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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마이크론, 前 TSMC 회장 영입…HBM 역량 강화 포석

미국 마이크론이 파운드리 업계 1위 TSMC의 회장직을 역임한 마크 리우를 신임 이사로 영입했다. 차세대 HBM(고대역폭메모리)에서 로직 다이(HBM의 컨트롤러 기능을 담당하는 칩)의 중요성이 높아지는 만큼, 관련 기술력을 강화하기 위한 전략이라는 분석이 제기된다. 5일(현지시간) 마이크론은 마크 리우 TMSC 전 회장과 딜로이트의 수석 감사인 크리스티 시몬스를 신규 이사로 임명했다고 밝혔다. 리우 전 TSMC 회장은 지난 1993년 TSMC에 합류해 30년 이상 회사의 성장을 이끈 인물이다. 창립자 모리스 창 박사가 은퇴한 2018년부터 회장직을 맡았으며, 지난해 퇴진했다. 리우 전 회장은 기술 리더십, 디지털 우수성, 글로벌 입지 분야에서 기업 거버넌스와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TSMC를 이끌어 왔다. 특히 12인치 웨이퍼 사업의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산제이 메흐로트라 마이크론 최고경영자(CEO)는 "리우는 기술 전문성과 사업 통찰력을 갖춘 비전 있는 리더로, 세계에서 가장 진보적인 반도체 기업 중 하나를 이끌었다"며 "그의 경험은 마이크론이 데이터센터에서 엣지에 이르는 AI 산업을 확장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는 "이번 결정은 맞춤형 HBM의 로직 다이 설계에서 마이크론과 TSMC간의 긴밀한 협력을 나타낸다"며 "메모리 분야에서 TSMC의 영향력이 더욱 커지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오는 5월 딜로이트에서 은퇴할 예정인 시몬스 감사는 딜로이트의 글로벌 반도체 센터 책임자로 활동해 왔다. 산제이 CEO는 "시몬스가 글로벌 기술 및 금융 분야에서 쌓은 경험은 마이크론의 사업을 최적화하는 데 귀중한 통찰력을 제공할 것"이라며 "마이크론 이사회가 앞으로의 기회에 대처하기 위한 전략을 형성하는 데 큰 자산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5.03.06 15:28장경윤

차이나 모바일과 ZTE의 멀티 에이전트 협업 솔루션, GSMA 파운드리 네트워크 효율성 및 최적화 어워드 수상

멀티 에이전트 협업 솔루션은 네트워크 운영에 통신사의 대규모 모델 통합을 최초로 도입해 네트워크 인텔리전스 분야에 획기적인 발전을 가져와 이 솔루션은 중국 전역 주요 행사에서 네트워크 성능을 보장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며, 운영 효율성과 네트워크 성능을 크게 향상하고 인건비 절감에도 기여 바르셀로나, 스페인 2025년 3월 6일 /PRNewswire/ -- 통합 정보통신기술 솔루션 분야의 글로벌 선도 기업 ZTE 코퍼레이션이 차이나 모바일과의 협력을 통해 멀티 에이전트 협업 솔루션 분야에서 공동의 성과를 인정받아 GSMA 파운드리 엑설런스 어워드 2025 - 네트워크 효율성 및 최적화 어워드를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엔드투엔드 네트워크 운영 및 유지 보수의 효율성을 향상하는 통신 대형 모델의 혁신적인 가치를 입증한 것이다. China Mobile and ZTE's Multi-Agent Collaboration solution wins GSMA Foundry Network Efficiency and Optimisation Award 5G가 광범위하게 보급되고 활용 분야가 다양해지면서 네트워크 구조가 복잡해져 운영 및 유지 보수의 어려움이 커지고 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차이나 모바일과 ZTE는 5G와 인공지능(AI) 기술을 긴밀하게 결합해 모바일 네트워크 멀티 에이전트 협업 솔루션을 개발했다. 이 솔루션은 통신 대형 모델을 기반으로 통신 지식, 구조화된 데이터, 네트워크 기능을 포괄적으로 통합한다. 멀티 에이전트 협업 기술을 통해 복잡한 운영 및 유지 보수 상황을 정확히 파악하고 지능적인 의사 결정을 내려 네트워크 적응성과 셀프 서비스 기능을 획기적으로 향상했다. 이 혁신적인 솔루션은 중국 전역의 주요 행사에서 네트워크 안정성을 보장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024년 PT 엑스포 차이나(베이징 국제 정보통신 전시회)에서 차이나 모바일과 ZTE는 멀티 에이전트 협업 솔루션의 혁신 성과를 공동 발표했다. 이 솔루션은 우전 세계 인터넷 콘퍼런스(World Internet Conference), 항저우 올림픽 스포츠 센터 콘서트, 진안 국제 테니스 오픈, 시안 다탕 에버브라이트 시티 등 굵직한 행사에서 성공적으로 적용됐다. 솔루션 적용 결과 사용자 경험과 네트워크 트래픽이 개선됐고, 인력 수요는 큰 폭으로 줄었다. 특히 항저우 올림픽 스포츠 센터 콘서트에서는 모니터링 인력 수요가 30% 감소했으며, 시안 다탕 에버브라이트 시티에서는 네트워크 트래픽이 20% 증가했다. GSMA 파운드리 엑설런스 어워드는 기술 혁신, 시장 인지도, 발전 가능성, 업계 영향력 등을 평가 기준으로 글로벌 모바일 통신 업계의 혁신성을 인정하는 권위 있는 상이다. 수상 경력을 자랑하는 멀티 에이전트 협업 솔루션은 엔드투엔드 모바일 네트워크 운영 및 유지보수에 통신사 대형 모델을 최초로 도입하며 새로운 장을 열었다. 이 솔루션은 뛰어난 성과를 거두며 업계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모바일 네트워크 운영 및 유지보수의 새로운 패러다임은 네트워크 품질과 효율성을 획기적으로 향상하는 한편 새로운 비즈니스 개발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차이나 모바일과 ZTE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네트워크 지능화 핵심 기술의 혁신을 주도하고, 광범위한 응용 분야를 개척할 계획이다. 양사는 통신 산업 발전과 사회 전반의 디지털 전환을 위한 강력한 기술 지원을 목표로 더욱 긴밀히 협력해 나갈 것이다. ZTE 소개 혁신적인 기술과 통합 솔루션을 제공하는 ZTE는 유무선과 디바이스 및 전문 통신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더 나은 미래를 위한 지속적인 혁신으로 전 세계를 연결하고 있다. 현재 전 세계 인구의 4분의 1 이상에게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디지털 및 지능형 생태계를 조성하고 모든 곳에서 연결과 신뢰를 실현하는 데 전념하고 있다. ZTE는 홍콩과 선전 증권거래소에 상장돼 있다. www.zte.com.cn/global ZTE 팔로우:Facebook www.facebook.com/ZTECorpX www.x.com/ZTEPressLinkedIn www.linkedin.com/company/zteYouTube www.youtube.com/@ZTECorporation 미디어 문의:ZTE CorporationCommunicationsEmail: mailto:ZTE.press.release@zte.com.cn

2025.03.06 15:10글로벌뉴스

SK하이닉스, CIS 사업서 철수…"AI 메모리에 역량 집중"

SK하이닉스가 회사의 비주력인 CMOS 이미지센서(CIS) 사업에서 손을 뗀다. 관련 시장의 수요 감소, 중국 후발주자들의 진입 등으로 사업성이 미미하다는 분석이 작용한 것으로 관측된다. SK하이닉스는 6일 CIS 사업부문 구성원 소통 행사에서 "글로벌 AI 중심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굳건히 하기 위해 동 사업부문이 지닌 역량을 AI 메모리 분야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SK하이닉스는 이날 "CIS 사업부문은 2007년 출범한 이후 여러 어려움을 극복하고 모바일 시장에 진입해 소기의 성과를 달성했다"며 "여기서 우리는 메모리만으로는 경험할 수 없는 로직 반도체 기술과 커스텀(Custom) 비즈니스 역량을 얻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AI 시대가 도래하며 회사는 AI 메모리 분야에서 큰 성과를 거뒀고, 현재는 AI 산업의 핵심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한 대전환기를 맞이했다"고 강조하며 "CIS 사업부문이 보유한 기술과 경험은 회사의 AI 메모리 경쟁력을 강화하는데 꼭 필요한 만큼 전사의 역량을 한데 모으기 위해 이번 결정을 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SK하이닉스는 2008년 CIS 개발업체 실리콘화일을 인수하면서 이미지센서 시장에 진출한 바 있다. 2019년에는 일본에 CIS 연구개발(R&D) 센터를 개소하고, 같은해 이미지센서 브랜드 '블랙펄'을 출시했다. 이후 삼성전자의 폴더블폰 시리즈인 '갤럭시Z3'와 중국 스마트폰에 CIS를 납품하는 등 성과를 거뒀으나, 사업을 크게 확장시키지는 못했다. 스마트폰 시장의 수요 감소, 중국 후발주자들의 추격 등이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SK하이닉스는 "이번 결정이 회사의 AI 메모리 경쟁력을 한단계 성장시키며 '풀 스택 AI 메모리 프로바이더(Full Stack AI Memory Provider)'로서 회사의 위상을 공고히 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또한 이를 통해 주주 가치도 극대화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임직원들의 전환 과정에서 대해서는 "기존 CIS 소속 구성원들이 새로운 조직으로 이동하는 데 있어 각 개인의 전문 역량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도록, '원팀 마인드' 차원에서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2025.03.06 15:06장경윤

프리뉴 드론, iF 디자인 어워드 수상

프리뉴는 자사의 드론 '아크(ARK) S3'가 독일 국제 디자인 공모전 'iF 디자인 어워드 2025'에서 산업용 드론 부문 본상을 받았다고 6일 밝혔다. iF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의 디자인 기관인 아이에프 인터내셔널 포럼 디자인(iF)이 주관하는 국제 디자인 공모전이다. 독일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미국 IDEA 디자인 어워드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꼽힌다. 아크 S3는 탈장착 형식으로 모듈 팩을 교체해 카메라 및 내부 PCB 구성이 가변 가능한 모듈화 드론이다. 하나의 드론을 가지고도 소비자의 니즈에 맞게 모듈 팩을 교체해 통합적인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다. 디자인 콘셉트는 기능을 상징하는 택티컬과 조각품을 뜻하는 스컬프처의 합성어인 '택티컬 스컬프처' 디자인으로 직선적인 실루엣과 터프, 실용성과 같은 특성을 제품의 형상에 적용했다. 또한 양각 표면과 움푹 들어간 조형의 연속적 구조로 강성을 향상시켜 진동에 취약한 드론의 안정성을 높이고, 빛 반사로 인한 제품의 입체적 특징을 강조해 디자인을 연출해 실용성뿐만 아니라 디자인적으로도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아크 S3는 131명의 국제적인 디자인 전문가로 구성된 iF 심사위원단의 엄격한 심사 과정을 통해 66개국에서 출품된 1만1천여 개의 수많은 출품작 중 기능, 차별성, 형태 부분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프리뉴는 "미적인 우수성뿐만 아니라 기능적인 차별성에서 더 큰 인정을 받아 품질과 상품성을 입증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2025.03.06 14:43신영빈

캐즘 극복하자...인터배터리, 규모도 방문객도 역대 최다

"사람이 너무 많아서 길을 지나다니는 것도 쉽지 않더라고요." 5일부터 사흘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리는 '인터배터리 2025'는 전시장에서 만난 한 업계 관계자는 이같이 말했다. 전시 이튿날인 6일 오전 입장을 시작한 지 얼마 지나지 않은 시간인데도 금세 관람객들이 모여들기 시작했다. 오후에는 입장을 위한 대기줄이 길게 늘어서며 3층 메인홀 입구부터 진입이 쉽지 않았다. 전기차 캐즘(일시적 수요 둔화) 장기화로 배터리 업계가 어려움을 겪는 상황이지만 올해 인터배터리는 역대 최대인 688개 기업이 참가해 2천330개 부스를 꾸렸다. 개막식이 열린 전날(5일) 현장에는 국내 이차전지 분야를 대표하는 기업 최고경영진이 총출동해 캐즘 극복 의지를 다졌다. 이튿날에도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과 신유열 롯데지주 미래성장실장 등이 전시장을 방문했다. 한국배터리산언협회에 따르면 전시 첫날에만 2만1천781명이 방문했다. 협회는 당초 예상한 전체 관람객 수 8만명을 무난히 넘길 것으로 전망했다. 올해 인터배터리 사전등록인원은 약 5만명으로, 지난해(약4만3천명) 보다 17% 가량 증가했다. 46파이·전고체 등 차세대 제품 한눈에...로봇·태양광전기차 등 이색 전시 눈길 가장 많은 관람객들이 몰리는 곳은 배터리 3사다. 다양한 폼팩터의 배터리와 차세대 배터리들을 선보였다. LG에너지솔루션은 기존 2170 원통형 배터리 대비 에너지와 출력을 높인 46 시리즈 배터리를, 삼성SDI는 차세대 46파이 원통형 배터리 라인업을 전격 공개했다. 특히 LG에너지솔루션 부스에서는 미국 앱테라 태양광 전기차 인기가 남다르다. 직접 운전석에 앉는 것을 체험하려는 관람객들이 대기가 이어졌다. 삼성SDI는 현대차·기아와 협업한 로봇 전용 배터리 기술을 선보였다. 삼성 배터리를 탑재한 로봇 달이도 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 잡았다. SK온은 파우치형 고전압 미드니켈 배터리와 함께 SK엔무브와 공동 개발한 전기차용 액침냉각 기술을 각각 선보였다. LG화학은 국내 최초로 양산되는 '전구체 프리 양극재(LPF)'를 공개해 주목을 받았다. 기존 주력 제품인 하이 니켈 제품과 보급형 전기차용 다양한 제품군과 기술 솔루션도 함께 선보였다. 포스코퓨처엠은 올해 '미래를 바꾸다'를 주제로 전년 대비 25% 넓은 451㎡(약 136평) 크기 전시공간을 마련했다. 포스코홀딩스 미래기술연구원 등에서 개발 중인 고체전해질, 리튬메탈음극재와 같은 미래 배터리 산업의 게임체인저가 될 차세대 소재들도 공개했다. 에코프로도 인터배터리에서 전고체 배터리 시대를 대비한 신소재 개발 성과를 공개했다. 에코프로비엠은 내년 말 고체 전해질 양산을 계획 중이다. 첫 참가 中 BYD·EVE 주목 받았지만 비즈니스 상담에 주력 올해 인터배터리에 참가한 해외 기업은 모두 172곳인데, 79곳이 중국 기업이다. 특히 중국 BYD와 EVE에너지의 첫 참가로 업계가 주목했다. 하지만 국내에서 첫 전기 승용차 판매에 나선 BYD의 전시 부스를 들른 관람객들은 다소 아쉽다는 반응을 보였다. BYD는 제품을 선보이는 부스라기 보다는 비즈니스 미팅만 가능한 수준의 소규모로 부스를 마련했다. 일부 제품들을 전시하긴 했지만 가장 주력 제품인 LFP 블레이드 배터리가 아닌, 46파이 원통형 LFP 배터리와 오토바이나 가전제품 등에 탑재하는 소형 배터리 위주로 전시를 했다. EVE에너지도 고객사를 찾기 위한 목적으로 부스를 꾸린듯 했다. EVE에너지 관계자는 "SK온 같은 경우는 합작사를 통해 현대차에 중국에서 생산한 LFP 배터리를 공급하고 있다"며 "이번 전시에 참여하는 이유가 바로 한국의 새로운 고객을 찾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전시장 못지 않은 인기 '배터리 콘퍼런스' 북적…각 사 전략 엿볼 수 있어 인터배터리의 묘미 중 하나는 바로 '세미나'다. 국내외 기업들이 최신 기술 동향을 파악할 수 있고 미래 전략도 엿볼 수 있기 때문이다. 배터리 3사를 비롯한 국내외 기업들은 5일 열린 세미나에서 업황 위기 극복 방안과 주력하는 시장에 대한 전략을 소개했다. 이 밖에도 배터리 기업 채용 전문 박람회도 취업준비생들의 관심을 끌었다. LG에너지솔루션이 '와이 LG 엔솔'이라는 주제로 열린 기업설명회에도 수많은 인파가 몰렸다. 5일 진행된 설명회 첫날, 많은 희망자가 몰려 당초 예정되어 있던 300석에서 좌석을 추가하기도 했다. 7일은 협회와 글로벌 기업 및 기관이 공동 주관하는 배터리 공급망·산업·투자·관련 R&D 포럼·세미나도 개최된다.

2025.03.06 14:36류은주

산업부·하나은행·도로공사, 중소 ESCO 금융 애로 해소 나서

산업통상자원부는 하나은행·한국도로공사와 7일 '에너지절약전문기업(ESCO) 업계 금융 애로 해소를 위한 양해각서(MOU)'에 서명하고 중소 ESCO 업계에 저금리 팩토링과 전결권 간소화 등 신속 금융지원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산업부와 하나은행·도로공사는 고금리 지속에 따른 중소 ESCO 업계의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협약을 추진했다. ESCO 업계는 에너지절약시설 자금을 선투자하고 에너지효율 향상에 따른 투자비를 회수하는 특성상 그동안 기업부채 감소를 위해 팩토링 제도를 활용해 왔다. 3개 기관은 최근 시중 팩토링 금리가 7% 수준까지 상승하면서 업계부담이 가중됨에 따라 에너지효율 향상 성과가 높고 성과 측정이 용이한 '공공부문 LED 교체사업(2024년 346억원 규모)'에 대한 금융지원에 우선 협의했다. 협약이 체결되면 업계는 정책자금(연 1.75%)과 연계해 낮은 금리로 팩토링을 지원받게 돼 금리 부담이 완화될 전망이다. 안덕근 산업부 장관은 “고금리 상황에서 중소기업과의 상생협력에 동참한 하나은행과 도로공사에 깊은 감사를 표한다”며 “올해 2천910억원의 에너지절약시설 정책자금을 상반기 80% 조기 집행하는 등 국가 에너지효율 향상 지원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하나은행에는 기관 표창을 할 예정이다.

2025.03.06 14:25주문정

[현장] 진요한 LG CNS AI 센터장 "韓 AI 3대 강국 도약, 기업 AX 성과에 달렸다"

"국내 기업들이 인공지능 전환(AX) 부문에서 성과를 내는 것에 집중한다면 우리나라가 인공지능(AI) 3대 강국으로 도약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진요한 LG CNS AI 센터장은 6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 엘타워에서 진행된 LG CNS AX(AI 전환) 세미나에서 각 기업들이 미래 지향적인 AI 로드맵을 어떻게 가져가야 할 지를 설명하며 이처럼 강조했다. 진 센터장은 미국의 모바일 광고 플랫폼 기업인 탭조이에서 데이터 사이언스 분야와 SK텔레콤, 이마트 등에서 디지털 사업을 총괄하던 인물로, 지난 2023년 11월 LG CNS에 합류했다. LG CNS에선 지난해 출범한 AI센터를 이끌며 생성형 AI 사업에 주력하고 있다. '에이전트 AI, 비즈니스의 새로운 동력'이라는 전체 주제를 앞세워 진행된 이날 세미나에는 진 센터장을 포함한 LG CNS 임직원들과 고객사 22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는 캐나다 AI 스타트업 코히어를 설립한 에이단 고메즈 최고경영자(CEO)도 강연자로 참여해 주목 받았다. 진 센터장은 "자사는 300여 명의 AI 전문가를 포함해 AI 클라우드 사업부에는 2천 명 정도의 직원들이 AX 사업을 확대하기 위해 노력 중"이라며 "하루가 멀다하고 경쟁적으로 새로운 AI 모델이 나오고 있는 상황에서 AGI(범용인공지능) 등의 등장으로 앞으로 많은 변화를 겪게 될 기업 고객들을 도울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진 센터장은 올해 AI 코딩 분야에서 구글 바둑 AI 프로그램인 '알파고'만큼 시장에 큰 충격이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특히 지난해 출시된 오픈AI의 추론 모델인 'o3'의 등장 후 기술 변화가 갈수록 빨라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진 센터장은 "올해 말이 되면 전 세계에서 코딩을 가장 잘하는 사람보다도 더 코딩을 잘하는 AI 모델이 나올 것이란 얘기가 나오고 있다"며 "이를 앞으로 어떻게 도입할 수 있을까에 대해선 기업들이 많이 고민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기업들이 거대언어모델(LLM)을 도입해 AX에서 성과를 내기 위해선 비용, 성과, 보안 등 3가지 요건을 갖춰야 한다"며 "자사는 기업만을 대상으로 한 생성형 AI 기술을 개발하는 한편, 'AI 에이전트'를 넘어 '에이전틱 AI' 시대에 맞춘 솔루션을 제공함으로써 기업들이 실질적인 효과를 얻을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LG CNS는 캐나다 AI 스타트업인 코히어와 향후 협력할 계획이다. 코히어는 지난 2019년 구글 전 연구원 출신인 에이단 고메즈, 닉 프로스트와 캐나다 기업가인 이반 장이 설립한 곳으로, 오픈AI, 앤트로픽 등을 경쟁사로 두고 있다. 엔비디아를 비롯해 세일즈포스, AMD, 시스코, 일본 후지쯔 등 글로벌 기업들로부터 자금을 지원 받고 있는 상태로, 현재 조달한 자금은 총 9억7천만 달러(약 1조3천468억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곳의 기업 가치는 55억 달러(약 8조원)에 이른다. 또 코히어는 기업 고객을 공략하기 위해 올해 1월 AI 워크스페이스 플랫폼 '노스'도 출시해 매출 확대를 위해서도 본격 나섰다. '노스'는 기업이 '커맨드(Command)' 모델 시리즈와 상호작용할 수 있는 챗봇 인터페이스를 제공한다. 이 도구를 통해 직원들은 수익 보고서를 분석하거나 문서를 찾는 등 비즈니스 작업을 수행할 수 있다. 특히 텍스트뿐 아니라 그래프와 같은 데이터도 출력할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이다. 진 센터장은 "AI 에이전트 안에는 기업이 고려하고 갖춰야 할 요소들이 굉장히 많은 데, 코히어는 오라클, 세일즈포스 등 데이터베이스를 기반으로 한 회사들과 협업하며 AI 에이전트 시장에서 좋은 성과를 내고 있다"며 "우리도 AI 에이전트로 진화하고 있는 현 상황에서 AX 리더로서의 역할을 제대로 해 나감으로써 국익에 도움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5.03.06 13:49장유미

금융사 '디지털 역량 키운다'…전문가 사외이사 배치

금융사들이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해 전문가들을 사외이사에 신규 선임을 준비 중이다. 6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주주총회를 앞둔 금융지주사들이 이사회를 새롭게 재편하고 디지털과 정보통신기술(ICT)서 몸담았던 신임 사외이사 후보를 추천한다. 신한금융은 '사외이사 및 감사위원 후보 추천위원회'를 통해 양인집 신임 사외이사 후보를 추천한 상태다. 양 후보는 소프트웨어 개발업체 어니컴 대표로 하이트진로 해외사업총괄 사장 등을 역임한 인물이다. 위원회는 "빅데이터와 머신러닝, 인공지능(AI) 기반 솔루션 및 소프트웨어 개발하는 사업을 영위하는 회사를 오랜 기간 이끌었다"며 "디지털 사업과 ICT 기술에 대한 전문적 이해도와 통찰력을 바탕으로 심도 있는 조언이 신한금융에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신한금융은 신임 사외이사 후보 추천의 공정성과 객관성을 높이는 차원서 인선 자문단을 운영 중이라고 강조했다. 이는 2023년부터 운영된 제도다. 인선 자문단은 사외이사 추천 후보들에 대한 역량을 들여다보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우리금융그룹도 7명의 사외외사 중 5명을 신규 후보로 추천했다. 5명 후보 중 김영훈 다우기술 전 대표가 이름을 올렸다. 디지털과 IT 전문성을 확대하고 글로벌 시장 확장 경험을 우리금융에 녹이겠다는 복안이다. 이밖에 우리금융은 내부통제 강화를 위해 이사회 내 위원회를 개편을 예고했다. 감사위원을 전원 교체함과 동시에 윤리·내부통제위원회를 신설했다. 우리금융 측은 "이사 개편으로 이사회와 내위원회의 경영진 견제 기능이 강화될 것"이라며 "그룹 내부통제 컨트롤타워 역할도 보다 효과적으로 수행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KB금융그룹은 강릉원주대 멀티미디어공학과 교수 출신인 최재홍 사외이사를 중임하기로 결정했다. NHN재팬 사업 고문과 카카오 사외이사를 역임한 인물이다. 카카오뱅크는 유호석 신규 사외이사 후보를 냈다. 유 후보는 과거 삼성그룹의 금융 부문을 총괄한 '금융경쟁력제고TF' 초대 수장이다. 카카오뱅크 측은 "종합금융플랫폼으로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자문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카카오뱅크는 사외이사를 기존 5명에서 6명으로 재편했다. 카카오뱅크는 이사회 전문성 강화 차원이라고 부연했다.

2025.03.06 13:47손희연

한국에너지공단, 두레이AI 도입…업무 효율 혁신 가속화

NHN두레이(대표 백창열)는 AI를 탑재해 보다 강력해진 협업툴 'Dooray! AI(이하 두레이AI)'를 한국에너지공단(이사장 이상훈)에 제공한다고 6일 밝혔다. 두레이AI를 도입하는 첫 공공기관인 한국에너지공단은 선제적인 AI 기능을 활용해 업무 효율성을 제고하고, 혁신적인 협업문화를 경험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에너지공단은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기관으로 일찍이 스마트 협업문화에 주목해 협업툴 도입을 결정했다. 코로나19로 재택근무 환경이 되자 업무 효율과 원활한 소통을 위해 외부망에서부터 두레이를 쓰기 시작했다. 이후 두레이의 효율성과 성능을 확인한 뒤 국정원 보안성 검토를 거쳐 2023년 5월부터 내부망(업무망)에서도 두레이를 활용 중이다. 최근 생성형 AI에 대한 인식수준이 높아짐에 따라 내부망에서도 AI를 활용하자는 목소리가 나오면서 두레이AI 도입을 결정했다. 양사는 안정적인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컨설팅 시간을 거쳐 서비스 오픈을 진행했다. 최근 오픈한 두레이AI는 크게 일상업무 쎄쌤, 전문지식 쎄쌤, 편의기능을 제공한다. '쎄쌤(SE SEM)'은 한국에너지공단이 AI 기능 이용 활성화를 위해 개최한 두레이 AI 별칭 공모로 선정된 단어다. 공단 대표 캐릭터인 세세와 쌤을 합쳐 선생님이자 가르치다는 의미를 담았다. 일상업무 쎄쌤은 아이디어 탐색과 자료 초안 작성에 활용된다. 에너지나 기후위기와 관련된 새로운 콘텐츠를 발굴하거나 여기저기 흩어진 국내외 자료조사를 수행할 수 있다. 보도자료나 보고서 등의 자료 초안도 작성할 수 있다. 전문지식 쎄쌤은 공단 내 자료를 주제별로 학습시켜 전문적인 질의 응답을 제공하도록 만들었다. 인사, 계약, 조직, 출장 규정 등을 미리 학습시켜 챗봇 형태로 궁금한 점을 물어보면 정확한 답변을 받을 수 있다. 답변 시에는 참조 페이지를 제공해 자료 출처를 확인할 수 있고, 자주하는 질문(FAQ)을 챗봇 화면 상단에 사전에 노출해 답변의 효율성도 높일 수 있다. 이외에도 AI 기반의 메일 요약과 번역, 메일 초안 쓰기, 복잡한 문서 요약 등의 편의 기능도 제공된다. 두레이AI는 추후 한국에너지공단 내 신재생에너지, 기후변화대응, 에너지수요관리와 효율화 등 개별 사업도 학습시켜 사업 쎄쌤도 제작할 예정이다. 한국에너지공단 관계자는 “공단과 NHN두레이는 초기 도입부터 현재까지 임직원의 소통과 업무 효율화를 위해 함께 고민한만큼 이번 두레이AI 도입에 기대가 크다“며 “현재 쎄쌤의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 오답노트를 제작하고 있고, 자신만의 노하우를 알리는 활용 우수사례 공모전과 맞춤형 컨설팅을 계획하는 등 두레이AI가 잘 전파될 수 있도록 전사 노력중이다”고 말했다. 백창열 NHN두레이 대표는 “한국에너지공단의 두레이AI 도입은 선도적인 사례이면서 동시에 앞으로 공공기관에 두레이AI가 널리 퍼질 신호탄과 같다”며 “두레이AI 로 보안관제의 허점은 방지하고, 특화된 맞춤형 쎄쌤을 만들어 내 향후 한국에너지공단의 업무 효율 혁신을 가속화할 수 있도록 기능 고도화에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2025.03.06 13:31안희정

기자는 살아남을까…생성형 AI가 바꿀 5대 미디어환경 변화

뉴스룸 69%, 생성형 AI를 효율성 향상 도구로 주목 2025년은 AI가 그 어느 때보다 큰 영향력을 발휘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생성형 AI(Generative AI)는 계속해서 뉴스룸의 핵심 의제로 자리잡고 있다. AI 기반의 자동 전사(트랜스크립션) 소프트웨어 플랫폼 트린트(Trint)의 연구에 따르면, 뉴스룸 임원들은 AI를 주로 효율성 향상 도구로 인식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경쟁사보다 앞서 나가길 기대하고 있다. (☞ 보고서 바로가기) 흥미롭게도 뉴스 업계는 아직 생성형 AI를 시청자에게 더 효과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거나 수익을 창출하는 수단으로 바라보지 않는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2025년 뉴스룸의 AI 도입 주된 이유로 '효율성 향상'이 69%, '경쟁사보다 앞서나가기'가 53%로 나타났다. 즉, 뉴스룸은 2025년에 상위 매출선이 아닌 수익 기반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출 것으로 보인다. 생성형 AI 활용 현황: 녹취 및 번역 82%, 창작은 아직 멀다 뉴스룸은 생성형 AI를 주로 수작업과 반복적인 업무 처리 도구로 인식하고 있다. 녹취록 작성과 번역(82%), 정보 수집(64%), 대용량 데이터 분석(57%) 등 소위 '저가치' 작업이 AI 활용 우선순위에 올라 있다. 이는 AI의 주요 목적이 효율성 향상이라는 위의 관점을 뒷받침한다. 흥미로운 점은 2025년에 생성형 AI의 창의적 작업 활용은 크게 증가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는 것이다. AI 챗봇과 이미지 생성기에 대한 관심에도 불구하고, 뉴스룸은 콘텐츠 작성, 비디오 제작, 이미지 및 아트워크 제작을 여전히 인간의 영역으로 남겨두려 한다. 업계는 AI의 부정확성, 환각 현상, 그리고 독창성 부족이 저널리스트와 뉴스룸 브랜드의 평판을 위협할 수 있다는 우려를 계속 갖고 있다. 42.3%의 뉴스룸 직원들이 비인가 AI 도구 사용 중 트린트 연구의 흥미로운 발견 중 하나는 쉐도우 AI(Shadow AI), 즉 회사 승인 없이 개인이 구매한 AI 도구 사용에 대한 것이다. 인터뷰 대상자들은 쉐도우 AI를 큰 우려사항으로 보지 않았지만(17%), 심층 조사 결과 뉴스룸 직원들의 거의 절반(42.3%)이 회사가 승인한 AI 솔루션이 아닌 개인적으로 구매한 AI 도구를 정기적으로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AI 도구 실험 자체는 문제가 아닐 수 있지만, 뉴스룸이 쉐도우 AI의 전체적인 영향을 인식하지 못하는 것이 우려된다. 쉐도우 AI는 보안, 데이터 프라이버시, 규제 사고의 문을 열 수 있으며, 이는 상당한 비용을 초래할 수 있다. 2025년에는 뉴스룸이 IT/정보보안 전문가 및 벤더와 협력하여 직원들에게 위험성을 교육하고, 직원들이 자체 도구를 선호하는 경향을 완화하는 환경을 조성해야 할 필요가 있다. 64%가 선택한 직원 교육과 57%가 도입한 전사적 정책 위험을 완화하기 위해 뉴스룸은 생성형 AI 사용에 관한 직원 교육(64%)과 회사 전체 정책 수립(57%)에 큰 투자를 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검증과 사실 확인을 위한 인간의 개입(43%)이 뉴스룸의 주요 위험 완화 전략이 될 것이다. 이러한 조치는 뉴스룸이 책임 있는 AI 사용의 책임을 자체적으로 지려 한다는 것을 시사한다. 주목할 만한 점은 기술 벤더를 철저히 조사하는 데 대한 관심이 상대적으로 적다는 것이다(18%). 이는 데이터 소스나 알고리즘 학습 방식과 같은 복잡한 주제를 이해하기 어렵기 때문일 수 있다. 그러나 트린트는 고객이 정확도 수준, 알고리즘 훈련 방식, 데이터 프라이버시 보호 방법에 대해 질문할 때 상세한 정보를 제공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본다. 뉴스룸은 AI 벤더에게 이러한 질문을 계속해서 해야 하며, 만약 벤더가 포괄적인 답변을 제공하지 않는다면 데이터를 그들에게 맡기는 것에 대해 신중하게 고려해야 한다. 맞춤형 통제 vs. 전문성 활용, 5:5로 나뉜 AI 구축과 구매 선호도 2025년에도 생성형 AI 역량을 자체 구축할지, 아니면 기성품을 구매할지에 대한 논의는 계속될 것이다. 트린트 연구에서 응답자들은 이 질문에 대해 50:50으로 나뉘었다. 이는 올바른 접근 방식이 상황에 따라 크게 달라진다는 것을 보여준다. 자체 AI 역량을 구축하려는 뉴스룸은 데이터 처리 관련 더 나은 통제력(100%)과 도구 맞춤화 능력(69%)을 주요 장점으로 꼽았다. 반면, 기성품 구매를 선호하는 측은 기술 발전 최전선에 있는 벤더의 위치를 활용하는 것(43%)과 자체 기술 전문 지식 및 자원 부족(36%)을 주된 이유로 들었다. 2025년에는 매우 특수한 요구사항과 함께 내부 전문 지식과 자원이 준비된 조직은 자체 역량을 구축해야 하지만, 기술적 자원 제약이 있는 뉴스룸은 벤더의 전문 지식과 지식을 활용하는 것이 유리할 것이다. 뉴스룸은 의사 결정을 내리기 전에 내부 기술 전문 지식 수준, 자원 가용성, 예산 및 일정을 완전히 이해해야 한다. FAQ Q: 생성형 AI가 저널리스트의 일자리를 대체할까요? A: 현재 뉴스룸에서는 생성형 AI를 주로 녹취, 번역, 데이터 분석과 같은 반복적인 작업에 활용하고 있으며, 콘텐츠 작성이나 창의적 업무는 여전히 인간 저널리스트의 영역으로 남아있습니다. AI는 저널리스트를 대체하기보다 그들이 더 가치 있는 작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도구로 볼 수 있습니다. Q: 뉴스룸에서 개인용 AI 도구를 사용하는 것이 왜 위험한가요? A: 회사의 승인 없이 개인이 구매한 AI 도구(쉐도우 AI)는 보안, 데이터 프라이버시, 규제 준수 문제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민감한 정보가 적절한 보호 없이 외부 시스템에 노출될 수 있으며, 이는 뉴스룸과 그 소스에 심각한 위험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Q: 뉴스룸은 AI 도구를 직접 개발해야 할까요, 아니면 구매해야 할까요? A: 이는 뉴스룸의 특정 상황에 달려 있습니다. 특수한 요구사항과 충분한 내부 기술 전문성, 자원을 갖춘 조직은 자체 개발이 유리할 수 있습니다. 반면, 기술적 자원이 제한된 뉴스룸은 벤더의 전문 지식을 활용하는 것이 더 효과적일 수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내부 역량, 자원 가용성, 예산 및 일정을 철저히 평가한 후 결정하는 것입니다. ■ 이 기사는 AI 전문 매체 'AI 매터스'와 제휴를 통해 제공됩니다. 기사는 클로드 3.5 소네트와 챗GPT를 활용해 작성되었습니다. (☞ 기사 원문 바로가기)

2025.03.06 13:22AI 에디터

GTS 테크랩스와 피콤, MWC 바르셀로나 2025에서 비즈니스 메시징 혁신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 발표

바르셀로나, 스페인, 2025년 3월 6일 /PRNewswire/ -- 세계적인 통신 솔루션 기업 글로브 텔레서비스(Globe Teleservices, 이하 GTS)의 기술 부문인 GTS 테크랩스(GTS Techlabs)와 피콤(Peacom)이 2025모바일 월드 콩그레스 바르셀로나에서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었다고 발표했다. 이번 협력은 Peacom의 RCS 플랫폼에 GTS Techlabs의 전문성을 결합해 기업 통신을 재정의한다. GTS and Peacom Partnership 베트남, 인도네시아, 싱가포르에서 강력한 입지를 보유하고 있는 동남아시아의 선도 기업 Peacom은 기업이 고객 참여와 운영 효율성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한다. 차세대 틈새 기술 기업인 GTS 테크랩스는 빅데이터 분석과 AI/ML을 기반으로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한다. GTS의 전문성을 활용하여 전 세계에 안전하고 확장 가능한 통신 솔루션을 제공한다. "Peacom과의 파트너십은 세계 최고의 RCS 솔루션을 제공하겠다는 당사의 목표에 성큼 다가서는 일이다. GTS의 글로벌 통신 역량에 RCS에 대한 Peacom의 전문성이 더해져 전 세계 통신 사업자와 기업을 위한 혁신적인 메시징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라고 GTS의 그룹 CEO인 아슈토시 아그라왈(Ashutosh Agrawal)은 말한다. GTS 테크랩스 부회장인 아빈드 발리(Arvind Bali)는 "이를 통해 진화하는 디지털 환경 속에서 기업 통신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것"이라고 비전을 공유하며 다음과 같이 덧붙였다. "Peacom은 강력한 옴니채널 멀티 메시징 에코시스템으로 통신 산업을 혁신하는 데 전념하고 있다. 이번 협력은 전 세계 통신 사업자와 기업을 위한 수익화 창출을 목표로 한다."라고 Peacom의 설립자 한(Han)은 말한다. 이번 파트너십의 일환으로 GTS 테크랩은 피콤에 상당한 자금을 투자하여 비즈니스 메시징 솔루션의 혁신 #ei를 실현할 것이다. 글로브 텔레서비스(GTS) 및 GTS 테크랩스 소개 글로브 텔레서비스(GTS)는 싱가포르에 본사를 두고 미국, 탄자니아, 가나, 인도, 세르비아, 말레이시아, 홍콩에 지사를 두고 있는 통신 대기업이다. GTS는 통신, 옴니채널 참여, 사기 방지 및 클라우드 서비스 분야에서 최첨단 솔루션을 제공한다. 기술 벤처 회사인 GTS 테크랩은 사기 관리, 데이터 웨어하우징 및 규제 기술 솔루션을 제공한다. 쟁쟁한 수상 이력을 자랑하는데, AI 기반 AGT/AIT 사기 탐지 솔루션으로 주니퍼 리서치에서 수여하는 플래티넘 어워드, 더 스트레이츠 타임즈(The Straits Times)와 스타티스타(Statista)에서 선정하는 2024년과 2025년 싱가포르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기업에 올랐으며, ROCCO의 2024 A2P SMS 메시징 시장 영향 보고서(MNO 및 엔터프라이즈 에디션)에서 1티어로 선정된 바 있다. 자세한 정보는 글로브 텔레서비스 웹사이트[https://globeteleservices.com/ ]에서 확인할 수 있다. Peacom 소개 Peacom은 멀티채널 메시징 솔루션의 선도적인 공급업체로, Google RCS, WhatsApp, Viber, Zalo 등 차세대 통신 기술을 통해 기업의 역량 강화를 지원한다. Telkomsel, SingTel, Mobifone 등 1티어 통신사를 고객사 및 파트너로 보유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Peacom 웹사이트[https://peacom.co/ ]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 https://mma.prnasia.com/media2/2634030/GTS_and_Peacom_Partnership.jpg?p=medium600 로고: https://mma.prnasia.com/media2/2155167/Globe_Teleservices_Logo.jpg?p=medium600

2025.03.06 13:10글로벌뉴스

주니퍼, GPU·AI 클라우드 최적화 솔루션 공개…데이터센터 '혁신'

주니퍼 네트웍스가 인공지능(AI) 클라우드와 서비스로의 그래픽처리장치(GPUaaS) 사업자를 위해 네트워킹 솔루션을 최적화한다. AI 데이터센터의 효율성을 높이고 운영을 단순화해 서비스 속도를 극대화하려는 전략이다. 주니퍼 네트웍스가 네오클라우드, AI 클라우드 프로바이더, 서비스 사업자 등 AI 기반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을 위한 새로운 네트워킹 솔루션을 발표했다고 6일 밝혔다. 이 솔루션은 멀티테넌트 환경에서 고성능 데이터센터 네트워크를 지원하며 운영 비용 절감, 신속한 AI 워크로드 배포, 서비스 최적화를 가능하게 한다. AI 클라우드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면서 GPU 같은 고가의 AI 인프라를 종량제 모델로 제공하는 기업들이 늘고 있다. 주니퍼의 솔루션은 이러한 기업들이 인프라 구축 부담을 줄이고 성능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특히 자동화된 네트워킹과 강력한 보안 기능을 갖춰 AI 서비스 제공자의 경쟁력을 높인다. 새로운 솔루션은 주니퍼의 'AI를 위한 네트워크(Networks for AI)' 전략에 따라 개발됐다. 데이터센터 네트워크를 자동화하고 운영을 단순화하는 '주니퍼 앱스트라(Apstra®)'와 '미스트 AI(Mist AI™)'를 기반으로 한다. 주요 제품으로는 'QFX 시리즈 스위치', 'PTX 시리즈 라우터', 'SRX 시리즈 방화벽'이 포함된다. 운영 자동화를 통한 비용 절감 효과도 크다. 인텐트 기반 네트워킹과 AI 기술을 활용해 네트워크 운영 비용을 최대 85%까지 절감할 수 있다. 구축 시간도 최대 10배 단축된다. 또 레드햇 오픈시프트와의 통합을 통해 쿠버네티스 환경에서도 자동화 기능을 극대화할 수 있다. 보안 측면에서도 주니퍼는 제로 트러스트 아키텍처를 적용했다. 'EVPN VXLAN' 기반 멀티테넌시 기능을 제공해 AI 인프라와 모델, 데이터를 보호한다. 'SRX 4700' 차세대 방화벽은 업계 최고 수준인 1.4초당 테라바이트(Tbps) 방화벽 처리량을 제공하며 400초당 기가바이트(Gbps) 미디어 액세스 컨트롤 시큐리티(MACsec) 인터페이스를 지원해 데이터 보안을 강화했다. AI 데이터센터 구축을 검증할 수 있는 환경도 제공된다. 관리형 서비스 사업자(MSP)는 '옵스포AI 랩(Ops4AI Lab)'을 통해 AI 네트워크와 컴퓨팅, 스토리지 인프라를 실제 배포 전에 검증할 수 있다. 또 엔비디아 및 AMD 기반의 가속 컴퓨팅, 웨카 등을 포함한 멀티벤더 지원도 강화됐다. 벤더 종속성을 줄이는 개방형 설계도 강점이다. 주니퍼는 특정 그래픽처리장치(GPU)나 네트워크 장비에 종속되지 않는 멀티벤더 솔루션을 제공해 기업들이 유연하게 AI 인프라를 설계할 수 있도록 했다. 이더넷 기반의 AI 네트워크 최적화 기능도 포함돼 있어 비용 절감과 공급망 이슈 완화에 도움을 준다. 이같이 AI 데이터센터 시장에서 주니퍼의 입지는 강화되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650 그룹에 따르면 주니퍼는 지난해 800G 이더넷 스위치를 최초로 출하하며 800G 시장 점유율 49%로 1위를 기록했다. 프라빈 자인 주니퍼 네트웍스 데이터센터 및 AI 부문 수석 부사장은 "GPUaaS 및 AIaaS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으며 AI 클라우드 사업자들은 신속한 구축과 운영 최적화를 필요로 한다"며 "우리의 전문적인 네트워킹 솔루션이 사업자들의 경쟁력 강화를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3.06 12:47조이환

[현장] "스스로 판단하는 에이전틱 AI 시대 온다"…LG CNS, 시장 주도권 잡기 박차

"오픈AI가 '챗GPT'를 선보였을 때 머지 않아 사람을 대신해 복잡한 일들을 자율적으로 해결해주는 인공지능(AI)이 곧 나오겠구나란 생각을 했습니다. 2년이 막 지난 이 시점에서 이제 에이전틱 AI(Agentic AI)를 논하고 있는 것이 상당히 놀라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민세훈 LG CNS 엔트루 컨설팅 사업부 전무는 6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 엘타워에서 진행된 LG CNS AX(AI 전환) 세미나에서 '에이전틱 AI 시대 : 기업은 무엇을 새롭게 고민해야 할까'라는 주제로 강연하며 이처럼 강조했다. '에이전트 AI, 비즈니스의 새로운 동력'이라는 전체 주제를 앞세워 진행된 이날 세미나에는 민 전무, 진요한 AI센터장을 포함한 LG CNS 임직원들과 고객사 22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는 캐나다 AI 스타트업 코히어를 설립한 에이단 고메즈 최고경영자(CEO)도 강연자로 참여해 주목 받았다. 민 전무는 AI 등 최신 기술을 접목하고자 하는 기업들을 대상으로 컨설팅을 해 주는 LG CNS 엔트루 컨설팅 사업부를 이끌고 있다. 민 상무가 이날 소개한 '에이전틱 AI'는 '에이전트 AI'와 다소 다른 개념으로, 지시 받은 대로 특정 작업을 수행하는 '에이전트 AI'와 달리 자율성이나 의사결정 능력이 있어 스스로 판단하고 실행까지 한다는 것이 차별점이다. 이는 자율주행차나 로봇 등 실물에 AI를 탑재해 물리적 환경에서 AI 기술이 구현되는 '피지컬 AI(Physical AI)'로 한층 더 다가갈 수 있는 기술이기도 하다. 피지컬 AI라는 개념과 용어는 최근 젠슨 황 엔비디아 CEO가 언급해 화제가 된 바 있다. 민 전무는 "생성형 AI로 표상되는 AI 역량의 가속적 발전과 함께 이제 '에이전틱 AI'라고 하는 즉, AI가 인지-추론-판단-실행-평가의 완결적 사이클을 수행하는 단계로 도약하고 있다"며 "'에이전틱 AI' 패러다임은 기업의 전통적 업무 단위, 기능 및 조직의 구분을 초월하는 새로운 파괴적 비즈니스 혁신을 이끌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과정에서 민 전무는 LG CNS가 AX 선도 기업으로서 기업의 AI 기반 혁신을 이끄는 데 최적화된 곳이라고 자신했다. 또 기업의 AX 과정을 5단계로 구분해 고객들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적극 나설 것이란 의지를 다졌다. 민 전무는 "AI로 혁신해야 하는 이유와 지향점에 대한 정의를 내리고 이에 따라 개발돼야 할 '에이전틱 AI' 활용 사례를 만들어 기업의 조직, 기능, 프로세스를 어떻게 재편해야 할 지에 대해 고민해 왔다"며 "다수의 에이전트에 비해 각 기업에 맞는 최적화된 모델 구현 방법과 AI 성과와 위험, 총소유비용(TCO)가 상시적으로 관리되기 위해 갖춰야 할 시스템이 어떻게 운영돼야 하는지에 대해 고객과 함께 고민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금융업과 유통, 자동차 등 여러 산업에서 AI를 통한 업무 혁신을 고민하는 기업들이 많아지고 있다는 것을 최근 많이 느꼈다"며 "각 기업들이 기술 검증 차원으로 AI를 적용하는 것이 조직 차원에서 무슨 성과를 낼 지에 대한 공감대를 아직 갖지 못하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자사는 기업이 AI를 통한 비즈니스 격변에 완벽히 대비할 수 있도록 '엔드투엔드(E2E) AX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전문역량을 보유하고 있다"며 "그간 다양한 산업 및 기능을 대상으로 전사 차원의 AX 전략에서부터 개별 서비스의 AI 혁신까지 다양한 성공사례를 만들어왔던 역량을 바탕으로 기업 고객들이 AX에 성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5.03.06 12:46장유미

화웨이에 놀란 유상임 장관 "韓 ICT 경쟁력, 5년이 골든타임"

[바르셀로나(스페인)=박수형 기자] 유상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앞으로 5년이 한국의 ICT 미래 경쟁력을 좌우할 시기로 보고 선택과 집중이 절실하다는 MWC 참관 소회를 밝혔다. 유상임 장관은 5일(현지시간) MWC25 전시장 한국전자통신연구원 부스에서 국내 취재진 대상 간담회를 열어 “한국만의 생존전략을 찾기 위해 민관이 하나 되고 우리만의 생태계를 만들어야 한다”며 “2030년까지 선택과 집중을 통해 특공대 형태의 체제로 도전해야 한다”고 말했다. 미국이 트럼프 2기 행정부에서 폐쇄적인 태도를 보이고, 중국은 자체 기술력을 쌓아가는 가운데 불안정한 한국의 설 자리를 찾아야 한다는 이유다. 유 장관은 “자본을 가지고 있는 미국이 세계 인재를 흡수하고 있고 이런 나라와 싸울 수 있는 나라가 거의 없다”면서도 “중국은 미국과 붙어볼 수도 있겠다고 생각하는데, 그만한 자본이 있고 인재도 많으면 많았지 부족하지는 않은 나라다”고 했다. 이어, “중국의 화웨이 직원 20만 명 중 12만 명이 연구자고 국가에서도 돈을 버는 것보다 중국의 대표로 기술력에서 뒤처지지 말라는 주문을 받고 있다”며 “반면 우리는 고급인력이 훨씬 적고 인력이 자꾸 빠져나가는 문제도 있기에 생존전략을 고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국내 정치 상황이 유동적이라 (장관직을) 얼마나 할 수 있을지 저도 모르겠지만 제가 국가에 봉사할 수 있는 만큼은 최대한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와 같은 장관의 고민은 AI로 인한 ICT 산업이 혁명기로 들어섰고 국가의 경쟁력 고민에 따른 것이다. AI 분야에서는 뚜렷하게 미국과 중국 중심의 상위 진영이 보이고 한국은 더욱 노력이 필요하다는 게 사흘간 MWC를 둘러본 유 장관의 판단이다. 특히 MWC에서 화웨이의 기술력을 두 눈으로 확인한 유 장관은 놀란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유 장관은 “화웨이의 급성장에 놀라 궁금해서 찾아가 봤는데 (화웨이 전시를 둘러본 뒤) 머리가 아파졌다”며 “소재 부품 전문가인 제가 봐도 기지국 안테나 무게를 줄이거나 성능을 높인 결과물이 대단했다”고 토로했다. 이어, “5G 밀리미터파(초고대역 주파수) 특징으로 직진성이 강해 기지국을 (좁은 간격으로) 많이 설치해야 하는데 안테나에서 (전파를) 직진하지 않고 싸이클론 파를 돌려 지장을 받지 않게 하는 기술도 놀랐다”며 “자체적으로 GPU를 생산하고 자체 OS(운영체제)를 만들고 쿠다(CUDA, 엔비디아 범용 컴퓨팅 아키텍처로 GPU 운영 효율을 높이는 SW)와 같은 유형을 보니 미국과 경쟁에 손색이 없어 보였다”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가 이런 시기에 민관이 최대한 협력하고 가능한 자산을 모두 더해 대처하지 않으면 우리가 갈 수 있는 길이 있을까 심정도 들었다”고 밝혔다. 현 상황을 타개할 과제로는 우수인재 확보와 유출 방지를 꼽았다. 유 장관은 “미국과 중국이 전 세계의 우수 인재들을 경쟁적으로 영입하는데, 우리는 최소한 인재 유출만큼은 막아야 한다”며 “5년은 선택과 집중을 통해 과학기술 분야에서 중국을 따라잡을 수 있을지 판가름이 나는 중요한 골든타임”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유 장관은 “개막일부터 발목이 아플 정도로 전시관을 돌아다녔고, 체력이 허락하는 한 세부 일정을 진행했다”며 ▲GSMA 신임 사무총장과 6G 표준화 MOU 체결 ▲스페인 국왕와 양자회담 ▲폴란드 부총리 겸 디지털부 장관과 사이버보안, AI 외 과학기술협력 ▲미국 연방통신위원회 위원장과 AI, 첨단바이오 향후 논의 의제 설정 등의 MWC 참관 경과를 소개했다.

2025.03.06 12:34박수형

정부, 의료사고 발생 시 환자 보상 확대 의료인 보호 제도개선 추진

정부가 필수의료를 시행하다 발생하는 의료사고에 대해 환자 보상 확대 및 의료진 보호를 골자로 한 입법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박민수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제1총괄조정관(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6일 오전 중대본 모두발언을 통해 “필수의료 기피의 가장 주된 요인으로 의료인들은 사법 리스크를 지목한다”라며 “환자에게는 신속하고 충분한 보상이 가능하면서 의료인이 적극적인 의료행위를 할 수 있도록 보호하는 제도개선이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간 의료개혁특별위원회에서 많은 논의를 해 왔고 정부도 환자와 의료계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한 입법을 지원하겠다”라며 “의료사고 전문성과 특수성을 반영한 제도개선 방안을 마련해 의료분쟁 해결 환경을 마련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이와 관련 지난 4일 개정된 시행령에 따라 의료진이 주의의무를 다했음에도 불가항력적으로 발생한 산모와 신생아 사망 및 신생아 뇌성마비에 대한 정부 보상금 한도를 기존 3천만원에서 최대 3억원으로 상향했다. 시행령은 오는 7월 1일부터 적용된다. 관련해 이날 국회에서 환자와 의료진 모두를 위한 의료사고 안전망 강화 방안 입법 관련 토론회가 개최될 예정이다. “의료인력 수급추계위원회 설치 법안 논의” 박 차관은 내년도 의대정원 등 의료인력 수급 추계와 관련해 “사회적 수용성을 높이기 위한 의료인력 수급추계위원회 설치 관련 법안이 국회에서 논의되고 있다”라며 “정부는 법안이 국회에서 통과되는 즉시 위원회 구성을 준비해 조속히 수급추계위원회가 운영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지난해 2월 의과대학 정원 확대에 반발해 수련병원을 이탈한 전공의들과 휴학 등 수업을 거부하고 있는 의대생은 여전히 복귀하지 않는 상황이다. 때문에 의료계는 2026학년도 의대정원 확대 철회할 것을 요구하고 있는 상태다. 이대로 가다간 국내 의학 교육과 의료 여건이 붕괴할 수 있다는 우려에서다. 하지만 박 차관은 “필수의료 정책 패키지와 의료개혁 1차 실행방안을 통해 실질적인 변화가 이미 시작됐다”라며 “상급종합병원 구조전환 지원사업에 모든 상급종합병원이 참여했고, 2차병원의 육성·지원책도 마련 중”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의료개혁특위에 참여하고 있지 않은 의사단체 등도 의료개혁의 동반자로서, 특위를 비롯한 의료개혁 논의에 참여해 의견을 개진해 달라”라며 “참여 없이 구체적 내용에 대한 제시 없이 무조건 백지화, 중단 요구는 타당하지 않다”라고 일축했다. 의대생에 대해서도 “수강 신청을 하지 않도록 하거나 휴학하도록 종용하는 시도 등 수업을 방해하려는 행위는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히 대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5.03.06 12:12김양균

포블, AWS 기반 아웃바운드 보안정책 강화…안전한 거래 환경 구축

가상자산 거래소 포블게이트(이하 포블)는 고객 자산 보호와 안전한 거래 환경 조성을 위해 AWS 기반 아웃바운드 보안정책을 강화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내부 보안 역량 강화를 위한 지속적인 연구 및 학습을 바탕으로 추진됐으며, 외부 해킹 사고 및 보안 침해 위협에 대한 대응력을 한층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AWS는 아마존이 제공하는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로, 보안 강화를 통해 클라우드 환경에서 데이터를 안전하게 보호하고 시스템을 안정적으로 운영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특히, 아웃바운드 보안정책은 내부 시스템에서 외부로 나가는 데이터와 통신을 철저히 관리해 정보 유출과 해킹 시도를 차단하는 중요한 방어선 역할을 한다. 포블은 이번 조치를 통해 AWS 환경의 8개 서브넷과 18개 인스턴스를 대상으로 인터넷 접근 통제 정책을 강화했다. 또한, 최신 보안 트렌드와 다양한 위협 요소를 면밀히 분석해 정교한 보안 정책을 수립하고 이를 서비스 전반에 적용했다. 이를 통해 불필요한 외부 접근을 차단하고 악의적인 공격 시도에 대한 대응력을 대폭 향상시켰다. 포블은 기술적 조치에 그치지 않고 보안 전문가들과 협력해 최적의 대응 방안을 모색하며 실전 대응 능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특히, 임직원을 대상으로 체계적이고 강도 높은 보안 교육을 실시해 내부 보안 역량을 한층 높이고 있다. 포블 안현준 대표는 "고객이 안심하고 거래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는 것이 최우선 목표"라며 "지속적인 보안 강화와 대응 체계 개선을 통해 더욱 신뢰할 수 있는 거래소 서비스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2025.03.06 11:43김한준

지텍 차세대 B360과 B360 Pro 노트북, 강력한 AI 지원 기술과 완전한 러기드 내구성 결합해 탁월한 다기능성과 성능 선사

-- 두 노트북 모두 다양한 산업별 구성과 유연한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해 고객이 자신의 니즈에 정확히 맞게 맞춤화 가능. 보도자료 요약: - 지텍의 차세대 B360과 B360 Pro는 최신 인텔® 코어TM 울트라 시리즈 2 프로세서와 인텔® AI 부스트 기술을 탑재한 최초의 완전 러기드 노트북. - 두 노트북 모두 사용자가 온디바이스(on-device) 엣지 AI를 활용해 실시간 처리, 높은 수준의 데이터 정보 보호 및 보안, 오프라인 기능, 비용 효율성이 필요한 다양한 시나리오에서 빠르고 원활하게 작업할 수 있도록 지원. - B360은 공공 안전 및 유틸리티 분야에 종사하는 전문가들에게 이상적이며, B360 Pro는 국방 분야 전문가들의 특정 요구 사항을 고려해 제작돼. 타이베이 2025년 3월 6일 /PRNewswire/ -- 러기드 컴퓨팅 및 모바일 비디오 솔루션 분야의 선도기업인 지텍 테크놀로지 코퍼레이션(Getac Technology Corporation, 이하 지텍)이 3월 6일 차세대 완전 러기드 노트북 B360와 B360 Pro를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이 두 신제품은 공공 안전, 유틸리티, 국방 등 다양한 산업 분야 전문가가 일상적으로 직면하는 다양한 과제를 극복할 수 있도록 설계된 강력한 다기능 솔루션이다. The next generation B360 and B360 Pro combine fully rugged build quality with a host of innovative new technology upgrades. 차세대 AI 지원 차세대 B360과 B360 Pro는 완전 러기드 설계에 혁신적으로 업그레이드된 신기술을 결합한 제품이다. 이 신기술 중에는 최신 인텔® 코어 TM 울트라 시리즈 2 프로세서와 인텔® AI 부스트 기술도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사용자는 온디바이스 엣지 AI를 활용해 작업을 빠르고 원활하게 실행할 수 있다. 최근 지텍 업계 고객과 메타가 개발한 대형언어모델(LLM)인 Llama 3.1 8B를 사용해 실시한 '텍스트로 보고서를 생성하는(text-to-report)' 평가 테스트를 수행한 결과, B360에서 실행되는 AI 애플리케이션은 방대한 텍스트를 단 몇 초 만에 완전한 보고서로 변환시키는 능력을 보여줬다. 이처럼 강력한 엣지 AI 성능은 특히 실시간 처리, 높은 수준의 데이터 개인 정보 보호 및 보안, 오프라인 기능, 비용 효율성이 필요한 다양한 시나리오에서 운영상 클라우드 AI 대비 뛰어난 이점을 제공한다. 이 외에도 차세대 B360과 B360 Pro는 최대 2개의 ThunderboltTM 4 포트를 지원해 매우 빠른 데이터 전송이 가능한 점 등 새로운 다기능 입출력(I/O) 옵션을 자랑한다. LifeSupport 핫스왑(hot-swappable) 배터리 기술은 근무 시간 중 노트북 재충전의 필요성을 최소화해 생산성을 향상시킨다. 또한 와이파이 7 지원으로 와이파이 6 대비 최대 5배 더 빠르게 데이터 전송이 가능하고, 최대 60%까지 대기 시간을 줄일 수 있다. B360 Pro에는 듀얼 대용량 배터리가 기본으로 탑재되며, NVIDIA Quadro RTX A500 4GB 외장 그래픽 컨트롤러를 옵션으로 추가하면 처리 성능 저하 없이 시각적 효과 수준을 한 차원 높일 수 있다. B360 Pro에는 필요시 세 번째 SSD(총 6TB의 저장 용량까지 지원), 세 번째 배터리, DVD 드라이브 또는 Blue-Ray 드라이브를 수용할 수 있는 미디어 베이(media bay) 옵션도 포함되어 있다. 특정 업계의 니즈에 맞춘 완벽한 커스터마이징 차세대 B360과 B360 Pro는 모두 다양한 산업별 맞춤 구성으로 제공되며,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액세서리, 서비스별로 맞춤형 옵션*을 제공해 더욱 고객의 니즈에 맞게 커스터마이징할 수 있다. 따라서 고객은 소량만 주문하더라도 자신의 사용 목적에 맞는 사양으로 장치를 구성할 수 있다. 주요 산업 분야 사례는 다음과 같다. 공공 안전 전문가를 위한 최적의 상황 인식 상황 인식(situational awareness)은 경찰 순찰대 같은 공공 안전 전문가에게 매우 중요하다. 순찰대는 현장에서 지텍의 러기드 노트북을 통해 안전하고 신속하게 데이터를 활용하고 실시간으로 정보를 업데이트할 수 있다. 공공 안전 기관은 다양한 특정 소프트웨어, 하드웨어, 액세서리 및 서비스 옵션*을 통해 차세대 B360 기기를 원하는 대로 커스터마이징해 상황 인식 기능을 완전히 최적화할 수 있다. Getac Geolocation 같은 소프트웨어 옵션을 지정하면 더욱 정확한 위치 정보를 파악할 수 있으며, 비밀번호, RFID 리더기, 지문 인식기 등 다양한 기기 인증 기능을 추가하면 언제나 데이터 보안을 유지하면서 원활하게 기기에 액세스할 수 있다. 안전한 차량용 거치대와 대용량 배터리 등의 액세서리를 추가하면 현장에서 노트북 사용성이 더욱 향상되는 동시에 가동 중단 시간을 최소화할 수 있다. 유틸리티 전문가를 위한 고효율 모바일 GIS, 측량, 매핑 차세대 B360은 MIL-STD-810H, MIL-STD-461G, IP66 인증과 6피트 낙하 내구성 덕분에 멀리 떨어진 위치 및/또는 악천후 상황 속에서 모바일 GIS, 측량, 지도 제작 작업에 이상적이다. 보안 운반 가방을 선택하면 휴대성이 향상시킬 수 있으며, Getac Virtual GPS Utility 같은 소프트웨어를 이용하면 최대 5개의 GPS 애플리케이션을 동시에 빠르고 안정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정확도를 더 높여야 할 경우 차세대 B360에 고정밀 GPS 모듈과 안테나 옵션을 장착하면 위치 정확도를 최대한으로 높일 수 있다. 방위 전문가를 위한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지휘와 통제 방위 산업 분야에서 활동하는 지휘관들은 임무 수행에 중요한 결정을 내리고 위협에 대응하는 데 필요한 실시간 정보 파악, 군사 데이터 통합, 보안 통신을 위해 지텍의 러기드 노트북을 사용한다. 차세대 B360 Pro는 현장에서 중단 없이 작전을 수행할 수 있게 배터리 수명이 기본적으로 연장됐으며, 보안 차량용 거치대를 선택하면 어떤 차량이든 모바일 지휘소로 빠른 전환이 가능하다. B360 Pro는 필요에 따라 PCMCIA 리더기* 2개가 들어가도록 커스터마이징(1개는 기본 제공된다)이 가능해 외부 어댑터 없이 기기 기능을 더욱 향상시킬 수 있다. 제임스 황(James Hwang) 지텍 테크놀로지 코퍼레이션 사장은 "오픈소스와 전문가 혼합(Mixture-of-Experts•MoE) 언어 모델의 인기가 빠른 속도로 계속 커짐에 따라 우리는 업계 고객들과 협력해 그들이 제공하는 운영상 이점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도록 혁신적인 수직 시장(vertical market)용 AI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했다"면서 "이러한 발전은 차세대 B360 및 B360 Pro와 같은 러기드 엣지 AI 기기에 대한 수요를 촉진하고, 공공 안전과 유틸리티 및 국방 부문 전반에서 AI 채택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당사의 산업별 솔루션과 커스터마이징 기능 덕분에 이제 고객은 특정 용례에 맞는 기기를 주도적으로 선택해 생산성을 극대화하고 투자 수익을 빠르게 보장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차세대 B360과 B360 Pro는 4월 출시될 예정이다. www.getac.com를 방문하면 자세한 정보를 구할 수 있다. *추가 요금이 부과된다. 지텍 소개 지텍 테크놀로지 코퍼레이션은 노트북, 태블릿, 소프트웨어, 신체 착용 카메라, 차량용 비디오 시스템, 디지털 증거 관리 및 기업 비디오 분석 솔루션 등 AI가 지원되는 러기드 모바일 기술 및 지능형 비디오 솔루션 분야를 선도하는 세계적인 기업이다. 지텍이 제공하는 솔루션과 서비스는 도전적인 환경에서 일하는 일선 작업자에게 탁월한 경험을 제공하도록 설계됐다. 지텍은 현재 100여 개 국가에서 방산, 공공 안전, 구급차, 소방과 구조, 유틸리티, 자동차, 천연자원, 제조, 운송 및 물류 부문 고객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텍은 최근 '뉴스위크가' 선정한 2024년 세계에서 가장 신뢰할 수 있는 기업'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더 자세한 내용은 http://www.getac.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지텍 산업 블로그에 참여하거나 링크드인과 유튜브에서 당사를 팔로우하면 최신 소식을 받아볼 수 있다. 지텍과 지텍 로고는 지텍 홀딩스 코퍼레이션(Getac Holdings Corporation) 또는 그 계열사의 상표이다. 기타 브랜드 또는 상표는 해당 소유자의 자산이다. ©2023 지텍 테크놀로지 코퍼레이션

2025.03.06 11:10글로벌뉴스

"아이폰16e 이어 아이폰17e 나온다"…아이폰18e는?

애플이 보급형 아이폰16e를 최근 출시한 가운데 후속 모델 아이폰17e 출시가 거의 확실하다는 소식이 나왔다고 IT매체 디지털트렌드가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IT 팁스터 픽스드포커스디지털(Fixed Focus Digital)은 이날 웨이보를 통해 “아이폰17e가 보인다. e시리즈는 수명이 짧은 모델이 아니다”고 밝혔다. 해당 IT 팁스터는 보급형 아이폰의 명칭이 아이폰SE4가 아니라 아이폰16e가 될 것이란 사실을 정확하게 전망했던 인물이다. 그는 지난 달에도 “애플 공급망에 새로운 프로젝트 코드명이 존재한다”며, “내년 출시될 아이폰17e와 관련이 있을 가능성이 있다”고 전한 바 있다. 지난 달 말 시장조사기관 CIRP도 애플이 내년 2월 아이폰17e를 출시하며 보급형 아이폰 라인업을 이어나갈 것으로 보인다는 보고서를 내놨다. 이는 구글의 픽셀 A 라인업 전략과도 유사하다. 구글은 최근 몇 년간 픽셀 플래그십 및 프로 모델을 출시한 후 몇 달 후인 매년 봄 픽셀 라인에 'a' 모델을 도입했다. CIRP는 예전 아이폰SE 모델의 시장 점유율이 예상보다 낮은 '보통' 수준에 머물렀고, 과거 1세대만 출시됐던 아이폰5c와 비교했을 때 수익성이 더 낮았다고 지적했다. 해당 매체는 현재로써는 아이폰SE가 남긴 시장 공백을 메우기 위해 애플이 내년 아이폰17e를 출시할 가능성이 높으나 아이폰18e 및 그 다음 모델까지 출시될 지는 판매량에 달려있다고 평했다.

2025.03.06 11:01이정현

구글·AWS가 먼저 손 내밀었다...LGU+의 AI 자신감

[바르셀로나(스페인)=박수형 기자] “구글이 익시오와 글로벌 협력을 함께 하자고 찾아왔다. 구글과 협력을 통해 2028년까지 3억 달러의 가치를 창출할 수 있다.” 홍범식 LG유플러스 사장은 4일(현지시간) MWC25 현장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구글과 자체 AI 모델 익시오의 협업으로 “매출 자체보다는 수익성 강화와 성장, 그리고 해외 사업의 세 가지 기회를 잡게 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MWC25 기간 LG유플러스는 자체 개발 AI 서비스 모델인 익시오에 구글클라우드와 구글의 AI모델 제미나이를 활용하는 방안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구글과의 협업에 대해 LG그룹과 전략적인 관계도 중요하게 작용했다고 설명했지만, 구글이 이례적으로 AI 파트너 관계를 맺은 점이 눈길을 끄는 부분이다. 홍 사장은 “검색 최강자 구글이 익시오와 함께 글로벌 협력을 해보자고 우리를 먼저 찾아왔다”며 “익시오의 글로벌 잠재력을 구글이 알아본 것”이라고 했다. 구광모 회장의 첫 영입 인재로 불리는 홍 사장이 LG유플러스 CEO 취임 이후 그에 걸맞는 결과물을 보였다는 평가다. 구글과 익시오의 협업에 이어 아마존웹서비스(AWS) 협업 사례도 깜짝 발표했다. AWS 역시 먼저 사업 협력에 대한 제안을 받아 AI 전략 고도화로 이어가는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홍 사장은 “AWS 측의 협력 제안으로 소버린AI, AICC, AI컨설팅 등 세 가지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며 “향후에 추가 협력 방안을 더 구체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AI 사업에서 구글과 AWS라는 우군을 쥔 셈이다. B2C 분야에서 검색 1위 구글의 힘이 더해졌고 B2B 분야에서 CSP 분야 최강자인 AWS를 파트너로 삼은 것이다. 홍 사장의 임명 몇 달 만에 이뤄진 일이다. 통신 시장의 후발 사업자 딱지를 떼고 시장의 질서를 새롭게 쓰겠다는 패기에 가득 찬 선언이 허언으로 들리지 않는 이유다. 홍 사장은 “탄탄한 기본기를 바탕으로 '사람 중심 AI'에 집중해 통신과 AI 시장에 새로운 변화를 주도하는 아젠다 세터로 밝은 세상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2025.03.06 10:48박수형

"사티아 나델라 온다"…MS, AI 투어 서울서 개막

마이크로소프트(MS)가 인공지능(AI) 혁신 가속화를 위한 글로벌 투어의 서울 일정을 확정했다. 이번 행사는 AI 기술을 활용한 비즈니스 성장 전략을 논의하고 MS의 최신 AI 솔루션을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MS는 오는 26일 서울 양재 aT센터에서 '마이크로소프트 AI 투어 인 서울'을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이 행사는 전 세계 60개 도시를 순회하며 AI 혁신을 촉진하는 글로벌 행사로, 국내 기업과 개발자, 엔지니어, IT 전문가들이 무료로 참가할 수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AI를 활용한 비즈니스 혁신과 지속 가능성 확보 전략이 논의된다. AI 인프라 구축과 실무 적용 방안에 대한 다양한 세션이 마련되며 마이크로소프트의 AI 기술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도 주어진다. 기조연설에는 사티아 나델라 MS 최고경영자(CEO)가 연사로 나선다. 그는 토마스 돔케 깃허브 CEO, 조원우 한국마이크로소프트 대표와 함께 'AI 혁신의 시대, 변화 주도하기'를 주제로 발표하며 AI가 비즈니스 및 산업 전반에 미치는 영향을 공유할 예정이다. 브레이크아웃 세션에서는 AI 기술의 산업 적용 사례와 최신 동향을 다룬 25개의 세션이 진행된다. 생성형 AI, '마이크로소프트 365 코파일럿', AI 에이전트, 데이터 및 클라우드 인프라 등의 주제가 포함되며 금융·의료·제조·소매유통 등 다양한 산업별 활용 사례도 공유된다. 개발자와 엔지니어를 위한 12개의 워크숍 세션도 준비됐다. 참가자들은 '애저 AI 에이전트' 서비스와 코파일럿 스튜디오를 활용해 AI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고, 실시간 데이터 분석을 실습할 수 있다. 애저 오픈AI 서비스 기반의 생성형 AI 최적화 방안도 다뤄진다. 네트워킹을 위한 커넥션 허브도 운영된다. 참가자들은 전문가 네트워크 쇼케이스, 인터랙티브 씨어터 세션 등의 부스를 방문해 마이크로소프트 제품 및 엔지니어링 전문가들과 직접 소통할 수 있다. 또 '애저', '서피스', 보안 솔루션 등 다양한 기술을 체험하고 AI 포스트 카드 제작 등 참여형 프로그램에도 참여할 수 있다. 이외에 AI 포스트 카드 제작 등 체험형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조원우 한국마이크로소프트 대표는 "이번 행사는 국내 주요 기업과 AI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AI 기술 혁신과 비즈니스 성장을 논의하는 자리"라며 "참가자들이 AI 기술을 실질적으로 활용할 전략을 얻어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03.06 10:39조이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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