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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도배 전문@‹adgo99›@구글 도배 전문'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2329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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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늘어나는데 보험가입률은 1%대

반려동물도 늘어나고 관심도 높아지고 있지만 보험에 가입한 반려동물은 아직도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27일 보험연구원은 보고서를 통해 2024년 상반기 반려동물 보험료(원수) 328억원이며 계약 건수는 13만2천764건으로 2018년 11억원(7천5건) 대비 증가했지만 반려동물가입률을 따져보면 1.7%대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이는 ▲스웨덴 40.0% ▲영국 25.0% ▲미국 2.5%에 비해서는 낮은 수준이다. 국내 반려동물 보험은 개와 고양이를 제외하고 특수 반려동물에 대한 보장 공백도 있을 뿐더러 반려동물의 고령화 추세에도 불구하고 보험 가입연령이 대부분 만 10세 이하로 제한적이다. 보험연구원 김경선·한진현 연구위원은 "반려동물 의료비 부담 완화를 위해서는 반려동물보험이 활성화될 필요가 있으나, 보험 가입률은 여전히 낮다"며 "반려동물 보험 시장 내 혁신과 상품 개발 활성화를 위해 시장 경쟁이 촉진돼야 한다"고 진단했다. 정부는 소액 단기 전문 보험업 라이선스를 만들었지만 올해 6월 28일 삼성화재가 지분을 투자한 '마이브라운'이 예비허가를 신청한 것이 전부다. 보험연구원 측은 "진입 규제를 완화해 다양한 사업자의 반려동물보험시장 진입을 유인하고 경쟁을 촉진할 필요가 있다"며 "신설 소액 단기 전문 보험업 활성화를 위해 일반 손해보험업에 적용하는 위험 평가를 다소 완화하거나 단계적으로 적용하는 방안도 고려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2024.10.27 12:00손희연

구글, 사람 대신 인터넷서 제품 구매·예약하는 AI 개발 중

구글이 사람 대신 인터넷에서 제품 구매와 항공편 예약, 자료 수집 등을 수행하는 인공지능(AI) 서비스를 개발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27일 미국 디인포메이션 보도에 따르면 구글은 웹 기반 작업 자동화를 지원하는 서비스 개발을 하고 있다고 내부 관계자를 인용해 보도했다. 해당 서비스명은 '자비스'다. 구글 생성형 AI 챗봇 '제미나이'에 탑재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자비스는 크롬 등 웹 브라우저와 연동되는 식으로 작동한다. 사용자가 호텔 예약을 원한다고 자비스에 명령하면, 자비스는 직접 웹 브라우저에 접속해 사람대신 텍스트 입력, 본인 인증, 웹 페이지 이동 작업을 수행할 수 있다. 디인포메이션은 구글이 올해 12월 자비스를 공개할 계획이지만 일정을 변경할 가능성 있다고 했다. 자비스가 웹 페이지에서 발생하는 모든 현상을 이해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특히 짧은 시간 내 등장하는 팝업창이나 오류 등에 완벽히 대처할 수 없다. 이에 구글은 소수 사용자에만 자비스를 우선 공개하는 방안을 고려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자비스 취약점을 개선하고 일반 사용자에게 향후 배포하려는 전략이다. 앞서 주요 빅테크가 구글 자비스처럼 웹 페이지 작업을 수행할 수 있는 AI 서비스를 개발 중이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사용자가 보고 있는 웹페이지에 대해 질의응답 할 수 있는 '코파일럿 비전'을 선보인 바 있다. 애플은 화면에 표시된 내용을 인지하고 여러 앱에서 작업을 수행할 수 있는 '애플 인텔리전스'를 내년 공개한다. 지난주 앤트로픽도 컴퓨터 내에서 문서 작업이나 텍스트 입력 등을 대신 수행해주는 '컴퓨터 유즈'를 발표한 바 있다. 디인포메이션은 "오픈AI도 이같은 서비스를 개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며 "AI와 사람 간 연결고리는 더 강해질 것"이라고 평했다.

2024.10.27 11:52김미정

[ZD브리핑] 삼성전자, LG엔솔 등 3분기 실적 주목...애플 AI '인텔리전스' 출시

지디넷코리아는 IT 업계의 이슈를 미리 체크하는 '이번 주 꼭 챙겨봐야 할 뉴스'를 제공합니다. '꼭 챙길 뉴스'는 정보통신, 소프트웨어(SW), 전자기기, 소재부품, 콘텐츠, 플랫폼, e커머스, 금융, 디지털 헬스케어, 게임, 블록체인, 과학 등의 소식을 담았습니다. 바쁜 현대인들의 월요병을 조금이나마 덜어 줄 '꼭 챙길 뉴스'를 통해 한 주 동안 발생할 IT 이슈를 미리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편집자주] 삼성전자, LG엔솔 등 3분기 실적 발표..애플 AI '인텔리전스' 공식 출시 삼성전자, 삼성전기 등 삼성 계열사의 올해 3분기 실적발표가 잇따라 발표됩니다. 삼성전자의 경우 이미 잠정실적을 통해 해당 기간 매출 79조원, 영업이익 9조1천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이는 증권가 컨센서스인 10조7천억원을 크게 밑도는 '어닝 쇼크'에 해당합니다. 성과급 관련 충당금과 재고자산평가손실 환입금은 물론, 반도체와 스마트폰 등 주요 사업도 당초 예상보다 부진했던 것으로 관측됩니다. 업계에선 삼성전자가 이번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어떠한 대응책을 제시할 지 주목하고 있습니다. 또한 이번 주 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 등 배터리셀 기업과 소재 기업들의 실적발표도 이어집니다. 장기간 이어진 전기차 캐즘 탓에 전반적으로 전년동기 대비 실적은 하락할 것이란 전망이 주를 이룹니다. 애플의 첫 인공지능(AI) 시스템 '애플 인텔리전스'가 이번 주 베일을 벗습니다. 애플은 애플 인텔리전스 일부 기능을 포함한 새 운영체제 iOS18.1을 오는 28일 전 세계 공식 출시합니다. 아이폰15 프로(2023년 출시) 이상 사양 아이폰 사용자라면 iOS 업데이트 후 사용할 수 있습니다. iOS18.1에선 아이폰 최초로 통화 녹음 기능을 지원하며, 녹음한 내용이 텍스트 문서 형태로 메모장에 저장됩니다. 다만, 챗GPT와의 완전한 통합, 이모지 생성, 시리의 메모 기능 등은 이번 업데이트에서 제외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모바일코리아-국제OTT포럼, 글로벌 논의 장 열린다 6G포럼이 오는 28일부터 닷새간 서울 강서구 LG사이언스파크에서 '모바일코리아 2024'를 개최합니다. 모바일코리아는 9년차인 '5G 버티컬서밋'과 5년차인 '6G 글로벌' 프로그램이 통합된 국제적 컨퍼런스입니다. 올해 행사에는 14개국에서 55개 글로벌 기업, 연구소, 학계 및 국제 단체가 연사로 참여합니다. 오는 31일에는 방송통신위원회가 주최하고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가 주관하는 '2024 국제 OTT 포럼'이 열립니다. 포럼은 6개 세션으로 구성, 글로벌 연사들이 기조연설을 이어갑니다. 아울러 노동렬 성신여대 교수의 발제로 OTT 관계자들이 모여 라운드테이블 세션이 마련됐습니다. 30일에는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2024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는 2024 지능형 사물인터넷 진흥주간 개막식이 열립니다. 국내 서비스 로봇 소프트웨어 전문기업 클로봇이 오는 28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합니다. 이틀간 진행한 일반청약에서 모인 증거금은 약 5조원에 달했습니다. 공모가는 1만3천원입니다. 클로봇은 실내 자율 주행 로봇 소프트웨어와 이기종 통합 관제 소프트웨어를 주력 사업으로 제조, 물류, 운송 등 다양한 도메인에서 130여 곳의 고객사를 확보하고 있습니다. 현대자동차, 보스턴다이내믹스, LG CNS와 로봇 사업 전반의 견고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있습니다. 백화점은 '미리 크리스마스' 이번주 백화점업계가 예년보다 이른 크리스마스 채비에 돌입합니다. 신세계백화점 본점은 오는 1일부터 본점 외벽에 미디어 파사드 영상을 송출합니다. 지난해에는 11월 9일에 송출했지만 일주일 가량 시기를 앞당겼습니다. 미디어 파사드는 건물 외벽을 대형 스크린처럼 활용해 영상을 내보내는 기법입니다. 현대백화점의 더현대 서울도 1일부터 'H빌리지'를 오픈합니다. 5층 사운즈 포레스트에 위치한 이 공간은 매년 '크리스마스 인증샷 명소'로 인기를 끌어왔습니다. 지난해에는 '해리의 꿈의 상점'을 주제로 11m에 달하는 대형 트리를 설치하기도 했습니다.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올해도 사전예약을 받습니다. 롯데백화점도 같은 날 본점을 비롯한 주요 점포에서 크리스마스 점등식에 나선다는 계획입니다. 지난해에는 '소망'을 주제로 한 유럽풍 크리스마스 비주얼 테마로 각 점포를 꾸몄습니다. 지난해 잠실 롯데월드몰에서 열었던 크리스마스 마켓은 11월 중순부터 운영합니다. 넥슨, 신작 게임-지스타2024 출품작 공개...2024 롤드컵 결승전 영국서 열려 이번 주에는 넥슨의 지스타2024 출품작 소개 행사와 호요버스의 호요랜드 오프라인 축제, 2024 리그오브레전드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결승전 대회가 열립니다. 먼저 넥슨 측은 오는 30일 오전 11시 판교 사옥 1994홀에서 '넥스트 온(NEXT ON)' 미디어 행사를 개최하고, 핵심 경영가치와 사업 방향성 등을 소개합니다. 특히 김정욱 강대현 넥슨코리아 공동대표가 참석하는 이날 행사에서 신규 게임 공개와 지스타2024 출품작을 소개한다고 알려져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넥슨 측은 다음 달 14일부터 사흘간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되는 지스타2024 메인 후원사 자격으로 참여합니다. 이 기간 이 회사는 벡스코 1전시장(B2C)에 300부스 규모의 시연 및 이벤트 공간을 마련한다고 알려졌습니다. 호요버스코리아는 오는 31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에 오프라인 게임 축제 '웰컴 호요랜드'를 개최합니다. 해당 축제는 호요버스 대표작인 ▲붕괴3rd ▲원신 ▲미해결사건부 ▲붕괴: 스타레일 ▲젠레스 존 제로를 주제로 한 복합 문화 행사로 요약됩니다. 이와 함께 라이엇게임즈는 다음 달 2일 영국 'O2 아레나'에서 2024 롤드컵 결승전을 개최합니다. 해당 장소는 2012년 '런던 올림픽' 실내 경기장으로 사용된 역사적 장소로, 수용 인원은 약 2만 명입니다. 결승전에는 오늘 4강전 승리팀이 만납니다. 4강전에서는 중국 프로리그(LPL) 소속 웨이보게이밍(WBG)과 빌리빌리게이밍(BLG), T1과 젠지가 경쟁합니다. 라온시큐어, K-DID 글로벌 확산 시동…UN, 인천서 AI 심포지엄 개최 라온시큐어는 이달 29일 서울 코엑스에서 '2024 시큐업 세미나'를 개최합니다. 올해 9회째를 맞는 이번 시큐업 세미나는 '디지털인증의 혁신과 글로벌 전략'을 주제로 디지털인증의 혁신과 K-DID의 글로벌 확산을 위한 오픈소스 전략을 제시할 예정입니다. 이날 이순형 라온시큐어 의장을 비롯한 한국디지털인증협회, 한국조폐공사, 한국공개소프트웨어협회 관계자가 자리해 디지털 인증 미래 전략을 발표합니다. ECS텔레콤도 같은 날 29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CXone 플랫폼' 국내 론칭 컨퍼런스를 개최합니다. 이번 행사는 고객 서비스 품질과 운영 효율성을 높이는 클라우드 컨택센터(CCaaS)의 중요성이 높아짐에 따라 마련된 자리로, 'CXone 플랫폼'과 'CCaaS' 솔루션에 대한 심도 있는 인사이트를 공유할 예정입니다. ECS텔레콤은 AI 기반 셀프 서비스 및 상담원 지원 고객경험(CX) 소프트웨어 분야의 글로벌 기업인 나이스(NICE)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습니다. 이를 통해 디지털 및 에이전트 어시스트 CX 솔루션으로 구성된 'CXone 플랫폼'을 국내에 최초로 제공합니다.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솔루션의 주요 기능과 고객 서비스 혁신을 위한 전략 등을 소개하며 관련 업계 전문가들과 함께 최신 동향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아웃시스템즈 역시 이달 29일 기업의 업무 혁신을 지원하기 위한 컨퍼런스를 개최합니다. 서울 여의도 콘래드 서울에서 개최하는 '아웃시스템즈 코리아 서밋 2024'는 생성형 AI와 로우코드를 활용한 혁신 가속화를 주제로 실제 기업들의 혁신 사례를 제시할 예정입니다. 한화시스템, VNTG 등 기업들이 참여해 로우코드와 생성형 AI를 어떻게 활용해 업무를 개선했는지 현장에서 소개한다고 합니다. 유엔 경제사회이사회(UN DESA)는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인천에서 '제8회 효과적인 거버넌스와 2030 아젠다를 위한 AI 변혁: 공공 서비스 혁신을 위한 변혁적 행동 촉진' 심포지엄을 개최합니다. 이번 행사는 AI 기술 통합을 통한 지속가능발전목표(SDGs)의 가속화를 목표로 진행됩니다. 이번 심포지엄은 행정안전부와 인천광역시와의 협력으로 진행되며 공공 행정에서의 AI 혁신, 디지털 포용성과 AI를 통한 포괄적 거버넌스, 회복력을 위한 AI 조기 경보 시스템, 공공 부문에서의 책임 있는 AI 활용 등의 주제를 다룰 예정입니다. 또 SDG 달성을 위한 실행 가능한 솔루션을 탐색하고 스마트 시티를 통한 혁신적인 지역 거버넌스를 촉진하며 지역 협력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둘 예정입니다. 다쏘시스템은 이달 30일 서울 오크우드 프리미어 코엑스 센터에서 고객 사례와 비즈니스 전략을 소개합니다. 다쏘시스템은 모든 산업에서 어떻게 효율성과 지속 가능성을 향상시킬 수 있을지에 대한 인사이트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이번 간담회에는 파스칼 달로즈 다쏘시스템 최고경영자(CEO)와 정운성 다쏘시스템코리아 대표가 자리합니다. 다쏘시스템의 소개와 비전, 비즈니스 전략을 소개할 예정입니다. 배달의민족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이 오는 30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우아한테크콘퍼런스2024'를 개최합니다. 우아콘은 우아한형제들이 이뤄낸 기술적인 성취와 경험을 공유하고 미래와 비전에 대해 소통하는 기술 컨퍼런스 행사인데요. 올해로 다섯번째를 맞은 우아콘은 지난해에 이어 '한 번의 배달을 위해 필요한 모든 기술'을 주제로 열립니다. 총 30여 개의 발표 세션과 함께 다채로운 이벤트 부스와 네트워킹 공간 등이 마련될 예정입니다. 10.29 이태원 참사 2주기…국회도 마음건강 관심↑ 오는 29일 10.29 이태원 참사 2주기를 맞아 국회 추모제가 개최됩니다. 대표적인 사회적 재난으로 분류되는 10.29 이태원 참사는 재난 상황에서의 심리지원을 해오던 국내 정신건강 실무자들에게도 무척 어렵고 힘들었던 현장으로 기억되고 있습니다. 미디어를 통한 참사 현장의 전파는 불특정다수에게 트라우마를 유발하는 요인으로 작용하기도 했습니다. 이번 국회 추모제는 이태원 참사 희생자와 유가족을 추모하고 위로하기 위해 국회의장단, 각 당 원내대표, 국회의원, 이태원참사 유가족협의회 및 생존피해자 등이 참여한 가운데 기억과 다짐의 메시지를 담은 구조물과 작품 전시 등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아울러 국회 예산결산위원회는 내년도 2025년도 예산안 분석보고서를 발간할 예정입니다. ▲장애인 일자리‧돌봄 ▲저출생 대응 등 분야에 정부 예산이 어떻게 투입될지에 대한 분석이 나올 예정입니다. 전공의 이탈에 따른 비상진료체계는 계속 유지 중입니다. 의료대란 9개월차를 맞아 정부는 비상진료체계 유지를 위해 2천85억원의 건강보험 재정을 추가 투입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시효는 현 의료대응 심각 단계 해지까지입니다.

2024.10.27 11:46이나리

LG CNS, '최적화 그랜드 챌린지 2024' 성료…서울대 DMS 팀 대상

LG CNS가 '묶음배송 최적화'를 주제로 챌린지를 개최해 배송 알고리즘 역량 강화에 나섰다. LG CNS가 지난 25일 '최적화 그랜드 챌린지 2024' 시상식을 열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챌린지에는 서울대를 비롯한 카이스트, 포항공대, 고려대 학생들과 현대오토에버, LG디스플레이, GS칼텍스, 카카오 등에 속한 직장인을 포함한 827명이 팀 378개를 꾸려 참가했다. 경연대회 주제는 '묶음배송 최적화: 묶어라 보내라 싸게 빠르게'다. 참가팀은 여러 고객이 음식을 주문한 상황에서 도보와 오토바이, 차량 배달원을 매칭해 최소비용으로 고객이 원하는 시간에 음식을 배달할 수 있는 최적의 경로를 찾는 알고리즘을 구현했다. 알고리즘 평가는 LG CNS의 최적화 전문가와 경연운영위원회 자문 교수진들이 사전 구현한 평가 모델 기반이다. 평가 핵심은 참가팀들이 구현한 알고리즘이 주어진 묶음배송 문제들에 대해 제한시간 내 최적의 조합을 찾는지 여부다. LG CNS는 지난 25일 막을 내린 대한산업공학회 주관 추계학술대회에서 대상 1팀, 최우수상 1팀, 우수상 2개팀, 특별상 3개팀, 장려상 3개팀을 가리고 시상식을 진행했다. 최종 순위는 결선 마감일의 알고리즘 평가 점수와 추계학술대회에서 각 팀이 진행한 알고리즘 관련 발표 점수를 합산해 결정됐다. 결선 결과 대상은 서울대 학생들로 구성된 'DMS'팀이 선정됐다. DMS팀 리더인 장원재 씨는 "평소 전공수업으로 습득했던 최적화 지식을 기업과 사회의 현실 문제에 실제로 적용해볼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얻게 됐다"며 "이번 경연대회 수상을 디딤돌 삼아 다양한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는 최적화 전문가로 성장해나가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우수상은 서울대 '바른열정청년들'팀이 차지했다. 우수상은 ▲서울대 'PRO'팀 ▲현대오토에버·LG디스플레이 'OPTMATE'팀이다. 최종 점수 5위부터 7위까지 주어지는 특별상은 ▲서울대 '노데즈(nodez)' ▲한국외대 '슬래시(Slashe)'팀 ▲서울대 'VIP'팀이 뽑혔다. 장려상은 ▲서울대·VMS솔루션즈 '붉은달'팀 ▲LG CNS '문선균'팀 ▲고려대 '하늘청'팀에게 돌아갔다. LG CNS는 최적화 그랜드 챌린지 2024 결선에 오른 10개 팀에 상큼 총 3천만원을 수여했다. LG CNS는 대상과 최우수상, 우수상을 수상한 4개팀 중 대학생 팀에 한해, 향후 LG CNS 입사 지원시 서류 전형을 면제 혜택도 부여한다. LG CNS는 제출된 모든 알고리즘 코드를 오픈소스로 공개해 다양한 목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현신균 LG CNS 대표는 "기업이 보유한 내부 자원만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문제는 수학적최적화로 해결할 수 있다"며 "앞으로 최적화·데이터 분석 역량을 기반으로 고객가치 혁신에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2024.10.27 11:17김미정

차세대지능형반도체기술개발사업 통합기술교류회 열린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산업통상자원부는 28일부터 이틀간 제주에서 차세대지능형반도체기술개발사업 통합기술교류회를 개최한다. 차세대지능형반도체기술개발사업은 과기정통부와 산업부가 공동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2020년부터 10년간 반도체 소자, 설계, 제조·공정 등의 기술개발에 1조96억원을 투자하고 있다. 이를 통해 그간 초저전력 상변화 메모리 소자 구현(KAIST), 차세대 데이터센터용 가속기 개발(퓨리오사 AI), 센서융합 인공지능 SoC 및 자율주행 ECU플랫폼 개발(넥스트칩), 10nm급 STI용 고신뢰성 CMP 장비 개발(케이씨텍) 등의 성과를 창출했다. 아울러 지난 5년간 이 사업을 통해 1천472건의 특허 출원, 1천155편의 SCIE 논문 게재, 1천284명의 연구인력 양성 등을 달성하였다. 이번 기술교류회에서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AI반도체 팹리스, ETRI, 서울대 등 114개 과제 수행기관이 참여해 연구현황과 성과를 공유한다. 이와 함께 서브 나노미터 시대에 대비해 반도체 소자 미세화 대응을 위한 차세대 옹스트롬(Å)급 반도체 기술개발 추진을 논의할 계획이다. 거대 AI모델과 온디바이스 AI 등을 지원할 수 있는 AI반도체 핵심기술개발 현황과 시스템반도체 5대 범용기술 및 차세대 반도체 제조에 필요한 공정장비 기술개발의 상용화 방안도 논의할 예정이다. 시스템반도체융합전문인력양성사업 워크샵도 공동 개최해 반도체 인력양성과 기술개발(R&D) 사업의 협력도 촉진할 예정이다. 특히 자동차반도체인력양성센터는 한국자동차연구원과의 공동 세션을 통해 인력양성센터에서 공부 중인 석박사 학생들에게 자동차반도체의 연구개발 경험을 공유하고 해당 분야 취업에 대한 질답 시간도 갖는다. 권현준 과기정통부 기초원천연구정책관은 “10년 연구 기간 중 이제 절반의 반환점을 돈 차세대지능형반도체 기술개발사업은 그간 정부의 반도체 R&D 생태계 활성화에 크게 기여를 해왔다”며 “연구성과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하고, 정부의 반도체 정책과 사업들과의 전략적인 연계를 통해 정부와 산업계, 학계, 연구계가 국가적으로 반도체 R&D 역량을 결집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성혁 산업부 첨단산업정책관은 “AI가 全 산업으로 확산되면서 글로벌 기업들의 AI 연산을 위한 시스템반도체 개발 수요가 급증하는 상황에서, 차세대지능형반도체 기술개발사업은 이러한 미래를 내다보고 기획된 반도체 대표 R&D”라면서 “사업의 성과물들이 기업들에게 도움이 되고, 시장에서도 잘 활용될 수 있도록 정부 역시 필요한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2024.10.27 11:00박수형

LG전자, 獨서 자체 개발 'V2X 교통안전 솔루션' 시연

LG전자가 미래형 솔루션인 하이브리드(Hybrid) V2X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한다. LG전자가 독일 베를린에서 지난 21일(현지시간)부터 나흘간 진행된 '5GAA(5G Automotive Association)' 회의에 참가해 미래 모빌리티의 핵심 기술 중 하나인 '소프트 V2X(Soft V2X)' 등 교통안전 통합 솔루션을 선보였다. V2X(차량·사물간 통신, Vehicle to Everything) 기술을 활용한 소프트 V2X는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로, LG전자가 독자 개발한 5G V2X 교통안전 솔루션이다. 보행자 및 차량의 위치, 방향, 속도 등의 데이터를 익명화해 수집하고 이 데이터를 차량과 보행자 간 상호 공유 및 분석해 위험이 예측되는 사용자에게 실시간으로 위험 가능성을 알려준다. 5GAA는 글로벌 차량통신 연합체로 LG전자를 포함해 ▲메르세데스-벤츠, BMW, GM 등 완성차업체 ▲보다폰과 도이치텔레콤 등 통신사 ▲콤시그니아 등 V2X 기업 ▲보쉬와 콘티넨탈, 덴소 등 자동차 부품업체가 참여하고 있다. 소프트 V2X는 도로에 설치된 스마트 RSU(노변기지국, Road Side Unit)와 연동해 인근 도로상황이나 교통신호 등 안전 운행에 필요한 교통안전 정보를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임베디드 소프트웨어를 활용하면 자율주행차량 및 배송로봇 등 미래 모빌리티에도 탑재가 가능하다. LG전자는 2016년 설립한 5GAA에 창립 멤버로 참여해 글로벌 기업과 자율주행 및 교통안전 기반 기술 개발을 위한 협력을 지속하고 있다. 회의 기간 중에는 우수한 LG전자의 V2X 기술을 글로벌 기업 및 전문가를 대상으로 선보여 리더십을 구축하고 있다. LG전자는 이번 회의 기간 중 베를린 시내 도로에서 소프트 V2X를 활용한 교통안전 통합 솔루션을 시연했으며, 회의 참석자와 전문가들은 직접 이 솔루션을 체험했다. 체험객들은 실제 환경에서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제공되는 LG전자의 우수한 교통안전 통합 솔루션의 효과와 완성도를 크게 호평했다. 베를린 내 5.6km 길이의 도로를 오가는 차량과 셔틀버스에 탄 탑승객들은 다양한 LG전자의 V2X 기술을 체험했다. 주행 중인 차량이 신호등 없는 횡단보도를 지날 때 보행자나 자전거가 빠른 속도로 다가오면 교차로에 설치된 스마트 RSU나 Soft V2X 앱 단말로 정보를 수집·분석하고, 이를 소프트 2X 솔루션으로 운전자와 보행자에게 빠르게 알려 감속 등 사고 회피를 유도한다. 도로 내에 작업자가 있는 상황, 응급 차량이 다가오는 상황에서도 차량 운전자가 속도를 줄이거나 방향을 전환할 수 있도록 실시간 알림을 제공한다. 이번에 선보인 LG전자의 교통안전 통합 솔루션은 유럽에서 주로 활용하는 ETSI(유럽전기통신표준협회, European Telecommunications Standards Institute) V2X 표준에 호환되는 기술을 적용한 점이 특징이다. 앞서 LG전자는 지난해 10월 미국 디트로이트에서 열린 5GAA 회의에서 북미 지역에서 주로 사용하는 SAE(미국자동차기술자협회, Society of Automotive Engineers) V2X 표준을 적용한 Soft V2X 솔루션을 선보인 바 있다. 이와 함께 LG전자는 5GAA 회원사와 완성차업체 관계자 및 전문가 등과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활동을 진행했다. LG전자 CTO부문 C&M표준연구소 김학성 연구위원이 'V2X의 진화를 위해 나아가야 할 단계(Steps Forward for V2X Evolution)'를 주제로 발표하며 현재 진행 중인 실증 사업의 성과를 기반으로 향후 V2X 기술의 궁극적인 진화 방향성을 제시했다. LG전자는 국내에서도 실증 사업을 시작했다. 서울시 강서구 소재 초등학교 및 유치원 주변 어린이보호구역 3곳과 강원도 강릉시 성산면 일대, 세종시 나성동 소재 초·중학교 및 유치원 주변 어린이 보호구역에서 지역별로 특화된 실증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최근에는 인천 송도에서도 민-관 협력 체험형 서비스 실증 사업도 추진했다. 한편 LG전자는 소프트 V2X 핵심 기술인 소프트 V2X 및 스마트 RSU 기술을 고도화하고 미래형 솔루션인 하이브리드(Hybrid) V2X 시장을 선도한다는 계획이다. 하이브리드 V2X는 단거리 전용통신망과 원거리 이동통신망을 통합해 운영하는 기술로, 서비스 접근성과 기술의 효용성을 높인 차세대 V2X 솔루션이다. LG전자 CTO부문 제영호 C&M표준연구소장은 “Soft V2X를 포함해 교통안전 및 자율주행 관련 솔루션을 지속 연구·개발해 글로벌 시장을 이끄는 리더십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10.27 10:04이나리

전진건설로봇, 한국국제건설기계전서 '하이브리드 CPC' 첫선

콘크리트펌프카(CPC) 전문기업 전진건설로봇은 24일부터 오는 27일까지 경기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 '12회 한국국제건설기계전'에 참가해 친환경 하이브리드 CPC 모델인 'ElecT-REX'를 선보인다고 24일 밝혔다. 하이브리드 CPC는 글로벌 환경 규제 강화에 대응해 친환경 기술을 접목한 차세대 건설장비다. 주행 시 디젤 엔진을, 운영 시에는 전동화 시스템을 사용해 성능과 효율을 모두 개선한 것이 특징이다. 트럭 엔진을 사용하지 않고도 외부전력을 활용해 전기 모터로 작업할 수 있다. 모터 사용으로 작업 소음을 획기적으로 줄였으며 전복방지시스템, 자동전개 시스템 등의 자동화 핵심 기술도 적용했다. 전진건설로봇은 친환경 하이브리드 CPC가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속적인 기술 개발과 현지 맞춤형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향후 유럽과 미주 시장에 집중하며 각국의 환경 규제에 부합하는 제품을 통해 시장을 선도해 나갈 예정이다. 전진건설로봇 관계자는 "강화되는 글로벌 환경 규제에 대응하기 위해 개발됐으며, 이미 유럽 시장에서는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면서 "스웨덴 대리점과 1호기 공급 계약을 체결한 상태로, 본격적인 유럽 시장 진출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 하이브리드 CPC 개발을 계기로, 건설 현장 친환경화와 무인화를 선도하는 기술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단계별 로봇 제품 다변화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를 통해 차세대 자율형 건설로봇 컨셉도 공개했다. ▲콘트리트 펌프 장비로 이송된 콘크리트를 보다 정확한 작업위치로 자율 분배하는 로봇과 ▲분배된 콘크리트를 균일하고 수평하게 펼치는 스크리드 로봇 ▲수평작업이 완료된 바닥면을 매끈하게 마무리하는 피니셔 로봇을 소개했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를 시작으로 글로벌 건설 장비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하고 친환경 기술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4.10.27 09:55신영빈

"무한에 가까운 명암비"...삼성 OLED TV 전세계서 잇단 호평

삼성전자의 2024년형 Neo QLED·OLED TV가 주요 해외 미디어들로부터 연이어 호평을 받고 있다. 미국 대표 경제지 포브스는 2024년 가을 '최고의 TV'로 삼성 OLED TV SD95, '최고의 8K TV'로는 Neo QLED 8K TV QN900D를 각각 선정했다. 포브스는 삼성 SD95에 대해 "무한에 가까운 명암비로 HDR 하이라이트를 더욱 생동감 있게 구현하고, 신규 AI 알고리즘으로 밝기, 채도, 명암비 등을 더욱 정교하게 조정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삼성 타이젠 OS를 통해 TV에 탑재된 삼성 게이밍 허브와 '매직 스크린 모드'를 비롯한 다양한 앱에 쉽게 접근이 가능하다고 호평했다. 삼성의 최신 8K 제품인 QN900D에 대해서도 "8K 해상도와 AI 업스케일링을 이용해 해상도가 낮은 콘텐츠를 초고화질로 감상할 수 있도록 해줄 뿐 아니라 높은 밝기를 통해 몰입감 있는 시네마 경험을 제공한다"고 평가했다. 영국 IT 전문 매체 '트러스티드리뷰(TrustedReviews)'는 QN900D를 '최고의 8K TV'로, SD95를 '최고의 QD-OLED TV'로 선정했다. 트러스티드리뷰는 삼성 SD95에 대해 "전체 시험 한 OLED TV 중에 가장 밝았다"며 "선명도와 디테일이 뛰어난 TV로 어두운 곳과 밝은 곳 모두에서 풍부한 색감을 표현했다"고 평가했다. 또한 삼성 OLED TV는 알팅스(Rtings)가 발표한 2024년 가을 '최고의 TV'와 '최고의 smart TV'에 모두 선정됐다. 알팅스는 SD90이 "다양한 기능과 놀라운 화질을 갖춘 TV"라고 평가하며 "뛰어난 명암비와 균일한 검정색 표현으로 어두운 방안에서도 선명한 화질을 구현한다"고 호평했다. 아울러 ▲높은 최대 밝기 ▲뛰어난 색 재현율 ▲선명한 색상 등을 지원해 생동감 있는 HDR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고 평했다. 이어 삼성 SD90 에는 "빅스비, 알렉사 등 음성 어시스턴트를 비롯한 스마트 기능이 탑재되어 있을 뿐 아니라 빠르고 사용하기 쉬운 타이젠 OS를 통해 많은 양의 스트리밍 앱을 즐길 수 있다"고 언급했다.

2024.10.27 09:47이나리

[이기자의 게임픽] 넥슨, 신작 준비 박차...테스트에 게임쇼 참가 잇따라

넥슨이 차기작 준비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는 가운데, 또 다른 흥행작을 만들어낼지 시장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올해로 설립 30주년을 맞은 이 회사는 '바람의나라'를 시작으로, '던전앤파이터' '메이플스토리' '마비노기' '히트' 시리즈, '블루 아카이브', '데이브 더 다이버' 등 인기작을 차례로 만들며 오랜시간 국가대표 게임사로 이름을 알려왔다는 평가다. 27일 게임 업계에 따르면 넥슨 측이 신작 게임 테스트 뿐 아니라 게임 전시쇼 참가 등 바쁜 행보를 보이고 있다. 넥슨 측은 매년 신작 게임을 출시하거나, 기존 인기작의 서비스 지역 확대로 새 성장동력을 마련해왔다. 올해는 넥슨게임즈가 개발한 '퍼스트 디센던트' 글로벌 서비스와 '던전앤파이터모바일' 중국 진출로 기대 이상 수익을 냈다고 알려졌다. 특히 '던전앤파이터모바일'이 중국에서 흥행하면서 넥슨의 실적은 기대치를 웃돌 수 있다는 전망도 있다. 글로벌 앱 마켓 분석업체 센서타워 리포트를 보면 던전앤파이터모바일의 중국 매출은 출시 4개월 누적 약 10억 달러(1조3천815억원)로 추정되고 있어서다. 이 회사가 올해 처음 연매출 4조 원을 훌쩍 넘어설지 지켜봐야하는 이유다. 넥슨 측은 기존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신작 게임 준비에 더욱 팔을 걷어 붙였다는 게 전문가들의 대체적인 중론이다. '초격차 전략'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신작 라인업을 강화하고, 시장 트렌드에 빠르게 대응해야한다는 판단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 회사가 서비스를 준비 중인 신작은 10여종이 넘는다고 알려졌다. 이중 '아크 레이더스'의 테크니컬 테스트에 이어 흥행 기대작 '슈퍼바이브'의 비공개테스트 소식을 전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띠어리크래프트가 개발 중인 '슈퍼바이브'는 일찌감치 넥슨의 실적을 견인할 핵심 타이틀로 꼽힌 신작이다. e스포츠 새 예비종목으로도 주목을 받은 이 게임은 샌드박스 액션 게임 특유의 재미에 적진지점령(MOBA) 요소를 강조한 게 특징이다. 이 게임은 테스트 기간 이용자들과 미디어 관계자들에게 호평을 받기도 했으며, 이번 주까지 진행되는 테스트와 연말 공개시범테스트(OBT)로 이용자들 앞에 선다. '아크 레이더스'는 3인칭 PvPvE 슈팅 장르로 요약된다. PvPvE는 이용자 간 경쟁(PvP, Player versus Player)과 협동 시스템 경쟁(PvE, Player versus Environment) 등을 융합한 장르로 요약된다. 넥슨 측은 다음 달 14일부터 사흘간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되는 지스타2024에 메인후원사 자격으로 참석하고, 신작을 출품한다는 계획도 밝혔다. 올해 이 회사와 관계사는 지스타 기간 벡스코 제1 전시장(B2C)에 300부스 규모의 시연대 및 이벤트 공간을 마련할 예정이다. 업계 일각에서는 넥슨 측이 지스타2024 기간 네오플의 차기작 '퍼스트 버서커: 카잔'을 비롯해 '슈퍼바이브' 등 신작 게임의 시연 버전을 선보일 수 있다고 예상하기도 했다. '카잔'은 게임스컴과 도쿄게임쇼에 차례로 출품된 흥행 기대작 중 하나로, 내년 출시를 목표로 한다. '카잔'은 네오플의 대표작 던전앤파이터 지식재산권(IP)을 새로 해석한 PC콘솔 하드코어 액션RPG 장르로, 애니메이션풍 그래픽에 강렬한 액션 연출성 등을 담은 게 특징이다. 이 게임은 세계 3대 게임쇼 중 하나인 게임스컴2024의 어워드 '최고의 플레이스테이션 게임' 부문 후보작에도 올라 눈길을 끌기도 했다. 넥슨의 미공개 신작과 지스타2024 출품작은 오는 30일로 예정된 넥슨 미디어데이 '넥스트 온(NEXT ON'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이날 김정욱·강대현 넥슨코리아 공동대표가 직접 나선다고 알려졌다. 업계 한 관계자는 "올해로 설립 30주년인 넥슨은 국가대표 게임사로 수많은 족적을 남겼다. 잇따른 신작 게임 흥행과 해외 진출을 통한 성과는 타 게임사에 귀감이 되고 있을 정도"라며 "이 회사가 기존 서비스작의 안정적인 인기와 준비 중인 신작이 꾸준히 흥행한다면, 연매출 규모는 4조를 넘어 5조도 뛰어넘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4.10.27 09:41이도원

맨디언트 "미확인 해킹 그룹이 전 세계 50개 기업 노렸다"

구글 클라우드의 보안 기업 맨디언트가 전 세계 50개 이상 기업들이 정체불명의 해킹 그룹 'UNC5820'의 공격을 받았다고 발표했다. 지난 24일 맨디언트가 발간한 '포티매니저(FortiManager) 제로데이 공격 (CVE-2024-47575) 조사'에 따르면 해커들이 포티넷 네트워크 관리 솔루션인 '포티매니저'의 제로데이 취약점을 악용한 공격을 글로벌 기업들을 대상으로 수행하고 있다. 보고서는 최근 발생한 일련의 사이버 공격들은 미확인 해킹 그룹 'UNC5820'에 의해 주도된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 그룹은 포티매니저의 취약점을 활용해 포티게이트(FortiGate) 장치로 수평 이동해 50개 이상의 전 세계 기업 네트워크에 침투했다. 해커들은 포티매니저를 장악한 후 관리 장치의 구성 데이터, 사용자 정보, 암호 해시 값 등을 유출했다. 이러한 정보는 기업의 핵심 시스템에 대한 접근을 가능하게 해 추가적인 피해를 유발할 수 있다. 첫 번째 악용 시도는 지난 6월에 관찰됐다. 당시 공격자들은 특정 IP 주소를 통해 포티매니저에 접근 한 후 중요한 구성 파일들을 임시저장파일 경로에서 압축파일 아카이브로 저장했다. 두 번째 공격은 지난 9월에 발생했다. 이 공격도 유사한 방식으로 데이터를 수집해 또다른 IP 주소로 전송하는 등 첫 해킹과 유사한 패턴이 나타나 동일한 그룹의 소행으로 추정된다. 특히 공격자들은 가짜 장치 ID와 임시 이메일 주소를 사용해 흔적을 감추려 했다. 이러한 기술적 지표는 보안 담당자들이 위협을 식별하는 데 중요한 단서가 된다. 맨디언트는 "현재까지 공격자의 정확한 동기나 위치는 파악되지 않았다"며 "그럼에도 이들이 유출한 정보의 민감성을 고려할 때 추가적인 공격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경고했다. 또 맨디언트는 공격자들이 유출한 데이터를 활용해 추가적인 측면 이동(lateral movement)이나 기업 환경의 추가 손상을 시도할 수 있음을 지적했다. 이번 공격에서 사용된 취약점은 인증되지 않은 공격자가 포티매니저 장치에서 임의의 코드나 명령을 실행할 수 있게 해주는 심각한 보안 허점이다. 이를 통해 공격자는 포티매니저를 통제한 후 관리되는 포티게이트 장치로 이동해 더 광범위한 네트워크 침투를 시도할 수 있다. 구글 클라우드는 자사 고객 중 영향을 받을 수 있는 조직을 파악해 사전 경고를 전달하고 보안 탐지 규칙을 업데이트하는 등 추가 피해를 최소화하고 있다. 또 포티넷은 맨디언트와의 협력을 통해 취약점에 대한 패치를 진행 중이며 고객들에게 최신 버전으로의 업데이트를 촉구하고 있다. 구글 클라우드와 맨디언트에 따르면 기업들은 포티매니저가 인터넷에 노출되지 않도록 네트워크 설정을 재검토하고 승인된 내부 IP 주소만 접근할 수 있도록 제한해야 한다. 또 알 수 없는 포티게이트 장치의 연결을 거부하는 등의 보안 설정을 강화해야 한다. 기업 뿐만 아니라 모든 포티매니저 사용자들은 즉각 시스템 점검과 함께 불필요한 외부 노출을 제한하는 등 보안 강화에 나서야 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맨디언트는 취약점을 패치할 때까지 '장치 추가' 및 '장치 수정'과 같은 로그 활동을 주의 깊게 모니터링할 것을 권고했다. 맨디언트는 "추가적인 조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관련 정보를 공개할 예정"이라며 "기업들은 공식 채널을 통해 최신 보안 동향을 확인하고 필요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4.10.27 09:39조이환

유상임 장관-통신3사 CEO 회동...'단통법 폐지' 등 논의 전망

다음달 유상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취임 후 처음으로 통신 3사 CEO와 공식 회동을 가진다. 이번 회동에서는 22대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과방위) 국정감사에서 제기된 주요 이슈를 중심으로 통신산업의 현안 해결 방안에 대한 논의가 오갈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국감에서 제일 큰 화두는 '단말기 유통구조 개선법(이하 단통법) 폐지'다. 여당과 야당 의원들은 "단통법이 오히려 통신사들의 가격 담합과 소비자 차별을 부추긴다"며 폐지에 대한 의견을 모았다. 다만 단통법 폐지 후 통신업계와 소비자들 간에 혼란이 야기될 수도 있다는 우려가 나오기도 했다. 지난 25일 국감 증인으로 참여했던 김영섭 KT 대표는 "소비자들이 통신비와 관련된 여러 가지 이익을 좀 더 광범위하게 볼 수 있게 된다면 단통법 폐지에 대해 적극 찬성한다"며 "법이 제정되면 법을 제조사든 통신사든 아니면 판매점이든 다 따라야 되겠지만, 빠른 시간 내에 어떤 여러 가지 조정이 없이 바로 시행이 된다면 많은 혼란이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답했다. 임봉호 SK텔레콤 사업부장도 "단통법 폐지는 시장에 많은 영향을 준다고 생각하고 있다"며 "따라서 이해관계자들의 폭넓은 논의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또한 단통법 폐지와 관련해 '유보신고제 범위'를 확대 해야한다는 안건도 나왔다. 김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전기통신사업법 개정안을 대표발의 했다. 단통법이 사라진다 해도 '지원금에 상응하는 수준의 요금할인(선택약정)'이 유지될 수 있도록 관련 규정을 현행 전기통신사업법에 이관하면서 현행 할인율(25%)보다 낮아지지 않도록 안전 장치를 둔게 골자다. 이와 관련한 통신사의 요금 책정 자율성과 소비자 보호 간 균형을 맞추기 위한 세부 논의가 예상된다. 일부 LTE 요금제가 5G 요금제보다 높은 역전 현상도 연일 도마에 올랐다. 최수진 국민의힘 의원은 5G보다 속도가 더 느린 LTE의 요금제가 더 비싼 일부 요금제를 지적했고, 이에 김영섭 대표는 "요금제의 역전현상에 대해 빠른 시간 내에 요금제를 LTE요금제와 5G요금제를 통합해서 하나의 요금제로 준비해 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급격히 늘어나고 있는 불법 스팸에 대한 논의도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이번 국감에서 유상임 장관은 다음달 스팸방지 종합대책을 선보이겠다고 약속했다. 불법 스팸 종합대책이 나오는 것은 2011년 이후 13년 만이다. 정부 차원의 대응 뿐만 아니라 통신사와도 협업해 실질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 할 것으로 보인다. 구글의 망사용료 이슈도 화두가 됐다. 최수진 의원은 "국내 통신 인프라를 사용하는 글로벌 사업자들이 충분한 망 사용료를 지불하지 않아 통신사의 부담이 크다"고 지적하며 공정한 망 사용료 부담을 위한 법제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김영섭 KT 대표는 받으면 좋지만 기업의 체급 차이로 협상이 쉽지 않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이에 최수진 의원은 망 중립성과 공정 과금을 통해 글로벌 기업과의 형평성 문제를 개선해야 한다며 유상임 장관에게도 도움을 요청했고, 유상임 장관도 노력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2024.10.27 09:33최지연

만다린로보틱스, 로보월드서 '조리로봇' 선봬

만다린로보틱스가 지난 23일부터 26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24 로보월드' 전시회에 참가해 조리로봇 기술을 소개했다. 만다린로보틱스가 전시한 '로보틱웍'은 세계 최고 요리사들의 웍질 영상을 분석하고 이에 맞게 움직임을 구현한 로봇이다. 실제 요리사가 사용하는 웍과 화구에 설비를 더한 형태다. 웍질을 대신해주는 로봇 특성상 재료를 투입해주거나 접시에 담는 일은 사람이 해줘야 한다. 조리에 전문지식이 없어도 누구나 많은 요리를 손쉽게 만들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조미료를 정량 도포하는 장치인 '로보틱소스메이커'도 선보였다. 어떤 조리원이 상주하더라도 별도 교육 없이 균일한 맛을 낼 수 있고, 조미료 관리가 용이해 원가를 절감할 수 있다는 장점을 중점으로 소개했다. 이 밖에도 로보틱웍이 여경래 셰프와 펼친 요리대결 예고편도 상영했다. 만다린로보틱스는 앞서 여 셰프에 도전장을 내고 블라인드 대결을 진행한 바 있다. 결과는 오는 11월 말 EBS '미래직업 다큐멘터리' 방송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만다린로보틱스 관계자는 "로봇 공학과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전문 요리사의 맛을 재현하고 미래형 키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독보적인 조리로봇 솔루션으로 보다 쉽고 편하게 맛있는 음식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로보월드는 산업통산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로봇산업협회, 한국로봇산업진흥원, 제어로봇시스템학회가 공동 주관하는 국내 최대 로봇 전시회다. 올해 국내외 총 291개 업체가 약 880개 부스로 참여했다.

2024.10.27 09:28신영빈

로봇이 솥뚜껑삼겹살 초벌…"2명 인건비 절감"

외식 프랜차이즈 업계에서 조리로봇 도입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 조리 시간과 인건비를 줄이면서 맛을 일정하게 유지할 수 있다는 점에서 관심을 받았다. 푸드테크 스타트업 비욘드허니컴은 최근 솥뚜껑 삼겹살 전문점 '솥고집'과 함께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고기 굽는 로봇 도입을 위한 협력 체계를 마련했다. 솥고집 측은 고기 굽는 로봇 도입을 바탕으로 창업 아이템으로써 가치를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그릴X는 그릴을 위 아래로 움직일 수 있는 관절과 이를 뒤집을 수 있는 1개 회전축, 상단부 센서와 조작부로 구성됐다. 특히 실시간으로 고기 맛 상태를 숫자로 변환하는 AI 기술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분자 카메라 센서 데이터를 기반으로 조리 중인 음식을 감지해 맛을 수치로 나타내고, 목표로 설정된 맛을 내기 위해 조리 과정을 조정한다. 로봇을 활용하면 일정한 고기 굽기가 가능하다. 사람의 조리 방식은 아무리 정교하더라도 매번 미세한 차이가 발생한다. 고기 굽는 로봇을 도입했을 때 일정한 메뉴 퀄리티를 유지할 수 있다. 현장 종업원의 업무 강도도 완화할 수 있다. 요식업의 경우 조리 과정에서 손목 피로도가 높다. 고기를 구울 때 뜨거운 불 앞에 장시간 머무는 일도 고되다. 이런 문제점을 고기 굽는 로봇으로 상당 부분 개선할 수 있다. 조리시간 단축과 인건비 절감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비욘드허니컴 측은 "인력이 직접 부스에서 고기를 구울 때보다 약 절반의 시간을 단축할 수 있고, 최대 2명의 인건비를 절감하는 효과를 낸다"고 말했다. 솥고집 관계자는 "쉽고 편한 조리와 퀄리티 있는 맛을 일정하게 유지하고 빠른 조리와 편의성 및 인건비 절감, 희소성 등이 높아져 고깃집 창업 아이템으로써 경쟁력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2024.10.27 09:27신영빈

자바스크립트 두 개로 나뉠까?...구글, 분할 제한 발의

구글이 인기프로그래밍 언어 자바스크립트를 2개 언어로 분리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점차 복잡하고 대규모화되는 웹 앱을 최적화해 속도를 향상시키기 위함이다. 지난 26일(현지시간) 데브클래스 등 외신에 따르면 구글의 궈수유 개발자는 자바스크립트 표준을 제정하는 ECMA스크립트의 Emca TC39 회의에서 해당 내용을 발표했다. 구글 외에도 애플 모더블, 모질라의 개발자들이 함께 제시한 이번 발표에서는 자바스크립트를 두 계층으로 나누는 방식을 제안했다. 이들은 기존 자바스크립트와의 혼란을 방지하기 위해 나뉘는 두 계층을 JS0와 JS슈가(Sugar)로 구분했다. JS0는 엔진에서 기본적으로 지원하는 표준화된 자바스크립트의 핵심언어를 담고 있으며, JS슈가는 바벨, 타입스크립트 등 언어를 지원하기 위한 추가 기능들로 구성된다. 구글 개발자는 자바스크립트 언어를 2개로 나눠 불필요한 기능을 최소화하고 개발자들이 필요한 기능만 사용할 수 있도록 구조를 간단히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필수적인 기능만 코드에 유지할 수 있는 만큼 의도치 않은 버그나 장애를 방지하고 의도치 않게 발생하는 취약점을 최소화할 수 있다는 주장이다. 또한 자바스크립트의 핵심 기능은 JS0에 유지하고 기술의 발전에 따라 늘어나는 다양한 기능은 JS슈가에 추가함으로써 급변하는 개발 환경에 유연하게 대응하면서도 코어는 유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언어 분할에 대해 개발자들의 의견은 아직 분분한 상황이다. 일부 개발자는 앱의 초기 로딩속도를 개선하고 효율적으로 리소스를 관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반면 일부는 레이어를 나눠 코드를 관리하는 것이 오히려 복잡성을 야기할 가능성이 있을 뿐 아니라 얼마나 성능 향상을 달성할 수 있을지 확신하기 어렵다며 반대 의사를 밝히고 있다.

2024.10.27 09:27남혁우

쿠팡, 한국타이어·콘티넨탈타이어도 로켓설치 된다

쿠팡이 타이어 구매와 장착을 논스톱으로 한 번에 진행할 수 있는 출장장착 서비스 '타이어 로켓설치'에 다양한 글로벌 인기 브랜드를 신규 입점시켰다고 27일 밝혔다. 이번에 신규 입점한 브랜드는 한국타이어를 비롯해 콘티넨탈타이어, 피렐리타이어, 요코하마타이어, 쿠퍼타이어 등 세계적으로 손꼽히는 메이커들이다. 신규 입점 타이어는 고객의 필요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다양한 패턴과 규격을 마련했다. 150여년 역사를 가진 전통의 독일 브랜드 콘티넨탈타이어는 가장 대중적인 사계절 타이어 '컴포트콘택트 CCK'와 유럽의 눈길 주행 성능 인증 3PMSF 마크를 획득한 올웨더 타이어인 '올시즌콘택트2'를 준비했다. 역시 150여년 역사를 가진 이탈리아 브랜드이자 포뮬러원(F1) 독점 타이어 공급업체인 피렐리타이어는 벤츠, 제네시스, 현대/기아 자동차 출고 시 장착되는 OE 규격 타이어를 포함해 P Zero, 신투라토, 스콜피온 등 주요 사계절용 패턴과 규격이 준비돼 있다. 일본 대표 타이어 메이커인 요코하마타이어 역시 대중적인 사계절 타이어 '블루어스' 시리즈를 비롯해 스포티한 주행을 위한 고속 안정성과 높은 접지력을 가진 퍼포먼스 타이어 'ADVAN SPORT', 높은 마일리지 성능과 내구도를 가진 투어링 타이어 'AVID ASCEND GT'를 입점시켰다. 미국 굿이어 산하 브랜드인 쿠퍼타이어는 뛰어난 빗길 주행 성능의 사계절 타이어 '에볼루션C5', 어반SUV에 최적화된 '디스커버러HTT' 와 고성능 타이어인 '지온RS3-G1' 등을 준비했다. 지난 2021년 출시된 타이어 로켓설치는 전문 설치기사가 집으로 찾아가 타이어를 교체해주는 서비스다. 고객이 원하는 장소와 시간에 설치전문 차량이 출동해 현장에서 20분~1시간 이내에 교체해 준다. 오후 2시 이전에만 주문하면 다음날 장착이 가능하다. 결제 금액에 배송 및 장착비가 모두 포함돼 있고 타이어 사이즈, TPMS(타이어압력감지센서) 유무, 수입차 여부 등에 따른 추가 비용이 없는 것도 장점이다. 10월 현재 강원도 일부와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에서 업그레이드된 타이어 로켓설치 서비스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강원도 일부 및 제주도는 빠르면 올 4분기 내에 서비스를 개시할 계획이다. 쿠팡 관계자는 "지난 3년간 타이어 로켓설치를 애용하고 긍정적인 반응을 보내주신 고객 여러분 덕분에 이번에 서비스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킬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더욱 다양한 인기 브랜드의 타이어를 입점시키고 서비스 품질을 높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10.27 09:21백봉삼

KT "안전한 AI 활용 연구 보고서, 홈페이지에 공유"

KT가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AI 활용을 위해 연구 성과 리포트를 공개하고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 위원회를 출범했다고 27일 밝혔다. KT 리스판서블AI 리포트는 AI 윤리와 신뢰성을 향한 KT의 노력과 연구 성과를 담았다. 리포트는 거버넌스, 윤리원칙, 프로세스 세 가지 측면에서 규정한 RAI 프레임워크를 소개했다. 이는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AI 서비스의 근간을 마련하기 위해 개발됐다. RAI 윤리원칙은 책임성, 지속가능성, 투명성, 신뢰성, 포용성 등의 다섯가지 핵심 원칙으로 구성됐다. KT는 국내에 바람직한 AI 생태계가 조성되기를 기대하며 리포트를 KT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KT RAI 프레임워크의 세부 내용과 정립 과정이 궁금한 단체나 개인은 언제든지 참고용으로 열람할 수 있다. 아울러 지난 22일에는 RAI 자문 위원회가 출범했다. 위원회는 KT 임원과 고려대, KAIST 교수, AI 스타트업 '셀렉트스타' 소속 전문가들로 구성됐다. 이들은 AI 모델을 객관적으로 검증하고 국내외 규제를 반영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올해 9월 설립된 KT 사내 위원회와도 긴밀히 협업해 논문 저술, 학술 발표 등 연구 활동을 지속한다. 배순민 KT RAI 센터장은 “RAIC는 KT의 AI를 모두가 믿고 사용할 수 있도록 관련 정책 수립, 프로세스 구축, 지속적인 모니터링 등의 역할을 수행한다”라며 “이번 RAI 리포트 발간으로 안전한 AI를 위한 국내외 이해관계자들과 협력을 확대해 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4.10.27 09:02박수형

[SP인증 기업] 바탕에비뉴 "힘들었지만 효과 커 보람···분석도구 'EyeT'로 시장 확대"

바탕에비뉴(대표 조영수)는 2018년 4월 18일 이지지아이에스로 출발했다. 빅데이터 분석과 컨설팅, 빅데이터 시스템 구축, 지리적 공간분석 등 특화 회사로 성장하고 있다. 사명을 2023년 1월 현재의 바탕에비뉴로 변경했다. 이 회사 주력 제품은 분석 도구 'EyeT'다. 'EyeT'는 우리가 눈으로 볼 수 있는 IT 기술이란 뜻이 담겨있다. 전문가는 물론 비전문가도 쉽게 '드래그 앤 드롭(Dag&Drop)' 형태로 코딩없이 데이터를 분석하고 모델을 만들 수 있는게 장점이다. 고객사가 서비스에 이용할 경우 시간과 비용을 약 80% 이상 절약할 수 있다는게 바탕에비뉴 설명이다. 사용자가 쉽게 접근하기 위해 '월크플로(Workflow)' 기반으로 만들었다. GS인증도 1등급을 획득, 공공기관과 민간 기관에 납품하고 있다. 조영수 바탕에비뉴 대표는 "빅데이터 교육, 데이터 분석 및 컨설팅, 빅데이터 플랫폼 분야의 고객 요구를 수용, 고객 니즈를 극대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알고리즘을 탑재해야 한다. 이를 위해 지속적으로 알고리즘을 연구하고 사용자 편의성을 높여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바탕에비뉴 주요 고객은 지자체다. 고양시청, 광명시청, 춘천시청, 계룡시청 등에 공급했다. 솔루션 판매는 2023년 하반기부터 시작했다. 한글버젼 리뉴얼을 1여년 만에 완료, 올 하반기부터 판매에 속도를 내고 있다. 공간분석을 하고 있는 이동통신사와 카드사도 대상 고객이다. 올 하반기나 내년 상반기에는 솔루션 공급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조 대표는 "바탕에비뉴는 빅데이터 교육을 통해 모두가 편리해지는 세상을 꿈꾸고 있다. 아래 한글처럼 한국에서 많은 기업과 사용자를 확보해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할 수 있게 매진하고 있다"면서 "고객을 해외 시장으로 확장해 K-SW 힘을 보여주고 싶다"고 말했다. 바탕에비뉴는 올 8월 SP(소프트웨어 프로세스)인증 2등급을 획득했다. SP인증은 정부가 인정하는 우수 SW프로세스 인증이다. SW품질을 좌우하는 프로세스를 중점으로 심사한다. 2009년 1월 제도가 도입됐다. 국내 SW기업의 사업수행 능력과 품질역량 강화, SW사업 부실방지를 위해서다. 과기정통부가 주관하고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원장 허성욱)이 주관한다. 인증 등급은 2등과 3등급이 있다. 3등급이 더 높은 등급이다. 조 대표는 SP인증을 받게 된 동기에 대해 "창업초기부터 SW를 개발하고 관련 프로젝트를 수행하면서 개발 방법론과 프로세스 정립 필요성을 절실히 깨달았다. 기존의 사내 SW 개발 방법론 및 개발 프로세스와 사업관리 업무체계를 다시 한번 정리하고, 또 SW 공학기술 역량을 향상시켜 전반적인 SW 품질과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SP인증을 받기로 했다"고 들려줬다. 이어 조 대표는 "지난 2023년부터 계룡시 빅데이터 플랫폼, 한국산업인력공단, 성남시 및 의정부시 데이터 공유활용 시스템 사업 등을 진행하면서 그동안 쌓아왔던 개발 방법론과 개발 프로세스를 다시 한번 정립하고 프로젝트에 대입하면서 이를 검증하고, 사내 프로세스로 안착 시키고 확립하면서 보람을 느꼈다"고 덧붙였다. SP인증을 받은 효과도 나타났다. 개념적이었던 부분을 문서화하고, 또 미처 표준화하지 못한 프로세스를 더 명확히해 SW개발과 사업관리 업무 체계를 정립하는 계기가 됐다. 체계적인 개발 및 사내 프로세스를 확립하면서 회사 업무 효율성도 좋아졌다. 하지만 어려웠던 점도 있었다. 조 대표는 "기존에도 잘하고 있는데 이 귀찮고 시간이 걸리는 것을 왜 해야하냐?는 의견이 사내에 존재한 것도 사실이다. 제한된 인력으로 인증 준비를 하며 체계화한 프로세스를 도입하는 것이쉽지 않았다. 심지어 업무 효율성 저하로 프로젝트 지연까지 발생했다. 하지만 직원 모두에게 필수 과정임을 인식시키고 독려하며 진행한 결과 프로세스를 정립하고 그로 인해 원활한 의사소통, 업무 역할 책임 등이 명확해져 효울적인 프로젝트를 진행할 수 있었다"고 상기하면서 "결국 SP인증 두 번째 프로젝트부터는 모든 직원이 그 효과와 효율성에 대해 "잘했다, 편하다, 합리적이다"는 평가를 했다"고 말했다. 바탕에비뉴는 SP인증을 받은 후에도 '계속 노력중'이다. 우선 올해는 인증 첫해라 개발 프로세스 교육 등으로 사내에 프로세스가 공고히 정착되도록 하고 있다. 또 지속적으로 신규 프로젝트에 프로세스를 적용하려 하고 있다. 이외에 업무자동화 SW를 추가로 도입하고, SP 인증 과정에서 도출한 문제점 개선에도 나서고 있다. 조 대표는 다른 기업에도 SP인증 획득을 추천하고 싶다면서 "인증도, 사내 정착도 쉽지 않다. 인력도 들어간다. 하지만 그로 인해 좀 더 효율적인 프로세스를 탐색하게 되고 사내 SW프로세스 역량 강화와 조직 내 원활한 의사소통 및 품질 강화에 도움이 되고 업무 효율화는 자연적으로 따라오게 된다"고 짚었다. SP인증 개선점도 제안했다. "SP인증이 아직까지 제안 평가나 하도급 시 품질보증 평가에 가점 을 받는 프로젝트가 적다"면서 "SP인증이라는 제도가 좀 더 홍보되고 자리 잡아 최소한 공공 프로젝트에서 만이라도 SP인증을 받기 위한 노력과 성과를 인정받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2024.10.27 08:53방은주

헬스유튜버 핏블리 "헬스식품에 영양학 더했어요"

유튜브에서 146만 구독자를 보유한 헬스 크리에이터 핏블리(본명 문석기)가 기능성 식품 브랜드 '핏블리마켓'을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그는 운동 및 스포츠 영양학 관련 자격증을 다수 보유한 전문가로, 과학적 근거를 바탕으로 한 제품 개발과 마케팅으로 주목 받고 있다. "우리나라의 '퍼스널 트레이너(PT)' 문화의 체계성과 열기는 세계 톱 수준입니다. 때문에 올바른 영양 지식을 더하면 헬스 완성도를 쉽게 끌어올릴 수 있습니다. 핏블리마켓을 올해 출시한 이유입니다." 핏블리마켓의 화제성은 문 대표의 크리에이터 영향력에서 출발했다. 코로나 팬데믹 빈 헬스장에서 치킨을 먹으면서 진행한 이른바 '타락 라이브 방송'이 입소문을 타 대형 크리에이터 반열에 올라섰다. 중요한 포인트는 영상의 재미 못지않은 그의 헬스 전문성이다. 캐나다와 뉴질랜드 등 해외 40여개국에서 트레이너로 활동했고, 국제 자격증을 다수 갖췄다. 특히 스포츠 영양학에 집중해서 영양 성분을 자세히 분석한 콘텐츠가 높이 평가 받아 왔다. 이렇게 문 대표 본인이 화제성과 전문성을 합쳐서 올해 초 선보인 브랜드가 바로 핏블리마켓이다. 사람마다 필요 영양소와 흡수율이 다름을 감안해 효과적인 영양 선택에 도움을 주겠다는 콘셉트로 시작했다. 전문 영양사 및 스포츠 코치 다수와 상품을 함께 개발하는 것도 특징이다. 이미 히트작 반열에 올라선 첫 상품은 '황금타이밍 쉐이크 세트'였다. 하루 3회 섭취하는 쉐이크로 시간대별로 맛과 영양을 달리 구성했다. 예를 들어 ▲아침용은 식이섬유가 풍부한 말차맛 ▲오후용은 탄수화물이 함유된 곡물맛 ▲저녁용은 단백질 중심의 초코맛으로 구성하는 방식이다. 이른바 '오단완(오늘의 단백질 완료)'라는 슬로건과 판매하는 스낵은 운동 후나 다이어트 중에도 먹을 수 있도록 기름 없이 구운 치즈와 불닭 등의 형태다. 한 봉당 단백질 11g을 넣었다는 부분이 유튜브에서도 구독자 눈길을 끌었다. "우리나라에서는 운동하시는 분들이 식품이라면 닭가슴살을 유독 많이 떠올리십니다. 이제는 더 다양한 맛과 영양을 고르고 구매할 수 있는 공간으로 핏블리마켓을 만들어가고 싶습니다." 운영 경쟁력 부분에서는 핏블리 채널 시청자의 쇼핑몰 인입에 힘을 기울였다. 특히 카페24 유튜브 쇼핑 서비스를 도입, 영상 시청 중 상품을 바로 확인하고 쉽게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146만에 달하는 구독자가 잠재적 소비자인 셈이다. "유튜브 쇼핑 중심의 이커머스 사업으로 거둔 수익은 다시 좋은 상품을 만들기 위해 투자하겠습니다. 구독자 의견을 면밀히 분석하고 아이디어를 창출해 성장세도 이어가겠습니다. 운동 열기만큼 영양학에 대한 관심도 성장하는 문화 조성에도 기여하고 싶습니다."

2024.10.27 08:30백봉삼

조큐, 간단한 국경 간 결제와 비용 관리를 위한 혁신적인 플랫폼 출시

싱가포르, 2024년 10월 26일 /PRNewswire/ -- 획기적인 글로벌 결제 솔루션 조큐(ZOQQ)가 오늘 여러 산업 분야 기업들의 국제 결제와 비용 관리를 간단하게 해주기 위해 설계된 플랫폼의 공식 출시를 발표했다. 경험 많은 핀테크 전문가 아비셰크 쿠마르 싱(Avishek Kumar Singh)이 설립한 조큐는 기업들이 국경 간 결제 시 직면하는 일상적인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등장했다. 조큐는 아비셰크와 그의 팀이 많은 기업들과 대화하고 많은 연구를 수행한 후 만들어졌다. 이들은 높은 수수료와 결제 시스템의 긴 대기 시간이 전 세계 사업 확장을 시도하는 기업들의 발목을 잡는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이를 통해 그들은 국제 자금 관리를 더 쉽게 해주는 플랫폼을 구축할 수 있었다. 아비셰크는 "우리는 유저가 자기만의 니즈에 맞게 조정할 수 있는 진정으로 간단하고 맞춤화할 수 있는 금융 플랫폼을 만든다는 한 가지 목표를 염두에 두고 조큐를 개발했다"면서 "전자상거래 사업을 관리하든, 프리랜서 결제를 처리하든, 국경 간 사업 운영을 감독하든, 조큐는 국제 금융의 복잡성을 단순화한다"고 말했다. 조큐의 특장점 간단한 글로벌 뱅킹:조큐는 국경을 넘어 유저들의 자금을 관리할 수 있는 간단한 글로벌 뱅킹을 제공한다. 유저들은 20개 통화를 넣어둘 수 있는 디지털 지갑과 6개 통화의 현지 은행 계좌를 활용하여 국제 거래를 쉽게 처리할 수 있다. 전 세계에서 사용할 수 있는 복수 통화 디지털 지갑:유저들은 복수의 통화를 쉽게 보유하고 관리할 수 있는 디지털 통화 지갑을 활용할 수 있다. 조큐는 결제든 자금 수령이든 환전이 원활하고 스트레스 없이 간단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보장함으로써 국경을 넘어 쉽게 운영할 수 있는 유연성을 제공한다. 완전한 맞춤형 인터페이스: 대시보드 레이아웃에서부터 브랜드 색상에 이르기까지 유저들의 비즈니스 스타일에 맞춰 조큐를 개인화할 수 있다. 손쉽고 정확한 결제:조큐 결제는 기회를 놓치지 않는 빠른 속도를 자랑한다. 보호 기능이 내장되어 있고 어떤 제한도 없이 자금을 이동할 수 있는 명확하고 합리적인 가격으로 간단하고 실시간에 가까운 거래를 경험할 수 있다. 그는 "우리는 국제 거래가 얼마나 어려울 수 있는 지 잘 알고 있다. 미래의 결제가 이미 우리 손 안에 있으며, 이를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기업, 프리랜서, 크리에이터들을 초대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기업들이 조큐를 통해 결제라는 골칫거리에서 벗어나 자신들이 가장 잘하는 일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돕고 싶다"고 덧붙였다. 조큐에 합류하기 바란다 조큐는 이번 출시를 기념하여 신규 유저들을 위한 독점 얼리 액세스 혜택과 추천 보너스를 제공한다. 이 이니셔티브의 목표는 기업, 크리에이터, 프리랜서들의 결제 및 비용 관리를 지원하는 것이다. 상세 정보는 www.zoqq.com에서 입수할 수 있다. 미디어 연락처: Support@zoqq.com https://www.zoqq.com 로고: https://mma.prnasia.com/media2/2539302/ZOQQ_Logo.jpg?p=medium600

2024.10.26 20:10글로벌뉴스

애플표 AI '애플 인텔리전스' 강점 3가지

애플의 새 인공지능(AI) 시스템 '애플 인텔리전스'가 다음 주 28일(현지시간) 처음으로 iOS 18.1에 도입된다. 비록 iOS 18.1에 추가되는 애플 인텔리전스 기능은 쓰기 도구 개선과 알림 요약 기능 등 소수에 불과하나 추후 도입되는 기능과 AI 아이폰에 대한 기대는 높은 편이다. IT매체 나인투파이브맥은 애플 인텔리전스가 다른 AI 경쟁 서비스와 비교해 가진 강점 세 가지를 꼽아 최근 보도했다. 1. 기존 앱·기능 활용 가능 나인투파이브맥은 현재 수백만 명이 매일 사용하는 애플 기기에 애플 인텔리전스가 탑재돼 기존의 앱과 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을 최대의 강점으로 꼽았다. 예를 들어, 우리가 매일 받는 알림이 요약 기능을 통해 개선되고 자주 사용하는 이모티콘도 새로운 AI 기능 '젠모지'를 통해 더 다양하게 만들 수 있게 된다. 음성비서 시리도 이제 AI와 만나 더 똑똑해질 예정이며, 이메일, 사진 앱도 크게 바뀔 예정이다. 대부분의 애플 경쟁사들은 기존에 없었던 새로운 AI 경험을 사용자에게 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반면에 애플은 많은 사람들이 주로 쓰고 있는 도구와 사용자 습관에 AI 기능을 녹여 낼 수 있기 때문에 이 부분이 차별화 요소라는 분석이다. 2. 경쟁사의 AI 핵심기능 모아서 기기에 통합 애플 인텔리전스의 또 다른 장점은 AI 분야 경쟁사이기도 한 오픈AI의 우수한 기능인 '챗GPT'를 통합한다는 점이다. 애플은 올해 안에 iOS 18.2를 통해 챗GPT를 시리와 애플의 자체 쓰기 도구에 통합할 예정이다. 애플은 사용자가 시리에 보낸 요청을 챗GPT로 바로 전송해 답해 줄 예정이다. 때문에 아이폰 이용자는 따로 챗GPT에 가입을 하지 않아도 서비스를 그대로 쓸 수 있다. 카메라를 통해 주변 정보를 검색하는 '비주얼 인텔리전스'의 경우 챗GPT 뿐 아니라 구글 이미지 검색과도 통합된다. 또, 향후 구글 제미나이도 애플 인텔리전스에 통합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하지만, 애플은 애플 인텔리전스를 다른 회사에 제공하지 않는다. 사용자 입장에서 볼 때 AI 대표기업들의 AI와 애플의 AI를 모두 제공하는 곳은 애플 인텔리전스 뿐 이라고 해당 매체는 평했다. 3. 개인정보 보호 물론 다른 AI 업체들도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노력하고 있으나 애플 인텔리전스에는 애플 만의 개인정보 보호 정책이 있다. 애플의 AI 작업은 온디바이스 방식으로 이뤄진다. 즉, AI 작업에 사용되는 데이터는 기기에 그대로 유지되며 기기에 물리적으로 접근할 수 있는 사람만 해당 데이터에 접근할 수 있다. 또, 애플은 그 동안 '프라이빗 클라우드 컴퓨팅'(Private Cloud Compute, PCC) 분야에 많은 연구를 진행해왔다. PCC는 애플이 만든 AI 반도체가 탑재된 데이터센터와 클라우드를 통해 만들어 여기서만 고객 데이터를 처리한다. 이는 개인 정보를 지켜내면서 개인화된 AI를 구현해내겠다는 애플의 도전이다. 이 시스템이 적용되면 AI가 활용한 데이터에는 사용자 외에는 누구도 접근할 수 없고, 데이터가 별도로 보관·저장되지도 않는다. 현재 AI 분야에서 타 경쟁사에 비해 애플이 뒤쳐졌다는 평가가 많은 상황이다. 이게 사실이든 사실이 아니든 애플이 애플 인텔리전스를 통해 경쟁자를 이길 수 있는 이점들이 분명히 존재하기 때문에 애플 AI의 미래는 밝아 보인다고 나인투파이브맥은 평했다.

2024.10.26 14:35이정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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