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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검색 순위 올리기 [ 텔레 ON4989 ] 구글프로그램업체문의 오피그램,JzG'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7433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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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적·혐오 논란에도 OK…펜타곤, 머스크 'AI 그록' 전면 배치

일론 머스크 인공지능(AI) 모델 '그록'이 미국 국가 안보 시스템에 적용될 예정인 것으로 확인됐다. 14일 영국 가디언 등 외신에 따르면 피트 헤그세스 미국 국방장관은 지난 12일 텍사스 스페이스X 본부에서 그록을 펜타곤 네트워크에 도입한다고 발표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달 말부터 모든 기밀·비기밀 네트워크에 해당 모델을 배치할 방침이다. 헤그세스 장관은 첨단 기술로 군사 영향력을 키우겠다는 'AI 가속화 전략' 구상을 밝힌 바 있다. 그는 "AI는 입력되는 데이터만큼만 성능을 발휘한다"며 "머지않아 부처 내 모든 네트워크에서 세계 최고 AI 모델을 보유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조치는 지난해 미국 정부가 오픈AI와 앤트로픽, 구글, xAI 등과 체결한 2억 달러 규모 에이전틱 AI 워크플로 개발 계약에 대한 후속 조치다. 국방부는 지난 12월 군 내부 전용 AI 플랫폼인 '젠AI.밀'을 구동하기 위해 구글 '제미나이'를 선정한 바 있다. 현재 그록 기반으로 작동하는 챗봇 '그록AI'는 성적이거나 폭력적인 이미지를 생성하는 문제로 인도네시아와 말레이시아 등에서 접속이 차단되는 등 국제적 반발을 사고 있다. 영국 미디어 감시 기구 오프콤은 여성·미성년 이미지 조작에 해당 툴이 사용됐는지 여부를 놓고 공식 조사에 착수했다. 앞서 그록AI는 자신을 '슈퍼 나치'나 '메카 히틀러'로 지칭하며 반유대주의적이고 인종차별적인 게시물을 올려 도덕성 논란을 일으키기도 했다.

2026.01.14 17:41김미정 기자

[AI는 지금] 구글도 숏폼에 '올인'…AI 영상 '비오'에 세로형 지원 나선 이유

구글이 인공지능(AI) 영상 생성 모델 '비오'를 숏폼 콘텐츠에 적합한 세로형 영상 제작이 가능하도록 개선했다. 빠르게 성장하는 숏폼 영상 시장과 AI 영상 생성 주도권을 동시에 겨냥한 전략적 행보로 풀이된다.14일 테크크런치에 따르면 구글은 지난 13일 '비오 3.1'에 9대 16 비율의 네이티브 세로 영상 생성 기능을 추가했다. 이를 통해 이용자는 유튜브 쇼츠를 비롯해 인스타그램, 틱톡 등 주요 소셜 플랫폼에 최적화된 영상을 별도의 크롭 없이 바로 제작할 수 있게 됐다. 해당 기능은 유튜브 쇼츠와 유튜브 크리에이트 앱에도 직접 통합됐다.이번 업데이트로 참조 이미지를 활용한 영상 생성 품질도 대폭 개선됐다. 짧은 프롬프트만으로도 캐릭터의 표정과 움직임이 보다 자연스럽게 구현되며 캐릭터·오브젝트·배경 간의 일관성이 강화됐다. 여러 요소를 결합해 하나의 통합된 영상 결과물을 만드는 기능 역시 추가됐다. 구글이 이처럼 나선 것은 영상 소비 구조의 변화 때문으로 분석된다. 글로벌 콘텐츠 시장에서 가로형 중심의 영상 소비는 빠르게 세로형 숏폼으로 이동하고 있고, 유튜브 쇼츠·틱톡·인스타그램 릴스가 핵심 유통 채널로 자리 잡은 탓이다. 구글 입장에선 유튜브 생태계를 지키기 위해 AI 영상 생성 단계부터 쇼츠에 최적화된 환경을 제공할 필요성이 커졌다. 동시에 AI 영상 생성 시장을 둘러싼 경쟁도 구글의 행보에 영향을 미쳤다. 오픈AI의 소라, 런웨이, 메타의 생성형 AI 도구 등 경쟁사들이 고품질 영상 생성과 크리에이터 친화적 기능을 앞세우는 가운데 구글은 기술 성능과 플랫폼 결합을 차별화 전략으로 선택했다. '비오'를 중심으로 생성된 콘텐츠가 유튜브 쇼츠와 크리에이트 앱으로 자연스럽게 이어지도록 설계해 제작부터 배포까지 구글 생태계 안에서 완결되도록 한 것이다. AI 영상 생성이 점차 대중화되고 있다는 점도 한 몫 했다. 기존 생성형 영상 도구는 복잡한 프롬프트 작성이 진입 장벽으로 작용해 왔다. 그러나 '비오 3.1'은 참조 이미지 활용과 자동화된 표현력 개선을 통해 전문 지식이 없는 일반 사용자나 소규모 크리에이터도 손쉽게 고품질 영상을 만들 수 있도록 방향을 잡았다. 이번 업데이트는 소비자용 기능에 그치지 않는다는 점도 주목할 요소다. '비오 3.1'의 고급 기능은 구글의 영상 편집 도구 플로우(Flow), 제미나이 API, 버텍스 AI, 구글 비즈 등을 통해 기업과 전문가에게도 제공된다. 여기에 1천80p, 4K 업스케일링 기능까지 더해지며 광고·마케팅·브랜드 영상 제작 등 B2B 영역에서의 활용 가능성도 확대됐다. 업계 관계자는 "구글의 비오 3.1 업데이트는 숏폼 중심으로 재편된 콘텐츠 시장에서 유튜브의 경쟁력을 유지하고, AI 영상 생성 기술을 플랫폼·클라우드 사업과 연결해 확장하려는 다층적인 전략의 결과로 보인다"며 "AI 영상 기술 경쟁이 본격화된 상황에서 구글이 이번 일을 통해 주도권을 가질 수 있을지 주목된다"고 말했다.

2026.01.14 17:24장유미 기자

스프링컴즈, '스투랜덤디펜스' 글로벌 출시...스타2 유즈맵 구현

스프링컴즈(대표 서성영)는 신작 '스투랜덤디펜스(Star2 Random Defense, 이하 S2RD)'를 구글 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에 정식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스투랜덤디펜스'는 라운드마다 랜덤으로 유닛을 소환·조합하고 업그레이드하며 기지를 방어하는 전략 디펜스 게임이다. 특히 해당 게임에는 스타크래프트2 유즈맵을 만든 제작자 계피사탕이 개발에 직접 참여해 특유 게임성을 담았고, 모바일 환경에 최적화된 '세로형 플레이'와 직관적인 UI를 구현해 완성도를 높였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스투랜덤디펜스'는 단순한 랜덤 소환을 넘어 전략적 깊이를 극대화했다. ▲기본부터 전설까지 이어지는 7단계 영웅 성장 시스템 ▲88종 이상의 독특한 영웅 유닛 ▲200여 개의 카드 조합을 통해 유저마다 차별화된 빌드 구성을 즐길 수 있다. 또한 정글, 사막, 화산 등 다양한 지형지물을 활용한 전투는 매 스테이지마다 새로운 전략적 재미를 선사한다. 스프링컴즈 관계자는 “스투랜덤디펜스는 유즈맵 시절 향수를 가진 팬에게는 완벽한 재현을, 신규 이용자에게는 신선한 재미를 선사할 작품”이라며 “랜덤성과 전략이 어우러진 차별화된 디펜스의 재미를 전 세계 유저들에게 선보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스프링컴즈는 지난해 12월 엔씨소프트에 인수된 이후 글로벌 퍼블리싱 역량 강화에 집중해 왔다. 이번 신작 출시를 기점으로 엔씨소프트와의 시너지를 극대화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거둘 성과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2026.01.14 17:08이도원 기자

세일즈포스, '슬랙봇' AI 에이전트로 키워…"내부서 인기 가장 높아"

세일즈포스가 '슬랙' 내 인공지능(AI) 비서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했다. 14일 테크크런치 등 외신에 따르면 세일즈포스는 '슬랙봇'을 생성형 AI 기반 에이전트로 개편했다. 해당 기능은 비즈니스 플러스, 엔터프라이즈 플러스 고객에게 제공된다. 슬랙봇은 슬랙에 기본으로 들어 있는 자동화 비서다. 그동안 슬랙 사용법 안내를 비롯한 간단한 알림, 정해진 명령어 실행 같은 단순 보조 기능을 맡아온 시스템 봇 역할을 맡았다. 슬랙봇 새 버전은 정보 검색과 이메일 초안 작성, 회의 일정 등록 등 업무를 슬랙에서 진행할 수 있다. 기존 단순 자동화 도구와 달리 생성형 AI 기반으로 업무 맥락을 이해하고 처리하는 구조로 바뀐 셈이다. 해당 챗봇은 마이크로소프트 팀즈와 구글 드라이브 같은 외부 업무 도구와도 연동 가능하다. 사용자는 여러 기업용 애플리케이션을 오가며 작업하지 않아도 슬랙봇을 통해 업무를 처리할 수 있다. 권한이 부여된 범위 안에서 데이터를 불러오거나 활용할 수도 있다. 이번 슬랙봇 개편은 지난해 10월 세일즈포스 연례행사 '드림포스 2025'에서 처음 공개된 바 있다. 당시 세일즈포스는 AI 중심 제품군을 통해 기업용 소프트웨어(SW) 시장 경쟁력을 확보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특히 슬랙에 AI 에이전트를 도입해 대화형 업무 생태계를 구축하려는 전략을 제시했다. 세일즈포스는 새 슬랙봇을 수개월 동안 사내에서 먼저 테스트했다고 밝혔다. 내부 직원 사이에서 가장 많이 쓰인 도구로 기록될 만큼 자발적 사용이 빠르게 확산된 것으로 나타났다. 파커 해리스 세일즈포스 최고기술책임자(CTO)는 "슬랙은 직원 역할을 하는 슈퍼 에이전트다"며 "에이전트형 경험을 제공하는 매우 정교하게 설계된 시스템"이라고 밝혔다.

2026.01.14 16:48김미정 기자

그라비티 게임 허브, '라그나로크 X' 유럽·중동·아프리카 정식 출시

그라비티 싱가포르 지사 그라비티 게임 허브(GGH)가 MMORPG '라그나로크 X: Next Generation(이하 라그나로크 X)'을 유럽과 중동, 아프리카 지역에 14일 정식 출시했다. 이번 출시 지역은 프랑스, 이탈리아, 독일, 이집트, 알제리 등으로 총 10개 언어를 지원한다. 라그나로크 X는 모바일과 PC 버전을 자유롭게 오갈 수 있는 크로스 플레이를 지원한다. 모바일 버전은 구글 플레이, 애플 앱스토어 등 지역별 플랫폼에서 다운로드 가능하며 PC 버전은 공식 홈페이지와 스팀에서 설치할 수 있다. 원작을 3D 그래픽으로 재해석한 이 게임은 공정한 아이템 획득과 자유 거래를 지향하는 T2W(Trade-to-Win) 방식을 구축한 것이 특징이다. 이용자는 3차 전직까지 오픈된 시스템을 통해 캐릭터를 육성할 수 있으며 PVE 레이드, 대규모 GVG, 낚시·요리 등 생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라그나로크 X는 앞서 대만, 한국, 동남아시아 등에 출시됐으며 특히 2025년 5월 오픈한 미국 서버의 흥행으로 유럽 및 중동 지역에서도 주목을 받았다. 정식 출시 전 진행된 사전 예약에는 100만명 이상이 참여했으며 신청자 전원에게는 야구 코스튬 등 보상이 제공된다. 최성욱 그라비티 게임 허브 사장은 “라그나로크 X는 한층 세련된 그래픽과 다채로운 콘텐츠 등 색다른 매력으로 앞서 선보인 다수의 지역에서 게임성을 인정받는 중"이라며, "이번에도 이용자분들이 만족하실만한 재미를 드릴 수 있도록 현지화 및 게임의 완성도를 높였다”고 전했다. 이어 “이번 론칭 지역에서도 라그나로크 X의 글로벌 흥행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크로스 플레이를 지원하는 만큼 플랫폼에 관계없이 재미있게 즐기실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

2026.01.14 16:00정진성 기자

발빠르게 생성형AI 챗봇 개발한 SBI저축은행

SBI저축은행이 오픈에이아이(AI) 대규모 언어모델과 검색증강생성 기술을 접목한 사내 인공지능(AI) 챗봇 '스비봇'의 개발을 완료하고, 본격적으로 활용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스비봇은 업무 매뉴얼 중심으로 답변하는 '사내 지식 봇', 금융 및 전문용어 설명과 다양한 문서 프로그램 안내, 글쓰기와 코딩 지원까지 제공하는 '일반지식 봇'으로 구성됐다. 이를 통해 문서를 개별적으로 찾거나 담당자에게 일일이 물어봐야 했던 과정이 줄어들어 업무 효율성이 높아질 것으로 SBI측은 기대하고 있다. SBI저축은행은 이번 오픈을 시작으로 스비봇 기능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할 예정이다. 사내 업무 지식 범위를 지속해서 확장하는 동시에 AI 광학문자인식(OCR) 등 다양한 형태의 데이터를 이해하고 처리할 수 있도록 할 예저이다. SBI저축은행 관계자는 “스비봇은 외부 솔루션에 의존하지 않고 자체 기술력으로 AI 챗봇을 개발해 지속 가능한 인공지능 전환(AX) 기반을 마련했다"며 "올해에는 본격적인 AX 혁신을 통해 미래성장동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2026.01.14 15:48손희연 기자

[신년 인터뷰] "AI 역기능 막는 기술 확보가 국가 경쟁력 좌우"

글로벌 경제 위기 속에서 올해 인공지능(AI) 산업은 다시 한 번 중대한 분기점에 섰다. 생성형 AI의 급격한 확산 후 이어진 성능 경쟁과 투자 열풍은 이제 '얼마나 더 큰 모델을 만들 수 있는가'라는 질문을 넘어 'AI가 실제 무엇을 할 수 있는가'라는 보다 본질적인 문제로 이동하고 있다. 지디넷코리아는 릴레이 인터뷰를 통해 각기 다른 위치에서 AI 산업을 바라보는 리더 시선을 종합해 올해 AI 산업이 어디로 향하고 있는지,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를 짚어본다. 기술 낙관과 과도한 불안 사이에서 AI의 현실적인 진화 경로와 산업적 의미도 살펴본다. [편집자주] "인공지능(AI)이 자율주행과 로봇, 에이전트 시스템으로 진화하면 우리가 지금까지 경험하지 못한 새로운 위험을 만들어낼 수 있습니다. 기술 개발뿐 아니라 안전성과 보안, 역기능 대응을 위한 투자가 반드시 병행돼야 하는 이유입니다. 안전과 통제를 처음부터 내재화한 AI 시스템을 설계하는 것이 국가 경쟁력 측면에서도 중요합니다." 성균관대 우사이먼성일 소프트웨어학과·인공지능대학원 교수는 지디넷코리아와 만나 AI 발전과 함께 커지고 있는 기술 안전성 문제를 이렇게 진단했다. 우 교수는 AI 기술 부작용을 최소화할 방법을 연구하는 학자다. 개인정보 침해와 허위 정보 생성, 저작권 문제, 범죄 악용 등 AI 확산으로 인해 나타나는 사회 위험을 기술적으로 통제하는 데 연구 초점을 맞추고 있다. 가장 대표 연구 분야는 머신 언러닝을 이용한 개인정보 보호 기술이다. 머신 언러닝은 AI 모델이 학습한 특정 데이터를 선택적으로 삭제할 수 있도록 하는 기술이다. 보통 모델이 학습 과정에서 방대한 정보를 내부에 저장하지만, 어떤 정보가 어떤 결과에 영향을 미쳤는지 알기 어렵다. 이에 개인이 자신의 개인정보를 삭제해 달라고 요구해도 기존 AI 모델에서는 이를 정확히 반영하기가 거의 불가능하다. 머신 언러닝은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기술이다. 최근 그는 이를 실제 개인정보 보호에 적용할 수 있도록 기술을 업그레이드했다. 기존 방식은 특정 데이터를 삭제하기 위해 해당 데이터를 제외한 나머지 데이터로 모델을 재학습해야 했다. 이는 초거대 AI 모델 환경에서 시간·비용 측면에서 사실상 불가능하다. 그는 "기존 언러닝 기법은 연구실에선 가능했지만 실제 서비스에 적용하기에 매우 비효율적"이라고 주장했다. 우 교수 연구팀은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새 접근법을 제시했다. 핵심은 원본 데이터를 보관하지 않아도 모델 성능과 삭제 정확도를 동시에 유지하는 방식이다. 이에 원본 데이터를 보관하거나 재학습을 별도로 진행하지 않아도 모델 성능을 유지할 수 있다. 그는 "원본 데이터 대신 통계적으로 유사한 합성 데이터를 생성·활용해 한계를 극복했다"고 강조했다. 그는 삭제 대상 데이터가 다른 데이터와 섞여 변형된 경우에도 제거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실제 데이터는 단독 존재하지 않고 여러 문장이나 문서, 다른 데이터와 연결돼 학습된다"며 "이를 그래프 구조로 표현하면 어떤 정보가 다른 정보에 어떻게 영향 미쳤는지 추적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특정 이름이나 문장, 파생 정보까지 한 번에 제거할 수 있는 이유"라고 덧붙였다. 이 연구 성과는 지난해 12월 미국 샌디에고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국제 AI 분야 학회 NeurIPS(Neural Information Processing systems)에 발표됐다. 이 연구는 올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재원과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 지원으로 추진 중이다. 연구 과제명은 '개인정보보호 관련 정책 변화를 유연하게 반영하여 준수하는 AI 플랫폼 연구 및 개발'이다. 우 교수는 해당 기술이 향후 기업과 정부 시스템에도 유용할 수 있을 것으로 봤다. 그는 "기업은 고객 개인정보나 저작권 있는 문서·이미지, 책 내용을 AI 모델에 학습시키기만 하면 된다"며 "삭제 요청이 들어오면 이를 기술적으로 반영하면 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현재 여러 국내 기업과 협력해 챗봇이나 검색, 문서 분석, 법률 AI 등 서비스에 해당 기술을 적용하는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그는 "개인정보나 저작권 삭제 요구가 많은 분야일수록 실무적 가치가 큰 기술"이라며 "언러닝 성능을 AI 안전성 평가 지표로 활용하는 방안도 고려 중"이라고 덧붙였다. 우 교수는 이달 시행될 국내 AI기본법과 연구 성과가 깊이 연결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그는 유럽 일반정보보호규정(GDPR)처럼 한국 AI기본법은 개인의 데이터 삭제 권리를 보장하는 것이 필수일 것"이라며 "우리 방식은 이런 법적 요구를 실제 AI 모델에 기술적으로 반영할 수 있는 현실적 해법"이라고 강조했다. "딥페이크도 '문맥'으로 잡아야"...기술력 전 세계 2위 기록 우 교수는 딥페이크 감지 기술 분야에서도 활발한 연구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최신 생성형 AI가 만들어내는 새로운 형태의 딥페이크까지 탐지하는 기술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그는 현재 다수 딥페이크 탐지 모델 성능이 최신 AI 기술을 따라가지 못하는 점을 꼬집었다. 모델 학습에 사용된 데이터와 실제 딥페이크 확산 형태가 다르다는 점을 근본 원인으로 짚었다. 그는 "최신 AI가 만드는 딥페이크는 기존 데이터와 특성이 전혀 다르다"며 "탐지 모델 성능이 실제 환경에서 급격히 떨어질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우 교수 연구팀은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새 방법론을 적용한 딥페이크 탐지 모델을 제시했다. 연구팀은 'DINO'와 'CLIP-ViT' 계열 모델로 이미지와 텍스처, 의미적 패턴을 폭넓게 이해할 수 있는 모델을 구축했다. DINO는 대규모 웹 데이터 기반으로 사전 학습된 모델이다. CLIP-ViT는 텍스트와 이미지 간 의미 관계를 학습한 모델이다. 연구팀은 이를 딥페이크 탐지에 맞게 재학습해 이미지 백본으로 활용했다. 이후 이 모델 위에 딥페이크 전용 어댑터 모듈도 추가했다. 이에 모델은 영상과 이미지에 포함된 미세한 위조 흔적까지 포착할 수 있다. 우 교수는 해당 모델이 단순 이미지 분류를 넘어서 의미론적 개념을 이해하도록 설계된 것을 핵심 기능으로 제시했다. 그는 "이 모델은 특정 유형 딥페이크에 과적합 되지 않는다"며 "여러 위조 콘텐츠를 안정적으로 탐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해당 연구는 지난해 과기정통부 재원으로 IITP 지원을 받아 '디지털역기능대응기술개발'사업으로 수행됐다. 사업명은 '악의적 변조 콘텐츠 대응을 위한 딥페이크 탐지 고도화, 생성 억제, 유포 방지 플랫폼 개발'이다. 해당 모델로 성과도 얻었다. 지난해 국제 컴퓨터비전 학술대회(ICCV)가 주최한 딥페이크 탐지 'SAFE 챌린지'에서 이탈리아 나폴리대 연구팀에 이어 전 세계 2위를 기록했다. 또 지난해 성균관대와 한국정보과학학회가 공동 주최한 '성균관대x한국정보과학학회 딥페이크 경진대회'에서 대상과 우수상을 각각 수상했다. 우 교수는 향후 딥페이크 연구 방향도 제시했다. 그는 "실제 환경에 가까운 조건에서 모델을 연구·평가할 것"이라며 "특히 메신저와 소셜미디어(SNS) 환경처럼 저화질·압축 영상이 많은 환경서도 안정적으로 딥페이크를 탐지할 수 있는 모델을 구축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6.01.14 15:36김미정 기자

라인게임즈 '창세기전 모바일', 원스토어 매출 순위 1위 기록

라인게임즈(공동대표 박성민, 조동현)는 모바일 SRPG '창세기전 모바일: 아수라 프로젝트'가 원스토어 매출 순위 1위를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성과는 지난 13일 진행한 서비스 2주년 기념 대규모 업데이트 이후 하루 만에 달성됐다. 해당 업데이트에서는 신규 아우터 원 캐릭터 '시라노 번스타인'이 추가되고 시리즈 외전 '서풍의 광시곡' 스토리가 본격적으로 전개됐다. 라인게임즈 측은 업데이트에 대한 이용자들의 긍정적인 반응이 매출 순위 상승으로 이어진 것으로 풀이했다. 라인게임즈는 원스토어 매출 1위 달성을 기념해 모든 이용자에게 '캐릭터 및 무기 소환권' 150개를 지급하는 깜짝 이벤트를 진행한다. 보상은 게임 내 우편으로 제공되며 오는 28일까지 접속해 수령할 수 있다. 서비스 2주년을 기념하는 혜택 이벤트도 오는 27일 점검 전까지 이어진다. 계정 레벨 1~54 이용자에게 레벨 55 성장 점핑권을 선물하며, 전설 등급 캐릭터 4종과 전설 방어구 세트 3종을 무료로 지원한다. 또한 실물 굿즈인 '회색 기사단 후드 집업' 응모권을 획득할 수 있는 이벤트와 기존 이용자 대상 소환권 300개 지급 등도 함께 진행된다. 신규 및 복귀 이용자를 위한 지원도 병행된다. 미션 참여 시 최대 800개의 소환권을 제공하는 특별 미션 이벤트가 열리며, '에스메랄다', '카나 밀라노비치', '실버' 캐릭터와 6성 성장에 필요한 기억의 파편을 지급하는 포인트 수집 이벤트도 실시된다.

2026.01.14 15:25정진성 기자

드림에이지 '아키텍트', 서버 이전 실시... 100일 기념 전야제 진행

드림에이지(대표 정우용)는 MMORPG '아키텍트: 랜드 오브 엑자일(이하 아키텍트)'의 캐릭터 및 클랜 서버 이전을 시작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서버 이전은 이날 업데이트 종료 이후부터 일반 서버군과 스트리머 서버군으로 나뉘어 실시된다. 클랜 서버 이전은 오는 15일 23시 59분까지, 개인 서버 이전은 16일 23시 59분까지 진행된다. 드림에이지 관계자는 "이번 서버 이전은 인터서버 정규 시즌 오픈 전 서버 간 격차를 완화해 게임 전반의 생태계의 균형을 회복하고 이용자 플레이 경험을 개선하기 위한 것"이라며 "서버 간 인구와 경쟁 편차를 완화하고 성장 정체 구간에 놓인 유저의 선택지를 넓힐 계획"이라고 전했다. 인게임 편의성 개선 작업도 병행된다. 부족한 재료나 소모되는 재료의 수량을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즉시 제작 기능을 개편했으며, 수동으로 진행되던 '각성'은 우선순위 설정을 통한 자동 개방이 가능하도록 개선했다. 지침서 최종 단계는 기존 25단계에서 50단계로 확장됐으며, 모든 미션 완료 시 5성 진화의 근원 및 최상급 카드팩, 4성 하급 장신구 설계도 제작 재료가 제공된다. 출시 100일을 기념한 전야제 출석 이벤트도 진행된다. 오는 28일까지 게임에 접속하면 4성 최하급 설계도 파편 선택 상자 등 보상을 제공하며, 14일간 모두 출석하면 4성 최하급 설계도 파편 10개가 추가로 지급된다. 오는 21일 열리는 인터 서버 정규 시즌에 앞서 전투 소모품 사용 및 마물 처치 미션 수행 시 주차별 보상을 증정하는 참여형 이벤트도 마련됐다. 이외에도 테서렉트 전투 참여 시 1~4성 성좌의 가호 카드팩과 별가루가 지급되며, 클랜 기부 횟수에 따라 강화석 상자와 골드 등이 차등 제공된다. 이벤트 배너를 통해 성장에 필요한 버프를 받을 수 있는 '모험가의 준비' 이벤트도 함께 즐길 수 있다.

2026.01.14 15:00정진성 기자

애플, 크리에이터 스튜디오 공개

애플은 영상 편집, 음악 제작, 이미지 디자인, 문서·프레젠테이션 제작 앱을 하나로 묶은 통합 구독 서비스 '애플 크리에이터 스튜디오'를 공개했다고 14일 밝혔다. 애플 크리에이터 스튜디오는 맥과 아이패드, 아이폰 전반에서 스튜디오급 창작 환경을 제공하는 것이 목표로 구성됐다. 파이널 컷 프로와 로직 프로, 픽셀메이터 프로, 모션, 컴프레서, 메인스테이지와 함께 키노트, 페이지스, 넘버스 인공지능(AI) 기능과 프리미엄 콘텐츠를 구독으로 제공한다. 파이널 컷 프로는 '전사문 검색'과 '시각 검색' 등 온디바이스 AI 기능이 추가돼 음성·대상체 기반 영상 탐색과 편집 속도가 크게 향상됐다. 음악 리듬에 맞춰 컷 편집을 돕는 '비트 감지' 기능도 새롭게 도입됐다. 아이패드용 파이널 컷 프로에는 주요 장면을 자동 편집하는 AI 기반 '몽타주 메이커'가 추가됐다. 로직 프로에는 AI 세션 플레이어 '신스 플레이어'와 오디오·미디를 자동으로 코드 진행으로 변환하는 '코드 아이디' 기능이 더해졌다. 아이패드용 로직 프로에는 자연어 기반 사운드 검색 기능도 도입됐다. 맥용 이미지 편집 앱 픽셀메이터 프로는 처음으로 아이패드에 출시돼 터치와 애플 펜슬에 최적화된 데스크톱급 편집 환경을 제공한다. 구독자는 새로운 '뒤틀기 도구'와 프리미엄 목업 콘텐츠도 사용할 수 있다. 키노트에는 텍스트 기반 슬라이드 초안 생성과 발표자 메모 자동 작성 기능이 베타로 추가됐다. 넘버스에는 패턴 인식 기반 '매직 채우기' 기능이 도입됐다. 이미지 플레이그라운드는 오픈AI 생성형 모델을 활용한 이미지 생성·편집 기능도 제공된다. 애플 크리에이터 스튜디오는 오는 28일 출시된다. 월 1만9천원·연 19만원에 이용 가능하다. 1개월 무료 체험이 제공되며, 학생·교육자는 월 4천400원 할인 요금으로 이용할 수 있다. '가족 공유'를 통해 최대 6명이 함께 사용할 수 있다. 에디 큐 애플 인터넷 소프트웨어 및 서비스 담당 수석 부사장은 "전문가부터 신진 아티스트, 기업가, 학생, 교육자에 이르기까지 누구나 강력한 창작 도구를 접근성 높은 방식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한 서비스"라고 말했다.

2026.01.14 14:32신영빈 기자

[AI는 지금] 구글 중심 재편에 AI 경쟁사도 '긴장'…오픈AI-앤트로픽, 대응 나설까

스마트폰 시장의 양대 산맥인 삼성전자와 애플이 인공지능(AI) 서비스의 핵심 파운데이션 모델로 구글의 '제미나이(Gemini)'를 선택하면서 글로벌 AI 시장의 판도가 급변하고 있다. 단순히 '누가 더 똑똑한가'를 겨루던 모델 성능 경쟁의 시대를 지나 누가 더 많은 기기(디바이스)를 선점해 사용자 일상에 침투하느냐는 '배포 채널' 전쟁으로 국면이 전환된 모습이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애플은 자사 AI 시스템인 '애플 인텔리전스'와 음성 비서 '시리'의 기반 모델 중 하나로 구글 제미나이를 채택했다. 삼성전자 역시 '갤럭시 AI' 전반에 제미나이를 활용하고 있는 상태로, 이를 모바일을 넘어 가전 영역까지 전방위로 확대하고 있다. 특히 삼성전자는 올해 제미나이 탑재 기기를 8억 대까지 늘린다는 계획이다. 올 초 'CES 2026'에선 냉장고 등 주요 생활가전에 제미나이 기반 AI 기능을 이식하겠다는 전략을 공식화했다. 이를 통해 구글 AI는 단순한 소프트웨어를 넘어 인간의 삶을 지탱하는 '생활 인프라'로 진입한 모습이다. 업계에선 구글이 검색, 광고, 안드로이드 OS에 이어 스마트폰과 가전까지 아우르는 거대한 'AI 유통망'을 완성했다고 분석했다. 업계 관계자는 "구글이 검색 엔진 기본 설정을 위해 막대한 비용을 지불했듯 제미나이 확산을 위해 제조사와의 파트너십에 사활을 걸고 있다"며 "여기서 발생하는 막대한 사용자 데이터는 다시 모델 고도화로 이어지는 강력한 선순환 구조를 만들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처럼 구글 중심의 모바일 생태계가 공고해지자 자체 플랫폼이 없는 오픈AI와 앤트로픽은 각기 다른 생존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 오픈AI는 기존 스마트폰 생태계를 우회하는 '새로운 폼팩터' 개발에 무게를 싣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MS)와의 협력을 통해 윈도우와 오피스 시장을 수성하는 동시에 전 애플 최고디자인책임자(CDO) 조니 아이브와 손잡고 AI 전용 하드웨어 개발에 나선 것이 대표적이다. 이는 구글과 삼성이 장악한 모바일 시장 내에서 점유율 싸움을 벌이기보다 '게임의 룰'을 바꾸겠다는 포석으로 풀이된다. 반면 앤트로픽은 '클로드(Claude)'를 앞세워 기업용(B2B) 시장과 공공 영역 공략에 집중하고 있다. 아마존과 구글로부터 거액의 투자를 유치한 앤트로픽은 금융, 헬스케어 등 규제 민감 산업에서 요구하는 'AI 안전성'과 '신뢰성'을 차별화 포인트로 삼았다. 수억 명의 대중을 상대하는 모바일 배치 경쟁보다 정확도가 생명인 전문 분야에서 독보적인 입지를 다지겠다는 전략이다. 업계 관계자는 "삼성, 애플이 구글 제미나이를 택한 것은 AI 시장의 패권이 '기술력' 자체보다 사용자와의 접점을 누가 차지하느냐로 이동했음을 보여준 것"이라며 "아무리 뛰어난 모델이라도 수억 대의 기기에 기본 탑재되지 못하면 도태될 수 있다는 위기감이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AI 모델 업체들이 포스트 스마트폰을 통해 제조사 의존도를 낮추려는 반면, 스마트폰 업체들은 AI를 흡수해 플랫폼 주도권을 유지하려는 전략을 취하고 있다"며 "양측의 이해관계가 엇갈리면서 향후 협력과 경쟁이 동시에 전개되는 복합 구도가 형성될 가능성이 크다"고 덧붙였다.

2026.01.14 14:26장유미 기자

"데이터 이동은 그만"…IBM·오라클·델·HPE, '데이터로 찾아가는 AI' 승부수

생성형 AI 도입이 기업 생존의 필수 과제로 자리 잡은 가운데,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이 데이터 이동 최소화를 핵심으로 한 인프라 혁신에 집중하고 있다.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기업 내 데이터를 통합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비효율과 보안 리스크가 AI 전환(AX)을 가로막는 최대 걸림돌로 지목됐기 때문이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IBM, 오라클, 델 테크놀로지스, HPE 등 주요 기업은 데이터가 저장된 곳에서 즉시 AI를 구동하는 데이터 중심 솔루션을 앞세워 치열한 주도권 경쟁에 돌입했다. IBM "AI 성패는 데이터 품질이 결정"…'AI 레디 데이터' 제시 IBM은 생성형 AI 도입의 가장 큰 걸림돌을 '데이터의 준비 상태'로 진단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AI 레디 데이터(AI-ready Data)' 전략을 전면에 내세운다. AI 레디 데이터는 AI가 즉시 학습하고 운영할 수 있도록 품질과 정합성을 확보한 최적화된 상태를 의미한다. 현재 다수 기업이 보유한 데이터에서 90% 이상은 문서나 이미지 같은 비정형 데이터로 알려졌다. 이로 인해 실제 AI 모델에 활용되는 데이터 비율은 1% 미만에 불과하다. 복잡한 저장소 구조와 낮은 품질 때문에 데이터가 AI의 연료로 쓰이지 못하고 버려지는 셈이다. IBM은 AI 및 데이터 플랫폼 '왓슨x(watsonx)'를 통해 '데이터 통합'과 '데이터 인텔리전스'라는 두 가지 핵심 해법을 제시한다. 데이터 통합 단계에서는 온프레미스 서버의 비정형 데이터, 클라우드의 정형 데이터, 실시간 스트리밍 데이터 등 기업 내외부에 흩어진 모든 데이터를 하나로 연결한다. 왓슨x는 데이터를 한곳에 모으는 차원을 넘어 수집된 데이터를 AI 모델이 학습과 추론에 바로 활용할 수 있는 포맷으로 변환해 저장한다. 이어 데이터 인텔리전스 과정을 통해 플랫폼이 데이터의 오류를 자동으로 수정하고 표현은 다르지만 같은 의미를 지닌 단어를 같은 항목으로 묶어 일관성을 확보한다. 또 개인정보나 보안 데이터를 자동 탐지해 마스킹 처리하고 욕설이나 노이즈 데이터를 제거해 AI의 학습 효율을 높인다. 특히 기업마다 사용하는 고유 용어나 내부 코드를 표준화하는 '수동 큐레이션' 기능을 제공해, AI가 해당 기업의 맥락을 정확히 이해하도록 돕는다. 한국IBM 이호승 전무는 "AI를 통해 정제된 데이터셋은 벡터화·임베딩 과정을 거쳐 비로소 AI 애플리케이션에 투입된다"며 "이 과정을 거쳐야만 AI가 환각 없이 신뢰성 높은 답변과 기업 맞춤형 인사이트를 도출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오라클 "데이터를 위한 AI"…이동 없는 '제로 ETL' 승부 오라클은 AI 전략의 출발점으로 '데이터를 위한 AI(AI for Data)'를 제시하고 있다. 데이터를 AI 모델 학습을 위해 외부로 옮기는 것이 아니라 방대한 데이터가 공간에 AI를 심는 데이터 중심 접근법이다. 나정옥 한국오라클 부사장은 "AI 도입의 성패는 결국 '데이터 이동'을 얼마나 줄이느냐에 달렸다"며 "오라클은 데이터를 밖으로 빼내지 않는다는 원칙 아래 데이터가 머무는 자리로 AI를 가져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오픈AI가 인프라 확장을 위해 오라클과 협력한 이유 역시 타사가 수년 걸릴 대규모 클러스터를 1년도 안 돼 구축해 내는 독보적인 역량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이를 실현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법론으로 오라클은 '오픈 데이터 레이크하우스'와 '제로 ETL' 전략을 제시한다. 데이터 플랫폼 전략을 총괄하는 김태완 상무는 "이제 데이터가 어디에 있든 상관없는 오픈 데이터 시대"라며 "핵심은 데이터를 복제하거나 옮기는 작업을 최소화해, 이동에 드는 시간과 비용을 없애는 '제로 ETL'을 실현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동안 분석을 위해 데이터를 추출(Extract), 변환(Transform), 적재(Load)하는 ETL 과정이 필수였다. 오라클은 어떤 클라우드를 사용하든 상관없이 멀티클라우드 연동을 지원해 여러 곳에 파편화된 데이터를 통합된 논리적 플랫폼처럼 다룰 수 있도록 지원한다. 효율성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오라클 데이터베이스 26ai도 선보였다. 이 제품은 별도 벡터 DB를 구축할 필요 없이 기존 DB 내부에서 AI 벡터 검색과 생성형 AI 기능을 직접 수행한다. 이를 통해 정형 데이터와 비정형 데이터를 통합 데이터베이스에서 한번에 처리함으로써 데이터 파이프라인의 복잡성을 줄였다. 나 부사장은 "데이터 이동을 원천 차단함으로써 기업의 민감한 정보가 외부로 유출될 틈을 주지 않는다"며 "보안과 규제 준수가 생명인 기업들에게 가장 안전하고 강력한 AI 환경을 제공한다"고 자신했다. 델 테크놀로지스 "데이터로 향하는 AI'…AI 팩토리 제시 델 테크놀로지스는 전 세계 데이터의 83%가 클라우드가 아닌 온프레미스나 엣지에 저장되어 있다는 점에 주목하며, 데이터를 이동시키는 위험을 감수하는 대신 '데이터로 향하는 AI(Bring AI to Your Data)' 전략을 전면에 내세운다. 김경진 한국 델 테크놀로지스 총괄사장은 "AI는 본질적으로 데이터를 갈아서 지능을 만드는 과정이기에 데이터가 곧 경쟁력"이라며 "방대한 데이터를 클라우드로 옮기는 것은 비용과 보안 측면에서 비효율적이며, AI가 데이터가 있는 곳으로 와야 가장 효율적이고 안전하다"고 강조했다. 이러한 철학을 실현하기 위한 델의 핵심 무기는 엔비디아와 협력해 '델 AI 팩토리'를 선보였다. AI 팩토리는 공장을 짓듯 기업 내부에 AI 생산 설비를 갖추도록 돕는 엔드투엔드 솔루션이다. 고성능 GPU 서버, 스토리지, 네트워킹 장비뿐만 아니라 AI 소프트웨어까지 사전에 검증되고 최적화된 상태로 제공된다. 기업은 레고 블록을 조립하듯 데이터센터 안에서 즉시 데이터 학습과 추론을 시작할 수 있다. 특히 델은 데이터 중력 현상을 해결하는 데 집중한다. 데이터가 거대해질수록 이동이 불가능해지는 특성 때문에 데이터가 생성되는 엣지환경에서 실시간으로 AI를 구동하는 것이 필수적이라는 판단이다. 제프 클라크 델 부회장은 "AI 도입의 성패는 '데이터 주권'을 지키면서 얼마나 빠르게 가치를 창출하느냐에 달렸다"며 "델 AI 팩토리는 기업의 소중한 지적재산권(IP)이 외부로 유출될 걱정 없이, 가장 안전한 내부 방화벽 안에서 '나만의 AI'를 구축할 수 있는 가장 확실한 방법"이라고 설명했다. HPE "전원만 켜면 바로 AI 활용" HPE는 기업에서 AI 도입을 주저하는 가장 큰 이유를 '인프라 구축의 난이도'와 '데이터 연결의 복잡성'에서 찾았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기업이 부품을 하나하나 조립할 필요 없이 전원만 켜면 바로 AI를 가동할 수 있는 완전체 솔루션을 제공한다. 안토니오 네리 HPE 최고경영자(CEO)는 "AI 시대의 기업 경쟁력은 '속도'와 '단순함'에 달렸다"며 "과거에는 기업이 AI 인프라를 구축하려면 수많은 부품과 소프트웨어를 엮느라 수개월을 허비했지만, HPE는 이를 '단 3번의 클릭'으로 배포 가능한 수준으로 단순화했다"고 밝혔다. 이어 "데이터가 있는 곳이라면 엣지든 데이터센터든 상관없이 즉시 AI 워크로드를 실행할 수 있는 '준비된(Ready)' 환경을 제공하는 것이 우리의 핵심 전략"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HPE 프라이빗 클라우드 AI'를 선보인다. 엔비디아의 GPU, 네트워킹, AI 소프트웨어와 HPE의 서버, 스토리지, '그린레이크(GreenLake)' 클라우드 플랫폼을 하나의 패키지로 통합한 것이 특징이다. 복잡한 하드웨어 호환성을 테스트할 필요 없이 설치 후 바로 사용할 수 있는 턴키 방식이 특징으로 기업 데이터센터 내부에서 안전하게 생성형 AI 모델을 학습시키고 튜닝할 수 있다. 또 HPE는 슈퍼컴퓨팅 기술력을 바탕으로 막대한 컴퓨팅 파워와 효율적인 냉각 기술 등을 차별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HPE 닐 맥도날드 컴퓨트 부문 총괄 부사장은 "데이터를 중앙으로 모으는 기존 클라우드 방식은 AI 시대의 엄청난 데이터 양과 실시간 처리 요구를 감당할 수 없다"며 "HPE는 엣지부터 클라우드까지 데이터를 물리적으로 이동시키지 않고도 논리적으로 연결하는 데이터 패브릭 기술을 통해 데이터가 발생한 현장에서 즉각적인 AI 추론을 가능케 한다"고 강조했다.

2026.01.14 13:40남혁우 기자

에이블리가 꼽은 올해 스타일트렌드...'제철코어·IP 굿즈·어필리에이트'

에이블리코퍼레이션(대표 강석훈)이 운영하는 스타일 커머스 플랫폼 에이블리는 2026년 스타일 트렌드로 'S.P.E.C.T.R.U.M(스펙트럼)'을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 개인의 소비 취향과 스타일이 다양해지며, 보다 넓은 스펙트럼을 형성하는 한 해를 예고하는 동시에, 에이블리가 그 중심에서 혁신을 주도하겠다는 목표를 담았다. '스펙트럼'은 에이블리가 보유한 월 1천만 명 이상 사용자로부터 쌓은 검색, 거래액 등 빅데이터를 종합 분석해 도출한 키워드다. 2025년 한 해 동안 에이블리 검색량은 6억 3천만 회를 넘었으며, 검색 키워드 수는 3천300만 개 이상으로 소비 트렌드를 이끄는 활발한 앱 사용을 증명했다. S.P.E.C.T.R.U.M은 ▲Season-led(제철코어 트렌드) ▲Platform Payback(수익 연동형 소비) ▲Edge and Glamour Makeup(과감한 포인트 메이크업) ▲Cross-boundary Fashion(경계를 넘나드는 패션) ▲Total Neutral Beauty(성별 구분 없이 즐기는 뷰티) ▲Rarity-driven(희소성 중심 소비) ▲Upward IP Trends(IP 굿즈 트렌드) ▲Minimal Effort Shopping(자동화 쇼핑 시대)을 의미한다. 제철 음식을 있는 그대로 소비하는 것을 넘어 패션 스타일링, 화장법, 폰케이스 등 라이프스타일 전반에 녹여내는 '제철코어' 트렌드(Season-led)가 지속될 전망이다. 지난해 8월 '토마토 지갑'(515%), '토마토 폰케이스'(43%) 키워드가, 12월에는 '붕어빵 손난로'(463%) 검색이 전년 동기 대비 급증했다. 최근 일주일(1월 5~11일) '딸기 파우치'(1,572%), '딸기 필통'(236%) 등 겨울 대표 제철 과일인 딸기 관련 검색도 전년 대비 증가하며 제철코어 트렌드가 지속되고 있음을 입증했다. 콘텐츠 공유 및 소비가 수익으로 연결되는 수익 연동형 소비 행태가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크리에이터가 상품 정보를 공유하고 이를 통한 유입, 구매 등 성과에 따라 수익을 얻을 수 있는 '어필리에이트' 모델이 주목받고 있다. 에이블리 어필리에이트는 별도의 자격 요건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진입 장벽을 낮춘 점이 특징이며, 누적 크리에이터 수는 100만 명을 돌파했다. 과감한 포인트 메이크업에 대한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측된다. 가닥 속눈썹, 노글루 속눈썹 등 인조 속눈썹의 디자인 및 형태가 다양화되고, 얼굴에 입체감을 더해주는 하이라이터의 컬러가 세분화되는 등 메이크업에 화려함을 더해주는 아이템이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최근 2000년대 유행했던 '갸루 메이크업'이 다시 주목받으며 트렌드 확산에 힘을 보태고 있는 점도 눈에 띈다. 계절, 기장 등 고정관념을 깨고 경계를 넘는 패션 스타일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짧거나 긴 기장으로 양분화됐던 과거와 달리 '하프 코트', '7부 바지' 등 아우터부터 하의까지 중간 길이 의류가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계절 경계가 흐려짐에 따라 여름에도 '살안타템(햇빛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기 위한 의류)'으로 긴소매 셔츠, 얇은 가디건을 착용하고 한겨울에도 반소매 니트, 코듀로이 소재 반바지 등 짧은 기장 의류를 워머, 레깅스 등과 조합해 입는 모습이 관찰되고 있다. 성별 구분 없이 자신을 가꾸는 것을 즐기는 이들이 늘고 있다. 에이블리가 운영하는 남성 쇼핑 플랫폼 '4910(사구일공)'은 지난해 8월 베타 운영을 시작으로, 12월 뷰티 카테고리를 공식 론칭했다. 지난 11월 4910 뷰티 거래액은 시범 운영을 시작한 8월 대비 네 달 만에 3배가량(193%) 성장하는 성과를 기록해 남성 뷰티에 대한 높은 관심을 증명했다. 뷰티, 푸드 등 다양한 카테고리를 아울러 '희소성'이 곧 소비의 기준으로 떠오르고 있다. 지난해 뷰티 카테고리에서는 '에뛰드', '네이밍', '아이쁘' 등의 브랜드가 에이블리를 통해 신상품을 단독 선발매했으며, 초도 물량 완판은 물론 브랜드 거래액 성장을 견인하는 등 흥행을 이끌었다. 지난달 푸드 카테고리에서는 전국 각지 품절 대란을 일으킨 '두바이 쫀득 쿠키' 검색량이 SNS에서 화제 되기 시작한 10월 대비 5.7배 이상(471%) 증가했다. IP(지식재산권) 기반 굿즈 트렌드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캐릭터, 웹툰, K팝 등 다양한 영역에 걸쳐 IP의 영향력이 확대되며 의류, 화장품, 문구 등 관련 굿즈 상품의 인기도 상승 추세다. 에이블리 내에서도 MZ세대 인기 캐릭터를 활용한 화장품, K팝 아티스트 굿즈 등 다양한 굿즈가 꾸준히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해 에이블리가 글로벌 e스포츠 기업 'T1'의 공식 스폰서로 나서며 판매를 시작한 유니폼, 응원봉, 텀블러, 키링 등 T1 선수단과 팀의 정체성을 담은 공식 굿즈도 e스포츠 팬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얻고 있다. 검색, 클릭의 번거로움 없는 쇼핑 방식이 일상화될 전망이다. 에이블리는 업계 최초 자체 개발 'AI 개인화 추천 기술'에 빅데이터를 접목해 정교한 취향 추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영상과 음성을 중심으로 상품 정보를 파악할 수 있는 '라이브 방송'도 인기다. '블랙업', '베니토', '컴포트랩', '예일', '스파오' 등 패션 쇼핑몰 및 브랜드는 물론 '롬앤', '투쿨포스쿨', '릴리바이레드', '마미케어' 등 뷰티 브랜드와 '봄날엔', '플라이밀' 푸드 브랜드까지 다양한 입점사가 에이블리와 손잡고 방송을 진행해 높은 유저 호응을 이끌고 있다. 에이블리 관계자는 “분야별 소비 패턴 변화 속도가 매년 빨라지고 있는 가운데, 신뢰도 높은 취향 빅데이터를 보유한 에이블리를 통해 트렌드를 확인하고 본인만의 취향을 발견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라며 “올해도 폭넓은 쇼핑 선택지, 이를 취향에 맞게 연결해 주는 AI 추천 기술, 쇼핑에 흥미를 더하는 라이브 방송 등 만족도 높은 이용 경험을 위한 기반을 꾸준히 고도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1.14 13:24안희정 기자

가히 멀티밤, 美 아마존 스킨케어 톱10 진입

스킨케어 브랜드 가히(KAHI)는 자사 대표 제품인 '링클 바운스 멀티밤 스틱'이 2026년 1월 3주 차 아마존 미국 사이트에서 스킨케어 카테고리 판매 순위 8위를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특히 화장품군 전체를 아우르는 '뷰티&퍼스널 케어' 분야에서도 11위에 랭크되며 글로벌 메가 브랜드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이번 순위 20위권 내에는 가히 멀티밤 외에도 바이오던스, 메디큐브, 디오디어리 등 국내 중소·인디 브랜드 제품들이 다수 포진해 있어, 아마존 뷰티 시장에서 K-뷰티의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가히 마케팅 담당자는 “틱톡과 인스타그램 등 글로벌 SNS 플랫폼에서 제품의 혁신성이 입소문을 타며 판매가 급증했다”며 “현재 아마존 내 K-뷰티 검색량이 전체 뷰티 카테고리의 20%를 상회할 정도로 한국 브랜드에 대한 관심도와 신뢰도가 놓아진 점도 큰 역할을 했다”고 분석했다. 가히 '링클 바운스 멀티밤 스틱'은 2020년 5월 국내 출시 이후 '스틱 스킨케어'라는 새로운 카테고리를 개척하며 '국민 밤'으로 불릴 만큼 큰 인기를 끌어왔다. 제주 청정지역 발효 오일과 연어 유래 PDRN을 주성분으로 하여, 건조한 피부에 즉각적인 수분과 영양을 공급하는 제품이다. 특히 스틱형 제형 덕분에 언제 어디서나 위생적이고 간편하게 안티에이징 케어가 가능하다는 것이 핵심 강점으로 꼽힌다. 국내에서의 성공을 발판으로 2023년 하반기 아마존 직영 진출 이후, 'Hot New Releases' 분야 1위를 차지하는 등 빠르게 주목받았으며, 아이 트리트먼트 밤 부문에서도 베스트셀러 1위를 기록하는 등 꾸준히 브랜드 파워를 확장해 왔다. 현재 아마존을 중심으로 북미, 남미, 동남아 시장에 진출해 있으며, 일본과 유럽 일부 지역에서는 오프라인 스토어를 통해서도 판매 중이다. 코리아테크 이동열 대표는 “지난해 한국의 화장품 수출액이 역대 최대치를 경신하는 현시점에서, 역량 있는 인디 브랜드들이 글로벌 플랫폼을 통해 진입 장벽 없이 세계 시장에 도전할 수 있는 환경이라는 점은 매우 고무적인 일”이라며 “앞으로도 소비자 중심의 혁신적인 제품 개발과 차별화된 글로벌 마케팅을 통해 K-뷰티의 위상을 강화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2026.01.14 12:31안희정 기자

"中 공세에 게임 산업 '자본 국산화' 절실"... 모태펀드 '게임 계정' 신설 논의 본격화

정부의 'K-콘텐츠 수출 50조 원' 목표 달성을 위해 모태펀드 내 게임 산업 전담 계정 신설이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국회에서 제기됐다. 기존 문화계정에 묶여 영화 등 타 장르와 예산을 경합하던 구조에서 벗어나, 게임 산업의 장기 개발 주기와 글로벌 경쟁력을 반영한 독립적인 금융 지원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는 제언이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김성원 의원(국민의힘)과 문화체육관광위원회 박정하 의원(국민의힘)은 14일 국회의원회관에서 '모태펀드 게임계정 신설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공동 주최했다. 이날 토론회는 한국 게임 산업이 직면한 역성장의 위기를 진단하고, 이를 극복하기 위한 정책 금융의 역할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성원 의원은 "지금까지 문체부 소관이었던 게임 산업이 산업부와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모태펀드 게임계정을 생성해 민간 투자를 유도하는 촉매제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모태펀드 게임계정은 문화체육관광부와 중소벤처기업부 등이 출적한 예산을 마중물 삼아 게임 산업에만 집중 투자하는 전용 펀드 조성 정책이다. 현재 게임 투자는 영화, 애니메이션 등 8개 장르와 함께 '문화계정'에서 관리되고 있다. 이로 인해 타 장르와의 예산 혼재로 규모의 경제 달성이 어렵고, 게임 특유의 3~5년 달하는 장기 개발 리스크를 온전히 수용하기 어렵다는 지적이 이어져 왔다. 발제를 맡은 전성민 가천대 경영학부 교수는 "2006년부터 2021년까지 모태펀드 누적 투자액은 영화가 1조 4천898억원인 반면 게임은 3천587억원으로 4배 이상의 격차를 보였다"며 "별도 기금이 있는 영화와 달리 게임은 전용 계정조차 없어 수출 효자 종목임에도 소외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해외 거대 자본이 국내 유망 기업을 선점하는 상황에서 모태펀드가 우리 IP(지식재산권)를 보호하는 백기사 역할을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현장의 위기감은 더욱 구체적이었다. 최일돈 엔엑스쓰리게임즈 대표는 "국내 모바일 게임 순위 상위권의 절반을 중국 게임이 차지하고 있고, 인력 투입 규모도 중국은 프로젝트당 1천~2천명에 달해 국내와 큰 차이를 보인다"고 진단했다. 이어 "최근 상장한 시프트업의 경우 텐센트로부터 대규모 투자를 받아 성공했지만 그 이면에는 우리 자본의 부재라는 아쉬움이 남는다"며 "국내 자본의 내재화를 통한 선순환 구조를 위해 규모 있는 스케일업 펀드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회수 시장의 한계와 타 산업과의 지원 격차에 대한 비판도 나왔다. 구영권 스마일게이트 인베스트먼트 최고전략책임자(CSO)는 "과거 5년간 게임사 상장은 6개에 불과해 32개가 상장한 제약·바이오 분야와 대조적"이라며 "바이오 산업처럼 여러 부처가 협력해 초기 기업에 보조금을 지원하는 제도가 도입된다면 기업 성장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제언했다. 엄장수 유니온투자파트너스 상무는 "AAA급 게임 개발비가 1천억~2천억원까지 치솟은 상황에서 프로젝트 투자 방식을 도입해야 한다"며 "영화처럼 배급사와 VC가 분담 투자하는 구조가 안착되면 사업 연속성 문제로 상장이 무산되는 사례를 막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정부는 게임 전용 계정 신설의 필요성에는 공감하면서도 운영의 묘를 살린 실질적 대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임성환 문화체육관광부 문화산업정책관은 "게임 전용 계정을 만들 경우 투자 비율의 80%가 게임에 묶이게 되는데, 손실 발생 시 펀드 운영의 지속 가능성이 위태로워질 수 있다"며 "오히려 1천억~2천억원 규모의 대형 자펀드를 구성해 투자 여력을 높이고, 투자 비율의 탄력성을 주는 방안이 더 효과적일 수 있다"고 진단했다. 임 정책관은 "올해부터 AI 제작 관련 예산을 800억원 증액하는 등 VFX(시각특수효과)와 AI 같은 핵심 기술 투자도 대폭 늘리고 있다"며 "금융이 산업의 뒤를 쫓는 것이 아니라 미래를 개척하는 파트너로서 과감한 투자를 단행해 50조 수출 시대를 열어가는 데 문체부가 적극 앞장서겠다"고 마무리했다.

2026.01.14 11:43정진성 기자

공공 AX서 존재감 키우는 '클라비'…현장형 소버린 AI 확산

공공부문 인공지능 전환(AX) 시장이 본격 열리는 가운데, 활용도 높은 서비스를 잇달아 구축한 AI·클라우드 매니지드(MSP) 기업 클라비가 업계 주목을 받고 있다. 데이터 기반 행정·대민 서비스에 생성형 AI를 접목하며 소버린 AI 확산 흐름에서 존재감을 키우는 모습이다. 14일 클라비에 따르면 회사는 생성형 AI를 적용한 '소상공인 365' 서비스를 지난달 말 개시했다. 클라비는 생성형 AI와 클라우드 전문기업으로, 민간·공공 영역에서 데이터 활용을 쉽게 하고 현장 실무에 바로 적용 가능한 형태의 생성형 AI 서비스를 구현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특히 단순 개념검증(PoC)을 넘어 실제 서비스 론칭 사례를 빠르게 확보해가고 있다. 회사는 네이버클라우드 '하이퍼클로바 X'를 기반으로 공공분야 생성형 AI 서비스를 구축·제공해온 결과, 네이버클라우드가 전략적 지분 투자를 단행했다. 기술보증기금(KIBO)에서도 지분 투자를 했으며 공공부문에서 쌓은 기술력과 사업 신뢰도를 바탕으로 AI·클라우드 전환 프로젝트를 확대 중이다. 최근 클라비가 개시한 소상공인 365는 예비창업자 및 소상공인을 위한 데이터 기반 경영지원 플랫폼에 생성형 AI 기능을 결합한 서비스다. 64개 공공·민간 데이터를 수집하고 이를 22종으로 융합해 빅데이터 기반 상권분석, 가게 경영진단, 상권·시장 트렌드, 정책 가이드 등 다양한 정보를 통합 제공함으로써 데이터 기반 경영 의사결정을 지원한다. 이용자가 자연어로 질문하면 조건에 맞는 지원사업과 관련 정보를 안내하는 등 소상공인 시장을 겨냥한 편리하고 접근성 높은 생성형 AI 활용 모델을 구체화한 것으로 평가된다. 클라비는 자사 경쟁력이 단일 서비스 구축 역량을 넘어 생성형 AI와 클라우드 네이티브를 기반으로 한 다층적 사업 포트폴리오에 있다는 설명이다. 컨설팅을 시작으로 클라우드 전환·운영,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솔루션, AI SaaS, 산업 특화 생성형 AI로 확장되는 구조를 갖춘 AI·클라우드 통합 플랫폼 기업으로 거듭난다는 목표다. 특히 ▲머신러닝 운영관리(MLOps) 플랫폼 ▲SaaS 빌더 X ▲검색증강생성(RAG) 어시스턴트 솔루션 '클라리오' ▲RAG 평가 솔루션 '클라리오-에바' ▲디지털 전환 및 클라우드 관리 플랫폼 솔루션 등 자체 개발한 5대 핵심 기술 솔루션을 보유 중이다. 이를 기반으로 공공·교육·산업 전반에서 생성형 AI 실질적 적용과 확산을 추진 중이다. 클라비는 공공과 민간 시장을 각각 다른 방식으로 공략하는 이원화 전략을 내세우고 있다. 공공 부문에서는 소버린 AI 기반으로 행정·정책 특화 AI를 구축하고 보안·감사·망분리 기준을 충족하는 공공 전용 AI 플랫폼을 마련해 기관 단위 장기 계약 및 구독 모델로 확산한다는 구상이다. 민간 부문에서는 기업 생산성과 수익성에 초점을 맞춰 SaaS 기반 AI 서비스를 확대하고 산업별 AI SaaS 패키지와 구독·사용량 기반 과금 모델, 파트너·마켓플레이스 확장을 통해 빠르게 시장을 키우는 전략을 추진한다. 중장기적으로는 2030년까지 산업 특화 생성형 AI 모델을 축적해 AI 구축부터 플랫폼 전환, 구독형 서비스 확산, 생태계 완성 단계로 이어지는 성장 구조를 확장한다는 목표다. 안인구 클라비 대표는 "소버린 AI 기반 생성형 AI로 공공·민간 데이터 활용을 쉽게 하고 행정·대민 서비스 현장에 적용 가능한 AI로 공공 AX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6.01.14 11:23한정호 기자

웹젠 '뮤: 포켓 나이츠', 콘텐츠 확장 업데이트

웹젠(대표 김태영)은 방치형RPG '뮤: 포켓 나이츠'(이하 포켓 나이츠)에 올해 첫 업데이트를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포켓 나이츠는 새해를 맞아 신규 콘텐츠를 포함해 기존 콘텐츠를 확장하는 업데이트를 진행한다. 먼저 신규 상점 '만물상인 모모'가 추가된다. 만물상인 모모는 도감 제작 재료와 몬스터 정수를 구매할 수 있는 상점으로 4단계 스테이지 이상부터 이용 가능하다. 랭킹 항목도 새롭게 선보인다. 기존 이용자가 속한 서버 랭킹 순위에 여러 서버가 포함된 '그룹 서버 랭킹'과 전체 서버를 대상으로 하는 '통합 서버 랭킹'이 도입된다. 뮤 기사단 전투력을 높일 수 있는 장비와 장신구 아이템에 신규 등급 3종이 추가된다. 각 아이템은 일정 단계 이상 토벌 스테이지와 어비스던전에서 획득 가능하다. 던전 콘텐츠 악마의광장과 어비스던전 콘텐츠 상한이 각각 160단계와 110단계로 확장되고, 요정과 흑기사 전용 신규 코스튬도 선보인다. 이번 업데이트를 기념해 '신년 복주머니'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용자는 탐험을 통해 획득한 이벤트 재화를 모아 복주머니를 열 수 있다. 이를 개봉 시 다이아·소탕권·보석 등 다양한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다.

2026.01.14 11:15진성우 기자

[AI는 지금] AI가 삼킨 스마트폰 생태계, 제조사-모델사 '불편한 동거' 시작

인공지능(AI) 모델 업체가 모바일 AI 생태계의 핵심 플레이어로 부상하면서 스마트폰 제조사와 AI 기업 간 협력 관계가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고 있다. 스마트폰 AI 경쟁 초점이 단순한 성능 경쟁을 넘어 수익 배분 구조와 AI 플랫폼 주도권을 둘러싼 경쟁으로 이동하고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구글은 초거대 언어모델(LLM) '제미나이(Gemini)'를 애플과 삼성전자 양측에 공급하고 있다. 퍼플렉시티 역시 삼성전자와 협력해 갤럭시 스마트폰에 검색 특화 생성형 AI 기능을 제공 중이다. 이는 단일 AI 모델에 의존하기보다 복수의 AI 모델을 전략적으로 조합하는 제조사 중심의 접근이 본격화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 같은 흐름은 스마트폰 내 AI의 역할이 단순 기능 보조를 넘어 사용자 경험 전반을 관통하는 수준으로 확대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또 생성형 AI 기반 검색과 개인 비서 기능이 스마트폰 전반으로 확산되면서 수익 공유 구조가 차기 전쟁터로 부상할 가능성도 제기된다. AI가 사용자와 앱 사이의 관문 역할을 하게 될 경우 기존 앱스토어 중심의 수익 구조 자체가 흔들릴 수 있기 때문이다. 신재민 트릴리온랩스 대표는 "앞으로 AI가 사용자와 앱 사이의 관문 역할을 하게 되면 지금의 앱스토어나 플레이스토어 중심 구조가 유지되기 어려울 수 있다"며 "AI가 기능을 직접 수행하게 되면 앱이 필요 없어지는 영역도 점차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이는 AI 모델 업체와 스마트폰 제조사 간 수익 배분 논의가 단순한 라이선스 계약을 넘어 플랫폼 구조 전반의 재편으로 이어질 수 있음을 시사한다. 광고, 구독, 결제 흐름을 누가 통제하느냐에 따라 제조사와 AI 기업 간 이해관계가 근본적으로 갈릴 수밖에 없다는 분석도 나온다. 이 같은 구조 변화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구글은 막대한 비용 부담을 감수하면서까지 AI 생태계 확장에 나서고 있다. 실제 미국 반독점 재판 과정에서 공개된 자료에 따르면, 구글은 제미나이 소비자 챗봇을 삼성전자 등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에 사전 탑재하기 위해 대규모 자금을 지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구체적인 계약 조건과 액수는 공개되지 않았으나, 업계에서는 이를 단순한 라이선스 계약을 넘어선 전략적 투자로 해석하는 시각이 많다. 업계 관계자는 "구글이 단기적인 AI 사용료 수익보다 장기적인 데이터 축적과 사용자 접점 확대를 중시하는 전략을 택한 것으로 보인다"며 "삼성전자의 디바이스를 통해 발생하는 수억 명 규모의 사용자 상호작용 데이터는 제미나이 모델 고도화로 다시 연결되고, 이는 구글 AI의 성능 개선과 생태계 확장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든다"고 말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구글은 애플과의 협력에서 데이터 접근에 제약을 받는 대신, 비용을 높게 지불하는 구조를 선택했을 가능성이 크다"며 "데이터와 수익 중 무엇을 우선 확보할 것인지에 대한 계산이 깔려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다만 이러한 구조가 장기적으로 유지될지는 미지수다. AI가 스마트폰 사용의 핵심 인터페이스로 자리 잡고 검색·명령·결제까지 포괄하는 관문 역할을 하게 될 경우 AI 모델 업체의 협상력이 오히려 제조사를 앞설 가능성도 제기된다. 현재는 구글이 삼성전자에 비용을 지불하며 제미나이 기본 탑재를 추진하고 있지만, 향후 AI 플랫폼의 영향력이 커지면 수익 배분 구조가 재편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이는 과거 검색 시장에서 구글이 기본 검색엔진 지위를 유지하기 위해 애플에 막대한 비용을 지불해온 구조와도 유사하다는 평가다. 이 같은 AI 모델 업체 중심의 주도권 강화 가능성은 스마트폰 제조사들이 외부 AI 모델 의존도를 줄이려는 전략을 병행하게 만드는 요인으로도 작용하고 있다. 이들은 대안으로 온디바이스(On-Device) AI를 주목하고 있는 상태로, 애플, 삼성전자 모두 기기 내부에서 구동되는 소형 언어 모델(sLLM) 역량을 강화하는 전략을 추진 중이다. 그러나 이들의 전략은 기술적 한계 때문에 쉽지 않은 상황이다. 현재의 운영체제와 하드웨어 구조가 온디바이스 AI를 중심으로 설계된 환경이 아니란 점에서다. 신 대표는 "AI가 제 성능을 내기에는 스마트폰의 구조적 제약이 많다"며 "화면 제어, OS 구조, 서드파티 연동 모두 AI 친화적이지 않은 상태"라고 설명했다. 이 같은 기술적 제약은 스마트폰 제조사뿐 아니라 AI 모델 업체들에도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 탓에 일부 AI 기업들은 기존 스마트폰 구조를 벗어난 새로운 디바이스나 폼팩터를 모색하고 있는 분위기다. 실제 오픈AI는 AI에 최적화된 하드웨어 필요성을 언급하며 전 애플 디자인 총괄 출신 조너선 아이브와 이를 위해 협업 중이다. 메타는 레이밴과 협력한 스마트 글래스를 통해 음성·카메라 기반 AI 비서를 실제 제품으로 구현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AI 업체들이 기존 스마트폰 중심 생태계의 제약을 근본적으로 벗어나려는 시도에 나선 상황"이라며 "AI를 중심으로 한 디바이스를 직접 설계하려는 시도는 충분히 설득력이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기존 제약을 근본적으로 해결하려면 하드웨어와 OS부터 다시 설계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신 대표는 "지금은 AI 모델 업체가 주도권을 쥔 것처럼 보이지만, 제조사 역시 온디바이스 AI와 자체 소프트웨어 역량을 통해 균형을 찾으려 할 것"이라며 "AI가 스마트폰의 중심이 되는 만큼 이 주도권 싸움은 단기간에 결론 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6.01.14 10:13장유미 기자

두쫀쿠 대란에…CU, '두바이 수건 케이크' 등 신상품 출시

CU가 '두쫀쿠(두바이 쫀득 쿠키)' 열풍에 힘입어 두바이 콘셉트 디저트 신상품을 잇달아 선보인다고 14일 밝혔다. CU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출시한 '두바이 쫀득 찹쌀떡'은 출시 직후부터 현재까지 두 달 넘게 자체 커머스앱 포켓CU 인기 검색어 1위를 지키며 점포 입고 즉시 완판되는 '입고런' 현상을 이어가고 있다. 해당 상품은 지난 10월 15일 출시 이후 이달 12일까지 약 180만 개가 판매되며 품절 대란을 이어가고 있다. 함께 선보인 '두바이 초코 브라우니'와 '두바이 쫀득 마카롱'도 인기를 끌며 CU에서 두바이 상품이 최초 출시된 이후 현재까지 두바이 콘셉트 상품의 누적 판매량은 830만 개에 이른다. 이에 CU는 '두바이 미니 수건 케이크'의 오프라인 판매를 개시한다. 해당 상품은 지난달 18일 출시 직후 초도 물량 4만 개가 빠르게 소진됐고 이달 5~10일 예약 구매 물량 2만 1천개 역시 전량 완판됐다. CU는 재정비를 거쳐 이날부터 전국 점포에서 본격적인 판매에 나선다. 이와 함께 '한입 두바이 쫀득 찰떡', '두바이 쫀득 초코' 등 카다이프와 피스타치오 소스를 활용한 다양한 두바이 디저트도 순차적으로 출시하며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힐 예정이다. CU는 두바이 콘셉트 상품 누적 판매 1천만 개 돌파를 앞두고 '두바이 맛 봤으면, 진짜 두바이로!' 이벤트를 준비했다. 다음 달 18일까지 자체 커머스앱 포켓CU에서 두바이 콘셉트 상품을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두바이 항공권을 증정한다. 이벤트 대상 상품은 ▲두바이 쫀득 찹쌀떡 ▲두바이 쫀득 마카롱 ▲두바이식 초코쿠키 ▲두바이 초코 브라우니 ▲두바이 미니 수건 케이크 ▲두바이 쫀득 초코 등 6종이다. 해당 상품 구매 시 포켓CU QR로 적립하거나 결제하면 상품 1개 당 1번의 응모 기회가 주어지며, 이벤트 페이지에서 직접 왕복 항공권에 응모할 수 있다. 추첨을 통해 총 5명에게 두바이 항공권(1인 2매)을 증정하며, 당첨자는 다음 달 27일 발표한다.

2026.01.14 09:31김민아 기자

새해 일자리 좀 늘까...기업 열 곳 중 일곱 곳 "채용 계획 있다"

사람인(대표 황현순)이 기업 327개사를 대상으로 '2026년 정규직 채용 계획'을 조사한 결과, 10곳 중 7곳(65.7%)가 올해 채용 계획이 '있다'고 밝혔다. 지난해 조사 결과(63.2%)에 비해서는 2.5%p 상승했다. 기업 규모별로는 300인 이상(73.7%), 100~299인(71.4%), 100인 미만(64.6%) 순으로 채용 계획이 있다고 응답한 비율이 높았다. 올해 채용 계획이 없다는 기업은 21.1%였으며, '미정'은 13.2%였다. 작년에 채용계획이 없거나(23.1%) 미정(13.7%)이라는 응답보다는 보다는 각각 2%p, 0.5%p 줄었다. 올해 정규직원을 뽑는 이유는 '현재 인력이 부족해서'(64.2%, 복수응답)라는 응답이 압도적으로 많았다. 이밖에 '사업을 확장하고 있어서'(26.5%), '우수 인력을 확보하기 위해서'(26.5%), '인력들의 퇴사가 예정돼 있어서'(26%), '올해 실적이 좋을 것으로 예상돼서'(7%) 등의 응답 순이었다. 2026년 정규직을 뽑는 기업 중 65.6%는 신입과 경력을 모두 채용할 계획이라고 답했다. 경력만 뽑는다는 응답은 22.8%였고, 신입만 채용한다는 답변은 11.6%였다. 신입사원을 뽑는 기업들은 신입 채용 직무로 '제조/생산'(33.7%, 복수응답)을 가장 많이 꼽았다. 계속해서 '영업/영업관리'(24.1%), 'R&D'(16.9%), '서비스'(9.6%), '재무/회계'(9.6%), 'IT개발/데이터'(8.4%) 등이 있었다. 신입사원 채용 방식은 '수시'가 63.3%로 대부분이었다. 27.7%는 '공채, 수시' 모두 활용할 계획이었으며, 9%는 '공채'로 신입을 뽑는다고 밝혔다. 10곳 중 9곳이 수시채용으로 신입을 뽑는 셈이다. 경력사원은 '제조/생산'(28.4%, 복수응답), '영업/영업관리'(22.6%), 'R&D'(12.1%), 'IT개발/데이터'(10.5%), '서비스'(8.4%), '기획/전략'(7.4%) 등의 직무에서 많이 채용할 예정이었다. 경력 채용 방식은 '수시/상시 채용'(78.9%, 복수응답)이 가장 많았다. 이외에 '채용 플랫폼 인재 검색'(22.6%), '경력 공채'(19.5%), '내부 추천'(13.7%), '헤드헌터 활용'(4.2%) 등의 답변이 이어졌다. 올해 정규직 채용 계획이 없는 기업들(69개사)은 그 이유로 '인건비가 부담돼서'(39.1%, 복수응답), '현재 인력으로도 충분해서'(33.3%), '경기 불확실성이 너무 커서'(31.9%), '업황이 좋지 않아서'(26.1%), '사업을 축소할 예정이라서'(11.6%), '비정규직을 뽑을 예정이어서'(10.1%) 등을 들었다.

2026.01.14 08:43백봉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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