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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정보위 "딥시크 조사 한달 이상 걸릴 듯···기술 조사 등 실시중"

세계를 강타한 중국 인공지능(AI) 스타트업 딥시크(Deepseek)의 AI모델이 보안 문제로 논란이 되고 있는 가운데 7일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개인정보위, 위원장 고학수)는 "해당 서비스와 관련한 주요 공식 문서인 개인정보 처리 방침, 이용 약관 등에 대해 타 AI 서비스와 면밀한 비교 분석을 실시 중"이라면서 "서비스 사용 시 구체적으로 전송되는 데이터나 트래픽 등에 대한 기술 분석을 전문 기관들과 함께 진행 중에 있다"고 밝혔다. 중국에는 딥시크 같은 AI기업이 약 4000개 정도 되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이번 사태가 빈번히 일어날 수 있는데, 그때마다 조사 서한을 보내는 건 무리다. 이에 대해 개인정보위는 "그동안 개인정보위는 사전 실태점검, 사전 적정성 검토, 가이드라인 마련 등을 통해 AI 관련 전문지식과 경험을 축적해왔다"면서 "챗GPT 등 생성형AI의 업무 활용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는 상황에서 일정 규모 이상의 공공·민간 조직이 개인정보 관점에서 주의해야 할 사항을 안내하는 정책자료를 만들어 1분기 중 배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날 개인정보위는 남석 조사조정국장이 정부서울청사에서 기자들을 대상으로 딥시크 관련 개인정보위가 어떻게 대응하고 있는 지를 설명했다. 앞서 개인정보위는 지난 1월 31일 딥시크 본사에 개인정보 침해 관련 질의서를 송부한 바 있다. 남 국장은 "딥시크 서비스 개발 및 제공과정에서 데이터(개인정보 포함) 수집 및 처리와 관련한 핵심적 사항을 온오프라인 포함해 다수(항조우와 베이징 딥시크 회사 등) 채널을 통해 공식 질의했다"면서 "딥시크 서비스 이용과정에서 보안 우려가 지속 제기되니 신중한 이용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개인정보위가 딥시크에 문의 한 내용은 ▲개인정보 처리 주체 ▲수집 항목 ▲수집 목적 ▲수집‧이용 및 저장 방식 ▲공유 여부 등이다. 딥시크 답변이 언제 올 것이냐는 기자들 질문에 남 국장은 "통상적으로 (이런 사안엔) 최대 2주가 걸린다"며 "(한번에 끝나는 게 아니라) 보통 수차례 질의응답 과정이 반복적으로 이뤄진다"고 답했다. 남 국장 답변에 따르면, 오는 14일까지 딥시크가 답변을 보내오고, 우리 측이 이 답변에 대한 기술 검토 등을 거쳐 추가 질문을 담은 서한을 다시 딥시크에 보내고 답을 받는 과정이 몇 차례 진행한다면, 딥시크의 개인정보 처리에 대한 최종 결론이 앞으로 최소 한달을 넘길 전망이다. 중국 데이터보안법은 모든 개인과 조직이 국가 정보기관에 협력해야 한다는 의무를 명시하고 있어 국내 사용자의 개인정보 보호 여부가 도마에 오른 상태다. 앞서 지난 2023년 7월 개인정보위가 한국인 이용자 687명에 대한 정보 유출 미신고를 이유로 챗GTP를 만든 오픈AI에 내린 과태료 사건의 경우 조사 기간이 약 3달 정도 걸렸다. 이에 대해 김해숙 개인정보위 조사1 과장은 "챗GTP 사건 등으로 경험을 쌓았기 때문에 (딥시크의 침해 여부를 판단하는데) 그 정도 시간이 안 걸릴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 남 국장은 "안전성이나 위험성이 구체적으로 확인된 것은 아니다"며 "저희가 공식적인 조사 단계는 아니다"고 덧붙였다. 딥시크에 즉각 서한을 보낸 개인정보위는 자체 기술분석도 진행중이다. 남 국장은 "서비스 관련 주요 문서(개인정보 처리방침, 이용약관 등)에 대한 면밀한 비교 분석을 실시 중이며, 실제 이용환경을 구성해 서비스 사용 시 구체적으로 전송되는 데이터 및 트래픽 등에 대한 기술 분석을 전문기관 등과 함께 진행 중(유관 부처‧기관과 공유‧협력)"이라고 전했다. 남국장은 기술 분석이 언제 끝날 것 같냐"는 질문에 "언제까지 마무리하겠다, 이렇게 딱 잘라서 말씀드리기 곤란한 측면이 있다"면서 "우리 쪽을 지원해 주는 전문 기관, 그리고 외부 전문가들과 같이 검토하고 있다. 우리 외에 다른 보안 관련 부처나 기관들에서도 분석을 진행 중인 걸로 알고 있어 그런 그 부처나 기관들까지 협조해 최대한 신속히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관심있게 들여다 보는 부분에 대해서는 "개인 정보 과다 수집 소지이라든지, 또 정보 주체의 권리 관련 등을 종합적으로 보고 있다. 언론에 나온 내용들 중심으로 보고 있고 기타 추가적으로 분석하면서 해외와도 협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영국 등 해외 주요국 개인정보 규제 및 감독기구와 협조체제도 운영하고 있다면서 "그동안 협력채널을 구축해 온 해외 주요국 개인정보 규제‧감독기구인 영국 ICO(Information Commissioner's Office), 프랑스 CNIL(Commission Nationale de l'Informatique et des Libertés), 아일랜드 DPC(Data Protection Commission) 등 과도 협의를 시작했다"면서 "현재 관련 상황을 공유 중으로 향후 공동 대응 방안도 논의 중"이라고 말했다. 이외에도 개인정보위는 프랑스에서 오는 10~11일 열리는 'AI Action Summit'에서 CNIL 및 아일랜드 DPC와 관련 내용 공유를 추진하고 있고, 북경 소재 한-중 개인정보 보호 협력센터(KISA 북경 대표처)를 통해 중국 현지에서도 소통을 시도 중이며, 우리나라의 중국 공식 외교 채널을 통한 원활한 협조도 당부할 예정이다. 남 국장은 "개인정보위는 이상의 다양한 노력 등을 통해 해당 서비스에 대한 조속한 검토를 거쳐 필요시 개인정보를 걱정 없이 안전하게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라면서 "결과 발표 전까지는 서비스 이용 과정에서 보안상 우려가 지속 제기되고 있는 상황을 고려해 신중한 이용을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개인정보위는 신중한 이용의 예로 ▲기관·기업의 생성형AI 이용 목적과 구축 유형 및 운영 환경(예: 자체구축 및 상용서비스 활용, 온프레미스와 클라우드 등)과 처리하는 업무 데이터 특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 ▲ AI 구축·운영을 위한 추가학습, 검색증강(RAG), 입력 프롬프팅 등 단계별 특성 감안 ▲개인정보취급자의 컴퓨팅 여건을 고려한 지침 마련을 예로 들었다. 개인정보위 내부에서 딥시크 사용을 금지했냐는 질문에는 "따로 그런 조치를 하지 않았다"고 답변했다. 또 부처간 협력이 잘 이뤄지고 있다면서 개인정보위가 다른 부처에 딥시크 사용 금지 조치를 취하라고 할 위치는 아니라고 덧붙였다. 개인정보위는 '안전한 개인정보를 위한 생성형 AI 사용법'이라는 카드뉴스도 제작해 배포했다. 한편 딥시크는 논란 이후 첫 공식 입장을 6일 내놨다. 이날 저녁 위챗 계정에 "딥시크와 관련한 일부 위조 계정과 거짓 정보가 대중을 오도하는 사례를 발견했다"면서 "딥시크 공식 계정은 위챗, 샤오홍수, X 등 3개 플랫폼에만 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해외 곳곳에서 제기한 개인정보 유출 우려나 보안 안정성에 대한 입장은 내놓지 않았다. 미국은 의회가 나서 딥시크 차단을 추진하고 있고 우리 국회도 이런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2025.02.07 20:45방은주

CGTN: 급성장하는 중국의 빙설 산업, 경제 성장의 원동력

베이징, 2025년 2월 7일 /PRNewswire/ -- 중국 북동부 헤이룽장성의 성도인 하얼빈은 중국의 활발한 빙설 경제를 보여주는 대표적인 도시다. 2025년 1월 28일부터 2월 4일까지 8일간의 춘절 연휴 기간 동안 이 도시는 눈 관광으로 호황을 누렸다. 화려한 얼음 조각으로 유명한 얼음 테마파크인 하얼빈 빙설대세계(Ice-Snow World)는 61만 명 이상의 방문객을 끌어들였다. 특히 2월 1일 하루에만 10만 명이 넘는 방문객이 찾아 역대 최고 일일 방문 기록을 세웠다. 이 공원의 인기가 높아진 이유 중 하나는 하얼빈이 제9회 동계 아시안 게임의 개최지(2월 7일부터 14일까지)이기 때문이기도 하다. 이 대회는 2022년 베이징 동계 올림픽에 이어 중국에서 열리는 두 번째 주요 동계 스포츠 행사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제9회 동계아시안게임 개막식에 참석하고, 참석한 외국 정상들을 위한 환영 만찬을 주최할 예정이다. 빙설 경제, '고속 성장' 진입 시 주석은 중국의 빙설 스포츠와 산업 발전에 깊은 관심을 기울이며 동계 스포츠와 문화, 빙설 장비 및 관광을 포함한 전체 산업 사슬의 발전을 촉진하기 위해 빙설 경제를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근 몇 년 동안 중국 전역에서 겨울 스포츠와 관광이 큰 인기를 끌며 빙설 경제는 눈에 띄는 성장을 이뤘다. 중국 국가체육총국(General Administration of Sport of China)에 따르면 2023~2024년 겨울 시즌 동안 스케이트, 스키, 컬링, 아이스하키 등 다양한 빙설 스포츠에 참여한 인구는 전국적으로 5735만 명에 달했다. 또한 전국 겨울 레저 방문객 수는 3억 8500만 명으로 전년 대비 38% 증가했다. 지난 겨울 시즌 동안 하얼빈에서만 8700만 명 이상의 방문객을 맞이해 전년 대비 300% 증가했으며, 관광 수익은 1248억 위안(미화 약 174억 달러)을 기록해 무려 500%의 성장을 보였다. 한편, 빙설 소비는 국내 수요를 확대하는 중요한 성장 동력으로 자리 잡으며, '차가운' 자원을 경제 발전의 '뜨거운' 엔진으로 전환시키고 있다. 온라인 쇼핑 및 관광 플랫폼에 따르면 지난해 '쌍십일' 쇼핑 축제 기간 동안 빙설 장비 주문량이 급증했으며, 빙설 관광 검색 및 예약 또한 빠르게 증가했다. 중국의 대표적인 전자상거래 플랫폼인 티몰(Tmall)에서는 '쌍십일' 쇼핑 축제 기간 동안 다운 재킷, 보온복, 스키 장비 등의 카테고리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00% 이상 급증했다. 넓은 성장 가능성 중국은 풍부한 빙설 자원을 경제 발전에 활용하기 위해 스포츠, 문화, 장비, 관광을 포괄하는 겨울 경제 규모 확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국무원 판공청이 발표한 지침에 따르면 중국은 중국은 빙설 경제를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육성하여 2027년까지 1조 2000억 위안(미화 약 1690억 달러), 2030년까지 1조 5000억 위안 규모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러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여러 도시와 지역에서 동계 스포츠와 관광을 개발 계획에 통합하고 있다. 헤이룽장성은 중국-상하이 협력기구(China-Shanghai Cooperation Organization) 동계 스포츠 시범구 설립을 추진하고, 빙설 장비 및 디지털 산업 단지 개발을 가속화하고 있다. 베이징시는 빙설 스포츠 및 소비 확대, 빙설 경기장 시설 건설 추진 등 분야에서 24가지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한 실행 계획을 발표했다. 빙설 경제의 활발한 성장도 전 세계의 이목을 끌고 있다. 무비자 정책 최적화와 신규 국제 항공 노선 개설 등 다양한 조치로 많은 외국인 관광객이 '중국 여행'을 시작하고 중국에서 겨울 시즌을 즐기고 있다. 궈자쿤(Guo Jiakun)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목요일 중국의 빙설 경제가 번창하면서 세계 관광 시장에 새로운 동력을 불어넣었다며, 전 세계 친구들에게 빙설 행사에 참여해 우정과 협력을 증진할 수 있도록 따듯한 초대를 전한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다음을 클릭: https://news.cgtn.com/news/2025-02-06/China-s-booming-ice-and-snow-industry-fuels-its-economic-growth--1ALQPnOkxO0/p.html

2025.02.07 18:10글로벌뉴스

클룹 애사비 소다, 누적 판매 1100만개 기록

이그니스 음료 브랜드 클룹의 애사비 소다가 출시 7개월만에 누적판매 1천100만개를 기록하며 '건강 탄산 음료' 시장을 이끌고 있다고 7일 밝혔다. 탄산 음료 시장은 1세대 일반 탄산음료, 2세대 제로 칼로리를 거쳐 이제는 혈당, 건강관리가 가능한 '건강 탄산'으로 진화하고 있다. 클룹은 미국에서 급성장하는 건강 탄산 시장의 트렌드를 신속하게 파악해 애사비 소다를 선보이며 국내 시장을 개척하고 있다. 애플사이다비니거(Apple Cider Vinegar)를 줄인 '애사비'는 사과 발효식초의 아세트산 성분이 혈당 상승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소비자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이 같은 성장성을 바탕으로 이그니스의 음료 브랜드 클룹은 2024년 30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대비 3배 성장한 수치다. 클룹의 애사비소다는 국내 최초로 애사비를 함유한 제로 탄산음료로, 쿠팡 탄산음료 카테고리에서 코카콜라, 펩시에 이어 3위에 오르며 클룹의 매출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 대체 설탕 특유의 인공적인 맛을 개선하고 청량감 있는 스파클링을 구현해 좋은 호평과 재구매율을 기록하고 있다. 이그니스 이유유 음료사업부 파트장은 “애사비 소다는 건강과 맛을 동시에 추구하는 현대 소비자들의 욕구를 정확히 파악해 만든 제품”이라며 “건강 탄산 음료 시장을 이끄는 브랜드로서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가치를 제공하겠다”라고 말했다.

2025.02.07 17:06안희정

시지바이오·시지메드텍, 존슨앤드존슨 메드테크와 '노보시스' 공급 계약

시지바이오와 시지메드텍이 존슨앤드존슨 메드테크와 골대체제 '노보시스(NOVOSIS)'와 '노보시스 트라우마(NOVOSIS Trauma)'에 대한 독점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에 따라 시지바이오는 존슨앤드존슨 메드테크에 노보시스를 독점 공급할 예정이다. 존슨앤드존슨 메드테크는 우리나라를 비롯해 대만·태국·인도·홍콩·마카오 등지에 유통 및 판매한다. 시지메드텍은 노보시스 트라우마를 독점 공급하고, 존슨앤드존슨 메드테크는 우리나라에 우선 유통 및 판매할 예정이다. '노보시스'는 하이드록시아파타이트(Hydroxyapatite, HA) 세라믹과 유전자재조합 골형성 단백질(rhBMP-2)이 결합한 형태의 골대체제다. 뼈 형성을 촉진하고, 골형성 단백질을 서서히 방출하는 특성을 갖춰 의도치 않은 곳에서 뼈가 자라는 '이소성 뼈 생성' 위험을 낮추는 기전을 갖고 있다. 전 세계에서 약 10만 건 이상의 실제 적용 사례를 통해 안전성과 유효성을 입증했다. 회사는 현재 점성형 골대체제 '노보시스 퍼티(NOVOSIS PUTTY)' 글로벌 임상 및 허가를 준비하고 있다. 또 시지메드텍의 노보시스 트라우마는 골절 치료의 영역 중 뼈의 재생과 회복 기능을 수행하는 골대체제다. 급성 골절 치료와 골 결손 부위 재생에 효과적이다. 원하는 골절 부위에 직접 적용하기 용이한 알갱이 형태다. 시지메드텍은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 주요 국가에서도 노보시스 트라우마의 시장 진출을 계획하고 있다. 유현승 시지바이오 대표는 “존슨앤드존슨 메드테크와의 협력으로 노보시스를 아시아 주요 시장에 공급하게 됐다”라며 “국내·외 사용 경험이 축적된 노보시스를 세계 시장에서도 활용할 수 있게 하겠다”라고 밝혔다. 정주미 시지메드텍 대표도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 주요 국가에서도 노보시스 트라우마의 시장 진출을 계획하고 있다”라며 “수술 프로토콜 개발을 통해 골절 치료 시장에서의 역할을 확대하고, 임상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치료 솔루션을 공급하겠다”라고 전했다.

2025.02.07 15:23김양균

BRI UMKM 엑스포(RT) 2025, 6만 3천 명 이상의 방문객과 9060만 달러의 수출 계약을 달성하며 성황리에 종료

자카르타, 인도네시아 2025년 2월 7일 /PRNewswire/ -- 인도네시아 라캬트 은행(PT Bank Rakyat Indonesia (Persero) Tbk) (IDX: BBRI, 이하 BRI)이 BRI UMKM 엑스포(RT) 2025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MSME(소규모•중소기업)의 지원 및 글로벌 시장 진출 확대에 대한 지속적인 의지를 재확인했다. 2025년 1월 30일부터 2025년 2월 2일까지 ICE BSD 시티에서 개최된 이 행사는 6만 3천 명 이상의 방문객을 끌어모아 총 389억 루피아(IDR)의 거래를 유치하고 비즈니스 매칭을 통해 9060만 달러(USD) 규모의 수출 계약을 성사시켰다. 폐막식은 수나르소(Sunarso) BRI 행장이 주재했다. BRI President Director Sunarso at BRI UMKM EXPO(RT) 2025 Closing Ceremony 글로벌 MSME 확장을 위한 플랫폼 'MSME의 글로벌 진출 확대(Broadening MSME's Global Outreach)'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국제 시장 진출 준비가 완료된 1000개의 인도네시아의 우수 MSME 기업이 소개됐다. 폐막식에는 카투르 부디 하르토(Catur Budi Harto) 부행장이 참석했다. 수나르소 BRI 행장은 당초 목표였던 5만 명의 방문객을 초과 달성하며 현지 중소기업 제품에 대한 인지도를 높이는 데 성공한 엑스포의 성과를 강조했다. 2025년 2월 1일까지, 거래액은 389억 루피아(IDR)를 기록해 예상치를 초과했다. 수나르소 행장은 무역부와 협력하여 2025년까지 사업 매칭을 계속하고, 수출 촉진을 위해 월 2회 세션을 개최하는 등 중소기업에 대한 BRI의 노력을 재확인했다. 올해 BRI UMKM 엑스포(RT) 2025에는 34개국에서 등록된 506명의 바이어가 참가해 당초 목표인 33개국 94명의 바이어 수를 크게 초과했다. 지금까지 166개의 MSME가 270회의 비즈니스 미팅에 참여했다. 두드러진 성공 사례 중 하나는 PT 시거 자야 아바디(PT Siger Jaya Abadi)가 미국의 블루스타 푸드 코퍼레이션(Bluestar Food Corporation)과 1305만 달러(USD) 규모의 수출 계약을 성사시켰다. BRI UMKM 어워드: 최고의 MSME를 기리는 상 BRI는 다음 세 가지 범주에서 뛰어난 기업을 선정했다. 1. 비즈니스 매칭 최고 거래상 비즈니스 매칭 세션에서 가장 높은 거래 잠재력을 보여준 MSME: 빈탕 키타 케물리아안(Bintang Kita Kemuliaan, 식음료) 알바시 카랑 라융(Albasi Karang Layung, 홈 데코 및 공예) 굴라 아렌 테몬(Gula Aren Temon, 식음료) 2. 신규 비즈니스 매칭상 해외 바이어를 처음으로 성공적으로 확보한 신규 수출업체: 루마 아띠리 인도네시아(Rumah Atsiri Indonesia, 헬스케어 및 웰니스) 미냑 사차 인치(Minyak Sacha Inchi, 식음료) 오르가닉 센터(Organic Center, 식음료) 3. 베스트 엑스포상 탁월한 수출 준비도와 디지털 도입 역량을 보여준 MSME: 실라 아그리 이노베이션(Sila Agri Innovation, 식음료) 펠리타 룸팡 마스(Pelita Lumpang Mas, 식음료) 레스투 만데(Restu Mande, 식음료) 이 상은 전 세계 MSME의역량을 강화하는 동시에 금융 문해력과 포용성 증진에 기여하고자 하는 BRI의 노력을 강조한다. BRI UMKM 엑스포(RT) 2025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briumkmexport.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BANK BRI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www.bri.co.id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5.02.07 15:10글로벌뉴스

네이버, 클라우드로 성장 견인…B2B·AI로 글로벌 공략 '가속'

네이버가 지난해 연간 및 4분기 실적을 발표하며 클라우드 사업의 빠른 성장세를 확인했다. 클라우드 부문은 네이버의 주요 사업 중 가장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으며 적자 폭도 점진적으로 개선되고 있다. 7일 네이버에 따르면 클라우드 사업의 연간 매출은 5천637억원으로 전년 대비 26.1% 증가했다. 이는 같은 기간 3조9천462억원을 기록한 서치플랫폼이나 2조9천230억원을 기록한 커머스와 비교해 매출 규모는 작지만 성장률 면에서 두 배 이상 높은 수치다. 4분기 매출은 1천77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1.1% 증가하며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다. 이중 클라우드 매출의 대부분은 B2B 사업에서 나왔다. B2B 부문 매출은 1천26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2% 증가했다. 특히 라인웍스 유료 ID 수가 전년 대비 14.0% 증가하면서 관련 매출도 27.7% 상승했다. 기타 매출은 네이버 클로바 디바이스와 네이버랩스 등을 포함해 50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31.9% 증가하며 클라우드 사업 내에서 가장 빠른 성장세를 보였다. 클라우드 부문의 주요 성장 요인은 ▲B2B 서비스 확장 ▲해외 시장 개척 ▲AI 및 클라우드 서비스 확대로 분석된다. 사우디아라비아 주택부와의 디지털 트윈 사업이 지속적으로 매출을 창출하고 있으며 한국수력원자력과도 지난 2023년 12월 뉴로클라우드 도입 본계약을 체결했다. 또 네이버의 AI 모델 '하이퍼클로바X' 사용료가 매출에 포함되면서 기업용 AI 솔루션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다만 사업부문별 손익에서 클라우드 부문은 여전히 적자를 기록 중이다. 4분기 클라우드 사업 손실은 594억원으로 이는 AI 클라우드 및 데이터센터 구축을 위한 초기 투자 비용과 사우디 등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한 영업·마케팅 비용 증가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다만 전년 동기의 967억원 대비 적자 폭이 두배 가까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클라우드 시장의 구조적 한계도 영향을 미치는 요소다. 글로벌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업체(CSP) 대비 네이버를 포함한 국내 CSP들은 현재 인프라를 구축하고 사업을 확장하는 초기 단계로, 아직 수익을 내지 못하는 구조이기 때문이다. 네이버 관계자는 "클라우드 부문은 전년 동기와 전분기 대비 적자 규모가 지속 감소 중"이라고 밝혔다. 네이버는 AI 분야 투자와 활용에도 지속 확대해 시너지 효과를 노리고 있다. 네이버는 자회사 네이버클라우드의 자체 거대언어모델(LLM) '하이퍼클로바X'를 자사 서비스에 최적화해 도입하고 있으며 올해 안에 보이스·이미지·비디오 등 멀티모달 분야에서도 성과를 공개할 계획이다. 이는 중국 AI 스타트업 딥시크가 저비용·고효율 모델로 주목받은 점에 기인한 것으로 보인다. 업계에서는 딥시크가 상대적으로 작은 규모의 투자로 글로벌 선두 업체들을 빠른 속도로 추격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네이버 역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다는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분석한다. 이에 네이버는 멀티 모델 및 특허 출원 능력을 강화하고 다양한 비용 효율화 방안을 지속적으로 탐색 중이다. 특히 기존에 자체 기술력에 집중하는 '소버린 AI' 전략을 고수해 왔지만 오픈AI의 'GPT' 모델 등 외부 거대언어모델(LLM)과의 협업 가능성도 열어두고 있다. 최수연 네이버 대표는 이날 컨퍼런스콜에서 "최근 시장에 큰 반향을 일으킨 딥시크는 후발 주자가 선도 업체를 상대적으로 적은 규모의 투자라도 추격할 수 있는 것이 가능하다는 사례를 보여줬다는 점에서 우리에게도 의미가 있다"며 "LLM과 멀티 모달리티에 대해서 지속적으로 발전을 이뤄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물론 글로벌 빅테크 등 외부의 다양한 LLM에 대해서도 협업의 가능성을 열어두고 대화를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2025.02.07 15:05조이환

[타보고서] 왜 이제야 왔니?...작지만 강한 볼보 EX30

"작지만, 더 강하다." 지난 2023년 볼보자동차는 최초의 전용 전기차 EX30을 공개하면서 이같이 설명했다. EX30은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의 크기지만, 내부에 담긴 안전사양과 편의사양은 차급을 넘어선 성능을 갖췄기 때문이다. 볼보는 EX30의 별명이 '역사상 가장 작은 전기 볼보'라고 했다. 하지만 작다고 기능도 적다는 뜻은 아니다. 볼보자동차는 EX30이 '에스프레소'와 같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국내 출시 모델은 싱글모터 파워트레인으로 구성됐지만 272마력을 발휘하고 4미터(m)를 조금 넘는 전장에도 넓은 실내를 갖췄다. 지난 4일 볼보 EX30을 타고 경상남도 김해시부터 울산광역시 울주군 일대 약 130㎞를 달려봤다. 국내에 출시한 EX30은 싱글모터 파워트레인으로 두 가지 트림으로 출시됐다. 코어는 4천755만원, 울트라는 5천183만원이다. EX30의 디자인은 '기능성'을 강조하면서도 정직한 느낌을 주는 스칸디나비아 디자인 철학을 기반으로 했다. 흔히 말하는 북유럽 감성이라는 뜻이다. 전면은 토르의 망치 형태의 LED 헤드라이트를 적용했다. 볼보의 새로운 전기차 패밀리룩을 보여주면서도 범퍼 양끝에 자연스럽게 공기 흐름을 만들어줬다. 사이드미러는 프레임리스로 폴스타4와 같은 모습이다. 볼보자동차 모델 중 첫 도입이다. 사이드미러의 프레임이 사라지면서 시야는 넓어졌다. 전장 4천235㎜에 전고는 1천555㎜다. 전폭은 1천840㎜로 좁은 도로가 많은 한국 도심에 적절하다. 휠베이스는 2천650㎜로 넓은 공간을 실현했다. 실내를 살펴보면 볼보 EX30은 극한의 공간성을 추구한다. 가장 작은 전기차지만 큰 실내를 실현하기 위한 노력이다. 기어 컬럼은 스티어링휠 뒤로 배치했다. 운전석 계기판은 실내 디스플레이로 통합하고 기존 위치에는 운전자를 살피는 카메라가 설치됐다. 센터 디스플레이는 독립형 12.3인치로 내비게이션부터 실내 온도 조절, 충전 및 기타 설정 등을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차량의 전체적인 제어를 디스플레이에 담았지만, 혹시 모를 비상등은 물리버튼을 위쪽에 있는 콘솔에 세심하게 배치했다. 센터 패널에는 1열과 2열 창문을 제어할 수 있게 모아뒀다. 그 아래로 컵 홀더를 배치했는데, 필요에 따라 한 컵만 둘 수 있고 두 컵 다 둘 수 있다. 글로브 박스는 디스플레이 아래에 배치해 조수석 탑승자가 편리할 수 있는 레그룸을 확보했다. 2열 뒷좌석은 평균 키인 성인 남성의 무릎이 딱 닿을 정도다. 내부 소재도 독특하다. 볼보에는 없던 전기차라는 콘셉트답게 EX30의 소재는 전반적으로 ▲재활용 데님·플라스틱 ▲아마(flax) 기반 합성 섬유 ▲70% 재생 폴리에스터 포함한 울 혼방 소재를 사용했다. 볼보에 따르면 EX30은 친환경 소재로 20만㎞ 주행 시 발생하는 탄소발자국이 30톤 이하다. 수명이 다하면 재활용 회수율이 95%에 달한다. 주행은 66kWh 니켈·코발트·망간(NCM) 배터리와 200kW 모터를 결합해 272마력의 모터 출력을 발휘한다. 35.0㎏.m의 최대 토크로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불과 5.3초 만에 도달할 수 있다. 실제로 가속페달을 밟으면 고개가 젖혀지면서 가속했다. 다만 안정감은 있었지만 노면 소음이 조금 있었다. EX30은 삼원계 배터리를 탑재해 1회 충전 최대 주행가능거리는 351㎞다. 상온 날씨 기준으로 저온에는 302㎞까지 갈 수 있다. 도심 주행을 위주로 하는 운전자에게는 크게 부족하지 않은 주행거리다. 급속(DC) 충전을 통해 10~80%까지 약 28분 만에 충전할 수 있다. EX30을 타고 130㎞ 주행 후 나온 전비는 5.49㎞/kWh이다. 제원상 전비는 복합 4.8㎞/kWh(도심 5.2/고속 4.4)이다. 이날은 영하 10도를 오가는 날씨였음에도 복합 전비가 높게 나왔다. EX30은 소형 전기차지만 안전의 볼보답게 다양한 기술을 적용했다. 주행 중 주의 산만, 졸음운전 등으로 인한 사고를 예방할 수 있도록 스티어링 휠 상단에 탑재된 IR 센서로 운전자의 움직임을 파악해 주의를 주는 '운전자 경고 시스템'이 기본 적용돼 주행 중 시야 분산이나 피로를 느껴 보이면 휴식을 제안했다. 또한 차량 앞뒤에서 다가오는 자전거, 오토바이, 킥보드 등의 접근을 내부에서 문을 열 때 시각 및 청각 신호로 경고해 사고를 예방해 주는 '문 열림 경보'도 새롭게 적용됐다. 여기에 ▲파일럿 어시스트 ▲도로 이탈 완화 ▲경사로 감속 주행 장치 ▲사각지대 경고 및 조향 어시스트 등 첨단 안전 사양을 기본으로 제공한다. 볼보자동차코리아는 새로운 시대를 열 EX30에 업계 최고 수준의 5년 또는 10만㎞ 일반 부품 보증 및 소모품 교환 서비스를 제공한다. 울트라 트림을 선택하면 9개의 스피커에 1천40W 하만카돈 전면 사운드 바 시스템을 적용해 완벽한 음향성능도 자랑한다. 이윤모 볼보자동차코리아 대표는 "EX30은 주요 국가 대비 2천만원 저렴하게 책정했다"며 "올해 테슬라 모델을 제외하고 가장 많이 판매되는 차가 EX30이 될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한편 볼보 EX30은 중국 허베이성에 위치한 장자커우시 공장에서 생산하고 있다. 올해부터 벨기에 겐트에서도 생산할 예정이다. 한줄평: 몸집은 작지만 가속은 고성능…안전한 도심 전기차가 필요하다면

2025.02.07 14:17김재성

니콘이미징코리아, 내년 캘린더에 실을 사진 모집

니콘이미징코리아가 오는 10월 말까지 '니콘 캘린더 프로젝트: 작례 응모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니콘이미징코리아가 매년 다양한 사진을 담아 배포하는 캘린더를 일반 소비자 사진으로 구성하기 위해 진행된다. 니콘이미징코리아 공식 인스타그램을 팔로우하고 프로필의 구글 폼 링크에 접속한 다음 사진을 올리고 필요한 정보를 입력해 응모할 수 있다. 니콘 카메라로 촬영한 사진이라면 DSLR·미러리스 카메라·콤팩트 카메라 등 기종에 관계 없이 응모할 수 있고 기간 중 여러 사진을 투고 가능하다. 선정자는 오는 11월 중 인스타그램 다이렉트 메시지로 개별 통보하며 2026 한정판 니콘 캘린더와 네이버 포인트를 제공한다. 니콘이미징코리아 인스타그램 등 소셜미디어를 통해 작품도 소개된다.

2025.02.07 11:03권봉석

화재 시 최대 100억원 지원…기아, 'e-라이프 패키지' 출시

기아가 전기차(이하 EV) 라이프 전반에 필요한 충전, 케어, 보장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e-라이프 패키지'의 혜택을 강화해 새롭게 선보인다. 기아는 지난해 6월 '기아 e-라이프 패키지' 첫 출시 이후 고객 의견을 적극 반영해 전반적인 혜택과 보장 범위를 확대하고 더욱 편리하고 안전한 EV 라이프를 지원하기 위한 '2025 기아 e-라이프 패키지'를 신규 출시한다고 7일 밝혔다. 기아는 '2025 기아 e-라이프 패키지'에 ▲공동주택 충전 컨설팅(스마트제어 충전기 적용) ▲전기차 화재 안심 프로그램 ▲기아 EV 안심점검 ▲인증중고차 트레이드인 등의 혜택을 추가 및 강화했으며 ▲충전 로밍 서비스 ▲구독형 충전 요금제 ▲중고차 가격 보장 프로그램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먼저 EV 화재로 인한 타인의 재산 피해에 대해 최대 100억원까지 지원하는 '전기차 화재 안심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지원항목은 ▲ 제 3자의 생활 안정 비용 긴급지원 ▲제 3자 재물 손해 지원 ▲차주 소송비 지원 등이 있다. 기존 아파트에 일반 완속충전기 무상 설치 및 운영을 위한 컨설팅을 제공하는 '공동주택 충전 컨설팅'에 스마트제어 충전기를 신규로 적용한다. 스마트제어 충전기는 기기에 탑재된 전력선 통신(PLC) 모뎀이 차량과 실시간으로 통신하며 배터리 상태를 모니터링하고 충전속도를 최적화한다. 이를 통해 기존 차량의 배터리관리시스템(BMS)과 연동하여 더욱 스마트한 충전 환경을 제공한다. 기아 EV 안심점검은 기아멤버스 EV 기본점검과 EV 안심점검으로 나눠 진행하던 서비스를 통합해 운영한다. 기존 8년 간 총 8회 제공했던 기본점검 서비스를 2회 확대해 10년 간 매년 1회, 총 10회의 안심점검을 제공하며 서비스 항목도 기존 15개 항목에서 전기차 배터리 관련 5개 세부 항목을 추가해 20개로 확대 제공한다. 이 외에도 '인증중고차 트레이드인'도 '2025 기아 e-라이프 패키지'에 편입해 EV 고객의 정보 접근성과 이용 편의성을 확대했다. 기아는 신차 출고 후 5년, 주행거리 10만㎞ 이내의 무사고 기아 차량을 기아 인증중고차에 판매하고 기아 신차 EV를 구매할 경우 할인 혜택을 지원한다. 기아는 ▲충전사업자별 별도 회원가입 없이 다양한 충전소를 한 번에 이용할 수 있는 '충전 로밍 서비스' ▲제휴 충전소의 급속 충전요금을 약 30% 할인 받을 수 있는 '구독형 요금제' ▲기아 EV 구매 후 3년 내 기아 신차 구매 시 중고 EV 잔존가치를 최대 60% 보장받을 수 있는 '중고차 가격 보장 프로그램' 등 EV 고객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기아 관계자는 "2025 기아 e-라이프 패키지 출시로 전기차에 대한 고객들의 신뢰를 높이고, 차별화된 EV 특화 솔루션을 통해 실질적인 가치를 제공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혁신적인 서비스를 지속 선보여 더 나은 전기차 라이프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2025.02.07 10:58김재성

"애플, 다음 주 확 바뀐 아이폰SE 4 공개한다"

애플이 차세대 보급형 '아이폰SE4'를 곧 출시할 것이라고 블룸버그 통신이 6일(현지시간)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애플은 다음 주 아이폰SE 4를 공개하고 이달 말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다. 블룸버그 마크 거먼은 애플이 아이폰SE 4 출시 행사를 열지 않고, 웹 사이트를 통해 공개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새로운 아이폰SE4는 이전 모델과 달리 디자인을 확 바꿔 홈 버튼을 제거하고 페이스ID를 갖춘 스크린 디자인으로 전환하며 라이트닝 케이블을 USB-C 포트로 바꿀 예정이다. 또 애플의 인공지능(AI) 소프트웨어인 '애플 인텔리전스'도 탑재할 전망이다. 또, 아이폰SE 4의 큰 변화 중 하나는 퀄컴 모뎀 칩이 아닌 애플이 자체 개발한 5G 모뎀 칩이 탑재되는 것이다. 이는 애플 제품 중 처음 있는 일이다. 그 밖에도 ▲아이폰14과 닮은 디자인 ▲6.1인치 OLED 디스플레이 ▲단일 4천800만 화소 후면 카메라 ▲새로운 A시리즈 칩 ▲애플 인텔리전스를 위한 8GB 램 등을 갖출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아이폰SE4 출시가 임박했다는 전망은 이미 곳곳에서 포착된 바 있다. 지난 달 말부터 미국 내 많은 애플 스토어 매장에서 아이폰SE 재고가 빠르게 줄어들고 있다는 소식이 나온 바 있다. 현재 시장에 출시된 아이폰SE 3의 가격은 429달러로 아이폰16 표준 모델의 799달러에 비해 매우 저렴하다. 하지만, 새롭게 업데이트되는 아이폰SE 4의 기능과 디자인을 감안하면 애플이 아이폰SE 4의 가격을 인상할 가능성이 있으며, 삼성전자와 구글의 보급형폰의 가격과 비슷한 수준이 될 것이라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애플은 이번 달 심박수 측정 기능을 갖춘 새로운 파워비츠 프로2 이어폰도 공개할 예정이며, 올해 상반기 M4 칩 맥북 에어, 저가형 아이패드, 새롭게 업데이트된 아이패드 에어 모델을 출시할 예정이다. 현재 애플 매장 내 아이패드 에어와 맥북 에어의 재고도 빠르게 줄어들고 있다고 해당 매체는 밝혔다.

2025.02.07 10:23이정현

NHN데이터 '소셜비즈' 출시 1주년…회원수 1200곳 돌파

NHN데이터(대표 이진수)는 자사 인스타그램 DM 자동화 솔루션 '소셜비즈'가 출시 1주년 만에 회원수 1천200곳을 돌파했다고 7일 밝혔다. 지난해 1월 출시된 소셜비즈는 NHN데이터가 인스타그램 DM(다이렉트 메시지) 자동화 기능을 중심으로 메타와 협업해 개발한 마케팅 솔루션이다. 초개인화된 마케팅 시대에 정교화된 솔루션을 제공하고, 최적화된 마케팅을 집행할 수 있도록 성과분석 리포트도 함께 제공하고 있다. DM 자동 답장 외에도, 릴스 및 게시물 댓글 자동 답장, 스토리 멘션 답장, 채팅방 내 고정메뉴, 캐러셀 메시지 등 고객 행동에 따라 맞춤형으로 활용 가능한 다양한 기능을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소셜비즈는 출시 이후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11월 500곳 수준이던 고객 수는 올해 1월 31일 기준 1천200곳을 돌파했으며 단아맘, 릴스해커 등 대형 인플루언서부터 무신사 등 기업고객까지 넓은 고객층을 확보했다. 기업과 소상공인 등 B2B 고객 비중은 출시 초 대비 2배가 늘었으며, 전체 유료 고객의 서비스 유지율은 98%를 기록하고 있다. 특히, NHN데이터는 특정 고객의 경우 많게는 1400% 팔로우가 증가하는 등 효과적인 마케팅 효과를 검증하고 있다고 밝혔다. 고객수의 증가는 매출 증대로 이어지고 있다. 소셜비즈는 2024년 4분기 매출이 3분기 대비 220%, 2분기 대비 935% 증가하며 우상향의 성장궤도를 그리고 있다. 고객의 메시지 발송량도 늘어, 지난해 4분기는 직전 분기 대비 315% 발송량이 증가했다. 상위 고객 평균 누적 발송수는 16만4천개로 집계됐다. 소셜비즈를 이용해 게시물에 댓글을 달고, DM을 발송한 총량의 숫자다. 메시지의 종류로는 게시물과 릴스에 달린 댓글에 답장하는 유형이 전체 96%에 해당했다. NHN데이터는 올해 소셜비즈 서비스의 고도화에 집중할 계획이다. 마케팅 성과 측정 분야에서 오랜 기간 축적해온 사업 노하우를 바탕으로 소셜비즈의 데이터 기반 성과 측정 기능을 강화하고, 생성형 AI를 탑재해 자동화 기능의 고도화에도 주력한다. 예를 들어 질문-답장의 템플릿 안에서 효과적인 답변 문구를 미리 구성하여 고객에게 추천하거나 초안이 제공되어 손쉽게 활용하는 방식 등을 고안 중이다. 이진수 NHN데이터 대표는 “인플루언서 중심으로 새로운 마케팅 트렌드가 만들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소셜비즈는 인스타그램의 성장을 돕는 핵심 마케팅 툴로 자리 잡고 있다”며 “소셜비즈는 단순한 DM 자동화 기능을 넘어 SNS 마케팅의 생태계 중심에서 광고주-인플루언서-팔로워-잠재고객 등 모든 참여 구성원들에게 이로운 솔루션이 되도록 동반 성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2.07 09:50안희정

네이버, 작년 매출 10조원 넘어...영업익 32.9%↑

네이버가 주요 사업무문 성장에 힘입어 연매출 10조원 시대를 열었다. 국내 인터넷 플랫폼 기업 가운데 매출 10조원을 달성한 것은 네이버가 처음이다. 네이버(대표 최수연)는 지난해 매출 10조7천377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11.0% 증가한 수치다. 영업이익 또한 전년 대비 32.9% 증가해 1조 9천793억원을 기록했다. 연간 조정 EBITDA는 전년 대비 24.9% 증가한 2조6천644억 원이다. 4분기에는 매출액 2조 8천856억 원, 영업이익 5천420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3.7%, 33.7% 성장한 수치다. 영업이익은 8분기 연속 성장했다. 영업이익률은 18.8%이고, 조정 EBITDA는 7천459억원을 기록했다. 4분기 사업 부문별 매출액은 ▲서치플랫폼 1조647억원 ▲커머스 7천751억원 ▲핀테크 4천9억원 ▲콘텐츠 4천673억원 ▲클라우드 1천776억원이다. 서치플랫폼은 플랫폼 경쟁력의 지속적인 강화와 광고 효율의 최적화 영향으로 전년동기 대비 14.7%, 전분기 대비 6.7% 성장한 1조647억원을 기록했다. 서치플랫폼 부문의 연간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9.9% 성장한 3조9천462억원으로, 네이버는 광고효율을 향상시키고, 외부 매체를 확대하는 등 플랫폼 경쟁력을 보다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커머스는 10월 네이버플러스 스토어 출시로 인한 쇼핑 경험 향상과 멤버십 제휴 등 이용자 혜택 강화, 그리고 커머스 광고의 효율성과 수익성 향상에 힘입어 전년동기 대비 17.4%, 전분기 대비 6.9% 성장한 7천751억원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4분기 전체 거래액은 13.2조원을 기록했으며, 커머스 부문의 연간 매출액은 전년 대비 14.8% 성장한 2조9천230억원을 기록했다. 핀테크는 스마트스토어 성장세 지속 및 외부 결제액 성장의 영향으로 전년동기 대비 12.6%, 전분기 대비 4.1% 성장한 4천9억원을 기록했다. 4분기 결제액은 전년동기 대비 18.3%, 전분기 대비 3.7% 증가한 19.3조원을 기록, 핀테크 부문의 연간 매출액은 전년 대비 11.3% 성장한 1조5천84억원을 기록했다. 콘텐츠는 네이버제트 연결 제외에도 웹툰 AI 콘텐츠와 연계된 카메라 앱의 유료 구독자 확대에 힘입어 전년동기 대비 0.2%, 전분기 대비 1.0% 성장한 4천673억원을 기록했다. 콘텐츠 부문의 연간 매출액은 전년 대비 3.7% 성장한 1조7천964억원이다. 클라우드는 뉴로클라우드 및 라인웍스 유료 ID 수 확대, 그리고 사우디아라비아 디지털 트윈 사업 매출 발생이 지속됨에 따라 전년동기 대비 41.1%, 전분기 대비 22.8% 성장한 1천776억원을 기록했다. 클라우드 부문의 연간 매출액은 전년 대비 26.1% 성장한 5천637억원이다. 최수연 네이버 대표는 “올해에는 네이버 서비스 전반에 걸쳐 온서비스 AI 전략을 본격 구현하는 중요한 시기로, AI 기술 기반으로 플랫폼을 고도화하며 새로운 가치와 사업 기회를 창출해 궁극적으로 네이버만의 차별화된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며 “커머스에서는 상반기 새롭게 출시될 네이버플러스 스토어 앱을 통해 검색 중심의 쇼핑 경험을 개인화된 탐색 중심으로 확장해, 보다 직관적이고 강력한 쇼핑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2.07 08:11안희정

엔씨AI, 임수진 CBO 영입…사업화 속도 낸다

엔씨소프트의 자회사 엔씨AI가 신사업 발굴 전문가 임수진 전 아워홈 신성장테크비즈니스 부문장을 최고사업책임자(CBO)로 영입했다. 엔씨소프트는 6일 엔씨AI가 임수진 신임 CBO를 선임했다고 밝혔다. 임 CBO는 인터파크, 엠파스, 넥슨 등에서 신규 서비스 기획을 담당했으며, 투자 전문회사 더벤처스와 CJ올리브영 디지털 사업부장을 거쳐 미용 서비스 예약 플랫폼 '헤이뷰티'를 창업한 경험이 있다. 직전 근무지인 아워홈에서는 구지은 전 부회장이 신설한 신성장테크비즈니스 부문에서 부문장을 맡아 IT 기반 신성장 동력 발굴을 책임졌다. 신사업 발굴 전문가로 평가받는 임 CBO의 합류로 엔씨AI의 사업화 전략에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엔씨AI는 삼성SDS 출신의 이연수 대표가 이끌고 있다. 이 회사는 게임에 적용된 '바르코(VARCO)'와 텍스트 투 스피치(TTS) 기술을 다양한 산업에 확장할 계획이다. 콘텐츠 제작, 미디어, 패션, 번역, 운영 등 외부 분야로 사업 영역을 넓혀가겠다는 방침이다. 임 CBO는 자신의 링크드인 계정을 통해 “AI도, CBO도 저에게는 낯선 키워드였다”면서도 “하지만 다양한 기술을 활용해 신규 사업을 만들어온 경험이 있었고, AI 연구소가 법인으로 분리되면서 AI 기술을 사업화할 사람이 필요하다는 이야기를 듣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앞으로의 목표로 ▲API 기반 기술 개방 초기 무료 ▲이후 유료화 모델 도입 ▲스타트업 및 VC 네트워크 확장을 제시했다. 사업적으로 초기 무료 제공 후 유료화 모델을 도입해 많은 기업이 AI를 경험할 기회를 제공하고, 점진적인 수익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자체 AI 기술 개발이 어려운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엔씨AI의 기술을 알리고 협업 기회를 확대할 방침이다. 한편, 엔씨소프트는 지난해 12월 중소형 오픈소스 시각언어모델(VLM) '바르코 비전(VARCO-VISION)'과 한국어 멀티모달 벤치마크 5종을 공개했다. 바르코 비전은 한글, 영어 프롬프트와 함께 이미지 입력 값을 이해할 수 있는 중소형 모델이다. 거대언어모델(LLM)과 유사한 수준의 언어 능력을 보유하고 있어, 애플리케이션에서 LLM과 VLM 두 개의 모델을 따로 운용할 필요 없이 '바르코 비전' 단일 모델만으로 이미지·텍스트 작업과 텍스트 전용 작업을 모두 처리할 수 있을 전망이다. 엔씨AI는 향후 해당 기술을 다양한 산업군에 적용해 실질적인 사업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2025.02.06 17:54강한결

박정훈 의원 "SNS 허위광고, 7일 안에 삭제해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박정훈 의원(국민의힘)은 6일 SNS에 만연한 허위 과장 광고를 즉각적으로 차단할 수 있는 법적 근거를 마련하는 정보통신망법 개정안을 대표발의 했다고 6일 밝혔다. 최근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 SNS를 통한 허위 과장 광고가 급증하고 있으나 이를 효과적으로 규제할 법적 장치가 미비한 상황이다. 최근 5년간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적발한 허위 과장 광고는 8만1천64건에 달하며 그중 카페, 블로그, SNS 등의 광고 매체가 3만9천95건으로 절반에 가까운 비율을 차지하고 있다. 그럼에도 현행법상 허위 과장 광고에 대한 행정처분이 지연되며 SNS에서 무분별하게 노출되는 허위 광고를 즉각적으로 차단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이로 인해 소비자 피해가 계속 발생되어 효과적인 광고 차단 대책이 요구되고 있다. 이에 따라, 박정훈 의원은 법령으로 금지되는 허위 과장 광고, 부당한 표시 광고 행위에 대해 방송통신위원회가 7일 이내 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정보통신서비스 제공자 또는 게시판 관리 운영자에게 해당 광고의 게시를 신속히 거부하거나 정지, 제한할 수 있는 법적 근거를 마련하는 법안을 마련했다. 박 의원은 “허위과장 광고를 막는 가장 좋은 방법은 광고 노출을 최소화하는 신속한 차단”이라며 “이번 개정안을 통해 허위 정보의 확산을 막고, 청소년과 고령자 등 취약 계층을 포함한 모든 소비자들의 피해를 예방하고 공정한 거래질서를 확립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02.06 16:17박수형

소행성 '베누' 충돌, 육지에는 재앙·바다에는 축복 [우주로 간다]

소행성 베누가 지구와 충돌할 경우 지구에 어떤 영향을 줄지를 연구한 논문이 발표됐다. IT매체 기즈모도는 5일(현지시간) 국내 기초과학연구원(IBS)이 태양계에서 위험한 것으로 알려진 소행성 베누의 지구 충돌을 시뮬레이션한 연구 결과를 보도했다. 해당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사이언스 어드밴시스(Science Advances)'에 실렸다. IBS 기후물리 연구센터(ICCP) 악셀 팀머만이 이끄는 연구진은 베누와 같은 중간 크기의 소행성 충돌로 인해 지구의 기후와 생명체가 어떤 영향을 받을 지에 대해 연구했다. 지구는 과거에 더 심한 소행성 충돌을 겪은 바 있다. 지금으로부터 약 6천600만 년 전 10km 폭의 소행성이 지구를 강타해 공룡을 포함해 일부 생명체들이 멸종되는 일이 있었다. 베누는 폭 500m로, 이보다는 더 작으나 베누와 같은 중간 크기의 소행성은 태양계에서 더 흔하다. 해당 연구 공동 저자인 악셀 팀머만은 "평균적으로 중간 크기의 소행성은 약 10만~20만 년마다 지구와 충돌한다"며, "이는 초기 인류 조상들이 과거 이런 사건을 경험했을 수 있으며, 이는 인류 진화와 심지어 우리 자신의 유전적 구성에 잠재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의미한다"고 밝혔다. 연구진은 베누와의 충돌로 인해 1억~4억 톤(t)의 먼지가 상층 대기로 분출해 지구 기후와 대기, 육상 식물의 광합성과 바다의 플랑크톤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밝혔다. 연구에 따르면 먼지로 인해 태양 빛이 어두워지면 지구 표면 온도가 최대 섭씨 4도까지 낮아지고 강수량은 15% 감소하며, 오존층은 약 32%나 감소할 것으로 예측됐다. ICCP 연구원이자 해당 연구의 주저자인 란 다이 박사후 연구원은 "갑작스러운 겨울은 식물이 자라기에 불리한 기후 조건을 제공해 육상 및 해양 생태계의 광합성이 약 20~30% 감소하게 될 것"이며, "이로 인해 세계 식량 안보에 엄청난 혼란이 초래될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하지만 나쁜 소식만 있는 것은 아니다. 충돌로 베누에 있던 철 성분의 먼지가 지구를 뒤덮을 경우, 바다에 퍼져 규산염이 풍부한 해조류가 번성할 수 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베누 충돌 약 6개월 후 바다 속 플랑크톤이 회복해 소행성 충돌 전보다 성장률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됐다. 팀머만은 "이는 바다 생물권에 축복이 될 수 있으며, 육상 식물 생산성의 장기적 감소와 관련된 식량 불안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베누와의 충돌을 너무 걱정할 필요는 없다. 2182년 9월 24일 베누가 지구와 충돌할 확률은 0.037%로 매우 낮은 편이다. 최근 발견된 소행성 2024 YR4는 2032년 지구에 충돌할 확률이 1.9%로 베누보다 높은 편이다.

2025.02.06 14:57이정현

[포토] 에펠탑 위로 줄 선 금성과 달…진귀한 우주쇼 '진행 중'

파리 에펠탑 위로 금성과 달이 나란히 서 있는 멋진 장면이 포착됐다고 과학매체 라이브사이언스가 5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프랑스 천체사진작가 그웨나엘 블랑크(Gwenaël Blanck)는 지난 1일 오후 8시경 파리 센 강 근처에서 놀라운 사진을 촬영했다. 에펠탑 위로 쏟아지는 푸른 조명 위로 밝은 초승달과 행성인 금성이 완벽하게 일렬로 줄을 섰다. 블랑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사진을 공개하며 "빛 공해가 심한 하늘 아래에서도 위를 올려다보게 만드는 희귀한 천체 현상 중 하나"라며, "사진을 촬영하는 동안 많은 관광객과 지나가는 사람들이 그 광경을 감상하고 있었다"고 밝혔다. 사진에서 토성도 에펠탑 오른쪽에 희미한 점으로 나타나지만, 달이나 금성에 비해 희미해 눈에 잘 띄지 않는다. 지난 달 중순부터 태양계 행성들이 줄지어 밤하늘에 떠오르는 천문 현상이 계속되고 있다. 이 현상은 '행성 정렬' 또는 '행성 퍼레이드'로 불리며 우리나라를 포함해 전 세계에서 관측할 수 있다. 1월 말에는 수성을 제외한 금성, 화성, 목성, 토성, 해왕성, 해왕성 6개 행성이 지구 하늘에 나타나며 이중 금성, 화성, 목성, 토성은 육안으로 관측할 수 있을 것이라고 해당 매체는 전했다. 천왕성과 해왕성도 밤하늘에 존재하지만 관측을 위해서는 망원경이 필요하다. 이 놀라운 행성 퍼레이드에 2월 말에서 3월 초 수성이 가세하며, 태양계 행성 중 7개 행성이 직선으로 정렬하는 이벤트가 일어날 예정이다. 이번 기회를 놓치면 이번에 놓치면 수성과 금성, 화성과 목성, 토성 등 5개 행성 정렬 현상을 2040년에야 볼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2025.02.06 13:42이정현

"앱에서 할인 쿠폰 받으세요"…이마트, 발렌타인 데이 기획전 진행

이마트가 14일 발렌타인 데이를 앞두고 초콜릿 전 품목 할인 행사에 나선다고 6일 밝혔다. 이마트는 14일까지 발렌타인 데이 기획전을 열고 벨기에, 이탈리아, 스위스 등 유럽 프리미엄 초콜릿부터 이마트 단독 상품까지 220여종의 초콜릿을 준비해 할인가에 판매한다. 먼저, 이마트 앱 내 발렌타인 데이 이벤트 페이지에서 초콜릿 최대 30%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초콜릿 전 품목을 1/2/3만원 이상 구매 시 각 10/20/30%를 할인 받을 수 있는 쿠폰으로, 이마트 앱에서 다운로드 받아 계산대에서 제시하면 할인이 적용된다. ID당 3장 발급 받아 사용가능하며, 노브랜드/피코크/가격역주행/페레로로쉐 오리진스T36 제외된다. 또한 대중적 인지도가 높은 '롯데 허쉬 초콜릿' 11종을 대상으로 1+1 프로모션을 진행하며, 프리미엄 초콜릿 '페레로로쉐 오리진스 T36(450g)'은 행사카드 전액 결제 시 4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페레로로쉐 오리진스 T36'은 이마트 단독 판매 상품으로 가나, 에콰도르, 코트디부아르 등 산지별 카카오 함유량을 다르게 하여 섬세한 맛을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굿즈를 함께 구성한 이마트 단독 상품도 준비했다. 최근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애니메이션 '캐치티니핑'과 협업해 출시한 '롯데 캐치티니핑 젤리박스(스텐컵/스텐대접, 516g, 각)'와 '초코박스(물병/포실핑물병, 428g, 각)' 등 4종을 판매한다. 젤리박스에는 캐치티니핑 캐릭터가 그려진 스테인리스 컵 또는 대접이 함께 제공되며, 초코박스에는 물병이 포함돼 아이들을 위한 발렌타인 데이 선물로 제격이다. 각각 2만2천980원과 2만5천980원에 구입할 수 있다. 이밖에도 1만원 이하 합리적인 가격으로 유럽산 프리미엄 초콜릿을 구입할 수 있도록 '농심 린트 린도르 하트(96g)'과 '롯데 길리안 시쉘 2종(오리지날 125g/다크 112g)'을 각 9천880원과 8천980원에 선보인다. 이마트 송재희 초콜릿/캔디 바이어는 “발렌타인 데이가 과거 연인간의 이벤트에서 나아가 주변 사람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표현하는 문화로 점차 변화하고 있다”며 “지인들에게 선물하기 좋으면서도 부담스럽지 않은 가격대의 초콜릿을 다양하게 준비한 만큼, 이마트에서 혜택가로 구입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마트는 발렌타인 데이 이틀 전인 12일 정월대보름을 앞두고 오곡, 부럼, 건나물을 최대 40% 할인 판매하는 '정월대보름 맞이' 행사를 진행한다. '무농약 오곡찰밥(600g, 국내산)', '유기농 찹쌀(2kg, 국내산)'을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3천원 할인된 각 6천980원과 1만3천980원에 판매하며, 건가지, 부지갱이, 호박고지, 취나물 등 대보름 건나물 9종과 '정월대보름 국내산 무농약 부럼세트(200g)', '찰오곡밥 기획(600g, 국내산)'을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각 20% 할인한다. 또 '피호두(300g, 미국산)', '볶음 피땅콩(480g, 중국산)'은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25% 할인가에 구입할 수 있다.

2025.02.06 06:00안희정

크리실 코얼리션 그리니치, 2025년 기업 은행 부문 최고의 은행 및 시장 점유율 리더상 수상자 발표

-- JP모건과 HSBC, 각각 크리실 코얼리션 그리니치 선정 세계 최고 글로벌 기업 은행 및 기업 외환 은행으로 선정되는 최고의 영예 뉴욕, 2025년 2월 5일 /PRNewswire/ -- 인도 신용평가기관 크리실(Crisil)의 계열사 크리실 코얼리션 그리니치(Crisil Coalition Greenwich)가 4일 2025년 최고의 은행(Best Bank) 및 시장 점유율 리더(share Leader)상 수상자를 발표했다. 기업 금융 부문에서는 전 세계와 지역 및 국가별로 60여 개 은행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중 JP모건(J.P. Morgan)은 '기업 금융(Corporate Banking)' 및 '기업 현금 관리(Corporate Cash Management)' 부문에서 2025년 세계 최고 은행으로 선정됐다. HSBC는 '기업 외환 은행(Corporate Foreign Exchange)' 부문에서 2025년 세계 최고 은행에 뽑혔다. Coalition Greenwich Awards: Share Leader and Best Bank 크리실 코얼리션 그리니치의 기업 금융 부문 글로벌 총괄인 토비아스 미아르카(Tobias Miarka) 박사는 "크리실 코얼리션 그리니치는 지난 수십 년 동안 매년 전 세계 수천 개의 기업을 대상으로 심층 인터뷰를 실시해 최고의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은행을 선정해 왔다"면서 "2025년에도 인터뷰 결과를 종합해 JP모건과 HSBC를 각 부문에서 올해 최고의 글로벌 기업 은행으로 선정했다"고 말했다. 새로운 상 제정, 변함없이 신뢰할 수 있는 평가 방법 코얼리션 그리니치 리더상 수상은 기업 금융, 현금 관리, 외환, 무역 금융 등 주요 은행 업무 분야에서 오랫동안 은행과 기업들 사이에 업계 표준으로 자리매김해 왔다. 이 상은 기업이 특정 은행 업무 분야에서 최고의 성과를 거둔 곳을 찾아내고, 은행이 자사를 지역 및 글로벌 경쟁사와 비교해 평가해 볼 수 있게 해준다. 크리실 코얼리션 그리니치는 2025년 시장 점유율 리더상을 유지하고, 명료성과 시장성 및 명성을 높이기 위해 유명한 '품질 리더(Quality Leader)'와 '우수 리더(Excellence Leader)'상을 '최고 은행(Best Bank)'상으로 개편했다. 상들이 새롭게 확장됐지만 품질과 우수 리더상을 전 세계 은행 분야에서 가장 신뢰할 수 있고 자주 인용되는 상으로 만든 업계 최고의 데이터와 철저한 분석 기준은 그대로 유지했다. 수상 은행들은 기업 고객들로부터 경쟁 은행들보다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수준으로 앞서는 품질 등급을 받은 곳들이다. 등급 평가 분석 시에는 고객 지원 정도, 비즈니스 편의성, 자문 역량, 상품과 디지털 역량 등 다양한 요소를 종합적으로 고려한다. 토비아스 미아르카 박사는 "시장 분석 면에서 우리가 쌓아온 전문성 덕분에 우리 상이 업계의 '최고 기준(gold standard)이 됐다"면서 "우리는 기업 의사 결정자들과의 객관적이고 심층적인 인터뷰를 통해 얻은 직접적인 피드백과 포괄적이고 강력한 시장 분석을 기반으로 수상자를 선정한다"고 말했다. 2025년 코얼리션 그리니치상 수상 은행은 다음과 같다. 2025 코얼리션 그리니치 리더: 글로벌 기업 금융, 현금 관리, 외환 2025 코얼리션 그리니치 리더: 아시아 기업 금융, 현금 관리, 외환2025 코얼리션 그리니치 리더: 유럽 기업 금융, 현금 관리, 외환2025 코얼리션 그리니치 리더: 미국 기업 금융, 현금 관리, 외환2025 코얼리션 그리니치 리더: 영국 상업 은행 크리실 코얼리션 그리니치 소개 크리실 코얼리션 그리니치는 금융 서비스 업계에 전략적 벤치마킹, 분석, 통찰력을 제공하는 선도적인 업체로서 고객이 비즈니스 성과를 측정하고 향상시킬 수 있도록 독창적이고 가치 있는 실행 가능한 정보를 제공하는 데 특화되어 있다. 웹사이트: CoalitionGreenwich.Crisil.com 크리실 소개 크리실은 통찰력을 기반으로 분석하는 세계적인 분석 기업이다. 뛰어난 전문성과 철저한 분석을 통해 고객이 중요한 의사결정을 자신 있게 내릴 수 있게 도와준다. 인도 내 위험 평가 분야에서 가장 신뢰할 만한 의견을 얻고, 강력한 통찰력을 발견하고, 전 세계적으로 위험을 기회로 전환하기 위해 존경받는 대기업들이 크리실과 협력하고 있다. 따라서 크리실은 그들의 기회와 성공을 배가시키는 데 필수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인도에 본사를 둔 크리실의 대주주는 S&P 글로벌(S&P Global)이다. 1987년 인도 최초의 신용평가기관으로 설립된 크리실은 현재 크리실 레이팅스(Crisil Ratings), 크리실 인텔리전스(Crisil Intelligence), 크리실 코얼리션 그리니치, 크리실 인테그럴 IQ(Crisil Integral IQ) 등 다양한 사업 분야에서 전문성을 발휘하고 있다. 미주, 아시아•태평양, 유럽, 호주, 중동 등 전 세계에서 활동하는 다양한 인력은 산업 평가 기준을 제시하고 있다. 웹사이트: www.Crisil.com 팔로우: LinkedIn | Twitter 크리실 개인정보 보호 고지 크리실은 고객의 개인정보를 존중한다. 당사는 고객의 요청을 처리하고 계정을 관리하고, 추가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고객의 이름, 주소, 이메일 ID 등의 연락처 정보를 활용할 수 있다. 여기를 클릭하면 자세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면책 조항 크리실(Crisil Ltd)은 본 보고서를 작성하는 과정에서 적절한 주의와 신중을 기울였다. 본 보고서에 포함된 정보는 크리실이 신뢰할 수 있다고 판단한 출처에서 확보한 것이다. 그러나 크리실은 정보의 정확성, 적절성 또는 완전성을 보장하지는 않으며, 정보의 오류나 누락 또는 해당 정보 사용으로 얻은 결과에 대해 어떠한 책임도 지지 않는다. 본 보고서는 서비스 제공을 제안하지 않는다. 또 투자 조언을 제공하는 게 목적이 아니며, 투자 조언이 담겨 있지도 않다는 점을 분명히 밝힌다. 보고서에서 표현된 모든 의견은 선의에 기반한 것이며, 발행일 기준 크리실의 독립적인 견해를 나타낸다. 크리실은 본 보고서의 구독자, 사용자, 전달자, 배포자에 대해 어떠한 재정적 책임도 지지 않는다. 보고서를 열람하거나 사용하는 행위로 크리실과 사용자 사이에 고객 관계가 형성되지는 않는다. 본 보고서는 크리실의 사전 서면 동의 없이 타인에게 어떤 형태로든 재생산 또는 재배포될 수 없다. 사진: https://mma.prnasia.com/media2/2612209/Share_Leader_Best_Bank.jpg?p=medium600로고: https://mma.prnasia.com/media2/2594760/5108275/Crisil_Coalition_Greenwich_Logo.jpg?p=medium600

2025.02.05 15:10글로벌뉴스

올해 사이버 범죄 주역은 AI... 의료정보 노리는 신종 공격 등장

글로벌 정보분석 기업 익스피리언(Experian)이 발표한 '2025년 사기 동향 전망 보고서(Future of Fraud Forecast 2025)'에 따르면, 생성형 AI 기술을 활용한 새로운 형태의 사이버 공격이 급증할 것으로 전망된다. (☞ 보고서 바로 가기) 신종 '돼지도살' 투자사기 수법 진화...더 빠르고 교묘해진 수법 사기꾼들이 피해자를 '살찌운 후 도살'하듯 최대한의 금전을 갈취하는 '돼지도살(Pig butchering)' 사기가 더욱 정교해질 전망이다. 이 수법은 사기꾼이 피해자와 시간을 들여 관계를 형성하고 신뢰를 쌓은 뒤, 투자 계획에 참여하도록 유도한 후 모든 자금을 가지고 잠적하는 방식이다. 익스피리언은 사기꾼들이 더 빠른 시일 내에 성과를 내고 더욱 설득력 있는 방식으로 피해자를 속이며, 탐지를 피하는 기간도 늘어날 것으로 예측했다. 암호화폐 시장을 노리는 신종 사기 수법...검증된 수법의 진화 비트코인 가치가 급등하면서 암호화폐 관련 사기가 증가하고 있다. 익스피리언은 범죄자들이 투자 사기와 로맨스 사기 같은 검증된 수법을 활용하거나, 가짜 암호화폐를 판매하는 위조 웹사이트를 통해 시세 급등을 노리는 투자자들을 공격할 것으로 예측했다. 이에 기업들은 강력한 사기 예방 조치를 도입하고, 소비자들이 이러한 사기로부터 자신을 보호할 수 있도록 교육 자료를 제공해야 한다. 생성형 AI 봇의 의료정보 타깃 공격...패스워드 스프레이 위협 고조 의료 서비스 기업들이 보유한 방대한 개인식별정보를 노리는 생성형 AI 기반 봇 공격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러한 공격은 기업의 시스템과 직원 및 환자들의 개인식별정보를 탈취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패스워드 스프레이 공격은 흔히 사용되는 비밀번호 목록을 여러 계정에 대입하는 방식으로, 과거 수작업으로 진행되던 것이 이제는 생성형 AI를 통해 더욱 빠르고 광범위하게, 그리고 탐지하기 어렵게 진행되고 있다. 소셜미디어발 금융사기 확산...일반인이 범죄자로 변모하는 위험 소셜미디어에서는 수표 사기를 촬영하여 공유하는 등 금융 사기가 하나의 트렌드처럼 확산되고 있다. 일부 참여자들은 ATM에서 부도 수표를 입금하고 수표가 부도 처리되기 전에 현금을 인출하는 장면을 촬영하여 공유했다. 많은 참여자들이 이러한 행위의 법적 결과를 완전히 인식하지 못한 채 수표 사기를 저지르고 있다. 익스피리언은 이러한 트렌드성 금융 사기가 늘어날 것이며, 전문 범죄자가 아닌 일반 소셜미디어 이용자들이 새로운 사기 주체가 될 것으로 예측했다. 제4세대 AI 봇의 등장...보안 우회 능력 대폭 강화 최근 등장한 제4세대(Gen4) 봇은 기존의 봇 공격을 한 단계 진화시켰다. AI 도구로 제작되고 인간의 행동을 정교하게 모방하도록 학습된 이 봇들은 기존의 탐지 시스템을 쉽게 우회하고 방화벽과 보안 체계를 무력화할 수 있다. 익스피리언은 제4세대 봇 공격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행동 분석 기반의 보안 체계 구축이 필수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기업과 소비자의 사이버 보안 우려 심화...포괄적 대응 전략 필요 조사 결과에 따르면 기업의 75%가 사이버 범죄를 최우선 우려사항으로 꼽았으며, 소비자의 절반 이상이 온라인 활동의 안전성에 대해 우려를 표명했다. 익스피리언의 최고혁신책임자 캐슬린 피터스(Kathleen Peters)는 "2025년 사이버 보안은 첨단 기술, 소비자 인식 제고, 진화하는 위협에 대한 지속적인 적응이 결합된 포괄적인 접근이 필요하다"면서 "기업들은 데이터, 고급 분석, 기술을 활용한 혁신적이고 다층적인 사기 예방 전략에 투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이 기사는 AI 전문 매체 'AI 매터스'와 제휴를 통해 제공됩니다. 기사는 클로드 3.5 소네트와 챗GPT를 활용해 작성되었습니다. (☞ 기사 원문 바로가기)

2025.02.05 14:03AI 에디터

"고급 AI 추론 목표"…스노우플레이크, 코텍스AI에 딥시크-R1 지원

스노우플레이크가 인공지능(AI) 개발 플랫폼 '코텍스AI'에 '딥시크-R1'을 추가했다. 스노우플레이크는 자사 고객들에게 고급 AI 추론 기능을 제공하기 위해 오픈소스 AI 모델 딥시크-R1을 프리뷰 형태로 지원다고 5일 밝혔다. 딥시크-R1은 지도학습(SFT) 없이 대규모 강화학습(RL)만으로 훈련된 오픈소스 모델이다. 자체검증, 스스로 답을 찾는 추론하는 사고체계(CoT), 추론 생성 등이 가능하다. 폐쇄형 모델인 오픈AI의 o1 수준의 고급 추론, 수학, 코딩 성능을 보인다는 평을 받고 있다. 응답의 무한 반복, 언어 혼재, 낮은 가독성 문제를 해결하고 추론 능력을 개선하기 위해 콜드 스타트 데이터를 전략적으로 통합했다. 딥시크-R1은 스노우플레이크 코텍스AI를 통해 서버리스 추론에 사용할 수 있는 비공개 프리뷰 형태로 제공된다. 배치(SQL 함수)와 대화형(파이썬 및 REST API)을 통해 접근할 수 있어 기존 데이터 파이프라인, 애플리케이션·통합개발환경(IDE)에 통합된다. 코텍스AI는 고객이 코텍스 가드를 활성화할 수 있도록 해 잠재적으로 유해한 콘텐츠를 필터링하고 고객이 생성형 AI 애플리케이션을 대규모로 안전하게 배포할 수 있도록 한다. 스노우플레이크는 모델이 안전한 서비스 범위 내에서만 작동하고 고객 데이터가 모델 제공자와 공유되지 않도록 보장한다. 모델이 정식 출시되면 고객은 역할 기반 액세스 제어(RBAC)를 통해 딥시크-R1에 대한 접근을 설정해 거버넌스를 관리할 수 있다. 현재 미국 내 고객의 스노우플레이크 계정에서 사용할 수 있다. 스노우플레이크 코텍스AI는 거대언어모델(LLM) 추론, 파인튜닝, 검색기반생성(RAG) 기능을 포함한 종합적인 툴 세트를 제공하고 있다. 이를 통해 정형·비정형 데이터를 함께 분석하고 AI 기반 애플리케이션을 쉽게 구축할 수 있다. 메타와 미스트랄, 스노우플레이크를 포함한 주요 오픈소스 및 폐쇄형 LLM 모두 지원함으로써 간편하게 AI를 통합할 수 있게 돕는다. 스노우플레이크 AI 연구팀은 "딥시크-R1의 추론 비용을 추가로 절감해 고객에게 더 큰 비용 대비 성능 효율성을 제공할 계획"이라며 "기업은 최첨단 AI 기술을 기반으로 한 생성형 AI 애플리케이션을 보다 빠르게 제공함으로써 생태계에서 혁신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2.05 11:13김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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