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ZDNet USA
  • ZDNet China
  • ZDNet Japan
  • English
  • 지디넷 웨비나
뉴스
  • 최신뉴스
  • 방송/통신
  • 컴퓨팅
  • 홈&모바일
  • 인터넷
  • 반도체/디스플레이
  • 카테크
  • 헬스케어
  • 게임
  • 중기&스타트업
  • 유통
  • 금융
  • 과학
  • 디지털경제
  • 취업/HR/교육
  • 생활/문화
  • 인사•부음
  • 글로벌뉴스
인공지능
배터리
양자컴퓨팅
IT'sight
칼럼•연재
포토•영상

ZDNet 검색 페이지

'구글 도배 전문ぜ《텔@𝐀𝐃𝐆𝐎𝟗𝟗》ぜ구글 도배 전문'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23118건)

  • 영역
    • 제목
    • 제목 + 내용
    • 작성자
    • 태그
  • 기간
    • 3개월
    • 1년
    • 1년 이전

수도권매립지공사, 대용량 청록수소 기술개발 나서…14개 기관과 협력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대표 송병억)는 지난 29일 '대용량 청록수소 생산기술개발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국토교통부 국책연구과제인 '대용량 청록수소 생산기술개발'에 매립지공사를 포함한 컨소시엄이 연구 수행기관으로 선정됨에 따라, 과제의 원활한 추진과 실용화 기반 마련을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는 매립지공사를 비롯해 고등기술연구원(주관기관)·인투코어테크놀로지·인하대학교 산학협력단·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한국지질자원연구원·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코하이젠·강남제비스코·비나텍 등 총 11개 공동연구기관과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현대건설·서울버스 등 3개 수혜기업이 참여했다. 기술개발은 수도권매립지에서 발생하는 매립가스와 도시가스가 모두 이용 가능하도록 국산 플라즈마 기술과 저온흡착기술을 적용해 하루 3톤 규모 청록수소를 생산하는 것이 목표다. 생산과정에서 발생하는 수소 외에 고체탄소·폐열 등 부산물은 공공성과 안전성을 고려해 활용될 예정이며, 후속모델 발굴과 관련 제도 연계방안도 함께 검토된다. 청록수소는 탄화수소계 연료를 고온에서 열분해해 수소와 고체탄소로 분리 생산하는 방식으로 이산화탄소를 배출하지 않는 대표적인 무탄소 수소 생산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매립지공사는 실증과제를 통해 매립가스를 청정에너지로 전환하는 자원순환형 플랫폼을 구축하고, 다양한 도심형 수소 공급망 조성과 탄소중립 이행 등 국가정책에 적극 기여할 방침이다. 참여기관은 각각의 전문성과 기술·인프라를 연계해 시너지를 창출하고, 탄소중립 실현과 기술 실증, 정책 연계 확대를 공동 추진한다. 민·관 협력 기반 수익 창출 모델을 모색하고, 청정수소 생태계 조성을 위한 기반도 함께 마련할 계획이다. 송병억 매립지공사 사장은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계기로 공공과 민간이 긴밀히 협력해 청정수소 기반 미래 에너지 체계 구축에 기여할 것”이라며 “도심 수소 공급 다변화는 물론, 국가 탄소중립 이행의 모범 사례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5.30 10:40주문정

NYT, 아마존과 AI 콘텐츠 공급 첫 계약…오픈AI·구글 선택 안한 이유는?

'챗GPT'를 개발한 오픈AI와 저작권 침해 소송을 벌이고 있는 뉴욕타임스(NYT)가 아마존과 손잡고 인공지능(AI) 플랫폼에 콘텐츠를 제공키로 해 업계에 파장을 미칠지 주목된다. 30일 미국 CNBC 뉴스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NYT는 아마존과 인공지능(AI)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는 NYT가 AI 플랫폼과 처음으로 맺은 정식 콘텐츠 라이선스 계약이다. 이번 계약은 아마존이 자사의 AI 모델을 훈련하는 데 NYT의 콘텐츠를 사용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것이다. 이에 따라 아마존은 뉴스 기사뿐만 아니라 요리와 레시피 사이트인 NYT 쿠킹, 스포츠 전문 매체 디 애슬레틱(The Athletic)의 콘텐츠를 활용할 수 있게 됐다. 다만 이번 계약의 기간 등 구체적인 조건은 공개되지 않았다. 아마존은 NYT 콘텐츠를 자사 AI 모델 훈련뿐 아니라 AI 챗봇 '알렉사'에도 활용할 예정이다. 이용자 질문에 대해 '알렉사'는 기사 출처와 NYT 웹사이트 링크를 제공하게 된다. NYT는 "우리가 편집한 콘텐츠를 아마존의 다양한 고객 경험을 위해 제공하겠다"며 "알렉사와 같은 아마존 제품 및 서비스에서 NYT 콘텐츠 요약본과 짧은 발췌문을 실시간으로 노출하는 한편, NYT 콘텐츠를 아마존 자체 개발 LLM(거대언어모델) 학습에 활용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업계에선 NYT가 오픈AI, 구글이 아닌 아마존과 먼저 AI 콘텐츠 계약을 체결한 것을 두고 법적, 전략적, 상업적 이유가 복합적으로 얽혀 있다고 짚었다. 특히 NYT는 지난 2023년 12월 자사의 출판물 저작권이 침해당했다며 오픈AI와 마이크로소프트(MS)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한 바 있다. 또 이 소송에서 오픈AI와 MS가 자신들이 발행한 수백만 건의 기사를 무단으로 사용해 AI를 훈련했다고 주장했다. 다만 오픈AI는 현재 20개가 넘는 다른 뉴스 발행사와 콘텐츠 사용 계약을 체결한 상태로, 전 세계에 160개가 넘는 매체가 이에 해당된다. 지난달에는 아마존 창업자 제프 베이조스가 소유한 워싱턴포스트(WP)와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구글도 '제미나이' 모델을 개발하기 위해 인터넷 전체를 크롤링하면서 언론사 콘텐츠를 무단으로 활용했다는 비판을 받고 있는 상태다. 또 콘텐츠 라이선스 비용을 두고도 강경한 협상 태도를 보였다는 점도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된다. 업계 관계자는 "구글은 콘텐츠 제공에 대해 지불을 꺼리는 경향이 있었고 NYT와의 협상에 적극 나서지 않았을 수도 있다"며 "오픈AI와는 법적 갈등 관계에 있어 협상이 불가능하거나 법적 분쟁해결 이후로 미뤄질 수밖에 없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아마존은 NYT에 법적 안정성과 금전적 보상을 모두 제공했을 가능성이 높다"며 "NYT 입장에선 첫 AI 계약이 향후 기준점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신뢰할 수 있고 통제 가능한 파트너를 원했을 가능성이 크다"고 덧붙였다.

2025.05.30 10:40장유미

월급 8배 인상까지…각국이 AI 인재에게 '올인'하는 진짜 이유

주요국 AI 인재 양성 및 유치 정책 : 현황 및 시사점 AI 구인공고 3.5배 급증, 각국 정부가 대규모 인재 정책에 나선 이유 AI 기술이 국가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요소로 부상하면서 전 세계 주요국들이 AI 인재 확보를 위한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다. 소프트웨어정책연구소(SPRi)가 발간한 보고서에 따르면, AI가 경제 성장과 노동시장 변화, 국가안보 등 다양한 분야에 막대한 영향을 미치면서 각국 정부는 대규모 인재 양성 정책과 해외 전문인력 유치 제도를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특히 주목할 점은 전문 AI 기술이 필요한 직업에 대한 구인 공고가 2012년 이후 모든 직업 평균 대비 3.5배 더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이는 AI 인재에 대한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미국: 전 세계 AI 인재 57%가 몰리는 '글로벌 블랙홀', 트럼프 2기 변수는 걸림돌 미국은 풍부한 민간 R&D와 세계적 대학교 육성 시스템, 개방적인 이민정책을 결합해 글로벌 AI 인력 블랙홀로 자리 잡았다. 2020년 'AI 이니셔티브 연간보고서'와 2021년 '국가 AI 이니셔티브실' 출범을 통해 전 주기적 지원을 실시해 왔으며, 2022년 'AI교육법'과 2023년 'NSF Educate AI Initiative' 등으로 K-12부터 대학원까지 AI 교육을 강화하고 있다. 더욱 주목할 만한 것은 2023년 '안전하고 신뢰성 있는 AI를 위한 행정명령'을 통해 AI 전문가 비자를 확대해 해외 우수 연구자 유치를 더욱 촉진하고 있다는 점이다. 전 세계 상위 20%에 해당하는 AI 연구인력 중 중국 출신이 47%로 가장 많지만, 이들 중 57%는 미국에서 활동하고 있어 미국의 인재 흡입력을 보여준다. 하지만 트럼프 2기 행정부의 과학 연구자금 삭감과 일부 폐쇄적 이민정책 가능성 등 정책 변동성이 주목되는 상황이다. 최근 1,200명 이상의 과학자들이 이러한 혼란에 따라 미국을 떠나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도 나왔다. 중국: 신입 월급 8배 인상+정착금 1억원으로 해외 인재 대거 귀환 유도 중국은 막대한 정부 투자와 기업의 파격적 보수 책정, 거대한 인구 기반을 결합해 국내 AI 인재를 대량 양성하고 있다. 2020년 '치밍계획'을 통해 귀환 인재에게 혁신인재 및 창업인재는 100만 위안, 청년인재는 50만 위안의 정착금을 지급하고, 지방정부 1:1 매칭 펀드 지원으로 실질 지원 규모를 확대하고 있다. 2022년 '인공지능 인재양성 백서'와 2024년 '중·고등학교 AI 교육 강화 정책' 등으로 전방위적 교육 시스템을 갖추고 있으며, 국가와 지방정부, 기업이 합심하여 AI 분야를 집중 육성함으로써 빠른 속도로 AI 인적자원을 확대하고 있다. 특히 중국의 한 AI 개발 업체는 신입사원 월급을 중국 대졸 신입 평균 급여의 8배가 넘는 최대 천만 원을 제시하는 등 파격적인 대우를 하고 있다. 영국: 브렉시트 후에도 상위 50개 대학 졸업자 특별 비자로 'AI 허브' 지키기 영국은 브렉시트 이후에도 글로벌 AI 리더십 유지를 목표로 2021년 '국가 AI 전략'을 수립하고, 고급인재를 유치하기 위한 비자 제도를 대폭 정비해왔다. 'Global Talent Visa'와 'High Potential Individual Visa' 등을 통해 세계 상위권 대학 졸업자나 우수 연구자에게 유연한 체류와 가족 동반 혜택을 주며, AI 연구 분야에서는 UKRI를 중심으로 AI 전문 박사과정 센터와 펠로우십 프로그램을 확대해 연구 중심 인재를 육성한다. 최근 2025년 'AI 기회 행동계획'에서는 AI 분야 장학제도·평생교육·해커톤 등 인재 유입경로를 다변화하여 유럽 내 AI 허브 지위를 공고히 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특히 로즈(Rhodes), 마셜(Marshall), 풀브라이트(Fulbright) 급 AI 장학금 신설과 초기 100명의 장학생 선발 등 파격적인 인재 유치 정책을 펼치고 있다. 일본: 배우자 취업+영주권 완화로 AI 인재 순 유출국→유입국 대반전 성공 일본은 2019년부터 본격화한 AI 전략을 토대로 인재 양성과 해외 고급인재 유입 제도를 정비하고 있다. 대학-기업 협력모델을 통해 고교생부터 성인 재교육까지 전방위적 AI 교육을 확대하고, 2023년 '특별고도인재제도(J-Skip)' 등을 통해 해외 우수 인재에게 배우자 취업, 가사도우미 고용, 영주권 요건 완화 등 파격적 우대 조치를 시행하면서 최근에는 AI 인재 순 유입국으로 전환된 모습이다. 2023년 '반도체·디지털 산업전략'과 2024년 '생성형 AI 연구개발' 정책에서 산학협력 기반의 고급인재 육성과 글로벌 연구 네트워크 강화를 강조하여 기술력과 실무 역량을 동시에 높이고 있다. 또한 EU와의 AI 인재 상호유학 프로그램을 통해 글로벌 네트워크 기반 연구 및 인재 교류를 강화하고 있다. 한국: AI 기업 81.9% "인력 부족", 인재 매력도 30~40위권에서 벗어나려면 한국은 2019년 '인공지능 국가전략' 발표 이래 '디지털 인재 양성 종합방안'(100만 디지털 인재 양성), '첨단산업 해외 인재 유치·활용 전략' 등으로 폭넓은 인력 기반을 확보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최근에는 '인공지능기본법'으로 AI 전문인력 양성과 연구개발 지원을 법적으로 보장하고, 'Top-Tier 비자'와 'K-Tech Pass' 등 해외 고급인재를 신속히 받아들이기 위한 비자 사다리 구축에 힘쓰고 있다. 하지만 현실은 녹록지 않다. 국내 다양한 디지털 인력 양성 정책 및 해외 인재 유치 정책 시행에도 불구하고, 2023년 기준 국내 AI 사업 영위 기업 2,354곳 중 81.9%가 "AI 인력이 부족하다"고 응답했다. 더욱 심각한 것은 한국의 인재 유치 매력도가 세계 30~40위권에 머물러 있으며, 2023년 AI 인재 이동 지표에서 -0.3명(10만 명당 0.3명 순유출)을 기록했다는 점이다. FAQ Q1: AI 인재 부족 문제가 왜 이렇게 심각한가요? A1: AI 기술이 경제성장, 국가안보, 노동시장 변화 등 모든 분야에 영향을 미치면서 전문 AI 기술이 필요한 직업 공고가 2012년 이후 일반 직업 대비 3.5배 빠르게 증가했습니다. 특히 생성형 AI 등장으로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어난 반면, 고급 전문인력 양성에는 시간이 걸려 수급 불균형이 심화되고 있습니다. Q2: 각국의 AI 인재 유치 정책 중 가장 효과적인 것은 무엇인가요? A2: 미국은 개방적 이민정책과 풍부한 연구비로 글로벌 인재를 흡수하고 있으며, 중국은 파격적인 금전적 보상으로 자국 출신 해외 인재를 대거 귀환시키고 있습니다. 일본은 종합적 우대 조치(배우자 취업, 영주권 완화 등)로 순 유입국으로 전환했고, 영국은 유연한 비자 제도와 연구 중심 환경으로 경쟁력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Q3: 한국이 AI 인재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려면 어떤 전략이 필요한가요? A3: 석박사급 고급인재 풀의 신속한 확대, 산학협력을 통한 국내 정착 환경 조성, 해외 한국인 AI 전문가들의 귀환 유도 및 원격 활용, 그리고 글로벌 수준의 연구 환경과 보상 체계 구축이 필요합니다. 특히 선택과 집중을 통한 핵심 AI 분야 육성과 인재 유출 방지를 위한 패러다임 전환이 시급합니다. ■ 이 기사는 AI 전문 매체 'AI 매터스'와 제휴를 통해 제공됩니다. 기사는 클로드 3.5 소네트와 챗GPT를 활용해 작성되었습니다. (☞ 기사 원문 바로가기)

2025.05.30 10:32AI 에디터

"14일간 4만명 방문"...롯데홈쇼핑이 연 유럽 무대서 중소기업 훨훨 날았다

롯데홈쇼핑(대표 김재겸)이 2016부터 진행하는 상생 프로그램 '대한민국 브랜드 엑스포'를 통해 국내 중소기업이 해외 진출에 도움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롯데홈쇼핑은 국내 중소기업이 진출을 희망하는 지역에서 수출 상담회를 개최하고, 1:1 상담, 제품 현지화 컨설팅 등을 지원하고 있다. 단순 유통 채널을 넘어 제품 컨설팅, 현지화 전략, 판로 확대 등 상생 플랫폼으로의 역할을 자처하고 있으며, 2022년부터는 롯데그룹의 대표 동반성장 프로그램으로 확대됐다. 그 결과, 현재까지 총 20회 개최, 누적 상담건수 1만380건, 수출 상담금액은 약 1조6천500억원을 달성했다. 세 번째 도전에 10만 달러 수출 계약 성사…'비보라랩스'가 보여준 성장 곡선 30일 회사에 따르면 롯데와 KOTRA는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13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국내 중소기업의 유럽 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롯데-대한민국 브랜드 엑스포 in 유럽'을 성공적으로 개최하고, 6천396만 달러(한화 약 908억원) 규모의 수출상담 성과를 거뒀다. 120년 전통의 유럽 최대 소비재 전시회인 '프랑스 파리 종합 전시회(Foire de Paris)'에서 국내 우수 기업의 상품을 알리는 B2C 판촉부스도 운영했다. 국내 인기 브랜드 체험 공간에는 4만 명의 관람객이 방문했으며, 행사 기간 동안 2천350건의 판매건수를 기록했다. 그 중 인삼발효물 제조기술을 활용한 스킨케어 제품을 주로 선보이는 코스메틱 전문업체 '비보라랩스'는 이번 행사에서 10만 달러 규모의 제품 수출을 체결하며 가시적인 성과를 얻었다. 이번이 세 번째 참여인 '비보라랩스'는 지난해 멕시코에서 개최된 행사에서 준비한 샘플이 모두 소진되는 등 좋은 반응을 얻었지만 수출 계약 규모는 2천 달러 규모에 그쳤다. 이번 행사에서는 보습 특허 원료 성분이 첨가된 수분크림과 인삼 발효 성분을 사용한 신제품을 소개했으며, 롯데홈쇼핑은 글로벌 전략 컨설팅, 제품 포지셔닝, 현지화 마케팅까지 비보라랩스를 전방위로 지원했다. 그 결과 뛰어난 기능성의 제품들로 현지 바이어들의 관심을 모았으며, 10만 달러 규모의 제품 수출과 인플루언서와 제품을 홍보하는 조건으로 총 2건의 계약을 체결했다. 지난해 멕시코에서 체결한 수출금액보다 50배 성장한 규모다. 비보라랩스는 수출 규모가 확대됨에 따라 제조사를 추가로 늘리고 신규 인력을 채용한다는 계획이다. 쭈꾸미 브랜드 '낭만연구소' 유럽 데뷔 2009년 설립된 '낭만연구소'는 전시장 현장에서 쭈꾸미볶음 시식회를 진행해 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낭만연구소의 대표상품인 '낭만쭈꾸미'는 쭈꾸미볶음을 가정간편식으로 만든 제품으로, 맛과 편의성을 모두 만족시킨다. 다양한 소비자들의 입맛을 고려해 총 5단계로 맵기를 조절할 수 있으며, 식품 소비 트렌드가 다양화됨에 따라 생산하고 있는 제품 중 절반은 비건 제품이다. 고단백, 저칼로리 상품이라는 점도 특징이다. 롯데홈쇼핑은 유럽에서 비건 식문화가 유행하고 있는 만큼 현지 고객의 취향을 만족시킬 수 있다고 판단해 낭만연구소를 이번 엑스포 참여기업으로 선정하게 됐다. 미국, 호주 등 일부 국가에 진출한 이력은 있었지만, 유럽 시장에 도전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었다. 현지 바이어들은 낭만쭈꾸미라는 생소한 브랜드에 높은 관심을 보였으며, 1대 1 수출 상담을 통해 제품 현지화 전략, 상품 입점 노하우 등을 논의했다. '낭만연구소'는 이번 엑스포를 계기로, 현지 소비자 취향에 맞춘 상품 리뉴얼을 검토하고, 본격적인 유럽 진출에 나설 전망이다. 디자이너 브랜드 '슈퍼띵스', 패션의 본고장 파리에서도 통했다 디자이너 패션 브랜드 '슈퍼띵스'는 이번 엑스포를 통해 유럽 시장에 과감히 도전장을 내밀었다. 슈퍼띵스는 감각적인 스타일을 추구하며, 화려한 색채감과 독특한 디자인의 의류를 주로 선보여왔다. 롯데홈쇼핑과는 여러 차례 협업하며 국내 시장에 눈도장을 찍었다. 지난 2020년, 롯데홈쇼핑 대표 패션 브랜드 'LBL'과 협업해 원피스, 블루종 점퍼 등을 선보인데 이어, 올해 봄, 여름 시즌에는 단독 패션 브랜드 '바이브리짓'과 함께 콜라보레이션 컬렉션 9종을 공개했다. 롯데홈쇼핑은 슈퍼띵스 브랜드의 뚜렷한 개성이 유럽 시장에서도 반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엑스포 참여를 독려했다. 현지 바이어들에게 효과적으로 어필하기 위해 브랜드 포지셔닝 전략도 함께 고민했다. B2B 수출 상담 부스에서 화려한 색채감의 셔츠, 재킷 등 주요 아이템을 전시한 슈퍼띵스는 긍정적인 반응을 얻으며 유럽 진출의 가능성을 확인했다. 롯데홈쇼핑은 향후 슈퍼띵스가 글로벌 시장에서도 존재감을 알릴 수 있도록 상품 디자인, 판매 구성, 마케팅 전략 등 후속 컨설팅을 이어갈 계획이다. 김재겸 롯데홈쇼핑 대표는 “대한민국 브랜드 엑스포를 통해 국내 중소기업을 해외시장에 알리는 데 기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롯데그룹의 대표적인 상생 플랫폼으로서 우수한 브랜드를 글로벌 시장에 알리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5.30 10:22안희정

넷앤드, '2025 파트너 데이' 개최···"미래 성장 공유"

통합 접근제어 및 계정관리(IAM) 전문기업 넷앤드(대표 신호철)는 주요 파트너사 대표 및 영업 담당자를 초청해 '2025 넷앤드 파트너 데이'를 29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는 신제품 출시에 따른 향후 사업 전략을 공유하고, 파트너사와의 소통과 협력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넷앤드는 이날 행사에서 다음달 정식 출시를 앞둔 SSH CA 키 관리 솔루션 'SecureKey(시큐어키)'를 소개하고, 해당 제품에 대한 영업 마케팅 전략과 파트너사와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SecureKey'는 SSH CA 서명 기술을 적용해 기존 공개키 기반 인증 방식의 관리 및 보안 취약점을 보완한 키 관리 솔루션이다. 사용자 SSH 키를 서버에 일일이 등록할 필요가 없어 클라우드나 컨테이너 등 동적 인프라 환경에 최적화돼 있다. 최근 제로트러스트 및 클라우드 보안에 대한 고객 문의가 급증하고 있는 만큼, SecureKey는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와 영업 경쟁력 확보에 기여할 것으로 회사는 기대했다. 이와 함께 넷앤드는 자사의 핵심 솔루션인 '하이웨어(HIWARE)'의 기술 고도화에 따른 다양한 지원 방안도 발표했다. HIWARE는 시스템, 데이터베이스, 액티브디렉토리 등 주요 인프라 장비에 대한 접근제어와 계정관리를 통합 제공하는 IAM 솔루션이다. 국내외에서 검증된 기술력과 안정성을 기반으로 제품 라인업을 지속적으로 확장하고 있다. 넷앤드는 파트사들이 변화하는 IT 인프라 환경과 보안 이슈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게 SecureKey를 비롯한 다양한 신제품을 지속 출시할 계획이다. 또, 파트너사의 현장 의견을 적극 반영해 기존 솔루션의 기능 개선과 기술 지원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신호철 대표는 “이번 행사는 신제품 출시와 함께 넷앤드의 미래 성장 전략을 파트너들과 공유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파트너사와의 긴밀한 협력과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영업 노하우, 기술 지원, 공동 마케팅 등 다양한 지원을 아낌없이 제공하며, 공동의 목표 달성을 위한 비즈니스 기회를 지속적으로 창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넷앤드는 앞으로도 정기적인 파트너 행사를 통해 파트너사와의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상생의 가치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2025.05.30 10:21방은주

루미웨이브, 웹3 게임 개발 전문 법인 '로즈우드' 설립

루미웨이브는 웹3 게임 개발을 전담할 독립 법인 '로즈우드(Rosewood)'를 공식 설립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법인 설립은 루미웨이브가 보유한 글로벌 게임 IP와 웹3 기술 역량을 통합하여 전문 개발 조직을 통해 웹3 게임 개발 체계를 고도화하기 위한 전략의 일환이다. 로즈우드는 루미웨이브 산하 독립 법인으로 SNK의 사무라이 쇼다운 등 글로벌 인기 IP 기반 웹3 게임을 직접 개발하게 된다. 게임 설계 단계부터 클라이언트 구현, 실시간 전투 시스템, 서버 운영 구조까지 핵심 개발 전반을 내부 전담 팀이 주도하며 웹3 환경에 맞는 커스터마이징도 함께 수행한다. 특히 로즈우드는 토크노믹스 설계, NFT 및 온체인 기능 구현, AI 기반 대시보드 연동 등 웹3 핵심 기능을 게임 구조 안에 자연스럽게 녹여내는 풀스택 웹3 게임 개발사로서의 정체성을 확고히 할 예정이다. 루미웨이브는 이번 법인 설립을 통해 전략·기획·퍼블리싱은 루미웨이브 HQ, 개발은 로즈우드라는 이원 체계로 웹3 게임 사업을 고도화하고, 글로벌 시장에 보다 민첩하게 대응하겠다는 전략이다. 또한 로즈우드는 사무라이 쇼다운 외에도 또 하나의 글로벌 메가 IP 기반 웹3 프로젝트도 개발 중에 있어 기대를 모은다. 루미웨이브 관계자는 “웹3 게임 개발은 기술과 콘텐츠의 융합을 요구하는 고도화된 영역”으로 “로즈우드는 게임 개발사로서 이용자 경험을 재설계하고, 새로운 세대의 웹3 게임을 만들어가는 데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5.30 10:11김한준

트위니, 태국 로봇 SI기업 VRNJ와 파트너십

트위니가 잇따라 파트너사를 선정하고 해외 자동화시장 진출을 본격 추진한다. 트위니는 29일 태국 방콕 현지에서 태국 로봇 시스템통합(SI) 업체 'VRNJ'와 전략적 파트너십 구축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 협약으로 VRNJ는 태국을 포함해 싱가폴,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시아 공장자동화 시장에 트위니가 개발한 자율주행 로봇과 운용 솔루션을 공급할 예정이다. 트위니는 VRNJ와 함께 현지 고객사별 맞춤형 로봇을 개발·지원한다. VRNJ는 태국 자동차부품 제조기업 BKF 자회사이자 공장자동화 SI 전문기업인 VRI가 한국의 인공지능 기반 머신비전 및 품질검사 솔루션 기업 아이티엔제이와 함께 설립한 조인트 벤처 법인이다. 최근 국내 대기업 A사와 협동로봇 공급 계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동남아 제조업 현장의 디지털 전환과 자동화 확대를 견인하는 핵심 파트너로 부상하고 있다. 트위니는 앞서 아세테크, 인택솔루션 등과 국내외 물류자동화 시장 공략을 위한 협력관계를 구축했다. 이들 회사의 유통망을 통해 나르고 오더피킹 등의 확산을 꾀하기로 했다. 천영석 트위니 대표는 "인력 부족으로 자동화 수요가 지속 증가하고 있는 태국 등 동남아 지역 공장자동화 고객 발굴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트위니는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해외 클러스터 교류협력 지원사업을 통해 28~30일 사흘동안 태국 방콕에서 진행한 '2025 한-아세안 서비스테크·스마트시티 데이'에 참가해 협력을 모색했다.

2025.05.30 10:00신영빈

中 딥시크, 신규 가성비 추론모델 공개…"단일 GPU로 고성능 구현"

가성비 인공지능(AI)으로 돌풍을 일으킨 중국의 스트타업 딥시크가 고성능을 유지하면서도 단일 그래픽처리장치(GPU)로 실행 가능한 새로운 추론 모델을 공개해 주목받고 있다. 30일 테크크런치 등 외신에 따르면 딥시크는 자사 대표 AI 모델 'R1'의 매개변수 크기를 줄인 '딥시크-R1-0528-큐원3-8B'를 출시했다. 이 모델은 80억 규모 매개변수를 갖춘 추론 모델로, 이달 알리바바가 공개한 큐원3 모델에 자체 생성한 합성 사전 학습 데이터와 고도화된 추론 알고리즘을 파인튜닝해 개발됐다. 딥시크는 이번 모델이 논리 추론과 수학적 사고 등 고차원 문제 해결 영역에서 구글과 마이크로소프트의 동급 모델을 능가하는 성능을 보인다고 주장했다. 딥시크 측에 따르면 딥시크-R1-0528-큐원3-8B는 수학 경시인 AIME 2025에서 구글의 '제니마이-2.5 플래시'보다 높은 문제 해결 능력을 보였다. 또 다른 수학 기술 테스트인 HMMT에서도 마이크로소프트가 최근 출시한 소규모 제품 '파이-4 플러스' 모델과 유사한 성능을 보인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딥시크-R1-0528-큐원3-8B는 일반 모델 대비 컴퓨팅 연산량이 훨씬 적다는 게 강점이다. 알리바바의 큐원 모델은 구동하기 위해 다량의 엔비디아 H100 그래픽처리장치(GPU)가 필요한 반면, 이번 출시된 딥시크 모델은 단일 GPU 환경에서도 작동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딥시크-R1-0528-큐원3-8B는 오픈소스로 공개돼 누구나 제약 없이 상업적으로 이용할 수 있다. 데스크톱 애플리케이션인 LM 스튜디오에서도 모델을 API로 제공 중이다. 딥시크는 허깅페이스를 통해 "딥시크-R1-0528-큐원3-8B는 추론 모델에 대한 학술 연구와 소규모 모델을 활용해 산업을 발전시키려는 모두를 위한 AI 모델"이라고 설명했다.

2025.05.30 09:52한정호

실리랩스 "군용 고속AI 개발 서비스···AI방산 시장서 우뚝 설 것"

지디넷코리아는 서울대 공대 및 SNU공학컨설팅센터가 주식회사 동서와 함께 유망 스타트업의 투자 유치 준비를 돕는 기술 창업 전문 프로그램인 'SNU-동서 스타트업 프로듀스 34'에 참여중인 스타트업 6곳을 소개합니다. 'SNU-동서 스타트업 프로듀스 34'는 주식회사 동서 김석수 회장이 기부한 발전기금으로 2021년부터 시작했습니다. 올해 선정 기업은 5기입니다. 이미 상반기에 6곳을 선정했습니다. 하반기에도 6곳을 새로 뽑습니다. 지난 1~4기 선정된 스타트업들은 총 160억 원의 투자를 유치하는 성과를 거뒀습니다. [편집자 주] 실리랩스(대표 박민규)는 고속 개발과 상황 적응력이 중요한 군용 인공지능(AI) 인프라를 개발하고, 나아가 인공지능 기반의 무기 체계 양산에서 발생하는 문제를 소프트웨어(SW)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설립한 스타트업이다. 2024년 5월 설립됐다. 박민규 설립자 겸 대표는 "군사과학기술병이라는 보직에서 복무하며 AI CCTV를 활용한 영상 감시 체계, 군용 온프레미스 LLM 체계, 그리고 경계 임무용 로보틱스 체계 등을 연구개발한 경력을 기반으로 실리랩스를 창업했다"면서 "실리콘밸리에서도 급변하는 국제 정세에 대응해 혁신기술을 가진 스타트업들이 참여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급격히 감소하는 한국의 인구 구조는 국가 안보에 굉장히 치명적이다. 실리랩스는 이러한 문제를 인공지능으로 해결해 나가려고 한다"고 들려줬다. 박 대표는 국방 분야의 인공지능 활용은 현재진행형이라면서 "군사과학기술병으로 복무하며 인공지능 기술이 국방 분야에서 점점 중요해지는 걸 직접 봤다. 인구 절벽으로 많은 부대들이 해체되고, 그 자리를 인공지능 기반의 체계들이 대체하기 시작했다. 이건 한국에만 국한된 흐름이 아니다. 우크라이나와 중동과 같은 분쟁 지역에서는 인공지능 기반의 무기 체계들이 기존의 무기 체계들에 비해 한 차원 높은 교환비를 보여주고 있다"면서 "이는 단순히 군의 무인화를 넘어, 인공지능 기반의 무기 체계들이 기존의 역학 관계를 교란하기에 새로운 국가 안보 전략이 수립돼야 하는 상황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실리랩스의 주력 서비스는 고속 인공지능 개발이다. 군용 인공지능 개발의 가장 큰 특징은 결과를 미리 알기 어렵다는 점이다. 박 대표는 "우리는 팔란티어 플랫폼에 대한 경험을 기반으로 고속으로 인공지능을 개발 및 수정할 수 있게 현장 피드백 반영을 극대화한다"면서 "우리가 개발 중인 기술은 팔란티어 플랫폼과 호환 가능한 방산 미들웨어"라고 밝혔다. 한국은 전통적으로 하드웨어 강국이다. 이 하드웨어를 기존에는 사람들이 운용했다면, 이를 인공지능으로 대체하고 인공지능 간의 작전을 조율할 수 있는 인프라가 팔란티어 플랫폼이다. 박 대표는 "한국의 강한 하드웨어를 팔란티어 플랫폼과 연결해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K-방산이 한 차원 더 도약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실리랩스는 미국에서 시작한 인공지능 기반의 무기 체계 양산 프로젝트에 한국의 강력한 제조 인프라를 연결하는 실험적인 서비스를 기획하고 있다. 미국의 인공지능 기반 무기 체계 전력화에서 가장 큰 병목이 부족한 제조 인프라다. 미국은 이를 인공지능으로 극복하기 위해 '워프 스피드(Warp Speed)' 등과 같은 프로젝트들을 진행하고 있는데, 실리랩스는 소프트웨어 기반의 새로운 공급망에 한국 제조 인프라를 연결할 수 있는 서비스를 준비 중이다. 이런 분야는 국내 주요 방산업체들과 소프트웨어 기업들이 두루 참여하고 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한화시스템, 한화오션, 한국항공우주산업(KAI), LIG넥스원, 현대로템 등 전통적인 방산기업들은 AI와 무인화 기술을 접목한 미래 무기체계 개발에 앞다투어 나서고 있다. 예를 들어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AI 기반 자주포(K9A3)와 다목적 무인전투차량을 개발 중이고, KAI는 전투기에 탑재할 AI 조종사 기술을 연구하고 있다. LIG넥스원 역시 미국 팔란티어와 협력해 빅데이터 AI 플랫폼을 활용한 차세대 무기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대형 방산업체들 뿐 아니라 삼성SDS나 에스원과 같은 대기업 계열 IT회사들도 국방 AI 솔루션 시장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아울러 티맥스소프트, 더존비즈온, 소프트캠프 등 국내 상용 SW 기업 32곳이 한국상용소프트웨어협회 국방분과에 참여해 군과 기술 협력을 진행하고 있다. 또 퀀텀에어로(무인기)나 젠젠AI(합성데이터) 등 신생 스타트업들도 특화된 방산 AI 기술로 국내 주요 방산업체와 파트너십을 확대하고 있다. 박 대표는 "이러한 시장 상황 속에서 실리랩스는 팔란티어 플랫폼에 대한 이해도를 기반으로 방산AI 보급을 위한 인프라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면서 "실리랩스는 국내 AI 방산 시장에서 독자적인 위치를 구축해 나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실리랩스는 육군본부 주관으로 열린 '제 4회 육군 인공지능 아이디어 경진대회'에서 온톨로지 증강 생성 기술을 고속으로 개발해 출품하는 한편 온프레미스 LLM 기반의 체계도 고속으로 개발하고 배포해 민간 공장에 바로 적용될 수 있게 돕고 있다. 방산 기업들은 보통 레퍼런스가 중요하기 때문에 주로 업력이 있는 업체들이 많은데, 실리랩스는 현역병 신분으로 국방 인공지능 프로젝트에 참여한 경력과 팔란티어 플랫폼으로 대표되는 미군 체계에 대한 이해를 앞세워 차별적인 위치를 확보해 나가고 있다. 회사의 기술경쟁력에 대해 박 대표는 "실리랩스는 팔란티어 플랫폼, 특히 온톨로지 기술에 대한 깊은 이해도를 바탕으로 고속 인공지능 개발을 위한 데이터 구축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다"면서 "인공지능을 개발하기 위해 인공지능이 직접 데이터를 분석하고 연결해 기존보다 훨씬 적은 수의 인력으로 고속 인공지능 개발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이어 "또한, 클라우드 등의 인터넷 환경을 활용하기 어려운 군용 기술 제약을 기술 경쟁력 확보 발판으로 활용 중"이라면서 "온프레미스 환경에서 동작하는 인공지능만으로 데이터 온톨로지화를 성공적으로 수행, 해병대에서 제시한 군용 비행 계획 자동화 인공지능을 개발하는 데 성공했고, 이 기술을 기반으로 고속의 데이터 처리가 필요한 민간 공장에서도 활용하고 있다. 요약하자면, 제약이 심한 환경에서의 온톨로지 구축 경험이 실리랩스의 핵심 기술경쟁력"이라고 설명했다. 스타트업은 맨파워가 중요한데, 실리랩스 팀은 서울대학교와 싱가포르국립대학교에서 인공지능과 항공우주공학을 공부한 팀원들로 구성, 모든 기술을 팀 내부에서 직접 개발하고 있다. 특히, 100% 소프트웨어 배경의 팀이 아니라 기계공학 경력도 보유하고 있다. 박 대표는 "이 점에서 물리적인 체계가 필수불가결한 방산 기술에 적합한 팀이라고 생각한다"면서 "군 복무 기간 동안 실제 군에서 활용하는 AI 체계를 개발한 현장 경험과 보안 체계 이해, 그리고 군 인공지능 부서와의 신뢰가 우리의 자산이다. 우리 팀원들은 전역 이후에도 육군사관학교에서 강의 활동을 지속할 정도로 방산 기업으로 자리잡는 것을 넘어 국군의 인공지능 역량 강화를 보조하겠다는 신념을 가진 팀이며, K-방산 생태계와 상생하며 제조업 기반의 한국 방산이 더욱 강력해지는 데 기여하는 비전을 갖고 있다"고 강조했다. 회사는 올 5월 프리시드 투자를 유치했다. 국제적으로 높은 기술력을 인정받는 방산 스타트업인 니어스랩을 발굴한 매쉬업벤처스와 실리콘밸리 기반의 500 Global에게서 올 5월 프리시드 투자를 유치했다. 박 대표는 "특히 미국에서의 가설 검증을 위한 자금을 유치했다는 점에서 글로벌 진출 가능성을 높게 평가받고 있다"면서 "연내 미국 인공지능 방산 시장을 대상으로 한 실험적인 서비스를 성공시켜 시드 투자를 유치할 계획이다. 이를 기반으로 미국 시장 진입을 가속화하고 한국 프로젝트들도 차질 없이 진행할 예정"이라고 들려줬다. 실리랩스는 민간과 군 양쪽에서 의미 있는 매출을 올렸다. 창업 후 6개월 만에 약 1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고, 이 성과를 기반으로 후속 계약들을 준비하고 있다. 특히, 심한 제약은 오히려 효율적인 인공지능 개발로 이어졌다면서 "우리는 이를 활용해 매우 낮은 원가율을 기반으로 안정적인 재무적 특성을 만들어 나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전통적으로 국방산업은 록히드마틴, 보잉, 레이시온, 제네럴다이나믹스 등의 거대 방산업체(Prime)가 대규모 사업을 주도하고 중소 업체들은 하도급으로 참여하는 구조다. 그러나 AI와 같이 빠르게 진화하는 첨단 소프트웨어 분야에서는 거대 기업 혼자 모든 혁신을 따라가기 어려워졌고, 민간의 혁신 주기가 군의 획득체계보다 빨라졌다. 이에 따라 미 국방부 등을 중심으로 '한 업체가 아니라 팀(team)으로 승부해야 한다'는 기조가 부상했다. 예컨대 팔란티어는 2024년 'Warp Speed'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AI 기반 제조 혁신 컨소시엄을 결성해 안두릴, Epirus, Panasonic Energy 등 다양한 기업을 첫 코호트로 모아 국방 생산 속도를 높이려는 움직임을 보였다. 이 과정에서 한국 제조 인프라에 근접하면서도 팔란티어 플랫폼에 대한 이해로 대표되는 소프트웨어적인 소통이 가능한 실리랩스와 같은 스타트업에 기회가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회사는 이런 강점을 강조해 투자 유치에 성공했고, 이를 바탕으로 하반기에는 적극적으로 미국 시장에서의 문제 발굴에 집중할 생각이다. 회사의 중장기 비전에 대해 박 대표는 "우리 실리랩스는 5년 뒤 새롭게 자리잡은 인공지능 방산 공급망의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핵심 파트너로 자리잡고 싶다. 이를 통해 안정적인 수익을 넘어 한국의 전략적인 중요성을 강화, 국가 안보에 기여하고 싶다"면서 "10년 후에는 인공지능 무기 체계를 직접 개발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고 싶다. 특히, 소프트웨어적인 강점을 하드웨어 강점이 많은 한국에서 극대화, 팔란티어와 같은 AI 국방 기업이 필요로 하고, 믿을 수 있는 우방국의 우방 기업으로 자리잡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어 "2013년 이후 현재까지 미국 정부의 인공지능 프로젝트 예산의 70% 이상이 국방부 소관이었다. 한국군도 인공지능에 큰 관심을 가지고 있고, 우리가 만난 군 관계자들의 이해도도 매우 높아 외려 우리가 많이 배우고 있다. K-방산의 하드웨어 기술력이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상황에서 이러한 소프트웨어에 대한 관심과 높은 이해도가 결합한다면 안보와 경제적인 측면에서 많은 실익이 창출될 것"이라면서 "실리랩스는 이 과정에서 방산 생태계의 많은 파트너들과 함께 성장하고 싶다"고 밝혔다.

2025.05.30 09:50방은주

'구글 대항마' 퍼플렉시티, 기업 고객 겨냥 新무기 공개…수익 끌어올리기 '가속'

오픈AI·구글의 대항마로 떠오른 퍼플렉시티가 보고서·스프레드시트·대시보드 생성 기능을 갖춘 새로운 서비스를 선보이며 시장 장악력을 높이기 위해 나섰다. 퍼플렉시티는 29일(현지시간) 공식 뉴스룸을 통해 이 같은 기능이 담긴 '퍼플렉시티 랩스'를 공개했다. 이 서비스는 월 20달러 요금제에 가입한 사용자들에게 제공되며 웹과 iOS, 안드로이드에서 즉시 사용 가능하고 맥과 윈도 앱에도 곧 추가될 예정이다. 퍼플렉시티는 기존에 '서치', '딥 리서치' 등의 기능으로 빠르고 깊이 있는 정보를 제공 받을 수 있었으나, 이번에 새롭게 도입된 '퍼플렉시티 랩스'를 통해선 단순한 정보 탐색을 넘어 인공지능(AI)으로 실질적인 결과물을 만들 수 있게 됐다. 퍼플렉시티 랩스는 단순 검색을 넘어 사용자가 설정한 프로젝트에 맞춰 10분 이상 AI가 작업을 수행하도록 설계됐다. 웹 검색, 코드 실행, 차트 및 이미지 생성 도구를 활용해 보고서를 작성하고 데이터를 시각화하는 등 보다 정교한 결과물을 제공한다. 특히 스프레드시트 생성과 웹 앱 개발까지 지원해 데이터 구조화, 수식 적용, 문서 생성까지 자동화할 수 있다. 생성된 파일은 프로젝트 내 '에셋(Assets)' 탭에서 확인 및 다운로드 가능하며 대시 보드나 웹 앱 등은 '앱(App)' 탭에서 바로 실행해 볼 수 있다. 또 다양한 예시 프로젝트를 담은 '프로젝트 갤러리'도 활용할 수 있다. 퍼플렉시티 측은 "마치 전문가 팀이 붙어 작업하는 것과 비슷한 수준의 아웃풋을 제공한다"며 "이전에는 며칠 걸리던 리서치와 작업을 단시간에 처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 같은 확장된 기능을 통해 사용자가 더 다양하고 고도화된 결과물을 효율적으로 개발할 수 있다"며 "이를 통해 기업 시장에서 다양한 프로젝트를 지원하는 생산성 도구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IT 전문 매체 테크크런치는 퍼플렉시티의 이 같은 움직임을 두고 기업 고객을 공략하기 위한 움직임으로 해석했다. 빠른 수익화를 기대하는 벤처 투자자들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서다. 앞서 퍼플렉시티는 지난해에도 사용자 관리, 내부 지식 검색 기능을 갖춘 엔터프라이즈 플랜을 출시했다. 최근에는 소셜 네트워크 플랫폼 리드(Read.vc)를 인수하며 AI 기반 업무 협업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퍼플렉시티는 현재 최대 10억 달러 규모의 신규 투자를 유치하기 위해 투자자들과 협상 중으로, 기업가치는 약 180억 달러(약 25조5천780억원)로 평가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퍼플렉시티는 검색 엔진과 AI 챗봇을 결합한 서비스로, 미국 최대 전자상거래업체 아마존의 제프 베이조스 창업자와 엔비디아 등이 퍼플렉시티에 투자한 것으로 유명하다. 삼성전자의 미국 투자 자회사인 삼성넥스트, SK텔레콤 등도 투자했다. 이곳은 현재 전 세계 온라인 검색 시장의 90%를 차지하고 있는 구글의 대항마로 주목 받고 있다. 지난해 10월 말 '챗GPT 검색'을 출시한 오픈AI와도 경쟁하고 있다. 또 구글 크롬, 애플 사파리 등과 같은 '코멧'이란 자체 웹 브라우저를 출시할 계획도 갖고 있다. 테크크런치는 "퍼플렉시티가 단순 검색을 넘어 종합 AI 생산성 플랫폼으로 확장하려는 전략의 일환으로 보인다"며 "'퍼플렉시티 랩스'는 매우 강력한 도구이지만 아직까지 AI 기술이 완벽하지 않다는 점에서 실사용에서 어느 정도의 완성도를 보여줄 지는 향후 사용자 평가에 따라 판가름 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2025.05.30 09:43장유미

이스트시큐리티-한국인공지능협회,AI보안 인재 양성 협력

통합보안 솔루션 전문기업 이스트시큐리티(대표 정진일)는 한국인공지능협회(회장 김현철)와 인공지능(AI) 기반 보안 전문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 사업 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양 기관은 서울 서초동 이스트시큐리티 사옥에서 업무협약(MOU)식을 갖고, '인공지능 기반 보안 전문가' 자격 과정의 공동 기획 및 운영을 본격 추진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인공지능과 정보보안간 융합을 통해 산업 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실무형 보안 인재를 체계적으로 양성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양측은 ▲교육 콘텐츠 공동 개발 ▲자격증 제도 운영 ▲공동 마케팅 및 홍보 등 전방위적 협력을 통해 교육 협력 체계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신설하는 '인공지능 기반 보안 전문가' 자격 과정은 AI 기술과 보안 역량을 함께 갖춘 융합형 보안 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한다. 커리큘럼은 ▲정보보안 기초 및 관련 법 이해 ▲보안 솔루션 개요 ▲사이버 공격 및 악성코드 분석 ▲AI 기술과 보안의 융합 등으로 구성된다. 해당 자격 과정은 오는 6월 중 정식 출시될 예정이며, 보안 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실무형 인재 양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스트시큐리티는 '알약(ALYac)' 등 엔드포인트 보안 제품을 통해 국내외에서 높은 신뢰를 받고 있는 사이버 보안 전문 기업으로, 인공지능 기반 보안 기술과 악성코드 분석 역량을 바탕으로 최근에는 AI보안 및 통합보안을 아우르는 다양한 솔루션을 선보이며 기술 영역을 확장해 나가고 있다. 이스트시큐리티 정진일 대표는 “AI 기반 사이버 위협이 날로 정교해지는 만큼, 보안 전문가에게도 AI 역량은 필수 요소가 되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AI와 보안을 융합한 실전형 인재 양성의 토대를 마련하고, 보안전문 기업으로서의 사회적 책임 및 미래 보안 인재 육성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인공지능협회 김현철 회장은 “양 기관이 보유한 전문성과 자원을 바탕으로, 시대가 요구하는 실무형 AI보안 인재를 체계적으로 양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AI 보안 분야의 교육 및 자격 시스템을 지속 확대하고, 산업계 수요에 부응하는 실질적이고 지속 가능한 인재 양성 모델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2025.05.30 09:26방은주

TSN랩, 세계적 연구기관 프라운호퍼 IPMS와 제휴···IP 국내 첫 유통

실시간 솔루션 전문기업 티에스엔랩(TSN Lab, 대표 김성민)은 유럽 최고 반도체 연구기관인 프라운호퍼 IPMS(Fraunhofer Institute for Photonic Microsystems)와 글로벌 기술협력을 강화하는 파트너십을 맺었다고 29일 밝혔다. 티에스엔랩은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프라운호퍼 IPMS의 핵심 TSN IP 3종(TSN-EP, TSN-SE, TSN-SW)과 RISC-V 프로세서 IP를 국내 처음으로 유통하고 기술지원하는 권한을 확보했다. 김성민 티에스엔랩 대표는 파트너십을 본격적으로 실행에 옮기기 위해 이달 26일 독일 드레스덴의 프라운호퍼 IPMS 연구소를 방문했고, 두 회사는 IP 공급 계약을 넘어 공동 기술개발과 글로벌 진출 전략을 중심으로 구체적인 협력 로드맵을 논의했다. TSN(Time-Sensitive Networking)은 시간에 민감한 데이터를 정해진 시간 안에 오차 없이 전달할 수 있게 설계한 차세대 실시간 통신 기술이다. 데이터 전송 시점을 마이크로초 단위로 정밀하게 제어할 수 있어, 기존 이더넷 기반 통신으로는 대응이 어려웠던 고정밀 제어 환경에서 각광받고 있다. 특히 자율주행차, 스마트팩토리, 로봇 제어, 철도, 에너지 인프라 등 고신뢰성과 저지연이 필수인 분야에서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프라운호퍼 IPMS는 반도체 설계와 IP 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의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고, 티에스엔랩은 실시간 통신 소프트웨어와 시스템 통합에 강점을 지닌 기업이다. 양사는 TSN과 RISC-V 기술을 기반으로 산업용 통신 표준화, 실시간 AI 융합, 자율주행, 스마트팩토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 범위를 확대할 예정이다. 프라운호퍼의 연구 인프라와 티에스엔랩의 현장 기술력을 결합한 새로운 실시간 솔루션 개발도 추진한다. 특히 차량 내 통신과 공장 자동화에 활용하는 산업용 단거리 이더넷 기술인 '10BASE-T1S' 분야에서도 협력 가능성을 모색한다. 10BASE-T1S는 저비용으로 복잡한 배선을 단순화할 수 있어 스마트 제조 현장에서 주목받는 기술이다. 양사는 관련 제품 공동 개발과 유럽 시장 실증 방안도 함께 논의중이다. 김성민 대표는 "유럽 최고 반도체 연구기관인 프라운호퍼 IPMS와의 파트너십은 글로벌 시장에서 한국 기술의 가치를 인정받는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실시간 통신 분야에서 핵심 기술 내재화를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김 대표는 “이번 협력은 단순한 기술 계약을 넘어, 유럽 최고 수준의 반도체 연구기관과 함께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실시간 통신 솔루션을 공동으로 설계하고 구현할 수 있는 출발점”이라며 “티에스엔랩은 반도체 IP 설계, 소프트웨어 개발, 글로벌 표준 검증까지 아우르는 통합 역량을 기반으로, 고객 맞춤형 기술을 빠르게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국내 유일의 실시간 통신 전문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5.05.30 08:47방은주

원팀커넥트-숭실대 학교기업 스페이스, 연말정산 MOU 체결

연말정산대행 전문기업 원팀커넥트가 숭실대학교 회계학과 학교기업 스페이스와 연말정산 인력제공에 대한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체결로 원팀은 연말정산아웃소싱 수행시 안정적인 전문인력을 공급받을 수 있게 됐다. 학교기업 스페이스는 회계학과 재학생, 휴학생 및 수료생들에게 기업체 실무 경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원팀커넥트는 노무법인 출신 연말정산대행, 급여아웃소싱 전문기업이다. 1만명이 넘는 현대차계열사 등 인원수가 많은 기업에게는 상주형, 원팀프로그램으로 진행을 원하는 기업에는 자체 개발한 전용프로그램으로 업무대행 등 고객 중심의 선택, 맞춤형 연말정산아웃소싱 및 인력소개 서비스하고 있다. 숭실대 학교기업 스페이스는 인턴 등 기업 현장경험이 필요한 숭실대학교 회계학과 재학생, 휴학생 및 수료생들에게 재무 프로그램 사용 등 현장에서 근무할 수 있는 경험을 제공한다. 아울러 연말정산, 원천세에 대한 지식을 습득하고 적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게 돼 상호 시너지 효과를 누리게 됐다. 송일영 노무사겸 대표는 "연말정산아웃소싱은 최적화된 시스템 뿐 아니라 인력의 전문성이 뒷바침 돼야 한다"면서 "기존 경력직 직원과 더불어 이번 숭실대 학교기업 스페이스와 제휴를 통해 인력수급문제를 완전히 해결해 고객사에 더욱 안정적이고 전문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5.05.30 08:30백봉삼

자생한방병원, KB국민은행 '맞손'…"함께 사회공헌하자”

자생의료재단이 지난 28일 경기도 성남 소재 자생메디바이오센터에서 KB국민은행과 상호 공동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박병모 자생의료재단 이사장과 고덕균 KB국민은행 강남 지역 영업그룹 부행장 등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자생의료재단은 KB국민은행을 주거래은행으로 선정, 업무 지원에 나선다. 또 KB국민은행은 자생의료재단과 자생한방병원 의료진 및 임직원 대상 신용대출 금리우대 등 금융서비스 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KB국민은행은 자생의료재단의 사회공헌사업 확대를 위한 기금 지원도 약속했다. 지원 기간은 오는 2030년 5월 19일까지다. 자생의료재단은 KB국민은행의 지원으로 사회공헌활동에 더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박병모 이사장은 “KB국민은행의 지원을 바탕으로 사회공헌사업을 확대할 수 있어 뜻깊다”라며 “두 기관의 전문성과 사회적 책임을 바탕으로 건강하고 지속 가능한 사회를 만드는 데 일조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자생의료재단은 매년 독립유공자 후손과 취약계층 국가유공자 800명을 지원하고 있다. 자생 희망드림 바자회를 열어 저소득층 청소년을 위한 기탁 행사를 비롯해 사회 각계각층을 지원하는 사회공헌활동을 실행 중이다.

2025.05.30 08:27김양균

AI는 HR 영역을 어떻게 바꾸고 진화시킬까

생성형 AI의 등장은 인적자원(HR) 분야에 단순한 자동화를 넘어, 역할과 가치 자체를 재정의하는 근본적 변화를 불러오고 있다. 반복 업무를 줄이고 전략적 의사결정 역량을 강화하는 AI는 이제 HR의 '도구'를 넘어 '협력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휴먼컨설팅그룹(HCG)은 이러한 흐름 속에서 '기술'과 '구조'의 이중 혁신을 추진하며, HR 서비스 개발부터 조직 맞춤형 솔루션 제공까지 AI 기반의 디지털 전환을 본격화하고 있다. HR에서 AI는 단순 도구 아닌 '협력적 파트너' AI의 등장 이후 HR 분야는 효율성 향상과 업무 자동화를 넘어 본질적인 변화의 기로에 서 있다. 최근 챗GPT와 같은 생성형 AI의 폭발적인 확산은 업무의 단순 반복 작업을 감소시키고, 인간의 창의적이고 전략적인 역할을 한층 더 부각시켰다. HR 분야도 예외는 아니다. AI 기술은 HR 업무의 '효율성'을 높일 뿐 아니라, HR 업무 자체의 '역할'과 '가치'를 근본적으로 재정의하고 있다. 최근 개발자 사이에서 주목받는 '바이브 코딩'(사람과 AI가 자연어 대화를 통해 개발 프로세스를 진행하는 방식) 개념은 이런 패러다임 전환을 잘 보여준다. 이제 개발자는 선형적인 코드 구현에서 벗어나 다차원적인 시스템 구상과 비전 설계로 역할이 진화하고 있다. 나아가 개발자와 AI의 협업은 기존에 불가능했던 수준의 복잡한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게 만들었다. HR과 AI의 결합은 단순히 행정 업무를 대신하는 것이 아니라, HR이 접근할 수 있는 복잡성의 수준과 차원을 근본적으로 확장시켰다. 이제 HR은 개인 수준의 세밀한 데이터와 조직 전체의 거시적 패턴을 동시에 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정교한 인재 전략과 맞춤형 조직 문화 설계가 가능해졌다. 이는 단순한 처리량의 증가가 아닌, 인적 자원에 대한 이해와 접근 방식의 패러다임 전환을 뜻한다. 핵심은 이같은 변화가 단순한 '도구의 추가'가 아니라, HR과 AI가 상호작용하며 더 높은 차원의 복잡성을 다루는 '협력적 파트너십'이라는 것이다. 이를 효과적으로 실현하기 위해서는 먼저 HR 분야에서 AI를 단순한 도구가 아닌 '협력적 파트너'로 인식하는 전환이 중요하다. AI에게 일부 업무를 위임하는 차원을 넘어, 인간과 AI가 각자의 강점을 활용해 함께 문제를 해결하는 관계로 발전함을 의미한다. 이런 협력 관계는 업무의 성격에 따라 AI와 인간의 상호작용 방식을 유연하게 조정할 수 있어야 한다. 예를 들어, 법 규정 준수처럼 엄밀성과 일관성이 중요한 업무에는 통제된 AI 지원이 효과적이며, 인재 개발이나 조직 문화 설계처럼 창의성과 복합적 판단이 요구되는 영역에서는 AI의 창발적 활용과 이에 대한 사람의 합리적 피드백이 중심이 돼야 한다. 업무 프로세스 또한 UX(User Experience)와 AX(Agent Experience)를 동시에 고려해 재설계해야 한다. 이는 기존 프로세스에 AI 기능을 추가하는 것이 아니라, 인간과 AI가 함께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는 상호작용 중심의 환경을 구축하는 것을 의미한다. 이런 재구성은 단순히 효율성을 높이는 것을 넘어, HR 업무의 본질적 가치와 영향력을 한 차원 높이는 근본적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된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AI 시대의 빠른 기술 변화와 불확실성을 감안한 '진화적 접근법'이다. 현재 AI와 관련된 기술과 활용 분야는 안정화된 모습이 아니라 끊임없이 진화하는 역동적 생태계와 유사하다. 결국 AI × HR의 여정에서 가장 중요한 가치는 최종 목적지보다는 '지속적인 진화 과정' 자체에 있다. 이를 통해 조직은 단지 AI 기술을 습득하는 것을 넘어, 끊임없이 변화하는 환경에서 유연하게 적응하고 혁신할 수 있는 메타 역량을 갖추게 될 것으로 보인다. 휴먼컨설팅그룹, HR에 AI 기술 접목...고객사 규모 따라 맞춤형 솔루션 제공 이 같은 변화의 흐름 속에서 휴먼컨설팅그룹(이하 HCG)은 HR의 디지털 전환을 꾸준히 시도하며 AI 시대에 대응 중이다. 특히 AI 기술을 보다 실질적으로 HR에 적용하기 위해, 기술적 기반과 구조적 혁신을 병행하는 연구를 강화하고 있다. HCG는 먼저 AI 에이전트가 보안성과 안정성을 유지하면서 대규모 인사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처리하고, 복잡한 분석을 수행할 수 있는 시스템 환경을 구축하는 데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또 기존 HR 시스템에 AI 기술을 효과적으로 결합하기 위한 기술 및 개발 방법론도 함께 연구하고 있다. 기존 인프라의 기능을 AI가 능동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연계하고, 이 과정에서 개발 효율성을 높이는 구조적 접근도 포함된다. 아울러, AI 도입으로 변화하는 HR 업무의 본질을 재정의하고, 사람과 AI가 각자의 강점을 살려 협업할 수 있는 새로운 형태의 업무 프로세스와 역할 설계를 병행해 나가고 있다. 이 밖에도 HCG는 AI 기술을 접목한 서비스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최근에는 HR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플랫폼인 '탈렌엑스'에 피드백 감정 분석 기능을 AI 기반으로 구축해 특허를 출원하기도 했다. 이 기술은 직원들의 텍스트 피드백을 자동으로 분석해 긍정·부정·중립으로 분류하고 워드클라우드 등으로 시각화하는 기능을 갖추고 있으며, HR 피드백에 특화된 데이터셋을 활용해 높은 정확도를 나타냈다. HCG는 지난 4월, 조직 내부의 AI 전문성, 리소스, 거버넌스를 통합적으로 강화하기 위해 기업부설연구소 'AI × HR R&D Center'를 개설했다. 이 연구소는 AI 기술을 활용한 HR 서비스 개발을 넘어, 실제 비즈니스 성과로 이어질 수 있는 적용 방안을 모색하는 핵심 거점으로 운영된다. HCG는 이를 통해 인사 영역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문제를 AI 기반으로 해결하고, HR의 본질적 가치를 한층 더 강화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HCG는 고객 규모와 조직 구조, 디지털 성숙도에 따라 차별화된 HR 솔루션을 제공하며 맞춤형 혁신을 추진 중이다. 대기업 그룹사 및 복잡한 인사체계를 가진 금융·공공 부문에는 유연한 구축이 가능한 '휴넬'을, 중견·강소기업에는 표준화된 프로세스와 유연성을 균형 있게 갖춘 '제이드'를 공급한다. 클라우드 네이티브 기반으로 디지털 전환을 적극적으로 추진하는 기업에는 최신 기술을 접목한 HR SaaS 플랫폼 탈렌엑스를 제공하며, 변화하는 시장 요구에 민첩하게 대응하고 있다.

2025.05.30 08:23백봉삼

[보안 기업] 트리니티소프트 "아시아 1위 취약점 점검 기업 되겠다"

아시아 1위 취약점 점검 기업이 되겠습니다. 인프라·애플리케이션 취약점을 진단하는 모든 제품을 한 군데서 관리하는 포털을 만들 거예요. 올해 창립 20주년인데요. 지란지교그룹에서 새 출발합니다. 김진수 트리니티소프트 대표는 지난주 서울 구로구 사무실에서 지디넷코리아와 만나 이같이 밝혔다. 트리니티소프트는 애플리케이션 보안 기업이다. ▲소스코드 보안 약점 분석 도구 ▲웹 취약점 분석 도구 ▲정보 보안 컨설팅 등의 사업을 하고 있다. 소스코드 보안 약점 분석 도구는 소프트웨어 분석·설계, 구현, 시험, 운영 단계에서 생기는 소스코드 보안 약점을 관리하기 위해 프로젝트·사용자 통합 관리, 프로젝트 보안 약점 분석, 형상 관리 연동 기능을 제공한다. 웹 취약점 분석 도구는 웹 애플리케이션 환경에서 발생하는 보안 취약점을 관리하고 프로젝트·사용자 통합 관리, 웹 취약점 분석 등 웹 애플리케이션을 보안한다. 정보 보안 컨설팅은 정보보호 전문가가 취약점을 찾아 대안을 제시하는 서비스다. 모의 해킹이 대표적이다. 운영 시스템 설정 오류, 애플리케이션 오류 및 사용자가 조작해 생길 수 있는 취약성을 안전한 범위에서 공격해 정보기술(IT) 시설 보안 시스템에 접근하려 시도해 취약점을 탐지한다. 정부부처·지방자치단체·검찰·육군·공기업 등 공기관, 삼성물산·SK·LG유플러스·제주항공·금융보안원 등 기업, 유안타증권·한화자산운용·IBK신용정보 등 금융사가 트리니티소프트 제품을 이용한다. 트리니티소프트는 지난해 7월 지란지교그룹에 인수됐다. 지란지교소프트부터 지란지교시큐리티, 에스에스알, 트리니티소프트로 지배구조가 이어진다. 김 대표는 “애써 만든 제품이 잘 팔려야 그 뒤에도 연구개발할 동기가 생긴다”며 “지란지교그룹에 속해 매출이 늘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동안 개념 증명(PoC·Proof of Concept)에서 여러 차례 1등 했지만 납품 못한 적이 많다”며 “지란지교그룹에서 영업력을 보충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대표는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KISIA) 수석부회장이기도 하다. 그는 “정부가 '인공지능(AI)에 100조원 투자한다'고 한다”며 “10%인 10조원만이라도 사이버 보안에 투자한다면 안전한 한국이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또 “정보 보호에 더 투자하지 않으면 AI로 인한 수준 높은 공격을 감당할 수 없다”며 “하루빨리 최악에 대비해 대규모 모의 해킹을 해 봐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KISIA가 '정보 보호 예산을 2배로 늘려야 한다'고 하니 비웃는 소리가 들린다”며 “심각한 사고가 나면 '큰돈이 아니구나' 깨달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 대표는 올해 KISIA에서 자율보안협의체를 꾸려 의장도 맡았다. 그는 “사이버 보안 회사도 스스로 보안 강화해야 한다”며 “자율보안협의체를 중심으로 정보보호 기업이 보안 수준을 높이고, 공기관·공기업·지자체에도 자율 보안 지침을 공유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대표는 트리니티소프트를 2005년 1월 27일 창업했다. 사업한 지 20년 넘었다. 그는 “20년 하고 나면 돈을 굉장히 벌거나 커다란 사옥을 지을 줄 았았지만 사람이 남았다”며 “좋은 사람들과 트리니티소프트에서 일할 수 있어 더없는 영광”이라고 들려줬다. 현재 트리니티소프트 직원은 24명이고, 1~2주 간격으로 2명 더 입사하기로 했다. 트리니티소프트는 입사 5주년, 10주년 등 5년 주기로 직원을 축하한다. 직원도 대표를 평가한다. 김 대표는 “직원들이 '정년까지 다니겠다' 말하고, 대표를 좋게 평가한다”며 서로 존경하는 문화를 소개했다. 올해 초 트리니티소프트는 창립 20주년 행사로 다같이 봉사했다. 버려진 골판지로 도화지를 만들어 사회적기업 러블리페이퍼에 전달했다. 김 대표는 “어르신이 폐지를 고물상에 갖고 가 1㎏에 500원 받는다면 러블리페이퍼는 더 비싸게 사들인다”며 “재활용된 도화지에 재능 기부 받은 그림을 팔아 충당한다”고 전했다. 아래는 김진수 대표 약력 1998.09~2000.05 미국 보스턴대 혁신기술전공 이학석사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비상임이사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KISIA) 수석부회장

2025.05.30 08:13유혜진

개발원, 세계 환경의 날 앞두고 친환경·탄소중립 캠페인

한국지역정보개발원(개발원)은 오는 6월 5일 세계 환경의 날을 앞두고 ESG 경영 실천과 친환경 사회 구현을 위한 '친환경·탄소중립 캠페인' 행사를 29일 개발원 청사에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디지털 기술 확산과 이에 따른 에너지 소비 증가, 환경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생성형 AI와 클라우드 기술 발전으로 데이터센터 전력 사용량이 급증하는 가운데, 지역 클라우드센터를 운영하는 개발원이 공공기관으로서 책임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행사에는 개발원 임직원을 비롯해 협력업체 운영지원단, 청소 및 급식 등 현장서비스 종사자, 녹색제품 계약 담당자, 탄소중립 동호회 회원 등 총 300여 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일회용품 사용 자제 ▲대중교통과 자전거 이용 ▲분리배출 철저 ▲에너지 절약 등 실천 항목이 담긴 '탄소중립 생활 실천 서약서'에 서명하며 실질적인 행동 변화를 약속했다. 현장에서는 플라스틱 프리(Plastic Free), 커피 프리(Coffee Free) 이벤트 등 참여를 유도하는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됐다. 한편, 개발원은 일상 속 실천할 수 있는 친환경 활동을 꾸준히 추진하고 있다. 먼저, 대중교통 이용을 장려하기 위해 통근버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정부의 기후동행카드 정책을 내부 임직원뿐 아니라 국민을 대상으로 적극 홍보하고 있다. 또 비대면 행정 확대를 위해 디지털 문서 유통시스템인 '문서24'를 지속 운영하며, 종이 문서 사용을 최소화하고 있다.아울러, 지역 클라우드센터를 통합 인프라로 운영해 에너지 소비를 절감하는 등 IT 전문기관으로서 탄소 배출 저감에 기여하고 있다. 박덕수 원장은 “디지털 혁신을 선도하는 기관으로서 환경에 대한 사회적 책임 또한 결코 소홀히 할 수 없다”며,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어가기 위해 개발원은 친환경·탄소중립 실천에 더욱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2025.05.30 08:06방은주

에피백스, 최고과학책임자에 비브하 자와 박사 임명

프로비던스, 로드아일랜드, 2025년 5월 29일/PRNewswire/ -- 생물학적 치료제 및 백신의 전임상 면역원성 평가 분야의 선두 주자인 에피백스(EpiVax, Inc.)가 비브하 자와 박사(Vibha Jawa, PhD, FAAPS)를 최고과학책임자(CSO)로 임명했다고 발표했다. 자와 박사는 창립자이자 이사회 의장인 애니 드 그루트 박사(Annie De Groot, MD)의 뒤를 이어 CSO로 부임하며, 드 그루트 박사는 최고과학책임자에서 최고의료책임자(CMO)로 직책을 전환했다. 자와 박사는 생물학적 제제 , 백신, 유전자 치료제 개발 및 면역원성 전략 분야에서 20년 이상의 리더십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최근까지 브리스톨 마이어스 스퀴브(Bristol Myers Squibb)에서 전임상 및 임상 개발 전반의 PK(약물동태학) 및 면역원성 관련 바이오 분석 전략을 총괄하는 중개 의학 부문 전무로 재직했다. 그녀는 머크(Merck) 및 암젠(Amgen)에서도 고위직을 역임하며 면역원성 평가를 이끌었으며, 기초 연구부터 임상 개발까지 전 단계를 지원했다. 또한 다양한 치료법 분야에서 20개 이상의 성공적인 IND(임상시험계획), BLA(생물학적제제 허가 신청), MAA(시판 허가 신청) 서류 제출에 기여했으며, 인간 유전자 치료 연구소(Institute of Human Gene Therapy, UPENN) 팀의 일원으로 최초 승인된 유전자 치료 제품을 지원한 바 있다. 자와 박사는 발견부터 상용화에 이르기까지 생물 분석 및 면역원성 분야에서 잘 알려진 오피니언 리더로 , 100편 이상의 동료 평가 논문을 저술했으며 AAPS, IQ, SC, EIP 등 저명한 과학 협회 및 컨소시엄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다. 그녀는 2022년 미국약학회(AAPS) 펠로우로 선정되며 업계 공로를 인정받았다 . 리치 -헨리 샤보우스키(Rich-Henry Schabowsky) 에피백스 최고경영자(CEO)는 "자와 박사를 팀에 맞이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라며 "바이오의약품, 특히 새로운 치료 접근법에 대한 그녀의 폭넓은 경험과 면역원성 위험 평가 및 완화에 대한 전문성은 우리가 업계의 복잡한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지속적으로 방법론을 진화해 나가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에피백스의 공동 창립자이자 CMO인 애니 드 그루트 박사는 "자와 박사는 2024년에 회사를 혁신하고자 시작된 'EpiVax 2.0'을 위한 완벽한 과학적 리더"라며 "그녀는 이 시점에 에피백스가 필요로 하는 바로 그 에너지를 가져다준다. 자와 박사에게 바통을 넘겨주게 되어 기쁘다. 그녀는 에피백스가 면역원성 과학의 최전선에 계속 머물며 경계를 확장하고 , 새로운 아이디어를 검증하며, 인피트로(in vitro) 데이터, 면역 정보학, 인공지능(AI) 사이의 연결 고리를 구축하고, 중개 면역학에 대한 더 높은 기준을 설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자와 박사는 CSO로서 대외 및 대내적 역할을 모두 수행할 예정이다. 그녀는 주요 회의에서 에피백스를 대표하는 동시에 사내 연구 및 검증 활동을 이끌게 된다. 그녀의 리더십은 에피백스를 새로운 치료 영역으로 확장하고, 바이오의약품 및 백신 개발 분야에서 신뢰받는 파트너로 더욱 굳건히 자리매김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자와 박사는 "에피벡스 팀에 합류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이곳은 면역원성 평가 분야에서 오랜 기간 과학적 리더십을 발휘해 온 특별한 회사다. 이러한 유산을 바탕으로 팀의 접근 방식을 지속적으로 개선하여 가장 정확하고 통찰력 있는 지원을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에피백스 (EpiVax) 소개: 에피백스는 펩타이드 치료제, 생물학적 치료제, 유전자/세포 치료제, 백신의 전임상 면역원성 평가 및 서열 최적화 분야를 선도하고 있다. 전 세계 기업 , 기관 및 학계와 협력해 면역원성 위험 평가, 면역 조절, 신속한 백신 설계를 가속하고 있다. EpiVax.com 언론 연락처 : 사라 모니즈 (Sarah Moniz) Smoniz@epivax.com 로고 - https://mma.prnasia.com/media2/542055/EpiVax_Logo.jpg?p=medium600

2025.05.30 00:10글로벌뉴스

SPC삼립, 안전사고 후속 조치..."크보빵 생산 중단"

SPC삼립이 자사 공장에서 발생한 안전사고의 후속 조치를 발표하며, KBO와 협업해 제작한 '크보빵'의 생산 중단을 발표했다. 29일 SPC삼립은 본사 홈페이지에 공지문을 통해 "당사 공장에서 발생한 사고로 유명을 달리하신 고인과 유가족께 깊은 애도와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며 "사고 발생 직후 공장 전체 가동을 즉시 중단하고, 노동조합 및 외부 전문기관과 함께 안전 점검을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번 사고로 심리적 지원이 필요한 근로자를 대상으로 4주간 1:1 심리치료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며, 고위험군으로 분류된 근로자에게는 추가 치료를 지원하는 등 심리 케어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최근 인기를 끌고 있던 크보빵 생산도 중단된다. 회사는 "KBO와 협의해 크보빵 생산을 중단하고, 안전 강화 활동과 신뢰 회복에 더욱 힘쓸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사고는 지난 19일 경기 시흥시 소재 SPC삼립 시화공장에서 일어났다. 당시 작업을 하던 50대 여성 근로자가 크림빵 냉각 컨베이어 벨트 기계에 윤활유를 뿌리던 중 기계에 상반신이 끼는 사고가 일어났고,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사망 판정을 받았다. 사고 발생 후 야구 팬들은 크보빵 불매 서명운동을 시작했고, KBO 측에 무책임한 협업을 중단해 달라는 목소리도 커졌다. SPC삼립은 안전 시스템을 강화하겠다고 설명하며, 해당 사고 설비는 관계기관의 조사 완료 후 전면 철거 및 폐기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노조와 생산, 안전 책임자가 참여하는 노사합동 안전점검을 매월 실시하고 외부 전문기관과 함께하는 합동 안전점검 모니터링 체계를 반기에서 분기로 확대해 지속적이고 객관적인 안전 관리 체계를 마련하겠다고 설명했다. 또한 생산 체계를 안전 중심으로 재구축해 시화공장 생산라인 별로 매주 하루는 가동을 중단하고 설비 점검 및 안전 강화에 집중하는 한편, 연속근무를 줄이고 일부 라인에는 4조 3교대 시범운영을 도입하겠다고 약속했다. 마지막으로 현장 안전 문화 정착을 위해 기존 정기 직원 안전간담회를 확대하고, 안전 핫라인과 스마트 안전 제안 시스템 구축 등 현장 상시 제안 채널을 활성화하겠다고 밝혔다. SPC삼립은 "고인과 유가족 분들께 다시 한번 깊은 애도와 사죄의 말씀을 드리며, 무거운 책임감을 갖고 재발 방지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2025.05.29 18:26류승현

NYALA 디지털 에셋 AG, 수익성 있는 투자처로 디지털 증권의 새로운 길 개척

프랑크푸르트, 독일, 2025년 5월 29일 /PRNewswire/ -- 금융 시장이 혁신적인 변화를 겪는 가운데 NYALA 디지털 에셋 AG(NYALA Digital Asset AG)는 이러한 변화를 선도하는 기업으로 부상했다. 이 독일 기업은 자본 시장의 미래를 만들어가며 기업과 투자자 모두에게 새로운 길을 제시하고 있다. NYALA Digital Asset AG NYALA는 전통적인 투자은행을 대체할 최초의 진정한 디지털 대안으로 떠올랐다. 이 회사는 거래소, 은행, 서류 작업 없이도 주식과 채권을 발행할 수 있는 플랫폼을 제공해 더 빠르고 저렴하며 국경을 초월한 거래를 가능하게 했다. NYALA는 이러한 방식을 통해 기업의 자본 조달 기회를 넓히고, 개인 투자자들도 손쉽게 투자할 기회를 마련했다. NYALA의 혁신적인 사업은 독일 전자증권법(eWpG)의 규제를 받고 있으며, 최근 독일 연방 연구부(German Federal Ministry of Research)로부터 정부 연구 지원금을 받았다. NYALA는 기존 자본 시장의 높은 진입 장벽이라는 중소기업의 구조적 문제를 해결하고자 나섰다. 기업공개(IPO)에는 수백만 달러의 예산과 전문 법률 자문이 필요해 전체 중견 성장기업의 90%가 자본 시장에 접근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이로 인해 가장 매력적인 투자 기회가 비공개적으로 소수의 투자자에게만 돌아가는 경우가 많았다. 자본 시장의 새로운 시대 : IPO 대신 DPO 주목 과거에는 비용이 많이 들고 복잡했던 IPO가 현재는 간결한 디지털 프로세스로 전환됐다. NYALA는 디지털 공모(DPO, Digital Public Offerings)를 통해 기업이 웹사이트, 앱, 또는 제휴 플랫폼 등 디지털 채널을 통해 투자자에게 직접 증권을 발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BlackRock)의 래리 핑크(Larry Fink) CEO는 자본 시장의 미래가 이러한 디지털 증권에 달려 있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2030년까지 10조 유로 이상으로 성장할 잠재력을 지니고 있다. NYALA는 유럽 내 연간 8000억 유로에 달하는 자금 조달 격차를 해소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미 EU 6개국에서 5000곳 이상의 투자자와 발행사가 이 플랫폼을 신뢰하고 있다. 투자자들을 위한 희소식 : 현재 주가는 약 90유로로 단기적으로 큰 상승 잠재력을 지닌 것으로 평가되며, 목표가는 1000유로 이상으로 설정됐다. 투자자들은 온라인 쇼핑하듯 간편하게 투자에 참여할 수 있다. 또한 NYALA에 대한 투자금의 15%는 독일 경제부(German Office for Economic Affairs)로부터 환급받을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https://digital.nyala.de에서 확인 가능하다. 프랑크푸르터 타게스차이퉁(FRANKFURTER TAGESZEITUNG)의 경제부 기자들은 NYALA를 금융 부문의 디지털 전환을 선도하는 기업 중 하나로 평가했다. NYALA는 현재 유럽 전역으로 사업을 확장하며 투자자들이 전망이 밝은 미래에 빠르게 참여할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탄탄한 기반과 명확한 성장 전략을 갖춘 베를린 소재 기업 NYALA는 유럽 경제를 살릴 새로운 자본 조달 및 운용 방식을 혁신하고 있다. 금융의 디지털화는 이미 시작됐으며, NYALA가 이를 선도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NYALA 디지털 자산 AGISIN: DE000A3EX2V1상세 정보: https://digital.nyala.de 사진: https://mma.prnasia.com/media2/2695171/NYALA_Digital_Asset_AG.jpg?p=medium600비디오: https://www.youtube.com/watch?v=PUOH8f-ICKs로고: https://mma.prnasia.com/media2/2695172/NYALA_Logo.jpg?p=medium600 미디어 문의 :프랑크푸르터 알게마이네 차이퉁(FRANKFURTER TAGESZEITUNG)신시아 베닝(Cyntia Benning)이메일: press@frankfurtertageszeitung.de 메타 설명 :NYALA 디지털 자산 AG를 만나보자: 디지털 증권이 자본 시장을 혁신하고 있다. 개인 투자자에게는 수익 중심의 투자 기회를, 중소기업에는 새로운 자금 조달 경로를 제공한다. 지금 바로 투자에 참여해 보자! 메타 키 :NYALA 디지털 자산 AG, 디지털 증권, 자금 조달, 투자, 개인 투자자, 중소기업, 디지털 공모, DPO, 자본 시장, 핀테크, 증권, 2차 시장, 펀딩 라운드, 베를린, 바핀(BaFin), ISIN: DE000A3EX2V1 https://x.com/nyala_de

2025.05.29 18:10글로벌뉴스

  Prev 221 222 223 224 225 226 227 228 229 230 Next  

지금 뜨는 기사

이시각 헤드라인

"前 정부 부진 씻을까"…이재명 앞세운 국가AI전략위원회, 'AI G3' 도약 시동

SK하이닉스, 하반기 HBM용 TC본더 추가 발주 '잠잠'...왜?

3천만원대 中 전기차에…독일 완성차, 기술력·가격으로 반격 나선다

[유미's 픽] 李대통령이 발탁한 국가대표 AI 전문가들…'민간 위원' 구성 살펴보니

ZDNet Power Center

Connect with us

ZDNET Korea is operated by Money Today Group under license from Ziff Davis. Global family site >>    CNET.com | ZDNet.com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DB마케팅문의
  • 제휴문의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용약관
  • 청소년 보호정책
  • 회사명 : (주)메가뉴스
  • 제호 : 지디넷코리아
  • 등록번호 : 서울아00665
  • 등록연월일 : 2008년 9월 23일
  • 사업자 등록번호 : 220-8-44355
  • 주호 : 서울시 마포구 양화로111 지은빌딩 3층
  • 대표전화 : (02)330-0100
  • 발행인 : 김경묵
  • 편집인 : 김태진
  • 개인정보관리 책임자·청소년보호책입자 : 김익현
  • COPYRIGHT © ZDNETKOREA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