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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기반 글로벌 헬스케어 미래 논의하는 '메디컬코리아 2026' 열려

메디컬코리아 2026이 'AI가 여는 글로벌 헬스케어: 미래를 가까이, 세계를 가깝게(AI-Powered Global healthcare: Bringing the Future and the World Close)'를 주제로 3월19일부터 22일까지 4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다. 인공지능 대전환(AX) 시대의도래에 따라 헬스케어 산업이 마주하고 있는 현실과 미래 전망을 논의하는 메디컬코리아 2026에서는 ▲인공지능(AI)이 여는 글로벌 헬스케어를 주제로 하는 콘퍼런스 ▲해외 기업과 국내 기업 간 업무 협의(비즈니스 미팅) 및 간담회(라운드 테이블) ▲한국 의료의 우수성을 알리는 전시홍보관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이와 함께 보건의료 분야 주요 협력국과의 고위급 양자회담(G2G)도 열린다. 기조강연에는 미국 클리브랜드 클리닉 등에서 헬스케어 정보기술(IT) 분야 혁신을 이끈 리더인 에드워드 막스(Edward Marx) 막스 어드바이저리 최고경영자(CEO)가 '글로벌 헬스케어 경계가 사라지다-신기술이 글로벌 헬스케어에 미치는 영향'을 주제로 AI가 촉발하고 있는 글로벌 헬스케어 산업의 패러다임 변화에 대해 강연할 예정이다. 이어 정은영 보건복지부 보건산업정책국장이 '메디컬코리아: 전 세계인의 삶 속에 새겨진 신뢰의 이름'을 주제로 한국 국제의료 사업이 글로벌 시장의 주역으로 도약할 수 있었던 배경과 향후 정책 방향 및 미래 지향점을 제시한다. 콘퍼런스에서는 46명의 국·내외 연사가 참여해 AI가 질병의 진단과 치료, 헬스케어 산업, 의료관광 등에 미치는 영향과 미래 전망 등을 분야별 8개 세션이 마련됐다. AI 기술 발전으로 혁신의 바람이 불고 있는 글로벌 헬스케어 산업의 전망, AI가 의사의 생산성에 미치는 영향, 최근 주목받고 있는 항노화와 재생의료의 미래, 격변하는 국제 정세 속의 의료 해외 진출 전략 등을 주제로 논의가 있을 예정이다. 해외와 국내 업체 간 맞춤형 1:1 매칭을 통해 협약·계약 체결을 지원하는 비즈니스 미팅에서는 외국인 환자 송출과 한국 의료 유치를 희망하는 해외 구매기업(buyer)과 한국 의료기관·기업(seller) 간 네트워크의 장으로 외국인환자 유치와 의료 해외 진출 2개 분야가 운영한다. 메디컬코리아 2025에서는 667건의 상담이 진행되어 환자송출·해외진출 업무협약 45건, 총 약 317만 달러(47억원)의 수출 계약 5건이 성사됐다. 올해는 미국, 일본, 카자흐스탄 등 해외 19개국에서 38개 바이어와 국내 셀러(의료기관·유치업체·기업) 약 220개 사가 메디컬코리아 행사장을 찾을 예정이다. 한국 의료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해외 기업과의 활발한 네트워킹과 많은 협약 및 계약이 체결될 것으로 기대된다. 눈길을 끄는 행사는 해외 국가 기업 등과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비즈니스 라운드 테이블로, 우크라이나와 미국 유타주 2개국과 진행될 예정이다. 우크라이나와는 보건의료 분야 재건을 위한 정형외과, 치과 등 재활 관련 기업 간 협력 방안과 의료 기술 교육 등이, 미국 유타주와는 주정부의 바이오헬스 주요 정책 및 지원 프로그램에 대한 발표와 미국 진출을 희망하는 한국 기업 소개 등이 이루어진다. 이외에도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K-의료서비스산업관 ▲외국인환자유치 인증기관 홍보관 ▲글로벌 메디컬 파트너관 등으로 구성된 전시홍보관을 조성해 의료기관, 지자체 등 39개 기관이 참여하는 홍보 부스를 운영한다. K-의료서비스산업관에서는 지자체(서울시 강남구 등), 한국국제의료협회, 병·의원(서울아산병원, 서울성모병원 등) 등 다양한 기관의 의료서비스를 홍보하고, 외국인환자유치 인증기관 홍보관에서는 환자 유치 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보이고 있는 외국인환자유치 인증 의료기관을 소개한다. 특히 올해 처음 선보이는 글로벌 메디컬 파트너관에서는 미국 유타주 경제개발 아시아 사무소, 일본 재생의료 센터 등 해외 기관이 참여해 국내 기업 등과의 활발한 소통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차순도 한국보건산업진흥원장은 개회사를 통해 “메디컬 코리아 2026은 AI가 열고 있는 글로벌 헬스케어 산업의 새로운 미래를 가장 가까이에서 볼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전 세계 헬스케어 산업 관계자들이 모두 주목하는 콘퍼런스로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정은경 보건복지부장관은 개막식 환영사를 통해 “전례 없는 속도로 발전하고 있는 AI 기술을 활용해 보편적 의료서비스 제공과 헬스케어 산업의 혁신을 동시에 이루어 나가겠다”라며 “이번 메디컬 코리아가 이를 위한 국제사회와의 협력을 더욱 공고히 하는 출발점이자 의료 AI의 미래를 모색하는 장이 되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2026.03.19 11:22조민규 기자

SK AX, 새 에이전틱 AI 브랜드 '엑스젠틱와이어' 공개…기업 운영 판 바꾼다

SK AX가 기업 운영 전반을 재설계하는 에이전틱 인공지능(AI) 전략을 전면에 내세우며 AI 전환(AX) 시장에 승부수를 던졌다. 단순 업무 자동화를 넘어 스스로 판단하고 실행하는 새로운 AI 체계를 구축해 기업 의사결정 구조를 혁신한다는 목표다. SK AX는 새로운 통합 브랜드 '엑스젠틱와이어(AXgenticWire)'를 공개하고 에이전틱 AI 기반 기업 운영 혁신을 가속화한다고 19일 밝혔다. 엑스젠틱와이어는 스스로 판단·실행하는 에이전틱 AI와 기업 구조를 재설계하는 리와이어 개념을 결합한 브랜드다. AI가 단순 보조 도구를 넘어 기업 운영 전반을 최적화하는 핵심 실행 체계로 작동하도록 하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최근 생성형 AI 확산으로 개별 업무 단위에서 AI 활용은 빠르게 늘고 있지만, 기업 전체 차원의 생산성 혁신으로 이어지지 못하는 한계도 동시에 드러나고 있다. SK AX는 이러한 문제의 원인을 부분 최적화에 있다고 보고 AI 에이전트 간 협업을 기반으로 기업 전체를 통합적으로 최적화하는 접근 방식을 제시했다. 핵심은 멀티 에이전트 기반 운영 체계다. 엑스젠틱와이어는 다양한 AI 에이전트가 서로 협업하며 추론·의사결정·실행까지 수행하는 구조를 제공한다. 특히 AI가 이해할 수 있도록 구조화된 'AI 리더블 데이터'를 기반으로 데이터 분석과 실행이 동시에 이뤄지는 환경을 구축한다. 여기에 SK AX가 축적해온 AI 옵스(Ops) 역량을 결합해 기업별 시스템 환경에 맞는 안정적인 운영 기반도 제공한다. 단일 AI가 아닌 다수 에이전트가 유기적으로 연결된 오케스트레이션 구조를 통해 비용 절감과 품질 안정성, 데이터 거버넌스까지 동시에 확보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미 실제 산업 현장 적용도 시작됐다. SK AX에 따르면 글로벌 제조 기업의 공급망(SCM) 운영에 엑스젠틱와이어 기반 기술이 적용되면서 생산 계획 수립과 의사결정 속도가 크게 개선됐다. 기존에는 여러 시스템에 분산된 데이터를 사람이 수작업으로 분석해야 했지만, AI 에이전트가 실시간으로 데이터를 연결하고 수요·재고를 분석해 즉각 대응할 수 있는 체계로 전환됐다는 설명이다. 수요 변동이나 재고 부족 등 변수 발생 시에도 AI 에이전트 간 협업을 통해 원인을 분석하고 대응 방안을 도출함으로써 생산 계획 조정 속도와 정확도를 동시에 끌어올렸다는 평가다. 업계에선 에이전틱 AI를 중심으로 기업 경쟁 구도가 재편될 것으로 보고 있다. 글로벌 컨설팅사들은 에이전틱 AI 기반 운영 체계를 구축한 기업이 그렇지 않은 기업 대비 약 2배 높은 매출 성장률과 40% 이상의 비용 절감 효과를 달성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차지원 SK AX 최고AI혁신책임자(CAIO)는 "에이전틱 AI 시대에는 AI 모델의 성능보다 그 판단이 실제 기업 운영 안에서 실제로 작동하도록 만드는 구조가 경쟁력을 좌우한다"며 "엑스젠틱와이어 브랜드 하에서 실제 산업 현장에서 검증된 엔드투엔드 엔터프라이즈 AI 풀스택 실행 체계를 확산해 기업의 의사결정과 운영 효율이 극대화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2026.03.19 11:18한정호 기자

채널코퍼, 임상욱 전 제논파트너스 아시아 파트너에 일본 운영 맡긴다

채널코퍼레이션(대표 최시원)이 임상욱 전 제논파트너스 파트너를 일본 지사 최고운영책임자(COO)로 영입했다고 19일 밝혔다. 임상욱 COO는 연세대학교에서 생명공학·경영학을 전공하고, 일본 대표 IT 대기업 후지쯔에서 18년간 근무하며 전략 기획·마케팅·재무·해외 사업 개발 등에서 풍부한 실무 경험을 쌓았다. 재직 기간 중 글로벌 경영 전문가 양성 대학원 인시아드에서 경영학석사(MBA)를 취득했다. 이후 글로벌 사업 총괄 경험을 바탕으로 미국 B2B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전문 투자 펀드인 제논파트너스에서 아시아 총괄 파트너를 역임했다. 2023년에는 IT 컨설팅 기업 니호니움을 창업해 국내 및 해외 스타트업 대상 일본 시장 진출 전략 도출과 현지 파트너십 구축을 지원했다. 임 COO는 일본 IT 비즈니스 시장에 대한 높은 이해도와 태국, 싱가포르 등 아시아 권역에서의 사업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채널코퍼레이션의 일본 고객사 확대와 글로벌 확장을 이끌기 위해 합류했다. 향후 일본 지사를 중심으로 글로벌 운영 체계 구축과 현지화 전략 고도화에 주력할 예정이다. 채널코퍼레이션 임상욱 COO는 “10여 년간 일본에서 성장해온 채널톡을 지켜보면서, 고객 중심의 제품 철학과 빠른 실행력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며 “앞으로 일본을 넘어 세계 시장에서도 채널톡의 제품 경쟁력과 AX 기술력을 입증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6.03.19 11:06백봉삼 기자

세계가 인정한 K의료…글로벌 헬스케어 강국으로

메디컬코리아 2026이 'AI가 여는 글로벌 헬스케어: 미래를 가까이, 세계를 가깝게(AI-Powered Global healthcare: Bringing the Future and the World Close)'를 주제로 3월19일부터 22일까지 4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다. 19일 개막식에서 차순도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원장은 개회사를 통해 “의료서비스는 고용을 창출하고 막대한 부가가치를 창출해 국가의 미래를 책임질 하나의 산업이 됐으며 그 변화는 숫자가 증명하고 있다”며 “대한민국은 이러한 변화의 중심에 서 있다. 2024년 한국을 찾은 외국인 환자가 국내에서 지출한 약 7조 5천억원으로 발생한 생산 유발액은 13조 8500억원으로, K팝과 K콘텐츠에 이어 K의료가 대한민국 서비스산업을 지탱하는 강력한 기둥이 됐다”고 말했다. 이어 “메디컬 코리아 2026의 주제처럼 AI 기반 헬스케어 산업의 미래를 앞당기고 세계를 가까이하기 위해서 전략적 협력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민관 모든 주체들이 하나의 팀이 되어 움직일 때 세계 시장의 높은 벽을 넘을 수 있다. 이에 국내외 정부와 기업이 머리를 맞대는 비즈니스 다운 테이블을 비롯해 해외 의료기관 및 연관 산업체가 참여하는 글로벌 메디컬 파피노반 등 다양한 실무 협력 플랫폼을 신규로 도입을 했다. 또 미국, 싱가폴, 중국, 일본 등 19개국 38개 사의 바이어가 참가하는 비즈니스 상담회가 개최되며, 몽골 정부와의 환자 송출 계약도 체결을 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차 원장은 “우리나라가 글로벌 헬스케어 강국이 되기 위해서는 현장에서 직접 뛰시는 의료기관 및 글로벌 헬스케어 업계 관계자분들의 노력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여기 계신 분들은 단순한 의료인이나 행정가가 아닌, 수출 역군이자 인류의 건강한 미래를 먼저 그려나가는 개척자”라며 함께 세계로 나아가자고 강조했다.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은 환영사에서 “생성형 AI 등장 이후 AI 기술이 전례 없는 속도로 발전하면서 이전과는 전혀 다른 삶으로 우리의 삶을 이끌고 있다. 그 변화의 방향이 어디일지는 아직 가늠하기 어렵다”라며 “하지만 분명한 것은 사람의 생명을 다루는 의료 분야에서 AI 기술은 의료서비스에서 누구도 소외되지 않고 적절한 시기에 필요한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활용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한국 정부는 보건의료와 AI 기술의 선도 국가로서 AI 기본 의료 실현을 추진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국공립 병원의 병원 정보 시스템을 클라우드로 전환하고 AI 사용에 필수적인 GPU를 보급해 공공의료 AI 고속도로를 구축하고, 100만명 규모의 국가 통합 바이오 빅데이터 구축을 통해 양질의 보건의료 데이터를 통합 활용해 AI 기술을 선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며 “최근 한국의 현안인 응급의료 환자의 이송과 전원을 최적화하기 위한 AI 기술을 개발하고 의료 인력이 부족한 취약지 중심으로 AI 원격 협진 모델도 도입할 예정이다. 이러한 정책 추진으로 지역, 소득, 연령 등과 관계없이 보편적인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의료 분야의 혁신성과 효율성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해외에 진출한 한국의 우수한 인프라를 활용해 국산 의료기기의 임상과 실증을 지원하는 새로운 디지털 헬스케어 수출 모델도 만들어 나갈 계획이며, 글로벌 헬스의 패러다임 변화 추세에 맞춰 외국인 환자를 위해서 의료 서비스의 신뢰와 질을 한층 더 높여 나가겠다”며 “해외 국가와의 협력도 강화해 나가겠다. 아랍에미리트의 경우에는 한국을 티어1 국가로 승격해 한국 의사와 한의사 면허를 인정하고 있으며, 올해부터는 한국을 참조 국가로 인정함으로써 한국에서 허가받은 제품에 대해 신속 허가 절차가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개막식에서는 한국 의료 해외진출 및 외국인 환자 유치 분야 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큰 개인 또는 기관에 대한 정부 유공포상(총 22점) 시상식이 열렸다. 대통령 표창(2점)은 국제진료협력센터를 중심으로 정보통신기술(ICT) 기반 원격 협진, 해외 의료인 연수 등을 추진하며 지역 내 외국인 환자 유치를 선도한 원광대학교병원(단체)과 2003년 개원한 이래 22년간 중증질환 외국인 환자 유치 등으로 한국의료 신뢰도 향상에 기여한 한양대학교국제병원(단체)이 수상한다. 이외에도 밝은눈안과의원(단체), 와우보스(단체), 김상훈 제주한라병원 기획관리이사(개인)에는 국무총리 표창(3점)이, 그 외 가톨릭대 부천성모병원 등 17개 단체·개인에게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17점)이 수여된다. 메디컬코리아(Medical Korea)는 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주관하며, 2010년에 시작해 올해 16회를 맞은 '메디컬코리아 콘퍼런스'는 전 세계 헬스케어 전문가들의 강연과 토론을 통해 글로벌 헬스케어 최신 동향에 대한 지식을 공유하는 장이자, 보건의료 산업 분야에서 국제적 협력을 도모하는 장소로 역할을 하고 있다.

2026.03.19 11:01조민규 기자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성장과 재도약의 해로 만들겠다"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이 “불확실한 시장 환경이 지속되고 있지만 수익성과 경쟁력을 강화해 실질적 성장과 재도약의 해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19일 밝혔다. 이 사장은 이날 오전 서울시 중구 장충동 장충사옥에서 열린 제53회 정기 주주총회에서 주주들에게 이같이 말했다. 호텔신라는 지난해 매출 4조 700억원을 기록했고 영업이익은 135억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이 사장은 이를 언급하며 “호텔·레저 부문은 역대 최대 매출을 달성했고 면세(TR) 부문은 운영 효율화를 통한 수익성 개선에 집중했으며 변화하는 사업 환경에 대응하고자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두 부문의 실적 안정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음에도 아직 주주 여러분의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며 “경영진은 현재의 경영상황을 매우 무겁게 인식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올해 사업에 대해서는 기대감을 내비쳤다. 고환율과 저성장, 사업 환경 및 소비행태의 급격한 변화 등으로 여전히 경영 환경의 불확실성이 높은 상황이지만, 글로벌 K 트렌드 열풍에 힘입은 방한 관광 수요 증가는 호텔과 면세 사업 모두에 새로운 기회가 될 것이란 관측이다. 이 사장은 “장기적인 수익성 개선과 주주가치 제고에 초점을 맞춰 호텔 사업의 확장과 경쟁력 강화, 면세 사업 생존을 위한 효율화를 중심으로 사업을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부문별 전략도 발표했다. 이 사장은 호텔·레저 부문에 대해 “방한 외국인 관광객 증가에 힘입어 외국인 매출 비중이 꾸준히 확대되는 등 의미 있는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상품과 서비스 경쟁력을 바탕으로 해외 신규 프로퍼티 확장과 운영 역량 강화를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공고히 하겠다”고 설명했다. 면세 부문에 대해서는 “생존과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사업 구조 개선과 효율화에 역량을 집중하겠다”며 “지난해 수익성 확보가 어려운 인천공항 DF1 구역에 대한 철수 결정으로 고정비 부담을 완화하고 사업의 수익 구조를 근본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러한 구조 개선의 효과는 올해부터 점진적으로 나타날 것이란 기대다. 호텔신라는 이날 주총에서 ▲제53기 재무제표 ▲이사 선임 ▲감사위원이 되는 이사 선임 ▲이사 보수 한도 등 총 4가지 의안에 대해 승인했다. 이 사장은 주총에서 사내이사 재선임안이 통과되면서 6연임에 성공했다.

2026.03.19 11:00김민아 기자

IITP "세계 최고 에이전틱AI 개발"...493억 과제 추진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 원장 홍진배)은 사람 개입 없이도 자율적·능동적으로 임무를 설정하고 판단해 행동하는 에이전틱 AI 핵심기술 확보를 위해 '실세계 능동행동형 에이전틱AI 기술개발' 사업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이 사업은 최근 정부가 발표한 총 4230억 원 규모의 'AX 사업 통합 공고'의 핵심 사업 중 하나다. 올해부터 오는 2029년까지 4년간 총 493억 7500억원(국비 395억 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의 구체적인 지원 자격 및 과제 제안 요구서(RFP) 상세 내용은 IITP 홈페이지 또는 범부처통합연구지원시스템(IRIS)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과제 참여를 희망하는 산·학·연 연구자를 위한 사업설명회가 오는 25일 오전 10시 서울 웨스틴조선 호텔(온라인 유튜브 병행)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글로벌 시장에서도 초기 단계인 에이전틱 AI의 핵심 원천기술을 직접 개발하는 고난도 R&D 사업으로, 단순히 챗봇이나 부분 자동화를 넘어, 다중 에이전트 간 상호 협력과 장기 기억 기반 추론을 통해 인간의 개입을 10% 이하로 최소화하고 작업 완수율 95% 이상을 달성하는 것을 지향한다. 특히, 기술적 파급력과 국민 체감도가 높은 아래와 같은 4대 핵심 주제를 지정, 현장 최고 수준의 전문성을 갖춘 에이전틱 AI 기술 개발을 지원한다. ① 환자 의료 초음파 실시간 검사·분석: 초음파 전주기(영상 획득-분석-판독)를 자율적으로 조율해 최적의 영상을 획득하고 진단 정보를 제공하는 숙련된 전문의 수준 AI 개발. ② 개인 정서·생활 지원 일상 동행·공감형: 사용자의 일상 맥락과 정서 상태를 장기적으로 이해하고, 상황에 맞는 최적의 공감적 개입과 생활 지원을 수행하는 초개인화된 정서 지원 AI 개발. ③ 목표 지향 장기 맥락 추론 기반 전사 업무 혁신: ERP·메일 등 기업 시스템과 연동해 주어진 목표를 스스로 분할 및 실행하며, 점진적인 학습을 통해 조직의 지식 자산을 성장시키는 디지털 업무 동료 개발. ④ 물리해석 시뮬레이션 자동 수행: 제조 및 산업 현장의 물리적 조건과 환경을 스스로 인식해 시뮬레이션을 계획, 실행, 최적화하는 과정을 자율 수행하는 현장 엔지니어 수준의 AI 개발. 선정된 컨소시엄은 골든타임 확보를 위해 1.5년 간(1단계) 압축적인 기술 개발(과제당 45억 원 지원)을 수행하며, 1단계 종료 시점에 경쟁형 단계평가를 받는다. 2단계 지원 대상은 1개 과제로 40억 규모이며 글로벌 경쟁을 목표로 세계 최초 또는 최고 수준에 버금가는 에이전틱 AI 제품・기술을 개발해야 한다. IITP 홍진배 원장은 “통합공고 내 다수 사업이 AI의 산업적 확산에 중점을 두고 있다면, 이번 사업은 그 확산의 토대가 될 차세대 AI의 인지·행동 역량을 구현하는 핵심 두뇌 기술을 확보하기 위한 연구개발(R&D)”이라며 “글로벌 경쟁이 본격화하고 있는 에이전틱 AI 분야에서 우리나라가 퍼스트 무버로 도약할 수 있도록 과감하고 전략적인 지원을 통해 핵심 기술 경쟁력 확보를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2026.03.19 10:54방은주 기자

스노우플레이크, 데이터 분석·의사결정 통합 서비스 출시

스노우플레이크가 데이터 분석을 통해 비즈니스 결과를 자동 생성하는 '에이전틱 엔터프라이즈' 구현에 나섰다. 스노우플레이크는 데스크톱 기반 엔터프라이즈 AI 어시스턴트 '프로젝트 스노우워크'를 리서치 프리뷰 형태로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자연어로 업무를 요청하면 분석과 보고서 작성 등 여러 단계를 자동으로 수행하는 것이 핵심이다. 프로젝트 스노우워크는 단순 질의응답을 넘어 실제 업무 실행까지 이어지는 구조를 갖췄다. 데이터 조회부터 분석, 적용, 인사이트 도출, 결과물 생성까지 한 흐름으로 연결할 수 있다. 이 서비스는 영업이나 마케팅 운영 등 직무별로 사전 구성된 AI 프로필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각 조직 업무 맥락을 이해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별도 데이터 전문 지식 없이도 업무에 활용할 수 있다. 프로젝트 스노우워크는 여러 단계 업무를 자동으로 수행하는 기능도 갖췄다. 데이터 분석 이후 후속 작업까지 이어지며 보고서 작성이나 전략 제안 등 복합 업무를 한 번에 처리할 수 있다. 보안과 거버넌스도 핵심 요소다. 역할 기반 접근 제어, 데이터 마스킹, 감사 로그 등 기존 데이터 통제 체계를 그대로 적용해 AI가 동일한 보안 환경 안에서 작동하도록 돕는다. 이 서비스는 스노우플레이크 데이터 기반 위에서 작동한다. 조직 전체에서 공유된 지표와 정의를 활용해 일관된 결과를 제공하며 크로스 클라우드 환경에서도 상호운용성을 확보했다. 스노우플레이크는 엔터프라이즈 AI 아키텍처도 고도화했다고 밝혔다. 인텔리전스 에이전트를 통해 조직 내 데이터를 기반으로 의사결정과 실행을 연결하고 개발자를 위한 AI 코딩 에이전트도 제공한다. 산지브 모한 산지모 애널리스트는 "프로젝트 스노우워크는 AI를 기업 워크플로에 직접 내장된 실행 레이어로 전환하는 의미 있는 변화를 보여준다"며 "이 지점에서 측정 가능한 비즈니스 가치가 실현된다"고 밝혔다.

2026.03.19 10:47김미정 기자

대동, 에코바디스 실버 메달 획득

미래농업 기업 대동은 글로벌 ESG 평가 플랫폼 에코바디스로부터 '실버 메달'을 획득하며 지속가능경영 경쟁력을 인정받았다고 19일 밝혔다. 에코바디스는 전 세계 180여 개국, 10만 개 이상의 기업을 대상으로 ▲환경 ▲노동·인권 ▲윤리 ▲지속가능 조달 등 4개 분야를 종합 평가한다. 대동이 이번 평가에서 달성한 실버 메달은 전 세계 평가 기업 중 상위 15%에 해당하는 수준이다. 이 같은 성과는 금융위원회가 추진 중인 지속가능성 공시 제도에 대비해 연결 기준의 지속가능성 전략을 수립하고, 전사 차원의 ESG 체계를 강화한 결과다. 유럽연합(EU) 공급망 실사지침(CSDDD)에 따라 확대되는 글로벌 파트너사 ESG 실사 요구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온 점도 긍정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환경 부문에서는 온실가스, 에너지, 폐기물, 유해물질 등 주요 환경 지표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와 실행 중심의 운영 성과가 높은 평가를 받았다. 대동은 환경경영 정책과 정기적 개선 프로세스를 기반으로 환경경영 시스템(ISO 14001) 인증을 운영하며 친환경 경영 체계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하고 있다. 노동·인권 영역은 안전보건 체계(ISO 45001)를 중심으로 산업안전 및 근로환경 개선, 차별 금지 등 관련 정책을 정비했다. 주요 지표와 성과를 정량적으로 관리·공시하며 투명성을 높인 점도 긍정적으로 평가됐다. 정보보안 관리체계(ISO 27001)와 내부 통제 시스템을 기반으로 글로벌 기준에 부합하는 윤리경영 체계를 구축하고, 공급망 전반 관리 수준을 높여온 점도 이번 성과의 주요 요인으로 꼽힌다. 글로벌 공급망을 중심으로 기업의 ESG 관리 수준에 대한 요구가 높아지는 가운데, 에코바디스 평가 결과는 기업의 지속가능경영 역량을 가늠하는 참고 지표로 활용되고 있다. 회사 측은 이번 평가 결과가 글로벌 고객사와의 거래 유지 및 신규 계약에서 중요한 기준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종수 대동 경영기획부문장은 "에코바디스 실버 메달 획득은 ESG를 경영 전반에 내재화하고 관리 체계를 고도화해 온 성과"라며 "앞으로도 글로벌 공급망과 고객사의 ESG 요구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동은 ESG 실행력 강화를 위해 제품 전 과정 평가(LCA) 체계 고도화를 추진하고 있다. 유럽 및 호주 수출 모델을 중심으로 LCA 산정을 단계적으로 확대하고 있으며, 이는 글로벌 고객사 탄소 배출량 검증 요구에 대응하기 위한 핵심 데이터로 활용되고 있다. 향후 LCA 역량 내재화를 통해 전 모델로 확대 적용하고, 보다 정밀한 환경 영향 데이터 기반의 지속가능경영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2026.03.19 10:46신영빈 기자

모빌린트, 인탑스와 AI 솔루션 공동 개발 협력

국내 AI 반도체 기업 모빌린트가 글로벌 IT 제조기업 인탑스와 AI 솔루션 제조 및 AI 기반 제조 혁신 솔루션 공동 개발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각 사가 보유한 기술력과 인프라를 결합해 AI 솔루션의 개발과 제조를 진행하고, 이를 활용한 현장 지능화 분야에서 협력할 예정이다. 주요 내용은 ▲차세대 AI 하드웨어·소프트웨어 솔루션 공동 개발 및 제조 ▲제조 공정 AI 도입 및 스마트팩토리 구현 ▲공동 마케팅 및 사업 협력 등이다. 모빌린트는 온디바이스 AI 반도체 기술을 기반으로 제조 환경에 최적화된 AI 솔루션을 개발하고, 인탑스는 축적된 제조 공정 노하우와 생산 인프라를 바탕으로 AI 솔루션을 제조함과 동시에 실제 제조 현장에 AI를 접목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양사는 제조 공정 효율화와 품질 관리 고도화를 실현하고 산업 현장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양사는 AI 기술을 활용한 제조 혁신 모델을 공동으로 구축하고, 이를 다양한 산업 분야로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윤상현 모빌린트 CSO는 “인탑스가 보유한 글로벌 수준의 솔루션 제작 전문성은 모빌린트 솔루션의 신뢰성과 안정성을 한층 강화하는 중요한 기반이 될 것”이라며, “모빌린트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인탑스의 AX(인공지능 전환)와 생산 라인 고도화를 적극 지원하고, 양사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견고한 비즈니스 협력 기반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시우 인탑스 전략영업그룹장은 “모빌린트의 차세대 AI 솔루션을 제조 현장에 접목하고 공동 개발을 통해 단순 제조를 넘어선 'AI 제조 혁신 모델'을 구축하게 됐다”며, “이번 협력을 통해 인탑스의 제조 서비스 역량을 한 단계 더 고도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양사는 향후 공동 마케팅과 홍보 활동을 통해 글로벌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하며, 제조와 AI 기술이 결합된 새로운 비즈니스 시너지를 지속적으로 창출해 나갈 계획이다.

2026.03.19 10:41전화평 기자

삼성SDS, 공공 AX 확산 이끈다…디지털 행정 혁신 입증

삼성SDS가 정부 정책과 연계한 공공 인공지능 전환(AX) 프로젝트 경험을 앞세워 디지털 행정 혁신에 박차를 가한다. 삼성SDS는 지난 18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행정·공공기관 관계자를 대상으로 '삼성SDS 인더스트리 데이'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인더스트리 데이는 공공을 비롯해 제조·유통, 금융, 국방 등 다양한 산업군을 대상으로 삼성SDS의 솔루션과 서비스 방향, 실제 적용 사례를 공유하는 행사다. 올해 첫 행사로 공공 분야 AX를 주제로 진행됐다. 이번 세미나는 정부의 AI 기반 지능형 행정환경 확산 정책에 맞춰 중앙·지방정부를 대상으로 공공 AX 추진 방향과 혁신 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중앙부처와 행정기관, 공사·공단 등 정보화 담당자 250여 명이 참석했다. 삼성SDS는 범정부 AI 공통기반 사업과 지능형 업무관리 사업을 기반으로 공공 AX 확산을 지원하고 있다. 현재 중앙부처와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생성형 AI 기반 행정 서비스 적용을 확대 중이다. 이날 세미나에선 실제 현장 적용 사례가 중심적으로 소개됐다.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은 범정부 AI 공통기반을 활용한 민원·행정 서비스 혁신 성과와 공공 AX 추진 방향을 발표했다. 경기도교육청은 생성형 AI 협업 솔루션 '브리티웍스' 도입 이후 조직 변화와 업무 혁신 사례를 공유했다. 또 정부24에 적용된 통합 AI 민원 서비스 운영 사례도 공개됐다. 범정부 AI 공통기반을 활용해 민원 처리와 응답 체계를 자동화한 사례로, 대국민 행정 서비스의 효율성을 높였다는 평가다. 이와 함께 공공 클라우드 전환 전략과 SAP 프리미엄 서플라이어 파트너십 기반 클라우드 전사적자원관리(ERP) 구축 방안, 생성형 AI 도입을 위한 인프라 전략도 제시됐다. 삼성SDS는 클라우드·데이터센터·재해복구(DR) 체계 등 인프라부터 서비스까지 전방위 지원을 통해 공공 AX를 가속화한다는 계획이다. 이정헌 삼성SDS 전략마케팅실 부사장은 "이번 세미나는 공공 AX 추진 방향과 실제 혁신 사례를 공유하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제조·유통, 금융, 국방 등 산업별 맞춤 세미나를 통해 고객에게 AX 인사이트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6.03.19 10:31한정호 기자

금투협·부산시, AI·디지털헬스케어·IT 기업 투자유치 추진

한국금융투자협회와 부산시는 19일 부산 해운대구 센텀기술창업타운에서 '제25회 머스트 라운드(MUST ROUND)'를 개최한다. 머스트 라운드는 자본시장 투자자와 벤처투자기관이 유망 기업을 발굴하고 민간 중심의 투자 연계 기회를 만드는 개방형 IR 플랫폼이다. 2019년 출범 이후 혁신기업 성장의 핵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해 왔다. 이번 회차에는 ▲인공지능(AI) 기반 데이터 분석 플랫폼 ▲디지털 치료․재활 솔루션 ▲IT 시스템 구축·통합 등 분야에서 기술 경쟁력을 갖춘 3개 기업이 참여한다. 참여 기업은 부산기술창업투자원, 부산테크노파크,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부산경제진흥원, 부산정보산업진흥원, 부산디자인진흥원 등 지역 창업지원기관으로 구성된 기업선정협의회의 심사를 거쳐 선정됐다. 행사 당일 참가기업은 기술력·시장성·사업화 전략을 발표하고, 현장 및 온라인 투자자들과 실시간 질의응답을 진행한다. 이후 투자자와의 개별 미팅을 통해 구체적인 투자 논의로 이어질 예정이다. 박준한 금융투자협회 부산지회장은 “머스트 라운드는 부산의 유망 기술기업이 자본시장 투자자들과 직접 만나 성장 가능성을 확인하는 자리이며, 앞으로도 지역 혁신기업의 투자유치 기회를 확대하고 부산 창업·투자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6.03.19 10:26홍하나 기자

티맥스티베로 "TAC·ADR로 공공 재해복구 완벽 대응"

티맥스티베로가 공공기관을 겨냥한 차세대 재해복구(DR) 기술을 공개하며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티맥스티베로는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디지털 행정서비스 장애 진단·복구 세미나'에 참가해 공공기관 담당자를 대상으로 데이터베이스(RDB) 중심 재해복구 전략을 발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발표는 행정안전부가 추진 중인 '행정기관 및 공공기관 정보시스템 안정성 고시' 제정안에 대응하기 위한 기술 방향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해당 기준에 따르면 국가 핵심 시스템(A1 등급)은 재난 발생 시 1시간 이내 복구가 요구된다. 티맥스티베로는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으로 데이터베이스 계층에서 직접 복제를 수행하는 'DB 기반 액티브 DR 구조'를 제안했다. 기존 스토리지 중심 복제 방식은 비용 부담이 크고, 손상 데이터가 그대로 복제되는 구조적 한계를 갖는다. 반면 DB 단에서 데이터를 관리하면 손상 확산을 차단하고 데이터 유실을 최소화할 수 있다. 특히 이 구조는 복구 시점 목표(RPO)를 사실상 0에 가깝게 유지하고, 복구 시간 목표(RTO)도 크게 줄이는 것이 핵심이다. 재난 상황에서도 서비스 중단을 최소화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기술 구현의 중심에는 티베로의 고가용성 클러스터 기술인 '티베로 액티브 클러스터'와 재해복구 솔루션 '액티브 데이터 리플리케이터'가 있다. 클러스터 기술은 장애 발생 시 다른 노드로 즉시 전환돼 서비스 연속성을 유지한다. 재해복구 솔루션은 변경된 로그만 압축 전송하는 방식으로 네트워크 부담을 줄이고, 원격지 센터와 안정적인 데이터 동기화를 지원한다. 평상시에는 DR 센터를 조회 업무에 활용해 시스템 부하를 분산하는 것도 가능하다. 또 하나의 특징은 이기종 데이터베이스 간 복제 지원이다. 기존 오라클 기반 주센터를 유지하면서 티베로 기반 DR 센터를 구축할 수 있어, 시스템 전면 교체 없이도 비용 절감과 벤더 종속성 완화 효과를 동시에 기대할 수 있다. 티맥스티베로는 이번 기술 발표를 계기로 공공 재해복구 시장에서 입지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향후 정부 정책 변화에 맞춰 데이터 보호와 서비스 연속성을 강화하는 솔루션 공급을 이어갈 방침이다. 김준형 티맥스티베로 컨설턴트는 "공공 시스템의 안정성 요구 수준이 높아지면서 재해복구 체계도 근본적인 전환이 필요하다"며 "데이터베이스 중심 접근은 기술적 안정성과 비용 효율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는 현실적인 대안"이라고 말했다.

2026.03.19 10:24남혁우 기자

하나자산운용, 2026년 투자전략 오프라인 세미나 개최

하나자산운용은 이번달 31일 오후 6시 FKI타워(구 전경련회관) 그랜드볼룸에서 일반 투자자 대상 오프라인 세미나 '2026년 투자 생존 전략 A.S.K 하라!'를 개최한다. 세미나에서는 최근 변동성 장세 속에서 2026년 투자 생존 전략이라는 주제로 'A.S.K: Aerospace(우주항공테크), Silver(은현물 액티브), KOSPI Active(코스피 액티브)'라는 3가지 전략을 제시하며, 이에 대한 시장 분석과 상장지수펀드(ETF) 투자 전략에 대한 인사이트 등을 공유할 예정이다. 연사로는 정의훈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애널리스트)이 '스페이스X 상장으로 보는 우주항공테크 산업'이라는 주제로 미국을 중심으로 우주항공테크 산업 전망 및 투자 전략에 대해 설명한다. 이어서 조규원 스태커스 대표가 '큰 손들이 사는 이유, 인공지능(AI) 시대의 필수 자원 은(Silver)'이라는 주제로 은 시장 전망 및 투자 전략에 대해 세미나를 진행한다. 마지막으로 이선엽 AFW파트너스 대표가 '코스피 5천, 끝이 아닌 시작'이라는 주제로 국내 주식 투자전략, 매크로 전망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이어서 ETF 투자전략으로 하나자산운용 ETF퀀트솔루션 김승현 본부장이 '한큐에 알려주는 A.S .K 전략 ETF 투자 솔루션'이라는 주제로 A.S.K 전략을 활용한 1Q ETF 포트폴리오 투자법을 소개할 예정이다. 또한, 김두언 하나증권 리서치센터 연구원과 여도은 아나운서가 사회를 맡는다. 김태우 하나자산운용 대표는 “AI라는 거대한 트렌드와 함께 자산배분 및 장기투자 관점을 고려하면 2026년 ETF시장의 핵심 키워드로 미국우주항공테크, 은현물, 코스피”라고 언급하며, “우주항공테크 산업은 스페이스X의 상장으로, 은(Silver)은 AI시대의 핵심 금속으로, 코스피는 반도체 슈퍼사이클 진입 및 3차 상법개정 통과 등으로 더욱 부각 받는 한 해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해당 세미나는 하나자산운용 홈페이지 또는 공식 블로그 채널에서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2026.03.19 10:21홍하나 기자

한컴인스페이스, 국내 최초 민간 초분광 위성 '세종 3호' 29일 발사

국내 최초 민간 초분광 위성 '세종 3호'가 이달 말 우주로 향한다. 한컴인스페이스는 오는 3월 29일(현지시간) 미국 스페이스X의 '팰컨9' 로켓을 통해 초분광 위성 '세종 3호'를 발사한다고 밝혔다. 이번 발사를 계기로 기존 지구관측 위성 체계를 고도화하고, 정밀 데이터 기반 사업 확대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세종 3호는 6U급 초소형 위성으로 저궤도 약 500~600km 상공에서 지구 관측 임무를 수행한다. 위성에는 442개 파장 대역을 분석할 수 있는 초분광 센서가 탑재됐다. 이를 통해 일반 영상보다 훨씬 세밀한 물질 특성 데이터를 확보할 수 있다. 초분광 데이터는 특히 농업과 환경 분야에서 활용도가 높다. 작물의 생육 상태나 스트레스 요인을 정밀하게 분석하고, 병해 발생 가능성도 조기에 탐지할 수 있다. 산림 관리에서도 수종 구분, 훼손 여부 확인, 산불 위험 분석 등 보다 정밀한 모니터링이 가능하다. 군사 및 안보 영역으로의 확장성도 주목된다. 초분광 기술은 단순 영상 분석을 넘어 위장된 대상이나 특정 물질을 식별할 수 있어 감시·정찰 정확도를 크게 높일 수 있다. 물질 특성 기반 분석이 가능해지면서 정보 신뢰도 역시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한컴인스페이스는 2022년 '세종 1호' 발사를 시작으로 민간 위성 시장에 진입했다. 이후 세종 2호, 세종 4호에 이어 이번 세종 3호까지 확보하면서 위성 군집 체계를 본격 구축하고 있다. 여러 위성을 연계 운용해 특정 지역 재방문 주기를 줄이고, 광역 데이터와 정밀 데이터를 결합한 분석 환경을 구현하는 것이 목표다. 회사 측은 위성 데이터에 그치지 않고 드론과 지상 센서 정보를 통합하는 AI 분석 플랫폼 '인스테이션'을 통해 산업별 맞춤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농업, 환경, 국방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의사결정 지원까지 가능한 고부가가치 데이터 사업자로 자리매김한다는 전략이다. 한컴인스페이스 관계자는 "세종 3호는 단순 촬영을 넘어 물질 특성을 정밀 분석하는 차세대 위성"이라며 "초정밀 데이터와 자체 플랫폼을 결합해 글로벌 위성 데이터 시장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6.03.19 10:17남혁우 기자

[유미's 픽] "테스트베드 끝났다"…판 바뀐 韓, 글로벌 AI 격전지로 급부상

오픈AI, 앤트로픽, 코히어, 일레븐랩스에 이어 리플렉션AI까지 한국 시장에 잇따라 진출하면서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높은 인공지능(AI) 수용도와 기업 간 거래(B2B) 중심 시장 구조, 인프라 경쟁력이 맞물리며 한국이 글로벌 AI 기업들의 핵심 거점으로 부상하고 있는 분위기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구글 딥마인드 출신들이 설립한 리플렉션AI는 신세계와 손잡고 250메가와트(㎿) 규모의 초대형 데이터센터 구축을 추진하며 한국을 첫 아시아 진출지로 선택했다. 또 양사는 클라우드 서비스와 맞춤형 AI 솔루션을 결합한 AI 풀스택을 구축하고 향후 합작법인 설립도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 오픈AI는 이미 지난해 한국 법인을 설립하고 사무소를 개소해 운영에 들어갔다. 구글코리아 출신인 김경훈 대표도 지사장으로 선임해 국내 기업 간 거래(B2B)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를 위해 삼성SDS는 공식 국내 채널 파트너, LG CNS는 '챗GPT 엔터프라이즈' 리셀러 파트너이자 엔터프라이즈 AI 서비스 구현 파트너로 삼았다. 코히어도 같은 해 7월 서울에 아시아태평양(APAC) 허브를 설립한 후 장화진 APAC 총괄사장을 주축으로 아시아 B2B 시장 확대에 집중하고 있다. 올해 5월께 한국지사장 선임을 통해 국내 시장 공략에도 본격 속도를 낼 방침이다. 앤트로픽은 지난해 7월 법인 설립을 마치고 서울 강남 공유오피스에서 한국 사무소 마련 준비에 나섰다. 아직까지 사무소 설립은 공식화 하지 않은 상태로, 국내 본격 진출은 올 상반기를 목표로 하고 있다. 당초 내부에선 지난해 국내 진출을 추진했으나, 인도 시장 공략을 우선적으로 삼게 되며 시기가 연기된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는 스타트업 영업을 포함한 인력 채용과 기업 고객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영국 AI 오디오 기업 일레븐랩스도 지난해 11월 한국 시장 진출을 공식 발표하며 국내 기업과 협력을 확대하고 있다. 한국 AI 시장의 빠른 성장세에 주목해 회사의 여섯번째 사무소를 서울에 설립한 것으로 알려졌다. 안두릴도 지난해 보잉코리아 출신 존 킴을 한국 대표로 선임하고 국내 방산기업과의 전략적 협력 강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한국 지사 설립 후에는 조직 안정화를 위해 인력 확대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이처럼 글로벌 AI 기업들이 잇따라 한국 법인 설립과 사무소 개소, 파트너십 확대에 나서고 있는 것은 빠른 AI 수용 속도가 주효했다. 실제 국내에선 생성형 AI가 개인을 넘어 기업 업무 전반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상태다. 주요 국가 대비 업무 활용 비중도 높은 수준으로, AI가 실질적인 생산성 도구로 자리 잡았다는 평가다. B2B 시장 확대도 영향을 미쳤다. 제조·금융·건설·유통 등 주요 산업에서 AI 도입 수요가 빠르게 늘고 있어서다. 글로벌 기업 입장에서는 안정적인 수익 기반을 확보할 수 있는 구조란 점에서 매력 요소로 꼽힌다. 오픈AI와 코히어 등이 기업용 AI 서비스를 중심으로 국내 고객을 확보하고 있는 것도 같은 흐름으로 해석된다. 인프라 경쟁력도 뒷받침된다. 한국은 초고속 통신망과 클라우드 환경이 잘 갖춰져 있어 대규모 AI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기반을 갖추고 있다. 고성능 AI 모델을 실제 환경에서 테스트하고 확장하기에 적합한 구조라는 평가다. 제도적 기반 역시 중요한 요소로 꼽힌다. 영국 옥스퍼드 인사이트가 발표한 '정부 AI 준비도 지수'에서 한국은 전 세계 5위, 동아시아 1위를 기록했다. 정책 역량과 거버넌스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받으며 AI 도입과 확산을 위한 제도적 환경이 갖춰진 국가로 평가됐다. 데이터 환경도 경쟁력으로 작용한다. 한국은 네이버, 카카오 등 자국 플랫폼 중심의 디지털 생태계를 유지하고 있어 언어와 문화가 반영된 데이터를 확보하기 용이한 시장으로 분류된다. 이에 글로벌 AI 기업들은 지역 특화 모델 개발을 위해 국내 기업과 파트너십 확대에 공을 들이고 있다. 지정학적 요인도 영향을 미친다. 미·중 기술 경쟁이 심화되는 가운데 한국은 안정적인 시장 환경과 지적재산권 보호 체계를 갖춘 국가로 평가받고 있다. 이에 많은 미국 AI 기업들이 아시아 거점으로 한국을 주목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 같은 흐름 속에서 한국 시장의 위상도 변화하고 있다. 초기에는 글로벌 서비스 검증을 위한 테스트베드 성격이 강조됐지만, 최근에는 실제 수익을 창출하는 핵심 시장으로 평가가 달라지고 있다. 리플렉션AI가 데이터센터 구축까지 추진하는 것도 인프라 기반 사업 확장을 염두에 둔 행보로 해석된다. 업계 관계자는 "한국은 기술 수용 속도와 기업 수요, 데이터 환경이 동시에 갖춰진 시장"이라며 "글로벌 AI 기업 입장에서는 서비스 검증과 수익 확보를 동시에 할 수 있는 전략적 거점"이라고 말했다.

2026.03.19 10:14장유미 기자

토스, 마케팅 공모전 '토스 포리너 브릿지 크루' 개최

토스 운영사 비바리퍼블리카가 마케팅 전략, 실행 공모전 '토스 포리너 브릿지 크루(TOSS FOREIGNER BRIDGE CREW)'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아이디어 제안을 넘어 실제 실행까지 경험할 수 있는 프로젝트형 공모전이다. 토스는 그동안 재한외국인 사용자의 금융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서비스 구조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왔다. 다국어 지원 조직을 구축하고 가입·인증 체계를 고도화했으며, 최근에는 글로벌 외환 솔루션 기업 센트비와 협력해 해외송금 가능 국가를 50개국으로 확대했다. 'TOSS FOREIGNER BRIDGE CREW'는 이러한 전략의 연장선에서 기획됐다. 참가자가 재한외국인 시장을 분석하고, 외국인 사용자의 유입을 늘리고 실제 이용으로 이어질 수 있는 마케팅 전략을 직접 설계하고 실행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선정된 팀은 토스 실무진의 멘토링을 바탕으로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실제 사업 환경에서 전략을 검증하는 경험을 쌓게 된다. 이번 공모전은 만 19세 이상의 국내 거주 내·외국인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개인 또는 최대 6명으로 구성된 팀 단위 참여가 가능하다. 선정된 팀에게는 활동비와 공식 수료증이 제공된다. 활동 성과를 기준으로 대상 1팀에는 200만원, 최우수상 1팀에는 100만원, 우수상 3팀에는 각각 50만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서류 접수는 4월 5일까지 진행된다. 토스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은 참가자들이 실제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다양한 사용자 관점을 이해하고 실행해보는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마련했다”며 “토스도 이번 경험을 바탕으로 더 많은 사용자가 자연스럽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접점을 넓혀가겠다”고 말했다.

2026.03.19 10:13홍하나 기자

델, 엔비디아와 AI 데이터 병목 해소한다…스토리지 전면 강화

델 테크놀로지스가 엔비디아와 협력해 인공지능(AI) 데이터 처리 성능을 강화한 스토리지 중심 플랫폼을 고도화한다. 초고성능 스토리지 기반 인프라를 통해 데이터 분절 구조를 해소하고 엔터프라이즈 AI를 파일럿 단계에서 실제 운영 환경으로 확장한다는 목표다. 델 테크놀로지스는 '엔비디아 기반 델 AI 데이터 플랫폼' 제품군을 대거 업데이트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업데이트는 AI 데이터 라이프사이클 전반을 자동화하고 에이전틱 AI 워크로드를 지원하는 초고성능 스토리지 성능을 제공하는 데 중점을 뒀다. 기업이 AI를 실제 운영 환경에 적용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데이터 병목과 성능 저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전략이다. 최근 AI는 단순 보조 도구를 넘어 자율적으로 작동하는 시스템으로 진화하고 있지만, 여전히 많은 기업이 데이터 사일로와 비정형 데이터 관리 문제로 AI 성과 창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델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데이터 탐색·정제·활용 전 과정을 통합한 데이터 플랫폼을 강화했다. 특히 이번 업데이트는 엔비디아 GTC 행사에서 공개된 '엔비디아 기반 델 AI 팩토리' 전략의 연장선상에서 이뤄졌다. 델은 데이터 플랫폼, 인프라, 서비스 전반을 통합해 AI 도입에서 실제 비즈니스 성과 창출까지 이어지는 엔드투엔드 환경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핵심은 데이터 처리 성능과 자동화다. 델은 데이터 오케스트레이션 엔진을 통해 정형·비정형·멀티모달 데이터를 자동으로 탐색·정제·변환해 AI 학습에 활용 가능한 데이터셋으로 구축한다. 노코드·로우코드 기반으로 데이터 파이프라인을 자동화하고 '휴먼 인 더 루프(HITL)' 방식으로 데이터 품질을 지속 개선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또 데이터 애널리틱스 엔진에 자연어 기반 AI 어시스턴트를 추가해 일반 사용자도 SQL 지식 없이 데이터를 조회·분석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데이터 접근성을 높이고 기업 전반의 의사결정 속도를 향상시킨다는 구상이다. 스토리지 영역에서는 그래픽처리장치(GPU) 활용도를 극대화하기 위한 구조 개선을 추진했다. 전통적인 스토리지 구조는 대규모 환경에서 속도 저하로 GPU가 유휴 상태에 머무르는 문제가 있었지만, 델은 전용 아키텍처 기반 스토리지 엔진으로 이를 해결했다는 설명이다. 대표적으로 '델 라이트닝 파일 시스템'은 랙당 최대 150기가바이트(GB)/초 성능을 제공하는 병렬 파일 시스템으로, 대규모 AI 학습과 추론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데이터 처리 속도를 유지한다. 델은 기존 스토리지 대비 최대 20배 높은 성능을 제공해 GPU 병목 현상을 줄일 수 있다고 밝혔다. 또 '델 엑사스케일 스토리지'는 파일·오브젝트·병렬 파일 시스템을 통합한 '쓰리 인 원(3-in-1)' 구조로 초대규모 AI 및 고성능컴퓨팅(HPC) 환경을 지원한다. 최대 6테라바이트(TB)/초 수준의 읽기 성능을 통해 멀티모달 AI 워크로드 처리에 필요한 높은 처리량을 확보했다. 이와 함께 KV 캐시를 스토리지로 오프로드하는 기술을 적용해 GPU 메모리 사용 부담을 줄이고 장시간 컨텍스트를 유지해야 하는 에이전트형 AI 워크로드 성능도 개선했다. 델은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데이터 준비부터 모델 학습, 추론, 운영까지 AI 전 과정을 통합 관리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며 엔터프라이즈 AI 도입 장벽을 낮춘다는 계획이다. 특히 데이터 처리 속도와 스토리지 성능 개선을 통해 AI 투자 대비 성과(ROI)를 높이는 데 집중하고 있다. 주요 AI 데이터 플랫폼 및 스토리지 제품의 출시 일정도 공개했다. 데이터 오케스트레이션 엔진과 마켓플레이스는 올해 1분기 중 출시되며 데이터 애널리틱스 엔진 내 AI 어시스턴트도 상반기 중 제공될 예정이다. GPU 가속 기반 데이터 처리 및 인덱싱 기능은 하반기 중 적용되며 초고속 병렬 파일 시스템 델 라이트닝 파일 시스템은 다음 달 출시를 앞두고 있다. 엑사스케일 스토리지는 하반기 초 출시될 예정이다. 김경진 한국 델 테크놀로지스 총괄사장은 "AI 파일럿을 실제 운영 환경으로 확장할 때 직면하는 가장 큰 문제는 각 기업의 고유한 정보가 데이터 사일로에 갇혀 있다는 점"이라며 "엔비디아 기반 델 AI 팩토리는 전체 데이터 라이프사이클을 자동화하고 AI가 요구하는 거대 규모에 걸맞는 성능을 제공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엔비디아와의 협력으로 고객은 AI 환경을 더 빠르게 구축하고 자유롭게 확장하며 실질적인 성과를 얻을 수 있게 됐다"며 "엔비디아와 함께 엔터프라이즈 AI 인프라가 갖춰야 할 기준을 새롭게 정의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2026.03.19 10:11한정호 기자

메타 품 안긴 마누스, 개인 PC용 AI 에이전트 출시

마누스가 개인용 컴퓨터에서 작동하는 에이전트를 공개해 인공지능(AI) 적용 범위를 넓혔다. 18일(현지시간) CNBC 등 외신에 따르면 메타에 인수된 마누스는 개인용 노트북에서 작동하는 데스크톱용 AI 애플리케이션을 공개했다. 해당 앱은 AI 에이전트 기능 '마이 컴퓨터'를 통해 사용자 기기 내 파일과 애플리케이션을 직접 다룰 수 있다. 그동안 마누스 에이전트는 클라우드에서만 작동했다. 웹 인터페이스를 통해서만 접근하는 식이었다. 이번 업데이트로 로컬 환경에서 파일 읽기를 비롯한 분석 편집, 앱 실행 제어를 수행할 수 있다. 새 버전은 구글 캘린더, 지메일 등 외부 서비스 연동 기능도 추가됐다. 코딩 애플리케이션과 호환돼 짧은 시간 내 앱 생성도 지원한다. 다수 외신은 마누스 에이전트가 로컬 설치형 AI 에이전트 '오픈클로'와 경쟁 구도를 형성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CNBC는 "오픈클로가 최근 AI 에이전트 열풍을 촉발했다"며 "마누스 에이전트도 같은 노선을 탈 것으로 본다"고 평가했다. 마누스 에이전트가 로컬 기기에 접근권을 가지면서 일각에선 보안과 개인정보 보호에 대한 우려도 나오고 있다. 이에 마누스는 "우리 에이전트는 작업 실행 전 사용자 승인 절차를 거친다"며 "인간이 통제권을 유지하도록 돕는다"고 설명했다. 메타는 지난해 12월 마누스를 인수하며 플랫폼 전반에 자율형 AI 에이전트를 통합하려는 전략을 밝힌 바 있다. 마누스는 중국에서 설립된 뒤 싱가포르로 본사를 이전했다.중국은 메타의 마누스 인수 과정과 기술 통제 관련 조사를 진행 중이다. 당시 메타는 "이번 인수는 적용 가능한 법을 전적으로 준수했다"며 "조사도 적절히 해결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6.03.19 10:11김미정 기자

리사 수 만난 업스테이지…국가대표 AI 모델 개발에 AMD GPU 쓴다

업스테이지가 AMD와 전략적 협력을 확대하며 한국 소버린(주권) 인공지능(AI) 인프라 다양화와 국가대표 AI 모델 개발에 속도를 낸다. 업스테이지는 AMD와 차세대 AI 모델 개발·배포 가속화 및 한국 소버린 AI 생태계 구축을 위한 전략적 협력 관계를 확대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김성훈 대표는 리사 수 AMD 최고경영자(CEO)와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 호텔에서 회동하고 지역 내 AI 혁신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협력의 핵심은 AMD 그래픽처리장치(GPU) 도입과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독파모)' 개발 사업 연계다. 업스테이지는 향후 1년간 다단계 로드맵에 따라 AMD 인스팅트(Instinct) MI355 GPU를 도입해 자체 거대언어모델(LLM) '솔라'와 문서처리 AI 솔루션 개발에 활용하기로 했다. 업스테이지는 정부가 추진하는 독파모 프로젝트 주관사로서 국가대표 AI 모델 개발에도 AMD GPU를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AMD의 오픈 소프트웨어 생태계 ROCm이 업스테이지의 고도화 AI 모델 개발을 지원한다. 수 CEO는 "이번 협력은 AMD 인스팅트 GPU와 오픈 소프트웨어 ROCm, 업스테이지의 전문성을 결합해 한국의 소버린 AI 역량을 높이고 AI 혁신 가속화에 필요한 성능·효율성·개방형 생태계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AMD는 지난해 8월 업스테이지의 620억원 규모 시리즈 B 브릿지 투자 라운드에 아마존과 함께 신규 투자자로 참여했다. 당시 업스테이지의 누적 투자 유치액은 2000억원을 넘어서며 국내 AI 소프트웨어 기업 중 최대 수준을 기록했다. 이번 협력 확대는 투자 이후 양사 관계를 본격적인 기술 협업으로 심화하는 행보로 풀이된다. 김 대표는 "AMD와의 협력은 솔라 모델 고도화뿐 아니라 국가대표 AI 모델 개발에서도 핵심 마중물이 될 것"이라며 "글로벌 최신 AI GPU 기반의 기술 협업을 통해 한국 AI의 경쟁력을 더욱 끌어올리겠다"고 말했다.

2026.03.19 10:10이나연 기자

엔비디아, MS·구글·오라클 등 빅테크와 맞손…AI 프로덕션 시대 선언

엔비디아가 GTC 2026에서 데이터, 로보틱스, 반도체 전반에 걸친 인공지능(AX) 기술과 인프라 전략을 공개하며 AI의 산업 전환 시대를 본격화했다. 19일 엔비디아는 미국 새너제이에서 열린 'GTC 2026'에서 글로벌 기술 기업과의 파트너 협업과 이를 실제 비즈니스에 적용한 고객 도입 사례를 제시했다. 이번 발표는 AI가 실험 단계를 넘어 실제 서비스와 산업 현장으로 확산되고 있음을 강조했다.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오라클 등 글로벌 IT 기업과 협력해 AI 인프라와 플랫폼 생태계를 확장 중인 사례도 함께 공개됐다. 마이크로소프트와는 애저 데이터센터에 엔비디아 가속 컴퓨팅을 통합했다. 또 마이크로소프트 파운드리를 통해 네모트론 기반 맞춤형 AI 에이전트를 구축, 배포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했다. 마이크로소프트 시큐리티 NEXT AI 팀 알렉산더 스토야노비치 부사장은 "AI 기반 공격을 탐지하고 완화하는 데 있어 160배 향상이 나타났다"며 "책임 있는 에이전틱 AI 도입을 위해 엔비디아와 협력을 확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구글 클라우드는 데이터프록 기반 아파치 스파크 환경에 엔비디아 가속 라이브러리(cuDF)를 통합해 데이터 처리 성능을 가속했다. 또한 구글 딥마인드, EMBL-EBI 등과 협력해 단백질 구조 데이터베이스를 확장하고, 텐서RT와 cu이퀴바리언스를 적용해 단백질 구조 예측 추론 속도를 100배 이상 향상시켰다. 오라클은 엔비디아 cuVS를 활용해 AI 데이터베이스의 벡터 인덱스 생성 속도를 개선했다. 오라클 클레이 마고요크 CEO는 "엔비디아 기술이 적용된 AI 데이터베이스는 단 몇 분 만에 AI 활용이 가능한 데이터를 제공한다"고 말했다. 델과 IBM도 엔비디아와 협력해 데이터 플랫폼 성능을 강화했다. 델은 AI 데이터 플랫폼에 엔비디아 가속 데이터 엔진을 통합했으며 IBM 왓슨X.데이터는 엔비디아 cuDF 기반으로 데이터 처리 시간을 단축하고 비용 효율성을 개선했다. 이와 함께 엔비디아는 클라우드 파트너들과 협력해 '소버린 AI' 구축을 지원하는 AI 팩토리 규모를 전년 대비 2배로 확대했다. 전 세계에 100만 개 이상의 GPU가 구축되며 국가 단위 AI 인프라 경쟁이 본격화되고 있다. 이러한 파트너 생태계를 기반으로 다양한 산업군에서 엔비디아 기술 도입이 확대되고 있다. 데이터 및 엔터프라이즈 분야에서는 스냅이 엔비디아와 구글 클라우드 기반 환경에서 cuDF를 도입해 데이터 처리 비용을 76% 절감했다. 스냅 사랄 제인 CIO는 "AI 기반 경험을 더 빠르고 효율적으로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네슬레는 IBM BM 왓슨X.데이터와 엔비디아 cuDF를 활용해 데이터 처리 속도를 5배 개선했다. 크리스 라이트 CIO는 "글로벌 운영 데이터를 단 몇 분 만에 저비용으로 갱신할 수 있는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금융 분야에서는 마스터카드, 레볼루트, 아디옌 등이 트랜잭션 파운데이션 모델을 도입해 사기 탐지 정확도와 신용 예측 성능을 고도화하고 있다. 허드슨 리버 트레이딩(HRT)은 블랙웰 기반 AI 팩토리를 통해 투자 연구 속도를 1.6배 향상시키며 AI 인프라의 실질적 효과를 입증했다. 의료 및 바이오 분야에서도 적용이 확대되고 있다. 존슨앤드존슨 메드테크, CMR 서지컬 등은 엔비디아 피지컬 AI 플랫폼을 도입해 수술 로봇 제어와 실시간 상황 인식 기능에 활용하고 있다. 바이오피, 소피아 등은 오라클 인프라 기반에서 엔비디아 기술을 활용해 의료 기록 전사와 임상 문서 분석에 활용하고 있다. 반도체 산업에서는 삼성, TSMC, 시높시스,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 등이 GPU 기반 양자 화학 라이브러리 'cuEST'를 도입해 칩 설계 시뮬레이션 속도를 최대 30배까지 높였다. 이번 행사에서는 일반 참가자도 개인 맞춤형 AI를 직접 제작할 수 있는 '빌드 어 클로(Build-a-Claw)' 체험이 함께 진행됐다. 빠르게 성장하는 오픈소스 프로젝트 '오픈클로'를 기반으로 한 이 기술은 전문가뿐 아니라 일반인도 맞춤형 상시 가동 AI를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엔비디아는 개인 데이터 유출 없이 DGX 스파크나 RTX 노트북 등 로컬 환경에서도 실행 가능한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엔비디아 산업 컴퓨팅 엔지니어링 총괄 책임자 팀 코스타는 "AI는 이제 실험 단계를 넘어 실제 산업 전반에서 가치를 창출하는 단계로 진입했다"며 "엔비디아는 컴퓨팅과 소프트웨어, 파트너 생태계를 통해 이러한 전환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6.03.19 10:07남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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