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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그룹, 경영전략실 전면 개편…정용진 회장 전면에

신세계그룹이 그룹 컨트롤타워인 경영전략실을 전면 개편한다. 미래 성장 동력을 발굴하고 이를 실행할 혁신 조직으로 탈바꿈시킨다는 설명이다. 이를 위해 경영전략실 전반에 걸친 조직 개편을 진행하기로 하고 실무적인 절차에도 즉각 착수했다. 29일 신세계그룹은 “빠르게 변화하는 시장 환경 속에서 '더 빠르고 더 정확한' 혁신을 실행하기 위해 이번 개편을 진행한다”며 “경영전략실을 내부적으로는 과감한 도전을 이끌고, 외부적으로는 국내 유통 시장을 선도할 비전을 제시할 조직으로 변모시킴으로써 더 큰 고객 만족을 실현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신세계그룹은 본격적인 재정비에 앞서 임영록 경영전략실장 겸 신세계프라퍼티 대표의 겸직을 해제했다. 임영록 사장은 앞으로 신세계프라퍼티 대표로서 '스타필드 청라'와 '화성 스타베이 시티' 등 대형 프로젝트에 전력을 기울이게 된다. 신임 전략실장이 선임될 때까지는 정용진 회장이 진두지휘한다. 신세계그룹 관계자는 “신임 전략실장이 선임될 때까지 정용진 회장을 중심으로 그룹 컨트롤타워로서의 기능과 역할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6.04.29 18:03김민아 기자

"아이폰 사진 확 바뀐다"…iOS 27, AI 사진 편집 기능 도입 전망

애플이 인공지능(AI)을 적극 활용해 아이폰·아이패드·맥에 내장된 사진 편집 기능을 대대적으로 개편할 예정이다. 블룸버그 통신는 28일(현지시간) 소식통을 인용해 애플이 '애플 인텔리전스'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새로운 사진 편집 도구 모음을 개발 중이며, 해당 기능이 올 가을 출시 예정인 iOS 27, 아이패드OS 27, 맥OS 27에 적용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새로운 기능이 도입되면 사용자들은 기기 내 AI 모델을 활용해 이미지를 확장하거나 향상시키고 재구성할 수 있게 된다. 관계자들에 따르면 대부분의 이미지 처리 작업은 수초 내에 완료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애플의 사진 앱은 조정, 필터, 자르기, 정리 등 4가지 주요 편집 옵션을 제공한다. 이 가운데 '정리' 기능은 이미지에서 특정 개체를 제거할 수 있는 유일한 AI 기반 도구다. 하지만 차세대 소프트웨어에서는 사진 편집 인터페이스에 '애플 인텔리전스 도구'라는 새로운 섹션이 추가될 예정이다. 이 섹션에는 ▲확장 ▲개선 ▲리프레임(ReFRAME) ▲클린업(Clean Up) 등 네 가지 기능이 포함된다. '확장' 기능은 사용자가 이미지 가장자리를 늘리면 AI가 프레임 바깥의 배경을 생성해 자연스럽게 채워주는 방식이다. '개선' 기능은 색상과 조명 등을 자동으로 최적화하며, '리프레임'은 비전 프로용 공간 사진의 시점을 촬영 이후에도 조정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다만 개발 과정이 순탄하지만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일부 사용자에 따르면 내부 테스트에서 확장과 리프레임 기능이 안정적으로 작동하지 않는 사례가 보고됐으며, 이에 따라 애플이 기능 출시를 연기하거나 범위를 축소할 가능성도 제기된다. 업계에서는 애플이 AI 기반 사진 편집 분야에서 경쟁사 대비 뒤처졌다는 평가도 나온다. 구글은 픽셀 시리즈를 통해 매직 이레이저, 포토 언블러, 생성형 이미지 확대 기능 등을 이미 제공해 왔으며, 삼성전자 역시 갤럭시 스마트폰에 다양한 AI 편집 기능을 적극 도입해왔다. 애플은 올해 소프트웨어 업데이트에서 시리 음성 비서 개선과 애플 인텔리전스 기능 확장에 우선순위를 둘 것으로 알려졌다. 운영체제 전반의 성능 개선 작업도 병행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차세대 iOS27에서 전용 시리 앱과 챗봇 형태로 재설계된 인터페이스가 도입될 가능성도 제기된다. 또한 앱스토어를 통해 경쟁사의 음성 비서를 추가할 수 있는 기능과 시리가 한 번의 요청으로 여러 작업을 처리할 수 있는 기능도 개발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2026.04.29 17:37이정현 미디어연구소

두산 전자BG, CCL 호황에 분기 최대 실적…향후 전망도 '맑음'

두산 전자비즈니스(BG)가 핵심 사업인 동박적층판(CCL) 호황으로 폭발적인 매출 성장세를 기록했다. CCL은 글로벌 빅테크들이 공격적으로 투자하는 AI 인프라의 핵심 요소로, 중장기적 관점에서 수요가 지속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두산 전자BG는 올 상반기 사상 최대 매출액을 경신할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CCL 생산능력 확보를 위한 해외 신규 투자를 연내 시작할 계획이다. 29일 두산은 2026년 1분기 실적발표를 통해 전자BG 그룹의 실적 및 상반기 전망에 대해 밝혔다. 두산 전자BG의 1분기 매출은 7023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년동기 대비 53%, 전분기 대비 10.8% 증가했다. 두산 자체사업(전자BG, DDI, 두타몰) 영업이익도 1878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45%, 전분기 대비 7%가량 늘었다. 이번 호실적은 두산 전자BG의 핵심 사업인 고부가 CCL 출하량 확대에 따른 효과로 풀이된다. CCL은 반도체 PCB(인쇄회로기판)의 핵심 소재 중 하나로, 수지·유리섬유·충진재·기타 화학물질로 구성된 절연층에 동박을 적층해 만든다. CCL은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의 AI 가속기 양산 확대 기조와 맞물려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고성능 AI 반도체일수록 CCL도 더 뛰어난 고주파·고속·저손실을 갖춘 제품이 필요하다. 특히 두산은 엔비디아의 주요 AI 가속기인 블랙웰(Blackwell), 베라 루빈(Vera Rubin) 공급망의 주요 CCL 공급사로 진입해 있다. 아마존, 구글 등 고객사 저변도 확대되면서, 두산의 국내외 CCL 생산라인은 사실상 풀가동 체제를 유지하고 있다. 이에 두산은 약 1800억원을 투자해 태국에 신규 CCL 생산공장을 설립할 계획이다. 상반기 전망 역시 매우 긍정적이다. 회사가 제시한 올 상반기 전자BG의 총 매출액은 1조2770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45.2% 성장한 수준이다. 고부가 제품 비중도 81%로 전년동기 대비 10%p 확대될 것으로 내다봤다. 두산은 "1분기는 데이터센터와 반도체 중심의 수요 강세 지속으로 분기 최대 매출액을 달성했다"며 "2분기에는 기존 AI가속기 및 메모리향 제품 매출 성장과 광모듈 등 신규 어플리케이션 확대로 매출액 성장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업계는 CCL의 호황이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고 있다. 골드만삭스가 대만 공급망을 분석한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CCL 및 PCB 가격은 4월 전분기 대비 10~40%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공급난이 지속 심화됨에 따라 올 하반기와 2027년에도 최소 올 상반기와 유사한 수준의 추가 가격 인상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골드만삭스는 "클라우드서비스제공자(CSP)들은 부품 공급사가 타임라인을 맞출 수만 있다면 가격 인상을 수용하겠다는 의사를 보였다"며 "이는 AI 서버 및 데이터센터가 요구하는 데이터량 증가로 인해 수년간 CCL 및 PCB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2026.04.29 17:35장경윤 기자

문체부, BTS 광화문 공연 방한객 평균 8.7일 체류

방탄소년단(BTS) 공연이 외국인 관광객 유입은 물론 체류와 소비 확대까지 이끄는 것으로 나타났다. 공연 자체를 보러 한국을 찾은 방한객이 공연장 주변과 인근 지역까지 연계 방문하면서, 대형 한류 공연이 지역경제를 움직이는 실질적 관광 동력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는 한국문화관광연구원,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방탄소년단 광화문·고양 공연 관람객을 대상으로 현장 조사와 통신·카드 빅데이터 분석을 진행한 결과 이 같은 효과가 확인됐다고 29일 밝혔다. 현장 조사 결과, 광화문 공연을 찾은 외국인 관람객은 평균 8.7일 머물며 353만원을 소비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올해 1분기 외래관광객 잠정치 평균인 체류 6.1일, 지출 245만원보다 각각 2.6일, 108만원 많은 수준이다. 고양종합운동장 공연을 찾은 외국인도 평균 7.4일 체류하고 291만원을 소비해 일반 방한객보다 체류일수와 지출액이 모두 높았다. 특히 고양 공연 관람객은 공연 전후로 '더 시티 서울' 프로그램이 열리는 용산과 명동, 동대문디자인플라자, 국립현대미술관 등을 함께 찾은 것으로 조사됐다. 공연 당일 관람에 그치지 않고 주변 관광지와 문화공간으로 동선을 넓히는 경향이 뚜렷했다는 게 문체부 설명이다. 빅데이터 분석에서는 공연 당일 지역경제 파급력이 더 선명하게 드러났다. 관광공사가 고양 공연장 인근 일산서구 대화동 일대의 통신·카드 데이터를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한 결과, 방탄소년단 공연이 열린 3일간 외국인 방문객 수는 1397명에서 4만8581명으로 35배 늘었고, 외국인 카드 소비액은 890만원에서 3억3780만원으로 38배 급증했다. 정부는 이런 흐름을 지역관광 활성화 전략과 연결할 방침이다. 문체부는 지난 2월 제11차 국가관광전략회의에서 케이컬처를 활용한 한국관광 홍보와 지역관광 대도약 방안을 발표한 바 있다. 후속 조치로 6월 12일부터 13일까지 예정된 방탄소년단 부산 공연과 연계해 6월 1일부터 15일까지 환영 주간을 운영하고, 공연 관람객의 지역 방문을 유도할 계획이다. 아울러 지역 케이팝 콘서트 개최 4건과 콘서트 연계 케이컬처 체험 전시 2개소를 지원하고, 케이드라마와 뮤직비디오 촬영지와 연계한 한류관광 대표 코스도 계속 발굴할 예정이다. 강정원 문체부 관광정책실장은 “이번 방탄소년단 광화문·고양 공연 분석을 통해 대형 한류 공연의 지역 방문 효과를 확인할 수 있었다”며 “중요한 것은 공연 자체 단일 관광상품을 넘어 수도권 방문이 지역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케이컬처와 지역 관광콘텐츠를 연계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음악과 영화, 드라마, 게임 등 케이컬처 경험 자체가 목적이 되는 외래객의 지역 방문이 체류형 관광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6.04.29 17:30김한준 기자

한일 대표 게임·애니 IP 집결…마리오아울렛, 글로벌 복합 공간 전환 선언

마리오아울렛(회장 홍성열)이 한국과 일본 대표 지식재산권(IP) 기반의 체험형 복합 문화공간으로의 전환을 공식 선언했다. 마리오아울렛은 29일 서울 금천구 마리오 까르뜨니트 공장에서 'MGM IP 유니버스 2026' 프로젝트 미디어데이를 열고, 해당 프로젝트의 로드맵과 실행 계획을 공개했다. 마리오아울렛 2.0 시대를 열어 단순히 쇼핑만 하는 공간이 아닌, 콘텐츠를 만나고 문화를 경험하는 플랫폼을 구축하겠다는 구상이다. 'MGM IP 유니버스 2026'은 마리오아울렛 1관 전체를 IP 체험형 공간으로 전환하는 대규모 리뉴얼 프로젝트다. 게임, 애니메이션, 캐릭터, K-POP 등 한국과 일본의 대표 IP를 아우르며, 전시·체험·한정 굿즈·브랜드 협업·F&B가 결합된 복합 콘텐츠 공간으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국내 최초 한일 게임 산업의 역사를 집약한 '게임 헤리티지 아카이브'를 선보인다. 해당 공간에서는 ▲레트로 아케이드 체험존 ▲글로벌 인기 게임 IP 테마존 ▲IP 기반 협업 카페 및 F&B 공간 ▲한정판 굿즈 스토어 등 방문객이 직접 체험하고 소비할 수 있는 콘텐츠를 단계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마리오아울렛은 향후 약 3300평 규모로 조성되는 게임 전문 복합 파빌리온 '게임 뮤지엄'을 통해 한일 IP 협력 기반의 글로벌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바탕으로 콘텐츠와 리테일, 엔터테인먼트가 융합된 차세대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한다는 전략이다. 이날 미디어데이에는 홍성열 마리오아울렛 회장을 비롯해, 코이누마 히사시 코에이 테크모 게임스 대표, 우츠미 슈지 세가 대표, 키타세 요시노리 스퀘어 에닉스 프로듀서 등 글로벌 IP 기업 관계자와 김문수 삼성 부사장, 이정훈 MGM 총괄 프로듀서, 최재원 SAMG엔터 부대표 등이 자리했다. 홍 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좋은 상품이 있어도 고객을 만나는 공간이 바뀌지 않으면 미래도 바뀌지 않는다"며 "마리오아울렛 2.0은 더 이상 쇼핑만을 위한 공간에 머물지 않고, 글로벌 IP가 살아 움직이는 체험형 복합 문화공간으로 나아갈 것"이라고 선포했다. 이번 프로젝트의 총괄을 맡은 이정훈 프로듀서는 "이번 프로젝트는 단순한 전시를 넘어 기록과 체험이 연결되는 '게임 헤리티지 플랫폼'을 지향한다"며 "한국과 일본의 게임 아카이브를 기반으로 사라질 뻔한 게임 문화의 가치를 현재와 다시 연결하는 상징적 프로젝트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지금의 소비자는 단순히 물건을 사기 위해 공간을 방문하지 않는다"며 "전시와 체험, 쇼핑이 하나의 흐름으로 연결될 때 방문객의 체류 시간은 늘어나고 경험은 자연스럽게 소비로 이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별 세션에 참석한 김문수 삼성전자 부사장은 과거 '삼성 겜보이' 시절을 회상하며 프로젝트의 의미를 더했다. 김 부사장은 "삼성 겜보이는 콘솔이 생소하던 시절 한국 시장에서 디지털 엔터테인먼트의 가능성을 열었던 시대의 아이콘이었다"며 "전환점을 만들었다는 측면에서 삼성 겜보이가 갖는 의미는 매우 크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제는 한국의 게임 문화가 굉장히 강력해진 만큼, 이번 전시를 통해 팬들이 추억을 되새기고 게임을 하나의 중요한 문화 유산으로 발전시켜 나갔으면 한다"고 전했다. 한국 IP 업계를 대표해 참석한 최재원 SAMG엔터테인먼트 부대표는 "전 세계가 캐릭터 IP와 서브컬처 시대로 넘어가고 있는 상황에서, 마리오아울렛이 주도적으로 대규모 공간을 마련한 것은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엄청난 기회"라고 평가했다. 또한 "그동안 한국은 글로벌 시장에 비해 대형 유통사의 IP 관심도가 낮았던 것이 사실"이라며 "이번 비즈니스에 적극 동참하여 많은 소비자에게 새로운 부가가치와 경험을 제공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글로벌 파트너로 참여한 일본 게임사 대표들의 기대감도 남달랐다. 코이누마 히사시 코에이 테크모 게임스 대표는 "코에이 테크모는 전략 시뮬레이션, 액션 등 폭넓은 장르에서 수많은 IP를 보유해 왔다"며 "한국은 게임과 캐릭터 문화에 대한 관심이 매우 높은 중요한 시장인 만큼, '진삼국무쌍 오리진' 협업 카페 등을 통해 팬들과 직접 소통하며 한일 문화교류를 이어가고 싶다"고 말했다. 우츠미 슈지 세가 대표는 "세가는 65년의 역사 속에서 게임에 국한되지 않는 '트랜스 미디어' 전략을 통해 전 세계적인 사랑을 받아왔다"며 "열정적인 팬들이 많은 한국에서 세가의 발자취를 소개하게 돼 기쁘며, '세가 미니 뮤지엄'을 통해 팬들이 그리운 기억을 되살리고 새로운 만남을 경험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키타세 요시노리 스퀘어 에닉스 프로듀서는 "저희 작품을 오랫동안 서포트해 준 한국 팬들에게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파이널 판타지 7'의 특별 메뉴를 선보이는 협업 카페와 닌텐도 스위치 2를 활용한 체험 플레이 기회 등을 제공해 한국 팬들과 직접적으로 연결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마리오아울렛 관계자는 "이번 미디어데이를 기점으로 마리오아울렛이 리테일의 한계를 넘어 글로벌 IP몰로 도약하고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2026.04.29 17:23진성우 기자

"2분기 더 좋다" 에코프로, 제련·전구체 사업 호조 전망

에코프로가 니켈 제련, 전구체 등 계열사들의 실적이 크게 개선된 가운데, 2분기 이후에도 실적 개선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29일 에코프로는 1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이같은 사업 전망을 공유했다. 에코프로는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8220억원, 영업이익 602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9%, 영업이익은 4280.1% 상승한 수치다. 전구체 사업 계열사인 에코프로머티리얼즈도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2.4% 증가한 1665억원,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해 157억원을 거뒀다. 에코프로이노베이션도 지난해 4분기 이후 흑자 전환한 뒤 올해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대폭 증가했다고 밝혔다. 에코프로에이치엔은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0.7% 증가한 347억원, 영업이익은 47.7% 증가한 50억원을 기록했다. 전구체 사업의 경우 최근 배터리 수요가 집중되는 에너지저장장치(ESS)향 판매가 증가하고, 신규 고객사를 복수로 확보할 것으로 기대되는 등 매출이 지속 증가할 것이란 예상이다. 이성준 에코프로머티리얼즈 경영 전략 담당은 “1분기부터 북미 ESS향 전구체 판매가 시작됐고, 올해 연간으로도 북미 ESS향 판매가 확대될 것으로 보며 전방 시장을 ESS와 자율주행, 로봇 등 영역으로 다변화하려 한다”고 언급했다.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상 금지외국단체(PFE) 규제 강화도 신규 수주 기대 요소로 꼽았다. PFE에는 중국 기업들이 포함돼 중국산 소재 채택을 제한하기 때문이다. 올해 기준으로 배터리사들이 현지생산세액공제인 AMPC를 수령하려면 PFE에 해당되는 소재는 40% 이하로만 조달할 수 있다. 이 비율은 2030년까지 점진적으로 15%로 낮아진다. 이 담당은 “비PFE 전구체 수요가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며 “다수의 신규 고객사와 공급 협의를 진행 중이며 올해 외부 판매 비중은 60%를 상회할 것으로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회사 수익성에 크게 기여 중인 니켈 제련 사업도 2분기 이후 성장세를 점쳤다. 조장훈 에코프로 경영관리실장은 “지난 2월 중순 인도네시아 모로왈리 산업단지(IMIP)에 이례적 집중 호우가 발생해 가동률이 일시적으로 하락했는데, 지난달 중 모든 점검 절차가 마무리돼 이달부터 회사가 투자한 4개 제련소가 재가동에 돌입했다”며 “현재 설비 램프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으며 오는 6월에는 정상 가동률 수준을 회복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조 실장은 “3분기부터는 그린에코니켈 손익과 기타 제련소들의 지분법 이익 등 당초 기대 실적이 연결 재무제표에 온전히 반영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리튬 가공 계열사인 에코프로이노베이션에 대해서도 “상승한 리튬 시세가 2분기부터 본격 판가에 전이된다”며 “선제적으로 확보한 저가 원재료가 판가와 맞물리며 래깅 효과로 추가 마진 스프레드 확대가 전망된다”고 예상했다.

2026.04.29 17:20김윤희 기자

이마트24-CU, 성수·명동 찍고 '한강 대전' 맞장

이마트24와 CU가 성수, 명동에 이어 한강 상권을 두고 다시 맞붙었다. CU가 러닝 문화를 반영한 '러닝 스테이션' 점포를 한강 벨트를 중심으로 빠르게 늘리는 가운데, 이마트24도 한강 인근에 점포 2곳을 연이어 선보이며 맞대응에 나선 것이다. 이번 출점은 한강을 중심으로 확산되는 체류형 소비 수요를 겨냥한 전략으로 해석된다. 특히 신세계그룹이 이마트24의 가맹 확대와 수익성 개선을 추진하는 흐름과 맞물린 행보로 풀이된다. 한강 공략 나선 이마트24…일반 점포로 승부 29일 업계에 따르면 이마트24는 지난 25일 서울시 마포구 난지한강공원에 '한강르네상스 난지 2호점'을 개점했다. 해당 점포는 '비어 캠프(BEER CAMP)' 콘셉트로 꾸며졌다. '비어 캠프'라는 이름처럼 매장에 들어서면 '삿포로' 맥주 앤드캡 매대가 전면에 배치돼 눈길을 끈다. 앤드캡은 매대 맨 끝 모서리에 제품을 진열하는 방식으로 매장 내에서 가장 높은 노출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다음 달 4일에는 2호점에서 약 900m 떨어진 곳에 '한강르네상스 난지 1호점'도 추가로 문을 연다. '라이더 파크' 콘셉트의 해당 점포는 총 2층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1층은 일반 편의점 공간으로, 2층은 이용객들의 휴식 공간으로 운영될 것으로 관측된다. 다만 이들 점포들은 직영 형태의 특화점포가 아닌 '일반 점포' 형태다. 이마트24 관계자는 “한강공원 입지 특성을 반영해 '라이더 파크'나 '비어 캠프' 같은 콘셉트를 적용했을 뿐 기본적으로는 스탠다드 점포”라고 설명했다. 이어 “라이더파크는 자전거를 타는 라이더들이 쉬어가라는 콘셉트로 꾸며질 것”이라며 “비어 캠프는 매장 앞에 있는 노천 공연장에서 공연을 즐기며 맥주를 사서 가라는 콘셉트”라고 말했다. CU는 '러닝 거점' 확대…한강 벨트 경쟁 본격화 이번 이마트24의 한강 공략은 CU와의 경쟁 구도를 더욱 선명하게 보여준다. CU 역시 한강을 중심으로 러닝 스테이션 점포를 빠르게 확장하고 있기 때문이다. CU는 지난달 서울 여의도 한강 인근에 러닝 스테이션 콘셉트의 시그니처 편의점(CU 한강르네상스여의도 3호점)을 열었다. 해당 점포는 무인 물품보관함, 러닝 관련 상품을 한데 모은 전용 큐레이션존, 탈의실, 휴식존 및 파우더룸 등을 갖춘 체류형 공간으로 꾸며졌다. 이달 초에는 마곡, 망원, 압구정, 옥수, 뚝섬, 잠실 등 한강공원 인근 15개 점포를 추가로 열고 한강 벨트 중심의 러닝 거점 네트워크 구축에 나섰다. 양사의 경쟁은 이미 성수와 명동에서 확인된 바 있다. 이마트24가 지난달 13일 성수동 서울숲 아뜨릴에길에 문을 연 디저트 특화매장 '디저트랩 서울숲점'은 한 달 앞서 문을 연 CU 디저트 특화점포 '서울디저트파크점'과 약 900m, 도보로는 15분가량 떨어져 있다. 지난달 18일 명동에 개점한 '이마트24 K-푸드랩 명동점' 역시 길 하나 횡단보도를 사이에 놓고 CU 명동역점과 마주 보고 있다. CU 명동역점은 외국인 관광객 선호도가 높은 라면, 바나나맛 우유 등을 집중 진열했고 이마트24도 외국인 관광객을 겨냥해 김밥·라면 등을 전면 배치한 점포로 꾸몄다. 특히 이마트24는 지난해 대표 교체 이후 다양한 콘셉트의 점포를 잇따라 선보이고 있다. 작년 11월 성수에 첫 플래그십 스토어 '트렌드랩 성수점'을 시작으로 ▲디저트 특화 점포 '디저트랩' ▲체류형 점포 '스테이' ▲병원 특화 점포 '쉼' ▲K-푸드 특화 점포 'K-푸드랩' 등을 선보였다. 업계 관계자는 “이마트24의 수익성 개선과 가맹 확대가 그룹 내 주요 과제로 자리 잡으면서 점포 전략도 공격적으로 바뀌고 있다”며 “상권별 맞춤형 점포를 통해 경쟁력을 끌어올리려는 시도로 보인다”고 말했다.

2026.04.29 17:09김민아 기자

SOOP, 인텔과 함께하는 '2026 GSL 시즌1' 막 올라

SOOP(각자 대표이사 최영우, 이민원)은 '스타크래프트 II: 공허의 유산'으로 진행되는 오리지널 e스포츠 콘텐츠 '2026 GSL(GSL: Global Starcraft II League) 시즌1' 12강 경기를 시작한다고 29일 밝혔다. GSL은 2010년부터 17년 동안 이어지며 세계 최고의 스타크래프트 II 대회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팬들이 크라우드 펀딩을 통해 대회를 직접 지원하는 방식이 이어지며, 선수와 팬이 함께 만들어온 운영 구조가 리그를 지속시킨 배경으로 꼽힌다. 또한, 이번 시즌에는 인텔이 메인 스폰서로 참여하고, 온사이드(ONSIDE)도 대회를 후원에 나선다. '2026 GSL 시즌1'은 오늘 12강 A조 경기를 시작으로 다음달 17일 결승전까지 3주간 진행된다. 12강 경기는 4인 1조 듀얼 토너먼트 방식(3판 2선승제)으로 치러진다. 예선전을 통해 이병렬(Rogue), 강민수(Solar), 홍윤(trigger), 정재영(Percival), 이재선(Bunny), 변현우(ByuN), 박한솔(Zoun), 김도욱(Cure)이 본선 진출에 성공했으며, 김도우(Classic), 신희범(SHIN), 김준호(herO), 조성주(Maru)는 8강 시드를 받아 본선에 직행한다. 12강 A조 경기에는 이병렬, 정재영, 박한솔, 강민수가 출전해 8강 진출을 두고 격돌한다. 통산 5회 우승인 'G5L' 타이틀에 다시 도전하는 이병렬과 최근 기세를 타고 있는 정재영, 그리고 노련한 경기 운영을 자랑하는 박한솔과 강민수가 치열한 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이어 내일(30일) 12강 B조 경기에는 김도욱, 홍윤, 이재선, 변현우가 출격한다. 최정상급 테란으로 평가받는 김도욱과 변현우, 탄탄한 기본기를 갖춘 이재선까지 3명의 테란이 한 조에 포진했다. 테란 강자들 속에서 유일한 프로토스 홍윤의 전략이 주요 관전 포인트다. 8강 경기는 다음달 6일과 7일 오후 6시 30분에 진행되며, 4강과 결승전은 같은달 17일 오후 5시부터 서울 대치동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펼쳐진다. 12강과 8강은 온라인으로, 4강부터는 유관중 오프라인으로 진행된다. 오프라인 경기 티켓은 티켓링크를 통해 구매할 수 있다. 대회 한국어 중계와 글로벌 중계는 SOOP에서만 시청할 수 있다. 또한, 이번 시즌 역시 팬들과 함께 대회를 만들어가는 '유저 크라우드 펀딩'이 이어진다. 펀딩은 SOOP 방송국 구독을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특정 후원 금액 달성 시 팬들의 성원에 보답하는 공약도 준비했다.

2026.04.29 16:39이도원 기자

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다쏘시스템·경희대, 실무형 AI 교육 체계 구축

전 세계 AI 신약개발 시장이 연평균 30% 이상 폭발적인 성장세를 기록하며 신약 성공률 제고와 개발 비용 절감의 핵심 동력으로 부상하고 있다. 이에 따라 국내 제약바이오 업계에서도 AI 전문 인력 수요가 빠르게 확대되고 있으며, 현장 적용 가능한 융합형 인재 양성이 핵심 과제로 부상하고 있다. 특히 FDA 등 글로벌 규제기관이 AI 기반 데이터 완전성과 품질고도화 요건을 강화함에 따라, 신약 탐색부터 제조·품질관리에 이르는 전 과정에서 데이터 리터러시를 갖춘 전문 인력 확보는 기업 경쟁력의 핵심 조건이 됐다. 이러한 가운데 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는 다쏘시스템코리아 및 경희대학교와 컨소시엄을 구성, 보건복지부·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2026 인공지능(AI) 활용 신약개발 교육 및 홍보 사업' 운영기관으로 최종 선정돼 본격적인 실무교육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 사업은 그간 축적된 AI 신약개발 교육의 성과를 바탕으로, 실제 산업 현장의 데이터 복잡성과 규제 환경까지 아우르는 실무 중심 교육으로 한 단계 더 발전시키는 데 초점을 맞춘다. 기술적 공백(Translation Gap)을 메우고,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이 가능한 '융합형 전문 인력' 을 체계적으로 양성해 국내 산업계의 인력 수요에 적극 부응한다는 전략이다. 또 정제된 가상 데이터셋이 아닌, 실제 바이오벤처 및 신약개발 현장에서 발생하는 Raw 데이터를 교육과정에 투입해 교육생들은 현장 전문가와 함께 실제 난제를 해결하며, 단순 실습을 넘어 공정 최적화 결과물을 직접 도출하는 경험을 쌓게 된다. 뿐만 아니라 파이썬 등 복잡한 코딩 지식이 부족한 현업 실무자를 위해 글로벌 표준 노코드(No-code) 플랫폼을 활용해 교육생들은 코딩에 매몰되지 않고 데이터의 본질과 신약개발 도메인 지식에 집중함으로써 즉각적인 업무 효율화를 달성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각각의 역할을 보면 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는 강력한 산업계 거버넌스를 바탕으로 기업들의 실질적인 현장 문제(Pain-Point)를 발굴하고, 수료생 역량 DB 구축을 통해 교육 성과를 산업계 전반으로 확산하며, 인재와 기업 간 연계를 적극 지원한다. 다쏘시스템코리아는 BIOVIA 등 글로벌 표준 AI 솔루션과 인프라를 제공해 국내 인재들이 세계적 수준의 환경에서 실무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하고, 경희대학교는 약학·규제과학 및 AI 분야의 학술적 전문성을 바탕으로 교육 커리큘럼의 질적 완결성을 검증하고, 석·박사급 고난도 연구 프로젝트에 대한 학술 자문과 실질적 교육을 수행한다. 교육은 크게 세 과정으로 구성되는데 중·고급 AI 신약개발 교육과 부트캠프, 그리고 제조·품질관리 AI 융합 교육이다. 석·박사급 연구자부터 제조 현장의 QA/QC 실무자까지 아우르는 전주기 교육을 통해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 간 디지털 격차를 해소하고, 상생협력 생태계 조성에 기여할 방침이다. 박정태 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 부회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도출된 우수 사례는 산업 전반에 확산 가능한 실질적인 AI 도입 모델과 융합 인재 양성의 자산으로 축적될 것”이라며 “대한민국 제약바이오 산업이 글로벌 디지털 전환의 리더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2026.04.29 16:19조민규 기자

DSRV, 블록체인 넘어 네오뱅크 인프라 기업 도약 예고

블록체인 인프라 기술 기업 DSRV가 29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DeSeRVe All 2026: 웹3 네오뱅크' 행사를 열고, 글로벌 공공 인프라 구축 프로젝트, 금융기관용 온체인 플랫폼, 인공지능(AI) 에이전트 결제 인프라를 아우르는 금융 전략을 공개했다. 이번 행사에는 금융기관, 대기업, 공공기관, 주요 투자사, 웹3 업계 관계자 등 약 300명이상이 참석했다. DSRV는 블록체인 인프라 기업을 넘어, 글로벌 금융기관과 기업이 온체인 금융을 실제 비즈니스에 도입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글로벌 유동성을 연결하는 웹3 네오뱅크 비전을 제시했다. 서병윤 DSRV 공동대표는 기조연설에서 “블록체인은 암호화 기술을 통해 인터넷망을 금융망으로 활용할 수 있게 해주는 기술”이라고 정의하며, “모든 자산과 가치가 온체인으로 이동하면 우리가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의 모든 콘텐츠를 접하듯이, 하나의 앱에서 전 세계의 모든 가치를 토큰화된 형태로 쉽고 효율적으로 거래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DSRV는 월드뱅크와 협력해 마다가스카르 정부의 디지털 바우처 시스템을 구축한 사례를 소개했다. DSRV는 지난해 8월 월드뱅크로부터 약 100만 달러 규모의 사업을 수주한 이후, 스페이스X의 위성인터넷 스타링크와 오프라인 결제를 지원하는 NFC 바우처 카드를 활용해 현지의 열악한 인터넷 환경에서도 작동 가능한 블록체인 기반 바우처 시스템을 구축했다. 마다가스카르 내 2개 지역, 약 1000명의 현지 농부를 대상으로 진행했다. 하반기 중 9만 5000명 규모로 사업을 확대할 예정이다. DSRV는 제도권 금융사를 위한 온체인 금융 통합 플랫폼 'DSRV 포탈(Portal)'도 공개했다. 6월 출시 예정인 DSRV Portal은 금융기관이 온체인 금융 서비스를 도입할 때 필요한 지갑, 커스터디, 스테이블코인 결제 및 정산, 자산 토큰화 기능을 통합 제공하는 기업간기업(B2B) 플랫폼이다. DSRV는 그간 NICE정보통신, 미래에셋증권 등과의 PoC를 진행했다. 향후 맞춤형 컨설팅, 기술 지원, 규제 대응 서비스를 종합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김지윤 DSRV 공동대표는 미국 현지 영상 메시지를 통해 “가장 보수적일 것 같은 월가에서 오히려 온체인 금융으로의 전환이 가장 적극적으로 추진되고 있다”고 현지 분위기를 전했다. 이어 “DSRV는 최근 서클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USDC 온오프램프 기반을 확보한 데 이어, 글로벌 온체인 금융 생태계의 주요 플레이어들과 접점을 확대하고 협력 기반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6.04.29 16:00홍하나 기자

비엔엠컴퍼니, 베트남 다낭서 '레드포스 PC방 2026 상생 워크숍' 성황리 종료

PC방 창업 컨설팅 전문업체 비엔엠컴퍼니(대표 서희원)는 지난 4월 19일부터 23일까지 베트남 다낭에서 '2026 비엔엠컴퍼니 상생 워크숍'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비엔엠컴퍼니에서 농심 이스포츠와 함께 운영하는 PC방 브랜드 '레드포스 PC방(레드포스 PC아레나)' 점주들을 비롯해 비엔엠컴퍼니 임직원, 파트너사 관계자 약 110여 명이 참여해 지난해보다 더욱 큰 규모로 진행됐다. 비엔엠컴퍼니는 레드포스 PC방 업주들이 PC방 업계의 발전을 위해 노력해 온 점에 감사하는 마음을 담고, PC방 업계의 최신 트렌드를 공유하며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기 위해 이번 워크숍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워크숍은 PC방 시장 상생을 위한 세미나를 비롯해 참가자들을 위한 각종 여행 프로그램과 다양한 이벤트 등으로 꾸려졌다. 2일 차에 진행된 대규모 세미나에서는 비엔엠컴퍼니를 비롯해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시스템, F&B등 다양한 업계 관계자들이 각각의 비전을 발표했다. 비엔엠컴퍼니 플랫폼사업그룹에서는 현재 진행 중인 다양한 제휴 이벤트, 숍인숍, 이스포츠의 브랜드 파워 전환을 위한 전략 등을 설명하며 플랫폼사업의 비전을 제시했다. 신사업으로 추진 중인 만화카페 '몽글(MONGLE)'과 같은 새로운 매출을 창출할 수 있는 아이템도 소개했다. 더불어 농심 이스포츠, 로지텍, 벤큐, 삼마, 엔미디어플랫폼, 일이테크, 엔터시스템, 브라보PC, 옥산가구 등 파트너사들은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PC방 시장의 변화에 대한 대처와 미래 전략을 소개하고, 레드포스 PC방만을 위한 다양한 혜택 등을 알렸다. 또한 예정에 없던 이벤트를 통해 다양한 파트너사에서 즉석으로 경품을 지원하기도 했다. 큐닉스 300Hz 게이밍 모니터, 옥산 게이밍 의자, 엔터클린 에어컨 청소 이용권, 아이닉스 공구몰 상품권, 앱코 게이밍 헤드셋 등이 경품으로 제공됐다. 제주도 소재의 한 업주는 “다른 PC방 사장님들을 경쟁자로만 생각했는데, 이번 워크숍을 통해 상생과 동반자라고 느낄 수 있었다. 이 자리에 함께해서 영광이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서희원 비엔엠컴퍼니 대표는 “레드포스 PC아레나가 지금처럼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여기 계신 레드포스 PC방 사장님들 덕분”이라며 “점주 여러분의 믿음에 보답하기 위해 끊임없이 브랜드의 발전을 고민하고 있다. 현재에 만족하지 않고 한국은 물론 전 세계로 레드포스 PC아레나가 뻗어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 내년에도 레드포스 PC아레나 업주들을 위한 상생 워크숍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2026.04.29 16:00이도원 기자

넥써쓰-밸로프, 모바일 MMORPG '카오스W' 출시

넥써쓰(NEXUS, 대표 장현국)는 밸로프(대표 신재명)가 공동 퍼블리싱하는 모바일 MMORPG '카오스W'를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된 카오스W는 국내 버전과 블록체인 기능이 포함된 글로벌 버전으로 서비스된다. '카오스W'는 원작 '카오스 온라인'의 IP를 모바일 MMORPG로 재해석한 타이틀로 원작의 전략성과 RPG 특유의 성장·전투 요소를 결합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글로벌 버전은 게임체인 '크로쓰(CROSS)'를 접목해 게임 플레이가 실질적인 가치 창출로 이어지는 구조를 구현했다. 글로벌 버전의 토크노믹스는 게임 내 재화 '레드 다이아몬드'가 핵심으로 해당 재화의 총 공급량을 10억 개로 고정해 희소성과 가치 보전을 도모하는 구조로 설계됐다. 이용자는 게임 플레이를 통해 획득한 아이템을 거래해 레드 다이아몬드를 얻을 수 있으며, 이를 게임 내 아이템 구매에 활용하거나 카오스W의 게임 토큰으로 전환해 크로쓰 생태계 안에서 활용할 수 있다. 카오스W는 사전 단계부터 크로쓰 플랫폼의 풀스택 생태계가 적극 활용됐다. 넥써쓰의 텔레그램 미니앱 '크로쓰 플레이(CROSS Play)'를 통한 참여형 미션과 스트리머 플랫폼 '크로쓰 웨이브(CROSS Wave)' 중심의 프로모션을 진행해 사전등록 100만 건을 돌파했다. 출시 전부터 약 100여 명의 스트리머가 크로쓰 웨이브의 카오스W 캠페인에 참여해 게임 정보 확산과 커뮤니티 활성화를 주도하고 있다. 크로쓰 웨이브는 게임 흥행과 연동해 스트리머 보상 규모가 산정되는 구조로 정식 출시에 맞춰 프로모션 규모도 확대될 예정이다. 아울러 AI가 스트리머들의 콘텐츠 품질과 생태계 기여도를 판별해 보상을 산정하기에 대형 스트리머뿐만 아니라 중소 규모의 스트리머들도 자신의 성과에 비례하는 보상을 획득할 수 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신재명 밸로프 대표는 “사전등록부터 100만명이 넘는 관심을 받으면서 글로벌 서비스 오픈을 앞두고 서버 증설 등 다방면으로 철저하게 점검하고 있다”며 “넥써쓰와 긴밀히 협력하여 웹2와 웹3 이용자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장현국 넥써쓰 대표는 "크로쓰는 AI와 블록체인을 모두 아우르며 질적·양적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며 "카오스W와 크로쓰 플랫폼의 유기적인 결합을 통해 이용자와 게임이 함께 성장하는 '참여형 플랫폼'의 흐름을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6.04.29 15:44이도원 기자

CJ온스타일, '2026 CJ온큐베이팅' 30개사 선발

CJ온스타일은 중소 브랜드 육성 프로그램 '2026 CJ온큐베이팅(ONCUBATING)'을 통해 최종 30개 브랜드를 선발했다고 29일 밝혔다. 올해는 K뷰티·K웰니스 열풍에 300여개 브랜드가 지원하며 CJ온큐베이팅 출범 이후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특히 글로벌 시장에서 K뷰티의 영향력이 확대되면서 해외 진출을 목표로 하는 브랜드들의 참여가 크게 늘었다. CJ온스타일은 올해 '글로벌 부문'을 신설하고, 선정 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110억원 규모의 전용 펀드를 조성했다. 상품 기획부터 콘텐츠 커머스, 글로벌 유통, 후속 투자까지 연결하는 구조를 강화한 점이 브랜드들의 높은 관심으로 이어졌다. 선정 브랜드에는 미국, 일본 등 해외 판로를 확대하고 있는 'YNM', K뷰티 투자 서바이벌 프로그램인 아마존 넥스트 셀러에서 1위를 한 '비누보' 등이 포함됐다. 이 밖에도 약사 크리에이터 쎄씨약사가 론칭한 '세시드', 스킨케어 브랜드 '서해솔', 단백질 식품 브랜드 '크런틴', 이너뷰티 브랜드 '뷰니스' 등 카테고리별 유망 브랜드도 고루 이름을 올렸다. 이들 브랜드는 연말까지 CJ온스타일의 단계별 지원을 받는다. 담당 MD 매칭을 시작으로 마케팅·R&D 지원, 모바일 라이브 커머스 론칭, 글로벌 채널 연계, 후속 투자 검토 등이 이어진다. CJ온스타일은 각 브랜드의 성장 단계와 카테고리 특성에 맞춘 맞춤형 스케일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CJ온스타일은 지난 23일 '2026 CJ온큐베이팅 파트너스 데이'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육성에 돌입했다. 행사에는 선발 브랜드와 함께 아마존코리아, 코스메카코리아, 랜딩인터내셔널 등 제조·마케팅·글로벌 유통 분야 주요 협력사들이 참여해 상품 고도화, 해외 판로 개척, 콘텐츠 커머스 연계 등 실질적인 협업 방안을 논의했다. CJ온스타일은 중소벤처기업부의 팁스(TIPS) 및 립스(LIPS) 운영사 자격을 기반으로 정부 지원과 민간 유통 역량을 결합한 브랜드 성장 모델도 고도화하고 있다. 유망 브랜드가 국내 시장에 안착하는 데 그치지 않고 글로벌 시장에서 성과를 내는 K-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 성장하도록 지원한다는 전략이다. CJ온스타일 관계자는 “CJ온큐베이팅은 단순 입점 지원을 넘어 사업화, 글로벌 확장, 투자까지 연결하는 차별화된 육성 플랫폼으로 고도화됐다”며 “K-라이프스타일 브랜드의 글로벌 성장을 이끄는 엑셀러레이터로서 역할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6.04.29 15:42안희정 기자

국표원, 표준 R&D 신규과제 예산 30% 이상 '사실상표준'에 지원

정부가 올해 표준 연구개발(R&D) 신규과제 예산의 30% 이상을 '사실상표준' 분야에 집중 투자한다. 산업통상부 국가기술표준원은 29일 '2026년 사실상 표준화 포럼 착수 보고 및 전략 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의 사실상 표준 활동 지원 전략을 발표했다. 이날 회의에서 국표원은 산업 분야 민간 표준전문가들과 국내 기업의 수출 지원에 필요한 사실상 표준 활동 현황과 전략을 논의했다. 국표원은 지난해 11월 마련한 '사실상 표준 대응 강화 방안'과 지난 3월 발표한 '제6차 국가표준 기본계획'에서 반도체·로봇 등 기술변화 속도가 빠른 첨단산업 분야에서 제품과 부품 등의 사양을 결정하는 사실상표준에 대한 국내 기업 대응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국표원은 분야별 국내 대응위원회를 구성해 국내 기업의 AI·반도체·디스플레이·이차전지·미래차·미래선박 등 첨단산업 분야 사실상표준화 기구 참여·활동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특히 올해에는 표준 R&D 사업인 '국가표준기술력향상사업' 신규과제 예산의 30% 이상을 사실상 표준 분야에 집중 투자해 본격적인 사실상 표준 선점에 나설 계획이다. 회의에 참석한 표준 전문가들은 분야별 표준화 추진 전략과 활동 현황을 공유하고, 첨단산업 분야 사실상 표준을 선점해 국내 기업이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해 나가는 방안을 논의했다. 김대자 국가기술표준원장은 “사실상표준은 기술 변화 속도에 맞춰 시장 요구를 신속하게 반영하는 표준”이라며 “첨단산업 분야를 선도하기 위해 국내 기업이 필요로 하는 사실상표준 개발 지원을 지속해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6.04.29 15:31주문정 기자

100만명 통합 바이오빅데이터의 개방과 활용

한국보건산업진흥원 국가통합바이오빅데이터구축사업단은 바이오코리아 2026에서 '국가통합바이오빅데이터구축사업'(BIKO, 바이코) 홍보관과 컨퍼런스를 운영한다. 국가통합바이오빅데이터구축사업은 보건복지부‧과학기술정보통신부‧산업통상부‧질병관리청 등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연구개발(R&D) 인프라 사업으로, 참여자의 동의를 기반으로 우리나라 국민 100만명의 통합 바이오빅데이터를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구축된 바이오빅데이터는 정밀의료 실현과 바이오 산업 혁신을 위한 연구 기반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홍보관에서는 사업의 추진 배경과 주요 내용을 국민에게 알기 쉽게 전달하고 사업 참여를 독려하기 위한 전시와 설명이 진행된다. 사업의 전반적인 구조와 흐름과 함께 총괄 사무국 역할을 하는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이외에 정책 지정과제 수행기관인 한국보건의료정보원,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한국생명공학연구원 국가생명연구자원정보센터의 역할을 상세히 설명한다. 또 국가통합바이오빅데이터구축사업에 참여하는 5개 기업(마크로젠, 제이에스링크, CG인바이츠, 테라젠바이오, GC녹십자)은 홍보관에서 본 사업 내 유전체 데이터 생산 및 분석 과정, 인체자원 제작 및 검체 운송 등 사업 수행 내용을 소개한다. 대국민 대상 사업 인식 제고를 위한 참여형 이벤트도 진행되는데, 방문객은 홍보관 내 포토부스에서 사진을 촬영하고 사업단 공식 SNS(인스타그램‧유튜브 등)를 팔로우하면 룰렛 이벤트를 통해 경품을 받을 수 있다. 또 현장에서는 사업단 캐릭터인 'BIKO Hero'를 만나보고, 캐릭터 이름을 직접 제안하는 참여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바이오빅데이터의 개방과 활용'(Openness and Utilization of BioBigData)을 주제로 진행되는 컨퍼런스는 올해 하반기 국가통합바이오빅데이터의 단계적 개방을 앞두고, 바이오빅데이터의 활용 가능성과 의료‧산업 분야 혁신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백롱민 국가통합바이오빅데이터구축사업단장의 사업 소개를 비롯해, ▲이준학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디지털바이오컴퓨팅연구단장(국가통합바이오빅데이터구축사업 바이오빅데이터플랫폼 개방과 활용) ▲표준희 한국제약바이오협회 AI신약연구원장(바이오빅데이터 개방 및 활용 사례: 신약 개발을 중심으로) ▲정규환 성균관대학교 의료기기산업학과 교수(AI 기반 의료기기의 현황과 전망) ▲채종희 서울대학교병원 임상유전체의학과 교수(국가통합바이오빅데이터 기반 희귀질환 진단의 미래: 진단에서 치료 전략까지)의 발표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어지는 패널토론에서는 '바이오빅데이터 개방이 가져올 의료 분야 산‧학‧연 혁신'을 주제로 신수용 카카오헬스케어 선행기술연구소 소장, 염민선 나무아이씨티 주식회사 부사장, 이정석 이노크라스 코리아 대표, 이호영 분당서울대병원 핵의학과 교수 등이 패널로 참여한다. 백롱민 사업단장은 “현재 축적되고 있는 바이오빅데이터가 향후 단계적으로 개방되면 연구와 산업 현장에서 다양한 혁신 성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이번 바이오코리아를 통해 바이오빅데이터의 가치와 활용 가능성에 대한 논의가 더욱 활발해지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2026.04.29 15:15조민규 기자

롯데온, 전북경진원과 협력…소상공인 판로 지원

롯데쇼핑의 이(e)커머스 플랫폼 롯데온은 전북 지역 중소기업·소상공인 상품의 온라인 유통 확대에 나선다고 29일 밝혔다. 롯데온은 지난 28일 전북특별자치도경제진흥원(전북경진원)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단순 입점을 넘어 ▲상품 발굴부터 ▲판매 ▲마케팅까지 전 과정을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롯데온은 전북 지역 셀러를 대상으로 상품 품평회를 운영해 경쟁력 있는 상품을 선별하고, 입점 이후에는 전용 기획전과 할인 기획전을 통해 판매를 확대할 계획이다. 전북은 ▲고추장 ▲인삼 ▲복분자 ▲오디 ▲쌀 등 제철마다 고품질 농수산물을 만나볼 수 있는 곳이다. 롯데온은 이러한 상품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패키지 개선과 콘텐츠 제작 등 마케팅 지원도 병행한다. 계절별 특산물에 맞춘 시즌 기획전을 운영해 소비자 접점을 지속적으로 넓힌다는 전략이다. 롯데온은 상생, 협력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출범 이후부터 꾸준히 중소기업·소상공인, 지역 상인과의 소통을 늘려가고 있다. 지난 4월에는 온누리상품권 가맹 등록을 완료해 전통시장 기반 가맹점을 온라인으로 만나볼 수 있도록 했다. 이 밖에도 온라인 브랜드 중소기업·소상공인 육성사업(TOPS), 대한민국수산대전 등 다양한 정부 사업에도 협력하고 있다. 김장훈 롯데온 상품부문 상무는 "이번 협약을 통해 롯데온은 훌륭한 지역 상품을 발굴하고, 지역은 온라인 경쟁력을 높이는 상부상조 관계를 구축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상생 협력 활동을 통해 셀러와 함께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2026.04.29 15:13박서린 기자

"주주가치 향상"...라온시큐어, 자사주 9만9346주 소각

AI 보안·인증 플랫폼 기업 라온시큐어(대표 이순형·이정아)는 총 12억4000만원 규모의 자사주 9만9346주를 소각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자사주 소각은 발행주식 수 감소를 통해 주당 가치를 제고하고, 기업 밸류업과 주주환원 정책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 회사는 플랫폼 중심 사업 구조 전환으로 반복 수익 기반을 강화하고 있다. 정부의 다중인증(MFA) 의무화와 모바일 신분증 법제화, 양자내성암호 전환 정책 등으로 보안·인증 수요가 확대되며 구조적 성장 국면에 진입하고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 창립 이래 최대 매출을 기록하는 등 견조한 실적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아울러 에이전틱AI 기반 보안 자동화 플랫폼, 양자내성암호(PQC), 디지털 ID 기반 인증 사업을 중심으로 기술 리더십을 견고히 하며 차세대 보안·인증 수요에 선제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글로벌 시장에서도 일본 내 생체인증 플랫폼 월간활성이용자(MAU) 1000만명 이상을 확보했고, 동남아시아와 중남미의 디지털 인증 사업 기회를 확대하는 등 성장세가 뚜렷하다. 라온시큐어는 “이번 자사주 소각은 주주가치 제고와 시장 신뢰 강화를 위한 밸류업 실행 일환”이라며 “앞으로도 안정적인 사업 성과와 성장 전략을 바탕으로 기업가치를 높이고, 주주와 함께 성장하는 사업 기조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2026.04.29 15:12방은주 기자

한국MSD, 보건산업진흥원과 K-바이오 '글로벌 진출 지름길' 연다

한국MSD는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하 진흥원)과 오픈 이노베이션 협력 강화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국내 보건의료산업 및 유망 제약·바이오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상호 협력에 나선다고 밝혔다. 한국MSD는 지난해 매출의 약 14%에 해당하는 780억원을 R&D에 투자하는 등(전년 대비 52억원 증가), 5년 연속 연간 700억원 이상(누적 3704억원)을 한국인의 미충족 의료 수요 해결을 위한 혁신 신약 연구에 집중하고 있다. 이번 협약은 혁신 기술을 보유한 유망 기업을 발굴하고, 오픈이노베이션 기반의 공동연구개발 및 협력을 추진함으로써 국내 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가속화하기 위한 것으로, 한국MSD와 진흥원은 국내 기업과 MSD 간 교류를 촉진하고 글로벌 파트너십을 지원하기 위한 협력 플랫폼을 단계적으로 확대한다. 양측은 한국 보건의료산업의 글로벌 도약이라는 공동 목표 아래 지속적인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한국이 글로벌 제약·바이오 혁신 생태계에서 핵심 파트너로 자리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MSD의 글로벌 연구개발(R&D) 전문성을 바탕으로 국내 유망 제약·바이오 기업과의 지식 공유 및 네트워킹 기회를 확대하는 협력 프로그램을 추진할 예정이다. 협력의 첫걸음으로 한국MSD는 진흥원이 운영하는 보건산업창업혁신센터 내에 'MSD BD&L(Business Development & Licensing) 오피스'를 설립했다. 이 공간은 MSD와 국내 기업 간 혁신 의약품 발굴 및 개발 가능성을 논의하는 실질적인 협업 거점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또 '진흥원–MSD 파트너링 데이'(Partnering Day)를 공동 개최해 국내 기업들이 글로벌 제약사와의 협업 경험을 쌓고, 글로벌 시장 진출 가능성을 모색하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할 방침이다. 파트너링 데이에서는 MSD의 R&D 파트너십 전략 및 중점 협력 분야를 공유하고, 국내 기업 간 네트워크 및 1:1 파트너링을 진행할 예정이다. 정영훈 한국보건산업진흥원 기획이사는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계기로 한국MSD와 국내 유망 바이오기업 간 협력이 더욱 확대되기를 기대한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도 K-바이오파마 넥스트 브리지를 통해 오픈이노베이션 협력 플랫폼을 확대하고, 기술 협력부터 사업화까지 연계되는 지원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 알버트 한국MSD 대표는 “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의 이번 협약은 한국MSD가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오픈 이노베이션 전략을 한 단계 고도화하는 중요한 전환점으로, 특히 MSD BD&L 오피스는 국내 유망 기업들이 MSD의 글로벌 R&D 역량과 협력 모델을 직접 경험하고, 실질적인 파트너십 기회를 모색할 수 있는 핵심 거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더 많은 국내 기업들과의 교류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며, 상생하는 한국 제약·바이오 산업 생태계 조성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진흥원은 로벌 선도기업과 함께하는 K-바이오파마 넥스트 브리지(K-BioPharma Next Bridge) 사업을 통해 글로벌 제약바이오기업과 국내 유망기업 간 오픈이노베이션 협력 연계를 지원하는 등 글로벌선도기업의 기술협력 수요를 선제적으로 파악해 국내 유망기업들과의 협력 기반 마련에 나서고 있다 . 향후 성장 단계별 기술 협력 가속화 지원(5월 2차 모집 예정), 글로벌 오픈이노베이션 위크(9.9~11) 등을 통해 국내 유망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2026.04.29 15:08조민규 기자

뉴엔AI, 'K-AI 파트너십' 합류…생태계 확장 기여

뉴엔AI가 국가 인공지능(AI) 민관 협력체 'K-AI 파트너십(대한민국 인공지능 연합)'에 합류해 데이터 분석 역량을 기반으로 AI 생태계 확장에 나선다. 뉴엔AI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도하는 K-AI 파트너십 일원으로 활동을 시작했다고 29일 밝혔다. K-AI 파트너십은 글로벌 AI 경쟁에 대응하기 위해 국내 주요 AI 기업과 기관 200여 곳이 참여하는 민관 협력체다. 산·학·연 협력을 기반으로 국가 차원 AI 전환(AX)을 가속하고 글로벌 시장 공동 진출을 모색하는 것이 목표다. 뉴엔AI는 이번 연합체 내 'AI 풀스택 수출' 분과에 참여한다. 박정호 최고기술책임자(CTO)를 중심으로 글로벌 수요에 맞춘 해외 진출 전략을 수립하고 참여 기업 간 기술 협력과 비즈니스 매칭을 통해 실질적인 성과 창출에 나설 계획이다. 회사는 그간 정부 주도 연구개발(R&D) 과제와 공공부문 협력을 통해 민관 협업 경험을 축적해왔다. 이번 국가대표 연합 합류를 계기로 다양한 기업과의 시너지를 확대하고 공공·산업 전반에 AI 솔루션 보급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뉴엔AI는 데이터 분석과 생성형 AI 기술을 결합한 서비스 역량을 기반으로 다양한 산업군에서 고객 맞춤형 분석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이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확보하겠다는 구상이다. 회사는 올해 하반기 미국에서 열리는 '코스모프로프 라스베이거스'에도 참가해 글로벌 뷰티 트렌드 분석 플랫폼을 공개할 계획이다. 이를 기점으로 해외 시장 진출을 본격화한다는 전략이다. 배성환 뉴엔AI 대표는 "대한민국 AI 산업을 대표하는 200여 개 기업과 함께 K-AI 원팀으로 활동하게 돼 뜻깊다"며 "우리가 보유한 데이터 분석 역량과 생성형 AI 기술을 국가적 역량과 결합해 글로벌 AI 시장 선점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2026.04.29 15:05한정호 기자

국정자원 화재 후폭풍?…행안부, 민간과 공공 IT '먹통' 막는다

행정안전부가 공공 정보시스템 안정성 논란을 정면 돌파하기 위해 민간 전문가를 전면에 내세운다. 반복된 행정망 장애와 디지털 서비스 중단 사태에 이어 지난해 대전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까지 발생했던 탓에 이번 기회를 통해 정부 인프라 전반에 대한 신뢰를 회복하고 구조 개편에 속도를 내겠다는 각오다. 행안부는 '제3기 정보자원통합심의위원회'를 출범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2022년부터 운영돼 온 해당 위원회는 그간 정보자원 통합 기준 수립과 클라우드 전환 등 정책을 심의해왔으나, 이번 개편을 통해 정보시스템 안정성 확보와 AI 정부 인프라 거버넌스까지 심의 범위를 확대했다. 이번 개편의 핵심은 민간 전문가 전면 배치다. 위원장에는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 산하 'AI 정부 인프라 거버넌스 혁신 TF'를 이끌었던 정재웅 아토리서치 대표가 위촉됐다. 여기에 AI,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설비 분야 등 6명의 전문가들이 참여하면서 정책 결정 과정에 민간 기술 역량을 직접 반영하는 구조를 갖췄다. 행안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 관계 부처 국장급 인사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 관계자도 포함돼 총 10명 규모로 운영된다. 이번 조치는 단순 자문기구를 넘어 정책 실행력을 끌어올리기 위한 민관 공동 의사결정 체계 구축으로 해석된다. 특히 정부24 접속 장애 등 공공 서비스 중단 사례가 이어진 데다 국가 핵심 인프라인 데이터센터 화재까지 발생하면서 기존 운영 방식만으로는 안정성을 담보하기 어렵다는 문제의식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위원회는 향후 민간 클라우드 이용 확대, 주요 시스템 재해복구 체계 구축, 정보시스템 점검 및 안정성 강화, 국가정보자원관리원 개편과 시스템 재배치 등 주요 현안을 집중적으로 다룰 예정이다. 이는 자체 구축 중심의 공공 IT 구조에서 민간 인프라 활용과 분산형 구조로 전환하는 작업을 본격화하는 신호로 읽힌다. 정부가 추진 중인 'AI 정부' 구현 역시 이러한 인프라 재정비 흐름 속에서 추진된다. AI 도입 확대에 따라 시스템 복잡성과 장애 리스크가 커지는 상황에서 기술 도입과 안정성 확보를 동시에 관리할 수 있는 거버넌스 체계를 마련하려는 것이다. 기존 TF 인사를 위원회로 이어 배치한 것도 정책 추진의 연속성과 실행력을 확보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이번 위원회 개편은 공공 IT 인프라를 AI 시대에 맞게 재설계하는 동시에 반복된 서비스 중단과 인프라 사고로 흔들린 신뢰를 회복하려는 시도로도 해석된다. 민간 전문성을 정책 전면에 끌어들이며 인프라 전환 속도와 안정성을 함께 관리하겠다는 전략이다. 황규철 행정안전부 인공지능정부실장은 "AI 민주정부 구현을 위해 공공서비스를 중단 없이 안정적으로 제공하는 것이 가장 기본"이라며 "새로 출범하는 위원회를 통해 행정·공공기관 정보시스템의 안정성을 효과적으로 향상시키겠다"고 말했다.

2026.04.29 14:58장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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