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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콘, 25만 이용자 확보..."학습의 디지털전환 빨라져”

학습의 디지털전환 속도가 점점 빨라지고 있다. 특히 대학생과 일반인 등 MZ 세대들이 학습용 전자책을 활발히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학습 전문 전자책 플랫폼 스콘의 운영사 플렉슬(대표 권정구)가 이용자의 전자책 학습 행태를 분석한 인사이트 리포트를 발간했다고 15일 밝혔다. MZ세대부터 평생 학습 이용자까지 광범위한 학습 트렌드를 파악할 수 있는 해당 리포트는 '스콘북카페' 블로그에서 확인 가능하다. 스콘 측은 2022년 월평균 1천400명이던 신규 가입자 수가 2024년에는 월평균 1만1천300명으로 크게 늘어나 25만명 이상의 이용자를 확보했다며 학습의 디지털 전환이 급속도로 이뤄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 중에서도 학습용 전자책을 가장 활발하게 활용하는 이용자들은 대학생과 일반인인 것으로 나타났다. 대학생이 38.32%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고, 일반인 이용자는 37.34%로 근소한 차이로 2위를 기록했다. 디지털 네이티브 세대인 MZ세대가 학습 시장의 핵심 고객층으로 부상한 것이다. 2023년 통계청에서 발표한 '생활 시간 조사'에 따르면 대학생과 성인의 일 평균 학습 시간은 101분으로 나타났다. 한편 스콘북카페 회원들의 일 평균 학습 시간은 80분으로 집계돼 전체 학습 과정의 80%에 달하는 시간을 전자책으로 공부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는 일반 전자책 플랫폼의 평균 사용 시간인 48분과 비교해 1.6배 높은 수준이다. 그렇다면 누가 가장 전자책을 오래 이용할까. 높은 학습 시간을 보이는 도서 카테고리를 살펴보면 ▲공무원 시험 준비 ▲의사 국가고시 준비가 각각 40%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고 ▲간호사 취업 준비 ▲고등학생 학력평가 등이 각 10%로 그 뒤를 이었다. 이외에도 학습 시간 톱 10에 오른 도서들은 대부분 자격증 시험, 취업 준비 관련 분야로 나타났다. 구매율과 사용률이 가장 높은 전자책 부문에서도 역시 수험서의 비중이 높았다. 가장 많이 판매된 단일 전자책으로는 한국외대 필수 교양 과목의 디지털 교재가 이름을 올렸고, 이어서 교사 임용고시 수험서, 공인회계사 시험 수험서 등도 호응을 얻었다. 학습 시간이 가장 높은 단일 도서는 ▲간호국시 수험서 ▲의사국시 수험서 ▲교사 임용고시 수험서 순으로 집계됐다. 스콘은 수험생 사이 전자책 학습이 확산된 주요 원인으로 휴대성을 꼽았다. 두껍고 무거운 세트로 구성된 수험서가 많다 보니 가볍고 휴대성이 좋은 전자책을 선호하게 됐다는 것이다. 이용자들은 스콘을 통해 필기앱 플렉슬의 고급 필기 기능을 활용하고 있으며 강의 영상 및 음원 재생, 자동 채점이나 오답 노트 정리 기능 등으로 학습 과정을 효율화하고 있다. 이번 리포트는 디지털 학습 시장의 급속한 성장을 보여준다. 학생 수 감소와 불법 복제 등으로 어려움을 겪던 교육 출판 시장에서, 전자책은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되고 있다. 실제로 한국외대 필수 교양 교재 는 전자책 전환 이후 판매 권수가 80%가량 증가했다. 권정구 플렉슬 대표는 "2024년 한 해 동안 25만 학습자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수능부터 자격증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디지털 학습이 일상화되고 있음을 확인했다"며 "태블릿PC 등 디지털 기기 보급 확대로 전자책 학습은 더욱 보편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1.15 10:12백봉삼

"올해 연간 자동차 수요 8587만대…1.9% 증가 그칠듯"

한국자동차기자협회(KAJA)는 15일 서울 서초동 자동차회관 그랜저볼룸에서 협회 신년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신년 세미나에는 현대자동차그룹 HMG경영연구원의 양진수 모빌리티산업연구실장(상무)이 '2025년 주목해야 할 글로벌 자동차 시장 주요 이슈'를 주제로 발표했다. 양진수 실장은 2025년 글로벌 자동차 시장 상황에 대해 ▲저성장 ▲전기차 캐즘 지속 ▲중국업체 영향력 확대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의 전략 변화라는 4가지 키워드를 제시했다. 먼저 양 실방은 올해 글로벌 자동차 시장 산업수요 전망에 대해 “지난해 미국과 서유럽 등 선진시장의 대기수요 실현과 중국의 판매 둔화로 회복세가 약화됐지만, 올해는 주요 시장에서 물가안정과 금리인하로 구매여건이 하반기로 갈수록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2025년 연간 글로벌 자동차 시장의 산업수요는 전년 대비 1.9% 증가한 8천587만대 수준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주요 지역별로는 ▲미국 1천634만대(전년 대비 +1.9%) ▲서유럽 1천510만대(+2.6%) ▲중국 2천269만대(+0.5%) ▲인도 450만대(+4.2%)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공급 정상화로 회복세는 지속하겠지만 글로벌 저성장 기조가 유지되며 증가폭은 제한적일 것으로 내다봤다. 국내는 전년도(2024년) 시장 부진에 따른 기저효과와 금리인하 등 우호적 요인이 있지만, 대출규제 강화 및 경기둔화에 따른 소비심리 회복 제약 등 비우호적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증가폭을 제한하며 전년 대비 1.7% 증가한 162만대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올해는 글로벌 자동차 시장의 공급 정상화, 대기 수요 해소에 따른 업체별 재고 증가 추세에 따른 저성장 기조가 확대되고, 전기차(BEV) 시장 성장세 둔화가 이어져 업체 간 판촉 경쟁이 더욱 심화될 것으로 예상했다. 글로벌 친환경차시장은 전기차 캐즘이 지속되는 가운데 성능과 가격 경쟁력이 제고된 하이브리드(HEV)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판매는 증가폭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전기차(BEV)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를 합친 전동차 시장은 지난해 1,716만대 수준에서 2025년 2,073만대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올해 성장폭은 20.8%으로 2024년의 성장폭(29.3%)보다는 다소 둔화될 것으로 예상했다. BEV 시장이 전년 대비 18.9% 증가한 1,256만대, PHEV 시장이 23.8% 증가한 817만대를 기록, 전기차 증가세 둔화를 PHEV 시장 증가세가 만회할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중국 내 PHEV 시장의 급속한 증가, 중국 외 시장에서의 BEV 시장 증가폭 확대로 글로벌 BEV 시장에서 중국의 비중은 축소될 것으로 예상한 반면 PHEV 시장의 성장세는 중국이 주도할 것으로 예상했다. 미국 친환경 시장은 현대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GMA) 가동을 비롯해 토요타, 혼다 등 아시아계 업체 중심으로 북미 내 전기차 생산을 본격 가동하고 신차 투입을 본격화하며 BEV 시장 성장폭이 확대됨에 따라 전년 대비 18.3% 증가한 194만대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테슬라를 비롯해 포드, GM 등 미국 업체들이 수익성 악화에 따른 전동화 속도 조절에 들어가는 것은 성장폭을 제한하는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봤다.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과 함께 환경규제 완화, IRA 개정 등이 이루어질 경우에는 예상보다 전동차 시장 성장세가 더욱 하락할 가능성도 있다. 서유럽 시장은 지난해 주요국에서 전동차 보조금을 중단 또는 축소하며 역성장을 기록했지만, 올해부터 대폭 강화되는 배출가스 규제에 대응하기 위한 완성차 업체들의 판촉 강화로 다시 큰 폭의 성장세를 기록, 전동차 시장이 전년 대비 21.5% 증가한 362만대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전동차 구매 보조금의 중단/축소 추세가 지속되고, 중국산 전기차에 대한 관세 부과로 일부 수요 둔화 요인이 있겠으나, BYD 등 유럽 현지에 생산거점을 마련한 중국 업체들의 BEV/PHEV 출시가 본격화될 예정이며, 저가 BEV/PHEV 출시 및 업체들의 판촉 확대에 따른 소비자들의 부담 완화가 전체적인 전동차 시장 증가를 견인할 것으로 예상했다. 전동차 최대 시장인 중국은 BEV 시장의 포화로 전기차 판매 증가세는 크게 둔화되겠지만, PHEV와 주행거리 연장형 전기차(EREV)가 대폭적인 라인업 확대와 가격 경쟁력 강화 등을 앞세워 전동화 시장을 주도할 것으로 전망했다. BEV는 전년 대비 13.1% 증가한 697만대, PHEV(EREV 포함)는 전년 대비 25.1% 증가한 642만대로 PHEV 시장이 BEV 시장과 유사한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최근 글로벌 자동차 시장의 이슈가 되고 있는 중국 업체들과 관련해서는 2025년에도 영향력 확대가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중국 내수시장 내 자국 브랜드 점유율이 60%에 육박하는 등 높은 장악력을 기반으로 수출 물량을 확대하고 있으며, 미국과 유럽에서의 고관세 부과에 대한 대응책으로 현지 생산도 강화하며 해외 시장 진출을 급격히 늘리고 있다. 중국의 자동차 수출 물량은 이미 2023년 491만대로 일본(442만대), 독일(311만대)을 넘어섰고, 지난해 11월까지 중국의 자동차 수출 물량은 535만대로 일본, 독일과의 격차를 더욱 늘렸다. 중국 업체들은 신에너지차(친환경차) 중심 성장을 통해 이미 전동화 대중화에 진입한 결과, 높은 가격 경쟁력을 갖췄고, 첨단주행보조 기술과 IT 기술을 바탕으로 자국 시장뿐 아니라 해외 시장에서도 인지도를 높이고 있다. 특히 주요업체들이 자율주행기술, 스마트콕핏, OTA(무선 업데이트) 등 소프트웨어중심차(SDV) 기능을 강화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차량의 '스마트화'를 선도할 것으로 전망했다. 양진수 실장은 올해 자동차 시장에서 주목해야 할 변화에 대해서는 글로벌 완성차 업체 간 제휴 확대를 중심으로 하는 전략 변화를 손꼽았다. 주요 업체들의 수익성 악화 추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중국 등 핵심 시장의 판매 부진과 BEV 시장 캐즘으로 미래 투자에 대한 부담이 심화되고 있으며, 이에 글로벌 주요 완성차 업체들이 구조조정과 전략적 협업, 나아가 합병까지도 추진되고 있다는 점에서 올해도 그러한 움직임이 글로벌 자동차 시장에 어떤 영향을 줄지 주목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실제 지난해 3분기까지 기준으로 폭스바겐의 영업이익은 129억유로로 전년 동기 대비 약 33억유로가 줄었고, 포드도 전년 대비 13억달러 감소한 81억달러, 닛산은 전년 대비 1천300억엔 감소한 9백억엔을 기록하는 등 어려움을 겪었다. 이에 폭스바겐은 독일에서 3만 5천명의 인원을 감축한다고 발표했고, 닛산도 생산량과 인원 감축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또 GM은 2025년 BEV 100만대 목표를 포기했고, 메르세데스-벤츠 역시 2025년까지 PHEV를 포함한 전동차 비중 50%를 달성하겠다는 계획을 2030년으로 연기했다. 이러한 가운데 스텔란티스, 폭스바겐을 비롯한 유럽 완성차 그룹들은 최근 글로벌 자동차 시장의 화두로 떠오른 중국 업체들과의 협업을 강화하고 있다. 스텔란티스는 중국 립모터와 합작사를 폴란드에 설립해 리베징한 소형 전기차를 양산하기로 했고, 폭스바겐은 중국의 샤오평과 협력해 전기차를 생산하는 것은 물론, 자율주행·배터리·차량용 소프트웨어·인포테인먼트 등 전방위적인 차량 아키텍처 관련 제휴를 발표하기도 했다. 최근에는 일본의 2, 3위 완성차 업체인 혼다와 닛산이 수익성 제고와 미래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합병을 발표했다. 이들은 합병을 통해 규모의 경제를 통한 생산 및 구매 비용 절감, 전동화 및 SDV 전환을 투자 부담 완화, 경쟁력 제고를 모색하는 등 완성차 업체 간의 합종연횡 강화와 전략 변화를 눈여겨봐야 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한국자동차기자협회는 국내 유수의 일간 신문, 방송, 통신사, 온라인, 자동차 전문지 등 58개 매체를 회원사로 두고 있으며, 회원사 소속 기자 200여 명이 활동하고 있다. 협회는 자동차 산업 발전에 기여하는 언론의 창달, 올바른 자동차 문화 정착 유도, 자동차 기자들의 자질 향상과 회원 상호 간 교류 증진을 목적으로, 지난 2010년에 설립됐다.

2025.01.15 10:03김재성

가상자산 거래소 아이넥스, '인엑스'로 서비스 명칭 변경

가상자산 거래소 아이넥스(INEX)가 서비스 명칭을 '인엑스(INEX)'로 변경하며 새로운 도약을 준비한다. 이번 명칭 변경은 국내 시장에서의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하고, 플랫폼의 전문성과 혁신성을 부각하기 위한 전략적 선택이다. 이번 변경은 단순한 이름 교체를 넘어 브랜드의 고객 친화적 접근을 강조한 조치로 해석된다. 특히, 기존 영문명(INEX)의 발음과 표기가 일부 이용자들에게 혼선을 준다는 점을 반영해, 더 직관적이고 통일된 이미지로 개선한 것이다. 새로운 브랜드명을 통해 정체성을 강화하고, 국내 시장에서의 고객 접근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이넥스는 이번 명칭 변경을 계기로 더욱 직관적이고 신뢰받는 브랜드로 자리 잡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플랫폼 관계자는 “브랜드명 변경은 사용자와의 소통을 강화하고, 일관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과정”이라며, “새로운 이름과 함께 고객들에게 더 많은 가치를 제공할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와 이벤트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명칭 변경 과정은 이용자들의 혼선을 최소화하기 위해 단계적으로 이루어진다. 공식 웹사이트, 모바일 앱, 고객 지원 센터 등 주요 서비스 채널은 순차적으로 업데이트되며, 기존 회원은 추가 절차 없이 변경된 명칭 하에서 동일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가상자산 거래소 인엑스(INEX)는 새로운 브랜드와 함께 가상자산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고객 중심 플랫폼으로서의 성장을 지속할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5.01.15 10:00김한준

비트코인, 美 물가 안정세에 반등…한 때 9만7천 달러 돌파

세계 최대 암호화폐 비트코인 거래 가격이 한 때 9만7천 달러까지 상승했다고 CNBC를 비롯한 외신들이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최근 하락했던 비트코인 거래 가격은 미국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예상치를 하회하면서 상승세로 돌아섰다. 비트코인은 한때 9만7352달러까지 치솟는 등 9만7000달러를 재돌파하기도 했다.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매트릭스 자료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이번 주 초 9만 달러 선이 붕괴됐으나 14일 24시간 전부터 약 3% 오른 9만6천452.34달러를 기록했다. 가상화폐 관련 주식 코인베이스와 마이크로스트래티지 주가도 전일 대비 각각 1%, 4% 이상 상승했다. 비트코인이 상승세로 돌아선 것은 미국 노동통계국이 이 날 예상보다 낮은 인플레이션 수치를 보고한 데 따른 것이다. 이날 발표된 12월 PPI는 월간 기준 0.2% 상승해 전문가 예상치 0.4%를 크게 하회했다. 지난 주에는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금리를 동결할 것이란 전망이 급부상함에 따라 가상자산이 일제히 급락했었다. CNBC는 현재 비트코인 가격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임기 도중 인플레이션이 상승할 것이라는 투자자들의 우려와 트럼프의 친(親) 가상화폐 정책에 대한 낙관론 사이에서 갈팡질팡하고 있다고 평했다. 미국 시장조사업체 펀드스트랫(Fundstrat)의 창업자 톰 리는 최근 CNBC 방송에 출연해 비트코인이 새로운 기록을 깨기 전에 7만 달러로 조정될 수 있으나, 올해 연말 20만~25만 달러까지 상승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2025.01.15 09:58이정현

AI 신뢰도 하락세…세일즈포스 "윤리적 활용이 기업 경쟁력"

기업의 윤리적 인공지능(AI) 활용에 대한 신뢰도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15일 세일즈포스의 'AI 시대 고객경험 현황 보고서'에 따르면 AI 기술 발전으로 인해 기업 신뢰도가 더욱 중요해진 반면, 기업의 윤리적 AI 활용도는 이같은 추세를 보인다는 결과가 나왔다. 이번 보고서는 전 세계 18개국, 1만6천500명 이상의 소비자와 비즈니스 구매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연구조사를 기반으로 작성됐다. 이번 조사에서 전체 응답자의 71%는 1년 전과 비교해 기업에 대한 신뢰도가 하락했다고 응답했다. 응답자의 61%는 AI 기술의 발전으로 인해 기업 신뢰도가 더욱 중요해졌다고 답했다. 다만 기업의 윤리적 AI 활용에 대한 신뢰도는 2023년 58%에서 2024년 42%로 하락했다. 개인화된 서비스 측면에서는 진전이 있었다. 기업이 고객 개개인의 특성을 이해하고 있다고 느끼는 소비자 비율은 2023년 39%에서 2024년 73%로 약 2배 늘었다. 그러나 동시에 기업의 데이터 활용이 자신에게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는 비율은 2022년 60%에서 2024년 49%로 하락했다. 응답자의 71%는 개인정보 보호에 더욱 민감해졌다고 응답했다. 기업의 AI 활용에 대한 소비자들의 기대치 또한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응답자들은 기업의 신뢰도 향상을 위한 요인으로 ▲AI 활용의 투명성(42%) ▲결과물에 대한 인간 검증(35%) ▲AI 사용량에 대한 사용자 제어 강화(32%) ▲결과물의 설명 가능성(31%) 등을 지목했다. 71%의 응답자가 AI의 결과물을 사람이 검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응답했다. 또 AI 활용에 있어 기업이 투명하고 명확한 기준을 제시해야 할 필요성이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그럼에도 AI의 장기 전망에 대해서는 긍정적인 의견이 우세했다. 49%의 응답자가 향후 10년 내 AI가 인간의 능력과 비슷한 수준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Z세대와 밀레니얼 세대에서 사람을 대신해 행동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춘 자율형 AI 에이전트에 대한 긍정적인 반응이 두드러졌다. 이들 중 43%는 AI 에이전트를 통해 고객경험의 수준이 향상됐다 평가했다. 이는 베이비부머 세대(32%)와 큰 차이를 보였다. AI 에이전트의 실제 활용에 있어서는 업무 특성에 따른 선호도 차이가 뚜렷했다. 일정 예약(40%)이나 개인화된 콘텐츠 제작(38%) 등 단순 업무에는 긍정적이었다. 재정적인 결정(58%)이나 의료 상담(44%) 등 전문성이 필요한 영역에서는 불편함을 느끼고 있다고 응답한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또 응답자의 72%는 AI 에이전트와 대화 중이라는 사실을 인지하고 싶어했다. 46%는 필요할 때 사람과 연결될 수 있는 경로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45%는 AI가 의사결정을 내린 근거가 명확히 설명될 때 더 신뢰할 수 있다고 답했다. 이에 따라 AI 에이전트는 AI의 한계를 보완해 인간과 적절히 상호작용하는 것이 고객 신뢰 형성에 중요한 요소로 꼽히게 됐다. 또 복잡하거나 민감한 상황에서 투명성과 안정성을 보장하는 것이 시장 내 경쟁우위를 확보하기 위한 핵심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나타났다. 손부한 세일즈포스 코리아 대표는 "기업이 AI를 활용함에 있어 윤리적이고 투명한 방식을 채택하는 것이 기업 경쟁력 확보를 위한 핵심 요소"라며 "개인정보보호와 데이터 활용 사이의 균형을 맞추는 것이 중요한 과제로 급부상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2025.01.15 09:57김미정

AI 반도체 공장, 인구 285만 도시 전기 25% 소비

2030년 데이터센터 전력 소비량, 미국 전체 8%·유럽 5% 차지 환경과학기술 전문 학술지 'Environmental Science and Ecotechnology'에 실린 보고서에 따르면, 생성형 AI(Generative AI) 개발과 운영이 환경과 사회에 미치는 영향이 심각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대만반도체제조회사(TSMC)가 타이중시에 계획 중인 생성형 AI용 반도체 제조시설은 285만 명이 거주하는 도시 전기의 25%, 수자원의 6%를 소비할 것으로 예측됐다. 데이터센터 운영에 필요한 전력 소비량은 2030년까지 미국 전체 전력의 8%, 유럽 전체 전력의 5%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애리조나 주 챈들러(인구 28만 명)에서는 데이터센터가 지역사회에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지 못하고 소음 공해만 유발한다는 이유로 신규 건설을 제한하고 있다. 일론 머스크의 xAI 학습시설은 현재 8만 가구가 사용하는 전력량을 소비하고 있으며, 오픈AI의 시설은 지난 2022년 7월 한 달간 아이오와주 웨스트 데모인 시(인구 7만 5천 명)의 물 사용량 6%를 차지했다. 탄탈럼·코발트 채굴이 불러온 산림파괴·수질오염·아동노동 착취 생성형 AI 시스템 운영에 필요한 그래픽처리장치(GPU) 제조 과정에서는 탄탈럼과 코발트 같은 희귀 금속이 필요하다. 이러한 광물 채굴 과정에서 산림 파괴, 토양 및 수질 오염이 발생하고 있다. 특히 콩고민주공화국의 콜웨지(인구 57만 3천 명) 지역에서는 코발트 채굴 과정에서 아동 노동 문제가 심각한 것으로 보고됐다. 또한 저장 장치와 중앙처리장치(CPU) 제조에 필요한 플라스틱 케이스, 절연체, 마이크로칩, 반도체에 사용되는 실리콘, 금, 구리, 알루미늄 채굴로 인한 환경 파괴도 심각한 수준이다. 이는 지역 사회의 수질 오염, 대기 오염, 토양 악화로 이어지고 있다. 메타, AI 모델 학습용 GPU 35만개 105억 달러에 구매 계획 GPT-3(1,750억 개의 매개변수)와 같은 대규모 AI 모델 학습에는 약 1,287MWh의 전력이 소비되며, 이 과정에서 약 552톤의 이산화탄소가 배출된다. 메타는 대규모 언어모델 학습을 위해 350,000개의 GPU를 105억 달러에 구매할 계획이다. 이는 전 세계 GPU 수요의 연간 12% 증가를 반영하는 수치로, 데이터센터와 에너지 네트워크에 대한 부담이 더욱 가중될 전망이다. 테네시 주 멤피스(인구 61만 8천 명)에서는 일론 머스크의 xAI가 전 일렉트로룩스 공장 부지에 새로운 센터를 건설하겠다고 발표해 지역사회의 우려를 낳고 있다. 특히 가스터빈의 불법 운영 문제와 수십 년간 산업 공해에 시달려온 인근 지역의 대기질, 수자원 접근성, 전력망 안정성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저임금 데이터 라벨러부터 비공개 계약까지, AI가 만든 사회 격차 생성형 AI 개발 과정에서 여성, 고령자, 비영어권 사용자들의 관점이 충분히 반영되지 못하고 있다. 이로 인해 영어권 세계관이 과도하게 반영되고 일부 계층에게는 사용자 친화적이지 못한 시스템이 만들어지고 있다. 또한 데이터 라벨링과 같은 반복적인 작업을 수행하는 저임금 노동자들의 열악한 근로조건도 문제로 지적됐다. xAI는 멤피스 상공회의소 및 멤피스 가스·전기·수도국과 비공개계약을 체결해 협상 내용을 은폐함으로써 지역사회의 알 권리를 침해했다는 비판도 받고 있다. 지식증류·엣지컴퓨팅으로 실현하는 환경친화적 AI 개발 보고서는 AI 개발의 부정적 영향을 줄이기 위한 방안으로 파라미터 효율적 미세조정, 지식 증류, 지속가능한 하드웨어 설계, 엣지 컴퓨팅 배포, 전문 AI 가속기 활용 등을 제시했다. 또한 모델의 재사용과 공유를 위해 FAIR(Findable, Accessible, Interoperable, Reusable) 원칙을 따를 것을 권고했다. 사회적 영향 완화를 위해서는 영향 평가 지표의 표준화, 영향권 지역사회 조사, 지역사회 참여형 지속가능 시설 개발, 노동 조건 개선, 윤리적 거버넌스 구축 등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생성형 AI 영향 평가의 미래 방향성 보고서는 생성형 AI의 누적된 사회환경적 영향을 평가하는 것이 매우 복잡한 과제라고 지적했다. 이는 다양한 에너지 집약적 프로세스와 복잡한 가치 사슬, 소외된 지역사회에 대한 예측하지 못한 사회경제적 영향 때문이다. 연구진은 자연 자원이나 영향을 받는 지역사회의 문화적, 사회적 웰빙에 확정적인 가치를 부여하는 것이 거의 불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설계와 개발부터 배포, 유지보수, 폐기, 재활용에 이르는 전 단계에서 생성형 AI의 생애주기 영향을 평가하는 포괄적 모델 개발을 제안했다. ■ 이 기사는 AI 전문 매체 'AI 매터스'와 제휴를 통해 제공됩니다. 기사는 클로드 3.5 소네트와 챗GPT-4o를 활용해 작성되었습니다. (☞ 보고서 바로가기)

2025.01.15 09:52AI 에디터

인력난에 시니어·외국인 채용 늘어...'사무실 복귀' 흐름 지속

글로벌 고령화에 따른 인력난이 지속되면서 기업들이 경력과 전문성을 갖춘 인재 확보를 위해 '시니어'와 '외국인'으로 채용 범위를 넓히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장기화되는 저성장 국면 속에서 계약직·파견직 등 유연한 고용 형태에 대한 수요와 더불어, 코로나19 엔데믹 이후 확산돼 온 '사무실 복귀' 흐름도 이어질 전망이다. 글로벌 채용 컨설팅 기업 로버트 월터스 코리아가 14일 발표한 '2025 디지털 연봉조사서'에 따르면, 글로벌 시장의 인력난 우려는 지난 3년간 76%에서 91%로 매년 증가해왔다. 이에 반도체, 자동차, 화학 등 전문 인재의 공급이 수요 대비 절대적으로 부족한 B2B 제조 분야의 경우, 은퇴한 전문 경력직 시니어를 계약직 혹은 파트타이머 형태로 고용하거나 기술 고문 등의 포지션에 채용해 인력난 해소에 나서려는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 뿐만 아니라 기업의 니즈에 맞는다면 통역사를 배정해서라도 외국인을 채용하는 사례들도 있다. 과거의 해외 채용 경향과 달리, 유창한 외국어 실력이나 오피스 소재국 거주 여부 등의 조건을 완화하면서까지 인재풀을 확대하고 있는 것이다. 저출생과 고령화로 노동 인구 감소에 직면한 한국에서도 폭넓은 인재 채용 시스템의 도입 여부가 향후 기업 간 격차를 벌리는 요인들 중 하나가 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올해도 계약직 및 파견직에 대한 높은 수요가 예상된다. 기업들이 경기 둔화와 투자 불확실성을 고려해 정규직 정원을 줄이거나 장기 계약을 단기 프로젝트로 세분화하는 흐름으로 볼 때, 계약직 및 파견직 채용 기조가 당분간 유지 또는 확대될 것이란 분석이다. 희망 퇴직이나 조직 축소 방침으로 구직 상태에 놓인 인재들도 조건과 커리어에 부합한다면 계약직 및 파견직으로의 이직을 긍정적으로 고려하는 추세다. 이 같은 트렌드를 반영해 로버트 월터스 코리아도 지난해 5월 정규직과 임원직 위주로 진행하던 기존의 채용 서비스를 계약직과 파견직까지 확장한 바 있다. 사무실 복귀 트렌드와 관련해선 한국 역시 글로벌 추이와 유사하게 기업과 인재 간 인식 차이가 두드러졌다. 조사에 응한 한국 시장 기업의 40%는 가장 적절한 사무실 출근 일수가 '주 5일'이라고 응답했으며 '주 3일(25%)'과 '주 4일(16%)'이 그 뒤를 이었다. 또 업무 생산성 향상을 위해 '업무 시간 및 팀원의 효율적인 활용(68%)', '직무의 업스킬링(48%) 및 리스킬링(38%)'에 중점을 두겠다는 응답이 많았으며, '유연 근무(22%)'나 '재택근무 및 자율 출근(8%)'을 검토하겠다는 응답율은 저조했다. 이에 반해, 한국 시장 구직자 및 재직자가 희망하는 사무실 출근 일수는 '주 5일(32%)', '주 4일(24%)', '주 3일(24%)' 등 비교적 고른 분포를 보였다. 이들은 '효율적인 시간 및 자원 관리(44%)', '유연한 업무 환경(43%) 및 시간(37%)', '자율적인 업무 방식(36%)' 등이 생산성을 높인다고 답했다. 선호하는 복지 혜택으로 '성과급(74%)'과 '유연 근무(48%)', '원격 근무(33%)'를 꼽았다. 재택근무 축소 시 이직을 고려하겠다는 의견도 있었다. 경영 침체에 대응하고자 대면 근무로 회귀하려던 기업으로서는 팬데믹을 거치며 유연하고 자율적인 근무 환경에 익숙해진 인재들과 타협점을 찾는 게 과제가 될 전망이다. 산업별로 살펴보면 제조나 테크 분야에서 예상되는 '인재 전쟁'이 역량 있는 주니어와 중간 연차 실무자에게 기회가 될 수 있다. 제조업은 산업 확장세를 고려해 실무를 맡길 수 있는 다수의 인력을 선제적으로 채용하는 추세다. 실무 레벨의 영어 소통과 업무 주도가 가능한 중간 연차 실무자라면, 이직 시 최소 15% 이상의 연봉 상승을 기대해볼 만하다. 개발 직무에선 1~3년차 주니어 채용이 차츰 재개될 양상이 보이나, 10년차 이상의 시니어라면 기술 역량과 소프트 스킬, 학벌, 이전 회사의 브랜드 가치 등을 골고루 보여줘야 채용 관문을 뚫을 수 있다. 인사(HR)나 헬스케어 분야에선 제너럴리스트보다 '스페셜리스트'에 대한 수요가 높을 전망이다. 글로벌 기업들이 인사·재무 영역의 통합 시스템을 도입해 지사 단위의 단순 운영 및 관리 포지션을 축소해가는 대신, 지역 노동법이나 조직문화, 관련 이슈에 전문성을 가진 인재 채용에는 속도를 내고 있다. 디지털 전환이 트렌드로 자리 잡은 헬스케어 산업에서도 AI 기반 의료 솔루션이나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 개발 직무의 수요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최준원 로버트 월터스 코리아 지사장은 "인구 고령화와 출생률 저하가 맞물린 한국 시장에서 기업들이 보다 폭넓은 인재풀과 유연한 고용 형태를 도입해가는 글로벌 채용 트렌드를 고민해볼 필요가 있다"며 "구직자 역시 치열한 인재 경쟁 속에서 기회를 잡으려면 기업과 업계의 요구를 면밀히 파악하고 실무 역량은 물론 자신만의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춰야 한다"고 조언했다.

2025.01.15 09:52백봉삼

"8시에 개랑 산책하세요"…'알림' 기능 추가된 챗GPT, 알렉사·시리 뛰어 넘을까

오픈AI가 생성형 인공지능(AI) '챗GPT'에 아마존의 알렉사, 애플의 시리와 비슷한 비서 기능인 '태스크(Tasks)'를 추가했다. 15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오픈AI는 지난 14일 베타 버전으로 '태스크' 기능을 공개했다. 이를 통해 사용자들은 주기적으로 해야 할 일을 '챗GPT'를 통해 알림을 공유 받을 수 있게 됐다. 예컨대 사용자가 매일 아침 8시에 개를 산책시키라는 알림을 지시하면 '챗GPT'는 지정된 시간에 모바일 앱에서 푸시 알림을 보내준다. 이 기능은 유료 버전인 '챗GPT' 플러스와 팀, 프로 사용자들에게 이번주에 공개된다. 우선 웹 플랫폼에서 베타 버전으로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이며 피드백을 수렴한 후에는 모바일 앱과 무료 '챗GPT' 서비스에서도 사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 테크크런치 등 주요 외신들은 오픈AI가 '태스크'를 선보인 것을 두고 AI 에이전트 영역에 진출하기 위한 첫 시도로 봤다. 또 구글, 앤트로픽 등 경쟁사들이 최근 AI 에이전트 사업을 강화하고 있는 것을 견제하기 위한 일환으로도 해석했다. 앞서 앤디 재시 아마존 최고경영자(CEO)는 지난해 12월 사용자의 지시 없이도 작업을 수행할 수 있는 새로운 버전의 '알렉사'가 수 개월 안에 출시될 것이라고 예고했다. 애플은 '애플 인텔리전스' 기술을 '시리'에 추가했고, '챗GPT'를 결합한 '시리'를 배포했다. 이번 일로 '챗GPT'가 더 빠른 성장세를 보일지도 관심사다. '챗GPT'는 출시 2년 만에 주간 활성 사용자 3억 명 이상을 보유한 서비스로 성장했다. 사용자들은 이메일을 작성하거나 웹 검색 등 다양한 분야에서 '챗GPT'를 이용하고 있다. 블룸버그통신은 "오픈AI가 일정 예약 옵션 등 기존 업체들이 제공해왔던 것과 유사한 기능을 추가함으로써 '챗GPT'를 하루 종일 더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경쟁을 벌이고 있다"며 "자사 챗봇을 아마존의 '알렉사'와 경쟁할 수 있는 보다 역동적인 디지털 비서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5.01.15 09:36장유미

"로앤컴퍼니 AI '슈퍼로이어', 변호사 업무 시간 230만 시간 절감"

로톡 운영사인 종합 리걸테크 기업 로앤컴퍼니는 14일 앤트로픽 홈페이지에 주요 혁신 사례로 소개되며, 지난 반년간 슈퍼로이어가 이룬 탁월한 성과를 글로벌에서 인정받았다고 15일 밝혔다. 슈퍼로이어는 로앤컴퍼니가 자체 설계한 아키텍처를 바탕으로 '클로드' 등 복수 상용 거대언어모델(LLM)를 활용해 구현한 AI 법률 비서 서비스다. 앤트로픽은 출시 6개월 동안 슈퍼로이어의 주요 성과로 ▲6천명 이상의 변호사 가입자 ▲첫 결제 후 다음 달 결제 유지율 79.1% ▲업무 효율 1.7배 이상 향상을 통한 전체 법률 업무 230만 시간 절약 등을 공식 홈페이지에 상세히 소개했다. 앤트로픽이 혁신 사례로써 국내 법률 AI 기업을 소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앤트로픽은 챗GPT로 유명한 오픈AI 출신 인재들이 설립한 세계적인 AI 기업이다. 거대언어모델 클로드를 개발했다. 기업 가치는 600억 달러(87조 2천300억 원)에 달한다. 그동안 앤트로픽은 홈페이지를 통해 클로드를 활용해 여러 산업 군에서 획기적인 변화를 이끈 서비스를 소개해왔다. 슈퍼로이어 이전에는 AI 검색 엔진 '퍼플렉시티', 전 세계 1억 명 이상의 사용자를 보유한 글로벌 협업 툴 '노션', 글로벌 화상회의 플랫폼 '줌'' 등이 AI 혁신 사례로 선정된 바 있다. 앤트로픽은 슈퍼로이어가 클로드의 '함수 호출' 기능을 활용해 사용자 요구에 맞는 정확한 법률 정보를 제공하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 함수 호출은 법령에 대한 단서가 없는 경우 판례에 인용된 법령에서 적용 가능한 정보를 찾거나, 판결문 일부 내용에서 정보 파악이 어려울 때 전문을 확인하는 등 다양한 정보 접근 방식 구현을 통해 요청에 맞는 답변을 도출하는 데에 필수적인 역할을 한다. 이어 최근 도입된 '인용 적절성 평가' 기능도 함께 소개했다. 이 기능은 AI가 답변에서 인용한 판례나 법령이 본래의 인용 취지에 부합하는지 신속히 검증하는 기능이다. 앤트로픽은 "법률 정보의 신뢰성을 크게 향상시켰다"고 언급했다. 또 슈퍼로이어가 법률 업무 효율성을 비약적으로 향상시킨 점도 비중있게 다루며, 법률 분야에서의 AI 기술 활용에 대한 잠재력과 가능성을 주목했다. 앤트로픽은 슈퍼로이어 이용자 수백 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를 토대로 "변호사 92.5%가 시간 절약을 경험했다"고 밝히며 "출시 6개월 만에 변호사 업무 시간 230만 시간을 절약했다"고 추산했다. 앤트로픽 관계자는 "한국을 대표하는 리걸테크 기업 로앤컴퍼니가 클로드의 최신 버전을 활용해 세상에 없던 정교한 법률 AI 서비스를 선보인 것이 매우 놀랍다"며 "풍부한 법률 데이터, 할루시네이션 최소화 등 법률 AI 서비스에서 중요한 기술 요소를 로앤컴퍼니가 슈퍼로이어에 잘 구현한 덕분에 시장을 선도하는 서비스로 자리잡았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슈퍼로이어가 글로벌 테크 기업으로부터 혁신 서비스로 인정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해 9월에는 서울에서 개최된 '마이크로소프트 AI 트랜스포메이션 위크'에 법률 분야 내 성공적인 AX 사례로 초청을 받아 슈퍼로이어의 개발 경험을 소개한 바 있다. 한편 로앤컴퍼니는 국내 1위 법률서적 전문 출판사인 '박영사'의 콘텐츠를 슈퍼로이어 답변 인용에 포함하는 등 지속적인 서비스 고도화를 통해 이용자 요구사항을 적극 반영하고, 더 정교한 법률 AI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노력에 집중할 계획이다. 김본환 로앤컴퍼니 대표는 "법률 업무 혁신을 위한 도전이 구체적인 성과와 수치를 통해 주목받고, 글로벌 AI 기업 앤트로픽을 통해 전 세계에 우수한 사례로 소개된 것을 매우 뜻깊고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법률가의 업무 환경 개선에 기여하고, 더 많은 사람들이 법률 AI 혁신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연구와 개발에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2025.01.15 09:33조수민

獨 하노버 메세 3월 개최…"산업·기술 간 상호작용 초점"

"우리는 지금 역사적인 기로에 서 있습니다. 현재의 국제적 환경은 미래의 산업 권력 구조를 형성해 나가고 있습니다." 하노버 산업박람회(하노버 메세) 주최사 도이치메세의 바실리오 트리안타필로스 글로벌 이사는 14일 서울 광화문 포시즌스 호텔에서 개최된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세계 산업 박람회 '2025 하노버 메세'가 '산업 변혁 - 지속 가능한 산업 활성화'를 주제로 오는 3월 독일 하노버에서 열린다. 에너지 분야를 비롯해 기계공학, 전기 및 디지털 산업 분야 5천여 개 기업이 미래의 제조생산 및 에너지 공급을 위한 솔루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인공지능이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는 영역이다. 트리안타필로스 이사는 "인공지능(AI)은 제조 기업의 전체 가치 사슬을 혁신하고, 이를 통해 경쟁력을 크게 향상할 것"이라며 "미국, 아시아, 유럽 등 지역에 관계 없이 산업의 디지털화, 자동화, 전자화를 위한 더 많은 투자가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참가 기업에는 보쉬,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슈나이더 일렉트릭, 지멘스와 같은 글로벌 대기업들은 물론, 백호프, 훼스토, 하팅, ifm, 랍, 피닉스 컨택트, 리탈, 셰플러, SEW 등 중소·중견 규모 기술 선도기업도 포함된다. 또한 프라운호퍼 연구소와 카를스루에 공과대학(KIT) 등 연구소들도 미래의 산업 솔루션을 제시할 예정이다. 300개 이상의 다양한 기술 분야의 스타트업 기업들이 기술 혁신을 선보인다. 국내에서도 90여개 기업이 참가한다. 코트라가 한국기계산업진흥회, 한국로봇산업협회와 공동으로 한국관을 구성한다. 올해는 로보티즈와 에스비비테크, 테솔로, 아이지 등이 전시에 나선다. 하노버 메세는 복잡한 생산 공정의 디지털화부터 전체 생산 공장을 운영하기 위한 수소의 활용, 인공지능을 활용한 생산 공정 최적화에 이르기까지, 오늘날과 미래 산업을 위한 기술적 가능성을 포괄적으로 보여주는 행사다. 특히 올해는 로봇공학과 인공 지능, 주행 기술, 주권적 데이터 공간, 재생 에너지, 수소, 산업 메타버스 등의 기술 간 상호작용에 초점을 맞췄다. 트리안타필로스 이사는 "하노버 메세는 모든 수준의 의사 결정권자들이 서로 연결되도록 하는 것에 중점을 둔다"며 "생산 시설 자동화를 위한 로봇 솔루션을 찾는 생산 관리자부터 전사를 디지털화된 미래로 이끌어 나갈 방법을 모색하는 회사 대표에 이르기까지, 각자에 맞는 해결책을 모색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2025.01.15 09:01신영빈

생성형 AI의 어두운 그림자…극우세력 선동도구로 악용

생성형 AI를 이용한 극우세력의 선전선동 실태 범죄 및 형사 사법 분야 전문 컨설팅 회사 크레스트 어드바이저리(Crest Advisory)의 루이스 딘(Louis Dean) 연구원이 발표한 최신 보고서에 따르면, 백인 우월주의자들이 생성형 AI를 선전선동의 도구로 적극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연구는 2018년 1월부터 2024년 4월까지의 텔레그램 게시물을 분석한 결과를 담고 있다. 텔레그램(Telegram)의 백인 우월주의 채널 38개를 분석한 결과, 850개의 게시물에서 1,077건의 생성형 AI 활용 사례가 발견되었다. 연구진은 이를 다섯 가지 주요 주제로 분류했다. 전술적 활용(Tactical Use)이 447건으로 전체의 42%를 차지했으며, 나머지는 AI 관련 지식 공유(Knowledge Sharing), AI에 대한 비관론(GAI Pessimism), AI에 대한 낙관론(GAI Optimism), AI 관련 뉴스(GAI News) 순으로 나타났다. 이 중 전술적 활용은 선전선동, 허위정보 생성, 폭력 조장, 실험적 시도 등 네 가지 하위 범주로 세분화되었다. 이미지, 음성, 영상 생성 AI로 제작되는 혐오 콘텐츠의 실태 전술적 활용 사례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 것은 선전선동용 이미지 제작으로, 222건이 확인되었다. 이는 전체 전술적 활용의 50%에 해당한다. 극우세력은 'The Happy Merchant'와 'Pepe the Frog' 등의 혐오성 밈을 AI로 재생산했으며, 나치 SS 군인이나 신화 속 아리안 전사를 미화하는 이미지를 대량으로 제작했다. 연구진은 AI 이미지 생성 도구가 이전보다 더 효과적이고 매력적인 선전선동물을 빠르게 제작할 수 있게 만들었다고 분석했다. 2024년에는 AI 오디오와 비디오 기술을 이용한 선전선동이 새롭게 등장했다. 44건이 확인된 이 수법은 전체 전술적 활용의 10%를 차지했다. 히틀러의 1939년 제국의회 연설을 복원하고 번역하는 것부터, AI로 만든 히틀러의 목소리로 마틴 로빈스의 'Big Iron'과 같은 대중가요를 부르게 하는 등 다양한 시도가 있었다. 특히 이러한 AI 음성 기술은 영국의 여름 폭동 당시 선동 도구로 활용된 것으로 나타났다. AI의 취약점을 악용한 교묘한 선동 전략: 허위정보 생성과 폭력 조장 백인 우월주의자들은 'tricking'과 'baiting'이라는 새로운 전략으로 AI를 조작했다. 68건이 확인된 이 전략은 전체 전술적 활용의 15%를 차지했다. 대표적인 사례로, 빙(Bing) AI에 "전통적인 바이킹 가족"을 생성하도록 요청해 흑인 바이킹 가족 이미지를 만들어낸 뒤, 이를 'The Great Replacement Theory'를 뒷받침하는 증거로 악용했다. 이들은 성공적인 AI 조작 방법을 커뮤니티 내에서 공유하며 전파력을 높이고 있다. AI를 이용한 허위정보 생성은 34건으로 전체 전술적 활용의 8%를 차지했다. 2024년 4월에는 엠마 왓슨(Emma Watson)을 나치로 묘사한 가짜 이미지가 제작되는 등 2023년 1월 이후 이미지 조작 기술이 급격히 발전했다. 연구진은 현재 대부분의 AI 생성 이미지가 손의 형태 등 세부적인 부분에서 오류를 보이고 있어 식별이 가능하지만, 기술이 발전하면서 이러한 허위정보 탐지가 더욱 어려워질 것으로 예측했다. AI 악용 방지를 위한 시급한 대책 마련 필요 연구진은 미드저니(Midjourney)나 스테이블 디퓨전(Stable Diffusion) 같은 AI 이미지 생성 기업들이 극단주의 선전물 제작 방지를 위한 투자를 확대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특히 오픈소스 AI 이미지 생성 도구를 제공하는 기업들은 극단주의 선전물 제작을 방지하기 위한 강력한 감사 메커니즘을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수노AI(SunoAI) 등 새로운 AI 기업들도 극단주의와 폭력 관련 콘텐츠에 대한 더욱 명확한 서비스 약관을 마련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영국의 온라인 안전법도 현재와 미래의 테러 위협에 대응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개정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제시했다. ■ 이 기사는 AI 전문 매체 'AI 매터스'와 제휴를 통해 제공됩니다. 기사는 클로드 3.5 소네트와 챗GPT-4o를 활용해 작성되었습니다. (☞ 논문 바로가기)

2025.01.15 08:59AI 에디터

칩스앤미디어, 삼성·구글·퀄컴과 'APV 비디오 코덱 생태계' 개발 참여

칩스앤미디어가 삼성전자, 구글, 퀄컴과 협력한다. 칩스앤미디어는 하드웨어 IP(HW IP) 개발 업체로서, 삼성전자, 구글 그리고 퀄컴 등과 함께 APV(Advanced Professional Video) 비디오 코덱 생태계 개발 및 확장에 참여한다고 15일 밝혔다. APV는 IETF 표준에 따른 차세대 비디오 코덱으로, 영화 품질(cinematic)의 동영상 녹화와 후반 작업을 지원하는 핵심 기술이다. 기존 비디오 포맷 대비 20% 적은 스토리지 사용량으로도 지연 손실이 없는 비디오 품질을 제공해 고품질 전문가급 동영상 촬영 및 후반 작업을 필요로 하는 프로슈머의 수요를 충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칩스앤미디어는 APV 코덱의 핵심인 인코더 및 디코더 하드웨어(HW) IP 개발에 착수했으며, 2025년까지 개발을 완료해 세계 최초 상용화 출시를 계획하고 있다. 최근 AI PC에 탑재되기 시작한 칩스앤미디어의 기술이, 이번 초고화질 비디오코덱 개발 공급을 통해 엣지 디바이스 분야까지 확대됨에 따라 단기적으로는 큰 매출 성장이 기대되며, 중장기적으로는 영상기술분야의 글로벌 리더들과 함께 협력할 수 있는 파트너로서의 입지가 마련됐다. 김상현 칩스앤미디어 대표이사는 “APV HW IP를 통해, 영상 녹화를 위한 스마트폰, 편집을 위한 PC와 태블릿, 그리고 재생을 위한 TV 및 VR 디바이스 등, 안드로이드 기반의 모든 기기에 우리의 기술이 접목될 수 있는 기회가 열렸다”며 “AI PC 향 IP 라이선스에 이은 단기적 매출 볼륨의 확대와 더불어 중장기적 글로벌 파트너십 확보를 이룬 성과로 그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한편 APV 코덱과 관련한 생태계 및 주요 개발 주도 업체들은 삼성전자가 지난 2023년과 2024년 미국 산호세 실리콘밸리에서 개최한 SDC(삼성 개발자 컨퍼런스)에서 발표된 바 있다.

2025.01.15 08:58장경윤

오케스트로, 59억 규모 정부 첫 클라우드 네이티브 전환사업 수주

클라우드 소프트웨어 전문 기업 오케스트로(대표 김범재)는 정부가 추진하는 클라우드 네이티브 전환 사업의 첫 번째 사례인 행정안전부(행안부) 긴급신고 공동관리센터 클라우드 네이티브 전환 사업을 수주했다고 15일 밝혔다. 정부는 지난해 4월 공공서비스의 디지털 혁신을 가속화하기 위해 '디지털플랫폼정부 실현계획'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공공 클라우드 네이티브 전환 계획의 시발점으로 진행한 '24년 클라우드 네이티브 전환 상세설계 사업'의 결과를 토대로 본격적인 전환 사업에 착수한다. 긴급신고 공동관리센터 클라우드 네이티브 전환사업은 이번 계획의 첫 단계로, 총 59억 원 규모의 대형 사업이다. 클라우드 네이티브 전환이 예정된 여러 기관과 IT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오케스트로는 이미 행안부 긴급신고 공동관리센터의 클라우드 네이티브 전환 상세설계 사업에서 주관사로 선정, 성공적인 컨설팅을 수행한 바 있으며, 오케스트로 클라우드(대표 이형배)는 KTC와 공동투자한 대구 국가정보자원관리원의 '민간협력형 클라우드 운영 모델(PPP)'에 긴급신고 공동관리시스템 CSP사로 11월 28일 선정된 바 있다. 이번 수주로 오케스트로는 정부가 추진하는 클라우드 네이티브 환경 전환을 위한 구축부터 운영까지 맡게 됐다. 긴급신고 공동관리센터는 재난, 사고 신고 접수 체계 개선을 위해 21개에 달하는 복잡한 신고전화를 통합해 (범죄 112, 재난 119, 민원 110) 문제 발생 시 관계기관에서 공동 대응하는 국가적 중요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번 클라우드 네이티브 전환 사업은, 정보시스템 운영 및 관리 환경을 현대화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 이를 통해, 소방, 해경, 경찰 간 긴급신고 정보의 실시간 공유와 신고 이관 등의 협력 기능을 강화하고 공동 대응 체계를 구축, 국가 재난 상황에서 더욱 신속히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오케스트로는 클라우드 장점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게 클라우드에 최적화된 마이크로서비스 아키텍처(MSA)를 도입해 인프라 사용을 최적화하고, 다양한 긴급신고 기관 간 연계와 보안을 강화할 예정이다. 또 사용자들에게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운영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데브섹옵스(DevSecOps) 솔루션을 활용해 자동화한 배포와 최적화한 운영 체계를 지원할 계획이다. 김범재 오케스트로 대표는 "정부가 추진하는 클라우드 네이티브 전환사업을 책임지게 돼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한다. 긴급신고 공동관리센터의 클라우드 네이티브 전환을 통해 재난 현장에서 긴급신고 기관 간 정보 공유와 협력 체계를 강화하고, 장애 대응 효율성을 극대화해 국민 안전을 한층 강화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것이다”며 “이번 사업 수주로 오케스트로는 클라우드 네이티브 사업 전문성과 역량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오케스트로는 이번 사업을 클라우드 네이티브 전환의 모범 사례로 만들고, 공공과 민간 분야의 디지털 혁신을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오케스트로는 국가정보자원관리원, 국방통합데이터센터 등 국내 주요 공공기관의 클라우드 데이터센터에 클라우드 네이티브 및 데브옵스(DevOps) 플랫폼을 구축 및 운영하며 전문성을 입증했다. 또 긴급신고 공동관리센터 외에 한국교통안전공단 국가대중교통정보시스템, 대구광역시 통합예약시스템 등 다양한 클라우드 네이티브 전환 상세 설계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최근에는 제1금융권을 포함한 금융 시장에서도 대규모 클라우드 네이티브 프로젝트를 연이어 수주하였으며, 자사 IaaS SW인 '콘트라베이스'가 VM웨어 대체 솔루션으로 각광을 받으며 민간 시장으로 입지를 넓혀가고 있다고 밝혔다.

2025.01.15 08:50방은주

삼성전자, 아트 TV '더 프레임'으로 호텔 시장 공략

삼성전자는 세계 최초 '아트 TV'로 입지를 다져온 '더 프레임(The FRAME)'으로 호텔 TV시장을 공략한다고 15일 밝혔다. '더 프레임(모델명: HL03F)'은 호텔 사용 환경에 맞춰 주요 특징과 디자인을 적용했다. 이 제품은 전원이 꺼져 있을 때에도 그림∙사진 등의 예술 작품을 보여주는 '아트 모드'와 어떤 설치 공간과도 완벽한 조화를 이루는 액자 형식의 베젤과 슬림핏 벽걸이 디자인이 특징이다. '아트 모드'는 조도 환경에 따라 콘텐츠의 밝기 및 컬러 톤을 자동으로 조정해 일상 공간을 갤러리처럼 연출해 준다. 호텔 관리자는 '아트 모드'를 활용해 머무는 공간의 분위기를 원하는 대로 맞춤 조성할 수 있다. 이 밖에도 ▲4K QLED 화질 ▲빛 반사를 최소화하는 '매트 디스플레이' ▲'팬톤(PANTONE)'으로부터 '아트풀 컬러 인증(ArtfulColor Validated)' 등 독보적인 색 재현력과 예술작품 고유의 섬세한 화질까지 표현하는 우수한 화질로 차별화된 디지털 아트 경험을 제공한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세계 최대 아트 페어인 아트 바젤(Art Basel)에 첫 공식 디스플레이로 선정된 '더 프레임'을 호텔 TV 라인업까지 확장함으로써 투숙객들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한다. 삼성전자는 한층 더 편리한 투숙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2025년형 호텔 TV 전 모델에 무선 콘텐츠 공유 기술인 '구글 캐스트'와 '애플 에어플레이'를 지원한다. 이를 통해 호텔 투숙객은 객실 TV 화면의 QR 코드를 통해 보유한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의 콘텐츠를 TV 화면에서 연속성 있게 즐길 수 있다. 별도의 동글이나 로그인 절차가 필요하지 않아 편리하며, 객실 체크아웃 시에는 연동된 기기에 대한 정보가 자동으로 삭제돼 개인정보를 보호한다. 이 밖에도 삼성전자는 2025년 호텔 TV 운영체제를 타이젠 9.0으로 통합해 운영 효율성을 높였다. 호텔 TV 전용 통합 솔루션인 '링크 클라우드(LYNK Cloud)'와 B2B용 통합 연결 플랫폼인 '스마트싱스 프로(SmartThings Pro)' 등 기기 통합 관리를 위한 맞춤 솔루션을 제공한다. 정훈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부사장은 "2025년 호텔 TV는 한층 더 고도화된 맞춤형 경험으로 차별화된 투숙 경험을 제공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며 "새롭게 선보이는 호텔 TV용 '더 프레임'을 비롯해 차별화된 제품과 솔루션으로 글로벌 호텔 TV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2025.01.15 08:39장경윤

팀스파르타, 청년 21명 IT 직무 역량 제고 도왔다

IT 스타트업 팀스파르타(대표 이범규)는 청년들의 성공적인 IT업계 취업을 지원하는 '스파르타 인턴즈 3기' 일경험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5일 밝혔다. 스파르타 인턴즈는 고용노동부가 주최하고 대한상공회의소가 운영하는 '2024 미래내일 일경험 사업'의 일환으로, 경력자를 선호하는 취업 시장에서 인턴 경험도 쌓기 어려운 청년들에게 IT 분야에서의 일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취업 의지를 높이고 원활한 취업을 돕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3기에서는 총 21명의 청년을 선발해 ▲Sales 매니저 ▲고객 성공 매니저(CS/CX) ▲QA 매니저 ▲웹 퍼블리셔 ▲모바일 게임 디자이너(UI/UX, 원화, 연출) ▲콘텐츠 디자이너 ▲HR 에디터 ▲교육 기획/운영 PM ▲채용 담당자 등 9개의 IT 직무 관련 2주간의 사전 직무 교육과 12주간의 실무 인턴십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먼저 사전 직무 교육에서는 200명 이상의 현직자 시니어 멘토진을 중심으로 연간 4천 명의 IT 인재를 양성하고 있는 팀스파르타의 교육 전문성을 바탕으로 기초 IT 및 역량 향상 교육이 이뤄졌다. 생성형 AI 활용법을 비롯해 AI를 실무에 자유자재로 활용할 수 있는 개별/팀 프로젝트도 포함됐다. 실무 인턴십에서는 참가자들이 원하는 직군과 포지션을 선택하고 팀장급 주요 현직자들과의 일대일 멘토링과 직군/사업별 팀스터디를 통해 성공적인 프로젝트 완성과 깊이 있는 실무 경험을 제공했다. 또 업무 수행 과정에서 스파르타코딩클럽의 교육 콘텐츠를 무료로 수강할 수 있는 혜택도 추가로 지원해 자기계발과 업스킬링까지 장려했다. 이 밖에도 수료생을 대상으로 해커톤 형식의 AI 활용 경진대회를 개최해 오프라인 환경에서 전문가의 실시간 멘토링을 받으며 프로젝트를 완수하고 심사 및 시상하는 시간도 가졌다. 실제 업무 환경에서 요구되는 문제 해결 능력을 다시 한번 점검해보고, 취업 활동에 유용한 경험과 수상 이력을 쌓을 수 있는 시간을 통해 수료생들의 호응을 얻었다. 일 경험 전반에 AI 기술을 적용해보며 IT 디지털 인재로 발돋움한 스파르타 인턴즈 3기는 국내 HR 기업 원티드랩과 함께 4주간의 취업지원 프로그램도 수행한다. 이들은 현직자의 포트폴리오 제작 가이드 특강 및 직무 그룹 커피챗으로 직무 역량을 높이는 등 원티드랩 플랫폼을 통한 맞춤형 채용 정보를 제공받게 된다. 지난해 7월 1기를 시작으로 3기 활동을 마친 스파르타 인턴즈는 총 수료율 81.8%를 기록했다. 본격적인 취업 활동을 앞둔 3기를 제외한 전체 기수의 취합률은 45.7%로 IT 인재 성장의 발판이 될 프로젝트로서의 우수성을 입증했다. 이범규 팀스파르타 대표는 "청년들에게 유의미한 경험과 자신감을 선사하기 위해 시작한 미래내일 일경험 사업 프로젝트의 3기 활동을 무사히 마무리하게 돼 기쁘다. 팀스파르타만의 전문적인 실무자 멘토와 IT를 아우르는 커리큘럼, 부트캠프 운영 노하우 등이 빛을 발한 결과"라며 "새로운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고 적극적으로 문제를 해결하며 동료들과의 놀라운 협업 능력을 보여준 청년들의 성공적인 취업을 위해 원티드랩과 함께 끝까지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5.01.15 08:29백봉삼

코난, 국방 AI사업부 신설···어플라이언스도 출시 계획

인공지능(AI) 소프트웨어 전문기업 코난테크놀로지(대표 김영섬, 이하 코난)가 올해 생성형 AI와 국방 AI를 주축으로 사업전략을 정비해 매출 증대와 수익성 강화에 주력한다. 이를 위해 사업부 조직개편을 통해 '국방 AI사업부'를 신설했다. 컴퓨터 비전 분야에서 특허 받은 이미지 검색기술과 영상객체 식별기술 기반의 AI 솔루션 '코난 와처'를 주축으로 서비스 해온 VU(Video Understanding) 사업부 명칭을 변경했다. 국방 분야 AI 수요 증가에 더욱 기민하게 대응하기 위한 편제로, 김규훈 사업부장이 이끈다. 또 생성형 AI 솔루션을 탑재한 신규 어플라이언스 제품 출시도 준비 중이다. 14일 회사에 따르면, 특히 강군 육성을 목표로 한 국가 전략기술 로드맵 가운데 △지능형 전장인식 및 지휘결심 △국방 AI 플랫폼 △스마트 전력지원 세 가지 전략 기술에 집중해 Vision AI, AI 추천 MLOps, LLMOps 플랫폼, 생성형 AI, 디지털트윈 등의 솔루션을 공급할 예정이다. 김영섬 코난 대표는 “핵심 제품에 생성형 AI를 결합한 사업운영으로 시너지를 내는 동시에, 국방력 강화를 위한 AI솔루션을 선제적으로 공급해 회사의 미래 동력을 확보하는데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신년 포부를 밝혔다. 이러한 사업계획의 근간은 일찍이 텍스트와 비전 분야 양 축에서 AI 기술을 내재화 해온 데 있다. 회사는 올해를 기업들의 AI 에이전트 투입 원년으로 예상했다. 늘어나는 AI 전환 수요에 따라 지난해까지 생성형 AI PoC 및 소규모 사업이 주를 이뤘다면, 올해 본 사업 및 대형사업이 더욱 많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해당 사업 규모와 시장 점유율 확대 가속화에 나선다. 동시에 오랜 업력 기반의 기존 검색엔진, 챗봇, 분석 등 핵심 제품에 대해서는 생성형 기술과 접목해 구체적인 사용처(Use Case)를 늘리는데 힘을 기울인다. 이미 한국남부발전, 국방부 등 공공기관 및 의료, 금융, 보험, 제조 등 다양한 분야에 '코난 LLM'을 공급하며 산업현장의 AI 전환에 앞장서고 있다. 생성형 AI 솔루션을 탑재한 신규 어플라이언스도 출시할 계획이다. 구축 사업과의 차별화 및 수익성 개선 일환으로, '코난 온디바이스 AI'를 주축으로 현재 유수의 하드웨어 기업들과 협력하고 있다. 국방 사업과 관련, 코난테크놀로지는 △밀리터리 이미지넷 구축, AI화력운용시스템 개발실증 (육군교육사령부) △장비판독 AI모델 개발 (육군항공사령부) △AI기반 ACMI 수집분석체계 (공군전력지원체계사업단) △AI 기반 공중무인체계 영상 통합분석 기술 실증 사업 (해병대사령부) △국방 지능형플랫폼 구축사업 (국방부) △스마트 인재관리시스템 구축 (국군재정관리단) 등 다수의 군 관계기관들과 AI 사업을 수행하며 레퍼런스를 쌓았다. 또 30여명의 비전AI 전문 연구진이 국방에 접목 가능한 다양한 AI 기술을 연구 중이다. 드론을 통해 조난 상황이나 화재시 실종자를 수색할 수 있는 지능형 CCTV 이동형 분야에서 성능시험과 인증을 통과했고(KISA), 디지털트윈을 활용한 인공지능 파일럿 개발 및 무인기 탑재 실증 과제 수행자로 선정되며(방위사업청) 기술력을 입증해왔다

2025.01.15 07:54방은주

아크릴, 유망 AI 100대 기업 5년 연속 선정

인공지능(AI) 전문기업 아크릴(대표 박외진)은 한국인공지능산업협회(AIIA)가 주관한 '2025 이머징 AI+X 톱100(Emerging AI+X Top 100)'에 5년 연속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아크릴은 안전성 및 성장 가능성, 미래가치 등을 나타내는 정량 지표와 성장성, 혁신성, 기술, 사업 등의 미래가치를 포함하는 정성 지표를 모두 만족해 융합산업 분야 '자연어처리(NLP) 기반 AI 플랫폼' 부문 선도 기업으로 최종 선정됐다. AI 기업으로 만들어주는 종합 플랫폼 '조나단(JONATHAN)'을 비롯해 AI기반 의료정보솔루션 '나디아(NADIA), 특화 AI모델 '아름(A-LLM)'을 보유한 아크릴은 의료, 헬스케어, 금융, 보험, 국방, 미디어, 제조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 혁신적인 인공지능 기술력을 제공, 우수 사례로 인정받았다. 특히, MLOps(Machine Learning Operations) 기능을 갖춘 '조나단'은 인공지능 개발부터 운영까지 전주기를 효율적으로 지원한다. 또 인공지능 기반 의료정보시스템 '나디아'는 인공지능을 활용해 의료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LLMOps (Large Language Machine Operations) 플랫폼 '아름'은 산업 특화 LLM (Large Language Model)을 기반으로 한 산업별 맞춤형 응용 솔루션이다. 박외진 아크릴 대표는 “5년 연속 Emerging AI+X Top 100에 선정돼 매우 기쁘다”며 “아크릴은 앞으로도 대한민국 대표 인공지능기업으로써 다양한 산업과 융합해 미래 혁신을 선도하기 위해 끊임없이 발전할 것”이라고 소감을 말했다. 한편, 올해로 5회째를 맞는 'Emerging AI+X Top 100'은 AI 기술을 바탕으로 다양한 산업(X)을 융합해 미래 혁신을 선도할 100대 국내 기업을 의미한다. 이를 통해 산업 분야와 AI 기반 데이터 인프라, 반도체, 보안, 이미지/영상처리, 머신러닝(ML) 기반 데이터 분석 솔루션, 자연어처리(NLP) 기반 AI 플랫폼, 안전 기술 등의 다양한 분야에서 성장성, 혁신성, 미래가치를 증명하고 있는 전도유망한 AI 기업을 발굴하여 AI유망기업 발굴·협업 활성화, AI산업 선순환 생태계 조성을 위한 토대를 구축하고 있다.

2025.01.15 07:31방은주

이마트, 16일부터 설 선물세트 판매…"카드할인 최대 50%"

이마트가 2025년 설 선물세트 사전 예약을 종료하고 16일부터 29일까지 2주간 본 판매에 돌입한다고 15일 밝혔다. 행사카드를 통한 최대 50% 할인과 함께 결제 금액대별 신세계상품권 최대 50만원을 증정한다. 이마트가 지난주 금요일까지 집계한 사전예약 매출에 따르면, 전체 매출은 전년 설 대비 5.7% 증가했다. 가격대별 매출을 살펴보면, 가성비 세트에 대한 선호도가 두드러졌다. 10만원 이상 20만원 미만 세트 매출이 2% 소폭 감소한 것에 반해 5만원 미만 세트 매출은 4.8% 신장세를 보였다. 특히 조미료, 조미김 세트 등 1만원 미만 극가성비 세트 매출이 64.5% 증가하며 가장 높은 신장률을 기록했다. 품목별로 살펴보면 작황이 양호했던 사과세트 매출이 57.7% 늘었고, 샤인머스캣을 활용한 가성비 혼합세트가 인기를 끌면서 혼합 연중과일세트 매출도 24.4% 신장했다. 또한 이마트, 트레이더스 등 여러 채널의 통합매입을 통해 가격 경쟁력을 높힌 품목들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대표적으로 통합매입을 통한 단독 주류 상품을 가성비 있게 선보인 와인세트 매출이 25.5% 증가했고, 어획량 감소로 시세가 오르고 있는 굴비세트 역시 통합매입을 통해 가격을 작년 수준, 혹은 그 이하로 방어한 덕분에 수산세트 매출이 47.5%늘었다. 이마트는 본 판매에서도 이 기세를 이어 가성비 높은 실속세트 판매에 집중할 계획이다. 과일의 경우 대표적으로 샤인머스캣이 시세가 안정적이면서도 품질도 높은 품목이다. 이마트는 '샤인머스캣 3입'과 '샤인머스캣 4입'을 작년 설 대비 20% 이상 저렴한 가격으로 각각 행사카드 결제 시 30% 할인한 3만5천980원, 4만5천500원에 판매한다, 또한 메론을 혼합해 지난 설 운영하지 않았던 '샤인머스캣&멜론세트 VIP(각2입)'를 행사가 6만9천930원에 판매한다. 축산세트를 대표하는 한우는 구매 부담을 줄이기 위해 10만원 초반에 기획한 상품들을 선보인다. 대표 상품으로 '한우플러스 소한마리 세트'(1+등급, 1.2kg), '한우 1++ 스페셜 홈파티 세트'(1++등급, 0.9kg)를 행사카드 결제 시 각각 10% 할인한 13만3천200원, 14만2천200원에 판매한다. 가성비 높은 돈육 세트도 강화했다. 이마트는 고물가 속 실속있는 돈육세트 인기가 높아질 것으로 예상해 올해 물량을 지난해보다 2배 이상 늘렸고, 그 결과 사전예약에서도 매출이 21.4% 신장할 만큼 반응이 뜨겁다. 갈비찜용 돼지갈비 1.2kg과 LA식 구이용 1kg로 구성된 '한돈 돼지갈비 모둠세트'는 지난해보다 10% 이상 저렴한 4만5천800원에 판매하고 10개 구매 시 1개를 추가로 증정한다. 또한 남영동 돼지고기 전문점 '남영돈'과 협업한 '남영돈 프리미엄 돼지세트'(1.4kg)를 사전예약과 동일한 6만9천800원에 판매한다. 수산세트는 10만원 미만 가격에도 만족도 높은 선물을 제안하기 위해 고등어 혼합 세트를 새롭게 선보인다. '제주 옥돔/고등어 세트(1.29kg)'를 행사카드 결제 시 10% 할인한 6만4천800원에 판매하고, '특선 제주갈치/고등어 세트(1.44kg)'는 행사가 9만7천200원에 판매하는 동시에 3개 구매 시 1개를 증정한다. 또한 '명품 영광 참굴비 1호(1.3kg, 10미)'를 지난해보다 저렴한 행사가 16만6천400원에 판매하고, 9개 구매 시 1개를 증정해 혜택도 늘렸다. 조미료세트는 고객들의 선호도가 높아진 2만~4만원 물량을 지난해보다 최대 20% 확대했다. 대표 상품으로 'CJ 특별한선택 스페셜 G호'를 행사가 3만9천830원에 판매한다. 또한 통조림세트는 'CJ 스팸 12K호'(5만9천800원) 등 1개 구매 시 1개를 증정하는 1+1 세트 물량을 지난해 대비 3배 가량 늘렸다. 트레이더스 홀세일클럽도 오는 29일까지 설 명절세트 판매를 진행하고,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최대 50% 할인한다. 대표상품으로 '이탈리아 프리미엄 와인세트'를 포인트 적립시 정상가 10만9천800원에서 50% 할인한 5만4천900원에, '동원 양반김 M40호'를 정상가 6만4천180원에서 30% 할인한 4만4천926원에 판매한다. 같은 기간 이마트 에브리데이는 행사카드 결제 시 상품별 최대 40% 할인혜택을 제공하고, 결제금액에 따라 최대 80만원 상품권을 증정한다. 이마트 황운기 상품본부장은 “이번 설 사전예약에서는 가성비 높은 세트 중심으로 고객 수요가 몰리고 있다”며 “앞으로도 이마트는 통합매입, 사전기획, 상품 및 구성의 변화 등을 통해 합리적인 가격의 좋은 선물세트를 선보이는데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2025.01.15 06:00안희정

코그넥스, AI를 기반으로 하는 두 개의 신제품을 통해 산업용 바코드 리더기 시장 주도권을 강화

데이터맨 290과 390 바코드 리더기는 업계 최고의 고객 지원을 바탕으로 독보적인 신뢰성과 사용 편의성을 구현한다 나틱, 매사추세츠, 2025년 1월 14일 /PRNewswire/ -- 산업용 머신 비전 분야의 리더 코그넥스 코퍼레이션(Cognex Corporation ) (나스닥: CGNX)은 오늘 데이터맨(DataMan®) 290과 390 바코드 리더기를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이들 리더기는 혁신적인 AI 기술 덕분에 다양한 제조 애플리케이션에서 안정적인 디코딩 성능을 구현한다. 또한 설치와 전개를 쉽고 직관적으로 수행함으로써 코그넥스는 그 어느 때보다 많은 유저들에게 바코드 스캐닝 프로세스를 간소화하고 운영 효율을 높일 수 있는 능력을 제공한다. The AI-powered DataMan 290 and 390 barcode readers are shown side by side. MTS -모던 테크놀로지 시스템스( Modern Technology Systems) CEO 피터 로린치크(Peter Laurinčík)는 "데이터맨 290은 우리가 테스트했던 다른 경쟁 솔루션보다 성능이 뛰어나 다른 제품들이 판독할 수 없었던 코드를 성공적으로 판독했다"면서 "우리는 이러한 안정성과 직관적인 설계를 통해 바코드 판독 작업을 혁신하고 생산성과 처리량을 확대할 수 있다. 설치 및 교육에서부터 전개와 런타임에 이르기까지 코그넥스가 제공하는 종합적인 지원은 모든 운영 단계에서 원활한 성능을 보장한다"고 말했다. 데이터맨 290과 390은 유저들이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을 빠르게 시작하고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도록 다음과 같은 전체 기능을 제공한다. 유저들은 첨단 AI 기능을 사용하여 클릭 한 번으로 코드를 안정적으로 판독할 수 있으며 설치와 유지보수를 간소화하는 동시에 숙련되지 않은 유저들 조차도 다운타임을 줄일 수 있다. 손상되거나 조악한 코드 등 다양한 코드 유형과 심볼을 손쉽게 처리할 수 있으며, 통합 올인원 조명 기능 덕분에 가시성이 낮은 환경에서도 빠른 판독 속도를 구현한다. 설치 가이드가 포함된 유저 친화적인 웹 인터페이스를 통해 숙련되지 않은 유저들 조차도 언박싱 수 분 후에 스캐닝 작업을 수행할 수 있다. 데이터맨 290과 390 바코드 리더는 첨단 기술 외에도 셀프 서비스 리소스에서부터 전 세계 전문가 네트워크에 이르기까지 유저들이 원하는 방식으로 작동하는 업계 최고의 지원 기능인 코그넥스 커스터머 석세스(Cognex Customer Success)의 지원을 받고 있다. 유저들은 최고의 기술과 맞춤형 가이드를 통해 자신들의 비전 프로젝트를 손쉽게 계획, 전개 및 확장할 수 있다. 데이터맨 290은 대부분의 바코드 판독 애플리케이션을 즉시 처리하는 반면, 데이터맨 390은 가장 복잡한 애플리케이션에 대해 더 높은 해상도를 구현함으로써 바코드 스캔 요구 사항을 충족하는 완벽한 범위의 솔루션을 제공한다. 이 리더기는 코그넥스 고객 성공과 함께 산업용 바코드 판독 분야의 혁신을 주도하면서 동급 최고의 고객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코그넥스의 약속을 반영한다. 상세한 정보가 필요할 경우 cognex.com/dataman-290 를 방문하거나 2-590-9980-COGONEX로 전화하기 바란다. 코그넥스 코퍼레이션 코그넥스 코퍼레이션은 가장 중요한 제조 및 배송 문제를 해결하는 기술을 개발하고 상용화한다. 우리는 매력적인 산업 최종 시장 전반에 걸쳐 고성장 가능성이 높은 기업들의 효율과 품질을 향상시키는 머신 비전 제품과 솔루션의 전세계 최고 공급업체이다. 우리 솔루션은 물리적 제품과 소프트웨어를 혼합하여 시각 정보를 캡처하고 분석함으로써 전세계 고객들의 제조와 배송 작업을 자동화한다. 머신 비전 제품은 휴대폰, 전기 자동차 배터리 및 전자 상거래 포장 박스와 같은 개별 품목의 위치 파악, 식별, 검사 및 측정을 함으로써 제조 또는 배송 및 위치 추적을 자동화하는 데 사용된다. 머신 비전은 사람의 시력이 크기, 정확성 또는 속도에 대한 요구 사항을 충족하기에 부적절한 경우 혹은 상당한 비용 절감 혹은 품질 향상이 유지되는 경우에 중요하게 사용한다. 코그넥스는 머신 비전 업계 전세계 최고의 회사로서 1981년 회사 설립 이후 450만 개 이상의 이미지 기반 제품을 출하했으며 누적 매출은 110억 달러 이상이다. 미국 매사추세츠 주 나틱에 본사가 있는 코그넥스는 미주, 유럽 및 아시아 전역에 사무소와 대리점을 두고 있다. 상세 정보가 필요할 경우 cognex.com을 방문하기 바란다. IR 연락처 Nathan McCurren투자자 관계 및 자금 책임자 코그넥스 코퍼레이션ir@cognex.com 미디어 연락처 Jeremy Sacco글로벌 컨텐츠 마케팅 담당 시니어매니저코그넥스 코퍼레이션pr@cognex.com 사진 - https://mma.prnasia.com/media2/2566758/Cognex_Corporation_390_v1_Both_On.jpg?p=medium600 로고 - https://mma.prnasia.com/media2/2310647/Cognex_Logo.jpg?p=medium600

2025.01.14 23:10글로벌뉴스

알서포트, 정보보안 국제인증 'ISO/IEC 27001:2022' 획득

원격솔루션 전문기업 알서포트(대표 서형수)는 정보보안 관리 국제 표준 'ISO/IEC 27001:2022' 인증을 획득했다고 13일 밝혔다. 'ISO/IEC 27001:2022' 인증은 국제표준화기구(ISO)와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가 공동 제정한 정보보안 관리 체계 국제표준이다. 정보보안 분야에서 가장 권위있는 국제인증으로 평가받는다. 정보보호 관리체계 수립 및 운영에 관한 까다로운 심사를 통과한 기업에만 수여한다. 알서포트는 123개 항목을 통과해 인증을 획득했다. 이번 인증 획득으로 솔루션 개발 및 관리 체계의 보안 우수성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알서포트는 국내외 고객 신뢰도 및 글로벌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수 있게 됐다. 알서포트는 전체 매출의 50% 이상이 해외에서 발생하는 대표적인 소프트웨어 수출 기업이다. 올해는 주력 시장인 일본은 물론 동남아 시장 입지를 적극 확대할 계획이다. 서형수 알서포트 대표는 "이번 ISO/IEC 27001:2022 인증 획득으로 알서포트의 높은 보안 수준을 다시 한 번 인정받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알서포트는 앞으로도 글로벌 수준의 보안 관리 역량을 토대로 국내외 기업에 신뢰할 수 있는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알서포트는 국내외 제조, 금융, ICT, 공공 및 교육 등 다양한 산업분야에 원격제어 솔루션 '리모트뷰(RemoteView)'와 원격지원 솔루션 '리모트콜(RemoteCall)', 비대면 세일즈 솔루션 '리모트VS(RemoteVS)' 등을 제공하고 있다. 올해는 AI기술을 활용한 AI회의록 솔루션, 메타버스 기반의 커뮤니케이션 솔루션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2025.01.14 21:43방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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