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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핀글로벌-위데이터랩, '데이터+AI' 앞세워 공공 사업 공략

베스핀글로벌이 인공지능(AI) MSP 서비스인 'B2D2'를 앞세워 공공 시장의 데이터 활용 및 AI 도입을 선도적으로 이끌기 위해 위데이터랩과 힘을 합쳤다. 베스핀글로벌은 IT 시스템 통합 성능 관리 기업 위데이터랩과 B2D2를 기반으로 한 공공 분야의 데이터 및 AI 도입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 협약은 베스핀글로벌의 클라우드 및 AI 전문성과 위데이터랩의 첨단 IT 시스템 통합 모니터링 기술을 결합함으로써 두 회사가 공공 부문에서 보다 효과적인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체결됐다. 또 상용 DBMS(데이터베이스 관리 시스템, DataBase Management system)는 물론, 오픈소스 DBMS 성능 개선과 모니터링 사업 확대를 위해서도 힘을 모을 계획이다. 각사가 보유한 자원과 역량을 공유하는 동시에 상품 개발과 구성, 마케팅 등 다양한 영역에 있어 상호 협업한다. 베스핀글로벌은 국내외 5천여 곳의 기업과 기관을 대상으로 클라우드 환경 이전과 구축, 운영 및 관리, 데브옵스, 빅데이터, 보안 등을 제공하는 멀티 클라우드 운영 관리 전문 기업이다. AI의 중요성이 확대되면서 그간 수행해 온 데이터 및 AI 프로젝트 경험과 보유 역량을 기반으로 데이터 기반 AI 매니지드 서비스인 B2D2를 출시했다. 이를 통해 ▲데이터+AI 컨설팅 ▲데이터 운영 관리(Modern Data Stack) ▲분석형 AI 구축 운영(Analytical AI Stack) ▲생성형 AI 구축 운영(Generative AI Stack) ▲고성능 AI 챗봇·콜봇 구현(application AI Stack) ▲전문 교육 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다. 위데이터랩은 AI 기반 IT 시스템 통합 모니터링 솔루션 기업으로, 주요 솔루션인 '이지스(EZIS)'를 통해 IT 시스템 전 구간의 통합 모니터링을 지원한다. 온프레미스 환경뿐 아니라 클라우드 환경에서도 체계적인 모니터링을 제공하고 있다. 최근에는 포스트그레SQL 기반의 '이지스PDB' 패키지와 마리아DB 기반의 '이지스MDB' 패키지를 선보이며 오픈소스 DB 사업에 본격 진출한 바 있다. DB 설치, 유지보수, 백업 복구, 이중화 아키텍처 컨설팅, 장애 해결 지원, DB 내부 교육 등의 서비스와 함께 오픈소스 DBMS 분야 모니터링 솔루션, 백업 관리 솔루션을 패키지 형태로 제공한다. 권건우 위데이터랩 대표는 "생성형 AI를 본격 도입하고자 하는 수요가 늘어나고 있는 시장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이번 협약을 체결했다"며 "공공 시장을 중심으로 에듀테크와 헬스케어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데이터 및 AI 도입을 가속화할 수 있도록 베스핀글로벌과 적극 협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장인수 베스핀글로벌 한국 대표는 "이번 협약 체결을 계기로 위데이터랩의 데이터 기술과 베스핀글로벌의 클라우드 및 AI 역량이 만나 서로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데이터와 AI 기술을 통한 공공 부문의 서비스 개선을 목표로, B2D2를 중심으로 한 공공 분야 공략을 더욱 강하게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05.09 11:28장유미

스마트 웨어러블 기기 활용한 정신건강 모니터링 플랫폼 개발 착수

서울아산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이중선 교수가 2024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 학술연구 용역사업 '스마트 웨어러블 기기 기반 질병 관리 모델 개발' 연구책임자로 최근 선정돼, 스마트 웨어러블 기기를 활용한 정신건강 모니터링 시스템 개발에 착수한다. 이번 사업은 국립보건연구원으로부터 2년간 총 6억 원을 지원받아 진행되며, 스마트 웨어러블 기기로 수집할 수 있는 심박수, 심전도, 수면패턴 등 디지털 생체정보를 기반으로 하는 정신건강 모니터링 플랫폼 개발을 목표로 한다. 지난 수년간 코로나19를 겪으며 정서적 어려움이 전 세계적 사회 문제로 떠올랐으며 국내에서도 감염병 이후 생겨난 우울한 감정 상태를 일컫는 '코로나블루'라는 용어가 널리 사용되는 등 사회적 공감대가 형성되면서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의료서비스의 필요성이 부각됐다. 하지만 여러 비대면 정신건강서비스나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이 개발했음에도 의학적 근거가 부족하거나 실제 임상에서 활용할 수 있는 표준화된 정신건강지표를 활용하는 경우는 드물어 이용자들에게 효과적이고 지속적인 도움을 주기가 어려웠다. 연구진은 스마트 웨어러블 기기로 수집되는 생체정보를 표준화해 정신건강 정밀 모니터링을 가능하게 하는 알고리즘과 인공지능 모델을 개발하고, 이를 어플리케이션과 연동시켜 의학적 근거 기반의 개인맞춤형 정신건강 모니터링 플랫폼을 구축할 계획이다. 연구는 임상팀(서울아산병원, 서울성모병원, 경북대병원, 강동성심병원)과 밴드개발팀(가천대학교), 모니터링 개발팀(울산과학기술원), 분석팀(강원대학교, 성균관대학교)으로 나뉘어 정신건강 전문의 및 공학자들이 유기적으로 협력하는 융합연구로 수행된다. 이중선 서울아산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는 “우울, 불안과 같은 정서적 어려움을 드러내기 어려웠던 과거와 달리 최근에는 정신건강 관리의 중요성을 많이 인지하고 있지만, 구체적으로 본인의 정신건강 상태를 파악하고 의학적 효과가 있는 관리 방법을 알기는 어려웠다”라며 “이번 연구로 손쉽게 접할 수 있는 웨어러블 기기를 활용해 실시간 생체정보 모니터링과 분석이 이루어지면 정밀하고 개인화된 정신건강 관리가 가능해져 국민 정신건강 증진에 폭넓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덧붙였다.

2024.05.09 11:13조민규

'CPS 보안' 강자 앤앤에스피, '올해의 강소기업' 선정…"올해 사업 확장 매진"

글로벌 사이버물리시스템(CPS) 보안 전문기업 앤앤에스피가 올해 정부로부터 퇴직연금 관리 수수료 할인, 정기 세무조사 선정 제외 우대 등의 혜택을 받게 됐다. 앤앤에스피는 최근 고용노동부의 '올해의 강소기업'으로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고용노동부는 2012년부터 중소기업에 대한 청년층 인식 개선과 좋은 일자리 정보 제공을 위해 매년 강소기업을 선정한다. 올해는 중앙부처·지방자치단체·공공기관이 추천한 우수기업 및 신청기업 4만5천600개소를 대상으로 임금체불, 산업재해, 신용평가등급 등 결격사유를 심사해 1만5천290개소를 최종 선정했다. 특히 신용평가등급이 BB- 미만인 기업을 선정에서 제외하는 등 결격요건을 보다 강화했다. 올해 선정 규모가 전년도(2만7천790개소)에 1만 개소 이상 감소했다. 앤앤에스피는 물리적 일방향 망연계 솔루션을 중심으로 운영기술(OT)보안에서 진보한 CPS보안 전문기업으로 발돋움하고 있다. 앤앤에스피는 주요기반시설에서 운영되는 제조설비 등을 모니터링 하고 보호한다. 폐쇄망과 인터넷망을 안전하게 연결하는 일방향 망연계 기술로 공급망 보안과 제로트러스트를 구현한다. 김일용 앤앤에스피 대표는 "강소기업에 선정돼 경영 안정성을 강화하며 사업 확장과 서비스 수준 향상에 매진할 것"이라며 "지속적인 연구 개발과 고품질 솔루션으로 글로벌 CPS 보안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5.09 10:58장유미

"삼박자 딱 맞았다"…잘 나가는 더존비즈온, 1분기 실적 날았다

최근 인공지능(AI) 소프트웨어 최선호주로 떠오른 더존비즈온이 본업 성장, 비용 통제, 신규사업의 삼박자가 맞물리며 올해 1분기에 호실적을 기록했다. 더존비즈온은 1분기 실적 공시를 통해 연결기준 매출 944억원, 영업이익 181억원을 달성했다고 9일 발표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매출액은 16.0%, 영업이익은 21.3% 증가한 수치다.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무려 340.1% 증가한 366억원을 기록했다. 자회사 테크핀레이팅스에 참여한 신한은행과 SGI서울보증의 유상증자의 재평가 효과가 반영된 결과다. 회사 측은 "이번 분기에도 견조한 두 자릿수 수익성을 유지하며 성장률 추세가 여전히 유효하다는 것을 증명해 냈다"며 "AI 등 미래 신성장동력 분야에 대한 투자가 계속되는 가운데 수주 확대와 비용 절감 노력이 맞물린 견실한 실적 구조가 1분기 실적에 반영됐다"고 자평했다. 앞으로의 실적 기대감은 더욱 높은 상황이다. 더존비즈온은 ERP 10, 아마란스(Amaranth) 10, 위하고(WEHAGO) 등 핵심 솔루션에 AI를 통합해 제공하는 신규 AI 서비스를 상반기 내 출시를 완료할 예정이다. 또 하반기부터는 매출 기여 효과를 본격화한다는 계획이다. 실제로 개발 원가를 대폭 감소시키는 AI 개발 어시스턴트 '젠 AI 듀스(GEN AI DEWS)'가 개발 조직 전체에 적용 완료됐다. 기업용 AI 비서 '원(ONE) AI'도 일반기업뿐 아니라 세무대리 업계, 로펌, 컨설팅 회사 등 전문분야까지 적용 준비를 마치며 시장 확대를 예고하고 있다. AI 전 주기 지원 '인사이트(Insight) AX' 플랫폼을 통해 의료, 제조, 공공 등 전 산업분야 맞춤형 AI 모델 확산도 예상된다. 특히 글로벌 시장진출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일본 법인 설립을 시작으로 동남아 영어권 국가 진출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앞서 아마존웹서비스(AWS)와의 협력이 결실을 보이며 AWS 마켓플레이스를 활용한 글로벌 진출 기회를 확보하기도 했다. 장기적 관점의 성장동력인 신사업 추진도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더존비즈온이 앵커기업으로 참여한 춘천 기업혁신파크가 최종 선정되며 디지털 헬스케어 및 정밀의료 플랫폼 분야의 성장 밑거름을 확보했다. 기업금융시장 특화 신용평가(CB) 플랫폼 사업도 순항 중으로, 제4인터넷전문은행 '더존뱅크' 도전을 공식화하며 금융 분야 진출도 추진한다. 더존비즈온 관계자는 "자회사 실적 영향으로 연결 기준 실적에서 시장 컨센서스를 소폭 하회했다"며 "그러나 2분기부터는 강력한 영업력에 더해 AI 신규 서비스 출시 효과에 힘입어 시장 기대를 충족하는 호실적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장에선 더존비즈온의 이 같은 움직임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호실적 행진을 이어갈 것으로 봤다. 키움증권의 경우 더존비즈온의 올해 매출액은 전년 대비 15.3% 증가한 4천77억원, 영업이익은 26.5% 늘어난 874억원일 것으로 추정했다. 오현진 키움증권 연구원은 "전략 제품인 '위하고', '아마란스 10' 매출액은 올해도 고성장을 유지할 전망"이라며 "특히 올해는 '아마란스 10'의 실적 성장이 기대되는데 작년부터 영업을 강화함에 따라 신규 고객과 더불어 기존 고객들의 전환 수요가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비용 측면에선 업무 효율화에 따른 인건비 상승률 둔화, 외주용역비 절감 기조가 지속되며 영업이익률 상승에 기여할 전망"이라며 "연내 테크핀레이팅스의 신용정보업 라이선스 인가결과 발표, 인터넷전문은행 인가 일정 및 세부사항 공개 등 신사업 관련 이벤트들도 예정된 만큼 향후 주가 상승 국면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2024.05.09 10:45장유미

토스뱅크, 국내 은행 최초로 비콥 인증 획득

토스뱅크가 국내 은행 가운데 처음으로 비콥(B-corp) 인증을 획득했다고 9일 밝혔다. 비콥 인증은 지속가능한 사회를 위한 성과를 낸 기업을 대상으로 부여하는 글로벌 인증으로 비영리기관 비랩(B lab)이 국제적으로 공인한다. 투명성, 사회적 책무성, 사회환경적 성과 등을 종합적으로 검증해 비콥으로 인증한다. 의류 회사인 파타고니아, 캡슐 커피 브랜드 네스프레소 등이 대표적인 비콥 일원이다. 토스뱅크는 총 95.6점의 인증 점수를 받았다고 말했다. 비랩은 토스뱅크의 중저신용자 및 소상공인들의 금융 사각지대를 줄이려는 노력, 임직원을 위한 다양한 복지, 그리고 수평적인 문화에 기반한 지배구조 등도 높은 평가 요인이라고 평가했다고 토스뱅크 측은 설명했다. 토스뱅크는 국내 은행 가운데 최초로 비콥 인증을 받은 은행이자, 아시아에서는 2번째 인증 은행이 됐다. 미국, 영국, 호주, 캐나다 등 세계 각국에서 비콥의 일원인 은행은 총 59개다. 토스뱅크는 세계 각국에서 다양한 방식으로 사회적 가치를 실현해 나가고 있는 기업들과 함께 '비콥 커뮤니티'의 구성원이 된 만큼, 이들과 함께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방식으로 사회에 대한 기여를 가속화 할 방침이다.

2024.05.09 10:36손희연

픽셀플러스, 소부장 으뜸기업 4기 선정...연구개발 역량 확대

CMOS 이미지센서 전문 팹리스 픽셀플러스(대표이사 이서규)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소부장(소재·부품·장비) 으뜸기업 4기'로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소부장 으뜸기업은 반도체, 디스플레이, 자동차 등 총 7개 분야에서 국내 최고 역량과 미래 성장 가능성을 보유한 기업을 발굴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대표기업으로 육성하는 정부 지원사업이다. 이번 소부장 으뜸기업 4기에는 총 20개사가 선정됐다. 선정 기업은 향후 5년간 범정부 차원의 기술개발, 사업화, 글로벌 진출 등 전주기적 맞춤형 지원을 받을 예정이다. 특히 차세대 기술 개발을 위해 향후 5년간 최대 250억 원의 전용 연구개발, 수요기업 양산평가 우선지원,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글로벌 파트너링 사업연계 등 혜택을 받는다 픽셀플러스는 자동차 분야에서 자동차용 이미지센서와 영상신호처리 반도체의 뛰어난 기술력을 인정받아 으뜸기업으로 선정됐다. 픽셀플러스는 주력 제품인 차량용 이미지센서를 포함해 가전, 보안, 의료기기 등 다양한 분야에서도 고성능 이미지센서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이서규 픽셀플러스 대표이사는 "픽셀플러스는 이번 으뜸기업 지원사업을 기반으로 생명체의 눈과 가장 유사한 '인공지능형 이미지센서' 기반 기술을 개발할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우리의 이미징 기술로 인류의 삶을 안전하게'라는 회사의 비전을 달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05.09 10:30장경윤

케이카, 1분기 매출 6천억원 돌파…창사이래 최대 실적달성

국내 최대 직영중고차 플랫폼 기업 케이카(K Car)는 올해 1분기 잠정 경영실적(K-IFRS 재무제표 기준)을 집계한 결과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6천44억원, 176억원을 기록했다고 9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6.8%, 33.4% 성장한 수치다. 매출은 분기 기준 역대 최대, 영업이익은 1분기 기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케이카는 이번 매출 성장이 인공지능(AI) 기반의 시장 수요 예측을 통해 재고회전율을 높이고, 판매 및 매입채널의 운영 효율성을 개선해 수익성을 높인 결과라고 설명했다. 또한 케이카 공식 홈페이지·어플리케이션(앱) UI/UX 개선 및 오프라인 매장 환경 개선 등 고객 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위한 노력도 뒷받침했다고 덧붙였다. 구체적으로 소매·경매 판매가 모두 성장해 매출 성과를 이끌었다. 1분기 중고차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7.7% 성장한 4만93대로 분기 기준 역대 최대 판매량이다. 이 중 소매 판매대수는 전년 동기 대비 3.2% 성장한 3만612대를 기록했다. 소매 판매 중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내차사기 홈서비스'의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1.3% 증가했으며, 오프라인 판매량은 5.6% 증가했다. 경매 판매도 매출 성장에 크게 기여했다. 케이카 오산경매장과 세종경매장에서 판매된 직경매 판매대수는 전년 동기 대비 25.7% 증가한 9천481대(위탁판매 제외)를 기록했다. 케이카는 B2B 고객접점을 더욱 확대하기 위해 경상권에 제3경매장 개장을 준비 중이다. 재고회전율을 높이고, 재고회전일수를 단축한 점이 수익성 강화에 주효했다. 1분기 재고회전일수는 31일로 전년 동기 33일과 직전 분기 40일 대비 크게 줄어든 동안, 소매 대당 마진은 157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8%, 직전 분기 대비 10% 개선됐다. 또한 품질보증 연장 서비스 케이카워런티(KW) 및 연계수수료도 전년 동기 대비 15.3% 증가해 수익성을 높였다. 케이카는 중고차 시장이 기업형 사업자가 주도하는 시장으로 재편됨에 따라 점차 높아지는 소비자들의 눈높이에 맞춘 서비스 개선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또한 중고차 시장에 새롭게 참여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B2B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정인국 K카 사장은 “변해가는 시장 환경에서도 고객 최우선의 서비스 기반으로 성장에 집중해 분기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며 “케이카는 온·오프라인이 통합된 국내 최대 네트워크와 국내 최대의 중고차 전문 인력, 경쟁력 높은 고객 서비스를 바탕으로 시장 지배력을 더욱 공고히 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4.05.09 10:29김재성

북미 사로잡은 삼성SDS, 구매공급망 솔루션으로 글로벌 시장 본격 공략

삼성SDS가 구매 공급망 관리 솔루션 'SRM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로 글로벌 시장 공략을 본격화 한다. 삼성SDS는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에서 열린 '가트너 공급망 심포지엄·엑스포(Gartner Supply Chain Symposium/Xpo™ 2024 conference)'에 참가해 'SRM SaaS'를 선보였다고 9일 밝혔다. 구매 공급망 관리(SRM, Supplier Relationship Management)란 제품 생산에 필요한 자재, 부품, 인력, 서비스 등 기업 활동에 필요한 항목을 효과적으로 구매할 수 있도록 돕는 솔루션이다. 협력사 발굴, 협업에서부터 평가, 조달 계획 및 위험 관리까지 전 영역을 지원한다. 가트너 공급망 심포지엄·엑스포는 전 세계 100개 이상의 기업, 3천800명 이상의 전문가들이 참가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공급망 심포지엄이다.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진행된 올해 행사에서 삼성SDS는 국내 AI 기반 공급망관리 소프트웨어 기업 엠로와 함께 SRM SaaS 솔루션과 다양한 적용 사례를 글로벌 고객에게 소개하며 큰 관심을 받았다. 삼성SDS는 지난해 3월 지분 인수를 통해 엠로의 최대주주가 된 바 있다. 삼성SDS의 SRM SaaS는 AI 기술을 통해 구매 전 영역을 관리하는 솔루션으로 직접구매 분야에 큰 강점을 지니고 있다. 특히 원가예측, 유사분석 알고리즘 등을 활용해 신제품 개발 단계부터 부품 원가를 사전에 예측하고 시뮬레이션할 수 있으며 제품별·조직별 목표원가 관리도 가능하다. 또 제품 양산 단계에서는 공급망 계획과 연계해 원가, 품질, 협력사 관리 측면에서 지속적으로 최적화된 구매 활동을 지원한다. SRM SaaS를 적용하면 공급망 계획부터 물류 실행, 구매 및 협력사 관리에 이르는 모든 과정을 하나의 플랫폼에서 관리할 수 있어 전체 공급망의 상황을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다. 삼성SDS 송해구 솔루션사업부 부사장은 "현재 북미 지역에서 자동차와 하이테크 업종을 대상으로 활발하게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이번 심포지엄에서 SRM SaaS 솔루션의 뛰어난 기술력과 사업 경쟁력을 인정받은 만큼 글로벌 선도 솔루션으로 성장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05.09 10:25장유미

'영업사관학교' 르노코리아, 세일즈어드바이저 모집

르노코리아가 브랜드 전환에 따른 후속 조치로 영업 담당의 공식 명칭을 세일즈어드바이저로 변경하고, 하반기 신차 출시 준비를 위해 17일까지 세일즈어드바이저를 공개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르노코리아는 지난 4월 회사의 엠블럼을 다이아몬드 형상의 '로장주'로 변경하는 등 새로운 브랜드 전략을 발표한 것에 이어 전국 전시장 내 영업 담당의 공식 명칭도 '세일즈어드바이저'로 변경했다. 고객이 전문적이면서도 친근한 이미지를 다가갈 수 있도록 복장에도 변화를 줄 계획이다. 르노코리아 세일즈어드바이저는 기존 신차 영업과 르노 브랜드의 다양한 '디 오리지널' 상품까지 판매할 예정이다. 현재 검토 단계에 있는 르노코리아의 중고차 사업도 향후 세일즈어드바이저의 영역에 포함될 계획이다. 르노코리아는 하반기 신차 출시 준비를 위한 세일즈어드바이저 보강에도 나선다. 르노코리아 세일즈어드바이저 지원 희망자는 오는 17일까지 나이, 성별, 학력, 경력에 상관 없이 누구나 르노코리아 홈페이지 내 온라인 접수를 통해 지원 가능하다. 황재섭 르노코리아 세일즈·네트워크 총괄 전무는 “다음달 부산모빌리티쇼에서 첫 공개될 중형 SUV 신차의 출시 준비를 위해 르노코리아의 재도약을 함께 만들어 갈 새로운 세일즈어드바이저를 대규모로 모집할 예정”이라며 “세일즈어드바이저들이 우수한 환경에서 영업 업무를 익히고 수행할 수 있도록 각 딜러 에이전트와 함께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르노코리아는 창사 준비 과정부터 구축해 온 축적되고 체계적인 영업 교육 프로그램 덕분에 자동차 업계의 영업사관학교로도 불린다. 영업 담당들을 대상으로 자동차 일반, 르노코리아 제품 정보, 세일즈 노하우 등 영업 활동에 필요한 내용을 온라인 교육, 대면 훈련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제공하며 자동차 판매 경험이 없는 신규 인력들도 전문 인력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2024.05.09 10:06김재성

변종 암세포도 정복되나…딥마인드 "수년 내 AI 설계 신약 투여"

구글의 인공지능(AI) 기업 딥마인드가 단백질 구조를 파악하는 AI 모델 '알파폴드(AlphaFold)' 최신 버전인 '알파폴드3'를 공개하며 신약 개발의 새로운 발판을 마련했다. 9일 블룸버그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알파고' 등 AI 모델을 만든 구글 딥마인드는 8일(현지시간) 단백질 구조를 예측하는 '알파폴드3'를 공개하고 국제 학술지 '네이처'에 관련 논문을 게재했다. 지난 2018년 처음 공개한 '알파폴드'와 2020년 나온 '알파폴드2'에 이은 '알파폴드3'는 단백질, DNA, 리보핵산(RNA)과 같은 큰 생체 분자뿐만 아니라 리간드(ligand)라고 하는 작은 분자도 모델링한다. 또 세포의 건강한 기능을 파괴해 질병으로 이어질 수 있는 분자의 화학적 변형도 모델링할 수 있다. '알파폴드 2'는 과학자들이 10년 동안 풀지 못했던 세포의 단백질 구조를 단 30분 만에 찾아냈다. 이번에 공개된 '알파폴드3'는 이전 버전보다 정확도가 50% 향상됐다는 점에서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일각에선 차세대 항암제 등 신약 개발 속도를 획기적으로 높일 것으로 기대했다. 구글 모회사 알파벳의 신약 개발 자회사인 아이소모픽 랩스는 '알파폴드3'를 이용해 신약 개발을 진행 중이다. 구글 딥마인드는 '알파폴드3'가 앞으로 신약 개발과 질병 치료 연구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글 외에도 신약 개발을 위해 AI 모델을 내놓은 곳들이 잇따라 나오고 있다. AI 칩 선두 주자 엔비디아는 지난 1월 단백질 구조 등을 예측하는 생성형 AI 기반 신약개발 플랫폼 '바이오니모'를 선보였다. 마이크로소프트(MS)는 지난해 9월 새로운 단백질을 생성하는 AI '에보디프'를, 메타는 2022년 거대언어모델(LLM)을 기반으로 한 단백질 구조예측 프로그램 'ESM폴드'를 공개한 바 있다. 구글은 한 발 더 앞서 AI 모델을 실용화하기 위한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구글 딥마인드는 이날 학자들이 손쉽게 '알파폴드3'를 이용할 수 있도록 돕는 AI 플랫폼 '알파폴드 서버'를 공개했다. 비영리 연구를 지원하기 위한 무료 플랫폼으로, 단백질이 세포 전체에서 다른 분자와 상호 작용하는 방식을 예측할 수 있게 돕는다. 이에 따라 연구자들은 '알파폴드3'의 기능을 활용해 클릭 몇 번만으로 단백질, DNA, RNA 및 리간드, 이온 및 화학적 변형을 구성하는 구조를 모델링할 수 있다. 데미스 하사비스 구글 딥마인드 최고경영자(CEO)는 블룸버그TV와의 인터뷰에서 "향후 수년 내 AI가 처음 설계한 약이 환자에게 투여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발표는 구글 딥마인드에 중요한 이정표"라고 밝혔다.

2024.05.09 10:05장유미

네오위즈, 신작 '프로사커 레전드 일레븐' 국내 정식 출시

네오위즈(공동대표 김승철, 배태근)는 모바일 축구 게임 '프로사커: 레전드 일레븐(Pro Soccer: Legend Eleven)'을 국내에 정식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프로사커: 레전드 일레븐은 RPG 방식으로 진행되는 신작 모바일 축구 게임이다. 선수 수집과 전략적 팀 구성 등 수집형 RPG만의 매력과 명문구단에 도전하는 '싱글형 도전모드', '스쿼드 매치'를 통한 다양한 PvP(이용자 간 대결), 점수경쟁 방식의 '스코어모드' 등을 즐길 수 있다. 특히 피프로(FIFPro, 국제 축구 선수 협회) 라이선스를 확보해 세계적인 선수들과 함께 게임을 즐길 수 있으며, 자동 위주의 플레이, 빠른 속도감 등 편의성을 높인 전투 시스템을 자랑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구글 플레이 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 원스토어에서 게임을 다운로드할 수 있으며, 정식 출시를 기념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한 시대를 풍미한 레전드 축구 선수들을 만날 수 있는 '레전드 영입 이벤트'와 정식 런칭 및 사전예약 50만 달성에 따른 쿠폰 지급 이벤트로 구성했다. 또한 '선수 300회 무료 영입 이벤트'를 진행하고, 사전예약 보상에 따른 '500회 영입권 지급'을 통해 유명 선수와 함께 즐기는 신속한 플레이를 지원한다. 네오위즈 관계자는 “손쉽고 속도감 높은 RPG 게임이라는 프로사커: 레전드 일레븐만의 차별점을 내세워 이용자분들께 새로운 재미를 선사하겠다”며 “한국 출시에 이어 글로벌로 서비스 지역을 점차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프로사커: 레전드 일레븐은 작년 12월 공개 베타 테스트를 진행했다. 풍부한 보상에 힘입은 빠른 게임 전개 및 캐릭터 성장 속도, 박진감 넘치는 랭킹 경쟁, 유명 축구선수를 수집하고 육성 및 조합하는 재미 등으로 호평을 받았다. 국내 사전예약 참여자 수는 50만 명을 돌파했다.

2024.05.09 10:02이도원

사피온, AI칩 성능 강화 나서...전문 데이터 업체와 협력

글로벌 AI 반도체 기업 사피온(SAPEON)이 첨단 전자제품 대상 딥 데이터 분석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인 프로티엔텍스(proteanTecs)와 협력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협력은 사피온의 차세대 AI 반도체에 프로티엔텍스의 수명주기(Lifecycle) 모니터링 솔루션을 적용하는 것이 핵심이다. 프로티엔텍스의 수명주기 모니터링 솔루션은 프로티엔텍스ML(proteanTecs ML) 기반 애플리케이션이다. 원격으로 측정된 상태와 성능에 기반해 신뢰성 높은 칩 내부의 심층적인 데이터를 제공하게 된다. 사피온은 이를 기반으로 차세대 반도체의 전력 효율 최적화와 출시 기간 단축, 품질에 대한 신뢰성 확보 등이 가능할 전망이다. 류수정 사피온 대표는 "사피온은 전력 비용 효율성을 갖춘 최첨단 AI 기술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프로티엔텍스와의 협력을 통해 사피온은 프로세서의 성능을 높이고 전력 효율을 최적화하는 동시에 광범위한 신뢰성을 보장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류 대표는 이어 "사피온의 첨단 프로세서는 데이터센터와 클라우드에서 대규모 AI 작업을 안정적으로 지원하기 때문에 고객들에게 현장 시스템 모니터링의 이점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산제이 랄 프로티엔텍스 글로벌 영업 담당 부사장은 "사피온은 시장의 기대를 뛰어넘어 추론 성능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는 AI 솔루션을 개발 및 공급하는 개척자"라며 "프로티엔텍스의 솔루션은 사피온의 AI 반도체와 함께 사용될 경우 비교할 수 없는 성능과 안정성, 전력 효율성을 제공할 것이며 데이터 기반 통찰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2024.05.09 09:53장경윤

뉴럴링크가 인간 뇌에 이식한 칩 오류…"기기 문제 생겼다"

올해 초 컴퓨터 칩을 인간의 뇌에 이식한 뉴럴링크의 실험에 문제가 생겼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8일(현지시간) 뉴럴링크 칩의 첫 번째 이식 환자의 뇌에 삽입된 이식 장치에 기계적인 문제가 생겼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뉴럴링크는 최근 블로그를 통해 지난 1월 칩 이식 수술을 받은 놀런 아르보우 뇌에 삽입된 임플란트 실 중 일부가 해당 조직에서 수축되기 시작해 제대로 작동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초당 비트 수가 감소해 컴퓨터 커서를 제어하는 속도와 정확성이 눈에 띄게 감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회사 측은 신호에 더 민감할 수 있도록 알고리즘을 포함한 소프트웨어를 수정했다고 설명했다. 뉴럴링크 측은 임플란트의 일부 실이 예기치 않게 수축되는 이유는 공개하지 않았다. WSJ는 칩 이식 수술 후 아르보우의 두개골 내부에 공기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이는 '기두증'이라고 불리는 현상으로 2016년 다이빙 사고 이후 사지가 마비된 아르보우에 위험을 초래하지 않는 것으로 보이나 뇌에 삽입된 칩을 제거해야 할 가능성도 있다고 덧붙였다. 소식통에 따르면 뉴럴링크는 해당 문제에 대한 해결책이 있다고 믿고 있다고 미 식품의약국(FDA)에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블룸버그 통신은 뇌 이식 분야 전문가들은 임플란트 실이 뇌 조직 표면이 아닌 두개골 내부에 있는 장치에 연결되기 때문에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다고 의견을 내놨다고 8일 전했다. 세인트루이스 워싱턴대학 의과대학 신경외과 의사 에릭 류쌰트(Eric Leuthardt)는 "엔지니어와 과학자들이 인식하지 못하는 것 중 하나는 뇌가 머리 속 공간 내에서 얼마나 많이 움직이는가"라며, "고개를 끄덕이거나 갑자기 움직이는 것만으로도 수 밀리미터의 교란이 발생할 수 있다"고 밝혔다. 또, 그는 뉴럴링크가 인간에 칩을 이식하기 전에 동물을 대상으로 광범위한 테스트를 진행했는데, 이 테스트의 잠재적 문제 중 하나는 동물의 뇌가 더 작기 때문에 전극이 인간만큼 많이 움직이지 않는다는 점이라고 지적했다.

2024.05.09 09:48이정현

바이든에 힘 싣는 MS, 美 위스콘신에 4.5兆 투자…AI 데이터센터 건설

마이크로소프트가 중·북부 지역의 대표적 러스트 벨트 지역(Rust Belt·제조업 쇠퇴 지역)에 대규모 데이터센터를 건설키로 했다. 오는 11월 미국 대선의 최대 변수로 꼽히는 지역에 집중 투자함으로써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에게 좀 더 힘을 실어주는 듯한 분위기다. 9일 월스트리트저널(WSJ) 등 외신에 따르면 마이크로소프트는 대표적 러스트 벨트 지역인 위스콘신주 동부 공업지대 러신에 33억 달러(약 4조5천61억원)를 투자키로 했다. 127만5천㎡ 부지에 대규모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를 짓기 위해 최근 지역 당국의 승인을 받은 상태로, 2026년 7월 이전에 1단계 공사에 착수하고 2033년 7월 이전에 2단계 공사를 시작할 방침이다. 미국 정부는 이번 투자로 임시 건설 일자리 2천300개와 영구 일자리 2천 개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러스트 벨트 지역에 AI 등 미래 산업에 필요한 공급망과 인프라를 구축하겠다는 의욕을 드러낸 상태다. 위스콘신주는 바이든 대통령이 지난 2020년 대선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을 제치고 승리하는 데에 결정적 역할을 했던 주 가운데 하나로, MS의 이번 투자가 대선에 어떤 영향을 줄지 주목된다. 바이든 대통령은 당시 경합주로 지목된 애리조나, 조지아, 위스콘신, 펜실베이니아, 미시간주에서 승기를 잡고 선거인단을 독식하면서 결국 백악관에 입성했다. 특히 러신은 지난 2018년 애플의 최대 협력사이자 세계 최대 전자기기 위탁 생산 기업인 대만 폭스콘(Foxconn)이 100억 달러를 투자하기로 약속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직접 착공식에 참석했던 곳이란 점에서 이번 투자는 더 관심을 받는다. 이후 폭스콘은 약속한 금액의 10분의 1도 투자하지 않아 지역 주민들의 불만을 샀다. 이와 관련해 브래드 스미스 MS 사장은 AP통신과의 인터뷰에서 "확실하게 약속을 지킬 것"이라며 폭스콘의 전철을 밟지 않겠다고 공언했다. 백악관은 "바이든 행정부 들어 바로 이 부지에 데이터 센터가 건설될 예정으로, 위스콘신의 미래 산업을 강화할 것"이라며 "마이크로소프트는 위스콘신 주민 수천명에게 기술 교육 기회를 제공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이어 "과거 행정부의 실패한 정책에서 바이든 행정부는 탈피해 AI, 청정 에너지, 반도체 등 분야에서 수천억 달러 규모 민간 투자를 이끌어내고 있다"고 덧붙였다. 백악관에 따르면 마이크로소프트는 AI 센터 투자와 함께 주 전역의 인력 투자도 병행키로 했다. 2030년까지 주민 1천 명에게 AI·데이터 직무를 교육할 수 있는 데이터 센터 아카데미를 만들고 최대 2천 명을 정규직으로 고용할 계획이다. 또 AI 센터 외에 위스콘신에 '공동 혁신 연구소'를 설립해 비즈니스 교육과정도 운영할 예정이다. 외신들은 이번 일로 바이든 대통령이 역전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을 지 주목하고 있다. 바이든 대통령은 현재 전국 단위 여론조사에서는 트럼프 전 대통령과 팽팽한 접전 양상을 이어가고 있지만, 경합주만 놓고 보면 여전히 뒤쳐진 상태다. 정치전문매체 더힐이 여론조사 분석기관 '디시즌 데스크 HQ'에 의뢰한 최근 조사에 따르면 위스콘신에서 바이든 대통령 지지율은 45.8%로, 트럼프 전 대통령(48.9%)에 3.1%포인트 밀렸다. 바이든 대통령은 위스콘신주 라신에 방문해 "내 전임자는 실패한 낙수 효과에 기대 깨어진 약속만 내놓았다"며 "내 전임자는 약속을 어기고 라신 주민들을 내팽개쳤지만, 우리는 약속을 지킬 것"이라고 말했다.

2024.05.09 09:39장유미

KT스카이라이프, 어린이 방송 채널과 마포구 복지시설에 장난감 전달

KT스카이라이프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본사가 위치한 마포구의 복지시설 어린이들에게 장난감을 전달했다고 9일 밝혔다. 스카이라이프는 마포구 상암동 소재 푸르메재단 넥슨어린이재활병원 등 복지시설 7개소에 총 5천만 원 상당의 장난감을 전달했다. 지난 2019년 시작해 올해로 6회차를 맞은 이 행사는 자칫 소외될 수 있는 취약계층 어린이들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사랑을 나누고자 준비했다. 나눔 행사에는 어린이 방송 전문채널인 대교어린이TV, JEI 재능TV, 애니원, 애니박스, 애니맥스, 애니플러스, KBS Kids, 카툰네트워크 등에서 장난감을 후원하며 동참했다. 이철호 스카이라이프 대외협력실장은 “어린이 방송채널사와 함께하는 사회공헌 활동이라 금번 나눔 행사가 더욱 의미 있다”며 “앞으로도 스카이라이프는 우리 주변의 소외된 이웃을 찾아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05.09 09:36박수형

'불꽃드론 1100대' 9일 송도 밤하늘 수놓는다

자율군집제어 전문기업 파블로항공이 국내 유일 불꽃드론쇼로 다시 한 번 기네스 세계기록을 경신했다. 파블로항공은 지난달 24일 송도 달빛축제공원에서 기네스 세계기록 '불꽃과 동시에 발사된 가장 많은 무인항공기' 분야 종전 기록인 671대를 뛰어넘는 1천68대의 불꽃드론으로 군집 드론쇼를 진행하여 신기록을 세웠다. 지난 2020년 303대 불꽃드론으로 기네스 세계기록 최초 등재 포함 3번째 기록이다. 파블로항공은 이날 오후 8시 인천 송도 달빛축제공원에서 기네스 세계기록 당시와 동일한 1천100여대 규모 드론 공연을 대중에게 선보인다. 해당 공연은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9일부터 11일까지 열리는 '2024 대한민국 드론박람회' 개막식 행사인 '2024 월드 드론 라이트쇼' 중 일부로 기획됐다. 올해 5회째를 맞은 드론박람회는 국토교통부와 인천광역시가 공동 주관하는 드론 산업 전시회다. 파블로항공은 박람회에도 전시 부스를 마련하고 드론과 기술력을 선보인다. 부스 중앙에는 핵심기술인 자율군집제어를 통해 구현될 효과적인 미래 모빌리티 서비스에 대한 모습을 전시한다. 이와 함께 올해 CES에서 혁신상을 수상한 UAM 교통관리플랫폼 '어반링크X'를 터치스크린을 통해 직접 조작할 수 있도록 배치했다. 파블로항공은 이와 함께 행사장 내 드론을 직접 조종하거나 시뮬레이터를 통해 드론 체험을 할 수 있는 별도의 체험존 '파블로X 드론 엔터존'을 마련한다. ▲e드론레이싱 ▲팝드론 ▲스피드 드론 경기 ▲드론 농구 등 다양한 드론 조종·게임을 체험할 수 있다. 파블로항공은 공연용 드론을 자체 개발해 생산하고 있다. 2019년 국내 기업 최초로 100대 군집 드론아트쇼를 성공한 이후 지속적으로 쌓아온 드론 제작과 운용 경험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 선보이기 위해 공연용 드론 '파블로X' 제품 라인업을 구축하고 양산에 돌입했다. 파블로항공은 글로벌 시장으로 사업을 확장하고 그간 쌓아온 기술과 사업을 바탕으로 수익을 창출하기 위해 제품 판매에 본격 주력할 방침이다. 드론아트쇼 사업을 이끌고 있는 이장철 파블로항공 부사장은 "이번 기네스 세계 신기록은 파블로항공의 혁신적인 연구개발과 노력이 만들어낸 결과"라며 "파블로항공은 앞으로도 더 나은 기술과 창의적인 콘텐츠 개발을 통해 국내를 넘어 전 세계 관객들에게 감동과 즐거움을 선사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영준 파블로항공 대표는 "파블로항공의 기술 및 서비스는 국내뿐 아니라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다"며 "지속적인 혁신을 통해 국내 드론 산업이 세계 시장에서 중추적 역할을 하도록 기술 리딩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파블로항공은 올해 하반기를 목표로 기술특례 상장을 준비 중이다. 지난해 220억 규모 프리 IPO 투자를 유치하며 5년 만에 누적 390억 원 투자를 받았다.

2024.05.09 09:35신영빈

KAMA "전기차 수요 둔화 해결, 정부와 기업 간 협력 필요"

"최근 전기차 수요가 둔화하고 있으나 각국의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노력으로 전기차 수요의 성장은 지속될 것으로 정부의 보조금과 세제지원이 지속될 필요가 있습니다. 정부와 학계의 지원과 협력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강남훈 자동차모빌리티산업연합협회(KAMA) 회장은 9일 서울 JW메리어트호텔 강남 그랜드볼룸에서 제21차 자동차의 날 기념으로 열린 컨퍼런스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날 컨퍼런스는 제 '자동차산업 미래 경쟁력 강화 방안'을 주제로 모빌리티분야 산·학·연·관 전문가 200여 명이 참여했다. 컨퍼런스는 산업통상자원부 김효선 서기관이 '미래차 전환 정책 방향'을, 하이투자증권 고태봉 상무가 '한국자동차, 미래 모빌리티 전환의 미션을 완수하라'를, 국민대학교 정구민 교수는 'SDV 확산에 따른 산업생태계 변화와 과제'에 대해 발표했다. 첫 연사로 나선 김효선 서기관은 미래차 전환 방향에 대해 "자동차산업은 기술 패러다임의 전환으로 향후 10년내 산업 생태계 변화가 예상된다"며 "정부와 민간기업 간의 협력이 그 어느 때보다 필요한 시기라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이어 "미래차 생태계 조성을 위해 '미래차 전환 촉진을 위한 자금·일감 공급, 핵심기술 확보 및 전문인력양성, 모빌리티 규제혁신 등' 산업 정책을 중점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다음으로 나선 고태봉 상무는 미래모빌리티 전환의 미션으로 "전동화와 인공지능(AI)을 중심으로 기술변화가 진행되는 가운데 인재유치나 테크기업, 스타트업과의 협업, 인수합병(M&A) 등 많은 가능성을 열어둬야 한다"며 "생산비용 절감에 나서야 한다"고 조언했다. 마지막으로 정구민 교수는 "한국 자동차산업은 SDV 개발 및 상용화를 위해 관련 회사들의 유기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해 나가는 것이 필요하다." "또한 ICT-소프트웨어-자동차기술의 융합을 위한 노력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진행한 '미래 모빌리티 산업 발전 방안' 토론회에서는 기술력 초격차, 자율주행기술 미래 먹거리화, SDV산업 활성화, 전기차 보조금과 지원방안 등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토론은 이종욱 서울여자대학교 명예교수가 좌장을 맡아 진행했고, 참석자는 양진수 HMG경영연구원 상무, 한국자동차연구원 이재관 소장, 홍성수 서울대학교 교수, 이항구 자동차융합기술원 원장 등이 참석해 의견을 나눴다. 이항구 원장은 이날 토론회에서 "지난해부터 전기차 내수는 감소하고 있으며 일시적으로나마 중국이나 독일의 과거 사례처럼 구매 보조금을 증대할 필요가 있다"며 "최근 논의되고 있는 전기차의 버스전용 차로 진입 허용도 대중교통 이해관계자들과의 사회적 합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2024.05.09 09:30김재성

롯데마트·슈퍼, 올해 한국인 유일 '꼬망드리' 와인 기사 작위자 배출

롯데마트와 슈퍼가 프랑스 3대 와인 기사 작위 중 하나인 '꼬망드리(Commanderie)' 작위자를 배출했다고 9일 알렸다. 김웅 롯데마트·슈퍼 주류팀장이 4월 25일 프랑스 보르도 샤토 기로 꼬망드리 작위를 획득한 것. 꼬망드리는 '쥐라드 드 쌩떼밀리옹(Jurade de Saint-Émilion)', '슈발리에(chevalier)'와 함께 프랑스 3대 와인 기사 작위 중 하나다. 1949년 첫 기사 작위 수여를 시작으로 올해는 전 세계 34명에게만 수여했으며, 그 중 한국인은 김웅 주류팀장이 유일하다. 꼬망드리 기사 작위는 보르도 지역 와인 발전에 기여한 세계 각국 와인 전문가와 명사에게 수여하는 훈장이다. 롯데마트에서는 이영은 롯데마트·슈퍼 주류부문장이 해당 기사 작위를 받은 이후 이번이 두 번째다. 김웅 주류팀장은 2020년 3천원대 저가 와인 단독 수입을 통한 와인 대중화에 기여한 점, 롯데마트 메가와인숍 '보틀벙커' 개장 시 와인 애호가를 타겟으로 한 프랑스 보르도 그랑크뤼 와인 수입을 확대하고 이를 합리적인 가격에 재공하는 등 시장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김웅 주류팀장 와인 기사 작위 획득으로 롯데마트와 슈퍼 주류부문의 리더들은 모두 기사 작위를 보유하게 됐다. 이영은 주류부문장은 2019년 꼬망드리 기사 작위를, 박혜진 보틀벙커팀장은 2023년에 프랑스 샴페인 단체인 OCC(Ordre des Coteaux de Champagne)로부터 '담슈발리에' 기사 작위를 받았다. 주류팀과 보틀벙커팀 전체 구성원들은 국제 공인 와인 전문 자격증인 WSET(Wine & Spiirit Education Trust) 과정을 레벨(Level) 2까지 수료한 와인 전문가들이다. 롯데마트와 슈퍼는 주류부문 전문성을 기반으로 국내 와인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지난 2021년 12월에는 '당신이 원하는 와인은 보틀벙커에 다 있다'는 콘셉트로 그동안 대형마트에서는 볼 수 없었던 와인 토탈 서비스를 제공하는 메가와인숍 '보틀벙커'를 선보였으며 현재 4호점까지 확대했다. 2022년 11월에는 보틀벙커 잠실점 '보르도 그랑크뤼 연합'과 일반 소비자가 소통하는 '테이스팅 데이'를 개최했으며, 이 외에도 다양한 시음 행사와 전문가 초청 강연들을 선보이며 주류 애호가들의 명소로 자리매김했다. 또한 롯데마트와 슈퍼는 매일 쉽게 접할 수 있는 엔트리급 와인부터 애호가들을 위한 보르도 그랑크뤼 클라세(GCC), 나파 컬트 와인 등 다양한 프리미엄 와인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한다. 롯데마트는 와인 애호가의 취향을 만족시키고자 '2023년 빈티지 보르도 엉 프리머(En Primeur)'에 참여해 우수한 품질의 와인을 사전에 확보할 예정이다. 엉 프리머는 각 와이너리에서 네고시앙(프랑스 와인 중개상), 와인 수입사, 와인 전문가·평론가 등을 초청해 숙성 중인 와인을 미리 평가받고 그 중 일부 물량을 미리 판매하는 행사다. 올해는 2026년에 출시할 2023년 빈티지 보르도 프리미엄 와인 대상으로 진행한다. 롯데마트는 이번 행사에 참여해 50여종 보르도 프리미엄 와인을 평가 후 그 중 우수한 품질의 와인을 사전 확보해 향후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공할 방침이다. 한편, 롯데마트는 이번 꼬망드리 기사작위 수여를 기념해 14일까지 와인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롯데마트 오프라인 매장에서는 약 300여종 보르도 그랑크뤼 클라세와 신대륙 프리미엄 와인을 빈티지별로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이며, 행사 카드(롯데/KB국민/신한카드)로 결제 시 30만원 이상 4만원, 50만원 이상 8만원 추가 할인 혜택도 1일 1인 1회 한정 제공한다. 롯데온에서 운영하는 롯데마트몰에서도 프리미엄 와인을 한정수량으로 예약 판매한다. 대표 상품으로 보르도 메독 그랑크뤼 클라세 1등급 와인 '샤또 라피트 로스췰드 2020'과 '샤또 무똥 로스췰드 2020'을 각 129만원에, 보르도 생떼밀리옹 그랑크뤼 클라세 A 등급 '샤토 파비 2020'을 59만9천원에 선보인다. 각 상품은 롯데온에서 주문한 뒤 전국 롯데마트 매장에서 '스마트픽'으로 받아볼 수 있다. 롯데마트·슈퍼 김웅 주류팀장은 “미국이나 스페인 와인에 대한 고객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지만, 여전히 와인 애호가를 중심으로 프랑스 보르도 그랑크뤼가 인기가 높으며 가장 많은 선택을 받는다”며 “꼬망드리 기사 작위이라는 큰 영광을 얻은 만큼 보르도 와인의 매력을 더 많은 소비자분들께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5.09 09:27최다래

서브컬처 게임 개발사 지피유엔, 카카오벤처스 등에 17억 투자 유치

서브컬처 장르 전문 게임 개발사 지피유엔(대표 최주홍)은 카카오벤처스와 코나벤처파트너스로부터 17억 원 규모 시드 투자를 유치했다고 9일 밝혔다. 지피유엔은 모바일 3D 게임 '프로젝트 테라리움'을 개발 중이다. 해당 신작은 외계생명체에 침략당한 인류가 지하로 피신, 지구 수복을 위해 싸워나가는 과정을 그린 서브컬처 메카닉 슈팅 장르다. 이 게임은 지하 기지 테라리움 사령관이 되어 안드로이드 파일럿을 육성하고 전투 로봇을 개발하는 내용으로 꾸민 게 특징이다. 매력도 높은 캐릭터와 탄탄한 서사를 강점으로 서브컬처 게임을 기다려온 이용자에게 신선한 몰입감을 선사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번 투자는 서브컬처 게임 성장성에 대한 기대가 반영됐다. 세계 모바일 게임 30위권 내 서브컬처 게임 매출 비중은 2020년부터 2023년까지 연평균성장률(CAGR)은 40%를 상회한다. 같은 기간 전체 모바일 게임 중 서브컬처 매출 비중은 18%까지 성장했다. 상대적으로 지역적 영향이 적고, 캐릭터 매력도에 따라 강력한 팬덤을 형성하는 서브컬처 특성상 글로벌 확장성과 구매력 등은 긍정적이란 평가다. 지피유엔은 시프트업에서 '데스티니 차일드', '니케: 승리의 여신' 디렉터 출신인 최주홍 대표와 엔씨소프트 등 국내 주요 게임사에서 오랫동안 호흡을 맞춰온 개발진으로 구성됐다. 팀원 모두 모바일 서브컬처 게임 기획부터 개발, 출시, 운영까지 성공적으로 실행하며 노하우를 축적했다. 이 회사는 게임 장르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바탕으로 서브컬처 시장에서 새로운 성공 모델을 만들어 나갈 전망이다. 투자 유치를 기점으로 프로젝트 테라리움 개발에 속도를 낼 예정이다. 올해 하반기 쇼케이스에서 최초 공개 후 내년까지 핵심 플레이를 완성한다는 계획이다. 기획과 프로그램, 아트 등 전분야에 걸친 채용도 진행한다. 김지웅 카카오벤처스 수석 팀장은 “서브컬처 게임은 세계 시장을 파고들기에 적합하고 성장성 또한 큰 분야”라며 “지피유엔은 단순 개발뿐 아니라 라이브 서비스까지 성공시킨 역량과 밀도 높은 실행 경험, 무엇보다 서브컬처에 대한 깊은 애정을 갖춘 팀으로 시장에서 희소성이 높다고 봤다”고 투자 이유를 전했다. 최주홍 지피유엔 대표는 “테라리움은 서브컬처 장르가 지닌 본질적인 재미 요소에 메카닉 슈팅을 가미해 기존에 없던 재미와 신선함을 선사하는 게임이 될 것”이라며 “마니아층을 사로잡는 콘텐츠와 새로운 시도를 결합해 세계 게임 이용자에게 즐거움을 전하는 게임사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2024.05.09 09:25이도원

쿠첸, 굿네이버스에 1억원 상당 가전제품 기부

주방가전기업 쿠첸이 가정의 달을 맞아 글로벌 아동권리 전문 비정부기구(NGO)인 굿네이버스에 1억 원 상당 주방가전제품을 기부했다고 9일 밝혔다. 쿠첸은 취약계층 아동양육시설에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IH압력밥솥과 보온 포트, 식기 건조기 등 주방가전제품을 전달했다. 기부 물품은 굿네이버스 소속 사업장인 충남중부아동보호전문기관, 충남아동보호전문기관과 협력시설인 한국지역아동센터연합회를 통해 쿠첸 천안 공장이 있는 충남 지역에 배부될 예정이다. 쿠첸 관계자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아동양육시설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주방가전제품을 기부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과 지역 사회를 위한 나눔 활동을 지속해서 전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2024.05.09 09:19신영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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