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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검색 순위 올리기 [ 텔레 ON4989 ] 구글상위노출업자 구글상위노출도배광고대행,xaV'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692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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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법무부, 北 IT 인력 취업 사기 적발…관계자 5명 기소

미국 법무부가 미국 기업에 북한 IT 인력을 위장 취업시킨 사이버 범죄자 5명을 기소했다. 이들은 해당 작전을 통해 번 수천억원어치 자금을 북한 당국에 보낸 것으로 드러났다. 미국 법무부와 플로리다 남부 연방법원은 이들이 2018년부터 2022년까지 최소 64개 미국 기업에 북한 IT 인력을 근무시켜 86만6천255달러(약 12억4천만원)를 챙겼다고 24일 밝혔다. 검찰은 이 자금이 북한 당국으로 흘러가 사이버작전과 대량살상무기 개발 등에 사용됐을 가능성을 제기했다. 북한 IT 인력들은 자신들의 국적을 숨기고 원격 근무 방식으로 기업에 침투해 민감한 데이터를 탈취하거나 기업의 보안 체계를 약화하는 방식으로 작전을 수행했다. 이 과정에서 가상 데스크톱 인프라(VDI)를 악용해 기업 보안을 교란한 사례도 포함됐다. 구글 맨디언트는 이들이 작전 성공률을 높이기 위해 최근 유럽으로 목표를 전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아직 VDI 보안에 익숙지 않은 조직을 겨냥해 함정에 빠뜨리는 방식으로 작전을 지속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VDI는 기업 입장에서 비용 효율적이지만, 공격자들에게는 자신의 흔적을 숨기기에 유리한 도구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비용 절감이 장기적으로 보안 위험과 재정적 손실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구글 맨디언트 마이클 반하트 북한 위협 헌팅 팀 리드는 "북한 IT 인력의 정교한 작전에 대한 압박이 이들의 전술을 더욱 공격적으로 만들었다"며 "기업들은 장기적인 보안 리스크를 줄이기 위한 전략적 대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2025.01.24 14:30김미정

위메이드, 스트리머 후원 플랫폼 'SSS 2.0' 사전 신청 돌입

위메이드(대표 박관호)는 게임 스트리머 후원 플랫폼 'SSS 2.0(Streamer Support system 2.0)'의 사전 신청 받는다. SSS는 게임 관련 콘텐츠를 생산하는 스트리머와 스트리머를 후원하는 서포터가 함께 성장하는 후원 플랫폼이다. SSS 2.0은 ▲스트리머 후원금 분배 기준 확장 ▲열심히 활동한 스트리머에게 성취감을 주기 위한 등급 책정 ▲'씨드(SEED)'의 빠른 순환을 유도해 활발한 후원 문화가 자리잡을 수 있도록 하는 유효기간 도입 등 양질의 콘텐츠를 생산하는 스트리머들에게 제작 동기를 부여하기 위해 개편했다. 스트리머 후원금은 영상 조회수, 서포터 수, 획득한 씨드 수량 등 다양한 성과에 따라 분배된다. 스트리머 등급은 회차별 누적 후원금 순위를 기준으로 ▲상위 20%는 '파트너' ▲20~50%는 '베스트' ▲50% 이하부터는 '루키'로 구분된다. 등급별로 쿠폰, 하이라이트 노출 등 다채로운 혜택이 제공된다. 서포터는 결제를 통해 씨드를 얻는다. 씨드는 게임 플레이에 도움이 되거나 소통을 열심히 한 스트리머에게 후원해 성장을 도울 수 있다. 활발한 후원 문화가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씨드 유효기간을 72시간으로 정했다. 위메이드는 스트리머들이 영상에 대한 정당한 가치를 받아 갈 수 있도록 신고 시스템을 개선하고 AI를 활용한 모니터링도 진행할 계획이다. SSS 2.0 사전 신청은 다음 달 9일까지 이메일로 접수받는다. 같은 달 20일 출시할 위메이드의 신작 '레전드 오브 이미르' 또는 SSS 2.0 관련 영상을 제작해 유튜브에 업로드하고 제출하면 사전 신청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사전 신청에 참여한 스트리머에게는 '베스트' 등급을 부여하고 인게임 보상 쿠폰도 지급한다.

2025.01.24 13:27이도원

소이넷, 다국어 브로드캐스팅 동시통역서비스 조달청 벤처 창업기업제품 선정

소이넷(공동대표 김용호, 박정우)은 조달청에서 벤처 및 창업기업의 조달시장 진입 촉진 및 공공구매 판로 확보를 위해 지원하는 벤처창업기업제품으로 최종 선정돼 등록됐다고 24일 밝혔다. 소이넷은 이를 통해 공공분야에서 다국어 통역 수요를 충족시키고 매출확대를 통해 내수시장을 다지고 해외시장으로 확장해나갈 계획이다. 소이넷은 최근 구글에서 30만 달러 크레딧을 유치했다. 또 클라우드 기반 다국어 동시통역 송출 서비스 'DABAR(다바르, Realtime Broadcasting multi-language interpretation services)'도 론칭했는데, 이 서비스는 37개 언어를 인식하며, 124개 국어로 통역돼 실시간 자막 및 오디오 형태로 송출된다. 박정우 소이넷 공동대표는 "3년내에 세계시장에서 인간중심 통역은 인공지능으로 대체될 것"이라면서 "개인의 외국어 능력은 인간의 사회적 측면에서 여전히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 소이넷이 출시한 동시통역 서비스는 다국어를 동시에 통역해야 하는 국제 컨퍼런스 또는 소규모 국제 세미나 그리고 선교 또는 출장이 잦은 비즈니스맨을 목표고객으로 하고 있다"면서 "무료 사용자, 기본사용자 그리고 고급사용자로 구성돼 자막과 음성으로 통역서비스를 받을 수 있으며, 통역 중에 청중은 질문을 할 수 있도록 구성, 통역이 끝난 이후에는 전체 세미나의 요약본도 받아 볼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소이넷은 대학교 및 공공부문, 선교 부문에서 시장확대를 위해 파트너들을 모집하고 있으며, 그동안 축적한 인공지능 기술을 총동원해 시장 중심 서비스와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해 투자를 유치하고 있다. 소이넷은 2019년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의 K챌린지랩(K-Challenge Lab)에 선정돼 사업화 지원, 멘토링 등 맞춤 지원을 받고 있다. 2023년 안산시 인공지능을 활용한 실종 치매노인 찾기 사업과 BGF CU편의점에 미성년자를 원천적으로 봉쇄할 수 있는 얼굴인식 기반의 위 변조방지 성인인증장치를 담배자판기에 내장해 시범 사업을 전개하고 규제샌드박스 허가를 기다리고 있다.

2025.01.24 10:40방은주

트럼프 "EU의 빅테크 규제 불만 많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유럽연합(EU)의 빅테크 규제에 대한 불만을 표했다. 24일 블룸버그 등 외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에서 EU가 애플·구글·메타 등 미국 기업에 과징금을 부과하고 있다고 말하며 "큰 불만이 있다. 그것은 일종의 과세"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해 애플이 '아일랜드 체납 과징금 불복 소송'에서 EU 집행위원회에 패소한 사건을 사례로 들었다. 2016년 EU는 애플이 아일랜드에서 세제 특혜를 받아 아일랜드 기업보다 세금을 적게 낸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애플에게 세금과 이자를 합쳐 총 143억 유로(약 21조원)를 납부할 것을 요구했다. 애플은 불복 소송을 제기했지만 패소했다. 현재 미국 빅테크 기업들은 디지털시장법(DMA)와 디지털서비스법(DSA) 위반과 관련해 EU로부터 조사를 받고 있다. 블룸버그는 "애플, 구글, 메타, X 등 플랫폼은 EU 조사로 인해 수십억 달러의 벌금 혹은 강제 철수 명령에 직면하게 될 수 있는 상황"이라며 "트럼프 대통령의 이번 발언은 EU의 빅테크 단속을 둘러싼 트럼프와 EU의 충돌 시작을 알린다"고 보도했다.

2025.01.24 09:51조수민

한국레노버, 씽크패드 X9 아우라 에디션 2종 출시

한국레노버가 24일 씽크패드 X9 아우라 에디션 2종을 국내 출시했다. 신제품은 14인치 화면을 탑재한 씽크패드 X9-14 1세대, 씽크패드 X9-15 1세대 아우라 에디션이며 인텔 코어 울트라 200V v프로 프로세서를 탑재했다. 슬림한 디자인에 냉각과 성능을 최적화한 '엔진 허브' 디자인을 적용했고 썬더볼트4 단자와 HDMI 2.1, 헤드폰/이어폰 단자 등 4개 확장 단자를 탑재했다. 새로 디자인한 키보드와 대형 햅틱 터치패드를 조합해 문서 작업에 활용할 수 있고 화면 상단에 800만 화소 카메라와 듀얼 노이즈 캔슬링 마이크로 구성된 커뮤니케이션 바를 내장했다. 메타 라마3 거대언어모델(LLM) AI 비서 '레노버 AI 나우'로 문서 정리, 기기 관리 기능 간소화를 제공하며 향후 문서 검색과 요약, 다국어 지원 기능이 추가될 예정이다. 씽크패드 X9-14 1세대 아우라 에디션은 55Whr, 씽크패드 X9-15 1세대 아우라 에디션은 80Whr 배터리를 내장했다. 디스플레이는 가로 2천800화소급 OLED까지 선택할 수 있다. 씽크패드 X9 시리즈 2종 모두 50% 재활용된 프리미엄 알루미늄 소재로 제작되고, 100% 재활용된 코발트 셀 배터리는 이용자가 쉽게 교체할 수 있다. 대나무와 사탕수수 섬유를 활용한 상자, FSC 인증 재료로 만든 종이 손잡이, 위조 방지 크래프트 종이 상자 씰 등 패키징에도 지속 가능한 소재를 적극 활용했다. 신규식 한국레노버 대표는 "씽크패드 X9 시리즈는 레노버 AI 나우를 비롯해 레노버의 고급 AI 기반 컴퓨팅을 제공하며 다양한 환경에서 더욱 스마트한 작업과 높은 성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가격은 코어 울트라5 226V 프로세서와 윈도11 홈, LPDDR5X 16GB 메모리와 256GB SSD, 14인치(1920×1200) OLED 디스플레이를 내장한 씽크패드 X9-14 1세대 아우라 에디션이 186만원(레노버 직판가 기준).

2025.01.24 09:49권봉석

애플, 애플워치 밴드 유해물질 검출로 美서 집단소송

애플이 애플워치 밴드에 유해물질이 포함되어 있다는 내용을 알리지 않고 허위광고를 해 소비자를 기만했다는 혐의로 집단 소송을 당했다고 IT매체 맥루머스가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해당 소송은 일부 스마트워치 밴드에서 인체나 환경에서 분해되지 않는 '영구적 화학물질'(PFAS) 수치가 높게 검출됐다는 미국 노트르담 대학 연구진의 논문을 인용한다. 소송에서 인용된 연구 결과에 따르면 애플, 구글, 삼성전자, 애플, 핏빗, 케이스티파이 등의 유명 브랜드에서 제공하는 밴드에 시간이 지나도 분해되지 않는 화학구조를 지닌 풀루오로엘라스토머(불소고무, PFAS)가 높은 수준으로 포함하고 있다. 해당 물질은 피부를 통해 흡수될 수 있으며 건강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해당 논문에서 애플, 삼성, 구글 등 유명 브랜드를 언급하고 있으나 구체적으로 어떤 제품이 PFAS를 사용하고 있고 수치가 높았는지는 나와 있지 않다. 원고 측은 애플이 2015년 애플워치 특허 출원 시부터 스포츠 밴드 등 일부 밴드에 사용하는 PFAS 소재에 대한 문제를 알고 있었으나, 소비자에게 알리지 않고 애플워치가 사용자의 건강과 웰빙에 이롭고 매일 착용하기에 안전하다고 생각하도록 고객을 오도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해당 소송은 애플워치의 스포츠 밴드, 오션 밴드, 나이키 스포츠 밴드를 대상으로 한다.

2025.01.24 08:33이정현

삼성전자 "구글과 협력한 XR 헤드셋 연내 출시...생태계 구축"

[새너제이(미국)=이나리 기자] 삼성전자가 구글과 협력해 XR(혼합현실) 생태계를 구축한다. 김기환 삼성전자 MX 사업부 이머시브 솔루션 개발팀장 부사장은 22일(현지시간) 국내 기자 간담회에서 “양사는 XR 전용 OS인 안드로이드 XR 플랫폼을 공동 개발하고, 연내에 XR 헤드셋 '무한'을 출시할 계획이다. 향후에는 글래스 형태의 XR 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고 밝혔다. 앞서 이날 오전 삼성전자는 미국 새너제이에서 열린 '갤럭시 언팩 2025' 행사에서 삼성전자의 첫 XR 기기인 '프로젝트 무한(Project Moohan)' 시제품을 체험존에 깜짝 선보이면서 주목을 받았다. 이후 열린 기자 간담회에서는 XR 프로젝트에 대한 질의응답이 이뤄졌다. 김 부사장은 이번 프로젝트의 가장 큰 특징으로 구글과의 긴밀한 협력을 꼽았다. 삼성전자는 앞서 지난 12월 뉴욕에서 구글과 개최한 'XR 언락(Unlocked)' 행사에서 XR 전용 OS인 안드로이드 XR 플랫폼을 공개했다. 그는 “안드로이드 XR이라는 새로운 OS를 바닥부터 함께 만들었다”라며 “삼성전자는 오랜 하드웨어 개발 경험과 모바일 사용자 경험을, 구글은 안드로이드로 대표되는 플랫폼 역량과 강력한 AI 기술을 제공했다”고 말했다. 이어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넘어 OS, AI모델, 단말기, 콘텐츠와 서비스 등 모든 분야를 아우르는 협업은 양사의 협력 사례 중에서도 매우 이례적인 형태“라며 “삼성전자와 구글이 갤럭시 워치 시리즈를 위해 플랫폼 단계부터 함께한 '웨어(Wear) OS'가 성공을 거둔 것처럼 '안드로이드 XR'도 또 하나의 성공 사례가 될 것"이라고 확신했다. 범용성·확장성·멀티모달 AI로 차별화 김 부사장은 신규 플랫폼의 특장점이자 차별화 포인트로 범용성·확장성·멀티모달 AI 등 세 가지를 꼽았다. 범용성 측면에서 삼성전자는 첫 제품으로 헤드셋 형태를 선택했다. 김 부사장은 "완전한 몰입감이 필요한 경우도 있고, 주변 환경을 인식하면서 증강현실을 즐기고 싶을 때도 있다”라며 “헤드셋은 이 모든 경험을 아우를 수 있는 최적의 형태라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두번째는 확장성으로, XR 생태계 확장을 위해 기존 안드로이드와 XR개발자 커뮤니티를 적극적으로 수용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기존의 모든 모바일 안드로이드 앱을 XR 기기에서 실행할 수 있다. 특히, 풍부한 콘텐츠를 확장성의 중요한 요소로 꼽으며, 삼성전자와 구글의 네이티브 앱과 서비스 모두 XR 헤드셋에서 구동된다고 밝혔다. 프로젝트 무한의 가장 큰 특징은 멀티모달 AI의 적극적인 활용이다. 김 부사장은 “XR 기기는 가장 개인적인 디바이스”라며 “사용자가 어디를 보고 있는지, 어떤 제스처를 취하는지, 어떤 음성 명령을 내리는지 등 다양한 정보를 수집하고 이해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특성은 AI와의 상호작용에서 큰 장점이 된다. 단순히 음성으로 질문하는 것을 넘어, 시선이나 제스처로도 의도를 전달할 수 있다. 때로는 말하지 않아도 상황을 이해하고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죠. 마치 실제 사람과 대화하는 것처럼 자연스러운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하다. 김 부사장은 “플랫폼에 통합된 구글 제미나이와 자연스럽게 대화하고, 사용자의 상황과 맥락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맞춤형 답변을 제공받는 등 AI 어시스턴트를 경험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콘텐츠 생태계 구축...어도비·네이버·MLB와 협력 삼성전자는 콘텐츠 생태계 구축도 적극 추진 중이다. 어도비, 네이버, MLB 등 주요 파트너들과 이미 협력을 시작했으며, 2월부터는 개발자 부트캠프를 통해 서드파티 개발자들의 참여도 독려할 계획이다. 기존 안드로이드 개발자들이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개발 환경을 최적화하고 있다. 동시에 VR/AR 커뮤니티의 기존 개발자들도 포용할 수 있는 플랫폼을 만들고자 한다”고 말했다. XR 디바이스에 스마트폰이 대체할 가능성에 대해 김 부사장은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그는 "당장은 어렵겠지만, 기술이 발전하면서 충분히 가능성이 있다고 본다. 다만 중요한 것은 대체가 아닌 보완과 확장이다”라며 “멀티 디바이스 경험을 통해 사용자에게 더 나은 가치를 제공하는 것이 우리의 목표다”라고 전했다.

2025.01.24 08:00이나리

e&,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브랜드로 선정 최신 글로벌 500대 브랜드 보고서에서 선정돼

다보스, 스위스, 2025년 1월 23일 /PRNewswire/ -- 글로벌 기술 기업 e&이 올해 괄목할 만한 브랜드 가치 성장을 이루며 오늘 다보스에서 개최된 세계경제포럼(World Economic Forum)에서 브랜드 파이낸스(Brand Finance)가 발표한 2025 글로벌 500대 브랜드 보고서에서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브랜드'로 선정됐다. e&은 지난해 대비 브랜드 가치가 무려 8배나 증가하며 단독 브랜드로는 사상 최고 수준인 미화 153억 달러의 브랜드 가치를 기록했다. e& is World's Fastest Growing Brand in the latest Global 500 Brand Report 이러한 성공은 3년간의 혁신적인 변화를 거쳐 이뤄냈다. 이 기간 동안 e&는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에티살랏(Etisalat)' 브랜드를 하나의 통합된 브랜드 아이덴티티로 성공적으로 통합했다. 2025년 보고서에서 e&의 브랜드 포트폴리오와 투자 가치가 크게 증가한 것은 미화 200억 달러 이상의 투자와 함께 PTCL(파키스탄), 모빌리(Mobily)(사우디아라비아), PPF텔레콤 그룹(PPF Telecom Group)의 서비스 및 인프라 회사에 대한 51%의 지배 지분 인수 등이 주요 성장 동력이 됐다. 또한 역사적인 에티살랏 브랜드 통합과 연결 기준으로 전년 대비 13%의 성장이 더해지면서 성장세가 더욱 강화됐다. e&은 브랜드 파워 지수(BSI) 평가에서도 100점 만점에 84.6점을 받아 AAA 등급을 획득했다. 아울러 맨체스터 시티 축구 클럽과 15년간 파트너십을 맺고 포뮬러 1® 에티하드 항공 아부다비 그랑프리의 창립 파트너로 활동, 글로벌 고객들에게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면서 혁신과 기술 분야의 선두 주자로서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고 있다. '더 많은 것을 추구하는(Go for More)' 브랜드 e& 브랜드는 그룹의 전략적 변화를 이끌며 기존 통신의 틀을 넘어서는 미래 지향적인 비전을 제시한다. 비교적 짧은 역사에도 불구하고 성장과 혁신을 이끄는 다섯 개의 사업 분야를 기반으로 기술 산업의 선두 주자로 빠르게 자리매김했다. 지난해 브랜드 파이낸스 글로벌 500 보고서에서는 e&와 '에티살랏 바이 e&' 두 브랜드 모두 높은 순위를 차지했다. 현재는 '에티살랏 바이 e&'이 e&에 완전히 통합되면서 브랜드 가치가 전년 대비 700%나 상승했고, 전체 브랜드 포트폴리오가 크게 강화됐다. 2022년 새로운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선보인 이후 e&은 전 세계 고객에게 가치를 제공하는 기업의 의미를 빠르게 재정의했다. '더 많은 것을 추구하라(Go for More)'는 역동적인 브랜드 슬로건을 통해 e&은 연결성, 디지털 서비스, 엔터테인먼트, 핀테크, 기업 솔루션에 이르는 다양한 분야에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 UAE, 모빌리 KSA, e& PPF 텔레콤과 같은 브랜드가 최첨단 연결성을 선도하며, 스타즈플레이(STARZPLAY), 차지앤고(Charge&Go), e& money와 같은 플랫폼은 고객에게 더욱 편리하고 풍요로운 일상을 선사한다. 38개국에 걸쳐 개인, 기업, 커뮤니티의 역량 강화에 집중하는 e&은 성장을 자극하고 혁신을 가능하게 하며 더 밝고 연결된 미래를 위한 기회를 만들어내는 강력한 생태계를 구축했다. 세계적인 명성의 브랜드 e&은 2025 글로벌 500대 브랜드 보고서에서 세계에서 가장 가치 있는 10대 통신 브랜드 중 하나로 선정됐다. 또한 2024년 11월 칸타 브랜드Z(Kantar BrandZ)가 UAE에서 가장 가치 있는 브랜드로 선정하는 등 자국 시장에서도 지속적으로 인정받고 있다. 이와 함께 2025 글로벌 500대 기업 보고서에서 하템 도위다르(Hatem Dowidar)는 3년 연속 '올해의 텔레콤 가디언(Telecom Guardian of the Year)'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특히 통신 부문 1위를 차지하며 전체 순위 39위에 올랐다. 연락처:Nancy SudheerSenior Manager at e&nsudheer@eand.com 인포그래픽 - https://mma.prnewswire.com/media/2603635/eand_Infographic.jpg심벌 마크 - https://mma.prnewswire.com/media/2458295/5128717/e_and_Logo.jpg

2025.01.23 19:10글로벌뉴스

"AI 초보자부터 전문가까지"…구글클라우드의 AI 활용 비법은

구글클라우드가 보다 효율적으로 제미나이, 버텍스AI 등을 활용하기 위한 팁과 성공 사례를 제시했다. 구글클라우드는 23일 'AI 딥다이브(Deep Dive)'를 주제로 '클라우드 테크니컬 시리즈' 세미나를 온라인으로 개최했다. 총 4시간 동안 진행된 이번 행사는 버텍스AI, 제미나이 등 구글 클라우드의 AI서비스를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팁과 주요 고객 사례가 소개됐다. 주요 발표자에는 구글클라우드의 개발자 및 솔루션 아키텍트가 참여했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제미나이 AI 모델을 위한 효과적인 프롬프트 작성 기법, 생성형 AI 솔루션 설계를 위한 디자인 원칙, 프롬프트 성능을 평가하는 방법에 대해 다뤘다. 발표를 맡은 에르윈 후이젠가 기계학습 개발 옹호자는 AI모델을 보다 정확하고 제대로 활용하기 위해서 작업 목표를 구체적으로 정의해 명확한 지침을 제시할 것을 권했다. 또 마크다운, XML 태그 등으로 프롬프트 구성하는 등 구조화된 형식 사용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후이젠가는 "명확하고 구조화된 프롬프트는 AI 모델의 성능을 극대화하는 핵심"이라며 "모델이 더 나은 결과를 생성할 수 있도록 퓨삿러닝(Few-shot learning) 같은 기법을 활용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스칸더 하나치 솔루션 매니저는 멀티모달AI인 제미나이에 적합한 프롬프트 작성 방법을 다뤘다. 제미나이는 이미지를 비롯해 비디오, 오디오, PDF 등 다양한 데이터를 다룰 수 있으며 최대 200만 토큰에 달하는 긴 컨텍스트 윈도우를 지원한다. 하나치 매니저는 제미나이는 강력한 기능을 갖추고 있지만 이를 제대로 활용하지 못할 경우 비용, 처리 시간, 노이즈 데이터 관리, 보안 등 여러 부분에서 악효과를 일으킬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컨텍스트 캐싱으로 반복적인 쿼리 처리 작업을 최소화하고 효율적인 데이터 전처리 작업과 리소스 관리 그리고 데이터 보안 전략을 병행할 것을 조언했다. 마이클 체르투슈킨 수석 기술 솔루션 컨설턴트는 멀티 AI 에이전트 구축 방법과 활용 사례를 소개했다. 그는 랭체인을 활용한 정보 검색, 펑션콜링을 통한 동적 상호작용, 로우코드를 활용한 솔루션 구축 방법 등을 선보였다. 더불어 멀티 에이전트 시스템과 구글 캘린더 API를 통합해 손상된 제품 감지와 유지보수 작업 자동화, 직원 스케줄 최적화를 연계해 물류 운영의 효율성을 향상시킨 사례도 소개했다. 체르투슈킨 컨설턴트는 "멀티 에이전트 시스템은 복잡한 태스크를 분산 처리하고, 에이전트 간의 통신 패턴을 최적화하는 데 유용하다"며 "하지만 비용이나 효율성 등의 문제가 있는 만큼 단일 에이전트와 장단점을 평가해 최적의 서비스를 활용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멜템 수바시오글루 생성형 AI 솔루션 아키텍트는 버텍스AI의 RAG플레이그라운드를 활용한 파이프라인 구성 및 평가 방법을 다뤘다. 다양한 퍼스트파티 및 서드파티 옵션을 활용한 데이터 수집, 검색, 생성 구성 요소의 맞춤 설정 방법과 파이프라인 비교 기능을 소개했다. 또 버텍스AI와 멀티모달 AI를 활용해 대규모 의료 데이터를 분석하고, 만성 질환 진단과 예후를 예측해 의료 효율성을 향상시킨 사례를 선보였다. 이어 아비셰크 바그와트 솔루션 아키텍트는 데이터 분석도구인 빅쿼리에서 제미나이를 활용해 SQL 쿼리와 데이터 분석을 단순화하는 방법을 시연했다. 데이터를 탐색하고 통찰을 도출하며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을 내리는 과정을 시연했다. 리차드 쿰베스와 티파이 아드리아나는 생성형 AI에 대한 기본 개념과 제미나이의 활용 방안을 소개했다. AI를 처음 접하는 초심자를 위한 세션으로 생성형 AI의 개념과 기본 작동 방식과 함께 텍스트, 이미지, 코드 생성과 같은 다양한 데이터 생성 작업에 적용하는 방법이 소개됐다. 에르윈 후이젠가는 "이번 행사가 AI 프로젝트를 한 단계 더 발전시키는 데 실질적인 도움을 주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구글 클라우드는 최신 기술과 도구를 제공하며 여러분의 성공을 지원하겠다"며 세션을 마쳤다.

2025.01.23 18:12남혁우

"OTT 방발기금 징수, 토종회사 역차별만 커질라”

방송통신발전기금 부과 대상에 미디어 시장을 재편하고 있는 OTT로 확대해야 한다는 논의가 힘을 얻고 있지만, OTT 시장에서 오히려 국내 사업자 역차별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이수엽 미디어미래연구소 연구위원은 23일 더불어민주당 한민수 의원실 등이 주최한 정책 토론회서 발제를 맡아 “OTT 방발기금 징수는 해외사업자 집행 가능성이 담보되지 않으면 국내 사업자와 역차별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고 말했다. 방송통신진흥 지원을 위해 정부가 방발기금을 운용하고 있는 가운데 OTT의 시장 영향력이 확대되면서 재원 분담 대상에 포함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실제 일부 국가에서는 OTT와 같은 서비스에 재정 기여하는 의무를 부과하고 나서기도 했다. 최근 대표적인 사례가 캐다나의 온라인스트리밍법이 꼽힌다. 캐나다를 비롯해 유럽연합(EU)에서 관련 규제가 신설되는 배경에는 자국 사업자 보호가 주된 이유로 포함된다. 반면 국내서는 단순히 기금 징수 대상 범위에만 논의가 이뤄지는 편인데 수익을 내고 있는 글로벌 사업자에 대해서는 기금 기여가 불분명해 사업자 간 형평성 논란을 피하기 어렵다. 이수엽 연구위원은 “국내 사업자들은 적자를 면치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넷플릭스와 구글만이 계속해서 영업이익을 거두고 있다”면서 “국내 사업자들은 지속적인 영업 적자 상태로 기금을 부과하게 되면 국내 사업자 경쟁력 약화로 이어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기금 징수 범위를 넓힌다고 실제 재원이 크게 늘지 않는다는 점도 고민할 부분이다. 이수엽 연구위원은 “2015년 이후 방송사업자 분담금이 1천800억원 수준에서 유지되고 있는 가운데, 2023년 기준 OTT 사업자들로부터 최대 144억원의 기금을 거둘 수 있지만, 이는 전체 기금 예산 규모 1조6천억원의 극히 일부에 불과하다”고 분석했다. 이어, “기금 운용의 효율화만으로도 연간 438억원의 예산 절감이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144억원의 기금 징수 예측 규모는 각 회사들이 공시한 사업자 보고서 기반 매출에서 1%의 징수율을 따진 것이다. 이 가운데 82억3천만원 규모가 넷플릭스의 몫인데 이에 대한 부과 가능성도 점치기 어렵고 나머지 국내 사업자의 분담금만으로 기금 확대를 논하기 어렵다는 지적이다. 기금 부과에 따른 역기능도 고려할 요소로 꼽혔다. 이수엽 연구위원은 “캐나다에서 OTT 사업자에게 매출액의 5% 기금 부과를 결정한 후, 넷플릭스는 투자를 보류했고 스포티파이는 요금 인상을 선언하는 등 부작용이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통합방송법이나 시청각미디어서비스법 등 제도적인 기반이 마련되지 않은 상태에서 기금 부과 대상만 확대하는 것은 순서가 맞지 않다”며 “역외 사업자의 제도권 포섭을 통해 공정경쟁을 확보하는 것이 우선적으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2025.01.23 17:34최지연

"진정한 AI폰 체험하세요"…삼성스토어 채운 갤럭시S25

"요즘 유행하는 운동화 브랜드를 알려줘" "콘서트 일정을 찾아서 캘린더에 저장해줘" 삼성전자가 23일 새벽(한국시간) 차기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S25 시리즈'를 공개했다. 이날 삼성스토어는 신제품을 체험하러 온 방문객들로 붐볐다. 신제품은 ▲갤럭시S25(6.2형) ▲갤럭시S25+(6.7형) ▲갤럭시S25 울트라(6.9형) 총 3종으로 출시된다. 가장 큰 변화가 인공지능(AI)의 강화인 만큼, 새로운 기능을 체험할 수 있는 부스 위주로 공간이 꾸며졌다. 삼성스토어 홍대점은 쇼룸 절반을 AI 기능이 일상에서 어떻게 활용될 수 있는지 체험할 수 있는 테마형 공간으로 조성했다. 나머지는 제품을 자유롭게 살펴볼 수 있는 전시 공간으로 만들었다. 방문객은 매장 입구에 들어서면 먼저 QR코드를 스캔해 굿즈 증정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동선에 맞춰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스탬프를 모으고 체험 리뷰를 남기면, 스탬프 개수에 따라 가방과 우산·키링 등 경품을 증정하고 있었다. 체험 공간은 주로 일상과 사무 공간에서 AI의 활용 방안을 소개하는 식으로 운영됐다. 현장 직원들이 "출장 일정에 맞는 항공권 정보 알아봐줘"라거나 "부장님에게 어떤지 묻는 메시지 보내줘" 등 실제 기능의 사용 사례를 보여줬다. 삼성전자 직원은 "사용자에게 필요한 정보를 개인 비서처럼 알려주는 기능이 유용하다"며 "직접 검색하거나 정리해야 할 경우 시간이 많이 걸리는 작업도 AI에게 말만 하면 쉽게 해결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AI 스티커를 직접 만들어볼 수도 있었다. 만들고 싶은 이모지에 대한 설명을 입력만 하면 원하는 스티커를 금세 제작해줬다. 배경이 없는 사진에 자연스럽게 그림을 채워주는 포토 어시스트 기능도 눈길을 모았다. 이 밖에도 "홍대에서 찍었던 영상 찾아줘"라거나 "이 문제(복잡한 수식)의 정답을 찾아줘" 등 여러 활용이 가능하다는 점을 적극적으로 내세웠다. AI 기능 설명을 듣던 방문객 A씨는 "스마트폰에서 이렇게 다양한 방법으로 AI를 쓰는지 몰랐다"며 "실시간 통역과 텍스트 변환 기능이 매력적이라 구매를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신제품을 살펴보고 있던 방문객 B씨는 "갤럭시S24의 서클 투 서치 기능을 자주 쓰고 있다"며 "이번 신제품에서 기능이 강화됐다고 해서 써보러 왔다"고 전했다. 갤럭시S25 시리즈는 역대 갤럭시 최초로 통합형 AI 플랫폼인 '원 UI 7'을 탑재해 자연스럽고 직관적인 사용성을 제공한다. 텍스트와 음성, 이미지 등 다양한 사용자 접점에서 사용자의 상황을 이해하고 취향을 분석해 개인화된 AI 경험을 구현한다. 특히 고도화된 자연어 이해 기술 기반으로 일상 속에서 사용자에게 더욱 자연스러운 모바일 경험을 제공한다. 갤러리에 있는 사진을 검색할 때 사용자가 날짜, 장소 등 키워드를 입력하면 AI가 이를 분석해 키워드에 맞는 사진을 찾아 준다. 한편 삼성전자는 오는 24일부터 내달 3일까지 '갤럭시S25 시리즈' 사전 판매를 진행한다. 국내 공식 출시일은 다음달 7일이다.

2025.01.23 16:09신영빈

"유통업체 절반, AI 6개 이상 활용"…엔비디아 보고서

유통기업 89%, AI 도입·검토 중...매출 20% 이상 증가 효과 엔비디아(NVIDIA)가 발간한 '2025년 유통 및 소비재 산업 AI 트렌드' 보고서에 따르면, 2024년 유통업계의 89%가 AI를 도입했거나 검토 중이다. 이는 2023년 82%에서 크게 증가한 수치다. 전체 기업의 42%가 이미 AI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으며, 47%는 평가 단계에 있다. AI 도입 기업의 87%는 연간 매출이 증가했으며, 4분의 1은 20% 이상의 매출 신장을 기록했다. 비용 절감 효과도 뚜렷해 94%의 기업이 운영비용 감소를 경험했으며, 28%는 20% 이상의 비용 절감 효과를 봤다고 답했다. 생성형 AI 도입률 82%...마케팅·광고 콘텐츠 제작이 최다 생성형 AI 도입이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다. 기업의 82%가 생성형 AI를 도입했거나 평가 중이며, 51%는 이미 생성형 AI를 실제 운영에 활용하고 있다. 활용 분야를 보면 마케팅과 콘텐츠 제작이 60%로 가장 높고, 예측 분석 44%, 개인화 마케팅과 광고 42%, 고객 분석과 세분화 41% 순이다. 디지털 쇼핑 어시스턴트나 어드바이저 도입도 40%에 달했다. 라이브X.AI(LiveX.AI)는 AI 에이전트를 통해 개인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하며 매출과 업셀링을 증가시키는 등 성공 사례를 보여주고 있다. 옴니채널 투자 57%, 백오피스 50%...전사적 AI 확산 AI 투자는 전체 유통 가치사슬로 확대되고 있다. 이커머스, 모바일, 소셜 채널을 포함한 옴니채널 리테일 분야가 57%로 가장 높은 투자 비중을 차지했으며, 마케팅과 인사, 재무 등 백오피스 운영이 50%로 뒤를 이었다. 실제 매장에서는 재고 관리(72%)와 매장 분석(69%), 적응형 광고와 프로모션(56%) 등에 AI가 활용되고 있다. 에버신(Everseen)은 비전 AI를 통해 손실 방지, 재고 관리, 고객 경험 개선 등의 성과를 거두고 있다. 공급망 AI 투자 82% 확대 전망...자동화·효율화 성과 입증 공급망 분야 AI 투자도 가속화되고 있다. 기업의 82%가 내년 공급망 관리를 위한 AI 투자를 늘릴 계획이며, 25%는 투자를 20% 이상 확대할 예정이다. 수요 예측(82%)이 가장 높은 투자 우선순위를 보였고, 직원 어드바이저(35%), 정기 보고서 자동화(33%)가 뒤를 이었다. KION 그룹은 액센추어와 협력해 디지털 트윈 기술을 활용한 창고 최적화로 로봇, 작업자, 자동화 장비의 효율적 운영을 실현하고 있다. 데이터 프라이버시 60%, AI 도구 개발 33% 등 새로운 과제 대두 AI 도입 확대로 새로운 과제들이 부상하고 있다. 데이터 프라이버시가 60%로 가장 큰 우려사항으로 꼽혔고, 설명 가능한 AI 도구 개발이 33%로 뒤를 이었다. 데이터 보안과 규제·법적 문제가 각각 49%를 기록했다. AI 구현 비용에 대한 우려는 전년 25%에서 57%로 급증했다. 한편 AI 거버넌스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은 높아졌으나, 실제 거버넌스 정책을 수립한 기업은 46%에 그쳤다. AI 투자수익률 분석: 마케팅 콘텐츠 제작 23%, 고객분석 19% 최고 성과 AI 도입으로 인한 실질적인 투자수익률(ROI)도 확인됐다. 마케팅과 광고 콘텐츠 제작 분야가 23%로 가장 높은 ROI를 기록했으며, 고객 분석과 세분화가 19%, 개인화된 고객 추천이 18%로 뒤를 이었다. 수요 예측과 예측 분석도 각각 17%의 ROI를 달성했다. 한 독립 소프트웨어 벤더(ISV)의 연구에 따르면, AI 기반 손실 방지 솔루션을 도입한 유통업체들은 3년간 374%의 ROI를 달성했으며, 매장당 연간 8만 8천 달러의 비용을 절감하고 6개월 만에 투자금을 회수했다. 직원 생산성 42% 향상...AI, 업무 혁신 견인 AI가 직원들의 업무 방식도 크게 변화시키고 있다. 직원 생산성 향상 효과는 전년 14%에서 42%로 크게 증가했다. 43%의 기업이 AI를 통해 의사결정과 인사이트가 개선됐다고 답했으며, 42%는 운영 효율성이 향상됐다고 밝혔다. 특히 생성형 AI를 활용한 마케팅 카피나 광고 이미지 제작은 직원 생산성 향상의 대표적 사례로 꼽혔다. 이러한 변화는 직원들이 더 가치 있는 업무에 집중할 수 있게 하고, 혁신과 유연성을 촉진하는 문화를 만들어가고 있다. 에이전트형 AI가 차세대 혁신 주도할 전망 보고서는 자율적 AI 에이전트가 산업의 다음 혁신을 주도할 것으로 전망했다. 초기에는 콘텐츠 생성, 고객 경험, 공급망 효율화에 집중됐던 AI가 이제 새로운 영역으로 확장되고 있으며, 로봇 기술의 성숙화로 물리적 AI가 유통과 소비재 산업의 새로운 프론티어로 부상할 것으로 예측됐다. 최소한의 인간 개입만으로 운영되는 자율 AI 에이전트는 비즈니스 가치와 창의성 향상에 무한한 잠재력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 이 기사는 AI 전문 매체 'AI 매터스'와 제휴를 통해 제공됩니다. 기사는 클로드 3.5 소네트와 챗GPT-4o를 활용해 작성되었습니다. (☞ 엔비디아 보고서 바로가기)

2025.01.23 15:59AI 에디터

엔씨소프트, 카카오게임즈 '아키에이지 워' 상대 저작권 침해 소송 1심 패소

엔씨소프트가 카카오게임즈가 서비스하고 엑스엘게임즈가 개발한 게임 '아키에이지 워'를 두고 제기한 저작권 소송 1심에서 패소했다.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63부(부장판사 박찬석)는 23일 엔씨소프트가 카카오게임즈와 엑스엘게임즈를 상대로 제기한 저작권 침해 중지 등 청구 소송에서 원고 패소 판결을 내렸다. 재판부는 “원고의 피고들에 대한 청구를 모두 기각하며, 소송 비용은 원고인 엔씨소프트가 부담하도록 한다”고 밝혔다. '아키에이지 워'는 엑스엘게임즈가 2013년 출시한 MMORPG '아키에이지'의 지식재산(IP)을 활용해 제작된 PC·모바일 MMORPG다. 이 게임은 2023년 출시 직후 앱 마켓 매출 순위 상위권에 진입하며 시장에서 주목받지만 일부 게이머와 유튜버들 사이에서는 게임의 사용자 인터페이스(UI)와 시스템 전반이 엔씨소프트의 '리니지2M'과 지나치게 유사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이에 따라 엔씨소프트는 지난해 2023년 “아키에이지 워가 리니지2M의 콘텐츠와 시스템을 다수 모방해 장르적 유사성을 넘어섰다”며 저작권 침해 중지 소송을 제기했다. 회사 측은 “이는 엔씨소프트의 IP를 무단으로 도용하고 표절한 사례로 판단된다”고 강조한 바 있다. 엔씨소프트는 이번 소송뿐만 아니라 카카오게임즈가 서비스하고 레드랩게임즈가 개발한 MMORPG '롬(R.O.M)'에 대해서도 같은 이유로 소송을 제기한 상태다. 아울러 웹젠과의 'R2M' 저작권 침해 및 부정경쟁방지법 위반 소송 1심에서는 승소 판결을 받아 600억원의 배상금을 청구하며 항소심을 진행 중이다. 이번 판결에 대해 카카오게임즈 관계자는 “법원의 판단을 존중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엔씨소프트는 “판결문을 면밀히 검토한 뒤 상급 법원을 통해 다시 판단을 받을 예정”이라고 전했다.

2025.01.23 15:51강한결

인테리어 시장에 부는 디지털 바람..."시공 사업 진입장벽 낮아져"

인테리어 시공 업계가 디지털화 흐름 속에서 다양한 변화 양상을 보이고 있다. 유통 플랫폼을 통해 개인 시공자들이 자재를 직접 조달하고 시공하는 사업자로 진입하는 것이 한층 용이해졌다. 23일 인테리어 건자재 유통 스타트업 반장창고에 따르면, 반장창고 플랫폼을 이용하는 회원 중 직접 시공하는 회원의 매출 비중이 2022년 54%에서 지난해 기준 60.7%로 증가했다. 기존 인테리어 시공 방식의 경우, 시공자는 현장에서 수행되는 용역에 대한 인건비만을 지급받는 것이 일반적이었다. 건자재 발주는 인테리어 업체에서 유통 대리점을 통해 이뤄지는 구조였다. 최근 미디어 환경의 변화로 시공자가 직접 인스타그램이나, 블로그, 유튜브 등 소셜 미디어를 운영하며 소비자와 직접 소통하게 되면서 사업자로 영역을 확장하는 추세가 늘어나고 있다. 아울러 반장창고 등 B2B 건자재 플랫폼을 통해 온라인으로 양질의 자재를 간편하게 구입하고 배송받을 수 있게 된 것이 변화의 주 요인으로 꼽힌다. 반장창고는 인테리어 사업자 및 시공자를 대상으로 건자재 주문 및 배송 서비스를 제공하는 온라인 도매 플랫폼이다. 발주, 정산, 결제, 물류 및 배송 등의 전 과정을 앱으로 구현해 인테리어 업계의 디지털 전환을 이끌고 있다. 2020년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매년 2-3배 성장하며 현재 2천500여 명의 회원이 이용하고 있다. 디지털 전환이 더딘 인테리어 시공 시장의 접근성이 개선되자 인테리어 시장 전반에도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실제, 시공자를 직접 섭외해 인테리어를 진행하는 '반셀프 인테리어'에 대한 포털 검색량은 2018년에 비해 400% 이상 늘어났다. 최근 급증하는 반셀프 인테리어 수요는 '반장님'으로 불리는 개인 시공자가 빠르게 채워나가고 있다. 이들은 개인 홈페이지와 소셜미디어 등을 통해 직접 홍보에 나서는 한편, 반장창고의 물류망을 통해 다양한 제조사의 자재도 쉽게 확보할 수 있게 돼 사업화가 더욱 용이해졌다는 게 반장창고 측의 설명이다. 반장창고는 경기도 광주에 700평 규모의 건자재 물류센터를 두고 직접 배송하며 인테리어 업체의 편의성을 높였다. 총 30여 개의 국내 건자재 브랜드의 벽지, 데코타일, 장판 등 약 6천여 종의 자재를 보유하고 있어 최종 구매자의 선택권도 넓어졌다. 반장창고 관계자는 "아날로그 방식으로 자재를 발주하던 관행이 온라인으로 일원화되면서 시공자들은 고객과의 소통에 더 집중할 수 있게 됐다"며 "주문 시 많이 구매할수록 단가를 낮출 수 있어 비용적인 이점도 크다"고 말했다.

2025.01.23 15:25백봉삼

"예산 4억으로 이겼다"…개인정보위, 구글·메타와 붙은 1400억 싸움 승소

구글과 메타가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상대로 제기한 시정명령·1천억원대 과징금 취소 소송에 대해 서울행정법원이 전부 기각했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구글·메타의 사용자 행태정보 수집·이용 관련 행정소송에서 승소했다고 23일 밝혔다. 개인정보위는 2021년 2월부터 구글과 메타의 맞춤형 광고 관련 개인정보 처리 실태를 조사해 왔다. 2022년 9월에 구글과 메타가 이용자 동의 없이 다양한 온라인 활동 기록을 수집해 맞춤형 광고에 활용한 사실에 대한 시정명령과 함께 구글에 692억원, 메타에 308억원을 각각 부과했다. 당시 조사 결과 구글은 개인정보 수집 동의 과정을 '옵션 더보기'에 숨겼으며 동의를 기본값으로 설정해 진행한 것으로 밝혀졌다. 메타는 694줄에 달하는 관련 내용을 한 화면에 5줄만 보이도록 구성해 이용자 동의를 받은 사실이 드러났다. 구글과 메타는 "개인정보 수집 주체는 웹사이트나 앱 운영 사업자"라며 "개인정보 처리방침 등을 통해 적법하게 동의를 받았다"고 주장했다. 이후 2023년 2월 서울행정법원에 소송을 제기했다. 반면 개인정보위는 "구글과 메타가 제공하는 서비스에 가입한 이용자의 웹사이트 방문 정보와 앱 사용 정보를 추적‧수집해 맞춤형 광고에 활용했다"며 "해당 기업들은 이용자 동의를 받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유럽연합(EU)과 미국 등 다른 국가에서도 유사한 제재를 받은 사례를 근거로 설명했다. 이에 서울행정법원은 구글과 메타 청구를 전부 기각했다. 법무부는 "이번 판결은 다국적 기업으로부터 국민의 권리를 지켜낸 기념비적 사례"라며 "앞으로도 국제소송에서 국민과 국익을 수호하기 위해 다각적인 법률 지원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최근 늘어난 개인정보 관련 소송이 증가하면서 글로벌 기업은 국내 대형 법무법인을 소송대리인으로 선임해 소송에 대비해 왔다. 반면 개인정보위는 지난해 소송수행 예산이 4억원에 그친 것으로 전해졌다. 올해 소송 예산도 4억원으로 동결됐다. 이에 업계에선 이번 1심 승소가 소송 예산 4억원으로 이룬 것을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다. 개인정보위 이정렬 사무처장은 지난해 브리핑에서 "늘어난 소송에 대비하기 위해 올 3월 단기적으로 송무팀을 꾸리고 장기적으로는 빅테크 전담 변호사와 회계사를 구축할 것"이라며 "현재 공무원 4급에 해당하는 전문가를 팀장으로 영입한 상태"라고 밝힌 바 있다. 개인정보위는 "이번 판결이 구글과 메타의 맞춤형 광고 관련 동의 의무 위반 처분이 정당했음을 입증했다"며 "대규모 플랫폼 사업자의 개인정보 보호 책임을 명확히 한 중요한 사례"라고 평가했다. 이어 "인공지능(AI) 데이터 사회가 확산되는 가운데 국민의 개인정보 자기결정권을 충실히 보장하기 위해 더욱 노력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2025.01.23 15:21김미정

밀레니얼 세대가 AI 혁명을 주도하는 3가지 이유

고학력 밀레니얼의 약진...전 연령대 중 가장 높은 43% 학사학위 보유율 기록 글로벌 금융 서비스 기업 MSCI(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가 발표한 '밀레니얼 세대와 AI 혁명' 보고서에 따르면, 밀레니얼 세대의 42%가 학사학위 이상의 학력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인구조사국의 2022년 데이터를 보면, 30-34세와 35-39세 연령대에서 각각 43%의 학사학위 이상 보유율을 기록해 전 연령대 중 가장 높은 수준을 보였다. 이는 베이비부머 세대의 33%보다 크게 높은 수준이다. 높은 교육 수준은 새로운 기술 습득과 직결되는데,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고학력자일수록 직장에서 새로운 기술을 배울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러한 교육적 우위는 AI 기술이 산업 현장에 도입되는 과정에서 밀레니얼 세대에게 큰 강점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된다. AI 업무 활용도, 밀레니얼이 타 세대의 2배 이상...정보검색 45% 기록 밀레니얼과 젊은 X세대의 AI 활용률이 베이비부머 세대를 크게 앞지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PCMag이 인용한 애버딘(Aberdeen)의 642명 전문가 대상 조사 결과, 밀레니얼 세대의 45%가 검색엔진보다 빠른 정보 검색을 위해 AI를 활용하고 있었으며, 이메일 작성 및 응답에는 28%, 대규모 데이터 처리 및 트렌드 분석에는 16%가 AI를 활용하고 있었다. 이는 베이비부머 세대의 AI 활용률인 22%(정보검색), 14%(이메일), 8%(데이터 분석)의 두 배 이상에 달하는 수준이다. AI에 대한 높은 신뢰도...밀레니얼 40% vs 베이비부머 22% KPMG와 퀸즐랜드대학교가 전 세계 17개국 1만7천 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밀레니얼 세대의 40%가 AI를 신뢰한다고 응답했다. 이는 베이비부머 세대의 신뢰도 22%와 비교해 약 2배 가량 높은 수준이다. 이러한 높은 신뢰도는 AI 기술 수용성으로 이어져 업무 효율성 향상에 기여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디지털 네이티브 밀레니얼...1991년 웹브라우저부터 2022년 챗GPT까지 경험 밀레니얼 세대는 주요 기술 혁신을 어린 시절부터 경험하며 성장했다. 브라운대학교 연구에 따르면, 어린이가 성인보다 새로운 기술을 더 빠르게 학습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981년부터 1996년 사이에 태어난 밀레니얼 세대는 1991년 최초의 웹브라우저 출시(10세 이하), 1995년 아마존과 이베이 런칭(14세 이하), 1999년 블루투스 출시(3-18세), 2007년 아이폰 출시(11-26세), 2014년 AI 음성비서 아마존 에코 출시(18-33세), 2022년 챗GPT 출시까지 주요 기술 혁신을 직접 체험했다. 이러한 성장 배경은 새로운 기술에 대한 높은 적응력으로 이어졌다. 기업의 AI 도입 가속화...S&P 500기업 AI 언급 2건에서 199건으로 급증 팩트셋(Factset) 데이터에 따르면, S&P 500 기업들의 실적 발표에서 AI 관련 언급이 2014년 1분기 2건에서 2024년 1분기 199건으로 급증했다. 이는 기업들이 AI의 잠재력을 인식하고 적극적으로 도입을 추진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밀레니얼 세대의 높은 교육 수준과 AI 수용성, 그리고 어린 시절부터 축적된 기술 경험은 이러한 기업의 AI 혁신을 이끄는 핵심 동력이 되고 있다. MSCI 밀레니얼 지수, 10년간 72% 초과 수익률 기록...IT·통신서비스 비중 44% MSCI의 밀레니얼 지수는 밀레니얼 세대를 타겟으로 하는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들로 구성되어 있다. 이 지수는 지난 10년간(2014년 8월-2024년 8월) 기준지수 대비 72%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다. 산업별 구성을 보면 통신서비스 25%, 정보기술 19%, 필수소비재 21.5%, 임의소비재 17.4%, 금융 10.7%, 기타 6.4%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IT와 통신서비스 비중이 44%에 달해 밀레니얼 세대의 기술 친화적 특성을 잘 반영하고 있다. ■ 이 기사는 AI 전문 매체 'AI 매터스'와 제휴를 통해 제공됩니다. 기사는 클로드 3.5 소네트와 챗GPT-4o를 활용해 작성되었습니다. (☞ 보고서 바로가기)

2025.01.23 14:34AI 에디터

"팔로우 안 했는데 트럼프 계정 왜 떠"…美 사용자, 메타에 의심의 눈초리

최근 많은 미국 인스타그램 사용자들이 자신의 동의 없이 메타가 트럼프 대통령의 계정을 팔로우 하도록 강요하고 있다고 불평하는 일이 있었다. 그러자 메타가 22일(현지시간) 스레드를 통해 이와 대한 입장을 밝혔다고 CNBC 등 외신들이 보도했다. 메타는 “미국에서 대통령 교체가 일어날 때 @POTUS(미국 대통령), @VP(부통령), @FLOTUS(영부인) 등의 계정이 인계되기 때문에, 사용자들이 해당 계정의 게시물을 보이는 것”이라고 밝혔다. 엔디 스톤 메타 대변인은 ”대통령, 부통령 또는 영부인의 공식 페이스북, 인스타 계정을 자동으로 팔로우하도록 만들어지지 않았다”며, “이 계정은 백악관에서 관리하므로 새 행정부에서는 해당 페이지의 콘텐츠가 변경된다”고 설명했다. 이는 최근 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CEO)가 트럼프 대통령 취임식에 참석하고 기부금을 내는 등의 호의적인 행보를 이어가면서 사용자들이 서비스 변경을 정치적인 의도로 보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하루 전인 21일에는 인스타그램에서 민주당을 뜻하는 '#democrats' 등 해시태크가 차단돼 논란이 되기도 했다. 엔가젯 등 외신들은 인스타그램이 #democrats, #democrat, #jan6th, #republicans 등의 해시태그 검색을 차단했다고 보도했다. 일부 레딧 사용자들은 해당 해시태그를 검색할 시 '민감한 콘텐츠를 포함할 수 있어 검색 결과를 숨겼다'는 메시지가 나오고 검색이 불가능하다고 밝혔다. 이에 메타 측은 “문제가 발생했으며, 수정 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최근 메타는 다양성(Diversity)·형평성(Equity)·포용성(Inclusion) 정책을 전담하는 조직을 해체하기로 결정하고 외부 기관에 게시물 내용의 사실 확인을 의뢰하는 제3자 팩트체크 기능도 폐지하며 트럼프 대통령의 기조에 따랐다. 이는 트럼프 당선인 맞춤 행보라는 해석이 지배적이라고 외신들은 전했다.

2025.01.23 13:57이정현

노태문 사장 "갤S25 가격 동결...진정한 AI폰 시대 열겠다"

[새너제이(미국)=이나리 기자] "갤럭시 S25로 진정한 AI폰 시대를 열겠습니다." 노태문 삼성전자 MX사업부장(사장)은 22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너제이에서 진행된 '갤럭시 언팩' 행사에서 차세대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 S25' 시리즈를 공개한 직후 이 같은 포부를 밝혔다. ■ 갤S25, 전작 이상 판매 달성할 계획…AI 대중화 이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S25 시리즈로 모바일 AI 경험의 패러다임 변화를 주도하겠다는 목표다. 갤럭시S25 시리즈는 구글의 '제미나이'가 탑재되면서 마치 사람과 대화하는 듯한 직관적이고 자연스러운 모바일 AI 경험을 제공한다. 노 사장은 "작년에 모바일 AI 시대를 연 갤럭시S24 시리즈가 크게 호평 받으며 전작인 S23 시리즈 대비 두 자릿수 판매 성장을 기록한 데 이어 AI의 대중화를 위해 약 2억 대 이상의 기기에 갤럭시 AI를 지원했다"며 "2세대 AI폰인 갤럭시 S25는 전작 이상의 판매를 달성할 계획으로 올해 갤럭시 스마트폰이 시장 성장률을 상회하는 판매를 보이며 AI폰의 대중화를 이끌고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노 사장은 또 "스마트폰 시대는 앱 사용과 터치 경험을 기반으로 했다면, AI폰의 시대는 나에게 맞는 서비스를 알아서 찾아주는 AI 에이전트와 직관적이고 편리한 방법으로 폰과 소통하는 멀티모달이 특징이다"고 말했다. 이어 "AI 에이전트와 멀티모달로 대표되는 AI폰 시대로 패러다임이 전환되는 변곡점에 있다"며 "갤럭시S25 시리즈가 그 시작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가격 전작과 동결...'AI 폰 대중화'를 위한 결정 갤럭시S25 시리즈의 국내 출고가는 전작과 동일하다. 삼성전자는 최근 환율과 칩 가격 인상에도 과감한 가격 정책을 결정한 것이다. 노 사장은 신중한 고민 끝의 결정이었다고 밝혔다. 그는 "가격 동결은 갑작스러운 것이 아닌 몇 달 전부터 준비된 결정이다"라며 "IT 강국이면서 새로운 기술과 문화를 선도하는 한국 시장에서 더 많은 분들이 AI 경험을 하고, 이것이 글로벌로 확산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가격 동결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결정은 환율 상승 등 가격 인상 요인에도 불구하고 몇 달 전부터 준비된 것이었다"며 "환율 변동으로 인한 내부 도전과 논의가 있었으나, 한국 시장의 전략적 중요성을 우선했다"고 덧붙였다. 삼성전자는 새롭게 '뉴 갤럭시 AI 클럽' 구독 서비스도 시작해 소비자 혜택을 강화했다. 구독 서비스는 12개월 또는 24개월 기간을 선택할 수 있으며, 월 구독료는 5천900원부터 시작해 비교적 저렴하다는 평가다. 임성택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은 "매년 엄청난 발전이 있을 AI 스마트폰을 한국 소비자들이 계속해서 경험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AI 스마트폰 시대로의 전환을 가속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가격 동결과 구독 서비스가 수익성에 미칠 영향에 대해서도 임 부사장은 "소비자들께 많이 돌려드리기 위해 우리가 플러스 알파를 내야 하겠지만, AI 스마트폰 시대의 전환을 앞당기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자신감을 보였다. 超슬림폰 '갤럭시S25 엣지' 라인업 추가...상반기 내 출시 이번 언팩에서는 초 슬림 스마트폰 '갤럭시S25 엣지' 실물이 첫 공개돼 많은 주목을 받았다. 노 사장은 "갤럭시S25 엣지는 단순한 슬림함을 넘어선 혁신적 기술이 적용된 트렌디한 제품"이라고 소개했다. 특히 "많은 갤럭시 소비자들이 울트라 모델의 우수한 카메라 성능을 선호하면서도 무게와 두께에 대한 부담을 느꼈다"며 개발 배경을 설명했다. 다만, 트리플 카메라가 탑재되는 요즘 트렌드와 달리 듀얼 카메라가 채택된 대해서는 "카메라 개수보다 실제 촬영 퍼포먼스가 중요하다"며 "충분히 엣지라는 이름에 걸맞은 수준의 성능을 제공할 것"이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엣지'란 이름은 삼성전자의 혁신 제품 계보를 잇는다. 2014년 '갤럭시 노트 엣지'를 시작으로 플렉서블 디스플레이 등 혁신 기술이 적용된 제품에 사용됐다. 노 사장은 "엣지는 '새롭다', '쿨하다', '커팅 엣지 테크놀로지'의 의미를 담고 있다"며 네이밍의 의미를 설명했다. S25 엣지는 상반기 내 출시될 계획이다. 노 사장은 "베이스나 플러스 모델과는 차별화된 스페셜한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며 시장에서의 포지셔닝도 분명히 했다. "삼성전자 DS는 여전히 최대 메모리 공급자" 갤럭시S25 시리즈의 초도 물량은 마이크론으로부터 메모리를 공급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계열사인 삼성전자 디바이스솔루션(DS)부문과 협업 약화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다. 노 사장은 "S25에서 가장 많은 물량은 삼성전자 반도체 메모리가 차지하고 있다"면서도 "공급망 안정성을 위해 복수 업체 전략을 계속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초기 생산 물량에서 특정 업체의 비중이 높아 보일 수 있지만, 이는 생산 계획에 따른 일시적 현상이다"고 설명했다. 그는 "예를 들어 전체 물량 비중이 3대 7이라면, 처음부터 그 비율로 생산하는 것이 아니라 초기 생산은 검증 우선순위나 생산 계획에 따라 한쪽으로 쏠릴 수 있다"고 부연했다. 이어 "멀티소싱을 통한 공급망 안정성은 앞으로도 계속 유지할 방침"이라면서도 "삼성전자 메모리가 여전히 최대 공급자"라는 점을 거듭 강조했다.

2025.01.23 11:35이나리

오픈소스 활용한 AI 전략 '효과'…기업 절반, 긍정적 투자 수익 '달성'

오픈소스 도구를 활용한 인공지능(AI) 프로젝트가 투자수익(ROI)과 혁신 가속화에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23일 IBM, 모닝컨설트, 로페즈리서치가 함께 발표한 조사에 따르면 한국을 포함한 전 세계 2천400명의 IT 의사결정권자 중 85%가 지난해 계획한 AI 전략을 실행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47%는 AI 투자에서 긍정적인 투자수익률(ROI)를 얻었다고 응답했다. 33%는 손익분기점을 넘겼고 14%는 마이너스 ROI를 기록했다. 특히 오픈소스 도구를 활용한 기업들의 성과가 두드러졌다. 실제로 오픈소스 도구를 사용하는 기업의 51%가 긍정적인 ROI를 보고했으나 비활용 기업은 41%에 그쳤다. 또 응답자의 48%는 AI 구현 최적화를 위해 오픈소스 생태계를 활용할 계획이라고 답했다. 오픈소스를 활용하지 않는 기업 중 40%도 새해에 도입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AI 프로젝트 성공 지표로는 ROI 외에도 소프트웨어 개발 속도 향상, 혁신 속도 향상, 시간 절약이 주요 기준으로 꼽혔다. 금전적 비용 절감은 15%로 우선순위에서 밀렸으며 응답 기업의 31%는 ROI보다 혁신이 투자 동기라고 답했고 41%는 혁신과 ROI를 동등하게 평가했다. AI 투자는 새해에도 확대될 전망이다. 응답 기업의 89%는 AI 투자 규모를 유지하거나 늘릴 계획이며 이 중 62%는 투자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투자 확대를 계획한 기업 중 39%는 최대 50%까지 지출을 늘릴 예정이라고 응답했다. AI 지출을 줄일 계획이라는 기업은 5%에 불과했다. AI 투자의 주요 분야는 IT 운영이 63%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으며 데이터 품질 관리가 46%를, 제품 및 서비스 혁신이 41%를 기록해 그 뒤를 이었다. 마리벨 로페즈 로페즈리서치 대표는 "오픈소스를 통해 AI 전략을 최적화한 기업들이 재무적 성과와 혁신을 동시에 실현하고 있다"며 "AI 활용 사례를 정의하고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전략을 결합해 성과를 극대화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2025.01.23 10:37조이환

[르포] 삼성, 초슬림 '갤S25 엣지·XR 헤드셋' 실물 깜짝 공개

[새너제이(미국)=이나리 기자] 삼성전자가 '갤럭시 언팩' 행사에서 그동안 베일에 싸여 있었던 초슬림 폰과 XR(혼합현실) 헤드셋 실물을 깜짝 공개해 주목을 받았다. 삼성전자는 22일(현지시간) 오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너제이에 위치한 SAP센터에서 갤럭시S25 시리즈를 공개하는 '갤럭시 언팩 2025' 행사를 개최한 후, 행사장 뒷편에 마련한 제품 체험 공간에서 초슬림폰 '갤럭시S25 엣지'와 XR(혼합현실) 헤드셋 '프로젝트 무한' 실물을 전시했다. 이날 삼성전자는 갤럭시 언팩 행사를 마치기 직전에 티저 영상을 통해 '갤럭시S25 엣지' 출시 예정을 알리면서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그동안 초슬림폰의 제품명은 '갤럭시 슬림'으로 예상돼 왔는데, 공식적으로 '갤럭시S25 엣지'라는 점을 알린 것이다. 이에 따라 갤럭시S 시리즈는 기존 3종에서 4종으로 늘어나게 된다. 이날 삼성전자는 “모든 것을 다 봤다고 생각했지만 쇼는 끝나지 않았다”며 “가장 혁신적인 기술을 세련되고 강력하며 이전에 본 적 없는 형태로 담아낸 갤럭시의 정점, 갤럭시S25 엣지를 소개한다”고 밝혔다. 언팩 행사 이후 이어지는 제품 체험 일정에서는 '갤럭시S25 엣지'가 처음으로 공개되면서 제품을 직접 보기 위한 사람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제품 사진을 찍기 위해서는 약 15분 이상 줄을 서야할 정도였다. 다만, 제품 주변에는 바리게이트가 설치돼 있어서 직접 만져볼 수는 없고, 사진 촬영만 가능했다. 업계 및 IT 팁스터에 따르면 갤럭시S25 엣지의 두께는 6.4mm로 역대 갤럭시 시리즈 중 가장 얇은 알려져 있다. 지금까지 갤럭시S 시리즈 중 가장 얇은 모델의 두께는 6.8mm이었다. 갤럭시S25 엣지 모델은 얇기를 최소화하기 위해 후면 카메라 범프 두께를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ALoP(All Lenses on Prism)' 기술이 적용될 것으로 관측된다. 이날 전시장에는 갤럭시S25 엣지의 얇은 두께를 강조하기 위해 옆라인을 볼 수 있도록 전시돼 있었다. 실물을 직접 보니, 일반 스마트폰 대비 두께가 확연히 얇은 것을 알 수 있었다. 갤럭시S25 엣지는 후면에 트리플이 아닌 듀얼 카메라를 채택했다. 이는 제품을 얇게 하기 위해 카메라 성능을 타협한 것으로 보인다. 업계에 따르면 갤럭시S25 엣지는 오는 5월 출시될 전망이며, 출시 국가는 미정이다. S25 엣지는 애플이 준비 중인 초슬림 스마트폰 '아이폰17 에어'와 경쟁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올해 본격적인 초슬림폰 경쟁이 시작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삼성전자는 언팩 전시장에서 구글과 협력해 개발한 XR 헤드셋 실물도 공개해 주목받았다. XR 헤드셋은 삼성전자가 구글과 공동 개발한 '안드로이드 XR' 플랫폼 중 하나다. 삼성전자는 1년 전 '갤럭시 언팩 2024'에서 구글, 퀄컴과 XR 플랫폼 개발을 깜짝 발표한 바 있다. 이후 지난해 12월 구글은 미국 뉴욕 구글 캠퍼스에서 개발자들을 대상으로 열린 'XR 언락' 행사에서 안드로이드 XR 플랫폼과 이를 탑재할 첫 XR기기 '프로젝트 무한(無限)'을 처음으로 공개했다. 삼성 행사에서 XR 기기 '무한'을 공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양사가 협력 개발한 XR 헤드셋은 연내에 출시될 예정이다. 이날 언팩에서 노태문 삼성전자 MX사업부장 사장은 “삼성전자와 구글은 스마트폰뿐 아니라 PC, 태블릿, 워치를 넘어 헤드셋, 글래스 등 다양한 폼팩터에 제미나이를 적용하는 등 협력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2025.01.23 10:26이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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