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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대통령, 비상계엄 선포…"민주당 입법 독재로 국정 마비"

윤석열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전격 선포했다. 윤 대통령은 3일 밤 용산 대통령실에서 긴급 담화를 갖고 "지금까지 국회는 우리 정부 출범 이후 22건의 정부 관료 탄핵 소추안을 발의했다"며 "지난 6월 22대 국회 출범 이후에도 10명째 탄핵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것은 세계 어느 나라에도 유례 없을 뿐 아니라 우리나라 건국 이후 전혀 유례 없던 상황"이라고 야당을 맹비난했다. 또 윤 대통령은 "예산까지도 오로지 정쟁 수단으로 이용하는 이러한 민주당 입법 독재는 예산 탄핵까지도 서슴지 않는다"며 "국정은 마비되고 국민들 한숨 늘어나고 있다. 이는 자유 대한민국 헌정 질서를 짓밟고, 헌법과 법에 의해 세워진 정당한 국가기관을 교란시키는 것으로 내란을 획책하는 명백한 반국가 행위"라고 강조했다. 이어 "민주주의 기반이 돼야 할 국회가 자유민주주의 체제를 붕괴 시키는 괴물이 된 것"이라며 "지금 대한민국은 당장 무너져도 이상하지 않을 정도의 풍전등화 국면에 처해 있다"고 피력했다. 윤 대통령은 "국민 여러분, 저는 북한 공산세력 위협으로부터 자유 대한민국을 수호할 것"이라며 "우리 국민 자유와 행복을 약탈하는 파렴치한 종북 반국가세력을 일거에 척결하고 자유 헌정질서를 지키기 위해 비상계엄을 선포한다"고 선언했다. 아울러 "저는 지금까지 패악질을 일삼은 반국가 원흉, 반국가세력을 반드시 척결할 것"이라며 "이는 체제 전복을 위한 반국가 세력 준동으로부터 국민 자유와 안전, 지속가능성을 보장하며 미래 세대에 제대로 된 나라 물려주기 위한 불가피한 선언"이라고 정당성을 내세웠다. 다음은 윤석열 대통령 비상계엄선포 전문이다. 지금까지 국회는 우리 정부 출범 이후 22건의 정부 관료 탄핵 소추 발의했으며 지난 6월 22대 국회 출범 이후에도 10명째 탄핵 추진 중에 있어. 이건 세계 어느 나라에도 유례 없을 뿐 아니라 우리나라 건국 이후에 전혀 유례 없던 상황입니다. 판사 겁박하고 다수 검사 탄핵하는 등 사법 업무 마비시키고 행안부 장관 탄핵, 방통위원장 탄핵, 감사원장 탄핵, 국방장관 탄핵 시도 등으로 행정부마저 마비시키고 있습니다. 국가 예산처리도 국가 본질 기능과 마약 범죄 단속, 민생 치안 유지 위한 모든 주요 예산을 전액 삭감해 국가 본질 기능 훼손하고 대민을 마약 천국, 민생 치안 공황 상태로 만들었습니다. 민주당은 내년도 예산에서 재해 대책 예비비 1조 원, 아이 돌봄 지원 수당 384억, 청년 일자리 심해 가스전 개발 사업 등 4조 1000억 삭감. 심지어 군 초급간부 봉급과 수당 인상, 당직 근무비 인상 등 군 간부 처우 개선비조차 제동 걸었어. 이러한 예산 폭거는 한마디로 대민 국가 재정 농락하는 것입니다. 예산까지도 오로지 정쟁의 수단으로 이용하는 이런 민당의 입법 독재는 예산 탄핵까지도 서슴지 않았습니다. 국정은 마비되고 국민의 한숨은 늘어나고 있습니다. 이는 자유 대한민국의 헌정 질서 짓밟고 헌법과 법에 의해 세워진 정당한 국가 기관 교란시키는 것으로서 내란 획책하는 명백한 반국가 행위입니다. 국민의 삶은 안중에도 없고 오로지 탄핵과 특검, 야당 대표의 방탄으로 국정이 마비 상태에 있습니다. 지금 우리 국회는 범죄자 집단의 소굴이 됐고 입법 독재 통해 국가의 사법 행정 시스템 마비시키고 자유 민주주의 체제의 전복을 기도하고 있습니다. 자유 민주주의의 기반 돼야 할 국회가 자유민주주의 체제 붕괴시키는 괴물이 된 것입니다. 지금 대민은 당장 무너져도 이상하지 않을 정도의 풍전등화의 운명에 처해 있습니다. 친해하는 국민 여러분 저는 북한 공산세력의 위협으로부터 자유 대민 수호하고 우리 국민의 자유 행복 약탈하는 파렴치한 종북 반국가세력들을 일거에 척결하고 자유 헌정 질서를 지키기 위해 비상계엄을 선포합니다. 저는 이 비상계엄 통해 망국의 나락으로 떨어지는 자유 대민 재건하고 지켜낼 것입니다. 이를 위해 저는 지금까지 패악질을 일삼은 망국의 원흉, 반국가세력을 반드시 척결하겠습니다. 이는 체제 전복을 노리는 반국가세력의 준동으로부터 국민의 자유와 안전, 그리고 국가 지속가능성을 보장하며, 미래세대에게 제대로 된 나라를 물려주기 위한 불가피한 조치입니다. 저는 가능한한 빠른 시간 내에 반국가 세력 척결하고 국가를 정상화시키곘습니다. 계엄 선포로 인해 자유 대민의 헌법 가치 믿고 따라주신 선량한 국민께 다수 불편 있겠습니다만 이러한 불편 최소하하는 데 주력할 것입니다. 이와 같은 조치는 자유 대민의 영속성 위해 부득이한 것이며 대민이 국제사회에서 책임과 기여를 다한다는 대외 정책 기조에는 아무런 변함이 없습니다. 대통령으로서 국민 여러분께 간곡히 호소드립니다. 저는 오로지 국민 여러분만 믿고 신명을 바쳐 자유 대민을 지킬 것입니다. 저를 믿어주십시오.

2024.12.03 22:54장유미

아크릴, 카라칼파크스탄과 IT 및 헬스케어 협력

인공지능 전문기업 아크릴(대표 박외진)이 카라칼파크스탄 공화국과 헬스케어 분야 디지털 전환을 위한 협력에 나섰다. 양측은 지난달 25일 아크릴 본사에서 만나 AI 헬스케어 기술을 기반으로 카라칼파크스탄의 의료 시스템을 혁신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미팅에는 카라칼파크스탄 아만바이 오린바예프(Orinbayev Amanbay) 최고위원회 의장을 비롯한 고위 대표단이 참여, 한국의 선진적인 IT 기술과 헬스케어 시스템에 높은 관심을 보였고, 아크릴과 협력으로 카라칼파크스탄의 경제·사회 발전을 가속화하고 국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겠다는 입장을 보였다. 아크릴은 AI 도입 전 주기를 지원하는 플랫폼 '조나단(Jonathan)'과 기존 병원 데이터를 AI기반으로 사용하게 해주는 '나디아(NADIA)'를 기반으로, 의료 인력 부족 및 열악한 의료 환경에 놓인 저성장 국가(LMIC)를 대상으로 맞춤형 AI 헬스케어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협력을 통해 양측은 AI기술을 통한 헬스케어 혁신에 힘을 모은다. 나디아(NADIA) 플랫폼, 카라칼파크스탄 의료환경 혁신 이끌어 아크릴의 나디아 플랫폼은 의료 데이터 입력부터 AI 모델 개발, 배포까지 전 과정을 지원하는 종합적인 솔루션이다. AI 기술을 통해 의료 데이터를 지속적으로 학습하고 분석해 정확한 진단과 예측을 가능하게 한다. 특히, 원격 의료 환경에서도 고품질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어 의료 인력이 부족한 지역에서 큰 효과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된다. AI 기반 SaMD 개발, 현지 맞춤형 의료 솔루션 제공 나디아 플랫폼을 기반으로 개발한 'SaMD(Software as a Medical Device)'는 카라칼파크스탄의 특성에 맞는 맞춤형 의료 AI 진단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카라칼파크스탄은 선진국 수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국민 건강 증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IT센터 설립 및 인재 양성, 지속 가능한 헬스케어 시스템 구축 아크릴은 카라칼파크스탄에 IT 센터를 설립하고, 현지 인재 양성을 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카라칼파크스탄은 자체적인 AI 헬스케어 시스템을 구축하고, 지속 가능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코로나19 대응 경험 바탕으로 더욱 강력한 파트너십 구축 아크릴은 지난 2022년 코로나19 팬데믹 당시 카라칼파크스탄 보건부에 'AI 기반의 디지털 감염병 예후 및 예측 의사결정 시스템'을 제공, 감염병 확산 방지에 기여한 바 있다. 이러한 성공적인 경험을 바탕으로 양측은 더욱 긴밀한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AI 헬스케어 분야에서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할 계획이다. 한편 2011년 3월 설립한 아크릴은 우즈베키스탄과 카라칼파크스탄을 중심으로 LMIC 국가에서 AI 헬스케어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각국 정부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현지 의료 환경에 최적화한 AI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의료 서비스의 질을 향상시키고 국민 건강 증진에 기여하고 있다. 아크릴은 정부기관, 제조, 국방, 의료 헬스케어 등 다양한 산업에 특화된 AI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2018년 LG전자와 SK에서 전략적 투자를 유치했고, 2020년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예비 AI유니콘 기업'으로 선정됐다. AI 플랫폼인 '조나단'과 '나디아', LLM인 '아름'을 통해 공공 및 민간사업을 활발하게 수행하며 AI 도입을 원하는 기관 및 기업에 시스템 구축부터 운영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024.12.03 22:53방은주

토르드라이브, 인천공항 제한구역서 자율주행 시험 운행 자격 국내 첫 획득

자율주행 솔루션 전문기업 토르드라이브(ThorDrive, 대표 계동경)는 국내 최초로 인천국제공항 제한구역 내 화물견인 자율주행 차량 시험운행 자격을 획득했다고 3일 밝혔다. 이로써 토르드라이브는 국내 공항 제한구역에서 자율주행 차량 시험운행 자격을 보유한 유일한 기업이 됐다. 이번 자격 획득은 자율주행 차량을 운행한 적이 없는 공항 제한구역 내에서 이뤄졌다는 점에서 시선을 모았다. 공항 제한구역에서 자율주행 기술을 실질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첫 단계를 열었다는 점에서 국내 공항 자율주행 기술 도입의 새로운 이정표로 평가된다. 특히 공항 제한구역은 항공기 운항과 관련한 고도의 안전성과 정밀성이 요구되는 구역으로, 이번 자격 획득은 토르드라이브의 기술이 복잡한 물류 환경 속에서도 높은 안전 기준을 충족했음을 보여준다고 회사는 밝혔다. 토르드라이브는 이번 시험운행 자격을 획득하기 위해 공항 환경에서 요구되는 장애물 탐지 및 회피, 보행자 대응, 무신호 교차로 및 지하차도 주행 등 다양한 안전성 평가 항목을 통과했다. 특히 GPS 신호가 약하고 저조도 환경으로 자율주행 기술 구현에 어려움이 많은 지하차도 구간에서도 안정적인 자율주행 성능을 입증하며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자율주행 시험운행 자격을 취득한 토르드라이브의 화물견인 자율주행 차량은 항공기 주기장과 화물터미널 등 공항 제한구역 내에서 화물 및 수하물을 운송하는 지상조업에 활용되는 차량이다. 해당 차량은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전문기업 모트렉스와의 협업을 통해 개발했다. 자율주행을 위한 라이다, 카메라 센서와 함께 미국 공항에서의 실증 운영을 통해 검증된 토르드라이브의 공항 특화 자율주행 솔루션을 탑재했다. 토르드라이브는 이번 자율주행 시험운행을 통해 공항 물류 환경에서의 특수 데이터를 선점해 축적하고 이를 기반으로 AI 기반 자율주행 시스템을 고도화할 계획이다. 이 과정에서 공항 내 복잡한 물류 시나리오에 최적화한 기술을 지속적으로 검증하고 개선해 안정성과 효율성을 겸비한 솔루션을 개발할 예정이다. 더불어, 관련 기관 및 항공사와의 협력을 통해 실증 운영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이를 바탕으로 공항 물류 자율주행 솔루션 상용화에 박차를 가한다. 계동경 토르드라이브 대표는 "자율주행 기술은 인력 부족과 인명 사고 위험 증가 등 항공 물류 업계가 직면한 문제를 해결할 핵심 열쇠가 될 것” 이라면서 “토르드라이브의 자율주행 기술을 통해 지속가능한 항공 물류 생태계를 실현하고, 관련 기관 및 항공사와의 적극적인 협력을 통한 상용화에 더욱 힘쓸 것” 이라고 밝혔다. 한편 토르드라이브는 국내 최초 도심 자율주행에 성공한 '스누버'를 개발한 서울대 출신 연구진이 2016년에 설립한 자율주행 솔루션 전문기업이다. 회사는 자율주행을 위한 인식, 측위, 고정밀 지도 제작, 판단 및 제어에 이르는 풀스택(Full-Stack) 자율주행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다양한 물류 환경에서의 상용화를 목표로 혁신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2016년 서울대 캠퍼스에서 자율주행 택시 시범 서비스를 시작으로, 2017년 서울 여의도에서 국내 최초 도심 자율주행에 성공하며 우수한 기술력을 선보였다. 이후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자율주행 배송 시범 서비스를 운영했고, 2019년에는 이마트와 함께 서울 여의도에서 자율주행 배송 서비스를 수행, 도심 자율주행 기술의 안정성과 실용성을 입증했다. 도심에서 검증한 자율주행 기술을 기반으로 스마트 공항 실현을 위한 다양한 기술 개발에도 앞장서고 있다. 2020년에는 인천국제공항에서 실내 교통약자 이동을 위한 자율이동로봇(AMR) '에어 라이드(Air Ride)' 서비스를 론칭했고, 미국 신시내티 공항의 자율주행 물류견인 차량 시험 운행을 통해 공항 내 자율주행 분야에서도 주목받고 있다. 또 토르드라이브는 도심에 비해 자율주행 관련 규제, 사회적 인식 장벽이 낮아 자율주행 기술의 빠른 상용화가 기대되는 공항, 창고, 제조시설 등 다양한 영내 물류(Intra-Logistics) 환경에서 자율주행 기술 상용화를 추진하며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2024.12.03 22:12방은주

하이센스 PX3-PRO, 프로젝터 쇼다운에서 최고의 프로젝터로 선정

칭다오, 중국 2024년 12월 3일 /PRNewswire=연합뉴스/ -- 글로벌 가전 및 소비자 가전 분야의 선도 브랜드 하이센스(Hisense)가 권위 있는 프로젝터 쇼다운(Projector Showdown)에서 하이센스 PX3-PRO TriChroma 레이저 프로젝터로 최고의 자리를 차지하며 레이저 프로젝터 기술 분야에서 입지를 강화했다. 올해로 3년째를 맞이하는 2024 프로젝터 쇼다운은 홈 엔터테인먼트 기술 분야에서 최고의 프로젝터 선별을 위해 초단초점(UST) 프로젝터를 엄격하게 평가한다. 이번 평가에는 ISF 인증 캘리브레이터와 전문 리뷰어를 포함한 6명의 전문 심사위원단이 참여하여 각 프로젝터의 색 정확도, 명암비, 블랙 레벨, 디테일 선명도 등을 평가했다. 심사위원단은 PX3-PRO를 종합 우승 제품으로 인정하면서 "하이센스는 이 분야의 선구자로서 항상 최고 품질의 UST 프로젝터를 생산해 왔으며 꾸준히 최고 중의 하나로서 위상을 다졌다. 올해는 단순히 '중의 하나'가 아니라 단연 '최고'였다"고 평가했다. Hisense PX3-PRO TriChroma Laser Projector secured the top spot at the Prestigious Projector Showdown 이전 모델인 PX2-PRO를 기반으로 하는 PX3-PRO는 기본 명암비를 3배로 높여 3000:1을 달성하는 등 크게 개선된 것이 특징이다. 80~150인치의 화면 크기를 조절할 수 있으며, 하이센스 LPU™ 기술 및 TriChroma™ 트리플 레이저 프로젝션 기술 덕분에 최고의 화질을 자랑한다. 실시간 프로 AI 알고리즘은 밝기를 향상하고 명암비를 미세조정 하며 노이즈를 제거한다. 3000 안시 루멘의 밝기, Dolby Vision, 최대 HSR240의 고주사율로 부드러운 게임을 즐길 수 있는 PX3-PRO 레이저 시네마는 깊이 있고 미묘한 뉘앙스와 선명하고 뛰어난 화질 성능을 제공하여 밝은 공간과 어두운 공간 모두에 이상적이다. 탁월한 가치와 다양한 기능을 갖춘 하이센스 PL2 레이저 시네마도 3위를 차지하며 강한 인상을 남겼다. PL2는 고가의 트리플 레이저 경쟁 제품들을 제치고 스탠더드 다이내믹 레인지(SDR)에서 두각을 나타냈고 하이 다이내믹 레인지(HDR)에서 2위를 차지했다. 심사위원들은 PL2가 가격이 두 배나 비싼 프로젝터보다 뛰어난 성능을 보였다고 평가했다. 이 프로젝터는 홈 엔터테인먼트의 획기적인 돌파구를 의미하며, 이 상은 다양한 가격대에 걸쳐 고품질의 최첨단 혁신을 제공하려는 하이센스의 노력을 인정한 것이다. 두 모델 모두 초단초점 프로젝터를 재정의하여 소비자에게 비교할 수 없는 시청 및 게임 경험을 제공한다. Hisense PL2 Laser Cinema excelled in Standard Dynamic Range (SDR) and ranked second in High Dynamic Range (HDR) PX3-PRO 및 PL2 레이저 프로젝터는 현재 전 세계에서 사용할 수 있다. 하이센스(Hisense) 소개 하이센스는 선도적인 글로벌 가전 및 소비자 가전 브랜드다. 옴디아(Omdia)에 따르면 하이센스는 2023년과 2024년 1분기 모두 TV 출하량 세계 2위, 100인치 TV 1위를 차지했다. 하이센스는 160개 이상의 국가로 활동 범위를 빠르게 넓혔으며 멀티미디어 제품, 가전제품 및 지능형 IT 정보를 전문으로 취급하고 있다.

2024.12.03 19:10글로벌뉴스

오픈AI, 검색 광고 검토…AI 서비스, 수익 모델 전환 모색

오픈AI가 광고 도입을 통한 새로운 수익 모델 구축을 검토하고 있다. 인공지능(AI) 개발과 운영에 드는 막대한 비용 부담을 완화하고 지속 가능한 사업 구조를 확보하기 위해서다. 3일 파이낸셜타임즈에 따르면 사라 프라이어 오픈AI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자사 AI 모델에 광고를 적용하는 방안에 대해 신중히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특히 AI 응답과 검색 서비스에 광고를 추가하는 방안에 대한 논의가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 전문가들은 오픈AI가 지난달 출시한 새로운 AI 검색 서비스인 '서치GPT'에 광고를 도입할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또 오픈AI가 최근 메타와 구글 등 주요 광고 플랫폼에서 인재를 영입하며 광고 비즈니스 역량 강화에 나서고 있어 조만간 광고 사업을 시작할 것으로 분석한다. 현재 오픈AI의 주간 활성 사용자 수는 2억5천만 명을 넘었지만 유료 구독자는 약 1천만 명에 불과하다. 구독료 매출이 34억 달러(한화 약 4조8천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지만 AI 모델 개발에 필요한 비용은 최대 70억 달러(한화 약 10조원)에 달해 구독료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특히 AI 개발 과정에서 발생하는 고성능 그래픽처리장치(GPU)와 대규모 데이터 활용에 따른 비용은 매년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이러한 환경에서 광고는 구독료를 보완하는 실질적인 수익 모델로 자리 잡을 가능성이 높다. 오픈AI는 이와 함께 월 20달러(한화 약 3만원)인 유료 구독 요금을 오는 2029년까지 44달러(한화 약 6만6천원)로 대폭 인상할 계획도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 이미 경쟁사들은 광고 도입을 통해 수익성 개선에 나섰다. 퍼플렉시티는 지난달 '스폰서 후속 질문' 형태의 광고를 선보였으며 구글은 미국에서 AI 오버뷰 검색 결과에 상업 광고를 적용하고 있다. 두 업체 모두 광고가 검색 결과의 공정성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강조하고 있다. 광고 시장의 변화는 검색 엔진 중심이던 기존 광고 시장의 판도를 AI 기반 플랫폼으로 확장시키는 결과를 초래하고 있다. 오픈AI가 광고를 통해 성공적으로 수익을 창출할 경우 기존 검색 광고 시장을 장악해온 구글과의 경쟁 구도가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프라이어 CFO는 "현재 비즈니스는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며 "광고는 미래 수익 다변화 방안 중 하나로 검토되고 있으나 현재로서는 도입이 결정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2024.12.03 18:20조이환

AWS-앤트로픽, AI 협력 더 확장…베드락 업그레이드로 시장 공략

[라스베이거스(미국)=김미정 기자] "지금은 '인공지능(AI) 에이전트' 시대입니다. 그만큼 AI 모델 추론·토큰 생성 속도가 중요해진 시점입니다. 이는 기업 요구사항이기도 합니다. '아마존 베드락'은 이에 발맞춰 AI 모델 훈련·추론 시간을 기존보다 획기적으로 줄여줍니다." AWS 피터 드산티스 유틸리티 컴퓨팅 수석 부사장은 2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AWS 리인벤트' 개막식 '먼데이 나이트 라이브(Monday Night Live)' 행사에서 아마존 베드락 기능 업그레이드를 발표하며 이같이 밝혔다. 앤트로픽과 협력 확대를 통해 고성능·고비용 AI 모델을 구축하겠다는 점도 알렸다. 드산티스 부사장은 최근 고객이 원하는 AI 인프라 형태가 변했다고 주장했다. 최근 'AI 에이전트' 시대가 본격화하면서 AI 모델이 '에이전틱 워크플로'에 사용되는 추세이기 때문이다. 이 경우 AI가 다음 작업 단계로 넘어가기 전 모든 응답을 생성해야 한다. 그래야 모든 업무를 스스로 처리할 수 있는 에이전트 역할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에 기업은 AI 모델이 빠른 추론 능력과 신속한 토큰 생성을 원하게 됐다. 드산티스 부사장은 "빠른 추론은 많은 컴퓨팅 자원이 필요하고 신속한 토큰 생성은 더 많은 메모리 대역폭이 필수"라며 "해당 작업은 동시에 진행돼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두 작업을 같은 강력한 AI 서버에서 실행한다면 AI 모델은 뛰어난 성능과 효율성을 달성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에 AWS는 아마존 베드락에 '지연 시간 최적화' 기능을 추가했다. 아마존 베드락은 최신 AI 하드웨어(HW)와 기타 소프트웨어(SW) 최적화로 AI 모델 추론 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다. 현재 아마존 베드록 내 일부 모델만 프리뷰 형태로 제공되고 있다. 그는 대표적 예시로 메타 '라마' 모델 4천50억 파라미터(405B)와 700억 파라미터(70B)를 제시했다. 해당 모델은 신규 기능을 통해 아마존 베드록에서 기존보다 더 빠른 추론 성능을 보인다는 설명이다. 드산티스 부사장은 "사용자가 아마존 베드락 내에서 해당 모델 요청 처리·응답 생성에 걸리는 시간은 다른 제공업체보다 훨씬 낮은 지연 시간을 제공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앤트로픽은 아마존 베드락 내 클로드 3.5 하이쿠에도 지연 시간 최적화 버전을 적용했다고 발표했다. 기존 클로드 3.5 하이쿠보다 속도를 60% 개선했다. 앤트로픽 톰 브라운 공동창립자 겸 최고컴퓨팅책임자(CCO)는 "클로드 3.5 하이쿠는 작지만 강력한 성능을 자랑하는 최신 모델"이라며 "같은 성능을 15배 적은 비용으로 제공한다"고 강조했다. 브라운 COO는 AWS의 트레니움2를 활용해 해당 모델에 지연 최적화 모델을 구축했다고 밝혔다. 기업이나 개발자는 아마존 베드록 내 API를 통해 요청만 하면 새로운 트레니움2 서버를 통해 해당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그는 "사용자는 하이쿠를 기존보다 60% 더 빠르게 실행할 수 있다"며 "이를 위해 별도 SW를 내려받거나 특정 작업을 할 필요도 없다"고 덧붙였다. AWS-앤트로픽, '프로젝트 레이니어'로 협력 확장 이날 AWS와 앤트로픽은 추론만으로도 AI 모델 스펙을 올리는 건 충분치 않다고 했다. 최상의 성능을 얻으려면 추론뿐 아니라 훈련도 효율적으로 해야 한다는 이유에서다. 이에 두 기업은 새 클러스터 '프로젝트 레이니어'를 발표했다. 프로젝트 레이니어는 AI 모델 훈련에 특화된 대규모 컴퓨팅 인프라다. 수십만 개 트레니움2 칩으로 구성됐다. 기존 클러스터보다 5배 이상 강력한 성능을 제공한다. 브라운 COO는 기존 클러스터로 이룬 성과를 설명했다. 올 초 앤트로픽은 '클로드 3 오푸스'를 출시했다. 4개월 후 오푸스 버전보다 더 높은 성능과 낮은 비용을 갖춘 '클로드 3.5 소네트'를 공개했다. 최근 한 달 새 클로드 3.5 하이쿠와 해당 모델 업그레이드 버전을 연달아 공개했다. 이에 앤트로픽은 트레니움2로 이뤄진 프로젝트 레이어를 통해 새 모델을 훈련할 방침이다. 그는 "프로젝트 레이니어 클러스터는 개발 속도를 더 올릴 것"이라고 강조했다. 일각에서는 아마존이 구글과 마이크로소프트, 오픈AI 등 빅테크와 생성형 AI 경쟁 격차를 따라잡기 위한 전략으로 분석하고 있다. 현재 구글은 자체 생성형 멀티모달 모델 '제미나이'로 자체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오픈AI에 전략적 투자를 통해 자사 솔루션에 GPT 시리즈를 탑재해 사업하고 있다. 이에 아마존은 오픈AI 경쟁사인 앤트로픽에 꾸준한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실제 아마존은 앤트로픽에 투자금을 쏟아붓고 있다. 지난달 40억 달러(약 5조3천억원) 를 추가 투자해 현재까지 누적 투자금은 80억 달러(약 10조6천억원)를 기록했다. 드산티스 부사장은 "고객에게 더 높은 수준의 AI 모델을 더 낮은 비용과 빠른 속도로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12.03 18:05김미정

IPO 첫 관문 넘은 LG CNS, 상장예심 통과…이르면 내년 2월 상장

내년 IPO(기업공개) 시장 최대어로 꼽히는 LG CNS가 상장을 위한 첫 관문을 넘으며 순항하고 있다. IPO 한파 속에서도 예상대로 절차가 진행되고 있는 만큼 이르면 내년 2월께 상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3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거래소는 지난 2일 LG CNS에 대한 신규상장 예비심사 결과 상장 요건을 충족하고 있다고 판단해 유가증권시장(코스피) 상장에 적격한 것으로 확정했다. LG CNS가 지난 10월 4일 거래소에 상장예심을 신청한 지 약 2개월만이다. 이는 2022년 1월 LG에너지솔루션 이후 3년 만에 LG그룹에서 추진하는 계열사 상장으로, 내년 IPO 시장 최대어로 꼽힌다. 대표 주관사는 KB증권·뱅크오브아메리카·모건스탠리가, 공동 주관사는 미래에셋증권·대신증권·신한투자증권·JP모건이 맡았다. 대개 2개월 정도 소요되는 상장예심이 순조롭게 진행됨에 따라 LG CNS는 곧바로 증권신고서를 제출해 기관 투자자 수요예측을 통해 공모가를 확정하고 일반 투자자 청약 등을 거쳐 상장할 것으로 보인다. LG CNS의 총 상장 예정 주식은 9천688만5천948주, 공모 예정 주식수는 1천937만7천190주다. 현재 발행 주(8천719만7천353주)를 고려하면 공모 물량 중 구주매출과 신주매출의 비중은 절반씩이다. 시장에선 이번 IPO를 통해 신주 상당량이 풀리면서 LG CNS가 기업가치를 제대로 인정 받을 수 있을지 예의주시하고 있다. 또 구주매출이 절반이란 점에서 2대 주주인 맥쿼리PE가 자금회수(엑시트)에 나설 경우에 대해서도 주목하고 있다. 구주매출은 공모주 청약 시 기존 주주가 가진 주식을 판매하는 것으로, 기존 주주들의 차익 실현 목적이 크다는 점에서 IPO 흥행에서 긍정적인 요인으로 평가 되지 않는다. 업계 관계자는 "LG CNS가 내년 4월까지 상장을 못하게 되면 맥쿼리가 엑시트를 하지 못하게 될 수 있다"며 "이 경우 LG가 투자금 50%를 더 높여 지분을 다시 인수해야 하는데 LG가 이를 지불할 능력이 안돼 내년 2월쯤엔 반드시 상장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일각에선 LG CNS의 성장성이 높다는 측면에서 IPO 흥행에 기대감을 걸고 있다. LG CNS가 최근 전통적인 시스템통합(SI) 사업에서 벗어나 인공지능(AI), 클라우드, 스마트팩토리 등 디지털 전환(DX) 영역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어서다. 특히 올 초에는 AI 분야 기술·사업 전문 조직을 통합한 'AI센터'를 출범하며 AI컴퍼니로서 본격적인 면모를 드러내기 시작했다. 또 꾸준히 호실적을 기록하고 있다는 점도 주목할 부분이다. 실제로 LG CNS는 2019년부터 5년 연속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2019년 연결 기준 3조2천833억원이었던 매출은 지난해 5조6천53억원으로 70.7% 늘었다. 영업이익은 2천128억원에서 4천640억원으로 2배 이상 증가했다. 올해 3분기까지 누적 실적도 좋은 흐름을 보였다. 매출은 3조9천584억원으로 전년 동기(3조6천988억원) 대비 7%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3천128억원으로 17.5% 상승했다. 업계에선 현재 흐름으로 볼 때 한 해 전체 기준 매출이 6년 연속 최대기록 경신을 이어갈 것으로 보고 있다. 덕분에 장외시장(38커뮤니케이션)에선 이미 시가총액이 10조원을 훌쩍 넘었다. 이날 기준 LG CNS 주가는 11만7천500원으로, 시가총액은 10조2천457억원을 기록 중이다. 업계 관계자는 "LG CNS까지 상장하게 되면 삼성SDS, SK C&C 등 국내 3대 IT서비스 기업 모두 상장사 반열에 오르게 된다"며 "최근 경기침체 우려로 국내 증시 변동성이 확대되고 있다는 점은 고려해야 할 요소"라고 말했다.

2024.12.03 18:02장유미

방심위, 식물성 멜라토닌 효과 오인케한 홈쇼핑 제재

식물성 멜라토닌이 합성 멜라토닌보다 우수한 것처럼 표현해 소비자를 오인케 한 총 6개 홈쇼핑사들이 방송통신심의위원회로부터 제재를 받았다. 5개사는 행정지도 '권고'에 그쳤으나, 롯데홈쇼핑이 운영하는 데이터홈쇼핑 채널인 롯데원TV에만 법정제재 '주의'가 내려졌다. 사과 방송을 진행하지 않았다는 이유다. 방심위는 2일 전체회의를 열고 멜라토닌이 함유된 일반 식품을 판매한 홈앤쇼핑, NS홈쇼핑, 현대홈쇼핑, 쇼핑엔티, 신세계TV쇼핑에는 권고를, 롯데원TV에는 주의를 결정했다. 이들은 각각 멜라바인과 멜라굿나잇 등의 일반 식품을 판매하며 합성 멜라토닌보다 식물성 멜라토닌을 하는 해당 제품이 더 우수한것처럼 표현해 문제가 됐다. 멜라토닌의 분자구조는 동·식물 및 합성 생산 방식에 관계없이 동일하며, 합성 멜라토닌 제제만이 전문 의약품으로 분류됨에도, 판매자들이 '합성이 아니고, 사람의 멜라토닌과 동일한 분자 구조'라는 부분적인 사실만을 강조했다. 적용조항은 상품소개 및 판매방송 심의에 관한 규정 제5조(일반원칙) 제4항이다. 방심위에 따르면 광고자문특별위원회에서는 제245호 홈앤쇼핑의 '닥터린 멜라바인' 안건과 관련해 참석 의원 전원이 심의규정 위반으로 자문했다. 이날 전체회의에서 방심위원들은 5개 홈쇼핑사들이 오인성에 대해 인정하고 사과방송을 진행하고 방송표현을 정비했다는 점을 참작해 '권고'를 결정했다. 다만 롯데원TV는 사과방송을 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법정제재 '주의'가 내려졌다. 식품 판매 방송을 진행한 공영홈쇼핑과 여행상품 판매 방송을 진행한 롯데홈쇼핑, 가전 상품 판매 방송을 진행한 NS홈쇼핑에는 행정지도 '권고'가 결정됐다. 공영홈쇼핑은 방송 시작과 동시에 자막과 쇼호스트 멘트로는 '모바일 자동주문 2천원 할인 및 수산물 소비촉진 쿠폰 3천원 할인이 적용돼 3만900원에 구매'할 수 있다고 언급했으나, 방송 16분 이후부터 자막과 쇼호스트 멘트로 '수산물 소비촉진 3천원 쿠폰할인 시 3만2천900원' 으로 언급함으로써, 판매 상품의 가격에 대해 서로 다른 정보를 제공했다. 롯데홈쇼핑은 북해도 여행상품을 판매하며 방송 초반에 체크포인트 자막으로 '불포함 사항 1일차 석식1회'라고 고지한 이후, 방송 중 쇼호스트가 '전 일정 식사에다가 5대 특식 제공해 드리는데', '전 일정 식사에, 5대 특식 제공 무제한 저희 뷔페까지 즐기실 수가 있고요' 등으로 언급해 여행상품에 포함된 사항에 대한 부정확한 안내로 시청자가 오인할 수 있는 내용을 방송해 문제가 됐다. NS홈쇼핑은 에어컨을 판매하는 출연자들이 “다음 주 방송부터는 3일 안돼요. 고객님, 안돼요. 진짜 안돼요' 등으로 언급했으나, 해당 방송이 종료된 이후 방송에서도 동일한 상품을 '3일 이내 특급 배송' 조건으로 여러 차례 판매하는 등, 사실과 다른 한정표현을 사용했다.

2024.12.03 17:26안희정

외국 의료기기社, 충북 오송에 외과수술 교육센터 지은 이유

메디컬 테크놀로지(Medical Tech)란 질병 예방·진단·치료를 위한 의료기기 관련 산업을 의미하는 말이다. '김양균의 메드테크'는 기존 정의를 넘어 디지털 헬스케어 등 신의료 기술을 도입하거나 창업 등에 도전한 의료인 및 의료기관의 스토리를 소개한다. [편집자 주] 글로벌 의료기기 제조사인 메드트로닉이 충청북도에 로봇 수술 연구·교육 센터(이하 로봇센터)를 설립했다. 국내 의료진의 로봇수술 술기 향상에 기여한다는 것이 대외적 이유지만, 500억여 원을 투입한 진짜 속내는 자사 로봇 수술 시스템의 국내 병·의원 확산이라는 유추는 어렵지 않다. 로봇센터의 시작은 지난 2013년 설립된 메드트로닉 이노베이션 센터(MIC 센터)다. 이곳을 최근 확장, 2차 개관을 한 것이 로봇센터다. 4일 오후 충북 오송 첨단의료복합단지 내 로봇센터에서 개관을 기념해 언론과 만난 유승록 메드트로닉코리아 대표는 “센터는 연간 3천500명의 국내외 보건의료인이 찾는 의료 술기 산실로 자리 잡았다”라며 “의료기술개발과 환자 사용 등 전 과정에서 술기 중요성을 이해, 이를 뒷받침할 생태계를 조성해 왔다”라고 말했다. 이어 “센터는 (로봇을 활용한) 개복·복강경 수술 등 임상 현장에서 요구되는 술기에 대한 교육과 연구가 이뤄지는 유일한 인프라”라며 이번 개관에 대해 “로봇 수술 저변 확대와 환자 맞춤형 수술에 대한 연구가 가능한 최적의 환경이 마련됐다”라고 자평했다. 라짓 카말 메드트로닉 로봇사업부 총괄사장도 “한국의 외과 기술은 국제적인 수준이며, 로봇 수술 시장도 전도유망하다”라며 “센터는 외과의와 기업의 대표적인 협업 사례가 될 것”이라고 부연했다. 정부 당국자는 이곳에 대해 “의료혁신 기술의 장을 열게 됐다”라며 맞장구를 쳤다. 오창현 보건복지부 보건산업진흥과장은 “로봇 기반 첨단 의료 술기의 종합 연구 기반 마련을 통해 국내 보건산업의 국제 경쟁력 강화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라면서 “정부도 의료기기 분야에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추켜세웠다. 오 과장은 메드트로닉에 “한국의 파트너가 되길 바란다”라고까지 했다. 최보윤 국민의힘 의원도 영상 축사를 “더 많은 기업이 참여해 한국 첨단 의료 기술 생태계 촉진을 소망한다”라고 추켜세웠다. 이우용 대한외과학회장 겸 세계대장항문학회장(삼성서울병원 교수)은 “우리나라 외과계 전반의 실력은 세계 최고 수준이고, 이 과정에서 메드트로닉코리아의 지원이 큰 역할을 했다”라며 “MIC 센터는 그러한 회사의 노력에 대한 상징적인 건축물”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국가기관이 아닌 외국계 사기업이 500억 원을 들여 시설을 짓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라며 “메드트로닉코리아가 대한민국 의료 발전 동반자로 계속 이바지해달라”고 말했다. 이처럼 정부, 의료계, 기업조차 나서 침을 튀기며 칭찬하는 로봇센터는 도대체 무엇을 하는 곳이고, 왜 메드트로닉은 이곳에 수백억 원을 쏟아붓고 있는 걸까? '휴고' MIC 센터는 우리나라를 포함해 6개국에서 운영되고 있는 시설이다. 국내 센터는 6천300제곱미터(1천900평) 면적에 870평 규모의 2층 건물이다. 센터는 총 4개의 랩으로 이뤄진 로봇 수술 연구·교육 센터, 11개의 수술실에서 교육이 가능한 외과 수술 실습실, 방사선 장비와 네비게이션 장비가 있는 복합 수술 실습실, 응급처치와 호흡기 처치 교육 장비가 있는 시뮬레이션 실습실 등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실시간 수술 중계(Live surgery)와 실습(hands-on)에 특화돼 있다. 이번 2차 개관을 통해 강화된 부분은 아시아 술기 교육 허브 기능이다. 현재 디지털 관련 교육 프로그램도 준비 중이다. 김경민 센터장은 “최근 주목받고 있는 여러 틀을 활용한 교육 플랫폼을 구축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센터에서 교육받는 국내 보건의료인은 연간 3천400여 명으로, 누적 3만 3천 여명이 이곳을 다녀갔다. 센터에서는 연평균 250여 건의 외과적 술기에 대한 교육이 이뤄진다. 대한외과학회와 대한심장혈관흉부외과학회 등을 비롯해 15개의 의료계 학술단체가 이곳에서 소속 전문의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회사가 지금까지 쏟아부은 돈은 515억가량이다. 앞선 질문으로 돌아가면 회사가 센터를 통한 기대효과가 무엇일지 궁금했다. 김경민 센터장은 “기업으로써 이윤을 쫓기보다는 당사 플랫폼 및 센터에서 교육을 통해 의료진의 술기 향상이란 센터의 기본 역할을 충실히 하고 있다”라고 대답했다. 그럼에도 센터 개관과 맞물려 처음 공개된 '휴고 로봇 보조 수술 시스템(Hugo RAS, 이하 휴고)'은 메드트로닉의 의료진에 알리고 싶은 핵심 기대효과라고 보는 것이 현실적일 것이다. 휴고는 모듈형 및 휴대형으로 설계된 로봇 수술기기다. 의료진은 여러 위치에서 1개~4개의 로봇 팔로 환자 수술을 시행할 수 있다. 현재 의료기관 도입을 준비 중인 장비로, 비급여 제품인 만큼 향후 일선 의료 현장에서 어느 정도의 환자 부담이 책정될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관련해 이날 회사가 초대한 한 의료계 학회 이사장은 “새로운 기술이 쏟아지는 상호아에서 누가 수술하고, 어디서 수술하느냐에 따라 (로봇 수술)가격이 달라져야 한다”라며 “최고의 (치료) 결과를 위해서는 비용 적용 문제가 핵심”이라며 로봇 수술에 대한 급여에 대해 부정적인 견해를 드러냈다.

2024.12.03 16:55김양균

[ZD SW 투데이] 플래티어, 신세계아이앤씨 출신 정아름 상무 영입 外

지디넷코리아가 소프트웨어(SW) 업계의 다양한 소식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ZD SW 투데이'를 새롭게 마련했습니다. SW뿐 아니라 클라우드, 보안, 인공지능(AI) 등 여러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기업들의 소식을 담은 만큼 좀 더 쉽고 편하게 이슈를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편집자주] ◆플래티어, 신세계아이앤씨 출신 정아름 상무 영입 플래티어가 신세계아이앤씨 출신의 정아름 상무를 영입했다. 정 상무는 지난 27년간 신세계그룹에서 온오프라인 IT 시스템 운영과 클라우드 혁신을 주도한 디지털 전문가로, 이번에 플래티어 EC사업본부장으로 선임됐다. 플래티어는 정 상무의 영입을 통해 클라우드·AI 기반 이커머스 솔루션인 '엑스투비(X2BEE)' 혁신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플레인비트, '침해사고 후속지원 세미나' 개최 플레인비트가 오는 10일 포스코타워 역삼 이벤트홀에서 '침해사고 후속지원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 행사는 한국인터넷진흥원이 주최하고 플레인비트가 주관하며 빈번한 침해사고 사례와 대응 가이드를 소개할 예정이다. 세미나는 한국인터넷진흥원의 발표를 시작으로 플레인비트의 침해사고 사례와 대응 방안 실습, S2W의 정보유출 방지 강연으로 구성된다. 자세한 내용은 플레인비트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며 온라인 사전 신청을 통해 무료 참석이 가능하다. ◆한국딥러닝, 지능형 CCTV AI 데이터 구축사업 수행기관 선정 한국딥러닝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이 추진하는 '2024년 초거대 AI 데이터 구축사업' 중 '지능형 관제 서비스 CCTV 영상 데이터' 사업의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사업은 지능형 CCTV 시스템에 적용할 수 있는 안전사고 예방 및 감지 AI 모델을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한국딥러닝은 침입, 쓰러짐, 싸움, 군집, 인파 밀집, 침수 등 특수 상황에 대한 영상 데이터 300건을 수집하고 효율적인 데이터 태깅으로 학습용 데이터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AI 기반 지능형 관제 시스템의 실시간 감지 및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사회안전망 구축에 기여할 방침이다. ◆하이버프 AI그룹, AI 로봇 100대 무료 렌탈 지원 사업 시작 하이버프 AI그룹이 개인·법인사업자를 대상으로 AI 로봇 100대를 무료로 지원하는 'AI 로봇 렌탈 지원 사업'을 시작한다. 이 사업은 AI와 로봇의 대중화를 목표로 사업자들의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연구 개발을 고도화하려는 취지다. 사업자에게는 48개월 동안 AI 로봇 렌탈료가 지원되며 참여 업체는 관련 데이터를 제공하면 330만원 상당의 기술 지원 바우처를 받을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하이버프 AI그룹 공식 웹사이트에서 확인 가능하다. ◆유아이패스 자동화 솔루션, 조달청 나라장터 등록 유아이패스가 에이텍정보기술의 지원으로 자사 엔터프라이즈 자동화 솔루션을 조달청 나라장터에 등록했다. 이를 통해 공공기관들은 간소화된 조달 절차에 따라 유아이패스 솔루션을 도입할 수 있게 됐다. 에이텍정보기술은 지난 2023년부터 공공기관에 유아이패스 솔루션을 성공적으로 공급하며 운영 효율성과 서비스 개선을 지원해왔다. 유아이패스코리아는 이번 등록으로 공공부문의 디지털 전환 지원을 가속화할 예정이다. ◆토피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 수상 토피도가 전자문서의 안전한 유통과 보관 체계 확립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24 전자문서 유공 포상' 단체 부문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토피도는 공인전자문서센터와 전자세금계산서 표준 인증 시스템 구축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전문 솔루션을 공급하며 전자문서 산업의 기술적 방향을 선도하고 있다. 특히 정부 지정 공인전자문서센터 10개 중 7개 사업자와 6개 공인전자문서중계자에 핵심 솔루션을 제공해 왔으며 3천 개 이상의 공공기관 간 전자문서 유통 시스템과 국세청 연계 솔루션 등을 구축하며 표준화 작업에 기여했다. ◆옥타코, 우리은행 해외지점에 제로트러스트 보안 시스템 구축 옥타코가 우리은행 256개 해외지점에 제로트러스트 기반 멀티팩터 인증(MFA)과 지문보안키를 성공적으로 구축해 보안성과 편의성을 강화했다. 이로써 우리은행 직원들은 본인의 지문보안키를 이용해 로그인과 업무 결제를 수행하고 피싱 및 자격증명 도용을 방지할 수 있게 됐다.

2024.12.03 16:51조이환

한국-영국 간 보건의료 협력 강화…제1차 한·영 보건대화 개최

보건복지부는 지난 2일 오후 서울에서 영국 보건 사회복지부와 제1차 한·영 보건대화(Health Dialogue)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보건대화는 공동연구, 연구자 교류 등을 통해 보건의료 파트너로서 협력을 공고히 해온 양국이 2023년 8월 수교 140주년을 계기로 체결한 보건의료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를 토대로 이루어졌다. 한국 측은 보건복지부 박민수 제2차관을 수석대표로, 보건복지부, 질병관리청,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등 관계부처 및 기관에서 참여했다. 영국 측은 크리스 월마드(Chris Wormald) 보건사회복지부 사무차관, 루시 채플(Lucy Chappell) 과학고문 등 고위급 인사가 보건대화에 참여했다. 이번 보건대화에서 양국은 보건의료연구개발 및 신종감염병 대비 보건안보 강화 관련 협력 성과를 살펴보고, 국민건강 증진을 위한 주요 보건 우수사례를 공유하며 향후 협력 강화방안을 모색했다. 구체적으로 양국은 그간에 활발히 진행 중인 보건의료연구개발 협력 경과를 공유하고 향후 협력 강화 의지를 확인했다. 특히 이번 보건대화를 계기로 출범한 '한-영 스마트 임상시험 국제 공동연구 파트너십'(韓 한국보건산업진흥원,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 英 국립보건연구원)을 통해 양국간 공동연구가 성공적으로 추진되기를 기대하면서 신규과제에 대해 논의했다. 또 우리측은 보건 난제 해결을 위해 올해 새롭게 추진하는 임무중심형 R&D 프로젝트인 한국형 ARPA-H(Advanced Research Projects Agency for Health)를 소개하고, 영국의 혁신적 연구개발기관인 ARIA(Advanced Research and Invention Agency)와 협력방안을 모색했다. 이와 함께 신종감염병 예방·대비 및 기후변화, 원헬스, 항생제내성 등 공중보건 위기 대응 분야에서의 협력 성과를 살펴보고, 전문가 교류 및 포럼 개최 등 보건 안보 강화를 위한 협력을 더욱 발전시켜 나가기로 했다. 한편 양국은 국민건강 증진과 삶의 질 향상에 직결된 심혈관계 질환 및 금연에 관한 우수사례를 공유하며, 주요 보건 현안 해결을 위한 정책적 시사점을 모색했다. 한국 측은 진료협력 네크워크를 통한 중증 심혈관계 질환의 적시 대응체계 및 기저질환의 포괄적 예방·관리 정책을 소개하고, 영국 측은 첫 금연 세대의 탄생을 목표로 추진 중인 도전적 금연 정책을 소개했다.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신종감염병의 연이은 출현 등 보건 위기로 악화된 국내·외 건강 불평등 심화는 그 어느 때보다 긴밀한 국제적 연대와 공조가 필요하게 됐다”라며 “이번에 첫 개최되는 한-영 보건대화가 양국 간 보건의료 협력의 새로운 지평을 여는 한편, 세계 인류의 건강 불평등 해소와 보편적 건강 달성에 기여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2024.12.03 16:28조민규

"업무 혁신으로 신규 비즈니스 발굴"…LS그룹, 전직원 AI 제공

국내 재계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는 LS그룹이 1만 2천여명의 모든 임직원에게 인공지능(AI) 기반 업무 지원도구를 도입하며 혁신을 가속한다. AI를 중심으로 트렌드가 급변하고 전 세계적으로 불황이 지속되는 시장환경 속에서 AI 도구를 활용해 생산성을 혁신하고 비용 효율화를 동시에 달성하며 추가 성장을 도모하기 위함이다. LS ITC 디지털 혁신팀장 김현명 팀장은 마이크로소프트에서 개최한 AI 트랜스포메이션위크에서 LS그룹에 AI 서비스 'LSGPT' 도입과정과 성과를 소개했다. LS그룹은 전선 제조, 전력기기, 동재련, 트랙터 등 제조 기술을 지원하는 B2B 제조 전문 기업이다. 지난해 매출 34조 5천683억원, 영업이익 1조 5천239억 원을 기록했으며 제조업과 에너지 분야의 입지 바탕으로 추가 성장을 준비 중이다. LS ITC는 그룹 내 디지털 혁신과 신사업 개발을 주도하는 IT서비스 기업으로 LSGPT의 도입을 주도했다. LSGPT는 그룹의 업무 프로세스 혁신을 목표로 자체 개발한 생성형 AI 플랫이다 오픈AI의 GPT 모델을 기반으로 마이크로소프트 365와 연계해 사용자 편의성과 생산성 향상을 지원한다. 김현명 팀장은 LSGPT 도입의 가장 큰 배경으로 급변하는 디지털 환경에 맞춘 생산성 혁신의 필요성이 제기됐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그는 "기존 업무 솔루션은 높은 비용과 보안 리스크로 인해 전사 도입이 어려웠고, AI 도입 초기에는 그룹별 활용도 격차가 컸다"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그룹 데이터와 업무 프로세스에 특화된 생성형 AI 플랫폼 도입이 필요하다는 결론에 도달했다"고 설명했다. LS그룹은 업무 혁신을 위해 다양한 협업 솔루션과 AI 플랫폼을 검토했다. 라이선스 비용과 데이터 보안 문제 그리고 업무 활용 비율 등을 모두 만족하는 서비스를 조사하던 준 마이크로소프트의 서비스를 기반으로 직접 플랫폼을 구축하는 방향을 택했다 김 팀장은 "글로벌 솔루션을 500명에게 시험 도입했을 때 연간 비용이 약 3억 원에 달했으며 전사 확대 시 연간 60억 원 이상이 필요했다"며 "외부 클라우드 사용 시 데이터 유출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었다"고 설명했다. 또한 LSGPT는 LS그룹에서 사용 중인 마이크로소프트의 클라우드 서비스 애저와 협업 도구인 마이크로소트 365와도 높은 호환성을 갖춘다는 장점이 있었다. 템플릿 기반 설계로 초보 사용자도 쉽게 활용할 수 있는 점도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실제로 LS그룹은 LSGPT 도입 수개월 만에 가시적인 성과를 기록할 수 있었다. 기존 글로벌 AI 솔루션 대비 비용을 98% 절감했으며, 계약서 검토, 채용 공고 작성, 이메일 작성 등 반복적인 업무를 자동화해 직원들이 고부가가치 업무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했다. 그룹 내부 데이터 암호화 및 접근 제어를 통해 보안 리스크 완화하고 그룹 내 모든 임직원이 단일 플랫폼을 통해 AI 서비스에 접근 가능해 조직 내 AI 활용 문화를 확산할 수 있었다. LS그룹은 LSGPT 도입 성공을 바탕으로 AI 활용 범위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보이스 및 이미지 생성 모델, OCR 기능 등 고도화된 AI 기능을 추가로 개발 중이며, 이를 통해 보다 다양한 업무 분야에 적용할 예정이다. 또한, 내부 활용에 그치지 않고 B2B 시장 진출도 모색 중이다. LS ITC 김현명 팀장은 "AI는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LS그룹은 LSGPT를 통해 DX를 선도할 뿐 아니라 이를 기반으로 새로운 사업 기회를 창출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2024.12.03 16:27남혁우

엔씨소프트, '저니 오브 모나크' 출시 D-1...흥행에 쏠린 눈

엔씨소프트가 신작 게임 '저니 오브 모나크(Journey of Monarch)'로 실적 반등의 발판을 마련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많은 부분 베일에 가려진 해당 게임은 '리니지' 지식재산권(IP)을 계승한 신작으로, 출시 전부터 원작팬들의 주목을 받는데 성공했다는 평가다. 3일 엔씨소프트(공동대표 김택진, 박병무)는 신작 게임 '저니 오브 모나크'의 출시 하루를 앞두고 사전 설치 파일의 다운로드 지원을 시작했다. 이용자는 엔씨소프트의 온라인 게임 플랫폼 '퍼플(PURPLE)'을 비롯해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를 통해 '저니 오브 모나크'를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앱마켓에서 사전예약을 신청한 이용자는 자동으로 다운로드를 받을 수 있다. '저니 오브 모나크'는 방치형RPG 장르의 플레이 편의성과 원작 특유의 게임 내용 등을 담았다고 알려진 작품으로, 세부 게임 내용은 출시 직후 확인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엔씨소프트 측이 해당 게임의 세부 콘텐츠 내용을 미리 공개하지 않은 이유는 리니지 원작을 즐겼던 이용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기 위해서로 풀이된다. 실제 이 같은 호기심은 사전 예약자 수 800만 명 돌파에 일부 영향을 미쳤다는 게 전문가들의 대체적인 중론이다. '저니 오브 모나크'는 내일(4일) 자정 한국, 대만, 일본, 북미, 유럽 등 글로벌 241개국에 동시 출시된다. 이 게임이 출시 직후 주요 마켓 인기 및 매출 상위권에 진입할 경우 조직 체질개선으로 분위기가 어수선한 엔씨소프트의 표정도 밝아질 전망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저니 오브 모나크의 출시가 임박했다. 출시 전 사전 예약자수 800만 명이 넘게 몰린 이 게임이 엔씨소프트의 새 희망이 될지 시장의 관심이 쏠려있는 상황"이라며 "해당 신작이 한국 뿐 아니라 글로벌 빅마켓에서 단기간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 낸다면 엔씨소프트의 실적은 큰 폭으로 개선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2024.12.03 16:23이도원

[유미's 픽] 최지웅 KT클라우드 대표, 취임 후 첫 조직개편…MSP 사업 강화 '초점'

KT클라우드가 최근 모회사인 KT의 움직임에 맞춰 조직개편을 대대적으로 단행한다. 올해 KT가 마이크로소프트(MS)와 손을 맞잡으며 사업구조를 전환해 AICT 기업으로 변화를 시도함에 따라 KT클라우드도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는 방향으로 개편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3일 업계에 따르면 KT클라우드는 오는 6일 인사 및 조직개편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조직 개편은 최지웅 KT클라우드 대표가 취임한 후 처음 진행되는 것으로, KT와 MS의 협력에 따라 새롭게 시작하는 MSP(클라우드 관리 서비스) 사업에 초점이 맞춰질 것으로 예상된다. 최 대표는 최근 단행된 KT 조직 개편에 초점을 맞춰 KT클라우드 조직에도 많은 변화를 주기 위해 고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KT는 지난 달 29일 기업사업(B2B) 조직을 하나로 통합하고 B2B 사업을 총괄해 온 '엔터프라이즈(Enterprise) 부문'에 AI분야 융합사업을 담당했던 '전략·신사업 부문'을 합쳤다. 또 그룹의 미디어 분야 사업 역량을 결집하고 총괄하기 위해 기존 커스터머(Customer) 부문 산하의 미디어플랫폼사업본부를 분리해 '미디어 부문'을 신설했다. 더불어 B2B 사업 전문역량을 높이기 위해 클라우드·AI·IT 분야의 전문가들을 모았던 기술혁신부문 산하 'KT컨설팅그룹'을 '전략·사업컨설팅 부문'으로 확대 재편하고 AICT 사업 확대에 필요한 기술컨설팅 기능을 강화한 것도 이번 조직 개편에서 눈여겨 볼 요소다. 신설된 '전략·사업컨설팅 부문'에는 ▲AX 전략사업 발굴·제안·수행 지원을 맡는 GTM본부 ▲차세대 IT 프로젝트 이행 등을 맡는 TMO본부 ▲MS와의 전략적 협력을 비롯한 국내외 테크기업과의 파트너십을 강화하는 SPA본부 등 세 조직이 구성됐다. 이는 김영섭 KT 대표의 강한 의지에 따라 개편된 것으로, KT는 AI뿐 아니라 MS '애저'를 활용한 MSP 사업을 확대하기 위해 역량을 쏟아 부으려는 분위기다. 김영섭 대표는 LG CNS 대표 시절 디지털 전환 중점 사업으로 MSP를 키워 성공적으로 안착시킨 경험을 KT에 그대로 이식하려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 탓에 업계에선 KT클라우드가 최근 KT와 MS의 인공지능(AI) 및 클라우드 제휴를 계기로 역할이 애매해졌다고 평가를 했다. 주력 사업인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 사업(CSP) 역할이 축소되는 대신 MSP 사업으로 전향할 것이란 의견을 내놓기도 했다. 일각에선 KT클라우드 해체나 매각 가능성까지 거론했다. 하지만 KT클라우드는 이 같은 가능성을 일축했다. MSP 사업은 일단 마이크로소프트 '애저'로만 KT그룹 계열사에 한정해 전개하는 동시에 CSP 영역은 기술 내재화를 통해 경쟁력을 높이고 멀티 클라우드 전략을 기반으로 시장 확장에 나선다는 내부 방침을 세웠다. 이를 위해 KT클라우드는 최근 대규모 채용도 진행했다. 이번 채용은 ▲테크 ▲데이터센터 ▲세일즈앤컨설팅(Sales&Consulting) 등 40여 개 직무 전 분야에 걸쳐 실시됐다. ▲서류전형 ▲인성검사 ▲실무면접 ▲임원면접 전형을 거친 최종 합격자들은 내년 초 입사 예정이다. 이번 일로 KT클라우드는 최근 KT와 KT DS 출신 전입 직원들의 복귀에 따른 빈자리를 채울 뿐 아니라 MSP 사업 확대를 위한 핵심 인력도 대거 채용하려는 분위기다. 또 이들을 수용할 수 있는 MSP 사업 담당 부서를 이번 조직 개편 때 신설할 것으로 알려졌다. KT클라우드는 이번 인력 확보 및 조직 개편을 통해 시장 성장 및 사업 영역 확대에 발 빠르게 대처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를 기반으로 KT 그룹 내 MSP 사업 전개, CSP로서의 기술 내재화 등 멀티 클라우드 전략을 강화하는 한편, 글로벌 최고 수준의 운용 역량과 기술력을 갖춘 데이터센터 시장 지배력도 공고히 다져 나갈 예정이다. 또 기존 강점이었던 공공 부문 외에 민간 영역에서도 영향력을 확대하기 위해 내년부터 더욱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임대 사업인 '코로케이션(Colocation)'이 대표적인 사례로, 글로벌 빅테크들이 KT클라우드의 인터넷데이터센터(IDC)를 빌려 쓰기 시작했다는 점에서 향후 성장 가능성은 더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업계 관계자는 "KT클라우드는 꾸준한 수익성을 보장했던 캡티브 거래 외에도 외부에서의 사업도 잘 진행하고 있다"며 "국내 최다 규모인 14개의 IDC를 갖고 있다는 장점을 바탕으로 공공 기관에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략을 추진해 성과를 보였고, 최근에는 코로케이션으로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과 활발히 교류하고 있어 실적 기대감이 크다"고 말했다. KT클라우드와 별개로 그룹사 외 MSP 물량은 앞으로 KT가 담당키로 하며 역할을 분배했다. 이의 일환으로 KT는 최근 NH농협은행의 MSP 입찰에서 메가존클라우드, 베스핀글로벌, 메타넷티플랫폼 등과 경쟁해 최종 사업자로 선정됐다. 앞서 농협은행은 MS와 아마존웹서비스(AWS) 등 2개사를 표준 클라우드서비스제공사(CSP)로 선정했다. KT는 이번 수주를 계기로 제1금융권 애저 구축 경험 등 레퍼런스를 확보하고, KB국민은행 MSP 사업 등 금융권 MSP 사업 공략에 나설 전망이다. 또 MS와 AI·클라우드 분야 전문인력으로 구성된 'AX 전문기업'을 설립해 내년 1분기에 약 100여 명 규모로 출범 시킬 예정이다. 여기에 MS와 향후 5년간 2조4천억원을 공동투자해 AI 역량도 강화할 계획이다. 이 중 절반은 서버용 그래픽처리장치(GPU)·데이터센터 등 인프라에 투자하고 나머지 절반은 R&D에 투입한다. KT는 MS와의 협력을 통해 AI, 클라우드, 컨설팅, IT솔루션 등을 포함한 AX 사업 매출을 내년 2천690억원을 시작으로 2029년 1조3천700억원까지 늘리겠단 목표도 제시했다. 업계 관계자는 "KT가 내년 인사·조직개편을 통해 전반적으로 임원·인력을 감축하면서도 필요한 조직을 신설하고 통합해 실행력을 강화했다"며 "속도감 있는 의사 결정으로 MS와 협력을 통한 AI 사업을 보다 힘있게 추진하려는 행보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KT클라우드 역시 이에 발맞춰 조직에 변화를 줌으로써 자체 클라우드 경쟁력을 제고할 뿐만 아니라 MS와의 협력을 통한 멀티 클라우드 사업 역량을 키우기 위해 적극 나설 듯 하다"며 "기존 CSP 사업을 확대하기 위한 기술 고도화 작업에도 내년부터 본격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2024.12.03 16:22장유미

KISA, 빛가람 혁신도시 협의체 출범…디지털플랫폼정부 '앞장'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빛가람 혁신도시에서 '공공기관 디지털플랫폼정부(DPG) 혁신 협의체'를 출범하며 지역 디지털 전환의 새 장을 열었다. KISA는 협의체에 사립학교교직원연금공단, 한국농어촌공사,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 한국전력거래소 등 총 6개 공공기관이 참여했다고 3일 밝혔다. 이들은 각 기관의 전문성을 결집해 디지털플랫폼정부 실현과 지역 공공서비스 발전을 동시에 도모할 계획이다. 협의체는 데이터 통합 및 공유 체계 구축, 국민 맞춤형 디지털 서비스 제공, 지역 기반 디지털 경제 활성화를 세 가지 주요 협력 방향으로 설정했다. 이를 통해 공공서비스의 투명성을 강화하고 혁신도시를 디지털 전환의 중심지로 발전시키겠다는 전략이다. 특히 데이터 기반의 의사결정 체계를 확립하고 지역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디지털 서비스를 개발하는 데 주력한다. 이러한 활동은 디지털플랫폼정부의 핵심 과제를 실현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협의체 출범은 빛가람 혁신도시를 디지털 생태계의 거점으로 삼아 지역 균형 발전을 촉진하고 국가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이상중 KISA 원장은 "빛가람 혁신도시 6개 공공기관이 협력해 디지털플랫폼정부 실현이라는 국가적 과제를 함께 추진하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이번 협의체 출범은 디지털 정부 혁신과 지역 상생 생태계를 조성하는 중요한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24.12.03 16:20조이환

"서빙로봇, 다양한 산업서 고객 경험 혁신할 것"

"서빙로봇은 외식업 인력난 해소를 넘어, 다양한 산업에서 고객 경험을 혁신할 것입니다. 실내 자율주행 로봇이 가진 특성을 토대로 안내와 광고, 운반 등 식당 밖 활용도를 확장하고 있습니다." 함판식 브이디컴퍼니 대표는 3일 서울 성동구 라운지와이에서 열린 푸드테크로봇협의회 제1회 컨퍼런스에서 '서빙로봇이 현재와 미래'에 대해 발표하며 이같이 말했다. 브이디컴퍼니는 푸드테크 분야에서 AI 기술을 기반으로 기존 시스템을 혁신적으로 변화시켜 새롭고 편리한 소비생활을 만들어가는 로봇 인공지능(AI) 기술 전문 스타트업이다. 중국 푸두로보틱스의 로봇을 국내에 독점 공급해 2019년 국내에서 서빙로봇을 최초로 상용화했다. 지난해 말까지 약 3천개 업장에 서빙로봇 5천 대를 공급했다. 테이블오더와 포스(POS) 시스템 등 식음료 자동화 솔루션을 도입한 가맹점 '브이디멤버스'의 수는 1만명을 넘어섰다. 다만 작년부터 성장세가 다소 둔화됐다. 함 대표는 "서빙로봇에 대한 관심도가 작년 고점을 찍고 소비 위축 영향으로 올해는 절반 가까이 하락했다"며 "이를 타개하고자 서빙 외에도 청소와 광고·물류 등으로 서비스로봇 영역을 확장하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함 대표는 가장 대표적으로 광고 로봇의 매출 상승 효과를 소개했다. 지난 6월 이마트에브리데이에서 광고 로봇을 운영한 결과 해당 상품 매출이 약 90% 상승하는 효과가 나타났다. 7월에는 오비맥주 카스의 파리올림픽 응원 광고를 명륜진사갈비 안산문화광장점을 비롯한 수도권 5개 외식업 매장에 송출했다. 그는 "서빙로봇은 무언가를 싣고 일정 공간을 자율 주행하며 돌아다니는 특성이 있다"며 "움직이는 광고 매출로서 효과를 입증하고 있고, 광고 대행사들과 여러 캠페인을 기획하는 중"이라고 강조했다. 함 대표는 국내 서빙로봇 고도화를 위한 과제로 ▲서비스로봇 코디네이터 양성 ▲소비자·수요자 인식 변화 ▲정부·기관의 역할 세 가지를 꼽았다. 특히 "서비스 로봇 영역에서 크리에이터와 비즈니스 프로듀서, 오퍼레이터 등 다방면 인력을 양성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함 대표는 "이제 우리는 로봇과 공존할 준비를 해야 한다"며 "새로운 인식 변화와 서비스 중심으로 관점을 이동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2024.12.03 16:14신영빈

Xinhua Silk Road: 중국 동부 저장성 여촌, 스터디 투어 브랜드 출시

-- 스터디 투어 산업의 업그레이드 추진 목표 베이징 2024년 12월 3일 /PRNewswire=연합뉴스/ -- 중국 동부 저장성 후저우시 안지현 여촌에서 지난 금요일 그레이트 여촌 스터디 투어 콘퍼런스(Great Yucun Village Study Tour Conference)의 개막식 및 제웬옌쉬에 여촌 연구 및 실습 기지(Zhewenyanxue Yucun Research and Practice Base) 설립식이 개최됐다. 여촌은 지역 문화 관광 및 스터디 투어 자원을 심층적으로 탐구하기 위해 '여촌 스터디 투어' 브랜드를 출시하고 성급 문화 위원들과 협력해 생태 문명 이데올로기 스터디, 농촌 지역 청소년 스터디 및 문화 관광 체험 스터디를 통합하는 종합 스터디 투어 브랜드를 만들었다. 현재 스터디 투어 산업은 농촌 활성화의 새로운 원동력이자 농촌 문화 관광 산업의 변화와 업그레이드를 가속하는 촉매제가 되고 있다. 여촌은 현재 스터디 투어 산업의 발전 청사진을 적극적으로 계획하고 있으며, 종합 스터디 투어 교육 및 문화 관광 자원 심층적 통합으로 통합 산업 플랫폼을 구축해 여촌 스터디 투어 브랜드를 설립하고, 여러 기관 및 파트너 프로젝트와 협력해 스터디 투어와 문화 관광을 통합한 산업 생태계를 공동으로 조성하고 있다. 행사 기간 동안 여촌은 '그레이트 여촌 스터디 투어' 브랜드 VI와 '여촌 스터디 투어' 미니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스터디 투어 산업 발전을 위해 4개의 여촌 글로벌 파트너 프로젝트가 여촌과 손을 잡았다. 6개의 교육 실습 기지가 여촌과 협력하여 안지현의 특색 있는 스터디 투어 산업화를 공동으로 추진했다. 주목할 만한 점은 저장문화산업투자그룹(Zhejiang Cultural Industry Investment Group Co., Ltd.) 산하 문화관광개발회사가 여촌과 손을 잡고 제웬옌쉬에 여촌 연구 및 실습 기지(Zhewenyanxue Yucun Research and Practice Base)를 건설하고, 저장문화산업투자그룹 문화산업의 우수한 자원을 활용해 스터디 투어 산업의 고품질 발전을 추진할 계획이라는 것이다. 현지 담당자는 다음 단계에서 여촌이 스터디 투어 경로, 공간 장면 및 체험 콘텐츠를 완전히 업그레이드하고 스터디 투어를 위한 5가지 새로운 시나리오를 추가할 예정이며, 스터디 투어 커리큘럼 시스템에 더 많은 파트너, 전문가 및 학자를 유치하고, 여촌 글로벌 청소년 개발 대학(Global Youth Development College)과 협력해 스터디 투어 산업을 새로운 차원으로 격상할 것이라고 전했다. 원본 링크: https://en.imsilkroad.com/p/343371.html 출처: Xinhua Silk Road

2024.12.03 16:10글로벌뉴스

앤앤에스피, 중기혁신개발사업 선정돼 라피넷 기반 진단 및 통합관리시스템 개발

앤앤에스피(대표 김일용)가 3일 중소기업기술혁신개발사업에 선정돼 향후 2년간 LS일렉트릭 '라피넷 기반 스마트제조 구축을 위한 인텔리전스 진단 도구 및 통합관리시스템 국산화'에 나선다. 앤앤에스피는 LS일렉트릭과 함께 산업용 이더넷 라피넷(RAPIEnet) 진단 및 유지보수 도구를 만들고 산업제어시스템(ICS) 보안체계를 확립한다. 산업용 이더넷 진단도구 국산화로 제어시스템 운영과 보안 기술 독립성을 확보한다. 라피넷은 LS일렉트릭이 개발한 공장 자동화 통합 제어 산업용 이더넷 통신이다. 국제표준 IEC61158/61784 시리즈에 국제표준 규격으로 등재돼 독일, 미국, 일본 선진 기술과 경쟁하고 있다. 특히 라피넷의 링 네트워크 제어 기술은 독창성을 인정받아 고가용성 자동화 통신 기술 분야 IEC-62439-7 표준 규격으로 등재됐다. 앤앤에스피는 이번 과제 선정으로 LS일렉트릭과 함께 라피넷 링 네트워크 환경에서 ▲인텔리전스 이더넷 측정 도구 개발 ▲산업용 이더넷 통합관리시스템 개발과 ▲ICS 보안 국제 표준 'IEC62443' 보안체계를 지원한다. IEC62443은 제조 산업 분야의 신뢰성 있는 시스템 운영을 위한 국제 표준이다. 산업용 이더넷 진단 도구는 외산이 주도했다. 이번에 앤앤에스피가 라피넷 진단 도구 및 통합 관리 시스템을 국산화하면 제어시스템 운영과 보안 기술을 확보할 수 있다. 앤앤에스피는 ICS 표준 참조모델인 '퍼듀 모델'에 기반해 인텔리전스 이더넷 진단 도구를 개발하며 IEC 62443-4-2를 지원한다. 또한 현장과 로컬 운영관리 소프트웨어 개발 후 사이버 위협 등에 대처하기 위해 통합운영 및 보안관리시스템과 연동한다. 여기서 통합 운영 및 보안관리시스템은 IEC 62443-3-3을 지원한다. 향후 LS일렉트릭 라피넷으로 스마트 제조 환경을 구축하면 진단 도구를 활용해 장애를 빠르게 해결하고 공기를 단축할 수 있다. 또 산업 네트워크를 최적화해 비용을 절감하고 보안성을 갖춘 스마트 팩토리를 구현할 수 있다. 김기현 앤앤에스피 연구소장은 “이번 과제 수행으로 라피넷에 대한 운영 안전성과 보안성을 강화하게된다”면서 “라피넷을 활용한 제조 설비 가동 중단을 미연에 방지하고 신속한 대응이 가능해져 국내 제조업 스마트 공장 보급을 앞당길 것”이라고 말했다. LS일렉트릭은 국내 1위의 전공정 자동화솔루션으로 글로벌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기계에서 프로세스까지 산업 환경을 효과적으로 운영하기 위한 다양한 자동화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앤앤에스피는 전력, 반도체 등 다양한 제조산업에서 사이버물리시스템(CPS) 보안 솔루션을 공급하고 컨설팅을 수행한 전문기업이다. 망간 경계 보안 솔루션을 비롯해 지능형 이상징후 예측 진단 솔루션 등 CPS 보안 플랫폼 '앤넷 CPS 프로텍션 플랫폼'을 보유했다.

2024.12.03 15:58김인순

테이텀시큐리티, 하이브리드 클라우드서 복잡한 보안 규제 대응

클라우드 보안 전문 기업인 테이텀시큐리티(대표 양혁재)는 AWS&테이텀 컴플라이언스 데이에서 클라우드 환경에서 보안 정책을 효과적으로 관리하는 방법을 제시했다. AWS와 테이텀시큐리티는 기업들이 점점 복잡해지는 규제 환경에서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기 위해 행사를 개최했다. 행사는 클라우드 환경에서 컴플라이언스 문제에 초점을 맞춰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AWS의 컴플라이언스 관련 서비스와 테이텀시큐리티의 전문성을 결합한 인사이트를 얻었다. 이날 테이텀시큐리티는 '보안 컴플라이언스 자동화 및 관리'라는 주제로 발표했다. 테이텀시큐리티는 기업이 복잡한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환경에서 자동으로 보안 정책을 관리하고 규제를 준수하게 하는 클라우드 보안 전문기업이다. 테이텀시큐리티는 변화하는 글로벌 보안 규제를 연구하고 지속적인 업데이트를 통해 기업이 안전하고 유연한 보안전략을 구현하게 돕는다. 테이텀시큐리티는 이번 행사에서 국내외 주요 보안 규제 프레임워크와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자의 요구 사항을 분석했다. 또, 온프레미스와 퍼블릭 클라우드 환경에서의 보안 정책 관리 방법을 비교했다. 특히, 코드를 활용한 정책(Policy as Code)와 코드를 활용한 컴프라이언스(Compliance as Code)의 개념을 소개했다. 그는 정책 및 컴플라이언스를 코드로 정의하고 자동화하는 접근 방식을 강조했다. 테이텀 엔지니어는 “수동 감사 방식은 시간은 물론 비용이 많이 들고 인적 오류 발생 위험이 높다”면서 “이 로 인해 소프트웨어 개발 지연 등의 문제를 초래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런 문제 해결을 위해 자동화된 접근이 필요하다. 이어 “인프라를 코드로 관리해 보안 컴플라이언스의 일관성과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면서 “ JIT(Just-In-Time) 보안 컴플라이언스를 통해 실시간으로 정책을 적용하고 피드백을 제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4.12.03 15:55김인순

플래티어, 신세계 I&C 출신 '정아름 상무' 영입..."이커머스 사업 키운다"

디지털 플랫폼 솔루션 전문기업 플래티어(대표 이상훈)가 신세계 아이앤씨 출신의 정아름 상무를 새롭게 영입했다고 3일 밝혔다. 신세계그룹에서 약 27년간 재직하며 온·오프라인 IT 시스템 운영과 이커머스 환경 전반을 섭렵한 정 상무는 플래티어 ECS사업부문 EC사업본부장으로 신규 선임돼 외연 확장과 클라우드·AI 기반의 솔루션 사업 강화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정아름 상무는 신세계그룹 입사 이후 그룹 내 주요 IT 시스템 운영, 인프라 구축, 프라이빗 클라우드 개발, 정보보안 강화 및 대외 사업 확장 등을 주도하며 뛰어난 성과를 거둔 IT 전문가다. 특히 신세계 및 이마트 그룹 내 여러 계열사의 온·오프라인 핵심 IT 시스템 개발과 운영을 총괄하며 다방면의 역량을 두루 섭렵했다. 또 사내 최초로 정보시스템 개발 표준 및 방법론을 수립하고 ITSM(IT서비스 관리)체계를 구축하며 IT 서비스 품질 개선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플래티어 관계자는 "정아름 상무의 영입은 이커머스 사업 강화와 동시에 클라우드·AI 기반 이커머스 솔루션인 엑스투비 혁신을 가속화하기 위한 전략적 결정"이라며 "국내 이커머스 시장이 양적 성장에서 질적 성장 단계로 진입하고 있는 만큼, 기업들은 이커머스 시스템을 포함한 인프라의 고도화를 통한 내실 다지기 과제를 안고 있다. 이런 문제 해결에 있어 정 상무의 폭넓은 경험이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2024.12.03 15:29백봉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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