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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상위노출 전략 [ 텔레 ON4989 ] 세탁전문광고업체 갤러리아벳,Fke'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1675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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퀄컴-Arm 라이선스 분쟁, 이번 주 안에 결론 나올까

스타트업 '누비아'(Nuvia) 인수로 촉발된 Arm과 퀄컴의 라이선스 관련 소송이 지난 16일(이하 미국 현지시간)부터 미국 델라웨어 주 연방법원에서 진행중이다. 퀄컴과 Arm은 2022년 8월부터 라이선스 문제로 법적 분쟁중이다. Arm은 2022년 8월 말 라이선스 위반으로 퀄컴을 제소했고, 퀄컴 역시 같은 해 11월 경 Arm에 반소를 제기했다. 반도체 업계는 양사가 정식 재판 전 법정 밖 협의로 분쟁을 해결할 것이라고 예상했지만 이는 실현되지 않았다. Arm은 올해 10월 하순 경 퀄컴에 "Arm IP 이용 권한을 60일 뒤 취소할 것"이라고 통보하기도 했다. 양사는 16일부터 19일까지 주요 인사와 변호사가 참여하며 최종 변론까지 마쳤다. 8인 배심원단은 20일 평결을 거쳐 퀄컴과 누비아의 Arm 라이선스 계약 위반 여부에 대한 결론을 내릴 예정이다. 퀄컴 CEO "누비아 인수, 연간 2조원 이상 절감" 로이터통신과 블룸버그 등에 따르면 법정에 출석한 크리스티아노 아몬 퀄컴 CEO는 "2010년대 들어 퀄컴이 자체 CPU 설계 대신 코어텍스-X(Cortex-X) 등 Arm이 설계한 CPU IP를 쓰는 것으로 선회했지만 결과적으로 애플에 뒤처지는 결과를 낳았다"고 증언했다. 그는 "PC 시장에서도 인텔에 도전할 기회를 발견했지만 Arm 의존도를 낮출 방법이 없었다"고 설명했다. 이런 상황에서 애플 A 시리즈 칩 설계에 참여한 엔지니어들이 2019년 설립한 스타트업, 누비아가 퀄컴의 눈길을 끈 것이다. 크리스티아노 아몬 CEO는 또 "당시 누비아 인수를 통해 Arm에 지불할 로열티를 연간 최대 14억 달러(약 2조 315억원) 가량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고 말했다. 이는 2021년 퀄컴이 누비아 인수 당시 들인 비용과도 일치한다. Arm "퀄컴, 표준 계약 조건 무시했다" 주장 법정에서는 양측 대리인의 주장도 대립했다. Arm은 퀄컴이 라이선스에 대한 적절한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고 주장한 반면, 퀄컴은 Arm이 라이선스를 지나치게 엄격하게 적용해서 권리를 제약하고 있다고 맞섰다. Arm은 "퀄컴의 행위는 과거 수십 년간 유지된 표준 계약 조건을 무시한 사례"라고 주장하며 퀄컴과 맺은 계약 서류도 공개했다. 이 계약서에는 'Arm 기술을 적용한 제품에 대해 넓은 범위의 라이선스 권한을 인정한다'는 내용이 포함돼 있다. Arm측 변호사인 다랄린 두리는 "퀄컴이 적합한 라이선스 없이 누비아 IP 자산을 활용하기로 결정한 것은 그들의 선택이며, 이제 와서 그것이 잘못된 결정이었다 말할 수 있어도 결국 퀄컴이 선택한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퀄컴이 Arm에 지불하는 연간 로열티는 약 3억 달러(약 4천353억원) 규모로 추정된다. 재판 과정에서 공개된 Arm 내부 문서에서는 Arm이 퀄컴의 행위로 연간 5천만 달러(약 725억 5천500만원) 가량 수익 손실을 예상했다는 정황도 드러났다. 퀄컴 "Arm, 스마트폰 반도체 제조사 의존도 높이려한다" 반면 퀄컴을 대리하는 카렌 던 변호사는 "Arm은 이번 소송을 통해 스마트폰용 반도체 제조사에 대한 영향력을 확대하는 한편 Arm 기술 의존도를 높이려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Arm은 퀄컴이 누비아 인수를 통해 갖춘 자체 설계 인력과 조직을 해체하고 Arm 기술에 대한 의존도를 높이고 로열티를 최대 4배 이상 높이려고 했다"고 반박하기도 했다. 누비아에서 퀄컴으로 옮겨 온 오라이온(Oryon) CPU 설계 핵심 책임자인 제러드 윌리엄스 수석부사장도 로이터통신에 "오라이온 CPU 코어는 Arm의 명령어 체계(ISA)인 'Armv8'을 실행할 수 있지만 이를 위한 실리콘은 독자 개발했다"고 밝혔다. 퀄컴 경영진들 역시 "계약서를 지나치게 넓게 해석하는 것은 퀄컴 엔지니어들의 다양한 독자 설계 작업을 무시한 것"이라고 증언했다. 배심원단, 한국시간 21일 경 평결 전망 Arm 승소시 퀄컴은 누비아 기술을 기반으로 개발한 오라이온 CPU가 적용된 스냅드래곤 X 엘리트, 스냅드래곤 엘리트, 스냅드래곤 라이드 엘리트 등 제품 판매에 제약을 받을 수 있다. PC 시장 진출 전략 수정도 불가피해진다. 퀄컴이 승소하면 다른 반도체 팹리스나 제조사도 라이선스 계약 조건과 로열티 체계를 두고 Arm에 재협상을 요구할 여지가 커진다. Arm CPU나 GPU를 개발하는 스타트업 대상 인수·합병 움직임도 활발해질 수 있다. 배심원단은 19일(목) 최종 변론 이후 3시간 30분간 평의를 진행했지만 결론을 내지 못했다. 20일(한국시간 21일) 아침 심리를 재개해 최종 평결을 낼 예정이다.

2024.12.20 14:07권봉석

비트코인 10만 달러 밑으로…"연준 금리 정책에 충격"

비트코인 가격이 10만 달러 아래로 떨어졌다고 비즈니스인사이더(BI) 등 외신들이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날 오후 비트코인 가격은 전일 대비 5% 이상 하락해 9만8천 달러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한 때 9만5천500달러 선까지 내려가 이틀 전 기록한 사상 최고치보다 1만 달러 밑으로 내려가기도 했다. 다른 가상화폐 시세도 하락세를 보였다. 이더리움과 리플(XRP)는 각각 4% 이상 하락했다. 가상자산 시황 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 자료에 따르면, 이날 전체 가상화폐 시장 자본금 규모는 약 7% 하락하여 3조 4천100억 달러에 그쳤다. 지난 몇 개월 동안 비트코인을 사들였던 가상화폐 투자자들은 18일 열린 미국 연방준비제도 이사회(연준, Fed)의 12월 정책 회의 이후 충격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고 BI는 전했다. 연준은 기준금리를 예상대로 0.25%p 인하했지만 내년 전망치를 0.5%p 높여 잡으며 향후 통화정책 완화속도를 조절하겠다며 강경한 입장을 보였다. 또, 당초 계획했던 2025년 금리 인하 횟수를 4회에서 2회로 수정했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중앙은행이 정책 금리를 변경할 때 더 신중한 입장을 취할 것이며 향후 금리 인상 가능성이 배제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 그는 트럼프 2기 행정부에서 추진할 가능성이 큰 비트코인의 전략적 비축 및 자산화에 대해 “우리는 비트코인을 소유할 수 없다”고 밝히기도 했다. 나비엘리에 어소시에이츠 최고 투자 책임자 루이스 나비엘리에(Louis Navellier)는 "18일 비트코인 가격이 10만 8천 달러를 돌파한 후, 이제 10만 달러 아래로 떨어졌다. 전체 가상화폐 부문은 주식 시장 폭락으로 인해 압박을 받고 있다."고 메모를 통해 밝혔다. 비트코인은 이번 달 초 처음으로 10만 달러를 돌파했으며, 도널드 트럼프의 대선 승리 후 몇 주간의 큰 폭의 상승세를 보였다. 가상화폐 애호가들은 트럼프를 '암호화폐 대통령'이라고 부르며, 그가 규제 완화를 통해 시장을 활성화하고 미국 정부가 비트코인을 직접 매수하도록 촉구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2024.12.20 14:04이정현

해시드 "2025년 아시아가 블록체인 글로벌 상용화 선도”

해시드는 공식 미디엄을 통해 'Hashed Thesis 2025' 보고서를 20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디지털 친화적인 인구, 역동적인 디지털 소비 시장, 집단 참여 문화 등을 갖춘 아시아가 전 세계적으로 블록체인 상용화 흐름을 이끌 것이라고 분석했다. 블록체인 시장은 거래 수수료 상승과 세계 경제 불황에도 안정적으로 성장하고 있으며, 스테이블코인과 무결성 및 실용성이 장점인 고성능 블록체인 인프라를 중심으로 다시 활기를 찾고 있다. 해시드는 중동을 포함한 일본, 홍콩, 동남아시아 등 주요 아시아 국가의 정부와 대기업들이 블록체인을 투자가 아닌 전략적 관점으로 채택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아시아의 기술 친화적 인구와 모바일 사용량 증가가 디지털 시장 성장의 촉진 요인이 되고 있으며, 집단 참여 문화가 블록체인 소비를 가속화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해시드는 2025년 블록체인 시장에 대해 스테이블코인의 전통 금융 시스템 통합, AI와 블록체인을 활용한 소셜 미디어 성장, 소비자 애플리케이션에서의 블록체인 채택 확대, 메신저 플랫폼과 블록체인의 통합 등 총 7가지 주요 전망을 제시했다. 김서준 해시드 대표는 “블록체인은 금융 민주화와 창작자 경제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어낼 것”이라며 “2025년에는 AI 생태계 탈중앙화, 토큰화된 자율 에이전트를 활용한 소셜 미디어 혁신, 전통 애플리케이션과 유사한 사용성을 가진 웹3 소비자 애플리케이션의 확산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2024.12.20 13:07김한준

우주청, 우주부품 국산화 전략 등 마련…"퀀텀점프 스타트"

우주항공청(이하 '우주청')은 20일 제2차 우주개발진흥실무위원회를 개최했다. 실무위서 논의한 사항은 ▲우주부품 기술 국산화 전략(안) ▲우주항공청 청사 건립 기본방향(안) ▲정지궤도 기상·우주기상 위성(천리안위성 5호) 개발계획(안 ▲저궤도 위성통신기술 개발사업 계획(안) 등 총 4건이다. 우주부품 기술 국산화 전략(안) 논의에서는 제4차 우주개발 진흥 기본계획('23~'27)에 제시된 우주탐사 확대, 우주수송 완성, 우주산업 창출, 우주안보 확립, 우주과학 확장 등 5대 임무 수행에 임무별 세부 로드맵을 마련했다. 이는 향후 기술 개발 기준을 제공하기 위해 수립됐다. 전체 수요기술 중 임무별 개발 성숙도, 수요기술별 전략성, 시급성, 경제성과 자력 확보가 필요한 수출 통제 기술 확보 등을 고려해 우선적 확보 또는 관리가 필요한 167개 기술을 선정했다. 항목별로는 우주탐사 확대 64개, 우주수송 완성 31개, 우주산업 및 우주안보 61개, 우주과학 확장 11개 등이다. 선정된 기술 중 성숙 기술은 체계사업을 통해 바로 확보하고, 미성숙 기술은 별도 기술 국산화 사업을 기획·추진할 계획이다. 우주항공청 청사 건립 기본방향(안)은 오는 2030년까지 사천시 일대에 우주청 청사 건립을 위한 추진전략과 일정을 담았다. 정지궤도 기상·우주기상 위성(천리안위성 5호) 개발계획(안)과 저궤도 위성통신기술 개발사업 계획(안)에는 국내 정지궤도 위성 최초로 민간기업이 주관하는 사업 추진체계가 담겼다. 또 저궤도 위성통신 핵심기술 자립화 계획과 오는 2030년까지 6G 표준 기반의 저궤도 통신위성 2기를 발사하고, 지상국과 단말국을 포함한 저궤도 위성통신 시스템 시범망을 구축하는 내용을 담았다. 우주청은 오늘 상정된 안건 중 일부 안건은 향후 국가우주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확정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윤영빈 우주청장은 “국가 우주항공의 퀀텀 점프를 위해 나아갈 것"이라며 "우주항공 정책 거버넌스를 통해 대한민국 우주기술과 경제가 한층 더 발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4.12.20 12:41박희범

"글로벌 협력, 과학 변방에서 중심국 가기 위한 마중물”

기초과학연구원(IBS)이 한국과학기자협회(과기협)와 20일 서울 강남 소재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기초과학 글로벌 협력 성과 및 전략 방안'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하성도 IBS 부원장을 비롯해 과기협 소속 언론인들이 국제 협력에 대한 여러 논의를 진행했다. IBS 소속 연구자 및 발표 주제는 ▲명경재 유전체 항상성 연구단장(UNIST 바이오메디컬공학과 교수) '미국 NIH의 연구과제를 통한 연구협력' ▲천진우 나노의학 연구단장(연세대 화학과 교수) 'IBS 나노의학연구단 국제 협력 플랫폼' ▲구본경 유전체 교정 연구단장 ▲심시보 IBS 글로벌커뮤니케이션실장 'IBS 글로벌 전략과 계획' 등이다. 하성도 부원장은 “내년 하반기가 되어야 건물이 완공된다”라며 “짧은 시간동안에 세계기초과학계에서 우리의 위상이 알려지면서 빨리 발전했다”라고 자평했다. 그는 “초창기 연구단장님은 우리나라 각 분야의 내노라하는 이들을 모셨지만 노벨상 수상으로 이어지지는 못했다”라며 “곧 노벨상 수상까지 이어질 것”이라고 자신했다. 천진우 연구단장은 “과학에는 국경이 없고, 지식의 보편성에 대해 국경은 없다”라며 “과학에 대해 깊이 알기 위해 전 세계를 대상으로 협력할 수밖에 없다”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나라는 과학지식을 많이 만들어 내지 못한 '팔로워'의 상태에서 '퍼스트 무버'가 되기 위한 몸부림을 치고 있다”라며 “국내 연구도 잘해야 하지만 세상이 어떻게 움직이고 있는지도 봐야 해서 국제 협력을 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IBS는 기초과학이 원천기술을 만들어, 원천기술이 다시 국가 발전에 도움을 주는 상호호혜가 되도록 노력하고 있다”라며 “조금만 더 시간을 주고 지켜봐 달라”고 강조했다. 명경재 단장도 “우리가 노벨상 수상 프로세스는 연구를 같이하는 이들이 노벨상 위원회에 레터를 보내는데, 우리가 글로벌 안 하고 논문만 내면 아무도 인지 못 하고 레터도 써주지 않는다”라며 “글로벌에서 잘나가는 이들과 공동 연구를 하고 각인을 시켜줘야 그들이 레터 써준다”라고 말하며 글로벌 연구 협력 필요성을 강조했다. 보스톤 코리아 공동연구개발사업과 관련해 “우수한 연구과제가 선정됐고, 글로벌 수준으로 갈 수 있는 협력 사례가 있었다”라고 설명했다. 구본경 단장은 “과학을 어떻게 받아들이냐는 우리 사회에서 중요한 화두”라며 “과학과 기술은 별개로, 과학을 스포츠나 예술처럼 지식의 지평을 탐험하는 분야”라고 강조했다. 그는 “인재가 모이는 곳에 가야 인류 지식을 경험할 수 있기 때문에 글로벌 협력을 해야한다”라고 덧붙였다.

2024.12.20 12:07김양균

액션스퀘어, 제3자 배정 유상증자...50억원 자금 조달

액션스퀘어는 제3자 배정 방식 유상증자를 진행한다고 20일 공시했다. 이번 유상증자를 통해 발행될 신주는 총 553만7천99주이며 발행예정금액은 50억397원이다. 납입일은 2024년 12월 20일로 확정됐다. 이번 유상증자는 지난 11일 이사회에서 의결됐으며 액션스퀘어는 발행된 신주를 한국예탁결제원에 1년간 의무보유하기로 결정했다. 이를 통해 액션스퀘어는 신규 자금을 활용한 전략적 투자 및 운영 자금을 마련한다는 목표다. 새로 발행된 주식은 상장 예정이며 액션스퀘어는 이를 통해 자본 확충 및 중장기 성장을 도모할 계획이다.

2024.12.20 11:51김한준

푸틴 "구글은 미국의 정치적 도구"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구글 모회사 알파벳이 미국 정부의 정치적 도구로 사용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로이터 등 외신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19일(현지시간) 러시아 모스크바 고스티니 드보르에서 열린 연례 기자회견에서 "알파벳이 미국 정부의 정치적 도구이기 때문에 러시아 유튜브 접속 속도가 느려진 것"이라고 주장했다. 지난 7월 러시아에서 유튜브 접속 시 장애가 발생하거나 동영상 재생 속도가 느려지는 현상이 발생했던 것을 언급하고, 이 원인을 미국 정부의 정치적 영향력 행사로 지목한 것이다. 푸틴 대통령 주장과 달리, 일각에서는 러시아 정부가 의도적으로 유튜브 접속을 방해하고 있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러시아 정부가 유튜브를 통해 러시아인들이 반러시아·반푸틴 콘텐츠를 접하는 것을 막고자 한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러시아 정부는 구글이 장비 업그레이드를 하지 않아 접속 장애가 발생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푸틴 대통령은 "구글과 유튜브는 우리의 법을 준수해야 하고, 어떤 종류의 속임수도 사용해서는 안 된다"며 "특히 자국 정부의 정치적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인터넷을 이용하거나 남용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반면 지난 8월 유튜브는 접속 장애에 대해 "회사 측 방침이나 기술적 문제가 아니다"라고 밝힌 바 있다.

2024.12.20 10:47조수민

"한국어 좀 하네?"…제미나이·챗GPT 韓 공습에 삼성 '빅스비' 입지 좁아질까

구글이 대화형 인공지능(AI) '제미나이 라이브'의 한국어 서비스를 본격화하며 오픈AI AI 챗봇 '챗GPT'가 잠식한 국내 음성 AI 비서 시장에 도전장을 던졌다. 일상 생활에 AI를 침투시켜 구독을 통한 유료화를 자연스럽게 유도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네이버, 카카오 등 국내 기업들이 어떻게 반격에 나설 지 주목된다. 구글은 올해 8월 '메이드 바이 구글(Made by Google)' 행사에서 공개한 '제미나이 라이브'의 한국어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0일 밝혔다. 제미나이 라이브는 이용자의 요구에 따라 실시간으로 대화하고 협력해 사용할 수 있는 혁신적인 대화형 AI 기술이다. 이번 한국어 지원을 통해 구글은 언어의 장벽을 낮추고 AI의 혜택을 더 많은 이들에게 제공하고자 한다. 제미나이 라이브는 안드로이드 및 iOS 기기에서 사용 가능하다. 하나의 기기에서 최대 두 가지 언어를 설정할 수 있다. 이용자는 구글 앱의 상단 프로필이나 이니셜을 선택한 후 설정 탭에서 구글 어시스턴트를 선택, 한국어(또는 지원가능한 언어)를 지정하는 방식으로 이용자가 원하는 언어를 추가할 수 있다. 구글은 단순한 번역을 넘어 한국어의 미묘한 의미 차이, 관용 표현, 존댓말 체계를 '제미나이 라이브'에 반영하기 위해 언어학자와 문화 전문가 등 한국어 원어민들과 협력했다. 또 10가지의 다양한 한국어 음성 옵션을 지원하고 오디오 품질을 최적화했다. 이를 통해 한국어 이용자들은 더욱 자연스럽고 직관적인 대화가 가능한 것은 물론 차원이 다른 맞춤형 AI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다. 앞서 오픈AI도 지난 9월 한국어를 비롯해 영어 외에 50개 언어의 사용을 개선한 챗GPT의 '어드밴스드 보이스 모델(음성 모드)'을 출시했다. 지난 5월 실시간 음성 대화 기능을 추가해 업그레이드한 '챗GPT-4o(포오)'의 음성 기능을 개선한 모델이다. 기존 '챗GPT-4o'는 한국어 대화가 가능하긴 했지만 마치 외국인이 말하는 것처럼 어색하다는 지적이 있었다. 이번에 업그레이드된 모델은 실제 한국인 수준으로 언어 능력을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애교를 부리거나 표준어와 다른 억양의 사투리도 이해해 주목 받았다. 이처럼 미국 기업들이 국내 시장을 노리고 잇따라 한국어 서비스를 내놓으면서 국내 기업들도 대응책 마련에 골몰하고 있다. 현재 네이버는 하이퍼클로바X 기반의 '스피치X(가칭)'를 개발 중이고, 카카오 계열사인 디케이테크인은 AI 비서 '헤이카카오'에 거대언어모델(LLM) 탑재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도 '챗GPT'처럼 구동될 수 있도록 AI 비서 '빅스비'에 LLM을 탑재할 예정으로, 내년 초 출시할 '갤럭시S25' 시리즈에 이를 적용할 방침이다. 업계 관계자는 "생성형 AI의 수익화 전략을 고민 중인 글로벌 빅테크들은 생활에 밀접하게 파고드는 음성 AI 비서를 통해 유료화의 저변을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음성 AI 비서 시장을 선점하고 개발에서 앞서 나가려는 분위기 속에 국내 기업들도 하루 빨리 대응에 나서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12.20 10:47장유미

주검 돼 車 트렁크 실린 남친…구글 '스트리트 뷰'에 딱 걸린 범인, 알고 보니

구글 스트리트 뷰가 스페인에서 살인 사건 해결에 단서가 되는 장면을 포착해 화제다. 20일 영국 BBC, 뉴욕타임스 등 외신에 따르면 스페인 당국은 지난해 실종된 한 남성의 사건을 수사하는 과정에서 구글 스트리트 뷰에 찍힌 사진이 중요 단서 중 하나가 됐다고 밝혔다. 구글 스트리트뷰는 구글 지도 서비스로, 세계의 여러 길과 장소를 360도 카메라로 찍어 볼 수 있게 해준다. 앞서 현지 당국은 지난해 11월 쿠바 출신의 33세 남성의 실종 신고를 접수했다. 이 남성은 여자친구를 만나기 위해 소리아 지방의 한 마을로 갔다가 실종됐다. 경찰에 실종 신고한 사람은 남성의 친척으로, 이때부터 경찰과 정기적으로 연락을 주고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친척은 실종된 남성의 전화번호로 "여자친구를 만났다"며 "스페인을 떠날 것이고 휴대전화도 없애겠다"는 내용의 문자메시지를 받았다. 하지만 친척은 이 메시지가 남성이 보낸 것이 아니라고 의심해 결국 경찰에 신고했다. 사건을 수사하던 현지 경찰은 사건이 발생한 지역 인근 구글 스트리트뷰에서 어떤 남성이 빨간색 자동차 트렁크에 시체가 담겨있는 것처럼 보이는 흰색 자루를 싣는 모습을 발견했다. 경찰 수사 결과 구글 스트리트뷰에 찍힌 장면은 실제로 실종된 남성의 시신을 옮기는 장면이었다. 이후 경찰은 지난 11월 실종된 남성의 여자친구를 포함해 용의자 2명을 체포했다. 이달 초 근처 묘지에서는 실종된 남성의 것으로 추정되는 시신 일부가 발견됐다. 경찰은 구글 스트리트뷰에 찍힌 사진이 사건을 해결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 것은 아니라고 주장했다. 다만 일부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 경찰은 체포된 두 사람을 "중대한 불법 구금 범죄의 가해자"라며 "피해자의 실종·사망 사건에 연관된 혐의로 기소될 것"이라고 밝혔다.

2024.12.20 10:16장유미

웹3 생태계 선도 메타마스크...조셉 루빈 CEO의 비전과 한국 시장 전략은

이더리움의 공동 창립자이자 현재 컨센시스를 이끄는 조셉 루빈 CEO는 블록체인 기술과 웹3 생태계를 선도하는 인물로 꼽힌다. 컨센시스는 블록체인 기반 탈중앙화 플랫폼과 애플리케이션 개발을 지원하며, 웹3의 대중화를 목표로 기술적 리더십을 발휘하고 있다. 또한 가상자산 지갑 메타마스크를 개발한 기업으로 잘 알려져 있으며 이를 통해 전 세계 사용자들에게 신뢰할 수 있는 웹3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조셉 루빈 CEO는 컨센시스는 혁신적인 솔루션을 제공하는 데 주력하고 있으며 10억 명 이상의 새로운 웹3 사용자를 유치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그는 한국 시장이 블록체인 기술과 암호화폐의 초기 단계부터 이를 적극적으로 수용해온 독특한 강점을 지니고 있다고 평가했다. 메타마스크를 포함한 컨센시스 제품군이 한국 사용자들에게 높은 활용도를 보이는 점을 언급하며 "한국은 웹3 도입에 있어 높은 가능성을 가진 국가 중 하나다"라고 말했다. 조셉 루빈 CEO는 최근 실시된 글로벌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한국 시장의 특수성을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조셉 루빈 CEO에 따르면 응답자 셋 중 한 명이 향후 12개월 내에 가상자산에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고, 절반 이상이 AI와 관련된 위험을 완화하는 데 블록체인 기술이 도움이 될 것이라고 응답했다. 그러나 웹3 개념에 익숙하다고 응답한 사람은 15%에 불과해 기술에 대한 교육과 인식 제고가 중요한 과제로 남아 있다고 강조했다. 컨센시스의 목표는 개인정보보호와 데이터 통제권을 강화하는 도구를 제공하고, 더 나아가 사용자들이 디지털 생태계에서 생성되는 가치를 온전히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다. 조셉 루빈 CEO는 이러한 비전이 웹3 생태계의 핵심적인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고 확신했다. 기술 혁신도 컨센시스가 마주하고 있는 주요 과제다. 조셉 루빈 CEO는 영지식 증명 기술이 온체인 프라이버시와 비용 절감을 위한 핵심 요소로 떠오르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리네아 ZKEVM 프로젝트가 이러한 기술적 우수성을 입증하는 대표적 사례"라며 차세대 웹3 기능 기반을 구축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조셉 루빈 CEO는 메타마스크의 최근 업데이트와 향후 계획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메타마스크는 전 세계 수백만 명의 사용자에게 신뢰할 수 있는 게이트웨이로 자리 잡았으며, 유럽에서 직불카드 출시를 통해 암호화폐 결제 혁신을 주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2025년에는 멀티체인 환경에서 더욱 강화된 기능과 사용자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며 이러한 변화가 아시아와 한국 시장에도 적용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웹3 기술과 전통 금융 시스템 간의 융합에 대한 답변도 들을 수 있었다. 조셉 루빈 CEO는 컨센시스가 최근 몇 달간 기관 채택에서 비허가형 혁신으로 전략을 전환했다고 설명하며 "블록체인은 가상자산과 전통 금융 시스템의 경계를 허물며 새로운 기회를 창출하고 있다"고 말했다. 규제 환경과 관련해 조셉 루빈 CEO는 "컨센시스는 규제 당국과의 협력을 통해 사용자들에게 이익을 제공하고, 웹3 생태계를 지원하는 건전한 규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한다"며 미국 SEC 위원장 교체와 같은 정책 변화가 웹3 기술 발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인터뷰를 마무리하며 그는 "웹3 기술은 사용자들에게 정보와 아이덴티티, 금융 자산에 대한 통제권을 돌려줌으로써 디지털 생태계를 근본적으로 변화시킬 것이다"이라며 "컨센시스는 이러한 변화의 중심에 서겠다"라고 포부를 전했다.

2024.12.20 10:13김한준

이마트, 2030년까지 몽골에 10개점 추가 오픈 예정

이마트가 오는 2030년까지 몽골에 10개 매장을 추가로 오픈할 예정이다. 이마트가 몽골의 수도 울란바토르 시내에 5호점을 열었다. 처음으로 소형 포맷을 적용한 매장이다. 이마트는 현재 울란바토르 시내에 대형 할인점 형태로 4개 매장을 운영 중이다. 5호점 오픈은 지난해 9월 4호점을 연 이후 1년 3개월 만이다. 울란바토르는 '몽탄(몽골+동탄) 신도시'라고 불릴 만큼 한국 문화가 확산된 곳이다. 이마트는 5호점을 시작으로 울란바토르 시내에는 소형점 출점을 가속화해 몽골의 중심부를 파고든다는 계획이다. 외곽 신도시에는 쇼핑몰 타입 등 대형점을 출점하는 투트랙 전략을 통해 몽골 유통시장을 리딩하는 기업으로 발돋움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5호점은 울란바토르 서부 최대 상권의 중심이자 수도와 지방을 잇는 교통요지에 위치한 드래곤 버스터미널 신축 쇼핑몰 1층에 1천90㎡(330평) 규모로 들어선다. 드래곤 버스터미널 쇼핑몰은 작년부터 증축 공사를 진행해 패션, 식음, 영화관 등이 입점한 울란바토르 최대 쇼핑몰이다. 가공식품 매장 면적을 전체 면적의 70% 수준으로 높였고 여행용품과 소용량 한국 스낵, 음료 등 편의점용 상품도 운영한다. 또 K-푸드 열풍을 반영해 다양한 한국 상품과 노브랜드 매장을 입구에 99㎡(30평) 규모로 전면 배치한다. 김밥·떡볶이·후라이드치킨 등 한국식 메뉴를 판매하는 델리·베이커리도 내세웠다. 이마트 최종건 해외사업담당은 “5호점은 몽골의 수도와 지방을 연결하는 버스터미널에 오픈한 점포로 몽골 내 소형 할인점 포맷을 테스트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며 “오는 2030년까지 몽골 내 10개점 이상 추가 출점을 목표로 하며 몽골의 대표 할인점으로 자리잡아 K-유통을 전파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12.20 10:03김민아

SOOP, 'KB리브모바일 2024 SLL WINTER' 결승전 진행

SOOP은 22일 'KB리브모바일 2024 SOOP 리그오브레전드 리그 WINTER' 결승전을 진행한다. SLL은 전 프로게이머 및 전∙현 시즌 마스터 티어 이상이 참여 가능한 대회로, 이번 시즌은 기존의 ALL에서 SLL로 새롭게 리브랜딩 후 진행한 첫 시즌이다. KB리브모바일 2024 SLL WINTER 결승전에서는 SOOP의 스트리머 '나탈리'가 이끄는 '우당탕탕(photon, 나탈리, Toland, Trigger, Goliath)'과 스트리머 '백크'가 이끄는 '나라 is 백(애디충, 병현, 백크, 바밤바, 찬스동)'이 맞붙는다. '우당탕탕'은 지난 15일 진행된 4강 1경기에서 '딱프진먹(린다랑, 저라뎃, 아이보리, 최기명, 데스티니)' 팀과의 경기에서 3대 0의 압도적인 스코어를 기록하며 결승전에 진출했다.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혔던 '딱프진먹'을 상대로 훌륭한 밴픽 설계와 정교한 교전, 게임 운영을 보여주며 거둔 완승이었다. 이에 맞서는 '나라 is 백'은 지난 16일 진행된 4강 2경기에서 '민교없고튀어(칸, 클리드, 김민교, 하이브리드, 투신)'를 3대 2로 꺾고 결승전에 올랐다. 칸, 클리드, 하이브리드, 투신 4명의 최상위권 전 프로게이머로 구성된 팀을 상대로도 밀리지 않는 탄탄한 경기력을 보여주며 접전 끝에 결승행을 거머쥐었다. SOOP 측은 이번 결승전 경기에 대해 '하드 피어리스 밴픽'으로 진행되는 만큼 치열한 밴픽 싸움을 벌이는 다양한 전략이 펼쳐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하드 피어리스 밴픽'은 앞선 세트들에서 사용한 모든 밴픽이 글로벌 밴되는 룰이다. 오는 22일 오후 6시에 시작하는 결승전은 5판 3선승제다. 잠실 '비타500 콜로세움'에서 오프라인 유관중으로 진행된다. 현장 관람 티켓은 이날 저녁 7시까지 온라인 티켓링크 사이트에서 선착순으로 예매할 수 있다. 경기를 시청하는 유저들을 위한 승부 예측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이벤트에 대한 더 자세한 사항은 SOOP SLL 공식 방송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KB리브모바일 2024 SLL WINTER는 KB국민은행의 이동통신서비스 'KB리브모바일'이 공식 후원한다. 대회 생중계 및 VOD는 SOOP e스포츠 페이지에서 볼 수 있다.

2024.12.20 09:53조수민

구글, 추론 전용 AI 공개…오픈AI 'o1' 시리즈와 경쟁

구글이 오픈AI 추론 모델과 경쟁할 새로운 인공지능(AI) 모델을 공개했다. 구글은 20일 공식 블로그를 통해 추론 전용 AI 모델 '제미나이 2.0 플래시 사고 실험(Gemini 2.0 Flash Thinking Experimental)'을 선보였다. 이 모델은 응답 속도와 출력 품질의 균형을 중시한 '제미나이 2.0 플래시(Gemini 2.0 Flash)'를 기반으로 추론 능력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이를 위해 프로그래밍, 물리학, 수학 등 다양한 분야에서 복잡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생각의 사슬(COT)' 추론 방식을 사용한다. 이 기술은 복잡한 작업을 간단한 하위 단계로 나눠 AI의 출력 품질을 높이는 방법으로, 2022년 구글 연구원들이 논문을 통해 소개한 바 있다. 구글의 제프 딘 수석 AI 과학자는 해당 모델이 문제를 추론하는 과정을 담은 데모 영상을 소셜 플랫폼 엑스(X)를 통해 공개했다. 당구공 4개에 쓰여진 숫자를 이용해 특정 값을 만들라는 논리 퍼즐을 받은 이 모델은 여러 접근 방식을 시도한 끝에 사진을 뒤집어야 한다는 결론에 도달하며 해답을 도출하는 데 성공했다. 이번 AI에 적용된 COT 방식은 오픈AI의 'o1' 시리즈에도 적용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o1-프리뷰'는 미국 수학 올림피아드 예선에서 높은 성과를 달성한 바 있다. 구글은 제미나이 LLM 시리즈에 접근할 수 있는 서비스인 AI 스튜디오(AI Studio)를 통해 이 모델을 제공할 계획이다. 구글 수석 과학자인 제프 딘은 "해당 AI는 2.0 플래시의 속도와 성능을 기반으로, 생각을 활용한 추론을 강화하도록 훈련된 모델"이라며 "추론 시간이 늘어날수록 유망한 결과를 얻을 수 있다"고 언급했다.

2024.12.20 09:35남혁우

[ZD SW 투데이] 한컴, 다문화 청소년·교사 대상 맞춤 교육 지원 外

지디넷코리아가 소프트웨어(SW) 업계의 다양한 소식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ZD SW 투데이'를 새롭게 마련했습니다. SW뿐 아니라 클라우드, 보안, 인공지능(AI) 등 여러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기업들의 소식을 담은 만큼 좀 더 쉽고 편하게 이슈를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편집자주] ◆한컴, 다문화 청소년·교사 대상 맞춤 교육 지원 한글과컴퓨터가 지속 가능한 가치 실현을 위해 다문화 청소년과 교사를 대상으로 한 맞춤형 교육 지원 활동을 확대했다. 이번 활동은 지난달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됐으며 중도입국 청소년들의 교육 환경 개선에 중점을 뒀다. 한컴은 자회사 한컴아카데미와 함께 서울 소재 대안학교인 '지구촌학교'에 스마트 교실을 구축하고 다문화 교사와 학부모 22명을 대상으로 에듀테크 관련 강의를 실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스마일게이트 희망스튜디오와 협력해 기획한 것으로, 중도입국 청소년들의 디지털 교육 환경 조성을 목표로 한다. ◆이스트소프트·이스트시큐리티, 가족친화인증기업 선정 이스트소프트와 이스트시큐리티가 '대한민국 일·생활 균형 문화 우수기업'과 '가족친화인증기업'에 연이어 선정됐다. 이번 선정은 고용노동부에서 일과 생활의 균형 잡힌 문화 확산을 위해 여성가족부에서 가족친화 직장문화 조성을 위해 지난 6일과 18일에 각각 진행했다. 이스트소프트와 이스트시큐리티는 임직원들의 불필요한 ▲야근 근절 및 유연근무제 활성화 ▲연차 및 휴직의 자유로운 사용 보장 ▲육아지원제도 확대 ▲일과 여가생활을 조화롭게 병행할 수 있도록 여가친화 경영을 실천해 두 평가 모두에서 우수한 성적을 기록했다. ◆아시아나IDT, 사랑의열매에 이웃사랑 성금 전달 아시아나IDT가 지난 19일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찾아 이웃사랑 성금을 전달했다. 아시아나IDT는 임직원들이 매월 급여에서 끝전을 자율적으로 모금하고, 회사에서는 동일한 금액을 지원해 지역사회의 취약계층을 지속적으로 후원해오고 있다. 이번 아시아나IDT 이웃사랑 성금은 지역사회 주민들을 대상으로 내년 설 맞이 특식 지원과 세대간 소통을 위한 문화행사 등을 후원하는데 사용될 예정이다. ◆롯데이노베이트, 가수 박효신과 기부 캠페인 진행 롯데이노베이트의 NFT 마켓플레이스 코튼시드가 다음달 10일까지 가수 박효신과 함께 취약계층 장애아동들을 위한 기부 캠페인을 진행한다. 새 싱글 '히어로(HERO)'로 돌아온 박효신은 아름다운 선율과 특유의 담담한 목소리로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박효신은 이번에 코튼시드와 함께 직접 사랑을 전하는 기회를 마련함으로써 진정한 '히어로'의 의미를 더했다. 이번 기부 캠페인은 많은 사람들이 직접 기부에 참여할 수 있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코튼시드 홈페이지에서 박효신의 스페셜 아트워크를 받을 때마다 박효신과 롯데이노베이트가 1천4원씩 기부금을 적립한다. ◆라온메타, '메타데미 파트너스 데이' 개최 라온메타가 지난 19일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국내 유일의 메타버스 기반 실습 전문 플랫폼인 메타데미의 파트너사들을 초청한 가운데 '2024 메타데미 파트너스 데이'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라온메타가 올해 구축한 국내 주요 메타버스 기반 실습 콘텐츠 전문기업과의 상생협력 관계를 한 단계 발전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윤원석 라온메타 메타데미사업본부장은 '메타데미의 미션, 그리고 파트너사와 함께할 미래'를 주제로 한 강연에서 메타버스 실습 전문 플랫폼과 콘텐츠 공급사 간 새로운 에코시스템을 소개하고 상생협력 확대를 통한 동반성장의 비전을 제시했다. ◆메가존클라우드, 콘텐츠 시상 새 기준 제시한 '펀덱스' 후원 메가존클라우드가 후원하고 K-콘텐츠 경쟁력 분석기관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이 주최한 '2024 펀덱스 어워드'가 지난 19일 과천 메가존산학연센터 오디토리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은 펀덱스 어워드는 심사위원의 주관적 평가에 의존하던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다양한 데이터에 가중치를 부여해 종합적으로 분석하는 100% 데이터 기반 심사 방식을 도입했다. 이를 통해 콘텐츠의 화제성과 경쟁력을 객관적으로 평가하며, 주관적 평가의 한계를 극복한 최초의 시상식으로 주목받았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20개 부문의 상이 수여됐다. 최종 펀덱스 작품 부문 대상은 '눈물의 여왕'이, 출연자 부문 대상은 '선재 업고 튀어'의 변우석이 차지했다. ◆티젠소프트, 삼성 리움미술관에 스트리밍 솔루션 구축 티젠소프트가 삼성문화재단 리움미술관에 동영상 등록 변환 및 스트리밍 솔루션(TG 1st Movie)을 성공적으로 구축했다. 이번 사업에 도입된 티젠소프트의 동영상 등록 변환 및 스트리밍 솔루션(TG 1st Movie)은 국내 시장점유율 1위 제품으로, GS인증 1등급 획득 및 나라장터 등록 소프트웨어다. 논-액티브(Non-Active)X 방식의 대용량 업로더를 이용해 손쉽게 동영상을 등록하고, 웹·모바일 등 멀티 디바이스에서 다수의 동접자의 안정적인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가 가능하다. 또 서버 업로드 시 동영상 파일의 트랜스코딩 지원(메타데이터 자동 추출 등록), 동영상 밝기 조정·음향 조정 등 동영상 편집 기능을 지원한다. ◆올거나이즈, 코오롱베니트와 MOU 체결 올거나이즈가 코오롱베니트와 AI 사업 활성화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를 체결하며 '코오롱베니트 AI 얼라이언스'에 합류했다. 올거나이즈는 이번 협약 이후 코오롱베니트가 보유한 대규모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AI 기술 및 LLM 앱 공급망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올거나이즈는 알리(Alli) 플랫폼을 통해 기업용 LLM 인에이블러(Enabler)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고객들은 '알리 LLM 앱 빌더(App Builder)'를 활용해 개발 지식 없이 노코드 형태로 기업 맞춤형 앱을 쉽게 제작할 수 있다. 또 '알리 LLM 앱 마켓(App Market)'에 등록된 LLM 앱 중 필요한 앱을 골라 직군 별 업무에 활용할 수 있다.

2024.12.20 09:30장유미

GS칼텍스, LNG원료 대신 무탄소 스팀 도입…"연간 7t CO2 감축"

GS칼텍스가 무탄소 에너지원을 도입해 탄소 배출량 감축에 나선다. GS칼텍스는 20일 서울 강남구 GS타워에서 GS칼텍스 전략기획실장 김정수 부사장, 남해화학 김창수 대표이사 사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무탄소 스팀 도입·공급사업' 공동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체결했다. GS칼텍스 '무탄소 스팀 도입·공급사업'은 남해화학이 보유한 유휴 황산공장을 활용해 여기서 생산된 무탄소 스팀을 GS칼텍스 여수공장에 도입, 기존 사용 중인 LNG원료 스팀을 대체하는 사업이다. 새롭게 생산하는 무탄소 스팀은 생산 과정에서 이산화탄소를 배출하지 않는 에너지원이다. GS칼텍스는 이번 사업을 통해 기존 LNG원료 스팀을 생산해 에너지원으로 사용할 때 대비, 연간 약 7만t CO2 탄소를 감축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이번 사업은 유휴설비의 단순 재가동을 넘어 여수산업단지 내 기업이 상호협력하여 지속가능한 사업 모델을 창출해낸 우수 협업 사례라고 회사 측은 강조했다. 신규 투자 시설 구축이 완료되는 2027년부터 GS칼텍스 유황이 남해화학으로 공급되고, 이를 원료로 남해화학 황산공장에서 생산되는 무탄소 스팀이 GS칼텍스로 공급되는 선순환 사업 구조가 구축된다. GS칼텍스는 미래 사업을 유관부서와 함께 논의해 의사 결정하는 전사 협업 회의체 비즈니스 카운실을 통해 저탄소 신사업 과제들을 추진 중이다. GS칼텍스에 따르면 비즈니스 카운실을 통해 여수공장 에너지원 저탄소 전환을 검토하는 과정에서, 정유공장 부산물인 유황을 원료로 하는 황산공장을 건설할 경우, 탄소배출 없이 스팀을 생산할 수 있다는 기회를 발견했다. 이후 자기자본수익률(ROCE) 개선 관점의 논의를 거쳐 여수산업단지에 함께 위치한 남해화학 유휴 황산공장을 활용한 협업 방안이 도출됐고, 탄소저감과 수익창출이라는 양사 이해관계가 맞아 협력을 추진하게 됐다. GS칼텍스 전략기획실장 김정수 부사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여수산업단지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할 수 있게 됐다”며 “이번 협력을 시작으로 산단 내 입주사간 협력 기회를 지속 발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GS칼텍스는 지속가능한 성장을 목표로 디지털·그린 영역으로 역량을 확장해 저탄소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기존 사업 안정적 성장을 바탕으로 바이오 연료, 폐플라스틱 리사이클링, 수소, CCUS, 화이트바이오 등 규모 있는 사업을 준비하고 있으며, 에너지 전환에 균형적으로 대응해 지속가능한 사업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2024.12.20 09:19류은주

힐스톤네트웍스, 사이버 보안 분야에서 거둔 성공을 자축하며 2025년의 혁신적인 미래를 기대한다

산타클라라, 2024년 12월 20일 /PRNewswire/ -- 최고의 사이버 보안 솔루션 공급 업체 힐스톤네트웍스(Hillstone Networks)는 또 한번 지속적인 성장과 확장을 이룬 2024년의 주요 성과를 자랑스럽게 되돌아본다. 사이버 위협에 대한 혁신적이고 선제적인 보호에 집중하고 있는 동사는 전 세계 조직들을 안전하게 하는 노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2024년에 이룬 주요 성과는 다음과 같다. 종합적인 보안 플랫폼의 확장:2024년, 힐스톤은 동사의 솔루션 포트폴리오를 확장하여 사이버 보안 시장 리더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다졌다. 첨단 위협 보호, 위험 관리, 실시간 가시성을 포함하는 동사의 차세대 제품군은 60개국 이상의 28,000 여개 조직들이 채택했다. 전 세계 인정의 확대:동사는 업계 애널리스트들로부터 사이버 보안 제공 업체 쿼드런트의 리더로 인정받음으로써 복잡한 IT 환경에 효과적이고 원활하게 적용 가능한 솔루션을 공급할 수 있는 동사의 능력이 부각된다. 인공 지능을 통한 혁신:힐스톤은 AI를 동사의 플랫폼에 적용함으로써 위협 탐지 및 대응 능력을 크게 향상시켰다. 이러한 기술은 사이버 공격이 고객의 핵심 인프라에 영향을 미치기 전에 그것을 예측하고 완화하는 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 사이버 보안에 대한 인식과 교육에 헌신:힐스톤은 전 세계 사이버 보안 강화라는 동사의 사명에 발맞춰 사이버 위협에 대한 인식과 대비 태세를 개선하기 위해 기업과 개인들을 위한 일련의 훈련 프로그램과 교육 리소스를 출시했다. 미래에 대한 비전:힐스톤네트웍스는 2025년이 다가옴에 따라 상호 연결성이 점점 더 심화되는 세상에서 사이버 보안의 진화를 선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내년의 주요 목표는 다음과 같다. 전 세계 파트너 생태계 확대:힐스톤은 전략 파트너 네트워크를 확장하여 다양한 기술 플랫폼에 동사의 보안 솔루션들을 적용할 계획이다. 선제적인 사이버 보안 기술 개발:동사는 사이버 공격이 발생하기 전에 이를 예측할 수 있도록 AI 및 머신 러닝 기능에 크게 투자함으로써 사이버 보안을 대응 방식에서 예방 방식으로 전환한다. 혁신 리더십:힐스톤은 클라우드 기반 인프라 보호 및 하이브리드 환경의 보안 관리와 같이 새로 생기는 사이버 보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새로운 솔루션과 기능을 개발하는 등 지속적인 혁신에 전념하고 있다. 힐스톤네트웍스의 CTO이자 공동 설립자인 팀 리우(Tim Liu)는 "우리 힐스톤네트웍스의 비전은 조직들이 최첨단 사이버 보안 솔루션의 보호를 받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완전한 신뢰를 가지고 업무를 운영할 수 있는 미래를 만드는 것"이라면서 "우리는 낙관적인 태도로 2025년을 기대하며, 새로운 도전을 마주할 준비가 되어 있고, 고객들이 자신들의 데이터와 시스템을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는 가장 혁신적인 도구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힐스톤네트웍스 힐스톤네트웍스의 통합 사이버 보안 방식은 비전이 있고 인공 지능을 기반으로 하며 활용 가능한 플랫폼을 기반으로 28,000개 이상의 전세계 기업들을 보호하기 위한 커버리지, 제어 및 통합을 제공한다. 힐스톤은 워크로드가 존재하는 장소에 관계없이 엣지에서부터 클라우드에 이르기까지 핵심 자산과 인프라를 보호하는 사이버 보안 분야의 신뢰할 수 있는 리더이다. 상세 정보는 www.hillstonenet.com에서 입수할 수 있다. 미디어 연락처 Zeyao Hu+1 4085086750inquiry@hillstonenet.com 로고 - https://mma.prnasia.com/media2/765968/Hillstone_Logo.jpg?p=medium600

2024.12.20 09:10글로벌뉴스

효성중공업, 수소발전 시장 개척

효성중공업이 한국남동발전과 함께 수소발전 시장 공략에 나선다. 효성중공업은 20일 창원공장에서 한국남동발전과 '수소엔진발전 공동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우태희 효성중공업 대표이사와 강기윤 한국남동발전 사장을 비롯해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서 양사는 미래 전력산업에 대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수소발전 분야의 경쟁력 강화와 사업확장을 모색할 계획이다. 양 사는 핵심 역량을 결합해 ▲수소 및 수소화합물 전소 엔진 활용 발전사업 ▲청정 수소 생산 및 활용 실증사업 ▲기타 청정 수소·수소화합물 관련 사업 및 기술협력 등 수소엔진·청정수소를 활용한 수소발전사업을 공동 추진할 방침이다. 효성중공업은 지난 2022년부터 수소엔진 개발을 본격화했다. 올 4월에는 세계 최초로 수소전소엔진 상용화에 성공해 울산시 효성화학 용연2공장에 설치한 1MW 수소엔진발전기를 본격 가동했다. 안전성면에서도 한국가스안전공사와 한국전기안전공사의 안전검사를 통과해 상용화를 인정받았다. 기술검증, 성능평가 등 실증을 완료한 효성중공업은 청정수소 발전 시장에 진출하며 다양한 사업 기회를 창출할 계획이다. 수소엔진발전기는 수소를 연료로 사용해 탄소 배출없이 전력을 생산하며, 분산형전원으로 사용하기에 적합하다. 태양광, 풍력 등 환경에 따라 발전량이 달라지는 재생에너지와 달리, 안정적인 전력 생산이 가능해 미래 청정 에너지원으로 관심을 끌고 있다. 우태희 효성중공업 대표는 "수소발전은 무탄소 발전원으로 탄소배출감축과 안정적인 전력망 구축을 위한 최적의 에너지원"이라며 "효성중공업의 기술력과 노하우를 필두로 수소발전 시장을 개척, 친환경 에너지 분야에서 위상을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12.20 09:08류은주

한화그룹, 필리조선소 완료…美 조선·방산 전략적 거점 확보

한화그룹이 미국 조선소를 인수하며 세계 최고 조선 해양방산 기업으로 발돋움을 꾀한다. 국내 기업 중 미국 조선소를 인수한 것은 한화그룹이 처음이다. 한화그룹은 미국 필라델피아에 위치한 필리 조선소 인수를 위한 제반절차를 최종 완료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인수 완료는 지난 6월 모회사 노르웨이 아커사와 본계약 체결 이후 6개월 만이다. 이번 인수는 한화오션과 한화시스템이 공동으로 진행했다. 인수 금액은 약 1억 달러다. 이번 인수를 통해 한화그룹은 북미 조선·방산 시장에서 전략적 거점을 확보하며 글로벌 해양 산업의 선도 기업으로 도약할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한화그룹의 필리조선소 인수는 미국 정부로부터 많은 관심과 지지를 받았다. 실제로 미국 외국인투자심의위원회(CFIUS)와 국방 교역 통제국(DDTC)의 승인이 1차에서 신속하게 확정됐다. 이는 미국 정부가 한화그룹의 필리 조선소 인수를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미국 조선업 및 방산 산업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는 기대가 반영된 결과로 해석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도 지난달 7일 “한국의 세계적인 군함과 선박 건조 능력을 잘 알고 있다”며 “우리 선박 수출 뿐만 아니라 보수·수리·정비 분야에서도 긴밀하게 한국과 협력을 할 필요가 있다”고 말한 바 있다. 한화오션은 필리 조선소 생산 역량과 시장 경험을 기반으로 북미 조선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할 계획이다. 한화오션이 보유한 친환경 선박 기술과 생산 자동화 등 스마트 생산을 통해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고부가가치 선박 분야에서 시장 점유율을 늘려갈 방침이다. 한화시스템도 자율운항 기술이 적용된 차세대 선박 개발을 지원하며, 통합제어장치와 선박 자동제어시스템 등 첨단 기술을 일부 도입해 조선소 기술 경쟁력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필리 조선소는 노르웨이 석유·가스·재생에너지 전문기업 아커사의 미국 자회사로, 1997년 미 해군 필라델피아 국영 조선소 부지에 설립됐다. 연안 운송용 상선을 전문적으로 건조하며, 석유화학제품운반선(PC선), 컨테이너선 등 미국 존스법이 적용되는 대형 상선 약 50%를 공급한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미 교통부 해사청(MARAD)의 다목적 훈련함(NSMV) 건조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등 상선뿐만 아니라 해양 풍력 설치선, 관공선, 해군 수송함의 수리·개조 사업에서도 실적을 기록해 왔다. 향후 필리 조선소는 미국 해군 함정 건조와 유지보수(MRO) 사업 중요한 거점으로 활용될 전망이다. 현재 미국 해군은 함정 생산 설비 부족 문제를 겪고 있으며, 필리 조선소는 이를 해결할 시설로 평가받고 있다. 한화오션은 북미 시장 내 해양 방산 시장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하며 매출 다각화와 글로벌 영향력을 동시에 실현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한화그룹 관계자는 “필리 조선소 인수는 한화그룹이 글로벌 해양 방산 산업에서 입지를 강화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북미 시장에서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창출하고, 글로벌 시장에서의 영향력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2024.12.20 09:03류은주

싱크론, 예비 부품/MRO 산업을 위한 전 세계 공급망 계획 분야의 IDC 마켓스케이프에서 리더로 선정

스톡홀름, 2024년 12월 20일 /PRNewswire/ – 애프터마켓 서비스 라이프사이클 관리 솔루션(Service Lifecycle Management, SLM)의 선도적인 제공업체인 싱크론(Syncron)은 오늘, 2024 IDC 마켓스케이프(MarketScape) '전 세계 예비 부품/MRO 산업을 위한 공급망 계획 공급업체 평가(Worldwide Supply Chain Planning for Spare Parts/MRO Industries 2024 Vendor Assessment, #US51541424, 2024년 12월)에서 리더로 선정되었음을 발표했다. 싱크론은 동적 보충, 확률 기반 계획/예측, 종합적 재고 최적화를 통한 부품 계획 솔루션을 포함한 여러 강점을 인정받았다. 보고서에 따르면, 싱크론은 MRO/예비 부품 분야에서 깊은 역사를 가지고 있으며 이 분야에 집중해 왔고 계획 솔루션도 이를 반영한다. 또한 보고서는 싱크론의 통합적인 엔드 투 엔드 계획 접근 방식이 전체적인 접근 방식이라고 밝히며 재고 및 수요/공급 네트워크를 모니터링하기 위해 AI '에이전트'를 사용하는 것은 고객이 재고를 최적화하고 생산성을 유지하기 위해 고려할 수 있는 흥미로운 솔루션이라고 평가한다. 대부분의 공급망 계획 업체들이 예비 부품/MRO 역량을 제공하는 것과 달리, 싱크론은 애프터마켓에만 집중하며 애프터마켓 운영과 수익성에 관한 깊은 전문 지식과 함께 폭넓은 기능을 결합한다. 이러한 전문성은 싱크론을 고객이 애프터마켓 서비스 및 MRO 계획의 복잡성을 다룰 수 있도록 지원하는 분야의 선두주자로서 차별화 시킨다. 싱크론의 최고 수익 책임자인 Claire Rychlewski는 "지속 가능성과 비용 민감성으로 인해 더 많은 예비 부품, 수리 및 서비스가 필요한 장비 수명 연장에 대한 기대치가 높아지고 있는 자동차, 산업, 농업, 건설, 광업과 같은 산업에서 애프터마켓은 전략적 우선사항이자 수익 성장 동력으로 떠오르고 있다"라며 "IDC 마켓스케이프 보고서에서 리더로 선정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녀는 "이번 선정은 고객이 애프터마켓 비즈니스를 성장시킬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는 의지를 증명하는 것이며 서비스 생애 주기 관리 플랫폼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의 결과를 반영한다고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MRO/예비 부품 계획에 대한 심층적인 집중 싱크론의 SLM 플랫폼은 AI, 머신러닝, 고급 분석을 활용하여 복잡한 고가의 장비 서비스 요구사항을 예측하고 계획함으로써 불필요하거나 급하게 처리된 주문으로 인한 낭비와 배출을 최소화하고 장비의 가용성을 극대화한다. 이 플랫폼은 매우 변동성이 큰 수요 패턴을 지원하여 예측할 수 없는 혹은 간헐적인 수요 조건에 직면한 OEM과 딜러가 예측 가능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하며 부품 및 서비스 부서를 최적화하고 고객 만족도를 높이며 운영 수익성을 증가시키는 데 도움을 준다. 싱크론의 플랫폼은 많은 산업 리더들이 서비스 운영의 향상을 위해 신뢰를 가지고 사용하고 있다. 주요 고객사로는 닛산(Nissan), 캐터필라(Caterpillar), 일렉트로룩스 프로페셔널(Electrolux Professional), AGCO, 다이킨 공업(Daikin Industries Ltd.)가 있으며 이는 다양한 산업에 걸친 플랫폼의 다용성과 효과성을 입증한다. 최근 싱크론은 재고 관리의 신뢰성, 정확성, 일관성을 개선하기 위해 세계 1위 지역 항공기 제조업체인 ATR이 자사의 소프트웨어를 채택했다고 발표했다. 싱크론의 플랫폼은 ATR이 항공기 부품 및 재고의 복잡한 수요 패턴을 보다 잘 예측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다. IDC 마켓스케이프 소개 IDC 마켓스케이프 공급업체 평가 모델은 특정 시장에서 기술 및 서비스 공급업체들의 경쟁력을 개괄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설계되었다. 이 연구 방법론은 정성적 및 정량적 기준에 기반한 엄격한 점수 매기기 방법론을 활용하여 각 공급업체가 특정 시장 내에서 차지하는 위치를 단일 그래픽으로 나타낸다. IDC 마켓스케이프는 IT 및 통신업체의 제품과 서비스 제공, 역량, 전략, 현재와 미래의 시장 성공 요소들을 유의미하게 비교할 수 있는 분명한 프레임워크를 제공한다. 이 프레임워크는 또한 기술 구매자들에게 현재 및 잠재 공급업체의 강점과 약점에 대한 360도 평가를 제공한다. 싱크론 소개 싱크론은 제조업체와 딜러들이 애프터마켓 수익성을 최적화하고 고객 충성도를 높이며 서비스화로의 전환을 가능하게 함으로써 새로운 서비스 경제를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싱크론은 모든 애프터마켓 서비스를 자사의 서비스 생애 주기 관리(SLM) 클라우드 플랫폼에 맞춰 조정하여, 기관들이 탁월한 애프터마켓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차별화를 꾀하는 동시에 상당한 수익 성장을 이끌어낼 수 있도록 돕는다. 세계 최고의 브랜드들이 싱크론을 신뢰하며, 그 결과 싱크론은 서비스 생애 주기 관리 분야의 지능형 SaaS 솔루션 분야에서 가장 큰 민간 글로벌 시장 리더로 자리잡았다. 추가 정보는 웹사이트 syncron.com 에서 확인 가능하다. 로고 - https://mma.prnasia.com/media2/1832423/Syncron_Logo.jpg?p=medium600

2024.12.20 01:10글로벌뉴스

아가님, 모바일 게임 개발자들을 위한 인스턴트 페이아웃 발표

로스앤젤레스, 2024년 12월 19일 /PRNewswire/ -- 업계를 선도하는 모바일 게임 핀테크 회사 아가님(Aghanim)은 모바일 게임 개발자들을 위한 게임 체인저 성격의 기능인 인스턴트 페이아웃(Instant Payouts)을 자랑스럽게 발표한다. 비디오 게임과 핀테크 분야에서 모두 합쳐 40년 이상 쌓아온 전문성을 가진 하버드 비즈니스 스쿨 졸업생들이 설립한 아가님의 플랫폼은 개발자들이 개발 대금을 즉시 지급받을 수 있도록 보장하는데 이는 구글이나 애플과 같은 폐쇄적인 생태계에서 적용하는 45일 지급 주기라는 업계 표준과는 극명하게 대조된다. 1,070억 달러 규모의 모바일 게임 생태계를 움직이는 원동력인 게임 개발자들은 수입의 상당 부분을 지배적인 앱 스토어들에 빼앗기는 경우가 많다. 수입을 결제받기까지 45일이 걸리기 때문에 사용자 확보, 개발과 마케팅에 재투자할 수 있는 능력이 더욱 줄어든다. 아가님은 균형을 회복하여 개발자들이 소비자 직접 판매(DTC)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플랫폼 외 수입과 순이익을 최대 200%까지 늘려준다. 개발자들은 이러한 권력 이동을 통해 수입과 투자를 관리할 수 있으며, 독립성과 관리 능력을 강화할 수 있다. 모바일 게임 퍼블리셔의 플랫폼 외 순매출과 순익을 최대 200%까지 늘리기 위해 설계된 아가님은 웹 기반 게임 허브 생성 및 관리, 통합 이커머스, 라이브 옵스 자동화, 커뮤니티 참여, 결제 플랫폼을 상호 운용 가능한 도구 모음으로 제공하는 모바일 게임 업계 최초의 완전 자율 관리 엔드투엔드 솔루션이다. 이 웹 기반 게임 허브는 경쟁력 있는 소셜, 메타게임 기능을 통해 플레이어들에게 상당한 가치를 제공하며, 플레이어 참여도를 높이는 타겟 프로모션 혜택도 제공한다. 아가님은 개발자들이 DTC 모델을 채택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새로운 수익원을 활용하고 개발자와 오디언스 사이에 보다 긴밀한 연결을 촉진함으로써 개발자들에게 자신들의 수익을 다시 통제할 수 있는 힘을 부여하고 독립성과 관리 감각을 강화시켜준다. 아가님 공동 설립자 콘스탄틴 앤드리(Constantin Andry)는 "우리 플랫폼을 사용하는 모바일 게임 개발자들에게 인스턴트 페이아웃을 소개하게 되어 기쁘다"면서 "우리의 목표는 게임 핀테크에 대한 우리의 전문 지식과 첨단 결제 솔루션을 결합함으로써 모바일 게임 지형을 변화시키는 것이다. 이는 전 세계 개발자와 퍼블리셔들에게 최고의 가치를 제공한다. 앞으로 이것이 업계의 새로운 지급 기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가님은 추가 비용 없이 인스턴트 페이아웃을 제공함으로써 자격 있는 게임 개발자와 퍼블리셔들에게 전례 없는 재정적 유연성을 제공하여 그들이 사용자 확보 및 커뮤니티 개발과 같은 핵심 분야에 재투자할 수 있도록 해준다. 예를 들어, 개발자들은 추가 수익을 이용하여 타겟 마케팅 캠페인을 진행하고 게임 기능을 개선하거나 커뮤니티 이벤트를 열 수 있다. 이러한 움직임은 모바일 게임 스튜디오가 추가적인 순수익을 빠르게 창출하고 활용할 수 있는 능력을 크게 향상시켜 빠르게 변화하는 업계에서 경쟁할 수 있는 힘을 제공한다. 인스턴트 페이아웃은 현재 소프트 런칭 중이기에 일부 지역에만 제공되고 있으며, 다른 제한 사항도 적용될 수 있다. 이제 아가님 고객들은 아가님 대시보드에 인스턴트 페이아웃을 신청할 수 있다. 상세 정보가 필요하고 인스턴트 페이아웃의 혜택을 경험하려면 아가님의 웹사이트를 방문하고 링크드인에서 동사를 팔로우하기 바란다. 아가님과 함께 모바일 게임 지형을 혁신하기 바란다. 아가님 :2023년 6월에 설립된 아가님은 통합 상거래, 라이브옵스 자동화, 커뮤니티 참여와 결제를 전문으로 하는 모바일 게임 핀테크 회사이다. 모바일 게임의 수익 창출 및 배급 방식을 혁신한다는 사명을 가진 아가님의 웹 기반 게임 허브는 개발자들이 소비자 직접 판매를 통해 새로운 수익원을 창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미디어 연락처: press@aghanim.com 로고 - https://mma.prnasia.com/media2/2582196/Aghanim_Logo.jpg?p=medium600

2024.12.20 00:10글로벌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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