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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시대일수록 소수 핵심인재가 회사 경쟁력 좌우"

"인공지능(AI) 시대에는 소수 핵심인재에게 일이 몰립니다. 결국 회사 경쟁력은 사람, 그리고 그 사람을 어떻게 조직화하느냐에서 결정됩니다." 이성파 링글 공동대표는 7일 서울 강남구 슈피겐홀에서 열린 'HR테크 리더스 데이 시즌5'에서 '창업자와 HR이 함께 만드는 채용 그리고 성장 로드맵'을 주제로 강연하며 AI 시대 조직 운영 방향과 핵심인재 전략을 공유했다. 지디넷코리아가 주최·주관한 이번 행사는 '휴먼테크+휴먼터치'를 대주제로, AI 전환(AX)의 파도 속에서 조직이 놓치기 쉬운 '사람'의 문제를 짚었다. 링글은 AI 기반 화상 영어 교육 플랫폼 기업으로 최근 AI 영어 학습·평가 사업까지 확대하고 있다. 글로벌 명문대 출신 튜터와 학습자를 연결하는 1대1 화상 영어 서비스를 중심으로 성장했으며, 최근에는 AI 기반 영어 학습·평가 사업까지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이성파 공동대표는 링글 공동창업자 중 한 명으로 조직 운영과 사업 전략, 채용·HR 문화 구축 등을 총괄하고 있다. 연세대학교 전자공학과를 졸업하고 카이스트 석사, 스탠퍼드 대학교 MBA 출신으로 공동창업자인 이승훈 대표와 함께 링글을 설립했다. 이 대표는 이날 강연에서 AI 도입 이후 조직 구조와 인재 경쟁 방식 자체가 빠르게 바뀌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AI 도입 이전에도 디지털 전환은 중요했지만 지금은 완전히 다른 국면"이라며 "AI를 조직에 제대로 적용한 사람과 그렇지 못한 사람 간 생산성 차이가 극단적으로 벌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 링글에서도 이 같은 경험이 생산성 향상으로 이어졌다. 링글의 개발자와 프로덕트매니저(PM), UX/UI 조직 일부는 AI 도입 이후 업무 방식 자체가 완전히 달라졌고, 일부 인력은 기존 대비 10배에서 최대 20배 수준까지 생산성이 높아졌다는 설명이다. 이 대표는 "조직 안에서도 AI를 자기 업무 흐름에 완전히 녹여낸 사람과 그렇지 못한 사람 간 격차가 굉장히 커졌다"며 "결국 AI 시대에는 소수 핵심인재에게 업무가 집중되는 구조로 갈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기존 제조업과 테크 산업 구조 차이도 언급했다. 제조업은 기획·생산·판매 조직이 분리돼 있고 프로세스 완성도와 안정성이 중요하지만, 테크 기업은 기획과 생산, 운영이 사실상 하나처럼 움직인다는 것이다. 이 대표는 "제조업이 완성도와 프로세스 중심이라면 테크 기업은 빠른 개선과 실행이 경쟁력"이라며 "결국 얼마나 좋은 서비스를 빠르게 만들고 운영하느냐가 핵심"이라고 말했다. 특히 AI 산업 경쟁 구도가 과거보다 훨씬 치열해졌다고 진단했다. 오픈AI와 앤트로픽, 메타, 구글 등 글로벌 기업 사례를 언급하며 "지금은 미국 빅테크뿐 아니라 중국 기업들까지 포함해 초경쟁 체제에 들어갔다"고 말했다. 그는 "AI 산업이 초경쟁 체제로 들어가면서 결국 가장 좋은 제품을 가장 빠르게 만드는 회사가 시장을 가져가게 됐다"고 말했다. 강연에서는 핵심인재 특징에 대한 설명도 이어졌다. 그는 "정말 뛰어난 인재는 이것저것 다 만들려고 하지 않는다"며 "회사 KPI와 사용자 경험을 이해하고 가장 중요한 문제에 집중한다"고 말했다. 이어 "무엇을 더 추가할지가 아니라 무엇을 버릴지를 결정할 수 있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또 단순 개인 역량보다 조직 전체 생산성을 끌어올리는 태도를 중요하게 평가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좋은 인재는 자기 일만 잘하는 것이 아니라 다른 팀 업무까지 이해하고 조직 전체 생산성을 끌어올린다"고 말했다. 링글 내부 AI 전환 사례도 소개됐다. 회사 내 AI 활용도가 높은 구성원들이 다른 팀 업무 흐름까지 직접 분석하고 반복 업무를 자동화하는 방식으로 조직 생산성을 끌어올렸다는 설명이다. 이 대표는 "실제로 어떤 구성원은 다른 팀 미팅에 들어가 업무 흐름을 이해한 뒤 2주 동안 매일 협업하면서 AI 기반 업무 자동화 체계를 만들었다"며 "결국 조직 전체를 더 잘하게 만드는 사람이 핵심인재"라고 강조했다. 채용 관점에서는 '좋은 회사'를 찾는 사람보다 문제 해결 의지가 강한 사람을 뽑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좋은 회사보다 해결해야 할 문제와 비전을 보고 오는 사람이 핵심인재일 가능성이 높다"며 "애매한 채용은 조직 전체를 빠르게 평범하게 만든다"고 말했다. 채용 과정 변화도 소개됐다. 링글은 개발자와 PM 채용 과정 일부에 AI 기반 스크리닝 시스템을 도입했다. 지원자가 제출한 과제와 문제 해결 과정 등을 AI가 분석해 1차 평가를 수행하는 방식이다. HR 역할 변화에 대한 주문도 이어졌다. 이 대표는 "HR 담당자도 회사 제품과 서비스, KPI를 완전히 이해해야 한다"며 "단순 운영 조직 관점에서 벗어나 회사 비전과 사업을 가장 깊게 이해하는 조직이 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채용은 결국 회사의 미래를 만드는 일"이라며 "HR과 리더가 함께 핵심인재 밀도를 높여가는 조직이 AI 시대 살아남는 회사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6.05.07 17:50김재성 기자

"AI 교육, 일괄 도입 아닌 맞춤형으로 설계돼야"

“AI 교육의 성패는 기술이 아닌 순서의 문제다. 진단 없이 교육을 시작하거나 수준을 알지 못한 채 교육을 시작하지 말아야 한다.” 박영진 팀스파르타 AX본부장은 7일 서울 선정릉역 인근 슈피겐홀에서 열린 'HR테크 리더스 데이 시즌5'에서 이같이 말하며 개인별 역량에 맞춘 AI 교육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지디넷코리아가 주최·주관한 이번 행사는 '휴먼테크+휴먼터치'를 대주제로, AI 전환(AX)의 파도 속에서 조직이 놓치기 쉬운 '사람'의 문제를 짚었다. 이날 박 본부장은 'AI 교육, 왜 작동하지 않는가: 진단·설계·실행으로 바꾸는 조직 AI 전환 전략'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지난해 맥킨지가 발표한 보고서를 보면 AI를 도입한 기업은 전체 기업의 78%로 집계됐다. 그러나 전사적인 성과로 이어졌다고 답변한 기업은 16%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박 본부장은 “이 간극은 사실 AI의 기술이나 성능이 부족해서라기보다는 실제로 교육이 제대로 된 활용 성과까지 이어지지 못했다는 사실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제대로 된 AI 교육 설계가 이뤄지지 못했다고 진단하며 정확한 진단을 통해 직원 역량에 맞춘 AI 교육을 도입하고 도구의 사용법 위주의 교육보다는 AI를 자신의 업무에 어떻게 적용시킬 수 있는지를 알려주는 것이 제대로 된 AI 교육이라고 강조했다. 여기에 단발성이 아닌 반복적으로 AI 교육이 이뤄지도록 해야한다고 덧붙였다. 이같은 함정에 빠지지 않기 위해서는 진단, 설계, 실행 과정을 거쳐야 한다고 언급했다. 진단 과정에서는 현재 AI 활용 빈도가 어느 정도인지, 어떤 업무에 AI를 활용하는지, 어느 지점에서 병목이 발생하는지를 고려해야 한다. 직원들 사이에서는 임원 대상의 교육과 실무자 대상의 교육이 달라야 한다고 말했다. 임원은 AI로 회사에 관한 의사 결정을 할 때 얼마나 신속하고 정확하게 할 수 있을지에 대한 방법을 알려주는 것이 효과적인 반면 실무자는 반복 업무에 어떻게 AI를 접목시킬지를 고려해 교육을 설계하는 과정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그는 “우리가 왜 (AI 교육이) 필요한지 보다 도구에 집착하지 말라”며 “맥락을 먼저 설계하고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으로 회사의 AI가 직원들에게 체화될 수 있는 방식으로 교육을 진행할 것을 추천하고 싶다”고 말했다.

2026.05.07 17:46박서린 기자

SKT, 무선 가입자 순증 전환..."고가치 가입자 유치 목표"

지난해 4월 해킹 사고 이후 가입자 신뢰 회복에 주력한 SK텔레콤이 1분기 무선 가입자 순증을 달성하며 실적 정상화를 이뤘다. SK텔레콤은 단순 수치 경쟁 대신 LTV 높은 가입자 확보와 인공지능데이터센터(AIDC) 사업 확대를 통해 통신과 AI 양대 축에서 수익성 개선을 지속한다는 방침이다. 박종석 SK텔레콤 최고재무책임자(CFO)는 7일 1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그동안 기울여 온 가입자 신뢰 회복을 위한 노력에 힘입어 1분기 무선 가입자가 순증 전환하는 등 매출과 수익성을 회복해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통신 사업의 체질을 개선해 나가고 AI 사업에서 추가적 성과를 창출해 연간 실적도 개선해 나가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SK텔레콤 1분기 실적은 매출 4조 3923억원, 영업이익 5376억원으로, 지난해 보안 사고 이후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4%, 5.3% 감소한 수치지만, 1분기 영업익은 지난해 1분기 이후 1년 만에 5000억원 대를 기록했으며, 직전 분기보다 3배 넘게 뛰었다. 배병찬 SK텔레콤 MNO 지원실장은 "올해는 지난해와 비교했을 때 휴대전화(핸드셋) 가입자가 약 98만명 감소한 상황에서 시작했는데, 1분기는 신학기 마케팅, 삼성 갤럭시S26시리즈 등 출시로 약 21명 핸드셋 가입자 순증을 달성했다"며 "앞으로도 외국인 등 신규 서비스, 판매 채널 강화를 통해 가입자 회복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수익성 중심 사업 운영을 통해 본원적 경쟁력을 강화해 나간다면 가입자 수나 시장 점유율은 자연스럽게 증가할 것"이라며 "단순히 가입자 수를 늘리기 위해 소모적 비용을 집행하는 경쟁을 지양하고, 높은 LTV 가입자 확보를 지향하는 시장 운영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고 강조했다. AIDC 사업은 1분기 매출 호조와 늘어나는 수요에 힘 입어 앞으로도 신규 DC 구축 등 사업 확장을 이어간다. 박 CFO는 "AIDC 사업은 가산 DC 가동률 상승과 판교 DC의 견조한 수요에 힘입어 전년 대비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며 "울산 AI DC 구축은 순조롭게 진행 중이며, 향후 서울과 수도권 지역에 신규 DC를 추가 구축해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글로벌 AI 수요 급증에 따라 당사의 AIDC 사업에도 새로운 기회가 열리고 있다"며 "통신 사업과 비교했을 때 AIDC 사업은 수익성 측면에서 앞으로 더 좋아질 여지가 크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실적이 정상화됨에 따라 1분기부터 배당을 정상화하고, 연말엔 비과세 배당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 CFO는 "1분기 배당은 예년 수준인 830원으로 재개하게 됐다"며 "예년 수준의 배당을 시행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임을 약속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난 3월 주주총회에서 비과세 배당이 가능하도록 1조 7000억원 규모 자본 준비금을 이익잉여금으로 전입했다"며 "비과세 배당은 관련 법에 따라 올해 기말 배당부터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AI-RAN 등 신사업 발굴에 대한 청사진도 제시했다. 이종훈 SK텔레콤 네트워크전략담당은 "AI RAN 진화를 위해 위해 삼성, 도코모, 엔비디아 등 글로벌 사업자, 제조사와 협력해 기술 연구와 표준화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며 "AI RAN은 기술 성숙도 표준화 정도, 상용망 검증 결과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신사업 기회를 선제적으로 확보할 예정이다"고 했다. 또 "AI 트래픽은 급속도로 증가하고 있는 추세를 보이고 있지만 아직 전체 트래픽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굉장히 낮다"며 "AI RAN과 연계해 트래픽 분산 방법을 고민하고 있고, 이를 기술적으로 반영해 진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5.07 17:41홍지후 기자

KT&G, 해외사업 날았다…1분기 영업이익 27%↑

KT&G가 해외사업 성장과 수익성 중심 경영에 힘입어 1분기 실적이 성장세를 이어갔다. 해외궐련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56.1% 상승하며 그룹 실적을 견인했다. KT&G는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은 1조 703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3% 증가했다고 7일 밝혔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27.6% 증가한 3645억원으로 집계됐다. 담배사업부문 매출은 1조 1559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 늘었으며 영업이익은 3216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7.2% 성장했다. 해외궐련사업은 아시아태평양과 유라시아 등 주요 권역에서 판매량이 늘고 전략적 단가 인상을 지속해 분기 기준 사상 최대 매출실적을 경신했다. 1분기 매출은 5596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4.6% 증가했다. 원가 및 판관비 절감으로 영업이익도 지난해 1분기 대비 56.1% 상승했다. 국내궐련사업은 시장점유율 68.8%를 기록하며 1위를 유지했다. 전자담배(NGP) 부문 매출은 국내외 성장세와 전년 해외 디바이스 공급망 이슈로 인한 기저효과로 전년 동기 대비 약 51.5% 성장한 2410억원을 기록했다. KT&G는 해외궐련 직접사업 경쟁력을 활용해 향후 NGP 제품의 글로벌 시장 독자 진출도 본격화할 계획이다. KGC의 건강기능식품 부문 매출은 국내 설 프로모션 호조와 '천녹', '에브리타임' 등 브랜드 캠페인 효과로 전년동기대비 5.8% 상승한 3326억원을 달성했다. 영업이익은 고수익 채널 매출 확대 및 수익성 중심의 전략으로 전년동기대비 53.3% 성장한 279억원을 기록했다. KT&G는 이달 초 전담 센터를 설립하고 홍삼 원료의 기업간거래(B2B) 사업을 추진하는 등 해외사업 다각화에 나설 방침이다. 주주환원 정책도 강화했다. KT&G는 지난달 발행주식총수의 9.5%에 해당하는 자사주 1086만 6189주를 전량 소각했다. 하반기 배당 강화를 중심으로 새로운 주주환원 정책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상학 KT&G 수석부사장은 “중동 지정학적 이슈로 인한 불확실성이 높은 대외환경에도 불구하고 아태·유라시아·신시장 등 전 권역에서 안정적인 매출 확대 기조가 이어지며 연간 해외궐련 사업의 성장세는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글로벌 사업 확장에 따른 실적 성장에 기반해 향후 배당 강화 등 신주주환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주주가치를 제고하겠다”고 말했다.

2026.05.07 17:11김민아 기자

화웨이 SPN, 윈난 전력망의 차세대 고속 베어러 네트워크 구축 지원

쿤밍, 중국 2026년 5월 7일 /PRNewswire/ -- 중국 서남부에서는 핵심 에너지 허브인 윈난 전력망 유한책임회사(Yunnan Power Grid Co., Ltd., 이하 윈난 전력망)가 대규모 청정에너지 송전과 스마트 그리드 개발을 담당하고 있다. 그러나 이 지역은 지형이 복잡하고 송전선이 길게 뻗어 있어 전환이 어려울 뿐만 아니라 디지털 및 지능형 업그레이드의 필요성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생산 데이터의 폭발적 증가와 복잡한 서비스 시나리오의 부상으로 시급성은 한층 더 커지고 있고 기반 통신 베어러 네트워크의 요건은 갈수록 엄격해지고 있다. 전력 산업의 디지털 및 지능형 전환 시 네트워크 전송 문제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윈난 전력망은 차세대 베어러 네트워크의 진화를 추진할 기술로 SPN을 선택하고, 이를 제14차 및 제15차 5개년 계획에 모두 반영했다. 회사는 16개 도시 전역에서 이 기술을 대규모로 단계적으로 도입해 향후 20년을 내다본 통신 기반을 마련했다. 전력 서비스의 이번 전략적 업그레이드에서 화웨이(Huawei)가 핵심 파트너로 부상했다. 두 가지 성과: 궁극의 경험과 장기적 가치 SPN은 2022년 시범사업 이후 기술 시험 단계에서 윈난성 전역의 표준 아키텍처로 발전했다. 현재 SPN이 자오퉁과 푸얼에 구축되면서 차세대 베어러 네트워크의 전체 가치가 본격적으로 발휘되고 있다. 첫째, 대역폭 병목 현상이 해소됐다. 차세대 SPN 베어러 네트워크는 155Mbit/s~10Gbit/s라는 용량 한계를 돌파해 대역폭 병목 현상을 해결한다. SPN 장비는 액세스 계층(변전소, 발전소, 고객 센터)의 대역폭을 1Gbit/s로 높여 중국 남방전망의 기준을 충족한다. 집선 및 코어 계층은 사이트와 서비스 규모에 따라 50Gbit/s 또는 100Gbit/s까지 확장된다. 이 솔루션은 10Mbit/s 미세 입도 하드 파이프를 통해 전력 전용 회선의 엔드투엔드 격리를 구현하고, 송전 영상 감시와 같은 고대역폭 서비스를 지원하며 원활한 진화를 보장한다. 둘째, 대역폭 업그레이드로 점검 및 유지보수 효율이 크게 높아졌다. 화웨이의 SPN 솔루션은 지연시간과 패킷 손실 등 SLA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수분 내 장애 위치를 파악할 수 있어 SDH 장비 장애와 관련된 유지보수 비용을 절감해 준다. 취징 전력공급국에서는 단일 점검 시간이 30분에서 3분으로, 전체 주기 유지보수 시간이 7시간 이상에서 21분으로 단축됐다. O&M 센터는 이제 사전 설정된 모니터링 지점을 통해 중대한 결함을 15일 더 일찍 감지할 수 있다. 6개월 동안 현장 방문 횟수는 112회에서 61회로 줄어 45.54% 감소했다. 셋째, 서비스 전송의 지능화 수준이 크게 향상됐다. 화웨이의 SPN 솔루션은 지연시간에 민감한 원격 보호 및 급전 지시부터 대용량 트래픽의 영상 서비스까지 다양한 전력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전송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FlexE 하드 및 소프트 슬라이싱을 활용해 서비스 간 엄격한 격리를 보장하는 동시에 대역폭 재사용률도 높여 준다. IPv4/IPv6 듀얼 스택은 송전선 모니터링과 소스-그리드-부하-저장 통합 같은 IoT 접속을 용이하게 하고 유연한 로컬 포워딩을 지원한다. 마지막으로 SPN은 장기적인 투자를 보호해 준다. 저비용 업그레이드를 통해 25Gbit/s에서 400Gbit/s 속도로의 진화를 지원할 수 있어 반복적인 구축을 피할 수 있다. 자세한 솔루션은 아래 공식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https://e.huawei.com/en/case-studies/industries/grid/202604-yunnan-power-grid-spn

2026.05.07 17:10글로벌뉴스

[유미's 픽] 내실 다진 롯데이노베이트, 김경엽 체제서 '체력' 키웠다…1Q 수익성 '굿'

롯데이노베이트가 김경엽 대표 체제 3년차를 맞아 수익성 중심으로 체질 개선에 성공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시스템통합(SI) 사업 매출은 줄었지만 프로젝트 채산성 개선과 시스템관리(SM) 사업의 안정적 성장에 힘입어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40% 가까이 증가한 것이다. 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롯데이노베이트는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2812억원, 영업이익 97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3%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39.9%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41억원으로 19.6% 늘었다. 영업이익률은 3.5%로 전년 동기 대비 1.1%포인트 상승했다. 전 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13.9% 줄었지만 영업이익은 0.6% 증가했다. 지난해 4분기 순손실을 냈던 흐름에서 벗어나 올해 1분기에는 흑자 전환했다. 외형 성장보다 수익성 개선이 두드러진 실적이다. 사업별로는 SM 부문이 안정적인 기반 역할을 했다. 1분기 SM 부문 매출은 52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9%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53억원으로 3.4% 늘었다. 그룹 및 주요 고객사의 IT 운영 물량이 꾸준히 이어지며 안정적인 현금창출원 역할을 한 것으로 풀이된다. SI 부문은 매출 감소에도 이익 개선 폭이 컸다. SI 부문 매출은 228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2% 줄었지만 영업이익은 44억원으로 140.5% 급증했다. 이는 프로젝트 수익성 관리와 비용 효율화가 반영된 결과로 보인다. 또 대형 IT 프로젝트의 채산성 관리가 중요해진 가운데 롯데이노베이트도 외형 확대보다 수익 중심 운영에 무게를 두는 분위기다. 별도 기준 실적도 개선됐다. 롯데이노베이트의 1분기 별도 매출은 260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194억원으로 14.3% 늘었다. 별도 영업이익률은 7.4%로 전년 동기 대비 0.8%포인트 상승했다. 연결 실적보다 별도 수익성이 높다는 점에서 본업 체력은 비교적 견조한 것으로 평가된다. 김 대표 체제에서 두드러지는 변화는 수익성 중심의 사업 관리다. 김 대표는 롯데이노베이트에서 재경팀장, 전략기획팀장, 경영혁신TF팀장, 경영지원부문장, 경영전략본부장 등을 거친 재무·전략통으로 꼽힌다. 대표 선임 이후 조직 안정화와 함께 프로젝트 채산성 관리, 자회사 손익 개선, 신사업 포트폴리오 정리에 힘을 싣는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 업계에선 올해 롯데이노베이트의 실적 개선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본업인 그룹 IT서비스 사업이 안정적인 이익 기반을 유지하는 가운데 자회사 손익 개선과 데이터센터 DBO 사업 확대가 연결 실적의 핵심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분석했다. 또 전기차 충전 자회사 이브이시스(EVSIS)와 메타버스 자회사 칼리버스의 적자 축소 여부, 기존 데이터센터 가동률 상승, 로봇·피지컬 AI 사업 성과가 수익성 개선 폭을 좌우할 것으로 전망했다. 김소혜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그룹사 관련 본업 이익 체력은 분기 약 150억원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며 "자회사의 추가적인 적자폭 축소 규모가 올해 실적 반등의 키로 볼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준석 한양증권 연구원은 "데이터센터 사업은 본업 내 가장 강력한 수익원이자 중장기 성장을 견인할 핵심 부문"이라며 "DBO 기반 수주 확대는 향후 실적 업사이드를 높이는 동력이며 기업가치 재평가를 이끌 핵심 포인트"라고 평가했다. 이 같은 상황 속에 외형 성장 여부는 향후 실적의 주요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롯데이노베이트는 2026년 기업가치 제고 계획에서 2028년까지 연평균 매출 성장률 10% 달성을 목표로 제시했다. 안정적인 그룹 IT서비스 사업이 이익 기반을 받치고 있지만 기존 SI·SM 사업만으로는 두 자릿수 매출 성장 목표를 달성하기 쉽지 않다는 분석이 나온다. 성장축으로 가장 먼저 꼽히는 분야는 데이터센터다. 롯데이노베이트는 서울, 대전, 용인 등에 데이터센터 운영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클라우드 사업과 DBO 사업을 키우겠다는 전략이다. 실제 롯데이노베이트는 지난해 11월 에이스공조와 데이터센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같은 해 12월에는 캄스퀘어 용인 데이터센터 DBO 사업 계약을 따냈다. 계약 규모는 695억원이다. 올해 2월에는 하남 이지스 엣지 데이터센터 DBO 사업도 수주했다. 회사는 오는 2028년까지 전체 매출에서 DBO 사업이 차지하는 비중을 30%까지 끌어올리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DBO는 데이터센터의 설계와 구축, 운영을 함께 맡는 사업 모델이다. 생성형 AI 확산으로 데이터센터 수요가 빠르게 늘어나는 상황에서 IT서비스 기업들이 새 먹거리로 주목하는 분야다. 롯데이노베이트 입장에선 그룹 IT 운영 중심의 안정적 사업 구조에서 벗어나 외부 인프라 시장으로 확장할 수 있는 통로가 될 수 있다. AI 사업도 핵심 성장 축으로 제시됐다. 롯데이노베이트는 롯데그룹 AI 플랫폼 '아이멤버'를 기반으로 AI 서비스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아이멤버는 2024년 외부 서비스형소프트웨어(SaaS) 서비스로 문을 연 뒤 지난해 아이멤버 3.0과 3.5로 고도화됐다. 이곳은 올해 6월 아이멤버 4.0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대외 사업도 늘리고 있다. 롯데이노베이트는 대우건설, 경기교통정보센터, 인천항만, 한국도로공사 등을 대상으로 맞춤형 AI 서비스를 구축한 사례를 제시했다. 언어 AI, 교통 AI, 비전 AI 등 산업별 적용 영역을 넓히며 그룹 내부 플랫폼을 외부 사업으로 확장하는 흐름이다. 올해는 피지컬 AI 사업에도 힘을 싣고 있다. 롯데이노베이트는 아이멤버를 활용한 피지컬 AI 사업을 본격화하고 휴머노이드 로봇 마케팅 협의체 참여, 생성AI 선도인재양성 사업 선정, 롯데글로벌로지스 수요 기반 공동연구 등을 추진하고 있다. 제조·물류·유통 현장에 AI를 접목하려는 수요를 겨냥한 행보다. 보안 사업도 성장 가능성이 큰 영역으로 꼽힌다. 롯데이노베이트는 개인정보 위수탁 관리, 안티랜섬웨어, 양자내성암호(PQC), 물리보안, 보안관제, 보안 컨설팅 등을 포함한 토털 보안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사이버 위협 확대와 생성형 AI 확산, 양자컴퓨팅 발전에 따라 보안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판단해서다. 전기차 충전 사업은 외형 성장세와 달리 수익성 개선이 과제로 남아 있다. 이브이시스는 지난해 매출 906억원을 기록했으나 60억원의 손실을 냈다. 전년 대비 적자 폭은 줄었다는 점에선 긍정적으로 평가된다. 또 전기차 충전 인프라 수요가 이어지는 가운데 올해는 공공 수주 확대와 북미 등 해외 매출 본격화로 손익 개선을 이룰 수 있을지 주목된다. 더불어 이브이시스가 북미 법인을 통한 글로벌 진출에 속도를 내고 있다는 점도 기대 요소다. 이브이시스 북미 법인은 캐나다 온타리오에 자리 잡고 있으며 롯데이노베이트가 지분 80%를 보유하고 있다. 이는 현지 충전 인프라 시장 진입을 통해 국내 중심 사업 구조를 해외로 넓히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해외 IT서비스 수주도 외형 확대 변수로 꼽힌다. 롯데이노베이트는 베트남 등 동남아 시장에서 금융 IT 프로젝트 수주를 확대하고 있다. 데이터센터와 재해복구(DR), 보안 솔루션 구축까지 포함하는 해외 금융 IT 사업은 기존 SI 역량을 대외·해외 시장으로 확장하는 사례로, 그룹 내부 물량 중심의 사업 구조에서 벗어나기 위한 움직임으로 해석된다. 재무 안정성도 개선됐다. 1분기 연결 기준 자산총계는 8437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8.5% 감소했다. 부채총계는 3959억원으로 15.8% 줄었다. 차입금은 1685억원으로 2.0% 감소했다. 별도 기준 부채총계도 2786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21.0% 줄었다. 신사업 투자 부담이 커지는 가운데 재무 구조를 관리하고 있는 모습이다. 주주환원 기조도 이어지고 있다. 롯데이노베이트는 지난해 보통주 1주당 700원을 배당했다. 현금배당 총액은 106억원이다. 배당성향은 106.6%로 전년 대비 높아졌다. 회사는 배당성향 30% 이상을 배당정책 방향으로 제시하고 있다. 시장에선 롯데이노베이트가 기존 그룹 IT서비스 중심 기업에서 데이터센터·AI 기반 디지털 인프라 사업자로 체질 전환을 시도하고 있다고 보고 있다. 단기적으로는 SM과 SI 수익성 개선이 실적 안정성을 뒷받침하고, 중장기적으로는 데이터센터 DBO와 AI, 보안, EV 충전 사업이 성장성을 만들어내는 구조다. 업계 관계자는 "롯데이노베이트는 김 대표 체제에서 외형 확대보다 수익성 개선과 신사업 포트폴리오 정리에 먼저 무게를 두는 모습"이라며 "올해는 본업의 이익 체력을 유지하면서 데이터센터, AI, EV 충전 사업이 실제 매출 성장으로 이어질 수 있는지를 확인하는 시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5.07 17:09장유미 기자

[ZD SW 투데이] 서비스나우, 통합 AI 플랫폼 발표 外

지디넷코리아가 소프트웨어(SW) 업계 다양한 소식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ZD SW 투데이'를 새롭게 마련했습니다. SW뿐 아니라 클라우드, 보안, 인공지능(AI) 등 여러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기업들의 소식을 담은 만큼 좀 더 쉽고 편하게 이슈를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편집자주] ◆ 서비스나우, K26서 데이터·판단·실행 통합하는 AI 플랫폼 발표 서비스나우가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연례 고객 및 파트너 행사 '놀리지 2026(K26)'에서 기업 내 분산된 AI 도입을 실제 성과로 연결할 수 있도록 하는 자율 플랫폼 전략을 공개했다. 수백 개 앱과 개별 AI 기능, 통제되지 않은 AI 에이전트로 인해 혼선을 겪고 있는 기업을 위해 데이터 수집, 판단, 실행, 거버넌스까지 AI 가치 사슬 전반을 하나의 플랫폼에서 통합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함께 공개한 서비스나우 오토는 대화형 AI, 자율 워크플로우, 엔터프라이즈 검색을 하나의 경험으로 묶은 새로운 기업용 AI 인터페이스다. 이를 통해 직원과 팀은 여러 시스템과 데스크톱, 워크플로우를 넘나들며 업무를 엔드투엔드로 처리할 수 있다. ◆연세대-한국NI-누비콤-센서뷰, 6G·AI-RAN·차세대 위성통신 공동연구 누비콤, 연세대학교, 에머슨-NI(이하 한국NI), 센서뷰가 6G·인공지능 기반 무선 접속망(AI-RAN)·차세대 저궤도 위성통신 분야 공동연구 및 실증 시스템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차세대 통신 기술의 글로벌 경쟁이 본격화되는 가운데 국내 대학의 세계적 연구 역량, 글로벌 계측·테스트베드 기술, 초고주파 하드웨어 기술, 현장 중심의 솔루션 공급·기술 지원 역량을 결합함으로써 6G·AI-RAN·차세대 위성통신 핵심 기술의 실증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각 기관은 6G·AI-RAN·차세대 위성통신 분야에서 공동 실증 시스템 구축, 핵심 알고리즘 검증, 고주파 하드웨어 연동, 통신 전력 측정, 글로벌 성과 확산 등을 중심으로 협력을 추진할 예정이다. ◆서울AI재단-일본 거브테크 도쿄, AI·스마트시티 글로벌 협력체계 구축 서울AI재단이 일본 거브테크 도쿄와 인공지능(AI)·스마트시티 분야 글로벌 협력 체계 구축에 본격 나선다. 서울AI재단은 일본 도쿄 빅사이트에서 열린 스시테크 도쿄 2026에서 거브테크 도쿄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작년 9월 미야샤카 마나부 도쿄도 부지사의 서울 방문을 계기로 논의됐으며 양 기관이 AI·디지털 행정 분야의 정책과 기술 교류를 확대하고 글로벌 AI 협력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바탕으로 서울AI재단과 거브테크 도쿄는 AI 기반 도시·행정 분야 협력을 본격화하고 실질적인 협업을 확대할 예정이다. ◆포브로, AI 슈퍼 에이전트 플랫폼 '딸깍.net' 베타 오픈 포브로가 AI 슈퍼 에이전트 플랫폼 '딸깍닷넷(딸깍.net)' 베타 서비스를 오픈했다. 딸깍닷넷은 사용자가 간단한 정보만 입력하면 AI가 콘텐츠 제작 과정을 지원하는 비즈니스 콘텐츠 생성 플랫폼이다. 이미지, 카드뉴스, 상세페이지, 랜딩페이지 등 실무에서 자주 필요한 결과물을 빠르게 만들 수 있도록 설계됐으며, 개발이나 디자인 전문 지식이 없는 사용자도 손쉽게 활용할 수 있다. 이번 베타 서비스에서는 웹 배너, 포스터, 홍보 카드, 유튜브 썸네일, SNS 썸네일 등 다양한 마케팅 비주얼 생성 기능을 제공한다. 텍스트와 표, 이미지가 결합된 콘텐츠 제작이 가능하며 생성된 결과물은 대규모 언어모델(LLM)을 활용해 원하는 영역을 지정하고 수정할 수 있다. ◆디토닉, AX 가속 특허 2종 등록 디토닉이 기업 AI 전환(AX) 과정에서 발생하는 기술적 병목을 해결하고 실행력을 극대화하는 핵심 특허 2종을 등록했다. 이번에 동시 등록된 특허는 ▲사용자 의도 인식형 온톨로지 기반 워크플로우 자동 생성과 ▲계층적 공간 인덱스 기반 이기종 가속기 연계 질의 병렬 처리 기술이다. 이 두 기술은 AI 모델을 실제 비즈니스 환경에 적용할 때 걸림돌로 작용하는 복잡한 설계와 느린 처리 속도라는 한계를 동시에 해결하는 '디토닉 AX 솔루션의 두 바퀴' 역할을 한다. 디토닉은 이 기술을 활용해 고객 및 파트너 AX를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2026.05.07 17:08남혁우 기자

이해민 의원 "AI 시대에서도 가장 중요한 것은 사람 중심의 소통"

“2026 AI의 파도속에서 HR이 지켜야 할 가장 강력한, 변하지 않는 것은 결국은 사람 중심의 소통이다” 5번째 HR Tech Leaders Day가 '기술은 차갑게, 관계는 뜨겁게 너와 내가 만드는 HR 성장기록'을 주제로 7일 서울 강남구 슈피겐홀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서 이해민 조국혁신당 국회의원은 'Baxk To The Future : AI 파도 속에서 HR이 지켜야 할 변하지 않는 것들'을 주제로 한 영상 강연에서 AI 시대에서의 소통(커뮤니케이션)을 중심으로 발표했다. 이해민 의원은 “소통이라는 주제를 보며 인터넷 프로토콜을 많이 생각했다. 네트워크 상에서 데이터를 주고받는 약속을 미리 정한 것이 네크워크 프로토콜이다”라며 “메일이나 메시지를 받았을 때 받았다고 즉시 알려주기만 해도 세상은 아름다워진다. 안 그러면 보낸 사람은 상대방이 받았는지, 무슨 일이 있는지 고민에 빠지게 된다. 읽었다는 숫자 표시만으로는 안된다. 특히 회사에서는”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금처럼 모든 일을 메일이든 메신저든 도구를 써서 할 때는 즉각적인 반응이 매우 중요하다. 이를 통해 상당수의 오해와 가정, 답답함을 놀랍게도 해결할 수 있기 때문”이라며 “일을 하기 위해 소통해야 하는데 자잘한 불소통, 이로 인한 답답함이 쌓여 소통 자체가 일이 되는 것”이라며, 소통의 목적에 대해 아는 것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사람-사람, 사람-기계, 기계-기계 등 다양한 소통이 있는데 사람과 사람 사이의 소통이 가장 많은 비용이 든다. 반면 가장 싸고 빠른 소통은 기계와 기계간 소통”이라며 “아마 회사에서 소통을 가장 많이 담당하는 HR 리더는 이 부분에서 고민이 많았을 것이다. 특히 그중에서 중요한 허리 역할을 하는 중간관리자에 집중해 보면, 과거에도 지금도 소통은 업무의 핵심이지만, 우리가 소통이라고 믿었던 많은 행위가 고비용의 정보전달이었음을 인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중간관리자는 소통으로 가장 괴로움을 받는다. 이는 인사팀뿐만 아니라 대부분 중간관리자에 통한다”며 “왜 가정 먼저 중간관리자(미들맨)가 AI로 대체된다고 할까. 그 이유는 중간관리자의 핵심 업무였던 진척 상황 확인, 정보취합, 일정 조정 등 비용적 측면에서만 보면 인간 간 소통 중 가장 비용이 높고 비효율적인 정보를 단순 전달만 하는 소통을 2026년 현재는 AI 에이전트가 완벽하고 저렴하게 대체하고 있기 때문이다. 즉 단순히 정보를 나르는 미들맨의 시대가 조금 극단적이지만 끝났다고 봐야 한다는 것이다”라고 지적했다. 그럼 AI가 채울 수 없는 진짜 소통은 무엇일까. 이 의원은 “정보의 전달이 아닌 인간과 인간의 관계를 잇는 소통만이 답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는 현장에서 너무 어려운데, 내용 측면에서 보면 구성원의 불안을 읽어주는 공감적 경청, 조직의 비전과 개인의 삶을 접목하는 가치 중심의 대화가 중요하다”라며 “가치 중심에서 대화를 해주는 역할이 HR리더, 혹은 중간관리자들이 해줘야 하는 영역이고, 진짜 소통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특히 “소통의 비용을 낮추는 것은 기계간 소통하는 AI이지만, 소통의 가치를 높이는 것은 결국 사람이다”라며 “미래의 HR 리더는 미들맨의 모습에서 진화, 변화를 일으키지 않으면 진짜 대체인력이 될 수 있다. 정보전달자, 즉 커뮤니케이터 역할에서 관계설계자, 혹은 연결자로 진화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AI를 활용해 단순 소통비용은 제로에 가깝게 줄이고, 이를 통해 확보된 시간은 구성원의 커리어 고민을 듣고 조직의 문화를 다지는 고부가가치 대화에 재투자할 수 있다면 AI 시대에 오히려 돋보이는 구성원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이해민 의원은 “예전에는 구성원의 퍼포먼스가 '탤런트 x 태도(배우려는, 주위 사람과 협업하는 태도)'였다면 요즘은 '(탤런트 x AI 활용능력)+태도'라고 한다”라며 “AI를 활용해 나의 생산력을 확 높이고, 이를 통해 확보된 다른 시간이나 에너지를 더 유용하고 가치 있는 일에 쓸 수 있는 것이 합쳐졌을 때 개인의 퍼포먼스를 규정하는 상황이 돼버린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기술이 여러분의 메신저 역할을 빼앗아 갈 수는 있어도 진심까지 대체할 수는 없다”라며 “HR분들에게 부탁하고 싶은 것은 회사에서 단순한 소통은 AI에게 맡기고, 소통의 본질인 사람과의 관계로 돌아갔으면 좋겠다. 2026 AI 파도속에서 HR이 지켜야 할 가장 강력한, 변하지 않는 것은 결국 사람 중심의 소통이다” 조언했다. 한편 이해민 국회의원은 2007년초부터 2022년 8월까지 구글 한국과 미국에서 근무했고, 이후 스타트업에서 경영진으로 근무하는 등 IT업계에서 오래 활동해 왔다.

2026.05.07 17:08조민규 기자

김병규 넷마블 대표 "칠대죄 오리진·몬길 성과 긍정적…장기 흥행 목표"

넷마블이 1분기 실적을 발표한 가운데, 다수 국가와 멀티 플랫폼을 타깃으로 한 주요 신작들의 장기 흥행(PLC) 전략 수립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 강조했다. 7일 넷마블은 1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6517억원, 영업이익 531억원, 당기순이익 2109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4.5%, 영업이익은 6.8% 증가했으며, 당기순이익은 자산 매각 손익 반영(하이브 주식 처분)으로 163% 급증했다. 김병규 넷마블 대표는 이날 진행한 2026년 1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일곱 개의 대죄: 오리진'과 '몬길: 스타다이브'는 글로벌 복수 타겟 국가를 대상으로 멀티 플랫폼에 동시 출시한 공통점이 있다"며 "초반 매출을 극대화하는 전략보다는 장기 PLC(수명주기)를 안정적으로 가져가는 것이 가장 회사에 도움이 되는 방향"이라고 설명했다. 두 신작의 업데이트 방향성에 대해서도 김 대표는 "모든 플랫폼마다 플레이 방식과 성장 방식에 차이가 있기 때문에 현재는 주로 유입되는 국가, 플랫폼을 중심으로 장기적으로 이용자가 안착할 수 있는 업데이트를 해나가는 과정"이라고 진단했다. 두 작품의 초반 성과도 긍정적이다. 도기욱 넷마블 CFO는 "지난 3월 출시한 스톤에이지 키우기와 칠대죄 오리진은 매출 반영 일수가 짧았음에도 불구하고 각각 1분기 매출 비중의 3%를 기록하며 시장에 안정적으로 안착했다"고 설명했다. 자체 결제 및 지급 수수료 인하와 관련해서도 설명했다. 김 대표는 "자체 결제 비중이 결정되는 변수는 플랫폼 특성, 마켓의 수수료 정책, 게임의 장르 등 세 가지가 당사의 의지보다 우선한다"며 "이런 변수를 무시하고 오직 영업이익을 높이기 위해 자체 결제를 도입하는 것이 이용자의 결제로 이어지지는 않는다"고 선을 그었다. 다만 "변동성 비용에 해당하는 수수료를 최대한 낮아질 수 있는 방향으로 운영하는 것이 주주들의 이익에 가장 부합한다는 점은 충분히 인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넷마블은 이달 ▲왕좌의 게임: 킹스로드의 아시아 지역 출시를 시작으로, 다음 달 ▲솔: 인챈트를 선보일 예정이며, 하반기에는 ▲나 혼자만 레벨업: 카르마와 ▲샹그릴라 프론티어: 일곱 최강종 ▲프로젝트 옥토퍼스 ▲이블베인 ▲프로젝트 이지스까지 총 5종의 신작을 출시할 계획이다.

2026.05.07 16:51정진성 기자

마이크로소프트, AI 에이전트 보안 공백 메운다…'에이전트 365' 출시

마이크로소프트가 인공지능(AI) 에이전트 확산 시대의 보안·거버넌스 공백을 메울 통합 관제 플랫폼을 내놨다. 마이크로소프트는 AI 에이전트의 안전한 운용과 보안·거버넌스 강화를 지원하는 '에이전트 365'를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에이전트 365는 기존 관리·보안 워크플로를 유지하면서 마이크로소프트와 에코시스템 파트너의 에이전트를 통합 관리할 수 있는 제어 플랫폼이다. 이번 정식 출시와 함께 ▲독립 운영 에이전트에 대한 보안 강화 ▲마이크로소프트 디펜더·인튠 연동을 통한 섀도우 AI 및 에이전트 탐지 ▲에이전트 전용 보안 환경 '윈도우 365 포 에이전트'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에이전트 생태계 확장 ▲전 세계 도입 지원 등 신규 기능과 프리뷰도 함께 발표됐다. 에이전트를 단일 관제 플랫폼에서 통합 관리하는 기능도 지원한다. 위임된 액세스 및 자체 액세스 방식은 정식 출시됐으며, 에이전트가 팀 워크플로에 참여하는 기능은 공개 프리뷰로 제공된다. 섀도우 에이전트 탐지·제어를 위해 에이전트 365·디펜더·인튠 기능을 추가해 로컬 및 클라우드 환경 에이전트를 식별하고 비관리 에이전트 차단 등 통제를 적용할 수 있다. 오픈클로를 시작으로 깃허브 코파일럿 명령줄 인터페이스(CLI)·클로드 코드 등으로 로컬 에이전트 탐지·관리 대상도 넓힌다. 자산 컨텍스트 매핑·정책 기반 제어·런타임 차단·알림 기능은 다음 달 인튠과 디펜더 공개 프리뷰로 제공될 예정이다. 멀티 클라우드 가시성도 강화했다. 조직은 아마존웹서비스(AWS) 베드록·구글 클라우드와 레지스트리를 동기화해 여러 플랫폼에 걸쳐 에이전트를 자동 탐지하고 수명 주기를 관리할 수 있다. 젠스파크·젠사이·에그나이트·젠데스크 등 생태계 파트너 에이전트와 카시스토·코어AI·n8n 등 에이전트 팩토리 기반 에이전트도 별도 통합 작업 없이 에이전트 365에서 관리할 수 있다. 네트워크 제어 기능도 포함했다. 에이전트 365를 통해 마이크로소프트 엔트라의 네트워크 제어를 코파일럿 스튜디오와 로컬 에이전트까지 확대 적용해 미승인 AI 사용 식별·제한, 위험한 파일 이동 필터링, 악성 프롬프트 기반 공격 차단 등이 가능하다. 글로벌 파트너십도 확대했다. 액센츄어·베히텔·캡제미니·인사이트·KPMG·프로티비티·슬라롬 등이 마이크로소프트 엔지니어링 팀과 협력해 에이전트 인벤토리·최소 권한 적용·데이터 보호·컴플라이언스 대응 등 거버넌스 워크숍과 컨설팅 서비스를 지원한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에이전트 365는 마이크로소프트 365 E7 라이선스에 포함돼 있다"며 "단독 라이선스는 사용자당 월 15달러에 이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2026.05.07 16:51이나연 기자

[현장] 안두릴 CEO "한국, 1년 내 프로토타입 납품…방산서 전례 없는 속도"

"한국은 유럽 어떤 지역과 비교해도 기업들이 움직이는 속도가 다르다. 1년 안에 프로토타입을 납품하는 것 자체가 방위산업에선 전례 없는 일이다." 브라이언 쉼프 안두릴인더스트리 공동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는 7일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 호텔에서 방한 기념 기자간담회를 열고 지난해 진출한 한국 시장을 이같이 평가했다. 미국 방산 기술 기업 안두릴은 하청 중심의 기존 방산 모델과 달리, 자체 투자로 연구개발(R&D) 및 생산을 진행해 완성된 제품을 상용 형태로 제공하는 방산 제품 기업이다. 고스트-X·볼트-M 등 드론과 바라쿠다·퓨리 등 자율무인기가 이 방식으로 개발돼 미국을 비롯한 동맹국 군에 납품되고 있다. "걸프전의 10배"…대량 소모전 시대, 래티스로 대응 안두릴이 내다보는 국방 인공지능(AI) 방향성은 대량·저비용 무기 소모전 시대에 대응하는 자율화 지휘통제다. 안두릴 핵심 기술인 AI 기반 소프트웨어 플랫폼 '래티스'는 수천 개 센서와 데이터 소스를 통합·분석해 상황 인지부터 판단, 실행까지의 전 과정을 초 단위로 단축하고 버튼 하나로 여러 영역의 실시간 지휘통제를 지원한다. 쉼프 CEO는 최근 이란 분쟁을 예로 들어 "미국과 이스라엘이 40일간 약 2만 4000회 타격을 가했는데 이는 걸프전 전체 규모의 최소 10배"라며 "이란은 하루 최대 순항미사일·탄도미사일·자폭드론 1200발을 발사했다"고 밝혔다. 이어 "데이터센터와 정유소 등 민간 인프라까지 타격 대상이 된 이번 분쟁은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과 동일한 패턴"이라며 "향후 5~10년간 탄약 재고 깊이 확보와 저비용 대량생산 체계로의 전환이 핵심 과제가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안두릴은 지난해 4월 한국 지사인 안두릴코리아를 설립하고 HD현대·대한항공 등 국내 주요 방산 기업과 잇달아 협력 관계를 구축했다. 쉼프 CEO는 이번 방한 일정에서 HD현대중공업 울산조선소와 대한항공 드론 제조·정비 시설을 직접 방문해 파트너십 현황을 점검할 예정이다. 그는 한국 방산 수출이 세계 20위권에서 5위권으로 급등한 점을 들어 "한국은 전략적으로 반드시 투자해야 할 시장"이라고 강조했다. 현대로템 MOU 추가…한국 육해공 전 영역 협력망 완성 안두릴은 이날 현대로템과 AI 기반 유·무인 복합(MUM-T) 통합 지휘통제체계 구축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안두릴 래티스를 현대로템의 무인 플랫폼과 주요 지상 무기체계에 적용해 실시간 상황 인지와 자율 임무 수행이 가능한 통합 지휘통제 역량을 강화하는 것이 핵심이다. 앞서 오전엔 300여 명의 업계 관계자가 참석한 세미나도 열렸다. 존 킴 안두릴코리아 대표는 회사 설립 1년여 만에 자율 무인 수상함 시제함 건조 착수, 자율형 무인기 공동 개발 등 분야에서 실질적인 성과를 냈다고 강조했다. 대한항공 사례가 대표적이다. 안두릴은 지난달 30일 대한항공과 한국 시험장에서 3개 플랫폼을 활용한 시연을 통해 임무 자율화 소프트웨어 성능을 검증했다. 대한항공이 제작한 무인기 3대에 래티스를 탑재해 원격 조종 없이 자율 임무 수행에 처음 성공한 것이다. 양사는 한국 및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중심으로 무인기 분야 협력을 확대하는 한편, 전 세계 대규모 산불 예방을 위한 통합 솔루션 공동 개발에 나서고 있다. 안두릴은 이번 자율 비행 시연 성과를 바탕으로 오는 2028년 한국 공군이 추진할 소형 자율 무인기 사업에 도전할 계획이다. 킴 대표는 "해당 사업은 현재 방위사업청 정식 사업화 이전 단계이나 소요가 확인된 만큼 공동 대응을 준비 중"이라고 부연했다. HD현대와는 작년 4월 무인수상정(USV) 개발을 위한 MOU를 체결한 데 이어, 같은 해 11월 자율 무인 수상함 시제함 설계·건조 및 AI 솔루션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시제함은 HD현대중공업 울산조선소에서 건조 중이며 이르면 오는 10월 진수 후 미국 연안에서 시험 운항에 투입될 예정이다. 지난달 미국 워싱턴 D.C.에서 열린 해양항공우주 전시회(SAS 2026)에선 협력 범위를 수상에서 수중으로 확장해 '첨단 무인잠수정 시스템 공동 개발 MOU'를 추가로 체결했다. 킴 대표는 "한국 방산 기업이 미국 무기 시장을 최초로 뚫을 기회"라고 피력했다. MASGA부터 국방AX거점까지…파트너십 확장 가능성 열어 이 같은 협력은 한미 조선 협력의 큰 틀인 마스가(MASGA) 프로젝트와 맞닿아 있다. MASGA는 지난해 한미 관세 협상 과정에서 합의된 1500억 달러 규모의 조선업 협력 펀드로, HD현대·한화오션 등 국내 주요 조선사가 미국 시장 진출 발판으로 삼고 있다. 쉼프 CEO는 한국 기업의 지분 투자 참여 가능성에 대해 "이미 여러 사례에서 전략적 투자를 실행한 바 있다"며 "경제적으로 타당하고 인센티브가 일치하는 파트너라면 기꺼이 집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근 국방 AI 전환(AX)에 박차를 가하는 한국 정부와의 직접적인 협력 가능성도 열어뒀다. 올해 국방부는 서울·판교·대전·부산 등 전국 5대 권역에 군·산·학 협력 차원의 국방 AX 거점을 구축하며 민간 기술의 군 적용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킴 대표는 이와 관련 "한국 정부로부터 직접 협력 제안을 받은 적은 아직 없다"면서도 "그런 제안이 온다면 충분히 긍정적으로 검토할 수 있다"고 답했다. 이어 "오늘 체결한 현대로템과의 협력을 포함해 한국 하드웨어 기술력과 안두릴의 소프트웨어가 만나 더 정밀하고 효율적인 네트워크 기반 국방 역량 구축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2026.05.07 16:31이나연 기자

직원 건강관리도 데이터 시대…"조직 맞춤 웰니스가 성과 좌우"

조직 규모에 따라 웰니스 전략이 달라져야 한다는 제언이 나왔다. 동일한 프로그램이라도 서로 다른 선호도를 보일 수 있기 때문에 절대적으로 좋은 프로그램보다는 회사에 적절한 프로그램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설명이다. 신재욱 헤세드릿지 대표는 7일 서울 선정릉역 인근 슈피겐홀에서 열린 'HR테크 리더스 데이 시즌5'에서 “한 지역뿐만 아니라 다른 지역으로도 넓혀져 가면서 웰니스 프로그램이 단순히 복지를 제공하는 것이 아닌 필수적으로 조직의 상황에 맞게 적용될 수 있는 사례로 나아가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지디넷코리아가 주최·주관한 이번 행사는 '휴먼테크+휴먼터치'를 대주제로, AI 전환(AX)의 파도 속에서 조직이 놓치기 쉬운 '사람'의 문제를 주로 다뤘다. 웰니스는 웰빙과 건강을 의미하는 피트니스의 합성어이며 신체적, 정신적, 사회적 건강이 균형 잡힌 상태 혹은 이를 추구하는 전반적인 활동을 의미한다. 직장 내 웰니스 시장의 규모는 올해 약 618억 달러(약 89조 7583억원)에서 2030년 794억 달러(약 115조 3206억원)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그는 지금까지 진행해온 다양한 프로젝트를 기반으로 대기업의 경우 운동과 건강관리가 서로 균형 잡힌 전략을 추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반면 중견기업은 운동 집중형 전략을, 중소기업과 공공기관은 각각 균형 잡힌 프로그램 믹스 전략을, 체험형 중심 전략을 취할 것을 추천했다. 대기업은 장기간 근무 환경에서 체력 보충과 통증 관리가 동시에 필요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중견기업은 빠르게 성장 중인 회사가 많아 구성원의 체력과 에너지가 곧바로 성과로 인식되는 경향이 강하다. 중소기업은 한 가지 프로그램에 집중하기보다는 비용 효율성과 체감효과를 동시에 고려한 균형형 선택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공공기관은 참여 장벽이 낮고 조직 전체가 함께 경험할 수 있는 체험형·행사 프로그램 선호가 뚜렷하게 감지됐다. 같은 프로그램이더라도 조직 성격에 따라 선택 비율은 최대 2배 이상의 차이를 보인 만큼 웰니스는 좋은 프로그램보다도 '조직에 맞는 프로그램'이 중요하다는 설명이다. 신 대표는 “회복 탄력성에 대한 KPI를 바탕으로 성장하는 조직 문화를 볼 수 있었고, 실제로 지속 가능하고 컨디션이 좋은 상태에서 일하는 상황에서 업무 성과가 증가하는 사례가 관측된다”고 말했다. 또 웰니스 프로그램을 조직에 안착시키기 위해서는 진입, 확산, 안착이라는 세 단계를 지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프로그램의 운영 기간이 6개월 이상이고 계속 운영된다는 확신이 생기며 예산의 필수화와 함께 10개 이상의 부서로 웰니스 프로그램이 확산되면 조직문화로 전환됐다는 신호로 읽을 수 있다고 부연했다. 신 대표는 “조직의 성과가 바뀌고 있는 데이터를 얻어가고 있는 상황으로, 데이터를 1000개까지 확보했을 때 한국에서도 웰니스 프로그램이 단순히 트렌드로 적용되는 것이 아니라 조직 내에서 필수로 적용될 것”이라며 “조직도 건강하게 만들고 개인도 건강하게 만들면서 우리나라 전체적으로 건강한 웰니스 프로그램 문화를 선도하는 것이 목표”라는 포부를 밝혔다.

2026.05.07 16:13박서린 기자

보험 설계사 업무 한곳에...쿠콘, 한자산홀딩스와 공동 개발 협력

쿠콘이 한자산홀딩스와 손잡고 보험 설계사를 위한 통합 업무지원 플랫폼 구축에 나선다. 양사는 데이터와 플랫폼 기획 역량을 결합해 영업, 고객관리, 계약 지원 등 설계사 업무 전반을 하나로 연결하는 서비스 개발과 사업화에 협력할 계획이다. 쿠콘은 한자산홀딩스와 데이터 기반 보험 영업지원 플랫폼 공동 개발 및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보험 설계사들이 여러 시스템과 채널에 흩어져 있는 업무 환경으로 인해 겪는 비효율을 줄이고, 하나의 플랫폼 안에서 보다 일관된 업무 흐름을 구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협력에서 쿠콘은 금융 데이터 인프라와 API 연계 기술을 활용해 플랫폼 내 데이터 연결 구조를 구축하고 기술 지원을 담당한다. 한자산홀딩스는 보험 영업 현장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서비스 기획, 기능 설계, 운영 체계 수립, 사업화 추진을 맡는다. 양사는 각자의 핵심 역량을 결합해 설계사 중심의 통합지원 SaaS를 선보인다는 목표다. 새롭게 추진되는 플랫폼에는 보험 상품 변화 이력 등 보험업권 관련 정보를 학습한 보험 특화 AI 기능도 적용될 예정이다. 여기에 각종 데이터 기반 기능을 더해 설계사가 현장에서 필요한 정보를 빠르게 확인하고 고객 응대와 상담, 계약 진행까지 보다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구상이다. 보험 영업 현장에서는 고객 정보 확인, 상담 준비, 계약 관리, 사후 고객관리 등 여러 업무가 서로 다른 채널과 시스템에 나뉘어 운영되는 경우가 많다. 이로 인해 업무 연속성이 떨어지고 관리 부담이 커지는 문제가 반복돼 왔다. 업계에서는 이러한 분산 구조를 통합할 수 있는 설계사 맞춤형 플랫폼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커지고 있다. 양사는 이번 플랫폼을 통해 설계사가 영업 활동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고객 상담부터 계약 체결 이후 관리 단계까지 전 과정을 하나의 환경에서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또한 플랫폼 개발에 그치지 않고 향후 공동 운영, 유지보수, 마케팅 등으로 협력 범위를 넓혀 실질적인 사업 성과를 창출하는 공동 사업 모델로 발전시킨다는 계획이다. 김종현 쿠콘 대표는 "이번 협약은 쿠콘의 데이터 API 기술력과 한자산홀딩스의 플랫폼 기획 역량을 결합해 보험설계사의 영업과 고객관리 전반을 통합 지원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전문성을 갖춘 파트너와의 전략적 협력을 확대해 데이터 기반 혁신 생태계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2026.05.07 16:12남혁우 기자

CJ ENM, 1분기 매출 1조3297억..."티빙 가입자 증가"

CJ ENM은 연결기준 1분기 매출 1조 3297억원, 영업이익 15억원을 기록했다고 7일 공시했다. 엔터테인먼트 사업 부문은 IP 경쟁력에 기반한 콘텐츠 해외 판매 확대와 티빙의 가입자 및 트래픽 증가에 힘입어 견조한 매출 성장을 달성했다. 커머스 사업은 콘텐츠 커머스 확장과 외부 팬덤 IP 경쟁력 강화를 기반으로 모바일 앱 유입과 고객 지표를 개선하고, 모바일 라이브 커머스의 고성장을 이어가며 견조한 매출 성장세를 지속했다. 부문별 실적을 보면, 영화 드라마 부문은 글로벌 시장내 프리미엄 콘텐츠 제작과 유통이 확대되며 매출이 전년 대비 44.8% 증가한 4573억원을 기록했으며, 영업이익도 80억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넷플릭스, 아마존 프라임비디오, HBO맥스, 디즈니+ 등과의 파트너십 강화로 예능과 음악 콘텐츠 해외 판매가 확대돼 수익성 개선을 이끌었다. 피프스시즌은 '아메리칸 클래식', '굿 도터', '에덴의 동쪽' 등 인기 시리즈를 글로벌 OTT에 잇따라 공급하며 매출 신장과 수익 개선을 동시에 달성했다. 미디어 플랫폼 부문은 티빙의 성장세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11.6% 증가한 3268억원의 매출을 기록했으나, 경기 침체에 따른 광고 수요 위축이 지속되며 TV 광고 매출이 감소하며 212억원의 영업손실로 이어졌다. 같은 기간 티빙 가입자는 SSG와 롯데카드 등 제휴 상품 확대로 1년 사이 37.3% 성장했으며, 독점 콘텐츠와 WBC의 흥행으로 티빙 광고 매출 역시 2025년 1분기 대비 35.3% 증가했다 음악 부문은 매출 1670억원, 영업손실 58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데뷔앨범 144만장 판매고를 기록하며 역대 K팝 그룹 데뷔 앨범 초동 판매량 2위 기록을 세운 'ALPHA DRIVE ONE'과 연일 매진으로 월드투어와 앵콜콘을 성공리에 마무리한 'ZEROBASEONE'의 선전이 두드려졌다. 또 '쇼미더머니12' 흥행에 엠넷 매출이 증가했으며, 특히 엠넷플러스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263.1% 성장한 것으로 집계됐다. 다만 전년비 라포네엔터테인먼트 등 레이블 아티스트 대형 이벤트 감소 및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엠넷플러스의 인프라 투자 확대로 인해 수익성은 일시적으로 감소했다. 커머스 부문 매출은 378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5%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239억원으로 전년 대비 7.6% 감소했으나, 이는 커머스 콘텐츠 제작과 AI 고도화 등 모바일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략적 투자 확대 영향이다. 모바일 라이브커머스 취급고는 전년 대비 137% 증가하며 핵심 성장 축으로 자리잡았다. 숏폼·인플루언서 기반 트래픽 확장이 성장을 견인했으며, 팬덤 IP 강화 전략을 통해 모바일 신규 고객 유입도 확대됐다. 이러한 모바일 투자 확대 효과는 고객 지표 성장으로 이어지며 앱 신규 설치와 월간 활성 이용자 수(MAU)가 각각 전년 대비 11.8% 증가했다. 신규 고객 유입과 고객 활성도가 동시에 개선되며 모바일 성장 구조도 한층 강화됐다. CJ ENM 관계자는 “티빙 가입자 및 광고 매출의 지속 성장과 콘텐츠 해외 판매 호조로 1분기 외형 성장을 시현했다”며 “2분기에는 부문별 사업 체질 개선, 플랫폼 경쟁력 강화를 통한 유통 성과 극대화, 글로벌 아티스트 활동 확대를 통해 수익성을 회복하는데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5.07 16:10박수형 기자

LGU+, AIDC 날개 달고 연매출 성장

LG유플러스가 1분기 호실적을 발판 삼아 연매출 성장에 박차를 가한다. 전사적 AX 도입으로 효율성을 높이는 한편, 인공지능 데이터센터(AIDC) 사업 확장과 자사주 소각을 통해 기업 가치 제고와 주주 환원을 동시에 실현한다는 전략이다. 여명희 LG유플러스 부사장은 7일 열린 1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1분기엔 모바일과 스마트홈, 기업 인프라 전 사업에서 고른 성장을 이끌며 연내 가이던스 달성을 위한 안정적인 기반을 마련했다"며 "2분기에도 통신 본업의 수익성 강화를 핵심 과제로 삼고 AX 사업 경쟁력을 확보함으로써 성장 모멘텀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사내 전 영역에 AX를 속도감 있게 도입해 고정 비용을 절감해 나가겠다"며 "네트워크 인프라 운영과 프로젝트 기반 자동화를 확대해 운영 구조 전반을 최적화하고, 이같은 노력이 수익성 제고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LG유플러스는 1분기 매출 급증을 기록한 AIDC 사업이 대형 기업 고객 수주 증가에 힘 입어 연내 실적 호조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안형균 LG유플러스 엔터프라이즈AI사업그룹장은 "AIDC 사업은 AI 워크로드와 GPU 수요가 지속 증가하며 대형 고객 중심으로 수주가 증가하고 있다"며 "코로케이션 매출은 기존 고객 사용량 증가와 가산 DC 전산실 개통이 본격화되면서 연내 매출 성장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DBO 사업 역시 운영 매출을 기반으로 신규 프로젝트 매출이 더해지면서 성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올해 높은 성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AI 신사업 개발도 추진한다. 안 그룹장은 "AIDC DBO 사업을 가속화 하고 AI 사업 신사업을 발굴할 계획"이라며 "향후에도 LG그룹 역량을 결집해 확보한 파이프라인을 기반으로 시장 상황에 맞춰 전략적으로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달 시행되는 자사주 소각에 더해 연내 추가로 자사주 매입을 고려해 주주 환원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여 부사장은 "주주 가치 제고를 위해 지난해 매입한 800억원 규모 자사주는 이달 전량 소각할 예정"이라며 "추가적인 자사주 매입에 대해선 단기 실적을 확인할 수 있는 시기쯤에 중장기 재무 목표와 이익 잉여금 흐름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자사주 매입 여부나 규모 등을 결정하겠다"고 했다. 또 "올해 주식배당금(DPS)도 기존 방향에서 큰 변화 없이 수익성 개선을 토대로 중장기 기업 가치를 높이는 데 초점을 두고 있다"며 "이익 성장과 주주 환원이 선순환하는 구조를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LG유플러스는 1분기 매출 3조 8037억원, 영업익 2723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5%, 6.6% 증가한 수치다.

2026.05.07 16:02홍지후 기자

AI 거버넌스 솔루션 '세이프엑스 1.0', 조달청 디지털서비스몰 등록

AI 거버넌스 전문기업 이로운앤컴퍼니(대표 윤두식)는 자사 통합 AI 거버넌스 솔루션 '세이프엑스(SAIFE X) v1.0'이 조달청 나라장터 디지털서비스몰에 정식 등록, 공공시장 진출의 발판을 마련했다고 7일 밝혔다. '세이프엑스'는 GS인증 1등급에 이어 이번 조달 등록까지 완료하며 공공기관 도입 자격을 모두 갖췄다. 중앙부처·지자체·공공기관은 별도의 입찰절차 없이 디지털서비스몰을 통해 해당 솔루션을 즉시 도입할 수 있다. 이번 등록은 공공 부문 AI 전환 흐름과 맞물려 의미가 크다고 회사는 밝혀다. 'AI 기본법' 시행, 국가정보원 'N2SF'와 'AI 보안 가이드북' 배포 등이 동시 추진되며 AI '활용·보안'을 통합 관리할 거버넌스 솔루션 수요가 주목받고 있다. 세이프엑스는 ▲AI 가드레일(AI-DLP) ▲AI 컨트롤 타워 ▲AI 슈퍼 에이전트 세 축으로 공공기관의 'AI 통제 공백, 보안 리스크, 증빙 한계, 운영 비효율' 문제를 단일 플랫폼에서 해결한다. 'AI 가드레일'은 개인정보와 정규식·금칙어·기관 맞춤 규칙을 패턴기반으로 차단하고, LLM 오남용에 대해 의미 및 의도를 분석해 차단하는 이중 가드레일을 제공, 외부 LLM 도달 이전 단계에서 민감정보를 원천 차단한다. 'AI 컨트롤 타워'는 사용자·부서·모델별 사용 이력을 자동 기록·대시보드 표출해 감사 대응까지 일원화된다. 'AI 슈퍼 에이전트'는 GPT·Claude·Gemini 등 25종 이상의 상용 LLM 모델을 단일 환경에서 제공하고, 프롬프트 맥락을 분석해 최적 모델을 자동 선택한다. 윤두식 이로운앤컴퍼니 대표는 “공공기관이 AI를 안전하고 전략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표준 인프라를 제공해 대한민국 공공 AI 거버넌스의 기준을 세우겠다”면서 “KB인베스트먼트의 Pre-A 투자를 발판으로 공공 영업 확대와 제품 고도화에 속도를 내고, 일본 시장 진출까지 본격화해 글로벌 대표 솔루션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로운앤컴퍼니는 도입을 검토 중인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무료 제품 데모를 제공하고 있다.

2026.05.07 15:55방은주 기자

"몰래 4GB 파일 받았다"…구글 크롬, 숨겨진 AI 파일 다운로드 논란

구글 크롬 브라우저가 사용자 동의 없이 약 4GB 규모의 인공지능(AI) 모델 파일을 기기에 자동 다운로드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와 논란이 일고 있다. 엔가젯 등 외신은 6일(현지시간) 보안 전문가 알렉산더 한프의 보고서를 인용해 크롬 브라우저가 구글의 온디바이스 AI 모델 '제미나이 나노' 실행에 필요한 파일을 백그라운드에서 자동으로 내려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한프에 따르면 크롬은 기기 내부에 'weights.bin'이라는 이름의 파일을 생성했으며, 해당 파일의 용량은 약 4GB 수준이다. 그는 맥OS 라이브러리 디렉터리에 있는 크롬 폴더에서 해당 파일을 발견했다고 설명했다. 이 디렉터리는 일반 사용자가 실수로 중요한 시스템 파일을 건드리지 않도록 기본적으로 숨김 처리돼 있다. 문제는 이 과정에서 사용자 동의 절차가 없었다는 점이다. 한프는 “크롬이 제미나이 나노 실행에 필요한 파일을 사용자에게 알리지 않은 채 다운로드했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구글은 “2024년부터 크롬용 제미나이 나노를 경량 온디바이스 모델 형태로 제공해왔다”며 “이 모델은 데이터를 클라우드로 전송하지 않고도 사기 탐지나 개발자용 API 등 주요 보안 기능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어 “AI 모델 실행을 위해 일정 수준의 저장 공간이 필요하지만, 기기 리소스가 부족할 경우 자동으로 제거된다”며 “지난 2월부터는 사용자가 크롬 설정에서 직접 모델을 비활성화하고 삭제할 수 있는 기능도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엔가젯 역시 직접 테스트를 진행한 결과, 크롬을 버전 148.0.7778.97로 업데이트한 직후 해당 디렉터리와 파일이 생성되는 현상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또 해당 디렉터리를 삭제하자 몇 분 뒤 다시 대용량의 weights.bin 파일이 자동 생성됐다고 지적했다. 한프는 윈도 환경에서도 비슷한 현상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그는 “사용자가 파일을 삭제하면 크롬이 다시 다운로드하고, 또 삭제하면 다시 생성된다”며 “완전히 차단하려면 chrome://flags에서 AI 기능을 끄거나 기업용 정책 도구를 사용해야 하며, 가장 확실한 방법은 크롬 자체를 삭제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다만 엔가젯은 일반 사용자도 크롬 설정 메뉴의 '시스템' 항목에서 기기 내 AI 기능을 비활성화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프는 이러한 방식이 유럽연합(EU)의 개인정보보호법(GDPR)을 위반할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막대한 환경 비용 문제도 제기했다. 그는 전 세계 약 10억 명의 크롬 사용자 가운데 30%에게 해당 AI 모델이 배포될 경우, 파일 전송 과정에서만 약 240GWh의 전력이 소비될 것으로 추산했다. 이는 자동차 수만 대가 1년 동안 배출하는 수준인 약 6만 톤의 이산화탄소 배출량에 해당한다는 설명이다. 한프는 “이 수치는 초기 배포 과정만 계산한 것”이라며 “업데이트와 반복 다운로드 등을 고려하면 실제 에너지 소비량은 훨씬 더 커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2026.05.07 15:54이정현 미디어연구소

더존비즈온-레플릿 맞손…비개발자도 앱 만드는 시대 가속

더존비즈온이 레플릿과 협력해 인공지능(AI) 기반 소프트웨어 개발과 기업 업무 혁신 확대에 나섰다. 양사는 단순한 기술 제휴를 넘어 실제 업무 현장에서 누구나 AI를 활용해 서비스를 기획하고 구현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더존비즈온은 서울 중구 더존을지타워에서 레플릿과 업무협약(MOU)을 맺고 기업용 비즈니스 솔루션과 AI 개발 플랫폼을 연계하는 방안을 공동 추진하기로 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기업 AI 전환(AX)을 실질적으로 앞당기기 위한 전략적 협력의 성격이 강하다. 협약 체결과 함께 ATEC에서는 "더존 메이커톤 2026 위드 레플릿"도 열렸다. 이번 행사는 더존비즈온의 업무용 솔루션과 레플릿의 AI 개발 환경을 접목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이를 실제 비즈니스 협력 과제로 확장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레플릿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본사를 둔 클라우드형 AI 코딩 플랫폼 기업이다. 개발에 필요한 코드 편집기, 터미널, 데이터베이스, 배포 환경 등을 하나의 서비스 안에서 제공하며, 별도 서버 설정 없이 앱을 빠르게 배포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회사 측에 따르면 전 세계 사용자 수는 5,000만 명 이상이다. 양사는 앞으로 AI 기반 개발과 비즈니스 솔루션의 결합 가능성을 구체화하는 한편, 새로운 AI 비즈니스 생태계 조성을 위한 공동 프로젝트도 발굴할 계획이다. 아울러 임직원과 파트너사를 대상으로 교육 프로그램, 워크숍, 해커톤 등을 함께 운영해 조직 전반의 AI 활용 역량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이날 열린 메이커톤에는 총 25개 팀, 50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업무 자동화와 데이터 분석 등을 주제로 아이디어를 구상하고, AI 기반 바이브 코딩 방식으로 프로토타입 제작에 도전했다. 복잡한 개발 환경을 별도로 세팅하지 않고도 대화형 방식으로 기획부터 구현, 발표까지 하루 안에 마무리하는 실전형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수상팀에는 상품과 함께 레플릿 유료 서비스 이용 혜택도 제공된다. 최우수팀 2인에게는 200만 원 상당의 상품권과 2,400달러 규모의 Replit Pro 1년 크레딧이 주어진다. 이번 행사는 개발자 중심으로 여겨졌던 소프트웨어 제작 영역이 비개발 직군으로 확장되고 있다는 점에서도 주목된다. 실제로 학생뿐 아니라 영업, 기획, 컨설팅 등 다양한 직무 참가자들이 AI 도구를 활용해 직접 작동하는 애플리케이션 제작에 참여했다. 행사 프로그램은 더존비즈온 지용구 사장의 AI 특강을 시작으로 레플릿 사용법 소개, 바이브 코딩 설명, 4시간 집중 개발 세션 순으로 이어졌다. 더존비즈온은 이번 메이커톤의 운영 성과를 바탕으로 사내 해커톤도 정례화할 계획이다. 기획자와 설계자, 개발자가 함께 현업 과제를 해결하는 구조를 만들고, 우수 아이디어는 실제 제품 개발이나 내부 업무 도구로 연결하는 체계를 구축하겠다는 구상이다. 레플릿의 메건 루안 글로벌 성장 총괄 헤드는 "한국은 인도, 일본과 더불어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매우 중요한 시장"이라며 "대한민국 대표 ICT 기업인 더존비즈온과 협력해 국내 B2B 시장 공략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바이브 코딩 확산을 위한 교육과 기술 협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지용구 더존비즈온 사장은 "바이브 코딩은 개발자만의 전유물이었던 소프트웨어 구현을 영업, 기획, 컨설팅 현장으로 넓혀주는 수단"이라며 "이번 협력을 계기로 임직원 누구나 AI를 활용해 직접 가치를 만들고 조직 혁신을 이끄는 주체가 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6.05.07 15:51남혁우 기자

라인게임즈, 신임 경영본부장에 유태웅 전 넵튠 대표 영입

라인게임즈가 유태웅 전 넵튠 대표를 신임 경영본부장으로 영입하며 본격적인 내실 다지기에 나선다. 라인게임즈(공동대표 조동현·배영진)는 회사의 경영 관리 체계를 총괄할 신임 경영본부장(부사장)으로 유태웅 전 대표를 영입했다고 7일 밝혔다. 유 신임 부사장은 네이버 등을 거쳐 2012년 넵튠 창업 멤버로 합류해 초기 성장과 코스닥 상장을 견인한 인물이다. 넵튠 각자대표에 올라 카카오 계열사 편입 및 경영체제 안정화를 주도했으며, 2024년 님블뉴런 공동대표로서 '이터널 리턴' 서비스 확장을 이끌며 흑자 전환에 기여했다. 이번 인사는 새로운 공동대표 체제 출범과 함께 추진 중인 사업 경쟁력 강화 전략의 일환이다. 라인게임즈는 기업 설립부터 상장 이후까지 풍부한 경영 경험을 갖춘 유 부사장의 실무 역량을 바탕으로 내부 관리 체계를 고도화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다질 방침이다. 유 신임 부사장은 "새로운 도약을 준비 중인 라인게임즈에서 경영본부장이라는 중책을 맡겨 주신 경영진께 감사드린다"며 "회사가 더욱 탄탄한 시스템을 갖추고 글로벌 시장에서 성과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내실을 강화하는 데 전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2026.05.07 15:40정진성 기자

농기계 넘어 '농업 AI'로…대동그룹, 밸류업 청사진 공개

대동그룹 상장 3사가 농업 피지컬 AI와 로봇, 첨단소재를 축으로 한 중장기 성장 전략을 내놨다. 기존 농기계 중심 사업에서 벗어나 AI 농업 운영 플랫폼과 로봇 부품, 고부가 소재 사업으로 포트폴리오를 넓히겠다는 구상이다. 대동그룹 상장 3사인 대동·대동기어·대동금속은 7일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공시했다. 이번 계획에는 2030년까지 사업 성장 전략과 재무 목표, 주주환원 정책이 담겼다. 대동은 1947년 설립 이후 트랙터, 콤바인, 이앙기 등 완성 농기계를 보급하며 국내 농업 기계화 시장을 이끌어왔다. 이후 대동기어, 대동금속과 함께 미션·기어·엔진 주물 등 농기계 및 장비의 핵심 동력전달 부품 분야에서 수직계열화 체계를 구축했다. 대동그룹은 앞으로 농기계 제조 기업을 넘어 '농업 피지컬 AI' 기업으로 전환한다는 계획이다. 대동은 AI 기반 자율 작업 농기계와 농업 로봇을 통해 농업 데이터를 수집·학습하고,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OTA)를 활용해 장비 기능과 성능을 고도화하는 구독형 AI 농업 서비스 모델을 구축할 방침이다. 노지 정밀농업과 온실 스마트파밍을 아우르는 'AI 농업 에이전트 서비스'도 추진한다. 이를 통해 일회성 장비 판매 중심 구조에서 AI 농업 운영 솔루션 중심의 반복 매출 모델로 사업 구조를 전환한다는 전략이다. 대동은 해외 핵심 시장인 북미와 유럽에서 2030년까지 각각 1000개, 700개 이상의 딜러망을 확보할 계획이다. 신규 사업 매출 비중은 2025년 11.9%에서 2030년 25.9%까지 높이는 것이 목표다. 2030년 연결 기준 매출 3조 5900억원, PER 10배, PBR 2배, ROE 20%도 목표로 제시했다. 대동기어는 전기차 부품 사업을 확대하고, 그룹 로봇 사업과 연계한 감속기·액추에이터 등 로봇 핵심 부품 사업에 진출한다. 전기차 부품 사업은 기존 단품 중심에서 모듈·시스템 중심으로 고도화해 수익성을 높이고, 외부 고객 비중도 확대할 계획이다. 로봇 부품 사업에서는 그룹 로봇 제품의 하드웨어 경쟁력을 높이고 시장 안착을 위한 전략적 투자도 추진한다. 대동기어는 2030년 매출 1조원, PER 10배, PBR 1배, ROE 8%를 목표로 제시했다. 대동금속은 기존 농기계·자동차·건설장비 중심의 주조 사업에서 반도체 공정용 진공펌프 핵심 부품, 방산·선박 엔진용 고정밀 주조 부품 등으로 사업 영역을 넓힌다. 방열·난연·친환경 복합소재 기반 첨단소재 사업도 육성해 AI 데이터센터, 전기차, 전기전자 소재 등 성장 산업으로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한다. 제조 AI 기반 공정 혁신을 통해 생산성과 품질 경쟁력도 강화할 계획이다. 대동금속은 2030년 매출 2400억원, PER 10배, PBR 2배, ROE 10% 달성을 목표로 내걸었다. 주주환원 정책도 함께 제시했다. 3개 상장사는 2030년까지 배당성향을 20% 수준으로 단계적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대동은 32년, 대동기어는 24년, 대동금속은 30년간 연속 배당을 이어온 만큼 중장기 배당 정책을 명확히 해 투자자 예측 가능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최고경영진급(C-레벨) 중심의 IR 체계를 구축하고 국내외 투자자 설명회 확대, 영문 공시 강화 등을 통해 투자자 소통도 늘릴 방침이다. 나영중 대동 그룹경영 부사장은 “이번 밸류업 계획은 농업 피지컬 AI 전략을 기반으로 그룹 핵심 계열사들이 AI·로봇 중심의 반복 매출 사업 구조와 수익성 중심 체계로 전환하기 위한 실행 전략”이라며 “사업 경쟁력 강화로 창출한 성과를 주주환원으로 연결해 기업가치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5.07 15:37류은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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