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ZDNet USA
  • ZDNet China
  • ZDNet Japan
  • English
  • 지디넷 웨비나
뉴스
  • 최신뉴스
  • 방송/통신
  • 컴퓨팅
  • 홈&모바일
  • 인터넷
  • 반도체/디스플레이
  • 카테크
  • 헬스케어
  • 게임
  • 중기&스타트업
  • 유통
  • 금융
  • 과학
  • 디지털경제
  • 취업/HR/교육
  • 생활/문화
  • 인사•부음
  • 글로벌뉴스
AI페스타
배터리
양자컴퓨팅
IT'sight
칼럼•연재
포토•영상

ZDNet 검색 페이지

'구글 상단 업체ム«sensgoo»ム구글 상단 업체'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13138건)

  • 영역
    • 제목
    • 제목 + 내용
    • 작성자
    • 태그
  • 기간
    • 3개월
    • 1년
    • 1년 이전

"갤럭시S25 울트라, 디자인 변화 크지 않다"

삼성전자가 내년 초 선보일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S25 시리즈의 디자인을 엿볼 수 있는 사진이 공개됐다. IT매체 폰아레나는 4일(현지시간) IT 팁스터 롤랜드 콴트(@rquandt)가 공개한 갤럭시S25, 갤럭시S25 플러스, 갤럭시S25 울트라의 실리콘 커버 케이스 이미지를 보도했다. 지금까지 나온 전망에 따르면, 갤럭시S25 울트라는 그 동안 볼 수 있었던 각진 모서리가 사라지고 둥근 모서리가 채택될 전망이다. 공개된 커버 이미지에서 갤S25 울트라의 가장자리는 약간 구부러진 것을 확인할 수 있어 디자인 측면에서 이전 모델과 크게 달라지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해당 매체는 전했다. 화면 베젤도 네모형이던 전작과 달리 곡선형 측면 베젤을 사용했다. 두께도 줄어든 것처럼 보인다. 갤럭시S25, 갤럭시S25 플러스 모델은 트리플 후면 카메라에 전작과 유사한 디자인을 확인할 수 있다. 갤럭시S25 시리즈 모두 새로워진 퀄컴 스냅드래곤8 엘리트 칩셋이 탑재될 예정이다. 최근 리얼미 GT7 프로에 탑재된 스냅드래곤 8 엘리트 칩셋의 과열 문제가 제기되기도 했다 이에 폰아레나는 이는 잘못된 정보일 수도 있기 때문에 좀더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달 말 디스플레이 분석가 로스 영과 엑스 사용자 @Jukanlosreve는 “갤럭시S25 울트라가 갤S24 울트라와 동일한 M13 소재를 사용할 것”이라고 밝히며, 아이폰16 프로에 탑재된 최신 M14 OLED 패널이 채택되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하기도 했다. 하루 전인 3일 IT 팁스터 @chunvn8888는 갤럭시S25 시리즈가 최초로 A/B 파티션을 통한 '원활한 업데이트'를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원활한 업데이트는 약 8년 전인 2016년 안드로이드 누가에 처음 도입된 기능으로, 스마트폰 A/B 가상 파티션을 생성해 시스템이 실행되는 동안 사용자를 방해하지 않고도 OTA 업데이트를 진행할 수 있다. 구글을 비롯한 대부분의 안드로이드폰 제조사들은 이전부터 이 기능을 제공했으나, 삼성은 올해 출시된 갤럭시 A55 5G 모델에서 처음으로 이 기능을 도입했다. 삼성 안드로이드 15 기반 원UI 7 업데이트는 갤럭시S25 출시일과 같은 날 이뤄질 예정으로, 갤럭시S25 시리즈는 원활한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지원하는 삼성의 첫 번째 플래그십 폰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폰아레나는 전했다.

2024.11.05 14:36이정현

피자헛, 기업회생절차 개시... 자율구조조정 신청도

한국피자헛이 회생법원에 기업회생절차(CRP) 개시와 자율구조조정(ARS) 프로그램을 신청했다고 밝힌 가운데, 운영에는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회사는 지난 4일 회생법원에 기업회생절차와 자율구조조정 프로그램을 신청했다. 자율구조조정 프로그램이란 회생 절차 개시를 일정 기간 보류하고, 그 동안 기업이 정상적으로 영업을 진행하며 채권자들과의 조정을 협의하는 제도다. 현재 회사는 일부 가맹점주들이 제기한 차액가맹금(가맹본부가 가맹점에 필수품목을 공급할때 남는 유통마진) 항소심 결과에 대해 대법원 상고 절차를 진행하고 있는데, 소송을 제기한 점주들이 지난달 4일부터 사업 운영 비용을 처리하는 회사의 은행 계좌에 압류와 추심 조치를 진행했다. 이에 따라 종업원 급여, 협력업체 납품 대금, 원재료 공급 등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현금 흐름을 정상화하기 위해 기업회생절차와 자율구조조정 프로그램을 신청할 수밖에 없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또 회사는 모든 매장이 정상적으로 영업 중이며, 가맹본부의 입장에서 점주와 소비자에게 피해가 가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2024.11.05 14:35류승현

TSMC, 내년 반도체 CoWoS 패키징 가격 인상…엔비디아, 수긍

세계 1위 반도체 파운드리(위탁생산) 회사 대만 TSMC가 내년 첨단 패키징 기술 CoWoS(Chip on Wafer on Substrate) 가격을 인상하는 데 엔비디아가 받아들였다고 대만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가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엔비디아는 세계 인공지능(AI) 반도체 1위 업체다. 제조 물량을 모두 TSMC에 맡기는 것으로 알려졌다. 트렌드포스는 미국 투자은행(IB) 모건스탠리 보고서를 인용해 TSMC가 CoWoS 패키징 가격 10~20% 인상을 검토 중이며, 엔비디아로부터 내년 가격 인상을 승인받았다고 전했다. 모리스 창 TSMC 창업자는 최근 3분기 실적을 발표하며 “CoWoS 수요가 공급을 훨씬 앞지른다”고 밝힌 바 있다. TSMC가 올해 CoWoS 생산량을 지난해보다 2배 이상 늘릴 계획임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공급이 부족하다는 설명이다. TSMC는 공급망을 안정하기 위해 패키징·테스트 회사와 손잡고 생산 능력을 확대하고 있다. CNA가 인용한 업계 소식통에 따르면 ASE와 그 자회사 스필(SPIL)이 백엔드 CoWoS-S oS(on-Substrate) 공정에서 TSMC와 협력하고 있다. ASE는 내년까지 TSMC의 CoWoS-S oS 패키징 물량의 40~50%를 처리할 전망이다. ASE그룹은 고급 패키징에 투자하며 TSMC와 발 맞추고 있다. ASE는 2026년 10월 완공 예정인 대만 가오슝 K28 공장에서 CoWoS 생산량을 늘릴 것이라고 지난달 발표했다. SPIL은 센트럴타이완사이언스파크 부지에 4억1천900만 대만 달러(약 181억원)를 투자해 CoWoS 제조 역량을 키웠다. 추가 부지를 확보하는 데 필요한 37억2천만 대만 달러도 배정했다. 다음 달 미국 공장 완공을 앞둔 TSMC는 InFO 및 CoWoS 패키징 용량을 확장하기 위해 현지 후공정 업체 앰코와도 업무협약을 맺었다. CNA는 업계 소식통을 통해 미국 애플이 TSMC 애리조나 4나노미터(1㎚=10억분의 1m) 공정에서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를 위탁생산하면, 앰코의 CoWoS 물량을 활용할 수 있다고 전했다. TSMC 공장에서 주문형반도체(ASIC)와 그래픽처리장치(GPU)를 만드는 다른 미국 인공지능(AI) 반도체 기업도 앰코의 CoWoS 패키징을 사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2024.11.05 13:22유혜진

[유미's 픽] "본업 덕에 웃었다"…안랩, 3Q 매출·영업익 증가

경기 침체 장기화로 기업들의 정보기술(IT) 투자가 점차 줄어들어 보안업계의 어려움도 가중되고 있는 가운데 안랩이 3분기에 호실적을 달성해 주목 받고 있다. 다양한 솔루션을 앞세워 국내외 시장에서 입지를 넓힌 덕분이다. 안랩은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3.9% 증가한 685억원, 영업이익이 2.5% 늘어난 85억원을 기록했다고 5일 공시했다. 당기순이익은 1년 새 48.9%나 늘어 90억5천700만원으로 집계됐다. 별도 재무제표 기준으로는 같은 기간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1.5% 증가한 631억원, 영업이익은 1.0% 늘어난 99억원을 기록했다. 안랩은 지난 3분기 동안 차세대 엔드포인트 위협 탐지·대응 솔루션 '안랩 EDR'과 지능형 위협 대응 솔루션 '안랩 MDS', SOAR 플랫폼 '안랩 SOAR' 등의 성장세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증가세를 보였다. 그러나 신사업에서 다소 부진한 모습을 보이며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줄어들었다. 이곳은 현재 클라우드, 블록체인 등 다양한 신사업을 전개 중이다. 이 탓에 올해 누계 실적은 다소 불안정한 모습이다. 안랩의 올해 1~3분기 연결기준 누적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3% 증가한 1천779억원, 영업이익은 18.3% 줄어든 121억원에 그쳤다. 당기순이익도 14.4% 감소한 147억4천400만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안랩블록체인컴퍼니, 클라우드메이트 등 자회사 실적이 영향을 미쳤다. 안랩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안랩블록체인컴퍼니는 올해 상반기 매출 1억950만원, 순손실 21억6천386만원을 거뒀다. 사실상 제대로 된 수익 활동이 없는 셈이다. 안랩클라우드메이트도 아직 실적에 큰 도움이 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안랩클라우드메이트는 올해 상반기 매출 19억원, 순손실 2억5천306만원을 거뒀다. 앞서 안랩은 올해 4월 클라우드 전문 기업 클라우드메이트를 150억원에 인수한 바 있다. 지난 2020년 인수한 인공지능(AI) 기반 보안 스타트업 제이슨도 큰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다. 제이슨 역시 올해 상반기 매출 16억원, 순손실 6억4천876만원을 거뒀다. 이곳 역시 연구개발에 집중하는 단계여서 당장의 실적은 내지 못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안랩의 투자비용은 점차 증가 추세다. 안랩은 연구개발 비용으로 지난해 653억원을 지출했고, 올해 상반기에도 332억원을 썼다. 안랩의 매출 대비 연구개발 비용은 지난해 27.29%에서 올해 상반기 30.34%로 증가했다. 업계 관계자는 "안랩은 이제 보안 사업에만 의존할 수는 없고 실적 상승을 위해서라도 향후 신사업의 성과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다만 안랩이 최근 기존 제품 가격을 인상키로 했다는 점에서 향후 실적 개선에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안랩은 내년 1월부터 주력 상품 V3의 기업용 제품군 구독료를 25% 인상할 예정으로, 제품 구독료를 올리는 것은 12년 만이다. 권명준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국내 사이버보안 기업은 대형화와 수출 비중 확대가 주가 상승의 관건이 될 것"이라며 "소프트웨어 기반 정보보안 서비스는 트렌드에 맞는 제품과 기술력만 확보하면 해외 진출이 용이한 만큼 수출 확대를 이루는 기업이 주목받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에 업계에선 강석균 안랩 대표가 최근 외형 확대를 위해 해외 시장 개척에 적극 나서고 있다는 점에서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안랩은 지난 21일 사우디아라비아 보안기업 '사이트(SITE, Saudi Information Technology Company)'와 사이버보안 합작법인 '라킨' 설립을 완료하며 중동 보안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섰다.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Riyadh)에 위치한 '라킨'은 앞으로 사우디아라비아 내 공공기관 및 기업에 ▲PC·모바일·서버 등을 보호하기 위한 엔드포인트 보안제품군 ▲네트워크 보안 제품군 ▲클라우드 및 AI 기반 SaaS형 보안 위협 분석 플랫폼인 XDR 등 다양한 솔루션과 서비스를 제공한다. 향후 생성형 AI 보안, IoT·OT 보안 등 솔루션 및 서비스 범위를 늘리는 한편, 중동 및 북아프리카 지역까지 비즈니스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안랩은 '라킨'을 앞세워 사우디를 기반으로 글로벌 사업 확대에 더욱 속도를 낼 예정이다. 2002년 일본 법인, 2003년 중국 법인을 세우는 등 사업 초창기부터 해외 진출에 적극적이었으나, 그간 눈에 띄는 성과를 거두지는 못했다. 지난해 중국 법인은 3억원의 순이익을 거뒀지만 일본은 1억원의 순손실을 기록했다. 미국 법인은 2016년 문을 닫았다. 이 탓에 안랩의 해외 사업 비중은 높지 않다. 올 상반기 연결 기준 1천94억원의 매출에서 해외 비중은 3.2%(35억원)에 불과하다. 이에 안랩은 글로벌 사업 강화를 위해 지난 5월 이를 전담하는 임원으로 삼성SDS 출신 최정의 상무를 영입했다. 글로벌사업본부를 맡아왔던 안정보 상무는 사우디와의 현지 합작법인 설립과 중동·북아프리카 지역 사업 확대를 총괄하고 있다. 업계에선 중동의 사이버 보안 시장 전망이 긍정적이란 점에서 안랩의 해외 사업 확대에 대한 기대감을 키웠다. 시장조사업체 마켓앤마켓에 따르면 중동 사이버 보안 시장 규모는 2028년까지 연평균 9.6%씩 성장해 총 234억 달러(31조1천360억 달러)까지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강석균 안랩 대표는 "사우디아라비아를 비롯한 중동지역은 디지털 혁신이 광범위하게 진행 중이기 때문에 사이버 보안에 대한 수요도 급증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축적된 사이버보안 기술력과 노하우를 기반으로 라킨이 사우디 및 중동·아프리카(MENA) 지역에 최적화된 제품 및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로써 사우디를 비롯한 글로벌 사업에서 신속하게 가시적 성과를 이뤄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2024.11.05 12:02장유미

KIST, 양자컴서 IBM 극복하나...오류수정 필요없는 16차원 '큐디트' 기술 첫 확보

현재 IBM이나 구글의 양자컴퓨팅에서 최대 관건은 큐비트 오류 완화와 수정 기술 확보다. 그러나 큰 진전은 아직까지 없다. 국내 연구진이 이 같은 오류 완화나 수정 자체가 필요없는 새로운 방식의 양자컴퓨팅 기술을 개발해 관심이다.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원장 오상록)은 양자기술연구단 임향택 박사 연구팀이 기존보다 적은 자원으로도 원자 간 결합거리와 바닥 상태 에너지를 화학적 정확도로 추정할 수 있는 양자컴퓨팅 알고리즘을 구현하는데 성공했다고 5일 밝혔다. 현재 IBM이나 구글의 양자컴퓨팅에서 최대 관건은 양자 오류 완화 및 수정 기술이다. 양자 컴퓨터는 연산 공간이 커지면서 오류가 급격히 증가하는 단점이 있기 때문이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고전 컴퓨터와 양자컴퓨터의 장점을 결합한 VQE(Variational Quantum Eigensolver) 방식이 등장했다. VQE는 '변분 양자 고유값 계산기'라는 의미다. 양자 컴퓨팅 프로세서(QPU)와 고전 컴퓨팅 프로세서(CPU)를 함께 사용해 더 빠른 계산을 수행하도록 고안된 하이브리드 알고리즘이다. IBM과 구글을 비롯한 글로벌 연구팀들이 초전도, 이온 트랩 등 다양한 양자 시스템에서 이를 연구하고 있다. 하지만 큐비트 기반의 VQE는 현재 광자 시스템에서 최대 2큐비트, 초전도 시스템에서는 12큐비트까지 구현된 상태다. 더 많은 큐비트와 복잡한 연산이 필요한 경우 오류 문제가 발생, 확장이 어렵다는 한계가 있다. KIST 연구팀은 큐비트 대신 큐디트(Qudit)라는 고차원 양자 정보를 활용하는 방식을 도입했다. 큐디트는 기존 큐비트가 표현할 수 있는 0과 1 외에도 0, 1, 2 등 여러 상태를 가질 수 있는 양자 단위로 복잡한 양자 계산에 유리하다. 연구팀은 광자의 궤도각 운동량 상태를 이용해 큐디트를 구현했다. 홀로그램 이미지를 통해 광자의 위상을 조절함으로써 차원을 확장했다. 이를 통해 복잡한 양자 게이트 없이도 높은 차원의 계산이 가능해져 오류를 줄일 수 있었다. 연구팀은 이 방법으로 4차원에 해당하는 수소 분자와 16차원에 해당하는 리튬 하이드라이드(LiH) 분자의 결합 거리를 추정하는 양자화학 계산을 VQE로 수행했다. 이는 광자 기반 VQE를 통해 16차원 계산을 구현한 첫 사례다. 연구진은 "IBM, 구글 등 기존의 VQE는 화학적 정확도를 위해 오류 완화 기술이 필요했지만, KIST 연구팀의 VQE는 별도 오류 완화 없이도 정확도를 확보했다는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연구진은 "적은 자원으로도 높은 정확도를 얻을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해, 분자 특성이 중요한 산업에 폭넓게 적용될 가능성을 보여준다"며 "기후 모형화와 같은 복잡한 문제 해결에도 유용할 것"으로 기대했다. KIST 임향택 박사는 “적은 자원으로도 화학적 정확도에 도달 가능한 큐디트 기반 양자컴퓨팅 기술을 확보함으로써, 신약 개발과 배터리 성능 개선 등 다양한 실용적인 분야에 활용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연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지원을 받아 KIST 주요 사업, 한국연구재단 양자컴퓨팅기술개발사업 등으로 수행됐다. 연구 성과는 국제 학술지 '사이언스 어드밴시스(Science Advances, IF: 11.7 JCR 분야 상위 7.8%)에 게재됐다.

2024.11.05 12:01박희범

[유통 픽] 오비맥주, '2024 이노베이션 데이' 개최 外

오비맥주가 '2024 이노베이션 데이'를 지난 4일 개최했다. 코엑스 2층 스타트업 브랜치에서 열린 행사에는 배하준 대표이사 등 회사 임원진이 참석해 스타트업의 발표를 심사하고 스타트업과 교류하는 네트워킹 시간을 가졌다. 회사는 우수 스타트업과 동반 성장의 기회를 모색하기 위해 지난 2019년부터 매년 서울창업허브와 창업 활성화 프로그램 '스타트업 밋업'을 열어왔다. 6회째를 맞는 올해부터 '오픈이노베이션'이란 명칭으로 변경했다. 이번 '2024 이노베이션 데이'는 데모데이와 스타트업 밋업 두 개 세션으로 구성됐다. 오전에는 작년 우선 선발 기업 중 최종 우승자를 가리는 '2024 오비맥주 스타트업 데모데이'를 열었다. 최종 우수 스타트업으로는 폐효모를 맥주 양조 등에 다시 사용하는 기술을 발표한 비전바이오켐이 선정됐다. 양사는 지속적인 협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속가능경영을 실천해 나갈 예정이다. 오후에 개최된 스타트업 밋업에서는 1차 선정된 7개 사가 아이디어를 발표했다. 이 중 심사 점수 상위 업체는 '우선 선발' 기업으로 선정돼 시범 사업화 기간을 거친 후 내년 최종 우승을 가리게 된다. 칭따오, 2024 뮤직 페스티벌 '따오랜드' 진행 비어케이가 수입 유통하는 칭따오가 2024 뮤직 페스티벌 캠페인 '따오랜드'를 진행했다. 회사는 매년 다양한 행사의 후원사로 참여해 소비자들과 만나고 있다. 올해는 ▲2024 서울 파크 뮤직 페스티벌 ▲2024 전주얼티밋뮤직페스티벌 ▲2024 부산국제록페스티벌 등에서 따오랜드를 운영했다. 현장에서 놀이공원을 테마로 한 '따오랜드' 부스를 운영하며 ▲링토스 게임존 ▲쇼타임 포토월 ▲논알콜릭 샘플링 등 다양한 소비자 참여형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또한 뮤직 페스티벌 외에도 '26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 '제9회 울산울주국제산악영화제' 등 영화제 후원으로 분야를 확장하고 있다. 글렌피딕·발베니, 캐치테이블과 '위스키 페어링' 출시 글렌피딕, 발베니를 유통하는 윌리엄그랜트앤선즈코리아가 캐치테이블과 협업해 위스키 프리오더 서비스 '위스키 페어링'을 시작했다. 위스키 페어링이란 캐치테이블에서 원하는 주류를 사전 주문한 후 식당에서 수령해 저렴한 가격으로 위스키와 요리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서비스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식당에서 주문하던 금액 대비 평균 55% 할인된 가격으로 위스키를 구매할 수 있고, 식사 후 남은 위스키를 포장해 갈 수 있어 더욱 경제적이라고 회사는 전했다. 캐치테이블에서 위스키 페어링이 가능한 매장과 일시를 선택한 후, 원하는 위스키를 주문해 결제하면 된다. 현재 ▲글렌피딕 12년 ▲글렌피딕 12년 셰리 ▲발베니 12년 더블우드 등을 주문할 수 있으며, 이번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글렌피딕 위스키를 구매하는 고객에게 글렌캐런 잔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2024.11.05 11:55류승현

'미국판 다이소' 달러트리 CEO 사임

'미국판 다이소'로 알려진 할인상품 전문 판매점 달러트리 최고경영자(CEO)가 사임했다. 5일(현지시간) 로이터와 블룸버그통신 등에 따르면 릭 드라이닝 달러트리 CEO가 최근 사임했고 최고 운영 책임자(COO)인 마이클 크리던 주니어가 임시 CEO를 맡았다. 릭 드라이닝은 지난해 1월부터 달러트리 대표를 맡았었다. 달러트리는 성명을 통해 “드라이닝은 지난 두 달 동안 건강 문제로 인해 사임하기로 결정했다”며 “내부 및 외부 후보자 중에서 정식 CEO를 찾고 있다”고 밝혔다. 달러트리 주가는 이날 뉴욕 장외거래에서 6.1% 상승했다. 올해 들어 달러트리 주가는 약 53% 하락했다. 외신에 따르면 달러트리와 같은 할인 소매업체는 최근 실적 부진을 겪고 있다. 월마트 등 소매 경쟁사들이 실적을 회복하고 있는 것과 반대되는 모습이다. 이는 달러트리의 시장 점유율이 낮아지고 있음을 시사한다고 블룸버그는 분석했다.

2024.11.05 11:55김민아

노션 "한국 최중요 시장, 파편화된 조직·정보 연결해 생산성 혁신"

"한국은 노션에서 가장 주목하고 있는 시장 중 하나다. 노션의 강점인 연결성을 바탕으로 기업 내 파편화된 조직과 정보를 통합해 생산성을 혁신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다." 노션 박대성 지사장은 5일 서울 중구 더 플라자 호텔 서울에서 개최한 기자간담회에서 이와 같이 말하며 노션의 국내 시장 성과와 함께 향후 비전 등을 발표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노션에서 처음으로 국내 미디어를 대상으로 개최한 간담회로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위치한 노션 본사의 퍼지 코스로우샤히 최고 기술 책임자(CTO), 존 헐리 제품 마케팅 총괄이 참여했다. 박 지사장은 "노션의 국내 사용자 수는 전년 대비 두 자릿수 성장률을 기록하며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내부적으로 한국 시장을 '톱 티어(Top tien)'로 분류하고, 첫 외국어 버전으로 한국어를 채택하는 등 국내 시장을 주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노션은 문서를 쉽게 공유하고, 메모를 작성하고, 프로젝트를 관리하며 원활한 협업을 수행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협업툴이다. 하나의 플랫폼에서 문서, 로드맵, 지식 허브 등을 생성하고 팀원과 공유하고 동시에 업무를 수행할 수 있다. 또 다양한 템플릿과 옵션을 활용해 업무 환경에 맞춰 서비스를 최적화하고 다양한 API와 통합 옵션을 통해 구글 드라이브, 슬랙, 깃허브, 줌 등 외부 서비스와 연계한 업무도 가능하다. 픽사, 헤드스페이스 등 글로벌 기업을 비롯해 당근, 쏘카, 오늘의집, 효성, 카카오 스타일, GS건설 등이 스타트업에서 대기업까지 국내에서도 폭넓게 도입 중이다. 노션의 퍼지 코스로우샤히 최고기술책임자(CTO)는 기업들의 다양한 업무 환경 속에서 노션 이 함께 성장할 수 있던 강점으로 연결성을 강조했다. 클라우드 협업 공간을 통해 프로젝트 관계자를 비롯해 수많은 SW 서비스를 연결해 업무 생산성을 향상시킨다는 설명이다. 그는 "생산성 향상을 위해 수많은 SW가 쏟아진 결과 현재 한 기업에서 평균적으로 사용하는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가 평균 88개에 달한다"며 "이렇게 수많은 SW로 인해 오히려 개인과 업무, 조직이 파편화되고 생산성 하락과 혼란을 초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노션은 사용자들이 업무수행 과정에 필요한 모든 것을 하나로 통합 제공하는 것에 전념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비용을 줄이고 생산성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존 할리 제품 마케팅 총괄은 노션에 새롭게 추가된 ▲노션 마켓플레이스 ▲노션 폼 그리고 ▲노션 메일을 소개했다. 노션 마켓플레이스는 전문가, 디자이너, 크리에이터들이 만든 다양한 템플릿을 공유하거나 거래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사용자들이 안전하게 템플릿을 등록하고 판매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안전한 결제 시스템, 템플릿 보호 및 분석기능도 지원한다. 노션 폼은 설문 응답을 받을 수 있는 문서 도구다. 객관식, 주관식, 체크박스 등 다양한 질문 유형을 지원하여 맞춤형 설문지를 손쉽게 제작할 수 있다. 노션 메일은 사용자의 작업 흐름에 맞춰 활용할 수 있는 맞춤형 독립형 이메일 앱으로 노션처럼 개인화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구글 지메일과 동기화가 가능하며 노션 Al를 활용해 자동 회신 및 수신함 정리 기능도 지원한다. 이 밖에도 레이아웃 기능도 업그레이드되어 사용자가 자신의 레이아웃을 생성할 수 있게 됐다. 이번 업그레이드로 작업, 목표 모든 항목에 대한 고유한 레이아웃을 만들 수 있다. 작업 방식에 맞는 맞춤형 문서 등 노션에 저장하는 자동화 기능도 개선됐다. 데이터베이스 작업 등에 자주 사용하는 수식 작성 등을 자동화해 반복적인 작업을 간소화할 수 있도록 돕는다. 박대성 한국지사장은 "노션은 개인과 기업 양측에 모두 최적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며 깊이 있는 UI/UX 노하우을 바탕으로 더욱 직관적이고 아름다운 경험을 제공한다는 것이 특징"이라며 "특히 대규모 커뮤니티를 보유하고 있어 사용자간 공유를 통해 다양한 정보에 쉽게 접근하고 발전할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라고 생각한다"고 노션의 특징을 소개했다. 이어 "한국은 노션에 매우 중요한 시장으로 협력과 혁신적인 기능을 통해 한국 사용자들에게 더욱 가치 있는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수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11.05 11:53남혁우

메타, 오픈소스 '라마' 美 국가 안보에 활용…중국군 무단 사용에 '맞불'

메타가 자사 인공지능(AI) 모델인 '라마(Llama)'를 미국 국가 안보 관련 정부기관과 방위 계약업체에 제공한다. 이 조치는 오픈소스 AI가 외국 적대 세력의 도구로 쓰일 수 있다는 우려를 완화하려는 메타의 전략으로 풀이된다. 5일 테크크런치에 따르면 메타는 미국 연방정부의 주요 방위 산업 및 IT 파트너와 협력해 '라마' AI 모델을 각 기관에 맞게 최적화할 예정이다. 특히 액센추어, 아마존 웹서비스(AWS), 록히드 마틴 등의 미국 기업과 함께 항공기 유지보수 및 국가 안보 임무 지원과 같은 용도에 라마를 지원할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중국 인민해방군이 '라마'를 군사용으로 전환한 사례가 이번 메타 결정의 배경이 됐다. 지난 6월 중국 인민해방군 산하 연구 기관 소속 연구원들은 '라마' 기반 군사용 챗봇 '챗비트(ChatBIT)'를 개발했다. '챗비트'는 정보 수집과 처리, 작전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기능을 수행하며 전략 계획 및 시뮬레이션 훈련에 활용될 예정이다. 이 AI 모델은 중국군이 오픈 소스 AI를 군사적 용도로 사용한 첫 실례로 평가된다. 당시 메타는 중국 연구자들의 무단 사용에 대해 즉각적으로 강하게 반발했다. 기존에 메타는 자사 AI 모델 사용 규정에서 군사, 전쟁, 간첩 활동을 위한 활용을 금지하고 있으며 이러한 오용을 방지하기 위한 조치를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던 바 있다. 메타가 자체적으로 라마를 군사적으로 활용하기로 한 최근의 결정은 오픈 소스 AI가 외국 적대 세력에 악용될 수 있다는 우려에 맞서 미국의 경제적·안보적 이익을 도모하려는 메타의 '맞불 대응'으로 해석된다. 일각에서는 AI 기술이 국가 안보에 활용될 경우 데이터 취약성, 편향성 문제 등이 위험 요소가 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비정부 연구기관인 AI 나우 인스티튜트(AI Now Institute)는 국방 산업에서 AI 의존성이 높아질 경우 악의적 목적으로 데이터가 오용될 수 있으며 여전히 해결되지 않은 편향성과 환각 문제가 존재한다고 지적한 바 있다. 테크크런치는 "메타는 오픈소스 AI가 미국의 경제 및 안보 이익을 증진시키며 방위 연구를 가속화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며 "그럼에도 현재 미군은 이 기술을 채택하는 데 느리게 움직이고 있으며 투자 수익률(ROI)에 대해 회의적인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2024.11.05 11:19조이환

"車 전동화 영향이요? 공작기계도 따라가야죠"

모빌리티 산업이 점차 전동화되면 공작기계도 그에 맞게 대비해야죠. 전기차가 주류가 되더라도 배터리 관련 부품을 가공해야 하는 새로운 시장이 열릴 거예요. 공작기계는 수요층에 대한 이해도가 가장 중요한 경쟁력이 됩니다. 국내 1위·글로벌 3위 공작기계 업체 DN솔루션즈의 양지은 책임매니저(연구기획팀장)는 최근 경남 창원 공장에서 만난 기자들에게 이같이 말했다. 산업 지형이 끊임없이 변화하는 만큼 그에 따라 적합한 솔루션을 한발 앞서 제안할 수 있도록 꾸준한 연구·개발이 중요하다는 설명이다. 기계를 만드는 기계 '마더 머신' 공작기계는 기계를 만드는 기계라는 의미로 '마더 머신'으로도 부른다. 넓은 의미에서는 소재를 가공해 필요한 모양을 만드는 모든 기계를 통칭한다. 가공 방법에 따라 직접 금속을 깎아내는 절삭기계와 금속을 변형해 가공하는 변형기계로 분류된다. 절삭기계는 장비 형태에 따라 터닝센터와 머시닝센터, 드릴링머신 등으로 나뉜다. 공작기계는 일상생활 용품부터 최첨단 산업에 이르기까지 핵심이 되는 산업으로 꼽힌다. 기술적 파급 효과와 산업 구조의 고도화, 제조업 경쟁력 강화에 영향을 미친다. 기계를 만드는 기계이므로 그 공작기계의 정밀도가 이후에 만들어지는 기계의 성능을 좌우한다. 전 산업에 걸쳐 보다 정밀하고 정교한 제품에 대한 필요성이 높아지면서 공작기계 기술의 중요성도 더욱 주목받는다. 세계 산업을 선도하는 국가는 일찍부터 공작기계 산업 육성에 힘써왔다. 국가의 산업 경쟁력은 그 국가의 공작기계 산업의 경쟁력과 발을 맞추며 발전했다. 세계 공작기계 시장은 기술경쟁력을 우위로 일본과 독일, 스위스 등 선진국이 주도하고 있다. 450여 제품 라인업으로 다양한 산업·지역에 폭넓은 솔루션 제공 DN솔루션즈는 1976년 창사 이래 독자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세계 공작기계 시장을 선도해왔다. 설립 4년 만에 CNC 선반 고유 모델을 개발했고, 국내보다 해외 시장에 초점을 맞춰 서비스했다. 1994년 미국 및 독일 법인을 설립하는 등 핵심 시장에 대한 법인 설립을 통해 현지 고객 대응력을 확대했다. 2000년대부터는 기술력이 대외적으로 알려지기 시작했다. 배규호 DN솔루션즈 수석부사장(COO)은 회사의 강점으로 세 가지를 꼽았다. 먼저 경쟁사보다 약 2~3배 이상 다양한 총 450여 가지 제품 라인업이다. 폭넓은 제품 라인업을 바탕으로 다양한 산업군에 대응력을 높였다. 마지막으로 내수뿐만 아니라 미국과 유럽, 중국 등으로 매출 포트폴리오가 고루 분포된 점도 언급됐다. 배 수석부사장은 “자동차부터 항공, 의료 등 여러 산업에 적합한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고, 세계 66개국에서 141개 판매망을 구축해 경쟁력을 높였다”며 “국내뿐만 아니라 영국과 이탈리아, 튀르키예 시장에서도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했다”고 설명했다. DN솔루션즈 측에 따르면 공작기계 수요의 약 30% 이상은 자동차 산업에서 발생한다. 최근에는 항공, 의료 산업에서 공작기계 수요가 증가하는 추세다. DN솔루션즈는 가장 큰 수요 산업인 자동차 시장에 강점을 지니고 있으며 IT, 우주항공, 의료, 에너지 등 다양한 수요 산업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수만 가지 자동차 부품 생산 '척척' 내연기관 자동차 한 대의 총 부품 수는 약 3만개에 달한다. 최적화된 공정에서 얼마나 빠르고 정밀하게 장비조작 시간을 최소화해 생산하느냐가 쟁점이다. DN솔루션즈 터닝센터는 20인치부터 대형까지 다양한 사이즈의 자동차용 알루미늄 휠을 만드는 기계를 비롯해, 엔진에서 발생한 동력을 전달하는 풀리 부품을 짧은 시간에 대량 생산할 수 있는 설비를 제공하고 있다. 매우 정밀하게 가공되어야 할 뿐만 아니라 대량 생산돼야 하는 부품을 위해 스위스턴을, 일반 머시닝센터에서 가공하기 어려운 대형 소재 가공을 위해 보링머신을 공급한다. 소재 투입부터 가공이 완료된 소재가 자동으로 반출되는 무인자동화 시스템으로 대량 생산 부품을 최고의 생산성으로 가공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의료 가공물 시장서도 수요 늘어 치아 임플란트에 대한 관심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사람의 치아는 턱의 구조나 습관 등의 마모로 인해 모두 다른 형상을 가지고 있다. 같은 위치의 치아더라도 사람마다 형상이 다르다. 이와 같은 다양한 임플란트 부품 가공을 위해서는 스위스턴이 필요하다. DN솔루션즈 스위스턴은 다양한 형상의 부품을 가공할 수 있는 다축 동시 가공 장비다. 다양한 옵션 툴을 사용해 복잡한 형상을 위한 복합 동시 가공을 구현하며 사이클 타임을 최소화 할 수 있다. 뼈가 손상을 입을 경우 인공 보정물을 인체에 삽입해야 한다. 보편적으로 기계 가공으로 부품을 제작하고 있는데 각 뼈에 맞는 형상으로 만들어야 하고, 인체 내부에 삽입돼 다른 조직에 손상을 입히지 말아야 하므로 모든 면이 매끄러운 곡면을 가져야 한다. 이러한 부품 특성 때문에 인공뼈를 제작하기 위해서는 5축 가공 및 복합 가공이 필수 요소다. 자유로운 곡면 가공에 대응이 가능한 터닝센터형 복합기를 이용해 인공뼈를 가공할 수 있다. 거대하고 정밀도 요하는 항공부품 가공 항공기는 빠른 속도로 비행해야 하는 특성상 가벼우면서도 단단한 동체 구조가 필요하다. 공기 저항을 줄이기 위해 날렵한 유선형의 동체를 가져야 하므로 구조물을 구성하는 부품들이 모두 유려한 곡면을 가져야 한다. 하중을 많이 받는 부품은 한 개의 소재를 통째로 가공해 사용하기도 한다. 항공기 날개와 같은 대형 공작물을 가공하기 위해서는 장비의 크기 자체가 크고 공작물의 이송 가능거리가 매우 긴 장비가 필요하다. 또한 여러 개의 부품들이 정밀하게 조립되기 때문에 대형 부품임에도 매우 높은 치수·형상 정밀도가 요구된다. 항공기 엔진은 수많은 부품들이 정밀하게 조립되어 만들어지는 핵심 유닛이다. 엔진 회전부에는 많은 날개깃들이 부착되는데, 입력되는 공기의 흐름을 원활하게 하면서 높은 효율로 압축시키기 위해 비틀림이 심한 자유곡면 형상을 띠고 있다. 이러한 자유 곡면 가공을 위해서는 다른 5축 가공기가 필요하다. DN솔루션즈는 수직형 5축 가공기를 보유하고 있다. 5개의 이송축을 동시에 제어하여 복잡한 자유곡면 형상의 가공에 대응하면서, 장비의 크기 자체가 크고 공작물의 이송 가능거리가 매우 길기 때문에 대형 공작물을 가공할 수 있다. 또한 단일 소재로 구성되며, 자유곡면 형상을 가지는 항공기의 엔진블레이드, 매니폴드와 같은 자유 곡면 형상의 대형 부품을 가공하는데 유리하다. 엔진의 부품들은 고온·고압에서 동작하기에 티타늄, 인코넬 등 가공이 어려운 난삭재로 되어 있다. 이 경우 기어박스 스핀들이 장착된 제품을 제안하고 있다. 복잡한 자유 형상가공을 위해 X·Y·Z축 이외에 B축의 로터리 테이블과 A축의 상하형 틸팅 헤드가 장착돼 있어 5축 동시 제어를 통한 복잡한 형상 가공이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에너지·발전 산업의 동반자 공작기계의 또 다른 주요 수요처는 오일·가스 산업이다. 직경이 큰 파이프와 파이프 간을 연결해주는 커플링, 땅을 파기 위해서 사용되는 채굴 공구, 땅속으로 파고들어 갈 때 사용되는 드릴 파이프 등을 중대형 터닝센터로 가공하고 있다. DN솔루션즈는 중대형 터닝센터에 오일·가스 분야의 다양한 부품 가공을 위해 특화된 옵션을 마련했다. 파이프 가공을 위한 트윈 처킹, 부품 가공에 특화된 긴 파이프의 내경 가공을 위한 롱보링바, 길이가 긴 소재의 처짐 방지를 위한 방진구 등이 대표적이다. 땅 속 깊은 곳에 있는 석유를 캐내기 위해서는 펌프가 필요한데, 보링머신은 석유 오일펌프에 들어가는 기어 박스를 가공한다. 풍력 발전기 부품에도 공작기계의 손길이 닿는다. 대형 원형 소재의 부품들이 적용되며 풍력발전기 규모에 따라 해당 부품의 크기가 엄청나게 큰 경우도 있다. 일반 터닝센터에서 가공하기 어려운 대형 원형소재 가공을 위한 대형 수직형 터닝센터도 구비해둔 배경이다. 세계 공작기계 시장은 지난해 생산 기준 853억 달러(약 117조원), 소비 기준으로 790억 달러(약 109조원)에 이른다. 김세일 DN솔루션즈 상무(미래성장전략실장)는 “제조 업계에 손이 귀해지고 있다. 미국과 유럽 등 당사 핵심 시장의 인력 부족 상황은 국내와 비슷하거나 더 심각한 모습”이라며 “DN솔루션즈는 단순히 기기 한 대를 파는 게 아니라 종합 제조 솔루션 제공자의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4.11.05 10:17신영빈

메타, 데이터센터 건립 무산…"희귀종 벌 때문"

데이터센터를 건설하려던 메타의 계획이 희귀종 벌 때문에 무산됐다. 5일 파이낸셜타임스 등 외신에 따르면, 메타가 원자력으로 작동하는 데이터센터를 건립하려던 지역에서 희귀종 벌이 발견돼 건설 계획을 취소했다. 해당 지역이 어디인지는 공개하지 않았다. 기존 계획대로라면, 메타는 해당 지역 원자력 발전소와 계약을 맺고 데이터센터를 건립할 예정이었다. 원자력을 활용해 탄소 배출 없이 데이터센터를 운영하겠다는 계획이었다. 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CEO)는 지난주 사내 회의에서 직원들에게 "희귀종 벌이 발견된다면 데이터센터를 짓기 위한 원자력 발전소와의 계약이 더욱 복잡해질 것"이라며 "환경 및 규제 절차의 다른 문제들도 복합적으로 발생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해당 계약에 대해 "메타는 빅테크 기업 중 최초로 원자력 기반 AI를 보유하게 될 것"이라며 "계약이 성사됐더라면 데이터센터를 위한 세계에서 가장 큰 원자력 발전소를 운영했을 것"이라고 했다. 이번 계획은 무산됐지만, 메타는 여전히 탄소 배출 없는 AI 개발 및 데이터센터 운영을 위해 다양한 원자력 발전소와의 계약을 모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빅테크 기업들은 데이터센터 운영에 필요한 전력을 공급하기 위해 원자력 발전에 눈을 돌리고 있다. 24시간 운영되는 데이터센터 특성상 막대한 양의 전력이 요구되고, AI 개발 경쟁이 치열해지며 전력 수요가 더욱 확대됐기 때문이다. 대표적으로 구글은 지난달 소형 원전 스사트업 카이로스 파워가 건설할 소형 모듈형 원자로에서 원자력을 구매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경우 지난달 미국 펜실바니아주 스리마일 섬 원전에서 전력을 공급받는 계약을 맺었다고 밝힌 바 있다.

2024.11.05 10:08조수민

패스트뷰 "日 콘텐츠 매출·페이지뷰 등 급증”

패스트뷰(대표 오하영)는 지난달 기준 일본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473% 증가하며 글로벌 사업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이 회사는 AI 글로벌 콘텐츠 유통 플랫폼 '뷰어스'를 운영하고 있다. 패스트뷰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MSN 재팬, 구글 재팬, 라인뉴스 등 다양한 일본 콘텐츠 플랫폼에 국내 제휴 언론사 및 크리에이터의 콘텐츠를 자동으로 번역·배포하는 해외 콘텐츠 유통 서비스를 시작했다. 콘텐츠 소재/키워드 추천, AI 현지화 번역 등 자체 기술 고도화를 바탕으로 일본 콘텐츠 시장에 최적화된 맞춤형 운영 전략을 강화한 결과, 패스트뷰의 일본 내 콘텐츠 매출은 월평균 15% 이상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왔다. 트래픽과 이용자 수도 가파르게 늘어나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10월까지 일본 내 전체 콘텐츠 페이지뷰(PV)는 약 17배 가까이 급증했으며, 일평균 이용자 수도 54배 넘게 증가했다. 현재 패스트뷰는 국내 10여 개 콘텐츠 프로바이더와의 제휴를 통해 월 2만 개 이상의 뉴스 및 영상 콘텐츠를 일본에 유통하고 있다. 패스트뷰는 이같은 성장세에 힘입어 연내 일본 법인 설립을 추진하고 현지 퍼블리셔 파트너십 확장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오하영 패스트뷰 대표는 "패스트뷰의 일본 시장 진출은 뷰어스 서비스의 글로벌 경쟁력과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일본에서의 성과를 토대로 향후 대만, 중동 등 K-콘텐츠 수요가 높은 지역으로 글로벌 확장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11.05 09:53백봉삼

中 BYD, 태국서 고급 전기차 판다…덴자 D9 출시

세계 최대 전기차 제조업체 비야디(BYD)가 태국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 도요타, 혼다 등 일본 자동차가 시장을 장악 중인 태국 시장에 도전장을 던진 것이다. 3일(현지시간) CNEV포스트에 따르면 BYD 프리미엄 전기차 브랜드 덴자는 태국에서 D9 MPV(다목적 차량) 프리미엄과 AWD 버전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태국은 덴자가 홍콩, 캄보디아, 싱가포르에 이어 네 번째 진출하는 아시아태평양 시장이다. MPV D9는 길이가 5.25m가 넘고, 최대 출력 275kW, 368마력에 달하며,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가속하는 데 6.9초가 걸린다. 프리미엄 AWD 버전의 경우 도시 통근과 장거리 여행 시 NEDC 기준으로 최대 580km의 주행거리를 확보할 수 있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차량 주문 수는 25만대를 넘어섰다. 현재 태국 주요 지역에 5개 쇼룸을 마련했으며, 연내 10개 매장으로 확대할 계획도 밝혔다. 앞서 BYD는 태국에 자사 첫 동남아 공장을 설립하기도 했다. 현재 태국 정부는 2030년까지 자국에서 생산되는 자동차 중 전기차 비중을 30%로 늘리는 정책을 추진 중이다. 리우 쉬우량 BYD 아시아태평양 총괄 매니저는 "덴자 브랜드 출시는 태국 시장에서 회사의 또 다른 중요한 전략적 움직임"이라며 "동남아시아 자동차 산업 중심지인 태국은 성숙한 고급 자동차 시장을 가지고 있으며, BYD는 덴자가 태국 소비자들에게 받아들여질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덴자는 2010년 BYD와 다임러(현 메르세데스벤츠)가 설립한 합작사로 처음에는 각각 50%씩 지분을 보유했지만, BYD가 나머지 지분도 차례로 사들여 현재는 100% 자회사다.

2024.11.05 09:36류은주

베조스·오픈AI 투자받은 로봇 스타트업…대체 어디?

미국 샌프란시시코에 본사를 둔 인공지능(AI) 로봇 스타트업 피지컬 인텔리전스(Physical Intelligence)가 4억 달러(약 5천500억원) 자금 유치에 성공했다고 경제매체 CNBC가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 투자에는 제프 베조스 아마존 창업자를 비롯해 오픈AI, 쓰라이브 캐피털, 럭스 캐피털, 본드 캐피털 등이 참여했다. 피지컬 인텔리전스는 24억 달러(약 3조 2천900억원)의 기업가치를 인정받았다. 피지컬 인텔리전스는 전 구글 직원과 스탠퍼드 대학, UC 버클리대학 교수들이 설립한 AI 로봇 전문 스타트업이다. 테슬라, 구글 딥마인드, 엑스(X) 출신들도 창업에 참여했다. 이 회사는 범용인공지능(AGI) 개발을 목표로 로봇 구동을 위한 대규모 AI 모델과 알고리즘을 개발하고 있다. 피지컬 인텔리전스는 블로그를 통해 “지난 8개월 동안 로봇을 위한 범용 AI 모델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언젠가 사용자들이 대규모 언어 모델(LLM)과 챗봇 조수에게 요청하듯이 로봇에게 사용자가 원하는 작업을 말해 수행하는 것을 목표로 AI 기술을 개발 중이다.

2024.11.05 09:32이정현

美 반도체 장비 업계, 공급망서 中 배제…'비용 상승' 우려

어플라이드머티어리얼즈(AMAT), 램리서치 등 미국 주요 반도체 장비업체들이 공급망에서 중국을 배제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이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장비 업체들은 각 협력사에 "중국산 부품이 포함돼 있을 경우 대체품을 찾아야 한다"는 뜻을 전달했다. 이는 공식 문서나 계약서에 포함되지 않는 비공식적인 메시지에 해당한다. 또한 공급 업체들에게는 중국인 투자자나 주주를 유치할 수 없다는 통보도 전달됐다. 이번 조치는 미국이 최근 중국의 첨단 산업에 대한 미국 자본 투자를 통제하겠다고 밝힌 뒤에 시행돼 주목된다. 앞서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는 지난달 29일 중국과 홍콩, 마카오를 대상으로 반도체·양자컴퓨팅·AI 등 첨단 산업에 대한 압박에 나섰다. 미국에 본사를 둔 기업·시민은 중국의 첨단 기술에 투자하기 위해서는 미국 재무부에 미리 신고해야 하며, 재무부는 경우에 따라 투자를 제한할 수 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업계 관계자를 인용해 "장비 업체들은 이러한 움직임으로 비용이 증가할 가능성이 높다"며 "비슷한 가격으로 중국산이 아닌 대체품을 찾기가 쉽지 않기 때문"이라고 논평했다. 이에 대해 램리서치는 "반도체 제조 공급망에 있는 회사에 대한 미국의 수출 규제를 준수한다"고 밝혔다. AMAT는 "부품의 대체 공급망을 파악해 이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11.05 09:16장경윤

애플과 격차 좁힌 삼성, 3Q 태블릿 판매 100만대 늘어

삼성전자 올해 3분기 태블릿 판매량이 껑충 뛰었다. 글로벌 조사업체 IDC가 지난 1일 발표한 올해 3분기 태블릿 시장 점유율(수량기준)에 서 삼성전자가 17.9%를 기록하며 2위를 유지했다. 특히 삼성전자는 전년 동기 대비 태블릿 판매량을 100만대 이상 늘리며 전년 동기 대비 판매량이 18.3% 증가했다. IDC는 삼성전자가 3분기에 710만대를 판매했으며, 지난해 같은 기간 600만대에서 판매량이 급증해 좋은 실적을 거뒀다고 분석했다. 실적 상승 이유로는 갤럭시 AI를 탑재한 프리미엄 태블릿 갤럭시탭S10 울트라와 탭 S10+가 3분기에 출시됐다고 설명했다. 중저가 라인에서는 갤럭시탭A9 모델이 글로벌 전지역에서 판매량을 견인했다고 언급했다. 애플의 경우 3분기 31.7%로 판매 점유율 1위를 유지했다. 하지만 전년 동기 대비 판매량이 1.4% 상승하는데 그쳤다. 시장 점유율도 지난해 3분기 대비 6% 하락했다. IDC는 새로운 아이패드 프로 가격이 비싸 신흥 시장에서 매력적이지 않았고 그 결과 기대치를 밑도는 성과를 거뒀다고 설명했다. 아마존은 전년 동기 대비 113.3% 성장하며 3위를 기록해 다시 톱5에 진입했다. 아마존은 자사 콘텐츠에 특화된 100달러 전후반 태블릿을 판매하고 있다. IDC는 대부분의 판매가 큰 폭의 가격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 프라임 데이에서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화웨이는 전년 동기 대비 44.1% 판매량이 늘며 이번 분기에도 4위를 유지했다. IDC는 신모델 메이트패드SE 11이 경쟁력 있는 가격으로 출시돼 판매에 도움이 됐다고 언급했다. 한편, IDC는 올해 3분기 전세계 태블릿 판매량이 3천960만대였고, 전년 동기 대비 20.4% 성장했다고 밝혔다.

2024.11.05 08:40류은주

e&, 새로운 글로벌 브랜드 포지셔닝 "고 포 모어"를 공개하며 전 세계를 초대

세계 최고의 아이콘들인 제이슨 스타뎀, 샤루크 칸, 루이스 해밀턴, 메간 폭스, 아미나 칼릴, 이스마일 마타르를 통해 이 브랜드의 약속을 실천한다 아부다비, 아랍에미리트, 2024년 11월 4일 /PRNewswire/ -- 전 세계를 선도하는 기술 그룹 e&은 오늘 동사의 최신 브랜드 포지셔닝인 "고 포 모어(Go for More: 더 많은 것을 추구하라)"고 전 세계 오디언스들이 동사의 방대한 혁신 서비스와 솔루션 생태계를 찾아볼 수 있도록 초대했다. 이는 세계적인 기술 강자로 성장하고 있는 e& 여정의 이정표로서 일상을 풍요롭게 하고 야망을 불러일으키도록 설계된 디지털 경험, 플랫폼, 도구 전체 상품군을 통해 사람과 기업들을 지원하겠다는 동사의 담대한 의지를 부각한다. e& 그룹 CEO 하템 도위다르(Hatem Dowidar)는 e&의 브랜드 포지셔닝에 대해 설명하면서 "우리는 모든 사람들이 우리의 존재 의의를 알기 원한다"며 "우리는 더 많은 것을 추구하는 브랜드이다. 우리의 새로운 브랜드 포지셔닝은 고객, 주주, 그리고 우리 자신을 향한 약속이자 모두에게 '더 많은 것을 추구하라(고 포 모어)"는 제안이다. 우리는 모두가 가능성으로 가득 찬 미래를 누릴 자격이 있다고 진심으로 믿고 있으며 그것이 바로 모든 상호 작용을 통해 가치, 품질, 능력을 제공하려는 우리의 열정과 헌신을 촉진하는 이유"라고 말했다. 전 세계 브랜드 포지셔닝을 통해 브랜드의 약속을 실현 제이슨 스타뎀, 샤루크 칸, 루이스 해밀턴, 메간 폭스, 아미나 칼릴과 이스마일 마타르 등 국제적으로 명성 있는 인물들의 라인업이 다양한 문화와 관심사를 아우르는 전 세계 오디언스들을 연결한다. 이 문화적으로 풍부한 라인업은 국경을 초월한 e&의 메시지와 브랜드의 전 세계 도달 영역을 나타낸다. 각 셀럽들은 특정 캠페인 세그먼트 그리고 특유의 오디언스 그룹과 공감함으로써 다양한 문화권에서 자연스러운 바이럴 효과를 창출한다. e& 생태계의 힘을 증명 e&의 다양한 포트폴리오에는 현재 인터넷, 디지털 서비스, 엔터테인먼트, 핀테크, 엔터프라이즈 솔루션이 들어 있다. 고객들은 동사의 다양한 서비스와 능력을 통해 서로 연결되고 즐길 수 있는 더 많은 방법들을 알게 되는데, 이는 그 모든 것이 삶을 간결하게 해주고 경험을 향상시켜주는 동사의 최첨단 인터넷 솔루션에서부터 생동감 넘치는 엔터테인먼트 옵션, 금융 도구와 신적인 모빌리티 솔루션이 실현한다. '고 포 모어'는 e&을 정의하는 동사의 풍부한 생태계를 더 가까이에서 살펴볼 수 있게 해주며, 그 각각이 사람들의 삶을 풍요롭게 하고 기업들과 동사가 서비스하는 커뮤니티들을 지원하도록 특별하게 자리매김된 e& 산하의 다양한 브랜들을 소개한다. 도위다르는 또한 "우리 이름 속 '&'의 이야기를 전하고 싶다. 우리는 이를 통해 사람들이 우리가 누구인지, 무엇을 하는지 그리고 우리가 제공하는 서비스의 품질과 우리 생태계의 폭과 가치를 모든 사람들이 알게 되기를 또한 원한다"면서 "이는 우리가 걸어온 길과 앞으로 고객을 위해 얼마나 더 나아갈지를 상기시켜 주며 우리가 도달하는 모든 사람들의 매 순간과 매일을 풍요롭게 하고 그들이 더 많은 것을 추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덧붙였다. 중동, 아시아, 아프리카, 중동부 유럽의 38개국에 다양한 서비스 포트폴리오를 제공하는 e&은 스윕(swyp), 고챗(GoChat), 오닉(Onic)과 같이 새롭게 부상하는 브랜드들을 한데 모아 자신들이 관리할 수 있는 소통의 경험과 유연함을 추구하는 디지털에 익숙한 오디언스들에 맞춤형으로 개발된 디지털 우선 솔루션에 중점을 둔다. e&은 e& 라이프(e& life)의 스타즈플레이(STARZPLAY), 스타즈온(STARZ ON), 그리고 AI 기반의 소셜 게임 서비스 아레나(Arena)와 같은 플랫폼을 통해 다양하고 몰입감을 주는 시청과 게임 경험이 가능한 엔터테인먼트 서비스를 더 많이 제공함으로써 동사 사업 지역의 다양한 취향을 충족한다. e&은 친환경적이고 편리한 도시 교통 수단을 통한 더 많은 모빌리티 니즈가 증가하고 있음을 인식하고 이동하는 고객들의 현대적 니즈를 충족함으로써 도시 공간을 이동하는 방식을 재정의한다. 차지&고(Charge&Go)와 케어엠(Careem)과 같은 솔루션들은 접근 가능하고 지속 가능하며 편리한 출퇴근 옵션을 제공한다. e&은 일상 생활을 간결하게 해주고 개선하는 서비스를 통해 혁신과 더 편리함을 결합한다. 케어엠 에브리씽 앱(Careem Everything App), 스마일즈(Smiles), e&머니(e& money), WIO는 사람들에게 쇼핑, 금융 거래, 로열티 리워드, 개인 금융을 위한 원활한 솔루션을 제공한다. e&은 e&엔터프라이즈(e& enterprise), 헬프AG(Help AG), 베스핀글로벌(Bespin Global), WIO 등의 강력한 포트폴리오를 통해 사이버 보안, 클라우드 컴퓨팅, 디지털 결제, AI에 기반한 의사 결정 등의 분야에서 첨단 서비스가 포함된 비즈니스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더 많이 제공함으로써 기업들이 디지털 경제에서 성공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러한 브랜드들은 모두 지속적인 혁신을 위한 e& 노력의 중추인 강력한 생태계를 형성함으로써 고객들이 삶의 모든 측면에서 더 많은 것을 행하고 성취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는 "고 포 모어"라는 새로운 포지셔닝을 통해 이 생태계가 어떻게 가치를 더하는 한편 동사가 도달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무한한 가능성의 여정을 만들어 주는지를 보여준다. 혁신의 유산을 포착 e&은 1976년 아랍에미리트 최초의 통신 제공업체로 설립된 이래 지속적으로 진화하고 혁신과 발전을 일관적으로 우선시해 왔다. "고 포 모어" 브랜드 포지셔닝은 e&을 세계적인 기술 그룹으로 전환하는 데 박차를 가한 성장의 유산을 포착함으로써 전 세계의 고객과 기업들을 지원하는 미래 지향적인 솔루션을 제공하는 동 그룹의 헌신을 강화한다. 도위다르는 "우리는 이 브랜드 포지셔닝을 통해 사람들이 자신의 삶에서 더 많이 모색하고, 더 많은 것을 추구하며, 우리에게서 항상 더 많은 것을 기대하도록 초대한다"면서 "이를 위해 우리는 모든 접점과 경험을 통해 우리 브랜드 이야기를 계속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결론지었다. 이 새로운 캠페인은 11월 1일 금요일에 시작되었으며 옥외, 디지털과 소셜 미디어를 포함한다. 링크 연락처: Nancy Sudheer (e& 시니어 매니저nsudheer@eand.com) 동영상 - https://youtube.com/watch?v=DnrBh7PsQLc 사진 - https://mma.prnasia.com/media2/2547580/e_and_Go_for_More.jpg?p=medium600로고 - https://mma.prnasia.com/media2/2458295/4998185/e_and_Logo.jpg?p=medium600 e& unveils new global brand positioning inviting the world to “Go for More”

2024.11.04 22:10글로벌뉴스

'배달앱 상생협의체' 또 합의 불발...7일 11차 회의 개최

'배달플랫폼-입점업체 상생협의체' 10차 회의에서도 배달앱 중개수수료율 문제에 대한 양측의 이견을 좁히지 못했다. 상생협의체는 오는 7일 11차 회의에서 쿠팡이츠의 상생안을 참고해 다시 논의를 이어갈 전망이다. 4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배달플랫폼-입점업체 상생협의체 백브리핑에서 이정희 상생협의체 위원장은 10차 회의 결과를 공유하며 "오늘까지도 (중개수수료율에 대한) 의견 차를 크게 좁히지는 못했다"고 밝혔다. 이 위원장에 따르면, 이번 회의에서 쿠팡이츠는 수정안을 제출하지 않았다. 아직 수정안이 완성되지 않았다는 이유에서다. 쿠팡이츠는 각 입점업체의 매출액에 따라 수수료율을 달리 책정하는 차등수수료제를 도입하는 방향으로 수정안을 마련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 위원장은 "5일이나 늦어도 6일 오전까지는 서면으로 제출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배민은 차등수수료제 도입이라는 큰 틀을 유지하되, 기존 상생안에서 일부 수정된 안을 내놓았다. 그러나 수정안 역시 입점업체의 요구와는 괴리가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입점업체는 지난 회의 때와 마찬가지로 중개수수료율 5% 상한제를 주장했다. 이 위원장은 입점업체 측이 중개수수료율에 대한 합의 의사가 있는지 묻는 질문에 "큰 입장의 변화는 없는 것 같다"고 답했다. 그러면서도 "입점업체 측에서는 전체적으로 수수료 5% 상한제를 주장하고 있지만, 그렇지 않은 곳도 있긴 하다"고 말했다. 무료배달 서비스 운영 여부에 대해서는 공익위원들이 의견을 제시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위원장은 "무료배달을 운영할지 결정하는 것은 플랫폼의 전략적 판단"이라며 "비용이 업체로 전가된다면 문제가 되겠지만 플랫폼이 감내할 수 있는 프로모션, 할인, 무료배달 등은 문제가 없다"고 했다. 이어 "(무료배달 비용이) 입점업체에 전가되지 않도록 해달라는 것이 공익위원들의 의견"이라며 "무료배달이라는 표현이 오해의 소지가 있어 표현을 바꿔야 한다는 것에 대한 공감대가 있었고 검토를 부탁했다"고 덧붙였다. 중개수수료율에 대한 논의는 오는 7일 11차 회의에서 이어질 전망이다. 공익위원들은 다음 회의에서 배민, 쿠팡이츠가 내놓은 수정안을 검토한 후 입점업체 측 의견을 참고해 최종 판단을 내릴 예정이다. 이 위원장은 "(다음 회의에서의) 타결을 희망하지만 현재는 쉽지 않은 과제"라며 "플랫폼이 최종 수정안에 상생 의지를 담아주기를 바라는 입장"이라고 밝혔다.

2024.11.04 20:41조수민

강기윤 남동발전 사장 "소통하고 찾아가는 CEO…현장 목소리 직접 들을 것”

강기윤 전 국회의원이 제9대 한국남동발전 사장으로 취임했다. 남동발전은 4일 경남 진주 본사 대강당에서 제9대 강기윤 신임 사장이 취임식을 갖고, 본격 업무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임기는 오는 2027년 11월까지이다. 강기윤 사장은 “소통하고, 찾아가는 CEO로서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겠다”고 밝히며, 취임 첫날부터 본사 곳곳을 발로 뛰면서 노조를 비롯한 임직원 목소리를 듣는 현장경영을 펼쳤다. 취임식에 앞서 남동발전 노동조합 사무실을 찾아 노조 대표와 상견례를 하고 사장실에서 경영진 보고를 받던 관행에서 탈피해 직접 본부장 집무실을 찾아 본부별 경영 현안을 청취했다. 취임 후 첫 공식 일정으로는 4일 저녁 보이지 않는 곳에서 수고하는 시설 청소 및 경비 업체 직원과 식사를 함께하는 소통 간담회를 가졌다. 소통을 바탕으로 한 수평적 기업문화로 전 구성원이 일체감을 조성할 때 회사가 처한 난관을 극복할 수 있다는 강기윤 사장의 경영철학이 엿보이는 대목이다. 이날 취임식도 강 사장의 소통 의지를 담아 '우리가 바라는 회사의 미래'라는 주제로 사장과 임직원이 소통하는 '열린 취임식'으로 진행됐다. 강 사장은 취임식에서 사전에 작성된 직원들의 질문에 대해 즉석에서 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강 사장은 취임사에서 “미래 20년 후 남동발전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단단한 토대를 만들겠다”며 '미래'를 강조했다. 강 사장은 “그동안 안정적 수익원이었던 석탄 화력이 기후변화·미세먼지 대책에 따른 에너지 패러다임의 전환으로 어려움에 처한 만큼 미래 지향적인 신규사업으로 위기를 극복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강 사장은 ▲전 구성원이 단합하는 '하나 된 남동'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미래를 지향하는 '창의·도전정신' ▲공기업을 넘어 세계적 기업으로 발돋움하는 '글로벌 기업화'를 경영방침으로 제시하며 구성원들에게 미래를 향한 역량결집을 주문했다. 한편, 강기윤 사장은 1960년 경상남도 창원시 출생으로 기업근로자와 기업경영자를 거쳐 제19대 및 제21대 국회의원을 지냈다. 제21대 국회에서 국가 에너지정책 포럼 구성의원으로 활동하며, 21대 국회 1호 법안으로 탈원전 피해보상특별법을 대표 발의해 장기적 관점의 에너지전환 정책 로드맵 마련 필요성을 제기하는 등 에너지산업에 지속해서 관심을 가져왔다.

2024.11.04 19:18주문정

화웨이, 통신사에 AI 중심 F5.5G 올-옵티컬 네트워크 구축 제안

-- 통신사 새로운 성장 도울 AI 시대에 맞는 혁신적 네트워크 이스탄불, 터키 2024년 11월 4일 /PRNewswire=연합뉴스/ -- 밥 첸 화웨이 광학 비즈니스 제품 라인 사장이 3일 터키 이스탄불에서 열린 제10회 울트라 브로드밴드 포럼(Ultra-Broadband Forum•UBBF 2024)에서 '신성장을 위한 AI 중심 F5.5G 올-옵티컬 네트워크 구축(Build AI-Centric F5.5G All-Optical Network for New Growth)'이라는 제목으로 기조연설을 했다. 인공지능(AI) 시대가 도래하면서 일반적인 기반 모델이 지속적으로 개선되면서 다양한 산업에서 빠르게 적용되고 있다. 지금까지 적용된 기반 모델 수만 1300개가 넘는다. 또한 AI는 휴대폰, PC, 자동차 등에도 널리 사용되고 있다. 앞으로 AI는 단말기에도 없어서는 안 될 필수 요소가 될 것이다. AI는 여행 계획, 코드 생성, 품질 검사 등에 도움을 준다. 앞으로 AI는 우리의 삶, 업무, 생산의 모든 측면에 일대 변화를 일으킬 것이다. 밥 사장은 AI 시대는 AI 종합 서비스 제공업체로 전환하거나 타사와 협력해 AI 컴퓨팅 및 AI 애플리케이션과 같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통신사가 등장할 것으로 기대했다. AI 시대 통신사에게는 강력한 인프라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네트워크를 활용한 컴퓨팅 강화'가 비즈니스 성공의 열쇠가 될 것이다. 또 AI 디바이스와 클라우드 간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고 지능형 컴퓨팅을 훈련시키기 위해서는 높은 네트워크 대역폭과 낮은 지연 시간 및 높은 안정성이 요구된다. 이런 점을 감안해 화웨이는 광 전송, 광 액세스, 관리 제어 플랫폼에서 F5.5G를 지속적으로 혁신해 통신사가 AI 중심의 올-옵티컬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Bob Chen, President of Huawei Optical Business Product Line, delivering a keynote speech 광 전송 분야에서 화웨이의 선도적인 광 스위칭 기술은 데이터 센터(DC)와 도시 네트워크의 가장자리인 메트로 엣지(metro edge)로 확장된다. 우선 DC는 광 스위칭을 통해 AI 컴퓨팅의 규모와 효율성 향상을 지원한다. 화웨이의 DC 광 스위칭 솔루션은 초고밀도 포트와 초저전력 소비를 통해 지능형 컴퓨팅을 1000개에서 수백만 개의 카드로 확장할 수 있게 돕는다. 광 모듈이 없는 배포 모드는 기존 솔루션에 비해 고장률을 약 20% 낮춘다. 또한 화웨이는 메트로 엣지에서 올-옵티컬 스위칭을 통해 통신사가 메시 네트워킹(mesh networking)과 백본(backbone)에서 메트로까지 엔드투엔드(end-to-end) 올-옵티컬 스위칭을 위한 올-옵티컬 원홉(one-hop) 연결로 1ms, 5ms, 10ms 지연을 특징으로 하는 원형 네트워크를 구축해 궁극적인 AI 경험을 보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지금까지 전 세계 50개 이상의 통신사가 광 스위칭을 메트로 엣지까지 확장하고 1ms 메트로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밥 사장은 광 액세스 분야에서는 고정 광대역(fixed broadband)을 통해 프리미엄 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광섬유 연결을 기반으로 하는 고정 광대역은 모든 사용자에게 확실한 서비스 경험을 보장한다. 전 세계적으로 고정 광대역에는 커버리지 수익화, 대역폭 수익화, 경험 수익화라는 세 가지 수익화 모드가 존재한다. 첫째, 현재 전 세계 사용자의 28% 이상이 광케이블 연결을 이용할 수 없어 인구 통계학적 자료로 봤을 때 수익을 창출하려면 광케이블 커버리지를 가속화해야 한다는 점에서 커버리지 수익화가 가능하다. 퀵커넥트(QuickConnect) ODN과 올시나리오 에어폰(AirPON) 등 화웨이 솔루션은 통신사가 빠르고 저렴한 비용으로 네트워크를 구축하게 지원할 수 있다. 둘째, 대역폭 수익화를 위해 일부 통신사는 광섬유 광대역을 구축했지만 패키지 속도가 수십 Mbps에 불과하다. 그 결과 광섬유의 가치가 제대로 발휘되지 못하고 있다. 따라서 보다 경쟁력 있는 광대역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패키지를 점진적으로 업그레이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일부 통신사는 기가비트 패키지를 제공했지만 비디오 멈춤 현상이 자주 발생해 소비자 만족도가 떨어진다. 이러한 문제가 생기는 근본 원인은 기가비트 패키지를 제공하는 데 GPON이 사용되기 때문이다. 따라서 네트워크 경험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가능한 한 빨리 GPON을 10G PON으로 업그레이드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경험을 통한 수익화와 관련해 이제 업계는 하나의 광케이블을 사용하는 FTTH에서 하나의 네트워크를 사용하는 FTTR로 진화하는 것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다. FTTR 네트워킹은 시간과 장소와 무관하게 모든 사람에게 최적의 경험을 보장할 수 있다. 지금까지 전 세계 FTTR 사용자 수는 3000만 명을 돌파했다. 화웨이는 또 통신사가 AI와 스토리지, 가정 보안 및 의료 등에서 AI이 적용 방식을 혁신할 수 있도록 FTTR+X의 혁신과 업그레이드를 가속화하고 있다. 하나의 FTTR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하나의 스마트 홈을 지원하는 게 궁극적인 목표다. 관리 및 제어 플랫폼의 경우 화웨이는 디지털 트윈 및 AI 기반 모델을 사용해 프리미엄 광대역 및 프리미엄 전송 솔루션 시나리오에서 사용자 경험과 O&M 효율성을 개선하고 있다. 화웨이의 프리미엄 광대역 솔루션은 자동 결함 탐지 기능을 사용해 미세한 수준의 네트워크 결함까지 진단해 품질 저하를 막는 사전 예방적 수정을 해줌으로써 사용자 불만을 30% 줄여준다. 프리미엄 전송 솔루션은 자동 온라인 계획을 통해 신규 서비스 TTM을 몇 달에서 몇 시간으로 단축한다. 밥 사장은 "향후 10년은 AI의 빠른 대중화를 목격하게 될 것"이라며 "화웨이는 업계 파트너와 손을 잡고 ▲광 스위칭을 데이터 센터와 메트로 엣지로 확장하고 ▲커버리지와 대역폭 및 경험을 수익화하여 광 액세스를 위한 프리미엄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관리 및 제어 플랫폼에 AI 기능을 완전히 주입함으로써 AI 중심의 F5.5G 올-옵티컬 네트워크를 구축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그는 그래야만 비로소 AI 대중화 속도를 높이고, 지능형 시대에 새로운 비즈니스 성장을 함께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2024.11.04 19:10글로벌뉴스

  Prev 341 342 343 344 345 346 347 348 349 350 Next  

지금 뜨는 기사

이시각 헤드라인

삼성 첫 XR 헤드셋 '무한', 하와이에 떴다…퀄컴 칩으로 성능 강화

[타보고서] 기아 EV5, 가속음으로 달리는 맛 '가득'

[체험] 메타버스로 실험용 쥐 해부…너무 생생해 저절로 눈 돌려

K-배터리, 한국엔 껍데기만 남을라…"골든타임 놓치지 말아야"

ZDNet Power Center

Connect with us

ZDNET Korea is operated by Money Today Group under license from Ziff Davis. Global family site >>    CNET.com | ZDNet.com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DB마케팅문의
  • 제휴문의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용약관
  • 청소년 보호정책
  • 회사명 : (주)메가뉴스
  • 제호 : 지디넷코리아
  • 등록번호 : 서울아00665
  • 등록연월일 : 2008년 9월 23일
  • 사업자 등록번호 : 220-8-44355
  • 주호 : 서울시 마포구 양화로111 지은빌딩 3층
  • 대표전화 : (02)330-0100
  • 발행인 : 김경묵
  • 편집인 : 김태진
  • 개인정보관리 책임자·청소년보호책입자 : 김익현
  • COPYRIGHT © ZDNETKOREA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