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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상위업체 [ 텔레 ON4989 ] 구글 상위노출 전략 상단노출전문,Wu7'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21106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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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시간 AI경비원"...씨이랩, '엑스아이바 클라우드' 출시

비전AI 전문기업 씨이랩(대표 윤세혁, 채정환, 189330)은 소상공인을 위한 클라우드형 AI CCTV 서비스 '엑스아이바 클라우드(XAIVA Cloud)'를 공식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엑스아이바 클라우드'는 기존 매장 CCTV에 AI 영상 분석 기술을 접목, 보안 이상 징후 감지부터 운영 데이터 분석까지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원스톱 매장 관리 솔루션이다. 야간 침입, 진열물 파손, 고객 안전사고 등 즉각 대응이 필요한 상황에서 점주는 카카오 알림톡과 앱 푸시를 통해 실시간 알림을 받아 빠르게 조치할 수 있다. 씨이랩은 자사의 초고속 영상 데이터 처리 기술을 적용해 평균 99%의 탐지 정확도와 프레임당 0.01초 미만의 분석 속도를 구현했다. 이를 통해 장시간의 CCTV 영상을 일일이 확인하지 않아도 매장 내 상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어, 운영 효율성과 안전성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다. '엑스아이바 클라우드'는 보안 기능을 넘어 출입 인원수, 시간대별 혼잡도 등 경영에 유용한 데이터도 함께 제공한다. 소상공인은 이를 기반으로 매장 운영 전략을 수립하고, 매출 증대에 도움이 되는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다. 비용 면에서도 높은 경쟁력을 갖췄다. 기존 CCTV 장비를 그대로 활용할 수 있어 초기 설치 비용 부담이 없고, 별도의 약정이나 위약금 없이 월 구독형 요금제로 제공된다. 특히 기존 CCTV 서비스 대비 약 40% 이상 저렴한 가격으로 이용 가능하다. 씨이랩은 이번 출시를 시작으로,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를 통해 모바일 앱 버전도 순차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윤세혁 씨이랩 대표는 “엑스아이바 클라우드는 소상공인의 시간과 비용 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매장의 안전성과 운영 효율성을 높이는 최적의 솔루션”이라며 “앞으로도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AI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5.09.26 20:22방은주 기자

썬미, 구글 안드로이드 엔터프라이즈 골드 파트너 선정 및 AER 인증 획득…스마트 상업 기기의 글로벌 표준 제시

싱가포르 2025년 9월 26일 /PRNewswire/ -- 글로벌 스마트 상업 기기 선도 기업 썬미(SUNMI)가 구글로부터 두 가지 주요 인증을 동시에 획득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했다. 썬미는 구글 안드로이드 엔터프라이즈 골드 파트너(Google Android Enterprise Gold Partner)로 공식 선정됐으며, 이를 통해 아시아•태평양 지역 최초의 엔터프라이즈 중심 공급업체라는 기록을 세웠다. 동시에, 썬미의 주력 제품인 모바일 POS(Point-of-Sale) 단말기인 'SUNMI L3'가 구글 안드로이드 엔터프라이즈 추천(AER, Android Enterprise Recommended) 인증을 획득했다. 이번 두 인증은 글로벌 안드로이드 엔터프라이즈 생태계에서 썬미의 리더십을 공고히 하며, 기술 혁신 역량, 규제 준수 능력, 그리고 기업 수준의 서비스 역량을 국제적으로 입증한 것으로 평가된다. 이로써 썬미는 연결형 상업 기기의 새로운 글로벌 표준을 제시하며 구글이 인정한 글로벌 기술 리더 기업 반열에 올랐다. 두 가지 인증을 통한 기업 가치 강화: 보안, 효율성, 총소유비용 기준 상향 글로벌 전자상거래, 스마트 리테일 등 다양한 글로벌 시나리오에서 이번 썬미의 인증 획득은 기업 고객에게 다음과 같은 가치를 제공한다. 원클릭 보안 배포: 구글 안드로이드 엔터프라이즈 플랫폼을 기반으로, 고객은 국제 운영 전반에서 썬미 기기를 원활하게 구성하고 관리할 수 있어 기업 데이터를 보호하는 동시에 개인 정보 보호를 보장한다. 미래 대비 투자: 구글의 보장된 안드로이드 버전 및 보안 패치 업데이트를 통해 하드웨어 수명 주기를 연장해 기업의 투자 수익률을 극대화한다. 기술 리더십: 규제 준수를 넘어 실제 비즈니스 혁신으로 시나리오 리더십: AER 인증을 받은 BIoT 모바일 POS 솔루션인 SUNMI L3는 새로운 표준을 제시하고 있으며, 앞으로 더 많은 썬미 제품이 뒤따를 것으로 예상된다. 이 성과는 단순한 기본 호환성을 넘어, 썬미의 엔지니어링이 고부가가치 글로벌 애플리케이션의 요구사항을 충족하도록 특별히 제작되었음을 보여준다. 글로벌 표준: 썬미는 안드로이드 엔터프라이즈 생태계에서 산업 최고 수준의 지위를 확보했다. 구글 골드 파트너 인증 획득은 썬미의 기술 리더십을 입증할 뿐만 아니라, 글로벌 전략에 있어 중요한 이정표가 된다. 프랭크 위안(Frank Yuan) 썬미 제품 책임자는 "이 두 가지 인증은 썬미의 '기술 + 시나리오' 전략의 결과물"이라며 "우리는 구글과의 협력을 계속 심화하여 리테일 및 푸드 서비스 등 산업 전반에 걸친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고, 전 세계 기업이 선택하는 파트너로서 썬미의 입지를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썬미는 앞으로도 기업 고객에게 동급 최고의 제품과 포괄적인 안드로이드 엔터프라이즈 플랫폼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2025.09.26 19:10글로벌뉴스

'IR 우수기업' 지니언스…"투자자와 소통 강화해 왔다"

사이버 보안 전문기업 지니언스(대표 이동범)가 IR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지니언스는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개최된 '2025 한국 IR 대상'에서 코스닥 시장 기업 부문 IR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한국 IR 대상'은 한국거래소 산하 한국IR협의회가 주관하는 행사다. 기업, 주주, 투자자의 공동이익과 증권시장 발전에 기여한 우수 기업과 임직원을 선정한다. 구체적으로 각계 전문가로 구성된 한국IR대상 선정위원회가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 시장에서 각각 10개 우수기업을 선정한다. 지니언스는 "지니언스가 투명하고 지속적인 IR 활동으로 투자자와의 신뢰를 구축하고 기업가치 제고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 받았다"며 "지니언스는 IR 활동의 핵심 키워드를 공정성에 기반한 '신뢰성·적극성·전문성'으로 설정해 투자자와의 소통을 강화해 왔다"고 설명했다. 앞서 지니언스는 ▲투자자의 목소리를 IR활동에 반영 ▲CEO Invest Day 정례화 ▲투자자 타깃별 맞춤형 설명회 ▲온라인 IR 채널 고도화 등의 IR 활동을 이어온 것으로 전해졌다. 지니언스 IR 활동의 또 다른 강점은 경영진의 적극적인 참여다. 대표이사와 최고기술책임자(CTO)를 비롯한 주요 임원들이 국내외 투자자와 직접 만나 사업 전략과 비전을 설명하며, 투자자들에게 재무성과뿐 아니라 회사의 중장기 성장 로드맵과 글로벌 확장 전략에 대한 신뢰를 제공했다. 오프라인 IR 행사뿐 아니라 한국거래소 주관 온라인 IR, 증권사 온라인 플랫폼, 유튜브, 증권 방송 등 다양한 채널을 적극 활용해 기관투자자뿐 아니라 개인투자자에게도 공평하고 신속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이런 배경에 지니언스는 올해 상반기 기준 시가총액이 전년 동기 대비 143% 성장하는 성과를 거뒀다. 동종 사이버 보안 업계에서 가장 높은 상승률이다. 이동범 지니언스 대표는 "코스닥 라이징스타 3년 연속 선정에 이어 이번 수상으로 IR 활동과 성장성을 동시에 인정받게 되어 의미가 크다"며 "투자자와의 신뢰를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 확대와 기술 혁신을 가속화해, 기업 가치와 장기 성장을 함께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2025.09.26 18:49김기찬 기자

소프트캠프, MS팀즈 전용 보안 앱 출시…보안 높이고 원래 기능 그대로 사용

소프트캠프가 폐쇄망 환경에서도 마이크로소프트팀즈(Microsoft Teams)를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전용 보안 앱을 출시했다. 소프트캠프는 이같은 기능이 포함된 '실드게이트 팀즈 앱'(SHIELD Gate Teams App)을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실드게이트 팀즈 앱은 웹 격리(RBI) 기반의 격리 접속 방식을 활용해 마이크로소프트팀즈를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 소프트캠프는 "실드게이트 팀즈 앱은 웹 격리(RBI) 기술의 장점은 극대화하고, 마이크로소프트팀즈의 사용성을 그대로 유지하면서도 우수한 보안성을 강점으로 내세운 설치형 마이크로소프트팀즈 전용 보안 앱"이라고 평가했다. 마이크로소프트팀즈를 안전하게 도입하기 위해서는 다수의 IP 주소 및 도메인에 대한 방화벽 접근 제어가 요구된다. 이에 따라 폐쇄망 환경에서는 보안 정책을 관리하는 과정에 상당한 부담으로 작용한다. 또 채팅이나 파일 공유 기능을 통해 내부의 기밀 자료가 외부로 유출될 수 있는 보안 위험도 존재한다. 과거에는 이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주로 게이트웨이(서로 다른 네트워크 간의 데이터 통신을 가능하게 하는 장치 또는 소프트웨어) 방식이 사용됐다. 그러나 게이트웨이 방식은 프로토콜 분석에 의존하기 때문에 마이크로소프트팀즈의 기능 확장이나 업데이트가 이뤄질 때마다 정상적으로 연동되지 않는 등 구조적인 문제가 발생했다. 실드게이트 팀즈 앱은 이런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그대로의 순수 마이크로소프트팀즈를 사용하는 새로운 접근 방식을 제시했다. RBI 기반으로 마이크로소프트팀즈를 격리 접속해 보안이 유지된 환경에서도 업무협업 서비스로서 마이크로소프트팀즈 고유 기능을 사용할 수 있게 한 것이다. 이에 ▲화상회의 ▲화면공유 ▲윈도우 알림센터 ▲마이크로소프트 365 오피스 앱 편집 지원 등 마이크로소프트팀즈 사용성을 그대로 유지시켜 업무 생산성도 끌어 올렸다는 평가가 나온다. 윈도우, 맥, 리눅스 등 다양한 환경에서 지원되며, 제로 트러스트 조건부 적응적 정책(ZTCAP) 기반의 보안을 그대로 적용할 수 있다. 이를 통해 보안의 중요도가 높은 기업 및 기관에서 마이크로소프트팀즈도입을 안전하게 가속화시킨다는 전략이다. 배환국 소프트캠프 대표이사는 "실드게이트 팀즈 앱은 RBI 기반으로 구동되면서도 마이크로소프트팀즈의 모든 협업 기능을 그대로 사용해 사용자 경험을 저하시키지 않고 보안 대응이 명확하다는 것이 강점"이라며 "폐쇄망 등 망분리 환경에서도 안전하게 협업도구를 사용해야 하는 금융 및 공공기관 등에 적합한 현실적인 대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9.26 18:41김기찬 기자

서울금연지원센터, 금연 수첩 등 맞춤형 금연지원 강화 워크숍

서울금연지원센터는 26일 이화여자대학교에서 2025년도 하반기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금연 수첩 등 맞춤형 금연 지원 방안을 공유하고, 실무자의 금연지원사업의 전문성 역량 강화와 하반기 운영 방향 및 비전을 논의했다. 이번 서울금연지원센터의 금연 수첩은 금연을 다짐한 흡연자를 위한 ▲준비 단계편, 금연을 시작한 흡연자를 위한 ▲실천 단계 편으로 구분해 제작됐다. 이와 함께 6개월 동안의 금연 과정을 데이터 기반으로 개인별 성취 과정을 분석, 시각화함으로써 맞춤형 전략을 제공하고 있다. 또 금연사업 실무자의 소진 예방 및 회복 탄력성 증진을 위한 명상 프로그램도 진행했다. 마음 챙김에 기반한 스트레스 관리 프로그램을 통해 서울금연지원센터 임직원의 업무 만족도와 역량을 한층 강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혜경 서울금연지원센터장은 “서울금연지원센터 임직원의 전문성을 높이고 상담 품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교육 기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할 것”이라며 “이번 워크숍이 금연 수첩을 활용한 맞춤형 상담 확산의 계기가 되어 서울 시민의 금연 성공률을 높이는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서울금연지원센터는 서울시민을 대상으로 맞춤형 금연지원서비스를 제공하는 전문기관으로, 금연 의지가 있거나 혼자서 금연하기 어려운 흡연자를 돕기 위해 다양한 금연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보건복지부 지정으로 이화여대 산학협력단에서 운영하는 제4기 기관으로 '담배없는 서울' 조성을 목표로 한다. 생활터 및 입원환자 등 금연 취약계층의 흡연자를 발굴해 대상자 맞춤형 금연지원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사회의 금연사업의 연계 협력 체계를 구축하는 등 서울시 금연사업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2025.09.26 18:09조민규 기자

코람코, 신규 대형 '가산 데이터센터' 가동…10조 투자 청사진 제시

코람코자산운용(코람코)이 새로운 대형 데이터센터 '케이스퀘어데이터센터 가산(가산 IDC)'을 가동하며 국내 대표 디지털 인프라 투자 플랫폼으로 도약하겠다는 청사진을 밝혔다. 부지 매입부터 개발·운영까지 전 과정을 독자적으로 수행한 첫 프로젝트인 만큼, 이번 성과를 발판 삼아 2032년까지 10조원 규모 데이터센터 투자와 전문 리츠 상장 등 장기 전략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코람코는 가산 IDC의 가동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코람코가 2021년 직접 부지를 매입해 개발을 주도한 첫 데이터센터 사업으로 착수 4년여 만의 성과다. 이날 가동식에는 박형석 코람코자산운용 대표를 비롯해 현대건설·LG유플러스·키움증권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가산 IDC는 약 1만2천467평 규모로 지하 3층에서 지상 11층까지 총 14개 층으로 건립됐다. 건물 높이는 84.7m이며 철골철근콘크리트 구조로 시공됐다. 시설 내에는 총 2천446개의 서버랙을 수용할 수 있으며 IT 로드는 26메가와트(MW)에 달한다. 특히 층별 서버랙 수를 차등 배치하고 전력수요를 효율적으로 분산해 고밀도 환경에서의 안정적 운영을 지원한다. 시공은 현대건설이 맡아 고효율 냉방, 실시간 에너지 모니터링, 자연 냉각 프리쿨링 기술 등 최신 에너지·안전 기술을 반영했다. 데이터센터 운영은 LG유플러스가 담당해 시설의 물리적 안정성과 운영 고도화를 맡는다. 한국전력으로부터 총 40MW의 수전 용량을 확보했으며 시설 인근 대림변전소와 대방변전소에서 각각 전력을 공급받을 수 있는 이중화 체계를 갖췄다. 냉각방식도 직접 수냉 방식을 적용해 에너지 효율을 글로벌 최고 수준으로 유지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최근 서울은 전력 수급과 지역 규제로 인해 신규 데이터센터 공급이 극도로 제한된 상황이다. 이에 대해 코람코 측은 "가산 IDC는 서울 도심에서 보기 드문 신규 대형 데이터 인프라 자산으로, 인공지능(AI)·클라우드·빅데이터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시장에 즉각 대응할 수 있는 핵심 인프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특히 강남·판교 IT밸리와의 뛰어난 접근성을 기반으로 글로벌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자와 국내 대형 IT 기업들의 수요를 선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코람코는 경쟁 운용사들이 완공된 데이터센터를 매입해 운용하는 방식과 달리 부지 발굴부터 자금 조달, 설계·인허가, 시공, 자산관리, 시설 운영까지 직접 수행하는 전 과정을 내재화했다고 강조했다. 코람코는 데이터센터 전담 조직인 '데이터센터본부'를 조직해 전문 인력을 한데 모으고 1조원 규모의 데이터센터 전용 블라인드펀드도 출시한다. 향후 국내 최초 데이터센터 리츠 상장을 추진하며 투자자들에게 안정적인 투자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현재 코람코는 가산 IDC 외에도 수도권과 부산을 아우르는 대규모 데이터센터 개발을 동시에 추진하고 있다. 경기 안산 성곡 일원에서는 약 40MW급 대형 IDC를 글로벌 대체투자운용사 브룩필드의 자회사 DCI와 협력해 개발 중이다. 의정부 용현 산업단지에서는 연면적 약 2만5천 제곱미터(㎡) 규모의 티어 3급 대형 데이터센터를 조성하고 있다. 또 부산 사하구 장림동에서도 연면적 약 4만6천900㎡, 수전 용량 40MW 규모의 초거대급 데이터센터를 착공할 예정이다. 국내 최대 통신망 허브 도시인 부산의 입지적 장점을 활용해 글로벌 클라우드 서비스 기업 수요를 선점한다는 전략이다. 특히 데이터센터본부를 주축으로 2028년까지 약 5조원의 펀딩과 2032년까지 총 10조원 규모의 데이터센터 투자를 실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약 1.4기가와트(GW) 규모의 수전 용량과 1GW IT 로드를 단독 운용하는 국내 유일의 자산운용사로 자리매김한다는 목표다. 장기적으로는 데이터센터 전문 리츠 상장을 통해 투자자들에게 안정적이고 지속 가능한 수익 기회를 제공한다는 구상이다. 박형석 코람코 대표는 "가산 IDC의 본격 가동은 우리가 데이터센터 개발과 운영 전 과정에 걸쳐 독자적인 전문성을 확보했음을 입증한 성과"라며 "서울 내 희소한 신규 데이터센터 공급을 통해 국내외 투자자들에게 안정성과 차별성을 동시에 제공하고 대한민국 대표 디지털 인프라 투자 플랫폼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2025.09.26 17:41한정호 기자

K-디스플레이 미래는 OLED… LG디스플레이 정철동 "OLED 기술리더십 강화"

“한국 디스플레이의 미래는 OLED(유기발광다이오드)고, OLED의 미래도 OLED입니다.” 정철동 LG디스플레이 사장은 26일 서울 송파구 롯데호텔월드에서 열린 '제16회 디스플레이의 날 기념식'에 앞서 취재진과 만나 이 같이 말했다. 현재 사업성이 가장 높은 기술인 OLED에 집중하겠다는 의도다. 아울러 중국이 가격 경쟁력을 넘어 품질, 기술까지 빠르게 추격하고 있는 가운데 한국 디스플레이의 경쟁력 확보를 위한 방안은 OLED 기술격차라는 의도로 풀이된다. 정 사장은 “시장을 선도하기 위해서는 결국 기술”이라며 “사업성 있는 기술에 집중하고 기술리더십을 더욱 강화해 차별적 고객가치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국 디스플레이의 미래는 OLED 최근 한국 디스플레이 산업 경쟁력에 대한 위기감이 고조되며 초격차 유지를 위한 업계의 논의가 활발하다. 2024년 기준 국내 디스플레이 산업 매출은 약 60조원, 수출액은 약 187억달러 및 설비투자 11조2천억원으로 전체 제조업 투자의 8%를 차지하며 약 8만명의 고용을 창출하고 있다. 우리 경제와 국가경쟁력을 떠받치는 핵심산업이나 글로벌 경쟁이 치열해지며 경쟁력 약화 우려가 커지는 것이다. 중국은 연간 수조 원 이상의 정부 보조금을 투입하고, 미국과 일본은 소재·장비 공급망을 전략적으로 관리하며 자국 산업을 보호하고 있다. 한국의 경쟁력은 OLED 기술력에 있다. 지난 23일 국회에서 열린 '디스플레이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책 토론회'에서도 국내 OLED 리더십 확보를 위한 산업정책 방향들이 논의됐다. 미국 IRA처럼 직접 환급제와 세액공제 이월기간을 현행 10년에서 20년 이상으로 연장하는 방안 등이 제안됐다. LG디스플레이, OLED로 체질 개선 후 연간 흑자 가시화 OLED로 체질 개선에 성공한 LG디스플레이는 하반기 실적 전망도 긍정적이다. 증권가에서 추정하는 3분기 실적은 시장 기대치를 크게 상회한다. 증권정보업체 에프엔가이드에 따르면 3분기 LG디스플레이 영업이익 컨센서스는 3천633억원이다. 최근 중소형 패널 호재가 이어짐에 따라 증권사들에서 영업이익 전망치를 4천억원대로 높였다. 평균 컨센서스가 4천354억원까지 올라, 15분기만에 가장 큰 영업이익을 달성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시장에서 보는 깜짝 실적 배경은 애플 스마트폰, 태블릿, 워치 신제품 출시효과와 더불어 고객사내 시장점유율 확대, 워치의 경쟁사 사업 철수 효과가 가장 큰 요인으로 꼽힌다. 대형 OLED 역시 TV와 게이밍 모니터 수요 강세에 안정적인 흑자 기조가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다. 전체 TV 시장은 2013년부터 2억원 대 수준에 머물러 있지만 대형·프리미엄 시장은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옴디아에 따르면 OLED TV 출하량은 올해 640만 대로 지난해보다 5.4%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김소원 키움증권 연구원은 연간 턴어라운드를 기대하면서 “과거에는 코로나19 특수효과 등 외부 변수에 따라 LCD 업황과 동행하는 실적 호조가 주를 이뤘다면, 이제는 OLED 중심의 자체 펀더멘탈만으로 영업이익 1조원 이상의 체력을 확보했다는 점이 고무적”이라 평가했다. 한편 이날 LG디스플레이 윤수영 CTO(최고기술책임자)는 세계 최초 대형 OLED 상용화, 차세대 디스플레이 기술 개발 등의 공로를 인정받아 은탑산업훈장을 받았다. 이번 수훈은 LG디스플레이의 OLED 신시장 개척 노력과 세계 최고 R&D 혁신 역량이 국가 기술 경쟁력 제고에 기여한 성과를 인정받았다는 데 의미가 크다.

2025.09.26 17:30전화평 기자

'로봇 환각현상' 막는다…LG전자, 美 오픈마인드와 연구 착수

로봇 운영체제(OS) 개발사 오픈마인드가 LG전자, 에임인텔리전스와 함께 차세대 로봇 안전기술 공동 연구를 시작한다. 오픈마인드는 26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오픈 로보틱스 AI 포럼 코리아'에서 세 회사가 로봇 안전 기술 통합개발을 위한 협력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오픈마인드의 범용 로봇OS OM1과 에임인텔리전스 안전성 평가 기술을 결합해, 복잡한 현실 환경에서도 안전한 로봇 동작을 보장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 목표다. 핵심은 로봇이 잘못된 판단이나 위험한 행동을 내리는 이른바 '할루시네이션(환각 현상)'을 사전에 차단하는 것이다. OM1 기반 멀티모달(영상·음성 등) 안전 가드레일 레이어는 로봇 주변 상황을 실시간 파악하고, 제안된 동작의 안전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최종 행동을 제어한다. 예를 들어 어린이가 근처에 있을 때 로봇이 날카로운 물체를 들고 움직이려 하면 이를 위험으로 인식해 동작을 막는다. 현재 로봇 업계의 안전 시스템은 대부분 아시모프의 로봇 3원칙처럼 단순 규칙 수준에 머물러 있다. 오픈마인드는 이번 협력을 통해 표준화된 안전 플랫폼을 제시, 산업 전반에서 활용 가능한 안전성 프레임워크를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한다. 얀 리프하르트 오픈마인드 CEO는 "OM1이 로봇 전 영역에 걸쳐 안전기능을 통합하는 종합 플랫폼 역할을 본격화하게 된다"며 "학계 검증을 바탕으로 기술 신뢰성을 강화하고 기업들의 로봇 도입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협력은 오픈마인드·에임인텔리전스·어텐션엑스가 공동 주최한 포럼에서 LG전자 신종호 연구위원 발표를 통해 소개됐다. 포럼에는 구글·LG전자 등 글로벌 기업과 판테라·해시드 같은 투자사, 서울대·KAIST 등 학계와 로보틱스 스타트업 관계자 30여 곳이 참석해 차세대 로보틱스·AI 생태계의 미래를 논의했다.

2025.09.26 17:27신영빈 기자

"해킹 취약한 가정용 로봇, 다층적 방어 필요"

"가정용 로봇은 항상 켜져 있는 센서와 네트워크 연결 때문에 해킹 위험에 노출돼 있습니다. 한 번 침투가 이뤄지면 다른 로봇 기기로 확장될 수 있습니다." 신종호 LG전자 연구위원은 26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오픈 로보틱스 AI 포럼'에서 '가정용 로봇 보안: 실제 사건에서 사이버-피지컬 모범 사례로'라는 주제로 발표하며 이같이 말했다. 신 위원은 특히 로봇 청소기 등 생활 가전이 라디오 센서를 활용해 진동과 소리를 감지하고, 이를 통해 도청까지 가능한 보안 위협 사례를 소개하며 "로봇 보안은 단순한 기능 문제가 아니라 생활 안전과 직결된 문제"라고 경고했다. 그는 수십 년간 쌓여온 사이버 보안의 교훈을 로봇 분야로 확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제조업에서 활용하는 '자재명세서'처럼, 로봇 공급망 전반에 걸쳐 보안 검증이 필요하다는 설명이다. 그는 "물리적 접근이 가능해지는 순간, 보안 위험은 급격히 커진다"는 점도 재차 지적했다. 이어 '다층적 방어' 전략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먼저 물리적 안전 레이어를 마련해 전원 제한, 실패 시 안전 모드 같은 안전장치를 기본 탑재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사이버 보안 레이어를 설계 단계부터 적용해 변조 불가능한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 점점 더 많은 AI 모델이 로봇에 탑재되는 만큼, 모델 검증과 정책 모델을 병행해 안전성을 확보해야 한다. 신 위원은 또한 로봇·AI 기술의 불확실성을 고려한 가드레일(안전 가이드라인) 마련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발표를 마치며 신 위원은 "로봇 보안은 하나의 고정된 목표가 아니라 계속 변화하는 '움직이는 목표'와 같다"며 "프라이버시·안전·신뢰를 함께 고려하고, 각 계층마다 방어 전략을 적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LG전자는 이날 포럼에서 오픈마인드, 에임인텔리전스와 차세대 로봇 안전기술 공동 연구에 착수했다고 발표했다. 로봇이 위험한 행동이나 잘못된 판단을 내리는 이른바 '할루시네이션(환각 현상)'을 문맥 속에서 사전에 차단하는 것이 핵심이다.

2025.09.26 17:23신영빈 기자

카카오게임즈, 신작 액션RPG '가디스오더' 한국·대만 구글 인기 1위

카카오게임즈(대표 한상우)는 26일 픽셀트라이브(대표 배정현)가 개발한 신작 모바일 액션 RPG '가디스오더'가 글로벌 정식 출시 하루 만에 한국과 대만 구글 플레이 인기 순위 1위를 각각 달성했다고 밝혔다. 지난 24일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 '가디스오더'는 레트로 감성의 2D 픽셀 그래픽으로 구현된 횡스크롤 액션 RPG로, 회피와 반격 등 정교한 조작 기반의 전투 손맛을 모바일 환경에 최적화한 작품이다. 자동 전투 없이 세 명의 캐릭터를 자유롭게 전환해 싸우는 '태그 전투' 시스템을 통해 액션 본연의 재미를 극대화했으며, 출시 후 한국과 대만 구글 플레이 인기 순위 1위에 올랐다. 또한 한국어, 영어, 일본어, 중국어 번체 및 간체, 스페인어 등 총 6개 언어를 지원하고, 한국어와 일본어 풀더빙 음성을 적용해 글로벌 이용자들의 몰입감을 높였다. 특히 소프트론칭 당시 이용자 피드백을 적극 반영해 콘텐츠와 편의성을 개선, 정식 서비스에서 완성도를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카카오게임즈는 이번 인기 1위 달성을 기념해 세계 모든 이용자에게 '완전한 마력의 페이지 10개'를 지급한다. 정식 출시 전 사전등록에 참여한 이용자 전원에게는 SR 등급 기사 '티아', 기사 소환권 '마력의 페이지' 10개 등 풍성한 인게임 보상이 제공되며, 다양한 론칭 기념 이벤트를 통해 추가 혜택도 선사한다.

2025.09.26 17:14이도원 기자

"AI 거래 시대 연다"…클라우드플레어, 스테이블코인 '넷 달러' 발표

클라우드플레어가 온라인 결제 방식에 활용할 새로운 디지털 화폐를 공개했다. 클라우드플레어는 미국 달러 기반 스테이블코인 '넷 달러(NET Dollar)'를 도입했다고 26일 밝혔다. 인공지능(AI)이 주도하는 웹 환경에서 즉각적이고 안전한 거래를 지원할 방침이다. 넷 달러는 웹 환경에서 자동화된 거래를 가능하게 해 창작자와 개발자의 수익 창출을 돕는다. 특히 AI 에이전트가 항공권 예약이나 음식 주문 등 일상 업무를 대신 처리하는 흐름이 확산하면서 이를 뒷받침할 핵심 금융 시스템으로 자리잡을 방침이다. 기존 인터넷 비즈니스 모델이 광고와 은행 송금에 의존해 온 것과 달리 넷 달러는 종량제, 분할 결제, 마이크로 트랜잭션 등 새로운 수익 방식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AI와 크리에이터, 개발자가 참여하는 개방형 디지털 경제를 구축하겠다는 전략이다. 클라우드플레어는 빠르고 안전하며 글로벌 규모에서 접근 가능한 인터넷 네이티브 결제 시스템을 제공해 AI 기반 웹의 상호 운용성과 신뢰성을 강화하려 하고 있다. 스테이블코인은 AI 에이전트가 실시간으로 거래하고 창의적 콘텐츠를 공정하게 보상하는 도구가 될 수 있다. 또 에이전트 결제 프로토콜과 x402 같은 개방형 표준에도 참여해 AI 에이전트 간 송금과 결제 과정을 단순화하고 있다. 이는 웹 전반의 결제 인프라를 개방형으로 재설계하려는 시도다. 매튜 프린스 클라우드플레어 공동 설립자 겸 최고경영자(CEO)는 "우리는 전역 네트워크를 사용해 인터넷의 속도로 돈을 이동시키는 데 필요한 금융 철도를 최신화하려 한다"며 "이를 통해 모두에게 더 개방적이고 가치 있는 인터넷을 만드는 데 도움을 주고자 한다"고 말했다.

2025.09.26 17:09김미정 기자

"생각하는 로봇 만든다"…구글 딥마인드, 에이전틱 AI 모델 공개

구글 딥마인드가 스스로 생각하고 계획, 행동하는 로봇 개발을 겨냥한 에이전틱 인공지능(AI) 모델을 내놨다. 구글 딥마인드은 26일 '제미나이 로보틱스 1.5'와 '제미나이 로보틱스-ER 1.5'를 공개했다고 홈페이지를 통해 밝혔다. 제미나이 로보틱스 1.5는 비전-언어-행동(VLA) 모델이다. 시각 정보와 지시를 모터 명령으로 바꿔 실행하고, 행동 전 내부 사고 과정을 생성해 다단계 과제를 짧은 단계로 나눠 처리한다. 서로 다른 체화 형태에서도 학습을 공유해 기술 습득 속도를 높인다. 제미나이 로보틱스-ER 1.5는 물리 환경을 추론하고 계획을 세우는 고수준 두뇌 역할을 맡는다. 자연어로 상호작용하고 성공 가능성과 진행 상황을 추정할 수 있다. 구글 검색 같은 도구나 사용자 정의 함수를 네이티브로 호출할 수도 있다. 최근 공간 이해 벤치마크 전반에서 최신 최고 수준 성능을 기록하기도 했다. 두 모델은 에이전틱 프레임워크로 동시에 작동한다. 로보틱스-ER 1.5가 임무를 계획하고 단계 지시를 생성하면, 로보틱스 1.5가 시각과 언어 이해로 구체 동작을 수행하는 식이다. 구글 딥마인드는 로봇이 실제 환경을 얼마나 이해할 수 있는지 검증하기 위한 과정도 거쳤다. 내부적으로 로보틱스-ER 1.5 대상으로 '이알큐에이(ERQA)'와 '포인트 벤치(Point-Bench)'를 포함한 15개 학술 벤치마크를 활용해 실험을 진행했다. 여기서 로봇의 포인팅 능력과 이미지·영상 기반 질의응답 성능을 측정했으며, 최신 최고 수준의 결과를 달성한 것으로 확인됐다. 로보틱스 1.5는 서로 다른 로봇 사이에서 학습한 동작을 그대로 옮길 수 있는 능력을 갖췄다. 예를 들어 '알로하 2' 로봇에서 익힌 동작을 앱트로닉의 휴머노이드 로봇 '아폴로'나 양팔을 가진 '프랑카' 로봇에 적용시킬 수 있다. 로봇마다 별도로 학습시키지 않아도 같은 동작을 적용할 수 있다는 점이 핵심이다. 구글 딥마인드는 로봇 안전성과 책임성을 한층 강화했다고 밝혔다. 현재 이 모델을 탑재한 로봇은 행동하기 전에 먼저 상황을 의미적으로 분석해 안전을 고려할 수 있다. 또 필요할 경우 충돌을 피하는 등 저수준 안전 시스템을 자동으로 작동시켜 위험을 줄인다. 또 로봇 안전성을 위해 '아시모프(ASIMOV)' 벤치마크도 업그레이드했다. 새 버전은 더 다양한 위험 상황을 다루고 주석 품질을 높였다. 새 유형의 안전 질문과 비디오 기반 평가 방식도 추가됐다. 로보틱스-ER 1.5는 이 벤치마크에서 최신 최고 수준의 성능을 보였고, 내부적으로 사고하며 안전을 이해하고 물리적 제약을 지키는 능력을 입증했다. 구글 딥마인드는 "우리는 더 넓은 연구 커뮤니티와 개발 작업을 이어갈 것"이라며 "로봇 공학 커뮤니티가 최신 모델로 무엇을 만들지 기대된다"고 밝혔다.

2025.09.26 16:59김미정 기자

전기차 격전지로 떠오른 유럽…韓·中 경쟁 심화

현대자동차·기아와 중국 완성차 업체들이 전기차 시장 경쟁이 가장 치열한 지역 중 한 곳인 유럽 시장에서 점유율을 높여가고 있다. 이는 유럽 내 테슬라의 영향력이 줄어들면서 수요를 흡수한 것으로 분석된다. 26일 업계와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중국 BYD는 지난달 유럽 판매량이 전년 대비 3배가량 늘어난 9천130대로 집계됐다. 영국, 아이슬란드, 리히텐슈타인, 노르웨이, 스위스를 포함하면 판매량은 1만1천455대로 8천220대인 테슬라를 두달째 넘어섰다. BYD 뿐만 아니라 중국 전기차가 유럽에 본격 진출하면서 전반적으로 판매량이 늘었다. 중국 국영 완성차 상하이자동차(SAIC)는 지난 8월 1만2천822대를 팔았다. 이는 전년 대비 59% 증가한 수치다. 현대차와 기아도 유럽 시장에서 판매량을 확대하고 있다. 유럽자동차공업협회(ACEA)에 따르면 현대차·기아는 지난달 각각 3만7천411대, 3만1천512대를 팔았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현대차가 13.8% 증가하고, 기아는 6.9% 줄어든 수치다. 전기차로만 따지면 현대차와 기아는 모두 BYD와 SAIC에 밀리는 실적이다. 현대차 주요 친환경차 판매는 투싼 5천45대, 코나 4천219대, 인스터(캐스퍼 일렉트릭) 2천188대 등으로 하이브리드차에 집중돼 있다. 기아는 EV3가 4천407대, 니로 2천602대, EV6 1천28대가 팔렸다. 이는 테슬라의 점유율이 줄어드는 사이 중국 전기차가 이를 빠르게 흡수하고 있는 반면 현대차·기아는 하이브리드 중심으로 선방한 것으로 보인다. 유럽연합(EU)은 2030년부터 법인차와 렌터카를 구매할 때 친환경차만 구매하도록 하는 법안을 준비하고 있다. EU가 법인 차량부터 친환경차 의무화를 추진하는 것은 기업·기관용 대량 수요를 먼저 전기차로 돌리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EU는 앞서 2035년 내연기관 신차 구매 자체를 금지하는 법안을 확정한 바 있다. 이러한 상황에 최근 EU 내 전기차 시장에 신차들이 속속 출시되면서 판매량이 전반적으로 개선되고 있다. WSJ에 따르면 순수 전기차는 전년 대비 30% 증가하고, 독일에서 46% 성장했다. 하이브리드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도 각각 14%, 54.5% 증가했다. 이에 유럽 시장을 겨냥한 한국 완성차와 중국 전기차 간의 경쟁도 점차 심화될 예정이다. 전기차는 EU 전체 판매량의 15.8%를 차지하고 있다. 자비에르 마르티넷 현대차 유럽대권역장&유럽권역본부장은 최근 개최된 'IAA 2025'에서 "현대차의 유럽 전략에서 전기차(EV)가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며 "유럽에서는 모든 시장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2025.09.26 16:58김재성 기자

[현장] KT, 'MS 파워플랫폼' 날개 달고 AI 전환 가속…"전 직원 개발자 시대"

KT가 마이크로소프트(MS)의 '코파일럿'과 '파워플랫폼'을 앞세워 전 직원의 인공지능(AI) 에이전트 개발자 전환에 속도를 낸다. 코딩 지식이 없는 직원도 단 이틀 만에 업무 자동화(RPA)를 완성하는 등 로우코드(Low-code) 플랫폼을 통해 AI 혁신 문화를 전사적으로 확산시키겠다는 것이다. MS는 26일 서울 GS타워에서 'AI 위크 : 제조업의 미래, 에이전틱 AI로 다시 쓰다'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발표자로 나선 김범수 KT 팀장은 'AI 전환을 위한 코파일럿 및 파워플랫폼'을 주제로 회의 AI 내재화 전략을 공개했다. MS의 코파일럿 스튜디오 최우수전문가(MVP)이기도 한 김 팀장은 실제 경험을 바탕으로 한 생생한 성공담을 풀어냈다. 그는 "과거 타사 RPA를 4년간 운영하다 MS 'M365'로 전환하라는 지시를 받았다"며 "교육도 없이 파워 오토메이트를 처음 써봤는데 기존 RPA 마이그레이션을 단 이틀 만에 혼자서 끝냈다"고 강조했다. 복잡한 코딩 기반 자동화 시대가 저물고, 누구나 쉽게 AI를 활용하는 시대가 왔음을 시사한 것이다. KT AI 확산의 첫 단추는 '프롬프톤(Prompthon)'이었다. 전 직원을 대상으로 자신의 업무 개선 아이디어를 프롬프트로 직접 설계하는 해커톤을 진행한 것으로, 이 과정에서 MS의 전문가들이 투입돼 직원들의 아이디어를 날것 그대로의 프롬프트로 다듬는 과정을 도왔다. 이를 통해 ▲수십 건의 제안요청서(RFP)를 AI로 분석해 사업 가치를 판단하는 에이전트 ▲협력사별 정산 자동화 에이전트 ▲소상공인 업종에 맞춘 통신 패키지를 추천하는 에이전트 등 실용적인 개인 AI가 탄생했다. 김 팀장은 현장에서 직접 프롬프트를 코파일럿에 입력해 전문가 수준의 논문을 순식간에 작성하는 에이전트를 시연하며 "스스로 만든 '에이전트 만드는 에이전트' 때문에 연구소 강의가 5회차 만에 중단됐다"며 "AI로 직업을 잃은 첫 사례가 바로 나"라고 농담했다. 개인 AI 역량은 '팀 AI'로 자연스럽게 확장됐다. 김 팀장은 부임한 첫 주말, MS 파워앱스를 이용해 이틀 만에 팀 업무용 모바일 포털 앱을 직접 만들었다. 이를 통해 팀의 성과를 즉시 전사에 공유하며 높은 평가를 받을 수 있었다는 설명이다.. 이러한 성공 사례들이 모여 KT는 'AI와 함께 일하자'라는 이름의 사내 어워드를 개최하는 등 전 직원이 AI 혁신에 동참하는 기업 문화를 안착시켰다. 현재는 전 직원이 코파일럿 스튜디오를 활용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춰 자발적으로 AI 에이전트를 만들고 있다는 설명이다. 김범수 팀장은 "자동화의 편의성을 전 직원이 먼저 체감해야 AI를 제대로 쓸 수 있다"며 "결국 핵심은 프롬프트 역량으로, 개개인의 프롬프트 능력과 로우코드 제작 능력이 갖춰질 때 비로소 전사적인 AI 확산이 이뤄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2025.09.26 16:58조이환 기자

이즈파크, 경남 차세대 첨단위성 혁신특구 참여…디지털 제조 기술 비전 제시

경남 차세대 첨단위성 글로벌 혁신특구가 출범하며 이즈파크가 디지털 제조 기술과 비전을 앞세워 위성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이즈파크는 특구 사업자 대표로 참여해 기술 역량과 비전을 바탕으로 국내 위성 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겠다고 26일 밝혔다. 경남 진주에서 23일 열린 발대식에서 소개된 이번 특구는 국내 7대 혁신특구 중 하나다. 2025년부터 2028년까지 총 193억원(국비 136억7천만원, 지방비 56억6천만원)이 투입된다. 특구는 해외 협력, 현지 실증, 글로벌 인증, 사업화 지원을 통해 국내에서 검증하기 어려운 신기술을 해외에서 실증하고 이를 규제 개선과 글로벌 진출로 이어가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즈파크는 자사의 '제조 AX 플랫폼'을 통해 위성 산업에서 요구되는 복잡한 과제를 해결하겠다는 전략을 내세웠다. 위성 산업은 다학제적 협업과 고도화된 검증, 국제 표준 대응이 필수적인 분야로 제조 AX 플랫폼이 핵심 도구가 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특히 이즈파크는 디지털 트윈 데이터 프레임워크(i-DT)를 기반으로 설계·생산·품질·운영 데이터를 표준화하고 통합 관리하고 있다. 이를 통해 가상 시뮬레이션 환경에서 성능과 안정성을 사전에 검증해 제작 과정의 시행착오를 줄일 수 있다. 또한 CAD 데이터를 NC 코드로 자동 변환하는 설계·가공 자동화 기술로 개발 기간을 단축하고 AI 기반 품질 예측 기술을 통해 생산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결함을 사전에 관리하는 체계를 마련했다. 회사는 이미 항공 부품 분야에서 도장 로봇 자동화, 도막 두께 정밀 관리, 용접 품질 예측 등 다양한 스마트 제조 솔루션을 적용해 성과를 내고 있다.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위성 부품 제조에서도 효과적인 디지털 전환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드러냈다. 김갑산 이즈파크 대표는 "AX 전문기업으로서 축적해온 기술력과 현장 경험을 토대로 특구 내 기업들과 적극적으로 협력해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2025.09.26 16:57남혁우 기자

마스터컨트롤, '지원형 AI'로 제약 제조 디지털 전환 이끈다

마스터컨트롤이 AI와 디지털 전환(DX)에 어려움을 겪는 제약 제조 기업들을 위해, '지원형 AI'를 중심으로 한 스마트 제조 전략을 제시했다. 기존 시스템을 유지한 채 점진적으로 AI를 도입하고 빠르게 실제 업무 효율을 높일 수 있어 보수적인 제약 현장에서도 부담 없이 적용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마스터컨트롤은 26일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열린 '바이오로직스 매뉴팩처링 코리아 2025(BMK 2025)'에 참가해 인공지능(AI) 기반의 제약 제조 혁신 전략을 발표했다. 품질과 제조 데이터를 중심으로 한 디지털 전환 솔루션을 중심으로 제약 업계의 생산성 향상과 규제 대응력 강화를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마스터컨트롤의 한국내 단독 파트너로 한국후지쯔가 2013년부터 제품 판매 및 기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올해로 14회를 맞은 BMK 2025는 국내 최대 규모의 바이오의약품 생산 관련 국제 컨퍼런스다. 글로벌 바이오·제약 전문 행사 주최사인 이마팩(IMAPAC)이 주관하며 대한민국이 아시아 바이오 생산의 중심지로 성장한 배경과 성과를 조명하고, 산업의 미래 전략을 공유하는 장으로 마련됐다. 행사에는 삼성바이오로직스, 셀트리온, SK바이오사이언스, 한미약품, 롯데바이오로직스 등 주요 국내 기업을 비롯해 글로벌 솔루션 기업들이 대거 참여해 자동화, 데이터 기반 제조, AI 활용 사례 등 다양한 기술을 선보였다. '지원형 AI', 실무자 대체 아닌 지원 집중 마스터컨트롤은 이번 행사에서 '지원형 AI(Assistive Intelligence)' 개념을 바탕으로 한 디지털 전환 전략을 소개했다. 지원형 AI는 전면적인 자동화가 아닌 제조 현장의 실무자가 더 나은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실시간 데이터를 기반으로 판단을 지원하는 방식이다. AI가 공정을 대신 수행하는 것이 아니라 품질 이상 징후나 공정 편차를 사전에 감지하고 관련 데이터를 분석해 작업자에게 제공함으로써 보다 빠르고 정확한 대응을 가능하게 한다. 이 방식은 기존 제조 시스템과 병행 구축이 가능한 유연한 구조를 갖춘 것이 특징이다. 덕분에 시스템 전체를 교체하지 않고도 현장 환경에 맞춰 필요한 기능부터 순차적으로 도입할 수 있다. 현장의 업무 흐름을 방해하지 않으면서도 AI 도입에 대한 기술적·심리적 장벽을 낮출 수 있다는 점에서 현실적인 전환 전략으로 평가된다. 또한 실시간 품질 데이터 분석, 예측 기반 경고, 공정 인사이트 시각화 등 다양한 기능을 통해 작업자와 품질 관리자의 의사결정을 직접 지원한다. 이는 기술 중심의 일방적 자동화가 아니라 사람 중심의 판단을 보조하는 구조로 AI에 대한 신뢰를 높이고 전사적 활용도를 끌어올리는 기반이 된다. 지원형 AI로 공정 혁신… 점진적 도입으로 진입 장벽 낮춘다 현장에서 수 마찬트 최고제품책임자(CPO)는 'AI 기반 제약 제조 혁신(Advances in AI-Assisted Pharma Manufacturing)'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그는 제조 공정에 지원형 AI를 통합함으로써 품질, 효율성, 규제 대응력을 동시에 강화할 수 있는 방안을 실제 사례와 함께 설명했다. 그는 이번 발표에서 제조 공정 중 발생할 수 있는 이상 징후를 AI가 조기에 감지하고, 사전 대응이 가능하도록 지원해 리스크를 줄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반복적인 수작업을 줄이고 실시간 데이터 기반 운영을 통해 생산성과 품질을 동시에 높일 수 있다고 덧붙였다. 수 마찬트 CPO는 "현장 담당자가 즉각적인 판단을 내려야 할 때 AI가 최적의 판단 기준을 제시해주는 것은 매우 중요한 역할"이라며 "이를 통해 대응 속도는 물론 공정의 안정성도 눈에 띄게 향상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기능들은 배치 기록(Batch Record) 작성 시간을 단축하고 실시간 품질 분석을 통해 이상 징후를 빠르게 식별하고 대응할 수 있는 체계 구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된다. 마스터컨트롤은 실제 고객 사례를 통해 이러한 효과를 입증하고 있으며 발표 현장에서도 구체적인 운영 사례를 중심으로 내용을 전했다. 특히 기존 시스템을 유지하면서도 쉽게 통합 가능한 유연한 구조를 통해 AI 도입에 대한 진입 장벽을 낮추고 있다. 디지털 전환 초기 단계에 있는 기업도 점진적으로 기능을 추가해 변화에 적응할 수 있는 방식이다. 대표 솔루션인 매뉴팩처링 엑설런스는 문서 기반의 배치 기록 관리를 디지털화하고, 실시간 데이터 수집 및 분석 기능을 제공함으로써 스마트 제조 환경으로의 전환을 가속화한다. 이를 통해 제약 기업들은 디지털 성숙도를 높이고, 글로벌 수준의 품질 기준에 부합하는 제조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를 통해 마스터컨트롤은 제약 산업의 발전 방향인 '파마 4.0'으로의 효율적인 전환을 돕는다는 방침이다. AI와 자동화 기술을 기반으로 한 데이터 중심 스마트 제조 체계로 수작업 중심에서 벗어나 실시간 분석과 예측 기반 운영 환경을 갖출 수 있다. 중소기업부터 글로벌 빅테크까지… 맞춤형 '파마 4.0' 전략 제시 파마 4.0으로의 이행 전략에 대해 수 마찬트 CPO는 기업의 디지털 성숙도와 인프라 수준에 따라 맞춤형 접근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기존 시스템 위에 디지털 기능을 추가하는 방식의 점진적 전환은 중소 제약사에도 현실적인 대안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반면 새로운 생산 시설 도입이나 글로벌 기준 적용을 목표로 하는 기업에는 클라우드 네이티브 기반의 전면적 디지털 혁신이 적합하다고 강조했다. 수 마찬트 CPO는 "디지털 전환은 일률적인 방식이 아니라, 각 기업의 현재 역량과 목표에 맞춰 설계되어야 한다"며 "파마 4.0은 글로벌 대기업뿐 아니라 중소 제약사에게도 실현 가능한 미래"라고 말했다. 이어 "지능형 자동화 기술은 단순한 효율 향상을 넘어, 제약 제조의 품질, 안전성, 규제 대응력을 모두 끌어올릴 수 있는 핵심 열쇠"라며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제약 산업이 디지털 전환을 본격화하는 지금이야말로, AI 기반 스마트 제조로 도약할 최적의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2025.09.26 16:57남혁우 기자

韓 클라우드 시장 노리는 알리바바, 내년에 데이터센터 또 연다

알리바바 클라우드가 한국 클라우드 시장 공략을 강화하기 위해 내년 국내에 세 번째 데이터센터를 구축한다. 정확한 입지는 공개되지 않았으나 인공지능(AI)과 클라우드 수요가 급증하는 상황에서 국내 인프라 확충에 속도를 내겠다는 전략이다. 알리바바 클라우드는 26일(현지시간) 연례 기술 행사인 '압사라 컨퍼런스 2025'에서 브라질·프랑스·네덜란드 등 신규 지역 진출과 함께 한국·멕시코·일본·말레이시아·두바이에 데이터센터를 추가로 건립한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알리바바 클라우드는 전 세계 29개 지역에서 91개 가용 영역을 운영하게 된다. 알리바바 클라우드 인텔리전스 그룹 페이페이 리 글로벌 사업 총괄은 "AI는 기업 비즈니스 혁신의 기반 자체를 완전히 바꾸고 있다"며 "이번 글로벌 인프라의 전략적 확장은 혁신적 사고를 가진 고객들의 늘어나는 수요에 부응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알리바바 클라우드는 지난 6월 서울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두 번째 데이터센터 설립을 공식화한 바 있다. 당시 윤용준 알리바바 클라우드 한국 지사장은 신규 인프라 구축을 통해 국내 고객사 확보에 속도를 내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번 제3 데이터센터 발표는 그 연장선상으로, 한국 시장을 전략적 요충지로 삼아 공격적인 투자를 이어간다는 목표다. 알리바바는 지난 2016년 한국 시장에 진출한 뒤 2022년과 올해 각각 서울에 데이터센터를 열며 국내 기업 지원을 강화해왔다. 이번 데이터센터 추가 구축 발표는 국내 생성형 AI 서비스 확산과 이에 따른 인프라 수요 급증에 대응하기 위한 포석으로 풀이된다. 현재까지 알리바바 제3 데이터센터의 구체적인 입지는 공개되지 않았으나, 업계에서는 수도권을 중심으로 한 설립 가능성에 무게가 실린다. 특히 알리바바 클라우드는 기존에 주력했던 게임 분야를 넘어 이커머스·인터넷·유통 등 다양한 산업군의 고객사 확보에도 공을 들이고 있다. 이를 위해 인력과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충하며 국내 기업들의 디지털 전환 수요에 대응해왔다. 실제 가격 경쟁력과 AI 모델 '큐원'의 기술력을 앞세워 AI 솔루션 기업 유니바, 네이버 자회사 스노우, 이커머스 라이브 스트리밍 기업 라라스테이션 등을 지원했다. 국내 데이터센터 추가 구축은 이같은 리테일·인터넷 비즈니스 산업 고객 확보를 가속하는 행보로 평가된다. 윤 지사장은 "국내 고객들이 안심하고 쓸 수 있는 컴플라이언스와 보안 체계 마련에 많은 투자를 이어왔다"며 "추가 데이터센터 설립은 한국 시장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 의지이자 국내 기업들의 AI 전환을 적극 지원하기 위한 중요한 이정표"라고 강조했다.

2025.09.26 16:56한정호 기자

"AWS·구글 등 한자리에"…메가존클라우드, AI페스타서 미래 기술 전면 공개

메가존클라우드가 글로벌 주요 클라우드 사업자과 함께 최신 AI 서비스, 플랫폼, 실제 적용 사례를 선보이며 AI 생태계 확산 전략을 제시한다. 메가존클라우드는 오는 30일부터 사흘간 서울 강남 코엑스에서 열리는 'AI 주간 공식 페스티벌, AI페스타 2025'에 'AI 레디존' 부스를 마련하고 다양한 차세대 기술과 협력 사례를 선보일 예정이다. AI페스타 2025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국내외 주요 클라우드 기업과 기관이 함께하는 국내 최대 AI 행사다. 단순히 기술 전시를 넘어 글로벌과 국내 산업계가 협력해 AI와 클라우드의 미래를 논의하고, 혁신 사례를 공유하는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메가존클라우드는 이번 행사에서 'AI 레디존'이라는 전시 부스를 통해 AI 통합 브랜드 '에어(AIR)'를 중심으로 차세대 AI 서비스 플랫폼 '에어 플랫폼을 선보인다. 에어는 메가존클라우드가 지난 수년간 축적해 온 AI 기술력과 다양한 산업군 프로젝트 경험을 한데 모은 브랜드다. 단순히 AI 솔루션을 제공하는 수준을 넘어, 기업 고객이 생성형 AI를 실제 업무와 비즈니스 전반에 적용할 수 있도록 컨설팅·구축·운영 전 과정을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에어 플랫폼은 기업들이 다양한 AI 기능을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된 플랫폼이다. 최신 AI 모델을 자유롭게 교체하거나 추가할 수 있는 구조를 갖춘 것이 특징으로 새로운 언어 모델이나 영상 분석 모델을 필요에 따라 손쉽게 시스템에 연결할 수 있다. 또한 챗봇, 가상 비서(에이전트), 문서 자동화, 검색 기반 질의응답 등 다양한 기능을 한곳에서 통합 제공해 기업들이 복잡한 시스템을 따로 구축하지 않아도 된다. 기업 환경에 맞춰 보안과 관리 기능도 강화됐다 실제 사용량에 따른 과금 체계를 도입해 비용 효율을 높였으며 데이터 보안, 권한 제어, 사용 정책 등을 단일 콘솔에서 관리할 수 있다. 또 실시간 분석과 워크플로우 자동화 기능을 통해 기업이 AI 활용 현황을 바로 점검하고 운영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돕는다. 메가존클라우드는 메가존 에어를 중심으로 글로벌 클라우드 파트너사와의 협력 범위를 넓히고, 고객이 최신 AI 기술을 안정적으로 도입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회사 측은 이번 AI페스타 2025를 계기로 에어가 '기업을 위한 종합 AI 생태계'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AI 레디존에선 아마존웹서비스(AWS), 구글 클라우드(GCP), 삼성 클라우드 플랫폼(SCP), KT클라우드, 등 메가존클라우드, 알리바바 클라우드, 텐센트 클라우드, 와 협력 중인 국내와 주요 클라우드 사업자의 서비스도 대거 선보인다. 아마존웹서비스(AWS)는 최신 AI 서비스와 함께 클라우드·AI 기반 미디어 제작 솔루션을 소개한다. 영상 편집, 콘텐츠 제작 과정에 AI를 결합해 시간을 절약하고 창의성을 강화하는 실제 사례를 선보인다. 특히 방송·엔터테인먼트 분야에서 클라우드 AI가 어떻게 활용될 수 있는지를 강조한다. 구글 클라우드는 '구글 워크스페이스'와 생성형 AI 기술 '제미나이(Gemini)'를 결합한 활용 사례를 선보인다. 이메일, 문서, 스프레드시트, 발표 자료 작성 등 기업 내 협업 환경 전반에서 AI가 어떻게 업무 효율을 높이고 새로운 결과물을 만들어낼 수 있는지 구체적인 예시를 통해 보여준다. 기업 고객 입장에서는 즉시 적용 가능한 AI 활용법을 확인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알리바바 클라우드는 대규모 언어 모델 기반의 엔터프라이즈용 AI 서비스를 중심으로 전시를 준비했다. 화웨이 클라우드는 제조업과 통신 분야에서 강점을 가진 산업 특화 AI 솔루션과 클라우드-엣지 융합 기술을 선보인다. 텐센트 클라우드는 게임과 콘텐츠 분야에 특화된 AI 플랫폼과 서비스를 전시해, 글로벌 시장에서 확보한 노하우와 성과를 국내외 기업들과 공유한다. 국내 주요 클라우드 기업들도존재감을 드러낸다. KT클라우드는 음성·영상 인식, 빅데이터 분석 등 기업들이 즉시 적용 가능한 다양한 AI 서비스를 선보인다. 카카오 클라우드는 그래픽처리장치(GPU) 인프라를 기반으로 생성형 AI 학습과 서비스 최적화 사례를 공개한다. 카카오가 자체 서비스 운영 과정에서 쌓아온 경험을 바탕으로 실제 기업 환경에서 어떻게 AI를 효율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지를 보여줄 예정이다. 삼성 클라우드 플랫폼은 '서비스형 그래픽카드'를 핵심으로 내세운다. 이는 기업 고객이 고성능 GPU 자원을 직접 구매하지 않고도 필요할 때 클라우드에서 빌려 쓸 수 있는 서비스다. 삼성은 반도체와 클라우드 역량을 결합해 대규모 AI 모델 학습에 적합한 GPU 인프라를 효율적으로 제공하는 방안을 강조한다. NHN 클라우드는 GPU 인프라 서비스 외에도 공공 부문에 특화된 클라우드 서비스를 소개한다. 특히 국내 공공기관과 기업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보안과 컴플라이언스를 강화한 점을 강조해, 공공 클라우드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부각할 예정이다. 메가존클라우드는 이번 행사에서 협력 프로젝트 사례도 함께 공개한다. 대표적으로 hy의 '프레딧' 검색 시스템 고도화, 하나투어의 AI 챗봇 구축 사례가 소개된다. 이를 통해 메가존클라우드는 단순히 플랫폼과 기술만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실제 기업 환경에서 성과를 만들어내는 능력을 갖추고 있음을 강조한다. 메가존클라우드 측은 이번 AI페스타 2025가 단순 전시를 넘어 글로벌 파트너사들과의 협력 성과를 공유하고, 국내외 기업에 AI 도입과 활용을 촉진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회사는 AI와 클라우드 산업 전반에서의 생태계 확산을 가속화하고, 차세대 기술을 통해 고객 기업이 새로운 경쟁력을 확보하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2025.09.26 16:56남혁우 기자

양자 기술, 지역에 입힌다…NIA-지자체 산업 실증 '시동'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전국 지자체와 함께 국내 양자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힘을 모은다. NIA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경기도 미래모빌리티센터에서 '수요 기반 양자 기술 실증·컨설팅' 사업 통합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총 2년에 걸쳐 국비 55억원, 지방비 16억5천만원이 지원된다. 지자체와 함께 지역 주력 산업에 양자 기술을 접목한 다양한 혁신 사례를 창출하고 그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산업별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해 국내 양자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는 것이 목표다. 지난 3~4월 공모를 통해 NIA는 부산광역시·인천광역시·경기도·전북특별자치도 등 4개 지자체가 제안한 ▲이차전지 ▲모빌리티 ▲바이오 ▲에너지 분야에 양자 기술을 활용한 4개 과제를 최종 선정했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각 과제의 양자 기술 적용 필요성, 개선 효과, 양자 기술 적용 제품의 활용·확산 전략 등이 공유됐다. 부산시는 배터리 폭발 사고를 양자 자기장 센서를 활용해 출고 전에 이상·불량 유무를 진단하고 예방할 수 있는 이차전지 분야에서의 기술 실증 방안을 공유했다. 인천시는 양자 바이오 센서를 활용해 혈액 속에 있는 암세포로부터 생성된 특정 DNA 등을 정밀하게 검출함으로써 암을 보다 빠르고 정확하게 진단할 수 있는 바이오 분야 실증 계획을 발표했다. 경기도는 판교 지역에서 운행 중인 자율주행버스 '판타G'와 군용 드론에 양자암호키분배(QKD) 기술을 적용해 주행 정보를 양자암호로 안전하게 송수신하는 모빌리티 분야의 활용 실증을 소개했다. 전북도는 형광등이나 외부 압력을 받으면 광전자를 방출하는 양자역학적 특성을 가진 양자점을 에너지 하베스터로 활용해 전기를 얻는 에너지 분야 기술 실증 계획을 발표했다. 이날 행사에서 NIA는 부산시·인천시·경기도·전북도와 함께 투명하고 공정한 사업 추진을 다짐하는 청렴서약식도 진행했다. 상생협력 및 청렴실천 서약을 통해 규정을 준수하고 성공적인 사업 수행을 위해 상호 신뢰와 협력을 약속했다. 황종성 NIA 원장은 "이번 통합보고회는 양자 기술 산업화의 실질적 협력 모델을 보여주는 뜻깊은 자리"라며 "민관협력을 강화하고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양자 산업 생태계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5.09.26 16:55한정호 기자

LG전자, 사우디 정부와 네옴시티 냉각솔루션 협력 논의

LG전자 조주완 CEO(최고경영책임자)가 26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사우디아라비아 칼리드 알팔리 투자부 장관과 만나 사우디아라비아 네옴시티 내 건설 중인 AI 데이터센터의 냉각 솔루션 공급 등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협력은 LG전자가 중동 시장에서 AI 후방 산업의 핵심 플레이어로 자리매김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전망이다. LG전자는 1995년 사우디 셰이커(Shaker) 그룹과 에어컨 사업 파트너십 맺은 것을 시작으로, 2006년 합작법인(JV)을 세워 사우디 내에서 에어컨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30년에 걸친 견고한 협력 관계를 바탕으로 중동에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LG전자는 사우디에서의 에어컨, 가전 사업은 물론 네옴시티 내 첨단산업단지 '옥사곤'에 건설 중인 AI 데이터센터에 냉각솔루션을 공급하는 건에 대해 사우디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력을 요청했다. 이외에도 LG전자가 사우디 유통기업 셰이커 그룹, 데이터 인프라기업 '데이터볼트(DataVolt)' 등 현지 기업들과 추진중인 HVAC 사업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당부했다. 칼리드 알팔리 장관은 “LG와 지속적으로 우호적인 관계를 형성하고 있음에 감사하다”며 “사우디는 수출 주도적 국가로 변화 중이며 수출을 이끄는 사업을 함께 추진한다면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화답했다. LG전자는 이달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셰이커 그룹 회장과 데이터 인프라기업 '데이터볼트' CEO를 만나 데이터볼트가 짓는 차세대 데이터센터의 열관리 솔루션 공급에 전략적 파트너로서 협력하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데이터볼트는 사우디아라비아를 비롯해 아랍에미리트, 우즈베키스탄, 인도, 미국 등에 기반을 두고 하이퍼스케일 데이터센터 개발 및 운영 사업을 하는 기업이다. 현재 사우디아라비아 네옴시티 내 중동 최대 규모의 넷제로 AI 데이터센터를 구축 중이고 우즈베키스탄, 방글라데시 등 아시아 지역 초대형 데이터센터 구축에도 연달아 투자하고 있다. 조주와 LG전자 CEO는 최근 링크드인에서 “중동과 아프리카는 정부 주도의 변화와 대규모 개발 프로젝트에 힘입어 엄청난 잠재력을 갖고 있다”며 “중동을 포함한 잠재력이 높은 글로벌사우스 시장에서 지속 가능하고 장기적인 기회를 구축하는 것이 LG전자의 성장 전략”이라고 말했다. 또 유럽 최대 가전전시회 'IFA 2025'에서 “데이터볼트의 데이터센터에 냉각솔루션이 다 들어가게 되면 아마 조 단위 매출을 하게 될 것”이라며 자신감을 드러낸 바 있다. LG전자, AI 데이터센터 냉각솔루션 사업 확장 LG전자는 AI 생태계의 핵심인 데이터센터의 효율성 및 지속 가능성을 위해 필수적인 냉각솔루션 공급과 같은 AI 후방 산업에서 사업 기회를 늘려가고 있다. 올해 중동, 미국, 인도네시아 등 글로벌 시장에서 대규모 데이터센터 냉각솔루션 수주를 성공적으로 확보하며 기술력과 신뢰성을 입증했다. 빠르게 확대되고 있는 데이터센터 냉각시장에서 다양한 프로젝트 경험과 레퍼런스를 축적함으로써 향후 시장에서의 경쟁 우위를 선점하는 데 강력한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LG전자 관계자는 “사우디아라비아는 중동의 AI 허브로 도약하기 위해 정부 주도의 대규모 투자를 진행 중”이라며 “LG전자가 선제적으로 확보한 것은 향후 중동지역 내 사업 기회 확대를 위한 전략적 발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9.26 16:53전화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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