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ZDNet USA
  • ZDNet China
  • ZDNet Japan
  • English
  • 지디넷 웨비나
뉴스
  • 최신뉴스
  • 방송/통신
  • 컴퓨팅
  • 홈&모바일
  • 인터넷
  • 반도체/디스플레이
  • 카테크
  • 헬스케어
  • 게임
  • 중기&스타트업
  • 유통
  • 금융
  • 과학
  • 디지털경제
  • 취업/HR/교육
  • 생활/문화
  • 인사•부음
  • 글로벌뉴스
인공지능
배터리
양자컴퓨팅
IT'sight
칼럼•연재
포토•영상

ZDNet 검색 페이지

'구글 도배 전문@‹adgo99›@구글 도배 전문'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23323건)

  • 영역
    • 제목
    • 제목 + 내용
    • 작성자
    • 태그
  • 기간
    • 3개월
    • 1년
    • 1년 이전

"오픈소스 AI로 한국 찾다"…메타, '라마 3.2'와 연구 성과로 글로벌 혁신 가속

메타가 오픈소스 인공지능(AI) 전략을 통한 글로벌 혁신을 소개하기 위해 한국을 찾았다. 메타는 AI 기술의 민주화와 투명성 증진을 목표로 오픈소스 생태계를 구축하며 전 세계 개발자들과의 협업을 통해 기술 혁신을 가속화하고 있다. 메타는 지난 10일 서울 강남구 메타 한국 지사에서 '메타의 AI 미디어 브리핑' 행사를 열었다고 14일 밝혔다. 행사에서는 메타의 오픈소스 대규모 언어 모델 '라마(Llama)'의 성과와 인공지능 연구소 'FAIR(Fundamental AI Research)'의 최신 연구 성과가 상세히 소개됐다. 마노하 팔루리 메타 생성형 AI 부사장, 니킬라 라비와 후안 피노 FAIR 연구원, 장광선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 선임연구원 등이 발표자로 나서 메타의 AI 비전과 기술적 성과를 공유했다. 이번 행사는 메타가 오픈소스 AI 모델을 통해 기술 혁신을 주도하고 글로벌 AI 생태계를 구축하려는 전략을 공유하는 자리였다. 특히 라마 모델의 성과와 FAIR 연구소의 최신 연구 결과를 소개함으로써 메타의 AI 비전과 앞으로의 방향성을 제시했다. 한국에서의 활용 사례와 향후 협력 가능성에 대한 논의도 이어져 국내 AI 업계의 관심을 모았다. 첫 발표를 맡은 마노하 팔루리 부사장은 메타가 오픈소스 AI 모델을 채택한 전략적 이유와 라마의 발전 과정을 심도 있게 설명했다. 팔루리 부사장에 따르면 메타는 오픈소스 생태계를 통해 전 세계 개발자와 연구자들의 참여를 유도함으로써 기술 혁신을 가속화하고 있다. 팔루리 부사장은 "라마는 현재까지 4억 회 이상 다운로드됐다"며 "6만5천 개 이상의 파생 모델이 개발돼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다"고 밝혔다. 실제로 많은 거대 언어 모델(LLM)이 라마를 기반으로 개발되고 있다. 한국의 스타트업인 업스테이지도 라마 2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솔라(SOLAR)' 모델을 개발했다. 또 마이크로소프트는 라마 2 13B를 기반으로 '오르카(Orca)' 모델을 선보여 오픈AI의 'GPT-4'와 유사한 성능을 구현하기도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성공에 대해 팔루리 부사장은 메타의 오픈소스 전략이 혁신 가속화, 시장 점유율 확대, 비용 효율성 향상, 인재 유치, 윤리적 이미지 강화 등 다양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오픈소스 모델은 개발자들이 자신의 모델을 훈련하고 미세 조정할 수 있게 해주며 지속 가능한 시스템 구축을 돕는다"며 "이를 통해 AI 기술의 민주화와 투명성 증진에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에 새롭게 발표된 '라마 3.2'의 기술적 개선 사항도 소개됐다. 새로운 버전은 1조, 3조, 11조, 90조 등 다양한 파라미터 크기의 모델을 제공해 다양한 배포 요구사항에 대응한다. 또 텍스트와 이미지 입력을 모두 처리할 수 있는 멀티모달 기능을 최초로 도입했으며 12만8천 토큰의 확장된 컨텍스트 길이를 지원해 긴 문서 처리에 용이하다. 팔루리 부사장은 "라마 3.2는 의료, 법률, 마케팅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혁신적인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 행사에서는 메타의 AI 연구소인 FAIR의 혁신적인 연구 성과도 주목을 받았다. 우선 니킬라 라비 연구원은 '샘 2(SAM 2)' 모델을 소개했다. 라비 연구원은 "'샘 2'는 이미지와 영상에서 객체를 더욱 정확하고 세밀하게 인식하는 기술"이라며 "자율주행 차량의 환경 인식, 의료 영상 분석에서의 종양 검출, 증강현실(AR) 애플리케이션에서의 객체 인식 및 상호작용 등에 활용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후안 피노 연구원은 '심리스M4T(SeamlessM4T)'와 '오디오박스(Audiobox)'를 소개했다. '심리스M4T'는 약 100개 언어에 대한 음성 및 텍스트 번역을 단일 모델로 지원하는 다국어 멀티모달 번역 시스템이다. 피노 연구원은 "이 기술은 언어의 장벽을 허물어 글로벌 커뮤니케이션을 혁신적으로 개선할 것"이라며 "교육, 국제 협력, 다국어 콘텐츠 제작 및 현지화 프로세스 간소화 등에 큰 기여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디오박스'는 음성 및 텍스트 명령을 통해 맞춤형 음향 효과와 자연스러운 목소리를 생성하는 오디오 생성 모델이다. 엔터테인먼트 산업에서 혁신적인 사운드 디자인을 가능케 하며 가상 비서 및 AI 음성 시스템의 품질 향상, 시각 장애인을 위한 접근성 향상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행사의 마지막 순서에서는 한국에서 메타의 AI 기술이 어떻게 활용되고 있는지도 소개됐다. 장광선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 선임연구원은 메타의 라마 모델을 기반으로 개발된 KISTI의 대형 언어 모델 '고니(KONI)'를 발표했다. 장 연구원은 "'고니'는 라마 모델에 과학기술 데이터를 추가 학습해 국내 연구자들과 공공기관에 특화된 과학기술정보 서비스를 제공한다"며 "이를 통해 연구자들은 방대한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요약하고 최신 연구 동향을 쉽게 분석할 수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고니'는 KISTI의 내부 주요 서비스인 사이언스온(ScienceON), 액세스온(AccessON) 등 주요 서비스에 적용될 예정이며 한전전력연구원,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 등 타 공공기관에서도 활용될 계획이다. 메타는 한국의 개발자 커뮤니티와도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행사 후 진행된 국내 개발자들과의 티타임에서는 라마 모델을 활용한 다양한 유즈케이스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티타임에 참가한 이준엽 업스테이지 리더는 "많은 중소업체들이 라마 3 오픈소스를 활용함으로써 다양한 대형 언어 모델(LLM) 유즈케이스가 나오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는 메타의 오픈소스 전략이 국내 AI 생태계에서 앞으로도 혁신의 촉매제로 작용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 이러한 성과는 라마가 오픈소스 AI 모델 중 가장 성공적인 사례 중 하나이기 때문이다. 지난 2023년 공개된 메타 '라마(LLaMA)'는 처음에는 공개적으로 유출됐으나 곧 전 세계 개발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으며 빠르게 확산됐다. 이는 메타의 오픈소스 전략이 AI 커뮤니티의 참여를 이끌어내어 기술 발전을 가속화한 결과다. 구글, 앤트로픽, 오픈AI 등 경쟁사들이 폐쇄적인 접근 방식을 취하는 것과 달리 메타는 오픈소스를 통해 커뮤니티와 함께하는 전략을 선택했다. 메타의 오픈소스 AI 전략은 중소기업과 스타트업이 AI 기술에 더 쉽게 접근할 수 있게 함으로써 다양한 산업에서의 응용 가능성을 확대하고 있다. 팔루리 부사장은 "오픈소스 AI는 개발자와 기업들이 비용 효율적으로 AI 솔루션을 개발할 수 있게 해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 협력해 AI 기술의 발전과 응용을 지속적으로 추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10.14 17:52조이환

"개원가의 술기와 상황 경험이 진로 결정에 도움됐습니다"

'4년차 수련을 앞두고 나온 사직전공의인데 전문의 취득 후 진로 결정에 고민이 있었는데 이번 참관이 큰 도움 됐습니다' 대한개원의협의회(이하 대개협)이 진행하는 사직전공의 개원가 참관매칭사업에 호응이 높다. 대개협은 지난 13일 기자간담회에서 개원의 병의원에 사직전공의가 진료를 참관하는 형태로 체험해보며 직업역량을 강화하고, 개원의와 사직전공의 사이의 간극을 좀히기 위한 사직전공의 개원가 참관매칭사업의 1차 매칭이 완료됐다고 밝혔다. 박근태 대개협 회장은 “사직전공의를 위해 선배 의사가 해줄 수 있는 것을 고민한 결과 연구강좌, 교육참관 매칭, 구인구직 등을 진행하기로 했다. (사직전공의들이) 지금 미래가 보이지 않으니까 이번 교육참과 매칭을 너무 좋아했고, 더 배우고 싶어했다”며 “특히 대학병원에서 보는 환자와 다른 점에서 긍정적으로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 “지역별, 진료과별 선호 상황을 정리해 2차 매칭을 진행중이다”라고 덧붙였다. 1차 매칭은 개원의 115명, (사직)전공의 843명이 지원해 이중 개원이 77명과 사직전공의 160명의 1차 매칭이 완료됐다. 이번 매칭에 참여한 사직전공의는 '많은 술기 및 지식을 얻을 수 있어 추가적인 매칭을 원합니다' '4년차 수련을 앞두고 나온 사직전공의인데 전문의 취득 후 진로 결정에 고민이 있었는데 개원가 취직은 어려운 상황입니다. 이번 참관을 통한 간접경험이 큰 도움이 됐습니다' '매칭 프로그램을 통해 진료를 참관하며 직접 처방 프로그램을 사용해보고, 질환에 대해 케이스별 자세한 설명도 좋았습니다. 또 로컬에서 많이 진료하는 만성질환별 치료 노하우 등도 배울 수 있었습니다. 다음에도 기회가 되면 참관하고 싶습니다' 등 긍정적인 후기를 전했다. 매칭 실습을 진행한 한 내과개원의는 “후배들의 지식과 수련 정도가 뛰어나고, 태도가 적극적이어서 놀랍고 기뻤다”며 “내과를 선택한 이유도 선배로서 흐뭇했고, 의사로서 사명감도 잘 알고 있어 대견했다”고 전했다. 한편 박근태 회장은 전공의를 위한 구인구직 사업계획도 밝혔다. 사직전공의들의 구인구직만이 아닌 의사라면 누구나 비용 없이 이용할 수 있는 플랫폼이 목표다. 대개협이 추진 중인 '구인‧구직 플랫폼 개발사업'은 진로 탐색의 성격인 참관매칭사업과는 별도로 일자리를 찾는 사직전공의들이 영리 목적의 민간 구인‧구직 플랫폼을 이용하면서 발생하는 폐단을 막기 위해 의료계주도 플랫폼의 필요성이 제기됨에 따라 진행됐다. 그는 “교육참관 매칭은 순조롭게 됐는데, 구인구직을 준비해달라는 사직전공의의 요청도 많았다”며 “대개협은 구인구직 플랫폼 개발사업을 진행 중인데, 브로커의 과다한 대가 요구 등 민간플랫폼의 폐단이 많아 전체 의사들이 활용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확대 개편 중이다”라고 밝혔다. 현재 플랫폼 개발은 의협신문의 구인구직 게시판을 확장 개편하는 작업을 진행 중이며, 참관부터 구직까지 일원화된 단일 채널로 재편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 보완작업이 완료되면 대개협과 각과 의사회 협조를 통해 구인구직 게시판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2024.10.14 17:00조민규

'46파이' 부품 제조사 성우 "북미 진출 계획”

원통형 배터리 부품 제조 기업인 성우가 기업공개(IPO)를 앞뒀다. IPO 이후 향후 북미 생산 거점을 구축하는 등 시설 투자를 통해 고객사 및 제품 포트폴리오를 다양화해 성장 동력을 확보하겠다는 계획이다. 14일 성우는 IPO 기념 기자간담회를 갖고 이런 계획을 밝혔다. 회사는 오는 16일까지 수요 예측을 진행한 뒤 21~22일 일반 청약을 거쳐 코스닥에 31일 상장될 예정이다. 이번 IPO로 모집한 750억원 이상의 자금을 이같은 사업 계획 추진에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박종헌 성우 대표는 “현재 확보해둔 4680 배터리 부품 생산능력(CAPA)을 추가 증설하기 위한 국내 설비 투자에 내년부터 350억원 정도를 단계적으로 집행할 예정”이라며 “나머지 금액을 글로벌화에 사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 대표는 “통상 2170 배터리 부품 라인을 논할 때 1개 라인에서 월 800만~1천만개를 생산한다고 하는데 46시리즈도 동일하게 이해하면 된다”며 “북미 거점은 최소 3개 라인을 확보한다는 전제 하에 진출을 하는 것이고, 가동률이 75% 정도라면 매출 1천200억원이 발생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회사 주력 제품은 원통형 배터리에 폭발을 방지하는 부품 '탑캡 어셈블리'다. 2170, 18650 등 LG에너지솔루션이 그간 양산해온 제품 외 연말부터 본격 양산하는 46파이 배터리에도 탑캡 어셈블리를 공급한다. 46파이 배터리는 향후 전기차 배터리의 주류가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어 관련 시장도 급속히 커질 것으로 점쳐지는 상황이다. 박 대표는 “내년부터는 46파이 배터리가 본격 양산되기 때문에 올해보다 20~30%는 매출이 성장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했다. 이어 “내년 상반기 신규 설비 셋업이 끝나는데 이는 4680과 4695가 가능한 하이브리드 설비”라며 “이 작업을 마치면 가동률이 50%만 돼도 매출이 300억원 정도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고, 최대 500억원까지도 매출이 오를 것으로 본다”고 내다봤다. 성우는 지난해 기준 매출 1천447억원, 영업이익 289억원을 기록했다. 우리사주 저가배정에 따른 일회성 주식보상비용 45억원이 반영된 점을 제하면 영업이익률 20% 이상을 내고 있다. 배터리의 안전을 책임지는 부품인 만큼 성능이 매우 중요하게 여겨지고, 전문 역량을 인정받아왔다고 설명했다. 그 동안 성우의 LG에너지솔루션향 제품들은 거의 독점 공급한 사례였다. 성우는 국내에선 구미와 천안, 중국에선 남경 공장을 운영하고 있다. 북미는 내년 공장 부지를 확정한 뒤 2026년 공장 건설과 설비 구성 및 양산을 준비할 계획이다. 박 대표는 “LG에너지솔루션에 대한 매출 집중도가 큰 점에 대한 우려가 많은데 그 동안은 한 고객사의 물량을 최대한 늘려 사업 규모를 키우자는 관점이 작용했다”며 “해외 진출을 고민하는 것은 신규 고객사도 확보하겠다는 것으로 이해해주시면 된다”고 말했다. 장기적으로 원통형 배터리 외 각형 폼팩터용 탑캡 어셈블리도 개발하는 등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박 대표는 “길게 뽑아내는 '딥드로잉' 기술 측면에서 강점을 갖고 있고 R&D 측면에서 어느 정도 제품 구현이 가능하다고 판단했다”며 “현재 나오는 각형 배터리를 염두한 것이 아니라 초장축 각형 배터리 등 시장 파급력이 클 차세대 모델을 염두하고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2024.10.14 16:49김윤희

하이브IM, '삼국블레이드 키우기' 글로벌 사전 예약

하이브IM(대표 정우용)는 14일 액션스퀘어(대표 김연준)의 신작 방치형 RPG '삼국블레이드 키우기' 글로벌 사전 예약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삼국블레이드 키우기는 액션스퀘어 대표작 '삼국블레이드'의 계승작이다. 전작의 전투와 액션을 언리얼 엔진5 기반 3D 그래픽으로 구현했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이 게임은 삼국시대를 재현했고, 총 130종 이상의 수집형 장수를 제공한다. 또한 다채로운 콘텐츠로 게임 본연의 재미를 한 층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삼국블레이드 키우기의 글로벌 사전 예약은 정식 서비스 전까지 ▲구글 플레이 ▲애플 앱스토어 ▲갤럭시 스토어에서 참여할 수 있다. 사전 예약 신청자 전원에게는 전설 등급 장수 제갈량과 제갈량 초상화, 영웅 장수 선택권, 게임 재화 등 다양한 보상을 제공한다.

2024.10.14 16:39강한결

하우스쿡, 정수조리기 글로벌 마케팅 박차

주방가전 전문 브랜드 하우스쿡이 글로벌 행사에서 '정수조리기' 알리기에 나섰다고 14일 밝혔다. 하우스쿡은 지난 4~5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서 진행된 '2024 K푸드 글로벌 비전 총회'와 '코리안 퍼레이드'에 참가했다. 행사에 정수조리기를 설치해 현지인들에 한국 라면 시식 기회를 제공했다. 이어 11~13일에는 도쿄 한류박람회에도 참석해 정수조리기 기능을 소개했다. 특히 일본 기업과 프랜차이즈, 무인 매장 운영점주들이 관심을 보였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정수조리기는 인덕션과 정수기를 결합한 멀티 주방가전이다. 평소엔 정수기로, 요리 땐 인덕션으로 저출력 고효율 제품으로 다양한 식품을 조리할 수 있다. 하우스쿡 브랜드를 운영 중인 범일산업의 신영석 대표는 "두 국가에서 K-라면의 인기를 실감했다"며 "해외 사업이 더욱 활발해질 수 있게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10.14 15:24신영빈

일·사람 고민 상담소 '잡앤피플 커넥팅 데이즈' 인파 속 성료

성장 단계에 있는 기업 리더, 인사·채용 담당자, 그리고 취업과 이직을 고민하는 구직자 등을 위한 '잡앤피플 커넥팅 데이즈' 행사가 사흘간의 여정을 마쳤다. 잡앤피플 행사에 온오프라인으로 참여한 수많은 참관객들은 각 분야 전문가들의 강연을 듣고, 상담 부스를 통해 일과 사람에 대한 해답을 찾는 시간을 가졌다. 지디넷코리아(대표 김경묵)는 지난 10~12일 서울 코엑스 플라츠홀에서 진행된 '잡앤피플 커넥팅 데이즈'(이하 잡앤피플 데이즈)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크게 스타트업부터 중소기업 리더들을 위한 '디노 이노 벤처 커넥트' 행사와, 기업 HR담당자들을 위한 'HR테크 커넥팅 데이즈', 취준생 등 구직자를 위한 '잡테크 커넥팅 데이즈'로 구성돼 진행됐다. 지난 10일 오후에는 스타트업 리더들을 위한 'DINNO INNO Venture ConnecT' 컨퍼런스가 진행됐다. 고금리·고물가 여파로 투자 시장이 보수적으로 변한 가운데, 스타트업 투자 생태계와 생존 전략 등에 대한 노하우가 공유됐다. 또 인재 채용에 어려움을 겪는 스타트업들에게 꼭 필요한 채용 브랜딩 전략, 신입 채용에 대한 오해와 진실, 핵심 인재 채용과 장기근속에 도움이 되는 복지 방안, 아울러 알면서도 놓치기 쉬운 노무 이슈 등을 알기 쉽게 풀어냈다. 이 컨퍼런스에는 소풍벤처스·디캠프·버즈빌·이십사점오·소프트스퀘어드·D3·다이나믹파트너스·법무법인 세종·알고케어가 참여했다. 11일 오후에는 HR 담당자들을 위한 'HR테크 커넥팅 데이즈' 컨퍼런스가 열렸다. 급변하는 시대의 인재전략부터 핵심인재를 놓치지 않는 채용 경쟁력 만드는 법, 나아가 AI와 함께하는 채용의 미래를 짚었다. 또 우리 조직에 딱 맞는 인재를 찾는 방법과 최신 채용 트렌드, 그리고 AI 발전이 기업 교육에 미치는 영향 등에 대한 정보도 공유됐다. 아울러 당근, LX인터내셔널, 더핑크퐁컴퍼니가 자사의 조직 문화와 채용 전략 등을 나눠 HR담당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12일에는 취업이 고민인 취준생과 이직을 생각하는 직장인들을 위한 '잡테크 커넥팅 데이즈' 컨퍼런스가 진행됐다. 네이버웹툰·넷플릭스·CJ올리브영·SK텔레콤·AWS코리아·무신사 등 '일하기 좋은' 기업들의 협업 방법과 성장 노하우 등이 공유됐다. 또 꿈을 현실로 만드는 스타트업 창업가들에 대한 이야기(디캠프)와, 구인·구직자 들에게 도움이 되는 플랫폼 활용법(스플랩) 등도 공개됐다. 아울러 나만의 스토리와 콘텐츠로 자신의 꿈을 펼치고 있는 숏폼 크리에이터 '틱톡맨'의 인생 이야기도 참관객들에게 특별한 영감을 선물했다. 잡앤피플 데이즈가 열리는 3일 간 각 기업과 기관이 운영하는 전시 부스도 많은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했다. 10일부터 12일까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IITP와 서울특별시 산하 SBA는 디지털 인재 양성 사업·프로그램 관련 상담을 진행했다. 또 리멤버·자소설닷컴·스펙터·엘리스그룹·D3·이십사점오·스트리밍하우스·알고케어·상상우리·헤세드릿지(달램) 등도 상담 부스를 마련하고 HR 담당자들을 맞았다. 12일 토요일에는 네이버·라인·배달의민족·틱톡코리아·오늘의집·쿼타랩·와들이 JOB 멘토링 부스를 마련, 취준생과 직장인 대상으로 각사의 조직문화와 인재상 소개 등 채용 브랜딩 활동을 펼쳤다. 특히 취업 준비를 앞둔 대학생부터, 이직을 고민하는 현직자까지 많은 인파가 JOB 캠프에 몰렸다. 아울러 참관객 대상 풍성한 이벤트를 준비한 리멤버와 엘리스그룹 부스에 구직자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이 밖에 플라츠홀에서는 국가유산청이 준비한 '국가유산 디지털콘텐츠 페어'(10~12일, 디지털 헤리티지 특별전 등)와 '인디게임 스타트업 페스티벌'(10~11일)도 진행돼 다양한 참관객들이 현장을 찾았다. 김경묵 지디넷코리아 대표는 “잡앤피플 행사를 통해 얼마나 많은 기업과 직장인, 그리고 취준생 등이 일과 사람에 대한 고민이 큰 지 확인할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도 성장을 고민하는 기업 리더, 인사·채용에 고민이 큰 HR 담당자, 그리고 일자리와 커리어에 대한 기회를 찾으려는 구직자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기회의 장을 만들고, 질적인 발전을 더욱 이루겠다”고 말했다.

2024.10.14 15:23백봉삼

에코백스, 로봇청소기 '디봇 N30 프로 옴니' 출시

로봇가전 전문 브랜드 에코백스는 먼지 엉킴 현상을 최소화한 신제품 '디봇 N30 프로 옴니'를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제품은 최신 기술 '제로탱글 2.0' 기술을 적용해 트리플 V자형 구조를 통해 3단계로 브러시에 발생할 수 있는 엉킴을 최소화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흡입 청소시 45° V자형 엉킴방지 브리슬로 머리카락을 들어올리고, V자형 나선형 브러시로 중앙에 머리카락을 모은다. 마지막 V자형 빗살 배열 브러시는 모인 머리카락을 풀어준다. 에코백스 '트루엣지' 적응형 모서리 물걸레 청소 기술도 탑재됐다. 모서리 구역에서 물걸레 패드가 바깥으로 확장되며 모서리 약 1mm까지 밀착해 청소하기 어려운 구석까지 정밀하게 걸레질한다. 최대 흡입력은 1만Pa다. 청소 중 카펫을 인식하면 자동으로 물걸레를 들어올려 흡입 청소만 수행한다. 60℃ 온수 물걸레 세척과 40℃ 열풍 건조를 통해 손쉽고 위생적인 물걸레 관리가 가능하다. 스마트폰 및 애플워치의 위젯 컨트롤로 인터렉티브 기능을 지원한다. 모바일 기기를 통해 청소에 필요한 필수 명령을 선택할 수 있고, 현재 수행하는 작업에 대해 실시간으로 업데이트 돼 청소 루틴을 손쉽게 관리할 수 있다. 웬추안 리우 에코백스 아시아 태평양 총괄 매니저는 "단순히 더 나은 로봇청소기를 만드는 것이 아니라 더 스마트한 삶의 방식 설계를 지향한다"고 말했다.

2024.10.14 15:09신영빈

고팍스, 정보보호관리체계(ISMS) 인증 갱신 완료

고팍스(대표 조영중)는 정보보호 관리체계(ISMS) 인증 갱신을 완료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2018년 ISMS 인증을 가상거래소업계 최초 획득한 고팍스는 최근 진행된 갱신 심사를 통과해 인증 유효기간을 2027년 10월까지 연장했다. ISMS 인증은 기업 및 조직이 보유한 정보 자산에 대한 보호 관리체계가 안전하고 신뢰성 있 게 운영되는지 여부를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인증제도이다. 인증제도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관리, 감독하며, 한국인터넷진흥원(KISA)는 인증기관으로 인증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이는 ISMS 관리체계 4개 분야, 보호대책 12개 분야 인증기준 80개(세부항목 282개(가상자산 특화 항목 45개)) 적합성 평가를 모두 통과해야 받을 수 있다. ISMS 인증심사는 국내 최고의 분야별 전문가들에 의해 진행되고 인증심사결과는 인증위원회를 구성하여 심의하게 된다. 앞서 고팍스는 기존에 유지 중인 ISO/IEC 27001 국제 표준 정보보호 인증을 지난 7월에 인증 갱신을 완료한데 이어, 이번에 정보보호 관리체계(ISMS) 갱신 인증까지 완료하게 됐다. 조영중 대표는 "고팍스는 이용자보호법 시행 이전부터 건전한 시장질서 확립 위해 임직원 내부통제 강화 및 윤리 의식 제고해 왔으며, 정보보호와 자금세탁방지 및 이상거래 탐지 시스템 강화를 위해 가상자산 거래시스템에 투자해 불공정거래 예방에 적극적으로 노력해왔다"며 "고객의 자산을 보호하고 고객들이 신뢰할 수 있는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2024.10.14 15:07김한준

"간호법 제정 끝 아냐…'전문간호사' 행위 법적 근거 필요”

제11회 한국전문간호사협회 학술대회 및 정책세미나가 지난 13일 오전 서울 송파 소재 서울아산병원 연구원에서 개최됐다. 이번 학술대회 주제는 '간호법 제정 후 전문간호사가 나아가야 할 길'이다. 이 자리에서 지난달 20일 간호법 제정 공포를 맞아 ▲간호법 의미 ▲전문간호사 역할 및 발전 방향, 과제 등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주요 연자 및 발표 주제는 ▲오지은 법무법인 선의 변호사 '간호법 제정이 간호계에 주는 의미 및 향후 과제' ▲장석용 연세대 보건대학원 의료경영학과 교수 '간호법 제정이 의료시스템에 미칠 영향' ▲김민영 제주대 간호학과 교수 '간호법 내 전문간호사의 발전 방향' 등이다. 이어진 패널 토론은 '간호법 제정 후 간호사의 역할 확대'에 대해 최수정 한국전문간호사협회장을 좌장으로, ▲한수영 병원간호사회장 ▲정윤빈 외과계 입원전담전문의 연구회장 ▲이예원 젊은간호사회 홍보팀장 ▲신종원 한국 YMCA전국연맹 이사 등의 토의가 진행됐다. 특히 실무 현장에서 전문간호사와 전담간호사의 역할 구분이 명확하지 않은 점, 전문간호사 활동 보상을 위한 수가체계 마련 등에 대한 논의가 오가 눈길을 끌었다. 한국전문간호사협회는 오는 12월에는 전문간호사를 위한 사례기반 임상추론 연수강좌와 내년 1월 관련 정책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이다.

2024.10.14 14:58김양균

한국은행, 120억 차세대 외화자산운용관리시스템 2단계 사업 발주

한국은행이 급변하는 대외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120억 규모의 차세대 외화자산운용관리시스템의 2단계 사업을 발주하며 본격적인 구축에 나선다. 1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한국은행이 '외자시스템 개발 및 인프라 도입사업(2단계)'를 나라장터를 통해 입찰 공고했다. 외화자산운용관리시스템(FROMs)은 외화자산의 거래(Front), 리스크관리(Middle), 결제(Back) 업무를 종합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구축•운영된 전산시스템이다. 현재 운영 중인 시스템은 2012년 12월 시작해 12년 이상 운영하며 노후화됐으며, 필요에 따라 신규 기능을 추가하고 외부시스템을 연결하는 과정에서 복잡도가 누적되며 관리부담이 한계에 달했다. 또한, 외화자산 운용의 기본원칙은 유지되는 가운데 수익성 목표가 부각되고 투자대상물이 다변화될 전망으로 장기적으로 운용환경 변화를 효율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진보된 자산운용시스템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외자운용원은 운용환경 변화의 대응하고 시스템적 운영 리스크에 처하기 위해 차세대 외자시스템 구축방안을 수립하고, 지난해 6월부터 업무 프로세스 개선 및 아키텍쳐 설계를 위한 컨설팅 사업을 수행 후 시스템 개발을 위한 구축사업을 추진 중이다. 1단계로 진행한 자산운용 소프트웨어(SW) 수행사가 선정 완료되어 진행하고 있다. 이번 2단계 외자시스템 개발 및 인프라 도입사업 범위는 특화개발요건 구현 및 대내외 연계, 정보계 구축을 포함하는 개발용역과 이를 지원하는 IT인프라 도입이다. 외자시스템와 자산운용 SW, 내부시스템, 외부시스템간의 데이터 전달을 위한 대내외 연계시스템을 개발하고, 현행시스템의 거래, 포지션, 성과, 종목정보 등 주요데이터를 외자운용DB 및 정보계 DB(이하 데이터마트)로 옮겨 보관하기 위한 데이터 이행 작업을 수행한다. 데이터 이행 작업에는 이행데이터의 품질 향상을 위해 데이터의 단어, 용어, 코드를 당행 표준데이터 체계에 맞추는 데이터 표준화와 외자운용DB 및 DataMart의 확장성이 보장될 수 있도록 데이터 구조를 체계적으로 논리, 물리 모델링 작업이 포함된다. 이 밖에도 시각화 도구(BI)를 도입하여 사용자가 직접 데이터를 추출하여 활용할 수 있는 분석 환경 구성하고, 노후화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교체하고 장애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서버를 이중화하는 한편 복구시간을 단축하기 위해 디스크장치 및 복구전용 솔루션 도입을 담당한다. 사업 기간은 계약일로부터 16개월 이내이며 사업 예산은 약 120억원이다. 한국은행 외자운용원은 "차세대 외자시스템 개발 및 인프라 도입사업은 전문성과 기술성이 요구되는 지식기반사업이므로 계약세칙 제35조의2에 따라 협상에 의한 방식으로 계약한다"며 "자격을 갖춘 업체가 제출한 제안서를 평가한 후 협상을 통해 당행에 가장 유리하다고 인정되는 업체를 낙찰자로 결정할 것"이라고 제안 요청서를 통해 밝혔다.

2024.10.14 14:38남혁우

아주대 과학기술정책대학원, 24일까지 정시 원서 접수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정책적으로 지원하는 과학기술정책 석박사 전문과정인 아주대학교 과학기술정책대학원이 오는 24일까지 정시모집 원서를 접수한다. 과기정통부 인재육성 지원사업으로 학사학위 전공에 제한 없이 지원할 수 있다. 아주대 과학기술정책학과는 뉴노멀 시대의 변화와 혁신을 선도하는 다산형 과학기술정책 인재를 발굴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분야별 맞춤형 전문가, 민간공공 협력형 전문가, 글로벌 전문가를 최단 기간에 배출하기 위해 글로벌 씽크탱크 집단 육성 방식으로 운영된다. 주요 특징으로는 영국 서섹스대학교 SPRU(Science Policy Research Unit)와 교환학생 제도를 통해 해외공동학위 취득이 가능한 점이 꼽힌다. SPRU와 온라인 강의, 공동 커리큘럼 개발 등으로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또 과학기술정책 관련 10개 학과 20명의 교수와 30명의 국책연구기관 교수진을 갖춰 공공 출연연 인턴십, 1대1 멘토링, SPRC 프로젝트, 과학기술정책살롱 등 싱크탱크형 현장실무교육을 받을 수 있다. 전일제 학생은 80%까지, 정부와 공공기관의 비전일제 학생은 30%까지 장학금이 제공된다. 또 전일제 학생 가운데 박사과정에는 연구실 연구원에 대한 연구비 350만원이 추가 지급된다. 학생 편의에 중심을 둔 강의시간을 배정해 평일 야간이나 토요일 주간 강의가 가능한 점도 장점으로 꼽힌다. 교과과정은 석박사와 통합과정에 따라 맞춤형 기초과정, 심화과정으로 구성되며 정보통신정책, 그린환경정책, 첨안의료정책에 따라 특화과정도 마련됐다. 한편, 아주대 과학기술정책 대학원은 2020년부터 서울대학교와 함께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지원을 받아 과학기술분야 석사와 박사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교육기관으로 선정됐다.

2024.10.14 13:21박수형

"디지털은 과학관에 '약'일까, '독'일까"…과학관, 국제 논의의 장 마련

최근 대세로 자리잡은 디지털 대전환이 과학관에 기회인지, 도전 요소인지를 전세계 과학관 전문가가 한자리에 모여 논의하는 장이 마련됐다. 국립중앙과학관(관장 권석민)은 18일부터 20일까지 대전컨벤션센터(DCC)에서 제14회 국제과학관심포지엄(ISSM; International Symposium of Science Museum)을 개최한다. 이 행사는 지난 2011년부터 매년 개최해왔다. 이번 심포지엄은 '디지털 대전환 속 과학관의 기회와 도전'을 주제로 진행된다. 과학축제인 대전사이언스페스티벌과 연계해 같은 기간 개최하는 것도 이번 행사의 특징이다. 일반인을 위한 과학전시산업박람회도 함께 마련했다. 기조 강연은 '독일 뉘른베르크 DB 박물관의 부관장인 라이네르 메르텐스(Rainer Mertens)와 태국 국립과학관의 부관장인 수와롱 웡시리(Suwarong Wongsiri)가 기조강연을 맡았다.. 이들은 각각 ▲박물관에서의 디지털화와 인공지능의 기회와 한계 ▲2025년과 미래를 위한 디지털 혁신 및 박물관의 트렌드에 대해 발표한다. 또 본 회의에서는핀란드, 싱가포르, 일본 등에서 13명의 과학관 전문가가 참여해 대주제에 대해 논의한다. 과학전시산업박람회는 대전컨벤션센터 전시홀(111호)에서 개최한다. 참여기업은 △(주)다스버스 △(주)아바비전' △'(주)한진과학 △주식회사 도로 △(주)벡트 등 26업체가 VR/AR/미디어아트, 디지털 과학교구, AI체험 등 디지털 기반의 전시·교육 추세 및 최신 정보를 교환할 수 있는 B2C 네트워킹의 장을 제공한다. 권석민 국립중앙과학관장은 “디지털 기술의 발전은 과학관에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지만 한계를 극복해야 하는 도전과제를 안겨줬다"며 "과학관이 미래사회의 과학기술문화 허브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지 논의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4.10.14 12:01박희범

약인가 독인가…합성 데이터 사용에 AI 업계 의견 '분분'

인공지능(AI) 모델 훈련에 AI가 만든 데이터를 쓸 수 있는지 기업과 학계의 논쟁이 이어지고 있다. 학습 데이터 고갈과 모델 붕괴라는 현실적인 문제 사이에서 AI 업계 종사자들은 아직 확실한 답을 찾지 못한 모습이다. 14일 테크크런치 등 외신에 따르면 합성 데이터 생성 시장은 오는 2030년까지 23억4천만 달러까지 커질 전망이다. 가트너는 올해 AI와 분석 프로젝트에 사용되는 데이터의 60%가 AI로 생성될 것으로 예측했다. 레딧이 구글, 오픈AI 등 데이터 라이선스를 제공하는 대가로 수억 달러를 버는 등 데이터의 가격이 크게 급등했기 때문이다. 또 일부 연구진은 데이터 스크랩 금지 등으로 인해 오는 2026년부터 2032년 사이에 생성형AI 모델이 학습할 데이터가 고갈될 것으로 예상했다. 앞서 샘 알트먼 오픈AI 대표는 지난 8월 "언젠가 AI는 스스로를 효과적으로 훈련할 수 있을 만큼 합성 데이터를 생산할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다만 이에 대한 의견은 여전히 분분하다. 스탠퍼드 대학 통계학과 교수 등은 지난해 훈련 중에 합성 데이터에 지나치게 의존하면 모델의 품질이나 다양성이 점진적으로 감소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한 바 있다. 또 ▲모델 붕괴 ▲창의성 감소 ▲출력 편향 ▲샘플링 편향 ▲환각 강화 등이 일어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옥스퍼드 대학 교수진들은 지난 6월 네이처에 합성 데이터를 사용해 생성형AI를 훈련하면 모델 정확도가 크게 떨어져 오류가 발생할 수 있다는 논문을 게재했다. 옥스퍼드 대학 일리아 슈마일로프 교수는 "모델 붕괴는 학습된 생생형AI 모델을 퇴화시키는 과정으로 이렇게 생긴 데이터는 다음 세대의 모델 훈련 과정을 오염시킨다"며 "이렇게 망가진 데이터로 모델이 머신러닝 될 경우 현실을 잘못 인식할 우려가 크다"고 말했다.

2024.10.14 11:46양정민

[이기자의 게임픽] 대한민국게임대상2024, 한달 앞...대상 후보작 주목

올해 최고의 게임을 뽑는 대한민국 게임대상 2024 시상이 한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대상 후보작에 관심이 쏠린다. 올해는 넥슨게임즈의 '퍼스트디센던트'와 넷마블의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가 치열한 대상 경합을 벌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일각에서는 시프트업의 '스텔라블레이드'도 대상 후보작으로 꼽아 향후 결과에 시장의 관심이 쏠릴 전망이다. 14일 게임 업계에 따르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게임산업협회가 주관한 대한민국 게임대상 2024의 본상 후보작 접수가 마감됐다. 본상 후보작 접수 기준은 지난해 10월부터 약 1년간 출시된 게임 및 개발사가 대상이다. 별도 접수작 뿐 아니라 이달의 게임상을 수상한 작품은 자동으로 본상 후보작에 등록된다. 올해 본상은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기술창작상, 인기게임상, 인디게임상 등 총 13개 부문이다. 시상식은 지스타2024 개막 전날인 13일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이날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참석할지도 초미의 관심사다. 그렇다면 어떤 작품들이 본상을 수상할 수 있을까. 넥슨게임즈의 '퍼스트 디센던트'와 넷마블네오의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 시프트업의 '스텔라 블레이드', 데브시스터즈 오븐게임즈의 '쿠키런: 모험의 탑', 111퍼센터의 '운빨존많겜' 등이 본상 후보작으로 눈에 띈다. 이중 '퍼스트 디센던트'와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 '스텔라 블레이드'가 본상 대상을 두고 치열한 경쟁을 할 것으로 보여 주목되고 있다. '퍼스트 디센던트'는 지난 7월 출시 이후 단기간 스팀 플랫폼 매출 1위를 기록해 화제가 된 작품이다. 루트슈터 장르인 이 게임은 스팀 최고 동시접속자 수 26만 명을 기록했으며, PC콘솔 버전 동시접속자 수는 50만 명을 기록했다고 알려져 눈길을 끌기도 했다. 특히 이 게임은 높은 수준의 그래픽 및 액션 연출성을 구현해 국내 뿐 아닌 해외 이용자들에게 호평을 받기도 했다. 남은 과제는 신규 콘텐츠 업데이트와 시스템 개선 등을 통해 기존 이용자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것으로 보인다.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는 동명의 웹툰 IP를 소재로 만든 액션RPG 장르다. 이 게임은 지난 5월 출시 이후 국내 포함 글로벌 주요 지역 구글 플레이 스토어의 매출 톱5를 유지하며 인기를 과시하기도 했다. 이 게임의 주요 성과를 보면 출시 24시간 만에 매출 140억원, 일간 이용자 수 500만명, 누적 다운로드 2천만건이다. 또 이 게임은 장기간 인기를 이어가면서 넷마블의 핵심 캐시카우(현금창출원)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다. '스텔라 블레이드'는 지난 4월 플레이스테이션5(PS5) 독점 출시된 작품으로, 주요 마켓 플레이스테이션 스토어 인기 상위권에 오르기도 했다. 이 게임은 출시 두달 기준 누적 판매량 100만을 넘기기도 했다. 여기에 본상 다른 부문 후보작으로는 6월 출시작 '쿠키런: 모험의 탑'과 5월 출시작 '운빨존많겜' 등이 있다. '쿠키런: 모험의 탑'은 '쿠키런' IP 최신작으로, 익숙한 쿠키런 디자인에 진입장벽을 낮춘 캐주얼한 게임성을 갖춰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랜덤 타워 디펜스 장르인 '운빨존많겜'은 출시 이후 매출 상위권을 유지하며 안정적인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이와 함께 엔씨소프트가 선보인 PC콘솔 MMORPG '쓰론 앤 리버티(TL)'는 올해 대한민국 게임대상2024 접수를 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 게임은 지난 1일 글로벌 출시 이후 첫주 이용자 수 300만을 기록했고, 약 보름 기간 동안 스팀 동시접속자 수 20만 명을 유지해 한때 대상 후보작 중 하나로 꼽혔었다. 업계 한 관계자는 "대한민국 게임대상 2024 본상 후보작 접수가 끝났다. 아직 세부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넥슨 퍼스트 디센던트와 넷마블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 시프트업의 스텔라 블레이드가 유력한 대상 후보작으로 꼽히고 있다"며 "어떤 작품이 올해 최고의 게임으로 웃을 수 있을지 지켜봐야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10.14 11:25이도원

"테슬라 주식 매도세, 이제 시작일 뿐" 전문가들 경고

테슬라가 최근 로보택시를 공개했으나 투자자들이 실망하면서 전문가들이 테슬라 주식 매도세는 이제 시작일 뿐이라고 경고하고 나섰다고 야후파이낸스가 13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해당 매체는 테슬라가 로보택시 행사에서 공개한 정보에 대해 출시 계획이나 규제 승인 등 구체적인 내용이 부족하고 시장의 기대를 모아 온 보급형 전기차 모델에 대한 언급도 없었다고 비판했다. CFRA 리서치 애널리스트 개럿 넬슨(Garrett Nelson)은 이번 행사에 대해 "줄거리와 특수 효과가 많은 영화를 보고, 마지막에는 머리를 긁으며 나오는 것과 같다"고 평했다. 그는 “머리를 긁적이는 반응은 일론 머스크가 사이버캡과 로보밴 콘셉트를 선보일 때 기대했던 반응은 아니었을 것”이라며, “이제 투자자들에게 가장 큰 문제는 테슬라 주가를 재평가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11일 테슬라의 주가는 전일 대비 약 9% 가량 폭락하며 하루 사이 시가총액이 600억 달러 이상 빠졌다. 이는 테슬라 주가 모멘텀이 급격하게 반전된 것이라고 야후파이낸스는 전했다. 지난 4월 머스크가 인공지능(AI) 기술을 전면에 앞세우며 홍보한 이후 테슬라의 주가는 크게 오른 상태고 로보택시 발표에 앞서 테슬라 시총은 7천600억 달러를 넘어 GM 시총의 14배 이상, 포드 시총의 약 18배 수준이었다. 개럿 넬슨 분석가는 “이 같은 주가 하락은 단지 시작일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주식의 높은 가치 평가와 테슬라의 수익 성장이 벽에 부딪혔다는 현실 사이의 괴리가 점점 커지고 있다"며, “중기 성장 동력이 불분명하다"고 지적했다. 번스타인 분석가 토니 사토나기도 최근 보고서를 통해 테슬라의 가치 평가가 펀더멘털과 분리되어 있다는 그 동안의 전망을 반복하며, “로보택시 행사는 즉각적인 성과나 수익 증가 동력이 부족하다”고 밝혔다. 또, 그는 테슬라 시총 중 자동차 사업의 가치는 약 2천억 달러, 나머지 6천억 달러는 완전자율주행(FSD), 로보택시, 휴머노이드 로봇 등 검증되지 않은 사업에 달려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달 초 야후 파이낸스 아키코 후지타 분석가는 로보택시는 비용이 많이 드는 사업이며, 수익을 내기까지는 몇 년이 걸릴 수도 있다고 전망한 바 있다. 최근 몇 분기 동안 수요 부진과 전기차 경쟁 심화로 인해 테슬라 매출과 수익성은 압박을 받고 있으며, 이런 추세는 당분간 바뀌지 않을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경고하고 있다. 구겐하임의 롬 주시코우(Ron Jewsikow)는 로보택시 사건 이후 투자자들이 “사업 펀더멘털에 다시 집중하게 될 것”이라며 “상당히 열악하다”고 밝혔다. 이로써 투자자들은 오는 23일 열리는 테슬라 3분기 실적 발표에 주목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고 해당 매체는 전했다.

2024.10.14 11:18이정현

SQI소프트, 베트남 Vinhomes와 AI 영상분석 솔루션 기술검증 완료

SQI소프트(대표 조영준)는 베트남 대표 부동산 개발업체 Vinhomes와 협력해 AI기반 영상 분석 솔루션의 기술검증(Proof of Concept, PoC)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고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추진하는 '2024년도 AI 바우처 지원사업(글로벌분과)' 일환으로 진행했다. 최근 베트남 정부는 디지털전략과 스마트시티 프로젝트 추진으로 영상 감시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CCTV 설치와 모니터링 솔루션 도입이 증가하는 추세인데, SQI소프트는 Vinhomes와의 협력을 통해 실제 환경에서 기술적 유효성을 입증했다. 이번 기술검증 성공은 향후 AI 솔루션의 상용화 및 글로벌 시장 진출에 중요한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기존 영상 감시는 사람이 직접 모니터링해야해 시간과 비용이 많이 소요되고 효율성이 떨어지는 문제가 있다. SQI소프트의 AI 기반 영상분석 솔루션을 도입하면 대용량 영상 데이터를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분석하고 관리할 수 있어 이런 단점을 보완할 수 있다고 회사는 밝혔다. SQI소프트는 작년부터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추진한 'AI융합 국민안전확보 및 신속대응 지원사업'을 통해 안산시 도시정보 센터에 등록한 약 9천 대의 CCTV 카메라를 연동해 실종자를 신속하게 찾아내고, 이들의 이동 경로를 추적하는 AI 솔루션인 SmarTra(스마트라)를 구축했다. 이 솔루션은 다양한 AI 영상분석 기술을 활용해 요약영상, 시놉시스, 속성 검색, 동선 추적 등의 기능을 제공한다. SmarTra 솔루션은 CCTV 영상 확인에 소요되는 시간을 단축시키고, 관심 대상의 이동 장소와 시간을 빠르게 분석할 수 있도록 돕는다. 특히 실종 위험군인 치매 노인이나 지적 장애 아동의 이동 경로를 신속하게 파악할 수 있는 객체 검색 기능도 갖췄고, 건물 출입자를 확인하고 추적함으로써 보안을 강화하는 데에도 큰 도움이 된다. 이 기술은 집단 거주 건물, 의료 시설 등 다양한 장소에서 활용할 수 있고, 치매 노인이나 미아의 동선을 확인하거나 용의자를 식별하는 등 여러 복합적인 목적으로 사용될 수 있어 사회 안전망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조영준 SQI소프트 대표는 "해외 수요처인 Vinhomes에서 단계별로 서비스를 오픈하고, 사용자 검증 및 전문가 그룹 검증을 통해 베트남 시장에 최적화해 Vin Group의 베트남 스마트시티 사업 분야로 확산할 계획”이라며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영상분석 및 보안 감시 분야의 기술력을 더욱 발전시키고, 베트남 시장 내 입지를 강화하는 데 최선을 다하는 한편 국내서 검증된 SmarTra 솔루션을 해외로 확장하겠다"고 밝혔다.

2024.10.14 10:52방은주

빅웨이브로보틱스, '병원 내 사용량 기반 RaaS 요금제' 도입

토탈 로봇 솔루션 기업 빅웨이브로보틱스는 로봇을 기반으로 한 스마트 병원에 특화된 사용량 기반의 로봇 서비스(RaaS) 요금제를 국내 최초로 도입했다고 14일 밝혔다. 빅웨이브는 한림대성심병원, 피플앤드테크놀로지와 함께 'RaaS 기반 스마트병원 서비스 로봇 운영 선도 모델 개발'을 완료하고, 한림대성심병원에 RaaS 적용을 시작하기로 했다. 사업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가 추진하는 XaaS 선도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한림대 성심병원에 이어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 강남성심병원 등 참여 의향서를 제출한 10여개 병원에 적용하고, 내년부터 국내외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로봇 수요처가 초기 도입을 망설이는 이유는 높은 구입 단가와 함께 유지 보수의 어려움이 꼽힌다. 빅웨이브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할부·리스와 같은 로봇 금융을 도입했다. 또 이종 로봇 통합관제 플랫폼 솔링크(SOLlink)를 활용한 원격 유지보수 서비스로 이를 해결했다. 로봇 사용량을 기반으로 요금제를 설계한 것은 국내에서 빅웨이브가 처음이다. 매월 정해진 금액을 지불하는 할부나 리스와 달리 기본 요금에 로봇 사용량을 기반으로 한 추가 요금을 부담하도록 설계했다. 로봇 사용량은 로봇이 처리한 명령 건수, 이동거리 등을 종합해 측정한다. 사용량은 솔링크 대시보드를 통해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총액은 할부·리스 대금보다 저렴하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비용은 로봇 1대당 100여만원의 기본료로 시작하며, 이용이 많아도 기종에 따라 최대 150만~200만원 사이로 부과된다. 별도 설치비, 시설 연동비용, 구축비용 등 부대 비용이 발생하지 않는다. 최초 약정 기간은 6개월이며 이후 언제든지 해지할 수 있다. 로봇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도입 로봇의 효율성이 떨어지면 추가 비용없이 로봇 기종을 바꾸거나 시나리오를 추가하는 등 유연한 활용이 가능하다. 솔링크를 통한 원격 지원, 혹은 전문 인력을 파견하는 등 사후 관리 대책도 마련했다. 김민교 빅웨이브로보틱스 대표는 "병원은 급속한 노령화로 인해 찾는 사람이 많아지고 있지만 이들을 돌볼 사람이 부족해 로봇이 절실하게 필요한 상황"이라며 "로봇 전문가와 병원 전문가가 모여 만든 스마트병원용 RaaS가 의료진과 환자들 모두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10.14 10:43신영빈

캐논코리아, 최대 A2 출력 포토 잉크젯 프린터 출시

캐논코리아가 14일 대형 사진 출력에 특화된 대형 잉크젯프린터 '이미지프로그래프 프로-510'을 국내 출시했다. 이미지프로그래프 프로-510은 컬러 인쇄에 필요한 CMYK(시안/마젠타/옐로/블랙) 등 4원색에 적색, 청색, 회색 2종 등 총 12색 잉크를 적용해 암부 계조를 향상했다. 일부 색상은 새로 개발된 안료 잉크 '루시아 프로Ⅱ'를 적용했다. 인쇄 이후 투명 잉크 '크로마 옵티마이저'를 분사해 아트 용지의 색 표현을 개선한다. 광택지/반광택지의 스크래치 저항성을 개선해 출력 후 손상을 방지했다. 출력 가능 최대 크기는 A2(420×594mm), 출력 소요 시간은 A2 한 장 기준 최고품질 인쇄시 8분 40초, 일반 품질 인쇄시 3분 40초다. 출력 용지 전체에 여백 없는 인쇄가 가능하며 특수 용지 수동 급지 등을 지원한다. 박정우 캐논코리아 대표이사는 "프로그래프 프로-510은 화질과 보존성을 개선한 전문 사진작가용 대형 잉크젯 프린터이며 캐논코리아는 앞으로도 고화질, 고성능 프로 제품 라인업 확장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2024.10.14 10:39권봉석

Arm, '테크 심포지아 2024' 서울서 내달 1일 개최

Arm이 11월 1일 그랜드 하얏트 서울에서 국내 최대 연례 Arm 기술 컨퍼런스인 'Arm 테크 심포지아(Tech Symposia) 2024'를 개최할 예정이다. Arm 테크 심포지아는 Arm 플랫폼의 기반이 되는 기술, 솔루션 등의 전문지식을 공유하는 행사다. 올해는 “미래를 재창조하기”를 주제로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4개국 및 5개의 도시에서 개최된다. 본 행사에서는 AI, 클라우드·인프라, 오토모티브, IoT, 소비자 기기를 위한 컴퓨팅 플랫폼에 대한 세션은 물론, AI에 최적화된 최신 플랫폼 기술 소개, 패널 토의 및 Arm 주요 파트너사들이 한자리에 모여 업계 트렌드를 조명하고 Arm의 최신 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오전 키노트 세션에서는 Arm의 수석 부사장 겸 클라이언트 사업부 총괄인 크리스 버기(Chris Bergey)가 “미래를 위한 AI 컴퓨팅 플랫폼 구축”이라는 주제로 기조 연설에 나설 예정이다. 뒤이어, 리벨리온(Rebellions), 텔레칩스(Telechips)와 함께 패널 세션을, 이후에는 에이디테크놀로지가 파트너사 기조 연설을 진행한다. 오후 주제별 세션에서는 Arm의 첨단 기술 및 솔루션과 파트너사의 애플리케이션을 소개한다. 또한, 올해에는 소프트웨어 개발자를 대상으로 하는 트랙이 새롭게 추가됐다. 참가 등록은 현재 해당 컨퍼런스의 공식 웹사이트에서 무료로 가능하다.

2024.10.14 10:14이나리

딥엘, 2024년 전 세계 언어 서비스 기업에서 가장 많이 사용된 기계번역 기업 선정

언어 AI 툴이 업계를 혁신하고 효율성 향상과 비용 절감을 실현하며 기업 성장을 주도하는 가운데, 딥엘이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등 경쟁사를 크게 앞서며 업계 선두로 부상 독일 쾰른, 2024년 10월 14일 /PRNewswire/ -- 글로벌 언어 AI 기업 딥엘(DeepL)이 미국 언어기업협회(Association of Language Companies•ALC)와 번역 전문 미디어 슬레이터(Slator)가 발표한 2024 ALC 산업 조사 보고서에서 글로벌 언어 서비스 기업에서 가장 많이 사용된 기계번역(MT) 제공업체로 선정됐다. 딥엘은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해 현재 전 세계 10만 개 이상의 기업 및 정부 기관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딥엘의 비약적인 성장세는 언어 서비스, 제조, 법률, 의료 등 다양한 산업에서 AI 기반 번역 솔루션의 중요성이 날로 커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야렉 쿠틸로브스키(Jarek Kutylowski) 딥엘 창업자 겸 CEO는 는 "이번 성과는 전 세계 기업으로부터 신뢰받는 딥엘 전문 언어 AI 플랫폼의 정확성과 안정성을 입증한다. 이를 통해 딥엘이 고객사의 비용 절감, 효율성 성장에 기여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고 전했다. 이어, "언어 서비스에서의 AI 역할이 점점 더 커지는 가운데, 딥엘이 업계에서 가장 선호하는 언어 AI 파트너로 선정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번역 및 AI 기반 콘텐츠 제작 등을 위한 최첨단 전문 툴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 덧붙였다. 이번 ALC 보고서는 28개국 127개 언어 서비스 기업(LSC)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를 기반으로 한다.* 이 결과는 의료, 법률, 교육 등 주요 산업에서 언어 서비스 기업이 제공하는 서비스 중 기계번역의 역할이 확대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보고서의 주요 결과는 다음과 같다. 딥엘은 언어 서비스 기업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기계번역 제공업체로 선정되었으며, 2024년에는 LCS 중 82%의 기업이 DeepL을 사용하면서 그 수치가 Google(46%), Microsoft(32%), Amazon AWS(17%) 등 타 경쟁사를 크게 앞질렀다. DeepL은 지난 12개월 동안 강력한 성장세를 보이며 2023년 3위에서 2024년 1위로 도약했다. 이러한 성장은 업계 전반에서 AI에 이목이 집중되는 상황에서 이루어졌으며, 같은 맥락에서 지난 6개월 동안 LSC의 75%가 AI 관련 고객 문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ALC 보고서에 따르면 LSC의 40%는 추가 AI 서비스 제공이 경쟁력 유지에 매우 중요한 요소라고 생각하고 있으며, 3분의 1은 향후 3년 내 새로운 서비스를 도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AI 도입 확대의 배경에는 생성 AI 및 LLM 기술의 괄목할 만한 발전, 고위 경영진의 언어 서비스에 대한 우선순위 증가, 고객 수요 증가와 더불어 비용 절감, 시간 절약, 생산성 향상 등이 있다. Slator의 연구 책임자 애나 윈덤(Anna Wyndham)은 "ALC의 의뢰로 Slator가 실시한 언어 서비스 기업 대상 설문조사에서 DeepL과 같은 전문 언어 AI 기업이 Google이나 AWS 같은 거대 테크 기업을 제치고 최고의 기계번역 제공업체로 선정되었다는 사실이 매우 놀랍다"며, "AI 도입의 가속화와 함께 언어 AI가 핵심 가치 동력으로 자리 잡으며, 이러한 변화는 민첩하고 전문적인 기업이 핵심 영역에서 중요한 가치를 제공하여 대형 경쟁사를 앞설 수 있음을 시사한다"고 전했다. 2017년 설립 이후, DeepL은 언어 서비스, 제조, 법률, 소매, 의료, 기술, 전문 서비스 등 다양한 산업 분야의 기업이 신뢰하는 언어 AI 제공업체로 성장했다. 동사의 언어 AI 플랫폼은 오늘날 글로벌 기업의 중요 투자 대상이 되었으며, 내부 커뮤니케이션부터 고객 지원, 해외 시장 확장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커뮤니케이션 문제를 해결하고 있다. 일반 AI 시스템과 달리 DeepL의 최첨단 번역 및 작문 솔루션은 특수 언어 AI 모델을 사용하여 다양한 사용 사례에 맞게 정확한 번역을 제공하고 오역 및 오보의 위험을 최소화한다. 비즈니스 번역 및 작문에서 정확성은 그 무엇보다 중요하기 때문에 전문 언어 AI 모델은 언어 문제 해결을 위한 가장 신뢰할 수 있는 솔루션으로 인정받고 있다. DeepL의 언어 AI 플랫폼은 비용 절감과 효율성 면에서 탁월한 성과를 입증했다. 2024년 Forrester 연구에 따르면 DeepL을 도입한 기업은 345%의 투자 수익률을 달성하고 번역 시간을 90% 단축하는 동시에 업무 부담을 50% 줄였다. 즉, 매출을 늘리고 대규모로 신속하게 신규 시장을 공략하고자 하는 기업에게 필수적인 강력한 솔루션이라 할 수 있다. 여기에서 DeepL의 더 많은 정보를 확인하고 비즈니스를 혁신하는 방법을 확인할 수 있다. DeepL 회사정보 DeepL은 전 세계 기업의 언어 장벽을 허무는 것을 사명으로 삼고 있다. 전 세계 228개 시장에서 10만 개 이상의 기업, 정부 및 기타 조직과 수백만 명의 개인 사용자가 자연스러운 번역과 정교한 글쓰기를 위해 DeepL의 언어 AI 플랫폼을 이용하고 있다. 철저한 엔터프라이즈 보안을 바탕으로 전 세계 기업들이 언어에 특화된 DeepL의 AI 솔루션을 활용하여 비즈니스 커뮤니케이션을 혁신하고 시장을 확장하며 생산성을 향상하고 있다. 2017년, CEO 야로스와프(야렉) 쿠틸로브스키가 창업했으며 현재 900명 이상의 열정적인 직원을 보유하고 있고, Benchmark, IVP, Index Ventures 등 세계적인 투자자의 지원을 받고 있다. *언어기업협회(ALC)와 Slator의 2024년 보고서는 2024년 6월 17일부터 7월 29일까지 28개국 127개의 언어 서비스 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를 기반으로 함. 로고 - https://mma.prnasia.com/media2/2447716/DeepL_Logo.jpg?p=medium600

2024.10.14 10:10글로벌뉴스

  Prev 681 682 683 684 685 686 687 688 689 690 Next  

지금 뜨는 기사

이시각 헤드라인

삼성전자, HBM4 '1C D램' 생산 확대...P4 설비·전환투자 속도

AI 시대 인재·성장·협업 모든 것 'HR테크 리더스 데이 4' 열린다

이마트 '트레이더스' 잘 나가네…롯데마트 ‘맥스’는?

"한 곳만 참여해도 유찰 없다"…국가AI컴퓨팅센터 신속 추진

ZDNet Power Center

Connect with us

ZDNET Korea is operated by Money Today Group under license from Ziff Davis. Global family site >>    CNET.com | ZDNet.com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DB마케팅문의
  • 제휴문의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용약관
  • 청소년 보호정책
  • 회사명 : (주)메가뉴스
  • 제호 : 지디넷코리아
  • 등록번호 : 서울아00665
  • 등록연월일 : 2008년 9월 23일
  • 사업자 등록번호 : 220-8-44355
  • 주호 : 서울시 마포구 양화로111 지은빌딩 3층
  • 대표전화 : (02)330-0100
  • 발행인 : 김경묵
  • 편집인 : 김태진
  • 개인정보관리 책임자·청소년보호책입자 : 김익현
  • COPYRIGHT © ZDNETKOREA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