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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검색 순위 올리기 [ 텔레 ON4989 ] 마케팅상단광고전문 구글상위광고대행,GqA'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667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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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나와, 1TB SSD 1000원 추첨판매 진행

커넥트웨이브 가격비교서비스 다나와가 9일부터 13일까지 1TB SSD 1000원 추첨판매 행사를 진행한다. SSD는 운영체제와 응용프로그램 구동, 각종 파일 저장 등 PC를 구성하는 핵심 부품 중 하나다. 그러나 글로벌 빅테크의 AI 투자 경쟁 여파로 작년 하반기 대비 최저 두 배에서 최대 세 배 가량 가격이 올랐다. 다나와는 9일부터 13일까지 5일간 다나와 모바일 앱으로 응모한 참가자 중 한 명을 추첨해 SK하이닉스 P41 플래티넘 1TB SSD를 1000원에 판매한다. P41 플래티넘 SSD는 PCI 익스프레스 4.0 규격 기반으로 SK하이닉스 176단 낸드 플래시메모리와 메모리, 컨트롤러 등을 적용했다. 최대 속도는 읽기 7.0GB/s, 쓰기 6.4GB/s이며 데스크톱 PC와 노트북 컴퓨터 등에 장착 가능하다. 행사 기간 중 '다나와 래플' 게시판에 접속 후 응모 비용 1천원을 결제하면 자동 응모된다. 당첨자는 3월 17일 다나와 당첨자 발표 게시판에서 발표하며 낙첨자 결제 금액은 자동 환불된다. 행사 기간 5일간 모두 응모한 사람 중 50명을 별도 추첨해 편의점 상품권을 증정한다. 행사 관련 상세 내용은 다나와 앱 설치 후 검색창에 '다나와래플'을 입력하거나 다나와 래플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6.03.09 09:21권봉석 기자

사람인, 'AI 에이전트'로 HR 시장 패러다임 바꾼다

사람인(대표 황현순)이 AI 기술력을 바탕으로 HR 시장 혁신을 가속화하고 있다. AI 취업 준비·채용 서비스로 구직자와 기업의 연결에 앞장서 온 사람인은 최근 에이전틱 AI 시대를 맞아 생애주기를 함께하며 성장을 돕는 AI 에이전트 파트너로서 역할을 확장해 나가고 있다. AI 기술력 기반, 에이전틱 AI 시대 '커리어 AI 에이전트'로 진화 사람인은 앞선 AI 기술력을 바탕으로 '커리어 AI 에이전트 시대'를 본격화했다. 이를 위해 최근 신입·인턴 서비스를 AI 에이전트와 함께 취업을 준비하도록 전면 개편했다. AI가 이력서 정보와 공고 클릭 등 사용자의 구직 의도를 실시간으로 학습하고, 전공과 직무 선호도에 맞춘 큐레이션과 취업 준비까지 밀착 지원한다. 뿐만 아니라 사람인은 키워드 검색을 넘어 AI가 사용자의 의도를 파악해 최적의 일자리를 제안하고 커리어 성장을 돕는 자연어 검색 기반 AI 에이전트 서비스를 3월 내 출시할 계획이다. 사람인의 방대한 데이터와 AI 기술 노하우로 커리어 분야에서 독보적인 성능을 갖춘 AI 에이전트를 통해 구직자들의 취업 성공과 경력 개발에 없어서는 안 될 파트너로 자리매김한다는 포부다. 'AI 취업'의 시작부터 끝까지... 빈틈없는 풀스택 AI 서비스 라인업 사람인은 HR 업계 내 'AI 본가'로서 빈틈없는 풀스택 AI 서비스 라인업을 갖추고 있다. 지난 2014년 설립한 AI 전문 연구조직 'AI LAB'을 중심으로 커리어의 시작과 끝을 함께하는 AI 서비스를 선보여 왔다. 구직자를 대상으로는 ▲AI가 자기소개서 초안을 잡아주고 첨삭하는 'AI 자소서 코칭' ▲AI 휴먼과 실제 면접을 보고 피드백을 받는 'AI 모의면접' ▲개별 행동 데이터를 분석해 공고를 보여주는 'AI 공고 추천' 등 다양한 AI 취업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기업용 AI 서비스도 탄탄하다. ▲조건에 맞는 최적의 인재를 먼저 찾아 제안하는 '인재풀' 서비스와 ▲채용 공고 내용을 AI가 자동으로 생성해 주는 'AI 공고 생성' 기능을 통해 인사담당자의 업무 효율을 극대화하고 있다. AI 서비스에 대한 사용자들의 반응도 좋다. 지난해 사람인에서 새롭게 자소서를 작성한 사용자의 44%는 AI 자소서 코칭 서비스를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AI 공고 생성 역시 지난해 하반기 사용자 비율이 전년 동기 대비 20.9% 늘었다. 사람인은 사용자들의 긍정적인 반응에 힘입어 보다 공격적으로 AI 에이전트 서비스 확대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사람인 관계자는 “3월 출시할 AI 자연어 검색 서비스는 사용자가 구직 과정에서 겪는 번거로움을 해결하고, 가장 스마트한 방식으로 일자리를 찾는 혁신적인 도구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사람인은 HR 분야의 독보적인 AI 기술력을 바탕으로 기업과 구직자가 가장 빠르고 정확하게 연결되며 성장하는 AI 취업 생태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3.09 08:36백봉삼 기자

검색 대신 물어보세요…'정부24' AI 대화형 서비스 도입

정부가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정부 서비스 이용 방식을 기존 검색 중심에서 대화 중심으로 전환한다. '정부24'에 AI 기능과 서비스 연계를 확대해 국민이 일상 언어로 질문하면 필요한 민원과 혜택을 안내받을 수 있도록 하는 등 디지털 행정 서비스 편의성을 높인다는 목표다. 행정안전부는 국민이 더 쉽고 편리하게 정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정부24+' AI 기능과 서비스 연계를 개선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오는 9일부터 대국민 시범서비스로 운영된다. 정부24+에 새롭게 도입된 AI 지능형 검색은 국민이 일상에서 사용하는 언어로 질문하면 관련 민원과 혜택을 맞춤형으로 안내하는 기능이다. 예를 들어 "이사했는데 무엇을 해야 하나요?", "아이가 태어났는데 받을 수 있는 지원이 있나요?"와 같이 질문하면 AI가 질문의 의미를 파악해 필요한 서비스와 절차를 종합적으로 안내한다. 질문이 모호한 경우에는 AI가 추가 질문을 통해 내용을 구체화해줘 처음 이용하는 사람도 쉽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민원을 신청할 때도 어려운 행정 용어나 복잡한 메뉴를 찾을 필요 없이 대화 방식으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정부24+에서 이용할 수 있는 정부 서비스도 크게 확대됐다. 국민신문고의 고충·건의 민원, 관세청 개인통관고유부호 조회 등 50종의 서비스는 정부24+에서 바로 이용할 수 있다. 또 대법원 가족관계증명서 발급 등 513종 서비스도 정부24+에 한 번 접속하면 추가 절차 없이 각 기관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이용자 편의 기능도 강화됐다. 이전에 신청하거나 발급받은 이력을 활용해 첫 화면에서 바로 민원을 발급하는 '원클릭 민원 발급' 기능과 출산·결혼·이사 등 삶의 변화에 맞춰 필요한 민원과 혜택을 단계별로 안내하는 '인생여정 생활가이드'가 제공된다. 또 고령층을 위한 간편 전용 화면을 제공하고 모바일 앱에서는 입력 절차가 복잡한 민원의 신청 단계를 줄였다. 아울러 '내 지갑' 기능을 통해 신원자격과 증명서 등 개인화 서비스를 제공한다. 행안부는 향후 AI와 대화를 통해 필요한 민원 서류를 발급받는 '대화형 민원서류 발급 서비스'도 단계적으로 도입할 계획이다. 주민등록등·초본, 토지대장 등 국민 생활과 밀접하고 발급 수요가 많은 민원을 대상으로 먼저 적용할 예정이다. 윤호중 행안부 장관은 "이제 정부 서비스도 검색이 아니라 대화로 이용하는 시대가 열렸다"며 "앞으로 AI 기술을 적극 활용해 국민이 찾아다니는 정부가 아니라 국민에게 먼저 다가가는 AI 기반 정부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6.03.08 16:18한정호 기자

LG전자, 중남미 공략 속도…현지 맞춤 가전 공개

LG전자가 현지 맞춤형 신제품 라인업을 앞세워 글로벌 사우스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LG전자는 지난 4일(현지시간)부터 이틀간 멕시코 칸쿤에서 'LG 이노페스트 2026 중남미' 행사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LG 이노페스트는 주요 유통 고객들을 초청해 올해 신제품 정보와 사업 전략을 공유하며 협력을 다지는 행사다. 지난달에는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에서 중동·아프리카 이노페스트를 열기도 했다. 이번 이노페스트에서는 중남미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현지 특화 제품을 대거 소개해 거래선으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다. 먼저 탑로드 세탁기를 선호하는 현지 소비 패턴을 반영해 중남미 고객의 신체 조건에 최적화된 신제품을 선보였다. 현지 고객 평균 신장과 팔 길이를 고려한 인체 공학 설계로 고객이 허리를 깊이 숙이지 않고 쉽게 세탁물을 꺼낼 수 있도록 했다. 이번에 선보인 핏앤맥스 냉장고는 제품과 벽 사이 틈을 최소화해 설치 공간 대비 내부 용량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도시화로 인해 주거 공간 면적이 축소되고 있는 현지 트렌드를 반영한 제품이다. 프리미엄 가전 수요를 겨냥해 복합형 세탁가전 라인업도 늘렸다. 27인치(가로폭 기준) 워시콤보는 인버터 히트펌프 기술을 적용해 높은 에너지 효율로 세탁부터 건조까지 한 번에 해결한다. 일체형 세탁건조기 워시타워는 기존 24·27인치 라인업에 25인치 모델과 LCD 제어판을 적용한 27인치 제품을 추가했다. 건설사 및 인테리어 사업자 등 B2B 고객을 위한 빌트인 솔루션도 눈길을 끌었다. LG전자는 초프리미엄 빌트인 가전 SKS를 필두로, 중남미 현지 주거 트렌드와 공간 구조에 최적화된 '빌더용 가전 패키지' 등을 폭넓게 구성해 현지 B2B 시장 공략을 가속화한다. 한편 LG전자는 고객의 삶을 직접 관찰하는 밀착 조사와 씽큐 앱 내 고객 데이터를 AI로 분석하는 '찾다' 시스템 등을 적극 활용해 중남미 고객 생활 양식에 최적화한 제품과 기능을 출시해왔다. 청결을 중시하는 가톨릭 문화와 향이 강한 소스를 즐기는 식문화로 냉장고 청소를 자주 한다는 사실에 착안해 '클리닝 타임' 기능을 2024년 냉장고 제품부터 탑재해왔다. 기능을 켜면 15분간 냉기 공급을 최소화하고 열림 알람은 중단되며, 내부 조명은 켜져 구석구석 편리하게 청소할 수 있다. 15분 뒤에는 냉각 모드가 가동된다. 더운 기후로 인해 세탁 빈도가 높고 1회당 세탁량이 적다는 고객 사용 데이터 분석 결과를 토대로 세탁기 '소량 급속 코스' UX 배치를 우선 순위로 조정했다. 설비 투자도 확대하고 있다. 현재 브라질 파라나주에 연내 가동을 목표로 76.7만㎡ 부지에 연면적 7만㎡ 규모의 신규 공장을 건설하고 있다. 기존 아마조나스주 마나우스 공장과 함께 중남미 시장 공략의 전략적 거점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송성원 LG전자 중남미지역대표 전무는 "현지 고객의 생활 방식과 니즈에 정확히 부합하는 맞춤형 제품을 앞세워 글로벌 사우스의 한 축인 중남미 시장에서 고객과 파트너사의 신뢰를 받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2026.03.08 12:34신영빈 기자

[신간/넥스트 AI, 공간 컴퓨팅] 메타·애플·구글 빅테크 새 격전지 입체 조명

그는 어릴 적부터 '블레이드 러너' '백투더 퓨처' 같은 공상과학 영화를 보며 미래를 상상하곤 했다. 허공에 손을 휘저으며 정보를 조작하는 영화 '마이너 리포트' 속 장면이 언젠가 현실에서 실현될 것이라는 확신도 있었다. 손끝으로 공간을 조작하고 허공에 데이터를 띄우는 세상, 현실과 가상이 혼재하는 세계가 우리가 맞이할 미래라고 믿었다 여러 공상과학 영화는 미래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했고, 그 호기심은 결국 그의 삶의 방향을 결정짓는 나침판이 됐다. 27년차 테크 및 산업전문가로 AI와 XR 공간 컴퓨팅 분야를 선도해온 전진수 전 SK텔레콤 부사장 이야기다. 현재 그는 혁신을 전파하는 볼드스텝의 대표다. 전진수 볼드스텝(전 SK텔레콤 부사장) 대표가 최형욱 퓨처디자이너스 대표와 함께 그의 전공인 'XR'과 공간컴퓨팅에 관한 책을 냈다. 제목은 '넥스트 AI, 공간 컴퓨팅'. AI 이후로 공간컴퓨팅을 주목하라는 것이다. 시인 장석주의 유명한 '시구'가 있다. 제목은 '대추 한알'이다. "대추가 저절로 붉어질리 없다/저 안에 태풍 몇 개/ 천둥 몇 개, 벼락 몇 개." 전진수 대표도 '공간 컴퓨팅' 신간을 세상에 내놓기 위해 태풍, 천둥, 벼락을 여러 번 맞았다. 이 소회를 그는 어느 SNS에서 이렇게 토로했다. "거의 온전히 쓴 건 처음이다. 트렌드 서적을 쓴다는 게 정말 쉽지 않다. 난이도가 있어 공동집필했다. 여러 번을 썼는데 너무 어렵다고해서 다시 쓰고 다시 썼다. 거의 생자로 세번을 집필했는데, 결국 마지막에 쓴 걸로 반절 정도만 살려 나갔다. 일반인들도 볼 수 있너 너무 만족스럽다. 정말 쉬운 게 없다. 책 쓰는 분들 존경스럽다." “공간 컴퓨팅은 피지컬 AI 혁명의 매우 중요한 축이 될 것” 신간 '넥스트 AI, 공간 컴퓨팅'은 애플, 메타 등 빅테크 기업이 베팅하고 있는 차세대 기술인 '공간 컴퓨팅'을 통해 다가올 기술 패러다임의 전환을 입체적으로 조망한 책이다. 챗GPT, 제미나이와 같은 생성형 AI가 인간의 사고 영역을 확장했다면, 이제 피지컬 AI와 공간 컴퓨팅은 인간의 행동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스마트폰과 PC라는 제한된 화면 안에서 작동하던 기술은 XR(확장현실)과 공간 지능을 통해 현실 공간 전체를 이해하고 반응하는 단계로 진입했다. 이는 단순한 기술 트렌드가 아니라, 인간의 지각과 경험, 노동과 생산성, 산업 구조 전반을 재편하는 거대한 전환의 신호로 읽힌다. 애플, 메타, 구글을 비롯한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은 이미 다음 플랫폼인 공간 컴퓨팅을 향한 경쟁에 돌입했다. 산업과 기술의 거대 격변기인 지금 '넥스트 AI, 공간 컴퓨팅'은 이 변화의 배경을 기술적·산업적 관점에서 모두 다뤘다. 책은 '공간 지능', '월드 모델', 'XR', '피지컬 AI' 등 핵심 기술 개발 현황과 발전 방향을 짚는 동시에,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의 전략과 패권 지도를 산업적 관점에서 분석했다. 특히 삼성과 SK에서의 실무 경험, 25년간 미래 기술 개발과 기획을 이끌어온 저자들의 현장 기반 통찰은 공간 컴퓨팅 시대를 준비하는 데 필요한 실질적 통찰을 제시한다. 산업, 문화, 일상의 문법을 재편하는 공간 컴퓨팅의 미래 책은 애플의 혁신 디바이스 '비전 프로' 공개 장면을 공간 컴퓨팅 시대의 신호탄으로 제시하며 화두를 연다. 공간 컴퓨팅이라는 새로운 개념 등장부터 기술을 둘러싼 산업 구도, 이 것이 변화시킬 우리의 삶과 미래를 예측한 총체적인 내용을 담았다. 저자들은 기술의 결정적 순간들에 주목하며 '공간 컴퓨팅'이라는 개념이 어떻게 등장하고 진화해왔는지, 왜 지금 이 기술이 결정적으로 중요한지, 그리고 우리의 현재와 미래를 어떻게 바꿀 지를 체계적으로 설명한다. 1~2부에서는 낯설 수 있는 공간 컴퓨팅을 쉽게 풀어내는 데 집중했다. 개념 소개에 머무르지 않고, 애플 '비전 프로'와 메타 '오큘러스' 등 스마트 글래스 시장의 흐름을 분석하며, 피지컬 AI를 구현하려는 빅테크 기업들의 전략도 함께 조망했다. 또 컴퓨팅 발전의 역사를 짚어가며 '화면'이 사라지고 '공간'이 인터페이스가 되는 전환의 흐름을 설득력 있게 보여준다. 이 책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3부에서는 공간 컴퓨팅 기술을 둘러싼 빅테크 기업들의 기술 현황과 사업 전략을 촘촘히 분석했다. 애플, 메타, 구글로 대표되는 글로벌 테크 기업들이 왜 공간 컴퓨팅과 피지컬 AI 기술의 선두를 차지하고자 하는지를 설득력 있게 설명, 이들이 가져올 거대한 기술 전환과 투자 지도에 일으킬 지각 변동에 주목한다. 마지막으로 4~5부에서는 공간 컴퓨팅이 개인의 일상과 각종 산업 현장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구체적인 시나리오로 제시했다. 공간 자체가 인터페이스가 되는 시대, 인간은 더 이상 책상과 모니터에 묶이지 않는다. AI는 도구를 넘어 인간의 감각과 능력을 확장하는 동반자가 되며, 개인은 이전보다 훨씬 적은 자원으로 더 큰 성과를 만들어내는 '슈퍼 개인'으로 진화한다고 진단한다. 이는 공상과학적 상상이 아니라, 이미 기술 기업들이 준비하고 있는 현실적인 미래라고 짚었다. “화면의 시대에서 공간의 시대로, 변화는 이미 시작” 이 책의 가장 중요한 가치는 '기술이 어디까지 갈 것인가'가 아니라, 그 변화 속에서 '우리는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야 하는가'에 대한 통찰을 제시했다는 점이다. 막연한 미래 예측이 아니라, 이미 시작된 기술 전환을 구조적으로 이해하게 함으로써 독자에게 다가올 변화를 상상하고, 스스로 대비하도록 만든다. AI가 공간을 이해하는 시대에 인간과 산업이 어떤 전략으로 주도권을 지켜야 하는지를 묻는 이 책은 막연한 트렌드 예측이나 기술 전망을 넘어, 새로운 기술 패러다임이 변화시킬 미래를 통찰하고 이에 대해 사유하도록 독자를 이끈다. 공간 지능과 피지컬 AI가 가져올 거대 격변을 우리는 어떻게 받아들일 것인가? 이러한 질문에 책은 공간 컴퓨팅은 받아들이고 말지를 선택하는 문제가 아니라, 이미 시작된 질서의 재편이라고 답한다. 이 변화의 구조를 이해하지 못하면 기술의 사용자에 머물 수밖에 없지만, 구조를 읽는 순간 기회의 설계자가 될 수 있다고 강조한다. 또 빅테크 움직임을 해설하는 데 그치지 않고, 산업·투자·커리어의 방향을 재정렬해야 할 시점에 필요한 통찰의 좌표도 제시한다. AI 이후의 판을 준비하는 기업가와 투자자, 기술 종사자, 그리고 다가올 미래를 선점하고 싶은 독자라면 읽어야 할 책이다. 휴고 바라 전 구글 안드로이드 부사장 등 추천평..."변화 본질 정확히 짚어내" 국내외 여러 저명인사들이 추천평을 남겼다. 휴고 바라(Hugo Barra) 전 구글 안드로이드 부사장이자 전 메타 부사장은 "공간 컴퓨팅을 단순한 기술 유행이 아니라, AI 이후를 여는 새로운 컴퓨팅 패러다임으로 설득력 있게 제시하는 보기 드문 역작"이라고 평했고, 로니 아보비츠(Rony Abovitz) 신스비(SynthBee) CEO는 "공간 컴퓨팅은 인간과 컴퓨터가 만나는 방식 자체를 바꾸는 근본적이면서도 핵심적인 새로운 인터페이스다. 이는 인간과 컴퓨팅 지능과의 다음 관계를 규정하게 될 것이다. 이 책은 그 변화 본질을 정확히 짚어내고 있다"고 밝혔다. 또 안선주 조지아대 교수이자 첨단 컴퓨터 휴먼 센터장은 "AI가 주도하는 미래 앞에서 방향을 고민하는 이들에게 믿음직한 길잡이가 되어줄 것"이라는 평을, 우운택 KAIST 메타버스 대학원장은 "현실과 가상의 융합이 일상이 되는 포스트메타버스 시대, 우리가 발견할 기회와 준비해야 할 방안이 펼쳐진다. 기술 혁명의 파도 앞에서 미래를 준비하려는 모든 이들에게 이 책의 일독을 권한다"고 말했다. ■ 저자들은 누구? 저자인 전진수 볼드스텝 대표(전 SK텔레콤 부사장, 아래 사진)는 27년차 테크·산업 전문가로 AI·XR·공간 컴퓨팅 분야를 선도해왔다. 삼성전자에서 12년간 모바일 플랫폼 개발 상품화를 이끌었고, SK텔레콤에서 10년에 걸쳐 AI·AR·VR 기술 및 사업을 총괄, 메타버스 '이프랜드'와 IPTV AR '살아있는 동화' 등의 혁신 서비스를 상용화한 주역이다. Google I/O, GTC 등에서 활발히 활동하며 메타, 마이크로소프트 등 글로벌 빅테크와 협력을 주도했고, 오큘러스의 최초 한국 정식 발매를 이끌어내기도 했다. BTS-Coldplay 뮤직비디오, 메타버스 공연 등 K팝과 XR 기술 융합도 선보였다. AI 스타트업 창업, 다년간의 투자, 100개 이상의 특허 경력으로 현재 투자·자문·강연·코칭 영역에서 활발히 활동 중이다. 15년의 MWC, CES 현장 경험으로 테크 & 경제미디어 '더밀크', 뉴스채널 '티타임즈'에서 인사이트를 전하고 있다. 유튜브 '혁신전파사'와 '티타임즈-궁금한 건 못 참아'도 운영하고 있다. 공저자인 최형욱 퓨처디자이너스 대표는 전자공학과 컴퓨터네트워크를 전공하고, USC/ISI, 삼성전자, 그리고 매직에코에서 다양한 신기술과 혁신적인 디바이스들을 연구·개발했다. 현재 혁신기획사 라이프스퀘어의 이노베이션 촉매자로서 기업 혁신과 전략을 디자인하고, 아시아 혁신가들과 Pan Asia Network을 공동설립, 아시아발 혁신 생태계 구축을 도모하고 있다. 또 AI 하드웨어 프로토타이핑 플랫폼 Fast.B와 공간컴퓨팅 스타트업 질리언을 창업하는 등 새로운 혁신을 준비하고 있다. 저서로 '메타버스가 만드는 가상경제 시대가 온다', '버닝맨, 혁신을 실험하다'가 있다. 유튜브 '혁신전파사'를 운영하고 있다. 국내외 여러 저명인사들이 추천평을 남겼다. 휴고 바라(Hugo Barra) 전 구글 안드로이드 부사장이자 전 메타 부사장은 "공간 컴퓨팅을 단순한 기술 유행이 아니라, AI 이후를 여는 새로운 컴퓨팅 패러다임으로 설득력 있게 제시하는 보기 드문 역작"이라고 평했고, 로니 아보비츠(Rony Abovitz) 신스비(SynthBee) CEO는 "공간 컴퓨팅은 인간과 컴퓨터가 만나는 방식 자체를 바꾸는 근본적이면서도 핵심적인 새로운 인터페이스다. 이는 인간과 컴퓨팅 지능과의 다음 관계를 규정하게 될 것이다. 이 책은 그 변화 본질을 정확히 짚어내고 있다"고 밝혔다. 또 안선주 조지아대 교수이자 첨단 컴퓨터 휴먼 센터장은 "AI가 주도하는 미래 앞에서 방향을 고민하는 이들에게 믿음직한 길잡이가 되어줄 것"이라는 평을, 우운택 KAIST 메타버스 대학원장은 "현실과 가상의 융합이 일상이 되는 포스트메타버스 시대, 우리가 발견할 기회와 준비해야 할 방안이 펼쳐진다. 기술 혁명의 파도 앞에서 미래를 준비하려는 모든 이들에게 이 책의 일독을 권한다"고 말했다. ■ 본문 중에서... "이제 인류는 또 한 번의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하고 있다. 고도화된 인공지능, 기하급수적으로 발전하는 컴퓨팅 성능, 진화된 디스플레이, 그리고 새로운 사용자 경험이 웨어러블 기기에 적용되면서, 공간 컴퓨팅이라는 새로운 플랫폼의 시대가 열리고 있다."(책 37쪽) "공간 컴퓨팅은 물리적 세계와 디지털 세계의 경계를 허물어, 현실 공간 속에서 디지털 정보와 직접 상호작용할 수 있도록 만드는 포괄적인 기술과 경험을 지칭한다. 이는 현실에 존재하는 물리적 공간 및 객체의 정보와 긴밀하게 연결된 디지털 정보를 사용자에게 보여주고, 이를 직접 조작할 수 있게 하는 새로운 컴퓨팅 방식이다. 다시 말해, 집이나 거리, 사 무실 등 일상적인 공간 어디에서든 가상의 정보나 콘텐츠가 현실과 자연스럽게 어우러져 나타나고, 사용자는 손짓이나 몸짓 같은 직관적인 동작으로 이를 제어할 수 있다."(책 43쪽) "공간 컴퓨팅은 단일 기술이 아니다. 수십 년간 누적된 기술 진화의 산물이다. 어느 날 갑자기 등장한 개념이 아니라, 수많은 하드웨어 실험과 실패를 거치며 점진적으로 기술이 성숙한 결과물이다. 따라서 공간 컴퓨팅의 역사는 곧 디바이스의 역사와 동일하며, 물리적 세계와 디지털 세계를 연결하려는 과정에서 마주친 기술적 한계를 극복해온 투쟁의 기록이다."(책 74쪽) "우리는 인터페이스 역사에서 또 하나의 전환점에 서 있다. 펀치카드에서 스마트폰으로 이어진 변화는 이제 인간의 몸짓과 시선, 목소리, 더 나아가 사고의 흐름까지 인터페이스로 삼는 단계로 넘어가고 있다. 애플과 메타, 구글, 마이크로소프트가 각기 다른 전략으로 이 시장에 뛰어들었지만, 그들이 마주한 질문은 하나다. 누가 인간의 본능을 가장 자연스럽게 인터페이스로 구현할 것인가."(책 101쪽) "애플, 메타, 구글은 '차세대 컴퓨터는 어디에 존재하는가'라는 동일한 질문에 각기 다른 해답을 내놓으며 미래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경쟁하고 있다. 이들의 질문은 컴퓨터의 미래가 손안의 화면 인지, 얼굴 위의 디스플레이인지, 아니면 우리를 둘러싼 공간 전체 인지에 대한 근원적인 탐구이다. 이에 애플은 공간 자체를 운영체제로 만들어 새로운 표준을 세우려 하고, 메타는 인간의 연결을 공 간으로 확장하여 플랫폼을 선점하려 한다. 그리고 구글은 개방형 생태계를 통해 규모의 법칙을 다시 한번 작동시키려 한다. 이 거대한 전쟁의 최종 승자는 단 하나의 혁신적인 제품을 내놓는 기업이 아니라, 사용자가 '매일 들어가 사는 인터페이스'를 누가 소유하느냐에 의해 결정될 것이다."(책 118~119쪽) "공간 컴퓨팅 시대의 도래는 필연적으로 플랫폼 패권 경쟁의 격화를 불러온다. 애플, 메타, 마이크로소프트, 구글과 같은 거대 기술 기업들은 차세대 XR 플랫폼의 주도권을 차지하기 위해 치열하게 각축하고 있다. 이는 단순한 기기 판매 경쟁을 넘어, 미래 컴퓨팅 환경의 헤게모니를 장악하기 위한 전쟁이다. 콘텐츠 기업은 게임 엔진 및 GPU 기업과 손잡고 독자적인 메타버스 플랫폼을 구축하며, 자동차 제조사는 자율주행 기술과 AR 내비게이션을 결합하여 '모빌리티 메타버스' 시장을 노린다. 이처럼 동맹과 연합이 수시로 재편되는 거대한 에코시스템 경쟁이 전개된다."(책 215~216쪽) "이제 기술이 상상력을 따라잡는, 진정한 상상력의 시대가 열렸다. 공간 컴퓨팅과 AI는 더 이상 공상 과학 속 이야기가 아닌, 우리의 상상을 현실로 구현하는 강력한 도구이다. 이 시대에는 상상력의 크기가 곧 현실에서 이룰 수 있는 성취의 크기를 결정한다. 기업가는 단순히 시장을 분석하는 것을 넘어 과감한 상상을 통해 새로운 시장을 창조해야 하며, 개인은 주어진 역할을 수동적으로 수행하는 것을 넘어 자신만의 일을 새롭게 창조해야 한다. 교육 역시 정해진 답을 찾는 훈련에서 벗어나 학생들의 상상력을 자극하고 탐구 정신을 키우는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 (책 225쪽) "궁극적으로 공간 컴퓨팅 시대의 인간은 자신에 대한 깊은 통찰 과 성찰을 지속해야 한다. 스스로 창조한 디지털 우주 속에서 어떤 존재로 거듭날 것인지 답하기 위해서는 기술에 대한 이해만큼이나 인간에 대한 이해가 필수적이다. 우리의 존재 방식, 관계 맺는 방식, 그리고 일하고 배우며 즐기는 방식이 근본적으로 재편되는 새로운 현실 속에서, 인간다운 삶의 의미를 끊임없이 질문하며 기술과 공존하는 윤리적 주체로서 자신을 정립해야 한다."(책 234쪽) ■ 책 목차 1부 예고된 미래, 사각형의 틀을 깨고 나온 세상 1장 변화는 소리 없이 시작됐다, 스마트폰 이후의 세상 2장 공간이 주인공이 되는 이유, PC와 폰을 넘어 3장 새로운 인터넷 환경, 보이지 않는 컴퓨터 2부 공간 지능, 현실이 인터페이스가 되다 1장 안경 너머의 신세계, XR 기술 발전과 공간 컴퓨팅 2장 눈을 뜬 인공지능, AI로 한계를 돌파하다 3장 마우스와 터치가 사라진 자리에 남는 것들, 인터페이스의 대전환 3부 거인들의 전쟁, 당신의 '시야'를 차지하려는 자들 1장 화면 밖으로 나온 빅테크 기업, 일상이 운영체제가 되다 2장 공간 컴퓨팅 삼국지, 누가 당신에게 최후의 글래스를 씌울 것인가? 4부 일상의 혁명, 어제의 상상이 오늘의 일상이 되다 1장 출근 없는 출근, 거실이 오피스가 되고 안경이 개인 비서가 되는 삶 2장 공장이 말을 걸다, 산업의 지도를 바꾸는 보이는 지능 3장 가짜가 아닌 진짜 같은 경험, 게임 속으로 걸어 들어가는 시대 5부 새로운 인류, 확장된 미래를 만나다 1장 인류 역사의 거대한 도약, 문자를 넘어 공간을 기록하는 존재들 2장 빛과 그림자, 가짜와 진짜를 어떻게 구분할 것인가 3장 2035년의 일상 미리보기, 시공간의 제약이 사라진 '슈퍼 개인'의 탄생 맺으며

2026.03.08 12:18방은주 기자

[AI전 된 이란전③] "무기 안 만들어"…AI 군사화, 개발자 노동권 쟁점으로

인공지능(AI) 기술이 전투 핵심 수단으로 떠오르면서 AI 오용 이슈가 개발자 노동권 쟁점으로 떠올랐다. 개발자가 원치 않는 살상 목적에 AI가 동원되는 것은 명백한 노동권 침해라는 주장이 이어져서다. 7일 정보기술 업계에 따르면 앤트로픽은 미국 정부의 공급망 위험 요소 지정 방침에 법적으로 대응하겠다고 입장을 표명했다. 다리오 아모데이 앤트로픽 최고경영자(CEO)는 5일 공식 블로그를 통해 미국 전쟁부가 앤트로픽을 국가안보에 대한 공급망 위험 요소로 지정했다는 서한을 보냈다고 밝혔다. 아모데이 CEO는 이번 조치가 공급업체를 처벌하기 위한 목적이 아니라 정부 공급망을 보호하기 위한 장치라며 법적으로 타당하지 않다고 비판했다. 그는 최근 전쟁부와 벌인 협상에서 완전 자율 무기나 대규모 국내 감시에 AI를 사용하는 것은 허용할 수 없다는 입장을 고수해왔다. 이같은 정부·기업 사이의 법적 공방 이면에는 AI 기술 향방을 직접 결정하려는 개발자 집단행동이 자리 잡고 있다. 기술 설계 주체인 개발 노동자들이 윤리적 책임을 명분으로 연대하면서 AI 군사화 반대 움직임은 업계 전반의 거대한 흐름으로 확산하고 있다. 이런 흐름은 과거에도 이어진 바 있다. 2024년 오픈AI와 구글 임직원 900여 명은 미국 국방부의 AI 활용 확대에 반대하는 공동 서한을 발표했다. 군사적 AI 오용은 인류에 대한 위협이며 개발자 의사에 반하는 기술 공급은 명백한 노동권 침해라고 주장했다. AI 윤리를 둘러싼 기업 내부 균열 사례도 이어졌다. 2018년 구글 무인기 영상 분석 사업 '프로젝트 메이븐' 철회 분쟁은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다. 당시 구글 직원 4000여 명은 대규모 서명 운동을 벌여 사업 중단을 이끌었다. 아마존도 2020년부터 인권 침해 우려를 제기한 내부 개발자들의 압박에 못 이겨 경찰 대상 얼굴인식 기술 레코그니션 판매를 중단했다. 또 최근 구글과 아마존 직원들이 연대한 '노 테크 포 아파르트헤이트' 운동이 이스라엘 정부와 추진한 클라우드 계약 '프로젝트 님부스'에 정면으로 반기를 들고 나섰다. 전문가들은 이런 흐름이 기업 AI 기술 활용 주도권이 정부에서 개발자로 일부 이동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밝혔다. 제프 딘 구글 수석 과학자는 "AI 기술이 국가 권력에 의해 무분별한 감시와 통제 수단으로 전용될 경우 이는 시민의 기본권을 보장하는 헌법적 가치를 훼손할 수 있다"고 밝혔다. 미국 AI나우 연구소는 "핵심 개발자는 대체 불가능한 인재"라며 "경영진이 개발자 경고를 무시하고 정부와 군사 계약을 강행한다면 기술 고도화가 중단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기업 입장에서는 수조원짜리 계약보다 무서운 기술 파업 예고장"이라고 지난해 보고서를 통해 지적했다.

2026.03.08 10:53김미정 기자

[AI전 된 이란전 ②] 국방 AI 예산 확대…빅테크 전략 인프라 편입

미국군과 친이란 세력 간 충돌이 인공지능(AI)을 전면에 내세운 새로운 전쟁 양상으로 확산되면서 AI가 전장의 핵심 비대칭 전력이자 전략 인프라로 부상하고 있다. 막대한 국방 AI 예산이 투입되며 주요 빅테크와 AI 기업들이 미국 전쟁부 국방 생태계에 빠르게 편입되고 있다. 이를 계기로 빅테크와 AI 기업이 결합한 새로운 'AI 군산복합체'가 형성되고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미국 전쟁부(DOW)은 위성, 드론, 감시 장비 등 다양한 센서에서 수집되는 방대한 데이터를 AI로 분석해 목표 식별과 정보 판단, 작전 계획 수립에 활용하고 있다. 전쟁부 중심 국방 AI 생태계 재편 현재 미국 전쟁부를 중심으로 형성된 국방 AI 생태계는 크게 세 축으로 구성된다. 오픈AI, 구글, xAI 등은 AI 모델과 기술을 제공하는 프론티어 AI 파트너 역할을 맡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와 아마존웹서비스(AWS)는 클라우드 인프라를 제공하는 플랫폼 사업자다. 여기에 팔란티어 같은 기업이 전장 데이터 분석과 작전 의사결정 시스템을 구축하는 응용 AI 영역을 담당하고 있다. 전쟁부 산하 최고디지털·AI책임자 조직은 오픈AI, 구글, xAI, 앤트로픽 등과 최대 2억달러 규모 프론티어 AI 계약을 체결했다. 이 프로젝트는 군 행정 자동화, 사이버 보안, 정보 분석, 의료 서비스 등 다양한 영역에서 AI 기술 적용 가능성을 검증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클라우드 인프라 영역에서는 마이크로소프트와 AWS가 핵심 역할을 맡고 있다. 두 회사는 구글, 오라클과 함께 전쟁부의 '합동전투 클라우드 역량' 계약을 수주했다. 이 계약은 비기밀부터 기밀, 일급기밀 환경까지 다양한 보안 등급에서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는 다중 공급자 계약이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애저 정부 클라우드'를 통해 전쟁부 AI 환경을 지원하고 있으며, 생성형 AI 서비스를 군 보안 환경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인증을 획득했다. AWS 역시 정부 전용 클라우드 환경과 기밀 클라우드를 통해 전쟁부와 정보기관의 데이터 처리와 AI 연산을 지원하고 있다. 전장 AI 응용 분야에서는 팔란티어가 핵심 역할을 맡고 있다. 팔란티어는 '메이븐 스마트 시스템'을 통해 위성, 드론 등 다양한 군 센서 데이터를 분석해 목표 식별과 작전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AI 플랫폼을 구축하고 있다. 관련 계약 규모는 약 7억9천500만달러까지 확대된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에는 릴트 같은 AI 기업들도 군사 분야에 참여하고 있다. 릴트는 군사 특화 AI 번역 플랫폼을 공급해 미 육군 교육 자료 등 대규모 문서 번역 시간을 기존 1년에서 수주 단위로 단축하는 성과를 냈다. 업계에서는 이러한 변화를 새로운 군산복합체 구조의 등장으로 보고 있다. 과거 방산기업 중심이었던 군사 산업 구조에 빅테크와 AI 기업이 편입되면서 'AI 군산복합체'가 형성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데이터, 클라우드, AI 모델이 결합된 디지털 전쟁 인프라가 구축되고 있다는 평가다. AI가 전장의 핵심 기술로 자리잡으면서 산업 구조도 빠르게 바뀌고 있다. 기술 기업이 국가 안보 인프라 기업으로 변하고 AI 기업들이 국방 계약 시장에서 경쟁하는 새로운 구도가 형성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AI 군사화가 글로벌 기술 경쟁과 지정학 질서를 동시에 흔드는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보고 있다. 소송전 불사하는 전쟁부와 앤트로픽…AI 윤리 충돌과 국방 시장 경쟁 군사 AI도입 과정에서 발생한 가장 큰 논란은 전쟁부와 앤트로픽의 충돌이다. 앤트로픽의 AI 모델 '클로드'는 전쟁부 기밀 네트워크에 배포된 생성형 AI 모델로 알려졌다. 회사는 지난해 약 2억달러 규모 계약을 체결하며 전쟁부 AI 프로젝트의 핵심 파트너로 참여했다. 그러나 올해 3월 피트 헤그세스 전쟁부 장관은 앤트로픽을 '공급망 위험 기업'으로 지정하고 군 네트워크에서의 퇴출을 명령했다. 앤트로픽이 AI 모델을 미국 내 대량 감시나 완전 자율 살상 무기에 활용하지 못하도록 하는 윤리 가이드라인 철회를 거부했기 때문이다. 다리오 아모데이 앤트로픽 최고경영자(CEO)는 해당 조치가 공급망 보호가 아닌 공급업체에 대한 부당한 처벌이라며 법적 대응 가능성을 시사했다. AI 군사 활용을 둘러싼 기업과 정부 간 충돌이 공개적으로 드러난 사례라는 평가가 나온다. 앤트로픽이 정부와 갈등을 겪는 사이 경쟁사인 오픈AI는 빠르게 국방 협력을 확대하고 있다. 오픈AI는 약 2억달러 규모 프론티어 AI 프로토타입 개발 계약을 체결하며 국방 AI 프로젝트에 참여했다. 최근에는 자사 AI 모델을 군 기밀 네트워크에 배치하는 새로운 합의에도 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샘 알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는 이 과정에서 "군의 작전 결정권과 통제권은 전적으로 군에 있으며 회사가 이에 개입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군의 자율성을 전면 수용하면서 전쟁부와 협력 관계를 강화한 것이다. 업계에서는 이번 사건을 AI 기업 간 국방 시장 경쟁이 본격화된 신호로 보고 있다. 앤트로픽이 정부와 갈등을 겪는 사이 오픈AI가 빠르게 국방 협력을 확대하면서 AI 모델 기업들이 국가 안보 분야에서 직접 경쟁하는 구도가 형성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AI 군산복합체 시대…전쟁 기술 패러다임 변화 앤트로픽과 전쟁부의 충돌, 오픈AI의 국방 협력 확대는 기술 기업이 더 이상 중립적인 혁신 기업에 머물 수 없는 현실을 보여준다는 인식이 커지고 있다. 국가 안보와 막대한 국방 예산이 결합하면서 기술 시장 구조에도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과거 전쟁 기술 경쟁이 무기 체계와 방산 기업 중심이었다면 앞으로는 인공지능 모델, 데이터, 클라우드 인프라를 확보한 기술 기업들이 국가 안보 경쟁의 핵심 플레이어로 부상할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다. 이러한 군사화 흐름을 두고 업계와 시장의 반응은 엇갈린다. 알렉스 카프 팔란티어 CEO는 "우리는 이미 AI 군비 경쟁에 들어섰다"며 "규칙을 정하는 것은 우리이거나 경쟁국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압도적인 AI 군사력 확보만이 평화를 지킬 수 있다"고 주장했다. 샘 알트먼 오픈AI CEO 역시 "군의 작전 결정권과 통제권은 전적으로 군에 있으며 기업이 이를 통제할 수는 없다"며 "기술 기업이 군사 기술 개발에 참여하더라도 실제 전장 활용 여부는 정부와 군이 결정할 문제"라고 밝혔다. 미국 행정부 역시 강경한 입장을 보이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피트 헤그세스 전쟁부 장관은 기업이 군의 작전 방식을 좌우하도록 두지 않겠다는 입장을 강조했다. 에밀 마이클 전쟁부 최고기술책임자 역시 "적의 군집 드론을 격추할 때마다 기업 최고경영자에게 허락을 받을 수는 없다"며 국가 안보 우위를 강조했다. 반면 기술의 윤리적 통제를 강조하는 진영의 반발도 이어지고 있다. 다리오 아모데이 앤트로픽 CEO는 "한쪽에서는 우리를 안보 위협으로 낙인찍으면서 다른 한쪽에서는 클로드가 국가 안보에 필수적이라고 말하는 것은 모순된 주장"이라고 정부를 비판했다. 그는 또 오픈AI의 국방 계약 행보를 두고 "안전 연극(safety theater)"이라고 비판했다. 군사·안보 전문가들 사이에서도 의견은 엇갈린다. 전 미국 국가안보국(NSA) 국장이자 사이버사령부 사령관을 지낸 폴 나카소네는 전쟁부가 앤트로픽을 공급망 위험 기업으로 지정한 조치에 대해 "이런 방식은 실리콘밸리와 구축해 온 신뢰를 약화시킬 수 있다"고 지적했다. 반면 일부 군사 전략가들은 AI가 전쟁의 의사결정 구조를 근본적으로 바꿀 기술이라며 AI 도입은 장기적으로 불가피한 흐름이라는 평가도 내놓고 있다.

2026.03.08 08:43남혁우 기자

인텔 이사회 의장 교체... 파운드리 전략도 달라지나

인텔 파운드리 사업 매각이나 분사 지지층으로 알려진 프랭크 이어리 인텔 이사회 의장이 오는 5월 물러난다. 후임에는 반도체 엔지니어 출신인 크레이그 배럿 박사가 선임된다. 인텔이 17년간 이사회에 몸담았던 금융업계 출신 의장을 교체하면서 파운드리 사업을 매각이나 분사 대신 현재와 같은 내부 조직 형태로 유지할 가능성이 커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번 이사회 의장 교체로 립부 탄 CEO가 추진하는 '기술 중심 회사 복귀' 전략에도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프랭크 이어리 의장, 파운드리 완전 분사 지지 프랭크 이어리 의장은 미국 씨티은행 인수합병 부문장, 다윈캐피털 등 주로 금융업계에서 경력을 쌓았다. 2009년 3월에 인텔 이사회 합류 후 2023년 1월부터 이사회 의장에 올랐다. 2021년 2월 취임한 팻 겔싱어 전 인텔 CEO는 'IDM(종합반도체기업) 2.0'과 '4년 동안 5개 공정 실현(5N4Y)'을 내세워 파운드리 사업에 투자했다. 반면 프랭크 이어리 의장은 인텔 실적 악화가 가시화된 2024년 이후 파운드리 분사를 지지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팻 겔싱어 전 CEO는 프랭크 이어리 의장과 파운드리 전략을 두고 적지 않은 마찰을 겪었던 것으로 보인다. 그는 취임 3년 10개월만인 2024년 12월 초 인텔을 떠났다. 5N4Y 로드맵의 마지막 공정인 1.8나노급 인텔 18A(Intel 18A)는 후임자인 립부 탄 CEO가 취임한 이후인 작년 말부터 정식 가동을 시작했다. 새 이사회 의장으로 반도체 전문가 발탁 인텔은 3일(현지시간) "프랭크 이어리 의장이 오는 5월 13일 물러나며 작년 11월 이사회에 합류한 크레이그 배럿 박사가 그 뒤를 이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크레이그 배럿 박사는 호주 출신으로 아세로스 커뮤니케이션, 퀄컴, 구글 등을 거친 반도체 엔지니어다. 이후 베어풋 네트워크(인텔 인수)를 거쳐 2020년까지 인텔에서 근무했다. 크레이그 배럿 박사의 경력은 주로 반도체와 통신, 네트워킹 칩 설계와 무선 기술 등으로 프랭크 이어리 의장과 선명히 대비된다. 작년 3월 취임 이후 '기술 우선 회사 복귀' 선언을 한 립부 탄 CEO의 의사 표명과도 무방하지 않다. 인텔은 지난 해 오마르 이시락 메드트로닉 CEO, 인류학자인 리사 라비조 머니, 추재킹 리우 미국 캘리포니아 대학교 공대 학장 등 반도체 산업과 관련이 먼 이사들을 해임하기도 했다. 제조 경쟁력 회복·기술 실행력 강화 지지 전망 인텔은 2024년 이후 파운드리 사업과 미세 공정 강화를 내세워 외부 고객사 제품 위탁 생산 유치에 나서고 있다. 현재 파운드리 사업 매출 중 코어 울트라 시리즈3, 제온6 등 내부 제품 비중이 높고 분기마다 시설투자 비용 지출로 수십 억 달러 규모 적자를 내고 있다. 반면 최근 인텔 파운드리 부문의 외부 고객사 확대 가능성도 커지고 있다. 대만 공급망을 중심으로 애플이 M시리즈 반도체 위탁생산설, 엔비디아 차세대 GPU '파인만' 공정 협력설이 나오기도 했다. 금융 투자업계 출신인 이어리 의장이 구조 개편과 분사 가능성을 검토했다면, 반도체 엔지니어인 배럿 의장은 기술 경쟁력 회복에 더 무게를 둘 가능성이 높다.

2026.03.08 08:38권봉석 기자

[기고] 포용적 인재 전략이 AI 리스크 관리 핵심

인공지능(AI)이 기업 핵심 기능 전반에 빠르게 탑재되면서, 기술 성과만큼이나 '신뢰할 수 있는 AI'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특히 에이전틱 AI처럼 자율성 높은 시스템은 작은 취약점이 의사결정 과정에서 확대될 수 있어 데이터, 검증, 운영 거버넌스를 점검해야 한다. 이때 놓치기 쉬운 지점이 인재 구성과 역할 설계다. AI 고성장 분야에서는 특정 인재가 부족한 반면, 자동화 영향이 큰 분야에는 특정 인재가 집중되는 경우가 많다. 이는 대표성 차원을 넘어 설계·검증 과정에 다양한 관점이 충분히 반영되는지와 연결된다. 오는 8일 세계 여성의 날 역시 AI 확산 국면에서 기업이 시스템 신뢰성과 인력 설계 리스크를 점검하는 계기가 될 수 있다. 아시아개발은행(ADB)에 따르면 아태지역 과학·기술·공학·수학(STEM) 연구자 23.9%가 여성이다. 산업 전반에서 여성은 고위직 23%, 고위 기술직 8%에 불과하다. 이는 기술 생태계에서 인재 풀이 충분히 확장되지 못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지표다. 기업은 장기 역량 확보 관점에서 점검이 필요하다. IDC는 2027년까지 전체 기업 절반이 인간과 기계의 협업 방식을 재정의하기 위해 AI 에이전트를 도입할 것으로 전망한다. AI 에이전트가 핵심 업무에 더 깊이 관여할수록, 이를 설계하고 테스트하고 운영하는 조직 판단 기준이 시스템 품질과 리스크를 좌우할 가능성이 커진다. AI는 데이터 기반으로 작동하지만 개발 환경과 의사결정 방식 영향도 받는다. 팀 구성이 한쪽으로 치우친다면 데이터 편향을 넘어 문제 우선순위, 성공 기준, 예외 처리, 위험 판단에서 차이가 발생할 수 있다. 에이전틱 AI의 높은 자율성은 작은 결함을 운영 리스크로 키울 수 있다는 점에서 더욱 엄격한 점검이 요구된다. 기업은 다양성을 선언하는 데 그치기보다 개발과 운영 단계 점검 항목으로 구현해야 한다. 데이터셋 대표성 확인, 불균형 테스트, 예외 상황 검증, 라이프사이클 전반 인적 검토가 핵심이며, 조직도상 숫자보다 제품 방향성과 의사결정에 실질적으로 반영되도록 설계하는 것이 중요하다. 일회성이 아니라 지속 가능한 거버넌스도 필요하다. 예를 들어 싱가포르의 AI 검증 테스트 프레임워크는 공정성, 책임성, 인간 주체성과 감독 등 국제적으로 인정된 11개 원칙 기준으로 AI 시스템을 평가한다. 기업도 이를 참고해 내부 기준을 정리하고 개발과 배포 과정에 일관되게 적용할 필요가 있다. 조직 운영 측면에서는 AI 도입이 특정 부서의 프로젝트로만 진행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 한 보고서에 따르면 인사 부서가 AI 관련 핵심 의사결정을 주도하는 비율은 13%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아태 지역 절반에 가까운 기업은 IT 부서가 AI 도입을 주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직무 변화, 업무 재설계, 신규 역량, 재교육과 전환 경로가 함께 논의되지 않으면 장기적으로 인력 운영 부담이 커질 수 있다는 의미다. AI 확산으로 기술 기여 기준도 바뀌고 있다. 엔지니어에게는 코딩뿐 아니라 비즈니스 감각, 커뮤니케이션, 협업 역량이 요구된다. 책임 있는 AI는 단일 팀이 아니라 맥락과 판단을 공유하는 협업 구조에서 구현되기 때문이다. 기업이 인정과 보상 기준을 재정의하고 성장 경로를 넓히면 과소대표된 인재에게도 기회가 열릴 수 있다. 클라우데라의 여성 기술 리더(WLIT)와 같은 프로그램은 리더들이 연결되고 경험을 나누는 장을 제공하며, 조직의 인재 파이프라인 구축에도 도움이 된다. 결국 다양한 관점이 설계, 검증, 운영에 자연스럽게 반영되는 구조를 만들 때 AI 리스크를 줄이고 신뢰를 높일 수 있다. 부서 간 협업을 제도화하고 경력 전환 경로를 마련하며, 커뮤니케이션과 감성 지능을 역량의 일부로 인정하는 기업이 지속 가능한 경쟁력을 확보할 것이다.

2026.03.08 08:35남영지 클라우데라코리아 상무 컬럼니스트

'AI 가짜 전쟁 영상' 수억 조회수…미·이스라엘-이란 허위정보 확산

미국·이스라엘이 이란을 공격하면서 생성형 인공지능(AI) 기반 허위 전쟁 콘텐츠가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7일(현지시간) BBC 보도에 따르면 실제 전쟁 장면처럼 보이는 AI 영상과 이미지가 온라인에서 수억 조회수를 기록하며 정보 왜곡 우려가 커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이스라엘 텔아비브가 미사일 공격을 받는 영상이 소셜네트워킹서비스(SNS)에서 수만 차례 공유됐다. 해당 영상은 300개 넘는 게시물에 사용된 것으로 집계됏다. 두바이 부르즈 할리파가 화염에 휩싸인 영상도 퍼졌다. 해당 영상은 수천만 회 조회됐다. AI가 만든 위성 사진도 등장했다. 바레인 미 해군 제5함대 기지가 크게 파괴된 것처럼 보이는 이미지가 온라인에 퍼졌다. 구글이 신스아이디 워터마크로 탐지한 결과, 해당 이미지는 AI 도구로 생성·편집된 것으로 나타났다. BBC는 AI 기술 발전으로 인해 허위 영상·이미지 확산 현상이 심화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과거에는 전문 영상 제작 기술로 허위 이미지·영상을 배포했지만, 현재 AI 도구로 몇 분 만에 합성 영상을 만들 수 있기 때문이다. 현재 '엑스(X)'는 전쟁 관련 허위 정보를 막기 위한 대응에 나섰다. 무력 충돌과 관련된 AI 생성 영상을 표시 없이 게시할 경우, 해당 창작자를 수익화 프로그램에서 일시적으로 제외하겠다고 밝혔다. 이 수익화 프로그램은 게시물이 조회수와 좋아요 공유 댓글 등을 많이 얻을 경우 창작자에게 금전 보상을 지급하는 방식이다. 티머시 그레이엄 퀸즐랜드공과대 디지털 미디어 강사는 "이번 전쟁은 허위 정보 확산 문제를 더 이상 외면할 수 없게 만들었다"고 밝혔다.

2026.03.07 21:00김미정 기자

[AI전 된 이란전①] 우크라이나서 이란까지…AI로 진화된 전장

전쟁의 중심축이 화력에서 데이터와 연산 능력으로 이동하고 있다. 우크라이나 전쟁과 중동 분쟁, 최근 미국의 이란 공습까지 이어진 일련의 군사 작전에서 인공지능(AI)은 단순한 보조 기술을 넘어 지휘부의 판단을 지원하는 핵심 분석 도구로 부상했다. 위성·드론·통신 등 다양한 전장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분석해 공격 시나리오를 제시하고 목표물을 식별하는 'AI 참모'가 등장하면서 전쟁의 방식 자체가 바뀌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7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전장에서 AI 활용 방식은 전술 보조에서 정보 통합, 나아가 전략 설계 단계로 빠르게 진화하고 있다. 특히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AI는 전장 상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작전 결정을 지원하는 핵심 기술로 자리 잡았다. 우크라이나 전쟁은 AI 기반 군사 기술이 대규모로 실전에 투입된 대표 사례로 꼽힌다. 우크라이나군은 상업 위성 영상과 드론 영상, 소셜미디어(OSINT) 정보 등을 AI로 분석해 표적을 식별하고 작전 계획을 수립했다. 특히 미국 데이터 분석 기업 팔란티어의 소프트웨어(SW)가 위성 사진과 드론 영상, 감시 장치 데이터 등을 통합 분석해 타격 좌표 산출과 지뢰 탐지, 전쟁 범죄 증거 수집 등에 활용된 것으로 알려졌다. AI는 단순히 전장 상황을 보여주는 수준을 넘어 작전 수행 효율을 높이는 역할도 했다. 우크라이나군은 AI 기반 표적 식별 시스템을 활용해 드론 공격 명중률을 기존 약 10% 수준에서 80%까지 끌어올린 것으로 전해졌다. 이는 방대한 전장 데이터를 분석해 목표물을 빠르게 식별하고 공격 우선순위를 제시하는 AI의 분석 능력이 작전에 직접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최근에는 AI가 전술 지원을 넘어 지도부 추적이나 작전 설계 단계에도 활용되고 있다. 미국은 올해 1월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 체포 작전에서도 AI 분석 시스템을 활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위성·통신·드론 신호 등을 통합 분석해 이동 경로와 위치를 추적하고 작전 시나리오를 도출하는 방식이다. 이는 AI가 단순 정보 분석을 넘어 실제 군사 작전 계획에 직접 관여하기 시작했음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된다. AI가 전장 의사결정 과정에 깊숙이 개입한 대표 사례는 최근 미국의 이란 공습이다. 주요 외신에 따르면 미군은 이 작전에서 앤트로픽의 생성형 AI '클로드'를 활용해 정보 평가와 목표물 식별, 전투 시나리오 분석 등을 수행했다. 클로드는 방대한 군사 데이터를 분석해 가능한 공격 시나리오를 제시하고 지휘관의 의사결정을 지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과정에서 팔란티어의 군사용 플랫폼도 함께 활용됐다. 이 시스템은 정찰 센서와 정보 보고서 등 다양한 데이터를 통합 분석해 전장 상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작전 계획 수립에 활용된 것으로 전해졌다. AI가 정보를 종합적으로 분석해 여러 군사 옵션을 제시하면 인간 지휘관이 이를 검토해 최종 결정을 내리는 방식이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흐름이 전쟁의 구조 자체를 바꾸고 있다고 분석한다. 과거에는 화력과 병력 규모가 승패를 좌우했다면 이제는 데이터를 얼마나 빠르게 수집하고 분석해 전략을 세울 수 있는지가 핵심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는 설명이다. AI 기술 발전은 방산 산업 구조에도 변화를 가져오고 있다. 최근 자율 무기와 AI 기반 전장 시스템을 개발하는 방산 스타트업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미국 방산 스타트업 안두릴은 자율 무기용 AI 하드웨어(HW)와 SW를 개발하며 기업 가치가 수십조 원 규모로 평가받고 있다. 이 회사는 자율 드론과 무인 방어 시스템 등을 개발하며 미국 정부와 협력하고 있다. AI가 전장에 깊이 관여하면서 윤리와 책임 문제도 새로운 쟁점으로 떠오르고 있다. AI가 제시한 공격 시나리오를 기반으로 작전이 수행될 경우 오판이나 민간인 피해가 발생했을 때 책임 소재가 불명확해질 수 있다는 지적이다. 특히 AI가 스스로 표적을 판단해 공격하는 자율 살상 무기에 대한 국제적 규제 논의도 이어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앞으로 AI 활용 능력이 국가 군사력의 핵심 경쟁 요소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초 단위로 상황이 바뀌는 현대전에서 인간이 처리하기 어려운 방대한 데이터를 AI가 분석하고 의사결정을 지원하면서 전쟁의 속도와 방식이 근본적으로 달라지고 있다. 토니 어스킨 호주국립대 국제정치학 교수는 "AI 시스템이 전장 의사결정에 깊이 관여할수록 인간의 책임과 통제가 약화될 위험이 있다"며 "AI가 인간의 판단을 완전히 대체하는 방향이 아니라 인간 운영자와 상호 작용하며 책임 구조를 유지하는 방식으로 설계돼야 한다"고 밝혔다.

2026.03.07 11:09한정호 기자

[AI는 지금] "챗GPT의 50분의 1"…딥시크 V4, AI 가격 전쟁 불 붙이나

중국 인공지능(AI) 기업 딥시크가 차세대 모델 'V4'를 초저가로 출시할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기업용 AI 시장의 가격 구조가 흔들릴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만약 알려진 수준의 가격 정책이 실제 적용된다면, 그동안 이어져 온 '고성능 AI 모델일수록 가격이 높다'는 공식이 깨질 수 있다는 분석이다. 7일 미국 AI 분석회사 웨이브스피드AI와 외신에 따르면 딥시크 V4의 이용료는 100만 토큰당 출력 기준 약 0.25달러 수준으로 예상된다. 이는 현재 글로벌 시장에서 사용되는 대형 모델과 비교하면 매우 낮은 수준이다. 예를 들어 구글의 제미나이 3.1 프로는 약 12달러, 오픈AI의 GPT-5.2는 약 14달러 수준의 비용이 책정돼 있다. 단순 비교하면 딥시크 V4는 주요 경쟁 모델보다 수십 배 저렴한 가격이 될 가능성이 있다. 토큰은 AI가 텍스트를 이해하고 생성할 때 사용하는 최소 단위다. 일반적으로 100만 토큰은 책 약 5권 분량의 텍스트에 해당하며 기업과 개발자는 사용량에 따라 종량제로 비용을 지불한다. 이 때문에 토큰 가격은 AI 서비스 운영 비용을 결정하는 핵심 요소로 평가된다. 업계에선 딥시크가 이미 이전 모델에서도 공격적인 가격 전략을 유지해 온 만큼 V4 역시 유사한 정책을 유지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실제로 지난해 공개된 V3.2 모델의 이용료는 100만 토큰당 약 0.28달러였다. 성능 측면에서도 V4는 대형 모델로 분류될 것으로 예상된다. 업계에서는 매개변수(파라미터)가 약 1조 개 수준으로, 기존 V3 계열(약 6850억 개)보다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또 텍스트뿐 아니라 이미지, 영상, 음성 등을 동시에 처리하는 멀티모달 모델로 출시될 가능성이 거론된다. 특히 하드웨어 전략도 주목된다. 딥시크는 현재 기존 모델에서 사용하던 엔비디아 GPU 대신 화웨이와 캠브리콘 등 중국 반도체를 활용한 최적화 작업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미국의 AI 반도체 수출 규제 환경에서 자체 생태계를 구축하려는 시도로 해석된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가격 전략이 AI 서비스 경쟁 구도를 바꿀 수 있는 변수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재 기업용 AI 시장에서는 모델 성능뿐 아니라 운영 비용이 서비스 확산의 가장 큰 장벽으로 꼽히기 때문이다. 다만 일부 기업에서는 중국 기업이 개발한 AI 모델을 사용할 경우 데이터 보안이나 개인정보 보호 문제에 대한 우려가 제기될 수 있다는 점은 변수로 꼽힌다. 업계 관계자는 "대형 모델 성능 경쟁이 일정 수준에 올라온 상황에서 기업들이 실제로 고민하는 것은 운영 비용"이라며 "딥시크가 성능을 유지하면서도 가격을 크게 낮춘 모델을 내놓는다면 글로벌 AI 서비스 시장에서도 가격 경쟁이 본격화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2026.03.07 07:00장유미 기자

화웨이, 모델과 비즈니스 가치를 연결하는 AI 데이터 플랫폼 출시

바르셀로나, 스페인 2026년 3월 6일 /PRNewswire/ -- MWC 바르셀로나 2026(MWC Barcelona 2026) 기간 중 열린 화웨이 제품 및 솔루션 출시(Huawei Product & Solution Launch) 행사에서 화웨이 데이터 스토리지 제품 라인(Huawei Data Storage Product Line)의 위안위안(Yuan Yuan) 사장이 화웨이(Huawei)의 AI 데이터 플랫폼(AI Data Platform)을 공식 출시했다. 이 플랫폼은 지식 생성 및 검색, 추론 가속을 위한 KV 캐시, 메모리 추출 및 회수, 통합 캐시 관리자(Unified Cache Manager, UCM) 기술을 통합해 모델과 비즈니스 가치의 격차를 해소한다. Yuan Yuan, President of Huawei Data Storage Product Line, delivering a keynote speech AI 기술이 빠르게 발전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대부분의 AI 모델은 핵심 서비스에 충분히 통합되지 못하고 있다. 이는 모델 도입의 핵심인 추론(inference)보다 훈련(training)에 더 많은 초점이 맞춰져 있기 때문이다. 또한 AI 환각(hallucination), 느린 응답 속도, 추론 처리량 제약 등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데이터 처리 역량의 향상이 요구되고 있다. 화웨이 데이터 스토리지(Huawei Data Storage)는 이러한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3+1' AI 데이터 플랫폼을 공식 출시했다. 고정밀 멀티모달 지식을 활용한 지식 생성 및 검색 멀티모달 무손실 파싱과 토큰 단위 인코딩을 통해 멀티모달 리소스를 고정밀 지식으로 변환해 95% 이상의 검색 정확도를 보장한다. 더 빠르고 효율적인 추론을 위해 과거 메모리 데이터를 사용하는 추론 가속용 KV 캐시 KV 캐시에 지능형 계층화와 관리 기능을 적용해 컨텍스트 윈도우를 크게 확장하고 반복적인 컴퓨팅을 줄인다. 그 결과 첫 토큰 생성 시간(Time to First Token, TTFT)을 90% 단축해 AI 응답 속도를 획기적으로 개선한다. 사용할수록 모델을 더 스마트하게 만드는 컨텍스트 메모리 관리 기반 메모리 추출 및 회수 과거 데이터와 경험을 정확히 추출하고 이를 회수 가능한 메모리로 축적할 수 있다. 이러한 메모리 메커니즘을 통해 모델은 사용할수록 더 스마트해진다. 전체 수명 주기 메모리 데이터 관리 및 스케줄링을 위한 UCM 세 가지 캐시 계층에서 메모리 데이터를 관리해 지식 베이스, KV 캐시, 메모리 뱅크를 지능적으로 스케줄링한다. 화웨이 AI 데이터 플랫폼은 그린필드(greenfield) 배포를 위한 어플라이언스 모드(appliance mode)와 진화하는 배포를 위한 독립 모드(independent mode)를 제공한다. 어플라이언스 모드는 OceanStor A800 시스템을 기반으로 하며, 이를 통해 최고의 성능과 유연한 확장성을 보장한다. 독립 모드는 AI 데이터 엔진 노드 + OceanStor Dorado 스토리지 아키텍처를 활용한다. 기존 시스템을 업그레이드하고 사전 투자 자산을 보호하고 기업의 원활한 AI 전환을 원활하게 지원하기 위해 데이터 엔진 노드를 추가할 수 있다. 위안위안 사장은 "화웨이는 앞으로도 기술 혁신을 지속적으로 심화해 나갈 것이다. AI 데이터 플랫폼을 가교로 삼아 모델 역량을 실제 비즈니스 가치로 전환하겠다"고 말했다. 문의처:조이 인(Zoe Yin), yinzijun@huawei.com

2026.03.06 19:10글로벌뉴스

비엣텔 솔루션즈와 아두나, MWC 2026에서 글로벌 네트워크 API 협력 체결

바르셀로나, 스페인, 2026년 3월 6일 /PRNewswire/ -- 비엣텔 솔루션즈(Viettel Solutions, VTS)와 아두나 글로벌(Aduna Global)이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obile World Congress, MWC) 2026에서 네트워크 API 서비스 협력을 위한 프레임워크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Mr. Nguyen Dang Trien, Vice General Director of Viettel Solutions; Mr. Nguyen Trong Tinh, Vice Director of Strategy Division of Viettel Group; Mr. Anthony Bar 이번 협약은 비엣텔 솔루션즈가 아두나와 협력해 네트워크 API의 잠재적 구현을 위한 로드맵을 공동 추진하는 프레임워크를 구축하여, 기업과 개발자가 일관되고 확장 가능한 모델을 통해 여러 시장에서 고급 네트워크 기능에 더 간편하게 접근할 수 있게 한다. 카마라(CAMARA) 표준과도 부합하는 해당 API는 GSMA 오픈 게이트웨이(GSMA Open Gateway) 이니셔티브에 따라 개발되고 있으며 거래 보안, 사기 탐지, 디지털 신원 인증 등 다양한 활용 사례를 지원하고 베트남의 데이터 보호 및 사이버보안 관련 법규를 엄격히 준수한다. 비엣텔 솔루션즈의 응우옌 당 찌엔(Nguyen Dang Trien) 부사장은"이번 협력은 우리의 전 세계적 발자취 전반에 기업과 파트너에게 신뢰할 수 있는 디지털 서비스를 제공하고 고객 경험을 향상시키기 위한 역량을 강화하는 중요한 단계"라고 말했다. 아두나의 앤서니 바르톨로(Anthony Bartolo) 최고경영자는"비엣텔의 규모와 국제적 입지로 인해 이 회사는 우리의 성장하는 생태계에 중요한 파트너가 될 것이다. 양사는 GSMA 오픈 게이트웨이 비전을 함께 추진하고, 전 세계 통신 사업자들이 네트워크 API를 안전하고 상호운용 가능한 방식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협약 체결식은 MWC 2026 행사 기간 중 바르셀로나에서 양 기관의 공식 권한을 가진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비엣텔 솔루션즈 소개 비엣텔 비즈니스 솔루션즈(Viettel Business Solutions Corporation)는 비엣텔 그룹(Viettel Group)의 계열사로 국가 디지털 전환을 선도하는 기업이다. 정부, 기업, 지역사회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효율성과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을 사명으로 삼고 있으며, 다양한 핵심 산업 분야에서 10년 이상의 경험을 바탕으로 종합 ICT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빅데이터, AI, IoT, 클라우드, 블록체인 등 핵심 인더스트리 4.0 기술과 강력한 인프라 및 재무 역량을 기반으로, 비엣텔 솔루션즈는 글로벌 및 지역 기술 파트너들과 협력해 조직과 기업, 시민을 위한 연결형 데이터 기반 디지털 사회 구축에 기여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https://solutions.viettel.vn/en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아두나 소개 아두나는 세계 주요 통신 사업자들과 에릭슨(Ericsson)이 공동으로 설립한 획기적인 벤처 기업으로, 공통 네트워크 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Application Programming Interfaces, API)를 통해 전 세계 개발자들이 네트워크를 최대한 활용하며 혁신을 가속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 벤처사의 파트너로는 AT&T, 바르티 에어텔(Bharti Airtel), 도이치 텔레콤(Deutsche Telekom), KDDI, 오렌지(Orange), 릴라이언스 지오(Reliance Jio), 싱텔(Singtel), 텔레포니아(Telefonica), 텔스트라(Telstra), 티모바일(T-Mobile), 버라이즌(Verizon), 보다폰(Vodafone) 등이 참여하고 있다. 또한 아두나의 개발자 파트너 플랫폼에는 구글 클라우드(Google Cloud), 인포빕(Infobip), 신치(Sinch), 보니지(Vonage) 등이 포함된다. GSMA와 리눅스 파운데이션(Linux Foundation)이 주도하는 카마라 오픈소스 프로젝트를 기반으로 전 세계 여러 통신사의 네트워크 API를 통합 플랫폼에서 제공함으로써 아두나는 협업을 촉진하고 사용자 경험을 개선하며 산업 성장을 주도하는 표준화된 플랫폼을 제공한다. 네트워크 API 및 아두나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adunaglobal.com를 방문하여 확인할 수 있다. 사진: https://mma.prnasia.com/media2/2927072/Aduna_1.jpg?p=medium600사진: https://mma.prnasia.com/media2/2927073/Aduna_2.jpg?p=medium600로고: https://mma.prnasia.com/media2/2710073/Aduna_Logo.jpg?p=medium600 미디어 문의처:clare.messenger@adunaglobal.com Signing of agreement – Viettel and Aduna Global: Mr. Anthony Bartolo, CEO of Aduna Global; Rita Mokbel, CEO of Ericsson Vietnam; Mr. Nguyen Dang Trien, Vice General Director of Viettel Solutions

2026.03.06 17:10글로벌뉴스

[AI는 지금] "똑똑한 AI보다 일 잘하는 AI"... GPT-5.4가 쏘아 올린 업무 플랫폼 경쟁

오픈AI가 'GPT-5.4'를 출시하면서 인공지능(AI) 모델 경쟁의 초점이 성능에서 업무 활용으로 전환된 분위기다. 단순한 질문 응답 능력을 넘어 문서 작성, 데이터 분석, 코딩 등 실제 업무를 얼마나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지가 주요 경쟁 요소로 떠오르며 각 기업들이 기술 고도화에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 6일 업계에 따르면 주요 빅테크 기업들은 AI를 업무 환경에 적용하는 데 속도를 내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코파일럿'을 중심으로 문서 작성과 데이터 분석 등 업무 자동화 기능을 확대하고 있으며, 구글 역시 '제미나이' 기반 워크스페이스 AI 기능을 강화하고 있다. 앤트로픽도 AI가 실제 컴퓨터 환경을 조작하는 기능을 공개하며 에이전트형 AI 개발 경쟁에 합류했다. 이에 맞춰 오픈AI도 이날 'GPT-5.4'를 출시해 주목 받고 있다. 이번 모델은 단순한 대화 성능 개선을 넘어 실제 업무 환경에서 활용할 수 있는 기능 강화에 초점이 맞춰졌다. 업계에선 GPT-5.4 공개를 계기로 AI 경쟁의 성격이 바뀌고 있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과거에는 모델의 언어 이해 능력이나 추론 성능이 핵심 경쟁 요소였다면, 최근에는 실제 업무 환경에서 활용할 수 있는 기능이 중요한 평가 기준으로 떠오르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문서 작성과 데이터 분석, 코딩 등 지식 노동 중심 업무에서 AI 활용이 빠르게 확산되면서 빅테크 기업들도 관련 기능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기존 소프트웨어에 AI 기능을 추가하는 수준을 넘어 AI가 여러 프로그램을 활용해 작업을 수행하는 형태로 발전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 같은 흐름은 기업용 소프트웨어 시장과도 맞물린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오피스 제품군에 AI 기능을 통합한 코파일럿 전략을 확대하고 있으며, 구글 역시 워크스페이스 기반 AI 기능을 강화하고 있다. AI가 문서 작성과 데이터 분석 등 기존 업무 소프트웨어 영역으로 빠르게 확장되고 있다는 평가다. 일각에선 이를 'AI 업무 플랫폼 경쟁'의 시작으로 해석했다. AI가 기존 프로그램을 보조하는 기능을 넘어 실제 업무 과정에서 다양한 도구를 활용해 작업을 수행하는 구조로 발전하고 있다고 봐서다. 또 기업 데이터가 AI 시스템과 직접 연결되는 만큼 보안과 데이터 관리 역량 역시 향후 기업용 AI 경쟁의 주요 변수로 떠오를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AI 경쟁의 핵심은 모델 성능 자체보다 실제 업무에서 얼마나 활용할 수 있는지로 이동하고 있다"며 "기업 환경에서 AI 활용 범위가 확대되면서 관련 기술 경쟁도 더욱 치열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2026.03.06 16:59장유미 기자

코딧, AI '정책 흐름 분석' 특허…규제 맥락 한눈에 파악

코딧이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방대한 정책 데이터를 요약하는 수준을 넘어 규제의 형성부터 확산 과정까지 맥락 중심으로 재구성하는 기술력을 입증했다. 코딧은 '대시보드 방식의 AI 기반 특정 주제 정보 제공 방법 및 시스템'에 대한 특허를 취득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특허는 기존 정책 대시보드에 AI 의미 분석 및 우선순위화 기술을 결합한 것이 특징이다. 키워드를 매칭해 정보를 모아주는 단계에서 나아가 AI가 문서 간 연관성을 분석해 정책 핵심 흐름을 도출하고 맞춤형 요약 리포트를 생성한다. 특히 국회 입법예고, 정부 보도자료, 행정자료, 언론 보도,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반응 등 분산된 데이터를 하나로 연결해 규제 변화의 방향성을 시각화한다. 정책 담당자는 개별 자료를 일일이 검토하지 않고도 산업별 규제 맥락을 즉각 파악할 수 있다. 정보의 신뢰도와 시급성을 반영하는 'AI 스코어링 시스템'도 도입됐다. 정부 공식 자료 등 중요도가 높은 정보를 대시보드 상단에 자동 배치해 의사결정 속도를 높인 것이 특징이다. 코딧은 이번 특허 기술을 기반으로 기존 서비스를 고도화하는 동시에 이달 정식 출시 예정인 정책 특화 대화형 AI 서비스 '챗코딧(ChatCODIT)'과의 연계를 강화할 방침이다. 구조화된 정책 흐름을 제공하는 대시보드와 심층 질의응답이 가능한 챗코딧을 결합해 플랫폼 완성도를 높인다는 전략이다. 정지은 코딧 대표는 "이번 특허는 AI가 정책 문맥을 이해하고 흐름을 재구성하는 기술적 기반을 확보했다는 데 의미가 크다"며 "기업과 기관이 복잡한 규제 환경 속에서 정보 탐색 시간을 줄이고 전략적 의사결정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강조했다.

2026.03.06 16:59이나연 기자

"내 기분까지 맞히네?"…오픈AI, 말 끊고 감정 읽는 새 모델 개발 중

오픈AI가 음성을 직접 이해하고 응답하는 차세대 오디오 인공지능(AI) 모델을 개발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를 통해 음성 기반 AI 비서의 응답 속도와 자연스러운 대화 능력을 크게 개선한다는 목표다. 6일 디인포메이션에 따르면 오픈AI는 최근 음성 입력과 출력을 동시에 처리하는 '양방향(bidirectional) 오디오 모델'을 개발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모델은 사용자의 음성을 실시간으로 이해하고 음성으로 바로 응답하는 구조를 갖춘 것이 특징이다. 기존 음성 비서 시스템은 일반적으로 음성을 텍스트로 변환하는 음성인식(STT), 텍스트 기반 언어모델 처리, 텍스트를 다시 음성으로 변환하는 음성합성(TTS) 과정을 거친다. 이른바 '계층형(cascaded)' 구조로, 여러 단계를 거치는 과정에서 처리 지연이 발생하거나 대화 흐름이 자연스럽지 못하다는 한계가 지적돼 왔다. 반면 오픈AI가 개발 중인 모델은 음성 데이터를 입력 단계에서부터 직접 이해하고 음성으로 응답하는 '네이티브 오디오' 구조를 채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방식은 중간 변환 단계를 줄여 보다 빠르고 자연스러운 음성 대화를 구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특히 해당 모델은 사용자의 발화 맥락을 실시간으로 파악해 대화 흐름에 맞춰 자연스럽게 반응하는 능력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음성에 담긴 억양이나 말투, 감정 표현 등을 보다 정교하게 분석해 상황에 맞는 응답을 제공할 가능성도 제기된다. 오픈AI는 최근 음성 인터페이스를 핵심 AI 플랫폼으로 확대하는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스마트폰과 차량, 고객 서비스 등 다양한 환경에서 실시간 음성 대화가 가능한 AI 비서를 구현하는 것이 목표다. 업계에선 음성 중심 인터페이스가 차세대 컴퓨팅 환경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고 있다. 최근 구글은 AI 모델 제미나이에 실시간 음성 대화 기능을 결합한 '제미나이 라이브'를 선보이며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다. 메타 역시 라마 계열 모델을 기반으로 음성 인터페이스 연구를 강화하고 있다. 오픈AI의 이번 기술 개발은 이러한 음성 AI 경쟁 속에서 차세대 인터페이스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한 전략으로 해석된다. 업계 관계자는 "음성을 직접 처리하는 AI 모델이 상용화되면 인간과 AI 간 상호작용 방식이 크게 변화할 것"이라며 "실시간 음성 대화가 가능한 AI 비서가 새로운 플랫폼 경쟁의 핵심이 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2026.03.06 16:23장유미 기자

포털 다음, '실검' 6년 만에 부활..."여론조작 잘 막을까"

포털 다음이 6년 만에 '실시간 검색어(실검)'를 사실상 부활시키며 실시간 이슈 파악 기능을 앞세워 이용자 유입 확대에 나섰다. 서비스 이름은 '실시간 트렌드'로 바꾸고 단순 검색량이 아니라 검색 로그와 뉴스 문서를 함께 반영해 과거와는 다른 서비스라고 분명히 하면서다. 다음은 선거 관련 키워드 차단, 반복 검색 제한, 이상 징후 감지 시 업데이트 중단 같은 안전장치도 도입하면서 논란을 차단시키는 모습이다. 다만 실시간 검색어가 과거 여론전으로 작동하거나 정치권의 공격을 받았던 전례를 고려했을 때, 이번 서비스가 순기능을 살리면서도 부작용을 통제할 수 있을지는 지켜봐야 한다는 평가가 나온다. 최근 다음은 '실시간 트렌드' 베타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공지했다. 2020년 2월 실시간 이슈 검색어(실검)를 종료한 이후 약 6년 만이다. 서비스는 검색창 인근에 1~10위 키워드를 보여주며 약 10분 단위로 갱신된다. 다음은 왜 실검을 다시 꺼냈나 다음이 실시간 트렌드를 다시 도입한 이유는 이용자 수요 때문이다. 회사 측에 따르면 2023년 서울 경계경보 재난문자가 발송됐을 당시 다음 유입량은 전날 같은 시간보다 최대 298% 급증했다. 또 2025년 국가정보자원관리원 전산실 화재가 발생했을 때도 유입량이 전날 동시간 대비 145% 늘었다. 재난이나 공공서비스 장애처럼 갑작스러운 사건이 발생할 때 이용자들이 “지금 무슨 일이 벌어졌는지”를 빠르게 확인할 창구를 찾는다는 설명이다. 다음은 현대 사회가 재난, 국제 정세, 공중보건 등 다양한 불확실성이 커진 '불안사회'로 변화하면서 실시간 정보 확인 수요가 더 커졌다고 보고 있다. 다음은 실시간 트렌드가 단순한 실검 복원이 아니라 그동안 운영했던 여러 대안 서비스의 경험을 반영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실검 종료 이후 '카카오 데이터 트렌드', 'AI 이슈 브리핑', '투데이 버블' 등 다양한 실험을 거쳤고, 이를 통해 이용자들이 여전히 “지금 당장의 중요한 이슈”를 빠르게 파악할 수 있는 기능을 원한다는 점을 확인했다는 설명이다. 회사 측은 "실시간 트렌드는 투데이 버블을 기반으로 한 업그레이드 버전"이라며 "투데이 버블이 충분히 채워주지 못했던 사용자 필요, 즉 '빠르게 알아야 할 이슈를 공유하는 기능'에 더 초점을 맞췄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주변 사람들이 무엇에 관심을 갖고 어떤 주제를 많이 이야기하는지, 대화의 '기류'를 발견해나간다는 기존 취지는 유지하되, 이를 더 빠르게 포착하고 더 직관적으로 전달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데이터 소스와 새로운 기술 도입이 필요했다"며 "동시에 과거 실검이 겪었던 문제를 되풀이하지 않기 위한 안전장치도 함께 고려했다"고 덧붙였다. 여론 조작 논란 어떻게 막을까 다음은 실시간 트렌드가 과거 실검과는 설계부터 다르다고 강조한다. 검색량만 반영하던 기존 방식과 달리 검색 로그와 뉴스 문서를 함께 활용해 이슈를 탐지한다. 동일 사용자가 반복 검색해도 1회만 집계하고, 봇이나 자동화 프로그램은 필터링한다. 또 여러 언론사가 동시에 보도하는 이슈일수록 우선 반영하도록 설계했다. 먼저 회사는 선거개입 가능성을 원천 차단했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선거일 60일 전부터(지방자치단체장의 선거에 영향을 미치는 행위금지 기간) 후보자와 관련 인물 키워드를 제외하는 원칙을 적용한다. 또 허위사실이나 추측성 사건사고 키워드, 음란·불법 키워드 등은 자동 필터링과 운영자 검수를 통해 노출되지 않도록 했다. 또 실시간 트렌드는 단일한 데이터 통로에 의존하지 않는다고도 했다. 여러 출처에서 동시에 반응이 나타나는지를 확인하고, 특정 출처에 과도하게 쏠리지 않도록 보정한다는 설명이다. 그럼에도 이상 징후가 감지되면 실시간 업데이트를 일시 중단하고, 안정화된 방식으로 전환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키워드 추출과 관리에 AI 솔루션을 적용하고, 모니터링 리소스도 확대해 보다 안정적인 검수 체계를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다만 회사 측은 실검 종료 당시 약속했던 '본연의 취지와 순기능을 살릴 새로운 서비스'가 될 수 있을지는 장담할 수 없다고 했다. 이 때문에 서비스를 우선 베타로 운영하고 데이터 수집 규모가 작고 이용률이 낮은 시간대(01시~06시)는 제한적으로 운영해 실시간 서비스의 위험요소와 품질을 충분히 점검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용자 모아야 영향력…실검은 트래픽 실험 카드” 업계에서는 이번 서비스가 실제 이용자 관심을 얼마나 끌어낼 수 있을지에 대해 신중한 시각도 나온다. 업계 관계자는 “실시간 트렌드에 올라오는 키워드를 보면 연예나 스포츠 이슈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다”며 “선거 관련 인물 키워드를 제한하는 정책 때문에 정치 이슈가 크게 확산되기 어려운 구조라는 점도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말했다. 또 다른 업계 관계자는 “포털은 이용자가 모이고 머무르면서 검색 데이터가 쌓여야 영향력이 생긴다”며 “현재 다음 검색 점유율이 5%대도 안되는데, 트래픽을 다시 끌어올릴 계기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과거 포털이 이용자를 모을 때 가장 강력한 장치가 실시간 검색어였던 만큼 이를 다시 활용한 실험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이번 서비스가 향후 AI 기반 검색 서비스로 확장하기 위한 데이터 확보 전략이라는 해석도 나온다. 앞선 관계자는 “포털이 AI 검색 경쟁을 하려면 결국 이용자가 많이 모여야 하고 데이터가 쌓여야 한다”며 “실시간 이슈를 통해 이용자를 끌어모으는 실험 성격이 강하다”고 말했다.

2026.03.06 16:21안희정 기자

넷마블 엠엔비, '쿵야 레스토랑즈' 카카오 이모티콘 10탄 출시

넷마블(대표 김병규)은 콘텐츠 마케팅 자회사 엠엔비(대표 배민호)가 '쿵야 레스토랑즈' 카카오 이모티콘 10탄 '진짜 양파쿵야의 삶'을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이모티콘은 양파쿵야를 주인공으로 회사 생활에 과몰입한 '광기 직장인' 캐릭터 설정을 통해 현대인의 공감을 이끌어낸다. 이모티콘은 총 32종 구성이며 카카오 이모티콘샵에서 구매할 수 있다. 지난 8월 선보였던 이모티콘 9탄 '가짜 주먹밥쿵야의 삶'은 전체 인기 순위 9위, 연령대별 인기 순위 중 30대 3위를 기록한 바 있다. 엠엔비는 이모티콘 출시를 기념해 추첨 이벤트를 진행한다. 공식 인스타그램을 팔로우하고 이모티콘에 대한 기대평을 남기면 된다. 경품은 신규 굿즈 '양파쿵야 말 따라하기 인형'이다. 쿵야 레스토랑즈는 엠엔비에서 전개하는 지식재산권(IP)으로 쿵야의 스핀오프 브랜드다. 2022년 인스타그램을 통해 첫 선을 보인 후 현대 사회를 살아가는 쿵야들의 솔직한 이야기들을 담아내고 있으며 현재 팔로워 16만7000명을 보유한 MZ세대 대표 IP로 자리매김했다. 엠엔비는 소비자·미디어 트렌드 진단을 바탕으로 최적화된 통합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솔루션을 제공하고 IP 사업을 전개하는 넷마블의 자회사다. 최근 비게임 서비스에 게임 요소를 접목해 소비자 경험과 참여도를 높이는 게이미피케이션 기반 컨설팅을 확대하는 한편, 브랜드 마스코트를 중심으로 팬덤을 확장하는 캠페인 서비스도 강화하고 있다.

2026.03.06 16:20진성우 기자

에스티팜, 국책과제로 니파 바이러스 mRNA 백신 시료 생산

에스티팜은 팬데믹 대비 감염병 백신 후보물질인 니파(Nipah) 바이러스 mRNA 백신의 비임상 시험용 시료 생산을 개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시료 생산은 에스티팜이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으로부터 위탁 받아 수행 중인 '팬데믹 대응 감염병 백신 후보물질 비임상 시료 생산 및 안전성 평가' 용역사업의 일환이다. 본 과제는 2024년부터 2026년까지 추진되는 장기계속사업으로, 국내에서 발굴된 감염병 백신 후보물질을 상용화 가능한 수준으로 고도화하고 향후 신속한 임상 진입을 위한 기반 마련을 목표로 한다. 니파 바이러스 감염증은 사람 간 전파 가능성이 제기되는 치명적인 인수공통감염병이다. 세계보건기구(WHO)가 감염병 우선순위 병원체로 지정할 만큼 공중보건 상 잠재적 위험이 크지만, 현재까지 승인된 백신이나 치료제가 없어 선제적 연구개발의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강조되고 있다. 에스티팜은 이번 과제를 통해 백신 생산 공정 개발부터 분석법 확립, 독성시험 시료 생산 등 비임상 단계 전반을 지원한다. 특히 니파 바이러스 mRNA 백신 시료 생산에는 에스티팜의 독자적인 플랫폼 기술이 전면 적용된다. mRNA 백신의 핵심인 5' 캡핑 기술이 적용된 'SmartCap'과 지질나노입자(LNP) 전달 기술이 적용된 'STLNP'를 활용해 차별화된 mRNA CDMO(위탁개발생산) 기술력과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할 계획이다. 에스티팜 관계자는 "이번 용역에서 에스티팜의 플랫폼이 적용된 mRNA 백신 후보물질의 비임상 시료 생산을 체계적으로 완수할 예정"이라며 "향후 발생할 수 있는 신종 팬데믹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국가 차원의 백신 개발 역량 고도화에 기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2026.03.06 16:01조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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