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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맵모빌리티, 법인 전문 운전대행 '굿서비스' 지분 전량 매각

티맵모빌리티가 법인 전문 운전대행 서비스 기업 '굿서비스' 지분 전량을 부산에쿼티파트너스(BEP)에 매각했다고 8일 밝혔다. 총 거래 금액은 향후 세부 옵션에 따라 최대 140억 원 규모다. 티맵모빌리티가 지난 2021년 100억 원에 굿서비스를 인수한 이후 지속적인 수익성 강화 등을 통해 투자 가치를 실현한 사례로 평가된다. 굿서비스는 2009년 설립 이후 법인 고객 대상 전문 운전대행 서비스를 제공해온 B2B 중심 기업이다. 2021년 티맵모빌리티가 지분 100%를 인수한 이후 디지털 운영 효율화, 고객 기반 확대 등에서 괄목할 성과를 기록해왔다. 지난해에는 251억 원의 거래액과 69억 원의 매출, 19억 원의 당기순이익과 20억 원의 배당 실적을 기록했다. 이재환 티맵모빌리티 대표는 “이번 매각은 AI 모빌리티 기업으로서 고성장 및 고부가가치의 데이터 BM 바탕 수익성 중심 경영이라는 전략적 판단 아래 진행됐다”며 “확보된 자금은 데이터 사업 육성 및 서비스 혁신에 집중적으로 투입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5.08 09:54박수형

포티넷 "AI로 해킹 시도 전례없이 증가···초당 3만6000건"

네트워킹 및 보안 융합 분야 글로벌 사이버보안 기업 포티넷(코리아 대표 조원균)이 '2025 글로벌 위협 환경 보고서'를 7일 발표했다. 이 보고서는 '2024년 사이버 위협 환경'을 분석한 것으로, 사이버 공격자들이 자동화, 상품화된 도구 및 AI를 활용해 기업의 기존 방어 체계를 무력화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보고서에 따르면 2024년 사이버 공간에서 자동화 해킹 시도가 전년 대비 16.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포티넷의 보안연구소인 포티가드랩(FortiGuard Labs)은 해킹 시도가 초당 3만 6000건에 달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다크넷 마켓플레이스(Darknet Marketplace)에서는 4만 개 이상의 새로운 취약점이 추가돼 2023년 대비 39% 증가했으며, 정보 탈취 맬웨어(Malware)에 의한 시스템 침해 로그는 500%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프로드GPT(FraudGPT), 블랙메일러V3(BlackmailerV3), 일레븐랩스(ElevenLabs) 등 윤리적 제약이 없는 AI 도구들이 등장하면서 피싱 공격이 더욱 정교해지고, 보안 시스템 우회도 한층 쉬워진 것으로 드러났다. 산업별로는 제조업(17%), 비즈니스 서비스(11%), 건설(9%), 소매(9%)가 가장 많은 표적이 됐고, 국가별로는 미국(61%), 영국(6%), 캐나다(5%) 순이었다. 사이버 범죄자들이 2024년 다크웹 포럼(Dark Web forums)에서 공유한 개인정보와 계정 정보가 1000억 건을 넘었고, 이는 작년 대비 42% 급증한 것으로 분석됐다. 포티넷은 사이버 공격 대응을 위한 CISO 가이드를 통해 ▲지속적인 위협 노출 관리로 전환 ▲실제 공격 시뮬레이션 ▲보안 취약점 노출 최소화 ▲고위험 취약점 우선순위 지정 ▲다크 웹 모니터링 강화 등의 전략적 가이드라인을 제시했다. 포티가드랩의 최고 보안 전략가이자 글로벌 위협 인텔리전스 부문 부사장(VP)인 데릭 맨키(Derek Manky)는 "사이버 범죄자들이 AI와 자동화를 사용해 전례 없는 속도와 규모로 공격 활동을 가속화하고 있다"며, "조직은 AI, 제로 트러스트 및 지속적인 위협 노출 관리가 뒷받침하는 데이터 기반 선제적 방어 전략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포티가드랩 한국 담당자인 김규식 컨설턴트는 "이번 글로벌 보고서에서 확인된 자동화 해킹 증가와 AI 기반 공격 추세는 한국 기업들에게도 참고할 만한 중요한 정보"라며 "국내 기업들도 글로벌 사이버 위협 동향을 고려해 자사 시스템의 보안을 점검해볼 시점"이라고 밝혔다.

2025.05.08 09:14방은주

마이크로소프트, 미국 내 법적 장벽 넘었다…블리자드 인수 사실상 마무리

미국 연방거래위원회(FTC)의 마이크로소프트 액티비전 블리자드 인수 항소가 기각됐다. 게임 전문 매체 비디오게임크로니클과 유로게이머는 7일(현지시간) 미국 제9순회항소법원이 FTC가 제기한 인수 금지 가처분 항소를 기각했다고 보도했다. FTC는 앞서 2023년 7월 캘리포니아 연방법원에 MS의 인수 중단을 요청했으나 기각됐고, 지난해 4월 항소했으나 이번에도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이로써 미국 내 법적 절차는 사실상 마무리됐다는 평가다. 유럽연합(EU), 중국, 일본, 브라질, 한국 등 주요 규제 당국은 이미 인수를 승인했으며, 영국 경쟁시장청(CMA)도 MS가 클라우드 게임 스트리밍 권리를 유비소프트에 양도하는 조건을 수용하면서 최종 합의에 도달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항소 기각 직후 낸 성명에서 “이번 판결은 더 많은 게임을 더 많은 사람들에게 제공하려는 우리의 목표가 정당했음을 보여준다”며 “앞으로 게이머와 업계의 이익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FTC는 여전히 자체 행정절차를 통해 이번 인수 건에 대한 판단을 내릴 수 있으나, 이는 법적 구속력이 없고 인수 자체에 실질적인 영향을 주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이번 인수를 통해 MS는 '콜 오브 듀티',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오버워치', '디아블로' 등 액티비전 블리자드의 핵심 지식재산권(IP)을 확보하게 됐다. 이를 기반으로 콘솔과 PC를 넘어 클라우드 및 모바일 플랫폼으로의 확장 전략을 본격화할 전망이다.

2025.05.08 09:07강한결

쏘카, 신규 법인 가입자에 대여료 아껴준다

쏘카가 법인 전용 상품 쏘카비즈니스를 통해 불황 속 기업들의 고정비 절감을 위한 혜택을 제공한다고 8일 밝혔다. 우선 오는 7월 말까지 쏘카비즈니스에 신규 가입하는 법인을 대상으로 '실속형' 상품의 구독료를 1년간 전액 면제한다. 실속형은 월 구독료 1만원을 내면 법인 임직원에게 쏘카 대여료 주중 60%, 주말 50% 상시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서비스로, 2천600여개의 기업에서 3만 2천여명의 임직원이 이용하고 있다. 실속형에 가입한 기업이 이동이 필요한 임직원에게 법인 전용 계정을 부여하면 할인된 가격으로 쏘카를 이용할 수 있다. 별도의 인증이나 증빙 없이 법인 계정으로 쏘카를 이용하고 반납하면 된다. 이후 기업 담당자가 임직원들의 쏘카 이용 내역을 확인하고 지정된 날짜에 정산하는 방식이다. 프로모션 기간 내 가입하는 신규 기업의 관리자와 임직원 중 선착순 1천명에게는 3만 쏘카 크레딧을 지급해 출장과 외근 등 업무 이동 외에도 개인적인 용무로 쏘카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프로모션 기간 동안 쏘카비즈니스에 가입한 기업의 이용시간이 총 50시간을 넘어서면 오는 7월까지 3개의 기업을 추첨해 약 500명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리미엄 커피차를 지원한다. 한편, 한국은행이 지난 21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1월 법인카드 발급 건수는 지난해 12월보다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18년 5월 이후 약 7년 만의 첫 감소로, 경기 악화 등을 고려한 기업들의 비용 절감 움직임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이 밖에도 주요 기관들이 한국의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는 등 어려운 상황 속에 기업들은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 쏘카의 법인 전용 솔루션인 FMS를 장착한 기업 차량들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법인이 소유하거나 계약한 장기렌터카 1대당 월 평균 12회를 이용했고, 1건당 이용시간은 16시간, 주행거리는 104km로 집계됐다. 같은 기준을 적용했을 때 월 이용건수가 9회 미만인 경우라면 쏘카비즈니스로 고정비 지출을 줄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은정 쏘카 엔터프라이즈그룹장은 “법인 시장에서도 비효율을 줄일 수 있는 모빌리티 솔루션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서비스를 고도화하겠다”고 말했다.

2025.05.08 08:46류승현

카카오, 1분기 영업익 1천54억…전년比 12.4%↓

카카오가 플랫폼 부문 성장에도 불구하고 콘텐츠 부문 부진으로 아쉬운 1분기 성적표를 받아들였다. 카카오(대표 정신아)는 K-IFRS(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 연결 기준 2025년 1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보다 6% 감소한 1조8천637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대비 12% 감소한 1천54억원이다. 사업 부문별로 보면 올해 1분기 플랫폼 부문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4% 늘어난 9천930억원으로 집계됐다. 플랫폼 부문 중 톡비즈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7% 증가한 5천533억원을 기록했다. 이 중 톡비즈 광고의 1분기 매출액은 2천86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 증가했다. 특히, 비즈니스 메시지 매출이 11% 늘었다. 고객 마케팅 수신 동의를 전제로 발송하는 '브랜드 메시지' 상품이 5월 중 출시될 예정이라, 2분기부터 성장세는 가속될 것으로 기대된다. 선물하기와 톡딜 등 톡비즈 커머스 매출액은 2천67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 증가했다. 설 명절 인기 상품 직매입 운영과 수익성 높은 카카오쇼핑라이브 비중 확대 덕분이다. 커머스의 올해 1분기 통합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3% 증가한 2조6천억원을 기록했다. 선물하기와 톡딜의 거래액은 각각 4%, 5% 늘었다. 모빌리티·페이 등이 포함된 플랫폼 기타의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 증가한 3천656억원이다. 모빌리티의 경우 주차와 퀵서비스가 성장을 이어갔고, 페이는 전 영역에서 고성장을 이어가며 두 자릿수 매출 증가율을 기록했다. 콘텐츠 부문의 2025년 1분기 매출액은 8천707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6% 감소했다. 지난해와 전분기 아티스트 활동이 집중돼 기저효과가 발생한 탓에 뮤직 매출액은 4천379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6% 줄었다. 스토리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6% 감소한 2천126억원, 방송 광고 시장 둔화와 콘텐츠 투자 위축 영향으로 미디어 매출액은 21% 감소한 751억원을 기록했다. 올해 1분기 영업비용은 전년 동기 대비 6% 감소한 1조7천583억원이다. 이에 따라 영업이익은 12% 감소한 1천54억원, 영업이익률은 5.7%를 기록했다. 카카오는 카카오톡의 콘텐츠 서비스와 소셜 기능을 강화해 '슈퍼앱'으로의 진화를 적극적으로 추진하면서, 이용자의 체류시간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하반기 중 카카오톡 세 번째 탭에 '발견 영역'을 출시한다. 카카오 핵심 사업의 또 다른 한 축인 AI의 경우 신규 AI 서비스 '카나나' CBT를 시작으로, AI 메이트 쇼핑·로컬 등 특정 분야 서비스(버티컬) AI 추천 및 생성형 검색, 오픈AI 공동 개발 프로덕트를 순차적으로 선보인다. 신규 AI 서비스들은 기존의 사업들과 강하게 결합해 추가적인 시너지를 창출하거나, 그동안 카카오 플랫폼 내 없었던 사용 맥락을 만들면서 이용자 참여를 높이는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정신아 대표는 “올해 카카오가 준비하고 있는 다양한 실험과 시도의 결과물을 순차적으로 선보이면서, AI가 카카오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2025.05.08 08:32안희정

메이플스토리N 출시 D-7...오픈씨와 한정판 캠페인도 전개

넥슨이 대표작 메이플스토리 세계관을 기반으로 한 블록체인 게임 메이플스토리N을 15일 글로벌 지역에 정식 출시한다 . 메이플스토리N은 전통적인 MMORPG 형식을 따르되 게임 내 아이템과 재화를 NFT로 전환해 이용자 간 자유로운 거래를 가능하게 한 것이 핵심이다. 이용자는 사냥이나 퀘스트를 통해 획득한 아이템과 게임머니를 NFT로 만들고 이를 외부에서 교환하거나 블록체인 지갑으로 이동할 수 있다. 개발사 넥스페이스는 지난해 두 차례 테스트를 거쳐 게임성과 블록체인 연동 기능을 다듬었으며 자체 메인넷 헤네시스 L1과 이를 기반으로 한 토큰 NXPC도 함께 공개했다. NXPC는 메이플스토리N뿐 아니라 넥슨 블록체인 생태계 전체에서 기축통화로 활용될 예정이다. 이용자는 게임 내 재화인 네소나 아이템 NFT를 NXPC로 교환 가능하다. 넥슨은 이번 게임을 시작으로 블록체인 IP 프로젝트 메이플스토리 유니버스를 본격 확장할 계획이다. 여기에 모바일 버전 게임, 이용자 창작 중심 콘텐츠 플랫폼 메이플스토리N 월드, 그리고 소프트웨어 개발 키트를 통한 커뮤니티 확장도 예고한 바 있다. 출시를 앞두고 메이플스토리 유니버스는 글로벌 NFT 마켓 오픈씨와 함께 프라이머리 드롭 캠페인도 준비했다. 참여자에게는 아발란체 C체인 상에서 발행된 한정판 메이플스토리 유니버스 스크롤 SBT가 발급되며 게임 내에서 사용할 수 있는 오픈씨 의자와 NXPC 헤드밴드도 보상으로 제공된다. 한편 메이플스토리N 정식 출시는 일부 해외 지역을 중심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2025.05.08 08:28김한준

[미장브리핑] 美연준 금리 동결·트럼프 "중국 관세율 인하없어"

◇ 7일(현지시간) 미국 증시 ▲다우존스산업평균(다우)지수 전 거래일 대비 0.70% 상승한 41113.97.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 지수 전 거래일 대비 0.43% 상승한 5631.28. ▲나스닥 지수 전 거래일 대비 0.27% 상승한 17738.16.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가 5월 6~7일 연 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시장 예측대로 기준금리를 4.25~4.50%로 동결 결정. FOMC는 실업률과 인플레이션 위험이 높아졌다고 평가.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관세가 지금과 같은 수준으로 지속된다면 1년 동안 연준의 목표는 달성하기 어렵다"며 "인플레이션 상승, 경기 둔화, 실업률 증가할 수 있다"고 경고. ▲바클레이즈 에마뉘엘 코 유럽주식전략책임자는 보고서에서 무역전쟁 장기화로 경기 침체 가능성 높아졌으며 미국 도 여전히 경기 침체로 향하고 있다고 밝혀. 그는 "경미한 경기 침체가 가장 유력한 전망이지만, 무역전쟁이 빠르게 진정되면 경기 침체를 피할 수 있을 것"이라며 "트럼프 행정부의 변덕스러운 정책 시행을 고려할 때 주가가 더 이상 상승할 가능성은 낮다"고 진단. ▲디즈니 올해 1분기 매출 247억달러, 조정 주당순이익은 예상치인 1.45달러를 상회한 1.76달러 기록. 스트리밍 가입자 수가 증가했다는 발표 등에 힘입어 주가 11% 상승. ▲트럼프 행정부가 전 정부의 인공지능(AI)칩 규제를 철회할 계획이라는 소식에 엔비디아(Nvidia) 주가 3% 상승. ▲스콧 베센트 재무장관과 제이미슨 그리어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는 10~11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중국 측 대표단과 회동할 예정. 이를 앞두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과의 무역전쟁 협상을 촉진하기 위해 미국의 대중국 관세 145%를 인하하는 것을 고려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해.

2025.05.08 07:34손희연

멀티미디어 공개: 스프리AI, 최고의 기술 패션 전문가들이 큐레이션한 가상 AI 시착 솔루션으로 소매업 혁신

스프리 AI, 획기적인 파트너십과 판도를 바꿀 혁신을 준비하며 15 억 달러의 기업가치 달성 뉴욕, 2025년 5월 8일/PRNewswire/ -- 패션테크혁신의선두주자인스프리AI(SpreeAI)가육안으로구분하기어려울정도의사진과같은현실감을제공하는가상의상시착솔루션으로소매업을혁신하고있다. 스프리AI는 99% 정확도의사이즈측정기술을바탕으로소매업체의운영효율성과소비자만족도를동시에높이는초개인화쇼핑경험을제공한다. 매장과온라인모두에서원활하게사용할수있는스프리AI는고급 AI 기술을현실세계와결합해쇼핑경험을혁신한다. 인터랙티브 멀티채널 전체 보도자료는 다음 링크에서 확인할 수 있다 : https://www.multivu.com/spreeai/9334251-en-spreeai-redefining-retail-virtual-ai-powered-try-ons 소비자는 전례 없는 수준의 개인화 기술 덕분에 직접 모델이 되어 사진처럼 시각화된 착장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 AI 스타일리스트 , 가상 옷장 등 다양한 신규 기능을 갖춘 스프리 AI 는 역동적이고 매력적인 쇼핑 경험을 생성한다 . 소매업체에는 반품률을 줄이고 판매 전환율을 높이는 혁신적인 솔루션을 제공해 패션 산업에 변혁을 가져오고 있다 . 비전 있는 리더십으로 15억 달러의 기업가치 달성 스프리 AI 의 이사회는 존 이마 (John Imah) 공동 창업자 겸 CEO 를 필두로 전설적인 슈퍼모델이자 패션 아이콘인 나오미 캠벨 (Naomi Campbell), 기업가 밥 데이비슨 (Bob Davidson) 과 래리 루보 (Larry Ruvo) 로 구성돼 있다 .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패션 아이콘 중 한 명이 이사회에 참여했다는 점은 스프리 AI 가 하이패션과 최첨단 기술의 융합에 초점을 맞추고 있음을 보여준다 . 스프리 AI 는 최근 혁신적인 벤처 지원으로 유명한 자산운용사 데이비슨 그룹 (Davidson Group) 이 주도한 비공개 투자 라운드를 통해 15 억 달러의 가치평가를달성했다. 이기록적인기업가치는기술과스타일의융합을추구하는스프리AI의비전과빠른성장에대한시장의신뢰를반영한다. "이마 CEO 의 비전 아래 스프리 AI 의 변혁적 여정에 참여하게 돼 영광이다 . 개인적으로 항상 경계를 넘어 혁신을 추구해 왔다 . 존의 열정과 결의를 직접 목격한 만큼 그와 함께 창조해 나갈 미래에 대해 더욱 기대가 된다 . 패션 , 기술 , 포용성의 강력한 융합을 상징하는 스프리 AI 와 혁신의 여정을 함께 하게 돼 기쁘다 . " — 나오미 캠벨(Naomi Campbell), 패션 아이콘 및 스프리AI 이사회 멤버 산학협력으로 혁신 주도 스프리 AI 는 MIT 공대 및 카네기멜런대와의 독점적 협력을 통해 연구 프로젝트 , 인재 육성 , 기술 협력을 추진하며 혁신에 대한 깊은 헌신을 보여주고 있다 . 또한 미국 패션디자이너협회 (CFDA) 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첨단 기술과 하이패션 전문성의 융합을 공고히 하고 있다 . 이러한 협력 관계를 바탕으로 스프리 AI 는 독보적인 솔루션을 제공하며 업계를 선도하고 있다 . 특허 등록 4 건과 특허 출원 23 건을 통해 스프리 AI 는 독자 기술을 보호하면서 경쟁이 치열한 소매 기술 시장에서 선두 주자라는 위치를 공고히 하고 있다 . 또한 소매 파트너가 스프리 AI 의 솔루션을 통합하고 테스트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플랫폼인 프로테아 (Protea) 와 같은 자체 이니셔티브를 통해 브랜드들이 운영 효율성을 높이고 고객 경험을 개선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이러한 혁신의 기반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 . "패션디자이너협회는 디자이너와 브랜드가 패션 산업에서 성공할 수 있도록 혁신적인 솔루션을 제공하는 패션테크 분야의 리더인 스프리 AI 와 함께 하게 되어 기쁘다 . " - 스티븐 콜브(Steven Kolb), 미국 패션디자이너협회 CEO "스프리 AI 와 EECS 얼라이언스 (EECS Alliance) 의 파트너십은 미래 지향적 협업의 모범 사례다 . 산업 혁신과 학술적 우수성을 결합하는 이 산학협력은 큰 영감을 제공한다 . 이번 협업은 학생들에게 의미 있는 인턴십 기회를 포함한 흥미로운 기회를 제공하고 AI 분야의 연구와 실제 적용을 지원한다 . 이 역동적인 분야에서 스프리 AI 가 계속 성장하고 선도해 나가는데 일조하게 되어 기쁘다 . " — 프리실라 카피스트라노(Priscilla Capistrano), MIT공대 프로그램 매니저 "현재 AI 는 전자상거래를 포함한 다양한 분야를 혁신하고 있다 . 스프리 AI 는 산학협력을 추진하고 기술적 도전과 제품 영향력을 모두 이해하는 팀을 구성함으로써 진정한 개인화 의류 쇼핑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선봉에 서서 노력하고 있다 . " — 데바 라마난(Deva Ramanan) 교수, 카네기멜런대 로봇공학 연구소 패션 협업 및 멧 갈라 참여 2025 년 은 주요 소매 및 명품 브랜드와의 파트너십과 새로운 제품 기능이 출시될 예정으로 , 스프리 AI 에게 혁신적인 한 해가될것으로예상된다. 스프리AI는명품브랜드세르지오허드슨(Sergio Hudson)과런던기반컨템포러리여성복브랜드카이컬렉티브(Kai Collective)와의새로운협업을발표할예정이다. 이번협업은흑인디자이너들을기리는"슈퍼파인: 테일러링블랙스타일(Superfine: Tailoring Black Style)"이라는 주제로열리는 2025 멧갈라(Met Gala) 행사에서발표될예정이다. 세르지오허드슨, 그리고카이컬렉티브의창립자피사요롱(Fisayo Longe)은패션혁신의최전선에서활약하고있는유명한흑인디자이너들이다. 이마스프리AI CEO는 AI 스타트업 CEO로서는최초로멧갈라에참석해패션업계에서자사의역할을강조하고자사가보유한기술에영감을주는창의적비전가들을기릴계획이다. 세르지오 허드슨의 웹사이트 (sergiohudson.com) 를 방문하면 스프리 AI 의 기술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다 . "스프리 AI 와 협업하게 되어 기쁘다 . 이번 협업의 목표는 세르지오 허드슨을 위한 개인화된 경험 구축과 판매 증대다 . " — 세르지오 허드슨(Sergio Hudson), 창립자 및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카이 컬렉티브는 혁신과 스토리텔링을 결합하는 방법을 탐구해 왔다 . 스프리 AI 와의 협업에서 기술을 통해 고객 경험을 향상시키면서도 브랜드의 정체성과 가치를 유지하는 방법을 탐구할 수 있을 것이다 . " — 피사요 롱(Fisayo Longe), 카이 컬렉티브 창립자 겸 CEO 이번 디자이너 협업은 스프리 AI 의 기술과 창의적 비전의 결합을 통해 고객 참여를 혁신하는 방법을 보여주는 좋은 사례다 . 아울러 스프리 AI 는 주요 명품 브랜드와의 추가 협업도 추진 중임을 암시했다 . 아직 구체적인 내용이 공개되지 않은 가운데 업계 전체의 기대와 흥분이 고조되고 있다 . 이마 CEO 는 "스프리 AI 는 항상 고객 중심이며 , 여기서 고객은 당사의 소매 파트너와 소비자 모두를 의미한다"라고 말했다 . 이어 "우리는 쇼핑 환경을 관찰하는 데 그치지 않고 그것을 재구성한다"면서 "매장 내든 온라인이든 , 한 걸음 물러서서 AI 가 현실 세계의 도전을 원활하고 흥미로운 경험으로 변환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한다"고 덧붙였다 . 그는 "이러한 철학을 바탕으로 AI 를 통해 혁신과 개인화를 결합해 고객 경험을 강화하고 영감을 주며 소매와 패션의 미래를 계속 열어 가고 있다"면서 "가능성은 무한하다 . 우리는 이제 시작에 불과하다"고 밝혔다 . 문의 : Brittanae Casper(brittanae@vmgroupe.com) 스프리 AI 소개 스프리 AI(SpreeAI) 는 사진 같은 현실감 있는 가상 시착 기술과 99% 정확도의 사이즈 측정 기술을 통해 쇼핑 경험을 혁신하며 소매 운영 효율성과 소비자 만족도를 모두 향상시켜 준다 . 소비자는 AI 스타일리스트 , 가상 옷장 등 혁신 기능을 통해 자신을 모델로 한 독보적인 개인화 가상 착장 경험을 누릴 수 있다 . 소매업체는 반품률을 줄이고 판매 전환율을 높이며 원활한 쇼핑 경험을 창출할 수 있다 . 스프리 AI 제품은 오프라인 매장 및 온라인 환경에 원활하게 통합되어 지속 가능성을 촉진하며 소매업의 새로운 기준을 세우고 있다 . 존 이마 소개 존 이마 (John Imah) 는 기술과 패션의 최전선에서 혁신을 이끌고 있는 비전 있는 리더다 . 나이지리아계 미국인인 존 이마는 기술 산업에 혁신과 다양성을 불러왔다 . 그가 이끄는 스프리 AI 는 15 억 달러의 기업가치를달성하며 AI 기반소매업분야의혁신리더로자리매김했다. 그는 삼성 (Samsung), 트위치 (Twitch), 아마존 (Amazon), 메타 (Meta), 테이크투 인터랙티브 (Take-Two Interactive), 스냅 (Snap Inc.) 등의 경영진에 참여해 영향력 있는 성장을 이끈 다양한 전략을 이행한 바 있다 . 또한 미국 패션디자이너협회 (CFDA) 회원으로 기술과 패션 분야의 전문성을 결합해 혁신적인 솔루션을 제공한다 . 성공적인 기업가이자 아티스트로서 그의 영향력은 비즈니스를 넘어 디자인 , 음악 , 자선활동 등으로 확장된다 . 특히 영재들을 대상으로 개인의 능력 , 강점 , 관심사에 맞춘 교육 기회를 제공하는 데이비슨 아카데미 (Davidson Academy) 의 전략 자문위원으로도 활동 중이다 . 그가 데이비슨 아카데미에 참여하게 된 것은 영재였던 자신의 경험에 뿌리를 두고 있다 . 학생들을 적극적으로 멘토링하고 장학금과 자선 활동을 지원함으로써 직업적 성공과 영재 청소년의 역량 강화 및 소외된 지역사회에 대한 진정한 헌신을 결합해 혁신을 실현할 뿐만 아니라 진정성 있고 의미 있는 영향을 미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 SpreeAI Is Redefining Retail With Virtual AI-Powered Try-Ons Curated by the Top in Tech and Fashion 동영상 - https://www.youtube.com/watch?v=YYBxhbgC1LI 사진 - https://mma.prnasia.com/media2/2680206/SpreeAI_Sergio_Hudson_App_Action.jpg?p=medium600 로고 - https://mma.prnasia.com/media2/2680208/SpreeAI_Large_Logo.jpg?p=medium600

2025.05.08 02:10글로벌뉴스

[ZD 위클리 코인] AI 섹터 강세 속 UBCI 지수 소폭 하락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는 4월 28일부터 5월 4일까지의 디지털 자산 지수(UBCI) 주간 리포트를 지난 7일 발표했다. 이번 주 시장은 일부 섹터에서 강세를 보였으나, 전체적으로는 제한된 하락 흐름을 나타냈다. 업비트 종합 지수는 1만3찬495.41포인트로 전주 대비 0.36% 하락했다. 비트코인은 0.37% 상승했지만, 엑스알피(XRP)가 4.38% 하락하며 전체 지수에 하락 압력을 가했다. 업비트 알트코인 지수는 3천563.13포인트로 2.56% 하락했으며 XRP의 부진이 알트코인 지수 하락의 주요 원인으로 작용했다. 섹터별 성과는 뚜렷하게 갈렸다. AI 섹터는 12.98% 상승하며 전체 섹터 중 가장 큰 폭의 오름세를 기록했다. 렌더네트워크는 0.68% 상승했으며, AI 관련 종목들이 전반적으로 강세를 보였다. 유동화 스테이킹/리스테이킹 섹터는 4.22% 상승했고, 이 중 퍼퍼는 2.84% 하락했지만 섹터 전반의 상승 흐름을 꺾지는 못했다. 렌딩 섹터는 1.41% 상승했으며 에이브는 2.5% 상승해 섹터 강세를 이끌었다. 반면 데이터 인프라 섹터는 9.13% 하락했고, 더그래프는 8.51% 시세가 떨어지며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실물자산토큰화(RWA) 섹터는 8.56% 하락했고 대표 종목인 온도파이낸스 시세는 9.45% 하락했다. 엔터프라이즈 블록체인 섹터도 7.35% 하락했으며 헤데라는 7.52% 하락해 전체 낙폭을 키웠다. 공포-탐욕 지수는 평균 55.44를 기록하며 '중립' 수준을 유지했다. 가장 탐욕적인 움직임을 보인 자산은 펀디엑스로 87.87% 상승하며 평균 지수 83.59를 기록했다. 수이는 8.12%, 봉크는 12.34% 하락했지만 각각 평균 탐욕 지수 75.26, 72.39를 기록해 여전히 강한 투자 선호가 유지된 것으로 나타났다. 전략형 인덱스는 다소 부진한 흐름을 보였다. 모멘텀 Top 5 지수는 8.53% 하락했고 알고랜드는 10.31% 하락하며 낙폭을 키웠다. 로우볼 Top 5 지수는 1.42% 하락했으며, 이더리움클래식은 3.55% 하락했다. 반면 컨트래리안 Top 5 지수는 1.79% 상승했고, 에스티피가 24.02% 오르며 해당 지수 상승을 주도했다.

2025.05.08 00:32김한준

5대 1 액면병합 라온시큐어 주가 소폭 상승

IT 보안·인증 플랫폼 기업 '라온시큐어(대표 이순형·이정아, 042510)'는 5대 1 주식 액면병합을 완료, 오늘(7일)부터 신주 기준으로 주식매매거래를 재개한다고 밝혔다. 이번 병합으로 액면가는 500원에서 2500원으로 조정됐다. 총발행주식수는 기존 5602만 주에서 1120만 주로 축소됐다. 이날 회사 주가는 3.12%(300원) 오른 9920원에 마감했다. 1만원대를 다시 돌파할 수 있을 지 주목된다. 라온시큐어는 이번 액면병합이 적정 유통 주식수 조정에 그치지 않고 ▲모바일 신분증 및 디지털 신원 및 자격 인증 ▲제로트러스트 보안 ▲프리미엄 모의해킹 등 핵심 사업을 중심으로 기업 체질을 고도화하고 ▲양자내성암호 ▲AI 보안(딥페이크 탐지) 등 중,장기 성장동력을 확보해 기업가치 재편과 시장 리더십 강화를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회사는 4500만 국민을 대상으로 한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 시스템에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 신원·자격 인증 통합 플랫폼 기술을 적용했으며, ISIC 국제학생증과 중앙대학교 학위증 등 민간·공공 영역에서도 디지털 신원 확인 및 자격증명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인도네시아, 코스타리카 디지털 ID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한 데 이어, 유럽과 중앙아시아, 중남미, 동남아시아 등 글로벌 디지털 ID 시장 진출도 본격화하고 있다. 제로트러스트 2.0과 국가보안망체계(N2SF) 시대에 대응하기 위해 라온시큐어는 다요소 인증 플랫폼 '원패스', 스마트워크 보안관리 플랫폼 '원가드', 통합 계정 권한관리 플랫폼 '터치엔 와이즈억세스' 등 주요 솔루션의 고도화를 추진하며 클라우드 기반 SaaS 전환도 강화하고 있다. 이를 통해 클라우드 및 국가보안망 환경에 최적화한 차세대 인증·접근제어 체계를 제공하고, 시장 경쟁력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또 최근 해킹, 악성코드 유포 등 사이버 공격 위협이 급증하면서 국가 지정 정보보호 전문 서비스 기업으로서 라온시큐어의 화이트햇 서비스에 대한 관심도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다. 회사는 화이트햇센터를 중심으로 공공·금융·기업을 대상으로 프리미엄 모의해킹 및 보안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구독형 모의해킹 서비스 '라온 PTaaS'도 출시해 국내외 시장 수요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 회사는 잠재적 사이버 공격에 노출된 취약점을 사전에 식별해 국가와 기업의 정보자산 보호에 기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라온시큐어는 최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추진한 '2025년 양자내성암호 시범전환 지원사업' 의료 분야에 선정돼, 국내 최초로 PQC 기반 개방형 의료 데이터 플랫폼 개발에 착수했다. 이를 통해 병원 간 데이터 전송, 모바일 헬스케어 앱, 디지털 치료제(DTx) 플랫폼 등에 PQC를 적용해 의료 데이터 보안을 강화하고, 원격의료·IoT 헬스케어 등 다양한 분야로 기술 적용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회사는 생성형 AI 기술을 활용한 딥페이크 탐지 기술도 고도화하고 있다. 개인용 백신 앱 '라온 모바일 시큐리티'에 딥페이크 탐지 기능을 탑재해 스마트폰 사용자 누구나 동영상 파일이나 URL로 딥페이크 여부를 간편히 확인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현재 딥보이스 탐지 및 실시간 딥페이크 탐지 기술도 개발 중이다. 이를 통해 실시간 영상통화, 화상회의, 상담 전화 등을 이용한 피싱 위협으로부터 개인과 기업의 정보 자산 보호에 기여할 방침이다. 라온시큐어는 국가 모바일 신분증 체계 구축과 FIDO 생체인증을 통한 신원인증 혁신 등 보안·인증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25년 과학기술·정보통신의 날' 기념식에서 정보통신 유공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라온시큐어는 “이번 주식 병합은 주식 수급 안정과 주가 변동성 완화를 통해 적정한 기업가치를 시장에서 평가받기 위한 주주친화 정책 일환"이라며 “국내를 넘어 글로벌 보안·인증 시장에서도 기술력과 경쟁력을 입증하며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공고히 하겠다"고 밝혔다.

2025.05.07 21:32방은주

제137회 캔톤페어, 역대 최다 해외 바이어 참석 속 광저우에서 성황리에 마무리

광저우, 중국 2025년 5월 7일 /PRNewswire/-- 제137회 중국수출입상품교역회(캔톤 페어•Canton Fair)가 5월 5일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박람회에는 5월 4일까지 219개 국가 및 지역에서 총 28만 8938명의 해외 바이어가 방문해 역대 최다를 기록했으며, 이는 135회 행사 대비 17.3% 증가한 수치다. 계약 추진액은 총 미화 254억 4000만 달러로 3% 증가했다. 중국대외무역센터(China Foreign Trade Centre)의 저우산칭(Zhou Shanqing) 부국장은 신흥 시장이 여전히 최대 바이어 유치 지역임을 강조하며 일대일로 협력국에서 총 18만 7450명이 참가해 전체의 64.9%를 차지하며 17.4%의 증가율을 보였다고 밝혔다. 브릭스(BRICS)에서 온 바이어는 7만 2417명으로 24.1% 증가했으며,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 회원국의 바이어는 6만 4808명으로 6.9% 증가했다. 또한 박람회에는 전 세계 다양한 경제 단체에서 대규모 대표단이 참가했으며, 참석한 기관 수는 총 140곳으로 17.6% 증가했다. 주요 글로벌 소싱 기업은 총 376개사가 참가하며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일대일로 협력국과의 계약 추진액이 전체의 60% 이상을 차지하며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갔다. 이 같은 거래 비중은 전체 수출 확대의 핵심 동력으로 작용했으며, 기존 주요 시장도 안정적인 흐름을 유지했다. 첨단 기술과 디자인이 적용된 신제품이 대거 출품되며 참관객의 높은 관심을 끈 점도 이번 박람회의 특징이었다. 특히 친환경 에너지 솔루션과 스마트 기술에 초점을 맞춘 제품들이 주목을 받았다. 455만 개 이상의 제품이 전시됐으며, 이 중 102만 개는 신제품이었다. 또한 친환경•저탄소 제품은 88만 개, 지능형 제품은 32만 개에 달했다. 새롭게 마련된 서비스 로봇 전시관은 중국의 주요 로봇 기업 46곳이 출품한 500여 종의 로봇을 선보이며 큰 호응을 얻었다. 국제관 역시 좋은 성과를 거뒀다. 50개 국가 및 지역에서 참가한 736개 기업 중 67%는 일대일로 협력국이었다. 러시아, 태국, 터키 등 주요 참가국 기업은 다수의 중국 바이어와 협력 의향을 확인하며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었다. 이들 국가의 제품은 중국 시장에 빠르게 진출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와 함께 글로벌 무역 트렌드를 반영한 총 1206건의 무역 촉진 행사가 진행됐다. 이 가운데 438건은 캔톤 페어 신제품 발표회였으며, '트레이드 브릿지(Trade Bridge)' 매칭 상담회는 734건, 산업 포럼은 19건이 열렸다. 제138회 캔톤페어는 2025년 10월 15일부터 11월 4일까지 광저우에서 열릴 예정이다.

2025.05.07 17:10글로벌뉴스

"이커머스 '20일 정산기한', 시장 독과점 부추겨"

정치권이 티메프(티몬+위메프)·알렛츠·발란 등 이커머스 정산 지연 후속 조치로 각종 규제안을 내놓은 것을 두고 오히려 시장 성장을 저해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특정 기업의 부실 경영으로 발생한 문제를 전 산업에 적용하면 글로벌 플랫폼 기업과의 경쟁에서 밀릴 수 있다는 우려다. “이커머스 20일 이내 정산 규제, 시장 독과점 키울 수도” 7일 한국경영학회와 한국마케팅학회는 FKI타워에서 '국내 유통 플랫폼 생태계의 미래'를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발제자로 나선 유병준 서울대학교 경영전문대학원 교수는 유통 플랫폼의 잇따른 정산 지연 사태의 배경으로 '경쟁 심화'를 꼽았다. 그는 “다른 나라들은 2~3개의 업체가 시장을 지배하고 있지만, 우리나라는 7개 이상의 업체가 경쟁하면서 특정 업체에 대한 집중도가 떨어지는 좋은 구조를 형성하고 있다”면서도 “다만 경쟁 심화로 자금 순환이 원활하지 않거나 수익성이 떨어져 정산지연 사태가 발생했다”고 분석했다. 유 교수는 정부가 티메프 사태 후속 조치로 이커머스 대금 정산 기한을 20일 이내로 단축하는 것을 추진하는 것에 대해 시장 독과점을 강화시키는 역효과가 발생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오히려 이미 메이저 플랫폼에서는 20일 이내 선정산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는 의견이다. 선정산 서비스는 판매자가 상품 발송 또는 배송 완료 직후 판매대금을 구매 확정 이전에 미리 지급하는 서비스로 현금 유동성 확보와 경영 안정성 강화 지원을 목적으로 한다. 실제 네이버쇼핑과 11번가는 익일 정산을, 지마켓은 9일 후 빠른 정산을 적용하고 있다. 그는 “하지만 많은 판매자들이 매출 다변화를 위해 마이너 유통 플랫폼도 동시에 활용하고 있다”며 “20일 결제기한 단축 규제는 마이너 플랫폼들에게 사업 지속이 불가능한 구조”라고 지적했다. 이어 “메이저 플랫폼만 남게 돼 독과점을 강화하는 역효과를 낼 것으로 정책이 현실을 고려하지 않고 시장 상황 악화를 부추기고 있다”면서 “티메프 사태는 특정 기업이 경영을 잘못한 결과에 의한 것인데 제도적이나 구조적 잘못 때문이라고 생각해 잘 하고 있는 기업에 대한 규제를 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강조했다. 유 교수는 시장 경쟁에 직접 개입하기보다는 보조적인 역할로 시장 논리에 따라 해결되는 것을 도와야 한다고 제언했다. 그는 “반시장적 규제의 부작용은 바람직한 효익보다 훨씬 클 수 있다”며 “시장에 대한 직접 지원금이 아니라 자생력을 키우는 거래 지원이 필요하고 수수료 문제 등 플랫폼에 대한 부정적 시각의 인식 개선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두 번째 발제를 맡은 강형구 한양대학교 파이낸스경영학과 교수는 유동성 지표를 통해 최근 문제가 된 기업들이 부실 상태에 놓였다는 징후를 조기에 파악할 수 있었다고 분석했다. 강 교수는 “티메프, 홈플러스, 발란 등은 사태가 발생하기 몇 년 전부터 재무상황이 좋지 않았다”며 “이를 활용해 조기 경보 체계를 만들 수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각 기업의 위험 수준에 따라 규제할 수 있다”고 제안했다. 또 “데이터 기반 상기 감독체계 및 핀포인트형 위험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자율규제협의체를 통한 정산 기준 고지, 표준계약서 보급, 위험정보 실시간 공시체계도입 등을 추진해 민간 혁신기제를 중심으로 시장 자체 조정 기능을 강화하고 거래 신뢰를 복원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시장 상황 고려한 규제 필요…생태계 신뢰 회복이 우선 이어진 토론에서도 일률적인 규제는 시장 상황을 고려하지 않은 것으로 오히려 '시장 죽이기'가 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왔다. 최정혜 연세대학교 경영대학 교수는 “티메프 사태는 정산 자체가 문제가 아니라 플랫폼사의 경영 실패 및 재무구조 악화가 근본적인 원인”이라며 “여러 정부기관이나 국회에서 고려하고 있는 정산기간 단축 도입 취지에는 공감하지만, 일괄적인 규제는 예상치 못한 어려움을 초래할 수 있다”고 말했다. 최 교수는 ▲플랫폼 재무 건전성 문제 ▲유통플랫폼 시장의 다양성과 경쟁환경 위축 ▲유통플랫폼의 복잡한 거래구조 등을 그 배경으로 꼽았다. 그는 “정산기한 단축은 모든 플랫폼에 일괄적으로 적용할 것이 아니라 고위험군을 선정해 단계적으로 적용하는 보완적 조치로 적용해야 한다”며 “유통 플랫폼의 자율성과 다양성이 존중돼야 하며 정산주기는 일률적으로 강제되는 것이 아니라 유통 사업자가 전략적으로 선택할 수 있는 요소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주연 스타트업얼라이언스 전문위원도 유통 플랫폼 전반에 대한 일률적인 규제에 의문을 제시했다. 정 전문위원은 “국회에서 논의하고 있는 규제의 공통점은 일정 규모 이상 중개 플랫폼을 대규모 유통 사업자로 설정해 정산기한을 단축하고 판매대금 일부를 별도 계좌에 보관하라는 것”이라며 “하지만 모든 플랫폼의 성격이 동일하지 않기 때문에 실제 산업 현장에서는 위험하고 비효율적인 방식이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가령 여행플랫폼의 경우 소비자가 결제한 시점과 서비스 및 상품 수령 시점 사이에는 최대 6개월 이상의 시차가 발생한다. 이에 판매자가 대금만 받은 뒤 서비스나 상품을 소비자에게 제공하지 않을 가능성도 존재한다는 설명이다. 그는 “이 같은 위험 부담을 모두 플랫폼이 감당하는 것이 맞는지 의문”이라며 “정산금 분리보관 역시 이를 위한 시스템 구축이 필요한데 스타트업에게는 유동성 압박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목소리가 현장에서 나오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정산지연 사태의 핵심은 정산불능 구조”라면서 “복잡한 플랫폼 생태계 현실을 단순하게 일반화하는 행정편의주의적인 규제 방식이며 플랫폼 규제 목적은 플랫폼 죽이기가 아닌 생태계 신뢰 회복에 둬야 한다”고 강조했다. 토론 좌장을 맡은 정연승 단국대학교 경영학부 교수는 “이 같은 규제안은 토종 플랫폼과 스타트업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며 “이들의 빈 자리는 미국이나 중국 등 글로벌 대형 플랫폼이 차지할 것”이라고 우려했다. 이어 “글로벌 생태계에서 우리가 어떻게 나아가고 도전하고 경쟁할지에 대해 초점을 맞춰야 한다”며 “새로운 정부가 들어오면 플랫폼 산업에 관심을 가지도록 제언하고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2025.05.07 15:29김민아

"美·中과 경쟁 무의미"…새 정부, 제조·인재·거버넌스로 AI 패권 도전해야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 이후 들어서는 새 정부는 정치 혼란 속에서도 산업과 기술의 방향성을 다시 세울 중대한 책임을 떠안게 됐다. 동시에 전 세계는 기술의 또 다른 거대한 전환점을 맞이하고 있다. AI가 특정 산업의 기술을 넘어, 모든 산업에 스며드는 '기반 인프라'로 자리 잡고 있는 것. 자동차에서 헬스케어, 게임, 미디어, 금융에 이르기까지 AI는 이미 산업 생태계의 기초 체력으로 작동하기 시작했다.지디넷코리아는 창간 25주년을 맞아 이 격변의 시점에서 AI 기반 산업 대전환기에 진입한 대한민국의 산업 현장을 진단하고, 각 산업 분야 전문가들과 함께 'AI시대, 새 정부가 해야 할 일'을 짚어본다. [편집자주] 다음 달 새 정부가 출범을 앞둔 가운데 글로벌 인공지능(AI) 패권 장악을 위한 국가 전략을 새로 짜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업계 전문가들은 거버넌스와 데이터, 인재, 산업 전략 등에 실질적이고 과감한 전환이 필요하다고 지적하고 있다. 차기 정부는 해외 AI 전략을 무조건 따르는 것보다 한국 환경에 맞는 방식을 택해 미국과 중국 등과 경쟁해야 한다는 의견도 주를 이뤘다. "AI는 달리는데 정부는 제자리"…산업계, 실행력 있는 거버넌스 촉구 업계에선 새 정부가 AI 기술 고도화에 발맞춰 제도와 조직을 정비해야 한다는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기술 발전 속도가 정책 대응을 앞지르는 상황에서 실행력을 갖춘 AI 거버넌스 체계를 새로 짜야 한다는 지적이다. 현재 이 분야 최대 화두인 AI 기본법은 지난해 12월 국회를 통과해 내년 1월 시행을 앞두고 있다. 다만 고위험 AI 영향평가, 투명성 확보 의무 등이 산업계에 비용 부담을 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면서 일부 국회의원이 해당 조항을 3년 유예하는 개정안을 발의한 상태다. 업계 관계자는 "행정부가 시행령 단계에서 산업계와 충분히 조율해 적용 시기와 범위를 탄력적으로 조정하길 바란다"며 "신산업에 과도한 규제가 걸림돌이 되지 않도록 유연한 접근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현 정부 조직으로는 AI 정책을 통합적으로 조율할 컨트롤타워가 없다는 비판 역시 제기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산업통상자원부·행정안전부·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각자 사업을 추진하면서 정책 속도는 느려지고 책임 소재도 흐려졌다는 평가다. 업계 관계자는 "지금처럼 부처별로 역할이 분산되면 속도가 안 난다"며 "실행력 있는 전담 부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최근 바른 과학기술사회 실현을 위한 국민연합(과실연)도 유사한 해법을 제시했다. 과실연은 최근 미디어데이를 열고 ▲예산과 규제 권한을 갖춘 'AI 디지털혁신부' 신설·대통령실 산하 'AI 전략실' 설치 ▲국가 최고 AI 책임자(CAIO) 체계를 통한 부처·지자체의 AI 사업 총괄 ▲정부·산업계·학계가 공동 참여하는 '국가 AI 정책연구소' 설립 등을 제안했다. 부처 간 정책 중복을 줄이고 장기 전략과 법제도 연구를 일원화해 추진하자는 취지다. 하정우 과실연 공동대표는 "AI가 모든 산업·행정 시스템을 관통하는 만큼 기술만이 아닌 예산과 조직 권한을 갖춘 전담 거버넌스 체계가 필수"라며 "단순 조정 조직으로는 경쟁에서의 승리가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美·中 데이터 전략 따라선 안 돼...韓에 맞는 방식 필요" 전문가들은 정부의 데이터 전략 개선도 필요하다고 봤다. 미국이나 중국의 데이터 방식을 채택하는 것보다 한국 환경에 맞는 전략을 추진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국방 데이터를 체계적으로 정리해 군사 안보에 활용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왔다. 이경전 경희대 경영대학·빅데이터응용학과 교수는 "미국처럼 AI를 폐쇄적으로 운영하거나, 중국처럼 모든 데이터를 오픈소스로 여는 방식은 국내서 통하지 않는다"며 "한국은 데이터를 지키면서도 기술을 발전시킬 수 있는 '제3의 길'을 가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 교수는 한국이 '연합 AI 전략'을 통해 데이터 품질과 보안을 모두 잡을 수 있다고 봤다. 연합 AI 전략은 기업이 AI 모델을 각자 개발하기보다 하나의 모델을 연합해 만드는 방식이다. 각 기업이 데이터를 활용해 AI 모델을 학습시킨 후 그 결과만 모아 공동의 AI 모델을 완성하는 식이다. 그는 "연합 AI 전략은 데이터를 밖으로 넘기지 않고도 AI 성능을 높일 수 있다"며 "데이터 보안과 품질을 동시에 챙길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 교수는 '연합 데이터 뱅크' 전략도 필요하다고 봤다. 개인이나 기업이 데이터를 데이터 뱅크에 맡기고, AI 학습에 사용된 만큼 보상받는 구조다. 참여자는 '데이터 계좌'를 통해 기여도를 정량화하고 보상받을 수 있다. 이경전 교수는 "이 방식은 데이터 공유의 인센티브를 강화하면서도, 산업별 데이터 경쟁력을 높이는 전략"이라며 "금융과 의료, 제조 등 AI 활용 가능성 높은 3~5개 산업 대상으로 시범 사업을 먼저 추진한 뒤 이를 다른 산업으로 점진적으로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국방 데이터 기반 체계 전환이 시급하다는 지적도 나왔다. 최근 미국과 영국 등 해외 정부가 국방 데이터를 통해 전략적 의사결정과 작전 효율성을 높이는 사례가 늘어나서다. 이에 한국도 각종 국방 데이터 활용도를 높이기 위한 분류 체계를 만들자는 제안이다. 김승일 과실연 AI 미래포럼 의장은 "작전 정보와 군사 장비, 병력 운영 등 다양한 데이터를 표준화하고 보안등급에 따라 데이터 접근 정책을 수립해야 한다"며 "특히 클라우드를 통해 국방부와 전군, 방산기업, 연구기관, 대학이 참여해 국방 데이터로 AI 기술을 공동 연구·실용화할 수 있는 방안도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美 이민정책 강화, 韓에 기회...해외 인재 유치에 총력" 차기 정부가 국내외 AI 인재를 확보하기 위한 제도 기반을 재설계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업계에선 국내 인재 유출을 막으면서 해외 우수 인력까지 유치할 수 있는 전략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를 위해 파격적 보상과 연구 지원, 해외 인재 유치 제도 활성화 등이 제시됐다. 과실연은 해외에 있는 국내외 인재 대상으로 귀국 유도형 펠로우십과 연구비 지원, 이중소속 제도, 원격연구 허용 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를 '월드클라스K' 패키지 프로그램으로 구성해 국내외 인재를 모두 지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검증된 국내외 연구자도 충분한 지원을 받아야 한다는 의견도 나왔다. 특히 우수 연구자에게 최소 3년 동안 연구 지원을 보장하고 30~40대 인재에게 장기 AI 인프라 지원책이 필요하다고 봤다. 업계 관계자는 "실리콘밸리 수준 복지를 위해 이중소속 고용 제도를 허용해야 한다"며 "특히 정부는 공공 목적 연구에 한해 인건비를 기업·대학과 손잡고 지원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우수한 인재 기준도 정량적 연구가 아닌 국제적 영향력과 기술 확산력, 논문 기여도 등으로 설정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해외 AI 인재 대상으로 한 패스트트랙 비자 도입도 제안됐다. 김승일 의장은 "연간 50명을 선발해 비자 간소화, 가족 동반, 영주권 우선심사, 정착지원금 등 실질적 혜택 제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전문가들은 현재 해외 인재 유치를 위한 적기라고 입을 모았다. 최근 강화된 미국 이민 정책으로 인해 미국에서 제3국으로 이주하려는 AI 인재가 늘어날 수 있는 가능성이 높아져서다. 김 의장은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이민정책 강화로 글로벌 인재의 미국행이 줄어들 것으로 전망한다"며 "이 시기를 활용한 적극적인 해외 인재 유치 전략이 필요할 것"이라고 밝혔다. "美·中과 범용 경쟁은 무리…제조·서비스 중심 산업 AI 전략 필요" 산업계에서는 새 정부가 미국이나 중국과 범용 AI 전면전에 뛰어드는 대신 국내 산업 구조에 맞는 특화형 전략을 수립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제조업과 서비스형 소비자 산업에 강점을 지닌 한국의 특성을 감안하면 전방위 AI 기술보다 '버티컬 AI' 중심의 실용주의 접근이 보다 현실적이라는 진단이다. 현재 글로벌 공급망 재편과 제조업 회귀 흐름이 가속화하면서 각국은 제조업 자동화를 핵심 전략으로 삼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 당선 후 미국은 보호무역주의 기조 아래 자국 제조업 복원과 자동화를 정책 우선순위에 올린 상황이다. 이 가운데 국내에서는 IT 기업 대부분이 제조 대기업을 상대로 기술을 공급하는 기업간거래(B2B) 구조를 갖췄다. 이에 따라 국내 AI 기업들 중 많은 곳들이 제조 자동화, 품질 관리, 생산 최적화 수요에 맞춰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이런 환경은 제조업에 강점을 가진 한국에 전략적 기회로 작용할 수 있다는 평가다. 제조업 자동화가 단순한 생산성 개선을 넘어 수출 경쟁력과 산업 안보를 동시에 강화하는 수단이 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업계 관계자는 "제조업은 우리가 잘하는 분야고 제조 AI는 여기에 속도를 붙이는 장치"라며 "트럼프 대통령의 제조업 회귀 전략은 실제론 쉽지 않을 텐데 그렇다면 우리가 가진 제조 강점을 협상 카드로 쓸 수 있을 여지가 있다"고 말했다. 다만 현실에서는 중소·중견 제조사의 AI 기술 접근성이 여전히 낮다. 대기업은 자체 자금으로 시스템을 도입할 수 있지만 중견급만 돼도 자동화 프로젝트를 시작조차 하지 못하는 상황이라는 게 현장 진단이다. 실제 윤석열 정부 시기 제조-AI 연계 사업 예산이 대폭 축소되면서 바우처와 컨설팅 등 중소기업 지원 예산도 함께 줄었다. 제한된 자원을 놓고 기업 간 경쟁만 심해졌고 제조 AI 생태계는 사실상 방치된 상태라는 지적이 나온다. 결국 AI 전환은 가능성보다 격차만 키운 채 멈춰섰다는 평가다. 업계 관계자는 "다음 정부에서는 제조 AI를 단순 지원이 아닌 산업 기반 복구 차원에서 접근해야 한다"며 "이대로 가면 대기업만 남고 생태계 전체가 무너진다"고 말했다. 업계는 버티컬 AI 전략이 제조업에만 국한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의료·법률·금융 등 고부가가치 산업에서도 AI 기술은 이미 충분한 수준에 도달했지만 각 분야의 직역 구조가 기술 확산을 가로막고 있다는 것이다. 이로 인해 수요자는 높은 비용에 불만을 갖고 AI 대체를 원하지만 실제 서비스는 제도 장벽에 막혀 출현하지 못하는 이중 구조가 형성돼 있다. 또 다른 업계 관계자는 "지역 간 이해관계를 조정하지 않으면 기술이 있어도 시장은 열리지 않는다"며 "새 정부는 충돌을 정책적으로 정리하고 이해당사자의 우려를 조율하되 AI 전환에는 전폭적으로 힘을 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5.05.07 15:22김미정

테더, 카이아 블록체인 네트워크에서 USDT 출시 통해 아시아 시장 공략 강화

글로벌 레이어 1 블록체인 플랫폼 카이아의 국내외 사업 확장을 위해 설립된 카이아 DLT 재단(재단)은 세계 최대 디지털 자산 솔루션 기업인 테더가 카이아 블록체인 네트워크에서 네이티브 USDT 배포를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출시를 통해 테더와 재단은 전세계 약 4억 명의 사용자를 보유한 최대 규모 美 달러 기반 스테이블코인 USDT의 아시아 시장 지배력을 더욱 높여 나간다는 계획이다. 특히, 카이아가 라인 넥스트와 구축한 라인 메신저 기반 웹3 플랫폼 디앱 포털과 카이아 생태계 파트너사들의 국내외 서비스 플랫폼 등을 활용해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재단은 글로벌 시장에서 가장 높은 활용도를 가진 달러 기반 스테이블코인인 테더의 USDT 발행과 함께 이를 활용한 예치수익/RWA 토큰화 사업, 온체인 지불 서비스 및 국내외 거래소 통합 등의 프로젝트도 진행해 나간다. 또한 1초 대의 빠른 블록 생성 시간과 안정적이고 즉각적인 확정성을 제공하는 카이아 블록체인의 장점과 사용자 접점이 높은 플랫폼들과의 사업적 시너지 효과를 통해 기존 달러 스테이블 코인 시장에서 가장 빠르고, 안정적이며, 활용성 높은 USD₮를 제공함으로써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재단은 카이아 블록체인의 거버넌스 카운슬(GC) 멤버로서 협력 중인 라인 넥스트, 카카오 계열사들 및 카이아 생태계 파트너들에게 USDT를 활용한 솔루션들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논의해 나갈 것이다. 이를 통해, 수익률 비즈니스, 온/오프 램프 및 원클릭 암호화폐 스왑과 같은 온체인 제품들을 지역 및 나라별 규제를 준수하며 제공해 나갈 예정이다. 이렇게 카이아 USDT는 잠재력이 풍부한 아시아 시장을 시작으로 전세계에 분포한 소비자들을 온체인 금융 세계에 안내하는 촉매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파올로 아르도이노 테더 CEO는 "카이아 USDT 출시는 수백만 명의 일반 대중에게 스테이블코인을 제공하기 위한 진일보한 단계다"라며 "카이아의 신뢰도 높은 블록체인 인프라를 통해 약 2억 명에 달하는 라인 메신저 사용자를 포함, 다양한 소비자들이 일상 생활에서 손쉽게 디지털 자산을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다. 이는 아시아 주요 지역에서 스테이블코인 채택을 촉진하려는 테더의 노력을 보여주는 주요 사례가 될 것이다"고 언급했다. 서상민 카이아 DLT 재단 의장은 "테더와 라인 넥스트 등 다양한 주요 파트너들과의 협력을 통해 아시아에서 스테이블코인의 활용성 확대와 하이브리드 결제 솔루션의 발전을 이뤄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이더리움 기반 블록체인 중 가장 낮은 거래 체결 시간과 즉각적인 확정성을 갖춘 카이아의 USDT는 라인 메신저를 비롯 다양한 디파이, 암호화폐 거래소 등의 플랫폼에서 가장 빠르고, 쉬우며, 안정적인 사용자 경험을 보장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2025.05.07 15:01김한준

대선 주자들 "비트코인ETF 허용" 내걸자…김병환 "조율 과정 거칠 것"

대통령 후보들이 가상자산 활성화를 위한 가상자산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허용 등을 거론한 가운데 김병환 금융위원장이 방향은 후보자들과 방향은 같으나 속도의 차이라고 평가했다. 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김병환 금융위원장은 "가상자산 공약들이 나오고 있는데 결국 방향은 거의 같은 방향이고, 속도에 있어서 조금씩 차이가 있는 것 같다"며 "다음 정부가 들어오면 그 공약을 이행하는 과정에서 금융위가 가지고 있는 생각과 조율해 나가는 과정을 거칠 것"이라고 답변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물론이고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는 가상자산 ETF 허용 방침을 내놨다. 김 후보는 여기에 한 개의 가상자산 거래소와 한 개의 은행의 협약 폐기도 내걸었다. 이는 정진완 우리은행장이 국민의힘에 건의한 내용이기도 하다. 1은행 1거래소에 대해 김병환 위원장은 "가상자산이 과열이 되고 사회적 문제가 됐을 때 도입됐던 일종의 규제"라며 "자칫 독과점 부분을 심화시킬 수 있지 않느냐 하는 데 대한 우려가 있어 그 부분을 한번 들여다봐야 될 상황"이라고 말했다. 다만 그는 "기본적으로는 은행을 한 군데로 하는 이유가 자금 세탁에 대한 리스크를 줄이겠다 하는 게 취지"라며 "은행이나 가상자산 사업자가 자금 세탁 방지와 모니터링하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는지 조금더 짚어보고 판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5.05.07 14:23손희연

네오플 '사이퍼즈', 이용자 오프라인 행사 '샆황토크' 성황리 종료

네오플(대표 윤명진)은 3D AOS 대전액션게임 '사이퍼즈(Cyphers)' 이용자 초청 오프라인 행사 '능력자님과 함께하는 샆황토크'를 성황리 종료했다고 7일 밝혔다. 지난 3일 서울 잠실 DN 콜로세움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사전 신청을 통해 선정된 이용자 200명이 참석했으며, '사이퍼즈' 김태영 디렉터와 정인호, 빈본 해설위원이 무대에 올라 유저들과 직접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현장 행사는 '사이퍼즈'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되어 온라인 시청자들과도 열기를 공유했다. 이번 '샆황토크'에서는 지난 달 온라인 방송에서 예고한 업데이트 방향성과 유저 소통에 대해 현재까지의 진행 상황을 공유했다. '사이퍼즈'는 최근 신설한 '의견있어요' 게시판에서 수렴한 피드백을 바탕으로, 소규모 간담회를 열고 '퍼스트 서버'를 운영해 주요 업데이트를 미리 선보이는 등 이용자들과 활발한 소통을 이어온 바 있다. 특히 이날 회사 측은 5월부터 6월까지 이용자 편의성을 개선하기 위한 각종 개발 로드맵도 선보였다. 먼저 진입 장벽 완화를 위해 '세컨드 궁극기' 개방 조건을 제거하고 맵 구조 변경 및 신규 배틀패스 시스템 도입 계획을 밝혔다. 또한 코스튬 공모전 개최 및 헤어 제작 기능을 포함한 '도안' 시스템 개선, 공식전 계정 인증과 지정 PC 시스템 도입, 런처 및 로딩 최적화 등 개선 작업을 진행한다는 계획도 전했다. 네오플은 오프라인 '샆황토크' 개최를 기념해 15일까지 플레이 횟수에 따라 '행운의 안경상자'를 지급하는 '슈퍼 온타임' 이벤트를 진행한다. 아울러, 오는 7월에는 '사이퍼즈' 출시 14주년 기념 오프라인 행사와, 8월에는 굿즈 중심의 이용자 참여형 행사 '사이퍼즈 한데이' 개최 소식도 밝혔다. 김태영 디렉터는 “다양한 경로로 전해주신 의견 하나하나를 면밀히 살펴보고 있으며, 이를 반영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있다”며 “이용자 여러분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더 즐거운 사이퍼즈 경험을 선사해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테니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2025.05.07 13:55이도원

삼성전자, '밸류업' 전략 두고 고심…기한 내 공시 미제출

삼성전자가 회사의 기업가치 제고 및 성장 전략을 두고 고심을 거듭하고 있다. 정부가 추진 중인 '밸류업 지수' 편입을 위한 공시를 마감 기한까지 제출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회사는 내실 있는 계획 발표를 위해 시간이 더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7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밸류업(기업가치 제고) 본공시를 지난달 30일까지로 지정된 마감 기한 내에 제출하지 않았다. 밸류업 프로그램은 한국거래소 및 정부가 저평가된 국내 상장기업들의 기업가치 제고를 위해 지난해 도입한 제도다. 주가 상승 및 주주 환원 정책 등을 주 골자로 하며, 기업들의 자율 참여로 운영된다. 참여 기업들을 중심으로 주가 흐름을 반영하는 밸류업 지수도 구성됐다. 금융위원회는 기업들이 밸류업 프로그램 참여 기업들이 연 1회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공시하도록 권장하고 있다. 이에 따라 밸류업 본공시 및 예고공시에 참여한 기업은 올해 3월까지 총 124개사(유가증권시장 101곳, 코스닥 23곳)로 집계됐다. 삼성전자 역시 지난해 하반기 밸류업 공시에 참여하겠다는 의사를 직접 밝히면서, 밸류업 지수에 합류했다. 올해 초 2024년 4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도 "빠른 시 일 내에 회사 성장계획과 수익성 제고 방안 등 포함한 밸류업 계획 발표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나 삼성전자는 밸류업 지수 편입을 위한 공시 마감 기한인 지난달 30일까지 실제로 공시를 게재하지는 않았다. 반도체 사업 부진 및 높아진 대외적 불확실성으로 사업 전략을 제시하기가 어려워졌고, 이미 10조원의 자사주 분할 매입 계획 등을 발표해 추가적인 밸류업 전략 수립이 부담스러워졌다는 분석이 제기된다. 밸류업 공시는 권장 사항일 뿐 의무는 아니다. 다만 삼성전자가 국내 시가총액 1위 자리를 공고히 하고 있고, 주요 대기업 및 경쟁사가 대체로 밸류업 공시를 발표했다는 점에서 투자자들의 신뢰도 하락을 야기할 수 있다는 비판을 피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관측된다. 물론 국내 증권 시장에서 중대한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삼성전자가 이번 공시 미게재로 밸류업 지수에서 당장 퇴출될 가능성은 높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삼성전자도 여전히 밸류업 공시를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관련 상황을 인지하고 있고, 보다 내실있는 밸류업 계획을 구성하는 데 시간이 소요되고 있다"며 "밸류업 계획 발표를 준비 중"이라고 설명했다.

2025.05.07 13:43장경윤

일렉트로룩스, 빌트인 가전 사업 본격화

스웨덴 종합가전기업 일렉트로룩스가 국내 빌트인 가전 시장에서 지속적으로 매출을 확대해 나가며 기업 간 거래(B2B)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일렉트로룩스는 최근 서울 송파구 신천동 재건축 단지 1천845세대에 일렉트로룩스 및 아에게(AEG) 빌트인 가전제품 3천여 대를 납품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지난해 수도권을 중심으로 대규모 프로젝트를 연이어 진행한 데 이어 올해에도 가시적인 성과를 내는 등 빌트인 가전 사업에 본격적으로 나서고 있다. 지난 2023년 3월 일렉트로룩스는 국내 B2B 시장에 처음으로 진출해 빌트인 가전을 처음 납품한 이후, 매년 2배 이상 매출이 증가하고 있다. 인덕션, 식기세척기, 후드 등을 비롯해 오븐, 냉장고까지 일렉트로룩스가 보유한 다양한 주방가전 라인업을 토대로 포트폴리오를 확대하며 전국적으로 공급을 늘려가는 추세다. 지난해 4월에는 2천417가구 대단지인 평촌 트리지아에 인덕션 및 식기세척기를 공급했다. 이 외에도 서울 ▲둔촌 더샵 파크솔레이유 ▲답십리 지웰 에스테이트 ▲역촌 센트래빌 아스테리움 시그니처, 대구 ▲호반써밋 수성 ▲화성파크드림 등에 납품했다. 일렉트로룩스는 한국 직영 지사 형태로 서비스 인프라를 갖추고 있어 안정적인 제품 공급과 서비스 제공이 가능하다. 87개 사후 서비스(A/S) 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직영 콜센터를 구축하는 등 고객 서비스 품질 향상에 주력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베를린 국제가전박람회(IFA)에서 소개한 아에게 주방가전 신제품을 2026년 국내에 출시해 프리미엄 빌트인 가전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현재는 수도권에 집중되어 있는 영업망을 전국으로 확대해 더 많은 지역의 건설 및 인테리어 프로젝트에 참여한다는 계획이다. 일렉트로룩스 관계자는 "국내 빌트인 가전 시장에서의 꾸준한 성장은 고품질 제품과 안정적인 서비스에 대한 고객 신뢰가 바탕이 됐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기술력과 서비스로 국내 B2B 시장에서 입지를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일렉트로룩스코리아는 함께 국내 B2B 시장을 확대해 나갈 파트너와 협력사를 모집 중이다.

2025.05.07 12:03신영빈

빗썸, '제1회 빗썸 거래왕' 개최…거래금액 따라 순위 보상 및 메이커 리워드 지급

빗썸은 오는 5월 20일까지 '제1회 빗썸 거래왕' 대회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거래금액에 비례해 상금이 커지는 형식으로 진행되며, 가상자산별 거래 실적을 기준으로 총 460명에게 상금을 지급한다. '빗썸 거래왕'은 가상자산 거래금액 일부를 상금으로 적립해 이용자에게 돌려주는 투자 대회다. 거래금액이 많을수록 상금 규모도 커지고, 순위 경쟁도 치열해지는 구조로 설계됐다. 대회는 7일 오전 11시부터 5월 20일 오후 11시 59분까지 진행된다. 참가를 원하는 이용자는 대회 기간 중 언제든지 빗썸 공지사항 내 신청 링크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대상 가상자산은 스택스, 월드코인, 카이아 등 총 23종이며, 가상자산별 누적 거래금액을 기준으로 상위 20명, 총 460명에게 차등 지급된다. 수상자 발표 및 상금 지급은 5월 28일 예정이다. 모든 참가자를 위한 추가 보상도 마련됐다. 대회 기간 동안 지정가 주문으로 거래한 모든 이용자에게는 체결 금액의 0.05퍼센트를 포인트로 지급하며, 포인트는 기존 멤버십 포인트와 별도로 제공된다. 가상자산별로 회원당 최대 300만 포인트까지 지급되며, 6월 4일 일괄 지급된다. 대회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빗썸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강두식 빗썸 고객전략실장은 “빗썸 거래왕 이벤트는 활발히 거래한 이용자에게 보상을 제공하고, 다양한 가상자산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한 취지로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거래 경험을 높이고 가상자산을 보다 친숙하게 접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5.07 11:47김한준

루시드, 1분기 순손실 전년比 47%↓…연 생산량 목표도 유지

전기차 기업 루시드가 올해 1분기 순손실을 전년 대비 47% 가량 줄인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미국의 자동차 관세 부과 및 인플레이션감축법(IRA)상 세액공제 폐지 수순 등 정책적 악재도 영향을 끼치고 있지만, 연 생산량 목표도 그대로 유지한다는 방침이다. 루시드는 6일(현지시간) 1분기 실적으로 매출 2억3천500만 달러, 순손실 3억6천600만 달러, 주당 순손실 0.2 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35% 증가했지만 시장 전망치인 2억4천601만 달러에는 미치지 못했다. 같은 기준 순손실은 47% 줄였다. 주당 순손실은 전망치인 0.23달러를 상회했다. 1분기 차량 인도량은 3천109대로 5분기 연속 신기록을 경신했다. 연간 예상치는 전년 1만200대 대비 약 23% 증가한 1만2천500대로 전망했다. 루시드는 전기 SUV '그래비티'가 출시됨에 따라 올해 차량 수요가 더욱 증가할 것으로 기대했다. 이르면 연말 중형 SUV도 출시할 예정이다. 올해 생산량 목표치는 전년 9천대 대비 두 배 이상 늘린 2만대로 밝혔다. 1분기 동안 미국 관세 인상 등 수요 감축 유인이 나타났지만 기존 전망을 유지했다. 루시드는 관세를 비롯한 공급망, 거시경제 불확실성 등에 대해 분석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실적 발표 후 루시드 주가는 장외 거래에서 1.7% 오른 2.36달러로 나타났다. 올초 3달러 이상을 기록하던 데 반해 최근 주가는 다소 낮아진 상태다.

2025.05.07 10:51김윤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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