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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티지, 창립 15주년 기념하는 크리스마스 프로모션 개최

포트 빌라, 바누아투 2024년 12월 12일 /PRNewswire=연합뉴스/ -- 멀티애셋 브로커 밴티지 마켓(Vantage Markets)[ https://www.vantagemarkets.com/?cxd=51395&utm_source=tmbtpr01&utm_medium=prelease&utm_campaign=prpiece&utm_content=text&ls=global_global_en_tmbtpr01_prelease_prpiece_text_v15cp_cl2_retail&retailleadsource=brandandpr_pr_tmbtpr01 ]이 창립 15주년을 맞아 고객들의 변함없는 성원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담아 연말연시 축제의 기운을 느낄 수 있는 '크리스마스 캐시백 대잔치(Christmas Cashback Galore)'[https://www.vantagemarkets.com/promotions/christmas-cashback-galore/ ] 프로모션을 시작한다. 이 흥미로운 프로모션은 트레이더에게 이번 크리스마스 시즌에 좋아하는 마켓에서 거래하면서 캐시백 보상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선사한다. Vantage Marks 15 Years of Success with a Festive Christmas Promotion 2024년 12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진행되는 '크리스마스 캐시백 대잔치'[https://www.vantagemarkets.com/promotions/christmas-cashback-galore/ ] 프로모션은 자격을 충족한 참가자에게 거래량에 따라 최대 1500달러의 캐시백을 제공한다. 거래량이 많을수록 트레이더가 받는 캐시백은 점차 늘어난다. 이번 이니셔티브는 밴티지가 고객과 성공을 공유하고 고객과 함께 여정을 축하하기 위해 기획했다. 참여 방법 신규 사용자: 신규 트레이더는 밴티지 트레이딩 계좌를 개설[https://www.vantagemarkets.com/open-live-account/ ]하여 축하 행사에 참여할 수 있다. 계좌 등록 후 자격 기준을 충족하고 프로모션 기간 동안 트레이딩하면 프로모션 참여 자격이 주어진다. 기존 사용자: 기존 밴티지 계좌 보유자는 클라이언트 포털(Client Portal)[https://secure.vantagemarkets.com/login ]을 통해 프로모션에 쉽게 참여할 수 있다. 트레이더는 공식 '크리스마스 캐시백 대잔치' 페이지[https://www.vantagemarkets.com/promotions/christmas-cashback-galore/ ]를 방문해 전체 약관을 살펴보고 보상을 최대로 늘리는 방법을 알아낼 수 있다. 15년간의 뛰어난 성과를 되돌아보며 15년간 업계에서 쌓은 전문성을 바탕으로 밴티지[https://www.vantagemarkets.com/?cxd=51395&utm_source=tmbtpr01&utm_medium=prelease&utm_campaign=prpiece&utm_content=text&ls=global_global_en_tmbtpr01_prelease_prpiece_text_v15cp_cl2_retail&retailleadsource=brandandpr_pr_tmbtpr01 ]는 외환, 지수, 원자재 차액결제거래(CFD) 등 다양한 시장에 접근하게 해주는 신뢰할 수 있고 혁신적인 브로커로 명성을 얻었다. 고객 중심 접근 방식, 최첨단 도구, 안전한 플랫폼으로 전 세계 트레이더가 선호하는 업체로 자리매김했다. 크리스마스 캐시백 대잔치 프로모션은 고객에 대한 밴티지의 헌신을 강조하고 트레이딩 업계에서 놀라운 여정을 기념하는 행사다. 꾸준히 성장하고 있는 밴티지는 트레이더가 성공할 수 있는 도구, 리소스,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번 홀리데이 시즌에 밴티지 15주년을 기념하는 이벤트에 참여하여 캐시백 리워드와 함께 트레이딩의 즐거움을 경험해 보세요! 자세한 내용은 밴티지 마켓 크리스마스 프로모션[https://www.vantagemarkets.com/promotions/christmas-cashback-galore/ ]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밴티지 소개 밴티지 마켓(또는 밴티지)은 외환, 원자재, 지수, 주식, ETF, 채권 등 CFD 상품 트레이딩을 위한 민첩하고 강력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멀티애셋 브로커다. 시장에서 15년 이상 쌓은 업력을 바탕으로 신뢰할 수 있는 트레이딩 생태계, 수상 경력에 빛나는 모바일 트레이딩 앱, 고객이 트레이딩 기회를 놓치지 않도록 도와주는 사용자 친화적인 트레이딩 플랫폼을 제공하는 등 브로커의 역할을 뛰어넘는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밴티지 앱은 앱 스토어나 구글 플레이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다. trade smarter @vantage 위험 경고: CFD 거래에는 상당한 위험이 따릅니다. 초기 투자금보다 더 큰 손실을 볼 수 있습니다.

2024.12.12 16:10글로벌뉴스

알에스오토메이션, 로봇모션분야 '월드클래스300' 과제 우수평가

로봇모션 부품·솔루션 전문기업 알에스오토메이션은 최근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의 산업기술혁신사업 성과활용평가에서 '우수 과제'에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산업기술혁신사업 성과활용평가는 산업통상자원부 산업기술혁신사업 종료 3년차 과제 가운데 우수한 성과를 거둔 과제에 우대 혜택을 제공하는 제도다. 해당 평가에서 우수과제로 선정되면 향후 정부의 'R&D자율성트랙' 제도 신청이 가능해져 R&D 관련 규정 완화 적용을 받게 된다. 알에스오토메이션이 이번에 평가 받은 과제는 지난 2017년 월드클래스 300 기업으로 선정된 후 약 4년간 총 개발비 72억원을 투입해 진행한 '스마트머신 및 협업로봇 유연 대응을 위한 로봇모션 제어 솔루션' 과제다. 회사는 해당 과제를 통해 세계 최초로 스마트 튜닝 컨트롤 플랫폼에 AI 기술을 적용하는 데 성공했다. 이에 더해 ▲1GHz 이더넷 기반 고성능 로봇모션 및 안전 통합 제어 기술 ▲ 통합 스마트 드라이브 플랫폼 기술 ▲스마트 공장 연계 기술 ▲AI 기반 지능형 최적 시스템 제어 기술 등 스마트머신 및 협업로봇 관련 핵심기술 등을 개발하는 성과를 거뒀다. 알에스오토메이션은 해당 성과를 기반으로 미국 최대 자동화 공급 기업인 로크웰오토메이션, 글로벌 로봇기업 슈나이더일렉트릭과 파트너십을 체결해 관계를 공고히 하고 있다. 또 과제를 통해 개발된 다축지원형 고성능 스마트드라이브는 국내 대기업 메모리 제조라인에 투입됐고, 세계 최소형 4축 통합 고성능 스마트드라이브 제품과 관련해서는 일본 로봇·장비 기업과 현재 파트너십이 논의되고 있다. 마지막으로 협동로봇의 스마트 액추에이터 기술은 로봇용 일체형 구동모듈 개발 신규 과제와 연계해 최신 정전용량식 엔코더가 적용되는 확장된 기술로 현재 개발 중이다. 강덕현 알에스오토메이션 대표는 "스마트머신 및 협업로봇 분야의 월드클래스 기업임을 입증했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기업들과의 파트너십 강화, 확장된 신기술 개발을 적극 추진해 시장 점유율 확대 및 외연 확장에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12.12 16:09신영빈

효성티앤씨, 결국 효성화학 특수가스 품는다…"新성장동력 확보"

효성티앤씨가 효성화학 특수가스 사업을 인수해 미래 성장 동력으로 육성한다. 앞서 효성그룹은 스틱인베스트먼트와 IMM프라이빗에쿼티(PE) 컨소시엄과 효성화학 특수가스 사업부문 매각을 두고 협상을 진행했지만 입장 차를 좁히이 못해 최종 무산됐다. 그러자 계열사 효성티앤씨가 유력한 인수 후보가 됐다. 효성티앤씨는 12일 이사회를 열고 효성화학 특수가스 사업 부문을 인수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효성티앤씨는 "지난 11월 중순 효성화학으로부터 인수의향질의서를 받고 사업성을 검토한 결과, 특수가스 사업이 미래 성장 동력으로 충분한 잠재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판단했다"고 인수 배경을 설명했다. 외부 기관의 적정 평가를 통해 인수가는 총 9천200억원으로 정해졌다. 효성티앤씨는 확보하고 있는 매출채권 등 유동자산을 활용해 인수 자금을 마련할 계획이다. 효성티앤씨는 내년 1월 23일 임시주주총회를 개최해 인수 안건을 의결할 예정이다. 이후 효성화학 특수가스부문 영업양수도 계약 체결과 함께 자회사(가칭 효성네오켐)를 설립해 인수 절차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르면 내년 1월말까지 최종 인수 완료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한다. "특수가스 사업 성장 잠재력에 주목" 이번 인수 결정은 효성티앤씨가 향후 성장성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미래 성장 동력 발굴이 필요하다는 경영 진단에 따른 것이다. 효성티앤씨 스판덱스 부문은 글로벌 1위 포지션을 바탕으로 수년간 캐시카우로서의 역할을 수행해 왔다. 다만, 업황 변화에 민감한 구조라는 잠재적 리스크가 존재해 효성티앤씨는 높은 성장성을 가진 신성장동력을 발굴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검토해 왔다. 효성티앤씨는 특수가스 사업이 ▲반도체 시장의 업사이클 전환 및 성장에 따른 수익 확대가 예상되고 ▲최근 3년간 EBITDA 약 565억원을 달성하고 있는 우량 사업이며 ▲효성티앤씨 특수가스 사업 및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하면 시너지효과가 클 것이라는 점 ▲사업 포트폴리오 다변화를 통해 향후 불확실한 경영환경 리스크를 분산할 수 있다는 점 등에서 충분한 사업성을 갖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스판덱스 섬유 부문 외에 고성장 수익 사업인 특수가스 부문을 사업 포트폴리오에 추가함으로써 고부가가치 소재 전문기업으로 한단계 도약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 2007년 NF3(삼불화질소) 생산을 시작한 효성화학의 특수가스 사업은 현재 울산과 충북 옥산에 연산 8천톤 규모 생산 능력을 확보하고 있다. NF3 외에도 F2/N2, Cl2, D2, C4F7N, HCI 등 총 6종 특수가스 제품을 생산하는 등 사업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있다. 효성화학 특수가스 사업은 NF3 생산을 시작으로 ▲초고순도 정제 기술 보유 ▲고객사와의 긴밀한 파트너십 ▲울산과 충북 옥산 생산기지 기반의 공급 안정성 등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취저우 법인과 시너지 기대…제품 다각화도 추진" 효성티앤씨는 이번 효성화학 특수가스 사업 인수로 중국 취저우에서 운영 중인 NF3 사업과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는 점에도 주목하고 있다. 지난 2016년부터 생산을 이어온 취저우 NF3사업은 한 차례 증설을 거쳐 현재 연산 3천500톤 규모 생산 능력을 확보하고 있다. 효성화학 특수가스 부문을 인수하게 되면 효성티앤씨는 연산 총 1만1천500톤 NF3 생산능력을 확보해 세계 2위의 NF3 공급 업체로 발돋움하게 된다. 가트너 자료를 기초해 분석한 NF3 글로벌 시장은 2029년까지 연간 12.2% 이상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NF3 시장은 반도체 산업 사이클의 영향이 크고, 그에 따른 가격변동성이 커 수익 변동성도 큰 편이다. 이에 효성티앤씨는 현재 전체 매출의 약 80%를 차지하고 있는 NF3 사업 비중을 2029년까지 약 50% 수준으로 낮추면서, 신제품 개발 등 투자를 통해 약 20여 종에 이르는 특수가스 사업 포트폴리오를 구축함으로써 고부가가치 제품 중심 수익 구조를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특수가스 사업은 반도체 등 최첨단 수요 산업향 고수익·고부가가치 제품으로 산업별 시장가치 평가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효성티앤씨는 "볼트온 전략으로 이번 인수를 통해 기업가치는 물론 주주가치 밸류업을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치형 효성티앤씨 대표는 “특수가스 사업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 확대를 통해 효성티앤씨가 섬유 전문 기업을 넘어 고부가가치 특수가스를 아우르는 고부가 소재 기반 산업혁신 리더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4.12.12 15:58류은주

산업부 로봇PD에 박일우 로봇산업진흥원 실장 선임

산업통상자원부 7대 신임 로봇 PD(프로그램 디렉터)에 한국로봇산업진흥원 박일우 실장이 선임됐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박 실장은 지난 9일 산업부 산하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KEIT) 신임 로봇PD로 임명돼 앞으로 3년간 로봇 산업 연구·개발(R&D)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PD는 산업계 중심 R&D를 추진하기 위해 관련 사업을 관리하는 민간 전문가다. 산업현장 경험과 비즈니스 역량이 높은 이들이 주로 직무를 수행해왔다. 박일우 신임 로봇 PD는 한국기술교육대에서 디자인공학으로 학·석사 학위를 받았다. 2006년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로봇종합지원센터 연구원, 대전테크노파크 지능형로봇센터 팀장을 지냈다. 2014년부터는 한국로봇산업진흥원에서 로봇클러스터사업단 팀장, 사업추진단장, 로봇혁신사업단장, 로봇규제혁신센터장, 산업혁신실장 등 주요 보직을 맡아왔다. 그는 2009년부터 올해까지 5년마다 새로 수립한 지능형 로봇 기본계획 수립에 참여해왔다. 2020년 로봇산업 선제적 규제혁신 로드맵을, 지난해엔 첨단로봇 규제혁신 방안을 수립한 바 있다. 2019년에는 정부정책 개발 공로를 인정받아 산업통상자원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2024.12.12 15:55신영빈

금융보안원, 글로벌 무대서 '사이버 보안 전문성' 공인

금융보안원이 최신 사이버 금융사기 수법에 대한 대응책을 제시함으로써 보안 역량을 국제적으로 인정 받았다. 금융보안원은 지난 11일 영국 런던에서 열린 '블랙햇 유럽 2024' 컨퍼런스에서 불법 해킹 범죄조직의 사기 수법을 심층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고 12일 밝혔다. 같은 해 4월에도 '블랙햇 아시아'에서 카드정보 탈취 및 부정결제 사기 수법에 대한 사례를 공개해 주목받은 바 있다. 이번 유럽 발표에서 금융보안원은 지난 1년간 불법 홈 트레이딩 시스템(HTS) 범죄조직을 추적한 과정을 공유하며 이를 통해 올해 초 검거에 성공한 사례를 소개했다. 이 사례는 금융사기 피해 예방의 대표적인 성과로 꼽힌다. 금융보안원은 유사한 활동을 통해 금융권 전반의 사이버 위협을 분석하고 대응하는 역할을 해왔다. 최근에는 통신사 및 백신업체 등과 협력해 보이스피싱 범죄를 지속적으로 추적하며 소비자 보호를 강화하고 있다. 또 금융보안원은 이번 달 내로 '2024 사이버 위협 인텔리전스 보고서'를 공개할 예정이다. 이 보고서는 금융 및 백신 앱으로 위장한 악성 앱의 정교화·다변화를 다룬 간행물로, 독립적으로 작동하는 앱들이 피해자를 지속적으로 노리는 방식을 분석해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김철웅 금융보안원 원장은 "금융권 사이버 위협에 대한 분석 결과를 국제 무대에서 발표한 것은 우리 전문성을 전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사례"라며 "앞으로 인공지능(AI) 시대의 위협을 선제적으로 분석하고 대응책을 공유해 침해 사고를 예방하겠다"고 밝혔다.

2024.12.12 15:52조이환

KAIT, 5차 디지털 인사이트 포럼 열어...'메타 인문학' 논의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KAIT)는 12일 조선팰리스서울강남에서 국내 대표 디지털 기업, ICT 유관기관, 학계 전문가 및 정부부처 관계자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5차 디지털 인사이트 포럼을 개최했다. 인공지능, 메타버스 등 디지털 기술의 급속한 발전으로 인간은 물리적 한계를 넘어 정신적 한계를 넘어서는 새로운 문명사회로 진입하고 있다. 또한, 인간과 디지털 기술의 상호 작용이 점차 커지면서 인간 고유의 감성과 기술의 균형에 대한 근본적인 질문이 제기되고 있다. 이에 따라, 최근에는 인간과 디지털 기술에 대한 근원적인 본질을 탐구하기 위한 디지털 인문학이 주목받고 있으며 기술과 인문학의 융합을 통해 진정한 혁신에 대한 해법을 찾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최재유 포럼 공동의장은 인사말을 통해 "최근 디지털 산업 발전으로 기술의 중요성이 커지는 만큼 다가올 미래를 올바르게 설계하기 위해서는 인간을 위한 도구인 기술을 인문학적 관점에서 통찰할 필요가 있다"면서 "디지털 르네상스 시대에 인문학을 통해 사회적 갈등과 문제에 대한 새로운 해법을 찾고, 인간과 기술의 조화로 인간 중심의 기술과 사회 혁신을 이뤄내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포럼에서는 서울대 이은수 교수가 '메타인문학: 인문학적 발명'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이 교수는 강연에서 “기술은 인간의 편의를 넘어 인간의 본질과 상호작용할 때 진정한 혁신이 이뤄진다”면서 “우리가 인간의 복합적 본질을 탐구하고 기술과 감성의 균형을 찾을 수 있기 위해 인문학과 기술이 함께 하는 메타 인문학이 필요한 시점이다”라고 말했다. KAIT는 포럼 사무국으로서 디지털 산업 발전과 생태계 조성을 위해 산학연관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고 산업계를 중심으로 시의성 있는 주제와 이슈들을 발굴하고 통찰하기 위한 디지털 인사이트 포럼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2024.12.12 15:09박수형

"평균 연령 63세도 AI 인재됐다"…시니어 교육생 절반 취업 시킨 '이것' 뭐길래

최근 일하길 원하는 고령층들이 많지만 취업이 쉽지 않은 상황에서 이들을 대상으로 한 디지털 교육 프로그램이 성공적으로 진행돼 주목 받고 있다. 한국복지정보통신협의회는 지난 7월부터 5개월간 AI 테크 기업인 크라우드웍스와 함께 일자리를 원하는 시니어를 대상으로 디지털 교육 강사와 인공지능(AI) 데이터 가공 전문인력 양성교육 과정을 수행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이 주관하고 한국복지정보통신협의회와 크라우드웍스가 공동 수행했다. 이번 교육에선 101명의 고령층에게 100시간의 디지털 전문지식을 교육시킨 후 55명에게 디지털 분야 일자리를 제공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번 교육은 평균 연령이 63세인 고령층 101명을 모집해 AI와 디지털 강사 및 전문자격증 취득에 관한 이론교육과 직무교육 및 실습이 진행됐다. 그 결과 64명이 AI데이터 라벨러 자격증, 40명이 ITQ자격증을 취득했고 55명은 디지털교육 강사와 데이터 라벨러로 일자리를 연계하는 성과를 거뒀다. 교육수료생 중 55명은 디지털교육 강사, 데이터 라벨러 등 AI 시대에 필요한 업무와 관련한 일자리에 취업 연계해서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이번 교육을 이수한 백대현 씨(61세)는 "이번 인공지능 라벨러와 디지털 강사 교육과정은 AI에 대해 체계적으로 학습하고 인생 2막을 열어줄 열쇠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제 새롭게 도전할 수 있는 자신감을 얻었다"고 말했다. 서영길 한국복지정보통신협의회 대표는 "고령사회를 대비해 시니어들의 일자리 문제를 정부와 우리 사회가 함께 해결해야 한다"고 밝혔다.

2024.12.12 14:54장유미

임총 앞둔 '한미약품', 박재현 대표 해임안 놓고 경영능력 쟁점

한미약품 임시주주총회(이하 임주)가 일주일여 남은 가운데 박재현 대표의 경영능력에 대한 평가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특히 임시주총 안건에 박 대표의 해임이 올라온 만큼 한미약품 실적이 주요 쟁점이 될 가능성도 높다. 박재현 대표는 임주현 부회장이 라데팡스와 함께 지주사 전략기획실 중심으로 회사를 경영하던 지난해 3월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제제연구소 연구원으로 입사해 팔탄공장장과 제조부문장을 역임하며 주로 제조 및 품질, 생산 분야 등 30년간 한미약품 그룹에서 일했다. 박 대표 취임 첫 해 한미약품은 매출 1조4천909억원, 영업이익 2천207억원, 순이익 1천593억을 달성했다. 하지만 취임 만 1년을 넘긴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0.7%, 11.4% 줄어든 3천621억원, 510억원을 기록했다. 순이익도 전년비 42.3% 마이너스로 돌아서며 350억원을 기록했다. 한미약품은 3분기 영업이익의 하락에도 누적 매출이 1조1천억원을 돌파했다며 긍정적으로 평가했지만, 일부 증권가 보고서에는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기도 했다. 주가 또한 12월11일 기준 26만원 전후로, 올해 1월 초 37만원대를 기록한 것과 비교하면 약 20% 이상 하락했다. 이에 대해 업계에서는 실적과 주가를 대표 개인의 탓으로만 돌리기에 무리가 있다는 지적과 사업에 집중해야 할 대표가 본업보다 매각, 그룹 경영권분쟁 등의 최전선에 앞장서 목소리를 내는 것은 문제라는 지적도 있다. 특히 한미가 탄탄한 영업력과 제품을 보유한 저력으로 내부 불안에도 나름대로 선방했다고 평가하면서도, 현재의 상태가 이어지면 쉽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많다. 업계 한 관계자는 ”박재현 대표는 OCI 매각과 경영권 분쟁의 중심 이미지가 크다”며 “다른 제약사 경영진은 연구개발, 영업, 마케팅에 발이 닳도록 뛰고 있는데, 현장에서 박 대표 소식을 들어본 적은 거의 없다”고 말했다. 한편 한미그룹 지주사인 한미사이언스는 오는 12월19일 한미약품 임총을 소집하고, 박재현 대표와 신동국 기타비상무이사의 해임 및 사내이사로 박준석‧장영길 선임의 건을 부의키로 했다. 특히 한미사이언스 측은 박재현 대표의 경우 취임 후 OCI 매각에 앞장서고, 일부 대주주의 지시는 열심히 따르는 반면 회사 전체 경영에는 소홀히 해 앞으로 그룹사가 지향할 한미약품의 글로벌화에도 적임자가 아니라고 판단된다며 해임을 주장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대표 취임 후 이뤄진 경영 행위에서 횡령 및 배임혐의가 짙은 내용까지 파악돼 지주사에서는 해임과는 별개로 고발까지 할 수밖에 없었다는 입장을 밝히고 있다. 한미사이언스 관계자는 “일부 대주주의 박 대표에 대한 간섭 및 지시가 잦아지며 기업 본연의 가치가 훼손되고 주가에도 악역향을 미치고 있는 상황”이라며 “지난 30여년간 기여했던 제조 및 품질관리, 생산 등에서 전문성을 발휘해야지 일부 대주주가 인정한다고 대표이사로서 자격이 있고 잘한다고 생각하면 안 된다”고 전했다. 한미사이언스 측은 한미약품의 임총은 지난 10월23일 송영숙 그룹 회장의 요청으로 이뤄진 지주사 이사회에서 한미약품 이사회 개임(해임, 재선임)의 필요성과 한미약품 임시주총 소집 청구 철회 여부에 대해 논의를 마쳤다며, 당시 송 회장이 주장한 모든 내용에 대해 적법한 표결 절차를 거쳤고 부결 결정을 내려 한미약품 임총에서 지분 41.4%의 의결권을 사용하는 것에 법적 절차적 흠결이 없는 상황이고 밝혔다. 한미사이언스는 지주사로서 한미약품 지분 41.4%의 의결권을 보유하고 있다. 지분율로 다음은 국민연금 9.43%, 신동국 7.72%, 소액주주 39.1% 등의 순이다.

2024.12.12 14:51조민규

챗GPT, 장애 2시간만에 정상화…사용자 신뢰 시험대 올라

오픈AI의 인공지능(AI) 챗봇 '챗GPT'가 12일 오전 2~3시간 동안 접속 장애를 일으키다가 복구됐다. 장애는 오전 9시경 발생했으며 11시경 복구가 완료됐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사용자들은 오픈AI 웹사이트 접속 시 "죄송하다. 문제가 발생했으니 잠시 뒤 다시 시도하라"는 오류 메시지만 확인할 수 있었다. 오픈AI는 공식 SNS 계정을 통해 "서비스 중단(outage)이 발생했다"며 문제를 인지하고 수정 작업에 나섰다고 설명했다. 업계에서는 '챗GPT'가 애플 음성 비서 '시리'에 통합되며 사용자 트래픽이 급증해 서버 과부하를 유발했을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다. '시리'와 통합된 '챗GPT'는 애플 기기 사용자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며 복잡한 질문에 대한 답변을 제공하는 등 활용도가 크게 증가했다. 또 오픈AI가 최근 시작한 '쉽마스'(Sheepmas) 행사 역시 트래픽 증가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이 행사는 12일간 매일 새로운 기술을 공개하는 대규모 이벤트로, 추론 모델 'o1'과 영상 AI '소라' 등 신기술 발표로 전 세계적인 관심을 모았다. 이번 장애는 올해 들어 '챗GPT'가 겪은 여러 차례 대규모 접속 문제 중 하나다. 지난 11월에도 유사한 장애가 발생했으나 당시에는 약 1시간 만에 복구됐다. 반복되는 장애에 대해 전문가들은 오픈AI가 서버 확충 및 트래픽 관리 시스템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한다. 한 '챗GPT' 사용자 C씨는 "오전 내내 '챗GPT' 접속이 안 돼 업무 효율성이 떨어졌다"며 "대체 서비스로 '제미나이'를 바로 구독했지만 UI에 익숙하지 않아 불안증에 시달렸다"고 말했다. 오픈AI 관계자는 공식 X 계정을 통해 "'챗GPT', API, 및 '소라'의 서비스가 다운됐지만 모두 복구됐다"고 밝혔다.

2024.12.12 14:41조이환

IT 인력 부족 5만9천명...'글로벌 채용 플랫폼' 뜬다

국내 IT 업계가 심각한 인력난에 직면했다. 한국무역협회 조사에 따르면 향후 5년간 약 5만 9천600명의 IT 인력이 부족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AI, 클라우드, 빅데이터 분야에서만 3만여 명 이상의 전문 인력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런 가운데 국내 스타트업 10곳 중 8곳이 글로벌 채용에 눈을 돌리며, 해외 인재 확보가 새로운 해법으로 떠오르고 있다. EOR부터 매칭 서비스까지... 글로벌 채용 플랫폼 3대 트렌드 현재 글로벌 채용 시장을 주도하는 플랫폼은 크게 세 갈래다. 첫째, 리모트와 같은 EOR(Employer of Record) 서비스로, 현지 법인 없이도 해외 인재를 정식 채용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한다. 둘째, 슈퍼코더와 레드롭 같은 전문 인재 매칭 플랫폼이다. 특히 슈퍼코더는 97개국 6만여 명의 검증된 개발자 풀을 보유하고 있다. 셋째, 링크드인·스택 오버플로우 잡스처럼 폭넓은 인재 풀과 전문 커뮤니티를 보유한 글로벌 구인구직 플랫폼이다. 한국 개발자 연봉의 절반으로... 검증된 글로벌 인재 확보 글로벌 채용의 가장 큰 장점은 비용 절감이다. 리모트는 2024년 한국 시장 진출 이후 대형 통신사와 유망 중견 스타트업들의 해외 시장 진출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현지 인재 채용을 통한 중단기 프로젝트 수행과 시장 가능성 검증 서비스를 제공하며 기업들의 글로벌 진출 리스크를 낮추는데 기여하고 있다. 소프트웨어 개발사 A사는 레드롭을 통해 인도 개발자 5명을 채용해 연간 1억원 이상의 인건비를 절감했다. IT 스타트업 B사는 슈퍼코더로 베트남 개발자들을 채용해 국내 대비 50% 비용 절감 효과를 봤다. 비용 절감에 인재 유지율도 높아... 플랫폼 활용 일석이조 글로벌 채용 플랫폼의 진가는 비용 효율성에서 드러난다. 베트남과 인도 현지 채용 시 평균 50% 이상의 인건비 절감이 가능하다. 주목할 점은 현지 인재의 유지율도 높다는 것. 한 플랫폼 관계자는 "IT 개발자의 경우 현지에서 근무할 때 이직률이 더 낮고 직무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평판조회-보안-문화...성공적 채용의 3대 체크포인트 다만 성공적인 활용을 위해서는 철저한 검증이 필수다. Veremark나 Checkr 같은 글로벌 평판 조회 플랫폼으로 후보자의 경력과 신원을 검증해야 한다. 또 원격 근무 특성상 보안 위협에 취약할 수 있어, 체계적인 보안 정책 수립이 중요하다. 국가별 업무 스타일과 소통 방식 차이도 관리 포인트다. 정기적인 화상 회의와 분기별 타운홀 미팅으로 이를 극복하는 기업이 늘고 있다. 스타트업 80% '글로벌 채용' 긍정적... 시장 확대 전망 글로벌 채용 시장은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한 시장조사기관은 "글로벌 채용 플랫폼이 단순 채용 중개를 넘어 인재 관리의 토탈 솔루션으로 진화하고 있다"며 "향후 5년간 연평균 30% 이상의 고성장이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전문가들은 "글로벌 인재 채용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라면서 "플랫폼을 통한 체계적인 접근만이 인력난 해소와 비용 절감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현실적 대안"이라고 강조했다.

2024.12.12 14:26백봉삼

50억원 고객자산 피해 막은 '빗썸 보안'...국내외 검증 통해 입증

비트코인 가격이 1만 달러를 돌파하는 등 가상자산 가치가 상승하면서 가상자산 거래소의 보안 강화에 대한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하루에 수 조원의 거래가 이뤄지고, 거래소 내 보관된 가상자산이 늘어나는 만큼 보안 위협에 대한 대비가 더욱 중요해진 것이다. 국내 대표 가상자산 거래소인 빗썸(대표 이재원)이 거래소 맞춤형 정보보호 및 각 분야 전문가들의 보안 시스템 운영을 통한 철저한 보안으로 투자자 보호에 앞장서고 있다. 빗썸의 정보보호 역량은 국내외 인증기관의 검증을 통해 이미 입증된 바 있다. 빗썸은 국제 표준 정보보호 인증 'ISO 27001', 개인정보 보호 인증 'ISO 27701', 클라우드 서비스 인증 'ISO 27017', 클라우드 개인정보 보호 인증 'ISO 27018'을 보유하고 있으며, 국내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 보호 관리체계 인증인 'ISMS-P'도 외부 컨설팅 없이 독자적으로 획득하여 매년 인증 심사를 받으며 인증을 유지하고 있다. 또한 개인정보보호법, 정보통신망법, 가상자산이용자보호법 등 관련 법규에서 요구하는 사항을 철저하게 반영해 보안 체계를 지속 강화하고 있다. 여기에 투자자에게 안전한 투자 인프라 제공을 위해 통합보안관제센터 및 보안대응체계를 구축해 운영하고 있다. 빗썸의 통합보안관제센터는 24시간 365일 상시 모니터링과 탐지, 분석, 대응 체계를 갖추고 다양한 보안 이슈에 대응하고 있다. 또한 임직원 보안 교육, 보안 진단, 모의 침투 훈련, 규정 위반 모니터링 등 다양한 내외 예방 조치를 주관하여 보안 사고의 사전 방지와 리스크 최소화에 앞장 선 바 있다. 최근에는 데이터 분석을 위해 AI 기반 위협대응 플랫폼도 구축했다. 해당 플랫폼은 하루에도 수백만 건에 이르는 내외부 데이터를 분석하는데 사용되며 보다 명확하고 빠른 판단을 가능케한다. 이를 활용해 빗썸을 사칭하는 피싱 사이트를 빠르게 적발, 수백명의 빗썸 이용자에 대한 자산 탈취 시도를 막으며 50억원 규모의 대규모 자산 피해를 예방하기도 했다. 이에 그치지 않고 정교해진 피싱 사이트를 직접 발견하고 접속 차단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하고 있다. 빗썸의 보안 대응 체계는 백신과 엔드포인트 보안 솔루션(EDR)을 운영하여 실시간으로 악성코드와 비정상 행위를 감시하며, 각 서버의 운영체제 접근 기록과 명령어 입력 기록을 상시 모니터링하여 비정상 접근을 탐지하고 대응하는 역할을 한다. 생체인증(지문/얼굴인식) 기반의 통합인증으로 보안성을 강화하면서 상시 모니터링을 통해 중요 시스템에 대한 비정상 접근과 이상 징후를 신속하게 발견하고 조치하는 기능도 수행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개발 프로세스에서도 보안 프로세스를 엄격하게 적용, 운영하고 있다. 서비스 기획 단계부터 개발, 배포, 운영에 이르기까지 정보보호 조직이 적극 참여함으로써, 보안 위험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개발하고 있다. 예를 들어 서비스 기획 및 요구사항 검토 단계에서는 보안 요구사항을 정의하고, 이후 서비스의 특성을 고려해 취약점을 찾거나 보완이 필요한 부분을 식별한다. 개발 및 QA 단계에서는 보안성 검토를 통해 보안 요구사항 반영 여부를 확인하고 취약점을 식별하여 제거하고 있다. 운영 중인 서비스와 인프라는 정기적으로 보안 진단을 하고, 공격자 관점의 모의침투 훈련으로 위험을 줄일 수 있도록 사전 조치하고 있다. 또한 외부에서 취약점을 제보할 수 있는 버그바운티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취약점을 신속하고 객관적으로 수정할 수 있도록 제도화하기도 했다. 빗썸 관계자는 "가상자산 거래소라는 특수성이 있기 때문에 이를 반영한 빗썸만의 보안대응체계를 더욱 견고히 해나가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투자자에게 보다 안전한 거래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부단히 노력할 것"이라 말했다.

2024.12.12 14:25김한준

디노도 "방대한 기업 데이터, 한데 모으지 말고 연결하세요"

"현재 기업 데이터 관리는 가장 큰 이슈입니다. 기업은 물리적으로 데이터를 수집 통합하는 데 집중하기보다는 논리적으로 데이터를 연결해 활용하는 방식으로 전환해야 합니다. 이에 가상화 데이터 중요성이 높아질 전망입니다." 남궁명선 디노도코리아 지사장은 12일 파크하얏트 서울에서 'C-Suite & Leaders Forum: 논리적으로 풀어보는 엔터프라이즈 데이터 관리' 조찬 포럼을 열고 데이터 가상화를 통한 데이터 관리법을 이같이 소개했다. 남궁 지사장은 기업은 방대해진 데이터를 체계적으로 관리, 복제, 활용하기 위한 새로운 방법의 필요성을 재차 강조했다. 기업이 쌓아두는 데이터양은 하루가 다르게 늘어가지만 이를 체계적으로 감당할 수 있는 수단이 부족하다는 이유에서다. 최근 데이터 종류, 저장소, 관리 방식, 정부 규제까지 뒤섞여 데이터 복잡성이 더 증가했다는 평가도 이어지고 있다. 그는 "이런 상황에서 모든 데이터를 수집하거나 검색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이를 재가공·관리할 수 있는 방법도 물리적 환경에서는 벅차다"고 지적했다. 일각에선 데이터 레이크하우스를 통한 데이터 관리 방안이 제시되는 추세다. 다만 이 방식은 데이터 수집에만 초점 맞췄다. 사용자는 어떤 데이터가 들어있는지 명확히 확인할 수 없다. 시간이 지나면 데이터 내용조차 제대로 파악하지 못해 활용도가 낮을 수 있다는 평가다. 이에 디노도는 데이터를 물리적으로 수집하는 대신 가상으로 연결해 활용할 수 있는 데이터 가상화 전략을 제시했다. 데이터 가상화는 데이터를 물리적으로 이동하지 않고 논리적으로 연결해 실시간으로 데이터를 분석·활용하는 기술이다. 데이터를 물리적으로 모으지 않아도 되고, 사일로 된 데이터를 가상으로 연결해 활용할 수 있다. 남궁 지사장은 "기존 물리적 데이터 아키텍처는 데이터 통합 과정에서 복잡성과 비용을 올렸다"며 "디노도의 데이터 가상화 기술은 물리적 데이터 이동 없이도 데이터를 연결하고 활용할 수 있는 유연한 환경을 제공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데이터를 논리적으로 연결하면 데이터 웨어하우스나 추출·변환·적재(ETL) 작업 비효율성을 줄일 수 있다"고 덧붙였다. 현재 디노도는 데이터 가상화 기반으로 로지컬 데이터 웨어하우스와 데이터 패브릭 구현을 돕고 있다. 특히 데이터 패브릭은 데이터 가상화를 핵심 기술 요소로 삼는다. 물리적 데이터 간소화뿐 아니라 복잡한 데이터 처리 작업을 효율적으로 수행하도록 돕는다. 남궁 지사장은 "디노도 플랫폼은 다양한 데이터 소스 위에 가상화 레이어를 구축했다"며 "데이터 위치·형태 관계없이 통합적으로 데이터를 연결하고 분석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해 효율성 높다"고 강조했다. 디노도 플랫폼에 'AI 데이터 전문가' 달았다 디노도는 최근 출시한 '디노도 플랫폼 9.1'에 접목한 생성형 인공지능(AI) 기능을 소개했다. 디노도코리아 김세준 기술총괄 상무는 디노도 플랫폼 9.1이 AI 기반 어시스턴트를 통해 데이터 분석가와 비즈니스 사용자에게 맞춤형 인사이트와 데이터 추천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디노도 어시스턴트는 쿼리 마법사 추천부터 쿼리 자동 완성, 데이터 준비 마법사, 데이터 뷰·테이블 칼럼 설명 생성, 텍스트 기반 비정형 데이터 정제 기능을 갖춘 AI 기능이다. 데이터 비전문가도 이 기능을 통해 자연어로 쿼리를 작성할 수 있다. 데이터 팀 도움 없이도 데이터 프로덕트를 이용 목적에 맞게 만든다. 데이터 뷰와 테이블 컬럼에 대해 비즈니스적으로 의미가 통하는 설명을 자동으로 생성할 수 있다. 텍스트 자동 요약·분류, 데이터 개체 식별·추출, 감정 분석, 민감한 데이터 식별·삭제, 거대언어모델(LLM)을 사용한 텍스트 번역 등을 단일 함수 호출로 수행 가능하다. 디노도 플랫폼 9.1에는 검색증강생성(RAG)과 AI 애플리케이션·에이전트 개발을 가속하는 오픈 소스 툴킷인 디노도 AI SDK도 포함됐다. 디노도 AI SDK는 정형·비정형 데이터를 생성형 AI 모델에 통합하는 작업을 간소화해 답변 정확도를 높이고 성능을 올릴 수 있다. 이 SDK에 들어 있는 API와 재사용 가능한 컴포넌트는 데이터 소스로부터 실시간 데이터를 LLM에 제공하는 프로세스를 간소화한다. 특히 레스트풀(RESTful) 데이터 API는 RAG 기반 AI 에이전트 개발을 위해 설계됐는데, 낮은 수준의 데이터 API와 오케스트레이션 로직을 추상화함으로써 임베디드 애플리케이션 API·벡터 데이터베이스와의 통합을 돕는다. 김세준 상무는 "디노도 AI SDK는 RAG 기반 AI 에이전트가 데이터 프라이버시와 보안 요구 조건 충족을 지원한다"며 "디노도 플랫폼은 높은 데이터 관리 수준과 보안으로 개발과 배포 속도와 효율을 높인다"고 강조했다.

2024.12.12 14:23김미정

IC 디자인 서비스의 떠오르는 별 Microip, 9일 대만 신흥 증시에 상장

-- '초고속 IC 디자인 R&D 플랫폼'과 'CUDA와 유사한 ASIC 소프트웨어 플랫폼'이 차세대 칩 지원 타이베이 2024년 12월 12일 /PRNewswire=연합뉴스/ -- 대만의 반도체, 마이크로프로세서, IP 라이선스 및 관련 기술 솔루션 제공업체인 Microip(티커: 7796)이 12월 9일 대만 신흥 주식시장(Emerging Stock Market)에 주당 60신대만 달러의 기준 가격으로 상장됐다. 상장 후 주가는 74.5신대만 달러에서 시작해 103신대만 달러까지 상승하며 72% 가까운 상승률을 나타냈다. 콩코드 증권(Concord Securities)이 주관한 이번 상장으로 대만 반도체 분야에도 새로운 모멘텀이 생겼다. Microip은 핵심 사업인 '초고속 IC 디자인 플랫폼'을 통해 반도체 디자인,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분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Microip은 여러 글로벌 대기업으로부터 NFC, 보안 모듈, 무선 충전 모듈을 포함한 다수의 NRE(Non-Recurring Engineering) 프로젝트를 확보했으며, 스마트 헬스케어, 산업 자동화, 스마트 시티와 같은 AI 분야로도 진출 중이다. 또한, AI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ASIC 칩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일명 'CUDA와 유사한 소프트웨어 플랫폼(CUDA-like Software Platform)'도 도입했다. Microip (Ticker: 7796) officially debuted on Taiwan's Emerging Stock Market on December 9 at a reference price of NT$60 per share. The stock opened at NT$74.5 and reached a high of NT$103, reflecting a maximum increase of nearly 72% from the reference price. Pictured on the left is Chairman Dr. James Yang, and on the right is Deputy CEO Gavin Liu. Microip의 납입 자본금은 2억 2963만 신대만 달러다. 성장하는 AI 및 AIoT 시장의 혜택을 누리고 있는 이 회사의 'IC 디자인 서비스'와 'AI 소프트웨어 서비스 플랫폼'은 점점 더 많은 글로벌 고객을 끌어모으고 있다. NFC와 AI 소프트웨어 솔루션이 NRE 수익 창출에 기여하면서 2024년 상반기 총순이익은 2023년 연간 총순이익을 뛰어넘는 1504만 신대만 달러를 기록했다. 11월까지의 올해 누적 매출도 전년 대비 183% 증가한 6493만 신대만 달러를 기록했으며, 11월 매출은 무려 1312.40%란 기록적인 증가율을 나타냈다. 더 비즈니스 리서치 컴퍼니(The Business Research Company)에 따르면 5G, 엣지 컴퓨팅, 의료, 스마트 시티의 영향으로 AIoT 시장은 2023년 75억 2000만 달러에서 2024년 99억 8000만 달러에 이어 2028년에는 다시 310억 5000만 달러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Microip의 '디자인리스(designless)' 전략은 효율적인 디자인과 개방적 파운드리의 선택을 통해 고객이 맞춤형 ASIC을 개발할 수 있게 지원함으로써 미디어텍(MediaTek), WT 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WT Microelectronics), 퀄컴(Qualcomm)을 비롯해 다양한 업계 리더들의 신뢰를 얻고 있다. Microip은 앞으로도 '초고속 IC 디자인 플랫폼'을 활용해 개발 시간을 단축하고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 무선 충전, 산업 자동화, 스마트 시티 기술에 대한 투자를 늘려 반도체 설계와 AIoT 분야에서 영향력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이러한 접근 방식은 고객이 차세대 제품을 시장에 빠르게 출시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Microip 소개 대만에서 설립된 Microip은 IC 및 AI 설계 서비스와 IP 라이선싱을 전문으로 하는 회사다. 기업은 Microip 플랫폼을 통해 유휴 IP를 활용하여 비용을 절감하고 설계 주기를 단축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www.micro-ip.com을 참조할 수 있다. 출처: Microip Inc.

2024.12.12 14:10글로벌뉴스

디지털로 살기좋은 지역사회...정부, 스마트빌리지 성과 공유회 열어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역 디지털 혁신을 통한 균형발전 실현' 이행의 일환으로 스마트빌리지 사업을 통해 주민의 삶을 혁신적으로 개선해 온 성과를 공유하고 확산하기 위한 제2회 스마트빌리지 성과보고회를 12일 개최했다. 스마트빌리지 보급 확산 사업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하여 인구감소, 고령화, 생산성 저하 등 지역사회의 당면 문제를 해결하고 지역경쟁력 강화를 지원하는 과기정통부의 대표 지역사업이다. 지난해 지역균형발전 특별회계로 전환되어 전국 17개 광역시·도에서 자율적으로 기획 추진하는 사업이 됐으며 '농어촌 소득증대', '생활편의 개선', '안전강화', '주민시설 스마트화' 등 다양한 주제로 혁신 사례를 창출하고 있다. 올해 스마트빌리지 사업 우수사례로 선정된 지자체에 대한 시상식과 2026년도 사업 추진을 위한 간담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과기정통부 강도현 2차관이 참석했다. 올해 스마트빌리지 우수사례로 선정된 지자체는 총 4곳으로 ▲농촌 모빌리티 전복사고 즉시 알림 서비스로 골든타임을 확보하여 안전사고를 예방한 경북 예천군 ▲1인가구(고령층)에 도플러 신호와 IoT 기반의 원격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여 고독사 예방과 지역사회 융화에 기여한 부산광역시 ▲초고령화 사회에 어르신들의 소외감 해소와 건강 관리를 위해 다양한 여가 복지 프로그램이 운영되는 스마트경로당을 구축한 강원 원주시와 경북 성주군이 선정됐다. 시상식과 함께 스마트빌리지 사업의 대표 성과 중 하나인 '스마트경로당을 활용한 비대면 진료 추진 방안'에 대해 전문기업의 의견을 듣는 시간도 가졌다. 또한 과기정통부, NIA, 전국 광역시도가 함께 모여 향후 스마트빌리지 사업 추진방법의 보완 및 발전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간담회도 진행됐다. 강도현 과기정통부 차관은 “스마트빌리지 사업을 통해 농어촌의 생산성을 높이고, 도농간 격차를 해소할 뿐 아니라 지역주민들의 복지 문화 생활여건을 개선해 살기 좋은 지역사회를 구현하는데 앞장서 나가겠다”면서 “앞으로도 과기정통부가 지자체의 든든한 후원자가 되어 지역별 특색을 살려 다양한 혁신사례가 기획·추진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4.12.12 14:00박수형

IT 기업 C레벨·채용담당자 만나 인재 확보 팁 공유

다이렉트 소싱 채용 솔루션 '볼트엑스' 운영사 커피챗(대표 박상우)이 올해의 마지막 네트워킹 행사로 12월 '월간 커피챗'을 성료했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11일 개최된 이번 행사는 국내 유수 IT 기업의 C레벨 및 리드급 리크루터와 현직자가 모여 기업의 핵심 정보를 교류하고 우수한 인재를 발굴하는 채용 네트워킹 자리가 됐다. 월간 커피챗은 회사의 비전, 기술, 포지션 등 A to Z를 알 수 있는 소통의 장이자, 인재를 확보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이다. 특히 독립된 공간에서 1대 1로 진행되는 '슈퍼커피챗'이 별도로 마련된 점이 특징이다. 슈퍼커피챗은 제출된 이력서를 참여 기업이 사전에 검토한 후 선정된 참석자와 인사담당자가 자유롭게 소통하는 방식이다. 커리어 확장을 원하거나 월간 커피챗 참여 기업에 관심이 많았던 현직자들을 위해 특별히 마련됐다. 12월 월간 커피챗 참가자들은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기업에 대해 깊이 이해할 수 있는 자리", "1대 1 대화는 실제 채용 관점에서 더 구체적인 정보를 얻고 컬처핏 또한 확인할 수 있었던 시간" 등의 참여 소감을 밝혔다. 12월 월간 커피챗에는 3개 기업이 참가해 자리를 빛냈다. ▲매일 15만 명이 이용하는 퍼스널 모빌리티 공유 서비스 플랫폼 지쿠 운영사 '지바이크' ▲출시 6개월 만에 100만 이용자를 돌파한 AI챗봇 제타를 운영 중인 AI 스타트업 '스캐터랩' ▲가맹점 수 6만개 확보하며 모바일 포스 분야의 독보적인 플랫폼으로 떠오른 포스 솔루션 스타트업 '페이히어'가 현직자들과 교류했다. 이에 개발, 데이터 마케팅, 디자인, 사업개발 등 IT업계 종사자는 물론, 스타트업 문화에 높은 관심을 가진 현직자들에게 최적의 기회가 됐다. 이번 행사에는 카카오, 야놀자 플랫폼, 쿠팡 등 약 100여 명의 현직자가 참여해 ▲김종윤 스캐터랩 대표 ▲김영상 지바이크 최고기술책임자 ▲안성현 페이히어 테크헤드 등 주요 경영진 및 리드급 리크루터와 함께 서로를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다. 월간 커피챗에서는 단순히 기업을 소개하는 것에 그치는 것이 아닌, 심도 있는 대화가 가능한 슈퍼커피챗이 진행돼 기업 담당자는 컬처핏에 맞는 인재를 찾고, 현직자 또는 구직자는 성공적인 이직을 경험할 수 있다. 한 참가자는 "기존에 온라인으로만 명쾌하게 해소되지 않았던 부분에 대해 현업 리더들을 만나 진솔한 대화를 나눌 수 있어 뜻깊었고, 이력서 한 장만으로 설명하기 힘든 부분을 직접 대면을 통해 해결할 수 있었던 시간"이라고 전했다. 볼트엑스는 보상 데이터 기반의 다이렉트 소싱 솔루션으로, 채용 과정의 페인포인트를 효율적으로 해소하는데 집중하고 있다. 채용 담당자는 볼트엑스를 통해 조직문화와 기업이 바라는 인재상에 적합한지 확인하는 것은 물론, 사전에 공개된 후보자의 현재 연봉과 성과급 등을 감안해 이직 제안이 가능하다. 이에 채용 과정에서 소요되는 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게 된다. 이 외에도 헤드헌팅, 월간 커피챗 등을 통해 기업 고객의 채용 과정을 다각도로 지원하며, 월간 세미나를 열어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을 초대해 인사이트, 무료 컨설팅 등을 제공하는 네트워킹의 장을 선사하고 있다. 커피챗의 박상우 대표는 "월간 커피챗은 쉽게 만날 수 없는 회사의 현업 리더들과 새로운 커리어 기회에 열려있는 구직자들 간의 소통 창구의 역할을 한다"며 "지속적으로 운영되는 월간 커피챗을 통해 보다 많은 사람들이 직접 대면의 힘을 느껴보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4.12.12 13:56백봉삼

공정위, 오늘의집·숨고·집닥 등 인테리어 플랫폼 불공정 약관 시정

공정거래위원회는 6개 주요 인테리어 플랫폼(오늘의집, 숨고, 집닥, 내드리오, 집꾸미기, 더공)의 이용약관을 심사해 총 9개 유형의 84개 불공정 약관조항을 시정했다고 12일 밝혔다. 플랫폼의 책임을 광범위하게 면제하는 조항, 이용자 게시물을 일방적으로 삭제하거나 부당하게 사용하는 조항 등이다. 최근 몇 년간 코로나19로 인해 재택근무가 확대되면서 인테리어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 이에 따라 인테리어 분야를 전문적으로 다루는 버티컬 플랫폼이 등장하여 인테리어 소품 등 관련 상품 판매를 중개하고, 온라인 견적 제공, 인테리어 사례 공유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크게 성장하고 있다. 그러나 인테리어 플랫폼들이 거래 과정에서 중개자로서의 지위를 내세워 책임을 회피하는 등으로 인한 소비자 피해가 점점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공정위는 6개 주요 인테리어 플랫폼의 이용약관상 소비자의 권익을 침해하는 불공정 약관조항이 있는지를 면밀히 심사했다. 그 결과, 플랫폼 사업자의 책임을 광범위하게 면제하고 이용자 권리를 부당하게 제한하는 조항이 곳곳에서 발견돼 이를 시정하게 됐다. 주요 불공정약관을 살펴보면, 우선 플랫폼의 중개 책임 및 법적 책임을 광범위하게 면제하는 조항이 있었다. 오늘의집을 예를 들면, 이 회사는 이용자 및 파트너의 귀책사유로 서비스 이용에 장애가 발생하는 것에 대해 책임을 부담하지 않는다고 했다. 집닥의 경우 시공에 대한 모든 책임은 시공전문가에 있으며, 집닥 주식회사는 통신판매중개자로서 인테리어공사의 주 거래당사자가 아니며, 시공전문가가 제공한 견적 및 공사시공 서비스 대해 집닥주식회사는 일체 책임을 지지 않는다고 했다. 플랫폼 사업자는 플랫폼을 운영·관리하는 주체로서 선량한 관리자로서의 주의의무를 다해야 하며, 이용자 간 분쟁 발생 시 이를 해결하기 위해 필요한 조치를 신속히 시행해야 할 의무도 있다. 또한 사업자의 고의 또는 과실로 인한 행위로 고객에게 손해가 발생하면 사업자는 손해배상책임을 져야 하고, 고객이나 제3자의 고의·과실과 사업자의 고의·과실이 경합하는 경우에도 자신의 귀책 범위에 따른 책임을 부담하는 것이 민법의 기본원칙에도 부합한다. 그러나 해당 약관은 고의·과실을 불문하고 단순히 통신판매중개자라는 이유 등으로 사업자의 책임을 일률적으로 면제하고 있어 부당하다는 설명이다. 이에 대해 플랫폼들은 일괄 면책조항 대신 고의·(중)과실 범위 내에서 일정한 책임을 부담하도록 약관을 시정하기로 했다. 또한 회원이 게시한 콘텐츠를 플랫폼이 일방적으로 삭제하거나 부당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한 조항이 있었다. 숨고의 경우 회원이 작성한 게시물에 대한 모든 권리 및 책임은 이를 게시한 회원에게 있으며, 회사는 회원이 게시하거나 등록한 게시물이 다음 각 호에 해당한다고 판단되는 경우에 사전통지 없이 임시조치(해당 게시물에 대한 접근을 일시적으로 차단하는 조치를 의미)를 할 수 있다고 했다. 집꾸미기 회원은 회사로 하여금 이 서비스 및 회사의 사업과 관련하여 자신이 제출한 콘텐츠를 이용, 복제, 배포, 2차적 저작물을 작성하거나, 전시, 발표, 각색, 온라인에 제공하거나 전자적인 방법으로 전송하고, 공연(perform)할 수 있도록 허락한 것으로 본다고 했다. 회원의 게시물이 법령에 반하는 불법행위임이 명백하거나, 이를 그대로 방치하는 경우 명예훼손 등 회복할 수 없는 중대한 피해가 발생할 우려가 객관적으로 명백히 존재하는 등의 경우가 아닌 이상 플랫폼 사업자가 사전통지를 생략하고 게시물을 삭제하는 등의 조치를 취해서는 안 된다. 아울러 플랫폼은 회원의 게시물을 사용할 때 서비스 제공에 필요한 범위 내에서 해야 하고, 회원이 자신의 게시물의 사용 중단 등을 언제든지 요청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특히 버티컬 플랫폼에는 공통의 관심사를 가진 회원들이 모여 콘텐츠 등을 공유하고, 이러한 콘텐츠 등이 쌓여 플랫폼의 전문성과 가치가 높아지는 효과가 있기 때문에 플랫폼이 회원의 게시물을 사용함에 있어 합리적인 기준에 따르는 것이 중요하다. 그러나 해당 약관은 플랫폼이 사전통지 없이 회원이 게시한 콘텐츠를 삭제하거나 임시 조치할 수 있도록 하고, 플랫폼에게 회원의 콘텐츠를 광범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반면, 회원에게는 게시물의 사용 중단 요청 권리를 규정하지 않아 부당하다. 이에 대해 플랫폼들은 회원의 게시물을 삭제 또는 임시 조치할 때 회원에게 통지하도록 하고, 해당 조치에 대한 이의제기 절차를 마련했으며, 회원 게시물의 이용 목적이나 방법 등을 서비스 제공을 위해 필요한 범위 내로 한정하고, 회원이 언제든지 자신의 게시물의 사용 중단 등을 요청할 수 있도록 약관을 시정하기로 했다. 이외에도 ▲회원의 작위 또는 부작위를 약관 변경에 동의하는 의사표시로 의제하는 조항, ▲회원에게 모든 손해를 배상시키는 조항, ▲부당하게 계약을 해지하거나 서비스 이용을 제한하는 조항, ▲부당한 재판관할 조항이 있었으며 이에 대해 플랫폼들은 해당 조항을 삭제하거나 수정하기로 하여 불공정성을 해소했다. 이번 조치는 국민생활과 밀접한 인테리어 분야의 상품과 서비스 거래에서 영향력이 커지고 있는 주요 버티컬 플랫폼의 불공정 약관을 대대적으로 시정해 버티컬 플랫폼을 이용하는 소비자들의 권익을 보호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공정위 측은 "특히 면책조항을 시정해 플랫폼의 책임을 강화했고, 버티컬 플랫폼의 경쟁력의 근간이 되는 이용자 게시물의 이용과 관련한 불공정한 관행을 바로잡아 건강한 생태계 형성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간 온라인 플랫폼 분야에서의 불공정 약관을 지속 점검·시정해 왔으며, 앞으로도 버티컬 플랫폼 등을 통한 거래 환경에서 소비자, 입점업체 피해가 예방되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2024.12.12 13:24안희정

이매지니어, 디즈니 뮤직 퍼레이드 앙코르

-- Disney Music Parade -Encore-,닌텐도 스위치™ 아시아 지역 발매 도쿄, 2024년 12월 12일 /PRNewswire=연합뉴스/ -- 일본 제작사 이매지니어(Imagineer Co., Ltd.)는 월트디즈니 재팬(Walt Disney Japan Co., Ltd.)과 함께 아시아 지역(일본 제외)에 닌텐도 스위치™(Nintendo Switch™)용 '디즈니 뮤직 퍼레이드 앙코르(Disney Music Parade -Encore-)'를 12일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 Disney) 이매지니어는 일본에서 큰 화제를 모은 인기 모바일 게임 '디즈니 뮤직 퍼레이드 앙코르'를 닌텐도 스위치™버전으로 다시 선보인다. 이 게임은 60곡의 인기 디즈니 애니메이션 주제곡을 선보이는 몰입형 리듬 액션 게임이다. 플레이어는 노래 별 각기 다른 스테이지를 화려하고 생동감 넘치는 아트 스타일로 디자인된 '뮤직 라이드'를 즐길 수 있다. '디즈니 뮤직 퍼레이드 앙코르' 실물 패키지를 사전 주문한 플레이어는 한정판 실물 스티커가 한정 수량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 주요 특징 소개 '디즈니 뮤직 퍼레이드 앙코르'는 풍부한 라인업의 디즈니 애니메이션 주제곡으로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플레이어는 작은 증기 기관차의 움직임에 따라 나타나는 음표를 터치하면서 디즈니 애니메이션의 주제곡과 상징적인 장면을 함께 경험할 수 있다. 또한 디즈니 애니메이션의 유명 캐릭터를 상징적인 스토리와 음악적 테마에 맞춰 화려하고 생동감 넘치는 아트 스타일로 각기 다르게 묘사한 150개의 '뮤직 라이드(Music Rides)'를 발견하는 재미도 있다. 뿐만 아니라 게임을 진행하면서 최대 30개의 인기 디즈니 애니메이션의 명장면이 담긴 '메모리 크리스털(Memory Crystals)'을 획득할 수 있다. 또한 '디즈니 뮤직 퍼레이드 앙코르'는 싱글 플레이 모드는 물론 하나의 콘솔로 최대 4명의 플레이어가 동시에 게임을 즐길 수 있어 친구 또는 가족과 함께 추억을 쌓기에 제격이다. 플레이어의 숙련도에 상관없이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도록 개별적으로 난이도를 선택할 수 있으며, 조이콘(Joy-Con) 컨트롤러를 리듬에 맞춰 흔들어 진행하는 '모션 플레이(Motion Play)'모드를 제공해 리듬 게임 고수와 초보자 모두에게 즐거움을 선사한다. 추가 정보공식 예고편: https://youtu.be/AYKO1iZbO3g?si=FT38eMir4e-cyGWV 공식 웹사이트: https://mp-enc.com/kr/ 제공 언어: 중국어 번체, 중국어 간체, 한국어, 영어© DisneyPublished by Imagineer*여기에 나열된 모든 회사 및 제품/서비스 이름은 해당 회사의 상표 또는 등록 상표다. 이매지니어(Imagineer Co., Ltd.) 소개 1986년에 일본에서 설립된 이매지니어는 콘텐츠 제작 및 디지털 서비스 전문업체다. 상상을 현실로 만들어 고객에게 만족과 기쁨을 주는 고품질 경험을 제공한다. MEDIAKIThttps://link.directcloud.jp/GdCzAaCiRH

2024.12.12 13:10글로벌뉴스

로젤 테크시스, 제10회 록히드 마틴 공급업체 컨퍼런스에서 뛰어난 공급업체로 인정

인도 방갈로르, 2024년 12월 12일 /PRNewswire/ -- 항공우주 및 방위 서비스 분야의 선도적 공급업체인 로셀 테크시스 리미티드(Rossell Techsys Limited, ROSSTECH)가 방갈로르에서 열린 제10회 록히드 마틴 공급업체 컨퍼런스(Lockheed Martin Suppliers Conference)에서 '우수 공급업체 인정(Outstanding Supplier Recognition)'을 수상했다. 이 영예는 록히드 마틴(Lockheed Martin)의 글로벌 공약을 지원하는 고품질 제품과 서비스를 전달한 하위 파트너로서 뛰어난 실적을 인정받아 수여되었다. From left to right: Prabhat Bhagvandas, CEO – Rossell Techsys Inc., Rishab Gupta, Managing Director – Rossell Techsys Limited, Abby Lilly,VP - Global Supply Chain – Lockheed Martin Rossell Techsys-LM Award 이번 인정은 록히드 마틴의 엄격한 글로벌 기준을 일관되게 충족시키는 공급업체 중 로셀 테크시스가 우수한 고객 서비스와 정시 솔루션 제공을 통해 차별화된 성과를 이룬 것을 분명히 보여준다. 로셀 테크시스의 전무이사 리샤브 굽타(Rishab Gupta)는 "록히드 마틴으로부터 인정을 받게 되어 매우 기쁘다"라며 "이 관계는 상호 존중과 신뢰, 록히드 마틴의 엄격한 기준에 대한 일관성 있는 준수를 기반으로 구축된 강력한 관계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 인정을 통해 우리는 '자주적인 인도(Aatamanirbhar India)'라는 목표에 부합하는 의도적, 상호 보상적 관계에 대해 계속해서 투자하도록 고무된다"라며 "앞으로 함께 미래의 이니셔티브를 탐색하며 우리의 파트너십을 더욱 강화해 나가기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로셀 테크시스 Inc.의 이사 겸 로셀 테크시스 리미티드의 고문인 프라바트 쿠마르 바그반다스(Prabhat Kumar Bhagvandas)는 "록히드 마틴으로부터 이 인정을 받게 되어 매우 큰 영광이다"라며 "이는 우리 팀의 전문성과 헌신이 뒷받침한 록히드 마틴과 로셀 간의 뛰어난 협업의 증거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또한 "우리는 최고 수준의 우수성을 유지하고 록히드 마틴과의 소중한 파트너십을 강화하기 위해 계속해서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록히드 마틴의 리더십은 이 파트너십을 높이 평가하며 "로셀 테크시스는 인도에서 온 핵심 파트너로서 시코르스키 MH-60R 시호크 (Sikorsky MH-60R SEAHAWK® ) 헬리콥터 프로그램에서 록히드 마틴의 글로벌 기준을 완벽히 준수하고, 특유의 고객 중심 경험과 고품질 제품의 일관적인 전달에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라며 "그들의 신뢰성과 견고함이 프로그램 성공의 핵심이었으며, 앞으로 우리의 협력이 더욱 강화되기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로셀 테크시스는 고객 만족도, 신뢰성, 일관된 품질에 대한 노력으로 인도 해군을 포함한 글로벌 해양 방위 작전의 필수적 요소인 MH-60R 헬리콥터와 같은 중요한 프로젝트에서 신뢰받는 역할을 맡을 수 있었다. 이 회사는 또한 F-16, C-130J, Arrowhead, Sonobuoy와 같은 플랫폼에서도 록히드 마틴을 지원하며 임무 수행에 중요한 방위 프로그램에서 핵심 파트너로서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로셀 테크시스 소개: 로셀 테크시스(ROSSTECH)는 인도증권거래소(NSE)와 봄베이증권거래소(BSE)에 상장된 선도적 항공우주 및 방위 솔루션 제공업체이다. 사진: https://mma.prnasia.com/media2/2578653/Rossell_Techsys_LM_Award.jpg?p=medium600로고: https://mma.prnasia.com/media2/2576419/Rossell_Techsys_Logo.jpg?p=medium600

2024.12.12 13:10글로벌뉴스

포르쉐, 타이칸 K-에디션…'월드럭셔리어워드'서 골드 트로피 수상

포르쉐코리아가 타이칸 터보 K-에디션이 '월드 럭셔리 어워드 2024' 자동차 및 요트 부문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올해 16회를 맞은 월드 럭셔리 어워드는 럭셔리 커뮤니케이션 분야의 창의적 우수성을 기리는 유일한 글로벌 시상식으로 매년 모나코 몬테카를로에서 열린다. 광고, 브랜딩, 디지털 스토리텔링 등에서 높은 창의성과 전문성을 기준으로 수상자를 선정한다. 올해는 17개 카테고리 중 패션, 향수, 주얼리, 자동차 등에서 12개 캠페인이 골드 트로피를 받았다. 이 중 포르쉐 타이칸 터보 K-에디션은 자동차 및 요트 부문에서 수상하며, 독창적인 럭셔리 가치를 구현하고 브랜드 정체성을 강화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타이칸 터보 K-에디션은 포르쉐코리아 10주년을 기념해 한국 고객들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스타일 포르쉐, 포르쉐 익스클루시브 매뉴팩처 존더분쉬 팀이 협력해 탄생시킨 국내 한정 모델이다. 한국의 자연과 문화에서 영감을 받아 독창적인 디자인을 완성했다. 포르쉐코리아는 타이칸 터보 K-에디션으로 한국 고유의 문화와 럭셔리를 융합하며 브랜드 가치를 한층 강화하고 있다. 지난 9월에는 '포르쉐 아트 오브 드림스'에 전시하며 혁신적인 기술과 디자인을 강조한 바 있다. 또한 '존더분쉬 하우스' 고객 행사에서는 타이칸 터보 K-에디션의 모든 라인업을 국내 최초로 공개하며 특별한 언베일링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이와 함께 에디션 모델 구매 고객을 위한 익스클루시브 멤버십 프로그램인 '포르쉐 컬렉터스 클럽'을 처음으로 도입하고 차별화된 브랜드 경험과 가치를 제공하며 럭셔리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했다. 마티아스 부세 포르쉐코리아 대표는 "타이칸 터보 K-에디션의 '월드 럭셔리 어워드 2024' 선정은 한국 고유의 문화와 포르쉐 디자인 철학을 결합해 한국 고객들에게 새로운 럭셔리 경험을 선사한 성과"라며 "앞으로도 한국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럭셔리 가치를 제공하며 브랜드 위상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타이칸 터보 K-에디션의 판매 가격은 3억 2천300만원부터다. 고객 인도는 내년 초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2024.12.12 12:50김재성

미래 도약위한 R&D 규제혁신 해법 찾는다

한국법제연구원(원장 한영수)은 12일(목) 오후 2시부터 정부세종컨벤션센터 중회의실에서 '글로벌 과학기술 강국 도약을 위한 국가 R&D 규제혁신의 과제'를 주제로 제21차 규제혁신법제포럼을 개최한다. 규제혁신법제포럼은 규제혁신에 관한 주요 법적 현안에 대해 관련 전문가들이 모여 함께 토론하는 장이다. 이번 이번 포럼에서는 글로벌 과학기술 강국 도약을 위한 국가 R&D 규제혁신 사업 추진 전략과 연구데이터 활용 가치를 높이기 위한 법제 개선 방안 등을 논의한다. 이 포럼은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R&D 제도혁신 과제 ▲연구데이터 활용가치 제고를 위한 법적 과제를 주제로 2개의 세션으로 진행된다. 1세션에서는 김종천 한국법제연구원 기획경영본부장이 좌장을 맡고, 곽진선 국가과학기술인력개발원 연구위원과 이민정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 부연구위원이 참석해 '미래형 R&D 사업 추진을 위한 제도혁신 방안'과 '혁신·도전적 R&D 활성화를 위한 제도혁신 방안'을 발표한다. 현준원 한국법제연구원 혁신법제본부장이 좌장을 맡은 2세션에서는 정원준 한국법제연구원 부연구위원이 '연구데이터 법제도 현황과 개선방향'을 주제로 논의를 진행한다. 정원준 부연구위원은 발제에서 국회에서 논의 중인 국가연구데이터 법안의 개선점과 제도의 안정적 정착을 위한 과제를 제시할 계획이다. 특히 연구데이터의 개념적 세분화를 통해 연구 개발과제의 성과로 귀속되는 데이터, 공개·공유를 의무화해야 하는 데이터, 연구자 개인이나 연구개발기관이 자산화 할 수 있는 대상을 각각 구분하여 다른 법적 취급을 강구해야 함을 강조했다. 이어지는 토론에는 김지민 한국법제연구원 부연구위원, 황광선 가천대 교수, 최영진 한국연구재단 본부장, 임형준 KISTI 센터장, 신은정 과학기술정책연구원 연구위원 등 각계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한영수 한국법제연구원장은 "이번 포럼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미래 과학기술 도약을 위한 국가 R&D 규제혁신 방향을 모색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실질적 논의가 이루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4.12.12 12:19박희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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