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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도배 업체★{sensgoo}★구글 도배 업체'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978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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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티지 마켓, 2024년 획기적 이정표 세우며 마무리

포트 빌라, 바누아투 2024년 12월 27일 /PRNewswire=연합뉴스/ -- 멀티애셋 브로커 밴티지 마켓(Vantage Markets)[https://www.vantagemarkets.com/?utm_source=tmbtbr25&utm_medium=prelease&utm_campaign=prpiece&utm_content=text&ls=global_global_en_tmbtbr25_prelease_prpiece_text_mclarenye2024_cl2_retail&retailleadsource=brandandpr_pr_tmbtbr25 ]이 2024년 일련의 놀라운 이정표를 세우면서 마무리하며 트레이딩 업계 리더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했다. 2024년은 기록적인 찬사부터 영향력 있는 파트너십 체결과 커뮤니티 기여에 이르기까지 올해는 벤티지가 추구하는 비전과 우수성을 대내외적으로 증명할 수 있는 한 해였다. Vantage Markets Celebrates a Landmark Year of Achievements in 2024 밴티지는 2024년 전년 대비 1.6배 더 많은 26개의 권위 있는 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혁신, 고객 서비스, 거래 기술에 걸쳐 이처럼 많은 상을 수상했다는 건 전 세계 트레이더 커뮤니티에 비교할 수 없는 가치를 제공하기 위한 회사의 헌신적 노력이 공식적으로 인정받았음을 의미한다. 올해는 또한 밴티지가 맥라렌 레이싱(McLaren Racing)과 3년간의 파트너십을 맺은 해였다. 밴티지와 맥라렌 레이싱은 이 협력을 통해 속도, 정확성, 성능이라는 서로 공유하는 가치를 전 세계에 알릴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 또 밴티지는 전 세계 수백만 명의 팬과 트레이더와 연결되어 고성능 거래 플랫폼으로서의 브랜드 정체성을 강화할 수 있었다. 밴티지는 올해 창립 15주년을 맞아 꾸준한 성장과 기술 발전의 여정을 재확인했다. 소박하게 시작했지만 글로벌 입지를 구축할 수 있게 되기까지 밴티지는 트레이더에게 최첨단 도구와 자원을 제공하기 위해 항상 최선을 다하고 있다. 마크 데스팔리에르(Marc Despallieres) 최고 전략 및 트레이딩 책임자는 이러한 성과를 되돌아보며 "2024년은 밴티지에게 중대한 변화의 해였다"면서 "15년 동안의 탁월한 성과를 축하하고, 업계에서 기록적인 수의 상을 수상했으며, 맥라렌과의 성공적인 파트너십을 통해 글로벌 리더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했다"고 평가했다. 그는 이어 "앞으로도 우리는 혁신, 트레이더 지원, 활발한 트레이딩 커뮤니티 육성에 매진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비즈니스 성과 외에도 밴티지는 정신 건강, 금융 지식, 사회적 고립과 같은 중요한 사회적 문제를 다루는 밴티지 재단(Vantage Foundation)[https://www.vantage.foundation/?utm_source=tmbtbr25&utm_medium=prelease&utm_campaign=prpiece&utm_content=text&ls=global_global_en_tmbtbr25_prelease_prpiece_text_ye2024_cl2_retail&retailleadsource=brandandpr_pr_tmbtbr25 ]을 통해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계속해서 미치고 있다. 밴티지는 지역 자선 단체와 글로벌 이니셔티브를 지원함으로써 사회에 받은 걸 환원하고 지역 사회의 복지를 증진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밴티지는 2025년에는 2024년에 구축한 탄탄한 기반을 바탕으로 더욱 성장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기술 혁신, 커뮤니티 참여, 지속 가능성을 우선시함으로써 트레이딩 업계에서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계획이다. 밴티지 소개 밴티지 마켓(또는 밴티지)[https://www.vantagemarkets.com/?utm_source=tmbtbr25&utm_medium=prelease&utm_campaign=prpiece&utm_content=text&ls=global_global_en_tmbtbr25_prelease_prpiece_text_mclarenye2024_cl2_retail&retailleadsource=brandandpr_pr_tmbtbr25 ]은 외환, 원자재, 지수, 주식, ETF, 채권 등 CFD 상품 트레이딩을 위한 민첩하고 강력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멀티애셋 브로커다. 시장에서 15년 이상 쌓은 업력을 바탕으로 신뢰할 수 있는 트레이딩 생태계, 수상 경력에 빛나는 모바일 트레이딩 앱, 고객이 트레이딩 기회를 놓치지 않도록 도와주는 사용자 친화적인 트레이딩 플랫폼을 제공하는 등 브로커의 역할을 뛰어넘는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밴티지 앱은 앱 스토어나 구글 플레이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다. trade smarter @vantage 위험 경고: CFD 거래에는 상당한 위험이 따릅니다. 초기 투자금보다 더 큰 손실을 볼 수 있습니다.

2024.12.27 17:10글로벌뉴스

롯데·신세계·한화…유통가 3세 과제 보니

올해 유통업계는 오너 3세가 경영 전면에 나서며 세대교체가 대대적으로 실시됐다. 내수 침체 등 위기를 극복하고 새로운 먹거리를 발굴해 내겠다는 의지로 해석된다. 유통업계 정기 임원인사 중 관심을 모은 곳은 롯데그룹의 신유열 롯데지주 미래성장실장의 부사장 승진과 정유경 신세계 회장의 회장 승진이다. 시장에서는 이번 승진으로 신유열 부사장이 롯데 후계자로서의 자리를 공고히 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해 전무로 승진한 지 1년 만의 승진이며 입사 4년 만에 부사장 자리에 앉는 초고속 승진이기 때문이다. 신 부사장은 2020년 일본 롯데에 입사했고 2022년 5월 롯데케미칼 일본지사에 상무보로 합류했고 이후 상무, 전무 등을 거쳐 부사장 자리에 올랐다. 다만 최근 롯데를 둘러싼 위기설이 번지면서 이러한 상황 타개에 앞장 서야하는 신 부사장의 어깨도 무거울 것으로 관측된다. 앞서 온라인상에서 롯데그룹이 자산을 현금으로 전환할 수 있는 유동성이 위기라는 루머가 돌았다. 이에 롯데그룹은 신용도 강화를 위해 롯데월드타워를 담보로 내놓기도 했다. 신 부사장은 이번 승진으로 신사업과 글로벌사업을 진두지휘할 것으로 보인다. 그룹 새 먹거리로 꼽히는 바이오 CDMO(위탁개발생산) 등을 안착시키고 글로벌 시장 개척을 본격적으로 주도할 예정이다. 신세계그룹은 남매경영 시대를 본격적으로 열었다. 정유경 회장은 2015년 12월 신세계 총괄사장으로 승진한 지 9년 만에 회장으로 승진하면서다. 정유경 회장 앞에는 뷰티·패션 및 면세사업을 살려야 하는 과제가 놓였다. 신세계면세점을 운영 중인 신세계디에프는 올해 3분기 영업손실 162억원을 기록하며 적자 폭이 전년 대비 확대됐다. 최근에는 2015년 창사 이래 처음으로 희망퇴직을 실시했고 유신열 대표이사를 포함한 임원 7~8명은 11부터 급여 20%를 반납하기로 했다. 뷰티·패션사업을 전개하고 있는 신세계인터내셔날도 뚜렷한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다. 올해 1~3분기 매출은 9천26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7%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265억원으로 23.5% 줄었다. 매출 감소는 패션사업 부진 때문이다. 3분기 누적 기준 화장품사업 매출은 3천4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5% 늘었지만, 패션·라이프스타일사업 매출은 6천21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4% 감소했다. 실적 회복을 위해 화장품 사업을 강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정유경 회장은 기획전략본부에 백화점과 신세계인터내셔날의 뷰티 사업을 총괄하는 '뷰티전략 태스크포스(TF)팀'을 신설했다. 올해 초 18년 만에 회장으로 승진한 정용진 회장은 본업인 이마트 수익성 개선에 성공하면서 이커머스 실적 개선에 주력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실제 이마트의 올해 3분기 매출은 7조5천85억원, 영업이익 1천117억원으로 2021년 1분기 이후 3년여 만에 분기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최근 이마트는 알리바바인터내셔널과 조인트벤처(JV)를 설립해 국내 이커머스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양사의 출자비율은 5대5이며, 신세계그룹은 G마켓을 현물출자하는 방식으로 참여한다. JV에는 G마켓과 알리익스프레스코리아가 자회사로 편입될 예정이다. G마켓은 신세계가 2021년 3조4천400억원을 들여 인수했지만, 인수 첫해를 제외하면 줄곧 적자를 내고 있다. 지난해에는 321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막내아들인 김동선 한화갤러리아·한화호텔앤드리조트 미래비전총괄 부사장은 국내 2위 급식업체 아워홈 인수를 추진하고 있다. 아워홈 오너 일가 지분 전부를 인수하는 방향으로 협상 중이며 기업가치는 약 1조5천억원 수준으로 알려졌다. 김동선 부사장은 그룹의 호텔·외식 사업을 맡고 있는데, 아워홈 인수를 통해 새 먹거리 사업으로 점찍은 푸드테크 사업을 강화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김 부사장은 2017년 한화호텔앤드리조트의 식음사업부(F&B)를 물적 분할해 '더테이스터블'을 설립했다. 올해 초 '한화푸드테크'로 사명을 변경한 뒤 미국 로봇 피자 브랜드 '스텔라피자' 인수, 자동화 조리기를 도입한 파스타 전문점 '파스타X' 오픈 등 관련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여기에 더해 안정적인 수익원으로서의 역할도 할 수 있을 것이란 기대다. 아워홈의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은 1조9천835억원으로 전년 대비 8%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75% 증가한 943억원으로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2024.12.27 16:06김민아

삼성·SK, 낸드 불황에 원가절감 전력…구세대 설비로 개조로 'V9' 대응

삼성전자·SK하이닉스 등 국내 메모리 업계가 낸드 불황에 '원가 절감' 투자 전략을 추진한다. 최근 레거시 낸드의 생산량을 크게 줄이는 동시에, 가동률이 저조한 구형 설비를 최신형 설비로 개조하기 위한 작업에 착수한 것으로 파악된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SK하이닉스는 올 하반기 주요 협력사에 기존 낸드용 설비의 개조를 의뢰했다. 최근 낸드 시장은 PC·스마트폰 등 IT 수요의 부진으로 가격 하락세에 놓여있다.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메모리카드·USB용 낸드플래시 범용제품(128Gb 16Gx8 MLC)의 11월 평균 고정거래가격은 전월 대비 29.80% 하락한 2.16달러로 집계됐다. 특히 7세대 등 구형 낸드의 공급 과잉이 심각한 상황이다. IT 수요 감소와 더불어 일본 키오시아, 중국 YMTC 등 후발주자들이 경쟁에 뛰어들고 있기 때문이다. 7세대(V7) 낸드는 메모리를 저장하는 셀(Cell)을 170단 내외로 적층한 낸드다. 낸드는 셀을 더 많이 쌓을수록 성능이 좋아진다. 삼성전자·SK하이닉스가 7세대 낸드 양산을 본격화한 시기는 2021년 말부터다. 이에 국내 메모리 업계는 7세대 낸드 가동률을 낮추는 한편, 유휴 설비를 8·9세대 낸드용 설비로 활용할 수 있도록 협력사에 개조를 의뢰했다. 또한 기존 최선단 낸드에 대한 신규 설비투자 계획은 보류하거나 축소하기로 했다. 업계 한 관계자는 "삼성전자가 평택 공장에 낸드용 신규 설비를 도입하기로 했던 계획을 취소하고, 기존 설비를 개조해 9세대(V9) 이상의 낸드에 대응하도록 지침을 내렸다"며 "낸드 제조의 핵심인 식각장비도 성능을 향상시키면 7세대급 장비로도 9세대 낸드 양산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또 다른 관계자는 "SK하이닉스가 청주 M15팹에서 기존 7세대 양산용 설비를 9세대로 전환하기 위한 작업을 진행 중"이라며 "설비투자가 HBM(고대역폭메모리)에 집중돼 있고, 유휴 공간이 많지 않은 만큼 투자의 효율성을 최대한 중시하는 분위기"라고 설명했다.

2024.12.27 15:38장경윤

화웨이 클라우드, 가트너 매직 쿼드런드 클라우드 DBMS 챌린저로 선정

선전, 중국 2024년 12월 27일 /PRNewswire=연합뉴스/ -- 화웨이 클라우드(Huawei Cloud)가 저명한 국제 연구 기관인 가트너(Gartner)가 최근 발표한 2024년 매직 쿼드런트 클라우드 데이터베이스 관리 시스템(Magic Quadrant for Cloud Database Management Systems) 보고서에서 챌린저(Challenger)로 선정됐다. 이 보고서는 실행 능력 및 비전의 완성도를 기준으로 유명 글로벌 클라우드 데이터베이스 제품 공급업체를 평가한다. 이 매직 쿼드런트는 데이터 및 분석 관련 선두 기업들이 이 필수 시장에서 올바른 클라우드 DBMS를 선택하는 데 도움을 준다. 챌린저는 강력하고 확실한 제품을 보유하고 있지만, 클라우드 DBMS 시장에 대한 비전이 다소 부족한 공급업체를 말한다. 일부 공급업체는 비전과 실행을 동시에 개선하기 어려울 수 있다. 어떤 해에는 실행 능력에서 높은 점수를 받고 다음 해에는 비전의 완성도에서 높은 점수를 받는 것이 일반적이다. 챌린저는 일반적으로 기업 생존력과 재무 안정성이 강하고 고객 지원 능력도 확실하다. 그러나 광범위한 사용 사례 지원이나 멀티클라우드/인터클라우드 구현으로의 전환 로드맵 등 클라우드 DBMS 시장의 최신 트렌드를 지원하는 데 필요한 일부 기능이 부족하다. 챌린저는 시장의 일부 혁신적인 개념과 관련해서는 부족할 수 있지만, 실행 능력 기준과 관련해서는 많은 부분에서 강점을 가지고 있다. 챌린저는 비전을 넓히고 시장 혁신을 통해 리더 기업들에게 위협이 될 수 있다. 화웨이 클라우드 데이터베이스는 33개 지역의 96개 가용 영역(AZ)에 배포되어 있다. 화웨이 클라우드의 주력 데이터베이스 제품인 GaussDB, GaussDB(DWS), TaurusDB, GeminiDB 및 MRS는 혁신적인 아키텍처를 사용하고, 풀 스택 소프트웨어-하드웨어 시너지를 지원하며, 가용성, 성능 및 보안 면에서 탁월하다. 이들 제품은 모든 용례에 맞는 안전하고 안정적이며 효율적인 클라우드 데이터베이스 서비스를 제공하여 기업이 클라우드로 원활하게 전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앞으로 화웨이 클라우드는 더 많은 기업의 요구 사항을 수용하기 위해 데이터베이스 제품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예정이다. 화웨이 클라우드는 다양한 부문에서 고객이 안정적이고 장기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더 우수하고 민첩하며 효율적인 지능형 데이터 기반을 구축하기 위한 기반 기술을 지속적으로 모색할 계획이다. 가트너, 매직 쿼드런트 클라우드 데이터베이스 관리 시스템, 헨리 쿡(Henry Cook), 람케 라마크리슈난(Ramke Ramakrishnan), 싱위구(Xingyu Gu), 아론 로젠바움(Aaron Rosenbaum), 마수드 미라즈(Masud Miraz) 작성, 2024년 12월 18일 https://www.gartner.com/reprints/huawei-technologies-ltd---cloud-bu?id=1-2JQOCTEE&ct=241217&st=sb 가트너는 미국 및 기타 국가에서 Gartner, Inc. 및/또는 그 계열사의 등록 상표 및 서비스 마크다. 매직 쿼드런트는 Gartner, Inc. 및/또는 그 계열사의 등록 상표이며 허가를 받아 여기에 사용됐다. 모든 권리 보유. 가트너는 연구 간행물에 언급된 어떠한 공급업체, 제품 또는 서비스도 보증하지 않으며, 기술 사용자에게 최고 등급 또는 기타 지정을 받은 공급업체만 선택하도록 권장하지 않는다. 가트너 연구 간행물은 가트너 연구 및 자문(Gartner Research & Advisory) 기관의 의견으로 구성되며 사실에 대한 진술로 해석되어서는 안 된다. 가트너는 상품성 또는 특정 목적에의 적합성에 대한 보증을 포함하여 이 연구와 관련된 모든 명시적 또는 묵시적 보증을 부인한다.

2024.12.27 15:10글로벌뉴스

머스크도 엄마 찬스?…친중 인사로 현지서 인기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중국에서 어머니 도움을 받아 사업을 키운다는 분석이 나왔다. 세계에서 가장 부유한 일론 머스크의 어머니 메이 머스크가 아들의 야망을 중국에서 이뤄줄 적임자라고 영국 일간지 가디언이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메이가 자신의 인기를 활용해 일론의 중국 사업을 도왔다고 가디언은 분석했다. 메이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테슬라의 긍정적인 면모를 부각해 테슬라가 중국에서 완전자율주행(FSD) 소프트웨어를 시험하는 데 일조했다고 평가했다. 메이는 지난달에도 SNS에 '하트 눈' 이모티콘과 중국 상하이 테슬라 공장 사진을 올렸다. 일론 생일에는 젊은 시절 일론 사진과 함께 “생일 축하한다”며 “지난 25년 동안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줘서 고맙다”고 썼다. 76세 패션 모델인 메이는 몇 년 전부터 매달 중국을 찾아 각계각층과 교류하며 '라오펑요(오랜 친구)'로 불린다고 가디언은 전했다. 메이는 최근 항저우에서 열린 중국 의류 업체 장난부이(JNBY) 패션쇼, 우한 화장품 기업 행사, 자신의 책 '여자는 계획을 세운다' 중국어판 출판 기념회 등에 참석했다. 중국 전자 회사 오포 홍보대사로도 활동하고 있다. 중국판 인스타그램으로 불리는 샤오훙수에서 메이 팬은 58만명, 중국판 틱톡인 더우인에서는 팬이 36만명이다. 메이가 처음에는 일론 덕을 봤지만 시간이 갈수록 메이 인생에 중국인이 열광한다고 가디언은 설명했다. '억만장자 아들을 둔 눈부신 외모의 소유자'에서 '가정폭력을 극복하고 자녀를 억만장자로 키웠으며 스스로도 세계적인 모델이 된 사람'에게 중국인이 환호했다고 강조했다. 메이는 과거 한 인터뷰에서 “전 남편 에롤 머스크와 신혼여행을 갔으나 맞아서 멍들고 임신한 상태로 돌아왔다”고 말했다. 이어 “일론은 매우 폭력적인 집에서 자랐다”고 덧붙였다. 전 남편 에롤은 가정폭력 혐의를 부인했다.

2024.12.27 14:46유혜진

아이폰17 프로 렌더링, 중국서 나왔다…달라진 점은

애플이 내년 가을 출시할 예정인 아이폰17 프로의 모습이 담긴 렌더링이 공개됐다. 중국 IT매체 마이드라이버스는 여러 소식통을 통해 애플이 메타렌즈 기술을 채택해 아이폰17 프로의 페이스ID 모듈을 줄일 것이라고 들었다고 최근 보도했다. 해당 매체는 소식통으로부터 수집한 정보를 통해 아이폰17 프로의 디스플레이 렌더링을 제작해 공개했다. 공개된 렌더링에서 아이폰17 프로 다이내믹 디스플레이의 크기는 전작에 비해 매우 작아졌다. 이같은 전망은 지난 5월 홍콩 하이통 증권 애널리스트 제프 푸의 전망과도 일부 일치한다. 제프 푸는 아이폰17 프로 맥스에 더 작은 다이내믹 아일랜드가 탑재되고 다른 3개 아이폰17 모델은 전작과 동일한 크기의 다이내믹 아일랜드가 자리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메타렌즈는 나노 구조화된 재료를 사용해 파장 이하의 규모에서 빛을 조작, 광학 성능을 향상시키면서도 크기를 줄이는 기술이다. 이를 통해 애플은 다이나믹 아일랜드를 축소해 동일한 디스플레이에서 더 많은 화면 공간을 사용자에게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마이드라이버스는 아이폰17 프로 뒷면에도 큰 변화가 있다며 상단은 알루미늄, 하단은 유리 소재가 채택될 것이라고 예상하며 후면 디자인을 보여주는 렌더링도 공개했다. 공개된 후면 카메라 모듈은 이전 제품과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최근 애플이 가로로 긴 구글 픽셀폰 스타일의 카메라 모듈을 채택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는 상태다. IT매체 폰아레나는 어느 쪽이든 아이폰17 프로의 후면 디자인이 바뀌는 것으로 보인다며 구체적인 변화는 좀더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12.27 11:23이정현

"새해 中서 전기차가 내연차보다 더 많이 팔릴 것"

새해 중국에서 전기자동차(EV)가 내연기관차보다 사상 처음으로 더 많이 팔릴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고 영국 경제일간지 파이낸셜타임스(FT)가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투자은행(IB) UBS·HSBC와 시장조사업체 모닝스타·우드맥킨지에 따르면 새해 중국에서 하이브리드차를 포함한 전기차가 올해보다 29% 늘어난 1천200만대 판매될 것으로 예상된다. 새해 중국의 내연차 판매량은 올해보다 10% 줄어든 1천100만대 미만으로 추정된다. FT는 세계에서 가장 큰 자동차 시장인 중국에서 전기차가 내연차 판매량을 넘어서는 일은 역사적 전환점이라고 평가했다. 또 중국이 2035년까지 전기차 판매 비중을 50%로 올린다는 목표를 10년 앞당겨 새해 이룰 것으로 내다봤다. HSBC는 4분기 중국 회사가 신차 90종을 출시했다며 하루에 1대씩 새로 나온 꼴이라고 전했다. 이 가운데 90%가 전기차인 것으로 나타났다. FT는 전기차 판매가 주춤한 유럽·미국과 비교된다고 덧붙였다. 유럽과 미국에서는 기존 자동차 회사가 새로운 기술을 느리게 적용한데다 정부 보조금이 줄고 중국 수입품으로부터 자국 산업을 지키려는 보호무역주의 때문에 전기차 성장세가 막혔다고 FT는 지적했다. FT는 중국에서 이처럼 전기차 시장이 커져 앞으로 10년 동안 해외 내연차 생산 공장은 중국에 거의 진출하지 못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독일·일본·미국의 대형 자동차 회사들이 위협을 받을 것이라는 주장이다. 모닝스타는 독일 폭스바겐을 비롯한 여러 다국적 자동차 제조 업체가 2025~2026년 중국에서 전기차 신차를 선보이지 않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일본 2~3위 자동차 업체 혼다와 닛산은 중국에서 판매량이 급감히고 전기차 전환이 지연돼 합병하겠다고 최근 발표했다. 세계 판매량 1위 자동차 기업인 일본 토요타 생산량은 10개월째 감소했다. 미국 제너럴모터스(GM)는 중국 사업에서 50억 달러(약 7조원) 이상 손실을 봤다며 이를 4분기 실적에 반영하기로 했다. 중국 전기차 회사 비야디(BYD)는 올해 400만대를 팔아 미국 포드와 일본 혼다 판매량을 넘을 것으로 관측된다. 3분기 비야디 매출은 280억 달러로, 테슬라(250억 달러)를 처음 넘어섰다. 그동안 시장을 이끌어온 테슬라를 제치고 비야디가 세계 최대 전기차 회사가 됐다.

2024.12.27 11:01유혜진

中 CATL, 홍콩 상장 추진...배터리 1위 굳히기

세계 최대 배터리 제조업체 CATL이 홍콩 상장을 추진한다. CATL은 이미 중국 선전 증시에 상장돼 있으나, 자금 조달을 확대하고 국제 투자자들과의 접점을 넓히는 차원에서 홍콩 증권거래소 상장을 준비 중이라는 분석이다. 26일(현지시간) CNEV포스트 등에 따르면 CATL 이사회는 홍콩 증권거래소에 상장하는 안을 승인했다. CATL은 아직 홍콩에서 발행할 주식 수나 조달 계획 금액에 대해서는 발표하지 않았다. 향후 18개월 이내에 상장을 완료해야 하며, 업계에서는 새해 상장이 유력한 것으로 보고 있다. CATL은 상장을 통해 확보한 자금을 기반으로 전반적인 경쟁력 향상을 꾀한다. 앞서 블룸버그 통신은 CATL이 홍콩 상장으로 최소 50억달러(약 7조3천억원)를 조달할 것으로 관측했다. 홍콩 상장을 통해 조달한 자금을 차세대 배터리 기술 개발과 글로벌 생산 능력 확대에 투자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2018년 6월 선전증권거래소에 상장된 CATL은 올해 들어 약 70% 상승해 현재 시가총액이 1조1천500억 위안(약 232조2천억원)에 달한다.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CATL 전기차 배터리 설치량은 252.8GWh로, 세계 시장 점유율 36.8%를 차지하며 압도적인 1위를 기록했다.

2024.12.27 10:16류은주

美 소비자들, 올해 연말에 돈 더 썼다

미국 소비자들의 연말 지출이 지난해보다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6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은 마스터카드 보고서를 인용해 지난달 1일부터 지난 24일까지 온라인 매출은 전년 대비 6.7%, 매장 매출은 2.9% 증가했다고 밝혔다. P&G 투자사인 러닝 포인트 캐피탈(Running Point Capital)의 최고 투자 책임자 마이클 슐먼은 온라인 쇼핑의 인기가 급증한 이유로 ▲편의성 ▲매장에서 구매하는 가격과 비슷하거나 낮은 가격 ▲온라인에서 구매하고 매장에서 수령(BOPIS)과 같은 서비스 ▲빠른 무료 배송 등을 꼽았다. 그는 “작년에 비해 올해의 휴일 시즌이 짧아졌고 추수감사절과 크리스마스 사이의 간격이 좁아져 매장에서 쇼핑할 시간이 줄어들어 온라인으로 구매하는 일이 더 많아졌을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 올해 추수감사절과 크리스마스 사이의 기간은 지난해보다 5일 적은 27일이다. 주요 소매업체들은 연말 특수를 기대하지 않았다고 로이터는 분석했다. 이들은 소비자들의 지출을 늘리기 위해 각종 프로모션을 진행했다. 월마트와 타겟은 틱톡, 피콕 등 숏 폼 스트리밍 플래폼에서의 광고를 늘리기도 했다. 스티브 사도브 마스터카드 수석 고문은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가격 상승을 감안하더라도 지출이 증가했다”며 “홀리데이 시즌의 마지막 5일이 전체 홀리데이 지출의 10%를 차지했다”고 로이터에 전했다.

2024.12.27 09:42김민아

AI폰 '기지개' 폴더블폰 '주춤'…새해 '슬림폰' 뜬다

한국 경제가 대통령 탄핵정국과 트럼프 2기 정부 출범을 앞두고 을사년 새해를 맞게 됐습니다. 비상 계엄 해제 이후에도 환율과 증시가 출렁이는 불확실성 속에 우리 기업들이 새해 사업과 투자 전략을 짜기가 더욱 어려워졌습니다. 정책 혼돈과 시시각각 변화는 글로벌 경제 환경에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지디넷코리아가 각 산업 분야별 새해 전망을 준비했습니다. [편집자주] 새해에도 삼성전자와 애플의 스마트폰 시장 주도권 싸움이 치열하게 이어질 전망이다. 무엇보다 인공지능(AI) 스마트폰 출시는 주춤했던 시장 성장을 견인하는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애플의 경우 '애플 인텔리전스' 적용을 새해부터 본격 확대함에 따라 AI폰 경쟁과 소비자들의 관심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관측된다. 기존 AI폰 강자인 삼성전자와 애플에 맞서는 중국 스마트폰 업체들의 공세도 만만치 않다. 이들은 인도, 동남아, 아프리카 등 신흥 시장을 중심으로 빠르게 점유율을 높여나가는 데 그치지 않고 폴더블폰 등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에서 영향력도 키워나가고 있다. 올해 역시 중저가 모델뿐 아니라 고가 시장을 동시 공략하는 전략을 이어갈 것으로 관측된다. 업체 간 경쟁이 치열해지자 폼팩터 다양화 움직임도 일고 있다. 주요 스마트폰 업체들은 라인업 다양화를 통해 틈새 수요 공략에 나서고 있다. 애플 합류로 AI 폰 경쟁 속도 신년에도 세계 스마트폰 시장 1위(출하량 기준) 자리를 놓고 삼성전자와 애플이 엎치락뒤치락 점유율 싸움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통상 갤럭시 S시리즈가 출시되는 1분기는 삼성전자가, 아이폰 신제품이 출시되는 4분기는 애플이 1위 자리를 차지하지만, 나머지 분기 순위는 그때 그때 다르다. AI 기능은 이제 플래그십 스마트폰에서 빼놓을 수 없는 필수적인 기능이 됐다. 올해 AI폰 포문을 연 삼성전자는 새해에도 주도권을 놓지 않기 위해 구글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후발주자 애플은 챗GPT 결합이라는 강력한 무기를 앞세워 시장 공략에 나선다. 게다가 새해는 일부 국가에서만 사용할 수 있었던 애플 인텔리전스 기능이 다른 국가로 본격 확대되는 해다. 새해 AI폰 시장은 기하급수적 성장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시장조사업체 IDC에 따르면 올해 생성형 AI 스마트폰 예상 출하량은 2억3천420만대다. 전년 대비 364% 늘어난 수치다. 또 다른 시장조사업체 카날리스도 올해 신규 스마트폰 16%가 생성형 AI 기능을 지원하고, 2028년 54%까지 AI폰 비중이 올라갈 것으로 예측했다. 中 스마트폰 추격 거세져…저가·고가 동시 공략 중국 스마트폰 업체들도 AI폰을 앞세워 고가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 그동안 중저가 스마트폰 판매로 점유율을 끌어올린 데 성공한 이들은 이제 프리미엄 시장도 노린다. 화웨이, 샤오미, 아너, 비보 등 중국 업체 대부분은 수년 전부터 생성형 AI가 탑재된 스마트폰을 개발하는데 사력을 다하고 있다. IDC는 AI 스마트폰 중국 시장 점유율은 올해 이후 급격히 증가해 2027년 1억5천만대로 중국 전체 휴대전화 시장에서 절반 이상을 차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신뢰 문제는 해결해야 할 숙제다. 코트라(KOTRA) 상하이무역관과 인터뷰한 한 스마트폰 업계 종사자는 "AI 기술 적용 범위가 늘어날수록, 사용자 데이터 보안과 개인정보보호도 무시할 수 없는 문제가 될 수 있다"며 "이에 대해 향후 AI 스마트폰 개발업체들이 함께 고민하고 해결해야 할 것이라고 제언했다. 중국 업체들은 폴더블폰 시장에서 삼성전자를 바짝 추격하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올해 세계 폴더블폰 시장이 둔화하고, 경쟁이 심화함에 따라 삼성전자 점유율이 50.1%로 떨어지고, 화웨이가 30.8% 점유율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삼성·애플, 성장 둔화 속 폼팩터 다양화로 승부 한때 스마트폰 시장 성장 둔화 돌파구로 여겨졌던 폴더블폰 시장은 정체기를 맞았다. 내구성과 가격 등의 한계에 부딪쳤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현지 충성도가 강한 중국 폴더블폰 시장도 사정은 마찬가지다.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연간 성장률이 2%대로 뚝 떨어졌다. 폴더블폰 시장을 주도해 온 삼성전자는 라인업 다양화로 위기 돌파를 꾀한다는 방침이다. 올해 폴더블폰 SE를 처음으로 선보인 데 이어 새해에는 갤럭시Z플립7 FE를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S시리즈에서도 변화를 준다. 갤럭시S25 시리즈에 슬림 라인업을 새롭게 추가할 것으로 알려졌다. 박진석 카운터포인트리서치 수석 연구원은 "폴더블 공급 OEM 증가로 인한 폴더블 제품 다양화, 폴더블 사용 고객 증가 등으로 인해 시장에서 요구하는 폴더블 제품 사양이 높아지고 있다"며 "삼성은 올해 제품 트렌드를 제대로 반영하지 못한 영향으로 부진했지만, 폴더블폰 시장은 지속 성장하고 있고 새해에는 삼성이 변화된 트렌드에 대응해 상당 부분 회복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애플 역시 라인업 다양화에 나선다. 애플은 새해 아이폰17 에어라는 새로운 제품을 선보인다. 정보유출자(IT팁스터) 등에 따르면 아이폰17 에어 두께는 6.25㎜로, 아이폰16 프로(8.25㎜)보다 2㎜ 더 얇을 것으로 보인다. 박진석 연구원은 "그동안 새로운 폼팩터 출시는 적절한 가격이 형성됐을 때 항상 큰 반향을 불러일으켰다"며 "삼성과 애플의 폼팩터와 타깃 가격대 변화는 해당 제품 판매량을 크게 상승시킬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이어 "다만, 새로운 폼팩터 도입 시 기존 제품군의 판매를 잠식하는 문제가 발생할 수 있어, 이에 대한 대책 마련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2024.12.27 09:33류은주

갤럭시S25 시리즈, 최종 디자인 나왔다

삼성전자가 새해 초 출시할 예정인 갤럭시S25 시리즈의 최종 제품 디자인이 나왔다고 IT매체 폰아레나가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공개된 이미지는 액세서리 제조업체 디브랜드(dbrand)가 판매할 예정인 갤럭시S25 시리즈 스킨 제품 사진이다. 사진에서 갤럭시S25 3개 모델의 뒷면 디자인을 확인할 수 있다. 이는 그 동안 알려진 것과 다르지 않으나 최종 디자인 확인에 가장 근접하다고 해당 매체는 전했다. 최고급 모델인 갤럭시S25 울트라의 경우, 전작의 각진 모서리를 약간 둥글게 처리했다. 갤럭시S25플러스, 갤럭시S25에 비해 모서리가 둥글지는 않지만 손에 잡기 쉽게 바뀌었다. 사진에서 플러스 모델과 표준 모델은 이전 모델과 크게 달라진 점을 확인할 수 없지만, 그동안 나온 소문에 따르면 약간 더 컴팩트한 크기가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IT매체 나인투파이브구글은 갤럭시S25 전체 라인업에 공통적으로 바뀐 사항은 후면 카메라 링 색상이 기존 실버에서 블랙으로 바뀌었다고 보도했다. 공개된 이미지에는 전면 모습은 나와 있지 않으나, 그간 나온 정보에 따르면 앞 모습은 전작과 비슷하지만 화면 베젤이 더 얇을 수 있다고 알려졌다. 디브랜드는 갤럭시S25 스킨 제품에 대한 예약주문을 시작했지만, 제품배송은 1월에 시작된다고 공지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내년 1월22일 갤럭시S25 시리즈를 발표할 가능성이 높고, 출시일은 2월 24일로 전망되고 있다. 퀄컴 스냅드래곤8 엘리트 칩이 전 지역 전체 모델에 탑재될 예정이며, 다른 하드웨어 변화는 미미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전면적으로 개편된 원UI 7이 갤럭시S25의 차별화 요소 중 하나라고 알려져 있다.

2024.12.27 09:06이정현

中 이브에너지, 테슬라 6번째 배터리 공급사 낙점

중국 배터리 기업이 테슬라의 에너지저장장치(ESS) 배터리 공급업체로 선정됐다. 26일 중국 언론 레이트포스트에 따르면 테슬라가 중국 이브에너지와 에너지 저장 배터리(ESB, Energy Storage Battery)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이브에너지의 말레이시아 공장에서 2026년부터 미국 테슬라의 ESS 부문에 ESB 공급을 하게 된다. 앞서 테슬라는 이미 파나소닉, LG에너지솔루션, CATL, BYD, 썬워다 등과 공급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중국 이브에너지는 CATL과 BYD에 이어 세번째로 테슬라의 미국 공장에 에너지 저장 배터리를 공급하는 회사가 됐다. 이브에너지는 2001년 설립된 회사로 2009년 선전 증시에 상장했다. 소비자 가전용 배터리, 전기차 배터리와 ESB 등 기술을 보유했으며, 지난해 ESB 출하량 기준 세계 3위에 올랐다. 테슬라는 올해 5월 23일 착공한 상하이 ESS 공장인 메가 팩토리 완공을 앞두고 있다. 이 공장은 새해 1분기 생산에 돌입하며, 메가팩(Megapack) 생산량이 연간 1만 개에 달할 전망이다. 에너지 저장 규모가 약 40GWh 수준이다. 최근 테슬라의 에너지 저장 사업은 공급업체로부터 배터리 셀을 구입해 메가팩 및 파워월 등 ESS를 조립하는 것이다. 테슬라의 3분기 실적에 따르면 ESS 사업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52.4% 성장했으며, 총이익률은 30.5%에 달했다. 자동차 사업의 이익률(19.8%) 보다 10%p 더 높다.

2024.12.27 08:21유효정

번개장터 스타굿즈, 딜리버드코리아서 구매 가능

중고거래 플랫폼 번개장터(공동대표 강승현∙최재화)가 글로벌 역직구 플랫폼 딜리버드코리아와 상품 연동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26일 밝혔다. 번개장터는 해외 유저를 위한 글로벌 번장을 운영하며, 북미, 남미, 유럽 등 전세계 120개국의 해외배송을 지원하는 딜리버드코리아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다양한 결제 방식과 배송 옵션을 제공해왔다. 이번 상품 연동은 번개장터의 제품이 딜리버드코리아몰 (DK mall) 내 상점에 동시 노출되며, 해외 이용자들이 번개장터의 K-POP 아티스트 포토카드와 같은 스타굿즈를 비롯해 피규어, 에디션 카드 등 취미형 카테고리 상품을 딜리버드코리아를 통해서 곧바로 구매할 수 있게 된다. 번개장터는 번개장터의 상품을 전세계 어디서나 구매할 수 있도록 글로벌 번장 운영과 함께 일본 최대 중고거래 업체 메루카리와 양사 간 쇼핑이 가능하도록 시스템을 구축한 바 있다. 전국구 대상 비대면 택배거래를 기반으로 하는 번개장터는 이번 연동을 시작으로 내년 북미, 유럽 등 다양한 글로벌 파트너사와의 협업을 통해 '국경 없는 중고거래'를 실현하기 위해 확장할 방침이다.

2024.12.26 21:47안희정

유행던 콜라보 맥주 어디 갔을까…협업 접거나 새 파트너 찾아

코로나19 팬데믹 시기 '홈술' 붐을 타고 큰 성장을 거뒀던 콜라보 맥주 시장이 한풀 꺾인 모양새다. 콜라보 맥주는 2020년 CU와 대한제분, 양조장 세븐브로이가 협업해 만든 '곰표 밀맥주'가 시초로, 해당 제품은 출시 이후 6천만 캔 가까이 팔리는 성과를 거뒀다. 이에 업계에서는 브랜드나 상표 등과 함께한 상품이 대거 출시됐다. 애경산업과 수제 맥주 브랜드 스퀴즈브루어리가 협업한 '2080 맥주', 세븐일레븐이 롯데제과와 더쎄를라잇브루잉과 손잡고 출시한 '쥬시후레쉬 맥주' 등이 대표적인 사례다. 그러나 무분별한 협업이 독이 됐다는 입장이다. 한 업계 관계자는 “협업 등에만 치중하다 보니 가장 중요한 맛 대신 상표에만 치중하는 제품이 우후죽순 출시됐다”며 “이런 이유로 소비자들이 수제 맥주에 피로감을 느껴 시장이 위축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한국수제맥주협회 자료에 따르면 수제맥주 판매액은 지난 2022년 1천107억원에서 지난해 752억원으로 31.99% 가량 감소했고, 시장 비중도 2.67%에서 1.8%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일례로 롯데칠성은 세븐브로이의 곰표 밀맥주와 제주맥주의 제주위트에일 등을 위탁생산했으나 현재는 관련 사업을 진행하지 않는다. 회사 관계자는 “시장이 축소되다 보니 OEM 업체가 계약을 연장하지 않은 것 같다”고 설명했다. 오비맥주 역시 협업에서 손을 뗐다. 회사는 지난 2021년 수제맥주 협업 전문 브랜드 KBC(Korea Brewers Collective)를 설립해 ▲백양BYC 비엔나 라거 ▲커버낫 서퍼맨 라거 등을 출시한 바 있다. 회사 관계자는 “외부 브랜드와 협업을 더 이상 하지 않고 있다”며 “해당 팀은 다른 이름으로 변경돼 업무 중”이라고 밝혔다. 관련 기업의 매출도 크게 하락했다. 수제 맥주 회사 중 처음으로 코스닥에 상장한 제주맥주의 매출액은 2021년 272억9천300만원에서 2023년 205억3천만원으로 24.7% 가량 줄었고, 같은 기간 세븐브로이는 402억500만원에서 123억3천100만원으로 69.3% 감소했다. 한편 해당 업체들은 논알콜 등 새로운 제품군을 출시하며 활로를 찾고 있다. 세븐브로이는 ▲탄산음료 ▲하이볼 ▲논알콜 맥주 등을 내놓으며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제주맥주 역시 논알콜 음료인 제주 누보를 출시하는 등 바뀐 업계 트렌드에 맞는 제품을 내놓고 있다.

2024.12.26 17:57류승현

부산지방우정청, NS홈쇼핑과 지역 소상인 판로 확대 맞손

부산지방우정청이 NS홈쇼핑과 손을 잡고 민생 경제의 근간인 지역 소상공인 살리기에 나섰다. 부산지방우정청은 26일 NS홈쇼핑과 지역 소상공인 상품의 판로 확대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을 통해 부산지방우정청은 부울경 지역 소상공인의 우수상품에 대해 우체국쇼핑몰과 TV홈쇼핑 입점을 지원하고, 우체국 물류망을 활용해 배송비 부담을 줄이는 등 소상공인 지원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적극 앞장설 계획이다. 협약 주요 내용은 ▲전국적인 판매 촉진을 위한 다양한 홍보 등 마케팅 활동 지원 ▲소상공인의 우수상품 발굴 및 판로 확대 지원 ▲우체국의 경쟁력 있는 물류비 절감 지원 ▲고객 맞춤형 상품컨설팅으로 경쟁력 제고 및 입점 특별지원 혜택 제공 등이다. 이에 따라, 두 기관은 새해 2월 중 상품개발 및 온라인 마케팅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부산지방우정청에서 지역 소상공인 판로 확대 상품 컨설팅을 개최할 예정이다. 상품 컨설팅에서는 홈쇼핑 시장의 트렌드 및 판매채널의 장점과 입점 프로세스에 대한 설명, NS홈쇼핑 전문MD와의 1대 1 대면 상담을 통한 상품개발 지원 등 경영 컨설팅을 제공하고 현장 품평회도 진행한다. 특히 현장 품평회에서는 평소 TV홈쇼핑 입점이 어려운 품목이거나 상품성은 우수하지만 판로 기반이 취약한 업체를 선정하여 방송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등 지역 소상공인이 성장하는 계기를 제공할 예정이다. 우체국쇼핑몰을 통해 지역 소상공인을 발굴하고 판매를 지원해 온 부산지방우정청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의 우수한 상품을 보다 넓은 시장에 소개하여 새로운 활로를 모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도성 부산지방우정청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 소상공인의 우수상품이 TV홈쇼핑 시장에 진입하는 계기를 마련하고 더 많은 소비자에게 다가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을 든든하게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2024.12.26 17:23박수형

"애플, 자체 검색 엔진 안 만든다"…왜?

애플이 구글과 같은 검색 엔진을 만들 계획이 없다고 밝혀 관심을 모으고 있다고 맥루머스 등 외신들이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최근 애플은 워싱턴 DC에 있는 미국 연방 법원에 제출한 문서에서 자체 검색 엔진을 개발하지 않는 이유에 대해 자세히 설명했다. 에디 큐 애플 서비스 담당 수석 부사장은 문서를 통해 “검색 엔진을 개발하려면 수십 억 달러의 비용이 들고 수 년이 걸릴 것”이며, “이는 애플이 집중하고 있는 다른 성장 분야로부터 투자 자금과 직원을 전환해야 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검색 사업은 인공지능(AI)으로 인해 빠르게 발전하고 있기 때문에 애플이 자체 검색 엔진을 만들기 위해 자원을 투자하는 것은 경제적으로 위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실현 가능한 검색 엔진 사업을 만들기 위해서는 애플이 타겟 광고 판매를 해야 하는데, 이는 애플의 핵심 사업이 아니며 오랜 개인정보 보호 약속에 위배되는 행위”라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성공적인 검색 엔진 사업을 구축하고 운영하는 데 필요한 전문 인력과 운영 인프라가 충분하지 않다고 밝혔다. 애플은 구글의 검색 엔진을 자사 브라우저인 '사파리'의 기본 검색으로 설정하는 대신 구글과 검색 광고 수익을 나누는 계약을 유지해왔다. 애플은 2022년 한 해 구글과의 계약으로 200억 달러를 받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올해 초 미 법무부는 구글이 검색 시장을 독점하고 있다며 소송을 진행 중이다. 이에 따라 구글과 스마트폰 제조사와의 수익 배분을 금지하는 조치가 취해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애플이 구글 편에 서서 자체 검색엔진을 구축할 계획이 없다고 직접 밝힌 셈이다. 애플은 문서를 통해 "향후 어떤 협업이 사용자에게 가장 좋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지에 대해 애플만이 말할 수 있다"며 “법원이 애플과 구글이 수익 배분을 못하게 막을 경우 고객에게 최상을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어려워질 수 있다”고 밝혔다.

2024.12.26 17:22이정현

'혼다·닛산 합병 효과 제때 날까' 회의론 대두

일본 혼다자동차와 닛산자동차가 제때 합병해 중국과의 경쟁에서 살아남을지 의문이라고 영국 로이터통신이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혼다와 닛산은 지난 23일 합병계약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2026년 8월 합병 계약을 마무리하기로 했다. 이를 발표한 직후 미베 토시히로 혼다 사장은 “2030년이 지나서야 합병 효과가 느껴질 것”이라며 “이때까지 중국 경쟁사에 맞설 역량을 키우지 못하면 시장에서 패배할 것”이라고 말했다. 업계에서는 이들 회사에 그만큼의 시간이 있는지 의문이 제기된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혼다와 닛산에 당장 큰 장애물은 차종이지만 이들 회사 모두 전기자동차(EV)가 강하지 않다는 지적이다. 미국 금융정보업체 모닝스타의 빈센트 선 연구원은 “닛산은 초기 '리프'로 전기차 시장을 개척했으나 이내 비틀거렸다”며 “혼다는 하이브리드 자동차에 집중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혼다와 닛산 모두 매력적인 전기차가 없다”며 “합병해서도 새로운 전기차를 내놔야 하는 과제를 안았다”고 지적했다. 혼다와 닛산 둘 다 세계에서 가장 큰 자동차 시장인 중국에서 설 자리를 잃었다고 로이터는 언급했다. 이들 회사가 '중국 시장에서 판매량이 급감히고 전기차 전환이 지연됐다'고 밝힌 합병 이유이기도 하다. 일본에서 두 번째로 큰 자동차 회사인 혼다와 세 번째인 닛산이 합병한다는 소식은 중국 경쟁사들의 위협이 얼마나 무서운지 보여준다고 로이터는 평가했다. 올해 들어 지난달까지 376만대를 판매한 중국 비야디(BYD)는 혼다 같은 전통차 회사는 물론이고 미국 테슬라도 넘어 세계 최대 전기차 회사로 올라섰다. 혼다와 닛산이 합병하면 연간 판매량 기준으로 세계 3위 자동차 회사가 된다. 1위 일본 토요타와 2위 독일 폭스바겐은 그대로지만, 현대차·기아가 4위로 밀린다.

2024.12.26 16:14유혜진

GM·포드 이어 日 토요타, 트럼프 취임식에 100만달러 기부

일본 자동차 기업 토요타자동차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 취임식에 100만 달러(약 14억원)를 기부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트럼프 당선인은 다음 달 20일 취임할 예정이다. 25일(현지시간) 일본 경제신문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에 따르면 토요타 북미법인은 이날 미국에서 사업하는 회사로서 중요한 행사에 기부하기로 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토요타 북미법인이 기부하는 이유는 외국인이 미국 대통령 취임 행사에 기부하면 불법이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토요타는 다른 회사 움직임도 참고했다고 언급했다. 토요타에 앞서 자동차 기업 가운데 미국 제너럴모터스(GM)와 포드가 각각 100만 달러를 트럼프 당선인 취임식에 기부하기로 했다. 이들 회사는 취임식에 차량도 제공한다. 닛케이는 자동차 업체들이 트럼프 당선인의 멕시코·캐나다 관세 정책에 눈치를 본다고 분석했다. 닛케이는 토요타를 포함한 많은 자동차 제조 업체가 미국 시장에 팔기 위해 가까운 멕시코에 생산 기지를 뒀다며 새로운 관세가 사업에 타격을 줄 것으로 우려한다고 전했다. 트럼프 당선인은 지난달 26일 “멕시코와 캐나다를 통해 수천명이 미국으로 쏟아져 들어오고, 마약은 더 많이 유입된다”며 “취임 첫날 멕시코와 캐나다 상품에 25% 관세를 물리겠다”고 발표했다. 트럼프 당선인과 불편한 관계를 맺었던 기업도 새 대통령 취임식에 기부하기로 했다. 마크 저커버그 최고경영자(CEO)가 이끄는 메타(옛 페이스북)와 제프 베이조스 CEO의 아마존, 금융 회사 뱅크오브아메리카(BofA)·골드만삭스가 각각 100만 달러를 기부한다. 생성형 인공지능(AI) 프로그램 '챗GPT'를 운영하는 오픈AI의 샘 올트먼 CEO는 개인적으로 100만 달러를 내놓기로 했다. 이들이 한결같이 100만 달러를 내놓는 까닭은 100만 달러 이상 기부하면 취임 행사에서 트럼프 당선인 부부와의 만찬을 비롯해 내각 지명자들과 만날 수 있기 때문이라고 미국 일간지 뉴욕타임스(NYT)는 설명했다.

2024.12.26 14:06유혜진

美 의회, 고려아연 사태 우려…"中 기술유출 막아야"

미국 하원의원이 고려아연 경영권 분쟁 사태에 대해 우려하는 내용의 공식 서한을 미국 국무부에 보냈다. 26일 고려아연 등에 따르면 에릭 스왈웰 미 하원의원은 최근 호세 페르난데스 미 국무부 차관에 보낸 공식 서한에서 고려아연 분쟁 사태를 언급하며 "한국 산업통상자원부·외교부 관계자들과 지속적으로 협의하면서 한미의 공동 국가 안보 이익, 경제적 영향 등을 고려해 (고려아연 사태를)들여다봐 달라"고 밝혔다. 미국 의회 내에서 핵심광물을 다루는 의원협의체 공동의장인 그는 미국 국무부 차원의 적극적인 역할을 요청했다. 에릭 스왈웰 의원은 서한에서 고려아연은 글로벌 핵심광물 공급망의 다변화와 탈중국 밸류체인의 핵심 기업이라고 언급하며 "세계 최대 규모 아연을 비롯해 은과 동 등을 생산하며, 특히 올인원 니켈제련소 등 고려아연의 니켈 제련 기술은 세계 주요 배터리 제조업체들이 중국에 의존하지 않는 안정적인 공급을 확보하는 데 있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런 상황에서 MBK파트너스가 고려아연 경영권을 확보할 경우 여러 부작용이 예상된다고 지적했다. 에릭 스왈웰 의원은 여러 사례를 제시하며 MBK는 동북아시아를 중심으로 활동하는 사모펀드로 중국과 상당한 연관성을 가지고 있다고 설명하며, 중국이 고려아연 운영에 관여할 가능성에 대한 우려를 제기했다. 그는 "중요한 기술 이전과 중국의 영향을 차단하려는 한미 양국 공동 노력을 약화시킬 수 있다"며 "나아가 고려아연이 보유한 이차전지 배터리 소재 기술(국가핵심기술 및 국가첨단전략기술)의 경우 중국이 강력히 지원하는 기업들과 경쟁하기 위한 한국 배터리 산업 경쟁력을 유지하는 데 필수적"이라며 정부차원 기술보호 조치가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갈륨과 게르마늄, 안티모니와 흑연 등 핵심광물소재에 대한 중국의 공격적인 수출 통제 조치는 공급망 강화를 위한 한미 동맹 간 협력과 거래 검토 중요성을 더욱 키우고 있다"고 덧붙였다.

2024.12.26 12:31류은주

넷마블 '세븐나이츠 키우기', 중국 외자 판호 획득

넷마블은 26일 방치형 RPG '세븐나이츠 키우기'가 중국 외자 판호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지난 23일 중국 국가신문출판국(NPPA)이 발표한 외자 판호 승인 목록에 세븐나이츠 키우기가 포함됐다. 세븐나이츠 키우기는 지난해 9월 출시된 게임으로, 글로벌 6천만 다운로드를 기록한 넷마블의 대표 지식재산권(IP) 세븐나이츠를 기반으로 개발된 방치형 RPG다. 이 게임은 '저용량', '저사양', '쉬운 게임성'을 특징으로 내세우며, 이용자들에게 원작의 숨겨진 이야기를 바탕으로 확장된 세계관을 제공한다. 또한, 귀여운 SD 캐릭터로 재탄생한 세븐나이츠의 영웅들을 수집하고 육성하는 재미를 선사한다. 세븐나이츠 키우기는 2023년 9월 글로벌 시장에 출시된 이후 나흘 만에 구글플레이 매출 4위, 애플 앱스토어 1위를 기록하며 흥행성을 입증했다. 이번 중국 진출에서는 현지 퍼블리싱을 중국 게임사가 맡고, 넷마블은 라이선스 제공에 따른 로열티를 받게 된다. 넷마블은 스톤에이지 IP '신석기시대', '제2의 나라: Cross Worlds', 'A3: 스틸얼라이브', 'KOF 올스타' 등 다양한 게임의 중국 판호를 잇따라 획득하며 중국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2024.12.26 12:23강한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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