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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클 세일러 스트래티지 회장 "미래 경쟁력은 현금 기반 아닌 디지털 자본 기반"

“지난 1년은 비트코인이 전 세계 금융 시스템의 기초자산으로 올라서는 시기였다.” 마이클 세일러 스트래티지 회장은 3일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코카콜라 아레나에서 진행된 2025 바이낸스 블록체인 위크 첫날 기조세션 연사로 나서 올해를 비트코인이 디지털 자본으로 자리잡은 해라고 규정했다. 그는 이번 기조강연에서 가상자산을 핵심으로 한 글로벌 금융시장의 구조적 전환을 강조하며 “정치·은행·ETF·기업 재무 전략이 모두 한 방향으로 움직이기 시작했다. 이는 부인할 수 없는 흐름이다”고 말했다. 마이클 세일러는 1989년 설립된 나스닥 상장사 스트래티지의 공동창업자이자 회장으로 2020년부터 기업 재무자산으로 비트코인을 대규모 매입한 인물이다. 또한 비트코인 매입을 공시한 첫 상장사 경영자로 이후 전 세계 기업·기관투자자의 비트코에 대한 시선을 바꿔놓은 대표적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 마이클 세일러는 올해 일어난 변화의 첫 번째 요인으로 미국 정치권의 급격한 태도 전환을 꼽았다. 그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스스로를 '비트코인 대통령'이라고 부르고 미국을 세계 크립토 수도로 만들겠다는 구상을 분명히 했다. 또한 부통령과 스콧 베셋트 재무장관, 폴 앳킨스 SEC 의장, 상무부 고위직 등 주요 정책 라인이 모두 친디지털자산 인사로 채워졌다"라고 말했다. 연방정부 전체가 단기간에 친비트코인 성향으로 재편된 것은 전례가 없는 일이라는 평가다. 또한 미국 금융권의 입장 변화도 결정적이었다고 강조했다. 마이클 세일러 회장은 “1년 전만 해도 비트코인을 담보로 대출받거나 수탁 서비스를 제공하는 대형 은행은 존재하지 않았다. 그러나 최근 6개월 사이 JP모건, 시티, 웰스파고, 뱅크오브아메리카, BNY멜론 등 주요 은행이 입장을 뒤집으며 비트코인 취급을 본격화했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미국 상위 10대 은행 중 8곳이 이미 관련 서비스를 준비 중이라며 이를 월스트리트가 비트코인을 자본으로 인정하기 시작한 신호라고 분석했다. 비트코인 ETF 확산도 중요한 원인으로 제시됐다. 마이클 세일러는 2024년 초 첫 비트코인 현물 ETF가 승인된 이후 전 세계적으로 85개 상품이 출시됐으며, 블랙록의 iBIT가 ETF 역사상 가장 빠른 성장세를 기록했다고 말했다. 이어서 “비트코인을 보유한 상장사는 이제 수백 곳에 달한다. 제도권 내 수요가 이미 구조적 흐름이 됐다"고 덧붙였다. 그는 비트코인의 경쟁력이 전력, 컴퓨팅 파워, 글로벌 거래 인프라, 정치적 지지, 경제적 자본 투입 등 여러 층위에서 나온다고 설명했다. 먼저 네트워크 보안의 기반이 되는 해시파워는 원자력발전소 24기에 해당할 정도의 전력을 소모하며, 연산 능력은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의 데이터센터를 모두 합친 것보다 크다고 말했다. 또한 비트코인은 전 세계 약 천 개의 거래소에서 24시간 언제든지 사고팔 수 있을 만큼 유동성이 높고, 미국 유권자의 약 30퍼센트가 친비트코인 성향을 보일 만큼 정치적 지지 기반도 확보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여기에 1조 달러가 넘는 실제 자본이 투입됐다는 점을 더하며 비트코인을 '디지털 자본의 표준'이라고 정의했다. 기업 재무 전략도 이런 흐름에 맞춰 전환되고 있다는 설명도 이어졌다. 단기금융 시장의 연 3퍼센트 수익률 구조는 오히려 기업 가치를 잠식하는 반면, 비트코인을 기초 자산으로 삼은 기업은 최근 5년간 연평균 47퍼센트 성장률을 기록하며 주주가치를 확대했다는 설명이다. 마이클 세일러는 이를 두고 “미래의 경쟁력은 현금 기반 기업이 아니라 디지털 자본 기반 기업에서 나온다”고 말했다. 그는 스트래티지의 전략을 '디지털 국채 회사'라고 규정하며 비트코인을 기반으로 한 신용 구조를 소개했다. 마이클 세일러 회장의 설명에 따르면 스트래티지는 2024년과 2025년에 걸쳐 총 220억 달러 규모의 자본을 조달했으며 스트라이프, 스트라이드, 스트레치, 스트림 등 디지털 신용 상품을 통해 비트코인 자본을 신용 형태로 전환하고 있다. 특히 스트레치는 세계 최초의 변동금리 디지털 우선주로, 출시 이후 5개월 동안 가격과 배당 모두에서 긍정적 성과를 보였다는 설명도 이어졌다. 마이클 세일러는 이러한 디지털 신용 구조가 300조 달러 규모의 글로벌 신용 시장을 재편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비트코인을 기반으로 한 디지털 신용은 자본과 수익, 배당 모두에 세금 이연 효과가 적용되고 전통적 은행 예금과 머니마켓펀드, 회사채 대비 높은 실질 수익률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대다수 사람들은 변동성 높은 자산보다 안정적으로 10퍼센트를 지급하는 계좌를 원한다”며 일본과 유럽, 스위스 같은 제로금리 국가에서도 디지털 신용이 새로운 예금 대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발표를 마무리하며 디지털 자본과 디지털 신용이 기존 금융 시스템을 전반적으로 재편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변화의 수혜자를 투자자와 비트코인 생태계, 디지털 경제 전체라고 규정했으며 손해를 보는 쪽은 충분한 이자를 지급하지 않는 기존 금융 시스템이라고 말했다.

2025.12.03 16:46김한준 기자

문체부, 2026년 예산 7조8천555억 확정…게임·콘텐츠 육성 '방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최휘영)는 2026년도 예산이 올해 대비 7천883억 원(11.2%) 늘어난 7조8천555억원으로 최종 확정됐다고 3일 밝혔다. 부문별로 살펴보면 콘텐츠 부문 예산이 1조6천177억원으로 배정돼 가장 큰 폭의 증가율을 기록했다. 이는 올해(1조2천734억원) 대비 3천443억원(27.0%) 늘어난 규모다. 특히 게임 산업과 신기술 융합 분야에 대한 신규 지원이 눈에 띈다. 문체부는 '게임 제작 환경 인공지능(AI) 전환 지원' 사업에 75억원을 신규 편성했다. 또한 인공지능 콘텐츠 제작 지원 예산도 올해보다 158억원 늘어난 238억원을 확정했다. K-콘텐츠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책 금융 지원도 확대된다. 'K-콘텐츠 펀드 출자' 규모는 올해보다 1천350억원 증액된 4천300억원으로 결정됐다. 이 외에 ▲방송영상 OTT 특화 콘텐츠 제작 지원 399억원(96억원 증액) ▲K-콘텐츠 복합문화공간 조성 155억 원(150억원 증액) 등이 투입된다. 문체부는 이번 예산 편성을 통해 콘텐츠 산업을 국가전략산업으로 육성하고, 'K-컬처 300조원 시대'를 열겠다는 계획이다. 한편, 타 부문 예산으로는 ▲문화예술 2조6천654억원(11.9% 증가) ▲관광 1조4천804억원(9.8% 증가) ▲체육 1조6천987억원(1.5% 증가)이 각각 확정됐다.

2025.12.03 16:40정진성 기자

[기고] 성공의 근간, IT 선택을 넘어선 비즈니스 회복탄력성

비즈니스 회복탄력성은 곧 선택의 자유에서 시작된다. 최근 EU를 필두로 디지털 주권(Digital Sovereignty) 규제가 부상함에 따라 아시아 태평양(APAC) 지역 기업들은 데이터와 기술 플랫폼에 대한 통제권을 어떻게 유지할지 신중하게 선제적으로 고민해야 한다. 너무 늦어 벤더 종속 상황에 처한 후 사후 대응하는 방식은 더 이상 유효하지 않다. 윤리적 책임 외에도 거버넌스와 비용 통제라는 실질적인 문제가 남아있다. 유연하고 개방적인 옵션을 선택하는 것이야말로 조직이 막대한 마이그레이션 비용에 묶이거나 특정 벤더의 가격 인상에 취약해지는 것을 막을 수 있는 최선의 방책이다. '엣지 오브 투모로우(Edge Of Tomorrow)'는 이미 현실이다. 지난 10년간 엔드포인트 장치(End-point devices)와 이를 지원하는 인프라 구성 요소가 폭발적으로 증가했다. 이는 컴퓨팅 파워와 데이터를 고객, 장치, 현장 운영에 더 가깝게 분산하는 엣지로의 전환이 이미 광범위하게 진행되고 있으며 계속 성장하고 있음을 의미한다. 스마트 팩토리, 리테일 키오스크, 원격 헬스케어 등 산업 분야를 막론하고 조직은 모든 곳에서 데이터를 생성하고 그에 따라 움직인다. 컨테이너화는 이러한 애플리케이션을 신속하게 발전시키는 동시에, 필요한 인프라를 대규모로 배포하고 관리하기 위한 핵심 전략입니다. 여기서 비즈니스에 대한 명령은 명확하다. 이 수많은 새로운 데이터 포인트를 안전하게 통합하고 관리하지 못하면, 통제력, 효율성, 그리고 경쟁 우위를 모두 잃게 됩니다. 효과적인 방어의 기반은 제로 트러스트(Zero Trust) 보안이다. 경계(Perimeter)에만 집중하여 모든 사이버 침입을 막으려는 방어 전략은 비즈니스 리스크 관점에서 지속 가능하지 않다. 경험이 풍부하고 인증된 벤더의 소프트웨어 공급망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지만, 완벽한 예방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 따라서 조직은 진정한 제로 트러스트 보안 모델로의 전환을 가속화해야 합니다. 기업이 취약점이 전혀 없는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은 비현실적이다. 하지만 알려지지 않은 취약점이 런타임에 악용되지 않도록 보장할 수는 있다. 이는 '기본적으로 안전하도록 설계된 원칙'을 적용하고, 컨테이너와 같은 핵심 구성 요소를 강화하는 고신뢰성 소프트웨어를 구현함으로써 가능하다. 제로 트러스트 접근 방식은 "결코 신뢰하지 말고, 항상 확인하라"는 원칙에 따라 엄격한 접근 통제를 실행하며, 악용이 발생할 수 있는 실행의 결정적인 순간에 취약점이 공격당하는 것을 방지한다. 이는 비즈니스 중단 가능성을 최소화하며 성공의 핵심 척도가 알려진 취약점 확인이나 침해 발생 후의 사후 조치가 아닌, 악용 자체를 방지하는 능력이 되게 한다. AI는 변화무쌍하다. 성공은 기업의 적응 능력에 달려 있다. AI 기반 인프라는 단순한 자연어 명령으로 복잡성을 관리하며 빠르게 현실화되고 있다. 기업은 상황을 인지하고, 설계 단계부터 보안이 갖춰져 있으며, 지능형 관리가 통합된 인프라 시스템을 전략적으로 구축해야 한다. 무엇보다 AI 도구는 적응력이 있어야 하고 비즈니스 목표와 일치해야 하며, 자연어, 정책, 자동화가 인간의 감독 아래 안전하게 연동되도록 보장해야 한다. 새로운 기술이 짧은 기간 안에 극적인 변화를 일으키는 이 분야에서 올바른 오픈 소스(Open Source) 접근 방식을 선택하는 것은 조직이 플랫폼 유연성을 유지하도록 한다. 이를 통해 엄격한 거버넌스, 개인 정보 보호, 보안을 유지하면서도 최고의 신뢰할 수 있는 혁신 기술을 민첩하게 채택할 수 있는 인프라를 확보할 수 있다. 장기적인 안정성을 보장하고 예상치 못한 비용을 방지하는 가장 강력한 도구는 바로 전략적인 개방성(strategic openness)과 유연성이다. 기본적으로 안전하도록 설계된 원칙에 기반한 개방형 토대를 선택하면 강력하고 탄력적인 플랫폼을 얻을 수 있다. 이 접근 방식은 값비싼 계약이나 미래 마이그레이션 비용에 얽매이지 않고도 AI나 엣지 같은 새로운 기술에 적응할 수 있는 유연성을 제공한다. 선택의 폭과 유연성이 커질수록 거버넌스는 더욱 효과적이게 되며, 독점적인 폐쇄형 인프라와 관련된 예상치 못한 가격 인상 및 위험으로부터 재정 계획을 보호합니다. 인프라의 회복탄력성은 궁극적인 비즈니스 연속성 보험이다. '결과는 해봐야 안다(The proof of the pudding)'는 속담처럼 오늘날의 비즈니스 과제는 물론 아직 이름조차 없는 미래의 도전에 대응할 유연성을 갖추고, 상황을 예측하고 적응하도록 시스템을 구축하는 기업에서 그 진가가 드러날 것이다.

2025.12.03 16:30피터 리스 컬럼니스트

메가존클라우드, 클릭과 마스터 리셀러 계약…韓 데이터·AI 혁신 속도

메가존클라우드(대표 염동훈)가 글로벌 기업 클릭(Qlik)과 국내 기업의 데이터·인공지능(AI) 혁신을 가속화하기 위한 협력에 나섰다. 메가존클라우드는 지난 1일(현지시간) 아마존웹서비스(AWS) '리인벤트 2025'가 개최된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클릭과 전략적 마스터 리셀러 계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체결식에는 염동훈 메가존클라우드 대표와 클릭의 데이비드 젬버 수석 부사장을 비롯한 양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계약으로 메가존클라우드는 클릭 솔루션의 공식 총판으로서 국내 시장에서 클릭 제품과 서비스를 공급한다. 또 국내 기업이 클릭 솔루션을 쉽게 도입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기술 지원과 구축·운영 서비스도 제공한다. 클릭은 다양한 시스템에 분산돼 있는 데이터를 수집·복제하고 이를 분석하거나 AI 환경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이터 통합·분석 전문기업이다. 전 세계 4만여 고객이 클릭 솔루션을 사용하고 있다. 클릭 제품군은 데이터 통합(QDI)과 데이터 분석(QDA)으로 구분된다. 주요 솔루션으로는 ▲변경데이터캡처(CDC) 기반 실시간 데이터 복제를 제공하는 '클릭 레플리케이트' ▲데이터 통합·변환(ETL)·데이터 품질·데이터 카탈로그 기능을 아우르는 '탤런드 데이터 패브릭' ▲비즈니스 인사이트 시각화를 위한 '클릭 센스' ▲예측 모델을 자동으로 생성하는 '오토ML' ▲생성형 AI 기반 자연어 질의를 지원하는 '클릭 앤서' 등이 있다. 메가존클라우드는 클릭을 도입하는 고객들에게 한국어 기술 자료 제공, 고객 대상 브리핑, 기술 역량 강화 프로그램, 현지 고객 세미나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또 AWS·스노우플레이크·데이터브릭스 등 다양한 클라우드 데이터 플랫폼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클릭의 데이터 통합·분석·AI 기술을 국내 고객 환경에 적용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고객사는 주요 클라우드 데이터 플랫폼과 결합할 때 데이터 파이프라인 구축 속도, 품질 관리, 분석 환경 구현에서 높은 성능을 제공받을 수 있다. 아울러 기존 플랫폼과 인력을 그대로 활용하면서도 대규모 마이그레이션 없이 신속한 인사이트 확보가 가능하다. 뿐만 아니라 업무를 측정 가능한 성과 중심으로 시각화해 클라우드 비용 최적화를 보다 효과적으로 추진할 수 있고 데이터 생성·가공·이동의 전 과정을 추적·관리하는 체계와 품질 관리, 정책 기반 거버넌스를 제공해 신뢰도 높은 AI·데이터 환경을 마련할 수 있다. 메가존클라우드 황인철 최고수익책임자(CRO)는 "국내에서 AI 도입은 빠르게 확산되고 있지만 많은 기업들은 복잡한 도입절차와 비용 부담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클릭과의 협력을 통해 고객의 기존 클라우드 환경에서 데이터 품질을 높이고 더 빠르게 인사이트를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실질적이고 지속 가능한 데이터 혁신의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클릭 데이비드 젬버 수석 부사장은 "한국 시장에서 높은 전문성을 갖춘 메가존클라우드와의 협력을 통해 고객은 데이터 활용 속도를 높이고 비용을 절감하고 AWS·스노우플레이크·데이터브릭스 등 다양한 환경을 기업의 필요에 맞게 유연하게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핵심은 기술을 바꾸는 것이 아니라 실질적인 성과를 제공하는 데 있다"고 말했다.

2025.12.03 16:24한정호 기자

한컴아카데미, '서울 AI 인재 얼라이언스' 합류…실무형 인력 양성 지원

한컴아카데미가 서울특별시와 미래 인공지능(AI) 양성에 나선다. 한컴아카데미는 '서울 AI 인재 얼라이언스'의 참여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서울 AI 인재 얼라이언스는 서울시가 AI 분야의 지속 가능한 인재 양성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기업, 대학, 협·단체와 협력해 결성한 민관 협력체다. 이번 얼라이언스에는 한컴아카데미를 비롯해 구글·마이크로소프트·KT·SK 등 국내외 유수 빅테크 기업과 주요 대학 등 총 29개 기관이 함께한다. 특히 한컴아카데미는 이번 협의체에서 업스테이지와 함께 AI 교육 전문기업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한다. 그간 축적해 온 실무 중심의 AI 교육 커리큘럼과 취업 연계 노하우를 바탕으로 기업이 필요로 하는 맞춤형 인재를 양성하고 서울시의 '청년취업사관학교' 등 관련 정책 사업 고도화에 기여할 방침이다. 출범 기념 행사에서는 오세훈 서울시장이 직접 비전을 선포하고 참여 기관들이 함께 AI 인재 양성을 위한 협력을 다짐하는 퍼포먼스가 진행됐다. 한컴아카데미는 앞으로 얼라이언스 회원사들과 협력해 ▲AI 특화 교육 프로그램 개발 ▲청년 인재와 기업 간 매칭 지원 ▲최신 AI 기술 트렌드 공유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최성 한컴아카데미 대표는 "서울시 및 글로벌 테크 기업들과 함께 대한민국 AI 미래를 이끌 인재를 양성하는 뜻깊은 자리에 함께하게 돼 기쁘다"며 "한컴아카데미만의 차별화된 교육 역량을 발휘해 단순 지식 전달을 넘어 현장에 즉시 투입 가능한 실전형 AI 인재를 길러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12.03 16:24한정호 기자

[이정규 칼럼] 기업가 정신의 시대는 갔어! 해적정신이 답이야

해적(Pirate)이라는 단어는 생각보다 깊은 철학적 뿌리를 지니고 있다. Pirate의 어원은 고대 그리스어 πεῖρα(peira)에서 비롯됐는데, 이 말은 '시련', '도전', '모험'을 뜻했다. 이후 '습격자'를 의미하는 πείρατες(peirates)로 변했고, 다시 라틴어 pirata, 프랑스어 pirate를 거쳐 오늘날의 해적이라는 개념으로 귀결됐다. 이 계보만 놓고 봐도 해적은 단순한 범죄자가 아니라, 세계를 시험하고 경계를 넘나드는 존재에 가깝다. 철학자 아리스토텔레스는 πεῖρα(peira)에 '안에/안으로'라는 뜻의 접두를 붙여 ἐμπειρία(empeiria), 곧 '경험'이라는 개념을 정식화했다. 그에게 경험은 감각과 기억의 반복을 통해 형성되는 구체적 인식 능력이었고, 기술이나 과학적 지식의 출발점이었다. 무엇보다 윤리학에서 실천적 지혜를 형성하는 토대가 되는 것, 그것이 바로 경험이다. 경험은 단순한 관습이 아니라, 삶의 구체적 행위를 거치며 축적되는 지식 자산이자, 상황별 세부 맥락을 읽고 올바른 수단을 선택하게 해 주는 힘이다. πεῖρα(peira)가 '시도', '도전'을 뜻한다는 사실은, ἐμπειρία(empeiria)가 결국 행동을 통한 학습이라는 점을 선명하게 드러낸다. 그리고 해적(pirate)이라는 단어에는, 위험을 무릅쓰고 세계를 시험하며 그 과정 자체를 경험으로 전환해 온 인간의 오래된 사유가 겹겹이 배어 있다. 이처럼 심오한 '경험'과 다소 거칠어 보이는 '해적'이 같은 어원에서 갈라져 나왔다는 점은, 오늘날 스타트업 세계를 바라보는 흥미로운 렌즈가 된다. 누구든 맨땅에서 창업에 도전하고 시련 속에서 성공과 실패의 경험을 축적해 간다면, '해적'이라는 단어가 결코 남의 이름표만은 아니라는 사실을 깨닫게 될 것이다. 스타트업의 항해란, 항로가 검증된 바다를 순항하는 일이 아니라, 미지의 해역으로 배를 몰고 나가 물살과 암초를 온몸으로 경험하는 일이기 때문이다. 현대 스타트업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해적 창업자를 굳이 한 명만 꼽으라면 스티브 잡스를 들 수 있다. 1979년 그는 제록스 팔로알토연구소에서 윈도우 인터페이스의 원형을 과감히 '해적질'해서 애플의 LISA와 맥킨토시의 GUI로 탑재했다. 조지 오웰의 소설 '1984'의 맥락을 통째로 가져와 1984년 슈퍼볼 맥킨토시 광고를 만들었고, 스튜어트 브랜드의 Whole Earth Catalog 뒷표지에 적혀 있던 문장을 빌려와 스탠퍼드 졸업식 연설의 결구 “Stay hungry, stay foolish”를 완성했다. 모두 남의 지식 자산에서 출발했지만, 그가 만들어 낸 결과물은 원작을 훨씬 넘어서는 가치와 파급력을 지녔다. 필자는 현대적 의미의 걸출한 지식 해적질을 일컫는 단어를 생각해 보았고, '경험'(empeiria)과 '해적'(pirate) 단어를 결합해 “Empirateship(엠파이러트쉽, 신해적정신)”이라 부르면 어떨까 한다. 잡스는 해적이라는 메타포를 누구보다 능숙하게 활용했다. 그의 매킨토시 해적들은 자발적이고 자유로운 협동을 중시하는 100명 정도의 소집단이었으며, 강렬한 목적 의식을 공유한 채 창의적 사고의 확장을 위해 불굴의 '반란'을 일으키는 조직이었다. 애플이 창립 40주년을 맞이하던 시기, 애플 캠퍼스에 해적 깃발(Jolly Roger)이 휘날렸던 일화는 유명하다. 잡스는 “해군에 들어가느니 해적이 되는 편이 낫다”라고 말하며, 잘 짜인 매뉴얼과 관료주의가 지배하는 거대 조직보다, 규칙을 깨뜨리며 새로운 항로를 찾는 작은 해적선을 택하라고 주문했다. 해군은 갖춰진 시스템, 빼곡한 절차, 단정한 제복 뒤에 숨은 집단사고의 안락함을 상징한다. 반대로 해적선은 불확실성과 위험, 그리고 그 속에서 피어나는 자유와 창의를 의미한다. 창의적인 젊은이라도 대기업의 안전한 항구에 정박하는 순간, 황금 수갑의 무게가 그의 상상력을 서서히 잠식한다. “해군이 아니라 해적이 되자!”는 맥킨토시 팀의 외침은 멋을 위한 구호가 아니라, 기존의 규칙을 깨부수고 낡은 항해도를 찢어버릴 용기를 요구하는 선언이었다. 이 해적정신은 오늘날 기업가정신의 핵심 원형으로 자리 잡았다. 더 이상 지도만 보고 따라가는 창업자는 매력적이지 않다. 중요한 것은, 자신의 경험으로 해도를 다시 그리는 Empirateship, 곧 '신(新)해적'의 길이다. 이 지점에서 해적정신과 왜곡된 기업가정신을 한 번 나란히 놓고 볼 필요가 있다. 해적정신은 규칙을 무시하는 무모함처럼 보이지만, 그 이면에는 뚜렷한 가치와 공동체 규범이 존재한다. 자유는 '무제한 방종'이 아니라, 규칙을 과감히 재구성하며 미지의 바다로 나가는 용기다. 용기는 위험을 감수하며 보물을 향해 돌진하는 태도이자,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다시 돛을 올리는 힘이다. 동료애는 모두가 투표하고 모두가 보물을 나누는 공정한 분배의 원칙으로 드러난다. 기발함은 즉석에서 배를 고치고 전략을 재구성하는 창의적 문제 해결 능력이며, 저항정신은 왕의 법을 무시하고 자신들만의 규약을 세우는 독립성이다. 반면 왜곡된 기업가정신은 겉으로는 창업정신을 말하지만, 실제로는 계산된 위험만 피하며 규정된 틀에만 머무른다. 회사의 규정과 시장의 규칙을 '절대선'으로 신격화하고, 동료를 함께 항해하는 선원이 아니라 교체 가능한 인력으로 취급한다. 그들의 '보물 분배'는 윗사람을 중심으로 계급적으로 나뉘며, 독창성은 기존 규정을 요령껏 우회하는 얄팍한 편법으로 축소된다. 신해적정신이 새로운 시장과 사업법칙을 새로 짜는 힘이라면, 왜곡된 기업가정신은 이미 그려진 지도 위에서 표지만 바꾸는 작업에 그친다. Empirateship은 바로 이 해적정신에 경험의 철학을 더한 개념이다. 전통적인 기업가정신이 '혁신, 위험 감수, 주도성'이라는 삼박자를 강조해 왔다면, 오늘날의 해적 창업자들은 여기에 '자유, 용기, 동료애, 기발함, 저항정신'을 더해 자신만의 항해 방식을 만들어 간다. 그들에게 사업은 단순히 회사를 설립하는 행위가 아니라, '새로운 바다, 새로운 법칙'을 설계하는 일이다. 이들은 남이 만들어 둔 항로를 따르기보다, 스스로 나침반을 믿고 항해한다. 폭풍 속에서도 “우리는 한 배”라고 서로를 확인하며, 실패를 사업계획서의 흠집이 아니라 항해일지에 남은 전설의 한 페이지로 기록한다. Empirateship 창업자는 그래서 '기업가'라기보다 '신대륙 개척자'에 가깝다. 낡은 지도를 불태우고, 새롭게 찍은 좌표로 세상의 경계를 다시 긋는다. 그들이 선호하는 조직은 위계가 아니라 선원들의 연합이다. 누구는 선장이고 누구는 갑판원이라는 구분 이전에, 모두가 항해사이고 모두가 책임 있는 의사결정자다. 혼자 거대한 군함을 만들기보다, 각자의 재능을 지닌 사람들이 해적단을 구성해 더 큰 바다를 누비는 편을 택한다. 이들의 구호는 단순하다. “Raise your colors!”—깃발을 올리고, 자신의 색깔을 숨기지 않은 채 전면전에 나서는 것이다. 이제 마지막으로, Empirateship의 정신을 짧은 선언문으로 정리해 보자. 안전한 항구를 떠나 미지의 바다로 나아가는 이들의 결의는 다음과 같이 서사적으로 응축될 수 있다. We abandon the safe harbor behind us. We chart a course into the unknown seas. We move not by command, but by trust unshaken. We navigate, not by rules, but by faith unwavering. We are the crew, armed with the spirit of the Empirateship. We are the architects of a world yet to be drawn. (우리는 안전한 항구를 과감히 떠난다. 우리는 미지의 바다에 새로운 항로를 그려 넣는다. 우리는 명령이 아니라, 흔들림 없는 동료애로 움직인다. 우리는 규칙이 아니라, 확신으로 항해한다. 우리는 Empirateship 정신으로 무장한 선원이다. 우리는 아무도 그려보지 못한 세계의 설계자다.)

2025.12.03 16:23이정규 컬럼니스트

마음AI, '2025 제주·사이버보안 컨퍼런스' 성료

마음AI(대표 유태준)는 3일 제주 한라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5 제주 AI·사이버보안 컨퍼런스' 운영을 맡아 제주 지역의 산업·교육·공공 분야에서 AI와 사이버보안 적용 방향을 제시했다. 이날 컨퍼런스에는 제주특별자치도와 교육청, 공공기관, 민간기업 관계자 등 약 100여 명이 참석했다. AI 확산에 따른 보안 환경 변화, 글로벌 기술 흐름, 국내외 적용 사례 등이 강연과 토론 형태로 공유됐다. 마음AI는 행사에서 'Physical AI 체험존'을 운영하며 실제 환경에서 작동하는 피지컬 AI 기술을 선보였다. 체험존에는 이 회사 4족보행 자율경비로봇 SORA(소라), SUDA 기반 음성 대화 Home IoT, 안내 로봇 Aiden(에이든), 촬영 로봇 DAMDA(담다)등 다양한 산업형 AI 시스템과 함께, MAIED(MAUM AI Edge Device) 기술을 활용한 실시간 로봇 운영 시연이 포함됐다. MAIED는 마음AI의 온·오프라인 통합 AI 제어 모듈로, SUDA, MAAL, WoRV, BODA 등 핵심 모델을 통합해 로봇과 장치가 환경을 인식하고 스스로 판단·작동하도록 지원한다. 행사와 함께 열린 '2025 제주 AI 청소년 경진대회'에서는 제주 지역 중학생들이 생성형 AI와 다양한 에이전트 기반 기술을 활용해 지역 문제 해결 아이디어를 발표했다. 우수팀에게는 도지사상이 수여됐다. 손병희 마음AI 연구소장은 “이번 컨퍼런스는 제주 지역이 AI와 사이버보안을 함께 고려한 디지털 전환 전략을 점검하는 자리였다”며 “피지컬AI 기술이 산업 운영 효율을 높이고 공공서비스 품질 향상에 실질적 기여를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협력 범위를 확장하겠다”고 말했다.

2025.12.03 16:12방은주 기자

광저우에서 2025 언더스탠딩 차이나 콘퍼런스 개최: 제15차 5개년 계획의 관점에서 탐구하는 중국식 현대화

광저우, 중국 2025년 12월 3일 /PRNewswire/ -- '새로운 계획, 새로운 발전, 새로운 선택 - 중국식 현대화와 범세계적 협력 방안(New Plan, New Development, New Choices - Chinese Modernization and the New Vision of Global Governance)'이라는 주제로 광저우에서 열린 2025 언더스탠딩 차이나 콘퍼런스(2025 Understanding China Conference)에 전 세계 정계 인사, 학자, 재계 수뇌부, 국제기구 대표들이 모였다. 올해의 콘퍼런스에서는 중국의 제15차 5개년 계획이 국제 사회에 미치는 영향, 중국식 현대화의 획기적인 진전 양상, 그리고 중국식 현대화가 전 세계에 가져올 기회 외에, 글로벌 거버넌스 이니셔티브(Global Governance Initiative)에 따른 범세계적 협력 방안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Zheng Bijian, Founding Chairman and Chairman of the Academic Committee of the China Institute for Innovation & Development Strategy 중국혁신개발전략연구원(China Institute for Innovation & Development Strategy, CIIDS) 창립회장이자 학술위원회(Academic Committee) 위원장인 정비젠(Zheng Bijian)은 "중국식 현대화의 본질을 파악하려면 먼저 오늘날의 중국을 알아야 한다"라고 역설했다. 제15차 5개년 계획에 따른 중국의 현대화 실천은 서구 방식만이 유일한 현대화 해법이라는 고정관념을 타파할뿐더러, 글로벌 사우스(Global South) 국가들의 현대화와 '동반 성장' 실현 방안에 '새로운 선택지'를 제시한다고 그는 믿는다. 기술의 실제 활용 방안에 초점을 맞춘 올해의 언더스탠딩 차이나 콘퍼런스에서는 '미래 선도: 제15차 5개년 계획의 산업 고도화 및 인재 양성 맥락에서 바라본 '인공지능의 시너지(Leading the Future: 'Artificial Intelligence+' in the Context of the 15th Five-Year Plan's Industrial Upgrading and Talent Cultivation)'라는 특별 테마 포럼을 마련하여 산업계의 효과적인 인공지능 활용 방안을 모색했다. 2025 언더스탠딩 차이나 콘퍼런스에서는 광둥-홍콩-마카오 대만구(Greater Bay Area) 개발 사례와 하이난 자유 무역항(Hainan Free Trade Port) 건설이 주요 화두로 떠올랐다. 올해의 콘퍼런스에서는 대만구를 주제로 한 세 가지 대화 세션을 파격적으로 신설하여 대만구의 적극적 개방과 중국식 현대화, 하이난 자유 무역항 건설과 새로운 국제 무역 공간, 미래 도시와 선전시의 대응 방안 논의 같은 핵심 주제를 중점적으로 다뤘다. 쉬웨이신(Xu Weixin) CIIDS 원장은 올해의 언더스탠딩 차이나 콘퍼런스에서 글로벌 사우스 국가 출신 참가자 비율이 눈에 띄게 증가했는데, 그 이유는 이 콘퍼런스의 영향력이 확장되고 있는 데다, 이 콘퍼런스가 글로벌 사우스 국가들로 하여금 중국식 현대화를 배우고 미래 지향적인 인류 운명 공동체를 건설하는 데 이바지하는 중요한 국제 교류의 장으로 자리매김했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2025 언더스탠딩 차이나 콘퍼런스에는 72개 국가 및 지역에서 온 200명가량의 국제 및 홍콩-마카오 대표가 참석했는데, 그중 70%가 글로벌 사우스 국가 출신이고 70%는 처음으로 이 콘퍼런스에 참석했다. 자세한 내용은 http://en.ciids.cn/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5.12.03 16:10글로벌뉴스

개보위 2026년 예산 729억...개인정보 침해방지 77억

개인정보보호위원회(위원장 송경희, 이하 '개인정보위')의 2026년도 예산이 729억 원으로 2일 국회 본회의에서 확정됐다. 정부안 대비 24억 원, 2025년 예산 대비 70억 원 늘었다. 개보위는 개인정보 침해․유출 예방 및 보안 분야에 집중 투자, 개인정보 보호 정책의 패러다임을 사후 제재에서 사전 예방 중심으로 전환할 예정이다. 이에, 편성한 개인정보 침해·유출 예방 및 보안 강화 예산 규모는 109억 원으로 2025년 104억 원 대비 4.8% 증가했다. 구체적으로 ▲개인정보 침해방지 77억 원 ▲개인정보 사고조사 지원 24억 원 ▲위원회 송무지원 8억 원을 편성했다. 특히 개인정보 침해방지 예산 중 ▲기술 분석 센터 구축·운영에 20억 원 ▲다크웹 대응체계 구축에 4억 원을 각각 신규 편성, 예방 중심 보호체계로 전환한다는 계획이다. 또 인공지능(AI) 시대 혁신 기술개발을 위한 개인정보 보호, 활용 연구개발(R&D) 사업 예산 규모는 133억 원으로 2025년 89억 원 대비 49.4% 증가했다. 구체적으로 ▲개인정보 안전활용 선도기술 개발(R&D)에 61억 원 ▲글로벌 개인정보보호 표준개발(R&D)에 15억 원 ▲개인정보 보호·활용 전문인력 양성(R&D) 30억 원 ▲신뢰기반의 AI기반의 개인정보 보호·활용 기술개발(R&D)에 27억 원을 각각 편성, AI 시대에 대비한 안전한 개인정보 기술 개발 및 인력 양성에 힘쓸 계획이다. 개인정보보호 협력 구축과 관련 예산은 14억 원으로 확정됐다. ▲개인정보보호 국제협력 네트워크 구축 6억 원, ▲개인정보보호 글로벌 규제 대응 5억 원, ▲개인정보보호 국제협력 지원 3억 원을 각각 편성, 인공지능 시대의 프라이버시 거버넌스를 선도하고 해외에 진출하는 우리 기업 지원 및 주요국과 전략적인 데이터 이전 협력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디지털 환경 변화에 대응, 국민의 개인정보 자기결정권 강화에도 중점을 뒀다. 정보주체가 본인의 데이터를 본인 또는 제3자에게 전송할 수 있는 마이데이터 생태계 조성을 위한 ▲개인정보 전송요구권 보장 사업 54억 원, ▲마이데이터 지원 플랫폼 구축 및 지원 사업 62억 원 등 총 116억 원의 예산을 편성했다. 아울러 개인정보의 안전한 활용을 위해 가명처리 원스톱 지원체계 구축 및 가명정보 활용센터를 지원하는 안전한 데이터 활용 지원 사업에 65억 원을 투입하고, 이 중 클라우드 및 연계 허브 도입을 통한 데이터 활용 활성화 제고를 위해 개인정보 이노베이션존 클라우드 구축 사업에 29억 원을 신규 투입한다. 개인정보를 처리하는 공공기관과 민간사업자 등이 개인정보를 보호하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개인정보 자율환경 조성 사업에는 37억 원이 편성됐다. 특히, 개인정보 처리방침 평가, 개인정보 보호수준 평가, 개인정보 영향평가 등을 통해 개인정보 처리 수준을 향상시켜 나갈 계획이다. 이정렬 개인정보위 부위원장은 “개인정보위는 인공지능 시대 안전한 개인정보 기술 개발을 위한 투자와 균형적 개인정보 보호·활용으로 국민이 안심할 수 있는 개인정보 보호체계를 확립하겠다”고 밝혔다.

2025.12.03 16:03방은주 기자

마이크로소프트, '메시' 서비스 종료….MR 사업 정리 수순

마이크로소프트가 메타버스·혼합현실(MR) 전략에서 사실상 한발 물러섰다. 3일 마이크로소프트는 MR 협업 플랫폼 메시(Mesh) 관련 모든 서비스를 중단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메시 PC 앱을 비롯해 메타 퀘스트용 메시 앱, 팀즈 회의에서 제공되던 몰입형 공간(3D) 보기를 더 이상 지원하지 않는다. 메시는 3D 가상 공간과 아바타를 선택해 회의나 행사를 진행하는 독립형 혼합현실 협업 플랫폼이다. 가상 사무실과 3D 타운홀 환경을 차별점으로 내세웠지만 기존 서비스인 팀즈 역시 설정에 따라 몰입형 공간 기능을 제공하면서 역할이 겹친다는 지적이 이어졌다. 특히 팀즈 내 3D 공간, 메시 기반 이벤트, 전용 메시 앱이 뒤섞이면서 어떤 도구를 선택해야 할지 혼란스럽다는 평가도 나왔다. 이에 따라 사용자들이 이미 익숙한 팀즈 안으로 몰입형 기능을 흡수한다는 설명이다. 메시 서비스 종료는 마이크로소프트의 MR 사업 정리의 마지막 단계에 라는 분석도 나온다. 이미 지난해 홀로렌즈2 생산을 중단하고 관련 소프트웨어(SW) 지원 기간을 한정했으며 미 육군과 추진하던 증강현실 전투고글 사업도 축소했다. 코파일럿(Copilot)을 축으로 한 인공지능(AI) 중심 전략에 집중하면서 MR 관련 사업을 정리한다는 분석이다. 마이크로소프트 측은 "메시 PC와 퀘스트 앱, 웹 서비스를 종료하는 대신 팀즈 안 몰입형 이벤트에 투자를 이어가 더 통합적이고 확장 가능한 3D 회의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며 "별도 설치 없이 팀즈 일정에서 바로 몰입형 회의와 이벤트를 열 수 있도록 해 고객 혼란과 관리 부담을 줄이겠다"고 밝혔다.

2025.12.03 15:54남혁우 기자

질병청, 남아도 HPV 백신 지원...2026년 예산 '1조3359억원'

내년도 질병관리청 예산이 올해보다 5.5% 늘어난 1조3천359억 원으로 확정됐다. 국회 심의 과정에서 사업별 예산 증액분은 ▲조류인플루엔자 백신 3만8천명분 구매 ▲희귀질환자지원을 위한 전문기관 및 등록관리사업 확대 ▲두창 백신 구매비 ▲국가손상예방 관리체계 강화 연구비 등 총 47억 원이다. 내년 예산 편성 핵심은 ▲상시 감염병 예방·관리 및 퇴치 ▲새 감염병 유행에 대한 선제적 대비·대응 ▲만성질환 관리 및 건강위해 예방 ▲국가 보건의료 역량 제고 등이다. 감염병 대응 예산↑ 우선 '상시 감염병 예방·관리 및 퇴치' 예산과 관련, 질병청은 인플루엔자 접종 대상 연령을 13세 이하에서 14세 이하로 확대했다. 이에 따라 관련 예산은 46억 원 늘어난 546억 원으로 확정됐다. 12세~26세 여성 대상 사람유두종바이러스(HPV) 예방접종은 12세 남아까지 대상자로 확대됐다. 이를 위해 올해 210억 원이었던 관련 예산은 내년 303억 원까지 늘어났다. 관련해 올해 HPV와 청소년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포함한 예방접종 전체 예산은 4천371억 원이다. 예방접종 관리를 위한 차세대 통합관리시스템 구축 예산은 63억 원에서 104억 원으로 늘어났다. 질병청은 65세 이상 및 면역저하자 등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예방접종도 지속 지원할 예정이다. 또 결핵환자 조기발견, 복약지도 등 환자 관리를 위한 의료기관 전담간호사 및 보건소 전담요원 지원 예산은 8억 원 늘어난 250억 원으로 편성됐다. 정부는 노인과 노숙인 등 고위험군‧취약계층에 대한 결핵 검진 지원도 지속한다는 계획이다. 한센인을 대상으로 하는 이동검진 서비스 지원을 위해 11억 원이 늘어난 51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감염병예방법'에 따라 법정감염병의 발생 양상과 감염병 대응 조직 현황 등 관리 실태를 파악하는 감염병 실태 조사에 신규 예산 2억 원이 편성됐다. 오는 2030년까지 퇴치를 목표로 하는 B·C형 바이러스 간염에 대한 인증지표 개발 및 홍역, 풍진, 폴리오 WHO 퇴치·박멸인증국 유지를 위한 평가 수행 등에 필요한 예산 1억 원도 신규 반영됐다. 신변종 감염병 대응 예산 눈길 신·변종 감염병 유행 대응을 위한 예산도 눈에 띈다. 질병청은 호흡기감염병 표본(임상) 감시기관은 300개소에서 800개소로, 병원체 감시기관은 50개소에서 100개소를 확충하는데, 13억 원 늘어난 31억 원이 책정됐다. 하수 기반 감염병 감시 목적으로 하수처리장은 99개소에서 105개소로 늘려 보완적 감시체계 예산은 2억 원 늘어난 12억 원이 반영됐다. 해외 유입 매개체 감시에는 신규 예산 6억 원이 편성됐다. 특히 조류인플루엔자(AI) 인체감염증 유행에 대비코자 살처분 참여자 및 의료인 등 초동대응인력 3만8천 명 예방접종을 위한 백신 구매비를 25억 원 신규 반영했다. 권역감염병전문병원 구축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관계부처·지자체와 현장 중심 통합 감염병 위기 대응 훈련을 할 수 있는 예산도 반영했다. 우리나라는 감염병 병상체계 운영 전략을 마련하는 예산도 2억 원 신규 확보됐다. 무엇보다 테러 가능성이 높은 생물학무기 중 하나인 두창의 백신 비축 필요성 등을 고려해 질병청은 전년대비 약 3배 많은 40억 원으로 예산을 늘렸다. 만성질환‧건강위해 관리 강화 희귀질환자에 대한 체계적 관리 및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전문 기관은 기존 17개소에서 19개소로 확대됐다. '희귀질환 진단지원' 사업도 800건 1천150건으로 확충한다. 여기에는 올해보다 13억 원이 늘어난 55억 원이 투입된다. 또 지역사회건강조사에 비대면 조사를 선택할 수 있는 혼합조사가 도입된다. 질병청은 일부 지역을 대상으로 조사방식 변화에 따른 영향 평가도 실시키로 했다. 이에 따른 신규 예산은 1억 원이다. 이 밖에도 질병청은 고혈압·당뇨병 등록교육센터 19개소와 알레르기질환 예방을 위한 시·도 아토피·천식 교육정보센터 11개소를 지속 운영하며, 국가 진단검사 표준화 체계 구축 사업을 통해 만성질환 관련 진단검사 질관리도 강화하기로 했다. 관련 내년 예산은 4억 원 늘어난 143억 원이다. 기후위기 대비 기후보건 인프라 구축에는 올해 예산보다 2배 늘어난 8억 원이 편성됐다. 팬데믹 대비 mRNA 백신 개발 지원 사업 예산은 올해 254억 원에서 내년 264억 원으로 증액됐다. 또 신규로 감염병 관리 기술 개발연구 예산 86억 원도 확정됐다. 새로 마련된 공공기관 임무 중심 감염병 연구 다부처협력사업에는 13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아울러 국가통합바이오빅데이터구축사업Ⅱ 예산은 12억 원에서 199억 원으로 크게 늘었다. 형질분석연구 예산도 올해보다 2배 이상 늘어난 118억 원이 확정됐다. 신규 확보된 소외질환 극복연구 예산은 32억 원이다. 임승관 질병청장은 “감염병 감시 및 대응 체계를 고도화해 감염병 유행에 차질 없이 대비할 것”이라며 “국가예방접종 확대, 만성질환 및 건강위해 위험 요인 관리, 보건의료 R&D 등 예산을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2025.12.03 15:41김양균 기자

게임위, 2025년 자체등급분류 모니터링단 해단…11만7천건 점검

게임물관리위원회는 지난 2일 부산 영상산업센터 컨퍼런스 홀에서 '2025년도 자체등급분류 게임물 재택 모니터링단' 해단식을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올해로 11년 차를 맞은 모니터링단은 구글, 애플 등 게임 마켓 사업자가 자체적으로 등급 분류한 게임물의 적정성을 확인하기 위해 2015년부터 운영된 시민 참여형 제도다. 장애인 및 경력단절자 등 약 200명으로 구성됐다. 지난 4월 발대식 이후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 모니터링단은 올해 총 11만7천건의 게임물을 점검했다. 게임위는 모니터링 결과를 토대로 등급 부적정 여부를 재검토했으며, 이달까지 약 7천건의 게임물에 대해 행정조치를 완료할 예정이다. 이날 해단식에서는 한 해 동안의 성과를 공유하고 우수 요원에 대한 시상이 진행됐다. 서태건 게임물관리위원장은 "빠르게 변화하는 게임 산업 환경 속에서 청소년 보호와 건전한 게임 문화 조성을 위해 노력한 모니터링 요원분들께 감사하다"며 "내년에도 진행될 모니터링단 사업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5.12.03 15:29정진성 기자

야놀자가 핵심 수장 3명 동시에 바꾼 이유

야놀자가 놀유니버스(B2C), 야놀자클라우드(B2B), 야놀자홀딩스(Corporate) 등 핵심 3개 법인 대표를 동시에 교체하며 대대적인 리더십 쇄신에 나섰다. 업계에서는 이번 인사를 단순한 세대교체가 아니라, 수년째 지연되고 있는 IPO 재추진을 염두에 둔 조직 개편으로 보고 있다. 기존 체제로는 AI 전환과 글로벌 경쟁에 대응하기 어렵다고 판단한 이수진 총괄대표가 내부 조직을 점검하고 새로운 성장판을 짜려 한다는 해석이다. B2C·B2B·지주사 수장 모두 교체..."여행 기업에서 테크 기업으로" 3일 야놀자는 그룹의 중장기 비전 실현을 위해 주요 계열사 리더를 새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각 사업부문 대표로는 이철웅 컨슈머 플랫폼 부문, 이준영 엔터프라이즈 솔루션 부문, 최찬석 코퍼레이션 부문 대표가 선임됐다. 기존 배보찬 놀유니버스 대표와 김종윤 야놀자클라우드 대표 겸 최고전략책임자는 회사 고문으로 이동한다. 이번 인사의 핵심은 야놀자클라우드(B2B) 대표 인선에서 드러난다. 새 대표로 선임된 이준영 대표는 B2C 플랫폼 기술 조직과 그룹 최고기술책임자(CTO)를 모두 거친 인물로, 플랫폼 구조와 데이터 인프라를 동시에 이해하는 '기술형 리더'로 평가된다. 야놀자가 플랫폼과 솔루션을 연결하는 '교차형 리더십'을 전략적으로 선택한 셈이다. 야놀자가 B2B 솔루션 사업 수장으로 영업·관리 중심 인사가 아닌 기술(개발) 책임자를 앉힌 점은 분명한 전략 변화로 해석된다. 그동안 야놀자가 '여행 플랫폼 기업'으로 인식돼 왔다면, 이제는 기술 기반 엔터프라이즈 솔루션 기업으로 재정의하려는 의도가 읽힌다. 여행·여가 산업에서 그동안 플랫폼과 솔루션은 오랫동안 분리돼 운영돼 왔다. 플랫폼이 고객 데이터를 다뤄왔다면, 솔루션은 가격·재고·운영 효율 등 현장 데이터를 담당해왔다. 그러나 AI 전환기가 본격화되면서 이 경계는 빠르게 허물어지는 중이다. 고객 행동 데이터와 호텔 운영 데이터가 하나의 기술 체계 안에서 통합돼야 자동화·예측·수익 최적화가 가능한 구조로 산업이 재편되고 있기 때문이다. 글로벌 온라인여행플랫폼(OTA) 기업들의 전략 역시 같은 방향을 향한다. 부킹홀딩스와 익스피디아는 호텔 운영·수익관리 솔루션 영역을 강화하고 있고, 에어비앤비는 호스트 데이터를 기반으로 가격·수요 예측 알고리즘을 고도화하며 플랫폼과 운영 기술을 결합하고 있다. 예약 플랫폼에 머무르지 않고 산업 전반의 데이터 운영 기술을 제공하는 기업으로 진화하는 것이 글로벌 표준이 되고 있는 것이다. 이런 흐름 속에서 B2C와 B2B를 모두 경험한 CTO 출신 인사를 야놀자클라우드 대표로 선임한 것은 야놀자가 이 경쟁에 본격적으로 올라서겠다는 선언에 가깝다. 기업공개 재개 위한 결단 업계에서는 이번 인사가 기업공개(IPO) 재개를 위한 변화라는 해석한다. 야놀자 IPO 가능성은 2021년 소프트뱅크 비전펀드로부터 약 2조원 투자 유치 이후부터 제기됐다. 2022년 들어 업계에선 야놀자가 국내 증시가 아닌 미국 나스닥으로 방향을 틀었다는 얘기가 나왔다. 야놀자는 나스닥 상장을 공식화하거나 시점을 못 박지는 않았지만, 해외 상장 가능성이 유력하게 거론되기 시작했다. 다만 2023년 글로벌 증시 환경이 급변하면서 야놀자 역시 속도 조절에 들어갔다는 관측이 이어졌다. 2024년에 다시 한번 나스닥 상장 재추진설이 나왔다. 외신에서는 상장 주관사가 골드만삭스와 모건스탠리로 알려졌다고 했지만 공식적인 상장일정은 공개되지 않았다. 올해 들어서도 이렇다 할만한 소식은 나오지 않았다. 외형 성장보다 지속 가능한 사업 구조와 기술 경쟁력이 더 중요한 IPO 환경에서, 플랫폼 기업이라는 정체성만으로는 더 이상 프리미엄을 인정받기 어려울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야놀자가 스스로를 'AI 기반 글로벌 솔루션 기업'으로 재정의하려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회사 관계자는 “각 사업이 다른 성격을 갖고 있지만, 모두 기술 기반 운영이라는 공통점을 공유한다”며 “리더십을 전문성 중심으로 재정비해 두 축 모두에서 실행력을 강화하고, 다음 경쟁 구간에서 우위를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2025.12.03 15:18안희정 기자

[이기자의 게임픽] 위메이드의 미래 성장 키워드...원화 스테이블 코인-글로벌 게임 공략

위메이드가 원화 스테이블 코인 사업과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신작을 앞세워 블록체인 기반 금융 시장과 게임 시장을 동시에 선도하겠다는 청사진을 내놓은 가운데, 내년부터 빛을 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3일 게임 업계에 따르면 위메이드는 미래 성장 키워드로 원화 스테이블 코인 사업과 글로벌 게임 공략을 꼽았다. 이 회사는 본격적인 원화 스테이블 코인 사업을 앞두고 지난 9월 19일 기술 시연회를 통해 전용 메인넷 '스테이블넷'을 공개했다. 이날 원화 스테이블 코인을 발행과 브릿지, 소각, 전송하는 과정을 선보였다. '스테이블넷'은 대부분의 스테이블 코인이 유통되는 이더리움과 완전히 호환돼, 다른 스테이블 코인을 위한 기존 서비스를 그대로 이용할 수 있다. 또 초당 3천건 이상의 트랜잭션을 처리하는 초고속 데이터 처리 성능과 거래 수수료를 발행 예정 스테이블 코인으로 지불할 수 있는 '네이티브 수수료' 기능도 갖췄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위메이드는 내부 테스트를 거쳐 테스트넷 소스코드를 글로벌 개발 플랫폼 '깃허브(GitHub)'에 지난달 공개했으며, 내년 중 '스테이블넷'을 정식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위메이드는 이미 위믹스 달러와 USDC.e 등 스테이블 코인 발행과 유통 경험을 보유한 만큼, 7년간 쌓아온 블록체인 기술력을 기반으로 원화 스테이블 코인 시장에서도 독보적인 경쟁력을 확보할 것으로 보여 주목을 받고 있다. 여기에 위메이드는 블록체인 기술을 선도하는 글로벌 기업 체이널리시스(Chainalysis), 써틱(CertiK), 센트비(SentBe)와 손을 잡고 원화 스테이블코인 연합체 'GAKS(Global Alliance for KRW Stablecoin)를 출범시키기도 했다. GAKS는 위메이드가 국내 최초로 공개한 원화 스테이블코인 전용 메인넷 전주기 인프라 '스테이블넷(StableNet)'의 기술 역량을 끌어올리고, 글로벌 생태계 구축을 본격화하기 위해 결성됐다. 위메이드는 연합체 출범을 통해 스테이블코인의 핵심 인프라인 보안과 컴플라이언스부터, 주요 사용처로 예상되는 해외 송금 분야까지 아우르는 글로벌 선두 기업들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했다. 이와 함께 위믹스 재단이 발행한 위믹스(WEMIX)가 태국 최대 가상자산 거래소 비트컵(Bitkub)에 상장됐다. 태국 가상자산 거래 시장에서 70%가량의 점유율을 차지하는 비트컵은 태국 재무부로부터 공식 인가를 받아 운영 중이며, 100여 종 이상의 가상자산 거래를 지원한다. 이로써 위믹스는 태국 현지 통화인 바트(THB)로 직접 거할 수 있게 되었으며, 이는 위믹스 투자자뿐 아니라 '레전드 오브 이미르 글로벌 버전' 태국 이용자들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크게 향상할 것으로 기대된다. 위메이드는 본사와 관계사를 통해 게임 사업도 다각화한다는 계획이다. 이 회사의 게임 사업은 해외 이용자들의 취향을 반영한 장르 다변화와 대형 콘솔 타이틀 출시로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서는 것에 초점을 맞췄다. 먼저 위메이드맥스 산하 원웨이티켓스튜디오의 신작 '미드나잇 워커스'가 내년 1월 29일 스팀 얼리 액세스로 출시된다. PvPvE 좀비 익스트랙션 장르인 이 게임은 지난 7월 글로벌 테스트에 24만명이 참여했으며, 최근 스팀 위시리스트도 21만명을 돌파하는 등 게임 이용자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위메이드넥스트는 MMORPG 대작 '미르5'의 2026년 출시를 위해 개발 속도를 높이고 있다. 이 게임은 중국에서 국민 게임 반열에 오른 '미르의 전설2' IP를 기반으로 한 작품으로, 초기 단계에서부터 블록체인 기술 적용을 고려해 경제 구조 전반을 설계 중이다. 이용자에게 더 큰 몰입감을 제공하기 위해서 엔비디아와 손을 잡고 AI 보스도 개발하고 있다. '나이트 크로우'로 흥행을 거둔 매드엔진은 차기작 PC콘솔 오픈월드 액션 RPG '탈: 디 아케인 랜드'를 개발 중이다. 가상의 조선시대에 판타지 요소를 결합한 독창적인 세계관이 특징인 게임으로, 2027년 정식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실제 인게임 플레이를 담은 영상도 하반기 공개될 예정이다. 최근 위메이드는 글로벌 흥행작 'P의 거짓' 핵심 개발진이 설립한 스튜디오라사에 100억원 규모의 전략적 투자를 단행하며, 이 회사가 2028년 출시를 목표로 제작 중인 '프로젝트 IL'의 글로벌 퍼블리싱 권한과 2차 투자 권한을 확보했다. 위메이드는 이번 투자로 글로벌 콘솔 IP 라인업을 강화하고, 글로벌 게임 시장에서의 입지를 넓히겠다는 방침이다. 위메이드 관계자는 “원화 스테이블 코인 사업을 통해 블록체인 금융 시장에서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하고 있다"며 “글로벌 게임 시장에서도 다양한 신작을 선보이며 계속해서 성과를 만들어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2025.12.03 15:13이도원 기자

AI 강국 조건은 '기업가형 인재'…"연구자 중심 정책 버려야"

한국이 인공지능(AI) 강국으로 성장하려면 기술 중심 전략을 넘어 '기업가형 AI 인재' 육성에 나서야 한다는 분석이 나왔다. 3일 소프트웨어정책연구소(SPRi)가 공개한 '기업가형 AI 인재 육성의 필요성: AI 강국 도약을 위한 한국형 전략의 출발점' 이슈 리포트에 따르면 AI 사업화를 이끄는 인재가 AI 강국 도약 핵심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보고서는 AI가 증기기관·전기·인터넷과 같은 범용기술이지만 자체로는 경제적 가치를 만들지 못하며, 기술을 실제 제품과 서비스로 전환하는 기업가적 역량이 필수 요소로 봐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한국이 AI 기술 선도를 산업·경제 성과로 연결하지 못하는 구조적 문제를 해소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보고서는 특히 세계 유수의 AI 혁신 기업 상당수가 석·박사급 고급 인재가 기업가정신을 결합해 창업한 사례가 많다는 점에 주목했다. 단순 연구 인력을 넘어 기술 사업화 역량을 갖춘 인재가 AI 시대의 국가 경쟁력을 좌우한다는 것이다. 특히 기업가형 AI 인재가 기술 혁신, 사업화, 고용 창출로 이어지는 선순환을 만들 것이라는 전망도 이어졌다. AI 기반 혁신기업의 성장은 국가 경제 역동성을 회복시키고 미래 산업구조를 재편하는 핵심 기제로 작동한다는 설명이다. 보고서는 기술 중심 인재정책의 한계를 지적했다. 국가 전략의 초점을 '연구자·산업인력'에서 '창업·투자·사업화를 이끄는 기업가'까지 확장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이를 통해 AI 기술력과 산업 경쟁력 간의 '단절'을 해소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이에 한국도 '기업가형 AI 국가'라는 새로운 국가 모델을 구축해야 한다고 제안도 이어졌다. AI 기술 기반 창업 생태계를 전략적으로 육성하고, 고급 인재가 실제 시장 혁신을 주도하는 구조를 강화하는 방향이다. SPRi는 "AI 기술의 경제적 가치를 극대화하려면 기술 전문성과 기업가정신이 결합된 인재가 필요하다"며 "기업가형 AI 인재를 육성하는 것이 한국형 AI 전략의 출발점"이라고 밝혔다.

2025.12.03 15:00김미정 기자

앤트로픽, 자바스크립트 런타임 '번' 인수…개발 편의성 극대화

앤트로픽이 코드 생성형 AI '클로드 코드(Claude Code)' 성장을 가속화하며 엔터프라이즈 시장 공략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앤트로픽은 3일 공식 발표를 통해 개발자 도구 스타트업 번을 인수했다고 밝혔다. 2021년 자레드 섬너가 개발한 번은 출시 이후 자바스크립트와 타입스크립트 개발 환경 전반을 다시 설계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런타임과 패키지 설치, 번들링, 테스트까지 한 번에 처리할 수 있는 구조로, 기존 노드JS 기반 도구 체인보다 훨씬 빠른 기동 속도와 빌드 시간을 제공한다. 자바스크립트 런타임과 패키지 관리자, 테스트 러너 역할을 함께 수행하며 노드JS를 대체할 수 있는 수준의 호환성을 목표로 한다. 앤트로픽은 이번 인수가 클로드 코드 인프라 고도화를 위한 전략적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회사 측은 번이 내부 인프라 확장 과정에서 이미 핵심 역할을 해왔으며 특히 클로드 코드의 네이티브 설치 프로그램과 같은 기능을 빠르게 구현하는 데 기여했다고 밝혔다. 번 인수로 클로드 코드 사용자들은 더 빠른 성능과 향상된 안정성, 새로운 기능을 기대할 수 있다. 앤트로픽은 번을 클로드 코드의 기반 인프라로 더욱 깊이 통합하는 동시에, 모든 자바스크립트·타입스크립트 개발자를 위한 범용 런타임으로 계속 발전시키겠다는 계획이다. 또한 앞으로도 번의 오픈소스와 MIT 라이선스를 유지하며 런타임, 번들러, 패키지 관리자, 테스트 러너 영역에서 개발자 선택지 확대에 초점을 맞춘다. 앤트로픽 마이크 크리거 최고제품책임자(CPO)는 "번은 우리가 앤트로픽에 가져오고 싶은 기술적 역량의 전형"이라며 "자레드와 팀은 실제 사용 사례에 집중하면서 자바스크립트 도구 체인을 처음부터 다시 설계했다"고 말했다. 이어 "클로드 코드는 6개월 만에 연간 기준 10억 달러 매출을 달성했고 번 팀 합류를 통해 이 성장세를 뒷받침할 인프라를 구축해 AI 도입의 기하급수적 증가 속도를 따라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5.12.03 15:00남혁우 기자

ECS텔레콤 "한국형 AI 컨택센터 혁신, 우리가 적임자"…고객 경험 패러다임 제시

ECS텔레콤이 글로벌 클라우드 컨택센터(CCaaS) 리더 기업인 나이스(NICE)와 인공지능(AI) 기반 차세대 고객 경험(CX) 혁신에 박차를 가한다. 양사는 생성형 AI와 에이전틱 AI를 결합한 새로운 컨택센터 패러다임을 제안하며 한국 기업의 CX 전환 속도를 끌어올린다는 목표다. 현해남 ECS텔레콤 대표는 3일 서울 용산 드래곤시티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나이스와 AI 기반 CCaaS 플랫폼을 통해 고객 접점을 데이터 기반으로 재설계하고 CX·비용 최적화·운영 정확성을 혁신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현 대표는 AI가 기존 컨택센터 운영 방식과 고객 접점 구조를 본질적으로 바꾸는 기술이라고 규정하며 콜센터 상담 역할의 50~90%가 AI로 대체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CS텔레콤은 컨택센터 불변의 가치인 CX, 비용 최적화, 운영 정확성에 집중해 AI 서비스를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그는 글로벌 시장의 AI 컨택센터(AICC) 기업을 ▲AI 스타트업 ▲대기업 SI·통신사 ▲도메인 전문기업으로 분류하며 "가장 중요한 것은 고객센터 운영 목적에 대한 깊은 이해와 장기적 책임감"이라고 말했다. 특히 컨택센터 영역에서 긴밀히 협력하는 ECS텔레콤과 나이스는 도합 65년 업력을 가진 기업으로서 한국형 AI 서비스형 모델을 완성할 적임자라고 자신했다. 이날 행사에서 나이스의 마크 해링턴 인터내셔널 프리세일즈 부사장은 AI가 주도하는 CX 패러다임 전환에 대해 발표했다. 그는 "AI는 더 이상 CX를 보조하는 기술이 아니라 CX를 주도하는 새로운 규칙을 만드는 핵심 요소"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에이전틱 AI의 부상 ▲프리미엄 상담의 인간·일반 상담의 AI 분리 ▲전사적 단일 고객 참여 플랫폼 'CEP' 확산 ▲백오피스까지 확대되는 자동화 ▲AI 에이전트 팀 기반 협업 ▲머신투머신(M2M) 기반 100% 자동화 상호 작용 도래 등을 AI가 변화시킬 여섯 가지 글로벌 CX 트렌드로 제시했다. 특히 해링턴 부사장은 나이스가 새롭게 발표한 CEP 개념에 대해 "기업은 더 이상 CCaaS·고객관계관리(CRM)·전사적자원관리(ERP) 등 15~20개의 개별 플랫폼을 운영할 필요가 없어질 것"이라며 "AI 기반 CEP는 모든 CX를 하나로 통합해 끊김 없는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한국 고객을 위해 가장 한국적인 AI 에이전트 서비스를 만들겠다"며 "모든 인프라와 언어 모델을 한국에 최적화하겠다"고 강조했다. 이같은 CEP 전략을 필두로 ECS텔레콤은 나이스의 컨택센터 플랫폼 'CX원 엠파워'와 자사 'ECS 클라우드 포털(ECP)' 통합 확산에 나설 계획이다. ECS텔레콤 류기동 상무는 ECP-AI 전략 발표를 통해 "사용자 목표를 이해하고 스스로 계획을 수립해 API·내부 시스템·파트너사까지 연동해 액션을 수행하는 기술"이라고 정의하며 "컨택센터에 맞춤화된 '계층형 플랜 에이전트 워크플로우' 구조를 독자 설계했다"고 밝혔다. ECP-AI는 ▲콜봇·챗봇·어드바이저를 단일 화면에서 구축 ▲통제 가능한 에이전틱 워크플로우 제공 ▲나이스 CX원과 완전 통합 ▲QA·TA·STT 등 기존 AICC 기능과 거대언어모델(LLM) 기반 기능 동시 지원 ▲국내 환경에 최적화된 하이브리드 AI 모델 등 차별점을 갖췄다. 류 상무는 "클릭만으로 실제 업무를 처리하는 에이전틱 AI 구축이 가능한 국내 유일 서비스형 소프트웨어 플랫폼"이라며 "완전 자율형 에이전틱 AI와 전통적인 시나리오형 AI를 모두 결합한 하이브리드 구조 서비스"라고 말했다. 현 대표는 "AI는 컨택센터를 대체하는 기술이 아니라 CX 혁신을 가속하는 기회"라며 "나이스와 함께 국내 기업이 가장 안전하고 빠르게 AI 기반 CX를 구현할 수 있도록 기술·경험·서비스 투자를 지속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2025.12.03 14:54한정호 기자

"작지만 있을 건 다 있네"…파주 스타필드 빌리지 운정 가보니

“힐스테이트 더 운정과 스타필드 빌리지가 연결돼 있어 야외로 나가지 않아도 들어올 수 있다. 가까운 고객은 집에서 5분이면 도착한다.” 스타필드 빌리지 1호점이 파주 운정신도시에 첫선을 보였다. 힐스테이트 더 운정 중앙부의 '센트럴'과 주변 저층부로 구성되며 영업 면적은 약 1만5천800평이다. 센트럴은 지상 1층부터 5층 규모로 약 7천770평이다. 스타필드 빌리지 운정(이하 운정점)은 힐스테이트 더 운정과 연결이 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아파트 상가동 2층과 스타빌드 빌리지 센트럴동의 2층이 연결돼 있어 야외로 나가지 않더라도 바로 스타필드 빌리지로 들어갈 수 있다. 파주 시민 기대감 반영…첫날부터 '북적' 3일 가오픈한 운정점 내부는 파주 시민들의 기대감을 반영하듯 많은 인파로 북적였다. 아이를 둔 젊은 부부가 많이 거주하는 만큼 유모차를 끌고 방문한 고객이 대다수였다. 반려견과 찾은 고객도 쉽게 찾아볼 수 있었다. 실제 운정점은 기존 스타필드와 달리 아이 관련 콘텐츠를 강화했다. 대표적인 공간이 도심 속 아쿠아리움 카페인 '어푸어푸'다. 해양 생물과 파충류를 관찰할 수 있는 이색 체험을 제공하고 실제로 만져볼 수도 있다. 3~4층에 위치한 곡선형 플레이월 '업스테어'도 아이들을 위한 공간이다. 아이들이 구조물을 따라 공간 곳곳을 탐색하며 마음껏 뛰어놀 수 있다. 안전을 위해 상주 직원도 배치한다는 설명이다. 국내 최초로 크레욜라 본사 IP를 활용한 아트 체험형 키즈 엔터테인먼트 '크레욜라 익스피리언스'도 내년 초 문을 열 예정이다. 이성 신세계프라퍼티 팀장은 “수원이나 하남 스타필드처럼 규모가 크진 않지만, 지역에 가장 최적화된 형태로 입점시켰다”며 “업스테어의 경우 아이들은 뛰어놀고 엄마는 앉아서 책을 볼 수 있는 공간으로 설계했다”고 말했다. 스타필드 수원에 있는 키즈카페 '째깍섬' 역시 운정신도시 특성을 맞춰 업그레이드한 오감형 놀이·키즈클래스 '째깍다감'으로 선보였다. 이 팀장은 “기존 째깍섬은 미취학 아동이 주로 이용하는 시설로 꾸며졌지만, 초·중학교 자녀를 둔 4인 가정이 많다는 특성을 반영해 초등학생들도 놀 수 있는 공간으로 꾸몄다”고 설명했다. “작지만 알차요”…최초 입점 브랜드 다수 운정점은 스타필드 수원(연면적 33만1천㎡), 스타필드 하남(연면적 46만㎡)보다 작은 연면적 9만5천여㎡ 규모다. 다만 입점 브랜드의 60% 이상을 파주 지역에 최초로 선보이는 매장으로 구성했다. 이를 통해 차별화된 경험을 선사하겠다는 전략이다. '무인양품', '샤오미', 'BYD', '아우디', MZ세대 인기 패션 브랜드 '드로우핏', 서울 서래마을 인기 베이커리 카페 '아티장베이커스' 등이 파주 1호 매장을 개점하고 '무신사스탠다드'도 오는 1월 지역 최초로 문을 연다. 어머니와 함께 운정점을 찾은 이송화(25) 씨는 “집 근처에 갈만한 쇼핑몰이 없어서 잘 안다녔는데 운정점은 작지만 있을 것은 다 있는 것 같다”며 “유명한 브랜드들이 눈에 많이 띄어서 좋았다”고 답했다. 쇼핑 외 휴식 공간도 다수 마련했다. 운정점의 핵심 공간인 1~2층 중심부 '센트럴 파드'와 계단형 라운지 '북스테어'에는 총 3만6천여 권의 책이 꽂힌 복층형 서가로 둘러싸 있다. 별마당 도서관 콘셉트를 차용해 주머니 형상으로 서가를 배치해 별마당 도서관에서 느낄 수 있는 정서를 경험할 수 있게 했다는 것이다. 중앙에는 층별로 카페 '인크커피'와 '어반플랜트'가 입점해 책과 함께 브런치를 즐길 수 있다. 내년 1월에는 그로서리 마켓인 '세이브 마켓'이 스타필드 최초로 문을 연다. 신선식품 중심으로 구성된다. 기존 스타필드보다 규모가 작은 만큼 트레이더스 대신 그로서리 마켓이 입점하는 것으로 신세계그룹의 문화인 '혁신'이 반영된 공간이다. 이 팀장은 “운정점 설계 당시부터 트레이더스 입점 계획은 없었다”며 “새로운 점포를 출점할 때마다 상황과 상권에 맞게 고민한 결과로 한 번 성공했다고 해서 같은 형태를 재활용하진 않는다”고 강조했다. 이 외에도 기존 스타필드에서 검증된 인기 브랜드를 모은 '바이츠 플레이스'와 '고메 스트리트' 등 F&B 공간도 강화했다. 박준형 스타필드 빌리지 운정 점장은 “운정점은 기존 스타필드 대비 고객들이 편하게 올 수 있는, '일상 속에 녹아드는 스타필드'로 이해해주면 좋겠다”며 “운정 상권은 어린 자녀를 둔 부모가 대부분인 3545 상권으로 가까운 쇼핑몰은 김포, 일산, 고양 등으로 차로 20~30분 거리를 가야 나온다”고 말했다. 박 점장은 “집 근처에서 누릴 수 없는 여가 공간이 없어 운정점에서 손님을 맞이하려고 준비 중”이라며 “고객이 일상을 보내며 하루를 보낼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2025.12.03 14:52김민아 기자

티맥스티베로-광주미래차모빌리티진흥원, 차세대 모빌리티 데이터 플랫폼 구축

티맥스티베로(대표 박경희, 이하 티베로)가 광주미래차모빌리티진흥원과 미래차 산업 생태계 기반 강화에 나선다. 티베로는 광주미래차모빌리티진흥원과 차세대 모빌리티 데이터 기술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정부가 2027년 완전 자율주행 상용화를 국가 과제로 추진하고, 광주광역시가 '인공지능(AI) 중심도시' 전략과 'AI전환(AX) 실증밸리 조성사업'을 통해 미래차·모빌리티를 핵심 산업으로 키우는 흐름 속에서 마련됐다. 양측은 자율주행 구현에 필수적인 V2X 환경에서 발생하는 대규모 모빌리티 데이터를 안정적이고 효율적으로 다루기 위한 데이터 기술 협력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차세대 모빌리티·V2X 데이터 구조 및 표준 설계, 모빌리티·V2X 데이터 연계와 실증·검증 체계 구축, 데이터·AI 기반 서비스 모델 발굴과 기술 자문·공동 연구 등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티베로는 오픈소스 DBMS, 상용 RDBMS, 벡터 DB 등 다양한 형태의 DBMS 기술 역량을 바탕으로 V2X를 포함한 모빌리티 데이터의 구조 설계와 표준화, 분석 환경 고도화를 중점 지원한다. 특히 자율주행 차량과 도로, 신호체계, 인프라가 실시간으로 데이터를 주고받는 V2X 환경에서 발생하는 방대한 데이터를 안정적으로 저장·처리하고, 서비스 개발에 활용할 수 있는 데이터 플랫폼 기반을 함께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양 기관은 이번 협력이 광주 지역에 구축되고 있는 자율주행·모빌리티 실증 인프라와 결합해 미래차 산업 생태계를 고도화하는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표준화된 데이터 구조와 실증 체계가 갖춰지면 기업과 연구기관이 공통 데이터 기반 위에서 다양한 서비스와 비즈니스 모델을 시험·검증할 수 있어, 지역 혁신과 국내 모빌리티 산업 경쟁력에도 긍정적 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박경희 티베로 대표이사는 "모빌리티 산업이 하드웨어에서 데이터·서비스 중심으로 빠르게 전환되는 만큼, 데이터 구조·표준·실증 환경은 산업 경쟁력의 핵심 요소"라며 "티베로의 기술 역량을 바탕으로 광주미래차모빌리티진흥원과의 협력을 통해 차세대 모빌리티를 위한 데이터 기술 고도화를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2025.12.03 14:45남혁우 기자

스트래티지, NHN클라우드 맞손…공공 AI 데이터 분석 강화

스트래티지는 NHN클라우드 손잡고 공공기관의 인공지능(AI) 데이터 분석 역량을 강화한다. 스트래티지코리아는 NHN클라우드와 지난 2일 'AI 데이터 플랫폼 기반 공공 클라우드 공동사업' 추진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공공기관과 기업의 AI 기반 비즈니스 인텔리전스(BI) 분석 체계를 표준화하고 활용 수준을 높이기 위한 전략적 협력이다. 스트래티지가 제공하는 AI 기반 분석 기능은 텍스트 입력만으로 자동 분석·추출·시각화 대시보드를 생성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실사용자는 복잡한 분석 작업 없이도 정보를 빠르게 확인할 수 있어 업무 효율을 높일 수 있다. 또 스트래티지의 데이터 통합 플랫폼 '모자익'은 비전문가도 AI 기반 자동 설계로 데이터 모델을 구성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를 통해 분석 환경 구축 속도와 처리 효율을 올릴 수 있다. 양사는 스트래티지의 AI·BI 플랫폼 기능을 NHN클라우드 환경과 연계해 공공 분야의 데이터 활용 수준을 고도화할 계획이다. 또 기술 연동, 고객 사례 발굴, 공동 마케팅과 영업 활동 등 단계별 협력 과제를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정경후 스트래티지코리아 지사장은 "공공 부문은 데이터 규모뿐 아니라 다양성과 정책 연계성이 높은 영역으로, 적절한 환경과 거버넌스가 갖춰지면 큰 사회적 가치와 실질적 효용을 창출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번 협력은 사용자가 스스로 분석하고 의사결정을 수행하는 '쉽고 빠른 AI 데이터 활용 체계'를 공공 분야에 확산시키는 중요한 출발점"이라고 강조했다.

2025.12.03 14:39김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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