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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혁수 LG이노텍 사장, 어플라이드 인튜이션 CEO 회동

LG이노텍은 29일 서울 마곡 본사에서 문혁수 사장과 카사르 유니스(Qasar Younis) 어플라이드 인튜이션 공동창립자 겸 최고경영자(CEO)가 만나 피지컬 인공지능(AI)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회동은 지난 3월 발표한 자율주행 분야 전략적 협력의 후속 논의 차원에서 마련됐다. 어플라이드 인튜이션 주력 사업은 자율주행 소프트웨어(SW)와 시뮬레이션 툴이다. 양사는 LG이노텍의 자율주행 센싱 모듈과 어플라이드 인튜이션의 소프트웨어를 결합해 자율주행 솔루션 고도화를 추진하고 있다. 행사에는 LG이노텍 문혁수 사장, 민죤 최고기술책임자(CTO) 등과 어플라이드 인튜이션 카사르 유니스 CEO, 윌 린(Will Lin) 자동차 부문 총괄 등이 참석했다. 양사는 자율주행 기술 협력 현황과 주요 고객 공동 대응, 프로모션 방안 등을 점검했다. 로봇·드론 등 피지컬 AI 협력 방안도 논의했다. LG이노텍은 "독보적인 센싱 솔루션 역량과 어플라이드 인튜이션의 방산·건설·농업 등 산업 전반의 피지컬 AI 소프트웨어 구축 경험을 바탕으로, 다양한 영역에서 모빌리티·로봇 등 피지컬 AI 분야 협업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3월 LG이노텍은 "(어플라이드 인튜이션이) 피지컬 AI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며 "글로벌 상위 20대 완성차 업체 중 18곳을 고객사로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어플라이드 인튜이션의 자율주행 소프트웨어와 테스트 차량을 활용해 자율주행 센싱 모듈 완성도를 높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어플라이드 인튜이션은 LG이노텍의 자율주행 센싱 모듈을 테스트 차량과 시뮬레이션 툴에 적용해 소프트웨어를 고도화할 계획이다. 차량은 미국과 유럽, 일본 등에서 운행할 예정이다. 문혁수 사장은 "어플라이드 인튜이션은 글로벌 기업들이 신뢰하는 피지컬 AI 선두주자"라며 "양사 협력으로 피지컬 AI 시대를 이끄는 센싱 분야 글로벌 톱티어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2026.04.30 08:23이기종 기자

퀄컴, 1분기 영업이익 4.2조...전년比 10% 감소

스마트폰과 태블릿 등 모바일 기기와 통신 관련 미국 반도체 기업인 퀄컴이 29일(현지시간) 1분기(회계연도 기준 2026년 2분기) 실적을 공개했다. 퀄컴이 이날 공개한 1분기 매출은 105억 9900만 달러(약 15조 7826억원)이며 전년 동기 109억 7900만 달러(약 16조 3461억원) 대비 3% 줄었다. 퀄컴이 2월 내놨던 전망치인 102억~110억 달러(약 15조 1878억~16조 3790억원)에는 부합했다. 영업이익은 비일반회계기준(Non-GAAP) 28억 4000만 달러(약 4조 2288억원)로 전년 동기 31억 7200만 달러(약 4조 7221억원) 대비 10% 줄었다. 단 기존에 유보했던 세금 관련 비용인 57억 달러(약 8조 4873억원)를 미국 정부의 세제 지침 변경 이후 회계상 이익으로 반영했다. 이는 실제 사업 성과가 아닌 일회성 요인이다. 퀄컴은 매출 감소 주요 원인으로 메모리 반도체 수급난을 들었다. 특히 메모리 가격 상승과 수량 확보 문제로 중국 스마트폰 제조사들이 생산 계획을 보수적으로 조정하는 흐름이 1분기에 현실화 됐다는 것이다. 크리스티아노 아몬 퀄컴 CEO는 "어려운 메모리 환경 속에서도 견조한 실행력을 바탕으로 가이던스에 부합하는 실적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음성 및 데이터 통신, 네트워킹 등을 담당하는 퀄컴 CDMA 테크놀로지스(QCT) 부문 매출은 90억 7600만 달러(약 13조 5152억원)로, 전년 동기 94억 6900만 달러(약 14조 1034억원) 대비 4% 줄었다. QCT 사업 부문 가운데 스마트폰과 태블릿 관련 핸드셋 부문 매출은 60억 2400만 달러(약 8조 9717억원)로 전년 동기 대비 13% 줄었다. 퀄컴은 중국 시장 내 매출이 2분기 저점을 지나 3분기부터 점진적인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반면 자율주행과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 솔루션을 공급하는 오토모티브 부문은 13억 2600만 달러(약 1조 9744억원)로 전년 동기 대비 38%, PC와 드래곤윙 등 사물인터넷(IoT) 부문은 17억 2600만 달러(약 2조 5700억원)로 9% 늘었다. 특히 오토모티브 부문 매출은 지난해 4분기(15%)에 이어 이번 분기에도 38% 성장하는 등 가장 증가폭이 컸다. 각종 기술 라이선스와 특허를 관리·제공하는 퀄컴 테크놀로지 라이선스(QTL) 부문 매출은 13억 8200만 달러(약 2조 0578억원)로, 전년 동기 13억 1900만 달러(약 1조 9640억원) 대비 5% 증가했다. 퀄컴은 1분기 동안 총 37억 달러(약 5조 5093억원)를 주주에게 환원했다. 이 가운데 현금배당은 9억 4500만 달러(약 1조 4071억원), 자사주 매입은 28억 달러(약 4조 1692억원)다. 퀄컴은 올 2분기 매출을 92억~100억 달러(약 13조 6988억~14조 8900억원) 수준으로 내다봤다. 메모리 공급 제약과 이에 따른 가격 상승이 일부 스마트폰 제조사 수요에 미치는 영향을 반영했다는 설명이다. 한편 퀄컴은 이날 데이터센터 관련 사업 계획도 밝혔다. 이날 크리스티아노 아몬 CEO는 "AI 에이전트의 부상이 산업 전반의 구조적 변화를 이끌며, 회사의 모든 플랫폼 로드맵을 재편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데이터센터 시장 진출 역시 순조롭게 진행 중으로, 주요 하이퍼스케일러와의 맞춤형 실리콘 프로젝트가 올해 안에 초기 출하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퀄컴은 오는 6월 24일 미국 뉴욕에서 진행하는 투자자 행사에서 데이터센터와 피지컬 AI를 포함한 성장 전략에 대해 추가로 설명할 예정이다.

2026.04.30 08:14권봉석 기자

[르포] 공장과 밭을 넘나든 대동 운반로봇…"올해 매출 50억 목표"

작업자가 스마트폰 화면에서 버튼을 누르자 공장 밖에 서 있던 RT100 운반로봇이 천천히 움직이기 시작했다. 로봇 뒤 트레일러에는 작업 공구가 실려 있었다. 목적지는 공장 안 작업 공간. 로봇은 게이트 앞에 다가서자 속도를 줄이고 멈춰 섰다. 잠시 뒤 문이 열리자 다시 움직여 지정된 위치로 향했다. 작업을 마친 뒤에는 스스로 방향을 틀어 왔던 길을 되돌아갔다. 29일 대구 달성군 대동 S팩토리. 대동의 인공지능(AI) 로봇 전문 계열사 대동로보틱스가 농업 로봇 개발 로드맵을 발표하고 현재 개발 중인 제품들을 시연했다. 이날 현장에는 운반로봇을 비롯해 예초·방제 로봇, 음성인식 기능을 탑재한 로봇 플랫폼 등이 차례로 등장했다. 가장 먼저 선보인 것은 실내외를 오가는 운반로봇이었다. 일반적인 자율주행 로봇은 실내와 실외 환경이 바뀌면 위치 인식과 경로 설정에서 한계를 보이는 경우가 많다. 대동로보틱스는 실내에서는 라이다 기반 맵을, 실외에서는 GPS를 활용해 공장 안팎을 끊김 없이 오갈 수 있도록 했다. 강성철 대동로보틱스 대표는 “운반로봇은 실외뿐 아니라 물류창고, 공장, 창고를 보유한 농가 등 실내 환경에서도 필요하다는 요구가 많았다”며 “실내는 라이다 맵을, 실외는 GPS 기능을 활용해 두 환경을 끊기지 않게 연결한 것이 핵심 경쟁력”이라고 설명했다. 공장 밖 시연장에서는 올 상반기 출시 예정인 예초 로봇도 모습을 드러냈다. 잡초가 무성한 잔디밭 위로 로봇이 지나가자 자란 풀들이 일정한 높이로 잘려 나갔다. 로봇은 넓은 벌판 위에 설정된 라인을 따라 자율주행하며 예초 작업을 수행했다. 그 뒤로는 방제 로봇이 따라붙어 약재를 살포했다. 예초 로봇은 과수 농가에서 여름철 반복적으로 해야 하는 풀베기 작업 부담을 줄이기 위해 개발됐다. 운반로봇 플랫폼에 예초 작업기를 부착해 활용하는 방식이다. 같은 플랫폼에 어떤 작업기를 결합하느냐에 따라 운반, 예초, 방제 등 서로 다른 작업을 수행할 수 있다. AI 음성인식 기능을 더한 로봇도 공개됐다. 복잡한 조작 없이 말로 로봇을 제어할 수 있는 제품이다. 작업자가 “오늘 제초 작업할 건데 날씨 어때”라고 묻자 로봇은 날씨와 작업 상황에 맞는 매뉴얼을 답했다. 로봇 앞쪽에 장착된 와이어를 당기면 작업자가 직접 방향과 속도를 조절할 수도 있다. 후진 기능도 지원한다. 해당 제품들은 모두 올 상반기 출시될 예정이다. 대동로보틱스는 2030년까지 소형·중형·대형 전동 자율주행 플랫폼을 구축하고, 여기에 운반·예초·방제·예찰·수확 등 다양한 하드웨어를 결합하는 다목적 농업 로봇 전략을 추진한다. 농업 현장뿐 아니라 골프장 디봇 보수 등 다양한 산업 현장으로 적용 범위도 넓힐 계획이다. 수확 분야에서는 해외 실증도 진행 중이다. 대동로보틱스는 최근 스페인 베리 농장에서 RT100 실증을 마쳤으며, 내년에는 북미 등지에서도 실증을 진행해 해외 시장 진출을 준비할 방침이다. 회사는 비정형 농업 환경에 최적화된 자율주행 AI 기술을 고도화하기 위해 실제 농가 현장을 돌며 데이터를 축적해 왔다. 오르막과 내리막, 평지, 험지 등 다양한 지형에서 주행 성능과 내구성을 검증했고, 자율주행 경로 오차에 대한 정밀 테스트도 병행했다. 지난해에는 1000시간 이상 반복 자율주행을 통해 총 360만장의 데이터를 확보했다. 향후 운반로봇에 추가 센서를 적용해 지형 인식 성능을 높이고, RGB 카메라 기반 360도 장애물 감지 등 연구개발도 이어갈 계획이다. 강 대표는 “농업과 공장을 넘나드는 범용 로봇 플랫폼을 구축해 스마트 농업에서 제조, 건설 등 필드 산업으로 확장하는 방향성을 갖고 있다”며 “데이터 기반 정밀농업과 서비스형 로봇(RaaS) 모델을 활용해 고객 생산성을 높이고, 하드웨어와 솔루션을 묶어 매출을 만드는 구조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대동로보틱스는 지난해 약 25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올해 목표는 두 배 수준인 50억원이다. 아직 시장이 초기 단계인 만큼 농가 대상 B2C보다는 정부·기업 중심의 B2G·B2B 시장을 우선 공략하고 있다. 강 대표는 농업용 휴머노이드 개발 계획도 밝혔다. 그는 “정밀한 손기술이 필요한 농업용 휴머노이드 개발도 준비 중”이라며 “두 발로 걷는 휴머노이드가 아니라 수확 등 실제 농작업을 수행하는 휴머노이드를 개발하기 위해 조직도 확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6.04.30 08:07류은주 기자

케이사인 컨소시엄, 52억 규모 양자내성암호 전환 착수

보안 전문기업 케이사인(대표 구자동, 최현철)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이 추진하는 '2026년 범국가 양자내성암호 전환 핵심기술개발사업' 주관기관으로 선정돼 최종 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회사는 데브옵스(DevOps) 기반 양자내성암호(PQC) 자율 전환 플랫폼 개발에 착수했다. 이번 사업은 양자컴퓨팅 발전에 따른 'HNDL(Harvest Now, Decrypt Later)' 위협에 선제 대응하고, 국가 핵심 정보시스템의 암호체계를 양자내성암호 기반으로 안전하고 체계적으로 전환하기 위한 핵심 원천기술 확보를 목표로 추진된다. 케이사인 컨소시엄은 2029년 12월까지 45개월간 총 52억 5000만 원(정부지원금 45억 원)을 투입해 국가 암호체계 전환을 위한 핵심 플랫폼 기술 개발과 실증, 표준화 연계 연구를 수행한다. ■ "DevOps 기반 PQC 자율 전환 개방형 플랫폼 세계 최초 개발" 이번 과제를 통해 케이사인 컨소시엄은 수작업 중심 암호전환 방식 한계를 극복하고, 기존 CI/CD(Continuous Integration/Continuous Delivery) 환경에 영향을 주지 않는 비침습형(Non-Intrusive) DevOps 기반 자율 전환 체계를 구현할 예정이다. CI/CD는 소프트웨어를 빠르고 안정적으로 배포하기 위한 자동화 개발 파이프라인을 뜻한다. 핵심 개발 기술인 DevOps 표준 공정 기반 자율전환 파이프라인은 CI 단계의 암호 자산 탐지, 위험 분석, 릴리스 제어, 자동 전환 및 빌드·테스트 검증부터 CD 단계의 배포 안전성 검증, 운영(Runtime) 단계의 암호 민첩성 운영·모니터링까지 전 과정을 자동화하고, CI/CD/Runtime 전주기를 포괄하는 신뢰 거버넌스를 구현함으로써 기존 암호 전환 방식의 한계를 넘어서는 PQC 자율 전환 개방형 플랫폼 구현을 목표로 한다. 특히 이 과제에서 추진하는 WCRR(최악 조건 자원 예약) 기반 자원 보장 기술과 서비스 가용성 예측·보장 모델은 PQC 도입 과정의 불확실성에도 서비스 가용성을 보장하기 위한 세계 최초 수준의 독창적 원천기술로, 국내외 유사 사례가 없는 도전적 연구개발 영역이라고 컨소시엄은 밝혔다. 이 기술 개발에 성공할 경우 기존 '암호 교체' 수준을 넘어 서비스 무중단을 전제로 한 국가 암호체계 전환 모델을 최초로 제시하게 되며, 공공·금융·국방 등 핵심 인프라의 전환 리스크를 획기적으로 낮추고 글로벌 PQC 전환 기술 주도권 확보에도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컨소시엄은 주장했다. ■ DGIST·전남대·TTA 등 컨소시엄 참여 이번 컨소시엄에는 산·학·연 주요 전문기관이 참여해 기술개발과 실증, 표준화를 공동 추진한다. 주관기관인 케이사인은 플랫폼 통합 설계와 무중단 운영(SDC) 기술 개발 및 실증을 총괄하며, 공동 연구 기관인 DGIST는 PIU 기반 부하 예측 엔진 및 지능형 가용성 검증 모델 연구를 담당한다. 전남대학교는 AST/S2S 기반 레거시 암호 정밀 탐지 및 자동 코드 전환 기술 개발을 맡고, TTA는 DevOps 기반 PQC 전환 공정 표준화 및 거버넌스 체계 수립을 주도한다. 또한 빌드(Identity)-배포(Context)-운영(Status)를 연결하는 CBOM 2.0 기반 신뢰 사슬(Chain of Trust) 기술을 통해 암호 자산 전환 전 과정의 추적성과 통제 기능을 강화할 계획이다. ■ 공공·금융 실증 통해 국가 전환 인프라 모델 제시 컨소시엄은 연구기간 동안 공공·금융 분야의 온프레미스 및 SaaS 환경 실증을 통해 기술의 현장 적용성과 범용성을 검증한다. 이를 통해 개발 기술을 공공·금융·국방 등 국가 핵심 인프라 전반으로 확산 가능한 국가 양자내성암호 전환 표준 플랫폼 모델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케이사인 김정미 총괄책임자는 “이번 사업 선정은 대한민국 국가 암호체계의 양자내성 전환 기반을 마련하는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2035년 국가 암호체계 전면 전환 목표 달성을 지원하는 전략적 핵심기술을 확보하고, 글로벌 PQC 전환 기술과 표준을 선도하는 개방형 생태계 조성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2026.04.30 08:01방은주 기자

GGWP, 스마일게이트 등으로부터 1500만 달러 투자 유치

AI 기반 커뮤니티 플랫폼 기업 GGWP가 스마일게이트 등 아시아 주요 투자자들의 주도하에 1500만 달러(약 221억원) 규모의 시리즈 A 투자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시리즈 A 라운드는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 한국투자파트너스, 헤드라인아시아가 공동으로 주도했다. GGWP는 앞서 삼성벤처스, SK텔레콤 벤처스, 소니 이노베이션 펀드, 반다이남코 엔터테인먼트 등 아시아 유수의 게임 및 기술 기업들로부터 전략적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이번 후속 투자를 통해 업계의 지속적인 신뢰와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는 평가다. GGWP 측은 "앞으로 아시아 전역 퍼블리셔와 플랫폼을 대상으로 인프라를 확장해 나가는데 이번 투자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투자금은 한국 시장 공략 강화와 더불어 라이브 운영 및 브랜드 세이프티에 특화된 모더레이션 도구 개발, 각 지역 특성에 맞춘 정책 모델 구축 등에 투입될 예정이다. 현재 GGWP는 PC·콘솔·모바일을 아우르는 글로벌 게임 퍼블리셔들에게 커뮤니티 관리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다. 글로벌 게임 엔진 유니티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클라이언트 게임 내 모더레이션 솔루션을 제공하는 한편, 한국어를 포함한 20개 이상의 언어를 지원하는 AI 기반 모더레이션 시스템을 갖췄다. 특히 지난해에는 일본 시장에도 진출해 AI와 전문 인력을 결합한 악성 유저 대응 및 커뮤니티 운영 자동화를 본격화했다. 조지 응 GGWP 공동 창업자 겸 최고기술책임자(CTO)는 "한국은 이스포츠와 대형 온라인 게임에서 오랜 역사를 가진 시장"이라며, "게임 내 커뮤니티의 질이 유저 경험과 재접속률은 물론 게임의 장기 경쟁력까지 좌우하기 때문에, 한국의 주요 퍼블리셔들은 이미 유저보호(Trust & Safety)를 라이브 서비스 운영의 핵심 축으로 삼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한국에는 세계에서 가장 까다로운 기준을 가진 라이브 서비스 퍼블리셔들이 있으며, 우리는 그에 걸 맞는 플랫폼을 만드는데 집중해 왔다"며, "한국 시장의 높은 기대에 부응하겠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투자사들 역시 라이브 서비스 게임에서 커뮤니티 건전성이 가지는 절대적인 영향력에 주목했다. 한미진 한국투자파트너스 팀장은 "라이브 서비스 생태계가 글로벌로 확장됨에 따라, 커뮤니티의 건전성은 더 이상 보조 기능이 아니라 유저 잔존율, 수익화, 브랜드 신뢰도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핵심 인프라가 되고 있다"며, "GGWP는 이러한 변화에 최적화된 플랫폼을 구축하고 있으며, 한국 및 아시아태평양 전역으로의 확장을 함께하게 되어 기대한다"고 밝혔다. 남훈곤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 상무는 "글로벌 단위의 대규모 라이브 서비스 프랜차이즈 입장에서 대규모 커뮤니티를 관리하는 것에 대한 중요성은 날마다 커져가고 있다"며, "GGWP의 플랫폼은 업계가 필요로 하는 엔터프라이즈급 인프라로써 다양한 대형 레퍼런스들을 통해 그 가치를 검증했고, 앞으로 한국은 물론 글로벌 시장에서의 성장을 확신하고 이 여정을 함께하게 되어 기쁘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에 성공적으로 투자를 유치한 GGWP는 글로벌 브랜드가 온라인 커뮤니티를 보호하고 성장시킬 수 있도록 돕는 '커뮤니티 코파일럿' 기업이다. 게임 업계 전설적인 프로게이머 '쓰레쉬(Thresh)' 데니스 퐁, 애니메이션 스트리밍 플랫폼 크런치롤 공동창업자 쿤 가오, AI 전문가인 조지 응이 지난 2020년 공동 설립했다. 현재 텍스트, 음성, 유저네임, 디스코드, 유저 신고 등 모든 채널에 걸쳐 AI 모더레이션, 자동화, 감성 분석, 컴플라이언스 도구를 통합적으로 제공하며 글로벌 게임 생태계의 안전망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2026.04.30 08:00정진성 기자

"범용 AI 넘어 실행형 AI로"…SAS, 산업별 맞춤형 에이전트로 기업 혁신 돌파

[그레이프바인(미국)=남혁우 기자] "기업 고객이 실제 현장에서 원하는 것은 범용 인공지능(AI)이 아니라 산업별 과제를 이해하고 운영 프로세스에 바로 연결될 수 있는 실행형 AI입니다." 제라드 피터슨 SAS 글로벌 엔지니어링 부문 수석 부사장(SVP)은 28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주 그레이프바인에서 열린 'SAS 이노베이트 2026'에서 유통, 금융, 의료 등 산업별 과제 해결에 초점을 맞춘 산업 액셀러레이터 신규 오퍼링과 주요 업데이트를 공개했다. 피터슨 부사장은 SAS AI 전략 중 하나로 데이터 관리와 분석, 의사결정, 실행을 하나로 연결하는 '산업형 AI 플랫폼'을 제시했다. 시장의 관심이 대규모언어모델(LLM) 기반 범용 AI에 집중되고 있지만 공급망과 금융처럼 복잡한 변수와 규제가 얽힌 실제 기업 현장에서는 정확도와 거버넌스를 갖춘 실행력이 더 중요하기 때문이다. 그는 "범용 AI가 일반적인 질의응답과 콘텐츠 생성에는 강점을 보일 수 있지만 산업 현장에서는 업무별 데이터 구조와 용어, 내부 정책, 규제 요건이 서로 달라 이를 반영한 판단 체계가 필요하다"며 "특히 기업은 단순한 정보 제공보다 발주, 승인, 이상 징후 탐지, 대응 조치 등 실제 운영 프로세스와 연결되는 기능을 원하기 때문에 산업 특화형 플랫폼이 필수적"이라고 설명했다. 이를 위한 주요 서비스로 글로벌 출시를 앞둔 'SAS 공급망 에이전트'가 소개됐다. 이 솔루션은 기업의 공급 및 운영 계획(S&OP)을 지원하는 도구다. 예를 들어 "수요가 15% 감소하는 시나리오를 시뮬레이션해달라"는 요청에 따라 대안을 제시하는 방식이다. 마이크로소프트 팀즈(Teams) 같은 업무 환경에서 활용할 수 있으며 에이전트가 내린 판단의 근거도 함께 제공하도록 설계됐다. 마리넬라 프로피 에이전틱 AI 글로벌 시장 전략 리드는 식료품점 재고 관리 시나리오를 통해 에이전틱 AI의 실제 구동 방식을 시연했다. 그는 'SAS 바이야 코파일럿'을 활용해 복잡한 코딩 없이 데이터를 전처리하고 수요 예측 대시보드를 구성하는 과정을 소개했다. 이어 대화형 에이전트가 재고 부족 위험을 파악해 담당자에게 발주를 제안하고 어떤 정책과 규칙에 따라 해당 판단이 이뤄졌는지 근거를 제시하는 흐름도 함께 선보였다. 금융권의 주요 과제인 사기 탐지 분야 적용 사례도 공개됐다. 수잔 할러 고급 분석 R&D 수석 디렉터는 "사기 데이터는 정상 거래보다 극히 드물게 발생해 모델을 편향되게 만든다"고 말했다. 이어 'SAS 데이터 메이커'를 통해 희귀한 사기 거래 패턴을 합성 데이터로 생성하고 이를 바탕으로 탐지 성능을 높이는 방안을 설명했다. 이와 함께 검색 증강 생성(RAG) 기반 대형언어모델과 'SAS 지능형 의사결정' 솔루션을 결합한 활용 사례도 제시됐다. SAS는 이를 통해 판단이 모호한 고액 결제 건에 대해 최신 기업 정책 문서를 바탕으로 승인 또는 차단 여부를 실시간으로 결정하는 과정을 시연했다. 에픽게임즈의 언리얼 엔진(UE)과 결합한 디지털 트윈 기반의 'SAS 작업자 안전 모델'도 소개됐다. 이 모델은 지게차 충돌이나 멸균 시설 규정 위반처럼 실제 환경에서 시험하기 어렵거나 위험한 산업 현장 시나리오를 가상 환경에서 반복 시뮬레이션하고, 이를 바탕으로 컴퓨터 비전 모델을 훈련시키는 방식이다. 실제 사고 데이터를 충분히 확보하기 어려운 산업안전 영역에서 활용 가능성이 제시됐다. SAS는 데이터부터 의사결정, 실행까지 이어지는 전 과정을 하나의 흐름으로 연결하는 방향을 제시하며 AI를 기존 업무 시스템 안에서 작동하는 운영 도구로 정착시키겠다는 구상을 내놨다. 미국 일부 주에서 도입된 식량 지원금 부정 수급 방지 모델도 소개했다. 기존 데이터 인프라를 전면 개편하지 않고도 수급 자격 기록, 사례 관리 파일, 소득 확인 데이터, 거래 내역 등 기존 데이터와 연동해 지급 무결성을 관리할 수 있는 공공 분야 적용 사례라는 설명이다. 제라드 피터슨 부사장은 "기업은 AI를 처음부터 직접 구축하기보다 산업 특화 기능을 갖춘 형태로 도입해 적용 속도를 높여야 한다"며 "SAS의 산업별 액셀러레이터와 에이전트가 고객의 초기 도입 부담을 낮추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4.30 07:08남혁우 기자

다후아 테크놀로지, 2025 ESG 보고서 발표: 디지털 지능을 통한 지속가능한 발전 추진

항저우, 중국 2026년 4월 29일 /PRNewswire/ -- 세계 선도적인 영상 중심 AIoT 솔루션 및 서비스 제공업체인 다후아 테크놀로지(Dahua Technology)가 '더 스마트한 사회와 더 나은 생활 실현(enabling a smarter society and better living)'이라는 사명 하에 지속가능한 발전에 대한 지속적인 노력을 개괄한 일곱 번째 환경, 사회 및 지배구조(ESG) 보고서를 발표했다. 2025년 다후아는 ESG 전략을 글로벌 운영에 더 통합하여 친환경 개발, 규제 준수 및 기술의 책임감 있는 사용에 집중했다. 회사는 에코바디스(EcoVadis)로부터 실버 메달(Silver Medal)을 수상하여 전 세계 상위 15% 기업에 포함됐다. 산업 전반에 걸친 AIoT 혁신 확장 다후아는 산업, 도시, 환경 시나리오에 걸쳐 AIoT 애플리케이션을 지속적으로 확장했다. 신에너지 및 석유화학과 같은 산업에서 지능형 검사 솔루션이 더 안전한 운영을 지원하고 유지보수 효율성을 개선했다. 도시 환경에서는 AI 기반 교통 및 인프라 모니터링 시스템이 교통 관리와 사고 대응을 지원해 더 안정적인 도시 운영에 기여했다. 환경 보호 분야에서 다후아는 습지 보전에 대한 세계자연기금(World Wide Fund for Nature, WWF)과의 협력을 포함하여 생물 다양성 모니터링 프로젝트에 비디오 및 센싱 기술을 적용했다. AIoT 솔루션은 또한 의료 및 교육 분야에 적용되어 일상 서비스의 운영 효율성과 접근성을 개선했다. 친환경 및 저탄소 개발 가속화 2025년 다후아는 운영 전반에 걸쳐 저탄소 전환을 추진했다. 회사는 태양광 시스템을 확장해 전년 대비 78% 증가한 약 6.33MW의 설치 용량을 추가했다. 연간 자체 소비 태양광 발전량은 1만 1080.70MWh에 달했다. 제조 수준에서 다후아는 '라이트아웃(lights-out)' 공장을 발전시켜 AGV가 추가로 3만 제곱미터를 커버하여 물류 효율성을 50% 개선했다. 제품 측면에서 다후아는 탄소 배출을 줄이기 위해 태양광 구동 4G 기기, 야외 배터리 구동 카메라, 480kW DC 충전 시스템을 포함한 에너지 효율적인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개발했다. 회사는 150개 이상의 친환경 제품 인증을 획득하고 40개 이상의 제품 탄소 발자국 보고서를 완성했다. 또한 포장 디자인을 최적화하여 평균 부피를 20% 줄이고 저장 및 운송 공간 활용도를 300% 개선했다. 거버넌스, 규제 준수 및 데이터 보안 강화 다후아는 글로벌 운영 전반에 걸쳐 규제 준수 관리를 통합하고 비즈니스 윤리 및 정보 보안 표준을 강화함으로써 거버넌스 프레임워크를 강화했다. 회사는 규제 준수 관리를 위한 GB/T 35770-2022, 품질 관리를 위한 ISO 9001, 공급망 보안을 위한 ISO 28000을 포함한 여러 인증을 획득했다. 해당 연도 동안 품질 또는 안전 문제로 인한 제품 리콜은 없었다. 사이버 보안 및 개인정보보호 분야에서 다후아는 CE-RED, ISO 27701, ISO 27018과 같은 국제 표준과 지속적으로 일치시키는 동시에 위험 탐지 및 대응을 위한 취약점 모니터링 시스템을 운영했다. 다후아는 또한 인공지능 관리를 위한 ISO/IEC 42001과의 일치를 포함하여 AI 거버넌스 관행을 발전시켰다. 지역사회 참여 및 사회적 영향 추진 2025년 다후아는 여러 지역에 걸쳐 재해 구호 및 지역사회 이니셔티브를 지원했다. 유럽에서 회사는 산불 이후 마드리드의 재조림 노력에 기여하여 생태 복원을 지원했다. 다후아는 또한 프랑스의 레브(Rêves)와 호주의 스타라이트(Starlight) 같은 자선 단체와 협력하여 중증 질환을 앓는 어린이들을 지원했다. 동남아시아에서 다후아는 인도네시아의 홍수 구호와 미얀마의 지진 후 지원을 포함한 긴급 대응 노력에 참여했다. 자세한 정보는 2025 다후아 ESG 보고서를 방문해 확인할 수 있다.

2026.04.30 00:10글로벌뉴스

썬더소프트, 아쿠아드라이브 AIOS 2.1 출시로 SDV에서 AI 정의 차량으로의 업계 전환 선도

베이징, 2026년 4월 29일 /PRNewswire/ -- 2026 베이징 오토쇼에서 지능형 운영체제 분야의 글로벌 리더인 썬더소프트(ThunderSoft, 종목 코드: 300496)가 아쿠아드라이브 AIOS 2.1(AquaDrive AIOS 2.1)을 공식 공개했다. 이 획기적인 솔루션은 콕핏, 자율주행(ADAS), 내비게이션 및 AI 에이전트를 통합하는 업계 최초의 통합 경험 아키텍처를 나타내며, 소프트웨어 정의 차량(SDV)에서 AI 정의 차량(AI-Defined Vehicles, AIDV)으로의 중요한 패러다임 전환을 의미한다. 풀스택 AI 네이티브 4계층 아키텍처(데이터-모델-시스템-애플리케이션)를 기반으로 구축된 아쿠아드라이브 AIOS 2.1은 데이터 거버넌스와 이기종 호환성을 포함한 중앙 컴퓨팅의 복잡한 과제를 해결한다. 주요 기술적 하이라이트: 콕핏-주행 융합: 기존 도메인 간 경계를 제거해 중앙화된 AI 에이전트 아키텍처의 기반 마련 엔드투엔드 AI 통합: 규칙 기반에서 인지 기반 지능으로 전환해 L3에서 L5 자율성을 위한 발판을 제공하고 롱테일 코너 케이스 해결 데스크톱으로서의 ISR: 지도, 서라운드 리얼리티(SR), 비디오 스트림을 병합한 통합 실시간 인터페이스로 원활하고 터치리스 상호작용을 통해 운전자의 인지 부하 감소 업그레이드된 칸지 4 엔진(Kanzi 4 Engine): 업계 선도적인 3D HMI 엔진이 이제 멀티스크린 융합을 지원. 칸지는 2025년에만 1400만 대 이상의 차량에 배포됨 스타라이트급 야간 시야: 24시간 인식을 위해 극저조도 조건(<1 럭스)에서 선명한 시각적 향상 제공 썬더소프트의 래리 겡(Larry Geng) 공동창립자 겸 상무이사는 "지능형 차량은 교통수단에서 모바일 지능형 에이전트로 진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물리적 세계의 이러한 AI 기반 변화는 이제 막 시작됐다"고 덧붙였다. 업계 전반의 가치 창출 완성차업체(OEM)에게 이 플랫폼은 개발 사이클을 단축하고 브랜드의 고유한 시각적 스타일을 구현한다. 소비자에게는 럭셔리 수준의 AI 상호작용을 표준화해 '인식-예측-서비스' 경험을 창조한다. 썬더소프트의 전략적 전문성은 폭스바겐(Volkswagen), 포르쉐(Porsche), 도요타(Toyota), 지리(Geely)를 포함한 브랜드들의 전 세계 5000만 대 이상 차량에서의 검증된 양산 경험으로 뒷받침된다. 회사의 HMI 플랫폼은 최근 UX 디자인 우수성으로 2026 iF 디자인 어워드(2026 iF Design Award)를 수상했다. 썬더소프트 소개 썬더소프트(SZ: 300496)는 지능형 운영체제 제품 및 기술의 세계적 선도 제공업체다. 14개국에 걸친 글로벌 R&D 네트워크를 통해 썬더소프트는 자동차, AIoT, 로봇 공학, 스마트 산업 부문에 걸친 AIOS 및 엣지 지능 솔루션을 통해 물리적 세계에 힘을 실어준다. 자세한 정보는 http://www.thundersoft.com/을 방문해 확인할 수 있다.

2026.04.30 00:10글로벌뉴스

CGTN: 중국 제15차 5개년 계획의 순조로운 출발이 시사하는 바

CGTN이 중국 경제의 회복력과 활력의 배경을 분석했다. 중국은 개혁•개방을 흔들림 없이 심화하고 과학기술 자립을 추진하며 산업 공급망의 자율성을 확보하고 경제 성장의 내생적 동력을 강화하고 있다. 이는 15차 5개년 계획 초반 중국 경제가 보여준 두드러진 성과의 핵심 요인으로 평가된다. 베이징 2026년 4월 29일 /PRNewswire/ -- 중국 공산당 중앙위원회 정치국이 화요일 개최한 회의에 따르면, 중국 경제는 대외 압력과 무역 긴장 속에서도 제15차 5개년 계획(2026~2030년) 기간 초반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 경제 성장은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으며 산업 역량은 지속적으로 개선되고 있고 정책 지원은 시장 기대를 안정시키는 데 기여하고 있다. What China's strong start to the 15th FYP period signals 이와 같은 성장 모멘텀은 중국과 같은 규모의 경제에서 단순한 회복력을 넘어 변화하는 환경 속에서도 적응하고 지속적으로 발전할 수 있는 능력을 입증하는 것으로 평가된다. 제15차 5개년 계획의 정책 방향은 과거 토지, 부동산, 대규모 투자 중심의 성장 방식에서 벗어나 기술, 혁신, 고품질 발전 중심으로 전환되고 있다. 중국은 첨단기술•고효율•고품질을 특징으로 하는 '신질 생산력'에 집중하며, 단순한 고속 성장이 아닌 생산성 향상, 경쟁력 강화, 지속가능성 확보를 목표로 보다 스마트한 성장을 추구하고 있다.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1~3월 기간 동안 첨단 제조업이 높은 성장세를 보이며 이익이 47.4% 증가했고, 이는 전체 산업 이익 증가에 7.9%포인트를 기여했다. 인공지능(AI)과 반도체 관련 산업의 급격한 발전은 광섬유 제조(336.8%), 광전자 기기 제조(43%), 디스플레이 장비 제조(36.3%) 분야의 이익 증가를 견인했다. 제15차 5개년 계획은 중국의 개방 확대가 지속되는 시점에 시작됐다. 현재 중국은 23개의 자유무역시험구를 운영하고 있으며, 이는 전체 외국인 투자와 무역의 약 20%를 차지한다. 외국인 투자 제한 업종을 규정한 네거티브 리스트는 29개 항목으로 축소됐으며, 특히 제조업 분야의 외국인 투자 제한은 전면 폐지됐다. 중국의 개방은 더 이상 단순한 무역 규모나 외국인 투자 확대에 그치지 않는다. 제도적 개방, 시장 접근성 확대, 비즈니스 환경 개선, 국제 기준과의 정합성 강화 등 질적 측면으로 확대되고 있다. 동시에 내수는 중요한 성장 동력으로 부상하고 있다. 지난 4월 17일 기자 회견에서 국가발전개혁위원회는 2026년부터 2030년까지 내수 확대를 위한 특별 행동 계획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세계 2위 경제 규모를 지닌 중국의 내수 시장은 막대한 잠재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그 잠재력을 끌어내는 것은 더욱 안정적이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뒷받침할 것으로 기대된다. 중국은 소비를 강화하고 국내 대순환을 확대함으로써, 발전을 위한 더욱 넓은 토대를 구축하고 있다. 중국은 단기적 성과에 치중하기보다 장기적으로 보다 균형 잡히고 강력한 경제 구조를 구축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제15차 5개년 계획은 경제의 회복력, 개방의 질적•심화된 확대, 내수의 전략적 중요성 강화라는 기반 위에서 출발하고 있다. 이는 자신감 있고 적응력 있는 발전 전략을 보여주는 신호로 평가된다. 중국은 현재의 도전을 후퇴로 보기보다 성장 모델을 고도화하고 보다 역동적인 미래를 구축하는 계기로 삼고 있다. 원문 기사: https://news.cgtn.com/news/2026-04-28/What-China-s-strong-start-to-the-15th-FYP-period-signals--1MIqzxMJsys/p.html

2026.04.30 00:10글로벌뉴스

포티넷코리아, '액셀러레이트 2026' 성료

포티넷코리아(북아시아 총괄 대표 체리 펑)는 28일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파트너 및 고객 대상 컨퍼런스인 '액셀러레이트 2026(Fortinet Accelerate 2026-APAC Seoul Edition)'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티넷 액셀러레이트 2026'은 'Fast Forward Innovation'을 주제로 열렸다. 급변하는 위협 환경 속에서 기업이 갖춰야 할 보안 전략과 실질적인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국내외 보안 전문가와 주요 고객사 등 약 600명이 한자리에 모여 AI 기반 통합 보안 플랫폼의 현재와 미래를 조명했다. 밴 콘(Van Kon) 포티넷코리아 지사장 대행은 오프닝 키노트에서 "공격자는 이미 하나의 통합된 시스템으로 움직이는 반면, 방어자는 여전히 파편화된 보안 스택에 머물러 있다"는 구조적 비대칭을 핵심 화두로 제시했다. 그는 "플랫폼은 구매 선호도가 아니라 아키텍처적 필수 요건"이라고 강조하며 AI 시대 통합 보안 플랫폼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김상현(알렉 킴) 포티넷 APAC 시스템 엔지니어링 컨설턴트(CSE) 총괄은 현 보안의 세 가지 핵심 과제로 ▲지정학적 긴장과 AI 확산 속에서 데이터가 어디서 처리되는지를 통제하는 '데이터 주권' ▲섀도우 AI·AI 모델 탈취 등 새로운 공격 벡터에 대응하는 'AI 보안' ▲침해가 발생하더라도 실제로 대응·복구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는 '사이버 복원력'을 제시하며, 보안의 기준이 예방에서 복원력으로 변화하고 있음을 강조했다. LG유플러스 최종보 담당은 통신사가 보유한 전국망·IDC 인프라가 보안 사업의 강력한 기반이 될 수 있음을 강조했다. 포티넷과의 협력을 통해 국내 데이터를 국내 인프라 내에서만 처리하는 '소버린 SASE'를 연내 상용화하고, 금융보안원 가이드라인·공공기관 망분리 규제 등 국내 컴플라이언스를 충족하는 보안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을 밝혔다. 나아가 인증·네트워크·AI 보안을 통합한 독자 아키텍처 'U+CSMA'를 기반으로, AI가 위협을 자동 탐지·차단·복구하는 '자율보안망' 체계로 진화해 나갈 미래 로드맵도 함께 제시했다. 이어 데릭 맨키(Derek Manky) 포티넷 글로벌 위협 인텔리전스 부문 부사장은 랜섬웨어 피해자 389% 급증, AI 관련 침해 평균 비용 490만 달러 등 위협 인텔리전스 기반 데이터를 제시하며 사이버 범죄의 산업화를 경고했다. 침입부터 피해 발생까지의 시간이 향후 수 시간에서 수 분대로 단축될 수 있는 현실을 지적하며, 방어 체계 역시 AI 기반 실시간 대응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오후 기술 트랙 세션에서 우아한형제들 전명선 매니저는 포티메일(FortiMail) · 포티샌드박스(FortiSandbox) 도입 후 실제 운영 경험을 공유했다. 보안 강화와 업무 효율이라는 두 가지 목표를 위해, 상세 분석 리포트 활용법 및 반복 공격 패턴을 장기 차단 정책으로 전환해 운영 피로도를 줄여온 노하우를 소개했다. 아울러 AI로 정교하게 작성돼 육안으로는 구분이 어려운 사칭·피싱 메일이 증가하는 추세를 언급하며, 이에 대응하는 탐지 체계 고도화를 보안 운영의 다음 과제로 제시했다. 체리 펑 포티넷 북아시아 총괄은 "이번 액셀러레이트 2026은 AI 시대 보안의 과제를 국내외 전문가들과 함께 심도 있게 논의한 자리였다"며 "통합 플랫폼 기반의 보안 전략이 왜 선택이 아닌 필수인지, 실제 고객 사례를 통해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의미 있는 기회가 됐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행사에서는 다양한 체험형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Accelerate Your Energy!' 테마 아래 진행한 '스피드 챌린지'와 '어질리티 챌린지'는 AI 기반 공격 속도와 지능형 위협 대응을 각각 형상화한 이벤트로 현장에서 인기를 끌었다. 또 사이버 공격 기법을 직접 체험하고 포티넷 솔루션으로 방어하는 과정을 2인 1조로 겨루는 'ADM(Attack and Defense Methodologies) 챌린지'도 시선을 모았다.

2026.04.29 23:36방은주 기자

"AI 기반 데이터 분석·시각화 결합"...알티베이스, 스크랩과 협력

데이터베이스 관리시스템(DBMS) 전문 기업 알티베이스(ALTIBASE)는 데이터 시각화 플랫폼 기업 스크랩(SCLAB)과 '리얼타임 인텔리전스 데이터 플랫폼(Real-Time Intelligence Data Platform)' 기반 데이터 사업 확대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Real-Time Intelligence Data Platform'은 국내 최초 인메모리 기반 DBMS를 상용화한 알티베이스가 기존 DBMS 기술을 고도화, 단순 저장을 넘어 실시간 분석과 인공지능 기능까지 지원하는 플랫폼이다. 회사는 초고속 데이터 처리와 안정성을 기반으로 금융, 통신, 제조, 공공 등 다양한 산업에서 미션 크리티컬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번 협약은 데이터 저장과 처리에 머무르지 않고, AI 기반 분석과 시각화, 그리고 실제 운영 의사결정까지 이어지는 전 과정을 통합하는 데 목적이 있다. 양사는 각자의 핵심 기술을 결합해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분석하고 즉시 활용 가능한 인사이트로 전환하는 통합 플랫폼을 구축하고, 이를 기반으로 국내 및 해외 시장에서 공동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알티베이스의 'Real-Time Intelligence Data Platform'은 인메모리 기반 하이브리드 DBMS를 중심으로 대규모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처리하고 분석할 수 있는 구조를 제공한다. 특히 다양한 시스템에서 발생하는 데이터를 통합 관리하면서 AI 분석과 연계할 수 있는 기반을 제공, 데이터가 곧바로 인사이트로 연결되는 환경을 구현하는 데 강점을 가진다. 스크랩(SCLAB)은 다양한 데이터 소스를 연결해 직관적인 시각화 환경을 제공하는 플랫폼을 보유하고 있다. 최근에는 AI 챗(Chat) 기반 인터페이스를 도입해 데이터 시각화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크게 높였다. 사용자는 자연어로 질문하거나 원하는 분석 형태를 입력하는 것만으로도 데이터를 자동으로 가공하고, 최적의 시각화 대시보드를 생성할 수 있다. 이는 데이터 분석 전문 인력이 부족한 환경에서도 누구나 쉽게 데이터를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게 지원한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양사 협력은 알티베이스의 DBMS 기반 실시간 데이터 처리 및 AI 분석 기술과 스크랩의 AI 챗 기반 시각화 기술을 결합, 데이터를 단순히 저장하는 수준을 넘어 '즉시 이해하고 바로 활용 가능한 형태'로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실시간으로 생성하는 다양한 데이터를 AI로 분석하고 이를 직관적으로 시각화, 운영 효율성과 대응 속도를 동시에 높일 수 있는 구조를 구현하는 것이 핵심이다. 국내에서는 공공 및 기업 고객을 중심으로 AI 기반 데이터 활용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만큼, 양사는 금융과 통신, 공공기관, 대형 인프라 사업 등을 중심으로 공동 사업 기회를 적극 발굴할 계획이다. 특히 대규모 트랜잭션 처리와 실시간 분석, 그리고 직관적인 시각화를 동시에 요구하는 환경에서 양사의 통합 플랫폼이 경쟁력을 가질 것으로 기대됐다. 이미 양사는 해외 시장에서도 협업을 본격화하고 있다. 현재 인도네시아 공공 분야에서 CCTV 데이터를 통합 관리하는 관제 시스템 구축을 위한 개념검증(PoC)을 진행 중이다. 이 프로젝트는 도시 전역에서 수집하는 영상 및 이벤트 데이터를 기반으로 운영하는 통합 관제 환경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알티베이스는 DBMS 기반 'Real-Time Intelligence Data Platform'을 통해 데이터의 실시간 처리 및 AI 분석을 담당하고, 스크랩은 이를 기반으로 한 AI 지원 시각화 대시보드를 구현한다. 이를 통해 운영자는 다양한 데이터를 하나의 화면에서 통합적으로 확인할 수 있을 뿐 아니라 AI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보다 신속하고 정확한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다. 알티베이스 남서우 이사는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처리하고 AI 기반으로 분석해 즉시 활용 가능한 인사이트로 전환하는 'Real-Time Intelligence Data Platform'으로 진화하고 있다”며 “이번 스크랩과의 협력으로 데이터 처리와 시각화, AI를 결합한 차세대 데이터 활용 모델을 구축하고, 국내를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스크랩 진상원 대표는 “AI기술이 데이터 활용 방식 자체를 변화시키고 있는 상황에서, 누구나 쉽게 데이터를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는 환경이 중요해지고 있다”며 “SCLAB의 AI 기반 시각화 기술과 알티베이스의 DBMS 기반 Real-Time Intelligence Data Platform을 결합하면 보다 직관적이고 실질적인 데이터 활용 환경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양사는 향후 DBMS를 기반으로 한 Real-Time Intelligence Data Platform을 중심으로 사업 영역을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가는 한편 국내 시장 적용 사례를 기반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2026.04.29 23:06방은주 기자

재생E 100GW 시대…전력감독체계 개편 방향, 시민사회 의견 듣는다

에너지 대전환 시대에 부합하는 전력감독체계 개편 방향을 놓고 시민사회단체의 의견을 듣는 자리가 마련된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30일 서울 광화문 HJ비즈니스센터에서 에너지전환포럼·기후솔루션·에너지와 공간·녹색에너지전략연구소·공공재생에너지포럼·녹색소비자연대 등 6개 시민사회단체와 함께 '재생에너지 100GW 시대 전력감독체계'를 논의하는 토론회를 개최한다. 정부는 지난 6일 공개한 '국민주권정부 에너지 대전환 추진계획'을 통해 화석연료 기반 에너지 구조를 재생에너지 중심으로 전환하는 등 미래 국가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전기국가(electro-state)' 도약을 추진하고 있다. 기후부 관계자는 “에너지 대전환은 단순한 발전원 구성의 변화를 넘어, 전력 생산과 소비 체계를 기존의 중앙집권적·일방향 구조에서 분산형·양방향 구조로 재편하는 과정”이라며 “정부는 이러한 구조적 전환을 제도적으로 뒷받침하고 전력시장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높이기 위해 전력감독체계 개편을 함께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토론회는 에너지 대전환 시대에 부합하는 전력감독체계 개편 방향에 대해 시민사회단체의 의견을 직접 듣기 위해 마련됐다. 이경훈 전기위원회 사무국장은 “재생에너지 100GW 시대의 개막을 위해 국민이 단순한 소비자를 넘어 전력을 직접 생산하는 프로슈머(producer+consumer), 유연한 소비를 실천하는 플렉슈머(flexible+consumer)로 거듭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사무국장은 또 “정부의 에너지 대전환 추진계획에서 밝혔듯 햇빛·바람·계통 소득을 통한 '국민 천만 명 에너지 소득'을 구현하고, 전기차 누적 100만대 시대에 맞춰 낮 시간대 충전요금 할인을 적극 활용함으로써 국민이 에너지 대전환의 주역으로 나서야 한다”면서 “정부는 이러한 변화에 부합하는 전력감독체계 개편을 위해 이해관계자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기후부는 토론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바탕으로 전력감독체계 개편을 위한 '전기사업법' 개정을 추진하고, 관계부처 협의와 국회 논의를 거쳐 에너지 대전환을 위한 제도적 기틀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2026.04.29 22:02주문정 기자

"AI발 '해킹 대재앙' 이미 시작됐다"

"인공지능이 단순히 정보를 나열하는 수준을 넘어 스스로 공격 시나리오를 설계하고 실행하는 '에이전틱 AI' 시대로 진입한 만큼, 기존의 경계 중심 방어 모델을 '제로 트러스트' 기반의 실시간 대응 체계로 전면 전환해야 합니다." 강병탁 AI스페라 대표는 지난 28일 유튜브 '토크IT'에서 '강병탁의 진짜 보안 이야기 ep.3'에 출연해 앤트로픽(Anthropic)이 발표한 AI 모델 '클로드 미토스(Claude Mythos)'가 보안 환경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강 대표는 이번 미토스 발표를 기점으로 인공지능(AI)이 단순한 코딩 보조 도구를 넘어, 해킹의 전체 과정을 자동화하는 '지능형 에이전트'로 진화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이제 해커는 프롬프트 몇 줄로 정찰부터 취약점 분석, 공격 실행까지 수행하는 고도화된 AI를 활용하게 될 것"이라며, "AI가 주도하는 사이버 첩보전이 일상이 되는 시대에는 과거의 보안 솔루션은 사실상 무용지물"이라고 경고했다. 강 대표는 단순히 미래의 경고가 아니라, 이미 '해킹 대재앙'의 서막이 올랐다고 진단했다. 미토스 발표로 AI발 위협이 급증한 것이 아니라, 지난해 터진 잇단 해킹 사고만 봐도 위협은 이미 늘어났다는 설명이다. 현재 보안 업계는 그 어느 때보다 급박한 전환기를 맞이하고 있다. 기존의 정적인 보안 모델로는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AI 기반의 자동화된 공격을 막아낼 수 없다는 위기감이 팽배하다. 업계는 이제 단순한 방어 제품 판매를 넘어, 실시간으로 변화하는 공격 표면을 식별하고 AI의 속도에 맞춰 대응할 수 있는 '자동화된 보안 프로세스'의 내재화를 생존의 핵심 현안으로 삼고 있다. 이러한 흐름은 단순한 기술 도입이 아니라 보안 패러다임 자체의 대전환을 요구하고 있는 것이다. 특히 강 대표는 AI가 불러온 '패치 과부하(Patch Overload)' 문제를 심각한 위협으로 지목했다. 미토스와 같은 모델이 수천 개의 취약점을 단시간에 발견해내면서, 보안 담당자들은 감당하기 힘든 수준의 패치 공세에 직면하게 됐다는 것이다. 강 대표는 "취약점이 실시간으로 쏟아지는 상황에서, 내부 회의와 책임 소재를 따지느라 몇 주씩 패치를 미루는 기업은 결국 AI 해커의 손쉬운 먹잇감이 될 수밖에 없다"며 "AI의 공격 속도는 기하급수적으로 빨라지는데 기업의 의사결정 속도는 여전히 관행에 묶여 있는 것이 가장 큰 보안 구멍"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이러한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핵심 전략으로 '외부 공격 표면 관리(ASM)'와 '위협 인텔리전스(TI)'의 내재화를 제시했다. 강 대표는 "이제는 '무엇을 방어할 것인가'를 고민하기 전에 '우리에게 무엇이 노출되어 있는가'를 먼저 파악하는 것이 보안의 시작"이라며, "솔루션 도입에만 의존하는 시대는 끝났다. 기업이 보유한 IT 자산, 섀도우 IT, 관리되지 않는 계정을 실시간으로 식별하고 제어할 수 있는 가시성을 확보하는 것이 곧 기업의 핵심 경쟁력이 될 것"이라고 역설했다. 국내 보안 시장과 국가적 차원의 대응에 대한 제언도 덧붙였다. 강 대표는 "AI가 국가 기반 시설을 노리는 시대에는 정부와 민간이 위협 정보를 실시간으로 공유하고, 이를 자동화된 방어 체계로 즉각 연결하는 생태계 구축이 필수적"이라며, "정부는 개별 기업이 해결하기 어려운 고도화된 위협 요소를 법적·제도적 틀 안에서 선제적으로 차단하는 능동적인 보안 행정을 펼쳐야 한다"고 주장했다. 강 대표는 "결국 미래 보안은 기술의 속도 경쟁"이라며 "경영진이 보안을 단순히 비용으로 인식하는 수준에서 벗어나 핵심성과지표(KPI)로 관리하고, 조직 전체의 보안 프로세스를 자동화·내재화하는 기업만이 AI 시대의 주도권을 쥐고 생존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6.04.29 20:40김기찬 기자

JCET, 2026년 1분기 주주 귀속 순이익 전년 대비 42.7% 급증 보고

상하이, 2026년 4월 29일 /PRNewswire/ -- 집적 회로(IC) 후공정 제조 및 기술 서비스의 선도적인 글로벌 제공업체인 JCET 그룹(JCET Group, SSE: 600584)이 4월 28일, 2026년 1분기 재무 결과를 발표했다. 이 분기 동안 회사는 91억 7000만 위안의 매출과 2억 9000만 위안의 주주 귀속 순이익을 기록하여 전년 대비 42.7%의 강력한 성장을 나타냈다. 2026년 JCET는 연구개발 이니셔티브의 상용화를 가속화하고, 첨단 제조 역량을 확대하며, 글로벌 고객 기반을 꾸준히 확장했다. 이러한 노력은 사업 규모와 수익성 모두에서 포괄적인 개선으로 정점을 기록했다. 응용 분야 부문별로 살펴보면, 컴퓨팅 전자제품은 2025년의 강력한 성장세를 지속하여 보고 기간 중 전년 대비 14.2% 증가를 기록했다. 고성능 컴퓨팅(HPC) 칩 등 고부가가치 부문에 서비스를 제공하는 JCET 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장인) 유한공사(JCET Microelectronics (Jiangyin) Co., Ltd.)는 안정적인 대량 생산을 달성했으며, 급증하는 고객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첨단 패키징 및 테스트 역량을 적극적으로 확장하고 있다. 이와 유사하게 자동차 전자제품 부문도 급속한 성장을 경험해, 보고 기간 중 매출이 전년 대비 28.8% 상승했다. JCET 상하이 오토모티브(JCET Shanghai Automotive Co., Ltd.)의 공식 생산 출시에 이어 회사는 자율 주행, 구현 지능형 로봇공학, 전력 관리를 포함한 최첨단 응용 분야를 위한 제품 도입과 대량 생산을 가속화하여 고급 시장에서 역량과 공급 생태계를 공고히 하고 있다. 한편 JCET의 기타 국내 시설들의 가동률은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며 확장 계획이 꾸준히 진행되고 있다. 한국과 싱가포르에 있는 회사 시설들은 여러 최고급 국제 고객들을 위한 신제품을 성공적으로 도입하여 사업 구조 최적화를 가속화하고 연중 실질적인 성장의 기반을 마련했다. 역량 확장과 병행하여 JCET는 핵심 기술 영역에서 연구개발 인프라와 엔지니어링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상하이의 JCET 장장 연구개발 빌딩(JCET Zhangjiang R&D Building)은 1분기에 공식 운영을 시작했다. 전용 칩 성능 실험실을 포함한 최첨단 시설을 갖춘 새로운 센터는 기술적 돌파구, 제품 검증 및 최고급 엔지니어링 인재 개발을 위한 강력한 지원을 제공한다. JCET 그룹의 리정(Li Zheng) 최고경영자는 "글로벌 시장 수요에 맞춰 JCET는 다른 선도적인 업계 플레이어들과 함께 웨이퍼 레벨 및 시스템 레벨 첨단 패키징은 물론 보완적인 고급 테스팅으로 포괄적으로 진출하고 있다. 이러한 전략적 행보는 더 광범위한 IC 후공정 제조 산업에 강력한 모멘텀을 주입한다. 첨단 패키징이 현재와 차세대 기술 간의 격차를 메우고 주류 패키징이 첨단 구조로 빠르게 전환하는 이 중요한 시점에서 JCET는 고급 제조 역량과 최첨단 공정 연구개발 모두에 대한 대규모 투자라는 이중 약속을 확고히 유지하고 있다. 우리는 다양한 글로벌 시장의 수백 개 프리미엄 고객들에게 매우 신뢰할 수 있고 혁신적인 제조 및 기술 서비스 플랫폼을 제공하는 데 전념하고 있다"고 말했다. 자세한 정보는 JCET 2026년 1분기 보고서를 참조해 확인할 수 있다. JCET 그룹 소개 JCET 그룹은 집적 회로 후공정 제조 및 기술 서비스의 글로벌 리더다. JCET 그룹은 반도체 패키지 통합 설계, 웨이퍼 프로빙, 범핑, 조립, 최종 테스팅 및 해외 직배송을 포함한 포괄적인 턴키 솔루션을 제공한다. 첨단 웨이퍼 레벨 패키징, 2.5D/3D 패키징, 시스템 인 패키지 솔루션, 신뢰할 수 있는 플립 칩 및 와이어 본딩 기술을 활용하여 자동차, 인공지능, 고성능 컴퓨팅, 스토리지, 통신, 스마트 기기, 산업 및 의료 부문, 전력 및 에너지를 포함한 광범위한 응용 분야를 지원한다. 중국, 한국, 싱가포르에 걸친 8개 제조 시설을 통해 효율적인 공급망 솔루션을 제공하고 글로벌 고객들과 긴밀한 협력을 유지한다.

2026.04.29 20:10글로벌뉴스

e&, 2026년 1분기 매출 194억 디르함…전년 대비 15.1% 성장

마수드 M. 샤리프 마흐무드 GCEO, "연결 매출 194억 디르함, EBITDA 86억 디르함으로 전년 대비 각각 15.1%, 16.5% 증가, 성장세 이어가" 연결 순이익 29억 디르함, 전년 대비 3.9% 증가 *2025년 1분기 카즈나 매각 이익 제외 그룹 총 가입자 수 2억 4800만 명 달성 e& UAE 가입자 수 1660만 명으로 증가 아부다비, 아랍에미리트, 2026년 4월 29일 /PRNewswire/ -- e&가 2026년 1분기 견조한 실적을 발표하며 강한 출발을 알렸다. 디지털 환경 형성에 있어 그룹의 리더십을 공고히 하고, 글로벌 선도 기업으로서 입지를 강화했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Masood M Sharif Mahmood Group Chief Executive Officer of e& 그룹 연결 매출은 194억 디르함으로 전년 대비 15.1% 증가했으며, 연결 순이익은 29억 디르함으로 카즈나(Khazna) 매각 이익을 제외하고도 전년 대비 3.9% 증가했다. EBITDA는 전년 대비 16.5% 증가한 86억 디르함을 기록했다. 그룹 가입자 수는 전년 대비 30.8% 증가하며 2억 4800만 명에 도달하는 등 지속적인 성장세를 유지했다. e& UAE는 주력 시장인 UAE에서 차세대 연결 솔루션과 AI 애플리케이션 도입 확대에 힘입어 가입자 수 1660만 명을 기록하며 견조한 실적을 이어갔다. 이 기술은 현재 고객 경험의 핵심 요소로 자리하고 있다. 2026년 1분기 주요 재무 실적 2026년 1분기 2025년 1분기 증감율 연결 매출 AED 194억 AED 169억 15.1 % 연결 순이익 AED 290억 AED 280억(*) 3.9 % EBITDA AED 860억 AED 74억 16.5 % 그룹 총 가입자 수 2억 4800만 1억 8960만(**) 30.8 % e& UAE 가입자 수 1660만 1530만 8.7 % (*) 2025년 1분기 순이익은 카즈나 매각 이익 총 26억 디르함 제외(**) 마록 텔레콤(Maroc Telecom) 보고 수치 반영 조정 마수드 M. 샤리프 마흐무드(Masood M. Sharif Mahmood) e& 그룹 최고경영자는 "경제 및 지역 환경의 변화에도 불구하고, 우리의 민첩한 비즈니스 모델은 e&의 본질적인 경쟁력과 도전 과제 대응 능력을 입증했다. 선제적인 리스크 대응 전략과 글로벌 다각화를 통해 국내외 시장에서 성장 모멘텀을 유지할 수 있었으며, 이는 어려운 환경에서도 e&가 보여준 민첩성과 회복력을 입증한 쾌거다. 현재 우리는 견고한 기반과 강력한 실적 기록 위에 서 있으며, 이는 e&가 지속적인 성장 궤도를 이어갈 수 있다는 확신을 심어주기에 충분하다. 최근 역내 역경 속에서도 e&는 기업 운영의 연속성을 지원하고, 네트워크 안정성을 확보하며, 원격 근무와 교육 시스템을 지원하는 등 국가적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왔다. 또한 기술 역량을 활용해 다양한 상황에서도 원활한 연결성과 중단 없는 디지털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2026년 1분기의 눈부신 재무 실적은 지속 가능한 주주 가치를 창출하려는 회사의 의지가 바탕이 된 운영의 성공과 회복력 덕분이다. 연결 매출 194억 디르함, EBITDA 86억 디르함을 기록하며 각각 15.1%, 16.5%의 성장을 달성했다. 이는 지역 디지털 경제를 이끄는 핵심 동력으로서, 미래 지향적 지능형 솔루션을 가능하게 하는 선도 기업으로서 입지를 더욱 공고히 주는 지표다. 우리는 아랍에미리트의 비전 섞인 리더십에서 큰 영감을 받고 있으며, 이 덕분에 우리는 안정적이고 성장 지향적인 환경을 조성하는 동시에 어떠한 도전 속에서도 민첩성과 회복력을 유지하고 있다. 우리는 이를 기반으로 앞으로도 자신감을 가지고 지속적인 성과를 창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미디어 문의처낸시 수드히어(Nancy Sudheer)시니어 매니저nsudheer@eand.com+971 50 705 5290 사진 - https://mma.prnewswire.com/media/2968076/Masood_M__Sharif_Mahmood.jpg

2026.04.29 20:10글로벌뉴스

[현장] 윤송이 전 엔씨 사장 "AI 시대 진짜 경쟁력은 가장 인간다운 인간"

기술이 빠르게 발전하는 인공지능(AI) 시대일수록 기술이 아닌 인간 기준이 더 중요해진다는 미국 실리콘밸리 투자업계 제언이 나왔다. 윤송이 프린시플벤처파트너스(PVP) 창립자 겸 매니징 파트너(전 엔씨소프트 사장)는 29일 서울 마포구 서강대학교에서 'AI 시대 가장 인간다운 미래'를 주제로 열린 특별강연에서 "AI 시대 리더십은 모든 답을 아는 것이 아니라 변화 한가운데서 무엇을 기준으로 삼을지를 결정하는 행위"라고 밝혔다. 윤 파트너는 2024년 8월 엔씨소프트 최고전략책임자(CSO) 및 북미법인 엔씨웨스트 대표에서 물러난 뒤, 벤처캐피털(VC) 투자에 뛰어들었다. 그해 연말 설립에 참여한 실리콘밸리 소재 PVP는 AI 인프라와 원천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있다. 그가 집중하는 투자 분야는 크게 ▲데이터센터 칩·AI 컴퓨팅 등 AI 인프라 ▲회계·법률·보험·헬스케어 등 비정형데이터가 많은 분야에서 AI 인사이트를 사업화하는 '데이터 플라이휠' 기업 ▲AI와 결합한 엔터테인먼트 기업 등으로 나뉜다. 윤 파트너는 "펀드 시작 1년 만에 딜 내부수익률(IRR) 약 26%를 기록했다"며 "실리콘밸리 탑 퍼포밍 펀드 수준 성과"라고 부연했다. 이날 윤 파트너는 AI 채용 시스템 등을 근거로 AI가 가져오는 효율 이면의 위험을 직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AI는 과거 데이터로 학습하기에 기존 편견과 불균형을 그대로 흡수할 가능성이 크다"면서 "문제는 편향이 존재한다는 사실보다 그것이 규모 있게 자동화될 수 있다는 데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여성 리더가 적은 사회의 현실이 복제·확대돼 '리더는 이래야 한다'는 표준 프로세스로 굳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좋은 리더 조건으로는 시스템 정확도가 아닌 배제 구조를 먼저 묻는 능력을 꼽았다. 윤 파트너는 "시스템을 도입했을 때 누가 반복적으로 배제될 수 있는지, 오판이 발생했을 때 이를 검토하고 바로잡을 수 있는 구조가 있는지, 결정 과정이 설명 가능한지 물을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AI와 기술·기업·정책의 관계에 대해서도 의견을 제시했다. 윤 파트너는 "기술이 앞서 나가고 정책이 한참 뒤처지면 신뢰가 깨지고 기업이 속도와 시장만 바라보고 달리면 단기 성과는 낼 수 있어도 장기 정당성을 잃는다"며 "기술과 기업, 정책은 경쟁 관계가 아니라 공동 설계자"라고 규정했다. 이어진 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윤석진 전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원장과의 대담에선 한국 AI 스타트업 생태계에 대해 냉정한 진단을 내놨다. 윤 파트너는 "글로벌 VC는 회사가 어느 나라에서 시작했는지보다 글로벌 경쟁력을 가진 회사로 성장 가능한지를 본다"면서 "한국은 우수 인재의 공대 기피 시기가 있었고 인구 감소와 맞물려 회사가 글로벌 스케일링에 필요한 역량을 빠르게 결집하는 데 일부 한계가 있다"고 평가했다. AI 기술의 역사적 의미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윤 파트너는 "실리콘밸리 연구자들 사이에서 AI는 인류 역사에서 불의 발명만큼 중요하다는 공감대가 있다"며 "불이 인간 문명의 비약적 발전을 가져왔듯, AI는 인간 사고 과정을 확장해 잠재력을 높여주는 기술"이라고 피력했다. 다만 "AI 시대가 갑자기 온 것이 아닌 만큼 30년 전에도 중요했던 공동체·신뢰·배려 같은 인간 가치는 지금도 변함없이 지켜야 할 기준"이라고 덧붙였다. 윤 파트너는 끝으로 "AI 시대에 경쟁력 있는 인간은 기계 같은 인간이 아니라 인간다운 인간"이라면서 "가장 인간적인 미래는 기술이 중요하지 않은 미래가 아니라 기술 위에 인간 기준이 살아있는 미래"라고 강조했다.

2026.04.29 19:40이나연 기자

하이브 "올해 해외 투자 규모, 작년보다 줄인다"...왜

'멀티 홈, 멀티 장르' 전략을 구사하며 해외 거점을 5개까지 늘렸던 하이브가 올해 해외 지식재산(IP) 관련 투자 규모를 지난해보다 축소한다. 이재상 하이브 대표는 29일 열린 올해 1분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에서 “당연히 해외에서의 투자는 지속적으로 할 예정”이라면서도 “하지만 지난해 투자 총액보다는 올해 총액이 줄어들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올해 해외 투자 축소 이유로 시장 안착에 따른 비용 효율화, 현지 아티스트의 성과 창출 총 두 가지를 들었다. 이 대표는 “처음 특정 지역에 진입해 사업을 할 때는 상당히 많은 투자 비용이 발생한다”며 “거기서 배운 노하우를 바탕으로 다음 팀을 낼 때는 첫 번째 팀에서 생각했던 비용보다는 훨씬 적은 비용으로 데뷔시킬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미 각 지역에서 (아티스트들이) 어느 정도 성과를 내고 있다”며 “기대 수준을 넘어서고 있고, 라틴에서 선보였던 산토스 브라더스도 이번에 한국을 방문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투자를 결정하고 집행할 때 상당 기간을 들여다본다”며 “시장에 기회가 없을 때 지르면 매몰 비용만 발생할 수 있다. 현재 미국, 일본 등 몇 개 장르가 투자 리스트에 들어와 있는 것이 있지만 현재 바로 투자할 계획은 없다”고 강조했다. 이날 하이브는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6983억원, 영업손실 1966억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방탄소년단(BTS)의 컴백에 신인 아티스트들의 성장세가 기여하며 매출액은 1분기 기준 역대 최대치를 달성했으나, 임직원 성과급과 사재출연 영향으로 영업이익은 적자전환했다. 실질적인 사업성과를 반영한 조정 영업이익은 585억원으로 집계됐다. 이에 기반한 영업이익률은 8.4%다.

2026.04.29 18:46박서린 기자

LG전자 "엔비디아와 로봇·AIDC·모빌리티 협력 논의"

LG전자가 "엔비디아와 로봇, 인공지능 데이터센터(AIDC), 모빌리티 분야에서 협력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LG전자는 29일 1분기 실적발표 후 컨퍼런스콜에서 나온 '28일 엔비디아 관계자가 LG전자를 방문해 협의한 내용과, 향후 협업 강화 가능성을 알려달라'는 질문에 이처럼 답했다. LG전자는 "인공지능(AI) 기술은 단순히 한 분야가 아니고, 산업과 일상을 지탱하는 인프라로 자리잡을 것으로 본다"며 "홈, 모빌리티, 커머셜 현장 등 다양한 공간에 실제 고객경험을 고도화하기 위한 핵심 기반으로 (AI를) 생각하고, 엔비디아는 AI 진화 흐름에 맞춰 기존 사업 영역 전통 협력관계를 피지컬 AI 분야로 전략적 협업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엔비디아) 미팅에서 로봇, 인공지능 데이터센터, 모빌리티 등 다양한 분야 협력방안을 큰 틀에서 논의했다"고 덧붙였다. 협업 시너지 효과도 부각했다. LG전자는 "다양한 버티컬 영역의 하드웨어 제조역량과, 장기간 확보했고 앞으로도 수집할 데이터를 엔비디아 AI 기술 리더십과 결합해 단기 사업 협업과 미래 준비를 위한 공동 레퍼런스 구축 등 선행 연구개발(R&D) 협력을 논의했다"며 "로봇 분야에선 생태계 전반에 걸친 폭넓고 전략적 협업을 하기로 했고, 양사 모두 시너지 효과를 기대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도 "구체적 내용은 공개하기 어렵다는 점 양해 부탁한다"고 밝혔다. LG전자는 홈 로봇과 로봇 부품 사업, 인공지능 데이터센터 냉각 솔루션 등 신성장 사업에 대해, "'클로이드' 휴머노이드 사업은 올해 기술검증(PoC) 작업에 투입할 로봇 생산 준비를 체계적으로 진행 중이고, 엔비디아 등 글로벌 빅테크와 로봇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 등 협업 속도가 붙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기술검증은 상반기부터 시작해 산업용과 홈 영역까지 확대할 예정이고, 다년간 축적한 산업용 로봇 기술과 공정 데이터 기반 학습으로 산업용 휴머노이드 가능성을 탐색하고, 가전 사업에서 확보한 홈에 대한 이해와 도메인 경쟁력을 활용해 2028년 홈 로봇 상용화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액추에이터 사업화는 상반기 중 초도물량 양산을 시작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내재화를 추진 중인 감속기 기술 개발도 주요 기업과 협업, 산학 연구 등을 본격화하고 있다. '데이터센터 냉각 사업' 관련 질문에 LG전자는 "개별 고객 수주 규모나 계약 조건, 구체적 매출 인식 시점은 보안상 답하기 어렵다"면서도 "데이터센터용 사업은 아직 초기 단계지만, 2025년 수주는 전년비 3배 수준으로 성장했다"고 밝혔다. 이어 "칠러 사업도 2027년 목표인 매출 1조원 조기 달성을 예상하고, 안정적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 "데이터센터용 냉각 사업 시장은 일반 상업용 냉난방공조(HVAC)와 달리, 고객 승인, 규격 인증, 밴더 등록 등 선행 단계를 통해 제한적으로 접근할 수 있다"며 "현재 선행 단계를 빠르게 통과해 2026년부터 본격적 수주, 매출 전환 기반을 구축 중"이라고 밝혔다. LG전자는 "수주 후 납품까지 기간(리드타임)은 표준 칠러는 6개월, 대형 데이터센터용 맞춤형 장비는 9개월 수준이고 핵심부품 내재화와 표준설계 활용으로 리드타임 단축도 추진 중"이라며 "중장기로 공랭식 칠러와 액체 냉각 방식을 양대 축으로 사업을 육성 중이고, 내부 검토 기준 칠러 사업의 접근 가능 시장은 2026년 16억달러에서 2030년 127억달러까지 확대될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2026.04.29 18:30이기종 기자

CATL과 하이퍼스트롱, 세계 최대 규모 나트륨이온 에너지 저장 협력 계약 체결

닝더, 중국 2026년 4월 29일 /PRNewswire/ -- 4월 27일, CATL과 하이퍼스트롱(HyperStrong)이 푸젠성 닝더시에서 에너지 저장용 나트륨이온 배터리에 관한 전략적 협력 계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3년간 총 60GWh 규모의 나트륨이온 배터리 공급을 포함하는 파트너십을 발표했으며, 이는 나트륨이온 배터리 기술의 산업화에 있어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으로 보인다. CATL의 나트륨이온 에너지 저장 분야 첫 전략적 파트너인 하이퍼스트롱은 기술 연구개발(R&D), 제품 적용, 프로젝트 구축 등 다양한 영역에서 CATL과 긴밀히 협력할 예정이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CATL은 나트륨이온 배터리 양산을 위한 가치 사슬 전반에서 성공적인 돌파구를 마련했으며, 대규모 공급 능력을 확보하게 됐다. 또한 이는 현재까지 세계 최대 규모의 나트륨이온 배터리 공급 계약으로, 글로벌 나트륨이온 배터리 산업이 대규모 확장 단계로 진입하는 전환점을 마련했다. CATL은 형태 제어와 표면 개질 기술을 통해 나트륨이온 배터리의 에너지 밀도를 크게 향상시켰다. 제조 측면에서는 옹스트롬(Å) 단위의 기공 크기 조절, 표면 분자 수분 고정, 적응형 동적 형성 등의 핵심 기술을 활용해 하드카본 생산 공정에서의 발포 현상과 수분 제어 등 대량 생산의 주요 공정 과제를 체계적으로 해결함으로써 양산에서의 일관성을 확보했다. 나트륨이온 배터리는 넓은 온도 범위에서 뛰어난 적응성을 보이며, 고온 환경에서도 우수한 수명 특성을 유지한다. 또한 작동 시 발열이 적고 셀 팽창 응력이 낮아 안전성과 안정성이 뛰어나다. 장주기 에너지 저장 분야에서는 시스템 통합을 효과적으로 단순화할 수 있어 보조 에너지 손실을 줄이고 발전소 전체 효율과 경제성을 종합적으로 향상시킨다. 또한 CATL의 나트륨이온 에너지 저장 배터리는 리튬이온 배터리와 동일한 폼팩터를 적용한 플랫폼 기반 설계를 채택해 기존 산업 생태계와의 높은 호환성을 확보했다. 이는 적응 비용을 효과적으로 절감하고 제품 준비 단계에서 발전소 구축까지의 기간을 크게 단축한다. 이번 60GWh 규모의 나트륨이온 배터리 협력은 양사 모두에게 중요한 이정표로 평가된다. 나트륨이온 기술이 대규모 발전 단계에 진입함에 따라, 양사는 협력을 더욱 심화해 에너지 저장 산업의 고품질 성장을 촉진하고 글로벌 에너지 전환을 위한 보다 견고하고 다양한 기술적 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다.

2026.04.29 18:10글로벌뉴스

밀라노 디자인 위크 2026: 하이얼과 피셔앤파이클, 프리미엄 글로벌 브랜드 파워를 강화하며 더 나은 생활 실현을 위한 경계 확장

밀라노, 2026년 4월 29일 /PRNewswire/ -- 하이얼 그룹(Haier)이 4월 21일부터 26일까지 개최된 밀라노 디자인 위크 2026 전시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행사는 국제 시장에서 고급스럽고 혁신적인 힘으로서 하이얼의 글로벌 브랜드 매트릭스를 강화했다. 하이얼은 디자인, 적응형 기술, 연결된 생태계가 조화된 6개 구역의 몰입형 경험을 선보였다. 하이얼 그룹의 프리미엄 브랜드인 피셔앤파이클(Fisher & Paykel) 또한 이번 행사에서 성공적인 쇼케이스를 펼쳤으며, 유로쿠치나(EuroCucina)에서 자연-의식(Nature—Ritual)을 공개하고 스테이트 오브 디 아트 컬렉션(State of the Art Collection)을 출시해 인간 중심적이고 예술적으로 융합된 생활에 대한 그룹의 의지를 재확인했다. Milan Design Week 2026: Haier and Fisher & Paykel double down on premium global brand power, pushing boundaries to empower better living 이번 공동 참가는 하이얼의 다브랜드 글로벌 전략에서 중요한 이정표를 의미하며, 스마트 생태계에 뿌리를 둔 브랜드와 헤리티지 디자인에 기반한 브랜드라는 두 개의 서로 다른 브랜드가 함께 현대 생활의 표준을 격상하는 방법을 보여주었다. 글로벌 프리미엄 혁신 브랜드 매트릭스 구축 하이얼의 다브랜드 글로벌 서비스 매트릭스는 초기 전략적 발판에 기반을 둔 심층 시장 개척에 대한 장기적 약속에서 비롯된다. 30년에 걸쳐 하이얼은 수출업체에서 전 세계에 공장, 연구개발 센터 및 마케팅 허브를 설립한 완전히 현지화된 기업으로 진화하여 현지 연구개발, 제조, 마케팅의 '트리니티(Trinity)' 모델을 완성했다. 하이얼의 혁신 주도 전략의 영향은 브랜드 포트폴리오 전반에서 명확하게 드러난다. 2012년 하이얼 그룹은 아오테아로아 뉴질랜드의 글로벌 프리미엄 가전 회사인 피셔앤파이클을 인수했으며, 두 회사 간의 시너지는 글로벌 확장, 기술 혁신, 제품 반복 및 시장 리더십에서 상당한 결과를 가져왔다. 주주 중심에서 사용자 주도 혁신으로 전환하며, 하이얼은 호주와 뉴질랜드에서 하이얼과 피셔앤파이클 모두의 차별화된 브랜드 포지셔닝을 구현했다. 하이얼의 5대 글로벌 중심지 중 하나인 뉴질랜드 연구개발 센터는 하이얼의 지원을 받아 서랍 시스템, 다이렉트 드라이브 모터, 리니어 컴프레서의 혁신을 가속화했다. 특히 피셔앤파이클 세탁기는 호주에서 단 18개월 만에 1% 미만에서 22%의 시장 점유율로 상승했으며, 냉장고와 실외 제품에서도 선도적 위치를 점하고 있다. 2025년 피셔앤파이클의 60cm 시리즈 11 미니멀 콤비 스팀 오븐(Series 11 Minimal Combi-Steam Oven)과 91cm 시리즈 11 통합형 냉장고 냉동고(Series 11 Integrated Refrigerator Freezer)는 레드닷(Red Dot)의 베스트 오브 더 베스트(Best of the Best) 상을 받았으며, 이는 브랜드 자체의 디자인 우수성에 대한 인정으로 하이얼이 브랜드의 헤리티지를 손상시키지 않으면서 규모를 확장하고 번영할 수 있도록 했다. 하이얼은 또한 전 세계에 견고한 현지 발판을 구축하여 연구개발과 제조를 통한 현지 성장을 강조하고 있다. Haier accentuating local growth through R&D and manufacturing through building robust local footprints around the world 하이얼은 전략적 스포츠 마케팅을 통해 국제 소비자들과의 감정적 유대를 강화했다. 하이얼은 롤랑 가로스(Roland Garros), ATP 투어의 글로벌 파트너이자 리버풀 FC (Liverpool FC), PSG, 세리에 A(Serie A)의 공식 파트너로서 하이얼은 100회 이상의 세리에 A 경기에서 사용된 '하이얼 캠(Haier Cam)' 심판 카메라를 도입하여 팬들을 액션의 중심에 두었다. 이러한 파트너십은 로고를 넘어서 열정의 순간을 공유하고 실질적인 브랜드 상승을 주도한다. 스마트 가전을 넘어 하이얼은 전 세계적으로 헬스, 디지털 및 신에너지 발자취를 확장하고 있다. 또한 영국과 네덜란드에 생명과학 허브를 구축했으며 옥스퍼드 대학교, 임페리얼 칼리지, 볼로냐와 코펜하겐의 병원에 초저온 냉동고를 공급하고 있다. 하이얼 뉴에너지(Haier New Energy)는 50개국 이상에서 분산형 태양광, 스토리지, 발코니 전력 솔루션을 배포했다. 앞으로 하이얼은 '더 많은 창조, 더 많은 가능성(More Creation, More Possibilities)'이라는 비전에 따라 글로벌 혁신 브랜드 매트릭스 구축에 계속 전념하고 있다. 기술, 현지화 및 산업 간 생태계의 경계를 지속적으로 확장함으로써 하이얼은 사용자와 파트너 모두를 위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전 세계 가정과 비즈니스를 위한 더 스마트하고 지속 가능한 미래를 형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자세한 정보:공식 웹사이트 방문: 하이얼 | 피셔앤파이클

2026.04.29 18:10글로벌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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