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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나스닥 이어 NYSE도 간다…지드래곤 소속사, 글로벌 자본시장 정조준

갤럭시코퍼레이션이 미국 양대 거래소 고위 임원의 연쇄 방문에 힘입어 뉴욕증권거래소(NYSE) 상장 행보에 속도를 낸다. 갤럭시코퍼레이션은 마이클 해리스 NYSE 부회장이 전날 서울 여의도 갤럭시코퍼레이션 본사를 방문했다고 24일 밝혔다. 회사 소속 배우인 송강호도 이날 미팅에 직접 참석했다. 해리스 부회장은 본사 방문에 앞서 정부서울청사에서 김민석 국무총리와 자본시장 선진화 방안을 논의했다. NYSE 고위 인사가 한국 정부 인사를 공식 접견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회사 측은 지난해 뉴욕에서 열린 이재명 대통령 주재 투자 서밋 이후 글로벌 금융권의 한국 시장 관심이 높아진 흐름과 맞닿아 있다고 설명했다. 갤럭시코퍼레이션이 내세우는 핵심 사업은 '모레(The Day After Tomorrow)' 프로젝트다. 개인의 페르소나를 반영한 가상 캐릭터 '어나더 아이(Another I)'를 피지컬 AI 로봇으로 구현하는 생태계를 지향하며 콘텐츠와 로봇 기술을 결합한 사업 모델로 글로벌 금융권의 주목을 받고 있다. 앞서 지난 4일엔 밥 맥쿠이 나스닥(NASDAQ) 글로벌 자본시장 총괄 부회장도 갤럭시코퍼레이션 본사를 방문해 AI 기반 케이팝 로봇 프로젝트와 버추얼 지식재산권(IP) 전략을 살폈다. 해리스 부회장은 "한국 정부의 자본시장 개선 의지가 NYSE 상장에 큰 동력이 될 것"이라며 "미국 시장의 거대 자본은 갤럭시코퍼레이션처럼 특화된 경쟁력을 갖춘 기업에 집중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3.24 17:57이나연 기자

메가MGC커피, '메가콘서트' 2차 프리퀀시 시작

메가MGC커피가 '2026 메가콘서트' 2차 프리퀀시 이벤트를 시작한다. 24일 회사는 이날 'M COUNTDOWN X MEGACONCERT' 2차 행사를 시작하고, 신규 출연진으로 보이그룹 알파드라이브원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앞서 발표된 EXO, NCT WISH, Hearts2Hearts에 이어 추가 라인업을 더하면서 공연 구성을 확대하는 모습이다. 회사 측은 이번 2차 행사 기간 중 아직 공개되지 않은 '블라인드 라인업'도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추가 출연진이 남아 있다는 점을 내세워 K-팝 팬층의 관심을 이어가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메가MGC커피에 따르면 1차 프리퀀시 참여자 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약 5배 늘었다. 회사는 이 같은 흐름을 바탕으로 4월 13일까지 진행되는 2차 행사에서도 참여 열기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벤트는 메가MGC커피 공식 앱 '메가오더'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미션 메뉴 3개를 포함해 제조 음료 총 10개를 주문하면 프리퀀시가 완성되고, 메가콘서트 관람 티켓 응모 자격이 주어진다. 프리퀀시를 많이 모을수록 당첨 확률이 높아지며, 회차별 상위 응모자 150명씩 총 600명에게는 VVIP석 티켓이 제공된다. 당첨자는 4월 16일 발표된다. 메가MGC커피 관계자는 “1차 행사 참여 회원 수가 지난해 전체 규모에 근접할 정도로 관심이 높았다”며 “2차 프리퀀시를 통해서도 고객들이 새로운 즐거움을 경험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2026.03.24 17:52류승현 기자

[ZD SW 투데이] 메타넷엑스, 마이크로소프트 AI 투어 서울 참가 外

지디넷코리아가 소프트웨어(SW) 업계의 다양한 소식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ZD SW 투데이'를 새롭게 마련했습니다. SW뿐 아니라 클라우드, 보안, 인공지능(AI) 등 여러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기업들의 소식을 담은 만큼 좀 더 쉽고 편하게 이슈를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편집자주] ◆메타넷엑스, 마이크로소프트 AI 투어 서울 참가 메타넷엑스가 오는 26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마이크로소프트(MS) AI 투어 서울'에 참가한다. 이번 행사에서 회사는 MS 애저 기반 인프라 구축 역량과 고도화된 AI 기술을 결합해 고객이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AI를 도입할 수 있는 통합 AI 전환(AX) 서비스를 선보인다. 자회사 스켈터랩스의 기업용 대형언어모델(LLM) '벨라'를 애저 프라이빗 링크 및 가상 네트워크와 결합해 데이터가 공용 인터넷을 거치지 않고 내부망에서만 처리되는 완전 격리형 보안 구조도 시연한다. 여기에 애저 데이터브릭스를 활용한 고성능 데이터 레이크 구축·관리 방안도 함께 소개하며 데이터와 AI를 아우르는 통합 역량을 입증할 계획이다. ◆한국인공지능협회, 지방선거 AI 공약 제안 백서 발간 한국인공지능협회가 'AI에 의한 치유와 회복, 228개 동네두뇌, 대한민국을 다시 잇다' 백서를 발간했다. 오는 6월 3일 지방선거에 출마하는 후보들에게 AI 기반의 공약 설계도를 제안하는 58페이지 문서다. 민간 AI 협회로서 지방선거 공약 단계부터 지자체와 회원사 양측을 연결해 지역 맞춤형 AI 솔루션과 향후 발전 방안을 제안한다는 목표다. 백서를 통해 협회는 소멸 위기에 놓인 총 228개 동네를 지원할 수 있는 1000여 회원사의 AI 기술을 10개 서비스 모듈로 분류하고 확산하는 방향성을 제시했다. 협회 전략실 지방선거지원TF는 후보자나 캠프가 요청하면 각 지자체의 6축 데이터 분석, 모듈 조합 추천, 예산 시뮬레이션, 대응 가능 회원사 매칭, 공약 문안 시안까지 담은 4~8페이지 맞춤 브리프를 2주 안에 무상 제공할 방침이다. ◆에이프리카, 6년 연속 AI 바우처 지원사업 공급기업 선정 에이프리카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주관하는 '2026년 AI 바우처 지원사업'의 공급기업으로 선정됐다. 2021년부터 6년 연속 선정으로, 국내 AI 생태계 확산의 핵심 파트너 입지를 공고히 한다는 목표다. 이번 사업에서 에이프리카는 ▲AI 전 주기의 효율적인 관리를 돕는 머신러닝·LLM 운영관리 플랫폼 '치타' ▲AI 에이전트 개발·관리 플랫폼 '세렝게티' ▲폐쇄망 환경에 특화된 지능형 검색증강생성(RAG) 솔루션 '가젤 RAG' 등을 자사 대표 솔루션을 공급한다. ◆쿠콘·이엘온소프트·온클레브, 통합 레그테크 플랫폼 개발 협력 쿠콘이 이엘온소프트, 온클레브와 가상자산 시장 대응 및 레그테크 고도화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3사는 쿠콘의 비대면 고객확인(eKYC) 솔루션과 이엘온소프트의 자금세탁방지(AML) 플랫폼을 연계해 고객 신원 정보와 거래 데이터를 기반으로 의심거래 패턴을 통합 분석하는 고도화된 컴플라이언스 체계를 구현할 예정이다. 더불어 온클레브의 블록체인 거래 분석 기술을 접목해 가상자산사업자(VASP) 특화 레그테크 솔루션도 공동 발굴한다. 스테이블코인 거래에 최적화된 규제 대응 솔루션을 개발해 변화하는 제도 환경에 대한 대응력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스트라타시스 트루덴트, 유럽 CE 인증 획득 스트라타시스가 자사 트루덴트 레진에 대해 유럽 CE 인증 2단계 의료기기 인증을 획득했다. 이번 인증으로 트루덴트는 20억 달러 이상 규모의 유럽 의치 시장에서 고심미성 모놀리식 3D 프린팅 의치 솔루션 중 최초로 해당 등급 인증을 획득한 제품이 됐다. 앞서 트루덴트-D는 지난해 초 유럽에서 의치 제작을 위한 CE 인증 1단계를 취득하며 출시된 바 있다. 스트라타시스는 이번 2단계 획득으로 트루덴트 적용 범위를 확장하는 동시에, 규제 기반 유럽 보철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한다는 목표다.

2026.03.24 17:42한정호 기자

모니터랩, 'eGISEC 2026'서 N2SF 대응 솔루션 선봬

서비스형 보안(SECaaS) 전문 기업 모니터랩(대표 이광후)이 보안 전시회 'eGISEC 2026'에 참가해 국가망 보안체계(N2SF) 전환에 대응하는 제로트러스트 전략과 핵심 솔루션을 선보였다. 모니터랩은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된 'eGISEC 2026'에서 N2SF 및 제로트러스트 도입 시범 실증사업을 수행한 경험을 바탕으로 구축형 및 구독형 제로트러스트 솔루션을 총망라해 선보였다고 24일 밝혔다. 모니터랩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AISWG, AIRBI, AIZTNA로 구성된 구축형 제로트러스트 솔루션 전 라인업을 최초로 통합 시연했다. 특히 AISWG는 시큐어 웹 게이트웨이(SWG)와 클라우드 접근 보안 중개(CASB) 등 생성형 AI 보안을 단일 솔루션에서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웹, 서비스형소프트웨어(SaaS) 애플리케이션, 생성형 AI 사용 통제까지 하나의 정책 체계 안에서 제어할 수 있도록 설계돼 정책 일관성과 운영 효율성을 높였다. 이번 전시에서는 단순 제품 소개를 넘어 실제 보안 정책이 어떻게 적용되고 연동되는지를 시연 중심으로 구성했다. 이를 통해 제로트러스트가 통합된 정책 기반으로 구현되는 과정을 현장에서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해 부스를 방문한 보안 실무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이와 함께 제로트러스트 기반의 보안 서비스 엣지(SSE) 플랫폼 에이아이온클라우드(AIONCLOUD)도 함께 선보였다. SWG, CASB, 원격 브라우저 격리(RBI), 제로트러스트 네트워크 액세스(ZTNA) 등의 기능을 선택적으로 도입할 수 있으며, 유연한 확장이 가능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광후 모니터랩 대표는 “모니터랩은 구축형과 구독형 제로트러스트 솔루션을 모두 갖추고 있으며, 고객 환경과 요구사항에 맞는 방식으로 제로트러스트를 구현할 수 있다는 점이 차별화된 경쟁력”이라며 “이를 바탕으로 공공·금융뿐 아니라 민간 시장에서도 실제 적용 가능한 제로트러스트 보안 모델의 정착을 지원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2026.03.24 17:30김기찬 기자

[현장] "1만 3천명 공채를 3주 만에"… 마이다스인, 'AI 채용 에이전트'로 HR 혁신 제시

"1만3000명이 몰린 대규모 공채를 3주 만에 끝내고 조건 3줄만 입력하면 5분 만에 채용 사이트 구축부터 전형 설계까지 모든 업무를 자동화한다." 마이다스아이티 계열 HR 전문기업 마이다스인이 인공지능(AI) 시대 급변하는 기업 환경에 맞춰 새롭게 제시한 인적자원(HR) 업무 혁신 방향이다. 마이다스인은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간 서울 강남구 SJ쿤스트할레에서 HR 담당자를 위한 AI 컨퍼런스 'AX 데이'를 개최하고 에이치닷(H.) 채용 에이전트와 데이터 기반 역량검사를 소개했다. 이번 행사는 '채용, 에이전트로 완성하다'를 주제로 AI 에이전트 시대에 달라지는 HR 업무 방식과 실행 전략을 집중적으로 다뤘다. 단순한 업무 보조 도구를 넘어 채용을 중심으로 온보딩, 성과관리까지 HR 전반을 능동적으로 주도하는 AI 전환(AX) 실무 전략을 망라해 참석자의 호응을 얻었다. "수십년간 바뀌지 않은 HR"…AI 채용 에이전트·역량검사로 혁신 한용호 마이다스그룹 에이치닷 기획 총괄은 AI가 생성한 영상을 시연하며 급변하는 시대와 달리 여전히 반복 업무와 감에 의존하는 기존 채용 방식의 한계를 짚었다. 그는 대규모 데이터 처리, 일관된 평가, 학습 기반 고도화라는 AI의 강점을 바탕으로 '에이치닷 채용 에이전트'와 역량검사를 핵심 해법으로 제시했다. 채용 에이전트는 조건 몇 줄만 입력하면 공고 생성부터 전형 설계, 운영, 분석까지 전 과정을 자동화하는 것이 특징이다. 면접 일정 조율과 지원자 관리 등 반복 업무를 줄이고 채용 담당자는 의사결정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돕는다. 한 총괄은 기존 채용 데이터의 한계도 지적했다. 자기소개서, 면접, 인적성 검사 등은 실제 성과와의 상관관계가 낮은 반면, 역량검사는 높은 예측력을 보이는 데이터라는 설명이다. 그는 "기존 채용에서 주로 평가하던 학력, 학점, 전통적인 대면 면접 등은 입사 후 성과와의 상관관계가 거의 없거나 오히려 마이너스(-) 지수를 보이는 반면 역량검사는 고성과자를 예측하는 지수가 부모와 자식 간의 유전 상관관계보다 높다"며 "학술지 네이처에도 실릴 만큼 과학적 타당성이 검증된 선발 도구"라고 말했다. 이어 "AI 에이전트는 채용 전 과정을 자동으로 운영하고 조직 전체의 평가 수준을 끌어올리며, 사용할수록 더 정교해지는 구조"라며 "복잡한 운영 업무는 AI에 맡기고 HR은 더 중요한 의사결정에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두 달 걸리던 채용을 3주로"…1만 3천 명 채용 운영 사례 공개 이진오 마이다스그룹 채용 담당은 에이치닷 채용 에이전트 실제 활용 사례를 소개한다. 마이다스그룹은 2025년 하반기 공채에서 약 1만2000명에서 1만3000명 규모의 지원자를 모집하고 35명을 선발했다. 그는 기존에 이 과정은 약 2개월 소요됐지만 AI 에이전트를 도입하며 3주로 단축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채용 설계부터 모집, 평가, 리포트까지 전 과정을 에이전트가 지원하면서 채용 운영 안정성이 높아지고,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이 가능해졌기 때문이다. 외국어 평가 등 복잡한 전형도 AI가 분석·보조해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었으며, 역량검사 데이터를 활용해 고성과자와 유사한 인재를 선발한 결과, 신입사원 평가에서 약 90% 이상이 우수 판정을 받는 성과를 거뒀다. 이진오 담당은 "AI는 채용 업무를 대체하는 것이 아니라 반복 업무를 줄이고 HR이 더 본질적인 판단과 지원자 경험 개선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돕는다"고 강조했다. "5분이면 채용 완성"…현장 체험에 관심 집중 마이다스그룹 컨설턴트와 함께 기업 채용 시나리오를 기반으로 '에이치닷 채용 에이전트'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현장에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서는 채용을 넘어 온보딩, 성과관리까지 확장되는 AI 기반 HR 혁신 방향도 함께 소개됐다. 참가자들은 실제 채용 상황을 가정한 환경에서 AI가 지원자 분석부터 평가, 운영까지 수행하는 과정을 눈앞에서 확인하며 높은 관심을 보였다. 현장 시연에서는 채용 공고와 전형 절차가 수 초 만에 자동 생성되고 약 5분 만에 전체 채용 프로세스가 완성되는 모습이 공개됐다. 채용 사이트 구축과 공고 작성까지 자동으로 이뤄지면서, 별도의 개발이나 외주 없이도 빠르게 채용 환경을 구성할 수 있다는 점이 강조됐다. 채용 운영 전반도 자동화됐다. 지원서 접수부터 전형 안내, 평가, 면접 일정 조율까지 모든 과정이 에이전트 중심으로 진행되며, 여러 채용을 동시에 운영하는 방식도 함께 소개됐다. 특히 수많은 지원자와 면접관 사이의 복잡한 일정 조율을 AI가 자동으로 처리하는 장면에서는 참가자들의 반응이 이어졌다. 평가 영역에서도 변화가 체감됐다. AI 에이전트는 기업 인재상과 직무 특성을 반영해 선발 기준을 정량화하고, 지원자 간 비교 분석을 통해 최적 인재를 추천했다. 평가자의 주관과 편향을 줄이고, 평가 성향까지 분석해 향후 채용 전략과 교육에 활용할 수 있다는 점도 함께 제시됐다. 행사장 한편에는 체험형 부스와 이벤트도 마련돼 현장 분위기를 더했다. '인재를 뽑아라' 콘셉트의 인형 뽑기 이벤트와 인간과 AI가 작성한 자기소개서를 구분하는 '휴먼 vs AI 자소서' 테스트 등이 진행되며 참가자의 발길이 이어졌다. 한용호 총괄은 "한 사람이 온다는 것은 그의 과거와 현재, 미래가 함께 오는 것"이라며 "채용은 단순한 인력 선발을 넘어 한 사람의 삶과 가능성을 함께 맞이하는 과정"이라 설명했다. 이어 "AI 에이전트의 도움을 통해 인사담당자들이 본연의 가치에 집중함으로써 HR 담당자가 하는 채용이 한 사람의 인생을 맞이하는 더 의미 있고 가치 있는 순간이 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는 응원의 메시지로 발표를 마무리했다.

2026.03.24 17:27남혁우 기자

이노비즈협회, '24기 이노비즈 최고경영자과정' 입학식 개최

이노비즈협회가 기술·경영·인문 아우르는 CEO(최고경영자) 통합 교육 과정을 15주간 운영한다. 이노비즈협회는 24일 서울 삼정호텔에서 '제24기 이노비즈 최고경영자과정 입학식'을 개최하고 기술혁신기업 경영자들의 미래 전략 역량 강화와 네트워크 확대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번 입학식에는 신입 원우를 비롯해 최고경영자과정 총동문회, 선배 기수, 이노비즈 여성경제위원회 등 60여명이 참석해 24기의 새로운 출발을 함께 응원했다. '이노비즈 최고경영자과정'은 기술혁신 중소기업 CEO를 위한 국내 대표 경영자 교육 프로그램이다. 현재까지 약 900여명의 동문을 배출하며 이노비즈기업 간 협력과 교류를 이끄는 핵심 네트워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인문학적 통찰과 최신 경영 트렌드를 결합한 커리큘럼과 함께 독서·등산·합창·자전거 등 다양한 동호회 활동을 통해 기업 간 활발한 교류와 협업이 이어지고 있다. 제24기 과정은 '혁신의 방향을 묻고, 미래의 답을 함께 찾다'를 주제로 총 15주간 운영된다. 글로벌 경제 변화와 AI 대전환 시대에 대응하기 위한 경영 전략, 협상과 조직 리더십, 역사·인문학 기반 통찰 등 기술과 경영, 인문을 아우르는 통합형 CEO 교육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또한 강의 프로그램과 함께 동문 네트워킹, 다양한 동호회 활동 등을 통해 원우 간 협력과 교류의 기회도 확대될 예정이다. 정광천 이노비즈협회장은 "이노비즈 최고경영자과정은 혁신 중소기업 경영자들이 미래 경영 역량을 키우고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중요한 플랫폼"이라며 "이번 과정이 배움과 교류, 협력을 통해 서로에게 든든한 동료가 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6.03.24 17:23김기찬 기자

전기차 투자 줄었는데 판매 늘어…라인업 선점 완성차 우위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이 전기차 조기 전환에 대한 과도한 기대와 투자로 인해 손실을 기록한 가운데 시장에서는 이미 선제적인 전동화 라인업을 통해 경쟁력을 갖춘 업체들을 중심으로 판매가 빠르게 회복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특히 시장이 가격 경쟁력을 내세운 볼륨형 제품과 기술·성능을 강조한 프리미엄형 차량으로 양분되면서 앞으로 대중형과 프리미엄의 경계벽이 더 뚜렷해질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은 전기차 투자 속도를 늦추는 방향으로 전략을 수정하고 있다. 미국은 전기차 보조금 정책을 축소했고, 유럽도 내연기관차 금지 시점을 늦추면서 전기차 수요 증가세가 둔화했다. 이에 따라 최소 12개 완성차 업체가 전기차 출시 계획을 축소하거나 연기하며 약 750억 달러(약 110조원)에 달하는 비용을 부담한 것으로 분석된다. 대표적으로 대중형 모델을 출시하는 미국 제너럴모터스와 스텔란티스가 각각 15조원, 38조원의 비용을 반영했으며 혼다는 23조원의 손실을 인정했다. 최근 롤스로이스와 람보르기니 등 고급 브랜드까지 전기차 전환 속도를 늦추고 하이브리드 및 내연기관 중심으로 전략을 수정하는 등 전동화 '속도 조절'이 산업 전반으로 확산되는 모습이다. 이 같은 글로벌 흐름과 달리 국내 시장에서는 전기차 판매가 빠르게 늘고 있다. 산업통상부에 따르면 올해 1월 전기차 판매는 전년 대비 507.2% 증가한 데 이어, 2월에도 156.2% 증가하며 높은 성장세를 이어갔다. 누적 기준으로도 193% 이상 증가하며 뚜렷한 반등 흐름을 보이고 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 통계에서도 올해 1월부터 2월까지 수입차 누적에서 4만8150대 중 1만5249대로 전기차 비중이 약 32%까지 확대됐다. 전년에는 전체 판매 3만5428대 중 전기차가 4392대로 약 12% 수준에 그쳤던 것에 반해 불과 1년 사이 전기차 비중이 20%포인트 가까이 확대됐다. 특히 완성차 업계 전반이 설 연휴 영향으로 판매 감소를 겪은 2월에도 전기차는 증가세를 유지하며 시장 내 존재감을 키웠다. 업계에서는 현재 전기차 시장이 가격을 앞세운 대중형과 기술·성능을 강조한 프리미엄으로 양분되고 있다고 분석한다. 시장에서는 가격 경쟁력을 갖춘 모델이 판매를 견인하고 있다. 기아는 2월 한 달 동안 전기차 1만4488대를 판매하며 역대 월간 최대 실적을 기록했고, EV3·EV5·PV5 등 신차 라인업이 성장을 이끌었다. 수입차 시장에서도 볼보 EX30이 3월 가격 인하 이후 1주일 만에 계약 1천대를 돌파하며 대중형 전기차 수요를 빠르게 흡수했다. 테슬라와 BYD도 가격 경쟁력을 앞세워 판매 확대를 이어가고 있다. 테슬라와 BYD는 올해 들어 각각 9834대, 2304대를 팔았다. 프리미엄 시장에서는 기술력과 브랜드 경험이 경쟁의 핵심으로 부상하고 있다. BMW는 순수 전기 SUV '더 뉴 iX3'가 사전예약 개시 사흘 만에 2천대를 돌파하며 높은 수요를 입증했다. 긴 주행거리와 충전 성능, 디지털 경험 등을 앞세운 전략이 시장에서 유효하게 작용하고 있다는 평가다. BMW는 전기차 약 10종을 판매하고 있으며, 수입차 브랜드 중 최다 수준인 약 3천기의 충전 인프라를 구축했다. 또한 전기차 시승 멤버십 등을 운영하며 소비자 접점을 확대하고 있다. 이처럼 전기차 투자 축소 국면에서도 판매가 증가하는 배경에는 이미 라인업과 생산 역량을 확보한 업체들의 선점 효과가 자리잡고 있다. 초기 대규모 투자 부담을 안은 기업들과 달리, 가격 경쟁력을 갖춘 대중형 모델과 기술력을 확보한 프리미엄 모델을 보유한 업체들은 시장 변화 속에서도 판매를 확대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전기차 시장이 단순한 둔화를 넘어 구조 재편 단계에 접어든 것으로 보고 있다. 경쟁력을 갖춘 기업만 성과를 내는 '선별적 경쟁' 구도로 전환되고 있다는 평가다. 업계 한 관계자는 "앞으로 전기차 시장은 가격 경쟁력을 앞세운 대중형과 기술 혁신과 브랜드 경쟁력을 갖춘 프리미엄으로 양분될 것"이라며 "전기차 라인업을 확보한 브랜드들이 시장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는 것도 이 같은 흐름과 무관하지 않다"고 말했다.

2026.03.24 17:11김재성 기자

편의점 성장 멈추자 전략도 갈렸다…확산형 vs 랜드마크

편의점 산업이 포화 국면에 들어서며 '출점 확대' 중심보다는 '특화점포'가 새로운 성장 전략으로 떠오르고 있다. 다만 GS25·세븐일레븐은 가맹점 전반으로 확산 가능한 표준 모델에, CU·이마트24는 체험과 브랜드를 강조한 랜드마크형 점포에 무게를 두며 전략이 뚜렷하게 갈리는 양상이다. 24일 산업통상부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기준 편의점 4사(GS25·CU·세븐일레븐·이마트24)의 점포 수는 총 5만 3266개로 집계됐다. 전년 대비 1586개 줄어든 수치다. 연간 점포 수가 줄어든 것은 편의점 산업이 국내에 도입된 1988년 이후 처음이다. 업계 매출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는 GS25도 지난해 점포 수가 줄었다. GS리테일 영업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직영점과 가맹점을 합한 총 점포 수는 1만 8005개로 전년(1만 8112개) 대비 107개 감소했다. 그동안 편의점 업계는 신규 출점을 통해 외형을 키우는 양적 성장 전략을 이어왔지만 시장이 포화 상태에 접어들면서 한계에 직면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에 업계는 특화점포로 방향을 틀었다. 다만 세부 전략은 '확산형 모델'과 '랜드마크형 점포'로 나뉘는 모습이다. GS25·세븐일레븐, 가맹점 확산형 모델 구축 GS25와 세븐일레븐은 가맹점 전반에 적용 가능한 '확산형 모델' 구축에 집중하고 있다. 특정 점포의 차별화보다는 표준화된 운영 모델을 만들어 전국 단위로 확산하는 전략이다. GS25는 2021년부터 신선식품을 강화한 '신선강화형 매장(FCS)'을 확대해 왔다. FCS는 기존 편의점 대비 농·축·수산식품과 조미료, 소스류, 두부, 간편식 등 장보기용 상품을 300~500종 이상 확대한 점포다. 면적은 30~50평 수준이다. 성과도 나타나고 있다. GS25의 신선식품 매출은 ▲2023년 23.7% ▲2024년 25.6% ▲2025년(1~9월) 27.4%로 매년 두 자릿수 성장세다. 신선도 유지를 위해 물류부터 진열, 판매 전 과정에 콜드체인 시스템을 적용했다. 또 슈퍼마켓 GS더프레시와 통합 구매를 기반으로 합리적인 가격과 소용량 중심의 상품 구색을 강화했다. GS25는 올해 FCS 매장을 1000호점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세븐일레븐도 가맹점 형태의 특화점포를 선보이고 있다. 2024년 10월 도입한 차세대 가맹 모델인 '뉴웨이브'를 통해 상권 맞춤형 점포를 운영 중이다. 서울, 대전, 대구, 부산 등 주요 거점 도시에 총 14개의 뉴웨이브 점포를 운영하고 있다. 최근 문을 연 '뉴웨이브 한양대프라자점'은 대학 카페테리아 내 입점한 지리적 특성을 반영해 학생 선호 상품을 중심으로 구성했다. 짧은 쉬는 시간에 학생 고객이 대거 몰리는 점을 고려해 사방에서 접근 가능한 아일랜드 형태의 계산대도 도입했다. 개강 직후(3월 2~11일) 매출이 일반 대학상권 점포와 비교해 즉석식품 9.4배, 디저트 4.3배, 뷰티 2.6배, 푸드 간편식(도시락 등) 2.1배 등 높게 나타났다. 세븐일레븐은 향후 수도권을 포함해 부산, 광주, 강원 등 전국 주요 상권으로 뉴웨이브 지역 거점화 전략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CU·이마트24, 체험형 랜드마크 집중 반면 CU와 이마트24는 브랜드 경험을 극대화한 '랜드마크형 점포'에 집중하고 있다. 주로 직영 형태로 운영하며 상권별 콘셉트를 강화하는 전략이다. CU는 올해 들어 '랜드마크형' 특화점포를 출점 중이다. 지난 2월 서울 성수동에 디저트 특화 매장을 열었고 이달에는 여의도 한강공원에 러닝 특화 점포를 개점했다. 'CU 성수디저트파크점'은 일반 점포보다 디저트 상품 구색을 약 30% 확대하고 고객이 직접 나만의 디저트를 만들어볼 수 있는 DIY 체험존을 마련했다. 'CU 한강르네상스여의도3호점'은 러너를 위한 편의시설과 전문용품 및 휴식·체험·커뮤니티 기능을 결합한 것이 특징이다. 이마트24 역시 특화점포 출점을 확대하고 있다. 지난해 11월 플래그십 스토어 '트렌드랩 성수점'을 시작으로 '디저트랩 서울숲점', 'K-푸드랩 명동점' 등을 차례로 개점했다. 올해에도 2개 점포를 추가로 선보일 예정이다. 구체적인 개점일과 지역은 아직 미정이다. 업계 관계자는 “직영 형태의 점포는 사실상 인건비나 관리비에 더 많은 비용을 투입해 수익이 크게 나지 않는다”며 “편의점 수가 포화 상태에 이르면서 각 사의 주요 전략을 반영한 특색있는 매장을 통해 집객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6.03.24 17:05김민아 기자

AI 상장사 줄줄이 고전하는데…코난테크, 지난해 창사 최대 실적낸 비결은?

코난테크놀로지가 자체 인공지능(AI) 기술로 개발 원가 구조를 바꾸고 공공 수주를 확대하며 창사 26년 만에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2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코난테크놀로지의 2025년 매출액은 339억 7997만원으로 전년(263억 1850만원) 대비 29% 증가했다. 1999년 설립 이후 역대 최대 실적이다. 수익성 지표도 동반 개선됐다. 영업손실은 98억 6547만원으로 전년(141억 643만원) 대비 적자 폭을 30% 가까이 줄였으며, 당기순손실도 96억원대로 29%가량 축소됐다. 재무 건전성도 개선돼 2025년 말 기준 부채총계는 약 159억원으로 전년(247억원) 대비 크게 감소했고, 자본총계는 295억원으로 늘었다. 일시적인 대형 프로젝트 종료에 따른 외주비 등 매출원가 반영 요인을 제외하면 전반적인 비용 효율화가 진행되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코난테크놀로지의 수익구조 개선세는 국내 AI 상장사들과 비교하면 더 두드러진다. 최근 공시된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솔트룩스는 지난해 매출이 9.4% 감소하고 영업손실이 21.3% 확대됐으며, 와이즈넛은 매출이 전년 수준에 머문 가운데 영업이익이 93% 급감했다. 지난해 상장한 뉴엔AI도 매출 188억원에 영업손실 11억원으로 적자를 이어갔다. 코난테크놀로지가 이 같은 업계 흐름 속에서 선전할 수 있었던 배경은 개발 공정의 AI 내재화에 있다. 회사는 AI 어시스턴트 코딩과 단일 표준 프레임워크 '코난 넥서스 프레임워크'를 도입해 기존 시스템 통합(SI) 사업의 고비용 구조를 개선했다. 코난테크놀로지 관계자는 "자사 솔루션으로 생산성을 높여 수익을 창출하는 'AI를 위한 AI(AI for AI)' 구조를 확립했다"고 설명했다. 구조 전환의 결실은 실제 공공 시장 수주로 이어졌다. 코난테크놀로지는 지난해 발주된 수억원대 규모 공공 거대언어모델(LLM) 프로젝트 중 70% 이상을 수주했다. 공공·국방 분야에서만 38건, 약 160억원 규모의 수주를 확보했으며 한국남부·서부·동서발전 등 에너지 공기업과 대법원, 경기도청 등의 사업을 잇달아 따냈다. 올해 손익분기점(BEP) 달성의 최대 동력은 정책 훈풍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올해 예산안에서 AI 전환(AX) 부문에만 5조 1000억원을 배정했으며, 공공·지역 포함 세부 AX 사업 예산은 4조 5000억원 규모다. 2024년 비상계엄 이후 주춤했던 국방 AI 분야 수주도 올해 예산 증액과 함께 정상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회사는 공공·국방 분야에서 확보한 160억원 규모의 수주 잔고를 바탕으로 연내 BEP 도달이 가능하다고 내다봤다. 올해 사업 확장도 속도를 낸다. 코난테크놀로지는 올해 초 자체 검색 엔진과 모델 컨텍스트 프로토콜(MCP) 도구를 결합한 코난 LLM 신규 모델을 출시해 에이전트 중심 업무 자동화 기능을 강화했다. 회사는 국내 모델 최초로 AI+ 인증을 획득한 코난 LLM을 앞세워 한림대의료원, KB증권 등 민간 분야 확장도 가속하고 있다. 또 한국항공우주산업과 5년간 협력하며 검증한 예지정비(PHM) 기술을 가스터빈·에너지 분야로 확대 적용하고, 온디바이스 AI 어플라이언스 판매와 반복 계약 매출 구조 확립도 추진한다. 국방 시장은 올해 코난테크놀로지가 가장 공을 들이는 영역이다. 27년간 축적한 데이터 자산을 기반으로 보안상 해외 플랫폼 진입이 제한적인 국방 특수 환경을 전략적 기회로 삼고 있다. 지휘관의 신속한 판단을 지원하는 지능형 참모체계 고도화와 국방 데이터의 실시간 의사결정 구조 전환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김영섬 코난테크놀로지 대표는 "지난해 역대 최대 매출 달성은 선제적 투자가 AI 사업 성과로 연결되기 시작했음을 보여주는 지표"라며 "국방 AI 전환을 선도하는 'K-팔란티어'로 도약하겠다"고 피력했다.

2026.03.24 17:02이나연 기자

제논, '피지컬 AI 랩' 가동…휴머노이드 기반 상용화 추진

제논이 피지컬 인공지능(AI) 사업에 본격 착수하며 산업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차세대 엔터프라이즈 AI 시장 공략을 확대한다. 제논은 '피지컬 AI 랩'을 가동하고 관련 연구를 본격화한다고 24일 밝혔다. 피지컬 AI 랩은 제논이 올해 1월 출범한 '피지컬 AI TFT' 전략을 실제 기술 개발로 연결하는 핵심 연구 거점이다. 명대우 최고기술책임자(CTO)가 운영과 기술 개발을 총괄하며 소프트웨어(SW) 중심 AI 기술을 실제 물리 시스템과 결합하는 연구를 중점 추진한다. 특히 연내 휴머노이드 로봇을 활용한 시니어 케어 서비스 상용화를 목표로 다양한 환경에서도 안정적으로 작동하는 AI 기술 구현에 집중한다. 피지컬 AI 랩에는 하드웨어(HW) 제어와 물리적 상호작용 학습을 위한 전용 트레이닝 인프라가 구축됐다. 실제 로봇과 센서 환경에서 데이터를 수집하고 이를 학습에 반영할 수 있도록 설계해 현실 공간에서의 적용 가능성과 기술 완성도를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를 통해 제논은 기업 환경에서 수행되는 다양한 물리적 업무를 자동화할 수 있는 엔터프라이즈 피지컬 AI 플랫폼을 구축한다는 목표다. 현재 피지컬 AI 랩은 유니트리의 휴머노이드 로봇 'G1'을 활용한 시니어 휴먼케어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다. 고령화 사회에서 증가하는 돌봄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돌봄 보조와 생활 지원 등 다양한 시나리오를 검증하고 요양 및 생활 지원 환경 중심으로 데이터 수집과 시뮬레이션을 진행 중이다. 제논은 특정 HW에 국한되지 않는 범용 피지컬 AI 기술 확보에도 나선다. 휴머노이드뿐 아니라 양팔 로봇, 4족 보행 로봇 등 다양한 형태의 HW에 적용 가능한 AI 엔진 개발을 추진해 산업 전반으로 적용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또 오는 5월 '국제인공지능대전'에서 피지컬 AI 랩의 연구 성과와 관련 솔루션을 공개하고 기업 맞춤형 피지컬 AI 및 휴머노이드 솔루션 상용화를 추진할 예정이다. 인도네시아 법인을 거점으로 글로벌 시장 확대도 모색한다. 명대우 제논 CTO는 "우리는 이미 검색증강생성(RAG) 기반 챗봇을 넘어 AI가 복합 태스크를 이해하고 완결하는 '액셔너블 AI'로 기업용 생성형 AI의 패러다임을 한차례 진화시킨 바 있다"며 "이번 피지컬 AI 랩 가동도 이러한 기술 로드맵의 연장선상에서 산업 현장의 실질적 혁신을 가속화하기 위한 전략적 선택"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간 축적해온 AI 기술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형태의 HW와 환경에 즉각 도입 가능한 피지컬 AI를 조기에 상용화하고 엔터프라이즈 피지컬 AI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하겠다"고 덧붙였다.

2026.03.24 17:01한정호 기자

웹케시, 금융 AI 에이전트 상용화 박차…업무 자동화 시대 연다

웹케시가 금융 인공지능(AI) 에이전트 상용화를 본격화하며 기업 금융 업무 자동화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웹케시는 다음 달 23일 서울 여의도 FKI 타워 그랜드볼룸에서 '금융 AI 에이전트 컨퍼런스 2026'을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기술 발표를 넘어 금융 AI 에이전트의 상용화 및 확장 단계 진입을 선언하고 금융권 중심 사업 협력 확대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행사는 'RDB 기반 에이전트 구축 핵심 전략 공개'를 슬로건으로 진행되며 실제 금융 현장에서 검증된 구축 사례와 기술 혁신 내용을 중심으로 구성된다. 개념 설명에서 나아가 실서비스 적용 기준의 기술 공개에 초점을 맞췄다. 키노트에선 '고객 대신 에이전트가 금융을 수행하는 시대'를 주제로 금융 서비스 패러다임 변화를 제시한다. 기업 고객이 소프트웨어(SW)를 통해 직접 수행하던 반복적 금융 업무를 AI 에이전트가 대신 수행하는 구조로의 전환 방향이 핵심이다. 1부 세션에선 웹케시가 금융기관과 함께 구축한 AI 에이전트 적용 사례와 기술 구조가 공개된다. AI 뱅킹과 브랜치 Q 등 실제 적용 사례를 중심으로 관계형 데이터베이스(RDB) 기반 환경에서 AI 에이전트를 안정적으로 운영하는 방식과 구현 전략을 제시할 예정이다. 2부 세션에선 프로젝트를 수행한 개발진과 에이전트 학습 전문가들이 연사로 참여해 금융권 대용량 데이터를 처리하는 핵심 기술과 최적화 전략을 공유한다. 특히 글로벌 NL2SQL 리더보드 '스파이더 2.0' 1위를 기록한 기술적 노하우와 방법론도 공개된다. 행사 현장에는 오페리아(OPERIA) 플랫폼과 AI 에이전트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시연 부스도 마련된다. 참석자는 실제 서비스 환경에서 구현된 금융 업무 자동화 과정을 확인할 수 있다. AI 기반 산업 생태계 변화를 주제로 한 특별 강연도 이뤄진다. 컨퍼런스 당일 오전에는 기자간담회도 진행된다. 웹케시는 AI 에이전트 사업의 중장기 전략과 기업 체질 전환 방향을 공유할 계획이다. 강원주 웹케시 대표는 "우리의 지난 26년이 기업 자금 관리의 디지털화를 이끈 과정이었다면 앞으로는 AI 에이전트를 통한 업무 자동화가 핵심"이라며 "이번 컨퍼런스는 AI 에이전트 전문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3.24 17:01한정호 기자

"호르무즈 6월까지 봉쇄 땐 두바이유 179달러까지 뛸 수도"

호르무즈 해협 봉쇄가 장기화할 경우 두바이유 가격이 배럴당 최대 179달러까지 치솟을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고유가 장기화에 따라 경상수지와 물가, 실물경제 전반에 상당한 충격이 불가피한 만큼 추가 대응책을 선제적으로 준비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에너지경제연구원은 24일 호르무즈 해협 봉쇄 종료 시점에 따라 두바이유 가격이 배럴당 160~179달러 수준까지 오를 수 있다는 전망을 발표했다. 지난 2월 미국과 이스라엘의 대이란 군사작전 개시 이후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 통항 제한 조치를 시행하면서 걸프 산유국의 원유 수출 경로가 직접 차단됐다. 호르무즈 해협은 하루 약 2100만 배럴이 통과하는 글로벌 원유 공급의 핵심 병목 구간으로, 세계 해상 원유 교역량의 약 3분의 1이 이곳을 지난다. 두바이유는 사태 직후 급등해 지난 23일 기준 배럴당 169.75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2022년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당시 고점인 113달러를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두바이유는 지난 2월 27일 배럴당 71.24달러에서 약 한 달 만에 2배 이상 뛰었다. 에너지연구원은 호르무즈 봉쇄가 4월 말 종료되는 시나리오에서는 4월 중 두바이유가 배럴당 160달러까지 오를 것으로 전망했다. 이후 5월 사태 종료와 함께 대기 물량 출회, 설비 재가동이 이뤄지면서 6월부터 정상 공급이 재개되고, 하반기에는 86~95달러 수준으로 수렴해 연말에는 83달러까지 내려갈 것으로 예상했다. 반면 봉쇄가 6월 말까지 이어지는 시나리오에서는 6월 중 두바이유가 배럴당 179달러까지 상승할 것으로 봤다. 연구원은 봉쇄가 4개월간 지속되면 공급 부족이 누적되고 전략비축유 소진이 빨라지면서 상방 압력이 극대화될 것으로 분석했다. 이 경우 4분기에야 86달러 수준으로 수렴하고 연간 평균 유가는 107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번 전망은 올해 1월 기준 시나리오에 호르무즈 사태에 따른 추가 공급 충격을 반영한 것이다. 에너지경제연구원은 OPEC 9개국 순공급 감소 규모를 하루 1069만 배럴로 추정했다. 호르무즈 봉쇄에 따른 전체 공급 영향 물량 2100만 배럴에서 사우디아라비아와 아랍에미리트(UAE), 이라크 등의 파이프라인을 통한 우회 수출 물량 900만 배럴을 제외한 수치다. 연구원은 국제에너지기구(IEA) 비상재고 4억 배럴이 지난 3월부터 305일간 하루 131만배럴씩 균등 방출된다는 가정도 적용했다. 다만 이란의 그림자 선단 물량은 제외했고, 중동 정유·수출 인프라의 물리적 파괴는 없으며, 비OPEC 공급은 증산 시차를 고려해 기준 시나리오를 유지하는 것으로 전제했다. 수요 역시 초기 3개월은 비탄력적인 것으로 가정했다. 에너지경제연구원은 향후 유가 흐름의 핵심 변수로 봉쇄 해제 시점과 공급 정상화 속도를 꼽았다. 봉쇄가 4개월 이상 장기화하거나 IEA 재고 방출 여력이 축소되고, 정유·수출 인프라에 물리적 피해가 발생할 경우 유가가 추가 상승할 수 있다고 봤다. 반대로 조기 휴전과 봉쇄 해제, IEA의 추가 공조 방출, 고유가에 따른 글로벌 수요 둔화가 나타나면 상승 폭은 제한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에너지경제연구원은 "고유가 장기화가 경상수지와 물가, 실물경제 전반에 상당한 파급을 미칠 것"이라며 "현행 대응조치의 실효성을 지속 점검하는 한편, 봉쇄 장기화에 대비한 추가 대응 방안을 선제적으로 준비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이어 "특정 수송로에 공급이 집중된 구조적 취약성이 다시 확인된 만큼 중장기 에너지 안보 체계 전반에 대한 점검도 병행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2026.03.24 16:56류은주 기자

코오롱 이규호, APEC서 바이오헬스 협력 리더십 강화

이규호 코오롱그룹 부회장이 지난해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 이어 올해도 국제 협력 무대에서 바이오헬스케어 분야 리더십 강화에 나선다. 코오롱그룹은 이 부회장이 24일 서울신라호텔에서 보건복지부 고위 관계자들과 만나 올해 APEC 기업인자문위원회(ABAC)에서 다룰 보건의료 의제를 공유하고 글로벌 민관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 부회장은 지난해 신설된 ABAC 바이오헬스케어 워킹그룹(BHWG) 의장을 맡아 관련 논의를 이끌어왔다. 이날 그는 지난해 ABAC BHWG 의장으로서 거둔 성과를 설명하고, 각 경제체 민간 보건 전문가들과의 논의 결과를 바탕으로 마련한 '더 스마트하고 포용적인 보건의료를 위한 ABAC 로드맵'을 직접 전달했다. 이 로드맵은 보건의료를 단순한 비용이 아니라 미래 성장의 원천이자 전략적 투자 대상으로 재정의하고, 데이터·바이오테크·인공지능(AI)을 통한 의료 혁신, 형평성과 접근성을 보장하는 지속가능한 시스템, 위기에도 견딜 수 있는 의료 공급망과 재정 구조, 공공·민간 및 국가 간 협력 확대를 핵심 비전으로 제시했다. 이를 통해 APEC이 세계에서 가장 회복력 있고 공정한 보건 공동체로 발전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향도 담았다. 이 부회장은 올해도 ABAC 공동의장으로 활동을 이어가며 각 경제체 경제계 인사들과 다양한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부터 2년간 한국이 APEC 보건실무그룹(HWG) 의장경제를 맡는 점을 활용해 보건복지 분야 민관 파트너십을 통한 국내 바이오헬스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 방안도 모색할 계획이다. 이 부회장은 또 올해 ABAC에서 중점적으로 논의될 보건의료 분야 5대 주요 의제를 보건복지부 관계자들에게 설명했다. 지난 2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ABAC 1차 회의에서 직접 발표한 '신체적 이동성 극복을 위한 기술적·정책적 실행 과제'를 비롯해 혁신 의료제품 접근 불평등 해소, 보건 혁신을 위한 데이터·AI 활용 체계 구축 방안 등의 의제가 포함됐다. 코오롱그룹은 글로벌 보건의료 의제 설정에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동시에 그룹의 바이오헬스케어 역량 강화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현재 코오롱은 골관절염 세포유전자치료제 TG-C의 미국 임상 3상 환자 투약을 완료하고, 2027년 미국 식품의약국(FDA) 품목허가 신청을 준비 중이다.

2026.03.24 16:43류은주 기자

코리아세븐, 신임 대표에 경영전략·IT 전문가 김대일 부사장 내정

편의점 세븐일레븐을 운영하는 코리아세븐은 신임 대표에 김대일 부사장을 내정했다고 24일 밝혔다. 김 내정자는 AT커니, 베인앤드컴퍼니 컨설팅 회사를 거친 후 네이버 라인 글로벌 사업 담당 임원 및 인도네시아 법인 대표, 핀테크 기업 어센드머니 해외사업 총괄대표, 상미당홀딩스(구 SPC그룹)의 IT 및 마케팅 솔루션 전문 계열사인 섹타나인 대표를 역임했다. 어센드머니는 태국 세븐일레븐을 운영하는 동남아 최대 기업인 CP그룹의 계열사다. 김 내정자는 경영전략과 핀테크·IT 분야 전문가로서 국내외 다양한 사업 경험을 갖춘 추진형 경영자로 평가받고 있다. 코리아세븐은 수익 중심의 안정적 사업구조 구축을 위한 조직 효율화에 집중해 왔다. 김 내정자는 국내외를 막론한 다방면의 사업 리더 경험을 토대로 공고한 내실경영 체계 구축과 함께 편의점 미래 추진 사업의 방향 설계, 디지털 테크 혁신(퀵커머스, AI) 등 편의점 사업의 본원적 경쟁력 확보에 주력할 방침이다. 지난 2023년 12월부터 코리아세븐을 이끌었던 김홍철 대표는 일신상의 이유로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롯데는 글로벌 경영 불확실성에 유연하게 대처하고 사업의 속도감과 실행력을 높이기 위해 연말 정기 임원인사 체제에서 수시 임원인사 체제로 전환했다.

2026.03.24 16:37김민아 기자

중동불안·사이버공격·노후설비…산업계 덮친 '가동중단' 부담

중동발 지정학 리스크와 사이버 공격, 노후 설비 문제가 겹치면서 산업계의 가동 중단(다운타임) 리스크가 커지고 있다. 생산 차질이 단순한 일시 손실을 넘어 수익성과 공급망, 투자 계획 전반에 영향을 미치면서 운영 중단 부담을 최소화하는 설비 현대화 전략이 주요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위기가 고조되면서 에너지 시설 가동 차질 우려가 확대되고 있다. 여기에 시스템 오류와 설비 고장, 사이버 공격 등 내부 변수까지 더해지면서 산업 현장에서는 다운타임이 핵심 경영 리스크로 부각되고 있다. 다운타임은 예기치 못한 생산 중단으로 인해 발생하는 손실을 뜻한다. 단순히 생산이 멈추는 데 그치지 않고 공급 차질과 납기 지연, 매출 감소, 고객 신뢰 저하 등으로 이어질 수 있어 기업 경쟁력을 좌우하는 변수로 꼽힌다. 실제 글로벌 사이버 보안 기업 스플렁크와 영국 경제분석업체 옥스퍼드 이코노믹스가 발표한 '다운타임의 숨겨진 비용' 보고서에 따르면 포브스 글로벌 2000 기업들이 예기치 못한 다운타임으로 입는 손실은 연간 4000억 달러(약 595조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기업 전체 수익의 약 9% 수준이다. 보고서는 또 다운타임 발생 이후 정상화까지 평균 79일이 걸린다고 분석했다. 조사에 참여한 기술 임원 가운데 74%는 다운타임으로 제품 출시가 지연된 경험이 있다고 답했고, 64%는 개발 생산성 정체를 겪었다고 밝혔다. 다운타임이 일회성 사고를 넘어 기업의 혁신 속도와 수익성 전반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의미다. 실제 사례도 적지 않다. 영국 재규어랜드로버(JLR)는 지난해 사이버 공격 여파로 공장 가동이 한 달 이상 중단됐고, 이로 인해 5000개 이상 협력사가 영향을 받았으며 차량 판매량도 감소한 것으로 전해졌다. 생산 중단이 개별 기업을 넘어 협력업체와 시장 전체에 연쇄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점을 보여주는 사례다. 문제는 산업계가 이 같은 위험을 인식하고 있으면서도 설비 현대화에는 적극적으로 나서지 못하고 있다는 점이다. ABB가 전 세계 산업 의사결정권자 36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44%는 매달, 14%는 매주 장비 관련 중단을 경험하고 있다고 답했다. 그럼에도 33%는 지난 2년간 모터나 드라이브 관련 설비 현대화 프로젝트를 진행하지 않았다고 응답했다. 현대화 투자가 지연되는 배경으로는 초기 비용 부담과 업그레이드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추가 가동 중단 우려가 꼽힌다. 노후 설비를 그대로 둘 경우 다운타임 위험이 커지지만, 반대로 설비 교체에 나설 경우에도 생산 차질 가능성을 감수해야 하는 구조인 셈이다. 국내 산업 현장도 예외는 아니다. 전국 산업단지 가운데 상당수가 착공 후 20년 이상 지난 노후 산단으로 분류되면서 설비 교체와 디지털 전환 필요성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업계에서는 노후 설비 증가에 따라 생산 안정성과 안전성 확보가 더욱 중요한 과제로 떠오를 것으로 보고 있다. 이 같은 상황에서 업계는 전면 교체보다 운영 중단을 최소화하면서 설비와 시스템을 단계적으로 고도화하는 방식에 주목하고 있다. ABB는 최근 기존 자동화 시스템의 안정성을 유지하면서 기능을 순차적으로 확장하는 '오토메이션 익스텐디드'를 제시했다. 기존 설비를 한꺼번에 교체하기보다 필요한 기능을 단계적으로 보완해 가동 중단 부담을 줄이겠다는 접근이다. 공정 가동에 영향을 주지 않고 최신 보안 패치와 디지털 기능을 상시 업데이트할 수 있도록 한 점이 특징이다 ABB 관계자는 "많은 산업 현장이 설비 노후화 문제를 인식하고 있으면서도 시스템 업그레이드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가동 중단을 우려해 현대화를 미루는 경우가 많다"며 "기존 자산을 전면 폐기하는 리스크 없이 운영 중단을 최소화하면서 자동화 시스템을 단계적으로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 접근 방식이 주목을 받는다"고 설명했다.

2026.03.24 16:34류은주 기자

AI 시대, 조직 효율화의 답은 '감원'일까

“비용 절감 차원에서 인력을 줄일 계획이 있습니까.” 23일 네이버 정기주주총회에서 나온 어느 한 주주의 질문이다.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이 인공지능(AI) 시대를 맞아 대규모 감원에 나서고, 그때마다 주가가 상승하는 흐름에서 네이버도 같은 선택을 할지 물은 것으로 보인다. 비용을 줄이고 수익성을 높이는 가장 빠른 방법이 '인력 감축'이라는 인식이 시장에 자리 잡은 결과다. 실제로 미국 빅테크들은 최근 몇년 사이 수만 명 단위 감원을 단행했다. 인건비를 줄이고 조직을 슬림화하겠다는 명분이었고, 시장은 이를 '효율화'로 받아들였다. 감원 발표 직후 주가가 오르는 장면도 낯설지 않다. 투자자 입장에서는 비용 절감이 곧 이익 개선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이 같은 흐름을 감안하면 주주가 네이버에 같은 질문을 던진 것은 자연스럽다. AI 도입으로 생산성이 높아진다면, 인력을 줄여 수익성을 끌어올릴 수 있지 않겠느냐는 기대감이 깔릴 수밖에. 하지만 최수연 네이버 대표의 답은 예상을 살짝 비켜갔다. 최 대표는 “한국의 노동 환경상 인력 감축은 쉽지 않다”는 현실적 이유를 언급한 뒤, “사업 성장에 따라 인력이 비례적으로 늘어나는 구조는 더 이상 유효하지 않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대신 그는 "현재 고용 규모를 유지하면서 생산성을 두 배로 끌어올리겠다"는 전략을 제시했다. 여느 빅테크 기업들처럼 감원하는 것이 아닌, 현재 인력을 유지하되 AI와 같은 기술을 활용해 더 큰 성과를 꾀한다는 전략을 내놨다. AI 시대, 효율화란 이유로 인력을 줄이는 것이 정말 정답일까를 생각해보게 된다. 미국 빅테크의 선택은 분명한 방향성을 보여준다. 중복 조직을 줄이고, 비용 구조를 가볍게 만들어 빠르게 수익성을 개선한다. 그러나 이 모델이 모든 기업, 모든 시장에 그대로 적용될 수 있는지는 별개의 문제다. 네이버처럼 검색, 커머스, 핀테크, 콘텐츠, 클라우드까지 사업 포트폴리오가 넓은 기업은 오히려 인력이 성장의 기반이 된다. 특히 글로벌 확장과 신사업이 동시에 진행되는 상황에서 무작정 사람을 줄이는 것은 미래 성장 동력을 약화시킬 수 있다. 더욱이 한국의 현실은 녹록지 않다. 이미 기업들은 채용을 줄이고 있고, 청년층은 취업 절벽을 체감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플랫폼 기업까지 감원 경쟁에 나선다면 파장은 커질 수밖에 없다. 효율성이라는 이름 아래 고용이 급격히 줄어드는 구조가 사회적으로 감당 가능한지에 대한 고민도 필요하다. 물론 네이버의 선택이 마냥 낙관적인 것만은 아니다. 생산성을 두 배로 끌어올리겠다는 목표는 결국 같은 인력으로 더 많은 성과를 요구한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감원 대신 '업무 밀도 상승'이라는 또 다른 압박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결국 AI 시대의 본질은 인력을 줄이느냐, 유지하느냐의 단순한 선택이 아니다. 기술을 통해 어떤 방식으로 조직을 재설계할 것인가의 문제에 가깝다. 주가를 끌어올리는 가장 빠른 해법은 감원을 통한 효율화일 수 있다. 하지만 기업의 지속가능성을 결정짓는 해법도 그와 같을지는 아직 누구도 장담할 수 없다.

2026.03.24 16:26안희정 기자

넷앱, 엔비디아와 AI 데이터 플랫폼 강화…통합 솔루션 'AIDE' 공개

넷앱이 엔비디아와 협력해 엔터프라이즈 인공지능(AI) 데이터 플랫폼 역량을 강화한다. 데이터 전반을 탐색·이해·거버넌스할 수 있는 통합 데이터 플랫폼을 앞세워 기업의 AI 도입 과정에서 발생하는 데이터 문제를 해소한다는 전략이다. 넷앱은 엔비디아와 함께 설계한 AI 데이터 플랫폼을 기반으로 통합 솔루션 '넷앱 AI 데이터 엔진(AIDE)'을 공개했다고 24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기업이 AI를 도입하는 과정에서 가장 큰 과제는 방대한 글로벌 데이터 자산 전반에서 데이터를 탐색하고 이해하며 거버넌스를 수행하는 것이다. 데이터가 AI의 핵심 자원인 만큼 적합한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찾고 활용하는 것이 AI 혁신의 핵심 요소로 꼽힌다. 이에 맞춰 넷앱 AIDE는 자동 생성·지속 업데이트되는 글로벌 메타데이터 카탈로그와 검색 기능을 제공한다. 표준 파일 시스템 메타데이터를 넘어 파일 콘텐츠까지 분석해 데이터를 이동하지 않고도 시맨틱 메타데이터를 확장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보안 문제와 비용 부담을 최소화하면서 AI 데이터 파이프라인 전 과정에 최신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공급한다는 목표다. 넷앱 AIDE는 이달 중 주요 고객과 파트너를 대상으로 우선 출시되며 오는 8월 정식 상용화될 예정이다. 넷앱은 오픈 기술 생태계를 기반으로 온프레미스와 클라우드 전반에서 다양한 독립 소프트웨어 공급(ISV) 파트너와의 통합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대표적으로 마이크로소프트(MS) 애저 기반 AI 애플리케이션, 구글 클라우드의 버텍스 AI, 랭체인 등 주요 AI 개발 플랫폼 및 프레임워크와의 연계를 통해 고객이 비정형 데이터를 안전하게 활용하고 AI 애플리케이션을 신속하게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향후 넷앱은 다양한 배포 옵션을 지원해 인프라 유연성도 확대할 계획이다. AIDE는 다양한 서버 환경에서 실행 가능한 통합형 소프트웨어 솔루션으로, 고객 요구사항에 맞춰 유연하게 적용할 수 있다. 최근 엔비디아 GTC에서 공개된 '엔비디아 RTX 프로 4500·6000 블랙웰 서버 에디션 GPU'를 활용한 환경에서도 AIDE 사용을 지원한다. 아울러 AIDE는 AFF A-시리즈, AFF C-시리즈, FAS 등 넷앱의 기존·신규 스토리지 환경 전반에 걸쳐 배포를 제공한다. 올 여름에는 기능도 한층 강화된다.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지원 확대를 통해 온프레미스와 클라우드 전반에서 데이터를 일관되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하고 멀티모달 데이터 지원을 통해 시각 데이터를 포함한 다양한 비정형 데이터 활용이 가능해진다. 이와 함께 에이전틱 AI 기능도 도입해 글로벌 데이터 환경 전반에서 안전하고 관리 가능한 에이전틱 워크플로우를 구현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넷앱은 AI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엔비디아의 모듈형 랙 스케일 스토리지 레퍼런스 아키텍처 '엔비디아 STX'도 지원한다. 해당 아키텍처는 엔비디아 '베라루빈'과 '블루필드-4 DPU'를 기반으로 구성되며 KV 캐시 스토리지를 위한 특화된 메모리 계층을 통해 전력 효율성·처리량·보안성을 향상시킨다. 대규모 AI 연산 환경과 비정형 데이터 스토리지 간 격차를 해소하고 지능형 데이터 처리를 중앙에서 통합적으로 수행하는 것이 핵심이다. 시암 나이르 넷앱 최고제품책임자(CPO)는 "AI를 활용하려는 기업이 데이터에 대한 통제권을 되찾기 위해선 분산형이고 지능적으로 설계된 엔터프라이즈급 데이터 플랫폼이 필요하다"며 "우리는 AIDE를 통해 고성능 통합 스토리지 기반의 AI 환경 구축을 지원한다"고 강조했다. 제레미 포스터 시스코 컴퓨트 부문 수석 부사장 겸 총괄은 "넷앱과 우리는 파트너십을 통해 AI 도입을 가속화하는 엔터프라이즈급 인프라를 제공 중"이라며 "플렉스포드 AI와 AIDE를 결합하면 데이터가 있는 위치로 직접 이동해 데이터 파이프라인 속도를 높이고 더 빠르게 비즈니스 가치를 창출할 수 있다"고 말했다. 제이슨 하디 엔비디아 스토리지 테크놀로지 부문 부사장은 "AI 팩토리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면서 기업은 방대한 데이터 자산을 효과적으로 관리하고 활용할 새로운 접근 방식을 필요로 한다"며 "넷앱은 우리 AI 데이터 플랫폼과 통합해 대규모 AI 환경에서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프레임워크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6.03.24 16:10한정호 기자

위메이드 '레전드 오브 이미르' 다음 달 7일 스팀 출격…글로벌 PC 공략

위메이드(대표 박관호)는 MMORPG '레전드 오브 이미르' 글로벌 버전을 PC 게임 플랫폼 스팀에 정식 출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스팀 출시일은 다음 달 7일이다. 언리얼 엔진 5로 개발된 이 게임은 신들의 몰락 이후 혼돈에 빠진 세계에서 운명과 질서를 되찾기 위해 싸우는 전사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고품질 그래픽과 액션 중심의 전투 시스템을 특징으로 내세우고 있다. 위메이드는 이번 스팀 버전을 통해 글로벌 PC 이용자의 접근성을 높이고 신규 이용자 유입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단, 플랫폼 특성을 고려해 기존 글로벌 버전에 적용됐던 일부 블록체인 기능은 스팀 버전에서 제공되지 않는다. 스팀 출시 일정에 맞춰 글로벌 버전에는 신규 클래스 '룬 파이터'가 업데이트된다. 룬 파이터는 건틀릿과 각반을 착용하고 펀치와 킥 중심의 근접 전투를 펼치는 클래스다. 대표 스킬인 '결계'를 사용해 아군의 능력을 높이고 적군의 효율을 낮추는 전략적 플레이가 가능하다. 대규모 신규 콘텐츠와 이벤트도 함께 추가된다. 한편 '레전드 오브 이미르'는 지난해 10월 28일 위메이드의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 위믹스 플레이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 선출시됐다. 이후 이스포츠 토너먼트 '이미르컵 월드 챔피언십', 이용자 초청 행사 '파트너스 데이' 등을 개최해 왔다.

2026.03.24 16:10정진성 기자

젠슨 황 "인간 수준 AGI, 이미 달성했다"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인간 수준의 범용인공지능(AGI)이 이미 달성됐다고 밝혀 주목되고 있다. 더버지, 포브스 등 외신은 23일(현지시간) 젠슨 황 CEO가 렉스 프리드먼 팟캐스트에 출연해 AI 혁명과 엔비디아의 미래 전략을 논의하며 이 같이 발언했다고 보도했다. 해당 인터뷰에서 프리드먼은 '진정한 AGI'를 10억 달러 이상 가치를 지닌 기술 회사를 설립하고 성장·운영할 수 있는 AI로 정의하며, 이런 기술이 향후 5~20년 내 실현 가능한지 젠슨 황에게 질문했다. 이에 대해 황 CEO는 “지금이 바로 그 시점”이라며 “우리는 이미 AGI를 달성했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그는 오픈소스 AI 에이전트 플랫폼 '오픈클로(OpenClaw)'를 사례로 들며, AI가 단순한 도구를 넘어 디지털 인플루언서나 사회적 애플리케이션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있다고 언급했다. 다만 황 CEO는 현재 AI 에이전트의 한계도 함께 지적했다. 그는 “많은 사람들이 몇 달간 사용하다가 흥미를 잃는다”며 “AI 에이전트가 엔비디아 같은 회사를 만들어낼 확률은 0%”라고 말했다. AI 기술이 빠르게 발전하면서 AGI를 둘러싼 논쟁은 더욱 격화되고 있다. 포브스는 AGI에 대한 명확한 정의가 모호한 점이 개발 시점과 활용 가능성을 판단하기 어렵게 만드는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앞서 샘 알트먼 오픈AI CEO는 지난달 포브스와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사실상 AGI를 개발했거나 그에 매우 근접했다”고 밝혔지만, 이후 해당 발언이 비유적 표현이었다고 해명하며 AGI 달성을 위해서는 단일 돌파구가 아닌 여러 단계의 기술적 진전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사티아 나델라 마이크로소프트 CEO는 “업계가 아직 AGI 수준에는 한참 못 미친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2026.03.24 16:09이정현 미디어연구소

더블유게임즈 자회사 팍시게임즈, AI 개발 체계로 캐주얼 게임 45종 확보

더블유게임즈(대표 김가람)는 자회사 팍시게임즈가 인공지능(AI) 기반 개발 체계를 바탕으로 캐주얼 게임 라인업 45종을 확보했다고 24일 밝혔다. 최근 글로벌 게임 업계에서는 AI 기술 확산에 따라 다수의 소규모 게임을 빠르게 출시해 시장 반응을 검증하는 포트폴리오형 전략이 부상하고 있다. 유니티가 발표한 '2026 게임 개발 보고서'에 따르면, 전체 개발자의 52%가 이 같은 소규모 프로젝트 중심 개발에 집중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블유게임즈는 자회사 팍시게임즈 'AI Lab'을 통해 산업 변화에 대응 중이다. AI 기반 워크플로우 자동화를 도입해 기존 20명 이상의 팀이 수개월간 수행하던 개발 과정을 대폭 단축했다. 이를 통해 1인 개발자가 3주 내 글로벌 출시가 가능한 시스템을 구축했다. 또한 AI Lab 소속 데이터 분석 인력이 글로벌 시장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파악해 트렌드와 이용자 행동 패턴에 즉각 대응하고 있다. 앞서 더블유게임즈는 지난 2월 실적 발표를 통해 AI Lab 기반으로 2026년 50종 이상의 신작을 개발하고, 성과가 검증된 타이틀 중심으로 마케팅 투자를 확대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팍시게임즈는 이 전략을 바탕으로 이달 기준 '위글 이스케이프', '탭 시프트' 등 총 45종의 캐주얼 게임 라인업을 달성했다. 향후 빠른 출시와 시장 검증을 반복해 수익화 포트폴리오를 지속 확대할 방침이다. 더블유게임즈 관계자는 "AI가 게임 개발의 비용·시간·리스크 구조를 근본적으로 변화시키고 있는 가운데 팍시게임즈는 AI Lab을 통해 이를 실제 성과로 연결하고 있다"며 "소셜카지노와 캐주얼 양대 사업 부문에서 AI 기반 경쟁력을 지속 강화해 글로벌 시장 내 입지를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더블유게임즈는 올해 1월 팍시게임즈 최고경영자(CEO) 및 AI Lab 개발진이 한국 본사를 방문해 'AI 게임 세션' 세미나를 개최하는 등 정기적인 기술 교류와 글로벌 연구개발(R&D) 시너지 강화에 주력하고 있다.

2026.03.24 15:50정진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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