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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긴, 글로벌 공략·신작 카드 통했다...매출 61% 급증

해긴이 지난해 자회사 인수 시너지와 글로벌 매출 확대를 통해 재무 구조를 개선한 가운데, 올해 초 선보인 신작 또한 흥행 청신호를 보이며 제2의 전성기를 예고하고 있다. 22일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해긴은 지난해 연결 기준 영업손실 규모를 전년 대비 100억원 이상 대폭 줄이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별도 기준으로는 영업이익 81억원을 기록하며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이러한 반등 배경에는 캐주얼 게임 '플레이투게더'의 장기 흥행과 자회사 '하이브로' 인수 시너지가 자리 잡고 있다. 특히 아시아 지역 매출은 전년 대비 약 61% 급증한 302억원을 기록하며 전체 성장을 견인했다. 사업 부문별로는 상품 매출이 전년 대비 8억원(72%) 감소했으나, 같은 기간 모바일 게임 매출과 광고 수익이 각각 124억원(23%), 3억원(13%) 성장하며 전체 외형 성장을 이끌었다. 신작 '2026 프로야구GO!' 안착과 시장 존재감 재무적 안정을 확보한 해긴은 신규 지식재산권(IP)을 통해 시장 지배력을 강화하고 있다. 지난달 26일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 방치형 야구 게임 '2026 프로야구GO!'는 출시 초반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 인기 순위 1위를 기록하며 시장에 안착했다. 국내 프로야구(KBO) 리그 개막 시즌과 맞물린 스포츠 게임 수요를 공략한 결과다. 이 게임은 전통적인 스포츠 매니지먼트 요소에 최근 트렌드인 '방치형' 시스템을 결합해 차별화를 꾀했다. 복잡한 조작 없이도 선수 육성과 경기 운영의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설계돼 대중성을 확보했다. 신작 초기 성과는 올해 전체 실적에 온기 반영될 예정이며, 출시 이후 꾸준히 앱마켓에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어 안정적인 실적 확보가 기대된다. 신규 IP의 성공적인 안착은 해긴이 특정 타이틀에 의존하지 않는 다변화된 수익 구조를 갖췄음을 입증하는 사례다. 해긴은 설립 초기부터 캐주얼과 스포츠 장르 게임을 시장에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독자적인 운영 노하우와 이용자 데이터를 쌓아왔다. 이러한 장르 전문성이 이번 신작 성과로 이어지며 실적 반등을 뒷받침하는 핵심 동력이 되고 있다. 후속 라인업 가동으로 지속 성장 동력 확보 해긴은 올해 추가 신작을 연이어 선보이며 성장 가속도를 붙인다. 지난 7일 글로벌 사전예약을 시작한 '라스트 헌터 K: 서울'이 대표적인 후속 주자다. 포스트 아포칼립스 세계관의 서울을 배경으로 한 이 게임은 해긴의 강점인 글로벌 타겟팅과 액션성을 극대화해 차세대 글로벌 매출원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차기작은 기존 캐주얼 중심에서 벗어나 장르 다변화를 꾀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는 수익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해 급변하는 게임 시장 환경에 유연하게 대응하겠다는 구상으로 풀이된다. 해긴은 올해를 안정적인 수익 기반 위에 신작 모멘텀을 더해 글로벌 게임 시장에서 한 단계 더 도약하는 해로 삼는다는 방침이다. 해긴 관계자는 "지난해 플레이투게더의 글로벌 매출 성장에 이어 2026 프로야구GO!도 출시 초반부터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면서 "라스트 헌터 K: 서울 등 연이은 신작 모멘텀으로 수익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고 글로벌 사업 확장을 지속 추진하며 한 단계 도약하는 해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2026.04.22 11:02진성우 기자

도이치텔레콤, 미국 T모바일과 합병 통합 추진

도이치텔레콤이 자회사 T모바일과 합병을 추진한다는 소식이다. 21일(현지시간) 블룸버그는 도이치텔레콤이 다국적 통신 그룹을 만들기 위해 미국 자회사 T모바일과 완전 통합을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독일 통신사인 도이치텔레콤은 T모바일의 지분 53%를 보유하고 있다. 두 회사의 주식을 모두 매입할 수 있는 지주사를 설립해 통합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다만 이는 검토 초기 단계인 계획으로 미국과 독일 양국에서 관련 규제를 넘어서야 하는 쉽지 않은 작업이란 평가를 받고 있다. 아울러 도이치텔레콤 지분 약 28%를 보유하고 있는 독일 국영 금융기관인 Kfw가 동의해야 하는 과제도 있다. T모바일 CEO로 도이치텔레콤 출신의 스리니 고팔란이 취임하면서 이같은 가능성이 제기됐다. 고팔란은 지난해 3월 CEO에 앞서 COO 직무로 T모바일에 합류한 인물이다. 시장조사업체 뉴스트리트리서치는 이같은 블룸버그 보도를 두고 "도이치텔레콤이 미국 내 입지를 강화하기 위한 전략"이라고 분석했다. 도이치텔레콤의 미국 시장 내에서 지위를 보호하기 위한 취지란 뜻이다. 그간 도이치텔레콤은 T모바일의 지배 지분을 유지하는 데 그쳐왔다. 일부 절세 효과는 있으나 합병을 통한 실질적인 운영 시너지는 크지 않다는 시각이 우세하다. 즉 도이치텔레콤이 T모바일 최대주주 지위를 놓치지 않기 위한 지배구조 개편 검토 시나리오라는 분석이 힘을 얻는다.

2026.04.22 11:02박수형 기자

유라클, 폐쇄망형 AI 인프라 앞세워 저축은행 공략…금융권 확장 본격화

유라클이 폐쇄망 환경에 최적화한 인공지능(AI) 인프라와 개발 생산성 혁신 방안을 제시하며 금융 AI 인프라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유라클은 최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저축은행 업계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저축은행 AI 혁신 금융 세미나'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저축은행 업계가 AI 도입 시 직면하는 보안 이슈와 하드웨어 자원 관리 등 현실적인 장벽을 진단하고 이에 대한 구체적인 기술적 해법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유라클 기술연구소는 ▲추론 비용 증가 ▲GPU 유휴 자원 발생 ▲특정 벤더 종속 등 금융권 AI 프로젝트에서 빈번히 발생하는 구조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핵심 전략으로 'AI 에이전트 게이트웨이(AI Agent Gateway)'와 'GPU 오케스트레이션(GPU Orchestration)'을 발표했다. 유라클은 자사의 AI 플랫폼 아테나(Athena)와 AI 인프라 관리 솔루션 '오르다(AURUDA)'를 연계해 금융권 특유의 폐쇄망(Air-Gapped) 환경에서도 자체 운영이 가능한 최적의 AI 인프라 아키텍처를 제안해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어지는 세션에서는 금융권 개발 조직의 생산성 혁신을 위한 AI 코딩 어시스턴트 '아테나 코드(Athena Code)'도 소개됐다. 아테나 코드는 완전한 폐쇄망 운영, 팀·개인별 AI 사용량 실시간 모니터링, 감사 이력 자동 로깅, 팀 코딩 표준의 IDE 즉시 동기화 기능을 제공한다. 특히 실제 적용 사례 분석 결과 기존 10명이 6개월간 수행하던 프로젝트를 4명이 3개월 만에 완수하며 개발 공수를 대폭 절감하는 혁신적인 성과를 입증했다. 이와 함께 금융권에서 이미 20여 건 이상의 레퍼런스를 보유하며 안정성을 검증받은 통합 메시지 발송 솔루션 '모피어스 UMS(Morpheus UMS)'의 AI 적용 방안도 함께 공유됐다. 세미나에 참석한 저축은행 관계자는 "금융권 AI 도입 시 모델 선택보다 더 큰 고민이었던 폐쇄망 운영과 감사 추적 등 운영 단계의 현실적 난제들에 대해 명확한 가이드를 얻었다"며 "유라클이 제시한 구체적인 해법들이 향후 내부 AI 로드맵 수립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권태일 유라클 대표는 "모바일 플랫폼 '모피어스'를 통해 축적한 금융권의 깊은 도메인 지식과 최신 AI 제품군을 결합해 저축은행의 AI 전환을 실질적으로 견인할 것"이라며 "이번 세미나를 기점으로 제2금융권 보안 요건에 최적화된 AI 구축 모델 공급을 본격화하고 하반기 금융 AI 인프라 시장에서의 입지를 확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2026.04.22 10:54장유미 기자

라인게임즈 '엠버 앤 블레이드', 파이널 데모 출격…연내 얼리 액세스 목표

라인게임즈(공동대표 조동현·배영진)는 자체 개발 신작인 프리미엄 서바이버라이크 '엠버 앤 블레이드'의 파이널 데모를 공개하고 본격적인 얼리 액세스 카운트다운에 돌입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버전은 그동안 수집된 이용자 피드백을 바탕으로 프롤로그를 비롯한 전반적인 스토리 연출을 강화해 서사의 밀도를 높인 것이 특징이다. 전투 시스템 측면에서는 다대일 전투 스케일을 확장하고 캐릭터의 동작 밸런스를 세밀하게 조정해 핵앤슬래시 특유의 경쾌한 타격감을 극대화했다. 이에 더해 장르의 한계를 넘어 정교한 컨트롤과 전략적 판단이 필수적인 보스전을 새롭게 배치해 기존 서바이버라이크 게임들과의 차별화를 꾀했다. 해당 타이틀은 지난해 10월 에픽게임즈 스토어 톱 데모 1위 달성에 이어 올해 2월 기대작에 선정되며 글로벌 유저들의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라인게임즈는 이번 파이널 데모를 통한 최종 점검을 거쳐 연내 PC 플랫폼 얼리 액세스를 진행하며, 향후 콘솔 플랫폼으로의 발매도 긍정적으로 검토할 계획이다. 라인게임즈 관계자는 “이번 파이널 데모는 그동안 이용자들이 보내준 소중한 의견을 적극 반영해 게임의 본질적인 재미를 끌어올리는 데 주력했다”며 “'엠버 앤 블레이드'만의 독창적인 시스템과 액션을 최종 점검해, 막바지 완성도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2026.04.22 10:50정진성 기자

BMW, AI로 배터리 셀 생산 혁신…"시간·소재 절반 줄인다"

BMW그룹이 인공지능(AI)을 활용해 배터리 셀 생산 공정 혁신에 나선다. 생산 효율을 높이고 비용을 줄이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BMW 그룹은 크로아티아 자그레브 대학교 로봇기술 지역우수연구센터(CRTA)와 협력해 '인사이트(Insight)' 연구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라고 22일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배터리 셀 생산 전 과정에 AI 기반 예측 모델을 적용해 공정을 최적화하는 것이 핵심이다. 전극 생산부터 최종 라인 시험, 직접 재활용(direct recycling)에 이르기까지 배터리 셀 가치사슬 전반이 적용 대상이다. BMW는 독일 뮌헨에 위치한 '배터리 셀 역량센터(BCCC)'에서 차세대 배터리 셀을 개발하고 있지만, 다양한 시험 과정에서 시간과 소재가 많이 소요되는 문제가 있었다. 이에 AI 예측 모델을 활용해 공정 변수와 성능 데이터를 사전에 분석함으로써, 소재 투입량과 생산 시간을 50% 이상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AI는 품질 관리에도 활용된다. 배터리 셀 최종 승인 단계에서 AI가 사전 분석을 수행해, 일정 기간 보관하는 '격리(quarantine)' 절차를 생략할 가능성도 제시됐다. 이는 생산 속도를 크게 높일 수 있는 요소다. BMW는 독일 내 3개 거점에서 배터리 셀 기술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뮌헨 BCCC는 연구개발을 담당하고, 파스도르프의 '셀 제조 역량센터(CMCC)'는 양산에 가까운 생산을 수행한다. 잘힝의 '셀 재활용 역량센터(CRCC)'는 직접 재활용 기술 구현을 맡는다. 한편 BMW 그룹은 2025년 기준 자동차 약 246만대, 모터사이클 20만대 이상을 판매했으며, 매출 1335억유로를 기록한 글로벌 완성차 기업이다.

2026.04.22 10:42김재성 기자

티앤케이팩토리, 부산 게임사 대상 'AI·마케팅 실무' 강연 진행

네오위즈 자회사 티앤케이팩토리는 부산게임협회(BGA)가 주최하는 전략 세미나에 공식 초청돼 지역 게임사를 위한 실무 강연을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회사는 오는 30일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서 '게임사 마케팅 트렌드 및 리워드 광고 실무'를 주제로 삼고, 리워드 중심의 유저 확보(UA) 전략과 실제 캠페인 사례를 공유할 예정이다. 해당 세미나에는 AB180, 컴투스플랫폼, 게임덱스, 텐센트 클라우드 등 4개 기업이 함께 참여해 각 사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최신 산업 동향을 나눈다. 세부 세션으로는 데이터 및 인공지능(AI) 기반 마케팅 전략을 비롯해 UA 소재 제작 방법론, 게임 개발 워크플로우 변화, 기획 설계 전략 등이 순차적으로 소개된다. 각 강연은 인프라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게임사들의 실무 역량 강화를 돕기 위해 실제 운영 경험 위주로 구성됐다. 한편 티앤케이팩토리는 자체 AI 기반 광고 최적화 기술이 적용된 보상형 플랫폼 'TNK 플랫폼'을 운영하며 국내외 게임사의 효율적인 수익화를 지원하고 있다. 티앤케이팩토리 관계자는 “부산 지역 개발사들이 급변하는 마케팅 환경과 AI 기술 트렌드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데이터와 사례 중심의 강연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국내 게임 생태계의 균형 있는 발전을 위해 자사가 보유한 마케팅 솔루션과 지식을 적극 공유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2026.04.22 10:40정진성 기자

알리바바·대한화장품협회·EUIPO, K-뷰티 기업 대상 유럽 진출 IP 보호 세미나 성료

알리바바 그룹(Alibaba Group)은 대한화장품협회(KCA) 및 유럽연합지식재산청(EUIPO)과 협력해 유럽 시장 진출을 모색하는 K-뷰티 기업을 대상으로 진행한 지식재산권(IP) 보호 전략 세미나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4월 7일 강남 트라디노이에서 열린 세미나에는 K-뷰티 기업 관계자 70여 명이 참석하며, 유럽 시장 진출과 IP 보호에 대한 업계의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행사는 대한화장품협회 연재호 부회장, EUIPO 이그나시오 데 메드라노 카바예로(Ignacio de Medrano Caballero) IP 제도 홍보 총괄 책임자, 알리바바 인터내셔널 디지털 커머스 그룹 다니엘 도허티(Daniel Dougherty) 글로벌 IP 부문 지역 총괄 및 상무이사의 환영사로 시작됐다. 연사들은 유럽 시장에서 K-뷰티 브랜드의 성장 기회를 강조하는 한편, 한국과 유럽 모두 IP 분야의 글로벌 선도 지역임을 언급하며 체계적인 IP 전략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대한화장품협회 연재호 부회장은 “K-뷰티 브랜드가 유럽 시장에서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유럽 IP 제도에 대한 이해가 필수적”이라고 말했다. EUIPO 데 메드라노 총괄은 “유럽은 세계적으로 선진화된 상표 및 디자인 제도를 갖추고 있다”며 “K-뷰티 브랜드의 유럽 진출이 확대되는 가운데, 상표권과 디자인권과 같은 IP를 효과적으로 활용하는 것이 점점 중요해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알리바바 인터내셔널 도허티 상무이사는 "알리바바의 글로벌 이커머스 생태계가 연간 약 7조 원 규모의 한국 제품 수출을 지원하고 있다"고 설명하며, "190여 개국의 바이어와 셀러를 연결하는 글로벌 B2B 플랫폼 알리바바닷컴(Alibaba.com) 내에서도 K-뷰티 관련 고객 트래픽이 두 자릿수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본 세션에서는 EUIPO 프란시스코 미란다 데 소우사(Francisco Miranda de Sousa) 비즈니스 개발부 담당이 유럽 시장 내 IP의 전략적 중요성과 함께 상표 및 디자인 등록에 대한 실무적 가이드를 발표했다. 이어진 토론 세션에서는 알리바바 인터내셔널 박미지 글로벌 IP 팀 수석과 글로벌 아이웨어 브랜드 젠틀몬스터 운영사 아이아이컴바인드 법무팀의 유서진 담당자가 참여해 온라인 IP 보호에 대한 실무적 인사이트를 공유했다. 또한 아이아이컴바인드의 향수 브랜드 탬버린즈 사례를 중심으로, K-뷰티 브랜드가 IP 제도를 활용해 성장을 도모하고 권리를 보호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아이아이컴바인드 유서진 담당자는 “IP 보호를 위해 사전에 권리를 확보하고 이를 적극적으로 집행하는 것이 브랜드 가치를 보호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가능하게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세관, 수사기관, 온라인 플랫폼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와의 긴밀한 소통과 협력이 효과적인 IP 보호의 핵심 요소”라며 “아이아이컴바인드는 알리바바 위조상품방지연합(AACA)과 협력해 오프라인 단속부터 대외 인식 제고 활동까지 다방면의 활동을 함께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2026.04.22 10:24안희정 기자

[ZD e게임] '디아블로4: 증오의 군주', 시스템 개편과 확장이 빚어낸 성장의 묘미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액션 RPG '디아블로4'가 오는 28일 두 번째 확장팩 '증오의 군주'를 출시하며 게임의 구조적 변화를 선언했다. 이번 신작은 인류의 발상지인 '스코보스'를 배경으로 대악마 메피스토와의 서사를 이어가는 한편, 시스템 전반을 재설계해 핵앤슬래시 특유의 성장과 파밍의 즐거움을 한층 강화했다. 단순히 지역을 넓히는 수준을 넘어, 엔드게임의 자율성과 아이템 세팅의 깊이를 확장하는 데 주력한 모습이다. 이번 확장팩의 주 무대인 '스코보스'는 인류의 발상지라는 설정에 걸맞게 고대 지중해를 연상시키는 다채로운 환경을 구현해 냈다. 서부의 화산 지대부터 동부의 숲, 그리고 물에 잠긴 해안과 고대 사원은 기존 성역의 풍경과는 확연히 다른 시각적 몰입감을 선사한다. 수도 '테미스'를 중심으로, 아스카리와 대악마 등 성역을 빚어낸 고대 전쟁의 비밀을 파헤치는 탐험 과정은 캠페인 서사의 밀도를 한층 높이는 요소로 작용했다. 가장 주목할 만한 시스템적 변화는 엔드게임 콘텐츠를 플레이어가 직접 주도하는 '전쟁 계획' 시스템이다. 에필로그 이후 이용할 수 있는 이 시스템은 나락, 지옥불 군세, 지옥물결, 악몽 던전, 소굴 우두머리, 쿠라스트 지하도시 중 최대 5가지 활동을 선택해 자신만의 플레이 목록을 구성하게 돕는다. 단순히 콘텐츠를 나열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활동 완료를 통해 고유 기술 트리를 해제하며 보상 변경, 몬스터 생성 조정, 특정 활동의 기능을 다른 활동으로 전이시키는 등의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하다. 이는 이용자가 자신의 빌드에 필요한 자원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며 반복 파밍의 피로도를 전략적으로 해소했다는 분석이다. 클래스 확장을 통한 전투의 다변화도 돋보인다. 새롭게 합류한 '악마술사'는 지옥의 힘을 자원처럼 소모하며 소환수를 희생시켜 파괴적인 공격을 퍼붓는 시전자다. '헤비메탈'적 감성을 담아낸 묵직한 연출과 타락의 대가를 관리하는 독특한 메커니즘은 기존 직업과 확연히 다른 손맛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등장한 '성기사'는 빛의 힘을 활용하는 중장갑 전사로, 네 가지 '맹세'를 통해 수호부터 무자비한 심판까지 전술적 선택지를 넓혔다. 특히 성기사의 합류는 파티 플레이에서의 안정감과 전면전의 박진감을 동시에 끌어올리는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보였다. 아이템 체계에서는 '영물'과 '호라드림의 함'의 도입이 성장의 깊이를 더했다. 영물 시스템은 파밍 과정에서 획득한 '부적'을 장착해 활성화하는 방식으로, 과거 시리즈의 세트 아이템 재미를 현대적으로 부활시켰다. 세트 부적을 통한 추가 효과는 이용자의 빌드 연구 욕구를 강력하게 자극한다. 전설적인 제작 도구인 호라드림의 함 역시 장비 업그레이드와 속성 해제 등 엔드게임 커스터마이징의 핵심 도구로 기능하며 파밍의 유효성을 극대화했다. 편의성 면에서도 전리품 필터와 실시간 지도 오버레이 기능이 추가되어 전투의 몰입감을 해치지 않는 쾌적한 환경을 조성했다. 레벨 제한이 70으로 확장되고 모든 직업에 80종 이상의 스킬 옵션이 추가된 점은 빌드 육성의 끝을 보는 재미를 배가시킨다. 물론 거대한 서사적 배경과 시스템적 발전에 비해 캠페인 자체의 볼륨이 다소 짧게 느껴지는 점은 아쉬움으로 남는다. 그럼에도 '증오의 군주'가 보여준 고도화된 시스템과 확정적인 성장 루트는 '디아블로4'의 장기적인 흥행을 견인할 탄탄한 토대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2026.04.22 10:23정진성 기자

칼스버그, 북유럽 펩시 병입업체로…2029년부터 생산·판매 담당

칼스버그가 북유럽 지역에서 코카콜라를 펩시로 대체하는 대대적인 청량음료 전략 전환을 준비 중이다. 21일(현지시간) 블룸버그 등 외신에 따르면 칼스버그는 2029년 1월 1일부터 덴마크, 핀란드, 발트 3국에서 펩시코의 병입업체 역할을 맡게 되며 생산, 판매, 유통까지 담당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덴마크와 핀란드에서 코카콜라와 맺은 기존 병입 계약은 2028년 말 종료된다. 이번 전략 전환은 칼스버그가 지난해 브리트빅을 인수한 데 따른 것이다. 해당 인수로 칼스버그는 2040년까지 영국에서 펩시, 세븐업, 마운틴듀 등 펩시코 브랜드를 생산 및 판매할 권리를 갖는다. 칼스버그는 이미 스웨덴과 노르웨이에서도 펩시와의 계약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번 계약으로 유럽과 아시아 14개국에서 권리를 확보한 핵심 펩시 병입업체로서 입지를 강화하게 됐다. 페르 한센 노르드넷 투자경제학자는 “이번 계약은 칼스버그에 매우 긍정적인 소식”이라며 “브리트빅 인수 이후 이어져 온 전략의 연장선”이라고 논평했다. 이번 전환은 칼스버그의 덴마크 경쟁사인 로열 유니브루에는 악재로 작용할 전망이다. 해당 회사는 이번 계약 변화로 관련 시장에서 펩시와의 파트너십을 잃게 됐다. 로열 유니브루는 별도 성명을 통해 이번 계약 상실로 매출의 약 13%가 감소할 것이라고 예상했으며, 대신 자체 브랜드 성장과 비용 절감을 통해 영향을 쇄할 계획이다.

2026.04.22 10:11박서린 기자

알리바바•대한화장품협회•EUIPO, K-뷰티 기업 대상 유럽 진출 IP 보호 세미나 성료

K-뷰티와 유럽 시장..."IP 보호는 기업의 핵심 비즈니스" 유럽 상표•디자인 등록 실무 가이드 및 온라인 IP 보호 전략 공유 서울, 한국, 2026년 4월 22일 /PRNewswire/ -- 알리바바 그룹(Alibaba Group)이 대한화장품협회(KCA) 및 유럽연합지식재산청(EUIPO)과 협력하여, 유럽 시장 진출을 모색하는 K-뷰티 기업을 대상으로 진행한 지식재산권(IP) 보호 전략 세미나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지난 4월 7일 강남 트라디노이에서 열린 세미나에는 K-뷰티 기업 관계자 70여 명이 참석하며, 유럽 시장 진출과 IP 보호에 대한 업계의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4월 7일 진행된 K-뷰티 기업 대상 유럽 시장 지식재산권 보호 전략 세미나 행사는 대한화장품협회 연재호 부회장, EUIPO 이그나시오 데 메드라노 카바예로(Ignacio de Medrano Caballero) IP 제도 홍보 총괄 책임자, 알리바바 인터내셔널 디지털 커머스 그룹 다니엘 도허티(Daniel Dougherty) 글로벌 IP 부문 지역 총괄 및 상무이사의 환영사로 시작됐다. 연사들은 유럽 시장에서 K-뷰티 브랜드의 성장 기회를 강조하는 한편, 한국과 유럽 모두 IP 분야의 글로벌 선도 지역임을 언급하며 체계적인 IP 전략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대한화장품협회 연재호 부회장은 "K-뷰티 브랜드가 유럽 시장에서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유럽 IP 제도에 대한 이해가 필수적"이라고 말했다. EUIPO 데 메드라노 총괄은 "유럽은 세계적으로 선진화된 상표 및 디자인 제도를 갖추고 있다"며 "K-뷰티 브랜드의 유럽 진출이 확대되는 가운데, 상표권과 디자인권과 같은 IP를 효과적으로 활용하는 것이 점점 중요해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알리바바 인터내셔널 도허티 상무이사는 "알리바바의 글로벌 이커머스 생태계가 연간 약 7조 원 규모의 한국 제품 수출을 지원하고 있다"고 설명하며, "190여 개국의 바이어와 셀러를 연결하는 글로벌 B2B 플랫폼 알리바바닷컴(Alibaba.com) 내에서도 K-뷰티 관련 고객 트래픽이 두 자릿수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본 세션에서는 EUIPO 프란시스코 미란다 데 소우사(Francisco Miranda de Sousa) 비즈니스 개발부 담당이 유럽 시장 내 IP의 전략적 중요성과 함께 상표 및 디자인 등록에 대한 실무적 가이드를 발표했다. 이어진 토론 세션에서는 알리바바 인터내셔널 박미지 글로벌 IP 팀 수석과 글로벌 아이웨어 브랜드 젠틀몬스터 운영사 아이아이컴바인드 법무팀의 유서진 담당자가 참여해 온라인 IP 보호에 대한 실무적 인사이트를 공유했다. 또한 아이아이컴바인드의 향수 브랜드 탬버린즈 사례를 중심으로, K-뷰티 브랜드가 IP 제도를 활용해 성장을 도모하고 권리를 보호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아이아이컴바인드 유서진 담당자는 "IP 보호를 위해 사전에 권리를 확보하고 이를 적극적으로 집행하는 것이 브랜드 가치를 보호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가능하게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세관, 수사기관, 온라인 플랫폼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와의 긴밀한 소통과 협력이 효과적인 IP 보호의 핵심 요소"라며 "아이아이컴바인드는 알리바바 위조상품방지연합(AACA)과 협력해 오프라인 단속부터 대외 인식 제고 활동까지 다방면의 활동을 함께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2026.04.22 10:10글로벌뉴스

LG·엔비디아, 소버린 AI 전선 확대…전문 특화 모델 공동 개발한다

LG AI연구원과 엔비디아가 독자 인공지능(AI) 모델 생태계를 국가 단위 소버린(주권) AI로 확장하기 위한 기술 동맹을 한 단계 격상했다. LG AI연구원은 전날 서울 마곡 본사에서 엔비디아 경영진과 만나 LG AI 모델 '엑사원(EXAONE)'과 엔비디아 '네모트론(Nemotron)' 오픈 에코시스템을 결합한 전문 분야 특화 모델 공동 개발 등 협력 범위 확대에 합의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임우형 LG AI연구원 공동 연구원장, 이진식 LG AI연구원 엑사원랩장은 네모트론 개발자 대회 참석차 방한한 브라이언 카탄자로 엔비디아 응용연구 총괄 부사장, 정소영 엔비디아코리아 대표와 차세대 모델 개발 협력 및 AI 생태계 공동 구축 전략을 논의했다. 양사 협력은 엑사원 3.0부터 이달 초 공개한 멀티모달 모델 엑사원 4.5까지 전 개발 주기에 걸쳐 이어져 왔다. LG AI연구원은 네모트론 오픈 데이터셋을 활용해 학습 품질을 확보했고 엔비디아는 최신 그래픽처리장치(GPU) 블랙웰과 AI 개발 플랫폼(네모 프레임워크)과 추론 성능 강화 소프트웨어를 제공하며 모델 학습 최적화와 추론 효율성 향상을 지원했다. 협력 성과는 수치로도 드러났다. 미국 스탠퍼드대 인간중심인공지능연구소(HAI)가 최근 발간한 'AI 지수 보고서'에서 한국은 주목할 만한 AI 모델 5개 보유국으로 미국·중국에 이어 3위를 차지했으며 이 중 4개가 엑사원 시리즈였다. 구체적으로 ▲국내 최초 추론 모델 '엑사원 딥(Deep)' ▲의료 특화 AI '엑사원 패스(Path) 2.0' ▲국내 첫 하이브리드 모델 '엑사원 4.0' ▲국가대표 AI 모델 'K-엑사원'이 이름을 올렸다. LG그룹 차원의 AI 협력 행보도 이어지고 있다. 구광모 LG 대표는 이달 초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팔란티어 알렉스 카프 최고경영자(CEO), 디팍 파탁·아비나브 굽타 스킬드AI 공동 창업자를 차례로 만나 AI 전환(AX) 가속화를 위한 의견을 나눴다. 카탄자로 부사장은 "우리는 LG AI연구원 핵심 파트너로서 엑사원을 한국 최고의 AI 모델로 만드는 데 힘을 합쳐왔다"며 "국가와 산업 고유의 문화·언어 데이터로 구축한 특화 모델은 AI 가능성을 극대화할 잠재력을 지닌다"고 말했다. 이어 "엑사원과 네모트론 결합으로 소버린 AI를 선도하고 생태계 확장에 기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임 연구원장은 "엔비디아는 엑사원 개발을 함께해 온 핵심 기술 파트너"라며 "양사 협력을 연구개발 생태계 확산으로 한 단계 넓혀 산업 현장에서 체감할 소버린 AI 성과를 만들겠다"고 피력했다.

2026.04.22 10:05이나연 기자

MS, 엑스박스 게임패스 얼티밋 가격 23% 인하

마이크로소프트(MS)는 게임 구독 서비스인 '엑스박스 게임패스' 가격를 인하하는 동시에, 핵심 타이틀인 '콜 오브 듀티'의 신작 출시 당일 제공 정책을 폐지한다. 21일(현지시간) 블룸버그에 따르면 MS는 게임패스 최상위 등급인 '얼티밋' 월 구독료를 기존 30달러에서 23달러로 약 23% 인하한다고 발표했다. PC용 게임패스 역시 월 16.50달러에서 14달러로 가격이 낮아진다. 이번 가격 조정은 즉시 적용되며, 지역에 따라 가격이 다를 수 있다. 이번 결정은 지난 2월 취임한 아샤 샤르마 신규 엑스박스 최고경영자(CEO)의 첫 번째 주요 행보다. 샤르마 CEO는 최근 사내 이메일을 통해 게임패스 가격 정책을 지적하며, 개편 가능성을 시사한 바 있다. 이와 함께 신작 출시 당일 서비스(데이 원) 정책에도 변화가 생긴다. 특히 '콜 오브 듀티' 시리즈의 신작은 앞으로 출시 후 약 1년이 지난 뒤에야 게임패스에 추가될 예정이다. 이미 라이브러리에 있는 기존 콜 오브 듀티 타이틀은 계속 이용 가능하다. 이러한 전략 수정은 구독 서비스 성장세 둔화와 수익성 악화를 동시에 해결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외신에 따르면 콜 오브 듀티 이용자가 개별 구매 대신 게임패스를 이용함에 따라 MS의 2024년 매출 손실은 약 3억 달러(4431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 엑스박스 측은 "이용자는 지역, 선호도, 취향 등이 매우 다양하기에 모두에게 적합한 단일 모델은 없다"며 "이번 변경은 현재까지 받은 많은 피드백을 반영한 결과"라고 밝혔다.

2026.04.22 09:57진성우 기자

"국가 차원 피지컬 AI '독파모' 연내 착수해야"

AI가 데이터센터를 넘어 로봇, 자동차 등 물리적인 현실 세계로 이식되는 '피지컬 AI' 시장이 급부상하는 가운데, 국내 AI 기업들이 기술 주권 확보를 위해 올해 안에 국가 차원의 '독자 파운데이션 모델(독파모)' 프로젝트에 착수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열린 '피지컬AI 프론티어 강국 신기술 조찬 포럼'에서는 피지컬 AI 시장 선점을 위해서는 관행적 행정을 탈피한 속도전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이날 행사는 정동영·최형두·이철규·정진욱 의원이 공동 주최했으며, 김녹원 딥엑스 대표와 최홍섭 마음AI 대표가 발제자로 참석했다. 딥엑스, '탈(脫) 쿠다' 선언…자체 프레임워크 '뉴턴'으로 승부수 하드웨어 부문 발제를 맡은 김녹원 딥엑스 대표는 엔비디아의 소프트웨어 패권인 '쿠다(CUDA)' 권력에 도전하는 구체적인 로드맵을 공개했다. 김 대표는 “엔비디아가 데이터센터 AI를 장악할 수 있었던 것은 강력한 소프트웨어 생태계 덕분”이라며 “딥엑스는 이를 넘어서기 위해 엔비디아의 로봇용 프레임워크인 '아이작(Isaac)'을 완벽히 대체하는 자체 라이브러리 '뉴턴(Newton)'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딥엑스의 '탈 쿠다' 전략의 핵심은 호환성과 편의성이다. 기존 엔비디아 환경에서 로봇 알고리즘을 개발하던 고객사들이 코드를 거의 수정하지 않고도 딥엑스의 NPU(신경망처리장치)로 즉시 전환할 수 있도록 '뉴턴'이 징검다리 역할을 한다. 김 대표는 “고객사가 필요한 기능의 90% 이상을 자동화된 라이브러리 형태로 제공해 진입 장벽을 없앴다”며 “오는 10월 삼성전자 2나노 공정으로 생산될 'DX-M2' 칩과 뉴턴의 결합은 전 세계 피지컬 AI 개발자들이 엔비디아의 비싼 하드웨어와 전력 소모에서 벗어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하드웨어부터 제조까지…한국은 가치사슬 완비한 유일한 국가" 이어 발제에 나선 최홍섭 마음AI 대표는 한국의 독보적인 산업 인프라를 강조하며 시너지 효과를 역설했다. 최 대표는 “미국은 제조 생태계가 부족하고 중국은 파운드리 등 반도체 부문이 취약하지만, 한국은 NPU, AI 모델, 시뮬레이터, 파운드리, 제조 대기업을 모두 갖춘 세계 유일의 국가”라고 분석했다. 그는 단순히 로봇의 외형을 만드는 수준을 넘어, 로봇이 물리적 인과관계를 스스로 학습하고 판단하는 '월드 액션 모델'과 이를 뒷받침하는 데이터 인프라의 중요성을 피력했다. 최 대표는 “현재 각 분야 기업들이 파편화되어 따로 움직이고 있는데, 이를 하나로 묶는 판을 국가가 깔아줘야 글로벌 빅테크와 대등하게 경쟁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관행적 행정으로 골든타임 놓쳐…연내 '독파모' 가동해야" 이날 포럼의 결론은 피지컬 AI 산업에서 '국가적 속도전'으로 모아졌다. 발제자들은 미·중 빅테크 기업들이 연간 조 단위의 R&D 비용을 투입하며 시장을 선점하는 상황에서, 우리나라는 예산 타당성 검토와 부처 간 칸막이에 가로막혀 골든타임을 놓치고 있다고 제언했다. 최 대표는 “국내 로봇 기업들은 정말 '짠내' 날 정도로 힘든 환경에서 버티고 있다”며 “내년 예산 편성을 기다리는 것은 이미 늦다”고 직격했다. 이어 “올해 안에 제조 대기업과 반도체·AI 중소기업이 하나로 뭉치는 '피지컬 AI 독자 파운데이션 모델(독파모)' 프로젝트를 즉각 가동해 기술 자립도를 확보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신동주 모빌린트 대표는 "미국과 중국을 제외하면 격차를 벌리고 있지만 문제는 (한국과) 미국·중국의 격차도 벌어지고 있는 점"이라며 "2~3년 골든타임 내에 G2와 격차를 줄이지 못하면 피지컬 AI 강국도 쉽지 않을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피지컬 AI 독파모가 올해 안에 진행되도록 힘을 모아달라"고 덧붙였다.

2026.04.22 09:51전화평 기자

[AI는 지금] '지브리 풍'이 불붙인 이미지 전쟁…놀이 넘어 비즈니스 격전지로

'덕테이프(Duct Tape)'라는 코드명으로 불린 오픈AI의 새 이미지 생성 모델이 베일을 벗었다. '지브리 풍' 이미지 유행으로 촉발된 인공지능(AI) 이미지 모델 경쟁이 구글 나노바나나, 어도비 서비스 고도화로 이어진 가운데, 오픈AI가 이미지 모델 최초의 '사고(Thinking)' 기능을 탑재한 신모델로 재반격에 나선 모습이다. 오픈AI는 21일(현지시간) AI 이미지 생성 모델의 새 버전 '챗GPT 이미지 2.0'을 출시했다. '이미지젠 2.0' 모델을 기반으로 한 이 서비스는 AI 평가 플랫폼 아레나에서 호평받은 덕테이프의 정식 출시판이다. 핵심 기능은 오픈AI 이미지 모델로선 처음 도입된 사고 기능이다. 이미지 2.0에서 사고 기능을 활성화하면 웹 검색을 통해 최신 정보를 반영하거나 하나의 프롬프트에서 최대 8개의 서로 다른 이미지를 한 번에 생성하고 자체 출력물을 검토하는 것이 가능해진다. 여러 장의 이미지에 걸쳐 인물이나 캐릭터 일관성도 유지할 수 있다. 오픈AI는 연속 만화 페이지, 다양한 종횡비의 소셜 그래픽 세트, 브랜드 포스터 패밀리 등 이전에 번거로웠던 워크플로우를 대폭 간소화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지식 기준일은 2025년 12월이다. 이미지 2.0은 세밀한 지시 수행, 물체 배치 정확도, 밀집 텍스트 렌더링에서 이전 세대 대비 눈에 띄는 향상을 이뤘다. 응용 프로그램 인터페이스(API) 기준 최대 2K 해상도를 지원하며 3:1에서 1:3까지 다양한 종횡비로 이미지를 생성해 배너·포스터·소셜 그래픽 등 실무 포맷에 바로 적용할 수 있다. 다국어 지원도 강화됐다. 기존 이미지 생성 모델은 영어 및 라틴 문자 계열 언어에선 안정적이었지만 비라틴 문자권 경우 정확도가 떨어진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이미지 2.0은 일본어·한국어·중국어·힌디어·벵골어 등에서 텍스트가 자연스럽게 흐르는 이미지를 생성할 수 있다고 오픈AI 측은 설명했다. 이미지 2.0은 이날부터 모든 챗GPT 및 코딩 에이전트 코덱스 사용자가 이용할 수 있다. 사고 기능을 활용한 고급 출력은 챗GPT 플러스·프로·비즈니스 사용자에게 제공된다. 개발자는 API를 통해 'gpt-이미지-2' 모델로 동일한 기능을 자사 제품에 적용할 수 있다. 가격은 선택한 품질 및 해상도에 따라 달라진다. AI 이미지 생성 시장 경쟁은 단순한 신모델 출시 경쟁을 넘어 플랫폼 전략 싸움으로 번지고 있다. 지난해 지브리 풍 이미지 열풍이 대중적 관심을 일으키면서 이미지 생성 AI가 놀이 영역을 벗어나 본격적인 제품 경쟁 단계로 접어들면서다. 구글은 지난 2월 나노바나나의 후속작인 나노바나나2(제미나이 3.1 플래시 이미지)를 내놓으며 고품질 추론과 빠른 생성 속도를 결합한 이미지 생성·편집 도구로 밀고 있다. 어도비는 지난달 포토샵 AI 어시스턴트와 파이어플라이 이미지 에디터를 강화한 데 이어, 이달 15일엔 포토샵·프리미어·라이트룸 등 크리에이티브 클라우드 앱 전체를 대화형 인터페이스 하나로 제어하는 '파이어플라이 AI 어시스턴트'를 발표했다. 자체 모델만으로 경쟁하는 대신 경쟁사 모델까지 흡수해 크리에이터 워크플로의 허브가 되겠다는 전략이다. 각사가 지향하는 방향성도 주목된다. 오픈AI는 챗GPT 안에서 바로 쓰는 소비자 경험을, 구글은 빠른 생성 속도와 모델 성능을, 어도비는 크리에이터 친화적 워크플로와 상업적 안전성을 각각 앞세우고 있다. 이미지 품질 경쟁을 넘어 텍스트 정확성, 편집 일관성, 속도, 상업적 활용성을 누가 더 잘 잡느냐의 싸움으로 전선이 확장되는 양상이다. 오픈AI는 공식 페이지를 통해 "이미지는 장식이 아닌 하나의 언어"라며 "아이디어를 이해하고 공유하고 가르치고 구축할 수 있는 결과물로 전환하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이어 "기능과 위험이 진화함에 따라 보호 조치를 지속적으로 강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6.04.22 09:47이나연 기자

제미나이 로봇, 공장 계기판 93% 정확도로 읽기 시작했다

로봇이 공장을 돌아다니며 압력계 바늘을 직접 읽고 값을 기록한다. 사람이 뒤에서 지시하지 않는다. 구글 딥마인드(Google DeepMind)가 2026년 4월 14일 공개한 제미나이 로보틱스 ER 1.6(Gemini Robotics-ER 1.6)은 로봇이 물리 세계를 스스로 해석하는 능력을 한 단계 끌어올렸다. 특히 아날로그 계기 판독 성공률은 직전 모델 대비 23%에서 93%로 뛰었다. AI가 말을 잘하는 수준을 넘어 현장에서 '눈'과 '판단'을 갖추기 시작했다는 신호다. 제미나이 로보틱스 ER 1.6 공개와 체화된 추론의 도약 구글 딥마인드는 추론에 특화된 로보틱스 모델인 제미나이 로보틱스 ER 1.6(Gemini Robotics-ER 1.6)을 공개하며 로봇의 공간 추론과 다중 시점 이해 능력을 대폭 강화했다고 밝혔다. 체화된 추론(Embodied Reasoning)이란 로봇이 카메라로 본 장면을 단순히 인식하는 데 그치지 않고, 그 장면이 물리 세계에서 어떤 의미인지 해석하고 행동 계획으로 연결하는 능력을 뜻한다. 이 모델은 로봇의 고수준 추론 모델 역할을 하며, 구글 검색이나 비전 언어 행동 모델(VLA), 사용자 정의 함수 같은 도구를 직접 호출해 과제를 수행한다. 쉽게 말해 로봇에게 '두뇌'를 달아주고, 그 두뇌가 스스로 필요한 도구를 골라 쓰게 만든 구조다. 개발자는 오늘부터 제미나이 API와 구글 AI 스튜디오(Google AI Studio)에서 이 모델을 바로 테스트할 수 있다. 계기 판독 23%에서 93%로 뛴 성공률 가장 극적인 변화는 산업 현장의 계기 판독 정확도에서 나타났다. 제미나이 로보틱스 ER 1.5는 계기 판독 성공률이 23%에 그쳤으나, ER 1.6은 86%로 뛰었고 에이전틱 비전(agentic vision)을 적용하면 93%까지 올라간다. 비교군인 제미나이 3.0 플래시(Gemini 3.0 Flash)의 67%와도 큰 격차가 있다. 이 수치 차이는 단순한 벤치마크 숫자가 아니다. 화학 공장에서 사이트 글라스(sight glass) 안의 액체 높이를 매일 수백 번 확인해야 하는 현장을 떠올려보면 의미가 명확해진다. 성공률 23%라면 네 번 중 세 번은 사람이 다시 확인해야 하지만, 93%라면 예외 상황만 사람이 점검하면 된다. 이 유즈케이스는 보스턴 다이내믹스(Boston Dynamics)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발굴됐으며, 로봇 스팟(Spot)이 시설 내부를 돌며 계기 이미지를 촬영한다. 보스턴 다이내믹스 스팟 사업부 부사장인 마르코 다 실바(Marco da Silva)는 계기 판독과 같은 기능이 스팟이 현실 세계의 과제를 완전히 자율적으로 인식하고 반응하도록 해줄 것이라고 평가했다. 그림1. Gemini Robotics-ER 1.6 Gemini Robotics-ER 1.5 Gemini 3.0 Flash 모델 벤치마크 결과 비교 포인팅과 다중 시점으로 확장된 공간 추론 성공률 도약의 밑바탕에는 포인팅(pointing)과 성공 감지(success detection) 기능의 고도화가 있다. 포인팅이란 모델이 이미지 속 특정 지점을 좌표로 가리키는 능력으로, 물체 개수를 세거나 이동할 위치를 지정하거나 최적의 잡기 지점(grasp point)을 찾는 데 쓰인다. 제미나이 로보틱스 ER 1.6은 이미지 속 망치 2개, 가위 1개, 붓 1개, 펜치 6개를 정확히 식별하고, 존재하지 않는 외바퀴 손수레와 료비(Ryobi) 드릴은 가리키지 않는 반면, 이전 모델인 ER 1.5는 망치와 붓 개수를 틀리고 가위를 놓쳤으며 외바퀴 손수레를 환각으로 만들어냈다. '있는 것과 없는 것'을 구분하는 능력은 로봇이 잘못된 행동을 하지 않도록 막는 첫 관문이다. 다중 시점 추론도 핵심이다. 현대 로보틱스 시스템은 머리 위 카메라와 손목 장착 카메라처럼 여러 시점을 동시에 사용하는데, ER 1.6은 이들을 하나의 일관된 장면으로 통합해 이해한다. 계기 판독에서는 모델이 먼저 이미지를 확대해 바늘과 눈금을 자세히 본 뒤, 포인팅과 코드 실행으로 비율과 간격을 추정해 최종 수치를 읽어낸다. 이는 에이전틱 비전이라 불리는 방식으로, 시각 추론과 코드 실행을 결합한 단계적 문제 해결 구조다. 다른 모델 대비 공구 개수를 정확하게 식별하는 ER1.6 물리 제약을 이해하는 안전성 개선 구글 딥마인드는 이번 모델을 '지금까지 출시한 가장 안전한 로보틱스 모델'로 규정했다. 제미나이 로보틱스 ER 1.6은 적대적 공간 추론 과제에서 제미나이 안전 정책을 이전 세대보다 잘 준수하며, '액체를 다루지 말 것', '20kg 이상 물체를 들지 말 것'과 같은 물리적 제약을 이해하고 지킨다. 단순히 금지 명령을 따르는 수준이 아니라, 어떤 물체가 그리퍼의 성능이나 소재 특성상 안전하게 다룰 수 있는지를 공간적으로 판단한 뒤 그 결과를 포인팅으로 출력한다. 실제 부상 보고서를 기반으로 한 텍스트·영상 시나리오에서 안전 위험을 인식하는 정확도는 제미나이 3.0 플래시 대비 텍스트에서 6%, 영상에서 10% 향상됐다. 공장에서 일하는 사람 입장에서 보면, 로봇 옆을 지나갈 때 그 로봇이 '지금 내가 드는 이 통은 위험하다'고 스스로 판단해주는 장치가 한 겹 더 생긴 셈이다. 피지컬 AI 경쟁의 본격 개막 제미나이 로보틱스 ER 1.6이 던지는 질문은 '로봇이 얼마나 똑똑해졌는가'보다 '언어 모델이 물리 세계로 건너가는 속도가 얼마나 빨라졌는가'에 가깝다. 모델 자체가 로봇 하드웨어를 제어하는 비전 언어 행동 모델(VLA)이 아니라 그 위에서 지시를 내리는 상위 추론층이라는 점은 중요한 설계 선택이다. 딥마인드는 로봇 제조사가 자사 하드웨어와 VLA를 쓰면서도 제미나이를 '두뇌'로 얹도록 유도하고 있는데, 이는 안드로이드가 스마트폰 제조사에 OS를 공급한 구조를 로보틱스로 옮기려는 시도일 가능성이 있다. 다만 실제 산업 현장의 다양한 조명, 먼지, 카메라 흔들림 조건에서 벤치마크만큼 성능이 유지될지는 두고 볼 필요가 있다. 보스턴 다이내믹스 사례처럼 특정 파트너와 공동 튜닝된 환경에서 나온 93%라는 수치가 다른 제조사 로봇에서도 재현되는지, 앞으로의 현장 배치 사례가 답해줄 부분이다. 한 가지 분명한 것은 '언어 모델 경쟁'의 다음 전장이 계기판, 창고 선반, 공장 바닥으로 이미 옮겨가고 있다는 사실이다. FAQ( ※ 이 FAQ는 본지가 리포트를 참고해 자체 작성한 내용입니다.) Q1. 체화된 추론(embodied reasoning)이 무엇인가요? 체화된 추론은 로봇이 카메라로 본 장면의 의미를 스스로 해석하고 다음 행동을 계획하는 능력입니다. 단순한 이미지 인식과 달리, 물체의 위치·크기·관계를 종합해 '어떤 순서로 무엇을 해야 하는지 ' 판단하는 수준의 지능을 뜻합니다. Q2. 이 모델을 쓰면 로봇이 완전히 혼자 움직일 수 있나요? 제미나이 로보틱스 ER 1.6은 로봇의 두뇌 역할을 하지만, 실제 팔과 바퀴를 움직이는 동작 제어는 별도의 비전 언어 행동 모델(VLA)이 담당합니다. 이번 모델은 '무엇을 해야 하는지 '를 판단하는 상위 계층이고, 실행 계층과 결합돼야 자율 작업이 완성됩니다. Q3. 일반 개발자도 이 모델을 사용할 수 있나요? 네. 구글 딥마인드는 발표 당일부터 제미나이 API와 구글 AI 스튜디오를 통해 제미나이 로보틱스 ER 1.6을 개발자에게 공개했고, 모델 설정과 프롬프트 예시가 담긴 콜랩(Colab) 노트북도 함께 제공합니다.기사에 인용된 리포트 원문은 구글 딥마인드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다. 리포트명: Gemini Robotics-ER 1.6: Powering real-world robotics tasks through enhanced embodied reasoning 이미지 출처: 구글 딥마인드 ■ 이 기사는 AI 전문 매체 'AI 매터스'와 제휴를 통해 제공됩니다. 기사는 클로드 3.5 소네트와 챗GPT를 활용해 작성되었습니다. (☞ 기사 원문 바로가기)

2026.04.22 09:46AI 에디터

NHN KCP, NH농협은행과 '스테이블코인 결제' 인프라 구축

NHN KCP가 NH농협은행과 손잡고 디지털자산, 블록체인 기반의 차세대 결제 인프라 구축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NHN KCP는 서울 종로구 소재 NH금융타워에서 NH농협은행과 '스테이블코인 기반 결제 생태계 조성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준석 NHN KCP 대표이사, 정승규 NHN KCP 부사장(NHN페이코 대표이사), 김주식 NH농협은행 부행장(AI데이터부문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급변하는 디지털 금융 환경에 선제적으로 공동 대응하고, 스테이블코인을 활용한 새로운 금융·결제 생태계를 주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NHN KCP와 NH농협은행은 스테이블코인 기반 결제, 정산 구조를 공동으로 설계하고 이를 단계적으로 사업화하는 데 집중한다. 또 디지털자산을 활용한 신규 서비스 모델 공동 기획, 가맹점 및 플랫폼 네트워크 연계를 통한 결제 생태계 확장, 국내외 디지털 결제 인프라와의 연계 및 상호운용성 확보, 정책과 제도 변화에 대한 공동 대응 등 다방면에서 협력할 예정이다. NH농협은행은 스테이블코인 연계가 가능한 금융 인프라를 제공하며, 디지털자산 기반 금융서비스 확대를 위한 사업 기획 및 금융 규제 대응을 지원한다. NHN KCP는 가맹점 결제망을 바탕으로 스테이블코인 기반 서비스 모델의 기획과 운영을 맡는다. 결제 및 정산 프로세스를 설계하고, 가맹점 및 플랫폼 네트워크를 연계해 디지털 자산의 실생활 상용화를 추진할 방침이다.

2026.04.22 09:38홍하나 기자

무제한이라더니...깃허브, 코파일럿 요금 변경에 개발자 '분노'

마이크로소프트의 오픈소스 플랫폼 깃허브가 인공지능(AI) 컴퓨팅 수요를 감당하지 못하고 '깃허브 코파일럿'의 개인용 요금제 신규 가입을 일시 중단했다. 더불어 사용량 제한을 강화하고 일부 유료 서비스 과금 체계를 변경하며 사실상 요금을 인상해 사용자 불만을 사고 있다. 22일 조 바인더 깃허브 제품 부사장은 공식 블로그를 통해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코파일럿 프로, 프로 플러스(+), 학생용 플랜 신규 가입을 일시적으로 중단한다고 밝혔다. 코파일럿 무료 등급은 계속 유지되지만 프로 등급 무료 체험은 이미 지난주에 중단됐다. 깃허브 측은 이번 신규 가입 중단 사태 원인으로 '에이전트 워크플로우'의 확산을 지목했다. 최근 AI 인프라 제공업체는 급증하는 수요를 감당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오픈클로 열풍 등으로 촉발된 AI 수요 폭증으로 인해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아마존웹서비스(AWS), 구글 클라우드 등 주요 클라우드 서비스 모두 용량 부족 및 서비스 지연 문제를 겪고 있는 실정이다. 오픈AI와 앤트로픽 역시 트래픽 분산을 위해 사용량 한도를 조정하는 등의 조치를 취한 바 있다. 바인더 부사장은 "에이전트 워크플로우가 코파일럿의 컴퓨팅 수요를 근본적으로 변화시켰다"며 "장시간 병렬로 실행되는 세션들이 기존 요금제 구조가 감당할 수 없을 정도로 막대한 리소스를 소모하고 있어, 추가 조치 없이는 모든 사용자의 서비스 품질이 저하될 위기"라고 설명했다. 깃허브는 서비스 정상화를 위해 개인 요금제의 사용 한도를 강화할 예정이다. 피크 시간대 모델 가용성을 보장하기 위한 '세션 한도'와 장시간 병렬 요청으로 인한 막대한 비용 발생을 제어하기 위한 '주간 토큰 한도'가 엄격하게 적용된다. 또 기존 고정 요금제(요청당 과금)에서 사용한 토큰만큼 비용을 지불하는 구조로 전환을 꾀하고 있다. 이러한 수익성 개선 작업의 일환으로 프로+ 요금제에서 앤트로픽 이전 모델인 오퍼스(Opus) 4.5 및 4.6의 제공이 중단된다. 대신 최신 모델인 오퍼스 4.7이 도입되지만 기존 3배였던 프리미엄 요청 배수가 7.5배로 크게 뛰어 체감 비용은 훨씬 높아질 전망이다. 정책 발표 이후 깃허브 커뮤니티 포럼에는 혜택 축소와 사실상의 요금 인상 조치에 반발하는 사용자들의 항의가 빗발치고 있다. 그동안 깃허브 스스로 자율형 에이전트가 미래라고 홍보했지만 정작 해당 워크플로우 사용량이 늘자 리소스 핑계를 대며 차단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한 사용자는 "무제한 코딩 어시스턴트를 기대하고 1년 치 요금을 선납했는데 계약 중간에 일방적으로 사용량 제한을 두는 것은 명백한 미끼 상품 사기"라며 비판했다. 다른 프로+ 요금제 사용자는 "7.5배 프리미엄 배수를 적용한 오퍼스 4.7 모델을 사용하면 간단한 에이전트 작업 몇 번만 돌려도 하루 만에 주간 토큰 한도가 바닥난다"며 "이는 사실상 최신 모델을 쓰지 말라는 협박"이라고 지적했다. 사용자들의 반발이 거세지자 깃허브 측은 포럼 공식 답변과 추가 공지를 통해 진화에 나섰다. 깃허브의 개발자 관계 담당자는 커뮤니티 포럼을 통해 "갑작스러운 정책 변경으로 혼란을 드려 죄송하다"면서도 이번 조치의 불가피성을 강조했다. 그는 "현재 상위 1%의 극소수 헤비 유저들이 과도한 에이전트 병렬 세션을 실행하여 전체 서버 리소스의 상당 부분을 독점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나머지 99%에 달하는 일반 개발자가 쾌적하고 지연 없는 코파일럿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보장하기 위해서는 트래픽 안정화와 공정한 사용량 분배가 필수적"이라고 해명했다. 또한 7.5배로 뛰어오른 오퍼스 4.7의 토큰 배수에 대해서는 "모델 제공업체의 API 비용 인상분을 반영할 수밖에 없었다"며 "요금제 변경에 동의하지 않는 기존 연간 및 월간 구독자들에게는 5월 20일까지 잔여 기간에 대한 전액 환불을 조건 없이 진행하겠다"고 덧붙였다.

2026.04.22 09:35남혁우 기자

최대 50% 할인…이마트24, 입는 오버나이트 생리대 출시

이마트24는 자체브랜드(PL) '옐로우(Ye!low)'를 통해 초저가 '입는 오버나이트' 생리대를 출시한다고 22일 밝혔다. 기존 저가형 생리대가 일반적으로 낮에 사용하는 패드형 중심으로 구성돼 있던 점과 달리, 이번 상품은 착용 편의성이 우수한 입는 타입(팬티형) 오버나이트로 구현했다. 100% 유기농 순면 커버를 적용해 피부 자극을 줄였으며, 힙을 감싸는 입체 구조와 신축성 있는 허리밴드로 착용감을 높였다. 여기에 3층 흡수 구조를 적용해 활동량이 많은 날에도 안정적인 사용이 가능하도록 설계했다. '입는 오버나이트 4입'은 대형 사이즈로 구성됐으며 가격은 2700원으로 개당 675원이다. 이는 이마트24가 운영 중인 유사한 스펙 상품 대비 최대 50% 이상 저렴한 수준이다. 내달 1일부터 15일까지 적용되는 원플러스원 행사를 적용하면 개당 가격은 338원까지 낮아진다. 이와 함께 이마트24는 아동복지전문기관 '초록우산'을 통해 이번 신상을 양육시설이나 취약계층 등에 2000개 기부할 예정이다. 최근 생리대 시장은 '가성비'와 '품질'을 동시에 중시하는 방향으로 빠르게 재편되고 있다. 피부 자극을 줄인 순면 소재나 기능성 제품에 대한 관심도 꾸준히 확대되는 추세로 유통업계 역시 자체브랜드를 중심으로 가격 경쟁력을 강화하며 필수 소비재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 이마트24는 이러한 흐름에 맞춰 옐로우 브랜드를 통해 먹거리 중심이었던 PL 전략을 생활필수품 전반으로 확대하고 있다. 현재 옐로우 상품은 약 100여종이며, 합리적인 가격과 품질을 앞세워 매월 두 자릿수 매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정훈 이마트24 라이프&컬처팀 MD는 “고물가 상황에서 고객들이 가장 민감하게 체감하는 생활필수품 가격 부담을 낮추기 위해 이번 상품을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옐로우'를 통해 가격 경쟁력은 물론 고객 취향까지 반영한 다양한 상품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6.04.22 09:26김민아 기자

세븐일레븐, 프리미엄 PB빵 '빼킷' 출시…고급 원재료 사용

편의점 세븐일레븐은 프리미엄 베이커리 브랜드 'BBAKiT(빼킷)'을 출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최근 편의점 베이커리 시장이 고급화되는 트렌드에 발맞춰 전문점 수준의 고품질 빵을 선보인다는 전략이다. 세븐일레븐 베이커리 매출은 지난해 20% 증가했다. 올해(1월 1일~4월 21일)도 전년 대비 15% 성장했다. 빼킷은 '제대로 구워낸(Bake) 빵을 소비자가 가장 맛있게 즐기는(Eat) 경험을 제공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여기에 세븐일레븐은 ▲원재료 차별화 ▲즐거운 미식 경험 ▲일상 속 베이커리를 핵심 가치로 내세웠다. 첫 번째 라인업은 '버터소금빵'과 '쏘스윗카스테라'다. 링 모양의 버터소금빵은 독일 버터 품질 기준 중 최상위 등급에 해당하는 마르켄 버터를 사용했다. 쏘스윗카스테라는 사양벌꿀의 자연스러운 단맛에 펄슈가를 첨가해 씹히는 식감을 더했다. 오는 29일에는 '바질올리브소금빵', '소금버터카스테라롤', '바닐라빈크림단팥빵' 등 3종을 추가로 선보인다. 세븐일레븐은 출시를 기념해 이달 말까지 롯데카드 또는 BC카드로 빼킷 상품 결제 시 20% 현장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이유진 세븐일레븐 간편식품팀 담당MD는 “이제 편의점 베이커리는 단순히 허기를 채우는 간식을 넘어 트렌디한 미식 문화를 대변하는 핵심 카테고리로 자리 잡았다”며 “이번 출시를 통해 전문 베이커리 못지않은 프리미엄 빵들을 편의점에서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2026.04.22 09:12김민아 기자

소프트스퀘어드, 문병용 전 AWS 코리아 교육사업총괄 영입

소프트스퀘어드(대표 이하늘)는 문병용 밸류언스 대표를 AI 전략자문위원으로 위촉했다고 22일 밝혔다. 글로벌 AI 플랫폼 기업과의 파트너십 설계와 대기업 고객 확대가 이번 영입의 주요 목적이다. 문 자문위원은 액센츄어 경영 컨설턴트로 커리어를 시작해 마이크로소프트 세일즈·마케팅, 네이버 프로덕트 매니저, SK 텔레콤 프로덕트 담당 부사장을 지냈다. 직전에는 아마존웹서비스(AWS) 코리아에서 Training & Certification 본부를 총괄한 전략·사업 전문가다. 또 SK 텔레콤 재직 당시 통신 3사 연동 메시징 플랫폼(RCS) 사업을 총괄해 월간 활성 사용자(MAU)를 2000만 명 이상으로 끌어올린 경험이 있고, AWS 코리아에서는 담당 사업 부문을 전년 대비 151% 성장시키는 한편 비기술 인력 대상 생성형 AI교육 프로그램을 개발·보급했다. 이번 영입은 소프트스퀘어드의 시장 확대를 위한 포석이 깔려 있다. 과거 클라우드 도입기에 국내 주요 MSP 들이 AWS·Azure 의 기술을 고객사에 맞게 운영·관리하며 시장을 만들었듯, AI 시대에도 오픈AI, 앤트로픽,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등 글로벌 AI 플랫폼 기업의 기술을 기업 현장에 맞게 설계·운영해줄 중간 파트너가 필요하다는데 주목했다. 소프트스퀘어드는 지난 7 년간 7000 여 명 개발자 생태계를 기반으로 500 여 개 기업의 개발 조직에 외부 인력을 연결·운영해왔다. 해당 운영 체계는 관리 대상이 사람에서 AI 에이전트로 바뀌어도 동일하게 작동한다고 판단한 소프트스퀘어드는 자사 서비스 '그릿지'를 통해 개발자와 AI 에이전트가 함께 일하는 개발팀을 고객사에 공급하고 있다. 소프트스퀘어드는 이번 위촉에 앞서 마이크로소프트와 엔트리 파트너십을 체결했으며, 앞으로 주요 AI 플랫폼 기업과의 파트너십을 확장해 사업 기반을 넓혀갈 계획이다. 문 자문위원은 이 영역의 파트너십 설계와 대기업 고객 채널 전략, 일본 등 해외 확장 자문을 전담한다. 이하늘 소프트스퀘어드 대표는 “클라우드 MSP가 지난 10년간 엔터프라이즈 IT 서비스의 표준을 만들었다면, 앞으로 10년은 개발 AI MSP 가 그 바통을 이어받을 것”이라며 “글로벌 빅테크와 국내 대기업을 오가며 파트너 채널과 고객 관계를 설계해온 문 자문위원의 경험은 개발 AI 시대에 파운데이션 모델 기업과 이를 이용하고자 하는 기업 고객을 잇는 그릿지의 역할 구축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4.22 09:09백봉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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