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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천만 건 통화 내역 학습"…캐릭터닷AI, 생성형 AI 아바타와 대화 기능 추가

앞으로는 인공지능(AI) 아바타와 전화로 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28일 테크크런치 등 외신에 따르면 캐릭터닷AI는 자사 모바일 서비스에 AI 아바타와 음성으로 일상 대화 나눌 수 있는 기능을 추가했다. 적용 언어는 영어를 비롯한 한국어, 일본어, 중국어 등이다. 사용자는 이 기능을 문자 대화로 전환할 수 있다. 이 기능을 원하지 않으면 '탭 해서 중단' 버튼을 누르면 된다. 캐릭터닷AI는 다양한 아바타와 채팅하는 AI 서비스 플랫폼이다. 올해 3월 일대일 채팅에서 캐릭터가 말하는 걸 들을 수 있도록 캐릭터 음성을 출시했다. 이를 확장해 최근 아바타와 대화를 나누는 기능을 추가했다. 캐릭터닷AI 측은 새 기능 출시를 위해 데이터 수집에 전념했다고 밝혔다. AI아바타는 300만 명 넘는 사용자의 2천만 건 넘는 통화 내역을 학습했다. 캐릭터닷AI는 AI 아바타 통화 기능이 단순 엔터테인먼트뿐 아니라 여러 분야에서 활용될 것으로 봤다. 특히 롤플레잉 게임이나 언어 능력 향상 등에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외신은 캐릭터닷AI가 다른 빅테크들의 행보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미국 디인포메이션은 구글이 개인화된 챗봇 플랫폼을 올해 출시할 예정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메타도 이미 페르소나 기능을 탑재한 AI 챗봇을 내놓은 바 있다. 생성형 AI 서비스 범위가 기존 기업 간 거래(B2B)에서 기업 소비자 간 거래(B2C)로 확장하는 셈이다. 캐릭터닷AI는 "현재 앱 라이브러리에 100만 개 넘는 음성을 보유한 상태"라며 "사용자는 AI와 더 친근하고 일상적인 대화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4.06.28 10:16양정민

"에너지 절감·친환경 인증"…전자칠판 업계 ESG 경영 박차

전자칠판 업계가 6월 환경의 달을 맞아 다양한 환경·사회·지배구조(ESG) 활동을 펼치고 있다. 에너지 절감과 환경 관련 인증 획득, 지역사회 기부가 이어졌다. 디스플레이 전문기업 현대아이티는 자사 전자칠판에 '녹색기술인증'을 적용해 친환경, 저탄소 경제 실천에 동참하고 있다. 주변 환경 밝기를 인식하는 조도·전원 감지 센서와 PC 상태를 모니터링해 소비전력을 줄여주는 기술이다. 녹색기술인증을 적용한 전자칠판은 미적용 상품에 비해 15% 이상 에너지를 절감할 수 있다. 이는 연간 92.1kg의 이산화탄소 배출을 절감하는 효과로, 연간 약 14그루의 소나무를 심는 것과 같다. 현대전자칠판은 그 기술력을 인정받아 지난 2021년부터 조달청 우수제품으로 지정된 바 있다. 또한 ESG 가치 실현을 위한 '환경 경영' 활동을 통해 기업의 가치를 높이고 있다. 실제로 지난 2019년 미국 친환경 인증 '이피트(EPEAT)'에서 브론즈 등급을 받았다. 이피트 인증은 미국 녹색전자제품협회(GEC)가 운영하는 전자·전기 제품에 대한 글로벌 환경 평가 제도다. 필수 기준을 충족하는 제품에 브론즈 인증을 제공한다. 여기에 경상북도 김천에 위치한 제조 공장의 에너지 효율을 높이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 에너지경영시스템 인증(ISO 50001)을 획득했다. 디지털 영상장치 설계, 개발 및 생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에너지 사용량을 기록, 검토를 통해 체계적인 공정을 구축하고, 에너지 성과를 개선한 결과다. 환경경영시스템 인증(ISO 14001)도 보유하고 있다. 기업 경영활동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환경오염을 최소화하기 위해 기업의 환경경영 체계와 지속적인 개선 활동을 평가해 인증하는 제도다. 전자칠판 업체 스마트터치는 본사가 위치한 경기 광주시의 지역 사회를 위한 ESG 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지역교육의 발전과 취약계층 아동들의 교육 환경을 높이기 위해 지역아동센터에 전자칠판 기증 릴레이를 이어오고 있다. 최근에는 경기 광주시 양벌동에 위치한 '신나는 지역아동센터'의 교육 환경을 위해 전자칠판을 기증했다. IT가전 기업 포유디지탈은 최근 자원순환이 가능한 원재료 사용 여부 등 환경 친화적인 기준의 중요성이 커짐에 따라 모든 액정모니터 모델에 대해 '환경표지인증'을 획득했다. 환경표지인증은 환경부가 제조 과정에서 유해 물질 감소, 생활환경오염 감소 등을 평가해 부여한다. 전자칠판 업계 관계자는 "업계에서 전자칠판 자체의 기술력뿐만 아니라 기업 가치를 높이기 위한 ESG 경영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기업의 필수 요소로 꼽히는 ESG 경영 실천에 투자를 지속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2024.06.28 10:12신영빈

전철에서 버려지던 전력, ESS로 활용한다

바나듐이온배터리(VIB) 전문 기업 스탠다드에너지는 대전교통공사와 도시철도 분야 에너지 절감과 새로운 교통 수단 충전을 위한 VIB 에너지저장장치(ESS) 개발에 나선다고 27일 밝혔다. 도시철도는 열차 운행뿐만 아니라 공조설비, 냉난방설비, 엘리베이터와 에스컬레이터 등 다양한 설비와 장비 운영에 많은 전력을 사용하고 있다. 양사는 에너지 절약을 위해 요금 단가가 낮은 시간대 전력을 ESS에 충전해 다른 시간에 방전하는 것을 검토하고, 추후 VIB ESS를 활용한 다양한 에너지 절약 방법을 모색해 나갈 계획이다. 전동차가 역에 도착하면서 제동을 걸 때 앞으로 나아가려는 관성력에 의해 모터가 발전기처럼 동작해 전기가 발생한다. 통상 전동차가 정차할 경우 일시적으로 약 직류 1600V의 전력이 10~30초간 발생하는데, 이는 전동차가 사용하는 전기에너지의 약 50%에 이른다. 일부 회생 에너지를 역사와 전동차에서 일시적으로 이용하는 것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버려지고 있는데, 기존에 개발 설치된 회생에너지저장용 ESS 배터리의 낮은 효율과 짧은 수명 때문이다. 전동차에서 발생한 회생에너지를 저장하기 위해서는 급속하게 발생하는 전력을 저장하고 이를 급속히 방전할 수 있는 고성능이 요구되며, 동시에 도시철도 역사 내에 안심하고 설치하기 위한 절대적인 안전성이 요구된다. 스탠다드에너지는 자체 개발한 VIB는 발화 위험성이 없고, 짧은 시간에 충방전이 가능한 높은 성능을 가지고 있어 회생에너지 저장 ESS를 위한 최적의 배터리다. 5만번 이상 충방전에도 성능 저하가 거의 없을 정도로 수명이 길어 도시철도 회생에너지 활용에 적합하다는 설명이다. 대전교통공사와 스탠다드에너지는 전동차 회생에너지 저장 및 활용 외 도시철도 인프라와 VIB ESS를 결합한 다양한 충전 시스템 개발에도 협력해나갈 계획이다. 도심항공교통(UAM), 트램 등 향후 도입될 가능성이 있는 다양한 교통수단의 충전 시스템에 VIB ESS를 활용해 안전하고 효율 높은 충전 인프라를 갖추기 위해 협력을 이어갈 방침이다. 김부기 스탠다드에너지 대표는 “높은 출력으로 운영이 가능하면서도 오래 사용할 수 있고, 안전한 VIB는 도시철도 회생에너지 저장과 활용을 위한 최고의 대안이 될 것”이라며, “VIB의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도시철도 회생에너지 등 그동안 ESS 분야에서 해결하지 못한 다양한 숙제들에 솔루션을 제시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2024.06.28 09:59김윤희

런드리고, 장마철 쉰내 제거 세탁 레시피 개발

비대면 모바일 세탁서비스 런드리고를 운영 중인 의식주컴퍼니(대표 조성우)가 여름철 빨래 고민인 쉰내를 해결할 수 있는 세탁 레시피를 개발했다고 28일 밝혔다. 습도가 높은 장마철에는 쉽게 세균이 증식해 빨래에서 불쾌한 냄새가 나기 십상이다. 쉰내의 원인은 모락셀라균으로, 세균 증식을 억제해야 냄새를 잡을 수 있다. 런드리고는 자체 R&D 조직인 런드리이노베이션랩을 통해 모락셀라균을 비롯해 각종 세균을 99.9% 제거할 수 있는 세탁 레시피를 개발했다. 런드리고는 이를 생활빨래, 이불 세탁 서비스 등에 적용해 냄새를 효과적으로 케어하고 세탁물을 더욱 위생적으로 관리할 예정이다. 런드리고의 생활빨래 서비스는 세탁과 건조가 완료된 세탁물을 개켜서 보내주는 서비스로, 세탁과 건조에 어려움을 겪는 고객들의 시간과 공간을 절약해 준다. 1인 가구와 맞벌이 가구를 중심으로 수요가 빠르게 늘면서 최근 3년 동안 이용자 수가 210% 성장했으며, 특히 습도가 높은 장마철에는 생활빨래 세탁 수요가 전월 대비 12% 증가했다. 장마철에는 생활빨래와 이불 등의 세탁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다양한 행사도 진행한다. 8월 31일까지 생활빨래와 이불 세탁, 드라이클리닝, 와이셔츠 세탁 등 월정액 서비스 가입 시 첫 달은 50% 할인가에 제공한다. 또 8월 5일까지 런드리고 앱에서 수거신청, 생활빨래, 스토어 제품 구매 등의 미션 달성 시 인스파이어 리조트 숙박권, 에어팟 3세대, 런드리고 포인트 등을 증정하는 썸머 프리퀀시 이벤트도 진행한다. 김소연 런드리이노베이션랩 리더는 "오염이나 세균 증식 등의 문제를 과학적으로 해결함으로써 고객이 인지하는 세탁 품질과 전문성을 한층 강화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 니즈를 반영한 세탁 레시피를 개발해 고객의 일상을 윤택하게 만들겠다"고 말했다.

2024.06.28 09:58백봉삼

中 수입 빵 안전관리 강화…식약처, 검사명령 시행

중국 일부 업소에서 수입되는 빵류에 대한 안전관리가 강화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중국의 7개 제조업소에서 수입되는 빵류에 대한 검사명령을 28일부터 적용한다고 밝혔다. 검사명령은 수입자가 식약처장이 지정한 시험·검사기관에서 정밀검사를 받고 적합한 경우에만 수입신고를 하도록 하는 제도다. 이번 검사명령은 해당 해외제조업소에서 생산한 빵류에 대한 통관검사 결과 보존료 검사 항목에서 반복적인 부적합이 발생함에 따라 수입자의 안전관리 책임을 강화하고 빵류의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한 조치다. 수입식품에 대한 검사명령은 현재 천연향신료, 능이버섯 등 18개 품목에 대해 운영 중이다. 이번에 중국산 빵류까지 추가되면 총 18개로 늘어난다. 앞으로 대상 수입식품 등을 수입·판매하려는 영업자는 식약처장이 지정한 식품 전문 시험·검사기관에 해당 제품의 검사를 의뢰하고 결과를 수입신고 시 관할 지방식약청에 제출해야 한다.

2024.06.28 09:41김민아

한화 "그레이트 챌린저로서 ESG 경영 추진"

㈜한화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분야 주요 활동과 성과를 담은 2024년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28일 발간했다. 김승모 한화 대표는 “한화는 끊임없이 도전하고 스스로 혁신하는 그레이트 챌린저로서 ESG 경영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며 “매년 달성 과제를 발굴하고 개선함으로써 ESG경영을 고도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화는 '인류의 삶의 가치를 향상시키는 지속가능한 발전 실현'이라는 ESG 비전에 따라 지난 2021년부터 매년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해 왔다. 올해로 네번째 발간되는 한화 지속가능경영보고서는 글로벌 ESG 공시지표, 이해관계자 요구사항 등을 반영하여 지속가능경영 성과를 이해관계자들에게 공개하고 있다. 특히 기업 내·외부 관점에서 사회·환경적 영향과 재무적 영향을 종합적으로 고려하는 '이중 중대성 평가'를 실시한 것이 특징이다. 한화는 국제지속가능성보고기준(GRI)의 중요성 판단 원칙과 유럽연합(EU) 기업지속가능성공시지침(CSRD)을 반영해 중대 이슈를 선정했으며 기업 경영 전략과 의사결정에 반영해 장기적인 기업 가치를 창출해 나갈 계획이다. 주요 성과로는 ▲탄소 감축 계획 달성을 위한 K-RE100 가입 완료 ▲기후 변화 시나리오에 대한 정량적 재무영향 분석 시행 ▲주력 제품에 대한 환경전과정평가 수행 ▲글로벌부문 전 사업장 공정관리등급 'S등급' 획득 ▲중장기 인권경영 로드맵 수립 등을 담았으며 세부 내용은 한화 홈페이지에서 열람할 수 있다. 한화는 지난 2021년 이사회 산하에 ESG위원회를 설립하고 지속가능경영 활동 및 친환경 전략의 전문적 심의와 의사결정을 위한 거버넌스를 구축했다. 또한 ESG위원회 산하 실무 추진 조직으로 환경경영, 안전보건경영, 인재경영, 상생협력, 미래성장, 사회공헌, 지배구조, 컴플라이언스, DS·DT, 코디네이터 10개 모듈로 구성된 ESG협의체를 구축해 전사 ESG 경영을 추진해나가고 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한화는 ESG 각 분야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이어나가고 있다.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CDP) 한국위원회가 주관하는 '2023 CDP 코리아 어워즈'에서 산업재 부문 '탄소경영 섹터 아너스'를 수상했으며 건설부문은 동반성장위원회가 주관하는 '2023년 대한민국 동반성장 시상식'에서 최우수 기업으로 선정됐다. 또한 한화는 지난 4월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이 실시한 ESG 평가에서 지배구조 분야의 향상된 점수를 바탕으로 'A'등급으로 한 단계 상승했다.

2024.06.28 09:35류은주

로보락, 로봇청소기 'S8 맥스 울트라' 출시

청소가전 전문기업 로보락은 신제품 로봇청소기 '로보락 S8 맥스 울트라'를 출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신제품은 강력한 진공·물청소 기능에 엣지 클리닝 기능을 더한 것이 특징이다. 청소 시 공간 내 모서리를 인식하면 플렉시암 사이드 브러시가 자동으로 돌출해 먼지를 모아 흡입한다. 회전형 엑스트라 엣지 물걸레는 벽 가장자리 1.68mm 이내 공간까지 닦아낸다. 청소 성능은 8천Pa의 흡입력과 음파진동 물걸레를 갖췄다. 분당 4천 회 고속 듀얼 진동 모듈이 각종 오염이나 얼룩을 제거해준다. 카펫 구간에서는 물걸레를 바닥에서 최대 20mm까지 들어올리는 오토 리프팅 기능이 2차 오염을 방지한다. 또한 라이다 내비게이션이 청소 공간 스캔과 동시에 맵을 만들어 가장 효율적인 경로로 청소를 진행한다. 42가지 종류의 물체를 인식하고 회피하는 3D 장애물 인식 센서가 탑재돼 한층 원활한 청소가 가능하다. 전자동 유지보수가 가능한 올인원 도크는 ▲최대 60도씨 물걸레 온수 세척 ▲물걸레 열풍 건조 ▲도크 셀프 클리닝 ▲지능형 먼지 감지 ▲자동 먼지 비움 ▲자동 물통 채움 ▲자동 세제 디스펜서 ▲오프피크 충전 등 기능을 갖췄다. 물걸레를 온수로 세척해 박테리아를 제거하고 걸레와 도크베이스는 열풍으로 건조해 곰팡이 번식을 막는다. 이외에도 로보락 S8 맥스 울트라는 세계적인 권위의 디자인상인 'iF 디자인 어워드 2024'와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024'에서 본상을 수상해 디자인과 실용성을 동시에 인정받았다. 색상은 화이트 1종으로 출시됐다. 리처드 창 로보락 최고경영자(CEO)는 "로보락 S8 맥스 울트라는 올해 출시된 플래그십 모델에 탑재된 핵심 기술력과 각종 스마트한 편의 기능을 갖춘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소비자들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제품 라인업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6.28 09:29신영빈

"구글 이기자"…소프트뱅크, 美 검색 스타트업 퍼플렉시티에 투자

소프트뱅크 그룹 '비전펀드2'가 생성형 인공지능(AI) 검색엔진 개발사 투자를 추진한다. 27일 미국 더버지 등 외신은 손정의 회장이 이끄는 소프트뱅크 비전펀드2가 미국 생성형 AI 스타트업 퍼플렉시티에 최소 1천만 달러(약 137억원)에서 최대 2천만 달러(약 278억원)를 투자한다고 내부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앞서 지난 13일 SK텔레콤도 이 회사에 1천만 달러(약 140억원)를 투자하고, 생성형 AI 검색엔진 협력을 발표한 바 있다. 퍼플렉시티는 생성형 AI로 구글의 검색엔진을 뛰어넘겠단 목표를 갖고 있다. 현재 기업가치를 올리기 위해 약 2억5천만 달러 규모(약 3천500억원)의 자금 조달을 추진 중이다. 소프트뱅크가 판단한 이 스타트업 가치는 30억 달러(약 4조1천600억원)다. 소프트뱅크 측은 이번 퍼플렉시티 투자를 통해 생성형 AI 투자를 가속할 계획이다. 손정의 회장은 지난주 사람보다 1만배 더 똑똑한 AI 개발 청사진을 발표했다. 그는 "초인공지능(ASI) 구현을 위해 이 세상에 태어났다"고 언급했다. 소프트뱅크는 "모바일 서비스 고객에게 퍼플렉시티의 프리미엄 서비스를 1년간 무료로 제공한다"고도 밝혔다.

2024.06.28 09:21김미정

"아이폰 배터리, 쉽게 교체할 수 있게 바뀐다"

유럽연합(EU)의 배터리법 입법이 임박하면서 애플이 아이폰 배터리를 더 쉽게 교체할 수 있는 새로운 기술을 개발 중이라고 IT매체 디인포메이션이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애플은 배터리 교체를 위해 새로운 '전기유도 접착 탈착'(electrically induced adhesive debonding) 기술 사용을 검토 중이다. 현재 아이폰 배터리를 교체하려면 핀셋을 사용해 접착 스트립으로 고정돼 있는 기존 배터리를 제거한 다음 특수 기계와 트레이를 사용해 새 배터리를 그 자리에 눌러줘야 한다. 배터리 교체를 위해서는 아이폰을 직접 열어야 하는데 아이폰 화면을 고정하는 접착제와 나사 때문에 쉬운 과정은 아니다. 하지만, 새로운 공정에서는 포일 대신 금속을 사용해 배터리를 덮게 된다. 해당 매체는 “'전기유도 접착 탈착'이라고 알려진 이 기술은 현재처럼 호일이 아닌 금속으로 배터리를 감싸는 것을 포함해 배터리에 약간의 전기 충격을 가해 배터리를 섀시에서 분리할 수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런 변경에도 불구하고 애플은 여전히 배터리 교체를 위해서는 전문가를 찾아갈 것을 권장할 것이라고 디인포메이션은 전했다. 애플이 계획대로 이 기술을 개발한다면, 올해 적어도 하나의 아이폰16 모델에 이 기술을 적용할 수 있을 예정이며, 내년에는 아이폰17 전체 모델로 확대될 것이라고 해당 매체는 전했다. 모바일 수리 지원 업체 아이픽스잇의 카일 윈스 최고경영자(CEO)는 "애플이 수리성을 개선하기 위해 혁신하는 모습을 보고 싶다"며, "접착제는 현대 기기 수리의 골칫거리이며, 접착제를 대체할 수 있는 전략은 무엇이든 환영한다"고 밝혔다. 작년 6월 EU 의회는 휴대용 기기에 들어가는 배터리를 사용자가 쉽게 제거·교체할 수 있도록 제조업체에 의무화하는 법안인 '배터리법'을 승인했다. EU에서 판매되는 모든 배터리의 설계·생산·폐기·재활용 등 수명 주기의 모든 단계에 걸쳐 규제를 강화해 환경 및 사회적 영향을 최소화하겠다는 취지다. 해당 법안 11조에는 '배터리 수명이 기기의 수명보다 짧은 내장 배터리의 경우, 제조업체들은 최종 사용자 또는 독립적인 기술자들이 배터리를 쉽게 제거하고 교체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명시돼 있다. 이에 애플은 2025년까지 아이폰 배터리를 사용자가 교체할 수 있도록 바꿔야 할 가능성이 있다. 하지만, 애플이 이 규정의 영향을 받는지 여부는 몇 가지 예외 조항에 따라 결정될 수도 있다고 외신들은 전했다.

2024.06.28 09:17이정현

작년 한해 국내서 디지털성범죄영상물 8만여건 삭제·접속차단

지난해 국내 인터넷 사업자가 이용자와 대리신고, 삭제 기관 단체로부터 불법촬영물과 성적 허위영상물, 아동 청소년 성착취물 14만4천813건을 신고받아 8만1천578건을 삭제 또는 접속 차단했다. 방송통신위원회는 주요 인터넷 사업자와 웹하드 사업자가 제출한 2023년도 불법촬영물등의 처리에 관한 투명성보고서를 28일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했다. 투명성보고서 제출 대상 사업자는 정보통신망법에 따른 특수유형부가통신사업자(웹하드사업자) 및 일정 규모 이상의 부가통신사업자다. 2023년도 대상 사업자에는 네이버, 카카오, 구글, 메타, 트위터 등 총 90개 국내외 주요 인터넷사업자들이 포함됐다. 인터넷사업자들이 제출한 투명성 보고서에는 불법촬영물등 유통방지를 위한 신고 기능, 검색 제한, 사전 비교식별 및 게재 제한, 사전 경고 등 기술 ‧관리적 조치 현황을 포함해 사업자들이 실시한 다양한 노력이 기술됐다. 박동주 방송통신이용자정책국장은 “디지털성범죄영상물 유통은 피해자에게 회복불가의 피해를 입히는 범죄로, 이를 막기 위한 우리 사회 모두의 노력이 절실하다”며 “지난 1년 간 인터넷사업자들이 관련 기술적 관리적 조치를 취하는 등 디지털성범죄영상물 유통 방지를 위해 노력했듯이, 앞으로도 피해자들에게 N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회적 책무를 성실히 이행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방통위는 디지털성범죄물 유통방지를 위해 국내외 사업자들을 대상으로 불법촬영물등 유통방지 책임자 교육, 기술적 관리적 조치 이행여부 현장점검 등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2024.06.28 09:15박수형

화웨이, 네트워크 AI 도입으로 생산성 높인다

[상하이(중국)=박수형 기자] 화웨이가 네트워크에 AI를 도입한다. 네트워크 생산상 향상이 목표다. 이에 따라 이동통신사와 RAN 인텔리전트 에이전트 생태계 구축이 집중키로 했다. 에릭 자오 화웨이 무선솔루션사업부 부사장 겸 최고마케팅책임자는 MWC상하이 5G-A & AI 라운드테이블 기조연설자로 나서 “화웨이는 반년 내 중국 항저우, 광저우, 지난, 선전, 방콕에 1천명의 현장 엔지니어와 1만개의 사이트를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올해 본격화된 5G 어드밴스드(5G-A)는 네트워크, 비즈니스, 디바이스 개발 측면에서 현재까지 상당한 성과를 거뒀지만 모바일 네트워크는 복잡한 운영과 유지보수(O&M)와 차별화된 네트워크 특성, 다양한 경험 기반 운영에 대한 여러 어려움에 직면하고 있다. 화웨이는 이를 위해 네트워크에 AI를 도입해 네트워크의 O&M, 경험, 서비스를 재구성할 수 있는 RAN 인텔리전트 에이전트 구축을 제시했다. RAN 인텔리전트 에이전트는 역할 기반 챗봇을 지원하는 코파일럿과 시나리오 기반 솔루션 자동화를 위한 에이전트를 제공한다. 우선 프로세스 간소화를 통해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 예컨대 화웨이가 출시한 현장 유지보수 엔지니어 코파일럿은 광범위한 전문 지식을 기반으로 솔루션 정책을 자동 생성하는 AI 기반 보조 기술이다. 이를 통해 현장에서 효율성을 10배 개선하며 광 경로 장애를 원활하게 처리했다. 아울러 다차원 고정밀 실시간 센싱을 통해 최적화된 경험과 에너지 절약 정책을 생성 제공해 네트워크가 자동으로 경험을 최적화하고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RAN 인텔리전트 에이전트는 223개의 셀로 구성된 영역에서 수천 시간 동안 안정적으로 작동하며 자동으로 성능을 극대화하는 동시에 에너지 소비를 최소 수준으로 유지했다. RAN 인텔리전트 에이전트는 네트워크 자원에 대한 실시간 평가를 통해 경험 기반 서비스 운영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이통사는 신규 서비스가 필요한 시점에 새로운 서비스를 즉시 제공하고 확실한 서비스 경험을 보장할 수 있다. 에릭 자오 부사장은 “화웨이의 목표는 네트워크에 AI를 도입하는 것”이라며 “이를 위해 솔루션 제공 기업에서 지능형 네트워크를 함께 구축해 가는 기업으로 전환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어, “RAN 인텔리전트 에이전트와 네트워크의 동반 성장이 더욱 광범위한 비즈니스 가치를 창출하고 네트워크 혁신을 앞당기며, 업계를 새로운 인텔리전스 시대로 이끌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화웨이는 전세계 170개 이상의 국가와 지역에서 20만7천여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으며 한국화웨이는 2007년 법인 설립 이래 한국의 이동통신3사와 협력하며 네트워크 제품과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2024.06.28 09:07박수형

오아시스마켓, 부자재 줄인 친환경 '프리미엄 포장' 이용률↑

새벽배송 전문기업 오아시스마켓은 포장재를 최소화한 '프리미엄 포장'을 선택한 주문 건이 전체 주문 건의 80%를 돌파했다고 28일 밝혔다. '프리미엄 포장' 서비스는 뽁뽁이라 불리는 에어캡과 각종 비닐 등 부자재 사용을 최소화한 서비스다. 지속 가능한 유통 환경을 위해 2021년 6월 도입 후 올해 6월로 만 3년을 맞았다. 프리미엄 포장 서비스 이용 방법은 간단하다. 새벽배송 주문 시 포장 방법을 프리미엄 포장으로 선택하면 된다. 프리미엄 포장을 선택하면 해당 주문 건은 자동으로 '프리미엄 배송'으로 분류돼 전담 쇼퍼가 안전한 포장과 배송을 책임진다. '프리미엄 배송'은 전담 쇼퍼가 포장된 상품을 아기 다루듯 섬세하게 배송하는 서비스다. 오아시스마켓은 프리미엄 배송 서비스를 시작하며 배송 단가를 높여 부자재 없이도 안전한 배송이 가능할 수 있도록 했다. 오아시스마켓은 프리미엄 포장 서비스 외에도 '재활용 포장재 사용' 요청, '포장재 회수' 요청 등 맞춤형 포장 서비스를 제공해 소비자 스스로 친환경 유통 환경 만들기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특히 지난해 12월 '포장재 회수' 서비스와 함께 시작한 '재활용 포장재 사용' 요청 역시 꾸준히 증가해 전체 주문의 40%에 다다르는 등 긍정적인 효과를 내고 있다. 오아시스마켓 측은 “프리미엄 포장 서비스는 오아시스마켓이 추구하는 친환경·유기농의 기조를 상품을 너머 서비스에 적용한 사례”라며, “앞으로도 사람과 지구를 생각하는 다양한 친환경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2024.06.28 08:41안희정

"IT 관심있는 청년 모여”...SBA '2024 새싹 해커톤' 개최

서울경제진흥원(대표 김현우, SBA)이 IT 기술 분야에 관심있는 기획자·디자이너·개발자 청년들이 모여 서울의 미래를 바꿀 아이디어를 기획하고 서비스로 구현하는 해커톤 '2024년 새싹해커톤'을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2023년 첫 선을 보인 새싹해커톤은 Chat-GPT가 쏘아올린 '생성형 AI'의 시대 트렌드에 맞춰 생성형 AI를 활용한 서울시 약자와의 동행 구현을 목표로 한다. '2024 새싹 잡 페스티벌'의 행사 중 하나인 새싹 해커톤은 IT 기술분야에 관심있는 청년들이 모여 총 상금 1천500만원을 두고 서울의 미래를 바꿀 아이디어를 기획하고 서비스로 구현하는 대회다. 올해 새싹 해커톤의 주제는 '생성형 AI를 활용한 약자와의 동행'이다. 해커톤은 15세 이상 39세 이하의 기술과 혁신에 대한 열정을 가진 모든 참가자들에게 열려 있으며,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기술력을 겨루는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7월12일 오후 6시까지 참가자를 모집한다. 새싹 해커톤 참가자 전원에게는 한달 여 동안 아이디어 기획 및 구현을 위해 생성형 AI 관련 전문교육을 제공된다. 프로젝트 과제의 완성도를 높이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며, 참여만 해도 실력이 성장되는 '경험이 실력이 되는 새싹 해커톤 프로그램'을 지향한다. 또 수상팀에게는 수상 이외에도 청년취업사관학교 새싹(SeSAC) 운영교육 우선 수강기회 제공 및 서울창업허브 공덕 입주 추천을 통한 입주 우대지원 혜택도 함께 주어진다. 참가신청은 6월7일부터 7월12일까지 새싹 해커톤 홈페이지를 통해서 가능하다. 모집대상은 15세 이상 39세 이하 청년 3~5인으로 구성된 팀 또는 개인(지역제한 없음)으로 7월12일 오후 6시까지 참가신청서를 새싹 해커톤 홈페이지에서 접수하면 된다. 세부일정은 ▲팀 빌딩(7월15일) ▲아이디어 개발 및 교육 수료(7월15~22일) ▲예선 평가(7월30일) ▲본행사 오리엔테이션(8월5일) ▲무박 2일 본·결선 평가(8월5~6일) ▲시상(8월6일)으로 진행된다. 최광식 서울경제진흥원 교육본부장은 “2024 새싹 해커톤은 젊은 인재들이 생성형 AI의 힘을 활용해 우리 사회의 약자를 지원하는 의미 있는 솔루션을 개발하는 대회”라며 “이번 대회를 통해 개발자를 꿈꾸는 청년들의 역량 발산과 서울시의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4.06.28 08:34백봉삼

소이넷, 온디바이스 AI에 적합 'MLOps 소이네이쳐' GS인증 1등급 획득

무인매장에 다양한 인공지능 임베디드 디바이스를 공급하는 소이넷은 온디바이스 인공지능을 학습, 수많은 디바이스에 배포 및 이를 관리하는 'MLOps 소이네이쳐'가 GS인증(1등급)을 획득했다고 27일 밝혔다. 소이넷(공동대표 김용호, 박정우)은 인공지능을 경량화 하고 가속해 소형 컴퓨팅 환경에서 인공지능을 구현, 인공지능을 일상에서 경험할 수 있게 도와주는 인공지능 임베디드 전문기업이다. 이번 GS인증 1등급 획득에 따라 회사는 앞으로 온디바이스 인공지능을 통한 무인매장 시장 개척에 본격 나설 예정이다. 최근 소이넷은 인공지능 최적화 기술을 바탕으로 무인 소매시장에서 다양한 디바이스를 개발해 출시하고 있다. 최고 수준 인공지능 기술이 있어도 시장에서 의미 있는 사용자 경험을 만들지 못하면 빠르게 잊혀져 간다. 소이넷은 자사 기술경쟁력을 토대로 무인 소매시장에 빠르게 접근하고 있다. 특히 소이넷 솔루션은 저사양 CPU나 초소형 NPU에서 얼굴인식, 상품인식, 이상행동 감지 등을 인식하는 인공지능을 구현했고, 이 기술은 무인매장에서 필요한 CCTV, 키오스크, 자동판매기 등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클라우드 환경에서 고가 GPU 없이 CPU 인스턴스만으로 운영이 가능해 운영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이번에 인증을 받은 'MLOps 소이네이쳐'는 2023년 팁스(TIPS)를 통해 개발했다. 한국전기안전공사와 D사에서 현재 운영하고 있다. 이번에 시장 수요에 맞춰 보완해 GS인증을 획득함으로써 소이넷은 무인매장의 인공지능 디바이스를 보다 효율적으로 운영하고 관리할 수 있는 플랫폼을 보유하게 되었다. 소이넷은 지속적으로 무인매장에 필요한 다양한 인공지능 솔루션을 개발해 시장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현재 시리즈-A 투자를 유치하고 있다. 한편 소이넷은 2019년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의 K-Challenge Lab에 선정돼 사업화 지원, 멘토링 등 맞춤 지원을 받고 있다.작년 안산시 인공지능을 활용한 실종 치매노인 찾기 사업에 참여한 바 있다.

2024.06.27 23:34방은주

중기부, '웰컴 투 팁스' 영남권 행사 개최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오영주, 이하 중기부)는 팁스(TIPS) 프로그램 참여를 희망하는 지역 유망 스타트업과 팁스 운영사 등 투자자와 만남의 장을 마련하고, 팁스 선·후배기업 멘토링 및 네트워킹 기회를 제공하는 '웰컴 투 팁스' 영남권 행사를 27일 부산아스티 워케이션센터 24층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팁스(TIPS, Tech Incubator Program for Startup)는 창업기획자, 초기전문VC 등 민간 운영사(투자사)가 혁신 창업기업을 선별 후 추천하면, 정부가 기술개발 및 사업화자금 등을 연계해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중기부가 선정한 운영사가 민간 전문성과 역량을 활용해 창업기업을 선별하고, 정부는 기술개발(R&D) 및 창업사업화 자금 등을 연계해 지원한다. 현재까지 지원받은 2천8백여개 이상의 스타트업이 총 13조원 규모의 후속투자를 유치하는 성과를 창출했다고 중기부는 밝혔다. 특히 최근 공인된 미국 데이터 분석·리서치 기관 CB 인사이츠(CB Insights)에서 글로벌 엑셀러레이터 TOP4로 팁스를 선정하는 등 해외에서도 우수한 프로그램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올해는 성공 팁스 모델을 글로벌로 확장하는 '글로벌 팁스'를 신설해 운영한다. CB 인사이츠가 뽑은 글로벌 톱4 액셀러레이터는 플러그&플레이(plug&play), 와이컴비네이터(Ycombinator), 테크스타스(techstars)와 함께 팁스도 뽑혔다. '글로벌 팁스'는 해외 VC가 선투자(20만불)하면 정부의 해외진출 자금(3년간 최대 6억원) 연계 지원 및 해외VC의 현지 네트워크 등을 통해 유망 스타트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한다. 이런 팁스의 대·내외적인 성과를 바탕으로, 지역 유망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팁스 프로그램에 손쉽게 접근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창업생태계 네트워크 활성화를 위해 '웰컴 투 팁스'행사가 기획됐다. 이번에 개최하는 '웰컴 투 팁스' 영남권 행사는 지역 스타트업 및 예비창업가, 지역창업지원기관 등 다양한 창업주체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유명한 지역 스타트업 포럼인 '부산 단디벤처포럼'과 연계, 열린다. '단디벤처포럼'은 지역 예비창업자 및 기업간 정보교류 및 창업기업의 투자유치를 위해 민·관 협력으로 개최하는 스타트업 포럼이다. '웰컴 투 팁스' 영남권 행사는 총 2부로 구성되며, 1부는 '스타트업 IR 세션'으로 팁스 운영사 등 투자사를 대상으로 영남권 유망 기술창업·기업(11개사) IR피칭을 통해 팁스 프로그램으로 진입을 촉진하며, 참여한 투자사의 현장 평가를 통해 우수기업에게 최대 300만원의 상금도 수여할 예정이다. 2부 행사는 행사 참가자 자기소개, 투자사 역IR, 선·후배기업 멘토링 등 다양한 네트워킹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투자사 역IR'은 투자사(팁스 운영사)가 주요 투자 분야 및 투자기업 지원 전략 등을 소개하고, 관심 있는 기업이 상담 등을 신청하는 기존 방식과 반대로 진행한다. 중기부는 이번 '웰컴투 팁스' 영남권 행사를 시작으로 호남권, 충청권, 대경권 순으로 순차적으로 개최할 예정이다. 또 연말에는 수도권에서 권역별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유망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통합 본선 형식으로 개최할 예정이다. 중소벤처기업부 임정욱 창업벤처혁신실장은 “금번「웰컴 투 팁스」행사를 통해 지역의 유망 스타트업들에게는 팁스 운영사와의 네트워킹으로 팁스 프로그램 참여를 촉진하는 계기가 되고, 팁스 운영사들은 유망한 지역 스타트업들을 만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 이라면서 "앞으로 순차적으로 개최되는 권역별 행사를 계기로 지역의 창업주체간 네트워크가 활성화되고, 비수도권 스타트업의 팁스 프로그램 참여를 위한 기회가 확대되기를 기대한다” 라고 밝혔다.

2024.06.27 22:57방은주

CJ ENM, KBL 프로농구 4년 단독 중계권 확보

CJ ENM이 한국프로농구연맹(KBL)과 2027-2028시즌까지 향후 4년간 주관방송사로서 KBL 주관 대회 중계방송권을 비롯해 영상사업권과 해외중계권에 대한 권리를 확보했다고 27일 밝혔다. 이에 따라, CJ ENM은 스포츠 전문 채널인 tvN SPORTS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프로농구 정규 경기와 플레이오프 전 경기를 중계할 예정이다. 아울러 OTT 서비스 티빙을 통한 독점 스트리밍 서비스도 제공한다. 구교은 CJ ENM 스포츠국장은 “전년 대비 20% 이상 관중 수가 증가하며 새로운 중흥기를 맞고 있는 프로농구의 인기를 극대화하는 데 CJ ENM과 티빙이 기여할 것”이라며 “CJ ENM은 스포츠팬들이 기대하는 '짜릿한 즐거움'을 선사하기 위해 앞으로도 도전과 투자를 멈추지 않겠다”고 밝혔다. 김희옥 KBL 총재는 “젊고 신선한 감각으로 트렌드를 선도하는 CJ ENM과 KBL의 만남으로, 보다 재미있고 역동적인 프로농구를 대중들에게 선보일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4.06.27 21:57박수형

와디즈파트너스, 첫 벤처펀드 결성…롯데홈쇼핑과 유망브랜드 키운다

와디즈파트너스의 라이프스타일 및 로컬 분야 초기 기업 육성 사업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와디즈(대표 신혜성)는 투자 전문 자회사 와디즈파트너스가 '롯데홈쇼핑-와디즈 넥스트브랜드 육성펀드 결성 총회'를 통해 첫 벤처펀드 결성을 완료했다고 27일 밝혔다. 행사에는 와디즈파트너스 소강섭 대표와 본 펀드에 출자한 한국벤처투자(모태펀드) 및 롯데홈쇼핑 관계자가 참석했다. 와디즈파트너스는 지난 2월 모태펀드 1차 출자 사업에서 올해 처음 신설된 '라이콘' 펀드의 최초 운용사(GP)로 선정된 후, 출자자(LP)이자 전략적 파트너로 롯데홈쇼핑과 손을 잡았다. 이번 펀드 결성은 최근 투자 시장 위축으로 신규 펀드 결성이 어려운 가운데 기한 내 첫 펀드 결성을 완료했다는 의미가 있다. 이번 펀드는 50억원 규모로 결성됐으며, 라이프스타일 및 로컬 분야 유망 브랜드에 집중적으로 투자하고 육성할 계획이다. 특히, 독특한 아이디어와 제품력으로 와디즈 펀딩에서 성과를 낸 기업가형 소상공인과 로컬 기업 육성에 박차를 가한다. 와디즈와 롯데홈쇼핑은 지난해 10월 전략적 업무 협약을 맺은 후 중소 유망 브랜드 공동 육성 사업을 추진해 왔다. 이번 펀드 결성으로 양사는 협업 범위를 대폭 확대할 계획이다. 이번 펀드는 초기 유망 기업 투자와 더불어 기업가형 소상공인 매칭 융자 '립스(LIPS)'를 연계한 투융자 복합 전략으로 기업의 자금 조달을 지원한다는 점이 차별점이다. 립스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지정한 운영사가 선투자하면 후 추천하면, 민간 투자 금액의 최대 5배(5억원)까지 저리로 정책자금 대출을 제공하는 중소벤처기업부 사업이다. 소강섭 와디즈파트너스 대표는 "이번 펀드는 판로 개척과 금융 지원까지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전략적 출자사와 협업해 조성했다는 점이 가장 큰 차별점"이라며 "향후 본 펀드를 지렛대로 다수의 '라이콘'을 배출하며 기업가형 소상공인 투자 분야의 표준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4.06.27 21:56백봉삼

홈리에종 "고객 맞춤형 홈스타일링 플랫폼으로 도약”

홈스타일링 서비스 플랫폼 홈리에종(대표 박혜연)이 브랜드를 개편하고, 커스터마이징 홈스타일링 서비스를 강화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개편은 창업 후 첫 리브랜딩 사례로, 공식 홈페이지와 브랜드 에셋도 함께 개편했다. 홈리에종은 사용자가 필요한 영역에 대해 인테리어 서비스를 제공하는 '커스터마이징 시스템'을 갖춘 홈스타일링 플랫폼이다. 전문가가 사용자의 취향과 예산을 최우선으로 고려하는 서비스를 통해 만족도를 극대화하는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고객들은 자신의 필요에 맞는 맞춤형 인테리어 서비스를 받을 수 있으며, 효율적이고 개별화된 인테리어 경험을 누릴 수 있다. 특히, 홈리에종은 예산 운영에 있어 기존 인테리어 업체와 차별화된 접근법을 제시한다. 고객이 직접 선택한 전문 디자이너가 초기 단계부터 시공, 디자인, 스타일링에 필요한 예산을 효율적으로 분배해 최종 결과물의 품질을 높인다. 이런 체계적인 예산 관리 방식은 고객 만족도를 높이는 데 가장 중요한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또 홈리에종은 브랜드 개편과 함께 공식 홈페이지, 비주얼 아이덴티티 등 브랜드 에셋을 대대적으로 개편하며 플랫폼으로서의 '스마트함'과 '신뢰성'을 강조했다. 새 홈페이지에서는 변경된 핵심 가치를 반영해 사용자 편의성을 크게 향상시키고, 직관적인 인터페이스를 구현했다. 이를 통해 사용자가 ▲홈퍼니싱 ▲홈스타일링 ▲토탈 스타일링 서비스의 차이를 쉽게 인식하고 필요에 맞는 서비스, 숨겨져 있는 전문 디자이너를 찾을 수 있도록 했다. 박혜연 홈리에종 대표는 "이번 리브랜딩의 목표는 '스마트한 인테리어의 실현'을 효과적으로 구현하고, 고객이 홈리에종을 통해 더욱 만족스러운 홈스타일링 경험을 누릴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커스터마이징 서비스를 더욱 고도화해 고객 맞춤형 홈스타일링 서비스 플랫폼으로 확고히 도약하고,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홈리에종은 '집'을 뜻하는 '홈(Home)'과 '연결, 관리'를 의미하는 프랑스어 '리에종(Liaison)'의 합성어다. 주거 공간과 거주자를 잇는 관리자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2024.06.27 18:08백봉삼

엔씨소프트, 신작 액션게임 '배틀크러쉬' 얼리 액세스 버전 출시

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 박병무)가 난투형 대전 액션 신작 '배틀크러쉬'의 얼리 액세스 버전을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배틀크러쉬는 한국, 북미, 유럽, 아시아, 동남아 등 100개국에서 동시에 서비스된다. 이용자는 닌텐도 스위치, 스팀, 모바일(구글 플레이스토어, 애플 앱스토어) 플랫폼을 통해 게임을 플레이할 수 있으며, 모든 플랫폼 크로스 플레이를 지원한다. 얼리 액세스 버전에서는 첫 번째 시즌 '대난투 시대(The Great Crush Era)'가 열린다. 이용자는 ▲30명이 참여해 최후의 승자를 가리는 '배틀로얄' ▲한 이용자가 3종의 캐릭터를 선택해 참여하는 '난투' ▲1대1로 진행되는 '듀얼' 등 3가지 게임 모드를 즐길 수 있다. 배틀로얄과 난투 모드는 팀전과 개인전으로 구분된다. 팀전의 경우 배틀로얄은 3인 1조, 난투 모드는 2인 1조로 구성된다. 배틀크러쉬는 신화 속 인물을 모티브로 제작한 15종의 캐릭터를 선보인다. 각 캐릭터는 고유의 액션 스킬을 보유해 전략적인 활용이 가능하다. 게임 플레이 및 배틀 패스를 통해 얻는 재화로 캐릭터를 꾸밀 수 있다. 엔씨소프트는 배틀크러쉬 출시를 기념해 이벤트를 진행한다. 모든 이용자는 게임 접속을 통해 ▲프레이야 스킨 ▲프리미엄 칼릭서 체험팩 ▲프로필 이미지 5종 등을 받을 수 있다.

2024.06.27 17:50김한준

뮤직카우, 종목·포트폴리오 등 '음악투자 꿀팁' 공개

음악투자 플랫폼 뮤직카우가 '음악투자실전레시피' 시리즈를 공개하고 올바른 투자전략 수립을 위한 가이드를 제시한다고 27일 밝혔다. 해당 시리즈는 뮤직카우 웹매거진 채널 '뮤직카우 노트'와 공식 블로그에 10회에 걸쳐 연재된다. 음악투자 실전 레시피는 19년 차 금융전문가가 직접 전하는 음악투자 필수 정보로 구성된다. 연재를 맡은 서주희 뮤직카우 투자상품팀 리드는 대형 자산운용사 펀드매니저 경험을 살려 투자 인사이트를 전달할 예정이다. 음악 투자를 시작하는 초보 투자자들은 해당 콘텐츠를 통해 음악 저작권 자산을 이해하는 것은 물론, 수익을 위한 투자 전략·포트폴리오 구성 전략·종목 선정 팁에 이르기까지 단계별 가이드를 만날 수 있다. 음악투자 실전 레시피 시리즈는 자사 웹매거진 채널 '뮤직카우노트'와 뮤직카우 공식 블로그를 통해 총 10회의 연재가 예정돼 있다. 뮤직카우는 배당 수익 쌓기, 음악증권 초기 종목 선별하기, 음악증권 옥션 및 마켓 지표 이해하기 등 다양한 주제의 콘텐츠로 음악저작권 자산 및 음악증권 투자에 대한 폭넓은 이해를 도울 예정이다. 뮤직카우 관계자는 "금융상품에 투자를 시작하려면 자산의 특성을 잘 파악하고 그에 맞는 전략을 세우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고객들이 음악저작권을 자산의 관점에서 이해하고 올바른 투자 전략을 세울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콘텐츠를 계획했다"고 말했다.

2024.06.27 17:47정석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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