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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도라, 350억 디르함 규모의 교통 인프라 프로젝트 추진 가속화 위해 아부다비 프로젝트•인프라 센터와 첫 MoU 체결

아부다비, 아랍에미리트, 2025년 5월 30일 /PRNewswire/ -- ADQ와 IHC 및 모돈 홀딩(Modon Holding)이 설립한 새로운 인프라 플랫폼 그리도라(Gridora)가 아부다비 프로젝트•인프라 센터(Abu Dhabi Projects and Infrastructure Centre•ADPIC)와 고영향 교통 인프라 프로젝트 추진을 위한 첫 번째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그리도라가 전략적 인프라 프로젝트의 성공적인 실행을 주도하는 데 중요한 이정표가 마련됐음을 의미한다. H.E. Jassem Mohamed Bu Ataba Al Zaabi, Chairman of Gridora; H.E. Mohamed Ali Al Shorafa, Chairman of the Department of Municipalities and Transport; H.E. Eng. Maysarah Mahmoud Eid, Director General of ADPIC; and Bill O'Regan, Group CEO of Modon Holding, at the Gridora x ADPIC MoU signing. 그리도라와 ADPIC는 이 협약을 통해 아부다비 에미리트 내에서 전략적 인프라 프로젝트의 개발•계획•실행을 지원하는 데 필요한 잠재적 협력 틀을 마련할 예정이다. MoU는 우선 그리도라가 수행할 수 있는 잠재적 기회를 탐색하고 시범 프로젝트와 활동 및 이니셔티브를 선별하는 실무 위원회를 설립하는 데 초점을 맞출 예정이다. ADPIC가 에미리트 내에서 수행을 목표로 하는 여러 프로젝트 중에서 선별할 대상을 검토하게 된다. ADPIC는 추정 가치가 최소 350억 다르함(AED)인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일을 맡았다. 자셈 모하메드 부 아타바 알 자아비(Jassem Mohamed Bu Ataba Al Zaabi) 그리도라 회장은 다음과 같이 말했다. "그리도라가 가진 전문성과 자원은 국가가 야심 차게 추진하는 경제 및 인구 증가 목표를 실현하는 데 필요한 세계적 수준의 인프라를 제공할 것이다. ADPIC와 맺은 MoU는 혁신과 규모와 비전을 결합해 핵심 교통 인프라 구현을 가속화하겠다는 우리의 공통된 의지를 보여준다. 이러한 고영향 인프라 프로젝트가 구현되면 아부다비에 큰 변화를 가져올 것이며, 우리는 ADPIC의 신뢰할 수 있는 인프라 파트너로서 긴밀히 협력해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 모하메드 알리 알 쇼라파(Mohamed Ali Al Shorafa) 아부다비 지방정부교통부(Department of Municipalities and Transport) 장관은 다음과 같이 말했다. "ADPIC과 그리도라 간의 이번 전략적 협력은 아부다비가 글로벌 도시로서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게 지원하는 교통 인프라 구축에 대한 공통의 관심을 반영한다. 이번 협력은 그리도라의 역량을 활용해 프로젝트 실행을 가속화하고, 비용 효율성을 개선하고, 아부다비와 이곳 커뮤니티에 도움이 될 장기적 가치를 창출하는 걸 목표로 한다." 마이사라 마흐무드 아이드(Maysarah Mahmoud Eid) ADPIC 국장은 다음과 같이 말했다. "ADPIC는 인프라를 기회, 경제 성장, 장기적 지속 가능성을 실현하는 강력한 촉진제로 보고 있다. 그리도라와 체결한 MoU는 고영향 프로젝트를 신속히 추진하려는 공동의 의지를 반영한 것으로, 아부다비 전역의 연결성과 삶의 질을 향상하는 데 기여할 것이다. 우리의 전략적 비전과 그리도라의 실행 능력을 결합함으로써 아부다비의 전략적 비전과 장기적 목표에 부합하는 '미래를 준비하는 아부다비'를 함께 만들어 나갈 것이다." 빌 오레건(Bill O'Regan), 모돈 홀딩 그룹 CEO는 이렇게 말했다. "이 MoU를 통해 중요 인프라를 제공할 수 있는 그리도라의 능력을 활용해 최근 발표된 인프라 플랫폼의 장기 성장을 보장할 수 있게 됐다. 그리도라가 명확한 목표를 갖고 나아가면서 세계 도시들에 최첨단 인프라 건설을 지원할 것으로 기대한다." 모돈 홀딩 산하에서 운영되며 ADQ와 IHC와의 파트너십으로 설립된 그리도라는 전문 파트너 및 투자사와 협력하는 일을 맡은 전략적 플랫폼으로, 대규모의 고영향 인프라 프로젝트 실행을 지원한다. 그리도라는 '인프라 프로젝트'와 '인프라 투자'에 모두 초점을 맞추는 비즈니스 모델을 채택해 인프라 라이프사이클 전반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ADPIC와 체결한 이번 MoU는 공공 분야 우선 추진 과제로 꼽히는 고영향 인프라 개발을 추진하고, 공공과 민간 부문 간의 장기적 협력을 증진하기 위해 계획된 일련의 협력 가운데 첫 번째 협력이다. 이는 그리도라의 사업 규모가 상당히 크다는 걸 보여주는 사례다. 그리도라 소개 그리도라는 ADQ, IHC 및 모돈 홀딩이 설립한 민간 부문 인프라 개발 플랫폼으로, 아랍에미리트 및 그 외 지역에서 전략적 프로젝트의 실행을 가속화하는 일을 맡는다. 모돈 홀딩 산하에서 운영되는 그리도라는 '인프라 프로젝트'와 '인프라 투자'라는 두 가지 핵심 사업을 추진하면서 기획부터 운영까지 전 과정에 걸쳐 종합적인 역량을 제공한다. 그리도라는 국가와 지역 및 국제적 인프라 부문에서 장기적인 영향을 창출하는 데 필요한 전략적 자본과 기술적 전문성 및 대규모 실행 역량을 제공함으로써 공공과 민간 협력을 촉진하는 촉매제 역할도 한다. ADPIC 소개 2023년에 설립된 ADPIC는 아부다비 에미리트 내 모든 주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자본 프로젝트를 감독하고 관리하는 걸 목표로 한다. 이에는 주택, 인프라, 관광, 커뮤니티 시설, 교육 등 다양한 프로젝트가 포함된다. ADPIC가 맡은 임무에는 자본 프로젝트의 계약 관리, 검토, 승인, 기획, 설계가 포함된다. 이 프로젝트는 고품질을 유지하고 아부다비의 전략적 목표와 일치하게 프로젝트를 효율적으로 실행할 수 있게 ADPIC와 관련 기관 및 이해관계자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감시된다. ADPIC는 운영 전반에 걸쳐 공공과 민간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전 세계적으로 지속 가능성 분야의 최우수 사례를 채택하는 데 매진하고 있다. 미디어 문의: press@gridora.com 사진 - https://mma.prnasia.com/media2/2699119/Gridora_ADPIC_MoU_signing.jpg?p=medium600

2025.05.30 20:10글로벌뉴스

밸류랩스, 전 세계적으로 성과 연계형 계약만 독점 제공하는 전략적 전환 발표

기존 '시간 자재' 방식 계약에서 벗어나 모든 신규 고객에게 '성과 연계형 AI 기반 서비스 모델' 적용키로 하이데라바드, 인도, 2025년 5월 30일 /PRNewswire/ -- 글로벌 에이전틱 AI 서비스 분야의 선도기업인 밸류랩스(ValueLabs)는 모든 주요 시장에서 신규 고객과 계약 시 투입된 시간과 사용된 자재에 따라 비용을 청구하는 '시간 자재(Time & Materials•T&M)' 방식의 계약을 체결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러한 중요한 전략적 전환은 뛰어난 성과와 혁신을 창출하려는 노력은 물론, 혁신적인 기업 운영 시스템(OS) 플랫폼인 AiDE®에 대한 회사의 확고한 믿음을 다시 한번 입증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결정에 따라 5월 29일부터 밸류랩스와 맺는 모든 신규 계약에는 '성과 연계형 서비스 모델(outcome-based delivery model)'이 적용된다. 이 모델에는 ▲매니지드 서비스(Managed Services•MSP) ▲고정가 계약 ▲생산성 연동 가격 책정 ▲가치 공유 계약 등이 포함된다. 이러한 전략적 전환은 밸류랩스의 인센티브를 고객과 일치시켜 가시적인 비즈니스 영향 및 예측 가능한 결과를 창출해줄 뿐 아니라 가치 실현 가속화를 보장한다. 이번 결정은 밸류랩스가 독점 개발한 에이전틱 AI 플랫폼인 AiDE®이 빠르게 채택되면서 광범위한 성공을 거두자 내려졌다. AiDE는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 비즈니스 운영, 분석, 전략적 워크플로 등 기업의 핵심 워크플로 전반에 자율형 AI 에이전트를 통합해 고객을 AI 네이티브 기업으로 전환시켜주는 기업 운영 시스템이다. 아르준 라오 (Arjun Rao) 밸류랩스 창업자 겸 회장은 이번 전략적 전환에 대해 다음과 같이 말했다. "시간 단위로 과금하던 시대는 끝났다. 우리 고객들은 단순히 작업을 끝마치는 걸 원하지 않는다. 그들은 측정 가능한 결과, 더 빠른 혁신, 유의미한 비즈니스 성과를 원한다. 우리는 AiDE를 통해 그러한 요구에 정확히 부합할 수 있는 자신감과 능력과 신뢰성을 갖게 됐다. 이러한 전환은 단순히 운영상의 변화가 아니다. 이는 AI 에이전트 시대에 기술 파트너가 진정한 가치를 창출하는 방식을 재정의할 것이다." 샘 알바 ( Sam Alva ) 밸류랩스 CEO는 전략적 비전을 강조했다. "우리는 이미 AiDE를 통한 지원이 결과를 신속하게 개선하고 생산성을 향상시킨다는 사실을 입증했다. 이제 우리는 이러한 현실에 맞춰 계약 모델을 조정하고 있다. 성과 연계형 계약은 우리의 성공이 고객의 성과와 직접 연계되도록 보장할 것이다. 이는 AiDE가 모든 곳에서 모든 것을 동시에 혁신하는 플랫폼 기반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모델을 토대로 하는 상생 전략이다." 이번 발표는 전통적인 서비스 제공 방식에서 벗어나 성과를 중시하는 혁신적인 파트너십으로 전환하는 있는 업계의 근본적인 변화에 밸류랩스가 앞장설 수 있게 해준다. 상거래, 의료, 보험, 여행 등 다양한 산업 분야 고객들은 이미 이 모델을 통해 시장 진출 속도 향상, 운영 효율성 개선, 가시적인 재무적 수익 증가 같은 실질적인 비즈니스 성과를 실현했다. 밸류랩스 소개 밸류랩스 & AiDE®: 에이전틱 AI 시대의 기업용 OS엔지니어링에서 모든 작업까지—AI 네이티브 기업을 지원하는 맞춤형 에이전트. 1997년에 설립된 밸류랩스는 기업들이 AI 네이티브 조직으로 재탄생할 수 있도록 돕는 세계적 에이전틱 AI 서비스 기업이다. 이러한 변화의 중심에는 밸류랩스가 독점 개발한 플랫폼이자 AI 에이전트 시대에 걸맞은 기업 운영 시스템인 AiDE®가 자리한다. AiDE는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 비즈니스 운영, 분석, 전략적 워크플로 전반에서 고객 맞춤형 자율형 AI 에이전트를 원활하게 통합한다. 전 세계 300여 개 기업 고객을 지원하는 7000명 이상의 전문가를 보유한 밸류랩스는 AiDE와 혁신적인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모델을 통해 생산성과 유연성 제고 및 지속 가능한 경쟁 우위 확보를 실현한다. 로고: https://mma.prnasia.com/media2/1343811/ValueLabs_Logo.jpg?p=medium600

2025.05.30 20:10글로벌뉴스

더본코리아, 상생위원회 출범 준비 본격화

더본코리아(대표 백종원)는 가맹점주들과의 상생 협력을 강화하고 실질적인 소통 채널을 마련하기 위해 '상생위원회' 출범 작업을 본격화한다고 30일 밝혔다. 더본코리아는 최근 300억원 규모의 가맹점 지원책을 발표한 뒤 백종원 대표와 브랜드별 가맹점주간 간담회를 연이어 개최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회사는 점주 주도의 협의체 구성을 적극 권장해 왔다. 상생위원회는 이런 모든 점주협의체 멤버들과 본사 담당직원, 그리고 외부 전문가가 참여해 정례적으로 현장 의견을 수렴하고 실질적인 정책방향을 논의하는 소통 채널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본사와 가맹점 간 신뢰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특히 더본코리아는 상생위원회 출범과 관련해 오랜 기간 소상공인의 권익을 대변해온 법무법인 덕수에 설계·운영 등 컨설팅 과업을 공식 의뢰했다. 법무법인 덕수는 지난 5년간 소상공인 시장진흥공단으로부터 소상공인 법률자문·채무조정 업무를 의뢰받아 수행했다. 지난 29일 더본코리아 상생위원회 발족을 위한 첫 준비회의부터 백종원 대표와 가맹점주 및 본사 직원 외에 법무법인 덕수의 구정모 변호사가 참여해 위원회 구성 및 운영방향에 관한 의견을 수렴했다. 이에 회사 측은 "이번 상생위원회를 통해 중견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CSR)'을 다하고, 가맹점주의 입장에서 해법을 모색하겠다는 의지"라고 설명했다. 백종원 대표는 “한 분의 점주도 두고 가지 않겠다”는 약속의 일환으로 우선 상생위원회 구성·운영 관련 자금 일체를 사재 출연해 지원할 예정이다. 더본코리아는 상생위원회를 통해 궁극적으로 본사와 가맹점주들의 파트너십을 강화, 가맹사업의 안정성을 높인다는 구상이다. 또 이를 통해 전반적인 브랜드 가치가 향상되고, 기업의 장기적인 성장 동력으로도 작용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더본코리아는"이번 상생위원회을 통해 외식 프랜차이즈 업계의 모범 사례를 제시하며,모든 구성원이 동반 성장하는 지속 가능한 상생의 가치를 실현해 나갈 것"이라고 약속했다.

2025.05.30 19:19백봉삼

로봇협회, 삼성증권과 금융서비스 협력

한국로봇산업협회는 30일 서울시 중구 서울파이낸스센터에서 삼성증권과 '로봇산업 성장지원을 위한 기업금융서비스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로봇기업에 실질적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한다. 회사 창업부터 성장과 투자 유치, 기업공개(IPO)까지 생애주기 전반에 걸쳐 성장을 돕는다. 이를 통해 안정적이고 선순환적인 로봇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고 나아가 국내 로봇산업의 지속성장에 기여한다는 취지다. 삼성증권은 협회 회원사를 대상으로 ▲기업 리서치 보고서 및 기업설명회(IR) 지원 ▲창업·조달·인수합병(M&A)·상장 등 단계별 컨설팅 ▲투자자 매칭 ▲정보공유 및 생태계 구축 등 다양한 기업금융 서비스를 지원한다. 협회는 삼성증권과 구체적인 협력 사업을 지속 논의·발굴하여, 향후 회원사에 단계별 안내할 계획이다. 김진오 한국로봇산업협회장은 "로봇산업 생태계 전반에 걸쳐 기업의 성장을 뒷받침할 수 있는 금융지원 기반을 마련했다"라며 "다양한 전문기관과 연계해 회원사가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어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5.05.30 17:26신영빈

포블, 원화 거래소 전환 준비 행보...ISMS 예비인증 준비

가상자산 거래소 포블게이트(포블)는 원화 거래소 전환을 위한 핵심 요건 중 하나인 정보보호관리체계(ISMS) 예비인증을 철저히 준비 중이라고 지난 29일 밝혔다. ISMS 예비인증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운영하는 제도로 준비 중인 서비스의 정보보안 체계 구축 수준을 사전에 평가받는 절차다. 특히 기존 코인마켓거래소가 원화거래소로 전환하기 위해서는 이 예비인증을 먼저 획득한 후 금융정보분석원(FIU)에 변경신고를 완료해야 한다. 포블은 이를 위해 원화 거래 서비스에 필요한 정책을 정비하고 외부 보안 전문기관과 협력해 전반적인 보안 취약점 진단과 리스크 점검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내부 보안 프로세스 전반에 걸친 체계적인 개선 작업과 함께 서비스 전반의 보안성과 안정성을 강화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포블 관계자는 “ISMS 예비인증은 단순한 형식적 절차가 아니라 거래소의 정보보호 역량과 규제 준수 체계를 입증하는 핵심 단계”라며 “이를 통해 향후 은행과의 실명계좌 연동은 물론 안정적인 FIU 원화거래소 신고 수리까지 이어가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포블은 최근 강화되는 보안 기준에 대응해 전자서명 기반의 인증 절차를 강화하고 있으며 이상거래탐지시스템(FDS) 고도화를 통해 출금 요청, 비정상 접속 시도, 고액 출금 등 고위험 이벤트에 대한 실시간 탐지 및 대응 능력도 끌어올리고 있다.

2025.05.30 17:26김한준

생명연 조직개편...바이오파운드리 사업단 신설

한국생명공학연구원(원장 권석윤)이 AI R&D 지원을 강화하고, 바이오파운드리 사업단을 신설하는 내용의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생명연은 국가 과학기술정책 수요와 대내·외 환경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조직개편을 다음 달 1일부로 단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직개편은 기관 핵심분야 집중, 조직 정체성 재정립을 위한 연구조직 정비, 대내외 환경변화에 능동적ㆍ선제적 대응을 위한 조직체계 구축, 지원조직의 업무효율성 강화 등에 초점을 맞췄다. 최근 바이오와 AI의 융합이 신약개발, 정밀의료, 유전체 분석, 진단기술 등 전 분야 걸쳐 새로운 혁신의 물결을 일으키고 있는 트렌드를 중시, 기존 바이오의약연구부를 AI바이오의약연구소로 확대 개편했다. 또 따로 떨어져 있던 디지털 바이오센터를 AI바이오의약연구소로 이관했다. 대외협력본부도 신설, 국내외 연구개발 협력체계 고도화를 지원할 계획이다. 대외협력본부 산하에 글로벌 협력실도 신설했다. '바이오파운드리 인프라 구축 및 활용기반 구축사업' 주관기관인 생명연은 이 사업의 원활한 수행을 위해 '바이오파운드리사업단'도 신설했다. 권석윤 원장은 "바이오파운드리사업단은 성생물학 기술경쟁력 제고와 바이오제조 가속화 기반이 될 것"이라며 "핵심분야에 집중하고 조직 정체성을 재정립, 생명연을 가를 대표하는 전문연구조직으로 육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05.30 17:04박희범

홈플러스-몰로코, 리테일 미디어 '본격화'…유통 광고 새판 짠다

홈플러스가 몰로코와 손잡고 유통 데이터를 광고 매체로 전환한다. 데이터 활용의 확대를 통해 수익 구조 다변화를 꾀하려는 전략이다. 홈플러스는 최근 몰로코와 리테일 미디어 광고 사업을 위한 서비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전국 점포와 온라인몰에서 확보한 고객 데이터를 기반으로, 몰로코의 머신러닝 기반 퍼포먼스 광고 솔루션을 도입할 계획이다. '리테일 미디어 네트워크(RMN)'는 유통사가 보유한 고객 데이터를 활용해 자사 플랫폼에서 광고를 제공하고 수익을 창출하는 광고 방식이다. 고객은 구매 직전 단계에서 맞춤형 상품 광고를 접할 수 있고 광고주는 구매 전환율이 높은 지점에서 타깃 마케팅을 할 수 있다. 유통사는 광고 매출을 확보하며 전체 플랫폼의 활용도를 끌어올릴 수 있다. 글로벌 유통 대기업 아마존과 월마트는 이미 리테일 미디어 네트워크를 통해 광고 수익을 본격화하고 있다. 이 모델은 플랫폼 유저 데이터에 기반한 성과형 광고를 가능케 해 커머스의 마진 압박을 완화할 수 있다는 점에서 유통업계의 차세대 성장 전략으로 주목받는다. 홈플러스는 이번 계약을 통해 약 1천100만 명 규모의 마이홈플러스 회원 데이터를 중심으로 입점 브랜드와 광고 수요자를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광고 생태계 구축에 나선다. 향후 몰로코와 기술 협업을 확대하며 머신러닝 기반 광고 최적화 체계를 고도화할 계획이다. 몰로코는 구글과 아마존 출신 머신러닝 전문가들이 지난 2013년 설립한 기업으로, 인공지능(AI) 기반 퍼포먼스 광고 및 수익화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커머스 플랫폼, 앱 퍼블리셔, 스트리밍 기업을 대상으로 다양한 광고 전략을 지원하며 미국, 영국, 한국 등 13개국에 지사를 운영 중이다. 몰로코는 자체 기술력으로 '몰로코 애즈(Moloco Ads)', '몰로코 커머스 미디어', '몰로코 스트리밍 모네타이제이션' 등의 광고 솔루션 라인업을 갖추고 있다. 이들 서비스는 각각 앱 사용자 확장, 커머스 플랫폼 내 광고 사업 구축, 수익화 전략 수립에 최적화돼 있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이번 협업은 고객 경험을 해치지 않으면서도 광고주와 유통사가 모두 윈윈할 수 있는 새로운 수익 모델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라며 "기술 기반의 리테일 미디어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5.05.30 17:00조이환

전기선박 시대 온다...조선업의 테슬라 '칸델라' 대륙 횡단 성공

전기차를 넘어 '전기선박(전기추진선)' 시대가 개화하고 있다. 아직은 소형 선박 위주로 상용화가 이뤄지고 있지만, 향후 대형 전기추진선 시장으로 확대될 수 있다는 기대감을 얻고 있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스웨덴 전기추진선 스타트업 칸델라 최근 세계 최초로 전기 추진 선박을 이용해 유럽과 아프리카 대륙을 횡단하는 데 성공했다. 스페인 남부에서 북아프리카까지 약 130km를 무정차로 항해한 첫 사례다. 한시간 남짓 운영에 사용된 전기료는 8유로(약 1만2천원)에 그쳤지만, 휘발유를 사용했다면 90유로(약 14만8천원) 비용이 들었을 것으로 회사 측은 설명했다. 기존 연료 대비 90% 이상 저렴한 셈이다. 조선업의 테슬라로 불리는 칸델라는 스웨덴 전기 수중익선 전문 기업이다. 전기차 업체 폴스타의 배터리와 충전 시스템을 적용했다. 칸델라 수중 익선의 항해 중 평균 시속은 약 25노트(약 46km/h)로, 기존 디젤 기반 소형 선박과 큰 차이가 없다. 전기추진선, 해외는 도입 활발...여객선 중심 상용화 속도 해외에서는 유럽을 중심으로 전기추진선 상용화 시도가 이어지고 있다. 세계 온실가스 배출량의 약 3%를 차지하는 해운 부문 탈탄소화는 속도의 문제일 뿐 거스를 수 없는 흐름이기 때문이다. 가장 도입이 활발한 곳 북유럽이다. 노르웨이는 세계 최초 완전 전기 추진 여객선 'MF 암페레'를 비롯해 다양한 전기선박을 도입했다. 노르웨이는 전체 여객선 절반을 이미 저탄소 방식으로 운항 중이며, 2030년까지 해운 및 어업 부문 탄소 배출량을 50% 감축한다는 것을 목표로 한다. 덴마크는 지난 2019년 전기 여객선 '엘렌호' 운항을 시작했다. 비상용 발전기 없이 전기만으로 운항하는 대형 차도선이다. 3MWh 용량 배터리를 탑재해 200명 승객과 30대의 차량을 수송할 수 있다. 댄포스 에디트런이 전기추진 시스템을 공급했으며, 스위스 에너지 기업 르클량셰의 리튬 이온 배터리를 사용했다. 지난 2017년 운항을 시작한 핀란드 '엘렉트라호'는 전기와 디젤을 함께 사용하는 하이브리드 방식이지만, 전기 추진 비중이 더 높아 대표적인 상용화 사례로 꼽힌다. 차량 90대와 승객 375명을 수용할 수 있다. 지멘스가 리튬 이온 배터리와 전기 추진 모터 등을 공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호주 조선업체 인캣도 최근 세계 최대 규모 전기 추진 여객선 '훌 096'을 진수했다고 발표했다. 이 선박은 길이만 130m로, 배터리 용량도 40MWh에 달한다. 승객 2천100명, 차량 226대를 수용할 수 있으며, 아르헨티나와 우루과이 노선에 투입할 예정이다. 노르웨이 코르부스 에너지 배터리를 탑재했으며, 핀란드 바르질라 전기 추진 시스템을 적용했다. 미국에서도 전기 고속 페리와 전기 예인선을 도입하는 프로젝트가 늘고 있다. 캘리포니아의 공공 페리 운영사인 SF 베이 페리는 최근 핀란드 바르질라의 전기 추진 시스템을 탑재한 완전 전기 고속 페리를 내년부터 도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크로울리는 지난해부터 미국 샌디에이고 항만에서 미국 최초 완전 전기 예인선인 'e울프'를 운영하고 있다. 미국 전기 보트 스타트업인 아크는 포틀랜드 다이버시파이드 마린과 협력해 26피트(약 7.9미터) 길이 전기 예인선을 개발 중이다. 이 예인선은 로스앤젤레스(LA) 항만에서 운영될 예정이다. K-조선도 해양 전동화 대비 나서..."충전 인프라 구축 쉽지 않아" 조선업에 강한 우리나라도 전기추진선 상용화를 위한 모멘텀을 만들어가고 있다. 다만, 충전 인프라가 아직 구축되지 않은 상황이기에 시장 개화가 이르다는 평가도 있다. HD현대는 지난 2023년 5월 HD한국조선해양 내 EP(친환경추진) 사업부를 신설해 본격적으로 선박 전동화를 준비하기 시작했다. HD현대중공업은 지난해 독자기술로 개발한 2천800톤급 하이브리드 전기추진선 '울산태화호'를 건조했다. 한화오션은 경기 시흥R&D캠퍼스에 '전동화 육상 시험 시설'을 만들고 전기를 동력으로 움직이는 상선은 물론 잠수함 등 함정에 대한 연구를 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한화오션,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삼성SDI 등은 해군과 함께 리튬 이온 배터리를 기반으로 하는 잠수함을 개발 중이다. 다만, 국내에서는 아직 100% 전기추진선은 상용화된 사례가 없다. 대형 선박을 이끌만한 고용량 해양용 배터리 개발이 아직 이뤄지지 않은 데다, 충전 인프라 구축에도 어려움이 있기 때문이다. 조선업계 관계자는 "잠수함의 경우 대형 선박 대비 배터리 용량이 그렇게 크지 않기 때문에 먼저 개발이 진행 중"이라며 "대형 전기추진선은 충전 인프라 확보와 배터리 기술 한계 등의 문제점들이 있어 상용화까지는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배터리 업계 관계자는 "해양용 배터리는 대량 양산이 어렵고, 아직 돈이 되는 시장이라고 보기는 어렵다"며 "전기차 캐즘 돌파구로는 오히려 에너지저장장치(ESS) 시장이 더 매력적"이라고 말했다.

2025.05.30 17:00류은주

포티투마루, 석박사 만남의 장 열었다…AI 인재, 현장으로 '직행'

포티투마루가 인공지능(AI) 대학원 석박사들과 산업 현장 문제 해결을 위한 생성형 AI 적용 가능성을 논의하는 만남의 장을 열었다. 포티투마루는 서울 본사에서 '생성AI선도인재 양성사업'의 일환으로 제1회 우수연구자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 자리에는 국내 AI대학원 소속 우수 연구원들과 자사 연구진이 참여해 실제 산업 수요에 맞는 생성형 AI 기술 활용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워크숍에서는 울산과학기술원, 인하대, 성균관대 등 각 대학 소속 연구원들이 진행 중인 연구 주제를 발표하고 이를 산업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구체적 방식을 공유했다. 특히 고속도로 CCTV 영상 분석, 자연어 질의 생성, 멀티에이전트 시스템 등 다양한 주제가 제시됐다. 울산과학기술원 소속 연구원은 기상 조건으로 인한 노이즈를 제거하고 사고나 낙하물 등의 이상 상황을 실시간 식별할 수 있는 알고리즘 개발 방안을 설명했다. 인하대 연구팀은 그래프 기반 데이터베이스를 대상으로 자연어 질의 생성을 자동화하는 기술을 다뤘고 인하대와 성균관대의 공동 연구진은 회의실 예약부터 음료 주문까지 가능한 멀티에이전트 시스템 구현을 제안했다. 각 연구팀은 수요기관의 구체적인 니즈에 기반해 연구 주제를 수정하거나 일정을 조정하는 등 현실 적용을 위한 전략을 수립했다. 포티투마루는 연구원들의 활동을 적극 지원하고 기술적 문제 발생 시 자사 인프라와 노하우를 통해 해결을 지원할 계획이다. 워크숍 말미에는 김동환 포티투마루 대표와 우수 연구원들이 간담회를 열고 진로 고민과 산업 현장의 궁금증을 자유롭게 나누는 시간도 마련됐다. 학생들은 실제 기업 환경에서의 생성형 AI 활용에 대한 경험과 시야를 넓힐 수 있는 기회였다고 평가했다. 포티투마루는 생성형 AI 특화 스타트업으로, 초거대 언어모델의 환각 문제를 검색증강생성 기술 '알에이지42(RAG42)'와 독해 기술 '엠알씨42(MRC42)'를 통해 완화하고 있다. 자체 개발한 경량화 모델 '거대언어모델42(LLM42)'를 기반으로 전문 산업 분야 맞춤형 AI 솔루션을 제공하며 민감 데이터 보호를 위한 프라이빗 모드와 비용 절감형 학습·서빙 구조도 갖추고 있다. 김동환 포티투마루 대표는 "이번 워크숍은 미래 생성AI 시대를 이끌 인재들과 직접 소통하며 그들의 열정과 잠재력을 확인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였다"며 "이들이 실제 산업 문제 해결에 기여하고 혁신적인 결과를 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5.05.30 16:56조이환

창립 40주년 맞은 '한국IT전문가협회'…디지털 전환 시대 역할 재정립

한국IT전문가협회가 창립 40주년을 맞아 회원 간 연대를 강화하고 디지털 대전환 시대 협회의 역할을 재정립하는 행사를 진행했다. 한국IT전문가협회는 지난 29부터 양일간 문경 STX리조트에서 '창립 40주년 기념행사 및 회원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한국IT전문가협회는 IT산업 분야의 전문가들이 모여 상호 교류 및 산업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1985년 체신부 제1호 사단법인으로 창립됐다. 현재까지 IT 정책 개발, 연구개발, 인력 양성, 국제 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행사는 1985년 창립 이래 지난 40년간 협회가 걸어온 발자취를 돌아보고 급변하는 디지털 전환 시대에 IT전문가의 새로운 역할과 협회의 미래 비전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80여 명의 회원들이 참석해 창립 40주년 기념식과 함께 유공자 표창, 정책 특강, 비전 공유, 회원 간 네트워킹 등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또 경과보고를 통해 지난 40년간 협회가 수행한 다양한 활동이 소개됐다. 1985년 협회 설립 이래 국내외 IT기술 세미나, 정보인의 날 행사, 인재 양성 교육, 연구과제 수행 등 다양한 영역에서의 성과를 언급하며 협회가 IT전문가의 권익 보호와 산업 발전에 기여해 온 발자취를 조명했다. 배성환 한국IT전문가협회 회장 겸 뉴엔AI 대표는 "협회는 지난 40년 동안 IT산업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며 수많은 전문가를 양성하고 국가 IT정책 수립과 기술 확산에 기여해 왔다"며 "이제는 미래의 40년을 준비하며 인공지능(AI), 빅데이터, 클라우드 등 차세대 기술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협회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2025.05.30 16:55한정호

스트레스 감지하는 일회용 전자문신 화제…"가격도 저렴하네"

얼굴에 붙이면 정신적 스트레스 상태를 측정할 수 있는 일회용 전자 문신이 개발됐다고 과학전문매체 뉴아틀라스가 최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미국 텍사스대학 오스틴 캠퍼스(UT 오스틴) 공과대학 연구진은 커다란 헬멧이나 전선 없이 무선으로 뇌파를 분석해 정신적 피로도를 측정할 수 있는 일회용 전자 문신을 개발했다. 해당 연구 결과는 최근 국제학술지 '디바이스'에 실렸다. 조종사나 의료 종사자, 트럭 운전사, 경찰 및 응급 구조대원 등 특정 직업군은 집중하지 않고 업무를 수행할 경우 치명적인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 정신적 스트레스가 한계치를 넘어설 경우 인명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 나슈 루(Nanshu Lu) 텍사스대학 항공우주공학과 교수는 “그 동안 스트레스 측정에 사용하던 헬멧을 이용한 뇌전도(EEG) 검사 방식은 센서를 더 많이 탑재했음에도 불구하고, 사람의 머리 모양이 다르기 때문에 완벽한 신호를 받지 못했다”며, "얼굴 특징을 측정하여 맞춤형 전자 문신을 제작해 센서가 항상 올바른 위치에 있고 신호를 수신하도록 했다"고 밝혔다. 종이처럼 얇은 스티커 센서와 가벼운 배터리팩으로 구성된 이 전자 문신은 센서가 피부에 완전히 밀착되기 때문에 더 선명한 신호를 포착할 수 있다. 일회용 전자 문신은 이마를 가로질러 얼굴 양쪽 광대뼈까지 뻗어 있다. 또, 한쪽 귀 뒤에도 접지된 전자 문신을 부착해 이마에 4채널의 뇌전도를 기록하고, 눈의 움직임을 측정하는 2채널의 안전도(EOG)를 기록한다. 연구진은 6명에게 전자 문신을 붙이고 테스트했다. 시험 결과, 전자 문신은 참가자의 정신적 안정 상태나 스트레스를 정확히 구분했다. 특히 참가자가 머리를 움직이거나 눈을 깜빡여도 정확성을 유지했다. 또, 뇌가 피로한 상태를 감지할 뿐만 아니라, 언제 과로가 발생할지 예측할 수도 있었다. 이 전자문신은 가격도 저렴하다. 기존 EEG 기계를 구매하려면 2만~15만 달러(2천700만원~2억7천만원) 사이의 비용이 들지만, 전자 문신 배터리팩은 200달러(약 28만원), 일회용 센서는 개당 20달러(약2만8천원)에 불과해 전통적인 뇌파 측정 장비에 비해 훨씬 싸다. 연구진은 현재 털이 있는 신체 부위에도 전자 문신을 붙일 수 있는 방법을 연구 중이다. 이 전자문신을 머리카락이 있는 머리에 붙일 수 있게 되면 더욱 포괄적인 뇌 측정이 가능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2025.05.30 16:23이정현

SGA솔루션즈 "클라우드 보안 견인"···'cAegis' GS인증 1등급 획득

통합 IT보안 전문기업 SGA솔루션즈(대표 최영철)는 자사의 클라우드 네이티브 컨테이너 플랫폼 보안 솔루션 '씨이지스(cAegis)'가 GS인증 1등급을 획득했다고 30일 밝혔다. GS인증은 국산 소프트웨어의 품질을 증명하기 위해 관련 법률에 따라 시험 및 평가 후 일정한 수준의 품질을 갖춘 소프트웨어 제품을 대상으로 국가가 부여하는 인증이다. 소프트웨어의 제품성과 신뢰성 입증을 위해 ▲기능적합성 ▲성능효율성 ▲호환성 등 9가지 엄격한 평가 기준을 통과해야 한다. 국내 공공기관 대상 솔루션 납품을 위해 반드시 획득해야 하는 필수 인증이다. 이번에 GS인증 1등급을 획득한 'cAegis'는 SGA솔루션즈가 자체 개발한 클라우드 네이티브 컨테이너 플랫폼 보안 솔루션이다. ▲컨테이너 이미지 보증 ▲컨테이너 플랫폼 접근제어 ▲컨테이너 런타임 보호 등 다양한 보호 기능을 통해 안전한 클라우드 네이티브 보안 환경을 구축할 수 있다. 또 컨테이너 플랫폼 접근제어, 컨테이너 런타임 보호를 위해 '시큐어 OS 보안 커널' 기술을 적용해 강력하고 안전하게 컨테이너 환경에 대한 보안 위협을 해결할 수 있다. 'cAegis'의 GS인증 1등급 획득을 통해 SGA솔루션즈는 공공 클라우드 보안 시장 진출 기반을 더욱 공고히해 향후 공공부문은 물론 금융과 민간 영역까지 시장 점유율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SGA솔루션즈 최영철 대표는 “cAegis의 GS인증 1등급 획득은 제품의 안정성과 클라우드 네이티브 환경에 대한 보안 기술력을 인정받은 것”이라며 “cAegis를 통해 공공기관이 안전한 클라우드 네이티브 환경을 구축 및 이용할 수 있게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SGA솔루션즈는 이번 GS인증을 취득한 'cAegis' 뿐 아니라 클라우드 워크로드 프로텍션 플랫폼 솔루션인 'vAegis(브이이지스)'까지 총 2종의 클라우드 보안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다. 'vAegis'는 신속확인서와 GS인증 1등급을 취득하며 공공부문에서 제품 신뢰성을 입증받고 있다. 이번 cAegis의 GS인증 취득을 통해 SGA솔루션즈는 클라우드 워크로드 프로텍션(vAegis)과 클라우드 네이티브 프로텍션(cAegis)을 모두 지원하는 통합 클라우드 보안 솔루션을 보유하게 됐다.

2025.05.30 16:01방은주

핀산협, 주요 5개 로펌과 자금세탁방지 규제 대응 나선다

한국핀테크산업협회(핀산협)가 핀테크 업계의 자금세탁방지(AML) 규제 대응을 지원하기 위해 국내 주요 로펌들과 협력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핀산협은 AML 분야 전문 로펌 5곳(김앤장·세종·태평양·라이크·정세)과 함께 핀테크 업계의 자금세탁방지 감사 부담을 경감하고, 규제 대응의 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한 협업에 본격 착수했다고 부연했다. 현행 '자금세탁방지 및 공중협박자금조달금지에 관한 업무규정'에 따르면, '금융회사 등'으로 분류되는 핀테크 기업은 독립적인 AML 감사체계를 반드시 구축·운영해야 한다. 그러나 핀테크 업계는 중소 규모 사업자의 비중이 높아, 감사 수행에 필요한 전문 인력을 자체적으로 확보하기 어렵고, 업무를 위탁할 경우에도 비용 부담이 커 실질적인 규제 이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핀산협은 이러한 업계의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감사 운영 법무법인 선정 평가를 거쳐 AML 전문 로펌 5곳을 선정하고, 이들과 함께 표준화된 공동 감사체계를 마련했다. 현재까지 60여 개 회원사가 참여 의사를 밝혔으며, 협회는 수요 확대에 따라 참여 기업을 추가 모집하고 감사 운영의 안정화를 위한 지원도 지속할 계획이다. 또한 핀산협은 하반기 중 AML 전문교육 확대와 공동망 구축 프로젝트를 추진할 예정이다. 핀산협 이근주 회장은 “이번 공동 감사 제도는 회원사가 보다 효율적으로 자금세탁방지 의무를 이행하고, 감사에 따른 부담을 경감할 수 있도록 설계된 체계”라며 “협회는 제도의 원활한 운영과 실질적 지원을 통해 회원사의 규제 대응 역량 강화를 지속적으로 뒷받침해 나갈 예정이니,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2025.05.30 15:53손희연

"보안은 기술 아닌 정책"... 아우토크립트, 국제교통포럼서 패널로 참여

자동차 소프트웨어 전문기업 아우토크립트(대표 이석우)는 지난 21~23일 독일 라이프치히에서 열린 '2025 국제교통포럼(ITF) 서밋'에 참석, 자율주행 시대의 교통 인프라 보안 전략을 글로벌 리더들과 함께 논의했다고 밝혔다. 아우토크립트는 전 세계 30여 개 유수 모빌리티 기업 중 하나로, ITF 산하 기업협력회(CPB, Corporate Partnership Board) 회원사로 선정돼 활동 중이다. 국제교통포럼(ITF, International Transport Forum)은 OECD 산하 국제기구다. 경제·사회 환 경적 관점에서 지속가능한 교통정책 수립을 지원하며 자율주행, 친환경 모빌리티, 이동권 등 미래 교통의제를 주도하고 있다. ITF 서밋은 각국 국토교통부 장관과 글로벌 교통 기업, 전문가들이 모여 교통 산업의 방향성을 논의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교통 정책 행사다. 이번 서밋에서는 아우토크립트 독일법인의 이주화 이사(SVP, Senior Vice President)가 공식 패널 연사로 참여, '디지털 시대의 교통 인프라 보안(Securing Transport Infrastructure in the Digital Age)을 주제로 진행한 토론에서 보안 전략의 핵심 요소를 발표했다. 이 패널에는 Lithuania 국토교통부, 유럽투자은행(ElB), DEKRA, Siemens Mobility, 국제 전기통신연합(ITU) 등 주요 기관 및 기업이 함께 참여했다. 패널 토론에서 아우토크립트는 자율주행차 도입으로 교통 시스템의 연결성이 급격히 확대됨에 따라, 사이버보안이 기술을 넘어 정책과 설계 단계에서 필수적으로 고려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경영진과 정책 결정자들이 보안을 단순한 기술 이슈가 아닌 조직 지배구조(Governance)의 핵심 요소로 인식해야 하며, 국제 표준과 인증체계 강화를 통해 회복탄력성과 글로벌 신뢰 확보를 위해 전사적 인식 전환과 지속적인 전략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행사에 함께 참석한 이석우 아우토크립트 대표는 “아우토크립트는 매년 ITF 서밋에 공식 초청받아 참여하고 있는 대표 보안전문 기업으로, 국제 교통 정책 논의에서 점차 그 입지를 확대해오고 있다”며 “올해 핵심 패널 참여와 정부·기업과의 연쇄 미팅을 통해 기술력과 정책 기여 가능성을 동시에 인정받은 만큼, 하반기부터 본격화될 글로벌 보안 정책 강화 흐름 속에서 국제 협력의 핵심 파트너로서 역할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5.30 15:47방은주

토스뱅크, 올 1분기 당기순익 187억…전년比 26.2%↑

토스뱅크는 2025년 1분기 당기순이익 187억원으로 전년 동기(148억원) 대비 26.2% 증개핬다고 30일 밝혔다. 올해 1분기 기준 토스뱅크의 여신잔액은 14조8천5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2%, 수신잔액은 30조3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 가량 늘어났다. 올해 3월 기준 평잔 예대율은 57.50%로 전년 동기(56.42%) 대비 1.08%p 가량 상승했으며, 명목 순이자마진(NIM)은 2.60%로 전년 동기 2.49% 대비 0.11%p 올랐다. 토스뱅크의 올해 1분기 순이자이익은 2천45억원으로 전년동기(1천759억원) 대비 16.30% 증가했고, 비이자이익은 152억원 적자로 전년 동기 167억원 적자보다 적자 폭이 소폭 축소됐다. 토스뱅크 측은 "대부분 수수료가 무료라는 고객 비용이 크지만 목돈굴리기나 체크카드, 함께대출 등 수익원이 다양화돼 비이자부문의 손익구조가 점차 개선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올 1분기 토스뱅크의 자기자본비율(BIS)은 15.90%로 전년동기(14.87%) 대비 1.03%p 개선됐다. 대손충당금적립률은 285.62%로 전년동기(206.35%) 대비 79.27%p 증가했다. 연체율은 1.26%로 전년동기(1.34%) 대비 0.08%p 감소, 고정이하여신비율도 0.98%로 전년동기(1.19%) 대비 0.21%p 하락했다. 1분기 잔액기준 중저신용자 대출비중을 34.3%로 집계됐다. 한편, 토스뱅크의 고객 수는 1천245만명으로 전년동기(986만명) 대비 26.33% 증가했다. 1분기 기준 토스뱅크 자체 월간 이용자 활성화 수는 865만명으로 조사됐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앞으로도 혁신성과 수익성의 균형을 맞추며 안정적인 성장 기반을 다져 나갈 것”이라며 "외환 송금, 액티브 시니어 특화 서비스, 금융상품 직접 판매 등 출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2025.05.30 15:41손희연

에이직랜드, 광주 AI 반도체 전략 사업에 속도

에이직랜드가 광주에서 R&D, 인재 채용, 산학 협력 등 AI 반도체 생태계 구축에 앞장서고 있다. 주문형반도체(ASIC) 디자인 솔루션 전문기업 에이직랜드는 지역 대학 및 팹리스 기업들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연구개발, 인재 채용, 공동 과제 발굴 등 본격적인 실행 단계에 들어갔다고 30일 밝혔다. 회사는 지난 4월 15일 광주 실감콘텐츠큐브(GCC) 내 광주사무소를 정식 개소한 바 있다. 에이직랜드는 지난해 9월 광주광역시, 조선대학교, 전남대학교, 광주과학기술원과 체결한 AI 반도체 산업 생태계 조성 업무협약의 후속 조치로, 협약 참여 기업 중 가장 빠르게 지역 거점을 구축하며 실행의 첫 주자로 나섰다. 광주사무소 운영은 현재 광주시가 추진 중인 AI 반도체 클러스터 전략과 맞물려 지역 기술 생태계 확장의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에이직랜드는 광주 진출을 단순한 입주가 아닌, 자사의 R&D 역량과 지역 산업 자원을 연결하는 전략적 거점으로 보고 있다. 향후 6년간 100명 이상의 반도체 전문 인재를 지역에서 채용할 계획으로, 이달부터 본격적인 채용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또한 지역 대학과의 산학협력 프로그램을 통해 설계·검증 등 고급 기술 인력을 양성해 나갈 방침이다. 아울러, 광주사무소에서는 향후 추진 예정인 칩렛 기반 플랫폼 개발과 IP 실증 등 고부가가치 과제를 준비 중이며, 지역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연구개발 역량을 점차 확대해 나가고 있다. 이종민 에이직랜드 대표는 “광주는 기술이 모이고 인재가 성장하며 산업이 연결되는 실질적인 R&D 허브가 될 것”이라며, “AI 반도체 산업의 성장 기반을 지역과 함께 다져가며 기업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에이직랜드는 이번 광주 진출을 통해 기술 개발과 인재 양성에 그치지 않고,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산업 생태계 구축에도 힘을 쏟을 계획이다.

2025.05.30 15:27전화평

KCA, 삼성서울병원 어린이 환아 대상 전파체험교실 열어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KCA)은 삼성서울병원에서 어린이 환아 대상 '어린이 전파체험 교실'을 열었다고 30일 밝혔다. KCA 서울본부 직원들이 참여해 재능 기부로 이뤄진 어린이 전파체험교실 '전파랑 놀자' 행사는 삼성서울병원 별관 2층 어린이 스튜디오, 중앙정원 등에서 열려 300여명의 어린이 환아가 참여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과학을 쉽고 재미있게 접할 수 있게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였는데, 병원 어린이 스튜디오에서 진행한 기상캐스터와 아나운서 체험과 전파퀴즈대회는 병원 입원 병동에 실시간 라이브 스트리밍 서비스로 제공됐다. 어린이병동 옆 중앙정원에서 진행된 모르스 부호 및 안테나 그리기 체험 등은 어린이들이 전파와 친해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고, 병원 입원 환아뿐 아니라 외래 방문 어린이 모두에게 참여선물이 제공됐다. 특히 KCA 검사관들은 병원 내 소아청소년센터 '생활환경 전자파 측정'을 전문 장비를 사용해 점검했고, 병원 이용 어린이와 보호자들에게 전자파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 해소를 위한 '생활공간 전자파 안심 확인' 인증 현판 및 전자파 신호 등을 설치했다. 향후 KCA는 전자파 안심존이 된 삼성서울병원 별관 2층(소아청소년센터) 뿐 아니라, 삼성병원 내 다른 공간의 전자파 측정에 대한 서비스 확대도 순차적 진행할 예정이다. 이상훈 KCA 원장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어린이 환아를 대상으로 과학문화 및 미디어 나눔 봉사를 하게 되어 보람 있고 기쁘다”며 “앞으로도 KCA는 국민과 함께하는 ESG 가치확산을 위한 노력과 국민 입장에서 생활밀착형 공감과 신뢰를 줄 수 있는 서비스를 더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5.05.30 14:55박수형

네이버 치지직, '프라임 콘텐츠' 도입…"MLB 실시간으로 보세요"

네이버(대표 최수연)는 스트리밍 플랫폼 치지직에 스포츠, 공연 등 실시간 시청 경험을 즐길 수 있는 '프라임 콘텐츠'를 새롭게 선보인다고 30일 밝혔다. 네이버 치지직에 새롭게 도입된 '프라임 콘텐츠'에서는 실시간 시청 경험에 최적화된 다양한 장르의 방송 콘텐츠들이 제공된다. 사용자들은 원하는 콘텐츠들을 회차별로 구매해 감상할 수 있다. 스트리머는 기존 '같이보기'와 동일하게 프라임 콘텐츠를 개인 방송 소재로 활용할 수 있다. 프라임 콘텐츠를 구매한 사용자는 선호하는 스트리머의 해설이나 다른 사용자들과 채팅 등을 곁들여, 더욱 몰입감 있는 실시간 시청 경험을 누릴 수 있다. 선호하는 콘텐츠를 회차별로 구매하면, 방송 종료 직후 다시보기 기능도 이용할 수 있어 사용자의 시청 편의성 또한 강화했다. 네이버 치지직은 첫 번째 프라임 콘텐츠로 스포츠 전문채널 SPOTV와의 협력을 통해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주요 경기를 제공한다. MLB 경우 세계적으로 높은 인기를 얻고 있고, 최근 한국의 이정후 선수도 활약하는 등 높은 국내 수요가 기대되는 콘텐츠다. 사용자는 경기 주요 장면 관련 해설과 반응 등을 스트리머 혹은 다른 사용자들과 즉각 나누며, 치지직만의 차별화된 스포츠 콘텐츠 시청 경험을 즐길 것으로 전망된다. 네이버 치지직은 MLB 콘텐츠 시범 제공을 시작으로 향후 현장감을 생생하게 전달할 수 있는 스포츠, 공연 등 더욱 다양한 프리미엄 콘텐츠 라인업을 확충할 계획이다. 그간 치지직은 인기가 검증된 다양한 IP를 기반으로 '같이보기' 콘텐츠를 제공하며, 신규 스트리머와 팬층도 지속 확대되고 있다. 올해 상반기에만 ▲무한도전 ▲더지니어스 등 인기 예능은 물론, ▲2025 LoL 챔피언스 코리아(LCK) ▲디지몬 어드벤쳐 같은 e스포츠와 애니메이션 등 다채로운 콘텐츠들을 확보했다. 네이버 치지직은 이와 더불어 실시간 시청 경험이 중요한 프리미엄 콘텐츠를 동시 공급하는 전략으로 치지직 내 콘텐츠 생태계를 한층 고도화하고, 다양한 콘텐츠를 생산하고 소비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도약한다는 방침이다. 네이버 치지직 김정미 리더는 “이번 프라임 콘텐츠는 양질의 콘텐츠를 사용자의 취향과 시청 맥락에 맞춰 더욱 풍부하게 즐기고자 하는 수요에 응답하는 시도”라며 “치지직은 향후 스트리머와 시청자가 함께 만들어가는 새로운 콘텐츠 생산·소비 문화가 견고히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플랫폼 차원에서 다양한 콘텐츠를 확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5.05.30 14:53안희정

'비행기↔자동차' 자유자재 변신…'트랜스포머 로봇' 화제

하늘을 날다가 모양을 바꿔 바퀴 달린 로봇으로 변신하는 신개념 로봇이 개발됐다고 과학전문매체 뉴아틀라스가 최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미국 캘리포니아공과대학(이하 칼텍) 연구진은 공중에서 모양을 바꾸는 로봇 '애트모(ATMO·Aerially Transforming Morphobot)'를 개발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최근 국제 학술지 '커뮤니케이션스 엔지니어링(Communications Engineering)'에 실렸다. 애트모 로봇은 공중에 떠 있을 때는 쿼드콥터 드론처럼 덮개형 프로펠러 4개를 수평으로 펼쳐 하늘을 날다가 착륙할 때는 프로펠러를 안쪽으로 접어 바퀴 달린 로봇으로 변신해 지면을 달린다. 무게는 약 5.5kg, 높이 16cm 너비는 65cm다. 애트모는 이전 칼텍이 개발했던 M4 로봇에 탑재된 기술을 기반으로 개발됐다. 기존 M4 로봇은 영리한 디자인을 갖췄으나 착륙 후에야 주행 모드로 변환할 수 있었다. 때문에 착륙 지점에 돌 등의 장애물이 있으면 프로펠러가 완전히 접히지 않는 문제가 있었다. 이번에 나온 애트모 로봇은 이런 단점을 보완해 공중에서 형태를 전환할 수 있는 기술을 적용했다. 또, 연구진은 로봇의 각 프로펠러가 전달하는 추력을 지속적으로 조정해 안정적으로 날 수 있고 지면 가까이서 날 때 공기 흐름이 바뀌는 '지면 효과'를 활용해 안정적인 착륙이 가능한 특수 알고리즘을 개발했다. 연구진은 애트모의 향상된 기동성과 내구성 덕분에 향후 물류 배송이나 재난 구조, 탐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2025.05.30 14:33이정현

TSMC 손 잡은 SK하이닉스, HBM4 로직 다이 비용 압박↑

SK하이닉스가 올 하반기 HBM4(6세대 고대역폭메모리) 양산에 본격 나선다. HBM4는 이전 세대 대비 데이터 처리 속도를 크게 끌여올렸으며, 내부 제어를 담당하는 '로직 다이(베이스 다이)의 기능을 대폭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이에 따라 제품 가격도 이전 대비 30% 이상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SK하이닉스가 HBM4의 가격 인상분 만큼 수익성 증대 효과를 거두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로직 다이의 양산을 대만 주요 파운드리 TSMC에 위탁하기 때문이다. 업계에서는 HBM4의 전체 단가에서 로직 다이가 차지하는 비중이 20%대에 이를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SK하이닉스가 TSMC에 의뢰한 HBM4용 로직 다이의 생산 단가는 상당히 높은 수준으로 분석된다. TSMC 손 잡았지만…SK하이닉스, '로직 다이' 비용 압박 현재 HBM 시장에서 압도적인 우위를 차지하고 있는 기업은 SK하이닉스다. 글로벌 빅테크인 엔비디아에 가장 많은 HBM을 공급해 왔으며, 지난해 하반기에는 세계 최초로 12단 HBM3E(5세대 HBM)의 양산을 시작한 바 있다. HBM은 여러 개의 D램을 수직으로 적층해 데이터 처리 성능을 크게 끌어올린 메모리다. 세대 수가 진화할수록, D램을 더 많이 쌓을수록 성능이 뛰어나다. 12단 HBM3E의 경우 현재 상용화된 HBM 중 가장 고부가 제품에 해당한다. 엔비디아가 올 하반기 출시하는 최신형 AI 가속기 'GB300' 등에 탑재될 예정이다. 나아가 SK하이닉스는 지난 3월 세계 최초로 12단 HBM4 샘플을 엔비디아에 조기 공급하는 성과를 거뒀다. HBM4는 기존 D램 공정에서 양산되던 로직 다이(베이스 다이)를 파운드리를 통해 양산하는 것이 큰 특징이다. 로직 다이는 HBM을 적층한 코어 다이의 메모리 컨트롤러 기능을 담당하는 칩으로, HBM과 GPU 등의 시스템반도체를 PHY(물리계층)으로 연결한다. SK하이닉스는 이 로직 다이의 양산을 TSMC의 최선단 파운드리 공정에 맡기기로 했다. TSMC는 전 세계 1위 파운드리 기업으로, 삼성전자와 더불어 5나노미터(nm) 이하의 초미세 공정을 구현할 수 있는 기술력을 갖췄다. 다만 로직 다이의 외주 양산이 SK하이닉스의 차세대 HBM 수익성을 약화시킬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된다. ▲TSMC가 최선단 파운드리 공정에서 사실상 독점적인 지위를 보유하고 있다는 점 ▲로직 다이가 HBM4로 넘어오면서 각종 부가 기능들이 추가된다는 점이 주된 배경이다. HBM4 내 로직 다이 단가 비중, 20%대 육박할 듯 반도체 업계 전문가와 패키징 업계 관계자들의 말을 종합하면, 현재 HBM4의 전체 단가에서 로직 다이가 차지하는 비중은 20%대에 달할 것으로 분석된다. 반도체 전문 분석기관 테크인사이츠의 최정동 박사는 "HBM4용 로직 다이는 단순히 각 칩을 연결하기만 했던 이전 세대와는 달리, 수 많은 기능을 탑재하고 커스터마이즈화되기 때문에 차원이 다르다"며 "HBM4 모듈 전체에서 20% 정도의 비중을 차지할 것이라는 게 합리적인 추정"이라고 설명했다. HBM4는 Gb(기가비트)당 2달러 초중반대의 가격이 형성될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전 세대인 HBM3E 대비 약 30%가량 비싼 가격이다.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도 최근 "HBM3E로의 전환에서 이미 20%의 가격 인상이 나타났었고, HBM4의 경우 30% 이상의 가격 인상이 예상된다"고 밝힌 바 있다. 때문에 HBM4의 가격이 이전 세대 대비 크게 높아진다 하더라도, 실제 SK하이닉스가 거둘 효용성은 크게 저하될 가능성이 높다. 반도체 업계 관계자는 "최첨단 로직 다이 공정에서 뛰어난 성능을 입증한 건 사실상 TSMC가 유일하기 때문에, 부르는 게 값인 상황"이라며 "HBM4의 가격 인상분에서 SK하이닉스가 가져갈 수 있는 부분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말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SK하이닉스가 다음달 엔비디아와 내년 HBM4 공급량에 대한 협상을 마무리할 것으로 관측된다"며 "더 많은 공급량을 확약받을수록 가격을 인하할 가능성이 커 논의 결과를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5.30 14:32장경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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