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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엔솔, GM 합작 2공장 가동 재개 준비…ESS 배터리 생산

LG에너지솔루션은 17일(현지시간) GM과의 합작법인 얼티엄셀즈의 미국 테네시주 스프링힐 2공장에서 에너지저장장치(ESS)용 리튬인산철(LFP) 배터리셀 생산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약 7000만 달러 규모의 설비 전환 투자를 통해 기존 전기차 배터리 생산라인 일부를 ESS용 배터리 생산 라인으로 전환하고 2분기부터 본격 양산을 개시할 계획이다. 앞서 GM은 전기차 시장 둔화를 고려해 얼티엄셀즈 1, 2공장 가동을 지난 1월부터 6개월간 중단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1공장에선 1400명을 무기한 해고하고, 2공장은 710명을 일시 해고했다. 2공장 일부 라인을 ESS용으로 전환하면서 재가동 일정이 소폭 앞당겨졌다. 테네시 공장에서 생산되는 ESS 배터리셀은 LG에너지솔루션의 북미 ESS SI 법인 버텍을 거쳐 공급된다. 북미 전력망 안정화 프로젝트와 재생에너지 연계 ESS 설비, 인공지능(AI)데이터센터 전력 인프라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될 예정이다. 얼티엄셀즈 2공장은 전기차용 니켈코발트망간(NCM) 배터리 기준 연간 생산능력(CAPA) 50GWh로 설립됐다. 이번 라인 전환에 따라 연 CAPA도 변경될 예정이다. LG에너지솔루션은 이번 라인 전환으로 공장 활용도를 높이고 운영 효율성을 확대하기 위한 전략적 조치라고 설명했다. 고용 안정성도 강화될 것으로 기대했다. 현재 얼티엄셀즈 테네시 공장은 생산 설비를 전환하고 있으며, ESS용 LFP 셀 생산 요건에 맞춰 인력 재교육을 진행중이다. 지난 1월 일시 휴직했던 700명의 직원들도 생산 라인 구축과 신규 제품 생산을 위해 복귀할 예정이다. LG에너지솔루션은 이번 얼티엄셀즈 공장 전환을 통해 북미 지역에서 총 5개의 ESS 생산 네트워크를 확보하게 됐다. 미시간 홀랜드 공장, 미시간 랜싱 공장, 캐나다 넥스트스타에너지 등 3개의 단독공장은 물론 얼티엄셀즈 테네시 공장 및 오하이오 혼다 합작 공장에서도 ESS 제품 생산을 시작할 방침이다. 미시간 홀랜드 공장은 지난해 6월 북미 최초로 대규모 ESS 배터리 양산을 시작한 핵심 거점이다. 현재 안정적인 양산 체제를 운영 중에 있으며 테라젠, 델타 등 주요 고객사와 공급을 확정했다. 지난해 11월 ESS 양산에 돌입한 캐나다 넥스트스타에너지 공장도 빠르게 수율을 안정화하며 가동 3개월만에 100만셀 생산을 돌파했다. 지난 2월 스텔란티스와의 합작공장에서 LG에너지솔루션의 단독 공장으로 전환을 발표했다. 미시간 랜싱 공장도 올해 상반기 중 ESS 배터리 양산을 시작한다. 올해 ESS용 파우치를 시작으로 내년 각형 LFP 배터리 제품을 생산할 예정이다. 이미 테슬라와 약 6조원 규모의 대규모 공급계약을 체결하는 등 높은 수주 역량을 입증하고 있다. 오하이오에 위치한 혼다와의 합작법인 L-H배터리컴퍼니에서도 전기차 배터리 생산라인 일부를 ESS 생산라인으로 전환한다는 계획이다. 올해 생산 시작을 목표로 현재 양사는 전환 규모와 시점 등 구체적인 방안을 논의 중이다. 이런 생산 역량을 바탕으로 LG에너지솔루션은 ESS 신규 수주 확대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재생 에너지 확대와 AI데이터센터 전력 수요 급증으로 북미 ESS 수요가 빠르게 늘어나는 가운데, 테슬라, 테라젠, 엑셀시오에너지캐피탈, EG4, 한화큐셀 등 글로벌 고객사와 잇따른 공급 계약을 체결하며 수주잔고를 확대하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올해 말까지 ESS 생산능력을 두 배 이상 확대해 글로벌 기준 60GWh 이상, 이 중 북미 지역은 50GWh 이상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말 기준 글로벌 시장에서 약 140GWh 규모의 누적 수주를 확보했다. 올해는 사상 최대치였던 지난해 수주 규모 90GWh를 상회하는 신규 수주를 목표로 하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 관계자는 “북미 5대 복합 제조 거점 체계 구축을 발판으로 북미 사업 전반의 성장을 가속화하고 생산성 혁신과 수익성 개선도 강화해 나갈 것”이라며 “특히, ESS 사업에서 선제적으로 압도적인 생산 역량을 확보한 만큼, 북미 시장에서 확고한 선도 지위를 굳혀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6.03.18 09:19김윤희 기자

위챗 앞세운 텐센트, AI 판 흔든다…알리바바와 정면 승부

중국 빅테크 간 인공지능(AI) 경쟁이 '에이전틱 AI'를 중심으로 새로운 국면에 들어섰다. 그동안 대형언어모델(LLM) 성능과 확산 속도에서 앞서온 알리바바에 맞서 텐센트가 플랫폼 기반 전략으로 반격에 나서면서 주도권 경쟁이 재점화된 분위기다. 18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텐센트는 최근 '큐클로(QClaw)', '워크버디(WorkBuddy)' 등 업무형 AI 에이전트 서비스를 연이어 출시하며 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있다. 이들 서비스는 단순 질의응답을 넘어 차량 호출이나 식당 예약 등 실제 행동을 수행하는 '실행형 AI'에 초점을 맞춘 것이 특징이다. 텐센트는 나아가 자체 AI 에이전트를 위챗(WeChat)에 통합하는 방안을 추진 중으로, 이르면 다음 달 출시 가능성도 거론된다. 이 같은 전략은 14억 명 이용자를 보유한 위챗 생태계를 기반으로 한다. 메신저를 넘어 결제, 콘텐츠, 서비스가 결합된 플랫폼 위에 AI 기능이 결합될 경우 사용자 일상 전반을 아우르는 디지털 비서로 진화할 수 있다는 점에서 경쟁사 대비 차별화된 강점으로 평가된다. 시장 반응도 빠르게 나타나고 있다. 텐센트는 관련 서비스 공개 이후 주가가 약 6% 상승했으며 시가총액은 약 350억 달러 늘었다. 최근 2년간 알리바바 대비 부진했던 흐름에서 벗어나 반등 신호를 보이고 있는 상태다. 반면 알리바바는 여전히 기술 경쟁력 측면에서는 우위를 유지하고 있다. 자사 '큐원(Qwen)' 모델은 글로벌 벤치마크에서 오픈AI와 앤트로픽 수준으로 평가되며 오픈소스 생태계 확산에서도 강점을 보이고 있다. 다만 이러한 기술 성과를 상업적 성과로 연결하는 데는 한계를 드러내고 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특히 최근 핵심 개발자의 이탈과 조직 내 협업 문제 등이 불거지면서 AI 전략 전반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이에 알리바바는 AI 수익화에 초점을 맞춘 조직 개편을 단행하며 사업 구조 재정비에 나섰다. 동시에 향후 3년간 약 530억 달러를 데이터센터와 인프라에 투자하는 등 공격적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중국 AI 경쟁의 양상도 빠르게 변하고 있다. 춘절 기간 동안 알리바바와 텐센트, 바이트댄스, 바이두는 AI 서비스 확산을 위해 약 80억 위안을 투입하며 보조금 경쟁을 벌였다. 단기적으로는 사용자 수가 급증했지만 서비스별 유지력에서는 차이가 나타났다. 텐센트의 '위안바오'는 이용자가 빠르게 감소한 반면, 알리바바 '큐원'은 상대적으로 높은 사용량을 유지했다. 업계에선 향후 경쟁의 승패가 모델 성능 자체보다 사용자 접점 확보에 달려 있다고 짚었다. 에이전틱 AI는 다양한 서비스와 데이터를 기반으로 실제 행동을 수행하는 구조이기 때문에 플랫폼 통합력이 핵심 변수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다. 업계 관계자는 "텐센트는 위챗을 중심으로 한 생태계 확장 전략으로, 알리바바는 모델 경쟁력과 인프라 투자로 맞서는 구도가 형성되고 있다"며 "중국 AI 시장의 주도권이 어느 쪽으로 기울지는 양사의 서비스 통합 속도와 수익화 능력에 따라 결정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2026.03.18 09:18장유미 기자

크래프트하인즈 CEO "단백질 강화 식품으로 부진 브랜드 살릴 것"

크래프트하인즈가 부진한 브랜드를 살리기 위해 단백질을 늘리고 당을 줄인 신제품을 잇달아 내놓을 계획이다. 17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 보도에 따르면 크래프트하인즈는 3~4월 중 고단백 '크래프트 맥앤치즈', 소형 스낵형 '런처블', 전해질을 넣은 저당 카프리선 음료를 공식 출시한다. 이 신제품에 대해 스티브 캐힐레인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투자 성과가 나타난 3개 브랜드를 중심으로 반등을 시도하는 첫 단계라고 설명했다. 그는 해당 신제품 출시가 고객과 투자자들에게 사업을 되살릴 수 있다는 증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크래프트하인즈가 다른 브랜드들에도 비슷한 방식을 적용해 회복세를 넓힐 수 있다는 점을 보여주겠다는 설명이다. 외신에 따르면 크래프트하인즈는 지난달 회사를 두 개로 분리하려던 계획을 중단하는 대신, 신제품과 마케팅, 가격 인하에 6억 달러(약 8926억원)를 투입해 회사를 되살리겠다고 밝혔다. 회사는 최근 소비자들이 매장 중앙 진열대의 가공식품보다 재료가 단순하고 더 건강한 식품으로 이동하고 있다고 보고 있다. 이에 맞춰 단백질 함량이 높고 '더 건강한' 제품으로 소비자를 다시 끌어오겠다는 전략이다. 구체적으로 크래프트 맥앤치즈 신제품 '파워맥'은 단백질 17g, 식이섬유 6g을 넣어 이달부터 매장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회사는 시식 행사에 100만 달러(약 14억 8750만원)를 투입한다. 권장소비자가격은 2.99달러(약 4447원)로 경쟁 제품보다 저렴하게 책정했다. 런처블의 새 소형 제품은 치즈와 크래커 등을 담아 식사 대용이 아닌 간식 수요까지 노린다. 어린이뿐 아니라 성인 소비자까지 고객층을 넓히겠다는 계산이다. 카프리선은 기존 파우치형 이미지를 벗고 재밀봉 가능한 병 제품과 저당 스포츠음료로 연령대가 높아진 소비자까지 붙잡겠다는 전략이다. 다만 일부 투자자들은 신선식품 선호가 강해지는 상황에서 오래된 가공식품 브랜드를 얼마나 되살릴 수 있을지 회의적으로 보고 있다고 외신은 설명했다. 크래프트하인즈 주가는 분할 중단 발표 이후 약 9% 하락했다. 이번 전략은 오스카마이어 델리미트, 맥스웰하우스 커피 등 다른 부진 브랜드에는 아직 적용되지 않는다. 캐힐레인 CEO는 현재 브랜드 매각을 적극 추진하고 있진 않지만, 필요하다면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2026.03.18 09:14류승현 기자

넛지헬스케어 다인, '2026 APEAR' 아태 EAP 국제 컨퍼런스 개최

넛지헬스케어의 근로자지원프로그램(EAP) 전문기업 다인이 4월 9~10일 서울 양재 엘타워에서 '2026 APEAR' 아시아·태평양 정신건강·EAP 국제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아태 지역 전문가들이 모여 기업 현장의 관리 전략과 최신 트렌드를 공유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글로벌 전문가와 정책 관계자가 대거 참여해 기업의 정신건강 관리 체계 및 산업 발전 방향을 폭넓게 조명한다. 이번 컨퍼런스는 'AI 시대, 기업과 사회의 정신건강 전략을 논하다'를 대주제로 삼았다. 세부적으로는 글로벌 EAP 트렌드 및 국제 표준, AI 기반 디지털 정신건강 혁신 모델, 정부 정책 연계 및 민관 협력 전략, 산업의 미래와 성장 전망 등 다양한 세션을 통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AI와 디지털 헬스케어 기술이 확산되면서 기업과 사회의 정신건강 관리 방식이 빠르게 변화하는 가운데, 이번 컨퍼런스는 새로운 관리 모델과 정책 방향을 논의하는 국제 협력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주요 연사로는 글로벌 EAP 성과 측정 전문 기업인 '애트리지 컨설팅'의 마크 애트리지 회장을 비롯해 글로벌 직원지원프로그램 협회 CEO 줄리 스와츠, 신영철 강북삼성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 김정선 LG유플러스 심리케어 에이전트 개발TF장 등 국내외 전문가가 참여한다. 조직의 정신건강 관리 전략과 최신 연구, 현장 사례를 폭넓게 공유할 계획이다. 행사 참가 대상은 기업 인사·HR 담당자 및 EAP 전문가, 정부·공공기관 정책 관계자, 의료·헬스케어 기업, 심리학 연구자와 대학(원)생 등 정신건강 및 조직 관리 분야 관계자들이다. 송민경 다인 대표는 “국내 최초 개최 이후 10년 만에 다시 글로벌 전문가들과 마주하게 되어 뜻깊다”며 “이번 컨퍼런스는 AI 등 디지털 기술이 결합된 관리 모델을 통해 급변하는 경영 환경 속 조직의 회복탄력성을 높이는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3.18 09:01백봉삼 기자

한국양자산업협회, 김성혁 LG맨 협회장으로…"글로벌 행보 가속화"

한국양자산업협회가 김성혁 LG전자 차세대컴퓨팅(연) 상무를 신임 협회장으로 선임하고, 대한민국 양자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행보를 본격화했다. 협회가 김성혁 회장 체제를 구축한 건 지난 1월 28일이다. 이날 한국지식재산센터(KIPS) IP 캠퍼스플러스 훈민정음홀에서 '2026년 임시총회 및 임시 이사회'를 개최하고 제2대 협회장으로 김성혁 LG전자 차세대컴퓨팅(연) 상무를 신임 회장으로 선출했다. 그동안은 방승현 오리엔텀 대표가 한국양자산업협회 발기인 구성 및 법인인가, 설립 등기 등 초기 회장직을 맡아 조직을 공고히 하는 데 심기일전했다. 김성혁 신임 협회장은 LG전자에서 미래 핵심 기술인 양자 컴퓨팅 연구와 차세대 인공지능 개발을 주도해 온 기술 경영 전문가다. 업계에서는 김 협회장 취임으로 조직 성장과 함께 국내 양자기술이 연구개발(R&D) 단계를 넘어 실제 산업 현장에 적용되는 '양자 상용화' 시대를 앞당기는 기폭제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지난 이사회에서는 이사진도 선출됐다. 대기업, 중소기업, 혁신적인 양자 스타트업을 아우르는 15개사로 임원진이 구성됐다. 이들은 양자컴퓨팅, 통신, 보안뿐만 아니라 금융, 바이오, 디스플레이 등 양자 기술의 전방위적 확산을 상징하는 기업인들이 주류로 구성됐다. 협회의 산업적 외연을 넓히고 실질적인 비즈니스 협업을 이끌어낼 동력원 역할에 주력할 방침이다. 이사진 면면을 보면 ▲회장사=LG전자(김성혁 협회장) ▲부회장사=노르마, 메가존클라우드, 오리엔텀 ▲이사사(가나다순)=삼성디스플레이, 신한금융지주, 아이디퀀티크(IDQ), 에스디티(SDT), 에스케이텔레콤(SKT), 코오롱베니트, 퀀텀인텔리전스, 큐노바, 케이티(KT), 팜캐드, 한국퀀텀컴퓨팅 등 국내 양자 산업을 끌어온 기업들로 구성됐다. 협회는 이번 신임 회장 취임을 계기로 △국내 양자 산업 현장 목소리를 반영한 정책 제안 △양자 기술의 산업별 융합 비즈니스 모델 발굴 △국내 양자 산업의 글로벌 대표 채널로서의 역할을 더욱 공고히 해나갈 계획이다. 김성혁 신임 협회장은 "양자 기술은 국가 경쟁력을 좌우할 핵심 전략 자산"이라며 "임기 동안 회원사 간 기술협력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정부 양자 산업 정책에 발맞춰 민간 주도의 선순환 생태계를 조성하는 데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취임에 임하는 각오를 나타냈다. 한편 한국양자산업협회는 지난 2022년 11월 설립됐다. 지난 해 말 기준 회원사는 총 112개다.

2026.03.18 09:00박희범 기자

감마 "비주얼 커뮤니케이션 영역서 최고 툴 될 것"

인공지능(AI) 기반 비주얼 콘텐츠 제작 플랫폼 감마가 프레젠테이션과 문서 제작을 넘어 '비주얼 스토리텔링' 플랫폼으로 영역 확장에 나섰다. AI로 콘텐츠 구조와 디자인을 동시에 생성하는 기능을 앞세워 회사 설립 6년만에 1억명의 글로벌 이용자를 확보한 가운데, 회사는 이 분야의 대표 도구로 자리 잡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지디넷코리아는 17일 서울 강남구 드리움에서 그랜트 리 감마 대표를 만나 플랫폼 전략과 AI 경쟁 구도, 한국 시장에 대한 기대를 들었다. “AI 때문에 플랫폼 쓴다”…감마가 꼽은 차별점 감마는 프레젠테이션(PPT), 문서, 웹사이트 등 비주얼 콘텐츠를 AI로 제작할 수 있는 글로벌 플랫폼이다. 사용자가 아이디어나 키워드를 입력하면 AI가 콘텐츠 구조를 설계하고 시각 디자인을 생성해준다. 이번에는 AI로 로고, 인포그래픽을 만들어주는 '감마 이매진'과 콘텐츠 재구성, 데이터 시각화를 지원하는 'AI 네이티브 리믹스 템플릿', '스마트 차트' 등의 기능이 출시됐다. 회사는 타사와 차별점으로 AI 역량을 꼽았다. 리 대표는 “제품에 처음부터 AI가 내재돼 있다”며 “다른 툴은 그 툴을 쓸 때 일부 AI 기능을 쓴다고 한다면 감마는 AI 때문에 플랫폼을 쓴다”고 설명했다. 이어 “강력한 AI 네이티브 기능을 제공하기 때문에 콘텐츠를 만들 때나 만들어진 콘텐츠를 계속해서 수정하면서 개선할 때 AI를 쉽게 사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챗GPT는 최고의 파트너라는 감마…“워크 플로우 발전 목적 투자는 없어” 강력한 AI 기능으로 촉발될 주요 AI 개발사와의 경쟁 전략에 대해서는 “비주얼 커뮤니케이션 영역에서 최고의 툴이 되겠다는 정체성을 가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챗GPT와 같은 플랫폼은 파트너로 긴밀하게 협업하고 있다”며 “예로 든 감마 이매진이나 스마트 차트와 같은 툴들은 깊이 있는 워크 플로우로 발전시키기 위한 목적으로의 투자를 더 강화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일축했다. 신기능 출시와 함께 이번에 감마는 외부 업무 솔루션과의 연동도 확대했다. 챗GPT, 클로드, 메이크 등의 주요 AI·업무 솔루션과 연결시켜 별도의 프로그램을 실행하지 않아도 기존 AI 어시스턴트나 업무 환경에서 바로 콘텐츠 제작이 가능하도록 한 것이다. 또 감마는 자사가 제공하는 AI 기능이 디자인 영역에서 진정한 파트너 역할을 할 수 있는 단계까지 성장해야 한다며 이 기능을 사람과 차이가 없는 수준까지 이를 키워가야 한다고 봤다. 리 대표는 “지금 AI가 만들 수 있는 결과물을 학업으로 따지면 초등학생 수준”이라며 “앞으로 AI가 점점 발전하면 중학생, 고등학생, 대학생 정도로 결과물이 좋아질 것”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예전에는 픽셀 단위 사람이 일일이 작업했던 것을 이제는 AI와 같이 하면서 말 그래도 디자인을 같이 해나갈 수 있는 능력이 돼야 한다고 보고 있다”고 말했다. 글로벌 투어 첫 국가는 韓…감마 “투자 강화 의지 피력” 리 대표는 회사의 성장 다음 단계로 '전 세계 사용자들에게 어떻게 하면 서비스를 잘 제공해 줄 수 있는가'를 제시하기도 했다. 리 대표는 “우리 조직이 얼마나 커져야 되는지를 고민하는 과정에 있고, 현지에 지원 인력을 두는 게 바람직한가에 대한 질문에 답변을 찾고 있다”며 “답변은 아마도 '그렇다'인데, 그런 관점에서 조직을 확장하고 사업의 성장세에 맞춰 어느 정도까지 키울지는 신중하게 접근하고 있다”고 답변했다. 이번 신기능 출시 기념 글로벌 사용자 투어 첫 국가로 한국을 선택한 것도 이 물음에 대한 해답이 됐다. 리 대표는 “이번에 신기능을 발표하면 한국의 빠른 성장세가 이전보다 가속화되지 않을까라는 기대가 있다”며 “감마 도입률이 높은 배경은 한국이 PPT 에셋을 많이 만드는 곳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한국은 줄곧 감마 활용 상위 10위권 국가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국가마다의 등락 여부는 변동이 있지만, 순위가 높을 때는 5위 안에도 들어갈 때도 있다. 리 대표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리기 위한 목적으로서 감마의 사용 빈도가 높다는 점을 다른 국가 대비 한국 이용자만의 차이점으로 들었다. 그는 “요즘은 콘텐츠를 PPT나 SNS에 올리는, 이같은 다양한 목적으로 만드는데 그 빈도가 한국이 높다”며 “이제 개인 사용자보다 조직, 기업에서도 감마를 많이 도입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는 기대감을 드러냈다. 아직 감마는 한국에서 별도의 사업장을 운영하지는 않고 있지만, 한국에 컨트리 매니저를 임명한 투자사 안드레센 호로위츠를 통해 한국 시장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간다는 방침이다. 리 대표는 “다양한 시장에서 성장세를 계속 이어가고자 하는 목표가 있다”며 “앞서 언급된 이번 투어 도시(서울, 런던, 상파울루)로 자사가 어느 지역에 초점을 맞추고, 투자를 강화하려는 의지를 가지고 있는지에 대한 실마리가 됐을 것”이라고 부연했다.

2026.03.18 09:00박서린 기자

"로봇보다 데이터…노인 돌봄 패러다임 전환해야"

초고령사회 진입과 함께 돌봄 패러다임 전환이 요구되고 있다. 단순 돌봄을 넘어 데이터를 활용한 예방 중심 케어 체계 구축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구승엽 원더풀플랫폼 대표는 17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2026 로봇미래전략컨퍼런스'에서 "돌봄은 더 이상 감성이나 안부 확인 수준에 머물러선 안 된다"며 "데이터를 기반으로 움직이는 예방 케어 체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원더풀플랫폼이 2019년부터 로봇 기반 시니어 케어 서비스를 본격화했으며, 현재까지 누적 약 2만명이 서비스를 사용했다고 소개했다. 핵심은 로봇 자체보다 소프트웨어와 데이터에 있다는 설명이다. 구 대표는 "예전 챗봇은 정해진 대사를 반복하는 수준이었다면 지금은 사용자 상태를 보고 반응할 수 있다"며 "누워 있는 시간, 대화 빈도, 체조 수행률, 퀴즈 정답률 등을 분석해 운동이나 대화를 유도하고 난이도도 자동으로 조정한다"고 설명했다. 사용자가 체조 동작을 70% 수준으로 따라 하면 향후 조금 더 쉽게 시작하도록 구성하고, 반대로 수행률이 높아지면 시간을 늘리거나 난도를 높이는 식이다. 단순히 "운동하세요"라고 반복하는 것이 아니라 사용자 상태와 반응을 반영한다. 구 대표는 이런 구조를 '예방 케어'의 출발점으로 봤다. 그는 "30분 이상 누워 있거나 장시간 말을 하지 않으면 건강에 좋지 않은 신호일 수 있다"며 "로봇이 자연스럽게 일어나 움직이도록 유도하고 짧게라도 대화를 하게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원더풀플랫폼은 시니어 당사자뿐 아니라 보호자, 생활지원사·간병인, 지자체·보건소·요양기관이 함께 연결되는 통합 구조를 구축하고 있다. 로봇과 태블릿, 앱, TV 등 다양한 기기를 통해 서비스를 제공하고, 보호자는 권한에 따라 사용자 상태와 생활 데이터를 확인할 수 있다. 구 대표는 이 같은 통합 운영 경험이 회사의 경쟁력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각 기능을 따로 만드는 기업은 많지만 사용자와 가족, 돌봄 인력, 운영 기관까지 하나의 체계로 묶는 것은 전혀 다른 문제"라며 "서버와 운영 구조까지 포함한 전체 시스템 구축에 오랜 시간과 비용이 들어갔다"고 말했다. 특히 누적된 라이프로그 데이터를 회사의 핵심 자산으로 꼽았다. 현재 국내에서만 약 1억5천만 건의 생활 데이터를 축적했고, 360개 안팎의 항목을 연령대별로 모으고 있다는 설명이다. 실사용 사례도 제시했다. 구 대표는 "양주시에서 복지 노인 100명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적용했는데 94%가 매일 사용했고, 생활 태도와 정서 측면에서도 긍정적 변화가 나타났다"며 "사용자와 보호자가 처음엔 데이터 활용에 민감해도 시간이 지나면 오히려 비교·분석을 원하게 된다"고 말했다. 원더풀플랫폼의 중장기 목표는 단순 돌봄 보조를 넘어 치매 예방과 지연이다. 구 대표는 생활 데이터에 DNA, 마이크로바이옴 데이터를 결합하는 예방의학적 접근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그는 "치매는 발병 이후 치료보다 조기 발견과 예방이 훨씬 중요하다"며 "경도인지장애나 초기 치매 단계에서 약물과 로봇 기반 케어를 병행하면 진행을 늦추거나 멈추게 하는 방향까지 가고 싶다"고 말했다. 정서 케어도 중요한 축으로 제시됐다. 구 대표는 가족의 얼굴과 목소리, 아바타를 활용한 상호작용이 치매 환자에게 특히 효과적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가족 중 한두 사람의 목소리는 마지막 단계까지 기억하는 경우가 많다"며 "운동 치료나 일상 자극도 낯선 음성보다 가족의 목소리로 전달될 때 반응이 훨씬 좋다"고 말했다. 해외 반응도 소개했다. 구 대표는 CES 참가를 계기로 미국 의사들과 접점을 넓혔고, 스탠퍼드 로봇센터와 협업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미국에서는 한국산 시니어 케어 솔루션이라는 점과 누적 실사용 데이터 규모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고 전했다. 다만 그는 하드웨어보다 데이터 주권이 더 중요하다고 선을 그었다. 구 대표는 "실버케어 산업의 핵심은 결국 데이터"라며 "비식별 데이터를 안전하게 활용해 산업적 가치를 만드는 구조가 중요하고 데이터 소유권과 활용 범위도 명확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 영역만큼은 우리가 주도권을 지켜야 한다"며 "실버케어 데이터는 한국이 선점해야 할 전략 자산"이라고 덧붙였다. 구 대표는 미래 시니어 케어 산업의 방향에 대해 "움직이는 로봇 자체보다 중요한 것은 사용자의 신체·정서·생활을 함께 이해하고 개입하는 소프트웨어"라며 "앞으로는 기기 형태가 아니라 데이터와 AI가 돌봄의 본질을 바꾸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3.18 08:55신영빈 기자

LS일렉, 美 유타 공장 6배 확장…세제 지원으로 북미 투자 탄력

LS일렉트릭이 북미 사업 확대를 위해 미국 유타주에서 추진 중인 생산 거점 확장 프로젝트가 현지 공공기관 인센티브 지원을 받게 되면서 탄력을 받게 됐다. LS일렉트릭은 미국 유타주 아이언 카운티 소재 배전반 제조 자회사 'MCM엔지니어링II'가 유타 주정부 산하 경제기관인 유타내륙항만청(UIPA)으로부터 세금 감면 인센티브를 승인받았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인센티브는 향후 25년 동안 사업 확장으로 발생하는 재산세 증가분 최대 30%를 감면받는 것이 핵심이다. LS일렉트릭은 총 1억 6800만 달러(한화 약 2500억원)를 투자해 MCM엔지니어링II의 배전반 생산 능력을 3배 확대할 계획이다. 현재 1만 3223㎡(약 4000평) 규모인 공장을 7만 9338㎡(약 2만 4000평) 규모로 6배 확장하고, 오는 2030년까지 생산동 3개를 추가 건설할 예정이다. MCM엔지니어링II는 LS일렉트릭이 2022년 630만달러(약 77억원)를 투자해 인수한 현지 배전반 제조기업이다. LS일렉트릭은 유타주 MCM엔지니어링II와 미국 텍사스 배스트럽 캠퍼스를 양대 생산 거점으로 북미 사업을 본격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오는 2030년까지 북미 전역 생산거점에 총 2억 4000만달러(약 3500억원)를 투입해 현지 영업, 설계, 생산, 서비스를 아우르는 현지 밸류체인을 완성한다는 전략이다. 한편 LS일렉트릭은 미국 전략 지역인 텍사스주 댈러스와 조지아주 애틀랜타에도 신규 사업 거점을 구축할 예정이다. 올 1분기 중으로 텍사스 댈러스에 현지 영업과 서비스 오피스를 구축하고, 연내 조지아주 애틀랜타에도 사업 거점을 추가함으로써 철저한 현지화를 추진하고 차별화된 고객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LS일렉트릭은 시카고 법인, LA 서부지사 등 주요 사업 거점과 함께 전략 지역에 오피스를 확보함으로써 현지화 전략에 더욱 속도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LS일렉트릭 관계자는 “우수 인력과 인프라, 기업 친화적인 규제 환경을 갖춘 유타주는 LS일렉트릭이 첨단 배전반 제조 역량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기에 매우 경쟁력 있는 지역”이라며 “이번 캠퍼스 확장 프로젝트를 통해 북미 시장 대응력을 한층 강화하고 글로벌 전력 인프라 사업 성장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3.18 08:51류은주 기자

파인더스에이아이, 50억원 투자 유치

파인더스에이아이(각자대표 함명원·왕민권)는 프리B 시리즈 약 5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18일 밝혔다. 파인더스에이아이는 이번 라운드에서 국내 식자재 유통 및 식품 제조 기업으로부터 전략적 투자(SI)를 이끌어냈다. 전국 단위 유통 네트워크와 상품 공급망, 오프라인 리테일 운영 노하우를 기반으로 자사의 AI 무인화 솔루션을 실제 유통 현장에 빠르게 적용하고 확산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파인더스에이아이는 이번 투자를 통해 리테일 현장의 디지털 전환과 무인화 매장 모델 확산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2020년 설립된 파인더스에이아이는 컴퓨터비전 AI 기반 결제·운영 자동화 기술 기업으로, 오프라인 매장의 효율성과 고객 경험을 개선하는 무인화 솔루션을 개발·제공한다. 바코드 없는 상품까지 AI 이미지 인식으로 빠르게 결제를 지원하는 'AI 자동 계산대(Vision Check-Out, VCO)'를 비롯해 오프라인 매장의 운영, 재고 관리, 결제까지 100% 자동화 가능한 무인 매장 솔루션, 최소 설치 공간 및 모듈형 구조로 다양한 환경에 적용 가능한 마이크로 스토어 솔루션 등이 대표 제품이다. 파인더스에이아이는 지난해 일본 법인을 설립하고 싱가포르, 일본 등 해외 시장으로 비즈니스를 확장하고 있다. 특히 VCO는 국내 대형 베이커리 브랜드와 삼성웰스토리의 간편식 무인 결제 시스템 등에 적용된 바 있다. 일본에서는 니세코 도큐 그랑 히라후 리조트 내 레스토랑 'NEST813'에서의 파일럿을 통해 관광·리조트와 같이 높은 트래픽이 발생하는 환경에서도 결제 편의성과 운영 효율을 검증하며 해외 확장 가능성을 입증했다. 왕민권 파인더스에이아이 각자대표는 “이번 투자 유치는 당사의 기술 경쟁력과 현장 적용 역량이 시장에서 다시 한번 검증된 결과”라며 “특히 유통 산업에서 오랜 경험과 네트워크를 보유한 전략적 투자자와의 협력을 통해 실제 리테일 현장에서 AI 무인화 솔루션의 적용 범위를 빠르게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를 기반으로 국내 무인화 리테일 시장을 선도하는 동시에 일본·싱가포르 등 해외 시장에서도 새로운 성장 기회를 적극적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2026.03.18 08:41백봉삼 기자

"못 걸으면 삶 무너진다…재활로봇 역할 커져"

초고령사회에서 고령자의 삶의 질을 좌우하는 핵심 요소로 '보행 능력'이 부각되고 있다. 단순 돌봄을 넘어 스스로 이동할 수 있는 능력을 회복시키는 것이 중요하다는 지적이다. 이상훈 큐렉소 연구소장은 17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26 로봇미래전략컨퍼런스'에서 "고령화로 뇌신경계·근골격계 환자가 급증하는 상황에서 독립 보행 능력은 개인의 삶의 질뿐 아니라 사회적 비용과도 직결된다"고 말했다. 이 소장은 보행 능력 저하가 심리적·사회적 문제로 이어진다고 설명했다. 그는 "혼자 움직이지 못하면 근력 저하와 낙상 위험이 커지고, 외부 활동이 줄어들면서 우울감과 자신감 저하로 이어진다"며 "결국 삶의 질 전반이 급격히 떨어진다"고 강조했다. 재활 과정에서의 한계도 짚었다. 기존 보행 재활은 낙상 위험 때문에 고강도 훈련이 어렵고, 치료 인력 부족으로 충분한 반복 훈련을 제공하기 어려웠다. 이 소장은 "재활은 반복과 강도가 중요한데 현실에서는 인력 의존 구조로 인해 치료 효과가 제한되는 문제가 발생한다"고 말했다. 큐렉소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보행재활 로봇 '모닝워크'를 개발했다. 해당 로봇은 발판 기반 보행 훈련과 체중 지지 구조를 결합해 환자가 안전하게 반복 훈련을 수행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 소장은 "로봇이 낙상 방지와 반복 동작을 담당하면서 치료사는 환자 보행 패턴과 재활에 집중할 수 있다"며 "환자가 보다 적극적으로 훈련에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이 된다"고 설명했다. 모닝워크는 환자 맞춤형 재활을 핵심으로 한다. 평지뿐 아니라 경사로, 계단 등 다양한 보행 환경을 구현하고, 환자의 상태에 따라 훈련 강도와 패턴을 조정할 수 있다. 또한 센서를 통해 보행 데이터를 수집·분석해 환자와 의료진에게 피드백을 제공한다. 최근에는 발 추진력을 측정해 보행 능력을 개선하는 기능도 추가됐다. 이 연구소장은 "환자가 발로 지면을 밀어내는 힘을 분석해 피드백을 제공하면 보행 속도와 보폭이 개선되는 효과가 나타났다"고 밝혔다. 임상 결과도 제시했다. 뇌졸중 환자의 경우 보행 속도 개선 등 유의미한 치료 효과가 확인됐으며,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국내에서는 2022년부터 로봇 보행재활 치료에 건강보험 수가가 적용되고 있다. 재활 로봇이 정서적 개선에도 기여할 수 있다는 점도 강조했다. 요양병원 적용 사례에서는 환자의 우울감 지수가 개선되는 경향이 나타났으며, 일부 환자는 장시간 훈련을 지속하려는 모습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이 소장은 "보행 경험 자체가 환자에게 동기와 자신감을 제공한다"며 "특히 만성기 환자에서도 일정 수준 기능 개선 가능성이 확인되고 있다"고 말했다. 향후 기술 방향으로는 AI와 뇌-컴퓨터 인터페이스(BCI)를 활용한 재활 고도화를 제시했다. 환자의 보행 의도를 뇌 신호로 파악해 맞춤형 훈련을 제공하고, 축적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최적의 치료 경로를 제시하는 방식이다. 이 소장은 "뇌졸중 환자는 6개월 이후 회복 속도가 급격히 떨어지는데, 데이터 기반 치료 경로를 통해 이를 개선하는 것이 목표"라고 설명했다. 다만 제도적 한계도 지적했다. 그는 "재활은 급성기뿐 아니라 만성기까지 이어져야 하지만 현재 의료 보상 체계는 이를 충분히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며 "혁신적인 재활 기술이 현장에 확산되기 위해서는 제도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이 소장은 "재활은 특정 시점이 아니라 전 생애에 걸쳐 이어지는 과정"이라며 "발병부터 회복, 일상 복귀까지 전주기를 지원하는 의료 로봇 생태계를 구축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2026.03.18 08:35신영빈 기자

"휠체어의 진화…퍼스널 모빌리티 시장 열린다"

고령화 시대 이동 약자를 위한 기술이 보조기기에서 '퍼스널 모빌리티'로 진화하고 있다. 자율주행 기술을 활용해 누구나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는 접근이다. 강창묵 유니코어로보틱스 대표는 17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26 로봇미래전략컨퍼런스'에서 "휠체어라는 단어가 가진 한계를 넘어 누구나 사용할 수 있는 퍼스널 모빌리티 개념으로 접근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유니코어로보틱스는 현재 국내 모빌리티 기업 하이코어와 협력해 기존 휠체어 등 이동기기에 자율주행 소프트웨어를 적용하는 방식으로 퍼스널 모빌리티 플랫폼을 개발하고 있다. 강 대표는 자율주행 기술이 자동차 중심으로 발전해 왔지만, 정작 사람의 일상 이동을 돕는 소형 모빌리티에는 충분히 적용되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그는 "자동차에는 수많은 센서와 안전 기술이 적용돼 있지만, 휠체어나 전동 이동기기에는 기본적인 안전 장치만 있는 수준"이라며 "이 격차를 줄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유니코어로보틱스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자율주행 소프트웨어를 중심으로 퍼스널 모빌리티 플랫폼을 개발하고 있다. 하드웨어를 직접 생산하기보다 기존 휠체어·이동기기에 자율주행 기능을 탑재하는 방식이다. 강 대표는 "핵심은 다양한 모빌리티에 적용 가능한 공통 플랫폼"이라며 "휠체어뿐 아니라 순찰 로봇, 배송 로봇 등에도 동일한 자율주행 기술을 적용할 수 있도록 설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증 사례도 공개했다. 분당서울대병원에서는 약 40대 규모 자율주행 모빌리티를 운영하며 환자를 목적지까지 안내하는 '실내 택시' 서비스를 구현했다. 이용자는 도착과 동시에 모빌리티를 호출해 진료실이나 검사실로 이동할 수 있다. 서울시립미술관에서는 전시 해설 기능을 결합한 도슨트 서비스로 활용됐으며, 공항·컨벤션센터 등 다양한 공간에서도 적용 가능성을 검증 중이다. 강 대표는 특히 시장 접근 방식에서 차별화를 강조했다. 기존 자율주행 휠체어는 대당 수천만 원에 달해 보급이 어려운 반면, 유니코어로보틱스는 1천만 원 이하 수준의 저가형 플랫폼을 목표로 하고 있다. 그는 "휠체어 시장이 아니라 퍼스널 모빌리티 전체 시장을 보고 접근하고 있다"며 "플랫폼을 대량 보급해 가격을 낮추고 그 위에 자율주행 소프트웨어를 공급하는 구조"라고 말했다. 기술적으로는 보행자 환경에서의 자율주행이 가장 큰 과제라고 짚었다. 자동차 도로와 달리 보행로는 예측 불가능한 상황이 많고, 사람을 태운 상태에서의 안전 요구 수준도 훨씬 높다는 설명이다. 강 대표는 "물건을 운반하는 로봇과 달리 사람을 태우는 모빌리티는 안전성과 탑승 경험까지 모두 고려해야 한다"며 "저가 센서 기반으로도 높은 신뢰도를 확보하는 것이 핵심 기술"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카메라와 라이다 등 센서를 조합한 자율주행 알고리즘을 개발하고 있으며, 향후 보급 확대에 따라 카메라 중심 방식으로 전환하는 전략도 검토하고 있다. 또한 폐쇄적인 로봇 플랫폼이 아닌 오픈형 소프트웨어 생태계 구축도 강조했다. 강 대표는 "누구나 참여하고 확장할 수 있는 플랫폼이 되어야 시장이 커진다"며 "다양한 제조사와 협력해 자율주행 기능을 표준처럼 제공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유니코어로보틱스는 현재 병원, 미술관, 공항 등에서 레퍼런스를 확보하고 있으며, 향후 스마트시티 및 주거 공간까지 적용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장기적으로는 기존 휠체어에 장착 가능한 키트 형태로 일반 사용자까지 확산시키는 것을 목표로 뒀다. 강 대표는 "고령화로 이동 약자는 급격히 늘어나고 있지만, 이동을 안전하게 보장해주는 시스템은 부족하다"며 "자율주행 퍼스널 모빌리티는 단순 이동 수단이 아니라 삶의 활동성을 회복시키는 핵심 인프라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돌봄을 특정 대상의 문제가 아니라 누구나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로 확장해야 한다"며 "자율주행 기술을 통해 이동의 자유를 보편적인 권리로 만드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2026.03.18 08:33신영빈 기자

Starlight Investments, 캐나다 멀티패밀리 성장 펀드 IV 모집 마감 발표

Starlight 사상 최대 규모 펀드 조성, 1만 호가 넘는 임대 스위트 인수 기반 마련 토론토, 2026년 3월 18일 /PRNewswire/ -- 글로벌 부동산 투자 및 자산운용 선도 기업인 스탈라이트 인베스트먼츠(Starlight Investments, 이하 스탈라이트)가 17일 스탈라이트 캐나다 주거용 성장 펀드 IV(Starlight Canadian Residential Growth Fund IV, 이하 Growth Fund IV)의 성공적인 모집 마감을 발표했다. 이는 캐나다 멀티패밀리 부동산에 중점을 둔 스탈라이트의 대표 성장 펀드 시리즈 중 네 번째 펀드다. Starlight Investments Growth Fund IV는 다양한 글로벌 투자자 기반으로부터 상당 규모의 지분 출자 약정을 확보했으며, 이를 통해 캐나다 주요 시장 전역에서 1만 호가 넘는 임대 스위트를 인수할 수 있게 됐다. 이 펀드는 캐나다, 아시아태평양, 유럽•중동•아프리카(EMEA) 전역 기관투자자들의 전폭적인 참여를 이끌어냈으며, 이 혼합형(commingled) 투자기구에는 기존 유한책임사원들의 대규모 재출자와 함께 여러 신규 글로벌 투자자들도 참여했다. 스탈라이트 인베스트먼츠의 글로벌 마켓 부문 사장인 라지 메타(Raj Mehta)는 "Growth Fund IV의 모집 마감은 캐나다 멀티패밀리 부문에서 스탈라이트의 글로벌 경험, 입증된 실적과 성과, 그리고 전국 임대주택 시장을 뒷받침하는 장기 펀더멘털에 대한 지속적인 신뢰를 반영한다"며 "오랜 기간 함께해 온 투자자들과 신규 투자자들이 보여준 신뢰에 감사드리며, 우리는 엄격한 투자 원칙과 적극적인 자산운용을 통해 안정적이고 장기적인 가치를 제공하는 데 계속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스탈라이트의 Growth Fund 플랫폼은 캐나다 주요 도시의 우수한 입지에 있는 고품질 임대 부동산의 인수, 관리 및 운영에 중점을 두고 있다. 운영상의 탁월함을 바탕으로 이 플랫폼은 전문적으로 관리되는 임대 커뮤니티를 제공하며, 투자자에게 지속적인 가치를 창출하는 동시에 거주자 경험을 개선한다. 스탈라이트는 30년이 넘는 기간 동안 자사의 부동산 전략 전반에 걸쳐 입증된 실적과 책임 있는 관리를 제공하며 글로벌 부동산 투자 및 자산운용 부문 선도 기업으로 자리매김해 왔다. 회사는 여러 대륙에 걸친 기관 파트너를 대신해 자산을 운용하고 투자하면서 글로벌 입지를 넓혀가고 있다. 스탈라이트 인베스트먼츠 소개 스탈라이트 인베스트먼츠(Starlight Investments)는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에 본사를 둔 글로벌 부동산 투자 및 자산운용 선도 기업이다. 비상장 민간 기업으로서 7만 호가 넘는 다가구 주거용 스위트와 700만 제곱피트가 넘는 상업용 부동산 공간을 보유•개발•운용하고 있으며, 운용자산(AUM)은 300억 캐나다달러에 달한다. 스탈라이트는 다양한 부동산 전략에 걸쳐 여러 투자 수단을 제공한다. 스탈라이트의 핵심 사명은 축적된 경험과 미래지향적 호기심의 균형을 바탕으로 투자자와 지역사회 모두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는 것이다. 스탈라이트는 영향력을 고려한 투자를 실천한다. 자세한 내용은 www.starlightinvest.com 또는 LinkedIn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처:라지 메타(Raj Mehta), 글로벌 마켓 부문 사장, +1-647-725-0498, rmehta@starlightinvest.com탈리아 쉬웨벨(Talia Schwebel), 마케팅 및 커뮤니케이션 부문 부사장, media@starlightinvest.com 로고 - https://mma.prnasia.com/media2/2935256/Starlight_Investments_Starlight_Investments_Announces_the_Closin.jpg?p=medium600

2026.03.18 07:10글로벌뉴스

Cboe, SEC에 미국 주식 사실상 24시간 거래 제안서 제출

시카고, 2026년 3월 18일 PRNewswire / -- 유력 글로벌 시장 운영기관이자 주식 파생상품 선도 기업인 시카고옵션거래소 글로벌 마켓(Cboe Global Markets, Inc., 이하 Cboe)이 자사 Cboe EDGX 주식 거래소(EDGX)에서 사실상 주 5일 24시간(24x5) 미국 주식을 거래한다는 내용의 제안서를 증권거래위원회(Securities and Exchange Commission, SEC)에 제출했다고 3월 17일 발표했다. Cboe는 신고서에 대한 규제 당국의 승인과 필수 산업 인프라 제공업체의 준비에 걸리는 시간을 감안해 2026년 12월 시작을 예상하고 있다. Cboe는 신고서에서 일요일 오후 9시(동부 표준시)부터 금요일 오후 8시(동부 표준시)까지 모든 상장 NMS 주식을 EDGX에서 거래할 수 있도록 하되,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는 오후 8시부터 9시(동부 표준시)까지 1시간 동안 운영을 중단한다는 계획을 설명했다. 그 결과 미국 시장 공휴일을 제외하고 주 5일 24에 가까운 거래가 가능해질 전망이다. 모든 거래는 예탁결제원(Depository Trust and Clearing Corporation, DTCC)을 통해 청산될 예정이다. 올리버 성(Oliver Sung) Cboe 북미 주식 부문 책임자는 "Cboe가 SEC에 제출한 신고서는 12월 개장과 동시에 야간 거래를 개시하려는 준비의 일환이다. 미국 시장에 대한 글로벌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사실상 24x5 거래 계획을 발표한 이후 당사는 전 세계 고객, 시장 참여자들과 소통하며 이 과정 전반에서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해 왔다"며 "Cboe는 유동성이 풍부한 24시간 파생상품 시장과 외환 시장을 운영한 탄탄한 실적을 토대로 관련 전문 지식을 활용해 강력한 시장 및 투자자 보호 장치를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통 거래 시간 외에 미국 주식에 대한 수요는 최근 몇 년 사이 크게 증가했다. 이는 Cboe의 미국 주식의 장전 거래량 증가에서 나타난 사실이다. Cboe는 현재 EDGX를 포함해 네 거래소 중 두 곳에서 동부 표준시 기준 오전 4시부터 오전 7시까지 거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2022년 2월부터 2026년 2월까지 일평균 거래량(ADV)은 590% 성장했다. Cboe는 수년 간 자체 지수 선물 옵션 시장과 글로벌 외환 시장을 통해 성공적으로 24시간 거래를 운영해 왔다. 2026년 글로벌 거래 시간(동부 표준시 기준 오후 8시 15분~오전 9시 25분) 내 Cboe 자체 지수 옵션 거래는 투자자들이 포지션을 헷지하거나 장 전 뉴스에 따라 필요한 포지션을 재조정하는 경향이 나타나면서 기록적인 수준을 나타내고 있다. 진정한 주 5일 24시간(24x5) 시장인 Cboe FX는 전 세계 전 시간대를 망라해 상시 운영과 사고 대응, 고객 지원까지 제공하는 팔로우 더 선(follow-the-sun) 운영 모델을 가동 중이다. 이번 야간 거래에 필요한 요소로는 당국의 승인과 인프라 준비 외에 시장 접근성 확대와 고품질 실시간 데이터도 있다. Cboe는 자사의 미국 주식 거래소 네 곳에서 취합된 실시간 시장 데이터를 제공하는 Cboe 단일 미국 증권 피드(Cboe One U.S. Equities Feed)의 배포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2025년 Cboe의 네 거래소는 미국 주식 장내 거래의 20.2%를 차지했다. 브라이언 매켈리것(Brian McElligott) Cboe Data Vintage 책임자는 "Cboe는 정보에 입각해 투자 결정을 내리기 위해서는 정확하고 신뢰할 수 있는 시장 데이터가 기본임을 잘 알고 있다"며 "유럽 및 아시아 태평양(APAC) 투자자들이 미국 시장 진입을 강하게 원하고 있는 바, 미국 주식 데이터의 가용성 확대에 계속해서 집중하고 있다. Cboe Data Vintage는 실시간, 최우선 호가(top-of-book), 과거 데이터 등 투자자들이 시장을 탐색하고 미국 주식 야간 거래에 대응하는 데 필요한 것이라면 무엇이든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시장 접근성 확대: Cboe가 올해 사실상 24시간 주식 거래를 시작하려는 이유(Expanding Market Access: Why Cboe Plans to Launch Near 24x5 U.S. Equities Trading this Year)에서 확인할 수 있다. Cboe 글로벌 마켓 소개 Cboe 글로벌 마켓(Cboe: CBOE)은 오랫동안 주식 파생상품을 혁신해 온 선도 글로벌 시장 운영기업이다. 1973년 세계 최초의 상장 옵션 거래소를 출범시킨 이래 S&P 500® 지수 옵션 도입과 세계 주요 시장 변동성 지표인 VIX® 지수 개발을 포함, 획기적인 제품들을 선보이며 투자자들이 위험을 관리하고 기회에 접근하는 방식을 재편해 왔다. 현재 Cboe는 파생상품, 주식, 외환(FX) 시장을 운영하며 전 세계 고객에게 거래, 청산 및 투자 솔루션을 제공한다. 자세한 내용은 www.cboe.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Cboe 언론 문의처 Cboe 애널리스트 문의처 안젤라 투(Angela Tu) 팀 케이브(Tim Cave) 케네스 힐(Kenneth Hill), CFA +1-646-856-8734 +44 (0) 7593-506-719 +1-312-786-7559 atu@cboe.com tcave@cboe.com khill@cboe.com CBOE-CCBOE-OE Cboe®, Cboe Global Markets®, VIX®는 Cboe Exchange, Inc의 등록 상표 또는 서비스 마크이며, S&P 500®은 Standard & Poor's Financial Services LLC의 등록 상표다. 그 외 상표와 서비스 마크는 모두 각 소유자의 재산이다. 미래 예측 정보에 관한 주의 사항 본 보도자료에는 상당한 위험과 불확실성이 내포된, 1995년 민사증권소송개혁법(Private Securities Litigation Reform Act of 1995)에서 말하는 미래 예측 진술이 수록돼 있다. '할 수 있다(may)', '일지도 모른다(might)', '해야 한다(should)', '기대한다(expect)', '계획이다(plan)', '예상한다(anticipate)', '믿는다(believe)', '추정한다(estimate)', '예측한다(predict)', '잠재적이다(potential)' 또는 '지속된다(continue)'와 같은 미래 예측 용어와 그 용어의 부정형이나 기타 유사한 용어가 들어간 문장이 여기에 속한다. 과거의 사실에 관한 진술을 제외하고 미래에 대한 당사의 기대, 가정 또는 전망이 반영된 진술은 모두 미래 예측 진술이다. 미래 예측 진술은 당사가 알고 있는 위험과 알지 못하는 위험, 불확실성, 가정을 전제로 하며 당사의 성장 전략 및 비즈니스의 예상 추세에 기반한 미래 재무 실적에 대한 전망을 포함할 수도 있다. 미래 예측 진술은 미래 사건에 대한 당사의 현재 기대 및 전망에 기반한 예측일 뿐이다. 당사의 실제 결과나 활동 수준, 성능, 성과는 여러 요인으로 인해 미래 예측 진술에 의해 표현되거나 암시된 것과 크게 다를 수도 있다. 당사는 경쟁이 심하고 급변하는 환경에서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새로운 위험과 불확실성이 자주 나타나기에 위험과 불확실성을 일일이 전부 예측하기는 불가능하다. 또 요인 각각이 당사의 사업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할 수도 없으며, 어느 한 요인이나 여러 요인의 조합이 미래 예측 진술을 실제 결과와 얼마나 다르게 만들 수 있는지도 파악할 수 없다. 실제 결과가 달라지게 할 수 요인으로는 특정 지수 옵션 및 선물 제품을 독점적으로 상장하고 거래할 수 있는 권리의 상실, 경제적•정치적 및 시장 상황, 법적 및 규제 의무 준수, 가격 및 신규 제품과 서비스 경쟁 및 업계 내 통합, 거래량 또는 청산량의 감소, 시장 데이터 수수료 또는 당사 거래소에서 거래되는 제품 구성의 변화, 입법 또는 규제 변화 또는 세제 변경, 보안 취약성 및 침해로부터 당사의 시스템과 통신 네트워크를 보호할 수 있는 능력, 숙련된 경영진 및 기타 인력을 유치하고 유지할 수 있는 능력, 국내외 법인과의 경쟁 심화, 제3자에 대한 비즈니스 및 운영상의 의존도와 그로부터 발생하는 위험 노출, 당사 및 기타 해당 지수의 품질과 무결성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 당사의 글로벌 운영•성장 및 전략적 인수•청산•매각 또는 제휴를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능력, 당사가 사용하는 제품 및 서비스 비용의 증가, 타인의 지식재산권을 침해하지 않고 사업을 운영할 수 있는 능력 및 당사의 지식재산권 보호와 관련된 비용, 당사의 청산소를 운영하는 것과 관련된 신용•유동성•시장•투자•거래 상대방 및 채무 불이행 위험을 포함한 위험을 최소화할 수 있는 능력, 당사 시스템의 고장이나 성능 저하 없이 상당한 증가를 포함한 거래 및 청산량과 트랜잭션 트래픽을 수용할 수 있는 능력, 당사 시장이나 제품을 사용하거나 당사가 거래를 청산해 주는 이들의 부적절한 행위, 오픈 소스 소프트웨어 코드 사용에 따른 문제, 비즈니스 이익 및 규제 책임 관리를 포함한 준법 의무 충족 능력, 주요 고객의 상실 또는 주요 고객에 의한 거래량이나 청산량의 현저한 감소, 평판 훼손, 당사의 준법 및 위험 관리 방법이 위험을 효과적으로 모니터링하고 관리할 수 있는 능력, 부채 의무로 인한 제한 및 부채 의무를 상환하거나 재융자할 수 있는 능력, 투자 등급 신용 등급을 유지할 수 있는 능력, 영업권•장기 자산•투자 또는 무형 자산의 손상, 당사의 추정 및 기대의 정확성, 소송 위험 및 기타 부채 등이 있다. 실제 결과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요인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2025년 12월 31일 종료된 회계연도에 대한 Form 10-K 연례 보고서와 수시로 SEC에 제출된 각종 신고서를 포함해 당사의 SEC 신고서에서 확인할 수 있다. 당사는 법에서 정한 경우를 제외하고 새로운 정보나 미래 사건, 여타 결과를 이유로 미래 예측 진술을 갱신할 의무가 없으며 이를 명시적으로 거부한다. 독자는 이 진술이 작성된 날짜를 기준으로 한 미래 예측 진술에 지나치게 의존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로고 - https://mma.prnasia.com/media2/622233/Cboe_GM_New_Logo.jpg?p=medium600

2026.03.18 04:10글로벌뉴스

엔스케일-마이크로소프트, 엔비디아-캐터필러와 협력해 웨스트버지니아주 주력 AI 팩토리 캠퍼스에 엔비디아 Vera Rubin NVL72 GPU 1.35GW 공급

엔스케일, 모나크 컴퓨트 캠퍼스 인수 — 현장 공급 마이크로그리드 잠재력이 8GW 이상인 미국 내 첫 주 정부 인증 AI 마이크로그리드 엔스케일, 엔비디아 Vera Rubin NVL72 GPU를 사용하는 최대 1.35GW급 AI 연산 용도로 마이크로소프트와 의향서 체결 엔스케일 에너지 앤 파워 설립…엔비디아 Vera Rubin 아키텍처 및 엔비디아 DSX AI 팩토리의 글로벌 주력 구축 파트너로 포지셔닝하는 계기 마련 산호세, 캘리포니아, 2026년 3월 17일 /PRNewswire/ -- 엔스케일(Nscale)이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와 1.35기가와트 규모의 AI 연산 용량을 제공하는 의향서를 체결했다. 이를 통해 웨스트버지니아주 모나크(Monarch) AI 캠퍼스를 엔비디아(NVIDIA) Vera Rubin DSX AI 팩토리 레퍼런스 디자인으로 설계된 차세대 엔비디아 Vera Rubin NVL72 시스템의 글로벌 플래그십 구축지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엔스케일은 3월 16일 피델리스 뉴 에너지(Fidelis New Energy)와 8090 인더스트리(8090 Industries)의 후원으로 아메리칸 인텔리전스 앤 파워 코퍼레이션(American Intelligence & Power Corporation)을 인수한 사실도 발표했다. 웨스트버지니아주 메이슨 카운티에 위치한 최대 2250에이커 규모의 부지인 모나크 컴퓨트 캠퍼스(Monarch Compute Campus )와 8기가와트 이상으로 확장 가능한 전력망을 갖춘 미국 첫 주 정부 인증 AI 마이크로그리드도 이번 인수에 포함됐다. 엔스케일은 마이크로소프트와의 협력에 따라 최신 세대 엔비디아 Vera Rubin NVL72 GPU와 미래 기술을 기반으로 한 대규모 GPU 구축이 모두 가능한 첨단 AI 데이터 센터 인프라를 건설하고 운영한다. 이번 구축은 2027년 말부터 단계 별로 인도될 예정이며 세계에서 가장 큰 전용 AI 연산 시설 중 하나가 될 전망이다. 계획된 인프라는 시설의 규모와 전략적 중요성을 반영하여 장기 데이터 센터 임대 구조와 더불어 초기 다년 단위 연산 서비스 기간을 포함한 장기 체제로 운영된다. 해당 캠퍼스는 이를 통해 미국의 차세대 AI 학습 및 추론 용량을 위한 핵심 시설로 자리매김하게 된다. 조쉬 페인(Josh Payne) 엔스케일 CEO는 "마이크로소프트와의 이번 협력은 엔스케일과 모나크 캠퍼스 개발 모두에 있어 매우 중요한 이정표"라며 "당사의 특화된 AI 인프라를 마이크로소프트의 글로벌 플랫폼과 통합함으로써 세계에서 가장 야심 찬 AI 모델과 함께 확장할 수 있는 혁신의 토대를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번 인수와 협력은 중요한 시점에 나왔다. AI로 전 세계 데이터 센터 수요가 급격하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기존 공급은 전력 및 신규 용량이 온라인으로 전환되는 속도에 의해 제한될 것이라는 추정이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맥킨지(McKinsey)는 AI 관련 데이터 센터 용량 수요가 2030년까지 156GW에 달할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모나크 컴퓨트 캠퍼스는 엔스케일의 현재 용량인 1GW을 초과해 구축될 예정이다. 이 부지는 총 전력 소모량을 8GW까지 늘릴 수 있는 잠재력이 있어 엔스케일은 전력 용량을 신속하게 개발하는 동시에 현재 시장에서 발표된 것 중에서 가장 큰 규모로 AI 연산 구축을 지원할 수 있게 됐다. 해당 캠퍼스는 또 미국 최대 AI 허브 몇 곳에 고속 광섬유도 연결할 것으로 예상된다. 애슈번과 시카고를 포함해 주요 AI 및 클라우드 인프라 중심지와 인접해 있어 고객들에게 AI 워크로드에 맞춰 저지연, 최소 딜레이로 서비스가 가능할 전망이다. 존 틴터(Jon Tinter) 마이크로소프트 비즈니스 개발 벤처 담당 사장은 "마이크로소프트의 데이터 센터 접근 방식은 단기 및 장기 수요를 바탕으로 최상의 글로벌 인프라를 구축하는 것"이라며 "당사의 투자는 자체 소유 데이터 센터, 임대 시설 및 전략적 협력을 혼합한 것이다. 엔스케일 및 엔비디아와의 이번 협력은 고객에게 의미 있는 AI 혁신을 실현해 줄 수 있는 중요한 계기"라고 말했다. 니코 카프레즈(Nico Caprez) 엔비디아 글로벌 AI 인프라 성장 담당 부사장은 "AI는 모든 산업에서 필수적인 인프라가 되고 있다"라며 "엔스케일은 이번 대규모 엔비디아 DSX AI 팩토리 블루프린트(Factory Blueprint)를 통해 산업적 규모로 지능을 생산하고 차세대 글로벌 혁신에 동력을 공급하는 데 필요한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고 말했다. 캐터필러와의 전력 협력 엔스케일은 캐터필러(Caterpillar)와도 전략적 협력을 통해 캐터필러 G3500 시리즈 천연가스 발전기 세트를 충분히 배치하여 2028년 상반기까지 2GW의 발전량을 달성, 엔비디아 Vera Rubin DSX AI Factory 레퍼런스 디자인에 전력을 공급할 계획이다. 멜리사 부센(Melissa Busen) 캐터필러 전력 부문 수석 부사장은 "이번 협력은 대규모의 주전력 및 상시 전력을 필요로 하는 고객을 지원하기 위해 캐터필러와 딜러들이 폭넓은 에너지 솔루션 포트폴리오를 통해 지속적으로 집중해 온 결과"라며 "모나크와 같은 프로젝트는 신뢰성, 구축 속도 및 수명 주기 성능이 핵심인 데이터 센터 및 기타 전력 집약적 애플리케이션의 핵심 인프라로서 캐터필러의 천연가스 발전 플랫폼이 어떻게 활용되는지 잘 보여주는 예"라고 말했다. G3500 시리즈 유닛은 엔스케일에 검증되고 신속한 구축이 가능한 전력 솔루션을 제공한다. 그 결과 전통적인 인프라 구축 기간이 단축되고 부지 선정부터 실제 연산 가동까지 진전이 빨라진다. 지역사회에도 긍정적인 영향 기대 엔스케일은 이번 개발로 지역에 지속적인 가치가 창출되도록 주 정부 및 지방 공무원, 지역사회 파트너들과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 해당 캠퍼스는 지역 및 환경 자원을 고려하여 설계되고 있다. 전력은 현장에서 직접 생산되며 시설이 지역 그리드와 독립적으로 운영되므로 기존 전기 수요자의 부담이 없고 요금 납부자에게 돌아가는 비용도 크지 않다. 이 마이크로그리드는 또 향후 그리드에 다시 전력을 수출할 수 있도록 그리드 연계가 가능하게 설계됐다. 엔스케일은 또 탄소 배출을 상쇄하기 위해 탄소 포집 및 저장을 추진하고 있으며 웨스트버지니아주 내 상당한 규모의 포집 용량을 확보하고 있다. 8GW의 풀 가동 상태에서도 캠퍼스는 시 용수 공급이나 주거용 사용자에게 영향을 주지 않으면서도 물 소비는 줄여 주는 고효율 설계를 적용할 예정이다. 엔스케일 소개 엔스케일은 AI 인프라를 대상으로 설계된 글로벌 하이퍼스케일러를 구축하는 기업이다. 유럽과 북미 전역에서 수직 계열화된 AI 솔루션과 모듈식 제1원리 데이터 센터 설계를 통해 기업용 AI 학습, 미세 조정 및 대규모 추론에 필요한 연산 기반을 제공하고 있다. 언론 문의처: press@nscale.com 로고 - https://mma.prnasia.com/media2/2928710/5852113/Nscale_Logo.jpg?p=medium600

2026.03.17 22:10글로벌뉴스

테자스 네트웍스, 남아시아 4G 네트워크 확장 프로젝트 사업자로 선정

벵갈루루, 인도, 2026년 3월 17일 /PRNewswire/ -- 테자스 네트웍스(Tejas Networks)(BSE: 540595)(NSE: TEJASNET)가 남아시아 내 이동통신망에 자사 최첨단 4G RAN(무선접속망) 솔루션을 공급하는 사업을 수주했다고 3월 16일 발표했다. 이번 수주는 회사의 해외 무선 고객 기반을 확대할 수 있는 또 한 차례 진전으로 평가 받고 있다. 이 수주로 테자스 4G 멀티밴드 무선 제품이 해당 이동통신사업자의 네트워크 내 여러 지역에 구축될 예정이다. 산제이 말릭(Sanjay Malik) 테자스 네트웍스 최고전략사업책임자는 "이번 수주로 해외 무선 사업 확대와 4G/5G 모빌리티 스택의 글로벌화가 또 한 걸음 전진하게 됐다"며 "고객사의 네트워크 내 입지를 확대하는 한편, 인도와 전 세계의 여타 4G/5G 이동통신망에서도 같은 성과가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테자스 네트웍스는 4G 및 5G 무선접속망(RAN) 제품군과 통합형 4G/5G 코어 솔루션 등 다목적 무선 제품을 다양하게 공급하고 있다. 회사의 무선 장치는 유연성과 확장성에 역점을 두고 설계돼 멀티밴드 및 멀티모드 운용을 지원하며, 다양한 실제 환경에서 비용 대비 높은 효율로 구축을 지원한다. 또 수상 경력을 자랑하는 테자스 TJ1400 UltraFlex 베이스밴드 제품은 콤팩트한 섀시 하나에 무선, 브로드밴드, 전송 및 IP 네트워크 기술이 최첨단으로 통합돼 이동통신 및 고정 브로드밴드 사업자의 네트워크 구축 비용을 크게 절감해 준다. 쿠마르 N. 시바라잔(Kumar N. Sivarajan) 테자스 네트웍스 최고기술책임자는 "남아시아 고객사는 테자스를 새 무선 OEM으로 맞이해 벤더 다양성이 커지는 이점과 함께 다양한 네트워크 요구사항을 충족할 수 있는 신뢰받고 검증된 기술 파트너를 확보하게 됐다"며 "당사는 고객의 네트워크 성능 및 사용자 경험 목표를 최적으로 충족할 수 있도록 혁신적이고 차별화된 솔루션으로 전폭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테자스 네트웍스 소개 테자스 네트웍스는 75곳이 넘는 국가이상에서 통신 서비스 제공업체, 인터넷 서비스 제공업체, 유틸리티 기업, 국방 및 정부 기관을 대상으로 고성능 유무선 네트워킹 제품을 설계하고 제조하는 기업이다. 테자스 네트웍스는 타타 그룹(Tata Group) 소속으로 타타 선즈(Tata Sons Pvt. Ltd.)의 자회사인 파나톤 핀베스트(Panatone Finvest Ltd.)가 최대주주다. 자세한 정보는 테자스 네트웍스 http://www.tejasnetworks.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면책 조항 본 자료에 수록된 당사의 미래 성장 전망에 관한 일부 진술은 미래 예측 진술에 해당하며, 이 진술에는 여러 위험과 불확실성이 내재하고 있다. 이에 따라 당사의 전략을 성공적으로 실행할 수 있는 능력, 성장 및 확장 계획, 기술 변화, 시장 리스크에 대한 노출, 당사의 사업 활동 또는 투자에 영향을 미치는 인도의 전반적인 경제 및 정치 상황, 회사가 영위하는 산업에 적용되는 법률 및 규제의 변경 등 당사의 예측과 관련된 위험이나 불확실성으로 인해 실제 결과가 미래 예측 진술과 중대하게 달라질 수도 있다. 회사는 수시로 직접 또는 위탁해 실시하는 그 어떤 미래 예측 진술도 갱신할 의무가 없다. 로고: https://mma.prnasia.com/media2/2805565/Tejas_Networks_Logo.jpg?p=medium600

2026.03.17 20:10글로벌뉴스

삼성·LG IT 계열사 대표, 연봉 차이 컸다…이유는

대표이사 겸 사장으로서 첫 보수를 받은 지난해 현신균 LG CNS 대표가 이준희 삼성SDS 대표보다 약 2배에 달하는 연봉을 수령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에 따르면 LG CNS 현신균 대표의 연간 보수는 17억1700만원, 삼성SDS 이준희 대표는 9억8000만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성과급과 상여를 포함한 금액으로 기본급은 각각 12억9400만원과 6억1400만원으로 약 2배 차이를 보였다. 두 대표 모두 대표 겸 사장으로서 첫 보수를 받은 해다. 다만 현신균 대표는 2023년부터 LG CNS를 이끌어온 만큼 성과 반영 기간에서 차이가 발생한 영향이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 같은 격차는 양사 사업 구조와 보상 철학 차이에서 비롯된 것으로 분석된다. LG CNS는 상장 이후 AI, 클라우드 중심 AX 사업을 확대하며 외형 성장과 기업가치 제고를 동시에 추진하고 있다. 성장 국면에 있는 기업 특성상 경영진 보수 역시 시장 수준에 맞춰 공격적으로 책정되는 경향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임직원 보수는 전반적으로 삼성SDS가 더 높은 구조를 보였다. 삼성SDS 등기임원 평균 보수는 7억4400만원으로 LG CNS의 5억7200만원보다 높다. 반면 미등기임원에서는 LG CNS가 소폭 앞선다. 삼성SDS는 80명 기준 평균 4억1200만 원, LG CNS는 45명 기준 4억3700만원으로 나타났다. 직원 보수에서도 삼성SDS가 우위를 보였다. 삼성SDS 연간 급여 총액은 1조5822억5400만원으로 평균 급여는 1억3800만 원을 기록했다. LG CNS는 7959억1700만원으로 평균 연봉이 1억1600만원 수준이다. 이는 글로벌 물류와 IT서비스를 동시에 운영하는 삼성SDS 특성상 고연봉 인력 비중이 높은 영향으로 분석된다. 연구개발 투자에서도 접근 방식이 갈린다. LG CNS는 약 445억원을 연구개발에 투입하며 AI, 클라우드 중심 AX 전략에 집중하고 있다. 신사업 확대와 기술 경쟁력 확보에 초점을 맞춘 투자다. 삼성SDS는 개별 연구개발(R&D) 비용을 별도로 크게 공시하기보다는 플랫폼, 물류, 클라우드 인프라 중심으로 분산 투자하는 구조를 보인다. 글로벌 물류 사업과 IT서비스 고도화를 동시에 추진하는 전략이다. 내부거래 구조에서도 차이가 나타난다. 삼성SDS는 전체 매출 13조9천299억원 중 특수관계자 매출이 11조3천712억원으로 내부거래 비중이 81.6%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LG CNS는 전체 매출 약 6조1천억원 중 특수관계자 매출이 약 3조3천억원으로 내부거래 비중이 약 54% 수준이다. 내부 의존도가 절반 이상을 차지하지만 클라우드, AI 디반 외부 사업 확대를 통해 비중을 완화하는 중이다. 지배구조에서도 차이가 확인된다. LG CNS는 최대주주 중심의 집중형 구조를 보인다. LG가 약 45%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으며 2대 주주는 국민연금공단(약 8%)이다. 약 35%의 지분을 보유하며 기존 2대 주주였던 맥쿼리의 크리스탈코리아 유한회사는 지난 1월 모든 지분을 매각했다. 삼성SDS는 삼성전자(약 22.6%), 삼성물산(약 17%), 국민연금공단(약 8%) 등 주요 계열사와 기관투자자가 지분을 나눠 가진 분산형 구조다. 이 같은 지배구조 차이는 사업 전략과 보상 체계에도 일정 부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2026.03.17 19:06남혁우 기자

음료 넘어 과자·소스까지…식품업계 올해도 '저당' 경쟁

식품업계의 저당 흐름이 올해도 이어질 전망이다. 과거에는 탄산음료를 중심으로 관련 제품이 출시됐다면, 최근에는 과자와 소스 등까지 제품군이 넓어지는 분위기다. 업계는 저당 제품이 더 이상 일시적 유행이 아니라 주요 소비 흐름으로 자리 잡았다고 보고 있다. 1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이미 저당 제품 출시는 선택이 아닌 기본값으로 보는 분위기가 강하다. 탄산음료나 일부 주류처럼 한정된 품목에서 저당 제품이 주목받았다면, 최근에는 스낵과 빵, 아이스크림 등 업계 전반적으로 확산하는 모습이다. 오뚜기의 경우 저당 소스 제품군을 출시했고, 빙그레는 저당 아이스크림 브랜드 딥앤로우를 지난해 내놨다. 업계 관계자는 “이제는 저당이 유행이라기보다 필수 요소에 가깝다”며 “제품을 기획할 때 저당 여부를 기본으로 두고, 여기에 추가로 내세울 요소까지 함께 고민하는 단계”라고 말했다. 이는 소비자 수요가 그만큼 넓어졌기 때문이다. 시장조사기관 칸타르에 따르면 국내 저당 식품 시장 규모는 2016년 903억원에서 2022년 3000억원으로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저당도 기본...소비자 제품 이해도는 변수 다만 시장이 커진 만큼 소비자 눈높이도 함께 높아졌다는 특징도 있다. 과거에는 저당이라는 표시만으로도 제품 차별화가 가능했지만, 최근에는 대체 감미료의 종류나 당알코올 사용 여부, 원료 조합까지 직접 확인한 뒤 제품을 고르는 소비자가 늘면서 저당 시장도 한층 세분화되고 있다. 업계에서도 이런 변화를 체감하고 있다. 한 업계 관계자는 “과거에는 당을 줄였다는 점 자체가 주목받았다면, 지금은 그 안에 어떤 원료가 들어갔는지까지 소비자들이 알고 본다”며 “제품 개발 단계에서 고려해야 할 요소가 더 많아졌다”고 말했다. 여기에 저당 제품 특유의 이질적인 단맛이나 후미에 대한 소비자 반응도 더 민감해졌다. 저당 제품을 한두 번 경험해보는 수준을 넘어 여러 제품을 비교하는 소비자가 늘면서, 단순히 당을 줄였다는 점보다 맛과 식감, 전체적인 완성도가 더 중요해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 관계자는 “결국 음식은 맛이 중요한 만큼, 고려해야 할 항목이 늘어난 것”이라고 말했다. 기능성·감미료 조합까지…저당 경쟁도 고도화 이 때문에 식품업계의 저당 전략도 한층 세분화되는 모습이다. 업계에서는 이제 저당을 기본 전제로 깔고, 여기에 기능성이나 원료 차별화까지 더하는 방향으로 제품을 설계하고 있다고 본다. 감미료 선택과 조합 역시 핵심 경쟁 요소로 떠오르고 있다. 대체 감미료마다 맛과 특성이 달라 이를 어떻게 섞느냐에 따라 제품 완성도가 달라질 수 있어서다. 한 관계자는 “서로 다른 대체 감미료를 섞어 제품의 맛과 물성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 과정에서 축적한 연구개발 노하우가 경쟁력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식품업계는 올해도 저당 제품 확대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이 관계자는 “저당은 이제 별도 유행이라기보다 기본 요소에 가까워졌다”며 “앞으로는 어떤 감미료를 쓰고, 맛과 식감을 어떻게 구현하느냐가 경쟁력을 가를 것”이라고 말했다.

2026.03.17 18:38류승현 기자

[ZD SW 투데이] 노타, SECON 2026서 현장 보안 관제 데모 4종 공개 外

지디넷코리아가 소프트웨어(SW) 업계의 다양한 소식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ZD SW 투데이'를 새롭게 마련했습니다. SW뿐 아니라 클라우드, 보안, 인공지능(AI) 등 여러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기업들의 소식을 담은 만큼 좀 더 쉽고 편하게 이슈를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편집자주] ◆노타, SECON 2026서 현장 보안 관제 데모 4종 공개 노타가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세계 보안 엑스포(SECON 2026)에 참가한다. SECON은 보안·안전 산업 분야의 최신 기술과 솔루션을 소개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통합 보안 전시회다. 노타는 이번 전시에서 단순 객체 식별을 넘어 상황의 맥락까지 이해하는 노타 비전 에이전트(NVA) 기술이 산업·공공 현장에 적용된 사례들을 선보인다. 4가지 핵심 데모로 ▲서버실 화재 조기 감지 ▲군용·민간 차량 자동 구분 및 보행자 이상 행동 분석 ▲군중 밀집도 분석을 통한 사고 위험 방지 ▲쓰레기 불법 투기 실시간 감지 등이 소개될 예정이다. ◆솔트룩스, 생성형 AI 어플라이언스 '루시아 온' GS인증 1등급 솔트룩스의 생성형 AI 어플라이언스 '루시아 온(LUXIA-ON)'이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로부터 굿 소프트웨어(GS) 인증 1등급을 획득했다. GS인증 1등급은 기능성·신뢰성 등 모든 평가 항목에서 최고 수준을 충족한 제품에만 부여되는 국가 공인 인증이다. 이번에 인증받은 루시아 온은 그래픽처리장치(GPU) 서버에 AI 소프트웨어를 사전 탑재한 올인원 AI 어플라이언스다. 별도의 시스템 구축 과정 없이 전원을 켜는 즉시 생성형 AI 기능을 업무에 적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딥노이드, 뇌 연령 추정 AI 연구 논문 국제 학술지 등재 딥노이드 연구팀이 참여한 '성별 인식 적대적 변분 오토인코더(SA-AVAE)' 관련 연구 논문이 국제 학술지 '인터넷 오브 띵즈'에 게재됐다. 이번 연구는 분석상 어려움으로 기존 연구에서 잘 활용되지 않았던 기능적 MRI(fMRI)를 구조적 MRI(sMRI)와 융합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 SA-AVAE 프레임워크는 두 영상 모달리티에 담긴 정보를 분리·통합해 뇌 연령 추정의 정확도를 높였다. 대규모 공개 데이터셋인 '오픈BHB'를 활용한 검증에서 기존 연구 대비 최첨단(SOTA) 수준의 성능을 달성했다. ◆솔트웨어, 레드햇 프리미어 파트너 선정 솔트웨어가 레드햇 프리미어 파트너로 선정됐다. 레드햇 프리미어 파트너는 레드햇 엔터프라이즈 리눅스·오픈시프트·앤서블 오토메이션 플랫폼 등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기술을 기반으로 고객 환경에 맞는 시스템 구축과 운영을 지원하는 기업에 부여되는 최고 등급이다. 솔트웨어는 관리형 서비스(MSP) 경험을 바탕으로 최근 시스템 현대화·클라우드 전환 프로젝트로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공공·기업 시장의 AI 도입 및 클라우드 전환 수요에 대응해 설계부터 운영까지 전 과정을 지원하는 서비스 역량을 강화할 방침이다. ◆이스트소프트, 계명대 'AI 기반 학생성공지원 시스템' 구축 이스트소프트가 계명대학교와 'AI 기반 학생성공지원 시스템 구축 사업' 계약을 체결하고 학생 맞춤형 전공 탐색과 진로 설계를 위한 AI 플랫폼 구축에 나선다. 이번 계약에 따라 이스트소프트는 계명대학교의 학내 데이터를 분석하고 AI 추천 시스템 설계하는 한편, 이를 기반으로 학생성공지원시스템 'AI 어드바이저'의 로드맵을 수립한다. 시스템 운영을 위한 통합 플랫폼 온에듀(ON EDU)도 구축하게 된다. ◆나무아이씨티·엑스로그, 전략적 총판 계약 체결 나무아이씨티가 실시간 데이터 복제 및 이관 전문기업 엑스로그(XLOG)와 전략적 총판 계약을 체결했다. 앞으로 양사는 공공·금융·제조·통신 등 전 산업군을 대상으로 실시간 데이터 복제 및 재난복구(DR) 솔루션 공급을 대폭 확대한다. 나무아이씨티는 엔터프라이즈 네트워크를 활용해 엑스로그의 고도화된 솔루션을 시장에 공급하며, 산업군별 맞춤형 데이터 혁신을 지원할 계획이다.

2026.03.17 18:15이나연 기자

정일택 금호타이어 사장 "올해 매출 5.1조원 최대 실적 이룰 것"

금호타이어가 지난해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기록한 데 이어 올해도 사상 최대 매출에 도전한다. SUV 시장 확대와 전기차 전환에 대응해 프리미엄 타이어 출시와 글로벌 생산 거점 확대에 나선다. 실적 성장세를 이어가기 위한 전략이다. 정일택 금호타이어 대표는 17일 서울 용산구 '그랜드하얏트 서울'에서 열린 '크루젠 GT 프로' 출시 기자간담회에서 "금호타이어는 2025년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인 4조7천억원 매출을 달성하며 성장의 저력을 증명했다"며 "올해는 매출 5조1천억원이라는 사상 최고 목표를 향해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프리미엄 신차용(OE) 타이어 공급 확대를 통해 고부가가치 시장을 공략하고 양적 성장과 수익성을 동시에 실현하겠다"고 덧붙였다. 금호타이어는 이날 프리미엄 SUV 타이어 '크루젠 GT 프로'를 공개했다. SUV 시장 확대와 전기차 전환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 제품이다. 크루젠은 금호타이어의 SUV 전용 프리미엄 브랜드다. 크루젠 GT 프로는 정숙성과 승차감을 강화한 컴포트 SUV 타이어로, 국내 SUV 타이어 중 유일하게 에너지소비효율등급(RR, 회전저항) 2등급을 획득했다. 또한 마일리지 성능을 경쟁 제품 대비 20% 이상 개선한 것이 특징이다. 정일택 대표는 "오늘 이 자리는 금호타이어의 최신 기술이 집약된 프리미엄 SUV 전용 타이어를 처음 소개하는 자리"라며 "빠르게 변화하는 글로벌 SUV 시장 요구를 반영해 개발된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크루젠 GT 프로 출시는 금호타이어의 전략적 행보다. SUV 시장 성장과 전기차 확대가 타이어 기술 경쟁을 더욱 가속화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정 대표는 "SUV는 현재 자동차 시장의 메인 세그먼트로 자리 잡았고 소비자 요구가 높아지면서 타이어 시장도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며 "전기차는 차량 중량이 증가하고 모터 토크가 강해지면서 타이어 마모와 정숙성 요구가 동시에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금호타이어는 앞으로 주요 제품을 전기차와 내연기관 차량 모두에 대응하는 EV 컴패터블 제품으로 개발할 계획"이라고 부연했다. 크루젠 GT 프로는 사계절 주행 성능과 마일리지 성능을 강화한 프리미엄 SUV 타이어다. 정 대표는 "SUV 타이어는 사계절 성능 검증이 중요해 겨울 테스트까지 진행했으며 개발 기간만 약 3년이 소요됐다"며 "UTQG 트레드웨어 800 등급은 미국 기준 약 12만㎞ 수준의 마일리지 성능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금호타이어는 제품 경쟁력 강화와 함께 글로벌 생산 체계 확대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화재로 광주공장 절반이 전소됐지만, 올해 일일 생산량 1만 본대로 복구했다. 이를 기반으로 신규 공장 투자에 속도를 내고 있다. 임완주 금호타이어 경영기획본부장(부사장)은 "전남 함평 공장은 현재 공사가 진행 중이며 2027년 4분기 양산 체계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유럽 공장은 부지 취득을 완료했고 환경영향평가와 설계를 진행 중이며 올해 4분기 착공해 2028년 양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함평공장은 기존 2028년 상반기 가동보다 한층 빨리 진행해 내년 4분기 양산체계를 갖추겠다는 계획이다. 함평공장의 1단계 기준 하루 1만5000본, 연간 약 530만 본 생산이 목표다. 임승빈 부사장은 "현재 유럽 판매량은 연간 약 1500만 본 수준이며 신규 공장은 기존 공급 물량을 대체하는 것이 아니라 추가 공급을 위한 생산 거점"이라며 "유럽 시장 점유율을 현재 약 3.8%에서 향후 5% 수준까지 확대하는 것이 목표"라고 했다. 금호타이어는 지난달 말부터 시작된 미국과 이란의 전쟁으로 인한 영향에 대해서는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했다. 정일택 대표는 "중동 시장 판매 비중은 약 7~8% 수준으로 크지 않다"며 "호르무즈 해협 물류 영향은 있었지만 대체 루트를 확보해 공급을 이어가고 있어 올해 매출 목표에는 큰 영향이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금호타이어는 프리미엄 제품 확대와 글로벌 생산 거점 확충을 통해 SUV 타이어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금호타이어는 올해 연간 매출 5조1000억원 달성을 목표로 잡았으며, 18인치 이상 고인치 제품 비중 47%, 글로벌 OE 기준 EV 타이어 공급 비중은 30%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2026.03.17 18:00김재성 기자

[AI는 지금] 美 실리콘밸리서 주목한 리플렉션AI, 신세계와 손잡은 까닭은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급부상한 인공지능(AI) 스타트업 리플렉션AI가 신세계그룹과 협력에 나서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단순한 해외 사업 확장을 넘어 AI 인프라와 모델 주도권을 동시에 확보하려는 움직임으로 풀이된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리플렉션AI는 지난 2024년 구글 딥마인드 출신 연구자들이 설립한 기업이다. 알파고 개발에 참여한 이오아니스 안토노글루 CTO 등이 참여했으며 엔비디아 등으로부터 약 20억 달러를 투자받아 단기간에 기업가치 80억 달러 수준으로 성장했다. 실리콘밸리에서는 차세대 AI 연구 중심 기업으로 분류된다. 이 회사가 주목받는 이유는 기술 방향과 사업 모델에 있다. 리플렉션AI는 단순 챗봇이 아니라 코드 생성과 수정까지 수행하는 자율형 AI 에이전트를 핵심 목표로 삼고 있다. 동시에 '오픈 웨이트' 기반 모델을 채택해 기업이나 국가가 직접 AI를 수정·운영할 수 있도록 하는 전략을 내세웠다. 이는 폐쇄형 모델 중심의 기존 빅테크와의 차별점으로 꼽힌다. 이 같은 전략은 최근 확산되는 '소버린 AI' 흐름과 맞닿아 있다. 각국 정부와 기업이 자국 데이터와 규제에 맞는 AI를 요구하면서 직접 통제 가능한 모델에 대한 수요가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리플렉션AI는 이러한 수요를 겨냥해 국가 단위 AI 인프라 사업으로 확장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이번 신세계와의 협력은 이 전략을 실행하는 첫 사례로 평가된다. 리플렉션AI는 기술을, 신세계는 자본과 인프라를 제공하는 구조로 역할이 나뉜다. 양측의 협력은 AI 산업에서 핵심으로 꼽히는 '연산 인프라'와 '모델 기술'을 결합한 형태다.리플렉션AI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250메가와트(MW)급 초대형 데이터센터와 엔비디아 그래픽처리장치(GPU) 기반 연산 인프라를 확보하게 된다. 이는 AI 모델 학습과 서비스 확장에 필요한 핵심 자원으로, 스타트업 단독으로 확보하기 어려운 영역이다. 또 한국 시장은 리플렉션AI 입장에서 상용화 테스트를 진행할 수 있는 환경이다. 높은 IT 인프라 수준과 기업 수요를 바탕으로 AI 모델을 실제 서비스에 적용하고 검증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번 협력은 리플렉션AI의 첫 아시아 진출 사례라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 리플렉션AI는 2024년 설립 이후 연구개발과 투자 유치에 집중해 온 초기 단계 기업으로, 해외 시장에서의 상용화 사례는 거의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프로젝트는 한국어와 한국 문화에 특화된 AI 모델 개발과 초대형 데이터센터 구축이 동시에 추진된다는 점에서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를 통해 리플렉션AI는 AI 모델 실제 적용, 기업 고객 확보, 인프라 운영 검증을 동시에 진행하는 첫 실전 무대를 확보하게 된다. 동시에 한국을 거점으로 아시아 시장 확장 기반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일부 외신들은 이번 협력을 글로벌 AI 경쟁 구도 속에서 해석하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이번 프로젝트를 두고 미국이 AI 기술을 동맹국 중심으로 확산하려는 전략과 맞물려 있다고 분석했다. 업계 관계자는 "리플렉션AI 입장에서는 대규모 연산 인프라와 초기 시장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는 구조"라며 "국가 단위 AI 인프라 사업 모델을 검증하고 글로벌 확장 기반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3.17 17:33장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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