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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ST, 호라이즌 유럽 준회원국 가입 후 아시아 최초 과제 선정 쾌거

우리나라가 호라이즌 유럽(Horizon Europe) 준회원국 가입 이후 아시아 최초로 세 개의 과제에 선정됐다. 우선 한국과학기술연구원 유럽연구소(KIST EUROPE)와 본원이 앞으로 30개월 동안 추진하게 되는 연구는 'UPeM(Understanding PEAS emission Mechanism)' 프로젝트다. 이는 수전해 및 연료전지 시스템에서 PEAS 배출 경로를 규명하기 위한 연구다. 호라이즌 유럽 측은 이 연구에 대해 15점 만점에 14점이란 높은 점수를 매기며 우수 과제로 선정했다. 참고로 PFAS란 합성 불소화합물의 큰 그룹으로써 산업 및 소비재에 광범위하게 사용된다. 김상원 KIST 유럽 연구 코디네이터는 “호라이즌 유럽은 유럽의 관점에서 접근해야 한다”라며 “과제 선정에 따라 대한민국이 호라이즌 유럽의 중심으로 우뚝 서게 됐다”라고 밝혔다. 또한 KIST 유럽의 '바이오 클러스터'는 기존 진행되던 호라이즌 유럽 연구과제에도 참여하게 됐다. 우선 2028년까지 심장 독성 평가 모델 개발 연구 참여를 통해 14만 유로의 연구비를 받게 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미세플라스틱의 독성 분석 연구에도 참여한다. 과거에도 호라이즌 유럽 과제에 우리 기관과 기업이 참여한 적은 있었다. 하지만 우리나라가 준회원국에 가입하자마자 호라이즌 유럽 과제에 선정됐다는 것은 남다른 의미가 있다. 과거 회원국이 아닌 초청국 상태에서 제한된 자격으로 연구에 참여했다면, 이제 본 '플레이어'로서 직접 연구비를 받으며 유럽 연구의 중심에 서게 된다는 것이기 때문이다. KIST 유럽이 “첫 단추가 열렸다”라며 자신하는 이유다. 예산 30% 삭감에 존폐 위기서 호라이즌 유럽 '플랫폼' 되기까지 KIST 유럽이 이 같은 성과를 내기까지는 여러 우여곡절이 있었다. 1995년 고 김영삼 전 대통령의 독일 순방을 계기로 KIST 유럽은 독일 잘란트주(Saarland) 자르브뤼켄 소재 잘란트대학 내 연구부지에 설립됐다. KIST 유럽은 선진 과학을 접하고 유럽 내 한국 과학계와의 네트워크를 만들겠다는 목표하에 야심 차게 출범했지만, 정부 지원은 미미했다. 최근 십 년간 기관의 예산은 63억~64억 원으로 동결돼 있었다. 환율의 영향으로 해를 거듭할수록 운영 예산은 줄어들었고, 소속 연구 인력의 이탈도 이어졌다. 최근 십 년간 연도별 예산 및 기관 인력은 ▲2016년 63억 원 33명 ▲2017년 64억 원 32명 ▲2018년 64억 원 34명 ▲2019년 64억 원 31명 ▲2020년 64억 원 32명 ▲2021년 64억 원 32명 ▲2022년 64억 원 30명 ▲2023년 64억 원 30명 ▲2024년 43억 원 28명 ▲2025년 43억 원 27명 등이다. 설상가상 지난해 윤석열 정부는 예산의 33%를 일괄 삭감, 43억 원의 예산을 책정하면서 KIST 유럽에 대한 존폐 논의가 나올 정도로 기관은 벼랑까지 몰렸다. 인력은 계속 줄어 올해 기준 27명으로 쪼그라들었다. 오상록 KIST 원장은 취임과 함께 KIST 유럽에 대한 지원과 동시에 장기적 조직 변화를 위한 프로젝트에 착수했다. 그 일환으로 추진 한 것이 바로 호라이즌 유럽(Horizon Europe)에 대한 적극 대응과 발굴, 나아가 참여를 주도하는 '브릿지' 역할로의 체질 개선이었다. 이른바 '연구만' 해오던 것에서 '연구도' 하는 유럽 연구 플랫폼으로 탈바꿈하기 위한 뼈를 깎는 노력이 시작됐다. 이에 더해 KIST 유럽은 '더브릿지센터(THE Bridge Center)'로 연구와 실용화, 기업을 잇는 역할을 자임하고 나섰다. 기자가 만난 KIST 유럽 관계자들은 당시를 “바닥까지 떨어진 상황에서 어떤 시도도 할 준비가 되어 있었다”라고 말했다. KIST 유럽이 30년 가까이 유럽에서 쌓은 연구 인프라와 네트워크, 노력이 물거품이 되지 않도록 하기 위한 발버둥이었다. 이에 연구만 하던 박사들은 '연구 코디네이터'란 명함을 들고 혈혈단신으로 유럽연합의 수도 벨기에 브뤼셀을 찾아가 호라이즌 유럽 참여를 위한 한국의 연구 역량을 알리는데 발품을 팔았다. 그간 연구하며 쌓아온 글로벌 네트워크도 큰 도움이 됐다. 관계자는 “KIST 유럽에서 방향성을 호라이즌 유럽에 맞추다 보니 지난 연구 활동과 네트워크가 자산이 됐다”라고 설명했다. 조직도 바뀌었다. 기존 환경 안전 및 바이오 센서 그룹에서 ▲첨단바이오 ▲에너지와 환경 ▲인공지능(AI) 융합 클러스터 등 세 분야로 세분, 고도화했다. 호라이즌 유럽 연구과제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서다. KIST 유럽은 현재 향후 과제를 대비해 바이오 4개, 에너지 앤 환경 4개, AI 4개 등 총 12개의 호라이즌 과제 제안서를 준비 중이다. 호라이즌 유럽 참여를 원하는 국내 연구자의 궁금증 해소를 위해 KIST 유럽은 AI를 개발, 연구자를 대상으로 공유한다는 전략도 추진하고 있다. 오상록 원장은 “KIST 유럽은 호라이즌 유럽에 우리나라의 기관이 참여하는 브릿지 및 플랫폼 역할을 맡을 것”이라며 “나아가 예산 및 인력 확충을 통해 호라이즌 유럽에 참여를 원하는 국내 대학들의 유럽 내 플랫폼으로 역할을 맡는 것이 목표”라고 강조했다. 자르브뤼켄(독일)=한국과학기자협회 공동취재단

2025.09.01 06:00김양균 기자

한화그룹, 글로벌·엔진·호텔 등 4개 계열사 대표 교체

급변하는 대내외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한화그룹이 일부 계열사 경영진을 교체했다. 한화그룹은 31일 한화·글로벌, 한화엔진, 한화파워시스템, 한화호텔앤드리조트(리조트부문·에스테이트부문) 등 4개 계열사 대표이사 5명에 대한 내정 인사를 발표했다. 이번 대표이사 인사의 특징은 불확실한 대내외 경영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중장기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전문성이 검증된 경영진을 배치한 점이다. 특히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해 미래시장을 선점하는 데 초점을 맞춘 인사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한화그룹은 사업별 경쟁력 강화를 위해 수시 인사를 단행하고 있다. 이번 인사를 통해 각 사는 신임 대표이사 책임 하에 최적의 조직을 구성해 내년 경영전략을 조기에 수립하고, 이를 바탕으로 사업계획을 실행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내정된 대표이사들은 각 사 일정에 따라 주주총회와 이사회 등을 거쳐 최종 선임된다. 한화·글로벌 신임 대표이사에는 류두형 현 한화오션 경영기획실장이 내정됐다. 류 대표 내정자는 한화에너지, 한화첨단소재, 한화모멘텀 등 소재, 에너지, 기계 등 다양한 분야의 대표이사를 지낸 전문 경영인이다. 2024년부터 한화오션 경영기획실장을 맡아왔다. 제조, 에너지 분야 글로벌 사업에 대한 인사이트와 리더십을 바탕으로 ㈜한화/글로벌의 사업 전략 고도화 및 글로벌 경쟁력 제고에 집중할 계획이다. 한화엔진 신임 대표이사로 내정된 김종서 대표는 한화토탈 대표, 한화오션 상선사업부장 등을 역임했다. 2023년부터 한화오션 상선사업부장을 맡아 수익성 위주 선별 수주 전략과 LNG선 매출 비중을 확대하면서 한화오션의 실적 개선을 견인했다. 글로벌 선박 수요 증가와 맞물려 선박 엔진 수요 확대가 예상되는 상황에서 엔진 제조 본업 경쟁력 강화 및 사업 다각화를 견인할 적임자로 평가받고 있다. 한화파워시스템 신임 대표이사에는 라피 발타 현 한화파워시스템 COO가 내정됐다. 라피 발타 대표 내정자는 글로벌 엔진 및 가스터빈 업계에서 35년 이상 활동한 경험을 갖고 있는 전문가다. GE와 항공우주 제조업체인 프리시즌 캐스트파츠를 거쳐 지난해한화파워시스템에 합류했다. 글로벌 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한화파워시스템의 압축기, 가스터빈 등 에너지 장비의 해외시장 확대를 이끌게 된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사업 부문별 전문성 강화를 위해 각자대표 체제로 전환된다. 리조트 부문은 최석진 대표이사가, 에스테이트 부문은 김경수 대표이사가 내정됐다. 최석진 대표 내정자는 한화호텔앤드리조트에서 레저지원그룹장과 미래전략실장을 지냈다. 호텔, 리조트 사업의 중장기 성장을 위한 전략을 수립해 프리미엄 시장을 적극 공략할 계획이다. 김경수 대표 내정자는 한화호텔앤드리조트 개발사업부장과 회원사업부장, 아쿠아플라넷 대표를 거쳐 현재 에스테이트부문장을 맡고 있다. 종합 부동산 시설관리 사업에 대한 전문성을 갖추고 있다.

2025.09.01 00:06류은주 기자

한전, APEC 장관회의에서 '글로벌 DC 이니셔티브' 제안

한국전력(대표 김동철)이 최근 개최된 APEC 에너지 장관회의에서 '글로벌 DC 이니셔티브(Global DC Initiative)'를 공식 제안하며, 지난 100여 년간 이어진 교류(AC) 중심 전력망 구조를 직류(DC) 기반으로 바꾸는 '제2의 전력망 혁신'을 선언했다. 현재 전 세계 전력수요는 인공지능(AI) 확산과 전기화 가속으로 빠르게 증가하는 상황이다. 국제에너지기구(IEA)에 따르면 2030년 데이터센터 전력 소비가 945TWh에 이르고, 2050년에는 최종에너지 소비에서 전기가 차지하는 비중이 50% 수준까지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러한 수요를 안정적으로 수용하려면 2030년까지 기존 대비 약 30%의 전력망 추가 확충이 필요한 상황이다. 데이터센터·산업 설비 등 주요 대용량 DC 부하를 전력 변환 없이 DC로 직접 연결하면 AC 보다 약 10%의 효율이 개선돼 전력수요와 전력망 건설부담도 완화할 수 있다. 한전은 10여 년간 다양한 실증으로 DC 효과를 입증했으며, 산학연관 45개 기관과 함께 2024년 Korea DC Alliance(K-DCA)를 출범시킨 이래 생태계 기반 마련과 국제표준화를 추진하고 있다. 이번 장관회의에는 APEC 21개 회원국 장·차관급 등 정부대표단과 IEA·세계은행(World Bank) 등 국제기구와 마이크로소프트·구글 등 글로벌 기업 등 총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한전은 '재생에너지 확대와 전력망 효율화를 위한 DC 필요성과 APEC 협력방안'을 발표하고 두 가지 실행과제를 제안했다. 제안한 실행과제는 기술 개발과 국제표준화 협력을 통해 전력망 구축 비용 절감과 전환 속도를 높이고, 업계 협업을 기반으로 DC 생태계를 지속 조성해 가전제품과 전력설비 보급을 확대하는 것이다. 김동철 한전 사장은 “전력망 현대화는 낡은 설비를 바꾸는 수준이 아니라 전력 시스템 패러다임 자체를 바꾸는 일”이라며 “DC 중심 국제협력은 에너지 전환 비용과 시간을 줄이고, 전력망 안정성과 효율을 동시에 높이는 가장 현실적인 해법”이라고 밝혔다. 이어 “100년 이상 유지된 AC 시스템과의 호환성, 높은 초기 비용 극복을 위해 APEC을 비롯한 국제사회가 협력해 DC 시대의 문을 함께 열어가자”며 글로벌 협력과 연대를 제안했다. 한전은 앞으로도 K-DCA를 통해 데이터센터·DC 빌딩·산업단지 등에 단계적 사업모델을 구체화하고 조기 사업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글로벌 DC 얼라이언스와의 협력으로 국제 표준을 주도해 대한민국을 세계 전력망 혁신의 중심에 세우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2025.08.31 22:59주문정 기자

LGU+, 'AI 유니버스' 출범…국민 AI 접근성 강화

LG유플러스가 국민들의 AI 접근성을 강화하기 위해 국내외 AI 제휴사 및 단체와 손잡고 'AI 유니버스'를 출범한다고 31일 밝혔다. 각 사가 보유한 AI 역량을 하나로 결집해 시너지를 창출하고 국민들의 AI 이해도를 높임으로써, 빠르게 성장하는 국내 AI 시장을 선도하겠다는 전략이다. LG유플러스는 지난 29일 서울 강남 소재 복합문화공간인 일상비일상의틈에서 'AI 유니버스 출범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LG유플러스와 국내 대표 AI 단체인 과실연 AI미래포럼을 비롯해 유독픽AI에 참여하는 라이너, 캔바코리아, 펠로, 모블디, 튜링, 동아사이언스, 아티피셜 소사이어티, 플랭, 코멘토, 키네마스터 등 10곳 관계자가 참석했다. 'AI 유니버스'는 국민 누구나 AI를 보다 쉽게 접하고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캠페인과 체험 프로그램을 추진하는 협업체다. AI 유니버스에 참여하는 기관과 기업들은 각사의 서비스와 역량을 활용해 AI 리터러시를 위한 교육 및 콘텐츠 제작을 공동 추진할 방침이다. 구체적으로 LG유플러스는 자사가 보유한 AI 기술과 서비스를 기반으로, 온·오프라인 캠페인과 콘텐츠 기획 및 제작 등을 지원한다. 특히 지난달 출시한 국내 최초 구독형 AI 서비스인 '유독픽 AI'를 중심으로 국민 누구나 쉽고 편하게 AI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높일 계획이다. LG유플러스의 유독픽 AI는 이용자가 원하는 AI 서비스만 골라 할인을 받고, 매달 필요한 AI 서비스를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는 구독형 상품이다. 유독픽 AI는 출시 한 달 만에 약 2만명의 가입자를 확보하며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이용자들이 가장 많이 선택한 AI 서비스는 정확도가 높은 검색 결과를 제공하는 '라이너'와 그래픽‧콘텐츠 디자인 지원 서비스 '캔바'로 나타났다. 과실연 AI미래포럼은 AI 전문성과 네트워크를 활용해 대중과 소통할 수 있는 토크콘서트·강연 등 체험 중심의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유독픽AI 제휴사들은 각사가 보유한 AI 서비스와 기술 인프라를 활용한 공동 캠페인을 각각 담당할 예정이다. AI 유니버스는 이를 통해 생활 AI 서비스를 대중에게 소개하고, AI에 대한 친숙함과 신뢰를 높여 나간다는 방침이다. 또한 AI 유니버스는 지속적인 콘텐츠 개발 및 확산을 통해 대중과 소통하며 AI 리터러시 제고 및 사회적 확산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아울러 AI에 대한 관심이 경쟁력 있는 AI 서비스 개발 및 고도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AI 유니버스에 참가하는 기업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정혜윤 LG유플러스 마케팅그룹장은 “국내 AI 시장 성장에 맞춰 국민 누구나 AI를 쉽고 가깝게 체감할 수 있도록 다양한 AI 기관 및 제휴사들과 손을 잡았다”며 “앞으로도 LG유플러스는 다양한 AI 사업자들과 협업해 AI 유니버스를 확장하고 AI 서비스를 국민들의 생활 속으로 확산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8.31 17:09진성우 기자

SKT, 슈나이더와 '울산 AI DC' 구축 맞손

SK텔레콤은 최근 세계적인 AI 데이터센터(DC) 솔루션 기업인 슈나이더 일렉트릭과 'SK AI 데이터센터 울산' 구축을 위한 MEP장비 통합 구매 계약을 체결하고, 양사의 전략적 협력 범위를 확대한다는 내용의 협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양사는 이미 지난 3월 MWC25에서 처음 파트너십을 맺은 뒤 워킹 그룹을 구성, 다양한 분야에서의 양사간 구체적 협력 방안을 모색해 왔다. 이번 계약은 그 첫 번째 결과물로, 슈나이더는 배전반, UPS, 변압기, 자동제어 등 5개 영역의 MEP 장비를 'SK AI 데이터센터 울산'에 통합 공급한다. 또한 이번 계약에는 슈나이더의 ETAP 솔루션을 SK텔레콤의 통합 AI DCIM 시스템에 결합해 디지털 트윈 기반으로 운용 최적화를 추진하는 내용도 포함됐다. 양사는 이를 통해 데이터센터 운영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SK텔레콤 AI DCIM 솔루션의 기능을 고도화할 계획이다. ETAP는 전력 시스템 디지털 트윈 시장을 선도하는 소프트웨어로, 전력 설계‧분석‧운영 등 모든 단계를 커버하는 첨단 솔루션이다. DCIM은 전력 소비, 인프라 활용률 등을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관리하는 소프트웨어‧툴이다. 이와 함께 SK텔레콤과 슈나이더는 그룹 전반으로 협력을 확대하는 추가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이 협약에는 SK온의 리튬이온 배터리를 이용한 슈나이더의 UPS‧ESS 개발 협력, SK 그룹 전체의 MEP 장비 수요에 기반한 협력 확대 등 내용이 포함됐다. 기존 협력 체결을 통해 진행 중인 사업도 본격화한다. ▲SK텔레콤 통합 AI DCIM, 슈나이더 자동 제어 시스템 연동 및 상품화 추진 ▲MEP 레퍼런스 디자인 도출 및 데이터센터 설계·구축 서비스 공동 수행 ▲획기적인 공기 단축을 위한 프리팹 통합 솔루션 공동 설계 ▲에너지 구독 사업(EaaS) 확대를 위한 공동 영업 등에 있어서도 협력을 강화해 성과를 창출해 나갈 계획이다. 판카즈 샤르마 슈나이더 일렉트릭 시큐어 파워 및 서비스 사업부 총괄 사장은 “이번 협력은 양사의 기술력과 노하우를 결합해 AI 데이터센터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앞으로도 SK텔레콤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지속 가능하고 효율적인 차세대 데이터센터 생태계를 만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유영상 SK텔레콤 CEO는 “이번 계약 체결과 전략적 협력 확대는 SK텔레콤이 추구하는 '자강과 협력'이라는 AI 피라미드 전략의 연장선”이라며 “향후 구로 AI DC 구축과 울산 AI DC의 GW급 확장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SK 그룹 멤버사로도 협력을 확대해 최고의 시너지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5.08.31 17:09진성우 기자

SKT, 9월 고객 감사제 첫 제휴사 '빕스'

SK텔레콤이 T day, 0 day, 해피아워, VIP PICK에 고객 감사제까지 더해 한층 풍성해진 9월 멤버십 이벤트를 선보인다고 31일 밝혔다. 8월부터 12월까지 매달 빅 3 제휴사를 선정해 50% 이상 파격 할인을 제공하는 T멤버십 고객 감사제의 9월 첫 번째 제휴사는 외식 브랜드 '빕스'다. 빕스는 평일 방문자에게 20만원 한도 내에서 50% 할인을 제공하며 쿠폰은 9월 1일부터 9월 10일까지 T멤버십 앱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SK텔레콤은 지난 8월 고객 감사제의 인기를 고려해 쿠폰 사용 기한을 9월 1일부터 10월 31일로 확대했다. 9월 T day는 외식, 쇼핑, 나들이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할인을 제공한다. 3일 T day에는 컴포즈커피 아이스 아메리카노 총 20만잔을 선착순으로 제공하는 오픈런 쿠폰 이벤트를 진행한다. 1일부터 5일까지 진행되는 T day week 기간에는 더벤티 아이스 아메리카노 50%, 배민‧처갓집 7천원, 온라인 정육점 미트프로젝트 50% 등 할인과 백미당 아이스크림 1+1 이벤트가 진행된다. 한 달 동안 특정 시간대에 방문하면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T멤버십 해피아워는 쉐이크쉑, 백미당, 배스킨라빈스 총 3곳에서 진행된다. 쉐이크쉑은 오후 1시에서 5시 사이에 베스트 버거 메뉴 2종류 중 하나를 5천원 할인해 준다. 백미당에서는 오후 2시에서 5시 사이 방문 시 아포가토, 아이스크림 라떼, 아메리카노 중 하나를 50% 할인가에 구매할 수 있다. 배스킨라빈스의 해피아워는 9월 18일부터 30일까지, 오후 2시에서 5시 사이에 싱글레귤러 1+1 제공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 프로모션은 한 달에 최대 5회 사용할 수 있다. 만 13세부터 34세에 해당하는 '0(영)' 가입자를 위한 0 day에는 '1334' 세대가 선호하는 다양한 문화 행사 할인 및 증정 이벤트를 마련했다. 뮤지컬 '위대한 개츠비' 100명 무료 초청, 디뮤지엄 '취향가옥2' 1만명에 무료 초청권 제공, 전시 '아니메쥬와 지브리전' 입장권 25% 할인 등 문화 행사 지원 이벤트를 선보인다. T멤버십 상시 할인으로 제공하는 '빛의 시어터', '빛의 벙커'도 0 고객은 10% 추가 할인가에 구매 가능하다. 0 day는 뒷자리가 0으로 끝나는 10일, 20일, 30일에 운영된다. 멤버십 VIP 등급에 제공되는 VIP PICK 제휴사는 총 30가지 옵션으로 구성돼 있다. 폴바셋, 피자헛, 배달의민족, 롯데리아, 팔각도를 비롯해 풀무원과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자주 등 다양한 브랜드가 신규 제휴사로 대거 참여해 선택 범위를 넓혔다. 윤재웅 SK텔레콤 마케팅전략본부장은 “T 멤버십은 고객들의 폭발적인 호응에 힘입어 월간 이용자수(MAU) 900만의 명실상부한 이동통신 업계 1위 멤버십으로 성장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혜택으로 일상에 유용하고 즐거운 경험이 스며들 수 있는 사랑받는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8.31 15:51진성우 기자

넷플릭스, 일본 WBC 중계권 왜 잡았나?

넷플릭스가 일본에서 열리는 '2026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WBC)' 중계권을 독점 확보하며 스포츠 중계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WBC는 4년마다 열리는 야구 국가대항전으로, 20개국이 참가해 세계 최고의 야구 강국을 가리는 자리다. 이번 대회는 2026년 3월 5일부터 17일까지 여러 국가에서 개최한다. 일본 도쿄돔에서는 C조 경기를 진행하며, 한국·일본·호주·체코·대만 등 5개 국가가 출전한다. A조는 푸에르토리코에서 경기를 치른다. 그 외 B조, D조, 그리고 8강, 준결승 및 결승전은 전부 미국에서 열린다. 2026년 WBC의 주 무대가 미국임에도 불구하고 넷플릭스가 일본 내 중계권에 집중한 배경에는, 스포츠를 활용해 현지 구독자 확대와 광고 효과를 동시에 노리려는 전략적 의도가 있다는 분석이다. 넷플릭스, 일본 야구 팬심 노리다 이번 계약은 단순한 콘텐츠 확보를 넘어 일본 내 시장 공략 차원에서 의미가 크다. 일본은 야구가 국민 스포츠로 자리 잡은 나라로 알려져 있다. 일본 스포츠 전문지 스포츠호치에 따르면 지난 WBC 결승전의 세대별 평균 시청률은 간토 지역 기준으로 42.4%에 달했다. 특히 일본의 오타니 쇼헤이가 당시 LA 에이절스에서 한 팀으로 뛰었던 마이크 트라웃을 삼진으로 잡으며 우승을 확정짓는 순간, 시청률은 46%까지 치솟았다. 이후 긴급 편성된 결승전 재방송마저 22.2%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일본 내 야구의 뜨거운 인기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이러한 폭발적인 관심은 중계권료 상승으로 이어졌고, 업계에서는 넷플릭스가 막대한 자본력을 동원해 중계권을 따냈다는 시각이 지배적이다. 일본 WBC 중계, 구독·광고 동시에 스포츠 생중계는 다른 장르 콘텐츠와 달리 실시간 몰입도와 집단 응원 효과가 강하다. 광고주 입장에서는 브랜드가 경기에 자연스럽게 스며드는 만큼 인지도 제고와 호감도 상승 효과를 동시에 기대할 수 있다. 특히 야구는 경기 시간이 길고, 이닝 교체나 투수 교체 등 광고를 노출할 수 있는 지속적인 지점이 많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야구 팬덤은 충성도가 높고 다양한 연령층에 걸쳐 있어 특정 타겟을 공략하기 적합한 스포츠 중 하나로 꼽힌다. 이러한 이유로 넷플릭스의 일본 WBC 중계권 확보는 단순한 콘텐츠 투자가 아니라, 스포츠 팬심을 기반으로 한 구독자 확대와 광고 매출 증대 전략의 핵심 카드로 평가된다. 업계 관계자는 "여러 스포츠 가운데 야구는 특히 광고와 밀접하게 연관돼 있다"며 "일본 WBC 중계권을 확보한 넷플릭스의 행보는 현지 구독자를 늘리고 광고 효과를 극대화시키려는 전략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2025.08.31 15:26진성우 기자

BMW, 프리미엄 컴팩트 1위 비결…"최대 라인업과 상품성"

BMW코리아가 중대형을 넘어 컴팩트 세그먼트에서도 높은 실적을 기록하며 국내 수입자동차 1위 리더십을 확고히 하고 있다. 31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 통계에 따르면 BMW코리아는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프리미엄 컴팩트 세그먼트에서 총 4천247대를 판매해 수입차 브랜드 1위를 차지했다. 이는 BMW 코리아가 컴팩트 세그먼트에서도 세분화된 모델 구성과 최상의 상품성,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해온 전략의 성과로 풀이된다. 업계 최다 라인업…세단·SUV 차종 전략 BMW코리아는 프리미엄 컴팩트 시장에서도 모델별로 다양한 파워트레인을 제공해 고객의 선택폭을 넓히는 '파워 오브 초이스' 전략을 적용해 총 6종의 모델을 기반으로 16개의 세부 모델과 22가지의 트림을 갖췄다. 이는 업계 최다 수준의 라인업이다. 프리미엄 컴팩트 해치백 1시리즈는 경쾌한 주행감과 우수한 주행 편의성으로 도심 주행에서 특히 돋보이며, 2시리즈 그란 쿠페는 역동적인 주행 성능과 세련된 스타일로 감각적인 만족도가 높다. 또한 X1과 X2를 비롯한 컴팩트 SUV 라인업은 뛰어난 실용성과 탁월한 주행 성능을 겸비했으며, 전기 파워트레인을 적용한 iX1 및 iX2는 우수한 친환경성까지 갖춰 시장의 호응을 얻고 있다. 신형 1·2시리즈 국내 출시…BMW OS9 탑재 BMW코리아는 지난 7월 뉴 1시리즈 및 뉴 2시리즈 그란 쿠페를 국내에 출시하며, 컴팩트 세그먼트 주요 라인업을 완전변경 모델로 새롭게 재편했다. 1시리즈와 2시리즈는 정교한 섀시 세팅과 향상된 주행 감각을 바탕으로 운전의 즐거움을 극대화했으며, 고효율에서 고성능까지 다양한 파워트레인 구성을 통해 높은 만족도를 제공한다. 또한 중대형 모델 수준의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과 편의 사양까지 대거 적용해 프리미엄 브랜드의 가치를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최신 운영체제인 BMW OS 9 기반의 직관적인 인터페이스를 비롯해, TMAP 기반 한국형 내비게이션, 유튜브·게임 등 다양한 콘텐츠를 지원하는 BMW 디지털 프리미엄 등을 통해 운전자는 물론 동승자까지 향상된 사용자 경험과 편의성을 모두 누릴 수 있다. BMW코리아는 우수한 상품성에 더해, 차량 유지 관리까지 고려한 혜택을 제공한다. 뉴 1시리즈 및 뉴 2시리즈 그란 쿠페 구매 고객에게는 보증 연장 프로그램 '워런티 플러스 프리미엄'을 3년간 무상 제공해 실질적인 수리 및 유지비 부담을 낮추는 파격적인 프로모션을 제공하고 있다. 이는 기본 보증에 3년을 추가해 총 5년/30만㎞라는 업계 최고 수준의 보증 혜택이다. '워런티 플러스 프리미엄'은 단순한 보증 연장을 넘어, 실제 운행 중 발생 가능한 다양한 상황에 대응할 수 있도록 신차 교환, 토탈 바디 케어, 모빌리티 프로그램, 자기부담금 지원 등 폭넓은 고객 케어 혜택을 포함해 실용적인 프로그램으로 인정받고 있다. 컴팩트부터 플래그십까지 '프리미엄'만 담는 철학 BMW는 차량의 크기와 관계없이 모든 모델에 프리미엄 브랜드로서의 높은 가치와 고유한 철학을 일관되게 반영하고 있다. BMW코리아는 컴팩트 세그먼트에서도 고도의 프리미엄 경험을 선사하는 동시에 다채로운 라인업과 우수한 상품성,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며 시장에서의 리더십을 꾸준히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BMW 그룹은 세계적인 프리미엄 자동차 및 모터사이클 제조사로 BMW, MINI, 롤스로이스와 BMW 모토라드 등 4개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으며, 프리미엄 금융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현재 전 세계에서 30개 이상 생산 네트워크와 140개가 넘는 국가에 걸쳐 글로벌 영업망을 구축하고 있다. BMW 그룹은 2024년 전 세계적으로 245만대가 넘는 자동차와 21만대 이상의 모터사이클을 판매했으며, 2024년 회계연도에는 1천424억유로의 매출과 110억 유로의 세전이익을 기록했다. 2024년 12월 31일 기준으로 15만9천104명의 직원이 근무 중이다.

2025.08.31 14:48김재성 기자

"한국 양자 기술-산업 '게걸음'...국제화는 '잰걸음'

양자기술과 산업이 인공지능(AI)과 만나 '퀀텀 3.0'으로 진화 중이다. 기술 개발에서 산업으로 숨가쁘게 넘어가는 중이다. 100년 전 발견한 양자 현상이 기술적·산업적으로 한단계 업그레이드된 것은 지난 2012년이다. '개별 양자 시스템의 제어 및 측정 방법 개발'이 노벨물리학상을 받으며, 제2차 양자혁명(퀀텀 2.0) 시대를 여는 단초를 제공했다. 양자컴퓨터·양자통신·초정밀 계측 기술의 기초가 모두 여기서 비롯됐다. 그로부터 23년이 지난 2025년 현재 양자는 AI와 함께 '퀀텀3.0'으로 혁신의 혁신을 거듭하고 있다. 이에 지디넷코리아는 한국의 양자기술 연구, 기업, 정책의 현재 위치를 들여다보고,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모색하는산학연관 간담회를 3회에 걸쳐 마련했다.(편집자주) ◆ 글 싣는 순서 국내외 양자산업 현황 및 진단 국제화와 인재양성 퀀텀3.0시대 나아갈 방향 ◆참석자(가나다순) -김영심 IQM 한국지사장 -김재현 큐노바 부사장 -방승현 오리엔텀 대표(사회2) -배준우 KAIST 전기 및 전자공학부 부교수 -백승욱 한국연구재단 양자기술단장 -유주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양자혁신기술개발과 사무관 -윤천주 ETRI 양자기술연구본부장 -정상곤 아이티센 기술연구소장(상무) -최태영 이화여자대학교 물리학과 교수 -박희범 지디넷코리아 과학전문기자(사회 및 정리) -사회(지디넷코리아 과학전문기자)=최근 우리나라 과학기술계 동향을 키워드로 정리하면, 인공지능(AI)을 비롯한 대형화와 전략기술, 국제협력, 수월성 등의 단어를 꼽을 수 있다. 양자분야 국제협력 방향과 성과 등에 대해 듣고 싶다. -백승욱(한국연구재단 양자기술단장)=최근 양자에 적극적인 나라들이 서울서 열린 '퀀텀코리아'를 찾아 라운드테이블을 개최했다. 현재 실질적인 후속 조치와 협력 방안을 논의 중이다. 퀀텀코리아에서 개최된 OECD 퀀텀 워크샵이나 EU 국가와의 라운드 테이블 등도 실질적인 협력 차원에서 접근했다. 양자기술 수출통제도 중요한 이슈 가운데 하나다. 유럽의 경우 개별 국가 단위로 별도 규제 등이 검토되고, 실제 통제를 실행하는 단계로 진입했다고 본다. 최근 국가 간 양자분야 국제협력 논의가 활발하다. 실제 사업 단위에서 추진하는 국제협력 프로젝트들도 여러 개 있다. 우리나라 양자분야 국제협력 수준과 역량을 발전시킬 새로운 전기를 맞았다. 블록화하는 국제 정세와 양자기술 분야에서의 글로벌 공급망 및 수출 규제 등이 논의되는 현 상황이 위기와 위협으로 느껴지지만 또 다른 기회이기도 하다. -사회=정부의 구체적인 국제협력 성과나 핀란드 사례에 대해 더 말해달라. -백승욱=올해부터 양자과학기술 분야 EU 호라이즌 사업 참여가 가능해졌다. 유럽 퀀테라(QuantERA) 프로그램에도 우리나라가 참여할 수 있게 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 한유럽양자기술협력센터가 오랜 노력 끝에 실질적인 국제협력을 진행할 발판을 마련했다. 리스크 관리나 새로운 기회의 탐색, 기술개발 및 산업화 역량 확대를 위해 유럽과 실질적인 R&D 협력을 모색할 필요가 있었다. "상당한 도전"…국제협력 통해 선진화할 기회이기도 또 미국과의 협력 체계는 지속 강화해야 하고, 그리 해나갈 계획이다. 급변하는 국제 정세를 보면, 우리에게도 상당한 도전의 상황이다. 그럼에도 우리나라 양자과학기술은 R&D 국제협력 등을 통해 굉장히 빠른 속도로 선진화할 수 있는 상황을 맞이했다고 본다. -김영심(IQM 한국지사장)=IQM은 창업 2-3년 만에 풀스텍 상용 양자 컴퓨터를 생산하고, 6~7년 만에 20 큐비트, 54 큐비트 상용 양자 컴퓨터를 핀란드와 독일 슈퍼컴퓨터 센터에 온프레미스로 제공하며, 슈퍼컴퓨터와 연동한 하이브리드 서비스를 이미 시행 중이다. 아마존 브라켓 및 자체 클라우드 레저넌스(Resonance, 공명)를 통해 다양한 퀀텀 하이브리드 알고리즘을 시뮬레이션이 아닌 실제 하드웨어 리소스로 연구개발하는 것이 가능하다. 이러한 성과가 짧은 시간에 어떻게 나왔을까. 핀란드는 통신이나 마이크로 일렉트로닉스, 포토닉스, 반도체 분야의 기초 연구과 상업화 역량등에 강점이 있다. 그런데 이 부분은 한국이 갖고 있는 정보통신 기술 역량과도 비슷하다. 양자분야에서 왜 한국이 아직은 팔로워 단계고, 핀란드는 조금은 앞서 나가게 되었는가. 이에 대한 해답을 핀란드에서 찾았으면 한다. -사회=양자기술의 산업적 활용성이나 성과는 무엇인가. -방승현(오리엔텀 대표)=양자 컴퓨터가 개발되고 구글이 최초로 양자 우위를 발표할 때까지 15년 정도 걸렸다. 반도체 분야에서는 집적회로와 트랜지스터 등이 60여 년 걸려 3나노미터 미만의 초고집적 반도체까지 왔다. 이와 비교해 보면 양자 컴퓨터 개발 속도가 빠르구나, 스피드가 있구나라고 볼 수 있다. 산업계 측면에서 봤을 때 상당히 고무적이다. 산업계에서는 현재 다양한 애플리케이션과 알고리즘을 개발 중이다. 화학이나 금융 분야 표준화와 공급망에 대해 국내 스타트업과 중견기업, 나아가 대기업들이 많이 고민한다. 대표적으로 스타트업에서는 KAIST에서 교수로 재직하다 창업한 국내 양자컴퓨팅 분야 1호 기업 큐노바가 화학분야 문제를 풀려고 애쓰고 있는 것으로 안다. -김재현(큐노바 부사장)=지난해 9월 처음 일을 시작할 때 봤던 현상 중에서 가장 좀 두렵고 동시에 흥미로웠던 것은 윈터(겨울)가 왔다라는 얘기였다. 가트너의 하이프 사이클로 보면 양자는 지금이 윈터 단계다. 그 윈터가 얼마나 길지는 아무도 모르겠다라는 얘기가 있다. 또 롤러코스터 타듯 주가를 오르락 내리락 했던 게 결함 내성 양자컴퓨터(FTQC, 오류를 자동 검출하고 수정하는 기능갖춘 양자컴퓨터)의 도래 여부였다. 처음 양자 실용화 될까 의구심…지금은 된다고 확신 이 같이 그동안 양자는 기대와 절망이 계속 교차해 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국내외를 통해 산업계 전반적으로 느끼는 것은 양자가 현재 변곡점에 다다랐다는 점이다. 폭발 에너지를 잠재적으로 계속 누적시키고 있는 양상이라고 보여진다. 큐노바는 사실 애플리케이션 소프트웨어 레이어(직접 사용하는 앱이나 서비스) 단에 있는 제품을 만들기 때문에 어찌 보면 좀 지엽적인 얘기일 수 있다. 사실 얼마전까지만 해도 양자가 현실적인 유스 케이스(사용처)에 도움될 문제를 "과연 풀 수 있을까"라는 궁금증을 가졌었는데, 지금은 "된다"라는 확신으로 변했다. 이 신념이 지난 9개월 간 일어난 일 중 이것이 첫 번째 꼽는 가장 큰 시사점이다. -방승현=산업계의 자신감을 보여줬던 계기가 아이온큐라는 회사의 나스닥 상장이다. 아이온큐가 양자 업계 처음으로 상장, 산업자본을 끌어들여 현재 고속 성장 중이다. 최근엔 M&A를 통해 산업을 확장해 나가는 모습을 보며, 굉장히 고무되기도 했다. -정상곤(아이티센 기술연구소장)=25년 이상 보안 분야에 몸담으면서 양자컴퓨터 시대가 도래하면 기존 암호체계가 무력화될 수 있다는 점에 일찍부터 주목했다. 양자내성암호(PQC) 국제 표준화 및 국내 표준화 움직임을 지속적으로 팔로업하며 기술 내재화를 준비해왔가. 현재는 PQC 기반 보안 솔루션(iEnxection PQC, EdgeQWallet 등)을 개발해 금융·공공 인프라에 적용할 수 있도록 실증을 이어가고 있다. 지금까지 국내 양자 기업들이 외산 장비에 많이 의존해 왔지만, 사실 국내에서도 충분히 공급이 가능하다. 아이티센 그룹은 하드웨어 유통 역량, MSP 서비스, 응용 서비스 개발까지 전 과정을 총괄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추고 있다. 여기에 양자내성암호 보안 기술을 결합해 고객에게 실질적인 보안 서비스를 제공할 준비를 하고 있다. -김재현= FTQC(결함 내성 양자컴퓨팅)의 도래가 젠슨 황의 올해 초 얘기처럼 25년, 30년 뒤가 될 것이라는 말이 무의미하게 됐다는 것이다. 최근 IBM이 로드맵을 기술 포럼에서 발표를 한 바에 따르면 유틸리티 차원에서 양자 이득은 오는 2026년 달성할 것이고 2029년 FTQC를 활용한 실제 유스 케이스를 도달할 것이라고 했다. 그런데 이게 사실은 그냥 대담한 의욕치가 아니라고 본다. IBM이 역사적으로 왓슨의 실패 경험 등으로 인해 자신의 기술이나 로드뱁을 외부로 공표하는 것에 대단히 보수적이기 때문이다. 그렇게 보면 2030년 이전에 양자 산업은 곳곳에서 실제 그 가치를 드러낼 것이다. 정리하면 양자는 변화의 시기에 있고 이걸 최대한 활용하기 위해서는 조금 늦긴 했지만 민간 영역, 대기업을 포함한 각 도메인들의 과감한 현시점 투자가 아주 중요한 것 같다. -김영심=양자 소부장에서 IQM은 이미 한국업체와 협업하고 있다. 큐비트를 제어하고 읽어내는데 쓰이는 RF 커넥터를 양자컴퓨터의 특수한 환경적 요구사항(극저온, 비자성, 저손실, 고주파수)을 충족하는 (주)이소텍의 극저온 및 비자성 RF 커넥터 제품을 쓰고 있다. 처음, 충북대에 IQM 스파크(Spark) 교육용 퀀텀 컴퓨터를 납품할때 사실 파트너가 필요했다. 다행히 초저온 냉각기를 잘 다를 수 있는 로컬 파트너 도움으로 본사 엔지니어들이 짧은 시간 안에 제품 설치를 완료 할 수 있었다. 한국에서는 처음 설치했다. 앞으로는 하드웨어를 납품하고 인스톨한뒤 유지보수할수 있는 파트너가 필요하다. 양자컴퓨터를 활용해 고객 수요에 맞는 애플리케이션이나 알고리즘을 개발할 파트너가 있었으면 한다. IQM이 아시아 시장으로 마케팅을 확장 하면서, 리셀러 파트너와 다양한 벨류업 파트너들을 찾고 있다. 하드웨어부터 소프트웨어까지 커버할 수 있는 프리세일즈 엔지니어도 박사급으로 찾고 있는데 찾기 쉽지 않다. 퀀텀 어드벤티지 시점을 2030년으로 예상한다. 그 시점에 왔을 때 양자 컴퓨터 시장이 기하 급수적으로 커질 수 있으리라 예상한다. 이때를 대비해 한국에서의 다양한 파트너쉽을 기대한다. 장기적으로는 퀀텀 소부장을 공동 개발해 글로벌 사업화 하고, IQM 컴퓨터 안에 한국산 제품들이 들어올 수 있는 그런 것들도 같이 고민을 해보고 싶다. -사회=하드웨어가 있으면, 애플리케이션이나 소프트웨어 쪽도 있어야 되는 게 숙명인데 산업계에서는 임팩트 줄 수 있는 도메인이 뭘까. -김재현=영업 활동을 해보면 가장 설득을 하기가 비교적 용이한 건 화학 애플리케이션이다. 요즘와서 최적화로 확장되는 모양새다. 큐노바가 퀀텀 어드벤티지라고 부를 수 있는 결과가 있었다. 그런데, IBM이나 다른 큰 기업들은 좀 조심스럽게 어드벤티지라는 용어를 사용한다. 아주 혹독하게 정의해서 사용하기를 원했다. 44큐비트 레벨로 헤모글로빈의 아이온 포르피린이라는 혈액에서 질소와 산소를 운반하는 분자를 에너지 레벨로 계산하는 일을 일본 리켄연구소하고 공동으로 결과를 냈다. 현재는 68큐비트를 도전 중이다. 신약 스크리닝외에도 배터리 양극 물질, 그리고 각종 화학 계산 등에 큐노바 소프트웨어를 사용을 하고 있는데, 변수의 갯수가 현재는 대략 1천개에서 왔다 갔다 하는 정도다. 10만이나 100만 레벨의 최적화가 가능하면 현실적인 유스 케이스에 도전할 수 있을 것이다. 오는 3분기 내에는 그런 상품의 프로토타입이 나올 것으로 본다. 정리하면 타깃 버티컬은 늘어나고 있고, 큐비트 수가 많은 복잡한 문제에 근접이 가능하기 때문에 업계에서도 색다른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 -유주연=질문을 받고 칩스 액트하고 EU 퀀텀 플래그십 프로젝트에서 배울 수 있는 점, 시사점이 뭔지 생각해 봤다. 그런데 거기서 배울 점을 찾자니, 사실 우리나라는 미국도 아니고 EU도 아닌데 하는 생각이 가장 많이 들었다. 언론 기사를 보면 미국이나 중국은 이렇게 치고 가는데, 한국은 뭘 하고 있는가 하는 얘기가 가끔 나온다. 그런데 우리는 미국이나 중국이 아니지 않나. 제가 지난해 7월 양자과에 왔고, 1년이 지난 지금, 그 1년이 마치 10년의 세월을 보낸 것만 같다. 저는 기술 최고전문가는 아니지만, 적어도 우리나라는 뭘 해야되는지라는 질문에 대해서는 지난 1년동안 정말 생각하고, 또 생각한것 같다. 미국은 칩스로 보조금을 주고, 미국에 기업을 유치할 수도 있다. 공장도 짓는다. EU는 언뜻 보기에는 투자 규모가 그렇게 큰 것이 아닌 것처럼 보이기도 하지만 플리그십 프로젝트에 참여 인원이 5천 명, 230여 기관에 달한다고 한다. 국가가 아니라 대륙 단위다. 그럼 우리나라는 어떻게 해야할까. 우리는 대륙급 인력이나 돈이 있는 것도 아니다. 답이 정말 쉽지 않다. 모방시대 끝나…KAIST 스핀오프 스타트업 등 기술창업이 대안 올해 학습동아리를 하며 읽게된 책이 '모방에서 혁신으로'다. 1960년대부터 1980년대 우리나라가 어떻게 자동차와 반도체 산업에서 성공하였는지를 분석한 책이다. 이 책에서는 소위 말하는 '역행적 엔지니어링'을 통해 우리나라가 기계를 사와 뜯어보고 지식의 빈 공간을 메꾸며 산업에서 앞서가는 나라들을 추격했다. 그런데 결국 이 책에서조차 그런 시기, 즉 물건을 뜯어보고 알음알음 따라잡는 시기가 끝나간다고 진단한다. 그럼 그다음은? 이에 대한 답이 책 말미에 나온 KAIST 스핀오프 스타트업 얘기였다. 결국 기술 창업이 유일한 방법이라는 것이다. -사회=인력난에 대한 얘기도 듣고 싶다. -방승현=고급 인력에 대한 수급이 가장 문제다. 과기정통부에서 몇 년 동안 양자 대학원을 만들어 인력을 양성했는데 그 인력들이 과연 기업으로, 산업으로 얼마만큼 유입될 수 있을지, 그리고 산업에서는 그 인력들을 받아줄 준비가 돼 있는지 그런 부분들에서는 아직 의문이다. 과거, 인재 10만 양성설도 있었다. 양자도 10만 양자의 인프라를 구축하자는 것이 목표가 됐다면 하는 생각이 든다. 서울에 15개 대학이 모이고, 양자 컴퓨터 허브 역할을 할 구조가 만들어지지 않았을까. 오리엔텀도 알고리즘과 애플리케이션을 하고 있지만 사람이 없다. 공부를 할 수 있는 기회까지 제공해도 오질 않는다. 오죽했으면 알고리즘을 공부할 수 있는 단체나 모임을 만들어보자고 한 적이 있을까. 사실 매출이 몇 조 원 되는 회사들은 외국 고급 인력을 쓸 수 있을 것이다. 그런데, 작은 회사들은 참 어렵다. 현재 자구책으로 대학 인턴들을 쓰고 있다. 대학 3~4학년인데 굉장히 좋은 퍼포먼스가 나온다. 다만, 많은 교육은 필요하다. -최태영(이화여자대학교 물리학과 교수)=인재양성이 중요하다. 물리면 물리, 전기전자면 전기전자, 이렇게만 하는 것이 아니라 융합적인 학부 같은게 있었으면 한다. 다양한 기술을 종합적으로 배우는 학부가 있고, 자연스럽게 대학원으로 연결돼야 한다. 양자 대학원도 연계가 되고 해외 진출 기회도 주어졌으면 한다. 해외서 공부하더라도, 국내로 유치하기 위한 국내 신진 연구자 지원책이 꼭 마련됐으면 한다. 경제적인 유인책이 있으면 선순환적 생태계 구축에 도움도 될 것이다. 특히, 산업이 돼야 기본적인 선순환 구조가 작동될 것이다. -배준우(KAIST 전기및전자공학부 부교수)=예전에는 이념을 통해 대립 경쟁했으나, 어느 순간부터 경제가 국가 경쟁력에서 중요한 주도권이 됐다. 기술이 경제를 좌우하게 됐다. 반도체, AI 등과 같은 하이테크 주도권이 경쟁력 핵심이 되고 마치 무기와 같은 도구가 되기도 한다. 정부가 하이테크에 투자하는 부분에 정당성을 부여하게 되는 배경이다. 실제, 미국 경제는 VC 등을 통해 자본을 집약할 수 있는 역량을 갖고 있지만, 그 외 미국을 제외한 국가들은 세금 외에는 자본을 집약할 수 있는 곳이 사실상 없다. 그래서, 미국의 자본이 투자하는 기술에 대해, 다른 국가들이 경쟁력을 갖기를 원한다면 세금을 활용해 정책을 수립하게 된다. 대표적인 사례가 EU 플래그십이라고 생각한다.

2025.08.31 12:34박희범 기자

바이오넥서스 "AI로 바이오 연구 패러다임 바꿀 것"

"우리 회사는 대규모 언어모델(LLM)을 기반으로 복잡한 바이오·헬스케어 데이터를 분석하고, 멀티에이전트 시스템을 통해 난제 해결을 지원해주는 스타트업입니다." 김태형 바이오넥서스 대표는 지디넷코리아와 최근 인터뷰에서 "AI 바이오 기반 헬스케어 플랫폼을 통해 인류가 100세까지 건강하게 살아가는 미래를 만드는데 기여하고 싶다"며 이 같이 밝혔다. 작년 11월 13일 설립..."바이오 연구자 시간과 비용 50% 절감" 이 회사는 작년 11월 13일 설립한 스타트업이다. 바이오 연구자의 연구 효율성을 극대화해주는 플랫폼을 개발, 보유하고 있다. 김 대표는 "헬스케어 혁신을 실현해가고 있는 스타트업"이라면서 "바이오 연구자의 시간과 비용을 50% 이상 절감해주고 연구 생산성을 10배 높여주는 플랫폼을 보유하고 있다. 이 플랫폼은 AI 기반 정밀 분석으로 생명과학·의료·헬스케어 분야의 고난도 문제 해결에 도움을 주고 있다"고 강조했다. 바이오넥서는 바이오연구자들의 AI, 특히 거대언어모델(LLM) 활용 생태계 확대에 기여하고 있다. 직접 데이터를 다루기 어려운 95% 이상의 바이오연구자들에게 데이터 활용 기회를 주고 역량도 높여준다. 이 회사가 AI 기반 플랫폼을 활용해 차세대 맞춤형 예방·진단·치료 서비스를 구현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다. 김 대표는 "우리가 자체 개발한 바이오 파운데이션 모델과 멀티에이전트 기술은 경쟁사 대비 50% 수준의 비용 혁신을 달성했다"면서 "가격 경쟁력+성능 우위를 기반으로 글로벌 연구자와 기업들이 즉시 활용 가능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바이오넥서스는 스타트업임에도 기술력을 인정받아 보건산업진흥원이 추진하는 180억 규모 바이오 파운데이션 모델(Bio Foundation Model) 구축 사업에 참여, 시선을 모았다. 15년 이상 연구와 산업현장 같이한 직원들과 뜻모아 창업 회사 설립 배경에 대해 김 대표는 "AI 바이오 기술로 생명을 구한다는 사명 아래, 15년 이상 함께 연구와 산업 현장을 같이 경험해온 동료들이 뜻을 모아 설립했다"면서 "생성형 AI가 가져올 생산성 혁명의 파도가 바이오 분야에도 본격적으로 도래했다고 판단했고, 이를 가장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기업 모델을 구축하기 위해 바이오넥서스를 설립했다"고 들려줬다. 이어 "바이오 분야는 연구 복잡성과 고비용 구조로 수많은 난제가 아직 해결되지 못하고 있는 상태다. 지금이야말로 AI 기반 혁신 모델을 통해 그 난제들을 풀 수 있는 역사적 전환점에 있다"고 짚었다. 설립자인 김태형 대표는 지난 20여 년간 국내 바이오 및 유전체 산업의 최전선에서 활동해왔다. 바이오 빅데이터와 인공지능 융합 연구 및 산업화 현장에서 오랫동안 일해왔다. 국내 최초로 생명정보학과를 개설한 부산대학교 대학원에서 석사 학위를 취득하고 박사 과정을 수료했다.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재직(2008년)때는 한국인 유전체 지도 프로젝트에 참여해 Genome Research에 공동 제1저자로 논문을 발표하기도 했다. 이후 테라젠바이오 설립 초기 멤버로 합류했고, 회사가 2010년 아시아 최초 개인 유전체 서비스 '헬로진'을, 2011년에는 국내 최초 NGS 기반 '토탈오믹스' 서비스를 각각 선보였는데, 김 대표는 두 서비스의 사업본부장을 맡아 각각 연간 매출 50억 원, 150억 원 규모로 성장시킨 경험을 갖고 있다. 이런 경험을 기반으로 50대 초입에 늦깍이 창업자로 나섰다. 회사 이름 바이오넥서스에서 '넥서스(Nexus)'는 연결, 중심, 허브를 의미한다. 데이터·AI·연구자·산업을 하나로 잇는 핵심 플랫폼이 되겠다는 걸 상징한다. 여기에 생명과학, 헬스케어, 의학 등 인류의 건강과 생명을 다루는 가치를 더해 '바이오넥서스'라는 사명을 지었다. 김 대표는 "유발 하라리의 저서 '넥서스'에서 영감을 받아, 우리의 비전을 더욱 분명히 담아내고자 이 이름을 선택했다"면서 "기업의 생산성을 극대화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끌고, 세금을 많이 납부하는 기업으로 사회에 환원하겠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 '인류 건강 증진'과 '사회적 가치 창출'을 동시에 달성하는 글로벌 혁신 기업을 지향한다"고 말했다. 3가지 비즈니스 모델 보유...바이오연구 설계, 가설 검증, 논문작성, 임상설계 지원 자동화 바이오넥서스는 세 가지 비즈니스 모델을 갖고 있다. 첫째, 바이오 파운데이션 모델&멀티에이전트 서비스다. 바이오 분야 특화 LLM과 멀티에이전트 기술을 활용해 연구 설계, 가설 검증, 논문 작성, 임상 설계 지원 등을 자동화로 지원한다. 이 뿐 아니라 데이터분석->연구지원->헬스케어 응용으로 이어지는 사업 영역 전반의 확장성을 확보했다. 둘째, B2B와 B2G 파트너십이다. 제약사, 바이오기업, 병원, 정부기관과 연계한 맞춤형 AI 분석 및 인프라 구축 사업도 시행하고 있다. 연구 생산성 향상과 비용 절감 효과를 기반으로 성과 공유형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했다. 셋째, AI 기반 데이터 분석 SaaS 서비스다. 연구자, 병원 기업이 별도 인프라 없이 클라우드 기반에서 손쉽게 생성형 AI 기반 플랫폼으로 연구설계와 데이터 분석을 할 수 있게 해준다. 김 대표는 "현재 국내에서 생성형 AI 기반의 바이오 파운데이션 모델&멀티에이전트 서비스를 사업화한 회사는 바이오넥서스가 유일하다"면서 "일부 기업이 일부 의료 데이터를 분석하고 있지만, 이는 개발 분석 툴 수준에 머문다. 바이오넥서스는 바이오 파운데이션 모델, AI 연구자 멀티에이전트, 그리고 산업 맞춤형 서비스(파트너십)로 구성한 통합 비즈니스 모델을 구현, 이런 서비스를 국내서 유일하게 제공하고 있다"고 힘줘 말했다. 바이오넥서스는 회사 비전으로 'AI 기반 생명과학 연구 플랫폼의 중심이 된다'를 내세웠다. 신약 개발, 진단, 치료 설계에 이르기까지 바이오넥서스가 데이터 기반 R&D 생태계의 핵심 연결고리(Nexus)가 되겠다는 것이다. 신약개발의 경우, '멀티오믹스 데이터+생성형 AI'를 활용해 신약 타깃 발굴과 후보물질 최적화, 독성 예측 등을 가속화하게 해준다. 김 대표는 "기존엔 몇 년이 걸리던 개발 과정을 크게 단축해주고 비용도 절감해준다"고 밝혔다. 또 헬스케어의 경우, 유전체·임상·영상 데이터를 통합 분석해 질병 예측 및 조기 진단 모델을 제공한다. 치료설계는 환자 맞춤형 치료 프로토콜 설계와 임상시험 매칭, 치료 반응 예측 등 임상 디자인 AI를 제공하고 연구자와 의사가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을 할 수 있게 해준다. 데이터 기반 R&D 생태계 구축은 자사 바이오 파운데이션 모델과 멀티에이전트 AI를 중심으로 데이터→분석→인사이트→ 응용(신약/진단/치료)까지 이어지는 엔드투엔드 서비스를 제공한다. 여러 주목할만한 용역 사업 수주...보건산업진흥원 사업 등 참여 바이오넥서스는 설립한지 채 1년이 안됐지만 그동안 주목할만한 많은 용역 사업을 수주했다. 대표적인 것이 보건산업진흥원의 'ARPA-H 돌봄 영역사업'이다. 4년 5개월간 180억 규모의 바이오 파운데이션 모델을 구축하는 사업인데 최근 공동 수주자로 참여했다. 국가생명자원정보관리센터(KOBIC)내 K-BDS 시스템의 LLM 지능화 사업도 수주했다. K-BDS에 모여있는 국가 차원의 바이오 데이터 활용도를 높이고, 이를 계기로 내년부터 생성형 AI를 활용한 다수의 K-BDS 내부 AI 에이전트 구축 사업과 파운데이션모델 및 AI/LLM 연구지원 서비스 환경 을 구축하기 위해 준비중이다. 해양생물자원관 데이터센터 위탁 운영도 이 회사가 한다. 창업 직후 위탁사업자로 선정됐고, 효율적인 성과를 기반으로 향후 사업에서 모든 데이터센터의 시스템 구축은 LLM 기반으로 할 계획이다. 회사는 이들 사업 외에도 3~4건의 용역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현재 바이오넥서스는 대표를 포함해 총 7명의 임직원이 일하고 있다. 이중 바이오 데이터 및 LLM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핵심 인력이 3명(전산 전공 2명, 생명정보학 전공 1명)이고, 석사 이상급 생명정보 전문가 2명이 데이터 분석을 담당하고 있다. 기술총괄이사(CTO)는 전산 전공자로, 국가생명자원정보관리센터를 거쳐 테라젠바이오에서 대규모 유전체 데이터를 처리하는 전산 자동화 시스템(Laboratory Information Management system, LIMS)을 구축한 경험이 있다. 거대언어모델 기반의 'AI4Children' 소아 희귀질환 치료 솔루션을 개발한 이력이 있어 기술력과 응용 역량 모두를 갖춘 전문가로 평가받는다. 사업총괄이사(CBO)는 유전체 사업 초기부터 비즈니스 실무를 총괄하며 100억 원 이상의 매출을 관리한 경험을 보유한 전문가고, 운영총괄이사(COO)는 바이오 데이터 사업 현장에서 연구개발, 비즈니스 운영, 고객 대응까지 다방면에서 우수한 역량을 발휘했다. 특히 고객 유치와 관리 능력에서 뛰어난 성과가 있다. 김 대표는 "이처럼 바이오넥서스 팀은 기술·데이터·사업·운영 전 분야를 아우르는 경험과 전문성을 고루 갖춘 인재들로 구성돼 있다. 회사 성장과 확장을 견인할 수 있는 탄탄한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면서 "우리는 생성형 AI를 개발한 고도의 창의성과 깊은 몰입을 요구하는 인재들이 모인 조직이다. 비전 달성을 가속화하고, 구성원 개인의 행복을 극대화, 최고 인재들이 모여들고 성장하는 기업 문화를 만들기 위해 '넥서스 웨이(Nexus Way)'를 만들어 실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기업문화 '넥서스 웨이' 시행..."출퇴근 없는 회사 지향" 글로벌 컴퓨팅 기업 미국 HP의 유명한 기업 문화 'HP Way'를 본 딴 '넥서스 웨이'는 몇 가지 키워드로 구성됐다. 첫째, 몰입 극대화(Maximize Flow)다. 방해 요소를 최소화하고, 가장 효율적인 시간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둘째, 성장 가속화(Accelerate Growth)다. 투명한 정보 공유와 건강한 피드백을 통해 개인과 조직의 동반 성장을 꾀한다. 셋째, 에너지 재충전(Recharge Energy)이다. 충분한 휴식과 재충전이 최고의 창의성을 발현시킨다는 믿음을 실천하고 있다. 회사는 '넥서스 웨이'의 구체적인 실행 방안으로 자율 출퇴근제를 시행하고 있다.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의 코어 타임(Core Time)을 제외한 나머지 근무 시간은 개인의 선택에 따라 자유롭다. 또 주 4일은 사무실에 출근하고 1일은 원격 근무를 하는 '하이브리드 근무(Office-First Hybrid)'도 시행중이다. "전 임직원들에게 휴가 없는 회사, 출퇴근 없는 회사를 지향하고 있다"면서 "주 5일 중 하루 재택에서 쉬는 것에서 나아가 주 4일 근무를 단계적으로 안착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회사는 글로벌 시장 진출 채비도 차근차근 하고 있다. 국내 시장에서 바이오 파운데이션 모델 플랫폼과 AI 연구자 멀티에이전트의 안착과 충분한 경험을 쌓아 2년 내 글로벌 시장에 진출할 예정이다. 이어 3년차부터는 해외 확장에 본격 나설 계획이다. 올해 매출 목표는 10억 원이다. 김 대표는 "50억은 2027년에, 100억은 2028년에 각각 돌파하겠다"면서 상장과 관련해 "해외 진출 및 스케일업이 필요한 시점에서 투자를 받을 계획이다. 당분간은 계획이 없다"고 덧붙였다. 바이오넥서스는 본사가 수원이다. 김 대표는 "수원에서 가장 많은 세금을 납부하는 책임 있는 기업이 되고 싶다"면서 "최고 인재들이 역량을 200% 발휘하는 기업, 국내 바이오연구와 헬스케어 생태계 중심에 있는 '원 톱(One-Top)' 기업이 중장기 목표"라며 "바이오 분야 난제를 해결하는 데 세계적으로 글로벌 선도 기업이 아직 없다. 지금 한국이 AI 바이오를 전략적으로 투자 및 육성한다면 이 분야에서 세계 1위를 달성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2025.08.31 12:32방은주 기자

[ZD브리핑] 정기 국회 개막...與, 검찰개혁 등 224개 법안 처리 예고

지디넷코리아는 IT 업계의 이슈를 미리 체크하는 '이번 주 꼭 챙겨봐야 할 뉴스'를 제공합니다. '꼭 챙길 뉴스'는 정보통신, 소프트웨어(SW), 전자기기, 소재부품, 콘텐츠, 플랫폼, e커머스, 금융, 디지털 헬스케어, 게임, 블록체인, 과학 등의 소식을 담았습니다. 바쁜 현대인들의 월요병을 조금이나마 덜어 줄 '꼭 챙길 뉴스'를 통해 한 주 동안 발생할 IT 이슈를 미리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편집자주] 정기국회 개막...부처 예산안 발표 9월 정기국회 막이 오릅니다. 더불어민주당은 민생, 성장, 개혁, 안전 등 4대 핵심과제 중심으로 224개 관련 법안 처리를 예고하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검찰개혁 논의에 집중할 것으로 보입니다. 국민의힘은 이에 따라 대여투쟁에 나설 것으로 보입니다. 이재명 대통령이 여야 회동을 제안한 가운데 정기국회 초반에는 치열한 기싸움이 벌어질 전망입니다. 이런 가운데 우원식 의장은 1일 예정된 정기국회 개원식에서 한복을 입자고 제안했습니다. 각 상임위에서는 예산 결산에 대한 논의가 한창 진행될 예정입니다. 아울러 각 부처에서는 2026년도 예산안을 잇따라 발표하게 됩니다. 내년도 정부 전체 예산은 728조에 달하는 규모로 책정됐는데, 각 부처는 세부 계획을 설명하게 됩니다. 이를 두고도 여야의 공방을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유럽 최대 가전전시회 'IFA 2025' 개막...재계, '기업성장포럼' 발족 유럽 최대 가전 전시회 'IFA 2025'가 독일 베를린 현지시간 4일부터 개최됩니다. 이번 전시회에 삼성전자, LG전자 등 대기업과 함께 바디프랜드 등 국내 중견·중소기업도 참여합니다. 관전포인트는 중국 업체들인데요, 로봇청소기 등 생활 가전 분야 기술을 앞세워 유럽 시장을 공략한다는 방침입니다. 이에 삼성전자도 신제품 갤럭시 S25 FE와 갤럭시 탭 S11 시리즈를 IFA 현장서 공개합니다. 초대장에는 갤럭시S25 시리즈 후면 카메라 렌즈 3개의 모습과 함께 갤럭시 AI의 로고가 투명한 상자에 담긴 모습이 담겼습니다. 온라인으로 진행될 이번 행사는 삼성닷컴과 삼성전자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됩니다. 국내 대표 경제단체들이 한국 경제의 역동성 회복을 위한 규제 개선과 정책 대안 제시를 맡을 '기업성장포럼'을 발족합니다. 한국경제인협회, 대한상공회의소, 한국중견기업연합회는 지난 20일 킥오프 회의를 열고 한국 경제의 역동성 저하 원인과 개선 방향을 논의했다. 이번주에는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출범식을 개최합니다. 최근 업계 구조조정이 추진될 정도로 심각한 불황에 처한 석유화학 산업 관련 특별법을 논의하는 국회 공청회가 1일 열립니다. 이날 공청회에선 석유화학 산업 불황으로 심각한 지역 경제에도 심각한타격을 받고 있는 여수의 한문선 상공회의소 회장이 산업 위기 극복을 위한 제언을 발표합니다. 산업통상자원부와 공정거래위원회 등 정부 부처, HD현대케미칼과 SK지오센트릭, 롯데케미칼 등 업계에서도 토론에 참여할 예정입니다. 오는 3일부터 5일까지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국제 첨단 반도체 기판 및 패키징 산업전(KPCAShow)'이 개최됩니다. 'KPCAShow'는 국내 유일, 최대의 PCB 및 반도체패키징 관련 전문 전시회로서, 관련 산업의 최신 트렌드 및 신기술을 체험할 수 있습니다. 특히 고성능반도체 구현을 위한 최첨단 패키징 기술의 중요성이 올라가면서 고적층 FC-BGA, 유리기판 등도 많은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HBM(고대역폭메모리)의 아버지라 불리는 김정호 카이스트 교수도 기조 강연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오픈AI, 서울라이트 DDP 2025 참가... 마키나락스, '어텐션 2025' 개최 오픈AI가 다음달 2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리는 '서울라이트 DDP 2025 가을 포럼'에 참가합니다. 서울디자인재단과 서울특별시가 개최하는 이번 행사는 AI 예술이 열어 보일 시각적·철학적 신세계를 탐구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입니다. 서울디자인재단은 '서울라이트' 프로젝트를 통해 도심 속 문화·예술 체험을 확장해왔습니다. 이번 행사에서는 음성원 오픈AI 코리아커뮤니케이션 총괄, 현대미술가 로랑 그라소, 이상진 디스트릭트 부사장 등이 참여해 'AI기술이 만들어낼 새로운 예술과 세상'을 주제로 발표와 토론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오케스트로도 같은 날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오케스트로 솔루션데이 2025'를 개최합니다. 행사 주제는 'AI 시대의 클라우드 혁신'으로, AI와 클라우드가 함께 만들어 갈 비즈니스 혁신 방향을 제시합니다. 이번 행사에는 김범재 오케스트로 대표를 비롯한 회사 주요 임원·본부장, 글로벌 오픈인프라 재단 기술 리더 및 현장 전문가들이 연사로 나서 기조강연과 테크 세션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인스웨이브도 2일 여의도 콘래드 서울 호텔에서 '2025 인스웨이브 솔루션스데이'를 개최합니다. 이번 행사에서는 현장에서 검증된 실행 방식과 성과를 비롯해 고객 및 파트너 사례를 공유하며, 미래 비즈니스의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합니다. 특히 UI 개발 전 과정을 하나로 연결하는 'AI 패스'를 통해 기술 중심이 아닌 실질적인 실행 방식의 전환 방향을 제시하고, 실제 업무에 적용할 수 있는 개발 방식과 혁신 사례를 선보일 계획입니다. 몽고DB코리아가 3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몽고DB 닷로컬 서울 2025'를 개최합니다. 이번 행사에서는 몽고DB의 제품 강점, 개발자와 조직에 제공하는 경쟁력, AI를 포함한 최신 애플리케이션 구축 전략이 공유되며, 국내 고객 사례도 발표됩니다. 또한 LG유플러스, 메리츠화재, 티빙, 그래비티랩스, 버킷플레이스 등 다양한 파트너와 고객사들이 참여해 주요 사례를 선보입니다. 헥사곤 매뉴팩쳐링 인텔리전스는 3일 서울 양재동 aT센터 그랜드홀에서 '헥사곤 라이브 이노베이션 서밋 코리아 2025'를 개최합니다. 이날 임분춘 헥사곤 아세안·태평양·인도 지역 사장이 기조연설을 진행합니다. 이후 홍석관 헥사곤 메트롤로지 사업부 사장이 발표합니다. 이 외에도 기술 세션과 고객 사례 발표, 신제품 솔루션 시연, 전시 부스도 마련됐습니다. 마키나락스는 4일 서울 서초구 엘타워 그랜드홀에서 '어텐션 2025'를 개최합니다. 이번 행사는 'AI가 바꾸는 산업, 그리고 세상'을 주제로, 산업 현장에 적용되는 최신 AI 기술과 변화의 최전선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입니다. 마키나락스는 자율적이고 최적화된 기계 운영부터 핵심 비즈니스 프로세스 지능화까지 다양한 산업 AI 솔루션을 선도해왔습니다. 이번 행사에서는 업계 리더와 전문가들이 참여해 '에이전틱 AI'로의 진화, 제조와 국방 등 산업별 적용 사례, 그리고 AI가 열어 갈 산업 전환의 미래 방향성에 대해 논의할 예정입니다. 유라클이 4일 서울 코엑스에서 '유라클 AI 서밋 2025'를 개최합니다. 'AI, 비즈니스를 완성하다'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유라클의 AI 기업 전환을 선언하며 다양한 AI 제품군, 고객 사례, 협업 성과 등을 발표하며 새로운 비전을 공유할 예정입니다. 스마일게이트 신작 게임 '카제나' 테스터 모집 스마일게이트가 4분기 출시를 목표로 준비 중인 신작 게임 '카오스 제로 나이트메어'(이하 카제나)의 사전 테스트를 앞두고 다음 달 2일부터 참가자를 모집합니다. 다크판타지 RPG 장르인 '카제나'는 기존 애니메이션 RPG와는 다른 섬뜩한 스타일과 캐릭터 수집 및 육성의 재미, '카드 덱 빌딩' 같은 전략 요소 등으로 차별화를 꾀한 작품입니다. 스마일게이트 측은 사전 테스트 이후 연내 중국을 제외한 한국 포함 글로벌 전역에 선보일 계획입니다. 이번 사전 테스트는 다음 달 18일부터 나흘간 진행합니다. 넷마블은 다음 달 4일 캐릭터 수집형 모바일RPG 게임 '킹 오브 파이터 AFK'를 출시합니다. 넷마블네오가 개발한 '킹 오브 파이터 AFK' 일본 SNK의 대표 격투 게임 '더 킹 오브 파이터즈(The King of Fighters)' 지식재산권(IP)을 계승한 신작으로, 최소 5명에서 최대 15명으로 구성된 덱을 활용한 전략 전투 등의 재미를 강조한 게 특징입니다. 대한대장항문학회, '안심내시경' 대국민 캠페인 대한대장항문학회는 2025년 9월 한 달을 '대장앎의 달'로 정하고, 제18회 대장앎의 날 기념 심포지엄과 전국 대국민 건강강좌를 통해 '대한대장항문학회와 함께하는 안심내시경 캠페인'을 진행합니다. 이번 캠페인은 대장내시경이 대장암 예방과 조기 발견에 있어 가장 효과적인 수단임에도 불구하고, 일부 국민들 사이에서 '위험하다'는 막연한 두려움이 존재한다는 점에서 출발, 대장내시경의 안전성과 필요성을 알리고, 특히 합병증 발생 시 외과 전문의가 최종 안전망으로서 국민의 건강을 지키고 있음을 강조할 예정입니다. 심포지엄에서는 국립암센터 손대경 교수는 국가암검진 사업의 대장내시경 시범사업 결과를 바탕으로 대장암 조기 발견과 예방에 있어 대장내시경이 갖는 의학적 근거와 정책적 도입 필요성을 설명하고, 가톨릭의대 구가윤 교수는 대장내시경 합병증의 현황과 위험 요인, 합병증 발생 시 외과의사가 환자 안전을 지키는 최종 안전망으로서 어떤 역할을 하는지를 강조할 예정입니다. 또 이은정 전문의(대한대장항문학회 대장내시경연구회 회장)는 수술 경험을 바탕으로 한 해부학적 이해와 응급 상황 대응, 수술과 내시경을 아우르는 원스톱 진료체계를 통해 외과 전문의의 대장내시경이 다른 전공과 차별화되는 점에 대해 설명하고, 고려대 구로병원 이선일 교수는 대장내시경 전문의 제도와 외과 내시경 거점병원 시스템의 필요성을 제시하며 환자가 당일에 안전하게 시술을 받고 합병증이 발생하더라도 즉시 대응할 수 있는 '안심내시경' 체계의 비전을 제안할 계획입니다. 간호협회 '간호로 지킨 나라, 우리가 지킬 이름' 캠페인 대한간호협회가 광복 80주년을 맞아 9월1일부터 '간호로 지킨 나라, 우리가 지킬 이름' 캠페인을 시작합니다. 국가보훈부 후원으로 진행되는 이번 캠페인은 독립운동가 간호사들의 역사를 국민에게 널리 알리기 위한 것으로, 일제강점기 독립운동에 헌신한 간호사들의 업적을 기리고, 아직 정부 서훈을 받지 못한 이들의 명예를 회복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특히 공중파 라디오와 협력해 제작되는 연속 기획물 '대한민국을 간호하다'는 오는 2026년 8월까지 1년간 하루 세 차례 방송을 통해 독립운동에 헌신한 15명의 간호사들의 삶을 소개하며, 이정숙·노순경·이애시·한신광 등 국내외에서 활약한 여성 독립운동가들의 발자취를 조명할 예정입니다. 현재까지 간호협회가 발굴한 독립운동 참여 간호사는 총 74명이며, 이 중 58명이 정부 서훈을 받았지만 16명은 서훈을 받지 못한 상태입니다. 사이버아크, 비즈니스 전략 관련 '청사진' 공개 글로벌 아이덴티티 보안 선두 기업 사이버아크가 3일 삼성동 파크 하얏트 호텔에서 '2025년 아이덴티티 보안 환경 리포트 및 비즈니스 전략 발표 기자간담회'를 개최합니다. 2025년 아이덴티티 보안 환경 리포트는 기업들이 AI와 클라우드 활용 확대로 인해 의도치 않게 새로운 아이덴티티 중심 공격 표면을 어떻게 만들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글로벌 연구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이번 보고서에 따르면 머신 아이덴티티는 대부분 조직 내에서 알려지지 않고, 통제되지 않고 있으며, 에이전틱 AI 도입의 주요 장애물은 외부 조작 및 민감한 정보 접근과 관련된 보안 문제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또한 보고서는 에이전틱 AI 도입의 주요 장애물은 외부 조작 및 민감한 정보 접근과 관련된 보안 문제를 포함하고 있어 새롭고 강력한 아이덴티티 보안 과제의 출현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사이버아크는 이번 기자간담회를 통해 글로벌 아이덴티티 공격의 트렌드 변화와 이를 효율적으로 방어할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할 방침입니다.

2025.08.31 12:32정진호 기자

"미승인 AI 단속"…클라우드플레어, 챗GPT·클로드·제미나이에 CASB 연동

클라우드플레어가 실시간 탐지 플랫폼을 챗GPT 등 인공지능(AI) 서비스에 연동해 기업 보안 강화에 나섰다. 31일 클라우드플레어는 오픈AI의 '챗GPT 엔터프라이즈'를 비롯한 앤트로픽의 '클로드', 구글 '제미나이' 등을 멀티모드 클라우드 액세스 보안 브로커(CASB)에 통합했다고 공식 홈페이지에서 밝혔다. 또 마이크로소프트365, 구글 워크스페이스 등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에 연동해 기업의 민감 데이터를 자동 탐지하고 데이터 무단 이동을 차단할 수 있다. CASB는 기업이 사용하는 AI 애플리케이션을 실시간 스캔하는 서비스다. 기업이 승인한 IT 서비스와 미승인한 IT 서비스 작동 여부를 파악해 준다. 이를 통해 관리자는 실시간으로 어떤 앱이 사용되는지, 어떤 데이터가 이동하는지 가시적으로 알 수 있다. 필요에 따라 접근을 허용하거나 차단할 수 있다. 클라우드플레어는 기업이 데이터 전송·저장 과정까지 CASB를 통해 보호할 수 있다고 밝혔다. 특히 HTTP 요청 로깅을 통해 이상 행위를 탐지하고, 파일 업로드·다운로드, 특정 앱·테넌트 접근을 통제할 수 있는 식이다. 브라우저 보안 기능을 결합해 복사·붙여넣기, 키보드 입력, 인쇄 등 사용자의 행동도 제한 가능하다. 보안 운영팀은 CASB 로그를 외부 보안관제(SIEM) 시스템과 연동해 상세한 데이터 감사·규제 준수 활동에 활용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개인정보(PII), 금융 데이터, 의료 데이터(PHI) 등 규제 대상 데이터의 흐름을 더욱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현재 CASB는 데이터 손실 방지(DLP) 기능과도 통합된 상태다. 기업은 별도 솔루션 없이 동일한 콘솔에서 데이터 탐지와 보안 정책을 일관되게 적용할 수 있어 운영 복잡성을 줄이고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클라우드플레어 고객은 챗GPT를 비롯한 클로드, 제미나이가 어떤 방식으로 사용되는지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다. 개인정보나 소스코드 같은 민감 데이터가 해당 서비스로 전송되는 것도 사전에 차단 가능하다. AI 서비스에 들어가는 데이터 흐름까지 파악해 규제 준수와 감사에 활용할 수 있다. 매슈 프린스 클라우드플레어 최고경영자(CEO)는 "우리는 이미 다양한 안전장치를 마련했으며 이제는 오늘날 가장 인기 있는 세 가지 도구 모두와 직접 통합을 구축해 업계 전반에 걸쳐 기업 AI 보안의 기준을 높인 유일한 기업이 됐다"고 밝혔다.

2025.08.31 11:48김미정 기자

美 전기차 판매 절벽 코앞…"K배터리, '드론·휴머노이드' 개척해야”

미국 전기차 구매 세액공제가 내달 말 폐지되면서 이를 주요 시장으로 둔 우리나라 배터리 업계가 타격을 입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런 타격을 상쇄하기 위해 꾸준히 성장 중인 에너지저장장치(ESS)를 비롯해 차세대 유망 시장인 드론, 휴머노이드 분야에서 수요 창출을 모색해야 한다는 조언이 나왔다. 산업연구원(KIET)은 이같은 내용을 담은 '한국 배터리 산업의 위기 진단과 극복 전략 : 미국 감세법(OBBBA) 영향과 대응방안을 중심으로' 보고서를 31일 공개했다. 전기차 보조금 없애는 美, 배터리 수요 급감 전망…中 진입은 어려워 보고서에 따르면 전기차 보조금 제도 후퇴 후 독일, 스웨덴, 프랑스의 지난해 전기차 판매량이 각각 27%, 16%, 3%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도 전기차 구매세액공제가 종료되면 전기차 배터리 판매가 줄어들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보고서는 보조금 폐지·축소 영향으로 전기차 판매가 감소하면서 배터리 시장에선 우리나라 점유율이 하락하고, 중국 점유율 상승한 점에 주목했다. 유럽연합(EU) 시장에서 한국 배터리 업계 합산 점유율은 2022년도에 63.5%였으나 2년 연속 하락해 지난해에는 처음으로 과반에 못 미친 48.8%에 머물렀다. 반면 중국 점유율은 2022년 34%에서 47.8%로 올랐다. 황경인 산업연구원 대외협력실장은 “캐즘으로 전반적인 수요 둔화를 겪고 있는 세계 배터리 시장에서 점유율마저도 중국에 뺏기고 있다는 점이 가장 크게 우려되는 점”이라며 “보조금 폐지·축소가 전기차 판매 부진으로 이어지고, 이는 중저가 LFP의 상대 수요가 증가해 중국 기업의 점유율이 상승하는 매커니즘이 작용한 결과”라고 분석했다. 보고서는 "전기차 평균 가격이 아직 내연차 대비 고가이기 때문에 그 동안 각국은 해당 차액에 준하는 수준의 보조금 지원으로 전기차 시장을 부양한 측면이 있다"며 "우리에게 가장 중요한 미국에서 전기차 구매세액공제가 폐지되면 구매 가격 상승으로 배터리 수요가 위축돼 한국 배터리 기업 성과에 부정적 영향을 줄 것"이라고 예상했다. 단 유럽처럼 중국에 점유율을 뺏기는 현상은 일어나지 않을 것으로 관측했다. OBBBA 제정으로 도입된 AMPC 공급망 요건과 트럼프 2기 행정부가 우리나라 대비 중국에 고율의 관세를 부과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을 근거로 꼽았다. 美 우방국 강점 살려야…군용 드론·휴머노이드 배터리 시장 뜬다 미국 배터리 수요 절벽을 앞둔 우리나라 산업이 수요를 새롭게 창출할 수 있는 분야로는 ESS, 군용 드론, 휴머노이드가 꼽혔다. 글로벌 ESS 시장 규모는 2023년 44GWh 수준에서 2030년까지 10배 이상 늘어난 508GWh 수준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신재생에너지 비중 확대,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설치 확대 등이 성장 동력으로 지목됐다. 미국도 ESS 보급 확대를 위한 다양한 정책 지원을 추진 중이다. OBBBA 제정으로 태양광과 풍력은 청정전력 생산시설 투자세액공제 대상에서 제외되나 ESS는 계속해서 지원하는 것으로 결정돼 수요가 증가세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됐다. 황경인 대외협력실장은 “전기차 배터리 수요 위축이 예상되는 만큼 기존 미국 내 생산 라인을 ESS용 배터리 라인으로 전환하거나 신규 투자 확대에 나설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군용 드론은 최근 안보 환경 악화로 세계 국방 지출액이 급증하는 가운데 각국이 미래전에 대비한 무인 무기 체계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어 주목됐다. 군용 드론 시장은 2023년 141억 달러 수준에서 연 평균 13% 증가해 2032년 472억 달러 규모로 성장할 전망이다. 보고서는 "군용 드론 상용화가 진전될수록 배터리의 역할이 중요하며 경량화, 고밀도화 등 고성능 배터리 수요가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군용 드론 생산은 무기 체계의 특성상 우방국 중심의 공급망 구축이 필수"라고 지적했다. 실제로 미국은 올해 초 중국산 드론에 대해 'ANPRM'이라는 규제 예비 공지를 발표한 바 있다. 중국산 드론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고 자국의 드론 산업 육성을 위해 우방국인 한국과 배터리 공급망 협력을 강화해 나갈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이다. 휴머노이드의 경우 AI 기술 적용으로 학습·추론 능력이 향상될수록 전력 소모량이 늘어날 수밖에 없는 만큼 전용 고성능 배터리 개발이 중요해질 것으로 예상됐다. 휴머노이드 제조 원가에서 배터리가 차지하는 비중은 4% 수준으로 추정된다. 원가 비중이 높은 편은 아니나 휴머노이드 활용이 산업 전반에 확산되면 로봇용 배터리 수요도 큰 폭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보고서는 "미국과 중국 간 휴머노이드 기술개발 및 양산 경쟁이 격화되고 있다"며 "휴머노이드 공급망에서 한국이 강점을 보유한 배터리 분야에 미국과의 협력 확대를 통해 휴머노이드용 고성능 배터리 시장을 선점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2025.08.31 11:09김윤희 기자

국내 최초 제약사연합 출자 기반 바이오 특화 펀드 조성

157억원 규모 조성, 초기 바이오텍 중점 투자 한국혁신의약품컨소시엄(이하 KIMCo재단)이 제약사들과 손잡고 오픈이노베이션 펀드를 조성, 침체된 제약·바이오 투자 시장에 상생형 성장 전략을 제시한다. KIMCo재단은 유안타인베스트먼트와 공동으로 한국벤처투자가 주관하는 '2025년 스타트업 코리아 펀드'의 최종 운용사(GP)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총 157억원 규모로 결성되는 이번 벤처투자조합은 15개 국내 제약사와 한국제약바이오협회가 민간 출자자로 참여한 국내 최초의 제약사연합 출자 기반 바이오 특화 펀드다. 여기에 모태펀드가 특별출자자로 참여하면서 민관 협력 구조를 갖추었다. 이번 펀드는 지속되는 투자 경색 속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바이오벤처를 지원하고자, 제약사들이 주도적으로 초기 바이오벤처를 발굴·육성하겠다는 산업계의 의지에서 출발했다. 단순한 자금 지원을 넘어, 참여 제약사들과의 전략적 협업 및 연계를 통해 유망 기술의 사업화 가능성을 높여 바이오 생태계의 혁신을 실질적으로 이끌고자 하는 기대를 바탕으로 이번 펀드 조성에 나서게 되었다. 공동 운용사로 선정된 KIMCo재단과 유안타인베스트먼트는 각각 제약산업에 대한 전문성과 다양한 협력 네트워크, 그리고 벤처 투자 및 펀드 운용의 역량을 결합해 바이오벤처가 기술사업화의 난관을 돌파하고 글로벌 시장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전략적 투자와 실질적 지원에 나설 예정이다. 두 운용사는 펀드의 성공적인 운용을 위해 제약사들의 기술 수요에 부합하는 유망 바이오벤처를 발굴하고, 오픈이노베이션 기반의 산업 밀착형 육성 전략을 통해 기업의 성장 단계별 맞춤형 밸류업(Value-up)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 글로벌 협업이 가능한 해외 파트너와의 연계를 강화해 국내 기술이 세계 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돕는 전주기적 지원 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침체된 바이오 생태계에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 허경화 KIMCo재단 대표는 “이번 제약사연합 펀드는 단순한 자금 조성의 의미를 넘어, 제약사가 주도적으로 신약개발 생태계 활성화를 견인한다는 점에서 '산업계의 바이오벤처와 제약사 간 혁신의 이어달리기'를 상징하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신약개발 협력망 강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축적된 기술력·개발역량·자금력을 효과적으로 연결하고, 글로벌 전환을 비롯한 사업화 성과를 확산할 수 있는 실질적인 펀드 운용 모델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정영관 유안타인베스트먼트 대표는 “초기 바이오 펀드를 결성, 운용함으로써 유안타인베스트먼트의 성장단계에 따른 바이오펀드의 퍼즐 조각이 맞춰졌다. 또 제약사들과 함께 전임상단계의 바이오텍 벤처기업을 발굴, 육성함으로써, 당사의 바이오 펀드 운용전략인 'Connecting the Dots'을 실질적으로 구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KIMCo재단은 국내 59개 제약·바이오기업과 한국제약바이오협회가 공동 출연해 설립한 비영리 재단법인이다. 재단은 개별 기업이 단독으로 추진하기 어려운 과제를 산업계의 자원과 역량을 결집해 공동투자·공동개발의 오픈이노베이션 협업 플랫폼을 통해 지원하며, 산업계의 혁신성장을 목표로 다양한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유안타인베스트먼트는 2022년 K-바이오백신 펀드 운용사로 선정되어 1천500억원 규모의 1호 펀드를 결성‧운용하며 국내 제약사들과 협력 모델을 구축해 나가고 있다.

2025.08.31 09:46조민규 기자

[기고] 인공지능 시대에 있어 개인영상정보 활용의 한계

챗GPT 등장 이후 인공지능(AI)과 신기술, 혁신적인 서비스의 개발을 해하지 않으면서도 이용자의 권리와 개인정보를 보호하려면 어떤 것을 고려해야 할 지에 대한 논의가 최근 활발해진 분위기다. 급변하는 정보사회에서 AI와 개인정보 보호에 있어 우리 사회가 취해야 할 균형 잡힌 자세가 어떤 것인지에 대해 법무법인 태평양 AI팀에서 [AI 컨택]을 통해 2주 마다 다뤄보고자 한다. [편집자주] 이번달 정부에서 향후 5년 간 추진할 국정과제를 발표했다. 경제 분야에서는 바이오 산업과 인공지능(AI) 산업과 같은 신산업 육성을 핵심전략으로 제시했다. 새로운 산업이 육성되면 그에 발맞춰 규제도 개혁이 필요하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내년 1월 시행 예정인 인공지능기본법(AI기본법)을 구체화하기 위한 하위법령과 안내서 작업 마련에 전념을 다하고 있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서도 AI 학습데이터 활용을 위한 법령안 및 관련 안내서 작업 마련에 몰두하고 있다. 이러한 일환으로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서는 작년부터 AI 단계별 가이드라인을 마련했다. 그 중 하나가 개인영상정보를 활용할 수 있기 위한 이동형 영상정보처리기기에 관한 안내서다. 드론, 자율주행차와 같은 이동형 영상정보처리기기가 AI 개발에 필수적이라는 것은 주지의 사실이기는 하다. 다만 개인영상정보를 통한 AI 학습과 개발에 있어 한 가지 간과해서는 안 될 사실이 있다. 바로 고정형 영상정보처리기기를 통해 수집된 개인영상정보의 활용 가능성이다. 현재 개인정보 보호법은 제25조의2에서 공개된 장소에서 이동형 영상정보처리기기로 개인영상정보를 처리하기 위해서는 촬영사실을 명확히 표시하든지 아니면 개인정보 보호법 제15조 제1항에 따른 처리근거를 확보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즉, 촬영사실을 명확히 표시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도 개인정보 보호법 제15조 제1항의 요건을 갖추면 개인영상정보를 처리할 수 있는 것이다. 이때 동법 제15조 제1항의 요건은 단순히 정보주체의 동의를 받는 경우 뿐만 아니라 정보주체와의 계약의 이행을 위해 필요한 경우 및 개인정보처리자의 정당한 이익 달성을 위한 경우에도 충족될 수 있다. AI 시대가 도래하면서 일정한 이익 형량을 통해 정보주체의 권리를 침해할 우려가 적은 경우 개인정보처리자의 정당한 이익을 근거로 개인정보를 처리할 수 있는 범위가 점점 넓어질 것으로 기대가 된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역시 지난달 발간한 개인정보 처리 통합 안내서에서 그 동안 정보주체의 동의에만 근거해 개인정보를 처리했던 과거 관행에서 탈피했다. 동의 외 다른 적법한 개인정보 처리 근거의 활용 방안을 적극적으로 제시한 것이다. AI 모델을 채택한 이상거래 탐지 시스템(FDS) 운영에 있어 정당한 이익을 근거로 개인정보를 처리할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한 것이 대표적인 사례다. 그런데 문제는 고정형 영상정보처리기기를 통한 개인영상정보의 처리이다. 개인정보 보호법 제25조는 이동형 영상정보처리기기를 규율하는 동법 제25조의2와는 달리 공개된 장소에서 고정형 영상정보처리기기를 운영하며 개인영상정보를 처리하고자 하는 경우 법령에서 허용하고 있거나 시설안전, 범죄 예방 등 제한된 목적을 위해서만 허용하고 있다. 아울러 개인정보 보호법 제58조 제2항에서는 공개된 장소에서 CCTV를 운영하는 경우 동법 제15조를 적용하지 않는다고 규정한다. 이에 따라 공개된 장소에서 CCTV를 운영하는 경우 시설 안전이나 범죄 예방 등과 같은 목적과 관련이 없는 AI 시스템 개발 등 법에서 나열하지 않은 목적을 위해 개인영상정보를 처리하기 위해서는 개인정보 보호법 제18조의 요건을 준수해야 한다. 동시에 개인정보 보호법 제18조 제2항에서는 동법 제15조에서 정하고 있는 개인정보처리자의 정당한 이익을 근거로 한 개인정보의 수집 및 이용을 따로 정하고 있지 않다. 상황이 이러하다 보니 개인정보 보호법 제25조를 엄격하게 해석하면 공개된 장소에서의 CCTV를 통한 개인영상정보의 활용 범위는 다소 제한적일 수밖에 없다. AI 개발을 위해 개인정보처리자의 정당한 이익을 원용해야 하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는데 공개된 장소에 설치된 CCTV 영상정보의 경우 개인정보 보호법 제15조에 따른 정당한 이익에 관한 근거 규정을 활용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사업자로서는 개발하고자 하는 AI가 시설안전이나 범죄예방을 위한 경우 등이 아닌 한 개인영상정보를 처리할 근거 마련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대안으로 가명정보 처리 특례에 관한 규정에 의존해야 하는데 아무래도 가명정보 활용 시 원본 데이터 활용에 비해 데이터의 품질 및 AI의 성능 저하로 이어질 수 있다. AI와 같은 신규 서비스 개발을 위해 이동형 영상정보처리기기와 고정형 영상정보처리기기를 규범적으로 다르게 보아야 할 이유가 있을지 의문이다. 향후 AI는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되고 학습데이터에는 텍스트나 음성은 물론 영상정보도 필요하기 마련이다. 이러한 데이터에는 개인정보가 포함되기 마련이므로, 이에 대한 적절한 통제장치는 마련하되 규제의 불균형으로 인해 처음부터 특정한 유형의 정보만 학습데이터로 활용하는 길을 봉쇄하는 것은 피해야 한다. 최근 기존 이미지 생성 AI에서 한층 진일보한 AI 이미지 생성 모델인 나노 바나나(Nano Banana)가 등장했다. 해당 AI를 이용하면 기존 이미지의 일관성은 유지하며 일부 사진 속 요소들만 정밀하게 수정이 가능하다. 국내에서도 이와 같은 이미지, 사진 등을 활용한 생성형 AI 기술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개인영상정보를 활용한 AI 개발 시 유연하고 적극적인 행정해석이 필요하지 않을까 생각해 본다.

2025.08.31 09:42이준호 법무법인 태평양 컬럼니스트

[이기자의 게임픽] 9월 가디스오더-스타라이트-킹오파AFK 출시...아이온2는

흥행이 기대되는 신작 게임이 9월 경쟁 대열에 합류한다. 일부 신작 게임은 출시 전 이용자의 주목을 받은 만큼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시장에서도 기대 이상 성과를 보여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31일 게임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게임즈, 컴투스, 넷마블 등이 준비 중인 신작이 9월 차례로 출시된다. 우선 카카오게임즈는 픽셀트라이브가 개발 중인 모바일 액션 횡스크롤 RPG '가디스오더'를 다음 달 24일 정식 출시한다고 밝혔다. '가디스오더'는 레트로 감성의 2D 픽셀 그래픽으로 구현한 신작으로, 세 명의 캐릭터를 자유롭게 전환하며 싸우는 '태그 전투' 방식을 채택했다. 이 게임은 글로벌 서비스에 맞춰 한국어, 영어, 일본어, 중국어 번/간체, 스페인어 등 6개 언어를 지원하며, 한국어와 일본어 더빙을 제공한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또 컴투스는 다음 달 18일 게임테일즈가 개발하고 있는 MMORPG '더 스타라이트'의 서비스를 시작한다. '더 스타라이트'는 여러 차원이 얽힌 멀티버스 세계에서 선택받은 영웅이 스타라이트를 찾아 나서는 여정을 그린 작품이다. 원작자인 정성환 총괄 디렉터가 집필한 네 편의 소설을 바탕으로 중세·현대·미래를 아우르는 복합 세계관을 구현했으며, 언리얼 엔진 5 기반 그래픽과 전략적인 충돌 시스템, 지역별 감성을 담은 사운드가 유기적으로 어우러져 깊이 있는 몰입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더 스타라이트'의 사전 예약자 수는 100만 명을 돌파했으며, 지난 11일과 18일에 진행된 캐릭터명 선점 이벤트도 조기 마감되며 흥행에 기대를 높였다는 평가다. 앞서 넷마블은 다음 달 4일 '킹 오브 파이터 AFK'를 중국 등 일부 지역을 제외하고 출시한다. 넷마블네오가 개발한 '킹 오브 파이터 AFK'는 SNK의 대표 격투 게임 '더 킹 오브 파이터즈(The King of Fighters)' 지식재산권(IP)을 계승한 캐릭터 수집형 AFK 모바일 RPG다. 최소 5명에서 최대 15명으로 구성된 덱을 활용한 전략 전투, 다양한 파이터 수집과 경쟁 콘텐츠, 복고 감성의 그래픽과 현대적인 아트워크를 담았다. 현재 회사 측은 현재 공식 홈페이지와 구글 플레이, 애플 앱스토어에서 글로벌 사전등록을 진행 중이며, 사전등록자는 150만 명을 돌파한 것으로 확인됐다. 스마일게이트는 슈퍼크리에이티브가 개발 중인 신작 게임 '카오스 제로 나이트'(이하 카제나)의 사전 테스트를 다음 달 18일부터 나흘간 진행한다. 다크판타지 RPG 장르인 '카제나'는 기존 애니메이션 RPG와는 다른 섬뜩한 스타일과 캐릭터 수집 및 육성의 재미, '카드 덱 빌딩' 같은 전략 요소 등으로 차별화를 꾀한 작품으로 요약된다. 스마일게이트 측은 사전 테스트 이후 연내 중국을 제외한 한국 포함 글로벌 전역에 선보일 계획이다. 이 게임의 출시는 4분기에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 곧 새 소식이 공개될 것으로 보이는 기대작도 있다. 엔씨소프트의 야심작 '아이온2'다. 엔씨소프트는 다음 달 중 MMORPG '아이온2'의 세 번째 쇼케이스 '아이온2나이트' 개최하고, 새로운 소식을 전할 계획이다. 이날 대규모 테스트 일정과 비즈니스 모델(BM) 등이 공개될지 주목되고 있다. '아이온2'는 '아이온' 시리즈 최신작이다. 이 게임은 지난 6월 포커스 그룹 테스트(FGT)를 통해 합격점을 받은 바 있다. 테스트에 참여한 이용자는 높은 수준의 그래픽 연출과 수동 전투 조작, 협동 던전 공략, 캐릭터 육성 재미 등에 호평했다고 알려졌다. 이 게임은 4분기 한국과 대만에서 우선 서비스될 예정이다. 지원 플랫폼은 PC와 모바일이다. 자동 전투는 지원하지 않지만, 스킬 사용 등 편의성에 자동 기능을 추가하는 부분은 검토 중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9월 다양한 장르의 신작 게임이 출시된다. 가디스오더, 더 스타라이트, 킹 오브 파이터 AFK다"라며 "카제나는 9월 테스트로 데뷔한다면, 아이온2의 경우 쇼케이스 행사로 테스트 등 일정이 공개될지 주목된다"고 말했다.

2025.08.31 09:39이도원 기자

美 DARPA, GPS 없는 차세대 양자 항법 센서 개발 추진

미국 국방고등연구계획국(DARPA)이 기존 GPS의 취약성을 극복하기 위한 차세대 양자 항법 센서 개발에 나섰다. 전자전 상황이나 위성 신호가 차단된 환경에서도 안정적으로 항로를 유지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DARPA는 호주 기반의 양자 기술 기업 큐컨트롤(Q-CTRL)을 핵심 파트너로 선정하고 약 2천440만 달러(339억 원) 규모의 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과제는 '견고한 양자 센서(RoQS)'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되며, 글로벌 방산업체 록히드마틴도 참여해 기술 고도화와 실제 무기체계 적용을 지원한다. 현재 대부분의 군사·민간 플랫폼은 위치 측정을 위해 GPS에 의존하고 있다. 하지만 GPS는 전파 방해(재밍)나 가짜 신호 삽입(스푸핑) 공격에 취약하다. 위성 신호가 차단되면 항법 장치가 무력화돼 전투기, 잠수함, 군함, 미사일까지 항로를 상실할 수 있다. DARPA는 이러한 한계를 극복할 대안으로 양자 센서에 주목했다. 양자 센서는 원자의 양자 상태를 활용해 중력, 자기장, 시간 흐름 등 물리적 변화를 정밀하게 측정한다. 이를 통해 외부 위성 신호에 의존하지 않고도 기체의 위치와 이동 궤적을 파악할 수 있다. 이 때문에 '슈퍼 나침반' 또는 'GPS 대체 내비게이션' 기술로 불린다. 큐컨트롤은 이미 여러 실증 시험을 통해 성능을 입증했다. 아이언스톤 오팔 시스템은 항공기와 지상 시험에서 기존 고급 관성항법장치보다 50배 이상 정밀한 성능을 보여주며 GPS 대체 기술로 주목받았다. 또 양자 중력계(dual gravimeter)는 호주 해군의 MV 시카모어(Sycamore) 함에 탑재돼 144시간 연속 자율 운행 시험을 마쳤다. GPS가 없는 해상 환경에서도 안정적으로 작동한 사례다. 이는 큐컨트롤의 기술이 연구실 단계를 넘어 실제 군사 작전에 투입할 수 있는 수준에 이르렀음을 입증한 것이다. 다만 양자 센서는 충격, 진동, 온도 변화 등 현실 환경에서 오차가 발생하기 쉽다. 큐컨트롤은 이를 보완하기 위해 AI 기반 소프트웨어 '러기다이제이션(ruggedization)' 기술을 적용했다. 이 기술은 전장 환경에서도 신호를 자동 보정해 안정성을 확보하는 핵심 요소다. DARPA가 큐컨트롤을 선택한 것도 연구실 수준을 넘어 실제 배치가 가능한 실용적 양자 기술을 확보했기 때문이다. DARPA의 이번 사업은 단순한 기술 개발을 넘어 GPS 대체 체계라는 전략적 목표와 직결된다. 미래 전장에서 GPS는 가장 먼저 무력화될 수 있기 때문에, 이를 대신할 독립적 항법 체계 확보는 군사 주권과 전략적 우위를 좌우한다. 록히드마틴의 합류 역시 상징적이다. 세계 최대 방산업체가 큐컨트롤의 양자 센서를 전투기, 군함, 미사일 같은 무기체계에 적용할 수 있도록 검증과 통합을 맡으며, 이는 기술 상용화와 국방 배치로 이어지는 교두보가 될 전망이다. 양자 항법 센서가 상용화되면 전투기와 잠수함은 물론 장거리 미사일까지 GPS 없이도 정확한 항법이 가능해진다. 이는 곧 GPS 의존도를 낮추고 전자전 상황에서도 작동할 수 있는 차세대 내비게이션 체계 구축으로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DARPA의 RoQS 프로그램은 향후 수년간 추가 테스트와 시제품 개발을 거쳐 첨단 국방 플랫폼에 적용 가능한 완성형 양자 센서 시스템을 내놓을 예정이다. 마이클 비어척 큐컨트롤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DARPA 계약은 양자 기술이 연구실을 넘어 실제 전장과 국방 시스템으로 들어가는 역사적 전환점"이라고 말했다.

2025.08.31 09:39남혁우 기자

펀진, KAI·한화시스템과 'AI 동맹'

펀진이 산·학·연과 손잡고 미래 전장의 판도를 바꿀 전자기전용 물리 인공지능(AI) 기술 개발에 본격 착수한다. 전자기 스펙트럼 환경에서 발생하는 각종 위협의 우선순위를 AI가 자동으로 분석하고 지휘관의 결심을 지원하는 'AI 파일럿' 기술을 확보하는 행보다. 펀진은 한국항공우주산업(KAI), 한화시스템, 한국과학기술원(카이스트)과 함께 카이스트에 'AI-전자기전 특화연구센터'를 개소했다고 31일 밝혔다. 이 연구센터는 미래 전자기전 환경 대응을 위한 핵심 연구 거점 역할을 맡는다. 새로 문을 연 연구센터는 초연결 네트워크와 AI 기술에 기반해 전자기전 핵심 요소기술을 국산화하는 데 집중한다. 또 전장 환경에서 실시간으로 위협을 탐지하고 분석해 교전 우선순위를 결정하는 융합 기술 개발을 주도할 계획이다. 펀진은 이번 연구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한다. 이미 육군과의 시범운용을 통해 성능이 검증된 AI 참모 시스템(KWM)을 전자기전 영역으로 확장해 국방 무기체계 전반에 적용할 수 있는 차세대 솔루션을 연구한다. 펀진은 이번 특화연구센터 참여를 통해 세 가지 핵심 목표를 중점 추진한다. ▲AI 기반 전자기전 위협 분석 자동화 ▲전자기전 관련 결심지원체계 도입 ▲국내 독자형 전자전 무기체계 요소기술 확보다. 이를 통해 국방 AI 기술의 전략적 자립을 앞당기고 전문인력을 양성한다는 방침이다. 펀진의 기술력은 이미 시장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통신·ICT 기술에 AI를 접목한 '인공지능 전자기스펙트럼 분석 시스템(KWM-오셀롯)'은 올해 육군 AI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기술력과 도입 가능성을 동시에 입증했다. 이로써 펀진은 국내 국방 AI 기업 중 유일하게 전자전 기술을 실질적으로 연구하고 활용할 역량을 증명했다. 펀진은 향후 카이, 한화시스템과 함께 원거리 전자전 항공기 체계의 국산화 프로젝트에도 참여한다. 이를 통해 대한민국 국방력 강화를 위한 핵심 AI 기술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전망이다. 김득화 펀진 대표는 "전자기전용 국방 물리AI 기술을 통해 위협 우선순위를 자동 분석하고 미래 전장을 주도하는 첨단 AI 파일럿 기술을 구현해 나가겠다"며 "국방 AI 분야의 글로벌 리더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산·학·연 협력을 확대하고 미래 혁신기술을 선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8.31 09:35조이환 기자

쿠팡 기프트카드, 카카오톡 선물하기 입점

쿠팡이 '쿠팡 기프트카드'를 카카오톡 선물하기에 공식 입점하고, 기업 고객을 위한 B2B 판매 채널을 본격적으로 확대한다고 31일 밝혔다. 쿠팡 기프트카드는 금액을 선물해 받는 사람이 직접 원하는 상품을 고를 수 있도록 하는 선불형 온라인 상품권이다. 선물을 받은 사람이 문자나 카카오톡으로 받은 선물을 수락하면, 해당 금액이 '쿠팡캐시'로 즉시 충전돼 현금처럼 사용하는 방식이다. 쿠팡 기프트카드는 '선택의 폭을 넓혀주는 선물'이라는 가치를 핵심으로 내세우고 있다. 사용처가 제한적이거나 유효기간이 짧은 다른 기프트카드와 차별화되는 것이 장점이다. 수백만개에 달하는 로켓배송 상품부터 명품 뷰티 '로켓럭셔리', 신선식품 '로켓프레시', 음식배달 서비스 '쿠팡이츠'까지 사실상 쿠팡의 모든 서비스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이번 입점을 통해 카카오톡 선물하기 고객들은 '쿠팡 기프트카드' 또는 '쿠팡이츠 기프트카드'를 검색해 1만원부터 20만원까지 원하는 금액을 선택해 간편하게 선물할 수 있게 됐다. 선물을 받은 사람은 쿠팡 앱에 캐시로 쉽게 등록해 5년 동안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쿠팡페이는 기업 고객을 대상으로 한 기프트카드 B2B 판매도 본격적으로 확대한다. GS엠비즈, 11번가, 쿠프마케팅 등 국내 주요 상품권 유통사들과 전략적 제휴를 맺고 유통사가 운영하는 기업 전용 상품권 플랫폼(비즈몰) 등을 통해 쿠팡 기프트카드를 다음 달 1일부터 대량으로 공급한다. 이를 통해 기업 고객은 임직원 복지, 마케팅 프로모션, 제휴 리워드 등 다양한 용도로 쿠팡 기프트카드를 손쉽게 구매하고 활용할 수 있게 됐다. 쿠팡 관계자는 “쿠팡 기프트카드의 카카오톡 선물하기 입점과 B2B 채널 확대를 통해 개인 고객들에게는 '선택의 즐거움'을, 기업 고객에게는 '편리한 솔루션'을 제공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2025.08.31 09:32김민아 기자

메타, 19조원 투자한 스케일 AI와 '삐거덕'

메타가 스케일 AI와 맺은 초대형 파트너십이 초기부터 삐걱거리고 있다. 메타 내부에서 스케일 AI 데이터 품질에 대한 불만이 제기돼 경쟁사를 활용하는 등 균열 조짐이 뚜렷해진 상황이다. 31일 테크크런치에 따르면 메타는 지난 6월 스케일 AI에 143억 달러(한화 약 19조원)를 투자했다. 그럼에도 현재 메타의 핵심 인공지능(AI) 조직 'TBD 랩스'는 스케일 AI의 경쟁사인 서지, 머코 등과 협력을 확대하고 있다. TBD 랩스 연구원 다수는 스케일 AI의 데이터가 저품질이라고 판단했다. 이들은 서지와 머코의 데이터를 활용하는 것을 선호한다는 의견을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AI 연구소가 여러 데이터 업체를 활용하는 것은 일반적이지만 거액을 투자한 파트너를 외면하는 것은 이례적이다. 스케일 AI는 이번 투자 유치 직후 오픈AI와 구글을 고객사로 잃었다. 이후 시장 수요 변화를 이유로 데이터 라벨링 사업부 직원 200명을 해고하며 부침을 겪고 있다. 상황이 이렇자 업계에서는 메타의 투자가 스케일 AI의 기술보다 알렉산더 왕 최고경영자(CEO)를 영입하기 위한 '인재 인수' 성격이 짙었다는 분석이 나온다. 왕 CEO는 지난 2016년부터 AI 업계에서 활동해온 상징적 인물로 메타의 인재 유치에 도움을 주고 있다. 문제는 메타 내부의 혼란이 가중되고 있다는 점이다. 스케일 AI와 오픈AI 등에서 새로 합류한 인력들은 메타의 관료주의에 불만을 표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기존 생성형 AI 팀의 역할은 대폭 축소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러한 혼란은 마크 저커버그 CEO의 조급함에서 비롯됐다는 지적이 나온다. 저커버그는 자체 AI 모델 '라마 4'의 부진한 성과에 실망했다. 이후 오픈AI와 구글을 따라잡기 위해 공격적인 투자와 인재 영입에 나섰다. 실제로 저커버그는 왕 CEO 외에도 오픈AI의 마크 첸 최고연구책임자 등 영입을 시도했지만 실패했다. 이후 플레이 AI, 웨이브폼스 AI 등 음성 AI 스타트업을 인수하고 미드저니와 파트너십을 맺는 등 외연 확장에 집중했다. 파트너십 균열과 조직 내홍이 겹치며 핵심 인재 이탈도 본격화하고 있다. 스케일 AI에서 합류한 루벤 마이어 전 수석 부사장은 입사 두 달 만에 퇴사했다. 그는 메타 재직 당시 AI 데이터 운영팀을 총괄했다. 최근 회사를 떠난 리샤브 아가왈 MSL AI 연구원은 자신의 소셜미디어 X에 "마크 저커버그와 알렉산더 왕의 비전은 굉장히 설득력 있었다"면서도 "다만 나는 마크의 조언을 따르기로 했는데 이는 '빠르게 변하는 세상에서 가장 큰 위험은 아무 위험도 감수하지 않는 것'"이라고 밝혔다.

2025.08.31 09:32조이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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