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ZDNet USA
  • ZDNet China
  • ZDNet Japan
  • English
  • 지디넷 웨비나
뉴스
  • 최신뉴스
  • 방송/통신
  • 컴퓨팅
  • 홈&모바일
  • 인터넷
  • 반도체/디스플레이
  • 카테크
  • 헬스케어
  • 게임
  • 중기&스타트업
  • 유통
  • 금융
  • 과학
  • 디지털경제
  • 취업/HR/교육
  • 인터뷰
  • 인사•부음
  • 글로벌뉴스
인공지능
배터리
양자컴퓨팅
컨퍼런스
칼럼•연재
포토•영상

ZDNet 검색 페이지

'구글 검색 순위 올리기 [ 텔레 ON4989 ] 구글상위노출업자 구글상위노출도배광고대행,xaV'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6884건)

  • 영역
    • 제목
    • 제목 + 내용
    • 작성자
    • 태그
  • 기간
    • 3개월
    • 1년
    • 1년 이전

구글닷오알지, 'AI 오퍼튜니티 펀드: 아시아태평양' 국내 선정 단체 발표

구글의 자선 활동을 담당하고 있는 구글닷오알지는 '구글닷오알지 AI 오퍼튜니티 펀드: 아시아태평양' 1차 지원 대상으로 생성 AI 학습 커뮤니티 지피터스를 운영하는 '지니파이'와 교육 임팩트 기업인 '어썸스쿨'이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구글닷오알지 AI 오퍼튜니티 펀드: 아시아태평양은 아태 지역의 근로자, 중소기업, 비영리 단체가 AI 기술을 보다 효과적으로 활용해 지역 사회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조성된 프로그램이다. 최근 사회적 투자자 네트워크인 아시아 벤처 자선 네트워크(Asia Venture Philanthropy Network: AVPN)가 공개한 조사에 따르면, 아태 지역 내 AI 교육을 받은 사람은 15%에 불과하다. 또 대부분은 관련 교육의 존재조차 인지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구글닷오알지는 AI 기술 활용 기회를 확대하고 많은 사람들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지역 맞춤형 AI 교육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1차 지원은 한국을 포함한 아태 지역의 49개 단체를 후원 할 예정이다. AVPN이 선정한 이 단체들은 아시아 개발 은행(ADB)의 지원을 통해 지역 별 언어와 문화, 경제적 상황을 반영한 맞춤형 AI 교육을 제공할 계획이다. 인도 농촌의 1인 창업자, 싱가포르의 이주 가사노동자, 일본의 장애인과 돌봄 인력 등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한국에서는 서울대학교 AI 연구원(AIIS)이 전략적 파트너로 참여하며, 지니파이와 어썸스쿨이 국내 선정 단체로 함께하게 됐다. 서울대 AI 연구원은 AI 입문자 대상 커리큘럼 개발과 교육자 양성 프로그램을 주도하고 있으며, 현장 교육기관들과 협력해 콘텐츠 현지화, 베타 테스트, 피드백 개선 등 교육 품질 제고를 위한 지원을 담당할 예정이다. 지니파이는 국내 생성 AI 학습 커뮤니티 '지피터스'를 기반으로 지피터스 AI 스터디를 운영하며, 실습 중심의 커리큘럼과 선순환형 학습 구조를 통해 AI 실무 역량 강화를 지원하고 있다. 김태현 지니파이 대표는 "'실무형 AI 활용 능력'은 이제 취업 시장에서 핵심 요건으로 부상하고 있다"며 "이번 선정을 통해서 청년들이 AI를 통해 업무 프로세스를 혁신하고 새로운 기술을 적극적으로 수용할 수 있도록, 누구나 부담 없이 배울 수 있는 교육 환경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어썸스쿨은 전국 4천여 개 중·고등학교 네트워크와 교사 연수 경험을 바탕으로 AI 활용에 대한 교사들의 실질적인 역량 강화를 목표로 한 '트레인-더-트레이너' 모델을 운영하고 있다. 이지섭 어썸스쿨 대표는 "교사들이 현장에서 직면한 문제를 스스로 발견하고, AI를 통해 해결책을 모색해보는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교육의 핵심"이라며 "이를 통해 동료 교사나 다른 학교 현장에도 AI 기술이 자연스럽게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울대 AI 연구원 함종민 산학협력센터장은 "이번 프로젝트는 사회적 가치 창출을 목표로 하며, 특히 기술 발전의 사각지대에 놓인 계층을 지원한다는 점에서 더욱 특별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구글닷오알지 산제이 굽타 아시아태평양 지역 총괄은 "'구글닷오알지의 AI 오퍼튜니티 펀드: 아시아태평양'는 소외된 지역 사회의 AI 교육 기회를 확대하고, 아시아태평양 전역에 보다 포용적인 기술 생태계를 구축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며 "구글은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모두가 AI의 가능성을 온전히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구글닷오알지는 기존 1천500만 달러 규모의 기금에 1천200만 달러를 추가해 총 2천700만 달러 규모로 펀드를 확대했다. 이를 통해 아태 지역의 근로자 72만 명, 중소기업(MSME) 10만 개, 비영리 단체 1만개를 대상으로 실질적인 AI 활용 역량을 강화하고, 디지털 인프라 접근성 개선과 교육 격차 해소에 기여할 예정이다. 2025년 '구글닷오알지 AI 오퍼튜니티 펀드: 아시아태평양' 프로그램 및 수상 단체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구글코리아 공식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5.05.07 14:43백봉삼

위메이드플레이 '애니팡4', 가정의 달 맞아 신규 콘텐츠 추가

위메이드플레이(대표 우상준)는 가정의 달을 맞이해 국민 브랜드 게임 '애니팡4'가 다양한 이벤트와 신규 콘텐츠를 선보인다고 7일 밝혔다. 가족형 모바일게임의 대명사로 5월의 이용자들을 맞이하는 '애니팡4'는 7일부터 '하트리본 찾기' 이벤트로 행사 시즌을 시작한다. 퍼즐판에 나타나는 리본 장착 블록을 격파하면 얻을 수 있는 리본 점수로 순위를 가리는 이 콘텐츠는 30명의 이용자가 팀을 이뤄 진행하는 경쟁형 이벤트로 21일까지 진행된다. 동시에 퍼즐 스테이지 진행도를 기준으로 상위 이용자들이 즐기는 챔피언스 랠리 역시 첫 선을 보인다. 주 단위 이벤트로 진행하는 챔피언스 랠리는 10개의 퍼즐 스테이지를 클리어하는 과정을 레이싱 순위로 실시간 집계하는 경쟁 콘텐츠다. 특히 전체 이용자에서 10%에 해당하는 고레벨 이용자들이 즐기는 챔피언스 랠리는 퍼즐 고수들의 두뇌 플레이 대전으로 마련된 것이 특징이다. 또한 매주 금요일과 주말에는 퍼즐 스테이지 완료에 따라 애니의 케이크를 만들 수 있는 몽글몽글 파티시에 16일부터는 3개월 간의 장기 경쟁 콘텐츠인 타워 루프탑이 퍼즐 마니아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위메이드플레이 이경민 PD는 “애니팡4는 여성 이용자 위주의 퍼즐 장르에서 남성 이용자 비중이 높은 특색있는 모바일게임”이라며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다양한 콘텐츠들을 가정의 달을 배경으로 준비했다”라고 전했다.

2025.05.07 14:33이도원

[ZD SW 투데이] 에이프리카, AI 엑스포서 프라이빗 AI 에이전트 공개 外

지디넷코리아가 소프트웨어(SW) 업계의 다양한 소식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ZD SW 투데이'를 새롭게 마련했습니다. SW뿐 아니라 클라우드, 보안, 인공지능(AI) 등 여러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기업들의 소식을 담은 만큼 좀 더 쉽고 편하게 이슈를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편집자주] ◆에이프리카, AI 엑스포서 프라이빗 AI 에이전트 공개 에이프리카가 오는 14~16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AI 엑스포 서울 2025'에 참가해 폐쇄망 환경에서도 구축 가능한 프라이빗 AI 에이전트 솔루션을 공개한다. 에이프리카는 이번 전시에서 산업별 특화 에이전틱 검색증강생성(RAG) 프레임워크, AI 에이전트 빌더 플랫폼, 등을 포함한 엔터프라이즈용 AI 통합 플랫폼을 선보인다. 이와 함께 폐쇄망 환경을 시뮬레이션한 엔드투엔드 데모도 공개한다. AI 전환 프레임워크를 기반으로 건설 법령 데이터를 활용해 프라이빗 거대언어모델(LLM)과 에이전틱 RAG 구축 과정을 단계별로 시각화하며 데이터 전처리, 임베딩, 벡터 DB 구축, 프롬프트 설계, 모델 관리·배포, 챗봇 생성까지 전 과정을 통합적으로 제시할 예정이다. ◆에티버스, 클라우드플레어 총판 계약 체결 에티버스가 글로벌 커넥티비티 클라우드 선도기업인 클라우드플레어와 공식 총판 계약을 체결했다. 에티버스는 클라우드플레어의 솔루션 도입을 적극 지원하고 전문화된 영업 채널을 발굴·육성함으로써 클라우드플레어의 국내 시장 성장을 가속화하고 생태계 확장을 주도해 나갈 계획이다. 또 클라우드플레어의 솔루션을 자사 클라우드·네트워크 포트폴리오에 통합함으로써 보다 종합적인 IT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국내 기업 고객의 비즈니스 경쟁력 제고에 기여한다는 목표다. ◆AI 안정성 평가 체계 엘리트, 세계 학술 대회서 공식 채택 에임인텔리전스가 연세대·KIST·서울대와 공동으로 개발한 AI 안전성 평가 체계 '엘리트(ELITE)'가 글로벌 머신러닝 학술대회 'ICML 2025'에 공식 논문으로 채택됐다. 에임인텔리전스는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 등과 함께 AI 안전성 표준화 작업에 참여하고 있다. 연구팀은 기존 7개 평가 도구를 통합하고, 자체 제작한 고난도 문제 1천54개를 포함해 총 4천587건의 실험을 수행했다. 그 결과 유명 오픈소스 AI 모델 18종 중 10개 이상이 40% 이상 유해 발언에 노출되는 실태를 공개하며 실제 서비스 환경에서의 AI 위험성을 보다 현실적으로 진단할 수 있는 기준을 제시했다. ◆이스트소프트, 알씨·알캡처 AI 얼굴 모자이크 기능 적용 이스트소프트기 자사 SW 서비스 알툴즈의 이미지 편집 도구인 알씨와 알캡처에 AI 얼굴 모자이크 기능을 새롭게 적용했다. 해당 기능은 AI가 이미지 속 사람의 얼굴을 자동으로 인식해 클릭 한 번으로 간편하게 모자이크 처리를 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알씨·알캡처 사용자는 편집을 원하거나 초상권을 보호하고 싶은 이미지 파일을 실행한 후, 상단 AI 도구 메뉴에서 AI 얼굴 모자이크 기능을 선택하면 된다. 기능 창이 활성화되면 자동 가리기 버튼을 눌러 이미지 속 사람의 모든 얼굴에 모자이크 기능을 적용할 수 있다. ◆케이투스, AI 엑스포서 데브옵스 솔루션 공개 케이투스가 오는 14~16일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AI 엑스포 코리아 2025 국제인공지능대전'에 참가해, AI 데브옵스(DevOps) SW 모투스AI와 통합형 AI 데브옵스 솔루션을 선보인다. 케이투스는 AI 시스템의 복잡성을 해소하고 AI 애플리케이션이 실질적인 비즈니스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는 통합 인프라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모투스AI의 현장 라이브 데모를 통해 한 명의 운영자가 복잡한 AI 클러스터를 효율적으로 관리하며 딥러닝 모델과 추론 서비스를 5분 이내에 배포하는 모습을 선보일 계획이다. 또 개발 환경의 초 단위 배포, 리소스 스케줄링, 신속한 모델 배포 등 핵심 기능을 제시할 예정이다. ◆팀뷰어, 한국어 사용자 커뮤니티 공식 론칭 팀뷰어가 국내 사용자를 위한 한국어 공식 커뮤니티를 공식 런칭했다. 이번 커뮤니티 론칭을 통해 국내에서 빠르게 증가하는 사용자 기반을 지원하고 사용자 중심의 전략으로 보다 긴밀한 소통과 지식 공유를 촉진한다는 목표다. 팀뷰어 한국어 사용자 커뮤니티는 사용자 간 의견을 나눌 수 있는 지원 포럼과 최신 업데이트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변경 로그 메뉴로 구성된다. 특히 중요한 제품 변경 사항과 보안 이슈를 한국어로 신속하게 안내하는 최신 공지 사항과 보안 업데이트 제공 게시판 등을 한국어로 제공해 사용자의 접근성을 강화했다.

2025.05.07 14:11한정호

빗썸, '제1회 빗썸 거래왕' 개최…거래금액 따라 순위 보상 및 메이커 리워드 지급

빗썸은 오는 5월 20일까지 '제1회 빗썸 거래왕' 대회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거래금액에 비례해 상금이 커지는 형식으로 진행되며, 가상자산별 거래 실적을 기준으로 총 460명에게 상금을 지급한다. '빗썸 거래왕'은 가상자산 거래금액 일부를 상금으로 적립해 이용자에게 돌려주는 투자 대회다. 거래금액이 많을수록 상금 규모도 커지고, 순위 경쟁도 치열해지는 구조로 설계됐다. 대회는 7일 오전 11시부터 5월 20일 오후 11시 59분까지 진행된다. 참가를 원하는 이용자는 대회 기간 중 언제든지 빗썸 공지사항 내 신청 링크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대상 가상자산은 스택스, 월드코인, 카이아 등 총 23종이며, 가상자산별 누적 거래금액을 기준으로 상위 20명, 총 460명에게 차등 지급된다. 수상자 발표 및 상금 지급은 5월 28일 예정이다. 모든 참가자를 위한 추가 보상도 마련됐다. 대회 기간 동안 지정가 주문으로 거래한 모든 이용자에게는 체결 금액의 0.05퍼센트를 포인트로 지급하며, 포인트는 기존 멤버십 포인트와 별도로 제공된다. 가상자산별로 회원당 최대 300만 포인트까지 지급되며, 6월 4일 일괄 지급된다. 대회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빗썸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강두식 빗썸 고객전략실장은 “빗썸 거래왕 이벤트는 활발히 거래한 이용자에게 보상을 제공하고, 다양한 가상자산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한 취지로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거래 경험을 높이고 가상자산을 보다 친숙하게 접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5.07 11:47김한준

[이기자의 게임픽] 넷마블, 5월에도 웃나...세나 리버스-왕좌의게임 주목

넷마블이 2분기에도 신작 게임 출시를 통해 실적 개선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이 회사는 1분기 'RF온라인: 넥스트'를 흥행시켜 주목받은 가운데, 2분기 '세븐나이츠 리버스'와 '왕좌의게임: 킹스로드'로 추가 성장의 발판을 마련할 것으로 보여 기대를 모으고 있다. 7일 게임 업계에 따르면 넷마블은 2분기에도 신작 게임을 출시한다. 우선 넷마블은 넷마블넥서스가 개발하고 있는 모바일RPG '세븐나이츠 리버스'를 오는 15일 선보일 계획이다. '세븐나이츠 리버스'는 원작 '세븐나이츠'의 지식재산권(IP)을 계승한 리메이크 프로젝트다. 이 게임은 원작의 스토리 및 전투 시스템 등 핵심 게임성을 계승하고, 최근 트렌드에 맞게 콘텐츠를 개선해 보완한 게 특징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넷마블은 이 게임의 사전등록 프로모션과 함께 유명 가수 비비를 홍보 모델로 선정한 상태다. 사전 등록 프로모션에 참여한 이용자는 '전설 등급 레이첼' '영웅 소환 이용권 10장' '100만 골드' 등을 제공받을 수 있다. 넷마블은 넷마블네오가 개발한 신작 액션 어드벤처 역할수행게임(RPG) '왕좌의 게임: 킹스로드'를 오는 21일 글로벌 지역에 선보일 예정이다. '왕좌의 게임: 킹스로드'는 미주, 유럽, 아프리카, 오세아니아, 중동 등 글로벌 지역에서 모바일·PC 플랫폼을 통해 서비스할 예정이다. 국내 서비스 일정은 추후 공개한다. 글로벌 모바일 이용자는 애플 앱스토어와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서 사전 등록에 참여할 수 있으며, PC 버전은 스팀에서 창립자 팩(Founder's Pack) 구매를 통해 얼리 액세스(앞서 해보기)로 플레이할 수 있다. '왕좌의 게임: 킹스로드'는 에미상·골든글로브상을 수상한 HBO의 '왕좌의 게임' 시리즈의 공식 라이선스를 기반으로 개발 중인 작품이다. 이 게임은 원작 고증을 바탕으로 구현된 캐릭터와 세계관을 통해 높은 몰입감을 전달할 계획이다. 시장에서는 넷마블이 'RF온라인: 넥스트'에 이어 5월 신작 게임 2종으로 다시 웃을 수 있을지 예의주시하고 있다. 넷마블넥서스가 제작한 'RF온라인: 넥스트'는 지난 3월 20일 출시 이후 단기간 양대 마켓 최고 매출 1위를 기록했으며, 출시 한 달이 넘도록 구글 매출 톱5를 유지하며 장기 흥행에 기대를 높였다는 평가다. 관전 포인트는 넷마블의 신작 공습이 실적 개선으로 이어질지다. 이 회사의 1분기 실적은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와 '레이븐2' 등이 이끌며 매출 5천946억원, 영업이익 318억원을 기록했다고 추정되고 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6%, 영업이익은 759% 증가한 수치다. 2분기는 이에 더해 'RF온라인: 넥스트'와 신작 2종이 이끌 것으로 보여 주목을 받고 있다. 업계 한 관계자는 "넷마블이 1분기 RF온라인: 넥스트에 이어 2분기에도 신작을 꺼내 실적 개선에 드라이브를 건다"며 "2분기 출시 예정작인 세븐나이츠 리버스와 왕좌의게임: 킹스로드가 흥행할 경우 넷마블의 실적은 큰 폭으로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5.07 10:30이도원

델, 뉴타닉스 손잡고 인프라 혁신 '가속'…스토리지 통합 솔루션 출시

델 테크놀로지스가 스토리지·인프라 관리 간소화를 위해 뉴타닉스와 협력을 강화한다. 델 테크놀로지스는 '뉴타닉스 클라우드 플랫폼'과 통합된 외장형 스토리지 오퍼링을 공식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에 발표된 '델 파워플렉스 위드 뉴타닉스 클라우드 플랫폼'은 회복탄력성·보안·확장성·고성능이 필수적인 대규모 미션 크리티컬 환경에 적합하도록 설계됐다. SW 정의 솔루션으로서 델 파워플렉스의 확장성·성능과 뉴타닉스의 AHV 하이퍼바이저, 통합형 재해 복구 기능 및 네트워크 보안이 결합됐다. 델 파워플렉스 위드 뉴타닉스 클라우드 플랫폼은 가상화와 베어메탈 미션 크리티컬 워크로드를 단일 플랫폼에 통합해 사일로를 없애고 운영 비용 절감을 지원한다. 컴퓨팅과 스토리지를 독립적으로 확장하고 각각의 자원을 손쉽게 조정함으로써 운영 중단 없이 변화하는 요구사항에 대응하기 용이하도록 구성됐다. 또 델 파워플렉스 매니저와 뉴타닉스 프리즘 센트럴과 같은 자동화 툴을 사용해 업데이트, 리소스 할당, 지속적인 관리와 같은 IT 프로세스를 간소화한다. 이를 통해 IT 팀은 비즈니스 성과에 직결되는 전략적 우선순위에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할 수 있다. 최신 워크로드에 요구되는 고성능·엔터프라이즈급 보안도 제공한다. 워크로드를 통합하고 동적으로 확장하며 중요한 프로세스를 자동화하는 동시에 내장된 사이버 회복탄력성 및 재해 복구 기능을 통해 강력한 데이터 보호 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 델과 뉴타닉스는 전통적인 워크로드와 최신 워크로드를 모두 쉽게 관리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하고 있다. 파워플렉스의 SW 정의 스토리지·컴퓨팅 기능과 뉴타닉스 클라우드 플랫폼의 가상화 및 관리 기능을 통합해 유연성·성능·효율성을 높인 유니파이드 솔루션으로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김경진 한국 델 테크놀로지스 총괄사장은 "급변하는 디지털 환경에 맞춰 성장을 촉진하기 위해서는 민첩성과 유연성은 물론 인프라 단에서의 강력한 보안 조치를 확보해야 한다"며 "뉴타닉스와의 협력은 혁신을 향한 델의 꾸준한 노력에 새로운 힘을 더한다"고 말했다.

2025.05.07 10:28한정호

카카오뱅크, 중·저신용대출 비중 역대 최고치…"AI로 글로벌 누린다"

카카오뱅크가 2025년 1분기 당기순이익이 1천374억원으로 전년 동기(1천112억원) 대비 23.6% 증가했다고 7일 밝혔다. 카카오뱅크는 이번 1분기 실적서 이자이익은 다소 줄었으나 비이자이익이 확대됐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자이익은 5천27억원으로 전년 5천58억원 대비 0.6% 감소했다. 올해 1분기말 카카오뱅크의 여신 잔액은 44조3천억원이며, 주택담보대출 잔액은 전 분기 대비 4천억원 증가했다. 중·저신용자 대상 대출은 1분기 6천억원 규모를 공급했다. 카카오뱅크의 1분기 중·저신용 대출 잔액 비중은 32.8%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1분기 카카오뱅크의 비이자이익은 2천818억원으로 전년 동기 2천120억원과 비교해 32.9% 증가했다. 카카오뱅크 측은 "전체 영업수익 중 35.9%가 비이자이익"이라며 "대출 비교 서비스, 각종 투자 서비스의 성장에 힘입어 1분기 수수료·플랫폼 수익은 전년 동기 대비 8.8% 늘어난 776억원으로 집계됐다"고 설명했다. 대출 비교 서비스는 제휴사가 1년만에 2배 가량 늘어난 60개 이상으로 확대되면서, 이를 통한 대출 집행액은 1조1천540억원으로 지난해 1분기와 비교해 2배 이상 증가했다. 1분기 순이자마진(NIM)은 2.09%로, 시장 금리 변화 등의 영향으로 전분기 대비 0.06%p 하락했다. 1분기 말 수신 잔액은 60조4천억원을 기록했다. 요구불 예금과 정기예금 잔액이 고루 증가하면서 전분기 대비 5조4천억원 늘어나 처음으로 수신 잔액 60조 원을 돌파했다. 약 1천200만명의 순이용자를 확보한 모임통장의 잔액이 1조원 이상 늘어나며 요구불 예금 확대를 견인했다. 카카오뱅크는 올해 영유아 등 신규 고객군을 확보하기 위한 상품·서비스를 출시할 예정이다. 이를 기반으로 카카오뱅크는 2027년까지 3천만명의 고객을 확보하고 총 수신 90조원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한편, 카카오뱅크는 인공지능(AI) 기술이 적용된 서비스를 출시하고 글로벌 시장 진출을 확대하는 등 '종합 금융 플랫폼'으로의 도약을 본격화한다. 카카오뱅크 이용 중 발생하는 궁금한 점을 편리하게 물어보고 답을 얻을 수 있는 'AI 검색'을 시작으로, 금융과 관련된 계산을 대화 형태로 해결할 수 있는 'AI 금융계산기'도 선보일 계획이다. 이밖에 전략적 지분 투자를 단행한 인도네시아 디지털은행 '슈퍼뱅크'는 공식 런칭한 지 1년도 채 되지 않아 지난 1분기 기준으로 흑자 전환에 성공, 인도네시아 시장 진출을 가속화한다는 방침이다. 카카오뱅크는 태국 금융지주사 SCBX(SCB X Public Company Limited)와의 협력을 기반으로, 지난해 9월 태국 중앙은행에 '가상은행(Virtual Bank)' 인가 신청서를 제출했다.

2025.05.07 10:02손희연

롯데이노베이트, 롯데캐피탈에 구축형 AI 플랫폼 구축…금융권 확산 '박차'

롯데이노베이트가 인공지능(AI) 플랫폼 '아이멤버'를 금융권으로 본격 확산한다. 롯데이노베이트는 롯데캐피탈에 금융권의 보안 기준을 충족한 구축형 AI 플랫폼 아이멤버를 성공적으로 구축하고 이달 중순부터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7일 밝혔다. 롯데이노베이트는 기존 아이멤버 플랫폼을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형태로 다양한 기업 고객에게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이번에 공급된 구축형 아이멤버는 금융권의 망분리 환경과 보안이 중요한 산업군을 위해 마련된 서비스다. 내부망에 직접 구축해 외부 인터넷과 차단된 환경에서도 생성형 AI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롯데이노베이트는 플랫폼 구축에 앞서 금융위원회의 금융 분야 AI 활용 가이드라인을 준수했다. 또 AI 챗봇서비스 보안성 체크리스트를 통해 보안적인 측면을 한층 강화했다. 롯데캐피탈에 구축된 아이멤버는 롯데이노베이트가 자체 구현해 보안성이 우수하며 다양한 업무 지원 기능이 탑재된 거대언어모델(LLM) 기반 AI '아이멤버 챗(Chat)'이 적용됐다. 더불어 단순 생성형 AI 제공을 넘어 검색증강생성(RAG) 기술이 적용된 챗봇 기능도 함께 제공해 환각 현상을 최소화한다. 롯데이노베이트 관계자는 "이번 금융권 AI 플랫폼 구축을 바탕으로 통신·공공 등 높은 보안 수준이 요구되는 산업군을 대상으로 온프레미스 형태의 AI 서비스 공급을 적극 확대할 것"이라며 "이미 제공 중인 클라우드 기반의 SaaS 서비스와 함께 다양한 고객사의 요구에 유연하게 대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5.07 10:02한정호

아카마이 부사장 "AI 에이전트에 보안이 핵심…'AI 방화벽'으로 공략"

"인공지능(AI) 에이전트 시대 과제는 거대언어모델(LLM) 보안과 AI 추론 인프라 강화입니다. 우리는 'AI 방화벽' 솔루션으로 에이전트 기초가 되는 LLM 보호에 힘쓰겠습니다. 또 분산형 클라우드 플랫폼으로 AI 추론을 빠르고 안정적으로 지원할 것입니다." 아카마이 로버트 블루모프 부사장 겸 최고기술책임자(CTO)는 최근 지디넷코리아를 만나 AI 에이전트 시대 과제 해결책을 이같이 밝혔다. 블루모프 CTO는 AI 확산과 에이전트 시대를 맞아 보안과 추론 최적화에 집중할 방안을 소개했다. 우선 새 솔루션 AI 방화벽으로 AI 애플리케이션과 LLM 공격 위협을 막고, 분산형 클라우드를 통해 고성능 추론 환경을 저비용으로 제공하겠다는 전략을 제시했다. 블루모프 CTO는 1999년 아카마이에 합류했다. 입사 초기에는 프로그래밍과 시스템 설계 업무 진행했다. 이후 기업들의 클라우드 전환에 힘썼다. 최근 CTO까지 맡아 AI 솔루션과 보안·클라우드 플랫폼을 개발하고 있다. 그동안 아카마이는 콘텐츠전송네트워크(CDN)와 사이버보안, 분산형 클라우드 플랫폼 사업에 집중했다. 특히 사이버보안은 매년 매출액 20억 달러(약 2조7680억원)를 기록하고 있다. 이는 전체 매출 절반 이상을 차지한다. 최근 AI 보안 솔루션까지 출시해 AI 사업을 본격화했다. 'AI 방화벽'으로 AI 보안 시장 공략…"모델·데이터·지적재산 지켜" 블루모프 CTO는 LLM이 광범위한 공격 표면을 갖고 있다고 주장했다. 사이버 범죄자가 LLM을 겨냥한 공격 기법을 빠르게 습득하고 있어 기존 보안 체계만으로는 한계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발맞춰 아카마이는 맞춤형 보안 솔루션 AI 방화벽을 내놨다. AI 방화벽은 AI에 악의적 프롬프트를 넣거나 허가되지 않은 요청이 들어오는 걸 막는다. AI가 내놓는 답변이 법이나 규정을 어기지 않도록 돕는다. 또 모델 탈취와 데이터 대량 추출을 실시간 탐지해 대응한다. 상황에 따라 자동으로 보안 규칙을 바꿔가며 특이 위협을 알아채고 차단하는 기능도 갖췄다. 블루모프 CTO는 AI 에이전트 시대에도 AI 방화벽이 핵심일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에이전트도 결국 LLM으로 이뤄진 시스템"이라며 "에이전트가 발전할수록 LLM 보안 영역에서 AI 방화벽 역할은 더 커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AI '추론'에 비용 더 들 것…분산형 클라우드 중요성↑" 블루모프 CTO는 AI 활용 비용 구조가 변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기업들은 모델 학습보다 실제 서비스 환경에서 이뤄지는 추론에 비용을 더 소비할 것이란 설명이다. 그는 "AI 모델을 학습하는 것보다 이를 실질적으로 실행하고 보호하는 데 더 많은 자원이 필요하다"며 "빠르고 안정적인 대응을 위해 물리적으로 가까운 곳에서 운영되는 인프라가 중요해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생성형 AI 초기에는 모델 학습을 주도했던 아마존웹서비스(AWS)와 마이크로소프트, 구글클라우드를 뜻하는 '하이퍼스케일러'가 대세였지만, 이제는 실시간 모델 추론이 핵심 경쟁력으로 떠오르고 있다"며 "낮은 지연과 빠른 응답이 가능한 분산형 클라우드가 핵심일 것"이라고 예측했다. 아카마이는 이에 대응해 지난 3월 분산형 클라우드 플랫폼 '아카마이 클라우드 인퍼런스'를 출시했다. AI 추론에 특화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결합해, 고객사와 가까운 위치에서 빠르고 안전하게 AI 실행을 지원하는 솔루션이다. 그는 "추론은 기업이 AI를 실제 활용하는 핵심 단계"라며 "이 영역에서 분산형 클라우드 인프라가 비용 절감과 운영 효율성을 제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韓 기업, 클라우드 활용력 우수…CSAP 완화 환영" 블루모프 CTO는 한국 기업의 클라우드 활용 수준이 매우 높다고 말했다. 특히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사용 방식과 AI 추론 인프라 운용에서 높은 역량을 갖췄다고 주장했다. 그는 최근 한국 정부가 외산 클라우드 진입 장벽을 완화한 클라우드 보안인증제도(CSAP) 정책 변화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블루모프 CTO는 "이런 변화가 다양한 글로벌 클라우드 기업의 참여를 유도하고, 국내 기업뿐 아니라 공공기관에 유연한 인프라 선택권을 제공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그는 "우리도 한국 시장에서 AI 추론과 보안 수요에 부합하는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공급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05.07 09:40김미정

허깅페이스, 스스로 프로그래밍하는 AI 에이전트 공개

허깅페이스가 프로그래밍을 스스로 수행하는 인공지능(AI) 에이전트를 공개해 업무 간소화에 나섰다. 7일 테크크런치 등 외신에 따르면 허깅페이스는 클라우드에 적용 가능한 AI 에이전트 '오픈 컴퓨터 에이전트'를 공개했다. 오픈 컴퓨터 에이전트는 리눅스 가상머신(VM)서 실행된다. 파이어폭스 등 여러 애플리케이션을 지원한다. 사용자가 이 에이전트에게 특정 작업을 요청하면, 에이전트가 필요한 프로그램을 열고 작업을 스스로 수행한다. 외신은 해당 에이전트가 간단한 작업을 잘 처리하지만 복잡한 작업에서는 오류를 일으킬 수 있다고 지적했다. 예를 들어 비행기 표 검색 같은 작업은 에이전트가 제대로 처리하지 못했으며 자주 캐처 테스트에 걸려 이를 해결하지 못한다는 설명이다. 현재 오픈 컴퓨터 에이전트를 사용하려면 대기가 필요하다. 대기 시간은 수요에 따라 몇 초에서 몇 분까지 걸릴 수 있다. 허깅페이스는 "AI 모델이 점차 더 능력 있게 발전하고 있음을 보여준다는 취지에서 해당 에이전트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향후 에이전트가 복잡한 작업을 스스로 처리하면 클라우드 인프라 실행 비용을 낮출 수 있다"고 덧붙였다. 허깅페이스 에이메릭 루셰 에이전트팀 리더는 "현재 AI 에이전트 기술은 아직 완벽하지 않지만 기업들은 생산성 향상과 업무 자동화를 위해 이를 채택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2025.05.07 09:38김미정

트럼프, AI R&D 예산 삭감 행보…IBM 대표 "이대로면 기술 주권 놓친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인공지능(AI) 연구개발(R&D) 예산 삭감을 추진하는 가운데 IT 업계가 관련 지원 확대를 촉구하고 있다. 7일 테크크런치에 따르면 아빈드 크리슈나 IBM 최고경영자(CEO)는 AI와 관련 기술에 대한 미국 연방정부가 R&D 자금을 늘려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크리슈나 CEO는 테크크런치와의 인터뷰를 통해 "우리는 연방정부 지원 R&D 예산을 확대해야 한다고 강력하게 주장해 왔다"며 "이것이 개인적으로도 명백한 입장"이라고 말했다. 최근 도널드 트럼프 내각은 AI보다 다른 정책 우선순위를 내세우면서 연방 보조금과 과학 연구 프로그램 지원 예산을 대폭 삭감하려는 행보를 보였다. 실제 미국 AI 연구의 핵심 기관인 기술·혁신·파트너십국(TIP)은 급격한 예산 삭감으로 타격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트럼프 행정부는 TIP를 관할하는 미국 국립과학재단(NSF) 예산의 절반 이상을 삭감해 낭비되는 지출을 없앨 것을 의회에 요청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TIP의 많은 직원이 해고 위기에 처한 상황이다. NSF를 비롯한 AI R&D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국립보건원(NIH)과 에너지부 등 다른 연방 기관들도 예산 삭감에 직면해 있다. 또 트럼프 대통령은 바이든 행정부 시절 제정된 주요 법안인 칩스(CHIPS)법을 폐지하겠다고 강조한 바 있다. 칩스법은 AI용 특수 칩 생산을 포함한 미국 내 반도체 생산 확대를 목표로 하는 법안이다. 이런 행보로 칩스법 기금을 관리하는 부서는 3월 초에 대부분 폐쇄됐다. 이 같은 지원 감축에 미국 소프트웨어정보산업협회(SIIIA)를 포함한 기술 산업 단체들은 트럼프 행정부의 데이비드 삭스 AI 책임자와 하워드 러트닉 상무장관에게 서한을 보내 미국의 AI 분야 리더십을 약화시킬 수 있다고 경고했다. 크리슈나 CEO는 "연방의 R&D 자금 지원은 현재 국내총생산(GDP) 대비 비율로 볼 때 역사적 최저 수준에 가깝다고 생각한다"며 "더 많은 자금을 지원하는 R&D는 미국의 경제 성장과 경쟁력 향상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며 미래에 필수적인 많은 기술에 대한 투자에도 도움이 된다"고 강조했다. IBM은 연방 정부의 예산 삭감으로 실적에 타격을 입었다. 지난달 1분기 실적 발표에 따르면 IBM은 연방 정부와의 계약이 15건 취소됐다. 다만 IBM의 컨설팅 사업에 있어 연방 정부와의 계약은 5~10% 미만을 차지한다. 이에 미국 정부가 올해 안에 R&D 지출을 늘리면 해당 실적을 회복할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크리슈나 CEO는 "연방 정부에서 자금을 지원해 AI, 양자 기술, 반도체 분야의 R&D가 1년 안에 지금만큼 좋아지거나 더 나아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2025.05.07 09:37한정호

디어유, 미국법인 공동대표에 박선영 전 네이버V CIC 대표 선임

글로벌 팬 커뮤니케이션 플랫폼 기업 디어유(대표 안종오)가 박선영 전 네이버V CIC(Company-In-Company) 대표를 미국법인 공동대표 겸 CBO(Chief Business Officer)로 신규 선임했다고 7일 밝혔다. 박 대표는 네이버에서 20여 년간 검색, 콘텐츠, 엔터테인먼트, 동영상 플랫폼 등 다양한 분야를 두루 거치며 글로벌 서비스 확장과 혁신을 이끌어온 인물이다. 이번 인사로 디어유는 미국과 중국, 일본을 중심으로 한 해외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박 대표는 이화여자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2011년 NHN 검색운영실 실장으로 IT 업계에 입문했다. 이후 네이버 메인&주제형 콘텐츠센터장, 연예&라이프스타일 이사, V&엔터서포트 이사 등을 역임하며 네이버의 핵심 콘텐츠 서비스 기획과 운영을 주도했다. 2018년부터 2020년까지는 네이버 V CIC 대표로서, K팝을 앞세운 글로벌 동영상 플랫폼 'V Live(이하 브이라이브)'의 성장을 이끌었다. 브이라이브는 박 대표 재임 시절 해외 사용자 비율이 85%에 달할 정도로 글로벌 플랫폼으로 도약했으며, 팬십 등 데이터 기반 멤버십 서비스와 5G·VR 등 신기술을 결합한 대규모 라이브 중계를 선보였다. 박 대표의 팬덤 비즈니스에 대한 깊이 있는 전문성과 국내외 주요 엔터테인먼트사들과의 폭넓은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기존 IP의 안정적인 유지뿐만 아니라 신규 IP 확보 역시 한층 더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박 대표는 디어유 미국법인 공동대표와 CBO를 겸임하며, 디어유의 글로벌 사업 확장에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디어유는 아티스트와 팬이 1대1로 메시지를 주고받는 '버블' 서비스를 중심으로, 일본 'bubble for JAPAN', 북미 'the bubble' 등 지역 특화 서비스를 선보이며 해외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고 있다. 특히 중국에서는 텐센트뮤직엔터테인먼트그룹(TME)과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QQ뮤직 내에 버블 서비스를 탑재하고, 현지 아티스트와 팬덤을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다. 디어유는 현재 미국 시장에서 현지 법인 설립 후 글로벌 아티스트 영입에 집중하고 있다. 디어유는 미국 특허를 기반으로 개인 맞춤형 메시징 서비스 시스템을 고도화하고, 라틴계와 팝, 힙합 등 다양한 장르의 아티스트를 플랫폼에 유치해 글로벌 팬덤을 넓히고 있다. 디어유 관계자는 “박선영 대표의 합류로 미국은 물론 중국 등 핵심 시장에서의 서비스 경쟁력과 현지화 전략을 한층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디어유 박선영 대표는 “콘텐츠와 팬덤의 힘이 국경을 넘는 시대에, 디어유가 가진 팬 커뮤니케이션 플랫폼의 노하우와 네트워크를 글로벌 무대에서 더욱 확장할 것”이라며 “기술과 데이터, 현지 파트너십을 결합해 글로벌 팬덤 서비스로 자리매김하는 데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2025.05.07 09:01안희정

관세 때문에…바비인형 제조사, 중국 공장 줄인다

바비인형을 만든 장난감 제조업체 마텔(Mattel)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정책으로 인해 중국에서의 생산량을 줄이고 가격도 인상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5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즈에 따르면 마텔은 “불안정한 거시경제 환경과 변화하는 미국의 관세 상황으로 인해 소비자 지출과 연말을 포함한 향후 매출 예측이 어려워져, 재무 가이던스를 일시 중단한다”고 밝혔다. 미국 장난감 시장은 트럼프 대통령 관세 정책의 직격탄을 맞았다고 외신은 분석했다. 중국산 수출품에 대해 최대 145%의 관세를 부과하기 때문이다. 이에 마텔은 중국 외 지역으로의 생산 다각화, 제품 조달 및 구성 변화에 속도를 내고 있으며 미국 내 가격 인상도 검토 중이라고 전했다. 마텔에 따르면 전체 생산량 중 중국이 차지하는 비중은 40% 미만이다. 마텔의 최고경영자(CEO) 이논 크레이즈는 “관세 대응 일환으로 중국산 제품 비중을 줄이기 위한 계획을 가속화하고 있으며 가격 인상도 높은 우선순위로 고려 중”이라며 “기존에는 중국 현지 공장이 4곳이었지만, 1곳으로 축소할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 장난감협회에 따르면 미국에서 판매되는 장난감의 80%가 중국에서 제조된다. 이번 관세 정책으로 일부 제조업체들은 재고 부족에 대한 우려를 나타내고 있다고 외신은 보도했다. 실제 플레이도(Play-Doh)와 모노폴리(Monopoly) 보드게임을 만드는 해즈브로(Hasbro)는 올해 관세로 최대 3억 달러(4천146억원)의 비용이 추가될 수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이는 연간 원가의 약 20%에 해당하는 규모다.

2025.05.07 08:49김민아

김범석 쿠팡 "대만도 로켓배송으로 성장 잠재력 확신…파페치는 재정비중"

쿠팡Inc가 글로벌 경기침체와 내수 둔화 등 대외 불확실성 속에서도 분기 매출 11조원을 또 한 번 넘어서며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갔다. 김범석 쿠팡Inc 의장은 대만에서도 한국 소비자가 경험한 것처럼 '와우' 포인트를 동일하게 제공할 수 있다고 확신하며, 계속 성장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김범석 쿠팡Inc 의장은 6일(현지시간) 오후에 진행된 1분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에서 “견고한 성장과 마진 확대를 동시에 달성하는 일관된 추세는 비용 최소화로 최고의 고객 경험을 제공하고자 한 수년간의 투자와 노력의 결실”이라며 "인기 상품군 확대를 통해 고객 혜택을 늘려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고 강조했다. 또한 “상품군 확대로 가격을 낮추고 배송 경험의 기준을 높이는 데 집중해 한국 리테일 시장의 몇 배에 달하는 성장을 프로덕트 커머스에서 이어가고 있다”며 “대만에서도 한국 소비자들에게 큰 반향을 일으킨 놀라운 '와우(Wow)' 경험을 동일하게 제공할 수 있는 잠재력이 있다”고 밝혔다. 뷰티·명품·글로벌 브랜드 확대…“상품군 늘리니 고객 참여 25%↑” 김 의장은 한국 로켓배송 사업에서 신규 카테고리와 전 가격대에 걸쳐 고객이 원하는 상품군을 추가해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고 설명했다. 특히 뷰티 버티컬 서비스 '알럭스(R.LUX)'에 에스티 로더, 랑콤뿐 아니라 키엘, 돌체앤가바나, 조말론 등의 브랜드를 추가했다고 밝혔다. 이 외에도 일반 로켓배송 카테고리에 스와로브스키, 컨버스, 웨지우드, 로얄코펜하겐, 네스프레소 등 인기 브랜드가 입점했다고 했다. 김 의장은 “상품군 확대로 이번 분기 9개 이상 카테고리에서 구매한 고객 수가 25% 이상 증가했다”며 “로켓배송의 범위를 확장해 더 많은 고객에게 당일·새벽·익일 배송을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상품군을 더욱 빠르고 안정적으로 배송하는 데 투자하면 고객의 리테일 지출이 늘고, 이는 다시 상품군 확대의 선순환으로 이어진다”고 강조했다. 또한 마켓플레이스 셀러들의 로켓배송 참여를 가능하게 하는 '로켓그로스(FLC)' 사업도 전체 비즈니스보다 수 배 빠른 성장세를 보이며 강력한 모멘텀을 창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 의장은 “쿠팡이 제공하는 빠른 속도와 편리함, 효율성이 셀러에게 엄청난 성장 동력으로 작용하고 있다”며 “로켓그로스는 수만개 소규모 업체에 보관·포장·배송·반품을 처리해 성공 장벽을 획기적으로 낮췄다”고 말했다. 김 의장은 기술혁신과 자동화, 로보틱스 투자 효과도 강조했다. 그는 “이번 분기 자동화된 집품·포장·분류 시스템이 발전했고, 머신러닝을 활용해 정확한 수요 예측과 재고 배치가 가능해졌다”며 “운영 탁월성에 집중하면서 고객 경험을 개선하고 서비스 비용을 절감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프로덕트 커머스는 하루아침에 이뤄진 것이 아니라 수년간 전략적 투자와 체계적 실행의 결과이며, 성과가 보이지 않는 시기에도 꾸준히 노력한 결실”이라고 말했다. 대만서도 로켓배송...성장 자신감 김 의장은 대만 시장 성장성에 대한 자신감도 피력했다. 그는 “성장사업에 대한 투자를 통해 더 큰 성장과 수익성을 위한 기반을 구축하고 있다”며 “대만에서 코카콜라, 펩시, P&G, 유니참 등 글로벌 브랜드뿐 아니라 현지에서 중요한 브랜드와도 직접 관계를 구축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분기 대만의 상품군은 500% 가까이 확대됐다”며 “이들 브랜드는 대만 현지에서도 로켓배송으로 서비스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 의장은 대만 고객들의 긍정적인 반응을 언급하며 재방문 빈도와 지출 금액이 모두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쿠팡은 이번 분기 대만에 와우 멤버십을 출시했으며, 김 의장은 “한국의 와우 멤버십과 마찬가지로 대만에서도 회원들에게 큰 가치와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회원 지출을 활성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대만 시장에 대한 지속적 투자는 현지 상황에 대한 확신을 반영하며, 주주들과 이러한 기대를 공유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초창기 성공을 견인한 자본 배분 원칙을 유지하면 중장기적으로 프로덕트 커머스와 동일한 성장 궤적을 그리며 상당한 주주 가치를 창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명품 이커머스 파페치에 대해서는 “다음 단계로 확장을 위해 사업을 재정비하고 있다”며 “전 세계 어디서나 고객에게 세계 최고의 럭셔리 제품과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며, 전략에 맞춰 운영과 고객 서비스를 간소화해 상당한 진전을 이뤘다”고 말했다. 파페치는 인수 1년 만에 지난해 4분기 조정 에비타(EBITDA) 흑자 418억원을 달성한 바 있다. 쿠팡이츠도 이번 분기 성장세를 유지하며, 김 의장은 “폭넓은 선택지와 가격 경쟁력, 빠른 배송 서비스로 고객에게 최고의 음식 배달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10억달러 규모 자사주 매입 발표…“주주환원 정책 강화” 거랍 아난드 쿠팡 CFO는 이날 10억 달러(약 1조4천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 프로그램을 발표했다. 아난드 CFO는 “자사주 매입은 주주에게 의미 있는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수단으로, 시장 상황을 활용해 주주 가치 제고에 기여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며 “대규모 자사주 매입은 처음이며, 기회가 생길 때마다 이를 활용할 유연성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자본 배분 우선순위를 고려해 자사주 매입 속도를 신중하고 엄격하게 결정할 것”이라며 “장기적 주주 가치 창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아난드 CFO는 “최근 글로벌 이슈들이 쿠팡 비즈니스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며 “미국 수입품 관세나 글로벌 이벤트로 인한 핵심 소비자층의 변화는 없었다”고 말했다. 다만 “향후 거시경제 환경 변화를 면밀히 모니터링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번 분기 매출은 달러 기준 11%, 원화 기준 21% 증가했으며, 원화 약세로 인해 달러와 원화 표시 매출 간 차이가 컸다”고 설명했다. 또한 그는 “한국 내 충성 고객군의 지출 수준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1분기 성장사업 매출 78% 증가는 대만과 쿠팡이츠의 강력한 고객 참여 덕분”이라고 말했다. 이번 1분기 운영 관리비는 21억6천200만 달러로 매출 대비 27.3%였으며, 아난드 CFO는 “운영 관리비 증가는 기술과 인프라 투자 확대 때문”이라며 “프로세스 개선과 자동화, 혁신 투자, 공급망 개선 덕분에 매출 총이익은 원화 기준 28% 늘었으며, 이는 향후 연간 마진 확대에 기여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아난드 CFO는 “파페치, 대만 등 성장사업의 1분기 조정 에비타 손실은 1억6천800만 달러이며, 이는 2025년 가이던스에 따른 투자 증가를 반영한 것”이라며 “올해 예상 조정 에비타 손실 6억5천만~7억5천만 달러 전망은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쿠팡Inc가 이날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2024년 1분기 연결실적 보고서에 따르면, 1분기 매출은 11조4천876억원(79억800만달러, 분기 평균환율 1452.66원), 영업이익은 2천337억원(1억5천400만달러)이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1%, 300% 증가한 수치다.

2025.05.07 08:22안희정

가정의 달 건기식 온라인 광고 점검…질병 예방·치료 부당광고 가장 많아

건강기능식품 제조·판매업체 2곳, 국내 유통 제품 3건 및 통관 단계 1건 적발 건강기능식품의 부당광고로 질병의 예방과 치료 효과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나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선물 구매 시 주의가 필요해 보인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선물용으로 많이 판매되는 건강기능식품의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제조·유통·수입 단계와 온라인 부당광고에 대해 지자체와 함께 4월7일부터 18일까지 종합 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건강기능식품 제조·판매업체 1천971곳을 점검한 결과, 표시·광고 규정을 위반한 업체와 안전 교육을 수료하지 않은 업체 총 2곳을 적발했다. 적발된 업체는 관할 관청에서 행정처분 등의 조치 후 6개월 이내에 다시 점검해 개선 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다. 또 국내 시장 점유율이 높은 홍삼, 프로바이오틱스, 복합영양소 제품 등에 대한 기능성분·영양성분 함량, 대장균군, 중금속 등 기준·규격 적합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국내 유통 중인 건강기능식품 180건(국내 80, 수입 100)을 수거·검사한 결과에서는 제품 3건(국내 1, 수입 2)이 프로바이오틱스 수 함량, 과산화물가(EPA 및 DHA 함유 유지 제품), 붕해시험(영양소·기능성복합제품)에서 부적합 판정되어 회수폐기 등을 요청했다. 국내로 정식 수입 전 통관 단계에서 수입 비타민 제품 등 114건에 대한 정밀검사에서는 1건이 프로바이오틱스 수 함량 부족으로 부적합 판정되어 수출국으로 반송하거나 폐기할 예정이다. 특히 식약처는 소비자들이 온라인 쇼핑몰 등에서 건강기능식품 구매 시 주로 검색하는 키워드인 혈행건강, 관절건강, 비염 등으로 광고·판매되는 제품 게시물의 부당광고 여부를 집중 점검해 위반 게시물 104건을 적발했다. 주요 위반 내용은 ▲골다공증 예방 등 질병 예방·치료 효능의 인식 우려 광고(78건) ▲일반식품을 건강기능식품으로 인식할 우려가 있는 광고(19건) ▲기관지보호 등 인정하지 않은 기능성 거짓·과장 광고(3건) ▲체험기를 이용한 소비자 기만 광고(2건) ▲혈행개선제 등 의약품 인식 우려 광고(2건)이다. 식품 등의 표시·광고에 관한 법률 위반 게시물은 방송통신심의위원회 등에 접속 차단을 요청하고, 관할 기관에 행정처분 등을 요청했다.

2025.05.06 16:59조민규

이레산업-SY바자르, 해외 시장 진출 협력

특수보안장비 등 첨단기술 기업 이레산업(대표 방두영)은 글로벌 비즈니스 플랫폼 에스와이 바자르(SY Bazzar, 대표 김옥주)와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 중동은 물론 미국 시장까지 겨냥한 글로벌 확장에 협력하기로 했다고 6일 밝혔다. 이레산업은 보안장비 분야에서 오랜 기술력을 자랑하는 기업이다. 엑스레이수하물검색기, 마약탐지기, 폭발물탐지기, 금속탐지기, 스피드게이트 등 특수 보안 장비를 국가주요시설 및 사기업에 설치하고 유지보수를 하고있다. SY Bazzar는 한국에 본사를 둔 글로벌 플랫폼 기업이다. 작년 두바이에 현지 법인 '레스페라 월드(Respera World)'를 설립하며 중동 시장 공략에 나섰다. 이 회사의 주요 사업 분야는 ▲코스메틱 ▲모듈러 건축 ▲보안 시스템 ▲바이오 ▲재생에너지 ▲플라스틱 리사이클링 등으로, 현재 두바이, 사우디아라비아 등지에서 다양한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특히 할랄 인증 제품 및 중동 시장 맞춤형 사업 모델을 통해 빠르게 입지를 넓히고 있다. 이번 두 회사간 협약은 최근 미국의 한 고위 정치인이 한국을 방문한 자리에서 이레산업 방두영 대표와 SY Bazzar 김옥주 회장이 함께 만나면서 이뤄졌다. 세 기관은 첨단 보안 시스템과 친환경 에너지 기술을 중심으로 미국 시장 진출 가능성을 논의했는데, 구체적인 계약은 체결되지 않았지만 첫 미팅이 성공적으로 이뤄져 향후 협력의 폭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했다. 방두영 이레산업 대표는 "이번 미팅은 단순한 형식적 만남이 아니라 미국 정부 차원에서 한국의 우수한 기술력에 대한 관심을 드러낸 자리였다. SY Bazar와 이레산업은 이를 계기로 미국 내 협력 파트너를 발굴하고 장기적인 사업 확장을 모색 중"이라고 밝혔다. SY Bazzar는 "두바이와 사우디 등 중동 시장에서 쌓아온 경험과 기술력이 미국 시장에서도 충분히 경쟁력이 있을 것으로 본다”며 “보안, 바이오, 에너지 등 핵심 분야에서 글로벌 선도 기업으로 성장하는 비전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3자간 미팅에 참석한 미국 측 관계자는 "이레산업과 SY바자르 두 회사 기술이 국제적으로도 충분한 경쟁력이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전했다.

2025.05.06 13:52방은주

SK바이오-질병청, 조류독감 백신 개발 착수…국가 방역 시스템 구축 협력

SK바이오사이언스와 정부가 넥스트 팬데믹에 대응할 국가 방역시스템을 구축에 협력한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질병관리청(이하 질병청)이 주관하는 '우선순위 감염병 대유행 대비 신속개발기술 구축 지원사업'에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우선순위 감염병 대유행 대비 신속개발기술 구축 지원사업은 차기 팬데믹 발생의 원인이 될 가능성이 높은 조류독감 바이러스에 대비해 백신을 개발하는 국가적 프로젝트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세포배양 기술을 활용해 독감, 코로나19 등의 예방 백신을 상용화한 기술적 역량을 인정받아 대상 기업으로 선정됐다. 이번 프로젝트를 위해 SK바이오사이언스는 질병청과 초기 개발비 약 52억5천만원을 공동 투자해 세포로 배양한 조류독감 백신 개발에 착수, 내년 하반기 임상 1/2상에 진입한다는 목표다. 기존에 개발된 유정란 방식의 백신과 달리 세포배양 방식의 백신은 무균 생산 설비에서 동물세포를 활용해 바이러스를 배양함으로써 감염 및 오염 리스크를 최소화할 수 있고 신속한 대량 생산이 가능하며, 변이에도 빠르게 대응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반면 유정란 백신은 조류독감 유행 시 닭의 집단 폐사 등으로 감염되지 않은 유정란을 확보하는 것이 어려울 경우 생산에 차질이 생겨 효과적 대응이 어려울 수 있다. 조류독감은 현재까지 사람간 전파율이 낮지만 고병원성인 H5N1, H7N9 바이러스 등은 인간에게도 감염을 일으킬 수 있어 지속적인 팬데믹 우려를 낳고 있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1997년부터 2025년 1월까지 950건 이상의 인간 감염 사례가 보고되었으며 그 중 약 절반은 사망으로 이어졌다. 전문가들은 H5N1 바이러스가 변이를 통해 사람간 전파 능력을 얻을 경우 치명적인 팬데믹을 일으킬 수 있다고 경고한다. 조류독감 확산은 단순히 특정 국가나 지역의 문제를 넘어 인류의 공중 보건과 안전에 직결되는 중요한 사안인 만큼 SK바이오사이언스는 백신 개발과 함께 초국가적 협력에도 나설 계획이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세포배양 기술을 바탕으로 이미 독감 등 다양한 바이러스의 백신을 개발해왔다. 또 코로나 팬데믹 상황에서 글로벌 기업들의 백신을 위탁생산해 전 세계에 공급하고 자체적인 백신 개발에도 성공함으로써 선도적 기술력과 생산 역량을 동시에 입증한 바 있어 넥스트 팬데믹에 대응할 백신 개발 및 대량 생산과 공급에 있어서도 강점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한편 SK바이오사이언스는 팬데믹 대응을 위해 mRNA 백신 플랫폼도 개발 중이다. 코로나 팬데믹 극복에 활용된 mRNA 백신은 빠른 개발과 대규모 생산이 가능해 전염성이 높은 바이러스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기술로 평가받는다. 또 국제기구 CEPI(전염병대비혁신연합)와 협력해 mRNA 기술을 활용한 일본뇌염 백신 후보물질 'GBP560'의 글로벌 1/2상 임상시험을 진행하고 있으며 내년 중간 결과를 확보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팬데믹 대응을 위한 또 하나의 기술력을 확보한다는 목표다. 안재용 SK바이오사이언스 사장은 “감염병 대유행에 대응키 위해 대한민국 정부 및 국제기구들과 협력하고 있는 것은 글로벌을 선도할 수준의 기술력과 생산 역량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차기 팬데믹에 대응할 기술력을 확보해 인류의 보건 수호라는 미션을 달성하고 나아가 글로벌 톱티어 백신·바이오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한 토대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2025.05.06 13:09조민규

tvN 인기 예능 '뿅뿅 지구오락실', 모바일 게임으로 재탄생

인기 예능 '뿅뿅 지구오락실'을 모티브로 한 모바일 게임이 출시될 예정이다. 6일 미니팩트게임즈에 따르면 모바일 게임 '지구오락실M: 숨은 토롱 찾기'의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 사전예약이 시작됐다. '지구오락실M'은 이용자가 지구용사 '지락이'가 되어 도망친 캐릭터 토롱이를 추격하는 여정을 담은 게임으로, tvN 인기 예능 '뿅뿅 지구오락실' 세계관을 그대로 계승한 게 특징이다. 이 게임은 숨은그림찾기 게임과 오락실 감성의 레트로 미니게임을 넘나드는 플레이 방식으로 구성됐으며, 기존 캐주얼 장르 대비 한층 입체적인 재미와 몰입감을 제공한다. 특히 숨은그림찾기 맵은 "90년대 게임 속 세계'라는 독특한 설정 아래, 방송 속 명장면은 물론, 나영석 PD 캐릭터와 제작진의 의상, 소품, 대사, 사운드까지 유쾌하게 녹여냈다. IP 팬이라면 장면 곳곳에 숨어 있는 디테일을 발견하며 색다른 재미와 반가움을 느낄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또한 게임 내 오락실 콘텐츠는 90년대를 추억할 수 있는 다양한 미니게임으로 꾸몄다. 윤여민 미니팩트게임즈 대표는 "지구오락실M은 뿅뿅 지구오락실 IP의 세계관을 누구나 손쉽게 즐길 수 있는 모바일 게임 방식으로 확장하고자 준비한 작품이다. 지락실 팬들은 물론이고, 무해한 재미가 필요한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게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기획을 함께 한 에그이즈커밍 측에서는 "지락실의 팬들이 능동적으로 즐길 수 있는 또 하나의 콘텐츠가 될 것 같다"며 "이번 시즌 촬영기간 동안 제작진과 출연진 모두 직접 플레이하며 테스트를 해봤는데, 방송 콘텐츠의 포인트가 게임 속에 풍성하게 연출돼 있어 재미있게 즐길 수 있었다. 지락실 팬들에게도 유쾌한 경험이 되길 바란다" 고 덧붙였다. 한편, '뿅뿅 지구오락실' 시즌3는 매주 금요일 저녁 8시 40분 tvN에서 방영되고 있다.

2025.05.06 12:28이도원

"외국인도 편리하게"...쿠팡앱 영문 버전 나왔다

쿠팡이 국내 거주 외국인 고객을 위해 쿠팡 앱에 '영문 인터페이스' 베타 버전을 도입해 선보인다고 6일 밝혔다. 외국인 고객들은 쿠팡 앱을 영어로 손쉽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쿠팡은 국내 외국인 고객들의 쇼핑 경험을 개선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영문화 작업을 준비해왔다. 앱 내 문구를 번역하고, 전문 번역팀이 매일 번역본을 검토해 정확성과 명확성을 지속 모니터링하고 있다. 영문 인터페이스는 상품 검색부터 상세 정보, 주문 정보, 구매 페이지 등은 물론 와우 멤버십 혜택 화면을 통해 배송, 배달, 할인 등 얼마나 절약했는지도 영어로 한눈에 볼 수 있게 지원한다. 로켓배송을 비롯해 쿠팡 앱 내 로켓직구, 골드박스 등 고객들이 자주 찾는 서비스들도 영문으로 이용 가능하다. 법무부 출입국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거주 외국인 인구는 260만명을 넘어섰다. 쿠팡 앱에서도 영어로 상품을 검색하는 고객 수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실제로 빠른 로켓배송과 경쟁력 있는 가격, 다양한 상품군 등 차별화된 혜택과 편의성으로 쿠팡을 찾는 외국인 고객이 늘고 있다. 외국인 거주 지역도 수도권은 물론 지방으로 확대되고 있는데, 쿠팡의 '쿠세권(로켓배송 가능 지역)'이 전국으로 확대되어 쿠팡 앱을 쓰는 외국인 수요가 늘어난 점도 한가지 요인으로 보인다. 그동안 한국어가 익숙지 않은 외국인 고객들은 쿠팡을 이용하기 위해 앱 화면을 일일이 캡처해 번역하거나, 외부 번역기를 이용해야 하는 불편을 겪었다. 이번 영문 인터페이스 제공으로 이 같은 번거로움이 해소돼 보다 직관적이고 편리한 쇼핑이 가능해졌다는 평가다. 영문 인터페이스는 쿠팡 앱 내 '마이 쿠팡' 메뉴에서 언어 설정을 'English'로 변경하면 바로 이용할 수 있다. 쿠팡 관계자는 “쿠팡은 모든 고객에게 더 나은 쇼핑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서비스를 개선하고 혁신해왔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고객들의 목소리를 반영해 차별화된 편의성과 혜택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05.06 12:07안희정

한·미, 세상에 없는 기술…자석으로 양자컴퓨팅 첫 성공

한-미 연구진이 자석을 이용한 양자컴퓨팅 핵심 기술을 처음 실증했다. KAIST(총장 이광형)는 물리학과 김갑진 교수 연구팀이 미국 아르곤 국립 연구소 및 일리노이대 어바나-샴페인(UIUC)과 '광자-마그논 하이브리드 칩'을 개발해 자성체에서 다중 펄스 간섭 현상을 실시간으로 구현하는 데 세계 최초로 성공했다고 6일 밝혔다. 연구팀은 '빛'과 '자석 내부의 진동(마그논)'이 함께 작동하는 특수한 칩을 개발했다. 이 칩은 멀리 떨어진 자석 사이에서 신호(위상 정보)를 전송하고, 여러 개의 신호가 서로 간섭하는 현상을 실시간 관측하고 조절이 가능하다. 김갑진 교수는 "자석이 양자 연산의 핵심 부품으로 활용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 세계 최초의 실험"이라며 "자성체 기반 양자컴퓨팅 플랫폼 개발의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자석 N극과 S극은 원자 내부에 존재하는 전자 스핀(spin)에서 나오는데, 여러 원자가 모였을 때 나타나는 스핀들의 집단적인 진동 상태를 마그논이라고 한다. 마그논은 정보를 한쪽으로만 전달하는 비상호성 특성이 나타난다. 이는 양자 노이즈 차단을 통한 소형 양자 칩 개발에 응용된다. 광 및 마이크로파와 동시에 결합할 수 있어 양자 정보를 수십 km 거리로 전송하는 양자 통신 소자로도 응용 가능하다. 또한, 특수한 자석 물질인 반강자성체를 이용하면 양자컴퓨터 작동 주파수를 훨씬 빠른 테라헤르츠(THz) 대역으로 높여 현재 양자컴퓨터 하드웨어 한계를 뛰어 넘을 수 있다. 복잡한 냉각 장비 없이도 상온에서 작동하는 양자컴퓨터의 개발이 가능하다는 의미다. 그러나, 마그논을 기반으로 한 양자컴퓨팅과 통신 시스템 전반의 구현에 필요한 이 모든 기술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마그논 위상 정보, 즉 마그논 파동이 언제부터 시작되고 움직이는지에 대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전송 및 측정하고, 그것을 제어하는 기술이 필수적이었다. 김갑진 교수 연구팀이 이 문제를 해결한 것. 연구팀은 작은 자석 구슬인 이트륨 철 가넷(YIG) 2개를 12㎜간격으로 배치하고, 그 사이에 구글, IBM 등의 양자컴퓨터에서 사용되는 회로인 초전도 공진기를 설치해 한쪽 자석에 신호(펄스)를 넣어서 다른 자석까지 정보가 잘 전달되는지를 측정했다. 이 결과, 수 나노초(ns) 길이의 아주 짧은 하나의 펄스부터 최대 네 개의 마이크로파 펄스를 입력하였을 때 그로 인해 생기는 자석 내부의 진동(마그논)이 초전도 회로를 통해 멀리 있는 다른 자석까지 손실 없이 전달되는 것을 확인했다. 여러 펄스 사이에 간섭을 일으켰을 때 각각의 위상 정보를 유지하며 신호가 예측대로 보강 또는 상쇄되는 것(결맞음 간섭 현상)을 실시간 도메인에서 관측하는 데도 성공했다. "마그논 양자상태서 자유롭게 제어 가능 김갑진 교수는 "여러 펄스(신호)의 주파수와 이들 간의 시간 간격을 조절해 자석 안에 생기는 마그논의 간섭 패턴을 임의로 제어할 수 있음을 입증했다"며 "전기 신호 입력을 통해 마그논 양자 상태(위상 정보)를 자유롭게 제어할 수 있음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김 교수는 "이 연구는 양자 정보 처리 분야에서 필수적인 여러 신호(다중 펄스)를 활용한 양자 게이트 연산이 자성체-초전도 회로 하이브리드 시스템에서도 구현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줬다"며 "자성체 기반 양자 소자가 실질적으로 양자컴퓨팅에 활용될 수 있는 가능성을 열어준 것"이라고 부연설명했다. 자성체-초전도 회로 하이브리드 시스템은 자성체의 마그논과 초전도 회로를 결합, 서로의 장점을 살린 새로운 양자 연산 시스템이다. 김 교수는 "'세상에 없는 기술을 제안하라'는 KAIST 글로벌 특이점 연구사업에' 자석으로 양자컴퓨터를 개발할 수 있을까?라는 다소 엉뚱하지만 모험적인 아이디어를 제안하며 연구가 시작됐다"고 말했다. 연구는 물리학과 송무준 박사후연구원이 제1 저자로 참여했다. 미국 아르곤 국립 연구소 이 리(Yi Li) 박사, 발렌틴 노보사드 박사, 일리노이 주립대학교(UIUC)의 악셀 호프만 교수 연구팀이 참여했다. 연구결과는 국제 학술지 '엔피제이 스핀트로닉스'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에 게재됐다.

2025.05.06 11:05박희범

  Prev 41 42 43 44 45 46 47 48 49 50 Next  

지금 뜨는 기사

이시각 헤드라인

SKT, 침해사고 이후 해지 위약금 면제...8월 요금 50% 감면

인천공항-면세업계, 임대료 인하 공방…"깎아줘" vs "왜 너만"

챗GPT가 우주선 조종하는 날 올까

전 국민 최대 45만원 '소비쿠폰' 지급…21일부터 신청

ZDNet Power Center

Connect with us

ZDNET Korea is operated by Money Today Group under license from Ziff Davis. Global family site >>    CNET.com | ZDNet.com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DB마케팅문의
  • 제휴문의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용약관
  • 청소년 보호정책
  • 회사명 : (주)메가뉴스
  • 제호 : 지디넷코리아
  • 등록번호 : 서울아00665
  • 등록연월일 : 2008년 9월 23일
  • 사업자 등록번호 : 220-8-44355
  • 주호 : 서울시 마포구 양화로111 지은빌딩 3층
  • 대표전화 : (02)330-0100
  • 발행인 : 김경묵
  • 편집인 : 김태진
  • 개인정보관리 책임자·청소년보호책입자 : 김익현
  • COPYRIGHT © ZDNETKOREA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