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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가 대신 글 써준다"…iOS 27에 추가되는 AI 기능 세 가지

애플이 6월 8일 열리는 세계개발자회의(WWDC) 2026에서 공개할 차세대 운영체제(OS) iOS 27에 인공지능(AI) 기능 3가지가 새롭게 추가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블룸버그 통신은 18일(현지시간)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해 애플이 iOS 27과 아이패드OS 27에 ▲AI 기반 글쓰기 도구 ▲자연어 기반 단축어 생성 기능 ▲맞춤형 AI 배경화면 생성 기능 등을 탑재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우선 애플은 iOS 27의 글쓰기 도구에 인기 문법 교정 서비스인 '그래머리(Grammarly)'와 유사한 기능을 추가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기능은 문법 오류를 자동으로 분석하고 수정 사항을 제안하는 방식으로 작동한다. 인터페이스는 화면 하단에서 위로 올라오는 반투명 메뉴 형태로 구현되며, 원문과 함께 수정 제안을 표시한다. 사용자는 문법 교정을 일시 중지하거나 수정된 문장 구간 사이를 이동할 수 있는 컨트롤도 이용할 수 있다. 이 기능은 애플이 2024년 선보인 교정·요약 기능 중심의 '쓰기 도구(Writing Tools)'를 기반으로 더욱 확장된 형태다. 애플은 iOS와 아이패드OS 전반에서 AI 글쓰기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키보드 상단에 '시리로 쓰기' 토글 버튼을 추가하는 방안도 시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 텍스트 입력창에서 시리를 실행하면 '대신 써주기(Help Me write)' 옵션이 나타나는 기능도 테스트 중이다. 애플은 단축어 앱의 AI 업그레이드도 준비하고 있다. 현재 단축어 앱은 일정 공유, PDF 요약, 집 도착 시 차고 문 열기 등 다양한 자동화 기능을 제공한다. 새 버전에서는 사용자가 원하는 작업을 자연어로 설명하기만 하면 AI가 자동으로 단축어를 생성해준다. 기존에는 사용자가 직접 앱 내에서 단축어를 구성하거나 애플이 제공하는 갤러리에서 내려 받아야 했다. 맞춤형 AI 배경화면 생성 기능도 추가될 전망이다. 애플은 이미지 생성 앱 '이미지 플레이그라운드'를 활용해 잠금 화면과 홈 화면용 배경 이미지를 생성할 수 있는 기능을 준비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사용자가 원하는 스타일이나 분위기를 입력하면 AI가 이에 맞는 배경화면을 제작하는 방식이다. 구글과 삼성전자는 이미 AI 기반 배경화면 생성 기능을 제공하고 있어, 애플 역시 관련 기능 강화에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 애플은 오는 6월 8일 WWDC 2026에서 차세대 OS를 공개한 뒤, 올해 9월 일반 사용자 대상 정식 배포에 나설 예정이다. 업계에서는 애플이 소비자 AI 기능 분야에서 앞서 있는 삼성전자와 구글을 따라잡기 위해 AI 경쟁력 강화에 집중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2026.05.19 08:51이정현 미디어연구소

당근·대한항공 등 채용 연계형 인턴 채용 정보

진학사 캐치는 2026년 주요 기업의 채용연계형 인턴 채용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현재 채용을 진행 중인 기업은 세방그룹, 대한항공, 컴투스, 교보증권, 레진엔터테인먼트, 당근 등이다. 세방그룹은 이달 25일까지 '2026년 2분기 신입 및 채용연계형 인턴 채용'을 진행한다. 이번 채용에는 세방, 세방리튬배터리, 세방산업, 세방전지 등이 참여한다. 계열사별 세부 채용 직무 등은 공고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채용 절차는 ▲서류전형 ▲AI역량검사 ▲1차면접 및 채용검진 ▲인턴입사 ▲2차면접 ▲최종합격 순으로 모집 형태에 따라 일부 절차가 생략 또는 추가될 수 있다. 대한항공은 26일까지 '2026년 채용연계형 하계인턴 채용'을 진행한다. 모집 직무는 경영전략, 교육, 여객, 항공기술, 화물, IT 등이다. 공통 지원 자격은 기졸업자 또는 2027년 2월까지 졸업예정자, 일정 수준 이상의 어학성적 보유자 등이며 직무별 세부 자격요건은 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채용 절차는 ▲서류전형 ▲인턴면접 ▲사전직무교육 ▲인턴실습 ▲최종면접 ▲건강검진 ▲최종합격 ▲입사 순으로 진행된다. 컴투스는 26일까지 '2026 채용연계형 인턴십 GENIUS 8기'를 진행한다. 모집 부문은 게임기획, 게임사업, 게임아트, 경영, 데이터분석, 프로그래밍, AI 등이다. 공통 지원 자격은 기졸업자 또는 2027년 2월 졸업예정자며, 직무별 세부 자격요건은 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채용 절차는 ▲온라인지원 ▲서류전형 ▲온라인필기테스트 또는 과제 ▲대면면접 ▲GENIUS 대상자 선발 순으로 진행된다. 교보증권은 31일까지 '2026년 채용연계형 인턴 공개채용'을 진행한다. 모집 직무는 업무직으로 총 두 자릿수 규모의 채용이다. 지원 자격은 고등학교 이상 학력 보유자, 금융기관 전문인력 채용 상 결격사유가 없는 자 등이다. 채용 절차는 ▲서류접수 ▲실무면접 ▲인턴십 ▲최종면접 ▲최종합격자발표 ▲입사 순으로 진행된다. 레진엔터테인먼트는 31일까지 '2026 상반기 키다리·레진 전환형 인턴 채용'을 진행한다. 모집 직무는 글로벌 콘텐츠 디자이너, 영상 디자이너, 콘텐츠 기획, 현지화 기획 및 수급 등이다. 공통 지원 자격은 근무 기간 동안 풀타임 인턴십 참여가 가능한 자, 2026년 10월 입사가 가능한 자 등이다. 채용 절차는 ▲서류전형 ▲인적성검사 ▲1차실무면접 ▲2차임원면접 ▲인턴십(2개월) ▲입사 순으로 진행된다. 당근은 31일까지 '2026 당근 썸머 디자인 인턴십'을 진행한다. 채용 직무는 Product Designer로, 풀타임 근무가 가능한 2026년 8월 이내 학사 졸업예정자 또는 기졸업자, 신입 또는 정규직 경력 2년 미만인 자 등 자격요건을 충족하면 지원 가능하다. 채용 절차는 ▲서류접수 ▲서류결과 ▲인터뷰진행 ▲최종발표 순으로 진행되며, 우수 평가자에게는 정규직 전환 인터뷰 기회가 제공된다.

2026.05.19 08:36백봉삼 기자

현대모비스 램프사업부 매각 갈등 고조…삭발식 이어 연대 파업

현대모비스 램프사업부 매각에 반발한 자회사 노조의 파업이 확대되는 양상이다. 노조는 매각 결정의 실질적 책임이 원청인 현대모비스에 있다며 교섭을 요구하고 있고, 회사 측은 고용 관계와 근로조건에 대한 법적 권한은 각 자회사에 있다는 입장이다. 19일 전국금속노동조합에 따르면 현대모비스 자회사인 현대IHL 노조에 이어 유니투스 4개 지회가 전날(18일) 하루 램프사업부 매각 저지를 위한 전면 파업을 단행했다. 파업에 참여한 지회는 현대모비스 김천·충주·EBS천안·평택 지회다. 현대IHL 노조는 지난달 27일부터 23일째 전면 파업을 이어가고 있다. 현대모비스가 프랑스 자동차 부품업체 OP모빌리티와 램프사업부 매각 절차를 진행하자 이에 반발한 것이다. 현대모비스는 OP모빌리티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하고 세부 조건을 협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노조의 반발은 집회와 상징 행동으로도 이어지고 있다. 앞서 지난 13일 현대모비스 서울 본사 앞에서는 약 700명이 집결해 램프사업부 매각 중단을 요구했다. 현대IHL 노조는 당시 삭발식까지 진행하며 압박 수위를 높였다. 이날 유니투스 김천공장에서도 매각 저지를 위한 총력 결의대회가 열렸다. 현대IHL 지회와 유니투스 4개 지회 조합원들이 참석했으며, 현대모비스 사무연구직지회와 모트라스, 모비언트, 테크젠지회 일부 간부들도 연대했다. 노조에 따르면 약 2500명이 참석했다. 금속노조는 램프사업부 매각이 노동자 고용과 생존권에 영향을 미치는 사안인 만큼, 실질적 결정권을 가진 현대모비스가 교섭에 나서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노조는 현대모비스가 교섭 요구에 응하지 않을 경우 파업을 이어갈 수밖에 없다는 입장이다. 노조는 이번 사안을 단순히 램프사업부 매각 문제로만 보지 않고 있다. 램프사업부 매각이 향후 범퍼, 전동화, 에어백 등 다른 부품사업부 구조개편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를 제기하고 있다. 이날 결의대회에 참석한 박창현 현대모비스 경기지부 사무연구직지회 수석부지회장은 “성장전략팀이라는 이름만 번드르르한 '구조조정 칼잡이 부서'를 신설해 모비스 내 알짜배기 사업들을 조각조각 잘라 팔아치울 계획 준비하고 있다”며 “램프사업부 매각은 끝이 아닌 시작일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어 “(매각) 방어선을 힘없이 내어준다면 다음은 전동화, 그다음은 에어백이 될 수 있고, 이러한 선례는 사측의 '표준 매뉴얼'이 돼 나머지 사업부의 목을 차례로 조여올 것”이라며 "사측이 무리하게 매각을 강행하는 이유는 (정의선 회장)승계 시간이 그만큼 촉박하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현대모비스는 자회사 노사관계와 단체협약을 포함한 근로조건 관련 법적 권한과 책임은 각 자회사 대표이사에게 있다는 입장이다. 현대모비스 관계자는 “노사 간 고용 관계와 단체협약을 포함한 근로조건 등 제반 사항에 대한 법적 권한과 책임은 현대IHL 대표이사에게 있다는 공문도 보냈다”며 “자회사 노조는 해당 자회사와 소통해야 한다는 점을 확인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생산 차질 여부에 대해서는 “아직 파업이 생산라인에 영향을 미치고 있지는 않지만, 장기화되면 영향이 있을 수 있다”며 “파업에 참여한 유니투스 지회 중 램프사업부 직원들은 참여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금속노조 관계자는 “파업의 목적은 램프사업부 매각 철회와 함께 다른 부품사업부 매각 가능성에 대한 우려를 전달하기 위한 것”이라며 “현대모비스가 교섭에 나서도록 압박하는 차원에서 유관 지회들이 함께 참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현대모비스가 계속 교섭 요구에 응하지 않는다면 파업과 추가 투쟁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2026.05.19 08:00류은주 기자

"가려움증, 끝까지 원인을 찾아 치료하겠다"

'가려움증 원인을 끝까지 찾아 치료한다' 최근 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 난치성가려움증센터가 개소했다. 국내 최초의 가려움증센터로, 가려움을 전신질환과 연결된 복합질환으로 바라보고 다학제 협진을 통해 정확한 원인을 찾아 치료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60대 여성 A씨는 30년 넘게 등 부위 만성가려움증에 시달리며 여러 병원을 전전했지만, 뚜렷한 원인을 찾지 못했다. 증상이 심해질 때마다 스테로이드 치료를 반복했으나 일시적으로 호전될 뿐 가려움은 다시 나타났고, 밤잠을 설치거나 일상생활에 불편을 겪는 날이 많았다. “30년 동안 등이 가려워 여러 병원을 찾아다녔지만 정확한 원인은 알 수 없었어요. 스테로이드 연고를 바르거나 주사를 맞으면 잠깐 괜찮아졌다가 한 달쯤 지나면 다시 가려워 밤잠을 설친 날도 많았죠. 무엇보다 왜 가려운지도 모르는 게 가장 답답했어요” A씨는 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 난치성가려움증센터에서 처음으로 첩포검사(Patch test)를 받았고, 검사 결과 염색약 성분인 파라페닐렌디아민(PPD)에 대한 알레르기가 원인으로 확인됐다. 머리를 감는 과정에서 염색약 성분이 등 부위로 반복적으로 흘러내리며 접촉성 피부염과 만성 가려움증을 유발했던 것이다. 이후 염색을 중단하고 원인 물질을 차단하는 생활관리와 맞춤 치료로 증상은 점차 호전됐다. 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 난치성가려움증센터(이하 센터)는 피부과를 중심으로 내과, 신경과, 이비인후과, 산부인과, 정신건강의학과 등이 참여하는 다학제협진 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일반적인 피부 가려움증이 아닌 원인 규명이 어렵거나, 기존 치료에도 반응하지 않는 난치성가려움증 환자 또는 전신질환과 연관성이 의심되는 환자를 대상으로 정밀진단과 맞춤치료를 시행한다. 김혜원 센터장은 “50% 이상은 가려움증 피부에 대한 질환이지만, 당뇨, 갑상선, 정신과적 질환 등도 원인이 될 수 있지만 정확하게 진단이 되지 않고 치료하는 경우가 많다”라며 “다양한 장기 문제들이 가려움증의 원인이 되는데 혈액학적으로 이상이 나타나기 전에 이유 없는 만성가려움증으로 처음 진단됐다가 2~3년내 혈액학적 질환으로 진단되는 경우가 2.7배 정도 된다는 연구도 있고, 척추에서 감각신경에 가는 통로에 문제가 생기는 신경학적인 병증으로도 이유 없는 가려움증이 생길 수 있다. 결국 환자의 주요 증상이 어디에 어떻게 언제부터 생겼는지를 잘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정확한 진단·치료를 위한 협진을 강조했다. 특히 “근처 병원에도 말씀드렸는데 진단이 모호한 환자를 저희 병원에 보내주시면 진단을 꼭 해드리도록 하겠다”라며 “환자들이 가려움증 하면 너무 경증으로 생각하는 경우가 많은데, 저희 난치성가려움증센터에서는 가려움증 자체를 하나의 하나의 진단명으로 보고, 끝까지 환자의 삶의 질을 좋아지게 할 뿐만 아니라 원인을 찾아서 그 원인에 따른 치료를 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가려움증은 ▲국소 스테로이드제와 항히스타민제 치료에도 4주 이상 증상이 지속되는 경우 ▲심한 가려움과 수면장애가 장기간 이어지는 경우 ▲피부 병변 없이 전신 가려움만 나타나는 경우 ▲중등도 이상 아토피피부염이나 결절성양진처럼 생물학적제제·표적치료가 고려되는 경우에는 보다 적극적인 평가가 필요하다. 또 체중 감소와 발열, 황달, 림프절비대 등 전신 증상이 동반되거나 노년층에서 수포와 함께 가려움증이 발생하는 경우, 악성종양과 자가면역질환, 간·혈액질환 등의 가능성을 확인해 신속한 전문 진료가 요구된다. 김혜원 센터장은 “6주 이상이 가려움이 지속되면 만성가려움증이라고 하는데, 가려울 때 치료제를 바르거나 먹으면 며칠은 좋아지고, 또 며칠 지나면 가려움이 다시 시작되는 반복을 거쳐 심해진 후에야 내원하는 경우가 많다”라며 “피가 날 정도로 긁은 상황에서도 적절한 원인과 진단을 통해 치료하면 굉장히 좋아지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노인 가려움증의 경우 50% 이상은 보습제를 바르면 좋아지는 경우가 많은데 그렇지 않거나, 피부에는 별 이상이 없는데 가려운 경우, 약이나 건강기능식품 등 최근 다른 뭔가를 섭취하고 가려움이 시작했을 때, 고혈압‧당뇨 등 만성질환으로 인한 경우 가려움증이 개선되지 않는 경우가 있다”라며 “가려움증은 알레르기가 동일한 의미가 전혀 아니고 다른 질환이 있을 수 있다. 그리고 긁으면 더 가려운 경우는 이게 만성으로 갈 수 있는 중요한 사안이기 때문에 긁으면 시원하냐고 물어보고 정확한 상태를 확인해야 한다”라고 밝혔다. 또 “최근 의료의 발전으로 다양한 진단 방법이 나오고 있고, 효과적인 치료도 가능해졌다”라며 “센터에서는 보습제를 매일매일 아침저녁으로 바르는 습관을 갖도록 교육하고, 가려움증 점수 그리고 잠을 못 자면 잠을 못 자면서 그만큼 이제 자율신경, 교감신경 톤이 높아지면서 굉장히 가려울 수가 있기 때문에, 그런 것들에 대해서도 교육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센터에서는 증상 양상과 악화요인, 복용약물, 생활환경, 동반질환 등을 종합 평가한 뒤 필요에 따라 혈액검사와 피부조직검사, 첩포검사, 피부 장벽 검사 등을 시행해 원인을 추적하고, 이후 2~4주 간격으로 치료 반응을 평가하며 단계적으로 치료 전략을 조정한다. 이중 첩포검사는 생활 속 접촉성 알레르기 원인을 찾는 데 중요한 검사로, 염색약과 금속, 향료, 세제, 화장품, 고무, 직업성 물질 등 혈액검사만으로 확인하기 어려운 원인을 진단하는 데 활용되며, 오랜 기간 반복치료에도 원인을 찾지 못했던 만성가려움증 환자에서 진단의 단서가 되기도 한다. 원인이 확인되면 환자별 맞춤치료가 시작된다. 염색약이나 생활용품 성분이 원인이라면 해당 물질 노출을 차단하고 피부염증을 조절하는 치료를 시행하는데, 특히 중증아토피피부염과 결절성양진, 노인성 가려움증 환자에게는 협대역 자외선B(NB-UVB)치료와 엑시머레이저 치료를 시행한다. 또 피부염증을 완화하는 파장의 LED 치료를 한다. 협대역 자외선B 치료는 311~313nm 파장의 자외선을 피부에 조사해 염증 반응과 면역세포 활성을 조절하고 가려움을 유발하는 신경·면역 경로를 완화하는 치료로, 치료를 받을 때 환자는 속옷 등 옷을 모두 벗고 얼굴만 보호한 채 자외선을 쬐며 소아와 노년층, 임신부도 안전하게 받을 수 있다. 또 환자 상태와 가려움증 원인에 따라 면역반응과 염증 유발 신호를 조절하는 JAK 억제제, 특정 면역물질을 선택적으로 차단하는 생물학적제제, 가려움 신호전달에 관여하는 오피오이드 수용체 조절 항소양제, 신경계의 과도한 가려움 신호를 완화하는 가바펜티노이드 계열 항소양제 등을 적용하고 있다. 기존 항히스타민제 중심 치료에서 벗어나 면역·신경 경로를 표적으로 하는 정밀 맞춤 치료를 통해 환자별 원인과 증상에 따른 단계적 치료를 시행하며 임상연구까지 연계하는 원스톱 진료체계를 구축했다. “정밀의학 기반 맞춤치료로 오랜기간 반복되는 가려움으로 삶의 질이 저하된 환자에게 새로운 치료 선택지를 제시하겠다” 김혜원 센터장은“난치성가려움증 치료는 단순히 가려움을 억제하는 데 그치지 않고, 왜 가려운지를 찾은 뒤 치료 반응에 따라 전략을 단계적으로 조정하는 과정”이라며 “특히 기존 치료에도 반응하지 않거나 전신 증상이 동반된 경우에는 피부질환뿐 아니라 면역·신경계 이상과 전신질환이 복합적으로 작용할 가능성을 고려한 다학제협진 기반 정밀진단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난치성가려움증센터는 단순 진료를 넘어 환자 레지스트리 구축과 임상연구, 최신 치료법 적용을 통해 국내 난치성가려움증 표준 진료체계를 마련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동진 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 병원장은 “초고령사회 진입과 함께 피부노화, 만성질환, 복합 약물 복용 환자가 많이 증가하면서 만성가려움증 환자 또한 빠르게 늘고 있다”라며 “만성가려움증은 수면장애와 우울감, 사회적 위축까지 동반하면서 환자의 삶의 질을 크게 떨어뜨리는 증상임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단순 피부 질환으로 인식되는 경우가 많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진료현장에서는 피부질환뿐만 아니라 심장질환, 간질환, 내분비질환, 신경계질환, 정신건강 문제 등 다양한 원인이 복합적으로 (가려움이) 작용하지만, 환자입장에서는 여러 진료과를 돌면서도 정확한 원인을 찾지 못한 채 그저 증상완화 중심의 치료를 이어가는 경우가 많았다”라며 “이에 가려움증을 단순한 피부증상이 아닌 전신질환과 연결된 복합질환의 관점에서 접근하고자 피부과를 중심으로 내과, 신경과, 이비인후과, 산부인과 정신건강학과가 함께 참여하는 다학제 협진 기반의 정밀 진단과 맞춤치료를 제공하기 위해 난치성 가려움증센터를 개소했다”라고 밝혔다. 또 “이번 센터 개소는 수십년간 원인도 모른 채 만성 가려움증으로 고통받아온 환자들에게 정확한 진단과 치료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라며 “난치성 가려움증 분야에 진료·연구·교육체계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환자들이 더 이상 홀로 참지 않고 적극적으로 치료받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가겠다”라고 강조했다.

2026.05.19 08:00조민규 기자

"AI 성능, GPU보다 데이터가 좌우"…델이 제시한 차세대 스토리지 전략은

[라스베이거스(미국)=한정호 기자] "인공지능(AI) 시대 핵심 과제는 결국 데이터 관리입니다. 기업이 보유한 비정형 데이터를 얼마나 잘 정리하고 AI에 연결하느냐가 경쟁력을 좌우하게 될 것입니다." 트레비스 비힐 델 테크놀로지스 제품 관리 총괄 수석부사장은 18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베네시안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델 테크놀로지스 월드(DTW) 2026'에서 한국 기자단과 만나 이같이 강조했다. 이번 행사에서 델 테크놀로지스는 AI 시대 핵심 경쟁력으로 데이터 관리와 스토리지 플랫폼 통합을 제시하고 있다. 단순 저장장치를 넘어 AI 학습과 추론에 필요한 데이터를 정제·변환·오케스트레이션하는 구조가 중요해졌다는 진단이다. 비힐 부사장은 AI 시대 스토리지 역할이 기존과 완전히 달라지고 있다고 짚었다. 그는 "과거 스토리지가 단순히 데이터를 저장하는 역할이었다면 이제는 그래픽처리장치(GPU)를 얼마나 효율적으로 활용하고 AI 모델에 적절한 데이터를 공급할 수 있는지가 핵심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델은 이를 위해 '델 AI 데이터 플랫폼' 전략을 전면에 내세우고 있다. 이는 단순 스토리지 솔루션이 아닌 기업 고객 데이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델의 통합 접근 방식이다. 성능과 데이터 변환, 데이터 관리라는 세 가지 고객 요구사항을 중심으로 설계됐다. 비힐 부사장은 AI 데이터 플랫폼 구조를 세 단계로 설명했다. 가장 아래 계층은 파일·오브젝트·병렬파일시스템(PFS) 기반 핵심 스토리지 영역이다. 그는 "GPU는 매우 비싼 자원인 만큼 GPU 활용률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데이터를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델 AI 데이터 플랫폼을 통해 성능뿐 아니라 전력 효율과 랙 공간 효율까지 함께 최적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중간 계층은 데이터 엔진 영역이다. 정형·비정형 데이터를 생성형 AI에 적합한 형태로 변환하는 역할을 맡는다. 최상단에는 델의 데이터 오케스트레이션 엔진이 위치한다. 비힐 부사장은 "AI 시대 기업들이 어려움을 겪는 부분은 데이터 관리 문제"라며 "데이터 정제와 메타데이터 강화, 벡터화, 모델 매칭까지 AI 준비 전 과정을 자동화하는 것이 우리 강점"이라고 밝혔다. 스토리지 포트폴리오 강화…"AI 데이터 전체 라이프사이클 지원" 델은 이번 행사에서 PFS 기반 신규 스토리지 전략도 공개했다. 비힐 부사장은 "최근 공개된 델 라이트닝 병렬 파일 시스템은 시장에서 가장 빠른 PFS 중 하나"라며 "AI 슈퍼컴퓨터와 고성능컴퓨팅(HPC) 환경에서 대규모 데이터를 동시에 처리할 수 있도록 최적화됐다"고 소개했다. 특히 델은 단일 제품 중심이 아닌 포트폴리오 전략을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그는 "라이트닝 파일 시스템을 고성능 캐시 계층으로 활용하고 우리의 파워스케일과 오브젝트스케일이 나머지 데이터를 담당하는 구조"라며 "AI 데이터 전체 라이프사이클을 지원할 수 있는 완전한 스토리지 포트폴리오를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 오브젝트 스토리지 시장 변화에 대한 설명도 이어졌다. 비힐 부사장은 "과거 오브젝트 스토리지는 단순 아카이브 용도였지만 이제는 AI 워크로드 핵심 스토리지로 진화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과거에는 기가바이트당 가격이 중요했다면 이제는 성능 대비 가격이 핵심 경쟁력으로 떠오르고 있다"고 분석했다. 델은 이번 행사에서 차세대 오브젝트 스토리지 '오브젝트스케일 X7700'도 선보였다. 회사 측에 따르면 신형 X7700은 이전 세대 대비 최대 45% 높은 HDD 밀도를 제공하며 향후 245TB 플래시 드라이브도 지원한다. AI에 특화된 저비용 대용량 저장과 초고성능 스토리지 요건을 동시에 충족한다는 목표다. 아울러 비힐 부사장은 AI 시대 고객들이 가장 원하는 가치로 단순화를 꼽았다. 그는 "기업 IT 환경은 매우 복잡하기 때문에 고객들은 AI 플랫폼 구축과 운영을 최대한 단순화하길 원한다"며 "델 AI 데이터 플랫폼과 엑사스케일 전략은 같은 하드웨어 기반에서 파일·오브젝트·블록·병렬파일 시스템을 유연하게 운영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고 강조했다. "삼성전자도 AI 제조 혁신 가속"…비정형 스토리지 중요성 부상 이날 행사 기조연설에서 마이클 델 회장이 직접 소개한 삼성전자의 델 AI 팩토리 활용 사례도 주요 AI 제조 데이터 혁신 사례로 언급됐다. 비힐 부사장은 "삼성전자는 반도체 설계자동화(EDA)와 디지털 트윈 환경에 AI를 접목해 혁신을 가속화하고 있다"며 "AI는 이제 특정 산업에 국한된 기술이 아니라 제조와 금융, 미디어, 헬스케어 등 기존 산업 전반에 스며들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반도체 설계 환경에서 스토리지와 데이터 처리 성능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비힐 부사장은 "EDA 환경은 수많은 설계 시뮬레이션과 대규모 데이터를 동시에 처리해야 하기에 고성능 스토리지와 병렬 데이터 처리 구조가 매우 중요하다"며 "GPU 연산 성능만 높다고 해결되는 것이 아니라 데이터를 얼마나 빠르게 공급하고 이동시키느냐가 전체 AI·EDA 성능을 좌우하게 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AI는 기업 생산성을 단순히 20~30% 높이는 수준이 아니라 20~30배까지 끌어올릴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며 "삼성과 같은 기업들이 AI 전환에 빠르게 나서는 배경"이라고 평가했다. 끝으로 비힐 부사장은 향후 AI 시대 최대 과제로 데이터 관리 역량을 재차 꼽았다. 그는 "기업에는 서비스 요청과 고객 대화, 문서, 지식베이스 등 방대한 비정형 데이터가 존재한다"며 "어떤 데이터를 어떤 AI 모델과 연결할지 결정하는 것이 앞으로 가장 중요한 경쟁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올바른 데이터를 적절한 사용자와 AI 모델에 연결하는 것이 AI 시대 핵심 가치 창출 요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6.05.19 06:47한정호 기자

"직수입 상품 할인”…트레이더스, '글로벌 해외소싱 페스타' 개최

트레이더스 홀세일 클럽(이하 트레이더스)이 다양한 직수입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만나볼 수 있는 '글로벌 해외소싱 페스타'를 연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3월 첫 선을 보인 글로벌 해외소싱 페스타는 '트레이더스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상품과 가격'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실제 1주일간 진행된 3월 행사 상품의 합산 매출은 영업일수가 같았던 2주 전 대비 3배 이상 증가했다. 트레이더스는 이번 글로벌 해외소싱 페스타의 규모를 확대했다. 행사 기간은 지난 18일부터 31일까지 2주로 기존 1주에서 두 배로 늘렸고 행사 상품 수도 10여 종을 더해 총 43종의 상품을 선보인다. 먹거리 대표 상품으로 '손질 오징어'를 마리당 3780원에 판매한다. 손질 후 중량 250g 안팎의 오징어만을 선별했으며 먹을 수 없는 부위를 완전히 제거했다. 'T 스탠다드 냉동 딸기·애플망고'는 삼성카드 결제 시 2000원 할인한다. 냉동 과일은 높은 간편성으로 최근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트레이더스에서도 올해 1~4월 기간 매출이 13.6% 신장했다. 'T 스탠다드 코코넛 쉬림프'는 삼성카드 결제 시 3500원 할인하고 'DOP 올리브오일'은 삼성카드 결제 시 3000원 할인한다. 이 외에도 '말본 남성 반팔티셔츠' 3종을 삼성카드 결제 시 1만원 할인하고 'P&G 아이보리 비누'는 삼성카드 결제 시 2000원 할인하는 등 패션·생활용품도 선보인다. 트레이더스는 해외 직소싱을 상품 혁신의 핵심 축으로 삼고 강화하겠다는 전략이다. 해외소싱 상품의 절반가량을 매년 신규 또는 리뉴얼 상품으로 교체하고 글로벌 해외소싱 페스타도 올해부터 매 분기 1회 진행할 예정이다. 박종환 이마트 해외소싱 담당은 “지난 3월 트레이더스에서 진행한 글로벌 해외소싱 페스타에 대한 고객들의 성원에 부응하기 위해 더욱 다양한 상품을 준비했다”며 “이마트 조직 내 70여 명의 해외소싱 전담 인력과 미국을 비롯한 세계 전역의 해외 사무소(중국, 유럽, 일본, 베트남)을 통해 발굴한 우수한 글로벌 상품들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6.05.19 06:00김민아 기자

젠슨 황 "델 제품 사세요!"…31년 함께한 엔비디아·델, 미래는 에이전틱 AI로

[라스베이거스(미국)=한정호 기자] "델 제품을 사세요(Buy Dell)!"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무대 위에서 던진 이 한마디에 '델 테크놀로지스 월드(DTW) 2026' 행사장 곳곳에서 박수와 환호성이 터져 나왔다.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는 18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베네시안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DTW 2026에 깜짝 등장해 마이클 델 델 테크놀로지스 회장과 함께 에이전틱 AI 시대와 양사 협력 비전을 공개했다. 양사는 AI 에이전트 시대 본격화에 맞춰 서버와 데이터센터, AI 워크스테이션, 랙스케일 인프라까지 아우르는 '델 AI 팩토리 위드 엔비디아' 전략을 전면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이날 현장에 등장한 젠슨 황 CEO는 마이클 델 회장과 무대 위에서 AI 시대 변화와 차세대 AI 인프라 방향성을 두고 만담 형식 대화를 이어갔다. 특히 그는 델 신제품을 직접 소개하며 "우리는 에이전트를 실행하기 위한 완전히 새로운 컴퓨터 라인업을 함께 만들고 있다"고 강조했다. 젠슨 황 CEO는 이번 발표에서 AI 에이전트가 업무를 수행하는 과정에서 필요한 컴퓨팅 수요가 기존 대비 100배에서 1000배까지 증가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를 해결할 방안으로는 '하이브리드 AI' 구조를 제시했다. 그는 "앞으로 대규모 언어모델은 데이터센터나 클라우드에서 동작하고 AI 에이전트를 제어하는 '하네스'와 추론 시스템은 로컬 환경에서 실행되는 형태가 될 것"이라며 "엔비디아 아키텍처는 클라우드와 온프레미스, 엣지를 모두 연결하는 유일한 구조"라고 강조했다. 이를 실현하기 위한 델 AI 팩토리 기반 신규 AI 인프라도 대거 공개했다. 젠슨 황 CEO는 이번 행사에서 발표된 델의 신규 AI 서버와 랙 솔루션을 직접 소개하며 "이 시스템은 세계에서 가장 큰 단일 AI 컴퓨터"라고 설명했다. 특히 엔비디아 GB300 기반 델 신형 시스템과 AI 워크스테이션, 새로운 '파워랙' 등을 무대에서 직접 만져가며 AI 에이전트 시대 하이브리드형 인프라 구조를 재차 강조했다. 젠슨 황 CEO는 델이 공개한 신규 AI 워크스테이션 '델 데스크사이드 에이전틱 AI'에 대해 "이제 기업들은 예측 불가능한 클라우드 비용이나 데이터 유출 우려 없이 로컬 환경에서 AI를 구축할 수 있게 됐다"며 "우리는 이를 '언미터드 인텔리전스(Unmetered Intelligence)'라고 부른다"고 설명했다. 현장 분위기가 가장 달아오른 순간은 젠슨 황 CEO가 델 신제품 파워랙에 직접 기념 서명을 남긴 장면이었다. 마이클 델 회장이 "여기 있는 최신 시스템에 사인해주겠느냐"고 제안하자 젠슨 황 CEO는 웃으며 무대 앞으로 걸어나와 제품 측면에 직접 서명했다. 두 사람은 서로를 향해 "우리는 31년 동안 함께 성장해왔다"고 말하며 오랜 협력 관계를 되짚었다. 양사는 AI 인프라 시장 확대에 맞춰 협력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마이클 델 회장은 "엔비디아와 우리는 AI 시대 핵심 인프라를 함께 구축하며 기업들이 실제 운영 환경에서 AI를 빠르게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며 "우리는 데이터센터부터 엣지, PC까지 이어지는 풀스택 AI 환경을 함께 만들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젠슨 황 CEO는 "AI는 이제 흥미로운 기술 단계를 넘어 실제 생산성과 비즈니스 혁신을 만들어내는 단계로 진입했다"며 "델과 AI 에이전트 시대를 위한 새로운 컴퓨팅 인프라를 함께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6.05.19 05:57한정호 기자

마이클 델 "AI는 이제 기업 운영 자체…개방형 인프라 생태계 확대한다"

[라스베이거스(미국)=한정호 기자] "기업들이 데이터를 실제 비즈니스 성과로 전환할 수 있도록 개방적이고 안전한 인공지능(AI) 인프라를 지원하겠습니다." 마이클 델 델 테크놀로지스 회장은 18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베네시안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델 테크놀로지스 월드(DTW) 2026'에서 이같이 강조했다. 이날 행사 기조연설에서 델 테크놀로지스는 에이전틱 AI와 온프레미스 AI, 분산형 인프라를 중심으로 차세대 엔터프라이즈 전략을 제시했다. 단순 생성형 AI를 넘어 AI 에이전트가 실제 업무를 수행하고 기업 운영 구조 자체를 재편하는 시대가 본격화됐다는 진단이다. 마이클 델 회장은 "풍부한 인텔리전스 시대가 이미 도래했다"며 "AI는 더 이상 데이터센터 안에 머무르지 않고 공장과 병원, 엣지 환경 등 현실 세계 전반으로 확산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고립된 데이터와 인사이트를 실제 행동 가능한 인텔리전스로 전환하는 분산형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특히 AI가 기업 운영 구조 자체를 바꾸고 있다고 강조했다. AI가 더 이상 단순한 기능이 아니라 현대 기업의 운영 모델이 되고 있다는 것으로, 상상과 실행 사이 장벽이 빠르게 무너지고 있다는 평가다. 또 이제는 코딩조차 AI가 설명하고 검증한 뒤 배포하는 방식으로 바뀌고 있다고도 언급했다. 이런 흐름에 맞춰 마이클 델 회장은 AI 에이전트 중심 시대를 겨냥한 '델 AI 팩토리' 전략을 전면에 내세웠다. 그는 "AI 네이티브 기업들은 이미 기존 업무 방식을 완전히 재설계하고 있다"며 "AI 중심 구조로 조직을 재편하는 기업들이 역사상 가장 빠른 속도로 경쟁 우위를 확보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그는 퍼블릭 클라우드 중심 구조에서 벗어나 온프레미스와 하이브리드 AI 환경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델의 설문 결과에 따르면 현재 AI 워크로드의 67%가 이미 클라우드 밖에서 운영되고 있으며 응답 기업 88%가 최소 1개 이상의 AI 워크로드를 온프레미스 환경에서 실행하고 있다. AI 시대 기업들이 우려하는 것은 단순 클라우드 자체가 아니라 데이터와 보안, 비용, 지적재산권에 대한 통제권 상실이라는 분석이다. 델은 이를 위해 오픈AI와 구글, 팔란티어, 스페이스XAI 등과 협력 확대도 발표했다. 구글 제미나이 모델과 오픈AI GPT·코덱스 모델, 팔란티어 AIP 플랫폼 등을 델 AI 팩토리 기반 온프레미스 환경에서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전략이다. 마이클 델 회장은 "모든 기업은 앞으로 수많은 AI 에이전트를 자체 인프라 위에서 운영하게 될 것"이라며 "우리는 고객들이 인프라 혼란 없이 다양한 모델을 선택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AI 데이터 플랫폼 전략도 핵심 축으로 제시했다. 그는 "AI 에이전트의 경쟁력은 결국 데이터에 달려 있다"며 "데이터가 사일로화돼 있으면 AI 에이전트는 제대로 동작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기업의 차별화 요소는 모델이 아니라 오랜 기간 축적한 고유 데이터와 지식"이라고 말했다. 또 AI 인프라 확대에 따른 전력·냉각 문제도 주요 과제로 언급했다. 최근 AI 랙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가운데 전력망 부담도 현실화되고 있는 상황이기에, 델은 냉각 효율과 전력 효율을 높이는 새로운 AI 데이터센터 구조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마이클 델 회장은 에이전틱 AI 시대엔 보안과 거버넌스 중요성도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했다. AI 에이전트가 보조도구를 넘어 자율적으로 계획하고 실행하며 의사결정을 수행하게 됐다는 평가다. 이에 맞춰 기업들은 엔드포인트부터 데이터센터까지 전 영역에서 AI 맞춤 보안을 재설계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끝으로 그는 AI 확산이 특정 기업에 집중되는 구조가 아니라 민주화 방향으로 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마이클 델 회장은 "AI는 역사상 가장 중앙집중적인 기술이 될 수도, 가장 민주적인 기술이 될 수도 있다"며 "우리는 개방적이고 안전하며 고객이 직접 통제할 수 있는 AI를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6.05.19 05:28한정호 기자

델, 오픈AI·구글·팔란티어 품는다…엔비디아와 'AI 팩토리' 총공세

[라스베이거스(미국)=한정호 기자] 델 테크놀로지스가 엔비디아와 공동 구축한 'AI 팩토리' 전략을 대폭 확장하며 오픈AI, 구글, 팔란티어, 스페이스XAI 등 글로벌 인공지능(AI) 기업들과 엔터프라이즈 AI 생태계 구축에 나선다. 에이전틱 AI와 온프레미스 AI 수요 확대에 맞춰 데스크톱부터 데이터센터까지 이어지는 풀스택 AI 인프라를 강화하고 기업 데이터를 실제 비즈니스 성과로 연결한다는 목표다. 델은 18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한 '델 테크놀로지스 월드(DTW) 2026'에서 '엔비디아 기반 델 AI 팩토리'의 대규모 업데이트와 신규 AI 인프라 전략을 발표했다. 이번 발표는 에이전틱 AI와 AI 데이터 오케스트레이션, 랙스케일 인프라, 개방형 AI 생태계 전반을 담았다. 델은 현재 전 세계 5000개 이상 고객이 델 AI 팩토리를 사용 중이며 기업들이 AI 파일럿 단계를 넘어 실제 운영 환경으로 빠르게 전환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오픈AI·구글·팔란티어와 AI 생태계 확장 이날 델은 신규 '델 AI 에코시스템 프로그램'을 공개했다. AI 소프트웨어 기업들이 델 AI 팩토리 인프라 상에서 솔루션을 검증·배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델은 이를 통해 개념검증(POC) 단계에 머물던 AI 프로젝트를 실제 운영 환경으로 빠르게 전환할 수 있도록 돕겠다는 목표다. 대표적으로 구글과는 구글 분산형 클라우드를 통해 제미나이 3 플래시 모델을 델 파워엣지 XE9780 서버에서 실행할 수 있도록 협력한다. 오픈AI와는 코덱스 기반 온프레미스 솔루션을 공동 개발한다. 기업들이 프라이빗 온프레미스 환경에서 데이터 주권과 보안 요구사항을 충족하며 생성형 AI를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전략이다. 팔란티어는 파운드리와 AIP 플랫폼을 델 AI 팩토리 환경에 제공한다. 팔란티어 온톨로지 계층을 델 오브젝트스케일과 파워플렉스에 구축해 조직 내 데이터를 연결하고 AI 기반 업무 자동화를 지원한다. 허깅페이스 기반 델 엔터프라이즈 허브에서는 딥시크와 GLM, Kimi 등 최신 오픈웨이트 모델도 제공한다. 리플렉션과 스페이스XAI는 각각 온프레미스 AI 모델과 그록 기반 AI 어시스턴트를 지원한다. 서비스나우는 AI 인프라와 엔터프라이즈 워크플로 자동화 통합을 지원할 예정이다. 델은 이외에도 미스트랄 AI와 크라우드스트라이크, 포타닉스, F5, 제이프로그 등과 AI 보안·운영 생태계 협력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로컬 에이전틱 AI 공개…온프레미스 전략 강화 델은 신규 솔루션 '델 데스크사이드 에이전틱 AI'도 공개했다. 델 워크스테이션과 엔비디아 '네모클로' 기반으로 로컬 환경에서 자율형 AI 에이전트를 구축·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델은 엔비디아 '오픈쉘' 지원도 확대했다. 델 프로 프리시전 타워와 델 프로 맥스 GB10·GB300, 파워엣지 XE 서버 제품군에서 AI 에이전트 구축과 거버넌스를 지원한다. '델-엔비디아 AI-Q 2.0' 레퍼런스 아키텍처도 공개했다. AI 데이터 플랫폼 기능 강화도 발표됐다. 스타버스트 기반 '델 데이터 애널리틱스 엔진'은 엔비디아 블랙웰 GPU 기반 SQL 분석 가속 기능을 지원하며 최대 6배 빠른 쿼리 성능을 제공한다. 새 오브젝트 스토리지 '델 오브젝트스케일 X7700'은 엔비디아 옴니버스와 통합해 디지털 트윈과 피지컬 AI 학습을 지원한다. 델은 랙스케일 AI 인프라 전략도 강화했다. 신규 '델 파워랙'은 컴퓨팅과 네트워킹, 스토리지를 통합한 AI·고성능컴퓨팅(HPC)용 랙 솔루션이다. 델 파워스위치 기반 파워랙은 오는 9월 출시되며 신규 냉각 솔루션 '델 파워쿨 CDU C7000'은 올 3분기 출시 예정이다. 마이클 델 델 테크놀로지스 회장은 "에이전틱 AI가 부상하면서 인텔리전스를 신속하게 실질적인 비즈니스 성과로 전환하지 못하는 기업들은 경쟁력을 잃을 수 밖에 없다"며 "우리는 고객들이 보안, 거버넌스, 비용 효율성을 직접 통제할 수 있는 인프라 상에서 데이터를 AI 연료로 전환해 AI가 실제 비즈니스 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젠슨 황 엔비디아 CEO는 "에이전틱 AI 시대가 본격 도래하면서 기업 AI 도입은 폭발적인 성장 국면에 접어들고 있다"며 "델과 우리는 이러한 변화의 순간에 맞춰 데스크톱부터 데이터센터에 이르기까지 확장 가능한 풀스택 AI 팩토리를 공동으로 구축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가속 컴퓨팅, 네트워킹, 스토리지, 소프트웨어 및 서비스를 모두 아우르며 전 세계 기업들이 AI 잠재력을 전례 없는 수준의 생산성 향상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덧붙였다.

2026.05.19 04:55한정호 기자

MS 파마, 올라얀 파이낸싱 컴퍼니로부터 전략적 성장 투자 유치 발표

사우디아라비아 및 MENA 지역 전반의 성장 가속화를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 요르단 암만 및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 2026년 5월 18일 /PRNewswire/ -- MS 파마(MS Pharma)가 5월 18일, 올라얀 파이낸싱 컴퍼니(Olayan Financing Company, OFC)가 회사에 소수 지분 투자를 단행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파트너십은 MS 파마의 다음 성장 단계에 전략적 깊이를 더하며, 혁신, 지역 확장, 장기적 가치 창출에 대한 회사의 약속을 강조한다. 또한 이는 OFC와 수십 년간 제약 부문에서 리더십과 탁월함으로 두각을 나타낸 MS 파마의 기존 대주주들 간의 장기적 파트너십의 시작을 알린다. The signing ceremony marks a new phase of collaboration between MS Pharma and Olayan Financing Company. 이번 거래는 MS 파마가 OFC로부터의 상당한 현금 투자에 대한 대가로 신주를 발행하여 OFC가 회사의 소수 지분을 취득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진다. 이번 투자는 MS 파마의 재무 상태와 유연성을 강화해 MENA 지역에서의 야심 찬 성장 계획을 추진하고, MENA 전역의 바이오시밀러 포트폴리오, 제조 역량 및 공급망 회복력 확장을 지원하여 역내 환자, 의료 제공자, 파트너들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한다. 새로운 파트너십에 대해 MS 파마의 기아스 수크티안(Ghiath Sukhtian) 회장은 다음과 같이 말했다. "OFC를 회사의 파트너로 맞이하게 되어 기쁘고 영광스럽다. OFC의 글로벌 운영 및 투자 전문성과 사우디아라비아(KSA)에서의 깊은 뿌리는 MS 파마에 상당한 가치를 더하고 모든 이해관계자에게 혜택을 줄 것이다. 이번 투자는 오늘날 MS 파마를 이러한 플랫폼으로 구축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한 리더십과 일관된 실행력으로 조직 전반에 걸쳐 우리 직원들의 탁월한 품질과 헌신을 반영한다." MS 파마의 칼레 캔드(Kalle Kaend) 최고경영자는 다음과 같이 덧붙였다. "이번 투자는 MS 파마에게 흥미로운 변곡점에서 이루어졌다. 이를 통해 바이오의약품 분야의 전문성을 심화하고, 사우디아라비아와 더 넓은 MENA 지역에서의 도달 범위를 확장하며, 바이오시밀러 분야의 성장을 가속화할 수 있을 것이다. 야심 찬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사우디아라비아 전반에 걸친 OFC의 경험과 확립된 네트워크를 활용하는 동시에 환자, 파트너 및 직원들에게 장기적 가치를 제공하는 고성과 조직을 계속 구축하기를 기대한다." 올라얀 파이낸싱 컴퍼니의 나빌 알 아무디(Nabeel Al-Amudi) 최고경영자는 다음과 같이 밝혔다. "MS 파마는 제네릭과 바이오의약품 전반에 걸친 강력한 역량을 갖춘 지역 내 선도적인 제약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했다. 이 성장 단계에서 회사와 파트너십을 맺게 되어 기쁘며, 우리의 장기 투자 철학에 맞춰 사우디아라비아와 MENA 지역 전반에서의 지속적인 확장을 지원하기를 기대한다." 이번 파트너십은 특히 바이오의약품 사업장이 왕국 최초로 바이오의약품제조에 대한 사우디 식품의약청(SFDA) GMP 승인을 받은 사우디아라비아에서 바이오시밀러 분야 내 MS 파마의 리더십을 기반으로 한다. 올해 회사는 또한 사우디 시장에 현지 제조 바이오의약품을 공급하는 첫 번째 공급업체가 될 계획이다. 이러한 이정표들은 사우디 국가 생명공학 전략(Saudi National Biotechnology Strategy)과 비전 2030(Vision 2030)에 따른 현지화에 대한 회사의 약속을 강화한다. 역내 전반에 걸친 고품질 바이오로직 치료제의 확장과 지역 및 국제 보건 당국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MS 파마는 최고 수준의 규제 우수성과 품질에 전념하고 있다. MS 파마는 또한 글로벌 개발 및 라이선싱 파트너들과의 협력을 심화하여 글로벌 시장으로의 수출을 지원하기 위한 제조 역량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MS 파마 소개 MS 파마는 광범위한 제네릭 및 바이오로직 치료제 포트폴리오의 개발, 생산 및 유통을 전문으로 하는 MENA 지역의 선도적인 제약 회사이다. 빠른 성장을 위한 입지를 다진 이 회사는 요르단, 알제리, 사우디아라비아에 걸쳐 5개의 제조 시설을 운영하며, 더 넓은 MENA 시장에 서비스를 제공하는 새로 출범한 바이오의약품 플랜트를 포함한다. 요르단 암만에 본사를 두고 스위스 추크에 경영 사무소를 운영하는 MS 파마는 12개국에서 2000명 이상의 직원을 고용하고 있으며, 고품질의 저렴한 의약품에 대한 환자 접근성 향상에 전념하고 있다. 자세한 정보는 www.mspharma.com을 방문해 확인할 수 있다. 올라얀 파이낸싱 컴퍼니 소개 올라얀 그룹(Olayan conglomerate)은 1947년 창업자 술리만 살레 올라얀(Suliman Saleh Olayan)이 모기업을 설립하며 출범했으며, 이 회사는 현재까지 사우디아라비아, 더 넓은 중동 지역, 북아프리카, 터키 및 인도 전반에 걸쳐 32개 이상의 기업과 글로벌 투자로 구성된 다각화된 포트폴리오를 보유한 선도적인 다국적 기업인 올라얀 파이낸싱 컴퍼니(OFC)로 이어지고 있다. 장기적인 전략적 투자자인 OFC의 투자는 공개 주식, 사모 주식, 전략적 파트너십, 부동산 자산뿐만 아니라 수십 년간 지속되어온 다수의 장기 파트너십으로 구동되는 5개 부문에서 운영되는 주요 투자처 중 하나인 올라얀 사우디 홀딩 컴퍼니(Olayan Saudi Holding Company)의 포트폴리오까지 확장된다. OFC의 다문화 인력은 60개 이상의 국적을 대표하는 1만 4500명 이상의 자격을 갖춘 전문가들로 구성되어 있다. 사회에 장기적인 긍정적 영향을 창출하겠다는 의지에 따라 OFC의 자선 부문인 술리만 S. 올라얀 재단(Suliman S. Olayan Foundation, SSOF)은 광범위한 교육, 의료, 지역사회 봉사 이니셔티브를 지원한다. 사우디 기업으로서 OFC는 비전 2030의 경제 다각화, 현지 콘텐츠, 인재 개발 및 순환 경제 목표에 적극적으로 기여하고 있다. 자세한 정보는 www.ofc.com을 방문해 확인할 수 있다. 사진:https://mma.prnasia.com/media2/2982117/MS_Pharma_Olayan_Financing.jpg?p=medium600사진:https://mma.prnasia.com/media2/2982116/MS_Pharma_Olayan_Financing_1.jpg?p=medium600 Officials from MS Pharma and Olayan Financing Company during the signing ceremony announcing OFC's partnership with MS Pharma.

2026.05.18 22:10글로벌뉴스

아우토크립트, '자율주행 사이버보안 전략' 백서 발간

AI 모빌리티 보안 전문기업 아우토크립트(대표 이석우·김덕수)가 자율주행 시대의 새로운 보안 패러다임과 통합형 사이버보안 전략을 담은 백서 'AutoCrypt E2E Cybersecurity for ADS Safety'를 18일 공개했다. 이번 백서는 단일 시스템 관점이 아닌, 자율주행 생태계 전체를 하나의 유기적 보안 체계로 바라보는 E2E(End-to-End) 보안 전략을 업계 처음으로 체계화한 것이 특징이다. 백서에 따르면 자율주행 차량은 AI, 센서, 클라우드, 플랫폼, 데이터 인프라 등이 실시간으로 연결된 개방형 CPS(Cyber-Physical system) 플랫폼으로 진화하고 있다. 이에 따라 차량은 더 이상 폐쇄형 기계가 아니라 외부와 지속적으로 데이터를 주고받는 연결형 시스템으로 변화하고 있으며 사이버 공격이 실제 물리적 안전사고로 이어질 가능성도 커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특히 피지컬AI 시대에는 공격자가 차량 제어 시스템이나 센서 데이터를 조작할 경우 자율주행 AI의 판단 오류로 이어질 수 있으며 이는 제동·조향·가속 등 차량의 실제 물리적 동작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백서는 이러한 구조적 특성으로 인해 사이버보안이 단순 정보보호를 넘어 실제 안전을 보호하기 위한 핵심요소로 자리 잡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자율주행 산업은 자동차 제조사, 자율주행 기술 기업, 모빌리티 플랫폼 사업자, 보험사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가 연결된 복합 생태계로 구성된다고 분석했다. 자동차 제조사는 차량 공급과 유지보수를 담당하고, 자율주행 기업은 AI 알고리즘 개발을, 모빌리티 플랫폼 사업자는 서비스 운영과 데이터 활용을, 보험사는 사고 리스크 관리와 책임 체계를 담당하는 만큼 특정 기업이나 특정 계층만의 보안으로는 전체 시스템을 보호하기 어렵다는 설명이다. 백서는 자율주행 보안 접근 방식의 한계도 지적했다. 특정 계층만 보호하는 단일 계층 보안(Single-Layer Security)은 외부 플랫폼이나 클라우드 API 등을 통한 우회 공격에 취약하며 각 계층별로 독립적인 보안 기술을 적용하는 계층별 보안(Layer-by-Layer Security) 역시 계층 간 연쇄 공격이나 정책 불일치 문제를 해결하는 데 한계가 있다고 진단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한 대안으로 아우토크립트는 ▲다층 보안 구조(Layered Security Architecture) ▲계층 간 통합 보안(Cross-Layer Security Integration)을 핵심 축으로 하는 E2E 사이버보안 전략을 제안했다. 특히 통합 vSOC(Vehicle Security Operations Center), PKI 기반 인증 체계, 제로트러스트 모델 등을 통해 차량·클라우드·플랫폼·외부 서비스를 하나의 유기적 보안 체계로 연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덕수 아우토크립트 대표는 “이번 백서는 자율주행 생태계 전체를 하나의 구조적 보안 체계로 연결해야 한다는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한 것”이라며 “아우토크립트는 특정 완성차 제조사에 종속되지 않은 풀스택(Full Stack) 보안기업으로서 축적한 글로벌 프로젝트 경험을 바탕으로 자율주행 환경에 최적화된 통합형 사이버보안 아키텍처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아우토크립트는 차량 보안, V2X 보안, PKI 기반 인증 체계, CSMS·SUMS 구축, 통합 보안관제(vSOC) 등 자동차 사이버보안 전 영역에 걸친 기술 포트폴리오를 기반으로 글로벌 미래 모빌리티 보안 시장 공략을 확대하고 있다.

2026.05.18 21:25방은주 기자

액시, 메데인에서 열린 란키아 마켓 익스피리언스에서 라틴 아메리카에 트레이딩 인텔리전스 선보여

2025년 세계에서 가장 혁신적인 브로커*로 선정된 액시, 이틀간의 메데인 행사에서 트레이더 데이터 및 기술 인사이트 공유 시드니, 2026년 5월 18일 /PRNewswire/ -- 100개국 이상의 트레이더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하는 글로벌 FX 및 CFD 브로커인 액시(Axi)가 2026년 5월 15일~16일 콜롬비아 메데인에서 열린 란키아 마켓 익스피리언스(Rankia Markets Experience)에 참가했다. 이 행사에는 라틴 아메리카 전역의 트레이더, 투자자, 금융업계 전문가들이 이틀간의 패널 토론, 소그룹 세션 및 직접적인 시장 참여를 위해 한자리에 모였다. 라틴 아메리카는 활발한 소매 거래가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지역 중 하나이다. 란키아에서의 액시의 참석은 설문조사가 아닌 직접적인 대화를 통해 이 지역의 트레이더들이 실제로 무엇을 필요로 하는지 이해하는 데에 대한 전략적 초점을 반영한다. 주요 하이라이트는 '시장 동향: 오늘날 트레이더들은 무엇을 요구하고 있으며 우리는 이를 어떻게 판매할 것인가?'를 주제로 한 공동 후원사들과의 협력적 패널 토론에 액시가 기여한 것이었다. 액시는 투명성, 기술 주도형 솔루션 및 개인화된 거래 경험에 대해 진화하는 기대와 함께 AI 지원 분석 도구의 가속화되는 도입에 대한 자체 트레이더 인텔리전스 데이터를 공유했다. 이러한 인사이트는 액시가 참석자들과 직접 소통하며 트레이더의 수요와 과제에 대한 직접적인 관점을 얻은 일련의 소그룹 세션을 통해 강화됐다. 메시지는 직접적이었다. 트레이더들은 더 정교하고 더 많은 것을 요구하며, 단지 가격뿐만 아니라 기술을 토대로 플랫폼을 점점 선택하고 있다는 것이다. 액시는 또한 참석자들이 전체 서비스를 탐색하고 팀과 직접 연결할 수 있는 대화형 부스를 운영했다. 이는 라틴 아메리카 전역의 트레이더와 파트너들이 액시의 기술 스택, 자본 배분 프로그램인 액시 셀렉트(Axi Select),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해 어떻게 새로운 성장 잠재력을 발굴할 수 있는지를 설명하는 '성장 동맹: 액시와 함께 기회 구축하기(Growth Allies: Building Opportunities with Axi)' 발표로 보완됐다. "라틴 아메리카의 트레이더들은 우리가 전 세계 어디서나 볼 수 있는, 가장 기술적으로 참여도가 높은 사람들이다. 메데인에서 들은 내용은 우리의 데이터가 이미 보여주는 것을 강화한다. 기술 주도형 솔루션, 투명한 가격 책정 및 진정한 파트너십은 더 이상 차별화 요소가 아니다. 이는 기본적인 기대치이다. 액시는 정확히 그 기준에 맞춰 구축됐다." - 안드레아 레부스코(Andrea Rebusco), 액시 영국, EU 및 라틴 아메리카 영업 담당 지역 책임자 란키아 마켓 익스피리언스에서의 액시의 참여는 트레이더들이 경청하고 있는 곳에 먼저 존재하고, 이후 구축한다는 약속을 반영한다. 액시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www.axi.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액시 소개 액시는 전 세계 100개국 이상에서 수천 명의 고객을 보유한 글로벌 온라인 FX 및 CFD 거래 회사이다. 액시는 외환, 주식, 금, 석유, 커피 등 여러 자산군에 대한 CFD를 제공한다. *액시 그룹 계열사에 수여됨. 액시 셀렉트 프로그램은 액시트레이더(AxiTrader LLC)의 고객에게만 제공된다. OTC 파생상품은 높은 투자 손실 위험을 수반합니다. 이 콘텐츠는 지역에 따라 이용 불가할 수 있다. 자세한 정보는 서비스 약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표준 거래 수수료와 최소 예치금이 적용된다. 로고: https://mma.prnasia.com/media2/2918418/5958490/AXI_logo.jpg?p=medium600 미디어 문의: mediaenquiries@axi.com

2026.05.18 19:10글로벌뉴스

한국e스포츠협회,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이스포츠 국가대표 파견후보 36인 발표

한국e스포츠협회는 오는 9월 일본 아이치-나고야에서 열리는 제20회 하계아시아경기대회(이하 아시안게임) 이스포츠 종목에 파견할 최종 국가대표 후보 명단을 18일 발표했다. 이번 아시안게임 이스포츠 종목은 총 11개다. 우리나라는 이 중 ▲대전격투(스트리트 파이터 6, 철권 8, 더 킹 오브 파이터즈 XV) ▲포켓몬 유나이트 ▲아너 오브 킹즈 ▲리그 오브 레전드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제5인격 ▲그란 투리스모 7 ▲이풋볼 시리즈 ▲뿌요뿌요 챔피언스 등 9개 메달 종목에 출전하며, 파견후보자 선수는 총 36명으로 구성됐다. 파견후보자는 종목별 경기력향상위원회 소위원회 심의와 지도자 추천을 거쳐 결정됐으며, 경기력향상위원회 상임위원회의 승인을 마쳤다. 종목별로는 대전격투 부문에서 연제길(스트리트 파이터 6, KT 롤스터), 배재민(철권 8, 키움 디알엑스), 이광노(더 킹 오브 파이터즈 XV)가 선발전에 참여한 41명 중 각 종목 우승자로 이름을 올렸다. 팀 단위 선발전이 진행된 포켓몬 유나이트는 T1(김재영, 박성순, 이지환, 진수빈, 조민혁)이, 아너 오브 킹즈는 농심 레드포스(조성빈, 한지훈, 이섭규, 정윤호, 이훈민, 한성건)가 1위를 차지해 선발됐다. 리그 오브 레전드(LoL) 종목은 최근 2년간 국내외 대회 성적과 개인 수상 이력을 바탕으로 정해진 20명의 예비 명단 중 포지션별 지표 검토와 면담을 거쳐 최종 6인을 확정했다. 명단에는 ▲'제우스' 최우제(한화생명e스포츠) ▲'캐니언' 김건부(젠지 이스포츠) ▲'제카' 김건우(한화생명e스포츠) ▲'페이커' 이상혁(T1) ▲'구마유시' 이민형(한화생명e스포츠) ▲'케리아' 류민석(T1)이 포함됐다.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은 최근 성적과 국가대표 평가회 지표를 바탕으로 박상철(디플러스 기아), 김준하(농심 레드포스), 전현빈(농심 레드포스), 송수안(디플러스 기아), 정유찬(디플러스 기아) 등 5인이 선발됐다. 제5인격 종목은 선발전 1위를 기록한 Pororon(홍현기, 박소연, 어홍, 김재연, 김준서, 고태현, 김상민) 팀이 후보로 뽑혔다. 시뮬레이션 및 캐주얼 종목의 경우 그란 투리스모 7은 김영찬(DCT 레이싱), 이풋볼 시리즈는 김도겸(모바일 부문)과 송영우(PC 부문), 뿌요뿌요 챔피언스는 강동신이 각각 선발전을 1위로 통과해 파견후보자로 확정됐다. 잠정 확정된 36인의 파견후보자 명단은 오는 5월 28일까지 공식 이의신청 기간을 거친다. 이후 한국e스포츠협회장의 최종 승인을 받아 대한체육회에 제출되며, 6월 중 대한체육회 경기력향상위원회의 승인을 통해 아시안게임 국가대표 최종 엔트리로 확정된다. 한편 제5인격과 아너 오브 킹즈 국가대표팀은 오는 6월 중 개최되는 아시안게임 지역 예선에 참가할 예정이다. 이번 국가대표팀은 디즈니플러스, 구글플레이, 한화생명, 골스튜디오, 시디즈, 로지텍G, 레비온, 포토그레이가 후원한다.

2026.05.18 18:20진성우 기자

래블업, 앤트로픽·오픈AI 공동 설립 에이전틱 AI 재단 합류

래블업이 앤트로픽·오픈AI·블록이 공동 설립한 에이전틱 인공지능(AI) 오픈소스 재단에 합류하며 개방형 AI 에이전트 생태계 구축에 나선다. 래블업은 리눅스 파운데이션 산하 에이전틱 AI 파운데이션(AAIF·Agentic AI Foundation)에 실버 멤버로 합류한다고 18일 밝혔다. AAIF는 2025년 12월 앤트로픽·오픈AI·블록이 공동 설립하고 리눅스 파운데이션이 운영하는 에이전틱 AI 오픈소스 재단이다. AI 에이전트가 플랫폼과 벤더에 관계없이 상호 운용될 수 있도록 개방형 표준과 프로토콜을 개발·관리한다. 창립 프로젝트로 앤트로픽의 모델 컨텍스트 프로토콜(MCP)·블록의 구스(goose)·오픈AI의 에이전츠(AGENTS).md가 기부됐으며, 지난달 기준 아마존웹서비스·구글·마이크로소프트·블룸버그·클라우드플레어 등 170개 이상 회원사가 참여하고 있다. 래블업은 이번 합류를 통해 MCP 표준 채택·에이전트 인프라 기술 기여·국내 오픈 에이전트 생태계 확산에 참여할 계획이다. 백엔드닷에이아이(Backend.AI) 플랫폼으로 쌓아온 이종 그래픽처리장치(GPU)·신경망처리장치(NPU) 클러스터 AI 워크로드 오케스트레이션 경험과 대기업·금융·연구기관 등 다양한 인프라 환경 운영 전문성을 바탕으로 AAIF 커뮤니티와 협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래블업은 2020년 CNCF·리눅스 파운데이션 실버 멤버십에 이어 2026년 PSF(Python Software Foundation) 후원, 이번 AAIF 합류까지 오픈소스 재단 기여를 확대하고 있다. 신정규 래블업 대표는 "에이전틱 AI가 폐쇄적 생태계에 갇히지 않고 개방형 표준 위에서 발전할 수 있도록 AAIF 커뮤니티와 함께 인프라 기술로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2026.05.18 17:50이나연 기자

카카오 '선택과 집중' 전략…자회사 줄이고, AI 키우고

카카오가 비핵심 자회사 정리를 진행하며 확보한 자금을 인공지능(AI)과 미래 신사업에 집중 투입하는 체제로 빠르게 전환하고 있다. 한때 '문어발식 확장'이라는 비판을 받았던 사업 구조를 대폭 축소한 뒤, 카카오톡과 AI를 중심으로 한 선택과 집중 전략에 본격 시동을 거는 모습이다. 18일 플랫폼업계에 따르면 포털 '다음'을 운영하는 AXZ의 새 대표로 이건수 업스테이지 AI검색 부문장이 내정됐다. 이는 카카오가 지분 교환 방식으로 AXZ를 업스테이지에 넘기면서 양주일 대표가 물러난 데 따른 후속 인사다. 최근 카카오는 AXZ를 포함해 연일 고강도 자회사 구조조정을 이어가고 있다. 그간 카카오가 내놓은 서비스들이 골목상권 침해라는 비판을 받은 것에 이어 정신아 대표가 수익성이 낮은 사업을 정리하고 AI와 카카오톡을 중심으로 사업 구조를 재편하겠다고 언급하며 자회사 정리에 속도가 붙기 시작했다. 카카오게임즈·헬스케어·두나무 지분 정리 '착착' 카카오는 AXZ에 이어 카카오게임즈 지분도 라인야후가 출자한 투자목적법인에 매각하기로 한 바 있다. 거래가 마무리되면 라인야후는 카카오게임즈의 최대주주 자리에 오르게 되며, 카카오는 지분 약 14%를 보유한 2대 주주로 남게 된다. 앞선 지난해 말에는 카카오헬스케어의 경영권을 차바이오텍에 700억원에 매각하기도 했다. 이번 거래로 카카오는 카카오헬스케어 지분 30% 보유한 채 2대 주주로 내려오게 됐고, 확보한 700억원 중 300억원은 차바이오텍 지분 인수에, 400억원은 카카오헬스케어 지분 재투자에 활용한다. 아울러, 카카오는 자회사 카카오인베스트먼트가 보유한 두나무 지분 6.55%를 지난주 하나금융그룹에 매각하겠다는 소식을 알리기도 했다. 228만4000주가 처분 대상이며 처분 금액은 1조32억원으로, 카카오인베스트먼트가 카카오의 100% 자회사인 만큼 대금은 모두 그룹에 귀속된다. 이밖에도 업계 내에서는 카카오모빌리티 매각 가능성도 제기됐다. 콘텐츠 분야에서 사업을 영위하는 SM C&C와 키이스트도 매물로 나와있는 상태다. 자회사 수, 142개→86개로…자금, 웹3·블록체인 향한다 카카오가 자회사를 정리하는 과정에서 한때 142개에 달했던 자회사 수는 지난해 말 99개로 축소됐으며, AXZ까지 매각 완료되면 그 수는 86개까지 줄어들게 된다. 회사 내에서는 그룹의 몸집 줄이기가 막바지에 이르렀다고 보고 있다. 정 대표는 지난 3월 열린 주주총회에서 “구조 정비 과정은 대부분 마무리 단계”라고 언급했다. 회사는 매각을 통해 확보한 자금을 바탕으로 AI 분야에서는 그래픽처리장치(GPU) 구매, 데이터센터, 인재 확보 등에 투자할 계획이다. AI뿐만 아니라 그룹이 중요하게 보는 미래 신사업에도 투자를 지속한다. 정 대표는 신년사에서 올해 회사의 성장을 이끌 두 개의 핵심 축으로 '사람 중심의 AI'와 '글로벌 팬덤 운영체제(OS)'를 꼽으며, 이를 연결할 핵심 인프라로 '웹3'를 언급하기도 했다. 웹3는 AI 에이전트의 결제 예약, 결제부터 팬들 참여에 대한 혜택까지 다양한 활동을 안전하고 투명하게 연결하는 신뢰망으로 작동할 예정이다. 웹3와 밀접한 블록체인, 스테이블코인에서도 선제적으로 대응할 방침이다. 카카오 관계자는 “(스테이블코인) 법제화 이후에는 관련 인프라 구축 등을 선제적으로 하는 모습을 보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6.05.18 17:47박서린 기자

숏폼으로 발 돌리는 OTT, 1020세대 붙잡기 안간힘

주요 OTT가 잇따라 모바일용 짧은 영상 콘텐츠(숏폼)에 열을 올리고 있다. 1020 시청자를 겨냥한 전략적 움직임이라는 평가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넷플릭스와 디즈니플러스 등 글로벌 기업을 비롯해 티빙 등 주요 OTT는 숏폼 소비가 활발한 10~20대 등 젊은 층에 맞춰 플랫폼 내에 세로형 숏폼 전용 탭을 신설하거나 하이라이트 영상을 본편 시청으로 직접 연결하는 기능을 고도화하고 있다. 최근 젊은 층을 중심으로 급증한 숏폼 소비 성향을 반영해 이용자 체류 시간을 늘리고 본편 유입을 유도하기 위한 전략이다. 디지털 마케팅 플랫폼 기업 KT나스미디어가 지난 2월 전국 만 15~69세 인터넷 이용자 2000명을 대상으로 연령별 디지털 소비 특성을 분석한 보고서에 따르면, 10~20대 숏폼 시청자 사이에서 재시청 비율과 콘텐츠 링크 공유 등 후속 활동 비율이 전체 연령 평균 62.5%를 넘어 70%를 웃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OTT는 최근 '숏폼' 전용 탭을 신설하고 하이라이트 영상을 본편 시청으로 연결하는 등 숏폼 기능을 확대하고 있다. 넷플릭스는 지난달 미국, 영국, 호주 등 9개 국가에 '클립스(Clips)' 기능을 도입해 오리지널 콘텐츠의 주요 장면을 세로형 짧은 영상으로 보여주고 있다. 이용자는 클립스에서 짧은 영상을 감상한 뒤 곧바로 본편을 시청하거나, 콘텐츠 상세 정보를 확인하고 '내가 찜한 리스트'에 추가할 수 있다. 이 기능은 향후 전 세계로 확대될 예정이다. 디즈니플러스도 최근 숏폼 서비스 '버츠(Verts)'를 선보이고, 영화, 드라마 등 콘텐츠 하이라이트, 미리보기 등을 공개했다. 넷플릭스처럼 이용자가 숏폼을 시청하다가 마음에 드는 작품이 나오면 숏폼을 클릭해 바로 본편으로 이동할 수 있다. 티빙은 티빙 앱 '쇼츠' 탭에서 드라마, 예능, 스포츠 등 다양한 장르에서 자체 제작 숏폼 콘텐츠를 제공하며, 쇼츠에서 본편으로 이동하는 기능을 제공한다. 다음 달엔 기존 예능 프로그램 '코미디빅리그'를 OTT로 가져오며 숏폼 형태로 재구성한 '코미디숏리그'도 선보인다. 웨이브는 현재 숏폼 제작 전문 업체와 손잡고 드라마, 예능 등 10분 내외의 숏폼 콘텐츠 제작을 구상 중이다. OTT는 숏폼 콘텐츠가 이용자 만족도와 체류 시간을 높이는 효과를 확인한 만큼, 앞으로도 숏폼 콘텐츠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OTT 업계 관계자는 “숏폼 콘텐츠는 콘텐츠 유입 확대와 이용자 체류 시간 증대 측면에서도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며 “앞으로도 이용자 반응과 서비스 방향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다양한 콘텐츠 경험을 지속 고도화해 나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2026.05.18 17:42홍지후 기자

롯데, 어피니티와 롯데렌탈 매각 협의 중단

롯데그룹이 사모펀드 운용사 어피니티에쿼티파트너스와 진행하던 롯데렌탈 지분 매각 논의를 중단한다고 18일 밝혔다. 롯데그룹 측은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심사 결과 수령 이후 어피니티에쿼티파트너스와 지속적으로 협의를 진행해 왔으나, 거래 관련 제반 사항에 대해 양사 간 최종 합의에 이르지 못해 더 이상 거래 추진이 어렵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롯데그룹은 지난해 3월 롯데렌탈 지분 56.2%를 어피니티에 매각하는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하지만 공정위는 지난 1월 국내 렌터카 시장의 1·2위 사업자인 롯데렌탈과 SK렌터카가 모두 어피니티의 지배 아래 놓이면 시장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고 판단해 기업결합을 금지했다. 롯데렌탈은 국내 렌터카 점유율 1위 업체로 지난해 매출은 2조 9188억원으로 전년 대비 4.5% 성장했고 당기순이익은 1267억원으로 전년 대비 23.4% 증가했다. 올해 1분기에는 전년 동기 대비 6.6% 성장해 역대 1분기 기준 최대 매출인 7309억원을 기록했다. 당기순이익도 30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 증가했다. 향후에도 본업 경쟁력 강화와 더불어 중고차 B2C 사업 및 모빌리티 신사업 성과가 본격화되는 만큼 기업가치가 지속적으로 상승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롯데그룹은 롯데렌탈 지분 매각과 관련해 다양한 잠재 투자자들과 협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롯데그룹 측은 “시장 상황과 회사 중장기 성장 전략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연내 마무리를 목표로 매각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6.05.18 17:35김민아 기자

[박희범의 과학카페] ETRI 원장이 풀어야할 숙제 3가지

19일 열리는 국가과학기술연구회(NST) 이사회에 ICT 연구자들의 관심이 쏠린다. 새로운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수장이 정해지는 날이다. 연구성과중심제(PBS) 단계적 폐지와 예비타당성조사 폐지 등으로 인해 연구체계 변화가 불가피한 상황에서, ETRI가 인공지능(AI)시대 R&D 첨병이 되어달라는 기대감이 크기 때문이다. 조직과 체계는 사실 새로 짜야 한다. 여기에 혁신이라는 양념도 막말로 '세게' 섞어야 한다. "개인별 역량은 그간의 연구 성과가 말해준다. 어느 정도 능력은 갖췄다고 본다. 다만, 이를 성장동력으로 어떻게 끌어낼 것인가, 이를 어떻게 뭉칠 것인가 관건이다." 과학기술계가 ETRI를 보는 시각이다. 그동안의 미진한 성과가 시스템 문제라는 것. 이를 혁신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은 이유다. ETRI는 2000년대 초반만 해도 우리나라 ICT 본산으로 불렸다. 산업적 R&D 토대가 처음 만들어지던 시절, CDMA(코드분할다중접속)와 TDX(전전자교환기), D-RAM(램) 상용화로 대한민국 ICT R&D 혁신을 주도했다. CDMA로는 퀄컴과 함께 세계 휴대전화 시장 접속 표준을 만들었다. 경제적 파급효과만 131조 6,000억원에 이른다. TDX는 우리나라 1가구 1전화 시대를 열었다. 또 DRAM은 삼성전자 메모리 분야 세계 1등을 만드는 초석이 됐다. 2000년대 초반 이동통신에 도입된 LTE나 LTE-A, 5G와 5G+ 등도 모두 ETRI 작품이다. 백화점식 과제수주하며 장장 20년 세월보내 그러나 여기까지였다. 간간이 굵직한 R&D가 진행되긴 했으나, 대박은 없었다. PBS에 매몰되며, 백화점식 과제 수주로 장장 20년을 보냈다. 지난해 ETRI는 2800명이 650개 과제를 수행했다. 산술적으로 과제 한 꼭지에 4.31명이 매달린 셈이다. 이 숫자대로 보면, 중소기업 연구소 수백 개 운영된 것과 별반 다르지 않다. 좀 더 들여다보면, 올해는 전략연구사업으로 인해 과제 수가 500여 개로 줄었지만, 모두가 '독립채산형'이다. 과제별로 연구책임자가 주인인 '철옹성'을 쌓아놨다. 이걸 깨서 모아야 한다. 신임 원장이 풀어야 할 숙제 중 하나다. 두 번째 숙제는 기획 역량을 키우는 일이다. 전략연구사업은 PBS 폐지 대안으로 진행 중이다. ETRI는 지난해 8월 기준, 예산이 6,970억원이다. 정부수탁이 4800억원 70%를 차지한다, 정부출연금이 16% 1100억원이다. 기술료 및 기타 수익이 10%인 690억원 정도 된다. 정부 방침에 따르면 향후 4년간 단계적으로 정부출연금 비율이 전략연구사업 중심으로 전환된다. 전체 예산에서의 점유 비율이 80%까지 올라갈 전망이다. 사업 기획 방식은 탑다운과 바텀업 혼합형으로 진행된다. 위에서도 만들지만, 밑에서도 만들어 올리라는 구조로 짜놨다. 그런데, ETRI 기획 역량은 장담하기 어렵다. R&D를 중심으로 연구에 집중하던 조직이다. 사실 기획에도 노력이 필요하다. 기술에 대한 미래 동향도 파악해야 하고, 기술에 대한 지식도 습득해야 한다. 최소 1년 중 1개월은 고민하고, 기획하고, 공부할 시간을 달라는 것이 연구자들 여론이었다. 과기정통부 관계자에 따르면 ETRI를 찍어 얘기한 건 아니지만 "전략연구사업 과제를 받아보니, 수준 미달이 너무 많았다. 이런 과제에 수백억 원씩 예산을 태워야 하나"라는 푸념도 내놨다. 전략연구사업은 과제별로 경쟁도 해야 한다. 이에 대응할 기획 역량 육성이 시급한 이유다. ETRI 원장 선발을 예의주시하는 이유 세 번째는 연구개발 능률성과급(연개능) 지급 차이를 둘러싸고 벌어진 연구자와 연구지원 인력(행정) 간 극한 갈등 해결이다. 방승찬 현 원장이 지난 2월 연개능을 지급하며, 미봉에 나서기도 했다. 그러나 연개능 문제는 언제 다시 터질지 모르는 시한폭탄 같은 존재다. 근본 해결책이 아직은 없다. 이제는 서로 갈등의 골이 너무 깊게 패여, 과연 봉합이 가능할지 의문이 들 정도다. 연구자-연구지원인력 간 연개능 문제 풀어야 화합 시동 가능 사실 이 문제가 해결돼야 한 걸음이라도 앞으로 나갈 수 있다. 그런 측면에서 가장 시급히 해결해야 할 숙제로 꼽는다. 현재 ETRI 원장 3배수 후보는 김봉태 전 ETRI 원장대행과 백용순 현 ETRI 입체통신연구소장, 박세웅 서울대 교수다. 이들이 경합 중이다. 김봉태 전 원장대행이나 백용순 소장이 내놓은 캐치프레이즈는 모두 '혁신'이다. "이대로는 안 된다"는 인식 아래 가장 실효적인 혁신을 해나가겠다는 입장이다. 이들은 누구보다 ETRI 속사정에 정통하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자 매력이다. 박세웅 교수는 나름 ETRI 경영전략이나 혁신방안에 대한 계획은 있지만, 19일 이후에 공개하겠다는 입장을 지디넷코리아와의 전화통화에서 밝혔다. ETRI에 외부인이 기관장으로 온 경우는 지금까지 딱 한 번이다. 그 기관장이 3년 뒤 떠나며 "나는 그동안 할 수 있는 일이 아무것도 없었다"고 날린 뼈아픈 멘트는 아직도 전설로 회자된다. 반대로 일각에서는 내부 혁신을 위해 그럼에도 외부에서 와야 한다는 얘기도 들린다. 누가 됐든 '드센' ETRI 연구자들을 다독여 문제를 풀어갈 리더십이 간절하다.과기정통부와 NST 이사회는 19일 과연 어떤 결정을 내릴까, 자못 궁금하다.

2026.05.18 17:32박희범 기자

주류시장 침체...롯데칠성 웃었고, 하이트진로 울었다

술 소비가 줄어들며 주류시장이 침체된 가운데 국내 주요 주류업체인 롯데칠성음료와 하이트진로의 1분기 실적 희비가 엇갈린 것으로 나타났다. 롯데칠성음료는 음료 부문 호조 속에 주류 부문도 소주와 즉석음용음료(RTD)를 중심으로 소폭 성장한 반면, 하이트진로는 소주와 맥주 매출이 모두 줄며 부진했다. 롯데칠성은 RTD 성장, 하이트진로는 주력 제품 부진 18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롯데칠성음료의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은 952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6% 증가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91% 급증한 478억원으로 나타났다. 음료 부문이 선전하며 전체 실적을 견인했지만, 주류 부문도 성장세를 이어갔다는 평가다. 1분기 롯데칠성 주류 부문의 별도 기준 매출은 194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0.7%, 영업이익은 156억원으로 9.6% 각각 증가했다. 제품군별로 보면 맥주 매출은 10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5.3% 감소했다. 와인과 스피리츠도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3%, 17.5% 역성장했다. 반면 RTD 1분기 매출은 6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4.4% 증가했다. 소주 역시 107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6% 늘었다. 반면 하이트진로는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5908억원, 영업이익 559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6%, 10.8% 줄어든 수치다. 전반적인 주류시장 소비 위축이 이어지면서 하이트진로는 소주와 맥주 모두 부진한 흐름을 보였다. 1분기 연결 기준 소주 매출은 381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2% 줄었다. 같은 기간 맥주도 7.9% 감소한 1601억원으로 집계됐다. 술 덜 마시는 소비자…저도주 경쟁 본격화 양 사 희비는 침체된 주류시장 속에서 성장 카테고리를 얼마나 확보했느냐에서 갈렸다는 평가다. 롯데칠성은 소주가 소폭 성장한 데다 RTD가 빠르게 늘며 부진한 맥주·와인·스피리츠를 일부 상쇄했지만, 하이트진로는 주력인 소주와 맥주 매출이 모두 줄며 시장 침체의 영향을 더 크게 받았다는 분석이다. 실제 최근 주류 소비량은 줄어드는 추세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의 '2025 주류산업 실태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2024년 기준 한 달에 1회 이상 주류를 소비한 사람의 월평균 음주 빈도는 8.8일로 전년(9.0일) 대비 줄었다. 같은 기간 하루 평균 음주량도 6.7잔에서 6.6잔으로 감소했다. 20대의 음주 빈도와 소비량은 전 연령대 중 가장 낮은 수준이었다. 이에 주류업계는 무알코올·비알코올 제품을 출시하거나 알코올 도수를 낮추고 가볍게 술을 즐기는 문화를 겨냥한 RTD 제품을 강화하고 있다. 롯데칠성은 2022년 출시한 소주 '새로'를 중심으로 저도수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기존 인기 제품인 '처음처럼'보다 알코올 도수를 0.5도 낮춘 16도로 출시한 새로는 지난 1월 재단장을 통해 알코올 도수를 16도에서 15.7도로 0.3도 낮췄다. 또 2024년 출시한 '새로 살구'와 지난해 출시한 '새로 다래'는 알코올 도수 12도로 저도주 라인업을 확대했다. 저도주 라인업은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안전나라에 따르면 롯데칠성은 최근 '새로 오미자' 제조품목보고를 마쳤다. 여기에 새로 200㎖ 소용량 제품을 선보이며 1인 음용 수요 공략에도 나섰다. 과실탄산주 '순하리진'을 앞세워 RTD 시장 확대도 추진하고 있다. 한유정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롯데칠성에 대해 “국내 음료·주류 시장의 수요 회복 속도는 더디지만, 제로탄산과 새로 중심의 핵심 브랜드 성장이 이어지고 있는 점, 해외 법인의 수익성 정상화 효과가 본격적으로 반영되기 시작한 점이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하이트진로도 저도수 전략에 힘을 싣고 있다. 올해 2월 주력 소주 제품인 진로의 알코올 도수를 기존 16도에서 15.7도로 낮췄다. 여기에 MZ세대를 겨냥한 이색 제품도 선보이고 있다. 지난 3월 '두바이 쫀득 쿠키(두쫀쿠)' 트렌드에 힘입어 '두쫀쿠향에이슬'을 한정 출시했고, 최근에는 '버터떡' 열풍을 반영한 '버터향에이슬'을 한정 출시했다.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두쫀쿠향에이슬', '버터향에이슬' 등을 통해 매출 상승을 노린다기보다는 젊은 소비자들을 중심으로 이슈화를 시키기 위해 출시한 것”이라며 “이 같은 성격의 상품은 지속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6.05.18 17:26김민아 기자

60년 스타트렉, 첫 웹툰 플랫폼으로 네이버웹툰 선택

미국 대표 SF 프랜차이즈 스타트렉이 60주년 글로벌 캠페인 파트너로 네이버웹툰을 선택했다. 네이버웹툰은 스타트렉 60주년 글로벌 캠페인 '모두를 위한 우주'에 참여해 오리지널 웹툰 2종을 공개한다고 18일 밝혔다. 작품은 '스타게이저스'와 '리컬렉션'으로, 글로벌 플랫폼 웹툰 영어 서비스에서 오는 17일부터 순차 공개된다. 이번 캠페인에는 파라마운트글로벌 산하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파라마운트플러스를 비롯해 레고, 니켈로디언 등 글로벌 브랜드들도 함께 참여했다. 스타트렉이 웹툰 형식으로 공개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스타트렉은 1966년 첫 TV 시리즈 방영 이후 영화, 소설, 게임, 애니메이션 등 다양한 매체로 세계관을 확장해왔지만, 세로형 모바일 기반 콘텐츠인 웹툰으로 제작된 사례는 없었다. 에이미 자라쇼 파라마운트글로벌 퍼블리싱 총괄은 “스타트렉은 60년이 지난 지금도 이야기 자체뿐 아니라 이야기를 풀어내는 방식에서도 여전히 새로운 개척지가 존재한다”며 “웹툰이라는 새로운 플랫폼을 통해 독자들에게 차별화된 몰입감을 선사할 것이며 이는 프랜차이즈의 흥미로운 진화이자 기존 팬과 새로운 독자층 모두와 연결되는 강력한 방법”이라고 밝혔다. 업계에서는 글로벌 프랜차이즈 IP들이 젊은 이용자층 확보를 위해 웹툰 플랫폼에 주목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기존 팬덤의 고령화가 진행되는 가운데 모바일 기반 콘텐츠 소비에 익숙한 젠지 세대와 접점을 넓히기 위한 전략이라는 것이다. 실제 네이버웹툰 글로벌 플랫폼 '웹툰'의 북미 이용자 가운데 약 75%는 젠지 세대인 것으로 나타났다. 네이버웹툰과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기업 간 협업 사례도 확대되는 추세다. 네이버웹툰은 지난 3월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와 함께 게임 '오버워치' 출시 10주년 기념 오리지널 웹툰 '오버워치: 언디바이디드'를 공개했다. 해당 작품은 공개 첫날 1만 명 이상의 독자를 끌어모았다. 또 마이크로소프트의 엑스박스 게임 '씨 오브 시브즈' 기반 웹툰은 게임패스 연계 프로모션과 함께 영어 서비스 인기 순위 1위에 오르기도 했다. 이와 함께 월트디즈니컴퍼니와는 개별 IP 협업을 넘어 디즈니의 3만5천여 편 작품을 제공하는 신규 디지털 만화 플랫폼 개발·운영도 연내부터 맡을 예정이다. 업계 관계자는 “글로벌 프랜차이즈 IP를 보유한 기업들이 팬덤과 세계관을 확장하기 위한 플랫폼으로 네이버웹툰을 활용하는 흐름이 확산되고 있다”고 말했다.

2026.05.18 17:20안희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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