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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오링크-아스트론시큐리티, 클라우드 보안사업 협력

파이오링크(대표 조영철)는 아스트론시큐리티(대표 조근석)와 함께 하이퍼 컨버지드 인프라(HCI) 기반 클라우드 보안 모델을 만들고,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보안 시장 공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아스트론시큐리티의 클라우드 네이티브 애플리케이션 보호 플랫폼(CNAPP)을 파이오링크의 HCI에서 운영하는 방식이다. 특히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환경에서 별도의 서버 인프라를 구축하지 않고 보안 솔루션을 빠르게 도입할 수 있는 것이 핵심이다. 양사는 기술 연동뿐 아니라 공동 마케팅 및 영업 협력 등을 통해 시장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파이오링크의 '팝콘(POPCON') HCI는 컴퓨팅·네트워크·스토리지를 통합한 소프트웨어 중심 인프라를 단일 어플라이언스로 제공해 IT 운영을 간소화한다. x86 서버 기반의 인프라에 최적화돼 있다. 또 컨테이너, 쿠버네티스 등 클라우드 네이티브 환경은 물론 보안, AI 등 다양한 워크로드에 적합하다. 아스트론시큐리티는 CNAPP 전문 기업으로 프라이빗 및 퍼블릭 클라우드 환경에서 자산과 계정의 구성 오류, 취약점 등을 진단하고 이상 행위를 탐지함으로써 공격 표면을 감소시키고 해킹을 탐지하는 필수적인 보안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주병준 아스트론시큐리티 사업총괄사장은 “이번 협력은 국산 기술을 바탕으로 클라우드 네이티브 보안을 더욱 쉽게 제공하는 구조로, 공공·금융·기업 고객 모두에게 실질적인 클라우드 운영 편의성과 보안 효과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성민 파이오링크 부사장은 “보안 솔루션을 HCI 위에 직접 설치된 형태로 제공하는 방식은 고객에게 구축과 운영 측면에서 큰 이점을 줄 것”이라며 “보다 유연하고 안전한 클라우드 환경을 위해 최적의 보안 모델을 공동으로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2025.07.11 09:26방은주

"AI가 사진을 영상으로"…구글, '비오 3' 기능 제미나이에 통합

구글이 영상 인공지능(AI) '비오 3'의 주요기능을 '제미나이' 언어모델에 통합했다. 사진 한 장으로 동영상을 만들 수 있는 AI 기능이 사용자 경험의 핵심 축으로 자리잡게 됐다. 11일 테크크런치에 따르면 구글은 지난주부터 '비오 3' 기반 '이미지-투-비디오' 기능을 전 세계 150여 개국에 확대 적용했다. 해당 기능은 '제미나이 앱'과 '플로우 툴'을 통해 제공되며 'AI 울트라'와 'AI 프로' 유료 요금제 사용자에게만 지원된다. 무료 사용자 확대 여부는 공개되지 않았다. 사용자는 '제미나이' 앱에서 프롬프트 창 하단 '비디오' 항목을 선택한 뒤 이미지를 업로드하면 된다. 여기에 영상 분위기나 배경음에 대한 설명을 함께 입력하면 이를 바탕으로 시청각 요소가 결합된 짧은 클립이 생성된다. 생성된 영상은 즉시 다운로드하거나 타인과 공유할 수 있다. 구글은 '비오 3' 모델의 상용화 이후 7주 만에 전체 플랫폼에서 4천만 건 이상의 AI 영상이 제작됐다고 밝혔다. 모든 영상에는 '비오' 로고가 삽입된 시각적 워터마크와 함께 '신스ID' 기반의 비가시 디지털 워터마크가 포함된다. '신스ID'는 생성형 인공지능 콘텐츠 식별을 위해 구글이 개발한 기술로, 외형 변경이나 영상 편집이 이뤄져도 식별이 가능하다. 구글은 올해 초부터 '신스ID' 탐지 기능도 별도 도구로 제공하며 생성물의 투명성 확보에 주력해왔다. 이번 기능은 지난 5월 구글 I/O에서 먼저 공개된 AI 기반 영상 툴 플로우에서 선제 적용된 바 있다. 이후 같은 기능을 '비오 3' 기반 제미나이 앱에도 옮긴 것이다. 테크크런치는 "영상 생성은 요금제에 따라 하루 최대 3건까지 가능하며 미사용 횟수는 이월되지 않는다"며 "생성된 콘텐츠는 공유 또는 저장은 가능하지만 편집 기능은 제공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2025.07.11 09:22조이환

스토리 재단, 신원 인증 및 금융 네트워크 '월드'와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

스토리 재단이 블록체인 상에 IP를 등록하고 라이선싱하는 과정에서 사람의 소유권 검증을 강화하기 위해 신원 인증 및 금융 네트워크 월드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스토리는 콘텐츠와 IP가 무분별하게 활용되는 AI 시대에 창작자의 권리를 보호하고 IP를 통한 수익화를 실현하기 위해 개발된 블록체인 플랫폼이다. 텍스트부터 영상, 음악과 같은 디지털 콘텐츠까지 다양한 분야의 창작자들은 스토리의 블록체인에 IP를 등록함으로써 창작물을 보호하고 확장하며 수익화 할 수 있다. 월드는 사용자의 익명성을 보장하면서 '고유한 인간임'을 증명할 수 있는 디지털 신원 인증 플랫폼 '월드 ID를 운영하고 있다. 월드 ID를 통해 모바일이나 웹 애플리케이션 로그인 시 사용자의 신원을 안전하게 인증하고, 자동화된 봇이나 생성형 AI와 구분되는 사람의 활동임을 입증할 수 있다. 스토리와 월드는 AI가 창작의 주체로 확장되면서 발생하는 소유권 불명확성, 저작권 침해, IP 오용 문제를 해결하고 창작자 권리 보호와 저작권 입증을 강화하기 위해 협업했다. 스토리는 기존 IP 검증 서비스 프레임워크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월드 ID의 신원 검증 계층을 통합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개인들은 IP를 등록하는 지갑이 실제 사람의 것임을 검증하고, 소유한 IP의 활용에 대한 라이선스 조건을 직접 설정할 수 있다. 더 나아가 창작자들은 생성형 AI 콘텐츠와 차별화된 자신만의 창작물에 대한 인증을 비롯해 IP 등록, 라이선스 등 소유권 전반을 보다 능동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스토리와 월드는 올해 말까지 기술 통합을 완료해 정식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안드레아 무토니 스토리 재단 이사장은 “AI가 대규모로 콘텐츠를 생성하고 복제할 수 있는 환경에서 창작물의 원본을 검증하고 사람이 직접 창작한 저작물이라는 것을 증명하는 것이 IP 산업의 새로운 과제”라며 “스토리 블록체인에 월드 ID를 통합해 IP 등록 단계에서부터 저작권자가 사람임을 검증함으로써 창작물에 대한 신뢰와 보호를 강화하고, 인간 사회와 AI의 선순환적인 IP 생태계의 초석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월드 개발사 툴스 포 휴머니티에서 월드 ID를 총괄하는 아제이 파텔은 “월드와 스토리는 창작물에 대한 저작권 입증과 신뢰 강화 뿐 아니라, 창작자들이 작품의 2차 활용 범위와 보상을 직접 관리할 수 있는 새로운 기회를 제공한다”며, “블록체인 기반 IP 인프라를 구현한 스토리와의 이번 협업을 통해 창작자들이 작품에 대한 주도권을 갖고 더 많은 기회를 누릴 수 있는 생태계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2025.07.10 13:30김한준

사무라이 쇼다운R, 수이 블록체인 기반 정식 출시

수이는 모바일 MMORPG 사무라이 쇼다운R이 수이 블록체인 기반으로 정식 출시됐다고 10일 밝혔다. 이 게임은 에스엔케이(SNK)와 루미웨이브가 공동 개발했으며 수이 블록체인의 고성능 인프라를 바탕으로 실시간 멀티플레이, NFT 진화 시스템, 온체인 경제 구조를 적용해 새로운 웹3 게임 경험을 제공한다. 사무라이 쇼다운R은 미스틴랩스가 개발한 수이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한 첫 정식 게임 디앱으로 온체인 확장성과 빠른 처리 속도에 최적화된 사용자 경험을 구현했다. 게임에는 수이 블록체인의 주요 기술인 지케이로그인, 다이내믹 NFT, 공유 객체, 폐쇄형 토큰 구조 등이 적용됐다. 지케이로그인은 구글, 애플 등 기존 계정으로 로그인이 가능하며, 별도의 지갑이나 시드 구문 없이 블록체인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다이내믹 NFT는 이용자의 활동에 따라 속성과 외형이 실시간 변화하며, 최종 형태는 온체인에 저장된다. 공유 객체는 여러 이용자가 동시에 상호작용 가능한 구조로, 클랜 퀘스트와 실시간 전투(PvP)에 활용된다. 폐쇄형 토큰 구조는 게임 내 보상을 클랜 단위로 관리하고, 내부 경제 시스템 내에서 자산 흐름을 제한해 협업 인센티브를 강화한다. 이번 신작은 중국에서 흥행한 '사무라이 쇼다운: 롱월전설'을 웹3 환경에 맞게 확장한 작품이다. 원작은 출시 첫날 다운로드 순위 1위, 위챗 스토어 매출 1위, 애플 앱스토어 매출 3위, 한 달 만에 500억원 이상 매출을 기록한 바 있다. 아데니이 아비오둔 미스틴랩스 공동창립자 겸 최고제품책임자는 “사무라이 쇼다운 R은 뛰어난 게임 디자인과 확장성 높은 블록체인 인프라가 결합된 사례로, 웹3 기술이 이용자에게 자연스럽게 작동되는 혁신적 구조를 보여준다”고 말했다. 이강용 루미웨이브 공동 창립자는 “이번 게임은 사무라이 쇼다운의 세계관을 유지하면서도, 웹3 게임 모델로서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다”며 “성장, 협업, 재방문에 실질적 보상이 주어지는 구조를 성공적으로 구현했다”고 밝혔다. 사무라이 쇼다운R은 웹2 및 웹3 게임을 모두 지원하는 휴대용 게임 디바이스 '수이플레이0X1'에도 최적화돼 출시됐다.

2025.07.10 13:16김한준

개보위, 175개 IP카메라 운영자 엄중 경고

개인정보보호위원회(위원장 고학수)는 9일 제15회 전체회의를 열고, 개인정보 침해 우려가 있는 175개 아이피(IP)카메라 운영자(개인정보 보호법 상 고정형 영상정보처리기기 운영자)에 대해 경고 조치 하기로 의결했다. 공익신고된 IP카메라 운영자 조사 개인정보위는 아파트, 상가, 공원, 도로 등 다중이용시설의 관제목적으로 운영되는 네트워크 형태 IP카메라 보안이 취약해 개인정보 침해우려가 있다는 공익신고('24.5월)를 접수받아 조사에 착수했다. 네트워크 형태 IP카메라는 여러 대 IP카메라를 네트워크를 통해 연동하면서, 촬영된 영상을 네트워크 비디오 레코더(NVR, Network Video Recorder)에 저장·관제한다. 조사결과, 이들 175개 운영자는 영상정보처리기기인 네트워크 비디오 레코더(NVR)의 아이피주소를 '공개'로 설정해 외부접속을 허용했고, 관리자계정(아이디/비밀번호)을 'admin/1234', 'root/pass' 등 추측하기 쉬운 단순한 형태로 설정, 권한이 없는 자가 손쉽게 아이피카메라 네트워크에 접근해 영상정보를 관측할 수 있는 상태로 운영한 사실이 확인됐다. 개인정보위는 침해 우려를 시급히 해소하기 위해 아이피카메라 운영자들에게 해당 보안 취약점을 즉시 개선토록 요구하였고, 175개 운영자 모두 아이피주소 비공개 전환, 비밀번호 변경 등 보안 조치를 완료했다. 이에 개인정보위는 아이피카메라 운영자들이 안전조치 의무를 소홀히 한 사실은 인정되나, 운영자들의 경각심 부족으로 발생한 사안으로 위반사항이 즉시 시정되었고, 공익신고 외 추가적으로 확인된 피해 사례가 없는 점 등을 고려해 엄중 경고 조치하는 한편, 운영자들이 영상정보를 안전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계도해 나가기로 했다. 국내 유통 IP카메라 점검 개인정보위는 이번 조사 과정에서 시중에 유통되는 아이피카메라 기기 자체의 개인정보 보호기능 탑재 여부도 함께 점검했는데, 이는 기기 자체의 개인정보 보호기능이 미흡한 경우 개인정보 침해 사례가 재발될 수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점검 결과, 정식 발매 제품은 비밀번호 설정·변경, 특정 아이피 접속차단 등 기본적인 보호기능을 제공하고 있으나, 해외직구로 유통되는 제품은 전반적으로 미흡한 것으로 드러났다. 국내 정식발매 제품은 최초 접속시 비밀번호를 반드시 설정해야 네트워크 접속이 가능하고, 제품별로 비밀번호 설정규칙이 존재했고, 특정 아이피에 대해 접속을 차단할 수 있는 기능이 존재했다. 반면 해외직구 제품은 비밀번호 설정이 의무화된 국내 정식 발매 제품과 달리 초기 설정값을 그대로 사용하거나 심지어는 비밀번호 없이도 네트워크 접속이 가능했다. 또 아이피 접근제한 기능을 제공하지 않거나, 수차례 로그인 실패시 일정기간 접속제한 등의 기능이 없어 보안에 취약한 것으로 확인됐다. 향후 계획 개인정보위는 이번 조사 및 점검결과를 바탕으로, 안전한 아이피카메라 설치 운영을 위해서는 보안성이 높은 기기를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며, 운영자 및 사용자의 개인정보 보호 방법 등을 담은 행동 수칙을 마련·제공함으로써 지속적으로 안내·홍보하기로 했다. 특히, 주요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아이피카메라 보안 관련 실태점검 등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2025.07.10 12:00방은주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비와이앤블랙야크 과징금 13억9100만원

개인정보보호위원회(위원장 고학수)는 9일 제15회 전체회의를 열고 개인정보 보호 법규를 위반한 비와이엔블랙야크와 한국토픽교육센터에 총 14억 1400만 원의 과징금과 270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하고, 공표 명령을 하기로 의결했다. 비와이엔블랙야크는 의류 용품 등 제조·판매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고, 한국토픽교육센터는 온라인 교육 콘텐츠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비와이엔블랙야크:과징금 13억 9100만 원 부과, 공표 명령 해커는 2025년 3월 1일부터 4일까지 4일간 비와이엔블랙야크가 운영하는 웹사이트에 에스큐엘(SQL) 삽입 공격을 시도해 관리자 계정 정보(아이디, 비밀번호)를 탈취했다. 이후 해커는 탈취한 계정 정보로 관리자 페이지에 로그인 후 이용자 34만2253명의 개인정보(이름, 성별, 생년월일, 휴대폰 번호, 주소 일부(동·호수 등)를 내려받아 탈취했다. 에스큐엘(SQL, Structured Query Language) 삽입 공격은 웹사이트 취약점을 이용해 악의적인 에스큐엘(SQL, 데이터베이스 명령어)문이 실행되게 함으로써 데이터베이스를 비정상적으로 조작하는 공격 기법이다. 개인정보위 조사 결과, 비와이엔블랙야크는 웹사이트를 개설한 2021년 10월부터 에스큐엘(SQL) 삽입 공격 취약점에 대한 점검·조치를 소홀히 했다. 재택근무 등의 사유로 외부에서 관리자 페이지에 접속이 가능하도록 운영하면서 아이디, 비밀번호 외 안전한 인증수단을 적용하지 않은 사실이 확인됐다. 이에 따라 개인정보위는 비와이엔블랙야크에 과징금 13억 9100만 원과 처분받은 사실을 운영 중인 홈페이지에 공표할 것을 명령했다. 한국토픽교육센터:과징금 2300만 원 및 과태료 270만 원 부과, 공표 명령 해커는 2024년 3월 12일 한국토픽교육센터가 운영하는 웹사이트에 에스큐엘(SQL) 삽입 공격을 시도해 데이터베이스(DB) 내 이용자 8만4085명(중복 포함)의 개인정보(아이디, 비밀번호(암호화), 이름, 생년월일, 성별, 연락처, 휴대폰 번호, 이메일, 주소 등이며, 유출 항목별 유출 건수는 상이함) 탈취 후 텔레그램에 공개했다. 개인정보위 조사 결과, 한국토픽교육센터는 운영 중인 웹사이트에 에스큐엘(SQL) 삽입 공격을 방지하기 위한 취약점 점검 및 조치를 소홀히 했고, 개인정보처리시스템에 대한 개인정보취급자의 접속기록을 보관·관리하지 않은 사실이 확인됐다. 아울러, 개인정보 유출을 인지하고 정당한 사유 없이 72시간을 경과해 유출 통지한 사실도 확인됐다. 이에 따라 개인정보위는 한국토픽교육센터에 과징금 2300만 원 및 과태료 270만 원을 부과하고, 처분받은 사실을 운영 중인 홈페이지에 공표할 것을 명령했다. 이번 조사·처분 의의 디지털 전환 가속화로 재택근무 등이 많아지며 외부접속을 허용하는 사례가 크게 늘고 있어, 권한 있는 사용자인지를 판별하기 위해서는 아이디/비밀번호 외 안전한 추가적 인증수단의 적용이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다. 또, 에스큐엘(SQL) 삽입 공격은 널리 알려진 기본적인 해킹 수법임에도 이를 예방하기 위한 보안조치가 소홀할 경우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개인정보처리자는 웹 취약점 점검 등 보안대책을 강화하는 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개보위는 밝혔다.

2025.07.10 12:00방은주

폭스바겐그룹, 상반기 전기차 46만5천대 인도…전년比 47% ↑

폭스바겐그룹은 10일 올해 상반기 인도량이 전년 동기 대비 1.3% 증가한 441만대라고 공개했다. 지역별 인도량 추이를 보면 남미에서 18%, 서유럽에서 1%, 중앙 및 동유럽에서 9% 증가한 반면 중국에선 2%, 북미에선 7% 감소했다. 유럽에선 총 197만1천600대를 인도해 전년 동기 대비 2% 증가했다. 북미에선 전년 동기 대비 6.7% 감소한 46만1천900대를 인도했다. 주요 시장인 미국 인도량은 8.5% 감소했다. 남미 인도량은 전년 동기 대비 18.3% 증가한 30만2천100대였다. 아시아-태평양은 1.3% 감소한 147만900대를 인도했다. 상반기 전기차 인도량은 전년 동기 대비 47% 증가한 46만5천500대로 나타났다. 글로벌 전기차 시장 점유율도 전년 동기 7%에서 11%로 크게 증가했다. 유럽 전기차 시장 점유율은 약 28%를 차지했다. 전기차 인도량은 유럽에서 89%, 미국에서 24% 증가했고 중국에선 34% 감소했다. 상반기 플러그인하이브리드차(PHEV) 인도량은 전년 동기 대비 41% 증가한 19만2천300대로 집계됐다. 폭스바겐그룹은 주문 증가세가 모든 구동계에 걸쳐 고객들에게 인기있는 신모델들이 주도했고 특히 전기차 주문이 62% 증가해 증가 폭이 가장 컸다고 밝혔다. 폭스바겐 ID.7 투어러, 쿠프라 테라마, 스코다 엘로크, 아우디 Q6 e-트론, 포르쉐 911 등을 인기 신모델로 언급했다.

2025.07.10 10:23김윤희

소니코리아, 17일부터 노들섬서 사진 전시회 진행

소니코리아가 오는 17일부터 30일까지 서울 한강 노들섬 소재 '노들갤러리'에서 '소니 이미지 갤러리 ' 전시회를 진행한다. 이번 전시회는 전문 작가가 소니 풀프레임 카메라와 G마스터 렌즈, 고정 조리개값 F/2 렌즈 등으로 촬영한 사진, 소니코리아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진행한 사진전 '마이알파365' 5월 선정작 등을 전시한다. 기간 중 이환수 작가, 최은영 작가, 오길수 작가, 김진우 작가 등 사진전 참여 작가 네 명이 진행하는 토크쇼를 오전/오후 두 차례에 걸쳐 진행한다. 참가자에게는 소니 알파 배지와 럭키드로우 이벤트 참여 기회를 준다. 현장 참관객 대상으로 직접 찍은 사진을 엡손 고화질 포토프린터로 인쇄해 직접 전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소니 최신 알파 미러리스 카메라와 렌즈도 체험할 수 있다. 일부 제품은 한정 수량 할인 판매도 진행한다. 소니 이미지 갤러리 은 노들갤러리 1관에서 17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된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이며 관람료는 무료다. 전시 관련 상세 정보 확인과 토크쇼 참가 신청 등은 소니 알파 사이트에서 확인 가능하다.

2025.07.10 10:09권봉석

프라푸치노 출시 30주년...스타벅스, '카페 브륄레 프라푸치노' 선봬

스타벅스 코리아(대표 손정현)가 11일부터 글로벌 프라푸치노 출시 30주년을 기념해 스타벅스 코리아 단독으로 '카페 브륄레 프라푸치노'를 소개하고, 여름맞이 이벤트를 순차적으로 전개한다고 10일 밝혔다. 스타벅스 프라푸치노는 지난 1995년 여름 미국과 캐나다에서 처음 선보인 대표적인 아이스 음료로, 올해로 30주년을 맞이하며 스타벅스를 대표하는 음료가 됐다. 현재는 매년 여름이면 많은 국가에서 다양한 맛과 콘셉트로 새롭게 소개되고 있다. 이번에 선보이는 '카페 브륄레 프라푸치노'는 스타벅스 프라푸치노의 헤리티지를 계승한 음료로, 스타벅스 코리아의 음료팀이 전문화된 노하우를 발휘해 개발했다. 리스트레토 에스프레소 2샷과 카라멜, 브라운슈가의 조화를 통해 진한 커피 풍미와 달콤한 맛을 경험할 수 있다. 특히 리스트레토 에스프레소는 일반적인 에스프레소보다 짧은 시간 동안 빠르게 추출해 커피의 쓴맛은 추출되지 않아 원두의 깊고 진한 풍미를 유지하면서 부드러운 맛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스타벅스는 이번 음료 출시를 기념해 7월 11일부터 13일까지 스타벅스 계정에 등록된 스타벅스 카드 또는 계좌 간편결제 수단으로 '카페 브륄레 프라푸치노'를 구매한 고객에게 추가 별 3개를 즉시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참여는 파트너를 통한 직접 주문, 사이렌 오더, 스타벅스 공식 앱의 딜리버스 배달 등 모두 가능하다. 이와 함께 7월 11일부터 여름휴가 시즌 물놀이를 계획 중인 고객들을 위해 한정 수량 준비된 '베어리스타 비치볼'을 증정하는 특별 이벤트도 마련됐다. 해당 상품은 투명한 비치볼 안에 스타벅스 프라푸치노 음료를 든 귀여운 베어리스타 캐릭터가 디자인된 것으로, 프라푸치노 혹은 블렌디드 음료를 포함해 3만 원 이상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선착순 증정된다. 파트너 직접 주문이나 사이렌 오더 주문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이 밖에도 스타벅스는 오는 7월 21일부터 두 번째 여름 기획전을 진행하며, 여름 분위기를 물씬 느낄 수 있는 음료와 푸드, MD 상품 등을 선보이고, 프라푸치노 글로벌 출시 30주년을 기념하는 다양한 이벤트도 소개할 예정이다. 스타벅스 최현정 식음개발담당은 “카페 브륄레 프라푸치노는 스타벅스 커피 프라푸치노의 헤리티지를 담은 음료로 리스트레토 에스프레소 2샷을 통해 깊고 진한 커피 풍미를 즐길 수 있는 음료다”라며 “스타벅스는 앞으로도 시즌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콘셉트의 음료를 통해 고객분들께 새로운 스타벅스 경험을 제공하도록 노력할 것”이라 말했다. 한편, 스타벅스는 지난 7월 9일 ▲더블 머스캣 블렌디드 ▲딸기 딜라이트 요거트 블렌디드 ▲스타벅스 딸기 라떼 ▲베르가못 콜드 브루 ▲콜드 브루 등 음료 5종을 '우산 Tall(그린/그레이)', '우산 Short(옐로우/민트)' 등 우산 4종과 함께 1만3천600원에서 1만5천200원의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우산 세트'를 선보였다. 이 중 ▲더블 머스캣 블렌디드 ▲딸기 딜라이트 요거트 블렌디드의 경우 3만 원 이상의 구매 조건을 충족할 시 '베어리스타 비치볼'도 함께 증정 받을 수 있다.

2025.07.10 09:02안희정

라인웍스로 日 업무 시장 점령…네이버클라우드의 로컬 전략 통했다

[오사카(일본)=한정호 기자] 네이버클라우드가 일본에서 인공지능(AI) 기반 사회문제 해결이라는 비전 아래 현지 맞춤형 사업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9일 네이버클라우드는 오사카에서 열린 '2025 오사카·간사이 엑스포'에 참가해 AI 기반 돌봄 서비스 '클로바 케어콜'과 협업툴 '라인웍스'를 중심으로 한 일본 시장 전략을 발표했다. 이날 현장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는 네이버클라우드는 두 서비스가 각각 일본의 고령화 문제와 비(非)오피스 환경에 맞춘 현장 협업 수요를 겨냥하고 있음을 강조했다. AI 기반 음성 케어 서비스인 클로바 케어콜은 2021년 부산 해운대구에서 독거노인 안부 전화 시범 사업으로 출발했다. 이후 전국 140여 지자체, 3만 명 이상에게 서비스를 제공하며 공공복지 혁신 모델로 자리 잡았다. 일본에서는 고령 인구 비율이 높은 시마네현 이즈모시가 시범 사업지로 선정됐다. 해당 지자체는 1명의 케어 매니저가 70명 이상의 노인을 담당하고 있는 상황으로, 케어콜의 AI 자동화 기술을 통해 관리 부담을 줄이고 돌봄의 질을 높이겠다는 게 네이버클라우드의 목표다. 서비스 방식은 단순 음성 안내가 아닌 기억하는 대화에 초점을 둔다. 이전 통화 내용을 기억하고 자연스러운 문맥으로 이어지는 대화 구조를 통해 어르신들에게 정서적 안정감을 제공한다. 네이버클라우드 김동회 이사는 "현지 실증 사업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으며 일부 어르신은 AI와의 대화를 일상 루틴처럼 받아들여 운동이나 식사 등 건강 행동을 유도받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이 같은 성과는 일본 내각부 주관 디지털 전환 경진대회 '디지덴 2024'에서 5위 입상으로 이어졌고 오는 21일부터 이즈모시에서 시범 사업이 본격화된다. 네이버클라우드는 내년 4월 본 사업 개시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향후 일본 지자체들과의 파트너십 확대와 방언 지 등 현지화 기술 개선에 집중할 계획이다. 김 이사는 "케어콜은 일본 사회가 직면한 고령화 문제에 AI가 실질적 해결책을 제시할 수 있다는 점을 보여주는 의미 있는 서비스의 시작"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소개된 협업툴 라인웍스는 일본 현장 기반 산업 환경에 맞춘 커뮤니케이션 플랫폼으로, 출시 10년 만에 유료 비즈니스 챗 시장 점유율 1위에 올라섰다. 2016년 첫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월 매출은 13억 엔(한화 약 122억원), 고객사는 59만 곳을 넘어섰다. 일본의 현장 근로자 환경에 최적화된 모바일 중심 메시징 기능과 라인 연동성, 일정 공유 등 실용적인 기능이 성공 요인으로 꼽힌다. 라인웍스는 메일 기반 협업툴로 접근했던 글로벌 경쟁사들과 달리, 초기부터 메시지 기반 모바일 협업으로 차별화를 시도했다. 고객 피드백을 빠르게 제품에 반영하고 라인 계정과의 연동으로 외부 커뮤니케이션도 원활하게 지원한 점이 시장 안착에 유리하게 작용했다. 현재 라인웍스와 연결된 라인 계정의 수는 3천500만 개 이상으로, 전체 일본 라인 사용자의 3분의 1을 차지하는 상황이다. 특히 일본 손해보험업계 1위 도쿄마린의 보안 요건을 반영해 모바일 보안 기능을 개선한 사례는 이후 7개 주요 일본 손보사가 라인웍스를 도입하는 데 결정적 역할을 한 것으로 평가된다. 네이버클라우드 경성민 이사는 "일본 업무 문화에 맞춰 철저히 현지화한 UX를 설계해 글로벌 SaaS 기업들은 대응하기 어려운 로컬 피드백도 신속하게 제품에 반영한 것이 성장 요인"이라고 평가했다. 일본 현지에서 라인웍스를 운영 중인 시마오카 타케시 라인웍스코퍼레이션 대표는 라인웍스가 단순한 채팅 툴을 넘어 일본 사회 인프라로 진화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실제 2023년 후쿠리쿠 지역 지진 발생 시 라인웍스는 자원봉사자 커뮤니케이션 툴로 무상 제공되며 구급 현장에서 의료진과 병원 간 소통 수단으로 활용된 바 있다. 라인웍스가 재난·방재·요양 등 사회적 영역으로 기능을 확장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네이버클라우드는 최근 라인웍스에 클로바노트, 스마트 워키토키 '로저' 등 AI 기능이 강화된 업무 도구를 잇달아 추가하고 있으며 연내 대만 시장 진출도 예고한 상태다. 시마오카 타케시 대표는 "기술이 빠르게 진화하는 시대에 모든 사용자가 이를 따라갈 수는 없다"며 "복잡한 기술을 누구나 이해하고 쉽게 사용할 수 있는 제품으로 구현하는 것이 우리의 비전"이라고 밝혔다.

2025.07.10 09:01한정호

김유원 네이버클라우드 "AI B2B가 새 이정표"…글로벌 현장 혁신 선언

[오사카(일본)=한정호 기자] 네이버클라우드가 국내를 넘어 글로벌 B2B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단순 클라우드 인프라 공급을 넘어 인공지능(AI) 기반 버티컬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플랫폼을 중심으로 각국이 겪는 사회 구조적 문제를 해결하는 '소버린 AI' 전략 실행에 나선다. 특히 일본 시장에서는 고령화·노동력 부족이라는 시대적 과제에 대응하는 현장 중심 AI 솔루션을 앞세워 기술 중심이 아닌 지속 가능성 중심의 기술로 진화를 주도하고 있다. 9일 네이버클라우드는 일본 오사카에서 개최된 '2025 오사카·간사이 엑스포' 현장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일본 사회의 복지·산업 현장을 혁신하는 AI 기반 서비스 전략을 공개했다. 김유원 네이버클라우드 대표는 "라인·웹툰처럼 과거의 성공이 소비자 중심이었다면 이제는 AI 기반 B2B로 네이버의 새로운 이정표를 세우려 한다"며 "진정성을 가지고 글로벌 현장 비즈니스 확산에 임하겠다"고 강조했다. 네이버클라우드의 일본 진출을 이끄는 핵심 솔루션은 최근 일본 이즈모시에 도입 중인 고령자 안부 확인 AI 서비스 '케어콜'과 일본 비즈니스 메신저 시장 1위를 기록 중인 '라인웍스'다. 김 대표는 "이즈모시는 인구 17만 명의 소도시지만, 고령화와 노동력 부족이라는 일본 전체가 직면하고 있 문제의 축소판"이라며 "케어콜은 단순 자동화가 아니라 사회를 지속 가능하게 만드는 실질적 기술"이라고 설명했다. 케어콜은 현재 이즈모시에서 시범 사업 중으로, AI가 노인과 통화하며 건강 상태나 심리 상태를 점검하고 복지 담당자에게 자동 보고서를 제공하는 서비스다. 김 대표는 "AI가 단순히 반복 업무를 줄이는 수준이 아니라 돌봄 공백을 메우고 심리적 동반자가 되는 것이 목표"라며 "실제로 현장에서는 '돌아가신 남편이 떠올랐다'는 감동적인 피드백도 있었다"고 말했다. 디지털트윈 기술과 결합한 케어콜의 확장 가능성도 언급됐다. 김 대표는 "장기적으로는 드론이나 로봇과의 연계를 통해 전화 너머의 공간까지 AI가 이해하고 대응할 수 있도록 진화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또 다른 핵심 서비스인 라인웍스는 일본 진출 10년 만에 연간 반복 매출 160억 엔(한화 약 1천502억원), 누적 ID 500만 개를 돌파한 대표적인 B2B SaaS 모델이다. 업무용 메신저 사용이 활성화된 일본 기업 문화에 맞춰 메시지 중심 UX를 설계하고 라인 계정과의 연동을 통해 외부 파트너와도 실시간 소통이 가능하도록 최적화했다. 김 대표는 "모바일, 현장 중심 설계, 빠른 피드백이 성공 요인"이라며 "이제는 방재·요양 시스템과의 연동까지 가능한 공공 인프라로 발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네이버클라우드는 일본 외에도 태국·사우디·모로코 등에서 유사한 사회문제 해결형 AI 서비스를 추진 중이다. 나라별 전력망·GPU 인프라·규제 상황이 모두 다른 만큼 투자 전략 역시 맞춤형으로 설계하고 있다. 중동·동남아 지역에서는 로컬 파트너와 데이터센터를 공동으로 구축한 뒤 네이버클라우드의 AI·서비스형 GPU(GPUaaS) 스택을 올리는 방식으로 확장을 시도 중이다. 유럽에서는 전력 비용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모로코 정부와 손잡고 대규모 데이터센터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미국 등 선진 시장에서는 범용 서비스형 인프라(IaaS)보다는 라인웍스처럼 특화된 버티컬 SaaS 솔루션 중심 전략을 취하고 있다. 김 대표는 "우리는 발전소를 제외한 모든 풀스택을 갖춘 기업"이라며 "단순 인프라 수출이 아닌 각국의 상황에 맞춘 AI 솔루션을 내놓는 것이 글로벌 전략의 핵심"이라고 말했다. 이어 "최근 한국은행과의 협업처럼 국내에서 만들어낸 AI 경험이 해외 중앙은행, 정부 기관에 SaaS 형태로 수출되고 있다"며 "구독형 모델은 시간이 갈수록 매출이 누적되기에 단기 수주 모델보다 훨씬 높은 잠재력을 지닌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그는 "10년 뒤에는 네이버가 기존에 강점을 지닌 검색과 쇼핑 서비스에 더해 전 세계 현장 중 AI SaaS를 제공하는 기업으로 기억되길 바란다"며 "클라우드와 AI를 통해 사회에 실질적 가치를 제공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받는 기술 파트너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7.10 09:01한정호

11번가, 제습기·냉풍기 등 폭염 극복 상품 최대 73% 할인

11번가가 11일부터 3일간 진행되는 7월 '월간 십일절'을 통해 예년보다 일찍 기승을 부리는 폭염에 슬기롭게 대처하는 쇼핑 가이드를 제안한다. 11번가는 7월 초부터 35도가 넘는 고온다습한 무더위가 이어지며 거래액이 급증하고 있는 제습기·냉풍기·음식물처리기 등 여름 계절 가전을 '타임딜' 특가로 마련했다. 실제로 최근 한 달간(6월10일~7월9일) 11번가에서 가정용 제습기의 결제거래액은 19%, 냉풍기는 29%, 음식물처리기는 25% 증가했다. 타임딜 대표 상품으로는 ▲11일 자정(00시) 위닉스 인버터 제습기(21L, 37만원대) ▲11일 오후 2시 코오롱 오토드 아이스터치 냉풍기(10만원대) ▲11일 오후 8시 오쿠 대용량 건조분쇄형 음식물처리기(4L, 29만원대)를 준비했다. 드리미의 2025년 신형 하이엔드 로봇청소기 'X50 Ultra'도 11일 자정(00시)에 정가(179만원) 대비 약 36% 할인한 119만원 '타임딜' 특가로 선보인다. 2만 파스칼의 강력한 흡입력, 최대 6cm 문턱을 넘는 로봇 접이식 다리 등으로 손가락 하나 까딱 하기 싫은 여름날의 청소를 스마트하게 돕는다. '보랄 스테인레스 급속 제빙기', '코오롱 알피쿨 캠핑 냉장고'와 같은 여름 캠핑용 가전을 비롯해 '벨라쿠진 인덕션 곰솥', '한국민속촌 유황 먹여 키운 복 삼계탕', '완도맘 활 전복' 등 초복 준비 제품도 '타임딜'에서 저렴하게 만나볼 수 있다. 이 외에도 7월 '월간 십일절'에서는 460여개의 다양한 여름대비 '타임딜' 상품을 최대 73% 할인가로 선보인다. 또 냉수매트와 냉감패드 등 열대야 극복 침구 상품도 할인가에 준비했다. '경동나비엔 4계절 냉온수 매트'를 비롯해 '쁘리엘르', '아이르' 등 인기 침구 브랜드의 냉감패드와 이불 등을 '시선집중' 코너를 통해 할인 판매한다. 벌레와 냄새를 차단하는 '매직캔 휴지통', 높은 습도로 인한 곰팡이를 제거하는 '홈스타 맥스프레쉬 뿌리는 곰팡이 싹'을 비롯해 에어컨 전문 클리닝서비스 등 쾌적한 실내환경 유지를 위한 상품들도 준비했다. 여름시즌 인기 e쿠폰도 최대 44% 할인가에 선보인다. '파스쿠찌 수박 그라니따(2잔)+오! 마이 초코케이크(조각)'는 24% 할인한 1만5천580원에, 'BBQ 황금올리브치킨+콜라(1.25L)'는 19% 할인한 2만500원에, '롯데시네마 2D 영화관람권'(1인용)은 23% 할인한 9천900원에 준비했다. 다가올 초복을 맞이해 치킨을 경품으로 제공하는 '럭키 세븐' 즉시 당첨 이벤트도 진행한다. 11번가 고객 누구나 행사 기간 동안 매일 1회 응모 가능하며, 추첨을 통해 'BBQ 황금올리브치킨(반마리)+콜라(1.25L)'를 777명에게 증정한다. 매일 3천원 장바구니 할인쿠폰(4만원 이상 구매 시)을 오전 9시와 오후 7시에 선착순 발급하며, '월간 십일절' 엠블럼 부착 상품 대상 '2천원 할인 장바구니 쿠폰'(2만원 이상 구매 시)도 매일 ID당 1회 제공한다. 행사 첫 날인 11일에는 전 상품 대상으로 SK텔레콤 T멤버십 11% 할인 혜택이 적용된다. 7월부터 개편된 '11번가 신한카드'로 결제 시 최대 7% 11페이 포인트 적립 혜택도 받을 수 있다. 11번가 고광일 영업그룹장은 "서울 7월 상순 기온이 역대 최고치를 경신하는 등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11번가 MD들이 여름나기 상품을 엄선해 특가로 준비했다"며 "7월 월간 십일절을 통해 보다 알뜰하고 쾌적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07.10 08:40백봉삼

린다 야카리노 X CEO, 2년만에 물러나...왜?

린다 야카리노가 X(구 트위터) 최고경영자(CEO) 자리에서 내려온다. 9일(현지시간) 테크크런치 등 외신은 야카리노 CEO가 자신의 X 계정에서 이같은 결정을 알렸다고 보도했다. 야카리노는 "일론 머스크와 X의 비전에 대해 처음 이야기를 나눴을 때, 이 회사의 비범한 사명을 수행할 일생일대의 기회라는 것을 알았다"며 "표현의 자유를 수호하고 회사를 재건하며 X를 '에브리씽 앱(Everything App)'으로 변모시키는 책임을 맡긴 머스크에게 깊이 감사한다"고 밝혔다. 야카리노의 사임 발표는 X가 소유하고 있는 AI 기업인 xAI가 최근 챗봇 그록을 정치적으로 올바르지 않게 업데이트한 이후 나왔다. 이 업데이트 이후 그록은 반유대주의와 히틀러 찬양 발언을 쏟아내 비판을 받았다. 이에 따른 여파로 야카리노가 책임을 지고 퇴진한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야카리노는 NBC유니버설 광고 부문을 총괄한 바 있으며, 2023년 5월 머스크가 회사를 인수한 뒤 CEO로 임명됐다. 당시 머스크는 자신은 제품 디자인과 신기술 개발에 집중하고, 야카리노는 주로 비즈니스 운영을 맡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X 측은 야카리노 후임에 대해 아직 밝히지 않았다.

2025.07.10 00:28안희정

다크웹에 잡코리아·알바몬 개인정보가?...회사 "사실무근"

다크웹에서 15만 건에 달하는 잡코리아·알바몬 이용자 개인정보가 판매되고 있다는 의혹이 제기되자 회사 측은 내부 조사 결과 사실이 아니라며 의혹을 전면 부인했다. 9일 플랫폼업계에 따르면 최근 잡코리아·알바몬 이용자 개인정보로 추정되는 데이터가 다크웹을 통해 판매되고 있다는 소식이 나왔다. 해커는 ▲이름 ▲전화번호 ▲이메일 ▲생년월일 주소 등 주요 개인정보를 포함해 약 15만 건의 데이터를 확보했다고 주장했다. 게시글에는 일부 계정 정보가 담긴 예시 파일이 함께 첨부된 것으로 알려졌다. 잡코리아와 알바몬은 이같은 의혹에 대해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이다. 잡코리아 관계자는 “해당 사안에 대해 내부적으로 조사한 결과 15만 건에 달하는 개인정보는 유출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며 “해커가 근거없는 주장을 한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5월 개인정보 유출 사고 이후 추가적인 피해 사례는 없는 것으로 확인했다”면서 “보안도 계속해서 강화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알바몬은 지난 5월 해킹 공격으로 임시저장 이력서 2만2천 여건상의 정보 유출 정황을 확인해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 자진신고한 바 있다. 이로 인해 알바몬은 개인정보 유출 피해자에 10만원 상당의 보상을 지급하기도 했다.

2025.07.09 17:19박서린

BRI, 포춘 동남아 500대 기업 선정…인도네시아 최고 금융기관으로 글로벌 위상 입증

자카르타, 인도네시아 2025년 7월 9일 /PRNewswire/ -- 라캿 인도네시아 은행(Bank Rakyat Indonesia (Persero) Tbk, IDX: BBRI)이 2025 포춘 동남아시아 500대 기업(2025 Fortune Southeast Asia 500 list)에 이름을 올리며 국제적 위상을 한층 강화했다. BRI는 인도네시아 금융기관 중 가장 뛰어난 실적을 기록했으며, 동남아 금융 부문에서는 4위를 차지했다. BRI ranks 14th among Southeast Asia's 500 largest corporations by revenue BRI는 매출 기준 동남아 500대 기업 중 14위에 올랐다. 이번 성과로 BRI는 싱가포르의 SEA와 싱가포르항공(Singapore Airlines), 태국의 차로엔폭판푸드(Charoen Pokphand Foods), 말레이시아의 메이뱅크(Maybank) 등 유수 기업들을 제치고 역내 최상위권 기업 반열에 올랐다. 이번 성과는 지난 1년간 BRI가 보여준 견고한 재무 실적 덕분이다. 포춘 공식 발표에 따르면 BRI는 해당 회계연도에 미화 176억 8000만 달러의 연결 매출을 기록했으며, 이는 2024년 말 기준 전년 대비 18.6% 증가한 수치다. 포춘 동남아시아 500 2025는 올해 두 번째로 발표된 연례 순위로, 동남아 지역 대기업들의 매출을 바탕으로 그 성과를 조명했다. 이번 순위는 2024년 12월 31일 또는 그 이전에 마감된 매출을 기준으로 집계됐다. 사용된 모든 데이터는 LSEG(런던증권거래소그룹), 블룸버그(Bloomberg), S&P 글로벌 마켓 인텔리전스(S&P Global Market Intelligence) 등 글로벌 리서치 기관을 통해 철저히 검증됐다. 이번 두 번째 순위 발표는 글로벌 공급망 재편과 광업, 전기차(EV), 인공지능(AI) 등 산업의 급성장 속에서 동남아의 전략적 위상이 더욱 부각되고 있음을 보여줬다. 헤리 구나르디 (Hery Gunardi) BRI 사장은 이번 성과가 글로벌 경제의 불확실성과 변화 속에서도 견고한 실적 기반을 유지하려는 BRI의 지속적인 노력을 보여주는 분명한 증거라고 밝혔다. 그는 이번 선정을 계기로 BRI가 국내외에서 입지를 더욱 강화할 수 있는 동력을 얻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BRI는 다양한 고객을 포괄하는 금융기관으로 거듭나야 한다"면서 "BRI는 중소기업(MSME) 부문을 넘어 개인, 대기업까지 전 계층의 금융 수요에 폭넓게 대응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헤리 구나르디 사장은 모든 Insan BRILiaN (BRI 임직원)과 변함없는 신뢰를 보내준 고객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그는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이번 성과는 헌신적으로 함께해준 모든 Insan BRILiaN 과 변함없는 신뢰를 보내준 고객 여러분 덕분에 가능했다"고 말했다. 뱅크 BRI 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www.bri.co.id 에서 확인할 수 있다 .

2025.07.09 16:10글로벌뉴스

AI '차이나파워' 무섭네…전 세계 전문가 톱 100 중 65명이 중국계

유엔공업개발기구(UNIDO) 산하 ITPO 차이나와 중국 선전 소재 기술회사 동비 데이터(Dongbi Data)가 공동 발표한 연구에 따르면, 전 세계 인공지능 분야 최고 전문가 100명 중 65명이 중국계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 연구는 지난주 베이징에서 열린 컨퍼런스에서 발표됐으며, 약 20만 명의 연구자와 10만 편의 고영향력 논문을 분석한 결과다. 보고서에 따르면 AI 분야 세계 톱 100 전문가 중 50명은 중국 내 연구기관이나 기업에서 근무하는 중국계 연구자들이다. 또한 20명은 미국 내 연구기관에서 활동하고 있는데, 이 중 절반인 10명이 중국계로 확인됐다. 미국에서 활동하는 중국계 AI 전문가 중에는 카네기멜론대학교 컴퓨터과학과의 주준얀(Jun-Yan Zhu) 조교수도 포함되어 있다. 이로써 전체 톱 100 중 중국계는 총 65명에 달한다. 이번 분석은 2015년부터 2024년까지 머신러닝 연구 저널(Journal of Machine Learning Research), IEEE 패턴 분석 및 머신 인텔리전스 트랜잭션(IEEE Transactions on Pattern Analysis and Machine Intelligence) 등 주요 학술지와 분야 최고 컨퍼런스에서 발표된 9만 6,000여 편의 고수준 논문을 대상으로 했다. 연구팀은 각 AI 과학자의 영향력을 연구 기간 동안 발표한 논문 수와 인용 횟수를 집계하고 분석해 평가했다. 보고서는 개별 순위는 공개하지 않았다. ■ 이 기사는 AI 전문 매체 'AI 매터스'와 제휴를 통해 제공됩니다. (☞ 기사 원문 바로가기)

2025.07.09 13:43AI 에디터

문체부, 해외게임사 국내 대리인 제도 범위 확대

문화체육관광부 9일 게임산업진흥에 관한 법률 시행령 일부개정안을 재입법예고했다. 이번 개정안은 지난 4월 입법예고한 시행령에 대해 업계 의견을 수렴해 대리인 지정 기준을 조정한 것이다. 기존 시행령 개정안은 해외 게임물 제공사업자 중 ▲전년도 총매출 1조원 이상 또는 ▲직전 3개월간 월평균 국내 이용자 수 10만 명 이상인 경우를 국내 대리인 지정 의무 대상으로 규정했다. 또한, 게임 이용자에게 현저한 피해를 입히는 사건·사고가 발생했거나 그 가능성이 있다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인정한 경우에도 지정 대상에 포함되도록 했다. 재입법예고된 개정안에서는 '월평균 이용자 수 10만 명 이상' 요건이 삭제됐다. 대신 전년도 기준 국내 이용자의 이동통신단말장치에 신규 설치된 횟수가 일평균 1천 건 이상인 게임물을 배급하거나 제공하는 자가 새로운 지정 요건으로 추가됐다. 매출 규모가 크지 않더라도 일정 수준 이상으로 국내에서 이용되고 있는 게임에 대해서는 대리인 지정 의무를 부과하기 위한 조치다. 또한 해외 게임 사업자의 대리인 지정 의무 이행 여부 확인은 게임물관리위원회가 수행하도록 제23조제1항에 관련 위탁 규정을 신설했다. 이번 시행령 개정안은 관계기관 협의 및 법제처 심사 등을 거쳐 오는 10월 23일 시행될 예정이다.

2025.07.09 12:39김한준

딜라이트룸, 최애 연예인 영상 알람 올리면 선물 쏜다

글로벌 수면-기상 솔루션 '알라미' 운영사 딜라이트룸(대표 신재명)이 '알라미 최애알람 자랑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캠페인은 알라미 영상 알람에 대한 사용자 생성 콘텐츠(UGC)를 모집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이달 25일까지 자신이 설정한 '최애' 연예인 영상 알람이 울리는 모습을 이미지 또는 영상으로 촬영해, 인스타그램, 틱톡, 유튜브 등 본인 SNS에 필수 해시태그와 함께 업로드하면 참가할 수 있다. 우수 참가자에게는 아이패드(1명), 알라미 프로 평생 이용권(1명), 에어팟(2명), 스타벅스 상품권(5명) 등 경품이 제공된다. 알라미는 세계 97개국에서 알람 부문 1위를 달성한 인기 알람앱이다. 사용자들이 빨리 잠에서 깨어나 성공적인 아침을 맞이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능을 탑재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는다. 알람을 끄고 다시 잠드는 사람들을 위해 기상 과제를 제공하는 '미션 알람', 본인 수면 상태를 파악할 수 있는 '수면 분석 기능'이 알라미를 스마트폰 기본 알람과 차별화하는 대표적인 기능이다. 신재명 딜라이트룸 대표는 "알라미는 학생과 젊은 직장인 사이에서 하루를 상쾌하게 시작하기 위한 일상 필수 앱으로 자리잡고 있다"며 "자신의 '최애'가 등장하는 영상알람 기능으로 이용자들이 아침을 더욱 긍정적인 기분으로 시작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딜라이트룸은 앞으로 연예인 및 인플루언서 등 크리에이터들과 협업해, 알라미에서만 활용할 수 있는 오리지널 영상 알람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알라미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특별한 콘텐츠로 사용자에게 기분 좋은 아침을 선사하고, 신규 이용자 유입은 물론 브랜드 충성도까지 함께 높여 나갈 계획이다.

2025.07.09 10:40백봉삼

차봇모빌리티, '2025 IEVE 혁신기술상' 수상

차봇모빌리티(대표 강성근)가 제12회 국제e-모빌리티엑스포의 '2025 IEVE 혁신기술상'에 선정되며 국내 모빌리티 산업의 혁신 기업으로 인정받았다고 9일 밝혔다. IEVE 혁신기술상은 국내외 e-모빌리티 산업의 미래를 이끌 유망 기술기업을 발굴하는 상이다. 기술성, 창의성, 지속가능성, 사업화 가능성 등을 기준으로 심사를 거쳐 총 12개 기업이 선정된다. 올해는 특히 실제 시장에서 기술력과 사업 성과를 동시에 입증한 기업들이 중심이 돼 수상의 무게감을 더했다. 선정된 기업들은 미래 모빌리티 시장을 이끌어갈 유니콘 기업으로의 성장 가능성을 공식 인정받게 된다. 글로벌 바이어와의 비즈니스 매칭, 투자 네트워킹, 해외 진출 연계 등의 실질적인 후속 지원을 받게 된다. 차봇 모빌리티는 차량 구매부터 금융, 보험, 정비, 판매까지 운전자 라이프 전반에 필요한 서비스를 하나의 플랫폼에서 통합 제공하는 '모빌리티 슈퍼 플랫폼'이다. 모빌리티 산업 전반을 하나의 디지털 생태계로 연결해 온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차봇모빌리티는 2025년 상반기 기준 누적 매출 1천52억원, 누적 거래액 1조300억원, 누적 이용자 수 160만 명을 달성했다. 자사 B2C 앱의 월간 활성 이용자 수(MAU)는 10만 명에 이른다. 같은 분기 동안 누적 신차 구매 상담은 36건, 차량 거래액은 646억원에 달하는 등 가시적인 실적을 이어가고 있다. 강성근 차봇모빌리티 대표는 "이번 수상은 운전자 중심의 혁신적인 서비스와 통합 플랫폼 전략을 통해 새로운 모빌리티 라이프를 실현해온 그간의 노력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성과"라며 "앞으로도 슈퍼 서비스 플랫폼으로서 기술 고도화와 글로벌 확장을 통해 모빌리티 산업의 새로운 기준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2025.07.09 10:33백봉삼

패션 업계 새로운 불황형 소비..."립스틱에서 선글라스로"

경기 침체가 장기화되면서 '작은 사치'로 자신을 꾸미려는 소비가 주목받고 있다. 고가 명품 대신 부담 없는 패션 아이템으로 기분을 낼 수 있는 선글라스가 주목받으며, 일명 립스틱 효과에 이은 '선글라스 효과'가 새로운 불황형 소비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 CJ온스타일은 올해 상반기(1~6월) 선글라스 주문액이 전년 동기 대비 44% 증가, 주문 고객 수도 5만 명 이상 늘었다고 9일 밝혔다. 경기 침체 속에서도 포기할 수 없는 패션 아이템으로 10만 원 미만의 가성비와 가심비를 잡은 선글라스가 부상했다는 분석이다. 패션 트렌드 변화도 한 몫 했다. 긱시크(Geek+Chic, 엉뚱하면서도 세련된 스타일) 트렌드가 유행하며, 선글라스를 활용해 개성을 표현하는 스타일링이 인기를 얻고 있다. 실제로 VW베라왕 선글라스는 상반기에만 약 150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대표 제품 '풀 티타늄 선글라스'는 라운드 디자인에 풀 티타늄 소재가 적용돼 10g대 초경량을 자랑하고, 네 가지 컬러와 9만 원대 가격으로 인기를 끌며 재구매율이 높았다. 오는 14일과 25일 앵콜 방송이 예정돼 있다. 영국 프리미엄 브랜드 헌터 선글라스 역시 같은 기간 100억원 이상의 판매고를 올리며 호실적을 올렸다. 한편 러닝 열풍에 자외선 차단 기능성을 갖춘 스포츠 선글라스 주문액도 같은 기간 153% 급증, 주문 고객 수도 4배 이상 늘었다. 오클리, 나이키, 아디다스 등 글로벌 브랜드들의 수요가 특히 높았다. CJ온스타일 관계자는 “고물가 시대, 작은 사치를 즐기려는 소비자들이 늘며 선글라스가 새로운 불황형 소비 트렌드로 부상했다”며 “특히 올 여름 역대급 폭염이 예고된 만큼 선글라스의 '여름 특수'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2025.07.09 10:21안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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