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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검색 순위 올리기 [ 텔레 ON4989 ] 구글상위노출업자 구글상위노출도배광고대행,xaV'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709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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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주요 디지털 광고 상품 한눈에 비교해보세요"

메조미디어가 국내 주요 디지털 미디어와 다양한 광고 상품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2024 디지털 미디어 마일스톤'을 공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메조미디어의 광고 집행 데이터를 기반으로 작성된 자료로, 광고주와 대행사 마케터가 주요 디지털 매체들의 광고 상품을 확인할 수 있고 디지털 마케팅 캠페인 목적에 따른 전략 수립을 위한 미디어 길잡이 역할을 제공하기 위해 제작됐다. 지난 2020년 최초 공개된 이후 매년 디지털 미디어 시장의 변화에 맞춰 업데이트되고 있다. 디지털 미디어 마일스톤은 국내에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디지털 미디어를 ▲전략 미디어 ▲애드테크 플랫폼 ▲방송 및 디지털 동영상 ▲버티컬 미디어로 분류했다. 또한 미디어, 플랫폼 등에서 제공하는 광고 상품을 일일이 찾아볼 필요 없이 단 한 장으로 비교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네이버, 카카오, 구글 등 전략 미디어는 지난해와 달리 광고 유형에 따른 광고 상품을 더욱 세분화하여 소개하고 있다. 디스플레이 광고, 동영상 광고, 검색 광고 유형 외에도 예약형, 경매형, 참여형, 앱 광고 유형으로 나눠져 있다. 특히 각 매체별 활용도가 높은 광고 상품으로 구성돼 기업들의 디지털 마케팅 전략을 구축하는 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애드테크 플랫폼은 지난해 리브랜딩한 모바일부터 CTV까지 아우르는 광고 플랫폼 '타겟픽'과 '타겟픽 비디오'가 업데이트됐다. 방송 및 디지털 동영상은 최근 빠르게 성장하며 광고 매체로써 주목받고 있는 CTV 매체로 '타겟픽 CTV' 등이 추가됐다. 또 버티컬 미디어는 간편 결제, 게임, 커머스, 멤버십, 여성 육아, 웹툰 엔터 등 30개 업종과 관련 있는 특화 미디어의 정보를 제공하고 있으며 이번 자료에서는 타겟팅 문자광고, 은행, B2B 업종이 포함됐다.

2024.01.30 09:33박수형

갤S24·갤Z폴드5, 자동차 충돌 감지 기능 탑재할까

삼성 갤럭시S24, 갤럭시Z폴드5에 향후 자동차 충돌 감지 기능이 탑재될 수 있다고 IT매체 안르도리드폴리스가 2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해당 매체는 삼성 갤럭시Z폴드5에서 스마트폰을 사용자 입맛에 바꿔서 사용할 수 있게 해 주는 '태스커'(Tasker) 앱 조작하는 도중 '자동차 충돌 감지 깨우기'(Car Crash Detect Wakeup) 라는 이름의 센서를 발견했다고 전했다. 해당 센서는 삼성 갤럭시S24 울트라에도 있는 것으로 파악됐지만, 갤럭시S23 울트라에서는 확인되지 않았다. 또, One UI 6.1에서 이 자동차 충돌 감지 센서를 시작하고 중지하는 코드가 포함된 '모카모바일'(MoccaMobile)이라는 시스템 앱도 발견했다. 애플 아이폰14 이후 모델과 구글 픽셀4 이후 모델에는 자동차 충돌 감지 기능이 탑재돼 충돌 사고 감지 시 긴급 구조대나 지정된 연락처에 이를 알려주고 있지만, 삼성전자 스마트폰은 해당 기능이 제공되지 않았다. 외신들이 향후 삼성전자 스마트폰이 해당 기능을 제공하게 된다면 많은 생명들을 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2024.01.30 08:57이정현

사전판매 신기록 갤럭시S24, 120여개국 순차 출시

삼성전자가 갤럭시S24 시리즈를 전세계 주요 국가에서 31일부터 출시한다. 삼성전자는 30일 갤럭시S24 시리즈를 한국, 미국, 영국, 프랑스, 독일, 인도, 싱가포르 등을 시작으로 전세계 120여개국에 순차 출시한다고 밝혔다. 노태문 삼성전자 MX사업부 사장은 "갤럭시S24 시리즈의 출시는 스마트폰을 넘어 새로운 AI폰의 시대를 여는 삼성전자의 첫 걸음"이라며 "모든 사용자가 갤럭시 AI를 통해 변화된 일상을 경험하고 무한한 가능성을 발견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언팩 직후 갤럭시S24 시리즈 전세계 사전 판매를 시작했으며, 전작 대비 두 자리 수 판매 성장률을 기록했다. 특히 '갤럭시S24 울트라'가 전체 판매의 65% 이상을 차지했다. 국내의 경우 1주일간 121만대의 사전 판매를 기록하며 역대 갤럭시S 시리즈 중 가장 높은 사전 판매고를 올렸다. 갤럭시S24 시리즈는 전 모델이 갤럭시 AI 기반 기능들을 제공한다. 13개 언어를 지원하는 '실시간 통역' 기능과 메시지의 번역부터 톤 변경까지 제공하는 '채팅 어시스트' 기능을 통해, 언어의 장벽을 넘는 보다 자유로운 사용자 커뮤니케이션을 지원한다. 지원 언어는 출시 시점의 13개를 넘어 지속 확대될 예정이다. 구글과 협력으로 탄생한 '서클 투 서치'는 검색 방식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다. 여러 앱을 오갈 필요 없이 어느 화면에서나 간단히 동그라미를 그리면 검색 결과가 제공된다. 한편, 삼성전자는 갤럭시 S24 시리즈의 AI 경험을 더 많은 사용자들에게 제공하기 위해 이전 세대 단말로도 갤럭시AI 경험을 확대할 예정이다.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대상 모델은 ▲갤럭시S23 시리즈 ▲갤럭시S23 FE ▲갤럭시Z폴드5·플립5 ▲갤럭시탭S9 시리즈로 구체적인 업데이트 시기는 추후 공지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삼성전자는 갤럭시 S24 시리즈를 시작으로 7세대의 OS 업그레이드와 7년의 보안 업데이트를 지원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공식 출시일인 31일부터 내달 29일까지 갤럭시S24 시리즈를 구매하는 고객에게 혜택을 제공한다. 기간 중 개통 고객에게는 ▲이벤트몰에서 액세서리 등을 구매할 수 있는 10만원 쿠폰이 제공되며, 삼성닷컴에서 사용 가능한 ▲갤럭시워치6 시리즈 10만원 할인 쿠폰 ▲스마트싱스 스테이션 50% 할인쿠폰 ▲갤럭시S24 시리즈 브랜드 콜라보 액세서리 30% 할인 쿠폰이 제공된다. 또한 ▲마이크로소프트 365 베이직 6개월 체험권 ▲오디오북 플랫폼 윌라 3개월 구독권과 추가 3개월 30% 할인권도 함께 제공된다. 한편, 갤럭시S24 시리즈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중고폰 추가 보상프로그램'도 2월 29일까지 운영된다. 기존에 사용하던 스마트폰을 반납하면 기본 중고 시세에 최대 15만원을 추가로 보상해 준다. 반납 모델은 일부 갤럭시 스마트폰에 한정해 운영한다.

2024.01.30 08:46류은주

공정위 '칼날' 누가 베일까...플랫폼사, 불안→불만→분개

공정거래위원회가 시장 지배적 플랫폼 기업을 규제하겠다며 '플랫폼공정경쟁촉진법(플랫폼법)' 추진 계획을 밝힌 지 두 달여 지났지만, 법 적용 대상 기준이 여전히 안갯속이다. 세부적 내용을 담은 정부안은 내달에야 발표될 전망인데, 업계 내 불안과 불만이 커지는 모양새다. 공정위는 해당 법이 사전 규제가 아닌 '사전 지정 사후 규제'라는 입장이나, IT 업계는 지배적 플랫폼 사업자를 사전 지정하는 것 자체가 사전 규제적 성격을 띄고 있다며 강한 우려를 표하고 있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공정위가 추진 중인 플랫폼 법 정부안은 내달 중 공개될 전망이다. 정부안은 아직 협의 중인 단계지만, 지배적 사업자는 4~5개로 최소화되는 방안이 유력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업계에서는 네이버·카카오·구글·애플 등이 규제 대상에 오를 것으로 보고 있다. 반면 지배적 사업자 명단에 오를 것으로 예상됐던 쿠팡·배달의민족은 제외될 것이란 관측이 조심스럽게 나오고 있다. 쿠팡의 경우, 온라인 유통 시장에서 20% 내외 시장 점유율로 독과점 지위에 있다고 보기 어려우며, 최근에는 알리익스프레스·테무 등 중국 플랫폼까지 국내에 공격적으로 진출하며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상황이 고려된 것으로 전해졌다. 배민은 플랫폼 시장 점유율이 60%를 웃돌지만, 연간 매출·자산 등의 규모가 지배적 사업자로 거론되는 타 기업 대비 상대적으로 적은 점이 고려됐다는 후문이다. 공정위가 지난해 12월 발표한 플랫폼 법은 시장에 영향력을 미치는 소수 대형 플랫폼을 지배적 사업자로 정하고, 위반 행위가 발생할 시 신속하게 규제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위반행위는 ▲자사 우대 ▲끼워팔기 ▲멀티호밍 제한 ▲최혜대우 강제 4가지 행위다. 공정위는 해당 법안이 사전 규제가 아니라는 입장이다. 육성권 공정위 사무처장은 지난 24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백브리핑에서 "플랫폼법을 사전규제라고 말하는 사람도 있는데, 이건 '타다 금지법'이 아니다"며 "타다 금지법은 랜터카를 이용한 사업모델로 여객운송업 시장에 들어오려고 한 것을 봉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우리는 시장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수 있는 사업자를 미리 지정만 해놓는다"며 "규제는 (법 위반) 행위가 사후에 발생했을 때 발생하기 때문에 사전지정, 사후규제가 정확한 표현"이라고 주장했다. 업계 "규제 기준 명확하지 않아...섣부른 규제 추진 신중해야" 이 같은 설명에도 업계는 플랫폼법이 지배적 사업자를 미리 정하는 사전 규제로 볼 수 있다며, 규제 도입을 신중해야 한다고 비판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IT 업계를 대변하는 한국인터넷기업협회 디지털경제연구원은 26일 '디지털 산업에 대한 과도한 사전규제 한계' 보고서를 내고, “최근 디지털 산업에 대한 강력한 규제 추진은 지금까지 경험한 실수에도 또 다시 규제 오류를 반복하게 될 것으로 우려된다”고 지적했다. 특히 특정 행위를 원천적으로 억제하는 사전 규제를 할 경우, 규제 기준이 명확하지 않으면 폐해가 발생하지 않는 행위까지 금지해 규제의 오류에 빠질 가능성이 있다. 인기협은 “규제는 시장실패 교정을 목적으로 도입되지만, 시장에 대한 정부의 섣부른 개입과 잘못된 방식으로 더 큰 실패를 불러올 수 있다”며 “최근 디지털 기술의 발달과 함께 산업구조 및 환경이 빠르게 변화하며, 여론이나 정치적 당위성에 등 떠밀려 만들어진 규제로 인한 정부실패 사례가 계속 등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인기협은 “과거에도 규제 당국이 신산업 등장으로 이슈에 즉각 대응하는 과정에서, 국내 산업과 경제 현실이나 규제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외부효과를 고려하지 않아 시장에 부정적 영향을 미친 사례가 있다”면서 규제 오류 사례로 ▲타다금지법 ▲대형마트의무휴업 ▲단통법 ▲게임셧다운제를 언급했다. 마지막으로 단체는 “규제당국은 지금까지 정부실패를 겪고 직접 해당 규제를 폐지하는 상황을 반복해 왔음에도 시장 환경과 경제 변화를 고려하지 않은 플랫폼 규제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며 “섣부른 규제 추진이 시장에 돌이킬 수 없는 상흔을 남기고 잘못된 결정의 책임은 규제 당국이 아닌 국민과 기업에게 돌아온다”고 우려했다. 플랫폼법은 정부안 공개 후에도 법안 국회 통과, 하위 법령 제정 등에 걸리는 시간을 고려하면 법 시행까지 1년가량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2024.01.29 18:56최다래

엑셈, 광주TP에 빅데이터 저장 관리 플랫폼 '이빅스(EBIGs)' 구축

IT통합 성능관리 전문기업 엑셈(대표 고평석)은 광주테크노파크(광주TP)에 자사의 빅데이터 저장 관리 플랫폼 '이빅스(EBIGS)'(플라밍고 빅데이터 성능관리 포함)를 구축했다고 29일 밝혔다. 엑셈은 광주테크노파크가 진행한 '치매코호트(치매 연구대상 집단) 멀티모달 데이터적용 실증기반 구축사업'에서 활용하는 치매 제품 실증평가 데이터의 정량화, 표준화를 기반으로 수집 및 저장 데이터셋 구축을 위한 플랫폼을 제공하기 위해 '이빅스'를 제공했다. 이 사업은 2021년부터 2025년까지 광주테크노파크가 치매 제품 개발 기업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치매 관련 제품을 실제 환경에서 실증테스트 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하는 한편 실증 데이터를 기반으로 기업의 사업화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빅스'는 다양한 정형 및 비정형 치매코호트 멀티모달 데이터셋의 수집 및 저장부터 관리,분석.활용까지 통합 관리와 원활한 데이터 연계·검색‧공유가 가능한 통합 인프라 구축을 제공한다. 또 서버 및 서비스 정상 작동 여부와 상태, 하드웨어 자원(CPU/메모리/디스크 가용량 등) 상태와 서비스 에러 상태를 모니터링해 빅데이터 플랫폼 클러스터 내 서비스 종합 감시를 수행하는 한편 서비스 개별전체 실행 종료, 서비스별 접근 통제 등 제어 기능도 제공한다. 엑셈은 '이빅스' 구축 외에도 고객의 원활한 데이터 활용을 위한 데이터 포털 서비스도 구축했다. '데이터 포털 서비스'는 정보 연계를 위한 메타데이터를 제공하면서 전체 메타데이터 현황 검색, 세부항목별 검색 및 접근, 조건 설정에 따른 데이터 검색 등 데이터 검색 기능을 탑재하고, 또 데이터 시각화를 통해 통계 결과를 제공한다. 이에 더해 엑셈은 적재된 빅데이터를 고객이 다양하게 분석할 수 있게 빅데이터 저장소에 직접 접근할 수 있는 환경과 빅데이터 탐색 분석 및 머신러닝, 딥러닝이 가능한 분석 환경을 제공했다. 엑셈은 "'이빅스'가 글로벌 1위 솔루션 대비 뛰어난 수집 처리 속도, 쿼리 성능, 저장 기능과 더 저렴한 가격, 유연한 커스터마이징을 지원한다"면서 "또 데이터 누수 없이 간편하게 데이터 이관을 할 수 있어 공공 시장에서도 강점으로 작용했다. 지난 9월 다른 정부 기관에도 설치를 성공적으로 완료했으며 대형 공공기관, 공사 등에서 관심을 보여 대응 중"이라고 밝혔다. 고평석 엑셈 대표는 "2019년 나주 빛가람 혁신도시에 엑셈 남부사무소를 개소한 뒤 한전 등 광주·전남 지역에 밀집한 공공 기관을 공략하며 공공 부문 매출이 증가세"라면서 “올해 '이빅스'의 빠른 공공 시장 안착을 위해 엑셈 본사와 남부사무소를 두 축으로 전방위적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1.29 17:29방은주

파페치 투자자들 뭉쳐 "쿠팡 인수 반대"

지난해 12월 쿠팡이 글로벌 명품 플랫폼 파페치 인수 계획을 발표한 가운데, 일부 파페치 투자자들이 반대 입장을 냈다. 최근 포브스는 '2027 애드혹 그룹'이라는 투자자 단체가 쿠팡의 파페치 인수 반대 성명서를 냈다고 보도했다. 이들은 2027년에 만기 되는 파페치 전환 선순위 채권 3.75%를 보유하고 있는 기관 투자자의 50% 이상을 대표하고 있다. 자산운용규모(AUM)는 1조 달러(약 1천336조6천억원) 이상으로 알려졌다. 이들이 쿠팡의 파페치 인수를 반대하는 이유는 지난 24일 파페치가 "현재 채권 투자자는 미결 투자금을 회수할 것으로 기대해서는 안 된다"고 밝혔기 때문이다. 외신에 따르면 이 단체는 지난해 8월 기준 JP모건이 파페치의 기업가치를 30억 달러(약 4조원) 이상으로 추정했는데, 쿠팡이 6천500억원에 인수한다는 것에 의문을 제기했다. 4개월만에 파페치 기업 가치가 급격히 낮아졌다는 것에 동의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파페치는 지난해 8월 2분기 실적발표 당시, 연말까지 8억 달러(약 1조원) 이상의 현금 및 현금 등가물을 투자자들에게 제공할 것이라고 안내한 바 있다. 이 그룹은 파페치 사업 전체나 인수에 관심이 있는 파트너가 최소 3곳 이상 있다고 말하고 있다. 파페치 가치가 쿠팡의 매각가보다 더 나을 수 있다는 주장이다. 애드혹 그룹 대변인은 "이 거래(인수)가 완료될 수 있도록 허용하는 것은 파페치의 자산 가치를 극대화하는 데 실패하는 것"이라며 "긴급히 다음 단계에 대해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리서치 회사인 글로벌데이터의 닐 손더스는 보그 비즈니스 보도에서 "투자자들의 반발은 있을 수 있지만, 이렇게 그룹(2027 애드혹)으로 뭉치는 것은 드문 일"이라고 말했다. 이어 "애드혹 그룹이 만들어진 것은 쿠팡이 파페치를 인수하겠다는 것에 많은 투자자들이 불만을 갖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며 "설득력 있는 대안을 제시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파페치는 샤넬·루이비통·에르메스 등 1천400개 명품 브랜드를 미국·영국 등 190개 글로벌 소비자에게 판매하는 명품 온라인 플랫폼이다. 포르투갈 출신의 호세 네베스가 2007년 영국에서 설립했다. 2018년 9월 상장한 파페치는 운동화 플랫폼 스타디움 굿즈와 오프화이트 모회사인 뉴가드그룹을 인수하며 몸집을 불려 나갔다. 2020년에는 리치몬트와 알리바바로부터 투자를 받고, 코로나19로 온라인 명품 산업 성장으로 함께 성장했다. 그러나 한 때 73달러(약 9만7천원)까지 기록했던 주가가 글로벌 경기 침체와 고위험 투자 리스크로 인해 점점 고꾸라지면서 현재 0.04달러(약 53원)인 상태다. 쿠팡이 인수를 발표하기 전에도 이미 주식 시장에서는 파페치 뉴욕증시 상장 폐지 계획 이야기가 나왔다. 파페치는 지난해 3분기 실적발표를 하지 않고, 컨퍼런스콜도 취소했다.

2024.01.29 16:21안희정

메타 VR사업, 애플 '비전 프로' 후광효과 누릴까

애플 혼합현실(MR) 헤드셋 '비전 프로' 출시가 이번 주로 다가온 가운데, 메타 경영진이 비전 프로 출시가 메타의 가상현실(VR) 헤드셋 사업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28일(현지시간) 소식통을 인용해 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CEO)를 포함한 경영진들은 비전 프로 출시에 대해 낙관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애플이 헤드셋 시장에 진출할 경우 기존 헤드셋 사업에 더 많은 소비자를 끌어들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는 것이다. 소식통들은 "비전프로가 소비자들이 아직 널리 수용하지 않은 500억 달러(약 66조8천550억원) 규모 메타버스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메타 직원들은 메타 퀘스트와 해당 소프트웨어 생태계가 스마트폰에서 구글 안드로이드 역할을 대신할 애플의 주요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고 보고 있다”며, "메타 경영진과 업계 내부자는 더 많은 사용자를 끌어들이는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는 데 큰 역할을 하게 될 소프트웨어 제조사를 중심으로 앞으로 벌어질 싸움을 예상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또, 비전 프로 출시는 메타의 전략에도 영향을 미쳐, 현재는 처음보다 MR에 더 중점을 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메타는 사용자가 실제 환경에 가상 이미지를 겹쳐 볼 수 있는 MR에 점점 더 초점을 맞추고 있다"며, "이전에 메타는 VR 환경에서 일하고 노는 것을 상상하는 메타버스에 대해 더 많이 이야기했었다"고 소식통들은 밝혔다. 과거 애플은 메타버스에 대해 비판적인 입장을 나타냈다. 작년 말 그렉 조스위악 애플 글로벌마케팅 부사장은 '메타버스를 무엇이라고 정의하겠냐'는 기자의 질문에 “앞으로 절대로 사용하지 않을 단어”라고 밝힌 바 있다. 또, 팀 쿡 애플 CEO는 작년 10월 “일반인이 메타버스가 뭔지 설명할 수 없을 것”이라며 제대로 정의된 개념이 아니라고 의문을 제기했다. 메타는 2014년 오큘러스를 인수한 뒤 VR 헤드셋 기기를 출시해왔으나, 그 동안 주목할 만한 경쟁사 없이 홀로 시장을 이끌며 생태계 확대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하지만, 애플 비전 프로 출시로 스마트폰의 안드로이드와 아이폰처럼 메타와 애플이 이 시장을 활성화하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WSJ는 전했다.

2024.01.29 15:54이정현

개보위, 구글·MS 등 개인정보 책임자 간담회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29일 구글·넷플릭스·마이크로소프트 등 국내에서 서비스를 제공하는 해외사업자 10여개 기업의 개인정보 보호 책임자(CPO)들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최장혁 부위원장의 주재로 이뤄진 이날 현장간담회는 '해외사업자 대상 개인정보 보호법 적용 안내서' 발간에 앞서 해외사업자들에게 안내서에 담길 주요내용을 미리 설명하고 개인정보를 안전하게 보호해줄 것을 요청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해 '개인정보 보호법' 전면 개정 이후, 시행령·고시 등 하위법령의 후속 개정도 마무리됐다. 개인정보위는 해외사업자들이 개정 보호법 하에서 놓치기 쉬운 법적 의무사항에 대해 해외사업자들의 명확한 이행을 유도하기 위해 안내서를 2월 발간한다는 방침이다. 간담회에서는 플랫폼 활성화, 클라우드‧인공지능 확산 등 달라진 개인정보 보호 환경에서 민관협력을 통한 개인정보 보호 강화 방안에 대한 논의도 이루어졌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인공지능 분야의 개인정보 보호 관련 정책제언을 했고 구글코리아는 프라이버시 샌드박스를 통한 개인정보 보호와 기업의 비즈니스 목표 달성의 균형 등을 소개했다. 최 부위원장은 “오늘 간담회를 통해 해외사업자들이 국내의 법적요건을 좀 더 깊이 이해하고 준수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상호 협력과 소통을 강화함으로써 우리 국민의 개인정보를 안전하게 보호하는 데 기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2024.01.29 15:35이한얼

"AI로 행정 문서 달라졌네"…행안부 장관 표창 받은 곳 어디?

마인즈앤컴퍼니(대표 전상현·고석태)가 정부로부터 행정 문서 혁신 활성화에 기여한 공을 인정 받았다. 마인즈앤컴퍼니는 지난해 12월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29일 밝혔다. 앞서 행정안전부가 추진한 AI를 활용한 'AI 공문서 시범 서비스' 개발에 참여한 이곳은 초거대 모델(LLM) 활용 노하우를 바탕으로 AI를 활용한 정부 내부 문서 검색 및 활용 활성화에 공을 인정받아 표창장을 수상했다. AI 공문서 시범 서비스는 '초거대 언어모델 행정업무 적용' 사업의 하나다. 정부가 AI 학습에 필요한 데이터를 공개하면 민관 협업을 통해 'AI 행정지원 서비스'를 개발하는 것이 핵심이다. 공문서를 개방함으로써 국내 AI 생태계 경쟁력을 강화하고, 데이터 형태로 개방됨으로써 다양한 분야에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마인즈앤컴퍼니는 자체 구축한 LLM을 활용해 공문서 내 법률, 행정 정보 등을 사용자의 의도에 맞도록 찾아주는 기능을 구축했다. 이를 통해 검색한 내용에 적합한 자연스러운 답변을 제공, 대량으로 축적되는 공문서 내 정보를 효율적으로 검색 및 활용할 수 있게 됐다. 이를 통해 정부 생산성 향상을 도모하고 창의적인 정부 혁신에 기여할 예정이다. 이 외에 마인즈앤컴퍼니는 자체 LLM을 개발해 우리은행의 생성형 AI 기반 AI 뱅커 서비스 구축 사업에 착수하는 등 생성 AI 및 LLM과 관련한 기업 서비스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고석태 마인즈앤컴퍼니 공동대표는 "자사 검색 증강 생성(Verified RAG) 기술을 적용해 생성형 AI 상용화의 걸림돌로 지적되는 환각(Hallucination) 현상을 제어하고 있다"며 "공공 행정문서의 정보를 활용해 질문 의도에 맞는 정확한 답변을 제공할 수 있는 기반도 마련했다”고 말했다.

2024.01.29 15:14장유미

넥슨게임즈 블루 아카이브, 日 구글 매출 1위 달성

넥슨게임즈는 29일 MX 스튜디오가 개발한 '블루 아카이브'가 일본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서 실시간 최고 매출 1위를 기록 중이라고 밝혔다. 넥슨게임즈에 따르면 지난 27일 오후부터 블루 아카이브는 일본 구글플레이 스토어 매출 1위를 유지 중이다. 회사는 이번 성과를 지난 24일 점검 후 진행된 업데이트에 대한 유저들의 긍정적 반응에 힘입은 결과라고 설명했다. 이번 업데이트는 지난 21일 블루 아카이브의 3주년 생방송을 통해 공개됐으며 주요 내용으로 ▲ 게헨나 선도부 소속 '아코(드레스)' 및 만마전의 의장 '마코토' 출시 ▲ 이벤트 스토리 '빛으로 나아가는 그녀들의 소야곡' 추가 ▲게헨나의 선도부장 '히나'로 플레이하는 어드벤처형 미니 게임 콘텐츠 추가 등이 있다. 블루 아카이브는 이번 업데이트를 통한 최고매출 1위를 기록하기에 전에도, 지난 1월 20~21일간 진행된 일본 서비스 3주년 행사 기간에 X(구 트위터)에서 많은 화제를 모았다. 또한 행사 기간 중 TV 애니메이션 방영 일정 공개, 다채로운 인게임 업데이트 등의 정보를 공개한 바 있다. 행사 첫날부터 '블루 아카이브 스토리' 등 이번 행사와 관련한 다수의 해시태그가 X 전세계 및 일본 실시간 트렌드에서 1위를 기록했고, 이 밖에 이번 행사 기간 중 출시 계획을 공개한 '히나'와 관련한 '히나 배포', '드레스 히나' 등도 각각 1월 21일 일본 실시간 트렌드 2위, 3위를 차지했다.

2024.01.29 15:12강한결

美 정부 "오픈AI·구글, AI 모델 훈련 내역 알려야"

미국 정부가 오픈AI, 구글 등 인공지능(AI) 기업에 AI 모델 훈련에 대한 정보 제출 의무화를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지나 라이몬도 미국 상무부 장관이 지난주 스탠퍼드대 후버연구소가 개최한 '스탠퍼드 이머징 테크놀로지 리뷰'에서 이 같은 사실을 밝혔다고 와이어드가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라이몬도 상무부 장관은 "앞으로 미국 AI 기업은 거대언어모델(LLM)을 훈련할 때마다 정부에 해당 소식을 알려야 한다"며 "정부가 이를 검토할 수 있도록 관련 서류를 필수로 제출해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AI 기업은 모델에 들어간 훈련 데이터셋, 데이터 출처, 훈련 기간을 보고서 형태로 정부에 제출해야 한다. 현재 이에 해당하는 기업은 자사 AI 모델을 보유한 오픈AI, 구글, 메타 등이다. 이에 따라 미국 정부는 오픈AI의 GPT-4, 구글의 제미나이 등의 데이터셋 훈련 기록을 들여다보게 될 전망이다. 그동안 미국 AI 기업은 모델 훈련 내역을 공개하지 않았다. 라이몬도는 "빅테크가 국가 안보에 중대한 위협이 될 수 있는 LLM을 구축하고 있다는 점을 늘 기억해야 한다"며 "전례 없는 컴퓨팅 성능을 갖춘 LLM은 잠재적인 국가 안보에 큰 위협을 가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앞서 미국 정부는 아마존웹서비스(AWS), 구글 등 미국 기업의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를 이용하는 외국 고객 신원을 정부에 제출하도록 의무화하기로 했다. 다수 외신은 미국이 중국의 AI 개발을 막기 위한 규정이라고 분석했다. 중국이 미국 반도체 규제를 피해 AI 개발을 클라우드 컴퓨팅 방식으로 전환한 것을 차단하기 위해서다. 이번 행사에서 라이몬도 장관도 외국 고객 신원 제출 의무화 정책에 대해 입을 열었다. 그는 "외국 기업이 미국 회사 클라우드 인프라를 사용할 때마다 정보를 요청하는 정당한 절차"라고 전했다.

2024.01.29 15:10김미정

파슬, 스마트워치 사업 종료…"전통 시계-보석사업 주력"

글로벌 시계기업 파슬 그룹이 스마트워치 사업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고 미국 IT매체 더버지가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파슬 그룹은 "웨어OS 기반 스마트워치를 가장 많이 생산하는 기업 중 하나였다"면서 "파슬 그룹의 부재는 기존 시장에 큰 변화를 만들 것"이라고 진단했다. 제프 보이어 파슬 부사장 겸 최고 운영 책임자(COO)는 더버지와 인터뷰에서 "지난 몇 년 동안 스마트워치 환경이 크게 변화함에 따라 스마트워치 사업을 종료하기로 전략적 결정을 내렸다"면서 "파슬 그룹은 좀 더 많은 성장 기회가 있는 사업에 핵심 강점과 자원을 집중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파슬 그룹은 스마트워치 사업을 중단하는 대신 전통적인 가죽 시계를 비롯해 보석, 가죽 제품 사업에 힘을 실을 계획이다. 다만 이미 출시한 스마트워치에 대한 지원은 몇 년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보이어 부사장은 “향후 몇 년동안 기존 시계에 대한 웨어 OS 업데이트를 계속 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구글은 파슬의 스마트워치 지식재산권(IP)를 약 4천만 달러(535억원)에 인수한 바 있지만 구글과의 협업 과정에서 파슬은 별다른 존재감을 나타내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2024.01.29 13:09이한얼

2024 타이베이 게임쇼 마무리…국내 게임사 성과는?

2024 대만 게임쇼(타이베이 게임쇼)가 나흘 간의 일정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 29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행사가 열린 타이베이 난강 전시 센터에는 닌텐도, 반다이남코엔터테인먼트, 코에이테크모 등을 포함한 26개국 377개 업체가 참가했고, 콘솔과 PC, 모바일 등을 아우르는 300종 이상의 게임이 전시됐다. 또한 나흘 기간 동안 총 36만 명이 행사장을 찾았다. 이번 타이베이 게임쇼에는 위메이드, 그라비티, 시프트업 등 국내 주요게임사도 참가해 존재감을 드러냈다. 특히 위메이드의 경우 토크노믹스가 결합된 '나이트크로우' 글로벌 버전과 대만 프로야구(CPBL) 공식 라이선스를 받은 야구게임 '판타스틱 포 베이스볼'을 선보여 이용자들의 관심을 사로잡았다. 위메이드는 3월 글로벌 출시를 앞둔 MMORPG '나이트 크로우'와 야구게임 '판타스틱4 베이스볼'을 단독 전시 부스에서 공개했다. 두 게임 모두 올해 1분기 글로벌 출시를 앞둔 예고됐다. 나이트크로우는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고도화된 토크노믹스를 구현해 글로벌 버전으로 출시한다. 타이베이 게임쇼 현장을 방문한 위메이드 관계자에 따르면 "대만 이용자들이 MMORPG에 대한 선호도가 높은데, 나이트크로우가 워낙 국내에서 인기를 끈 만큼 게임쇼를 방문한 관람객들이 많은 관심을 보였다. 여기에 NFT 기반 토크노믹스의 결합에 대한 기대감도 드러냈다"고 설명했다. 라운드원스튜디오와 손잡은 '판타스틱4 베이스볼'은 뛰어난 그래픽으로 구현한 실사 캐릭터를 조작해 즐기는 리얼 야구 게임이다. 그동안 다수의 야구게임이 있었지만, 대만리그 정식 라이선스를 승인받은 게임이 출시된 것은 굉장히 오랜 만이다. 위메이드 관계자는 "대만도 한국 만큼이나 야구 인기가 높은 국가다. CPBL 정식 라이선스를 받았다는 사실에 야구를 좋아하는 게임 팬들이 고무적인 반응을 보였다"고 전했다. 그라비티는 대만 지사인 그라비티 커뮤니케이션즈(GVC)를 통해 타이베이 게임쇼에 참가했다. 그라비티 커뮤니케이션즈(GVC)는 라그나로크 오리진과 골프 몬스터즈(골프 몬스터즈)를 부스 전면에 내세웠다. 이외에도 본사 및 해외 지사에서 발굴한 PC, 콘솔 타이틀 등 총 17종을 출품했다. 대만은 라그나로크 IP 인기가 매우 높은 지역이다. 2002년 라그나로크 온라인을 선보인 이후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이번 타이베이 게임쇼 역시 라그나로크 팬들이 부스를 찾아 인산인해를 이뤘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그라비티 측은 골프 몬스터즈 부스에 대한 관심도 높았다고 설명했다. 그라비티 관계자는 "대만에는 스크린골프 프랜차이즈가 그렇게 많지 않아서 그런지, 관람객들이 많은 호기심을 보였다"고 전했다. 또한 라그나로크 이외의 신규 지식재산권(IP)도 이번 타이베이 게임쇼를 통해 대만 지역 이용자들에게 알리는 성과를 거뒀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라그나로크 부스를 방문한 관람객들이 PC·콘솔 신작 게임을 즐기면서, 그라비티의 신규 IP를 알게 된 좋은 기회가 된 것 같다"고 덧붙였다. 시프트업이 개발한 '승리의 여신: 니케'는 텐센트 퍼블리싱 브랜드 레벨 인피니트를 통해 게임쇼에 참가한다. 시프트업은 새해맞이 업데이트 이후 대만 앱스토어 매출 3위, 구글 플레이 스토어 6위를 기록한 바 있다. 타이베이 게임쇼 이후 대만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다질 것으로 보인다. 타이베이 게임쇼가 열리는 대만은 국민 중 절반 이상이 게임 이용자일 만큼 게임 문화에 우호적이다. 때문에 주요 글로벌 핵심 게임 시장으로 자리매김한 지역이다. 특히 한국 게임 이용자들의 성향과 비슷하다는 특성 때문에 국내 게임사가 적극적으로 고려하는 해외 시장이기도 하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이 발간한 2022 대한민국 게임백서에 따르면 지난 2021년 기준 대만의 게임 시장 규모는 29억7천만 달러(약 3조9천억 원)로 세계 10위 수준이다. 지난 2018년 대만 게임 시장 규모는 13억 달러(약 1조4천억 원) 수준으로 3년 사이 3배 이상 성장했다. 국내 게임 수출 부문으로 봐도 대만은 매우 중요한 시장이다. 2021년 국내 게임 전체수출의 6.4%를 차지했다. 전체 수출액 86억7천287만 달러(약 10조6천633억 원)의 약 6천825억 원 수준으로 순위는 중국, 동남아, 북미, 유럽, 일본에 이어 여섯 번째다. 업계 한 관계자는 "코로나 팬데믹 이후 대만게임쇼에 대한 존재감과 중요성이 점점 더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한국 게임을 우호적으로 느끼는 이용자가 상대적으로 많은만큼 더욱 적극적으로 대만 시장을 공략할 필요가 있어보인다"고 전했다.

2024.01.29 11:18강한결

지그재그 "휴양지룩 거래액 3배↑"

카카오스타일(대표 서정훈)이 운영하는 스타일 커머스 플랫폼 '지그재그'는 설 연휴를 앞두고 해외여행 수요가 급증하면서 1월 들어 휴양지룩 거래액이 전년 동기 대비 3배(238%) 증가했다고 29일 밝혔다. 같은 기간 비치원피스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78%, 래시가드는 72% 늘었다. 수영복과 비키니 거래액도 각각 54%, 25% 증가했다. 해외여행에 대한 관심은 검색어 순위에도 나타나고 있다. '수영복'은 1월(1/1~24) 지그재그 전체 검색어 순위 6위를 차지했다. 해당 기간 수영복 검색량만 29만 건에 달한다. '휴양지룩' 검색량은 약 16만 건이다. 이는 작년 같은 기간 대비 5.7배(473%) 급증한 수치다. '휴양지원피스' 검색량도 작년보다 약 4배(298%) 증가한 17만 건을 기록했다. 지그재그는 설 연휴에 가까워질수록 빠른 배송 서비스인 '직진배송'을 통해 휴양지룩을 구매하는 고객들이 늘어날 것으로 예측했다. 직진배송은 전 지역 오늘 주문 시 다음 날 도착하는 서비스로, 서울과 경기지역에는 당일/새벽배송도 가능하다. 해외여행 수요에 대비해 사계절 내내 '비치웨어' 카테고리를 운영하고 있다. 직진배송에서는 29일부터 2월 7일까지 '설 연휴 전에 도착하는 휴양지룩 모음' 기획전을 진행한다. 스윔웨어 및 비치웨어 전문 브랜드인 '비키니밴더'와 비키니, 비치원피스 전문 쇼핑몰인 '하바나선데이'를 비롯해 약 100개 규모의 패션 브랜드와 쇼핑몰이 참여해 휴양지룩을 최대 81% 할인 판매한다. 최대 3만원 쿠폰팩도 전 고객에게 제공한다. 대표 상품으로는 '원로그 페이 모노키니', '비키비키 비키니 원피스 수영복', '비바럽 터치 타올 셋업 비키니', '비키니밴더 클레망스 리본 모노키니' 등이 있다. 해외여행을 앞두고 급히 구매하는 고객들도 취향에 맞는 상품을 찾을 수 있도록 폭넓은 품목과 다양한 디자인의 상품을 준비했다. 설 연휴 직전 물량이 급증할 수 있어 2월 7일은 밤 9시에 주문을 마감할 예정이다. 카카오스타일 관계자는 “해외여행을 떠나는 이들이 가파르게 증가하면서 여행 업계가 팬데믹 이전 수준으로 회복될 것으로 기대되는 가운데, 여행을 더욱 설레게 해줄 패션 아이템도 덩달아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며 “휴양지룩은 겨울철 오프라인에서 쉽게 볼 수 없고 종류도 다양하지 않은 편인데, 패션 플랫폼을 통해 다양한 상품을 설 연휴 직전까지 빠른 배송으로 받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01.29 10:11안희정

SK텔링크 "작년 국제스팸 발신 1위는 튀니지"

SK텔링크가 지난해 국제스팸 번호를 분석한 결과 튀니지가 스팸 발신이 가장 많은 국가로 조사됐다. SK텔링크 국제전화 서비스 00700은 지난해 차단한 국제스팸 번호 분석 결과를 토대로 스팸 발신이 가장 많은 국가 10곳을 29일 이같이 발표했다. 00700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국제전화 스팸발신 1위 국가는 튀니지(전체 12%, 국가번호 216)가 차지했다. 이어 이란(9%, 국가번호 98), 러시아(7%, 국가번호 7), 스리랑카(7%, 국가번호 94), 카메룬(4%, 국가번호 237) 순으로 나타났다. 국제스팸은 해외에서 한국으로 비정상적인 국제통신, 접속을 유도하는 불법행위로 통상 국제통신 인프라가 열악하거나 사회적 혼란이 극심해 행정당국 규제와 단속이 느슨한 국가에서 주로 발생하고 있다. 실제 지난해 이어 올해도 1위를 차지한 튀니지는 2010년 '아랍의 봄' 진원지로, 혁명 후 지금까지 국내 정세가 혼란을 거듭하는 가운데 심각한 경제난을 겪고 있는 나라다. 반정부시위와 이스라엘-하마스 분쟁 여파로 정세불안이 지속되고 있는 이란도 10위에서 2위로 급상승했고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 장기화 국면에 접어들면서, 러시아가 새롭게 3위로 올라섰다. SK텔링크는 “상위 10개 국가 순위가 매년 거의 새롭게 물갈이 되고 있는데, 이는 정부 불법스팸 근절 기조에 발맞춰 우리가 상위권에 오른 국가들을 특별관리국가로 지정해 모니터링, 관리를 강화하는 동시에 국제중계사업자들과 공조해 불법행위를 차단한 결과”라고 밝혔다. 회사는 지난해 717만건의 국제스팸을 차단조치했고, 원링 등을 통한 콜백 시도 역시 2019년 약 22만건에서 지난해 1만8천500건으로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또 감사, 안부인사 등으로 국제통화 이용빈도가 급증하는 설 연휴를 앞두고 국제전화 이용자들에게 스팸 피해를 입지 않도록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먼저 '216', '98', '7', '94', '237' 등 생소한 국가번호가 붙은 부재중 전화가 걸려오는 경우 원링 스팸일 가능성이 높은 만큼, 전화 되걸기 전 검색을 통해 전화번호 국가 코드를 확인하는 게 좋다. 실수로 전화를 걸었다면 바로 통화종료 버튼을 누르고 전화가 끊겼는지 확인한다. 아울러 국제발신 문자 속에 출처가 확인되지 않은 인터넷주소(URL)는 클릭하지 말고, 출처를 알 수 없는 앱이 함부로 설치되지 않도록 스마트폰 보안설정을 강화한다. 스마트폰 스팸 차단 기능을 활용해 스팸 번호와 문구를 등록하거나 정부, 유관기관에서 개발, 배포한 스팸차단, 신고용 스마트폰 앱을 설치하면 불법 스팸을 보다 효과적으로 차단할 수 있다.

2024.01.29 09:51김성현

티에스이, 국내 최초 'STO-ML' 개발 성공

반도체 및 OLED 검사 전문기업 티에스이는 '세미콘 코리아(SEMICON Korea) 2024'에서 국내 최초로 개발된 STO-ML(Space Transformer Organic-Multi Layer) 등 다양한 반도체 테스트 솔루션 제품을 선보인다고 29일 밝혔다. STO-ML는 CPU, GPU, HBM 등 초고속 반도체 검사용 버티컬 프로브 카드 및 테스트 인터페이스 보드에 필요한 초미세 피치의 기판이다. 티에스이는 자회사인 타이거일렉과 협력해 50um 피치의 STO-ML을 지난해 하반기 국내 최초로 개발했다. 또한 티에스이는 2021년도에 STO-ML을 대량 생산하기 위해 자회사인 타이거일렉과 함께 베트남에 초정밀 빌드업 기판 공정 능력을 가진 메가일렉을 설립하고, STO-ML제품을 공급할 수 있는 양산 시설을 갖췄다. 이곳에서 생산된 STO-ML은 티에스이의 버티컬 프로브 카드에 자체 적용될 뿐만 아니라, 전세계 버티컬 프로브 카드 제작사에도 공급될 예정이다. 티에스이가 개발 성공한 50마이크로미터(um) 피치 STO-ML은 해외 몇 회사만 생산할 수 있는 제품이다. 티에스이가 금번 자회사인 타이거일렉과 함께 국산화에 성공함으로써, 소재 부품에 대한 대외 의존에서 벗어나게 됐다. 티에스이는 오는 31일부터 내달 2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진행되는 '세미콘 코리아 2024'에서 STO-ML을 소개한다. 티에스이 전시장 부스는 1층 A홍 A704에 위치한다. 한편 티에스이는 1994년 당시 미국과 일본으로부터 전량 수입하던 메모리 반도체 검사용 테스트 인터페이스 보드, 테스트 소켓 및 핸들러 체인지 키트 국산화를 위해 설립됐다. 2006년 이후 테스트 인터페이스 보드 분야 국내 40% 이상의 시장점유율과 점유순위 1위를 꾸준히 유지하고 있으며, 2011년 이후에는 비메모리 반도체 검사 영역에 적극적으로 뛰어 들었다. 티에스이는 "비메모리 반도체 검사장치의 2022년도 매출액이 전년 대비 100% 넘게 성장했고, 올해에도 50% 이상의 고속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며 "지난 5년간 테스트 인터페이스 보드, 테스트 소켓, 프로브카드 등의 분야에서 100여건이 넘는 특허를 출원하는 등 독보적인 기술력 확보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4.01.29 09:04장경윤

갤S24 사전개통 인파 '북적'…마감일 8일 연장

삼성전자는 지난 26일 신형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 S24 시리즈' 사전 개통을 시작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삼성 강남'을 비롯한 전국 삼성스토어와 이동통신사 매장 등은 갤럭시 S24 시리즈를 개통하려는 예약자들로 하루 종일 붐볐다. 인파가 모이자 삼성전자는 사전 개통 마감일을 기존 1월 31일에서 2월 8일까지로 연장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일부 매장에서 준비된 물량이 사전 예약 수량을 초과했다"며 "고객에게 불편을 주지 않기 위해 사전 개통 기간을 확대 조정했다"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지난 19~25일 '갤럭시 S24 시리즈' 사전 판매 기간 동안 121만대의 판매고를 기록했다. 역대 갤럭시 S 시리즈 사전 판매 중 최다 판매 신기록이다. 갤럭시 S24 시리즈는 삼성전자가 지난 17일(현지시간) 갤럭시 언팩 2024 행사에서 공개한 삼성전자의 첫 온디바이스 인공지능(AI) 스마트폰이다. 통화 중 실시간 통역과 대화형 검색, 사진 편집 제안 등 기능이 적용됐다.

2024.01.28 14:40신영빈

[ZD브리핑] 불 붙은 제4이통 5G 주파수 경매

지디넷코리아는 IT 업계의 이슈를 미리 체크하는 '이번 주 꼭 챙겨봐야 할 뉴스'를 제공합니다. '꼭 챙길 뉴스' 는 정보통신, 소프트웨어(SW), 전자기기, 소재부품, 콘텐츠, 플랫폼, e커머스, 금융, 디지털 헬스케어, 게임, 블록체인, 과학 등의 소식을 담았습니다. 바쁜 현대인들의 월요병을 조금이나마 덜어 줄 '꼭 챙길 뉴스'를 통해 한 주 동안 발생할 IT 이슈를 미리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편집자주] 불 붙은 제4이통 5G 주파수 경매 지난 25일 시작된 신규사업자 대상 28GHz 대역 주파수 경매가 이번주에도 계속됩니다. 다중라운드오름입찰 이틀 동안 입찰경쟁을 보면 과열 조짐이 보입니다. 29일 속개되는 3일차에도 결론을 내지 못하면 '승자의 저주' 경매가 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옵니다. 주파수 대가에 많은 값을 치뤄 투자가 부실해질 수 있다는 이유입니다. 스테이지엑스(스테이지파이브)와 마이모바일컨소시엄(미래모바일)의 경매 경쟁이 막판까지 치닫게 되면 2월2일에나 경매가 종료될 예정입니다. 신규사업자 전용 28GHz 대역 주파수 경매 외에 향후 추가 공급 주파수에 대한 계획도 발표됩니다. 31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대한상공회의소에서 '대한민국 디지털 스펙트럼 플랜(안)'에 대한 공개 토론회를 개최합니다. 이 자리에서는 향후 이동통신을 비롯한 주파수 공급 방향이 제시됩니다. 삼성전자 등 4분기 실적 발표...포스코 회장 선출 '파이널리스트' 확정 삼성전자와 삼성전기가 31일 지난 4분기 실적발표 및 컨퍼런스콜을 진행합니다. 삼성전자 4분기 매출은 70조3천억원, 영업이익은 3조7천억원으로 전망됩니다. 특히 반도체를 담당하는 DS부문이 4분기 연속 영업손실을 기록하면서 지난해 약 13조원의 적자가 예상되고 있습니다. 삼성SDI도 하루 앞선 30일 실적발표를 앞두고 있습니다. 다른 배터리 기업들과 마찬가지로 악화된 시장 상황 탓에 삼성SDI도 시장 기대치를 밑도는 실적을 거둘 것으로 전망되고 있는데요, 올해 어떤 경영전략을 수립했을지 주목됩니다. 포스코그룹 차기 회장 선임이 9부능선을 넘었습니다. 포스코홀딩스 회장후보추천위원회는 31일 심층면접 대상자 '파이널 리스트'를 확정할 예정입니다. 파이널리스트에는 약 5명의 후보가 오를 예정이며, 후보 명단도 공개됩니다. 후추위는 이를 토대로 최종 후보 1명을 추리고, 오는 3월 주주총회 안건에 상정할 예정입니다. 31일부터 3일간 반도체 관련 행사인 '세미콘 코리아 2024'가 개최됩니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는 물론 국내 반도체 소부장 기업들이 대거 참여하는 세미콘 코리아에서는 미래 반도체 시장을 이끌 다양한 첨단 기술을 엿볼 수 있습니다. 올해 기조연설은 김춘환 SK하이닉스 부사장을 비롯해 네이버, 머크 등 주요 기업들의 임원진이 연사로 참여합니다. 글로벌 협동로봇 업체인 유니버설로봇이 무게 30kg 물체까지 들어올릴 수 있는 협동로봇 신제품 'UR30'을 내달 1일 국내 론칭하고 간담회를 개최합니다. 유니버설로봇은 이번 간담회에서 ▲모션 제어를 통한 대형 페이로드의 효율적 배치 ▲그리퍼 동시 사용으로 머신텐딩 작업 혁신화 ▲고토크 스크류 드라이빙을 효과적으로 지원 ▲추가 설비 없이 모든 규모의 작업 공간에 손쉽게 설치 가능한 점 등 다양한 인사이트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네이버, 내달 2일 2023년 연간 실적 발표...AI 투자 성과, '치지직' 성장세 관심 네이버 2023년 연간 실적 발표가 2일 진행될 예정입니다. 글로벌 경기 침체에 따른 소비 위축에도 불구하고 네이버는 계속된 성장세를 보여 업계 부러움을 사고 있는데요,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네이버의 지난해 매출은 9조7천18억원, 영업이익은 1조4천795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측됩니다. 이는 전년 대비 각각 18.03%, 13.4% 늘어난 것으로 두 자릿수 성장이 유력시 됩니다. 특히 세계적으로 정보통신기술기업들의 인공지능(AI) 기술과 서비스에 투자와 고도화가 화두인 만큼, 네이버가 추진하고 있는 관련 사업 전략과 비전에도 다시 한 번 관심이 쏠릴 전망입니다. 나아가 그간 네이버가 AI 투자해온 성과들이 올해 실적에 반영될 수 있을지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아울러 게임 전문 스트리밍 플랫폼 '치지직'의 이용자 증가 추이와, 정식 서비스 전환 시 네이버 실적에 기여할 부분도 올해 실적 전망에 관전포인트가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클레이튼-핀시아 메인넷 통합 투표 돌입...바이낸스 올해 첫 라운드테이블 개최 클레이튼 재단과 핀시아 재단은 메인넷 통합 관련 거버넌스 투표에 돌입했습니다. 투표는 지난 26일 시작했으며, 다음 달 2일 종료됩니다. 두 재단은 메인넷 통합 추진과 함께 신규 코인 프로젝트 드래곤(PDT)을 공개하고, 클레이튼과 핀시아 교환 비율은 1대148라고 확정 발표했습니다. 투표 결과에 따라 클레이튼-핀시아 메인넷은 통합될 예정입니다. 다만 이번 통합이 잘 마무리될지는 좀 더 지켜봐야할 것으로 보입니다. 핀시아 투자자들이 통합 교환 비율에 불만을 제기했기 때문입니다. 투표 결과를 지켜봐야하는 이유입니다. 바이낸스는 오는 30일 올해 첫 비대면 월간 라운드테이블을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세션에서는 바이낸스 아태지역의 스티브 김 이사가 나서 2023년 웹3 시장의 주요 발전과 교훈, 2024년 웹3 시장의 주요 이벤트, 2024년에 기대할 수 있는 신생 트렌드를 주제로 발표합니다. 컴투스는 퍼블리싱 신작 발표 미디어 쇼케이스에서 공개한 '프로스트펑크: 비욘드 더 아이스'의 글로벌 얼리액세스를 오는 31일 미국, 영국, 필리핀 이용자 대상 얼리액세스를 시작합니다. 이 게임은 생존형 건설 시뮬레이션 장르입니다. 이 게임은 중국 게임사 넷이즈가 원작 개발사인 폴란드 11비트스튜디오와 협력해 개발 중입니다. AI 서울 2024·AI콘텐츠 표기 의무화법 공청회 개최...일상 녹아든 AI 논의 본격화 서울시는 내달 1일 서울시청 다목적홀에서 제6회 국제 인공지능(AI) 컨퍼런스 'AI 서울 2024'를 개최합니다. 이번 행사 주제는 'AI, 일상과 사회, 그리고 내일을 바꾸다'입니다. 행사는 딥러닝 권위자인 캐나다 몬트리올대 요슈아 벤지오 교수의 영상축사로 시작됩니다. 이어 미국 UC 버클리대 스튜어트 러셀 전기공학 및 컴퓨터과학 교수가 '글로벌 AI 트렌드 및 전망'을 설명하고, 서울대 AI 연구원 장병탁 원장이 '국내 AI 트렌드 및 전망'을 주제로 기조 발표에 나섭니다. 구글·아마존·네이버 등 국내외 산업 분야 전문가 발표도 진행됩니다. 한국음악저작권협회가 30일 공청회를 열고 인공지능(AI)으로 제작한 콘텐츠의 표기 의무화법에 대해 논의할 예정입니다. 이날 공청회는 최근 급증하는 생성형AI 콘텐츠에 따른 딥페이크, 가짜 뉴스, 저작권 침해 등 각종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한 법과 제도 정비를 위해 110여 명의 이해관계자 및 전문가들이 논의할 계획입니다. 오는 30~31일(현지시간)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이 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엽니다. 지난해 말부터 연준위원들이 통화 긴축 중단에 관한 언급을 하면서 시장에서는 올해는 금리 인상이 끝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시장서는 올해 처음 열리는 FOMC서는 금리 인하나 인상보다는 동결을 유력하게 점치고 있습니다. 연준이 이번 회의서 금리 인하 시기에 대해 힌트를 줄 지 시장의 이목이 쏠리고 있습니다. 화장품 제조‧판매업 등록필증 등 전자문서 서비스 29일부터 시범운영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9일부터 ▲화장품제조업 등록필증 ▲화장품책임판매업 등록필증 ▲맞춤형화장품판매업 신고필증 ▲기능성화장품 심사 결과통지서에 대해 전자문서 서비스를 개시합니다. 또 2월19일부터는 ▲CGMP 적합업소 증명서 ▲영문증명서 등으로 확대 운영하며 1개월간의 시범운영 기간을 거쳐 3월부터 전자문서 서비스를 전면 시행합니다. 등록필증 등이 전자화되면 온라인에서 전자문서를 열람하거나 발급받을 수 있게 되어 서류의 발급‧갱신‧보관 등이 한결 쉬워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2024.01.28 12:00정진호

애플 iOS '폐쇄적 AI' 지향…"삼성·구글에 뒤쳐져"

애플의 iOS와 안드로이드·구글이 인공지능(AI) 기술에 대해 다른 접근 방식을 보이고 있다. 전문가들은 애플 iOS의 폐쇄적인 AI 기술이 안드로이드·구글에 뒤쳐져 있다고 분석했다. CNBC는 8일(현지시간) 딥워터자산운용의 베테랑 분석가 진 먼스터와 인터뷰를 통해 최근 iOS와 안드로이드·구글이 AI 기술에 대해 다른 접근 방향을 보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애플은 iOS 전용 머신러닝을 기반해 폐쇄적 AI 기술을 지향하는데 안드로이드·구글의 개방적인 AI보다 수준이 뒤쳐진다는 것이다. 머신러닝 AI란 데이터를 학습하고 패턴을 인식해 자동으로 작업을 수행하도록 하는 기술을 말한다. 구체적으로 데이터를 기반해 예측과 분류, 군집 등 다양한 작업을 수행할 수 있다. 시장에선 애플이 올 여름 iOS18과 함께 새로운 iOS AI 기술 '애플 GPT(가칭)'을 내놓을 것으로 예상한다. 주요 기능으로 ▲페이지, 키노트 등 주요 iOS 앱의 자동 요약 및 완성 기능 ▲애플 뮤직 재생목록 생성 개선 ▲직원용 애플케어 도구 개선 등이 거론된다. 먼스터는 “애플이 아이폰 사용자에게도 AI 기술을 활용해 중요한 기능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애플은 사진 및 이메일 정리를 보조하는 iOS 전용 머신러닝 AI를 발전시키고 있다”며 “잠재적으로 텍스트 작업을 포함해 iOS가 더 잘 작동하는 방향을 지향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하지만 아이폰은 AI 기술 전반에 대한 기회를 제대로 포착하지 못했다”며 “AI 기술 고도화 측면에선 아주 멀리 떨어져 있다”고 덧붙였다. 반면 삼성전자는 앞서 17일 갤럭시S24 시리즈를 출시하며 클라우드 서버를 거치지 않고 온디바이스 AI 기술을 적용해 실시간 통번역도 가능한 기능을 추가했다고 밝혔다. 같은 날 구글 클라우드는 갤럭시S24 시리즈에 구글 클라우드 버텍스 AI(Vertex AI)의 '제미나이 프로'와 '이마젠 2'를 탑재했다. 이를 통해 갤럭시S24 시리즈 사용자는 구글 딥마인드의 최신 텍스트 기반 이미지 생성 기술인 이마젠 2를 바로 경험할 수 있다. 버텍스 AI의 이마젠 2를 기반으로 사용자에게 안전하고 직관적인 사진 편집 기능이 제공되며, S24 갤러리 앱의 생성형 편집 기능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장에선 애플이 AI 기술 측면에서 삼성전자보다 한참 뒤처져 있다고 평가한다. 시장조사업체 IDC의 브라이언 마 애널리스트는 “삼성전자로서는 최대 라이벌 애플과 차별화할 기회”라며 “애플은 AI에서 한참 뒤처져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시장조사업체 피치북에 따르면, 애플은 2017년부터 AI 관련 스타트업 21곳을 인수했다. 웨드부시증권의 대니얼 애이브스는 “애플이 몇몇 중요한 인수합병(M&A)을 준비하고 있다”면서 “애플이 (삼성전자 등과) 경쟁이 진행 중인 만큼 올해 큰 AI 계약을 맺지 않으면 충격일 것"이라고 말했다.

2024.01.28 09:12조성진

하이브로-레드닷게임즈, 방치형RPG '소울웨폰 키우기' 인기 1위

하이브로와 레드닷게임즈의 방치형RPG '소울웨폰 키우기'가 서비스 직후 이용자들의 주목을 받는데 성공했다. 28일 게임 업계에 따르면 하이브로(대표 원세연)와 레드닷 게임즈(대표 공병욱)가 함께 준비한 방치형RPG '소울웨폰 키우기'가 구글 플레이스토어 인기순위 1위를 기록했다. '소울웨폰 키우기'는 지난 24일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 정식 출시된 따끈한 신작이다. 이 게임은 출시 이후 이틀 만인 26일 구글 인기 1위를 기록하며 눈길을 끌었다. 이 게임은 쉽고 간단한 게임 진행 방식, 픽셀 디자인의 귀여운 아트와 호쾌한 타격감으로 부담 없는 즐거움을 추구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하이브로는 "소울웨폰 키우기는 레드닷 게임즈과 함께 열심히 준비한 기대작인 만큼 이번 구글 플레이스토어 1위와 앱스토어 최상위권 진입에 진심으로 기쁘다"라며 "1위를 기념하여 특별 보상을 지급 할 예정이다. 많은 관심에 보답하고자 꾸준한 업데이트와 유저와의 적극적인 소통을 약속드린다"라고 밝혔다.

2024.01.28 09:01이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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