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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상위노출 전략 [ 텔레 ON4989 ] 세탁전문광고업체 갤러리아벳,Fke'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16544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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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AI연구원-유라클 맞손…'엑사원' 탑재한 기업 AI 플랫폼 만든다

LG AI연구원이 유라클과 기업용 인공지능(AI) 시장 공략을 위해 손을 잡는다. 플랫폼·언어모델 분야에서 강점을 가진 양사가 협력해 AI 기반 맞춤형 기업용 서비스 공급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유라클은 LG AI연구원과 파트너십 협약을 체결하고 자사 AI 플랫폼 '아테나'에 연구원이 개발한 거대언어모델(LLM) '엑사원'을 결합한다고 25일 밝혔다. 유라클 '아테나'는 언어모델 최적화 및 운영 자동화 기능을 제공하는 솔루션으로, 회사는 여기에 '엑사원'을 탑재함으로써 고도의 언어 처리 능력을 요구하는 고객까지 대응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LG AI연구원이 개발한 '엑사원 3.5'는 장문 이해도와 코딩·수학 등 복합 영역에서 글로벌 오픈소스 모델을 능가하는 성능을 확보했다. 산업별 고품질 도메인 데이터를 학습해 효율성과 경제성도 동시에 갖췄다. 양사는 이 플랫폼을 통해 개발 생산성과 비용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AI 생성 정보의 신뢰성을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제품 경쟁력 제고는 물론 사업 기회 발굴에도 협력하며 기업 AI 시장에서 우위를 점한다는 구상이다. 유라클과 LG AI연구원은 이미 지난해 행정안전부의 'AI 기반 차세대 안전신문고 개발' 사업을 함께 수주하며 공공 AI 사업 역량을 입증한 바 있다. 업계에서는 이번 협약이 이러한 협업 경험을 바탕으로 민간 기업 시장으로의 확장을 본격화한 것이라고 평가한다. 권태일 유라클 공동대표는 "'아테나'는 기업이 기대하는 AI 가능성을 실제 업무에 구현하는 플랫폼"이라며 "LG AI연구원과 협력해 AI 공급 기회와 범위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3.25 10:29조이환

하이디어 '리그오브퍼즐', 한국 정식 출시

네오위즈(공동대표 김승철, 배태근)는 자회사 하이디어(대표 홍지철)의 모바일 신작 '리그오브퍼즐'이 한국에서 정식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리그오브퍼즐은 실시간 턴 배틀 게임이다. 매치 3의 직관적인 조작에 속도감 넘치는 대전 방식을 도입해 재미와 몰입감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빠른 시간 안에 나만의 전략을 만들어내는 것이 승패를 결정짓는다. 턴 추가, 특수 기믹 등 다양한 요소와 캐릭터별 고유 스킬을 조합해 더욱 전략적인 플레이가 가능하다. 특히, 게임보드가 두 개로 나뉘어 나의 진영만 조작할 수 있도록 한 독자적인 게임시스템도 재미를 더한다. 기본 PVP(플레이어 간 대결) 모드 외에도 트레이닝 모드, 협력 모드 등 여러 컨텐츠를 통해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출시 기념 이벤트도 진행된다. 출석 및 가이드 미션을 달성하면 다양한 게임 아이템들과 재화 등 20만 원 상당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2025.03.25 10:08강한결

인엑스, 'Bi-Weekly Market Recap' 리포트 발간

가상자산거래소 인엑스(INEX)는 자체 연구팀을 통해 디지털 자산 시장의 최신 동향과 분석을 담은 정기 리포트 'Bi-Weekly Market Recap'을 발간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리포트에서는 최근 글로벌 가상자산 시장의 주요 이슈와 가격 흐름, 투자 전략 등을 분석하며, 기관 및 개인 투자자들이 데이터 기반의 체계적인 의사결정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인엑스는 단순 거래 플랫폼을 넘어 전문 리서치 기능을 갖춘 금융 인프라로 자리매김하겠다는 전략이다. 인엑스 리서치팀은 “거래소의 역할은 단순한 매매 플랫폼을 넘어, 투자자에게 신뢰할 수 있는 데이터와 분석을 제공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인엑스는 최신 시장 트렌드를 반영한 리포트를 정기적으로 제공해 투자자들이 보다 객관적이고 전략적인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인엑스는 이번 리포트를 통해 가상자산 시장의 정보 비대칭 해소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기관 및 개인 투자자 모두에게 신뢰할 수 있는 분석 자료를 제공하고자 한다. 리포트에는 시장 데이터는 물론 글로벌 정책 동향, 주요 프로젝트 리뷰, 블록체인 기술 전망 등 다양한 주제가 포함돼 있다. 향후 인엑스는 'Bi-Weekly Market Recap' 외에도 특정 주제에 대한 심층 보고서, 전문 분석 자료 등을 통해 리서치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2025.03.25 10:06김한준

오케스트로, 1회 테크 포럼 성료···제조·전자 등 20여 CIO 참석

클라우드 소프트웨어 전문기업 오케스트로(대표 김범재)가 25일 시그니엘 서울 76층 Studio 4에서 자체 조찬 세미나 브랜드인 'Early Access Tech Forum'의 첫 번째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클라우드 기술 트렌드와 패러다임 전환을 주제로, 국내 주요 20여 개의 제조‧전자 기업을 비롯해 항공, 정유, 자동차, 제철 등 다양한 산업 분야의 최고정보책임자(CIO, Chief Information Officer)들을 초청, 전략적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했다. 포럼은 오케스트로 김범재 대표의 환영사로 시작했고, 총 3개 세션으로 진행했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클라우드 인프라 기술을 선도하는 오픈인프라 재단의 Jimmy McArthur 사업개발 총괄과 Allison Price 마케팅 및 커뮤니티 부사장이 '오케스트로 콘트라베이스(CONTRABASS), 다음 세대의 오픈스택 기술을 선도하는 글로벌 리더'를 주제로, 탈VMware 시대의 새로운 기술적 진보를 통한 기업들의 대응 전략과 협력 방안을 공유했다. 오픈인프라 재단은 오케스트로의 이번 포럼을 위해 우리나라에 단독 방문해, 오픈스택 생태계에서 글로벌 리더로 자리 잡은 오케스트로의 입지와 가상화 솔루션 콘트라베이스의 기술적 기여를 강조했다. 오케스트로는 작년부터 오픈인프라 재단의 이사회 구성원인 플래티넘 멤버로서 글로벌 기술 커뮤니티와의 협력을 확대하며 리더십을 공고히 하고 있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오케스트로 나연묵 CVO(Chief Visionary Officer)가 '클라우드 컴퓨팅 2025: 미래를 결정할 혁신과 변화의 여정'을 주제로 클라우드 시장의 주요 변화와 기술 패러다임 전환에 대해 설명했다. 마지막 세션에서는 오케스트로 서영석 기술총괄 부사장이 'Welcome to Cloud Paradigm Shift'를 발표하며, 클라우드 트렌드와 오케스트로의 기술 전략을 소개했다. 이번 포럼에서는 클라우드 시장의 변화와 기술 패러다임 전환이 논의됐다. 참석한 주요 그룹사 CIO들은 오케스트로 솔루션을 중심으로 클라우드 인프라 전환 방안을 공유했다. 오케스트로는 표준화된 프라이빗 클라우드 플랫폼, 운영자 중심의 모니터링 환경, CI/CD 선택권, 고객 맞춤형 아키텍처 설계 등 기술적 차별점을 강조하며 안정적인 클라우드 전환을 위한 방안을 제시했다. 오케스트로 김범재 대표는 “이번 포럼에서 클라우드 전문가들과 함께 변화하는 클라우드 환경을 조망하고, 기업들이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방향을 제시했다”며 “그동안 공공기관과 제1금융권을 중심으로 사업을 전개해 온 오케스트로는 이번 포럼을 통해 제조, 자동차 등 다양한 산업 분야로 고객사를 확장하며 사업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앞으로도 Early Access Tech Forum을 비롯해 다양한 자리를 통해 고객과 함께 소통하고 클라우드 패러다임 전환을 주도하며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오케스트로는 이번 포럼을 발판 삼아 기업 고객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클라우드 시장에서의 리더십을 더욱 공고히 할 계획이다.

2025.03.25 10:05방은주

'개인정보 유출' 美 23앤드미, 결국 파산보호 신청

미국 유전자 분석기업 23앤드미(23andMe)가 법원에 파산보호 신청을 했다고 씨넷을 비롯한 외신들이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앤 워치츠키 등이 2006년 창업한 23앤드미는 DNA 자가진단 키트로 한 때 큰 인기를 누렸다. 전용 키트에 침을 뱉어 보내면 의료 기관을 거치지 않고도 유전자 분석을 한 뒤 암을 비롯한 각종 질병 위험과 조상에 관한 정보도 제공해 왔다. 이 회사의 DNA 진단 키트는 코로나19 팬데믹 당시 선풍적인 인기를 누리면서 '유전자 분석 돌풍'을 일으켰다. 2021년엔 나스닥에 우회상장했다. 상장 당시 35억 달러 규모였던 23앤드미의 시가총액은 한 때 60억 달러까지 늘어났다. 하지만 지난 2023년 10월 700만명에 이르는 고객 개인정보가 유출되면서 큰 타격을 받았다. 지난 해 말엔 직원 40% 가량을 감원하기도 했다. 현재 23앤드미 주가는 나스닥 시장에서 1달러 이하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지속적인 판매 부진에 시달리던 23앤드미는 결국 이날 법원에 파산보호 신청을 하게 됐다. 파산 신청과 함께 앤 워치츠키가 최고경영자(CEO)에서 물러나기로 했다. 앤 워치츠키는 구글 공동 창업자인 세르게이 브린의 전 부인이다. 또 지난 해 암으로 별세한 수전 워치츠키 전 유튜브 CEO의 동생이기도 하다. 23앤드미는 이날 “고객 정보를 저장, 관리, 보호하는 방식은 달라지는 것이 없다”면서 “여전히 비즈니스의 문은 열려 있으며, DNA 키트 판매도 계속한다”고 공지했다. 또 “우리와 고객 정보 보호 사명을 공유할 파트너를 물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2025.03.25 10:00김익현

'컴투스프로야구' 시리즈, KBO 리그 개막 캠페인 영상 조회수 100만 돌파

컴투스(대표 남재관)은 모바일 야구 게임 '컴투스프로야구(이하 컴프야)' 시리즈 캠페인 영상이 KBO 개막과 함께 주목을 받았다고 25일 밝혔다. 지난 18일 게재된 '컴프야' 개막 캠페인 영상은 일주일 만에 단일 영상 조회수 100만을 돌파했다. '컴프야' 통합 브랜딩의 일환으로 캠페인 영상을 시작한 이후 최단기록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올해 컴투스의 개막 캠페인 영상은 '우리의 야구를 시작하자'는 메시지와 공에 담긴 의미를 돌아보는 내용으로 꾸며졌다. 홈런, 우승, 은퇴 등 야구를 사랑하는 팬들의 마음속에 영원히 기록된 순간들을 영상으로 제작했고, 이에 더해 올해 만나게 될 새로운 공들에 담길 기대감을 전하며 야구장으로 달려가는 팬들의 모습을 담았다. 이에 더해 KBO 리그가 지금에 이르기까지 많은 부분에서 기여해 온 숨은 조력자를 알리는 영상들도 빠르게 인기를 얻고 있다. 선수단과 늘 함께하는 버스 기사 3인방, 성공한 덕후인 야구 중계 카메라 감독, 얼굴이 보이지 않지만 누구보다 열정적인 마스코트 등 각 구단 팬을 위한 다양한 영상들도 합산 조회수 200만을 훌쩍 넘기며 대한민국 야구 '찐팬'들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이 같은 뜨거운 호응의 배경에는 매년 야구팬에게 전해온 '진심'이 통했기 때문이라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이 회사는 '다시, 야구의 시간입니다', '야구, 좋아하세요?' 등 해마다 끝없는 야구의 매력을 알리는 개막 영상을 선보이며 팬들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시즌 기대감을 극대화하고 있다. 실제로 첫 해 캠페인 영상의 마지막 메시지인 '만나요 야구장에서, 컴프야는 그 다음입니다'는 수많은 팬에게 게임 광고가 아니라 리그 광고 같다는 호평을 받았고, 지난해 영상은 팬캠 영상을 기반으로 '도무지 적당히 좋아할 수 없는 스포츠'라는 메시지를 전하며 '대한민국광고대상' 등 여러 유명 광고제에서 수상하기도 했다. 한편, 개막과 함께 컴투스의 야구 게임들도 좋은 출발을 보이고 있다. 개막일인 3월 22일부터 구글 및 애플 양대 마켓 스포츠게임 분야에서 '컴프야2025'와 '컴프야V25'가 야구 게임 중 최상위에 나란히 이름을 올리고 있으며, 특히 '컴프야V25'는 22일 한국 애플 앱스토어 전체 게임 매출 순위 톱10을 기록해 주목을 받았다.

2025.03.25 09:57이도원

트럼프 미디어 그룹, 'Made in America' 테마 담은 ETF-ETP 출시 예정

트럼프 미디어 앤드 테크놀로지 그룹(TMTG)이 가상자산 거래소 크립토닷컴과 손잡고 디지털 자산 기반 상장지수펀드(ETF) 및 상장지수상품(ETP)을 출시한다. 미국 가상자산 매체 더블록은 24일(현지시간) TMTG가 자사 핀테크 브랜드 '트루스파이(Truth.Fi)'를 통해 크립토닷컴과 비구속적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고 보도했다. 양사는 다양한 산업의 'Made in America' 테마를 담은 ETF와 ETP를 공동으로 선보인다는 계회이다. 보도에 따르면 이번 ETF에는 비트코인(BTC), 크로노스(CRO) 등 주요 암호화폐를 포함한 독자적인 코인 바스켓이 담긴다. 크립토닷컴은 ETF에 필요한 백엔드 기술과 수탁, 암호화폐 유동성을 제공할 예정이다. 해당 ETF는 연내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미국과 유럽, 아시아 등 글로벌 시장에서 크립토닷컴의 중개사 '포리스 캐피탈 US'를 통해 제공될 예정이다. 다만 출시 전 각 지역 내 규제 승인이 필요하다. 데빈 누네스 TMTG 회장은 보도자료에서 "크립토닷컴과 파트너 요크빌 아메리카와 함께 미국 우선 투자 상품을 선보이게 돼 기쁘다"며 "빠른 성장, 기술 혁신, 미국 경제를 강화하는 데 집중하는 우수 기업들을 담은 창의적인 펀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어서 "투자자들이 자신의 원칙을 지키면서도 본연의 사업에 집중하는 기업들을 선택할 수 있게 될 것이다"고 강조했다. 크리스 마르잘렉 크립토닷컴 공동 창업자 겸 CEO는 "트루스 소셜 및 요크빌 아메리카와 협력해 새로운 ETF 상품을 지원하게 돼 자랑스럽다"며 "이번 ETF는 크로노스를 포함한 최초의 가상자산 바스켓 ETF로 충성도 높은 브랜드 팬들에게 더 많은 선택지를 제공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번 ETF와 함께 트루스파이의 관리형 계좌(SMA) 상품도 동시에 출시될 예정이다. TMTG는 이 금융 서비스 전략에 최대 2억천만 달러를 투입하며 자산은 찰스슈왑에 수탁될 계획이다.

2025.03.25 09:38김한준

현대차그룹, 트럼프 4년간 31兆 투자…車·철강·로봇 등 총망라

현대자동차그룹이 올해부터 도널드 트럼프 정부 임기기간인 4년간 미국에 210억달러(31조원)를 투자한다. 현대차그룹은 24일(현지시간) 올해부터 2028년까지 미국에서 자동차, 부품 및 물류, 철강, 미래 산업 등 주요 분야에 210억 달러를 투자한다고 밝혔다. 현대차그룹은 국내에 올해 역대 최대 규모인 연간 24조3천억원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준공식을 앞둔 현대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GMA) 생산능력을 30만대에서 향후 50만대로 확대하고 루이지애나주에 전기로 일관 제철소 건설을 추진한다. 로보틱스, 인공지능(AI) 등 미래 산업 분야에서 미국 기업들과의 협력을 확대하고, 에너지 관련 인프라 투자도 시행할 계획이다. 미국은 현대차그룹의 최대 해외 투자 국가이자 사업 국가이며, 미래 분야에서 세계 최고의 기술력을 보유한 국가이다. 현대차그룹은 이번 투자를 통해 미국 제조업 재건 등 미국 행정부의 정책에 대응하고, 다양한 분야에서 사업 기회를 확대해 미국에서 톱티어 기업으로서 위상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미국 현지 사업 기반 확대를 통해 모빌리티를 비롯한 미래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신뢰도를 높여 지속가능한 기업으로 확고히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현대차그룹의 투자로 한국과 미국의 경제 활성화가 촉진되고, 양국간의 경제협력이 더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현지생산 120만대 체제 구축…공급망 강화로 기반 다져 현대차그룹은 구체적으로 ▲자동차 ▲부품·물류·철강 ▲미래산업·에너지 부문에 투자를 집행한다. 자동차 부문에서 현대차그룹은 미국 현지생산 120만대 체제 구축을 위해 총 86억 달러(12조6천억원)를 투자한다. 현대차그룹은 2004년 가동을 시작한 현대차 앨라배마공장(36만대)을 시작으로 2010년 기아 조지아공장(34만대), 올해 HMGMA(30만대)를 완공하며 미국에서 현재 100만대 규모의 생산능력을 갖추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먼저 HMGMA 20만대 증설을 통해 생산능력을 총 50만대로 확대한다. 또한 앨라배마공장, 조지아공장 등 기존 공장도 고품질의 신차를 지속 생산할 수 있도록 생산설비의 현대화, 효율화 등 보완 투자를 진행한다. 이를 통해 향후 120만대 생산 체제 기반을 확실히 다진다는 목표다. 부품·물류·철강 부문에서는 완성차-부품사간 공급망 강화를 위해 현대차· 기아와 동반진출한 부품·물류·철강 그룹사들이 총 61억 달러(9조원)를 집행한다. HMGMA 생산능력 확대에 맞춰 설비를 증설해 부품 현지화율을 높이고, 배터리팩 등 전기차 핵심부품의 현지 조달을 추진한다. 이와 함께 미국 루이지애나 주에 270만톤 규모의 전기로 제철소를 건설한다. 저탄소 자동차 강판 특화 제철소로, 고품질의 자동차강판 공급 현지화를 통해 관세 등 불확실한 대외 리스크에 대응력을 높인다. 또한 견고한 철강 수요를 기반으로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해 철강 분야 신성장 동력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된다. 미래산업·에너지 부문에서는 63억 달러(9조2천465억원)가 집행된다. 자율주행, 로봇, AI, AAM 등 미래 신기술과 관련된 미국 유수의 기업과 협력을 확대하고 현대차그룹 미국 현지 법인인 보스턴다이나믹스(Boston Dynamics), 슈퍼널(Supernal), 모셔널 (Motional)의 사업화에 속도를 낸다. 현대차그룹은 미국의 대표적인 혁신 기업들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고 상호간 협업을 확대하고 있다. 엔비디아와는 소프트웨어중심차(SDV), 로보틱스 등 핵심 모빌리티 솔루션을 지능화하고 사업 운영 전반에 걸쳐 AI 기술 적용을 강화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미국 자율주행기업 웨이모(Waymo)와는 미국 HMGMA 생산 아이오닉 5를 활용해 자율주행 택시 서비스(웨이모 원) 확대에 힘을 모으고 있다. 보스턴다이나믹스와 '로보틱스 앤 AI 연구소(RAI)'는 강화학습 기반의 지능형 로봇 개발을 위해 역량을 강화하고, 슈퍼널은 2028년 AAM 기체 상용화를 목표로 미국의 여러 주들과 무인 항공기 테스트 협업을 추진한다. 자율주행 자회사인 모셔널도 레벨4 이상의 자율주행 기술을 고도화한다. 원자력, 재생에너지 분야 투자와 함께 전기차 충전소 확충에도 힘을 보탠다. 현대건설은 미국 홀텍 인터내셔널과 손잡고 올해 말 미국 미시건주에 소형원전모듈(SMR) 착공을 추진한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해 미국 텍사스주 태양광발전소 사업권을 인수하고, 2027년 상반기 상업운전을 위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미국 내 자동차기업들과의 전기차 초고속 충전 서비스 연합체인 아이오나(IONNA)를 통해 충전소 설치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국내에도 투자 강화…올해에만 24조3천억원 투입 현대차그룹은 국내 투자도 확대하고 있다. 올해 초 현대차그룹은 모빌리티 혁신 허브 한국을 중심으로 미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올해 사상 최대인 24조3천억원을 투자한다고 발표했다. 2024년 20조4천억원 대비 19% 이상 늘어난 금액이다. 세부적으로는 ▲연구개발(R&D)투자 11조5천억원 ▲경상투자 12조원 ▲전략투자 8천억원을 각각 집행한다. 특히 EV 전용공장 건설에 대규모 투자를 집행한다. 올해 하반기 기아 화성 EVO Plant를 완공하고 고객 맞춤형 PBV 전기차를 본격적으로 생산할 예정이다. 2026년 상반기 가동을 목표로 건설 중인 현대차 울산 EV 전용공장에서는 초대형 SUV 전기차 모델을 시작으로 다양한 차종을 양산할 계획이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과감한 투자와 핵심 기술 내재화, 국내외 톱티어 기업들과의 전략적 협력 등을 통해 미래 기회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5.03.25 09:00김재성

취준생 10명 중 9명 "연봉 좀 적어도 직무 적합하면 입사하고파”

'요즘 취준생들이 연봉과 워라밸만 최우선으로 여긴다'는 통념과 달리, 실제 신입 구직자들은 취업을 결정할 때 연봉 못지않게 '직무 적합도'와 '근속'도 중요하게 생각했다. 리멤버앤컴퍼니(대표 최재호)가 운영하는 신입 채용 플랫폼 '자소설닷컴'은 신입 구직자 1천636명 대상으로 실시한 '취업 준비 현황' 조사 결과를 25일 공개했다. 설문 결과 전체 응답자의 90%는 '연봉이 충족되지 않더라도 직무가 적합하다면 입사하겠다'고 답했다. 연봉과 워라밸을 중시한다고 여겨지는 요즘 세대의 취준생들이 의외로 커리어 성장에 큰 가치를 두고 있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입사기업을 선택하는 데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조건으로 '연봉(35.8%)'을 꼽는 응답자가 가장 많았다. 하지만 연봉에 이어 직무 적합도가 22.8%로 2위를 차지했다. 뒤를 이어 '기업 네임 밸류(14%)', '워라밸(10.6%)', '성장 기회(6.7%)' 등이었다. 의외로 워라밸은 낮은 순위를 기록했다. 인상적인 응답 결과는 신입 구직자들이 연봉이 충족되지 않더라도 직무 적합도가 맞다면 최종 입사를 결정하겠다고 답한 것이다. 연봉이나 워라밸과 같이 단순히 안정적인 삶만 추구하는 것이 아닌, 자신의 경력을 발전시켜 나가며 의미있는 성취를 이뤄가는 것 역시 회사 선택에 있어 중요 요소라는 의미다. 장기근속 의향도 높은 것으로 파악됐다. 첫 직장 희망 근속 연수를 묻는 문항에 '3년 이상' 근무하겠다고 응답한 비율이 59.6%로 가장 높았다. 이어 '3년 미만(18.8%)', '2년 미만(14.3%)', '약 1년(7.3%)' 순이었다. 신입 구직자들이 잦은 이직보다는 취업 전에도 안정적으로 직장 생활을 영위하며, 장기적으로 커리어를 계획하고 싶어하는 것으로 해석된다. 이선정 리멤버앤컴퍼니 자소설마케팅팀 팀장은 "이번 조사를 통해 자소설닷컴에는 커리어 성장을 중요시하는 신입 구직자들이 많이 모여있는 것으로 확인됐다"면서 "우수한 인재 채용을 원하는 기업들은 신입 채용에 앞서 상세한 직무 정보와 함께 개인의 성장 가능성 등을 명확히 전달할 수 있는 전략을 고민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3.25 08:56백봉삼

'챗GPT' 아버지 알트먼, 경영서 한발 물러난다…이유는?

오픈AI가 샘 알트먼 최고경영자(CEO)의 권한을 일부 이양하며 최고운영책임자(COO)에게 조직 운영을 맡긴다. 경영과 기술 리더십을 분리하려는 이원화 전략의 포석이자 연이은 고위급 인사 이탈에 따른 조직 안정화 조치로 풀이된다. 25일 더버지 등 외신에 따르면 오픈AI는 최근 공식 블로그를 통해 최고위 경영진 인사 개편 사실을 공식화했다. 이번 개편에 따라 브래드 라이트캡 최고운영책임자(COO)가 일상적인 경영뿐 아니라 해외 진출, 마이크로소프트·애플 등과의 전략적 제휴 관리까지 총괄하게 됐다. 이번 인사에서 오픈AI는 연구 부문 수석부사장이었던 마크 첸을 최고연구책임자(CRO)로, 인사 부문 부사장이었던 줄리아 비야그라를 최고인사책임자(CPO)로 각각 승진시켰다. 두 인물 모두 내부 승진으로 리더십 공백을 최소화했다. 알트먼 CEO는 향후 회사의 연구 방향성과 제품 전략에 집중할 계획이다. 최고기술책임자(CTO)였던 미라 무라티가 지난해 9월 퇴사한 이후 해당 직책은 공석 상태지만 당분간 대체 인사는 없다는 것이 오픈AI의 입장이다. 이 같은 변화는 연쇄적인 고위직 이탈에서 비롯된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해 9월에 밥 맥그루 CRO와 바렛 조프 부사장, 미라 무라티 CTO가 동시에 회사를 떠났기 때문이다. 당시 알트먼 CEO는 해당 이탈을 "자연스럽지 않다"면서도 "우리가 평범한 회사가 아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다만 회사는 이번 리더십 재편이 조직 내 연속성과 전략적 대응력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실제로 수억 명이 사용하는 제품을 가진 기업으로 성장한 만큼, 운영과 기술을 이원화해 효율성을 높이려는 시도로도 풀이된다. 더 버지는 "이번 인사는 곧 있을 조직 개편과도 연결된다"며 "실제로 오픈AI는 지난해 12월 비영리 조직에서 영리 기업으로 전환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고 분석했다.

2025.03.25 08:56조이환

정의선 "4년간 美에 31조원 투자"…트럼프 "미국산은 관세 없어”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도널드 트럼프 정부 4년간 210억달러(31조원) 규모의 신규 투자를 발표하며 "1986년 진출 이래 가장 큰 규모의 투자"라고 밝혔다. 정의선 회장은 24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 백악관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주재한 발표 행사에 참석해 2028년까지 210억 달러 규모의 미국 투자 계획을 발표했다. 투자 금액은 부문별로 ▲자동차 86억 달러(12조6천억원) ▲부품·물류·철강 61억 달러(9조원) ▲미래산업·에너지 63억 달러(9조2천465억원)다. 정 회장은 "(투자) 약속의 핵심은 철강과 부품에서 자동차에 이르기까지 미국 내 공급망을 강화하기 위해 60억 달러를 투자하는 것"이라며 "루이지애나에 새로운 시설을 설립해 미국 내 1천300개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안정적이고 자립적인 자동차 공급망의 토대가 될 현대제철의 수십억 달러 투자에 대한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주에는 조지아에 80억 달러 규모의 새로운 자동차 공장(HMGMA)을 오픈하게 돼 자랑스럽다"며 "이를 통해 미국 내 자동차 생산량은 연간 100만대를 돌파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정 회장은 현대차그룹이 조지아주 사나바에 투자하기로 한 것은 트럼프 1기 정부 당시인 2019년 시작됐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 혁신적인 프로젝트의 완성을 자랑스럽게 기념하는 이 순간은 트럼프 대통령 2기 임기 시작과 맞물려 더욱 특별해졌다"며 "현지화를 가속화해 미국 인력을 늘릴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투자는 관세가 매우 강력하게 작동한다는 걸 분명히 보여준다"며 "현대차는 미국에서 철강을 생산하고 미국에서 자동차를 만들어 결과적으로 관세를 내지 않아도 된다"고 말했다. 또한 "현대차는 정말 위대한 기업이 된 것을 큰 영광으로 생각한다"고 치켜세웠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자동차 관세를 조만간 발표할 계획이라고 밝혔지만 현대차는 제외라는 입장을 처음으로 낸 것이다. 이번 투자 발표로 현대차그룹의 미국 내 이익은 더욱 극대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현대차와 기아는 지난해 미국에서 170만8천293대를 판매해 제너럴모터스(GM), 토요타, 포드 다음으로 2년 연속 4위를 차지했다. 글로벌 판매량(703만대)의 약 25%가 미국인 만큼 최대 시장으로 꼽힌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과감한 투자와 핵심기술 내재화, 국내외 톱티어 기업들과의 전략적 협력 등을 통해 미래 기회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며 "미국 현지 사업 기반 확대를 통해 모빌리티를 비롯한 미래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신뢰도를 높여 지속가능한 기업으로 확고히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2025.03.25 08:50김재성

민간 최초 'AI위원회' 출범…허태수 GS 회장, 위원장 맡아

글로벌 인공지능(AI) 주도권 경쟁이 치열해지는 가운데, 한국경제인협회가 민간 경제단체로서는 최초로 기업과 전문가를 아우르는 'AI 혁신위원회'를 발족했다. 한국경제인협회는 25일 FKI타워 컨퍼런스센터에서 대통령 직속 국가인공지능위원회(이하 국가AI위원회)의 염재호 부위원장을 초청해 한경협 'AI 혁신위원회'를 개최하고 국내 AI 산업 관련 기업 의견과 향후 정책과제 등을 논의했다. 한경협은 'AI 혁신위원회'를 통해AI 기술 혁신 및 도입 확산, 새로운 디지털 질서 정립 등을 위한 정책을 발굴하고 정부에 건의하는 한편, 국가AI위원회와의 협업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AI 혁신위원회 구성의 경우, 위원장은 허태수 GS 회장(이하 위원장)이며, 운영위원은 김경엽 롯데이노베이트 대표, 하정우 네이버클라우드 AI이노베이션 센터장, 김성은 HDC랩스 대표 등 16명이고, 자문위원으로는 이경무 서울대 전기‧정보공학부 교수, 유창동 KAIST 전기‧전자공학부 교수, 윤지웅 과학기술정책연구원 원장 등 7명이다. AI 혁신위원회는 주요 이슈별로 실질적인 제도개선 과제를 마련하기 위해, 위원회 산하 ▲정책 분과 ▲기술개발‧확산 분과 ▲인재‧인프라 분과 ▲거버넌스‧표준 분과 ▲미래성장 분과 등 총 5개를 운영한다. 위원회는 정책당국자 초청 간담은 물론, 향후 각 분과 별로 도출된 정책과제를 선별해 국회와 정부에 전달할 방침이다. 출범회의는 'AI 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한 과제'를 주제로 열렸으며, 참석자는 위원장 1명, 운영위원 16명, 자문위원 5명이다. 허태수 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미국과 중국 등 주요국들은 인공지능 주도권을 잡기 위한 광범위한 투자를 하고 있다”며 “미국에서는 주요 AI 선도기업들의 투자 계획이 460조원을 넘어 우리나라 GDP 20%에 달하는 수준이며, 중국은 저사양 칩으로도 고성능 AI를 구현하는 기술 혁신으로 전세계에 충격을 안기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우리나라도 AI기본법 제정, 국가인공지능위원회를 필두로 한 인프라 지원과 스타트업 육성 방안 등 체계적인 지원이 갖춰지고 있으나, 주요 선도국가에 비해 국내 AI 산업은 아직 태동기에 불과하다”며 “AI 혁신위원회는 산업계와 학계, 정책 당국과 긴밀히 협력하여 기업들이 보다 자유롭게 혁신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실질적 대안을 모색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국가AI위원회의 주요 정책방향'을 주제로 발표한 염재호 국가AI위원회 부위원장은 “생성형 AI가 등장한 이후 불과 2년 만에 전세계적으로 역사상 유례없는 빠르고 광범위한 기술 혁신이 진행되고 있다”며, “우리나라는 세계 3위권 수준 AI 역량을 보유하고 있지만, AI 유니콘 기업이 부족하고, 산업현장에서의 AI 활용도는 더 높일 수 있는 여지가 크다”라고 언급했다. 이어 “글로벌 AI 패권 경쟁이 중국의 '딥시크' 돌풍으로 새로운 국면에 진입하고 있다”며, “앞으로는 기존 정책의 패러다임을 전환해 ▲국가 AI컴퓨팅 인프라 확충▲세계 최고 수준의 AI모델 확보▲민간 부문 AI 투자 확대▲국가 AX 전면화 ▲AI 안전‧규범 글로벌 리더십 강화 ▲데이터 확충 및 인재양성 고도화 등 6가지 핵심 전략을 중심으로 추진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위원들은 산업현장의 애로 및 국내 AI 산업 발전을 위한 방안을 제시하며, 관련 규제 완화 및 인프라 지원 등의 정책과제를 논의했다.

2025.03.25 08:48류은주

'인디아나 존스와 황금 원반', 4월 23일 PS5 버전 나온다

베데스다 산하 머신게임즈가 개발한 액션 어드벤처 게임 '인디아나 존스와 황금 원반' 플레이스테이션5(PS5) 버전이 4월 23일 출시된다고 미국 게임 매체 비디오게임크로니클이 보도했다. 이 타이틀은 지난해 12월 엑스박스 시리즈 엑스·에스와 PC로 먼저 출시됐으며, 이번 발표를 통해 약 4개월 만에 PS5 버전의 출시가 공식화됐다. PS5 버전은 듀얼센스 기능과 빠른 SSD 로딩을 활용한 최적화 작업이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소니의 대표 액션 어드벤처 시리즈 '언차티드'와의 크로스오버 콘텐츠도 준비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정확한 협업 방식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으나, 양 시리즈 주인공이 같은 세계관에서 등장할 가능성도 있다는 분석이다. 이번 결정은 마이크로소프트가 콘솔 독점 전략을 일부 수정하고 자사 IP의 수익성을 극대화하려는 조치로 풀이된다. 이에 따라 향후 더 많은 엑스박스 게임이 PS5를 포함한 타 플랫폼으로 확장될 가능성도 제기된다.

2025.03.25 08:16강한결

[미장브리핑] 트럼프발 관세 우려감 약화에 투자심리↑

◇ 24일(현지시간) 미국 증시 ▲다우존스산업평균(다우)지수 전 거래일 대비 1.42% 상승한 42583.32.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 지수 전 거래일 대비 1.76% 상승한 5767.57. ▲나스닥 지수 전 거래일 대비 2.27% 상승한 18188.59. ▲미국의 관세 부과 범위가 다소 축소될 수 있다는 발언에 투자자 안도하면서 주가 상승 마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4일 상호 관세에 대해 많은 국가는 면제할 수 있다고 발언. 알리안츠 인베스트먼트 매니지먼트 찰리 리플리 수석투자전략가는 CNBC에 "상호 관세에 대한 불안이 다소 줄어들면서 시장 상황이 개선됐다"며 "미국 정부가 관세 시행에 대해 전술적인 전략을 내놓는다면 무역 전쟁 위험이 줄어들 것"이라고 진단. ▲트럼프 대통령의 중국 압박은 강화. 베네수엘라에서 석유와 가스를 구매하는 국가에 25% 관세를 부과할 것이라고 소셜 미디어 플랫폼 '트루쓰 소셜'에 밝혀. 관세 발효일은 4월 2일. 베네수엘라는 지난해 하루 약 66만배럴을 수출하며 중국은 하루 27만배럴을 구매해. ▲테슬라 주가 12% 상승. 9주 연속 하락 후 반등. 2024년 11월 14.75% 상승한 이후 최고폭으로 뛰어. 그러나 작년 12월 사상 최고가보다는 44% 이상 주가가 낮아. ▲현대 미국 루이지애나에 새로운 철강 공장 건설, 1400명 이상 직원 고용해 전기 자동차를 제조하는데 사용될 차세대 철강 생산 예정. 약 210억달러 투자 발표.

2025.03.25 07:57손희연

지니언스, 인도에 글로벌 기술지원센터 개소

사이버 보안 전문기업 지니언스(263860, 대표 이동범)가 글로벌 성장 전략 일환으로 인도 벵갈루루에 '글로벌 기술지원센터'를 개소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나선다고 25일 밝혔다. 센터장은 노양욱 기술 이사가 맡는다. 앞서 지니언스는 2016년 미국법인 설립에 이어 작년 10월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 중동 사무소를 개설한 바 있다. 지니언스의 '글로벌 기술지원 센터는' 급성장하는 글로벌 보안 시장에 선제적으로 진출해 고객 니즈를 파악하고, 최적화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해 글로벌 성장기회를 포착하고 대응하는 것이 1차적인 목표다. 지니언스는 미국을 필두로 아태지역 및 중동을 거쳐 최근 유럽 및 아프리카까지 고객을 확보하는 등 글로벌 비즈니스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글로벌 파트너십 확장 및 글로벌 기술 협력 강화 등으로 글로벌 시장 경쟁력을 꾸준히 넓혀가고 있다. 글로벌 기술지원센터가 위치한 벵갈루루(Bengaluru)는 인도의 실리콘밸리로 불리며, 글로벌 보안 선도 기업인 팔로알토네트웍스, 포티넷, 시스코 등을 비롯해 수많은 글로벌 IT 기업과 스타트업, 연구시설이 밀집한 기술 혁신 허브다. 지니언스는 이곳에서 우수한 엔지니어 인재를 확보하고, 체계적인 트레이닝을 통해 전문성을 강화해 신속하고 효과적인 글로벌 기술 지원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인도 기술지원센터 개소를 통해 지니언스는 한국·미국·인도 3개국 기술지원센터 체계를 완성하며, 글로벌 기술 지원 체제를 완비했다. 인도 기술지원센터는 중동·유럽·아프리카 지역을 대상으로 기술 지원 허브 역할을 수행한다. 지니언스는 인도 기술지원센터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향후 인도 보안 시장 진출도 적극 모색할 계획이다. 인도는 급성장하는 IT 산업과 함께 사이버 보안 수요가 급증하는 시장이다. 회사는 기술 지원센터 운영을 통해 현지 고객의 요구사항을 직접 파악하며, 시장 공략 전략을 마련할 방침이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에 따르면, 인도의 사이버 보안 산업은 2024년부터 2029년까지 연평균 13% 성장해, 2029년에는 시장 규모가 53억 달러(약 7조 7804억 원)에 이를 전망이다. 이동범 지니언스 대표는 “이번 글로벌 기술지원센터 개소는 지니언스의 글로벌 비즈니스 확장을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글로벌 시장에 대한 선제적 대응을 통해 새로운 시장 개척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3.25 07:50방은주

AI기업들 "서비스 개발시 발생 법적 불확실성 해소를"

"고객사가 보유한 이용자 데이터를 AI 개발에 활용하는 경우 발생하는 법적 불확실성 문제가 있습니다. 적법한 이용자 데이터 활용을 위한 명확한 법적 기준 안내와 익명‧가명 데이터 처리를 위한 구체적 방법론, 비식별데이터에 대한 재식별 평가기준 마련 등이 필요합니다." 고학수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개인정보위) 위원장이 AI기업들의 현장 애로 사항을 듣기 위해 24일 마련한 스타트업과의 간담회에서 이 같은 요청이 제기됐다. 행사는 서울 강남구 소재 스타트업얼라이언스 엔스페이스(&Space)에서 열렸다. 개인정보위는 딥시크(Deepseek) 등장으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진 오픈소스 AI 생태계가 국내 AI 스타트업 경쟁력에 미치는 함의와 파급력을 짚어보고, 국내 AI 산업 발전을 위한 정부 차원의 지원을 약속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오픈소스는 프로그램 개발 시 필요한 소스코드나 설계도를 누구나 확인할 수 있게 공개한 것이다. 비용 부담을 줄여 고성능 AI 모델에 누구나 접근할 수 있게 한 것으로, 과학 기술 발전과 응용 서비스 창출에 큰 기여를 할 수 있다. 특히, 오픈소스는 대규모 AI 인프라는 부족하나 보건의료, 금융 등에 양질의 데이터가 축적돼 있고, 우수한 AI 인력을 보유한 우리나라에 기회를 마련해줄 수 있다. 하지만 추가학습, 검색증강생성(RAG, Retrieval-Augmented Generation) 등을 거쳐 상용화하는 과정에서 개인정보 문제가 발새할 수 있어 주의가 요청된다. 개인정보위가 간담회에 앞서 진행한 간이 설문조사에 따르면, 설문에 참여한 10개 기업 중 6개 기업에서 오픈소스 모델에 기반한 응용 서비스를 출시한 바 있고, 오픈소스 모델을 자체 보유한 이용자 데이터 등으로 추가학습하거나, 검색증강생성(RAG)을 통해 보강하여 성능 개선에 활용한다고 답했다. 이번 간담회에 참석한 국내 AI 스타트업 관계자들은 오픈소스 모델을 적극적으로 연구‧활용한 주요 성과와 사례 등을 공유했다. 하주영 스캐터랩 변호사는 오픈소스 모델과 제반 기술을 적극적으로 연구해 장점을 흡수하기 위한 노력을 설명하고, 구글 젬마, 딥시크 등 글로벌 오픈소스 모델이 국내 AI 생태계에 미치는 파급력에 대해 발표했다. 이어 임정환 모레 AI 사업 총괄은 한국어 답변 성능 강화에 초점을 맞춰 서비스 중인 자사의 언어모델을 소개하면서 서비스 개발·운영 과정에서 느낀 경험을 토대로 오픈소스 장점과 이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프라이버시 위협 등에 대해 발표했다. 또 재원 엘리스그룹 CISO(정보보호 최고책임자)는 클라우드 서비스 보안인증(CSAP IaaS)을 획득한 자사 제품을 소개하면서, AI 클라우드 인프라 제공 과정에서 오픈소스 모델을 활용한 사례를 소개했다. 발표 이후 진행한 자유 토론에서는 간담회에 참석한 기업들이 생성형 AI 개발‧도입 과정에서 경험한 데이터 및 개인정보 관련 다양한 애로‧건의 사항을 제시했다. 다수 기업은 자사 또는 고객사가 보유한 이용자 데이터를 AI 개발에 활용하는 경우 발생하는 법적 불확실성 문제에 애로가 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개인정보위는 AI 신산업 발전을 지원하고 현장 불확실성 해소를 위해 '원칙 기반 규율' 하에서 구체적 데이터 처리 기준(▲비정형데이터('24.2.) ▲웹 크롤링 데이터('24.7.) ▲자율주행기기 촬영정보('24.10.) 처리 기준 ▲합성데이터 유용성‧안전성 평가기준('24.12.) ▲AI 프라이버시 리스크 관리모델, '24.12.)을 제시한 사례 등을 소개했다. 이어 데이터 활용 장벽 해소를 위해 최근 제3차 국가인공지능위원회('25.2.20.)를 통해 발표한 'AI 데이터 확충 및 개방 확대방안'(개인정보위 누리집(https://www.pipc.go.kr)에서 발표자료(PPT) 등 범정부 종합 대책 내려받기 가능)의 주요 내용도 설명했다. 개인정보위는 이번 간담회 논의 결과를 바탕으로 국내 AI 확산 추세에 맞춰 중소‧스타트업 등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개인정보 관점에서의 맞춤형 '생성형 AI 도입‧활용 안내서'를 마련할 계획이다. 고학수 개인정보위 위원장은 "우리나라의 경쟁력 있는 AI 혁신 생태계 발전을 위해서는 오픈소스 이점을 최대한 활용할 필요가 있다"면서 "국내 기관‧기업에서 오픈소스 AI를 도입‧활용하는 과정에서 AI‧데이터 처리와 관련한 리스크 요인을 최소화할 수 있게 중소‧스타트업 업계와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오픈소스 생태계는 과거부터 꾸준히 발전되어 왔지만, 최근 딥시크의 등장으로 더욱 주목받고 있다면서 "오픈소스는 비용 부담을 줄이면서도 고성능 AI 모델에 누구나 접근할 수 있도록 해 과학 기술 발전과 응용 서비스 창출에도 큰 기여를 하는 혁신의 중요한 동력이 될 수 있다"고 짚으며 "최근 개인정보위는 딥시크 측과 소통하면서 개인정보 불안요소를 최소화하기 위해 협력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이러한 개인정보 관련 불안요소를 해소하기 위해 적극적인 역할을 지속하겠다"고 약속했다. 특히 라마(LLaMa), 딥시크(Deepseek) V3 등 오픈소스 모델이 이미 국내 AI 산업에 깊숙이 녹아들었고, 국내 AI 도입 및 활용 측면에서도 개념증명(PoC)의 초기 단계를 넘어, 리걸테크, 챗봇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본격화될 전망이라면서 "오픈소스 이점이 한국 시장에서 충분히 발휘되고, 혁신적인 서비스 창출로도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기업·기관에 축적한 이용자 정보를 AI 서비스 개발과 개선에 활용할 수 있게 데이터 처리 기준과 요건을 더욱 명확하게 구체화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2025.03.25 07:00방은주

샤오미15 울트라, 25일 출시…169.9만원

샤오미코리아가 오는 25일 플래그십 스마트폰 '샤오미 15 울트라'를 국내 출시한다고 24일 밝혔다. 가격은 16GB 메모리와 512GB 스토리지를 탑재한 단일 모델 기준 169만9천원이다. 글로벌 출시 가격인 1천499유로(약 237만원)보다 상대적으로 저렴하게 책정됐다. 샤오미 15 울트라는 라이카와 협업한 쿼드 카메라 시스템을 탑재했다. 14mm 초광각, 23mm 1인치 메인, 70mm 망원, 100mm 초망원 렌즈를 갖췄다. 라이카 주미룩스 광학 렌즈와 소니 LYT-900 이미지 센서 조합으로 선명도를 높였다. 인센서 줌 기술을 적용해 최대 200mm까지 확대해 촬영할 수 있다. 6.73인치 WQHD+ 능동형 유기발광다이오드(AMOLED) 디스플레이는 3200 x 1440 해상도, 522ppi 픽셀 밀도, 최대 3천200니트 밝기를 지원한다. 퀄컴 스냅드래곤8 엘리트 칩과 샤오미 하이퍼OS 2, 구글 제미나이, 샤오미 하이퍼AI를 통합해 인공지능(AI) 기반 기능을 강화했다. 한편 샤오미코리아는 샤오미 패드 7 태블릿과 샤오미 워치 S4 스마트 워치를 함께 선보인다. 각각 45만9천800원, 18만8천원부터 시작된다.

2025.03.24 23:40신영빈

와디즈, 연중 최대 테크·가전 기획전 참여 메이커 모집

펀딩 스토어 플랫폼 와디즈(대표 신혜성)는 테크 펀딩 성장세에 힘입어 5월 'BEYOND 가전·테크' 기획전을 개최하고, 오는 4월 29일까지 참여 브랜드를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모집 부문은 소형가전, 헬스케어 기기, 디지털 제품 AI 등 '가전테크' 제품 분야이며 참여 브랜드에는 앱 광고, 카톡 푸시, 쿠폰 제공 등의 마케팅을 무료로 지원한다. 또한, 우선 입점 심사 등 최대 14가지의 다양한 혜택을 제공해 성공적인 출시를 돕는다. 와디즈에는 '얼리어답터' 성향의 고객이 많아 혁신 제품에 대한 관심이 높다. 이들은 성능과 편의성을 우선하는 '고관여 고객'으로 비교적 높은 가격대에도 과감히 구매를 결정한다. 실제로 펀딩 참여자 1인당 테크·가전 프로젝트의 평균 펀딩 금액은 2023년 12만 원에서 2024년 14만 원, 2025년 15만 원으로 매년 증가하고 있다. 와디즈를 통해 수십억 원 펀딩에 성공한 브랜드도 꾸준히 등장하고 있다. 지난해 저스의 '가정용 프리미엄 빔프로젝터'와 쉔코리아의 '슈틸루스터 에어건' 은 각각 누적 17억 원을 기록했고, 주식회사 행커의 홈 뷰티 디바이스 '써마쎄라'는 누적 26억 원 펀딩을 달성했다. 와디즈 펀딩을 준비하는 브랜드라면 '와디즈 스쿨'을 통해 성공 전략을 배울 수 있다. 펀딩 입문 방법부터 실전 노하우와 다양한 성공 및 실패 사례를 공유하는 강의들이 제공돼, 예비 메이커들에게는 필수 관문으로 통한다. 오는 27일에는 '미래에도 살아남는 테크·가전 제품이 되는 법'을 주제로 온라인 강의를 진행한다. 강의는 300억 원 이상의 누적 펀딩을 이끈 우경진 와디즈 테크가전 전문PD가 연사로 나서, 성공 사례와 시장 트렌드를 공유할 예정이다. 강의 신청은 와디즈 홈페이지 상단 '와디즈 스쿨'에서 27일 오전 10시까지 가능하다. 와디즈 관계자는 “이번 기획전을 통해 잠재력 있는 메이커들을 발굴하고, 시장 진입부터 판로 확장까지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며, “특히 와디즈의 테크·가전 카테고리가 꾸준히 성장하고 있는 만큼, 예비 메이커들에게는 제품을 효과적으로 알리고 성공적으로 출시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3.24 22:58안희정

SK스토아, 앱에서 건강식품·뷰티 전문관 '헬씨&' 선봬

SK스토아(대표 양맹석)는 자사 모바일 앱에 '건강식품·뷰티 전문관 '헬씨&'을 새롭게 선보인다고 24일 밝혔다. SK스토아 판매 실적 분석 결과, 지난 1~2월 건강식품과 뷰티 상품의 총 주문금액이 전년 동기 대비 약 32%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과 자기관리를 중시하는 소비 문화가TV홈쇼핑 주 고객층 사이에서 늘어난 것이 주효했다고 SK스토아는 분석했다. SK스토아가 만든 '헬씨&' 전문관은 인기 브랜드를 모아 특가 상품을 선보이는 영역과 다양한 건강과 뷰티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영역으로 구성됐다. 특가 영역에서는 적립 프로모션, 브랜드 기획전 등을 진행하며 종근당건강, 홀베리, LG생활건강 등 각종 인기 브랜드 상품을 판매한다. 특히 구매 금액 5% 적립금 지급 행사를 상시 운영하며 충성 고객을 모으는 전략을 펼친다. 또한 신규 브랜드 론칭 시에는 해당 브랜드를 주력으로 행사를 열고 시즌 별 테마를 기획해 보다 다채로운 프로모션을 진행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계절·이슈·기능 별로 건강 관리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매거진 형태의 콘텐츠를 제작해 제공한다. 건강과 뷰티 카테고리 특성에 따라 소비자는 상품은 비롯한 상세한 관련 정보를 원하기 때문에 해당 콘텐츠가 만들어졌다. TV홈쇼핑의 장점을 살려 쇼호스트가 소개하 듯 상품 및 관련 정보를 상세히 제공할 계획이다. SK스토아는 이번 '헬씨&' 오픈을 기념해 특별 행사도 진행한다. 오는 30일까지 종근당건강 헬씨칸, 정관장 홍삼진고, 실크테라피 등 상품을 최대 38% 할인가에 선보이고 5% 적립금도 지급한다. 윤화진 SK스토아 모바일사업본부장은 “최근 TV홈쇼핑 시장에서는 건강식품과 뷰티 관련 상품의 판매가 두드러지며 스타 브랜드가 많이 탄생하고 있기에 이번 전문관을 오픈하게 됐다”며 “인기 상품을 TV뿐 아니라 모바일에서도 고객에게 더 합리적인 조건으로 선보이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3.24 22:20안희정

글로벌 성장 속도 내는 창안자동차가 추진하는 '광대한 오션 플랜'의 새로운 전략적 허브로 유럽 부상

'광대한 오션 플랜'의 세계화 여정 리뷰 뮌헨 2025년 3월 24일 /PRNewswire/ -- 지능형 저탄소 모빌리티 기술 회사인 창안자동차(ChangAn Automobile, 이하 '창안' 또는 '회사')가 3월 21일 독일에서 진행된 브랜드 론칭 행사에서 창안(CHANG-AN), 디팔(DEEPAL), 아바타(AVATR) 브랜드를 공식 출시했다. 중국과 유럽연합(EU) 간 수교 50주년을 기념해 열린 이번 행사는 창안이 추친 중인 '광대한 오션 플랜(Vast Ocean Plan)'이 새로운 단계에 접어들었음을 의미한다. 즉, 세계적 수준의 연구개발(R&D) 시스템을 갖춘 창안이 2025년 2월부터 새롭게 추진 중인 '두베 플랜(Dubhe Plan) 2.0의 목표는 기술 경쟁력과 지능형 모빌리티 혁신을 강화하면서 유럽 시장에서 입지를 다지고 현지화 전략을 가속하는 것이다. 2023년 4월 '광대한 오션 플랜' 출범 이후 창안은 글로벌 전략을 대대적으로 개편했다. 회사는 일련의 주요 이정표를 새로 쓰면서 국제적 영향력을 확대해 나갔다. 2023년 11월 동남아시아 브랜드 출범식을 개최했고, 2024년 중반에는 라틴아메리카 및 중동-아프리카에서 브랜드를 출범했다. 이어 9월에는 유럽 내 입지를 강화하기 위해 독일 자회사를 설립했다. 창안은 현재 중국과 아시아•태평양 지역 여러 곳에서 생산 기지를 운영하고 있으며, 10개국에서 글로벌 R&D 거점과 1만 8000명의 전문가로 구성된 팀을 보유하고 있다. 창안이 확보한 광범위한 지사, 공장, 대리점, 서비스 인력 네트워크는 회사의 국제적인 성장과 협력 활동의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창안의 해외 판매는 획기적으로 증가했다. 2024년 회사의 해외 판매량은 전년 대비 49.6% 증가한 53만 6196대를 기록했고, 2025년 1월 판매량 역시 6만 2016대로 10% 증가했다. 창안은 2003년 유럽 시장에 진출하면서 글로벌 디자인 트렌드를 통합하고 국제적인 R&D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창안유럽디자인센터(ChangAn European Design Center)를 설립했다. 창안은 또한 연구, 생산, 판매를 아우르는 통합 시스템을 구축해 브랜드 신뢰를 높였다. 유럽 진출은 R&D 역량을 강화하고 현지 시장의 니즈를 충족하는 데 도움을 주고 있으며, 창안의 기술 센터는 유럽의 첨단 자동차에 대한 전문 지식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면서 혁신에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2025년에 진입하면서 창안은 장기적 관점과 현지화 전략을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성장과 심층적인 시장 통합에 주력하고 있다. 창안은 유럽 시장 진출 강화로 엄격한 산업 표준을 충족하고 소비자 신뢰도 쌓았다. 창안은 현지 생산과 공급망 효율성을 늘리는 동시에 다양한 시장에 맞게 지역별 모델을 도입하고 있다. 창안은 전 세계로 사업을 확장하면서도 엄격한 테스트와 국제 표준 준수를 통해 계속해서 안전성을 최우선으로 고려하고 있다. 2023년 말 DEEPAL S07 모델이 유럽 신차 안전성 평가 프로그램(NCAP)에서 최고 등급인 별 5개 등급을 획득하면서 창안은 품질과 안전을 위해 헌신하고 있음을 증명했다. 또한 창안은 ISO 45001 안전보건경영시스템(Occupational Health and Safety Management System) 시행을 통해 유럽과 그 밖의 지역에서 입지를 강화하면서도 안전한 운영 환경을 보장하고 있다. 주화롱(Zhu Huarong) 창안자동차 회장은 "창안은 지속 가능한 이동성을 선도하고, 인류의 삶을 향상시킨다는 명확한 사명을 추구하는 개방적이고 협력적인 회사"라면서 "그 과정에서 우리는 혁신의 중심지이자 세계 유수 자동차 회사의 본거지인 유럽으로부터 지속적으로 학습해왔다"고 말했다. 창안은 글로벌 파트너들과 함께 협력적 혁신을 강화하고, 회사를 자동차 업계에서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브랜드로 성장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창안자동차 소개 창안은 31개국 출신 전문가 915명 이상으로 구성된 글로벌 디자인팀을 보유하고 있는 지능형 저탄소 모빌리티 기술 회사다. 창안, 디팔, 아바타 등의 자체 브랜드뿐만 아니라 합작 브랜드인 창안 포드(ChangAn Ford), 창안 마쓰다(ChangAn Mazda), JMC를 운영하고 있다. 창안은 승용차, 픽업 트럭, 경상용차를 아우르는 다양하고 폭넓은 강력한 제품군을 확보하고 있다. 창안은 기술 혁신을 통한 역량 강화 및 산업 고도화로 세계적인 브랜드로 성장하기 위해 지속 가능한 모빌리티 혁신을 선도하고 있다.

2025.03.24 22:10글로벌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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