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ZDNet USA
  • ZDNet China
  • ZDNet Japan
  • English
  • 지디넷 웨비나
뉴스
  • 최신뉴스
  • 방송/통신
  • 컴퓨팅
  • 홈&모바일
  • 인터넷
  • 반도체/디스플레이
  • 카테크
  • 헬스케어
  • 게임
  • 중기&스타트업
  • 유통
  • 금융
  • 과학
  • 디지털경제
  • 취업/HR/교육
  • 생활/문화
  • 인사•부음
  • 글로벌뉴스
AI페스타
배터리
양자컴퓨팅
IT'sight
칼럼•연재
포토•영상

ZDNet 검색 페이지

'구글 도배 전문▲﹛adgo99﹜▲구글 도배 전문'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23873건)

  • 영역
    • 제목
    • 제목 + 내용
    • 작성자
    • 태그
  • 기간
    • 3개월
    • 1년
    • 1년 이전

삼성전자, 냉난방 공조 솔루션 소개

삼성전자는 15~16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아시아 공조 콘퍼런스 'ASHRAE XIII 챕터 지역회의 2025'에서 다양한 HVAC 솔루션을 소개했다고 17일 밝혔다. 아시아 공조 콘퍼런스는 100년이 넘는 역사를 지닌 '미국공조냉동공학회(ASHRAE)'가 주최하며 관련 분야 전문가들이 모여 미래 공조 기술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다. 이번 콘퍼런스에는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등 총 11개국이 참가해 공조 분야 최신 기술과 제품을 한자리에서 선보였다. 삼성전자는 이번 콘퍼런스에서 가정용 시스템에어컨 '1웨이 카세트'와 고효율 시스템에어컨 'DVM' 제품을 전시했다. 삼성전자는 올해 내장형 와이파이 기능과 콤팩트한 디자인을 갖춘 1웨이 카세트형 시스템에어컨 신모델을 태국, 베트남, 필리핀 등 동남아 시장에 출시했다. 동남아 시장에 출시한 1웨이 제품은 ▲내장형 와이파이를 탑재해 별도의 와이파이 키트를 구매하지 않고도 '스마트싱스'와 '빅스비'를 지원 ▲AI 음성 비서 '빅스비'로 실내 온·습도 조절 등 에어컨 기능을 간편하게 제어 ▲'AI 절약 모드'로 에너지 소비전력을 최대 20%까지 절감 가능하다. 뿐만 아니라 기존 냉매인 R410A에 비해 지구온난화지수(GWP)가 약 32% 수준으로 낮은 R32 냉매가 적용됐다. 한편 삼성전자는 태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 지역에서 프리미엄 주거 단지부터 공공 시설, 고급 리조트, 호텔 등 대규모 시설 중심으로 B2B 냉난방공조 솔루션 사업을 지속 확장하고 있다. 지난해 동남아 시장에서 삼성전자 시스템에어컨 판매량은 전년 대비 20% 이상 증가했으며, 특히 1웨이 카세트 모델의 판매량은 35% 이상 급증했다. 백혜성 삼성전자 DA사업부 상무는 "100년이 넘는 전통을 자랑하는 미국공조냉동공학회가 주최하는 아시아 공조 콘퍼런스에 참여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스마트한 연결 경험과 독보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동남아를 비롯한 글로벌 전 지역 공조 사업을 한층 더 강화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08.17 13:35신영빈

FBI 이메일 계정이 40달러…다크웹서 국제 법집행기관 계정까지 팔린다

FBI를 비롯한 전 세계 법집행기관의 이메일 계정이 다크웹에서 단돈 40달러에 거래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는 단순한 계정 유출을 넘어 정부와 경찰의 공식 계정이 범죄 도구로 악용될 수 있다는 우려를 낳으며 심각한 보안 위협으로 부상하고 있다. 보안전문기업 어브노멀 AI는 17일 사이버 범죄자들이 미국, 영국, 인도, 브라질, 독일 등 주요 국가의 법집행기관 및 정부 이메일 계정 접근 권한을 지하 포럼에서 판매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계정들은 단순한 유령 계정이 아니라 실제 사용 중인 정식 기관 계정으로, 탈취된 기관의 신뢰성이 그대로 범죄 수행에 활용될 수 있다는 점에서 충격을 주고 있다. 어브노멀 AI에 따르면 판매되는 이메일 계정은 송수신 권한까지 포함해 전면적 접근이 가능하다. 이를 통해 공격자는 공식 법집행 기관에서 보낸 것처럼 위장한 피싱 메일, 악성 링크, 첨부파일 등을 대량 발송할 수 있다. 더 큰 문제는 이런 계정들이 단순한 이메일 발송을 넘어 긴급 데이터 요청(EDR)이나 허위 소환장 발송에 악용될 수 있다는 점이다. 미국 내 통신사와 글로벌 IT 기업들은 긴급 상황을 이유로 한 법집행기관 요청을 우선 처리하는 경우가 많아 이 제도를 악용하면 특정인의 위치 정보, 통신 내역, 이메일 기록 등 민감 데이터가 그대로 유출될 위험이 있다. 이 같은 위협은 특정 국가에 국한되지 않는다. 미국을 비롯해 영국, 인도, 브라질, 독일 등 여러 국가의 법집행기관 및 정부 계정이 거래 대상으로 올라오며 글로벌 보안 위협으로 확산되고 있다. 일부 계정은 소셜미디어 플랫폼의 법집행 포털 같은 제한된 기능에도 접근할 수 있어 잠재적 피해 범위는 훨씬 넓다. 탈취 방식은 특별한 신기술이 아니라 이미 잘 알려진 공격 기법들이었다. 과거 유출된 비밀번호 조합을 무차별 대입하는 크리덴셜 스터핑, 브라우저·이메일 클라이언트에 저장된 로그인 정보를 빼내는 인포스틸러 악성코드, 그리고 정부 직원들을 대상으로 한 표적형 피싱 및 소셜 엔지니어링 등이 주요 수단이었다. 어브노멀 AI는 "과거에는 계정 자체가 단순 거래 대상이었지만, 이제는 실질적 범죄 수단으로 활용될 수 있는 구체적 방식까지 제시하며 팔리고 있다"며 이를 '기관적 신뢰(institutional trust)의 상품화'라고 정의했다. 정부 도메인 자체가 가진 신뢰성이 사이버 범죄자들에게 하나의 상품이 되고 있는 셈이다. 어브노멀 AI 연구원은 "활성화된 기관 계정을 보유한다는 것은 단순히 설득력 있는 이메일을 보내는 것을 넘어 공무용으로 설계된 시스템과 포털에 접근할 수 있는 권한을 획득한다는 의미"라며 "이러한 도구가 위협 행위자의 손에 들어가면 악용 가능성이 매우 높은 만큼 침해를 조기에 탐지하고 차단하는 것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2025.08.17 13:20남혁우

한성숙 중기부 장관, 中企 디지털 전환 점검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중소기업 정책현장투어를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세 번째 행선지로 스마트제조 전문 기업을 찾았다.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는 한 장관이 14일 서울 금천구 소재 '아이디모드'를 찾아 현장의 디지털 전환 성과를 직접 확인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한 장관은 신설 예정인 스마트제조 전문 기업 지정제도 관련 전문가, 스마트공장 도입기업 및 스마트제조 공급기업 등 정책 이해관계자의 의견을 청취한 것으로 전해졌다. 책현장투어는 중기부 장관이 중기부의 주요 정책 영역과 밀접한 현장을 직접 찾아가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으로 담아내기 위해 릴레이 방식으로 진행하는 한 장관의 현장 행보다. 앞서 '중소기업 기술탈취 근절 방안 간담회'를 가졌고, 지난 6일에는 수출기업 현장에 방문한 바 있다. 아이디모드는 IoT(사물인터넷) 기반 설비 모니터링, 공정 분석 및 생산이력 관리 시스템을 구축해 설비 가동률을 높이고 불량률은 절반 이상 낮추는 등 디지털 기술을 통한 생산성과 품질 개선을 입증하고 있는 기업으로 알려져 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기업들은 ▲제조 AI 기술 공급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 ▲중소제조업 데이터 수집 및 AI 기술 적용 확대 ▲제조현장 경험을 갖춘 AI 전문인력 양성 ▲중소 제조현장에서 도입한 디지털 전환 설비·시스템의 지속적인 운영·활용 지원 ▲인공지능을 활용한 중소기업 산업재해 예방 대책 등을 건의했다. 한 장관은 "아이디모드 방문으로 중소 제조기업에서 업종이나 기업의 규모에 관계 없이 디지털 전환 성과가 실질적으로 일어나고 있으며, 인공지능 기술 도입을 통해 생산성을 더 높일 수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며 "이러한 디지털 전환이 중소 제조업 전반으로 확산되기 위해서는 현장을 가장 잘 이해하고 기술을 실행할 수 있는 스마트제조 공급기업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고 역설했다.

2025.08.17 13:03김기찬

그래디언트 바이오컨버전스, 오가노테라퓨틱스와 플랫폼 공동 마케팅 협력

그래디언트 바이오컨버전스는 룩셈부르크의 중뇌 오가노이드 전문기업 오가노테라퓨틱스(OrganoTherapeutics)와 공동 마케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각사가 보유한 질환 특화 오가노이드 모델을 연계해 신경퇴행성 질환 분야에서의 연구 서비스 범위를 확대한다. 이를 바탕으로 그래디언트 바이오컨버전스와 오가노테라퓨틱스는 각각 알츠하이머병 기반의 대뇌 오가노이드 모델과 파킨슨병 기반의 중뇌 오가노이드 모델 등을 포함한 글로벌 공동 제안 체계를 구축하고, 고객 맞춤형 연구 옵션과 글로벌 협력 기반을 강화할 계획이다. 오가노테라퓨틱스는 지난 2019년 룩셈부르크에서 설립된 바이오벤처로, 중뇌 오가노이드를 기반으로 한 파킨슨병 연구 전임상 약물 효능 분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미국‧유럽 등의 제약바이오기업, 학술기관들과 협업 경험이 있으며, 공동창업자이자 CEO인 옌스 슈밤본(Jens Schwamborn) 박사는 룩셈부르크 시스템 생물학 센터(LCSB) 교수로, 뇌질환 모델링 분야에서 활발한 연구를 하고 있다. 옌스 슈밤본 오가노테라퓨틱스 대표는 “그래디언트 바이오컨버전스가 개발한 오가노이드 플랫폼은 당사의 중뇌 기반 기술과 상호 보완적인 특성을 가지고 있다”며 “이번 협업을 통해 보다 예측 가능하고 환자 맞춤형 전임상 모델을 신경퇴행성 질환 연구에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케빈 샤 그래디언트 바이오컨버전스 사업개발팀장은 “당사는 이번 협력을 통해 알츠하이머병과 파킨슨병 치료 연구에 더욱 인간에 가까운 신경퇴행성 질환 모델을 제공할 예정”이라며 “양사가 보유한 상호 보완적인 오가노이드 기술 플랫폼을 바탕으로, 두 질환 분야에서의 전임상 연구가 더욱 정밀하고 실질적인 방향으로 발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2025.08.17 11:11조민규

로봇 인력, 인건비 10분의1로 '반값 자동차' 가능

임금 협상으로 해마다 노사 간 진통이 이어지는 가운데 자동차 산업에서 휴머노이드 로봇을 투입할 경우 인건비가 10분의1 수준으로 줄어든다는 분석이 나와 주목을 받고 있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열린 전지기술 심포지엄에서 장정훈 삼성증권 연구원은 '한국 배터리 회복 게임과 휴머노이드 로봇 배터리 시장'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했다. 강연에서 그는 휴머노이드 로봇이 자동차 산업의 게임체인저로, 반값 자동차를 가능하게 한다고 주장했다. 장 연구원은 "현대차 국내 공장의 경우 평균 시간당 임금은 약 38달러 수준"이라며 "노조 영향력이 큰 미국 빅3 자동차 업체와 비교하면 현저히 낮지만, 글로벌 경쟁력 차원에서 여전히 높은 비용 부담"이라고 지적했다. 미국 완성차 공장 시간당 임금은 65달러 안팎으로, 노조 합의가 반영된 2027년 기준 88달러까지 치솟았다는 설명이다. 그는 이어 "자동차 산업은 자동화가 진전됐다고 하지만 여전히 조립·도장·부품 설치 등 인력 투입 비중이 높다"며 "노동비용 절감이 업계의 가장 큰 숙제"라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휴머노이드 로봇이 본격적으로 도입될 경우 인건비 구조는 급격히 달라질 수 있다는 분석이다. 장 연구원은 테슬라 옵티머스 사례를 들어 "10만 달러 짜리 로봇 한 대를 5년간 24시간 가동 시 시간당 인건비는 약 14달러 수준에 불과하다"며 "향후 생산량이 늘어 로봇 가격이 3만달러까지 떨어진다면 시간당 인건비는 5달러 수준까지 낮아진다"고 말했다. 이는 중국 내 전기차 공장 평균 인건비(21~22달러)의 4분의 1, 현대차 한국 공장 10분의 1에 해당하는 수치다. 생산성 측면에서도 로봇 도입 효과는 크다. 장 연구원은 "현대차 공장이 현재 2교대 기준 연간 최대 31만대 생산 능력을 갖췄다면, 휴머노이드 로봇을 투입할 경우 주말·야간 제약 없이 24시간 가동이 가능해 생산량이 52만대로 약 60% 증가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그는 "노조 협상 변수와 인력 비용 구조에서 자유로운 로봇 인력이 보급되면 현대차 한국 공장 원가율 79%대에서 40% 초중반까지 떨어질 수 있다"며 "이는 자동차 판매가를 절반 수준으로 낮추는, 이른바 '반값차'의 길을 여는 요인"이라고 말했다. 다만 장 연구원은 "휴머노이드 로봇은 여전히 초기 시장 단계로, 컴퓨팅 칩·액츄에이터·배터리 기술 등 세 가지 핵심 분야에서 돌파구가 필요하다"며 "특히 배터리 수급이 향후 로봇 대중화의 성패를 가르는 핵심 요소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미 완성차 업계에서는 휴머노이드 로봇 도입 움직임이 가시화되고 있다. BMW는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 공장에서 피겨 AI의 '피겨02' 로봇을 시범 가동해, 금속 부품 조립 등 정밀 작업을 실험 중이다. 메르세데스‑벤츠도 텍사스 기업 앱트로닉의 '아폴로' 모델을 베를린·헝가리 공장에서 부품 이송과 품질 검수 등에 활용하는 파일럿을 진행했다. 세계 최대 전기차 업체가 된 중국 BYD도 UB테크 워커S1을 500대 규모로 투입해 검사, 이송, 포장 업무를 자동화했다. 현대자동차도 연내 생산 공장에 휴머노이드 로봇을 시범 투입할 계획이다. 로봇 전문 계열사 보스턴 다이내믹스 '아틀라스'를 미국 조지아주 메타플랜트 아메리카 공장에 투입할 예정이다.

2025.08.17 11:00류은주

의사협회, 허위 진단서 발급 등 비윤리적 행위는 단호히 처분해야

대한의사협회는 최근 대규모 보험사기 사건과 관련해 허위 진단서 발급을 통해 약 20억원의 보험금을 부정하게 취득한 혐의로 검찰에 송치된 해당 회원에 대해 사실 관계를 확인해 의료계 전체의 신뢰를 훼손하는 일탈 행위에 대해 강력히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대구지역의 한 의원은 2022년 1월부터 2023년 11월까지 약 2년간 미용 목적으로 내원한 환자들을 대상으로 무좀, 손발톱 백선 등의 허위 진단서를 발급해 947명의 가짜 환자를 동원해 총 1만 1천회에 걸쳐 보험금을 부정 청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의사협회는 “의사는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책임지는 사명을 지닌 만큼 비윤리적 행동에 대해서는 엄격한 잣대를 적용해야 한다”며 “허위 진단서 발급은 의료법상 금지돼 있을 뿐 아니라, 의료인의 기본적인 윤리의식을 저버린 중대한 범죄에 해당한다. 이는 의료계 전체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심각하게 훼손하는 것이자 용납할 수 없는 일탈행위”라고 주장했다. 이어 “해당 사건에 대한 전문가평가단의 절차가 신속하고 공정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필요한 조치를 취할 것이며, 의료계의 자율정화 역량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며 “사명감, 윤리의식을 가지고 성실히 진료에 임하고 있는 절대 다수 선량한 회원들의 명예가 일부 회원의 일탈행위로 인해 훼손되는 것을 막기 위해 수사기관의 엄정한 조치를 강력 촉구한다”라고 덧붙였다. 또 현행 법령상 의료인 단체의 실효적인 자율징계 수단이 부족한 현실적 한계를 보완하기 위해 국회와 정부가 의료인 단체에 보다 실질적인 자율징계권을 부여할 수 있는 법제도를 개선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2025.08.17 10:49조민규

파인메딕스, 2분기 매출 33% 성장…하반기 의료계 정상화로 수요 확대 기대

파인메디스가 2분기에 매출에서는 성장하고, 이익면에서는 손실을 크게 줄인 것으로 나타났다. 파인메딕스(387570)가 공시한 반기 경영 실적에 따르면 2분기 매출액은 25억2800만원으로 직전 분기 대비 약 33.1% 증가했다. 반기 누적 매출은 43억5875만원을 기록했다. 영업손실은 2억1700만원으로 올해 1분기보다 약 74% 줄었다. 반기 누적손실은 13억7508만원이다. 당기순손실 역시 1억9000만원으로 같은 기간과 비교해 75.5% 감소, 적자 폭을 대폭 줄이며 수익성 회복의 청신호를 보였다. 회사 측은 이번 분기 실적 개선에 대해 ▲국내 매출 점진적 증가 ▲해외 매출 확대 ▲고부가가치 제품군 비중 증가 ▲해외 시장 다변화 전략 실행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해외 매출은 유럽, 아시아, 중동 등 기존 주요 시장에서의 안정적인 성과를 바탕으로 지난해 상반기 대비 70% 성장한 10억6000만원을 달성했으며, 최근에는 카자흐스탄과 브라질 현지 파트너와 계약을 체결하며 중앙아시아 9개국과 남미 신흥 시장으로 수출망을 넓히고 있다고 덧붙였다. 현재 파인메딕스 제품은 51개국에 공급되고 있으며, 해외 매출 비중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파인메딕스는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획득한 11개 제품을 중심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꾸준히 강화하고 있다. 고부가가치 제품인 내시경 지혈기구 '클리어 헤모글라스퍼'는 지난 5월 FDA 인증을 받아 포트폴리오 다변화에 기여하고 있으며, 주력 제품인 '클리어팁'은 미국과 유럽 등 주요 국제 인증을 모두 취득해 해외 매출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클리어컷 나이프'는 러시아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하며 현지 시장에서 독보적인 입지를 구축했고, 하이브리드형 H 나이프는 최근 열린 일본 학회(Udon-ken Forum)에서 현지 의료진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일본 허가가 완료되는 대로 하반기 해외 매출 성장의 견인차 역할을 할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 이외에도 파인메딕스는 글로벌 시장에서 브랜드 인지도 제고를 위한 'TED'(Training Endoscopy Doctors)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해외 의료진 대상 시술 실습 및 제품 교육을 병행하며 장기적인 고객 관계 형성과 해외 파트너십 확대를 도모하고 있다. 한편 소화기 내시경 시술기구 전문기업 파인메딕스는 하반기 흑자 전환을 목표로 조직 효율화를 위한 구조 개편을 마무리했으며,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유의미한 성장을 달성하겠다는 계획이다. 파인메딕스 관계자는 “해외 시장에서는 글로벌 의료기기 시장의 성장세에 발맞춰 고부가가치 제품 개발과 현지 맞춤형 마케팅, 교육 프로그램을 체계적으로 확대하고 있으며, 국내 시장에서도 영업 조직을 강화해 안정적인 매출 성장을 도모하고 있다”며 “특히 국내에서는 하반기에 전공의 사태 정상화가 빠르게 이뤄진다면 대형 병원 시술 케이스가 늘어 매출이 큰 폭으로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08.17 10:21조민규

SK, 이천포럼 개최…AI 시대 '본원적 경쟁력 강화' 방안 모색

SK그룹이 대표 변화추진 플랫폼 '이천포럼'을 통해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한 전략적 사업 추진과 구성원들의 일하는 방식 혁신, 본원적 경쟁력 강화를 위한 실천방안 모색에 나선다. SK그룹은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사흘간 '이천포럼 2025'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천포럼은 2017년 최태원 회장이 급변하는 경영 환경에 대응할 변화추진 플랫폼의 필요성을 제안하며 시작된 SK그룹 대표적인 행사다. 국내외 석학과 사내외 전문가들이 참여해 글로벌 산업 트렌드와 혁신 기술, 미래 사업 방향을 집중 토론한다. 9회째를 맞는 올해 이천포럼의 핵심 의제는 'AI와 디지털 전환(DT)'으로 ▲대한민국 AI 산업 생태계 활성화 전략과 SK의 역할 ▲AI·DT 기반 산업현장 혁신 사례 ▲AI 기반 일하는 방식 변화 추진 사례 등을 중심으로 심도 깊은 논의가 이뤄진다. 이와 함께 SK그룹 고유 경영 철학인 SKMS 실천력 제고를 위한 구성원 토의 세션도 이어진다. 급변하는 국제질서 및 AI 대전환 등 한치 앞을 전망하기 어려운 경영 환경에서 본원적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는 SKMS 정신 내재화가 필요하다는 판단에서다. AI·DT를 주제로 한 첫날 일정은 서울 광장동 워커힐 호텔에서 진행된다. 최태원 회장, 최재원 수석부회장, 최창원 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을 비롯한 계열사 주요 경영진과 학계 및 업계 전문가 등 250여 명이 참석한다. AI 분야 각계 리더와 대한상의, 최종현학술원, 고등교육재단 관계자들도 참가해 논의의 깊이를 더했다. SK텔레콤 주도로 결성한 국내 유망 AI스타트업 연합인 'K-AI 얼라이언스' 소속 기업 대표들도 다수 참석해 AI·DT 생태계 구축을 위한 방안들을 제언할 예정이다. 첫날 오프닝은 SK하이닉스 곽노정 사장이 맡는다. 곽 사장은 AI가 산업 전반에 불러올 변화에 대한 기대와 함께, HBM과 같은 AI 메모리 글로벌 성공 배경이자 수펙스 정신으로 대표되는 SK의 기업문화에 대한 내용으로 인사말을 전할 예정이다. 수펙스(SUPEX)는 지속적인 노력과 혁신을 통해 더 높은 수준에 도달하려는 자세를 뜻한다. '미국 주도의 국제 질서 재편, 한국기업의 해법 모색' 주제로 열리는 첫 세션에서는 빅터 차 미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 한국석좌와 징 첸 아시아소사이어티 정책연구소 중국분석센터 소장이 온라인으로 참석해 기조연설을 맡는다. 윤치원 SK 사외이사, 김현욱 세종연구소장, 박석중 신한투자증권 부서장도 패널로 나서 한국의 통상 외교 정책 방향 및 한국 기업들의 대응 전략에 대해 심도있게 논의할 예정이다. 이어지는 '한국 AI 산업 생태계 구축과 SK의 전략적 역할'을 주제 세션에는 AI 전문 컨설팅사인 딕비 컨설팅 윌리엄 퐁최고전략책임자와 실리콘밸리 기반 협업툴 스타트업 스윗 이주환 대표가 한국 기업의 AI 자립 방안에 대해 제언할 예정이다. SK텔레콤 유경상 전사전략센터장, 뤼튼테크놀로지 이세영 대표, 리벨리온 박성현 대표도 참석해 한국의 특수성을 고려한 AI 생태계 확산 전략, AI 데이터센터 인프라 구축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눈다. 모하마드 알리 IBM 부회장은 IBM 사례를 기반으로 'AI·DT를 활용한 산업 제조 현장의 생산성 재도약'을 주제로 발표한다. SK하이닉스, SK이노베이션, SK AX 등 주요 SK멤버사들도 자사 제조 현장에서 AI 적용 방안 등을 공유할 예정이다. SK의 '주니어 경영그룹'에서 활동중인 구성원들을 중심으로 'AI 기반 일하는 방식 혁신 성과와 과제' 발표도 진행된다. 주니어 경영그룹은 업무 경력은 짧지만 AI에 탁월한 역량을 갖춘 젊은 전문가들로 각 회사별 AI 기반 업무 혁신을 이끌고 있다. 이들은 회사의 AI·DT 추진 성과 및 조직문화, 제도 등 인프라 개선 방향 등에 대해 솔직하고 심도 있는 의견을 개진한다. 둘째날인 19일에는 각 멤버사별 워크숍을 통해 운영개선과 '지속가능한 행복' 등 SKMS 실행력 강화 방안이 집중 논의된다. SK는 AI 시대를 맞아 '본원적 경쟁력' 강화를 위해 운영개선 활동을 추진 중이며, 지난해에는 재무구조 안정화에 중점을 둔 '운영개선 1.0'에 역점을 뒀다면 올해는 이에 더해 마케팅을 포함한 전반적인 운영 역량을 강화하는 '운영개선 2.0'을 추진 중이다. 이와 함께 SK멤버사들은 이날 SKMS의 핵심 가치인 VWBE(자발적 ·의욕적 두뇌 활용)의 의미를 공유하고, 이해관계자들의 지속가능한 행복 추구를 위한 제도 및 문화에 대한 구성원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마지막 날인 20일에는 SK서린사옥에서 최태원 회장 및 CEO들과 SK 구성원들이 함께 포럼 성과를 돌아보는 시간이 마련된다. AI·DT, 운영개선, 행복 등 이번 포럼 주요 의제와 관련된 경험과 질문을 중심으로 허심탄회한 대화들이 오갈 예정이다. 이후 최 회장의 클로징 스피치를 끝으로 3일간 이천포럼 일정이 마무리된다. SK 관계자는 “지난해 이천포럼이 AI 대전환에 따른 경영 방향성을 이해하는데 초점을 맞췄다면, 올해는 AI 생태계 확장에 따른 변화 실천 모습을 점검하고, 각 사의 실행력 강화 방안을 모색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구성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논의를 바탕으로 그룹의 본원적 경쟁력 강화와 미래 혁신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8.17 10:02류은주

[1분건강] 냉방병 두통에 진통제 복용? 습관 되면 위험하다

냉방병으로 인한 두통 때문에 진통제를 빈번하게 복용한다면 '약물 과용성 두통'이 발생할 수 있다. 여름철 냉방병 증상의 하나로 빈번히 나타나는 두통은 단순한 불편함으로 넘기기 쉽지만, 반복되거나 진통제에 의존할 정도로 증상이 심하다면, 뇌 건강 이상을 알리는 신호일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두통은 인구의 70%~80%가 경험한다. 개인마다 통증 정도와 원인이 다르지만, 대부분 일상적인 불편으로 여겨 진통제를 복용하거나 그냥 참고 넘기기 쉽다. 흔히 나타나는 편두통이나 긴장성 두통은 특별한 기저질환 없이 발생하는 일차성 두통인 경우가 많다. 반면, 이차성 두통은 뇌막염‧뇌종양‧뇌출혈 등 뇌 질환의 경고 신호일 수 있다. 검사에서 이상이 발견되지 않더라도 통증의 빈도‧양상‧동반 증상‧가족력 등을 살펴야 한다. 뇌 질환의 경고 신호로 받아들일 수 있는 경우는 ▲갑작스럽게 시작된 두통 ▲감각 이상이나 마비 증상 ▲이전에 경험해 보지 못한 극심한 통증 ▲발열‧구역‧구토가 동반된 두통 등이 있다. 이차성 두통은 언어장애‧운동장애‧복시‧감각마비 등 여러 신경학적 증상이 함께 나타나기도 한다. 두통이 일시적으로 1~2번 발생하면, 증상 조절을 위해 단기간 진통제를 복용하는 것은 도움이 된다. 하지만 진통제를 습관적으로, 오랜 기간에 걸쳐 복용하게 되면 오히려 '약물 과용성 두통'으로 이어질 수 있다. 진통제를 과다하게 복용하면, 기존보다 더 자주, 더 심한 통증으로 나타날 수 있는데, 이런 양상의 두통이 '약물 과용성 두통(Medication Overuse Headache)'이다. 스스로 증상을 조절하려 노력하기보다는 반드시 전문 의료진의 도움을 받아야 한다. 진통제를 복용하지 않았을 때 오히려 두통이 시작되거나, 두통의 간격이 점점 짧아지고 있다면 약물 과용성 두통을 의심해 볼 수 있다. 박중현 경희대병원 신경과 교수는 “두통은 단순한 증상으로 보이지만, 반복되거나 통증 양상이 달라지면 반드시 전문가의 진료가 필요하다”라며 “여름철 냉방병으로 인한 두통과 진통제 남용이 겹치기 쉬운 시기인 만큼, 무분별한 약물 복용은 피하고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당부했다.

2025.08.17 10:00김양균

美 통신사 협회 신임 의장에 버라이즌비즈니스 CEO

미국 무선통신산업협회(CTIA) 신임 의장에 버라이즌비즈니스의 CEO 카일 말라디가 선출됐다. 선출 즉시 임명이 이뤄졌다. 앞서 8개월 간 의장을 맡았던 로랑 테리벨 US셀룰러 CEO가 사임하면서 이뤄진 인사다. CTIA 측은 신임 말라지 의장을 두고 “세계적 수준의 통신 네트워크 구축과 운영에서 40년 경력을 가진 업계 전문가”라고 소개했다. 말라디는 올해 초 부의장으로 선출됐다. 전임 테리벨 의장과 함께 임명됐으나 테리벨이 최근 US셀룰러를 떠나면서 임기가 단축됐다. T모바일US가 이달 초 US셀룰러의 무선 사업 인수 절차를 완료하면서 회사를 떠나게 됐고, 협회 일도 손을 놓게 된 셈이다. 말라디는 지난 2023년부터 버라이즌비즈니스 CEO로 재직했으며 이전에는 회사에서 글로벌 네트워크와 기술 부문의 책임자를 맡았다. CTIA는 오래 들어 주요한 인사를 잇달아 발표하게 됐다. CTIA는 지난 4월 트럼프 1기 정부에서 연방통신위원회(FCC) 위원장을 지낸 아짓 파이를 회장 겸 CEO로 임명했다. 지난 2014년부터 CEO 자리를 맡은 메리디스 베이커의 은퇴에 따른 후속 인사다. 아짓 파이 CEO는 말라디에 대해 “기술과 비즈니스 배경을 두루 갖춘 업계의 성취 있고 존경받는 리더”라며 “무선 산업에 있어 중대한 시기에 그가 이 역할을 맡게 된 것은 다행”이라고 말했다.

2025.08.17 09:51박수형

위성에서 5G 폰으로 문자...EU 보조금 프로젝트 가동

유럽연합(EU)의 보조금을 받은 위성통신 회사가 5G 스마트폰에 긴급 경보를 알리는 문자메시지 전송에 나선다. OQ테크놀로지는 최근 5GNETSAT 프로젝트 공식 출범을 알리며 유럽 최초의 저궤도 위성(LEO)을 통한 5G 스마트폰 문자메시지 전송 개념검증(PoC) 테스트를 시작했다. 스마트폰에 5G 위성 메시지와 긴급 경보 제공을 목표로 하는 5NETSAT 프로젝트에는 유럽혁신위원회(EIC) 액셀러레이터 프로그램에 따라 260만 유로(약 40억원)의 보조금이 투입됐다. OQ테크놀로지는 “EIC 펀드 지분 투자 대상으로 선정되면서 유럽 최초의 상업용 D2M 위성 운영사로 성장할 것이라는 EU의 신뢰를 입증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 아키텍처가 재난이나 사이버 공격 시 공공 안전 통신, 초동 대응 인력과 국가 비상 기관 간 보안 협력은 물론 일반적인 유형의 메시징도 지원할 것”으로 설명했다. 특히 유럽의 디지털 주권과 우주 혁신 업무에 앞장서면서 유럽 내에서 처음으로 시도되는 일이란 점을 강조했다. 룩셈부르크에 본사를 두고 있는 이 회사는 EU의 공식적인 지원을 받게 됐지만 주요 위성통신 회사들과 경쟁을 피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스타링크나 링크글로벌 외에도 구글이 투자하며 잘 알려진 AST스페이스모바일이 주요 경쟁자로 꼽힌다. AST스페이스모바일의 주요 투자사인 보다폰그룹은 앞서 룩셈부르크에 유럽 시장을 겨냥한 합작사 설립 계획을 알렸다.

2025.08.17 09:37박수형

씨게이트, 말레이시아 중고 HDD 위조 현장 적발

씨게이트가 중고 하드디스크 드라이브(HDD)를 새 것으로 둔갑시켜 유통하던 말레이시아 내 범죄조직을 지난 5월 적발했다. 독일 IT 전문매체 하이제(Heise)가 지난 15일 씨게이트 관계자를 인용해 이렇게 보도했다. 앞서 지난 2월 경 독일을 포함해 유럽과 호주, 태국, 일본 등 다양한 국가에 중고 HDD가 새 것으로 둔갑해 공급된 사례가 여럿 발견됐다. 이 HDD 중 대부분은 2021년 등장한 암호화폐 '치아'(Chia) 채굴에 동원됐던 제품이다. 실제 구동 시간은 짧게는 1만 5천 시간(약 1년 7개월)에서 5만 시간(약 5년 4개월)에 이른다. 그러나 내부 데이터인 'SMART'를 조작해 새 제품처럼 보이게 했다. 하이제는 "중국에서 유입된 중고 HDD를 매입한 다음 SMART 데이터를 초기화해 말레이시아 온라인 시장에서 유통됐고 이를 수상하게 여긴 말레이시아 내 영업 담당자가 이를 씨게이트에 직접 제보했다"고 설명했다. 해당 HDD가 위조품임을 확인한 씨게이트는 말레이시아 현지 당국과 협력해 지난 5월 쿠알라룸푸르 외곽의 한 창고를 덮쳤다. 현장에서는 씨게이트 위조 HDD 700대를 포함해 도시바, 웨스턴디지털 등 다양한 회사 제품이 발견됐다. 하이제는 "이 창고에서는 6명이 SMART 데이터 초기화, 라벨 갈이, 재포장 등 위조 작업을 수행했고 일반 소비자용 '바라쿠다' HDD를 고성능·고가 제품인 '아이언울프', '스카이호크' 등으로 둔갑시키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국내 시장에서는 현재까지 위조된 중고 HDD로 피해를 입은 사례가 발견되지 않았다. 씨게이트 관계자는 "모든 리셀러는 씨게이트 정식 인증 유통 파트너를 통해 제품을 공급받을 것을 권장한다"고 밝혔다.

2025.08.17 08:14권봉석

NC AI, 칼 빼들었다…'억' 소리 나던 몬스터 사운드, AI로 찍어낸다

NC AI가 인간의 목소리로 생생한 몬스터 사운드를 구현하는 생성형 인공지능(AI) 기술을 공개했다. 수작업에 의존하던 게임 오디오 제작 방식을 혁신해 창작 효율성을 극대화하려는 의도로, 국내 멀티모달 AI 기술의 독보적 경쟁력을 입증하며 콘텐츠 산업 전반의 변화를 이끌 전망이다. NC AI는 오는 21일까지 네덜란드 로테르담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음성 기술 학회 '인터스피치 2025'에서 '몬스터 사운드 생성·변환 AI' 기술을 발표한다고 17일 밝혔다. 현장에서는 몬스터 사운드 특화 모델을 다룬 논문 2편과 함께 관람객이 직접 자기 목소리를 몬스터 음색으로 바꿔보는 실시간 데모가 공개된다. 이번에 공개된 기술은 고해상도 음성 분석으로 캐릭터 고유의 거친 숨소리나 포효를 포착한다. 원본 음성의 내용은 보존하면서 원하는 스타일만 정밀하게 변환하는 것이 핵심이다. 특히 대사뿐 아니라 웃음 포효 숨소리 등 비언어적 표현까지 자연스럽게 구현해 생생함을 더한다. NC AI의 모델은 목소리의 질감을 주파수별로 정밀 복원하고 0.005초 단위의 미세한 강약 변화까지 반영한다. 이를 통해 기계적인 소리가 아닌 실제 생물이 내는 듯한 유기적인 울림을 만들어낸다. 기존에는 사운드 디자이너가 몬스터별 상황별 사운드를 수작업으로 제작해 막대한 시간과 비용이 소요됐다. NC AI의 모델은 인간 음성의 넓은 주파수 스펙트럼을 활용해 복잡한 음색과 질감 변화를 정교하게 재현한다. 공격성이나 위압감 같은 캐릭터 성격 속성을 세밀하게 조절해 전투나 감정 상태에 따른 음향 자동 생성도 가능하다. 기술의 기반은 NC소프트가 다년간 축적한 방대한 게임 오디오 데이터베이스다. NC AI 오디오 AI팀은 사운드센터와 협업해 데이터를 정밀 분류하고 음향 특성별로 세분화했다. 또 '디휴머나이저' 같은 전문 음향 툴로 가상 몬스터 사운드를 대량 증강해 모델 학습 안정성을 확보했다. 이 기술은 NC AI가 개발한 생성형 사운드 이펙트 저작 툴 '사운드 팔레트'의 핵심 엔진으로도 쓰인다. 사운드 팔레트는 크리에이터가 원하는 분위기와 음색을 입력하면 수백 가지 변주 사운드를 즉시 생성한다. 이번 성과는 회사가 국가 전략 사업인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에 선정된 이후 거둔 가시적 결과다. 이를 통해 국내 멀티모달 AI 분야에서 독보적인 입지를 구축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조남현 NC AI 오디오 AI 팀장은 "방대한 게임 오디오 데이터와 첨단 AI 모델링 기술, 뛰어난 사운드 디자인 전문성을 융합해 이번 기술을 완성했다"며 "AI를 활용해 창작자의 상상력을 현실로 구현하고 디지털 콘텐츠 산업 전반에 혁신적인 오디오 경험을 제공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5.08.17 08:00조이환

엑스피펜, '백 투 더 퓨처, 크리에이트 나우(Back to Future, Create Now)!' 20주년 기념 행사

엑스피펜, PUBG 모바일과 '얼티밋 세트 디자인 콘테스트' 공동 개최: 크리에이티브의 새로운 물결 로스앤젤레스 2025년 8월 16일 /PRNewswire/ -- 세계적인 디지털 아트 혁신 브랜드 엑스피펜(XPPen)이 오늘 창립 20주년을 맞아 '백 투 더 퓨처, 크리에이트 나우(Back to Future, Create Now!)'를 주제로 기념 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에서 엑스피펜은 PUBG 모바일(PUBG MOBILE)과 손잡고 '얼티밋 세트 디자인 콘테스트(Ultimate Set Design Contest)'을 개최하여 총상금 12만 달러 규모로 전 세계 디지털 아트와 게임 커뮤니티를 연결한다. 이번 행사에는 유명 아티스트들과 함께 디지털 아트의 미래를 논의하는 토크 세션과 20주년 기념 할인 행사도 포함된다. 20년 동안 엑스피펜은 혁신적인 기술을 통해 전 세계 크리에이터를 지원해 왔으며, 이번 기념행사는 글로벌 창작 커뮤니티의 변함없는 지지에 대한 감사의 뜻을 담고 있다. 에이미 위안(Amy Yuan) 엑스피펜 브랜드 디렉터는 "기술과 인간 예술을 연결한다는 비전을 바탕으로, 엑스피펜은 전 세계 아티스트들의 창의성을 자극하고 연결해 왔다"며 "올해 '백 투 더 퓨처, 크리에이트 나우'라는 주제로 사용자들이 꿈을 추구하고 미래를 그리도록 격려하고자 한다. 기술이 상상력과 창의력을 계속해서 재구성하고 있지만, 예술의 본질은 세상을 관찰하고 성찰하는 개인의 고유한 방식에 있다. 미래의 시선으로 현재를 바라보되, 따뜻함과 인간성에 기반하여 더욱 확신 있게 나아가고 있다. 글로벌 인기 모바일 게임 PUBG 모바일과 함께 '얼티밋 세트 디자인 콘테스트'를 개최하게 되어 영광이다. 이번 협업을 통해 크리에이터들에게 자신의 재능을 선보일 수 있는 세계적인 무대를 제공하고, 새로운 세대와의 연결을 강화함으로써 게임 팬들에게 창작의 즐거움을 경험할 기회를 제공하겠다"라고 말했다. 엑스피펜 x PUBG 모바일 얼티밋 세트 디자인 콘테스트: 크리에이티브의 새로운 물결 엑스피펜은 글로벌 인기 모바일 게임 PUBG 모바일과 손잡고 '얼티밋 세트 디자인 콘테스트' 개최하여 전 세계 크리에이터들에게 창의적 영역을 탐험할 기회를 제공한다. 'Ptopia 디자인 프로젝트(Ptopia Design Project, PDP)'는 플레이어들이 의상, 무기, 액세서리 등을 직접 디자인하도록 장려하는 PUBG 모바일 최초의 글로벌 커뮤니티 기반 공동 창작 프로그램이다. 이번 파트너십은 혁신, 개방 정신, 창의성에 대한 공통된 열정과 함께 공동 창작, 문화 교류, 글로벌 창작 플랫폼 육성이라는 비전에서 비롯됐다. 콘테스트 기간은 2025년 8월 16일부터 10월 16일까지이며, 기존 인기 테마와 함께 엑스피펜과 PUBG 모바일이 공동 개발한 신규 테마 'Future Era'가 포함되어 참가자들에게 미래를 상상하도록 독려한다. 총상금 미화 12만 달러와 엑스피펜 플래그십 드로잉 디스플레이, PUBG 모바일 소품 등이 부상으로 제공되며, 수상작은 게임 내에 실제로 구현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https://community.xp-pen.com/events/co-create-with-pubgm-pdp에서 가능하다.﷟ 심사위원단은 저명한 아티스트들로 구성된다. 전 세계 3D 챌린지를 기획한 것으로 유명한 감독 겸 3D/VFX 아티스트 클린턴 존스(Clinton Jones, Pwnisher)와 유명 브랜드들과 협업한 모션 디자이너 에스테반 디아코노(Esteban Diácono), 유명 일본 애니메이터이자 만화가인 료타 H(Ryota-H)를 비롯해 샨 지앙(Shan Jiang)과 지우시 아모로소(Giusy Amoroso)가 참여한다. 심사위원장 클린턴 존스는 "참가자들에게 최고의 기회가 될 것이다.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크리에이티브 도구의 미래 재정의 2005년부터 엑스피펜은 혁신을 추구하며 모두가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기술을 제공해 왔다. 최근에는 'Magic Drawing Pad'와 'Magic Note Pad' 같은 획기적인 제품을 선보이며 디지털 드로잉 및 필기 기술을 보다 폭넓은 사용자층으로 확장하고, 모바일 창작과 비즈니스 애플리케이션 분야에서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 엑스피펜의 제품군은 전문가용부터 휴대용 솔루션까지 다양하며, 여러 시나리오에서 다재다능한 창작 경험을 제공하여 모든 층의 사용자 요구를 충족시킨다. 앞으로 엑스피펜은 고급 칩 기술이 적용된 차세대 스타일러스를 출시하여 뛰어난 감도, 안정성, 휴대성으로 창작 경험을 향상시킬 예정이다. 또한, 곧 출시될 'Artist Ultra' 시리즈는 전문가 수준의 성능과 휴대성을 완벽하게 조화시켜 창작 도구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20주년 기념 특별 혜택, 최대 50% 할인 엑스피펜 공식 스토어에서는 20주년 기념으로 인기 제품군을 최대 50% 할인된 가격에 제공한다. 이를 통해 창작자들은 최첨단 기술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체험할 수 있다. 추가로 소셜 미디어와 커뮤니티에서는 더 많은 기념 이벤트와 엑스피펜 제품 및 한정판 기념 선물 세트 당첨 기회도 제공된다. 엑스피펜 20주년 기념 행사에 함께하며, 혁신을 선도하고 창작자에게 새로운 영감을 제공하는 여정에 동참할 수 있다. 디지털 창의성의 미래를 경험하고 엑스피펜의 여정에 동참하려면 https://www.xp-pen.com/20th-anniversary-celebration.html에서 확인한다.

2025.08.17 01:10글로벌뉴스

SFA, 랜섬웨어 당했다…회사 중요 정보 '수두룩'

예스24 등 국내 업체를 겨냥한 랜섬웨어 공격이 빈번해지고 있는 가운데 코스닥 상장사인 중견기업 SFA도 랜섬웨어 공격을 당했다. 2.3테라바이트(TB) 규모의 내부 자료들이 언더그라운드(underground)라는 랜섬웨어 그룹 다크웹 사이트에 공개됐다. 16일 본지 취재를 종합하면 언더그라운드는 자신들의 다크웹 사이트에 이날 오전 4시경 2.3TB 규모의 SFA의 내부 정보를 공개하며 SFA엔지니어링을 피해자로 등록했다. 해당 정보들은 9개 시스템에서 약 100만개 정보가 유출된 것으로 추정된다. SFA는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장비 제작을 핵심으로 하는 물류시스템 업체다. 지난 2020년 스마트팩토리 사업 강화를 위해 새로운 브랜드아이덴티티(BI·Business Identity)인 '네오(NEO)'를 선보인 바 있다. 이번에 유출된 자료들을 보면 언더그라운드 다크웹 사이트에 김영민 SFA 대표를 비롯해 이해원 사업기획팀 수석 등 직원이 보유하고 있던 것으로 보이는 자료가 업로드됐다. 회사 정보 A부터 Z까지 털렸다…'스카다' 침투 가능성도 이번 랜섬웨어 공격과 관련해 한 보안전문가는 "NAS(네트워크 결합 스토리지) 시스템에 대한 공격 시도가 있었던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특히 공정 관련 소스코드 및 데이터들이 유출된 사실이 확인됐다. 구체적으로 컴퓨터 이용 설계(CAD·Computer Aided Design) 등 제품의 설계 도면을 컴퓨터 작업을 통해 생성한 파일이 대거 유출됐다. SFA가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만큼, 스마트팩토리 장비에 대한 설계도면 등 회사의 핵심 자산이 유출된 것이다. CAD, 소스코드 등 데이터들이 다크웹에 올라와 있는 만큼 보안업계 전문가는 작업공정 제어 시스템인 스카다(SCADA) 시스템에 대한 침투 가능성도 있다고 예상했다. 한 보안업계 관계자는 "NAS에 대한 해킹으로 스카다 시스템과 관련한 정보를 해커가 취득했을 가능성이 높고, 스카다 관련으로 추가적인 공격이 우려된다"며 "스카다 시스템에 대한 해킹이 위험한 이유는 공장을 멈추게 하는 등 직접적인 피해를 공격자가 입힐 수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란의 핵 농축 시설인 나탄즈 핵 시설의 원심분리기 1000여기를 파괴해서 이란의 핵 프로그램을 연기시켰던 '스턱스넷' 악성코드 무기 등도 스카다 시스템 해킹과 관련이 있다"면서 "SFA도 핵융합 시스템 구축 사업 등에 참여하고 있는 만큼 추가 위험이 있다"고 우려했다. SFA가 미래 성장동력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는 NEO 브랜드와 관련된 정보들도 언더그라운드 다크웹 사이트에 유포됐다. SFA 네오의 C# 언어로 구성된 소스코드가 업로드돼 있고, SFA 솔루션의 사용방법, 버전 등 정보도 랜섬웨어 그룹의 손에 들어갔다. 머신러닝에 사용된 데이터셋와 넘파이(시스템 내에서 읽어낼 수 있는 형태로 저장한 데이터) 파일들도 대거 발견됐다. 웹으로 진행한 프로젝트 파일(php)도 포함돼 있다. 뿐만 아니라 ▲재무자료 ▲사업계획서 ▲직원 인사기록카드 ▲생산 관련 문서 ▲수주 및 매출현황 ▲자금계획 등 회사의 다양한 중요 정보가 대규모로 포함돼 있다. 직원들의 주민등록등본이나 가족관계증명서 등 개인정보도 적지 않게 포함돼 있다. 언더그라운드의 SFA엔지니어링 설명에 따르면 협력사와 진행한 프로젝트 문서도 포함돼 있다. 심지어 이런 정보들이 암호화된 것이 아니여서 해당 다크웹 사이트에 접속하기만 하면 누구나 손쉽게 열어보고 확인할 수 있는 상태로 공개돼 있다. 이에, 기업 핵심 정보가 외부로 유출되고, 해당 정보들을 악용한 피싱 등 2차 피해까지도 우려되는 상황이다. SFA를 상대로 공격을 감행한 언더그라운드 랜섬웨어 그룹은 지난해 5월에도 국내 중견기업 '경창산업'을 대상으로도 공격을 시도한 바 있다. 당시 경창산업의 대외비 문서 등 1.8TB 규모의 내부 문서를 자신들의 다크웹 사이트에 공개한 바 있다. 지난해 말에도 반도체용 인쇄회로기판 개발 및 제조 전문 업체 '심텍'을 공격했다고 주장한 바 있는 등 언더그라운드는 해외는 물론 국내 기업을 상대로도 적극적으로 랜섬웨어 공격 시도를 하고 있는 공격 그룹으로 알려졌다. 언더그라운드가 주로 남기는 랜섬노트(랜섬웨어 공격 후 감염된 시스템에 남겨지는 메시지 파일)를 보면 "3일 이내에 연락이 없거나 합의하지 않는 경우, 모든 데이터는 누구도 차단할 수 없는 사이트에 게시된다"며 "우리를 믿어도 된다. 원한다면 일부 파일을 무료로 복원할 준비도 돼 있다"고 피해 기업을 회유·협박하고 있다. SFA 측은 "정보팀과 피해 사실을 확인 중"이라고 밝혔다.

2025.08.16 18:31김기찬

TCL, EISA 어워즈 5개 부문 수상으로 대화면 및 QD-미니 LED 기술 우수성 기준 재정의

선전, 중국 2025년 8월 16일 /PRNewswire/ -- 소비자 가전 분야의 글로벌 리더이자 세계 1위의 미니 LED 및 초대형[1] TV 브랜드인 TCL이 유럽 최대 오디오-비주얼 혁신상인 EISA 어워즈에서 5관왕을 달성하며 업계 리더 자리를 수성했다. 홈 시어터 디스플레이•비디오와 홈 시어터 오디오 부문을 모두 석권한 TCL은 이번 수상을 통해 대형 화면의 화려함과 QD-미니 LED의 정밀성 모두에서 혁신적인 발전을 추구해온 자사의 노력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 TCL Dominates with Five EISA Awards, Redefining Excellence in Large-Screen & QD-Mini LED Tech TCL 98인치 C8K는 혁신적인 디자인과 압도적인 비주얼로 'EISA STATEMENT TV 2025–2026'상을 수상했으며, TCL 85C9K는 'EISA HOME THEATER MINI LED TV 2025–2026' 타이틀을 차지하며 시네마틱한 몰입감의 새로운 기준을 세웠다. TCL 75C7K는 뛰어난 선명도와 스마트 기능의 완벽한 조화로 'EISA FAMILY TV 2025–2026'으로 선정됐으며, 차세대 게이머의 필수품인 TCL 55C6K는 'EISA GAMING TV 2025–2026'상을 수상했다. 마지막으로 최고의 가성비로 극장급 사운드를 제공하는 TCL Q65H 사운드바는 'EISA BEST BUY SOUNDBAR 2025–2026'상을 수상했다. TCL 98C8K: EISA STATEMENT TV 2025-2026 EISA 'STATEMENT TV FOR 2025–2026'으로 선정된 TCL 98C8K는 TCL의 업계 최초 대형 화면 TV용 아키텍처를 통해 대형 화면 우수성의 기준을 재정의한다. 첨단 프리미엄 소재로 Virtually ZeroBorder 디스플레이를 구현해 화면 공간을 극대화하고 더욱 몰입감 있는 시청 경험을 제공한다. 눈길을 끄는 디자인 외에도 98C8K는 최고의 성능을 발휘하도록 설계됐다. 새롭게 업그레이드된 CrystGlow WHVA 패널을 통해 최대 7000:1의 우수한 고유 명암비를 제공한다. 패널은 화면 반사를 줄이는 0.5% 저반사 필름을 탑재했으며, 향상된 40%[2] 초광각 색상 시야각과 고효율 절전 기능을 결합해 선명하고 명확한 화면 디테일을 제공한다. TCL의 독점 기술인 올-도메인 헤일로 제어 기술(All-domain Halo Control Technology)과 결합된 98C8K는 정밀한 명암 제어를 통해 모든 프레임에 밝기, 명암비, 디테일에서 타협 없는 우수한 화질을 전달한다. TCL 85C9K: EISA HOME THEATER MINI LED TV 2025-2026 TCL의 플래그십 모델인 TCL 85C9K는 집에서도 최고의 시네마틱 경험을 제공하도록 설계됐다. Virtually ZeroBorder 디스플레이와 CrystGlow WHVA 패널을 탑재한 85C9K는 초광각 시야각과 베젤 없이 모든 방향에서 일관된 화질을 제공하는 몰입형 시각 경험을 선사한다. TCL의 QD-Mini LED 기술을 기반으로 한 Precise Dimming 시리즈 TV는 최대 5184개의 독립된 밝기 영역과 6500니트의 피크 밝기를 지원해 모든 유형의 콘텐츠에서 디테일한 명암 전환을 구현하고 명암비와 심도를 극대화한다. 85C9K는 뱅앤올룹슨(Bang & Olufsen)의 몰입형 오디오를 탑재해 비주얼 성능을 보완함으로써 시각뿐만 아니라 청각적으로도 강렬한 경험을 제공한다. TCL 75C7K: EISA FAMILY TV 2025-2026 EISA 'FAMILY TV 2025–2026'으로 선정된 TCL 75C7K는 패밀리 엔터테인먼트를 위한 궁극의 허브 시스템이다. TCL의 Precise Dimming 시리즈 제품인 75C7K는 고급 QD-Mini LED 기술을 적용해 뛰어난 밝기, 명암비, 색상 정확도를 갖춘 뛰어난 화질을 제공하며, 초슬림 미니멀 디자인으로 어떤 공간에도 완벽히 어울린다. AiPQ Pro 프로세서를 탑재한 75C7K는 콘텐츠와 사용자 선호도에 따라 화질을 지능적으로 최적화하며, 통합된 Google TV를 통해 맞춤형 콘텐츠와 스마트홈 제어 기능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어린이 프로필, 아트 갤러리, TÜV 인증 블루라이트 보호 기능 등 가족 친화적인 추가 기능을 통해 모든 연령대의 시청자에게 안전하고 즐거운 경험을 선사한다. TCL 55C6K: EISA 'GAMING TV 2025-2026' TCL 55C6K는 최고 사양 성능을 요구하는 게이머를 위해 설계됐다. QD-Mini LED 디스플레이와 고유 4K 144Hz 주사율은 고도로 부드러운 게임 플레이와 선명한 움직임을 제공하며, ONKYO 2.1 Hi-Fi 사운드 시스템은 모든 게임에 시네마틱 사운드를 전달한다. Game Master Mode, AMD FreeSync Premium Pro, SuperWide GameView를 지원하는 C6K는 강렬하고 빠르며 몰입감 넘치는 게임 플레이를 위해 최적화된 기능을 제공한다. TCL Q65H: EISA BEST BUY SOUNDBAR 2025–2026 TCL은 디스플레이의 우수성을 넘어 오디오 혁신의 경계까지 확장하고 있다. EISA 'BEST BUY SOUNDBAR 2025–2026'으로 선정된 Q65H 홈 시어터 사운드바는 TCL의 독점 음향 기술인 RAY•DANZ를 탑재했다. 이 기술은 맞춤형 음향 구조를 통해 소리를 정확히 전달해 넓은 사운드 스테이지를 생성하며 시네마틱한 사운드 경험을 제공한다. 현재 전 세계 일부 국가에서 판매 중인 이번 수상 제품들은 프리미엄 및 몰입형 엔터테인먼트 경험을 통해 모토인 '위대함을 일으켜라(Inspire Greatness)'를 실천하는 TCL의 지속적인 노력을 보여준다. TCL 소개 TCL은 글로벌 TV 시장을 선도하는 소비자 가전 브랜드다. 현재 전 세계 160개국 이상에 진출해 있으며, TV, 오디오, 가전, 모바일 기기, 스마트 안경, 상업용 디스플레이 등 다양한 소비자 가전의 연구•개발•제조를 전문으로 한다. 자세한 내용은 TCL 홈페이지(https://www.tcl.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1] 초대형: 85인치 이상의 TV [2] 출처: TCL 자체 실험실. *색상 시야각은 일반 VA 패널 대비 40% 향상됨.

2025.08.16 18:10글로벌뉴스

구글, 美 오클라호마 90억 달러 투자…"데이터센터 확대로 경제 살리자"

구글이 미국 오클라호마주에 있는 데이터센터 시설을 확장한다. 16일 테크크런치 등 외신에 따르면 구글은 오클라호마주 프라이어에 위치한 기존 데이터센터를 확대하고 스틸워터에 새 데이터센터를 건설하기 위해 앞으로 2년간 총 90억 달러(약 12조5천100억원)를 투입한다고 발표했다. 구글은 이번 투자 배경에 대해 오클라호마주의 풍부한 부지와 자원, 숙련된 인력 확보 가능성을 핵심 요인으로 꼽았다. 단순 시설 확장이 아닌 인프라·운영 역량 전반을 강화하는 전략으로 데이터센터 운영의 안정성과 효율성을 동시에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는 설명이다. 루스 포랫 구글 사장은 "이번 인프라 건설뿐 아니라 전문 인력 양성에도 중점을 둘 것"이라며 "향후 전기 기술자 인력이 기존 대비 135% 증가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특히 전력 설비 설치와 유지보수 인력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스틸워터에 건설되는 새 데이터센터는 2027년 말에서 2028년 초 사이 완공 예정이다. 구글은 해당 데이터센터 완공 시 수백 개의 새로운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봤다. 프라이어 역시 기존 시설 확장을 통해 처리 용량과 서비스 안정성을 강화할 것이란 평가를 받고 있다. 케빈 스티트 오클라호마 주지사는 이번 데이터센터 확대 과정에서 환경적 책임을 철저히 지킬 것을 약속했다. 그는 "구글은 대기 허가를 비롯한 환경품질부, 미국 환경보호청(EPA) 심사를 거치게 될 것"이라며 "환경 규제 준수와 지속가능한 개발 방식으로 작업이 이뤄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5.08.16 16:30김미정

국내 OTT, 해외서도 끊김 없이 보려면…여름휴가·연휴 안전한 시청법

여름 휴가철을 맞아 해외여행을 준비하는 발걸음이 분주하다. 하지만 막상 해외로 나가면 상황이 달라진다. 국내에서 즐겨 보던 OTT 플랫폼이나 넷플릭스의 한국 콘텐츠 상당수가 해외에서는 재생되지 않는다. 저작권과 배급권 문제로 국가별 시청 가능 콘텐츠가 제한되기 때문이다. 문제는 여기서 끝나지 않는다. 최근 주요 스포츠 경기 중계권마저 일부 OTT가 독점하면서 해당 서비스를 구독하지 않으면 해외는 물론 국내에서도 실시간 시청이 어려운 경우가 늘고 있다. 특히 국가대표 경기나 인기 프로리그처럼 시청 수요가 높은 이벤트일수록 중계권 제한은 더욱 강화된다. 이 때문에 많은 이용자들이 IP 우회를 위해 가상사설망(VPN)을 찾게 된다. 특히 무료 VPN은 설치와 사용이 간편하고 비용 부담이 없다는 이유로 선호되지만 보안 측면에서 상당히 위험하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무료 VPN 중 상당수는 이용자의 인터넷 사용 기록과 개인정보를 수집해 제3자에게 판매하거나, 악성코드를 심어 해킹의 통로로 악용된다. 일부 앱은 연결만 해도 광고와 스팸이 쏟아지고, 연결 속도도 불안정해 스트리밍이 끊기는 경우가 잦다. 보안 전문가들은 특히 연휴 전후 기간에 주의가 필요하다고 경고한다. 해커들은 기업과 개인의 보안 대응 인력이 줄어드는 시기를 노려 해킹, 랜섬웨어, 악성코드 유포 등 공격을 집중적으로 시도한다. 이 시기에는 피해를 발견하고 복구하는 데 시간이 오래 걸려 피해 규모가 커질 수 있다. 전문가들은 이런 위험을 피하려면 속도와 보안성을 모두 갖춘 상용 VPN을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한다. 대표적인 예로 '노드VPN'은 전 세계 60여 개 국가에 6천 대 이상의 서버를 운영하며 접속 부하를 분산시켜 안정적인 연결과 빠른 속도를 제공한다. 덕분에 해외에서도 국내 OTT 콘텐츠를 원활하게 즐길 수 있다. 노드VPN의 '노드링크스' 프로토콜은 와이어가드 기반 기술로 빠른 연결 속도와 낮은 지연 시간을 제공한다. 스포츠 생중계처럼 실시간성이 중요한 콘텐츠도 끊김 없이 시청 가능하다. 또한 한 계정으로 최대 6대 기기를 동시에 연결할 수 있어 가족이나 여행 동행자와 함께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다. 이 서비스의 '스마트플레이' 기능도 주목할 만하다. VPN에 연결하는 즉시 DNS 서버를 자동 변경하고 IP를 숨겨 인터넷 연결을 암호화하기 때문에 별도 설정 없이도 지오차단이 걸린 콘텐츠에 접근할 수 있다. 스마트폰, 태블릿, 스마트 TV, 심지어 애플TV(tvOS)에서도 앱을 설치해 간단히 설정할 수 있어 기술 지식이 많지 않아도 쉽게 사용할 수 있다. 또 '킬 스위치' 기능을 켜두면 VPN 연결이 끊겼을 때 인터넷 접속 자체를 차단해 실제 IP가 노출되는 것을 방지한다. 난독화 서버는 공항, 호텔, 카페처럼 VPN 접속을 제한하는 네트워크 환경에서도 우회 연결을 돕는다. '메시넷' 기능을 활용하면 해외에서도 집에 있는 PC나 NAS에 안전하게 접속해 개인 미디어 라이브러리를 스트리밍할 수 있다. 다만 VPN을 이용한 접속이 일부 OTT 서비스 약관 위반이 될 수 있다는 점은 반드시 유념해야 한다. 서비스별로 VPN 사용을 제한하거나 접속 자체를 차단하는 경우가 있으므로 사용 전 약관을 확인하고 합법적인 범위 내에서 이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와 함께 노드 시큐리티가 선보인 글로벌 eSIM 서비스 '세일리'도 해외여행 보안 환경을 한층 강화할 수 있는 선택지다. 세일리는 물리 SIM 없이 QR 코드나 전용 앱을 통해 원격 설치가 가능하며 약 150~200개 이상 국가를 지원한다. 세일리의 강점은 단순한 데이터 연결을 넘어 노드 시큐리티의 보안 기술이 그대로 녹아있다는 점이다. 37개 이상의 가상 위치를 제공하는 버추얼 로케이션 기능은 IP와 실제 위치를 숨겨 접근성을 높인다. 또 광고 차단, 악성 사이트 차단, 추적기 제거 기능을 통해 데이터 절감과 안전한 브라우징을 지원한다. 위협 방지 기술 기반 웹 보호 기능도 포함돼 있어 해외에서도 악성코드나 피싱 사이트로부터 사용자를 보호한다. 세일리는 전 세계 200여 개 국가에서 AT&T, T모바일, 보다폰, 오렌지 등 주요 현지 통신사 네트워크와 연동해 안정적인 연결을 제공한다. 실제 사용자 리뷰에서도 스페인, 터키, 영국, 말레이시아 등 다양한 지역에서 안정적인 데이터 품질을 경험했다고 평가됐다. 전문가들은 세일리로 현지 데이터망에 안정적으로 접속한 뒤 그 위에 노드VPN을 실행하면 네트워크 전 구간이 암호화돼 ISP나 공용 와이파이 사업자, 악성 액세스포인트(AP) 등에서 트래픽을 엿보기 어려워진다고 설명한다. 이 조합은 여행지에서 공용 와이파이 사용을 줄이고 피싱·중간자 공격 위험을 낮추며 스트리밍과 금융 거래 등 민감한 온라인 활동을 보다 안전하게 지킬 수 있다. 노드시큐리티 마리유스 브리에디스 최고기술책임자(CTO)는 "치한 수준이 높은 한국의 사용자들은 공용 와이파이를 무분별하게 사용하고, 보안 업데이트를 미루는 등 기본적인 보안 수칙을 지키지 않는 경우가 많다"며 "해외 여행 시에는 누구나 사이버 범죄의 표적이 될 수 있는 만큼 사이버 위협에 대한 경각심을 가지고 보안위생을 유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5.08.16 15:52남혁우

"아이폰17 프로, 티타늄 대신 알루미늄 몸체 탑재한다"

다음 달 출시 예정인 애플 아이폰17 프로가 기기 전면에 티타늄 소재가 아닌 알루미늄 섀시가 쓰일 것이라는 소식이 나왔다. IT매체 폰아레나는 최근 국내 IT팁스터 란즈크(@yuex1122)가 공개한 아이폰17 프로의 알루미늄 본체 섀시 사진을 보도했다. 그는 사진을 공개하며 “아이폰17 프로의 카메라 범프 영역은 유리 처리가 아니라 통짜 알루미늄 구조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해당 매체는 공개된 사진에서 또 흥미로운 점은 카메라와 맥세이프 무선 충전 코일을 위한 컷 아웃이 후면을 감싸고 있다는 것이다. 이는 올해 아이폰17 프로의 후면 소재가 유리가 아닌 다른 식의 코팅이 적용될 가능성을 시사한다고 전했다. 이 전망이 사실이라면, 이는 금속 휴대폰의 부활을 의미하며 지난 10년간 업계를 지배해 온 유리디자인의 변화의 시작을 알리는 신호탄이 될 수 있다고 폰아레나는 설명했다. 물론 이 이미지들은 모형 또는 모형용 금속 주형이나 케이스일 가능성도 있다. 마지막 금속 소재의 케이스를 지닌 아이폰은 지금으로부터 약 10년 전인 2016년 아이폰7 시리즈였다. 최근 스마트폰에 무선 충전이 보편화되고 금속이 충전 코일에 간섭을 일으키면서 금속 소재로 뒷면을 감싼 스마트폰은 나오지 않는 경향이 있다. 구글은 픽셀5에서 금속 섀시에 구멍을 뚫고 후면을 폴리머 소재로 덮는 방식을 채택했다. 이번에공개된 사진에서도 애플이 아이폰17 프로에 비슷한 방식을 적용할 가능성이 있다고 해당 매체는 밝혔다. 또, 알루미늄 소재의 경우 휘어지는 단점이 있다. 이는 더 단단한 항공 등급 알루미늄을 사용함으로써 이러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알루미늄 소재의 장점은 유리와 달리 떨어뜨려도 산산이 조각나지 않는다는 점이다. 긁히거나 움푹 패일 수는 있지만, 유리 뒷면이 깨진 것과는 비교도 할 수 없을 만큼 손상이 적으며 손에 잡히는 느낌이 좋다. 애플은 아이폰17 시리즈의 출시 시기를 공식적으로 공개하지 않았으나 그 동안 나온 소문에 따르면, 9월 9일 공개돼 9월 12일부터 사전 예약이 시작되고 9월 19일부터 본격적으로 판매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2025.08.16 11:57이정현

"아마존 열대우림, 100년 안에 사라진다"

과학자들이 기후 변화와 삼림 벌채로 향후 100년 안에 아마존 열대우림이 사라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고 과학전문매체 라이브사이언스가 최근 보도했다. 세계 최대 규모의 열대우림 지역인 아마존은 약 600만 제곱킬로미터(㎢)가 넘는 면적에 전 세계 동식물종의 10%가 서식하고 있다. 세계자연기금(WWF)에 따르면, 이 지역은 990억~1,540억 톤의 탄소를 보유하고 있으며, 연평균 180cm 이상의 강수량을 기록하고 있어 전 세계 기후를 조절하는 지구 물 순환과 탄소 순환의 핵심 요소다. 지난 세기 동안 아마존과 같은 열대우림은 기후 변화와 광범위한 삼림 벌채로 인해 가뭄, 산불과 같은 요인에 점점 더 취약해진 상태다. 세계자원연구소(WRI)의 세계산림보고서에 따르면, 브라질 아마존은 작년에만 2만8천㎢에 달하는 삼림을 잃었는데 이는 매사추세츠 주 면적과 거의 맞먹는 규모다. 과학자들은 이러한 변화로 인해 아마존이 열대우림 지역이 아닌 건조한 초원으로 변할 수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 이번 달 초 국제학술지 '지구물리학 연구 회보(Geophysical Research Letters)'에 발표된 논문을 통해 연구진들은 아마존의 불확실한 미래를 재조명했다. 연구진들은 기후 변화와 산림 벌채로 아마존 지역이 향후 100년 안에 건조한 초원 지형인 '사바나'로 바뀔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영국 케임브리지 대학교 지구 시스템 과학 교수이자 연구 공동 저자인 앤드류 프렌드는 "그런 변화가 가능하다고 상당히 확신한다”며, "문제는 기후 변화 및 삼림 벌채가 어느 정도의 수준으로 시스템에 변화를 가져올 것인가 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연구팀은 아마존 지역 내 평균적인 한 지점을 컴퓨터 모델을 사용해 시뮬레이션해 아마존 열대우림이 기후 변화와 삼림 벌채의 복합적인 영향에 어떻게 반응하는지 알아봤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아마존 생태계에서 산림 면적이 65% 감소하거나 대서양에 유입되는 수분이 10% 감소하거나 강수량이 6% 감소하는 등 세 가지 한계점을 넘을 경우, 울창한 아마존 숲이 초원으로 변할 수 있다는 결과가 나왔다. 이런 변화의 핵심은 토양, 식생, 대기 중 수분 사이의 순환 고리 때문이다. 나무는 뿌리를 통해 토양에서 물을 흡수하고, 나뭇잎의 증발과 증산 작용을 통해 수증기를 대기 중으로 방출한다. 이 수증기는 대기 중에서 응결돼 비가 되고 빗물은 토양으로 스며들어 나무가 이를 흡수한다. 이런 순환은 계속된다. 연구진은 나무가 줄어들면 증발량과 강수량이 줄어들어 숲이 말라붙고 결국 사바나로 변한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변화는 삼림 벌채로 인해 발생할 수도 있지만, 기후 변화도 원인이 될 수 있다. 기후 변화는 대서양에서 유입되는 물의 총량을 변화시킨다"고 지적했다. 영국 엑서터 대학 기후 과학자 크리스 볼턴은 삼림 벌채가 발생하는 지역을 고려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대서양 근처의 삼림을 벌채하면 아마존 숲 가장자리 근처의 증산작용을 막고, 이를 통해 더 깊은 곳으로 유입되는 물의 양이 줄어든다”고 밝혔다. 연구진들은 이에 대한 긴급 조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연구진은 이를 막기 위해 “향후 10~20년 동안 기후 변화와 삼림 벌채를 모두 줄여야 한다"고 밝혔다.

2025.08.16 11:57이정현

  Prev 91 92 93 94 95 96 97 98 99 100 Next  

지금 뜨는 기사

이시각 헤드라인

K-배터리, 한국엔 껍데기만 남을라…"골든타임 놓치지 말아야"

"도심에서 40분"…김동선의 하이엔드 리조트 ‘안토’ 가보니

"보안은 장식이 아닙니다, 신뢰입니다"

글로벌 AI 혁신 '한 눈에'…코히어·LG CNS 등 총출동

ZDNet Power Center

Connect with us

ZDNET Korea is operated by Money Today Group under license from Ziff Davis. Global family site >>    CNET.com | ZDNet.com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DB마케팅문의
  • 제휴문의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용약관
  • 청소년 보호정책
  • 회사명 : (주)메가뉴스
  • 제호 : 지디넷코리아
  • 등록번호 : 서울아00665
  • 등록연월일 : 2008년 9월 23일
  • 사업자 등록번호 : 220-8-44355
  • 주호 : 서울시 마포구 양화로111 지은빌딩 3층
  • 대표전화 : (02)330-0100
  • 발행인 : 김경묵
  • 편집인 : 김태진
  • 개인정보관리 책임자·청소년보호책입자 : 김익현
  • COPYRIGHT © ZDNETKOREA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