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ZDNet USA
  • ZDNet China
  • ZDNet Japan
  • English
  • 지디넷 웨비나
뉴스
  • 최신뉴스
  • 방송/통신
  • 컴퓨팅
  • 홈&모바일
  • 인터넷
  • 반도체/디스플레이
  • 카테크
  • 헬스케어
  • 게임
  • 중기&스타트업
  • 유통
  • 금융
  • 과학
  • 디지털경제
  • 취업/HR/교육
  • 인터뷰
  • 인사•부음
  • 글로벌뉴스
인공지능
배터리
양자컴퓨팅
컨퍼런스
칼럼•연재
포토•영상

ZDNet 검색 페이지

'구글 상위노출 전략 [ 텔레 ON4989 ] 세탁전문광고업체 갤러리아벳,Fke'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16617건)

  • 영역
    • 제목
    • 제목 + 내용
    • 작성자
    • 태그
  • 기간
    • 3개월
    • 1년
    • 1년 이전

KPMG, 중동 지역에서 PREVA 서비스 범위 확대

KPMG PREVA, 중동 지역에서 효율성과 정확성 높일 수 있는 기술과 자동화를 통해 재무 운영 혁신 모색 리야드, 사우디아라비아 , 2025년 2월 18일 /PRNewswire/ -- KPMG가 아랍에미리트와 오만에서 KPMG PREVA 서비스를 성공적으로 구현한 이후 사우디아라비아, 요르단, 레바논으로 서비스 범위를 확장하고 있다. jwplayer.key="3Fznr2BGJZtpwZmA+81lm048ks6+0NjLXyDdsO2YkfE=" KPMG expands PREVA coverage in the Middle East jwplayer('myplayer1').setup({file: 'https://mma.prnasia.com/media2/2621277/KPMG_PREVA.mp4', image: 'https://mma.prnasia.com/media2/2621277/KPMG_PREVA.mp4?p=thumbnail', autostart:'false', stretching : 'uniform', width: '512', height: '288'}); KPMG PREVA는 대기업과 중소기업을 위해 설계된 혁신적인 온라인 솔루션으로, 온라인 회계, 보고, 급여, 세금 서비스를 포괄적으로 제공한다. 저렴한 월 구독료로 이용 가능하며, PREVA가 사업을 운영하는 국가 중 하나에서 지역 본사나 지사를 개설하고자 하는 기업가뿐만 아니라 국제 투자자도 모두 지원이 가능하다. KPMG PREVA는 기업의 재무 운영 방식을 혁신하는 걸 목표로 한다. 이에 따라 첨단 기술과 자동화 도구를 활용해 일상적인 거래 처리의 효율성과 정확성을 향상시킴으로써 수작업의 필요성을 크게 줄여준다. 이를 통해 사업주는 재무 업무를 전문가기 처리해준다고 믿고 성장과 전략적 의사 결정에만 집중할 수 있다. KPMG PREVA는 사용하기 쉬운 단일 온라인 플랫폼 내에서 기술과 헌신적인 회계사 팀의 장점을 합쳐놓았다. 고객마다 전담 계정 관리자 및 회계 담당자가 배정되며, 전화나 이메일 또는 앱을 통해 지원 가능한 회계사 팀의 지원을 받는다. 이처럼 원활한 통합은 고객이 어떤 기기로든 접근할 수 있는 직관적인 대시보드를 통해 시기적절하고 정확한 재무 정보를 받게 해준다. 타리크 브자이(Tariq Bzai) KPMG 중동 지사 파트너 겸 지능형 회계 솔루션 리더는 "기존 회계 소프트웨어는 주로 회계사와 세무 전문가용이기 때문에 사업주의 요구를 간과하는 경우가 많다"면서 "따라서 이러한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설계된 KPMG PREVA는 최고경영자(CEO), 회사 설립자, 경영진 모두에게 비즈니스 성장에 따라 확장 가능한 회계 기반을 제공해준다"고 말했다. KPMG PREVA는 간소화한 작업 흐름과 지능형 자동화를 통해 기업의 회계 업무를 단순화한다. 사용자는 계정 관리자의 개인화된 지원과 재무 문서의 업로드 및 검토 혜택을 누릴 수 있다. 거래 검토 과정은 자동화되어 있지만 최종 점검은 회계사가 맡는다. 월말 조정 및 재무 보고서가 준비되고, 사용자는 재무 정보를 직관적으로 볼 수 있는 실시간 대시보드에 접속할 수 있다. 이 솔루션은 기업에 몇 가지 핵심 이점을 제공한다. 우선 소프트웨어 라이선스, 하드웨어, 회계 서비스를 포괄하는 직관적인 단일 계약에 따라 운영된다. 또 월 고정 요금제라 시간당 요금이 부과되지 않으므로 비즈니스 성장에 맞춰 서비스를 확장할 수 있다. 아울러 성장 단계가 각기 다른 기업의 특정 요구에 맞춘 유연한 요금제로 제공된다. kpmg-preva.com을 방문하면 자세한 정보를 구할 수 있다. 동영상 - https://mma.prnasia.com/media2/2621277/KPMG_PREVA.mp4사진 - https://mma.prnasia.com/media2/2621276/KPMG_PREVA.jpg?p=medium600 KPMG expands PREVA coverage in the Middle East

2025.02.18 20:10글로벌뉴스

합성 데이터로 탄생한 '그록3'…환각·결함 우려 괜찮나

xAI가 출시한 인공지능(AI) 모델 '그록3' 성능에 대한 우려가 나왔다. 모델 데이터 상당수가 합성데이터로 구성돼 결함과 환각 현상을 높일 수 있다는 염려 때문이다. 이에 오픈AI를 비롯한 구글, 딥시크를 뛰어넘는다는 xAI 주장에 의문점이 생겼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지구상에서 가장 똑똑한 모델'이라며 출시한 그록3 성능에 대해 이같은 의문이 제기된 것으로 전해졌다. xAI는 소셜미디어 X(엑스) 라이브 시연을 통해 새 모델 그록3 베타버전과 미니버전을 공개했다. 공식 버전과 그록3 API, 딥서치 기능은 추후 배포 예정이다. xAI 연구진은 "그록3가 대량의 합성 데이터셋과 자체 오류 수정, 강화 학습을 통해 그록2보다 정교한 결과를 제공한다"고 라이브 시연을 통해 자신했다. 특히 논리적 추론, 연산 능력, 적응력이 기존 대비 대폭 향상됐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대규모 그래픽처리장치(GPU) 자원을 추가해 방대한 데이터셋을 더 짧은 시간 안에 처리했다"며 "정확도까지 높였다"고 덧붙였다. AI 업계에서는 그록3이 학습한 데이터셋 다수가 합성이라는 점을 우려했다. 합성데이터가 모델 결함을 높이고 환각 현상을 높일 수 있기 때문이다. 합성데이터는 실제 데이터 특성·분포를 모방해 인공적으로 생성된 데이터다. 보통 AI 모델서 나온 결과물을 다시 모델에 넣어 재활용되는 식으로 쓰인다. 생성형 AI 모델 개발에 필요한 데이터가 곧 고갈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 가운데 합성데이터가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다만 품질이 낮거나 오류를 생성하는 합성데이터가 모델에 들어갈 경우 모델 자체 성능을 떨어뜨릴 수 있다. 이같은 우려는 이미 학계에서 거론된 바 있다. 지난해 옥스퍼드대 연구진은 합성데이터가 모델 결함을 증가시키고 환각 현상을 초래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모델이 소량의 합성 데이터만 학습해도 성능에 큰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다는 지적이다. 한 업계 관계자는 "합성데이터를 반복적으로 사용할 경우 오류 전파(Error Propagation)로 인해 현실과 괴리가 심해질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합성 데이터로 모델 사이즈를 늘리는 것보다 데이터 품질이 얼마나 좋은지가 관건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록3, GPT보다 정말 똑똑할까 해외 업계에서는 그록3가 오픈AI, 구글 등 타사 모델을 실제 능가했을지 의문이라는 분위기다. 최근 그록3를 개발에 참여한 개발자가 해당 모델 성능을 낮게 평가하는 게시글이 퍼지면서다. 벤자민 데크라커 전 xAI 개발자는 "그록3이 코딩 측면에서 오픈AI의 ChatGPT o1, o1프로, o3미니 모델만큼 뛰어나지 않다"는 의견을 소셜미디어 X에 게시했다. xAI는 해당 게시글이 회사 기밀 정보를 포함한다고 주장하면서 삭제를 요청했다. 이에 데크라커는 "단순한 개인 의견일 뿐이며 게시글 삭제를 강요받아 사임을 결정했다"고 해외 언론에 밝혔다. 반면 xAI는 이번 라이브 시연에서 그록3가 과학, 코딩, 수학 분야에서 오픈AI '챗GPT-4o'를 비롯한 구글 '제미나이 2.0 프로', 딥시크 '딥시크 V3'보다 더 높은 점수를 기록한 벤치마크 결과를 공개했다. 업계 관계자는 "공식 버전이 내놓는 결과물을 봐야 한다"며 "벤치마크에서 모든 모델 성능을 능가했다는 결과도 무의미하다"고 평가했다.

2025.02.18 19:37김미정

엘리먼트 식스와 마스터 드릴링, 첨단 터널 개발 기술에 대한 전략적 파트너십 발표

-- 새로운 다이아몬드를 이용한 획기적인 절단 기술은 광업, 인프라, 운송 및 에너지 부문의 터널 개발 속도를 높이고 비용을 절감하며 건설의 환경 영향을 최소화 영국 옥스퍼드, 남아프리카 요하네스버그, 2025년 2월 18일 /PRNewswire/ -- 다결정 다이아몬드(PCD)와 초경질 재료 개발 및 제조 분야 선도기업인 엘리먼트 식스(Element Six•E6)와 드릴링 및 기계화된 암석 굴착 기술 솔루션 분야의 글로벌 선도기업인 마스터 드릴링(Master Drilling)이 2월 18일 새로운 글로벌 파트너십을 발표했다. 이번 협업으로 엘리먼트 식스의 특허를 받은 선도적인 다결정 다이아몬드 절단 기술과 마스터 드릴링의 광산, 인프라, 에너지 부문용 완전 기계화된 서비스를 결합해 새로운 합성 다이아몬드 기반 터널링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게 됨으로써 기존 터널링 작업에 비해 폐석 발생량이 17% 이상 줄어들 전망이다. 양사가 영국과 남아프리카 내 지하와 지표 조건에서 광산 및 인프라 산업 분야의 여러 최종 사용자와 함께 이 혁신적인 기술을 테스트한 결과 기존의 암석 굴착 방식에 비해 전반적으로 더 높은 성능을 보여줬다. 쿠스 요르단(Koos Jordaan) 마스터 드릴링 전무이사는 "전통적인 암석 굴착 방식에 비해 고품질의 무폭발 터널 공사를 통해 다양한 가치를 창조하는 게 터널 건설업체가 직면한 주요 글로벌 과제"라면서 "마스터 드릴링과 엘리먼트 식스는 이러한 과제를 해결할 수 있는 독보적인 입지를 확보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양사가 가진 기술과 전문성을 합쳐 생산 경쟁력이 높고, 비용은 낮고, 낭비를 줄이는 고품질의 터널 개발이 가능해짐으로써 더 안전하고 빠르면서 경제적으로 터널 공사를 할 수 있게 됐다"면서 "이러한 혁신은 광업, 에너지, 운송, 인프라 등의 산업에서 지하 작업을 확장할 수 있는 잠재력이 크다"고 덧붙였다. 지하 터널은 지표면 교란을 최소화하며 중요한 광물 자원에 접근하고, 효율적인 운송 경로를 만들고, 필수 유틸리티를 수용하게 해준다. 광업에서 터널은 광물 자원에 접근하고 지하 작업에 필요한 운송과 환기 네트워크를 제공하는 데 핵심적 역할을 한다. 운송 측면에서 터널은 험한 지형이나 도시 지역을 통과해 경로를 단축한다. 건설 측면에서는 지하에 유틸리티를 수용하고, 에너지 측면에서는 수력 발전소와 파이프라인을 지원하는 역할을 한다. 터널 건설은 그 중요성에도 불구하고 지질학적 예측 불가능성, 누수, 높은 비용, 폐기물 발생, 안전 문제 등 다양한 기술적•환경적 문제를 야기한다. 엘리먼트 식스와 마스터 드릴링은 이번 협업을 통해 이러한 모든 문제를 해결하고 터널 개발 속도를 크게 향상시켜 비용을 절감하고 터널 건설에 따른 환경 영향을 최소화하도록 설계된 획기적인 다이아몬드 기반 솔루션을 도입한다. 시오반 더피(Siobhán Duffy) 엘리먼트 식스 CEO는 "마스터 드릴링과의 전략적 파트너십은 드비어스 그룹(De Beers Group)의 '오리진스(Origins)' 전략에서 엘리먼트 식스가 수행하는 역할을 보여주는 또 다른 사례"라면서 "합성 다이아몬드 혁신은 미래에 다이아몬드가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활용되게 만들 엄청난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 우리가 마스터 드릴링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개발한 솔루션은 터널 개발 과정에서 적은 양의 암석을 추출해 폐기물과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크게 줄여줌으로써 다음 세대를 위한 더 나은 내일을 보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엘리먼트 식스 소개 드비어스 그룹 산하인 엘리먼트 식스는 합성 다이아몬드 첨단 소재 솔루션의 설계, 개발, 생산 분야에서 세계 최고의 기업이다. 이 회사는 미국, 영국, 아일랜드, 독일, 남아프리카 공화국에 주요 제조 시설을 두고 전 세계에서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엘리먼트 식스는 지난 70여 년 동안 합성 다이아몬드의 극한 특성을 활용해 포토닉스, 음향, 전력 전송, 수처리, 열 관리 및 센서 등의 분야에서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왔다. 이 회사의 첨단 소재 솔루션은 자동차와 가전 산업의 제조, 석유와 가스 산업의 절단 및 드릴링, 광산, 도로, 건설 및 농업 분야의 구성 요소를 포함해 여러 산업 전반에 걸쳐 광범위하게 응용되어 사용되고 있다. https://www.e6.com/ 마스터 드릴링 소개 1986년에 설립된 마스터 드릴링은 광업, 인프라, 에너지 분야에 완전 기계화된 서비스 제공을 전문으로 하는 글로벌 시추 기술 솔루션 기업이다. 믿고 선택할 수 있는 파트너인 마스터 드릴링의 비즈니스 모델은 최첨단 기술, 혁신적인 솔루션, 맞춤형 설계 및 유연한 지원과 물류망을 특징으로 한다. 마스터 드릴링은 탐사 단계부터 생산과 자본 조달 단계에 이르기까지 모든 프로젝트 단계에서 고객과 협력한다. 새로운 기술과 방법의 지속적인 연구개발(R&D)에 집중하는 마스터 드릴링의 일류 전문가와 자문관은 접근, 운송, 환기 또는 분석 등 운영상 접하는 모든 문제에 대한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다. 마스터 드릴링은 현재 요하네스버그 증권거래소(JSE)에 상장되어 있다. https://masterdrilling.com/

2025.02.18 19:10글로벌뉴스

TYM "북미 농기계 점유율 10% 목표"

농기계 전문기업 TYM은 지난 12~15일(현지시간) 미국 루이빌 켄터키 엑스포 센터에서 열린 북미 최대 농기계 박람회 'NFMS 2025'에 참가했다고 18일 밝혔다. NFMS는 최첨단 농기계 및 관련 장비, 시장 트렌트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대규모 농기계 박람회다. TYM은 작년 대비 두 배 확장된 5천500제곱피트 규모로 부스에 자사 제품을 전시했다. 올해 출시한 트랙터 2종도 선보였다. 냉난방공조(HVAC) 캐빈을 적용해 날씨에 구애 받지 않고 효율적으로 작업할 수 있는 제품이다. T4058P 트랙터는 T115, T130 등 기존 프리미엄 사양 대형 트랙터 외에 50마력대에서 텔레매틱스 기술을 기본으로 탑재하고 출시한 제품이다. TYM 북미법인과 현지 딜러점에서 제품을 동시에 관리하고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사용자 스스로 제품 상태와 작업 관리, 모니터링도 가능하다. 한편 TYM은 해외 매출에서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는 북미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전략적 투자를 실시하는 등 노력하고 있다. TYM 관계자는 "현재 9%에 육박하는 북미 시장점유율을 올해 10% 이상 달성하는 것을 목표로 지속적인 성장을 도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5.02.18 19:10신영빈

민관 제로트러스트 전략 소개 컨퍼런스 20일 열려

'디지털신뢰 새 패러다임, 제로트러스트 적용 전략'을 주제로 한 컨퍼런스가 20일 전국은행연합회 은행회관 국제회의실 2층에서 열린다. 제로트러스트(Zero Trust)는 '아무도 신뢰하지 않고 모든 것을 항상 검증한다는 원칙'을 말한다. 기존 보안 모델 한계로 주목받고 있다. 클라우드, 인공지능, 원격근무, 사물인터넷(IoT) 기기 증가 등으로 제로트러스트 적용 전략은 기업과 기관의 주요 현안으로 부상했다. 점점 더 복잡해지는 디지털환경 탓이다. 최근 정부는 '제로트러스트 2.0 가이드라인'과 '국가망보안체계(N²SF)' 시안을 발표, 여기에도 제로트러스트가 한 몫할 전망이다. 정부 뿐 아니라 지자체·금융·민간기업도 제로트러스트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서울시는 지차체 최초로 제로트러스트 도입안을 발표한 후, 오는 3월 제로트러스트 로드맵 일환으로 엔드포인트 탐지·대응(EDR) 도입 계획을 공개할 예정이다. BNK부산은행을 비롯한 금융권도 제로트러스트 투자 계획을 세우고 있다. 주요 보안기업들도 수주를 받아 제로트러스트 도입 시범사업에 나선 상태다. 이런 변화속에서 '디지털신뢰 새 패러다임, 제로트러스트 적용 전략' 콘퍼런스는 기업과 기관이 제로트러스트를 효과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실제 전략을 제시한다. 정부 정책뿐 아니라 최신 기술 트렌드, 제로트러스트 도입 계획을 소개한다. 실제 현장에 구현된 구체적 사례도 선보인다. 이를 통해 자신의 조직에 맞는 제로트러스트 구축 전략 수립에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다. 행사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최영선 정보보호산업과장이 '제로트러스트 확산을 위한 정책 추진 현황'을 주제로 발표하고 이어 ▲서울시 김완집 정보보안과장이 '서울시 EDR 및 제로트러스트 추진 현황과 전략'을 설명한다. 제로트러스트 사업 때 필요한 보안 아키텍처와 솔루션을 제시할 기업도 만날 수 있다. 안랩을 비롯해 SK쉴더스 보안SI사업팀 이봉준 수석이 'Go Ahead! Zero-Trust: SKZT(SK쉴더스 제로트러스트) 방법론 및 수행사례'를 소개하고, SGA솔루션즈 김광훈 전무가 'Zero Trust Architecture Readiness & Implementation : SGA ZTA 준비컨설팅과 구축사례'를, 지니언스 이상협 수석이 '국내 IT보안환경을 고려한 제로트러스트 아키텍처'를, 엠엘소프트 전략기획팀 이재준 이사가 '제로트러스트 실전 가이드: 기술적 구현과 전환의 과제'를 주제로 각각 발표한다. . 오후엔 제로트러스트 2.0 가이드라인을 집필한 박정수 강남대 교수가 '제로트러스 2.0 가이드라인을 심도깊게 해설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금융권 제로트러스트 전략도 소개된다. BNK부산은행 정보보호본부 류창열 상무가 'BNK부산은행, 제로트러스트 구현을 위한 보안투자 전략'을 주제로 발표한다. 마지막으로, 국가정보원이 '국가망보안체계(N²SF) 개념 및 주요 내용'을 설명한다. 국가정보원 주제발표는 촬영과 영상 송출을 제한할 예정이라 현장에서만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사전 등록 신청은 19일까지 디지털데일리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참석 대상은 일반 기업, 정부·공공기관 정보보안 관련 부서, IT 부서 실무자·책임자 등이다. 온라인으로 사전 등록한 경우 3만3000원, 현장 등록 참가비는 5만5000원(부가세 포함)이다. 한정된 좌석으로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2025.02.18 18:59방은주

"보안의 판을 바꾼다"…체크포인트, 초연결 시대 위한 AI 통합 플랫폼 소개

[방콕(태국)=조이환 기자] "이번 행사는 1년 동안 우리가 구축한 기술을 공유하고 고객과 소통하며 실질적인 인사이트를 얻는 중요한 자리입니다. 초연결 시대에는 단일 보안 솔루션이 아니라 모든 보안 요소를 하나로 통합하는 플랫폼 접근 방식이 필수적으로, 인공지능(AI) 기반 자동화와 협업을 중심으로 보안 전략을 혁신해 나가겠습니다." 나탈리 크레머 체크포인트 최고제품책임자(CPO)는 18일 태국 방콕에서 개최된 '체크포인트 익스페리언스 2025(CPX 2025)'에서 AI 기반의 통합 보안 플랫폼 체크포인트 인피니티를 소개하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키노트에서 크레머 CPO는 AI 기술을 활용한 최첨단 보안 기능을 집중적으로 소개했다. 이 기능들은 기업이 급변하는 사이버 위협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보안 정책 관리와 운영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AI 기반 보안 혁신…정책 최적화부터 자동 대응까지 크레머 CPO는 AI 기반 핵심 기능을 종합적으로 소개하며 보안 혁신 방향을 제시했다. ▲ 퀀텀 폴리시 인사이트와 ▲ 퀀텀 폴리시 오디터는 정책 관리 및 아이덴티티 보안을 강화하고 ▲ 인피니티 플레이블록스는 보안 자동화 기능을 지원한다. 또 ▲ 인피니티 AIOps와 ▲ 인피니티 AI 코파일럿은 AI 기반 운영 최적화와 보안 지원 기능을 제공한다. '퀀텀 폴리시 인사이트'는 네트워크 정책에 내재된 문제점을 심층 분석하는 AI 기반 도구다. 이 기능은 정책 내에 사용되지 않거나 과도하게 허용된 규칙들을 식별해 보안 관리자가 보다 정확하게 정책을 개선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를 통해 기업은 불필요한 보안 허점을 미리 제거하고 보다 엄격한 제로 트러스트 환경을 구축할 수 있다. 또 '퀀텀 폴리시 오디터'는 네트워크의 다양한 세그먼트 간 접근 권한을 시각적으로 보여주는 도구다. 이 기능은 각 세그먼트의 트래픽 흐름과 정책 적용 현황을 한눈에 파악하게 해 보안 관리자들이 규정 위반이나 불일치를 빠르게 확인하고 수정할 수 있도록 돕는다. 결과적으로 조직 내 보안 정책 준수와 규제 감사 준비가 훨씬 수월해진다. '인피니티 플레이블록스'는 보안 자동화 기능을 갖춘 솔루션으로 네트워크에서 발생하는 각종 위협에 대해 자동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체크포인트 제품과 제3자 보안 솔루션을 연동해 공격 발생 시 즉각적인 차단과 경고를 제공해 전사적인 보안 태세를 강화한다. 더불어 '인피니티 AI옵스'와 '인피니티 AI 코파일럿'은 AI 기반 운영 최적화와 보안 지원 기능을 제공한다. 이들 솔루션은 방대한 로그와 실시간 트래픽을 분석해 보안 이벤트 발생 원인을 신속하게 진단하고 자동화된 추천과 대응 전략을 제시한다. 이를 통해 보안팀은 반복적인 업무 부담을 줄이고 더 전략적인 업무에 집중할 수 있다. 이어 에란 하바드 보안 관리 R&D 부장은 퀀텀 폴리시 인사이트와 오디터를 활용한 정책 자동 보정 및 시각화 데모를 선보였다. 이로써 AI가 보안 정책을 더욱 정밀하게 관리할 수 있음을 시사했다. 또 리앗 치한 관리 및 인피니티 비전 그룹 품질보증 매니저는 인피니티 플레이블록스가 제3자 보안 솔루션과 연동해 실시간 사이버 공격을 차단하는 시나리오를 소개하며 AI 기반 자동화 대응이 보안 운영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핵심 요소임을 강조했다. 크레머 CPO는 "이러한 혁신적인 기술들은 디지털 전환 시대에 기업들이 안정적인 보안 환경을 구축할 수 있도록 돕는다"며 "미래 위협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강력한 지원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클라우드 시대, 보안 전략 '대전환'…위즈와 협업으로 CNAPP 혁신 가속 크레머 CPO에 따르면 체크포인트는 최근 클라우드 보안 강화를 위해 자사 '클라우드가드' 솔루션을 업그레이드하고 클라우드 네이티브 애플리케이션 프로텍션 플랫폼(CNAPP) 분야에서도 중요한 협력을 발표한 바 있다. 이번 업그레이드는 온프레미스와 멀티 클라우드를 아우르는 보안 정책 통합 기능을 제공해 기업들이 다양한 IT 환경에서 일관된 보안 체계를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을 목표로 한다. 그는 "클라우드 네이티브 방화벽만으로는 기업을 보호하기 어려우며 하이브리드 보안 전략이 필수적"이라며 "기존 보안 솔루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새로운 접근 방식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이어 "온프레미스와 멀티 클라우드를 동시에 운영하는 기업이 늘어남에 따라 보안 정책의 일관성을 지키면서도 복잡한 환경을 효율적으로 보호할 수 있는 기술이 필수적"이라고 설명했다. 이러한 전략의 일환으로 체크포인트는 CNAPP 영역의 독보적인 기업인 위즈(Wiz)와 협력하고 있다. 위즈의 공격 표면 분석 기능과 체크포인트의 보안 정책 자동화 기술을 결합해 보안팀이 훨씬 빠르게 취약점을 발견하고 보완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 크레머 CPO는 체크포인트가 현재 '인피니티 생성형 AI 프로텍트'를 공개했다고 밝혔다. 이 솔루션은 기업 내 AI 애플리케이션 사용 현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해 섀도우 AI로 인한 정보 유출 위험을 사전에 차단한다. 최근 AI 업무 도구 사용이 증가하면서 외부 AI 서비스로 기업 내부 데이터가 무분별하게 전송되는 문제가 심화되는 상황에서 이를 해결하기 위해 실시간 감지 및 자동 보안 정책 적용 기능을 제공하기 위함이다. 실제로 이날 행사에서는 '인피니티' 생성 AI 솔루션의 실시간 보안 기능 시연도 주목받았다. 오피르 이스라엘 체크포인트 위협 예방 부문 부사장은 개발자가 내부 코드를 외부 AI 도구에 입력하는 순간 해당 데이터가 자동으로 차단되어 외부로 전송되지 않는 모습을 시연했다. 이를 통해 기업들은 AI 도구를 안전하게 활용하면서도 중요한 기업 정보가 의도치 않게 유출되는 상황을 사전에 방지할 수 있음이 강조됐다. 크레머 CPO는 "AI 보안은 단순한 보호 수단이 아니라 기업의 정보 자산을 지키는 필수 요소"라며 "기업은 이 솔루션을 통해 AI 기술을 안전하게 활용하면서도 보안 리스크를 최소화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엔비디아와 협력해 AI 데이터센터 보호 강화…GPU 성능도 100% 유지 크레머 CPO에 따르면 체크포인트는 현재 엔비디아와 협력해 AI 데이터센터 보안을 강화하는 새로운 솔루션을 발표한 상태다. 이 솔루션은 네트워크 카드(NIC) 수준에서 보안 기능을 적용하여 GPU의 성능을 저하시키지 않으면서도 AI 연산을 보호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에 AI 인프라를 운영하는 기업들이 높은 연산 성능을 유지하면서도 보안 위협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된다. 특히 이번 솔루션은 네트워크 카드 자체에서 보안 프로세스를 처리함으로써 GPU가 AI 연산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최적화된 것이 핵심이다. 기존 보안 솔루션은 데이터센터 내 트래픽을 점검하는 과정에서 연산 성능을 저하시킬 위험이 있었지만 두 회사 간의 협업을 통해 이러한 문제를 해결한 것이다. 향후 체크포인트는 AI 연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보안 위협을 실시간 감지·차단하여 데이터 유출과 악성 공격을 사전에 방지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AI 모델 학습 및 운영 환경의 보안성을 강화할 전망이다. 나탈리 크레머 체크포인트 CPO는 "AI 기술이 발전할수록 보안 위협도 함께 진화하고 있다"며 "협력을 통해 기업들이 AI 연산을 안전하게 수행할 수 있도록 강력한 보호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2025.02.18 18:51조이환

"국가 AI 경쟁력 확대...'혁신' 이끌 규제수준 갖춰야”

인공지능(AI) 기술 개발과 주도권 확보를 위한 국가 간 경쟁이 치열해지는 가운데 적정 수준의 AI 산업 규제를 갖춰야 한다는 전문가들의 의견이 모였다. 김용희 경희대 교수는 18일 더불어민주당 이훈기 의원이 주최한 AI 정책 토론회에 발제를 맡아 “AI 기본법의 모호성과 불확실성이 기술혁신을 저해하고, 결국 국제 경쟁력 저하로 이어질 우려가 있다”며 “해외 사업자에 대한 의무 규정이 국내 시장의 고립을 초래해 소비자에게 불이익이 올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정책의 국제적 정합성을 확보하고 기업 지원 확대와 산업계와의 소통 강화가 법 시행의 성공을 좌우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교수는 또 “글로벌 AI 패권 경쟁이 치열한 상황에서 규제 수준은 각국 기업들의 기회와 위상을 좌우하고 있다”며 “한국이 세부 규제가 EU 수준으로 엄격해진다면, 한국 AI 업체가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상실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네이버클라우드의 하정우 AI이노베이션센터장 역시 발제를 맡아 “규제 자체가 본질이 될 수는 없고, 혁신을 위한 규제를 생각해야 한다”며 “네거티브 이점을 최대한 활용하고 실제 많은 나라들이 점점 이같은 방향을 택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나라는 날리지 AI 기술을 충분히 보유한 기업들이 있다”며 “AI G3를 위해서 국가 전체 AI 전략을 수립 집행할 거버넌스를 고도화하고, 법적 안전장치를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토론에 참여한 계인국 고려대 행정전문대학원 교수는 “AI에 대한 기본적 인식이나 전개양상은 글로벌 스탠다드화 되고 있다”며 “그러나 현재 우리나라 AI 기본법에서의 AI에 대한 정의는 '인간 유사적'이라고 정의하고 있어 인지적 AI만 대상으로 보게 될 수 있어 실제 산업현장에서 사용되는 비인지적 AI를 이 법에 적용대상으로 보기 어려울 수 있다”고 짚었다. 이어, “개발사업자, 이용사업자를 구분 정의하고 있으나 실제 AI 생태계에서 사업자의 구분은 모호하다”며 “이러한 부분에 대한 개정을 두려워하지 말고 과감하게 고려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코리아스타트업포럼 구태언의 부의장은 “우리나라가 EU와 같이 강한 규제를 도입하면 AI 스타트업이 초기부터 과도한 부담을 지게 될 수 있다”며 “AI 규제를 혁신 촉진형 접근 방식으로 조정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법무법인 세종의 장준영 AI센터장은 “국민들이 AI 리스크에 대해 안심할 수 있으면서도, 기업들의 부담은 최소화할 수 있는 방안을 찾는 것이 한국형 모범답안이 될 수 있다”며 “규제 샌드박스, 안심구역 등 탄력적 자율적 규제 수단을 적극적으로 고려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산업에 대한 규제 완화 시각과 달리 일정 부분에서는 규제를 갖춰야 한다는 의견도 나왔다. 오병일 진보네트워크센터 대표는 “AI 기술 혁신과 제도가 별개로 발전할 수 없다”며 “우리 사회가 어떤 AI를 발전시킬 것인지, 그리고 어떻게 AI를 민주적으로 통제할 것인지에 대한 사회적 논의가 병행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AI 산업 경쟁력 확대를 위해 데이터 중요성에 대한 논의도 이어졌다. 최근 들어 AI 컴퓨팅 인프라 확보에 주요 논의가 쏠려있는데, AI 모델 학습을 위한 데이터 확보 문제도 중요하게 봐야 한다는 뜻이다. 장준영 센터장은 “새로운 규제개선을 통한 전략도 좋지만, 기존에 우리나라가 갖고 있던 데이터 활성화 정책을 잘 활용하고 발전시키는 방향을 통해서도 우리나라만의 인공지능 전략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경만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인공지능기반정책관 역시 “우리나라가 범용인공지능(AGI) 개발 경쟁력을 갖기 위해서는 결국 양질의 데이터가 필요한 상황”이라며 “이를 위해 법적인 기반이 마련되지 않는다면 공공에 자금 투입으로 지원하는 것도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국장은 또 “AI를 핵무기와 같은 전략자산으로 인식하고 이를 가질 것이나 안 가질 것이냐로 봐야 한다”며 “전략자산, 첨단기술로서 AI에 대한 경쟁체계로 세계 AI 경쟁은 바뀔텐데 우리나라 자체 AI 기술의 개발이 경쟁력을 만들 것”이라고 덧붙였다. 토론회를 개최한 이훈기 의원은 인사말을 통해 “미국의 정책 변화와 중국의 딥시크 충격 등 세계 AI 정책 지형이 빠르게 변화하는 가운데 우리나라만의 인공지능 정책 방향을 확립하는 것이 중요한 시점”이라며 “더불어민주당은 AI 거버넌스 전략 수립을 통해 대한민국이 인공지능 선도국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각계와 긴밀히 협력하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5.02.18 18:50박수형

상조 가입하면 스파 서비스…교원라이프, 멤버십 강화

교원라이프가 고품격 스파 브랜드 '더 트리니티 스파' 운영사 엘앤케이웰니스와 에이징케어 서비스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교원라이프는 최근 건강하고 자연스럽게 나이 드는 '슬로에이징'에 대한 높아진 관심을 반영해 이번 협력을 추진했다. 에이징케어 서비스 도입을 통해 교원라이프 전체 회원의 47%를 차지하는 40~69세 여성 회원들의 만족도를 극대화하겠다는 전략이다. 교원라이프 회원은 엘앤케이웰니스가 운영하는 고품격 스파 브랜드 '더 트리니티 스파'에서 우대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됐다. 더 트리니티 스파 이용 시 정규 프로그램 10% 상시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첫 방문 시에는 모든 정규 프로그램 30% 할인과 물광리프트테라피(10분) 무료 혜택을 제공한다. 교원라이프 회원만을 위한 전용 케어 프로그램 '페이셜&넥'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정상가 대비 1회 체험은 45%, 3회 패키지는 50% 할인된 조건에 이용할 수 있다. 3월에는 상조상품 납부금으로 상조 대신 '더 트리니티 스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전환 서비스도 선보인다. 뷰티케어와 산전산후 전용 패키지 2가지로 구성 예정이다. 교원라이프 관계자는 "앞으로도 라이프스타일 변화에 맞춰 고객 삶 전반에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라이프케어 서비스와 멤버십 혜택을 지속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2.18 18:02신영빈

정부·여당, AI 경쟁력 확보에 '2조 추경' 운 띄웠다

당정이 인공지능(AI) 인프라 확충을 위해 2조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 논의를 띄웠다. 연내 GPU 1만장 확보를 통한 국가AI컴퓨팅센터 개소에 이어 내년 상반기까지 GPU 보유량을 2만장으로 늘린다는 목표다. 18일 오후 국회서 열린 AI 경쟁력 강화 당정협의회가 끝난 뒤 브리핑을 통해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여당 간사를 맡고 있는 최형두 의원은 “지난해 여야가 극심한 정쟁 속에서도 상임위에서 합의한 AI 인프라 확충 예산 증액 규모 1조2천억원에 8천억원을 더한 2조원 정도의 인프라 강화 예산에 정부의 큰 결단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김상훈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GPU와 같은 첨단반도체 기반 AI 컴퓨팅 인프라는 국가 발전과 산업 경쟁력을 높이는 핵심 성장동력이자 국가 전략자산이라는 측면에서 민관 협력을 통해 국가 AI 인프라 조기 확충을 달성하고 AI 연구개발 환경과 AI 컴퓨팅 생태계 전반의 성장기반 확대가 필요하다는 데 공감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국가AI컴퓨팅센터를 통해 구축된 GPU와 멀티모달을 지원하는 다양한 학습데이터를 연구계와 산업계에 지원해 우리나라의 자체 AI기반모델이 GPT와 같은 세계적 수준에 버금가는 AI 모델이 될 수 있도록 집중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AI와 같은 첨단기술 분야 인재 양성을 위한 무상교육 도입 방안도 논의됐다. 김 의장은 “국가첨단전략기술을 연구하는 청년들이 마음껏 도전할 수 있도록 해당 학과 대학생들에게 획기적인 장학 제도를 도입하겠다”며 “중장기적으로는 무상교육이 실현될 수 있도록 관련 사항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현재도 국가장학생 제도가 있는데 첨단전략기술 분야에 강화된 국가장학생 제도를 도입하겠다는 뜻이로, 인재 육성이 필요하니 중장기적으로 무상교육을 추진하겠다는 것”이라며 “교육당국 협의가 전제되어야 하는데, 국내 교육기관에서 졸업한 뒤 국내산업에 전제한다는 종사에 따라 무상교육을 제공하고 해외유학도 필요하다면 지원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2025.02.18 17:49박수형

자동차업계, 美 관세 폭탄에 화들짝…멕시코·캐나다 '엑소더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폭탄에 글로벌 완성차 제조업체들의 멕시코·캐나다 생산기지 탈출이 가속화하고 있다. 모든 것을 미국에서 생산한다는 트럼프 대통령의 전략대로 흘러가는 것이다. 이 같은 상황에 현대자동차도 미국 역할을 강조하면서 현지화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18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일본 완성차 닛산은 멕시코에 부과하는 25% 관세가 본격적으로 실행되면 생산 기지를 옮겨야 할 수 있다는 의견을 밝혔다. 우치다 마코토 닛산 사장은 로이터통신과 인터뷰에서 "(닛산은) 멕시코에서 미국으로 수출한 차량이 32만대에 달한다"며 "높은 관세가 부과된다면 생산을 다른 곳으로 옮겨야 할 수 있다"고 말했다. 닛산은 멕시코에서 제너럴모터스(GM) 다음으로 거대한 완성차 제조업체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닛산은 작년에 멕시코에서 67만대 가량 생산했으며 이 중 68%인 45만6천대를 미국으로 수출했다. 닛산은 미국 전체 판매량 4대 중 1대를 차지했던 로그 차종을 일본에서 생산할 방법도 검토하고 있다. 관세 문제로 인해 일본에서 생산해 판매하면 엔저효과를 누릴 수 있고 일부 차종은 미국에서 생산해 이익을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닛산뿐만 아니라 멕시코 최대 완성차 업체인 GM도 생산 기지를 미국으로 이전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GM 소식을 전문으로 전하는 자동차 전문매체 GM오소리티(gmauthority)는 "GM 최고 경영진이 멕시코 관세가 시작되면 트럭 생산 일부를 미국으로 옮길 것으로 예상된다"며 "예상되는 시나리오는 멕시코에 있는 GM 실라오 공장에서 생산하는 트럭 차종을 인디애나로 옮길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트럼프 관세는 각 기업의 매출과 이익에 가장 큰 영향을 받는다. 특히 우선 25% 관세 부과가 예정된 캐나다와 멕시코 생산된 자동차가 작년 기준 미국 전체 신차의 22%를 차지한다. 트럼프 정부가 한국산 자동차에 10%만 부과해도 현대차·기아의 영업이익이 4조3천억원이 감소할 전망이다. 관세는 소비자에게도 큰 영향을 준다. S&P 글로벌 모빌리티 분석에 따르면 25% 관세가 부과된 멕시코와 캐나다산 차량이 미국으로 수입되면 평균 2만5천달러(3천607만원) 가격에서 6천250달러(901만 원)가 오르게 된다. 이 같은 상황에 관세 부과를 피하기 위한 행보도 나온다. 볼보자동차는 대형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 EX90에 공급할 미국 배터리 제조업체를 찾고 있다. EX90은 미국에서 생산하지만, 중국 CATL이 만든 배터리를 탑재해 왔다. 이에 따라 7만9천995달러(1억1천543만원)로 가격을 책정했는데, 이는 발표 당시보다 3천300달러(476만원)가량 인상됐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현지 생산이 가능한 SK온과 일본 AESC가 유력한 공급업체로 거론되고 있다. 현대차도 4월 2일 발표될 자동차 관세에 대비를 하기 위해 호세 무뇨스 현대차 사장이 직접 미국에서의 역할을 강조하고 나섰다. 호세 무뇨스 사장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링크트인을 통해 "현대차그룹은 미국에 205억달러를 투자했으며 미국 전 산업 분야에서 57만개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원해왔다"며 "작년 미국에서 70만대 이상의 차량을 생산하고 미국 경제를 지원하기 위해 설계, 엔지니어링 및 조립을 수행하며 미국 제조에 대한 헌신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현대차와 기아는 트럼프 관세에 대비해 미국 생산량을 120만대 이상으로 늘릴 예정이다. 이는 현대차·기아가 작년 미국에서 판매한 170만대 중 70%에 해당하는 물량이다.

2025.02.18 17:21김재성

아너, MWC 2025에서 새로운 전략적 이니셔티브 '아너 알파 플랜' 공개

바르셀로나, 스페인 2025년 2월 18일 /PRNewswire/ -- 글로벌 기술 브랜드 아너(HONOR)가 2월 17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모바일 기기 박람회인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25'에서 새로운 전략적 이니셔티브 '아너 알파 플랜(HONOR ALPHA PLAN)'을 공개하고 혁신적인 최신 인공지능(AI) 기술을 선보이겠다는 당찬 포부를 밝혔다. '알파'라는 용어에는 여러 가지 심오한 의미가 담겨있다. '알파'는 탐험의 개척 정신을 상징하고, 최고 수준의 우수성을 나타낼 뿐 아니라 혁신과 선견지명이 있는 전략을 통한 탁월한 성과를 의미한다. '아너 알파 플랜'은 아너가 새롭게 추진할 전략적 방향으로 이러한 핵심 가치를 구현한다. 아너는 이 이니셔티브를 통해 파트너십을 모색하며 혁신을 적극적으로 도모하는 개방적이고 협력적인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아너는 전문적 기술을 활용하고 글로벌 파트너와 긴밀히 협력하여 가능성의 한계를 뛰어넘는 강력한 AI 생태계를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기조연설은 2025년 3월 2일 오후 4시 30분(CET)에 바르셀로나에서 열린다. MWC 2025를 앞두고 나올 모든 발표와 최신 소식은 https://www.honor.com/global/events/honor-mwc/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아너 소개 아너는 선도적인 글로벌 스마트 기기 공급업체로, 강력한 제품과 서비스를 통해 상징적인 글로벌 기술 브랜드가 되고 모두를 위한 새로운 지능형 세상을 구축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아너는 연구개발(R&D)에 대한 확고한 집중을 바탕으로 전 세계 사람들이 더 많은 것을 성취하고 더 많은 일을 할 수 있는 자유를 부여할 기술 개발에 전념하고 있다. 모두의 예산에 들어맞는 다양한 고품질 스마트폰, 태블릿, 노트북 및 웨어러블을 제공하는 아너의 혁신적이고 신뢰할 수 있는 프리미엄 제품 포트폴리오를 통해 사람들이 자신의 능력을 더욱 잘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더 자세한 내용은 아너 온라인(www.honor.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https://www.honor.com/global/club/ https://www.facebook.com/honorglobal/https://twitter.com/Honorglobalhttps://www.instagram.com/honorglobal/https://www.youtube.com/c/HonorOfficial

2025.02.18 17:10글로벌뉴스

우주청, 'K-드론 이니셔티브' 준비…"임무 중심형으로"

우주항공청이 우주항공 분야 탐색연구 및 정책연구 기획과제 제안요청서(RFP) 34건을 쏟아냈다. 이 RFP에는 단순한 기술 개발이나 정책 기획안이 대부분이지만, K-드론 이니셔티브가 담겨 눈길을 끌었다. 드론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의 향방을 좌우했던 전략 무기로 주목 받았다. 매달 1만 대의 드론이 소모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국방부가 드론 부대를 창설한 이유이기도 하다. 우주항공청은 18일 한국연구재단에서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우주항공분야 '2025년 신규 프로젝트 탐색연구' 과제 설명회를 개최했다. 위탁 연구 대상은 총 5개 분야 35건(1건 유사) 최대 57억 원(공고 원안 53.3억원)이다. 분야별로 우주수송 7건(13억 원), 인공위성 7건(12.4억원), 우주과학탐사 13건(11.8억원), 항공혁신 5건(15.1억원), 임무지원 3건(2.5억원) 등이다. 또 혁신중소기업 대상 사업화 기획 지원(SBIR)이 0.5억원씩 10건 총 5억 원을 잡아놨다. 기획 분야 총 사업규모는 96.5억 원이다. 우주청 직접 연구를 위한 시험연구비 및 정책지정과제 등 34.5억 원을 제외한 약 62억 원이 위탁연구 과제다. 특색은 모든 과제가 짧게는 6개월에서 대부분 12개월 내에 종료된다는 점과 협상에 의한 계약으로 추진한다는 점이다. 주요 RFP를 들여다보면, K-드론 이니셔티브 기획은 오는 2026년 3월까지 3단계로 나눠 최종적으로 임무중심 프로젝트 사업기획서(안)을 작성하도록 단계별 목표를 정해놨다. 총 예산 배정은 5억 원이다. 올해는 오는 6월부터 12월까지 2단계 4개월 동안 산학연 전문가 15인 이상 총괄기획회의 5회 이상 추진 등이 성과 목표로 잡혀 있다. 미래항공기 개발 및 제조를 위한 AI 안전성·신뢰성 기술 개발 탐색 연구도 포함됐다. 이 연구는 내년 3월까지 1년간 총 2억 원이 투입된다. 기술 로드맵 보고서와 기획 관련 근거 자료, 기술 연계도 등 일체를 제출해야 한다. 나로우주센터 민간 활용 방안 개념 연구도 12개월간 2.5억 원을 투입한다. 이는 우주청이 지난해 말 발표한 나로우주센터의 민간 협력 강화 방안과 맥이 닿아있다. 이외에 ▲사회현안 대응을 위한 위성임무 발굴 ▲AI를 활용한 사업 관리 방안 선행 연구 ▲우주항공 R&D 수행 성과체계 분석 및 기술료 납부제도 개선 연구 ▲우주농업 전략 수립 RFP ▲우주항공청 연구개발 인프라 구축 및 운영 방안 등이 관심을 끌었다. 박훤 임무지원단장은 “우주항공산업 확대를 목표로 기존과 차별화된 연구개발사업을 펼치기 위한 사전 탐색연구를 수행할 예정"이라며 "우주항공산업의 기반인 중소기업 육성을 위한 과제(SBIR사업)도 계속 추진한다"고 말했다. 박 단장은 "협상에 의한 계약은 공개경쟁을 통해 우선협상 대상자를 선정한 뒤 세부 내역 조정 과정을 거쳐 계약하게 된다"며 "단기간에 책임감 있는 결과물을 낼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2025.02.18 16:54박희범

한국블록체인스타트업협회, 비전 발표회 개최…"혁신 산업과 글로벌 시장 도전 지원"

한국블록체인스타트업협회가 18일 서울 강남역 인근에 위치한 드림플러스 강남에서 2.0 비전 발표회를 개최하고 블록체인 스타트업의 성장과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방향성을 제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김종승 엑스크립톤 대표가 '2025년 웹3 및 가상자산 동향'을 주제로 발제를 진행하고 조원희 협회장이 협회의 새로운 비전과 역할을 발표했다. 김종승 대표는 2024년부터 본격화된 글로벌 가상자산 시장의 변화와 2025년의 주요 이슈를 조망했다. 그는 "2024년 초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 이후 시장이 빠르게 성장했으며, 2025년에는 기업과 국가 차원의 디지털 자산 도입이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2025년 가상자산 시장을 움직일 핵심 요소로 ▲디지털 자산의 제도권 도입 ▲스테이블 코인과 핀테크 융합 ▲탈중앙화 금융(DeFi) 및 물리적 인프라 네트워크(DePIN) 확대 등을 꼽았다. 특히 스테이블 코인과 크로스보더 결제 시장의 성장은 글로벌 금융 질서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비트코인과 같은 디지털 자산을 전략적 보유 자산으로 삼으려는 국가들이 증가하고 있으며, 미국은 이미 20만 개 이상의 비트코인을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2025년에는 각국의 중앙은행과 금융기관이 디지털 자산을 더욱 적극적으로 수용할 가능성이 높다"며 "국내에서도 기관 투자자들의 시장 참여가 본격화될 시점이다"라고 강조했다. 이날 발표회에서 조원희 한국블록체인스타트업협회장은 협회의 정체성과 방향성을 새롭게 정의하며, 블록체인을 넘어 혁신 산업 전반을 연결하는 협회로 도약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그는 "블록체인 스타트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규제와 시장의 연결고리를 제공하고, 글로벌 시장 도전을 적극 지원하는 협회가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한국블록체인스타트업협회의 주요 방향성은 ▲블록체인 스타트업 성장 지원 ▲국제적 협력 네트워크 구축 ▲산업 융합 및 협력 확대 ▲블록체인 정책 씽크탱크 기능 강화 등 네 가지로 정리됐다. 한국블록체인스타트업협회는 블록체인 스타트업의 성장을 촉진하기 위해 대기업 및 정부와의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정기 투자 IR 행사와 M&A 네트워크를 활성화해 스타트업들이 더 많은 투자 기회를 얻을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국제 협력 네트워크 구축에 집중할 것이라는 계획도 공개됐다. 조원희 협회장은 아발란체, 솔라나, 이더리움 재단 등 글로벌 블록체인 허브와 협력 방안을 마련하고, 해외 컨퍼런스 참여 지원 및 글로벌 시장 진출 컨설팅을 제공하겠다고 계획을 밝혔다. 또한 EU의 MiCA 규제와 미국 SEC 정책 변화에 대응하는 국제 협력 활동도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블록체인 기술이 금융, AI, 헬스케어, ESG, 게임 등 다양한 산업과 융합될 수 있도록 하는 지원에도 집중할 것이라는 계획도 눈길을 끌었다. 한국블록체인스타트업협회는 AI 기반 데이터 거래소 구축, 증권형 토큰(STO) 활성화, 의료 데이터 관리 및 탄소 배출권 거래 플랫폼 구축, 블록체인 기반 저작권 보호 및 NFT 비즈니스 컨설팅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블록체인 정책 리포트를 발행하고, 정부 및 공공기관과 협력해 블록체인 도입 컨설팅을 제공할 예정이다. 조원희 협회장은 "국내 블록체인 스타트업들이 글로벌 무대에서도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며 "블록체인 생태계의 건강한 발전을 위한 정책적 연구와 대응도 병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2.18 16:48김한준

정유업계, '트럼프 수혜' 기대감 속 관세 불안

18일(현지시간)로 예정된 미국 정부의 새로운 관세 정책 발표를 앞두고 국내 정유업계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국내 정유업계는 트럼프 대통령이 추진하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종전 추진 ▲이란 제재 등은 호재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반면 관세 범위와 수위를 가늠할 수 없다는 반응이다. 특히 관세 인상은 트럼프 행정부의 에너지 산업 부흥 기조와 역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의견이 나왔다. 이 때문에 앞서 발표된 철강, 알루미늄 관세처럼 일괄적 인상까진 추진되지 않을 수 있다는 예상도 등장했다. 18일 정유업계에 따르면 러-우 종전, 이란 제재 등에 따라 국내 기업들의 원가 경쟁 우위가 발생할 것이란 전망이 나타났다. 지난 16일 밤 사우디아라비아를 방문한 마르코 루비오 국무장관은 러시아와 고위급 회담을 갖고 러-우 종전 관련 협의를 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미국은 오는 4월20일 부활절까지 러우 종전을 이끌어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그 동안 우크라이나 침공에 따라 미국을 비롯한 서방 주요국들이 러시아에 수출 제재를 가하자, 러시아산 원유가 저렴한 가격에 중국으로 다량 유입됐다. 중국 세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러시아산 원유 수입량은 1억702만톤으로, 사우디아라비아를 제치고 최대 원유 공급국이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종전으로 서방 제재가 해제되면 중국의 원가 절감 우위가 사라지면서 사업 여건이 개선될 전망이다. 이란산 원유도 마찬가지로 서방 제재를 받고 있어 수출 활로가 제한돼 있어 생산량의 90% 이상이 중국에 싼 값으로 판매돼 왔다. 트럼프 대통령이 이 경로도 완전 차단하기 위해 최대 수위 압박을 실행하는 정책에 지난 4일 서명하면서 향후 중국이 이점을 누리지 못하게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다만 트럼프 행정부가 준비 중인 석유·가스 부문 관세의 경우 업계가 방향성을 쉽게 가늠하지 못하고 있다. 트럼프는 지속적으로 고관세 기조를 내비치고 있고, 앞서 발표한 철강과 알루미늄에 대해서도 보편 관세 25%라는 강력한 정책을 시행했다. 관세 압박으로 자국 투자를 유도한다는 전략인데, 석유·가스 등 부문에선 순수출국인 만큼 관세 압박이 역효과로 돌아올 가능성이 있다. 정유업계 관계자는 “석유는 한미 FTA 이후 관세 3%가 면제된 상태인데, 수출보다 수입이 많은 상황”이라며 “관세를 도입하면 미국산 원유의 경쟁력이 떨어져 국내 업계가 타국산 원유를 찾을 가능성이 커진다”고 분석했다. 관세 정책의 실효성이 떨어지는 만큼 강행할 가능성이 낮다는 전망이다. 이 관계자는 “트럼프는 미국산 원유 증산을 계획하고 있는데, 높은 관세를 매기면서 미국산 원유를 써달라고 하는 건 논리가 맞지 않다”며 “우리나라가 미국에 수출하는 석유 제품 중 비중이 가장 큰 항공유만 해도 관세율이 높아지면 타국에 수출하면 되고, 미국 소비자는 더 비싼 가격에 제품을 써야 한다”고 설명했다. 업계 다른 관계자도 “원유, 가스 부문에서도 FTA 효과를 없애고 설마 상호 관세를 부과하겠냐는 의견이 많다”며 “미-한 관계에서 거의 일방적으로 한국이 수입하는 품목이기도 해 보편 관세가 실행되면 중동 등 타 원산지 대비 미국산 원유 수출 경쟁력이 악화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업계 관계자는 “관세 부과 자체가 목적이라기보다 이를 명분으로 삼아 더 좋은 협상안을 이끌어내기 위한 수단으로 사용하는 것으로 보인다”며 “최근 일본 등 국가에서 정상회담 이후 LNG 대량 구매 약속을 얻어내기도 했다”고 지적했다.

2025.02.18 16:45김윤희

[영상] "아이폰17 에어, 이렇게 나온다"

애플이 올 가을 출시할 예정인 초박형 '아이폰17 에어'의 렌더링 영상이 공개됐다고 IT매체 폰아레나가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유명 IT 팁스터 존 프로서는 소식통을 통해 얻은 정보를 바탕으로 아이폰17 에어 렌더링을 제작해 유튜브 프론트페이지테크(FRONT PAGE TECH)에 올렸다. 아이폰17 에어는 두께 5.5mm로 역대 가장 두께가 얇았던 아이폰6의 6.9mm보다 훨씬 얇을 것으로 전망된다. 아이폰16 프로의 두께는 8.25mm다. 최고 사양 모델 아이폰17 프로는 트리플 카메라를 수용하기 위해 뒷면에 아주 큰 카메라 모듈을 갖출 전망이다. 하지만 아이폰17 에어의 경우 단일 카메라를 채택해 훨씬 더 세련된 디자인을 뽐낼 것으로 예상된다. 존 프로서가 공개한 아이폰17 에어의 뒷 모습은 가로로 길쭉한 카메라 모듈을 갖춰 구글 픽셀9와 매우 비슷하다. 그 동안 나온 소문에 따르면 아이폰17 에어에는 차세대 보급형 아이폰 '아이폰SE 4'와 비슷한 단일 후면 카메라가 장착될 예정이다. 하지만, 가격은 아이폰SE 4보다 훨씬 비싼 1천300달러 선이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아이폰17 에어는 슬림하고 세련된 디자인을 원하지만 기기 사양은 크게 신경 쓰지 않는 사용자를 대상으로 할 것으로 보인다. 올해 출시되는 아이폰17은 다른 어느 때보다 큰 디자인 변화가 기대된다. 아이폰17 프로의 커다란 카메라 모듈과 아이폰17 에어의 길쭉한 카메라 모듈이 맘에 들지 않을 경우, 다른 옵션이 있다. 아이폰17 기본 모델은 아이폰16과 비슷한 후면 디자인을 갖출 것으로 전망된다.

2025.02.18 16:25이정현

범부처 비상수출 대책 마련…관세대응·무역금융·대체시장 패키지 지원

정부가 최근 미국 신정부 출범과 첨단산업 경쟁 과열 등 수출환경 악화를 극복하기 위한 '범부처 비상수출 대책'을 마련, 수출 총력전에 나선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8일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주재로 개최된 '제6차 수출전략회의'에서 관세 피해 긴급 대응, 역대 최대 무역금융, 글로벌사우스 수출시장 다변화 등 3대 패키지 지원과 수출기업 애로 해소 방안을 담은 '범부처 비상수출 대책'을 발표했다. 산업부는 우선 ▲관세 대응 수출 바우처 도입 ▲글로벌 보호무역주의 특화 무역보험지원 강화 ▲유턴기업 특별지원 ▲신속 대응체계 구축으로 구성된 관세 대응 패키지를 마련해 즉시 시행하기로 했다. 미국 관세 조치로 피해가 우려되는 중소‧중견 수출기업의 애로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관세 대응 수출 바우처를 도입하여 지원한다. 미국·멕시코·캐나다 등 KOTRA 해외무역관에 20개 헬프데스크를 운영하고 현지 관세와 법률 컨설팅사 등 파트너사와 협력해 피해분석부터 대응방안 마련, 대체시장 발굴까지 패키지로 지원한다. 보호무역주의에 대응하기 위한 무역보험 지원도 대폭 강화한다. 관세 피해발생 기업을 대상으로 무역보험 지원 한도를 최대 2배까지 확대하고, 중소·중견기업에는 상반기까지 한시적으로 단기 수출보험료를 60% 할인한다. 수출계약이 취소·변경되거나 수출대금을 회수하지 못한 기업에는 신속하게 보상을 심사(2→1주)하고 보험금을 지급(2→1개월, 1개월 경과시 가지급)한다. 관세에 대응해 해외 생산시설을 이전하고 신규로 투자하는(P턴) 기업의 해외투자자금 대출은 무역보험공사에서 올해 2조원 규모로 보증을 지원한다. 또 ▲역대 최대 규모의 무역금융 지원 ▲환변동 리스크 특화 무역금융 공급 강화 ▲소상공인, 수출 대기업 납품 협력사까지 포함하는 중소·중견기업 무역금융 접근성 확대 방향으로 무역금융 패키지를 마련했다. 수출금융 유관기관 합동으로 역대 최대 무역금융 366조원을 지원해 수출기업에 유동성을 제공하고, 중소·중견기업을 위해 무역보험 100조원(중소기업 60조원, 중견기업 40조원)을 공급한다. 6월까지 중소·중견기업의 보험료‧보증료를 일괄적으로 50% 할인하고, 수출 실적 100만 달러 이하 중소기업 3만5천개사에 보험료를 90%까지 할인한다. 3월부터는 수출 실적이 미흡하고 재무 상태가 어려운 기업에도 성장 가능성을 보고 보증·보증해주는 특례지원도 강화하는 등 중소·중견기업에 무역보험을 파격적으로 지원한다. 기업의 환변동 리스크 대응을 위한 무역금융을 8조5천억원으로 확대해 공급한다. 핵심 원자재 수입에 차질 없도록 4조원 규모 수입자금 대출보증을 지원하고, 3월부터 지원대상을 사치재를 제외한 모든 품목으로 확대한다. 환변동 리스크 헷지를 위한 환변동보험을 지난해 보다 2배 많은 3조원으로 확대한다. 6월까지 일시적으로 한도를 1.5배 우대하고 보험료도 30% 할인하여 운영한다. 옵션형 수입 환변동보험도 신설, 기업 편의를 대폭 강화한다. 고환율로 피해 등을 입은 중소기업에는 1조5천억원의 정책자금을 지원한다. 무역금융 지원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무역보험공사와 민간은행 간 협업을 통한 상품도 도입한다. 시중은행과 협업해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제작자금, 수출채권 조기 현금화, 수입자금을 지원하는 '수출패키지 우대보증'을 2조원으로 전년 대비 2배로 확대해 공급한다. 대기업과 협력해 중소‧중견 간접수출 기업(협력 납품사) 전용 프로그램 상품도 신설한다. 직수출 실적이 상대적으로 작아 그간 무역금융 이용이 제한돼온 협력업체를 대상으로 자동차 대기업(특별출연 100억원)과 무역보험공사가 협업해 제작자금 대출을 우대(보증한도 2배 상향, 보증료율 1→0.65% 인하 등)해주는 '수출공급망보증' 상품을 2천억원 규모로 도입한다. 정부는 글로벌사우스를 중심으로 하는 수출시장 다변화를 위해 수출지원거점을 신설해 중점 프로젝트를 발굴하고,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무역보험 55조원을 공급하는 등 대체시장 진출 패키지를 추진한다. 우선 글로벌사우스 지역의 선제적인 시장 개척을 위해 KOTRA·무역협회·무역보험공사 등 수출지원기관 해외거점 14곳을 신설‧강화해 운영한다. 글로벌사우스 신시장 개척을 위한 무역보험 지원을 대폭 강화한다. 무역보험 55조원을 공급하면서 현지 우량수입자 대상으로 기업별 단기보험 한도를 3배 확대하고, 저신용 수입자가 많은 특성을 고려해 저신용 수입자와 거래하는 경우에도 보험한도 상한을 20만 달러에서 50만 달러로 상향한다. 수출기업 핵심 애로해소에도 나선다. 정부는 수출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역대 최대 규모인 1조2천억원 규모 마케팅 지원 예산을 상반기 내 70% 이상 집행한다. 또 업계에서 고질적으로 경험하는 애로사항인 물류‧인증‧특허‧판로개척 분야 지원을 확대하고 업종별 지원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상반기 중으로 역대 최대인 144회의 전시·상담회를 개최해 수출기업 8천개사를 지원하고 무역사절단도 신흥시장 중심으로 상반기에 180개사가 참여하는 등 집중 지원한다. 오사카 엑스포·한류박람회 등과 연계한 신규 수출 기회 발굴도 지원하고, 자동차, 조선‧해양, 기계‧장비 등 공급망 재편이 활발한 업종을 중심으로 현지 글로벌 기업과의 파트너링도 확대한다. 또 반도체·AI, K-그리드, 바이오, 항공‧방산, 조선‧해양 등 7대 분야 중심으로 KOTRA 해외거점 무역관을 선정하고 30대 수출 프로젝트(현지 바이어 수요)를 발굴해 프로젝트별로 관련 협회·단체를 통해 국내기업 매칭에서부터 마케팅, 계약체결까지 밀착해서 지원한다. 해외인증을 신속하게 획득할 수 있도록 '해외인증 119(국가기술표준원 해외인증지원단 내 긴급지원반)'를 통해 유망기업 발굴부터 수출까지 전주기 밀착 지원하는 한편, 해외 시험인증기관과의 상호협약을 210건으로 확대한다. 안덕근 산업부 장관은 “현재 글로벌 무역전쟁 본격화, 중국의 추격 및 글로벌 공급과잉 격화, 고금리‧환변동 지속 등 우리 수출을 둘러싼 여건이 녹록지 않은 비상시기”라면서 “상반기는 올해 우리 수출 우상향 모멘텀을 결정짓는 매우 엄중한 골든타임으로 우리 수출기업을 빈틈없이 지원하여 상반기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비상대책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안 장관은 “범부처 비상수출 대책을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도록 속도감 있게 이행하고, 수출현장 지원단을 통해 현장과 계속 소통해 수출이 올해에도 우리 경제의 버팀목이 될 수 있도록 민관 원팀으로 총력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2025.02.18 16:23주문정

아부다비, 중국과의 무역 및 투자 협력 강화

아부다비의 다양한 분야에서 140명의 고위 관계자 및 경영진이 새로운 기회 모색 아부다비 투자 포럼(ADIF), 차세대 산업 분야의 파트너십 가속화 '비즈니스 커넥트–아부다비-상하이', 양국 경제계 협력 증진 아부다비, 아랍에미리트, 2025년 2월 18일 /PRNewswire/ -- 아부다비 경제개발부(Abu Dhabi Department of Economic Development, ADDED)가 이끄는 에미리트 경제 대표단이 주요 경제국과의 파트너십을 더욱 강화하고 인재, 기업 및 투자를 위한 글로벌 허브로서 아부다비의 위상을 공고히 하기 위한 지속적인 노력의 일환으로 중국을 방문했다. 중국과 UAE 간 양자 무역이 2030년까지 200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아부다비는 중동 및 그 외 지역에서 중국 투자의 필수 관문이라는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이미 UAE에는 약 6000개 이상의 중국 기업이 기술, 금융 서비스, 에너지 등 주요 부문에서 활발히 운영 중이며, 그중 다수가 아부다비에 기반을 두고 있다. 고위급 대표단은 아부다비 글로벌 마켓(ADGM), 아부다비 투자청(ADIO), 아부다비 세관, 아부다비 상공회의소(ADCCI), ADNOC, 무바달라, KEZAD, Hub71 등 다양한 경제 분야의 주요 기업과 정부 및 민간 부문의 고위 관료와 임원 약 140명으로 구성돼 있다. 2025년 2월 17일 월요일부터 시작되는 이번 방문 기간 동안 아부다비 경제대표단은 베이징, 상하이, 선전, 홍콩에서 정부 고위 관료와 주요 기업 및 투자자들을 만나 사업 기회를 모색하고 중국 기업과의 전략적 관계를 강화할 예정이다. 아흐메드 자심 알 자비(Ahmed Jasim Al Zaabi) ADDED 의장이 이끄는 대표단은 천지닝(Chen Jining) 중국 공산당 정치국 위원 겸 상하이 당서기, 인용(Yin Yong) 베이징 시장, 공정(Gong Zheng) 상하이 시장, 존 리(John Lee) 홍콩 행정장관 등 정부 고위 관료들과 20회 이상의 양자 회담을 가질 예정이다. 또한 공공 및 민간 부문의 지도자와 대표자를 만나 아부다비에서 성장, 번영, 확장을 위한 협력을 강화하고 인재, 기업 및 투자를 유치할 계획이다. 아흐메드 자심 알 자비 ADDED 의장은 "떠오르는 경제 강국인 아부다비는 주요 경제 대국 및 주요 무역 상대국과 파트너십을 지속적으로 구축하고 강화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모든 지역과 산업에 영향을 미치는 거대 트렌드와 변혁에 대응해 우리 국민과 전 인류를 위한 더 밝은 미래를 보장하려는 국제적 노력에 긍정적으로 기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 몇 년 동안 양국 무역과 상호 투자 증가에 힘입어 중국과의 오랜 관계는 점점 더 강해지고 있다"며 "우리는 협력을 강화하고 더 많은 파트너십을 구축하기 위해 다양한 부문에서 새로운 기회를 모색하고 이를 다음 단계로 끌어올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번 방문과 그 일환으로 진행되는 활동들은 국제 파트너와 협력을 강화하겠다는 아부다비의 약속을 강조한다. 우리는 다음 단계로의 발전을 가속하면서 첨단 기술, 지속가능성, 인간 개발, 경제 다각화가 조화를 이루며 '팔콘 이코노미'가 제공하는 풍부한 기회를 투자자와 기업이 누릴 수 있기를 열망한다"고 덧붙였다. 투자자와 주요 의사결정권자 간 직접적인 참여를 촉진하고 차세대 산업 분야의 파트너십을 가속하기 위해 아부다비 투자청(ADIO)과 아부다비 글로벌 마켓(ADGM)은 2025년 2월 18일과 20일 베이징과 상하이에서 아부다비 투자 포럼(ADIF)을 개최할 예정이다. '아부다비와 함께 투자(Invest with Abu Dhabi)'라는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포럼은 중국 투자자와 기업이 중동•북아프리카(MENA)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경제 중 하나인 아부다비에서 투자 기회를 모색할 수 있는 플랫폼을 제공한다. 아부다비 투자 포럼(ADIF)에서는 기조연설, 패널 토론, 양자 회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아부다비 경제의 여러 분야를 대표하는 대표단이 참여하며, ADNOC, 무바달라(Mubadala), HSBC, 걸프 캐피털(Gulf Capital) 등 주요 기관의 경영진을 포함한 전문가들이 아부다비의 투자 환경에 대한 심층적인 인사이트를 제공한다. 이들은 기술, 금융 서비스, 의료, 무역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투자 기회를 조명할 예정이다. 아부다비 상공회의소(ADCCI)는 ADGM, ADIO 및 상하이 공상연합회와 협력해 2025년 2월 19일 '비즈니스 커넥트–아부다비-상하이(Business Connect-Abu Dhabi-Shanghai)' 행사를 개최한다. 이를 통해 아부다비와 중국의 경제계 간 협력 및 파트너십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아부다비가 우호적인 규제 환경과 세계적 수준의 투자 환경을 지속적으로 강화함에 따라 ADIF와 '비즈니스 커넥트 – 아부다비-상하이'는 중국 기업 리더들이 UAE 수도에서 새로운 기회, 산업별 이니셔티브 및 전략적 파트너십에 대한 직접적인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는 중요한 플랫폼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2025.02.18 16:10글로벌뉴스

펄어비스 '검은사막 모바일', 서비스 7주년 기념 페스티벌 시작

펄어비스가 '검은사막 모바일' 서비스 7주년 기념 페스티벌을 18일부터 시작한다. 검은사막 모바일의 모든 마을에 축하 장식을 비롯한 7주년 페스티벌 테마를 적용했다. 검은사막 모바일 모험의 출발지인 '벨리아' 마을에는 7주년 페스티벌 케이크를 추가했다. 케이크와 상호작용하면 24시간 동안 전투 경험치가 100% 증가하는 효과를 받는다. 페스티벌 기간 성장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내가 선택하는 이벤트!'를 4주간 진행한다. 모험가는 매주 4가지의 이벤트 중 모험가가 원하는 방식 하나를 선택해 참여할 수 있다. ▲접속 유지만 하면 투발라의 유산 상자, 돌파 복구권, 행운의 검은 용을 지급하는 '성장 캐릭터 초고속 완료팩' ▲특정 임무 수행시 혼돈의 축&아크라드 선택상자, 질서의 두루마리 등을 받는 '성장 캐릭터 졸업생 지원팩' ▲특정 임무 수행시 블랙펄과 Plus 종합 세트 7일권을 받는 '블랙펄&Plus팩' ▲특정 임무 수행시 정제수, 유자차, 시계 태엽 선택 상자 2개 묶음, 협동 토벌대 입장권을 받는 '쾌속 사냥 지원팩' 중 선택해 보상을 받을 수 있다. 선택한 임무를 수행하면 '스탬프'도 추가로 얻을 수 있다. 수집한 스탬프 수량에 따라 찬란한 태고 문양 각인서, 태고 엘리언 룬 선택상자, 찬란한 혼돈의 수정 선택 상자, 블랙펄 1,000개 등을 받는다. 펄어비스는 신규 및 복귀 모험가의 빠른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성장 일지를 업데이트했다. 모험가 성장 일지는 성장 패스, 성장 플러스, 성장 플러스 2를 완료한 이후에도 추가 임무 수행을 통해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콘텐츠다. 기존 모험가를 위한 검은 사당 신규 난이도 '칠재시니'도 추가했다. 확장된 난이도에서 보다 전략적인 공략의 재미를 경험할 수 있다.

2025.02.18 15:41강한결

넵튠-트리플라 '고양이 오피스', APAC 지역 최고의 타이쿤 게임으로 선정

넵튠(각자대표 강율빈, 정욱)의 자회사 트리플라(대표 허산)가 개발 서비스 중인 모바일 게임 '고양이 오피스'가 글로벌 모바일 데이터 분석 플랫폼 센서타워가 선정하는 APAC Awards 2024에서 최고의 타이쿤 게임 부문에 선정됐다. APAC 지역 최고의 타이쿤 게임으로 선정된 고양이 오피스는 2024년 5월 글로벌 출시됐다. 여러 사무실을 꾸미고 고양이 직원들을 관리하며 사업을 성장시켜 나가는 게임이다. 효과적인 관리와 전략으로 최고의 부자가 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경영 시뮬레이션 게임에 방치형 생산 방식을 가미해 플레이어가 오프라인일 때도 수익이 발생하며, 이를 통해 사업을 지속적으로 성장시킬 수 있다. 직관적이고 접근하기 쉬운 인터페이스를 제공해 대부분의 연령층이 어려움 없이 플레이 가능하다. 론칭 6개월 만에 누적 매출 200억원 누적 800만 다운로드를 돌파했다. 론칭 6개월 기준 최고 일일활성이용자수(DAU) 30만명, 평균 일일활성이용자수 25만명 전후의 수치를 보였다. 매출 기준 미국(35%), 한국(20%), 일본(14%) 3개국 비중이 70%에 육박한다. 구글 플레이스토어 기준 시뮬레이션 장르 모바일 게임 중 한국에서 1위, 일본 2위, 미국에서는 4위에 오른 바 있다. 애플 앱스토어 기준 시뮬레이션 장르 모바일 게임으로 20개 국가에서 인기게임 순위 10 안에 랭크되기도 했다. 트리플라 허산 대표는 “고양이 오피스는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게임을 목표로 개발했다. 이번 수상을 계기로 더 많은 유저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2.18 15:26강한결

"중동 방산 시장 공략"…한컴라이프케어, IDEX 2025 공동 참가

한글과컴퓨터 자회사인 한컴라이프케어(대표 김선영)가 글로벌 방산 시장 공략에 나선다. 한컴라이프케어는 아랍에미리트(UAE)에서 열리는 국제 방산 전시회 'IDEX 2025'에 참가한다고 18일 밝혔다. IDEX 2025는 중동과 아프리카 지역 최대 규모의 방산 전시회로 전 세계 방위산업 의사결정자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핵심 비즈니스 플랫폼이다. 이번 전시회는 오는 21일까지 UAE 아부다비 국제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리며, 65개국 1천350여 개 업체가 참가하고 13만 명 이상의 국방 관계자가 방문할 예정이다. 한컴라이프케어는 UAE 방산 기업인 엣지(EDGE) 그룹과 공동으로 전시회에 참가한다. 엣지 그룹은 UAE 내 국영 및 민간 방산 회사를 통합해 구성된 기업으로 무인 시스템, 사이버 방어, 전자전 기술, 로보틱스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2024년 기준 연 매출 49억 달러를 기록하며 글로벌 방산 시장에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서 한컴라이프케어는 ▲K3 ▲K10 ▲K11 군·경 방독면 ▲SCA123SC 일반 방독면 ▲SCA123ND 화생방 겸용 화재 대피 마스크 등을 선보인다. K3와 K10은 UAE 군을 주요 타깃으로 홍보하며, K11 방독면은 시위 진압 및 공공질서 유지 용도로 경찰과 법집행 기관을 대상으로 집중 소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일반 방독면과 화생방 겸용 화재 대피 마스크는 최근 중동 지역에서 발생한 전쟁으로 인해 공공 안전 시스템 내 도입 가능성이 높아진 정부 기관을 대상으로 적극 알릴 계획이다. 한컴라이프케어는 이번 전시회 참가를 단순 제품 홍보에 그치지 않고, 엣지 그룹과의 공동 마케팅을 통해 협력을 공식화하며 UAE 및 중동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하는 기회로 삼을 방침이다. 근래 들어 중동 지역의 방위산업 투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가운데, 이번 전시회를 글로벌 방산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중요한 발판으로 활용한다는 전략이다. 한컴라이프케어는 글로벌 사업 확장에서 이미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최근 세계적인 총기 제조사 베레타(Beretta)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며 글로벌 방산 시장 진출의 기반을 다졌으며, 미국 개인 안전 장비 전문 업체와 K3·K11 방독면 독점 공급 계약도 체결했다. 또한 필리핀 육군과 100억 원 규모의 군복 납품 계약을 성사시키며 해외 시장 진출을 확대하고 있다. 실적 면에서도 긍정적인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2024년 연결 기준 잠정 실적은 매출액 1천47억원, 영업이익 75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전년 대비 소폭 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은 300% 넘게 급증하며 경영 효율화의 성과를 입증했다. 김선영 한컴라이프케어 대표는 "엣지 그룹과의 협력은 당사의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UAE 방산 및 보안 시장에 더 효과적으로 접근할 수 있는 전략적 기회가 될 것"이라며 "이번 국제 전시를 통해 한컴라이프케어의 기술 우수성을 강조하고 실질적인 사업 기회를 창출해 중동에서 장기적인 시장 확대를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2025.02.18 15:08남혁우

  Prev 291 292 293 294 295 296 297 298 299 300 Next  

지금 뜨는 기사

이시각 헤드라인

[AI는 지금] "전장에도 AI 시대"…軍 기술, 민간이 만든다

휴머노이드에 '뭉칫돈'…로봇 스타트업 투자 다시 불붙나

압구정에 뜬 럭셔리 극치 '마이바흐'…세계 첫 센터 연 사연은?

배경훈 "2~3년 안에 반드시 한국형AI 구축 달성해야"

ZDNet Power Center

Connect with us

ZDNET Korea is operated by Money Today Group under license from Ziff Davis. Global family site >>    CNET.com | ZDNet.com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DB마케팅문의
  • 제휴문의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용약관
  • 청소년 보호정책
  • 회사명 : (주)메가뉴스
  • 제호 : 지디넷코리아
  • 등록번호 : 서울아00665
  • 등록연월일 : 2008년 9월 23일
  • 사업자 등록번호 : 220-8-44355
  • 주호 : 서울시 마포구 양화로111 지은빌딩 3층
  • 대표전화 : (02)330-0100
  • 발행인 : 김경묵
  • 편집인 : 김태진
  • 개인정보관리 책임자·청소년보호책입자 : 김익현
  • COPYRIGHT © ZDNETKOREA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