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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엔터 타파스 '끝이 아닌 시작', 애니로 만든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대표 권기수·장윤중)는 북미 웹툰·웹소설 플랫폼 타파스의 대표 IP '끝이 아닌 시작(TBATE)'이 북미 애니메이션 플랫폼(OTT)인 크런치롤을 통해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돼 내년 공개된다고 20일 밝혔다. 해당 소식은 19일 진행된 2024 뉴욕 코믹콘 '끝이 아닌 시작' 패널 세션에서 원작자인 터틀미 작가와 크런치롤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공개됐다. 여기에 애니메이션 제작에 원작자인 터틀미 작가가 총괄 프로듀서로 참여할 것으로 밝혀지며 더욱 큰 기대를 모았다. 끝이 아닌 시작은 타파스엔터테인먼트가 미국 현지에서 발굴한 타파스 오리지널 IP이다. 인기 웹소설을 웹툰으로 제작하는 카카오엔터테인먼트 노블코믹스 시스템으로, 거대한 글로벌 팬덤을 구축한 대표적인 IP다. 전생의 왕이었던 아서가 마법과 괴물로 가득한 새로운 세계에 환생해 세상을 뒤바꿀 거대한 운명을 향해 나아가는 과정을 흥미진진하게 그린다. 동서양 판타지가 어우러진 신선함을 기반으로 한 뛰어난 스토리텔링으로 타파스에서 연재를 시작하면서 점차 인기를 얻어 북미는 물론 한국, 일본, 프랑스 등 7개 언어로 번역돼 매월 약 50만 달러(한화 약 6억8천만원) 매출을 기록했다. 또 코믹 출판물이 주류인 북미에서 출간된 단행본도 높은 인기를 기록하고 있으며, 웹툰은 카카오페이지를 통해 본고장인 한국에도 역수출돼 연재 중이다. 이 같은 뜨거운 작품 인기에 한국계 미국인인 원작자 터틀미 작가 역시 북미를 비롯한 각국 팬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다. 2022년 애니메 뉴욕 행사에서는 터틀미 작가가 등장하는 토크쇼에 400여 명의 인파가 모였다. 이번 달 뉴욕에서 현지 시간으로 17일부터 20일까지 개최된 북미 코믹 행사 뉴욕 코믹콘에서도 터틀미 작가가 패널 세션과 함께 사인회를 열어 많은 팬들이 모여들었다. 애니메이션 제작에는 터틀미 작가를 주축으로 다수의 애니메이션 히트작을 만든 전문 제작진이 편성된다. '데이트 어 라이브', '카타나가타리' 등을 연출한 모토나가 케이타로 감독과 시리즈 구성의 코노 타카마츠, 캐릭터 연출에 스에오카 마사미, 음악에 이나이 케이지 작곡가 등 모두 애니메이션에 특화된 경력을 쌓아 올린 걸출한 전문가들이다. 제작사는 슬로우커브와 애니메이션 프로덕션인 스튜디오 에이캣이 함께 한다. 터틀미 작가는 애니메이션 총괄 프로듀싱과 함께 스토리의 핵심적인 내용이 효과적으로 연출 및 각색될 수 있도록 전체적인 스토리 감수에 참여할 계획이다. 한국계 작가가 북미 웹소설이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되는 성과를 만든 것은 처음이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타파스 오리지널 IP의 우수함을 북미 콘텐츠 업계에 입증한 이번 일을 계기로 앞으로 타파스의 역량 있는 오리지널 IP들이 영상화 등 2차 창작으로 활발히 전개될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회를 만들어갈 계획이다. 터틀미 작가는 “수년 전 끝이 아닌 시작을 웹소설로 처음 쓰기 시작했을 때 이 작품이 언젠가 이렇게 큰 성과를 만들 것이라고는 상상도 하지 못했다. 그동안 팬들이 보내준 놀라운 사랑 덕분에 가능하게 된 일”이라면서 “오랜 독자, 새로운 시청자와 함께 내년에 있을 첫 방송을 함께 축하할 날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마이크 주 타파스엔터테인먼트 만화 및 영화·TV 부문 총괄은 “이번 협업은 웹툰이 애니메이션으로 확장되는 기념비적인 순간을 의미한다. 웹툰, 웹소설이 엔터테인먼트 산업 전반에 미치는 영향력이 그만큼 커지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애니메이션으로의 확장이 팬들에게 어떤 반응을 얻을지 기대된다”고 밝혔다.

2024.10.20 09:29백봉삼

EU, '中 전기차' 관세 폭탄 결정에도 협상 지속하는 이유

중국산 전기차 대상 관세를 대폭 인상하기로 최종 결정한 유럽연합(EU)이 중국과의 협상은 지속하고 있는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지난 4일 EU 집행위원회는 중국산 전기차에 기본 관세 10%에 더해 최대 35.3%까지 추가 관세를 매기는 안을 두고 27개 회원국 대상으로 투표를 실시해 도입을 최종 확정했다. 이 관세는 투표 결과에 따라 내달부터 향후 5년간 적용된다. EU가 이 추가 관세 부과를 결정한 이유는 중국산 전기차가 덤핑 문제를 일으켜 현지 전기차 시장을 왜곡하고 있다고 봤기 때문이다. 중국은 내수로 소화할 수 없는 전기차 물량을 해외 수출로 해결하고자 유럽에서의 점유율을 차츰 늘려가고 있던 만큼 이번 조치에 강력 반발하고 있다. EU와 중국은 관세 도입 최종 투표 이후에도 협상을 지속하고 있다. 시장 조사 및 회원국 의견수렴을 거친 뒤에도 타협의 여지를 남겨두고 있는 것이다. 마찬가지로 중국산 전기차에 고율 관세를 도입한 미국이 비교적 강경한 입장을 보이는 것과 온도차가 있다. EU와 중국의 무역 관계를 고려하면, 중국의 경제 보복 등 여파가 상당할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유럽차도 손해 막심'…최대 경제국 독일 등 반발 이번 관세 도입 투표에 독일, 헝가리 등 5개국은 반대표를 던진 것으로 알려졌다. 독일의 경우 자국 완성차 업체들의 반대 목소리가 높았다. 폭스바겐과 독일자동차산업협회는 투표 결과가 나온 4일 “관세는 잘못된 접근 방식”이라며, 유럽 자동차 산업 경쟁력을 키우지 못할 것라는 입장을 냈다. 폭스바겐, BMW, 메르세데스 벤츠 등 중국에 생산 거점을 둔 독일 완성차 기업들이 이번 관세 부과 대상에 포함된다는 점이 영향을 줬을 것으로 분석된다. 독일 완성차 업계는 매출의 3분의 1 이상이 중국에서 발생하는 등 중국 시장에 대한 의존도도 높다. 스웨덴 완성차 기업인 폴스타도 전기차 대부분을 중국에서 제조하고 있어 EU향 제품이 이번 관세를 적용받게 돼 올해 매출이 정체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지난 13일 발표했다. ■中, 고관세 맞불…브랜디·고배기량차 산업 타격 예상 중국이 맞대응 격으로 유럽 산업에 대한 고관세 카드를 준비하는 점도 EU에는 부담이다. 지난 8일 중국 상무부는 EU산 브랜디에 대한 임시 반덤핑 조치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11일부터 EU산 브랜디 수입업체들에 예비판정에서 결정된 비율에 따라 30.6~39%의 예치금을 내도록 했다. 예치금이 사실상 관세 역할을 하는 셈이다. EU에서 수출하는 브랜디는 프랑스산이 99%인데, 프랑스는 중국산 전기차 관세 도입에 적극 찬성 입장을 표명해왔다. 중국 상무부는 수입산 고배기량 내연기관차에 대한 관세 인상도 검토한다고 지난 17일 밝혔다. 시행될 경우 BMW, 벤츠 등 유럽 완성차 기업에 타격이 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관세 폭탄, 인플레이션 유도 가능성" 관세 인상 정책에 따르는 인플레이션 압력도 우려 요소다. 유럽은 코로나19 대유행과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으로 수 년간 인플레이션 문제를 겪다 올해 들어서야 금리를 두 차례 인하할 수 있었다. 인플레이션 재발 가능성에 여전히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유럽의 중국산 전기차 추가 관세 부과 결정에 대해 전기차 전문 매체 일렉트렉은 “관세는 현지 제조사들에게 일시적인 유예를 제공하는 데 그칠 것”이라며 “전세계 국가들이 인플레이션으로 어려움을 겪는 상황에서 가구가 가장 많은 지출을 하는 물품 중 하나를 더 비싸게 만드는 것은 그다지 현명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중국산 관세 대폭 인상을 예고한 트럼프 미국 공화당 대통령 선거 후보도 마찬가지로 인플레이션 악화 가능성을 지적받고 있다. 지난 6월 스티브 스티글리츠, 로버트 실러, 조지 애컬로프, 폴 로머 등 노벨상 수상 경제학자 16명은 트럼프 후보에게 고관세 정책이 물가 상승을 부추길 것이라는 취지의 공동 서한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2024.10.20 09:20김윤희

오라이온 CPU 품은 퀄컴 스냅드래곤8 4세대, 이번 주 공개

퀄컴이 오는 21일(미국 현지시간)부터 23일까지 미국 하와이에서 연례 기술행사 '스냅드래곤 서밋'을 개최하고 차세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 스냅드래곤8 4세대(가칭)를 정식 공개한다. 퀄컴은 지난 6월 자체 개발한 CPU IP(지적재산권) '오라이온'(Oryon)을 탑재한 PC용 프로세서인 스냅드래곤 X 엘리트/플러스를 출시했다. 이번에 공개되는 스냅드래곤8 4세대에도 오라이온 CPU가 탑재될 것으로 전망된다. 퀄컴은 최근 클라우드 도움 없이 기기 내에서 각종 AI 응용프로그램을 실행하는 '온디바이스 AI' 전략을 강조하고 있다. 이런 추세에 맞춰 스냅드래곤8 4세대에 탑재되는 GPU, NPU(신경망처리장치)도 AI 처리 기능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 8월 2분기 실적발표 당시 오라이온 CPU 탑재 예고 퀄컴은 2022년 10월 스냅드래곤 서밋 행사 당시 자체 개발 CPU 명칭인 '오라이온'을 처음 공개했다. 당시 제럴드 윌리엄스 퀄컴 수석 부사장은 "오라이온 CPU는 모바일부터 XR, 컴퓨트까지 여러 카테고리 플랫폼으로 확장될 것"이라고 공언했다. 이어 지난 8월 초 2분기 실적발표 당시 "스마트폰용 차세대 SoC(시스템반도체)인 스냅드래곤8 차기 제품의 CPU를 기존 Arm IP(지적재산권) 기반 제품에서 자체 개발한 오라이온(Oryon) CPU로 교체할 것"이라고 밝혔다. 스냅드래곤 X 엘리트에 탑재된 오라이온 CPU는 고성능을 내는 코어로만 구성됐다. 반면 소비 전력에 제약을 받는 스마트폰 환경에서는 성능에 차등을 둔 고성능/저전력 코어 등 2단계 구성이 불가피하다. ■ 생산에 TSMC 3나노 공정 활용, LPDDR5X 메모리·UFS 4.0 지원 모바일 전문매체 폰아레나는 이달 초 스냅드래곤8 4세대의 기능별 구성도로 보이는 이미지를 바탕으로 스냅드래곤8 4세대의 성능을 예측하는 보도를 내기도 했다. 폰아레나는 "스냅드래곤8 4세대는 LPDDR5X 규격 메모리, 최대 읽기/쓰기 속도가 4GB/s에 달하는 UFS 4.0 저장공간을 지원하며 최대 4K(3840×2560 화소) 디스플레이와 144Hz 화면주사율을 지원하는 아드레노 830 GPU를 탑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퀄컴은 2021년까지 삼성전자 파운드리를 활용했지만 2022년부터는 대만 TSMC만 활용한다. 올해 공개될 스냅드래곤8 4세대 역시 TSMC 3나노급(N3E) 공정을 활용해 전력 소모를 줄일 것으로 보인다. 중국 스마트폰 제조사 원플러스 임원인 카이주안은 이달 중순 웨이보에 "맞춤 설계된 스냅드래곤8 4세대는 전력 효율성 면에서 애플 아이폰16 프로에 탑재된 A18 프로 SoC를 앞설 것"이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 궈밍치 "스냅드래곤8 4세대, 올 4분기 900만 개 공급" 스냅드래곤8 4세대는 올 연말부터 내년 상반기까지 출시될 최신 스마트폰에 탑재 예정이다. 퀄컴은 지난 해부터 삼성전자 갤럭시 스마트폰에 특화된 고성능 제품을 '갤럭시용 스냅드래곤8'로 공급했고 이런 기조는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궈밍치 홍콩 텐펑증권 애널리스트는 지난 16일 "퀄컴은 올 4분기에 900만 개 가량의 스냅드래곤8 4세대 SoC를 주요 스마트폰 제조사에 공급할 것으로 보인다"고 예측했다. 이어 "칩 하나 당 공급가는 180달러(약 25만원)로 추산된다. 스냅드래곤8 4세대로 인한 매출은 16억 2천만 달러(약 2조 2천153억원)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2024.10.20 09:08권봉석

"본 코리아 메이드 인디아"…현대차, 인도서 '100만대 생산' 구축

현대자동차가 인도 자동차 시장에 현지 전략 전기차를 출시하고 대량 생산 체계를 갖출 계획이다. 현대차는 이후 인도시장에 2030년까지 5개의 전기차 모델을 투입해 전동화 리더로 거듭나겠다는 방침이다. 현대차는 20일 내년 초 첫 현지 생산 전기차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모델 '크레타 EV'이 인도시장에 출시한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달 출시한 현지 전략 SUV 알카자르의 부분변경 모델에 이어 현지 전략 SUV 라인업을 확장하는 차원이다. 내년 1월 출시 예정인 크레타 EV는 지난 2015년 출시한 현대차의 첫 인도 전략 SUV인 크레타의 전기차 모델이다. 크레타 EV는 1998년 인도 첸나이 공장이 생산을 시작한 이후 처음으로 현지에서 생산하는 전기차로 상세 제원은 출시 시점에 공개된다. 현대차는 올해 9월 현지 전략 3열 SUV 알카자르의 부분변경 모델도 출시했다. 이번 부분변경 모델은 새로워진 외관과 다양한 안전·편의 사양을 추가해 현지에서 많은 주목을 받았다. 현대차는 현지 시장 상황과 인도 고객 수요를 공략한 현지 전략 SUV 라인업을 강화하고 있다. 앞서 현대차는 인도 시장 진출 초기에 i10, 쌍트로 등 경·소형 차량을 주력 차종으로 판매했다. 쌍트로는 첫 현지 전략 차종으로 '인도 국민 경차'로 불릴만큼 인기를 끌어 현대차는 진출 첫해부터 시장 점유율 2위에 올랐다. 현대차는 커지는 인도 자동차 시장과 다변화된 인도 고객 수요에 맞춰 2015년 7월 첫 현지 전략 SUV 모델인 크레타를 출시했다. 크레타는 소형 SUV 차종으로 넓은 뒷 좌석 공간, 열악한 도로상황을 고려해 높인 최저 지상고, 실내 공기청정기 탑재 등 철저한 인도 고객 맞춤형 상품으로 개발됐다. 크레타는 출시 후 3개월 연속 인도 전체 SUV 중 월 판매 1위를 기록했고 출시 첫 해에만 4만 888대가 팔리며 '2016 인도 올해의 차(ICOTY)'로도 선정됐다. 크레타의 성공에 힘입어 2021년 3열 SUV 알카자르, 2023년 엔트리 SUV 엑스터도 연달아 출시되기도 했다. 현대차는 여기에 베뉴, 투싼, 아이오닉 5까지 총 6종의 차급별 SUV 라인업을 구축해 인도 자동차 시장 판매 '톱 티어'의 입지를 단단히 굳히고 있다. 다양해진 SUV 라인업은 인도 시장 판매 호조로 이어졌다. 현대차는 2016년 연간 판매 50만대 돌파에 이어 작년에는 60만 2천111대를 판매해 연간 최다 판매 기록을 세우며 14.6%의 시장 점유율로 전체 브랜드 중 2위를 차지했다. 작년 인도 시장 SUV 판매 대수는 전체 판매량의 절반이 넘는 36만 854대를 기록했고 그 중 크레타, 알카자르, 엑스터 등 현지 전략 SUV 차량 3종이 총 22만 6천155대가 팔렸다. 올해는 9월까지 45만 9천411대가 팔렸고 그 중 SUV 판매가 30만 8천462대로 67%를 차지한다. 현대차는 올해 인도 시장에서 60만 5천대를 판매할 계획이다. 한편 현대차는 인도에서의 판매 호조를 이어가고 중추적 모빌리티 기업 위상을 공고히 하기 위해 100만대 생산체제·전동화 생태계 구축 등 2030 중장기 전략도 수립하고 있다. 현대차는 인도 자동차 시장 성장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해 GM으로부터 인도 마하라슈트라주에 위치한 푸네공장을 인수했다. 현대차는 푸네공장에 현대차의 스마트 제조 시스템을 적용해 20만대 이상의 생산능력을 목표로 설비 개선을 진행하고 있다. 내년 하반기 푸네공장이 가동되면 현대차는 첸나이공장(82만 4천대)과 푸네공장을 주축으로 100만대 생산체제를 구축하게 된다. 현대차는 크레타 EV의 출시와 함께 인도 전기차 선점을 위한 전동화 사업도 본격화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크레타 EV를 포함해 2030년까지 5개의 전기차 모델을 인도시장에 투입할 예정이다. 전동화 생태계 구축도 나선다. 현대차는 판매 네트워크 거점을 활용해 2030년까지 전기차 충전소를 485개까지 확대하고 기아와 함께 인도 배터리 전문기업인 엑사이드 에너지와 업무협약을 맺고 전용 전기차 모델에 현지 생산 배터리 탑재도 추진하고 있다.

2024.10.20 09:00김재성

대상 '김치', 빙그레 '메로나'…식품올림픽 참가 나선 기업들

K-푸드 열풍이 거세지면서 국내 식품기업들이 '식품올림픽'으로 불리는 '시알 파리 2024(SIAL Paris)'에 참가해 유럽 시장 공략에 나섰다. 올해로 60주년을 맞은 '시알 파리'는 전 세계 식품 산업 전문가들과 바이어 등이 모이는 글로벌 최대 규모의 식품 산업 박람회로 독일 아누가(ANUGA), 일본 푸덱스(FOODEX)와 함께 세계 3대 식품 전시회로 꼽힌다. 올해는 19일부터 23일까지 5일간 프랑스 파리 노르빌뺑드 전시관(Paris Nord Villepinte)에서 열린다. '변화를 주도하라(Own the Change)'를 테마로 130개국에서 7천500개 기업이 참가해 약 40만종의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대상은 '시알 파리'에 참가해 김치 브랜드 '종가'와 글로벌 식품 브랜드 '오푸드(O'Food)'를 앞세워 전 세계인들에게 다양한 제품을 소개한다. 이번 전시에서 선보이는 종가 제품 중 ▲김치 스프레드 2종(달콤한 맛·고소한 맛) ▲김치 크런치 바이츠 ▲종가 백김치 ▲종가 ABC김치(사과·비트·당근 김치) 등 5개 제품은 '시알 혁신상 셀렉션(SIAL Innovation Selection)'으로 선정됐다. '시알 혁신상'은 박람회 출품 품목 가운데 혁신성과 창의성을 갖춘 제품에 주어진다. 종가의 '포기김치', '맛김치', '매운 실비김치' 등을 비롯해 현지인들의 입맛에 맞춘 '케일 김치', '당근 김치', '양배추 김치' 등도 함께 선보인다. 아워홈도 시알 파리에 참가해 간편식(HMR)과 식재 상품, 소스 및 플레이버(향미유) 등 대표 제품 107종을 전시한다. 이를 통해 연구개발 및 제조 역량을 알리고 미주와 유럽, 중앙아시아, 남미 등 해외 시장 수출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부스 디자인은 한옥을 모티브로 삼고 기와, 정자, 전통 문양을 인테리어로 활용했으며 ▲K-분식 ▲김치&전통한식 ▲양념소스 및 플레이버 ▲비건 두부 등을 선보인다. 부스 내 조리 코너에서는 해외 바이어와 현지 참관객들에게 김치 라이스볼, 겉절이, 궁중 불고기잡채 등 K푸드를 즉석 조리해 홍보한다. 빙그레는 '식물성 메로나'를 대표 제품으로 내세워 시알 파리에 참가한다. 글로벌 업계 관계자 및 소비자들에게 빙그레를 소개하고 식물성 메로나 제품 샘플링 등을 통해 브랜드를 홍보할 계획이다. 향후 현지에서 식물성 아이스크림의 라인업을 확대하며 유럽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한국식품산업협회도 'K-푸드 선도기업관'을 꾸려 기업 지원에 나선다. 총 9개 기업이 참여해 63개의 규모를 꾸린다. 올해 협회는 기존의 한국관 형태와 달리 부스를 대형화·고급화했다. 또 기업별 아이덴티티를 강조한 독립부스 형태로 K-푸드 선도기업관을 마련했다. 이효율 한국식품산업협회장은 “전 세계적으로 K-푸드 인기가 뜨거운 시기에 세계 최대 식품박람회에 한국 식품산업을 선도하는 기업들이 최초로 한자리에 함께 한다는 것이 매우 의미 있다”며 “기존과는 다른 K-푸드의 혁신적인 제품들이 '미식의 나라' 프랑스를 사로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4.10.20 09:00김민아

SKT, 25년간 장애청소년 디지털 격차 해소에 기여

SK텔레콤은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과 지난 18일까지 이틀간 경기도 이천 소재 SK텔레콤 인재개발원에서 '행복AI코딩챌린지' 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복AI코딩챌린지는 SK텔레콤이 1999년 장애청소년 정보검색대회를 시작으로 25년간 장애청소년들의 디지털 격차 해소를 위해 개최하는 대회다. 올해 대회는 장애청소년들이 AI시대의 핵심 기술 역량을 보유한 창의적인 인재로 발돋음 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행사로 기획되었다. 이번 대회에서는 장애청소년의 다양한AI 활용능력 제고를 위해 학생 2인과 지도교사 1인이 한조를 이뤄 주어진 과제를 수행하며 다른 팀과 경합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종목은 총 5가지로 ▲AI를 활용해 노래를 작사하고 이미지를 생성하는 '행복AI챌린지'와 '드림 챌린지' ▲코딩 로봇을 이용한 카드코딩과 미션게임인 '소셜 챌린지'와 '미션 챌린지' ▲문화 유산 퀴즈를 맞추는 '문화유산 에이닷 장학퀴즈' 등이다. 각각의 챌린지 프로그램은 참가자들이 SK텔레콤 AI서비스 '에이닷'의 멀티 LLM 에이전트를 활용해 주제에 맞는 가사를 창작하거나 '에이닷'이 출제한 퀴즈를 풀고, 코딩 로봇으로 미션을 완수하는 등 참가자들의 AI 코딩 역량을 테스트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최종 경진대회 결과, 각 종목 별로 조민규 고준혁, 장성혁 박종권, 임채호 배연후 학생 등이 교육부장관상, 과학기술정통부장관상,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했다. 행복AI챌린지 수상작 은 전문가의 도움을 통해 향후 음원으로 제작될 계획이다. SK텔레콤은 2019년부터 전국 130여개 특수학교(급)에서 '행복AI코딩스쿨'을 운영하고 장애유형별 코딩 교육 교재를 개발하는 등 장애청소년들의 ICT 교육에 꾸준한 관심을 기울여왔다. 이를 위해 초급과정 교재에는 코딩로봇을 활용한 소프트웨어 기초 교육 등을, 심화과정 교재에는 파이썬 등의 프로그래밍 언어 활용법을 각각 담아 학생들이 실제 AI 개발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창사 40주년을 맞아 SK텔레콤 임직원이 '행복AI코딩스쿨'의 자원 봉사 강사로 참여하여 장애청소년의 AI역량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강세원 SK텔레콤 ESG추진담당은 “장애청소년의 AI 디지털 접근성 개선을 위해서 시작한 대회가 올 해로 25년째를 맞았다”며 “앞으로도 AI 주도 ESG 경영을 실천에 더해 장애청소년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대회로 발전할 수 있도록 지속성을 가지고 계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10.20 08:50박수형

KT, 네트워크 신설 자회사 TF장 인사...인력 구조 혁신

KT의 인력구조 재배치가 추진되면서 노사 협의에 이어 신설 자회사 준비를 맡을 담당 TF에 대한 인사가 이뤄졌다. 신설법인 전출 희망자 신청 접수에 앞선 조치로, 회사의 현장 인력구조 혁신방안이 차질 없이 이뤄지는 모습이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KT는 지난 18일자로 대구경북광역본부장을 맡고 있는 최시환 전무를 KT OSP TF장, 네트워크부문 액세스망운용담당의 박태호 상무보를 KT P&M TF장으로 겸직토록 발령했다. KT OSP와 KT P&M은 각각 선로와 전원 등의 통신망 인프라 구축과 유지보수를 맡게 되는 네트워크 전문 자회사로 내년 초에 출범할 예정이다. 신설 자회사는 기술 인력과 그간의 역량을 기반으로 KT 그룹 내에서 '기술 전문 회사' 역할을 맡는 동시에 외부 시장 진출과 신사업 추진도 고려하고 있다. 두 신설법인의 출범에 앞서 최시환 KT OSP TF장과 박태호 KT P&M TF장은 인력구조 혁신에 따른 자회사 설립 과정 전반을 수행하게 된다. 우선 각 TF장은 신설법인의 인적 구성에 대한 업무부터 시작할 전망이다. KT는 노사 협의에 따라 오는 21일부터 24일까지, 25일부터 28일까지 두 차례에 걸쳐 신설법인 전출 희망자 접수를 진행한다. KT는 특히 전문 기술을 보유한 직원들이 신설 자회사로 이동하는 경우 기존 근무 지역에서 업무를 맡을 수 있고 정년 이후 3년간 촉탁직 고용 보장 방안을 제시하고 있다. 두 자회사의 인적 구성의 밑그림에 따라 각 TF장은 연내 남은 기간에 신설 자회사의 경영계획 등을 수립해 안정적인 법인 출범에 힘을 보태게 된다.

2024.10.20 08:45박수형

화웨이-알린마 은행, GITEX 글로벌 2024에서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

두바이, 아랍에미리트 2024년 10월 19일 /PRNewswire=연합뉴스/ -- 화웨이(Huawei)가 'GITEX 글로벌 2024'에서 금융 산업의 디지털 전환 가속화를 돕기 위해 알린마 은행(Alinma Bank)과 전략적 협력 계약을 체결했다. 사우디아라비아의 역동적이고 혁신적이면서 이슬람 율법인 샤리아(Shariah)를 준수하는 은행 및 금융 서비스 분야의 중심에 서 있는 알린마 은행은 수년 동안 화웨이와 파트너십을 맺어왔다는 점에서 이번 신규 계약은 양사 협력의 중요한 진전으로 평가된다. Huawei and Alinma Bank Establish Strategic Partnership at GITEX GLOBAL 2024 제이슨 카오(Jason Cao) 화웨이 디지털 금융 사업부 최고경영자는 알린마 은행과 맺은 탄탄한 관계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알린마 은행은 훌륭한 비전을 가진 중동의 선도적인 은행이다. 화웨이는 자사가 보유한 기술과 솔루션 및 글로벌 경험을 바탕으로 알린마 은행의 성공적인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기 위한 파트너십을 확대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트레버 리우(Trevor Liu) 화웨이 사우디 대표 사무소 최고경영자는 "화웨이 사우디 사무소 팀은 최고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알린마 은행을 지원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우리는 알린마 은행의 니즈를 더욱 깊이 이해하고 가장 적합한 솔루션과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은행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야세르 알루피(Yasser Aloufi) 알린마 은행 최고정보책임자(CIO)는 "화웨이는 우리의 전략적 파트너"라면서 "몇 년 전 IT 인프라 분야에서 협력하기 시작한 이후 화웨이가 보여준 성과에 매우 만족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우리는 화웨이와의 협력을 인프라에서 클라우드 솔루션으로 확장하고, 더 나아가 디지털 혁신 파트너십으로 발전시킬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화웨이는 선도적인 혁신 기술을 활용하고 광범위한 전문성을 바탕으로 금융 기관 및 생태계 파트너와의 개방적 협업을 통해 고객의 성공을 지원한다. 또한 항상 고객에게 필요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 화웨이는 2024년 9월 말 기준, 전 세계 100대 은행 중 53개 은행을 포함해 80개 이상의 국가와 지역에서 3700곳이 넘는 금융 고객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전 세계 80곳 이상의 대형 은행, 보험사, 증권사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해 디지털 전환의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로 자리를 잡았다. 자세한 내용은 https://e.huawei.com/en/industries/finance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4.10.20 01:10글로벌뉴스

박정무 넥슨 FC그룹장 "아이콘 매치, 넥슨 역사상 가장 많은 예산 투입"

"넥슨은 유소년 축구 지원, K리그 후원, 축구 명장 섭외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FC온라인과 FC모바일은 실제 축구와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으며, 넥슨은 축구를 새롭게 즐기는 재미와 게임을 새롭게 즐기는 재미를 제공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 박정무 넥슨 FC그룹장은 19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4 넥슨 아이콘매치' 미디어 브리핑에서 축구에 대한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2024 넥슨 아이콘매치(이하 아이콘매치)'는 전설적인 축구 선수들이 한국에서 펼치는 특별한 축구 행사로, 10월 19일과 20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진행된다. 19일에는 출전 선수들이 1대1 대결과 슈팅 대결 등 미니 게임이 열리며, 20일에는 공격수 팀 'FC 스피어'와 수비수 팀 '실드 유나이티드'가 11대11 축구 본 경기를 치른다. 박 그룹장은 "넥슨은 FC온라인과 FC모바일을 운영하며 축구와 깊은 연관성을 가지고 있다. 과거에는 단순한 이벤트를 제공했다면, 이제는 실제 축구와의 협업을 통해 더욱 풍부한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 아이콘매치도 그 일환으로 봐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아이콘매치는 넥슨과 축구 전문 크리에이터 '슛포러브'의 적극적인 협업으로 성사되었다. 박 그룹장은 "'씨잼철'님을 포함한 슛포러브 팀과 협업하며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었고, 그 과정에서 서로의 지향점이 같다는 것을 깨달았다"며 "슛포러브가 해외 자선행사에서도 활발히 활동하면서 선수 섭외에 큰 도움을 주었다"고 말했다. 아이콘매치의 구체적인 비용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박 그룹장은 넥슨 창립 30주년을 맞아 사상 최대 예산이 투입되었음을 자신 있게 밝혔다. 넥슨은 이번 행사를 위해 최고의 선수를 섭외하기 위해 많은 에이전트와 접촉했다. 박 그룹장은 "선수의 명성도 중요하지만, 경기에서 실력을 발휘할 수 있는 선수들을 섭외하는 것도 중요했다"고 설명하며, 이번 섭외 과정이 순조롭게 진행되었음을 덧붙였다. 서울월드컵경기장의 잔디 상태에 대한 논란에 대해서도 박 그룹장은 "경기장 관리공단과 협의하여 잔디 상태를 개선했다"고 자신했다. 아이콘매치가 정례화될 가능성에 대해 묻는 질문에 박 그룹장은 "확답하기는 어렵다"며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 다만, 그는 "이번 행사는 여러 파트너의 협력 덕분에 가능했다"며 아이콘매치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데 대해 감사의 뜻을 전했다. 박 그룹장은 이번 아이콘매치가 피파온라인1 시절부터 게임을 즐겨온 팬들에게 특별한 추억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수치적인 반등보다는 오랜 시간 우리 게임을 사랑해온 팬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하고 싶었다"고 전했다.

2024.10.19 18:44강한결

[디지털 K-헤리티지]⑩국가유산 미디어아트, 지역 핵심 행사로 자리매김

지디넷코리아는 대한민국 고유 유산(Heritage, 헤리티지)의 디지털콘텐츠에 대한 다양한 소식을 연재 기획으로 제공합니다. 우리 문화유산을 디지털콘텐츠로 만들어 세계화에 나선 기업과 서비스 등을 소개하고, 민관 협업 사례를 주로 다룰 예정입니다. 우리 문화유산의 보존·보호·진흥 사업을 꾸준히 응원해주시길 바랍니다. [편집자 주] 국가유산을 소재로 한 다양한 디지털 미디어아트 행사가 잇따라 개최되고 있다. 이 같은 행사는 국가유산에 대한 대중의 인식 변화 뿐 아니라 각 지역 관광의 핵심 축제로 자리매김한 가운데, 디지털산업‧관광경제와 연동된 실질적 파급효과를 분석해 더욱 구체화된 계획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왔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국가유산청은 각 지자체의 디지털 미디어아트 행사를 지원하고 있다. 디지털 미디어아트는 익숙하면서 생소한 국가유산 기반 디지털·미디어 기술 활용 관광 프로그램이다. 특히 국가유산청은 국가유산 디지털콘텐츠 제작 및 디지털서비스 등을 통해 정부의 디지털혁신 행보에도 적극 발을 맞춰나가고 있다는 평가다. 최근 국가유산청(유산정책국 교육활용과)은 공주·부여·익산 등 7개 지역 미디어아트 행사 개최 소식을 전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진주성 일대에서는 지난 8월 2일부터 25일까지 '온새미로, 진주성도'를 주제로 한 미디어아트 퍼포먼스 공연과 증강현실(AR) 공연 등 13개의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또 지난 달 6일부터 29일까지는 부여 관북리 유적과 부소산성 일원에서 사비 도읍기의 문화적 번영과 교류 의미를 담은 행사가 개최된 바 있다. 또 지난 달 6일부터 약 한달간 익산 미륵사지에서는 조명과 레이저를 활용한 쇼와 '상상 사파리' '유물을 찾아라' 등 가족 관람객을 위한 체험 행사를 진행돼 주목을 받았다. 이달초에는 백제의 중흥을 꿈꾸던 무령왕을 조명한 공주 공산성 행사와 고흥 분청사기요지 행사도 열리기도 했다. 수원 화성과 강릉대도호부관아 일대에 마련된 미디어아트 행사는 현재진행형이다. 수원 화성 행사는 오는 20일까지, 강릉대도호부관아 행사는 오는 27일까지 진행된다. 수원 화성 행사는 지난 2021년 시작해 매년 가을 시즌에 진행하고 있다. 올해는 '만천명월(萬川明月): 정조의 꿈, 빛이 되다'를 주제로, 화서문 장안문 장안공원 등 약 600m 구간에 미디어아트 무대를 구성했다. 강릉대도호부관아 행사는 고려시대 유적건조물인 강릉대도호부관아의 문화적 가치를 시민과 관광객이 체험하고 향유할 수 있도록 구성한 게 특징이다. 올해 주제는 '빛으로 만나는 유토피아, 조선의 지성과 민본 사상이 그려낸 이상향'으로, 9일 누적 기준 8만명이 넘는 관람객이 몰렸다는 게 강릉시 측의 설명이다. 강릉대도호부관아 행사 테마는 네 가지다. 사당 일원은 조선을 밝힌 지성의 빛, 아문과 동헌 일원은 현실 속에 피어난 유토피아, 임영관 삼문과 중대청 일원은 자유로운 영혼의 빛, 동대청 전대청 서대청 일원은 시공간을 초월한 유토피아다. 각 테마는 21명의 미디어 아티스트의 35개 작품으로 꾸몄다. 특히 지난해부터 강릉대도호부관아 미디어아트의 연출을 총괄한 김은규 총감독(브이에스랩 소장)이 전국에서 활동하는 다양한 작가와 협업해 만든 몰입형 야외디지털 전시관은 디지털 헤리티지의 예술적 가치를 더 높였다는 평가다. 김 총감독은 영상예술 교육과 3D콘텐츠 제작 전문가로 잘 알려진 인물이다. 국가유산청이 이러한 행사를 매년 마련하고 있는 것은 국가유산의 보존 보호와 함께 지자체 관광 산업 진흥 및 지역 일자리 등 새 가치창출에 대한 노력의 일부다. 각 미디어아트 행사에는 다양한 IT 기술을 보유한 기업과 미디어 아티스트들이 참여해 행사의 완성도를 높이고 있다. 무엇보다 해당 청은 국가유산 디지털콘텐츠 제작 사업을 통해 우리 유산의 정통성을 알리고, 세계화에도 앞장서는 노력도 지속하고 있다. 국가유산청 국가유산산업육성팀은 누구나 쉽게 무료로 접근할 수 있는 국가유산 디지털 서비스로 3D 에셋화된 국가유산 데이터 등을 제공해 호평을 받기도 했다. 국가유산 3D 에셋 제작에는 전문 디지털 3D IT 기술 기업 위프코가 참여한 상태다. 미디어아트 디렉터 및 ICT 컨설턴트로 활동하고 있는 이창근 헤리티지랩 소장은 "문화유산 활용 미디어아트는 우리가 흔히 볼 수 있는 도심 속 전광판 미디어파사드, 박물관 실내 프로젝션맵핑과는 차원이 다른 오직 국가유산과 디지털이 융화한 독특한 예술작품이자 지역경제‧관광산업을 견인하는 매력콘텐츠"라며 "사업 출범 5년 차를 맞은 내년, 그간의 사업 추진 4년 성과분석을 통해 디지털산업‧관광경제와 연동된 실질적 파급효과를 유발할 액션플랜도 필요해 보인다"고 말했다.

2024.10.19 13:49이도원

전 CIA 최고운영책임자 앤디 매크리디스, 공공 부문 최고 고문으로 DXC 테크놀로지에 합류

고객들을 위해 혁신이 이끄는 결과에 대한 DXC의 지속적인 노력을 강화 애쉬번, 버지니아, 2024년 10월 19일 /PRNewswire/ -- 포춘 500대 글로벌 기술 서비스 제공업체 DXC 테크놀로지(DXC Technology) (NYSE: DXC)가 미국 중앙정보국(CIA)의 최고운영책임자였던 앤디 매크리디스(Andy Makridis)를 공공 부문 고문에 선임했다. Andy Makridis, Former CIA Chief Operating Officer, Joins DXC Technology as Top Advisor for the Public Sector 매크리디스의 폭넓은 전문성과 리더십을 통해 DXC가 고객들과 광범위한 장기 파트너십을 맺고 있는 부문인 공공 부문에서 DXC 고객들과의 협력 관계가 더욱 강화될 것이다. 오늘 발표는 공공 부문 고객들이 이 중요한 산업에 더 잘 부합하는 결과에 초점을 맞춰 혁신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는 동사의 지속적인 노력을 더욱 강화한다. 매크리디스는 글로벌 인프라 서비스 매니징디렉터 크리스 드럼굴(Chris Drumgoole)에게 보고하게 된다. 드럼굴은 "공공 부문의 핵심 플레이어인 DXC는 성장과 혁신을 지원하기 위해 경영진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면서 "앤디는 우리의 업계 리더 명단에 가장 최근에 추가되었으며, 우수함에 대한 우리의 의지와 공공 부문에서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로서의 입지를 더욱 확고하게 해준다. 그의 리더십과 비전은 우리가 우리의 역량에 지속적으로 투자하고 있기 때문에 소중할 것이며, 우리의 공공 부문 고객들에게 혁신적이고 안전한 솔루션을 제공한다는 우리의 사명에 완벽하게 부합한다"고 말했다. 매크리디스는 자신의 경력 기간 동안 국가 안보 조치를 강화하고 새로운 위협에 대처하기 위한 혁신적인 전략을 수립하는 핵심 역할을 해왔다. 그의 경력에는 4년간의 COO 근무 기간 포함 37년간 CIA에서 일한 경력이 들어 있다. 매크리디스는 "DXC는 공공 부문 고객들과의 관계를 신뢰해 왔으며 혁신을 주도하는 일을 수십 년 동안 지원해 오고 있다. 고객들과의 협력을 통해 비즈니스 성과를 개선하기 위해 AI 도입 방안을 성공적으로 모색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면서 "우리는 모두 우리의 일이 해당 부문의 우수함에 대한 벤치마크로 인정받기 위해 노력하고 고객들만의 과제를 해결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DXC는 공공 부문에서 업계의 중요한 과제를 해결하고, 우리 엔지니어들의 최고로 깊은 영역 전문성과 강점을 제공하며, 정부 기관들이 디지털 운영을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구성원들을 안전하게 보호하며, 대중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미래 예측성 언급 이 보도 자료에 있으며 역사적 사실과 직접적이고 배타적으로 관련되지 않는 모든 언급은 "미래 예측성 언급"을 구성한다. 이러한 언급은 현재의 기대와 믿음을 나타내며, 어떤 미래 예측성 언급에 명시된 결과, 목표 또는 계획이 달성될 수 있거나 달성될 것이라는 보장은 없다. 그러한 언급에는 실제 결과가 그러한 언급에 설명된 것과 실질적으로 다를 수 있는 수많은 가정, 리스크, 불확실성과 기타 요소들이 적용되며, 이 중 많은 요소들은 당사의 통제 범위 밖에 있다. 이러한 요소들에 대한 서면 설명은 2024년 3월 31일에 종료된 회계 연도의 DXC 사업 보고서 양식 10-K의 "위험 요소" 섹션과 그 후속으로 SEC에 제출한 서류에 업데이트된 정보를 참조하기 바란다. 독자들은 작성된 날짜에만 적용되는 이러한 언급에 지나치게 의존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당사는 법률이 요구하는 경우를 제외하고 미래 예측성 언급의 변경 내용을 업데이트하거나 배포하거나 본 서류 날짜 이후에 발생하는 사건 또는 상황을 보고하거나 예기치 못한 사건의 발생을 반영할 의무를 지지 않는다. DXC 테크놀로지 DXC테크놀로지(NYSE: DXC)는 글로벌 기업들이 IT를 현대화하고 데이터 아키텍처를 최적화하며 퍼블릭, 프라이빗과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전반에 걸쳐 보안과 확장성을 보장하면서도 핵심 시스템과 사업 운영을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전세계 최대의 기업들과 공공 분야 조직들이 DXC가 동사의 IT 자산 전반에 걸쳐 새로운 수준의 기능, 경쟁력과 고객 경험을 견인하는 서비스를 전개한다는 사실을 신뢰한다. DXC.com에서 우리가 고객사와 동료 기업들에게 탁월함을 제공하는 방법에 대해 상세히 알아보기 바란다. Sean B. Pasternak, DXC 테크놀로지, +1-647-975-7326, sean.pasternak@dxc.com; Roger Sachs, CFA, 투자자 관계 담당 부사장, +1-201 259-0801, roger.sachs@dxc.com 사진 - https://mma.prnasia.com/media2/2532596/DXC_Technology_Company_Andy_Makridis__Former_CIA_Chief_Operating.jpg?p=medium600로고 - https://mma.prnasia.com/media2/2532597/DXC_Technology_Company_Andy_Makridis__Former_CIA_Chief_Operating.jpg?p=medium600

2024.10.19 13:10글로벌뉴스

[유미's 픽] 카카오 추격 의식했나…네이버, AI 수익원 확대 '안간힘'

네이버클라우드가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수익화 모델 찾기에 속도를 내고 있다. 경쟁사인 카카오가 조만간 대화형 AI 서비스 '카나나'를 앞세워 추격에 나설 예정인 만큼 다양한 서비스를 앞세워 시장 주도권을 유지하기 위해 애쓰는 모습이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클라우드는 이르면 다음달께 기업용 마케팅 솔루션 'N클루'를 출시한다. 최근 'N클루' 상표권을 등록한 상태로, 네이버가 개발한 초거대 AI '하이퍼클로바'를 기반으로 한다. 'N클루'는 기업 고객의 효과적인 마케팅을 지원하는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로, 사용자 서비스 행동을 학습해 제품 관심·구매 가능성을 정교하게 예측한 후 이를 마케팅, 상품 추천, 광고 타깃팅 등에 활용할 수 있다. 네이버는 시장성 검증을 위해 LG전자와 협업한 상태로, 지난해 말 스타일러 등 8개 제품군에 'N클루'를 도입해 디스플레이 광고를 진행했다. 그 결과 기존보다 2배를 웃도는 클릭성과(CTR)도 거뒀다. 이에 자신감을 얻은 네이버클라우드는 'N클루'를 정식 론칭해 기업 고객 공략에 나선다. 또 기업용 AI 개발 도구 솔루션 '클로바 스튜디오'로 2천 개 이상의 기업과 기관에 제공한 데 이어 이번에 AI 기술 기반의 회의록 관리 서비스 '클로바노트'의 기업용 서비스인 '네이버웍스 클로바노트'도 출시했다. '클로바노트' 기업용 버전은 비즈니스 환경에서 발생하는 회의 내용을 저장, 분석하고 이를 기반으로 회의 데이터 자산화가 가능해 기업 생산성 향상에 도움될 것으로 기대된다. 새로 출시된 '네이버웍스 클로바노트'는 기업 사용자들이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보안 기능을 대폭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기업 이메일 주소를 사용한 로그인 시스템을 도입하고, 2단계 인증, 접속 IP 대역 제한, 접속 단말기 제어 등의 보다 강화된 보안 기능도 제공한다. 또 개별 기업 환경에 맞는 커스텀 기능도 도입했다. 기업들은 업계 전문용어, 기업 내 고유명사 등을 '자주 쓰는 단어'에 등록해 각 기업에 특화된 AI 모델을 사용할 수 있다. 여기에 주소록 기능을 활용해 구성원 간 업무 목적의 녹음 파일을 쉽게 공유하고 관리할 수 있어 보다 원활한 협업이 가능하게 됐다. 해당 서비스는 모바일과 웹에서 사용 가능하며 실시간으로 동기화돼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네이버클라우드 관계자는 "향후 기업용 클로바노트와 자사의 협업툴인 네이버웍스와의 연동을 확대해 협업을 위한 다양한 편의 기능을 추가할 것"이라며 "감정 인식, 화자 자동 식별, 다국어 동시 인식 등의 AI 기능을 더욱 고도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4.10.19 12:00장유미

한국인 문화·정서 특성 반영한 우울·불안·스트레스 평가 개발돼

국립정신건강센터가 대한신경정신의학회와 함께 우리나라 국민의 문화적, 정서적 특성을 반영한 '한국인 정신건강 척도'를 개발했다. 한국인 정신건강 척도는 ▲우울(National Depression Scale, NDS) ▲불안(National Anxiety Scale, NAS) ▲스트레스(National Stress Scale, NSS) 등 3종이다. 각각 11문항~12문항으로 구성됐다. 문항을 쉽게 이해하고 응답할 수 있도록 환자들이 증상을 호소하며 주로 사용하는 용어를 활용해 개발됐다. 그동안 번안된 정신건강 척도는 사용료 지급이나 저작권 문제로 인한 법적 분쟁, 한국인의 정서와 행동양식을 반영하는 데에 한계가 있었다. 박주언 계요병원 연구소장은 “국립정신건강센터와 대한신경정신의학회 및 학계 전문가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이번 정신건강 척도가 개발됐다”라며 “향후 정신건강 진료 현장 및 공공 서비스 기관에서도 유용하게 사용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박수빈 국립정신건강센터 정신건강연구소장도 “이번 한국인 정신건강 척도는 대한신경정신의학회의 인증을 받은 공인된 도구로서 건강보험 적용과 임상 현장 활용․확산을 위해 학회와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국인 정신건강(우울, 불안, 스트레스) 척도의 각 지침서는 국립정신건강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받아볼 수 있다. 국립정신건강센터는 한국인 아동 정신건강(우울, 불안) 척도도 개발 중으로 오는 2026년 상반기 발표할 예정이다.

2024.10.19 09:00김양균

확 달라지는 아이폰17 에어, 이렇게 나온다

애플이 내년에 출시할 예정인 초박형 아이폰17 에어에 대한 새로운 정보가 나왔다. IT매체 맥루머스는 18일(현지시간) 하이통증권 제프 푸 분석가의 보고서를 인용해 완전히 새로워지는 아이폰17 에어에 대한 소식을 보도했다. 최근 제프 푸 애널리스트는 아이폰17 에어 모델이 6.6인치 디스플레이와 A18 프로 칩 생산에 사용된 TSMC의 3나노 공정으로 만들어진 A19 칩을 탑재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알루미늄 프레임, 페이스ID, 4천800만 화소 단일 후면 카메라, 2천400만 화소 전면 카메라, 애플 인텔리전스용 8GB 램을 탑재할 것으로 전망했다. 슬림한 아이폰17 에어는 이전 아이폰과는 확 달라진 새로운 디자인을 가질 것으로 예상했다. 내년 아이폰 라인업에 아이폰17 플러스 모델이 없을 전망이다. 따라서 아이폰17 에어가 플러스 모델을 대체하는 중간급 아이폰이 될 것이라고 그는 설명했다. 제프 푸 애널리스트는 그 동안 애플 제품에 대한 정보를 대체로 정확하게 전망해 온 분석가라고 해당 매체는 전했다. 최근 몇 개월 동안 신뢰할 만한 소식통들은 애플이 내년에 확 달라진 초박형 아이폰17 모델을 출시할 예정이며, 6.6인치 디스플레이를 갖출 것이라고 입을 모아왔다. 이 모델의 이름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으나 '아이폰17 에어'로 불리고 있다. 지난 7월 애플 전문 분석가 궈밍치는 아이폰17 에어가 A19 칩에 다이내믹 아일랜드, 단일 후면 카메라, 애플이 자체 설계한 5G 모뎀을 갖출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애플은 내년 9월 아이폰17 에어를 공개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아직 시간이 많이 남았고 일부 기능은 시간이 지나면서 바뀔 수 있다.

2024.10.19 08:30이정현

테슬라, 1조원 상당 비트코인 왜 새 지갑으로 옮겼나

테슬라가 보유한 비트코인을 모두 새 지갑으로 옮긴 것으로 확인되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가상자산 전문매체 코인데스크는 최근 테슬라가 7억6천500만 달러(약 1조 400억원) 상당의 비트코인을 알려지지 않은 새 지갑으로 옮긴 이유를 분석했다. 현재 테슬라는 마이크로스트래티지, 마라톤 디지털, 갤럭시 디지털에 이어 미국 상장기업 중 네 번째로 많은 비트코인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 15일 테슬라가 비트코인을 새 지갑으로 옮기자 매각하려는 것 아니냐는 전망이 제기되기도 했다. 하지만 해당 비트코인이 거래소로 이동하는 움직임이 포착되지 않으면서 매도에 대한 우려가 잦아든 상태다. 암호화폐 분석업체 크립토퀀트(CryptoQuant) 분석가 J.A. 마툰은 인터뷰를 통해 테슬라의 비트코인 이전에 대해 세가지 가능성을 언급했다. 우선 규정 준수나 내부 감사와 관련된 회계, 법적 의무 준수를 위해 비트코인을 이전했을 수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운영을 위해 지갑을 여러 개로 관리할 목적일 가능성도 거론됐다. 하지만, 이번에 새로 생성된 지갑 주소가 기존과 유사한 P2PKH(Pay-to-PubKey-Hash) 주소를 사용해 그러할 가능성은 낮다고 해당 매체는 전했다. 또 다른 가능성은 과거 파산한 암호화폐 거래소 마운트 곡스와 유사하게 향후 매각이나 대출을 예상해 비트코인 보유량을 재편하려는 전략일 수 있다는 설명이다. 하지만, 이 역시 거래소로의 이체 등 분명한 매각 증거가 나오기 전까지는 확실치 않은 상황이다. 테슬라는 아직 비트코인 이전에 대해 언급하지 않았으나 다음 주 초 테슬라 3분기 실적 발표 자리에서 자세한 내용이 나올 가능성이 있다고 해당 매체는 전했다.

2024.10.19 08:21이정현

맥주·와인·편의점 업체, 신사업으로 화장품 시장 진출

K-뷰티 열풍이 글로벌 시장으로 확장되면서 국내 뷰티 시장이 주목받고 있다. 시장 전망이 긍정적으로 점쳐지면서 기존에 뷰티 사업을 하지 않던 다양한 업권에서 도전장을 내고 뛰어들고 있다. 하이트진로그룹에 따르면 계열사 서영이앤티는 화장품 제조개발생산(ODM) 업체인 비앤비코리아를 최근 인수했다. 하이트진로는 사모펀드(PEF) SKS프라이빗에쿼티가 보유한 국내 화장품 ODM 업체 비앤비코리아 지분을 모두 넘겨받았다. 2011년 설립된 비앤비코리아의 지난해 매출은 442억원, 영업이익 70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34.3%, 52.2% 늘었다. 서영이앤티는 맥주 냉각기를 제조·유통하는 기업으로 하이트진로그룹의 지주사 하이트진로홀딩스의 지분 27.7%를 보유하고 있는데, 박문덕 하이트진로그룹 회장(29.5%)에 이은 2대 주주다. 신세계그룹의 주류 전문 매장 '와인앤모어'를 운영 중인 신세계L&B도 화장품 업체와의 협업을 검토하고 있다. 최근 '와인앤모어 뷰티' 상표를 출원하고 와인을 활용한 화장품 출시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GS25·CU·세븐일레븐·이마트24 등 편의점 4사는 일찌감치 뷰티 시장 경쟁에 참전해 저가의 소용량 화장품을 판매 중이다. GS25는 지난 8월 화장품 브랜드 듀이트리와 협업한 마스크팩, 토너, 멀티크림, 세럼 등 4종을 각각 1만원 미만 가격에, 편의점용 소용량으로 제작한 메디힐 보습패드는 1천원대에 각각 출시한 바 있다. CU도 지난달 화장품 브랜드 엔젤루카와 손잡고 물광팩, 세럼, 보습크림 등 3종을 개당 3천원에 선보였다. 본품과 동일한 성분이지만 용량을 33% 줄여 저렴한 가격에 출시한 것이다. 이마트24도 화장품 브랜드 '플루'와 협업해 신제품 3종을 각각 7천900원에 출시했다. 세븐일레븐은 화장품책임판매업 등록을 마치고 자체브랜드(PB) 화장품 출시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종산업의 화장품 시장 진출은 본업이 부진하면서 새로운 먹거리를 찾아 나선 것으로 해석된다. 실제 화장품 ODM 업체를 인수한 하이트진로의 지난해 영업이익은 1천239억원으로 전년 대비 35% 감소했다. 신세계L&B 역시 지난해 매출 1천806억원, 영업이익 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2.5%, 93.8% 줄었다. 편의점업계는 무한 경쟁에 따른 성장 둔화에 직면했다는 관측이 나온다. 한화투자증권은 최근 최근 2%대까지 낮아진 편의점 점포 성장률의 영향으로 전체 편의점 산업 성장률이 둔화하고 있다는 분석을 내놨다. 상위권 사업자들의 점포 성장률은 5% 수준을 유지하고 있지만, 하위권 사업자의 점포 순감이 나타난 여파다. 이진협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국내 편의점은 수익성이 악화되고 있고 편의점 업계 재편이 주가의 리레이팅으로 연결되기 위해선 수익성 개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국내 화장품 시장은 수출을 중심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국내 3분기 화장품 수출 누적 규모는 74억 달러로 전년 동기(62억 달러) 대비 19.3% 증가했다. 연간 수출액이 가장 컸던 2021년 누적 3분기까지 수출액(68억 달러)보다도 8.8% 증가한 수치다.

2024.10.19 07:00김민아

현대차, 배터리 기술인력 신규채용…내년 2월 최종합격 발표

현대자동차는 배터리 기술 역량 강화를 위해 이곳에서 차세대 배터리 개발을 함께할 기술인력 채용 절차를 18일부터 31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현대차는 전고체 배터리를 비롯한 차세대 배터리 개발 가속화를 위해 의왕연구소에 차세대 배터리 연구동을 설립하고 있다. 배터리 기술인력이 수행하게 될 업무는 ▲배터리 샘플 제작 및 품질 관리 ▲개발 장비 유지 및 보수 ▲소재 및 부품 관리 등이다. 지원자격은 고등학교 졸업 이상으로 연령, 성별 제한은 없다. 세부요건은 현대차 기술인력 채용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류 접수는 18일 오전 9시부터 31일 오후 5시까지 총 14일간 진행되며, 서류 합격자 발표는 11월 중이다. 합격자를 대상으로 11월 내 인적성 검사를 실시하고, 12월 1차 면접, 내년 1월 최종 면접 및 신체검사 등을 거쳐 내년 2월 중 최종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안정적인 소재 확보부터 배터리 설계 및 관리 역량강화, 차세대 배터리 개발 등 배터리 전 영역을 아우르는 기술 역량을 갖출 계획"이라며 "미래 모빌리티의 핵심 분야인 배터리 기술의 진보 과정을 함께할 인재들이 이번 기술인력 채용에 많은 관심을 가져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차는 남양연구소에 배터리 개발 전문 조직을 구성하고 배터리 시스템, 셀 설계, 배터리 안전 신뢰성 및 성능 개발, 차세대 배터리 등 선행 개발을 포함하는 기능별 전담 조직을 마련해 전문 인력을 육성하고 있다

2024.10.19 06:00김재성

'수원시의 선진 디지털플랫폼을 배우자'…日 정보화사회 시찰단 벤치마킹

수원시의 시민참여 플랫폼 '새빛톡톡'과 '도시안전통합센터'가 18일 수원시청을 방문한 일본 정보화사회 시찰단의 큰 호응을 받았다. 메이지대학 염종순 교수와 니시무라 히로시 일본 GSS 회장을 포함해 20명으로 꾸려진 일본 시찰단이 수원의 선진 디지털플랫폼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수원시를 찾았다. 시찰단은 새빛톡톡을 통해 시민이 제안하는 정책 아이디어가 실제로 시정에 반영되는 과정을 직접 확인했다. 도시안전통합센터에서는 수원시의 스마트 안전 관리 시스템을 시연했다. 이 시스템은 실시간 CCTV 모니터링과 함께 공공기관 간 연계된 안전 정보와 데이터에 기반해 사건이 발생하면 즉각 대응할 수 있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방문단과의 면담에서 “수원시는 새빛톡톡과 같은 시민참여 플랫폼을 통해 시민 의견을 정책에 반영하는 한편, 도시안전통합센터를 통해 도시 전역의 안전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며 보다 효율적인 도시 관리를 실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시장은 이어 “디지털 기술로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것이 스마트시티의 핵심”이라며, 수원시 디지털플랫폼의 활용도를 설명했다. 염종순 메이지대 교수는 “수원시의 선진적인 디지털플랫폼과 탄소중립 시스템은 일본에서도 본받을 가치가 있다”며 “이번 시찰이 양국의 스마트시티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염 교수는 “2002년부터 일본의 정보화 사회 견학 프로그램인 '인터넷 콜럼버스 프로젝트'를 통해 6천명 이상의 전문가와 기업인들이 한국의 선진 시스템을 벤치마킹해 왔다”며 “이번 수원시 방문도 그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염 교수는 “수원시의 혁신적인 디지털 정책은 일본에서도 큰 영감을 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견학에서는 한국공간정보통신(KSIC)의 탄소중립 스마트시티 플랫폼이 소개됐다. 한국공간정보통신이 환경부 연구비 지원을 받아 수원시를 대상으로 개발한 '도시생태계 통합관리 시스템'은 탄소저장량·열저감능력 등 도시생태계와 관련한 핵심 지표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분석해 옥상녹화나 가로수 식재와 같은 탄소 저감 계획을 시뮬레이션할 수 있다. 이 플랫폼은 3D 지리정보시스템(GIS)과 디지털 트윈 기술로 도시 환경 데이터를 종합적으로 관리하며, 기후 변화 대응에 필요한 정보를 시각적으로 제공한다. 하마다 다카히사 일본 IT서비스비즈니스연구회 부회장은 “탄소중립에 대한 세계적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한국공간정보통신의 시스템은 지방자치단체가 구체적으로 실천할 수 있는 지침을 제시해 주는 중요한 기술”이라며 “이 기술을 일본 지방자치단체에도 도입하고 싶다”고 밝혔다. 김인현 한국공간정보통신 대표는 “우리의 탄소중립 플랫폼은 기후 변화 대응을 위한 필수적인 도구”라며 “수원시의 앞선 디지털 도시 관리 기술과 결합해 더 나은 환경을 만드는 데 기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 대표는 또 “일본을 비롯한 해외 지방자치단체에서도 이 솔루션을 통해 환경 목표를 효율적으로 달성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수원시는 앞으로도 새빛톡톡과 도시안전통합센터를 중심으로 스마트시티 기술을 발전시키는 한편, 한국공간정보통신과 협력해 지속 가능한 도시 관리와 탄소중립 목표를 달성할 계획이다.

2024.10.19 05:38주문정

에이버나의 주피터 플랫폼, 키리오가 DOCSIS 4.0 인증을 위한 동사의 공식 솔루션으로 선정

이 확고한 플랫폼이 미래의 모든 CPE 검증과 인증을 위해 사용된다 몬트리올, 2024년 10월 19일 /PRNewswire/ -- 테스트 및 품질 솔루션 분야의 글로벌 리더 에이버나(Averna)는 오늘 키리오(Kyrio®)가 동사의 주피터 플랫폼을 DOCSIS® 4.0 소비자 단말기(CPE)의 검증 및 인증을 위한 최적의 솔루션으로 공식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Averna's Jupiter Platform Selected by Kyrio as its Official Solution for DOCSIS 4.0 Certification 케이블랩(CableLabs®)의 전액 출자 자회사 키리오는 광대역과 케이블 업계에서 네트워크 보안, 테스트 및 인증 서비스에 특화된 기술 솔루션을 공급하는 최고의 기업으로, DOCSIS 3.0 기술이 도입된 이후 주피터 플랫폼 시리즈를 사용해오고 있다. 이러한 전략적 관계는 최첨단 기술을 채택하기 위해 키리오가 계속 노력하고 있다는 사실을 부각하며 10년에 걸친 양사의 협력에 새로운 장을 열게 된다. DOCSIS 4.0 기술은 전례 없는 속도, 향상된 안정성, 더 큰 네트워크 용량을 보장한다. 에이버나는 확장 가능한 주피터 플랫폼을 통해 DOCSIS 기술 분야의 리더로 전략적으로 자리매김해왔다. 주피터는 DOCSIS 4.0 표준을 통해 CPE의 성능과 호환성을 엄격하게 검증하도록 특별히 설계되었다. 키리오 사장 겸 CEO 제프 리겟( Jeff Leget)은 "DOCSIS 4.0 테스트를 위해 주피터 솔루션을 채택함으로써 에이버나와의 오랜 관계를 이어갈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면서 "에이버나의 혁신에 대한 의지와 DOCSIS 4.0 기술에 대한 포괄적인 지원은 고객들에게 우수한 품질과 성능을 제공한다는 우리의 사명과 완벽하게 일치한다. 우리는 에이버나의 솔루션을 통해 케이블 모뎀 OEM들이 최고 수준의 품질과 성능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도울 수 있다"고 말했다. 주피터 플랫폼은 키리오에게 확장 가능하고 다양한 기능의 테스트 솔루션을 공급함으로써 동사가 검증 프로세스를 간소화하고 DOCSIS 4.0 CPE의 출시 기간을 단축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키리오는 에이버나의 최첨단 기술을 활용하여 업계를 선도하는 위상을 유지할 준비가 되어 있으며, 첨단 광대역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테스트 및 인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에이버나의 R&D 및 혁신 담당 디렉터 맷 제스 (Matt Jecz)는 "우리가 DOCSIS 4.0 기술 시대로 뛰어 들면서 키리오와의 관계를 확장하게 되어 자랑스럽다"면서 "우리 주피터 플랫폼은 이 새롭고 복잡한 표준을 처리하도록 특별히 설계되었다. 주피터는 차세대의 고성능 광대역 서비스 지원에 요구되는 강력한 검증과 인증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키리오의 주피터 선정으로 입증된 DOCSIS 4.0 테스트 영역에서의 에이버나의 리더십은 동사가 광대역 업계의 진화하는 요구를 충족할 준비가 되어 있음을 부각한다. 키리오와 에이버나는 공동으로 DOCSIS 4.0 기술 전개 과정에서 혁신을 주도하고 새로운 벤치마크를 설정할 예정이다. 에이 버나의 주피터 플랫폼 주피터의 DOCSIS 4.0 테스트 기능에 대한 상세 정보가 필요할 경우 동사의 웹사이트를 방문하기 바란다. 에이버나 세계적인 테스트 및 품질 솔루션 통합 업체 에이버나는 제품 설계자, 개발자 그리고 OEM들과 협력함으로써 그들이 더 좋은 제품 품질을 달성하고 출시 시간을 단축하며 자신들의 브랜드를 보호할 수 있도록 해준다. 1999년에 설립된 에이버나는 항공 우주, 자동차, 가전, 에너지, 산업, 의료 기기와 생명 과학, 반도체, 통신 그리고 기타 업계의 고객들에게 상당한 기술, 재무 및 시장의 이점을 제공하는 전문 지식과 혁신적인 테스트, 비전 검사, 정밀 조립 및 자동화 솔루션을 공급한다. 에이버나는 전 세계에 사무소를 두고 있으며 ISO 9001:2015, ITAR 등록과 같은 다수의 산업 인증을 보유하고 있다. www.averna.com © 저작권 2024 Averna. 모든 권리는 유보된다. 정보는 통보 없이 변경할 수 있다. Averna는 에이버나 테크놀로지스 주식회사의 상표이다. 사진 - https://mma.prnasia.com/media2/2532560/Averna_Technologies_Inc__Averna_s_Jupiter_Platform_Selected_by_K.jpg?p=medium600

2024.10.19 04:10글로벌뉴스

씨유박스, 로봇사업 분할···"책임경영 체재 강화"

인공지능(AI) 영상인식 전문기업 씨유박스(대표 남운성)가 로봇사업 부문을 물적 분할한다. 씨유박스는 18일 임시 이사회를 열고 회사의 물적 분할과 신설회사 설립을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씨유박스는 이번 분할을 통해 각 사업부문별로 신속하고 전문적인 의사결정이 가능한 경영 체제를 확립하고 핵심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전문화된 기술 사업 영역에 역량을 집중해 실적을 개선하고, 궁극적으로 기업가치와 주주가치 제고에 집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신설 비상장법인 '유온로보틱스'(가칭)는 한국과학기술원(KAIST) 출신 공학 박사들로 구성된 강력한 맨파워를 바탕으로 △오더피킹 시스템 △팔레타이징 시스템 △AMR(자율 모바일 로봇) △로봇 관제 솔루션 등을 직접 개발해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신설회사 대표는 현재 씨유박스 로봇연구소장을 역임하고 있는 박영룡 그룹장이 맡을 예정이다. 유온로보틱스는 소포장 다품종 비정형 제품을 대상으로 하는 물류자동화 시스템 고도화 사업과 공장 자동화 시스템 디지털 트윈 솔루션 개발 등의 사업적 기회를 통해 성장 동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씨유박스 남운성 대표는 "물적 분할을 통해 양사의 전문성을 기반으로 한 책임경영 체제를 구축하고, 이를 토대로 기업 적 개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씨유박스는 11월 29일 임시 주주총회를 개최할 예정이며, 분할 기일은 2025년 1월 1일로 계획돼 있다.

2024.10.18 20:02방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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