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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티마 마켓, CFD 브로커 최초로 유엔 글로벌 콤팩트 이니셔티브 가입

뉴욕 2024년 12월 18일 /PRNewswire=연합뉴스/ -- 선도적인 차액결제거래(CFD) 서비스 제공업체인 울티마 마켓(Ultima Markets)이 유엔 글로벌 콤팩트(United Nations Global Compact) 이니셔티브에 가입했다. CFD 브로커 중에서 이 이니셔티브에 가입한 건 울티마 마켓이 최초이다. 세계 최대 규모의 기업 지속 가능성 이니셔티브인 유엔 글로벌 콤팩트 이니셔티브는 기업이 유엔 지속 가능한 발전 목표(SDGs)에 맞춰 전략과 운영 방식을 조정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울티마 마켓은 이 이니셔티브에 참여하게 되어 영광으로 생각한다. 장 필립, 유엔 글로벌 콤팩트 뉴욕 본부에서 유엔 글로벌 콤팩트 이니셔티브는 정해진 10가지 원칙에 맞춰 비즈니스 관행을 조정함으로써 지속 가능성을 이루기 위한 당사의 노력을 지원한다. 금융 서비스 분야에서 환경적 책임, 사회적 형평성, 강력한 거버넌스를 촉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글로벌 연합 유엔 글로벌 콤팩트 이니셔티브 참여는 보다 포용적이면서 지속 가능한 글로벌 경제를 구축하기 위한 울티마 마켓의 노력에 중요한 이정표로 기록될 전망이다. 이제 167개국 2만 5000개 이상의 조직으로 구성된 네트워크의 일원이 됨으로써 울티마 마켓은 국제적인 리더들과 협력하여 기후 변화에 대처하고, 평등을 촉진하며, 경제적 번영을 장려하는 데 적극 참여할 수 있게 됐다. 장 필립 울티마 마켓 기업 지배구조 및 지속가능성 담당 자문위원은 "유엔 글로벌 콤팩트 이니셔티브 가입으로 우리는 윤리적 금융 서비스를 발전시키고 지속 가능한 미래에 기여하게 됐다"면서 "지속 가능성은 우리의 핵심 사명의 중요한 일부가 되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금융과 기술 산업의 핵심 주체로서 우리는 우리의 운영 방식과 비즈니스 관행을 글로벌 목표에 맞추는 데 주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글로벌 목표에 부합하기 핀테크 기업으로서 울티마 마켓은 직원과 지역사회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금융 지식과 학습을 장려하고, SDG 4(양질의 교육) 목표 달성을 지원하는 교육 문화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SDG 9(산업, 혁신, 인프라) 목표에 대한 당사의 집중적 관심은 금융 서비스에 대한 접근성을 향상시키는 혁신적인 기술을 활용하겠다는 약속을 의미한다. 다중 자산 거래 플랫폼으로서 울티마 마켓은 SDG 13(기후 행동) 목표 달성을 위한 환경 영향을 줄이기 위해 친환경적인 사무실 관행을 채택할 것을 약속한다. 또한, SDG 17(목표 달성을 위한 파트너십) 목표를 이루기 위해서는 유엔 글로벌 콤팩트 및 다른 글로벌 파트너를 계속 지원할 계획이다. 울티마 마켓은 교육, 혁신, 기후 행동, 글로벌 협업을 통해 고객에게 장기적인 가치를 제공함과 동시에 더 폭넓은 지속 가능성 운동에 기여하고자 한다. 울티마 마켓 소개 울티마 마켓[http://www.ultimamarkets.com/ ]은 250개 이상의 금융 상품 거래를 돕는 공인 브로커다. 15개 글로벌 지사에 2000명이 넘는 전문가로 구성된 팀과 함께 172개 이상의 국가에 있는 고객을 상대로 서비스를 제공한다. 울티마 마켓에 대한 정보는 페이스북[https://www.facebook.com/ultima.markets ], 엑스(X)[https://x.com/UltimaMarkets ], 인스타그램[https://www.instagram.com/ultima_markets/ ], 링크드인[https://www.linkedin.com/company/ultima-markets/ ], 유튜브[https://www.youtube.com/@ultima_markets ]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4.12.18 11:10글로벌뉴스

"아이폰17 프로 맥스, 뒷면 확 바뀌었네"

내년 가을 출시될 아이폰 최상위 모델 '아이폰17 프로 맥스'의 렌더링이 등장했다고 IT매체 디지털트렌드가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해당 렌더링은 러시아 유튜브 채널 와이사컴(@Wylsacom)이 이날 그 동안 나온 소문을 종합해 공개한 것으로, 후면 디자인이 크게 바뀐 아이폰17 프로 맥스의 모습을 보여준다. 아이폰17 프로 맥스는 과감한 디자인 변화를 꾀할 예정이다. 현재 아이폰 프로 모델의 디자인은 아이폰11 프로부터 채택됐다. 물론, 공개된 렌더링이 그 동안의 소문을 통해 제작돼 바뀔 가능성이 있으나, 이렇게 이른 시기에 렌더링이 나오는 경우 정확할 경우가 많다고 해당 매체는 밝혔다. 영상에서 아이폰17 프로 맥스의 뒷면은 구글 픽셀9 시리즈의 후면 카메라 아일랜드와 비슷한 수평 트리플 렌즈 카메라 모듈을 갖췄다. 디지털트렌드는 이 디자인에 대해 구글 픽셀9 시리즈와 똑같아 보인다고 비판했다. 하지만, 스마트폰 디자인이 정점에 도달한 상태에서 아직 선보이지 않은 새로운 디자인을 내놓는 것도 어렵다는 점도 인정했다. 애플이 수직형 트리플 렌즈 카메라 모듈을 도입한다면, 삼성 갤럭시 S24 와 매우 비슷해 보일 가능성이 크다는 설명이다. 이 수평 카메라 바 디자인의 장점은 기기를 눕혀 아이폰을 사용할 때 흔들리지 않는 안정감을 제공할 수 있다는 점이라고 해당 매체는 지적했다. 렌더링에서 투 톤으로 처리된 후면 디자인을 확인할 수 있다. 그 동안 나온 전망에 따르면, 아이폰17 프로 모델의 후면 패널이 알루미늄으로 바뀌고 일부는 유리 소재를 사용할 것이라고 전해지고 있다.

2024.12.18 11:02이정현

조주완 LG전자 CEO "위기를 기회로...지속성장 위해 한계 돌파하자"

"위기는 위험과 기회가 합쳐진 말이기도 하다”며, “위기일수록 성장의 기회를 발견하는데 집중하며 현명하게 헤쳐나가자" 조주완 LG전자 CEO(최고경영자)는 지난 17일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지속성장을 위한 REINVENT, 구조적 경쟁력 확보를 위한 한계돌파'라는 주제로 열린 'CEO F.U.N. Talk'에서 이같이 밝혔다. 지속성장을 위해 한계를 돌파하려면, 시장 변화와 경쟁 상황을 철저히 분석하고 대응하면서 모든 분야에서 REINVENT를 정교하게 이뤄내야 한다는 의미다. 조 CEO는 내년 위기를 돌파하기 위한 방안으로 다양한 시나리오를 구성하고 대응할 수 있는 '플레이북'을 마련하고, 중국기업의 추격에 대응하기 위한 프로젝트 등을 수행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회사와 구성원들이 마주할 도전과 성장의 기회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불확실성의 확대 ▲즉각적인 위협 ▲질적 성장과 수익구조 등 3가지 관점에서 이야기를 나눴다. 조 CEO는 불확실성에 대해 "계경제는 지정학 시대에서 지경학(Geo-economic) 시대로 변화하고 있다”며, “그동안엔 글로벌 시장에서 통용되는 질서와 규칙이 존재했지만, 앞으로는 '질서와 규칙이 없는 세상에서 생존을 위한 치열한 경쟁을 펼쳐야 하는 상황'이 표준(Normal)”이라고 말했다. LG전자는 이를 대비하기 위해 최근 내외부 전문가들과 협력해 다양한 시나리오를 구성하고 이에 대응하는 '플레이북(Playbook'을 준비 중이다. 직면할 수 있는 다양한 시나리오를 구성해 계획을 수립하고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기술과 가격 경쟁력을 앞세운 중국기업의 성장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이에 철저히 대응하기 위해 제품∙원가∙오퍼레이션 측면에서 구조적 경쟁력을 확보하고 사업을 더욱 정교하게 점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LG전자는 제품 리더십을 공고히 하기 위해 혁신 추진 체계를 정비하고, QCD(Quality·Cost·Delivery, 품질·비용·납기) 경쟁력을 강화해 브랜드 가치를 더욱 높일 계획이다. 또 원가 경쟁력에 대해선 도전적인 목표를 수립해 한계돌파를 추진하고, 오퍼레이션 측면에선 현지화 전략에 맞춰 연구개발(R&D)에 속도를 낸다. 필요에 따라 외부 업체와 협력하는 사업방식을 검토하는 등 유연한 대응전략도 모색한다. 마지막으로 조 CEO는 치열해진 경쟁, 세계적 인플레이션, 글로벌 공급망 이슈 등 어려운 대내외 환경을 설명하며 질적 성장과 건전한 수익구조를 위해선 과거와는 차원이 다른 고민과 치열한 실행이 필요하다고 했다. 끝으로 조 CEO는 지난 3년간의 소회를 밝히며 “최악에 대비하고, 최선을 지향한다(Prepare for the worst, Hope for the best)는 자세를 가지고, 최악의 상황을 고려한 시나리오에 철저히 준비하고 차분하게 대응한다면 우리는 위기를 반드시 극복해 낼 수 있을 것”이라며 '담대한 낙관주의자(Brave Optimist)'의 자세를 강조했다.

2024.12.18 11:00장경윤

포티넷, 내년 클라우드 취약점 악용·해킹 도구 확산 전망

최근 사이버 범죄가 정교해진 가운데 내년엔 클라우드 취약성 악용과 해킹 도구 확산, 국제적 범죄 조직과의 연계를 통해 이같은 추세가 더 강화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18일 포티넷이 발표한 자사 보안연구소 포티가드랩의 '2025 사이버위협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내년부터 공격 체인 전문성은 더 강화할 것으로 예측했다. 사이버 범죄자들은 최근 몇 년간 공격 전에 사이버 킬 체인의 정찰과 무기화 단계에 많은 시간을 할애했다. 이에 위협 행위자들은 더 빠르고 정확하게 표적 공격을 수행할 수 있었다. 과거에는 피싱 키트부터 페이로드까지 공격 실행에 필요한 모든 것을 구매자에게 제공하는 서비스형 사이버범죄(CaaS) 제공업체들이 있었다. 그러나 CaaS 그룹은 점점 더 전문화될 것으로 예상되며, 많은 그룹들이 공격 체인의 한 분야에만 집중하는 솔루션을 제공하는데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 포티넷은 클라우드 환경에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사이버 범죄자가 앞으로도 클라우드에 관심을 끌 것이란 이유에서다. 다수 조직들이 여러 클라우드 공급업체에 의존한다는 점을 감안해 공격자들이 클라우드 취약성을 더 많이 활용할 것이란 전망이다. 자동화된 해킹 도구가 다크 웹 마켓플레이스에 등장할 전망이다. 피싱 키트나 서비스형 랜섬웨어, 서비스형 디도스 등 공격 벡터와 관련 코드가 이제 CaaS 시장을 통해 끊임없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이미 일부 사이버 범죄 그룹이 인공지능(AI)를 기반으로 CaaS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이러한 추세는 더욱 확산될 것으로 보인다. 공격자들은 소셜 미디어 정찰을 통해 얻은 인텔리전스를 깔끔하게 포장된 피싱 키트로 자동화하는 등 거대언어모델(LLM)의 자동화된 결과물을 사용해 CaaS 서비스를 강화하고 시장을 더욱 키울 것으로 예상된다. 실제 위협이 포함되도록 플레이북도 확장될 것으로 보인다. 사이버 범죄자들은 지속적으로 플레이북을 발전시키며 공격 수법을 더욱 공격적이고 파괴적으로 변화시키고 있다. 이에 포티넷은 공격자들이 사이버 공격과 실제 물리적 위협을 결합하는 플레이북을 더욱 확장할 것으로 봤다. 이미 일부 사이버 범죄 그룹이 조직의 임직원을 물리적으로 위협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으며, 이러한 공격이 많은 플레이북에 일반적인 부분으로 포함될 예정이다. 또 마약 밀매, 사람이나 물품 밀수 등과 같은 국제적 범죄는 사이버 범죄 그룹과 국제적 범죄 조직이 협력하면서 정교한 플레이북의 일반적인 구성 요소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포티넷은 사이버 보안 커뮤니티가 서로 협력함으로써 공격자 행동을 보다 효과적으로 예측하고, 유의미한 방식으로 공격을 방해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런 협력에 참여하는 조직 수는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포티넷 피라퐁 종비불 동남아시아 선임 디렉터는 "AI 기반 사이버 보안 플랫폼을 통해 고객들이 진화하는 위협에 앞서 대응하고 보안 전략을 최적화할 것"이라며 "점점 더 복잡해지는 디지털 환경에서 복원력을 구축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4.12.18 10:58김미정

에이피알, 화장품 제조기업 투자 3년 만에 '600%' 수익

글로벌 뷰티테크 기업 에이피알(대표 김병훈)이 화장품 제조 전문 기업 '노디너리'에 집행한 투자금을 3년 만에 600% 수익을 거뒀다. 에이피알은 17일 체결한 주식매매계약에 따라 화장품 제조기업 '노디너리'(대표이사 백문기)의 지분 일부를 투자사 '코너스톤투자파트너스'가 운영하는 '코너스톤 청룡4호 신기술조합' 등에게 매도한다고 밝혔다. 이번 주식매매계약은 최초에 체결했던 주식매매계약의 처분 제한 기간의 경과와 맞물려 화장품 제조 기업으로서 한 단계 더 성장을 원하는 노디너리 측의 외연 확장을 위한 의사 등이 반영된 결과물이다. 노디너리는 2020년 3월 창립한 젊은 기업임에도 K-뷰티의 인기 상승에 따라 다양한 인기 상품을 위탁 생산(ODM)하며 빠르게 성장해왔다. 여러 브랜드를 고객사로 두고 있는 가운데, 에이피알 역시 산하 브랜드 중 '메디큐브'와 '에이프릴스킨'의 일부 제품을 위탁 생산해왔다. 에이피알은 이번 주식매매계약에 따라 매각 지분 및 남은 평가 지분을 합쳐 3년 만에 600% 수익이라는 매우 성공적인 투자 성적을 기록하게 됐다. 지난 2021년 8월, 에이피알은 노디너리의 지분 16.77%를 10억 원에 취득하며 회사의 2대 주주로 참여한 바 있는데, 비교적 짧은 기간 동안 6배에 달하는 수익으로 전문 투자사가 아니었음에도 현명한 투자 안목을 증명했다. 또한, 이번 매매계약 후에도 잔여 지분을 보유하고 있어, 노디너리와의 전략적 제휴 역시 계속될 전망이다. 한편 에이피알은 향후에도 제품 고도화와 기술력 강화 등을 목적으로 한 신사업-고부가가치 영역에 대한 투자 및 투자 성과 제고 역시 이어 나갈 계획이다. 에이피알은 홈 뷰티 디바이스 메디큐브 에이지알(AGE-R) 관련 원천 기술 확보 및 자체 생산을 위한 투자를 포함, 최근엔 PDRN 관련 생산 시설 투자 등 미래 뷰티 산업을 향한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 이에 뷰티 디바이스의 지속적인 신제품 출시와 함께, 생산 관련 비용의 큰 증가 없이 전세계 뷰티 디바이스 수요에 대응하고 있으며, PDRN 사업 진출 등의 성과를 내고 있다. 에이피알 관계자는 “뷰티 산업의 성장성을 보고 노디너리 설립 초기 단행한 투자가 큰 수익으로 돌아오게 됐으며, 향후 노디너리와 전략적 제휴 외에도 각자 영역에서 더 큰 발전을 이뤄 나갈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회사와 산업 전반을 동시 흥행시키는 투자를 이어나가는 한편, 투자 가치 및 수익성 제고에도 신경 쓰겠다”고 밝혔다.

2024.12.18 10:51안희정

서울경제진흥원, '한국유통대상' 국무총리 표창 수상

서울경제진흥원(대표 김현우, SBA)이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한 '제29회 한국유통대상'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SBA는 서울 소재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는 기관이다. 해외시장 진출 기회 제공 및 글로벌 우수제품 발굴 등 중소기업의 글로벌화 및 수출 확대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국무총리 표창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한국유통대상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대한상공회의소가 주관하는 국내 유통 분야 최고 권위의 정부포상이다. 거대한 대기업들이 주도하는 유통산업 내에서 공공기관임에도 불구하고 사업모델의 경쟁력과 탁월한 수출 확대 공로를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SBA 마케팅본부는 글로벌 리딩 이커머스 플랫폼과 직접 업무 협력을 통해, 국내 최초로 수출 지원 기능을 집결한 '글로벌 커머스 파크' 지원 체계를 구축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SBA는 아마존, 알리바바닷컴, 이베이, 라자다, 쇼피, 라쿠텐 이치바 등 글로벌 이커머스 시장 내 주요 기업들과 전략적으로 협력해 내수 중심 기업이 수출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특히 이커머스 시장을 주도하는 글로벌 기업 아마존, 알리바바닷컴과의 전략적 협력을 통해 중소기업의 수출기업화를 적극 지원하고 있다. 이에 아마존과는 글로벌 셀링 및 컨퍼런스, SPN 서밋, 셀러 엑스포 등을 공동 개최하고, 알리바바닷컴과는 글로벌 B2B 시장 진출 세미나를 공동 주관하여 중소기업의 수출 기회를 확대했다. 나아가 일본 시장을 겨냥해 라쿠텐 이치바, 이베이재팬과 협력해 일본 시장 진출 세미나를 제공하고, 수출 컨설팅을 공동 주관하는 등 다양한 지원을 펼치고 있다. 또 아세안 시장의 경우, 쇼피와 입점 컨설팅을 공동 운영하고, 라자다와는 라이브커머스 협력 및 브랜드 육성 프로그램을 통해 수출 확대 지원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최근에는 이베이와 협력한 온보딩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이베이와 공동 기획하여 중소기업의 190개국 수출 지원부터 컨설팅, 광고 운영 노하우 제공까지 체계적인 민관 협력을 통한 글로벌 시장 진출 밀착 지원을 한층 강화하고 있다. 김현우 SBA 대표는 “최근 몇 년간 사업 운영 방향을 전면 전환해 국내 유통 중심에서 벗어나 실질적인 해외 진출 지원 사업으로 크게 개선해 왔고, 이번 수상으로 이런 노력이 인정받은 것 같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우리나라 중소기업들이 해외 시장에서 활약해 국가 경제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과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2024.12.18 10:45백봉삼

"5년 내 글로벌 빅테크 진입"…정기 인사 단행한 한컴, AI로 체질 개선 가속

한글과컴퓨터그룹이 인공지능(AI)과 함께 급변하는 시장 트렌드와 혁신에 선제적으로 대응 가능한 인재를 중용해 미래 성장을 견인할 수 있는 기반 마련에 나섰다. 한컴그룹은 18일 2025년 정기 임원 인사를 단행하고 총 7명의 임원 승진자를 발표했다. 이번 인사에 따라 AI 설루션 개발 전략을 주도하며 기존 사업 모델을 AI 사업으로 성공리에 전환하고 기술 혁신을 견인한 진성식 CRO(영업본부 총괄)와 정지환 CTO(개발본부 총괄)이 전무로 동반 승진했다. 한컴위드는 송상엽 대표이사 전무를 부사장으로, 천병갑 이사를 상무로 승진시켰다. 이들은 양자암호화, AI 융합 보안 등 미래 보안 기술 개발 및 적용하며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한 공로를 인정 받았다. 한컴라이프케어는 사업본부장을 맡고 있는 김상묵 이사, 품질본부장을 맡고 있는 인치연 이사, 생산본부장을 맡고 있는 정관영 이사도 각각 상무이사로 승진시켰다. 이번 인사로 한컴은 AI 기업으로의 전환에 더욱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이곳은 올해를 AI 사업의 원년으로 삼고 광폭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이를 위해 '한컴오피스' 등 국내 대표 소프트웨어(SW) 업체로서 쌓은 경험과 외부 기업과의 파트너십을 통한 시너지 효과에 집중하고 있다. 최근에는 AI 스타트업인 업스테이지와 파트너십을 맺고 자사 AI 지능형 문서 작성 도구인 '한컴어시스턴트'에 업스테이지가 개발한 거대언어모델(LLM) '솔라'를 결합한 AI 솔루션을 개발하기로 했다. AI 스타트업인 포티투마루와는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40억원을 투자했다. 이달에는 LG AI 연구원과도 AI 사업 협력을 위해 손을 잡았다. 이 외에도 한컴은 올해 AI 솔루션을 정식 출시하며 AI 서비스를 통한 수익화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달에는 AI 기반 질의응답 솔루션인 '한컴피디아'를 내놨고, 앞서 구독형 문서 편집 서비스에 AI를 결합한 '한컴독스 AI'와 문서에서 AI 데이터를 추출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개발키트(SDK) '한컴데이터로더'도 선보였다. 한컴은 내년부터는 AI 제품의 고도화에 집중하며 실질적인 매출과 수익을 창출할 계획이다. 김연수 한컴 대표는 "지난해 AI 기업으로의 도약을 선언한 이후 올해를 AI 사업 원년으로 삼아 로드맵을 성공적으로 이행했다"며 "5년 이내 글로벌 빅테크 기업으로 진입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2024.12.18 10:41장유미

야놀자, 5년간 21.9조원 경제효과 창출

야놀자가 지난 5년간 21조9천억원의 경제효과를 창출했다고 18일 밝혔다. 야놀자 플랫폼은 '2024 놀 웨이브 리포트-민관협력 편'을 통해 지난 5년간 창출한 경제효과를 발표하며 "여러 지방자치단체 및 공공기관과 협력을 통해 국내 여행 활성화와 지역 경제 발전에 기여한 결과"라고 말했다. 놀 웨이브 리포트는 '놀이 활동'이 만들어내는 사회·경제적 가치를 조명하기 위해 올해 처음 발간된 보고서다. '웨이브'는 놀이 문화가 사회에 끼치는 긍정적 물결을 의미한다. 보고서에 따르면, 2020년 1월부터 2024년 11월까지 약 5년간 야놀자 플랫폼을 통한 생산유발효과는 총 21조9천억원에 달했다. 생산유발효과란 여행객들이 소비하는 숙박, 교통, 음식 및 기타 서비스가 다양한 산업 활동을 자극해 추가 생산을 유발한 결과다. 야놀자 플랫폼의 숙박 예약 데이터를 바탕으로 한국은행 산업연관표 기준으로 분석했다. 여행을 통해 지역 사회에 발생한 이윤과 임금 등 부가가치유발효과는 8조7천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 야놀자 플랫폼 측은 플랫폼을 통한 관광 촉진이 지역 경제 발전에 크게 이바지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강조했다. 야놀자 플랫폼에서 비수도권 숙소 예약 비중은 55%(2019년 기준)에서 60%(2024년 기준)로 증가하는 등 지역사회에 경제적 기여가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 야놀자 플랫폼 측은 지역별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프로젝트를 통해 지역 관광 경쟁력을 높이는 데 기여한 결과라고 분석했다. 야놀자 플랫폼은 팬데믹 여파로 사회적거리두기가 시작된 2020년부터 국내 여행 수요 위축에 대비한 민관협력 사업을 적극 확대했다. ▲국내 관광 경쟁력 강화 ▲지역 접근성 향상 ▲지역 자생력 확보 등을 목표로 지난 5년 간 총 86회의 협업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이를 통해 총 85만 장에 달하는 쿠폰을 발행하는 등 약 1조2천억원 규모의 이용자 지원을 제공해 지역관광 활성화를 도모했다. 이 과정에서 30여 개 지자체, 21만 개 이상의 파트너사와 협업해 광범위한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야놀자 플랫폼은 이런 지역사회와의 성공적 협업 모델로 'D.R.I.V.E'를 제시했다. ▲Discovery(지역의 숨겨진 매력 탐구) ▲Relationship(여행의 모든 과정 연결) ▲Inspiration(축제를 통한 여행의 즐거움 강화) ▲Value(여행과 일상의 가치 결합) ▲Engagement(관광객의 지역 체험 기회 확대) 등 다섯 가지 핵심 전략을 통해 관광 산업 전반에 활력을 불어넣었다는 것이다. 야놀자 플랫폼은 앞으로도 국내 대표 여가 플랫폼으로서 쌓아온 풍부한 노하우와 인벤토리, 그리고 다양한 콘텐츠를 기반으로 여행 경험을 더욱 더 고도화하는 한편, 여행객과 지역사회의 가치를 향상할 수 있는 생태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또 여행을 매개로 모두가 상생할 수 있는 선순환 구조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동시에 지속 가능한 여행·여가 문화를 확산하는 데 집중한다. 배보찬 야놀자 플랫폼 대표는 "지난 5년간 국내 여행의 매력을 알리는 활동을 강화해왔다면, 다가오는 5년은 국내외 소비자가 만족할 수 있는 최상의 여행 환경을 구축해 여가 산업의 규모를 확대하는 것이 목표"라며 "이를 통해 글로벌 관광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공고히하고 대한민국이 관광대국으로 나아가는 여정에 함께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12.18 10:33조수민

다쏘시스템, 버추얼 트윈으로 헬스케어 미래 제시

다쏘시스템이 버추얼 트윈으로 확장한 헬스케어 미래를 선보인다. 다쏘시스템은 내달 8~11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5'에 부스를 열고 '헬스케어와 웰니스의 미래'를 소개한다고 18일 밝혔다. 다쏘시스템 부스는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 (LVCC) 노스홀 8705번 부스 설치된다. 참가자는 인터랙티브 전시인 '버추얼 휴먼 익스피리언스 : 버추얼 생명 도시를 통한 여정'을 만나볼 수 있다. 버추얼 생명 도시를 통한 여정은 사람의 인체를 활기차고 완벽하게 기능하는 하나의 '도시'로 재구성해 질병 예측, 맞춤형 치료, 공중 보건 전략 안내에 버추얼 트윈의 무한한 가능성을 강조한다. 인공지능(AI) 기반 건강 최적화의 역동적인 시각 표현은 균형과 회복력을 유지하기 위해 서로 소통하고 적응하는 상호 의존적인 시스템을 통해 생물학과 공학간 깊은 연관성을 구현했다. 신체의 각 기관은 필수적인 도시 구조로 생생하게 구현된다. 예를 들어 '뇌'는 도시의 '시청'으로, '심장'은 '발전소'로 표현된다. 빛나는 '디지털 정맥'이 각각의 버추얼 트윈 기관을 연결해 '혈류'가 온몸에 영양분을 운반하는 것처럼 데이터 흐름을 구현하는 식이다. 운동선수의 뇌, 심장 환자, 버추얼 장에 대한 세 가지 사용 사례는 개인 맞춤형 치료, 수술 계획, 의료기기 개발에서 버추얼 트윈의 역할을 설명할 예정이다. 다쏘시스템 부스에서 선보이는 버추얼 트윈이 헬스케어와 웰니스에 미치는 영향 하이라이트에는 심장 및 뇌의 버추얼 트윈 기능을 선보인다. 이를 통해 생명을 구하는 개입 및 사전 예방적 치료를 가능하게 만드는 정밀한 인사이트 제공한다. 다쏘시스템의 메디데이터 솔루션을 활용한 가상 임상시험 및 웨어러블 센서를 통해 포용성과 개인화의 장벽을 허물어 최첨단 치료법에 대한 접근성 혁신 사례도 소개한다. 또 AI와 생체 역학 및 재료 과학을 결합해 생체 역학적 스트레스를 줄이고 자세와 운동 능력을 개선하는 맞춤형 깔창을 제작하는 아식스(ASICS)와의 파트너십을 통한 정밀 신발 가상 현실 체험도 제공한다. 다쏘시스템 전문가와 파트너가 소비자 건강의 최신 기술 발전과 트렌드에 대해 매시간 강연을 진행한다. 다쏘시스템은 부스 외에도 '유레카 파크'에서 3D익스피리언스 랩 오픈 이노베이션 랩과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3D익스피리언스 랩의 스타트업인 아타카마 바이오머티리얼즈(Atacama Biomaterials), 스트롱 바이 폼(Strong by Form), 페이시파이 메디컬(Pacify Medical)은 CES 2025현장에서 3D익스피리언스 플랫폼으로 설계와 시뮬레이션, 개발하는 방법을 공유하고 대시보드와 프로토타입을 시연할 예정이다. 다쏘시스템 관계자는 "인터랙티브 스토리텔링, 실제 애플리케이션, 몰입형 시각화, 스타트업 발표 및 전문가 토론을 진행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버추얼 트윈과 실시간 데이터가 결합해 어떻게 전 세계 건강 문제를 해결하고 개인화된 헬스케어 경계를 넓히는지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2024.12.18 10:12김미정

비트코인, 또 사상 최고가…11만 달러 돌파 초읽기

세계 최대 암호화폐 비트코인 가격이 이틀 연속 사상 최고가를 기록하며 11만 달러 선에 한 걸음 다가섰다고 블룸버그 통신 등 외신들이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에 따르면, 이날 비트코인은 전일 대비 2.1% 오른 10만8천315달러를 기록하면서 사흘 연속 신고가를 경신했다. 이후에는 10만6천 달러 선으로 다시 내려온 상태다. 비트코인 가격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자가 암호화폐 지지자 폴 앳킨스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위원장으로 지명하겠다고 밝힌 지 2주도 되지 않아 10만 달러를 찍었다. 이후 비트코인 투자로 잘 알려진 마이크로스트레티지와 같은 기업들과 기관 투자자들이 비트코인에 투자하면서 비트코인 시세는 계속 상승 중이다. 암호화폐 전문 거래 기업 아벨로스 마켓의 실리앙 탕(Shiliang Tang) 사장은 "지난 주말부터 마이크로스트레티지가 나스닥100 지수에 편입될 것이라고 알려지고 이후에도 비트코인을 매수하겠다고 공개적으로 밝힌 이후 시장에서 더 많은 자본이 비트코인에 몰렸다"고 밝혔다. 트럼프가 대선에서 승리한 이후 가상화폐 시장은 큰 폭의 상승세를 보였다. 관련 업계에서는 가상화폐 규제 환경이 더욱 우호적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트럼프가 내년에 대통령에 취임하면 이런 호재가 계속될 가능성이 있다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디지털 자산관리 회사 코인셰어스의 제임스 버터필 연구책임자는 "가격 상승을 이끄는 것은 미국의 선거 배당금과 2025년 미국이 비트코인을 전략적 비축 자산으로 보유할 것이라는 전망, 지정학적 불안정, 완화적인 통화정책 등”이라며, "이러한 요인들은 내년에도 계속해서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다"고 진단했다. 18일에 있을 미 연방준비제도(Fed)의 기준 금리 결정 등과 같은 다른 거시경제적 요인도 최근 비트코인 가격 움직임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컴벌랜드랩의 크리스 뉴하우스 연구책임자는 비트코인 가격이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그는 "더욱 구조화된 규제, 규정 준수를 위한 안정적인 프레임워크, 심지어 공식적인 정부 지분과 같은 새로운 촉매제가 얼마나 빨리 비트코인 가격에 반영될지 말하기는 어렵지만, 최근 랠리를 훨씬 넘어서는 가상화폐의 장기적 잠재력에 대한 재평가의 무대가 마련됐다"고 밝혔다.

2024.12.18 10:10이정현

현대차그룹 잡은 獨 IAS, 국내 ERP 시장 공략 박차

독일 ERP 기업 IAS가 현대자동차그룹의 글로벌 생산 관리 전략 지원에 나섰다. IAS는 자사 ERP 솔루션 '카니아스 ERP(Canias ERP)'가 현대자동차그룹의 글로벌 생산 관리 전략을 지원하는 핵심 솔루션으로 채택됐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카니아스 ERP'를 통해 운영 효율성 향상, 품질 표준화, 자원 배분 최적화를 목표로 하며 프로젝트 요건에 최적화된 표준 기능과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프로젝트는 단계적으로 진행되며 아시아, 중동, 아프리카 지역의 현대자동차그룹 제조 시설에 도입된다. 이번 협력은 IAS가 한국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하는 동시에 글로벌 선도 기업의 요구를 충족할 수 있는 ERP 솔루션 제공 역량을 보여주는 의미 있는 첫걸음이다. 특히 현대자동차그룹의 디지털 전환 목표를 지원하기 위해 그룹의 IT 서비스 계열사인 현대오토에버와 협력해 더욱 통합적이고 혁신적인 디지털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IAS는 최근 서울에서 열린 공식 회의를 통해 현대자동차그룹과의 협력 방안에 대해 심도있게 의견 교환했다. 이 회의에는 IAS의 잔 카라비베르(Can Karabiber) 부회장과 현대자동차그룹의 이동호 상무(현대차·기아 PSI사업부)가 참석해 프로젝트 세부 사항과 협력 방향을 논의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현대자동차그룹의 운영 혁신과 디지털 전환을 실현하는 데 있어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잔 카라비베르 IAS 그룹 부회장은 "'카니아스 ERP의 우수한 유연성과 맞춤형 솔루션 제공 능력을 바탕으로, 국내 ERP 시장에서의 사업 확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국내 기업들의 스마트 팩토리 구축과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며 효율성과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기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4.12.18 10:05장유미

트렌드포스 "엔비디아 '블랙웰' 서버랙 대량 공급 내년 2~3분기로 지연"

엔비디아의 최신 AI 반도체 '블랙웰'이 탑재된 AI 서버랙 'GB200'의 대량 공급 시기가 최대 3분기까지 늦춰진다는 전망이 나왔다. 18일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는 엔비디아 AI 서버랙 'GB200'이 설계 최적화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대량 공급 시기가 내년 2~3분기로 지연된다고 전망했다. 고속 상호 연결 인터페이스, 열설계전력(TDP) 등에 추가 최적화 작업이 필요하다는 설명이다. 트렌드포스는 “블랙웰 GPU 칩 생산은 4분기부터 소량 출하가 가능하지만, AI 서버 시스템은 설계 요구 사항과 여타 부품들의 공급망 조정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이에 따라 AI 서버 랙의 올해 말 출하량은 업계 기대치에 미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다만, 일부 고객사를 대상으로 GB200 서버랙의 소량 공급은 4분기부터 시작됐다. 이번 지연 소식은 앞서 11월 17일 IT 매체 디인포메이션이 보도한 내용과 맥을 같이한다. 디인포메이션은 엔비디아 직원을 인용해 “GB200 서버랙에서 블랙웰 GPU를 연결할 때 과열 현상이 발상해 엔비디아가 서버OEM사들에게 설계 변경을 요구했다”며 “서버 랙 제조사들은 최악의 경우 내년 6월 말쯤에야 제품을 공급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공급 지연은 빅테크 기업들의 AI 개발에 차질을 줄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메타와 구글은 이미 100억 달러 규모의 GB200 40만개를 구매했고, 마이크로소프트도 6만5000개를 주문한 상태다. 트렌드포스는 GB200 NVL72 모델이 내년 전체 서버 공급량의 80%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했다. 엔비디아 블랙웰은 2080억개의 트랜지스터를 집적한 그래픽처리장치(GPU)로 사양에 따라 B100, B200으로 나뉜다. 블랙웰은 지난 2022년 나온 '호퍼' 시리즈 보다 데이터 연산 속도가 2.5배 빠르다. 지난 3월 첫 공개돼 당초 2분기 출시가 목표였지만, 설계 결함으로 4분기로 연기돼 양산 중이다. 'GB200' AI 가속기는 2개의 블랙웰 GPU, 1개의 그레이스 중앙처리장치(CPU), HBM3E 8단 16개가 탑재된 제품이다. GB200 서버는 랙에 집적되는 개수에 따라 GB200 NVL3, GB200 NVL72 등으로 나뉜다. GB200 NVL72에는 72개 블랙웰 GPU, 36개의 CPU가 탑재되며, 엔비디아 독자 기술인 5세대 NVLink로 고속 연결을 구현했다. GB200 서버시스템은 종전의 H100보다 성능이 30배, 에너지 효율성이 25배 좋다. 다만 고성능에 따른 발열 문제가 과제로 떠올랐다. GB200 NVL72의 열설계전력(TDP)은 140kW로, 현재 주력 제품인 HGX AI 서버(60~80kW)의 두 배에 달한다. 이에 서버제조사들은 기존 공랭식에서 수랭식 냉각 솔루션으로의 전환을 서두르고 있다. 한편, GB200 서버랙 공급 지연 우려가 크지 않다는 주장도 나온다. 델 테크놀로지스의 마이클 델 CEO는 지난 11월 19일 SNS를 통해 GB200 NVL72 서버랙 출하가 시작됐다고 알렸다. 또 지난 11월 20일 엔비디아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젠슨 황 엔비디아 CEO는 “올 4분기에 과거 예상보다 더 많은 블랙웰 GPU를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날 콜렛 크레스 엔비디아 CFO 역시 "각종 고객사의 블랙웰 수요에 맞춰 공급 확대에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올 4분기 블랙웰 매출이 당초 예상인 50~60억 달러를 넘어설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4.12.18 10:01이나리

MBK, '외국인 투자' 저촉 논란

사모펀드 MBK파트너스의 고려아연 인수 시도가 국가첨단전략산업법과 산업기술보호법상 외국인 투자 제한 규정에 저촉될 수 있다는 법적 우려가 일각에서 제기된다. 고려아연이 국가첨단전략기술과 국가핵심기술을 보유한 기업이기 때문이다. 18일 업계 등에 따르면 MBK가 국내법에 근거해 설립된 사모펀드지만 회장과 대표업무집행자뿐 아니라 주요 주주 상당수가 외국인이며, 이들이 MBK 주요 의사결정에 있어 결정적인 영향력을 행사한다고 알려진 만큼 고려아연 인수 시도가 '외국인 투자' 일환으로 볼 수 있다는 지적이 법조계 등에서 나오고 있다. 국가첨단전략산업법 제13조 1항에 따르면 전략기술보유자가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해외인수·합병, 합작투자 등 '외국인투자'를 진행하려는 경우에는 미리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의 승인을 받아야 한다. 이 외에도 2항, 4항, 5항에 걸쳐 중앙행정기관의 장과 협의 후 관련 위원회 심의를 거쳐 해외인수·합병 등에 대해 중지·금지·원상회복 등의 조치를 명할 수 있다고 명시돼 있다. '외국인 투자를 진행하려는 경우'는 동법 시행령 제19조 1항 1호를 보면 외국인이 단독으로 또는 다음 각 목의 자와 합산해 전략기술보유자의 주식 또는 지분을 100분의50 이상 소유하려는 경우 또는 100분의50 미만을 소유하려는 경우로서 주식 등의 최다 소유자가 되면서 전략기술보유자의 임원 선임이나 경영에 지배적인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게 되는 경우를 포함한다고 규정돼 있다. 산업기술보호법 역시 국가핵심기술과 이를 보유한 대상 기관에 대한 외국인 투자와 관련해 11조 2항과 동법 시행령 18조2를 통해 국가첨단전략산업법과 유사하게 외국인 투자에 대한 제한요건을 두고 있다. MBK는 김병주 회장과 부재훈 부회장이 주요 경영자로 참여하고 있다. 투자은행(IB) 업계와 MBK파트너스 법인 등기에 따르면 김 회장은 외국 국적을 가진 인물로 투자심의위원회 의장직을 맡고 있다. 또한 회사의 주요 결정에 비토권(거부권)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부 부회장 역시 외국인이며, 회사의 최고경영자로서 투자 결정 과정에서 핵심 역할을 하고 있다. 이를 두고 법조계와 업계에서는 MBK가 사실상 외국인 투자에 해당할 가능성이 있다는 해석이 나온다. 김병주 회장을 비롯한 외국인 현황과 MBK 세부 지분구조에 따라 정부 승인을 받아야 하는 새 국면을 맞을 수 있다는 시각도 있다. 그러나 MBK파트너스가 한국에 등록된 법인이며 과거 두산공작기계(현 DN솔루션즈)를 인수했던 사례가 있어 외국인 투자 조항에 저촉이 되는지는 법 조항의 면밀한 해석에 따라 달라질 수 있을 것으로 관측된다. MBK 측도 고려아연 투자 주체는 'MBK 파트너스 유한책임회사'는 국내법인이라고 잘못된 추측이라고 반박한다. MBK는 "MBK 파트너스 유한책임회사 최대주주는 윤종하 부회장, 김광일 부회장이며, 각각 24.7%(의결권기준 29.5%)씩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며 "세 번째 대주주는 우리사주조합이며, 17.4% 지분을 보유하고 있고, 나머지 지분을 김병주 회장(17%)과 해외 투자자인 다이얼캐피털(16.2%)이 보유하고 있습니다만, 다이얼캐피털은 단순 재무적 투자자로서 의결권을 갖고 있지 않다"고 설명했다. 이어 "의결권 기준으로는 윤종하 부회장, 김광일 부회장 및 우리사주조합이 MBK 파트너스 유한책임회사 80% 지분을 갖고 있다"며 "한국 국적의 파트너들과 임직원들이 MBK 파트너스 유한책임회사에 절대적인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대주주들"이라고 부연했다.

2024.12.18 10:01류은주

메르세데스-벤츠 주요 차종에 티맵 오토 탑재된다

티맵모빌리티는 메르세데스-벤츠 주요 모델에 티맵 오토를 탑재한다고 18일 밝혔다. 한국 고객 대상 국내 환경에 최적화된 내비게이션 기술을 제공하기 위해 전략적으로 결정됐다. 메르세데스-벤츠 차량에 탑재되는 티맵 오토는 국내 선두 내비게이션 서비스를 제공 중인 티맵모빌리티와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의 기술력과 협업을 바탕으로 개발됐다. 특히 메르세데스-벤츠의 자체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인 3세대 MBUX에 맞춤 설계됐다. 티맵 오토는 ▲실시간 교통 정보 기반 경로 안내 ▲운전자 중심의 직관적인 UI ▲한국 지형에 최적화된 경로 설정 ▲세부적이고 정확한 길 안내 등으로 메르세데스-벤츠 운전자들에게 편리한 내비게이션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메르세데스-벤츠 인터페이스와의 완벽한 통합을 통해 주행 중에도 음성 명령, 터치스크린, 스티어링 휠 버튼 등으로 손쉽게 내비게이션을 제어할 수 있다. 티맵 오토는 2025년형 E 350 e 4MATIC 위드 EQ 하이브리드 테크놀로지를 시작으로, 신형 E-클래스(W214) 전 차종과 CLE 쿠페 및 CLE 카브리올레 전 차종, 2025년식 GLC 및 GLC 쿠페, 2025년식 C-클래스 등 3세대 MBUX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탑재한 다른 차량에도 확대 적용될 예정이다. 이 차량의 기존 고객은 이달부터 서비스 센터를 방문해 티맵 오토 소프트웨어를 무상으로 업데이트 할 수 있다. 박서하 티맵모빌리티 데이터&이노베이션 담당은 “이번 협력은 티맵모빌리티의 축적된 기술력과 럭셔리 경험을 중시하는 메르세데스-벤츠의 사용자 중심 철학이 결합된 결과”며 “한국 시장에 최적화된 솔루션을 통해 국내 고객들의 만족도를 향상시키고, 앞으로도 고객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혁신적인 서비스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2024.12.18 10:00박수형

LG전자, 2025년형 'LG QNED evo' 공개…AI로 화질·음질 최적화

LG전자는 4K 고해상도 영상도 손실·지연 없이 전송하는 진정한 무선 솔루션과 AI로 한층 선명해진 화질 및 맞춤형 AI 콘텐츠 추천 기능을 갖춘 2025년형 'LG QNED TV'를 공개했다고 18일 밝혔다. LG전자는 압도적 자발광(自發光) 화질의 LG 올레드 TV를 최상위 모델로 운영하는 한편, 올레드의 진일보한 기술을 대거 적용한 프리미엄 LCD TV인 LG QNED TV를 앞세우는 '듀얼 트랙(Dual-Track) 전략'으로 글로벌 프리미엄 TV 시장 내 리더십을 지속 강화하고 있다. 2025년형 LG QNED TV는 ▲최대 4K∙144Hz 무선 AV 전송 솔루션 ▲신규 색 재현 기술 ▲AI 성능을 강화한 화질·음질 프로세서 ▲최신 webOS의 AI 기반 맞춤형 고객 경험 등을 앞세워 한층 더 강력해졌다. LG전자는 무선 AV 전송 솔루션을 탑재한 'LG QNED evo(모델명: 86/75/65QNED9M)'를 처음 공개한다. 최상위 라인업인 'LG 올레드 evo(M시리즈)'에 적용된 무선 솔루션을 QNED evo로 확대 적용하며 더 많은 고객에게 몰입감 넘치는 초대형 TV 시청 경험과 공간의 자유로움을 제공한다. 지난해 세계 최초로 선보인 이 솔루션은 최대 4K 해상도·144Hz 주사율의 고화질 영상을 손실, 지연 없이 무선으로 전송할 수 있다. 또, 화면 끊김을 최소화하는 'AMD 프리싱크 프리미엄(FreeSync Premium)' 인증을 획득해 무선 환경에서도 자연스러운 영상을 보여준다. 화면 주변의 전원을 제외한 복잡한 연결선(線)이 사라져 실내 공간은 한층 깔끔해진다. 기존 TV 본체에 연결했던 콘솔기기, 셋톱박스 등 주변기기를 거실 내 소파 옆이나 협탁 아래 설치된 별도의 '제로 커넥트 박스(Zero Connect Box)'에 연결할 수 있어 무선이 주는 공간의 가치를 극대화한다. ■ 새로운 색 재현 기술 적용으로 더 생생해진 QNED 화질 2025년형 LG QNED TV는 기존 퀀텀닷(Quantum Dot) 소자 대신 LG만의 새로운 고색재현 기술인 '다이내믹 QNED 컬러 솔루션'으로 색 재현율을 기존 대비 향상 시켰다. 화면 속 영상을 실제 눈에 보이는 것처럼 사실적인 순색(純色, Pure Color)으로 표현한다. 새로운 LG QNED TV 전 제품은 글로벌 시험·인증기관 인터텍(Intertek)으로부터 원본 영상의 풍부한 색을 왜곡 없이 표현하는지를 측정하는 컬러볼륨(Color Volume) 100% 인증을 획득했다. ■ 진화한 인공지능 알파8 프로세서…70% 더 향상된 AI 성능 2025년형 LG QNED evo는 한층 더 진화한 독자 인공지능(AI) 화질/음질 엔진인 알파8 프로세서를 탑재했다. 기존 대비 약 70% 더 뛰어난 AI 성능을 기반으로 초대형 TV에 걸맞은 화질과 음질을 구현한다. 더욱 진화된 업스케일링(Upscaling)은 영상 제작자의 의도까지 분석해 화면 노이즈를 조절하고 장면 속 얼굴, 사물, 글씨, 배경 등을 더욱 자연스럽게 보여준다. 다이내믹 톤 맵핑 프로(Dynamic Tone mapping Pro)는 각 장면을 세분화해 각각의 구역별로 HDR 효과는 물론, 밝기까지 세밀하게 조절한다. 인공지능 음향 기술은 2채널 음원을 가상의 9.1.2채널로 변환해 풍성한 음향을 구현한다. AI가 목소리를 주변 소리와 구분해 또렷하게 보정하고 영상 속 소리를 TV 화면 중앙에서 나오는 것처럼 자연스럽게 들려준다. ■ AI 기반의 초개인화 콘텐츠 경험 강화 2025년형 LG QNED evo와 함께 제공되는 매직리모컨(국내명: 인공지능리모컨)에는 새롭게 AI 버튼이 탑재됐다. 고객이 AI 버튼을 눌러 TV를 켜면 AI가 자동으로 사용 패턴 및 이력, 시청 환경 등을 분석해 앱 서비스부터 검색 키워드, 시청 프로그램 등을 추천한다. TV 시청 중 AI 버튼을 짧게 누르면 관련 키워드 및 TV 기능을 안내한다. 길게 누르면 LLM(Large Language Model) 기반으로 AI가 고객의 의도와 시청 이력 등을 파악해 결과를 보여주는 맞춤 검색 기능도 이용할 수 있다. 이 밖에도 ▲목소리만으로 개인별 계정에 로그인하는 '보이스 ID' ▲생성형 AI를 활용해 원하는 이미지를 만드는 '생성형 AI 갤러리' ▲나만의 맞춤 TV 화질/음질 모드를 구성하는 'AI 화면 설정' 및 'AI 음향 설정' 등 인공지능 기반의 다양한 맞춤형 편의 기능도 제공한다. LG전자는 앞서 QNED TV를 구매한 고객도 매년 진화하는 webOS의 신기능을 경험할 수 있도록 5년간 업그레이드를 제공하는 'webOS 리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한편, LG전자는 초대형∙프리미엄 LCD TV에 대한 고객 수요를 반영한 100형(대각선 길이 약 254센티미터) QNED TV(모델명: QNED89A)도 새롭게 선보인다. 40형 대부터 100형 대를 아우르는 QNED TV 풀 라인업을 앞세워 지속 확대되는 초대형 LCD TV 수요에 대응하고 경쟁력을 키워나갈 계획이다. 박형세 LG전자 MS사업본부장 사장은 “올레드의 차별화된 화질, 진정한 무선 솔루션, 초개인화 경험 등을 계승한 'LG QNED TV'로 다른 LCD TV서 느낄 수 없는 압도적인 초대형 시청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12.18 10:00장경윤

日 닛산-혼다 합병 논의…현대차 제치고 '톱3' 부상 전망

일본 2, 3위 자동차 기업인 혼다와 닛산이 합병 논의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닛케이는 18일 양사가 이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조만간 체결하고, 지주회사를 설립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장기적으로는 닛산이 최대 주주인 미쓰비시 자동차도 합병이 유력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주회사 지분율 등 세부사항은 추후 결정될 전망이다. 3사의 연간 차량 판매량을 합산하면 800만대 수준이다. 일본 및 글로벌 기준으로도 판매 1위인 토요타는 약 1천120만대, 2위인 폭스바겐은 920만대 수준이다. 현대차·기아가 3위로 730만대를 기록했다. 합병이 성사되면 현대차·기아를 제치고 완성차 기업 판매량 3위로 올라서는 셈이다. 중국 BYD 등이 득세하는 반면 자사 경쟁력은 하락하는 상황에서 생존 전략을 모색해 이번 합병을 추진 중인 것으로 풀이된다. 이 기업들은 내연차 시장과 달리 전기차 시장에선 구체적인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다. 전기차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선 대규모 투자가 필요한데 이 부담을 덜기 위해 규모의 경제를 구축하려 한다는 것이다. 앞서 지난 3월 양사는 전기차 사업 관련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8월에는 미쓰비시자동차도 이 파트너십에 합류했다. 이번 보도에 대해 양사는 긍정도, 부정도 하지 않았지만 “상호 강점을 활용해 협업을 위한 다양한 가능성을 모색하고 있다”며 “적절한 시기에 이해관계자에게 새로운 협력 내용을 알릴 것”이라고 했다.

2024.12.18 09:41김윤희

데이터스트림즈, 윤석헌 아시아경제개발위원회장 영입

데이터스트림즈(대표 이영상)가 글로벌 비즈니스 확대를 위해 윤석헌 아시아경제개발위원회(AEDC) 회장을 영입했다. 18일 데이터스트림즈는 윤석헌 아시아경제개발위원회 회장을 글로벌 비즈니스 총괄 임원으로 영입, 경영 리더십을 전략적으로 강화한다고 밝혔다. 윤 회장 합류는 데이터스트림즈가 창사 20주년을 기념해 지난 2021년 발표한 '글로벌 도약(Quantum Leap)' 계획을 구체화하는 중요한 전환점으로, 회사는 이를 통해 글로벌 시장 진출 전략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글로벌 시장 진출은 데이터스트림즈가 직면한 국내 소프트웨어(SW) 시장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필수 선택으로 평가된다. 국내 SW 시장은 규모가 협소하고, SW 제품 및 지적재산권에 대한 인식 부족이 여전한 상황에서 글로벌 데이터 기업들이 빠르게 약진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데이터스트림즈는 급속히 발전하는 데이터 및 인공지능(AI) 기술, 그리고 데이터 패브릭 기반 디지털 전환에 대한 글로벌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적 비전을 제시하고, 세계 시장에서 데이터 활용 성숙도를 높이기 위한 디지털전환 및 데이터주권에 대한 수요를 충족시키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윤 회장은 아시아경제개발위원회를 이끌며 쌓아온 풍부한 경험과 지난 35년간 구축한 글로벌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데이터스트림즈의 해외 시장 개척을 돕는다. 윤 회장은 "국가별 쌓아온 네트워크를 활용해 데이터스트림즈만의 차별화한 전략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각국의 거점을 확보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현재 데이터스트림즈는 중동 지역의 사우디아라비아, 이라크, 이란, 터키, 아랍에미리트를 비롯해 전쟁이 막 끝난 시리아, 아프가니스탄은 물론 아시아에서는 베트남, 캄보디아와 비즈니스를 논의중이다. 또 향후 원자력발전소 사업에도 적극 참여하기 위해 구체적인 로드맵을 수립하고 있다. 이영상 대표는 "차별화한 데이터 및 인공지능(AI) 기술과 데이터 패브릭 기반 디지털 전환 기술을 활용해 원자력발전소의 운영 효율성과 안전성을 혁신적으로 개선할 계획"이라면서 "이 기술은 원전의 친환경적 우월성과 경제적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동시에, 현장에서 장시간 근무하는 직원들의 방사능 노출 문제와 크고 작은 원전 사고에 대한 근본적인 해결책을 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특히, 기존에 사람이 제어하던 원전 관리 시스템을 AI와 데이터 패브릭 기술로 전환해 더욱 정교하고 안전한 운영 체계를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4.12.18 09:22방은주

"ESG 규제 한눈에"···코딧, 모니터링 플랫폼 선보여

AI 법·규제·정책 플랫폼 코딧(CODIT, 대표 정지은) 부설 '글로벌정책실증연구소'는 ESG 공시 의무화의 최신 동향과 기업의 효과적 대응 방안을 다룬 이슈페이퍼를 발행했다고 18일 밝혔다. ESG 공시 의무화는 기업이 환경(E), 사회(S), 지배구조(G)와 관련한 정보를 의무적으로 공개해야 하는 규제로, 기업의 지속 가능 경영과 사회적 책임 강화를 위한 제도로 주목받고 있다. 지난 16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내년 상반기 중 지속가능성 공시제도의 대상 기업 범위와 공시정보 등 새로운 기준이 나올 예정이며, 이에 따라 본격적으로 적용될 규제를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현 상황을 점검하는 것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코딧 '글로벌정책실증연구소'는 이슈 페이퍼를 통해 글로벌 및 국내 ESG 공시 의무화 동향을 평가하고, 정치권, 기업, 투자자와 시민단체 등 이해관계자들의 입장을 분석해, 기업의 효과적인 대응을 위한 전략적 시사점을 제시했다. 이슈페이퍼에 따르면, 유럽연합(EU) 등 주요 국가들이 글로벌 ESG 공시 규제를 주도하고 있는 반면, 국내에서는 정치권, 기업, 투자자 및 시민단체 입장이 다양하게 갈리고 있다. 금융위원회가 지난 4월 지속가능성 공시기준 공개 초안을 발표하고 간담회를 통해 기준 마련에 나섰으나, 기업들은 가치사슬(밸류체인) 전반의 온실가스 배출량 공시에 큰 부담을 느끼고 있다. 특히 해외 자회사의 기후 관련 데이터 확보가 어려운 현실을 들어 공시 의무 적용 시기를 더 늦춰야 한다는 의견이 산업계에서 제기됐다. 한편, 국회는 22대 첫 국정감사에서 정부의 소극적인 ESG 공시 의무화 추진 태도를 지적하며, 자본시장법 개정안 발의 등으로 압박하고 있다. 여전히 여야 간 정책 기조에 차이가 있지만, 지난 10월 출범한 '국회 ESG 포럼'은 여야 의원들이 공동 참여해 ESG 공시 의무화의 실행 방안을 논의하고 있어 그 역할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코딧 글로벌정책실증연구소는 "2025년은 트럼프 2기 출범으로 미국 내 반 ESG(Anti-ESG) 정책도 예상되지만, 글로벌 ESG 공시 규제에 따른 기업에 대한 압박이 강화될 것"으로 전망하며 "국내 기업들은 관련 정책 불확실성 대응을 위해 글로벌 ESG 공시 의무화 동향에 대한 실시간 모니터링과 대응 전략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한편 코딧은 기업들이 ESG 공시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관련 정책과 규제 동향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ESG 모니터링 플랫폼(ESG 플랫폼)'을 출시했다. 기업은 코딧 서비스를 통해 국내외 환경, 사회, 지배구조 분야의 탄소중립, 그린워싱 등 세부 키워드로 관련 뉴스를 신속하게 확인하고 주요 발의안의 진행 상황을 추적할 수 있다. 코딧 '글로벌정책실증연구소'는 기업 관련 주요 정책 사안들에 대한 연구소의 시각을 발표하고 있다. 현재까지 '온라인플랫폼 정책', '순환경제 관련 국회 동향', '첨단 암 치료 기술 발전의 함의', '제22대 국회 '1호 법안'과 기업의 대응' 등 다양한 이슈 페이퍼를 발행한 바 있다. 또 최근 외국 기업들을 위한 비상계엄 사태와 탄핵 정국에 대한 심도깊은 분석 리포트를 잇따라 발행했다.

2024.12.18 08:50방은주

삼성전자, CES 2025서 'AI 홈' 탑재 스크린 가전 대거 공개

삼성전자가 내년 1월 7일(현지시간)부터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5'에서 'AI 홈'이 탑재된 스크린 가전 신제품을 대거 공개한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AI 홈' 탑재 스크린 가전은 9형 터치스크린을 탑재한 비스포크 냉장고와 7형 터치스크린을 각각 탑재한 비스포크 세탁기∙건조기로, 스크린 기반의 'AI 홈'을 통해 차별화된 가전 연결 경험을 제공한다. 국내향 신제품은 내년 상반기에 출시될 예정이다. 'AI 홈'은 제품에 탑재된 터치스크린을 통해 스마트싱스(SmartThings)에 연결된 모든 가전을 원격으로 모니터링∙제어할 수 있는 솔루션이다. 'AI 홈'이 탑재된 스크린 가전 사용자는 집안의 연결된 가전을 한눈에 보여주는 '맵 뷰(Map view)'를 통해 연결된 가전의 전원을 켜고 끌 수 있다. 향후에는 각 제품별 모드 변경, 온도 설정 등을 원격으로 제어할 수 있게 된다. 또한 AI 음성 비서 빅스비(Bixby)를 활용해 ▲콘텐츠 검색∙제어 ▲전화받기 ▲제품 사용 방법 확인 등의 기능을 음성 명령으로 편리하게 실행할 수 있다. 사용자는 인터넷에 연결해 앱으로 날씨를 확인하거나, 유튜브∙스포티파이 앱으로 영상과 음악 등의 엔터테인먼트도 즐길 수 있다. 특히, 패밀리 허브와 9형 터치스크린이 탑재된 냉장고는 직접 스마트싱스 허브(hub) 역할을 수행할 수 있다. 덕분에 별도의 스마트싱스 허브를 구매하지 않아도 도어록, 커튼, 블라인드, 조명까지 제어가 가능하다. 뿐만 아니라 '삼성 TV 플러스' 앱이 기본 탑재돼 스크린을 통해 다양한 영상 콘텐츠를 시청할 수 있고, 가전이 가족 구성원의 목소리를 구분해 인식하는 '보이스(Voice) ID' 기능도 도입돼 ▲개인 일정 확인 ▲구글 사진∙영상 보기 ▲스크린 글자 크기 조정 등 개인 맞춤형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다. 삼성전자 DA사업부 문종승 부사장은 "삼성 스크린 가전은 스크린 기반의 'AI 홈'을 통해 매끄러운 기기 연결 경험을 제공하는 확실한 경쟁력을 갖췄다"라며, "앞으로도 사용자가 가사의 수고를 덜고 폭넓은 기기 연결 경험을 누릴 수 있도록 돕는 다양한 AI 가전과 서비스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올해 'AI 홈' 기반의 고도화된 연결성을 통해 가사의 수고를 덜어주는 '스크린 에브리웨어' 비전에 맞춰 32형 대형 터치스크린이 탑재된 '비스포크 AI 패밀리허브'와 7형∙4.3형 터치스크린이 탑재된 올인원 세탁건조기 '비스포크 AI 콤보'를 국내외에 출시했다. 해외에서는 7형 스크린 기반 'AI 홈'이 탑재된 '비스포크 월 오븐(Wall Oven)'과 '비스포크 슬라이드인(Slide-in) 인덕션 레인지'를 도입하며 스크린 가전 라인업을 확대해왔다.

2024.12.18 08:48이나리

오토메이션애니웨어, 에이전틱 프로세스 자동화 분야에서 리더십 확보

- 5년 연속 수익성 및 전년 동기 대비 성장 기록 비-GAAP 최고 수익 분기, 맞춤형 수요 증가로 AI 에이전트 거래의 성장을 견인하며 최고의 에이전틱 프로세스 자동화 플랫폼으로서 입지 강화 캘리포니아주 산호세, 2024년 12월 18일 /PRNewswire/ – AI 기반 자동화의 선두주자인 오토메이션애니웨어(Automation Anywhere)가 5분기 연속 비-GAAP 수익성 분기를 달성하고 마진이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3분기에 고객 수요가 전례 없이 급증함에 따라 AI 에이전트 거래가 2배 성장하며 에이전틱 프로세스 자동화(Agentic Process Automation) 분야에서 1위의 자리를 확고히 했다고 밝혔다. 오토메이션애니웨어는 시장에 최초로 진입하고 최초로 대규모 배포를 완료했으며 고객이 모든 산업 분야에 배포할 수 있는 비즈니스 특화 AI 에이전트 솔루션을 최초로 개발했다. 오토메이션애니웨어의 CEO이자 공동 창립자인 미히르 슈클라(Mihir Shukla)는 "생성형 AI는 간단한 채팅 상호작용과 개인 생산성 도구로 시작되었지만, 이제 기업들은 그 진정한 잠재력이 여러 공급업체를 아우르는 기업용 에이전트에 있음을 깨닫고 극적인 결과를 이끌어내며 AI 주도 혁신을 향한 IT 투자 구조를 재편성하고 있다"라며 "이는 빠르게 진화하는 세상에서 비즈니스에 힘을 실어주고, 경쟁 우위를 확보하며, 가능성을 재정의하는 에이전틱 프로세스 자동화의 혁신적인 힘을 보여 준다"라고 말했다. 2024년 6월에 출시된 오토메이션애니웨어의 AI 에이전트는 새로운 범주의 에이전틱 프로세스 자동화를 창출하고 계속 선도하는 중이며 이는 전 세계 기업에 실질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또한, 이번 분기에는 새로운 고객과 업셀 거래의 70% 이상이 AI 플랫폼 고객에 의해 이루어졌다. 금융 서비스, 헬스케어, 제조업 등 다양한 산업에 걸쳐 채택이 확대됨에 따라 오토메이션애니웨어의 에이전틱 프로세스 자동화 솔루션은 비즈니스 워크플로우를 지속적으로 변화시켜 조직이 즉각적인 효율성의 향상을 달성하고 AI 기반 미래에서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토대를 다질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다. 오토메이션애니웨어는 3분기 동안 아마존 큐(Amazon Q) 기반의 대화형 자동화에 대해 예상보다 더 높은 신규 고객의 관심을 확인했다. 이 파트너십을 통해 고객들은 운영 병목 현상을 없애고 보안성과 민첩성을 갖춘 프로세스로 워크플로우를 전환하여 측정 가능한 비즈니스 성과를 창출하고 있다. 통합 디지털 인적 자본 및 비즈니스 솔루션을 제공하는 선도적인 클라우드 기반 기업인 Alight의 자동화 리더, Rahul Patet는 "AWS와 오토메이션애니웨어가 AI 기반 서비스를 기업 프로세스 자동화에 도입하고 지식과 LLM 모델을 결합해 복잡한 워크플로우를 자동화하는 것을 보니 기쁘다"라며 "우리는 AI 기반 프로세스 자동화의 힘이 기업 운영 방식을 변화시킬 수 있다고 믿는다"라고 전했다. 주요 경영 성과 3분기에 AI 에이전트의 2배 성장을 이끈 고객 수요 백만 달러 ARR 고객에서 두 자릿수 성장 지속 전 세계 AI 에이전트 배포의 POC에서 생산까지 80% 성공률 견고한 재무 상태 지속 유지: 잉여 현금 흐름의 성장에 힘입어 견고한 현금 잔고로 분기 마감 이번 분기의 추가 주요 성과 가트너(Gartner)로부터 AI 지식 관리 애플리케이션(AI Knowledge Management Apps)의 신흥 시장 부문(Emerging Market Quadrant)에서 떠오르는 리더(Emerging Leader)로 인정받음 또한, 가트너로부터 생성형 AI 엔지니어링(Generative AI Engineering) 분야에의 신흥 시장 부문에서 떠오르는 리더로 인정 받음 아마존 큐 기반의 대화형 자동화가 오토메이션애니웨어에 의해 고객 배포 증가 시장에서 두 자릿수 구현을 갖춘 AI 에이전트 솔루션 가속기 출시 PwC 인디아와 전략적 제휴 발표, 고객이 조직 전반에서 더 큰 성장, 생산성, 비용 효율성을 실현할 수 있도록 지원 2024년 뉴스위크(Newsweek) 선정 '미국에서 가장 사랑받는 직장 200곳(Top 200 America's Most Loved Workplaces)' 목록에 직원 정서와 만족도로 이름을 올림 오토메이션애니웨어의 3분기는 2024년 10월 31일에 종료되었다. 비상장 기업으로서 오토메이션애니웨어는 자세한 재무 정보를 공개하지 않는다. 오토메이션애니웨어 소개 오토메이션애니웨어는 AI 기반 프로세스 자동화 분야의 선두주자로, 조직의 생산성 향상, 혁신 촉진, 고객 서비스 개선, 비즈니스 성장 가속화의 실현을 지원한다. 회사의 AI + 자동화 엔터프라이즈 시스템(AI + Automation Enterprise System)은 자율 AI 에이전트인 특화 AI로 구동되며, 거버넌스 우선 접근 방식을 통해 프로세스 검색, RPA, 전반적 프로세스 조정, 문서 처리, 분석을 제공한다. 업무의 미래를 촉진하겠다는 비전에 따라 오토메이션애니웨어는 AI 기반 자동화를 통해 인간의 잠재력을 발휘하는 데 전념한다. 더 많은 정보는 웹사이트 www.automationanywhere.com 에서 확인 가능하다. 로고: https://mma.prnasia.com/media2/2383572/4805544/Automation_Anywhere_Logo.jpg?p=medium600

2024.12.18 07:10글로벌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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