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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전기차 2위 GM, 'LMR 배터리' 앞세워 1위 테슬라 대항

미국 완성차 제조업체 제너럴모터스(GM)가 리튬인산철(LFP) 배터리보다 에너지 밀도가 높지만 가격은 유사한 리튬망간리치(LMR) 배터리를 내세워 미국 전기차 시장 선두 위치를 노린다. 특히 한국 배터리 제조사와 긴밀한 협력으로 우수한 품질의 제품을 소비자에게 제공하는 것이 GM 전략의 핵심이다. 한국GM은 1일 서울특별시 종로구에 위치한 광화문빌딩에서 'GM 배터리 테크놀로지 러닝세션'을 열고 GM의 배터리 전략과 한국 배터리 제조사 LG에너지솔루션 등 협력 사항을 발표했다. GM은 배터리 교통사고, 탄소 배출, 교통 체증 제로를 목표로 하는 트리플 제로 비전을 바탕으로 전기차 출시를 이어가고 있다. 현재 GM은 국내 기업과 GM테크니컬코리아(GMTCK) 등이 주도적으로 만든 캐딜락 리릭을 포함해 총 12개 이상 전기차를 미국 시장 등에서 판매하고 있다. GM의 배터리 전략의 핵심은 소비자가 원하는 제품을 적절한 가격대에 최고의 품질로 제공한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다양한 폼팩터의 배터리를 개발하고 있다. 현재 GM은 LG에너지솔루션과 합작법인 설립한 '얼티엄셀즈'를 통해 파우치형 배터리를 생산하고 있다. 파우치형 배터리는 얇고 유연한 파우치 형태의 외관을 가지며, 공간 효율성이 뛰어나고 무게를 줄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GM은 쉐보레와 캐딜락, GMC, 뷰익 등 다양한 브랜드를 통해 수십개의 차종을 보유하고 있다. 이러한 차종마다 적합한 설계를 위해 각형 배터리도 생산할 계획을 갖췄다. 김형민 GMTCK 부장은 "저희가 생산하고 고객에게 좋은차와 제품을 공급하고자 미국 내에서 가장 높은 생산 능력을 가졌다"고 말했다. 이어 "파우치형 배터리는 셀을 모듈 형태로 만들어서 배터리를 만들어내는 과정이다. 파우치형 모듈에 셀을 담는 방식이라 상당한 자유도와 유연함을 갖춘 장점이 있다"며 "각형 배터리는 파우치셀보다 딱딱한 구조로 돼 있기 때문에 안정적이고 모듈 절감률도 75% 달성했다"고 덧붙였다. GM은 이를 위해 LG에너지솔루션뿐만 아니라 삼성SDI와의 합작법인을 생산한다. 삼성SDI는 각형 LMR배터리와 니켈·코발트·알루미늄(NCA) 기반 고성능 하이니켈 각형 배터리를 생산할 예정이다. 김 부장은 "배터리 기술이 발전하는 데 있어 저희 능력도 충분히 발휘됐지만 자랑스러운 한국 두 협력업체(LG엔솔·삼성SDI)가 없었다면 올 수 없었을 것"이라며 "두 회사와 아주 긴밀하게 협업하고 있고 한국 업체가 중요한 롤을 하고 있다는 것이 항상 고무적이다"고 강조했다. GM은 전기차 시장에서 지위를 확보하기 위해 다양한 배터리 혁신을 거듭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LFP와 유사한 가격이지만 더 높은 에너지 밀도를 가지고 있는 LMR이 있다. LMR은 기본적으로 니켈·코발트·망간(NCM) 배터리에서 시작된다. 초창기 NCM은 1:1:1 비율로 생산됐다. 하지만 고가의 코발트와 니켈 영향을 줄이고자 코발트를 대폭 낮추고 니켈을 높이는 6:2:2 비율이 가장 대중적이다. 최근에는 8:1:1 비율로 굳어졌다. LMR은 코발트와 니켈의 값을 낮추는 것에서 시작됐다. 망간 비율을 높이면서 안정성을 가지는 것이 특징이다. 유창근 GMTCK 차장은 "코발트, 니켈 값이 비싼데다가 코발트는 윤리적인 문제로 인해 적게 쓰는 것으로 개발이 됐다"며 "저희가 향후 개발하려 하는 LMR은 두 번째로 비싼 니켈도 낮추고 망간을 높여 가격 측면에서 성능적으로 메리트를 가지지 않을까 한 연구에서 시작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LMR은 LFP 대비 33% 에너지 밀도를 개선했다"며 "북미 전기트럭 기준 하이니켈 제품을 쓰면 490마일(788㎞)까지 간다"며 "LFP는 350마일(563㎞)인데, 이것을 LMR로 바꾸면 400마일(650㎞)까지 갈 수 있다"고 부연했다. GM은 LMR을 오는 2028년부터 양산 및 차량에 탑재한다. 통산 차량 개발에는 4년가량 소요되는데, 개발 혁신을 통해 인공지능(AI)을 통한 방법을 활용하고 있다. 김형민 부장은 "배터리팩을 테스트할 때 AI 기반 시뮬레이션을 통해 실제 모델을 만들지 않고 가상에서 실제 물건과 가깝게 최적화해 테스트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실제 물건을 만들어서 테스트하는 것보다 30% 이상 개발기간이 단축됐다"고 말했다. 이를 통해 생산성을 높이고 품질과 비용을 줄일 수 있다는 뜻이다. 그는 "10개 테스트할 것을 10개 제품을 만드는 것이 아닌 같은 시간 동안 가상에서 1만개까지 테스트할 수 있다"며 "타사 대비 엄청 빠른 개발속도를 발휘해 시간과 품질을 절약하면서 높은 생산성을 확보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GM은 미국 시장에서 1월부터 5월까지 전기차 판매량이 6만2천대를 넘겼다. GM은 지난 4월과 5월 미국 전기차 시장 점유율이 약 15.5%에 오를 정도로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현재 미국 전기차 판매 1위는 테슬라다.

2025.07.01 17:34김재성

유유제약, 국방부와 '유유캠페인' 눈길

유유제약이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과 6·25 전사자 유해발굴사업 확산을 위한 '유유 캠페인'을 진행한다. 유유 캠페인은 “당신도(YOU), 당신의 지인도 유(遺)가족일 수 있다”라는 의미다. 6·25전쟁 당시 전사했음에도 수습되지 못한 12만 여위의 유해를 찾아 유가족과 DNA 검사를 통해 일치하는 호국영웅을 국립 현충원에 모시는 보훈사업을 활성화하자는 취지다. 캠페인에 참여하려면 본인 친·외가 8촌 이내에 6·25 미수습 전사자가 있는지 확인 후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에 연락해 인근 군부대나 군·보훈·적십자병원, 보건소에서 구강을 스펀지 막대로 문지르는 간단한 시료 채취에 응하면 된다. 시료 채취 시 기념품 및 건강기능식품이 증정된다. 유가족으로 확인되면 10만 원의 포상금이 지급된다. 6·25 전사자 신원확인 시 유가족 대표에게 1천만 원의 포상금이 지급된다. 유유제약은 유전자 시료 채취에 동참한 유가족에게 증정되는 건강기능식품을 지원한다.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과 유유 캠페인 온·오프라인 홍보를 펼 예정이다. 박노용 대표는 “유유제약은 지난 2023년 국가보훈시책에 협조하고 보훈 가족의 복지 증진에 기여한 공로로 국가보훈부 감사패를 받았다”라며 “앞으로도 보훈 문화 확산에 기여할 수 있도록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2025.07.01 17:18김양균

하이브IM, 사명 '드림에이지'로 변경…"우리가 꿈꾸는 게임 만들겠다"

하이브IM(대표 정우용)이 사명을 '드림에이지(DRIMAGE)'로 변경한다고 1일 밝혔다. 드림에이지는 하이브의 게임 사업을 담당하고 있는 하이브IM의 새로운 이름이다. 'Dream(꿈)', 'Interactive Media(인터랙티브 미디어)', 'Age(시대)'라는 3가지 키워드에서 출발했다. 게임 속에서의 다양한 상호작용을 통해 다채로운 감정과 이야기를 경험하고, 각자가 꿈꿔온 세계와 마주할 수 있는 인터랙티브 미디어 엔터테인먼트 시대를 열겠다는 의미를 담았다고 드림에이지 측은 설명했다. 정우용 드림에이지 대표는 "다채로운 꿈과 이야기를 만날 수 있는 게임을 만들고, 이를 통해 인터랙티브 미디어 엔터테인먼트의 경계를 확장해 나가는 것이 드림에이지의 방향"이라며, "이번 사명 변경은 그 방향성을 더욱 명확히 하는 다짐이자 출발점이다. 상상과 현실이 만나는 순간을 만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드림에이지는 이번 사명 변경에 맞춰 새로운 CI(Corporate Identity)도 공개했다. 사용자와의 감정적 교류와 상호작용을 중시하는 브랜드 철학을 시각적으로 풀어냈다. 드림에이지는 하반기부터 주요 프로젝트를 순차적으로 선보이며 본격적인 시장 확대에 나선다. 동화 기반 세계관과 감성 연출이 특징인 마코빌의 수집형 RPG '오즈 리:라이트'는 일본 정식 출시를 앞두고 있다. 언리얼 엔진5 기반의 심리스 오픈월드와 전략 전투 시스템을 갖춘 아쿠아트리의 초대형 MMORPG '아키텍트: 랜드 오브 엑자일'도 국내 시장에 출시될 예정이다.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출신 개발자들이 설립한 본파이어 스튜디오와 협업한 팀 PvP 게임 '프로젝트 토치' 역시 한국과 일본 시장을 중심으로 출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외 신규 IP 프로젝트도 개발 중이다. 현재까지 드림에이지는 누적 1천375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하며 지속적인 성장 동력을 확보했다. 이를 바탕으로 자체 IP 확대는 물론,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기술·콘텐츠 개발에도 속도를 낼 예정이다. 드림에이지 관계자는 "드림에이지는 앞으로 이용자 참여와 몰입을 극대화하는 새로운 게임 경험을 제공하면서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2025.07.01 16:55정진성

같은 날 문 연 이마트·롯데마트…콘셉트는 휴식 vs 식품

대형마트 양대산맥 이마트와 롯데마트가 같은 날 동시에 신규 점포를 개점했다. 온라인 시대에 오프라인만의 차별점을 내세워 집객력을 높이겠다는 것이 공통점이지만 콘셉트는 갈렸다. 이마트는 휴식·문화 공간을 대폭 늘렸고 롯데마트는 대형마트의 정체성인 식품을 앞세웠다. 1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이마트와 롯데마트는 지난달 26일 경기 고양시와 경기 구리시에 각각 '스타필드마켓 킨텍스점(이하 킨텍스점)'과 '롯데마트 그랑그로서리 구리점(이하 롯데 구리점)'을 각각 열었다. 판정승 거둔 롯데마트…마트 정체성 내세워 동시 오픈했지만 롯데마트가 판정승을 거둔 것으로 보인다. 2021년 영업 종료 후 4년 만에 재오픈하자 대형마트를 반기는 고객들이 몰리며 1시간 전부터 긴 줄이 이어지는 등 오픈런이 펼쳐졌기 때문이다. 이날 문을 연 구리점은 신선식품을 강조한 매장을 미래형 매장이다. 오프라인 채널의 강점인 '그로서리'와 몰링'을 결합한 형태라는 것이다. 롯데 구리점 1층에는 롯데마트 최대 구색 식품 전문 매장 '그랑그로서리'를 도입했다. 전체 면적의 90%를 식품에 할애해 다양한 먹거리 특화 매장을 선보인 것이 특징이다. 매장 입구에는 30m 길이의 '롱 델리 로드'를 마련해 ▲직영 베이커리 '풍미소' ▲요리하다 키친 ▲요리하다 스시 등 전문 델리존을 배치했다. 델리 상품 구성 역시 기존 점포 대비 약 50% 확대했다. 또 냉동 간편식 특화 매장과 세계 각국의 조미식품을 취급하는 '글로벌 퀴진', 수입상품 특화존, 웰니스 트렌드 상품군 등으로 식료품 구성을 세분화했다. 롯데마트는 대형마트와 기업형슈퍼마켓(SSM)에 식료품 강화 모델을 연이어 적용하고 있다. 지난 2023년 12월 롯데마트 은평점을 새단장해 그랑그로서리 1호점인 은평점을 선보였고 지난해 11월에는 '롯데 프리미엄푸드마켓 도곡점'을 '그랑그로서리 도곡점'으로 리뉴얼 오픈했다. 도곡점은 SSM 업계 중 처음으로 선보이는 400여평 규모의 식료품 전문 매장으로 롯데슈퍼에서 가장 많은 5천여개의 식료품을 취급하고 있다. 일반 롯데슈퍼 점포와 비교하면 약 30% 많다. 은평점 역시 재단장 이후 매출과 방문 고객 수가 증가했다. 재개점 이후 6주간 매출은 10% 늘었고 방문 고객 수는 15% 늘었다. 특히 즉석조리 상품군 매출은 재단장 이전 대비 60% 뛰었다. 농산과 축산도 각각 40%, 15% 가량 매출이 증가했다. 업계 관계자는 “결국 오프라인 매장은 온라인에서 줄 수 없는 것을 줘야 한다”며 “아직 '신선식품은 대형마트'라는 인식이 있어 이를 강조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장보기가 휴식이 된다'…공간 강조한 이마트 이마트는 이름에서 이마트를 뗀 킨텍스점을 선보였다. 해당 매장은 고객들이 휴식과 문화를 즐길 수 있는 면적을 2배가량 확대해 200평(661㎡)으로 구성했다. 지상 1층 중앙부에 복합 힐링 공간 '북그라운드'를 132평 규모로 조성했다. 스타필드의 대표 공간인 '별마당 도서관'을 축소한 형태다. 또 스타벅스를 북 그라운드와 연결되도록 배치했고 맞은편에는 서점을 입점시켰다. 가족 고객이 많은 상권의 특성을 반영해 지상 2층에는 18평 규모의 '키즈 그라운드'도 신설했다. 자녀를 동반한 고객들이 쇼핑을 즐기면서 아이들과 휴식을 즐길 수 있도록 한 것이다. 휴식을 강조한 스타필드마켓은 이미 지난해 죽전점에서 한 차례 실험한 모델이다. 죽전점은 기존 직영매장 3천800평·임대매장 2천200평에서 직영매장을 2천300평으로 이전 대비 40% 줄이고 임대매장을 3천700평으로 확대했다. 해당 모델은 성공적인 결과를 냈다. 이마트에 따르면 죽전점의 오픈 시점부터 지난 5월까지 약 9개월간 누계 매출은 리뉴얼 이전 같은 기간 대비 36%, 방문객 수 12% 각각 증가했다. 또 같은 기간 리뉴얼 이전 대비 '3시간 이상 6시간 미만' 체류한 고객이 163% 증가했다. 또 '4시간 이상 5시간 미만' 머문 고객은 리뉴얼 이전 대비 184% 늘어나며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이마트는 스타필드마켓을 지속적으로 출점할 것으로 보인다. 이마트가 지난 2월 발표한 기업가치 제고 계획에서 오는 2027년까지 34조원의 매출을 달성하겠다며 집객강화를 구조 혁신 모델로 스타필드마켓을 언급했기 때문이다. 당시 이마트는 “오프라인만이 제공할 수 있는 식품 경쟁력 확보, 매장 내 고객체험 강화 등의 차별화를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2025.07.01 16:49김민아

오리엔텀-EQ테크, '양자전기 그리드'로 글로벌 전력망 혁신 시동

오리엔텀(대표 방승현)이 '양자전기 그리드' 개발에 나서며 아시아태평양 지역 차세대 전력 인프라 혁신에 시동을 걸었다. 오리엔텀은 태국 EQ테크에너지(이하 EQ테크)와 양자컴퓨팅 기반 '양자전기 그리드' 개발을 위한 전략적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MOU를 통해 오리엔텀과 EQ 테크는 양자전기 그리드의 기술적 실현 가능성을 입증하고 이를 기반으로 단계적인 상용화 로드맵을 실행한다는 구상이다. 초기 단계에서는 시뮬레이션 기반의 전력망 최적화 플랫폼을 공동 개발하고 이후 실증 사업을 통해 실제 전력망에 적용 가능한 모델을 구현할 계획이다. 두 회사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을 중심으로 마이크로그리드와 재생에너지 시스템이 급속히 확산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이들 지역은 전력 인프라의 구조적 취약성과 다양한 전력 수요가 혼재해 있어 복잡성을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양자 기반 최적화 기술이 절실한 상황이다. EQ 테크는 태국 내 스마트 에너지 산업 기반을 바탕으로 실증 테스트베드를 제공하고 오리엔텀은 양자컴퓨팅 소프트웨어 및 알고리즘 최적화 기술을 집중 공급하며 시너지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이번 협력에서 주목할 또 하나의 기술 축은 '양자-머신러닝(Quantum Machine Learning)'이다. 양사는 양자컴퓨터에서 실행 가능한 고차원 최적화 알고리즘을 에너지 수요 예측, 공급 조정, 분산 에너지 자원 제어 등에 적용함으로써 기존 AI 모델의 성능 한계를 돌파하겠다는 전략이다. 오리엔텀은 현재 양자 시뮬레이션 및 변분양자고윳값 추정(VQE) 기반의 최적화 프레임워크를 자체 개발하고 있으며 이를 에너지 시장에 적용 가능한 형태로 진화시키고 있다. EQ 테크는 자사 AIoT 기반 전력 분석 플랫폼과의 통합을 통해 실시간 전력 데이터 처리 성능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계획이다. 양사는 이번 협력을 단발성 기술 제휴가 아닌 중장기적 글로벌 확산 전략의 일환으로 규정하고 있다. 한국과 태국을 시작으로 동남아, 중동, 유럽 등 에너지 구조 전환이 활발한 국가들과의 전략적 파트너십도 검토 중이다. 또한 오리엔텀은 양자컴퓨팅 전문 기업들과의 기술 교류, 국내외 에너지 공기업 및 대학 연구소와의 공동 프로젝트 발굴을 추진하고 있다. EQ 테크 역시 ASEAN 에너지 시장을 대상으로 한 스마트 전력 플랫폼 수출을 확대할 예정이며 향후 양자기술 기반 에너지 솔루션 패키지 형태로 사업화를 시도할 방침이다. 양사는 오는 하반기 중 공동 기술 데모를 공개하고 내년부터는 스마트시티 및 산업단지 단위의 실증 프로젝트를 본격화할 예정이다. EQ테크 수라위 릴라하랏나라락 대표는 "양자 기술은 AI, IoT와 함께 차세대 에너지 인프라를 구성할 핵심 축"이라며 "2030년대 중반이면 양자전기 그리드가 주요 국가에서 상용화 단계에 이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오리엔텀과의 협력을 통해 양자전기 그리드 기술을 현실화하고 전 세계 전력망을 혁신할 것"이라며 "기존의 에너지 관리 시스템을 뛰어넘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함께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2025.07.01 16:38남혁우

카카오게임즈, 슈퍼캣 신작 '프로젝트 OQ' 퍼블리싱 계약 체결

카카오게임즈(대표 한상우)는 슈퍼캣(대표 김원배)이 개발 중인 신작 '프로젝트 OQ(가칭)'의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프로젝트 OQ'는 레트로 도트 감성과 개성 있는 연출이 돋보이는 2.5D MMORPG다. 슈퍼캣만의 2D 그래픽 엔진을 기반으로 제작된 독창적인 비주얼, 전세계 이용자들이 문화의 장벽 없이 쉽게 몰입할 수 있는 직관적인 콘텐츠가 특징이다. 카카오게임즈는 이번 계약으로 '프로젝트 OQ'의 국내 및 글로벌(중국 제외) 서비스 판권을 확보, 신작 게임 포트폴리오를 한층 강화했다. 퍼블리싱 및 라이브 운영 노하우를 기반으로 전방위 마케팅과 안정적인 서비스를 지원하며, 실력 있는 개발진이 모인 슈퍼캣과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글로벌 이용자들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한상우 카카오게임즈 대표는 "탁월한 도트 그래픽 제작 노하우를 보유한 슈퍼캣과 함께하게 돼 매우 뜻깊다"며 "양사의 강점을 결합해 국내외 이용자분들께 새로운 즐거움를 전달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김원배 슈퍼캣 대표는 "카카오게임즈와의 협업으로 글로벌 이용자들이 공감하고 즐길 수 있는 게임을 만들 수 있게 돼 기쁘다"며 "'프로젝트 OQ'를 통해 이용자분들께 독창적인 세계관과 몰입감 있는 플레이 경험을 선사할 수 있도록 개발에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2025.07.01 16:37정진성

SDT-성균관대, '양자정보공학과' 중심 인재 양성 맞손

SDT(대표 윤지원)가 성균관대학교와 양자기술 분야 인재 양성을 위한 산학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성균관대가 신설한 양자정보공학과와 연계해 미래 양자산업을 이끌 실무형 전문인력 양성을 목표로 추진됐다. SDT와 성균관대는 산학 협력 기반의 인재 육성 모델을 구축하고 이를 통해 국내 양자산업 생태계 조성에 공동으로 기여할 계획이라고 1일 밝혔다. 양자기술은 인공지능(AI), 반도체와 함께 차세대 국가 전략기술로 주목받고 있는 분야다. 성균관대는 올해 양자정보공학과를 신설하며 학부·대학원 연계 양자전공 트랙과 기업 협력 중심의 커리큘럼을 통해 양자컴퓨팅, 양자센서, 양자통신 등 전 영역을 아우르는 융합형 인재 양성에 나서고 있다. 협약에 따라 SDT는 성균관대 양자정보공학과 학생들에게 양자기술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산업 솔루션 개발 프로젝트 참여 기회를 제공한다. 학생들은 이론 교육뿐만 아니라 실제 산업 현장에서 양자기술이 어떻게 활용되는지 직접 경험하게 된다. 이는 학문과 산업 간의 간극을 줄이고, 졸업 후 바로 산업에 투입 가능한 인재로 성장하는 데 도움을 줄 전망이다. 성균관대는 연구 측면에서도 SDT와의 협력을 강화한다. 학교는 양자 실험 및 컴퓨팅 연구에 SDT의 초정밀 계측·제어 장비를 활용하게 되며, 양 기관이 보유한 인적·물적 자원을 공유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윤지원 SDT 대표는 "미래 양자산업을 이끌어갈 핵심 인재들과 함께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돼 매우 기쁘다"며 "이들이 하루빨리 산업 현장에서 실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SDT의 기술력과 경험을 아낌없이 나누겠다"고 말했다.

2025.07.01 16:27남혁우

한국아스텔라스, 마켓액세스 총괄에 백소영 상무 선임

한국아스텔라스가 신임 마켓액세스 총괄로 백소영 상무를 선임했다. 백 상무는 앞으로 한국아스텔라스의 혁신 항암제인 ADC 치료제와 표적치료제를 포함해 앞으로 도입될 혁신의약품 포트폴리오에 대한 건강보험급여 등재 전략과 실행을 맡게 된다. 백소영 상무는 숙명여대 경제학과 학사를 졸업하고 성균관대 약학대학 약물경제학 약학석사를 수료했다. 한국다이이찌산쿄, 사노피코리아, 한국MSD 등의 마켓액세스와 마케팅 분야에서 18년 이상 경험을 쌓아왔다. 특히 앞선 한국다이이찌산쿄 재직 시 작년 4월 급여 등재된 유방암, 위암 ADC 치료제의 신약 등재를 이끄는 한편, 해당 치료제가 15개월 만에 급여 등재되는 데 기여했다. 김준일 한국아스텔라스 대표는 “백소영 상무는 한국아스텔라스의 마켓액세스팀을 총괄하며 회사의 혁신 항암제 및 향후 출시될 다양한 혁신 의약품들이 임상 현장에서 실제 환자에게 제공될 수 있도록 환자 접근성 향상을 위해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7.01 16:18김양균

"AI와 말하는 시대"...라인 플래닛, 음성 커뮤니케이션 미래 연다

[도쿄(일본)=안희정]라인플러스가 개발한 실시간 커뮤니케이션 솔루션 '라인 플래닛'이 음성으로 AI와 대화하는 시대를 연다. 회사는 라인 플래닛에 AI를 적용해 '보이스 AI'라는 서비스를 선보이며, 고객상담이나 교육, 엔터테인먼트뿐만 아니라 회의에서도 음성 AI 적용 범위가 계속 확대될 것으로 내다봤다. 1일 일본 도쿄에서 LY(라인야후)코퍼레이션이 연 기술 컨퍼런스 테크버스2025에서 정덕범 라인플러스 프로덕트 매니저는 이날 발표에서 “보이스 AI는 텍스트 중심의 AI 커뮤니케이션을 넘어서는 다음 단계”라며 "AI 음성 에이전트를 구성하는 기술 구조와 활용 가능성에 대해 설명했다. 먼저 정 매니저는 라인의 통화 기술을 외부에서도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든 제품이 '라인 플래닛'이라고 소개했다. 정 매니저는 “2억 명이 사용하는 라인의 통화 품질 그대로 가져온 솔루션”이라며 “iOS, 안드로이드, 윈도우, 맥OS, 웹, 플러터 등 대부분의 플랫폼에서 쓸 수 있고, 품질 면에서도 자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라인의 다양한 노하우가 담겨 있어 스케일러빌리티 측면에서도 강점이 있다”고 말했다. 보이스 AI 확장성 무궁무진 정 매니저는 보이스 AI가 왜 지금 중요한지를 설명하며 “사람들은 SF 영화나 드라마 속 AI와 대화할 때 문자보다 목소리를 사용한다”며 “자연스럽게 대화하는 방식의 흐름이 지금의 AI 발전과 함께 보이스 중심으로 전환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지금이야말로 AI와 음성으로 대화하는 시대로 넘어가는 초입”이라고 정의했다. 구체적인 사례도 제시했다. 한 미국 보험사는 야간 상담에 AI 에이전트를 도입한 뒤 사용자 반응이 좋아 24시간 대응으로 확장했고, 이스라엘에서는 AI 튜터를 활용한 1만 명 대상의 교육 파일럿이 진행 중이다. 또 아인슈타인과 대화할 수 있는 서비스나, 게임 속 NPC가 AI로 동작하는 실험도 소개하며 보이스 AI의 확장성을 강조했다. 정 매니저는 “AI와 사람처럼 자연스럽게 대화하려면 단순히 STT(음성→텍스트)나 TTS(텍스트→음성)만으로는 부족하다”고 말하며 대화 품질을 위한 전처리 기술과 네트워크 안정화, 발화 제어 기술 등을 하나씩 설명했다. 그는 “사용자의 목소리에 집중하게 해주는 '노이즈 서프레션', 스피커에서 다시 입력되는 에코를 제거하는 '어쿠스틱 에코 캔슬레이션'이 꼭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AI가 사람이 말한 걸 인식할 때, 대화의 흐름을 이해하고 끼어들거나 멈추는 시점을 잘 구분하는 게 중요하다”며 “보이스 액티비티 디텍션(VAD)과 턴 디텍션은 AI 대화에서 필수 기술”이라고 강조했다. “AI가 잘 들으면, 더 나은 답을 한다” 정 매니저는 라인의 전처리 기술이 보이스 AI에 얼마나 영향을 미치는지를 실험으로 입증했다. 그는 “SNR(신호 대비 잡음비)을 기준으로, 노이즈 환경에서 전처리 없이 보낸 음성은 거의 인식이 되지 않았고, 전처리를 적용하자 인식률이 눈에 띄게 향상됐다”고 설명했다. 실제 STT 결과뿐 아니라, 오픈AI의 리얼타임 API를 활용한 실시간 음성 인식 실험에서도 같은 결과가 나왔다. 정 매니저는 “전처리 없이 보낸 음성은 1dB 환경에서도 AI가 인식에 실패했고, 전처리를 하면 100% 정확히 인식했다”며 “좋은 품질의 음성을 제공하면 AI가 더 나은 답을 줄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AI의 말이 다시 입력되는 문제, 즉 에코 현상에 대해서도 지적하며 “1:1 통화에서는 용인될 수 있지만, 그룹콜에서는 AI가 자신이 한 말을 다시 듣게 돼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이 때문에 에코 캔슬레이션은 더욱 중요해진다”고 역설했다. 또한 “회의 중 AI가 한 명처럼 들어와 회의록을 정리하고, 요약해주거나, 정보 검색을 해주는 것도 가능해질 것”이라며 “심지어 다른 참가자를 AI가 대신 불러오는 'AI 초대'까지 상상할 수 있다”고 예상했다. 마지막으로 정 매니저는 “라인 플래닛은 일대일 오디오·비디오 콜뿐 아니라 최대 1만 명까지 참여할 수 있는 그룹콜도 가능하다”며 “가상 배경, 서브 그룹, 스크린쉐어, 녹음, 데이터 세션 등 대부분의 협업 기능을 모두 갖추고 있다”고 강조했다.

2025.07.01 16:10안희정

카시오, G-SHOCK 브랜드 글로벌 앰버서더로 XG 선정

세계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글로벌 걸그룹 XG 도쿄 2025년 7월 1일 /PRNewswire/ -- 카시오 계산기 주식회사(Casio Computer Co., Ltd.)가 오늘 충격 방지 시계 브랜드 G-SHOCK의 글로벌 앰버서더로 세계적인 7인조 힙합/R&B 걸그룹 XG를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XG1 XG2 멤버 주린(JURIN), 치사(CHISA), 히나타(HINATA), 하비(HARVEY), 쥬리아(JURIA), 마야(MAYA), 코코나( COCONA)로 구성된 XG는 대담한 음악과 파워풀한 퍼포먼스로 유명한 힙합/R&B 걸그룹이다. 그룹명 XG는 'Xtraordinary Girls'의 약자로, 기존의 관습을 깨부수고 장르를 초월한 스타일을 통해 전 세계 각계각층의 사람들에게 힘을 실어주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특히 젊은 층을 중심으로 강력한 글로벌 팬덤을 구축하고 있는 XG는 새로운 글로벌 음악•문화 아이콘으로 떠오르고 있다. XG는 'X-Pop'이라는 새로운 음악 장르를 개척해 J-Pop이나 K-Pop의 틀을 벗어나 그들만의 스타일을 만들고 있다. 이러한 독창성과 강인함의 정신은 견고함, 내충격성, 개성 있는 디자인으로 유명한 G-SHOCK 브랜드의 가치와도 일치하며, 자연스럽게 XG가 브랜드의 글로벌 홍보 대사를 맡게 됐다. 이번 파트너십을 기념해 XG의 주요 비주얼과 홍보 영상을 담은 스페셜 웹사이트가 공개될 예정이다. '노 데스티네이션(No Destination)'이라는 슬로건을 중심으로 G-SHOCK과 함께 새로운 세계로 과감하게 발을 내딛는 XG의 모습을 담은 영상으로, 두려움이나 망설임 없이 미래를 만들어가는 강인한 힘을 표현한다. 영상의 아트 디렉션은 일본에서 가장 유망한 신인 아티스트로 주목받는 요시로튼(YOSHIROTTEN)이 이끄는 크리에이티브팀인 YAR이 맡았으며, 대담하고 에너제틱한 비주얼 연출로 강한 인상을 남겼다. XG는 글로벌 앰버서더 임명과 관련해 "G-SHOCK 시계는 힘들 때도 꿈을 좇는 것을 포기하지 않았던 우리 자신을 떠올리게 한다. 우리에게 계속 나아가고 끊임없이 도전할 수 있는 용기를 준다. XG-SHOCK, 가자!"라며 소감을 밝혔다. G-SHOCK은 앞으로도 XG와의 콜라보를 통해 브랜드 세계관을 확장해 나가며, 추가 비주얼과 다양한 콘텐츠를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특설 사이트: https://gshock.casio.com/intl/contents/ambassador/xg/g-shock-xg-look/특별 영화: https://youtu.be/YsjkTDKIStQ

2025.07.01 16:10글로벌뉴스

토탈에너지스, 대화제약과 한국에서 태양광 발전 설비 설치를 위한 계약 체결

서울, 한국 2025년 7월 1일 /PRNewswire/ -- 토탈에너지스는 한국의 제약회사인 대화제약 주식회사와 태양광 발전 설비 설치를 위한 운영 임대 계약(Solar Power Operating Lease Agreement)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을 통해 약 1.8MWp 규모의 태양광 발전 시스템이 강원도 횡성군에 위치한 대화제약의 최첨단 생산시설에 설치될 예정이다. 서초구에 위치한 대화제약 서울 사무소에서 양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체결식이 진행되었다. 이번 20년 계약에 따라, 토탈에너지스는 대화제약의 사업장 내에 태양광 발전 시스템을 전액 투자하여 설치하고, 운영 및 유지보수를 담당하게 된다. 본 시스템은 2,800개 이상의 태양광 모듈로 구성되며, 연간 약 2,300메가와트시(MWh)의 청정 전력을 생산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는 대화제약의 현재 전체 전력 소비량의 약 20%에 해당하며, 연간 약 1,000톤의 이산화탄소 배출을 저감하는 효과가 있다. 이번 협력을 통해 양사는 공장의 전력 사용량 중 일부를 청정에너지로 대체함으로써 탄소 배출 저감에 기여하고, 지속가능한 에너지 전환을 촉진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협력을 통해 양사는 공장 전력 사용의 일부를 청정에너지로 대체함으로써 탄소 배출 저감에 기여하고, RE100 이니셔티브 준수를 통한 지속가능한 에너지 전환을 촉진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리차드 풀렌(Richard Pullen) 토탈에너지스 리뉴어블스 프로젝츠 사우스코리아 대표이사는 "이번 계약은 한국 산업계의 탈탄소화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모범 사례라고 할 수 있습니다. 대화제약과의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국내 전역으로 재생에너지 프로젝트를 더욱 확대해 나가고자 합니다."라고 말했다. 대화제약 김은석 대표이사는 "대화제약은 이번 태양광 설비 도입을 통해 연간 에너지 비용을 절감함은 물론, 탄소배출 저감이라는 친환경 가치 실현에도 한 걸음 더 나아가고자 합니다. ESG 경영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이며,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책임 있는 기업의 역할을 다하겠습니다"라고 말했다. 사진 : 토탈에너지스와 대화제약의 태양광 운영 임대 계약 체결식 TotalEnergies Renewables Distributed Generation Asia 소개 TotalEnergies Renewables Distributed Generation은 옥상형, 카포트형, 지상형 태양광 발전소 등 완전 통합된 분산형 태양광 에너지 솔루션을 제공하는 글로벌 선도 기업으로, 전 세계적으로 1.5GW 규모의 프로젝트를 개발 및 운영 중이다. 아시아 지역에서는 상업 및 산업용 고객을 대상으로 한 분산형 재생에너지 분야에서 가장 규모가 크고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기업 중 하나로, 10개국 이상에서 200MW 이상의 프로젝트를 운영 중이다. https://solar.totalenergies.asia TotalEnergies와 전력사업 TotalEnergies는 태양광, 육상풍력, 해상풍력 등 재생에너지와 복합화력(CCGT), 에너지 저장설비 등 유연한 자산을 결합한 경쟁력 있는 포트폴리오를 구축하여 고객에게 안정적인 청정 전력을 공급하고 있다. 2025년 3월 말 기준으로 TotalEnergies는 총 28GW의 재생에너지 발전설비 용량을 확보하고 있으며, 2025년 말까지 35GW 달성, 2030년까지는 연간 100테라와트시(TWh)가 넘는 순전력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https://renewables.totalenergies.com/en TotalEnergies 소개 TotalEnergies는 석유 및 바이오연료, 천연가스, 바이오가스, 저탄소 수소, 재생에너지 및 전기를 생산하고 판매하는 글로벌 통합 에너지 기업이다. 전 세계 10만 명 이상의 임직원이 보다 신뢰할 수 있고, 경제적이며, 지속가능한 에너지를 가능한 많은 사람들에게 공급하기 위해 헌신하고 있다. 약 120개국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TotalEnergies는 지속가능성을 자사의 전략, 프로젝트, 운영의 중심에 두고 있다. 대화제약 주식회사 소개 대화제약은 1984년 설립되어 2003년 코스닥에 상장한 중견 제약기업이다. 2012년 보건복지부로부터 최초로 혁신형 제약기업으로 인증받았으며, 이후 5회 연속 재인증을 통해 2027년까지 자격을 유지하고 있다. 개량신약, TDDS, ODF 등 제형기술과 천연물 기반 치매치료제 개발에 주력하고 있으며, GMP 인증을 받은 3개 공장을 운영 중이다. 주요 제품으로는 경구용 항암제(리포락셀액), 외용제, 진통제 및 독일 자회사 제품인 히알루론산 필러 '아말리안'이 있으며, 다양한 파스 제품 OEM 사업도 병행하고 있다. 또한, ISO 인증을 기반으로 ESG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TotalEnergies 연락처홍보 담당: contact.solar.asia@totalenergies.com 대화제약 주식회사 연락처홍보 담당: 고지훈 jihoon@dhpharm.co.kr TotalEnergies 소셜 미디어 X(구 트위터): @TotalEnergies LinkedIn: TotalEnergies Facebook: TotalEnergies Instagram: TotalEnergies 유의사항 – TotalEnergies 본 문서에서 사용된 "토탈에너지스", "TotalEnergies", "TotalEnergies 회사" 또는 "회사"라는 용어는TotalEnergies SE 및 TotalEnergies SE가 직간접적으로 지배하는 연결 대상 법인을 지칭합니다. 또한 "당사", "우리", "우리의"라는 표현도 이들 법인 또는 그 임직원을 지칭할 수 있습니다. 본 문서에는 특정 경제적, 경쟁적, 규제 환경에서의 가정과 경제적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미래 전망 정보 및 진술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이러한 정보는 향후 부정확할 수 있으며 여러 가지 위험 요소의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TotalEnergies SE 및 그 어떠한 자회사도 본 문서에 포함된 미래 전망 정보나 진술, 목표 또는 추세에 대해 새로운 정보나 향후 사건 등 어떤 이유로든 이를 공개적으로 업데이트할 의무를 지지 않습니다. TotalEnergies의 재무성과 또는 사업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위험 요인에 대한 정보는 TotalEnergies SE가 프랑스 금융시장감독청(AMF)에 제출한 최신 등록 문서(프랑스어 원본)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Form 20-F에 포함되어 있습니다. Daehwa Pharmaceutical

2025.07.01 16:10글로벌뉴스

업계 최초 -- 슈퍼마이크로 시스템, 인텔로부터 액침 냉각 솔루션 인증 획등

5세대 Gen Intel® Xeon® Scalable Processor 탑재 슈퍼마이크로의 BigTwin® Multi-Node 서버, 인텔 인증 획득 서버 시스템 설계는 OCP 액침 냉각 가이드라인을 지원하여 업계 전반의 호환성 확보 새너제이, 캘리포니아, 2025년 7월 1일 /PRNewswire/ -- AI/ML, HPC, 클라우드, 스토리지, 5G/엣지를 위한 통합 IT 솔루션 제공업체인 슈퍼마이크로컴퓨터(Super Micro Computer, Inc. (SMCI))가 인텔(Intel)로부터 4세대 및 5세대 Intel Xeon Scalable Processor가 탑재된 슈퍼마이크로의 BigTwin 서버에 대해 액침 냉각 인증을 받았다고 밝혔다. 슈퍼마이크로 서버는 엄격한 검증을 통해 정의된 액체 및 액침 탱크와 함께 품질/성능 테스트를 거쳤으며, 현재 인증된 액침 냉각 서버로 인정받았다. 또한, 슈퍼마이크로 BigTwin 시스템은 액침 냉각을 위한 OCP(Open Compute Project) 사양에 명시된 재료 호환성 테스트를 통과해, 안정성과 호환성도 검증됐다. Supermicro BigTwin System Certified for Immersion Cooling 레이 팡(Ray Pang) 슈퍼마이크로의 기술 지원 담당 수석 부사장은 "슈퍼마이크로와 인텔의 협력은 인텔의 최첨단 프로세서 기술과 AI, HPC, 인텔리전트 엣지/IoT, 네트워킹, 스토리지 등 슈퍼마이크로의 고성능 빌딩 블록 솔루션을 결합한 오랜 전략적 제휴"라고 말했다. 그는 "인텔과 OCP 가이드라인 및 관행에 따라 BigTwin 서버의 액침 냉각 인증을 획득함으로써, 해당 서버를 지정된 냉각액에 담갔을 때 완벽하게 작동할 것임을 보장한다"라고 덧붙였다. 슈퍼마이크로의 액체 냉각 솔루션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여기에서 확인할 수 있다. 슈퍼마이크로 액침 냉각 인증 서버는 고급 액침 냉각 기술을 활용해 기존 공랭식 냉각 시스템이 불필요해짐으로써 데이터센터의 전력사용효율(PUE)을 크게 낮출 수 있다. 공장에서 제작된 고밀도 팬리스 서버를 절연 냉각유에 직접 담그는 방식으로, 공기를 이용한 냉각보다 훨씬 효율적으로 열을 방출할 수 있으며 CRAC 및 CRAH 장치와 같은 냉각 솔루션에 필요한 에너지를 줄일 수 있다. 이 접근 방식은 냉각 부하를 최소화할 뿐만 아니라 열 부하를 증가시키지 않고 컴퓨팅 밀도를 높일 수 있다. 또한 내부 서버 팬을 제거하면 전체 IT 장비의 전력 소비가 감소하여 PUE가 향상된다. 결과적으로, 슈퍼마이크로 액침 서버를 사용하는 데이터센터는 PUE 1.05 수준 혹은 그 이하를 달성할 수 있어, 전체 데이터센터의 에너지 비용과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현저히 줄일 수 있다. 라미 쿠리(Rami Khouri) 인텔 플랫폼 엔지니어링 그룹 데이터 센터 하드웨어 엔지니어링 총괄 부사장은 "인텔은 슈퍼마이크로, 주요 탱크 및 냉각유 공급업체와 협력하여 멀티 노드 BigTwin® 시스템이 액침 냉각 인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했다"며 "인텔 데이터 센터 액침 냉각 인증으로 알려진 이 최초의 솔루션은 슈퍼마이크로 고객들이 BigTwin 시스템의 성능을 신뢰하고 AI 시대에 걸맞는 지속 가능하고 효율적인 냉각 솔류션으로 나아갈 수 있는 확실한 길을 제시한다"라고 말했다. 슈퍼마이크로는 오픈 컴퓨트 프로젝트(OCP) 자문위원회 회원사로서, OCP 커뮤니티 내에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해 왔다. OCP 액침 냉각 권고안은 데이터 센터 배포 전반에 걸쳐 호환성, 효율성, 확장성을 보장함으로써 큰 이점을 제공한다. 이러한 지침은 표준화된 하드웨어 인터페이스, 냉각유 사양 및 운영 모범 사례를 촉진하여 액침 냉각 시스템의 통합 및 유지 관리를 간소화한다. 마이클 쉴(Michael Schill) 오픈 컴퓨트 프로젝트 재단 커뮤니티 담당 선임 이사는 "우리는 슈퍼마이크로가 OCP 커뮤니티 내에서 수행한 역할에 대해 감사하며, 앞으로의 미래도 기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슈퍼마이크로 팀이 기여한 리더십과 업계 전문성은 액침 냉각 서브프로젝트뿐만 아니라 전체 OCP 커뮤니티에 걸쳐 혁신을 추진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라고 말했다. 슈퍼마이크로의 BigTwin 액침 서버와 인텔의 첨단 데이터 센터 개발 연구소(ADDL, Advanced Data Center Development Laboratory)가 제공하는 액침 냉각 기술은 서버 구성요소를 열전도성이 뛰어난 절연 냉각유에 담그는 방식이다. 이는 열을 효과적으로 제거하며, 기존 공랭식 냉각에 비해 성능은 향상되고 에너지 소비는 줄인다. 슈퍼마이크로의 BigTwin 서버는 OCP 사양에 부합하는 신뢰성을 갖추고 있으며, 데이터센터가 보다 향상된 열 관리와 운영 효율성을 달성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슈퍼마이크로의 BigTwin 서버 아키텍처는 고밀도 멀티노드 플랫폼으로, 까다로운 워크로드에 탁월한 성능과 효율성을 제공하도록 설계됐다. 인텔의 첨단 데이터센터 액침 냉각 솔루션과 결합될 때, 뛰어난 컴퓨팅 파워와 열 관리 기능을 동시에 구현할 수 있는 강력한 조합이 완성된다. 이번에 인증을 획득한 시스템의 구성은 다음과 같다. BigTwin® SuperServer SYS-221BT-HNTR 2U 폼 팩터의 4개의 핫 플러그 가능 시스템(노드). 각 노드는 다음 사양 지원: Socket E (LGA 4677) 기반, 5세대/4세대 Intel Xeon Scalable processors Intel® C741지원 최대 4TB의 메모리를 지원하는 16개의 DIMM 슬롯, ECC RDIMM(최대 DDR5-5600) PCIe 5.0 x16(LP) 슬롯 2개 툴리스 설계 지원 온보드에 PCIe 4.0 ×4 레인을 사용하는 M.2 NVMe 슬롯 2개 SCC-A2NM2241G3-B1 기반 M.2(22x80) HW RAID1 NVMe 부트 컨트롤러(옵션) AIOM을 통한 네트워크 연결(OCP 3.0 호환) 3000W 이중화 전원 공급 장치 티타늄 등급(96% 이상), 공유 전력 설계 인텔의 ADDL액침 솔루션과 관련된 작업은 슈퍼마이크로 및 기타 생태계 파트너와의 협력을 통해 OCP 액침 냉각 표준을 크게 발전시켰다. 특히, 액침 환경 내에서 허용 가능한 작동 조건, 안전성 및 구성 요소 신뢰성을 정의하는 데 기여했다. 액침 냉각 인증 서버, 특히 슈퍼마이크로의 제품에 대한 수요 증가는 데이터 센터에서 고효율 냉각 솔루션에 대한 필요성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이는 특히 AI 및 HPC 애플리케이션이 점점 더 강력한 프로세서를 요구함에 따라 더욱 두드러진다. 액침 냉각은 이러한 프로세서에서 발생하는 열을 기존 공기 냉각 방식에 비해 더 효율적이고 지속 가능한 방식으로 관리할 수 있다. 또한 데이터 센터의 PUE를 거의 1.0에 가깝게 낮출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슈퍼마이크로컴퓨터 (Super Micro Computer, Inc.) 소개 슈퍼마이크로(Supermicro, 나스닥: SMCI)는 애플리케이션 최적화 토탈 IT 솔루션 분야에서 세계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이다. 캘리포니아 새너제이에서 설립되어 운영 중이며 엔터프라이즈, 클라우드, AI, 5G 통신사/엣지 IT 인프라를 대상으로 누구보다도 먼저 혁신 솔루션을 출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서버, AI, 스토리지, IoT, 스위치 시스템, 소프트웨어,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토탈 IT 솔루션 제조사로서 마더보드와 전원, 섀시 설계 전문성을 무기로 개발과 생산을 강화, 클라우드에서 엣지까지 고객에게 차세대 혁신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미국, 아시아, 네덜란드에서 제품을 자체 설계하고 글로벌 영업망을 통해 규모와 효율을 제고하는 한편 최적화를 통해 TCO를 개선하고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줄이고 있다(그린 컴퓨팅). 수상 경력을 자랑하는 Server Building Block Solutions® 포트폴리오를 통해 고객은 폼 팩터, 프로세서, 메모리, GPU, 스토리지, 네트워크, 전력 및 냉각 솔루션을 포괄적으로 지원하는 유연하고 재사용 가능한 빌딩 블록을 기반으로 구축된 광범위한 시스템 제품군에서 자신의 특정 워크로드와 애플리케이션에 맞게 제품을 선택하여 최적화할 수 있다. 슈퍼마이크로(Supermicro), 서버 빌딩 블록 솔루션(Server Building Block Solutions), We Keep IT Green은 슈퍼마이크로컴퓨터의 상표 및/또는 등록상표이다. 기타 브랜드, 명칭 및 상표는 해당 소유자의 자산이다. 사진 - https://mma.prnasia.com/media2/2722139/Supermicro_BigTwin_System_Certified_for_Immersion_Cooling.jpg?p=medium600로고 - https://mma.prnasia.com/media2/1443241/Supermicro_Logo.jpg?p=medium600

2025.07.01 16:10글로벌뉴스

공공 SLA, 중소기업에 족쇄 우려…"정부 표준화, 현장 수용성부터 따져야"

정부가 공공부문 클라우드 서비스에 '서비스 수준 협약(SLA)' 적용을 의무화하는 정책을 마련하면서 중소·중견 클라우드 기업들이 깊은 우려를 표하고 있다. 제도의 취지에는 공감하지만 현실을 반영하지 않은 획일적 기준이 오히려 중소 사업자에게 구조적인 진입장벽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지적이 거세지고 있다. 1일 업계에 따르면 행정안전부는 지난해 '공공부문 클라우드 서비스 이용 가이드라인'을 개정한 이후 SLA 표준화 방안을 마련해 공공 시스템 전반에 적용할 계획이다. 이 표준안에는 고가용성 확보, 이중화 구조, 명확한 위약금 보상 체계 등이 포함됐다. 정부는 이를 통해 공공 시스템의 안정성과 투명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하지만 업계에선 이 같은 기준이 대기업 수준의 고도화된 서비스 환경을 전제로 만들어졌다고 비판하고 있다. 클라우드 업계 관계자는 "정부가 제시한 안은 일부 대형 클라우드 서비스 기업(CSP)조차 상회하는 수준의 고가용성을 요구하고 있다"며 "이를 중소·중견 클라우드 기업에 동일하게 적용하는 것은 사실상 시장 진입을 포기하라는 말과 다르지 않다"고 지적했다. 특히 복합 시스템에서 다양한 공급자가 얽혀 있는 구조를 무시하고 SLA 책임을 단일 사업자에게 집중시키는 방식은 책임 전가 문제로 직결된다는 지적도 나온다. 업계에 따르면 현재 SLA 기준은 시스템의 모든 구성 요소인 하드웨어(HW)·상용 소프트웨어(SW)·응용 SW에 일괄적 가용률을 요구하며 장애 발생 시 원인 불문하고 최종 CSP에게 책임을 묻는 구조로 설계돼 있다. 이는 중소 CSP는 물론 관리 서비스 기업(MSP)·시스템 통합(SI) 업체·SW 개발사에게도 과도한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 게다가 공공기관과 CSP 간 계약 외에도 조달청 등 타 기관과의 이중 SLA 계약이 동시에 요구될 수 있는 구조도 문제로 지적된다. 중복 계약에 따른 책임 혼재와 이중 페널티 가능성은 사업 리스크를 가중시키는 또 다른 요인이 될 수 있다는 비판이 나온다. 이에 대해 업계 관계자는 "SLA는 단일 책임 체계로 정리돼야 하며 계약서에는 위반 시 합리적 조정 절차가 포함돼야 한다"며 "정부가 이를 표준계약서 형태로 마련해줄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 같은 상황은 민간 참여를 독려하고 있는 정부 기조와도 충돌할 가능성이 높다. 이재명 정부는 공공 클라우드 전환을 민간 중심으로 확대하고 특히 중소·벤처기업의 참여 기반을 넓히겠다는 의지를 밝혀온 바 있다. 그러나 정작 중소 클라우드 기업은 SLA라는 기준 앞에 제도 밖으로 밀려날 위기에 처한 상황이다. 업계 일각에서는 SLA 대응을 위해 자체 인프라 이중화 구축을 준비하고 있지만 자금력과 인력 수급이 부족한 중소 CSP는 이런 대응 자체가 불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기업 및 SW 협회들은 여러 차례에 걸쳐 의견을 수렴하고 정부 간담회 등을 통해 개선안을 제시해 왔다. 정부 역시 일정 부분 현장의 의견을 반영하겠다는 입장이지만 아직까지 뚜렷한 제도 조율 방안은 나오지 않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SLA 제도는 서비스 품질 신뢰도를 높이기 위한 장치인 만큼 현장의 수용성과 실효성을 함께 고려해야 한다"며 "유형별·기업 규모별 유연한 기준과 이를 해석할 수 있는 실무 가이드라인이 병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5.07.01 16:03한정호

ETRI부터 KISTI까지…IT기관 수장들 한자리에, 'IT21 2025' 개막

인공지능(AI) 퍼스트 시대를 맞아 대한민국이 나아가야 할 방향과 협력 전략을 한자리에서 논의하는 컨퍼런스가 열렸다. 특히 이번 행사는 역대 가장 많은 IT기관과 단체장들이 참여해 AI 혁신과 협력 의지를 함께 다져 업계의 이목이 집중됐다. 한국정보처리학회는 1일 서울 송파구 삼성SDS 사옥에서 'IT21 글로벌 컨퍼런스 2025'를 개최했다. '전부를 위한 AI, AI를 위한 전부(Everything for AI, AI for Everything)'를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산업과 사회 전반에서 AI가 미치는 영향과 미래 전략을 다각도로 조망했다. 올해 30회를 맞은 이번 컨퍼런스는 단순한 기술 교류를 넘어 정부와 학계, 산업계, 연구기관, 언론계가 모두 참여한 가운데 산업 생존 전략과 기술 협업 방안을 종합적으로 논의하는 자리로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됐다. 특히 과학기술정보통신부를 비롯한 9개 공공기관이 공동 주관한 가운데 500여 명의 전문가와 연구자들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여해 열띤 토론을 이어갔다. 주요 참가자로 ▲강중협 한국데이터센터연합회(KDCC)회장 ▲김형철 소프트웨어정책연구소(SPRi) 소장 ▲박덕수 한국지역정보개발원(KLID) 원장 ▲박윤규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원장 ▲방승찬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원장 ▲신희동 한국전자기술연구원(KETI) 원장 ▲양재수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KDATA) 원장 ▲이상중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원장 ▲이식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 원장 등 참석했다. 황종성 한국정보처리학회 회장은 "정보처리학회는 처음부터 다양한 주체가 함께하는 개방형 조직이었다"며 "이번 행사는 정부의 'AI 3대 강국' 전략과 맞물려 AI 기반 사회 전환의 해법을 모색하는 데 의미가 깊다"고 이번 행사의 의미를 강조했다. 이어 방승찬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원장은 "AI는 이미 산업과 일상을 주도하는 핵심 기술로 자리 잡았다"며, "ETRI는 로봇, 에이전트, 보안, 차세대 통신 등 혁신 기술을 통해 삶의 변화를 이끄는 AI 원천기술 개발에 힘쓰고 있다"고 밝혔다. 올해는 국가 전략기술 중심의 52개 세션과 4개의 기조연설이 병렬 진행됐으며 산업·보안·국방·양자 등 핵심 기술 분야에 정부출연연구기관이 직접 참여해 기획과 발표를 주도했다.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초거대 언어모델(LLM) 시대의 보안 위협과 대응을,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는 산업 데이터 기반 실증 사례를 통해 기술의 현장 적용 가능성을 제시했다. 또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은 공공 부문에서의 AI 신뢰성 확보 방안을 KIRD는 커리어 콘서트를 통해 과학기술계 진로 설계를 지원했다. 특히 올해 처음 도입된 시상식에서는 과학기술 및 정보통신 분야 혁신에 기여한 8개 기관과 인물에게 상이 수여돼 기술성과 정책적 기여를 함께 조명했다. 현장은 약 600여명 이상이 참석했으며 유료 등록자만 300명을 넘기며 역대 최고 참여율을 기록했다. 실무 중심의 프로그램과 분야별 현장성 높은 세션 구성 덕분에 참가자 만족도도 매우 높았다는 평이다. 이식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 원장은 "GPU 클러스터와 양자컴퓨터 인프라를 내년 상반기까지 구축할 계획이며, 슈퍼컴퓨터와의 연계를 통해 고성능 AI 연산 서비스를 본격화하겠다"고 설명했다. 그는 "AI와 HPC 기반 R&D 혁신을 위해 학계, 산업계, 공공 부문과의 긴밀한 협력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형철 소프트웨어정책연구소(SPRi) 소장은 AI가 사회에 급격히 확산되는 반면, 산업 현장에선 아직 데이터 기반의 실제 적용은 미비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챗GPT 이후 AI 경쟁은 치열하지만, 제조 현장의 데이터는 아직 충분히 활용되지 않고 있다"며 "이번 컨퍼런스가 도메인 현장 중심의 AI 적용 전략에 대한 인사이트를 나누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더불어 IT21이 단순한 기술 공유의 장을 넘어, AI 기술과 사회적 수용성, 정책, 교육, 산업화를 연결하는 종합 플랫폼으로 진화했다는 평가가 이어졌다. IT21 프로그램위원회 위원장인 이화여대 채상미 교수는 "정보처리학회는 학계에 머무르지 않고 관·산·학·언론계 모두가 함께하는 조직으로, IT와 AI를 둘러싼 융합의 대표적 플랫폼"이라며 “이번 행사는 정부가 추진 중인 'AI 3대 강국 진입' 전략과도 맞닿아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IT21은 기존 발표 중심에서 나아가 현장 중심의 실증과 산학연 공동 대응 전략까지 폭넓게 논의할 수 있도록 세션 기획을 고도화했다”며 “참여자들이 실제 협력 방안을 모색하고 다양한 산업으로 AI 융합이 확산될 수 있는 연결 고리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5.07.01 16:02남혁우

삼성SDS 권영준 부사장 "에이전트 AI, 기업 패러다임 뒤흔들 것"

"에이전틱 AI는 단지 기술이 아니라 AI를 활용하는 방식의 근본적 전환이 될 것입니다. 이는 기업과 사회 전반을 바꾸는 대전환의 시작입니다." 삼성SDS 권영준 부사장은 1일 서울 송파구 잠실 삼성SDS 캠퍼스에서 열린 'IT21 글로벌 컨퍼런스'에서 이와 같이 말하며 다가오는 AI에이전트 시대에 기업이 준비해야 할 방향을 제시했다. 권 부사장은 AI 기술의 출발점인 '어텐션(attention)' 개념을 시작으로 인공지능(AI)의 진화 과정을 되짚었다. 어텐션은 문장 내 단어들 사이의 관련성을 수치화해, 기계가 단어 간 의미적 연결을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 기술이다. 이는 GPT, 버트(BERT) 등 현대 언어모델의 핵심 기술로 자리잡고 있다. 이어서 트랜스포머(Transformer) 구조를 설명했다. 트랜스포머는 단어의 위치 정보를 반영하고, 데이터를 병렬 처리해 긴 문장도 빠르고 정확하게 분석할 수 있도록 한다. 권 부사장은 "GPT-1부터 GPT-4에 이르기까지 트랜스포머의 구조적 확장과 스케일링은 AI 성능을 비약적으로 향상시켰다"고 강조했다. 트랜스포머 기술의 연장선에서 권 부사장은 대규모 언어모델(LLM)을 소개하며 주요 특징으로 '창발(emergence)'을 꼽았다. 창발은 소형 모델에서는 관찰되지 않던 능력이 대형 모델에서 갑작스레 나타나는 현상이다. 문맥 추론, 논리적 사고, 문제 해결 등 인간처럼 사고하는 능력이 그 예다. 그는 "이러한 능력은 단순히 소형 모델의 성능을 추정하는 방식으로는 예측할 수 없다"며 "따라서 LLM은 양적 성장을 넘어 질적인 도약을 보여주는 전환점"이라고 설명했다. LLM의 한계를 보완하는 기술로 권 부사장은 '에이전틱 AI(Agentic AI)'를 제시했다. 이는 언어모델을 기반으로 여러 에이전트가 조직처럼 협업하며 다양한 기능을 수행하도록 설계하는 방식이다. 권 부사장은 "현재 LLM은 기억, 학습, 도구 활용 능력이 여전히 부족하다"며 "이를 보완하려면 에이전트 간 상호작용과 협력이 필수"라고 강조했다. 삼성SDS는 이미 에이전트AI 개념을 적용해 기업용 시스템을 구축하며 서비스 본격화에 나서고 있다. 권 부사장은 구매공급망관리(SRM), 고객 관계 관리(CRM), 전사적 자원 관리(ERP) 등 다양한 기업 업무에 특화된 솔루션 에이전트를 구성하고 있으며 이를 고객 맞춤형 커스텀 에이전트와 유기적으로 연결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삼성SDS는 삼성 클라우드 플랫폼을 비롯해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오라클, 구글 클라우드 등 다양한 인프라 기반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권 부사장은 "여러 시스템과 플랫폼을 연결해 AI의 적용 범위와 효과를 극대화하는 것이 에이전틱 AI의 핵심"이라고 설명했다. 더불어 에이전트AI 관련 주목할 기술로는 ▲다중 에이전트 시뮬레이션을 통한 사회적 행동 예측 ▲에이전트 협업 기반 추론 능력 향상 ▲도구 활용 능력 강화 ▲멀티모달 인터페이스 ▲추론 특화형 LLM 등을 제시했다. 발표 말미에서 권 부사장은 "에이전틱 AI는 단지 새로운 기술이 아니라, AI를 활용하는 방식의 근본적 전환"이라며 "기업뿐 아니라 사회 전반에 걸쳐 더 크고 놀라운 변화가 다가올 것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5.07.01 16:01남혁우

"오픈AI·구글 못지 않다"…'영상 분석 강자' 트웰브랩스, LG CNS와 新 사업 발굴 본격화

트웰브랩스가 LG CNS와 영상 분석 기술 고도화와 신규 사업 발굴을 위해 함께 나선다. 트웰브랩스는 LG CNS와 영상 AI 기술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미디어·방송, 공공·안전, 법률·수사기관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혁신적인 영상 AI 솔루션 공급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트웰브랩스는 멀티모달 신경망 기술을 바탕으로 글로벌 영상 시장 내 오픈AI, 구글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 4월 한국 AI 모델 최초이자 영상 모델 최초로 아마존 베드록(Amazon Bedrock)에 자사 멀티모달 AI 모델 '마렝고(Marengo)'와 '페가수스(Pegasus)'를 공급하는 성과를 이뤘다. LG CNS는 금융 분야에서 생성형 AI를 기반으로 한 기업 고객의 비즈니스 혁신을 선도하고 있다. 특히 ▲NH농협은행 ▲신한은행 ▲신한카드 ▲미래에셋생명 ▲미래에셋증권 ▲우리은행 등 주요 금융 기업의 AX 사업을 맡으며 금융 AX 시장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최근에는 공공 분야에서도 외교부, 경기도교육청, 경찰청 등의 대규모 AX 사업을 연이어 수주해 기술력을 인정 받고 있으며 제조, 물류 등 다양한 분야로 사업을 확장해 나가고 있다. 양사의 협력은 기술 및 사업적 협업 두 축으로 진행된다. 연구 협력을 통해 트웰브랩스의 영상이해 모델(Video Foundation Model, VFM)을 고도화하고 이를 바탕으로 고객 서비스 기획 및 구축으로 다양한 고객 대상 협업을 통해 사업 기회를 창출할 계획이다. 미디어·방송 분야에선 ▲뉴스, 스포츠, 드라마 콘텐츠 자동 요약 및 하이라이트 추출 ▲대규모 아카이브 영상 내 특정 키워드 및 상황 검색 ▲콘텐츠 시청 시 소비 중인 장면과 유사한 광고를 노출하는 맥락 광고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공공·안전 및 법률·수사기관 분야에서는 ▲CCTV 특정 이벤트 자동 감지 ▲바디캠·블랙박스 영상 자동 요약 ▲사건 관련 장면 검색 등의 솔루션을 구현해 전방위 혁신을 가속화한다. 이재성 트웰브랩스 대표는 "LG CNS와의 협력을 통해 우리의 영상이해 기술이 더 많은 산업 현장에서 실질적인 가치를 창출할 수 있게 됐다"며 "양사의 시너지를 바탕으로 영상 데이터의 가치를 극대화하고 영상 분야에서 대한민국이 글로벌 AI 3대 강국으로 도약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2025.07.01 15:59장유미

"노트북만 덩그러니?"…수상한 美 농장, 알고보니 北 무기 자금줄 역할 '황당'

북한 정보기술(IT) 분야 전문 인력이 신분을 위장해 원격으로 미국 기업에 취업하는 사건이 계속되자 정부가 칼을 빼들었다. 1일 AP통신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미국 법무부는 지난 달 30일(현지시간) 북한 IT 인력을 저지하기 위해 현지 16개주, 29곳의 노트북 농장을 적발했다고 발표했다. 북한 근로자들은 외화벌이를 하고자 미국 기업에 원격 취업하기 위해 노트북 농장을 활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도용된 신분증을 이용해 약 100개의 미국 기업에 취업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 과정에서 2021년께부터 지난 해 10월까지 미국과 중국, 아랍에미리트(UAE), 대만에 있는 조력자들의 도움을 받아 미국인 신원 80여 개를 이용한 것으로 전해졌다. 기업들은 자신들이 고용한 노동자들이 미국에 있다고 속아 고용했지만 실제로는 상당수가 북한이나 중국에서 근무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들이 취업한 기업에는 '포춘 500대 기업'에 포함된 곳들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법무부는 수색 작업을 통해 불법 자금 세탁에 이용된 29개의 금융 계좌와 21개의 사기성 웹사이트를 동결시켰다. 범행 현장에서 압수한 노트북은 약 200대로, 이번 일과 관련해 1명이 체포되고 9명은 기소됐다. 피해 기업들의 손해액 합계는 법률 비용과 컴퓨터 네트워크 복구 비용 등을 포함해 최소 300만 달러(약 40억6천만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됐다. 미국 기업에 원격 고용된 북한 노동자들 일부는 캘리포니아에서 인공지능(AI) 기반 기술을 개발하는 방산 관련 업체에서 국제무기거래규정(ITAR)이 적용되는 민감한 정보에 접근한 경우도 있어 우려가 커지고 있다. 북한은 이 같은 불법 원격근로 취업을 통해 벌어들인 수입으로 무기 프로그램 자금을 조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이 받는 임금은 북한과 연루된 공모자들이 관리하는 미국 내 계좌로 이체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법무부 국가안보국장 존 아이젠버그 차관보는 "(이들은) 미국 기업을 표적으로 삼아 돈을 훔치고 있다"며 "제재를 회피하고 북한 정권의 불법 프로그램, 특히 무기 프로그램을 자금 지원하도록 고안됐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구글 '위협 정보그룹'은 지난 4월 북한의 IT 근로자들이 원격 프리랜서로 가장해 유럽 기업에도 침투하려는 움직임이 점점 더 활발해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존 헐트퀴스트 구글 위협 인텔리전스 그룹 수석 애널리스트는 "북한 IT 인력이 중개자 역할을 하는 조력자들의 도움 없이 이러한 범죄를 성공적으로 실행하기 매우 어렵다는 점에서 이러한 조력자들을 대상으로 사법 기관의 조치가 강화되는 것은 매우 고무적"이라며 "북한 IT 인력은 신중한 채용 프로세스를 갖춘 조직에 의해 쉽게 발각되고 있어 기업들 또한 자체 채용 프로세스를 면밀히 점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2025.07.01 15:44장유미

스마일게이트-한국콘텐츠진흥원, 게임 접근성 가이드라인 개발 위한 MOU 체결

스마일게이트는 1일 한국콘텐츠진흥원과 시청〮각 장애인의 게임 접근성 개선 가이드라인 개발연구를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이번 MOU를 통해 시청〮각 장애인의 게임 이용에 대한 접근성 개선 기대 수준과 수요, 게임 이용 과정의 구체적인 정보를 확보한다. 이와 함께, 실제 접근성 개선을 위한 게임 업계의 전략 개발과 정부의 정책·제도 개선 근거가 될 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다.이를 통해 구현 가능한 범위의 가이드라인을 구축한다. 아울러 시청〮각 장애인에 대한 접근성 개선 실제 사례를 발굴해 게임 산업계의 공감대를 형성한 후 지속 가능성을 확인할 계획이다. 스마일게이트는 협력기관으로서 연구 전반에 대한 자문 및 정보 공유, 실증 기반의 사례를 제공하는 등 적극 협력할 예정이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이 발간하는 공식 연구 보고서에도 협력기관으로 표기된다. 양측은 연구기간 종료 후에도 보고서 관련 발표회와 포럼을 개최하는 등 산업계 자율적 참여를 도모하기 위해 상호 협력한다. 백민정 스마일게이트 다양성포〮용성 최고책임자(CDIO)는 "게임 접근성은 더 다양한 유저와 시장을 연결하는 핵심 전략 중 하나"라며 "이번 연구를 통해 실질적인 가이드라인이 개발되어 업계 전반의 접근성 수준 향상과 포용적 개발 문화 확산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07.01 15:30정진성

액티언 하이브리드, 이제 구독해서 탄다…KGM 구독서비스 출시

KG모빌리티(KGM)가 차량 구독 서비스 'KGM 모빌링(KGM MOBILING)'을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KGM 모빌링'은 KGM의 차량을 월 단위로 자유롭게 대여할 수 있는 구독 서비스로, 보험∙세금∙정비에 대한 부가 비용과 보증금∙선수금 등 초기 부담금 없이 사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서비스명 'KGM 모빌링'은 '모빌리티'와 현재진행형을 의미하는 '-ing'를 결합한 것으로, 끊임없이 움직이는 삶과 지속되는 모험을 나타낸다. 초기에는 ▲토레스 ▲토레스 하이브리드 ▲액티언 ▲액티언 하이브리드 등 차종을 운영할 예정이며, 향후에는 친환경 모델 및 신차를 포함한 라인업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차량은 개인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매월 탄력적으로 변경해 이용할 수 있다. 월 구독료는 약 70~80만원대 수준으로, 월 2천500㎞까지 주행할 수 있어 실생활에서 여유롭게 활용 가능하다. 차량 소모품 교체 및 정비 점검 등 차량 유지 관리도 무상으로 제공된다. 특히, 차량 안전 관련 20여 종 데이터를 기반으로 실시간으로 차량의 상태를 모니터링해 이상 감지를 관리하며, 전국 1,350여 개의 정비 네트워크와 연계한 체계적인 차량 관리 서비스를 지원한다. 가입 신청은 만 26세 이상 운전면허 취득 후 1년이 경과하고 본인 명의의 신용카드를 소지한 내국인이라면 누구나 가능하다. 한편 'KGM 모빌링'은 서비스 운영의 전문성과 고객 만족도 강화를 위해 국내 차량관리 아웃소싱 1위 기업인 카일이삼제스퍼와 전략적 제휴를 통해 이루어진다. KGM 관계자는 "KGM 모빌링은 단순한 차량 대여 서비스가 아니라 고객이 자유롭고 자신감 있게 일상을 즐길 수 있도록 돕는 역동적인 모빌리티 플랫폼"이라며 "향후 신차종 도입과 캠핑 패키지 운영 등 다양한 구성의 서비스를 순차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5.07.01 15:15김재성

현대차, '2025 지속가능성 보고서' 발간…다양성 결실 수록

현대자동차가 지속가능경영을 위한 다양한 노력과 성과, 목표 및 향후 계획 등을 담은 '2025 현대자동차 지속가능성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1일 밝혔다. 현대차는 지속가능경영 현황을 알 수 있는 다양한 재무 및 비재무 정보를 공개하고, 투자기관∙고객 등 국내외 이해관계자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기 위해 2003년부터 매년 지속가능성 보고서를 펴내고 있다. '2025 현대차 지속가능성 보고서'는 크게 ▲환경(Environment)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의 세 파트로 구성됐다. 환경 파트에서는 ▲국내사업장의 국내 최대 규모 전력구매계약(PPA) 체결 ▲해외사업장의 재생에너지 도입 현황 등 재생에너지 확대를 위한 투자 및 성과 현황뿐 아니라 폐차의 재활용 소재를 신차에 적용하는 'Car to Car 프로젝트' 등 차량 순환성 제고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소개한다. 사회 파트에서는 공급망 지속가능성 관리 강화를 위한 글로벌 이니셔티브인 'Responsible Business Alliance'와 'Drive Sustainability' 신규 가입, 공급망 리스크 스크리닝 프로그램 운영 등에 관한 정보들과 임직원 다양성 증진 신규 목표 설정 및 글로벌 임직원 대상 D&I(다양성·포용성) 교육 실시 등 포용적 조직문화 구축을 위한 여러 새로운 활동들을 다뤘다. 지배구조 파트에서는 주주, 이사회, 경영진 간 원활한 커뮤니케이션과 이사회 의사결정 투명성 강화를 목적으로 도입한 선임 사외이사 및 사외이사회 제도, 2명의 여성 이사 신규 선임 등 이사회의 다양성 및 독립성 제고를 위해 현대차가 기울인 노력과 결실에 대해 수록했다. 이와 함께 보고서 이용자의 편의성과 활용도 향상을 위해 최근 3년 간의 지속가능 경영 관련 주요 정량 데이터의 추이와 GRI, ESRS 등 글로벌 지속가능성 정보 공시 가이드라인의 인덱스를 포함한 팩트북을 별도 수록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기업의 지속가능경영 관련 현황 및 성과, 추진 전략, 목표 등에 대해 주요 이해 관계자들과의 투명하고 진정성 있는 소통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지속가능성 보고서는 단순한 정보 공개가 아니라 보다 나은 미래로 나아가는 로드맵이자 약속임을 염두에 두고 지속가능경영 내재화를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5.07.01 15:12김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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