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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상위노출 전략 [ 텔레 ON4989 ] 세탁전문광고업체 갤러리아벳,Fke'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16333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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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일머리·말머리 갖춘 AI"...세일즈포스, 키노트서 '에이전트포스 컴퍼니' 정의했다

"인공지능(AI) 에이전트는 더 이상 선택이 아니라 필수입니다. 사람과 에이전트가 함께 일하는 조직, 즉 '에이전트포스 컴퍼니'로 전환해야만 기업은 한정된 자원으로도 고객의 기대를 만족시키고 전사적인 실행력을 확보할 수 있습니다. 오늘 이 자리에서 그 미래가 이미 시작됐다는 걸 실제 사례와 함께 보여드리고자 합니다." 손부한 세일즈포스코리아 대표는 18일 서울 강남 코엑스에서 열린 '에이전트포스 월드투어 코리아 2025'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날 세일즈포스는 회사의 AI 고객관계관리(CRM) 전략과 실제 적용 사례를 공개하기 위해 이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약 5천여 명의 현업 종사자가 참석했으며 토스·HD현대인프라코어·티맵모빌리티·카페24 등 다수 기업이 에이전트 활용 사례를 발표했다. 기조연설에 나선 손 대표는 AI 기술이 단순 자동화를 넘어서 조직 전반을 변화시킬 핵심 자산이 될 것이라고 선언했다. AI 혁명은 기존의 생산성·고객 경험 한계를 근본적으로 해결할 게임 체인저라는 주장이다. 특히 손 대표는 "AI 에이전트를 도입하면 자원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다”며 "속도와 품질을 동시에 확보하는 것이 가능해진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를 통해 기업이 반복 업무에서 해방되고 전략적 업무에 집중할 수 있다"고 진단했다. 세일즈포스가 제안한 '에이전트포스'는 데이터·앱·에이전트가 통합된 플랫폼 구조로 설계돼 있다. 기존 투자 기술과 호환되며 현장 업무부터 경영 판단까지 전사적 활용이 가능하다. 실제로 이 회사는 기술지원 업무의 85%를 '에이전트포스'로 자동화했고 영업 기회 선별에 소요되는 시간을 40% 단축시켰다. 동시에 이미 85만 건의 기술 지원이 AI를 통해 처리됐다. 이어 발표한 문준식 세일즈포스 디렉터는 에이전트가 단순한 챗봇이 아니라 일머리와 말머리를 갖춘 디지털 동료라고 설명했다. 그는 에이전트가 기업 내 워크플로우 병목을 해소하고 여유 자원을 통해 새로운 시도를 가능하게 한다고 강조했다. 문 디렉터는 '에이전트포스' 플랫폼의 4가지 구성요소로 콘텐츠 통합, 액션 실행, 테스트 체계, 애플리케이션 배치를 제시했다. 그는 슬랙과의 연계를 통해 에이전트가 가장 효과적으로 작동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일례로 토스는 '에이전트포스'를 다양한 업무에 접목하고 있다. 김규하 비바리퍼블리카(토스) 부대표는 광고 운영, 입사자 온보딩, 고객 대응 등의 영역에서 AI가 사람처럼 일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또 김 부대표는 수백 명 단위에 채용에도 불구하고 에이전트를 통해 신규 입사자의 온보딩 시간을 단축하고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을 빠르게 수행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이 과정에서 슬랙 기반의 협업 구조에 에이전트가 결합돼 조직 생산성이 크게 향상됐다고 평가했다. 그는 "우리는 단순히 AI를 도입한 게 아니라 이를 사람의 역량을 증폭시키는 수단으로 사용하고 있다"며 "AI가 개인의 커리어 성장을 돕는 도구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현장에서 진행된 김선호 솔루션 엔지니어의 데모에서는 토스 영업사원 '김토스'의 하루가 재현됐다. 신규 입사자의 업무 적응부터 고객 미팅과 제안서 작성까지 에이전트가 전 과정에 관여해 업무를 주도하는 시나리오가 구현됐다. 데모는 에이전트가 워크데이·전사적 자원관리(ERP)·세일즈포스 시스템 등 다양한 외부 시스템과 연동돼 업무 연속성을 확보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특히 후속 미팅 예약과 마케팅 제안서 자동 작성까지 AI가 주도하는 방식이 강조됐다. 마지막 기조연설을 맡은 케이티 맥나마라 에이전트포스 부문 부사장은 AI의 핵심은 '신뢰할 수 있는 데이터'라고 강조했다. 그는 데이터 클라우드가 정형·비정형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통합해 에이전트가 제대로 작동할 수 있는 기반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맥나마라 부사장은 "'에이전트포스'의 두뇌는 아틀라스 추론 엔진으로, 사람이 문제를 해결하는 방식과 유사하게 반복적 사고와 액션을 수행한다"며 "이를 통해 모든 세일즈포스 앱 전반에 에이전트가 통합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에이전트포스는 세일즈·서비스·마케팅·상거래·백오피스 등 모든 비즈니스 영역에서 사용될 수 있도록 설계됐다"며 "업종별로 100개 이상의 맞춤형 기능을 즉시 사용할 수 있다"고 부연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세일즈포스 생태계를 구성하는 태블로·슬랙 관련 세션도 다수 진행됐다. CJ올리브영과 LG화학은 각각 조직 협업과 데이터 분석 고도화 사례를 발표하며 사용자 경험을 공유했다. 행사는 총 40개 이상 세션과 20개 이상의 체험 부스, 에이전트포스 해커톤 우수작 발표, 자격증 교육 등으로 구성됐다. 다양한 산업군에 특화된 AI 도입 방식이 제시되며 현장 참여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손부한 세일즈포스코리아 대표는 "에이전트는 더 이상 자동화 도구가 아니라 사람과 협업해 조직의 핵심 경쟁력을 높이는 전략적 자산"이라며 "신뢰 기반의 에이전트 정착 여부가 향후 기업의 차별성을 가를 것"이라고 말했다.

2025.06.18 17:11조이환

웨카, AI 혁신을 위한 지능형•적응형 기반 NeuralMesh 공개 - '추론의 시대'를 위한 최적 설계

혁신적인 서비스 중심 메시 아키텍처 기반 NeuralMesh, 탄력적이고 효율적인 대규모 토큰 웨어하우스 및 AI 팩토리 구축 최적화 - 토큰 생성 시간 단축 및 AI 혁신 비용 절감 싱가포르 및 캠벨, 캘리포니아, 2025년 6월 18일 /PRNewswire/ -- 6월 18일 웨카(WEKA)가 슈퍼AI 2025(SuperAI 2025)에서 AI 데이터 인프라의 혁신적인 기술 진보를 상징하는 NeuralMesh™를 공개했다. 이 강력한 새로운 소프트웨어 정의 스토리지 시스템은 동적 메시 아키텍처가 특징으로, 엔터프라이즈 AI 및 에이전틱 AI 혁신을 위한 지능형 적응형 기반으로 설계됐다. 웨카의 NeuralMesh는 기업이 AI 팩토리와 토큰 웨어하우스를 빠르게 구축하고 확장하며, 지능형 AI 에이전트를 배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마이크로초(μs) 단위의 지연 시간으로 실시간 추론과 응답 성능을 제공하며, 세계 최고 수준의 성능을 보장한다. AI 환경이 커지고 AI 워크로드 성능 요구가 증가함에 따라 더 취약해지고 정체되는 기존 데이터 플랫폼 및 스토리지 아키텍처와 달리, NeuralMesh는 확장될수록 더욱 강력하고 탄력적으로 진화한다. 하드웨어 오류 발생 시 시스템은 시간 단위가 아닌 분 단위로 복구되며, 데이터가 엑사바이트 단위로 증가하더라도 성능이 저하되지 않고 오히려 향상된다. WEKA Introduces NeuralMesh: An Intelligent, Adaptive Foundation For AI Innovation, Purpose-Built for The Age of Reasoning 추론의 시대의 도래 , 전통 데이터 인프라의 한계 직면 AI 산업은 AI 모델 훈련에서 추론 및 실시간 추론으로 전환되고 있으며, 그 속도는 예상을 뛰어넘었다. 에이전틱 AI가 확산됨에 따라 AI 팀은 분산된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해 멀티 모달 AI 모델로부터 인사이트를 끌어내고, 밀리초가 아닌 마이크로초 단위로 응답할 수 있는 적응형 인프라가 필요한 실정이다. 이러한 성능 및 확장성 요구가 커지면서, 전통적인 데이터 아키텍처와 스토리지는 한계에 부딪혔다. 결과적으로, 조직은 점점 증가하는 인프라 비용과 잠재적인 성능 문제에 직면하고 있다. AI 혁신의 엔진인 GPU는 데이터 대기, 에너지 소모, 토큰 출력 지연 등으로 유휴 상태에 빠진다. 결국 기업들은 AI 개발 요구 사항을 충족하기 위해 고비용 컴퓨팅 및 메모리 자원을 계속 추가할 수밖에 없으며, 이는 AI 혁신의 지속 불가능한 비용 증가로 이어지고 있다. 웨카의 공동 창립자인 리란 츠비벨(Liran Zvibel) 최고경영자(CEO)는 "AI 혁신은 놀라운 속도로 진화하고 있다"며 "이제 '추론의 시대'에 접어들었다. 과거의 기술 패러다임 전환기에 사용하던 데이터 솔루션과 아키텍처로는 에이전틱 AI 및 추론 워크로드를 지원하는 데 필요한 고밀도 성능과 확장성을 감당할 수 없다. 현재 웨카의 고객 기반 전반에서 페타스케일 환경이 엑사스케일로 전환되는 현상이 상상할 수 없을 정도의 속도로 일어나고 있다"라고 말했다. 그는 "미래는 엑사스케일이다. 현재 AI 여정의 어느 단계에 있든 데이터 아키텍처는 이러한 불가피성을 지원할 수 있도록 적응하고 확장할 수 있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도태될 수밖에 없다"라고 덧붙였다. NeuralMesh: 에이전틱 AI 혁신과 동적 AI 팩토리를 위한 맞춤형 설계 웨카는 NeuralMesh를 통해 에이전틱 AI 시대를 위한 데이터 인프라를 완전히 재구상했다. 이 솔루션은 데이터, 스토리지, 컴퓨팅 및 AI 서비스를 원활하게 연결하는 완전히 컨테이너화된 메시 기반 아키텍처를 제공한다. NeuralMesh는 GPU, TPU 및 AI 워크로드 가속을 위해 특별히 제작된 세계 유일의 지능형•적응형 스토리지 시스템이다. 그러나 NeuralMesh는 단순한 스토리지를 넘어섰다. 소프트웨어 정의 마이크로서비스 기반 아키텍처를 갖춘 NeuralMesh는 단순히 확장에 적응하는 것이 아니라, 확장을 발판 삼아 더 빠르고 효율적이며 탄력적으로 진화한다. 페타바이트에서 엑사바이트를 넘어서는 규모로 성장할수록 성능이 향상된다. NeuralMesh는 최신 AI 애플리케이션만큼 유연하고 구성 가능성이 뛰어나, 베어 메탈부터 멀티클라우드까지 모든 배포 전략에 쉽게 적응할 수 있다. 조직은 소규모로 시작해 복잡한 마이그레이션이나 고비용 교체 없이도 원활하게 확장할 수 있다. NeuralMesh의 아키텍처는 다음과 같은 5가지 혁신적인 기능을 제공한다. 초고속 데이터 접근: 방대한 데이터셋에서도 마이크로초 단위의 일관되고 빠른 데이터 접근 보장 자가 복구 인프라: 시스템이 확장될수록 더욱 강력해지는 자가 복구 기능 유연한 배포: 데이터센터, 엣지, 클라우드, 하이브리드, 멀티클라우드 등 어떤 환경에서도 자유롭게 배포 지능형 모니터링: 성능을 자동으로 최적화 엔터프라이즈급 보안: 절대 성능을 타협하지 않은 엔터프라이즈급 보안 웨카의 NeuralMesh는 기존의 경직된 플랫폼과 달리 AI 팀의 워크플로우에 따라 유연하게 적응하며, 엔터프라이즈 및 에이전틱 AI 혁신을 위한 지능형 기반을 제공한다. NeuralMesh는 AI 팩토리 구축, 토큰 웨어하우스 운영, 기업 내 AI 상용화 목표 등 어떤 목적이든 모든 조직에 최적화되어 GPU와 TPU의 잠재력을 최대한 끌어낸다. 즉, 토큰 생성량을 획기적으로 늘리는 동시에 에너지, 클라우드, AI 인프라 비용을 효율적으로 관리해 실질적인 비즈니스 성과를 창출한다. AI 기업: 모델 훈련 속도를 높이고 즉각적으로 추론 및 응답하는 에이전트를 배포해 우수한 사용자 경험을 통해 경쟁 우위를 확보할 수 있다. 하이퍼스케일 및 네오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업체: 동일한 인프라로 더 많은 고객에게 서비스를 제공하는 동시에 대규모에서 보장된 성능을 제공할 수 있다. 기업: 복잡성 없이 AI 지원 인프라와 지능형 자동화를 전사적으로 배포하고 확장할 수 있다. 시라스케일 클라우드 서비스(Cirrascale Cloud Services)의 공통 창립자인 데이브 드리거스(Dave Driggers) CEO는 "웨카는 매우 비용 효율적인 가격으로 컴팩트한 공간에서 탁월한 성능 밀도를 제공해 각 고객의 고유한 요구에 맞는 맞춤형 AI 스토리지 솔루션을 지원한다"라고 말했다. 그는 "클라이언트가 원활한 데이터 마이그레이션을 위한 S3 호환성이 필요하거나, 계산 수요가 급증할 때 고성능 스토리지로 즉시 확장할 수 있는 능력이 필요한 경우 등 웨카는 AI 훈련, 추론, 연구 워크로드를 제약하던 데이터 병목 현상을 제거해 고객이 스토리지 및 AI 인프라 복잡성을 관리하는 대신 혁신 개발 자체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라고 덧붙였다. 네비우스(Nebius)의 창립자인 아르카디 볼로즈(Arkady Volozh) CEO는 "네비우스의 목표는 기업이 현존하는 가장 진보된 AI 인프라를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다. 고객사의 가장 까다로운 워크로드에는 대규모 훈련 및 추론을 위한 일관된 초저지연 성능과 탁월한 처리량이 요구된다"라고 말했다. 그는 또한 "웨카와의 협력을 통해 우리는 뛰어난 성능과 확장성을 제공할 수 있게 되었고, 이를 통해 고객들이 AI의 잠재력을 최대한 활용하여 혁신을 주도하고 성장을 가속할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채드 우드(Chad Wood) 스태빌리티 AI(Stability AI)Nebius HPC 엔지니어링 책임자는 "웨카를 통해 AI 모델 훈련 중 GPU 활용률 93%를 달성하고 클라우드 스토리지 용량을 이전 비용의 80% 수준에서 1.5배까지 확장할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10년 이상의 혁신이 담긴 웨카의 NeuralMesh 웨카의 NeuralMesh 시스템은 140건 이상의 특허와 10년이 넘는 혁신을 기반으로 탄생했다. AI 애플리케이션이 주류가 되기 전부터 고성능 컴퓨팅(HPC) 및 머신 러닝 워크로드를 위한 병렬 파일 시스템으로 시작했던 기술은 2021년 웨카가 시장을 개척한 AI를 위한 고성능 데이터 플랫폼으로 발전했다. 그러나 NeuralMesh는 웨카의 혁신 여정에서 단순한 다음 단계의 진화가 아니다. '추론의 시대'에 접어든 역동적인 AI 시장의 폭발적인 성장과 예측할 수 없는 수요를 충족하기 위한 혁신적인 도약이다. 아제이 싱(Ajay Singh) 웨카 최고제품책임자는 "웨카는 단순히 스토리지를 더 빠르게 만드는 것에 그치지 않는다. 우리는 기업이 AI를 비즈니스 전반에 실질적으로 적용하고, AI 에이전트가 실시간으로 추론하고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AI 혁신을 위한 지능형 기반을 구축했다"라고 말했다. 그는 "NeuralMesh는 고객이 웨카 데이터 플랫폼에서 경험한 모든 장점을 유지하면서도, 변동성이 큰 실제 AI 시스템의 저지연 요구에 맞춘 유연하고 복원력 있는 메시 아키텍처와 지능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엑사스케일을 넘어선 확장성까지 가능하다"라고 덧붙였다. 출시 정보 NeuralMesh는 엔터프라이즈 및 대규모 AI 배포를 위해 제한적 릴리스로 제공되며, 정식 출시는 2025년 가을로 예정되어 있다. 자세한 정보: NeuralMesh 출시 영상 보기: https://weka.ly/nmvideo '작동 방식' 알아보기: https://weka.ly/howitworks 블로그 방문하기: https://weka.ly/nmblog 웨카 (WEKA) 소개웨카는 지능형•적응형 메시 스토리지 시스템인 NeuralMesh™를 통해 조직이 AI 워크플로를 구축, 실행, 확장하는 방식을 근본적으로 변화시키고 있다. 기존 데이터 인프라가 AI 환경이 확장될수록 더 취약해지는 것과 달리, NeuralMesh는 확장될수록 더욱 빠르고 강력하며 효율적으로 작동한다. 이 솔루션은 AI 환경과 함께 성장하며 엔터프라이즈 AI 및 에이전틱 AI 혁신을 위한 유연한 기반을 제공한다. 포춘 50대 기업 중 30%, 세계 유수의 네오클라우드 및 AI 혁신 기업들이 신뢰하는 NeuralMesh는 GPU 활용도를 극대화하고, 첫 토큰 생성 시간을 단축하며, AI 혁신 비용을 절감한다. 더 자세한 내용은 www.weka.io 또는 링크드인 및 X에서 확인하고 소통할 수 있다. 웨카와 W 로고는 WekaIO, Inc.의 등록 상표다. 본 문서에 언급된 다른 상표명은 해당 소유자의 상표일 수 있다. WEKA: The Foundation for Enterprise AI 사진 - https://mma.prnasia.com/media2/2712360/WEKA_NeuralMesh.jpg?p=medium600 로고 - https://mma.prnasia.com/media2/1796062/WEKA_v1_Logo_new.jpg?p=medium600

2025.06.18 17:10글로벌뉴스

"美 관세로 가전 악영향…유턴 지원·경쟁력 강화 필요"

국내 가전·스마트폰 산업이 미국 관세 영향으로 생산비용 증가, 국내 생산·수출 감소와 같은 피해가 예측됨에 따라 본질적 대응책이 필요하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18일 산업연구원은 '미국 관세 정책이 가전·스마트폰 산업에 끼치는 영향과 시사점' 보고서에서 "미국의 관세정책으로 국내 산업 피해가 우려되나 높은 불확실성으로 대응이 어려운 실정"이라고 밝혔다. 연구원은 이에 따라 내수진작과 같은 단기적인 대응 뿐만 아니라 생산성 제고를 통한 국내 생산 확대, AI·효율화 등 핵심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책지원 확대가 필요하다고 봤다. 특히 ▲고율의 관세가 예고된 동남아 공장의 국내 복귀(유턴) 장려 ▲스마트홈 솔루션 및 서비스 확산 지원 ▲AI 가전 및 고효율 제품·부품 개발 R&D 확대 ▲인공지능(AI)·데이터 활용 인력양성 등 정책 대응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가전·스마트폰 산업은 미국의 관세정책 영향으로 생산비용 증가, 국내 생산·수출 감소, 주요 생산지 변경에 따른 협력 중소·중견기업 피해 등이 예측된다. 미국은 거대한 가전·스마트폰 소비시장이나 높은 생산비용으로 인해 수요의 대부분을 수입에 의존한다. 작년 스마트폰 수입은 510억 달러(약 69조9천억원)에 달하며, 414억 달러(56조7천억원)의 무역적자를 기록했다. 주요 가전 품목에서도 모두 큰 폭의 무역적자를 보였다. 각각의 무역적자 규모는 TV 111억 달러(15조2천억원), 냉장고 71억 달러(9조7천억원), 세탁기 16억 달러(2조2천억원), 에어컨 11억 달러(1조5천억원)로 나타났다. 미국은 무역적자 해소를 위해 주요 수입국인 중국, 베트남, 태국, 인도, 한국 등에 고율의 상호관세를 예고한 바 있다. 지난달에는 스마트폰에 대해 25%의 품목 관세를 예고했다. 연구원 측은 "미국향 매출이 많은 기업을 중심으로 실적 감소가 예상된다"며 "주요 생산 지역이 관세율이 낮은 국가에 집중되면서 공급망이 재편되고 이에 대응하기 어려운 중소·중견기업의 피해도 예측된다"고 전했다. TV와 스마트폰은 미국이 거의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고 미국 내 생산도 매우 어려워 부정적 요인이 낮다고 봤다. 한국과 미국기업 모두 인도를 주요 생산 지역으로 삼을 가능성이 크고, 서로 비슷한 관세율을 적용받으면서 미국 시장의 경쟁 구도에 끼치는 영향이 적을 것으로 분석했다. 다만 관세 부과로 인한 미국 시장 내 가격경쟁 심화로 단기적인 매출과 수익이 감소할 우려가 있다고 부연했다. 냉장고·세탁기·에어컨은 가격경쟁력 확보를 위한 미국 내 생산 확대가 검토되고 있으며, 미국 또는 낮은 관세율인 중남미 지역에서의 생산이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국 생산 물량의 해외 이전 가능성이 있고, 이는 국내 생산·수출에 악영향을 줄 전망이다. 미국 생산 기반이 풍부한 월풀과 GE는 관세 영향을 적게 받으면서 가격경쟁력이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이는 한국기업의 미국 시장 점유율을 위협하는 요인이다. 보고서는 미국은 상호관세 포함 중국에 54%(현재는 30%)의 추가 관세 부과를 예고했는데, 이는 한국기업의 미국 시장 점유율에 긍정적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세계 최대 생산국인 중국산 제품 가격경쟁력이 하락한 반면 글로벌 생산거점을 확보 중인 한국은 상대적으로 유연한 대응이 가능하다는 분석이다. 그러면서 "중국기업이 미국 대신 유럽, 아시아, 중동 등으로 진출을 확대하면서 미국을 제외한 시장에서 중국과 경쟁이 더욱 심화될 것"이라며 "대중국 차별화 전략을 더욱 시급히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5.06.18 17:09신영빈

기업이 AI PC 도입 망설이는 이유는

인텔과 AMD, 퀄컴 등 프로세서 공급업체와 주요 글로벌 PC 제조사는 지난 2023년부터 업무 효율 강화, 생산성 향상 등을 앞세워 AI PC 보급 확대에 주력하고 있다. 특히 시장조사업체 IDC는 올해 초 PC 출하량 중 40%가 AI PC로 예상된다고 전망하기도 했다. 그러나 국내 대기업이나 기관 등은 AI PC를 실제 업무에 안전하게 활용할 수 있는지 여전히 회의적인 시선을 보내고 있다. 18일 국내외 PC 제조사 관계자들은 "기업들이 AI 활용보다는 일정 주기에 따라 PC를 교체하고 있으며 성급한 도입보다 관망에 무게를 두고 있다"며 "AI PC가 업무 방식의 혁신을 가져올 수 있는 도구로 인식되려면 더 많은 시간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AI PC 활용도 높일 '킬러 앱' 부재 스마트폰이 국내 시장에 보급되던 2010년 초반 카카오톡 등 모바일 메신저가 보급을 앞당기는 '킬러 앱'(Killer App) 역할을 했다. 반면 현재 출시되는 AI PC에는 이런 역할을 할 수 있는 응용프로그램이 없다. 글로벌 PC 제조사 국내 법인 관계자는 "문서 요약이나 화상회의 보조 기능, 그림판을 이용한 이미지 생성 이외에 구체적으로 어떤 일을 할 수 있는지 문의하지만 이에 대해 답을 내놓기 쉽지 않은 것도 사실"이라고 설명했다. 또 다른 제조사 관계자는 "글로벌 차원에서 다양한 시도가 이어지고 있지만 국내 완제PC 시장 규모가 연간 470만 대 수준으로 미미해 확대되기 어렵다. 국내 환경에 맞는 AI 기능 개발을 위해 외부 소프트웨업체(ISV)의 참여가 더 필요하다"고 밝혔다. 클라우드 통한 정보 유출 우려 여전해 현재 챗GPT(오픈AI), 클로드(앤트로픽), 제미나이(구글) 등 주요 생성 AI 서비스는 대부분 클라우드 형태로 작동하며 여러 데이터와 프롬프트가 인터넷을 통해 클라우드로 전달된다. 레노버 AI 나우, AI 컴패니언(HP) 등 주요 제조사가 기본 탑재하는 소프트웨어도 하이브리드 모드로 실행할 경우 기기 자체에 설치된 거대언어모델(LLM)을 벗어나 클라우드를 이용한다. 이 과정에서 정보 유출 등 우려가 여전히 남아 있다. 한 글로벌 제조사 관계자는 "고객 정보나 프라이버시, 내부 기밀 등을 중요시하는 일부 기업은 오히려 '기본 탑재 AI 소프트웨어는 물론 마이크로소프트 윈도11 기본 기능인 코파일럿까지 삭제하는 방법이 없느냐'라고 문의하기도 한다"고 설명했다. "윈도10 전환에는 아직도 시간 부족해" IDC, 가트너 등 주요 시장조사업체는 오는 10월 윈도10 지원 종료로 인해 AI PC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예측하기도 했다. 실제로 마이크로소프트는 오는 10월 14일 윈도10 지원이 끝나면 보안 업데이트도 지원되지 않으며 새로운 보안 위협에 대응하려면 윈도11 전환이 필수적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그러나 취재에 응한 주요 PC 제조사 관계자들은 "기업 규모가 클수록 호환성 문제가 크기 때문에 일반 소비자처럼 쉽게 윈도11 전환을 검토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업계 관계자는 "1년에 PC 한 대당 일정 비용(30달러, 약 4만 1천원)을 내면 보안 업데이트를 추가로 제공 받을 수 있다. 이를 이용해 호환성 문제를 해결할 시간을 벌면서 교체 시기를 내년 이후로 바꿀 수 있다"고 설명했다. 자체 클라우드·AI 모델 확립이 관건 결국 AI PC가 일반 소비자 뿐만 아니라 대형 기업과 기관까지 자리잡으려면 보안 우려를 줄일 수 있는 자체 클라우드와 자체 AI 모델 개발, 또 AI PC의 역량을 활용할 수 있는 새로운 기능 개발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글로벌 PC 제조사 관계자는 "기업과 기관의 자체 AI 모델 개발에는 강력한 GPU와 대용량 메모리, 저장장치를 갖춘 워크스테이션이 반드시 필요하며 본사 역시 이런 수요에 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2025.06.18 17:03권봉석

항공·숙박도 '알리'로...국내 여행 플랫폼 '긴장'

글로벌 쇼핑 플랫폼 알리익스프레스가 숙박과 항공권 예약 기능을 공식 출시하며 국내 여행 시장에 본격 진입하자 국내 여행 플랫폼 업계가 긴장하는 분위기다. 이번 진출을 당장 실질적인 위협으로 보지는 않지만, 중국 플랫폼 특유의 자본력과 공격적인 유통 전략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면서 장기적인 위기 요인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내다보는 동시, 일각에서는 협력 관계를 구축할 수 있다는 기대감도 나온다. '플리기'와 연동해 여행 상품 판매...한국어 고객센터도 운영 알리익스프레스는 알리바바 여행 계열사인 '플리기' 플랫폼과의 연동을 통해, 150만개 이상의 글로벌 호텔과 2만5천개 이상의 직항 항공편, 8천곳 이상의 관광지 및 테마파크 입장권을 한 번에 예약할 수 있는 통합 여행 예약 시스템을 최근 구축했다. 이름은 '알리익스프레스 트레블'이다. 회사는 한국 소비자들을 위해 한국어 고객센터를 상시 운영하고 있으며, 예약·결제·취소 등 여행 전 과정에 걸쳐 실시간 상담 및 지원을 제공하기도 한다. 같은 조건으로 알리익스프레스와 네이버 항공권을 비교해본 결과, 카드사 결제 혜택을 제외하면 알리익스프레스에서 결제하는 항공권 가격이 5% 정도 더 저렴했다. 할인 카드를 별도로 갖고 있지 않은 소비자는 알리익스프레스에서 항공권을 예약하는 게 가격 측면에서 유리할 수 있다는 얘기다. 알리익스프레스 관계자는 "앞으로 더 많은 국가, 더 다양한 테마 여행 상품, 더 많은 혜택을 통해 글로벌 여행 시장에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예정이다"며 "'해외여행, 알리트래블 하나면 충분하다'는 슬로건처럼, 손쉬운 예약과 파격적인 혜택으로 한국 소비자들의 여행 경험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모객용일 뿐” vs “규모 공세 대응 필요”...위기감 교차 국내 여행 플랫폼 업계는 알리익스프레스의 행보에 긴장하는 분위기다. 당장은 위협이 되지는 않지만, 자본력을 통한 마케팅으로 본격적인 영업 공세가 불가피하다고 판단해서다. 여행 플랫폼 업계 관계자는 "당장은 수익 목적이라기보다는 기존 고객의 체류시간과 앱 활용도를 높이려는 모객 중심의 기능으로 보인다”면서도 “하지만 중국 플랫폼의 자본력을 감안하면 쿠폰 마케팅, 단독 계약 등 본격적인 영업이 시작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다른 업계 관계자는 “중국 기반 플랫폼에서 여행관을 출시하는 건 솔직히 부담스럽다. 대규모 자본에 기반해 대대적인 판촉을 벌이면 국내 플랫폼 입장에선 즉각 대응이 어려워 고심이 커질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내 플랫폼에 대한 규제 논의도 본격화되고 있는데, 또 다른 외부 위협이 발생한 셈이다”라고 덧붙였다. 일부 업계는 우려와 별개로 알리익스프레스와 같은 글로벌 플랫폼과의 전략적 협업 가능성도 조심스럽게 검토하고 있다. 한 업계 관계자는 “상품군에 따라 국내 플랫폼과 보완 관계를 형성할 수도 있는 만큼, 비즈니스 관점에서의 기회 여부도 살펴보고 있다”고 말했다. 또 다른 업계 관계자는 "단순 여행 상품 비교나 가격 비교를 제공하는 플랫폼에서는 알리익스프레스와 협력 관계를 구축할 수 있어 긍정적인 면도 있다"며 "여행 시장이 더 커질 수 있다"고 내다봤다. 예를 들어, 중국 내 소도시 숙소, 현지 액티비티, 단체 여행 패키지 등은 국내 OTA가 직접 공급망을 확보하기 어려운 영역이다. 이 같은 콘텐츠는 알리익스프레스와의 제휴 또는 위탁판매 형태로 연결될 수 있다는 점에서 일부 플랫폼은 협상 가능성도 열어두는 분위기다. 플랫폼 업계 관계자는 "결제 이슈나 소비자 보호 이슈가 일어날 때 알리익스프레스가 어떻게 대처하느냐가 중요할 것"이라며 "국내 플랫폼은 결국 브랜드 신뢰와 고객 경험에서 우위를 점하는 전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2025.06.18 16:30안희정

규제 완화냐, 연구비 삭감이냐…트럼프 2기 AI 정책 분석

트럼프 2기 행정부 AI-디지털 정책 동향 분석(1~3월)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발간한 「The LENS」 2025년 3호 보고서에 따르면,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 미국의 AI·디지털 정책 환경이 급격한 변화를 겪고 있다. 이 보고서는 주요국의 AI·디지털 정책 동향을 체계적으로 조사하고 정책 변화의 흐름을 지속적으로 추적·평가하는 정책 모니터링 연구의 일환으로 작성되었다. 특히 이번 보고서는 트럼프 대통령 취임 이후 71일간 발표된 109개 행정명령을 분석하여, 미국 AI·디지털 생태계에 미치는 직접적·간접적 영향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뉴욕타임스, 월스트리트저널, 파이낸셜타임스, 와이어드, 테크크런치 등 5개 글로벌 언론사의 기사 분석을 통해 행정명령이 실제 산업 현장과 시장에 미치는 즉각적인 반응과 변화를 포착했다. 71일간 109개 행정명령으로 바이든 AI 정책 전면 철회 트럼프 2기 행정부가 출범한 지 71일 만에 109개의 행정명령을 쏟아내며 미국의 AI·디지털 정책 환경을 급격히 재편하고 있다. 취임 첫날인 1월 20일부터 3월 31일까지 발표된 행정명령 중 15개가 AI·디지털 분야와 직접적인 연관성을 가지고 있으며, 이는 전례 없는 속도로 추진되는 정책 변화를 보여준다. 트럼프 대통령은 첫 임기보다 더 공격적인 행정명령 서명을 통해 바이든 전 행정부의 정책을 신속하게 철회하고 있다. 특히 AI·디지털 관련 행정명령은 규제 완화, 표현의 자유 회복, 정부효율부를 통한 AI 기술 활용 등에 초점을 맞추고 있어, 미국 기술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책적 우선순위가 명확히 드러나고 있다. 중국 20% 관세가 몰고 온 글로벌 공장 대이동: 베트남 대미 무역흑자 3위 급부상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정책은 글로벌 디지털 제조업 생태계에 근본적인 변화를 초래하고 있다. 중국산 전 제품에 20% 관세를 부과하고 향후 관세율 변동 가능성이 증가하면서, 동남아시아가 새로운 디지털 제품 제조 허브로 급부상하고 있다. 애플은 '중국 플러스 원' 전략의 일환으로 인도에서 제품 생산을 확대하고 있으며, 타타 일렉트로닉스는 타밀나두주 호수르 지역에 새로운 생산공장을 건설 중이다. 베트남은 미·중 무역 갈등의 최대 수혜국으로 떠오르며, 2024년 대미 무역 흑자 1,235억 달러를 기록해 중국과 멕시코에 이어 3위를 차지했다. 말레이시아도 반도체 생산의 새로운 거점으로 주목받고 있다. 세계 최대 칩 패키징 및 테스트 업체인 ASE가 페낭에 최대 규모 해외 사업장을 설립했으며, 미디어텍과 엔비디아의 주요 공급업체인 SPIL도 첫 시설 건설에 착수했다. 2024년 말레이시아의 전자 및 전기 제품 수출은 1,370억 달러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머스크의 정부효율부, 수조 달러 결제시스템 접근하며 AI로 연방정부 혁신 시도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정부효율부(DOGE)는 AI 기술을 핵심 도구로 활용하여 연방정부의 현대화와 효율성 제고를 추진하고 있다. 총무청의 GSAi 챗봇 개발, 육군의 CamoGPT를 활용한 훈련자료 검토 등 다양한 AI 도입 사례가 나타나고 있다. 하지만 정부효율부의 운영 방식을 둘러싼 법적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컬럼비아 특별구 지방법원은 정부효율부가 정보자유법의 적용 대상이라고 판단했으며, 메릴랜드 지방법원은 머스크의 감독 역할이 헌법상 임명 조항을 위반할 가능성이 높다고 판시했다. 정부효율부의 광범위한 데이터 접근 권한도 우려를 낳고 있다. 재무부의 결제자동화관리자(PAM) 및 보안결제시스템(SPS)에 대한 접근권을 확보했으며, 사회보장 수당과 메디케어 등 수조 달러 규모의 지불시스템에까지 접근할 수 있게 되었다. 19개 주 법무장관들은 이러한 개인정보 접근이 불법이라며 소송을 제기한 상태다. 국립과학재단 예산 90억→30억 달러 삭감, 1만개 연구과제 취소 위기 트럼프 행정부의 예산 삭감 정책으로 미국의 AI·디지털 기술 발전 근간이 되는 과학기술 연구 기반이 심각하게 위축되고 있다. 국립보건원(NIH), 국립과학재단(NSF), AI안전연구소(AISI) 등 핵심 연구기관의 예산과 인력이 대폭 삭감되면서 장기적인 기술 경쟁력 저하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국립보건원의 간접비 비율을 기존 50~70%에서 15%로 축소하여 연간 40억 달러를 절감할 계획이었으나 법원의 일시적 금지 명령으로 보류된 상태다. 국립과학재단은 25~50% 직원 감원과 함께 90억 달러에서 30억 달러로 예산이 삭감될 예정이며, 약 10,000개의 연구 보조금이 취소 대상으로 지정되었다. 이러한 연구비 삭감은 미국의 전반적인 연구개발 생태계를 위축시키고 있다. MIT, 듀크, UC 샌디에이고 등 주요 대학들이 생물학 대학원 프로그램 정원을 20~30% 축소했으며, 프랑스, 영국, 독일 등 유럽 국가들이 미국 연구자 유치를 위한 '과학 망명' 프로그램을 경쟁적으로 도입하고 있다. FAQ Q: 트럼프 2기 행정부의 AI 정책 방향은 어떻게 달라졌나요? A: 바이든 행정부의 AI 규제를 대폭 완화하고 기업 자율성을 확대하는 방향으로 전환했습니다. AI 행정명령을 폐지하고 '표현의 자유와 인간의 번영에 뿌리를 둔 AI 개발'을 지원하는 정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Q: 정부효율부가 AI 기술을 어떻게 활용하고 있나요? A: 정부효율부는 AI를 핵심 도구로 활용해 예산 낭비 감지, 정부 데이터 분석, 업무 자동화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총무청의 GSAi 챗봇, 육군의 CamoGPT 등이 대표적인 사례입니다. Q: 중국 관세가 미국 테크 기업에 미치는 영향은? A: 애플과 같은 기업들이 생산비 증가와 수익성 하락 압박에 직면하고 있습니다. 중국과 베트남 수입품 관세로 인해 미국 내 가격 인상이나 판매량 감소가 예상되며, 기업들은 미국 내 투자 확대로 대응하고 있습니다. ■ 이 기사는 AI 전문 매체 'AI 매터스'와 제휴를 통해 제공됩니다. 기사는 클로드 3.5 소네트와 챗GPT를 활용해 작성되었습니다. (☞ 기사 원문 바로가기)

2025.06.18 16:26AI 에디터

美 마벨, 맞춤형 S램 칩 시장 정조준...韓 반도체 업계에 기회

글로벌 반도체 기업 마벨(Marvell)이 맞춤형(Custom) AI반도체 전략을 전면에 내세우며 시장 판도 변화를 예고했다. 2나노(nm, 10억분의 1m) 공정으로 제작된 커스텀 S램을 통해 AI 인프라 시장에서 선두주자로 입지를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이에 AI칩 생태계 확대 과정에서 국내 메모리 양사가 협업 파트너로 부상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미국 마벨은 현지시간 17일 AI 기술 웨비나를 개최하고 초미세 공정 기반 맞춤형 AI칩 전략을 공개했다.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등 고객에게 맞춤형 칩을 제공해 엔비디아와 차별화하겠다는 계획이다. “2나노 맞춤형 S램, AI워크로드 최적화 메모리” 이날 발표 중에는 기존 메모리와는 다른 혁신적인 기술 내용이 이어졌다. 기존 10나노~20나노 수준에 머물던 S램을 TSMC 2나노 공정을 통해 양산한다는 내용이다. S램은 전원을 공급하는 한 저장된 데이터가 보존되는 메모리다. 주로 CPU의 캐시 메모리, AI가속기 내부 버퍼, 네트워크 프로세서 등에 활용돼 데이터 접근 속도를 높이는 역할을 담당한다. D램과 달리 리프레시(새로고침) 동작이 필요 없어 속도가 더 빠르지만, 집적도가 낮아 용량이 작고 비싸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마벨이 공개한 2나노 맞춤형 S램은 AI 가속기 연산 중간 데이터 전송 지연 시간을 매우 짧게 만든다. 아울러 AI 전용 커스텀 IP(설계자산) 형태로 공급돼, S램의 단점으로 꼽히던 면적을 15% 줄였다. 최선단 공정인 2나노를 통해 양산되는 만큼 동일 밀도에서 표준 SRAM보다 최대 66% 적은 전력을 소비한다. 전반적으로 최적화된 셈이다. 회사는 범용 S램보다 특정 AI 워크로드에 최적화된 맞춤형 메모리 구조가 향후 인프라 시장을 이끌어 갈 것으로 내다봤다. 윌 추(Will Chu) 마벨 커스텀 클라우드 솔루션 담당 수석 부사장은 “커스텀은 AI 인프라의 미래”라며 “오늘날 하이퍼스케일러들이 최첨단 커스텀 XPU를 개발하는 데 사용해왔던 기술은 더 많은 고객, 더 다양한 기기, 더 많은 애플리케이션에 적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커스텀 시대를 위한 선도적인 기술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기 위해 파트너 및 고객과 협력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열리는 맞춤형 시장...韓 반도체에 기회 이 같은 행보는 국내 반도체 업계에 기회로 작용할 전망이다. 마벨은 칩을 자체적으로 설계하지만 생산은 외주에 맡기는 팹리스(반도체 설계전문)다. 국내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업체인 삼성전자의 잠재적인 고객인 셈이다. 또 맞춤형 칩은 범용 칩보다 생산이 복잡한 만큼 IP, 패키징 등 협력사 확대가 필수적이다. 메모리 업체 입장에서는 HBM 등 AI 메모리와 연계할 가능성 있다. S램 IP를 통한 고속 XPU IP 플랫폼을 확장하면 HBM과 공동 최적화를 할 수 있는 것이다. 장비업체 입장에서는 맞춤형 S램에 필요한 테스트, 패키징 장비 분야에서 기회가 있을 것으로 관측된다. 다만 단기간에 국내 업계에 영향을 주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메모리 업계 관계자는 “당장은 큰 영향이 없을 것 같다”며 “이와 관련해서 칩이 실제로 나와봐야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5.06.18 16:17전화평

한국금거래소디지털에셋, 하나은행과 금 신탁 서비스 개시

한국금거래소디지털에셋이 금을 기반으로 한 신탁상품을 하나은행과 함께 출시했다. 아이티센글로벌은 자회사 한국금거래소디지털에셋이 하나은행과 공동으로 '금 동산신탁'의 개발과 운영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하나은행이 출시한 금 신탁 상품은 '하나더넥스트 마이골드신탁'이다. 고객이 소유한 금 실물을 은행에 맡기면 신탁계약을 통해 금을 쉽게 처분할 수 있는 상품이다. 한국금거래소디지털에셋은 모바일 웹페이지를 통해 신탁한 금의 감정가 등을 공개한다. 앞서 아이티센글로벌은 국내 최초 실물연계자산(RWA) 기반 귀금속 조각투자 서비스 '센골드'를 운영하며 실물자산과 디지털 금융의 연계성을 확인한 바 있다. 이번 하나은행과의 협업을 바탕으로 제도권 금융 연계를 통해 새로운 자산관리 패러다임을 제시해 나간다는 목표다. 아이티센글로벌 관계자는 "대표적 안전자산이지만 무수익 자산인 금을 투자 수단으로 은행에 적금하듯이 신탁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함으로써 고객의 자산가치 증대에 기여하고자 한다"며 "단순히 금융과 IT의 협업을 넘어 금융기관의 신뢰성과 기술기업의 혁신이 결합된 사례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5.06.18 16:05한정호

크래프톤, 인도 대기업과 현지 파트너십 강화

크래프톤(대표 김창한)은 인도의 대표적인 기업들과 파트너십을 맺고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인도(BATTLEGROUNDS MOBILE INDIA, 이하 BGMI)'를 중심으로 현지 브랜드 생태계를 확장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협업은 BGMI가 게임을 넘어 현지 브랜드로서의 영향력을 입증하고, 인도 시장 내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크래프톤은 인도 최대 가입자 수(약 4억 7천만명)를 보유한 통신사 릴라이언스 지오(이하 지오)와 협력해 인도 최초의 게임 특화 전용 요금제인 지오 게이밍 팩 (Jio Gaming Packs)을 출시했다. 해당 요금제는 월 495루피(약 7천800원)의 가격으로 초고속 5G 네트워크 연결과 BGMI 전용 인게임 보상을 한 번에 제공한다. 이번 협업은 인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통신사인 지오와 함께 통신 인프라와 게임 콘텐츠를 결합한 업계 최초의 사용자 경험을 선보인 사례다. BGMI를 중심으로 성장 중인 인도 모바일 게임 시장에서 접근성과 몰입도를 동시에 높이기 위한 시도로, 차세대 이용자와의 접점을 확대하려는 양사의 전략적 협업이다. 또한 크래프톤은 글로벌 식음료 기업인 펩시코(PepsiCo) 인도 법인과 협업해 고카페인 에너지 음료 '스팅(Sting)'을 BGMI의 인게임 아이템과 오프라인 유통으로 연결하는 통합형 브랜드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번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출시된 'Sting X BGMI' 한정판 음료는 수억 병 규모로 인도 전역의 유통 매장에서 판매된다. 소비자는 제품에 부착된 QR 코드를 스캔해 BGMI 전용 미션을 수행할 수 있으며, 이를 완료하면 한정판 인게임 보상을 획득할 수 있다. 또한 스팅은 BGMI 내에서 공식 에너지 파워업 아이템으로 구현돼, 이용자는 강렬한 에너지 회복 효과와 상징적인 사운드를 체험할 수 있다. 손현일 크래프톤 인도법인 대표는 “이번 파트너십은 BGMI가 단순한 게임을 넘어 현지 라이프스타일 및 브랜드 생태계 전반에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사례”라며 “크래프톤은 인도의 영향력 있는 기업들과 전략적 협업을 확장하여 유저들의 경험을 강화하고 배틀그라운드의 브랜드 생태계를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갈 것”이라 전했다.

2025.06.18 15:50이도원

AI의 시대에도 암은 정복되지 않았다

인공지능(AI)의 시대에도 암은 우리에게 두려움의 대상으로 남아있다. 전문가들은 첨단기술을 활용하면 암의 정복이 더 이상 불가능한 일은 아니라고 입을 모은다. 지난 18일 국립암센터 국가암예방검진동 8층 국제회의장에서 국제심포지엄이 열렸다. 주제는 '최첨단 기술로 암을 넘어선 혁신'으로, 이번이 17회째였다. 이날 국내외 유수의 암 연구 및 진료 분야 석학 600여 명이 한자리에 모였다. 미국 국립암연구소(NCI), 하버드 의대 매사추세츠 종합병원, 도쿄대학교 등도 자리를 함께했다. 이날 암 극복을 위한 첨단기술의 역할, 글로벌 협력의 중요성에 대해서는 이견이 없었다. 헨리 로드리게스 미국 국립암연구소 단백유전체단장은 '정밀의료를 향한 암 단백유전체 연구의 현재와 미래'에 대한 기조강연에 나섰다. 그는 다중오믹스 기반 정밀의료의 발전 가능성과 임상적 적용 방안에 대한 통찰을 제시했다. 이날 심포지엄은 ▲단백유전체 기반 정밀의료 ▲차세대 면역항암치료 ▲혁신적 임상시험 전략 ▲암 생존자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연구 등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첫 세션 '정밀의료를 향한 단백체 정보와 임상과의 연결'에서 유주첸 대만 아카데미 시니카 교수는 소량의 시료에서도 높은 민감도를 구현할 수 있는 나노 단백체 분석 기술을 소개했다. 또 정밀의료에 어떻게 접목할 수 있는지를 전했다. 이어 이상원 고려대 교수는 췌장암의 분자 특성을 기반으로 한 바스켓 임상시험 전략을 공유하며 암 정밀치료의 진전을 공유했다. 우상명 국립암센터 박사는 담도암의 특성에 따라 설계된 맞춤형 치료 전략과 다중오믹스 기반의 실제 임상 적용 사례를 발표했다. 또 '치료 효율을 높이는 차세대 면역세포치료 전략' 세션은 면역세포치료의 분자 기전과 치료 효율 향상을 위한 차세대 전략을 조명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타쿠 오카자키 도쿄대 교수는 면역관문 분자에 의해 유도되는 T세포 억제 기전을 통해 면역치료의 한계 극복 방향을 제시했다. 한충용 국립암센터 박사는 고형암에서의 T세포 치료 효과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을 분석, 임상 적용의 핵심 과제를 짚었다. 이어 최경호 서울대 교수는 CAR-T세포 치료의 효능을 높이고 독성을 낮추기 위한 접근법을 통한 차세대 면역치료의 발전 가능성을 제안했다. 특히 케네스 K 타나베 하버드대 박사는 '융합기술과 정밀의료가 이끄는 외과 종양학의 미래' 강연에서 외과 암 치료 분야의 최신 동향과 기술 발전을 진단했다. 그는 정밀의료와 융합기술이 외과 종양학의 향후 발전에 미칠 영향에 대한 통찰도 공유했다. 이어진 '암 정복을 위한 임상시험의 진화'에서 최신 암 임상시험의 설계 변화와 실제 적용 사례들이 소개됐다. 라선영 연세대 교수는 위암 항암치료의 현 상황과 이후 전략을 조망했다. 김태유 서울대 교수는 액체생검 기술의 임상적 가능성과 한계를 통해 정밀진단 도구로서의 역할을 평가했다. 엄방울 국립암센터 박사는 기능보존 위절제술을 중심으로 진행된 임상시험 결과를 통해 수술 치료의 방향성과 환자 삶의 질 향상 가능성을 제시했다. 아울러 '암 이후의 삶을 위한 연구와 의료 혁신' 주제의 마지막 세션에서는 암 생존자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융합 연구들이 발표됐다. 마츠오카 유타카 일본 국립암센터 박사는 일본의 암 생존자 정책과 연구개발 현황을 소개, 국가 차원의 대응 방향을 조언했다. 조주의 성균관대 교수는 식도암 환자를 대상으로 한 종합적 식이개입 전략을 통해 생활 습관 중심의 개입 효과를 조명했다. 김지현 국립암센터 박사도 난소암 생존자를 위한 삶의 질 향상 프로그램 개발 사례를 통해 암 치료 이후의 지속 가능한 건강관리 모델을 제시했다. 양한광 국립암센터 원장은 “첨단기술 기반 정밀의료‧면역치료‧생존자 케어 등 암 정복의 새 접근법들이 앞으로 글로벌 암 치료 전략의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6.18 15:44김양균

워트인텔리전스, AI·IP 데이터로 R&D 판 짠다…'워트테크써밋 25' 개최

워트인텔리전스가 기술 데이터와 버티컬 인공지능(AI)을 앞세워 기업 전략 혁신의 해법을 제시했다. 워트인텔리전스는 지난 17일 서울 GS타워 아모리스 역삼에서 '워트테크써밋 25'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온·오프라인을 합쳐 1천500명 이상이 참여했으며 국내외 빅테크의 전략, 연구개발, AI 부문 주요 인사가 대거 연단에 올랐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기술 소개에서 벗어나 '성과를 만든 기술 전략'에 초점을 맞췄다. 산업 현장에서 실제로 적용된 버티컬 AI와 지적 재산권(IP) 데이터 기반 사례를 중심으로 기업의 조직 변화와 의사결정 구조 전환이 어떻게 이뤄졌는지 공유하는 자리였다. 기조 연설에 나선 윤정호 워트인텔리전스 대표는 "AI와 데이터는 더 이상 기술 부서의 전유물이 아니며 전략 자산으로 활용돼야 한다"며 "특히 산업별로 설계된 AI 모델과 특허 데이터의 융합이 기업 생존의 기준이 된다"고 강조했다. 카카오는 내부 지식 데이터 자산화를 출발점으로 한 AI 전환 전략을 공개했다. AWS는 조직·업무·데이터 간 연결 설계가 기술 도입보다 중요하다는 점을 사례를 통해 설명했다. 퀄컴은 반도체와 모빌리티 분야에 최적화된 온프레미스 기반 AI 솔루션을 소개하며 버티컬 AI의 전략성을 부각했다. 워트인텔리전스 측은 IP 데이터를 보유한 많은 기업들이 해석력과 전략화 역량이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이를 보완하기 위해 거대언어모델(LLM) 기반 분석 엔진과 자연어 검색 중심의 서비스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봤다. 실제 국내 기업 사례를 통해 버티컬 AI 적용이 기술 문서 흐름 파악, 투자 방향 결정, R&D 설계 등에 어떻게 기여했는지 설명했다. 현대자동차는 IP 데이터를 바탕으로 미래기술 포트폴리오를 구축해온 전략을 공개했다. 이 회사는 최근에는 AI까지 접목해 신사업 진출 타이밍과 기술투자 판단에 대한 명확성을 확보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발표된 모든 사례는 도입 기술보다 그 이후 조직 내 성과와 구조 변화에 초점을 맞춘 점에서 기존 컨퍼런스들과 차별됐다. 현장 부스에서는 워트인텔리전스의 AI 검색 서비스 '키워트'와 분석 플랫폼 '노바에이아이'가 실용적 평가를 받았다. 특허 검색 자동화, AI 기반 분류·요약·시각화 기능을 통해 전략기획·R&D 담당자들로부터 즉시 도입 가능한 기술이라는 반응이 이어졌다. 윤정호 워트인텔리전스 대표는 "기술로 말하지 않고 성과로 말하는 써밋을 만들고 싶었다"며 "기술 데이터의 전략화를 통해 기업들이 창의적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5.06.18 15:05조이환

국산 클라우드 플랫폼 'K-PaaS' 확산 시동…OPA, 학계와 협력 모색

오픈클라우드플랫폼얼라이언스(OPA)가 국내 서비스형 플랫폼(PaaS) 산업 활성화를 위한 논의의 장을 열어가고 있다. OPA는 개방형 클라우드 플랫폼 센터 회의실에서 'AI 시대, K-PaaS 생태계 확산을 위한 학계 전문가 초청 간담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AI 활성화를 위한 정부·산업계의 그래픽처리장치(GPU) 인프라 투자 확대에 대응해 이를 실질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국산 클라우드 플랫폼(K-PaaS)의 중요성을 학계와 공유하고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OPA 최용태 사무국장은 OPA의 비전 및 활동내역 등 OPA에 대한 발표를 진행했다. 이어 OPA 표준화분과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숭실대학교 최종석 교수는 K-PaaS 오픈랩을 통한 K-PaaS 교육·활용 사례를 공유했다. 행사에 참석한 클라우드·AI·소프트웨어 분야 교수들은 자유 질의와 종합 토론을 통해 교육과정 연계, 연구 과제 기획, 공공 정책 참여 등 다양한 협력 가능성을 제시했다. OPA는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K-PaaS에 대한 학계의 이해와 참여 기반을 더욱 확대하고 클라우드 네이티브 및 AI 연계 플랫폼의 전략적 확산을 위해 지속적인 간담회와 교류를 이어갈 계획이다. OPA는 "이번 행사를 통해 AI 기술 생태계에서 K-PaaS가 기술 주권 확보의 실질적 대안이라는 공감대가 형성됐으며 향후 학계 중심의 협력 채널 구축 필요성도 제기됐다"고 말했다.

2025.06.18 15:05한정호

"인터폴도 쓰는 AI, 관제시장에 탑재된다"…SK쉴더스, S2W 기술로 무장

S2W가 SK쉴더스와 전략적 협력에 나선다. 기술력과 유통망을 결합해 사이버위협 인텔리전스와 생성형 인공지능(AI) 시장 모두에서 입지를 강화하는 행보다. S2W는 SK쉴더스와 파트너십을 맺고 자사의 사이버 위협 인텔리전스(CTI) 플랫폼 '퀘이사'와 생성형 AI 플랫폼 '에스에이아이피(SAIP)'의 공급 확대에 착수했다고 18일 밝혔다. 특히 마케팅과 기술 지원을 포함한 전방위 협력을 통해 신규 시장 공략에 나선다. S2W는 '퀘이사'를 통해 외부 위협을 선제적으로 탐지·분석하는 보안 인텔리전스를 제공하고 있다. 국내 대기업뿐 아니라 인터폴, 일본·싱가포르 정부기관, 대만 증권거래소 등 글로벌 공공기관에 공급된 바 있으며 기술력과 확장성을 인정받았다. 'SAIP'는 비정형 데이터 기반의 생성형 AI 플랫폼으로, 자연어를 구조화 질의로 전환하는 '텍스트 투 SQL', 다중 입력 데이터를 처리하는 '멀티모달', 검색증강생성(RAG) 기술 등 차별화된 역량을 갖췄다. 론칭 직후 현대제철과 롯데멤버스에 공급되며 주목받았다. 특히 'SAIP'는 데이터 프라이버시를 보호하는 '시큐리티 가드레일'을 내장해 내부 정보 유출 우려를 최소화하며 기업의 안전한 AI 활용을 지원한다. 기술성과 신뢰성을 동시에 확보한 구조다. 양사는 SK쉴더스의 국내외 세일즈 네트워크를 활용해 대기업뿐 아니라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중소·중견기업 시장까지 공략할 예정이다. 각 산업별 요구에 맞춘 보안 모델을 통해 공급 다변화를 노린다. SK쉴더스는 양사의 침해대응 조직 간 협력을 확대하고 공공·금융기관의 온프레미스 수요와 중소기업의 경량형 수요에 대응한 맞춤형 서비스를 개발할 계획이다. 관제 인프라에 'SAIP'를 결합한 보안 서비스도 구축한다. 또 보안 정보·이벤트 관리 시스템(SIEM), 보안 오케스트레이션·자동화·대응 플랫폼(SOAR) 등 기존 보안 시스템과 연동되는 형태로 사고 대응 이후 강화조치까지 포함한 협력 모델도 설계 중이다. 이를 통해 전통 보안체계에 생성형 AI를 유기적으로 접목하겠다는 전략이다. 김병무 SK쉴더스 사이버보안부문장은 "공공과 민간 전반의 보안 수준을 높이고 AI 보안 시장의 리더십을 강화하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산업별 맞춤형 보안 서비스를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서상덕 S2W 대표는 "차별화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신뢰받는 AI 플랫폼을 공급해왔다"며 "이번 파트너십이 고객의 생산성과 보안성을 동시에 강화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2025.06.18 15:04조이환

과기정통부, 국정위에 'AI정책실' 신설 건의..."범정부 AI 지원"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AI정책실 신설을 국정기획위원회에 건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국가AI위원회를 정비해 조직을 전면 재편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18일 국정기획위의 부처별 업무보고가 시작된 가운데 과기정통부는 이와 같은 현안과 공약 이행계획을 경제2분과에 보고했다. 이재명 정부의 1호 공약인 AI를 관장하는 부처에서 AI 거버넌스 역할을 강화하는 방안을 그린 것으로 풀이된다. AI기본법 제정 이전에 출범한 국가AI위원회는 기존 대통령령을 법적 설치 근거로 갖고 있는데 이를 정비해 소수정예 민간 전문가로 위원을 재구성하고, 국가적인 AI 컨트롤타워로 삼아야 한다는 내용이 눈길을 끈다. 아울러 AI 정책의 전문성과 소관 법, 예산을 갖춘 주무부처인 과기정통부가 범정부 차원의 AI 지원을 위한 실장급의 조직을 갖추는 안이 본격적으로 논의되기 시작했다. 국가AI컴퓨팅센터와 같은 AI 컴퓨팅 인프라 확충, 내년 1월 시행 예정인 AI기본법의 하위법령 제정도 지속 추진한다. 최근 추경에 따른 정책지원으로 AI 반도체 시장을 만드는 부분도 주요 정책방향에 꼽혔다. 대선 공약에 포함된 독자 범용 AI 모델 개발 프로젝트와 AI 반도체 산업 도약 전략은 즉시 수행할 과제에 포함됐다. 이밖에 주요 공약 사항인 '모두의 AI' 프로젝트를 뒷받침할 AI 기본사회 구축, AI 국가인재 양성, AI 규제 합리화 등의 이행계획이 비중있게 다뤄진 것으로 전해졌다. 최근 SK텔레콤 사이버 침해사고에 따라 향후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하는 방안과 동시에 국가 전반의 사이버 보안 역량 강화도 중점 사항으로 보고됐다. 지난 정부에서 R&D 예산 삭감으로 어려움을 겪은 풀뿌리 기본 연구 규모를 복원하는 방안도 논의됐다. AI와 함께 첨단과학기술이 주도하는 혁신성장 기반을 구축하는 내용과 국가 디지털 인프라 고도화 등의 주요 공약도 이행계획으로 정리돼 보고됐다. 대통령이 강조한 문화강국에 대한 내용도 다뤄졌다. 조승래 국정기획위 대변인은 브리핑을 통해 “초벌 단계에서 부처가 국정과제 공약을 위한 기본적인 자료를 정리해 보고한 것”이라며 “기초적 자료를 토대로 논의를 진전시켜 나가게 된다”고 말했다.

2025.06.18 14:42박수형

전남도 바이오산업, 글로벌 눈길 사로잡아

전남도의 바이오산업 역량이 글로벌 수준임이 재확인됐다. 전남바이오진흥원은 16일~19일 미국 보스턴에서 열린 '바이오 USA 2025'에 참가해, 지역 바이오산업의 보유 기술력과 역량을 대내외에 과시했다. 진흥원은 박셀바이오, 디알큐어, 화순전남대병원 의생명연구원 등과 참가단을 꾸렸다. 이들은 세포치료제와 나노입자 기반 암 치료 플랫폼, 임상연구 인프라 등을 선보였다. 또 미국과 아시아 등 주요 기업과의 파트너링 미팅도 적극 추진했다. 이 자리에서는 기술이전‧공동연구‧해외투자 유치 등 실제 성과를 기대할 수 있는 여러 협력 논의가 진행됐다. 참가단은 보스턴에 있는 미국 대학과 현지 바이오헬스 기업, 바이오클러스터도 방문했다. 미국의 연구 환경과 산학연 협력 모델을 향후 전남 바이오 특화단지에도 접목할 계획. 관련해 전남은 화순전남대병원 중심의 메디컬 클러스터와 진흥원 등 공공기관이 집적화된 바이오클러스터 등 항암·면역 신약 개발 인프라가 구축돼 있다. 뿐만 아니다. 세계보건기구(WHO) 글로벌 바이오 캠퍼스 선정과 국가첨단전략산업 바이오특화단지 지정 등에 연이어 선정되며 국내 바이오산업 중심지로 급부상하고 있다. 진흥원은 '백신·면역 클러스터' 전략이 주효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자체 주도의 바이오 혁신 모델과 바이오기업의 해외시장 진출과 기술 혁신이 가속화될 수 있다는 것. 진흥원 관계자는 “2년 연속 바이오 USA 참가를 통해 도내 바이오기업의 우수성을 세계 시장에 널리 알리고, 다양한 글로벌 협력 기회를 확보했다”라며 “향후 전남 바이오산업의 도약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2025.06.18 14:36김양균

넷마블, 신작 '스톤에이지: 펫월드' 첫 공개…글로벌 사전등록 나서

넷마블(대표 김병규)은 넷마블엔투에서 개발 중인 신작 대규모 펫 대난투 RPG '스톤에이지: 펫월드' 첫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고 18일 밝혔다. 1999년 최초 개발된 원작 '스톤에이지'는 세계 2억명이 즐긴 스테디셀러 IP다. 석기시대를 배경으로 수백 종의 펫들을 포획하고 육성하는 게임으로, 국내를 비롯한 중국·대만 등 글로벌 각지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스톤에이지: 펫월드'는 이러한 원작 고유의 감성과 핵심 재미는 고스란히 계승하면서, 간편하고 직관적인 최신 게임 시스템을 탑재한 것이 특징이다. 이날 넷마블은 '스톤에이지: 펫월드'의 첫 티징 영상 공개와 함께 글로벌 사전등록을 시작했다. 사전등록은 게임 공식 홈페이지와 구글 플레이스토어 및 애플 앱스토어에서 신청 가능하며, 정식 출시 후 탑승펫 '카키' 등 보상을 얻을 수 있다. '스톤에이지: 펫월드' 이용자들은 게임 속에서 '최강 조련사'로 거듭나기 위한 여정에 나서게 되며, 이 과정에서 다양한 펫들을 수집하고 육성하는 재미를 느낄 수 있다. 특히 '모가로스', '베르가', '얀기로' 등 원작 팬들에게 익숙한 추억의 펫들도 대거 등장할 예정이다. 이렇게 포획한 펫들은 나만의 전략대로 조합하고 배치할 수 있다. '스톤에이지: 펫월드'에서는 최대 6명의 조련사와 18개의 펫을 조합해 24개에 달하는 초대규모 덱을 꾸릴 수 있으며, 각각의 조련사와 펫들은 차별화된 스킬을 보유하고 있다. 아울러 원작의 핵심 시스템이었던 '펫 탑승', '펫 포획', 조련사와 펫을 활용하는 전투 전략을 재해석해 '스톤에이지: 펫월드'에 구현했다. 부족원들과 협력하며 마을을 발전시키는 '부족' 시스템, 최대 100개의 펫이 동시 출전하는 초대규모 보스 레이드 '강림전'도 만나볼 수 있을 예정이다.

2025.06.18 14:34이도원

SK넥실리스, 日 도요타통상에 말레이시아 법인 지분 일부 양도

SKC가 동박 자회사 SK넥실리스 말레이시아 법인 지분 일부를 일본 도요타통상에 넘기며, 한일 간 전기차 핵심소재 협력에 불을 지폈다. SKC는 18일 서울 종로구 본사에서 SK넥실리스 말레이시아 법인 일부 지분을 도요타통상에 양도해, 약 1억 1천만 달러(약 1천500억원) 규모 투자를 유치하는 투자계약 체결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일본 종합상사인 도요타통상은 자동차를 포함해 다양한 제품의 소재·부품 조달 사업을 추진 중이며 글로벌 물류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다. 회사 측은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양사는 전략적 파트너십을 공고히 할 것으로 기대한다. SK넥실리스는 도요타통상과의 협력으로 말레이시아 공장의 안정적인 가동 기반을 확보하고 추가 고객 확보에도 협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도요타통상은 도요타자동차와 미국에 대규모 배터리 공장을 건설하고 있어, 향후 SK넥실리스와의 폭넓은 협력을 기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도요타통상의 사업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한 공동 마케팅을 수행하는 등 시너지 창출도 기대된다. 도요타통상 역시 배터리 핵심소재인 동박의 수급 방안을 마련하게 됐다. 양사는 핵심 원료 공급에도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SK넥실리스는 도요타통상이 추진해온 이차전지주요 원재료 사업 역량을 토대로 원활한 동박 원재료 수급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SK넥실리스가 보유한 차세대 집전체 개발 능력을 바탕으로 향후 도요타통상과 차세대 배터리 개발 노력도 기울일 예정이다. 이번 협력을 계기로 SK넥실리스는 올해 글로벌 생산 거점 안정화에 더욱 박차를 가한다. 말레이시아 공장은 주요 고객과의 장기계약을 통해 중장기 공급 안정성을 확보하고 있고 폴란드 공장은 유럽 수요 회복에 맞춰 즉시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춰 나간다. SK넥실리스 관계자는 “동박 제조 기술력을 갖춘 SK넥실리스와 원재료 유통 경쟁력을 지닌 도요타통상의 전략적 협업은 글로벌 전기차 시장에서 양사의 경쟁력을 높일 동력이 될 것”이라며 “최근 한일 양국 간 경제 협력 중요성이 커지는 만큼 이번 투자 협약이 신뢰를 바탕으로 한 지속가능한 파트너십의 출발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06.18 14:28류은주

IEP - '대규모 파편화'에 의한 분쟁 심화: 세계 평화 수준 급락

런던 , 2025년 6월 18일 /PRNewswire/ -- 6월 18일 경제평화연구소(IEP)가 발표한 2025 세계평화지수(GPI)에 따르면 전 세계 평화 수준이 계속 하락하고 있으며, 주요 분쟁의 선행 지표들이 2차대전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분쟁으로 인한 사망자 증가, 지정학적 긴장의 가속화, 중견국들의 독단성 강화 움직임이 '대규모 파편화(The Great Fragmentation)'를 주도하고 있다. 이는 세계 질서의 근본적인 재편을 의미하며 새로운 지정학적 시대의 도래를 알린다. 주요 강국간 경쟁, 비대칭 전쟁 기술, 취약한 경제에 따른 부채 증가와 결합될 경우 추가적인 분쟁이 발생할 가능성이 크다. 주요 결과: • 세계 평화는 지수 도입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며, 분쟁의 선행 조건은 2차대전 이후 가장 악화됐다. • 세계평화지수는 2014년부터 매년 악화됐으며, 지난 10년간 100개국에서 악화됐다. • 현재 59개의 국가 분쟁이 진행 중으로, 이는 2차대전 이후 가장 많은 수다. 2024년에는 15만2000명의 분쟁 관련 사망자가 발생했다. • 2024년에는 내전으로 인한 사망자가 1천명을 초과한 국가가 17개국으로 1999년 이후 가장 높은 수치이며, 이러한 국가 외에 100명 이상의 사망자가 발생한 국가는 18개국이었다. • 세계는 전환점에 직면해 있으며 글로벌 영향력과 권력이 파편화되고 있다. • 냉전 종식 이후 전 세계적으로 영향력을 행사하는 국가 수는 13개국에서 2023년까지 34개국으로 약 3배 증가했다. • 분쟁은 국제화 추세를 보이며, 2024년에는 78개국이 국경을 넘어 분쟁에 휘말렸다. • 2024년 폭력이 글로벌 경제에 미친 영향은 19조9700억달러로 전 세계 GDP의 11.6%에 달하며 이 중 군사 지출이 2조7000억달러를 차지했다. 세계는 전환점에 서 있으며, 국가 분쟁 수는 2차대전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분쟁은 승리하기 점점 더 어려워지고 비용도 증가하고 있으며 동시에 분쟁 예방을 위한 글로벌 투자는 급감했다. 2024년에 평화가 개선된 국가는 74개국에 그친 반면 악화된 국가는 87개국이었다. 그러나 2024년에는 일부 지표가 개선됐으며, 특히 범죄율과 살인율이 장기적 개선 추세를 이어갔다. 분쟁은 인간적 고통을 넘어 인구이동, 무역 차질, 비즈니스 불확실성, 인프라 파괴 등으로 상당한 경제적 부담을 초래한다. 2024년 폭력이 글로벌 경제에 미친 영향은 19조 9700억달러에 달했으며, 분쟁으로 가장 심각한 영향을 받은 국가들은 단일 연도 기준 GDP가 최대 30% 감소했다. 평화 유지에 대한 글로벌 지출은 군사 지출 대비 20년 만에 최저 수준인 0.52%에 불과했다. 글로벌 영향력과 권력의 집중이 이동하고 있으며, 중견국들이 부의 증가에 따라 지역 내에서 활동과 영향력을 늘리고 있다. 이는 영향력의 파편화와 경쟁의 심화를 초래했으며, 이는 중견국 간에도 종종 발생한다. 지난 10년간 이웃 국가와의 관계는 크게 악화됐으며, 관계가 악화된 국가는 43개국인 반면 관계가 개선된 국가는 10개국에 그쳤다. 현재 하나 이상의 타국에서 상당한 지정학적 영향력을 행사하는 국가 수는 34개국으로, 냉전 종식 시점의 13개 국가에서 크게 증가했다. 사우디, 터키, 인도, UAE, 이스라엘, 남아공, 브라질, 인도네시아 등은 지역 강국으로 부상했다. 파편화를 가속하는 요인으로, 제한적 무역 조치 수는 2023년에 3000건을 넘어 3배로 급증했다. 중국은 냉전 이후 가장 큰 영향력 증가를 기록했지만, 총부채가 GDP의 300%에 근접하고 외국인직접투자(FDI)가 20년 만에 최저 수준으로 급감했다. 지역별 분석 서유럽과 중부 유럽은 전 세계에서 가장 평화로운 지역으로 남아 있으며, 아이슬란드는 2008년부터 세계에서 가장 평화로운 국가의 지위를 유지해 오고 있다. 아이슬란드와 함께 지수 상위권에 오른 국가로는 아일랜드, 오스트리아, 뉴질랜드, 스위스 등이 있다. 유럽 경제는 지속적인 저성장 속에서 대외 원조 감소와 전 세계적 민주주의 후퇴로 인해 그 영향력이 감소하고 있다. 프랑스와 영국은 영향력이 가장 크게 감소했다. 러시아가 처음으로 세계에서 평화 수준이 가장 낮은 국가로 기록됐으며, 우크라이나, 수단, 콩고민주공화국, 예멘이 그 뒤를 이었다. 유럽의 군사 지출은 러시아의 약 4배에 달하지만 군사력은 3분의 1 더 높은데 그친다. 방위 예산이 증가함에 따라 의료와 교육 예산이 축소되면서 각국 정부는 이미 높은 사회적 긴장을 더욱 악화시킬 위험에 처해 있다. 유럽의 우선 과제는 지출 수준이 아닌 효율성과 통합이어야 한다. 통합된 전략적 비전과 지휘 체계가 결여된 상태에서 유럽의 국방 잠재력은 실현되지 못하고 있다. 유럽은 방위 요구사항과 내부 결속을 균형 있게 조화시켜야 한다. 중앙 및 북아메리카는 두 번째로 큰 하락을 기록한 지역이며, 역내 가장 큰 하락을 기록한 국가는 캐나다로 주로 미국 행정부와 긴장이 고조되면서 이웃 국가 관계 지표가 악화된 데 기인한다. 미국의 점수는 변동이 없었으나, 정치적 긴장 고조와 양극화 심화로 인해 향후 하락이 예상된다. 2020년 이후 미국에서 1500건 이상의 폭력 시위가 발생했으며, 지난 연방 선거 이후 51건의 폭력 시위가 발생했다. 스티브 킬레리아(Steve Killelea), IEP 창립자 겸 집행위원장: "현재 '영원한 전쟁'의 개념은 역사상 그 어느 때보다 현실적이다. 올해 세계평화지수는 세계가 글로벌 파편화가 급격히 증가하는 중대한 전환점에 처해 있음을 시사한다. 이는 중견국들의 부상, 주요 강대국 간 경쟁, 세계에서 가장 취약한 국가들의 지속 불가능한 부채 부담이 주요 원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은 근본적인 재편과 새로운 국제 질서로의 전환을 앞당기고 있으며, 그 성격은 아직 예측하기 어렵다." 분쟁 빈발 지역 및 위험 평가 중동 및 북아프리카(MENA)는 여전히 세계에서 평화 수준이 가장 낮은 지역으로, GPI 하위 10위 안에 수단, 예멘, 시리아, 이스라엘 등 4개국이 포함됐다. 사하라 사막 이남 아프리카에서는 지난 5년간 43개국 중 35개국이 분쟁에 휘말렸다. 이는 2008년 7개국에서 크게 증가한 수치다. 사하라 사막 이남 아프리카의 정부 수입 대비 부채 상환 비율은 40%를 초과해 특히 우려스러운 수준이다. 이 지역의 국가들은 세계에서 가장 취약한 국가에 속한다. 사헬 지역은 여전히 전 세계 테러의 중심지다. 바그너(Wagner) 그룹의 잔여 세력이 철수하는 가운데 아프리카 군단(Africa Corps)은 서방 제재를 회피하면서 말리(세계평화지수 154위)에 대규모 무기 공급을 통해 역내 영향력을 강화하고 있다. 공급된 무기로는 탱크, 장갑차, 포병 장비, 항공기 등이 있다. 남아시아는 방글라데시의 억압적 조치와 파키스탄의 시민 불만 및 분쟁으로 인해 평화 지수가 가장 크게 악화된 지역이다. 카슈미르는 분쟁 격화의 위험을 명확히 보여준다. 2025년 4월 테러 공격으로 핵무기를 보유한 인도와 파키스탄이 개전 직전까지 갔다. 남아메리카는 평화 지수가 유일하게 개선된 지역으로, 이 중 페루에서 시민 소요가 감소하면서 가장 큰 개선을 기록했다. IEP는 주요 전쟁으로의 격화 위험이 가장 높은 지역을 식별하는 새로운 분쟁 예측 지표를 개발했다. 이에 따르면 현재 가장 위험한 지역은 카슈미르, 남수단, 에티오피아, 에리트레아, 콩고 민주 공화국, 시리아다. 이 모든 분쟁은 연간 수만 명의 사상자가 발생할 위험에 처해 있다. 기술 및 현대전 기술 발전은 분쟁의 역학을 근본적으로 변화시켜 전쟁을 더 접근하기 쉽고 장기화된 형태로 만들고 있다. 드론 제조 기업 수는 2022년 6개에서 2024년 200개 이상으로 폭증했다. 우크라이나는 2025년까지 250만대 이상의 드론을 생산할 예정이다. 차세대 드론은 AI를 탑재해 자율 항법, 군집 조율, 정밀타격이 가능해질 것이다. 우크라이나 전쟁은 이 새로운 전쟁 방식의 시험대가 됐으며, 우크라이나군의 드론 공격은 전쟁 초기 대비 127배 이상 증가했다. 저가 드론, 사제폭탄 등은 수백달러에 불과한 비용으로 수백만달러에 달하는 군사 자산을 무력화할 수 있으며, 국가와 비국가 행위자 간 힘의 균형을 근본적으로 재편할 수 있다. 이 비대칭적 능력으로 소규모 반군 단체는 훨씬 더 큰 규모의 전통적 군대와 장기적으로 대치할 수 있다. 전 세계에서 이러한 기술을 채택한 반군 민병대의 활동은 억제하기 점점 더 어려워질 것이며, 이는 분쟁이 장기화되고 승산이 없는 '영원한 전쟁' 현상으로 이어질 것이다. 편집자 참고사항 GPI 2025 보고서 전문과 대화형 지도는 visionofhumanity.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X: @GlobPeaceIndexFacebook: facebook.com/globalpeaceindex 세계평화지수 (GPI) 소개 GPI는 지난 19년간 국제 싱크탱크인 경제평화연구소(Institute for Economics & Peace)에서 매년 발표해온 지수다. 전 세계 평화 추세를 분석하는 가장 포괄적인 자료로, 163개 독립 국가 및 지역을 평가하며 세계 인구의 99.7%를 커버한다. '사회 안전 및 보안', '진행 중인 국내 및 국제 분쟁', '군사화 정도' 등의 영역에서 평화를 측정하기 위해 다양한 지표를 사용한다. 경제평화연구소 (IEP) 소개 경제평화연구소(IEP)는 평화 분석을 위한 지표를 개발하고 평화의 경제적 가치를 정량화하는 데 전념하는 세계 최고의 싱크탱크다. IEP는 연간 세계평화지수(Global Peace Index)를 포함한 글로벌•국가별 지수를 개발하고, 폭력의 경제적 비용을 계산하며, 평화로운 사회를 창출하고 유지하는 태도, 제도, 구조인 '긍정적 평화(Positive Peace)'를 이해함으로써 이러한 임무를 수행한다. 로고 - https://mma.prnasia.com/media2/2538078/IEP_Logo.jpg?p=medium600

2025.06.18 14:10글로벌뉴스

[현장] 코스닥 상장 앞둔 '뉴엔AI'…"글로벌 시장 진출 본격 시동"

뉴엔AI가 다음 달 코스닥 상장을 통해 신규 솔루션 개발과 글로벌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한다. 기존 사업과 경쟁력도 고도화해 넘버원 기술 파트너로 자리매김한다는 목표다. 배성환 뉴엔AI 대표는 18일 서울 여의도 CCMM빌딩에서 개최한 기업 공개(IPO) 기자간담회에서 "범용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를 확대하고 글로벌 시장을 타깃으로 한 신규 서비스를 출시해 사업 규모를 확장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뉴엔AI는 다음 달 초 코스닥 시장 상장을 앞두고 있다. 상장 주관사는 NH투자증권으로, 이번 상장을 통해 222만 주를 공모할 계획이다. 희망 공모가는 1만3천~1만5천원으로 공모 예정 금액은 289억~333억원이다. 수요예측은 지난 12일부터 18일까지 5일간 진행됐으며 오는 23~24일 양일간 청약을 거칠 예정이다. 이날 뉴엔AI는 자사 기술 경쟁력과 상장 후의 비전 및 계획에 대해 발표했다. 2004년 설립된 뉴엔AI는 구어체 특화 언어 모델인 '퀘타(Quetta)' 기술을 기반으로 고객 맞춤 구독형 AI 분석 솔루션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주력 솔루션으로는 ▲고객 맞춤형 빅데이터 AI 분석 서비스 '퀘타 엔터프라이즈' ▲범용형 빅데이터 AI 분석 서비스 '퀘타 서비스' ▲데이터 정제·가공 서비스 '퀘타 데이터' 등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뉴엔AI는 20년간 국내 최다 수준인 약 2천억 건의 데이터를 확보했으며 산업·업무별 900여 개 분석 모델을 보유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240곳 이상의 국내 대기업·중견 고객사를 확보해 안정적인 사업 성장을 이끌어 왔다. 이를 바탕으로 뉴엔 AI는 지난 3년간 총매출을 연평균 13.5% 성장시켜 왔으며 이 중 민간 기업 매출 비중은 88%를 확보하며 성장 기반을 마련했다. 기존 고객의 연장률은 74%를 달성하며 10년 이상 영업이익 흑자를 지속 유지해 왔다. 배 대표는 "20년간 축적한 2천억 건이 넘는 우리의 비정형·정형 데이터 보유량과 550개 이상의 프로젝트 수행 노하우는 시장 후발주자가 단기간에 따라 올 수 없는 강점"이라며 "해외 사업 진출을 위해 글로벌 데이터 수집에도 집중하며 150개 국가 30개 언어권의 데이터 수집과 10개 언어 분석 기술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뉴엔AI는 AI 연구개발(R&D)과 서버 등에 대한 자본 지출(CAPEX) 선투자를 통해 미래 성장 동력도 확보했다. 이에 더해 신규 서비스 출시와 글로벌 수출 증대를 토대로 성장을 가속화한다는 방침이다. 뉴엔AI는 지난해 197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올해부터 2027년까지는 3년간 연평균 매출 성장률 33.2%, 영업이익은 111%를 달성한다는 목표다. 이를 위해 뉴엔AI는 이번 상장을 통해 확보한 공모자금을 신규 제품 개발 R&D 투자와 해외 시장 확장을 위한 제반 비용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특히 산업별 맞춤형 AI 기반 SaaS 제품을 확대 중이다. K-뷰티 특화 AI 서비스 '퀘타 K-뷰티 인사이트'와 커머스 특화 AI 서비스 '퀘타 K-마켓 렌즈'를 최근 출시해 시장에 공급하고 있다. 이에 더해 보험 사기를 사전 탐지하는 AI 분석 시스템 '퀘타 헬스&인슈어런스', 글로벌 정책·규제 분석 솔루션 '퀘타 글로벌 MI', 오피니언 리더의 영향력을 분석·시각화하는 '퀘타 오디언스'를 개발 중이다. 해외 고객 대상 신규 서비스 '퀘타 글로벌라이제이션'을 개발해 글로벌 시장 진출에도 역점을 둔다. 뉴엔AI는 내년부터 퀘타 제품을 다국어로 번역하는 기능을 추가 후 제공할 계획으로 2027년부터는 전략적 진출 국가 대상 맞춤 AI 분석 서비스의 현지화 개발을 추진한다. 2028년부터는 단계별로 글로벌 서비스를 확산할 계획이다. 배 대표는 "퀘타 글로벌라이제이션은 우리의 성장을 이끄는 핵심 글로벌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새로움을 발견하고 새로움을 이룬다는 우리 사명과 같이 빅데이터와 혁신적인 AI 기술로 새로운 세상을 개척하고 혁신 기업으로서 끊임없이 성장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2025.06.18 14:03한정호

[현장] 세일즈포스, 韓에 유럽보다 먼저 투자…AI 전략시장으로 낙점

세일즈포스가 기자들과의 질의응답에서 한국을 유럽 주요국보다 먼저 전략 투자 대상으로 삼고 있다고 밝혔다. 글로벌 AI 시장에서 한국이 가진 기술 수용력과 실행 속도가 다른 지역보다 빠르다는 내부 판단이 반영된 모양새다. 세일즈포스는 18일 서울 강남구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에서 열린 '에이전트포스 월드투어 코리아 2025' 기자간담회에서 Q&A 세션을 통해 한국 시장에 대한 기술 투자 우선순위와 현지화 전략을 설명했다. 이날 질의에서 세일즈포스 측은 회사의 퍼블릭 클라우드 기반 인프라 '하이퍼포스'를 독일, 이탈리아, 스위스 등 유럽 주요국보다 앞서 국내에 도입했다고 밝혔다. 특히 오는 3분기부터는 국내 데이터센터에서 직접 '에이전트포스'와 '데이터 클라우드'를 제공하며 금융·통신 등 고규제 산업군에서도 AI 도입이 가능하도록 준비를 마쳤다고 강조했다. 플랫폼 자체는 글로벌 리전과 동일한 기술 구조로 작동되며 기존 대비 체감 가능한 성능 개선도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요금은 기존 글로벌 가격 체계를 그대로 유지하며 별도 한국 프리미엄은 적용되지 않는다. 회사의 AI 보안 체계에 대한 질문에는 '트러스트 레이어' 기반 설계 구조를 재차 강조했다. 데이터가 플랫폼 외부로 나가지 않도록 설계됐고 기존 고객 사례를 통해 실질 성능이 입증됐다는 입장이다. 손부한 세일즈포스코리아 대표는 국내 보안 피해 사례와 관련된 질문에 대해 "국내 고객 중에서 세일즈포스 플랫폼 사용 중 피해 사례가 접수된 적은 단 한 건도 없다"며 "영업팀을 통해 모든 이상 사례가 빠르게 공유되지만 그런 보고가 없었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이슈가 된 글로벌 보이스피싱 공격은 영미권에서 영어로 진행되는 방식이라 국내엔 유입되기 어려운 구조였다"고 설명했다. 플랫폼을 구성하는 산업별 기능과 활용성에 대해서도 질의가 이어졌다. 이에 세일즈포스 측은 금융, 유통, 제조, 통신 등 산업별 클라우드를 통해 도입 장벽을 낮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태블로 기반의 산업 특화형 대시보드도 함께 제공돼 기업들이 즉시 AI 분석을 실행할 수 있도록 지원된다는 설명이다. 고객관계관리(CRM) 시스템의 진화 방향과 관련해서는 '기록 중심 시스템'에서 '실행 중심 플랫폼'으로의 전환 흐름이 강조됐다. 에이전트포스는 사람이 수행하던 반복 작업을 넘어서 멀티 에이전트 협업을 통해 복잡한 의사결정까지 AI가 처리하는 체계로 확장되고 있다는 입장이다. 예방을 위한 대응 가이드도 공개됐다. 다중 인증, IP 제한, 이벤트 모니터링 기능 등은 고객사에 공지된 상태로, 필요한 경우 맞춤형 대응도 가능하다는 방침이다. 손부한 세일즈포스코리아 대표는 "한국은 시장 규모보다 AI 활용 의지가 강하고 빠르기 때문에 내부적으로도 투자 우선순위가 높은 국가로 분류된다"며 "특히 금융, 통신 등 규제 산업군에서의 수요 대응을 위해 국내 데이터 클라우드와 소버린 AI 요건을 모두 만족시킬 준비를 마쳤다"고 밝혔다.

2025.06.18 13:25조이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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