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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야드 항공, 차세대 디지털 로열티 프로그램 출시 위해 로열티 저거너트와 맞손

리야드, 사우디아라비아, 2025년 5월 8일 /PRNewswire/ -- 사우디아라비아의 새로운 국가 항공사인 리야드 항공(Riyadh Air)과 로열티 기술의 혁신 기업인 로열티 저거너트(Loyalty Juggernaut, Inc., 이하 LJI)는 5월 7일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열린 '아라비안 트래블 마켓(Arabian Travel Market)'에서 리야드 항공의 차세대 디지털 로열티 프로그램을 지원하기 위한 전략적 제휴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Displaying their commitment to a strategic alliance: James Mulroney, SVP of Client Engagement, Loyalty Juggernaut, and Kim Hardaker, Vice President of Customer Loyalty at Riyadh Air, present their signed agreement. 새로운 시대에 맞춰 여행 경험을 재정의하려고 준비 중인 리야드 항공은 자사 브랜드 자체만큼 현대적이고 역동적이며 디지털에 최적화된 로열티 프로그램 구축에 공들이고 있다. 따라서 로열티 저거너트의 클라우드 친화적인 그래버티(GRAVTY)®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리야드 항공의 로열티 프로그램은 전 세계 여행객들에게 완전히 개인화된, 원활하고 보상이 따르는 여행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빈센트 코스테(Vincent Coste) 리야드 항공 최고상업책임자(CCO)는 "리야드 항공은 고객 경험의 기준을 새롭게 제시하기 위해 헌신하고 있다"면서 "로열티 저거너트의 최첨단 그래버티® 플랫폼은 리야드 항공의 야망, 혁신, 규모에 맞는 디지털 친화적인 로열티 프로그램을 만들 수 있게 해준다. 우리는 함께 여행 로열티의 미래를 열어갈 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 프로그램은 실시간 참여, AI 기반 개인화, 확장된 파트너십, 다양한 적립 및 사용 기회, 모바일 중심의 원활한 사용자 경험을 특징으로 하며, 새로운 세대의 여행객을 위해 전통적인 로열티를 재정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확장성과 혁신을 염두에 두고 설계된 그래버티® 플랫폼의 모듈형 API 기반 아키텍처는 빠른 시스템 구축, 미래에도 문제없는 확장성, 리야드 항공의 광범위한 디지털 생태계와의 원활한 통합을 보장한다. 사얌 사(Shyam Shah) 로열티 저거너트 CEO는 "우리는 리야드 항공과 이 획기적인 이니셔티브에서 파트너십을 맺게 되어 영광"이라면서 "우리의 사명은 로열티를 전략적 성장 엔진으로 격상시키는 것이다. 그래버티®의 차세대 기능은 리야드 항공의 고객과 파트너에게 탁월한 가치를 제공하며, 항공 로열티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새로운 로열티 프로그램은 리야드 항공의 첫 번째 취항 이전에 출시될 예정이며, 항공사의 광범위한 고객 참여 및 성장 전략의 핵심 축이 될 것이다. 이번 파트너십은 단순히 포인트와 마일리지 적립에만 머무르지 않고 여행자와의 모든 접점에서 지속적인 감정적 연결을 창출하는 로열티 경험을 구축하겠다는 양사의 공통된 비전을 상징한다. 리야드 항공 소개 리야드 항공은 사우디아라비아의 새로운 세계적 항공사로, 사우디를 전 세계 100여 곳의 목적지와 연결하기 위해 설립됐다. 리야드에 본사를 두고 공공투자기금(Public Investment Fund•PIF)의 지원을 받는 리야드 항공은 항공의 미래를 반영한 탁월하고 기술 중심적인 여행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로열티 저거너트 소개 로열티 저거너트(LJI)는 차세대 로열티 및 고객 참여 솔루션 분야의 선도적인 B2B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제공업체다. LJI를 대표하는 그래버티® 플랫폼은 세계에서 가장 혁신적인 로열티 생태계를 지원하는 기술로, 기업들이 로열티를 측정 가능하고 전략적인 성장 동력으로 전환할 수 있게 지원한다. LJI는 캘리포니아 팔로 알토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항공, 소매, 호텔, 금융 서비스 등 다양한 산업 분야의 선도적인 브랜드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미디어 문의 • 리야드 항공: media@riyadhair.com • 로열티 저거너트: media@lji.io 사진 - https://mma.prnasia.com/media2/2680923/Loyalty_Juggernaut_Inc.jpg?p=medium600로고 - https://mma.prnasia.com/media2/2251954/5304944/Loyalty_Juggernaut_Logo.jpg?p=medium600

2025.05.08 05:10글로벌뉴스

멀티미디어 공개: 스프리AI, 최고의 기술 패션 전문가들이 큐레이션한 가상 AI 시착 솔루션으로 소매업 혁신

스프리 AI, 획기적인 파트너십과 판도를 바꿀 혁신을 준비하며 15 억 달러의 기업가치 달성 뉴욕, 2025년 5월 8일/PRNewswire/ -- 패션테크혁신의선두주자인스프리AI(SpreeAI)가육안으로구분하기어려울정도의사진과같은현실감을제공하는가상의상시착솔루션으로소매업을혁신하고있다. 스프리AI는 99% 정확도의사이즈측정기술을바탕으로소매업체의운영효율성과소비자만족도를동시에높이는초개인화쇼핑경험을제공한다. 매장과온라인모두에서원활하게사용할수있는스프리AI는고급 AI 기술을현실세계와결합해쇼핑경험을혁신한다. 인터랙티브 멀티채널 전체 보도자료는 다음 링크에서 확인할 수 있다 : https://www.multivu.com/spreeai/9334251-en-spreeai-redefining-retail-virtual-ai-powered-try-ons 소비자는 전례 없는 수준의 개인화 기술 덕분에 직접 모델이 되어 사진처럼 시각화된 착장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 AI 스타일리스트 , 가상 옷장 등 다양한 신규 기능을 갖춘 스프리 AI 는 역동적이고 매력적인 쇼핑 경험을 생성한다 . 소매업체에는 반품률을 줄이고 판매 전환율을 높이는 혁신적인 솔루션을 제공해 패션 산업에 변혁을 가져오고 있다 . 비전 있는 리더십으로 15억 달러의 기업가치 달성 스프리 AI 의 이사회는 존 이마 (John Imah) 공동 창업자 겸 CEO 를 필두로 전설적인 슈퍼모델이자 패션 아이콘인 나오미 캠벨 (Naomi Campbell), 기업가 밥 데이비슨 (Bob Davidson) 과 래리 루보 (Larry Ruvo) 로 구성돼 있다 .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패션 아이콘 중 한 명이 이사회에 참여했다는 점은 스프리 AI 가 하이패션과 최첨단 기술의 융합에 초점을 맞추고 있음을 보여준다 . 스프리 AI 는 최근 혁신적인 벤처 지원으로 유명한 자산운용사 데이비슨 그룹 (Davidson Group) 이 주도한 비공개 투자 라운드를 통해 15 억 달러의 가치평가를달성했다. 이기록적인기업가치는기술과스타일의융합을추구하는스프리AI의비전과빠른성장에대한시장의신뢰를반영한다. "이마 CEO 의 비전 아래 스프리 AI 의 변혁적 여정에 참여하게 돼 영광이다 . 개인적으로 항상 경계를 넘어 혁신을 추구해 왔다 . 존의 열정과 결의를 직접 목격한 만큼 그와 함께 창조해 나갈 미래에 대해 더욱 기대가 된다 . 패션 , 기술 , 포용성의 강력한 융합을 상징하는 스프리 AI 와 혁신의 여정을 함께 하게 돼 기쁘다 . " — 나오미 캠벨(Naomi Campbell), 패션 아이콘 및 스프리AI 이사회 멤버 산학협력으로 혁신 주도 스프리 AI 는 MIT 공대 및 카네기멜런대와의 독점적 협력을 통해 연구 프로젝트 , 인재 육성 , 기술 협력을 추진하며 혁신에 대한 깊은 헌신을 보여주고 있다 . 또한 미국 패션디자이너협회 (CFDA) 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첨단 기술과 하이패션 전문성의 융합을 공고히 하고 있다 . 이러한 협력 관계를 바탕으로 스프리 AI 는 독보적인 솔루션을 제공하며 업계를 선도하고 있다 . 특허 등록 4 건과 특허 출원 23 건을 통해 스프리 AI 는 독자 기술을 보호하면서 경쟁이 치열한 소매 기술 시장에서 선두 주자라는 위치를 공고히 하고 있다 . 또한 소매 파트너가 스프리 AI 의 솔루션을 통합하고 테스트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플랫폼인 프로테아 (Protea) 와 같은 자체 이니셔티브를 통해 브랜드들이 운영 효율성을 높이고 고객 경험을 개선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이러한 혁신의 기반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 . "패션디자이너협회는 디자이너와 브랜드가 패션 산업에서 성공할 수 있도록 혁신적인 솔루션을 제공하는 패션테크 분야의 리더인 스프리 AI 와 함께 하게 되어 기쁘다 . " - 스티븐 콜브(Steven Kolb), 미국 패션디자이너협회 CEO "스프리 AI 와 EECS 얼라이언스 (EECS Alliance) 의 파트너십은 미래 지향적 협업의 모범 사례다 . 산업 혁신과 학술적 우수성을 결합하는 이 산학협력은 큰 영감을 제공한다 . 이번 협업은 학생들에게 의미 있는 인턴십 기회를 포함한 흥미로운 기회를 제공하고 AI 분야의 연구와 실제 적용을 지원한다 . 이 역동적인 분야에서 스프리 AI 가 계속 성장하고 선도해 나가는데 일조하게 되어 기쁘다 . " — 프리실라 카피스트라노(Priscilla Capistrano), MIT공대 프로그램 매니저 "현재 AI 는 전자상거래를 포함한 다양한 분야를 혁신하고 있다 . 스프리 AI 는 산학협력을 추진하고 기술적 도전과 제품 영향력을 모두 이해하는 팀을 구성함으로써 진정한 개인화 의류 쇼핑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선봉에 서서 노력하고 있다 . " — 데바 라마난(Deva Ramanan) 교수, 카네기멜런대 로봇공학 연구소 패션 협업 및 멧 갈라 참여 2025 년 은 주요 소매 및 명품 브랜드와의 파트너십과 새로운 제품 기능이 출시될 예정으로 , 스프리 AI 에게 혁신적인 한 해가될것으로예상된다. 스프리AI는명품브랜드세르지오허드슨(Sergio Hudson)과런던기반컨템포러리여성복브랜드카이컬렉티브(Kai Collective)와의새로운협업을발표할예정이다. 이번협업은흑인디자이너들을기리는"슈퍼파인: 테일러링블랙스타일(Superfine: Tailoring Black Style)"이라는 주제로열리는 2025 멧갈라(Met Gala) 행사에서발표될예정이다. 세르지오허드슨, 그리고카이컬렉티브의창립자피사요롱(Fisayo Longe)은패션혁신의최전선에서활약하고있는유명한흑인디자이너들이다. 이마스프리AI CEO는 AI 스타트업 CEO로서는최초로멧갈라에참석해패션업계에서자사의역할을강조하고자사가보유한기술에영감을주는창의적비전가들을기릴계획이다. 세르지오 허드슨의 웹사이트 (sergiohudson.com) 를 방문하면 스프리 AI 의 기술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다 . "스프리 AI 와 협업하게 되어 기쁘다 . 이번 협업의 목표는 세르지오 허드슨을 위한 개인화된 경험 구축과 판매 증대다 . " — 세르지오 허드슨(Sergio Hudson), 창립자 및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카이 컬렉티브는 혁신과 스토리텔링을 결합하는 방법을 탐구해 왔다 . 스프리 AI 와의 협업에서 기술을 통해 고객 경험을 향상시키면서도 브랜드의 정체성과 가치를 유지하는 방법을 탐구할 수 있을 것이다 . " — 피사요 롱(Fisayo Longe), 카이 컬렉티브 창립자 겸 CEO 이번 디자이너 협업은 스프리 AI 의 기술과 창의적 비전의 결합을 통해 고객 참여를 혁신하는 방법을 보여주는 좋은 사례다 . 아울러 스프리 AI 는 주요 명품 브랜드와의 추가 협업도 추진 중임을 암시했다 . 아직 구체적인 내용이 공개되지 않은 가운데 업계 전체의 기대와 흥분이 고조되고 있다 . 이마 CEO 는 "스프리 AI 는 항상 고객 중심이며 , 여기서 고객은 당사의 소매 파트너와 소비자 모두를 의미한다"라고 말했다 . 이어 "우리는 쇼핑 환경을 관찰하는 데 그치지 않고 그것을 재구성한다"면서 "매장 내든 온라인이든 , 한 걸음 물러서서 AI 가 현실 세계의 도전을 원활하고 흥미로운 경험으로 변환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한다"고 덧붙였다 . 그는 "이러한 철학을 바탕으로 AI 를 통해 혁신과 개인화를 결합해 고객 경험을 강화하고 영감을 주며 소매와 패션의 미래를 계속 열어 가고 있다"면서 "가능성은 무한하다 . 우리는 이제 시작에 불과하다"고 밝혔다 . 문의 : Brittanae Casper(brittanae@vmgroupe.com) 스프리 AI 소개 스프리 AI(SpreeAI) 는 사진 같은 현실감 있는 가상 시착 기술과 99% 정확도의 사이즈 측정 기술을 통해 쇼핑 경험을 혁신하며 소매 운영 효율성과 소비자 만족도를 모두 향상시켜 준다 . 소비자는 AI 스타일리스트 , 가상 옷장 등 혁신 기능을 통해 자신을 모델로 한 독보적인 개인화 가상 착장 경험을 누릴 수 있다 . 소매업체는 반품률을 줄이고 판매 전환율을 높이며 원활한 쇼핑 경험을 창출할 수 있다 . 스프리 AI 제품은 오프라인 매장 및 온라인 환경에 원활하게 통합되어 지속 가능성을 촉진하며 소매업의 새로운 기준을 세우고 있다 . 존 이마 소개 존 이마 (John Imah) 는 기술과 패션의 최전선에서 혁신을 이끌고 있는 비전 있는 리더다 . 나이지리아계 미국인인 존 이마는 기술 산업에 혁신과 다양성을 불러왔다 . 그가 이끄는 스프리 AI 는 15 억 달러의 기업가치를달성하며 AI 기반소매업분야의혁신리더로자리매김했다. 그는 삼성 (Samsung), 트위치 (Twitch), 아마존 (Amazon), 메타 (Meta), 테이크투 인터랙티브 (Take-Two Interactive), 스냅 (Snap Inc.) 등의 경영진에 참여해 영향력 있는 성장을 이끈 다양한 전략을 이행한 바 있다 . 또한 미국 패션디자이너협회 (CFDA) 회원으로 기술과 패션 분야의 전문성을 결합해 혁신적인 솔루션을 제공한다 . 성공적인 기업가이자 아티스트로서 그의 영향력은 비즈니스를 넘어 디자인 , 음악 , 자선활동 등으로 확장된다 . 특히 영재들을 대상으로 개인의 능력 , 강점 , 관심사에 맞춘 교육 기회를 제공하는 데이비슨 아카데미 (Davidson Academy) 의 전략 자문위원으로도 활동 중이다 . 그가 데이비슨 아카데미에 참여하게 된 것은 영재였던 자신의 경험에 뿌리를 두고 있다 . 학생들을 적극적으로 멘토링하고 장학금과 자선 활동을 지원함으로써 직업적 성공과 영재 청소년의 역량 강화 및 소외된 지역사회에 대한 진정한 헌신을 결합해 혁신을 실현할 뿐만 아니라 진정성 있고 의미 있는 영향을 미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 SpreeAI Is Redefining Retail With Virtual AI-Powered Try-Ons Curated by the Top in Tech and Fashion 동영상 - https://www.youtube.com/watch?v=YYBxhbgC1LI 사진 - https://mma.prnasia.com/media2/2680206/SpreeAI_Sergio_Hudson_App_Action.jpg?p=medium600 로고 - https://mma.prnasia.com/media2/2680208/SpreeAI_Large_Logo.jpg?p=medium600

2025.05.08 02:10글로벌뉴스

세포 치료제 개발•제조•테스트에 특화된 글로벌 CDMO, 미나리스 어드밴스드 테라피스 출범

뉴올리언스에서 열린 연례 ISCT 콘퍼런스에서 새롭게 공개된 회사는 풍부한 경력을 지닌 혁신적인 CDMO 두 곳을 통합한 테스트 분야의 강자 필라델피아, 2025년 5월 8일 /PRNewswire/ -- 뉴욕에 본사를 둔 투자 회사 알타리스(Altaris)의 전략적 인수합병을 통해 미나리스 리제너러티브 메디슨(Minaris Regenerative Medicine)과 우시 어드밴스드 테라피스(WuXi Advanced Therapies)의 미국과 영국 사업부가 통합됐다. 이로써 글로벌 세포 치료제 위탁개발생산(CDMO) 및 테스트 파트너인 미나리스 어드밴스드 테라피스(Minaris Advanced Therapies)™가 새롭게 출범했다. 미나리스 어드밴스드 테라피스의 본사는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에 위치해 있다. 미나리스 어드밴스드 테라피스는 미국(뉴저지주 알렌데일 및 필라델피아), 유럽(뮌헨), 아시아•태평양(일본 요코하마)에 현대적인 상업용 생산 시설 승인을 받아 이 3개 대륙에서 임상 단계 및 상업용 제품을 제조한다. 회사는 이미 7500건 이상의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GMP) 배치의 공급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현재 이 회사는 두 가지 상업용 세포 치료제를 제조하여 27개 이상의 상업용 제품에 대한 테스트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회사는 혁신적 플랫폼, 세포 치료제 및 바이럴 벡터(viral vector) 개발•제조 능력, 광범위한 테스트 서비스 등의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 회사는 25년 이상의 세포 치료제 CDMO 경험과 40년 넘는 생물안전성 테스트 및 제품 특성 분석 경험을 통해 차세대 상업용 세포 치료제 개발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아인 베어드(Iain Baird) 미나리스 어드밴스드 테라피스 회장은 "세포 치료제 산업을 지원하는 CDMO들은 그동안 소규모 수공업 수준에서 벗어나 비용 효율적인 대규모 제조로 전환하는 데 어려움을 겪어왔다"면서 "우리는 이러한 유망한 치료제가 전 세계에서 성공적으로 상용화되지 못하게 방해하는 개발 및 제조상의 과제를 해결하는 걸 사명으로 삼고 있다"고 말했다. 미나리스 어드밴스드 테라피스는 과학 및 규제 분야에서 전문성을 쌓아온 1400여 명의 산업 전문가로 구성된 팀을 보유하고 있다. 회사의 테스트 사업부는 내외부 프로그램 모두에 적합한 분석 방법 개발 및 GMP 등급의 생물안전성 및 제품 특성 분석 테스트 서비스에서 탁월한 전문성을 제공한다. 회사의 최고상업기술책임자(CCTO)인 에이탄 아브라함(Eytan Abraham) 박사는 "미나리스 어드밴스드 테라피스는 경험, 글로벌 영향력, 플랫폼 제공을 통해 더 많은 환자를 치료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설립됐다"면서 "우리는 이미 출시된 제품의 제조 원가 절감과 처리 시간 단축을 위한 많은 기술의 대규모 채택과 구현을 주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속도, 규모, 과학 맞춤형 설계 미나리스 어드밴스드 테라피스의 주요 특징은 다음과 같다. 공정 및 분석 개발, 제조, 품질 관리, 품질 보증 및 규제 준수 분야에서 전문성을 갖춘 1400명 이상의 직원 보유 3개 대륙 6개 장소에서 총 73만 제곱피트 이상의 인프라를 갖춘 시설 확보 필라델피아, 뉴저지주 알렌데일, 뮌헨, 일본 요코하마에 위치한 42곳의 최첨단 상업용 클린룸 운영 7500건 이상의 GMP 배치 생산 기록. 현재 두 건의 상업용 제품 제조 및 27건 이상의 테스트 진행 중 한국 식품의약품안전처(MFDS)를 비롯해 FDA, EMA, TGA, PMDA, USDA 등 글로벌 보건 기관 검사 20 차례 이상 통과에 성공 40년 이상의 생물안전성 및 제품 특성 분석 테스트 경험, 1700건의 분석법 개발 및 연간 1만 건 이상의 샘플 수령 확장 가능한 아데노부속바이러스(AAV) TESSA® 플랫폼과 XOFLX™ 포장뿐 아니라 렌티바이러스 벡터(lentiviral vector) 생산을 위한 및 생산 세포주(producer cell lines)에 대한 핵심 지식재산권을 포함해 발견 서비스와 관련된 총 22건의 특허 보유. 미나리스 어드밴스드 테라피스 소개 미나리스 어드밴스드 테라피스는 글로벌 세포 및 유전자 치료제에 전문 CDMO이자 계약 시험 서비스 제공업체다.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미국과 유럽 및 아시아에 걸쳐 73만 제곱피트 이상의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다. 7500건 이상의 GMP 배치를 생산하고 출시했으며,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해 치료제 개발업체들이 초기 개발 단계부터 임상 시험 및 상업화 제조까지 지원한다. 과학적 전문성과 최상의 제조 및 테스트 서비스를 결합하여 환자에게 안전하고 효과적인 치료제를 더 빠르고 효율적으로 제공할 수 있게 지원한다. minaris.com을 방문하면 더 자세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미디어 문의: 에이미 램퍼티(Amy Lamperti) 글로벌 마케팅 담당 전무 이사 +1-201-572-1554 Amy.lamperti@advancedtherapies.com 로고 - https://mma.prnasia.com/media2/2679651/Minaris_Advanced_Therapies_Logo.jpg?p=medium600

2025.05.07 22:10글로벌뉴스

[보안리더] 최복규 S마피아 회장 "날 원하는 곳 있어 행복"

이제 마케팅 시대예요. 마케팅최고책임자(CMO) 평균 연봉이 기술최고책임자(CTO)보다 많다네요. 보안 전문가가 개발한 기술이 시장에서 팔리도록 알리는 역할도 있어야죠. 최복규 에스마피아(S마피아) 회장은 최근 지디넷코리아와 만나 이같이 밝혔다. 에스마피아는 한국 보안(Security) 산업을 마케팅(Marketing)하는 사람들의 이상향(Utopia·유토피아)이라는 뜻의 모임이다. 한국에서 보안 산업이 활발해진 2000년대 초 모이기 시작했다. 10여개사로 출발해 5배 넘게 커졌다. 삼성SDS 자회사인 시큐아이 강명수 실장이 초대 회장으로 에스마피아를 이끌었다. 당시 보안 산업 홍보·마케팅 담당자들이 대부분 1970년대생으로, 나이와 직업이 비슷해 의기투합했다. 현재 50여개사 70여명이 회원으로 활동한다. 매년 회장을 새로 뽑는다. 보안 기업은 전시회나 기술 설명회에 참가해 업체마다 사업을 뽐내곤 한다. 이때 현장에서 자주 만난 담당자끼리 관련 소식과 마케팅 정보, 정보기술(IT) 동향을 주고받는다. 온라인으로 소통하는 한편 매년 상·하반기 정기 모임으로 친목을 다진다. 최복규 에스마피아 회장은 정보보호 기업 앤앤에스피 마케팅팀 상무이기도 하다. 최 회장은 “에스마피아를 만든 초기에는 사회관계망(SNS)이 없던 때라 한 달에 한 번 만났다. 영화에 나오는 마피아처럼 정기적으로 모이자는 취지였다”고 말했다. 이어 “주로 홍보·마케팅 관련 정보를 교류한다. 보안 업계에 처음 발을 들인 담당자들에게 매우 유용하다”고 들려줬다. 마케팅은 경영학에서 뻗어 나왔다. 고객과의 관계를 관리하고, 시장을 만드는 일을 한다. 최 회장은 보안 기업 마케팅으로 ▲제품 출시 전략 수립 ▲회사 브랜딩 ▲사업 기회 발굴 ▲전시 및 행사 등을 꼽았다. 최 회장은 소프트뱅크 한국지사 채널마케팅 과장으로 사회 생활을 시작해 안랩 세일즈마케팅 부장을 지냈다. 그는 “지금은 소프트뱅크 한국지사가 없지만, 그때 한국에서 안랩 보안 상품 총판을 맡았다”며 “그 인연으로 안랩으로 옮겼다”고 돌아봤다. 이후 시큐레터 마케팅총괄 이사를 거쳐 앤앤에스피 상무로 일하고 있다. 최 회장은 “몇 번 이직하면서 느낀 점이 있다”며 “나를 필요로 하는 곳이 있으니 행복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어릴 적부터 그림을 좋아해 대학에서 예체능을 전공했다. 시각디자인학과에서 웹기획한 경험을 살려 간 첫 직장에서 마케팅에 빠졌다. 동국대 언론정보대학원에서 석사를 받았다. 박사 과정에 도전할 마음도 있다. 현재 성균관대·국방혁신기술보안협회가 운영하는 사이버보안 최고위과정 제1기에 참여한다. 아래는 최복규 회장 약력 동국대 언론정보대학원 석사 성균관대·국방혁신기술보안협회 사이버보안 최고위과정 제1기 소프트뱅크코리아 채널마케팅 과장 안랩 세일즈마케팅 부장 시큐레터 마케팅총괄 이사 앤앤에스피 상무(현재)

2025.05.07 17:59유혜진

공간정보업체들, 구글 정밀지도 반출 요청 반대..."매출에 부정적 영향"

국내 공간정보 업체 10곳 중 9곳이 구글의 '고정밀 지도 데이터' 반출 요청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공간정보산업협회(회장 김석종)는 지난달 23일 회원사 대상 긴급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구글의 '고정밀 지도 반출' 요청과 관련해 반대 입장이 90%(매우 반대 67%, 반대 23%)이며, 찬성은 3%(매우 찬성 1%, 찬성 2%)로 나타났다고 7일 밝혔다. 중립 입장 회원사는 7%였다. 이 설문조사는 4월 23일부터 5월 7일까지 15일간 '네이버폼'을 통해 진행됐으며, 응답 회원사는 239곳이다. 한국공간정보산업협회는 지난 반세기 동안 한국의 공간정보산업 발전에 중심적인 기능과 역할을 수행하며 만들어진 협회로 크고 작은 회원사 2천600여개, 회원 2만 7여명으로 구성된 대한민국의 명실상부한 공간정보산업단체이다. 최근 산업 저변의 확대로 측량 및 공간정보 뿐만아니라 디지털트윈, 스마트도시, UAM 등 관련 분야를 아우르는 국가 인프라 산업의 대표 협회로 활동 중이다. 회원사 88%(매우 악영향 53%, 다소 악영향 35%)는 '지도 반출'이 이뤄질 경우 회원사의 장기적 매출에 부정적인 영향이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일자리 창출' 관련해서도 93%(매우 악영향 54%, 다소 악영향 39%) 회원사가 부정적인 전망을 내놨다. '고정밀 지도 반출'에 대한 우려점(중복 응답 가능)으로는 '국가 안 보 위협'(34%)을 꼽은 회원사가 가장 많았다. 이어 '국내 ICT 산업 붕괴'(24%), '중국 등 다른 빅테크 요청 시 부정적 선례'(18%) 순으로 나타났다. 산업에 미칠 수 있는 부정적 요소(중복 응답 가능)와 관련해서는, '구글의 독점 형성 및 국내 시장 잠식'(30%)을 꼽은 회원사가 가장 많았다. 이어 '무상 유출로 인한 관련 산업의 경쟁력 저하 및 국내 경제적 가치 저하'(27%), '규제 및 관련 법 적용에 있어 국내 사업자와 해외 사업자의 역차별 심화'(21%) 순으로 나타났다. 반면, '구글의 요청을 받아들일 경우 산업계가 얻을 수 있는 이익' 관련 질문(중복응답 가능)에 대해선 '기대하는 이익 없음'(69%)이라고 응답한 회원사가 가장 많았다. '해외 빅테크 협력 하 미래 먹거리 창 출'(13%), '기술개발 투자 확대'(7%)가 2~3순위 응답으로 나타났다. 회원사 과반은 '정밀지도 반출' 결정 시점에 대해서도 “늦춰져야 한다”고 응답했다. 회원사 50%는 “대통령 공백 시기임을 고려, 차기 정부에서 논의돼야 한다"고 답했고, 28% 회원사는 "결정시기는 무관 하다"라고 응답했다. 22%는 "가급적 빨리 결정돼야 한다"고 응답했다. 한국공간정보산업협회 김석종 회장은 "구글에게 고정밀 지도 데이 터를 내줄 경우 산업계에 미칠 파장에 대한 회원사 우려가 크다는 사 실이 이번 설문조사를 통해 확인됐다"라며 "정부는 성급한 '지도 반출' 의사결정이 관련 산업을 황폐화할 수 있음을 명심하고, 업계의 우려를 충분히 경청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5.07 17:53안희정

"구글 빈자리 노린다"…아이지에이웍스, '애드브릭스 2.0'으로 MMP 시장 공략

아이지에이웍스가 자사 모바일 성과 측정 솔루션의 고도화와 함께 가격 경쟁력 확보를 위한 시장 공세에 나섰다. 구글 '파이어베이스'의 핵심 기능 종료를 앞두고 이를 대체할 수 있는 기술력을 강조하며 업계 최저가 보장이라는 가격 전략을 동시에 구사하는 모습이다. 아이지에이웍스는 모바일 광고 성과 측정(MMP) 솔루션 '애드브릭스 2.0'을 정식 출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버전은 광고 성과 측정과 오디언스 분석, 다이나믹 링크, 전환 리포트 등 필수 기능을 통합 제공한다. '애드브릭스 2.0'은 기존 마케터가 구글 '파이어베이스'에서 사용하던 다이나믹 링크 기능을 안정적으로 대체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구글이 해당 기능을 오는 8월 종료함에 따라 대체 솔루션을 찾는 기업들에게 실질적 해법을 제시하겠다는 전략이다. 아이지에이웍스는 이번에 최저가 보장제를 통해 도입 문턱을 낮췄다. 기업이 현재 사용 중인 MMP 견적서를 제출하면 동일한 기능 기준에서 더 낮은 가격을 제안하는 방식이다. 기술 신뢰성과 시장 신뢰도도 기반으로 삼았다. '애드브릭스'는 국내외 3만개 이상 기업에 도입돼 있으며 국내 4대 시중은행 등 주요 금융기관이 사용하는 제품이다. 도입 실무의 진입장벽을 줄이기 위해 전담팀도 구성했다. 초기 설정부터 데이터 연동, 실시간 운영까지 국내 환경에 맞춘 밀착 지원이 제공되며 마케터가 별도 교육 없이도 바로 사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 아이지에이웍스 관계자는 "'애드브릭스 2.0'은 광고 성과 측정과 데이터 분석의 본질에 집중한 제품"이라며 "기능과 가격, 안정성 측면에서 모두 경쟁 우위를 확보했다"고 말했다.

2025.05.07 17:16조이환

'대권 도전' 이준석 "AI 정책 일관성 위한 '전략 부총리' 필요"

"AI 정책의 일관성을 위해 최고AI책임자(CAIO) 신설도 중요하지만 교육부, 과기정통부 등을 아우르는 '전략 부총리'를 별도로 두는 방식도 반드시 필요하다고 봅니다. 또 단순히 기술에만 치중하는 전문가가 아닌 정책을 조율하는 능력을 갖춘 인물이 전략 부총리를 맡아 독자적으로 움직일 수 있어야 합니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는 7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지디넷코리아와 만나 AI(인공지능) 혁신·발전을 위한 정부조직 개편 방향성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이 후보는 일단 국제 감각과 기술 전문성을 겸비한 실무형 리더라는 점을 자신의 색깔로 내걸고 독자 행보에 대한 의지를 내비치고 있다. 보수 대선 후보 단일화 협상의 '키맨'으로 떠올랐지만, 이 후보는 최신 기술과 국제적 흐름을 이해하고 소통할 수 있는 능력을 지닌 지도자가 우리나라에 많지 않다는 점을 안타까워 하며 끝까지 대선을 완주할 뜻을 내비쳤다. 그는 "지금 정치권에서 단일화를 거론하는 인물들은 정치적 욕망에만 집중돼 있고 저와 미래 비전이나 지향점을 공유하기 어려운 경우가 대부분"이라며 "대한민국이 과학 기술 경쟁에서 앞서 나가는 것에 비전을 갖고 있는 제 뜻과 함께 할 수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든 환영하지만, 그렇지 않다면 단일화 자체에 큰 관심이 없다"고 잘라 말했다. 또 이 후보는 최근 대선 주자들이 인공지능(AI) 공약을 잇따라 내세우고 있는 점에 대해서도 안타까워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내세운 'AI 100조 투자' 공약처럼 대부분 실질적인 내용이 없이 숫자 경쟁에만 치우친 것 같다는 판단에서다. 한국형 AI 모델 개발 역시 민간 기업의 자발적 노력이 병행되는 것을 기준점으로 삼고 국가 지원이 병행되는 실리적인 방안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피력했다. AI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선 학습 데이터를 공정하게 이용하는 환경을 조성함과 동시에 공공 데이터 활용 시 규제를 완화하고 무조건적으로 개방할 필요가 있다는 점도 강조했다. AI 시대에 걸맞은 교육 개혁도 중요하게 여겼다. 특히 AI 디지털 교과서 도입과 관련해 기술적으로 해결해야 할 과제들이 많지만 방향성 자체는 우리나라 교육의 구조적 전환을 이끌 수 있는 기회라고 여기며 긍정적으로 봤다.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및 탄핵 등으로 인한 우리나라의 리더십 부재와 외교, 경제적 불안정성에 대해선 안타까운 마음도 내비쳤다. 또 실질적인 국익 확보를 위해 무능력한 인물이 앞으로 국가를 이끌기 보다 논리적으로 상대를 설득할 능력을 갖추고 있고 국제 사회에서 뒤처지지 않는 경쟁력을 지닌 자신 같은 사람이 지도자로서 적합하다는 점을 피력했다. 이 후보는 "지금 대한민국 정치 주류인 60대 정치인들 상당수는 앞으로 5~10년만 버티고 은퇴하면 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며 "(내뱉은 말에 대한) 결과에 책임지지 않아도 되는 구조"라고 일침했다. 이어 "이제는 유권자들이 결정할 시점"이라며 "앞으로 20년, 30년, 40년을 함께 살아갈 정치인을 선택할지, 아니면 몇 년 뒤 은퇴하고 무책임하게 물러날 정치인을 선택할지에 대해 현명하게 결정해야 할 것"이라고 호소했다. 다음은 이준석 후보와 일문일답. Q. '국가과학영웅 우대제도'에 대한 공약을 최근 발표했다. 글로벌 수준의 우수논문 발표자에게 5억원 포상금과 월 500만원 연금을 지급하는 등 혜택이 파격적이다. 이 공약을 왜 내세우게 됐는지 이유를 말해달라. A. 연금 제도는 연구자들이 안정적으로 연구 활동을 지속하는 데 있어 매우 중요한 요소다. 어떤 분야를 진흥하든 개인에게 명확한 인센티브가 주어지지 않으면 그 사람이 가진 역량을 온전히 발휘하기 어렵다. 이에 따라 정부출연연구기관 등에 자율적으로 인센티브 제도를 운영하도록 맡기는 것보다는 국가가 일정한 관리 기준을 세우고 우수한 과학자 및 기술자를 체계적으로 육성하는 방향이 보다 바람직하다고 본다. 스포츠 선수들은 보통 20대에 전성기를 맞기 때문에 이 시기에 월 100만원 내외의 연금이 지급되면 경기력 향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된다. 생애 주기로 봐도 그들에게 수억원 규모가 지원돼 생계 안정에 큰 역할을 한다. 이와 유사하게 과학기술 분야에서도 상위 몇 퍼센트에 해당하는 우수 과학자나 기술자에게는 국가 차원의 우대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Q. AI 경쟁력을 실질적으로 높이기 위해서는 소프트웨어 경쟁력이 기반이 돼야 한다는 의견이 많다. 우리나라 소프트웨어 경쟁력을 끌어올리기 위해 어떤 계획을 갖고 있나? A. AI 분야에서 정책 논의가 거대언어모델(LLM)의 무상 보급 같은 방식으로 기울고 있는데 이런 접근에는 다소 회의적이다. 현재 LLM은 운용 비용이 높은 프롬프트형 구조지만 전용 가속칩 도입과 기술 발전으로 운영비용은 크게 줄어들 수밖에 없다. 모델 자체를 국가가 직접 보급하려 하기보다는 민간에 맡기고 국가는 "AI 활용도를 어떻게 높일 것인가"에 집중해야 한다고 본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학습 데이터의 확보다. 우리나라는 전자정보화를 빠르게 시작한 만큼 행정 데이터를 충분한 익명화 조치를 거쳐 AI 학습에 활용하면 국가 행정의 효율성을 몇 배로 높일 수 있다. 지금은 단순한 기술력 과시를 넘어 실제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애플리케이션이 중요한 시점이며 그 핵심은 "데이터를 어떻게 공정하게 이용할 것인가"다. AI 학습 데이터 역시 공정 이용(Fair Use) 원칙 아래 열려야 하며 한쪽의 독점도, 무단 사용도 허용돼선 안 된다. 최근엔 뉴스 제공업체들과 AI 학습 주체들 간에 갈등도 불거지고 있다. 일방적으로 과도한 비용 요구는 바람직하지 않으며 동시에 정당한 대가를 지불하려는 협의도 필요하다. 민간 데이터 마켓이 존재하나 AI는 훨씬 복잡한 활용 구조를 갖고 있다. 또 스튜디오 지브리 사례처럼 창작물의 재활용에도 라이선스 기준이 필요하다. 이런 논점에서 대한민국이 선도적으로 '데이터 공정 이용 원칙'을 수립해야 한다. 과거 '메타버스' 같은 유행어가 등장했을 때 정부 지원금을 받기 위해 겉핥기식 시도만 반복한 사례들이 있었다. AI 모델 분야에서는 이런 일이 다시 일어나선 안 된다고 본다. 최근 '한국형 LLM'을 지원해달라는 요구가 있지만 그래픽처리장치(GPU)를 사달라는 식의 요청은 본질을 벗어난 주장이다. 공학적으로 우수한 모델이 설계된다면 GPU나 클라우드 비용은 민간에서도 충분히 감당 가능하다. 국가지원은 단순 인프라 제공이 아니라 모델의 구조적 우수성을 기준으로 판단돼야 하며 분명한 원칙 아래 이뤄져야 한다. 최근 국회 과방위원 자격으로 LG AI연구원을 방문해 '엑사원 3.5' 모델을 살펴봤다. 현재는 연구용으로만 개방돼 있지만 메타의 '라마(LLaMA)'처럼 상업화까지 허용하는 오픈 라이선스 구조가 아니다. 오픈 모델은 기여자들이 코드를 개선하고 개발자와 대학이 실제로 활용 가능한 표준 플랫폼으로 발전할 수 있어야 하며 그런 경우에야 국가가 지원할 정당한 근거가 생긴다. 사기업이 공개하는 훌륭한 모델들에 대해 완전한 오픈소스 공개 의향을 보인다면 국가는 재정적·기술적 지원을 제공할 수 있다고 판단한다. Q. 공공데이터를 둘러싼 공개원칙은 어떤 방향으로 구성돼야 한다고 보는가? A. 공공데이터 활용에 있어서는 복잡한 규제보다 익명화 기술을 기반으로 한 무조건적 공개 원칙이 필요하다. 현재는 익명화를 위한 기술적 메커니즘이 충분히 존재하므로 이를 적용한 데이터는 기본적으로 모두 개방해야 한다고 본다. 물론 논쟁이 될 수 있는 영역에는 조정이 필요하나 원칙적으로는 개방이 기본이 돼야 한다. 일례로 국민 생활과 직결되고 빈번하게 발생하는 민사 분쟁, 특히 이혼이나 교통사고와 관련된 판결문 데이터를 우선 개방하면 실질적인 효용을 기대할 수 있다. AI가 판례 기반으로 과실 비율이나 손해배상 수준을 예측할 수 있어 국민들이 신뢰할 수 있는 구조가 가능해진다. 현재는 사고 처리에서 보험사나 소속 관계에 따라 결과가 달라지는 불투명한 구조이기 때문에 판례 기반 데이터의 개방은 신뢰 회복과 행정 효율성 향상 측면에서 시급한 과제다. Q. 행안부, 과기부 등 부처 간 알력 다툼 때문에 데이터가 제대로 공유되지 못하는 비협조적 구조에 대해 어떻게 보는가? A. AI나 첨단 기술 정책 조정을 위해 최고AI책임자(CAIO) 같은 국가 최고 전략반을 설치하자는 주장도 있으나 교육부와 과기정통부 위에 '전략 부총리'를 별도로 두는 방식이 보다 효과적이라고 본다. 전략 부총리는 대한민국의 과학기술과 AI 정책을 총괄하는 핵심 인물이 돼야 하며 단순한 기술 전문가가 아닌 조율 능력을 갖춘 인물이 맡아야 한다. CAIO 체계는 기술에만 치중하고 정책 간 조정 능력이 부족할 수 있는 한계가 있으며 AI 정책은 기술 이해뿐 아니라 부처 간 협의, 민간 연계, 상업화 이해, 정책 조정 역량까지 모두 요구된다. 이에 따라 전략 부총리는 벤처 캐피털(VC)처럼 전략적 사고와 조정 능력을 갖춘 민간 기반의 인물이어야 한다고 본다. Q. 최근 AI 교과서(AIDT)와 관련한 여러 이슈들이 제기되고 있는 상황에서 해당 정책에 대해 어떤 입장과 계획을 갖고 있는가? A. 최근 대구를 방문해 AIDT가 실제로 활용되는 현장을 참관했다. 도입률이 98%에 이를 만큼 활발히 적용되고 있었으나 협동학습 기능 오류와 서버 에러 등 안정화되지 않은 모습도 확인됐다. 이는 시스템 정비가 아직 완료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AIDT의 핵심 장점은 한 교실 내에서 학생 개개인에게 수준별 맞춤 학습 목표를 제시할 수 있다는 점이다. 이는 과거에 직접 교육봉사와 문제은행 벤처를 운영하며 구현해보고자 했던 기술적 이상과도 맞닿아 있다. 그런 면에서 기술의 가능성은 분명히 인정한다. 다만 현재 AIDT는 교과서 업체별 구현이 파편화돼 있고 주요 과목은 일정 수준의 표준화가 필요하다. AIDT 간 호환성 부족 문제도 있다. 일례로 학생이 전학할 경우 학습 데이터가 중앙에서 관리되지 않아 연속성이 끊어질 위험이 존재한다. AIDT는 아직 기술적으로 해결해야 할 과제가 많지만 방향성 자체는 대한민국 교육의 구조적 전환을 이끌 수 있는 기회로 본다. 현재 AIDT는 강제 적용이 아닌 보조 학습 자료로 활용되는 단계다. 이 시스템을 전국 단위 적용이 가능할 수준까지 점진적으로 발전시키는 것이 목표다. 다만 기술적 안정성과 현장 수용도가 충분히 확보되지 않은 상태에서 서두르는 방식은 지양하므로, 속도보다는 완성도에 방점을 둬야 한다. Q. 한국도 전 정부에서 AI 국제 거버넌스 주도에 일정 부분 노력했지만 실질적인 국제 영향력은 미미한 상황이다. 대통령이 된다면 한국의 AI 거버넌스 전략을 어떤 방식으로 구상하고 지원할 계획인가? A. 대한민국은 과학기술 분야에서 규제나 룰 세팅을 주도한 경험이 부족하고 외교 분야에서도 통상 외교나 기술 외교를 담당할 전문 외교관이 부족한 상황이다. 특히 과학기술을 국제무대에서 다룰 외교 인력은 사실상 부재해 AI를 포함한 기술 거버넌스에서도 존재감이 미미하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과학기술 거버넌스에 특화된 외교 인력을 강화해야 한다. 다만 기존 외교관이 과학기술 역량을 사후에 습득하는 방식은 비효율적이며 VC 등 이미 과학기술 기반 경험을 쌓은 인재들이 공적 역할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구조가 바람직하다. 이를 위해 국가는 개방형 채용을 통해 민간 인재가 정책 설계와 실행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열어야 한다. 또 전략부총리제를 도입할 경우 그 산하에 AI 및 기술 규제 대응을 총괄하는 전담 조직을 설치해 실질적인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하도록 해야 한다. Q. 실리콘밸리를 비롯해 해외에서 범용인공지능(AGI)의 5년 내 도래 가능성을 공식 언급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AGI 실현 가능성을 어떻게 판단하며 정책적으로 어느 수준까지 이를 반영해야 한다고 보는가? A. AGI의 실현 가능성보다 더 중요한 것은 지금 AI나 로봇에 어떤 가치와 원칙을 내재화할 것인가에 대한 근본적인 사회적 질문을 던지는 일이라고 본다. 아이작 아시모프의 로봇 3원칙처럼 AGI의 논리적 한계는 이미 오래전부터 제기돼 왔으며 기술이 어떤 기준과 원칙에 최적화되느냐에 따라 작동 방식은 전혀 달라질 수 있다. 인간이 교육과 규범을 통해 사회적 존재로 진화했듯 AI도 민주적 가치와 윤리를 내포해야 하며 이에 대한 공공적 논의가 정책보다 선행되어야 한다고 본다. 자율주행차 사례처럼 기술이 현실에 적용될 때는 왼쪽으로 가면 할머니, 오른쪽으로 가면 아이를 치게 되는 선택처럼 복잡한 윤리적 딜레마가 발생한다. 이는 단순한 기술 문제가 아니라 사회가 반드시 짚고 넘어가야 할 가치 판단의 문제다. 이러한 논의가 대학이나 공공 담론 공간에서 활발히 이뤄져야 한다고 보며 그런 질문을 던지고 사회적 아젠다를 제시하는 지도자가 되고자 한다. Q. 최근 이재명 후보의 'AI 100조 투자'처럼 대선 후보들이 AI와 관련해 다양한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이러한 공약들에 대해 어떻게 평가하는가? A. 이재명 후보의 AI 100조 투자 공약은 실질적인 내용이 없는 숫자 경쟁에 불과하다고 본다. 이는 과거 국산 운영체제(OS) 개발처럼 비현실적이고 폐쇄적인 '갈라파고스 지향형' 프로젝트가 정부 자금을 받아낸 사례와 유사하다. AI 공약 역시 실제 기술 경쟁력보다는 관료들에게 어필하려는 명분용 사업으로 전락할 위험이 크다. 해당 공약이 그와 직·간접적으로 연결된 인물들이 예산을 확보하려는 구조가 아닌가 하는 강한 의구심을 갖고 있다. 한국형 AI 모델 개발에 있어서는 국가지원이 특정 프로젝트를 직접 발주하는 방식이 아니라 민간의 자발적 노력 중 오픈소스로 공개 가능한 모델을 선별해 지원하는 방식이 바람직하다고 본다. 이 후보의 공약은 IT 생태계에 대한 이해 없이 작성된 것으로 보이며 실제로 추진될 경우 생태계를 왜곡하거나 황폐화시킬 위험이 크다. 그런 점에서 해당 공약은 차라리 없느니만 못한 공약이라고 평가한다. Q. 최근 정치권에서 단일화 이슈가 계속 언급되고 있다. 직접적으로 단일화에 대한 입장을 명확히 해줄 수 있는가? A. 안철수 의원처럼 공통의 주제나 관심사를 가진 인물과는 굳이 단일화가 아니더라도 의미 있는 대화를 나눌 수 있다고 본다. 다만 현재 정치권에서 단일화를 거론하는 인물들 대부분은 정치적 욕망에만 집중돼 있고 미래 비전이나 지향점을 공유하기 어렵다. 내 목적은 대한민국이 과학기술 경쟁에서 앞서 나가는 것이다. 그 비전을 공유할 수 있다면 누구든 대화할 수 있지만 그렇지 않다면 단일화 자체에 큰 관심은 없다. Q. 현재 윤석열 대통령 탄핵 등으로 인해 정치적 분열이 심각한 상황이다. 개혁신당 대선 후보로서 이러한 상황에서 정치인들이 어떤 역할을 해야 한다고 보나. 또 대통령이 된다면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은 무엇인지 궁금하다. A. 지금까지 대한민국은 정치인들이 다소 무능하더라도 국민 개개인의 우수한 역량 덕분에 우상향해온 측면이 있었다. 그런데 이제는 대통령이 '뻥쟁이'나 '사기꾼'처럼 무책임한 인물일 경우 국가가 곧바로 우하향할 수밖에 없는 구조로 전환되고 있다. 특히 과학기술 패권 경쟁 시대에 들어선 지금, 지도자의 전문성이 국가 경쟁력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점에서 정치인의 역할은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다. 중국은 이공계 중심 엘리트를 체계적으로 양성해 현재 지도자 다수가 과학기술 기반의 경제를 주도하고 있다. 대한민국은 이공계 출신 지도자들이 국가 과학기술 전략을 주도한 경험이 부족하고 이로 인해 세계 기술 경쟁에서 뒤처지는 구조가 고착되고 있다. 단순한 정치적 분열 수습을 넘어서 국가 시스템을 전환하고 과학기술 리더십의 세대교체를 단행해야 할 시점이라고 본다. Q. 지금 대한민국이 선택해야 할 '변화'란 구체적으로 무엇을 의미하는가? 어떤 방향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보는가? A. 이공계 출신으로서 정치 영역에서 10년 넘게 활동해왔고 여전히 배움이 필요한 지점이 많다고 느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반드시 지켜야 할 것은 '논리적 귀결이 맞는 판단'이다. 형식 논리조차 맞지 않는 정책이나 사회적 판단은 정합성을 가질 수 없다. 대표적으로 '부정선거' 담론이 그렇다. 우리나라의 투개표 시스템은 폐쇄망 기반으로, 외부 네트워크와 단절돼 있고 코드 검증도 가능한 구조다. 이런 비논리적 주장에 정치권이 사회적 비용과 에너지를 낭비해온 현실은 매우 심각하다. 지금 우리가 마주한 갈림길은 보수 대 진보가 아니라 '이성'과 '비이성', '상식'과 '비상식'의 충돌이다. 앞으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감정과 선동이 아닌 논리적 판단과 기술적 이해에 기반한 정치 체계로 전환해야 한다. 논리적 사고가 결여된 이들이 대한민국을 망가뜨리고 있다고 판단하며 이 국면에서 명확하게 '미래', '상식', '이성'의 편에 서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한다. Q. 현재 정치적 혼란으로 인해 대한민국의 외교적 위상이 약화되고 있다는 지적이 많다. 만약 대통령이 된다면 이러한 상황을 어떻게 해결해야 한다고 보는가? A. 외교적 위상은 지도자의 역량과 태도에 따라 재정립될 수 있다. 개인적으로 해외의 기업인·과학기술인들과 대등한 수준에서 소통하고 협력할 수 있는 역량을 갖췄다고 자부한다. 국내 정치권에서는 과학고와 외국 대학(미국 하버드) 출신이라는 이력이 비주류로 여겨지기도 하지만 글로벌 무대인 워싱턴이나 실리콘밸리에서는 오히려 주류와 호환되는 배경이다. 양쪽 모두에서 통할 수 있는 리더십을 갖춘 인물로서 논리적이고 전략적인 외교로 실질적인 국익을 확보할 수 있는 지도자가 되고자 한다. Q. 국내외 여론 모두 대한민국의 리더십 부재를 지적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러한 시점에서 어떤 리더십을 바탕으로 나라를 이끌어나가고자 하는가? A. 이제 더 이상 무능력한 인물이 국가를 이끌어서는 안 된다고 본다. 착하든 나쁘든 간에 복잡한 문제를 풀 수 있는 역량, 특히 최신 기술과 국제적 흐름을 이해하고 소통할 수 있는 능력이 지도자의 핵심 자질이다. 단지 법률가 출신으로 수사 기능에만 최적화된 인물은 그 이상을 해내기 어렵고 팬덤 정치를 하는 일부 인사들처럼 '개딸' 같은 지지층에 의존하는 방식은 국제 무대에서는 아무런 효과도 없다. 트럼프와 직접 소통이 안 된다고 국내 방송에서 비난하거나 문자 폭탄을 독려하는 식의 접근은 실질적인 국익 확보에 아무 도움도 되지 않는다. 다시 말해 논리적으로 상대를 설득하거나 최소한 국제사회에서 뒤처지지 않을 수 있는 역량을 가진 사람이 지도자가 돼야 한다고 생각한다. Q. 현재 정치 상황과 대선을 둘러싼 혼란으로 인해 많은 국민들이 불안해하고 있고 나라의 미래를 걱정하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국민들께 어떤 메시지를 전하고 싶은가? A. 정치권에는 거짓을 사실처럼 포장하는 '정치적 약장수'들이 존재한다. 특히 요즘처럼 AI나 첨단 기술 관련 이슈가 부각되면서 이런 정치적 약장수들이 다시 등장하고 있다고 본다. 일례로 이재명 후보가 "엔비디아 같은 기업을 만들고 그 지분을 30% 확보해 세금 없이도 복지 가능한 구조를 만들겠다"고 발언한 것은 처음부터 끝까지 완전히 비현실적인 허구다. 어디서부터 비판해야 할지조차 모를 정도로 황당하며 이는 국민을 기만하는 정치 행태의 극단이다. 지금은 '100% 거짓'으로 구성된 대선 공약이 나올 정도로 대선동의 시대이며 이런 시기일수록 국민은 냉철하게 판단하고 그럴듯한 말에 현혹되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 결국 우리가 인생을 돌아보면 듣기 좋은 말은 대개 달콤한 사탕발림에 불과했음을 깨닫게 된다. 국민들께 본질을 꿰뚫는 눈을 가지시길 당부드린다. Q. 대선 후보로서 이번 선거에 임하는 각오와 향후 계획은? A. 지금 대한민국이 매우 심각한 위기에 처해 있다고 느낀다. 현재 내 나이는 40세이고 앞으로 20~30년 이상 정치를 계속할 수 있는 입장이기에 지금 내리는 모든 선택에 대해 장기적으로 책임을 질 각오가 있다. 프랑스의 마크롱 대통령이 30대에 집권해 인기 없는 개혁을 단행한 이유 역시 향후 수십 년을 살아가며 그 결정에 책임질 준비가 돼 있기 때문이라고 본다. 지금 대한민국 정치의 주류인 60대 정치인들 상당수는 앞으로 5~10년만 버티고 은퇴하면 된다. 결과에 책임지지 않아도 되는 구조다. 이제는 유권자들이 결정할 시점이다. 앞으로 20년, 30년, 40년을 함께 살아갈 정치인을 선택할지 아니면 몇 년 뒤 은퇴하고 무책임하게 물러날 정치인을 선택할지는 매우 분명한 선택의 문제다.

2025.05.07 17:13장유미

구글클라우드, '서밋 서울' 취소설 부인…"형식·콘셉트 새로 기획"

구글클라우드가 한국 서울서 연례 서밋 행사 개최를 취소했다는 일부 보도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고 선 그었다. 지난해와 달리 한국 시장을 겨냥한 맞춤형 행사를 기획 중임을 분명히 했다. 7일 업계에 따르면 구글클라우드는 기존 '구글클라우드 서밋 서울'이 아닌 새 행사를 기획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구글클라우드코리아는 행사 이름과 콘셉트를 한국 시장 맞춤형으로 재정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구글클라우드코리아 관계자는 "기존 명칭과 형식을 유지하지 않을 뿐 서밋 행사 알맹이는 변함없을 것"이라며 "기획이 마무리되는 시점에서 이를 공식 발표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에 한국 지사 실적 부진이나 예산 축소 등의 이유로 서밋을 중단한다는 해석은 틀리다"고 강조했다. 구글클라우드는 전 세계 주요 국가를 돌며 서밋 행사를 진행해 왔다. 2018년부터 매년 한국에서 행사를 이어오면서 서울도 중요한 개최지였다. 관계자는 "단순한 서밋 명칭 변경을 넘어 한국 고객 수요에 부합하는 실질적 컨퍼런스로 업그레이드하는 것을 목표로 뒀다"며 "한국에 현지화된 브랜드 경험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5.07 16:16김미정

뉴로메카, 메가시티협력 첨단산업 육성지원 사업 선정

협동로봇 업체 뉴로메카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2025년도 메가시티협력 첨단산업 육성지원(R&D)'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뉴로메카는 이번 사업에서 인공지능(AI) 기반 유연생산용 다목적 이동형 양팔 협동로봇 시스템을 개발한다. 이를 통해 첨단로봇 핵심부품의 고도화와 생산 공정 자율화를 추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사업은 지난 달부터 2027년 3월까지 2년간 총사업비 89억원 규모로 추진된다. 초격차 첨단산업과 연계된 메가시티 협력산업의 가치사슬 강화를 통해 지역경제의 성장을 견인하고, 초광역권 협력을 기반으로 기술 중심의 균형 발전을 실현하려는 취지다. 대구광역시는 이번 사업을 경상북도와 협력해 대경권의 AI·로봇 산업 인프라를 연계하고, 첨단 로봇산업 확대 및 AI 기반 자율제조 시스템 구축을 위한 연구개발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뉴로메카는 올해 정부가 추진 중인 'K-휴머노이드' 연합 기업으로 참여한 데 이어, 이번 사업의 1세부 과제 주관기관으로 선정되며 AI기반 유연생산용 다목적 양팔 협동로봇 시스템 개발에 본격 착수하게 됐다. 특히 협동로봇 인디 시리즈에 작업자의 제스처를 인식해 동작을 학습하고, AI 기반 실시간 충돌회피 및 작업 인지 기능을 탑재한 2세대 협동로봇 기술을 구현한 바 있다. 여기에 자율이동로봇 모비, 비전 솔루션 인디아이 등 고유 로봇 플랫폼 역량을 결합해 이번 사업을 통해 양팔 조작성, 이동성, 지능성을 통합한 산업형 휴머노이드 개발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뉴로메카는 이를 통해 협동로봇 전문 기업을 넘어 차세대 산업형 휴머노이드 기술을 선도하는 글로벌 로봇 기업으로 도약한다는 전략이다. 1차년도에는 ▲AI 기반 양팔 협동로봇 플랫폼 개발 ▲다기능 엔드툴 및 툴 체인지 스테이지 ▲충돌방지 세이프티 모션 컨트롤 ▲공정 인식 및 작업 계획을 위한 AI 기반 가상데이터 생성 기술 ▲양팔 자세 연동 제어 알고리즘 등 핵심 기술을 집중 개발한다. 2차년도에는 이를 수요기업 공정에 실증 적용할 예정이다. 특히 디지털 트윈 환경에서 실시간 공정 데이터를 학습하는 심투리얼(Sim-to-Real) 강화학습 프레임워크, 양팔 협동로봇과 자율이동로봇(AMR)의 통합 전원 및 제어 시스템, 범용 로봇 티칭 GUI, AI 기반 작업물 트래킹 기술 등은 차세대 지능형 산업 로봇 플랫폼의 기반 기술로 주목된다. 실증 공정은 PCB 기판 라우터 가공, 자동차 전장 및 외장 부품 조립, 물류 이송, 빈 피킹, 적재 등 실제 산업 현장의 다양한 공정이 포함된다. 이를 통해 이동성과 양팔 조작 능력을 융합한 '로봇 워커' 형태 산업형 로봇이 국내 최초로 구현될 예정이다. 또한 뉴로메카는 유럽 연구 기관들과 함께 상체 기반 양팔 협동 플랫폼, 시각 인지, 자율이동, 협업 제어 기술을 공동 개발하고 있다. 이번 메가시티협력 사업을 통해 확보될 실증 기술은 이러한 기술과 연계돼 작업형 휴머노이드 플랫폼으로 전환될 예정이다. 향후 인간형 외형과 센서 시스템을 탑재함으로써 실제 산업 현장에서 작업 가능한 국산 휴머노이드 개발도 가속화할 계획이다. 뉴로메카는 수요기업의 실제 공정에 대응하기 위해 공정별 요구사항 분석을 기반으로 다양한 크기와 형태에 적응 가능한 그리퍼를 설계하고, 파지 견고성·형상 정밀도 등 신뢰성 평가를 통해 고도화할 계획이다. ISO 9283 기반의 양팔 협동로봇 성능 검증도 병행되며, 이를 통해 수요 맞춤형 시스템 공급과 산업 적용 확대를 추진한다. 뉴로메카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단순한 기술 개발을 넘어, 로봇이 실제 산업 현장에서 사람처럼 판단하고 이동하며 작업하는 새로운 시대의 전환점"이라며 "국내외 수요기업을 위한 맞춤형 시스템 공급은 물론, 산업형 휴머노이드 프로토타입 공개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5.05.07 16:13신영빈

케어소프트 글로벌, KPIT와 전략적 파트너십 발표 - 자동차 산업 기술 및 비용 최적화 전략 강화 목표

케어소프트 글로벌의 엔지니어링 솔루션 사업부 , KPIT에 합류 - 자동차 산업의 기술 최적화 및 비용 절감 엔지니어링 역량 강화에 집중 런던 , 2025년 5월 7일 /PRNewswire/ -- 자동차 벤치마킹, 비용 절감 전략, 엔지니어링 솔루션 분야의 글로벌 선도 기업인 케어소프트 글로벌(Caresoft Global)이 오늘 비즈니스 구조를 전략적으로 재편하고 성장 여정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고 발표했다. 이번 재편을 통해 케어소프트 글로벌은 1. 벤치마킹, 기술 최적화 및 비용 절감 엔지니어링 부문, 2. 엔지니어링 인재 솔루션 부문, 3. 엔지니어링 솔루션 부문 등 세 개의 사업 부문으로 재편할 계획이다. (Left) Mathew Vachaparampil, CEO, Caresoft Global; (Right) Kishor Patil Co-founder, CEO & Managing Director of KPIT Technologies 이러한 전략적 재편의 일환으로, 소프트웨어 정의 차량(SDV), 임베디드 시스템, 시스템 통합 분야의 글로벌 선도 기업인 KPIT 테크놀로지스(KPIT Technologies)는 케어소프트 글로벌의 엔지니어링 솔루션 사업부(분리 편입된 부문)를 인수할 예정이다. 이 사업부는 특히 오프 하이웨이(off-highway) 및 트럭•버스 부문에 특화되어 있다. 케어소프트 글로벌은 자동차 부문을 지속적으로 강화하는 동시에 KPIT와 협력하여 소프트웨어 벤치마킹과 같은 새로운 영역으로 벤치마킹 및 비용 절감 사업을 확장하고, 고유한 시장 차별화 요소를 창출하며, 다운스트림 구현 기회를 공동으로 모색할 계획이다. 중국이 차량 전동화, AI, 모듈식 아키텍처, 공격적인 비용 경쟁력 면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는 가운데, 중국 시장에 강력한 입지와 깊은 네트워크를 보유한 케어소프트 글로벌은 해당 지역에서 KPIT와 파트너십을 맺을 예정이다. 양사는 함께 중국의 혁신을 전 세계에 알리는 것을 목표로 한다. 매튜 바차파람필 (Mathew Vachaparampil) 케어소프트 최고경영자(CEO)는 "이는 케어소프트에 있어 중대한 전환점"이라며 "이 파트너십의 시너지는 단순한 합 이상의 가치를 창출한다. 우리의 엔지니어링 서비스가 훌륭한 파트너에게 이전되지만, 케어소프트와 KPIT는 이제 급격한 기술 발전과 지정학적 복잡성이 존재하는 세상에서 비용 절감을 추구하는 고객에게 더 큰 가치를 제공하는 데 집중할 것이다. 우리는 공동으로 기술, 비용, 시장 출시 속도 측면에서 자동차 고객에게 더 큰 가치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키쇼르 파틸 (Kishor Patil) KPIT 테크놀로지스의 공동 창립자이자 최고경영자(CEO) 겸 전무 이사는 "케어소프트 글로벌의 엔지니어링 솔루션 비즈니스를 KPIT 가족으로 맞이하게 되어 기쁘다"며 "KPIT는 현재 트럭 및 오프 하이웨이 제조업체들과의 협력 관계를 더욱 강화하고 있으며, 중국 시장 진출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또한 각 부문의 완성차 제조사(OEM)들은 소프트웨어, 하드웨어, 제조에 대한 통합적인 관점을 통해 민첩성과 비용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파트너를 찾고 있다. 케어소프트 글로벌의 강력한 전문성을 바탕으로 우리는 모빌리티 생태계에 비교할 수 없는 가치를 제공할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했다"라고 말했다. 리더십 지속성 확보 케어소프트 베테랑이자 엔지니어링 사장인 칼리안 나가라잔(Kalyan Nagarajan)과 그의 팀을 포함한 케어소프트 글로벌 엔지니어링 솔루션 사업부의 주요 리더들은 KPIT으로 이관되어 리더십의 지속성과 지속 가능한 성장을 뒷받침할 예정이다. 칼리안은 "강력한 시너지 효과와 공유된 가치, 고객 중심 접근 방식, KPIT의 집중적인 실행력을 바탕으로 기존 오프 하이웨이 및 트럭•버스 고객에게 더 큰 가치를 제공할 수 있는 유리한 위치에 있다고 확신한다. 우리는 이제 차량 엔지니어링, 비용 혁신, 제조 솔루션 부문에서 더 깊이 있고 확장된 역량을 갖추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케어소프트 글로벌 (Caresoft Global) 소개 케어소프트 글로벌은 자동차 벤치마킹, 기술 최적화, 비용 절감 엔지니어링 전략, 엔지니어링 솔루션 분야의 선도 기업이다. 동사는 자동차 OEM 및 공급업체가 현재 및 미래 프로그램의 설계, 비용, 성능을 최적화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미국에 본사를 두고 유럽, 일본, 중국, 인도 및 UAE에 강력한 글로벌 입지를 구축하고 있는 케어소프트 글로벌은 세계 유수의 자동차 회사들의 신뢰를 받고 있다. KPIT 테크놀로지스(KPIT Technologies) 소개 KPIT 테크놀로지스는 자동차 및 모빌리티 생태계의 글로벌 파트너로서 소프트웨어 정의 차량을 현실로 만들고 있다. 임베디드 소프트웨어, AI 및 디지털 솔루션 분야에 특화된 약 13000명의 '오토모빌리버(automobelievers)'와 함께 KPIT는 모빌리티 산업이 더 깨끗하고, 더 스마트하며, 더 안전한 미래로 도약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마케팅 및 커뮤니케이션 marcom@caresoftglobal.com 사진: https://mma.prnasia.com/media2/2680233/Caresoft_Global_KPIT.jpg?p=medium600로고: https://mma.prnasia.com/media2/2680232/Caresoft_Logo.jpg?p=medium600

2025.05.07 16:10글로벌뉴스

[영상] 구글, 아이폰17 조롱 광고 내놨다

구글이 아직 출시되지 않은 애플의 아이폰17 프로의 디자인을 조롱하는 내용을 담은 구글 픽셀9 프로 광고를 최근 선보였다고 맥루머스 등 외신들이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공개된 광고는 구글 픽셀폰이 아이폰과 대화하는 모습을 담고 있다. 약 1분 가량의 이 영상은 두 휴대폰이 애플 아이폰17 시리즈의 후면 카메라 모듈이 구글 픽셀폰과 매우 비슷할 것이라는 소문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으로 시작한다. - 픽셀 : 안녕하세요, 저는 픽셀이고 이쪽은 제 친구 아이폰입니다. - 아이폰 : 안녕하세요. - 픽셀 : 아이폰의 곧 출시될 새 디자인에 대한 소문이 많이 돌고 있어요. - 아이폰 : 정말 어이가 없네요. 몇 년 후에 내가 당신이 처음 했던 것과 똑같은 일을 하는 걸 상상할 수 있나요? 그동안 나온 소문에 따르면, 아이폰17 프로 모델에 적용되는 뒷면 카메라 모듈은 스마트폰 전체 폭을 따라 퍼져 있으며 구글 픽셀폰과 유사해 보인다. 이어 광고 영상에서 구글 픽셀폰에 출시됐던 야간모드, 사진 정리, 위젯 기능 등이 몇 년 후에 아이폰에 추가된 것에 대해 언급한다. 또, 구글 픽셀폰은 자연스러운 음성을 선보이나 아이폰은 부자연스러운 구형 시리 음성으로 말하는 것도 눈에 띈다. 구글은 과거에도 애플 아이폰의 디자인을 조롱하는 광고를 선보인 바 있으며, 가장 최근에는 아이폰15 시리즈에서 적용된 USB-C 채택에 대해 비판하는 광고를 공개하기도 했다.

2025.05.07 16:09이정현

"이커머스 '20일 정산기한', 시장 독과점 부추겨"

정치권이 티메프(티몬+위메프)·알렛츠·발란 등 이커머스 정산 지연 후속 조치로 각종 규제안을 내놓은 것을 두고 오히려 시장 성장을 저해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특정 기업의 부실 경영으로 발생한 문제를 전 산업에 적용하면 글로벌 플랫폼 기업과의 경쟁에서 밀릴 수 있다는 우려다. “이커머스 20일 이내 정산 규제, 시장 독과점 키울 수도” 7일 한국경영학회와 한국마케팅학회는 FKI타워에서 '국내 유통 플랫폼 생태계의 미래'를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발제자로 나선 유병준 서울대학교 경영전문대학원 교수는 유통 플랫폼의 잇따른 정산 지연 사태의 배경으로 '경쟁 심화'를 꼽았다. 그는 “다른 나라들은 2~3개의 업체가 시장을 지배하고 있지만, 우리나라는 7개 이상의 업체가 경쟁하면서 특정 업체에 대한 집중도가 떨어지는 좋은 구조를 형성하고 있다”면서도 “다만 경쟁 심화로 자금 순환이 원활하지 않거나 수익성이 떨어져 정산지연 사태가 발생했다”고 분석했다. 유 교수는 정부가 티메프 사태 후속 조치로 이커머스 대금 정산 기한을 20일 이내로 단축하는 것을 추진하는 것에 대해 시장 독과점을 강화시키는 역효과가 발생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오히려 이미 메이저 플랫폼에서는 20일 이내 선정산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는 의견이다. 선정산 서비스는 판매자가 상품 발송 또는 배송 완료 직후 판매대금을 구매 확정 이전에 미리 지급하는 서비스로 현금 유동성 확보와 경영 안정성 강화 지원을 목적으로 한다. 실제 네이버쇼핑과 11번가는 익일 정산을, 지마켓은 9일 후 빠른 정산을 적용하고 있다. 그는 “하지만 많은 판매자들이 매출 다변화를 위해 마이너 유통 플랫폼도 동시에 활용하고 있다”며 “20일 결제기한 단축 규제는 마이너 플랫폼들에게 사업 지속이 불가능한 구조”라고 지적했다. 이어 “메이저 플랫폼만 남게 돼 독과점을 강화하는 역효과를 낼 것으로 정책이 현실을 고려하지 않고 시장 상황 악화를 부추기고 있다”면서 “티메프 사태는 특정 기업이 경영을 잘못한 결과에 의한 것인데 제도적이나 구조적 잘못 때문이라고 생각해 잘 하고 있는 기업에 대한 규제를 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강조했다. 유 교수는 시장 경쟁에 직접 개입하기보다는 보조적인 역할로 시장 논리에 따라 해결되는 것을 도와야 한다고 제언했다. 그는 “반시장적 규제의 부작용은 바람직한 효익보다 훨씬 클 수 있다”며 “시장에 대한 직접 지원금이 아니라 자생력을 키우는 거래 지원이 필요하고 수수료 문제 등 플랫폼에 대한 부정적 시각의 인식 개선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두 번째 발제를 맡은 강형구 한양대학교 파이낸스경영학과 교수는 유동성 지표를 통해 최근 문제가 된 기업들이 부실 상태에 놓였다는 징후를 조기에 파악할 수 있었다고 분석했다. 강 교수는 “티메프, 홈플러스, 발란 등은 사태가 발생하기 몇 년 전부터 재무상황이 좋지 않았다”며 “이를 활용해 조기 경보 체계를 만들 수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각 기업의 위험 수준에 따라 규제할 수 있다”고 제안했다. 또 “데이터 기반 상기 감독체계 및 핀포인트형 위험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자율규제협의체를 통한 정산 기준 고지, 표준계약서 보급, 위험정보 실시간 공시체계도입 등을 추진해 민간 혁신기제를 중심으로 시장 자체 조정 기능을 강화하고 거래 신뢰를 복원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시장 상황 고려한 규제 필요…생태계 신뢰 회복이 우선 이어진 토론에서도 일률적인 규제는 시장 상황을 고려하지 않은 것으로 오히려 '시장 죽이기'가 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왔다. 최정혜 연세대학교 경영대학 교수는 “티메프 사태는 정산 자체가 문제가 아니라 플랫폼사의 경영 실패 및 재무구조 악화가 근본적인 원인”이라며 “여러 정부기관이나 국회에서 고려하고 있는 정산기간 단축 도입 취지에는 공감하지만, 일괄적인 규제는 예상치 못한 어려움을 초래할 수 있다”고 말했다. 최 교수는 ▲플랫폼 재무 건전성 문제 ▲유통플랫폼 시장의 다양성과 경쟁환경 위축 ▲유통플랫폼의 복잡한 거래구조 등을 그 배경으로 꼽았다. 그는 “정산기한 단축은 모든 플랫폼에 일괄적으로 적용할 것이 아니라 고위험군을 선정해 단계적으로 적용하는 보완적 조치로 적용해야 한다”며 “유통 플랫폼의 자율성과 다양성이 존중돼야 하며 정산주기는 일률적으로 강제되는 것이 아니라 유통 사업자가 전략적으로 선택할 수 있는 요소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주연 스타트업얼라이언스 전문위원도 유통 플랫폼 전반에 대한 일률적인 규제에 의문을 제시했다. 정 전문위원은 “국회에서 논의하고 있는 규제의 공통점은 일정 규모 이상 중개 플랫폼을 대규모 유통 사업자로 설정해 정산기한을 단축하고 판매대금 일부를 별도 계좌에 보관하라는 것”이라며 “하지만 모든 플랫폼의 성격이 동일하지 않기 때문에 실제 산업 현장에서는 위험하고 비효율적인 방식이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가령 여행플랫폼의 경우 소비자가 결제한 시점과 서비스 및 상품 수령 시점 사이에는 최대 6개월 이상의 시차가 발생한다. 이에 판매자가 대금만 받은 뒤 서비스나 상품을 소비자에게 제공하지 않을 가능성도 존재한다는 설명이다. 그는 “이 같은 위험 부담을 모두 플랫폼이 감당하는 것이 맞는지 의문”이라며 “정산금 분리보관 역시 이를 위한 시스템 구축이 필요한데 스타트업에게는 유동성 압박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목소리가 현장에서 나오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정산지연 사태의 핵심은 정산불능 구조”라면서 “복잡한 플랫폼 생태계 현실을 단순하게 일반화하는 행정편의주의적인 규제 방식이며 플랫폼 규제 목적은 플랫폼 죽이기가 아닌 생태계 신뢰 회복에 둬야 한다”고 강조했다. 토론 좌장을 맡은 정연승 단국대학교 경영학부 교수는 “이 같은 규제안은 토종 플랫폼과 스타트업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며 “이들의 빈 자리는 미국이나 중국 등 글로벌 대형 플랫폼이 차지할 것”이라고 우려했다. 이어 “글로벌 생태계에서 우리가 어떻게 나아가고 도전하고 경쟁할지에 대해 초점을 맞춰야 한다”며 “새로운 정부가 들어오면 플랫폼 산업에 관심을 가지도록 제언하고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2025.05.07 15:29김민아

구글코리아, '2025 유튜브 웍스 어워드 코리아' 출품 접수 시작

구글코리아는 글로벌 디지털 광고제 '2025 유튜브 웍스 어워드 코리아'의 출품 접수를 시작한다고 7일 밝혔다. 유튜브 웍스 어워드는 유튜브 플랫폼을 기반으로 창의적이면서 실질적인 비즈니스 성과를 이룬 마케팅 캠페인을 발굴하고 조명하는 글로벌 광고제다. 출품 접수는 7월1일까지 약 두 달간 진행되며, 출품 대상은 2024년 7월 1일부터 2025년 6월 30일 사이 유튜브에서 실제 집행된 광고 캠페인이다. 현재 전 세계 15개국 이상에서 개최되고 있는 유튜브 웍스 어워드는 글로벌 마케팅 리서치 기관 칸타와 협력해 운영된다. 2019년 국내에 도입된 이후 올해로 7회째를 맞으며 매년 다양한 혁신 사례를 배출하며 국내 마케팅 및 광고업계 내 최대 페스티벌로 자리잡았다. 이에 따라 국내 출품작 수 역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전년 대비 45%의 성장률을 기록하면서 아시아태평양 지역 내에서도 특히 높은 출품률과 인지도를 바탕으로 중심적인 역할을 이어가고 있다. 2025년 어워드는 총 10개 부문으로 구성된다. 유튜브의 다양한 포맷을 창의적으로 활용한 ▲베스트 크리에이터 콜라보레이션 ▲베스트 멀티스크린 ▲베스트 브랜드 경험 부문을 비롯해 AI 기술을 마케팅 전반에 적용한 ▲베스트 AI 파이오니어, 업계 파트너사와의 협업 가치를 조명하는 ▲베스트 유튜브 웍스 파트너 부문이 포함된다. 유튜브를 통해 최고의 성과를 달성한 캠페인은 ▲그랑 프리(Grand Prix)를 수여하게 된다. 올해 본선 심사에는 총 12명의 업계 전문가가 참여한다. 유튜브 웍스 어워드 첫 해 부터 심사위원을 역임하고 있는 이노레드 박현우 대표는 "유튜브 웍스 어워드의 참가 주제가 점점 다양해지고, 브랜드가 직접 제작한 캠페인도 늘고 있는 점이 인상적"이라며 "출품작 수와 수상에 대한 열망을 고려할 때, 유튜브 웍스 어워드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광고제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본선 진출작에 대해서는 '성과를 입증한 창의적 캠페인'이라는 업계의 신뢰가 형성돼 있다"고 덧붙였다. 김경훈 구글코리아 사장은 "유튜브 웍스 어워드 행사는 단순한 수상을 넘어, 유튜브 생태계 내에서 브랜드와 파트너들이 창의성과 비즈니스 성과를 어떻게 실현하고 있는지를 보여 주는 중요한 무대"라면서 "올해는 AI 기술을 마케팅 전반에 접목한 혁신적인 캠페인이 특히 주목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국내 출품작 또한 글로벌 시장에서의 가능성과 우수성을 입증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본선 진출작은 8월 중, 최종 수상작은 10월 중 발표 예정이며, 출품 방법 및 세부 정보는 공식 출품 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2025.05.07 14:56백봉삼

구글닷오알지, 'AI 오퍼튜니티 펀드: 아시아태평양' 국내 선정 단체 발표

구글의 자선 활동을 담당하고 있는 구글닷오알지는 '구글닷오알지 AI 오퍼튜니티 펀드: 아시아태평양' 1차 지원 대상으로 생성 AI 학습 커뮤니티 지피터스를 운영하는 '지니파이'와 교육 임팩트 기업인 '어썸스쿨'이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구글닷오알지 AI 오퍼튜니티 펀드: 아시아태평양은 아태 지역의 근로자, 중소기업, 비영리 단체가 AI 기술을 보다 효과적으로 활용해 지역 사회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조성된 프로그램이다. 최근 사회적 투자자 네트워크인 아시아 벤처 자선 네트워크(Asia Venture Philanthropy Network: AVPN)가 공개한 조사에 따르면, 아태 지역 내 AI 교육을 받은 사람은 15%에 불과하다. 또 대부분은 관련 교육의 존재조차 인지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구글닷오알지는 AI 기술 활용 기회를 확대하고 많은 사람들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지역 맞춤형 AI 교육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1차 지원은 한국을 포함한 아태 지역의 49개 단체를 후원 할 예정이다. AVPN이 선정한 이 단체들은 아시아 개발 은행(ADB)의 지원을 통해 지역 별 언어와 문화, 경제적 상황을 반영한 맞춤형 AI 교육을 제공할 계획이다. 인도 농촌의 1인 창업자, 싱가포르의 이주 가사노동자, 일본의 장애인과 돌봄 인력 등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한국에서는 서울대학교 AI 연구원(AIIS)이 전략적 파트너로 참여하며, 지니파이와 어썸스쿨이 국내 선정 단체로 함께하게 됐다. 서울대 AI 연구원은 AI 입문자 대상 커리큘럼 개발과 교육자 양성 프로그램을 주도하고 있으며, 현장 교육기관들과 협력해 콘텐츠 현지화, 베타 테스트, 피드백 개선 등 교육 품질 제고를 위한 지원을 담당할 예정이다. 지니파이는 국내 생성 AI 학습 커뮤니티 '지피터스'를 기반으로 지피터스 AI 스터디를 운영하며, 실습 중심의 커리큘럼과 선순환형 학습 구조를 통해 AI 실무 역량 강화를 지원하고 있다. 김태현 지니파이 대표는 "'실무형 AI 활용 능력'은 이제 취업 시장에서 핵심 요건으로 부상하고 있다"며 "이번 선정을 통해서 청년들이 AI를 통해 업무 프로세스를 혁신하고 새로운 기술을 적극적으로 수용할 수 있도록, 누구나 부담 없이 배울 수 있는 교육 환경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어썸스쿨은 전국 4천여 개 중·고등학교 네트워크와 교사 연수 경험을 바탕으로 AI 활용에 대한 교사들의 실질적인 역량 강화를 목표로 한 '트레인-더-트레이너' 모델을 운영하고 있다. 이지섭 어썸스쿨 대표는 "교사들이 현장에서 직면한 문제를 스스로 발견하고, AI를 통해 해결책을 모색해보는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교육의 핵심"이라며 "이를 통해 동료 교사나 다른 학교 현장에도 AI 기술이 자연스럽게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울대 AI 연구원 함종민 산학협력센터장은 "이번 프로젝트는 사회적 가치 창출을 목표로 하며, 특히 기술 발전의 사각지대에 놓인 계층을 지원한다는 점에서 더욱 특별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구글닷오알지 산제이 굽타 아시아태평양 지역 총괄은 "'구글닷오알지의 AI 오퍼튜니티 펀드: 아시아태평양'는 소외된 지역 사회의 AI 교육 기회를 확대하고, 아시아태평양 전역에 보다 포용적인 기술 생태계를 구축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며 "구글은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모두가 AI의 가능성을 온전히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구글닷오알지는 기존 1천500만 달러 규모의 기금에 1천200만 달러를 추가해 총 2천700만 달러 규모로 펀드를 확대했다. 이를 통해 아태 지역의 근로자 72만 명, 중소기업(MSME) 10만 개, 비영리 단체 1만개를 대상으로 실질적인 AI 활용 역량을 강화하고, 디지털 인프라 접근성 개선과 교육 격차 해소에 기여할 예정이다. 2025년 '구글닷오알지 AI 오퍼튜니티 펀드: 아시아태평양' 프로그램 및 수상 단체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구글코리아 공식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5.05.07 14:43백봉삼

DXC, AWS 마켓플레이스에서 보험 SaaS 솔루션 출시

애슈번, 버지니아주, 2025년 5월 7일 /PRNewswire/ -- 포춘지 선정 500대 글로벌 기술 서비스 기업인 DXC 테크놀로지(DXC Technology)가 자사의 보험 SaaS 솔루션 제품군인 DXC Assure를 이제 AWS 마켓플레이스(AWS Marketplace)에서 이용할 수 있게 됐다고 발표했다. AWS 마켓플레이스는 수천 개의 벤더가 제공하는 소프트웨어, 데이터 제품, 전문 서비스를 찾고 구매하며 배포 및 관리할 수 있는 디지털 카탈로그다. 이번 DXC Assure의 AWS 마켓플레이스 등록을 통해 AWS 고객은 DXC 솔루션을 더욱 간편하게 구매하고 관리할 수 있게 됐다. 레이 어거스트 (Ray August) DXC의 보험 소프트웨어 및 비즈니스 프로세스 서비스( Insurance Software & Business Process Services, ISB) 사장은 "AWS 마켓플레이스에 우리의 보험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은 고객이 디지털 전환 여정의 어느 단계에 있든 그에 맞춰 지원하고 비즈니스 가치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는 우리의 약속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AWS를 활용해 DXC는 보험사들이 운영 효율성을 제고하고 보안을 강화하며 고객 경험을 개선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AWS 마켓플레이스에서 이용 가능한 초기 솔루션에는 DXC Assure Platform, DXC Assure BPM(ServiceNow 기반), DXC Assure Life+, DXC Assure Claims, DXC Assure Legal, DXC Assure Legal Insights가 포함되며 2025년에 추가 출시가 예정돼 있다. 이들 솔루션을 통해 보험사는 AI 기반 도구를 활용해 청구 관리, 소송, 업무 프로세스 자동화, 생명 보험 및 연금 보험 전반에 걸친 워크플로를 수행할 수 있다. DXC와 AWS는 보험 업계에서 오랜 협력 관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현재 AWS 기반 DXC 소프트웨어를 통해 3천만 건 이상의 보험 계약을 관리하고 있다. AWS 마켓플레이스에서 DXC의 Assure SaaS 보험 솔루션이 등록됨으로써, 글로벌 보험사의 대대적인 디지털 전환을 지원해 온 양사의 협력이 새로운 이정표를 맞이하게 됐다. 지금까지 이 협력을 통해 200개 이상의 DXC 고객사가 AWS로 마이그레이션을 완료했다. 핵심 보험 시스템의 선도적인 제공업체로서 DXC는 현재 1,300만 건의 보험 계약을 관리하며 보험사가 복잡성과 비용을 줄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혁신을 이어가고 있다. 40년 이상의 업계 전문성을 바탕으로 DXC는 포춘 글로벌 500대 보험사 중 80%가 신뢰하는 파트너로 선정됐다. 자세한 내용은 DXC 보험 소프트웨어 및 BPS에서 확인할 수 있다. DXC 테크놀로지(DXC Technology) 소개DXC 테크놀로지(NYSE: DXC)는 글로벌 기업이 업무에 필수적인 시스템을 운영하는 동시에 IT를 현대화하고 데이터 아키텍처를 최적화하며 퍼블릭, 프라이빗,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전반에 걸쳐 보안과 확장성을 보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세계 최대 기업과 공공 기관이 DXC를 통해 IT 자산 전반에 걸쳐 새로운 수준의 성과, 경쟁력, 고객 경험을 촉진하는 서비스를 배포하고 있다. DXC.com을 방문하여 고객과 동료들에게 탁월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법에 대해 자세히 확인할 수 있다. 안젤레나 어베이트 (Angelena Abate)시니어 디렉터, 마케팅 및 커뮤니케이션+1.646.234.8060 angelena.abate@dxc.com 로저 삭스 (Roger Sachs), CFA투자자 관계+1-201 259-0801 roger.sachs@dxc.com

2025.05.07 14:10글로벌뉴스

K배터리, 1분기 전기차 시장 점유율 18.7%…전년比 4.6%p ↓

올해 1분기 LG에너지솔루션, SK온, 삼성SDI 등 국내 배터리 3사의 글로벌 전기차용 배터리 사용량 시장 점유율이 전년 동기 대비 4.6%p 하락한 18.7%를 기록한 것으로 분석됐다.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에 따르면 올 1~3월 세계 각국에 등록된 전기차(EV, PHEV, HEV)에 탑재된 총 배터리 사용량은 약 221.8GWh로 전년 동기 대비 38.8% 성장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전년 동기 대비 15.1%(23.8GWh) 성장하며 3위를 유지했고 SK온은 35.6%(10.5GWh)의 성장률을 기록해 4위에 올랐다. 삼성SDI는 17.2%(7.3GWh)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SDI의 하락세는 유럽과 북미 시장 내 주요 완성차 고객들의 배터리 수요 감소가 주요 원인으로 작용했다고 분석했다. 주로 테슬라에 배터리를 공급하는 일본 파나소닉은 올해 배터리 사용량 7.2GWh를 기록하며 8위에 머물렀다. 중국 CATL은 전년 동기 대비 40.2%(84.9GWh) 성장하며 글로벌 1위 자리를 유지했다. BYD는 62%(37.0GWh) 성장률과 함께 글로벌 배터리 사용량 2위를 기록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재집권한 이후, 미국은 중국산 배터리와 원자재에 대해 강력한 관세 정책을 공식화하며 글로벌 공급망에 다시 긴장감을 불러일으켰다. 이에 따라 한국 배터리 기업들은 북미 시장 내 인센티브 수혜를 지속적으로 확보하기 위해 현지 OEM과의 합작 공장 설립을 확장하고 있으며, 미국 생산 비중을 높이는 전략을 강화하고 있다. 하지만 여전히 중국산 소재에 대한 의존도가 높은 만큼, 중장기적으로는 공급망 재편과 원자재 확보 다변화가 시급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결국, 한국 배터리 산업은 미국의 보호무역 강화, 유럽의 친환경 규제 강화, 중국의 가격 압박이라는 복합적인 환경 속에서 새로운 성장 전략을 모색해야 한다.

2025.05.07 11:05김윤희

[이기자의 게임픽] 넷마블, 5월에도 웃나...세나 리버스-왕좌의게임 주목

넷마블이 2분기에도 신작 게임 출시를 통해 실적 개선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이 회사는 1분기 'RF온라인: 넥스트'를 흥행시켜 주목받은 가운데, 2분기 '세븐나이츠 리버스'와 '왕좌의게임: 킹스로드'로 추가 성장의 발판을 마련할 것으로 보여 기대를 모으고 있다. 7일 게임 업계에 따르면 넷마블은 2분기에도 신작 게임을 출시한다. 우선 넷마블은 넷마블넥서스가 개발하고 있는 모바일RPG '세븐나이츠 리버스'를 오는 15일 선보일 계획이다. '세븐나이츠 리버스'는 원작 '세븐나이츠'의 지식재산권(IP)을 계승한 리메이크 프로젝트다. 이 게임은 원작의 스토리 및 전투 시스템 등 핵심 게임성을 계승하고, 최근 트렌드에 맞게 콘텐츠를 개선해 보완한 게 특징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넷마블은 이 게임의 사전등록 프로모션과 함께 유명 가수 비비를 홍보 모델로 선정한 상태다. 사전 등록 프로모션에 참여한 이용자는 '전설 등급 레이첼' '영웅 소환 이용권 10장' '100만 골드' 등을 제공받을 수 있다. 넷마블은 넷마블네오가 개발한 신작 액션 어드벤처 역할수행게임(RPG) '왕좌의 게임: 킹스로드'를 오는 21일 글로벌 지역에 선보일 예정이다. '왕좌의 게임: 킹스로드'는 미주, 유럽, 아프리카, 오세아니아, 중동 등 글로벌 지역에서 모바일·PC 플랫폼을 통해 서비스할 예정이다. 국내 서비스 일정은 추후 공개한다. 글로벌 모바일 이용자는 애플 앱스토어와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서 사전 등록에 참여할 수 있으며, PC 버전은 스팀에서 창립자 팩(Founder's Pack) 구매를 통해 얼리 액세스(앞서 해보기)로 플레이할 수 있다. '왕좌의 게임: 킹스로드'는 에미상·골든글로브상을 수상한 HBO의 '왕좌의 게임' 시리즈의 공식 라이선스를 기반으로 개발 중인 작품이다. 이 게임은 원작 고증을 바탕으로 구현된 캐릭터와 세계관을 통해 높은 몰입감을 전달할 계획이다. 시장에서는 넷마블이 'RF온라인: 넥스트'에 이어 5월 신작 게임 2종으로 다시 웃을 수 있을지 예의주시하고 있다. 넷마블넥서스가 제작한 'RF온라인: 넥스트'는 지난 3월 20일 출시 이후 단기간 양대 마켓 최고 매출 1위를 기록했으며, 출시 한 달이 넘도록 구글 매출 톱5를 유지하며 장기 흥행에 기대를 높였다는 평가다. 관전 포인트는 넷마블의 신작 공습이 실적 개선으로 이어질지다. 이 회사의 1분기 실적은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와 '레이븐2' 등이 이끌며 매출 5천946억원, 영업이익 318억원을 기록했다고 추정되고 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6%, 영업이익은 759% 증가한 수치다. 2분기는 이에 더해 'RF온라인: 넥스트'와 신작 2종이 이끌 것으로 보여 주목을 받고 있다. 업계 한 관계자는 "넷마블이 1분기 RF온라인: 넥스트에 이어 2분기에도 신작을 꺼내 실적 개선에 드라이브를 건다"며 "2분기 출시 예정작인 세븐나이츠 리버스와 왕좌의게임: 킹스로드가 흥행할 경우 넷마블의 실적은 큰 폭으로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5.07 10:30이도원

한수원, 체코 법적 절차 존중…경쟁사 입찰 결과 훼손 시도엔 유감

[프라하(체코)=주문정 기자] 체코 신규 원전사업의 계약 체결에 체코 행정법원이 계약금지 가처분 결정을 내린 것과 관련, 한국수력원자력(대표 황주호)은 6일(현지시간) 체코의 법적 절차를 존중하며, 관련된 모든 법규를 성실히 준수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수원은 체코 신규원전사업의 입찰 과정이 체코 정부와 체코전력공사(CEZ), 발주사인 두코바니 2 원자력발전소(EDU II)의 감독 아래 공정하고 투명하며, 합법적으로 진행됐다고 강조했다. 한수원은 체코경쟁보호청(ÚOHS)이 지난해 10월 31일 내린 1심과 지난달 24일 최종 기각 결정에도 불구하고, 지속해서 입찰 결과를 훼손하려는 경쟁사(프랑스전력공사·EDF)의 시도는 매우 유감스럽다고 밝혔다. 한수원은 최종계약 체결과 관련한 자격과 이익을 보호하기 위해 체코 측과 적극 협력해 대응할 계획이다. 한편, 체코 브르노 법원은 6일 프랑스전력공사(EDF)가 제기한 한수원과 EDU II의 두코바니 원전 5·6호기 건설사업 계약금지 가처분 신청을 받아들였다. 페트르 피알라 체코 총리는 이날 브르노법원 판결 직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X(옛 트위터)에 “공급업체를 선택할 때 가장 중요한 요소는 시민과 기업이 저렴한 전기를 공급받을 수 있는지, 최상의 보장을 받을 수 있는지 등이었다”며 “입찰 평가 절차는 관련 법률에 따라 올바르게 수행됐다”고 강조했다. 피알라 총리는 이어 “법원이 모든 맥락과 위험을 알고 있고, 또 신속하게 판결을 내릴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또 체코 경쟁보호청(ÚOHS)은 EDF의 항소를 기각한 원결정을 지지하고 있고 브르노법원 결정은 절차과 관련한 결정일 뿐이며 우리 결정이 옳다고 믿는다는 입장을 밝혔다.

2025.05.07 10:00주문정

볼보, 배터리 자회사 인력 또 감축…노스볼트 파산 여파

볼보 배터리 자회사 노보에너지가 추가 구조조정에 나선다. 노보에너지는 볼보와 스웨덴 배터리 업체 노스볼트가 공동 설립한 합작사다. 6일(현지시간) 노보에너지는 비용 절감을 위해 조직 개편에 나선다고 발표하며 "이번 결정은 노스볼트 파산 이후 전반적인 사업 재검토 결과”라고 밝혔다. 전체 인력 약 50%가 구조조정 대상에 포함된다. 노보에너지는 이미 지난 1월에 비용 절감을 위해 직원 30%를 해고한 바 있다. 로이터통신은 이번 구조조정으로 150명이 일자리를 잃을 것으로 관측했다. 아드리안 클라크 노보에너지 최고경영자(CEO)는 “새로운 기술 파트너를 찾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 왔지만, 현재 경제 환경과 시장 상황 속에서 기존 규모 사업을 유지하기는 불가능했다”며 “고심 끝에 내린 매우 어려운 결정이었다”고 설명했다. 노보에너지는 향후 스웨덴 예테보리 지역에서 새로운 기술 파트너와 배터리 생산을 재개하는 것을 장기 목표로 삼고 있다. 사업 재개 가능성을 모색하기 위해 제한적인 운영을 이어가며, 향후 본격적인 사업 재개가 가능할 수 있는 여러 시나리오를 계속해서 검토할 예정이다. 한편, 볼보는 노스볼트 파산 이후 노보에너지가 보유한 노스볼트 지분 50%를 전량 매수해 완전한 소유권을 취득하기로 합의했다.

2025.05.07 09:44류은주

아카마이 부사장 "AI 에이전트에 보안이 핵심…'AI 방화벽'으로 공략"

"인공지능(AI) 에이전트 시대 과제는 거대언어모델(LLM) 보안과 AI 추론 인프라 강화입니다. 우리는 'AI 방화벽' 솔루션으로 에이전트 기초가 되는 LLM 보호에 힘쓰겠습니다. 또 분산형 클라우드 플랫폼으로 AI 추론을 빠르고 안정적으로 지원할 것입니다." 아카마이 로버트 블루모프 부사장 겸 최고기술책임자(CTO)는 최근 지디넷코리아를 만나 AI 에이전트 시대 과제 해결책을 이같이 밝혔다. 블루모프 CTO는 AI 확산과 에이전트 시대를 맞아 보안과 추론 최적화에 집중할 방안을 소개했다. 우선 새 솔루션 AI 방화벽으로 AI 애플리케이션과 LLM 공격 위협을 막고, 분산형 클라우드를 통해 고성능 추론 환경을 저비용으로 제공하겠다는 전략을 제시했다. 블루모프 CTO는 1999년 아카마이에 합류했다. 입사 초기에는 프로그래밍과 시스템 설계 업무 진행했다. 이후 기업들의 클라우드 전환에 힘썼다. 최근 CTO까지 맡아 AI 솔루션과 보안·클라우드 플랫폼을 개발하고 있다. 그동안 아카마이는 콘텐츠전송네트워크(CDN)와 사이버보안, 분산형 클라우드 플랫폼 사업에 집중했다. 특히 사이버보안은 매년 매출액 20억 달러(약 2조7680억원)를 기록하고 있다. 이는 전체 매출 절반 이상을 차지한다. 최근 AI 보안 솔루션까지 출시해 AI 사업을 본격화했다. 'AI 방화벽'으로 AI 보안 시장 공략…"모델·데이터·지적재산 지켜" 블루모프 CTO는 LLM이 광범위한 공격 표면을 갖고 있다고 주장했다. 사이버 범죄자가 LLM을 겨냥한 공격 기법을 빠르게 습득하고 있어 기존 보안 체계만으로는 한계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발맞춰 아카마이는 맞춤형 보안 솔루션 AI 방화벽을 내놨다. AI 방화벽은 AI에 악의적 프롬프트를 넣거나 허가되지 않은 요청이 들어오는 걸 막는다. AI가 내놓는 답변이 법이나 규정을 어기지 않도록 돕는다. 또 모델 탈취와 데이터 대량 추출을 실시간 탐지해 대응한다. 상황에 따라 자동으로 보안 규칙을 바꿔가며 특이 위협을 알아채고 차단하는 기능도 갖췄다. 블루모프 CTO는 AI 에이전트 시대에도 AI 방화벽이 핵심일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에이전트도 결국 LLM으로 이뤄진 시스템"이라며 "에이전트가 발전할수록 LLM 보안 영역에서 AI 방화벽 역할은 더 커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AI '추론'에 비용 더 들 것…분산형 클라우드 중요성↑" 블루모프 CTO는 AI 활용 비용 구조가 변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기업들은 모델 학습보다 실제 서비스 환경에서 이뤄지는 추론에 비용을 더 소비할 것이란 설명이다. 그는 "AI 모델을 학습하는 것보다 이를 실질적으로 실행하고 보호하는 데 더 많은 자원이 필요하다"며 "빠르고 안정적인 대응을 위해 물리적으로 가까운 곳에서 운영되는 인프라가 중요해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생성형 AI 초기에는 모델 학습을 주도했던 아마존웹서비스(AWS)와 마이크로소프트, 구글클라우드를 뜻하는 '하이퍼스케일러'가 대세였지만, 이제는 실시간 모델 추론이 핵심 경쟁력으로 떠오르고 있다"며 "낮은 지연과 빠른 응답이 가능한 분산형 클라우드가 핵심일 것"이라고 예측했다. 아카마이는 이에 대응해 지난 3월 분산형 클라우드 플랫폼 '아카마이 클라우드 인퍼런스'를 출시했다. AI 추론에 특화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결합해, 고객사와 가까운 위치에서 빠르고 안전하게 AI 실행을 지원하는 솔루션이다. 그는 "추론은 기업이 AI를 실제 활용하는 핵심 단계"라며 "이 영역에서 분산형 클라우드 인프라가 비용 절감과 운영 효율성을 제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韓 기업, 클라우드 활용력 우수…CSAP 완화 환영" 블루모프 CTO는 한국 기업의 클라우드 활용 수준이 매우 높다고 말했다. 특히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사용 방식과 AI 추론 인프라 운용에서 높은 역량을 갖췄다고 주장했다. 그는 최근 한국 정부가 외산 클라우드 진입 장벽을 완화한 클라우드 보안인증제도(CSAP) 정책 변화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블루모프 CTO는 "이런 변화가 다양한 글로벌 클라우드 기업의 참여를 유도하고, 국내 기업뿐 아니라 공공기관에 유연한 인프라 선택권을 제공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그는 "우리도 한국 시장에서 AI 추론과 보안 수요에 부합하는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공급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05.07 09:40김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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