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캔바, 기업용 신제품 첫 공개

비주얼 커뮤니케이션 플랫폼 캔바(Canva)는 23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첫 국제 '캔바 크리에이트' 행사를 개최하고 10년 만에 대대적인 플랫폼 개편을 선보였다. 캔바는 금번 행사에서 수백만 명의 업무 방식을 재정의할 새로운 업무 솔루션 및 서비스를 공개하며 엔터프라이즈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했다. 캔바는 창립 10년을 맞이하며 완전히 개편된 핵심 제품 경험을 공개했다. 근무 환경에서 창의성과 생산성을 향상하기 위한 새로운 UI는 업무 효율 및 집중력을 높인다. 새로운 홈페이지 및 편집 환경은 오늘부터 캔바 홈페이지 내 숨겨진 비밀 포털을 발견한 선착순 100만 명의 사용자에게 제공되며, 8월부터 대중적으로 사용 가능해질 예정이다. 특히 2023년 10월 출시 이후 50억 회 이상 활용된 매직스튜디오를 확장하며 AI전략에 박차를 가했다. 그리고 많은 사용자의 요청에 기반하여 팀 및 조직을 위해 캔바 비주얼 스위트 기능을 개선했다. 금번 행사에서 공개된 '기업용 캔바'는 참여도 및 생산성을 높이고 브랜드를 확장하는 비주얼 커뮤니케이션 니즈를 충족하기 위해 복잡한 보안, 보고, 행정 및 브랜드 관리 시스템을 보유한 대규모 기업 및 조직용 구독제 서비스를 제공한다. 캔바는 모든 팀을 위한 다양한 맞춤형 도구를 공개하며, 마케팅, 인사, 영업, 크리에이티브 부서의 필요에 따라 맞춤화된 여러 제품 및 자료, 템플릿으로 구성돼 있다고 소개했다. 이 중 새롭게 소개된 캔바 업무 키트는 발표자료부터 문서 등 업계에서 엄선한 수백 가지의 템플릿으로 구성됐다. 업무 키트는 사용자에 따라 완전히 맞춤화될 수 있으며, 캔바 브랜드 키트를 통해 단 한 번의 클릭으로 브랜딩이 가능하다. 이 외에도 캔바는 직장 내 교육을 강화하기 위해 캔바 강좌를 새롭게 출시했다. 이번 강좌 서비스로 캔바는 기존의 일반적인 디자인 플랫폼에서 콘텐츠 제작, 협업, 그리고 소비까지 가능한 통합 엔드투엔드 플랫폼으로 발돋움한다. 사용자들은 캔바 강좌를 통해 기존의 프레젠테이션, 문서, 동영상 등의 디자인을 순차적인 인터렉티브 강좌로 만들 수 있다. 조직은 직원 온보딩부터 역량 강화 및 업무 기술을 일괄적으로 교육하거나 특정 인원을 선정해 교육할 수 있으며, 중앙 대시보드에서 진행 상황 관리도 가능하다. 최근 캔바는 어피니티를 인수해 전문 그래픽 디자이너, 일러스트레이터, 타이포그래퍼를 포함한 모든 디자이너들을 위한 풀 스택 종합 솔루션으로 거듭났다. 캔바는 오늘 학교와 비영리 단체가 대기자 명단에 등록해 어피니티를 가장 먼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캔바는 현재 전 세계 학교 및 비영리 단체에 캔바 솔루션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으며, 매달 6,000만명이 넘는 학생과 교사, 60만 개의 자선 단체 및 비영리 단체가 혜택을 받고있다. 대기자 명단에 등록된 단체에는 향후 몇 개월 내 어피니티 무료 라이선스가 제공될 예정이다 캔바의 현재 전 세계 월간 활성 사용자 수는 1억 8천만명을 달성했으며, 연간 매출은 23억달러에 이른다. 근무환경에 맞춰진 비주얼 스위트를 출시한 지 18개월여 만에는 9천500만 명 이상의 신규 사용자를 확보했는데, 이는 기존 9년치 가입자 수치로 이례적인 기록이다. 현재 포춘 500대 기업 중 95%가 캔바를 사용하고 있으며, 캔바는 이번 업무 솔루션 및 추가 기능 출시로 기업 디자인 역량 강화 전략에 큰 진전을 이루고 비주얼 커뮤니케이션 선두자로서 입지를 더욱 강화하고 있다. 멜라니 퍼킨스 캔바 공동 창업자 및 CEO는 “모든 조직의 디자인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개선된 캔바 경험과 새로운 제품군을 선보일 수 있어 기쁘다”며 “비주얼 콘텐츠에 대한 수요가 높아진 이 시대에 조직의 복잡성을 해결하는 것 또한 그 어느 때보다 어려워졌다”고 말했다. 그는 “캔바가 창립 이래 10년동안 디자인 생태계를 간소화하고 대중화한 것처럼, 향후 10년은 디자인 툴, AI 툴, 업무 툴의 분열된 생태계를 통합하고 모든 조직의 직원들이 쉽게 접근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05.24 14:56김우용

EDB, AI 워크로드용 DB 'EDB 포스트그레스 AI' 발표

EDB는 트랜잭션과 분석, AI 워크로드를 위한 오픈소스 DB인 포스트그레스 기반 지능형 DB관리 플랫폼인 'EDB 포스트그레스 AI'를 출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 플랫폼은 클라우드, 온프레미스, 물리적 어플라이언스 환경에서 AI, 분석 및 머신러닝(ML)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독보적인 데이터 처리 기능을 제공한다. 'EDB 포스트그레스 AI'는 업계 최초로 클라우드, 소프트웨어 또는 물리적 어플라이언스 형태로 배포될 수 있는 플랫폼으로, 모두 동일한 오픈소스 DB 엔진인 포스트그레스(포스트그레SQL과 혼용)로 구동된다. EDB는 이번 출시와 함께 새로운 기업 아이덴티티도 공개했으며, 포스트그레스가 AI 시대의 복잡한 데이터 과제를 해결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강조했다. 새로운 시대를 맞아 포스트그레스와 EDB는 고객이 엔터프라이즈 급 보안, 규정 준수 및 가용성을 갖출 수 있도록, 어디서나 모든 클라우드에서 데이터 사일로를 없애고 새로운 AI 이니셔티브를 시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EDB 포스트그레스 AI는 트랜잭션 데이터에 대한 신속한 분석을 배포하는 동시에 코어부터 엣지까지 평소와 같이 비즈니스를 유지할 수 있다. 데이터 소스로 바로 이동하여 필요 시에 즉시 온디맨드 분석 클러스터를 가동할 수 있다. EDB 포스트그레스 레이크하우스 기능을 사용하면 운영 데이터를 열 형식으로 저장해 초고속 분석에 최적화할 수 있다. 단일 인터페이스 세트를 사용해 온프레미스 및 클라우드 데이터베이스를 모두 관리할 수 있다. 데이터 정보 인사이트를 관리하고 운영하는 방식을 조직의 가치 자산으로 전환할 수 있다. 새로운 방식으로 강화된 엔터프라이즈 지원, 보안, 고가용성, 규정 준수에 대한 신뢰와 함께 벡터 데이터를 저장하고 검색할 수 있는 확장 기능인 'pgvector'를 활용할 수 있다. 데이터를 벡터화해 생성형AI 애플리케이션과 LLM을 지원하는 동시에 데이터를 잘 관리되는 자산에 보관할 수 있다. 최대 99.999%의 가동 시간과 가장 노련한 포스트그레스 전문가와 연중무휴 24시간 연결 가능해 고가용성의 기준을 재정의할 수 있다. 강화된 보안, 지원 및 규정 준수 도구를 활용해 포스트그레스틑 소규도 도입 수준에서 필수적인 수준으로 끌어올려 전사적으로 포스트그레스를 표준화할 수 있다. 가장 포괄적인 오라클 호환 모드로 레거시 시스템을 고도화하여, 고객이 기존 애플리케이션을 트랜잭션, 분석 및 AI 워크로드를 위한 최신 솔루션으로 다시 플랫폼화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EDB의 오라클 마이그레이션 코파일럿은 AI를 활용해 마이그레이션 경로에서 장애물을 예측한다. EDB는 오늘 'EDB 포스트그레스 AI' 발표와 함께 카라소프트, 뉴타닉스, 사다, 슈퍼마이크로, 레드햇 등을 포함한 주요 기업과의 전략적 제휴 네트워크 확장도 발표했다. EDB는 지난해에 전 마이크로소프트 임원이자 윈드리버의 CEO였던 케빈 댈러스를 새로운 CEO로 임명한 이후, EDB의 분석 기능 강화에 기반이 되었던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 기업인 '스플릿그래프'를 인수하는 등 대용량 데이터처리 및 AI 관련 비즈니스 확대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케빈 댈러스 EDB CEO는 "미국 기업의 거의 75%가 AI를 도입했지만, 여전히 빠르고 쉽게 데이터에 접근하여 AI를 완전히 활용할 수 있는 기반 기술이 부족하다"며 "EDB는 트랜잭션, 분석, AI 워크로드를 아우르는 포스트그레스의 민첩성을 활용해, 온프레미스, 클라우드, 특정 장소 및 물리적 어플라이언스 등 고객이 있는 모든 곳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밝혔다.

2024.05.24 14:45김우용

스위트앤데이터 "AI와 엔터의 결합, 잠재력 커…스마일게이트 지원에 감사"

스위트앤데이터는 전문 포토그래퍼를 대체하는 생성형 인공지능(AI) 기술과 관련해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이어 온 기업이다. 안재관 스위트앤데이터 대표는 다채로운 경력을 가진 인물이다. 2022년 9월 서울대 산업공학과 박사과정 중이던 안 대표는 연구실에서 회사를 설립했다. 아울러 과거에는 피트니스 인플루언서로서도 활동한 바 있다. 스위트앤데이터는 다양한 AI 사진 기술을 결합한 서비스를 제공했다. 또한 조만간 '스미츠 AI 팬카드'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러한 잠재력을 인정받아 스위트앤데이터는 스마일게이트 오렌지플래닛 창업재단의 '오렌지팜'에 선발됐다. 오렌지팜은 초기 투자 유치와 함께 본격적인 사업 고도화가 필요한 팀을 선발해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디넷코리아는 20일 서울 역삼동에 위치한 스마일게이트 오렌지플래닛 건물에서 안 대표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안 대표는 "생성 AI를 통해 팬덤 시장의 혁신을 추구하고 싶다. AI와 엔터테인먼트가 결합된 새로운 상생관계를 만들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스위트앤데이터가 개발한 AI 사인 애플리케이션(앱) '스미츠'는 스마트폰으로 촬영한 셀프 카메라 사진을 증명사진, 프로필 이미지 등으로 전환하는 기능을 골자로 한다. 할로윈, 스쿨룩, 겨울 복장 등 다양한 콘셉트의 사진을 생성하며, 이를 통해 생성되는 이미지는 모두 실물과 분간하기 어려울 정도로 높은 완성도를 나타내는 것이 특징이다. 안 대표는 AI 사진 서비스를 운영해본 결과 인플루언서 그룹에서 가장 많은 수요가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해 AI 사진관 서비스를 선보였다. 콘텐츠 기반 구독형 서비스 방식으로 수익모델을 가져갔는데, 매출이 잘 나오지 않았다. 처음에는 일반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다채로운 프로필 사진을 제공하면 수요가 있을 것이라 판단했지만, 해당 서비스를 연속적으로 쓰는 사례가 다소 적었다"며 "이러한 현상을 분석해보니, 의외로 인플루언서나 유튜버들이 해당 서비스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여러가지 상황을 종합하고 난 후 안 대표는 AI 팬카드 제작이라는 새로운 사업 아이템을 준비 중이다. 인터넷방송이나 1인 미디어로 활동하는 인플루언서에게 AI 사진 기술을 제공하고 팬들이 AI 팬카드(포토카드)를 만들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팬들은 나만의 커스텀 포즈나 싸인 등을 삽입한 다양한 디지털 팬카드를 생성할 수 있다. 인플루언서는 팬 굿즈 시장 개척을 통한 추가 수익도 기대할 수 있다. 안 대표는 "인플루언서들은 자신의 지식재산권(IP)을 제공하고, 스위트앤데이터는 이를 활용해 팬카드를 제작하고 퍼블리싱해주는 방식이다"라며 "현재 팬덤 시장은 버블과 위버스 같은 연예인 중심 플랫폼과 온리팬스, 팬트리 등의 인플루언서 중심의 구독형 플랫폼으로 양분된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어 "하지만 양 플랫폼의 성격은 너무나도 극명한 차이가 있다. 우리는 양측의 장점만을 활용해 중심 잡힌 플랫폼을 만들고 싶다"고 부연했다. 안 대표는 스마일게이트 오렌지플래닛 측에 대한 고마움을 전하기도 했다. 그는 "지난해 우리가 서울대 비더로켓 엑셀레이터라는 프로그램에 참가했는데, 이 과정에서 오렌지플래닛의 지원사업에 대해 알게 됐다"며 "일반 스타트업에서는 받기 힘든 사무실 지원과 여러가지 지원을 받고 있다. 금액적으로도 많은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며 "특히 엔터사업을 하는 기업으로서 강남권에 사무실을 무상으로 사용한다는 것은 매우 큰 메리트"라고 말했다, 이어 "오렌지팜 내에 다른 기업들과도 정보를 주고 받으며 네트워크를 늘릴 수 있다는 점도 매우 큰 강점이다"라며 "또한 오렌지플래닛에서 지원을 받는 기업이라고 하면 굉장히 브랜딩 밸류에서 좋은 평가를 받는데, 이러한 기회를 주신 스마일게이트에게 매우 감사하다"고 전했다.

2024.05.24 14:36강한결

불법개설 의료기관 실태조사 등 건보공단 위탁 추진에 의료계 반발

보건복지부가 불법개설 의료기관 실태조사 업무와 행정조사 등 업무를 국민건강보험공단에 위탁하는 내용의 의료법 시행령 일부개정법률안을 입법예고하자 의료계가 반발하고 나섰다. 특별사법경찰(이하 특사경) 도입이 국회서 진척이 없자 우회해 도입하려는 시도라는 것이다. 개정안은 불법개설 의료기관, 소위 사무장병원 실태조사 업무와 일반적 행정조사에 따른 진료기록 등의 검사 및 이를 통한 사실확인서 징구 등과 관련해 보건복지부장관의 업무 일부를 국민건강보험공단에 위탁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다. 대한병원협회는 국민건강보험공단(이하 건보공단)의 법적 지위 및 역할에 대해 '건강보험 보험자'로서 보험료 징수와 지급 등을 주된 업무로 해 요양기관의 정당한 진료에 대한 채무로 요양급여비용의 지급을 수행 중에 있는데 우월한 권한을 주는 것은 법체계상 문제가 있다고 주장했다. 또 현행 제도로도 입법목적 달성이 가능하다고 밝혔는데, 보건복지부 내에 '불법개설 의료기관 단속팀'이 구성돼 수사를 진행하고 있고, 각 지방경찰청과 지자체에 각각 '의료범죄전담수사팀'과 '민생특별사법경찰단'이 운영되며 불법의료기관에 대한 충분한 경찰권 행사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뿐만 아니라 2020년 3월에 개정된 의료법에서 '시도별 의료기관개설위원회'를 통해 의료기관 개설시 불법성 여부를 사전에 검토하도록 하는 제도가 마련돼 있어 전문가 공조로도 충분하다는 입장이다. 병원협회는 “건보공단이 채권자에 불과함에도 사법경찰권까지 행사하게 하는 것은 입법 연혁적으로도 전례를 찾기 어렵다”고 지적하고, “지금도 건보법에 따른 '요양기관 방문 확인제도'에 대해 의료기관이 큰 부담을 안고 있는 상황에서 주도적 단속권까지 보유 시에는 요양기관에 대한 과잉규제·통제가 불가피해져 우려가 크다”고 주장했다. 이어 “조사 업무나 사실확인서 징구 업무 등은 의료기관 개설자의 권리·의무에 직접 관계되는 사항으로 건보공단에 해당 업무를 위탁하는 것은 '공무위탁에 관한 일반법'을 위반한 대통령령으로 문제 소지가 있다”며 “ 병원협회는 공무원이 보유한 권한을 공무원법이 적용되지 않는 민간주체인 건보공단에 한정해 부여하는 것은 법치행정의 원리를 봐도 바람직하지 않다고 했다”고 덧붙였다. 또 해당 조항은 수탁기관을 구체적으로 특정하고 있는 것이 아닌 관련 법률 및 고시에 의해 특정되고 있다며, 오직 개정안에서만 '국민건강보험공단'을 수탁기관으로 한정해 특정하고 있어 법체계적으로도 문제가 있다고 밝혔다. 대한의사협회(이하 의사협회)는 건보공단의 특사경 도입을 위한 초석이자 우회적 입법획책이라며 중단을 촉구했다. 또 과도한 공권력 남용과 기본권 침해도 우려된다고도 밝혔다. 의사협회는 “입법예고안을 보면 '보건복지부장관은 의료법 제86조제2항에 따라 법 제61조제1항에 따른 검사 및 확인에 관한 업무의 일부를 국민건강보험법에 따른 국민건강보험공단에 위탁할 수 있다'고 규정하고 있다. 의료법 제61조(보고와 업무 검사 등) 제2항은 행정조사 내지 검사 업무 등의 경우 관계 공무원이 권한을 증명하는 증표 및 조사기간, 조사범위, 조사담당자, 관계 법령 등이 기재된 조사명령서를 지니고 이를 관계인에게 내보여야 함을 규정하고 있는 점을 살펴볼 때 개정안과 같이 공무원이 아닌 건보공단 직원이 불법개설 의료기관 단속권한을 위탁받을 경우 공무원의 권한을 증명하는 증표 등을 제시할 수가 없다”며 “이는 법률의 근거 없이 행정권을 발동할 수 없는 '법률유보의 원칙'에 어긋날 뿐만 아니라 의료법 제61 제2항을 형해화하는 위헌적이고 위법적인 법령”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건보공단은 국민건강보험법에 따라 가입자 및 피부양자의 자격관리, 보험료의 부과 및 징수, 보험급여의 관리와 지급 등의 업무를 수행하는 기관으로 공급자인 보건의료기관과 대등한 관계임을 의미한다”며 “그런데 수가계약의 당사자인 국민건강보험공단에 일방적으로 보건의료기관에 대한 행정조사 내지 검사 업무 등을 부여하는 것은 대등한 지위에 있는 보험자와 공급자의 관계를 왜곡시킬 가능성이 높고, 국민건강보험법의 취지에도 반한다”고 덧붙였다. 특히 “불법의료기관에 대한 단속에는 압수수색 절차가 필연적으로 동반되는데 공무원에 대한 형사절차상 인권보호 교육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있는 상황에서 단속 과정 중 보건의료인 뿐만 아니라 의료기관의 직업수행의 자유와 신체의 자유, 헌법상 영장주의가 침해되는 결과가 초래되고, 이는 결국 보건의료인의 정당한 진료권과 기본권을 심각하게 위축시키는 결과로 귀결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의사협회는 “이같이 헌법원칙을 위반하고 무리한 시행령 개정을 정부가 스스로 추진하는 이유를 이해할 수 없다”며 “의사협회가 지속적으로 반대입장을 밝혀 온 건보공단의 특사경 도입을 추진하기 위한 우회적인 획책인 이번 입법예고에 큰 실망감과 심각한 우려를 표하고, 우회적인 획책으로 건보공단에 특사경 권한을 부여할 경우 발생하는 참사에 대한 책임은 불합리한 제도개선을 추진한 정부와 관련자들이 온전히 져야할 것”이라고 밝혔다. 직선제 대한산부인과개원의사회(이하 산과개원의사회) 역시 건보공단의 특사경 권한 도입을 중단하라며 반대입장을 밝혔다. 산과개원의사회는 “이번 입법예고는 건보공단에 특사경을 우회해 도입하고자 하는 획책으로 과도한 공권력 남용과 기본권 침해 등의 심각한 우려가 있는 법”이라며 “의료법 제61조 제2항은 행정조사 내지 검사 업무 등은 관계 공무원이 권한을 증명하는 증표와 조사기간, 조사 범위, 조사담당자, 관계 법령 등이 기재된 조사명령서를 관계인에게 내보여야 한다. 의료법상 권한 없는 건강보험공단 직원이 경찰 업무를 수행하는 것은 법적으로 어긋나며, 무분별한 수사권 행사가 우려된다”고 지적했다. 이어 “건보공단은 공급자인 보건의료기관과 대등한 관계이지만 지금도 의료기관이 공단으로부터 조사를 받는 과정에서 의사가 건보공단 직원에게 부당행위를 당하거나 심지어는 강압적인 조사로 인해 목숨을 잃는 등 사고가 계속되는데 경찰권까지 부여한다면 그 결과는 불 보듯 뻔할 것”이라며 “정부가 이처럼 무리한 시행령 개정을 추진하는 이유를 이해할 수 없다”고 밝혔다. 또 “사무장병원 여부를 가장 먼저 인지할 수 있는 것은 같은 지역의 의사들이다. 불법 의료기관 단속은 압수수색 절차가 동반되는 만큼 단속 과정에서 의료기관 직업 수행 자유와 신체의 자유 등이 침해되고 보건의료인의 정당한 진료권과 기본권이 심각하게 위축될 것”이라며 “정부는 의료계를 계속되는 악법으로 몰아붙이기 전에 의료계와 불법의료기관을 적발하는 방안을 도입해 해결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4.05.24 14:21조민규

스펙터, 고액 연봉자 평판조회 '휴먼 인사이트' 출시

인재검증 플랫폼 스펙터(대표 윤경욱)는 부장급 이상의 임직원 채용에 최적화된 프리미엄 평판조회 서비스 '휴먼 인사이트'를 출시, 자사 평판조회 솔루션을 다각화한다고 24일 밝혔다. 대다수 기업은 높은 직급의 임직원을 채용할 때 지원자의 업무 역량은 물론, 조직과의 적합도 등 다양한 요소를 면밀히 검토한다. 이에 스펙터는 임원, 부장급 등 고액 연봉자 채용 의사결정에 반드시 필요한 여러 검증 항목을 추가해 휴먼 인사이트 솔루션을 개발했다. 휴먼 인사이트는 ▲경력 20년 이상의 채용 전문가가 직접 진행하는 심층 인터뷰와 인사이트 ▲기업과 지원자에 맞는 커스텀 질문 ▲평판 작성자 응답에 대한 신뢰도/관대화 정도 확인 등 평판조회 과정부터 차별화한다. ▲70만개 평판 DB를 기반으로 한 비교/분석 ▲HR 전문가의 인사이트 ▲가공 없는 생생한 피드백도 함께 제공된다. 평판을 활용한 면접에서는 면접관이 해야 하는 필수 질문 리스트 제공해 면접 경험이 부족한 면접관도 고품질 면접이 가능하도록 지원한다. 실제 지원자가 회사에 합류했을 때 발생할 수 있는 조직 내 적응/부적응 가능성을 예측하고, 인재상 맞춤 직무 적합도 및 조직, 동료 간 적합도 등의 데이터도 확인 가능하다. 프리미엄 평판조회 결과는 채용 결정에 빠르게 활용할 수 있도록 직관적인 표와 그래프로 제공된다. 윤경욱 스펙터 대표는 "평판을 다각도로 분석한 휴먼 인사이트가 기업에 큰 영향을 주는 임원 등 고위직 채용 결정의 새로운 기준이 되길 기대한다"며 "스펙터는 앞으로도 채용 및 인재검증 체계에 남아있던 관행을 개선하고 다양한 차원에서 접근해 투명하고 공정한 채용 문화 조성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2024.05.24 14:05백봉삼

모두싸인, 'CSAP SaaS 표준등급' 획득

전자계약 전문기업 모두싸인(대표 이영준)이 클라우드 보안인증 'CSAP SaaS 표준등급'을 성공적으로 획득했다고 24일 밝혔다. 모두싸인은 이메일, 카카오톡, 전용 링크를 통해 법적 효력 있는 계약을 체결할 수 있는 서비스다. 계약 준비 과정부터 체결 이후 보관까지 계약의 모든 과정을 자동화할 수 있다. 계약서 외에도 동의서, 신청서, 확인서 등 서명이 필요한 모든 곳에 활용되고 있다. 모두싸인은 올해 4월1일 기준 27만 기업 및 기관 회원을 확보하는 등 지속적으로 성장해왔다. 삼성전자, 카카오와 같은 대기업을 비롯해 비바리퍼블리카(토스), 야놀자와 같은 스타트업을 고객사로 확보했다. CSAP(클라우드 보안인증)는 공공기관에 안전성, 신뢰성이 검증된 민간 클라우드 서비스를 공급하기 위해 한국인터넷진흥원이 시행하는 보안 평가·인증 제도다. 국가·공공기관에 안전하고 신뢰성이 검증된 클라우드 보안 서비스를 공급하기 위한 필수 인증이다. 특히 모두싸인이 획득한 'CSAP SaaS 표준등급'은 서비스 내 개인정보 등 민감 정보가 활용되는 서비스를 대상으로 간편등급 대비 48개 더 많은 79개 통제항목에 대한 평가를 거치기 때문에 보안 수준이 높아야 한다. 모두싸인은 이번 CSAP SaaS 표준등급획득을 통해 민간 시장에서 나아가 본격적으로 공공시장 개척과 함께 공공기관 고객 확보에 속도를 낼 수 있게 됐다. 최근에는 정부가 디지털 플랫폼 정부의 구현을 위해 공공 부문의 민간 클라우드 도입과 민간 SaaS 활용을 촉진하고 있다. 2024년 디지털 플랫폼 정부 사업 예산은 2023년 대비 123% 증가한 총 9천389억원이고, 이 중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중심의 클라우드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SaaS 혁신 펀드 등 클라우드 산업 육성 지원 투자가 포함돼 있다. 이영준 모두싸인 대표는 "민간 시장에서 입증된 서비스의 우수성 및 신뢰성을 바탕으로 공공 디지털 혁신 및 디지털 플랫폼 정부 실현에 기여하겠다"며 "이번 CSAP SaaS 표준등급 인증을 계기로 공공기관이 더욱 안전하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 보안 수준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2024.05.24 13:56백봉삼

서울경제진흥원, 미·중·일 진출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운영

서울경제진흥원(대표 김현우, SBA) 서울창업허브 M+에서 스타트업의 글로벌 스케일업을 지원하는 미·중·일 진출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서울창업허브는 서울 소재 스타트업과 미·중·일 대중견기업·투자자를 연결해 실증·시험(PoC), 협업, 투자유치 등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모집 대상은 서울 소재 7년 이내 스타트업이며, 신산업 창업분야의 경우 10년 이내 스타트업도 포함된다. 미·중·일 진출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은 각국에 특화된 전문 글로벌 액셀러레이터와 협력해 추진하며 미국 및 일본 진출 프로그램은 이달 31일까지, 중국 진출 프로그램은 다음 달 5일까지 참가 스타트업을 모집한다. 미국(뉴욕)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은 미국 진출 및 글로벌 투자유치 전문 액셀러레이터인 펜벤처스코리아가 담당한다. 참여기업은 글로벌 투자유치 멘토링·컨설팅, 온라인 프라이빗 투자자 매칭, 미국 현지 글로벌 투자유치 프로그램 참여 기회를 얻는다. 일본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은 일본 오픈이노베이션 전문 액셀러레이터인 크루코리아가 담당한다. 참여기업은 일본 대중견기업과1:1 오픈이노베이션 매칭을 통해 실질적인 실증·시험과 협업 기회를 발굴하고, 일본기업과의 사업고도화 컨설팅, 일본 현지 데모데이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얻는다. 중국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은 중국 진출 및 파트너십 구축 전문 액셀러레이터인 지스페이스가 담당한다. 참여기업은 중국 현지 액셀러레이터 및 투자자와의 1:1 매칭을 통해 협업 기회를 발굴하고, 중국 진출 관련 멘토링·컨설팅, 중국 현지에서 개최하는 데모데이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얻는다. 2023년도 글로벌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에 참여한 서울 소재 스타트업 3개사가 현재 일본 및 중국 대중견기업과 협업을 추진하고 있다. 일본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에 참여한 티알에서는 의료분야 공동 연구개발 관련 히타치제작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나인와트는 시나넨홀딩스와 실증사업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현재 실증·시험(PoC) 및 협업을 추진 중이다. 또 중국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에 참여한 티엠디랩은 중국 파트너사와 소재 공급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올해 서울창업허브 M+에서는 서울 소재 스타트업의 글로벌 스케일업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 유럽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해외 스타트업 전시 참여, 한·중·일 글로벌 오픈이노베이션&투자 네트워킹 행사를 추가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하반기에는 진출 지역을 유럽까지 확대해 서울창업허브 M+ 유럽(프랑스) 진출 프로그램을 추진하며, 유럽 최대 스타트업 박람회인 2024 슬러시 참여를 지원할 예정이다. 또 스타트업의 관심도가 높은 2025 CES의 서울통합관 참여기업을 6월 중 모집할 예정으로, CES 혁신상 컨설팅부터 전시 참여부스 등을 원스톱으로 지원한다. 10월 중에는 한·중·일 대중견기업 관계자, 투자자, 글로벌 스타트업을 마곡에 초청해 오픈이노베이션 및 투자 네트워킹 행사인 '글로벌 위코노미 챌린지'를 개최할 계획이다. 이재훈 SBA 산업거점본부장은 "서울창업허브 M+의 글로벌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통해 서울의 스타트업들이 세계 무대에서 성장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4.05.24 13:50백봉삼

플로럴 아티스트 '제프 리섬', 뉴욕 제네시스 하우스서 전시

제네시스 브랜드가 세계적 플로럴 아티스트 제프 리섬(Jeff Leatham)과 함께 차별화된 브랜드 경험을 선사한다. 제네시스는 다음 달 9일까지(현지시간) 미국 뉴욕 맨해튼에 위치한 복합문화공간 '제네시스 하우스 뉴욕'에서 '블룸타니카: 자연과 혁신이 만나는 곳'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한국의 정원 및 자연에서 영감을 얻었다는 점 ▲럭셔리 브랜드 제네시스와 세계적 플로럴 아티스트인 제프 리섬이 협업했다는 점에서 대중의 뜨거운 관심을 불러 일으켰으며, 5월 초 개장 이후 약 2주만에 1만 6천명 이상의 관람객이 방문했다. 이번 전시를 기획한 제프 리섬은 포시즌스 호텔(조지 V 파리, 베버리힐스, 필라델피아)의 아티스틱 디렉터이자 수석 플로럴 아티스트다. 전시가 열리는 '제네시스 하우스 뉴욕'은 한국적 럭셔리를 지향하는 제네시스의 브랜드 철학이 담긴 공간으로, 2021년 개관 이래 '도심 속 문화 오아시스'를 표방하고 있다. 제네시스는 제프 리섬과의 협업을 통해 관람객의 오감을 만족시키는 경험을 제공한다. 제프 리섬이 제네시스 하우스 뉴욕에서 최초로 시도한 생화와 디지털 기술을 결합시킨 하이브리드 전시회를 관람하며 관람객은 초현실적인 감각을 체험함과 동시에, 전시물에 자연스럽게 녹아 들어 있는 한국의 미를 느낄 수 있다. 전시는 1층 쇼룸과 지하의 셀러 스테이지에서 이루어지며, 동시 입장객 수를 제한해 쾌적한 관람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관람객은 입장 시 전문 큐레이터의 도움을 받는 등 제네시스만의 고객 환대 철학을 경험할 수 있다. 쇼룸에는 제네시스 차량들과 함께 제프 리섬의 시그니처라 할 수 있는 짙은 보라색 계통의 꽃을 활용한 장식들이 전시돼 있으며, 꽃 장식물들과 제네시스 차량의 디자인이 어우러지며 독특한 미감을 선사한다. 셀러 스테이지에는 한국 정원에서 영감을 받은 산책길 및 산책길에서 볼 수 있는 풍경들이 영상으로 구현돼 있으며, 개화에서 낙화까지의 과정을 LED로 재현해 몰입감 있는 경험을 제공한다. 이 밖에도 관람객들은 제네시스 하우스 뉴욕 2층의 레스토랑에서 화이트 코스모폴리탄 베이스에 꽃 얼음으로 장식된 플로럴 칵테일을 즐길 수 있다. 송민규 제네시스사업본부장 부사장은 “한국의 정원에서 영감 받은 이번 전시회가 고객 접점의 스펙트럼을 넓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경로를 통해 글로벌 고객들에게 한국의 미를 알리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제프 리섬은 “제네시스 하우스 뉴욕과 함께한 이번 협업은 놀라운 여정”이라며 “자연과 기술 사이의 경계를 허무는 것은 새로운 도전이었다. 이번 전시는 다채로운 문화 공간을 표방하는 제네시스 하우스 뉴욕과 꽃의 아름다움이 조화를 이룬 결과물이다”고 말했다.

2024.05.24 13:29김재성

코드스테이츠, 한국광해광업공단 디지털전환 교육 실시

코드스테이츠(대표 김인기)는 한국광해광업공단 임직원 대상으로 디지털 전환 교육을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팀장급 직원들에게는 '데이터 기반의 의사결정' 과정을, 팀원급 직원들에게는 '생성형 AI 교육'을 주제로 진행됐다. 데이터기반의 의사결정 과정은 '어떻게 데이터 리더십을 갖출까'라는 주제로 데이터 분석기법과 이를 토대로 한 의사결정과정의 유의점 및 활용법 등으로 구성된다. 디지털 전환 교육 분야의 대표적인 교육과정인 생성형 AI 교육은 업무 효율화와 자동화를 위한 활용법 등으로 이뤄진다. 한국광해광업공단 관계자는 "이번이 처음 시행하는 디지털 전환 교육이며 향후 전사 차원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코드스테이츠가 지난해부터 자체 개발해 현업에 적용하고 있는 '디지털 전환 솔루션 DT Lab'의 정수가 녹여져 있는 프로그램이다. DT Lab은 전문화된 진단평가를 토대로 한 초개인화 학습 로드맵을 큐레이션 하는 서비스다. 코드스테이츠 관계자는 "공공기관에서도 디지털 전환의 중요성과 이를 위한 직원 교육에 대한 관심이 점점 높아지고 있어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면서 "특히 데이터 기반의사결정, 생성형 AI 교육은 디지털 전환을 준비하는데 필수적인 과정"이라고 설명했다.

2024.05.24 13:28백봉삼

볼보자동차코리아, 아주자동차대학교 트레이닝 센터 개관

볼보자동차코리아가 미래 자동차 산업을 이끌어갈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아주자동차대학교에 트레이닝 센터를 개관하고 교육용 실습 차량을 기증했다고 24일 밝혔다. 트레이닝 센터 개관식 및 차량 기증식은 지난 23일 충남 보령 소재의 아주자동차대학교에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볼보자동차코리아 고객 서비스 총괄 송경란 전무 및 임직원을 비롯해 아주자동차대학교 이수훈 총장, 류지호 교학처장 등 주요 관계자 약 20명이 참석했다. 아주자동차대학교에 설립되는 볼보 트레이닝 센터에서는 전문 테크니션 양성 프로그램이자 채용 연계형 교육 과정인 '볼보 어프렌티스 트레이닝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이를 통해 볼보자동차코리아는 해당 교육 과정을 이수한 학생과 채용 약정을 맺고 향후 3년간 100여 명의 학생을 전문 테크니션으로 채용할 예정이다. 또한 볼보자동차코리아는 학생들이 최신 기술을 습득하고 전기차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도록 ▲S90 T8(플러그인 하이브리드) ▲S60 B5(마일드 하이브리드) ▲XC40 리차지(순수 전기차) 등의 차량도 아주자동차대학교에 기증했다. 송경란 볼보자동차코리아 고객 서비스 총괄 전무는 “앞으로도 볼보자동차코리아는 서비스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적극적인 투자 및 인재 양성 등의 노력을 지속해서 이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4.05.24 13:23김재성

젠슨 황 "듣고 말하는 'AI 비서' 시대…엔비디아 칩 인기 더 상승"

"기업은 인공지능(AI) 모델에 텍스트뿐 아니라 음성, 이미지, 비디오까지 이해하는 멀티모달 기능을 추가하고 있다. 사람처럼 듣고 말하는 AI 비서 시대가 본격화했다. 이런 추세에 발맞춰 엔비디아 AI칩 수요는 더 치솟을 것이다." 멀티모달형 AI 챗봇 경쟁이 본격화한 가운데,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이같은 전망을 로이터와 독점 인터뷰에서 밝혔다. 젠슨 황 CEO는 "앞으로 새로운 AI 모델은 비디오를 제작하고 음성으로 사람과 자연스럽게 상호작용할 것"이라며 "이러한 현상이 엔비디아 AI칩 주문 증가를 폭발적으로 올릴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황 CEO에 따르면 기업들이 멀티모달 모델 개발을 위해 컴퓨팅 성능을 올리고 있다. 이럴 고급 AI 개발 시스템을 찾고 있다. 이에 H200 같은 엔비디아 그레이스 호퍼 수요가 급증하는 추세다. 특히 오픈AI 새 모델 'GPT-4o'도 엔비디아 H200으로 훈련했다. H200 첫 활용 사례기도 하다. 오픈AI는 이달 13일 새 멀티모달 모델 GPT-4o을 공개한 바 있다. 문자와 이미지를 인식할 수 있으며, 사용자와 실시간 대화를 할 수 있다. 사용자 억양이나 말투 분석까지 가능하다. H200은 기존 칩 'H100'의 업그레이드 버전이다. 거대언어모델(LLM) 훈련을 위해 설계된 그래픽처리장치(GPU)다. 구글도 멀티모달형 AI 비서인 '프로젝트 아스트라'를 발표했다. 프로젝트 아스트라도 사람처럼 보거나 듣고 말하는 형태다. 구글 앱에서 개인 정보를 활용해 사용자 스케줄을 세워주고 일정을 제안할 수도 있다. 이 외에도 애플, 아마존 등도 멀티모달 기능을 탑재한 AI 비서 서비스로 경쟁을 가열하는 추세다. 젠슨 황 CEO는 자율주행차에 들어가는 AI 비디오 모델에도 자사 AI칩 수요가 크게 오를 것으로 봤다. 엔비디아 콜레스 크레스 재무책임자는 "최근 테슬라가 AI 훈련에 활용하는 프로세스 클러스터를 H100 3천5만개로 확대했다"고도 밝혔다.

2024.05.24 13:05김미정

"가명정보, 이렇게 활용하세요"…KISA-개인정보위, 기업 대상 설명회 진행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과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가명정보를 활용 중이거나 활용 계획이 있는 기업·기관 종사자를 대상으로 정보를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KISA는 오는 28일 KISA 서울청사에서 '가명정보 활용 활성화를 위한 사업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가명정보란 개인정보의 일부를 삭제하거나 일부 또는 전부를 대체하는 등의 방법으로 추가 정보 없이는 특정 개인을 알아볼 수 없도록 처리한 정보다. 이를 통해 개인정보의 보안성을 높이면서 활용 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다. 하지만 가명정보 제도 및 정부 지원사업에 대한 인식이 부족해 산업 현장에서의 활용에 한계가 있었다. 이에 이번 설명회에서는 ▲가명정보 제도 및 지원 사항 ▲가명정보 컨설팅 사업 ▲가명정보 인재 양성과정 ▲가명정보 지원 플랫폼 사이버 훈련장 시연 ▲가명처리 등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가명정보 활용 지원센터 견학 등 가명정보 활용을 극대화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소개한다. 아울러 가명정보 활용에 어려움을 겪는 실무자들은 가명정보 전문가들로 구성된 자문단에게 현장에서 1대 1 상담·컨설팅을 받을 수 있다. 가명정보 관련업무 수행자 및 가명정보 활용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별도의 참가비는 없다. 참여 신청 방법은 가명정보 지원 플랫폼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주영 개인정보안전활용본부장은 "데이터가 근간이 되는 디지털·AI 대전환 시대에 가명정보의 활용은 갈수록 늘어날 것"이라며 "이번 설명회가 다소 생소한 가명정보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가명정보 활용을 확대하는 전환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4.05.24 12:00장유미

넷마블문화재단, '게임문화체험관' 신규 설치기관 공모

넷마블문화재단(이사장 방준혁)은 '게임문화체험관' 신규 설치기관 공모를 시작했다고 24일 밝혔다. 넷마블문화재단은 지난 2008년부터 장애학생의 여가 문화 다양화 및 교육 활성화를 위해 전국 특수학교 및 유관기관 내 '게임문화체험관'을 개설·운영하고 있다. '게임문화체험관'에는 PC, 모바일, VR장비 등 다양한 최신 기기들과 체계적인 활용 매뉴얼을 보급해 놀이와 교육이 만나는 게임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현재까지 총 37개소의 체험관을 개관했으며, 2023년부터는 특수학교에서 복지기관으로 확장해 진행하고 있다. 이번 게임문화체험관 신규 설치기관 공모는 2개소에 대해 진행하며, 공모대상은 전국 장애인복지시설이다. 올해는 더 많은 대상자가 이용할 수 있도록 공모대상을 서울에서 전국으로 확대한 것이 특징이다. 공모를 희망하는 기관은 다음 달 5일 18시까지 넷마블문화재단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세부 요강 및 접수 필요 서류를 확인한 후 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한편, 건강한 게임문화의 가치 확대 및 미래 창의 인재 양성, 나눔 문화 확산 등을 위해 지난 2018년 출범한 넷마블문화재단은 '문화 만들기', '인재 키우기', '마음 나누기' 등 3가지 영역을 중심으로 다양하고 전문화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2024.05.24 11:23이도원

[이기자의 게임픽] 스마일게이트 로스트아크, 스팀 서비스 순항...대만 출시 준비

스마일게이트RPG의 대표작 '로스트아크'가 스팀 플랫폼 론칭 이후 북미 유럽 게임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은 가운데, 대만 진출로 중화권 시장 영향력 확대에 나선다. '로스트아크'는 스팀 플랫폼을 통해 글로벌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장기간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이 게임이 대만에서도 흥행한다면 스마일게이트의 브랜드 가치는 더욱 커질 전망이다. 24일 게임 업계에 따르면 스마일게이트RPG는 PC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로스트아크'의 대만 서비스를 준비 중에 있다. '로스트아크'는 지난 2018년 11월 한국에 이어 2022년 2월 스팀 플랫폼에 론칭해 화제가 된 작품이다. 이 게임은 스팀 최대 동시접속자 수 약 132만 명을 기록하며 한국형 MMORPG의 성공적인 글로벌 진출 사례작으로도 꼽힌다. 특히 이 게임은 스팀 진출 2년이 지났음에도 지난 21일 기준 '스팀 글로벌 최다 플레이 게임' 톱6를 기록해 눈길을 끌었다. MMORPG 장르로 보면 압도적 1위다. 매출 지표 역시 호조를 보이고 있다. 지난 달 실시한 '카멘' 업데이트를 앞두고 각종 성장 지원 이벤트 영향에 3월 스팀 매출 11위에 오르기도 했다. 이 같은 기록은 의미가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대체적인 의견이다. 패키지 게임 비중이 높은 서구권 시장에서 부분 유료화 모델을 담은 한국형 MMORPG가 장기간 인기를 이어가고 있는 것은 게임 완성도에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꾸준한 신규 콘텐츠 업데이트와 이용자 중심 운영도 '로스트아크'의 인기 유지를 견인했다. 이 게임은 완성된 형태로 출시하는 패키지 게임과 다른 만큼 이용자의 니즈를 반영한 업데이트와 콘텐츠 개선의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 '로스트아크'의 대만 진출 성과를 기대하고 있는 것은 앞서 스마일게이트RPG의 개발과 사업 역량 모두 인정을 받고 있기 때문이다. '로스트아크' 공개 시범 서비스는 오는 30일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이 게임의 대만 서비스명은 '실락적방주(失落的方舟)'다. 비공개 테스트(CBT)가 아닌 공개 시범 서비스로 우선 대만 게임팬들을 공략한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이 게임의 현지 서비스는 해피툭이 맡는다. 해피툭은 로스트아크 대만 서비스를 앞두고 오늘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대만 서비스 운영 방향 등을 소개하며, 정기적으로 채널 생방송을 통해 이용자들과 소통하겠다는 입장을 전하기도 했다. 업계 한 관계자는 "로스트아크는 패키지 게임 비중이 높은 서구권 시장에서 장기간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시장 분위기를 보면 한국형 MMORPG 중 로스트아크의 성과를 뛰어넘을 작품은 당분간 나오기 힘들 것"이라며 "스마일게이트RPG의 뚝심 있는 개발 문화와 사업 방향은 대만 등 서비스 지역 확대로 다시 조명을 받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2024.05.24 11:03이도원

[기고] 인공지능, 불협화음의 길? 화음의 길?

챗GPT 등장 이후 인공지능(AI)과 신기술, 혁신적인 서비스의 개발을 해하지 않으면서도 이용자의 권리와 개인정보를 보호하려면 어떤 것을 고려해야 할 지에 대한 논의가 최근 활발해진 분위기다. 급변하는 정보사회에서 AI와 개인정보 보호에 있어 우리 사회가 취해야 할 균형 잡힌 자세가 어떤 것인지에 대해 법무법인 태평양 AI팀에서 2주 마다 다뤄보고자 한다. 1년여 만에 인공지능(AI)은 대세가 됐다. 텍스트 위주에서 벗어나 멀티 모달리티(multi modality)로 진화했다. '창작'은 인간만이 할 수 있는 고유한 영역이라는 고정관념에도 균열이 생기고 있다. 구글과 스탠포드 대학, 노스캐롤라이나 대학 연구자들은 LLM 모델의 초당 부동소수점 연산(floating point operations per second, FLOPS)에 따라 선형적으로 좋아지던 성능지표가 'flops가 10의 22제곱 또는 10의 23제곱이 됐을 때 갑자기 기하급수적으로 좋아지는 것'을 확인했다. 이러한 연산능력을 갖춘 LLM 모델들이 나오면서 학생들의 숙제나 보고서 작성, 직장인들의 업무나 간단한 통번역, 심지어 프로그래머들의 코딩이나 예술 작품의 창작, 전문가들의 업무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AI 기술이 발전을 거듭하면서 갈등도 잇따른다. 지난 여름 영화 '오펜하이머' 시사회 기자회견은 주연 배우들 없이 진행됐다. AI 기술을 영화 제작에 활용하는 것에 대해 할리우드 작가와 배우들이 파업했기 때문이다. 올해 전세계 곳곳에서 선거를 앞두고 AI를 활용해 사실을 왜곡한 딥페이크 콘텐츠들이 인터넷에 유통돼 혼란을 주기도 했다. 이에 LLM 모델을 개발하는 이른바 빅테크 기업들은 실제 일어난 사실을 기록한 이미지인지 AI로 만들어 낸 이미지 인지를 분명히 구별하고 AI 기술이 선거에 악영향을 미치는 것을 막을 수 있도록 딥페이크 콘텐츠의 확산에 신속하고 균형있게 대응하겠다고 합의하기도 했다. 사람이 무엇인가 창조적인 결과물을 내놓으려면 그 이전에 축적된 지식을 학습하고 이를 재구성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AI 서비스도 마찬가지다. AI 서비스를 통해 보다 정확하고 편향되지 않은 결과물을 생성하려면 AI 모델이 좋은 데이터로 학습됐어야 한다. 이에 따라 AI 서비스에서 어떠한 학습 데이터를 확보하는지는 서비스의 수준을 좌우하는 매우 중요한 요소다. 훌륭한 연산능력이 빛을 발하려면 양질의 학습 자료가 있어야 한다. 여기에서 갈등이 생긴다. AI 모델을 학습시키기 위해 어문, 이미지, 음악, 영상 등의 데이터를 수집하고 가공해 데이터셋을 구성한다. 이 과정에서 저작권법에 따라 보호를 받는 저작물에 대한 복제 등이 일어날 수 있다. 저작물을 복제하거나 공중송신하거나 그 저작물을 이용해 2차적저작물을 작성하는 등을 할 수 있는 권리는 저작권자가 가지고 있다. 저작권자의 허락을 받지 않고 이러한 행위를 할 경우 저작권 침해가 되고 그에 대한 법적 책임을 지게 된다. 미국 등에서는 생성형 AI의 학습 과정에서 이용한 데이터를 둘러싸고 소송이 다수 진행되고 있다. 오픈소스 라이선스로 공개돼 있는 컴퓨터 프로그램 소스코드들을 학습해 컴퓨터 프로그램을 생성해 주는 AI 서비스에 대하여 프로그래머들이 소를 제기했고, 이미지 생성 AI 서비스와 관련해 화가들도 소송 중이다. 뉴욕타임스도 챗 GPT의 학습에 뉴욕타임스 기사가 무단으로 이용됐다며 오픈AI와 마이크로소프트를 상대로 소를 제기했다. 이들 소송에 관심이 많이 쏠려 있지만 결과가 나오기까지는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만일 AI 학습을 위한 복제가 이른바 공정이용에 해당한다고 판단될 경우 저작권 침해 책임이 인정되지 않는다. 공정이용에 해당하는 지는 이용의 목적 및 성격, 저작물의 종류 및 용도, 이용된 부분이 저작물 전체에서 차지하는 비중과 그 중요성, 저작물의 이용이 그 저작물의 현재 시장 또는 가치나 잠재적인 시장 또는 가치에 미치는 영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한다. 이에 따라 저작물을 이용한 행위가 일반적인 저작물 이용 방법과 충돌하지 않고 저작자의 정당한 이익을 부당하게 해치지 않는지를 고려해 판단한다. 이러한 갈등을 입법적으로 해결하려는 움직임도 있다. 예를 들어 일본은 2018년 저작물을 정보분석용으로 제공하는 등 저작물에 표현된 사상이나 감정을 향유하지 않는다면 저작권자로부터 별도 이용허락을 받지 않더라도 이용할 수 있도록 저작권법을 개정했다. 우리나라도 유사한 개정안이 국회에 계류돼 있다. 그런데 생성형 AI에 이러한 조항이 적용될 수 있는지 논란이 있다. 빌게이츠는 생성형 AI가 5년 안에 우리의 삶을 완전히 바꿔 놓을 것이라고 한다. 최근 1년여간 AI가 발전하고 있는 속도를 보고 있으면 5년 뒤 어떠한 변화가 일어나 있을지 궁금하기도 하다. 우리 정부도 우리나라를 전 세계에서 AI를 가장 잘 활용하는 나라로 도약할 수 있도록 AI 일상화 기반을 조성하겠다고 한다. 기술 발전으로 급속도로 변화가 일어나는 때 기존에 마련돼 있던 제도와 불협화음이 생기기도 한다. 이렇게 생긴 불협화음은 소음으로 남을 수도 있지만 미세한 조정을 통해 조화로운 선율로 바뀔 수도 있다. 결과는 지휘자인 우리에게 달렸다.

2024.05.24 10:39법무법인 태평양 유재규

레드포스PC아레나, ASUS 플래그십 체험존 연신내에 오픈

비엔앰컴퍼니는 지난 22일 레드포스PC아레나 ASUS(에이수스) 플래그십 체험존을 이달 말 연신내에 오픈한다고 밝혔다. 연신내에 오픈하는 이 매장에는 에이수스의 프리미엄 라인 제품들이 배치될 예정이다. 레드포스PC아레나는 PC방 컨설팅 전문 기업 비엔엠컴퍼니와 e스포츠 팀 농심 레드포스의 협업으로 만들어진 PC방 프랜차이즈로, 브랜드 론칭 1년 만에 4월 기준으로 가맹 계약 30호점을 돌파했다. 특히 농심과 협업한 시그니처 메뉴와 고급스러운 인테리어, 다양한 게임 IP와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한 모객 이벤트 등으로 점주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 5월 말 오픈할 연신내점에는 안정성을 인정받은 ASUS PRIME H610M-K D4 메인보드와 ASUS DUAL 지포스 RTX 4060 O8G OC D6 8GB 그래픽카드로 구성된 PC 162대가 배치된다. 그리고 최소 170Hz부터 최대 360Hz까지 다양한 프리미엄 게이밍 모니터를 채택해, 쾌적한 게임 플레이 환경을 경험할 수 있다. 그리고 PC방 최초로 49인치 모니터인 ASUS ROG SWIFT OLED PG49WCD 5대를 도입해, 한 자리에서 다양한 모니터를 체험할 수 있다. 오픈 기념 이벤트도 진행된다. 레드포스PC아레나 연신내점에 방문하는 고객 중 선착순 160명에게는 ASUS 리유저블컵이 증정된다. 비엔앰컴퍼니 관계자는 “ASUS 국내 공식 수입원인 인텍앤컴퍼니와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레드포스PC아레나 ASUS 체험존을 전국에 20여곳 이상을 더 늘릴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PC방이라는 공간을 다양하게 체험하실 수 있게끔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05.24 10:32강한결

구글 새 검색서비스 'AI 오버뷰', 환각현상 잇따라 발생

구글이 검색 기능에 도입한 생성형 인공지능(AI) 기능 'AI 오버뷰'에 환각현상이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답변 내용이 틀리거나 수준이 낮다는 비난을 받고 있다. 23일(현지시간) 벤처비트 등 주요 외신은 사용자 검색 요청에 맞춤형 답변을 제공하고 관련 링크까지 제시하는 검색 서비스 AI 오버뷰에 이런 문제가 잇달아 생겼다고 보도했다. 사용자 물음에 틀린 답변을 제시하거나 아예 관련 없는 내용을 생성하는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 AI 오버뷰는 검색 결과를 요약해 주고, 결과에 대한 링크를 공유하는 서비스다. 문자뿐 아니라 이미지나 영상으로도 검색할 수 있다. 구글이 이번 연례 컨퍼런스 '구글I/O 2024'에서 해당 기능을 시연하기도 했다. 이 기능은 사용자 맞춤형 검색 결과도 내놓는다. 예를 들어, 사용자가 '서울에서 파마를 가장 잘하는 미용실은 어딘가' '집에서 가장 가깝고, 서울에서 가장 높은 평가를 받은 미용실은 어딘가' 등 AI 오버뷰는 해당 내용을 기반으로 사용자 맞춤형 검색 결과와 링크를 제공한다. 최근 이런 AI 오버뷰에 문제가 생긴 것이다. 더 버지는 관련 사례를 하나 제시했다. 사용자가 기름진 피자를 한입 먹으려는 순간 치즈를 땅에 떨어뜨렸을 때, 해결 방안을 AI 오버뷰에 문의했을 경우다. 사용자가 '치즈가 피자에서 잘 떨어지지 않게 요리하는 방법은?'이라고 검색에 물을 수 있다. 이때 AI 오버뷰는 '접착제를 조금 넣으세요'라며 '접착풀을 살짝 피자 소스에 섞으면 무독성 접착제 효과를 보실 수 있습니다'라고 답했다. 외신은 AI 오버뷰가 10년 전 레딧에서 유행하던 농담 기반으로 이같이 답변한 것으로 분석했다. 제임스 매디슨 전 미국 대통령이 위스콘신대를 한번이 아니라 21번 졸업했다는 환각 현상도 발생했다는 사례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등장했다. 개가 NBA에 직접 출전했다거나 영화 '다크 나이트'에 등장하는 배트맨이 실제 경찰이라는 엉뚱한 답변 내용도 나왔다. 구글은 이런 환각현상을 사전에 고지한 바 있다. 검색 결과나 답변 하단에 '생성형 AI는 실험 중이다'는 라벨을 부착한 상태다. AI 오버뷰가 당장은 완벽한 기능을 보이지 못할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외신은 "구글이 모든 정보를 정확히 제공할 준비가 되지 않은 것은 분명한 사실"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구글 메건 판스워스 글로벌대응책임은 "이런 경우가 일반적으로 매우 흔하지 않은 검색어에서 비롯된 것"이라며 "다수 이용자 경험을 대표하지 않는다"고 입장을 밝혔다. 판스워스 책임은 "구글이 정책 위반에 대해 조처했다"며 "이런 소수 사례를 통해 제품을 계속 개선하고 있다"고 매체들에 알렸다.

2024.05.24 09:51김미정

"20인치 폴더블 맥북 나온다…2026년 출시 유력"

애플이 개발 중인 폴더블 디스플레이 탑재 맥북이 2025년 4분기 대량생산을 시작해 2026년 출시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IT매체 맥루머스는 23일(현지시간) 애플 전문 분석가 궈밍치의 전망을 인용해 폴더블 맥북 관련 정보를 보도했다. 궈밍치는 자신의 미디엄 글을 통해 “애플이 가능한 한 주름이 없는 폴더블 화면을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가격이 시작가 3천500달러(약 478만원)에 달하는 애플 비전 프로 헤드셋만큼 비쌀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LG디스플레이가 2025년 4분기에 20.2인치 또는 18.8인치 폴더블 맥북용 디스플레이 패널의 양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설명하며, “폴더블 맥북을 접으면 기존 13인치 또는 14인치 맥북과 비슷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제품에는 아직 출시되지 않는 차세대 M5 칩이 탑재될 것으로 전망됐다. 또, 그는 폴더블 맥북 출시시기를 2026년으로 전망하며 출하량이 2026년 100만대를 넘어설 것으로 내다봤다. 같은 날인 23일 디스플레이 분석가 로스 영도 애플의 폴더블 맥북에 실제로 18.8인치 화면이 탑재될 것이라고 밝혔다. 로스 영은 자신의 엑스를 통해 “애플이 '비용상의 이유로' 폴더블 맥북에 20.25인치 디스플레이 대신 18.76인치 디스플레이를 장착할 것”이라고 밝혔다. 폴더블 화면을 탑재한 맥북에는 가상 키보드를 탑재한 올스크린 디자인이 채택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으나 아직 정확한 디자인 세부 사항은 알려지지 않은 상태다.

2024.05.24 08:55이정현

엔비디아 주가 또 사상 최고치…"AI칩 수요 여전"

엔비디아가 시장 전망치를 뛰어넘는 1분기 실적을 발표한 후 23일(이하 현지시간) 주가가 9% 이상 급등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CNBC 등 외신들이 보도했다. 엔비디아는 지난 22일 장 마감 이후 회계연도 1분기(2~4월) 실적을 발표해 인공지능(AI) 칩에 대한 수요가 여전히 강하다는 것을 입증했다. 이후 엔비디아 주가는 최초로 1천 달러를 넘어 최고가 1천37달러에 도달했다. 종전 최고가인 953.86달러는 지난 21일 기록했다. 엔비디아의 1분기 매출은 시장조사기관 LSEG가 집계한 시장 전망치 246억5천만 달러를 상회한 260억4천만 달러(35조6천억 원)를 기록해 AI 칩 수요가 흔들리지 않았다는 것을 보여줬다. 회사 측은 2분기 매출을 280억 달러로 예상하며 LSEG 추정치 266억 1천만 달러를 다시 뛰어넘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같은 행보에 맞춰 월가 전문가들도 엔비디아의 목표 주가를 높였다. 스테이스 래즈곤(Stacy Rasgon) 투자은행 번스타인 애널리스트는 엔비디아의 주가가 저렴해 보인다며 목표 주가를 1천300달러로 높였고, 투자은행 제프리스도 차세대 AI 칩인 블랙웰(Blackwell)이 출시된다면 수익이 더 가속화할 것이라며 목표 주가를 1천350달러로 높였다. 주식을 10대 1로 액면 분할할 것이라고 밝힌 것도 주가 상승에 힘을 보탰다. 엔비디아의 주식 분할은 2021년 7월 4대 1로 분할한 이후 3년 만이다.

2024.05.24 08:23이정현

모바일 출입 전문기업 비전아이, '2024 초격차 스타트업 1000+' 선정

모바일 출입 전문기업 비전아이(대표 박민식)는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와 창업진흥원이 주관한 '2024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에 최종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는 친환경·에너지, 시스템 반도체, 미래 모빌리티 등 10개 산업 분야에서 독보적인 기술 우위를 가진 기업을 발굴해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는 데 목적이 있다. 선발 기업에게 3년간 최대 6억원의 사업화 자금과 2년간 최대 5억원의 연구개발(R&D) 자금 지원과 함께 기술 사업화, 개방형 혁신, 투자 유치 등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비전아이는 기존 출입시스템을 교체하지 않고도 스마트폰으로 간편하고 신속하게 출입이 가능한 모바일 변환 센서(상품명 패스미)를 개발했다. 이 솔루션은 주거시설, 사무시설, 숙소·공유오피스, 복합사무기 등 RFID 리더기를 사용하는 모든 분야에 적용 가능하다. 현재 한국주택토지공사, 현대산업개발 등 다수의 대기업과 협업 중에 있다. 비전아이는 이 프로젝트를 통해 RF 에너지 하베스팅 기술을 적용한 모바일 출입 센서와 다양한 IoT 센서를 사업화해 국내 뿐 아니라 북미 시장을 시작으로 글로벌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비전아이 박민식 대표는 “이번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 선정은 비전아이 기술력과 혁신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뿌듯하다"면서 "앞으로도 RF 에너지 하베스팅 기술 개발에 힘써 친환경 에너지 분야 선두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밝혔다.

2024.05.24 08:11방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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