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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이 문앞까지 택배 가져다 주는 미래 곧 온다

로봇이 공동주택을 오르내리며 택배를 배달하는 일이 보편화될 전망이다. 최근 국내 주요 건설사들이 자율주행 로봇 업체들과 상용화 서비스를 선보이며 새로운 주거문화를 제안하기 시작했다. 삼성물산은 뉴빌리티와 협력해 지난달부터 서울 서초구 래미안 리더스원 아파트 단지 내에서 로봇 배송 서비스를 시범 운영 중이다. 입주민이 아파트 인근 상가나 단지 카페·식당에 음식을 주문하면 자율주행 로봇 '뉴비'가 각 세대 현관문 앞까지 배달한다. 뉴빌리티는 지난해 6월부터 해당 단지에서 아파트 1층 출입문 앞까지 배달하는 실외 배송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로봇이 엘리베이터를 자동 호출해 자율주행으로 이동하는 실내 배송으로 서비스 영역이 확대된 것이다. 현대건설은 현대자동차그룹 스타트업 '모빈'과 공동 개발한 실내외 통합 자율주행 로봇배송 서비스를 오는 6월 준공 예정인 '디에이치 대치 에델루이'에 처음 적용한다. 로봇은 무선통신 및 관제시스템과 연동된다. 도로부터 지하 주차장, 공동 출입문, 엘리베이터, 세대 현관까지 전 구간 이동이 가능하다. 현대건설은 지난해 단독형 타운하우스 '힐스테이트 라피아노 삼송' 입주민을 대상으로 자율주행 로봇 배송 서비스 실증을 마쳤다. 최근 현대엘리베이터와 업무협약을 맺고 지능형 기술 적용을 통한 서비스 상용화를 선언했다. 롯데글로벌로지스는 지난해 로보티즈와 경기도 고양·파주 아파트 단지에서 택배 배송로봇 실증사업을 진행했다. 자율주행 로봇 '개미'는 공동주택 출입문을 통과하고 엘리베이터를 탑승해, 각 세대 현관문 앞에 정해진 택배를 하차시킬 수 있다. 롯데글로벌로지스는 작년 연말까지 한국로봇산업진흥원 '규제혁신 로봇 실증사업' 2단계 사업을 추진하며 물류 배송로봇 시스템을 구축하고 고객 현관문 앞까지 로봇 배송을 추진했다. 최근에는 로봇 물류자동화 전문 기업 필드로와도 기술 협력에 나섰다. 건설업계 관계자는 “실내외 통합 자율주행 로봇 배송 서비스는 고객 편의는 물론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1.19 16:00신영빈

[ZD브리핑] '갤럭시S25' 등 삼성 미래에 이목 쏠린다

지디넷코리아는 IT 업계의 이슈를 미리 체크하는 '이번 주 꼭 챙겨봐야 할 뉴스'를 제공합니다. '꼭 챙길 뉴스'는 정보통신, 소프트웨어(SW), 전자기기, 소재부품, 콘텐츠, 플랫폼, e커머스, 금융, 디지털 헬스케어, 게임, 블록체인, 과학 등의 소식을 담았습니다. 바쁜 현대인들의 월요병을 조금이나마 덜어 줄 '꼭 챙길 뉴스'를 통해 한 주 동안 발생할 IT 이슈를 미리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편집자주] 삼성 갤럭시25 언팩 'AI 컴패니언'...현대차 등 4분기 실적 발표 삼성전자가 22일(현지시간) 미국 새너제이에서 '갤럭시 언팩 2025'을 개최하고 AI 기능을 강화한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S25 시리즈를 첫 공개합니다. 한국 시간으로는 23일 오전 3시며, 삼성전자 뉴스룸, 삼성닷컴, 삼성전자 유튜브 등 온라인에서도 동시 생중계될 예정입니다. 이번 언팩에서 갤럭시S25 시리즈 3종과 '갤럭시 링'의 추가 사이즈 2종이 공개될 예정입니다. 또 삼성전자가 최근 발표한 '프로젝트 무한' 시제품도 이번 언팩에서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낼 가능성이 유력합니다.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과 MBK파트너스·영풍 연합의 경영권 분쟁의 향방을 가를 고려아연 임시주주총회가 23일 열립니다. 이번 임시 주총의 가장 큰 쟁점은 '집중투표제' 도입입니다. MBK파트너스·영풍은 집중투표제 도입과 이를 전제로 한 이사 선임 안건 상정을 금지해달라는 가처분을 신청했습니다. 주요 글로벌 의결권 자문사들의 의견도 엇갈리고 있는 만큼 의안의 당위성을 둘러싼 양측의 공방은 주총 직전까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최근 경영권 분쟁의 '캐스팅보트'를 쥔 국민연금공단이 집중투표제 도입에 찬성하며, 최 회장의 방어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23일 주총에서 집중투표제가 도입되면 즉시 이사 선임에 적용할 수 있는지를 가르는 법원 판단에 따라 경영권 승부가 날 것으로 분석됩니다. 이번 주도 대기업 실적 발표가 이어집니다.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23일과 24일 양일간 각각 지난해 실적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벌써 증권가에서는 현대차·기아의 실적이 3년 연속 최대치를 갈아치울 것으로 보고 있는데요,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는 지난해 현대차·기아의 합산 매출액 및 영업이익을 279조9천95억원, 28조1천364억원으로 제시했습니다. 이는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던 2023년보다 각각 6.6%, 5.2% 증가한 수치입니다. 현대차·기아는 '제값받기' 기조를 유지하며 고수익 차종을 미국 시장 등 우호적인 환율 시장에서 잘 팔았는데요, 다만 현대차·기아의 연간 판매량은 723만1천248대로 전년 대비 1% 줄어들었습니다. 현대차·기아는 10년 연속 판매목표를 달성하지 못했지만 3년 연속 실적을 갈아치울 것으로 관측됩니다. 24일엔 LG에너지솔루션과 삼성SDI가 지난해 4분기 및 연간 실적을 발표합니다. 실적 전망은 좋지 않습니다. 배터리 업계는 한 해 동안 전기차 캐즘발 수요 정체, 광물가 하락에 따른 추가 영업손실로 실적 악화가 지속됐습니다. 올해 시장도 반전을 기대하기 어려울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기업들의 위기 타개 전략이 주목됩니다. ICT 업계 신년인사회 잇따라 열린다 정보통신기술 업계의 신년인사회가 21일부터 이틀 연속 열립니다. 먼저 21일에는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와 한국정보방송통신대연합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과학기술인-정보방송통신인 신년인사회가 열립니다. 다음 날인 22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는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와 한국방송협회 주도로 방송통신인 신년인사회가 개최됩니다. 설 연휴를 앞두고 열리는 신년인사회에서는 어수선한 시국에서도 국가의 미래 먹거리를 담당하는 ICT 분야의 희망에 대한 이야기가 오갈 전망입니다. 국회에서는 12.3 비상계엄 이후 여러 정쟁이 벌어지고 있는 가운데 20일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에서는 극단적인 선전 선동에 대책을 마련하기 위한 청문회 실시 논의가 오갈 예정입니다. 국회 내란혐의 진상규명 국정조사특위는 22일 국조특위 1차 청문회를 진행합니다. SW 기업, 올해 사업 전략 잇따라 발표...메타·구글vs개보위, 1천억 소송 선고 미소정보기술은 21일 '미소 플라이업 2025 플러스' 간담회를 개최합니다. 새해를 맞아 진행하는 이번 간담회에선 멀티모달데이터플랫폼(MDP)과 헬스케어사업 등 올해 사업 전략과 함께 신규 서비스를 소개할 예정입니다. SAS코리아도 이달 21일 서초 BNK디지털타워 SAS코리아 사무실에서 '2025년 SAS코리아 비즈니스 전략 발표' 기자간담회를 개최합니다. 이번 행사는 SAS코리아의 국내 시장 확대 및 비즈니스 성장을 위한 전략을 공유하고 주요 산업별 시장 현황 및 솔루션을 소개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입니다. SAS코리아는 데이터 및 AI 분야의 선두 기업으로, 기업들이 데이터 기반의 신뢰할 수 있는 의사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지원해 왔습니다. 이번 행사에서는 이중혁 SAS코리아 대표, 김근태 상무, 조민기 상무가 새해 비즈니스 전략 및 주요 산업별 시장 솔루션에 대해 발표할 예정입니다. 한국인공지능산업협회(AIIA) 역시 같은 날 양재 엘타워에서 '제46회 AIIA 조찬포럼'을 개최합니다. 이번 행사는 인공지능(AI) 산업의 핵심 및 동향을 공유하고 기술의 산업별 활용 사례를 탐구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입니다. AIIA는 AI 기술과 관련된 연구와 산업 간 협력을 통한 산업 발전을 목표로 노력해 왔습니다. 이번 행사에서는 김명주 인공지능안전연구소(AISI) 소장이 '인공지능안전연구소(AIS)의 역할과 방향'을 주제로 발표하고 염태덕 모비젠 부사장이 '생성형 AI 시대의 빅데이터 플랫폼 및 산업별 응용'에 대해 강연할 예정입니다. IT서비스산업협회는 23일 여의도 FKI타워에서 '2025년 IT서비스산업 시장 및 기술전망 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입니다. 이번 세미나는 IT서비스 산업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윈한 방안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이를 위해 디지털 가속화 시대, DX를 주도하고 있는 IT서비스의 시장 및 기술 동향을 함께 공유하고, 신산업·신기술 전망과 향후 추진과제를 논의합니다. 구글 클라우드도 이달 23일 '클라우드 테크니컬 시리즈'를 실시합니다. 개발자 및 클라우드 실무자를 위해 설계된 심층 기술 세션으로 효과적인 프롬프트 작성 방법을 비롯해 효과적인 지능형 AI 에이전트 구축, 맞춤형 RAG 파이프라인 개발 방법 등이 제시될 예정입니다. 이날엔 정부가 제기한 구글·메타의 1천억원대 소송 1심 선고 결과도 나옵니다. 이번 소송 과징금 규모는 개인정보보호 법규 위반 사상 최대입니다. 앞서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2022년 9월 이용자 동의 없이 행태 정보를 수집해 맞춤형 광고에 활용한 혐의로 구글에 692억원, 메타에 308억원 상당의 과징금을 부과했습니다. 고학수 개인정보위 위원장은 “선고 결과를 낙관적으로 보지만 일단 지켜봐야 한다”고 입장을 밝혔습니다. 아마존웹서비스(AWS)는 24일 AWS 코리아 오피스에서 AWS 양자컴퓨팅 기자간담회를 개최합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AWS 시모네 세베리니 양자컴퓨팅 디렉터가 양자 하드웨어와 시뮬레이터에 접근할 수 있는 클라우드 아마존 브라켓(Amazon Braket)을 비롯해 AWS의 양자 기술과 연구 이니셔티브, 교육 자원을 소개합니다. 이를 활용해 비즈니스 혁신을 가속화한 고객 사례도 공유합니다. 이번 행사는 양자컴퓨팅 시대에 발맞춰 최신 트렌드와 전망을 파악하고, 비즈니스와 기술 측면에서 양자 기술 인사이트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비대면의료 안정적·효과적 도입 위한 좌담회...K-플랫폼·TV홈쇼핑 토론회도 열려 '비대면의료의 안정적·효과적 도입을 위한 좌담회'가 23일 오후 2시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립니다. 최근 특정 의약품 처방 등 비대면진료의 부정적인 모습들이 드러나면서 본래의 취지를 벗어나고 있다는 지적이 있습니다. 반면 비대면진료 제공측은 팬데믹을 계기로 의료공백을 최소하고 상시적인 의료접근성 향상에 기여하며 필수 서비스로 자리잡아가고 있다고 자평하고 있습니다. 이번 행사에서는 시범사업을 통해 축적된 성과와 데이터를 토대로 안전하고 효율적인 비대민진료 체계를 위한 법제도화 정비를 논의할 계획입니다. 최근 정부와 국회는 여전히 이용자 보호를 위해 플랫폼 규제를 해야한다는 목소리를 높이고 있는 가운데 스타트업얼라이언스가 국회 스타트업 연구 단체인 유니콘팜과 함께 규제보다는 '진흥'의 관점에서 한국 플랫폼 산업의 미래를 고민해보는 토론회를 21일 국회에서 준비했습니다. 국내 플랫폼 기업들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거래 과정에서의 이용자·입점업체 보호를 함께 아우를 수 있는 방향은 무엇인지, 각 분야의 전문가분들과 함께 논의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TV홈쇼핑 업계와 유료방송 업계가 서로 상생하면서 발전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는 토론회도 21일 오전 10시 국회서 열립니다. 최근 CJ온스타일이 딜라이브, 아름방송, CCS충북방송 세 곳에 방송 송출을 중단했다가 재개하기로 하면서 이 문제가 더 뜨거워졌는데요. 김용희 경희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대학원 교수 발제로 시작돼 각 업계 전문가들의 토론이 이어질 예정입니다. 위메이드, '레전드 오브 이미르' 출시 쇼케이스 23일 마련 위메이드가 23일 양재 엘타워에서 신작 게임 '레전드 오브 이미르'의 세부 내용과 출시일 등을 공개하는 쇼케이스 행사를 개최합니다. 위메이드엑스알이 개발 중인 '레전드 오브 이미르'는 '미르4'와 '나이트크로우' 등의 뒤를 이어 위메이드의 실적을 견인할 흥행 기대작으로 꼽힙니다. 위메이드는 출시 전 해당 게임의 사전 예약에 나섰으며, 이르면 다음 달 서비스에 나설 것으로 보입니다. 레전드 오브 이미르 쇼케이스에는 석훈 총괄 디렉터 등 핵심 관계자가 참석해 게임 소개와 출시일 등을 공개한다고 알려졌습니다. 앞서 21일에는 라이온하트스튜디오가 자체 개발한 로그라이크 RPG '발할라 서바이벌'이 출시됩니다. 이 게임은 로그라이크 방식에 방치형RPG 요소를 결합한 작품으로 요약됩니다.

2025.01.19 15:00백봉삼

"여행 유튜버가 타던 '3륜차'"…현대차, 인도서 전기차로 만든다

현대자동차가 인도 시장에 맞춤형 모빌리티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적극 나선다. 특히 태국과 인도 등 동남아등지에서 주요교통수단으로 불리는 '뚝뚝'(인도명 릿샤)를 전동화해 인도 대중차 브랜드로 거듭나겠다는 전략이다 릿샤는 한 여행 유튜버가 이용해 한국에 유명세를 끌기도 했다. 현대차는 18일(현지시간) 인도 델리의 바랏 만다팜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바랏 모빌리티 글로벌 엑스포 2025에 참가해 인도 마이크로모빌리티 비전을 발표하고 3륜 및 마이크로 4륜 전기차(EV) 콘셉트를 공개했다고 19일 밝혔다. 마이크로모빌리티(Micro Mobility)는 전기 오토바이, 초소형 전기차 등 친환경 동력을 활용한 소형 이동수단으로, 인도, 아태 등지에서 대중교통으로 널리 활용되고 있다. 현대차는 마이크로모빌리티 이용률이 높은 인도 현지의 특성에 맞게 친환경적이고 안전한 마이크로모빌리티 보급을 통해 인도 고객들의 이동 경험 향상에 기여한다는 비전을 세우고, 향후 인도 시장에 활용 가능한 3륜 및 마이크로 4륜 EV의 양산을 검토하기로 했다. 이날 행사에서 공개된 3륜 및 마이크로 4륜 EV의 콘셉트는 교통량이 많아 도로가 복잡한 인도 현지 상황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콤팩트한 사이즈를 갖추고 시장 내 기존 차량 대비 탁월한 주행감과 안전성을 확보했다. 구체적으로 각진 앞유리로 가시성과 충돌 보호 기능을 향상시키고, 평평한 바닥과 폭넓은 휠베이스를 통해 탑승객의 이동 편의를 강화하는 등 기존 인도 시장의 이동수단을 대폭 개선했다. 특히 3륜 차량 이용률이 높은 인도의 특성을 고려해 3륜 EV 콘셉트는 이동, 물류, 응급구조 등 다양한 목적으로 쓰일 수 있도록 견인 고리, 휠체어 사용자를 위한 접이식 좌석 등을 탑재했다. 또한, 차체의 높이를 조절할 수 있게 제작해 폭우가 잦은 인도의 기후 환경에서도 원활한 주행이 가능하다. 3륜차량은 인도에서 오토릭샤라는 대중교통 수단이다. 오토릭샤는 인력거와 주기형 3륜차를 발전시킨 자동식 인력거다. 현대차는 향후 3륜 및 마이크로 4륜 EV 양산 시 열 전도율 감소용 페인트와 폭우 대비를 위한 방수 소재의 사용을 검토하는 등 현지 환경에 적합한 모빌리티를 지속 개발해 나갈 계획이다. 이상엽 현대제네시스글로벌디자인담당 부사장은 "이번에 공개한 콘셉트는 인도의 도로와 교통 환경에 최적화된 라스트 마일 및 공유 모빌리티"라며 "현대차는 항상 디자인의 중심에 고객을 두고 인도 현지에서 모빌리티 생태계를 조성하고 고객들의 이동 경험을 향상시켜 나가는 데 지속적으로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차는 이날 행사에서 인도의 3륜 차량 생산 업체 TVS 모터와의 협력 계획도 공개했다. 양사는 이번 협력을 통해 현대차가 완성차 양산 경험을 기반으로 차량 설계 및 개발, 디자인 등 기술 역량과 관련 노하우를 제공하고, TVS 모터는 현지 생산 및 판매를 담당하는 방식으로 마이크로모빌리티 공급 계획을 검토하고 있다. 또한 인도의 풍부한 기술력과 자원을 기반으로 진보된 마이크로모빌리티를 현지에서 개발, 생산하여 현지 교통 시스템 개선과 제조업 선진화에 기여해 나갈 예정이다.

2025.01.19 14:28김재성

1월 중국 '신에너지차' 판매량 전년比 7.2% 증가 전망

이달 중국에서 순수전기차(BEV), 하이브리드차(HEV), 플러그인하이브리드차(PHEV) 등 신에너지차(NEV) 판매량이 전년 대비 7.2%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중국 전기차 전문지 CNEV포스트에 따르면 중국승용차협회(CPCA)는 이달 승용차 기준 NEV 판매량이 72만대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전년 대비 7.2% 가량 증가할 것으로 본 것이다. 다만 전월 대비로는 약 44.7% 감소할 것이란 전망이다. 이달 승용차 판매량 중 NEV 비중은 41.1%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전월 49.4%보다는 줄어들 것으로 예상됐다. 전체 승용차 소매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14.6%, 전월 대비 33.6% 감소한 175만대 내외로 전망됐다. 매년 연말 중국 자동차 판매량이 가장 많아지다 연초 급감하는 점을 고려한 수치다. 연간 자동차 구매 보조금 정책이 종료되는 점을 연두해 신차 출시가 연말에 쏠리기 때문이다. 주요 자동차 제조업체의 1월 첫 주 일 평균 승용차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27.8%, 전월 동기 대비 37.8% 감소한 3만9천900대로 나타났다. 둘째 주 수치는 4만8천300대로 집계돼 전년 동기 대비 15.6%, 전월 같은 주 대비 35% 감소했다. 셋째 주는 6만2천800대로 전년 동기 대비 26.4% 감소하나 지난달 같은 주 대비 1.9%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넷째 주는 8만6천700대로 전년 동기 대비 9.6% 감소하지만 지난달 같은 주 대비 30%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근무일이 하루인 다섯째 주는 소매 판매량이 10만8천600대로 전년 대비 53.6% 감소하고 지난달 같은 기간보다 59.1% 감소할 것으로 예상됐다.

2025.01.19 14:00김윤희

"새 회사 만들자"…퍼플렉시티, 틱톡에 합병 제안

퍼플렉시티가 틱톡 미국 법인에 합병을 제안한 것으로 전해졌다. CNBC 등 외신은 19일 퍼플렉시티가 틱톡 모회사 바이트댄스에게 틱톡 미국 법인과 새 회사 설립을 위한 입찰서를 제출했다고 내부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퍼플렉시티는 틱톡 미국 법인 인수가 아닌 합병을 제안하며 승부수를 던졌다. 그동안 바이트댄스가 틱톡 미국 법인 매각을 반대했다는 점에서 합병 제안이 더 가능성 높다는 판단에서다. 앞서 미국 연방대법원은 '틱톡 금지법' 시행을 멈추라는 바이트댄스 가처분 신청을 기각한 바 있다. 이에 바이트댄스는 19일 법 시행과 함께 미국 내 서비스를 완전히 중단하겠다고 발표했다. 이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틱톡 금지법에 대한 입장을 바꾸면서 상황은 변했다. 트럼프 당선인은 틱톡 금지법을 유예하겠다고 NBC방송과의 인터뷰에서 밝혔다. 그는 "틱톡 금지법에 명시된 틱톡 미국 법인 매각 시간의 90일 연장이 이뤄질 가능성이 높다"며 "이를 취임식 당일인 20일 발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CNBC는 트럼프 당선인의 입장 선회가 퍼플렉시티 합병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만 합병 거래 규모는 향후 정해질 것으로 봤다. 바이트댄스 기존 주주 중 누가 새로운 법인에 참가할지, 누가 지분을 정리할지에 따라 결정될 사안이라서다. 현재 거래 규모는 500억 달러(약 72조원)다. 일각에서는 이번 거래를 통해 구글과 유튜브를 뛰어넘는 강력한 플랫폼이 등장할 것으로 봤다. 퍼플렉시티는 미국 인공지능(AI) 검색 엔진 스타트업이다. 기업가치는 현재 약 90억 달러(약 13조1천300억원)로 평가받고 있다. 틱톡은 중국 바이트댄스가 운영하는 동영상 공유 플랫폼이다. 지난해 기준 미국 내 사용자 수만 약 1억 명을 기록했다. CNBC는 "퍼플렉시티의 합병 제안은 성사될 가능성이 높다"며 "양사 거래가 완료되려면 최소 몇 달은 걸릴 것"이라고 보도했다.

2025.01.19 13:08김미정

트럼프 2기...반도체·배터리·차, 불확실성 여전

이달 20일(현지시간) 미국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을 앞두고 한국 국가 핵심 수출 산업인 반도체, 자동차, 배터리 시장은 불확실한 시장 변화에 예의주시하고 있다. 그동안 트럼프 당선인은 반도체 보조금 지원과 배터리 업계의 인플레이션감축법(IRA)에 대해 부정적인 의견을 밝혀왔다. 파리 기후협정 탈퇴는 물론 전기자동차 의무 해제, 해상 풍력 에너지 개발 중단 등을 공약해 왔으며, 이를 시행할 가능성이 높다. 또 글로벌 기업에 적용하는 고율 관세는 우리기업의 수출에 영향을 줄 것으로 우려돼 맞춤형 전략을 세우는 것이 필요하다. 반도체, 중국 견제 정책 강화 될 것…반도체법 세제혜택 축소 우려 트럼프 정부는 현재 시행 중인 '대중국 견제' 정책을 더욱 강화하고, 미국 반도체 제조 및 기술을 강화하는 전략을 이어갈 전망이다. 반도체 보조금 지원은 철회하지 않지만, 축소할 가능성은 배제할 수 없다. 지난 15일(현지시간) 바이든 정부는 임기 일주일을 남긴 상태에서 AI 업체 등 중국 기업 20여곳을 거래 제한 리스트에 추가했다. 아울러 이번 규제안에는 14나노(나노미터·10억분의 1m)나 16나노 이하 반도체도 중국 수출에 제한을 받는다. 종전 규제가 '7나노 이하'였던 것에 비해 강도가 더 강해진 셈이다. 바이든 행정부는 이 규제 시행까지 상대적으로 긴 120일을 여론 수렴 기간으로 두면서 후임 트럼프 행정부가 업계 입장 등을 반영해 수정할 수 있도록 했으며, 트럼프 정부는 이 규제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13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은 제이크 설리번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과 인터뷰를 인용해 "후임 트럼프 행정부가 규제 한도를 변경할 가능성은 있지만, 핵심은 그대로 유지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반도체법의 일환의 반도체 보조금은 불확실성이 여전히 존재한다. 바이든 행정부는 미국 내 반도체 시설 투자와 연구개발(R&D)에 보조금, 세제혜택 등을 제공하는 반도체법을 2022년 8월 만들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작년 12월 미국 상무부와 반도체 보조금을 최종 체결하며 트럼프 정부의 반도체 보조금 취소에 대한 우려를 일부 해소했다. 그러나 트럼프 행정부의 강경한 관세 정책 기조를 고려할 때, 반도체 기업에 대한 세제 혜택이 축소될 가능성이 우려된다. 블룸버그는 "트럼프 정부는 보편 관세에 대해 세율을 매월 조금씩 높여가는 점진적 접근 방식을 검토 중이기에 반도체 세율 공제도 조정될 가능성이 있다"고 진단했다. 미국 상무부는 삼성전자의 텍사스주 파운드리 1, 2공장 건설에 대해 47억4천500만 달러(약 6조8천900억원)의 반도체 보조금 지급을 최종 체결했다. SK하이닉스는 인디애나주에 AI 메모리용 어드밴스드 패키징 생산기지와 R&D센터 건설에 4억5천800만 달러(약 6천651억원)의 직접 보조금과 최대 5억 달러(약 7261억원)의 정부 대출 지원을 제공하기로 최종 결정됐다. '관세' 칼날 휘두르는 트럼프...K배터리 "정부 지원 필요" 트럼프는 대통령 임기 초반부터 관세 카드를 통상 무역 다방면에서 활용할 것으로 전망된다. 국내 배터리 업계는 이미 상당수 미국 현지에 공장을 두고 있어 경쟁 우위를 지니지만, 불안 요소도 있다. 미국과 같은 대우를 받을 것으로 예상돼 진출한 캐나다에도 관세 인상 가능성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 16일 블룸버그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캐나다가 미국의 관세 부과 계획에 맞대응해 미국산 철강, 알루미늄, 석유, 가스 등에 대한 상계관세 부과를 준비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트럼프는 캐나다 국경을 통해 유입되는 마약 문제를 거론하면서, 이를 해결하지 않을 경우 보편 관세 25%를 부과하겠다고 엄포를 놨다. 이후 무역 갈등이 고조되고 있는 것이다.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상 캐나다 또한 미국과 자유무역협정(FTA)을 맺은 국가로서 세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지역이라 국내 주요 배터리 기업들이 현지 공장을 짓거나 지은 상황이다. 보편 관세 부과 시 예상치 못하게 피해를 받게 된다. IRA상 세제 혜택 축소도 시사했지만, 당장 이를 추진하긴 현지 정치 상황 상 어려울 것이란 전망이 많다. 이런 점에서 국내 산업계와 경쟁하는 중국 기업에는 관세 인상 등 무역 제재를 추진할 것으로 보여 기대 요소로 분석된다. 대표적으로 세계 최대 배터리 기업인 CATL이 지난 6일 '중국군 지원 기업' 명단에 포함되자 우리나라 기업들에 수요가 돌아올 수 있다는 전망도 있다. 그러나 트럼프 당선인이 전방 시장인 전기차에 대해 반감을 표하고 있어, 업계는 북미 사업 성장 속도가 급감할 것으로 보고 있다. 북미가 전략 시장이란 점에서 국내 배터리 산업계는 비관적으로 전망하고 있다. 업계는 전기차 수요 정체(캐즘)이 예상보다 길어질 것으로 보이자 고정비 부담으로 중국 산업과의 경쟁에서 생존을 담보할 수 없다며 정부 지원도 호소하고 나선 상황이다. 지난 16일 국회 이차전지 산업 관련 토론회에서 박재범 포스코경영연구원 수석연구원은 "전기차 대중화를 앞두고 캐즘과 공급 과잉, 소재의 다양화와 차세대 기술 개발, 권역화와 자국 우선주의 등으로 K-배터리 기업 지원을 위한 맞춤형 정책이 절실하다"고 지적했다. "자동차 내연 기관 시대 연장"…현대차, 유연한 생산으로 대응 트럼프 2기 정부의 자동차 정책은 전기차 보조금 폐지와 '내연기관' 불이익 조치 폐기다. 전기차 전환을 강제하던 바이든 정부의 정책을 전면 멈추고 하이브리드카를 포함한 내연기관 시대를 연장하겠다는 뜻이다. 미국 환경보호청(EPA) 배기가스 배출량 규제도 대폭 완화할 것으로 전해진다. 현대차그룹은 특유의 '유연한 생산'으로 대응하겠다는 구상이다. 이에 성김 현대차 사장은 올해 신년회 자리에서 "오랫동안 '롱 텀 플래닝'을 해왔기에 그런 면에서 어느정도 준비돼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현대차그룹은 지난해 10월 가동을 시작한 '현대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GMA)'를 올 하반기 미국 출시 예정인 팰리세이드 하이브리드와 아직 개발 중인 제네시스 하이브리드 생산기지로 삼는다. 올해 출시 예정인 대형 플래그십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아이오닉9도 생산에 나선다. 호세 무뇨스 현대차 사장은 "현대차는 인센티브가 아니라 사업 기회를 기반으로 투자를 결정하며 미국 시장이 얼마나 중요한지 잘 알고 있다"며 "향후 이곳에서 몇 년간 연간 30만~50만대의 차량을 생산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커넥티드카' 수출입 규제는 국내에 유리한 방향으로 설정됐다. 미국 정부는 지난 14일 커넥티드카 수출입 규제에 자율주행이나 통신 기능에 중국·러시아산 소프트웨어와 부품을 사용하는 자동차 판매를 단계적으로 금지하겠다고 발표했다. 구체적으로 소프트웨어는 2027년식, 하드웨어는 2030년식부터 판매 금지를 적용했다. 테슬라는 이번 미국 중심 자율주행 규제로 날개를 단 셈이다. 현대차그룹도 이번 규제로 일부 혜택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현대차그룹은 엔비디아와 인공지능(AI) 프로그램을 협력하고 구글 계열사 웨이모와 자율주행 택시 사업도 힘을 합친다. 현대차그룹은 지난해 모셔널 등을 통해 '자율주행차 파운드리' 선언을 하기도 했다. 현대자동차그룹은 불확실한 트럼프 2기에 대응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취임식에 100만 달러(14억 7천만 원)를 기부했다. 현대차그룹이 미국 진출 이후 역대 미국 대통령 취임식에 기부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같은 과감한 전략은 '미국 우선주의'를 강조하는 트럼프 행정부와 우호적 관계를 구축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현대차그룹은 미국 의존도가 크기 때문에 올해 사장단 인사에서 호세 무뇨스, 성김 사장 등 소위 '트럼프 인사'를 단행하고 미국 전자 상거래 플랫폼 아마존에 차량을 판매하는 등 '미국 챙기기'에 집중해 왔다. 업계 한 관계자는 "트럼프 대통령 취임 이후 일어날 일들에 대해서는 아직 예측 불가능한 상황"이라며 "업계는 주력 시장인 북미에 다양한 전략을 갖추고 유연하게 대응해야 하며 아직 지켜봐야 한다"고 조심스러운 입장을 냈다.

2025.01.19 08:33김윤희

[이유IT슈] BYD는 어떻게 전기차 싸게 팔까

중국 전기차 업체 BYD가 영토 확장에 본격적으로 나선 가운데 한국에서는 비교적 저렴한 가격대에 '아토3'를 판매하겠다고 밝혀 주목 받고 있다. BYD 아토3는 보조금을 받으면 2천만원 후반대의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동급 경쟁 모델인 현대차 코나 일렉트릭은 4천142만~5천86만원, 기아 EV3는 3천995만~4천850만원 수준인 만큼 가격 경쟁력은 확보했다는 평가다. 그렇다면 BYD는 어떻게 경쟁사보다 저렴한 전기차를 생산할 수 있을까. 가장 큰 이유는 '자체 생산'과 '규모의 경제'에 있다는 분석이다. 업계 등에 따르면 BYD는 대부분의 구성 요소를 자체적으로 생산한다. 전기차 원가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배터리도 직접 만든다. BYD는 세계 2위 배터리 업체기도 하다. 중국을 제외하면 6위로 떨어지긴 하지만, 자체 생산한 리튬인산철(LFP) 기반 블레이드 배터리를 앞세워 빠르게 점유율을 늘려나가고 있다. 자체 생산 배터리는 배터리 비용 절감뿐 아니라 외부 공급망의 제약에서 벗어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실제로 가성비 전기차로 알려진 소형 해치백 돌핀의 경우 창문과 타이어를 제외하고 모든 구성 요소를 BYD가 만들었다. 이밖에 BYD는 전기차용 모터, 전력제어 시스템, 차량용 반도체 등도 자체적으로 설계하고 생산해 추가 비용을 절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두 번째 이유는 '규모의 경제'다. BYD는 지난해 순수 전기차를 176만 대 판매하며 대량 생산의 이점을 누리고 있다. 이는 세계 1위 전기차 업체 테슬라와 맞먹는 수치다. 대량 생산은 부품 구매와 생산 공정에서도 대량 주문을 통해 단가를 낮추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BYD는 광산 투자와 장기 계약을 체결해 이차전지 소재 원가 상승도 억제하고 있다. 중국 정부 보조금과 저렴한 인건비도 원가 절감에 한몫한다는 분석이다. 중국 정부는 전기차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보조금, 세제 혜택, 인프라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 BYD 역시 이러한 지원에 힘입어 빠르게 성장할 수 있었다. 물류비와 관세를 절감하기 위한 노력도 병행하고 있다. 브라질과 인도 등 해외 시장에 현지 공장을 설립해 물류 비용과 관세 절감을 꾀했다. BYD는 해외 수출 확대와 물류비 절감을 위해 자동차 전용 운송 선박을 추가로 확보하고 있다. 최근 BYD는 9천200대 차량을 적재할 수 있는 로로선을 보유하게 됐다고 발표했다.

2025.01.19 08:25류은주

마이크로랜드, '지능형 자동화 서비스 부문' 선두 기업으로 인정받아

-- ISG 제공업체 렌즈 연구 2024 평가 결과 벵갈루루, 인도, 2025년 1월 18일 /PRNewswire/ -- 글로벌 디지털 전환을 선도하는 기업 마이크로랜드(Microland)가 ISG 프로바이더 렌즈 연구(ISG Providers Lens Study) 2024의 '지능형 자동화 서비스(Intelligent Automation Services)' 부문 '인공지능을 활용한 IT 운영(AIOps)' 쿼드런트(사분면) 평가에서 미국 지역 내 선두 기업으로 인정받았다. Microland Recognized as a Leader in ISG Providers Lens Study 2024 for Intelligent Automation Services ISG 프로바이더 렌즈 연구 2024는 진화하는 기술적 역량의 전사적 확장에 대한 잠재력 보유 여부를 중심으로 지능형 자동화 서비스 제공업체가 제공하는 포괄적인 자동화 전략에 주목한다. 이 연구는 차별화된 성과 지표를 구축하려면 고객 중심 설계, 목적에 맞게 구축된 자동화, 비즈니스 경험이 중요하다는 것을 잘 보여준다. 마이크로랜드의 AIOps 플랫폼 인텔리제니(Intelligeni)는 IT 운영 및 실시간 분석에 필요한 AI 기반 자동화를 통해 하이브리드 IT 관리를 강화하고, 사고 해결 효율성을 높이고, 확장성을 향상시키는 효과를 낸다. 이 인텔리제니 플랫폼을 기반으로 하는 마이크로랜드의 혁신적인 자동화 운영 모델은 끊임없이 변화에 적응할 수 있는 탄력적인 IT 환경을 구축한다. 인텔리제니는 포괄적 관찰이 가능한 플랫폼을 통해 다양한 범위의 모니터링 소스와의 풀스택(full-stack) 통합을 지원하고 IT 운영에 대한 정확한 상태 평가와 전체적인 가시성을 제공한다. 마이크로랜드 수석 부사장인 사티시 수쿠마르(Satish Sukumar) 플랫폼 부문 글로벌 책임자는 "지능형 자동화 서비스 부문에서 ISG 프로바이더 렌즈 연구 2024의 리더로 인정받게 되어 영광"이라며 "이로써 우리가 IT 복원력과 효율성을 향상시키는 혁신적인 AI 기반 솔루션을 통해 고객에게 확실한 경험을 제공하고 비즈니스 성장을 촉진하려고 노력하고 있다는 사실이 입증됐다"고 말했다. 샘 매튜(Sam Mathew) 마이크로랜드 사장은 "이번 수상으로 IT 운영 최적화뿐만 아니라 지속 가능하고 확장 가능한 디지털 전환의 기반을 마련해줄 지능형 AI 기반 솔루션으로 기업에 힘을 실어주기 위해 끊임없이 주력해온 우리의 노력이 인정받았다"면서 "고객이 복잡한 상황을 헤쳐 나가고 자신 있게 회복 탄력성을 이뤄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다는 점에서 이번 수상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애쉬윈 가이드하니(Ashwin Gaidhani) 선임 연구원은 "마이크로랜드는 AIOps를 구현하는 고객을 위해 고객이 IT 인프라에 대한 종합적 통찰력을 갖추도록 완비된 플랫폼과 지침을 제공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ISG 프로바이더 렌즈 연구 2024는 비즈니스 및 IT 의사 결정권자들에게 중요한 의사 결정의 근거로, 관련 제공자의 강점과 약점에 대한 투명한 정보, 세그먼트별 차별화된 포지셔닝 전략, 미국과 유럽 등 다양한 시장에 대한 심도있는 정보를 제공한다. 이 연구는 또한 다양한 기술과 역량을 겸비한 인재에 대한 높은 수요와 책임감 있는 자동화 관행의 중요성에 대한 통찰도 제공한다. 마이크로랜드의 AIOps 솔루션과 ISG 제공자 렌즈 연구 2024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https://www.microland.com/analyst-insights/isg-provider-lens-study-intelligent-automation-services-2024에서 확인할 수 있다. 마이크로랜드 소개 마이크로랜드는 인도 벵갈루루에 본사를 둔 선도적인 IT 인프라 서비스 및 컨설팅 회사로 35년 동안 가시적인 비즈니스 성과를 입증해왔다. 오늘날 기업들이 네트워크가 현대 디지털 시스템의 기능과 효율성을 뒷받침하고 혁신을 지원한다는 것을 인식함에 따라 마이크로랜드는 AI와 운영 자동화 및 플랫폼 기반 솔루션 같은 차세대 기술을 제공하여 전 세계 조직의 운영 우수성과 민첩성 및 생산성 향상을 지원하고 있다. 4600명이 넘는 전문가로 구성된 팀은 아시아, 호주, 유럽, 중동 및 북미의 100여개 국가에서 네트워크, 클라우드, 데이터 센터, 사이버 보안, 서비스 관리, 애플리케이션과 자동화 분야의 최첨단 솔루션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유수의 업계 분석가들로부터 혁신 전략으로 인정받은 마이크로랜드는 강력한 거버넌스와 환경 지속가능성 및 다양한 인재가 넘쳐나는 포용적인 직장을 육성하는 데 전념하고 있다. 마이크로랜드와 협력하는 기업들은 최고의 인재, 기술 및 솔루션과 연결되어 최고의 가치를 창출할 수 있다. www.microland.com을 방문하면 더 자세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미디어 문의sobia.sahar@microland.com 사진: https://mma.prnasia.com/media2/2599676/ISG_Providers_Lens.jpg?p=medium600사진: https://mma.prnasia.com/media2/2599677/IT_Operations_AIOps.jpg?p=medium600로고: https://mma.prnasia.com/media2/2483706/Microland_Logo.jpg?p=medium600 Leader in the Artificial Intelligence for IT Operations (AIOps) Quadrant

2025.01.18 22:10글로벌뉴스

시그니아, 2025년 정부지원 보청기 라인업 공개

보청기 업체 시그니아는 2025년 정부지원 보청기 라인업을 18일 공개했다. 이번 라인업은 최신 충전형 모델을 포함해 모든 난청 범위를 아우르는 다양한 제품으로 구성됐다. 정부지원 모델로 선정된 시그니아 보청기는 오픈형 4종, 귓속형 5종, 귀걸이형 2종으로 총 21개 모델이다. 이 중 충전형 모델은 6개로 구성됐다. 최신형 AX 플랫폼이 탑재된 퓨어 C&G T AX, 퓨어 312 AX, 그리고 세련된 디자인의 스타일레토 AX가 오픈형 모델로 선정됐다. 이들 제품은 사운드 분리 증강 기술을 기반으로 말소리와 배경 소음을 개별적으로 처리해 더욱 선명한 청취 경험을 제공한다. AX 플랫폼의 주요 제품 중 하나인 퓨어 C&G T AX는 4시간 완전 충전으로 최대 39시간까지 사용 가능하며, 사용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탁월한 연결성을 제공하며 전용 앱과 연동해 사용자의 일상을 더욱 편리하게 만들어 준다. 마이웰빙 기능으로 건강 상태를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으며, 인공지능의 딥러닝 기반 어시스턴트 기능을 통해 사용자의 불편함을 즉각 해결한다. 귓속형 보청기 중에서는 시그니아 NX 플랫폼이 탑재된 인시오 Nx IIC와 인시오 Nx CIC가 포함됐다. 이 모델들은 3D 입체분류를 통해 각 환경에 맞도록 말소리 청취를 최적화하며, 작고 눈에 띄지 않는 디자인으로 미관을 중시하는 사용자에게 적합하다. 귀걸이형 보청기로는 모션 PX P와 모션 PX SP가 포함되어 있으며, 가장 높은 출력의 제품으로 심도 난청을 가진 사용자도 자연스러운 소리를 청취할 수 있다. 정부지원 보청기 제도는 청각장애로 등록된 분들에게 보청기 구입 비용을 지원·환급해 주는 제도다. 보건복지부가 매년 선정·고시하는 청각장애인 보조기기 급여 전용 모델은 국민건강보험공단 보청기급여평가위원회의 성능 평가를 통과해야 한다.

2025.01.18 12:20신영빈

美 대법원, '틱톡금지법' 합헌 판결…"국가안보 위협"

중국업체 바이트댄스가 운영하는 동영상 공유 플랫폼인 틱톡의 미국 서비스를 금지하는 법에 대해 연방대법원이 합헌 판결을 내렸다. 미국 연방대법원은 17일(현지시간) '틱톡금지법'에 대해 만장일치로 합헌 결정을 했다고 블룸버그를 비롯한 외신들이 일제히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연방대법원은 이날 중국이 틱톡을 통제할 경우 국가안보 위협을 초래할 수 있다는 우려가 언론자유보다 더 중요하다면서 이 같이 판결했다. 연방대법원은 또 “중국이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있다는 근거 있는 우려를 감안하면 틱톡금지법 정당화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틱톡금지법'은 미국 의회가 지난 해 4월 제정한 법이다. 이 법은 모기업인 바이트댄스가 270일 내에 틱톡의 미국 사업권을 매각하지 않으면 미국 내 서비스를 금지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도 즉각 법안에 서명했다. 틱톡은 이 법에 대해 부당하다면서 소송을 제기했지만 연방대법원에서도 기각되면서 미국 내 사업이 존폐 위기에 처하게 됐다. 이 법에 따라 틱톡이 19일까지 미국 내 사업권을 매각하지 않을 경우 서비스가 중단된다.

2025.01.18 10:35김익현

[유미's 픽] "AI 쫓기 바쁜데"…韓 CIO, 불어난 비용에 '한숨'

글로벌 경기 불황과 12·3 비상계엄 사태, 미국 트럼프 2기 정부 출범 등 대내외적 불확실성 확대 영향으로 국내 기업 최고정보책임자(CIO)들의 한숨도 짙어지고 있다. 기업들이 투자를 줄이려는 분위기인 탓에 인공지능(AI), 소프트웨어 등에 투입할 돈을 마련하기가 쉽지 않아졌기 때문이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경제인협회가 지난해 11월 모노리서치에 의뢰해 매출액 상위 500대 기업을 조사한 결과, 응답 기업 122곳 중 56.6%가 2025년 투자계획을 수립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투자 계획이 없다는 응답도 11.4%로 조사됐다. 이 조사가 계엄·탄핵 이전에 이뤄졌다는 점에서 올 들어 기업들의 투자에 대한 부정적 인식은 더 짙어졌을 것으로 보인다. 투자 계획을 수립한 기업(39곳)들도 투자 규모는 전년보다 축소하는 경우(28.2%)가 확대하는 것(12.8%)보다 많았다. 전년과 비슷한 수준이라고 답한 비율은 59.0%였다. 재작년 조사까지만 해도 '투자 확대(28.8%)'가 '축소(10.2%)'보다 많았는데 1년 만에 역전됐다. 특히 전체 응답 기업의 77.8%는 설비투자와 관련해 기존 설비를 유지·개보수하는 수준이라고 답했다. 적극적인 설비 확장은 18.9%, 구조조정에 중점을 둔다는 답변은 3.3%였다. 이 탓에 CIO들은 고민이 깊어졌다. AI 확산 트렌드와 미래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소프트웨어에 적극 투자해야 하는 시점이지만, 대부분의 기업들이 나날이 고조되는 경기 불확실성 여파로 자금을 이곳에 집중 투입하려는 의지를 보이지 않고 있어서다. 또 환율 상승 여파로 기존 시스템을 유지하는 것만도 비용 부담이 이전보다 커졌다는 점 역시 문제다. 원·달러 환율은 지난해 상반기만해도 1천300원대에 머물렀으나 12·3 비상계엄 여파로 꾸준히 상승해 이날 1천457원까지 치솟았다. 이로 인해 외국계 소프트웨어를 사용하는 기업들은 자연스레 유지·보수 비용을 지난해보다 더 투입할 수밖에 없는 상태다. 실제 아마존웹서비스(AWS)의 클라우드 구독료는 이달 들어 전월 대비 5.4%가량 더 오른 것으로 파악됐다. AWS는 '전월 말일자 하나은행 최초 고시 전신환 매도율'을 기준으로 원화 결제액을 결정해 사용료를 고객사에 청구하고 있는 상태로, 지난달 31일 기준 1천484원으로 이달 사용료가 결정됐다. 한 달 전 전신환 매도율은 1천408.3원이었다. 국내 민간 기업 중 AWS 클라우드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는 곳은 60.2%에 이른다. 구글도 AWS와 비슷한 방식으로 매월 초 고시 환율을 토대로 국내 클라우드 구독료를 산정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마이크로소프트(MS)는 매년 2월과 9월 원·달러 환율을 기준으로 구독료를 산정한다. 올해 2월까지 원·달러당 1천400원대를 지속하면 10% 이상 구독료가 오를 전망이다. 업계 관계자는 "국내 기업들이 클라우드 서비스를 바꾸고 싶어도 시스템 전환에 따른 비용 부담이 커 쉽사리 나서지 못하고 있다"며 "토종 클라우드 업체들이 해외에 데이터센터를 많이 확보하지 못해 한계가 있다는 점도 외산 클라우드 서비스를 유지할 수밖에 없는 이유"라고 말했다. 이 같은 상황 속에 국내 많은 기업들이 사용하는 SAP의 전사자원관리(ERP) 시스템도 올해 말께 구버전인 ECC(ERP 센트럴 컴포넌트) 6 버전 EHP5의 지원·유지보수 서비스가 종료돼 부담을 키우고 있다. 이 서비스가 종료되면 고객이 신규 보안 패치를 받을 수 없게 돼 보안 공백 문제가 생긴다. 시장조사기관 가트너에 따르면 지난해 2분기 기준 SAP ECC를 이용 중인 고객 가운데 절반은 EHP5 이하 버전을 사용한다. 국내 ERP 시장에서 SAP 시장 점유율은 20% 이상으로, 공공과 민간 기업 상당수가 EHP5 이하 버전을 이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문제 해결을 위해선 최신 ERP인 S/4HANA로 컨버전(솔루션 교체, 기존 프로세스 유지) 또는 신규 구축하거나 제3자를 통해 기존 ERP 유지보수 서비스를 받아야 한다. 하지만 SAP가 최신 버전을 도입하며 수익성 향상을 위해 구독형으로 전환해 사실상 가격 인상을 시도하고 있다는 점에서 기업들의 부담은 큰 것으로 알려졌다. 세계 1위 가상화 기업인 VM웨어도 지난 2023년 브로드컴에 인수된 후 가격을 인상하는 정책을 펼쳐 기업들의 부담이 커진 상태다. 업계에선 기존보다 4배, 많게는 최대 10배까지 기업들이 부담해야 할 비용이 늘어났다고 분석했다. 이로 인해 외산 소프트웨어를 사용하는 일부 업체들은 대책 마련에 속속 나서고 있다. 한 건설사의 경우 캐드(CAD) 등 건설업의 필수 소프트웨어 가격이 환율 상승으로 오르자 직접 대리점 사업에 뛰어 들었다. 캐드 대리점이 되면 본사로부터 직접 소프트웨어를 공급받기 때문에 일반적인 구매 방식에 비해 낮은 가격에 캐드를 이용할 수 있어서다. 업계 관계자는 "전 세계 기업들이 클라우드와 구독형 소프트웨어(SaaS) 전환을 서두르고 있는 가운데 시장을 장악한 글로벌 빅테크들이 구독료를 올리면서 부담이 커졌다"며 "여기에 환율 상승과 투자 축소 분위기까지 이어지며 여러 종류의 소프트웨어를 구독하고 있는 기업들의 CIO는 신규 투자는커녕 유지·보수 비용을 확보하기도 쉽지 않아졌다"고 말했다.

2025.01.18 09:04장유미

'美 틱톡 금지' 누가 웃을까..."메타 광고 수익 최대 5조원 증가"

중국 동영상 플랫폼 틱톡이 미국에서 서비스가 중단될 경우, 메타의 광고 수익이 크게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IT매체 비즈니스인사이더는 최근 시장조사업체 이마케터의 보고서를 인용해 미국에서 틱톡 서비스 운영이 중단될 경우 틱톡에 큰 타격이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틱톡은 2024년에 미국에서 123억 4천만 달러(약 17조 9천892억원)의 광고 수익을 창출했다. "틱톡이 미국에서 금지되면 광고 수익의 50~70%를 잃을 수 있다고 봤을 때 약 61억 7천만~86억 4천만 달러가 사라질 것으로 보인다”고 이마케터는 분석했다. 하지만, 틱톡 금지로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을 소유한 메타는 추가적으로 24억 6천만~33억 8천만 달러(약 3조 5천800억원~4조 9천283억원) 사이의 광고 수익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추산됐다. 모건스탠리 분석가들도 메타가 기존 사용자 기반과 데이터 세트 덕분에 "틱톡 금지 조치의 가장 큰 기본적 수혜자"가 될 것이라며 메타의 2026 회계연도 주당 순이익이 5~9% 증가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또, 미국 사용자들의 틱톡 소비 시간의 일부를 인스타그램이 대체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마케터에 따르면, 작년 미국 틱톡 사용자는 하루 중 약 1시간을 틱톡을 사용했고, 이 중 4분의 3가량은 인스타그램을 사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틱톡이 중단될 경우 “매일 미디어에 노출되는 시간이 1시간 가까이 남게 된다"고 분석가들은 설명했다. 틱톡 금지는 메타 뿐 아니라 유튜브와 스냅챗에게도 일부 혜택을 안겨다 줄 전망이다. 이마케터 소셜 전략 책임자 다이엘 둘라한(Danielle Dullaghan)은 "틱톡이 마지막 순간에 매각될 가능성이 있어 틱톡 금지령이 실제로 시행될지 말하기는 어렵지만, 이는 모든 콘텐츠를 한곳에 모으지 말라는 경고가 될 수 있다”고 밝혔다. 틱톡 금지법이 발표되는 오는 19일(이하 현지시간)부터 미국 내 틱톡 서비스가 중단될 예정이다. 틱톡금지법은 틱톡의 모회사인 바이트댄스가 틱톡의 미국 사업권을 매각하지 않으면 미국 내 서비스 운영을 금지하는 법이다.

2025.01.18 08:34이정현

젠슨황, 빅테크 다 가는 트럼프 취임식 '안 가거나 못 가거나'

세계 최고 인공지능(AI) 반도체 기업 미국 엔비디아의 젠슨 황 최고경영자(CEO)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 취임식에 참석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미국 블룸버그통신이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트럼프 당선인은 20일 취임한다. 황 CEO는 이달 초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도 "트럼프 당선인으로부터 미국 플로리다주 팜비치 마러라고리조트에 아직 초대받지 못했다"고 말했다. 트럼프 당선인은 자신이 소유한 마러라고리조트에서 내각을 꾸리며 취임 전 일정을 보냈다. 황 CEO는 엔비디아 신년 행사장 밖에서 기자들에게 "(트럼프) 취임식에 참석하는 대신 가족 및 직원들과 설을 축하하기 위해 이동하고 있을 것"이라면서 "트럼프 행정부가 취임하면 축하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른 기술 기업 경영자가 줄줄이 트럼프 당선인 취임식에 가는 것과 딴판이라고 블룸버그는 설명했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는 이번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트럼프 당선인을 적극적으로 도운 뒤로 트럼프 당선인 2기 행정부의 정부효율부(DOGE) 수장으로 뽑혔다. 트럼프 당선인의 최측근이 돼 내각 인사 면접관으로도 참여했다. 팀 쿡 애플 CEO, 제프 베이조스 아마존 창업자, 순다르 피차이 구글 CEO, 마크 저커버그 메타플랫폼 CEO 등도 트럼프 당선인 취임식에 자리하기로 했다. 이들은 한결같이 취임식에 100만 달러(약 14억원)씩 기부했다. 100만 달러 이상 기부하면 취임 행사에서 트럼프 당선인 부부와의 만찬을 비롯해 내각 지명자들과 만날 수 있다.

2025.01.18 08:27유혜진

enim 테크놀로지와 캐나다 왕립 조폐국, 조폐국 운영 중 발생하는 전자 폐기물에서 발생한 금속의 친환경적 통합을 모색하다

몬트리올, 2025년 1월 17일 /PRNewswire=연합뉴스/ -- 구형 전자 기기에서 회수한 귀금속과 핵심 광물에 새로운 가치를 부여하는 혁신 기업 enim 테크놀로지(이하 enim)와 혁신, 지속 가능성을 추구하는 세계 최고의 귀금속 정제 기관인 캐나다 왕립 조폐국(이하 조폐국)이 상호 협력을 통해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enim이 회수한 금, 은, 구리 등 여러 금속을 조폐국의 미래 주화 생산에 활용하는 방안과 함께 관련 전략 분야의 전문성을 상호 교환하는 방안이 적극적으로 검토되고 있다. enim의 사장인 사이먼 라시코-데이그노(Simon Racicot-Daignault) 최고경영자는 "조폐국과의 협력을 모색하는 것은 전자 폐기물을 친환경 제품으로 재탄생시키겠다는 우리의 목표를 향한 중요한 이정표다. 세계적인 조폐국과의 협력을 통해 enim은 순환 경제 방식의 금속 재활용이 시장에서 가장 지속 가능하고 가치 있는 금속을 제공할 수 있다는 점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이번 협력이 더 탄력적이고 환경친화적인 공급망을 위한 새로운 기준을 마련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캐나다 왕립 조폐국장인 마리 르메이(Marie Lemay) 최고경영자는 "100년이 넘는 시간 동안 조폐국은 세계 최고 수준의 정련 시설을 운영하며 최고 품질과 순도를 자랑하는 혁신적인 제품을 생산해 왔다. 대량의 금을 정련하는 곳으로서 조폐국은 환경 책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지속 가능한 운영을 위해 새롭고 혁신적인 방법을 찾고 있다. 도시 광산을 통해 회수된 금속을 활용하는 것은 우리의 노력을 더욱 발전시키고 순환 경제에 참여할 좋은 기회다. enim이 혁신적인 기술을 통해 전자 폐기물의 가치를 극대화하려는 노력에 발맞춰 우리는 캐나다에서 책임감 있게 회수된 금속을 새로운 자원으로 활용할 수 있는 가능성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들기 위해 열정을 쏟는 캐나다의 두 조직 캐나다 조폐국과 enim은 품질, 지속 가능성, 혁신이라는 공통된 가치를 추구한다. 2027년 첫 상업 시설 가동을 계획 중인 enim은 친환경 특허 기술인 습식 야금법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이 기술은 폐기된 전자 기판의 금속, 플라스틱, 세라믹 성분을 친환경적인 방식으로 처리해 최대 가치를 회수한다. 폐기물을 전혀 발생시키지 않는 것을 목표로 하는 enim의 순환 시스템은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고, 윤리적으로 재활용된 물질의 출처를 투명하게 관리한다. 이를 통해 조폐국은 재활용된 금속으로 만든 혁신적인 제품을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nim은 시안화물과 같은 유해 물질 없이 폐기된 인쇄 회로 기판에서 귀금속을 추출함으로써 전자 폐기물 문제라는 사회·환경적 과제에 대해 해결책을 제공한다. 이러한 순환 경제 모델은 현대 공급망의 요구를 충족시키는 동시에 환경친화적이고 투명하게 관리되는 차별화된 제품을 찾는 투자자들에게 새로운 고부가가치 시장을 열어준다. 전략적 협업을 통한 전문성 강화 조폐국과의 협업으로 enim은 품질, 지속가능성, 책임 있는 구매에 대한 조폐국의 높은 기준을 활용해 더 큰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다. 이는 enim과 조폐국이 책임감 있게 생산된 귀금속과 윤리적인 재활용 소재에 대한 시장 수요를 충족하고, 도시 광산과 순환 경제 솔루션의 잠재력을 보여줌으로써 더욱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발판을 마련하는 데 기여할 것이다. 도시 광산: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전략적 자원 한 유엔 기관의 보고서에 따르면 2022년 전 세계에서 620억 킬로그램의 전자 폐기물이 발생했지만 이 중 체계적으로 수거돼 재활용된 비율은 22%에 불과했다. 매년 소각이나 매립으로 버려지는 귀금속의 가치는 미화 약 620억 달러에 달하며, 이는 심각한 환경 오염과 사회 문제를 야기한다. 도시 광산은 이러한 전자 폐기물에 있는 귀금속과 기타 핵심 광물 자원을 새롭게 활용할 중요한 기회다. 높은 성장 가능성을 지닌 지속 가능한 활동으로, 1차 광산 개발로 인한 환경 문제를 줄이는 데도 일조할 수 있다. 전 세계적으로 재활용 소재 사용, 폐기물 관리, 탄소 배출량 감축, 생물 다양성 보호를 위한 법규가 강화되면서 enim과 같은 혁신 솔루션에 대한 요구가 커지고 있다. enim 소개 enim은 도시 광산에서 나오는 폐기된 인쇄 회로 기판을 처리해 귀금속, 핵심 광물 자원 등 고부가가치 물질을 회수하고 재활용하는 전문 기업이다. 특허받은 친환경 습식 야금 기술을 활용해 시안화물과 같은 유해 물질 없이 귀금속을 추출한다. 이를 통해 폐기물을 최소화하고 순환 경제를 구현하는 운영 방식으로 환경 부담을 크게 줄인다. enim은 전통적인 채굴 및 열처리 방식을 대체하는 친환경적인 방법을 제시해 지속 가능한 순환 경제를 만들어가고 있다. 특히 지역 소재를 활용한 도시 광산 기반 재활용에 집중하고 있다. 현재 enim의 주주는 세네카(Seneca)와 던디 서스테이너블 테크놀로지(Dundee Sustainable Technologies)다. enim 솔루션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www.enim.ca.에서 확인 가능하다. 또한 링크드인에서 enim을 팔로우하면 최신 소식을 받아볼 수 있다. 캐나다 왕립 조폐국 소개 캐나다 왕립 조폐국은 캐나다에서 유통되는 동전을 만들고 공급하는 국영 기업이다. 세계에서 가장 크고 다양한 제품을 생산하는 조폐국 중 하나로 수상 경력에 빛나는 기념주화, 최고 금은괴 제품을 비롯해 캐나다의 명예로운 군인과 민간인에게 수여하는 훈장도 만든다. 또한 런던 및 COMEX 굿 딜리버리 정련 업체로서 업계 최고 수준의 금은 정련 서비스를 제공한다. 환경 보호, 안전하고 포용적인 직장 문화 조성, 사업 운영 지역 사회에 대한 긍정적 영향력 확대를 위해 노력하며, 모든 사업 활동에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가치를 적용하고 있다. 조폐국 제품과 서비스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www.mint.ca.에서 확인 가능하다. 또 링크드인, 페이스북, 인스타그램에서 조폐국을 팔로우하면 최신 정보를 볼 수 있다. 순환 경제에 참여하세요: 더 이상 사용하지 않는 전자 기기를 수리하거나, 다른 용도로 활용하거나, 재활용해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해결책에 동참하세요! 연락처: enim, 가브리엘 트로티어-하디(Gabriel Trottier-Hardy), 이사, 개발&법률, 514 458-6350, gtrottier-hardy@enim.ca; 마티우 페이지(Mathieu Pagé), 자문, Exponentiel, 514-942-9295, mpage@exponentiel.ca; 캐나다 왕립 조폐국: 알렉스 리브스(Alex Reeves), 차장, 대외홍보, 613-884-6370, reeves@mint.ca

2025.01.17 22:10글로벌뉴스

AI 디지털 교과서 효과성 두고 청문회서 찬반 팽팽

AI 디지털 교과서(이하 AI 교과서) 지위와 효과성에 대해 논의하는 국회 교육위원회 청문회에서 여야 의원들과 교육계 인사들이 첨예한 논쟁을 펼쳤다. 정부와 여당에서는 AI 교과서를 도입해 맞춤형 교육을 진행해야 한다고 주장했고, 야당에서는 검증되지 않은 AI 교과서 도입으로 교육현장에 혼란이 발생할 수 있으니, 시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17일 AI 디지털 교과서 도입 적절성을 검증하기 위해 국회서 열린 교육위 청문회에서는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증인으로 출석했다. 이 부총리는 AI 교과서를 추진하는 과정에서 국회와 충분한 협의가 이뤄지지 않았다는 점은 인정했다. 이 부총리는 "많이 부족했다. 사적인 이익을 가지고 한 건 전혀 아니고, 역대 정부에서 꾸준히 추진됐고, 문재인 정부도 노력을 많이 하셨다"며 "앞으로 재의요구와 이후 과정에서도 최대한 국회와 협의해 여야 간 합의를 하고 AI 디지털교과서가 안착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야당 "AI 교과서 도입 신중해야" 더불어민주당 측에서는 이주호 교육부 장관이 에듀테크 업체와 한 몸이라고 지적하며 현장 의견 수렴 없이 교육부 장관 권한으로 AI 교과서 추진했다고 비판했다. 백승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 부총리가 아시아교육협회 이사장 재직 당시 에듀테크 업체들로부터 연구비 명목으로 기부를 받았고, 서울시 교육감 후보 당시와 사퇴 후에도 후원금을 받았다고 언급했다. 백 의원은 "교육 혁명이라면서 현장 의견 수렴 없이 오로지 교육부 장관 권한만으로 강행·추진하고 있고, 교사 학부모 등 누구의 목소리를 듣지 않아서 이런 청문회를 진행하는 것"이라며 "교육에듀테크 업체와 한 몸이다"라고 지적했다. 이 부총리는 "지나친 말씀이다"라며 "에듀테크 업체의 기부나 정치 후원금을 받은 것은 아시아교육협회가 비영리 공익법인이기 때문이다. 에듀테크 기업에 이익을 주기 위해서 이 일을 한다는 것은 정말 억울한 주장이다"고 맞섰다. 고민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AI 교과서가 교과서 지위를 가지지 않은 상태에서 검정 공고 실시 계획을 발표했고, 이는 절차적 위법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교육용 자료가 되면 학교에 자율성을 주게 되는 것이라며 콘텐츠에는 변화가 없고 강제성 여부만 바뀌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 부총리는 "교과용 도서에 포함된 '전자저작물 등'의 표현에 AI 교과서도 포함된다는 해석에 따라 검정 공고를 낸 것"이라며 "지난해 10월 교과용 도서 규정의 개정을 통해 지능정보화기술을 활용한 학습지원 소프트웨어를 포함시켰다"고 해명했다. 같은당 정을호 의원은 AI 교과서에 대해 1만건이 넘는 수정·보완 권고 결정이 내려졌는데, 이런 문제를 간과한 채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단순 오타부터 AI 챗봇이 기본 어휘에도 답을 하지 못한다는 것뿐만 아니라 AI 의 윤리 관련 편향성과 학습 진단이나 추천 기능, 장애인 사용자에 대한 적극성이 미흡하다고 기술 심사 관련위원들이 지적했다는 점을 강조했다. 정 의원은 "AI 모델이 검증되지 않았는데 합격을 시키면서 AI 교과서에 어떤 AI 가 있다는 것인지 의문이다"고 했다. 이와 관련 이 부총리는 "AI 교과서에서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이 개별 맞춤형 학습 기능이 잘 작동되냐는 것"이라며 "챗봇의 경우 공교육에서 쓰이기 때문에 여러가지 제약을 둘 수 밖에 없다. 수정 보완 사항과 관련해 만족스러운 상태로 충족이 돼 있다. 지금 개발된 AI 교과서는 사용하는데 문제가 없다"고 설명했다. 정부·여당 "학생 맞춤형 교육 가능...리터러시 교육 충분히 진행 예정" 김대식 국민의힘 의원은 이 부총리에게 왜 2025년에 AI 교과서를 도입해야 하는지 물었다. 이 부총리는 "2025년부터 적용되는 2022개정교육과정의 핵심이 개별맞춤화 교육과 개인형 기반 탐구수업”이라며 “새로운 입시 체제는 개념 기반, 개별화 교육을 받지 않으면 입시 준비가 힘들 수 있다. 교육 과정, 대입, 교과서 체계가 전반적으로 맞물려서 변화하는 시점이 2025년도다. 여기 맞춰서 잘 준비하기 위해서 AI 교과서를 추진해 왔다"고 설명했다. 정성국 국민의힘 의원은 AI 교과서에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하고 있는 교사를 증인으로 채택해 질의했다. 정 의원이 AI 교과서 컨설턴트로 활동하고 있는 현직 초등학교 교사인 조재범 교사에게 AI 교과서를 접한 현장 교사들의 반응을 묻자 조 교사는 "초기에는 교사들이 적개심을 느꼈지만, 프로토타입이 나오고 웹 전시본이 공개된 후에는 반응이 긍정적으로 변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AI 교과서는 생성형 AI라고 하기 보다는 엄밀히 말하면 반응형 AI에 가깝다"며 "초등학교 4학년 학생이 분수에 대한 개념이 잘 안 잡혀 있다고 하면, 3학년 수준으로 다시 넘어가는 개별 맞춤형 수업이 가능하다. 학생들의 활동이 데이터로 기록돼 교사가 수준을 파악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김용태 국민의힘 의원은 태블릿 PC 사용을 금지한 스웨덴 사례를 언급하며 이와 관련한 이 부총리의 의견을 묻자, 이 부총리는 "스웨덴의 경우 디지털 전략을 진행할 때, 특히 영유아 시기 아이들에게 금지하고 있고 우리나라도 마찬가지로 연령이 어느 정도 있는 초등 3~4학년 부터 시작한다. 저연령 학생들에게는 디지털 시민 교육을 진행해 디지털 디바이스를 잘 활용할 수 있도록 충분히 미리 안내를 한 다음에 AI 교과서 활용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5.01.17 18:46안희정

그라비티 게임 허브, Ragnarok Idle Adventure Plus 사전 등록 개시!

싱가포르 2025년 1월 17일 /PRNewswire=연합뉴스/ -- 글로벌 게임 기업 그라비티(GRAVITY, NasdaqGM: GRVY)의 싱가포르 자회사인 그라비티 게임 허브(Gravity Game Hub, 이하 GGH)가 많은 기대를 받고 있는 방치형(AFK) 모바일 게임인 Ragnarok Idle Adventure Plus의 사전 등록을 시작했다. Ragnarok Idle Adventure Plus Pre-Registration Ragnarok Idle Adventure Plus의 사전 등록은 2025년 1월 15일부터 애플 앱 스토어[https://apps.apple.com/us/app/ragnarok-idle-adventure-plus/id6478286640], 구글 플레이 스토어[https://play.google.com/store/apps/details?id=com.gravitygamehub.roidle.aos], 화웨이 앱 갤러리[https://appgallery.huawei.com/app/C110458659]를 통해 150여 개국에서 가능하다. Ragnarok Idle Adventure Plus는 다채로운 3D 판타지 세계를 배경으로 라그나로크의 독특한 분위기를 구현한 콘텐츠를 특징으로 하는 새로운 방치형 RPG 모바일 게임이다. 사랑받는 라그나로크 온라인 프랜차이즈의 상징적인 캐릭터와 전설적인 몬스터를 만나면서 광활하고 활기찬 미드가르드(Midgard)의 세계를 여행할 수 있다. 해리 최 GGH 사장은 "Ragnarok Idle Adventure Plus는 MMORPG 게임을 쉽고 편안하게 즐길 수 있게 해주면서 라그나로크의 분위기를 대표하는 독특한 스토리와 방대한 콘텐츠를 제공하는 RPG"라면서 "게임이 전 세계에 출시될 예정이라 글로벌 시장에서의 사용자 접근성을 개선하기 위해 영어, 중국어(간체), 태국어, 인도네시아어, 스페인어, 포르투갈어 등 6개 언어를 지원한다"고 말했다. 그라비티 게임 허브는 모험에 동참하는 플레이어 수에 따라 잠금 해제가 늘어나는 흥미진진한 사전 등록 보상을 준비했다. 다음은 기대할 수 있는 혜택이다. 300 GP: 사전 등록자 수 5만 명 달성 시 잠금 해제 5개의 문 키(Moon Kye)와 2개의 1시간 AFK 메인 캐릭터 경험치: 사전 등록 10만 명 달성 시 잠금 해제 블루 스쿠버 고글 설계도(Blue Scuba Goggles Blueprint) 1개: 사전 등록 2만 명 달성 시 잠금 해제 스타더스트 키(Stardust Key) 5개 & 보라색 애완동물 알(Purple Pet Egg) 1개: 사전 등록 3만 명 달성 시 잠금 해제 와인드업 스프링 설계도(Windup Spring Blueprint) 1개: 사전 등록 50만 명 달성 시 잠금 해제 모두 게임 경험을 향상시키는 독특한 아이템과 보너스로, 여정의 출발을 도울 것이다. 아래 공식 웹사이트와 소셜 미디어 페이지에서 Ragnarok Idle Adventure Plus에 대한 최신 소식과 이벤트를 확인하고 받아볼 수 있다. 웹사이트: https://roidle.gnjoy.asia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ROIdleAdventurePlus인스타그램: https://www.instagram.com/roidleadventureplus틱톡: https://www.tiktok.com/@roidleadventureplus 그라비티 게임 허브 소개 2021년에 설립된 그라비티 게임 허브는 온라인 및 모바일 게임에 중점을 둔 게임 퍼블리셔이자 개발사이다. 동남아시아의 모든 플레이어에게 인터랙티브한 게임 경험을 제공하고 역동적인 커뮤니티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2025.01.17 18:10글로벌뉴스

딥루트닷에이아이, 스마트와 제휴 통해 지능형 주행 기술 개발

선전, 중국 2025년 1월 17일 /PRNewswire=연합뉴스/ -- 최근 업계를 선도하는 AI 기업 딥루트닷에이아이(DeepRoute.ai)가 지능형 주행 분야의 엔드투엔드 모델 및 애플리케이션 개발 협력을 위해 스마트(smart)[https://global.smart.com/ ]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두 회사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지능형 주행 기술의 경계를 넓히고 차세대 AI 혁명 물결에 대비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최신 지능형 주행 기술을 통해 차량은 P2P(Parking to Parking•출발지 주차장에서 목적지 주차장까지), 원형 교차로, 차선 표시 누락 등 복잡한 시나리오를 처리할 수 있다. 첨단 엔드투엔드 모델로 구동되는 이 솔루션이 장착된 차량은 승객에게 더 스마트하고 안전하며 신뢰할 수 있는 자율 주행 경험을 제공한다. Deeproute.ai collaborates with smart on intelligent driving 단 4개월 만에 이미 3만 대 이상의 차량에 DeepRoute IO 지능형 주행 플랫폼을 장착하면서 딥루트닷에이아이의 기술은 빠르게 주목받고 있다. 이미 10개 이상의 차량 모델에 적용이 진행 중이므로 이 수치는 올해 20만 대로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 스마트와의 협력을 통해 교육 및 알고리즘 검증을 더욱 강화하고 여러 국가 및 지역의 다양한 시나리오에서 더욱 부드럽고 안정적인 주행을 위해 기술을 최적화할 예정이다. 31개 국가 및 지역에서 운영되는 세계적 명성의 프리미엄 지능형 자동차 브랜드인 스마트는 이번 파트너십을 목표 달성을 위한 핵심 단계로 보고 있다. 양준(Yang Jun) 스마트 글로벌 최고기술책임자(CTO)는 "스마트는 AI 시대에 자사의 입지를 강화하기 위해 지능형 주행 기술 연구개발(R&D)을 적극적으로 강화하고 있다"면서 "딥루트는 자율 주행 및 첨단 기술 개발의 선구자 역할을 해왔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사용자에게 더 우수하고 안전하며 편안한 운전 경험을 선사하리라 믿는다"고 말했다. 맥스웰 조(Maxwell Zhou) 딥루트 최고경영자(CEO)는 "이 파트너십은 최신 지능형 주행 기술 개발을 가속하는 동시에 해외 도로 테스트 및 배포를 가속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매우 중요하다"라며 "앞으로도 더 많은 미래 지향적인 자동차 제조업체와 협력하여 혁신적인 지능형 주행 솔루션을 개발하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딥루트닷에이아이(DeepRoute.ai) 소개딥루트닷에이아이는 마트 주행 솔루션의 R&D와 응용을 전문으로 하는 AI 기업이다. 생산 가능한 스마트 주행 솔루션을 최초로 개발하고 엔드투엔드 아키텍처를 배포하는 데 앞장서면서 양산 승용차를 통해 로봇공학 분야에서 필요한 범용 AI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다. 본사는 선전에 있으며, 베이징과 캘리포니아 프리몬트에 지사를 두고 있다. 딥루트닷에이아이 홈페이지를 방문하거나 링크드인, 엑스에서 딥루트닷에이아이를 팔로우하고 유튜브에서 입루트닷에이아이를 구독하면 더 자세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2025.01.17 18:10글로벌뉴스

스맥, 천안 중부지사 설립…"반도체 공략 강화"

공작기계 전문기업 스맥은 충청남도 천안시에 중부지사를 새롭게 개소해 반도체 시장 공략 강화에 박차를 가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중부지사 설립은 반도체 관련 제조업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한 주요 전략 거점 마련의 일환으로 이뤄졌다. 스맥은 중부지사를 통해 첨단 공작기계와 자동화 솔루션에 대한 신속하고 전문적인 기술 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다. 스마트 제조 시스템 구축 컨설팅을 강화해 지역 제조업체들의 생산 효율성 증대와 국내 제조업의 글로벌 경쟁력 제고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중부지사에서는 ▲기술 상담 ▲애프터서비스(A/S) ▲맞춤형 자동화 솔루션 제공 등 고객 밀착형 서비스를 강화한다. 또한 지역 산업 특성에 최적화된 현장 중심형 기술 지원과 교육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고객사가 시장 변화에 민첩하게 대응하고, 스맥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지원한다. 공작기계와 자동화 솔루션에 스마트팩토리 기술을 접목한 차세대 제조 생태계 구축에도 집중한다. 류재희 스맥 국내영업총괄 전무는 "특히 반도체에 특화되어 있는 장비가 많은 스맥은 ICT 융복합 기술과 지능형 솔루션을 기반으로 더 넓은 시장에 진출할 준비를 마쳤다"며 "앞으로 스마트 제조 기술과 AI 기반 혁신 기술을 적극 활용해 국내외 점유율을 높이고, 해외 반도체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최영섭 스맥 대표는 "이번 중부지사 설립은 고객 친화적 현장 중심 서비스를 제공하며, 기술 혁신과 시장 확대라는 두 가지 목표를 실현하기 위한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라며 "지역 제조업체들에게 최적화된 솔루션을 제공하고, 반도체 시장 공략을 본격적으로 강화해 지역 산업 발전에도 기여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스맥은 지난해 연결기준 3분기 누적 매출액 1천527억원, 영업이익 209억원을 기록하며 지속적인 성장세를 입증했다.

2025.01.17 18:07신영빈

애플, AI 뉴스 요약 기능 중단...오류 논란에 결국 '백기'

뉴욕타임스가 16일(현지 시간)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애플(Apple)이 인공지능 기능을 출시한 지 6개월 만에 주요 기능 중 하나인 뉴스 알림 집계 및 요약 기능을 비활성화하기로 결정했다. 애플은 1월 16일 개발자용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이같은 변경 사항을 공개했다. 이는 애플의 소프트웨어가 뉴스 보도를 잘못 전달했다는 영국 언론사들의 항의가 있은 후 내려진 결정이다. "자살 안했는데 자살했다고?"...BBC 뉴스 왜곡 사건이 도화선 BBC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BBC는 뉴욕시에서 발생한 브라이언 톰슨(Brian Thompson) 보험회사 임원 살인 사건의 용의자로 체포된 루이지 망지오네(Luigi Mangione)에 대한 뉴스 알림을 보냈다. 그러나 일부 아이폰에서는 BBC 뉴스를 "루이지 망지오네가 자살했다"라고 잘못 요약했다. 실제로는 그런 일이 없었다. 이에 대응해 애플은 뉴스 요약 기능을 비활성화할 뿐만 아니라, 다른 앱의 알림 요약을 선택한 사용자들에게 경고 메시지를 추가하기로 했다. 이 경고는 해당 기능이 아직 개발 중이며 오류가 발생할 수 있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돌 먹으라고?"...구글부터 마이크로소프트까지 AI 오류 잇따라 이번 요약 기능의 오류는 새로운 AI 제품들이 겪고 있는 일련의 문제들 중 하나다. 지난해 구글(Google)은 사람들에게 돌을 먹으라고 권하고 피자를 만들 때 접착제를 사용하라고 추천하는 챗봇을 공개해 논란이 됐다.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는 보안 취약점 때문에 AI 컴퓨터의 기능 도입을 연기했다. 2억4천만 달러를 투자 받은 스타트업 휴메인(Humane)이 출시한 AI 핀(Ai Pin)도 기술 리뷰어들로부터 시스템이 때때로 부정확하게 요청을 처리한다는 비판을 받았다. "아이폰16도 흔들"...애플 스마트폰 점유율 1%p 하락 애플은 지난해 애플 인텔리전스(Apple Intelligence)라는 AI 소프트웨어 시스템을 탑재한 아이폰을 출시했다. 이 시스템은 메시지 정렬, 글쓰기 제안, 생성형 AI를 활용한 시리 기능 강화 등을 제공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하지만 이러한 기능들은 9월에 출시된 아이폰에서는 사용할 수 없었다. 대신 지난 몇 달 동안 이메일 개선 도구와 시리를 통한 오픈AI의 챗GPT(ChatGPT) 접근 기능 등을 점진적으로 도입했다. AI 기능은 아이폰 15와 16 모델에서만 사용 가능하며, 미국, 호주, 영국 등 영어권 국가로 제한되어 있다. 애플은 4월에 중국어, 프랑스어, 독일어, 이탈리아어, 스페인어 등의 언어 지원을 추가할 예정이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중국과 같은 주요 시장에서 AI 기능을 사용할 수 없다는 점이 아이폰16의 수요를 약화시켰다. 애플의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은 2023년 19%에서 지난해 18%로 하락했다. "초기 온디바이스 AI에 대해 많은 큰 의문이 있다"라고 시장조사기업 테크날리시스 리서치(TECHnalysis Research)의 수석 분석가 밥 오도넬(Bob O'Donnell)은 말했다. "장기적으로는 분명히 올바른 방향이 될 것이지만, 쉬운 과제는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BBC 대변인에 따르면 "우리의 우선순위는 독자들에게 전달하는 뉴스의 정확성이며, 이는 신뢰를 구축하고 유지하는 데 필수적"이라며 애플의 변화 결정을 환영했다. ■ 이 기사는 클로드 3.5 소네트와 챗GPT를 활용해 작성되었습니다. (☞ 기사 원문 바로가기)

2025.01.17 16:54AI 에디터

"싸긴 한데"…BYD 전기차, 한국서도 통할까

테슬라와 세계 최대 전기차 기업 자리를 다투는 중국 BYD가 국내 전기 승용차 시장에도 본격 진출함에 따라 향후 시장 판도에 관심이 쏠린다. 특히 유럽, 일본 등 타국 대비 확연히 저렴한 가격대로 첫 차량을 출시해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BYD는 국내 첫 소형 SUV 모델 '아토3'를 기본형 3천150만원부터 판매한다. 일본에선 450만엔(약 4천200만원)에 출시한 데 비해 가격을 크게 낮춘 것이다. 동급 모델 대비 큰 차체도 강점이 될 전망이다. 1회 충전 시 주행 거리가 다소 짧은 점은 약점으로 꼽힌다. 복합 기준 321km인데, 400km대를 지원하는 최근 전기차 모델 평균 대비 성능이 떨어진다는 것이다. 무엇보다 '메이드인 차이나'라는 꼬리표가 최대 약점이 될 것으로 보는 시선이 많다. 역으로 이런 선입견을 극복하는 데 성공한다면 국내 시장에 안착할 수 있을 것이란 평가다. BYD도 국내 시장에서 이를 최우선 과제로 삼고 마케팅 전략을 수립할 것으로 관측된다. 17일 관련 업계에선 BYD가 한국에서 출시한 아토3 판매 성과를 두고 다양한 전망이 오가고 있다. 가격은 호평·주행거리도 '쏘쏘'…"A/S가 관건" 국내 시장에 '가성비' 모델로 출시된 전기차들을 보면 세제혜택 후 약 2천740만원인 현대자동차 캐스퍼EV, 2천775만원인 기아 레이 EV, 3천995만원인 기아 EV3 등이 있다. 환경부 정책상 이들 모델은 500만원 이상 전기차 보조금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아토3는 리튬인산철(LFP) 배터리를 사용하는 등 보조금 수령 조건이 불리해 이보다는 적은 보조금을 받을 전망이다. 이런 점을 감안하면 아토3 실 구매가는 2천만원 후반대로 점쳐진다. 성능을 감안하면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가격이라는 평가다. 이에 특히 경제적 여력이 크지 않지만 전기차에 관심이 많고, 상대적으로 특정 브랜드에 대한 선호를 고수하지 않는 젊은층 소비자들 위주로 아토3 판매가 이뤄질 것이란 전망이다. BYD도 타겟 소비자를 이같이 정했다. 다만 BYD가 차량 성능과 더불어 구매 후 발생하는 AS 문제와 관련 고객 지원에 만전을 기해야 국내 시장에 안착할 수 있다는 지적이 여럿 제기됐다. 전기차의 기술 개발 수준이 아직 초기인 만큼 운행 과정에서 여러 문제가 나타날 수 있는데, 관련 대응이 미진하다면 소비자들에게 외면받을 수 있다는 것이다. 자동차 업계 관계자는 “내연차는 기술 수준들이 상향 평준화돼 있어 가격이 소비자들에게 중요한 요인으로 작용하는 반면 전기차는 주행 거리나 안전성, 충전 편의성, AS 등 다양한 측면에서 고려할 수밖에 없다”며 “싸게 사도 잔고장이 많거나 다른 고객 경험 측면에서 손해가 예상되면 쉽게 구매를 결정하긴 어렵다"고 지적했다. 주행 거리에 대해선 의견이 엇갈린다. 비교군인 캐스퍼EV의 주행거리는 278km, 기아 레이 EV는 205km, EV3는 401km다. 아토3는 321km로 중간 정도 수치이지만, 충전에 따르는 불편을 감수해야 할 것이란 의견이 나왔다. 반면 전기차의 경우 시내 주행을 염두하고 구매하는 소비자들이 많아 크게 문제되지 않는 수치라는 의견도 있다. 업계 관계자는 "요새 전기차 주행거리가 많이 늘어나서 소비자 눈높이가 높아진 건 사실"이라며 "1회 충전 주행거리가 300km대라면 '세컨드카'로 구매하고, 도심에서 주행한다면 유용하겠지만, 이런 소비층이 지속적인 충전에 따르는 스트레스를 감수하고 전기차를 선택할지 의문"이라고 봤다. 업계 다른 관계자는 "출퇴근 용도로 주행할 경우 100km를 안 넘기고, 겨울에 다소 주행거리가 떨어진다 해도 300km는 보장하는 거라 일상에서 쓰기에 성능이 나쁘지 않다"며 "전기차 충전 인프라를 고려하면 도서 산간 지역에서 많이 탈 만한 차종이 아니기에, 도심 사용 조건으로 급속 충전 기준 30분에 80% 충전이 돼 편의성은 400km대 지원 차량과 크게 다르지 않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메이드인 차이나' 편견 탈피 정조준 전망…中 전기차 메기 되나 BYD는 내부에서 정한 올해 판매량 예상치는 있지만, 이보다는 소비자 접점 확대를 최우선시하겠다고 강조했다. 자동차 업계에서도 BYD가 국내 전기승용차 시장 진출 첫해에는 상당한 판매량을 거두긴 어려울 것으로 봤다. 다만 현재 지적되는 약점들을 극복한다면, 차후 한국 진출을 준비 중인 여러 중국 브랜드들의 진입도 용이해지는 등 '메기 효과'를 불러올 수 있을 만큼 잠재력이 크다는 평가다. 최대 걸림돌은 '메이드인 차이나'라는 부정적 인식이다. 자동차가 고가의 소비재인 만큼 브랜드 가치가 구매까지 이어지는 데 상당한 변수로 작용하고 있다는 것이다. 업계에선 중국 전기차의 안전성이나 성능 관련 내부 평가를 신뢰하기 어렵다는 인식도 존재한다. 업계 관계자는 "중국 브랜드로서 '역프리미엄' 영향을 극복하기 쉽지 않아 보이긴 한다"며 "차를 구매한 소비자가 자신 있게 소개할 수 있는지도 사실 중요한 요소"라고 지적했다. BYD코리아가 아토3 플릿 판매(법인 대량 판매)에 주력할 것이란 전망이 나오는 배경이다. 합리적 가격에 차량을 다수 보급해 소비자 경험을 확대해가면서 브랜드에 대한 인식 개선에 힘쓸 것이란 관측이다. 업계 다른 관계자는 "BYD코리아가 B2B 영업 담당자도 계속 채용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며 "차량의 가격대가 경쟁력 있고, 초기 품질 논란만 없다면 시장에서 꽤나 반응이 있을 것 같다"고 기대했다. 그럼에도 일단 올해 판매량은 1만대를 넘기긴 어려울 것이란 의견이 많다. 이 관계자는 "BYD가 일본에서도 지난해 판매량이 2천223대에 그쳤다"며 "일본도 자국 브랜드 위주 시장인 점을 감안하면, BYD코리아가 올해 월 200대 정도 판매하면 잘 판 것 같다"고 의견을 냈다. 이어 "지난 2년간 수입차 시장이 역성장했는데 이는 IMF 이후로 최초였다"며 "올해도 국내 시장이 좋지 않게 전망되는데, BYD의 판매 수준이 하나의 좋은 지표가 될 것 같다"고 덧붙였다. 업계 또 다른 관계자는 "보조금을 못 받을 수 있다는 생각에서 가격을 공격적으로 책정한 것으로 보이고, 가격이 낮으면 젊은 세대가 호기심으로 살 것 같다"며 "전세계 1위 전기차라는 이미지로 생각보다 잘 나갈 수 있다. 첫 해 판매량이 1만대 넘으면 잘한 것"이라고 전망했다. 샤오펑, 지커, 샤오미, 립모터 등 타 중국 기업들도 국내 전기차 시장 진입을 앞둔 상황에서 BYD가 중국차 전반에 대한 인식 개선에 기여할 수도 있다는 분석도 나왔다. 업계 관계자는 "BYD가 품질과 보안에 대한 인식을 확실하게 해결을 해준다면 후발 업체들은 좀더 진입 준비를 가속화할 것"이라며 "BYD가 하반기 상위 모델도 출시할 예정인데, 이런 차량에 대해 성능을 검증받는다면 더 긍정적 효과가 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 관계자는 "전기차는 AS 문제도 내연차보다는 덜하다"며 "단순 판매량 신장보다는 AS를 얼마나 잘하느냐가 국내 소비자 인식 변경에 가장 중요한 요인이 될 것"이라고 봤다.

2025.01.17 16:49김윤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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