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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3N, 날아오른 K"…신작 흥행이 가른 게임사 실적

국내 주요 게임사들이 2025년 연간 실적을 발표한 가운데, 대형 신작의 흥행 여부에 따라 성적 희비가 갈린 것으로 확인됐다. 넷마블과 크래프톤은 역대 최대 매출을 경신하며 성장 잠재력을 과시했고, 엔씨소프트는 흑자 전환에 성공하며 구조 개선의 성과를 증명했다. 반면 신작 출시가 지연된 일부 게임사는 적자의 늪을 벗어나지 못하 대조를 이뤘다. 지난해 실적 성장을 이끈 핵심 동력은 단연 신작 흥행과 IP(지식재산권) 파워였다. 넷마블·크래프톤 역대급 실적 '훈풍'...엔씨소프트는 흑자 전환 넥슨은 2년 연속 연매출 4조원을 돌파하며 업계 맏형의 위상을 공고히 했다. 넥슨은 지난해 연간 매출 4조 5072억원, 영업이익 1조 1765억원을 기록하며 역대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 사상 처음으로 모든 분기 매출이 1조원을 상회했으며, 특히 4분기 매출은 1조 1606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55% 급증했다. 신작 '아크 레이더스'가 출시 두 달 만에 누적 판매량 1000만장을 돌파한 데 이어 2월 기준 1400만장을 넘어서며 북미와 유럽 시장에서 역대 최대 성과를 견인했다. 넷마블은 체질 개선과 신작 흥행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았다. 넷마블은 지난해 연간 매출 2조 8351억원, 영업이익 3525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전년 대비 6.4%, 영업이익은 63.5% 급증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세븐나이츠 리버스', 'RF 온라인 넥스트' 등 신작이 연달아 흥행에 성공하고, 해외 자회사의 실적 호조가 더해진 결과다. 크래프톤은 창사 이래 처음으로 연매출 3조원을 돌파하며 '3조 클럽'에 가입했다. 크래프톤의 2025년 매출은 3조 3266억원으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고, 영업이익은 1조 544억원으로 1조원 벽을 넘겼다. 주력인 '배틀그라운드' IP가 견조한 성장세를 보인 가운데 '인조이', '미메시스' 등 신작이 100만장 이상 판매되며 힘을 보탰다. 엔씨소프트는 4분기 뒷심을 발휘하며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연간 매출은 1조 5069억원으로 전년 대비 5% 감소했으나, 영업이익 161억원을 기록해 적자 고리를 끊었다. 특히 지난해 말 출시한 '아이온2'의 흥행에 힘입어 4분기 매출이 전 분기 대비 92% 급증하는 등 가파른 회복세를 보였다. 중견 게임사 약진…카카오게임즈·펄어비스, 올해 '대작'으로 반등 노려 중견 게임사들의 약진도 두드러졌다. 시프트업은 '승리의 여신: 니케'와 '스텔라 블레이드'의 성과로 영업이익 1811억원, 영업이익률 61.6%라는 압도적인 수익성을 과시했다. 네오위즈 또한 'P의 거짓'과 '브라운더스트2'의 인기에 힘입어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82% 증가한 600억원을 기록했다. 위메이드 역시 '레전드 오브 이미르'의 선전으로 매출 6140억원, 영업이익 107억원을 달성해 2년 연속 흑자를 이어갔으며, 컴투스는 연매출 6938억원, 영업이익 24억원을 기록하며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반면 신작 공백이 길었던 게임사들은 아쉬운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카카오게임즈는 지난해 매출 4650억원, 영업손실 396억원을 기록하며 적자 전환했다. '크로노오디세이', '갓 세이브 버밍엄' 등 주요 기대작의 출시가 잇따라 연기되면서 매출이 전년 대비 26% 감소한 영향이 컸다. 카카오게임즈는 올해 '오딘Q'와 '아키에이지 크로니클' 등 핵심 IP 기반의 대형 신작을 통해 글로벌 시장 공략과 실적 턴어라운드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펄어비스는 3년 연속 적자를 기록했다. 연간 매출은 3656억원으로 소폭 증가했으나, 영업손실 148억원을 기록했다. 기대작 '붉은사막' 개발에 전사적 역량을 집중하면서 신작 공백기가 길어진 탓이다. 다만 펄어비스는 다음 달 20일 '붉은사막' 출시를 확정 짓고 배수진을 쳤다. 웹젠 역시 국내 게임 시장 침체로 인해 매출 1744억원, 영업이익 297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감소한 실적을 거뒀다. 다만 해외 매출 비중이 49%까지 확대되는 성과를 거뒀으며, 지난 1월 출시한 '드래곤소드'와 상반기 정식 출시 예정인 '메모리스' 등 장르 다변화 신작을 통해 실적 반등의 기회를 모색한다는 방침이다. "AI 게임 제작, 시기상조" 한목소리…주주환원책은 '강화' 이번 실적 발표 시즌에는 최근 업계 화두로 떠오른 구글의 '지니 3(Genie 3)' 등 AI 기술에 대한 게임사 수장들의 신중한 입장이 이목을 끌었다. 이들은 AI의 잠재력은 인정하면서도 즉각적인 게임 제작 대체 가능성에는 선을 그었다. 박병무 엔씨소프트 공동대표는 이번 컨퍼런스콜에서 "저희가 만드는 AAA 게임의 경우 아직 AI가 전체적으로 만들기는 굉장히 어렵다"며 "정교한 시스템 구축의 어려움과 이용자들의 저항감 등으로 인해 시장이 지나치게 반응하는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다만 AI 자회사(NC AI)를 통해 전사적 생산성 향상 TF를 가동하는 등 개발 과정에는 도움을 받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창한 크래프톤 대표 역시 "지니 3를 구동하기 위한 GPU 용량과 시간적 제약으로 단기간 내에 게임을 대체할 거라 보진 않는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도 김 대표는 "AI 기술 발전이 사업에 파괴적인 영향을 준다는 점은 공감하며, 핵심 사업 방어와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 창출이라는 두 가지 관점에서 대응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게임사들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강력한 주주환원 정책을 잇달아 내놓으며 투자자 달래기에 나섰다. 성장 정체 우려를 해소하고 주주 신뢰를 확보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크래프톤은 2026년부터 2028년까지 3년간 총 1조원 규모의 주주환원 정책을 시행한다. 매년 1000억원씩 총 3000억원의 현금 배당을 실시하고, 700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해 전량 소각할 계획이다. 창사 이래 첫 현금 배당이다. 넷마블은 지배주주순이익의 30% 수준인 718억원을 현금 배당하고, 보유 중인 자사주 4.7%를 전량 소각하기로 결정했다. 네오위즈는 영업이익의 20%를 주주에게 환원하는 원칙하에 최소 연간 100억원 규모의 환원을 보장했으며, 컴투스 역시 발행주식의 5.1%에 해당하는 자사주를 소각하며 주주가치 제고 행렬에 동참했다.

2026.02.12 16:41정진성 기자

셀트리온, 약 1조 4633억원 규모 자사주 소각 안건 주총 상정

셀트리온은 자사주의 소각 및 보유, 처분계획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안건을 오는 정기주주총회에 상정하고 본격적인 기업 경쟁력 강화와 주주가치 제고에 나선다고 12일 밝혔다. 셀트리온은 이날 주주총회 소집공고 공시를 통해 오는 3월24일 열릴 제35기 정기주주총회에서 자기주식 보유처분 계획 승인 및 소각의 건을 포함한 정관 일부 변경의 건, 이사 선임의 건, 현금배당(1주당 750원)을 포함한 재무제표 승인의 건 등을 포함한 안건을 상정한다고 밝혔다. 셀트리온은 자사주 소각 및 처분 등을 위해 정관을 정비하고 주주총회 승인을 통해 해당 건에 대한 법적 근거를 명확히 할 계획이며, 향후 발생할 수 있는 시장 불확실성을 해소하고 투명한 공시 체계를 유지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이번 정관 변경으로 정부가 추진 중인 상법개정안의 취지를 선제적으로 반영해 독립이사제, 집중투표제 의무화, 분리선출 사외이사 증원, 전자주주총회 개최 등을 도입하고 주주들의 권익 보호에도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셀트리온은 우선 현재 보유한 약 1천234만주의 자사주에서 이미 부여된 임직원 주식매수선택권(스톡옵션) 등 보상을 목적으로 약 300만주를 보유할 방침이다. 스톡옵션을 목적으로 신주 발행을 지양하고 자사주를 활용해 달라는 주주들의 요청을 반영한 조치다. 스톡옵션 목적 보유분을 제외한 자사주 보유량 가운데 65%에 해당하는 약 611만주는 소각할 예정이며, 남은 35% 규모의 약 323만주는 미래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활용될 계획이다. 셀트리온은 2025년 자기주식 취득분을 전량 소각하겠다고 밝힌 후 지금까지 약 196만주의 자사주 소각을 단행했다. 이번에 611만주의 자사주 추가 소각이 최종 결정되면 2024년 취득 수량 239만주와 남아 있는 2025년 취득 수량 298만주 전량을 소각하는 수량을 초과할 뿐 아니라, 2023년 이전 취득 수량까지도 포함하게 된다. 추가로 소각할 자사주 611만주를 액수로 환산하면 약 1조 4,633억원(2월 11일 종가 기준)에 달한다. 유동화를 통해 확보되는 재원은 신기술 개발 및 도입, 생산시설 투자 등 셀트리온의 미래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필요한 역량 강화 목적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특히, 바이오 산업의 특성상 신약 개발 성과는 기업가치 제고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만큼, 중장기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략적 투자 재원으로 운용한다는 방침이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자사주 관련 안건 상정은 국회에서 논의 중인 상법개정안의 취지를 적극 수용해 투명한 자사주 운영 체계를 구축하고 주주가치를 최우선으로 하기 위한 결정”이라며 “향후에도 주주와의 약속에 책임을 다하며 주주가치 제고에 앞장서고,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통한 글로벌 빅파마 도약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6.02.12 16:34조민규 기자

에어태그보다 저렴한 '샤오미 태그' 출시…"애플·구글 모두 지원"

중국 샤오미가 애플의 사물 추적 기기 '에어태그'보다 훨씬 저렴한 '샤오미 태그'를 유럽 시장에 출시했다고 윈퓨처, 안드로이드오쏘리티 등 외신들이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샤오미 태그의 유럽 출시 가격은 17.99유로(약 3만원)로 책정됐다. 4개 묶음 패키지는 59.99유로(약 10만원)에 판매된다. 일부 소매점에서는 15유로 미만 가격으로 팔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애플 에어태그 2세대의 시작 가격이 29달러(약 4만원)인 점을 감안하면, 가격 경쟁력이 뛰어난 편이다. 제품 두께는 7.2mm로 얇은 편이며, 교체 가능한 CR2032 동전형 배터리를 사용한다. 배터리 교체 없이 약 1년 동안 사용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블루투스 5.4와 NFC를 지원하며, 현재는 화이트 색상 단일 모델로 출시됐다. 특히 샤오미 태그는 애플의 '나의 찾기(Find My)' 네트워크와 구글의 '나의 찾기 허브(Find My Hub)'를 모두 지원하는 것이 강점으로 꼽힌다. 이에 따라 특정 생태계에 종속되지 않고 다양한 기기에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에어태그와 비교해 빠진 기능도 있다. 정밀 위치 추적에 필요한 초광대역(UWB) 기능이 탑재되지 않았다. 앞서 유출 정보에서는 UWB 버전과 비 UWB 버전이 모두 출시될 가능성이 거론됐지만, 현재 유럽에서 판매되는 제품은 블루투스 기반 비UWB 모델로 파악됐다.

2026.02.12 16:26이정현 미디어연구소

삼성전자, KBIS 2026서 북미 특화 가전 선봬

삼성전자는 17~19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올란도에서 열리는 '2026 주방·욕실 산업 전시회(KBIS 2026)'에 참가해 북미 시장에 특화된 가전 라인업을 대거 선보인다. KBIS는 글로벌 650개 이상 업체가 참가하는 북미 최대 규모의 주방·욕실 전시회다. 올해는 올란도 오렌지 카운티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다. 삼성전자는 이번 전시회에서 한층 고도화된 AI를 탑재한 '비스포크 AI 가전'과 럭셔리 빌트인 가전 '데이코' 라인업을 전시해 북미 시장 공략과 브랜드 위상 강화를 꾀할 계획이다. 전시장에서는 CES 혁신상을 10회 수상한 '비스포크 AI 패밀리허브' 냉장고를 선보인다. 2026년형 제품은 인식 성능이 크게 향상된 'AI 비전' 기능을 지원한다. 내부 카메라를 활용해 식재료를 인식하는 이 기능은 기존 신선식품 37종, 가공·포장 식품 50종으로 제한됐던 인식 대상을 구글 제미나이와 결합해 대폭 확대했다. 인식된 식재료 정보를 기반으로 'AI 푸드 매니저'가 식품 입출고를 기록하고 요리법을 추천하는 등 진화된 식생활 경험을 제공한다. 또한 인기 요리 영상을 추천하고 영상 내용을 레시피로 변환하는 '비디오 투 레시피' 기능과, 사용자의 목소리를 인지·구별해 개인 맞춤 콘텐츠를 제공하는 '보이스 ID' 기능도 체험할 수 있다. 북미 시장 특화 제품인 '비스포크 슬라이드인 인덕션 레인지'도 전시된다. 상단 쿡탑과 하단 오븐을 결합한 제품으로, 7형 스크린을 통해 레시피를 추천하고 해당 레시피의 조리값을 자동 설정하는 '스마트싱스 푸드' 서비스를 지원한다. 이와 함께 ▲습도 센서를 통해 최적의 조리 시간을 자동 설정하는 '후드 일체형 전자레인지(OTR)' ▲내부 카메라로 식품을 인식해 맞춤형 레시피를 제공하는 'AI 프로 쿠킹' 기능을 지원하는 '비스포크 월 오븐' 등 다양한 AI 주방 가전도 공개된다. 미국 시장에 특화된 '비스포크 AI 벤트 콤보' 세탁건조기도 전시된다. 외부로 습기를 배출하는 벤트 타입 건조 방식을 적용했으며, 슈퍼스피드 사이클 기준 4.5kg(면 50%·폴리 50%) 사용 시 68분 만에 세탁부터 건조까지 완료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인테리어와 디자인 경계를 허무는 '데이코'의 럭셔리 빌트인 가전 라인업도 선보인다. 주방을 벽장 속에 숨긴 듯한 전시 연출을 통해 가전과 인테리어가 매끄럽게 조화를 이루는 모습을 강조한다. 전시 제품으로는 ▲최고급 메탈 소재로 내부 전면을 감싼 1도어 컬럼형 냉장·냉동고 ▲전자레인지와 오븐을 결합한 '콤비 월 오븐' ▲'스톰워시'와 '오토 릴리즈 도어' 기능이 적용된 식기세척기 등이 포함된다. 또한 와인 셀러와 와인 디스펜서 등 와인 전용 가전 특별 전시 공간도 마련된다. 데이코의 풀 컬럼 와인 셀러는 열, 빛, 습도, 진동으로부터 와인을 보호하며 세 개의 독립 공간을 각각 4~18℃로 설정할 수 있다. 와인 디스펜서는 아르곤 가스 기술을 적용해 최대 60일간 와인의 맛과 향을 유지한다. 네 병까지 거치 가능하며, '듀얼 온도 존'을 통해 레드·화이트 와인을 각각 최적 온도로 보관·제공할 수 있다. LCD 터치 스크린으로 한 모금, 반잔, 한잔 등 추출량 조절도 가능하다. 이상직 삼성전자 DA사업부 부사장은 "미국 시장에 특화된 기능과 성능을 갖춘 '비스포크 AI 가전'과 럭셔리 빌트인 가전 '데이코' 라인업을 통해 미국 시장을 적극 공략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2.12 16:10신영빈 기자

LG전자, 내달 23일 주주총회...류재철 CEO 사내이사 선임건 등

LG전자가 다음달 23일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제24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안건은 재무제표 승인, 정관 변경 승인, 자기주식소각 승인, 이사 선임,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 이사 보수 한도 승인 등이다. 이사 및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은 지난해 말 임원인사에서 CEO로 부임한 류재철 사장의 사내이사 신규 선임과 서승우 사외이사 및 감사위원회 위원의 임기 만료로 인한 재선임 안건이다. 집중투표제 적용을 위한 정관 변경 안건도 상정된다. 집중투표제는 이사를 2명 이상 선임할 때 주당 의결권을 선출 이사 수만큼 부여하고, 한 후보에 집중해서 투표할 수 있는 방식으로 소액주주의 권리를 보호하는 제도이다. 해당 안건이 통과되면 부칙에 의해 올해 9월 10일 이후 소집되는 주주총회부터 이사 선임에 집중투표제가 적용된다. LG전자는 올해 주주총회 역시 소통·알림·나눔을 앞세우는 열린 주주총회로 추진할 계획이다. 주주 외에도 시장 관계자, 언론인 등 이해관계자들에게 주주총회장을 개방하고 최고경영진이 나서 주주들을 대상으로 사업 전략을 공유하는 콘셉트다. 2024년 처음으로 시작해 올해로 3년째 이어가고 있다. 한편 LG전자는 주주 의결권 강화 차원에서 지난 2021년부터 전자투표제를 도입하고 있다. 전자투표를 통해 의결권을 행사하고자 하는 주주들은 내달 13일 오전 9시부터 22일 오후 5시까지 한국예탁결제원 전자투표시스템에 접속해 각 의안에 대한 의결권을 행사할 수 있다.

2026.02.12 16:05전화평 기자

넥슨, 2025년 매출 4조 5072억원…역대 최대

넥슨은 2025년 연간 매출 4조 5072억원(엔화 4751억엔, 1~4분기 평균 기준 환율 100엔 당 948.7 원), 영업이익은 1조 1765억원(엔화 1240억엔)을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넥슨은 2024년 국내 게임사 최초 매출 4조원 돌파 이후 2025년 다시 전년 대비 6% 증가한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하며 안정적인 성장을 지속했다. 4분기 매출은 1조 1606억원(엔화 1236억엔, 이하 4분기 기준 환율 100엔 당 939.0원), 영업이익은 674억원(엔화 72억엔)으로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5%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했다. 넥슨은 2025년 차세대 글로벌 IP를 확보하는 동시에 기존 핵심 프랜차이즈의 안정적인 성장을 지속하며 'IP 성장 전략'을 펼쳐가고 있다. 누적 1400만장 '아크 레이더스' 흥행, 북미∙유럽 역대 최대 성과 넥슨은 신작 '아크 레이더스'의 흥행으로 북미 및 유럽 지역 4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64% 급증하며 분기 및 연간 모두 역대 최대 성과를 달성했다. 지난해 10월 글로벌 론칭한 '아크 레이더스'는 PvPvE기반 익스트랙션 슈팅 게임으로, 서구권의 압도적 호응 속에 출시 두 달 만에 누적 판매량이 1000만장을 돌파하고 올해 2월 기준 1400만장을 넘어섰다. 또한 12월 세계 최대 게임 시상식으로 꼽히는 '더 게임 어워드(TGA)'에서 '최고의 멀티플레이어 게임' 상을 수상했다. 유료 패키지 판매 기반의 신규 타이틀임에도 지난 1월 최고 동시 접속자 수 96만명을 돌파하기도 했다. 현재도 견조한 이용자 유지율과 DAU를 바탕으로 안정적인 서비스를 이어가고 있다. 넥슨은 개발사 엠바크 스튜디오를 인수한 이후에도 완성도 중심의 개발 기조를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았고, 축적된 퍼블리싱 및 운영 노하우를 접목함으로써 신규 IP를 글로벌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시켰다. 아시아를 넘어 서구권에서 입지를 확대한 넥슨은 포트폴리오 다변화와 글로벌 사업 확장을 통해 지역과 플랫폼을 아우르는 IP의 횡적 성장을 가속화하고 있다. 사상 첫 모든 분기 매출 1조 원 상회…메이플·던파·마비노기 등 호성적 넥슨은 4분기 주요 스테디셀러의 성장세가 이어지며 지난해 사상 처음으로 모든 분기 매출이 1조원을 상회했다. '메이플스토리' IP는 지역과 플랫폼 전반에 확장을 지속하며 종적 성장을 견인했다. 국내 메이플스토리는 4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4% 증가해 네 분기 연속 두 자릿수 이상의 성장세를 이어갔다. 12월 겨울 대규모 업데이트를 통해 직업 리마스터와 시즌형 보스 콘텐츠 도입으로 이용자 참여를 확대했다. PC방 점유율은 역대 최고치(45.07%)를 기록했다. 메이플스토리의 해외 매출 역시 전년 동기 대비 24% 증가했다. 하이퍼로컬라이제이션 전략을 통해 현지 이용자들을 맞춤 공략한 겨울 업데이트가 성과를 거두며 북미 및 유럽과 일본, 동남아 및 기타 지역 모두 매출이 확대됐다. 특히 서구권은 분기 역대 최대 성과를 달성했다. 지난해 PC 원작의 두드러진 성과와 UGC(사용자 제작) 플랫폼 '메이플스토리 월드'의 글로벌 론칭 효과가 더해져 메이플스토리 프랜차이즈 연간 매출은 전년 대비 43% 증가했다. '던전앤파이터(PC)'도 지난해 한국과 중국 모두 성장 모멘텀을 회복했다. 4분기 한국에서는 신규 레이드 업데이트 효과로 전년 동기 대비 56% 성장했다. 이와 함께 서비스 20주년을 맞아 연간 꾸준히 신규 콘텐츠를 선보인 결과 지난해 매출은 전년 대비 108% 증가했다. 중국에서도 9월 국경절 업데이트 이후 상승한 이용자 지표를 유지한 가운데 4분기 두 자릿 수 성장률을 기록하며 연중 회복세를 지속했다. 'FC 온라인'은 e스포츠 정규 리그와 연계한 신규 클래스와 추석 연휴 재화 할인 프로모션 효과로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증가했으며, 이에 따라 프랜차이즈 전체 매출도 견조한 흐름을 이어갔다. '마비노기 모바일'은 첫 시즌 업데이트로 신규 던전과 변신 시스템, 레벨 상향 등 핵심 콘텐츠를 보강해 이용자 만족도를 제고하고, 12월 산리오 IP와의 협업 콘텐츠로 4분기 실적에 힘을 보탰다. 'NEXT BIG IP' 확보 박차…프로젝트DX부터 던파: 아라드까지 넥슨은 서구권 매출 확대와 핵심 IP의 글로벌 확장을 바탕으로 1분기에도 역대 최대 실적을 예상했다. 이러한 흐름에 이어 중장기 성장을 위한 'NEXT BIG IP' 확보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먼저 지난 6일 중국에서 하이브리드 해양 어드벤처 '데이브 더 다이버'(이하 데이브)의 모바일· PC 버전을 정식 출시했다. 중국 대표 게임 플랫폼 탭탭(TapTap)을 통해 사전 예약자 150만명 이상이 참여해 인기 순위 최상위권에 안착하고, 최고 이용자 평점 9.4점을 기록하는 등 초반 흥행을 지속 중이다. 넥슨은 이러한 중국 내 성과를 기반으로 향후 국내 및 글로벌 시장으로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판타지월드 RPG '아주르 프로밀리아'는 '벽람항로' 개발사 만쥬게임즈의 신작으로, 넥슨이 국내 퍼블리싱을 맡는다. 멀티 플랫폼(PC, 모바일)으로 출시 준비 중이며 독창적인 아트 스타일과 방대한 세계관을 강점으로 서브컬처 이용자층 확보에 나설 계획이다. 넥슨은 이 밖에도 대규모 생존 MMO 신작 '프로젝트 DX', 멀티플레이 PvPvE 좀비 생존 게임 '낙원: 라스트 파라다이스', 액션 RPG '빈딕투스: 디파잉 페이트', 오픈월드 액션 RPG '던전앤파이터: 아라드' 등 다양한 장르의 신작을 통해 성장 동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이정헌 넥슨 일본법인 대표는 "지난해 아크 레이더스의 성공적인 론칭을 통해 넥슨의 글로벌 경쟁력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보유한 프랜차이즈의 지속 성장과 보다 많은 신규 IP 발굴로 국내외 유저들에게 더 큰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라고 전했다.

2026.02.12 16:04정진성 기자

교원웰스, 브랜드 앰배서더에 배우 신애라

교원웰스는 브랜드 앰배서더로 배우 신애라를 발탁하고 웰니스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한다고 12일 밝혔다. 교원웰스는 올해 웰에이징 트렌드에 맞춰 건강한 삶 전반을 아우르는 웰니스 브랜드로 확장을 추진한다. 사업 전략의 일환으로 신애라를 앰배서더로 선정하고 자사 환경가전, 슬립케어, 식물재배기를 활용해 일상 속 건강한 생활 습관을 제안한다. 신애라는 오는 3월 신규 디지털 광고 캠페인을 시작으로 공식 앰배서더 활동에 나선다. 토크쇼 콘셉트 해당 캠페인 영상은 교원웰스 유튜브 계정에 공개된다. 이 외에도, 정수기, 공기청정기, 웰스팜 등 교원웰스의 다양한 웰니스 솔루션을 직접 경험하고 일상에서 활용하는 모습을 온·오프라인 콘텐츠를 통해 고객에게 자연스럽게 소개할 예정이다. 신애라는 "평소 가족의 건강과 균형 잡힌 삶에 관심이 많았던 만큼, 교원웰스가 지향하는 웰니스 가치에 깊이 공감했다"라며 "앞으로 많은 분들의 일상에 자연스럽게 스며드는 지속 가능한 건강 관리법을 함께 전하겠다"라고 말했다. 교원웰스 관계자는 "웰니스 라이프를 아우르는 브랜드로 도약하고자 하는 교원웰스의 지향점과 신애라의 이미지가 잘 부합한다고 판단해 앰배서더로 선정했다"라고 말했다. 한편 신애라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신애라이프'를 통해 일상 속 실천할 수 있는 건강 관리법을 소개하며 관심을 받고 있다. 최근에는 저속 노화를 주제로 한 방송 프로그램에도 출연해 메인 MC를 맡았다.

2026.02.12 16:01신영빈 기자

대동, 작년 영업이익 311억원…전년比 68.3%↑

대동은 작년 연결기준 영업이익 311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68.3% 증가했다고 12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은 1조4천750억원으로 전년 대비 4.2% 늘며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당기순손실은 251억원으로 적자 폭이 크게 축소됐다. 회사 측은 이번 성장이 상품·시장·딜러 채널을 아우르는 글로벌 다각화 전략의 성과라고 설명했다. 국내에서는 농기계 시장 축소 속에서도 운반로봇, 정밀농업 솔루션 등 미래농업 기반 신제품을 상용화하며 매출 다각화를 꾀했다. 미국에서는 서부 타코마 지역에 신규 창고를 개설해 기존 동부 중심의 판매 체계를 미 전역으로 확장했으며, 신규 딜러 영입과 온보딩 프로그램 구축으로 딜러 네트워크 경쟁력을 강화하는 등 사업 기반을 구축했다. 유럽에서는 전년 대비 두 자릿수 매출 성장과 시장 점유율 2.5%를 달성했다. 프랑스, 독일, 스페인, 이탈리아, 폴란드를 주요 공략 시장으로 선정하고 집중 분석을 통해 맞춤형 전략을 수립, 실행한 것이 주효했다. 유럽 전반 서비스·물류 인프라를 촘촘히 확충해 중장기 성장 기반도 마련했다. 이러한 다각화 전략에 힘입어 글로벌 경기 침체와 관세 압박 속에서도 연결 기준 북미와 유럽 지역 매출이 전년 대비 약 12.4%, 949억원 증가했다. 아울러 사업 효율화와 재무 건전성 확보 노력을 병행해 전사적 원가 절감, 판매단가 인상, 금융비용 축소 등을 통해 이익도 개선했다. 대동은 올해를 AI·로보틱스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실행 원년으로 삼고 미래농업 상품·서비스 기반 성장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제품 개발부터 고객 경험까지 AI·로보틱스를 일관되게 적용하는 체계를 구축해 고객이 원하는 혁신적인 기술과 제품이 매출 및 수익으로 이어지는 구조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국내에서는 AI 무인 트랙터, 농업 로봇, 드론, 정밀농업, 스마트파밍 등의 미래농업 상품 판매와 농기계의 부품·서비스 사업을 고도화해 매출 성장세를 이어간다. 해외에서는 시장 데이터 기반의 사업 전략을 통해 매출 기반을 확대한다. 북미에서는 올해 최대 100개의 신규 딜러를 유치하고, 중대형 트랙터 시장 본격 진출과 소형 건설장비 및 부품 사업 확대로 매출 포트폴리오 다변화를 추진한다. 유럽에서도 중대형 트랙터 판매 확대와 신규 딜러 네트워크 확장을 병행한다. 미래사업으로 스마트팜 운영·로보틱스 사업을 확대해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원유현 대동 대표는 "기술 전환의 흐름 속에서 대동은 AI와 로보틱스를 중심으로 한 새로운 성장 단계에 진입하고 있다"며 "전사 핵심 역량을 미래 기술에 집중하고, 이를 실제 사업 성과로 만드는 실행력으로 국내 농업의 AI 전환을 일구고 지속가능한 성장 체계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2026.02.12 15:55신영빈 기자

솔루엠, 리코 뉴질랜드와 전략적 파트너십

글로벌 전자가격표시기(ESL) 업체 솔루엠은 글로벌 IT 솔루션 기업 리코의 뉴질랜드 법인인 리코 뉴질랜드(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뉴질랜드 리테일 시장에 ESL 솔루션을 본격 공급한다고 12일 밝혔다. 솔루엠은 자사 프리미엄 ESL 제품인 뉴턴 시리즈를 리코 뉴질랜드의 리테일 및 기술 유통 채널을 통해 뉴질랜드 전역의 소매 기업에 공급하게 된다. 리코 뉴질랜드는 현지 배포, 시스템 통합, 기술 지원 등 엔드투엔드 서비스를 담당한다. 솔루엠 글로벌 ESL 기술력과 리코 뉴질랜드 현지 시장 전문성을 결합한 협력 모델이다. 전자가격표시기(ESL)는 기존 종이 가격 태그를 디지털 e-페이퍼 라벨로 대체하는 기술이다. 중앙에서 실시간으로 가격을 즉시 업데이트할 수 있어 수작업 가격 변경을 제거하고 데이터 정확성을 높인다. 가격, 재고, 프로모션 시스템과 연동해 다이내믹 프라이싱, 옴니채널 전략 강화를 지원하면서 인건비와 종이 낭비를 줄인다. 이번 뉴질랜드 시장 진출은 솔루엠의 오세아니아 지역 공략이 본격화되는 신호탄으로 평가된다. 회사 측은 각 지역 파트너 협력을 강화해 현지 리테일러에 최적화된 디지털 전환 솔루션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솔루엠의 폴 키리아코스 제너럴 매니저는 "솔루엠은 디지털 전환을 우선시하는 시장으로의 확장을 지속하고 있다"며 "리코 뉴질랜드와의 파트너십은 현지 리테일러들이 솔루엠의 첨단 ESL 기술과 리코의 뉴질랜드 시장 경험, 전국적 서비스 역량, 고객 중심 딜리버리 모델의 이점을 동시에 누릴 수 있도록 보장한다"고 말했다. 대런 엘모어 리코 뉴질랜드 대표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가격 관리를 간소화하고 정확성을 높이며 매장 현대화를 위한 새로운 역량을 확보할 수 있는 월드클래스 ESL 플랫폼을 제공하게 됐다"며 "이번 협력은 단순한 기술 도입을 넘어 리테일러들이 스마트하고 지속가능하게 경쟁할 수 있는 기반"이라고 밝혔다. 한편 솔루엠은 삼성전기에서 분사한 45년 무선통신 기술 역량을 기반으로, 전 세계 45개국 이상에서 수만 개 매장에 ESL을 공급해 왔다. 최근에는 영국 웨이트로즈 전 매장 도입, 커리스 전국 롤아웃, 링컨셔 코업 100개 매장 배포 등 유럽 시장에서 연이은 대형 수주를 기록하며 글로벌 확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2026.02.12 15:48신영빈 기자

넷마블, '일곱 개의 대죄: 오리진' 3월 24일 정식 출시

넷마블(대표 김병규)은 오픈월드 RPG 신작 '일곱 개의 대죄: 오리진'의 출시일을 공개했다고 12일 밝혔다. 넷마블에프엔씨가 개발한 이번 게임은 다음 달 17일 플레이스테이션 5와 스팀에서 선공개되며, 같은 달 24일 모바일 버전을 포함한 전 플랫폼에서 정식 출시된다. 넷마블은 기기별 특성에 맞춘 세밀한 튜닝 공정을 거쳐 오픈월드의 그래픽을 전 플랫폼에서 구현할 예정이다. 지난 비공개 베타 테스트에서 접수된 이용자 피드백을 반영해 조작감 개선, 전투 템포 조절, UI/UX 최적화 등 전반적인 시스템 개편을 단행했다. 출시 일정 공개를 기념해 공식 SNS 채널 X에서 참여형 이벤트를 진행한다. 오는 17일까지 공식 채널을 팔로우하고 관련 소식을 공유한 이용자를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네이버페이 포인트 등 경품을 증정한다. '일곱 개의 대죄: 오리진'은 전 세계 누적 판매 5500만 부 이상을 기록한 '일곱 개의 대죄' IP를 기반으로 한 오픈월드 RPG다. 브리타니아 대륙 탐험, 영웅 교체 태그 전투, 합기, 무기와 영웅 조합에 따른 액션 등을 즐길 수 있다. 현재 공식 사이트와 구글 플레이, 앱스토어에서 사전등록을 진행 중이다.

2026.02.12 15:35정진성 기자

中 휴머노이드 '빅5' 국내 집결…AW 2026서 격돌

아시아 대표 제조 AX 전시회 '2026 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AW 2026)'은 글로벌 휴머노이드 로봇 산업을 선도하는 핵심 기업들이 참가를 확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는 ▲애지봇 ▲유니트리 ▲푸리에 ▲레주 등 중국을 대표하는 휴머노이드 로봇 4개사 및 휴머노이드 로봇 핵심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화웨이가 국내 전시회에 동시 참가한다. 이들은 최신 글로벌 로봇 산업 동향과 기술을 공유하는 '차이나 휴머노이드 로봇 컨퍼런스'에 연사로 나선다. AW 2026에서 처음 선보이는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장청이 유니트리 솔루션 총괄 ▲저우빈 푸리에 공동창업자 ▲렌광지에 레주 솔루션 총괄이 연사로 나서 중국 휴머노이드 기술 전략, 상용화 로드맵, 글로벌 진출 전략을 발표한다. 특히 글로벌 로봇 출하량 및 시장점유율 1위 기업인 ▲애지봇 휴머노이드 로봇 X2와 G2이 시연을 선보일 계획이다. ▲유니트리 'G1'▲레주 '쿠아보 4세대 프로'와 '쿠아보 4 프로'도 로봇 시연에 나선다. 중국은 이미 공공·산업·서비스 현장을 중심으로 휴머노이드 로봇을 실증 및 상용화 단계로 끌어올린 국가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에 방한하는 5개 기업은 중국 휴머노이드 로봇 업계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하는 핵심 기업들이다. 세계적 휴머노이드 로봇 기업들의 한국 내 집결은 단순한 컨퍼런스의 의미를 넘어선다. 전 세계적으로 치열해지는 휴머노이드 로봇 시장 선점을 위한 글로벌 경쟁의 첫 신호탄을 한국에서 쏘아 올린 것이기 때문이다. 로봇 학계도 이번 방한에 동참한다. 중국 로봇 연구의 산실로 평가받는 옌웨이신 상해교통대학 AI 연구원 수석과학자가 방한해, 중국 휴머노이드 로봇 기술의 학술적·산업적 인사이트를 공유한다. 차이나 휴머노이드 로봇 컨퍼런스는 행사 첫날인 4일 오후 1시부터 5시30분까지, 코엑스 1층 그랜드볼룸에서 열린다. 행사 공식 홈페이지에서 유료 등록할 수 있으며, 현재 1차 얼리버드 판매 중이다. 한편 AW 2026은 오는 3월 4일부터 6일까지 서울 코엑스 전관에서 열린다. 현대자동차그룹 로보틱스랩과 LS일렉트릭, 현대글로비스, 로크웰 오토메이션 포스코DX 등 500개사 2천300부스가 참가한다.

2026.02.12 15:34신영빈 기자

HD현대, 지난해 영업익 2배…조선·전력기기 쌍끌이

지난해 계열사 전반에서 호실적을 거두자 HD현대 수익성이 껑충 뛰었다. HD현대는 12일 지난해 연결기준으로 연간 매출 71조 2594억원, 영업이익 6조 996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대비 매출은 5.2%, 영업이익은 104.5% 증가한 수치다. 조선·해양 부문에서 수익성이 확대되며 실적 성장을 주도한 가운데, 전력기기를 포함한 주요 계열사 전반에서 고른 성장세가 이어졌다. 주요 사업별로 살펴보면, 조선·해양 부문 HD한국조선해양은 고선가 선박의 비중 확대와 생산 효율화를 통한 건조 물량 증가로 매출은 전년 대비 17.2% 증가한 29조 9332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72.3% 증가한 3조 9045억원을 기록하며 실적 개선에 기여했다. HD한국조선해양의 자회사인 HD현대중공업은 매출 17조 5806억원, 영업이익 2조 375억원을 기록했다. HD현대삼호는 매출 8조 714억원, 영업이익 1조 3628억원을 기록, 조선·해양 부문 전 계열사가 호실적을 거뒀다. HD현대마린솔루션은 주력인 선박 부품서비스 사업(AM)의 매출 증가와 디지털솔루션 사업의 견조한 성장을 바탕으로 매출은 전년 대비 13.6% 증가한 1조 9827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28.9% 증가한 3501억원을 기록했다. 선박 엔진 계열사 HD현대마린엔진은 선박 엔진 물량 증대와 부품 사업 매출 증가로 매출 4024억원, 영업이익 759억원을 기록했고, 태양광 계열사인 HD현대에너지솔루션은 글로벌 판매량 증대와 판가 회복에 따라 매출 4927억원과 영업이익 412억원을 기록했다. 건설기계 부문 HD현대사이트솔루션은 중남미·아프리카 등 신흥시장과 북미·유럽 등 선진시장의 판매 확대와 발전기·방산 등 엔진 수요 확대로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각각 6.0%, 8.1% 증가한 8조 2367억원과 4674억원을 기록했다. HD현대사이트솔루션은 통합 시너지와 권역별 영업 전략을 기반으로, 성장 잠재력이 높은 AM·엔진·컴팩 사업 등 수익원 다변화에 나설 방침이다. 에너지 부문의 HD현대오일뱅크는 매출은 전년 대비 8% 감소한 28조 249억원을 기록했으나, 정제마진 개선의 영향으로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83.7% 증가한 4740억원을 달성했다. HD현대오일뱅크는 원유 도입 다변화와 공정 최적화를 중심으로 글로벌 정유시장 공급망 재편 등 대외 변수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갈 예정이다. 전력기기 부문의 HD현대일렉트릭은 해외 시장을 중심으로 한 전력기기 매출 성장과 AI 산업 확대, 데이터센터 등 고전력 인프라 투자 증가에 힘입어 매출은 전년 대비 22.8% 증가한 4조 795억원, 영업이익은 48.8% 증가한 9953억원을 기록했다. HD현대일렉트릭은 고부가 프로젝트 중심의 선별 수주 전략을 지속하는 한편, 친환경·고효율 제품 라인업을 강화해 유럽 등 글로벌 시장 점유율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HD현대 관계자는 “대외 환경의 변동성이 지속되는 가운데 수익성 중심의 사업 운영을 통해 실적 안정성을 높여 나갈 것”이라며, “조선 및 전력기기 부문에서 마진이 높은 수주와 생산 효율화 기조를 이어가는 한편, 정유 및 건설기계 부문에서는 시황 변화에 따른 운영 효율 제고를 통해 실적 흐름의 개선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2.12 15:24류은주 기자

11번가, '징둥닷컴'과 맞손…중국 역직구 사업 전개

11번가가 중국 이커머스 기업 징둥닷컴과 손잡고 중국 역직구 사업에 진출한다. 11번가는 지난 4일 중국 베이징에 위치한 징둥닷컴 본사에서 징둥닷컴 산하 크로스보더 전자상거래 사업부문 '징둥크로스보더', 물류 자회사 '징둥로지스틱스'와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신현호 11번가 전략그룹장, 마르시아 마오 징둥크로스보더 비즈니스총괄, 쭤다 징둥로지스틱스 한국법인 '징둥코리아' 지사장을 비롯한 3사 주요 임원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11번가는 징둥닷컴과 함께 11번가 판매자의 상품을 중국 소비자에게 판매하는 '역직구 사업'을 전개한다. 서비스 개시는 올해 상반기 내 이뤄질 예정이다. 3사의 사업적 강점을 기반으로 상품·물류·배송 영역에서 시너지를 창출해 11번가 판매자들의 글로벌 판로를 개척한다. 이를 통해 새로운 성장기회를 창출하고, 한국 제조사의 우수한 제품들을 글로벌 고객에게 알린다는 방침이다. '중국의 아마존'으로 불리는 징둥닷컴은 직매입 기반의 유통 구조와 자체 물류망을 동시에 갖췄다. 아시아 최대 수준 규모의 자동화 물류센터 네트워크 및 전국 단위 배송 인프라에 기반한 '빠른 배송'과 엄격한 '정품 판매' 정책이 강점이다. 징둥닷컴의 크로스보더 전자상거래 사업부문은 해외 사업자를 대상으로 입점·마케팅·주문 이행에 이르는 전 과정을 아우르는 통합 솔루션을 제공하며 글로벌 브랜드와 중국 소비자를 연결하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많은 서류가 필요한 입점 과정, 복잡한 통관 절차, 물류비 부담 등으로 높았던 역직구 시장 진입 장벽이 획기적으로 낮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를 통해 11번가 판매자들은 징둥닷컴 크로스보더 전자상거래 플랫폼 '징둥월드와이드'에서보다 손쉽게 직접 자신의 상품을 판매할 수 있게 된다. 현재 징둥닷컴의 크로스보더 전자상거래 사업부문은 전 세계 100여개 국가의 2만여 개 이상 브랜드를 확보하고 있다. 입고·통관·배송 등 물류 프로세스 전반은 홍콩 증시에 상장된 글로벌 물류기업 징둥로지스틱스가 전담한다. 이 외에도 징둥닷컴의 경쟁력 있는 상품들을 11번가에서 판매하는 '직구 사업'도 추진하는 등 다각도로 협업을 이어 갈 예정이다. 신현호 11번가 전략그룹장은 “이번 징둥닷컴과의 협업은 단순한 플랫폼 제휴를 넘어 한국과 중국을 잇는 상시 유통 파이프라인을 구축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글로벌 판매 플랫폼부터 물류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함으로써 11번가 판매자들이 오롯이 상품 경쟁력 향상에만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마르시아 마오 징둥크로스보더 비즈니스총괄은 “상호 보완성이 매우 높은 11번가와의 협력을 통해 한국의 트렌디한 뷰티·디지털·생활용품 등 모든 카테고리의 우수한 브랜드 상품을 징둥크로스보더에 더욱 확대하고, 징둥로지스틱스를 통해 신속하고 안정적인 해외직구 경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6.02.12 15:24김민아 기자

이스트소프트, 일본 택시에 'AI 휴먼' 태운다…NTT·니혼교통 맞손

일본을 방문하는 해외 관광객의 언어 불편을 해소하고 승객 경험을 개선하기 위해 국내 '인공지능(AI) 휴먼' 기술이 현지 택시에 전격 도입된다. 이스트소프트는 일본 NTT 미디어 서플라이, 니혼교통과 실시간 대화형 AI 휴먼 서비스인 '페르소 인터랙티브'의 일본 택시 적용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스트소프트는 페르소 인터랙티브를 중심으로 실증 사업(PoC) 수행과 상용화를 전담한다. AI 휴먼은 택시 안에서 해외 관광객을 대상으로 실시간 통역과 관광 안내, 맛집 추천 등의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실증 사업은 지난 2일부터 다음 달 27일까지 2개월간 기노사키 온천역 인근을 운행하는 택시를 대상으로 진행 중이다. 이스트소프트는 실제 사용 환경에서 택시 기사와 승객의 이용 패턴 및 반응을 검증해 서비스 완성도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이스트소프트는 이번 협업을 기점으로 일본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 택시 PoC를 시작으로 관서와 관동 지역의 주요 관광지, 대형 쇼핑몰 등 오프라인 공간으로 AI 휴먼 서비스를 확장한다는 전략이다. 확보된 노하우는 회사가 참여 중인 정부 주도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 등 국내 인공지능 전환(AX) 생태계 기반 마련에도 활용될 전망이다. 정상원 이스트소프트 대표는 "페르소 인터랙티브가 글로벌 관광 산업에서 실질적인 효용을 제공하는 대표적인 사례가 될 것"이라며 "다가오는 3월 MWC에서도 NTT와 협력 사례를 전시하는 등 글로벌 통신사와의 협력을 확장하겠다"고 강조했다.

2026.02.12 15:22이나연 기자

[종합] 한국 클라우드, AI 인프라·공공사업이 판 키웠다…2025년 나란히 실적 반등

국내 클라우드 산업이 인공지능(AI) 인프라 수요 확대를 발판으로 또 한 번의 분기 성장세를 기록했다. 네이버·KT·NHN 등 주요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사(CSP)들은 그래픽처리장치(GPU) 기반 AI 인프라와 공공 클라우드 전환 수요를 양축으로 외형 확대와 수익성 개선을 동시에 모색한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네이버·KT·NHN이 공시한 2025년 4분기 실적에 따르면 각 기업은 AI 인프라 고도화와 공공·산업별 디지털 전환 수요를 기반으로 엔터프라이즈·기술·클라우드 부문 매출을 끌어올렸다. GPU 확보 경쟁과 데이터센터 투자 확대가 실적에 본격 반영되며 그룹 내 존재감을 키웠고 단순 인프라 공급을 넘어 AI 중심 플랫폼 사업자로의 전환이 본격화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먼저 네이버는 2025년 4분기 엔터프라이즈 부문에서 1718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3.2% 감소했지만, 전년도에 반영된 일회성 요인을 제외하면 16.6% 성장한 수치다. 직전 분기 대비로는 14.5% 증가하며 회복세를 보였고 연간 기준으로는 5878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4.3% 성장했다. 이번 실적은 서비스형 GPU(GPUaaS) 매출 반영과 사우디아라비아 슈퍼앱 구축, 디지털 트윈 등 글로벌 프로젝트 확대에 힘입은 결과다. 네이버는 AI·클라우드 사업을 이끄는 네이버클라우드를 주축으로 금융·공공·의료 등 고보안 영역 중심의 소버린 AI 전략을 강화 중이며 서울대학교병원·한국은행과의 협업을 통해 산업별 특화 AI 모델 구축을 확대하고 있다. 다만 네이버클라우드는 최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추진한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 1차 평가에서 다음 단계 진출에 실패하며 우려가 제기돼왔다. 이에 대해 최수연 네이버 대표는 지난 6일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정부 측 결과를 존중하나 이것이 네이버의 기술 경쟁력 부족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라며 "B2B 매출에 큰 영향은 없을 것이며 연구개발(R&D)을 통해 기술 리더십을 공고히 하겠다"고 밝혔다. KT클라우드는 2025년 연간 매출 9975억원으로 전년 대비 27.4% 성장하며 1조원에 근접한 실적을 기록했다. 4분기 매출은 2779억원이다. 공공 AI 클라우드 수요 확대와 글로벌 고객 데이터센터 이용률 증가가 동시에 작용한 결과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KT클라우드는 지난해 11월 국내 최초로 액체 냉각 기술을 적용한 가산 AI 데이터센터를 개소하며 고성능 AI 연산 수요에 대응하고 있다. 앞서 2030년까지 320메가와트(MW) 규모 AI 데이터센터 전력 인프라를 확보한다는 중장기 로드맵도 제시한 바 있다. 이같은 GPU 기반 인프라 확장에 더해 국내외 소프트웨어(SW) 기업과 협력하는 AI 파운드리 전략을 바탕으로 인프라·플랫폼·파트너 생태계를 아우르는 구조를 구축한다는 전략이다. 장민 KT 최고재무책임자(CFO)는 "KT클라우드는 글로벌 고객의 데이터센터 이용률 증가와 공공 AI 클라우드 수요 확대에 힘입어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며 "이러한 성장 흐름은 올해도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다음으로 NHN클라우드는 2025년 4분기 사상 첫 분기 흑자를 달성했다. NHN 기술 부문은 4분기 1391억원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이 가운데 NHN클라우드는 전년 동기 대비 30.7%, 전 분기 대비 37.6% 증가하며 영업이익 기준 첫 흑자를 냈다. 연간 기술 부문 매출은 4609억원으로 전년 대비 11.3% 성장했다. NHN클라우드는 광주 국가AI데이터센터에서 GPU 서비스를 국내 기업과 공공기관, 대학 등에 제공하며 AI 수요 확대에 대응해왔다. 또 정부 'GPU 확보·구축·운용지원 사업'에서 다음 달 가동을 목표로 엔비디아 B200 7천656장을 서울 양평 리전에 구축 중이다. 4000장 이상 GPU를 단일 클러스터로 구성하고 수냉식 냉각 시스템 도입으로 대규모 AI 인프라 운영 역량을 강화했다. 민간 부문에서도 성과가 이어졌다. NHN클라우드는 최근 크래프톤의 초거대 GPU 클러스터 사업자로 선정되며 대형 민간 레퍼런스를 확보했다. 지난해 국가정보자원관리원 대전센터 화재 이후 공공 재해복구(DR) 수요 확대와 민간 GPU 매출 증가가 동시에 반영되며 수익 구조 개선에 속도가 붙었다는 분석이다. 정우진 NHN 대표는 "국정자원 대구센터를 통해 주요 공공기관의 클라우드 전환을 완료했고 지난해 화재로 영향을 받았던 주요 정보 시스템도 성공적으로 복구했다"며 "올해도 NHN클라우드는 GPU를 기반으로 확대되는 시장 기회를 선점해 더 높은 수준의 성장 국면에 진입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또다른 국내 주요 CSP인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아직 명확한 실적이 공개되진 않았으나, 업계에선 이원주 대표 선임 이후 비용 효율화를 단행한 만큼 적자 폭을 상당 부분 줄였을 것이라는 예상이 나온다. 클라우드 중심 조직 재편과 비핵심 사업 정리를 통해 체질 개선에 나선 영향이 지난해 실적에 반영됐을 것이라는 관측이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 역시 다른 CSP와 마찬가지로 GPU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 지난해 하이브리드 GPUaaS를 공개하며 온프레미스와 클라우드를 결합한 AI 인프라 전략을 제시했다. GPU 인프라 비용 절감과 유연성 확보를 동시에 내세우며 AI 스타트업 및 엔터프라이즈 시장을 겨냥 중이다. 한편 지난해 국정자원 대전센터 화재 이후 공공 디지털 인프라의 안정성과 재해 대응 체계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지면서 정부의 민간 클라우드 도입 논의도 활성화되고 있다. 주요 정보시스템의 이중화와 DR 체계 고도화가 정책 과제로 부상하면서 공공기관의 클라우드 전환 및 민관 협력형 인프라 구축 사업이 본격화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이에 공공 레퍼런스와 데이터센터 운영 역량을 확보한 국내 CSP들에게는 중장기적 사업 기회가 확대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다만 지난해 하반기부터 공공 클라우드 보안인증(CSAP) 재편 논의가 업계 변수로 떠올랐다. CSAP와 국정원 보안 절차 간 조정 가능성이 거론되면서 공공 클라우드 시장의 제도 환경 변화가 기로에 선 상황이다. 이에 국내 CSP들은 변화에 대비하며 공공 레퍼런스 확보와 기술 내재화 전략을 동시에 강화하는 분위기다. 클라우드 업계 관계자는 "GPU 확보와 데이터센터 효율화, 공공 AI 전환 수요가 동시에 확대되며 국내 CSP 간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며 "올해는 외형 성장뿐 아니라 AI 인프라 내재화와 수익성 구조 개선이 경쟁을 가르는 분기점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2026.02.12 15:21한정호 기자

스테이블코인 시대, 비자가 선택한 생존전략 '인프라 제공'

비자(VISA)가 법정화폐를 넘어 스테이블코인 생태계에서 글로벌 결제 인프라 제공자로 역할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그동안 축적해온 네트워크 운영 역량을 바탕으로 스테이블코인을 활용한 실시간 거래를 지원하겠다는 구상이다. 니신트 상하비 비자 아시아태평양 디지털커런시 총괄은 12일 서울 중구 미래에셋센터원빌딩 비자코리아 사무실에서 열린 미디어 스터디 세션에서 “비자는 새로운 지불결제 기술을 지속적으로 도입해왔다”며 “기존 결제 과정에서 쌓아온 신뢰를 스테이블코인 결제에서도 동일하게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비자는 스테이블코인을 활용한 결제·송금이 법정화폐 대비 연중무휴 실시간 거래가 가능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용자는 비자 가맹점에서 기존 카드 결제와 유사한 경험으로 스테이블코인을 사용할 수 있고, 금융사와 기업은 유연한 자금 이동과 정산이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이 과정에서 다양한 종류의 스테이블코인을 비자라는 하나의 네트워크 안에서 연동하는 통합 결제 환경을 제공한다는 전략이다. 특히 비자는 규제 준수와 안정성을 강점으로 내세웠다. 스테이블코인 송금과 결제가 개인 간 거래를 넘어 기업·국가 단위로 확산될 경우 안정성과 규제 준수 체계가 필수적이다. 다만 국내의 경우 가상자산 관련 법·제도 정비가 진행 중인 만큼, 관련 법안이 마련되는 대로 이에 맞춰 가맹점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니신트 총괄은 “스테이블코인 시대에 은행, 핀테크, 발행사 등 다양한 참여자가 생태계에 진입할 수 있도록 네트워크 역할을 지속하겠다”며 “비자 네트워크를 통해 스테이블코인 거래와 지급결제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비자는 이미 스테이블코인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가맹점의 스테이블코인 결제·정산과, 온체인 금융 시스템을 통해 은행 등 대형 기관이 스테이블코인을 발행하고 예금 서비스에 활용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또 스테이블코인을 다양한 법정통화로 전환할 수 있는 자금이동 솔루션을 운영 중이다. 한편 비자는 스테이블코인을 직접 발행하거나 특정 블록체인·발행사를 지지하지 않는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니신트 총괄은 “비자는 특정 스테이블코인을 선택하는 주체가 아니라, 다양한 스테이블코인이 기존 결제 네트워크와 연동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중개자 역할에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6.02.12 15:21홍하나 기자

로옴, 차세대 'SiC 몰드 모듈' 3종 온라인 판매 개시

로옴(ROHM)이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핵심 부품인 실리콘 카바이드(SiC) 전력 반도체 보급에 속도를 낸다. 로옴은 신형 SiC 모듈 3종 'TRCDRIVE pack™', 'HSDIP20', 'DOT-247'의 온라인 판매를 전격 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전 세계적으로 전력 수급에 대한 우려와 에너지 절약의 중요성이 높아짐에 따라 고효율 전력 변환 기술인 SiC 도입에 대한 시장의 요구가 커지고 있다. 로옴은 이번 온라인 판매를 통해 고객이 핵심 부품을 1개부터 손쉽게 구입할 수 있도록 하여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의 개발 속도를 높인다는 전략이다. 이번에 출시된 'TRCDRIVE pack™'은 최대 300kW급 xEV(전동차) 트랙션 인버터에 대응하는 2in1 SiC 몰드 타입 모듈이다. 제4세대 SiC MOSFET을 탑재해 기존 SiC 몰드 모듈 대비 1.5배 높은 업계 최고 수준의 전력 밀도를 구현했으며, 인버터 소형화에 기여한다. 특히 독자적인 단자 배치를 적용해 게이트 드라이버 기판을 위에서 누르는 것만으로도 접속이 가능해 실장 공수를 크게 줄일 수 있다. 'HSDIP20'은 xEV용 온보드 차저(OBC), 충전 스테이션, 서버 전원 등에 최적화된 4in1 및 6in1 구성의 모듈이다. 750V 및 1200V 내압 제품을 갖췄으며, 전력 변환 회로에 필요한 기본 회로를 소형 패키지에 내장해 유저의 설계 공수 저감과 장치의 소형화를 동시에 실현한다. 산업기기용으로 개발된 'DOT-247'은 태양광(PV) 인버터 및 UPS(무정전 전원 장치) 등에 적합한 2in1 모듈이다. 널리 쓰이는 'TO-247' 패키지의 범용성을 유지하면서도 높은 전력 밀도를 확보한 것이 특징이다. 신제품은 온라인 부품 유통 사이트에서 구입할 수 있다. 샘플 가격은 제품별로 개당 1만엔(9만4천원)에서 7만5천엔(70만5천원) 수준이다. 로옴 관계자는 "자사의 SiC 브랜드 'EcoSiC™'을 통해 웨이퍼 제조부터 패키징까지 아우르는 일관 생산 체제를 바탕으로 SiC 분야 리딩 컴퍼니로서 입지를 확고히 하고 있다"며 "이번에 출시된 품번 외에도 향후 라인업을 순차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6.02.12 15:04전화평 기자

LG생활건강 CNP, 美 '얼타 뷰티' 온·오프라인 동시 입점

LG생활건강은 자사 더마코스메틱 브랜드 'CNP'가 미국 화장품 유통업체 '얼타 뷰티(Ulta Beauty)'의 온·오프라인 채널에 동시 입점하며 북미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LG생활건강이 강조해온 '고성장 지역 집중 육성' 전략의 일환이다. CNP는 지난 1일 미국 얼타 뷰티의 온·오프라인 채널에 대표 라인인 '프로폴리스'와 '더마앤서' 제품들을 잇따라 출시했다. CNP의 강점인 기초 스킨케어를 강화해 북미 시장에서 K-더마코스메틱의 대표 주자로 자리 잡겠다는 계획이다. CNP는 특히 고효능 '더마앤서' 라인을 강화할 계획이다. 더마앤서 라인은 피부 전문 관리에서 영감을 받은 주성분을 각 앰플에 처방한 고기능성 라인이다. PDRN 성분을 함유한 액티브 부스트 앰플과 일본에서 좋은 반응을 얻은 PDRN 핑크토닝 딥인샷 앰플을 주력 제품으로 북미 시장 공략에 나설 예정이다. 얼타 뷰티 온라인에는 'CNP 더마앤서 액티브 부스트 앰플', 'CNP 더마앤서 베리어 리셋 크림' 등을 선보였다. 이와 함께 CNP 스테디셀러인 '프로폴리스' 라인도 얼타 뷰티 온라인을 시작으로 북미 시장을 공략한다. 대표 제품인 'CNP 프로폴리스 에너지 액티브 앰플'은 누적 판매량 822만 병을 돌파한 베스트셀러로, 이 제품을 포함해 총 18종을 출시했다. 이번 온라인 입점 제품 중 'CNP 프로폴리스 립세린' 6종은 얼타 뷰티 1400여 개 오프라인 매장에서도 판매된다. CNP 브랜드 관계자는 “향후 더마앤서 PDRN 핑크토닝 앰플 등 기초 스킨케어 제품군을 확대하며 새로운 성공 스토리를 만들 것”이라면서 “지속적인 마케팅으로 현지 고객과의 접점을 확대하며 북미 시장에서 'K-더마 브랜드'로 입지를 확고히 다지겠다”고 말했다.

2026.02.12 14:50김민아 기자

나무기술, 2025년 매출 1023억…흑자 전환

나무기술이 지난해 매출 1000억 원대를 회복하고 영업이익 흑자 전환에 성공하며 실적 반등에 나섰다. 저마진 하드웨어 사업을 축소하고 고수익 소프트웨어 중심으로 사업 구조를 재편한 전략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12일 나무기술은 공시를 통해 2025년 연결 기준 매출액 1023억 원, 영업이익 23억 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년 대비 매출은 11.9%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전년도 22억 원 적자에서 흑자로 돌아서며 뚜렷한 실적 개선을 이뤄냈다. 이번 실적 호조의 핵심은 '고부가가치 사업 구조로 전환'이다. 회사 측에 따르면 하드웨어 및 기타 매출은 전년 대비 44.5% 감소한 119억 원으로 줄었지만, 핵심 사업인 가상화 솔루션 매출은 142억 5천만 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64.8%나 폭발적으로 성장했다. 클라우드 부문 매출 역시 역대 최대 규모인 277억 원을 경신하며 질적 성장을 견인했다. 나무기술 관계자는 "하드웨어 비중 축소는 고수익 소프트웨어 중심으로 나아가기 위한 전략적 결정이었으며, 결과적으로 클라우드와 가상화 매출 비중이 사상 최고치에 도달했다"고 설명했다. 자회사들의 고른 성장도 실적 개선에 힘을 보탰다. 나무아이씨티, 에스케이팩, 칵테일아이오(구 아콘소프트) 등 주요 자회사들이 각 분야에서 성과를 내며, 2022년 이후 다시 그룹 전체 매출 1천억 원 시대를 여는 데 기여했다. 수익성의 질적 향상도 눈에 띈다. 별도 기준 매출은 사업 재편 과정에서 397억 원으로 소폭 감소했으나, 유지보수와 라이선스 중심의 반복 수익 모델이 안착하면서 매출이익률은 전년 대비 2.2%포인트 상승한 18.2%를 기록했다. 한번 구축된 솔루션이 장기적인 현금 흐름을 창출하는 이른바 '캐시카우' 구조가 완성된 셈이다. 나무기술은 이 같은 클라우드 네이티브 기술력을 발판 삼아 2026년에는 '소버린 AI(Sovereign AI)' 시장을 집중 공략할 계획이다. 자체 플랫폼에 탑재된 'GPU 오케스트레이션' 기술을 통해 데이터 주권과 비용 최적화를 중요시하는 공공 및 금융 기관의 AI 인프라 수요를 흡수하겠다는 전략이다. 회사 측은 "올해 상반기부터 클라우드 기반 AI 관련 실적이 본격적으로 가시화될 것"이라며 "글로벌 수준 클라우드 네이티브 및 AI 기술력을 활용해 소버린 AI 시장 확대를 가속화하고 기업 가치 및 주주 가치를 지속적으로 향상시켜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2026.02.12 14:33남혁우 기자

핫한 디저트 다 있네…'CU 성수디저트파크점' 가보니

“연세 크림빵을 계기로 디저트 시장 반응이 좋다고 느꼈다. 라면 라이브러리로 시장에 반향을 일으킨 것처럼, 이번 디저트파크점도 전국에 배양하겠다.”(박정권 BGF리테일 운영지원본부장) BGF리테일이 운영하는 CU가 'MZ세대 디저트 성지'로 불리는 서울 성동구 성수동에 도전장을 냈다. 일반 편의점 대비 디저트 상품의 구색을 30%가량 더 강화한 특화 점포를 개점해 '제2의 라면 라이브러리'로 키우겠다는 포부다. 특히 외국인 관광객이 많이 오는 성수동에 문을 열며 몽골·하와이·말레이시아 등으로 디저트 수출을 위한 전초기지로 삼겠다는 전략이다. 나만의 디저트 만들고 즉석 과일 스무디도 이날 개점한 디저트파크점에서 가장 눈길을 사로잡은 것은 CU 인기 디저트를 모은 '디저트 존'이다. 일반 편의점에서는 디저트 진열장이 1~2개 비치됐지만, 해당 점포에서는 이를 4개로 늘렸다. 진열장에는 연세우유 크림빵부터 두바이 디저트 시리즈, 생과일 샌드위치, 베이크하우스 405 등이 진열됐다. 특징적인 공간은 고객이 직접 자신의 기호에 맞게 디저트를 만들어 볼 수 있는 'DIY 존'이다. 오븐형 에어프라이어, 휘핑크림 디스펜서, 다양한 토핑 등이 비치됐다. 외국인 고객을 고려해 영어로 된 사용 설명서를 부착해 어려움 없이 사용할 수 있다. 현재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CU는 '나만의 크림빵 챌린지' 이벤트를 진행한다. 고객이 직접 만든 다양한 크림빵을 촬영해 SNS에 인증하면 추첨을 통해 경품을 증정한다. 입구 근처에는 음료 존이 설치됐다. 연간 2억잔씩 팔리는 CU의 즉석 원두커피 브랜드 'get 커피'와 함께 먹기 좋은 베이글, 와플 등 페어링 메뉴도 진열했다. CU에 따르면 get 커피는 지난해 4월 원두 재단장 이후 전년 대비 매출이 20% 넘게 상승했다. 고객이 직접 냉동 과일을 기계로 갈아 만들어 먹을 수 있는 '리얼 과일 스무디', 생과일 자판기도 마련했다. 생과일 자판기는 지난해 말 도입돼 현재 서울 지역 내 총 11개 점포에서 운영 중이다. 제철 과일 위주의 컷팅 과일 7~8종으로 가격대는 4000~6000원 수준이다. 이 외에도 외국인 관광객이 많이 구매하는 ▲바나나맛 우유 ▲불닭볶음면 ▲신라면은 각 진열대 맨 끝에 모아 손쉽게 찾을 수 있도록 했다. BGF리테일 관계자는 “일반 디저트 가게 대비 가성비가 좋고 직접 취향에 맞는 디저트를 만들 수 있는 체험 요소도 있다”며 “편의점이 한국에서 꼭 방문해야 하는 관광 코스로 자리 잡아 성수동에서도 경쟁력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디저트 빠른 성장세…매출 임팩트 커 CU가 디저트에 주목한 까닭은 빠른 성장세를 보여서다. CU에 따르면 대표 상품인 연세 크림빵은 올해 누적 1억개 판매를 앞두고 있다. 두바이 시리즈는 이달 누적 판매량 1천만개를 돌파했다. 베이크하우스 405 역시 지난 2023년 8월 출시 이후 현재까지 누적 판매량 2700만개를 넘어섰다. CU는 이번 디저트 특화 점포를 가맹점으로도 확산할 계획이다. 향후 외국인 관광객이나 MZ세대들이 많이 방문하는 지역을 중심으로 선보인다는 전략이다. BGF리테일 관계자는 “편의점 업황 자체가 고물가와 내수 침체로 좋지 않은 상황으로 올해가 저성장 기조에 새로운 모멘텀을 만들어 반등할 수 있는 중요한 해가 될 것”이라며 “CU에서만 볼 수 있는 상품 경쟁력을 갖고 올해 실적을 이끌어 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내부적으로 전략 카테고리를 매달 선정해 적극적으로 마케팅을 추진하고 있는데 올해 1~2월 두 달 연속으로 디저트를 선정했다”며 “디저트는 편의점 주요 이용 고객인 20~30대를 통해 바이럴되거나 매출 임팩트가 크다”고 설명했다. CU가 이번 특화점포를 개점하면서 도보로 약 5분 거리에 위치한 이마트24 플래그십스토어와도 경쟁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마트24는 지난해 11월 MZ세대를 겨냥한 첫 플래그십스토어 '트렌드랩 성수점'을 열었다. 해당 점포는 유명 셰프와 협업한 스타상품과 디저트, 즉석커피, 과일스무디 등을 판매 중이다. 박정권 본부장은 “이마트24를 염두에 두고 점포를 낸 것은 아니다”며 “각 회사가 추구하는 방향성이 다르다”고 답했다.

2026.02.12 14:29김민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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