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펀샵, '원엑스플레이어 X1 시리즈' 출시

펀샵은 게이밍기기 전문기업 원엑스플레이어(OneXPlayer)의 휴대용 PC 게임기 신작 X1 시리즈를 국내 최초로 판매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펀샵 게임 상품 포트폴리오 확장의 일환으로, 오는 22일까지 펀샵 자사몰에서 프리오더를 진행한다. 해외 펀딩을 통해서만 구매할 수 있었던 제품을 펀샵이 국내 유통업계 단독으로 풀패키지 구성을 선보인다. 게임기 본체와 마그네틱 키보드, 무선 컨트롤러, 무선 커넥터, 파우치 등을 최대 29% 할인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펀샵이 게임 카테고리에서도 주목하는 시장은 UMPC(Ultra Mobile Personal Computer), 휴대용 PC 게임기다. 작은 외형을 갖추고 있지만 PC 수준의 하드웨어가 장착돼 고품질 게임을 시간, 장소 제약 없이 즐길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국내에서는 모바일, PC, 콘솔게임(전용기기를 모니터에 연결해 즐기는 게임)이 주류지만, 북미∙유럽 시장은 UMPC 비중이 높아 향후 국내에서도 성장 가능성이 높은 분야다. 실제로 펀샵은 지난 2022년 UMPC 시장이 형성되기도 전 자사몰 프리오더를 통해 윈도우 10 OS 기반의 초소형 게임기 '아야네오(AYA-NEO)'를 국내 최초 판매하며 단기간에 6억 원의 판매고를 기록한 바 있다. 펀샵이 국내 최초 선보이는 원엑스플레이어 X1은 11인치 대형 디스플레이가 탑재된 휴대용 PC 게임기다. UMPC 모델 중 세계에서 가장 큰 사이즈다. 탈착식 컨트롤러로 핸드헬드 게임기와 태블릿 형태 두 가지로 활용할 수 있다. 이 모델은 윈도우 11 OS 기반 운영체제로 작동된다. 2.5K 고해상도를 자랑해 게임뿐만 아니라 웹서핑이나 사무 목적으로도 충분히 사용 가능하다. 원엑스플레이어는 12일 신제품 'X1 시리즈' 출시를 기념해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간담회를 연다. 원엑스플레이어 관계자는 “펀샵은 게임∙피규어 등 고관여 상품을 한국에서 가장 잘 파는 독보적인 이커머스 플랫폼”이라며 “원엑스플레이어 신제품을 선보이기에 펀샵이 가장 적합한 플랫폼”이라고 말했다. 펀샵 관계자는 “제한된 장소에서만 즐길 수 있던 PC게임을 언제 어디서나 즐길 수 있는 UMPC 시대가 열렸다”며 “게임과 취미 용품에 관심이 많은 펀샵 고객과 UMPC 시장의 성장세를 고려해 게임 관련 상품 포트폴리오를 지속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7.12 09:40안희정

"아이폰17프로 맥스, 4천800만 화소 트리플 카메라 탑재"

내년에 출시될 아이폰17 프로 맥스 모델에 최초로 4천800만 화소 트리플 카메라가 탑재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IT매체 맥루머스는 11일(이하 현지시간) 애플 전문 분석가 궈밍치의 전망을 인용해 아이폰17 프로 맥스에 향상된 사진 품질과 줌 기능을 제공하는 업그레이드된 4천800만 화소 테트라프리즘 렌즈가 탑재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궈밍치는 11일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내년 아이폰17 프로 맥스는 현재 테트라프리즘 렌즈 1/3.1인치 1천200만 화소 이미지 센서(CIS)에서 1/2.6인치 4천800만 화소 CIS로 변경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올해 나오는 아이폰16 프로와 아이폰16 프로 맥스는 테트라프리즘 망원 렌즈를 장착해 최대 5배 광학줌과 25배 디지털 줌을 지원할 예정이다. 작년에는 아이폰15 프로 맥스에만 테트라프리즘 망원 렌즈 기반으로 5배 광학줌과 25배 디지털 줌을 지원했다. 궈밍치는 아이폰17 프로 맥스에만 업그레이드된 테트라프리즘 렌즈가 적용될 지 프로 모델에도 함께 적용될 지 아직 불확실하다고 밝혔다. 하지만, 만약 내년에도 프로 맥스 모델에만 해당 렌즈가 업그레이드 된다면 이 변경사항은 내후년인 2026년 아이폰18 프로 모델에 모두 적용될 예정으로 보인다. 그의 보고서는 작년 말 하이통 국제증권 제프 푸 애널리스트의 전망과 일치한다. 제프 푸는 아이폰17 프로 맥스의 업그레이드된 4천800만 화소 망원 렌즈가 애플 비전 프로와 함께 사용할 수 있도록 최적화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 궈밍치는 2027년 출시되는 아이폰19 프로 맥스는 더욱 개선된 광학 줌을 특징으로 하며, 더 많은 프리즘이 사용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애플이 이를 테트라프리즘 렌즈로 부르지 않을 가능성도 있다고 덧붙였다.

2024.07.12 08:52이정현

우아한청년들-고용부, 라이더 폭염 안전수칙 알린다

배달의민족의 물류서비스를 전담하는 우아한청년들(대표 김병우)은 여름철 배달 라이더들의 건강한 운행을 위해 폭염 대비 안전수칙을 전달하는 '배달안전365 캠페인'을 고용노동부와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배달안전365 캠페인의 콘텐츠는 고용노동부가 지난달 배포한 '온열질환 가이드'를 기반으로 작성해 전문성을 높였다. 대표적으로 ▲15~20분 간격으로 수분 섭취하기 ▲햇볕이 강할 때 그늘 또는 쉼터에서 충분히 휴식하기 ▲열로부터 피부 보호하기(자외선 차단제&쿨링보호구) ▲더울수록 엄격하게 위생 관리하기 등 라이더들이 배달활동 중 꼭 숙지해야 할 4가지 내용을 압축해 전달한다. 또 우아한청년들과 고용노동부는 라이더가 야외활동 중 열사병이나 일사병을 사전에 감지할 수 있도록 '온열질환 자가진단표'를 함께 제공한다. 두통, 고열, 어지럼증, 근육경련, 극심한 피로감 등 온열질환 관련 증상 발생 시 가까운 쉼터에서 휴식할 수 있도록 앱에서는 쉼터지도를 안내하기도 한다. 라이더들의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여기는 우아한청년들은 라이더들의 더 나은 배달환경을 위한 정책들을 시행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라이더 생수나눔 캠페인 ▲라이더들의 시원하고 안전한 배달환경을 돕는 '혹서기 물품지원' ▲ 업계 최대 라이더 제휴혜택 서비스 '배-네핏(배민커넥트 베네핏)' ▲여름철 안전배달용품 공구장터 ▲편의점 동행 쉼터 사업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우아한청년들 관계자는 "여름철 야외활동이 많은 라이더들이 무더위를 대비하도록 안전수칙을 전달하고 건강하게 배달할 수 있도록 이번 캠페인을 기획했다"며 "고용노동부와 함께해 전문성을 높여 전달하는 이번 안전수칙 캠페인을 통해 라이더들의 배달환경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고, 우아한청년들은 이번 여름도 라이더들이 더 안전한 환경에서 배달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7.12 08:49백봉삼

두산로보틱스와 한가족 되는 '밥캣' 기대되는 시너지는?

두산로보틱스가 소형 건설기계 계열사 두산밥캣을 품고 새로운 도약을 준비한다. 그룹 내 새로 재편된 '스마트 머신' 부문 중간지주 역할을 담당하며 산업용 기계장비 시장에서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두산그룹은 이 같은 내용이 포함된 지배구조 개편안을 11일 공시했다. 두산에너빌리티와 두산밥캣, 두산로보틱스 3개사는 이날 각각 이사회를 열고 분할과 합병, 포괄적 주식 교환을 결정했다. 이번 분할합병은 두산에너빌리티가 두산밥캣 지분을 신설 투자회사로 분할하고 이를 두산로보틱스에 전량 이관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기존 두산에너빌리티 주주들은 이 대가로 두산로보틱스 주식을 배정받게 된다. 두산로보틱스는 이날 이사회 결의에 따라 오는 9월 25일 주주총회 특별결의 등을 거쳐 두산밥캣의 완전 모회사가 되며, 두산밥캣은 상장폐지될 예정이다. ■ 65년 역사의 '밥캣'과 국내 협동로봇 강자의 만남 밥캣은 65년 전 세계 최초로 스키드-스티어 로터를 개발한 소형 장비 업계 강자다. 두산인프라코어가 지난 2007년 약 49억 달러(약 5조 7천600억원)에 인수되면서 두산 그룹에 편입됐다. 이후 농업·조경용 장비 분야에서도 트랙터와 잔디깎이 등을 선보이고 있으며, 2021년에는 두산산업차량을 인수하며 물류 장비 영역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장한 바 있다. 지난 2022년에는 세계 최초 완전 전동식 콤팩트 트랙 로더를 선보이며 차세대 소형 장비 시장에서 주도권을 이어나가고 있다. 소형 장비 업계는 전동화·자동화 기술이 접목되며 첨단 기술의 장으로 고도화되는 중이다. 두산로보틱스는 2015년 두산 그룹 신성장 동력을 위해 설립된 로봇 자회사다. 2018년부터 협동로봇 양산을 시작하고 현재 국내 선두 업체로 자리매김했다. 현재 전체 매출 중 60% 이상을 해외에서 거두고 있으며, 40여 개국에 100개 이상의 판매 채널을 보유했다. ■ 합병 시너지...영업망·실증기회 확대·신규시장 선점 두산로보틱스는 이번 지배구조 개편으로 두산그룹 내 스마트머신 부문 관련 게열사 간 기술교류와 업무 협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기존 각 사의 사업 역량을 강화하는 것뿐만 아니라, 향후 신규 사업 진출 시 역량을 공유한다는 구상이다. 특히 두산밥캣의 사업적 강점을 활용해 북미·유럽 시장 내 존재감을 강화하고 향후 가파른 성장이 예상되는 전문 서비스 시장을 선점해 '모션 플랫폼 회사'로서 성장을 이룰 계획이다. 가장 먼저 기대되는 시너지는 선진 시장에서의 고객 접점 확대다. 밥캣이 보유한 영업망과 고객군별 수요에 특화된 다양한 솔루션 판매·서비스 거점을 넓힐 수 있게 된다. 또 밥캣의 글로벌 부품유통센터와 물류 인프라, IT 시스템을 공유할 예정이다. 장기적으로는 렌탈·리스 등 고객 맞춤 재무적 전략을 개발해 로봇 서비스(RaaS) 사업 모델도 구현한다. 두 번째 시너지는 테스트베드 확대다. 두산밥캣 생산시설 내 자동화를 추진해 매출 증가 효과와 함께 신규 솔루션·서비스의 활용성을 검증할 수 있게 된다. 또 이 같은 생산라인 자동화 선례를 바탕을 전기차와 이차전지 등 자동화 시장에서도 입지를 다진다. 밥캣의 기존 물류장비 고객에게는 두산로보틱스 팔레타이저와 물류 솔루션 판매로 연계할 가능성도 점쳐진다. 마지막으로 전문 서비스 시장을 선점할 수 있다는 점도 주목된다. 세계적으로 전문 서비스 로봇 시장은 가파른 성장세에 놓여 있다. 밥캣의 건설과 물류, 농업 분야 업력과 다양한 고객 기반을 통해 전문 서비스 영역에서 수요에 맞는 자동화 솔루션을 개발하고 양사 채널을 활용해 판매할 수 있게 된다. ■ 두산밥캣 장비의 로봇화·신규 인수합병 가능성도 기대 두산밥캣은 기존 제품군의 로봇화를 추진한다. 양사가 협업해 산업용 기계장비 업계 내 선도적 지위를 강화한다. 제조공정과 식음료 산업을 넘어 다양한 어플리케이션으로 새로운 로봇 시장을 개척하겠다는 것이다. 또 기존 제품군의 기술 혁신을 가속화해 향후 고성장이 예상되는 로봇 산업에 진출할 수도 있다. 양사는 신성장 동력 발굴도 추진한다. 전략적 핵심 부품을 내재화하고 동종업계 인수를 통한 지역적 확장 의지도 내비쳤다. 특히 양사의 공통 관심 영역에서 적극적인 인수합병(M&A)을 고려하고 있다. 자율주행과 시스템통합(SI), 비전 인공지능(AI) 분야가 대상이 될 예정이다. 두산로보틱스의 기존 협동로봇 제품에 주행 모듈을 결합한 '이동식 협동로봇' 개발에도 협력한다. 두산로보틱스는 앞서 대구시에서 이동식 협동로봇 개발을 위한 실증을 진행한 바 있다. 두산 관계자는 “두산밥캣이 북미·유럽 등에 걸쳐 보유한 강력한 네트워크와 파이낸싱 역량, 경영인프라 등을 활용하면 두산로보틱스가 선진 시장에서 성장에 속도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4.07.11 20:03신영빈

삼성 "AI 선택 아닌 필수…인간 중심 경험 제공할 것"

삼성전자 혁신의 시작과 끝 그리고 그 중심에는 사람이 있습니다.모바일 AI 역시 사용자 중심으로 개발이 되고, 사용자의 삶에 의미 있는 변화를 만들어 낼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최원준 삼성전자 부사장은 11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갤럭시 최초의 AI 미디어 포럼 '살롱 드 AI' 행사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삼성전자 MX사업부 개발실장 최원준 부사장, 삼성 리서치 글로벌 AI센터장 김대현 부사장, 퀄컴 CMO 돈 맥과이어 부사장, 구글 제미나이 UX 재니 블랙번 부사장 등이 무대에 올랐고, 글로벌 미디어 35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삼성전자는 업계 파트너들과 함께 ▲인간 중심의 AI 대중화 ▲열린 협업 기반의 모바일 AI 혁신 ▲하이브리드 AI의 중요성과 책임감 있는 AI 개발에 대해 논의했다. ■ 인간 중심· 사용자의 삶을 변화시키는 AI 경험과 대중화 삼성전자는 지금 바로 사용 가능한 모바일 AI 기술, 그리고 일상에 도움이 되는 AI 경험을 갤럭시S24 시리즈부터 제공해왔음을 강조했다. 또한, 전날 (현지시간 10일) 새롭게 공개한 갤럭시Z폴드6와 Z플립6 그리고 과거 출시된 제품에 대한 AI 업데이트를 통해 올해 약 2억대 모바일 기기에 갤럭시 AI 경험을 제공하며, 모바일 AI 대중화를 선도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최원준 부사장은 “삼성전자는 앞으로도 인간 중심의 AI를 최우선으로 더욱 혁신적인 AI 기술을 다양한 제품을 통해 선보이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이날 무대에서 삼성전자는 모바일 AI가 사용자 삶에 미치는 영향을 객관적으로 분석하기 위해, 런던대학교 골드스미스 경영연구소 등과 진행한 연구 조사를 결과를 공개했다. 조사는 한국을 포함해 미국, 영국, 독일, 프랑스 5개 국가의 총 5천명을 대상으로 이뤄졌으며, 모바일 AI가 인간의 삶에 미치는 영향 등 다양한 질문이 설문조사 형식으로 진행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모바일 AI를 자주 사용하는 사람은 모바일 AI를 사용하지 않는 사람보다 삶의 질을 높게 평가할 확률이 약 1.4배 가량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모바일 AI 사용을 희망하는가'라는 질문에 대해서는 한국이 76%로 “그렇다”는 답변을 해 조사 대상 5개 국가 중 가장 높은 모바일 AI 수용력을 보였다. 글로벌 평균 수치는 52%로 나타났다. 해당 연구 결과를 진행한 런던대학교 골드스미스 경영연구소의 크리스 브라우어 박사는 “과거에는 대부분 사람들이 AI라고 하면 노래를 추천해주고 철자를 고쳐 주는 등 일차원적이고 단순한 작업을 도와주는 역할로 받아들였다면, 이제는 자기계발을 비롯해 건강·생산성·창의성 등 인간의 삶 모든 측면에서 도움을 줄 수 있는 잠재력을 발견하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 구글·퀄컴 등 파트너와의 개방형 협업을 통한 모바일 AI 혁신 강조 이날 삼성전자는 10억명 이상 모바일 제품 사용 고객을 보유한 기업으로, 소비자 사용 경험과 인사이트를 바탕으로 사용자에게 최적화된 모바일 AI 개발을 위해 노력해왔다고 말했다. 행사에는 퀄컴의 CMO 돈 맥과이어 부사장이 참석해, 갤럭시 AI 경험을 모바일 기기에 탑재하기 위한 단말기 최적화 과정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퀄컴은 업계 최고의 프로세싱 기술을 갖추고 있지만, 삼성전자와 같은 파트너사의 소비자 인사이트와 혁신 기술에 대한 협력으로 혁신적인 플랫폼 개발이 비로소 실현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또한 “퀄컴은 온디바이스 AI를 삼성전자와 함께 개발해, 사용자들이 개인 정보 유출 걱정없이 빠른 속도로 AI 경험을 누릴 수 있게 협력해 왔다”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는 구글 제미나이 UX 제니 블랙번 부사장도 참석해 구글과 삼성전자의 협력에 대해 소개했다. 그는 “구글은 안드로이드 플랫폼 초창기부터 삼성전자와 함께 호흡 맞춰왔으며, 이번 신제품에 탑재된 제미나이 기능 또한 사람 중심의 사고방식에 초점을 맞춰 함께 개발했다”고 말했다. 또한, “구글은 삼성전자와 함께 AI 기술과 모바일 AI의 중요성이 대두된 시점부터 갤럭시S24에 최초로 '서클 투 서치' 기능을 탑재하기 협력해 왔다”며 “두 회사가 한 마음으로 모바일 AI 기능 탑재 단말기와 진입 시점, 매끄러운 연결 경험 등을 함께 고민한 결과 혁신적인 AI 경험이 탄생할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또한 “최근 공개된 구글 제미나이 역시 삼성전자와 함께 노력해온 결과물”이라고 강조했다. 행사에 참석한 삼성 리서치 글로벌 AI센터장 김대현 부사장은 “AI는 더 이상 갖고 있으면 단지 좋은 것가 아닌 사용자의 일상에서 실질적 변화를 가져오는 선택이 아닌 필수가 돼가고 있다”고 말했다. ■ 보안·개인정보 보호, 하이브리드 AI의 중요성과 책임감 있는 AI 삼성전자 갤럭시 AI는 온디바이스와 클라우드에서 사용자의 AI 경험을 최적화하는 하이브리드 AI를 제공하고 있다. 이를 통해 사용자의 개인 정보를 보호하고 동시에 모바일 AI 기술의 진화된 경험을 제공 중이다. 삼성전자는 사용자의 데이터가 온라인 서버를 거치는 클라우드 AI 기능의 경우, 설정에서 데이터를 기기내에서만 처리할 수 있는 옵션을 제공해, 사용자에게 보안과 프라이버시에 대한 자율적 선택과 제어를 보장하고 있다. 삼성전자 MX사업부 개발실장 최원준 부사장은 “모바일 AI 시대에 사용자 프라이버시와 보안은 그 어떤 혁신적인 요소보다 중요하다”며, “삼성전자는 개인의 프라이버시와 보안을 지키면서 갤럭시 AI 기술의 혜택을 더 많은 사용자가 누릴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파트너사, 정부 기관 등과 협력해 사용자에게 안전하고 혁신적인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 참석한 OECD 디지털 경제 정책부 AI 경제학자 루시아 루소는 “AI 기술의 발전에 따라 국가별 규제가 성립되고 있는 시기로 인간 중심적이고 안전한 AI를 위해 정부, 글로벌 기관, 테크 업계 리더 모두 협력하고 있다”며, “삼성전자 또한 인간 중심의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AI 구현을 위한 논의에 참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4.07.11 19:01류은주

BIC 페스티벌 2024, 공식 스폰서 기업 공개

부산광역시(시장 박형준)와 부산정보산업진흥원(원장 김태열), 부산인디커넥트페스티벌조직위원회(조직위원장 서태건, 이하 BIC 조직위)는 11일 다음달 개막을 앞둔 '부산인디커넥트페스티벌 2024(BIC 페스티벌 2024)'의 공식 스폰서 기업을 공개한다고 밝혔다. BIC 페스티벌 2024의 공식 스폰서로 확정된 기업은 '펄어비스, 스마일게이트 스토브인디, 엑솔라 코리아 유한회사, 수퍼톤, 한국콘텐츠진흥원, 에픽게임즈, 디볼버디지털, 뒤끝, 라이트닝 게임즈, 게임인재단, 마이크로소프트 엑스박스, 메가존클라우드, 엔씨소프트, 게임물관리위원회, 원스토어' 등 총 15개 사다. 상기 기업들은 스폰서쉽 참여를 통해 'BIC 페스티벌 2024'에 참여하는 개발자의 작품이 나아가 인디게임 생태계에 의미 있는 발자취를 남기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스폰서 참가를 확정 지었다. 우선 플래티넘 스폰서로 2개 사가 참여하며, 자체 엔진으로 개발한 '검은사막'을 전 세계 150여 개국에 직접 서비스 중인 글로벌 게임사 ▲펄어비스, 유저의 즐거움과 창작자의 성장이 만나는 곳, 인디게임 전문 플랫폼 ▲스마일게이트 스토브인디가 참여하며 인디게임 저변 확대를 위해 힘쓴다. 위 2개의 스폰서는 '스폰서픽' 특별 시상을 진행하며, 개발자 응원에 더욱 힘을 싣는다. 골드 스폰서로는 3개 사가 참여하며, 글로벌 게임 결제 및 퍼블리싱 솔루션 기업 ▲ 엑솔라,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음성 AI 기업 ▲수퍼톤, 한국 게임의 제작, 유통, 해외진출 등을 지원하는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참여하며 인디게임 개발자들을 적극 지원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골드스폰서 역시 'BIC 페스티벌 2024'에 참가하는 경쟁 부문을 대상으로 '스폰서픽' 중 1개 작품을 선정하여 특별 시상을 진행한다. 실버 스폰서로는 8개 기업이 참여의 뜻을 밝혔다. ▲에픽게임즈 ▲디볼버디지털 ▲뒤끝 ▲라이트닝 게임즈 ▲게임인재단 ▲마이크로소프트 엑스박스 ▲메가존클라우드 ▲엔씨소프트 등이 실버스폰서로 BIC 페스티벌 2024와 함께한다. 또한, 국민과 소통·공감으로 게임문화를 선도하는 게임관리 전문기관 ▲게임물관리위원회와 게임, 앱, 스토리콘텐츠 등 다양한 모바일콘텐츠를 서비스하는 대한민국 대표 앱마켓으로, 게임사 친화적인 좋은 정책과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인디게임 개발자를 응원하는 기업 ▲원스토어가 브론즈 스폰서로 참여하게 되었다. 10회를 맞아 전년도보다 더욱 다양한 행사를 준비해 기대감을 더해가고 있는 'BIC 페스티벌 2024는 오는 8월 9일부터 온라인 전시를 시작으로 8월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오프라인 행사가 진행된다. 서태건 BIC 조직위원장은 "BIC의 10년은 국내외 스폰서와 인디게임 개발자가 있어 가능했다. 코로나와 같은 어려운 시기를 함께 지켜주신 스폰서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참관객에게는 다양한 재미를, 전시자에게는 세계로 나아가는 기회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위해 페스티벌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많은 관심과 지원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태열 부산정보산업진흥원 원장은 “BIC 페스티벌 2024와 함께 글로벌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게임을 선보이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BIC 페스티벌이 글로벌 인디게임 산업에 활기를 불어주는 축제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2024.07.11 17:41강한결

"멈출 수 없다면 가두세요, 당신의 디지털 욕망"

'스마트워치'가 손목을 감싼다. 양쪽 귀는 '블루투스 이어폰'으로 채워진다. 습한 폭염에 '넥밴드 선풍기'는 필수다. 주문해 둔 '스마트선글라스'는 골전도 이어폰이 내장됐다. '태양이 싫었던' 자의 귓구멍은 머잖아 자유로와지리라. 엄지와 중지, 약지로 우아하게 쥔 '스마트폰'은 현대인 갑옷의 완성이다. 디지털 기기의 홍수에서 허우적 댄다. 갤럭시플립, 아이패드, 미밴드 등 디지털기기는 '24시간 대기' 상태를 만드는 족쇄다. 메일과 카톡, SNS, 문자, 결제내역, 스케줄이 끊임없이 울린다. 이제 '스트레칭하실 시간'이라며, 척추를 일으켜 세울 시간마저 알려준다. 눈과 귀, 아니 몸 전체가 쉴 틈이 없다. 얼마 전 '휴대폰 감옥'이란, 신박한 디지털 디톡스 제품을 만났다. 금욕상자, 디지털감옥, 몰입의방 등 별명 부자다. 기기를 넣고, 시간을 맞춰 채우면 된다. 이 '작은 감옥'이 홍보인에게 필요한 이유는 다음과 같다. 첫째 '집중력이 향상'된다. 환청 때문에 디지털기기 주변을 기웃거린다. 사색이 필요하다. '장고(長考)'가 그립다. 욕망을 가둬두면, 설정된 기간만큼은 온전히 '그것'에 몰입할 수 있다. 둘째는 '정신적 휴식'이다. 디지털기기 사용으로 인한 과도한 정보처리와 스트레스는 정신 건강에 위협이다. 디지털 디톡스를 실천하면, 마음의 평화를 얻을 수 있다. '사회적 관계 회복'이 세 번째 이유다. 스마트폰은 강력한 커뮤니케이션 도구다. 반면, 눈 앞의 소중한 이를 외롭게 만드는 아이러니한 도구다. 정작 중요한 사람과의 대화에 집중을 방해한다. 이때 나눈 소통 내용의 기억을 감퇴시킨다. 황산벌 전투에 앞서, 계백은 갑옷을 옷과 묶어 하나로 만들었다. 죽음을 각오한 결의의 상징적 행위다. 이 정도가 아니면, 가끔 디지털 갑옷을 몸에서 풀어주자. 하늘 빛깔도 확인하고, 바람의 속삭임도 감상하자. 깊이 있는 인간 관계도 반추할만 하다. 소통 전문가 아닌가.

2024.07.11 17:38문지형

[르포] 첫 AI 폴더블 '갤럭시Z6' 보러 북적…"해외여행 컨셉으로 AI 체험하세요"

"공항에서 비행기 타고 여행가는 컨셉으로 갤럭시 AI 기능을 체험하세요.""방문객 아이폰으로 갤럭시의 AI기능을 체험해 볼 수 있어요." 삼성전자가 10일 오후 10시(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갤럭시 언팩' 행사를 열고 신제품 갤럭시Z폴드6·플립6를 비롯해 갤럭시워치7, 워치 울트라, 갤럭시버즈6, 갤럭시링 등을 대거 공개했다. 신제품 공개 후 다음날 11일 홍대 삼성스토어에는 갤럭시Z6 시리즈의 실물을 직접 보러 온 방문객으로 북적거렸다. 삼성 스토어는 첫 AI 폴더블폰인 갤럭시Z6 시리즈의 차별화된 AI 기능을 알리기 위해 매장을 공항 컨셉으로 꾸며놓고 소비자가 직접 기능을 체험할 수 있도록 이벤트를 마련했다. 각각 체험존에서 체험하면서 최대 5개 여행 스탬프를 모으면 굿즈(선물)를 받는 형식이다. ■ 외국인과 실시간 통역 기능 체험…매끄러운 대화 가능해 갤럭시Z6 시리즈는 갤럭시S24에 이어 실시간 통역 기능을 제공한다. 공항에서 탑승수속을 하는 컨셉의 체험존에서는 3명의 외국인 직원과 직접 대화를 하며 통역 기능을 체험할 수 있었다. 스크린에는 대본이 있어서 체험 컨셉을 지정해줬으며, 원하면 다른 주제의 대화도 가능했다. 외국인 직원이 프랑스어로 말하면 갤럭시 스마트폰에 한국어 통역과 함께 번역 문구가 보였다. 녹음 버튼을 누르고 한국어로 대답하면, 바로 불어로 통역 및 번역이 됐다. 통역되는 시간은 딜레이 없이 바로 진행돼 매끄러운 대화를 이어갈 수 있었다. '통역(Interpreter)' 기능은 폴더블의 듀얼 스크린을 활용하는 '대화 모드'를 통해 원활한 소통을 지원한다. 사용자와 상대방은 실시간으로 번역된 텍스트를 메인 스크린과 커버 스크린으로 각각 동시에 확인하며 대화할 수 있다. 통화 시 실시간으로 양방향 통역 서비스를 제공하는 '실시간 통역(Live Translate)'은 기본 '전화' 앱뿐 아니라 카카오톡, 라인, 구글 미트, 왓츠앱, 텔레그램 등 다양한 앱에서 사용할 수 있어 편리하다. 통역 지원 언어는 영어, 한국어, 스페인어, 프랑스어, 독일어, 이탈리아어, 포르투갈어, 폴란드어, 러시아어, 중국어, 일본어, 태국어, 아랍어, 힌두어, 베트남어, 인도네시아어 총 16종이며, 연말에 총 20개로 늘어날 예정이다. ■ 플렉스캠으로 완성도 높은 셀카 지원…AI로 다양한 카메라 경험 갤럭시Z6 시리즈의 다양한 카메라 경험을 체험할 수 있도록 '셀크 체크인' 존도 마련됐다. 체험존에서는 이번에 새롭게 추가된 '인물 사진 스튜디오' 기능을 사용해 볼 수 있었다. 갤럭시Z플립6로 사진을 찍으면 '인물 사진 스튜디오'를 통해 3D 캐릭터, 수채화 등 다양한 스타일로 바꿔주고, 원하는 사진을 선택하면 인화해주는 이벤트다. 갤럭시Z6 시리즈의 '포토 어시스트'는 전문가 수준의 콘텐츠를 편집할 수 있도록 기능이 강화됐고, AI 기반의 '프로비주얼 엔진'은 촬영부터 편집 기능을 높였다. '보딩 브릿지' 존은 여행 중에 갤럭시Z플립6 '플렉스캠' 기능을 체험해 보는 컨셉으로 꾸며졌다. 이 기능은 갤럭시Z플립6를 반으로 접어 거치한 후 플렉스윈도우를 활용해 후면 카메라로 사진을 촬영하면, 새로운 AI 기반의 '자동 줌(Auto Zoom)' 기능이 피사체를 인식해 최적의 사진 구도를 완성해준다. 삼성스토어 관계자는 "혼자 여행중에 사진을 남기고 싶을 때 '플렉스캠 기능을 사용하면 완성도 높은 셀카를 찍을 수 있다"라며 "인물이 잘리거나 너무 작게 나오지 않도록 자동으로 줌을 조정해 최적의 사진 구도로 촬영해 주기 때문에 아무도 셀카라고 생각하지 못할 정도로 완성도가 높다"고 설명했다. ■ 갤럭시버즈로 AI 소통 경험, 몰입감 있는 음악 감상…갤럭시링 사이즈 하루동안 체험 '퍼스트 클래스' 존에는 비행기 안의 1등석과 동일한 모습이었다. 이 곳에서는 원하는 플레이리스트를 직접 선택한 다음 갤럭시버즈3 프러와 버즈3의 음질(사운드)를 직접 체험할 수 있었다. 갤럭시버즈3 시리즈는 내·외부 소리와 사용자의 착용 상태 등을 실시간으로 분석해 최적화된 음색과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ANC)' 기능을 제공한다. 갤럭시 버즈3 프로는 ▲소음 제어 최적화 ▲대화 감지 ▲사이렌 감지 기능을 제공하고, 주변 소음을 AI로 지속 분석하고 자동으로 조절해주는 기능이 특징이다. 갤럭시버즈3 시리즈는 실시간 음성 통역 기능과 음성 명령 '보이스 커맨드(Voice Command)' 기능도 탑재됐다. 사용자가 '음악 재생', '전화 수신' 등 단어만 말하면, 갤럭시버즈3 시리즈가 사용자의 음성을 인식해 별도의 동작 없이 편리하게 음악을 재생하고 전화를 받을 수 있는 기능이다. 또 '퍼스트 클래스' 존에서는 갤럭시Z폴드6로 사진을 찍은 다음 사진 위에 그림을 그리고 스케치 변환으로 생성형 편집 기능도 체험할 수 있었다. 삼성스토어는 갤럭시링 구매자에게 샘플을 하루동안 착용해 볼 수 있게 했다. 갤럭시링은 티타늄 블랙, 티타늄 실버, 티타늄 골드 3가지 색상이 총 9개의 사이즈로 출시된다. 삼성스토어 직원은 "사람마다 손가락 사이즈가 다 다르고, 아침이면 손가락이 붓기도 하는 등 변화가 있다"라며 "갤럭시링 구매자에게는 실제 제품과 같은 사이즈로 만들어진 샘플을 하루동안 착용해서 본인 사이즈에 맞는 제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한다"고 설명했다. 그 밖에 전시장에는 아이폰 사용자가 갤럭시 OS와 AI 기능을 체험해 볼 수 있도록 마련한 점이 눈길을 끌었다. 방문객의 아이폰 카메라로 QR 코드를 스캔하면, 아이폰의 화면이 갤럭시 OS로 전환되면서 실제로 갤럭시를 사용하는 것처럼 체험할 수 있어 신기했다. 아이폰 유저에게 갤럭시의 AI 기능을 알리기 위한 아이디어로 보인다. 삼성스토어 관계자는 "갤럭시Z6 시리즈 공개 첫날이어서 아직까지 소비자의 선호도를 제대로 파악하기엔 시기상조일 수 있으나, 폴드6 경우에는 네이비 색상이 가장 문의가 많고, 플립6는 4가지 색상 모두 관심도가 높은 것 같다"고 말했다. 삼성스토어에서 만난 한 방문객은 "내일 실버쉐도우 색상으로 갤럭시Z폴드6 사전예약을 하려고 한다. 기존에 아이폰, 갤럭시S23을 사용하다가 폴더블폰 구매를 선택한 이유는 넓은 화면이 마음에 들어서다"라며 "AI 기능은 아직까지 사용해 보지 않았기 때문에 잘 활용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으나 점차 사용해 보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갤럭시Z폴드6는 실버 쉐도우, 핑크, 네이비 3종으로 출시됐으며, 삼성닷컴 '삼성강남' 매장에서는 크래프티드 블랙, 화이트 색상 구입이 가능하다. 갤럭시Z플립6는 블루, 실버 쉐도우, 옐로우, 민트 4종으로 출시됐다. 갤럭시Z6 시리즈를 비롯한 신제품은 오는 12일부터 18일까지 사전판매를 실시하고, 24일 공식 출시된다.

2024.07.11 17:33이나리

SBA, 청년취업사관학교 새싹 동작 DT과정 4기 교육생 모집

서울경제진흥원(대표 김현우, SBA)은 청년취업사관학교 새싹(SeSAC, Seoul Software ACademy, 이하 청취사) 동작캠퍼스 DT과정 4기 교육생을 28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동작캠퍼스 4기 교육과정은 IT 서비스기획, 디지털마케팅 분야 2개 과정 총 61명 규모로 운영된다. 취업의지가 있는 만 15세 이상의 서울시민 누구나 청취사 누리집을 통해 28일까지 신청 가능하다. 다만 1차 선발결과(~21일) 정원 충족 시 2차 선발(~28일) 미진행 될수 있으니 빠른 신청이 유리하다. 교육생 선발은 기초지식 테스트와 면접 등을 거쳐 최종 선발될 예정이며, 교육과정은 8월부터 3개월간 운영된다. 세부 커리큘럼 등 보다 자세한 사항은 청년취업 누리집에서 확인 가능하다. 청취사와 다른 직업교육훈련기관과의 차별점은 ▲꼼꼼한 취업 연계 프로그램 운영 ▲실제 기업 현장에서 활용되는 양질의 커리큘럼을 구성 ▲교육시작부터 취업성공 시까지의 밀착케어 등이다. 그 결과 전년도 평균 취업률 75%라는 높은 성과를 보였다. 취업 전문 컨설턴트인 잡코디 전담배치 및 1:1 매칭 통해 이력서 및 자소서 첨삭, 맞춤 일자리 정보제공, 포트폴리오 컨설팅 등 취업 성공시까지 밀착케어를 받을 수 있다. 24년 8회차 추진 예정인 청취사 교육생 채용 희망기업과의 일자리 매칭데이 등 한층 강화된 취업연계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콘텐츠 커머스 마케터 양성 과정'은 전원 현직자, 전문 강사진으로 구성됐으며 SNS, 이커머스, 광고집행까지 AI기반 올인원 실전 프로세스 과정이다. 기업 PM과 실무프로젝트 진행으로 실전직무 역량 습득이 가능하다. 교육비는 전액 무료다.(예치금 10만원, 수료후 환급) 또 'IT 서비스 기획자 양성 과정'은 지금까지 3기수를 운영하면서 교육생 만족도 100%를 자랑하는 동작캠퍼스 시그니처 과정으로 자리잡았다. 이번 4기에서는 데이터분석과 AI 툴을 포함한 커리큘럼이 업그레이드돼 현재 취업시장에서 요구하는 역량 개발과 기술 수요를 반영하여 실무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교육비는 전액 무료다(예치금 10만원, 수료후 환급). 2022년 1기를 시작으로 2024년 3월까지 교육이 진행된 동작캠퍼스는 교육생의 진심 가득한 후기를 통해 교육생의 높은 만족도를 확인 할 수 있었다. 동작캠퍼스에서 과정운영을 담당하고 있는 서울경제진흥원 교육1팀 조경주 책임은 “동작 1기 교육 수료생이 취업에 성공하여 올해 3기 현업 특강 강사자로 강연대에 서며 자신의 지식과 경험을 교육생들과 공유했던 장면은 새싹이 전하는 감동의 스토리”라면서 “앞으로도 SBA는 새싹 교육생 많은 분들이 취창업에 성공하고 선한 영향력과 선순환이 계속되도록 지원하고 응원하겠다”고 밝혔다.

2024.07.11 17:07백봉삼

넥스트지, 시각장애인용 이미지 정보 설명 프로그램 개발 출시

보건복지형 사회적기업인 ㈜넥스트지가 사진, 그래프 등 각종 이미지정보를 설명해주는 시각장애인 전용 정보통신보조기기인 'AI 아토 뷰어(ATO-Viewer)'을 개발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 정보통신보조기기는 챗GPT 4.0의 생성형 AI 기술을 활용해 그림, 사진, 그래프, 도형, 도표 등의 이미지에 대한 정보를 인공지능이 자세하게 설명해 주고, 채팅창을 통해 추가적인 질의와 답변까지 해 주는 대화형 프로그램이다. AI 아토 뷰어는 이용자가 설명을 요청한 이미지 해설 외에도 간단한 키 조작으로 채팅을 통해 질문과 답변을 대화형태로 제공한다. 기본 해설 외에 이미지의 특정부분에 대한 세부적 설명이나 배경정보, 출처정보 등도 추가적 질의를 통해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예를 들어 AI 아토 뷰어에게 모나리자 사진을 업로드해 설명해 달라고 하면 AI 답변은 "이미지에는 '모나리자'라고 불리는 유명한 초상화가 보입니다. 이 초상화는 레오나르도 다 빈치에 의해 그려졌으며, 세계에서 가장 유명하고 인식이 높은 미술 작품 중 하나입니다. 모나리자는 반쯤 미소를 지으며 앉아 있는 여성의 초상화입니다. 그녀는 어두운 갈색 머리를 풀어 내리고 있으며, 단정한 검정 옷을 입고 있습니다."라고 답한다. 이 서비스는 2025년부터 AI교과서 수업이 진행되는 일선 학교에서 시각장애학생을 위해 AI아토 뷰어를 활용할 경우, 일반교과서의 텍스트뿐만 아니라 이미지 설명과 정보검색, 질문과 답변을 손쉽게 제공할 수 있어 비장애인과의 정보격차 없는 AI수업도 가능하다는 게 개발회사의 설명이다. 특히 AI 아토 뷰어는 시각장애인인 넥스트지 IT개발실장이 직접 사용하면서 사용자 친화적 UI, UX로 구성하여 개발된 제품이라 시각장애학생이 불편없이 사용할 수 있다고 부연했다. 이미지해설 기본기능 이외에도 프롬프트 엔지니어링(prompt engineering)을 통해 7개 카테고리(컴퓨터, 법률, 의료, 세무, 심리, 역사, 일반상식)를 구성해 전문적인 정보까지 맞춤형으로 생성하여 제공할 수 있도록 구성해 업무와 수업에 도움을 준다. AI 아토 뷰어는 장애인고용공단 및 지능정보사회진흥원 보급 보조공학기기로 등록되어 노트북(LG그램 인텔코어 울트라5 14인치 256G)에 탑재된 상태로 노트북 포함 약 370만원(쳇GPT4.0 이용료 포함)에 보급되고 있으며, 수가적용 판매될 경우 개인부담금 74만원(기초수급대상 및 차상위계층 23만5천원)으로 구입이 가능하다. 넥스트지 권오설 대표는 "시각장애인 학생의 경우 일반 사회나 역사교과서에 나와있는 통계도표나 그림 등에 대해 AI의 구체적이고 자세한 내용 해설을 들을 수 있고, AI에게 설명에 대한 추가적인 질문과 그 답을 얻을 수 있는 등 정보 탐색 및 학습 보조기기로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한다. 권 대표는 "한정적인 학교예산으로 학생마다 지급해 수업에 활용하기에는 제약이 있다. 학교나 복지관에는 하드웨어 없이 AI 아토 뷰어 프로그램만도 공급 가능하니, 뜻 있는 기업들의 ESG경영실천 후원으로 맹학교 교육현장 등에 많은 보급이 이루어졌으면 좋겠다"고 기업후원을 기대했다.

2024.07.11 16:44정진호

엔씨소프트, 8월 28일 '호연' 정식 출시

엔씨소프트(공동대표 김택진, 박병무)가 신작 스위칭 RPG '호연'을 8월 28일 한국과 일본, 대만에 동시 출시한다. 엔씨소프트는 11일 온라인 쇼케이스 '플레이데이(PLAY DAY)'를 통해 호연의 게임 플레이 영상과 서비스 계획을 공개했다. 호연의 개발총괄 고기환 캡틴과 주요 개발진이 직접 게임 콘텐츠를 소개하고, 사전 플레이 영상을 통해 게임 상세 콘텐츠를 선보였다. 호연은 60여 종의 캐릭터 중 5종의 캐릭터를 선택해 팀을 구성하는 RPG(역할수행게임)다. MMO 필드 기반의 풍성한 PVE 콘텐츠와 다양한 기믹과 패턴을 가진 싱글, 파티 보스들을 만나볼 수 있다. 특정한 캐릭터만 집중적으로 육성하여 플레이하는 것이 아닌, 각 콘텐츠와 보스마다 다양한 캐릭터를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여 캐릭터를 성장시키고 조합하는 재미에 중점을 두었다. 성장 과정에서 길고 반복된 플레이는 지양하고 빠른 템포의 콘텐츠 플레이 중심으로 게임을 구성했다. 이용자가 다양한 캐릭터를 육성하는 과정에서 느끼는 피로도를 완화하기 위해 영웅 간 레벨 및 장비 공유 시스템을 지원한다. 게임 인플루언서가 고기환 캡틴과 함께 호연을 직접 플레이한 영상도 확인할 수 있다. 종합 게임 인플루언서 '테스터훈'이 엔씨소프트 사옥을 방문해 고기환 캡틴과 함께 호연을 플레이하기도 했다. 초반부 프롤로그와 스토리를 시작으로 싱글·멀티 플레이로 즐길 수 있는 각종 보스전을 포함한 핵심 콘텐츠를 살펴볼 수 있다. 캐릭터 획득 시스템과 상점, 배틀패스 등 주요 BM에 대한 설명도 담았다. 게임의 핵심 과금 모델은 영웅 캐릭터 뽑기다. 엔씨는 7월 11일 호연 사전예약을 시작했다. 호연 공식 홈페이지 및 구글 플레이·애플 앱·삼성 갤럭시 스토어를 통해 사전예약에 참여할 수 있다. 참여한 모든 이용자는 영웅 '군마혜'를 보상으로 받는다. 추첨을 통해 '갤럭시 Z폴드6 호연 에디션'도 획득할 수 있다.

2024.07.11 16:43강한결

포바이포, AI 솔루션 '픽셀' 인니 e학습 콘텐츠 기업에 공급

포바이포(대표 윤준호)는 자체 개발한 화질고도화 AI 솔루션 '픽셀'의 글로벌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계약 상대방은 인도네시아에서 약 450만명 이상의 회원들에게 외국어 학습 및 직업 교육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는 온라인 교육 전문 기업 '짜깝(Cakap)'이다. 이번 계약으로 포바이포는 짜깝에 화질 고도화 AI 솔루션 픽셀을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와 API형태로 공급, 강의 동영상 화질 고도화·비트레이트 절감을 통한 전송 효율화 등의 기능을 제공하게 된다. 특히 이번 계약은 포바이포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주관하는 'AI 바우처 지원 사업'에 선정된 것이 계기가 됐다. 두 기업은 올해 1월, '교육용 영상의 데이터 효율 극대화 및 콘텐츠 화질 개선 업무' 협력에 대한 MOU를 체결하는 등 상당 기간 협력 관계를 유지해 왔다. 나아가 AI 바우처 사업 선정을 계기로 솔루션을 빠르게 도입했다. 이어 바우처 지원에 더해 추가적인 계약 체결이 이뤄졌다. 짜깝은 ”이미 자사 콘텐츠 및 플랫폼에 최적화된 AI모델로 네트워크 효율화 기능까지 구축이 완료된 만큼 현재 서비스하고 있는 강의 영상 콘텐츠뿐 아니라 제작 예정인 콘텐츠에도 픽셀 솔루션을 확대, 도입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윤준호 포바이포 대표는 "이번 계약은 픽셀이 AI 기술 솔루션 제품으로서 완성도와 시장성을 증명해 글로벌 콘텐츠 서비스에 직접 적용되는 첫 사례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 진행 중인 국내 콘텐츠 서비스 기업과의 협업에 더해 이번 계약을 시작으로 글로벌 시장 공략이 보다 가속화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4.07.11 16:40백봉삼

'佛 AI 자존심' 미스트랄AI, BNP파리바 손 잡고 '날개'

프랑스 인공지능(AI) '라이징스타' 기업이 프랑스 대표 은행과 파트너십을 맺게 됐다. 미스트랄AI와 유로존 경제의 중심인 BNP파리바가 그 주인공이다. 11일 로이터 등 외신에 따르면 미스트랄AI와 BNP파리바는 최근 다년 간의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눈에 띄는 점은 미스트랄AI와 BNP파리바의 협력 관계 공식화다. 양사는 작년 9월부터 협력을 시작해 지난 2월 BNP파리바 내부 부서 및 계열사에 미스트랄AI 시범 도입을 거쳤다. 미스트랄AI는 2023년 설립 이후 불과 2년만에 폭풍 성장을 거뒀다. 설립 반 년만에 유니콘 기업으로 떠오른 데 이어 지난 5월엔 6억 달러(약 8천300억원)의 자금 조달을 받았다. 이 펀딩에서 미스트랄AI는 60억 달러(약 8조3천100억원)의 기업가치를 갖고 있다고 평가됐다. 미스트랄AI의 LLM이 유럽 대표 은행 BNP파리바에 쓰이며 향후 유로존 내에서 미스트랄AI의 입지가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외신은 미스트랄AI가 프랑스 내부뿐 아니라 유럽의 대표 AI 기업으로서 구글, 오픈AI의 대항마로 떠오를 수준이라고 분석했다.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미스트랄AI를 두고 "프랑스의 천재 기업"이라고 극찬한 이유다. 미스트랄AI는 지난 2월 챗GPT와 같은 자체 생성형 AI '르 챗(Le Chat)'을 출시했다. '프랑코포니'로 불리는 불어 사용인구가 전 세계 약 10억 명에 달하는 만큼 불어 이해도가 높은 르 챗의 사용 빈도, 의존도는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아서 멘쉬 미스트랄AI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협력은 모든 사람이 AI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우리의 사명을 위한 도약의 시초"라며 "금융 서비스의 미래를 새롭게 만들 사례들을 개발해 우리의 파트너십이 확장됐으면 한다"고 기대했다. BNP파리바 올리비에 오스티 글로벌마켓 총괄은 "미스트랄AI와의 계약은 우리의 디지털 전략과 유럽 최고의 시장으로 올라서겠다는 야망의 중요한 이정표"라고 강조했다.

2024.07.11 16:38양정민

"AI가 다 한다"...앤트로픽, 고품질 프롬프트 기능 추가

앤트로픽이 안전하고 전문적으로 대규모언어모델(LLM) '클로드(Claude)'를 사용할 수 있도록 고품질 프롬프트를 생성하고 검사하는 기능을 도입했다. 앤트로픽은 공식 뉴스룸을 통해 '클로드' 개발자 콘솔에 테스트케이스를 추가했다고 11일 밝혔다. 개발자 콘솔은 모델의 응답을 평가하고 개선하기 위해 사용하는 도구다. 앞서 지난 5월 앤트로픽은 콘솔에 프롬프트 생성기를 추가했다. 이 기능은 생각의 사슬(CoT) 기법 등 최신 추론 기법에 기반해 정확하고 안정적인 고품질 프롬프트를 생성한다. 새로 추가된 테스트케이스는 프롬프트 생성기 등을 통해 작성한 프롬프트가 올바르게 작동하는지를 검증한다. 마케팅용 이메일 작성, 기술 메뉴얼 작성 등 산업이나 업무의 특성에 따라 달라지는 프롬프트 요구사항을 가상환경에서 안전하고 빠르게 확인하기 위함이다. 테스트케이스는 콘솔에서 자동으로 생성하거나 수동으로 작성할 수 있으며, 다양한 종류의 테스트케이스를 하나로 통합해 테스트묶음(Test Suite)으로 운영할 수도 있다. 개발자 콘솔은 다양한 기능을 추가로 제공한다. 프롬프트 생성과 테스트케이스 묶음을 통한 검증 작업은 여러 차례 반복이 가능하며 유저는 이 결과물들을 서로 비교해 최고의 결과물을 채택할 수 있다. 또 앤트로픽은 평점을 통해 결과물 개선 작업을 지원한다. 인간 전문가가 결과의 질적 향상 여부에 대해 평가를 내리게 함으로써 모델 성능의 접근성과 속도를 향상했다. 앤트로픽은 "프롬프트 및 테스트케이스 생성·출력 기능은 모든 콘솔 사용자에게 제공된다"며 이 기능의 적극적인 사용을 독려했다.

2024.07.11 16:35조이환

퍼미, 휴본과 웹3 데이터 유통 생태계 구축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

웹3 데이터 프로토콜 퍼미와 생활환경가전 렌탈 중개 전문기업 휴본(대표 채정익)이 웹3 데이터 유통 생태계 구축를 위해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1일 발표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퍼스트파티 기반의 웹3 데이터 유통 및 이를 타겟으로 한 광고생태계 구축을 위해 협력한다. 기존 서드파티 데이터 기반 광고에 의존했던 타겟 마케팅에서 벗어나 사용자 중심의 광고 생태계를 구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퍼미는 개인데이터를 암호화하여 통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PDS와 블록체인 스토리지 BFS를 통해 사용자가 자신의 데이터에 대한 소유권을 가질 수 있도록 보장하고, 이를 손쉽게 유통 및 거래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젝트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자신의 데이터 소유권을 명확히 하고, 데이터 유통의 효율성과 안정성을 극대화할 수 있다. 휴본은 생활환경가전 렌탈 전문 고객맞춤 서비스를 제공하고 코웨이, 청호, 쿠쿠 등 파트너사와 함께 B2C를 넘어 B2B 및 B2G까지 영역을 확대해 나가고 있는 기업으로, 퍼미를 통해 생성된 퍼스트파티 데이터를 활용하는 데이터 클라이언트 파트너로서 사용자의 자기주권 데이터를 활용한 광고상품 기획 및 집행, 데이터 유통 생태계 구축을 위해 협력할 예정이다. 김미균 퍼미 대표는 “퍼미 프로토콜은 사용자가 자신의 데이터 제공에 직접 동의한 경우에만 정보를 수집 및 활용할 수 있으며, 사용자는 언제든지 정보 제공을 중단할 수 있게 됨에 따라 사용자 스스로 자신의 개인정보를 통제하고 관리할 수 있다”며, “휴본과 함께 사용자 중심의 데이터 생태계를 만들어 나가고, 사용자 데이터 가치를 극대화 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채정익 휴본 대표는 “기존 서드파티 데이터 기반 광고의 경우, 고객의 개인정보 유출에 대한 우려와 과도한 중계수수료로 인한 비용 증가와 이로 인한 서비스 질의 하락 등 여러 문제를 갖고 있었다"며 “퍼미와의 협력을 통해 새로운 비즈니스와 타겟 광고 생태계를 구축함으로써 보다 신뢰할 수 있는 광고 생태계를 만들어 가겠다"라고 말했다.

2024.07.11 16:28김한준

HD현대, '인구의 날' 기념 대통령 표창

HD현대는 11일 보건복지부가 주최한 제13회 인구의 날 기념식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매년 저출산 극복과 고령화 대응에 공적을 거둔 개인·기관에 인구의 날 포상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5월부터 7월까지 일반 국민의 의견을 수렴하는 후보자 공개 검증과 민간전문가가 참여하는 공적심사위원회 등을 거쳐 포상자가 선정됐다. HD현대는 임신·출산·육아 관련 다양한 지원책을 시행하고 유연근무를 적극 활용, 13개 계열사에서 가족친화기업 인증을 획득한 점 등 일-생활 균형 문화를 조성한 공로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HD현대는 그동안 임직원들의 양육 부담 해소와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해 가족친화 제도를 꾸준히 시행해왔다. 임신 초기·말기에 전면 재택근무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법정 출산휴가 외에도 별도 유급 출산휴가를 1개월 더 부여하고 있다. 또한 임직원들이 밤 10시까지 자녀를 맡길 수 있도록 직장어린이집을 운영하고 있다. 만 6세 이상 8세 이하 자녀를 둔 임직원을 위해 법정 육아휴직과 별개로 최대 6개월의 자녀돌봄휴직 제도도 시행하고 있다. HD현대는 임직원들의 양육 부담을 줄이기 위해 교육비·양육비 지원도 확대했다. 지난해부터는 자녀 수 제한 없이 초등학교 입학 전 3년간 매년 600만 원씩 최대 1천800만 원을 지원하고 있다. 여성 임직원이 임신·출산할 때마다 각각 500만 원씩 총 1천만 원의 축하금도 지급한다. 뿐만 아니라 전 계열사에 유연근무제를 적용하고, 개인별로 설정한 업무시간이 종료되면 10분 후 PC가 자동으로 종료되도록 했다. HD현대는 이러한 노력을 인정 받아 HD한국조선해양, HD현대사이트솔루션, HD현대오일뱅크 등 그룹 내 주요 계열사 13개사가 여성가족부로부터 '가족친화인증'을 획득하기도 했다. HD현대 관계자는 "직원들의 일-생활 균형을 위해 시행해온 다양한 노력이 이번 수상으로 인정받았다"며 "가족친화적인 제도가 기업의 문화로 뿌리내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4.07.11 16:21신영빈

두나무, 업비트 D 컨퍼런스 11월 14일 개막

블록체인 및 핀테크 전문기업 두나무(대표 이석우)는 '업비트 D 컨퍼런스(Upbit D Conference, 이하 UDC)'가 오는 11월 14일 신라호텔에서 개최된다고 11일 밝혔다. 올해 7회째를 맞는 UDC는 두나무가 블록체인 생태계 육성과 확장에 기여하고자 시작한 국내 대표 블록체인 컨퍼런스다. 매년 전 세계 분야별 전문가들이 블록체인 산업의 최신 트렌드를 공유하고 미래 비전을 제시해 반드시 주목해야 할 교류의 장(場)으로 불린다. 11월 14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개최되는 UDC 2024의 주제는 '블록체인: 현실을 변화시키는 힘(Blockchain: Powering Real World Change)'이다. 실물연계자산(RWA)의 활성화, 세계 시장에서의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승인 등 블록체인이 창출한 현실의 변화를 ▲트렌드 ▲금융 ▲정책 ▲기술 ▲문화 등 다각도로 살펴보기 위함이다. 올해는 블록체인 기술과 현실을 접목한 실사례와 토론 중심 세션으로 구성될 예정이며, 블록체인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업계 리더로서 블록체인 생태계 선순환을 위해 마련한 행사인 만큼, 수익을 목적으로 하지 않는 순수 컨퍼런스라는 점도 눈에 띈다. 두나무는 2018년부터 행사 스폰서십 없이 UDC를 매년 진행해왔다. 마케팅적인 목적에서 벗어나 오롯이 블록체인의 가능성을 발굴하고 탐색하는데 주력하기 위해서다. 그 일환으로 대중을 위한 UDC 블록체인 무료 강좌를 지속 제공해왔다. 올해는 특별히 블록체인 꿈나무 청년 양성을 위한 보안 인재 멘토링 세션을 진행한다. UDC 티켓 수익금 일부는 블록체인 분야 청년 장학금으로 전달해 선한 영향력 확산에 앞장선다. 오직 UDC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NFT 출입패스를 제공하는 등 블록체인 기술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차별화된 경험도 마련한다. 개최 방식은 오전 세션에 한해 온·오프라인 하이브리드로 진행한다. 오프닝과 기조 강연이 이뤄지는 오전 세션은 온라인 UDC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도 시청할 수 있다. 오프라인 티켓 구매자는 UDC 메인·분과세션, 특별 프로그램 및 이벤트까지 모든 프로그램에 참여 가능하다. 참가 등록은 오는 9월 2일부터 10월 15일 오후 6시까지 선착순으로 UDC 공식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2024.07.11 16:15김한준

구글 포토 사진, 애플 아이클라우드로 쉽게 옮긴다

구글과 애플이 구글 포토에서 아이클라우드로 손쉽게 사진을 전송하는 새로운 기능을 출시한다고 엔가젯 등 외신들이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기능은 지난 2021년 애플 아이클라우드에 저장된 사진을 구글 포토로 직접 전송하는 기능이 출시된 후 선보이는 것으로, 다음 주에 출시될 예정이다. 구글 포토에서 아이클라우드로 사진을 옮기려면 ▲ 구글 테이크아웃 웹페이지 접속 ▲ 구글 포토에서 내보낼 파일 지정 ▲ 전송할 대상으로 애플 '아이클라우드' 선택 후 애플ID 로그인 ▲ 아이클라우드 사진•영상 추가 권한을 구글과 공유 하면 된다. 애플 지원 페이지에 따르면, 이미지 전송은 파일 크기에 따라 몇 시간에서 며칠이 걸릴 수 있다고 나와 있다. 이 기능 출시는 여러 온라인 플랫폼에서 사용자 데이터를 쉽고 안전하게 전송할 수 있도록 마련된 프로젝트인 데이터 전송 프로젝트(Data Transfer Initiative, DTI)의 일환으로 시작됐다. 해당 프로젝트는 애플, 구글, 메타 등 IT 기업들이 참여하고 있으며 해당 프로젝트를 통해 메타는 지난 2019년 페이스북에서 구글 포토 등 다른 플랫폼으로 데이터를 옮기는 기능을 선보이기도 했다.

2024.07.11 16:09이정현

후티 반군, 미사일 이어 사이버공격 감행

후티 반군이 미사일 등 물리적인 테러와 함께 사이버공격을 위해 전문적인 해킹조직을 운영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더레지스터 등 외신에 따르면 보안전문기업 룩아웃은 후티 반군이 가드주(GuardZoo)라는 스파이웨어를 개발해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후티 반군에서 사용 중인 가드주는 분석결과 안드로이드 기반 단말기를 전문적으로 공격하는 덴드로이드라는 원격접속도구(RAT)를 기반으로 개발됐다. 최신 보안전문기업에서 개발하는 스파이웨어에 비해 단순한 구조로 개발 비용도 낮을 것이란 분석이다. 기존 덴드로이드 RAT 코드 대신 자체 C2 백엔드를 구축했으며, .dex 파일을 다운로드 받아 은밀하게 업데이트할 수 있는 기능도 적용됐다. 해당 스파이웨어는 군사적인 앱으로 위장해 와츠앱 등 메신저나 웹브라우저 다운로드를 통해 확산된 것으로 나타났다. 주로 통신사 신호 없이 현재 위치를 파악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위치 추적 앱을 가장했으며, 가드주가 수집한 데이터도 대부분 지리적 위치와 관련됐다. 이러한 내용을 토대로 룩아웃은 후티 반군이 상대 군대의 움직임을 확인하기 위한 정보를 수집하기 위해 해당 스파이웨어를 사용한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실제로 조사 결과에 따르면 예멘을 비롯해 사우디아라비아, 이집트, 오만의 군인이 사용하는 하드웨어에서도 가드주가 확인됐다. 알브레히트 연구원은 “가드주는 전문보안기업의 최신 스파이웨어에 비해 성능은 부족하지만 충분히 사진, 문서를 비롯한 주요데이터를 탈취할 수 있다”며 “스파이웨어는 자체 성능보다 결국 누가 어떻게 배포하고 사용하는지가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이러한 스파이웨어는 전 세계 수많은 조직에서 배포하며 급증하고 있는 추세”라며 “하나의 악성코드는 큰 위협이 아닐 수 있지만 수많은 사이버위협과 연계가 될 수 있는 만큼 개인과 기업 모두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고 경고했다.

2024.07.11 15:18남혁우

비투엔, 유호정 대표이사 선임..."AI 분야 선두주자 목표"

비투엔이 데이터 및 인공지능(AI) 사업 확대를 위해 유호정 신임 대표이사를 선임했다. 비투엔은 디씨온의 성장을 이끌어 온 유호정 대표를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11일 밝혔다. 유 신임 대표는 앞으로 비투엔 주력 사업의 향상과 시장 확대를 위해 사업 기초를 다지는 것은 물론 내부 프로세스 및 조직 문화 개선에도 리더십을 발휘할 예정이다. 그는 "지속적인 연구개발 투자와 기술 인큐베이팅을 통해 데이터와 AI 분야를 주도해 나갈 것"이라며 "디모아·디씨온 등 관계사 간 시너지를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 동력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유 대표는 아던트 컨설팅 대표이사, 베스핀글로벌 공공금융BU 부문장을 역임하며 공공과 금융, 통신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경험을 쌓아온 경영 전문가다. 한국디지털서비스학회 부회장 및 AI 서비스분과 위원장으로 활동하는 등 학계에서도 디지털전환 선진화에 주력하고 있다. 또한 평소 직원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혁신적인 조직문화를 만들기 위해 많은 에너지를 쏟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비투엔 관계자는 "유 대표의 풍부한 경험과 역량을 바탕으로 주력사업인 AI·빅데이터 부문 성장에 총력을 다하겠다"며 "관계사 시너지 강화와 비즈니스 파트너십 확대 등을 통해 사업 포트폴리오 다각화에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7.11 15:16남혁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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