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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디파, EY 글로벌의 최고혁신책임자에 선임되어 동사의 전 세계 혁신 전략을 이끌어

디파는 비즈니스의 문제들을 해결하고 미래를 확신을 갖고 형성하도록 해주는 새로운 기술의 발견과 배포의 전개를 이끈다 그는 혁신 마인드와 문화의 변화를 통해 비즈니스 혁신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새로운 방법을 찾는 오랜 경험을 갖고 있다 런던, 2024년 11월 28일 /PRNewswire/ -- EY 조직은 오늘 조 디파( Joe Depa)를 새로운 EY 글로벌 최고혁신책임자로 선임하고 이 선임은 즉시 발효한다고 발표했다. 그는 이 직책에서 서비스 제공을 개선하고 EY 팀들이 비즈니스 문제들에 대처하고 해결하도록 지원하는 혁신의 적용을 주도할 것이다. 다양한 신기술이 비즈니스와 산업을 재편하고 새로운 도전과 기회를 다수 창출하는 중요한 시점에 디파가 EY 조직에 합류했다. 이에 발맞추기 위해 EY 조직은 인공지능(AI), 양자 컴퓨팅, 블록체인과 같은 분야에 지속적으로 상당한 투자를 하고 있으며, EY.ai 글로벌 AI 자문위원회를 가장 최근 구성했다. 디파는 자신의 새로운 역할을 통해 조직의 전 세계 혁신 전략을 이끈다. 여기에는 EY 회원사 내부 및 고객들과의 업무 전반 둘 모두에 걸쳐 가시적인 비즈니스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신기술을 성공적으로 구현하기 위한 활동을 감독하는 것이 포함된다. 성장 및 혁신 담당 글로벌 매니징 파트너 라지 샤르마(Raj Sharma)는, "늘 혁신이 일어 나고 있는 지금, 성공을 위해서는 미래 지향적인 접근 방식과 과감한 결정을 내릴 의지가 필요하며, 혁신적인 사고방식이 그 핵심"이라면서 "조가 AI 및 데이터에 대한 오랜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혁신에 대한 우리의 전략적 접근 방식을 이끔으로써 EY 팀들이 고객으로 하여금 자신의 미래를 더욱 자신감 있게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지원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한다. 디파는 지난 10년 동안 혁신적인 제품과 서비스를 출시하고, 고객 및 직원 경험을 개선하며, 기술을 통해 운영 효율을 향상시키기 위해 최고 경영진 그리고 이사회와 긴밀히 협력해 왔다. 그는 가장 최근 최고의 대학이자 의료 기관에서 초대 최고 데이터 및 AI 책임자로 재직했다. 이 대학에서 그는 AI 리터러시를 촉진하고, 책임감 있는 AI 거버넌스 프로그램을 시작하며, 안전한 데이터 기반을 구축하는 데 도움을 주었다. 그 전에 그는 세계적인 다국적 전문 서비스 회사에서 데이터 및 AI 담당 시니어 매니징디렉터 겸 글로벌 책임자로 활동하며 새로운 제품과 서비스를 개발하고 구현하는 AI 전략가 및 데이터 엔지니어 팀을 이끌었다. EY 글로벌 최고혁신책임자 조 디파는, "신기술의 혁신 잠재력에 자신의 의지를 '올인'하는 조직에 합류하게 되어 정말 기쁘다"면서 "EY 팀 및 고객들과 협력하여 그들이 데이터, AI와 신기술을 통해 고객들에게 가치를 창출해 주는 과감하고 새로운 방식에 혁신을 적용하도록 지원함으로써 세상을 더 나은 곳으로 만들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한다. AI 분야의 저명한 사고 리더 디파는 월드 서밋 AI가 선정한 '전 세계 50대 리더'에 선정되었으며, 패스트 컴퍼니의 '세상을 바꾸는 아이디어' 상 등을 수상했다. 상세 정보는ey.com에서 입수할 수 있다. EY EY는 고객, 사람, 사회, 지구에 새로운 가치를 창출해 주는 동시에 자본 시장에 대한 신뢰를 구축함으로써 더 나은 근무 환경을 만들어 가고 있다. 데이터, AI와 첨단 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EY 팀들은 고객들이 현재와 미래의 가장 시급한 이슈에 대해 확신을 갖고 미래를 설계하고 해답을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EY 팀들은 보증, 컨설팅, 세무, 전략 및 거래 분야의 모든 서비스에 걸쳐 일하고 있다. EY 팀들은 해당 분야에 대한 인사이트, 전 세계적으로 연결된 다분야 네트워크, 다양한 생태계 파트너들을 통해 150개 이상의 국가와 영토에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확신을 갖고 미래를 만들어 가는데 올인한다. EY는 전 세계 조직을 지칭하며, 각각 별도의 법인인 언스트 & 영 글로벌 리미티드(Ernst & Young Global Limited)의 회원사 중 하나 이상을 지칭할 수도 있다. 보증으로 한정되는 영국 회사인 언스트 & 영 글로벌 리미티드는 고객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하지 않는다. EY가 개인 데이터를 수집하고 사용하는 방법에 대한 정보와 데이터 보호 법률에 따라 개인들이 갖는 권리에 대한 설명은 ey.com/privacy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Y 회원사들은 현지 법률에 의해 법률 서비스가 금지된 지역에서는 법률 서비스를 제공하지 않는다. 우리 조직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ey.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 보도 자료는 고객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하지 않는 전 세계 EY 조직의 일원인 EYGM 리미티드에서 제공했다. 사진 - https://mma.prnasia.com/media2/2567765/EY_Joe_Depa.jpg?p=medium600 로고 - https://mma.prnasia.com/media2/381362/EY_Logo.jpg?p=medium600

2024.11.28 05:10글로벌뉴스

서울디지털재단, 스마트 그리드 주제 '스마트시티 세미나' 29일 개최

서울디지털재단(이사장 강요식)은 오는 29일 오후 3시 상암동 에스플렉스센터 8층 서울스마트시티센터에서 무료 행사인 '제13회 스마트시티 서울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 행사는 서울디지털재단이 2022년부터 매년 개최해온 정례 세미나다. 그동안 영국 카터펄트, 스페인 바르셀로나 도시혁신센터 관계자들이 참여했다. 올해는 6월, 9월, 11월, 12월 총 4회 열린다. 올해로 세 번째 열리는 '제13회 스마트시티 서울 세미나'는 '스마트 그리드 기술을 활용한 도시 에너지 관리'를 주제로, 스마트도시협회와 스마트도시협회가 운영하는 개발협력정책 프로그램에 참여 중인 서울대학교 국제대학원 에너지정책과정 연수생 15여명이 함께 모여 스마트 그리드 기술 활용 방안을 모색한다. 김정석 에코투 대표가 '대한민국 탄소중립 위기와 기회'를 주제로, 박민혁 미래전력연구원 이사가 '스마트그리드 기술을 활용한 도시에너지 관리 사례'를 주제로 발표한다. 강요식 서울디지털재단 이사장은 “스마트도시 기술과 산업 발전은 지속 가능한 미래 도시를 만드는 데 필수 요소다"며 “앞으로도 재단은 탄소중립과 같은 사회적 가치를 기반으로 서울의 미래 도시 전략을 구체화하는 데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세미나 참석은 스마트시티 서울세미나 운영사무국에 신청하면 된다.

2024.11.27 23:48방은주

'2025 SW시장 전망' 컨퍼런스 다음달 3일 열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소프트웨어정책연구소(SPRi, 소장 김형철)가 주관하는 '2025 SW 산업전망 컨퍼런스'가 다음달 3일 서울 코엑스 402호에서 열린다. 행사는 '소프트웨어와 인공지능, 미래를 먼저 보다'를 주제로 국내 및 글로벌 SW산업과 SW시장을 전망한다. 국내 산·학·연·관 소속 기관들의 전략 및 정책 수립을 지원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1부 전망 세션에선 4개의 강연이, 2부 전문 세션에선 3개의 강연이 마련됐다. 1부 전망 세션의 첫 번째 강연은 서울대학교 김상배 교수가 '변화하는 국제정치와 디지털 패권의 미래'를 주제로 2024년 미국 대선 이후의 국제정치를 예상하고 중견국으로서 한국 디지털 전략 방향을 제시한다. 두 번째 강연을 맡은 한국 IDC 김경민 이사는 'IT시장 전망: AI가 주도하는 비즈니스 혁신을 위한 준비'를 주제로 AI가 주도하는 비즈니스 기반 확립을 위해 극복해야 할 7가지 구성요소를 기반으로 기업이 IT투자를 어떻게 해야 하고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를 다룬다. 세 번째 강연을 맡은 전(前) 슈퍼랩스 전진수 CEO는 '공간 컴퓨팅과 생성 AI의 융합 및 산업 전망'을 주제로 공간 컴퓨팅의 주요 특징과 산업 전반에서 어떻게 활용되고 있는 지를 알아보고, 생성 AI와 공간 컴퓨팅간 융합을 통해 공간 컴퓨팅의 미래를 전망한다. 1부 마지막 강연을 맡은 SPRi 박강민 선임연구원은 '디지털 미래기술 전망'을 주제로 SPRi 미래전망 프레임워크를 활용해 다양한 분야의 미래 기술을 전망하고, 이를 통해 기업과 정부가 다가오는 기술 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전략적 방향을 제시한다. 2부 전문 세션의 첫 번째 강연을 맡은 건국대학교 김남일 교수는 '인공지능 기술과 생산성'을 주제로 AI시대에 우리의 삶과 일하는 방식이 어떻게 변화할지에 대해, 또 우리 일상과 업무 방식에 미치는 영향과 이에 따른 생산성 변화를 소개한다. 두 번째 강연을 맡은 법무법인 비트 백승철 변호사는 'SW신기술 분야 SW안전성 확보 방안'을 주제로 신기술에 있어 디지털 선도국 지위를 선점하기 위해 SW안전 산업 육성방안, SW안전 인식제고 홍보 방안 등 각 분야에 산재한 SW안전을 추진하기 위한 정책수립 및 추진방향 등 SW안전성 확보방안을 제시한다. 컨퍼런스의 마지막 강연을 맡은 LG AI연구원 김명신 정책수석은 '글로벌 AI 규범의 진화: 변화의 흐름과 우리의 대응 전략'을 주제로 글로벌 AI 규범을 선도하고 있는 미국, 유럽, 중국의 최신 동향과 다자간 협력체의 움직임을 통해 2025년 글로벌 AI 규범의 방향을 전망한다. 현재 사전등록은 마감됐다. 현장등록을 통해 참가가 가능하다.

2024.11.27 23:33방은주

AI안전연구소 어떤 일 하나···구성원과 처우는

"히말라야 등정을 돕는 세르파(Sherpa)같은 연구소가 되겠습니다." 김명주 AI안전연구소(AISI, AI에스아이로 발음) 소장은 27일 이 같이 밝혔다. 이날 판교에서 출범한 'AI안전연구소'는 AI기술 오용, AI 통제력 상실 등으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AI위험에 전문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공공 성격의 AI안전연구 전담조직이다. 정부출연 연구원 중 한 곳인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부설로 신설됐다. 산‧학‧연이 AI안전분야 연구 협력과 정보 교류를 할 수 있는 대한민국 AI안전연구 허브이기도 하다. 선진 10개국이 참여해 최근 만든 '국제 AI안전연구소 네트워크' 일원으로도 활동한다. 정부는 AISI를 통해 과학적 연구데이터에 근거한 AI안전 관련 정책을 개발, 선진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AISI는 '안전한 AI로 만드는 지속가능한 미래'를 비전으로 내세웠다. 3대 미션은 ▲AI안전에 대한 과학적 이해 증진 ▲AI안전 정책 고도화 및 안전 제도 확립 ▲국내 AI기업의 안전 확보 지원이다. 또 수행할 4대 핵심 과제로 ▲AI안전 평가 ▲AI안전 정책 연구 ▲AI안전 글로벌 협력 ▲AI안전 연구개발(R&D)을 설정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류광준 과기정통부 과기혁신본부장, 염재호 국가AI위원회 부위원장, 이경우 대통령실 AI·디지털 비서관 등 정부 주요인사와 오혜연 KAIST AI연구원장, 이은주 서울대 AI신뢰성 연구센터장, 방승찬 ETRI 원장, 황종성 NIA 원장, 김동환 포티투마루 대표, 김영섬 코난테크놀로지 대표, 김윤 트웰브랩스 사장 겸 최고전략임원, 오승필 KT CTO(부사장) 등 AI분야 산학연 관계자 40여명이 참석했다. 초대 소장을 맡은 김명주 소장은 서울여대 정보보호학부 교수로 서울대 컴퓨터공학과에서 학·석·박사 학위를 받은 AI 윤리·신뢰성 분야 전문가다. 바른AI연구센터장, 국제AI윤리협회장, AI윤리정책포럼 위원장 등을 맡으며 안전하고 책임 있는 AI 개발·활용 확산을 위해 힘써왔다. 경제협력개발기구 글로벌 인공지능 파트너십(OECD GPAI) 엑스퍼트 매니저로도 활동, 지속가능한 AI 발전을 위한 국제사회 논의에도 활발히 참여해왔다. 김 소장 임기는 3년이다. 김 소장은 개소식 행사후 기자들과 만나 연구원 운영 방안을 설명했다. 이날 김 소장과 기자들과 오간 이야기를 일문일답으로 정리했다. -AI안전연구소는 무슨 일을 하나? "AI안전과 관련해 크게 평가, 정책 제안, 기술개발 등 세 가지 일을 한다. AI안전연구소로는 미국, 영국, 일본, 싱가포르, 캐나다에 이어 세계 6번째다. 이들 해외 AI안전연구소와 적극적으로 협력한다. 특히 우리 연구소는 규제기관의 성격이 아니다. 국내 AI 기업이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는데 장애가 되는 위험요소를 최소화하도록 지원하는 협력기관으로서의 역할을 한다. 예컨대, GDPR(유럽일반개인정보보호법)로 유럽에 진출하는 국내 IT기업 등은 유럽 시장법을 새로 따라야 한다. 우리 AI 업도 이러한 장벽에 가로막힐 수 있으므로 R&D 단계부터 규제, 인증 및 여러 표준절차를 살피는 게 필요하다." -조직 구성은 어떻게? "연구소 산하에 3개실(AI안전정책 및 대회협력실, AI안전 평가실, AI안전 연구실)이 있다. 전체 직원은 총 30여명 규모인데, 출범 현재는 나와 ETRI 파견인력 8명, TTA 파견인력 3명 등 12명이다. 내년 1월 신규 6명을 우선 채용하고, 내년까지 전체 직원을 30명 규모로 늘린다. 영국이 AI안전연구소를 세계서 가장 먼저 만들었는데, 영국은 직원들이 공무원일 뿐 아니라 풀타임 인력도 130명에 달한다." -국제협력을 강조하는데 국제협력은 어떻게? "지난주 샌프란시스코를 갔다 왔다. 여기서 10개국으로 구성한 국제 AI안전연구소 네트워크가 출범했다. 의장국은 미국이다. 부의장국은 못 정했다. 다들하고 싶어했는데. 내년 2월 프랑스 파리에서 AI안전과 관련한 정상회의가 열리는데 이때 정하기로 했다. 일단 미국, 캐나다, 일본, 싱가포르 등 5개 나라와 MOU를 체결했다. EU와는 따로 만났다. EU가 세계서 제일 먼저 AI법을 만들었고, 우리도 AI법을 만들려고 하니, 호환성을 뒀으면 좋겠다. 진짜 MOU를 맺고 싶은 나라가 한 두 개 있었다. 언어나 문화에 따라 생성 AI가 다른 답을 주는 문제가 있는데 이 분야 연구는 싱가포르와 일본이 우리보다 먼저 연구했다. 우리가 늦었는데, 남은 기간동안 노력해서 내년 2월 파리 회의때는 우리도 비등하게 참여할 예정이다." -예산은 얼마나 되나 "내년 안전성 평가 지표 마련 등 비R&D 과업에 약 40억 원, 솔루션 개발 등 R&D에 약 80억 원이 책정돼 있다." -내년에 착수할 연구는 어떤 것이? "보통 AI를 말할 때 잠재적 위험이라는 표현을 한다. 잠재적이라는 이야기는 아직 밝혀지지 않은 거다. 현재 세계 AI안전연구소들이 공통으로 생각하는 것은, 리스크에 대한 전체 도메인을 빨리 잡자는 거다. 어떤 리스크가 있는 지 다 잡아서 그 리스크별로 우선순위를 매겨 먼저 풀어야 할 것들을 우선 해결하자는 거다. 샌프란시스코 회의때도 세션이 3개였는데, 첫번째 세션이 페이크였다. 연구소 내년 R&D 규모가 80억 정도인데 4개 과제가 잡혀 있다. 평가와, 위험 측정 등에 관한 것들이다. 우리 말고도 국내에 연구 기관이 몇 곳 있는데, 연구소마다 주력하는게 조금씩 다른데, 조정 여지는 있는 것 같다." -글로벌 빅테크와도 협업을 하나 " 지난주 샌프란시스코 회의때도 MS, 오픈AI, IBM 등 글로벌 기업들도 왔다. 우리도 이들 글로벌 기업들과 만났다. 궁극적으로는 이들 빅테크 기업들하고 어떤 테스트를 한다든지, 어떤 걸 할때 같이 움직였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갖고 있는데, 이 부분은 쉽지 않은 문제인 것 같다. 구글 등과 컨택을 하고 있다. 미국 정부도 엔트로픽 등 몇 개 기업과 협약을 해 테스트를 같이 진행하고 있다." -AI관련 국제 표준 인증을 만드는 것도 국제 AI안전연구소 네트워크가 다루나 "표준이라는 키워드는 이미 나왔고, 기술적인 표준과 절차 표준을 국제 네트워크에서 다룰 거다. 기존 표준화 기구들이 많이 있는데, 거기서도 AI 표준을 다루고 있기 때문에, 우리랑 같이 움직일지, 아마 같이 움직일 것 같은데, 안전에 대한 키워드는 아무래도 AI안전 국제네트워크에서 끌고 가지 않을까 싶다. 우리도 국제 공조를 하고." -AI안전연구를 영국이 리딩하는 이유가 뭔가 "AI윤리라는 키워드를 영국이 가장 먼저 제시했다. AI 안전연구소도 영국이 맨 처음 만들었다. 영국은 서양 세계에서 자기네가 정신적인 지지와 근원이라는 프라이드가 있는 듯 하다. 영국이 AI안전연구소를 처음으로 만들면서 자기네 나라에만 두고 싶어했다. 그래서 요슈아 벤지오를 통해 안전 보고서를 마련하게 했고, 두 번째가 나올 예정이다. 영국과 미국이 생각이 다른 면이 있다. 영국은 10개국 중심으로만 하자는 생각이 있고, 미국은 필요하면 계속 늘리자는 생각이다. 이제 시작했기 때문에 어떻게 될 지는 더 지켜봐야 할 것 같다." -중국과는 어떤 관계를 가져가나 "공식적으로 들은 바는 없다. 원래 작년 런던 회의할 때 중국을 넣었으면 좋겠다는 의견들이 계속 있었다. 어떻게 보면, AI 기본법은 유럽이 아니라 중국이 먼저라고 생각한다. 중국이 AI에 관한 규정을 사실 제일 먼저 만들었다. 그런데 중국은 글로벌 스탠더드가 아니지 않나. 중국 서비스는 당성 검사를 받아야 오픈할 수 있는데, 바이두 애니봇이 이 당성 검사 때문에 우리나라 네이버 하이퍼 클로버보다 며칠 늦게 오픈했다. 언론 자유 측면에서 보면 중국은 굉장히 통제된 나라다. 스탠포드 대학에서 2019년 AI 인덱스를 발표할 때 각 나라별 AI 윤리를 분석했는데 중국은 아주 특이한 패턴이 나왔다. 다른 나라에서 많이 나오는 공정성은 중국에서 전혀 논의되지 않았다. 특이하게 10개국이 참여하는 국제AI안전연구소 네트워크에 케냐도 들어왔다." -AI전문 인력이 전반적으로 부족하다. 좋은 연구원 확보 방안은? "우리 연구원은 출발이 에트리(ETRI)다. 나도 에트리 직원이다(웃음). 에트리 직원 월급으로, 이런 대우로, 현 AI 세계에서 좋은 인재를 뽑을수 있을까? 하는 퀘스천이 있는 것도 사실이다. 어쨋든 판교에 있는 AI기업들의 평균 정도는 줘야 하지 않나 하는 생각들이 있는 듯 하다. 영국의 경우 직원 연봉이 거의 2억이다. 또 거기는 정식 공무원이다. 앞으로 계속 풀어야 할 문제다. 좋은 인재를 얻기 위해서." -고위험 AI 범주가 관심인데... "기본적으로 사람 생명과 관련한 거나 사람의 운명을 결정 하는 것 등이 대상일 듯 하다. 리스크 평가는 대단히 중요하다. 영국도 지금 위험별로 이거에 대한 연구를 하고 있고, 일부 실험을 하고 있는 듯 하다. 잘 지켜보고 있다."

2024.11.27 20:32방은주

넷마블 '킹 아서: 레전드 라이즈', 글로벌 정식 출시

넷마블(대표 권영식, 김병규)은 27일 북미 자회사 카밤에서 개발한 신작 수집형 전략 RPG '킹 아서: 레전드 라이즈(킹 아서)'가 글로벌 정식 출시했다고 밝혔다. 킹 아서는 PC·모바일 플랫폼 간 크로스 플레이를 지원한다. 이에 이용자들은 PC와 구글 플레이스토어, 애플 앱스토어에서 게임을 자유롭게 즐길 수 있다. 킹 아서의 서사는 중세 유럽 대표 문학인 '아서왕의 전설'을 다크 판타지풍으로 재해석한 것이 특징이다. 이용자는 '엑스칼리버'를 뽑아 올린 '아서'가 돼 오리지널 스토리를 경험해 나가게 된다. 언리얼 엔진5의 고품질 그래픽으로 구현된 중세 브리튼의 아름다운 전경과 시네마틱 컷신이 몰입감을 한층 더한다. 게임 속에서는 '킹 아서', '멀린', '모르간' 등 개성 넘치는 능력과 스킬을 보유한 영웅들이 등장하며 이들을 전략적으로 조합해 박진감 넘치는 턴제 전투를 즐길 수 있다. 콘텐츠로는 크게 킹 아서 고유의 서사를 담아낸 '스토리 모드'와 '모험 모드', PvP 콘텐츠인 '콜로세움'을 비롯해 5종의 파밍 던전과 1종의 도전형 던전이 존재한다. 여기에 향후 진행될 첫 대규모 업데이트에선 클랜원들과 함께하는 '클랜 전쟁'이 추가될 예정이다. 필드 속에 숨겨진 퍼즐과 기믹들을 푸는 것도 이색 재미 요소다. 넷마블은 킹 아서 정식 출시를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를 실시한다. 우선 게임에 최초 접속한 이용자 전원에게 전설 영웅을 획득할 수 있는 '라이즈업 소환서 10장'과 '행동력 50개', '1만 골드'를 증정한다. 첫 픽업 전설 영웅 중 하나인 '기네비어' 이벤트 던전도 열린다. 이용자들은 이벤트 던전에서 모은 특별 재화를 활용해 '전설 영웅 소환서'를 획득할 수 있다. 몬스터를 사냥한 횟수에 따라 특별 보상을 지급하는 '몬스터 헌터 랭킹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2024.11.27 20:12강한결

라이엇게임즈 TFT, '아케인의 세계로' 콘텐츠 추가 공개

라이엇게임즈는 26일 '리그 오브 레전드' 세계관 기반 전략 게임 '전략적 팀 전투(TFT)'의 신규 세트인 '아케인의 세계로'의 추가 콘텐츠를 공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세트는 아케인 시즌 2 등장인물을 가족/집행자/화공남작 등의 특성으로 재해석했으며 ▲유닛에 강력한 효과를 부여하는 신규 체계 '이상 현상' ▲100여 개의 신규 증강 ▲'해방된 아케인 징크스'와 같은 장식 요소 등이 특징이다. 아케인 시즌 2에 등장하는 챔피언 3인은 6단계 유닛으로 모습을 드러낸다. 플레이어는 ▲적을 일정 인원 이상 처치 시 광란 상태로 돌변해 피해량이 증가하고 모든 피해 흡혈을 얻는 '워윅' ▲'죽음의 광선'을 발사하고 필드의 모든 적을 기절시키는 '빅토르' ▲아군의 피해를 줄이고 흡수한 피해를 방출해 전략가를 보호하는 '멜'을 활용해 후반부에 전투를 주도할 수 있다. e스포츠 대회인 'TFT 마카오 오픈'도 아케인 테마의 세트로 진행되며 6단계 유닛을 활용해 다양한 변수를 창출할 예정이다. 512인의 참가자가 총 30만 달러의 상금을 놓고 다투는 이번 대회는 12월 13일(금)부터 15일(일)까지 열리며 4인조 걸밴드 'QWER(큐더블유이알)'의 멤버 '쵸단'과 '히나'도 선수로 참여한다. '아케인의 세계로'의 추가 콘텐츠는 PBE 서버 도입 후 TFT 마카오 오픈을 앞두고 14.24 패치를 통해 정식 출시된다. 신규 콘텐츠 및 TFT 마카오 오픈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TFT 공식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4.11.27 20:04강한결

어린이 온라인 안전을 위한 전 세계와 국가 단위의 트래커가 발표되다

글로벌 사이버시큐리티 포럼과 DQ 인스티튜트는 2025년에 사이버 공간 내 어린이 보호(CPC) 지수를 출범하기로 합의 싱가포르, 2024년 11월 27일 /PRNewswire/ -- 글로벌 사이버시큐리티 포럼(Global Cybersecurity Forum) (GCF)에서 공개한 사이버 공간 내 어린이 보호(CPC) 지수는 글로벌 사이버시큐리티 포럼과 DQ 인스티튜트( DQ Institute)가 발표한 어린이 온라인 보호를 위한 전 세계 노력의 획기적인 성과로 기록된다. 이 발표는 2024년 10월 2-3일에 열린 GCF 연례 회의에서 글로벌 사이버시큐리티 포럼 연구소, 국제전기통신연합(ITU), 유니세프, 위프로텍트 글로벌 얼라이언스(WeProtect Global Alliance), DQ 인스티튜트가 공동 주최한 사이버 공간 내 어린이 보호(CPC) 서밋에서 이루어졌다. 모하메드 빈 살만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 겸 총리가 발의한 이 CPC 이니셔티브는 전 세계 어린이의 디지털 웰빙 향상을 위한 전 세계의 헌신을 강조한다. Collaboration Agreement Signing Ceremony Between Global Cybersecurity Forum and DQ Institute DQ 인스티튜트 설립자 박유현 박사는 CPC 지수의 출범은 글로벌 디지털 컴팩트(Global Digital Compact)의 지원을 받는 지난 주의 2024년 유엔 총회 미래를 위한 협약에 이은 첫 가시적인 조치라고 강조하며 사이버 공간에서 어린이 보호의 중요성을 부각했다. 박 박사는 동 포럼과의 인터뷰에서 "CPC 지수는 2024년 UNGA 글로벌 협약에 따라 어린이들을 위해 더 안전한 디지털 공간을 만들겠다는 CPC 약속의 전 세계 진행 상황을 파악하는 중요한 추적 및 모니터링 도구가 될 것"이라면서 "이 도구는 어린이 온라인 안전의 현재 상태에 관한 정보를 포괄적으로 제공하고 각국이 국가 단위의 CPC 지수 성과를 높이기 위한 목표 국가 전략과 행동 계획을 설계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개발되었다"고 말했다. CPC 이니셔티브의 대표적인 프로그램인 CPC 지수는 어린이 온라인 안전을 보장하기 위한 노력을 평가하고 제고하기 위해 360도의 전방위적이며 종합적인 프레임워크를 제공함으로써 국가 차원에서 정부, ICT 업계, 학교, 가족, 어린이들을 포함한 모든 이해관계자들을 참여시킨다. CPC 지수는 100개국이 7년 동안 진행한 연구와 데이터를 바탕으로 생태계를 평가하고, 협력을 촉진하며, 각국이 전 세계 어린이들을 온라인에서 보호하기 위해 사이버 위험을 완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글로벌 도구를 제공한다. CPC 지수의 핵심 기능은 다음과 같다. 전 세계 벤치마크와 데이터 인사이트: 국제적인 벤치마크를 통합하여 사이버 위험을 추적하고 어린이들의 디지털 시민 수준을 평가하기 위한 명확한 로드맵을 제공한다. 총체적 분석: 정부 정책 및 규정, 학교 교육, 가족의 참여와 기술 업계의 책임을 다룬다. 최고의 디지털 시민 의식 프로그램: 전 세계 최고의 디지털 시민 의식 프로그램을 부각하며 정책과 교육 리더들에게 실행 가능한 추진 방안을 추천한다. 박 박사는 이 이니셔티브의 전 세계 진행 범위를 강조하며 이것은 공공과 민간 분야 협력의 증거라고 말했다. CPC 지수는 국제 표준과 조치를 종합하여 국가들이 현재의 과제들을 해결하고 더 안전한 디지털 미래로 나아갈 수 있는 로드맵을 제공한다. 박 박사는 DQ 인스티튜트의 어린이 온라인 안전 지수를 언급하며 "전 세계적으로 어린이들의 70% 이상이 최소 한 가지 이상의 사이버 위험을 조우했다"면서 "인공 지능의 부상을 통해 이 수치는 AI가 만드는 딥페이크와 가짜 뉴스와 같은 새로운 위험이 발생함에 따라 급격히 변할 수 있다"고 말했다. 박 박사는 특정한 위험들을 해결할 수 있는 AI의 잠재력을 인정하면서도 문제를 악화시킬 수 있는 AI의 능력에 대해 경고하고 선제적 조치의 시급성을 강조하며 "목표는 분명하다. 2030년까지 70%라는 수치를 최소 15% 줄이는 것"이라고 말했다. 박 박사는 CPC 지수는 AI가 점점 더 발전하는 세상에서 어린이를 보호하기 위한 중요한 조치라고 강조하면서 "진정한 변화는 실천을 통해 이루어지며, CPC 지수는 다음 세대의 디지털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각국을 가이드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말했다. 그녀는 "중요한 조치는 초등학교에서 디지털 시민 의식 교육을 의무화하는 것이며, 이는 어린이들의 장기적인 온라인 안전을 위한 전환점"이라고 덧붙이며 각국 정부들이 디지털 리터러시에 대한 조기 교육을 최우선으로 진행할 것을 촉구했다. DQ 인스티튜트: DQ 인스트튜트(DQI)는 디지털 인텔리전스에 대한 전 세계 표준을 설정하고 디지털 시대에 개인, 조직과 국가의 안전, 지원 및 웰빙을 보장하는 데 전념하는 국제적인 싱크탱크이다. DQ 프레임워크는 디지털 리터러시, 기술과 준비성에 대한 전 세계 표준으로 인정받고 있다(IEE 3527.1-2020). DQI는 미국에서는 501(c)(3) 조직으로, 싱가포르에서는 비영리 조직으로 운영된다. 자세한 정보는 DQ 인스티튜트 웹사이트 https://www.dqinstitute.org에서 입수할 수 있다. 미디어 연락처:Eris SeahDQ 인스티튜트partnership@dqinstitute.org+65 9396 9200 사진 - https://mma.prnasia.com/media2/2567953/DQ_Institute_1.jpg?p=medium600사진 - https://mma.prnasia.com/media2/2567954/DQ_Institute_2.jpg?p=medium600 Dr. Yuhyun Park at the CPC Summit Roundtable Discussion

2024.11.27 18:10글로벌뉴스

"기업 81% 지속가능성 중요성 인식, 실제 수행은 21% 불과"

전 세계 기업 중 84%가 지속가능성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있지만 이를 실제 수행하는 기업은 21%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킨드릴 코리아(대표 류주복)은 마이크로소프트와 함께 진행한 두 번째 글로벌 지속 가능성 지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고 27일 밝혔다. 에코시스템에서 수행한 이번 보고서는 전 세계 기업들이 지속 가능성과 기술의 교차점에서 어떻게 대응하고 있는지를 심층적으로 분석한 내용을 담았다. 보고서에 따르면 84%의 기업에서 지속 가능성 목표를 전략적으로 중요하게 여긴다고 답했다. 하지만 탄소 발자국을 줄이고 지속 가능성 전략을 수립하는 데 기술을 사용 중이라고 응답한 기업은 4분의1 수준인 21%를 기록했다. 또한 54%의 기업이 지속 가능성 목표를 기존 보고 체계에 반영하고 있다고 답했지만 데이터를 전략적인 계획과 의사 결정에 적극 활용하는 기업은 19% 수준이었다. 55%의 기업에서 인공지능(AI)이 지속 가능성 목표에 중요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인식하고 있지만, 62%에 달하는 기업이 여전히 과거 데이터를 분석해 모니터링하고 보고하는 데 그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여전히 지속가능성의 저변 확대를 위해선 갈 길이 먼 것으로 확인됐다. 다만 약 38%의 조직에서 지난해보다 지속 가능성 목표와 프로그램 실행을 강화했다고 답하는 등 점점 더 많은 기업이 지속 가능성에 대한 의지를 보이는 긍정적인 신호도 확인됐다. 킨드릴 측은 기술을 지속 가능성 전략에 통합함으로써 기업은 추상적인 목표를 실행 가능한 데이터 기반 계획으로 전환할 수 있며 지속 가능성 전략 강화를 위한 실천 방안을 제시했다. 먼저 내년에는 추상적인 목표를 실행 가능한 계획으로 전환하기 위해 기술을 지속 가능성 전략에 통합하는 것을 고려할 것을 조언했다. 현재 추세와 패턴을 기반으로 에너지 수요를 예측하는 AI를 활용해 포괄적인 환경 책임 접근 방식을 채택하고, 향후 과제에 대한 준비 태세를 강화할 것을 제안했다. 이 밖에도 분산된 데이터를 효과적으로 통합해 지속 가능성에 관한 정보 기반의 결정을 내리고, CEO 등 경영진들이 앞서 부서 간 협업을 촉진하고 지속 가능성을 핵심 비즈니스 로 삼고 실행할 것을 권고했다. 류주복 킨드릴코리아 대표는 "지속 가능성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다. 기업은 기술을 통해 지속 가능성 목표를 구체화하고, 이를 실행 가능한 전략으로 발전시켜야 한다"며"우리는 마이크로소프트와 협력해 고객이 환경적 영향을 최소화하면서도 비즈니스 성과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4.11.27 18:02남혁우

에스넷그룹 "국내 유일 글로벌 AI테크 생태계 구축한다"

에스넷그룹이 엔비디아, 델테크놀로지스, 시스코 등 주요 글로벌 기업과 함께 국내 기업의 인공지능(AI) 전환 가속을 위한 생태계를 구축한다. 에스넷그룹은 27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AI 센터오브엑셀런스(COE) 데이'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새롭게 마련한 AI COE를 소개하고 이를 바탕으로 각 산업 분야에서 보다 효율적인 AI 도입 및 서비스 활용 방안을 선보이기 위해 마련됐다. AI전문센터로도 불리는 AI COE는 각 조직이나 기업에 최적화된 AI를 개발하고 운영하기 위한 전문 조직이다. 각 기업이 속한 산업이나 업무 특성을 분석한 후 기업 AI 전략 구축하고 이에 필요한 AI기술 연구개발 및 실제 워크로드 도입까지 통합 지원한다. 에스넷그룹은 AI전문센터를 중심으로 AI 인프라 컨설팅, 플랫폼 개발 등 고객사의 전반적인 혁신을 지원하기 위한 로드맵을 제시하고 이를 바탕으로 최적화된 AI 기술과 서비스를 통합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그룹 내 계열사의 기술 역량을 통합하고 엔비디아, 델, 시스코 등 글로벌기업과의 파트너십을 강화해 AI 생태계를 구축하는 전략을 추진한다. 박효대 에스넷그룹 회장은 "수년간 우리가 준비해 온 AI 역량을 모두 모아 AI전문센터라는 조직을 선보이게 됐다"며 "1990년대 말에 인터넷 붐으로 새로운 시장이 생긴 것처럼 AI로 인해 새롭게 등장한 기회 속에서 AI 센터를 중심으로 함께 협력해 성과를 낼 수 있길 바란다"며 AI전문센터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행사에 참가한 파트너사들도 에스넷그룹에서 준비 중인 AI생태계를 바탕으로 어떻게 사업을 전개할 것인지 계획을 선보였다. 엔비디아 국내 총판인 에즈웰의 그룹사 에즈웰에이아이의 김지헌 상무는 에스넷시스템과의 협력을 통해 국내 AI 생태계 확대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DGX 서버 및 DGX 클라우드와 같은 AI 전용 인프라와 함께 쿠다(CUDA) 등 소프트웨어 솔루션까지 통합 지원해 개발자와 기업이 손쉽게 AI를 구현할 수 있는 환경을 지원할 계획이다. 델테크놀로지스의 이영민 전무는 에스넷 생태계를 중심으로 고객성공사례를 지속 발굴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성공 사례를 바탕으로 신규 고객사들도 명확한 도입 목표를 마련해 도입 성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함이다. 이 전무는 "아직 많은 기업들이 AI 도입 의지는 있지만 AI를 활용해 무엇을 해야 할지 명확한 목표가 마련되지 않은 경우가 많다"며 "다양한 성공사례를 고객에게 제시해 AI 도입 목표를 명확히하고 그에 따라 최적화된 솔루션을 제공해 최선의 성과를 제공하려 한다"고 설명했다. 시스코는 에스넷시스템과 협력해 각 고객사에서 구축한 데이터센터나 엣지컴퓨팅 환경에 최적화된 네트워크 관리 옵션을 제공해 AI서비스의 안정성을 강화한다. 또한 코난테크놀로지는 AI 개발 및 배포에 필수적인 데이터 솔루션과 AI 서비스를 지원한다. 이를 통해 제조, 유통, 금융, 의료 등 다양한 산업군마다 필요한 추가 솔루션을 지원하고 AI 추가 학습도 지원할 방침이다. 에스넷의 성일용 센터장은 "에스넷그룹은 엔비디아, 델, 시스코 등 AI 전문 글로벌 업들과 모두 파트너십을 체결한 국내 유일의 기업"이라며 "인프라와 AI 개발 도구를 비롯한 운영관리까지 AI 구축을 위한 모든 워크로드를 한 번에 제공할 수 있는 생태계 구축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4.11.27 17:43남혁우

위기의 '롯데'…구세주는 식품·베트남

위기설로 흔들리고 있는 롯데그룹이 식품과 베트남을 양대 축으로 삼고 실적 회복에 나서고 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롯데지주는 지난 26일 기업 가치 제고 계획을 공시했다. 2026년까지 주주환원율 35% 이상을 지향하고 중간배당과 자사주 소각을 통해 안정적이고 예측가능한 정책을 운영하겠다는 것이 골자다. 롯데지주는 포트폴리오상 기존 핵심 4대 사업(식품·유통·화학·인프라)과 함께 4대 신성장 사업을 육성하겠다는 목표를 내세웠다. 특히 기존 4대 사업 중 롯데칠성음료·롯데웰푸드·롯데GRS 등 식품 계열사에 힘을 주는 모습이다. 신동빈 롯데 회장이 직접 나서 롯데웰푸드를 챙기는 등 이를 중심으로 실적 개선을 노리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롯데웰푸드의 올해 3분기 누적 기준 영업이익 증감률은 19.53%를 기록했다. 주요 계열사인 롯데쇼핑은 6.49% 오르는 데 그친 것과 비교하면 눈에 띄는 성장세다. 화학 계열사인 롯데케미칼은 3분기 누적 적자가 확대됐다. 롯데웰푸드 성장의 핵심으로 꼽은 브랜드는 '빼빼로'다. 빼빼로는 지난해 연간 매출 2천20억원을 기록했고 올해 상반기에는 해외 매출이 사상 처음으로 국내 매출을 앞지르기도 했다. 신 회장은 지난 9월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원롯데 식품사 전략회의'를 주재했다. 이 자리에서 한·일 롯데 식품사의 첫 번째 협력 전략 상품으로 빼빼로를 선정하고 향후 매출 1조원의 글로벌 메가 브랜드로 육성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오는 2035년까지 빼빼로를 '글로벌 톱10·아시아 넘버원' 브랜드로 키우기 위해 베트남·인도 등 기존 진출 국가에서의 시장 확대, 잠재력 높은 신규 진출 국가 개척, 공동 소싱 및 마케팅 활동 지원 등을 검토했다. 지난달에는 이창엽 롯데웰푸드 대표와 함께 가나 출장길에 오르기도 했다. 신 회장을 비롯한 한·일 롯데 식품사 경영진은 가나 수훔(Suhum)지역의 카카오 농장을 점검하고 카카오 묘목을 기증했다. 유통 부문에서는 '베트남'에 주력하고 있다. 롯데쇼핑이 공시한 기업가치 제고 계획에 따르면 향후 높은 성장이 예상되는 동남아시아 시장 확대 전략으로 2030년까지 해외 매출 3조원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내세웠다. 현지 착륙에 성공한 베트남이 동남아 공략의 거점이 될것이라는 분석이다. 지난해 7월 사전 개장(프리오픈)하고 9월 정식 오픈한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는 프리 오픈 1년 만에 매출 2천억원을 돌파했다. 지난 1월 베트남에서 매출 1천억원을 달성한 지 5개월 만의 성과다. 올해 롯데쇼핑 3분기 수익성 상승도 베트남에서의 선전이 주효했다. 롯데쇼핑의 연결 기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은 1천550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9.1% 증가했다. 백화점과 마트 모두 국내에서는 부진했지만, 해외에서 실적 성장을 달성했다. 백화점 해외사업은 3분기 매출액이 24.6% 늘었고 베트남에서의 누적 기준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80% 증가했다. 마트 역시 3분기 영업이익이 12.2% 늘었다. 롯데쇼핑은 향후 성장성이 높은 베트남 하노이 혹은 호치민에 웨스트레이크 하노이와 같은 복합쇼핑단지를 2~3곳 추가 출점한다는 계획이다.

2024.11.27 17:41김민아

클로봇, '글로벌 초격차 테크 컨퍼런스' 중기장관상

지능형 로봇 서비스 기업 클로봇은 지난 26일 서울 콘래드 서울 호텔에서 열린 '글로벌 초격차 테크 컨퍼런스'에서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 행사는 초기 딥테크 기업들의 신기술 전략 확보와 글로벌 진출을 촉진하기 위해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한 행사다. 클로봇은 '초격차 스타트업 1000+프로젝트' 기업 중 연구 개발 및 신시장 개척 등에서 성과가 우수한 기업으로 선정됐다. 초격차 스타트업 1000+프로젝트는 정부가 ▲로봇 ▲미래 모빌리티 ▲빅데이터·AI 등 10대 분야 혁신기술 및 글로벌 진출역량을 보유한 유망기업을 발굴 및 육성하기 위한 프로젝트다. 해당 분야에서 창업 10년 이내로 독보적 기술 우위를 구축한 기업으로 평가되는 곳이 선정된다. 클로봇은 실내 자율 주행 로봇을 위한 범용 자율 주행 솔루션과 이기종 관제 소프트웨어 분야에서 기술 우위를 구축한 점을 인정받았다. 최근에는 글로벌 로봇 선도기업 보스턴다이내믹스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는 등 국내외 다양한 기업과 협업을 통해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김창구 클로봇 대표는 "이번 수상은 지능형 로봇 분야에서 기술력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정부의 적극적 지원과 함께 기술을 더욱 고도화하고, 글로벌 기업과 협력을 통해 해외 시장 진출 시기를 앞당겨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11.27 17:36신영빈

정부, 반도체 클러스터 송전선로·14조 정책금융 지원

정부가 앞장서서 반도체 산업 위기 극복을 위한 지원에 나선다. 정부는 용인‧평택 반도체 클러스터의 송전선로 지중화에 1조8천억원 비용을 분담해 기업의 부담을 줄일 방침이다. 또 소부장‧팹리스‧제조 등 반도체 전분야에 대해 내년 총 14조원 이상의 정책금융을 공급하고, 반도체 펀드 투자를 본격 집행한다. 아울러 기업의 R&D‧시설 투자에 대한 세제지원도 대폭 확대하기로 약속했다. 이와 같은 내용으로 정부는 27일 오전 산업경쟁력강화 관계장관회의에서 '반도체 생태계 지원 강화방안'을 발표했다. 정부, 용인 클러스터 송전선에 1.8조 책임…기업부담 완화 정부는 국회와 협의해 반도체 클러스터 기반시설에 대한 기업 부담을 대폭 경감할 방침이다. 2027년부터 가동을 목표로 하는 용인‧평택 반도체 클러스터 송전 인프라 사업비는 총 3조원 수준이다. 이중 정부는 사업비의 60%에 해당되는 1조8천억원을 부담을 목표로 한다. 다만, 현재 어느 정도 정부가 부담할 지는 국회와 협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 국가 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에 대한 정부 지원한도를 상향하는 등 추가 지원방안도 마련했다. 현재 특화단지 기반시설 지원한도는 단지별 500억원으로 대규모 투자사업의 경우 미흡하다. 정부는 반도체 클러스터의 전력과 용수 공급도 해결한다. 용인 클러스터 생산시설 운영을 위해서는 기업 투자가 마무리되는 2053년까지 전체 10GW 이상의 전력공급이 필요하다. 정부는 '올해 2월부터 국가 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전력공급 유관기관 TF를 구성해 세부적인 전력 공급방안 및 비용분담에 대해 한국전력, 기업 등과 협의를 지속해 왔다. 그 결과 호남‧동해안 전력을 수송하는 장거리 송전선로(공용망)는 한전이 100% 부담하기로 결정했다. 국가산단(1단계), 일반산단(1‧2단계) 총 사업비 약 2조4천억원 중 공공이 7천억원(약 30%), 기업이1조7천억원(약 70%)를 분담한다. 국가산단 2단계(1조3천억원 추정)와 3단계(공급방안 검토 중)는 비용분담에 대해 협의를 지속할 계획이다. 용인 국가산단과 일반산단에는 하루 약 133만 톤의 공업용수가 필요할 것으로 예상되나, 주 수원인 충주‧소양강댐의 여유량은 부족한 상황이다. 이에 정부와 한국수자원공사, 기업은 기존 산단에 하수재이용수 대체 공급을 통해 물량을 확보하고, 발전용수 활용 등을 통해 하루 약 107만톤의 용수를 공급한다. 이는 인천광역시 인구 약 300만 명이 하루에 사용하는 규모와 맞먹는 양이다. 이와 관련해 삼성전자, SK하이닉스, 한국전력, 한국수자원공사, 한국주택토지공사 등 관계기관은 27일 오전 한국반도체산업협회에서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인프라 구축 협약식'을 개최하고 원활한 전력‧용수공급 사업 추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정부는 반도체 클러스터에 내년 설계 공사 등 후속절차를 이행하고 2031년부터 적기에 용수를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2025년 14조원 이상 반도체 정책금융 지원...세액공제 확대 정부는 소부장,팹리스,제조 등 반도체 전분야에 대해 내년 총 14조원 이상의 정책금융을 공급한다. 아울러 내년 1천200억원의 신규 반도체 생태계 펀드를 조성하고, 연내 200억원 규모의 '시스템반도체상생펀드' 투자를 추진할 계획이다. 또 기업의 R&D‧시설 투자에 대한 세제지원을 대폭 확대한다. 국회와 협의해 국가전략기술 투자세액공제 대상에 R&D 장비 등 연구개발 시설 투자를 포함하고, 반도체 기업에 대한 국가전략기술 투자세액공제율을 상향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현재 사업화를 위한 시설은 국가전략기술 투자세액공제 대상에 포함되나, R&D 장비 등 연구개발 시설은 일반 투자세액공제(대기업 1%, 중견기업 5%, 중소기업 10%)가 적용돼 있다. 이를 추가 10% 지원으로 변경한다는 목표다. 내년부터 석영유리기판, 동박적층판(CCL, Copper Clad Laminate)용 동박 및 유리섬유, Tin Ingot 등 반도체 제조 주요 원재료에 할당관세를 적용해 원활한 국내 반도체 생산도 지원할 계획이다. 정부는 반도체 인재 육성도 힘쓴다. 첨단기술 분야 해외 우수인재 유입 프로그램을 활성화하고, 4대 과학기술원 등의 우수 교원에 대한 인센티브 및 특성화대학원을 확대하여 첨단산업 전문인력 양성도 추진하고 있다. 정부는 “반도체 지원을 위한 예산안‧세법개정안을 국회와 긴밀히 협의하고, 국회의 반도체특별법 제정 논의에도 적극 참여하는 등 국내 반도체 경쟁력 강화를 지속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고 전했다.

2024.11.27 17:25이나리

중기부, '팁스 넥스트' 발표···글로벌 R&D 트랙 신설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가 '팁스 넥스트(TIPS Next) 전략'을 발표했다. 팁스(TIPS, Tech Incubator Program for Startup)는 중기부의 대표적 성공 사업이다. 창업기획자, 초기전문VC 등 민간 운영사(투자사)가 혁신 창업기업을 선별 후 추천하면, 정부가 기술개발 및 사업화자금 등을 연계해 창업기업을 지원한다. 내년 시행 10년을 맞아 큰 폭으로 개선했다. 이에, 글로벌 팁스(해외VC에게 20만 달러 이상 해외투자를 유치한 유망 기술창업기업을 대상으로 해외진출자금을 3년간 최대 6억원 지원) 기업이 올해 20개에서 내년에 30개로 늘어나고, 팁스 R&D트랙도 두 개(일반, 딥테크)에서 3개(일반, 딥테크, 글로벌)로 확대된다. 27일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는 서울 라움아트센터에서 팁스(TIPS) 운영사와 팁스 선정기업, 지원기관 및 전문가 등 4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TIPS Next & 행사'를 개최, '팁스의 새로운 도약, TIPS 넥스트(Next) 전략'을 밝혔다. 이번 행사는 팁스 출범 후 10년이 지난 시점에서, 팁스의 후속투자 15조 달성을 축하하고, 그간 팁스의 우수성과를 바탕으로 향후 팁스 정책방향을 발표 및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400여명의 팁스 운영사 및 창업기업, 지원기관 등 다양한 구성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팁스의 대표 성과인 후속투자 15조 달성 축하했다. 이와 함께 권역별 '웰컴 투 팁스 우수기업(각 3개사)을 대상으로 실시한 통합본선 우수팀(3팀) 시상과 그간 팁스 프로그램에 공헌한 팁스기업, 운영사, 지원기관 등에 대한 표창도 함께 수여했다. 또 지난 10년간의 팁스 사업 성과를 분석하고, 향후 팁스 정책방향을 설명하는 '팁스 넥스트 전략' 발표와 함께 팁스기업 대표의 성공 스토리와 이번에 발표한 전략에 대해 의견을 들어보는 패널토크 시간도 함께 진행했다. 팁스는 중기부가 선정한 운영사가 민간의 전문성과 역량을 활용해 창업기업을 선별하고 정부가 기술개발(R&D) 및 창업사업화 자금 등을 연계 지원하는 중기부 사업이다. 가장 성공적인 지원 프로그램으로 꼽힌다. 현재까지 지원받은 3200여개 이상 스타트업이 15조원 규모의 후속투자를 유치했고, 총 2만2549명의 신규 고용을 창출하는 등 우수 성과를 창출했다고 중기부는 설명했다. 작년 미국 데이터 분석·리서치 기관인 CB 인사이츠(CB Insights)에서 글로벌 엑셀러레이터 톱4(플러그&플레이, Y컴비네이터, 테크스타, 팁스)로 팁스를 선정하는 등 팁스 프로그램은 국내 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우수 프로그램 평가를 받았고, 기술창업지원 대표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했다. 중기부는 이런 팁스 우수 성과를 바탕으로 2013년도에 기획한 팁스가 출범한 지 10년이 지난 만큼, 팁스사업에 대한 진단·평가와 함께 향후 팁스의 개선전략을 수립, 이번에 '팁스 넥스트' 전략을 마련해 발표했다. 중기부는 '팁스 넥스트'에 대해 "유니콘 성장을 지향하는 정책을 함의한다"고 설명했다. '팁스 넥스트'는 크게 4가지로 구성했다. 첫째, 중·장기적 성장을 위한 스케일업 지원 강화 둘째, 글로벌 도약을 위한 해외 진출 지원 강화 셋째, 비수도권 팁스 유입 촉진을 통한 지역 창업생태계 조성 넷째, 체계적인 사업 추진을 위한 거버넌스 구축 등이다. 개별 구체 내용은 다음과 같다. ① 팁스기업의 중·장기적 성장을 위한 스케일업 지원 강화 AI 기반 성과시스템을 활용한 기업 진단 및 성장단계에 적합한 솔루션을 제공해 팁스기업의 성공기준을 확립하고 업력 및 단계별 성공가이드를 제시, 팁스의 질적 성장을 촉진한다. 즉, AI 분석을 통한 산업별 유사 기업군과 팁스 기업 경쟁력 분석, 벤치마킹 기업의 연차별 성장단계 등을 분석해 진단기업에 필요한 성장 솔루션을 제공한다. 또 팁스 성공기업 등을 대상으로 후속 투자와 함께 스케일업 성장자금을 병행 지원하는 민간 융자 프로그램과 최우수 성과를 창출한 기업을 대상으로 포스트 팁스 지원금도 확대, 지원한다. 아울러, 팁스 성공기업과 스케일업 팁스 운영사와의 투자연계 및 우수성과 등을 창출한 '올해의 팁스기업'을 선정해 스케일업 팁스 참여 시 최대 가점을 부여하는 등 정책간 연계성도 강화한다. 또 팁스 AMP(Advanced Management Program, 팁스기업 CEO 대상(별도 신청) 경영, 리더십 역량, 글로벌 시장동향 등 교육하는 프로그램) 과정을 통해 거래소, IPO 성공 기업 등으로부터 기술완성도, 경쟁우위도 등의 사전평가 및 노하우를 교육하는 프로그램을 제공해 엑시트(EXIT) 촉진을 통한 선순환 생태계 조성에도 나선다. ② 글로벌 도약을 위한 해외 진출 지원 강화 국내 기반 성장에서 벗어나 해외 선도연구기관과의 공동 R&D, 기술이전 등을 지원해 국내 혁신 스타트업을 글로벌 혁신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글로벌 R&D 전용 트랙을 신설하며, 올해 신설한 글로벌 팁스(해외VC에게 20만 달러 이상 해외투자를 유치한 유망 기술창업기업을 대상으로 해외진출자금을 3년간 최대 6억원 지원)도 내년에 확대 지원(20개→30개)한다. 즉, 현재 팁스 R&D트랙은 두 개(일반, 딥테크)인데 이를 3개(일반, 딥테크, 글로벌)로 늘린다. 또 글로벌 협력 네트워크 및 해외진출 전문인력 등을 보유한 글로벌 특화형 운영사를 지정·활용해 팁스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촉진하고, 해외공관 및 국내를 방문하는 외국 기업 사절단과의 밋업도 강화할 예정이다. 아울러 재미한인 선배창업가, 투자자 등 한인 전문가 집단을 보유한 해외 한인 네트워크 활용과 현지 밋업을 강화해 팁스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체계적으로 지원해 나갈 예정이다. ③ 비수도권 팁스 유입 촉진을 통한 지역 창업생태계 조성 프리팁스를 지역기업 전용 트랙으로 개편하고, 정례적인 IR 행사 등을 통해 유망 스타트업 발굴 및 액셀러레이팅을 통한 집중 육성과 후속투자 연계 등 창조경제혁신센터를 중심으로 팁스 유입을 촉진한다. 또 R&D 및 신속한 사업화가 용이한 글로벌 혁신특구 내 입주기업을 중심으로 팁스 운영사와의 IR 개최 등을 통해 딥테크 팁스 연계를 촉진하는 등 지역 전략산업군을 중심으로 유망기업을 발굴·연계한다. 아울러 비수도권의 팁스 희망기업과 팁스 운영사간 네트워킹 행사인 '웰컴 투 팁스'를 중점 운영하고, 이번에 구성한 '팁스 협의회' 활동을 통해 우수 선배기업을 중심으로 후배기업 대상 축적한 경험 및 전문성을 공유하는 등 팁스를 중심으로 한 지역 창업생태계 활력에도 나선다. ④ 체계적인 사업 추진을 위한 거버넌스 구축 기업 평가·관리 등 전문인력을 보유하고, 글로벌 진출 지원 및 보육 역량 등을 보유한 우수기관을 운영기관으로 지정해 팁스 기업을 체계적으로 지원한다. 또 경영, 세무 등 분야별 특화 프로그램을 팁스 (희망)기업에게 공유하는 '전문형 운영사'를 지정·활용하고, '올해의 팁스 운영사'를 선정해모태펀드 출자 사업 시 우대할 계획이며, 운영사 등의 후속투자가 연계될 시 팁스기업에 대한 사업화자금을 추가 지원하는 등 운영사 역할도 더욱 강화한다. 오영주 중기부 장관은 "최근 혁신 기술이 국가 경쟁력 핵심 요소로 부각하는 기술패권시대를 맞아 유망 기술을 보유한 기술창업기업 육성 및 지원이 무엇보다 중요한 시점"이라면서 “이번 팁스 넥스트 전략을 중심으로, 창업생태계를 선도하는 팁스의 새로운 도약과 함께 스케일업 지원 및 글로벌 진출 지원을 통해 팁스기업의 중·장기적 성장과 유망 기술창업기업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4.11.27 17:25방은주

[신간] AI 마케팅 비법서 'AI로 팔아라' 출간

마케터와 애널리스트가 제시하는 AI 마케팅의 비법이 공개됐다. 마케팅 신간 'AI로 팔아라'(저자 김민영·곽병열, 한스미디어)는 공간과 경험이 융합하는 AI 마케팅의 비밀에 대해 풀어냈다. 변화의 속도가 점점 빨라지는 현 시대에 단순한 선택이 아닌 필수가 돼버린 AI에 대해 AI 기술이 가져다줄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놓치지 않고 활용하고자 하는 적극적인 미래 주인공 기업들과 마케터들을 위한 강력한 지침서다. 저자 김민영은 20년 이상 국내 대기업 및 글로벌 B2B, B2C 브랜드 마케팅을 경험하며 실감한 AI 기술을 활용한 마케팅 전략과 디지털 시대에 맞는 새로운 마케팅 방법까지 실질적인 노하우를 제공한다. 현재 대한민국에서 가장 치열한 직업인 워킹맘이자 마케터로서 잘파세대의 트렌드, 데이터 마케팅과 브랜딩에 대해 지속적으로 연구하고 있다. 또 다른 저자 곽병열은 21년간 국내 증권사 애널리스트로 근무하며 다수의 AI 및 기술혁신 관련 저서를 발간했다. 이 책에서는 국내외 주요 선진 기업들의 AI 활용 사례와 마케팅 및 경영전략 분야에서 추가적인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제언까지 제시하고 있다. 이 책은 AI가 단순한 기술이 아니라 기업과 고객이 서로 더욱 가까워질 수 있는 매개체로서의 역할을 한다고 강조하며, 마케팅 전략이 더 큰 가치와 목적을 지니도록 유도한다. 전체적인 내용은 'AI가 오다', 'AI를 보다', 'AI로 열다', 'AI로 팔다', 'AI로 날다' 이렇게 총 다섯 개의 파트로 구성됐다. '마케팅과 비즈니스의 최전선에서 AI는 어떻게 최강의 무기가 되는가'에 대한 해답을 얻고자 하는 독자에게 AI가 제공하는 새로운 기회를 살펴보며, 더 개인화되고, 더 정교한 마케팅 전략을 설계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함으로써 강력한 인사이트를 선사한다. 정병윤 IBK투자증권 디지털혁신본부장은 추천사에서 “이 책은 단순한 이론이 아니라 AI를 활용한 국내외 다양한 성공 사례를 통해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해법을 제시하고 있다”면서 “AI를 통한 비즈니스 혁신과 디지털 전환의 길에서 방향성을 고민하는 모든 이들에게 필독서라 자신한다”고 말했다.

2024.11.27 17:20백봉삼

[유미's 픽] GS네오텍, GS그룹과 임원 인사 시기 다른 까닭은

4세 경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GS그룹이 '2025년도 정기 임원 인사'를 진행한 가운데 IT 계열사인 GS네오텍이 함께 언급되지 않아 그 배경에 관심이 집중된다. GS그룹은 부회장 승진 1명, 대표이사 선임 7명, 사장 승진 2명, 부사장 승진 5명, 전무 승진 7명, 상무 선임 18명, 전배 2명 등 총 42명에 대한 임원 인사를 27일 발표했다. 이번 인사에서 허연수 GS리테일 대표이사 부회장은 용퇴하고 GS오너가 4세인 허서홍 경영전략 서비스 유닛장(부사장)이 대표로 승진했다. 공석이 된 GS그룹 부회장직은 홍순기 ㈜GS 대표이사 사장이 채웠다. 계열사별로는 GS E&R 대표를 맡고 있던 김석환 사장이 핵심 발전사인 GS EPS 대표로 이동하면서 GS E&R 대표에 김성원 부사장이 자리를 잡게 됐다. GS동해전력 대표에는 황병소 전무가 새롭게 임명됐다. GS파워 대표이사 유재영 부사장은 사장으로 승진했다. 하지만 이번 인사에서 GS네오텍 관계자들은 아무도 이름을 올리지 않았다. 비슷한 처지인 GS건설도 이날 임원 인사를 함께 발표했지만, GS네오텍은 GS홀딩스에 속하지 않은 관계사여서 임원 인사를 오는 29일쯤 따로 진행하겠다는 입장이다. 이는 GS그룹이 에너지(GS칼텍스)·건설(GS건설)·유통(GS리테일) 등 3개 계열사를 중심으로 사업을 키우는 구조와 무관치 않은 것으로 보인다. 허창수 GS그룹 명예회장은 지난 2004년 LG그룹에서 GS그룹을 분리할 당시 LG정유, LG유통, LG건설 등 세 개의 굵직한 계열사를 중심으로 사업을 펼쳤다. 하지만 국내 대기업들이 최근 인공지능(AI) 중심의 사업 체질 개선에 속도를 내고 있는 상황에서 GS그룹의 AI 전환 움직임은 다소 더딘 것으로 평가된다. 올해를 AI 원년으로 삼고 그룹 전반의 체질 개선에 박차를 가한다는 전략을 내세웠지만, 눈에 띄는 성과를 찾기는 아직 어려운 상황이다. 그룹에서 IT 사업을 담당하고 있는 GS네오텍의 역할도 다소 미미해 보인다. 이 같은 상황에서 GS그룹이 AI 사업 중심에 서야 할 GS네오텍과 향후 적극적으로 소통에 나설지 주목된다. 이번에 승진한 ㈜GS 업무지원팀장인 최누리 전무가 가교 역할을 할 것이란 기대감도 나온다. GS그룹은 최 전무가 AI와 디지털 기술로 그룹 전반의 체질을 개선하는데 큰 역할을 했다고 보고 이번 임원 인사 때 부사장으로 승진시켰다. GS그룹이 각 계열사별로 형제 경영을 하고 있다는 점도 GS네오텍의 임원 인사 시기에 다소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현재 GS그룹은 고(故) 허준구 회장의 아들들이 주요 계열사를 장악하고 있는 상태로, GS그룹 초대회장을 지낸 장남 허창수 명예회장은 그룹 회장 자리에서 물러나 현재 GS건설 회장직을 맡고 있다. 차남인 허정수 회장은 GS네오텍에, 3남인 허진수 상임고문은 GS칼텍스에 몸을 담고 있다. 4남인 허명수 고문은 GS건설에 속해 있으며, 5남인 허태수 회장이 그룹을 이끌고 있다. GS네오텍은 지분 99.04%를 보유한 허정수 회장이 최대주주로, 장남 허철홍 GS글로벌 부사장과 차남 허두홍 씨도 각각 0.5%씩 지분을 갖고 있다. 허정수 회장은 지난 1996년 3월 GS네오텍 사내이사직에 선임돼 18년간 맡았다가 2013년 7월 자리에서 물러났다. GS네오텍이 줄곧 전문경영인을 대표이사직에 앉혔다는 점에서 지난 2016년 1월부터 자리를 지켜온 남기정 사장이 이번 인사에서 유임할 지도 주목된다. 이전에 최성진 전 대표가 지난 2005년부터 10년간 GS네오텍 CEO로 재임한 바 있어 내부에선 남 사장 역시 이번에 유임될 것으로 보는 시각이 많다. 또 GS네오텍의 성과가 지난해 부진했음에도 자리를 지켰다는 점에서 올해는 AI, 클라우드를 중심으로 활발히 사업을 잘 펼친 만큼 남 대표의 자리 변동은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GS네오텍은 지난해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9.2% 하락한 5천537억5천700만원, 영업이익은 약 43% 하락한 79억3천200만원을 기록하며 부진한 성적을 거뒀다. 하지만 올해는 클라우드 서비스 관리(MSP) 사업이 매출의 절반 이상을 차지할 정도로 주력 사업으로 성장했고, 고객의 요구에 맞춘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며 실질적인 성과도 곳곳에서 드러나 실적에 대한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GS네오텍 관계자는 "GS네오텍이 GS그룹 관계사여서 그룹과 별개로 정기 임원 인사를 발표하는 것으로 안다"며 "그동안 임원 인사 명단을 대외적으로 잘 발표하지 않았던 만큼 이번에도 공개될 가능성은 크지 않을 듯 하다"고 말했다.

2024.11.27 17:14장유미

"티빙-웨이브 합병 위해"...SK스퀘어-CJ ENM, 2500억 공동 투자

SK스퀘어와 CJ ENM은 웨이브와 티빙의 사업결합을 위한 전략적 투자를 실행했다고 27일 밝혔다. 양사는 현재 웨이브와 티빙의 단계적 통합을 추진하고 있다. 그 첫 단계로 SK스퀘어와 CJ ENM은 각각 1천500억원, 1천억원을 콘텐츠웨이브에 투자했다. 콘텐츠웨이브는 전환사채(CB) 2천500억원을 신주로 발행, 양사에 배정하는 식이다. 이를 통해 기존 재무적 투자(FI) CB를 상환하는 동시에 FI를 전략적 투자(SI)로 전환하면서 방송통신미디어간 협업 시너지를 통해 경쟁력을 강화하는 계기를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양사는 이번 전략적 공동 투자를 통해 웨이브와 티빙의 OTT 사업 시너지를 강화하고 콘텐츠 경쟁력을 한층 높이겠다는 명확한 의지를 표명했다. 이로써 웨이브는 기존 전환사채 만기일 11월28일에 웨이브의 재무적투자자(FI)에게 상환을 이행하며, 재무구조를 개선하고 투자재원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SK스퀘어와 CJ ENM은 향후 기업결합심사 등을 거쳐 CJ ENM으로의 기업결합을 추진하는 한편 주주 동의를 기반으로 남은 통합 절차를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양사는 향후 웨이브-티빙 통합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K-OTT를 출범시켜 이용자에게 차별화된 콘텐츠를 제공하고, 대한민국 OTT 산업 생태계 발전에 기여하겠다는 입장이다. 한명진 SK스퀘어 사장은 “전략적 공동 투자를 통해 웨이브-티빙 시너지를 강화하겠다”며, “향후 양사 통합을 추진해 통합 OTT의 미래성장을 달성하고 대한민국 OTT 산업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윤상현 CJ ENM 대표이사는 “OTT 산업 생태계 성장을 위한 양사간의 투자 협약을 통해 고객편의성 제고와 콘텐츠 공급 등 다양한 사업적 협력이 가능해졌다”며 “향후 이용자들의 만족도와 토종 OTT의 경쟁력을 높이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4.11.27 17:11최지연

그루매틱 손잡은 콤텍시스템, 클라우드 사업 확대 본격화

콤텍시스템(옛 아이티센 씨티에스)이 그루매틱과 손잡고 클라우드 시장 공동 대응 및 솔루션 사업 확대에 본격 나선다. 콤텍시스템은 최근 그루매틱과 전략적 사업 제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그루매틱은 클라우드 포털 플랫폼 전문 기업으로, 클라우드 환경에 필요한 거버넌스, 자동화, 비용 및 자원 가시성을 제공해 고객의 비즈니스 핀옵스(FinOps) 혁신을 돕고 있다. 이번 MOU의 핵심은 클라우드 통합 관리 플랫폼(CMP) '오아시스(Oasis) 2.0'의 공동 개발로, 이를 통해 고객의 클라우드 관리와 운영 효율성을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 콤텍시스템과 그루매틱 양사의 협업을 통해 출시되는 '오아시스 2.0'은 클라우드 빌링 서비스에 초점이 맞춰져 인공지능(AI) 기능이 한차원 업그레이드된다. 여기에 콤텍시스템만의 AI 역량이 가미되면서 사용자에게 보다 직관적이고 강력한 클라우드 관리 도구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양사는 글로벌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시장도 적극 두드린다는 계획이다. 글로벌 SaaS 시장인 아마존웹서비스(AWS) 마켓플레이스를 통해 아이티센그룹의 해외 사업에 맞춰 진출할 수 있도록 글로벌 표준을 적용했다. 이 외에도 ▲클라우드 사업 발굴 및 지원 ▲주요 고객사 사업 개발 등 상호 적극적인 협력과 함께 양사의 발전에 도움이 되는 제반 사항의 교류를 추진할 예정이다. 그루매틱 양준석 한국사업총괄은 "콤텍시스템과의 협력을 통해 더욱 강력한 클라우드 시장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양사의 핵심 역량과 기술을 결합해 클라우드 네이티브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권창완 콤텍시스템 대표는 "양사의 협력을 통해 클라우드 관련 솔루션 사업을 확대할 것"이라며 "하이브리드·멀티 클라우드 환경을 통합 관리하는 시장 지배력도 높이는 등 시너지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4.11.27 17:06장유미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전력‧용수공급 협약 체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한국전력·한국수자원공사·LH 등이 27일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에 원활한 전력·용수공급 사업 추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으로 지난 6월 정부가 '반도체 생태계 종합지원 방안'에서 발표한 '세부 전력공급 계획 수립' '통합 용수공급 사업 추진' 등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구축을 위한 인프라 조성 계획이 마무리됐다. 정부와 공공기관‧기업 등은 앞으로 해당 인프라를 신속하게 조성해 2027년터 가동 예정인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의 원활한 생산시설 운영을 뒷받침할 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600조원 이상의 투자가 예정된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에 대한 민간 투자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전력공급 사업 협약 용인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와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는 기업 투자가 마무리 되는 2053년까지 전체 10GW 이상의 전력공급이 필요하다. 정부는 지난 2월부터 국가 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전력공급 유관기관 TF를 구성해 세부적인 전력 공급방안과 비용분담에 대해 한전·기업 등과 협의를 지속해 왔다. 용인 국가산단은 1단계 2030년 초기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동서발전‧남부발전‧서부발전이 각 1GW 규모 LNG 발전소를 건설해 약 3GW의 전력을 공급하고, 2단계 호남 지역에서 용인 클러스터로 연결되는 송전선로 1개를 건설한다. 3단계 2044년 이후 추가로 필요한 공급량은 전력 계통망과 전력기술의 발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대안을 마련해 나갈 예정이다. 용인 일반산단은 1단계 2027년 팹 가동을 위해 신안성 변전소에서부터 동용인 변전소로 연결되는 송전선로를 구축해 약 3GW 규모 전력을 공급한다. 2단계 추가 공급을 위해 동해안 지역에서 용인으로 연결되는 송전선로를 건설하고 산단 내 변전소를 신설한다. 호남과 동해안으로부터 대규모 전력을 수송하는 공용망 송전선로는 한전에서 비용을 부담한다. 공용망에서부터 클러스터까지의 송전선로와 산단 내 변전소 건설은 국가산단(1단계), 일반산단(1·2단계) 총 사업비 2조4천억원 가운데 공공이 약 7천억원(약 30%), 민간이 약 1조7천억원(약 70%)을 분담한다. 정부는 27일 발표한 '반도체 생태계 지원 강화방안'에서 1조8천억원 규모 송전선로 지중화 비용을 상당부분 책임지고 분담할 계획임을 밝힌 바 있다.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통합용수공급 사업 협약 용인 국가산단과 일반산단에는 하루 약 133만 톤의 공업용수가 필요하다. 하지만 두 산다넹서 필요로 하는 물량을 공급하기에 수도권 지역 주수원인 충주‧소양강댐 여유량은 부족하다. 정부와 한국수자원공사·기업은 기존 산단에 하수 재이용수 대체 공급을 통해 물량을 확보하고, 발전용수 활용 등을 통해 대체수원을 확보하는 등 부족한 수원 문제를 해결했다. 이번 통합용수공급 사업을 통해 하루 약 107만톤의 용수를 공급하게 된다. 이는 인천광역시 인구 약 300만명이 하루에 사용하는 규모와 맞먹는다. 국가산단 인근 일반산단에 용수를 공급하기 위한 통합 복선관로 구축을 계획해 각각 별도 용수시설을 구축하는 것 보다 3천300억원 규모 비용을 절감했다. 관로 사고 등 비상시에도 차질없이 용수를 공급할 수 있게 돼 용수공급의 안정성도 강화됐다. 통합용수공급 사업은 지난 10월 예비타당성조사를 면제받았다. 2025년 기본‧실시설계 용역 등 후속 절차를 신속하게 이행해 2031년부터 적기 용수공급을 추진할 계획이다.

2024.11.27 16:45주문정

[인사] DB손해보험 및 DB생명보험 임원 명단

◇DB손해보험 ■ 부사장 ▲ 개인사업부문 안승기 ■ 부문장 ▲ 신사업부문 심재철 ▲ 보상서비스실 조화태 ■ 상무 ▲ 경인사업본부 김장락 ▲ 신채널사업본부 임성훈 ▲ 신사업마케팅본부 최재붕 ▲ 장기업무본부 문창준 ▲ 일반업무본부 손석기 ▲ 전략1사업본부 정광수 ▲ 영업교육본부 곽경섭 ■ 담당 ▲ 자동차보상본부 임혁수 ▲ 부산사업본부 이상식 ▲ 준법감시본부 박종호 ▲ 인터넷사업본부 권오경 ▲ 해외전략본부 김남윤 ▲ 인사지원본부 김영희 ▲ 보상기획본부 한정일 ▲ 전략2사업본부 강미란 ■ 부사장 ▲ 감사실 이범욱 ■ 상무 ▲ 장기상품본부 장용준 ▲ IT지원본부 안복남 ▲ 강북사업본부 현열석 ▲ GA마케팅본부 권순태 ■ 담당 ▲ 강남사업본부 신수호 ▲ 장기보상본부 신배식 ◇DB생명보험 ■ 담당 ▲ 계약운영본부 최찬익 ■ 상무 ▲ 감사실 태진섭

2024.11.27 16:22손희연

[인사] 현대해상

◇ 부문장/본부장/실장 전보 (23명) ▲ 윤리경영실장 박계현(朴桂賢) ▲ 기획관리부문장 정규완(鄭圭完) ▲ 기술지원부문장 김택수(金澤秀) ▲ 기업보험부문장 윤의영(尹義永) ▲ AM영업부문장 전혁(全赫) ▲ 자동차보험부문장 한정근(韓正根) ▲ CISO 서홍원(徐弘源) ▲ 디지털전략본부장 김성재(金成宰) ▲ 브랜드전략본부장 주준형(周駿亨) ▲ 기업영업3본부장 유영철(劉瑛哲) ▲ AM1본부장 이기원(李起元) ▲ AM2본부장 김태우(金泰佑) ▲ 개인마케팅본부장 김호(金湖) ▲ 강북지역본부장 김원준(金垣準) ▲ 강남지역본부장 김한민(金漢珉) ▲ 경인지역본부장 이상억(李相億) ▲ 충청호남지역본부장 길준희(吉俊喜) ▲ 영남지역본부장 김도회(金道會) ▲ 다이렉트영업본부장 박윤정(朴允貞) ▲ 장기업무본부장 채형준(蔡亨準) ▲ 자동차보상본부장 임지훈(林智勳) ▲ 수도권대인보상본부장 이철우(李喆佑) ▲ 지속가능실장 강명관(姜明官) ◇ 부장 전보 (31명) ▲ 기획파트장 조영택(曺泳宅) ▲ 데이터전략파트장 곽종수(郭鍾洙) ▲ 커뮤니케이션파트장 김누릴(金누릴) ▲ 소비자보호부장 이병주(李秉柱) ▲ 일반지원파트장 이준원(李晙源) ▲ 명동AM사업부장 김보현(金甫炫) ▲ 서초AM사업부장 이용진(李容珍) ▲ 대구AM사업부장 박성제(朴成濟) ▲ 부경AM사업부장 강경민(姜炅旼) ▲ 제휴영업지원부장 윤정우(尹正佑) ▲ 중부사업부장 김병훈(金炳勳) ▲ 일산사업부장 손익수(孫翊洙) ▲ 송파사업부장 윤경수(尹敬洙) ▲ 경인본부지원파트장 박희찬(朴喜燦) ▲ 인천사업부장 김덕기(金德起) ▲ 충청호남본부지원파트장 강승오(姜承吾) ▲ 광주사업부장 방정호(房正浩) ▲ 전주사업부장 김종갑(金鍾甲) ▲ 영남본부지원파트장 최정호(崔廷豪) ▲ 동울산사업부장 김병남(金炳男) ▲ 다이렉트지원부장 김문정(金紋廷) ▲ 다이렉트영업1부장 이석(李錫) ▲ 다이렉트장기영업부장 류동철(柳東哲) ▲ 준법감시파트장 이정석(李正錫) ▲ 마케팅지원파트장 조성민(趙星珉) ▲ 장기손사부장 김덕성(金德城) ▲ 자동차업무파트장 구본석(具本錫) ▲ 자동차보험조사파트장 김종훈(金鍾勳) ▲ 강남대인보상부장 김병용(金秉勇) ▲ 강서대인보상부장 안성진(安成鎭) ▲ 수원대인보상부장 도종호(都鍾鎬) ◇ 부장 승진 (60명) ▲ 경리부장 한경종(韓庚鍾) ▲ 정보보호파트장 이종욱(李鍾旭) ▲ 시스템관리파트장 김성일(金成鎰) ▲ 사회공헌파트장 김경숙(金京淑) ▲ CSM전략파트장 김성창(金成昶) ▲ 인사파트장 양정승(梁政乘) ▲ 노사문화파트장 정순교(鄭純敎) ▲ 기업보험마케팅파트장 김성준(金成峻) ▲ 일반상품파트장 김선재(金仙宰) ▲ 일반신시장개발파트장 이주환(李周桓) ▲ 글로벌보험부장 양희원(梁喜源) ▲ 기업보험3부장 변성윤(卞成允) ▲ 기업보험8부장 김진관(金振寬) ▲ 기업보험9부장 김준호(金浚昊) ▲ 법인영업3부장 이준규(李俊揆) ▲ AM마케팅파트장 김효진(金孝進) ▲ 중부AM사업부장 남기호(南基浩) ▲ 호남AM사업부장 노용성(盧勇成) ▲ 강남AM사업부장 최형복(崔瀅復) ▲ 부산AM사업부장 이진호(李鎭鎬) ▲ 방카영업부장 박성준(朴性俊) ▲ 조직성장지원파트장 박문수(朴文洙) ▲ 교차사업부장 이정태(李正太) ▲ 강북본부지원파트장 양명규(梁明圭) ▲ 북부사업부장 서형탁(徐亨卓) ▲ 의정부사업부장 박상진(朴相眞) ▲ 구리사업부장 진성현(陳性賢) ▲ 강남본부지원파트장 박일서(朴一緖) ▲ 영등포사업부장 이정현(李正鉉) ▲ 성남사업부장 이충희(李忠喜) ▲ 강릉사업부장 천재영(千在寧) ▲ 평택사업부장 방수민(方秀敏) ▲ 부평사업부장 함지나(咸志娜) ▲ 안산사업부장 김대화(金旲樺) ▲ 세종사업부장 박재서(朴宰緖) ▲ 순천사업부장 이영주(李英珠) ▲ 동광주사업부장 정진성(鄭陳聲) ▲ 전북사업부장 김형수(金亨洙) ▲ 부산사업부장 석은희(石 熙) ▲ 동래사업부장 홍갑송(洪甲松) ▲ 창원사업부장 양경호(梁京鎬) ▲ 구미사업부장 최필성(崔弼盛) ▲ 포항사업부장 정준무(鄭浚武) ▲ 다이렉트영업2부장 배종철(裵鐘喆) ▲ 플랫폼운영부장 임혁(林爀) ▲ 재무지원파트장 신형근(辛亨根) ▲ 투자심사파트장 이규남(李奎南) ▲ 융자영업부장 이지연(李芝然) ▲ 일반장기송무파트장 이규동(李圭東) ▲ 보험수리1파트장 정승련(鄭勝鍊) ▲ DB마케팅부장 전창민(全敞民) ▲ 장기계약관리파트장 신동훈(申東勳) ▲ 중부권장기손사부장 성정훈(成正勳) ▲ 영남권장기손사부장 이경천(李坰泉) ▲ 자동차손익파트장 현희준(玄熙濬) ▲ 자동차보상기획파트장 변재필(邊在必) ▲ 자동차보상지원파트장 최낙범(崔洛凡) ▲ 충청대인보상부장 최주영(崔周永) ▲ 호남대인보상부장 이상훈(李相勳) ▲ 지방권FG보상부장 김재봉 (金在奉) ◇ 본부장 전보 (2명) ▲ 금융소비자보호본부장 김성민(金成珉) ▲ 주식운용본부장 이동환(李東煥) ◇ 상무 선임 (1명) ▲ 준법감시인 이해근(李海根)

2024.11.27 16:19손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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