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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민, 경기도 하남서 '사이클링 클럽' 성료

스마트 기기 업체 가민은 지난 24일 경기도 하남시 및 광주시 분원리 일대에서 '가민 사이클링 클럽(GCC)' 사이클링 이벤트를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그룹 라이딩은 서울시청 트라이애슬론팀, 가민 인플루언서를 포함한 약 30여 명의 가민 유저들이 참여했다. 이들은 약 66km 코스를 함께 주행했다. 가민은 참가자 전원에게 한정판 가민 사이클링 클럽 저지와 스포츠 타월, 사이클링 보틀을 기념품으로 증정했다. 라이딩에 앞서 참가자들은 바리아 뷰 제품 기능 소개와 서울시청 트라이애슬론팀의 경험 공유 세션을 통해 가민 제품이 라이딩 퍼포먼스와 안전에 어떻게 기여하는지 실질적인 노하우를 직접 듣는 기회를 가졌다. 이번 행사에는 서울시청 트라이애슬론팀 소속 선수들과 가민 사이클리스트 인플루언서 호윤, 루나틱사이클링이 함께해 현장을 더욱 빛냈다. 가민 사이클리스트 인플루언서 호윤은 "가민 바리아 뷰를 장착해 그룹 라이딩 중 주변 상황을 한눈에 파악하면서 안심하고 라이딩을 즐길 수 있었다"고 말했다. 바리아 뷰는 충격을 감지해 영상을 자동 저장하는 헤드라이트 카메라와 밝기 조절이 가능한 헤드라이트를 결합한 통합형 디바이스다. 고해상도 4K 영상 녹화를 지원하며, 별도 판매되는 '바리아 RCT715' 후방 카메라와 연동해 전후면 영상을 동시에 기록할 수 있다. 호환 가능한 가민 엣지 사이클링 컴퓨터와 연동 시 속도와 주변 조도에 따라 자동으로 밝기를 조절해준다. 함께 참여한 인플루언서 루나틱사이클링은 "서울시청 트라이애슬론팀과 함께한 이번 GCC 라이딩은 전문가들의 경험과 노하우를 가까이에서 접한 특별하고 소중한 경험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가민은 사이클링 대중화와 안전한 라이딩 문화 조성을 위해 GCC를 통한 정기 그룹 라이딩 및 커뮤니티 활동을 지속적으로 운영 및 확대할 예정이다.

2025.05.26 17:28신영빈

헌혈, 조혈모세포 기증 등록은 혈액암 환자와 함께하는 희망 메시지

매년 5월 28일은 '세계 혈액암의 날'(World Blood Cancer Day, WBCD)이다. 이는 독일의 국제 비영리단체 DKMS(Deutsche Knochenmarkspende-Zentrale)가 2014년에 제정한 기념일로, 골수 기증자와 혈액암 환자를 연결하고 혈액암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세계 혈액암의 날에는 전 세계 곳곳에서 혈액암 퇴치를 위한 다양한 캠페인과 행사가 펼쳐진다. 뉴욕의 엠파이어스테이트 빌딩이 빨간 조명으로 물드는 등 국제적인 관심을 받고 있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아직 널리 알려지지 않은 기념일이다. 전 세계 35초마다 한 명씩 혈액암 진단, 모든 연령대 발병 가능 혈액암은 폐암, 간암, 위암 등의 고형암에 비해 생소하게 느껴질 수 있지만 드물지 않은 질환이다. 크게 급성백혈병, 만성백혈병, 림프종, 다발골수종 등으로 분류되는데, 급성백혈병은 골수에서 비정상적인 백혈구가 급속히 증식하는 질환으로 신속한 진단과 치료가 필요하며, 만성백혈병은 상대적으로 천천히 진행된다. 림프종은 림프계에 발생하는 암으로 목, 겨드랑이, 사타구니 등의 림프절 종대가 주요 증상이고, 다발골수종은 골수에서 형질세포가 비정상적으로 증식해 골 파괴, 빈혈, 신기능 저하 등을 동반한다. 특히 전 세계적으로 35초마다 한 명씩 림프종이나 백혈병과 같은 혈액암 진단을 받고 있어 그 심각성을 보여준다. 또 연령이나 성별에 관계없이 누구에게나 발생할 수 있다는 특징을 보이는데, 신생아부터 80~90대 고령층까지 모든 연령대에서 발병 가능성이 있어 '특정 계층만 걸리는 암'이 아니라는 것이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과거에 비해 혈액암 치료는 표적치료제, 면역항암제, CAR-T 세포치료 등 혁신적인 치료법들이 도입되면서 눈부신 발전을 이뤘다. 이를 통해 환자의 생존율과 삶의 질이 크게 향상됐으며, 특히 조혈모세포이식 기술의 발달로 많은 환자들이 완치의 희망을 갖게 됐다. 대한혈액학회 관계자는 “혈액암은 더 이상 절망의 질환이 아니다. 희망과 용기를 잃지 않고 함께 치료한다면 분명히 이겨낼 수 있는 질환”이라고 강조했다. 혈액암의 조기 발견을 위해서는 주요 증상들을 알아두는 것이 중요하다. 원인 불명의 발열, 식은땀, 체중 감소, 극심한 피로감과 같은 전신 증상이나, 쉽게 멍이 들거나 출혈이 잘 멈추지 않는 경우, 창백함과 같은 혈액 관련 증상이 지속될 경우 전문의와 상담을 받아야 한다. 또 목, 겨드랑이, 사타구니 등의 림프절이 커지는 경우, 복부 팽만감, 골 통증, 감염이 자주 발생하는 경우도 주의 깊게 살펴봐야 한다. 전문가들은 편견이나 잘못된 정보로 인해 환자들이 상처받지 않도록, 혈액암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주변에 알리는 것도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한편 세계 혈액암의 날을 맞아 일반인들이 참여할 수 있는 방법들이 있다. 먼저 헌혈을 통해 생명을 나눌 수 있는데, 항암치료 과정에서 발생하는 빈혈이나 혈소판 감소증으로 인해 정기적인 수혈이 필요한 경우가 많으며, 건강한 성인의 헌혈 한 번이 혈액암 환자에게는 소중한 생명의 선물이 될 수 있다. 조혈모세포 기증 등록도 중요하다. 조혈모세포이식은 많은 혈액암 환자들에게 완치의 기회를 제공하는 치료법이지만, 형제자매 간에는 약 25% 확률로 조직적합성항원이 일치하지만, 비혈연 간에는 약 2만명 중 1명꼴로 일치하는 매우 희귀한 확률로 이식에 적합한 기증자를 찾는 것은 쉽지 않다. 때문에 기증 희망자 수가 많을수록 환자에게 적합한 기증자를 찾을 가능성이 높아지는 것이다. 헌혈의집이나 적십자사를 통해 조혈모세포 기증 등록을 하면 언젠가 누군가의 생명을 구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다. 김석진 대한혈액학회 이사장은 “세계 혈액암의 날을 맞아 혈액암과 싸우고 있는 모든 환자분들과 가족분들께 깊은 위로와 응원의 말씀을 전한다”며 “대한혈액학회는 지난 수십 년간 혈액질환 연구와 치료의 최전선에서 활동하며, 환자분들의 완치와 건강한 삶을 위해 최선을 다해왔다”고 밝혔다. 특히 “최근 들어 혈액암 치료 성과가 괄목할 만하다.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치료가 어려웠던 재발성 혈액암 환자들도 새로운 면역치료제 덕분에 희망을 갖게 됐다”며 “다만 여전히 적합한 조혈모세포 기증자를 찾지 못해 고통받는 환자들이 많다. 건강한 시민 여러분이 조혈모세포 기증 등록에 적극 참여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또 “혈액암 진단을 받았다고 해서 절망할 필요는 없다”며 “환자와 가족께서는 희망을 잃지 마시고, 의료진과 함께 끝까지 싸워나가시길 바란다. 우리 학회도 더 나은 치료법 개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2025.05.26 17:07조민규

레드햇, AI 포트폴리오 업데이트…추론·모델 검증 강화

레드햇이 인공지능(AI) 포트폴리오를 업데이트해 엔터프라이즈 AI 분야에서 고객 선택권을 확대했다. 레드햇은 레드햇 AI 인퍼런스 서버와 레드햇 AI 서드파티 검증 모델·라마 스택·모델 컨텍스트 프로토콜(MCP) API를 통합하고 엔터프라이즈 AI 포트폴리오 전반에 걸친 주요 업데이트를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신규 레드햇 AI 인퍼런스 서버는 레드햇 오픈시프트 AI와 레드햇 엔터프라이즈 리눅스(RHEL) AI에 통합됐으며 독립형 솔루션으로도 제공된다. 이를 통해 조직은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전반에서 대규모로 빠르고 일관되며 비용 효율적인 추론을 제공할 수 있다. 레드햇 AI 서드파티 검증 모델은 허깅페이스의 검증된 AI 모델 컬렉션과 배포 가이드를 제공한다. 모델 압축 기술을 활용해 크기를 줄이고 추론 속도를 높여 자원 소비와 운영 비용을 최소화한다. 라마 스택과 MCP 통합 API는 생성형 AI 애플리케이션과 에이전트 개발을 위한 표준화된 인터페이스를 지원한다. vLLM 추론 검색 증강 생성 모델 평가 가드레일 에이전트 기능을 단일 API로 제공하며 외부 도구 연계도 가능하게 해 배포 복잡성을 해소한다. 레드햇 오픈시프트 AI v2.20은 최적화된 모델 카탈로그 분산 학습 기능 저장소 기술 프리뷰 등을 포함해 대규모 AI 워크로드를 구축 학습 배포 모니터링할 수 있도록 강화됐다. RHEL AI 1.5는 구글 클라우드 마켓플레이스 가용성과 다국어 모델 커스터마이징 기능을 제공한다. 향후 일본어, 힌디어, 한국어를 지원할 예정이다. 레드햇 AI 인스트럭트랩 온 IBM 클라우드 서비스도 출시돼 모델 맞춤화 과정을 간소화한다. 조 페르난데스 레드햇 AI 사업 부문 부사장 겸 총괄 매니저는 "더 빠르고 효율적인 추론이 생성형 AI 혁신의 새로운 의사 결정 포인트로 부상하고 있다"며 "레드햇 AI 인퍼런스 서버를 통한 향상된 추론 기능과 새로운 검증된 서드파티 모델 컬렉션을 갖춰 조직이 필요한 곳에 원하는 방식으로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5.26 17:04김미정

"AI로 일하는 방식 바꾼다"…커브, 협업 혁신 비법 'CIS 2025'서 공개

커브가 아틀라시안 솔루션 기반 업무 시스템과 AI를 활용한 협업 전략을 국내 주요 IT 행사에서 선보인다. 커브는 다음 달 5일 서울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에서 열리는 'CIS 2025'에 참가해 발표와 전시를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커브는 이번 행사에서 아틀라시안 클라우드 기반 협업 도구와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실무에 적용한 실제 혁신 사례를 공유할 예정이다. CIS는 지디넷코리아가 주최하는 연례 비즈니스 테크놀로지 컨퍼런스로, 올해는 AI 기술의 확산에 따라 협업·마케팅·고객 경험 등 실무와 밀접한 주제들이 폭넓게 다뤄질 전망이다. 최근 다양한 솔루션들이 AI 기능을 적극 도입하면서 자동화와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이 비즈니스 전략의 핵심 요소로 자리 잡고 있다. 아틀라시안 역시 이러한 기술 변화를 빠르게 반영해 AI와 클라우드 기술을 결합한 전략을 통해 민첩하고 지속 가능한 전사 업무 협업 환경 구축을 지원하고 있다. 이 일환으로 커브는 이번 CIS 2025에서 'AI가 바꾸는 협업과 고객 전략, 그리고 비즈니스의 새로운 성공 방식'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한다. 이번 세션은 황희연 커브 대표가 직접 발표를 맡아 조직 내 협업 구조를 AI와 지식 기반 시스템으로 어떻게 개선할 수 있는지를 소개한다. 또 고객 대응 과정에서 데이터 기반 인사이트를 어떻게 실용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지를 현장 적용 사례를 바탕으로 공유할 예정이다. 행사 현장에는 커브의 서비스를 보다 직접적으로 경험해 볼 수 있는 전시 부스도 마련된다. 방문객은 부스에서 아틀라시안과 소나큐브의 주요 기능을 확인하고 자사 환경에 적합한 도입 전략을 전문가와 상담할 수 있다. 특히 AI 기반 업무 자동화, 고객 응대 개선, 정보 흐름 최적화 등 구체적인 효과를 기대하는 기업에게 실질적인 인사이트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사전 등록을 통해 행사에 참여할 수 있으며 사전 등록과 등록 문의는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가능하다. 황 대표는 "업무와 고객 대응 방식이 근본적으로 변화하고 있는 지금, AI는 단순한 도구가 아니라 전략의 중심이 돼야 한다"며 "특히 중소 규모 기업들도 아틀라시안의 클라우드 협업 도구와 AI 기능을 통해 효율성과 민첩성을 확보할 수 있다"고 말했다.

2025.05.26 17:02한정호

최민희 의원, 인앱결제 영업 보복 금지법 발의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장을 맡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최민희 의원은 26일 구글, 애플 등 앱마켓 사업자의 영업보복을 금지하는 전기통신사업법 개정안을 대표발의 했다고 밝혔다. 개정안은 앱마켓 사업자가 모바일콘텐츠 제공사업자에 대해 ▲우월한 지위를 이용해 보복행위를 금지하며 ▲이를 위반할 시, 최대 3 배에 달하는 손해배상 책임 및 입증책임을 전환하고 ▲방송통신위원회의 실태조사 및 통지를 의무화하는 내용 등을 담고 있다. 구글과 애플의 인앱결제 수수료 문제가 떠오르며 국내서는 특정 결제 방식을 강제하는 행위를 금지하는 법을 만들었다. 그럼에도 글로벌 앱마켓 사업자들은 여전히 모바일콘텐츠 사업자에게 30% 인앱결제 수수료를 과금하고 제 3자 외부결제를 이용할 시, 제 3자 외부결제 수수료 이외에 고정 수수료 26% 를 부과해 법 조항을 회피하고 있다. 최 위원장은 이에 대해 “앱마켓 사업자 영업보복 금지법은 기존 빅마켓 사업자가 인앱결제 강제금지법을 무력화함에 따라 보완된 입법”이라면서 “앞으로 자사의 우월한 지위를 이용해 소규모 기업에게 수수료 과금을 통한 갑질을 방지하고 불공평한 시장질서를 바로 잡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편, 최 위원장은 27일 게임업계 등과 법안 통과를 촉구하는 공동 기자회견을 개최한다. 회견에는 경실련을 비롯해 한국모바일게임협회, 한국게임이용자협회, 한국게임소비자협회, 한국게임개발자연대, 한국게임개발자협회, 한국게임물유통협회, 한국인디게임협회, 한국게임학회, 금융정의연대, 녹색소비자연대, 민변 민생경제위원회, 서울YMCA 등이 함께 참여한다.

2025.05.26 17:01박수형

가비아CNS, '다이애드'에 구글 쇼핑광고 탑재…네이버 상품 한 번에 연동

가비아CNS가 광고 자동화 솔루션에 구글 데이터 생성 기능을 추가했다. 고객사들은 플랫폼 간 상품 데이터 등록 과정을 간소화해 구글 쇼핑 광고에 대한 접근성을 제고할 수 있게 됐다. 가비아CNS는 '다이애드'에 네이버 상품 정보 URL만 입력하면 구글 쇼핑 광고를 자동으로 집행할 수 있는 기능을 도입했다고 26일 밝혔다. 별도 수작업 없이도 네이버 상품 정보를 기반으로 구글 최적화 상품 데이터가 생성되며 가격이나 재고 등 정보가 바뀔 경우 자동으로 갱신된다. '다이애드'는 상품명 기반 인공지능(AI) 분류 기능을 통해 구글 쇼핑에 맞는 카테고리를 자동으로 매칭해준다. 일례로 '패션의류, 여성의류, 파티복'으로 등록된 상품은 '어패럴&악세서리, 클로징, 드레스'로 자동 전환된다. 기존 네이버 상품 설명이 없을 경우엔 자체 알고리즘으로 내용을 보완해준다. 가비아CNS는 이번 기능을 통해 자사 광고 자동화 시스템의 범용성과 플랫폼 확장 가능성을 입증하려는 모양새다. 구글 쇼핑 연동 외에도 메타 등 타 플랫폼과의 연계도 순차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다이애드' 사용자 입장에서는 상품 정보 입력 한 번으로 다중 채널 광고까지 자동 전개가 가능해진다. 특히 상품 변경 사항이 자동 반영돼 반복 작업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 가비아CNS는 오는 7월까지 상품 정보 1만 건까지 무료로 연동할 수 있는 프로모션도 함께 진행한다. 이동철 가비아CNS 서비스사업실장은 "네이버에 등록된 상품 정보가 있다면 고객이 동일한 내용을 일일이 다른 채널에 등록할 필요가 없다"며 "구글을 시작으로 메타와 같은 다른 플랫폼과의 연동도 순차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5.05.26 17:01조이환

"도로가 문제였다"…우아한청년들, '라이더 안전캠페인' 시작

배달의민족 물류를 전담하는 우아한청년들은 본사에서 '라이더 안전경영위원회' 제2차 정기회의를 열고 올해 상반기 라이더 안전 프로그램의 성과를 점검하는 한편, 신규 안전운행 캠페인 추진을 위한 논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사고요인 분석 결과 도로환경 문제가 전체 사고의 약 74%를 차지한다는 점이 확인되면서, 단순한 개인 주의 차원을 넘어 제도적 개선의 필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이날 회의에는 산업안전, 직업의학, 노동법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석해 실효적인 산업재해 예방 방안을 공유했다. 특히 동국대 서용윤 교수팀이 수행 중인 '라이더 사고 요인 분석 연구'의 중간 결과가 발표됐으며, 기상·소득·운행패턴 등과 사고 발생 간 상관관계를 중심으로 개선책이 모색됐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도로상태 불량이나 기상 악화 등 '도로환경'이 전체 사고의 74%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위원회는 골절·염좌 등 근골격계 손상이 주를 이루는 현실을 감안해 “예방과 재활 중심의 대응이 필요하다”며 “도로·교통 유관기관과의 협업이 필수적”이라고 밝혔다. 우아한청년들은 해당 결과를 반영해 라이더 맞춤형 산재예방 프로그램을 신설하고, 기존 캠페인과 차별화된 신규 안전운행 캠페인을 연내 실시할 계획이다. '라이더 안전경영위원회'는 지난해 우아한청년들이 업계 최초로 신설한 라이더 안전 전문기구다. 가천대길병원 강성규 교수(위원장), 서울과기대 정진우 교수, 경총 임우택 본부장, 한국플랫폼프리랜서노동공제회 송명진 사무국장 등이 위원으로 참여 중이다. 위원회는 ▲노사 공동 안전캠페인 ▲사고요인 연구 ▲중상해재해 특화 프로그램 등을 중심으로 실효성 있는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1차 회의에서 발표한 야간 안전캠페인, 안전라이딩 용품 배포 등의 후속 조치도 성실히 이행 중이다. 우아한청년들 관계자는 “위원회를 통해 우아한청년들이 진행해온 안전 프로그램들이 체계화되고 있다”며 “전문성과 현장경험을 기반으로 산재 예방 활동을 강화하고, 업계 전반에 안전문화가 뿌리내릴 수 있도록 선도적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5.26 16:33류승현

제이씨티, 부산기계전서 협동로봇 물류·용접 기술 선봬

로봇 자동화 전문기업 제이씨티(JCT)는 지난 20~23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부산국제기계대전(BUTECH)에서 로봇 기반 3대 핵심 기술 솔루션을 공개했다. 제이씨티는 이번 전시에서 ▲물류 자동화를 위한 협동로봇 시스템 ▲로봇-작업자 운용 인터페이스 플랫폼 '링크봇' ▲표준화된 협동로봇 용접 솔루션을 소개했다. 먼저 협동로봇과 비전 시스템을 기반으로 한 팔레타이징 자동화 기술을 선보였다. 상자 위치가 불규칙해도 비전 인식을 통해 자동 적재가 가능하며, 협동로봇 전용 주행축을 적용해 고정형 로봇의 작업 반경 한계를 보완했다. 이 주행축은 설치 환경과 제품 특성에 따라 길이 연장 또는 축소가 가능하며, 다양한 형태의 적재물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링크봇은 기존의 복잡한 로봇 티칭 방식을 대체하는 작업자 중심의 운용 인터페이스 시스템이다. 직관적인 버튼 기반 조작과 흐름 중심의 구성으로 현장 작업자가 별도 프로그래밍 없이 직접 로봇을 운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링크봇은 현재 협동로봇 계열 제품에 대해 개발이 완료됐다. 현장 실증을 거쳐 도입 가능한 수준의 기술 안정성을 확보하고 있다. 향후 산업용 로봇까지 적용 대상을 확대해 범용 인터페이스 플랫폼으로 시장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제이씨티는 협동로봇 용접 분야에서 스탠드얼론형부터 픽스타입, 테이블타입, 포터블타입, 갠트리타입 등 다양한 표준화된 타입의 시스템을 보유하고 있다. 작업 현장 특성과 산업군에 따라 제품군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고 있다. 모든 시스템은 자체 개발한 작업 운영 소프트웨어 '웰시스템'을 기반으로 설계됐다. 작업자가 쉽고 빠르게 설정 및 운용할 수 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테이블타입이 출품됐다. 다양한 제품 형상에 유연하게 대응하는 구조와 포지셔너, 노즐클리너 등 모듈형 악세서리의 확장성, 터치센싱 및 아크센싱 기반의 정밀 제어 기능을 통해 생산성과 품질을 균형 있게 확보할 수 있다. 제이씨티는 표준화 솔루션을 통해 HD현대삼호, HD현대미포 등 국내 조선 대기업 생산 현장에 공급해 운용 중이다. 송현진 제이씨티 기술그룹장은 "중소 제조업 현장에도 다양한 형태로 실질적인 자동화 전환을 지원하고 있다"며 "최근 일본 시장을 중심으로 수출을 진행 중이며, 북미와 호주, 아시아 등 글로벌 제조업 시장 진출도 본격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5.05.26 16:29신영빈

고려대의료원이 플라스틱 폐기물로 의사 가운 만든 이유

윤을식 고려대의료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이 병원 플라스틱 폐기물을 재가공해 제작한 리사이클링 의사 가운을 선보였다. 26일 오전 서울 성북 고려대의과대학 제1의학관 6층 강의실. 편성범 고려대의과대학장, 한승범 고려대안암병원, 민병욱 고려대구로병원, 서동훈 고려안산병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윤을식 의료원장이 '미래혁신 2028 대전환'을 선포했다. 이날 그가 입은 것이 바로 리사이클 의사가운이었다. 미래혁신 2028 대전환에는 환경오염을 줄이자는 의료원의 ESG 노력도 포함된 만큼 이를 알리려는 취지였다. 환자 건강 증진에 기여하는 병원 산업은 천문학적인 의료폐기물을 배출하는 아이러니를 안고 있다. 한국환경공단에 따르면, 국내 의료폐기물 규모는 연간 22만9천503톤이나 된다. 일일 배출량만 600여 톤에 달한다. 미감염 플라스틱 폐기물 등 재활용이 가능한 폐기물은 20%가 넘는다. 고려대의료원이 선보이는 의사 가운은 플라스틱 의료폐기물로 제작되는데, 국내에서 첫 사례다. 윤을식 의료원장은 “일반적으로 1천 병상에서 7톤가량의 의료폐기물이 발생하는데, 우리는 자체 공정을 거쳐 환경친화적 폐기물로 바꾸는 노력을 해왔다”라며 “병원에서 종이 인쇄물을 사용하지 않거나 고려대안암병원이 태양 열판을 통해 자체 전기 공급 등도 친환경적인 경영을 위한 노력이다”라고 설명했다. 리사이클링 의사 가운은 외부 업체가 제작하고, 공정이 까다로워 가격이 높은 편이다. 윤 의료원장은 “생산량이 많아지면 가격은 내려갈 것”이라고 자신했다. 미래혁신 2028 대전환은? 이날 윤을식 의료원장이 선언한 '미래혁신 2028 대전환'은 오는 2028년 고려대의대 설립 100주년을 맞아 초정밀 미래의학으로 중증난치성 질환 집중 및 연구 중심 선순환 성장을 하겠다는 의료원의 구상이다. 이 중에서도 고려대의료원의 제4병원이 들어설 동탄캠퍼스는 일찍부터 높은 관심을 받았다. 의료원은 안암‧구로‧안산 캠퍼스를 비롯해 정릉‧청담 등에도 캠퍼스를 보유하고 있다. 동탄캠퍼스는 화성동탄2신도시 내 조성될 예정으로, 의료원은 올해 상반기 사업 재공고 시 입찰에 참여한다.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을 위해 뛰어든 컨소시엄은 고려대의료원을 비롯해 순천향대, 중앙대 등도 있다. 오는 7월 2차 재공모가 이뤄질 예정으로 의료원은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면 PFV 설립과 의료부지 확보 등의 과정을 거쳐 오는 2035년 완공할 예정이다. 의료원은 병원 면적만 4만3천659제곱미터(1만3천207평), 700병상 규모에 달하는 의료 복합단지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무엇보다 동탄캠퍼스는 앞서 선포한 미래혁신이 본격 실현되는 테스트베드로 그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 윤을식 의료원장은 “수도권은 병상 총량제가 적용되고 있지만, 동탄은 수원과는 별개이며 화성시에 1천300 병상이 부족한 것으로 알려졌다”라며 “동탄은 인구 유입 도시로, 젊은 인재와 반도체 기업도 많아 충분한 의료 수요가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동탄캠퍼스는 고려대의료원의 미래성장동력이자, 세상에 없던 의료계 판도를 바꿀 수 있는 병원으로 구상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동탄캠퍼스에서는 기존 안암‧구로‧안산 병원에서 여건상 성사되지 못했던 여러 시도도 추진될 예정이다. 대표적인 것이 고령층을 위한 '동탄 시니어 하우스'다. 윤을식 의료원장은 “동탄 시니어 하우스에서 예방부터 치료까지 이뤄지는 전주기 벨트를 구상하고 있다”라며 “어르신을 위한 돌봄 로봇과 자동 침상 등 관련 연구개발이 의대 차원에서 이뤄지고 있고, 이를 동탄 캠퍼스에서 실증할 수 있도록 병원 설계에도 이를 반영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또 고려대의료원은 '양성자 치료기' 도입도 검토 중이다. 관련해 오는 2031년까지 서울대병원기장암센터, 세브란스병원, 서울아산병원 등 국내 세곳의 중입자 치료센터가 들어설 예정이다. 중입자 치료기가 아닌 양성자를 선택한 것은 '실효성' 때문이다. 윤 원장은 “무조건 중입자 치료가 좋다고 보지만 전문가 판단은 다르다”라며 “일본의 경우, 의료기관에 따라 양성자나 중입자 치료를 개별적으로 시행한다”라고 말했다. 그는 “의료원 실정에 맞게 가성비 좋은 입자 치료기는 양성자 치료라고 봤다”라며 “우리나라 인구를 고려할 때 중입자는 3대가 최대 적용 규모라고 봤고 (타 병원이 이미 도입했거나 도입 예정인만큼) 우리까지 중입자 치료기는 의미가 없다고 판단했다”라고 강조했다. 연구도 고려대의료원의 핵심 추진 사업 분야다. 관련해 고려대안산병원은 최근 보건복지부로부터 연구중심병원 인증을 받으며 산하 3개 병원 모두 인증을 받았다. 고려대안암병원은 ▲의생명광학 ▲정밀의학 ▲스마트헬스케어 ▲의료데이터 등 중점 연구 분야 아래 11개의 연구개발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고려대구로병원은 ▲중점연구플랫폼 등 개방형 실험실 ▲G밸리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 등을 운영 중이다. 고려대안산병원은 30여개의 첨단 공동연구 장비를 운용 중이다. 윤을식 원장은 “국내 최다 연구중심병원 인증으로 연구 역량을 대내외 입증했다”라며 “정릉캠퍼스에는 백신 주권을 위한 연구가 이뤄질 '정몽구 미래의학관'이 다음 달 오픈한다”라고 덧붙였다.

2025.05.26 16:19김양균

[영상] "사람처럼 날아차기도 하네"…中 로봇 복싱 대회, 어땠나

최근 중국 항저우에서 휴머노이드 로봇 복싱 대회가 열려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모았다고 과학전문매체 인터레스팅엔지니어링이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 행사에는 중국 로봇개발사 유니트리에서 개발한 휴머노이드 로봇 G1이 참가해 인간처럼 놀라운 기량을 선보였다. 로봇들은 스트레이트 펀치나 훅, 사이드킥, 공중 스핀 킥 등을 선보였고 펀치에 맞아 쓰러진 후 다시 일어나는 모습을 보이며 관람객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메카 파이팅 시리즈(Mecha Fighting Series)'라는 이름의 이번 행사는 로봇의 배터리 내구성과 소재 내구성을 입증하기 위해 열렸다.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된 이번 복싱 경기에는 총 4개 팀이 참여했다. 경기는 인간이 원격으로 로봇을 조종하거나 모션캡처 기능을 사용해 로봇을 제어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소셜 미디어에는 로봇들이 격투 중 완벽한 펀치를 날리는 모습도 있었으나 상대 로봇이 다른 곳에 서 있는데 허공에 펀치를 날리거나 스텝이 엉켜 주춤거리는 모습도 종종 포착됐다. 보도에 따르면, 이번 경기의 챔피언은 검은 색 헤드기어를 쓴 로봇이 차지했다. 유니트리 로보틱스 측은 한 중국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로봇들이 인간과 기계가 협력하는 방식으로 싸운다”고 밝혔다. 행사 전 로봇들은 복싱 경기를 위해 자기 균형 능력을 갖추고 정확한 움직임을 구현하기 위해 오랜 시간 훈련을 받았다. 부드러운 동작 제어를 자랑하는 G1 로봇은 인간과 같은 놀라운 유연성과 민첩성을 제공했다. 전문가들은 이 복싱 경기가 중국의 인공지능(AI)과 로봇 공학 발전을 보여준다고 밝혔다. 해당 매체는 격투 스포츠는 전신 협응력을 요구하며, 전투 상황에서 원격 조종 능력 기반으로 상대방의 움직임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전술 조정 능력을 요구한다며, 이번 경기로 로봇 기술이 한 단계 진화한 것을 확인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2025.05.26 16:08이정현

시스콘로보틱스, 차페크상 기술혁신상 수상

물류로봇 전문기업 시스콘로보틱스는 제11회 차페크상 시상식에서 '기술혁신상'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차페크상은 로봇계의 노벨상으로 불리는 국제상이다. '로봇'이라는 용어를 처음 창안한 체코의 공상과학 작가 카렐 차페크를 기리기 위해 2014년 제정됐다. 매년 세계 로봇 산업 발전에 기여한 개인 및 기업에게 수여된다. 시스콘로보틱스는 이번 수상에서 물류로봇의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전반을 자체 기술로 개발·내재화하고, 자동차, 2차전지, 디스플레이 등 첨단 제조 분야의 물류 자동화 시스템 구축에 기여한 공로를 높이 평가받았다. 회사는 최소 100kg에서 최대 100톤에 이르는 광범위한 중량 이송이 가능한 로봇 라인업을 보유하고 있다. 무인운반차(AGV)와 자율주행로봇(AMR) 기반 고객 맞춤형 물류 자동화 솔루션을 제공해왔다. 시스콘로보틱스는 제품과 기술 표준화·모듈화 전략을 강화하고 있다. 신규 표준모델과 고객 맞춤형 솔루션을 시장에 선보이며 다양한 산업 현장의 요구에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북미 지역에 설립한 현지 법인을 거점으로 제조 현장과 물류창고에 직접 구축 및 서비스가 가능한 자동화 솔루션을 공급하며 글로벌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최광용 시스콘로보틱스 대표는 "시스콘로보틱스의 독자적인 기술력과 끊임없는 혁신 노력이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더 빠르고 유연한 물류 환경을 구현하고 현지 맞춤형 기술로 글로벌 시장의 새로운 기준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5.26 16:07신영빈

탄소중립연구원, '링크'에 현대차 탄소배출량 시스템 대응 기능 추가

기후 테크 및 탄소 중립 전문 스타트업 탄소중립연구원(대표 이민)은 자사의 LCA(Life Cycle Assessment, 전과정평가) 클라우드 시스템인 링크(LynC)에 현대기아차의 공급망 탄소배출량 관리 클라우드 시스템인 SCEMS와의 연동 기능을 탑재했다고 26일 밝혔다. LCA 적용이 1차 협력사를 시작으로 N차 공급망까지 확대되고 있으며, 이에 대응하고자 탄소중립연구원은 현대기아차의 부품별 탄소배출량 산정 요구에 직접 대응할 수 있도록 새로운 기능을 개발, 탑재했다. 이번 LynC 현대기아차 SCEMS 대응 기능을 통해 협력사들은 개별적으로 엑셀 파일을 작성하여 수작업으로 탄소배출량을 산정하고 관리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벗어나 데이터 처리의 자동화와 정확도 향상을 통해 공급망 전반의 탄소정보 관리를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LynC는 탄소중립연구원이 개발한 LCA 분석 내재화 솔루션이다. 국제 표준에 맞춘 국문/영문 보고서 자동 생성, ISO 제3자 검증 및 국제 LCA 인증 간소화, LCA 데이터 통합 관리 등의 기능을 제공하는 클라우드 시스템으로, 국제표준인 ISO 14040, ISO 14044, ISO 14067에 기반한 LCA 및 제품 탄소발자국 산정 로직을 내장하여 현대기아차 뿐 아니라, 유럽을 비롯한 해외 완성차 브랜드가 요구하는 부품별 LCA 산정 체계에도 대응이 가능하다. 탄소중립연구원 이민 대표는 “LynC는 국내 제조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요구되는 ESG·탄소중립 기준을 선제적으로 충족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라며 “앞으로도 제조기업의 디지털 기반 대응역량 강화를 위해 지속적인 기술 개발과 사용자 중심의 시스템 고도화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05.26 15:58안희정

알피바이오, 젤리스틱 매출 3년 연속 두 자릿수 성장세

알피바이오(314140)는 젤리스틱 제형의 매출이 최근 3년 연속 두 자릿수 성장을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 알피바이오의 젤리스틱 제형 매출은 2022년 85억원, 2023년 132억원, 2024년 143억원으로, 연평균 성장률 약 30%, 3년 누적 성장률은 약 68%를 기록하며 가파른 성장세를 보였다. 특히 젤리스틱이 건강기능식품 부문에서 차지하는 매출 비중은 2022년 10%, 2023년 15%, 2024년 20%로 확대됐다. 단일 제형 매출로는 연질캡슐 다음으로 높은 비중을 차지했는데, 이는 단순 보조 제형을 넘어, 미래 핵심 매출원으로의 전환 가능성을 입증한 셈이다. 알피바이오는 1983년 미국 RP Scherer 박사의 연질캡슐 원천 기술을 국내에서 유일하게 계승한 기업으로, 40년 이상 축적된 피막 기술력을 바탕으로 2020년부터 젤리스틱 제형으로의 제품 포트폴리오 확장을 본격화했다. 생산하는 젤리스틱 품목 수는 2020년 17개에서 2024년 49개로 증가하며, 브랜드 파트너사와 협업 범위도 확장했다. 알피바이오 측은 “기존의 정제, 캡슐 제형에서 벗어나 맛, 편의성, 기능성을 극대화한 젤리스틱은 연질 피막 기술의 계보를 현대화한 결과”라며 “형태만 바뀐 게 아니라, 알약을 삼키기 어려운 소비자와 어린이, 고령자까지 아우를 수 있어 전략적 포지셔닝이 뛰어난 제형”이라고 설명했다. 알피바이오가 생산하는 젤리스틱 대표 제품은 '이삼오구 이뮨베라', '대웅제약 에너씨슬 집중샷', '에치와이 야쿠르트 젤리스틱' 등 이 있다. 한편 알피바이오는 지난 2021년 국내 최초로 '젤리스틱 전용 자동 냉각기'를 자체 개발·도입하며, 제형의 식감과 맛을 극대화하는 생산 기술력에서도 앞서가고 있으며, 건강기능식품 전문 제조공장인 화성시 마도 공장은 연간 젤리스틱 1억포를 생산할 수 있는 첨단 자동화 설비를 갖췄다. 알피바이오 측은 “젤리스틱 제형은 기능성 젤리 및 구미(Gummies) 제품군에 포함되며 국내외 시장에서 최근 몇 년간 지속 성장 중이며, 특히 당사의 츄어블, 젤리 분야 기술력은 글로벌 주요국 대비 더욱 우수한 수준”이라며 “젤리스틱 제형의 두 자릿수 성장 이면에는 인간의 건강한 삶을 위한 알피바이오의 40년 연속 연질캡슐 제조 집념과 DDS(약물전달기술) 관련 정교한 제형 기술 혁신이 담겨있다”라고 전했다.

2025.05.26 15:39조민규

삼진제약, 경영 총괄 김상진 사장 신규 선임

삼진제약은 경영 총괄로 김상진 사장을 신규 선임했다고 밝혔다. 신임 김상진(서울대학교 약학대학) 사장은 1991년 한국얀센에 입사 후, 2006년 홍콩얀센 사장, 2008년 대만얀센 사장, 2011년 한국얀센 사장을 역임했다. 이후 2013년 한독 부사장과 2018년 삼일제약 대표에 이르기까지 업계 전반에 걸친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쌓아왔다. 이번 인사는 전문 경영인 영입에 따른 성장동력 확보와 기업의 미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전략적 판단의 일환이다. 회사 측은 이번 김상진 사장의 합류로 경영 역량 극대화와 이를 통한 글로벌 사업 확대 및 신제품 개발 등 핵심 부문에서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상진 사장은 “영위 중인 여러 사업분야를 통해 국내 제약산업 내 탄탄한 입지를 구축하고 있는 삼진제약의 경영진으로 합류하게 되어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라며 “제약산업 전반에서 쌓아온 경험과 역량을 바탕으로 삼진제약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미래 성장동력 발굴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2025.05.26 15:29조민규

구글 차기 스마트폰 '픽셀10' 이렇게 나온다

구글의 차세대 플래그십 스마트폰 픽셀10 시리즈 관련 정보가 최근 연달아 나오고 있다. IT매체 폰아레나는 25일(현지시간) IT 팁스터 미스틱 리크스(Mystic Leaks)를 인용해 구글 픽셀10과 픽셀10 프로의 색상 옵션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픽셀10의 경우 ▲ 옵시디언(블랙) ▲ 블루 ▲ 아이리스 ▲ 리몬첼로 (옐로) 색상으로 출시될 예정이며, 픽셀10 프로와 픽셀10 프로 XL의 색상은 ▲ 옵시디언 ▲ 그린 ▲ 스털링 (회색) ▲ 포세린 (화이트) 색상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지난 23일에는 캐나다 밴쿠버에서 진행된 광고 촬영 중인 구글 픽셀10 이미지 사진이 유출되기도 했다. 공개된 사진에서 픽셀9 프로와 유사한 전원 버튼, 볼륨 버튼, 카메라 렌즈, 후면 디자인이 확인됐다. 픽셀10 시리즈는 출시 당시 안드로이드 16이 사전 탑재돼 제공되며, 총 7번의 안드로이드 업데이트가 제공될 것으로 예상된다. 그 동안 나온 소문에 따르면, 픽셀10은 전작과 동일한 799달러, 픽셀10 프로도 전작과 동일한 999달러로 시작될 것으로 예상됐으나 픽셀10 프로 XL의 경우 100달러 오른 1천199달러부터 시작할 수 있을 것으로 알려졌다. 폴더블폰인 픽셀10 프로 폴더는 전작에 비해 가격이 200달러 이상 떨어질 것이라는 소문이 나온 상태라고 폰아레나는 전했다. 구글 픽셀10 시리즈는 이르면 오는 8월 출시될 것으로 예상되며, 픽셀10 시리즈에는 기존의 삼성 파운드리의 4나노 공정이 아닌 TSMC의 3세대 3나노 공정에서 생산된 구글 텐서 G5 칩이 사용될 전망이다.

2025.05.26 15:25이정현

구글, AI로 검색 매출 하락 가능성…"사업 모델 바꿔야"

밀키트는 손질된 식재료와 양념을 알맞게 담은 간편식입니다. 누구나 밀키트만 있으면 별도 과정 없이 편리하게 맛있는 식사를 할 수 있습니다. [김미정의 SW키트]도 마찬가지입니다. 누구나 매일 쏟아지는 소프트웨어(SW) 기사를 [김미정의 SW키트]로 한눈에 볼 수 있습니다. SW 분야에서 가장 주목받는 인공지능(AI), 보안, 클라우드 관련 이야기를 이해하기 쉽고 맛있게 보도하겠습니다. [편집자주] 구글과 마이크로소프트가 지난주 인공지능(AI) 전략을 동시에 소개했지만 엇갈린 반응을 얻은 것으로 전해졌다. 구글의 AI 서비스는 기존 비즈니스 모델과 맞지 않는다는 지적이 이어졌고, 마이크로소프트는 향후 구독료 인상에 대한 고객 반응이 불확실할 것이란 평을 받았다. 26일 IT 업계에 따르면 지난주 구글이 '구글 I/O 2025'와 마이크로소프트가 '마이크로소프트 빌드 2025'를 진행한 후 이같은 반응을 얻은 것으로 알려졌다. 구글은 AI 전략으로 검색(Search) 서비스 개편을 제시했다. 여기에는 질문에 대한 요약형 답변을 제공하는 'AI 오버뷰'와 제미나이 기반 챗봇 'AI 모드'가 포함됐다. 또 사용자가 쇼핑할 때 가상으로 옷을 입어볼 수 있는 기능도 추가했다. 새로운 이미지, 오디오, 비디오 생성형 AI 도구와 일반 사용자를 겨냥한 AI 에이전트 기능 '프로젝트 마리너'도 공개됐다. 특히 이 에이전트는 소비자가 스포츠 경기 티켓을 구매하거나 식료품 주문하는 데 도움 주는 에이전트로 범용 개인 비서 역할을 한다. 마이크로소프트는 기업 고객이 AI 에이전트를 도입해 워크플로를 자동화할 수 게 돕는 도구를 발표했다. 깃허브 코파일럿의 자율 코딩 기능을 비롯한 NL웹 챗봇 프로토콜, AI 게이트웨이, 윈도 AI 파운드리, 엔트라 신원 관리, 모델 컨텍스트 프로토콜(MCP) 보안 등 기업 생산성과 보안을 강화하는 기술을 내놨다. "구글, 사업 모델 바꿔야…MS, 구독료 인상 정당화 필요" 일각에선 구글의 AI 오버뷰와 AI 모드로 인한 구글 검색 매출 하락을 예상하는 분위기다. AI 오버뷰가 활성화하면 사용자가 검색 링크를 덜 클릭할 가능성 높다는 이유에서다. AI 모드에 유료 링크 탑재가 어려워 광고 수익 하락이 발생할 수 있다. 현재 구글 전체 매출의 약 56%는 검색에서 나온다. 구글이 AI 서비스로 광고 매출 공백을 메울 만큼 강력한 수익화 방안도 명확히 제시하지 않았다. 다 이번 행사에선 월 19.99달러(약 2만8천원)짜리 AI 프리미엄 구독이 '구글 AI 프로'로 바뀌었다. 여기에 월 250달러(약 34만원)에 달하는 고급 사용자용 '구글 AI 울트라' 구독도 나왔다. 이는 구글의 최첨단 AI 기능들을 거의 무제한으로 사용할 수 있는 요금제다. 다수 외신은 구글이 소비자용 AI 서비스만으로 매출 성장을 지속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벤처비트는 "개인용 AI 서비스로 기존 광고 수익을 대체하기엔 역부족"이라며 "특히 울트라 요금제는 극소수 고급 사용자를 겨냥해 수익 창출보다는 비용 상쇄용에 가깝다"고 주장했다. 구글이 AI와 검색·광고를 융합할 수 있는 새 비즈니스 모델이 필요하다고 주장도 나왔다. 미국 포춘은 "마이크로소프트는 기술을 충분히 잘 작동하게 만들어 그 비용을 정당화하면 지만 구글은 기술을 발명할 뿐 아니라, 비즈니스 모델까지 다시 구축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반면 마이크로소프트는 기존 솔루션에 AI 기술을 추가해 전체 제품군을 AI 에이전트와 보안으로 강화한 전략을 선보여 긍정적인 평을 얻었다. AI 기술이 구독 기반 애저 클라우드 사업과 잘 맞아떨어진다는 이유에서다. 다만 솔루션에 AI 에이전트를 추가해 발생할 수 있는 비용 인상을 사용자들이 어떻게 받아들이느냐가 관건이라는 반응도 이어졌다. 포춘은 "마이크로소프트가 추가 청구하려는 라이선스 요금 인상을 고객들이 받아들일지는 미지수"라고 봤다.

2025.05.26 15:23김미정

"육아·가사 플랫폼, 새로운 사회 인프라...정책 지원 필요"

“가사서비스는 단순 편의 제공이 아니라 저출산과 고령화, 여성 경력단절 문제를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는 고부가가치 산업이다. 그런 만큼, 공공 지원 체계가 시급하다.” 김경선 한국공학대학교 교수는 26일 판교 청소연구소 본사에서 열린 'AI 가사돌봄 플랫폼과 저출생·고령화 해법을 위한 정책 간담회'에서 이같이 진단했다. 김 교수는 과거 고용노동부 기획조정실장, 여성가족부 차관을 지낸 바 있다. 이날 간담회는 더불어민주당 경제성장위원회 주최로 열렸으며, AI 기반 플랫폼 가사·돌봄 서비스를 운영하는 생활연구소 연현주 대표, 맘편한세상 정지혜 대표와 사용자, 플랫폼 노동자, 정책 전문가들이 대거 참석해 산업 현황과 제도적 지원 필요성을 공유했다. 김 교수는 “일자리 창출과 사회복지, 그리고 지속가능한 성장의 접점에 이 산업이 있다”며 정부가 정책의 눈높이를 바꿔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안도걸 더불어민주당 수석부위원장은 “세계 1위인 미국도 제조업이 아닌 금융, 교육, 관광 등 무형 서비스 산업으로 국가 경쟁력을 유지하고 있다”며 “우리나라 역시 서비스 산업을 내수 기반의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키워야 할 시점”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다음 정부는 제조업과 서비스업을 양 날개로 삼아 고품격 서비스 산업 생태계를 구축하겠다”고 강조하며, “맘편한세상, 생활연구소 같은 기업이 그 출발점”이라고 평가했다. 문철우 위원장은 “플랫폼 기반 돌봄 서비스는 고용의 양뿐 아니라 질까지 혁신하는 구조”라며 “그간 '파출부'로 격하됐던 일자리가 이제는 자부심 있는 전문직으로 바뀌고 있다”고 말했다. “청소연구소, 맘편한세상이 보여주는 고용모델이 향후 우리나라 경제 구조의 새로운 방향이 될 수 있다”고도 덧붙였다. 청소연구소를 운영하는 연현주 생활연구소 대표는 “가사 서비스 시장 규모는 7조5천억원, 종사자 수는 60만 명에 달한다”며 “이제는 AI로 매칭하고, 카드로 결제하며, 365일 고객센터와 보험이 작동하는 체계화된 일자리 시장”이라고 설명했다. 연 대표는 “가사 서비스는 가사 분담을 덜고 일자리를 더할 수 있다”며 “우리가 직면한 저출생이나 고령화 문제의 해결책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정지혜 맘편한세상 대표는 “정부의 공공 돌봄 서비스는 수요 폭증에 따라 1개월 이상 대기해야 하는 상황”이라며 “민간 플랫폼 서비스에도 바우처, 세액공제를 통한 제도화가 꼭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지금처럼 시설 중심 돌봄만 고집하면 맞벌이 부모를 도울 수 없다. 1:1 가정방문 돌봄 서비스에 국가가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실제 사용자들도 현장의 어려움을 쏟아냈다. 간담회에 참석한 30대 외벌이 가장은 “복지정책이 맞벌이 위주로 설계돼 외벌이 가구는 소외감을 느낀다”고 말했고, 출산을 앞둔 워킹맘은 “출산 이후에도 육아와 가사를 병행할 수 있도록 지속 가능한 생활 밀착형 서비스가 절실하다”고 호소했다. 맞벌이 5년차 부부는 “가사 서비스 덕분에 관계가 회복됐고, 2세 계획도 가능해졌다”고 말했다. 청소연구소에서 4년째 일을 하고 있다는 이순례 매니저는 “매일 성실히 일하지만 근로장려금 대상조차 되지 않는다”며 “사업자 등록 없이도 플랫폼 노동자임을 확인해 지원을 받을 수 있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다른 매니저는 “공공근로처럼 서비스 바우처 제도가 확대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연현주 대표는 정책 제안서를 통해 ▲연 200만 원 한도 가사서비스 소득공제 ▲생애주기별 바우처 지급 ▲정부-기업-개인 공동부담 복지 모델 ▲플랫폼 종사자 쉼터 제공 ▲정부 주도 교육 시스템 구축 ▲플랫폼 인정 근로장려금 제도화 ▲가사 스타트업 투자 확대 등의 내용을 발표했다. 김경선 교수는 “프리랜서, 플랫폼 종사자도 이제는 정부의 직업훈련 체계에 포함돼야 한다”며 “AI와 결합된 돌봄서비스는 새로운 사회적 인프라로 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안도걸 수석부위원장은 “플랫폼 기반 가사·돌봄 노동이 사회적 공공재로 인식되도록 인식 전환이 필요하고, 민간 영역이 아니라 국가 정책의 일부로 포함시켜야 한다”며 “이 분야가 갖는 공공성·전문성을 제도적으로 제시해 국민적 공감대를 끌어내야 하고, 정책 우선순위에 오를 수 있도록 이용자·종사자·기업의 연대와 사회적 목소리 확대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2025.05.26 15:08류승현

[ZD SW 투데이] AIC, 딥엑스와 전략적 MOU 체결 外

지디넷코리아가 소프트웨어(SW) 업계의 다양한 소식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ZD SW 투데이'를 새롭게 마련했습니다. SW뿐 아니라 클라우드, 보안, 인공지능(AI) 등 여러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기업들의 소식을 담은 만큼 좀 더 쉽고 편하게 이슈를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편집자주] ◆AIC, 딥엑스와 전략적 MOU 체결 AIC가 초저전력 온디바이스 AI 반도체 기업 딥엑스와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AI 서버 공동 개발에 나선다. 양사는 AIC의 서버 플랫폼에 딥엑스 신경망 처리 장치를 통합한 AI 서버 'CB201-CP'를 공개했다. 이번 협력으로 두 회사는 스마트 리테일, 산업 자동화, 지능형 감시 등에 최적화된 에지 AI 솔루션을 공급할 계획이다. 딥에스는 이를 통해 신규 시장 진출을 확대하고 AIC는 글로벌 공동 비즈니스를 가속화할 예정이다. ◆서울디지털대, 2학기 신·편입생 모집 시작 서울디지털대학교가 오는 7월까지 '2025학년도 2학기 신·편입생 모집'을 진행한다. 고졸 이상이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며 전 과정은 100% 온라인 수업으로 운영된다. 입학생 전원에게 장학 혜택이 제공되며 산업체 종사자 군인 경찰 소방관 등을 위한 맞춤형 전형과 감면 제도도 운영된다. 신산업 분야 특화 교육과정을 통해 현장맞춤형 실용교육을 제공한다. ◆원더스랩, 신보 '리틀펭귄 프로그램' 선정 원더스랩이 신용보증기금의 혁신 창업기업 지원 사업 '리틀펭귄 프로그램'에 최종 선정됐다. 원더스랩은 드라마작가AI, 보조변호사AI, 디자이너AI, 마케터AI 등을 개발하며 기업 맞춤형 AI 에이전트 솔루션을 제공해왔다. 원더스랩은 이번 선정으로 마스터AI 시스템 개발과 글로벌 진출을 포함한 전략적 투자를 본격화할 계획이다. ◆예진, '젤리아이' AI 검색 포털 베타 서비스 개시 주식회사 예진이 다음달부터 AI 검색 포털 '젤리아이' 베타 서비스를 시작한다. 젤리아이는 최대 5개의 AI 모델을 동시에 활용해 하나의 최적화된 답변을 제공하는 'AI 멀티브레인' 시스템을 도입했다. '젤리아이'는 다중 AI 모델 통합 플랫폼, 분야별 전문 에이전트, 사용자 지식 공유 마켓 등을 결합한 AI 포털로 키워드 검색 중심의 기존 검색 엔진과 차별화된다. 베타 서비스는 공식 웹사이트에서 제한 없이 무료 제공된다. ◆코드트리·AWS, 대학생 프로그래밍 대회 '2025 ACPC' 성료 코드트리가 아마존웹서비스(AWS)와 공동 개최한 전국 대학생 프로그래밍 경진대회 '2025 에이씨피씨(ACPC)'가 지난 25일 본선을 끝으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예선에는 1천여 명이 참가했으며 자체 코딩 테스트를 통해 선발된 100명이 오프라인 본선에 참가했다. 대상은 조지아공대 조승현, 2등과 3등은 서울대 학생들이 수상했으며 총상금 1천만원과 다양한 혜택이 제공됐다. 이번 대회는 영어 환경을 지원해 글로벌 대학생들도 참여 가능하도록 구성됐다.

2025.05.26 14:58조이환

"기준 애매한 고영향"…AI 기본법, 스타트업 발목 잡을 수도

구글코리아가 개최한 포럼에서 인공지능 기본법(AI 기본법)상 고영향 AI 기준이 모호해 자칫 스타트업에 과도한 부담이 될 수 있다는 업계의 경고가 나왔다. 구글코리아 디지털책임위원회는 올해 상반기 두 차례에 걸쳐 '책임감있는AI포럼'을 개최하고 AI 기본법의 핵심 조항들을 점검했다고 26일 밝혔다. 해당 포럼은 지난해 발족한 위원회 산하 포럼 중 하나로, 올해는 총 14명의 법조계, 정책, 기술 전문가들이 참여해 분기별로 개최된다. 1회차 포럼에서는 AI 기본법상 '고영향 AI' 정의가 가장 큰 쟁점으로 떠올랐다. 법률은 생명 안전과 기본권에 영향을 줄 수 있는 AI를 특정 11개 분야로 규정하지만 실제 산업 현장에서 적용될 기준은 지나치게 포괄적이라는 지적이 제기됐다. 이날 발제에 나선 이성엽 고려대 교수는 고영향 AI의 정의와 규제 기준을 짚고 산업 혁신과 안전성 확보가 양립할 수 있도록 규제 설계를 정비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전문가들은 고영향 범주의 명확한 정립과 함께 모호하거나 중복된 조항의 개정 필요성에도 의견을 모았다. 지난 23일에 열린 2회차 포럼에서는 'AI 안전성·투명성 확보'와 'AI 영향 평가' 의무화 조항이 집중 논의됐다. 급변하는 기술 발전 속도에 맞춰 모든 AI 기업에 획일적 기준을 적용할 경우 과잉 규제가 될 수 있다는 우려가 중심이다. 이상용 건국대 교수는 발표에서 AI 위험을 맥락 기반 위험과 능력 기반 위험으로 나누고 규제 또한 해당 기술의 사용 맥락에 따라 유연하게 설계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권은정 가천대 교수는 영향평가 도입의 의의를 짚으며 다층적 리스크를 고려한 플랫폼 구축과 정부-민간 협력 필요성을 제시했다. 참석자들은 AI 영향 평가의 실효성을 확보하려면 대상과 범위, 주체의 책임 등 정책적 뒷받침이 필요하다는 데 공감했다. 특히 스타트업처럼 자원이 부족한 기업이 부담을 감당할 수 있도록 단계적 규제 적용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나왔다. 하반기 포럼에서는 AI 에이전트와 로봇 기술 등 신기술로 인한 산업 변화가 주요 의제로 다뤄질 예정이다. 기술 발전에 따른 규제 프레임 재정립 논의가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최재식 카이스트 김재철AI대학원 교수 겸 XAI 연구센터장은 "기존 AI 서비스가 가진 한계와 취약성에 얼마나 효과적으로 대응하는지가 향후 책임성과 리더십의 분수령이 될 것"이라며 "지금이야말로 AI를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사용하는 체계를 갖춰야 할 때"라고 밝혔다.

2025.05.26 14:58조이환

나눔비타민 "기부와 ESG, AI로 더 스마트하게 하세요"

지디넷코리아는 서울대 공대 및 SNU공학컨설팅센터가 주식회사 동서와 함께 유망 스타트업의 투자 유치 준비를 돕는 기술 창업 전문 프로그램인 'SNU-동서 스타트업 프로듀스 34'에 참여중인 스타트업 6곳을 소개합니다. 'SNU-동서 스타트업 프로듀스 34'는 주식회사 동서 김석수 회장이 기부한 발전기금으로 2021년부터 시작했습니다. 올해 선정 기업은 5기입니다. 이미 상반기에 6곳을 선정했습니다. 하반기에도 6곳을 새로 뽑습니다. 지난 1~4기 선정된 스타트업들은 총 160억 원의 투자를 유치하는 성과를 거뒀습니다. [편집자 주] "ESG도 이제 스마트하게, ESG의 미래를 만듭니다." 나눔비타민은 기업과 기관이 ESG(환경·책임·투명경영) 및 CSR(기업의 사회적 책임) 활동을 더 쉽고, 더 스마트하게 운영할 수 있도록 돕는 데이터 기반 플랫폼이다. 김하연 대표는 "기존 ESG는 복잡하고 비효율적이었어요. 어디에, 어떻게, 얼마나 효과적으로 쓰이고 있는지 명확한 데이터를 확보하기 어려웠죠. 저는 이 문제를 해결하고 싶었습니다. 기부가 투명하게 관리되고, 기업의 ESG 활동이 임직원·가맹점과 연결되며, 비영리 단체가 보다 쉽게 펀딩을 받을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2023년 4월 나눔비타민을 창업했습니다"고 들려줬다. 나눔비타민은 설립 1년 만에 6만 개 가맹점, 4.5억 원 거래액을 기록하며 빠르게 성장했다. SK이노베이션, 한화, 포스코, 건협 등 대기업들의 러브콜이 쇄도하고 있고, 95% 재계약률이라는 강력한 성과를 만들어냈다고 회사는 밝혔다. 김 대표는 "기부와 ESG는 이제 감성적인 이야기로만 운영될 수 없고 데이터가 명확해야 하고, 비즈니스적으로도 지속가능해야 한다"면서 "나눔비타민은 ESG계의 SAP 클라우드가 돼 기업과 기관이 ESG를 전략적으로 운영하고, 비영리 단체가 더 쉽게 기부를 받을 수 있도록 돕겠다"고 강조했다. 회사 설립 배경에 대해 김 대표는 "기부는 많았다. 그런데, 아이들은 여전히 밥을 굶었다. 6년 반 동안 교육봉사를 하면서 결식 우려 아동들이 지원을 받지만 제대로 식사하지 못하는 현실을 직접 목격했다. 급식카드가 있어도 쓸 수 있는 곳이 적었고, 식당에서 눈치를 보며 밥을 먹어야 했다. 기부금이 분명히 존재하는데, 정작 필요한 곳에 원활하게 전달되지 않는 구조적인 문제가 있었다"면서 "기업도 마찬가지다. ESG 예산을 쓰지만, 이 돈이 어디로 가는지, 얼마나 효과가 있는지 데이터로 확인하기 어려웠다. 사회공헌 담당자는 모든 걸 혼자 관리해야 했고, ESG 보고서도 여전히 복잡하고 비효율적이었다. 반면, 비영리 단체들은 기부금을 받을 수 있는 적절한 펀더를 찾는 것조차 어려웠다. 이걸 기술로 해결하기 위해 대학교 4학년 때 나눔비타민을 창업했다"고 밝혔다. 나눔비타민은 기존 기부 시스템의 불투명성과 기업 ESG 활동의 비효율성을 해결하기 위해 네 가지 핵심 서비스를 제공한다. 첫째, 세계 최초 실시간 양방향 기부자-수혜자 직접 전달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다. 기존 기부는 중간 단체를 거쳐 전달되면서 비효율적이었지만, 나눔비타민은 기부자가 수혜자에게 직접 기부할 수 있는 매개 창구를 만들었다. 각 가정의 수혜자가 원하는 지원을 선택할 수 있는 맞춤형 기부가 가능하며, 기부자는 실시간으로 기부금이 어떻게 쓰이는지 확인할 수 있다. 둘째, 기업의 CSR 활동을 본사-가맹점-임직원이 함께 참여하는 ESG 실행 플랫폼으로 확장할 수 있게 지원한다. AI를 활용해 기업이 어떤 예산을 어디에, 어떻게 사용할 수 있는지 분석하고, 자사의 제품과 서비스를 활용한 사회공헌 모델을 구축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를 통해 기업의 ESG가 단순한 기부를 넘어 브랜드 자산으로도 연결될 수 있다는게 회사 설명이다. 셋째, 비영리 단체들이 기부를 보다 쉽게 받을 수 있도록 AI 기반 펀딩 매칭 시스템을 제공한다. 기존에는 적합한 기부자를 찾는 것이 어려웠는데, 나눔비타민은 세계 기부 데이터를 분석해 비영리 단체와 최적의 펀더(Funder)를 AI로 매칭한다. 또 AI 기반 제안서 자동 생성 기능을 제공해 비영리 단체가 보다 쉽게 펀딩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넷째, 아동과 청소년이 자연스럽게 기부 문화를 접하고 참여할 수 있게 기부교육 플랫폼도 운영하고 있다. 부모와 자녀가 함께 기부할 수 있는 모델을 구축하고, 아이들이 관심사에 맞춰 기부처를 선택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 학교에서도 기부 데이터를 시각화해 학생들의 참여를 독려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김 대표는 "우리는 이 네 가지 서비스를 통해 기업, 기관, 비영리 단체, 기부자, 청소년까지 기부 생태계의 모든 이해관계자를 연결하는 시스템을 만들고 있다. 기부와 ESG는 데이터 기반으로 투명하고 전략적으로 운영해야 한다. 나눔비타민은 이를 가능하게 하는 플랫폼을 만들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혁신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국내 기부 및 ESG 시장은 연간 약 16조 원 규모로 성장했다. 하지만 기부금 운용 및 ESG 성과 측정의 투명성과 효율성 문제로 여전히 많은 기회비용이 발생하고 있다는 게 회사 판단이다. 기업과 개인 기부자는 자신들이 지원한 기금이 어디에 쓰이고, 또 어떠한 사회적 가치를 창출했는지 정확한 데이터를 제공받지 못하고 있으며, 기관 역시 예산의 효과적인 운용과 성과 측정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나눔비타민은 지적했다. 시장 플레이어 측면에서 보면, 국내에는 전통적인 비영리 기관과 모금 SaaS 플랫폼들이 존재한다. 하지만 이들의 대부분은 기초적인 모금 및 관리 기능 제공에 머물러 있고, 특히 AI 기술을 기반으로 실시간 기부자-수혜자 매칭을 구현하거나 기업 ESG 예산의 데이터 기반 자동화 및 최적화를 지원하는 플랫폼은 국내 시장에 거의 부재한 상태라고 회사는 짚었다. 또 기술 수준 관점에서, 국내 기부·ESG 시장은 디지털 전환 초기 단계에 머물러 있으며, 여전히 수작업에 의존하는 ESG 데이터 입력 및 기부금 관리 방식이 널리 퍼져 있다. 이는 예산 집행 효율성 저하와 성과 모니터링 어려움으로 직결된다. 김 대표는 "국내 시장은 데이터 기반의 ESG 관리 시스템과 AI를 활용한 펀딩 자동화 등 디지털 전환 기술을 적극적으로 도입할 필요가 있다"면서 "이런 시장 상황 속에서 나눔비타민은 '내가 낸 기부금이 가장 효율적이고 투명하게 쓰이는 구조'를 만들어가는 데이터 기반 허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SG 및 기부금 운영의 혁신을 통해 모든 이해관계자가 명확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전략적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는 생태계를 구축하는 것이 우리 목표"라고 밝혔다. 이어 김 대표는 "나눔비타민은 국내 ESG 및 기부 시장의 게임체인저로 선도적인 위치에 있다. 설립 1년 만에 SK이노베이션, 포스코, 한화, 카카오같이가치 등 국내 주요 대기업과 성공적으로 협력했다. 원주시, 인천시, 관악구 등 공공기관과 지자체와의 협업을 통해 ESG 및 기부금 운용의 표준 모델을 만들어가고 있다. 또 전국 6만여 개의 착한가게가 우리 플랫폼을 통해 기부금과 ESG 데이터를 투명하고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있다"면서 "현재 국내 ESG 시장은 데이터와 기술 기반 접근이 부족해 효율성과 투명성이 떨어지는 상황이며, 기업과 기관은 더욱 스마트한 ESG 솔루션을 요구하고 있다. 나눔비타민은 이러한 시장에서 AI 기반 데이터 분석과 실시간 기부자-수혜자 매칭을 통해 ESG 시장의 패러다임을 완전히 바꾸고 있다. 우리는 ESG와 기부가 단순한 사회공헌 활동을 넘어 기업의 브랜드 자산과 전략적 비즈니스로 연결될 수 있도록 지원하며, 이를 통해 ESG 시장의 중심에서 새로운 생태계를 이끄는 혁신의 허브가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나눔비타민은 실시간 양방향 기부자-수혜자 직접 매칭 플랫폼도 구현했다. AI 기반 매칭 알고리즘을 통해 기부자의 기부금이 중간기관 없이 즉각적이고 투명하게 수혜자에게 전달되며, 수혜자는 자신에게 꼭 필요한 지원을 직접 선택할 수 있다. 또 나눔비타민은 AI 기반 ESG 자동화 솔루션을 통해 기업의 사회공헌 예산이 전략적으로 운영될 수 있게도 지원한다. 기존에는 ESG 예산 운영과 성과보고가 복잡하고 수작업으로 진행돼 비효율적이었지만, 나눔비타민 플랫폼은 AI를 활용해 기업의 사회공헌 예산을 최적화하고 ESG 성과 데이터를 자동으로 시각화했다. 이 뿐 아니다. 나눔비타민은 세계 기부 데이터를 분석해 비영리 단체와 최적의 기부자(Funder)를 자동으로 연결하는 'AI 기반 펀딩 매칭 시스템'도 구축했다. 이는 기존 시장에 없던 기술이며, 비영리 단체가 보다 쉽게 펀딩을 받고, 기부자가 가장 효과적으로 지원처를 찾을 수 있게 해준다. 나눔비타민은 전통적이고 보수적이라고 여겨지는 기부 및 ESG 분야를 젊은 스타트업 특유의 속도감과 실행력으로 혁신하고 있다. 팀의 가장 큰 강점은 뛰어난 전문성과 문제해결 능력을 갖춘 맨파워다. 서울대 출신 창업진을 비롯해 데이터 분석, AI 기술 개발, ESG 컨설팅 등 각 분야 최고의 전문가들이 모였고, 팀 평균 연령이 젊어 트렌드에 민감하고 창의적이라고 회사는 설명했다. 특히 설립 후 1년 만에 전국 6만 개 이상의 가맹점을 확보하고 주요 대기업과 공공기관, 지자체들과 성공적인 협력을 만들어낸 점은 팀의 빠른 실행력과 높은 신뢰도를 방증한다. 김 대표는 "실제 95% 이상의 높은 재계약률은 나눔비타민의 서비스 품질과 전문성을 잘 보여준다. 우리 팀은 ESG와 기부 분야에서 단순히 선행을 넘어 데이터 기반의 혁신을 이루겠다는 명확한 비전을 공유하고 있다. 우리는 기부 생태계가 젊고 창의적인 방식으로 재정립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시장 내에서 압도적인 경쟁력을 가진 최고의 팀이라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다"고 말했다. 나눔비타민은 투자 유치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 작년 1월 시드(Seed) 투자 유치를 시작으로, 같은 해 9월에는 중소벤처기업부의 기술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인 팁스(TIPS)에 선정됐고, 이어 11월에는 프리A(Pre-A) 투자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가이아벤처파트너스, 서울대기술지주, 임팩트스퀘어와 같은 국내 최고 수준 투자사들과 협력하고 있다. 향후 나눔비타민은 ESG와 필란트로피 영역에서 글로벌 시장 진출을 계획하고 있다. 특히 해외 기부 시장과 GovTech 분야에서 더욱 빠르게 성장하고 혁신을 주도하기 위해 시리즈A 투자를 준비 중이다. 이를 통해 기술 고도화와 함께 글로벌 필란트로피 문화의 중심으로 확장해 나갈 계획이며, 공공분야 진출을 통해 ESG와 기부의 글로벌 생태계를 만들어가는 것이 회사의 목표다. 나눔비타민은 서비스 출시 7개월 만에 전년도 매출 4억 5천만 원이라는 빠른 초기 성장과 함께, 본격적인 시장 진입에 성공했다. 회사 내부적으로는 현재 성장 추세와 신규 사업 확장에 따라 내년 중 손익분기점을 넘어 흑자 전환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최근 출시한 자체 PB상품인 '냠김없이 도시락'은 아동·청소년 대상의 균형 잡힌 식사를 제공하는 상품인데, 전문 영양사가 레시피 개발에 직접 참여해 높은 신뢰성과 품질을 갖췄다. 해당 제품은 여러 기업의 사회공헌 캠페인 및 행사에서 높은 수요와 좋은 평가를 받으며, 최근 매출 성장의 주요한 동력으로 자리 잡고 있다. 김 대표는 "안정적인 수익 모델을 구축, 향후 ESG와 기부 분야의 글로벌 및 공공 시장 진입에 필요한 지속 가능한 재무 기반을 빠르게 확보해가고 있다"고 말했다. 나눔비타민은 현재 국내 시장을 기반으로 플랫폼의 안정화 및 고도화를 빠르게 이루고 있는데, 다음 단계로 글로벌 ESG 및 기부 시장 진출을 계획하고 있다. 세계에서 가장 큰 기부 시장을 보유한 미국을 중심으로, 데이터 기반의 AI 매칭 플랫폼을 통해 국내 비영리 단체들이 해외 펀딩을 쉽고 빠르게 유치할 수 있도록 돕는 글로벌 SaaS 서비스를 준비 중이다. 김 대표는 "나눔비타민이 개발한 AI 기반 기부 매칭과 데이터 분석 기술은 이미 국내 시장에서 주요 대기업과 공공기관의 검증을 거친 만큼, 글로벌 시장에서도 충분한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면서 "올해부터 미국 시장에서의 PoC(개념검증)를 시작으로 현지 파트너십 구축을 통해 글로벌 필란트로피 및 ESG 시장 진입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나눔비타민은 국내에서 입증한 기부 생태계 혁신 모델을 전 세계로 확장하고, 명실상부한 글로벌 ESG 플랫폼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역설했다. 이어 김 대표는 "우리 목표는 기부와 ESG를 단순한 사회적 책임을 넘어 비즈니스와 사회적 가치를 실질적으로 연결하는 모델로 만들어가는 것"이라면서 "나눔비타민은 이를 통해 자생 가능한 기부 생태계를 만들고, 글로벌 파트너로서 ESG와 기부 분야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2025.05.26 14:33방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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