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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클라우드 "AI 인프라 기술 내재화…GPUaaS로 혁신 이끈다"

네이버클라우드가 인공지능(AI) 풀스택 기술을 앞세워 글로벌 AI 인프라 시장을 선도하겠다는 비전을 밝혔다. 그래픽처리장치(GPU) 자원 확보를 넘어 설계·운영·플랫폼까지 아우르는 서비스 전략을 바탕으로 AI 산업 확장에 나선다는 목표다. 네이버클라우드 이상준 최고기술책임자(CIO)는 지난 27일 각 세종 데이터센터에서 열린 테크 밋업에서 "GPU 확보와 운영 기술 내재화의 균형을 통해 글로벌 수준의 AI 인프라 경쟁력을 완성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각 춘천·세종 데이터센터는 AI 워크로드 전체를 통합적으로 제어할 수 있는 풀스택 AI 인프라"라며 "인프라를 하나의 시스템으로 통합 설계·운영할 수 있는 능력은 국내는 물론 글로벌에서도 손꼽힌다"고 덧붙였다. 그는 AI 데이터센터를 정보의 인프라가 아닌 지능의 인프라로 정의하며 AI 학습·추론·서빙을 아우르는 완전한 생태계를 구축하는 것이 네이버의 핵심 전략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중심 거점 인프라는 네이버클라우드가 지난 2023년 개소한 각 세종 데이터센터다. 이날 행사에서 네이버클라우드 노상민 센터장은 각 세종의 설계 철학과 기술적 차별점을 소개했다. 그는 "각 세종은 10년 전 춘천에서 시작된 네이버의 하이퍼스케일 데이터센터 노하우를 집대성한 결과물"이라며 "데이터 보관을 넘어 AI·클라우드·로보틱스 등 미래 기술이 융합되는 플랫폼 역할을 한다"고 말했다. 노 센터장은 특히 '각'이라는 이름에 담긴 상징성을 강조했다. 네이버의 각 데이터센터는 팔만대장경을 750년간 보관해 온 장경각의 정신을 현대적으로 계승한 것으로, 데이터를 안전하고 지속가능하게 보관·활용하며 이를 통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각 세종은 춘천 대비 6.7배 이상 규모로 확장된 초대형 하이퍼스케일 센터로, 내진 규모 7.0을 견디는 설계와 전력사용효율(PUE) 1.1 수준의 글로벌 친환경 기준도 충족하고 있다. 또 각 세종은 국내 데이터센터 최초로 자율주행 로봇을 활용한 서버 이동 시스템을 시범 도입했다. 넓은 캠퍼스 환경에서 반복적인 장비 운반 작업을 자동화해 효율성과 안전성을 높이는 것이 목표다. 노 센터장은 "네이버랩스와 협력해 운반 로봇인 '세로·가로'를 도입 중이며 앞으로 서버 운반 시간 단축과 산업재해 예방 효과를 동시에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각 세종의 또 다른 차별점은 냉각 기술이다. AI 연산이 집중되는 GPU 서버 환경에 맞춰 직접외기·간접외기·냉수를 병행하는 하이브리드 냉각 시스템을 적용했다. 이는 계절별로 냉각 모드를 자동 전환해 에너지 효율과 안정성을 동시에 확보하는 방식이다. 네이버는 액침냉각과 수냉식 냉각 특허도 확보해 차세대 냉각 기술 로드맵을 준비 중이다. 데이터센터 운영 측면에서도 예측 가능한 인프라 구현이 강조됐다. 각 세종은 전력·냉각·서버 운용을 완전히 분리하면서도 유기적으로 통합한 이중화 아키텍처로 설계됐다. GPU 자원은 자동 복구 기능과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해 장애 발생 시에도 무중단 운영이 가능하며 모든 서버는 도입 전 성능·전력 효율·운용성을 표준화 검증 절차를 거친다. 노 센터장은 "우리는 춘천 데이터센터 운영을 통해 이미 글로벌 수준의 안정성을 입증했다"며 "각 세종은 그 경험을 바탕으로 더 높은 수준의 내진·화재·침수 대응 체계를 구축했으며 파트너사와 함께 월 1회 이상 실전 대응 훈련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 CIO는 이같은 AI 인프라 기술 내재화를 핵심 경쟁력으로 꼽았다. 그는 "GPU 서버뿐 아니라 특화 스위치, 고속 네트워크, 대용량 스토리지까지 모두 자체적으로 설계·운영하고 있다"며 "데이터센터 설계부터 검증, 배치, 장애 복구까지 모든 단계를 내재화한 덕분에 빠르게 변화하는 AI 시장에서도 즉각 대응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네이버의 AI 모델 및 플랫폼 '하이퍼클로바X'는 이러한 인프라 위에서 작동 중이다. 모델의 학습·추론·배포 모두 이 인프라 상에서 구현돼 개발자는 인프라 제약 없이 AI를 연구·운영할 수 있고 GPU 자원 배분과 전력 효율을 실시간으로 제어할 수 있다. 이 플랫폼을 통해 네이버는 내부에서 검증된 기술을 외부 고객에게 확장하는 서비스형 GPU(GPUaaS) 사업 모델을 추진하고 있다. 이미 주요 산업 기업들과 협력 중이며 향후 정부·엔터프라이즈·중소기업 영역으로 생태계를 넓혀갈 계획이다. 이 CIO는 "그동안 축적한 AI 인프라 운영 역량을 GPUaaS 모델로 발전시켜 국내 기업들이 손쉽게 AI를 활용할 수 있는 생태계를 만들 것"이라며 "AI 인프라가 특정 기업의 자산을 넘어 산업 전반의 성장 기반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25.10.28 09:01한정호 기자

GS칼텍스, APEC CEO 서밋서 미래형 주유소 제시

에너지 전환과 탄소 감축이 아·태 지역 핵심 의제로 떠오른 가운데, GS칼텍스가 '지속가능한 삶을 위한 에너지' 해법을 제시한다. GS칼텍스는 28일부터 31일까지 경주에서 열리는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CEO 서밋'에서 지속가능한 삶을 위한 에너지'를 주제로 한 전시를 선보인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지속가능한 내일을 함께 구축하자'라는 APEC 공식 테마에 맞춰, GS칼텍스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잇는 지속가능한 에너지 여정을 담아낸다. GS칼텍스는 경주예술의전당 3층에 마련된 전시부스에서 ▲미래 에너지 ▲DAX미래형 주유소 등 세 가지 핵심 테마를 중심으로 에너지 전환 시대를 선도하기 위한 비전과 미래 전략을 소개한다. 전시 공간은 대형 LED스크린과 파사드가 결합된 미래형 디자인으로 꾸며졌으며, 각 구역에서는 GS칼텍스의 미래 비전과 사업 모델을 체험형 콘텐츠로 만날 수 있다. 특히 관람객들은 부스 내에 설치된 비콘 디바이스를 통해 세 가지 영상 콘텐츠를 감상할 수 있다. 이번 전시에는 1967년 대한민국 최초의 민간 정유사로 출범한 이후, 기술 혁신과 글로벌 협력을 통해 한국 에너지 산업의 성장을 이끌어온 GS칼텍스의 60여 년 역사도 담겼다. 특히 DAX를 기반으로 한 AI팩토리 등 미래형 에너지 기업으로의 도약 비전을 시각적으로 표현해 관람객들이 100년 기업을 향한 GS칼텍스의 지속가능한 내일을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GS칼텍스는 기업 문화와 핵심 가치를 반영한 브랜드 굿즈도 함께 선보인다. '안전 최우선' 조직문화 아래 안전을 강조하는 'STEP 투게더' 캠페인을 상징화한 임직원 안전 피규어 '가디'와 '세이피', 그리고 GS칼텍스의 탄소저감 신사업 중 하나인 CCUS(탄소포집·활용·저장)를 아이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만든 교육용 크리에이티브 키트가 대표적이다. 또한, GS칼텍스는 현장을 직접 방문하기 어려운 사람들을 위해 온라인 전시관도 함께 운영한다. 온라인 전시관은 오프라인 현장의 주요 콘텐츠를 디지털 공간에서도 동일하게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돼 GS칼텍스의 '지속가능한 에너지' 비전을 생생하게 확인할 수 있다. GS칼텍스 전략기획실 김정수 부사장은 “APEC CEO 서밋은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산업과 정책 리더들이 지속가능한 성장 전략을 논의하는 자리로 GS칼텍스의 기술력과 DAX, 탄소저감 혁신 노력을 세계 무대에 알릴 수 있는 뜻깊은 기회”라며,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삶을 위한 에너지'라는 비전 아래, 미래 세대를 위한 에너지 전환과 디지털 혁신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10.28 08:46류은주 기자

오픈AI "전기는 새로운 석유…AI 경쟁 승리 필수자원"

오픈AI가 중국과의 인공지능(AI) 전쟁에서 승리하려면 새로운 에너지 시설에 대한 과감한 투자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고 CNBC가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특히 이 회사는 “전기는 새로운 석유다”면서 전력 투자에 적극 나설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오픈AI는 이날 공식 블로그를 통해 “전기는 단순한 공공 시설이 아니다”면서 “그것은 AI 기반시설을 구축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전략적 자산이다”고 주장했다. 이런 주장과 함께 오픈AI는 백악관 과학기술정책실에 제출한 11쪽 분량의 제안서를 공개했다. 이 문건에서 오픈AI는 매년 100기가와트 규모의 새로운 전력 시설을 구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10기가와트는 매년 미국 800만 가구가 사용할 수 있는 규모의 전력량이다. 오픈AI는 중국이 지난 해 429기가와트 규모의 전력 시설을 추가한 반면 미국은 추가 규모가 51기가와트 수준에 불과했다고 지적했다. 또 이런 불균형은 '전력 격차'를 만들게 되며, 결국은 미국이 경쟁에서 뒤쳐지게 만든다고 강조했다.

2025.10.28 08:41김익현 미디어연구소장

금융 최대 보안 컨퍼런스 '피스콘 2025' 11월 20일 열려

금융보안원(원장 박상원)은 오는 11월 20일 여의도 콘래드서울 호텔에서 국내 최대 금융보안 컨퍼런스 '피스콘 2025(FISCON 2025)'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FISCON은 Financial Information Security Conference의 약어다. 올해 주제는 'Leading The Change'다. 금융의 본질적 가치인 `신뢰'를 바탕으로 신기술 적용과 규제 환경 변화를 선도하고 가치를 창출하는 금융보안 전략을 모색한다. 금융보안에 관심이 있는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참가신청은 금융보안원 홈페이지에서 사전등록이나 당일 현장 등록도 가능하다. 행사는 금융보안원, 금융정보보호협의회, 금융보안포럼이 주최하고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가 후원한다. 행사에는 주요 금융회사 대표와 정보보호최고책임자(CISO) 등이 참석해 금융보안 현안과 미래 전략을 논의한다. 기조강연은 임형우 LG AI 연구원장이 국가대표 AI 선정 과정을 공유하며 새로운 디지털금융 패러다임을 이끌기 위한 AI 혁신 전략을 제시한다. 또 성균관대학교 최재붕 교수와 디지털자산 전문가인 DSRV 서병윤 이사가 초청강연을 한다. 세미나 주제는 크게 3개로 ▲디지털금융 전략 ▲기술 혁신 트렌드 ▲위협 대응을 다룬다. 미래 금융을 변화시킬 핵심 주제를 담은 총 18개의 강연이 이뤄진다. 금융회사 보안담당자 대상 비공개 세션도 개설, 최근 사고 사례와 랜섬웨어 해킹그룹 전략에 대한 상세 내용도 발표하고 논의한다. 세미나 중 섹션 A(디지털금융 전략)는 금융권 AI 거버넌스, 금융보안 수준진단 프레임워크 등 기술 및 규제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금융권 전략을 공유하고, 섹션 B(기술 혁신 트렌드)는 레드티밍(red-teaming) 과 같은 최신 AI 보안 기술과 함께 최근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제로트러스트 등 미래 금융을 변화시킬 기술 트렌드를 공유하며, 섹션 C(위협 대응)는 일본 금융권 사이버 위협 대응 현황과 스테이블코인, 금융권 주요 취약점 등 최신 디지털금융 위협에 대한 대응방안을 공유한다. 이외에 전년 대비 참가인원이 2배 이상 증가한 금융보안원 AI 경진대회 및 아이디어 공모전(2025 금융 AI Challenge) 시상식도 개최해 ▲금융보안 AI 모델 경쟁 ▲맞춤형 AI 금융서비스 아이디어 공모전에 대한 수상도 한다. 금융보안원 박상원 원장은 “기술 발전이 금융 모습을 급격히 바꾸어가고 있지만, 금융의 본질은 언제나 '신뢰'에 있다. 금융보안은 그 신뢰를 지키는 중심축이 되어 금융의 안정성과 투명성을 보호하는 기반이 된다"면서 "이번 FISCON 2025를 통해 디지털금융 변화 및 혁신 기술 동향을 공유하고 이에 따른 보안 위협과 대응 전략을 논의함으로써, 금융보안이 보호의 역할을 넘어 변화를 리딩하고 미래 가치를 창출하는 중심축으로 나아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5.10.28 08:28방은주 기자

폐배터리 니켈·코발트 99.9% 순도로 95% 회수 성공…"상용화 방안 모색"

폐배터리에서 니켈이나 코발트를 99%의 순도로 95% 이상 회수할 수 있는 재활용 기술이 개발됐다. 공정이 기존 대비 단순하고, 폐수 발생도 거의 없다. UNIST는 지구환경도시건설공학과 김귀용 교수팀이 다기능성 특수 용매를 이용하는 전기화학 공정으로 폐배터리에서 니켈과 코발트를 선택적으로 분리·회수하는 데 성공했다고 28일 밝혔다. 김귀용 교수는 “전기화학 분리 방식의 고질적 한계였던 순도와 회수율의 상충 관계를 동시에 해결한 것”이라며 “화학물질 사용과 폐수 발생을 최소화하면서도 경제성을 확보할 수 있어, 지속 가능한 배터리 순환 경제를 구축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폐배터리는 '도시 광산'으로 불릴 만큼 니켈, 코발트, 망간과 같은 전략 금속 자원을 다량 포함하고 있지만, 여러 금속이 한데 섞인 탓에 이를 분리해 쓰기 어렵다. 황산과 같은 강산과 화학 추출제를 써야 하는데, 이 과정에서 유해 폐수를 발생시킬 뿐만 아니라 이를 추출하는 공정 단계가 많아 에너지 효율이 낮아 상용화에 어려움이 많다. 연구팀이 개발한 전기화학 공정은 약품 사용과 폐수 발생을 최소화하면서도, 단일 공정을 통해 순도와 회수율을 모두 높일 수 있다. 연구팀은 폐배터리 가루를 한 데 녹인 액체에 전압을 바꿔가며 전기를 흘려 이온 상태의 금속을 고체 형태 금속으로 석출시키는 방식을 썼다. 금속 이온마다 고체로 석출되는 전압이 다른 원리를 이용한 기술이다. 배터리 제조 단가의 50%가량을 차지하는 니켈과 코발트는 비슷한 전압에서 함께 석출되는 문제가 있는데, 이를 특수 용매(공융용매)를 사용해 해결했다. 특수 용매의 에틸렌글라이콜 성분은 니켈 이온과, 염화물 성분은 코발트 이온과 각각 결합함으로써 두 금속 이온이 고체로 석출되는 전압이 바뀌는 것. 이로 인해 니켈은 –0.45V 전압에서, 코발트는 –0.9V 전압에서 분리 추출된다. 또 공정 중 자연적으로 발생하는 염소 성분은 불순물로 섞여 나온 코발트만 선택적으로 다시 녹여내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별도 정제 공정 없이도 니켈의 분리 순도를 높일 수 있다. 코발트를 녹여낸 염소는 염산 이온으로 이온화되기 때문에 대기 배출 우려가 없으며, 축적된 용매 내 염산 성분을 순수 염산으로 재생해 재사용할 수 있다. 실제 상용 NCM(니켈·코발트·망간) 폐배터리에 이 기술을 적용한 결과, 니켈과 코발트 모두 최대 99.9% 이상의 높은 순도로 분리됐으며, 두 금속 모두 95% 이상의 회수율을 기록했다. 연구팀은 사용된 특수 용매를 4회 까지 재사용해도 성능이 유지된다는 사실은 확인했다. 그러나 상용화에는 두 가지 걸림돌이 있다. 하나는 특수용매(공융용매) 사용을 통상 10~15회는 반복 사용해야 경제성이 나온다는 것이다. 다른 하나는 특수용매로 폐배터리를 액체화하는데, 염산만큼 제 성능이 나오지 않는 한계다. 김귀용 교수는 "특수 용매의 반복 사용은 시간이 모자라 4회 사용 밖에 못한 것이라 테스트를 진행하면 되는데, 폐배터리를 강산에 녹여 액화할 때 들어가는 특수용매 성능을 염산만큼 끌어 올리기 위해서는 다른 조합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김 교수는 "현재 폐배터리 재활용 업계와 산업화를 위한 방안을 모색 중"이라며 "폐배터리서 니켈 등을 추출하는 후단 문제는 풀었는데, 폐배터리를 녹이는 전단 문제도 어느 정도 해결할 방안이 있어, 후속 연구를 진행하려 한다"고 덧붙였다.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에너지 저장 소재(Energy Storage Materials) 10월호에 게재됐다. 연구는 교육부, 한국연구재단, UNIST의 지원을 받아 이뤄졌다.

2025.10.28 08:01박희범 기자

BAT, 유디임팩트와 소상공인 디지털 전환 협력

글로벌 종합 브랜드 에이전시 BAT(대표 박준규, 법인명 비에이티 주식회사)는 최근 임팩트 기반 ESG 솔루션 기업 UD IMPACT(대표 김정헌, 법인명 유디임팩트 주식회사)와 소상공인의 디지털 전환과 ESG 실천 지원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소상공인 대상 브랜딩, 마케팅 역량 강화 교육 및 실무 컨설팅 ▲AI 기반 AX(AI Transformation) 실행 지원 ▲디지털 마케팅 콘텐츠 및 퍼포먼스 전략 공동 개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게 됐다. 이를 통해 현장에서 실행 가능한 ESG 기반 지원 프로그램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유디임팩트는 창업교육 전문기관 '언더독스'에서 출발해 ESG 전략 컨설팅, 임팩트 측정, AI 기반 교육 서비스 등으로 사업을 확장한 ESG 솔루션 기업이다. 지금까지 약 2만 명 이상의 창업가를 양성했으며, 최근 글로벌 ESG 솔루션 기업으로 전환을 선언하고 일본, 인도 등 해외 진출과 IPO 준비를 진행하고 있다. BAT는 2016년 설립된 종합 브랜드 에이전시로, 약 180여 명의 광고 및 브랜딩 전문가들이 브랜드 전략, 아이덴티티 디자인, 캠페인, 퍼포먼스 마케팅까지 전방위적 서비스를 수행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400여 개 이상의 브랜드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추진해왔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디지털 격차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에게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고, 지속 가능한 브랜드 성장을 위한 실질적인 실행 기반을 함께 만들어갈 방침이다. 특히 ESG와 브랜드 전략을 연결하고, 교육과 실행이 일회성에 그치지 않도록 파트너십을 강화할 계획이다. 김정헌 유디임팩트 대표는 “브랜딩과 마케팅은 더 이상 대기업만의 전략이 아니다”며, “실행 중심의 ESG 전략을 통해 소상공인도 자신의 브랜드 철학과 방향성을 명확히 세우고 성장해갈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박준규 BAT 대표는 “소상공인의 브랜드는 단순한 비즈니스가 아니라 지역과 사회를 연결하는 중요한 플랫폼”이라며, “이번 협력으로 현장에서 고군분투하는 작지만 단단한 브랜드들이 더 나은 도약을 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2025.10.27 23:24안희정 기자

"우리 부모님도 AI 쓴다"…50~70대 AI 사용률 70% 육박

50-70대 시니어 세대의 생성형 AI 활용이 확산되고 있다. 오픈서베이(Opensurvey)가 전국 만 50-79세 남녀 6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시니어 트렌드 리포트 2025'에 따르면, 시니어의 67.7%가 AI 기술 이용 경험이 있으며, 최근 1년 내 새롭게 설치한 앱으로 챗GPT 등 AI 앱을 언급하는 비율도 높게 나타났다. 조사 결과 최근 1년 내 시니어들이 새롭게 설치한 앱에 대한 주관식 응답을 AI로 분석한 결과, 만보기 앱 언급이 9.8%로 가장 많았고, 챗GPT가 8.3%로 뒤를 이었다. 건강관리 앱 7.5%, 쇼핑앱 6.3%, 운동·헬스 앱 6.0%도 주요 응답으로 나타났다. 챗GPT 외에도 구글의 제미나이 2.0%, 국내 AI 서비스 뤼튼 언급도 있었다. 텍스트 질문 37.3%, 음성 비서 32.0%로 AI 활용 시니어의 67.7%는 AI 기술 이용 경험이 있다고 응답했다. 활용 방식으로는 모바일이나 PC에서 텍스트로 질문하는 방식이 37.3%로 가장 높았고, 스마트폰 음성 비서 호출이 32.0%로 뒤를 이었다. 모바일이나 PC에서 음성으로 질문하는 비율은 29.7%, 번역이나 이미지 생성 등 AI 기반 기능 활용은 26.2%, AI 스피커 이용은 20.7%로 집계됐다. 시니어들이 AI로부터 도움을 기대하는 영역은 정보 탐색 및 학습 지원이 68.7%로 가장 높았다. 건강 관리 52.3%, 건강 이상 여부 확인 51.7%, 이동 지원 44.7%, 취미·여가 38.7%, 말벗·정서적 위로·상담 37.5%, 금융·행정 업무 처리 지원 37.5%, 집안일 지원 36.8% 순이었다. 그러나 실제 활용 경험은 기대에 비해 낮았다. 정보 탐색 및 학습 지원은 67.7%로 기대 수준과 비슷했으나, 건강 관리는 20.9%, 건강 이상 여부 확인은 19.2%에 그쳤다. 이동 지원 33.5%, 취미·여가 29.1%, 말벗·정서적 위로·상담 18.0%, 금융·행정 업무 처리 지원 21.7%, 집안일 지원 14.8%로 모든 영역에서 기대와 실제 활용 간 격차가 나타났다. 개인정보·보안 우려 44.2%로 최대 장벽 시니어들이 AI 활용에서 겪는 어려움으로는 개인정보·보안 우려가 44.2%로 가장 높았다. 정확성·신뢰성 부족 32.2%, 비용 부담 31.7%, 기계보다 사람과 대화하는 게 더 편함 31.0%, 사용 방법이 복잡하고 잘 몰라서 어려움 29.5%가 뒤를 이었다. 음성 질문을 잘 알아듣지 못해 답이 엉뚱하다는 응답은 24.3%, 기계보다 사람과 대화하는 게 더 빠르다 18.3%, 작은 글씨·화면 조작 등이 불편해서 사용하기 힘들다 15.8%, 주변에 물어볼 사람이 없어 혼자 배우기 힘들다 15.0%, 실제로 생활에 크게 도움이 되지 않는다 8.5% 순으로 나타났다. FAQ ( ※ 이 FAQ는 본지가 리포트를 참고해 자체 작성한 내용입니다.) Q1. 시니어들이 가장 많이 언급한 AI 앱은 무엇인가요? A. 최근 1년 내 새로 설치한 앱에 대한 주관식 응답 분석 결과, 챗GPT가 8.3%로 만보기 앱(9.8%) 다음으로 많이 언급됐습니다. 제미나이 2.0%, 뤼튼 등 다른 AI 앱도 응답에 포함됐습니다. Q2. 시니어들은 AI를 어떻게 사용하나요? A. 모바일이나 PC에서 텍스트로 질문하는 방식이 37.3%로 가장 많고, 스마트폰 음성 비서 호출 32.0%, 음성 질문 29.7% 순입니다. AI 스피커 이용도 20.7%를 기록했습니다. Q3. 시니어들이 AI 사용에서 가장 어려워하는 점은 무엇인가요? A. 개인정보와 보안 문제가 44.2%로 가장 큰 우려사항이며, 정확성·신뢰성 부족 32.2%, 비용 부담 31.7%도 주요 어려움으로 꼽혔습니다. ■ 이 기사는 AI 전문 매체 'AI 매터스'와 제휴를 통해 제공됩니다. 기사는 클로드 3.5 소네트와 챗GPT를 활용해 작성되었습니다. (☞ 기사 원문 바로가기)

2025.10.27 21:18AI 에디터

마음AI, '2025 제주 AI·사이버보안 컨퍼런스' 참여

마음AI는 오는 12월 3일 제주 한라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2025 제주 AI·사이버보안 컨퍼런스' 행사에 운영사로 참여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컨퍼런스는 제주시의 'AI·디지털 대전환 로드맵' 발표 1주년을 기념, AI와 사이버보안 융합을 통해 제주가 지능형 디지털 사회로 나아가는 방향을 모색한다. AI·사이버안보 컨퍼런스, 기술과 신뢰의 균형 논의 행사에는 도의회, 공공기관, 민간기업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AI 대중화에 따른 사이버안보 동향', 'AI 트렌드 등 글로벌 사례 공유' 등이 다뤄진다. 특히 AI와 사이버보안 특별강연이 진행되며, 산업·교육·공공 분야의 디지털 전환 전략도 폭넓게 논의된다. 피지컬AI 체험존, 현실 공간에서 작동하는 AI 기술 시연 운영기관인 마음AI는 이번 컨퍼런스에서 행사 진행 및 '피지컬(Physical AI) 체험존'을 운영한다. AI가 실제 물리 환경 속에서 작동하는 차세대 기술을 공개한다. 체험존에서는 마음AI의 대화형 AI 에이전트(SUDA 기반), 자율주행 로봇(WoRV 기반), AI 음성제어 및 안내 로봇, AI 방송·촬영 로봇 등 산업형 피지컬 AI 기술이 시연된다. 이에, 참가자들은 AI의 실시간 인식·판단·이동·상호작용을 직접 경험할 수 있다. 마음AI는 사람의 언어·시각·행동을 통합적으로 인식하고 스스로 판단·움직이는 '피지컬 AI(Physical AI)'를 중심으로, SUDA(온디바이스 음성대화 AI), MAAL(온프레미스 Agent LLM), WoRV(E2E 비전-언어-액션 자율주행 모델) 등 독자 기술을 통해 산업·교육·공공서비스 전반에 걸친 AI 실증 생태계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2025 제주 AI 청소년 경진대회', 미래세대의 기술 경험 확산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제주 지역 중학생들이 직접 AI를 활용해 지역 문제를 해결하는 '2025 제주 AI 청소년 경진대회'도 함께 열린다. 참가 학생들은 생성형 AI 및 Agent·Advance·Physical AI 등 첨단 AI 기술을 활용해 지역 사회 문제해결에 실질적 기여가 가능한 서비스 기획 및 데모 프로그램(시제품) 구현, 미래세대가 기술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경험의 장이 될 예정이다. 참가 신청은 오는 28일까지 구글폼을 통해 접수 받는다. 본선 진출팀에게는 팀당 최대 50만원의 활동 지원비를 지급한다. 4개 팀에 도지사상과 총 400만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제주형 AI 생태계의 실질적 촉매 역할 마음AI는 이번 행사를 “AI가 산업과 사람을 연결하는 디지털 전환의 전환점”으로 기획했다. AI를 통해 산업 생산성과 효율을 높이는 동시에, 공공과 민간이 함께 참여하는 제주형 AI 생태계의 선순환 모델을 구축, 스마트 관광·첨단 농업·지능형 방재 등 지역 특화산업으로 확산할 계획이다. 손병희 마음AI 연구소장은 “이번 컨퍼런스는 기술 교류를 넘어, 제주가 AI와 보안이 공존하는 디지털 중심지로 도약하는 모색의 장이 될 것”이라며 “피지컬 AI 대표기업으로서 산업, 교육, 공공서비스 전 영역에 걸쳐 AI의 실질적 가치와 사회적 효용을 확산시키는 역할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2025.10.27 20:29방은주 기자

개도국 ICT 전문가들 틸론 방문...VDI·GPU 가상화 큰 관심

클라우드 컴퓨팅 전문기업 틸론은 22일 서울 강서구 마곡사옥에서 진행한 '정보통신방송전문가 초청연수'에서 개도국 ICT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자사 클라우드 기술과 디지털 혁신 모델을 소개했다. 행사에는 인도네시아, 캄보디아, 우크라이나, 베트남 등 13개국 21명의 공공 및 정보통신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틸론의 VDI/ DaaS 기반 업무 환경을 직접 체험하고, 자국의 디지털 전환과 IT 인프라 고도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행사는 다양한 국가의 정부기관 및 ICT 분야 전문가들이 참석해 한국의 디지털 기술력과 클라우드 인프라 운영 경험을 공유하고 협력 가능성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AI와 클라우드가 행정·교육·산업 전반으로 확산하는 흐름 속에서 마련한 이번 행사는 한국의 디지털 전환 경험을 바탕으로 각국의 ICT 역량 강화와 지속 가능한 협력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했다. 틸론은 공공·산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VDI/DaaS 적용 사례와 시장 동향을 소개하고, 각국이 클라우드 인프라를 통해 디지털 행정과 AI 기반 업무 환경을 구축할 수 있는 전략을 제시했다. 이 자리에서 GPU 가상화 기반의 DaaS 솔루션 TheOtherSpace를 중심으로 GPU Slicing과 멀티테넌시 기술을 시연했다. 고성능 그래픽 자원을 사용자 단위로 분할·제어해 AI 학습, 3D 설계, 의료 영상 분석, 영상 편집 등 복잡한 연산 작업을 클라우드 상에서 실시간으로 처리할 수 있음을 보여줬다. 이어 틸론은 8K 해상도·64FPS의 초고화질 환경과 부서·프로젝트별 독립 공간을 제공하는 통합 관리 포털을 통해, 고가의 GPU 장비 없이도 보안성과 효율성을 모두 확보할 수 있는 공공 클라우드 인프라 모델을 제시했다. GPU 가상화부터 보안·협업까지 아우르는 통합 시연에서는 주요 솔루션이 소개됐다. 국내 최초로 보안기능확인서를 획득한 VDI 전용 단말기 'Dstation X'는 데이터 암호화, 세션 무결성 검증, 커널 드라이버 기반 침입 차단 기능을 탑재해 정부기관 수준의 보안 환경을 구현했다. 또 협업 솔루션 '센터페이스(CenterFace)'는 화상회의와 문서 공유, 페이퍼리스 회의 환경을 동시에 제공하며, 참가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특히 행사에는 틸론 기술진과 참석자 간 활발한 질의응답이 이어졌으며, 운영체제나 디바이스 종류에 관계없이 동일한 환경에서 업무가 가능한 VDI 기술 특성과 GPU 자원을 효율적으로 배분할 수 있는 아키텍처에 대한 질문이 집중됐다. 참석자들은 고가의 장비 없이도 고성능 AI 환경을 구현할 수 있는 현실적인 모델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최백준 틸론 대표는 “이번 행사는 틸론이 공공 클라우드 생태계를 넘어 글로벌 협력 모델로 확장할 수 있는 가능성을 확인한 자리”라며 “AI와 GPU 자원을 효율적으로 배분하는 기술은 AX 시대의 산업·행정·교육 혁신을 이끄는 핵심이다. 한국의 클라우드 기술력과 경험을 개도국과 공유해 국가 간 디지털 협력의 새로운 장을 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수출하는 소프트웨어 회사를 만들겠다는 다짐처럼, 한국형 클라우드 기술로 세계의 디지털 전환을 선도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2025.10.27 19:40방은주 기자

김경수 지방시대위원장, 뉴로메카 포항지사 방문

로봇 전문기업 뉴로메카는 지난 24일 김경수 지방시대위원장이 포항지역 지자체 단체장 및 주요 기업 관계자들과 함께 포항지사를 방문해 간담회를 개최하고 생산시설 및 연구소를 둘러봤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이재명 정부 대통령직속 '지방시대위원회'가 추진 중인 '5극 3특' 국가균형발전 전략의 일환으로, 지역의 산업·인재·생활이 조화를 이루는 혁신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현장의 의견을 청취하고 정책적 지원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 위원장은 이번 포항 방문을 통해 경북권을 대표하는 '동해권 첨단산업 거점'으로서 포항의 가능성을 점검하고, 로봇·철강·배터리 등 신성장 산업 분야 중소기업들의 기술 현황과 애로사항을 들었다. 이날 간담회는 포항 체인지업 그라운드에서 열렸다. 지방 기업들의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부 협력 방향이 중점적으로 논의됐다. 김 위원장은 "지방의 산업 경쟁력은 곧 국가 경쟁력"이라며 "현장의 목소리를 정부 정책에 직접 반영해 실질적 변화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뉴로메카는 간담회에서 국내 로봇산업 제조 자립 생태계 조성을 위한 '로봇 파운드리' 구축을 제안했다. 중국이 주도하는 글로벌 로봇 제조 시장의 구조적 한계를 극복하고 국내 기술기반 기업이 자립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제조·공급 인프라를 구축하는 전략적 산업 제안이다. 뉴로메카 측은 "반도체 산업이 파운드리 체계를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했듯, 로봇산업도 제조기반을 집적화해 중소 혁신기업이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갖춰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김 위원장은 "미래지향적인 제안"이라며 "타당성을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회사 관계자는 "포항 지역에 생산·실증 거점을 확충하며 지역 혁신 생태계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며 "수도권 기술기업이 지방으로 확장해 지역혁신을 선도하기 위해서는 임대업 규정, 산업단지 내 실증제한 등 현실적 규제 개선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수도권 인재들이 지역으로 이전할 때 발생하는 정주여건 부담을 기업에만 전가하지 말고, 정부·지자체가 공동 분담해야 한다고 건의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이에 "청년주택 등 주거 인프라 사업을 확대 중이며, 기업 확충에 따른 주거·생활 지원은 시 차원에서 즉시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간담회 이후 김 위원장은 뉴로메카의 로봇 생산시설과 포스코-뉴로메카 공동연구소를 방문해 협동로봇 '인디' 시리즈의 생산공정, AI 기반 로봇 파운데이션 모델, 휴머노이드 플랫폼 등 최신 선행연구 결과를 면밀히 살펴봤다. 김 위원장은 "국내 중소기업이 AI·로봇 융합 역량을 자체 기술로 확보한 것은 매우 인상적"이라며 "로봇산업이 대한민국의 차세대 성장축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정부도 실질적 지원을 검토하겠다"고 강조했다. 박종훈 뉴로메카 대표는 "포항은 기술이전이 가능한 연구기관, 생산인력 기반 대학, 대기업·중소기업이 공존하는 산업 인프라를 갖춘 도시"라며 "뉴로메카는 포항에서 앵커기업으로서 산업생태계 구축을 주도해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10.27 19:37신영빈 기자

SGA솔루션즈, 엔드포인트 보안 자회사 'SGA EPS' 합병

통합 IT보안 전문기업 SGA솔루션즈(대표 최영철)가 엔드포인트 보안 전문 자회사 'SGA EPS(에스지에이이피에스, 대표 강현모)'를 흡수 합병한다. 신주를 발행하지 않으며 합병 기일은 내년 1월 1일이다. 소규모합병 형태로 진행하며, 합병 비율은 1대 0의 무증자 합병이다. 무증자 방식으로 자본 희석 없이 자회사 통합이 가능해 재무 건전성을 유지할 수 있을 전망이다. SGA솔루션즈는 두 회사간 사업 역량을 통합해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제로 트러스트 시장에서의 주도권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SGA EPS(에스지에이이피에스)'는 엔드포인트 보안 전문 기업이다. 대표 솔루션은 ▲AI 기반 차세대 안티바이러스(백신) 솔루션 'VirusChaser 10™ AI' ▲PC 보안 수준 진단 솔루션 'VirusChaser 내PC지키미' ▲패치 관리 솔루션 'PatchChaser'가 있다. SGA솔루션즈는 이번 합병을 통해 UEM(통합 엔드포인트 관리) 솔루션 기술력을 확보하고, AI 기반 엔드포인트 보안까지 솔루션 포트폴리오를 확대한다. 이를 통해 ▲UEM ▲PDP ▲PIP ▲ER ▲PEP 등 제로 트러스트 아키텍처 보안 환경 구축에 필수적인 통합 보안 포트폴리오를 확보하게 됐다. SGA솔루션즈는 국내 보안업계에서 M&A를 활발하게 추진하는 기업이다. 지난 7월, 시스템 접근제어 전문 자회사 'SGN'에 이어 엔드포인트 보안 기업 'SGA EPS'까지 합병을 결정했다. 이는 차세대 보안 분야의 핵심 기술을 보유한 기업들을 적극적으로 합병, 국내 제로 트러스트 시장 선점 및 보안 생태계 주도에 박차를 가하는 전략이다. 최영철 SGA솔루션즈 대표는 “이번 합병을 통해 서버, 엔드포인트, 클라우드, 시스템 접근제어 등 제로 트러스트 아키텍처 기반의 보안을 구축할 수 있는 전방위 보안 포트폴리오를 확보하게 됐다”며 “23년간 축적한 원천 기술력과 차세대 정부 보안 패러다임 과제의 주관사로서 수행 경험을 바탕으로 N2SF, 자율보안체계, K-RMF(Risk Management FRAMEwork) 등 변화하는 보안 패러다임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SGA솔루션즈는 2002년 출범한 통합 IT보안 전문기업이다. 대표 솔루션은 서버보안 솔루션 'RedCastle', 클라우드 보안 솔루션 'Aegis', 국내 유일 Full-Stack 제로 트러스트 솔루션 'SGA ZTA'가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에서 주관하는 '제로 트러스트 사업' 주관사로 3년 연속 선정됐다. '국가 망 보안체계 시범 실증 사업'도 수주하며 차세대 보안에 대한 전문성을 입증받았다.

2025.10.27 19:27방은주 기자

[ZD SW 투데이] KOSA, 제4회 AI 인재 육성 기부 캠페인 전개 外

지디넷코리아가 소프트웨어(SW) 업계의 다양한 소식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ZD SW 투데이'를 새롭게 마련했습니다. SW뿐 아니라 클라우드, 보안, 인공지능(AI) 등 여러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기업들의 소식을 담은 만큼 좀 더 쉽고 편하게 이슈를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편집자주] ◆KOSA, 제4회 AI인재 육성 기부 캠페인 전개 한국인공지능·소프트웨어산업협회(KOSA)가 다음달 30일까지 회원사를 대상으로 '제4회 미래 AI인재 육성 기부 캠페인'을 전개한다. KOSA는 2021년부터 이 캠페인을 통해 SW 교육 취약계층 청소년을 지원하며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해왔다. 이번 캠페인은 '배움의 기회, 청소년의 AI 교육기회를 지원해주세요'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되며 협회 회원사와 임직원은 모바일 기부 플랫폼 '체리'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모금된 기부금은 이랜드복지재단을 통해 저소득층 청소년들의 교육비, 자격증 취득비, 디지털 기기 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롯데이노베이트, 안양천 일대 플로깅 활동 실천 롯데이노베이트가 서울 금천구 안양천 일대에서 '플로깅' 활동을 실시했다. 자원봉사 참가 임직원들이 환경보호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하고 깨끗한 지역사회 만들기를 실천할 수 있도록 이번 활동을 마련했다. 이날 활동에 참여한 롯데이노베이트 임직원 30여 명은 본사 인근에 위치한 안양천 산책로 주변 약 5km 거리를 걷거나 조깅을 하며 쓰레기를 수거했다. 또 사전에 준비한 EM 흙공을 안양천에 투척하며 하천 수질개선 활동에도 동참했다. ◆코오롱베니트 파트너 아카데미, 최신 AI 교육 세미나 개최 코오롱베니트가 자체 AI 솔루션센터에서 비즈니스 파트너사 소속 엔지니어를 대상으로 하는 기술 세미나를 정기 개최했다. 코오롱베니트 파트너 아카데미는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하는 AI 인프라 관련 기술을 파트너사에게 효과적으로 전파하기 위한 취지의 교육 세미나다. 코오롱베니트는 지난 일주일 간 한국 델 테크놀로지스와 협력해 AI 인프라 최신 트렌드부터 시장 공략 방법 등의 다양한 사업 전략을 100여 명의 파트너사 직원에게 교육했다. 서울시 가산동에 위치한 코오롱베니트 AI 솔루션센터에서 진행된 이번 세미나에서 최신 AI 인프라 대표 제품과 사용 방법을 함께 설명했다. ◆한컴그룹 청리움, '2025 가을걷이 축제' 성황리 개최 한컴그룹의 복합문화공간 청리움이 '2025 청리움 가을걷이 축제'를 임직원과 가족, 청리움 회원 등 5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축제는 밤 줍기, 화분 만들기 등 자연과 교감하는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으로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참가자들은 청리움 곳곳에 가득한 밤을 담아가고 예쁜 장식으로 자신만의 화분을 만들어 기념했다. 또 청리움의 숨은 명소를 찾아가 보는 스탬프 투어와 보물찾기 이벤트에 참여해 산책도 즐기고 경품도 받으며 즐거움을 누렸다. ◆가비아 하이웍스, 기업교육 서비스 오픈 그룹웨어 하이웍스의 제공사 가비아가 AI 기반 인적자원개발(HRD) 서비스 '하이웍스 기업교육'을 출시했다. 이번 출시는 지난 7월 겟스마트와의 업무협약 체결 이후 '공동 AI 기업 교육 사업'을 고도화하고 기술 교류를 지속해 온 연장선이다. 새롭게 선보인 하이웍스 기업교육은 하이웍스 안에서 고객사 직원들의 성장을 도모할 수 있는 다양한 교육 상품을 한 번에 제공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이러닝 구독, 직무교육, 도서교육, 외국어 교육, 법정의무교육, 산업안전보건교육 등이 마련돼 있다. ◆이노그리드, 다음달 12일 'IC3 2025' 컨퍼런스 개최 이노그리드가 다음달 12일 서울 삼성동 파르나스호텔 그랜드볼룸에서 'IC3 2025'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모두의 AI·클라우드 유니버스'를 주제로, AI와 클라우드 중심의 기술 생태계를 넘어 양자 컴퓨팅, 디지털 트윈, 초연결 인프라 등 미래 기술까지 폭넓게 다룬다. 행사에서는 'AI·클라우드·미래 기술, 그 사이의 연결을 말하다'라는 슬로건 아래 산업과 기술, 사람과 미래를 연결하는 미래형 기술 플랫폼을 제시한다. 총 1천200명 규모의 참관객과 28개의 기술 세션, 20개 이상의 전시 부스로 구성되며 실제 산업 적용 사례부터 미래 기술 방향성까지 폭넓게 공유될 예정이다. ◆헥사곤, 핸드헬드 3D 스캐너 '아틀라스캔 프로' 출시 헥사곤이 전문가 수준의 레이저 스캐닝 기능을 다양한 산업의 입문 사용자까지 확장하는 핸드헬드 3D 스캐너 '아틀라스캔 프로'를 출시했다. 다중 레이저 라인과 독자적인 프로세싱 알고리즘을 적용한 아틀라스캔 프로는 누구나 쉽게 배우고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다용도로 사용 가능한 아틀라스캔 프로는 무게가 단 1kg에 불과해 펌프 하우징, 자동차 차체 및 가전제품 등 다양한 부품을 현장에서 직접 스캔할 수 있다. 최대 2시간 사용 가능한 교체식 배터리와 안정적인 와이파이 7을 지원하는 견고한 무선 옵션도 제공한다.

2025.10.27 18:12한정호 기자

스픽, 유튜브 웍스 어워드 '베스트 AI 파이오니어' 부문 수상

AI 영어 학습 솔루션 '스픽'을 운영하는 스픽이지랩스코리아(대표 코너 니콜라이 즈윅)가 '2025 유튜브 웍스 어워드 코리아'에서 '베스트 AI 파이오니어' 부문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 유튜브 웍스 어워드는 글로벌 마케팅 리서치 기관 칸타(Kantar)와 협력해 운영되는 글로벌 디지털 영상 광고제로, 전 세계 15개국 이상에서 개최되고 있다. 2019년 국내 도입 이후 올해로 7회째를 맞이하며, 유튜브를 통해 창의적이면서 실질적인 비즈니스 성과를 이룬 마케팅 캠페인을 발굴하고 조명한다. 스픽은 '틀려라, 트일 것이다. 스픽' 캠페인으로 '베스트 AI 파이오니어' 부문에서 수상했다. 실수를 두려워하는 '완벽주의'를 해소하고 영어 말하기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전환하고자 기획된 이 캠페인은 故 신해철 님의 목소리를 AI로 복원하여 '실수를 통한 성장'이라는 브랜드 철학을 전달했다는 점에서 주목받았다. 스픽은 목소리 저작권을 보유한 넥스트 유나이티드와 협업해 신해철 님의 9시간 분량 실제 음성을 기반으로 총 6,757개의 재조합 단락을 학습해 AI 보이스를 개발했다. 고인의 명예와 인격권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제작 과정을 거쳤으며, AI 기술과 전문가 검수를 병행해 최종 톤을 선정했다. 이어 공개된 두 번째 캠페인 영상은 배우 겸 유튜버 문상훈, 패션 디자이너 밀라논나 등 각기 다른 분야에서 활약 중인 4명의 모델을 기용해, 다양한 환경에서 스픽으로 영어를 학습하고 성취하는 과정을 보여줬다. 한국인이라면 누구나 가지고 있는 영어를 틀리는 것에 대한 두려움을 다양한 모델을 통해 그려냄으로써 각양각색 한국인의 모습을 모두 담았다. 그 결과 스픽은 소비자들이 영어 학습 앱을 떠올릴 때 가장 먼저 생각하는 브랜드로 자리잡으며 브랜드 최초상기도(TOM)가 182% 상승해 업계 1위를 달성했으며, 브랜드 검색량이 전년 동기 대비 80% 이상 증가했다. 또한 구글플레이 교육 앱 인기 차트 1위를 달성하고 오가닉 콘텐츠 누적 조회수 554만 회를 확보하는 등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 정두현 스픽이지랩스코리아 브랜드 매니저는 " 이번 수상은 '틀려도 괜찮다'는 브랜드 철학에 대한 공감과 함께 AI 기술을 책임감 있게 활용한 점을 인정받았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스픽은 학습자들이 실수를 성장의 기회로 받아들이고, 자신감 있게 영어로 말할 수 있도록 돕는 브랜드로서의 역할을 지속적으로 펼쳐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5.10.27 17:47안희정 기자

코스피, 사상 첫 4000대 마감…코스닥도 900선 탈환

(서울=뉴스1) 박승희 기자 = '사천피'(코스피 지수 4000포인트)를 뚫은 코스피가 역대 최고가로 장을 마치며 새 역사를 썼다. 코스닥도 1년 7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일 대비 101.24p(2.57%) 상승한 4042.83로 장을 마쳤다. 코스피는 지난 6월 20일 3000선을 돌파한 지 4개월여 만에 4000선까지 넘었다. 이날 3999.79로 출발한 뒤 상승 폭을 키우며 결국 역대 최고치로 장을 마쳤다. 기관은 2342억 원, 외국인은 6472억 원 각각 순매수하며 증시를 끌어올렸다. 개인은 7965억 원 순매도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FICC리서치 부장은 "외국인을 중심으로 기관의 동시 순매수가 상승을 주도했다"며 "최근 외국인 순매수가 대형주와 특정 섹터에 쏠렸던 것과 달리 중소형주, 소외업종으로도 광범위한 매수세가 유입됐다"고 설명했다. SK하이닉스(000660) 4.9%, 삼성전자(005930) 3.24% 각각 상승하며 '54만닉스'(프리마켓 기준)와 '10만전자'를 달성했다. 이외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HD현대중공업(329180) 5.05%,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 2.57%,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 2.55%, 삼성전자우(005935) 2.44%, 두산에너빌리티(034020) 1.24%, 현대차(005380) 0.79%, LG에너지솔루션(373220) 0.61% 등은 상승했다. 기아(000270) -0.09% 은 하락했다. 금리 인하 기대와 무역 긴장 완화 가능성이 커지면서 투자심리가 한층 고조됐다. 지난 24일(현지시각) 9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월 대비 0.3%, 연간 기준 3% 상승, 시장 전망치를 밑돌며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금리 인하 기대가 커졌다. 구글이 앤트로픽에 수백억 달러 규모의 인공지능(AI) 칩 공급 계약 소식에 알파벳(2.67%) 등 대형 기술주가 강세를 보이며 AI 관련주 투심도 강세다. 여기에 스콧 베선트 재무장관은 미중 협상 후 미국과 중국이 무역 합의 타결에 근접했다고 발표하며 무역 갈등 완화 기대도 커졌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아시아 순방길에 기자들에게 한국과의 무역 협상 마무리 국면이라 언급한 점도 국내 증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코스닥도 전일 대비 19.62p(2.22%) 상승한 902.70로 장을 마쳤다. 2024년 4월 2일(장 중 고점 913.79) 이후 1년 7개월 만에 900선을 탈환했다. 기관은 579억 원, 외국인은 2375억 원 각각 순매수했다. 개인은 2944억 원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삼천당제약(000250) 13.45%, 에이비엘바이오(298380) 11.32%, 리가켐바이오(141080) 8.58%, 알테오젠(196170) 8.41%, 에코프로(086520) 6.23%, 펩트론(087010) 6.02%, HLB(028300) 1.43%,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 0.88%, 에코프로비엠(247540) 0.17% 등은 상승했다. 파마리서치(214450) -2.55% 은 하락했다. (뉴스1 제공)

2025.10.27 17:14온라인이슈팀

30주년 공학한림원, 공학 싱크탱크 비전 선포

한국공학한림원은 오는 29일 서울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창립 30주년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공학한림원은 이 자리에서 글로벌 기술 패권 경쟁 속에서 국가 전략 자산으로서 공학의 역할과 책임을 재조명하고, '혁신 대한민국을 위한 공학 싱크탱크'로서 비전을 새롭게 선포할 예정이다. 기념식에는 윤 회장을 비롯해 신학철 이사장(LG화학 부회장), 고한승 삼성전자 사장, 안현 SK하이닉스 사장, 장병규 크래프톤 이사회 의장, 석상옥 네이버랩스 대표, 문신학 산업통상부 차관 등 산·학·연·관 주요 인사 및 회원 5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행사에서는 윤의준 회장의 환영사와 이재명 대통령 서면 축사에 이어 창립 30주년 기념 영상 '공학인의 꿈, 세상의 희망이 되다'가 상영된다. 이후 비전과 미래 기관 전략 방향을 담은 비전 선포식이 진행된다. 공학한림원은 지난 30년간 축적해 온 정책과 인재, 문화 플랫폼을 바탕으로 국가가 직면한 사회·산업·기술적 난제를 해결하고, 미래 경쟁력을 선도하는 공학 싱크탱크로 도약한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이를 통해 혁신과 성장 선순환을 이끄는 국가 전략 파트너로 자리매김하겠다는 구상이다. 윤의준 회장은 "산업과 사회 현장에서 산·학·연·관이 함께 실질적 변화를 만들어내는 공학싱크탱크이자 전략적 공공플랫폼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차국헌 창립 30주년 기념사업 준비위원회 위원장은 "30주년을 계기로 공학한림원이 한층 더 단단한 공동체로 성장하고, 앞으로도 우리 사회가 공학의 가치를 더욱 넓게 공유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5.10.27 16:46신영빈 기자

"첨단기술과 함께 재활의학의 새로운 미래를 열다"

대한재활의학회는 지난 10월24일과 25일일 양일간 '한계를 뛰어넘는 재활의학, 새 시대의 희망 (Rehabilitation Beyond Limitations, Hope for New Era)'을 주제로 제53회 추계국제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재활의학 분야에 빠르게 도입되고 있는 인공지능(AI), 지능형 웨어러블 로봇, 디지털 헬스케어 기술이 재활의학의 패러다임을 어떻게 변화시킬지를 조명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뿐만 아니라, 소아 재활, 암 재활, 심폐 재활, 뇌 손상 재활 등 다양한 분야의 심포지엄이 구성되어 재활의학의 임상적 진보와 최신 연구 동향을 폭넓게 다뤘다. 또 학술대회의 핵심 세션인 플레너리 세션에서는 AI 기반 웨어러블 로봇의 생체역학적 적용과 신경재활의 새로운 가능성을 논의하며, 인간 움직임 향상을 위한 지능형 재활기술의 미래 방향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Gregory S. Sawicki 조지아 공과대학 교수는 로봇의 인체생리학적 적용을, 박형순 카이스트 교수는 AI 기반 뇌–컴퓨터 인터페이스 기반 상지 재활 로봇을 통한 신경가소성 촉진을, Edward Park 사이몬 프레이저 교수는 지능형 자가균형 로봇을 이용한 초기 신경재활 가속화 전략을 발표했다. 스페셜 렉쳐 세션에서는 디지털 헬스케어와 인공지능을 통한 노화, 근골격계 질환, 예방 재활 분야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공유했다. 카오헬스케어 황희 카대표는 디지털 헬스케어에서의 의료데이터 활용을, ViFive의 Stephen Choi 박사는 Vision AI를 통한 근골격계 예방 관리를, UCLA의 Bijan Najafi 교수는 고령자 재활을 위한 디지털 헬스 솔루션을 발표하며 AI가 의료 데이터를 기반으로 환자 맞춤형 재활을 가능케 하는 미래상을 제시했다. 이외에도 한국-필리핀 협력 심포지엄과 한국-캄보디아 대담 세션, 한국-몽골 재활의학회 MOU 체결을 통해 아시아권 재활의학의 글로벌 파트너십을 확대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올해 추계국제학술대회 수상자로는 '재활의학 봉사상' 건국대학교병원 이현행 교수, '최우수 연제상'은 중앙대학교 광명병원 나용재 교수와 가천대학교 길병원 유제현 교수가 수상했다. 또 '대한재활의학회지 우수논문상' 강동성심병원 이혜진 교수, '재활의학 학술상' 충남대학교병원 최자영 교수, '재활의학 젊은연구자상' 경희대학교병원 심가양 교수, '일산중심재활병원 연구비 학술분야' 한양대학교 구리병원 윤여준 교수가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외에도 총 6명의 해외 연구자들이 대한재활의학회의 International Fellowship을 성공적으로 수료해 수료증을 수여받았다. 조강희 대한재활의학회 회장은 “재활의학은 한계에 도전하는 의학”이라며 “이번 학술대회는 AI와 로봇, 디지털 기술의 융합을 통해 미래의학으로 도약하는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25.10.27 16:44조민규 기자

美 직장인 69% "트럼프 정부 H-1B 수수료 인상, 자국민 고용확대 도움X"

미국 직장인 대다수가 H-1B 비자 수수료 인상이 자국민 고용 확대에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직장인 플랫폼 블라인드가 27일 발표한 설문에 따르면, 미국 직장인의 69%는 이번 정책 이후 미국 기업들이 오히려 해외 인력 채용을 늘릴 것이라고 예상했다. 트럼프 행정부는 지난달 21일 H-1B 비자 신규 발급 수수료를 인당 연 1천 달러(약 140만 원)에서 10만 달러(약 1억 4천만원)로 100배 인상하는 안을 적용했다. H-1B 비자는 과학·기술·공학·수학(STEM) 분야의 전문 직종에 발급되는 이른바 '전문직 취업 비자'다. 트럼프 행정부는 미국 기업들이 H-1B 비자를 악용해 자국민 일자리를 값싼 외국인으로 대체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에 블라인드는 미국 직장인 가입자 1천794명을 대상으로 9월 24일부터 10월 14일까지 트럼프 행정부의 H-1B 수수료 100배 인상안에 대한 인식을 조사했다. 정치 성향에 따라 트럼프 정부 지지 ·반대·중립 그룹의 응답자 수를 동일하게 구성했다. 설문 결과는 비자 상태에 따라 다시 미국인·영주권자·H-1B 재직자 그룹으로 분류했다. 이번 정책이 각 기업의 채용 정책에 미칠 영향을 묻는 질문에 대해서는 'H-1B 신규 채용이 감소할 것'이라는 응답이 전체의 40%로 가장 많았다. '별다른 영향 없을 것'은 22%에 그쳤다. 응답자의 정치 성향이나 비자 상태와 무관하게 모든 그룹에서 동일한 응답 양상을 보였다. H-1B 채용 공백을 채울 대안으로는 '해외 채용(현지 직고용 또는 원격 근무)을 확대할 것(69%)'이라는 응답이 1위를 차지했다. '미국인 채용을 확대할 것(22%)'과 '변화 없을 것(9%)'이 뒤를 이었다. 모든 그룹에서 같은 응답 경향을 보였지만, 트럼프 지지자 그룹에서만은 '해외 채용 확대(48%)'와 '미국인 채용 확대(43%)' 간 격차가 크지 않았다. 아마존의 한 재직자는 “이렇게 높은 수수료를 감당할 수 있는 건 우리 회사나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같은 초거대 기업밖에 없다. 많은 기업은 해외로 일자리를 옮기는 것을 선택하게 될 것”이라며 “미국은 스스로 인재 경쟁에서 탈락하기로 선택한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미국의 한 스타트업 재직자는 블라인드에 “H-1B 비자 스폰서가 필요한 사람의 이력서는 더 이상 받지 말라는 지시가 내려왔다. 기존 H-1B 직원의 비자 연장은 부사장 승인 없이는 불가능하고, OPT(대학 졸업 후 단기간 일할 수 있는 비자로, H-1B 전환 준비 단계) 직원은 인도와 캐나다 중 근무지를 선택해야 한다”라고 게시물을 올렸다. 기존 H-1B 재직자의 해고에 미칠 영향에 대해서는 의견이 엇갈렸다. '별다른 영향이 없을 것(35%)'이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으나, '잘 모르겠다(30%)'와 '비용 절감을 위해 기존 H-1B 해고를 재검토할 것(28%)'이라는 응답도 그 뒤를 이었다.

2025.10.27 16:43안희정 기자

코오롱 이규호 "보건, 억제 비용 아니라 미래 위한 전략적 투자"

바이오테크 혁신 가속화부터 인공지능(AI) 의료, 고령화 대응까지 15년짜리 보건 청사진이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공식 의제로 올라간다. 기업인자문위원회(ABAC) 제4차 회의에서 이규호 코오롱그룹 부회장이 의장으로 활동해 온 바이오헬스케어 워킹그룹(BHWG)이 APEC 회원국 정상들에게 전달할 '스마트하고 포용적인 헬스케어 로드맵'을 최종 도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 부회장은 올해 신설된 BHWG의 초대 의장을 맡아 헬스케어 아젠다를 이끌어 왔다. BHWG는 ▲바이오테크 혁신 가속화 ▲보건 네트워크 연결 ▲포용적 보건 격차 해소 ▲공공-민간 파트너십 강화 등 4대 영역을 중심으로 논의를 진행했고, 그 성과를 로드맵에 반영했다. 이날 부산 아난티코브에서 열린 BHWG 회의에는 테드 창 대만 ABAC 위원 겸 콴타컴퓨터 CTO, 스즈키 준 일본 ABAC 위원 겸 데이진 특별고문, 줄리아 토레블랑카 페루 ABAC 위원, 모니카 웨일리 미국 APEC센터장, 니콜 부코니치 미국 APEC센터 정책국장 등 글로벌 바이오헬스케어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올해 브리즈번(호주), 토론토(캐나다), 하이퐁(베트남)에서 열린 세 차례 ABAC 회의와 지난 9월 APEC 보건과 경제 고위급 회의에서의 논의를 종합해, ABAC 한국이 주도한 '스마트하고 포용적인 헬스케어 로드맵'을 승인했다. 위원들은 역내 보건의료 정책결정 과정에서 기업의 참여를 강화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으며, 향후 2년간 한국 보건복지부가 의장국으로 활동할 APEC 헬스케어워킹그룹과 긴밀히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이규호 부회장은 “APEC 역내 공통 과제인 고령화에 대응하기 위해 보건은 억제해야 할 비용이 아니라 미래를 위한 전략적 투자 대상”이라며 “APEC 경제권은 디지털 혁신과 포용성 강화를 통해 지속가능하고 회복력 있는 헬스케어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번 로드맵은 APEC 역내가 직면한 고령화, 만성질환 증가, 의료 접근성 격차, 재정 지속가능성 문제에 대응하기 위한 민관 협력 방안을 담고 있다. 단기(1~3년), 중기(3~7년), 장기(7~15년)로 구체화된 실행 전략은 ABAC 정상 건의문에도 포함돼 경주에서 열리는 APEC 정상회의 주요 의제로 상정될 예정이다. 로드맵은 7대 전략축으로 구성됐다. ▲헬스데이터 기반의 증거기반 정책 수립 ▲바이오테크놀로지를 통한 정밀의료 확대 ▲AI를 활용한 의료 효율성 제고 ▲의약품·의료기기 공급망 회복력 강화 ▲지속가능한 보건 재정 확보 ▲뇌 건강(치매·자폐·ADHD 등) 위기 대응 ▲의료 접근성 확대를 위한 규제 개선이 그것이다. 또한 APEC 역내에서 공통적인 국제 표준을 도입해 공공 헬스데이터를 안전하게 공유할 것을 제안했다. 유전체 기반 진단과 치료 기술 상용화를 위한 공동 연구 플랫폼과 인재 양성 프로그램도 논의됐다. 나아가 자동화된 머신러닝 기술을 활용해 비개발자 대상 교육을 확대하고, 임상 현장에 AI 도구를 통합해 의료진의 역량을 높이는 방안도 제시됐다. 공급망 측면에서는 의약품·의료기기 생산 능력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는 시스템 구축, 커뮤니티 기반 장기요양 모델 확대, 디지털 포용성을 통한 고령화 대응 등이 포함됐다. 치매·자폐·ADHD 등 뇌 관련 질환에 대해서는 재정·인프라·인재·데이터를 묶은 협력 모델 마련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이 부회장은 “로드맵 완성은 끝이 아니라 시작”이라며 “보건 정책 입안자들과 지속적으로 대화해 APEC 보건·의료 의제가 가진 동력을 계속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코오롱그룹은 골관절염 세포유전자 치료제 'TG-C'를 비롯한 바이오 신약 개발에 지속 투자하며 바이오헬스케어 역량을 키워왔다. 코오롱은 지난해 7월 미국에서 TG-C 임상 3상 환자 투약을 마쳤으며, 2027년 미국 FDA 품목허가 신청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25.10.27 16:41류은주 기자

"도발 아닌 보호 위한 기술"…한화 방산3사, 경주서 안보 연대 구축

대한민국 K-방산이 변화하는 안보환경 속에서 '연대와 기술'을 기반으로 글로벌 평화에 기여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세계적 수준 첨단 방산 제조역량을 보유한 한국 기업들이 글로벌 파트너들과 협력해 인공지능(AI) 시대에도 각국 자주국방 역량을 뒷받침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한화시스템·한화오션 등 한화그룹 방산 3사는 27일 경북 경주 국립경주박물관에서 '모두를 위한 지속가능한 평화'을 주제로 '한화 퓨처 테크 포럼: 방산'을 열었다. 이번 행사는 '2025 APEC CEO 서밋'의 공식 부대 행사로, 국내외 군 관계자, 안보 파트너, 글로벌 방산기업 CEO 등 약 270명이 참석했다. KAI, LIG, 대한항공, 풍산 등 국내 주요 방산 기업뿐 아니라 L3해리스, 노스럽그러먼, BAE시스템즈, 에어버스 등 해외 기업들도 참여해 네트워킹을 진행했다. 손재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표는 “AI와 첨단 제조 기술이 결합되는 전환기에 평화를 책임 있게 준비해야 한다”며 “한화의 기술은 도발이 아닌 보호를 위한 기술이며, 글로벌 파트너십을 통해 '평화를 위한 기술'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한화가 AI, 스마트 제조, 우주, 에너지 등 미래 분야에 투자하며 글로벌 안보 협력의 신뢰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화그룹은 이번 포럼을 통해 'AI 시대의 기술주권', '산업 회복력', '지속 가능한 평화'를 핵심 의제로 제시했다. 국방·산업·학계·정부가 함께 참여하는 협력 플랫폼을 구축해, 글로벌 방산 생태계에서 한화가 기술·안보 파트너로서 역할과 책임을 강화하겠다는 취지다. 행사에서는 국제 안보 환경에 대한 시각도 공유됐다. 크리스토퍼 파인 전 호주 국방장관은 '전략적 경쟁 시대 호주 방위산업 정책'을 주제로, 기술혁신과 국방산업 협력을 통한 안보 강화 전략을 제시했다. 랠프 우디스 NATO 신속대응군 사령관은 화상 연설에서 “유럽 전선의 교훈”을 소개하며 현대전에서 기술 대비태세와 국제 공조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강은호 전 방위사업청장(전북대 교수)은 'K-방산의 미래'를 주제로 한국 방산의 글로벌화와 기술 중심 산업 전환 방향을 짚었다. 이어진 대담에서는 한화그룹 알렉스 웡 최고전략책임자(CSO)와 존 치프먼 국제전략문제연구소(IISS) 회장이 'AI 시대의 기술주권과 경제 안보'를 주제로, 지정학·지경학 환경 변화 속에서 각국 군대의 방위 개념이 어떻게 재편되는지, 그리고 억제력의 균형을 어떻게 유지할 것인지 논의했다. 패널 토론 'AI와 전장의 미래: 산업 회복력과 국방 혁신의 재구상'에는 한화글로벌디펜스, UAE EDGE, HAVOC AI, NATO 측 인사가 참여해 AI 기술이 전쟁 양상과 국방 혁신을 어떻게 바꾸고 있는지, 그리고 안정적 공급망·산업 회복력 확보를 위해 국제 협력이 필수라는 점을 강조했다. 정부도 방산 육성 의지를 재확인했다. 우원식 국회의장은 영상 축사에서 “한화의 젊은 리더십이 국방 혁신과 글로벌 협력의 새 장을 열고 있다”며 “국회와 정부가 지원해 K-방산의 기술력이 세계에서 더 공고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김민석 국무총리는 “한국 정부는 '방산 4대 강국'을 목표로 방위산업을 핵심 미래산업으로 육성하고 있다”고 밝혔다. 국방부는 “AI, 유·무인 복합체계 등 첨단 기술을 결합한 '첨단 과학기술군'으로의 전환을 추진 중이며, 민·군 협력을 통해 지속가능한 성장과 글로벌 평화 기여 생태계를 만들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5.10.27 16:28류은주 기자

'LNG·특수선 쌍끌이' 한화오션, 3분기 역대급 실적

한화오션이 올해 3분기 역대급 호실적을 기록하며 어닝 서프라이즈(깜짝실적)를 기록했다. 연내 신규 수주 가능성을 언급하며 호실적 기대감을 이어간다. 한화오션은 27일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매출 3조234억원, 영업이익 2천898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 12%, 영업이익은 1천32% 증가했다. 누적 매출은 9조4천606억원, 영업이익 9천201억원으로 연간 매출 10조원과 영업이익 1조원 돌파를 앞두고 있다. 사업부별로 보면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과 특수선이 실적을 견인했다. 상선사업부는 LNG 운반선 중심의 고부가가치 선박 건조가 지속됐지만, 휴가 등 계절적 요인으로 조업일수가 줄면서 매출이 전분기 대비 12% 감소했다. 영업이익도 전분기보다 19% 줄었지만, 제품 믹스 개선 효과로 두 자릿수 이상의 영업이익률을 유지했다. 3분기 상선 매출은 2조4천639억원, 영업이익은 3천71억원이다. 전년 동기 대비로는 매출이 14%, 영업이익은 744% 각각 증가했다. 특수선사업부는 장보고-III 배치-II 2번함 본격 건조 등 주력 함종 지속적인 생산 활동 및 미 해군 유지·보수·정비(MRO) 수행 등으로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분기 대비 58%, 57%씩 증가한 3천750억원, 287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로는 매출 91%, 영업이익 109% 증가했다. 해양사업부는 주요 프로젝트가 마무리 단계에 들어가면서 실적이 줄었다. 3분기 매출은 1천24억원, 영업손실 481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75% 감소했고 적자가 이어지고 있다. "LNG 수요 감소 NO…무리한 저가 수주 안 해" 한화오션은 LNG 운반선 매출 비중이 전체 매출의 약 60%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했다. 2023년 이후 수주한 고부가가치 신규 프로젝트 매출 반영이 점차 확대되는 만큼 견조한 영업이익 흐름도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날 3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한화오션은 LNG선 수요 전망과 관련해 “LNG 신조선가는 소폭 하락하고 있지만, 올해 상반기보다 하반기 들어 발주 문의(인쿼리)가 증가세로 돌아섰다”며 “모잠비크 프로젝트도 해소되는 방향으로 진행 중이고, 2029년 납기 기준 선박 수요 필요성도 감지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카타르 대규모 발주 이후 주요 조선소의 LNG 도크는 이미 꽉 찬 상태라 LNG 선가는 당분간 보합세를 유지할 것으로 본다”며 “LNG 선가를 지나치게 낮춰 수주할 경우 업계 전반에 안 좋은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시장이 받아들일 수 있는 수준을 고려해 수주 전략을 가져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LNG선 수요가 일시적으로 둔화할 경우 대체 선종으로는 초대형 원유운반선(VLCC)을 꼽았다. 한화오션은 “야드(조선소) 작업량을 감안해 시장 수요에 맞춰 적절하게 수주하겠다”고 밝혔다. "오르카 연내 승부난다"…해양 패권경쟁 심화 속 특수선 수주 노려 한화오션은 특수선 시장에서도 신규 수주를 본격적으로 노리고 있다. 대표 사례가 폴란드 잠수함 사업인 '오르카 프로젝트'다. 한화오션은 "오르카 프로젝트는 조만간 제안서를 제출할 예정이며, 빠르면 올해 내 우선협상대상자가 지정될 것"이라며 "다수의 유럽 경쟁사들이 참여하고 있으나 현재 정부 대 정부 기반으로 협상이 활발히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캐나다 초계잠수함 사업(CPSP)도 공을 들이고 있다. 한화오션은 “지난 8월 약 60조원 규모의 CPSP 숏리스트에 선정되며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고, 현지화 전략도 적극적으로 추진 중”이라며 “캐나다 내 35개 기업과 협력 관계를 구축했으며 반드시 CPSP 사업의 최종 수주를 달성하겠다”고 말했다. 동남아, 중동 등 새로운 지역에서도 군함 수요가 커지고 있다는 평가도 내놨다. 해상 통제권·영유권 분쟁, 북극해를 포함한 해양 패권 경쟁이 심화하고 있기 때문이다. 태국 수상함 사업과 관련해서는 “협의가 진행 중이며 내년 상반기 결론이 날 것으로 본다”며 “윤곽은 올해 안에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 “그리스·콜롬비아·필리핀 등과도 잠수함 사업 협의를 진행 중”이라며 “중동 지역 군함 수요가 빨라지고 있어서 프로젝트별로 일정이 앞당겨지거나 더 시간이 필요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7조 투입 美 필리조선소, 2026년 턴어라운드 목표 한화오션이 약 50억 달러(약 7조원)를 투입할 예정인 미국 필리조선소는 아직 적자지만, 내년부터 실적 반등(턴어라운드) 준비에 들어갔다. 한편 최근 미국과 무역 갈등을 빚고 있는 중국 정부가 한화오션 미국 자회사들을 특정해 제재 가능성을 거론한 만큼 이에 대한 대응책도 점검 중이다. 한화오션은 “필리조선소는 현재 약 30억 달러 규모의 수주잔고를 보유하고 있으며, 2026년 턴어라운드를 목표로 생산성 향상에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중국 제재의 후속 영향으로 일부 변동성이 존재하지만,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다각도로 대응책을 검토 중”이라며 “올해 3분기 누적 기준 필리조선소 매출은 약 1억2천만 달러, 영업손실은 약 2천770만 달러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특수선사업부 실적이 빠르게 개선되고 있음에도, 한미 조선 협력 프로젝트('마스가') 기대감에 비해 미 해군 MRO 물량 확보가 더디다는 지적도 나온다. 한화오션은 지난 2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올해 목표했던 6척 확보는 어려울 수도 있다”고 언급한 바 있다.

2025.10.27 16:26류은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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