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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 크리스마스 공방으로 변신…다음 달 1일 공개

현대백화점은 다음 달 1일부터 압구정본점과 더현대 서울 등 백화점과 아울렛 전국 점포에서 '해리의 크리스마스 공방'(Atelier de Noël)을 주제로 크리스마스 테마 연출을 선보인다고 29일 밝혔다. 올해 크리스마스 테마 연출은 방문객들에게 따뜻한 진심이 담긴 선물의 가치를 다시 한 번 되새겨 볼 수 있는 특별한 공간으로 기획됐다. 연말 인증샷 성지로 자리매김한 더현대 서울의 5층 사운즈 포레스트 H빌리지에서 현대백화점의 크리스마스 시그니처 캐릭터 '아기 곰 해리'의 여정을 담은 이야기가 펼쳐진다. 산타와 엘프, 루돌프가 감기에 걸려 아이들에게 줄 크리스마스 선물을 준비할 수 없게 되자, 주인공 해리가 이들을 도와 크리스마스를 지켜내기 위한 여정을 떠난다는 이야기다. 고객들은 H빌리지에 들어선 산타의 집, 편지 공방, 선물 공방, 포장 공방, 루돌프의 집 등 5개의 코티지(Cottage·전통적인 시골집)를 차례로 관람할 수 있다. 5곳의 코티지 내부에는 선물을 싣고 달리는 미니 기차, 전 세계 마을을 표현한 디오라마, 선물 포장을 돕는 키네틱 아트(움직임이 있는 예술작품) 조형물, 부엉이들이 날려보내는 편지 연출 등이 설치된다. 사랑하는 사람에게 직접 손편지를 쓰거나 선물을 포장해보는 의미 있는 체험도 할 수 있다. 더현대 서울 H빌리지 관람은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며, 현장에서 각 층에 비치된 QR코드를 통해 대기 예약도 가능하다. 지난 23일 진행된 1차 네이버 사전 예약에는 동시접속자 4만5천여명이 몰리며 30분 만에 마감됐다. 현대백화점 전국 점포들도 아기 곰 해리와 크리스마스의 기적을 이어간다. 압구정본점과 무역센터점 정문 광장에는 대형 트리와 포토존을 설치한다. 판교점은 1층과 5층 사이 뚫린 수직 공간인 보이드에 크리스마스 선물을 전하는 장면을 형상화환 대형 부엉이 조형물 장식이 설치되고, 5층 패밀리가든에 해리의 크리스마스 공방을 선보인다. 현대프리미엄아울렛 김포점은 다음 달 15일 야외 광장에 크리스마스 마을이 펼쳐진다. 13m 높이의 대형 크리스마스 트리와 함께 높이 6m, 너비 8m, 길이 15m의 '산타의 집'이 들어서고 곳곳에 아기 곰 해리와 함께하는 포토존을 마련한다. 같은 기간 현대백화점이 자체 개발한 '2025 크리스마스 에디션' PB 상품도 출시된다. 대표 상품은 모자와 망토를 두른 '해리 곰인형 리미티드 에디션'으로, 엘프 복장을 한 해리의 모습을 모티브로 제작됐다. 이외에도 키링, 머그컵, 엽서, 오너먼트 등 60여 종의 크리스마스 소품을 선보이며, 디즈니스토어·흰디·피어 등 현대백화점 IP를 활용한 상품들도 함께 선보인다. 현대백화점은 앞으로도 연말 시즌에 스토리를 담은 화려한 연출과 이색 공간을 선보임으로써, 한국 방문 시 꼭 방문해야 할 글로벌 관광명소로 거듭난다는 계획이다. 양명성 현대백화점 영업전략담당 상무는 “매년 새로운 크리스마스 테마 연출을 통해 고객에게 현대백화점에서 느낄 수 있는 특별한 경험과 철학을 전하고 있다”며 “매년 국내외 고객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기억 속에 남는 특별한 공간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10.29 10:26김민아 기자

"애플, OLED 시대 선도한다…내년 아이패드 미니부터"

애플이 차세대 맥북 에어, 아이패드 미니, 아이패드 에어에 고급 디스플레이를 탑재하는 대대적인 변화를 준비 중이라고 블룸버그통신이 28일(현지시간) 업계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블룸버그 마크 거먼은 애플이 현재 해당 제품들의 새로운 버전에 OLED 스크린을 적용해 테스트 중이라고 밝혔다. OLED 기술은 LCD 보다 더 풍부한 색상과 깊은 명암비를 구현할 수 있다. 아이패드 미니, 제일 먼저 OLED 적용…방수 기능 탑재 익명을 요구한 소식통은 이 가운데 아이패드 미니가 가장 먼저 OLED로 업그레이드될 가능성이 높으며, 이르면 내년에 출시될 수 있다고 전했다. 이런 변화는 애플 제품 전반에 걸친 OLED 전환 전략의 일환으로 소비자들에게 기기 교체의 새로운 동인이 될 전망이다. 올해 맥과 아이패드 판매량은 모두 소폭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폭발적으로 증가했던 2021~2022년 수준에는 미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이런 변화로 가격 상승도 예상된다. 코드명 'J510'로 알려진 아이패드 미니 신형 모델은 고가 디스플레이 기술 적용으로 최대 100달러(약 13만원)까지 가격이 오를 수 있다. 또한 애플은 또한 최신 아이폰에 적용된 방수 기능을 갖춘 차기 아이패드 미니용 케이스도 테스트 중이다. 이를 위해 물이 스며들 수 있는 스피커 구멍을 없앤 새로운 스피커 시스템을 개발하고 있으며, 이는 스피커 구멍을 유지하면서 개스킷과 접착제를 추가하는 아이폰의 방수 설계와는 다르다고 매체는 전했다. 아이패드 에어·맥북도...보급형 아이패드는 OLED 전환 계획 없어 내년 봄 출시 예정인 차세대 아이패드 에어는 기존 LCD 디스플레이를 유지하나, 이후 모델부터는 OLED로 전환할 예정이다. 지난 주 M5 칩으로 업데이트된 아이패드 프로는 이미 작년 5월에 OLED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아이패드 에어가 아이패드 라인업 중 마지막으로 OLED로 전환하는 모델이 될 전망이다. 다만 보급형 아이패드의 OLED 전환 계획은 아직 없는 상태다. 맥북 제품군의 변화도 예고됐다. 맥북 프로는 차기 제품부터 OLED 스크린을 처음으로 적용할 예정이며, 맥북 에어 역시 같은 기술을 적용하기 위한 개발에 착수했다. 다만, 2028년 이전 적용은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내년 봄 출시 예정인 M5 맥북 에어는 LCD 화면을 유지한 채 기존 디자인을 이어받을 예정이다. IT 업계의 OLED 전환은 아직 초기 단계다. 현재 대부분의 태블릿과 노트북은 여전히 LCD에 의존하고 있으며, 아이패드 프로와 삼성 갤럭시 탭 S11과 같은 고급형 제품에만 OLED가 사용되고 있다.

2025.10.29 10:18이정현 미디어연구소

"면세점에서도 얼굴로 결제"…신세계면세점, 토스와 맞손

신세계면세점이 면세 업계 최초로 모바일 금융 플랫폼 '토스(Toss)'와 손잡고 디지털 결제 혁신과 데이터 기반 마케팅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고 29일 밝혔다. 신세계면세점은 지난 28일 서울 중구 신세계디에프 본사에서 고객 중심 디지털 혁신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석구 신세계디에프 대표, 김현철 영업·마케팅 총괄, 곽종우 마케팅담당을 비롯해 이승건 토스 대표, 진필규 부문장 등 양사 주요 경영진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신세계면세점 온·오프라인 '토스페이' 제휴 강화 ▲명동점·인천공항점 '토스 페이스페이' 도입 ▲토스 앱 내 신세계면세점 전용 홍보 채널 개설 ▲공동 마케팅 및 금융 마이데이터 활용 전략적 프로모션 확대 등 다방면의 협력을 추진한다. 토스의 페이스페이는 얼굴 인식만으로 결제가 가능한 비대면 간편결제 서비스로, 별도의 카드나 휴대폰 없이 단 몇 초 만에 결제가 완료되는 것이 특징이다. 복잡한 인증 절차 없이 등록된 얼굴 정보만으로 신속하게 결제할 수 있어 출국객에게 특히 편리하다. 신세계면세점은 해당 시스템을 명동점과 인천공항점에 도입해, 출국 전 바쁜 일정 속에서도 '손이 아닌 얼굴로 결제하는' 차별화된 쇼핑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신세계면세점은 이번 토스 페이스페이 도입을 통해 간편하고 안전한 결제 인프라를 확보하는 것은 물론, 개인별 선호에 맞춘 맞춤형 프로모션과 혜택을 강화할 예정이다. 특히 토스의 마이데이터(My Data) 인프라와 자사 고객 데이터를 연계해 고객의 여행 여정별 소비 패턴을 분석하고, 출국 시점·구매 이력·선호 브랜드 등을 반영한 타깃형 푸시 마케팅을 전개할 계획이다. 토스 역시 이번 협약을 통해 신세계면세점과의 협업 범위를 데이터·마케팅 영역까지 확장한다. 마이데이터 기반 인사이트 제공과 함께, 토스 앱 내에서 신세계면세점의 쇼핑 혜택과 프로모션을 손쉽게 확인할 수 있는 전용 홍보 채널을 운영하며 양사 간 디지털 마케팅 시너지를 극대화할 예정이다. 곽종우 신세계디에프 마케팅담당은 “국내 대표 핀테크 기업인 토스와의 협업을 통해 결제 편의성과 디지털 마케팅 경쟁력을 동시에 강화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의 혁신을 지속하며,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통합 쇼핑 경험을 선사하겠다”고 말했다.

2025.10.29 10:15김민아 기자

오픈AI, '공익기업' 전환 확정…MS가 지분 27% 확보

오픈AI와 마이크로소프트(MS)가 5년간 이어온 전략적 협력 관계를 재정비했다. 오픈AI가 비영리 구조에서 벗어나 공익기업(PBC)으로 전환하면서 MS는 27%의 지분을 확보하고 양사 파트너십이 투자·기술·지배구조 전반에서 새롭게 재편됐다. 29일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오픈AI는 기존 비영리 지배 구조를 벗어나 영리 법인인 PBC로 전환을 완료했다. 이번 전환으로 MS는 오픈AI 그룹 PBC의 약 27% 지분을 확보하게 됐으며 투자 가치는 약 1천350억 달러(약 193조원)에 달한다. 이로써 MS는 시가총액 4조 달러(약 5천728조원)를 돌파했다. 오픈AI는 이사회 재편 및 재자본화 작업을 통해 비영리 모회사를 '오픈AI 재단'으로 명명하고 의료와 인공지능(AI) 안전·복원력 분야에 250억 달러(약 35조원)를 투입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조치는 향후 오픈AI의 기업공개(IPO) 가능성을 열어주는 발판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양사 파트너십은 이번 계약으로 새로운 국면에 들어섰다. MS는 오픈AI의 프런티어 모델 독점 파트너로 남되, 양사는 상호 독립적 연구와 제품 개발을 병행할 수 있게 된다. 특히 MS는 오픈AI 기술에 대한 지식재산권(IP) 독점권을 2032년까지 연장받았으며 오픈AI는 일부 제품을 제3자와 공동 개발할 수 있는 권한을 확보했다. 다만 API 기반 제품은 여전히 MS 애저 클라우드를 통해서만 제공된다. 미국 정부의 국가안보 관련 고객에게는 클라우드 제공업체와 무관하게 API 접근을 허용할 수 있게 됐다. 아울러 오픈AI는 MS의 기존 클라우드 인프라에 추가로 2천500억 달러(약 357조원) 규모의 애저 서비스를 구매한다. 반면 MS는 오픈AI의 주요 컴퓨팅 자원 공급권에 대한 우선 협상권을 포기하며 오픈AI의 자율성을 일부 인정했다. 이번 협력 구조는 오픈AI가 향후 '일반 인공지능(AGI)' 달성을 선언할 상황에 대비한 장기적 장치도 포함하고 있다. 오픈AI가 AGI 달성을 공식적으로 선언하면 독립된 전문가 패널이 이를 검증하게 되며 그 시점까지 MS의 연구 관련 지식재산(IP) 권한은 2030년까지 유지된다. 또 양사는 AGI 이후에도 각자 독립적으로 기술을 개발하고 상용화할 수 있도록 제도적 근거를 마련했다. 오픈AI는 이번 PBC 전환을 통해 연구·인재·자금 조달의 유연성을 확보하며 지속가능한 AI 혁신의 사회적 역할을 강화한다는 목표다. 오픈AI는 "이번 협력의 확장은 인류 전체가 AI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하는 우리의 사명을 한층 강화하는 것"이라며 "MS와 함께 책임 있는 AI 혁신의 속도를 높여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10.29 10:07한정호 기자

SK바이오사이언스, 힐레만 연구소와 협력 논의

SK바이오사이언스가 힐레만 연구소와 협력을 논의했다. 백신 연구기관인 힐레만 연구소 이사회 위원들은 최근 SK바이오사이언스를 방문했다. 두 기관은 지난 2023년 '차세대 자이르 에볼라 백신' 공동개발 협약을 체결하며 연을 맺었다. 이후 백신 후보물질의 공정 개발, 기술이전, 상업화 등의 협력을 이어오고 있다. 참고로 힐레만 연구소는 MSD와 영국 비영리 재단 웰컴트러스트가 공동 설립했다. 양측은 공동 연구 및 기술 교류 확대를 위한 구체적 실행 방안에 대해 협의했다. 라만 라오 힐레만 연구소 CEO는 “SK바이오사이언스는 연구개발부터 생산, 상업화까지 전 주기를 아우르는 역량을 갖춘 신뢰할 수 있는 글로벌 파트너”라고 밝혔다. 안재용 사장도 “힐레만 연구소 등 국제 보건 파트너와의 협력은 우리가 글로벌 백신 허브로 도약하기 위한 전략”이라고 전했다.

2025.10.29 10:05김양균 기자

마음AI, 한화로보틱스와 맞손…"AI와 로봇 융합"

마음AI는 국내 최초로 협동로봇을 출시한 한화로보틱스와 차세대 로보틱스 플랫폼 기술 협력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VLA(Vision-Language-Action) 모델 기반 'WoRV' 자율제어 기술을 로보틱스 플랫폼에 적용하고 상용화를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WoRV(World model for Robotics and Vehicle control)'는 마음AI가 독자 개발한 시각·언어·행동(Vision·Language·Action) 통합 기반의 자율제어 모델이다. 로봇이 스스로 환경을 인지하고 판단하며 움직일 수 있도록 하는 핵심 AI 기술이다. 양사는 피지컬AI 데이터 수집 및 검증을 위한 Digital Proving Ground(DPG)를 공동 구축·활용해 실증과 검증 체계를 강화하고, 건설·제조·서비스 등 다양한 산업 환경에서의 상용화 가능성을 검토할 예정이다. 마음AI 최홍섭 CEO는 “피지컬 AI를 선도하는 마음AI의 WoRV 기술과 한화로보틱스의 하드웨어 역량이 결합하면, 글로벌 로보틱스 시장에서 새로운 성장 축을 만들어낼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양사는 이번 협약을 기반으로 구체적인 실행계획을 지속적으로 협의하고, 향후 비즈니스 모델과 기술 활용 방안에 대해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

2025.10.29 09:58방은주 기자

HBM '수익 방어' 성공한 SK하이닉스 "내년도 공급 타이트"

SK하이닉스가 주요 고객사들과 내년 HBM(고대역폭메모리) 공급 협의를 완료한 가운데, 가격 역시 현재의 수익성을 유지 가능한 수준으로 형성했다고 밝혔다. SK하이닉스는 29일 2025년도 3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을 통해 내년 및 내후년 HBM 사업 전략을 발표했다. 그간 SK하이닉스는 엔비디아 등 주요 고객사와 내년 HBM 공급 계획에 대해 협의해 왔다. 특히 내년 본격적으로 상용화되는 HBM4(6세대 HBM)의 가격이 향후 수익 전망의 주요 변수였다. SK하이닉스는 이전 세대 대비 2배 확장된 I/O(입출력단자) 수, 주요 부품의 외주 생산 등으로 HBM4 제조 비용 상승에 대한 압박을 받아 왔다. 이에 대해 SK하이닉스는 "이제는 고객들과 중점적으로 논의했던 부분에 대해 협의가 완료되면서 내년도 HBM 공급 계약을 최종 확정지었다"며 "가격 역시 현재 수익성을 유지 가능한 수준으로 형성돼 있다"고 밝혔다. 또한 AI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만큼, HBM 공급이 단기간 내에 수요를 따라잡기는 힘들다고 내다봤다. 이에 따라 HBM 성장률은 일반 D램 대비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SK하이닉스는 "HBM은 2027년에도 수요 대비 공급이 타이트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고객 니즈에 맞는 제품을 적기에 공급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10.29 09:56장경윤 기자

자소설닷컴, 취업 전략 컨설팅 '합격코치' 출시...'1:1 맞춤형'

리멤버앤컴퍼니(각자대표 최재호·송기홍)가 운영하는 국내 최대 신입 채용 플랫폼 '자소설닷컴'이 국내 우수 기업 취업을 목표로 하는 상위권 취업 준비생들을 위한 취업 전략 컨설팅 서비스 '합격코치'를 새롭게 선보인다고 29일 밝혔다. '합격코치'는 자소설닷컴이 검증하고 엄선한 각 산업 및 직무 분야의 현직자, 전직 인사담당자 등의 취업 전문가들이 직접 취준생들의 합격을 위한 맞춤형 전략을 1:1로 컨설팅해 주는 서비스다. 요즘 취준생들은 정보의 홍수 속에서 진짜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검증된 전문가와 맞춤형 정보를 찾기 어려워, 시간과 비용을 낭비하는 고질적인 문제를 겪고 있다. 자소설닷컴은 취준생들이 겪는 불필요한 시행착오를 줄이고, 합격이라는 목표에 더 빠르고 효율적으로 도달할 수 있도록 돕고자 이번 신규 서비스를 선보이게 됐다. '합격코치'의 가장 큰 특징은 자소설닷컴이 검증한 최상위 취업 코치진이다. 이를 위해 체계적인 자체 검증 프로세스로 컨설턴트의 전문성을 확보하고, 투명한 가격 정책과 컨설팅 품질 관리 시스템을 마련해 취준생들이 신뢰하며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 환경을 구축하고자 했다. 또, 취준생은 자신의 목표와 니즈에 맞는 컨설턴트와 상품을 직접 선택할 수 있어 개인에게 최적화된 맞춤형 컨설팅을 경험할 수 있다. '합격코치'는 컨설턴트의 전문성에 자소설닷컴만의 데이터 경쟁력을 더해 차별화했다. 합격코치 컨설턴트들은 단순히 개개인이 보유한 전문성을 넘어 자소설닷컴이 다년간 축적해 온 구직 활동 데이터를 종합적으로 활용해 심층적인 컨설팅 경험을 제공한다. 자소설닷컴 창업자이자 리멤버앤컴퍼니 자소설 제품실을 총괄하고 있는 박수상 실장은 “자소설닷컴은 신입 취업 시장의 정보 비대칭과 취준생들이 느끼는 막막함을 해결해 주고자 탄생한 서비스인 만큼, 단순한 정보 제공을 넘어 검증된 전문가의 통찰력과 데이터 기반의 객관적인 전략을 통해 취업 성공의 길로 갈 수 있도록 돕고자 '합격코치'를 선보이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자소설닷컴은 취준생들이 합격이라는 목표를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돕는 가장 든든한 동반자이자 성장의 파트너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10.29 09:53안희정 기자

위시컴퍼니, 틱톡샵 재팬 열어…K-뷰티 콘텐츠 커머스 전략 강화

글로벌 뷰티 브랜드·콘텐츠 기업 위시컴퍼니(대표 박성호)가 일본 '틱톡샵 재팬' 공식 브랜드관을 열었다고 29일 밝혔다. 위시컴퍼니는 일본·베트남에 이어 미국까지 3개국 틱톡샵을 운영하며, MZ세대를 겨냥한 뷰티 커머스 전략을 본격화한다. 위시컴퍼니는 틱톡샵 재팬 공식 브랜드관을 신제품 테스트 및 론칭 플랫폼으로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틱톡은 콘텐츠 시청 후 구매 전환율이 높고, 신제품 반응 검증과 소비자 피드백 확보에 최적화된 채널로 평가된다. 위시컴퍼니는 이러한 틱톡 특성을 기반으로 소비자와의 실시간 소통을 강화하고, 시장 반응에 민첩하게 대응하는 전략적 운영 체계를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일본은 위시컴퍼니의 주요 판매 국가로, 특히 자사 스킨케어 브랜드 디어 클레어스(이하 클레어스)는 일본에서 높은 인지도와 판매고를 자랑한다. 클레어스는 일본에서 올해 신제품 라인인 비타민 라인을 선론칭하며 큐텐(Qoo10)과 돈키호테 매장에 입점, 온·오프라인 유통 채널을 확대하며 일본 소비자와의 접점을 넓혀가고 있다. 위시컴퍼니의 채널을 활용한 해외 공략은 베트남, 미국에서 성공적으로 진행됐다. 베트남의 경우 지난 2022년 베트남 틱톡샵 론칭 3개월 만에 '라이징 스타 브랜드 4위'를 기록하며 브랜드 경쟁력을 입증한 바 있다. 2023년 5월 기준 토너 카테고리에서 13주 연속 매출 1위를 달성하며 현지 시장 내 입지를 더욱 공고히 했다. 현재는 클레어스 토너 라인이 '가장 사랑받는 토너(MOST LOVED)' 부문 2위에 오르며 높은 인기를 이어가고 있으며, 제품 평점 99.1%의 긍정 리뷰를 기록하는 등 높은 소비자 만족도를 보이고 있다. 또, 위시컴퍼니 미국 틱톡샵은 2023년 11월 오픈 이후 빠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언센티드 토너, 블루크림, 히어로 제품으로 선정된 미스트 등 대표 제품을 중심으로 월간 최고 실적을 갱신하며 고르게 성장 중이다. 위시컴퍼니는 이러한 성과를 기반으로 민감 기능성 스킨케어 브랜드로서의 정체성을 꾸준히 확립해 나가고 있다. 위시컴퍼니 관계자는 “틱톡은 전 세계 MZ세대가 가장 활발히 소통하는 플랫폼으로, 브랜드와 소비자가 콘텐츠를 통해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커머스 환경을 만든다”며 “이번 일본 틱톡샵 오픈을 통해 소비자와 직접 소통하며 피드백을 빠르게 반영하는 팬덤형 뷰티 커머스 모델을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10.29 09:43안희정 기자

[문화엔진] 세계유산강국, 부산에서 증명된다

'문화엔진'은 우리 문화의 가치 재창출을 위해 칼럼니스트의 비평적 시각과 기자의 보도적 시각을 입체적으로 구성한 시리즈입니다. 이 연재는 이창근 예술경영학박사를 비롯한 현장 전문가와 지디넷코리아 기자가 함께 집필하며, 독자에게 문화정책·콘텐츠산업·예술현장에 대한 새 소식을 전하고 인사이트를 제시합니다. 이를 통해 K-컬처가 미래산업의 엔진으로 재조명되기를 기대합니다. [편집자주] 내년 7월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가 부산에서 열린다. 이 회의는 한국에서 처음 열리는 세계유산위원회이자, 유네스코(UNESCO)가 문화·자연유산의 보존과 등재를 논의하는 가장 권위 있는 글로벌 무대다. 이건 단순한 국제행사가 아니다. 한국이 스스로를 세계 앞에 어떻게 소개할 것인가를 보여주는 자리이자, '글로벌 소프트파워 유산강국'이라는 국가이미지가 어떤 품격과 책임을 갖추었는지를 증명할 시험대다. K-헤리티지를 국가브랜드로 자리매김하는 한국 문화외교의 분기점이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다. 지난 7월 15일, 부산은 프랑스 파리 유네스코 본부에서 차기 개최지로 공식 확정됐다. 10월 16일 국회 문체위 국정감사에서 정연욱 의원은 국가적 준비의 실효성을 짚었다. 내년 행사를 앞두고 올해 미리 준비할 예산이 사실상 '0원'에 가까운 수준이라는 점, 중앙정부 행사임에도 부산광역시가 선제적으로 재정을 부담하고 있다는 점, 그리고 전담조직의 가시적 출범이 늦어 유네스코 실사와 국제협의 일정이 불투명해졌다는 점이었다. 이것은 단순한 비판이 아니라, '국가적 위상에 걸맞은 체계가 제대로 작동하고 있느냐'라는 질문이었다. 정연욱 의원은 '예산 한 푼 없이 유네스코 실사단을 맞을 거냐', '제때 컨트롤타워를 세우지 못해 국제 망신을 되풀이할 것인가'라고 공개적으로 물었다. 이건 준비 부실 재발을 막자는 요구였다. 국회는 준비 상황을 점검했고, 바로 그다음 날 행정은 구조로 응답했다. 하루 만에 나온 답, 구조로 응답한 행정 국가유산청은 10월 17일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준비기획단'을 공식 출범시켰다. 겉으로는 하루 만에 꾸려진 조직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8~9월부터 '회의 준비기획단 설치 및 운영에 관한 규정'을 마련해 법제처 심사와 대통령훈령 근거를 확보해 온 결과다. 이 말은 곧, 이 기구가 국가유산청 내부의 임시 TF가 아니라 정부 차원의 공식 전담조직으로 설치됐다는 뜻이다. 준비기획단은 출범 단계부터 외교부, 문화체육관광부, 부산광역시 등과의 범정부 협력 체계를 전제로 하고 있다. 다시 말해 '부산 개최 준비팀'이 아니라, 대한민국이라는 국가브랜드를 대표해 세계유산위원회를 책임지는 컨트롤타워로 선언된 셈이다. 단순히 사업집행 창구를 만든 것이 아니라, 중앙정부와 지방정부가 한목소리로 준비할 수 있는 조정 플랫폼을 세운 것이다. 조직 구성을 보면, 유산정책국장이 단장을 겸임해 총괄하고, 부단장이 실무를 총괄한다. 그 아래에 기획·운영·홍보 등 핵심 기능이 한 축으로 묶였다. 현재는 초기(1단계) 체계지만, 개최 시점이 다가올수록 인력과 기능을 단계적으로 확장하는 전제를 두고 있다. 이건 지금 당장 회의만 치르는 팀이 아니라 국가적 행사 전체를 점차적 감당할 수 있게 키우는 플랫폼이라는 의미다. 결국 준비기획단은 한 부처가 알아서 하는 행사 준비 모델에서 벗어나, 정책 수립과 현장 집행의 역할을 분리하고 동시에 굴리는 구조를 공식화했다. 초기에는 국가유산청이 중심이지만 향후에는 외교부, 문체부, 부산시까지 묶는 범정부 거버넌스로 확장될 것이 예고돼 있다. 국회가 준비 상황을 점검했고, 행정부는 그 질문에 책임 구조로 답했다. 정책과 현장, 두 축의 유기적 리더십 이제 중요한 건 이 체계가 실제로 어떻게 작동하느냐다. 이번 준비 체계의 핵심은 두 축의 정교한 협력이다. 기존 유산정책국 내 세계유산정책과는 여전히 이 구조의 두뇌다. 전체 의제를 기획·조정하고, 회의 본안(상정 의제와 표결 대응)을 관리하며, 한국이 국제무대에서 어떤 목소리를 낼지 전략적 스피치라인을 설계·지원한다. 허민 국가유산청장이 개최국 의장으로서 어떤 메시지를 내야 하는지 역시 이 라인에서 다듬어진다. 즉 우리는 어떤 나라로 보일 것인가라는 국가 서사를 짜는 곳이 바로 정책 라인이다. 준비기획단은 실행의 허브이자 현장의 매니저다. 정책 라인에서 설계한 방향을 구체적인 장면으로 바꾼다. 한쪽이 방향을 세우면, 다른 한쪽은 그것을 실제 경험으로 완성한다. 다시 말해, 준비기획단은 국가 어젠다를 '말'에서 '행동'으로 전환하는 엔진이다. 허민 청장은 이 두 축을 연결하는 지휘자 역할을 맡는다. 정책과 현장을 한 덩어리의 서사로 묶어, 세계유산위원회의 준비·운영·의제관리를 동시에 이끌어가는 '정책-현장 복합 리더십'을 발휘하는 구도다. 이것은 세계유산위원회를 단순한 국제행사가 아니라 '대한민국 브랜드의 무대'로 전환하는 운영 방식이다. 정책이 구조가 되고, 구조가 메시지가 되는 순간이다. 부산은 장소가 아니다, 장면이다 부산 회의에는 196개 협약국 대표단과 유네스코 측 고위 인사, 해외 언론이 집결한다. 공식 대표단만 약 3천 명, 지원 인력까지 포함하면 최대 1만 1천 명 수준까지도 머무를 것으로 예상된다. 세계유산위원회 본회의만 해도 7월 19일부터 29일까지 11일간 이어지는 장기 일정이다. 여기에 사전행사(7월 12일 시작)까지 더하면 도시 전체는 2주 이상 세계유산위원회 체제로 운영된다. 통상적인 국제행사(3~5일)와는 비교가 되지 않는 규모와 밀도다. 그들은 단순한 의제만 보지 않는다. 도시의 표정, 시민의 참여, 문화예술·야간경관에 이르기까지, 한국의 현재가 유산이라는 국가브랜드로 구현되는 과정을 지켜본다. 부산은 단순한 개최지가 아니라 대한민국의 품격이 투사되는 거대한 스크린이다. 중요한 건 보여주는 것이 아니라 경험하게 하는 것이다. 세계유산위원회가 다루는 것은 등재와 보존의 절차지만, 방문객이 실제로 기억하고 돌아가는 것은 '이 나라가 어떤 정신(Story)을 갖고 있고, 그 정신이 현장에서 어떤 경험(Impact)으로 전달되며, 그 경험이 어떤 미래(Dream)를 약속하는가'라는 흐름이다. 여기서 주목해야 할 건, 이 무대가 단순한 국제행사가 아니라 국가 단위 마이스(MICE) 전략이라는 점이다. MICE는 회의(국제 의사결정), 도시 브랜드(현장 체험), 산업 전시(비즈니스 접점), 글로벌 네트워크(외교 인프라)가 한 번에 맞물리는 구조다. 부산 개최는 'K-헤리티지'를 소재로 하면서도, 실질적으로 대한민국의 문화 자산과 도시 역량을 한 자리에서 보여줄 수 있는 계기다. 정신과 경험, 메시지와 장면을 하나의 서사로 엮는 순간, 이 회의는 단순한 외교 절차를 넘어 '경험하고 싶은 국가브랜드', 다시 말해 수출 가능한 국가이미지로 축적될 수 있다. 그것이 한국이 K-컬처 문화강국으로 가는 과정의 실제 무대다. 이제 중요한 것은 메시지와 장면을 얼마나 정교하게 일치시켜 하나의 액션플랜으로 만들 수 있느냐다. 메시지와 장면의 정합성이 곧 국격이며, 부산은 그 품격을 검증받는 첫 시험대다. K-헤리티지에서 K-컬처로, 유산으로 미래를 설계하는 나라 한국은 현재 17건의 세계유산을 보유하고 있다. 그러나 많이 가진 나라가 아니라 의미를 설명할 수 있는 나라가 진정한 유산강국이다. 우리는 왜 이 유산을 지키는가, 그리고 그 유산으로 어떤 미래를 제안하고 있는가? 바로 그 질문에 답할 수 있는 나라만이 진짜 경쟁력을 가진다. K-헤리티지는 우리의 뿌리다. 그 뿌리에서 스토리가 태어나고, 그 스토리가 사람들의 경험으로 옮겨질 때 비로소 콘텐츠가 된다. 그리고 그 경험이 세계의 감성과 교감하는 순간, 문화의 꽃이 활짝 핀다. 이것이 바로 K-헤리티지->K-콘텐츠->K-컬처로 이어지는 한국형 선순환 구조다. 이번 부산 회의는 그 순환 구조를 세계 무대에서 실증하는 무대다. 국가유산청은 이 기회를 통해 한국이 등재한 17건의 세계유산 가치를 국내외에 널리 알리고, 회의 기간 중 K-헤리티지를 주제로 한 다양한 문화행사도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허민 국가유산청장의 리더십 아래, 보존을 넘어 산업·콘텐츠·외교로 확장하는 문화국가 전략이 실제로 가동되고 있다. 그 과정 자체가 이미 '유산으로 미래를 설계하는 한국'의 정체성을 증명하고 있다. 경주의 오늘에서 부산의 내일로 지금 경주에서는 에이펙(APEC)이 열리고 있다. 세계의 시선이 한국으로 향한다. 그 열기를 부산으로 이어가는 것이 우리의 다음 과제다. 경주는 오늘의 한국을 보여주는 무대라면, 부산은 그 한국의 근거를 증명하는 무대다. 경주는 현재를 말하고, 부산은 미래를 설계한다. 정연욱 국회의원의 질의는 국가 행정부의 준비를 촉구한 입법부의 경고였고, 허민 국가유산청장의 대응은 그 제언을 제도와 구조로 바꾼 해법이었다. 정치는 문제를 제기했고, 행정은 해답을 제시했다. 이제 남은 것은 그 체계 위에 '경험 가능한 국가브랜드'를 실제로 구현하는 일이다. 그것은 회의장 바깥의 도시, 시민, 야간경관, 공연, 전시까지 하나의 메시지로 엮는 일이다. 부산 개최 세계유산위원회는 그 응답을 직접 보여줄 첫 무대다. 글 = 이창근 예술-기술 칼럼니스트 & 미디어아트 디렉터

2025.10.29 09:26이창근 컬럼니스트

"AI 비서, 내 인스타 분석해 글감 추천"…어도비, '자동화 워크플로우' 공개

[미국 로스앤젤레스=조이환 기자] 어도비가 사용자의 개인 맞춤형 인공지능(AI) 비서 '프로젝트 문라이트'와 여러 앱 기능을 레고처럼 조립해 자동화 워크플로우를 만드는 '프로젝트 그래프'를 깜짝 공개했다. 어도비는 28일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어도비 맥스 2025'를 개최했다. 이날 기조연설의 대미를 장식한 데이비드 와드와니 어도비 디지털 미디어 비즈니스 부문 사장은 앞서 발표된 파이어플라이, 크리에이티브 클라우드, 젠스튜디오의 혁신을 요약하며 AI 모델과 AI 에이전트가 창의성의 모든 단계를 가속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와드와니 사장은 "아직 보여줄 것이 두 개 더 남았다"며 청중의 기대감을 높였다. 그는 이것들이 어도비가 나아갈 미래를 엿볼 수 있는 중요한 데모라고 강조하며 AI가 소셜 포스트 기획까지 돕는 개인화된 비서 '프로젝트 문라이트(Moonlight)'를 소개했다. 다음으로 그는 '창의성의 미래를 바꿀 가장 중요한 데모'로서 여러 앱 기능을 조합해 자동화 워크플로우를 구축하는 '프로젝트 그래프(Graph)'를 선보였다. AI 비서 '문라이트'…내 사진 분석해 소셜 전략까지 '척척' 첫 번째로 공개된 '프로젝트 문라이트'는 단순한 챗봇을 넘어 개인화된 'AI 소셜 전략가' 역할을 수행한다. 이날 문라이트의 데모 시연을 맡은 에반젤리스트는 문라이트가 사용자의 콘텐츠와 소셜 미디어 활동까지 분석해 맞춤형 아이디어를 제안한다고 설명했다. 시연자는 자신이 어도비 '라이트룸'에 저장해 둔 반려 시바견 '보스코' 사진 수십 장을 문라이트에 불러왔다. 문라이트는 즉시 사진들을 분석해 '시바견 보스코의 생일 파티', '햇살 속 낮잠꾸러기' 등 테마별 소셜 미디어 게시물 아이디어를 카드 형태로 즉각 그려내며 제안했다. 문라이트의 진가는 소셜 미디어 연동 기능에서도 드러났다. 시연자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문라이트에 연결했다. 문라이트는 시연자의 과거 게시물 데이터를 분석해 최고 인기 포스트, 테마별 성과 등을 시각적인 차트로 보여주고 이를 바탕으로 '보스코' 관련 콘텐츠를 어떻게 게시하는 것이 효과적일지 구체적인 전략까지 조언했다. 어도비 앱과의 연동성도 핵심 기능이다. 시연자는 문라이트 채팅창에서 "내 라이트룸 프리셋 '컬러 러시'를 적용해줘"라고 명령했다. 문라이트는 별도의 앱 실행 없이 즉석에서 라이트룸 프리셋을 강아지 사진들에 일괄 적용했다. 아이디어 구상 단계에서는 '파이어플라이 보드' 역시 연동이 빛을 발했다. 문라이트에서 제안받은 아이디어를 파이어플라이 보드로 가져가자 문라이트의 AI 에이전트가 보드 화면 안으로 따라와 기존 대화의 맥락을 유지하며 아이디어 시각화를 계속 지원했다. 데이비드 와드와니 사장은 "문라이트의 핵심은 사용자 콘텐츠, 소셜 미디어, AI 에이전트를 하나로 통합해 여러 앱을 넘나드는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라며 "프로젝트 문라이트는 곧 파이어플라이 앱에 출시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포토샵·AI 모델 '레고'처럼 조립…자동화 워크플로우 '그래프' 공개 데이비드 와드와니 사장이 '창의성의 미래를 바꿀 가장 중요한 데모'라고 소개한 두 번째 프로젝트는 '그래프(Graph)'였다. 프로젝트 그래프는 포토샵, 일러스트레이터, 파이어플라이 등 여러 앱의 기능을 '노드' 방식으로 연결해 사용자만의 자동화 워크플로우를 구축하고 공유하는 혁신 툴이다. 시연을 맡은 또다른 에반젤리스트는 "프로젝트 그래프는 이미 매일 사용하는 크리에이티브 플랫폼의 도구들을 섞어 상상하는 모든 것을 만들 수 있게 한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그는 파이어플라이 이미지 생성 노드에 포토샵의 '픽셀레이트' 필터와 '색조 및 채도' 노드를 연결하는 간단한 워크플로우를 시연했다. 시연자는 이렇게 만들어진 노드 기반 워크플로우를 '캡슐(Capsule)'이라는 형태로 저장할 수 있다고 밝혔다. 캡슐은 복잡한 노드 구조 대신 슬라이더, 버튼 등 사용하기 쉬운 맞춤형 유저인터페이스(UI)를 제공하며 다른 사용자와 쉽게 공유할 수 있다. 프로젝트 그래프의 진가는 복잡한 워크플로우 시연에서 드러났다. 레스는 포토샵 배경을 제거하거나 3D 모델을 생성하고 포토샵을 블렌딩 하며 파트너 AI 모델 '플럭스'를 적용하는 등 여러 앱과 AI 모델을 넘나드는 고급 워크플로우를 선보였다. 이에 더해 가장 중요한 혁신은 앱 통합이었다. 시연자는 "이 캡슐들은 여러분이 매일 사용하는 크리에이티브 클라우드 앱에서 직접 사용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포토샵 화면 내부에 '캡슐' 패널을 띄우고 조명 방향 슬라이더를 조작했다. 그러자 캡슐의 결과물이 실시간으로 포토샵 캔버스에 렌더링되고 이는 개별 레이어로 분리되어 포토샵 네이티브 기능으로 추가 편집까지 가능했다. 데이비드 와드와니 사장은 "프로젝트 그래프는 어도비의 모든 기술을 재사용 및 공유 가능한 워크플로우인 '캡슐'로 결합해 크리에이티브 툴과 프로덕션 과정에 통합하는 방식"이라며 "프로젝트 그래프 역시 향후 몇 달 내 출시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5.10.29 09:25조이환 기자

美 KFC, '뼈 없는 치킨'으로 세대교체 노린다

미국 KFC가 젊은 세대를 겨냥한 뼈 없는 메뉴 중심 전략으로 전환하고 있다. 28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KFC는 최근 미국 내 매출 부진을 만회하기 위해 메뉴 개편과 가격 인하 등 대대적인 리브랜딩에 나섰다. KFC 미국 법인 캐서린 탄 길레스피 대표는 한때 KFC가 미국의 아이콘이었으나 현재는 그 모습을 잃었다고 말했다. 미국 내 주요 치킨 프랜차이즈 가운데 지난해 매출이 감소한 곳은 KFC가 유일하다고 외신은 설명했다. 경쟁사 칙필레와 파파이스를 더불어 맥도날드 역시 치킨 제품으로 큰 매출을 올리고 있는 상황이다. KFC는 문제의 핵심을 뼈로 찾고 있다. 전통적인 치킨에 집중한 탓에 젊은 세대의 선호 변화에 적응하지 못했다는 설명이다. 시장조사기관 서카나에 따르면 지난 2020년 이후 미국 내 뼈 있는 치킨 판매량은 4% 줄었지만, 뼈 없는 치킨은 11% 늘었다. KFC의 모회사 얌브랜즈는 회사가 운영하는 또 다른 주력 브랜드인 타코벨의 성공 전략을 벤치마킹하고 있다. 타코벨은 한정 메뉴 출시와 협업 제품으로 82%의 미국 내 수익을 내며 올해 초 역대 최고 주가를 기록했다. KFC는 여기에 맞춰 가격을 낮추고, 창립자 커넬 샌더스 캐릭터를 다시 내세운 광고를 진행하고 있다. 최근에는 셰프 겸 배우 매티 매서슨(Matty Matheson)을 등장시켜 세대 간 감정의 연결을 시도했다. 새 전략이 성공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시장분석가 마크 칼리노프스키는 KFC의 상징은 버킷과 뼈 있는 치킨이며, 브랜드 정체성을 바꾸는 시도가 오히려 소비자 혼란을 부를 수 있다고 내다봤다. 지난 2023년 이후 KFC는 약 300개 매장을 폐점했고, 같은 기간 타코벨은 400곳 이상을 신규 오픈했다. 타코벨의 치킨 제품 매출은 최근 2년간 50% 증가했고, 2030년에는 50억 달러(약 7조1천725억원) 규모로 확대될 전망이다.

2025.10.29 09:22류승현 기자

딥테크 스타트업 혁신 기술 한 곳에…'글로벌 초격차 컨퍼런스' 개최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가 딥테크 스타트업의 신기술 전략 확보와 글로벌 진출을 촉진하기 위한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중기부는 국내외 스타트업, 전문가, 대기업, 공공기관, 벤처캐피탈(VC) 등이 함께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기술 포럼인 '글로벌 초격차 테크 컨퍼런스'를 28일부터 29일까지 양일간 개최한다고 밝혔다. 참석자 규모만 해도 2천명이 넘을 전망이다. 이번 행사는 글로벌 시장에서 역할이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는 인공지능(AI) 등 신산업 분야 딥테크 스타트업의 중요성을 고려해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주간'의 공식 부대행사로 추진하게 됐다. 올해 3번째로 개최하는 테크 컨퍼런스는 '모두를 위한 AI 대전환'을 주제로 열린다. AI를 중심으로 양자기술가지 10개 신사업 분야 기술 포럼 및 패널 토의도 열렸다. 이 외에도 APEC 국가 인바운드 프로그램 등 특별 세션 5개, 오픈 이노베이션 등 부대 행사 8개와 기술전시회로 구성됐다. 먼저 28일에는 기술포럼이 초격차 10대 분야 13개 세션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특별 세션에서는 딥테크 스타트업과 일반인 모두가 최신 이슈와 기술 정보를 얻을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K-AI 독자 파운데이션 모델 5개 정예 팀이 출동해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 목표, 현황 및 향후 계획' 등에 대해 발표했다. 부대행사에서는 딥테크 스타트업의 성장과 글로벌 진출을 위해 오픈이노베이션, 투자유치, 네트워킹 등 8개로 구성됐다. 특히 바이오 제약 분야는 미국 독일 등 주요 바이오 선진국 대사관 상무관 등을 초청하여 해당국 진출 전략 등을 논의하는 파트너링을 진행하고, 바이오 CVC 등과 투자유치 IR도 열렸다. 아울러 인공지능사관학교 및 AI 융합대학 졸업자 등을 대상으로 채용과 구직을 위한 채용 박람회도 개최됐다. 기술전시회는 혁신 AI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 17개사의 기술력과 미래 비전을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한성숙 중기부 장관은 "AI로 대표되는 딥테크 기술은 단순한 아이디어나 서비스 혁신을 넘어, 일상생활과 산업구조를 근본적으로 혁신하며, 미래의 핵심축으로 자리잡고 있다"며 "중기부는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글로벌 시장 정책환경에 발맞춰, 딥테크 스타트업이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관계부처와 협력을 통해 다양한 정책을 집중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5.10.29 09:19김기찬 기자

고레로보틱스 "건설현장 자동화는 생존 문제…공사비 절감효과 커"

"건설 산업은 한계에 부딪혀 있습니다. 생산성을 높일 방법이 더는 없고, 노동력은 빠르게 줄고 있습니다." 이동민 고레로보틱스 대표는 28일 서울 워커힐 호텔에서 열린 '딥스 글로벌 테크콘'에서 건설 현장 친화형 자율주행 로봇 기술을 소개했다. 이 대표는 건축공학을 전공하고 10년 넘게 건설사에서 현장을 누빈 엔지니어 출신이다. 그는 "건설업계가 이렇게까지 심각한 위기를 겪은 적은 없었다"며 "이제는 기술적 돌파구를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문제의 핵심은 두 가지였다. 하나는 생산성 향상의 한계, 다른 하나는 노동 인구 감소다. 특히 미국처럼 인력 비자와 정치 문제가 얽힌 시장에서는 "건설 자동화 없이는 해외 수주 경쟁력도 유지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고레로보틱스는 이런 위기 속에서 태어난 기업이다. 건설 현장에서 자재를 옮기고 폐기물을 처리하는 노동을 자율주행 로봇으로 대체한다. 사람이 빠져나간 현장을 자동화 시스템으로 메우겠다는 것이 핵심 전략이다. 이 대표는 건설 로봇 산업의 진입장벽이 생각보다 훨씬 높다고 말했다. 그중에서도 구조적인 현실이 가장 큰 걸림돌이다. 이 대표는 "건설사는 법적으로 직접 시공을 할 수 없다. 실제로 공사를 하는 지방의 협력 업체들이 로봇의 구매자가 된다"며 "이런 현장에서 로봇을 쓰려면 복잡한 기술보다 쉬운 사용성과 직관적인 운용이 중요하다"고 꼬집었다. 또 하나의 문제는 통신망이다. 그는 "건설 현장은 네트워크가 없다. 전화조차 터지지 않는 경우도 있다"고 지적했다. 이 때문에 고레로보틱스는 네트워크 의존도를 완전히 배제한 독립형 자율주행 시스템을 개발했다. 고레로보틱스의 자율주행 로봇은 야간에도 자재를 운반할 수 있다. 낮에는 근로자들이 작업하고, 밤에는 로봇이 같은 현장을 이어받아 운반 작업을 수행한다. 근로자는 키오스크에서 필요한 자재를 예약하고, QR 코드를 출력해 자재에 부착한다. 로봇은 이 정보를 인식해 자재 운반용 '롤테이너'를 들어 올리고, 지정된 층으로 이동한다. 층간 이동은 엘리베이터봇이 맡는다. 엘리베이터 호출부터 도착·하역까지 전 과정을 자동으로 수행한다. 이 모든 과정은 외부 인터넷 연결 없이 작동한다. 건설 현장의 불안정한 환경에서도 완전 자율 운행이 가능하다는 게 이 대표의 설명이다. 이 대표는 "이 시스템 덕분에 공사를 24시간 체제로 전환할 수 있었다"며 "평택 반도체 공사 현장에서 실제 개념검증(PoC)을 마쳤다"고 설명했다. 건설 현장은 일반 산업과 다르다. 특히 반도체나 2차전지, 자동차 공장처럼 국가 기간산업급 시설은 도면 외부 반출이 철저히 금지되어 있다. 이 때문에 대부분 로봇이 사용하는 지도 매핑 기반 자율주행(SLAM) 기술을 그대로 쓰기 어렵다. 고레로보틱스는 대신 바닥 라인과 QR 코드 기반 주행 기술을 선택했다. 바닥의 선, 구획, QR 정보만으로 로봇이 스스로 위치를 인식하고 경로를 설정한다. 복잡한 지도 데이터 없이도 목적지를 찾아가고, 엘리베이터까지 호출한다. 이 대표는 "단순하지만 현장 친화적인 방식"이라며 "별도 네트워크 없이도 자율주행을 구현한 것은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근로자들이 엘리베이터를 기다리는 시간이 하루 작업의 19%를 차지했다. 이 낭비가 쌓이면 연간 300억원 규모 손실이 발생한다"며 "야간 로봇 운반 시스템을 적용하면 약 270억원의 공사비 절감 효과를 낼 수 있다"고 밝혔다. 건설 현장 디지털 전환이 얼마나 더딘지도 짚었다. 그는 "지금도 사진으로 공정을 기록하고 문서로 보고한다"면서 "로봇이 자재 운반 데이터를 자동으로 수집하고 이를 건설사에 제공하면 공사 현황을 스마트 팩토리처럼 실시간 확인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 대표는 "건설사는 생산성을 높이면서 안전사고를 줄이길 원한다"며 "로봇은 이 두 가지를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기술"이라고 강조했다.

2025.10.29 09:02신영빈 기자

4대 그룹 총수 어벤저스·BTS RM, 경주에 뜬다…'APEC CEO 서밋' 오늘 개막

[경주=장유미 기자] 아시아·태평양 지역 최대 경제포럼인 '2025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APEC) 최고경영자(CEO) 서밋' 참석을 위해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을 비롯한 4대 그룹 총수들이 경주에 총출동한다. 'K-팝'의 글로벌화를 이끈 아이돌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리더 RM(김남준)도 이번에 기조연설자로 참여키로 해 전 세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대한상공회의소(대한상의)는 29일 오전 경주 예술의전당 화랑홀에서 '2025 APEC CEO 서밋' 개회식을 개최하며 본격적인 일정을 시작한다. 이날 행사에는 이재명 대통령이 개막 연설을 통해 이번 APEC의 정신인 연결·번영·혁신을 강조하고, 이를 위한 대한민국의 협력 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APEC CEO 서밋은 전 세계 국내총생산(GDP)의 61%를 차지하는 APEC 회원국의 정상들과 글로벌 기업 CEO들이 한 자리에 모여 글로벌 아젠다를 논의하는 자리다. 주제는 '브리지, 비즈니스, 비욘드(Bridge, Business, Beyond)'로, ▲지역경제통합 ▲AI·디지털 전환 ▲지속가능성 ▲금융·투자 ▲바이오·헬스 등 시대적 과제들을 중점 논의한다. 개회식에는 APEC CEO 서밋 의장을 맡은 최태원 SK그룹 회장 겸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을 비롯해 이재용 삼성전자·정의선 현대차그룹·구광모 LG그룹 회장 등 주요 그룹 총수들이 참석한다. 또 최수연 네이버 CEO, 오경석 두나무 CEO, 조석 HD현대 부회장, 김상현 롯데그룹 유통HQ 총괄대표 등은 연사로 참여한다. 해외에서도 케빈 쉬 메보(MEBO)그룹 회장, 데이비드 힐 딜로이트 최고경영자(CEO), 사이먼 칸 구글 APAC 부사장, 맷 가먼 아마존웹서비스(AWS) CEO 등 주요 인사가 대거 참석할 예정이다. 안나 비예르데 세계은행(World Bank) 수석부총재, 리우창동 징동닷컴 CEO 등도 연설에 나선다. 첫날인 29일에는 ▲글로벌 경제 이슈와 직면 과제 ▲디지털 전환과 정자상거래 효율화 ▲디지털 전환과 전자상거래 효율화 ▲AI 주도 경제 ▲변화하는 글로벌 환경 속 금융·투자 전략 ▲지정학적 시대 아태지역 경제협력 방안 ▲APEC 역내 연결 강화를 통한 비즈니스 전략 ▲디지털 화폐와 국제 금융시장의 미래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탄소 중립과 에너지 안보 등의 세션이 진행된다. BTS의 리더 RM은 이날 'APEC 지역 내 문화산업과 K-컬처 소프트파워'를 주제로 10여분간 'APEC CEO 서밋' 연단에 선다. K팝 가수가 이 행사 연사로 나서는 것은 RM이 최초로, 전 세계에 K팝의 영향력과 K-컬처의 위상을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RM은 2018년 9월 미국 뉴욕에서 열린 유엔총회에 글로벌 청년 대표이자 특별 연사로 BTS를 대표해 영어로 연설한 바 있다. 이후 2020년 9월과 2021년 9월에도 유엔총회 연사로 나서 주목 받았다.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은 전날 오후 6시 경주 화랑마을 어울마을에서 진행된 환영 만찬에서 "경주는 아이디어를 교환하고 함께 더 큰 사업을 일구는 좋은 장소로, 앞으로 3일간 (이곳에서) 지혜와 문화를 나누고 협력할 것"이라며 "이번 APEC은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다자간 플랫폼이 되어 인류에 진정한 기여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일준 대한상의 상근부회장은 "올해 서밋은 글로벌 CEO들과 APEC 정상 등과의 일대일 미팅에 중점을 두고 있어 다양한 투자 기회가 창출되고, 실질적인 협력 방안이 모색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5.10.29 08:39장유미 기자

SK하이닉스, 엔비디아 등과 내년 HBM 공급 협의 '완료'

SK하이닉스가 엔비디아 등 주요 고객사와의 내년 HBM(고대역폭메모리) 공급 협의를 마무리했다. 이에 따라 차세대 HBM의 양산 및 설비투자에 속도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관측된다. SK하이닉스는 주요 고객들과 내년 HBM 공급 협의를 모두 완료했다고 29일 밝혔다. 이 중 지난 9월 개발을 완료하고 양산 체제를 구축한 HBM4는 고객 요구 성능을 모두 충족하고 업계 최고 속도 지원이 가능하도록 준비했다. SK하이닉스는 이를 4분기부터 출하하기 시작해 내년에는 본격적인 판매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아울러 SK하이닉스는 급증하는 AI 메모리 수요로 D램과 낸드 전 제품에 대해 내년까지 고객 수요를 모두 확보했다고 밝혔다. SK하이닉스는 예상을 뛰어넘는 고객 수요에 대응하고자, 최근 클린룸을 조기 오픈하고 장비 반입을 시작한 M15X를 통해 신규 생산능력(Capa)을 빠르게 확보하고 선단공정 전환을 가속화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내년 투자 규모는 올해보다 증가할 계획으로, SK하이닉스는 "시황에 맞는 최적화된 투자 전략을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10.29 08:39장경윤 기자

SK하이닉스, 창사 첫 '10조 클럽'...사상 최대 실적

SK하이닉스가 AI향 고부가 메모리 판매 확대로 분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특히 영업이익은 창사 이래 최초로 10조원을 돌파했다. SK하이닉스는 올해 3분기 매출액 24조4천489억원, 영업이익 11조3천834억원(영업이익률 47%), 순이익 12조5천975억원(순이익률 52%)을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39%, 전분기 대비 10%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62%, 전분기 대비 24% 증가했다. D램과 낸드 가격 상승이 본격화되고, AI 서버용 고성능 제품 출하량이 증가하며 분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특히 영업이익은 창사 이래 최초로 10조원을 넘어섰다. SK하이닉스는 “고객들의 AI 인프라 투자 확대로 메모리 전반의 수요가 급증했다”며 “HBM3E 12단과 서버향 DDR5 등 고부가가치 제품군 판매 확대로 지난 분기에 기록한 역대 최고 실적을 다시 한 번 넘어섰다”고 밝혔다. 회사는 이어 “특히 AI 서버향 수요가 늘며 128GB 이상 고용량 DDR5 출하량은 전 분기 대비 2배 이상으로 증가했고, 낸드에서도 가격 프리미엄이 있는 AI 서버향 기업용 SSD(eSSD) 비중이 확대됐다”고 강조했다. 이 같은 호실적을 바탕으로 3분기 말 현금성 자산은 전 분기 대비 10조9천억원 늘어난 27조9천억원에 달했다. 반면 차입금은 24조1천억원에 그쳐 회사는 3조8천억원의 순현금 체제로 전환하는 데 성공했다. 회사는 AI 시장이 추론 중심으로 빠르게 전환되면서 AI 서버의 연산 부담을 일반 서버 등 다양한 인프라로 분산하려는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어, 고성능 DDR5와 eSSD 등 메모리 전반으로 수요가 확장될 것으로 내다봤다. 여기에 최근 주요 AI 기업들이 전략적 파트너십을 잇달아 체결하며 AI 데이터센터 확장 계획을 발표하고 있는 점도 긍정적이다. 이는 HBM뿐만 아니라 일반 서버용 메모리를 포함한 다양한 제품군에 걸쳐 고른 수요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SK하이닉스는 안정적으로 양산 중인 최선단 10나노급 6세대(1c) 공정으로의 전환을 가속해 서버, 모바일, 그래픽 등 '풀 라인 업(Full-line up)' D램 제품군을 갖추고, 공급을 확대해 고객 수요에 대응한다는 전략이다. 낸드에서는 세계 최고층 321단 기반 TLC, QLC 제품의 공급을 늘려 고객 요구에 신속히 대응할 계획이다. 한편 SK하이닉스는 주요 고객들과 내년 HBM 공급 협의를 모두 완료했다. 이 중 지난 9월 개발을 완료하고 양산 체제를 구축한 HBM4는 고객 요구 성능을 모두 충족하고 업계 최고 속도 지원이 가능하도록 준비했다. 회사는 이를 4분기부터 출하하기 시작해 내년에는 본격적인 판매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아울러 회사는 급증하는 AI 메모리 수요로 D램과 낸드 전 제품에 대해 내년까지 고객 수요를 모두 확보했다고 밝혔다. SK하이닉스는 예상을 뛰어넘는 고객 수요에 대응하고자 최근 클린룸을 조기 오픈하고 장비 반입을 시작한 M15X를 통해 신규 생산능력(Capa)을 빠르게 확보하고 선단공정 전환을 가속화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내년 투자 규모는 올해보다 증가할 계획으로, 회사는 시황에 맞는 최적화된 투자 전략을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우현 SK하이닉스 부사장(CFO)은 “AI 기술 혁신으로 메모리 시장이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전환하며 전 제품 영역으로 수요가 확산되기 시작했다”며 “앞으로도 시장을 선도하는 제품과 차별화된 기술 경쟁력을 바탕으로 고객 수요에 대응하며 AI 메모리 리더십을 공고히 지켜가겠다”고 말했다.

2025.10.29 08:39장경윤 기자

줌, 엔비디아 '네모트론' 도입…기업 맞춤 추론 '강화'

줌이 엔비디아 손잡고 기업 맞춤형 인공지능(AI) 추론 기능을 업그레이드했다. 줌은 엔비디아의 오픈 모델 기술 '네모트론'을 연합형 AI 아키텍처에 통합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를 통해 줌 'AI 컴패니언 3.0'의 적용 범위를 금융·의료·공공 등 다양한 산업군으로 확장할 방침이다. 줌의 연합형 AI 아키텍처는 작업 특성에 따라 최적의 언어 모델을 자동 선택해 처리하는 하이브리드 구조다. 빠른 응답과 품질을 위해 자체 소규모 언어 모델(SLM)과 거대언어모델(LLM)을 유기적으로 결합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이번 통합으로 줌 AI 컴패니언은 엔비디아의 인프라와 다양한 모델을 활용할 수 있게 됐다. 줌은 "우리는 서비스 기능을 강화하면서도 비용 부담을 낮췄다"며 "고객은 더 정교하고 유연한 AI 지원을 받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엔비디아의 생성형 AI 개발 도구 '네모'를 기반으로 설계된 줌의 LLM은 약 490억 개 파라미터 규모로 이뤄졌다. 이 모델은 속도와 정확도, 비용 효율 균형을 목표로 개발됐으며, 개방형과 폐쇄형 모델의 강점을 모두 결합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기업과 공공기관은 이를 통해 더 빠른 워크플로와 고도화된 추론 능력을 경험할 수 있다. 줌은 이번 협업으로 연합형 AI 아키텍처의 완성도를 높였다고 강조했다. 특히 라마와 네모트론을 기반으로 한 고도화 추론 모델을 결합해 정확도·성능·비용 효율을 동시에 실현했다는 입장이다. 회의 기록·요약·번역 등 주요 기능에서 이미 검증된 AI 접근법에 엔비디아 기술을 더해 확장성을 높였다는 점도 알렸다. 줌은 AI 컴패니언이 마이크로소프트 365, 팀즈, 구글 워크스페이스, 슬랙, 세일즈포스, 서비스나우 등 주요 비즈니스 플랫폼과 연동된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보안성과 확장성을 모두 확보한 고성능 AI 경험을 빠르게 고객에게 제공할 방침이다. 쉐동 황 줌 최고기술책임자(CTO)는 "엔비디아의 그래픽처리장치(GPU)와 AI 스택을 활용해 모델 선택 속도와 비용 효율성을 높였고 시장 출시 속도도 향상됐다"며 "네모트론 오픈 기술을 통해 검색증강생성(RAG) 기능 개발이 가속화됐다"고 말했다. 카리 브리스키 엔비디아 부사장도 "줌과의 협업은 이제 시작에 불과하다"며 "앞으로 더욱 스마트하고 효율적인 AI 추론 기술을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5.10.29 06:38김미정 기자

[현장] 어도비, '젠스튜디오'로 기업 콘텐츠 공급망 자동화 '승부수'

[미국 로스앤젤레스=조이환 기자] "마케터에게 주어진 시간은 단 3초입니다. 청중은 일반적인 콘텐츠에 반응하지 않으며 개인화된 느낌을 원합니다." 앨리슨 블레이스 어도비 부사장은 28일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어도비 맥스 2025' 기조연설 마지막 세션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날 그는 기업과 에이전시가 직면한 콘텐츠 경쟁의 냉혹한 현실을 진단했다. 그는 "콘텐츠 수명은 일주일 만에도 사라지고 수천 개의 변형 에셋이 필요하며 투자수익률(ROI) 압박은 거세다"며 "이를 위해선 기획부터 제작, 전달, 분석까지 이어지는 '콘텐츠 공급망'이 필수"라고 강조했다. 블레이스 부사장에 따르면 이러한 통합 콘텐츠 공급망에 대한 어도비의 해답이 바로 '어도비 젠스튜디오(Adobe GenStudio)'다. 실제로 이미 포드, 루멘 등이 젠스튜디오 도입으로 방문자 참여 5배 증가, 변형 콘텐츠 제작 시간 65% 단축 등의 성과를 거둔 상태다. 그는 젠스튜디오의 핵심 전략으로 '모델 맞춤화', '대규모 제작', '셀프 서비스 콘텐츠' 세 가지를 제시했다. 블레이스 부사장은 먼저 '모델 맞춤화' 전략을 소개했다. 앞선 세션들에서 개인용으로 공개된 '파이어플라이 커스텀 모델' 외에 기업을 위한 두 가지 솔루션을 제시한 것이다. 그는 샤피, 엘머스 등 브랜드를 보유한 뉴웰(Newell)의 사례를 영상으로 소개했다. 뉴웰 관계자는 "콘텐츠 생성 규모가 5배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며 "커스텀 모델을 도입해 디자이너들이 반복 작업에서 벗어나 디자인 본연의 업무에 집중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보다 강력한 맞춤화를 원하는 기업을 위해 '어도비 파이어플라이 파운드리'를 오늘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블레이스 부사장에 따르면 파운드리는 어도비 엔지니어가 기업에 상주하며 해당 기업의 전용 데이터를 학습시키는 '완전 관리형 서비스'다. 그는 "기업 고유의 로고, 색상, 톤을 반영하는 '보안된 독점 모델'을 갖게 되는 것"이라며 "이 모델은 포토샵, 프리미어 등 크리에이티브 클라우드 툴과 연동된다"고 설명했다. 모델 맞춤화 전략에 이어 블레이스 부사장은 '대규모 제작' 자동화 솔루션을 공개했다. 하나의 콘텐츠를 수십 개 언어와 플랫폼에 맞게 변형하는 것은 지루한 반복 작업이기 때문에 어도비가 자동화에 착수한 것이다. 그는 '파이어플라이 서비스 응용 프로그램 인터페이스(API)'와 함께 신규 솔루션인 '파이어플라이 크리에이티브 프로덕션 포 엔터프라이즈'를 영상으로 공개했다. 시연 영상에서는 마케터가 포토샵 템플릿을 지정하고 "이미지 자르기, 파이어플라이로 배경 생성, 카피 결합" 등 원하는 워크플로우를 자연어로 설명했다. AI 어시스턴트는 이 명령을 바탕으로 자동화 워크플로우를 구축했다. 이 워크플로우는 클릭 한 번으로 수천 개의 사이즈별, 언어별, 미디어별 변형 콘텐츠를 몇 분 만에 생성했다. 생성된 모든 에셋은 '콘텐츠 자격증명'이 적용되고 자동 브랜드 검수까지 거친다. 대규모 제작 자동화에 이어 그는 마지막으로 '셀프 서비스 콘텐츠' 전략을 제시했다. 블레이스 부사장은 "크리에이티브팀이 모든 콘텐츠를 만들면 과부하에 걸린다"며 "이 문제의 게임 체인저가 바로 '어도비 익스프레스'"라고 강조했다. 그는 "'익스프레스'는 크리에이티브팀의 숨겨진 슈퍼파워"라며 "디자이너가 로고, 글꼴 등이 승인된 잠긴 템플릿을 만들면 영업, 마케팅, HR 등 현업 부서 동료들이 이를 직접 수정해 온-브랜드 콘텐츠를 셀프로 만들 수 있다"고 설명했다. 덴츠와 레드햇의 사례 영상도 공개됐다. 레드햇 관계자는 "익스프레스 도입 전에는 간단한 수정에 2~3주가 걸렸지만 지금은 마케터가 15분 안에 직접 끝낸다"며 "콘텐츠 출시 속도가 70% 빨라졌다"고 밝혔다. 블레이스 부사장은 "파이어플라이 커스텀 모델, 크리에이티브 프로덕션, 익스프레스가 모두 '어도비 젠스튜디오'의 일부"라며 "이는 기업이 ROI를 달성하고 눈에 띄는 콘텐츠를 만들도록 돕는다"고 강조했다.

2025.10.29 06:00조이환 기자

[현장] 어도비, '파이어플라이' 대격변…웹·모바일·파트너 AI '올인원' 선언

[미국 로스앤젤레스=조이환 기자] 어도비가 인공지능(AI) 툴 난립으로 인한 크리에이터의 피로감을 해결하기 위해 회사의 '파이어플라이'를 단일 목적지로서 개편한다. 어도비는 28일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어도비 맥스 2025'를 개최했다. 이날 기조연설 무대에 오른 일라이 그린필드 어도비 최고기술책임자(CTO) 겸 수석 부사장은 "새로운 크리에이티브 기술의 폭발적인 증가는 복잡성을 야기한다"며 "우리 '파이어플라이'는 업계 최고 모델들을 하나의 공간에 통합해 아이디어부터 전달까지 전 과정을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린필드 CTO는 이 전략의 핵심으로 '파이어플라이 이미지 모델 5'를 최초 공개했다. 그는 "이미지 모델 5는 전문가급 조명과 질감을 갖춘 사실적 인물 생성에 탁월하다"며 "업스케일링 없이 네이티브 4MP 해상도를 제공해 즉시 실무에 투입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파이어플라이 최초로 프롬프트 기반 편집이 가능해졌다는 설명이다. 그린필드 CTO에 따르면 이 툴은 "모자를 추가하거나 스웨터 색을 바꾸라"는 지시를 정확히 따르면서 수정한 부분 외 나머지 픽셀은 그대로 유지하는 일관성이 업계 최고 수준이다. 그는 "우리는 파트너 모델 통합 전략도 재확인하고자 한다"며 "수십 개의 구독료를 내는 대신 파이어플라이 '하나의 구독'으로 업계 최고 모델들을 쓸 수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파이어플라이를 통해 사용 가능한 비디오 모델로는 비오(Veo), 루마 레이(Luma Ray), 피카(Pika)가, 이미지 모델로는 구글 '나노 바나나', 플럭스(Flux), 오픈AI GPT 이미지 등이 있다. 이날 폴 트라니 에반젤리스트가 '파이어플라이 보드' 시연을 선보였다. 그는 파이어플라이 보드를 '창의적 놀이터'라고 정의했다. 시연에서는 그는 포토샵, 일러스트레이터, 파일, 비디오 등 모든 에셋을 한 공간에서 관리했다. '일렉트릭 파티' 같은 '프리셋'으로 즉각 스타일을 탐색하고 프롬프트 없이 이미지와 스타일 레퍼런스만으로 새로운 이미지를 생성했다. 트라니 에반젤리스트는 "이 과정에서 파이어플라이, 플럭스, 이마젠 등 원하는 모델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동료 디자이너를 보드에 초대해 실시간 댓글로 협업하는 모습도 공개했다. 이어 또다른 데모에서 웨일스에서 온 루시 스트리트 에반젤리스트는 '파이어플라이 웹 에디터'를 시연했다. 그는 "아이디어 구상부터 영상 완성까지 브라우저를 떠나지 않고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그는 '이미지 모델 5'를 사용해 영상 프레임에서 "자동차를 지워줘"라는 프롬프트만으로 이미지를 깔끔하게 수정했다. 이어 새로 공개된 웹 기반 '파이어플라이 비디오 에디터'가 등장했다. 루시 스트리트는 '향상된 스피치' 기능으로 에어컨 소음이 가득한 오디오를 스튜디오 품질로 복원했다. '텍스트 기반 편집' 기능도 청중의 이목을 끌었다. 영상 스크립트에서 불필요한 잡담이나 모든 '일시 중지(pauses)' 구간을 텍스트 삭제만으로 잘라냈다. 하이라이트는 구글 '비오 3.1' 모델을 활용한 비디오 및 오디오 동시 생성 시연이었다. 그는 거북이 벽화 이미지에 "거북이가 벽을 부수고 물을 튀기며 날아가고 물 튀는 소리가 들린다"고 명령했다. 그 결과 사운드 효과까지 포함된 영상이 생성됐다. 또다른 시연자인 켈리 웰든 에반젤리스트는 무료 아이폰 앱 '프리미어 모바일'을 시연했다. 그는 기조연설 현장에서 청중의 소음이 섞인 음성을 라이브로 녹음했다. 이어 '향상된 스피치' 기능으로 배경 소음을 완벽하게 제거해 환호를 받았다. 정지된 식물 이미지를 "바람에 부드럽게 흔들리는" 동적 비디오로 변환하는 '이미지 투 비디오' 기능도 선보였다. 가장 큰 박수를 받은 대목은 AI 사운드 효과였다. 그는 "카메라 셔터"라는 프롬프트와 함께 직접 입으로 "클릭, 클릭, 클릭" 타이밍을 녹음했다. AI는 이 타이밍에 정확히 맞춰 사운드 효과를 생성했다. 웰든은 무제한 트랙 레이어링 자동 캡션 등 프로급 기능도 함께 시연했다. 이날 마지막으로 그린필드 CTO는 데모에 이어 유튜브와의 새로운 파트너십을 발표했다. 그는 스콧 실버 유튜브 엔지니어링 부사장을 무대로 초대했다. 이날 양사는 '프리미어 모바일' 앱 내에 '유튜브 쇼츠용 콘텐츠 제작(Create for YouTube Shorts)' 전용 공간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스콧 실버 부사장은 "유튜브 쇼츠는 월 20억 명이 시청하고 일 2천억 뷰가 발생한다"며 "프리미어 모바일의 정밀한 멀티트랙 편집 기능과 유튜브의 트렌디한 템플릿이 결합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제 프리미어 모바일 내에서 최신 트렌드를 확인하고 바로 리믹스해 쇼츠에 공유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일라이 그린필드 CTO는 "파이어플라이는 최고의 AI 모델과 웹 편집 툴을 갖춘 원스톱 공간이며 프리미어 모바일은 강력한 이동 중 편집을 지원한다"고 강조했다.

2025.10.29 05:59조이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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