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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상위노출 전략 [ 텔레 ON4989 ] 세탁전문광고업체 갤러리아벳,Fke'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16533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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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제미나이' MAU 3억5천만 돌파…AI 주도권은 '미지수'

구글 인공지능(AI) 서비스 '제미나이'의 글로벌 월간 사용자 수(MAU)가 3억5천만 명에 이르렀다. 이용자 규모는 증가했지만 오픈AI나 메타 등 주요 경쟁 서비스에 비해 적은 수준이다. 24일 테크크런치에 따르면 구글은 최근 미국 법원에서 열린 반독점 소송 재판 과정에서 이 같은 수치를 처음 공개했다. MAU 3억5천만 명은 지난달을 기준으로 산정됐으며 같은 기간 일간 사용자 수(DAU)도 3천500만 명으로 지난해 10월의 900만 명 대비 큰 폭으로 증가했다. 이같은 증가에는 AI 서비스에 대한 전방위적인 접근 확대와 제품군 통합 전략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삼성전자 스마트폰, 구글 워크스페이스, 크롬 브라우저 등과의 연계를 통해 자연스레 이용자 수가 확대된 것이라는 것이다. 다만 경쟁사 대비 사용량은 여전히 낮은 편이다. 구글 측 자료에 따르면 오픈AI '챗GPT'는 같은 달 기준 월간 사용자 수가 6억 명을 기록했다. 메타AI 또한 지난해 9월 기준 5억 명 수준에 근접한 상태였다. 사용자 수 산정 방식이 기업마다 다소 차이가 있지만 대략적인 규모 격차는 뚜렷하다. 이러한 상황의 극복을 목적으로 구글은 '제미나이'와 스마트폰 제조사 간의 연계를 강화하고 있다. 실제로 올해 초 삼성 '갤럭시S24' 시리즈에 '제미나이' 기반 기능을 기본 탑재하며 활용도를 끌어올렸다. 또 문서 작성, 요약 등 업무 활용도를 높이기 위한 워크스페이스 내 AI 통합도 속도를 내고 있다. 지메일, 구글 문서도구 등 주요 생산성 앱에 AI를 삽입해 사용 경험을 일상에 밀착시키는 전략이다. 브라우저 차원에서는 '헬프미라이트' 기능을 통해 크롬 사용자를 AI 활용 사용자로 전환하고 있다. 테크크런치는 "지난 1년간 구글은 자사 앱과 타사 솔루션의 AI 통합을 통해 수백만 명에게 '제미나이'를 노출시켰다"며 "다만 사용자 수 측면에선 여전히 업계에서 가장 인기 있는 AI 도구들에 비해 뒤처져 있다"고 분석했다.

2025.04.24 09:09조이환

한경협 "시대 안 맞는 규제, 기업 발목 잡는다”

기업 현실을 반영하지 못한 낡은 규제들이 산업 경쟁력의 발목을 잡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한국경제인협회는 회원사 의견수렴을 통해 발굴한 '2025 규제개선 종합과제' 총 71건을 23일 국무조정실에 건의했다고 밝혔다. 소관 부처별로는 고용노동부 12건, 공정거래위원회 11건, 국토교통부 8건, 환경부 8건, 금융위원회 5건, 기획재정부 및 조달청 각 4건 등이다.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 지정 이전에 설립된 공장이라도 시설을 증축, 증설하는 경우 엄격한 연면적 제한, 건폐율 등 규제를 받을뿐만 아니라 기초자치단체장으로부터 허가를 받아한다. 그린벨트 규제로 인해 공장을 분리 운영하게 되면 물류·전기·가스 비용 중복 등 비효율뿐만 아니라 산업환경 변화에 따른 공장 증설, 노후시설 개선 등 유연한 경영전략을 모색할 수 없게 된다. 한경협은 그린벨트 지정 이전 설립된 해당 공장 부지의 그린벨트 지정을 해제해 자유로운 기업활동을 보장하고 지역 발전을 촉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배출권거래법에서는 시설의 가동중지 등으로 당해 온실가스 배출량이 배출권 할당량에 비해 50% 이상 감소한 경우, 감소분만큼 할당량을 취소해왔다. 문제는 정기점검으로 인한 불가피한 가동중단에 따른 배출량 감소분도 취소량에 포함돼, 기업의 부담이 큰 상황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배출량이 할당량보다 15% 이상 줄어들 경우에도 할당량 미달분에 대한 배출권을 차등 취소하도록 제도가 개정돼, 부담은 가중될 전망이다. 한경협은 “할당취소 배출량 기준을 검토할 때, 증빙 가능한 주기적인 정기보수에 따른 감소분을 고려해 기업 부담을 최소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신문법과 방송법도 시대 흐름에 맞게 개정돼야 한다는 의견도 나왔다. 현재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은 신문사·방송사 지분 보유에 엄격한 제한을 받고 있다. 하지만 OTT와 SNS 등 뉴미디어 확산으로 전통 언론의 영향력이 줄어든 상황에서, 자산 기준 10조 원이라는 기준이 10여 년째 유지되며 규제 실효성이 떨어졌다는 설명이다. 한경협은 단기적으로는 자산총액 기준을 상향하고, 장기적으로는 관련 소유 제한 규제의 폐지를 제안했다. 또 다른 개선 과제로는 공공입찰 심사 시 적용되는 '사고사망만인율' 기준이 지적됐다. 현재는 산업안전보건법 위반이 없고 업무와 무관한 사고만 제외되는데, 이로 인해 안전관리를 충실히 이행한 기업도 감점을 받을 수 있다는 주장이다. 한경협은 “사업주의 안전조치 의무 이행 및 예방 노력에도 불구하고 업무상 발생한 사고라는 이유만으로 해당 사망사고가 사고사망만인율에 포함되어 입찰에서 불이익을 받고 있다"며, 사업주의 법 위반이 없는 경우에는 해당 사고를 사고사망만인율 산정에서 제외해 줄 것을 건의했다. 이상호 한경협 경제산업본부장은 “우리나라의 상품시장규제지수(PMR)가 2023년 기준 OECD 38개국 중 20위로 하위권에 머물고 있다”며 “국내 기업들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고 경제 활력을 되찾기 위해서는 시대에 맞지 않는 규제와 불합리한 규제를 과감히 정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5.04.24 09:06류은주

위시컴퍼니, 日 최대 뷰티 행사 K-코스메 참가

글로벌 뷰티 브랜드·콘텐츠 기업 위시컴퍼니(대표 박성호)의 대표 스킨케어 브랜드 클레어스(Dear, Klairs)가 일본 로프트(LOFT)사가 주최한 2025 'K-코스메 페스티벌'에 참가해 성황리에 마쳤다고 24일 밝혔다. K-코스메 페스티벌은 일본의 대형 버라이어티샵인 로프트(LOFT)가 주최한 일본의 소비자와 뷰티 업계, 관계자들이 참여하는 대표적인 K-뷰티 행사다. 로프트가 엄선한 브랜드만 참여할 수 있는 행사로, 올해는 총 99개의 한국 메이크업, 스킨케어 브랜드가 참여했다. 클레어스는 이번 K-코스메 페스티벌에 참가해 신제품 비타민 3종을 선보였다. 지난 2월 일본 K뷰티 판매량이 가장 높은 온라인 쇼핑몰 큐텐(Qoo10)을 통해 선론칭한 비타민 3종은 제품 만족도가 5점 만점에 4.8점으로 높은 만족도와 판매 성과를 자랑했다. 이에 힘입어 일본 전국 로프트(LOFT) 및 플라자(PLAZA) 오프라인에도 진출한다. 이번 행사 현장에서 클레어스는 신제품 홍보는 물론, 일본 인기 패션 뷰티 매거진 ViVi의 모델이 선정한 스킨케어로도 소개되어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부스에 많은 인파가 몰리며 클레어스가 주력으로 선보이는 비타민 라인에 대한 높은 관심도를 확인할 수 있었다. 클레어스는 글로벌 인기 제품을 순차적으로 일본 시장에 전개하며 본격적으로 고객 접점을 확대할 계획이다. 위시컴퍼니 일본 세일즈 윤수복 매니저는 “클레어스의 비타민 신제품 시리즈를 오래 기다려 온 일본 고객의 긍정적인 반응 덕분에 성공적으로 행사를 마칠 수 있었다”며 “일본 내 판매 채널 다각화를 시작으로 브랜드 입지를 다질 수 있는 전략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5.04.24 09:00안희정

삼성SDI, '재규어랜드로버' 우수 파트너사 인증 받았다

삼성SDI가 글로벌 자동차 기업 재규어랜드로버(JLR)로부터 우수 글로벌 파트너사에 수여하는 'JLRQ 어워드'를 받았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2008년 설립된 JLR은 럭셔리 브랜드인 재규어와 SUV 브랜드인 랜드로버 등을 생산하고 있다. JLR은 지난 2010년 JLRQ 어워드를 제정, 매년 고품질의 제품을 적기에 공급해 양사 발전에 기여한 우수 파트너사를 선정해 수여하고 있다. 품질 수준과 납기 준수 여부 등 여러 평가 기준을 적용해 까다로운 평가를 진행한다. 삼성SDI는 지난 2018년부터 시작된 JLR과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레인지로버, 레인지로버 스포츠 등 프리미엄 모델에 21700(지름 21mm, 높이 70mm) 원통형 배터리를 공급하고 있다. JLR은 지난해 출시한 올 뉴 레인지로버∙올 뉴 레인지로버 스포츠에도 삼성SDI 배터리를 탑재하며 협력 관계를 공고히 하고 있다. 21700 배터리는 급속 충전과 장수명에 최적화된 제품이다. 하이니켈 니켈코발트알루미늄(NCA) 양극과 삼성SDI가 독자 개발한 실리콘 음극 소재 기술이 적용돼 급속 충전이 가능하며, 충전을 반복해도 장수명을 유지할 수 있다. 지난 23일 삼성SDI 중국 톈진법인에서 열린 JLRQ 어워드 시상식에서 JLR의 닉 웰스 중국∙아시아태평양 지역 구매 총괄책임자(부사장)와 제이검 샤 품질 총괄책임자(상무) 등 주요 임원진이 직접 참석했다. 삼성SDI에서는 박정준 품질실장(부사장), 조한제 소형사업부 전략마케팅팀장(부사장), 박정호 톈진법인장(상무) 등이 참석했다. 박정준 품질실장은 "프리미엄 브랜드 고객사로부터 업계 최고 수준의 차별화된 기술력과 품질을 다시 한번 인정받았다"면서 "앞으로도 고객사에 최상의 제품을 제공하며 함께 발전해 나가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4.24 08:50김윤희

인재는 떠나고 조직은 멈췄을 때...HR 고민 나누고 푼다

“신입사원이 채용되고도 정착하지 못해요.” “성과관리 시스템은 그대로인데, 일의 방식은 너무 많이 바뀌었어요.” “현업과 HR의 거리감, 좁혀보려 해도 벽이 느껴져요.” 요즘 HR 리더들이 많이 꺼내는 이야기들이다. 인공지능(AI) 같은 기술은 나날이 발전하고 업무 환경은 빠르게 변하지만 그 속도를 조직이 따라가지 못할 때, 가장 먼저 마주하는 벽이 바로 '사람'이다. 그리고 그 벽 앞에서 가장 먼저 고민하는 경우는 그 조직의 리더 또는 HR 담당자인 경우가 많다. “직원들은 워라밸을 중시하고, 회의는 더 짧아졌고, 의견은 더 적극적으로 내요. 그런데 정작 우리가 쓰는 성과평가 방식은 10년 전 그대로예요.” “채용공고에 '수평적인 문화'라고 써놓지만 면접은 일방적이고, 입사 후엔 구조화된 온보딩도 없어요. 그러니 신입들이 불안한 거죠.” 이런 현실과 이상 사이의 간극, 바로 그 틈에서 HR 리더들은 매일 고민하고 선택해야 한다. 지금 HR에게 필요한 것은 '도구'+'나침반' 그렇다면 이런 문제를 어떻게 풀어야 할까. 단순히 '트렌디한 툴' 몇 개를 도입한다고 바뀌지 않는다. 중요한 건 '기술'과 '사람'이 만나 진짜로 작동하는 방법을 찾는 일이다. 바로 그 해법을 찾는 자리가 5월8일 서울 봉은사로 슈피겐홀에서 열리는 'HR테크 리더스 데이'다. 이 컨퍼런스는 'MBTI about HR'이라는 주제 아래, HR의 방법(Method), 브랜딩(Brand), 기술(Technology), 영감(Inspiration) 네 가지 키워드를 중심으로, 총 14개 세션이 열린다. 다수의 강연이 '바로 적용해볼 수 있겠다'는 확신을 주는 실무 중심 세션으로 구성된다. ▲Z세대 신입을 조직에 안착시키는 방법 ▲AI를 HR에 도입하기 전 반드시 거쳐야 할 데이터 셋업 전략 ▲'성과관리'의 정의를 다시 써야 하는 이유 ▲복지보다 중요한 MZ세대의 '마음 붙잡기' 전략 ▲글로벌 인재를 키우는 실질적인 언어·문화 대응법 등 직무별, 업종별로 다양한 실제 조직의 사례가 공유된다. 이를 통해 HR 리더들이 자신의 조직에 맞는 솔루션을 그 자리에서 바로 그려볼 수 있도록 돕는다. “나만의 고민이 아니었다”는 공감에서 시작되는 변화 11개의 HR테크 기업이 인적자원에 관한 지혜를 전하고, 3명의 HR 전문가가 생생한 실 사례를 공유하는 HR테크 리더스 데이는 단지 정보를 나누는 자리가 아니라, 같은 방향을 고민하는 이들과 연결되는 자리기도 하다. 조직의 문제와 방향성에 대해 '현실적인 해법'과 '미래의 길'을 함께 나눌 수 있는 기회인 HR테크 리더스 데이 참가 신청은 [☞등록 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등록페이지 링크가 보이지 않을 경우, 지디넷코리아 웹사이트 상단에 위치한 'HR테크' 단어를 클릭하면 된다.

2025.04.24 08:34백봉삼

올영·다이소·무신사' 품었다…시흥 프리미엄 아울렛, 실내 쇼핑 공간 개점

신세계사이먼은 시흥 프리미엄 아울렛에 대규모 리뉴얼을 거쳐 조성한 실내 쇼핑 공간 'The S Mall(더에스몰)'을 그랜드 오픈한다고 24일 밝혔다. 시흥 프리미엄 아울렛은 2017년 4월 개점 이후 연간 약 700만 명이 찾는 경기 서남부권 대표 쇼핑센터다. 신세계사이먼은 올해 개점 8주년을 맞은 시흥 프리미엄 아울렛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전략으로 2개 층 7천410㎡(2천245평) 규모의 실내 쇼핑 공간의 리뉴얼 확장을 단행했다. 이번 리뉴얼을 통해 기존 야외형 쇼핑센터의 개방감, 규모감과 함께 날씨에 구애받지 않는 실내 쇼핑몰의 쾌적하고 편리한 동선까지 모든 강점을 갖춘 '하이브리드형 아울렛'으로 새롭게 탈바꿈한다는 설명이다. 특히 평일에도 매일 찾아 즐길 수 있는 곳으로 거듭나도록 '데일리 콘텐츠' 강화에도 집중했다. 몰 내부에는 리빙(생활)과 유아동 장르 브랜드 외에도 인기 SPA, F&B(식음)까지 총 31개 브랜드가 들어섰다. 기존 노브랜드와 더불어 올리브영과 다이소가 신규 입점하고, 까사미아·일룸·LG베스트샵·삼성스토어 등 지역 거점 가전 및 리빙 매장과 SPA 브랜드 유니클로도 새로 문을 열었다. 유아동 전문관인 '키즈 블라썸'도 새단장을 마치고 11개 인기 브랜드가 입점했다. 오는 6월에는 무신사 스탠다드도 오픈할 예정이다. 신세계사이먼은 더에스몰 오픈 기념으로 쇼핑에 혜택을 더하는 사은행사도 진행한다. 오는 26일과 27일 이틀간 전 장르 삼성카드로 30만원 이상 구매 시 5% 상당의 신세계 상품권을 증정한다. 신세계사이먼 관계자는 “시흥 프리미엄 아울렛은 이번 새단장을 통해 프리미엄 브랜드부터 일상생활에 밀접한 데일리 콘텐츠까지 모두 갖추며 고객의 쇼핑 선택권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했다”며 “실내 몰과 야외 쇼핑센터의 장점을 동시에 갖춘 하이브리드형 아울렛으로 조성해 고객들이 매일 방문해 즐길 수 있는 수준 높은 쇼핑 공간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4.24 06:00김민아

타오시, 탈중앙화 트레이딩 대회로 최상위 트레이더들이 고효율 투자 전략을 크라우드소싱하고 3천만달러 이상의 보상 풀에서 수익을 얻을 수 있는 기회 제공

최상위 금융 전문가들이 최신 블록체인 및 AI 기술을 활용해 수익 경쟁을 벌이고 이를 통해 개미와 기관 모두에 고급 투자 기회 제공 샌프란시스코, 2025년 4월 24일 /PRNewswire/ -- 비트텐서 네트워크(Bittensor Network) 기반 탈중앙화 금융 분야의 선두주자인 타오시(Taoshi)가 최고의 실력을 갖춘 금융 트레이더들을 대상으로 트레이딩 대회에 참여해 고효율, 위험 조정형 투자 전략을 개발하고 타오시의 엘리트 트레이더 팀에 합류할 기회를 제공한다. 챌린지 기간을 통과한 트레이더에게는 연환산 3천만달러 이상*에 달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트레이딩 신호 보상 풀을 놓고 경쟁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타오시는 효과적인 트레이딩 전략을 장려하고 보상함으로써 최상위 금융 인재들을 유치해 실제 투자 과제를 해결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타오시는 보상형 크라우드소싱이라는 블록체인의 킬러 앱을 개발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타오시는 AI와 블록체인 기술을 결합해 상품의 구축과 공유를 위한 개방형 P2P 네트워크를 구축한 허가가 필요 없는 탈중앙화 경제 생태계인 비트텐서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한 탈중앙화 금융기술 기업이다. 타오시의 독점적 트레이딩 네트워크(PTN) Bittensor Subnet 8은 60일 챌린지 기간을 성공적으로 완료한 트레이더들의 최상위 투자 전략을 집계한다. 이렇게 집계된 전략은 타오시의 자체 정량분석팀의 분석을 거쳐 시장 상황에 실시간으로 적응하는 '슈퍼 전략'으로 탄생한다. 60일 챌린지 기간을 통과한 트레이더는 즉시 연환산 3천만달러 이상의 보상 풀 중 일부를 받을 자격을 획득한다. 또한 개인 트레이더나 팀에게는 타오시와의 계약 프로그램을 지원할 자격이 주어지며, 이 프로그램에서 챌린지를 통과한 참가자는 10만달러 상당의 타오시 쎄타(Theta) 토큰을 보상으로 받고 연환산 3천만 달러 이상의 보상 풀을 향한 경쟁 자격도 유지된다. PTN에서 60일 챌린지 기간을 통과하려면 네트워크 내 트레이더 중 상위 75번째 백분위수에 속하고 60일 이상의 거래 기록을 보유하고 있으며 손실률이 10%를 초과하지 않아야 한다. 이 목표를 달성한 트레이더는 이후에도 네트워크 내 지위를 유지해야 하며 새로운 블록이 생성(약 1시간 주기)될 때마다 실시간으로 보상을 받게 되므로 트레이딩 전략을 계속해서 개선할 필요가 있다. 이를 통해 투자자는 시장 변동성 시기에 단일 기업이 따라갈 수 없는 집단 지성의 힘을 누릴 수 있다. 아라시 야사볼리안(Arrash Yasavolian) 타오시 창립자 겸 CEO는 "헤지 펀드 시장 기회와 기타 고급 자산관리 전략은 역사적으로 부유한 사람들의 전유물이었고 이는 공정하지 않아 보인다"라며 타오시의 서브넷은 최고의 금융 전문가들을 개방적이고 투명한 경쟁에 참여시켜 외환, 암호화폐 및 기타 자산에 걸쳐 고효율, 위험 조정 트레이딩 전략을 생성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 전문 트레이더들은 AI와 블록체인을 활용해 복잡한 금융 지식을 크라우드소싱해 차세대 트레이딩 전략을 구축하는 데 기여하는 대가로 보상을 받으며, 이는 과거 부유층에게만 제공되던 투자 전략에 누구나 접근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고 덧붙였다. 타오시의 이러한 '슈퍼 전략'은 곧 출시될 자산 증식 플랫폼의 핵심 요소가 될 예정이다. 투명성, 접근성, 성능을 핵심 가치로 삼은 타오시는 과거 엘리트 헤지 펀드와 기관 투자자만 이용할 수 있던 고급 트레이딩 도구에 대한 접근을 민주화하고 있다. 야사볼리안 CEO는 "이것은 평범한 트레이딩 대회가 아니다"라며 "다른 트레이딩 플랫폼은 거의 이길 수 없는 대회를 열지만 우리는 최상위 트레이더를 보상하고 혁신을 촉진하며 개미 및 기관 투자자 모두에게 고급 트레이딩 전략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말했다. 10만달러 챌린지에 참여하거나 PTN에서 트레이딩을 원하는 트레이더는 타오시 웹사이트(https://www.taoshi.io/trader)에서 자세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타오시 소개: 2023년에 설립된 타오시(Taoshi, Inc.)는 탈중앙화 인프라, 블록체인 투명성, AI 기반 생태계를 통해 고급 트레이딩 전략과 자산 형성 도구에 대한 접근을 민주화함으로써 개인과 기관이 명확성과 자신감을 가지고 투자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선도적인 탈중앙화 AI 기반 트레이딩 기업이다. 타오시의 네트워크는 금융 전문가들이 개발한 고효율 투자 전략을 집계해 실시간 시장 상황에 적응하는 '슈퍼 전략'을 생성한다. 타오시의 경영진은 머신러닝 전문가, 데이터 과학자, 고급 트레이딩 전략 개발 전문가로 구성돼 있다. 이들은 오랜 경험을 바탕으로 세계 최초의 지능형 탈중앙화 트레이딩 플랫폼을 구축해 개미 및 기관 투자자 모두에게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더 자세한 정보는 타오시 웹사이트(www.taoshi.io)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연환산 보상 금액은 타오시가 통제할 수 없는 시장 요인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 이 금액은 현재 시장 요인을 반영한 추정치다. 로고 - https://mma.prnasia.com/media2/2536276/Taoshi_gradient_wordmark_Logo.jpg?p=medium600

2025.04.24 01:10글로벌뉴스

"보안을 차세대 국가전략산업으로"···KISIA, 산업발전자문위 발족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KISIA, 조영철 회장)는 23일 KISIA 세미나실(서울특별시 송파구 IT벤처타워)에서 '한국정보보호산업발전자문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 '한국정보보호산업발전자문위원회'는 최재유 위원장(법무법인 세종, 전 미래창조과학부 2차관)을 비롯해 학계, 산업계, 협·단체 등 산업 발전과 기업육성 분야 20여명의 전문가로 구성됐다. 이날 첫 회의는 한국 정보보호산업 발전 기본 방향으로 차세대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사이버 보안산업 육성전략을 논의했다. 'AI 신뢰 기반을 만드는 정보보호, 대한민국 차세대 성장동력'이라는 비전을 세우고 정보보호산업 성장재원 확보, 산업 역량 강화, 기술개발 투자, 해외진출 활성화 지원 등 네 부문에서 다양한 도전과제를 모색했다. 또 새 정부에 바라는 정책 제안을 위해 '신뢰할 수 있는 AI, 정보보호산업이 뒷받침합니다'를 주제로 논의가 펼쳐졌다. 이번 논의에서는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정보보호산업 제값받기 ▲국가전략자원으로서 '정보보호 인재 관리 ▲정보보호 생태계 강화를 위한 '대규모 M&A 펀드조성' 등 세 가지 주요 정책과제를 제안하기로 했다. 앞으로 위원회는 정보보호산업을 차세대 국가 전략산업으로 도약시키기 위한 활동을 이어가기로 뜻을 모았으며, 세부 과제별 정책 패키지를 지속적으로 마련해 정부 및 관계 부처와 심도 있는 논의를 추진할 계획이다. 조영철 KISIA 회장은 이번 회의에서 "AI와 클라우드 등 혁신 기술 확산으로 사이버 보안의 대응 영역이 점차 확대되는 상황이며, 이제 사이버 보안은 국가 안보와 산업 경쟁력의 교차점”이라며 대규모 투자를 통한 생태계 선순환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최재유 위원장은 “디지털 전환과 함께 인공지능 기술이 빠르게 확산함에 따라 산업 전반의 사이버 복원력을 끌어올릴 청사진 마련이 필수"라고 언급하며 “향후 한국정보보호산업발전자문위원회를 통해 AI시대에 국내 정보보호기업들이 직면한 현실적 과제들을 진단하고, 실효성 있는 정책 방안을 제시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04.23 21:30방은주

창안자동차, '더 스마트한 세상을 향한 동행'이라는 주제로 2025 상하이 모터쇼에서 혁신 선도

상하이 2025년 4월 23일 /PRNewswire/ -- 지능형 저탄소 모빌리티 기술을 선도하는 창안자동차(ChangAn Automobile, 이하 '창안' 또는 '회사')가 '2025 상하이 모터쇼(Auto Shanghai 2025)'에서 '더 스마트한 세상을 향한 동행(Together for a Smarter World)'이라는 주제를 공식 발표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창안의 세 가지 주요 전략인 ▲신에너지 전환을 위한 '샹그릴라 미션(Shangri-La Mission)' ▲지능화 기술 강화를 위한 '두베 2.0 계획(Dubhe 2.0 Plan)' ▲글로벌 시장 확장을 위한 '광대한 바다 계획(Vast Ocean Plan)'이 특히 큰 주목을 받으면서, 첨단 친환경 자동차 기술이 여는 새로운 장의 시작을 예고했다. 창안은 지속적 변화의 일환으로 이 세 가지 핵심 전략을 통해 기술적 진전을 이루고 있다. 우선 '샹그릴라 미션'의 일환으로 회사는 Golden Shield 고체 배터리와 BlueCore 3.0 파워트레인은 물론, PHEV와 REEV 기술을 결합한 업계 최초의 PREV 등 신에너지 제품군 개발에 성공했다. 두베 2.0 계획은 지능형 TS 드라이브(Intelligent TS Drive), 지능형 TY 콕핏(Intelligent TY Cockpit), 지능형 TH 섀시(Intelligent TH Chassis) 등 지능형 시스템 발전에 기여했다. 광대한 바다 계획은 특히 유럽 시장에서 강력한 입지를 구축하는 등 창안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확대할 수 있게 도왔다. 수년간 연구개발(R&D)에 투자해 온 창안은 신에너지와 지능형 모빌리티 분야에서 탄탄한 기반을 구축하며 차세대 스마트 차량 출시를 주도하고 있다. 창안은 2025 상하이 모터쇼에서는 세 가지 플래그십 디지털 지능형 모델인 CHANG-AN Q07, DEEPAL S09, AVATR 06을 공개했다. 이는 세 핵심 브랜드가 선보이는 신세대 스마트 솔루션으로, 창안이 스마트 모빌리티의 발전과 대중화에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음을 잘 보여준다. 각 모델은 디지털•지능형 자동차 개발에서 창안의 선도적 위상을 상징한다. 창안은 글로벌 무대에서 처음으로 비행 자동차, 휴머노이드 로봇, 로봇 개, 바퀴 달린 로봇, 스마트 엑소스켈레톤(exoskeleton•외골격) 등 미래 모빌리티 라인업을 공개했다. 이러한 혁신들은 미래 교통의 모습과 함께 그러한 변화의 흐름을 주도하는 창안의 역할을 잘 보여줬다. 창안은 국내외 500여 개 언론사 및 글로벌 파트너 600여 개사를 초청해 세 주요 브랜드의 디지털 및 지능형 기술 분야의 성과를 선보였다. 창안은 몰입형 브랜드 체험관, 최첨단 기술 시연, 전용 글로벌 미디어 브리핑을 통해 혁신 역량을 강력히 입증하며, 글로벌 영향력을 갖춘 역동적인 기술 여정을 향한 발을 내디뎠다. 주화롱(Zhu Huarong) 창안자동차 회장은 "8년 전 자동차 산업은 100년 만에 찾아온 중대한 변화의 문턱에서 무엇보다 에너지, 기술, 글로벌화 등의 심오한 변화를 앞두고 있었다"면서 "이후로 창안자동차는 꾸준히 혁신을 추구하면서, 고급화와 지능화 및 친환경화를 향한 발전 경로를 추구해왔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 "우리는 산업 트렌드를 선도해 세 번째 사업 전환을 단행하며 '상그릴라 미션', '두베 2.0 계획', '광대한 바다 계획'을 도입했다"면서 "이 전략들이 시장 규모, 산업 구조, 기술력 강화에 기여해준 덕분에 오늘날 우리는 지능형 저탄소 모빌리티 분야의 세계적 브랜드로 부상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글로벌 산업 지형도가 빠른 속도로 변화하고 있는 가운데 창안은 산업 전반에서 다른 기업들과 협력해 미래 모빌리티의 새로운 가능성을 탐구해 나가는 데 주력하고 있다. 회사는 과학 기술의 힘이 이 새로운 인간 이동성의 시대를 이끌어가며 안내해줄 것이라고 믿는다. 창안자동차 소개 창안은 지능형 저탄소 모빌리티 기술 기업이다. 승용차, 픽업트럭, 경형 상용차를 모두 만들고 있다. 회사는 혁신과 산업 업그레이드를 통해 지속 가능한 모빌리티를 선도하고 글로벌 산업을 이끌어가는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창안은 2025년 4월에는 '2024년 ESG 보고서'를 발표했다. 이는 2008년 이후 17번째 보고서다. 회사는 동남아시아 재난 구호, 페루의 루반 워크숍(Luban Workshop), 사우디아라비아의 사막화 방지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원해 왔다. 창안은 지속 가능성에 대한 헌신으로 처음으로 '중국의 ESG 경영 우수 100대 상장 기업(TOP 100 ESG-listed Companies in China)'에 선정됐다.

2025.04.23 21:10글로벌뉴스

"AI 반도체 기업 국제 경쟁력 갖추려면 세제혜택 등 정부 지원 절실"

국내 AI 반도체 기업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관련기업 세제혜택과 함께 상용화와 연계된 R&D 강화를 지원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과학기술정책연구원(STEPI)은 국산 AI 반도체 양산을 가로막는 생태계 차원의 주요 문제점으로 사업화 역량 부족 등을 꼽으며, 이 같이 분석했다. 이 분석 결과는 STEPI가 매달 발간하는 '과학기술정책 브리프'에 김용기 부연구위원 등이 게재했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AI 반도체 시장은 급속하게 진화 중이라고 언급했다. AI의 활용 범위 확대로 추론용 신경망처리장치(NPU)에 대한 요구가 급속히 증가하는 한편, 피지컬 AI 등에 활용되는 온디바이스·엣지 NPU와 같은 틈새시장이 발현 중인 것으로 분석했다. 이에 따른 국내 기업 대응 방안으로는 엔비디아 시장장악력이 상대적으로 낮으면서 미래 성장이 기대되는 추론, 온프레미스, 온디바이스, 엣지 NPU 시장에서 기회를 모색해야 할 것으로 내다봤다. 국산 AI 반도체 양산을 가로막는 생태계 차원의 주요 문제점으로 ▲수요기반 AI 반도체 제품 설계 및 사업화 역량 부족 ▲AI 반도체 양산을 위한 실증 역량 한계 및 수요 연계 레퍼런스 부족 ▲민간 투자의 전략성·전문성 부족 및 공공투자 부문의 한계 등을 꼽았다. 김용기 부연구위원은 이를 극복하기 위해 "개발된 칩의 실증·검증 기회를 확대해 초기 레퍼런스 확보의 어려움을 해소해야 한다"며 "이와함께 AI 반도체 도입 기업에 세제 혜택 또는 보조금 지원을 통해 초기 시장 진입장벽을 낮춰줘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 AI 반도체 전용 펀드를 설계해 민간의 투자 리스크를 분담하고, 지속가능한 투자 생태계 촉진할 필요도 있다고 언급했다. MPW(멀티프로젝트 웨이퍼), POC(개념증명) 등 상용화에 필요한 단계를 지원하는 상용화 연계 R&D를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외에 글로벌 빅테크와 정부간 협력 채널 확대 방안도 마련돼야 할 것으로 내다봤다. 김용기 부연구위원은 “AI 반도체는 승자독식 게임으로 대표 기업 육성을 위한 집중 지원이 바람직하고, MPW, 양산 등 사업화 과정에서 단계별로 체계적 지원이 필요하다"라며 "정부 R&D 예산의 부처별 분산 상황과 단계별 지원 예산 규모를 좀 더 면밀히 들여다봐야 할 것"이라고 덧붙었다에 주의를 환기했다. 김 부연구위원은 또 “지속가능한 국내 AI 반도체 생태계 발전을 위해 양산이 시작되는 국산 AI 반도체 기업의 수요-연계 강화와 R&D 정책의 전략적 개편이 시급하다”고 역설했다.

2025.04.23 20:47박희범

렛서 에이블캠퍼스, 기업의 AI 도입 고민 푸는 자리 열어

렛서(대표 심규현)의 AI 교육 브랜드 '에이블 캠퍼스'가 주최한 '성공적인 AI 도입을 위한 기업의 핵심 전략' 세미나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지난 21일 서울 롯데월드타워 SKY31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금융·제조·건설·통신·제약 등 HRD 및 DX/DT 담당자와 의사 결정권자들이 참석했다. 이들은 엔터프라이즈 AI 도입 전략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번 세미나는 많은 기업들이 AI 도입 과정에서 겪는 전략 수립의 어려움과 초기 실패 후 재도전 방안에 대한 고민을 해소하기 위해 기획됐다. 여론조사기관 '더 해리스 폴' 조사에 따르면 기업 리더 중 72%가 직원 생산성 향상을 AI 도입의 주요 동인으로 꼽고 있다. 이번 행사는 이에 부응해 AI 리터러시 확보부터 도입 및 운영 전략까지 실무 중심의 솔루션을 제시하는 데 중점을 뒀다. 렛서는 기업들이 AI 도입 과정에서 직면하는 핵심 과제들을 다루는 세 개의 주요 세션을 진행했다. 심규현 대표는 'AI를 활용한 비즈니스 가치 창출' 세션에서 2025년 AI 기술 트렌드와 성공적인 AI 프로젝트 전략을 통해 비즈니스 전환의 실전 사례를 제시했다. 김종민 실장은 'AI 도입을 위한 사내 데이터 활용 전략' 세션에서 내부 데이터 자산을 활용한 AI 도입 준비 전략 및 단계별 활용 노하우를 소개했다. 최혜린 팀장은 '조직 내 AI 활용 문화를 확신하는 방법' 세션을 통해 AI 프로젝트의 성공률을 높이기 위한 조직 차원의 준비 방안을 공유했다. 특히 조직 구성원들의 AI 사용률이 높아져야 프로젝트가 성공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며, 조직 리더십의 역할과 실무 교육 연계를 통한 지속적인 AI 활용 문화 구축 방안을 제시했다. 사례 발표 세션에서는 SK mySUNI 조영찬 RF(Research Fellow)가 'SK 구성원의 AI 역량 향상을 위한 변화 추진 전략'을 주제로 발표했다. 조 RF는 "AI 도입은 한 번의 시도로 성공하는 것이 아니라 지속적인 시행착오와 학습의 과정"이라고 강조하며, AI 리터러시 교육부터 실무 적용 프로젝트, 사내 공모전까지 SK 그룹이 추진 중인 다양한 접근법을 소개했다. 그는 "AI 기반 변화 추진을 위해서는 단순 교육만으로는 불충분하며, 환경과 리더십, 조직문화가 삼위일체로 갖춰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SK 그룹이 자체 구축한 생성형 AI 학습 프로그램과 커뮤니티 기반의 사회적 학습을 추진한 결과, 400여 건의 생성형 AI 활용 사례가 도출돼 그룹 내 공유 체계를 통해 확산되고 있음을 소개했다. 특히 업무 자동화, 기획·콘텐츠 개발, 데이터 분석 영역에서 전문가의 멘토링을 통해 그룹 내 문제 해결 역량을 키워가는 과정을 구체적 사례와 함께 제시했다. 패널 토크에서는 '성공적인 AI 도입을 위한 노하우'를 주제로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됐다. 기업별 도입 전략을 실제 적용한 경험자들이 패널로 참여해 AI 에이전트 서비스 기획 시 고려해야 할 핵심 요소, 기업별 AI 전환 전략 사례, AI 시장 전망 등에 대해 다양한 인사이트를 공유했다. 김태희 렛서 COO는 “이번 세미나를 통해 많은 기업들이 AI 도입에 대한 구체적인 방향성을 고민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에이블 캠퍼스는 기업들이 AI 교육부터 시작해 실질적인 AI 과제 도출, 그리고 성공적인 AI 전환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종합적인 지원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4.23 19:59백봉삼

상해전기, 마스다르 및 마와리드와 재생 에너지 프로젝트 주요 파트너십 체결

태양광과 풍력 에너지를 아우르는 이 전략적 파트너십으로 중동 지역의 친환경 에너지 전환 가속화 기대 상하이 2025년 4월 23일 /PRNewswire=연합뉴스/ -- 상해전기(SEHK:2727, SSE:601727)가 4월 초 사우디아라비아의 아부다비 미래 에너지공사(Abu Dhabi Future Energy, 이하 '마스다르(Masdar)')와 2GW 규모의 태양광 발전 프로젝트, 오만의 마와리드 그룹(Mawarid Group)과 포괄적 풍력 발전 협약을 각각 체결했다. 중동 지역에서 체결한 이 두 건의 기념비적인 협약은 사우디아라비아의 '비전 2030(Vision 2030)'과 오만의 '비전 2040'(Vision 2040)' 이니셔티브를 뒷받침한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 두 협약의 목표는 기술 수출, 현지 제조, 산업 협력 다각화를 통해 중동의 에너지 전환을 촉진하는 것이다. 마스다르와의 협력을 통해 개발되는 2기가와트 규모의 사다위(Sadawi) 태양광 발전 프로젝트는 상해전기가 전 세계적으로 추진한 태양광 EPC 프로젝트 중 최대 규모다. 40제곱킬로미터에 걸쳐 있는 이 프로젝트는 연간 60억kWh 이상의 전력을 생산해 70만 가구의 전기 수요를 충족시키고 300만 톤 탄소 배출량 감축 효과를 낳는다. 사우디아라비아의 풍부한 태양광 자원을 최대한 활용하기 위해 첨단 태양광 기술을 활용하는 이 프로젝트는 사우디아라비아가 추진 중인 '국가 재생 에너지 프로그램(National Renewable Energy Program)'의 핵심 사업으로 자리매김했다. 상해전기는 오만에서 마와리드 그룹과 풍력 터빈 공급, 기술 이전, 현지 공장 설계 등을 아우르는 포괄적 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의 목표는 오만의 자연 자원을 활용하고, 현지 공급망을 구축하고, 장기적인 경제 성장을 촉진하는 것이다. 우레이(Wu Lei) 상해전기그룹 회장은 "이번 협약은 상해전기와 마스다르가 포괄적인 협력을 시작하는 새로운 출발점이자 상해전기가 중동 신에너지 시장에서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수 있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면서 "양사가 벤치마크 시범 프로젝트를 새롭게 추진하면서 글로벌 에너지 전환에 한층 더 기여하기 위해 함께 협력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모하메드 자밀 알 라마히(Mohamed Jameel Al Ramahi) 마스다르 최고경영자(CEO)는 "마스다르는 상해전기와의 파트너십에 매우 큰 의미를 부여하며, 향후 풍력 발전, 태양광, 에너지 저장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을 더욱 강화함으로써 글로벌 에너지 구조 전환에 공동으로 추진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살림 알 아우피(Salim Al Aufi) 오만 에너지•광물부(Ministry of Energy and Minerals) 장관은 풍력 발전 분야에서 상해전기의 기술력과 혁신을 호평했다. 그는 오만 정부는 상해전기와의 파트너십을 매우 중시하며, 이번 풍력 발전 프로젝트 체결을 상호 협력을 확대할 중요한 기회로 보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알 아우피 장관은 오만의 에너지 산업 전환을 공동으로 이끌어 나갈 수 있도록 에너지 저장, 수소 에너지, 태양광 등의 분야에서 상호 협력을 강화하겠다는 정부의 의지를 드러냈다. 우레이 회장은 "오만 정부의 미래 지향적인 비전 2040과 그린 수소 전략(Green Hydrogen Strategy)은 상해전기의 전략적 발전 목표와 일치한다"면서 "이 프로젝트를 우리가 신에너지 분야에서 가진 첨단 기술과 고품질 제품을 오만의 자원 강점과 시장 잠재력과 통합해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기회로 삼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또 "기술 라이선싱과 현지화 공급망 개발을 통해 더 많은 고품질 프로젝트 실행을 촉진하고, 오만의 에너지 전환에 기여하면서 중국과 아랍 간 에너지 협력의 새로운 장을 열어가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협약의 전략적 중요성과 산업적 가치는 매우 크다. 오만의 풍력 발전 프로젝트는 전통적인 에너지원에서 풍력과 수소 등 다각화된 청정에너지로의 전환을 가속하고 중국과 아랍 간 기술 협력을 강화해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와 동시에 사우디아라비아의 태양광 프로젝트는 화석 연료 의존도를 낮추고 경제를 다각화하려는 국가적 차원의 노력에 기여하면서 상해전기의 중동 태양광 에너지 시장 확대를 위한 기반을 마련해줄 것으로 예상된다. 중동에서 체결한 이 두 협약은 기술 중심적이고 현지화된 상해전기의 접근 방식이 큰 효과를 보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와 동시에 풍력과 태양광 발전 분야의 전문성과 혁신을 통해 재생 에너지 분야의 글로벌 리더로 부상한 상해전기의 위상을 더욱 강화할 전망이다. 더 자세한 정보는 https://www.shanghai-electric.com/group_en/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5.04.23 19:10글로벌뉴스

벤처기업에 AI 기술 보호 및 특허 지원

중소벤처기업부와 특허청은 22일 서울 구로구 서울마리오타워에서 벤처기업들과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 참석자들은 ▲벤처기업 성과 보상 제도 개선 ▲인공지능(AI) 기술 보호와 특허 심사 체계 개선 ▲중소기업 기술 보호와 수출 지원 확대 ▲혁신기업의 지식재산 사업화 지원 ▲우수 특허 보유 기업에 부처 협업 지원 등을 건의했다. 김성섭 중기부 차관은 “미국의 관세 정책과 미·중 관세 전쟁 때문에 벤처기업이 어려운 경영 환경에 놓였다”며 “벤처기업이 건의한 사항을 정책에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김완기 특허청장은 “벤처기업이 경쟁력을 갖추려면 핵심 기술을 지키는 명품 특허를 만들고 활용하는 게 중요하다”며 “벤처기업이 해외에 알맞은 특허 전략과 보호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돕겠다”고 강조했다. 중기부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벤처기업은 4만81개사로 전체 기업의 0.5%를 차지한다. 매출액은 총 242조원이다. 중기부는 벤처기업이 일반 중소기업에 비해 수출 비중 4.2배, 매출액 대비 연구개발비율은 5.8배 이상 많다고 평가했다. 벤처기업은 총 93만명을 고용하고 있다. 산업재산권은 평균 10.1건 가졌다. 특허권 5.9건, 실용신안권 0.3건, 디자인권 1.4건, 상표권 2.5건이다.

2025.04.23 18:44유혜진

ISTN/INF, 합병 완료…"AI·컨설팅으로 K-액센츄어 목표"

"우리는 인공지능(AI) 기반 서비스뿐 아니라 컨설팅까지 제공하는 올인원 서비스를 모델로 삼았다. 컨설팅부터 구축, 소프웨어(SW) 개발, 라이선스 관리까지 전 과정을 지원할 것입니다. 이를 통해 'K-액센츄어'로 도약할 것입니다." ISTN과 INF컨설팅은 23일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 서울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합병 소식을 이같이 밝혔다. ISTN은 국내 최대 SAP 서비스 기업으로 알려졌다. INF컨설팅과 지분 교환 방식을 통해 합병을 완료했다. 이번 합병은 100% 주식 스왑 방식으로 이뤄졌다. INF컨설팅에 있는 주주는 100% ISTN 주식으로 합병됐다. 두 기업은 'ISTN/INF'로 새롭게 출범한다. AI 기반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와 컨설팅을 제공하는 올인원 앤드투앤드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AI 기반 제조·금융 분야 특화 솔루션으로 고객사 확보에 나설 예정이다. ISTN/INF는 제조 분야에서 팔란티어 AI 솔루션을 활용한 데이터 플랫폼을 제공할 계획이다. 향후 제조·유통 기업의 AI 플랫폼 구축을 위한 AI 기반 서비스도 공급할 예정이다. 금융 분야에서는 AI 기반 토큰증권·자본시장 SW 제공을 통해 기업과 산업 고객을 확보하는 것이 목표다. 이성열 ISTN/INF 회장은 "우리는 기술과 컨설팅을 결합한 K-액센츄어 모델을 지향한다"고 사업 전략을 설명했다. 액센츄어는 전략부터 컨설팅, 디지털 전환, 기술·운영 서비스를 제공하는 글로벌 경영 컨설팅·전문 서비스 회사다. 이처럼 ISTN/INF도 단순 컨설팅뿐 아니라 SaaS 서비스까지 전 범위에 해당하는 서비스를 공급하겠단 목표다. 이 회장은 "이번 합병은 단순한 기업 결합이 아니라 디지털 전환을 본질적으로 가속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AI와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자본시장 혁신이 향후 5년간 3조원에서 5조원 규모의 새로운 기회를 창출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앞서 ISTN과 INF는 2024년 각각 1천170억원과 394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합병 후 2025년 ISTN/INF는 매출액 약 1천670억원을 예상하고 있다. 이후 2028년까지 2천500억원 규모로 성장을 목표로 뒀다. 특히 AI 플랫폼 분야에서는 두 배 넘는 성장을 예상하고 있다. ISTN/INF는 상장도 준비하고 있다. 김종도 ISTN 대표는 "현재 지정감사를 마친 상태"라며 "포트폴리오 구성을 위해 유통기업과 블록체인 기업을 인수를 완료했다"고 설명했다. 이 회장은 “두 기업 시너지를 통해 SaaS 기반 서비스를 제공해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5.04.23 18:22김미정

이재명, 美 CSIS 소장 만나 관세 논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경선 후보가 23일 미국의 외교안보 싱크탱크인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 존 햄리 소장을 만나 관세를 비롯한 한미 양국이 당면한 현안을 논의했다. 이재명 캠프 강유정 대변인은 이날 오후 서면 브리핑을 통해 “이 후보가 존 햄리 CSIS 소장을 만나 관세, 안보, 대북 문제 등 주요 현안에 대해 두루 의견을 교환했다”고 밝혔다. 강 대변인은 또 “이 후보는 굳건한 한미동맹에 기반해 한일 협력과 한미일 협력의 상호신뢰를 공고히 함으로써 한미 양국이 마주한 여러 현안을 잘 풀어갈 수 있으리라 기대를 표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존 햄리 소장이 세계 유수 국가로 발전한 한국이 글로벌 무대에서 역할을 기대한다고 한 데 대해 “이 후보가 이미 글로벌 차원에서의 기여 방안을 K-이니셔티브 정책 구상에 담아 내놓고 있다고 화답했다”고 강 대변인은 전했다.

2025.04.23 18:15박수형

우크라이나 전쟁을 바꾼 민간 기술…"한국은 아직"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가장 강력한 무기는 위성과 드론이었습니다. 그리고 그건 민간기업이 제공한 기술이었습니다." 23일 서울 강남 모두의연구소에서 열린 '25-4차 국방 AI 혁신 네트워크' 현장에서 SI애널리틱스(SIA)의 전태균 대표는 위성이 국가 전략의 전면에 있는 핵심 수단이라고 설명하며 우리나라 국방에도 민간 기술 도입을 본격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국방 AI 혁신 네트워크는 국방 데이터 혁신과 AI·디지털 전환(AX/DX)의 실현을 위한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한국국방연구원(KIDA) 군사발전연구센터에서 주최하는 행사다. 이번 행사는 'AI 위성영상 분석'을 주제로 AI와 위성기술 융합한 '차세대 국방 전략'에 대한 논의가 이어졌다. 첫 번째 발표자로 나선 전태균 대표는 'AI와 위성 기술의 융합: 차세대 국방 전략'이라는 주제로 영상 기술의 전략적 가치를 역설했다. 그는 2023년 북한 미사일 발사 사례를 예로 들며 발사 수개월 전부터 상용 위성 영상으로 건물 신축, 도로 공사 등 발사 준비 징후를 파악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전 대표는 "위성은 볼 수 없는 것을 보고 대응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는 전략 그 자체"라며 " 국가가 어디를 보고, 무엇을 감지하느냐에 따라 모든 대응이 달라진다"고 조기경보 체계의 핵심 요소로 기능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그는 위성의 전략적 가치에 주목했다. 미국이 우크라이나를 지원하거나 철회할 때 가장 먼저 실시한 조치가 상용 위성 접근 차단이라는 것을 언급하며 현 시대 가장 강력한 외교 카드로 활용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전태균 대표는 이러한 미국의 위성 기술이 상당수 민간기술이라는 것을 지적하며 우리나라도 국방에 국내 민간 기업이 보다 적극적으로 참가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돼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미국은 이미 국가정찰국(NGA)을 통해 수백 대의 상용 위성을 활용 중으로 하루 5만 장 이상의 위성 영상을 분석해 500만 개 이상 구조물을 추적하고 있다"며 "우리나라도 민간 기술을 도입해 우리나라의 역량을 갖추고 경쟁력을 확보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김동영 메이사 대표는 AI 분석 기술의 현주소를 구체적으로 제시했다. 위성 영상은 도메인이 특수해 지상에서 학습된 AI를 그대로 적용할 수 없으며, 도메인 전환 학습과 초해상도 기술, 이상 탐지 모델을 모두 조합해 실질적인 분석력을 확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메이사는 드론 영상 수백만 장을 AI 학습에 활용해 데이터 문제를 해결하고 있으며, 위성 영상 분석 기반으로 선박 감시, 유류 저장고 증감 파악, 인프라 이상 징후 탐지 등의 기능을 실제 민간과 공공 부문에 제공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주요 발표와 이어진 패널 토론에서 꾸준히 민간기업의 기술이 군이 쓰지 못해 국가 경쟁에서 뒤처질 우려가 있다는 점이었다. 국방정보본부 관계자는 아직 표준화된 디지털 체계가 마련되지 않아 수십 년간 축적된 위성 영상 데이터에 AI를 적용하기 어려운 수준이라고 비판했다. 성균관대학교 김병규 교수는 군이 민간 기술을 도입하지 못하는 가장 큰 원인으로 '기회의 부재'를 꼽았다. 그는 "민간 기업은 기술이 있지만 군에서 한 번도 써본 적이 없다는 이유로 밀려난다"며 "또한 군은 해외 레퍼런스가 없는 경우 도입을 꺼리는 경향이 있다"고 지적했다. 이러한 악순환을 끊기 위해서는 군이 테스트베드를 제공하고, 기술 실험을 제도화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한화시스템 하윤철 상무는 이 문제를 보다 구조적으로 풀어냈다. 그는 "민간기업에 기술은 있지만 시험 평가 이후 민간 기술자가 전산망에서 퇴출되며 유지보수도 개입할 수 없다"고 현상황을 설명하며 이런 제도에서는 기술의 축적이나 고도화가 불가능하다고 강조했다. 현장에서 이러한 해결 사례로 미국의 팔란티어가 언급됐다. 팔란티어는 미국 정부와의 밀접한 연계를 통해 단기간 내 방산 시스템을 고도화했고, 최근 나토(NATO)가 팔란티어 기술을 군사작전에 공식 채택하며 실전성을 입증했다. 한국도 이를 모델로 삼아 민간과 군이 기술을 공동 실험하고, 운영·평가·유지보수까지 함께하는 체계를 마련할 필요가 있다는 주장이다. 전태균 대표는 "국내에도 팔란티어 같은 기업이 나올 수 있는 기술 기반이 있지만 기술을 쓰고 검증해줄 나라가 없다"며 "북한을 비롯해 전 세계적으로 긴장이 높아지는 현 상황에 따라 민간 기술 도입을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2025.04.23 18:08남혁우

LG이노텍, 베트남 카메라모듈 생산 늘린다…원가 절감 총력

LG이노텍이 올 1분기 예상 대비 견조한 실적을 거뒀다. 다만 2분기는 주요 사업인 카메라모듈의 수요 감소 및 중국 후발주자와의 경쟁 심화로 인한 수익성 우려가 제기된다. 이에 회사는 주요 고객사와의 협업을 강화하고, 베트남 생산지 운영 확대 등으로 원가 경쟁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LG이노텍은 올 1분기 매출 4조9천829억원, 영업이익 1천251억원의 잠정실적을 기록했다고 23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15.0% 증가했으나, 전분기 대비 24.8%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28.9%, 전분기 대비 49.5% 감소했다. LG이노텍의 이번 실적은 당초 업계 예상을 웃도는 수준이다. LG이노텍의 올 1분기 증권가 컨센서스는 매출 4조4천612억원, 영업이익 1천65억원이었다. 원·달러 환율의 긍정적인 효과, 주요 고객사인 애플의 아이폰16 프로·프로맥스 등 고부가 제품 판매 확대 등이 주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LG이노텍 관계자는 “계절적 비수기에도 불구하고 고사양 카메라 모듈의 안정적 공급, 반도체·디스플레이용 기판소재 제품의 수요 회복, 우호적 환율 효과 등으로 1분기 기준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면서도 “전기차 등 전방 산업의 성장세 둔화, 광학 사업의 시장 경쟁 심화로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감소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중국 코웰전자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아이폰 후면 카메라 모듈 공급사로 진입했다. 기존에는 전면 카메라 모듈을 주력으로 공급해왔으나, 최근 후면 카메라 모듈로도 시장 외연을 넓힌 것이다. 이에 LG이노텍은 물량 확보를 위해 단가를 낮추는 등의 견제 전략을 펼쳐온 것으로 알려졌다. 2분기 역시 높은 불확실성에 직면해 있다. 애플의 신규 스마트폰이 하반기 출시됨에 따라, 일시적으로 카메라 모듈 수요도 감소하기 때문이다. 현재 LG이노텍의 전체 매출에서 카메라 모듈이 속한 광학솔루션 사업부의 비중은 80%를 넘어선다. 다만 차량용 카메라 모듈은 신모델향 공급이 확대되고, 기판소재 사업부도 글로벌 고객사향 FC-BGA(플립칩-볼그레이드어레이) 공급이 늘어나는 등 성장세가 지속되고 있다. 전장 부품도 조명을 중심으로 매출 성장세가 예상된다. LG이노텍은 1분기 실적 자료를 통해 "광학솔루션 사업부는 시장 선도 지위를 수성하고, 베트남 생산지 운영 확대 및 수율 확보에 주력할 것"이라며 "다른 사업군도 고부가 제품 판매를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4.23 18:07장경윤

트럼프 관세 정책 탓에…테슬라 ,옵티머스 로봇 생산도 타격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중국의 희토류 자석 수출 제한 조치로 옵티머스 휴머노이드 로봇 생산이 영향을 받았다고 밝혔다고 CNBC 등 외신들이 23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22일 테슬라 실적 발표에서 일론 머스크는 테슬라가 중국과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 중이라고 말했다. 중국은 이달 초 미국 트럼프 정부의 고율 관세에 대한 대응 조치로 중희토류 7개와 희토류 자석류에 대해 수출 제한 조치를 시행했다. 머스크에 따르면 중국은 테슬라에 희토류 자석이 군사적 목적으로 사용되지 않을 것을 보장해 달라고 요구했다고 전해졌다. 이에 머스크는 ″중국은 이것들이 군사적 목적으로 사용되지 않는다는 보장을 원하는데, 분명히 군사적 목적으로 사용되지는 않을 것이다. 그저 휴머노이드 로봇에 사용될 뿐”이라고 밝혔다. 미국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는 최근 중국이 대부분 희토류 시장을 장악하고 있어 미국이 그 공백을 메울 수 없기 때문에 중국의 희토류 수출 통제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안보 정책을 위협할 것이라고 밝혔다. 22일 테슬라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일론 머스크는 테슬라의 미래 계획에 있어 휴머노이드 로봇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그는 ”회사의 미래는 근본적으로 대규모 자율주행차와 대규모, 많은 수의 자율주행 휴머노이드 로봇에 달려 있다”고 말했다. 머스크는 앞서 테슬라의 미래 사업 계획의 일환으로 올해 옵티머스 로봇을 약 5천대 생산할 계획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 하지만 중국의 희토류 수출 통제가 이 계획에 어느 정도 영향을 미칠지는 불분명하다. 하지만 일론 머스크는 22일 올해에도 수천 대의 로봇을 생산할 계획이며, 테슬라 공장에도 수천 대가 배치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투자자들을 안심시켰다.

2025.04.23 18:01이정현

엔씨소프트, '아이온2' 기대감에 주가 반등…외국인·기관 매수세 유입

엔씨소프트 주가가 신작 개발 가속화 전망에 힘입어 반등세를 나타냈다. 23일 엔씨소프트는 전거래일 대비 4.42%(6천원) 오른 14만1천8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최근 3거래일 연속 하락세로 52주 최저가를 경신했던 주가는 이날 뚜렷한 상승세를 보이며 고점 부근에서 장을 마감했다. 수급 측면에서는 외국인이 2거래일 연속 순매수를 이어갔고, 기관도 8거래일간의 매도세를 멈추고 매수세로 돌아섰다. 반면 개인 투자자는 최근 3거래일간의 매수세를 접고 매도에 나섰다. 증권가는 엔씨소프트가 올 하반기 신작 '아이온2' 테스트 및 마케팅을 본격화할 가능성에 주목했다. 지난해 경영 효율화 작업 이후 개발 속도가 빨라졌고, 브랜드 신뢰 하락이라는 리스크에 대해서도 경영진이 변화의 의지를 보이고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평가가 나온다. 남효지 SK증권 연구원은 “엔씨소프트의 비공개 간담회를 통해 출시 준비 중인 다수의 신작 개발 진척도와 전사 전략 방향성을 공유받았다”며 “엔씨 브랜드에 대한 신뢰도는 하락했지만, 경영진이 현재 상황을 인지하고 있으며 변화를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보였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엔씨소프트는 연내 'LLL', '아이온2', '브레이커스' 등 주요 신작을 선보일 예정이며, 2027년에는 글로벌 메가 IP 기반의 대형 신작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며 “MMORPG 장르에 강점을 가진 회사지만, 이번 간담회를 통해 타 장르에 대한 깊은 이해도와 콘텐츠에 대한 진정성, 변화에 대한 강한 의지도 확인할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2025.04.23 17:53강한결

삼성바이오, 1분기 매출 1조2983억원…영업이익 4867억원

삼성바이오로직스가 공장의 매출 기여 증대와 바이오시밀러 판매 호조, 우호적 환율 효과 등으로 1분기 매출이 1조원을 넘으며 사상 최대 연매출 예고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이하 삼성바이오)는 23일 공시를 통해 2025년 1분기 연결기준 매출 1조2천983억원, 영업이익 4천867억원, 당기순이익 3천755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별도 기준 1~3공장의 풀가동과 4공장의 안정적인 가동 확대 진행, 우호적 환율 효과 등을 토대로 1분기 매출 9천995억원, 영업이익 4천301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 삼성바이오로는 앞서 지난 1월 2025년 매출 가이던스로 전년 대비 20~25% 성장을 제시했는데, 1분기 실적 발표에서 향후 글로벌 경제 환경 변화 및 환율 변동 등으로 인한 불확실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연초에 제시한 매출 성장률 가이던스를 유지했다. 2025년 1분기말 연결 기준 자산 17조4천370억원, 자본 11조2천801억원, 부채 6조1천569억원을 기록했다. 재무상태는 부채비율 54.6%, 차입금 비율 11.9%이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글로벌 시장에서의 바이오시밀러 제품 판매 확대를 통해 매출 4천6억원, 영업이익 1천280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 한편 삼성바이오는 생산능력, 포트폴리오, 글로벌 거점 등 3대축 확장 전략과 함께, 경영 핵심 가치인 ▲고객 만족(Customer Excellence) ▲운영 효율성(Operational Excellence) ▲최고 품질(Quality Excellence) ▲임직원 역량(People Excellence) 등 '4E' 강화를 통해 고객 만족을 극대화하고 성장세를 유지해나간다는 계획이다. 우선 이달 18만L 규모의 5공장이 가동을 시작하면서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총 생산능력은 78만4000L까지 늘어나게 됐다. 회사는 5공장을 시작으로 제2바이오캠퍼스에 2032년까지 3개 공장을 더 추가해 총 132만4000L의 생산능력을 확보함으로써 글로벌 생산능력 격차를 유지한다는 전략이다. 포트폴리오 확장을 위한 투자도 이어오고 있다. 항체‧약물접합체(ADC) 전용 생산시설이 1분기 가동을 시작했고, 최근 삼성라이프사이언스펀드를 통해 미국의 바이오 진단 기업 C2N 다이그노스틱스(C2N Diagnostics)에 투자하는 등 유망 바이오 기업에 대한 선제적 투자도 진행하고 있다. 또 미국 뉴저지, 보스턴에 이어 일본 도쿄에도 세일즈 오피스를 마련하며 아시아 지역 고객과의 접점을 확대하는 등 주요 고객사와의 물리적 거리를 좁혀 신속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글로벌 네트워크도 확대하고 있다. 위탁개발(CDO) 사업 역시 기존 파트너와의 협업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면서도 신규 고객사와의 협력을 확대하고, CDO-위탁생산(CMO) 사업 간의 유기적 연계를 통해 글로벌 빅 파마를 포함한 주요 고객사의 CDO 수주 확대를 지속해오고 있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엔브렐' 바이오시밀러(SB4),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SB17) 유럽 판매 등 기존 제품의 견고한 매출과 미국에서의 신제품 출시에 힘입어 마일스톤(연구개발 성과에 대한 대가) 효과 없이도 매출과 영업이익을 큰 폭으로 늘린 것으로 나타났다. 글로벌 시장에서 면역학 및 종양학, 안과학, 혈액‧신장학, 내분비학 분야의 바이오시밀러 총 11종의 품목 허가를 획득했으며, 현재 유럽에서 8종, 미국에서 6종, 한국에서 9종의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올해는 글로벌 제약사와의 커머셜 파트너십을 통해 세계 최대 의약품 시장 미국에서 신제품 2종을 선보였다. 지난 2월 산도스를 통해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 '피즈치바'를 출시했으며, 4월에는 테바를 통해 '솔리리스' 바이오시밀러 '에피스클리'의 판매를 개시했다. 지난 2월에는 골질환 치료제 '프롤리아‧엑스지바' 바이오시밀러(SB16)의 미국‧유럽 품목허가 획득으로 글로벌 수준의 연구개발 역량을 다시 한번 입증했으며, 이를 통해 임상 시험을 완료한 바이오시밀러 파이프라인을 모두 상용화할 수 있게 됐다.

2025.04.23 17:29조민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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