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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큐AI, 조직개편·핵심 인재 영입 완료…RDP라인 중심 흑자 전환 본격화

비큐AI가 조직개편과 핵심 인재 영입을 통해 글로벌 AI 사업 확대에 나섰다. 수익성 개선과 흑자 전환을 목표로 사업 구조를 재정비하고 RDP라인(RDPLINE) 중심 전략을 본격화한다. 비큐AI는 정기 주주총회를 통해 RDP라인 기반 글로벌 사업 확대 전략과 조직개편, 전문 인력 영입을 완료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개편은 기존 국내 중심 사업에서 벗어나 글로벌 시장으로 확장하기 위한 조치다. 회사는 기존 영업본부 산하에 있던 AI 조직을 분리해 'AI사업본부'를 독립 체제로 전환했다. 이를 통해 사업 기획부터 실행까지 의사결정 속도를 높이고 RDP라인 중심의 전략 집중도를 강화했다. 사업 효율성을 높여 연내 가시적 성과를 도출한다는 계획이다. 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한 인재 영입도 병행됐다. 김규태 이사(CDO, CPO)는 제품과 데이터 전략을 총괄한다. 카이스트 AI, 데이터 사이언스 MBA 출신으로 플랫폼 비즈니스 경험을 보유했다. UC 버클리 출신 오승준 실장은 글로벌 B2B, B2G 시장 확장과 고객 대응을 맡는다. 최근 합류한 최재원 부사장(CSO, CFO)은 글로벌 금융과 전략, 재무 분야 경험을 바탕으로 중장기 성장 전략을 지원한다. 회사는 이번 인사를 통해 전략 수립부터 실행까지 이어지는 글로벌 사업 추진 체계를 구축했다. RDP라인은 삼성전자, LG, SK텔레콤, KT 등 주요 기업을 고객으로 확보하며 AI 학습 데이터 시장에서 입지를 다져왔다. 최근에는 텍스트 중심에서 이미지, 영상 등 멀티모달 데이터로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이 같은 성과는 2023년 서비스 출시 이후 이어진 인력과 기술 투자에 기반한다. 비큐AI는 AI 솔루션, 미디어, 금융, 검색, 이커머스 등 다양한 산업군으로 협업을 확대하고 있다. 또한 AI 기본법 시행 등 규제 환경 변화에도 대응하고 있다. 데이터 신뢰성과 투명성, 저작권과 적법성 요구가 높아지는 상황에서 RDPLINE은 데이터 수집부터 활용까지 전 과정의 관리 체계를 강화했다. 글로벌 기준에 맞는 데이터 컴플라이언스 확보에도 나서고 있다. 비큐AI 관계자는 “이번 조직개편과 인재 영입은 글로벌 AI 사업 확장을 위한 기반 구축 단계”라며 “국내에서 검증된 데이터 경쟁력을 바탕으로 올해 말 또는 내년부터 글로벌 시장에서도 의미 있는 성과를 낼 것”이라고 밝혔다.

2026.03.31 17:46남혁우 기자

[AI는 지금] '샘 3.1' 꺼낸 메타, 멀티모달 승부수…비전 AI '속도·비용' 장벽 낮췄다

메타가 차세대 비전 인공지능(AI) 모델 '샘(SAM) 3.1'을 공개하며 멀티모달 경쟁에서 기술 주도권 확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 영상 처리 속도와 효율성을 동시에 개선하며 그동안 높은 비용과 지연 문제로 제한됐던 비전 AI의 상용화 가능성을 한층 끌어올린 모습이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메타 AI는 지난 27일 공식 블로그를 통해 이미지·영상 이해 모델 '샘 3(SAM 3, Segment Anything Model 3)'의 업그레이드 버전인 '샘 3.1'을 발표했다. 이번 모델은 객체를 동시에 처리하는 '멀티플렉싱(object multiplexing)' 구조를 도입해 기존 대비 연산 효율을 크게 개선한 것이 특징이다. 기존 모델이 객체별로 개별 연산을 수행했던 것과 달리 샘 3.1은 최대 16개 객체를 한 번의 연산으로 처리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중복 계산을 제거하고 메모리 사용을 최적화하면서 영상 처리 속도를 기존 대비 두 배 수준으로 끌어올렸다. 단일 H100 그래픽처리장치(GPU) 기준 초당 32프레임 처리 성능을 구현하며 복잡한 장면에서도 실시간 객체 추적이 가능해졌다. 연산 구조 개선은 비용 측면에서도 의미가 크다. 동일한 작업을 더 적은 자원으로 수행할 수 있어 GPU 인프라 부담을 낮출 수 있기 때문이다. 업계에선 이를 두고 비전 AI가 연구·실험 단계에서 실제 서비스 적용 단계로 넘어가는 전환점으로 보고 있다. 샘 3 계열은 텍스트, 이미지, 시각적 프롬프트를 결합해 객체 탐지와 세분화, 추적을 동시에 수행하는 통합형 모델이다. 특히 사전 정의된 범주에 제한되지 않는 '오픈 보캐뷸러리' 방식으로 다양한 개념을 인식할 수 있어 활용 범위가 넓다. 메타는 해당 기술을 자사 서비스에 빠르게 적용하고 있다. 인스타그램 영상 편집 기능에선 특정 인물이나 객체에 효과를 적용하는 기능이 도입될 예정이다. 메타 AI 플랫폼과 웹 서비스에서도 영상 생성 및 편집 기능이 확대되고 있다. 페이스북 마켓플레이스에서는 샘 3 기반 기술과 3D 복원 모델인 샘 3D를 활용해 가구를 가상 공간에 배치해보는 기능도 제공 중이다. 이번 발표는 멀티모달 AI 경쟁이 본격화되는 흐름과 맞물린다. 최근 AI 산업은 텍스트 중심에서 이미지와 영상, 음성까지 확장되며 복합 데이터를 동시에 이해하고 처리하는 능력이 핵심 경쟁력으로 부상하고 있다. 메타는 이미지 생성 중심 경쟁과 달리 시각 정보를 분석하고 추적하는 '이해 영역'에서 차별화 전략을 강화하는 모습이다. 다만 과제도 남아 있다. 의료·과학 등 전문 영역의 세밀한 개념 인식에는 추가 학습이 필요하며 복잡한 문장 기반 요청 처리 역시 제한적인 수준이다. 영상 처리 과정에서 객체 수 증가에 따라 연산 비용이 함께 늘어나는 구조 역시 향후 개선이 요구되는 부분으로 지적된다. 업계에선 이번 샘 3.1 공개를 비전 AI 상용화의 분기점으로 보고 있다. 성능과 비용이라는 핵심 제약 요인을 동시에 완화하면서 영상 분석·콘텐츠 제작·자율주행 등 다양한 산업 영역으로의 확산 가능성을 높였다는 평가다. 업계 관계자는 "샘 3.1은 비전 AI를 실험 단계에서 실제 서비스 단계로 끌어올린 모델"이라며 "향후 경쟁은 기술 자체보다 이를 얼마나 빠르게 산업과 플랫폼에 적용하느냐에 달려 있다"고 말했다.

2026.03.31 17:43장유미 기자

인포뱅크, '인세븐-글로벌 SW' 번들로 B2B AI 시장 공략 가속

인포뱅크가 글로벌 소프트웨어 라이선스 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기업용 인공지능(AI)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 기존 업무 환경에 생성형 AI를 결합한 '번들형 서비스'를 앞세워 기업들의 AI 전환 수요를 흡수하겠다는 전략이다. 인포뱅크는 IT 전문 기업 아이티온웨어와 전략적 영업 제휴를 체결하고 기업용 소프트웨어 라이선스와 생성형 AI를 결합한 통합 솔루션 공급에 나선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협력은 인포뱅크의 AI 협업 플랫폼 '인세븐(IN7)'과 아이티온웨어의 글로벌 소프트웨어 라이선스 설계 및 컨설팅 역량을 결합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양사는 마이크로소프트, 어도비, 오토데스크 등 주요 기업용 소프트웨어 라이선스 도입부터 AI 서비스 구축, 기술 지원까지 아우르는 '원스톱 AI 전환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양사는 기존 업무용 소프트웨어 환경에 AI 기능을 자연스럽게 통합하는 데 주력한다. 이를 통해 기업들은 별도의 시스템 구축 부담 없이 생성형 AI를 도입하고 분산된 업무 도구를 하나로 통합하는 동시에 업무 효율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 양사는 '번들 솔루션' 전략을 통해 AI 도입 비용과 기술 장벽을 낮추는 데 방점을 찍었다. 라이선스와 AI 서비스를 패키지 형태로 제공함으로써 초기 도입 부담을 줄이고 실무 환경에 밀착된 AI 활용을 확산시키겠다는 구상이다. 나아가 산업별 맞춤형 AI 모델 공동 개발에도 나선다. 고객사의 조직 규모와 업무 특성에 최적화된 '커스터마이징 AI 모델'을 통해 B2B 생성형 AI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더불어 아이티온웨어는 기존 기업 고객 네트워크와 라이선스 운영 노하우를 기반으로 시장 확대를 지원하고, 인포뱅크는 AI 플랫폼 기술력을 앞세워 서비스 고도화를 추진할 예정이다. 양사의 협력은 단순한 솔루션 공급을 넘어 기업 업무 환경 전반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는 데 초점이 맞춰진 것으로 분석된다. 업계에선 이번 제휴가 기업용 AI 시장에서 '소프트웨어+AI' 통합 모델 확산의 신호탄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클라우드 중심 인프라에서 한 단계 나아가 실제 업무 환경에 AI를 내재화하는 흐름이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했다. 강진범 인포뱅크 최고기술책임자(CTO)는 "아이티온웨어의 라이선스 컨설팅 역량과 인세븐의 AI 기술을 결합해 산업 전반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맞춤형 AI 모델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2026.03.31 17:42장유미 기자

이정헌 넥슨 대표 "핵심 프랜차이즈 확장 통해 장기 커뮤니티 구축…숫자로 증명"

이정헌 넥슨 대표가 기존 핵심 프랜차이즈의 한계를 구조적으로 극복하고, 장르와 플랫폼을 아우르는 확장을 통해 글로벌 이용자와의 장기적인 관계를 구축하겠다고 선언했다. 이 대표는 31일 '넥슨 캐피탈 파켓 브리핑(Capital Markets Briefing, CMB) 2026'에서 지난 실적을 냉정하게 평가하며 향후 사업 전개를 위한 구체적인 청사진을 제시했다. 먼저 출시 후 모멘텀 유지에 실패한 '던전앤파이터 모바일'과 '퍼스트 디센던트'의 한계를 짚었다. 이 대표는 "단순한 패치로 해결될 사안이 아닌 메커니즘의 구조적인 변화가 필요한 문제"라고 진단하며 근본적인 설계 개선을 약속했다. 반면 핵심 프랜차이즈의 폭발적인 성장세는 고무적인 성과로 꼽았다. 이 대표는 "메이플스토리는 전년 대비 43% 성장했고, 한국 던전앤파이터 PC는 100% 이상 매출이 늘어 20년 만에 최고 기록을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마비노기 모바일 역시 4배의 성장을 가져왔다고 분석했다. 성공적인 프랜차이즈 확장의 대표적 사례로는 누적 이용자 700만명을 돌파한 '메이플스토리 월드'를 언급했다. 해당 플랫폼 이용자의 91%가 과거 PC 이용자임을 강조하며, 단순 번역을 넘은 '하이퍼 로컬라이제이션' 전략을 통해 전체 매출의 40%를 해외에서 창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던전앤파이터' IP의 구조적 쇄신과 횡적 확장 로드맵도 구체화했다. 이 대표는 "중국 모바일 버전의 급격한 하락은 품질이 아닌 설계의 문제"라며 "텐센트와 공동 개발을 통해 전투 및 보상 구조 전반을 개선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PC 버전은 4월 중국 내 대형 시즌 업데이트와 배틀로얄 모드 추가로 반등을 노린다는 방침이다. 종·횡적 확장을 견인할 6종의 핵심 신작 파이프라인도 전면에 내세웠다. 그는 출시를 준비 중인 ▲'던전앤파이터 키우기' ▲'던전앤파이터 클래식' ▲'던전앤파이터 아라드' ▲'프로젝트 오버킬' ▲'빈딕투스: 디파인 페이트' ▲'낙원: 라스트 파라다이스(이하 낙원)'를 넥슨의 차세대 동력으로 지목했다. 특히 신규 IP '낙원'은 별도 마케팅 없이 진행한 클로즈 알파 테스트에서 동시 접속자 3만 7000명을 달성하며 흥행 잠재력을 입증했다. 이 대표는 "2027년 출시를 목표로 엠바크 스튜디오와 협업 중"이라며 "글로벌 이용자층을 확보하는데 긍정적으로 작용할 아주 의미 있는 협업"이라고 내다봤다. 글로벌 파트너십과 라이브 게임 운영 로드맵도 탄탄히 다졌다. 이 대표는 "텐센트와 '카잔' 등 주요 신작 퍼블리싱 계약을 맺었고, 블리자드와 협력해 연내 '오버워치'를 퍼블리싱한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FC 프랜차이즈는 2026년 월드컵 특수를 겨냥해 네이버 및 치지직과 손잡고 신규 이용자 유입을 꾀한다. 넥슨의 개발 영역을 혁신할 '모노레이크(Monolake)' AI 이니셔티브 전략도 비중 있게 다뤄졌다. 이 대표는 "맥락(Context) 없는 AI는 단지 속도전에 불과하다"며 "모두가 비슷한 게임을 만드는 평균으로의 수렴 경쟁을 벗어나 수십억 건의 맥락 기반 AI를 적용해 창의적 작업에 집중할 것"이라고 역설했다. 장기적인 이용자 커뮤니티 구축을 최우선 가치로 내세운 이 대표는 우리가 만드는 콘텐츠가 누군가에게 평생 이어질 수 있는 열정이 될 수 있는가를 거듭 반문하며 경영진 내외의 명확한 역할 분담도 밝혔다. 마지막으로 그는 "패트릭 회장이 비전과 전략을 제시하면 저는 이를 실행으로 옮겨 성과를 만들어 낼 것"이라며 "그리고 그 성과는 반드시 숫자로 증명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2026.03.31 17:31정진성 기자

야놀자, 1조 클럽 입성...영업이익은 156억원

야놀자가 컨슈머 플랫폼의 견고한 사업 기반에 엔터프라이즈 솔루션의 지속적 성장으로 지난해 창립 이후 처음으로 연 매출 1조원을 넘겼다. 다만, 인공지능(AI) 시대에 따른 전략적 투자로 영업이익은 70% 가까이 줄었다. 야놀자는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 기준 지난해 연결 매출은 1조 292억원, 영업이익은 156억원을 기록했다고 31일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대비 11.3%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68.2% 감소했다. 연 매출 1조원 돌파는 컨슈머 플랫폼(CP) 사업의 안정적인 사업 기반과 글로벌 엔터프라이즈 솔루션(ES) 사업의 지속적인 성장이 맞물린 결과로 회사 측은 분석하고 있다. 이를 토대로 야놀자는 CP 부문과 ES 부문이 상호 보완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동반 성장하는 안정적인 포트폴리오를 강화해 나가고 있다. 글로벌 연간 통합거래액은 전년 대비 44.9% 증가한 39조2000억원을 기록하며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데이터 솔루션 사업의 고성장이 전체 거래액 확대를 견인했으며, 유럽 및 중남미 등 글로벌 시장에서의 거래 비중을 지속 확대함에 따라 글로벌 사업 구조가 강화됐다. 지난해 연결 기준 조정 상각전영업이익(EBITDA)는 1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12.8% 감소했다. 이는 AI시대 서비스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략적 R&D 투자가 지속됨에 따른 결과다. 사업 부문별로 살펴보면 ES 부문은 매출 3526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20.5% 성장했다. 전 세계 여행 사업자를 대상으로 한 AI, 데이터 기반 자동화 솔루션 공급 확대에 힘입어 조정 EBITDA는 전년 대비 30.3% 증가한 882억원을 달성했다. CP 부문은 전 사업 영역에서의 고른 성장세에 힘입어 전년 대비 7.8% 증가한 7237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조정 EBITDA는 491억원으로 전년 대비 감소했으나, 고객 중심 서비스 고도화를 위한 선제적 투자와 마케팅 비용이 반영된데 따른 것이다. 야놀자 관계자는 "야놀자의 1조 매출 돌파는 글로벌 시장을 정조준한 AI 및 데이터 기반 솔루션 사업 고도화와 플랫폼 사업의 고객 우선주의 전략이 맞물려 이뤄낸 성과"라며 "앞으로도 AI 및 데이터 기술 혁신과 전략적 투자를 통해 글로벌 트래블 테크 시장에서의 독보적인 지위를 확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3.31 17:22박서린 기자

동훈아이텍, 사이버아크 우수 유통기업 상 수상

동훈아이텍은 지난 24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열린 '사이버아크 파트너 데이(CyberArk Partner Day)'에서 우수 유통기업 상을 받았다고 31일 밝혔다. 이 회사가 받은 상의 정식 명칭은 'FY2025 톱 디스트리뷰터-북아시아(TOP Distributor-North Asia)' 상이다. 이번 수상은 동훈아이텍이 북아시아 지역에서 사이버아크(CyberArk) 비즈니스 확대와 파트너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한 성과를 인정받은 결과다. 이날 행사에서는 팔로알토(Palo Alto Networks)의 사이버아크 인수 후 확대된 통합 보안 전략도 함께 소개됐다. 발표에서는 팔로알토 생태계가 '스트라타(Strata)'를 중심으로 한 네트워크 보안, Cortex 기반의 SecOps·클라우드 보안, Unit 42의 인시던트 대응·위협 인텔리전스 역량, 그리고 사이버아크의 아이덴티티 보안 및 특권 접근관리(PAM) 기술을 결합한 형태로 제시됐다. 네트워크와 클라우드, 보안 운영, 아이덴티티 보안을 아우르는 통합 보안 포트폴리오를 통해 기업의 복합적인 보안 과제에 대응한다. 행사 발표를 맡은 사이버아크 최장락 상무는 머신 아이덴티티(Machine Identity)를 기업이 직면한 핵심 보안 과제로 짚었다. 그는 관리되지 않는 머신 아이덴티티와 시크릿의 확산이 숨겨진 보안 사각지대를 만들고 있으며, 수동적이고 오래된 운영 프로세스는 현대적 자동화 환경의 속도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로 인해 서비스 중단과 다운타임, 비즈니스 장애가 발생할 수 있고, 기술 부채와 레거시 시스템은 불필요한 비용과 운영 위험을 키울 수 있다고 진단했다. 또한 중앙 집중형 거버넌스 부재는 감사와 규제 준수 대응을 복잡하게 만드는 요인으로 제시됐다. 최 상무는 이어 AI 에이전트 확산에 따른 보안·컴플라이언스 대응 방향도 설명했다. 발표에서는 사이버아크의 'Secure AI Agents' 지원 체계를 기반으로, 조직 내 AI 에이전트의 가시성 확보를 위한 Discovery & Context, 사람 승인 범위 내에서 MCP 연동을 지원하는 AI Agents Gateway, 작업 기반 임시 권한을 부여하는 Zero Standing Privilege(ZSP), 에이전트별 고유 자격 증명을 제공하는 AI Agent Identity Provisioning, 그리고 사람·에이전트·타깃 전반에 대한 감사를 지원하는 Governance & Audit 기능이 제시됐다. 특히 이러한 기능은 KISA 리스크 관리 매핑, 국정원 A-M04(라이프사이클 관리), A-M11(최소 권한 원칙), A-M15(에이전트 신원 확인), M-08·M-09(접근 이력 로깅) 등 국내 규정 및 컴플라이언스 요구사항과 연계해 설명됐다. AI 에이전트와 머신 아이덴티티가 빠르게 늘어나는 환경에서, 단순 계정 관리 수준을 넘어 식별·권한·감사까지 통합적으로 관리하는 체계가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한편 동훈아이텍은 이러한 시장 변화에 맞춰 국내 아이덴티티 보안 사업 확대에 나서고 있다. 회사는 기존 H그룹사 대상 레퍼런스를 포함한 엔터프라이즈 구축 경험을 바탕으로 사이버아크 기반 아이덴티티 보안 및 PAM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최근에는 머신 아이덴티티와 차세대 계정 보안 영역까지 고객 제안을 확대했다. 동훈아이텍 이혁 본부장은 “이번 수상은 사이버아크와의 긴밀한 협력과 국내 고객 기반 사업 성과를 함께 인정받은 의미 있는 결과”라며 “앞으로도 아이덴티티 보안, PAM, 머신 아이덴티티 보안 영역까지 아우르며 국내 고객에게 최적의 보안 체계와 지원 역량을 제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6.03.31 17:17방은주 기자

현대차, 새만금 9조 투자 속도...전담 조직 신설

현대자동차그룹이 새만금 9조원 투자 실행을 위해 이례적인 대규모 전담 조직을 신설하며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정부·지자체와의 협력 체계도 본격 가동되면서 국내 최대 규모 미래산업 투자 프로젝트가 본궤도에 올랐다. 신승규 현대차그룹 부사장은 31일 전북도청에서 열린 투자협약 이행 점검 간담회 직후 언론 인터뷰에서 "그룹 내 새만금 투자를 전담하는 'RH(로봇·하이드로겐) PMO(프로젝트관리기구)'를 신설했다"고 밝혔다. 해당 조직에는 임원 3명을 포함해 약 40명의 전문 인력이 배치됐다. 단일 투자 프로젝트를 위해 이 같은 규모의 전담 조직을 꾸린 것은 매우 이례적이라는 평가다. 신 부사장은 "이 투자를 위해 대규모 조직을 만드는 것은 처음"이라며 "투자가 실패하지 않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는 의지"라고 강조했다. 현대차의 이번 투자는 전북 역사상 최대 단일 기업 투자로, 정부 5개 부처와 전북도가 함께 참여한 '7자 공동 투자협약(MOU)'을 기반으로 추진된다. 단일 투자 건에 정부와 지자체, 민간기업이 공동 서명한 사례도 드물어 국가 차원의 전략 사업으로 평가된다. 현대차는 2027년부터 새만금 일원에 약 9조 원을 투입해 ▲로봇 제조 ▲AI 데이터센터 ▲수소 생산 ▲재생에너지 발전 ▲수소·AI 시범도시 등 5개 핵심 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한다. 세부적으로 보면 AI 데이터센터에 약 5조8000억 원을 투자해 최대 500MW 규모로 확장 가능한 인프라를 구축하고, 수전해 플랜트를 통해 연간 3만 톤 규모의 그린수소를 생산한다. 로봇 제조 분야에서는 연간 최대 3만 대 생산 능력을 갖춘 공장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번 투자는 약 16조원의 경제 유발 효과와 1만7000여 명의 직·간접 고용 창출이 기대된다. 새만금은 로봇·AI·수소 산업이 결합된 국가 미래산업 테스트베드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협약 이후 진행 상황도 점검됐다. 현대차가 제안한 57개 과제 가운데 전북도 소관 25개 과제의 이행 현황이 공유됐으며, 수소 보조금 정책, 교통 인프라 확충, 공공임대 확대 등 정주 여건 개선 방안이 논의됐다. 또 데이터센터와 수전해 플랜트 관련 연구개발(R&D) 과제를 국가사업으로 확대하는 방안과, 로봇·AI 산업 인력 양성을 위한 맞춤형 교육과정 운영도 추진하기로 했다. 정부와 전북도는 역할을 분담해 지원에 나선다. 국토교통부는 교통·정주 인프라 개선을, 산업통상자원부는 로봇 산업 육성을,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AI 생태계 조성을 맡는다. 전북도는 인허가와 보조금 지원 등 행정·재정 전반을 총괄한다. 전북도는 초대규모 투자에 대한 보조금 확대를 위해 관련 조례 개정을 추진 중이며, RE100 산업단지 및 기회발전특구 지정도 신청할 계획이다. 아울러 '현대차 투자지원단'을 운영하고 중앙정부와 핫라인을 구축해 지원 속도를 높이고 있다. 신 부사장은 "정부의 종합지원계획이 마련되는 대로 분야별 로드맵에 따라 투자협약이 정상 추진될 수 있도록 전북도와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는 "새만금을 대한민국 미래 첨단산업의 메카로 조성해 현대차와 함께 세계적인 성공 모델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2026.03.31 17:08김재성 기자

[단독] KT클라우드 수장 교체, 사업 모델 전환 신호탄?…IPO 변수될까

'30년 KT맨' 박윤영 KT호(號)가 출범하면서 핵심 계열사인 KT클라우드 수장도 교체된다. '기술 경영'을 중심으로 체질 개선을 이끈 최지웅 대표 대신 새롭게 내정된 김봉균 체제에서 KT클라우드가 올해 연매출 1조원 달성에 성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KT는 2026년 조직개편 및 임원 인사를 통해 김봉균 KT 엔터프라이즈 부사장을 B2B 사업 총괄 겸 KT클라우드 대표로 내정했다. 1972년생인 김 대표는 부산대 경제학 학사와 연세대 IT경영전략 석사, 연세대 일반대학원 공학박사를 거쳐 KT에서 엔터프라이즈 부문 역량을 쌓아왔다. 이번 인사는 단순한 자회사 대표 교체를 넘어 KT클라우드의 사업 방향 전환 신호로 해석된다. 최지웅 전 대표가 데이터센터·AI 인프라 중심의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며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자(CSP)로서 독립 성장 기반을 다졌다면, 김봉균 대표는 B2B 영업과 사업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그룹 내 사업 시너지 극대화에 방점을 둘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김 대표가 KT 엔터프라이즈 부문장과 KT클라우드 대표를 겸직한다는 점에서 조직 간 경계는 더욱 흐려질 전망이다. 기존에는 KT가 영업을 담당하고 KT클라우드가 인프라와 서비스를 제공하는 구조였다면, 향후에는 B2B 영업 조직이 클라우드 사업까지 직접 총괄하는 일체형 구조로 재편될 가능성이 크다. 이 경우 KT클라우드는 독립 법인으로서의 성격보다 KT의 B2B 사업을 뒷받침하는 핵심 인프라 자산으로 역할이 재정의될 수 있다. 클라우드를 개별 플랫폼 사업으로 키우기보다는 기업 고객 대상 통합 솔루션의 일부로 활용하는 전략에 무게가 실리는 셈이다. 업계에선 이번 인사가 김영섭 KT 전 대표 체제에서 추진된 클라우드 분사 및 독립 성장 전략을 수정하는 흐름과 맞닿아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최 전 대표가 이끈 기술 중심 경영은 매출 1조원에 근접하는 성과를 만들어내며 기업가치 상승의 기반을 마련했지만, 현재 KT는 조직 슬림화와 사업 재편을 우선순위에 두고 있다는 점이 영향을 줬을 것으로 봤다. 이 같은 변화는 KT클라우드의 기업공개(IPO) 추진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기존에는 자체 인프라와 AI 데이터센터를 기반으로 독립적인 클라우드 기업으로 성장해 상장에 나서는 시나리오가 유력했지만, 그룹 내 통합 사업 구조가 강화될 경우 상장 필요성과 시점 모두 재조정될 가능성이 제기된다. 다만 단기적으로는 매출 확대 측면에서 긍정적인 효과도 기대된다. KT의 B2B 영업망과 고객 기반이 클라우드 사업과 결합되면서 대형 수주 확대와 매출 증대가 가능하다는 전망이다. 반면 독립 사업자로서의 정체성과 기술 경쟁력 약화에 대한 우려도 동시에 제기된다.더불어 최 전 대표 취임 후 급속도로 성장세를 보였던 클라우드 산업에도 어떤 영향이 있을지 주목된다. 김 대표 내정자는 최 전 대표가 맡고 있는 한국클라우드산업협회장직을 다음달 주총 후 맡을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 관계자는 "기술 중심으로 성장해 온 회사를 영업 총괄이 이끄는 구조로 바꾼 것은 전략 전환 의도가 분명한 인사"라며 "상장 기업으로서의 독립성을 강화하기보다는 그룹 내 사업 통합과 매출 확대를 우선시하겠다는 방향으로 읽힌다"고 말했다.

2026.03.31 17:00장유미 기자

아이티센글로벌-호서대, 벤처창업투자 활성화 맞손…전 주기적 협력 체계 구축

아이티센글로벌과 호서대학교가 지역 기반 벤처 투자 생태계 확대에 나선다. 아이티센글로벌은 호서대학교 산학협력단과 벤처창업투자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난 27일 호서대학교 산학협력라운지에서 진행됐다. 현장에는 강진모 아이티센글로벌 회장과 강일구 호서대학교 총장을 비롯한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스타트업 발굴부터 투자까지 전 과정을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 초기 기업을 선별하고 성장 가능성을 평가하는 단계부터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공동 운영한다. 이후 투자와 후속 지원까지 이어지는 체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단순 자금 지원에 그치지 않는 점도 특징이다. 오픈 이노베이션, 전문가 멘토링, 투자 연계 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한다. 스타트업이 자생력을 확보하도록 돕는 데 초점을 맞췄다. 공동 투자조합 결성도 추진한다. 실질적인 투자 집행 기반을 확보하기 위한 조치다. 호서대학교는 국내 창업 교육 분야에서 상징적인 대학이다. '벤처 퍼스트'를 핵심 가치로 삼고 국내 최초 창업보육센터를 설립한 이력을 보유하고 있다. 여기에 아이티센글로벌의 투자 경험과 네트워크가 더해진다. 아이티센글로벌은 이번 협력을 통해 지역 중심 창업 지원 확대에 나선다. 수도권에 집중된 투자 환경을 지역으로 확장한다는 전략이다. 기술력을 갖춘 지방 스타트업이 자본과 정보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한다는 목표다. 강일구 호서대학교 총장은 "벤처 퍼스트 정신을 기반으로 창업 생태계를 이끌어왔다"며 "이번 협력을 통해 지역의 아이디어가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강진모 아이티센글로벌 회장은 "호서대학교와의 협력은 의미가 크다"며 "지역 거점을 중심으로 창업 생태계를 확장해 전국 어디서나 혁신 기업이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2026.03.31 16:59남혁우 기자

시래기 피자부터 쏨땀 버거까지…맘스터치 '김풍 야매 컬렉션' 먹어보니

“김풍 작가의 음식을 궁금해하는 소비자들이 많은데 어디서도 먹어볼 수 없다는 점이 안타까웠어요. 하지만 이제는 먹어볼 수 있습니다. 맘스터치에서.” 31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맘스터치 연구개발(R&D)센터에서 김은영 대외협력그룹 그룹장은 이같이 말했다. '연예인을 하거나 나라에서 큰일을 해야 먹을 수 있다'는 우스갯소리가 있을 정도로 일반적으로 접하기 어려운 김풍 작가의 상상력이 더해진 요리에 맘스터치의 제품 개발력을 더해 새로운 미식경험을 선보이겠다는 것이다. 또 맘스터치는 에드워드 리, 후덕죽에 이은 세 번째 셰프 컬렉션으로 브랜드 경험의 폭을 넓히고, '가심비' 미식 브랜드로 도약하겠다는 포부다. 이날 맘스터치는 내달 7일 김풍 작가와 협업한 '야매 컬렉션' 신메뉴 출시를 앞두고 미디어 시식회를 개최했다. 야매 컬렉션은 '매직풍 싸이버거', '매직풍 비프버거', '매직풍 빅싸이순살', '매직풍 피자'까지 총 4종으로 구성돼 있다. 현장에 모습을 드러낸 김 작가는 직접 메뉴 개발에 얽힌 비화를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실제로 해당 메뉴들을 개발하기 위해 김 작가는 두 달간 맘스터치 R&D센터에 직접 출근해 직원들과 시행착오를 거치며 제품 개발에 매진했다는 전언이다. 이 중 김 작가가 가장 공들인 메뉴는 '매직풍 피자'다. 매직풍 피자는 시래기 페스토와 바싹불고기를 맘스터치 도우에 더하고, 새송이·양송이·포토벨로·만가닥버섯으로 이뤄진 '콰트로머쉬룸'에 누룽지 토핑을 위에 얹었다. 통상적으로 피자에 잘 쓰이지 않는 토핑으로 인해 처음 봤을 때는 맛을 예측하기 힘들었지만, 피자를 한 입 베어 물 때마다 시래기, 버섯, 누룽지의 맛을 한 번에 느낄 수 있었다. 이색적인 재료로 인해 독특한 맛을 자아냈지만, 거부감이 들지 않았고 한식을 먹는 것과 같은 느낌을 받았다. 김 작가는 “마음 속으로는 400개의 메뉴를 만들고 싶었다. 하지만 4개로 응축해서 뽑았다”며 “가족들에게 가끔 선보이는 (나물) 피자가 있는데 '왜 안 파냐'는 피드백을 바탕으로 해당 메뉴를 한 번 구상해봤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전달했다”고 말했다. 이어 “개인적으로는 피자를 먹어본 사람들은 다들 놀라지 않을까 싶다”며 “이 피자는 아마 안 물리고 끝까지 먹을 수 있는 담백한 계열의 피자”라고 덧붙였다. 매직풍 싸이버거와 매직풍 비프버거는 각각 싸이패티와 비프패티에 '쏨땀 오이피클'을 조합해 만들어진 메뉴다. 매직풍 비프버거에는 피넛버터 소스도 더해졌다. 두 버거 모두 버거 자체의 느끼함을 쏨땀 오이피클의 상큼함으로 잡았으며, 매직풍 싸이버거는 쏨땀 자체의 맛에, 매직풍 비프버거는 조화에 집중한 모습이었다. 매직풍 빅싸이순살은 빅싸이순살에 파인애플 소스와 코코넛 플레이크를 곁들였다. '김풍식'으로 해석한 삼발 디핑 소스도 제공한다. 메뉴 특유의 달달한 맛에 과자를 먹는 것과 같은 맛을 느낄 수 있었으며, 삼발 디핑소스를 찍어먹으면 김치를 먹는 것과 같은 매콤함이 더해졌다. 김 작가는 “치킨 같은 경우 파인애플 소스와 코코넛 플레이크를 넣어 휴양지에 온 느낌을 표현하고 싶었다. 삼발 소스이다 보니 질리지 않고 계속 먹을 수 있다”며 “음식을 먹을 때 한끼를 때우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 안에 재미라는 요소가 항상 함께했으면 좋겠다. 요즘은 SNS 등을 통해 새로운 음식에 대한 갈망이 올라가 있는 시대로, 이를 반영한 메뉴를 구성해봤다”고 설명했다. 김 작가의 바람에 발맞춰 맘스터치는 색다른 미식 경험을 즐기고, 그 과정을 SNS 콘텐츠로 적극적으로 올릴 수 있는 젊은 고객층을 이번 제품의 타겟층으로 설정했다. 이외에도 회사의 충성 고객과 김 작가의 오랜 팬덤, 특색 있는 미식을 추구하는 소비자가 고를 수 있는 선택지가 될 수 있도록 저변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아울러, 맘스터치는 김 작가의 야매 컬렉션을 포함한 '셰프 컬렉션'을 브랜드의 자산이자 제품 경쟁력을 강화하는 전략 중 하나로 꾸준히 이어나가겠다는 방침을 밝히기도 했다.

2026.03.31 16:53박서린 기자

최태원, 과거 오일쇼크 극복 언급…"기술 혁신으로 돌파"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한국 경제가 중동 사태 등 대외 불확실성에 직면해 있지만, 인공지능(AI) 전환을 새로운 도약의 계기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 회장은 31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제53회 상공의 날 기념식에서 “대한민국은 언제나 가장 어려운 순간에 저력을 발휘했다”며 “AI 전환이라는 파도에 다시 한번 올라탄다면 지금의 상황은 도전이 아니라 새로운 도약의 발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지난해 우리 경제가 생산·소비·투자 증가와 함께 역대 최고 수준의 수출 실적을 기록했지만, 최근 중동 사태 등으로 대외 여건이 다시 녹록지 않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1974년 1차 오일쇼크 속에서도 선배 상공인들이 기술 혁신과 생산성 향상으로 위기를 돌파했던 점을 언급하며, 지금도 민관이 힘을 모아 위기를 넘어야 한다고 밝혔다. 최 회장은 정부의 전략산업 지원 기조와 맞물려 경제계의 역할도 한층 중요해졌다고 평가했다. 그는 정부가 올해를 '경제 대도약의 원년'으로 선언하고 연구개발(R&D) 예산 확대와 국민성장펀드 조성에 나선 점을 거론하며, 기업들도 변화와 도전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대한상의의 역할 변화도 예고했다. 최 회장은 "기업의 성과가 사회 전체의 성장으로 확산되도록 하는 데 힘쓰는 한편, 지역 균형 발전과 청년 일자리 창출, 기후위기 대응 등 국가적 과제에 대해서도 실질적인 정책 대안을 제시하겠다"며 "다양한 이해관계자와 투명하게 소통하고, 공익적 시각을 정책 활동의 최우선 기준으로 삼겠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산업 발전에 기여한 상공인들에 대한 포상도 진행됐다. 올해 상공의 날은 소부장(소재·부품·장비) 국산화, 글로벌 공급망 확대', AI 기반 제조혁신을 이뤄낸 상공인들이 무대의 주인공이 됐다. 수훈 기업들은 핵심 소재·부품 국산화로 대외 의존도를 낮추는 동시에, 적극적인 글로벌 진출과 제조 혁신을 통해 국가 산업 경쟁력 제고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산업훈장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올해는 기술력을 갖춘 중소·중견 기업의 약진이 돋보였다. 산업 훈·포장(총 17점) 수훈기업 중 중견·중소기업 비중은 지난해 14개사에서 올해 16개사로 확대됐다. 금탑산업훈장은 이성호 유니테크 회장, 이종훈 인천도시가스 회장, 윤혜섭 다인정공 회장 등 3명에게 수여됐다. 이 밖에도 은탑·동탑·철탑·석탑산업훈장, 산업포장, 대통령표창, 국무총리표창, 산업통상자원부 장관표창 등 총 197명이 수상했다.

2026.03.31 16:39류은주 기자

더존비즈온-EY한영, AI 기반 ERP 고도화 '맞손'…기업 AX 시장 정조준

더존비즈온과 EY한영이 인공지능(AI) 기반 전사적자원관리(ERP)와 컨설팅 역량을 결합해 기업 디지털 전환 시장 공략에 나섰다. 더존비즈온은 EY한영과 AI 기반 차세대 ERP 고도화와 AX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서울 중구 더존을지타워에서 열린 협약식은 이강수 더존비즈온 부회장과 EY한영 이광열 감사부문대표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양사는 AI 환경에 최적화된 업무 체계 구축과 글로벌 시장 진출 전략을 논의했다. 이번 협력은 더존비즈온의 K-AI 기술과 ERP 구축 경험, EY한영의 회계·재무 컨설팅 역량을 결합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단순 시스템 구축을 넘어 기업 경영 전반의 구조를 개선하는 '실질적 혁신'을 목표로 한다. 협력의 핵심은 더존비즈온의 통합 플랫폼 '옴니이솔(OmniEsol)이다. 이 플랫폼은 ERP, 그룹웨어, 문서관리 기능을 하나로 묶고 AI를 전면 적용한 기업용 시스템이다.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과 업무 자동화를 동시에 구현하는 구조다. 양사는 옴니이솔을 중심으로 역할을 분담한다. 더존비즈온은 플랫폼 공급과 기술 고도화를 맡는다. EY한영은 도입 기업을 대상으로 프로세스 혁신과 구축 컨설팅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기업의 재무·경영 관리 체계를 고도화한다는 전략이다. 옴니이솔은 시스템 안정성과 확장성, 보안 측면에서도 경쟁력을 갖춘 것으로 평가된다. 여기에 EY한영의 재무 전문성이 결합되면 기업 운영 전반의 정밀도가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양사는 이번 협력을 계기로 디지털 B2B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하고, AI 기반 경영 혁신 생태계 구축에도 속도를 낼 계획이다. EY한영 이광열 대표는 "AI와 데이터 기반으로 기업 업무 전반을 재설계하고 있다"며 "이번 협력을 통해 단순 도입을 넘어 실질적인 운영 효율 개선까지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더존비즈온 이강수 부회장은 "글로벌 컨설팅 역량과 결합해 산업별 최적화된 AX 모델을 확산할 것"이라며 "국내를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도 AI 경쟁력을 입증하겠다"고 밝혔다.

2026.03.31 16:34남혁우 기자

데이터·운영 막히면 AI도 멈춘다…AWS가 제시한 해법은

아마존웹서비스(AWS)가 기업 인공지능 전환(AX) 성공을 위한 '에이전트옵스'와 'AI 레디 데이터'를 핵심 전략으로, 데이터·보안·운영·확장성 문제를 동시에 해결하는 통합 접근 방안을 제시했다. 최영준 AWS 데이터·AI SA 리더는 31일 서울 양재 엘타워에서 열린 '베스핀 AI 파트너스 데이 2026'에서 "AX의 핵심은 기술 자체가 아니라 신뢰할 수 있는 데이터와 이를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체계에 있다"고 말했다. 최 리더는 먼저 기업 IT 부서가 마주한 'AI의 역설'로 데이터 신뢰, 보안 위협, 운영 비용, 확장성 문제를 꼽았다. 생성형 AI 도입이 확산되면서 생산성은 높아졌지만 동시에 데이터 품질 저하와 비용 증가, 보안 리스크 등 새로운 과제가 발생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첫 번째 전략으로 AI 레디 데이터를 제시했다. 단순히 데이터를 수집하는 수준을 넘어 데이터 정제와 온톨로지 설계, 모든 비즈니스 데이터를 신뢰할 수 있는 단일 출처에서 제어하는 'SSOT' 기반 구조, 거버넌스 체계까지 포함한 데이터 준비가 필요하다는 설명이다. 특히 기존 검색증강생성(RAG) 구조의 한계도 짚었다. 벡터 검색 기반 방식은 데이터 단편화 문제를 완전히 해결하지 못하며 복잡한 관계나 맥락을 이해하는 데 제약이 있다는 것이다. 이에 AWS는 지식 그래프 기반 관계 구조와 추론 검증 체계를 결합한 '시맨틱 레이어' 개념을 제안했다. 시맨틱 레이어는 AI가 컨텍스트를 이해하고 연산을 최적화하는 구조로, 데이터 출처 추적과 정책 적용, 신뢰성 확보까지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AI 환각 문제를 줄이고 보다 정확한 의사결정을 지원한다. 보안과 신뢰성 확보를 위한 접근으로는 '하네스 엔지니어링'을 소개했다. 이는 AI 에이전트가 예측 불가능한 동작을 하지 않도록 제약 조건과 피드백 루프를 설계하는 방식이다. 최 리더는 "AI 에이전트는 통제 없이 활용할 경우 리스크가 크기 때문에 하네스 엔지니어링을 바탕으로 신뢰할 수 있는 환경에서 동작하도록 설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운영 측면에선 에이전트옵스를 핵심 개념으로 제시했다. 이는 다수의 AI 에이전트를 통합 관리하고 행동 이력과 비용, 성능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는 운영 체계다. 이를 통해 기업은 AI 도입 이후 운영 효율성과 비용 예측 가능성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AWS는 이같은 전략을 구현하기 위한 서비스 포트폴리오도 함께 제시했다. '아마존 베드록'을 중심으로 다양한 생성형 AI 모델을 제공하며 '에이전트코어'를 통해 에이전트 실행과 보안, 정책 관리, 확장성을 통합 지원하고 있다. 또 S3·RDS·다이나모DB 등 데이터 저장 서비스와 오픈서치·글루 등을 활용해 데이터 카탈로그와 시맨틱 검색 환경 구축도 돕는다. 기업이 AWS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데이터 연동을 강화하고 AI 애플리케이션을 빠르게 개발하고 운영할 수 있도록 한다. 실제 적용 사례로는 배달의민족 앱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의 내부 AI 플랫폼 '물어보새'가 소개됐다. 회사는 AWS와 함께 데이터 검색과 업무 자동화를 위한 에이전트 시스템을 구축해 수천 개의 데이터 테이블 중 필요한 정보를 자동으로 탐색하는 환경을 조성해 업무 생산성을 높였다. 이 과정에서 AWS는 데이터 수집·검색, 컨텍스트 엔지니어링, 에이전트옵스, 피드백 기반 품질 개선 등 전반적인 기술을 지원했다. 특히 멀티 에이전트 협업과 지능형 자동화를 통해 조직 내 지식 공유와 업무 효율성을 동시에 높였다는 설명이다. 끝으로 최 리더는 AI 도입 전략에서 작게 시작해 빠르게 확장하는 방식을 강조했다. 초기 완성도를 높이기보다 반복 실험과 개선을 통해 점진적으로 확장하는 접근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그는 "AI는 완벽한 상태로 시작하는 것이 아니라 작은 실험을 통해 점진적으로 발전시키는 것이 중요하다"며 "우리는 데이터·보안·운영까지 포함한 전반적인 AX를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6.03.31 16:33한정호 기자

NHN 어비스디아, 신규 SSR 캐릭터 '페이트' 추가

NHN(대표 정우진)은 수집형 RPG '어비스디아'에 신규 SSR 등급 캐릭터 '페이트'를 출시한다고 31일 밝혔다. 이와 함께 시즌 이벤트와 '어비스 인베이더' 시즌3를 새롭게 선보인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합류한 페이트는 공격력을 바탕으로 적에게 높은 대미지를 입히는 원거리 물리 딜러다. 방랑 점술가라는 설정에 걸맞게 베라니아 축제에서 벌어지는 소동과 동료 린과의 우정을 다룬 흥미로운 서사를 보유하고 있다. 이용자들은 오늘(31일)부터 다음달 22일까지 진행되는 전용 픽업 계약을 통해 페이트를 획득할 수 있다. 신규 캐릭터를 체험할 수 있는 시즌 이벤트 '싫어요! 하지만 좋아요!'도 다음달 16일까지 진행된다. 이벤트 퀘스트를 플레이하면 전용 스토리를 감상할 수 있으며, 획득한 전용 아이템으로 에스트, 프리미엄 티켓, 행동력 보충 물약, 뱅가드 선물 상자 등 캐릭터 성장에 필수적인 재화를 상점에서 교환 가능하다. 시즌제 레이드 콘텐츠인 어비스 인베이더는 세 번째 시즌을 맞이한다. 이번 시즌 보스로 등장하는 우리엘은 어비스 슬릿의 영향으로 제국의 통제를 벗어난 시험형 안드로이드로, 물리 공격형 뱅가드에게 공격받을 시 모든 속성 대미지 내성이 감소하는 기믹을 가졌다. 이번에 출시된 페이트를 활용하면 보다 효율적인 공략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아울러 이번 시즌부터 이용자 의견을 반영해 어비스 인베이더 입장 재화의 최대 보유량이 기존 3개에서 5개로 상향됐다. 게임 이용 편의를 돕는 시스템 업데이트도 병행됐다. ▲튜토리얼 전투 스킵 기능 도입 ▲로비 화면 내 이벤트 및 미션 확인용 전용 배너와 아이콘 추가 ▲전투 진행 후 '다음 스테이지 바로가기' 기능 추가 ▲스페셜 샵 구매 프로세스 안내 강화 등 다양한 기능이 추가됐다. 정중재 NHN 게임사업실장은 "업데이트마다 출시 이후 이용자분들이 주신 소중한 의견들을 게임 내에 실질적으로 반영하는 데 주력할 계획"이라며 "이용자 한 분 한 분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더욱 쾌적하고 즐거운 플레이 환경을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어비스디아는 현재 구글 플레이, 앱스토어, 구글 플레이 게임즈(PC)를 통해 플레이 가능하다.

2026.03.31 16:30진성우 기자

먼저 말 거는 AI…센드버드, 고객 이탈 막는 컨시어지 모델 제시

단순 문의 처리를 넘어 고객 이탈을 막고 재구매를 이끄는 '관계 중심 고객센터' 모델이 글로벌 기업들 사이에서 현실화되고 있다. 센드버드는 인공지능(AI) 컨시어지 '딜라이트.ai(Delight.ai)' 도입 후 실제 매출과 응답률을 개선한 국내외 활용 사례를 31일 공개했다. 기존 상담 방식이 고객의 먼저 연락에 의존했다면 Delight.ai는 구매 중단이나 이탈 가능성이 높은 고객에게 AI가 선제적으로 개입해 맞춤 제안을 제공하는 구조다. 고객의 행동 패턴·이용 이력·선호도를 분석해 적절한 시점에 먼저 개입하고 세일즈 지원과 구독 관리, 고객 유지 전략까지 수행한다. 기업 현장의 도입 성과는 구체적 수치로 나타났다. 미국 회원제 창고형 할인매장 비제이스 홀세일 클럽은 AI 컨시어지 도입 후 챗봇과 상호작용한 고객의 평균 주문금액이 최대 6배 증가했고 전체 평균 주문 가치도 약 20% 올랐다. 고객이 '추수감사절 파티 준비'라고 입력하면 AI가 필요한 재료와 매장 내 위치까지 안내해 최적 동선을 제안하는 방식이다. 한샘은 인테리어·가구 구매 과정의 복잡한 상담 수요 자동화에 활용했다. 도입 초기 약 48% 수준이던 문의 해결률이 5개월 만에 약 2배로 올라 90%에 이르렀다. 상담원 인계율은 50% 줄었다. 제품 추천부터 조립·배송 안내까지 전 과정 상담이 자동화됐으며 반복 문의 응답 정확도는 90% 이상을 기록했다. 호주 주택 수리 플랫폼 하이페이지스 그룹은 3만 3000명 이상의 기술자 네트워크 연결에 센드버드 인프라를 활용하고 있다. 견적부터 작업 완료까지 모든 대화가 플랫폼 안에서 끊김 없이 이어지며 집주인과 시공업자 간 신뢰 형성과 반복 거래를 지원한다. 노르웨이 항공사 노스 애틀랜틱 항공은 24시간 AI 컨시어지로 항공편 정보·예약 변경·수하물 문의를 실시간 처리하며 상담 부담과 운영 비용을 동시에 절감했다. 김동신 센드버드 대표는 "AI 컨시어지는 고객의 상황을 이해하고 먼저 행동하는 관계 관리형 시스템"이라며 "기업들은 고객센터를 비용 절감 조직이 아니라 매출과 고객 경험을 동시에 창출하는 전략 조직으로 전환할 수 있다"고 말했다.

2026.03.31 16:21이나연 기자

ICT 융합 산업 노린 공격 급증…KISIA, 보안 인재 키운다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KISIA)가 ICT 융합 산업 전반에서 활약할 인재를 양성하고 나섰다. KISIA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가 주최하는 'ICT 융합산업보안 인력양성 사업' 교육과정을 오는 4월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31일 밝혔다. 최근 자율주행차 제어권 해킹, 스마트 공장의 공정 데이터 조작 등 ICT 융합 산업 전반에서 보안 위협이 고조되고 있으며, 일부 실제 위협으로 대두됐다. 이같은 사고는 단순한 데이터 손실을 넘어 인명 피해나 산업 전반의 마비로 이어질 수 있어 보안이 필수다. 이에 KISIA는 지난 2022년부터 'ICT 융합산업보안 인력양성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융합 산업 확산에 따른 산업 현장의 인력 수요에 맞춰 산업별 특화된 보안 전문가를 키운다는 것이 골자다. 해당 교육사업은 각 분야의 보안 역량 향상을 희망한다면 누구나 수강할 수 있다. KISIA는 해당 인력양성 사업을 통해 약 4년간 2100여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교육 만족도도 92% 이상으로 집계됐다. 특히 실무 중심의 커리큘럼과 사례 기반 교육은 산업 현장에서 변화하는 기술 패러다임과 다양한 실제 사례를 다뤄 호평을 받기도 했다. 올해에도 KISIA는 보안 트렌드를 반영한 실무 중심의 실습으로 커리큘럼을 구성한다는 방침이다. 구체적으로 ▲스마트 자동차 ▲스마트 제조 ▲스마트 홈·가전 ▲스마트 의료 ▲블록체인 ▲클라우드 ▲SW 공급망 ▲AI 등 8개 분야의 보안 교육과정을 운영하며, 총 500명의 ICT 융합보안 전문 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다. 김진수 KISIA 회장은 "인공지능(AI) 시대에서 보안 역량을 갖춘 인재는 국가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인프라이자 전략 자산"이라며 "급변하는 산업 현장에서 사이버 위협을 예방하고 대응하는 핵심 동력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KISIA는 향후에도 산업별 보안 전문가 육성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3.31 16:18김기찬 기자

[유미's 픽] "하루 83회, 15초씩"…올림픽대로에 뜬 LG CNS, 옥외광고 나선 까닭은

"하루 83회, 15초씩 나오고 있으니 이 구간 지나실 때 눈 크게 뜨고 봐주세요." LG CNS가 최근 'AX=LG CNS'라는 옥외광고를 시작해 주목 받고 있다. 창사 이래 처음 진행하는 옥외광고다. 올해 인공지능 전환(AX)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움직임에 열중하는 모양새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LG CNS는 지난 16일부터 서울 올림픽대로를 중심으로 옥외광고를 시작하며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인증샷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AX 기업이란 이미지를 대중들에게 알리기 위한 행보다. 광고를 보거나 이벤트에 참여한 이들은 LG CNS에 대한 호감을 갖게 된 계기가 됐다는 평가를 내놓고 있다. LG CNS가 올림픽대로를 옥외광고 게재 공간으로 택한 것은 'AX 기업' 전환 메시지를 강하게 각인시키기에 적절하다고 판단해서다. 올림픽대로는 서울 동서를 관통하는 대표 간선도로로, 하루에 차량 수십만 대 이상 통행하는 핵심 교통축이다. 출퇴근 시간대에는 정체 구간이 많아 체류 시간이 길어지는 특성이 있다. 이 같은 환경은 짧은 시간 반복 노출이 가능한 옥외광고 효과를 극대화한다. 실제로 '하루 83회, 15초 노출'이라는 메시지는 단순 노출량을 넘어 반복 학습 효과(메모리 리텐션)를 유도하는 설계다.업계 관계자는 "이번 일은 LG CNS에 대한 브랜드 인지도 제고를 넘어 AX 기업 전환 메시지를 시장 전반에 확산시키는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며 "특히 기업간거래(B2B) 중심 기업이 대중 접점을 확대했다는 점에서 기업 이미지 재정립과 고객 기반 확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업계에선 LG CNS가 이번 캠페인을 통해 AI 전환 기업으로서 입지를 선점하고 사업 경쟁력 강화로 이어질 지 주목하고 있다. 특히 현신균 LG CNS 사장이 올해 3대 핵심 추진 과제로 설정한 ▲글로벌 AX·로봇 전환(RX) ▲사업 이행 역량 강화 ▲글로벌 시장 입지 확대 등을 추진하는데 긍정적인 효과를 줄 것으로 기대했다.업계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은 단순한 브랜드 홍보를 넘어 AX 전략과 기술 역량을 시장에 선제적으로 각인시키고 이를 실제 사업 기회로 연결하려는 의도가 담긴 것으로 보인다"며 "대외 메시지와 내부 실행 전략이 맞물릴 경우 시너지 효과가 극대화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LG CNS는 현재 공공, 금융, 제약·바이오 등 전 산업 영역에서 AX 사업을 확대하며 실질적인 성과를 통해 기술 경쟁력을 입증하고 있다. ▲한국은행과의 '에이전틱 AI 기반 디지털화폐 자동결제 시스템' 실증 ▲정부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 참여 ▲대형 공공·금융 프로젝트 수주 등은 LG CNS가 AX 시장에서 선도 사업자로 자리매김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로 꼽힌다. 이 같은 사업 성과는 실적 성장으로 이어지고 있다. LG CNS는 지난해 매출 6조원을 돌파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6년 연속 최고치를 경신했다. 특히 AI·클라우드 사업이 전체 성장을 견인하며 AX 중심 사업 구조로 체질 개선이 본격화됐다는 평가도 받았다.현 대표는 "(지난해) AI, 클라우드 등에서는 기술 리더십을 통해 선도적 지위를 확고히 했고, 금융·공공 영역에서는 주요 AX 사업을 연이어 수주하며 시장 경쟁 우위를 확인했다"며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DX·AX 전문 파트너로서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가며 역대 최대 경영성과를 이뤄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고객이 필요로 하는 AI 기술과 서비스를 빠르고 정확하게 제공할 수 있도록 AX 전문 기술역량을 강화하겠다"며 "이제 고객의 AX 여정을 주도하는 'AX 컴퍼니'로서 국내 사업에서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하고 새로운 시장을 적극 개척하며 미래 성장을 견인할 핵심 동력을 꾸준히 발굴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글로벌 행보도 넓히고 있다. 올 들어 오픈AI, 팔란티어 등 글로벌 빅테크와 협력을 통해 기업용 AI 서비스 역량을 강화하는 한편, 해외 AI 데이터센터 구축 등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 중이다. 단순 SI 사업자를 넘어 AI 기반 서비스 기업으로 전환하려는 전략의 일환으로 해석된다. 이처럼 실제 사업 성과와 기술 경쟁력을 기반으로 한 AX 전략은 LG그룹 차원의 방향성과도 맞물린다. 구광모 LG그룹 회장이 최근 사장단 회의에서 AX를 '생존 전략'으로 규정하며 속도감 있는 실행을 강조한 가운데 업계에선 LG CNS가 핵심 실행 축으로 역할을 확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 사장 역시 AX를 중심으로 글로벌 사업 확대와 신성장 동력 확보를 지속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밝히며 이 같은 흐름에 발 맞추는 분위기다. LG CNS도 올 들어 AX 중심 사업 구조로 빠르게 전환하며 중장기 성장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하고 있다. 특히 공공과 금융을 넘어 제조·바이오 등 다양한 산업군으로 AX 적용 범위를 확장하고 있는 만큼, 향후 산업 전반의 디지털 혁신을 주도하는 핵심 사업자로 자리매김할 가능성에 무게가 실린다. 또 에이전틱 AI, 피지컬 AI 등 차세대 기술 영역까지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는 점도 긍정적으로 평가된다. 단순한 시스템 구축을 넘어 AI가 스스로 판단하고 실행하는 형태의 서비스로 진화하면서 기업 고객의 생산성과 효율성을 동시에 끌어올릴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분석이다. 글로벌 시장 공략 역시 본격화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올해 또 다시 역대급 매출을 달성할 수 있을지도 주목된다. AI 데이터센터 구축, 글로벌 금융 시스템 수출 등 해외 사업 확장이 가시화되는 가운데 AX 역량을 기반으로 한 레퍼런스 확보가 LG CNS의 경쟁력으로 작용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특히 글로벌 빅테크와의 협업을 통해 기술 경쟁력을 끌어올리는 동시에 자체 플랫폼을 활용한 차별화 전략이 강화되고 있다는 점도 기대 요소다. 업계 관계자는 "AX는 더 이상 선택이 아닌 기업 생존을 좌우하는 핵심 경쟁 요소로 자리 잡았다"며 "LG CNS처럼 기술 역량과 사업 경험을 동시에 확보한 기업이 시장 주도권을 가져갈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2026.03.31 16:17장유미 기자

[현장] 베스핀글로벌 "AI 성패, 운영에 달렸다…전 주기 지원 앞장선다"

베스핀글로벌이 인공지능(AI) 도입을 넘어 실제 운영까지 아우르는 '엔드투엔드 AI 파트너' 전략을 앞세워 기업의 AI 전환(AX)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단순 구축을 넘어 데이터·인프라·운영 전 과정을 통합 지원하는 방식으로, AI 도입 이후 발생하는 운영 복잡성과 비용, 성과 부재 문제까지 해결하겠다는 목표다. 허양호 베스핀글로벌 한국 대표는 31일 서울 양재 엘타워에서 개최한 '베스핀 AI 파트너스 데이 2026'에서 "단순히 AI를 구축하고 철수하는 파트너가 아니라 과제 선정부터 구축, 운영까지 전 과정을 함께하는 진정한 파트너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AI의 역설, 생산성 이면의 IT가 해결해야 할 4가지 전략'을 주제로 열렸다. 최근 많은 기업이 AI 도입을 통해 생산성은 높였지만 동시에 데이터 신뢰 문제와 보안 위협, 인프라 비용 증가, 운영 복잡성 확대라는 새로운 과제에 직면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행사에는 500명 이상이 참석했으며 EY·PwC·아마존웹서비스(AWS) 등 글로벌 파트너사를 비롯해 다양한 기업이 발표 세션에 참여했다. 행사장에는 베스핀글로벌과 파트너사 기술, AI 적용 사례를 소개하는 전시 부스도 마련돼 실제 구현 사례를 확인할 수 있도록 꾸려졌다. 이날 메인 세션에는 베스핀글로벌에서 최고AI책임자(CAIO)를 맡고 있는 한선호 부사장이 AI 여정을 주제로 발표에 나섰다. 그는 기업들이 AI 파일럿 단계에서 실제 운영 단계로 넘어가지 못하는 구조적 원인을 '라스트 마일' 문제로 정의하며 실행 중심의 접근 필요성을 강조했다. 한 부사장에 따르면 실제 기업 현장에선 생성형 AI 도입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지만, 성과로 이어지는 비율은 낮은 상황이다. 기업들의 주요 실패 패턴으로 기술 중심 접근을 지목했다. 최신 AI 기술을 빠르게 도입하는 데 집중하면서 정작 해결해야 할 비즈니스 문제 정의가 부족하다는 지적이다. 특히 자연어로 데이터베이스(DB)를 조회하는 'NL2SQL' 기술 사례를 언급하며 단계별 정확도가 누적될 경우 실제 활용 정확도가 낮아질 수 있다는 점을 설명했다. 또 데이터 처리 방식에 대한 한계도 강조했다. 현재 기업들이 AI 도입 시 활용하는 벡터DB 기반 검색증강생성(RAG) 구조는 복잡한 관계 추론이나 정형·비정형 데이터 결합에는 한계가 있다는 분석이다. 이에 온톨로지 기반 그래프 구조 결합 등 보다 정교한 데이터 설계가 필요하다고 제시했다. 실제 베스핀글로벌이 수행한 AI 프로젝트 사례도 공유했다. 한 기업 고객은 AI 컨택센터 도입이 목표였지만 실제 문제는 상담사가 활용할 데이터 부족에 있었던 사례로, 베스핀글로벌은 데이터셋 구축과 정보 구조화 작업을 선행하면서 문제를 해결한 바 있다. 기술 도입보다 문제 정의와 데이터 준비가 더 중요하다는 게 한 부사장의 설명이다. 이와 관련해 베스핀글로벌은 AI 오케스트레이션 플랫폼 '헬프나우 AI 파운드리'도 공개했다. 이 플랫폼은 AI 에이전트 개발뿐 아니라 운영, 데이터 연계, 모델 관리, 거버넌스까지 통합 지원하는 구조로 설계됐다. 기업이 AI를 도입하는 수준을 넘어 운영 단계까지 확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뿐만 아니라 '져니 투 AI' 프로그램을 통해 기업의 단계적인 AX 지원도 나서고 있다. 베스핀글로벌은 비즈니스 현안 분석, 유즈케이스 도출, 프로토타입 개발, 실행 로드맵 수립 등 전 과정을 포함해 실제 사업 적용까지 연결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베스핀글로벌은 AI 도입 초기 기획부터 운영, 확산까지 전 주기를 지원하는 파트너로 자리매김하겠다는 방침이다. 한 부사장은 "기술 자체보다 비즈니스 투자수익률(ROI) 관점에서 AI 프로젝트를 선정하고 작은 단위로 검증하면서 확장하는 방식이 중요하다"며 "기업 고객이 실제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끝까지 함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6.03.31 16:16한정호 기자

풀무원 "AX 혁신·신사업으로 성장"

풀무원이 AX(AI 전환) 혁신과 신성장 사업 확대를 통해 글로벌 지속가능식생활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풀무원은 31일 서울 강남구 과학기술컨벤션센터에서 '2026 열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주총에서는 재무제표 승인, 정관 변경, 이사 선임 등 6개 안건이 원안대로 의결됐다. 이날 주총은 현장과 온라인 생중계를 병행해 진행됐다. 주주들은 사전 전자투표를 통해 의결권을 행사했다. 이우봉 총괄CEO는 “지난해 풀무원은 2기 전문경영인 체제의 첫해를 맞아 글로벌 경기 침체와 불확실성 속에서도 전사 매출 3조 3802억원, 영업이익 932억 원이라는 의미 있는 성과를 달성하며 굳건한 사업 경쟁력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AX 혁신과 창업가 행동양식에 기반한 조직 문화를 통해 새로운 미래를 향한 지속가능한 성장 모멘텀을 창출함으로써 K-푸드 산업을 선도하는 글로벌 NO.1 지속가능식생활 기업으로 한 단계 더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회사는 이날 정관 변경을 통해 사외이사 명칭을 '독립이사'로 변경하고, 선임 비율도 기존 4분의 1에서 3분의 1로 확대했다. 이사 선임 안건에서는 천영훈 풀무원식품 대표가 사내이사로 선임됐고, 류강석·김소정 사외이사가 신규 선임됐다. 주총 이후 열린 토론회에서는 경영진이 사업 성과와 전략을 설명하고 주주 질의에 답변했다. 회사는 AX 혁신과 함께 리빙케어, 반려동물, 푸드테크 등 신사업 확대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효율 이사회 의장은 “풀무원은 회사의 성장과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이사회의 책임 있는 감독과 투명한 의사결정을 지속해 왔다”며 “앞으로도 주주친화 정책을 한층 강화하고 지속가능한 기업가치를 창출함으로써 주주 여러분의 기대와 신뢰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2026.03.31 16:13류승현 기자

무신사, 지난해 영업익 1405억원…전년比 36.7%↑

온오프라인 채널 경쟁력 확대와 자체 브랜드 무신사 스탠다드의 성장에 힘입어 무신사의 지난해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두 자릿수대의 성장세를 달성했다. 무신사는 지난해 연간 매출 1조4679억원, 영업이익 1405억원을 기록했다고 31일 공시했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18.1%, 36.7% 증가했다. 기업의 현금 창출 능력을 보여주는 지표인 감가상각비차감전 영업이익(EBITDA)은 지난해 연결 기준 2480억원으로 전년 대비 27.1% 증가했다.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7% 증가한 4949억원을 기록했고, 영업이익은 699억원으로 58.9% 늘어났다. 별도 기준 무신사의 지난해 연간 매출은 1조3529억원으로 전년 대비 22.9% 증가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29.7% 증가한 1458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4분기 별도 기준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같은 기간보다 23%, 59.5% 늘어난 4705억원, 714억원을 기록했다. 다만 무신사는 지난해부터 상환전환우선주(RCPS)를 부채로 인식하는 회계정책 변화로 인해 지난해 연간 연결재무제표 기준 당기순이익이 77억원으로 전년 대비 약 41.2% 감소했고, 별도재무제표 기준으로 291억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했다. 구체적으로 지난해 기준 무신사의 매출은 수수료 매출 비중이 38.76%로 가장 많고, 제품 매출은 30.78%, 상품 매출은 27.3%로 뒤를 이었다. 무신사가 해외 13개 지역에서 운영하고 있는 '무신사 글로벌 스토어'의 거래액 증가에 힘입어 수출 실적은 489억원으로 전년 대비 10배 이상 증가했다. 무신사는 지난해 자체 브랜드인 '무신사 스탠다드'를 포함해 패션 편집매장 '무신사 스토어' 등을 국내 여러 지역으로 확대하며 오프라인 유통 경쟁력을 강화했다. 지난 한 해 동안에 무신사에서 운영하는 오프라인 매장을 다녀간 방문객 수는 3200만 명 이상이다. 올해 들어서도 스니커즈 전문 편집숍 무신사 킥스 홍대·성수, 오프라인 유통 채널인 '무신사 아울렛 롯데몰 은평점' 등을 차례대로 선보이며 차별화된 큐레이션 전략에 힘을 쏟고 있다. 글로벌 시장에서는 일본 현지에서 주목받고 있는 'K-패션' 업체와 협업해 팝업스토어를 내달 진행하고 조조타운과의 입점 연동을 강화해 라이징 브랜드들의 해외 진출을 돕는 파트너 역할도 강화한다. 중국에서는 지난해 말 상하이에 첫 오픈한 자체 브랜드 및 편집숍 운영이 안정화 단계에 접어들면서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추가 점포 확대에 나설 방침이다. 조남성 대표는 “오프라인과 글로벌 시장으로 빠르게 확장하는 과정에서 대규모 투자를 진행했으나 수익성에 흔들림이 없고 이익을 재투자하는 선순환이 이뤄지기 시작했다”며 “신규 개소 예정인 오프라인 매장에서의 매출이 연간 실적에 적극적으로 반영될 경우 규모의 경제를 통한 외형 확장과 기업 가치 제고에 탄력이 붙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2026.03.31 15:54박서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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